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생활밀착형뉴스
Home >  생활밀착형뉴스  > 

실시간뉴스

실시간 기사

  • 여왕까지 확진된 영국, '위드 코로나' 선언...방역지침 전면 폐지
    영국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다. 영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승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와 무료검사를 없애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 2년 만에 '위드 코로나'로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위중증과 치명률이 낮아져 경제적·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는 방역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방침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왼쪽)와 '위드 코로나' 선언 직후 올린 SNS글(자료출처=존슨 SNS)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부터 자가격리를 포함해 법적 방역규정을 모두 폐지한다고 21일 선언했다. 저소득층 자가격리 지원금 500파운드(약 81만원)도 없어진다. 존슨 총리는 3월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확진된 경우 집에 머물러 달라고 권고하지만 4월부터는 유증상 감염자가 스스로 자신의 책임을 행사하면 된다고 밝혔다.  영국은 4월 1일부터는 코로나19 무료신속검사도 중단한다. 단, 유증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무료신속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존슨 총리는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정점은 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 후 중증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상당히 약해졌고 오미크론 변이는 대규모 검사가 별로 가치가 없다고 말하면서 향후 백신과 치료제가 코로나19 대응에 첫 번째 방어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이날 75세 이상 등을 대상으로 봄에 부스터를 접종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The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JCVI)는 더 넓은 집단을 대상으로 가을 부스터샷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지난 2년간 노력으로 인해 정부 규제에서 개인 책임으로 넘어갈 수 있는 단계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규제는 경제, 사회, 정신건강, 어린이들의 삶에 상당한 희생을 초래하는데 그 비용을 계속 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갑자기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므로 코로나19와의 전쟁이 끝난 뒤에야 방역규제를 없애려고 하면 영국인들의 자유가 너무 오랜 기간 제한되며 이는 옳은 방식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변이가 또 나타날 것에 대비해 감시 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며 백신은 충분히 확보해놨다고도 말했다.  영국의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8천명대로 낮아졌다. 사망자도 15명으로 감소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한창이던 지난 1월 4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22만명 발생했다.    한편, 지난 20일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 나이 95세의 고령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아들인 찰스 왕세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22
  • "풍토병 되어 가는 코로나19, 독감보다 덜 위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보름 사이에 1백만명이 넘어섰지만, 정부는 이를 풍토병으로 전환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가 50대 이하에서는 계절 독감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위메이크뉴스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사망할 확률은 0.18%로 나타났다. 계절 독감의 치명률이 0.1%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수준이지만,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지난 2주간 치명률은 0.13%까지 낮아졌다. 특히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 계절 독감보다 치명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미접종군에 비해서 3차 접종 완료군에 있어서는 더 치명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 계절 독감의 치명률을 0.1%라고 봤을 때 0.1%보다 더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200만명을 돌파했다. 확진자가 100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보름밖에 걸리지 않았다. 특히,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지난 4일 257명까지 줄었던 위중증 환자 역시 480명까지 증가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정점을 3월 중으로 보고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최대 27만 명으로 수정했다. 신규확진자가 27만 명 발생하더라도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라고 정부는 강조했다. 큰 유행을 거치면서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전환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확진자 중 사망비율인 치명률이 0.18%대로 0.05~0.1% 수준인 계절 독감과 큰 차이가 없었데다 50대 이하에서는 0%에 수렴할 정도로 낮았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다는 것을 긍정 신호로 보고 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이 넘어 폭증하는 추세지만, 위중증 환자를 현 의료체계 안에서 관리할 정도라면 충분히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투약 대상을 40대 기저질환자까지 포함했다. 현재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환자의 81.8%가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22
  • 누적 확진자 200만명 넘겨...보름간 100만명 발생
    2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위메이크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5천362명 발생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누적 확진자는 2백만5만8천18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2년 1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 이상 발생했다.  특히, 최근 보름 사이에 10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블링(배로 증가) 현상으로 누적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국내 확진자는 첫 확진자 발생 후 2년여만인 지난 6일 누적확진자가 100만명대를 넘긴 이후 보름 만에 100만명이 더 늘어 200만명을 넘겼다. 2년 동안 누적된 확진자 수만큼 보름 사이에 감염된 것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처음 유입된 이후 우세화를 거쳐 지배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는 폭증했다.  정부는 오미크론이 우세화한 지난달 말부터 방역정책을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기존의 전파를 차단하는 3T(추적·검사·치료) 전략에서 벗어나 '위중증과 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방역 정책 방향을 수정했다.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서는 유전자증폭(PCR)검사와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예방접종과 먹는치료제로 위중증 환자·사망자 발생을 억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외 일반인의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우선 진행해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도록 변경됐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21
  • 7개월된 영아, 코로나19 재택치료 중 숨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7개월 남아가 재택 치료 도중 심정지가 와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119구급대(이미지출처=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33분께 수원시 장안구에 사는 생후 7개월된 남자아이 A군의 부모로부터 "아이가 눈 흰자를 보이며 경기를 일으킨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집에서 재택치료 중이었다. 부모 역시 코로나19에 확진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 병상 확보를 위해 10여 군데 병원에 연락을 돌렸으나 최근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늘어난 탓에 수원지역 내로는 이송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약 17㎞ 떨어진 안산 지역의 대학병원 병상을 확보해 이동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이 심정지를 일으켰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회복되지 않았다. A군은 오후 9시17분께 병원에 도착해 DOA(도착 즉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의료진 등을 상대로 A군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21
  • 95세 英 엘리자베스 여왕 코로나19 확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나이 95세의 고령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아들인 찰스 왕세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사진출처=엘리자베스 2세 여왕 페이스북) 영국 왕실은 지난 20일 “여왕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약한 감기 증상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 한 주 동안은 윈저성에서 가벼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여왕은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왕실은 여왕이 치료를 계속 받으며 방역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달 초 코로나19에 재감염된 찰스 왕세자와 접촉했다. 73세인 찰스 왕세자는 지난 10일 정기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찰스 왕세자는 여왕과 확진 이틀 전 윈저성에서 대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왕실은 여왕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찰스 왕세자의 부인인 커밀라 파커 볼스(74)도 처음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4일에는 결국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찰스 왕세자는 현재 일상생활을 재개한 상태다. 고령인 여왕의 건강은 지난해 가을 이후 건강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많아졌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해 10월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하루 동안 병원에 입원했고, 11월에는 허리를 삐끗해 공식일정인 참전 용사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도 못했다. 여왕은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윈저성에 머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에 우려가 깊어졌다. 다행히 이달 들어 영국 왕실 사상 처음으로 즉위 70주년을 맞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또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21
  • 'QR코드','출입명부'만 중단 '방역패스'는 유지
    19일부터는 출입명부용 QR코드를 찍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접종완료증명서인 QR코드나 종이증명서를 제시해야한다. 백화점 내 카페는 방역패스 적용시설로 QR코드나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이용할 수 있다.(사진=위메이크뉴스) QR코드가 잠정 중단된 것은 출입명부에 해당하는 것이지 방역패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예를 들면, 백화점의 경우 19일부터 출입명부용 QR코드 없이 출입이 가능하지만, 백화점 내 푸드코트나 식당가는 방역패스 확인을 위한 QR코드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백화점 내 푸드코트는 방역패스 적용시설로 분류돼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나 음성확인서가 있어야만 이용 가능하다. 백화점에 들어갈 수 있지만 음식물을 섭취하는 백화점내 식당이나 카페는 QR코드나 음성확인서 없이 이용할 수 없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QR코드,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의무화가 19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와 역학조사를 간소화하면서 자기기입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동선 추적을 위한 출입명부가 불필요해져 나온 조치다. 다만, 방역패스 적용시설은 백신 접종 확인을 위해 QR코드를 계속 운영한다. 방역패스는 전자증명서(QR코드·쿠브), 종이증명서, 예방접종스티커로 증명할 수 있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노래(코인)연습장,실내체육시설,목욕장업,경륜·경정·경마·카지노(내국인),식당·카페,멀티방,PC방,스포츠경기(관람)장(실내),파티룸,마사지업소·안마소 등 11종 시설이다. 이에 따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QR코드 없이 출입이 가능하지만, 식당·카페와 유흥시설 등 방역패스 적용시설에서는 QR코드나 쿠브앱을 통해 접종 여부를 증명해야 한다. 한편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식당·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10시로 연장된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6명까지로 유지된다. 미접종자는 혼자서만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방역패스 적용시설은 출입할 수 없다. 방역패스의 접종완료자 기준은 '2차 접종 후 14일 경과 후 180일 이내다. 3차 접종을 한 경우 유효기간이 6개월 연장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19
  • 신속항원검사, 정확도 의심받지만 “감염자 찾는데 기여”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RAT, Rapid antigen test)의 정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신속항원검사가 유전자증폭(PCR)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감염자를 찾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속항원검사(RAT)를 위한 자가검사키트(사진출처=픽사베이) 김갑정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진단총괄팀장은 18일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최근 RAT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도입되면서 성능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RAT는 PCR 검사보다 정확도가 낮지만 최근 감염자를 찾는 데 일부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보건소에서 RAT(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지난 14일 9000명, 15일 1만명이 넘는 사람이 최종 확진됐다"며 "최근 선별진료소에서 시행된 RAT 결과를 보면 PCR검사에서 최종 양성을 확인하는 비율이 약 78% 정도다. 선별진료소 RAT를 통해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양성 비율이 약 78%라는 것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후 PCR검사에서 양성이 최종 확정되는 사람이 10명 중 8명 수준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이 정확도는 의미있는 수치다. 식약처 승인받은 자가검사키트(사진=위메이크뉴스) 지난 3일부터 PCR검사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일반인의 경우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돼 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뒤 PCR검사에서 확진되는 위음성 사례가 늘면서 산속항원검사 정확도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김 팀장은 "신속항원검사가 보건소에 도입되면서 성능 등에 대해 관심이 많고 우려가 많다. 아무래도 신속항원검사는 PCR에 비해서 정확도는 낮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최근에 이 검사법은 감염자를 찾아내는데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신속항원검사가 지난 2월14일 약 9000명, 15일은 1만명이 넘는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현재와 같이 양성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양성예측도가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식약처에서 허가가 난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의 성능은 민감도는 90%, 특이도는 99%로 평가된다. 민감도는 양성 환자를 양성으로 잡아낼 확률인 반면, 특이도는 음성 환자를 음성이라고 잡아낼 확률이다. 과거에 검사 양성률이 1%일 때는 양성예측도는 46.7%가 되어 100명중 47명의 양성을 찾아냈다. 그런데 양성률이 10%로 올라가면 예측도는 90.9%까지 올라간다. 즉 양성률 10%일 경우는 같은 자가검사키트로도 100명 중 91명의 양성자를 찾아낸다는 의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감염자를 약 78% 정도 찾아내 감염전파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18
  • 학부모 반대 속 '청소년 방역패스', 4월부터 시행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현장 준비 여건 등을 감안해 시행일을 한 달 연기해 4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자료출처=질병관리청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을 한달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적모임 인원 6인, 영업 제한시간 오후 10시'로 조정된 새 사회적 거리두기안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적용된다. 현행 '6인·오후 9시'에서 영업 제한시간이 1시간 연장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핵심 방역지표도 조금씩 변화하고 9주째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극심한 고통이 누적되는 현실도 외면할 수 없었다"며 "개선 요구가 가장 컸던 영업시간 제한을 밤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 기존 3그룹 시설에만 적용됐던 10시 제한 기준을 모든 시설에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새 거리두기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한다. 방역패스는 현장 수용성, 방역상황 변화 등을 종합 점검해 적용범위를 추후 조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산일로에 있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 현행 거리두기의 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깊어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감당할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18
  • QR·안심콜·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19일부터 잠정 중단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적용됐던 출입명부 제도가 19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다만, 방역패스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수용되는 QR코드는 그대로 시행된다.   사진출처=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정보수집 목적의 출입명부 의무화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출입명부 목적으로 활용됐던 QR, 안심콜, 수기명부 운영이 잠정 중단된다. 다만, 방역패스 목적 QR 서비스의 경우 시설관리자와 이용자의 접종여부 확인·증명의 편의성을 위해 계속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다만 "추후 신종 변이 등장, 유행양상 등 방역상황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고 했다. 접종완료자는 이전과 같이 전자증명서(쿠브, QR)와 종이증명서, 예방접종 스티커 등으로 확인 가능하고, 미접종자는 PCR 음성확인서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 한시간연장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인'으로 유지된다.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한 달 늦춰진 4월1일부터 시행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18
  • 신규확진자 10만명 폭증...위중증 환자도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이미지=픽사베이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0만9천831명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 1백75만5천805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처음 1만 명대에 진입한 뒤, 약 3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당초 방역 당국은 2월말에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이같은 추세라면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   위중증 환자 역시 증가 추세다. 지난 17일 하루 만에 76명 늘어 이날 0시 기준 389명으로 400명에 근접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지금까지 나온 국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최근 한달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당분간 신규확진자 수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주에 13만∼17만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지금과 같은 '더블링' 추세라면 다음주 중반 20만명 가까이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더 웃돌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PCR검사 진단체계가 잘 유지된다면 본격적으로 유행 정점에 접어드는 시기는 3월 초이고 감소까지는 그로부터 2∼3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며 "(3월 초) 20만 명 가까이 갈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PCR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한 후 '숨은 감염자'가 크게 늘었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실제 확진자수는 집계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18
  • '가글'로 코로나19 감염 여부 진단한다
    가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산학연 협력 연구를 통해 가글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조기 진단을 할 수 있는 타액항원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남원의료원 격리병동 내 임상시험 수행 장면(사진=KBSI 제공) 가글로 코로나19를 진단하는 키트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바이오화학분석팀 권요셉 박사팀과 KBSI의 연구소기업인 ㈜바이오쓰리에스, 전북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달식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성과다.  유전자증폭(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하는 동안 많은 시간과 인력을 동원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가글 진단법은 사용이 쉽고 여러명을 한번에 검사하거나 개인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로 자가격리․치료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 도입된 검사체계인 신속항원 진단키트의 활용이 시작됐으나, 피검자의 고통과 불쾌감, 비용부담, 민감도 향상에 대한 요구는 지속되고 있다. 민감도가 높아야 위음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왼쪽부터) KBSI 권요셉 박사(공동제1저자), 고은아 박사(공동제1저자), 이영호 박사(공동제1저자), 전상미 박사(공동제1저자), 황은하 박사(공동제1저자), 최종순 박사(공동교신저자) (사진=KBSI 제공) 지난해 전북대병원 김달식 교수팀이 가글 진단법을 이용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병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에서 코로나19 감염자 102명과 건강한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이 가글의 양성 판별 능력을 테스트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6일 이내 감염자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타액항원 진단키트의 민감도가 97.8%, 특이도가 100%에 달했다. KBSI 권요셉 박사는 국가재난대응 분석기술개발과제의 총괄책임자인 최종순 부원장과 함께 2017년 “바이러스를 제어하는 콩 단백질”로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가글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후 6일 이내 감염자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타액항원 진단키트의 민감도가 97.8%에 달하는 임상수행 결과를 확보했다.  KBSI는 ㈜바이오쓰리에스를 통해 의료기기 제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타액항원진단키트와 함께 사용하거나 비인두도말법-PCR(NPS-PCR)을 대체할 수 있는 검체 채취방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여러 논문에 따르면, 구강에는 코로나19가 결합할 수 있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2)가 많아, 감염자의 구강에는 많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그냥 침을 뱉어서는 바이러스가 구강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아, 타액을 통한 검사의 정확도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 가글은 구강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분리하거나 중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글에 사용한 바이오소재의 호흡기 독성평가는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마쳤다. 지표성분의 단백질 구조 안전성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간 상호작용 연구는 KBSI의 다양한 첨단분석장비를 활용해 단백질-바이러스 전문가들의 융합연구로 이뤄졌다. KBSI가 공동개발한 가글 진단법은 아직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이 나오지는 않은 상황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18
  • 신규확진자 이틀 연속 9만명대...확산세 예상보다 빠르다
    국내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연이틀 9만명을 넘어섰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신규확진자가 9만3천135명 발생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자료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이미지=픽사베이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9만3천135명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 1백64만5천978명이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신규 확진자 수는 3천∼4천명대였는데,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 수는 매주마다 거의 2배씩 증가하는 더블링현상이 나타내고 있다.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1만명대를 기록했고 3주만인 16일 9만명대를 기록했다. 문제는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확진자 급증에 따라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당국은 감염시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달 첫째 주 9.2%에서 둘째 주 11.7%로 올랐다. 특히 감염 취약시설로 꼽히는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현재 3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확진자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시차를 두고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를 보면 1월 셋째 주(1.16∼22) 5천159명, 1월 넷째 주(1.23∼29) 1만1천872명, 2월 첫째 주(1.30∼2.5) 2만2천655명, 2월 둘째 주(2.6∼12) 4만6천41명 등이다. 이달 13∼16일 최근 4일간은 일평균 6만4천526명으로 확진자 수가 더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약 한 달간 나온 확진자 수는 86만4천895명으로 전체 누적확진자 155만2천851명의 55.7%를 차지한다.지금까지 나온 국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최근 한달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당분간 신규확진자 수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주에 13만∼17만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지금과 같은 '더블링' 추세라면 다음주 중반 18만명으로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더 웃돌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PCR검사 진단체계가 잘 유지된다면 본격적으로 유행 정점에 접어드는 시기는 3월 초이고 감소까지는 그로부터 2∼3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며 "(3월 초) 20만 명 가까이 갈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PCR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한 후 '숨은 감염자'가 크게 늘었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실제 확진자수는 집계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17
  • 금주 내 전국 7개 편의점에서 자가검사키트 구매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로 지정된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씨스페이스, CU, GS25 등 7개소 편의점 체인 업체의 전국 약 5만 1,400여개 가맹점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09 자가진단키트 사진=위메이크뉴스 DB 편의점 체인 업체에는 2월 18일까지 총 670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며, 전국 판매처에 매일 지속적이고 고르게 공급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단 전국 가맹점별 판매 개시일은 대용량 포장 제품을 낱개로 포장하는 작업과 배송 상황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참고로 2월 동안 당초 계획했던 3,000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 민간공급분에 국내 신규 허가 물량 등 400만을 더하여 총 3,400만명분을 약국·편의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16
  • 확진 후 1주일 지나면 '완치확인서' 발급...방역패스 용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경우 방역패스와 같은 '완치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백신을 접종 완료한 경우나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이 나온 경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대상이 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완치한 경우에도 확진일 기준 일주일 후부터 완치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완치확인서(왼쪽)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통합확인서(자료출처=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방역패스용 완치확인서 전자증명·온라인 발급기능 개선'과 관련한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기존 완치확인서는 유전자증폭(PCR)검사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격리에서 해제될 때 발급됐다. 완치확인서는 지금까지 진단일 기준 10일 후부터 발급이 받을 수 있었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른 방역체계에 전환에 따라 확진자 격리 기준이 1주일로 변경되면서 완치확인서도 진단일 기준 7일로 변경했다.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1차만 맞고 2차 접종(얀센은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미완료자는 완치확인서를 발급받아 격리해제일로부터 180일간 유효한 방역패스 증명서로 사용할 수 있다. 전자증명서는 COOV앱 또는 이와 연동된 전자출입명부 플랫폼(네이버·카카오 등)을 통해 본인인증 후, '완치 확인서'로 발급 가능하다. 종이 증명서 또한 방역패스 통합 확인서 발급 누리집(http://pedpass.kdca.go.kr)에서 출력할 수 있다. 확진 후 2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해제 시 기존 예방접종증명서 유효기간 만료일이 삭제되는 방식으로 전자증명서가 발급된다.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날부터 발급되며 유효기간 만료일이 없는 예방접종증명서가 발급된다.  2차 접종 완료 후 확진된 경우는 격리 해제된 날부터 예방접종증명서가 발급 가능하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16
  • 신규확진자 '더블링'현상 2만→4만→9만···2월말 20만 명?
    국내 신규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에 5만명 대에서 갑자기 9만명대로 폭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9만443명 발생했다. 자료출처=픽사베이/위메이크뉴스 이날 신규확진자는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 최다 기록인 전날 5만7천175명의 1.6배에 해당한다.   한 달 전 델타 변이 유행 당시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3천∼4천명대로 집계됐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매주 거의 2배씩 증가하는 더블링현상이 나타나면서 10만명에 근접해 가고 있다.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1만명대를 기록했고 3주만인 16일 9만명대를 기록했다. 문제는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확진자 급증에 따라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당국은 감염시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달 첫째 주 9.2%에서 둘째 주 11.7%로 올랐다. 특히 감염 취약시설로 꼽히는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현재 3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확진자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시차를 두고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를 보면 1월 셋째 주(1.16∼22) 5천159명, 1월 넷째 주(1.23∼29) 1만1천872명, 2월 첫째 주(1.30∼2.5) 2만2천655명, 2월 둘째 주(2.6∼12) 4만6천41명 등이다. 이달 13∼16일 최근 4일간은 일평균 6만4천526명으로 확진자 수가 더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된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약 한 달간 나온 확진자 수는 86만4천895명으로 전체 누적확진자 155만2천851명의 55.7%를 차지한다.지금까지 나온 국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최근 한달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당분간 신규확진자 수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주에 13만∼17만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지금과 같은 '더블링' 추세라면 다음주 중반 18만명으로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더 웃돌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PCR검사 진단체계가 잘 유지된다면 본격적으로 유행 정점에 접어드는 시기는 3월 초이고 감소까지는 그로부터 2∼3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며 "(3월 초) 20만 명 가까이 갈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PCR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한 후 '숨은 감염자'가 크게 늘었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실제 확진자수는 집계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