•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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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대표 일출 명소 140곳은?
    ▲ 정동진 일출(사진제공: 시티맵)새로운 소망으로 한해를 준비하고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일출을 보러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새해 일출은 엄청난 차량과 인파들이 5분 남짓한 짧은 장면을 보기 위해 특정장소에 한꺼번에 몰리는 이동전쟁이다. 이 때문에 세심하고 철저한 계산 없이 여행을 떠났다가 추위에 고생만하고 일출은 못보고 오는 경우도 많다. 국내 대표 여행 애플리케이션 제작사 시티맵(대표 김용석)이 신년 일출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을 위해 일출여행코너를 선보였다. 일출여행코너에는 국내 일출명소 140개 장소에 대한 소개와 각 명소의 일출사진을 제공한다. 또한, 일출감상 시에 필요한 일출사진 촬영요령, 교통체증과 추위를 피하는 최적의 일출감상 요령 등 일출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에게 필수적인 내용을 담았다. 이번 일출여행코너는 시티맵이 그간 선보인 지역별 주요 관광지 어플을 통합해 회사 이름과 같은 브랜드의 통합어플 ‘시티맵’을 출시하면서 내놓은 서비스다. 시티맵은 그동안 ‘부산 시티맵’, ‘서울 시티맵’, ‘제주 로드맵’, ‘강원 로드맵’ 등 지역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여행전문 앱을 출시해 약 3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시티맵을 활용하면 일출여행 정보 뿐 아니라 주변의 관광명소 및 맛집, 숙박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시티맵은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되었으며, 내년 초에는 iPhone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에서 “시티맵”을 검색하면 된다. iPhone에서는 http://m.citymap.co.kr로 접속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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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7
  • 올해의 금융소비자 10대 뉴스?
    ▲ (사진제공: 한국금융플랫폼) 금융소비자원(www.fica.kr, 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올해의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하면서 “2013년은 동양사태라는 재벌의 금융사기 행위를 비롯하여 금융분야에서 소비자들 피해가 유난히 다양하고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한 해였지만, 실질적인 소비자보호 및 구제 대책에 대한 진전은 없었다”면서 “2014년에도 금소원은 피해자들이 구제, 배상 받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소원은 올해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로 ▲1위_ 동양그룹과 동양증권 대규모 금융사기, ▲2위_ 금융권 전반에 걸친 부당 대출금리 부과 실태, ▲3위_ 대책 없는 무방비 전자금융사기, ▲4위_ 국민검사와 국민감사 청구 수용, ▲5위_ 행복하지 않은 국민행복기금 출발, ▲6위_ 금융지주 4대 천왕 퇴장, ▲7위_ 아직도 금융사, 공기업 낙하산 인사는 진행형, ▲8위_ 금융소비자 없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 논의만 무성, ▲9위_ 금융사 소비자문제 인식 제고, ▲10위_ 전 금융사 고객정보 관리 부실을 선정했다.   1. 동양그룹과 동양증권 사기 및 불완전 판매 동양사태는 동양이라는 재벌그룹이 동양증권을 통해 사기적 의도를 갖고 장기간 계획적으로 전국에 걸쳐 개인 금융소비자들에게 대부분 부실 계열사 CP, 회사채를 발행, 유통, 판매해 온 대규모 금융사기이다. 또한, 금융사의 불법, 편법적 비리금융 행태를 적나라 하게 보연준 사례로 이번 사태를 통해 금융감독원의 무능함과 금융위원회의 교활함이 드러나면서 금융 신뢰가 크게 추락한 계기가 되었다.   2. 만연한 금융사들의 부당 대출금리 부과 금융지주사 은행들부터 단위농협, 마을금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출금융기관에서 서민들에게 제멋대로, 터무니 없는 금리를 부과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검찰이 수사에 나서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으나 금융당국의 소극적 대응으로 피해들의 피해가 실제 배상되고 피해구제로 연결된 사례는 드물었다.   3. 대책 없는 전자금융사기 환경 방치 스미싱, 파밍 등 전자금융사기가 하루가 다르게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모든 책임은 피해를 당한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환경에서, 일부 금융사가 책임보상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금융사 책임은 면제되고, 정작 피해자는 하소연할 곳도 없이 자기 책임으로 돌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자금융사기가 국제화, 고도화, 지능화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정부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이나 대책, 방향은 없는 듯 하다.   4. 국민검사와 국민감사 청구 수용 200명이상 금융피해자들이 직접 금융감독원에 검사를 청구할 수 있는 ‘국민검사청구제도’가 그 시행 첫 번째로 동양사태 피해자들 600명이 낸 ‘국민검사청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에 최초로 수용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조사, 진행이나 내용에 대한 통보는 없다. 또한 동양사태 관련 금융위와 금감원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가 수용되는 등 금소원이 중심이 된 금융소비자 피해조사 청구가 국가기관에 의해 수용된 한 해였다.   5. 행복하지 않은 국민행복기금 출발 새정부 출범과 함께 의욕적으로 시행한 국민행복기금 정책은 사전에 시장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심도 있게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 추진하기 보다, 시간에 쫓겨 졸속으로 출발했다. 말 그대로 국민에게 행복을 주기 위한 충분한 준비나 연구 없이 공약이행을 위한 생색내기용 전시정책의 하나로 진행되다 보니 억지 실적 모으기로 집행됐다. 이로 인해 실질적인 서민금융정책으로는 자리잡지 못했다.   6. 금융지주 4대 천왕들의 무더기 퇴장 정권실세와 관련된 금융지주회장들의 무더기 퇴장을 목격한 한 해이기도 하다. KB금융지주 어윤대, 하나금융 김승유, 우리금융지주 이팔성, 산은금융지주 강만수 회장이 정권교체와 함께 금융지주사 회장 등에서 내려 앉으면서 재임기간 검사하고 문제를 제기히지 못한 실패의 결과물을 갖고 갑론을박하며 책임을 물으려 하고 있다. 후유증이 있을 듯 하지만 유야무야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여전히 책임있는 금융당국이 버티고 있으니 말이다.   7. 아직도 금융사, 공기업 낙하산 인사는 진행형 관료 출신 인사의 금융지주사, 금융 공기업 진출과 관련한 관치금융 논란은 금융산업의 고질적인 병폐로 이를 제한할 제도적 도입이 필요하다. 그러나 여론과는 달리, 금융지주사 회장이나 금융관련 공기업의 무차별적 낙하산 인사는 계속되고 있다. 이는 금융산업을 국내 중소기업으로 인식한 구태적 사고일 뿐만 아니라, 금융관료들의 오만과 탐욕이 드러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현실은 금융인과 금융산업 입장에서는 참담한 미래가 아닐 수 없다. 그 동안 금융관료들간에 ‘끼리끼리’ 나눠먹기 의식은 ‘모피아’라는 부정적 인식을 뿌리 박히게 했고, 그 결과로서 금융산업의 세계경쟁력을 세계 81위로 자리매김하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 금융소비자 없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논의만 무성 금융소비자 입장이나 피해에 대하여는 전혀 책임의식이 없으면서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에 가장 열심히 동분서주 하는 곳이 금융위이다. 금융위야말로 금융소비자와 금융소비자단체의 목소리에는 귀를 막고, 자신들의 일자리 기관 설립에는 기획단이니 금융소비자과니 하며 자리 증원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인상이다. 금융소비자보호 기관 설립과 관련한 말은 무성했으되 아무런 성과가 없는 한 해였다. 금융소비자를 위한 진정성 없는 보호원 설립은 자칫 ‘금융위를 위한’, ‘금융관료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제대로 된 설립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9. 금융사의 금융소비자문제 인식 제고 최근 금융소비자 목소리가 커지면서 금융사의 소비자문제 대응이 전문화 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초기 시점에서 4대 금융지주사 은행간에도 금융소비자를 보는 수준 차이가 크게 달라 CEO의 자질도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기도 하다. 아마도 내년에는 금융사간, 금융 업권간 이러한 운영실태가 제대로 공개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소비자가 직접 행동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10. 고객정보에 대한 부실한 금융사 관리 금융사들의 고객정보 유출사고가 어느 금융업권을 막론하고 너무 허술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면서 금융사의 정보관리 무책임과 감독당국의 무능한 대응이 한 해 내내 문제가 되었다. 보다 더 높은 정보관리에 대한 마인드 제고가 금융산업의 신뢰를 높일 뿐만 아니라 선량하고 철저한 고객정보 관리를 통해 금융사의 도덕적, 윤리적 책임이라는 의식을 가져야 할 때이다. 이에 대해서 금융당국의 제재와 소비자들의 요구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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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7
  • 2014 새해 달라지는 법무행정
    서울가정법원 전경 모습이다.(사진제공: 법무법인 가족) 법무부는 올해 ‘안전한 국가, 행복한 사회’를 위한 국정과제 추진에 진력한 결과, 다음과 같은 주요 정책 성과를 거두었다.   헌법가치를 수호하고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하고, 전직 대통령 추징금 환수, 사회지도층 가석방 심사 강화 등 법집행의 공정성을 높였으며, 원전·보조금 비리 등 고질적 부패를 철저히 단속하고 제도개선까지 연계하였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수형자 교정교화 종합 대책을 시행하고,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및 성충동약물치료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형기종료 후 보호관찰 제도를 도입하고, 폭력사범 삼진아웃제를 시행하였다.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폭력피해자 국선전담 변호사 제도를 시행하고, 범죄피해자 사건조회서비스를 구축하였으며, 범죄피해 구조금 지급 기한도 대폭 단축하였다.   국민들에게 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대한변협·안행부와 함께 ‘마을변호사’제도를 출범시켰고, 국민행복을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하였으며,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도 제정·배포하였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이민을 확대하였고, 환승관광객 무사증 입국제도를 확대하였으며,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법률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도 확대하였다.   한편,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주요 법제는 다음과 같다.   주택·상가의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최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임차인의 범위를 확대하고, 보증금액의 상한을 상향할 것이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살인범죄를 저지른 피치료감호자의 감호기간을 연장하는 등 치료감호 제도를 개선할 것이다. ※ 6월부터는 전자발찌 부착대상에 ‘강도범죄’ 추가   여성·아동·장애인인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피해자 국선전담변호사를 추가 배치하고, 진술조력인 제도를 본격 시행할 것이다.   끝까지 챙기는 ‘민원서비스’ 실현을 위해, 금년 말 출범한 ‘행복민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 지원이 필요한 정책고객에 대해 법률상담·경제적 지원·취업 알선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실천하겠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직원용 임차주택에도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적용하고 간편한 방식의 중소기업회계기준을 시행할 것이다.   서울에서만 실시되던 변호사시험도 지방에서 확대 실시하여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다.   그밖에, 4월부터는 결혼동거 목적의 사증 발급 기준을 강화하고, 5월부터는 범죄수익 환수 포상금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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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7
  • 겨울, 아이스크림 창업 호황 ‘추위 아랑곳 않아’
    겨울철에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사진제공: 지노비즈)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간식거리로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창업포털 ‘창업몰’은 12월 한 달 간 아이스크림 매장의 매출이 적게는 2.3%에서 많게는 15%까지도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창업몰 조성욱 창업전문가는 “커피전문점의 겨울철 아이스메뉴 판매량이 줄어드는 것은 맞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전문점은 겨울철에 매출이 더 상승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며, “겨울철에 아이스크림 매장을 창업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이 지속적인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주요 소비층인 10~20대의 젊은 연령층이 많은 상권을 공략하고, 웰빙 아이스크림과 맛있는 젤라또 등의 아이스크림이 창업아이템의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성공적인 겨울철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창업하려면 신경써야 할 사항들도 꽤나 많다. 창업몰 조성욱 창업전문가를 통해, 겨울철 아이스크림 매장 성공 창업 전략을 알아봤다. 우선 상권 내의 최고 A급 지점을 선택해야 한다. 겨울철에 소비자들이 일부러 깊숙한 곳에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일 때 먹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스크림 창업에 있어서는 상권에 소요되는 비용이 상당하다. 또 가장 안정적인 아이스크림 매장의 상권은 주택가와 역세권 상권이다. 주요 소비층인 10~20대의 젊은 연령층이 많이 상주하는 데다 테이크아웃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주택가는 최소 2,500세대 이상의 가구가 있는 것이 좋으며, 소득수준이 낮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피스상권에 직장인들을 대사응로 한다면 카페형 매장에 주력해야 한다. 점포 결정에 있어서는 추가 비용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비용이 다소 높게 들기 때문에 본사 직영매장 형태의 운영이 좋다. 또한 직장인들의 유동시간과 형태에 맞는 카페형 매장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대 초반의 고객들이 많은 대학가와 학원가도 카페형 아이스크림 창업을 하기에 좋은데, 대학가에는 이미 많은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이 있어서 본사 선정과 입지분석, 인테리어 등의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큰 상권에서의 아이스크림 창업의 경우, 소형점포 보다는 비교적 큰 점포를 선택하고 직원도 여러 명 두는 것이 적합하며 상권반경 내에 같은 브랜드의 아이스크림 매장이 어느 정도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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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7
  • 2013 직장인 핫키워드 TOP3, ‘쿨비즈, 캠핑 열풍, 굿컴퍼니’
    ‘느낌 아니까~’ , ‘앉으나 서나 자나자나~’ , ‘응답하라 1994’ 2013년 대한민국은 유행어만큼이나 우리를 들썩이게 한 일들이 많았다.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취임했고, 또 하나의 새로운 아이폰이 나왔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맹활약에 열광하며 웃었던 한편, 여객기 사고와 끊임없는 북한 도발 등으로 다같이 아파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2013년은 어땠을까? 직장인 전문 오피스라이프매거진 ‘오피스N(http://officeN.kr)’이 직장인들의 2013년 핫키워드 TOP3를 뽑아 봤다. <직장인 핫키워드 1 : 쿨비즈 & 웜비즈> 2013년 여름의 오피스룩 패션 키워드는 ‘쿨비즈’였다.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과 함께 옷부터 시원하게 입자는 쿨비즈 바람이 강하게 불었기 때문이다. 겨울이 되어서도 ‘웜비즈’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더위와 추위에 상대적으로 약한 정장 차림보다 합리적이고 멋스러운 ‘세미’ 캐주얼 스타일의 비즈니스룩을 선호하게 된 것. 4, 50대 남성 직장인 대부분은 흰 셔츠에 검정색 혹은 감색 정장바지로 1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보통 4, 50대 연령층의 남성이 20대 직장인들의 직장 상사이기 때문에, 복장 규율이 엄격한 회사라면 ‘세미 정장’은 시도하기 어려운 패션이었다. 하지만 정부 에너지 절약 시책과 함께 쿨비즈룩 바람이 불며 2013년 들어 그 규율이 많이 완화되고 있다. 2,30대를 중심으로 그 확산 속도 역시 매우 빨라지고 있다. <직장인 핫키워드 2 : 떠나자, 캠핑장으로! ‘캠핑 열풍’> ▲ (사진제공: 온비즈넷) 작년인 2012년, 업무에 쫓기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힐링’ 열풍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업무와 삶의 균형을 맞추며 살고자 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고, 회사 생활 이외의 자신의 삶을 갖고자 하는 의지를 엿본 한 해였다. 2013년, 직장인들은 ‘힐링’의 방법으로 ‘캠핑’을 택했다. 주말만 되면 숲이 울창한 산으로 떠나 텐트를 치고 야외에서 밥을 지어먹는 ‘캠핑족’들로 전국 유명 캠핑장들이 꽉꽉 들어찼다.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백화점 4사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출액은 패션업계 불황 속에서도 1조 3613억원(작년 대비 27.2% 증가)을 기록했고, 온라인 쇼핑몰 캠핑용품 판매량은 130% 증가하는 등 앞으로도 직장인들의 캠핑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핫키워드 3 : ‘연봉’보다 ‘복지’가 더 좋아요! 굿컴퍼니 열풍> 최근 직장인들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조건으로 ‘연봉’보다 ‘복지’를 중요시 함에 따라 소위 말하는 ‘굿컴퍼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국내외 직장인 551명을 대상으로 ‘직원 복지제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복지제도가 좋다면 연봉이 다소 낮더라도 이직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76%가 ‘이직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기업의 ‘문화’와 ‘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강해졌다. 예를 들면 직원이 결혼을 할 때 1,000만원 지급, 직원을 위한 소개팅 무한 지원, 직원 가족들을 위해 영화관을 대관하여 파티 주최 등 2013년 들어 ‘굿컴퍼니’ 열풍으로 ‘문화 복지’를 내세우는 회사들이 많아졌다. 모 지상파 방송에서 ‘회사에서 좀 놀면 안 되나요?’로 ‘스타 CEO’가 된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는 사내에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가 하면, 근무시간 내 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수영하는 시간 역시 근무시간에 포함을 해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자녀가 있는 직원이 아이와 함께 일을 하거나, 사내 모든 시설에 외부인의 출입까지 허용하는 등의 파격적인 근무 조건도 갖추고 있다. 실제 이들 기업은 사업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매출 규모는 복지 프로그램 도입 전년 대비 2~3배 가량 뛰었고, 언론을 통해 사내 문화가 알려지며 평균 입사 경쟁률이 150:1에 달한다. 직원을 사랑하며 사회적 책임에 중점적인 가치를 두는 새로운 형태의 복지 프로그램이 기업의 효율적 성과도 높였다는 것이다. 현재 이러한 ‘굿컴퍼니’를 찾아 취재하는 ‘오피스N (http://officeN.kr)’의 한성원 대표는 “대기업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한 ‘굿컴퍼니’에 대한 시각이 최근 많이 바뀌었다”며 “직원을 사랑하고 사회적 책임을 질 줄 아는 진짜 ‘굿컴퍼니’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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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7
  • 해독주스 다이어트 장점과 단점은?
    ▲ MPL시술 후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사진제공: 상상의원 비만클리닉) 해독주스 다이어트는 과일이나,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갈아 먹는 방법으로 비교적 따라하기 쉬운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다. 해독주스를 마시게 되면 몸에 쌓인 독성과 노폐물을 제거하게 되고 숙변까지 가능해 일종의 ‘장 청소’ 방식의 다이어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장 청소’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장 청소는 신부전증이나 경련, 전해질 불균형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심할 경우 사망에 다다를 수 있다. 실제 국내에서도 해독주스 다이어트를 통해 어지러움, 두통, 경련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일시적인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어떤 다이어트를 하든지 먼저 전문가의 도움으로 자신한테 맞는 방식인지 조언을 구할 필요가 있다. 비단 해독주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식단을 통한 다이어트의 경우 전체적인 체중 감량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허벅지와 같은 부위의 살까지 빼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식단과 시술의 병행이 가장 합리적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MPL주사는 그 시술과 더불어 MPL식단의 병행으로 전체적인 감량은 물론 식단이나 운동으로 빠지지 않는 허벅지나 엉덩이 처지는 부위, 팔, 복부의 살까지 관리할 수 있다. MPL주사는 특허청에 상표등록이 되어 있고 걸그룹들도 이용하고 있어 일명 ‘걸그룹 주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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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7
  • 농진청, ‘북한 내년도 식량 수급상황 나아질 듯’
    ▲ 북한 어린이에게 전달할 겨울용품 운반 차량이 준비되어 있다.(사진제공: 동원산부인과)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북한의 금년도 기상, 병충해 및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2013년도 북한의 곡물생산량을 추정 발표했다. 북한의 2013년도 곡물 총 생산량은 2012년에 비해 약 13만 톤이 증가된 481만 톤으로 작년대비 약 3 % 증가했다. 이 중 쌀은 210만 톤, 옥수수 176만 톤, 서류 58만 톤, 맥류 18만 톤, 두류 및 기타 잡곡 19만 톤이 생산된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북한의 기상은 여름작물 생육기간인 5월∼9월의 평균기온이 19.9 ℃로 작년대비 0.3 ℃ 높았고, 강수량은 1,001.5㎜로 작년대비 69.5㎜(7.5 %) 많았으며, 일사량은 2,724.7MJ로 작년대비 78.1MJ(3.0 %) 많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7월 장마기간 중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예상되었으나 8∼9월의 일사량 증가로 여름작물의 성숙에 유리했다. 주) J(Joule): 에너지와 일의 단위, 1J은 1N(뉴턴)의 힘으로 물체를 1m 움직이는 에너지 작물별로 보면,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질소비료(요소)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했고, 7월 일부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있었으나 그 면적이 크지 않으며 작년보다 등숙기의 기상환경이 양호해 작년대비 약 3 %(6.3만 톤) 증수가 예상됐으며, 옥수수는 생육중기(6월)의 가뭄으로 생육이 지연됐으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화∼등숙기의 기상호조로 생육이 양호해 작년대비 약 2 %(2.9만 톤) 증수가 추정된다. 감자는 주산단지에서 생육 중·후반기의 기상재해가 적었고 적정 강우 및 일교차로 작년보다 약 4 %(2.2만 톤) 증수가 예상되고, 두류 및 기타 잡곡류는 파종∼생육초기에 적정 강우 및 충분한 일조로 생육이 양호했으며, 개화∼꼬투리 맺힘 초기의 집중호우로 꽃수와 꼬투리 수가 다소 감소했으나 성숙기 충분한 일조로 콩알 무게가 증가해 작년대비 각각 16 %(2.3만 톤)와 16 %(3천 톤) 증수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맥류는 분얼∼신장기의 저온으로 생육이 저조하고 등숙기의 잦은 강우 및 일사량 부족으로 인한 등숙불량으로 작년대비 약 6 %(1.1만 톤) 감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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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7
  • 김혜자, 모노드라마로 소외아동과 이웃 돕는다
    ▲ 김혜자 모노드라마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가 소외아동과 이웃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제공: 에스피에스Ent)김혜자의 모노드라마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가 12월 31일 오후 7시 30분, 연말을 맞이하여 소외아동을 돕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www.angels.or.kr)과 함께 Buy one Give one의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연극도 관람하고 소외아동과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이다. 1구좌(10만원)에 1인 2석이 제공되며 수량은 총 100구좌(200)로 한정되고 수익금은 아동구호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1959년 설립된 은평천사원은 50여년 동안 우리 사회에 도움을 필요한 이웃을 지원해왔으며,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은평천사원의 가치와 비전을 확대하고자 2012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으로 새롭게 명칭을 바꾸어 더 넓은 사회와 세계에 도움의 손길을 뻗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가 원작으로, 백혈병에 걸린 열 살 소년 오스카와 소아 병동의 외래 간호사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장미 할머니 사이의 나이를 넘어선 우정을 다룬 이야기다. 모노드라마 형식으로는 최초로 시도되어 1인 11역을 맡은 김혜자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돋보인다. 삶과 죽음을 초월한 소통을 다룬 연극의 의미가 이번 나눔 공연과 의의와 일맥상통하여 깊은 감동과 잔잔한 여운이 배가 될 것이다. 한편 자선공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엔젤스헤이븐을 통해 마감 전까지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본 행사의 주최사인 엔젤스헤이븐(전화:070-7113-5423)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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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7
  • 수익형 부동산 화려한 변신은 무죄, ‘변해야 산다’
    ▲ 수익형부동산이 과거에 획일적인 원룸 위주·공급자의 수익에 초점을 맞춘 형태에서 벗어나 무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강남역 인근 대기업에 종사하는 이진희(남·36세)씨는 아침 6시면 맑은 햇살 맞으며 잠에서 일어나 인근 공원에서 상쾌한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운동 후 가볍게 샤워를 하고 로비 조식뷔페에서 웰빙 아침식사를 한다. 근거리 영어 학원에서 수업마치고 도심의 아침을 구경하며 출근한다. 퇴근 시간, 여자 친구와 테헤란로에서 저녁 먹고 강남역 지상상가를 쇼핑한 후 집으로 귀가했다. 오피스텔에 도착하니 깨끗하게 청소된 방, 세탁물과 온라인으로 주문한 택배도 잘 도착해 있다.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편의시설인 휘트니스센터로 내려가 운동을 하면서 오늘 하루를 정리한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매달 모임 하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오피스텔로 초대했다. 골프연습장과 탁구장에서 모여 가볍게 운동도 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학창시절 이야기에 추억에 빠져보기도 한다. 수익형부동산이 과거에 획일적인 원룸 위주·공급자의 수익에 초점을 맞춘 형태에서 벗어나 무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분양업체들은 앞다투어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거나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부심하고 있다. 이는 저금리에 따라 인기가 높아지고 수익형 부동산 분양이 늘면서 공급 과잉 논란이 일자 분양업체들이 이색 평면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국내 분양업체들이 틈새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경쟁이 치열해진 상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수익형 호텔·지식산업센터 등이 고급화·전문화되면서 임대가 수월하고 수익률도 높아져 투자가치가 커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수익형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와 투자자는 상품을 선별할 때 입지 경쟁력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도 함께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호텔식 서비스들 도입하는 업체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광교 더샾 레이크파크’ 오피스텔은 클럽라운지에서 입주민에게 호텔처럼 1년 내내 원가 수준의 식사를 제공하며, ‘김천 코아루 파크드림CITY’도 혁신도시 이주 종사자의 주거에 필요한 인포메이션 세탁·조식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이제 수익형 부동산도 지으면 팔리던 전성시대가 가고 철저한 차별화, 양극화 시대에 접어들은 만큼 이용 고객이나 임차인 등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고 더불어 현장 주변 교통인프라, 문화인프라 등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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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7
  • 커피 가공품 원산지 표시 시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2월 29일부터 커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커피의 경우 소비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지난 6월 28일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요령’ 고시를 개정하여 커피 가공품의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고 6개월의 준비기간을 둔 후 29일부터 시행한다. * 커피 가공품 : 볶은커피, 인스턴트커피, 조제커피, 액상커피 커피는 원산지에 따른 품질의 차이가 크므로 소비자에게 커피 가공품의 원료인 커피 원두가 어디에서 생산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다. * 커피 원두 주요 수입국 : 베트남, 브라질, 콜롬비아 커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는 사용된 원료의 배합 비율에서 98퍼센트 이상인 원료가 있는 경우에는 그 원료, 98퍼센트 이상인 원료가 없는 경우에는 배합비율이 높은 순서의 두 가지 원료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고, 원산지가 다른 커피를 혼합하여 사용한 경우에는 혼합 비율이 높은 순서로 2개 국가까지의 원료 원산지와 그 혼합 비율을 각각 표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커피 가공품의 원산지표시 의무화를 시행하면서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홍보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농산물 원산지표시 제도가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는 물론 유통질서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였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제도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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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7
  • 겨울 방학. 우리 아이를 변화하고 싶다면?
    ▲ 니캉 내캉 기맥힌 도시여행이 광주 무등산을 방문한다.(사진제공: 트래블러스맵)청소년들이 인성을 배워야 할 학교에서는 ‘1등 사상’을 머릿속에 넣으며, 친구들과의 경쟁을 부추긴다. 친구란 함께하는 자가 아니라, 내가 넘어야 할 존재가 되어버린 현실. 이런 현실에 새로운 배움을 찾고자 하는 소수의 움직임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곳이 대안학교이다. 이 중에서도 ‘여행대안학교’ 친구들이 어떻게 여행을 기획하고, 공정하게 여행을 하는지 압축해서 소개하는 여행프로그램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청소년 시즌스쿨 - 니캉내캉 기맥힌 도시여행>은 부산과 광주를 4박 5일 동안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여행지에서 미션카드가 주어지고 청소년들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도시의 여러 곳을 돌아보게 된다. 부산의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가장 오래된 책을 찾거나 광주의 5.18 국립묘지에서 어느 시인의 무덤을 찾는 것 등이 미션의 한 예이다. 미션을 해결해 가면서 자연스럽게 그 장소를 구석구석 둘러보게 된다. 부산과 광주는 아주 멀리 있는 것 같으면서도 우리 가까이에 있는 지역이다. 일반 학생들은 한국지리에서 배운 부산항은 최초의 근대항이고, 광주는 자동차 산업의 비율이 높은 도시라 배웠지만 가본 적이 없어서 진짜인지는 모른다. 심지어 두 지역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헷갈려하기도 한다. 인기리에 방영되는 <응답하라 1994>의 장면에 나오는 “거기 시골 아니야?”하는 친구가 실제로도 있다. 그 지역의 사람을 만나고, 다른 말을 구별하고, 낯선 음식을 맛보며 남도의 다양한 모습을 보는 것이 이 여행의 콘셉트이다. 본 여행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반드시 지도를 확인하면서 여행한다. 지도를 보며 자신이 서있는 길의 명칭을 내뱉고, 자기가 가야할 방향을 가늠한다. 둘째, 낯선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도시의 큰 장점은 대중교통으로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익숙했던 노선이 아니라서 창밖을 더 주시하게 되고 함께 탄 현지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된다. 셋째, 개인물통을 사용한다. 공정여행사 트래블러스맵의 여행은 일회용품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다. 종이컵을 쓰는 게 익숙한 청소년들은 개인물통과 익숙해지는 생활을 하게 된다. <니캉내캉 기맥힌 도시여행>은 여행학교 로드스꼴라를 수료한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여행학교에서 배웠던 여행방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3~4명으로 이루어져 있는 소그룹 여행을 하며 누군가는 팀장을 하고, 누군가는 예산을 담당하고, 누군가는 사진을 찍는다. 그 안에서 의견을 맞춰가고 갈등을 조율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팀워크를 맞추는 연습을 하게 된다. 각 여행지에서는 지도를 구하고, 이름의 유래를 찾고, 사람들과 인터뷰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이것으로 여행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그리고 하루가 끝나면 ‘여행토크’를 하게 되는데 각 팀의 여행을 공유하고, 개인별로 자신이 느낀 것을 나눈다. 같은 것을 봐도 자신이 본 것과 친구가 본 것은 다르다. 내가 어떤 것을 보았고 친구는 어떤 여행을 했는지 들어보는 것은 한 번의 여행으로 +n개의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에 중요한 배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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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7
  • 2014 서울대 정시 자연계 구술면접 출제경향 공개
     2014 서울대 정시모집 1단계 합격자가 12월 27일에 발표되었다. 올해 서울대 자연계열에서 구술면접이 진행되는 학과나 모집 단위는 자연과학대학(수리과학부, 물리·천문학부), 간호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기계항공공학부, 재료공학부, 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농업생명과학대학, 사범대학(과학교육계열), 생활과학대학(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 의과대학 등이다. 대치동 신우성학원(02-3452-2210, www.shinwoosung.com)의 강재길 자연계 논·구술 강사는 2014학년도 서울대 자연계열 정시모집 구술면접의 특징과 대비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신우성학원에서는 12월 29일부터 서울대 정시 자연계 구술면접 특강을 개설한다. 우선, 일반사항을 살펴보자. 자연계 구술면접은 의대를 제외하고는 대개 30분 정도의 준비시간과 15분 내외의 면접이 진행된다. 자연계는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전공 및 인성 관련 질문을 한다. 모집 단위별로 자연과학대학 수리과학부와 공과대학 관련학과의 경우, 수리 문항을 활용하여 질문이 나온다. 나머지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와 농업생명과학대학이나 생활과학대학, 과학교육 관련 학과 등은 모두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에 지정 내지는 선택) 관련 문항을 활용한 질문이 나온다. 다만, 간호대학과 생활과학대학은 인문·사회 문항과 과학 관련 문항 중 선택할 수가 있다. 또한 농경제사회학부는 전공적성 및 인성 면접을 진행한다. 그 다음, 문제 수준을 보면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교과과정 수준의 문제가 제시될 것이기 때문에 예년의 구술면접과는 달리 문제의 체감 난이도가 낮아질 것임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해서 수능처럼 단순히 알고 있는 지식을 교과서적으로 답변하면 된다는 것은 아니다. 특히 과학 분야는 실생활 응용이나 교과와 관련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할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수학 및 과학 교과에 대한 이해가 잘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약간의 훈련을 통해 준비만 잘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특이 모집단위도 살펴보자. 의대는 준비시간 없이 총 6개의 면접실에서 각각 10분 정도씩 총 60분의 면접이 진행되는데, 다양한 상황과 지문을 제시하여 지원자의 상황 판단능력과 논리적 사고능력, 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 농경제사회학과는 인문계를 토대로 하지만 과학 등의 배경을 가진 사회 쟁점과 관련된 전공적성과 인성을 준비시간 30분에 면접시간 15분 정도로 진행한다. 사범대학은 구술면접 외에 전공적성 시험을 별도로 치른다. 따라서 대학별, 모집단위별, 학과별 특성을 감안한 구술면접 대비는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의대나 농경제사회학과는 상대적으로 구술면접 대비의 시간적 부담이 적겠지만, 나머지 모집단위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논술이나 구술 면접 대비를 하여야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구술면접 준비는 애초에 발표했던 입시요강에 비해 12월 17일에 수정되어 공지된 정시모집 구술면접 요강은 모집단위별로 수리 또는 과학 문항 중에 하나만 지정했고, 과학도 물리·천문학부(물리 지정)를 제외한 전 학과는 학생들이 2~3과목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과학은 지정된 모집단위가 아니라면, 수능 준비를 했던 2과목을 모두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면접 준비시간에 출제된 문제를 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교과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능 시험 준비와는 다른 형태이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와 연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교과 내용을 전체적으로 한 번 이상 숙독하고, 교과와 관련된 뉴스와 이슈 검색을 통해 구술 자료를 수집하여 숙지해 두는 요령도 필요하다. 여건이 허락된다면 온-오프라인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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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7
  • 해외직구 정보몰 러브잇, 26일부터 영국 박싱데이 세일정보 제공
    해외직구 정보몰 러브잇(www.luuv.it)이 영국 박싱데이 세일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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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6
  • 박신혜,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
        SBS ‘상속자들’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배우 박신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한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지난 12월 21일 일본 도쿄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박신혜의 특별한 선물'이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는 올초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일본을 방문했을 때 연말에 팬들과 꼭 다시 함께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 2013년 ’이웃집 꽃미남’과 ’7번방의 선물’, ’상속자들’ 등을 통해 누구보다 바쁘고 행복한 1년을 보낸 박신혜에게 이 시간은 선물 같았던 한 해를 돌아보고 팬들에게 그 선물을 되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신혜는 작품 결산 토크를 통해 ‘이웃집 꽃미남’은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많이 보여드린, 자신에게 솔직했던 작품, ‘7번방의 선물’은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관객들의 사랑까지 받은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최근 종영한 ‘상속자들’에 대해서는 "아직도 끝났다는 실감이 나지 않고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촬영이 끝나고는 팬미팅을 위한 준비 등 일에 더 열중해 바쁜 시간을 보내며 작품이 끝난 서운함을 잊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박신혜는 ‘상속자들’ OST ‘스토리’를 라이브로 열창했고 무대 위에서 특별히 만든 ‘신혜표 칵테일’을 팬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파티답게 열심히 준비한 사랑스러운 캐롤 라이브 무대에서는 깜찍발랄한 율동을 선보여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마무리하며 참석한 팬들 한 명 한 명이 박신혜에게 쓴 메시지 보드와 케이크, 꽃다발 등을 선물 받은 박신혜는 “팬 여러분과 함께하며 항상 더 열심히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다. 올 한 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을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또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았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서로에게 선물이 된 박신혜와 팬들의 마음이 어우러진 따뜻한 크리스마스 파티였다. 한편 박신혜는 팬미팅 하루 전날인 12월 20일 일본 유력매체들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가졌다.   요미우리 신문, KN TV 등 일본 매체들은 박신혜가 출연한 영화 ‘7번방의 선물’과 ‘상속자들’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7번방의 선물’이 내년 1월 25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 예정이고 ‘상속자들’ 역시 내년 상반기 일본 방송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 일본 측 언론 관계자는 "미남이시네요-넌 내게 반했어-이웃집 꽃미남 등 일본에 소개된 박신혜 출연작이 모두 빅히트를 기록했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는 ‘박신혜 출연작’이라는 이유만으로 작품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높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올 한해 ‘7번방의 선물’과 ‘사랑의 가위바위보’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과 ‘상속자들’로 바쁜 나날을 보내며 2013년을 꽉 채운 박신혜는 2014년에도 역시 영화-드라마 등 작품을 통해 연기변신을 선보이는 한편 해외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2013-12-24
  • SPC그룹, 해피포인트카드 기부금 전달
      ▲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해피포인트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유니세프 홍보대사 안성기씨, 오종남 유니세프 총장, 해피포인트카드 회원 박혜민씨,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허희수 상무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해피포인트카드 포인트’ 기부금 1억 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해피포인트카드의 ‘해피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통해 회원들이 10%씩 기부한 포인트를 모아 마련됐다. 성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식수와 영양실조 치료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해피포인트카드는 2000년부터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계열사 매장에서 결제 시 적립한 포인트의 10%를 성금으로 기부하는 ‘해피포인트카드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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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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