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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사 확진 통보에 운행하던 지하철 승객 모두 하차
    서울 지하철 6호선을 운행하고 있던 기관사가 근무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확진 통보를 받은 기관사는 운행 중인 열차를 정차하고 긴급하게 승객을 하차시키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서울 6호선 돌곶이역 내부(사진출처=SNS)   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4분께 서울 지하철 6호선 응암순환행 열차를 운행 중이던 기관사가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A씨가 몰던 열차를 돌곶이역에 정차시키고 승객 전원을 하차하게 한 뒤 다음 열차를 이용하도록 했다. 공사 측에 따르면 확진된 기관사는 승객과 별도의 동선으로 기관차에 탔고, 승객과 접촉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된 기관사와 함께 근무하는 수색승무사업소 소속 직원이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공사 측은 밀접접촉자뿐만 아니라 소속 모든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해당 기관사도 지난 6일 검사를 받고 이날 출근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사 측은 밀접접촉했던 직원들은 출근시키지 않았으나 해당 기관사는 밀접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 출근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진된 기관사는 6호선 돌곶이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킨 뒤 운행 중인 열차를 신내 차량기지까지 이동시켰다. 이후 방역당국의 도움을 받아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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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우유 멀리하면 칼슘 섭취 불량 가능성 1.8배
    ‘칼슘의 왕’이란 별명에 걸맞게 우유가 칼슘 섭취 부족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칼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국인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영양소다. 사진=픽사베이   공주대 기술ㆍ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우유 성분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우유와 두유류의 소비시장 추이 및 영양성분에 따른 효능 비교 분석)에서 김 교수팀은 2012~2016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257명을 분석했다. 김 교수팀은 이들을 우유를 하루 94㎖(약 반 컵)씩 주(週) 3회 마시는 그룹, 우유와 두유를 일절 마시지 않는 그룹, 두유를 하루 91㎖씩 주 3회 마시는 그룹의 세 그룹으로 나눴다.   우유를 주 3회 마시는 그룹은 칼슘은 물론 단백질ㆍ비타민 Aㆍ티아민ㆍ리보플라빈(비타민 B2)ㆍ니아신(비타민 B군의 일종)의 섭취 불량 비율이 우유와 두유를 전혀 마시지 않거나 두유를 주 3회 마시는 그룹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우유와 두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이 칼슘 섭취 불량일 가능성은 우유를 주 3회 이상 마시는 그룹보다 1.8배, 두유를 주 3회 마시는 그룹보다 1.5배 높았다.   우유를 주 3회 마시는 그룹의 칼슘 섭취 불량률(66.9%)은 우유와 두유를 마시지 않거나(76.8%) 두유를 주 3회 마시는 그룹(73.8%)보다 낮았다. 이는 칼슘을 필요량만큼 섭취하기 위해선 우유 등 유제품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김 교수팀은 시중 유통 중인 우유(41개 제품)와 두유(66개 제품)의 칼슘 함량도 조사했다. 일반 흰 우유와 저지방 우유의 100㎖당 평균 칼슘 함량은 각각 105㎎ㆍ118.1㎎이었다. 칼슘 강화우유의 평균 칼슘 함량은 170㎎이었다. 두유의 칼슘 함량은 제품 종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일반 두유는 19∼270㎎, 고칼슘ㆍ고단백 두유는 130∼230㎎, 약콩 두유는 70∼150㎎이었다. 참고로,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은 700㎎이다.    김 교수팀은 보고서에서 “(원재료인 대두의) 칼슘이 부족한 두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두유 제품은 대다수가 칼슘을 첨가한다”며 “두유 등 식물성음료는 적은 비타민ㆍ무기질을 보완하기 위해 가공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팀은 보고서에서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과 골격 성장을 돕고, 특히 노인의 뼈 강도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다”며 “칼슘은 대장에서 발암물질과 결합해 함께 몸 밖으로 빠져나가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칼슘 섭취가 적으면 고혈압 위험도 높아진다. 고혈압 환자에게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했더니 혈압이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칼슘은 지방분해 등 비만 억제에도 기여한다. 이번 연구에서 어린이ㆍ청소년이 우유를 섭취하는 첫 번째 이유는 ‘키 성장을 위해’, 성인은 ‘골격 건강을 위해’였다. 둘 다 칼슘 섭취와 관련이 있다.   한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 관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2012~2016년 우유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77.1㎖로, 비만도가 낮을수록 우유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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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서울 첫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한국외대·서울대·경희대생
    서울에서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였던 서울 소재 대학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서울에서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대학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해당 대학들은 확진 학생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국외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오미크론 감염 의심이 되고 있는 유학생의 교내 동선을 공개했다. (자료출처=한국외대 홈페이지)   한국외대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달 28일 인천 숭의교회 예배를 참석했다. 오미크론 첫 감염자인 이 학생은 29일 15시부터 18시 사이 한국외대 사회관에서 수업을 듣고 다음날인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7 사이 도서관 5층을 이용했다. 지난 1일 오후 14시 20분부터 17시 40분 사이에도 도서관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외대는 현재까지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약 5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차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외대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으며 11일까지 해당 유학생의 동선에 포함된 도서관 등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을 격리 조치한 데 이어 해당 학생이 기숙사에 거주했던 만큼 기숙사생들이 교내 신속 분자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희대도 해당 학생이 기숙사생으로 확인돼 같은 층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처음 오미크론에 감염된 한국외대, 서울대, 경희대 외국인 유학생들은 지난 28일 인천 미추홀구의 숭의교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착됐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11월28일 인천 미추홀구 독배로 485 소재 숭의교회 13시 예배 방문자는 주소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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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오미크론 감염자 24명...최초 목사 부부 신상털이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12명 추가로 발생해 총 24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사진출처=픽사베이)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천32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7만7천3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기준 첫 4천명대 기록이자 최다 수치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해외유입 2명·지역감염 10명) 늘어 누적 24명이 됐다.   경기도 안산의 한 중학교 학생도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경인일보에 따르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중학교 학생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지난 4일 확인됐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중학생은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 모임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해당 학급 학생과 수업을 진행한 교사 다수의 자가격리 조치가 상향됐다. 해당 중학교는 6일부터 15일까지 모든 학년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또한 서울에 거주하는 오미크론 의심자 3명은 미추홀구 교회 교인으로 알려졌으며, 모두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20대 여성, 1명은 10대 남성이다. 이들은 한국외대, 경희대,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로 알려졌다.   충북 거주 의심자는 70대 여성으로 지난달 28일 같은 교회에서 열린 외국인 대상 종교행사에 참석했으며,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행사에는 국내 최초 오미크론 감염자인 인천 목사 부부의 지인의 아내, 장모, 지인이 참석했는데 참석자가 411명에 달했다. B씨와 B씨의 아내, 장모, 지인은 모두 오미크론 감염자로 최종 확인됐다. 당국은 해당 행사에 참석한 411명과 행사 직전에 열린 예배 참석자 369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11월28일 인천 미추홀구 독배로 485 소재 숭의교회 13시 예배 방문자는 주소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문자출처=중대본)   미크론 감염 의심자가 최초 발생한 인천을 넘어 서울과 충북에서도 나온 만큼 인천 교회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11월28일 인천 미추홀구 독배로 485 소재 숭의교회 13시 예배 방문자는 주소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서울 및 충북 감염 의심자들은 국내에서 의심자가 나오고 며칠이 지난 3∼4일에나 격리조치 됐다. 선행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아닌 만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자인 인천의 40대 목사 부부가 신상털이와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에 대한 비난과 공격도 거세지는 양상이다. 인터넷 상에 개인 정보가 공개되면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오미크론 찾았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목사 부부의 얼굴과 이름이 나온 사진이 첨부됐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목사 부부가 다니고 있는 인천 모 교회의 담임목사 신상도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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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정부, 청소년 방역패스 철폐 요구에 '강행' 입장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초등학교 6학년생이 급성 백혈병 진단이 받은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방역패스를 결사 반대하는 글이 올라와 20만명 이상이 동의를 얻었다. 청소년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둘러싼 학습권 박탈, 인권침해,  위헌 논란 등이 확산되고 있다.  방역패스(이미지출처=질병관리청)   이에 정부는 "방역패스로 청소년을 감염 위험에서 보호하는 가치가 더 크다"며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밝혔다. 내년 2월로 예정된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연기도 재검토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청소년을 코로나19 감염에서 보호하는 가치를 높게 봤을 때, 학습권에 대한 권한보다 보호라는 공익적 측면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위드코로나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방역지침을 강화하면서 내년 2월부터 식당·카페·학원·도서관·독서실 등을 이용하는 12∼18세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할 방침을 내세웠다.  대부분 학생인 청소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과 독서실, 도서관까지 방역패스 대상이 되면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자 학습권 침해, 사실상 접종 강요'라는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손 반장은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합이 가능하게 만들어줘서 청소년 사이의 감염 전파를 차단하는 것으로 청소년을 감염 위험에서 보호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청소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청소년 방역패스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정부가 계속 청소년 접종을 권고한 것은 이전보다 감염 위험도와 집단감염 위험성이 커지는 추이를 봤을 때, 접종의 효과와 편익이 분명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2∼15세 접종률이 13%, 16∼17세 접종률은 64%인데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2∼15세 10.2명, 16∼17세 4.9명(11월 4주 차 기준)으로 2배 정도 차이가 발생했다. 수치상 예방접종 효과가 뚜렷하다. 정부는 청소년 방역패스 시기를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하지 않을 방침이다. 1차 접종 3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고,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를 기다리는 것을 고려하면 접종 완료에 5주 정도가 걸리므로 내년 2월 1일까지 약 8주의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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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6
  • 유리 조각 발견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국내 無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길리어드가 유리 입자가 발견된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일부 제조번호 제품을 회수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제조번호 제품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렘데시비르 사진출처=길리어드 사이언스 홈페이지   업체 발표에 따르면 해당 회수 제품은 미국 내에서 유통되었으며, 제조번호는 2141001-1A 및 2141002-1A로 확인되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수입돼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의 경우 기존 바이러스(S, GH, GR)뿐 아니라 영국·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모두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식약처는 국내·외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국내 영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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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6
  • 엔지켐생명과학 "오미크론 8주면 대응 백신 개발 가능"
    \국내의 한 코스탁 업체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두달정도(8주)면 대응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와 눈길을 끈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 사진출처=엔지켐생명과학  6일 이같은 주장을 하고 나선 업체는 국내 코스닥기업 엔지켐생명과학이다. 이 회사는 자이더스 카딜라와의 제조라이선스 기술이전계약을 통하여 2022년부터 ‘Made in Korea’ pDNA 백신을 생산 판매한다. 세계 최초로 인도 의약품관리국(DCGI)에서 8월 20일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pDNA 백신 제조 기술을 이전받아 한국에서 연간 8천만 도스를 생산하게 된다.  한국을 비롯해 8개국(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아르헨티나)에 계약기간 3년과 2년 연장의 5년간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최첨단 pDNA 백신에 대해 원액(DS)부터 완제품(DP)까지 최초로 한국에서 글로벌 생산 허브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이더스 카딜라와 체결한 제조라이선스 기술이전계약은 국내 최초로 선진 백신인 pDNA(plasmid DNA, 플라스미드 DNA) 백신의 원액(DS)부터 완제품(DP)까지 기술을 도입, 한국에서 제조하는 계약이다. 자이더스 카딜라의 pDNA 백신은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기술이며, 오미크론(Omicron) 변이에 8주면 대응 백신 개발이 가능한 첨단 기술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자이더스 카딜라의 pDNA 백신은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기술로, 플랫폼을 바꿀 필요없이 변이의 시퀀스(sequence)만 변경하고 백신의 전체 구조 및 프로세스는 동일하게 유지되어, 쉽고 빠르게 변이 바이러스와 미래의 팬데믹 웨이브에 대응할 수 있다. 그래서 우려 변이인 오미크론(Omicron)의 경우에도 8주면 백신이 준비된다. 오미크론(Omicron)은 WHO가 2021년 11월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 확인되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1년 11월 24일 보고한 Covid-19 변이로, WHO는 긴급회의를 열어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 VOC)로 지정하였다. 우려 변이는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나 치명률이 심각해지고, 현행 치료법이나 백신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져 초기 조사가 진행중일 때 분류된다. 자이더스 카딜라의 대표이사 샤빌 파텔은 지난 1일 "오미크론(Omicron)을 타겟으로 한 새로운 백신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는 없지만 대응 백신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오미크론(Omicron)이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정도에 따라 개발의 필요가 정해질 것이다. 바로 임상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지만 DNA 백신 플랫폼은 시퀀스를 쉽게 대체해서 새로운 백신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이더스 카딜라는 10월 31일 동물을 대상으로 다변이(multi-variant) Covid-19 백신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샤빌 파텔  대표는 "우리는 Sars-Cov-2 바이러스의 8가지 변이에 대한 개발을 거의 완료했다. 개발된 후보 중 어느 것이 Sars-CoV-2의 더 많은 돌연변이를 중화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동물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의 기술은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기술로, 시퀀스만 변경하면 되고 백신 플랫폼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언급하였다. 자이더스 카딜라는 세계 1위 백신 강국 인도 4위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아마다바드(Ahmedabad, 구자라트 주 최대의 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0년 매출액은 20억 달러, 임직원 수는 23,000명에 달한다. 미국 FDA로부터 First in class 신약 2건과 제네릭의약품 242건의 허가를 받았으며, 인도에서 처음으로 4가 독감백신을 개발하는 등 신약과 백신 부문의 개발 능력이 뛰어나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자이더스 카딜라와 Covid-19 백신의 상업화는 물론 차세대 백신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국내에서 첨단 선진 백신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Made in Korea' 백신을 제조, 전세계에 수출하여 글로벌 백신 생산허브를 구축하고 글로벌 팬데믹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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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6
  •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 한국외대·경희대·서울대로 확산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후 오미크론에 감염된 인천 목사 부부의 거짓말로 번진 사태가 서울까지 확대되고 있다. 인천 목사 부부가 다니는 교회에 방문했던 서울대,한국외대,경희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로 분류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서울시는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로 분류된 서울시 확진자 3명은 모두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정확한 방문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오미크론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오미크론 감염 여부는 6일 오전에나 나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도 "교회 방문 후 코로나19 양성이 나와서 질병청에서 따로 오미크론 검사를 의뢰했고, 아직 오미크론 감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료출처=한국외대 총학생회   앞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는 5일  0시 기준으로 교내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고 총학생회에 알렸다. 하지만, 방역당국 확인 결과 아직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는 나오지 않은 상태로 6일 오전 정확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유학생인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동안 학교 도서관 등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을 조사해 도서관과 같은 층 등에 있었던 학생 139명과 대면수업에 함께 참석했던 30명에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한국외대 측은 별다른 후속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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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6
  • 방역패스 반대한 고2 청원, 20만명 동의
    정부가 내년 2월부터 적용키로 한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대상자인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결사 반대 입장을 밝힌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20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20만 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청와대는 답변을 해야 한다.  자료출처=청와대 국민청원   자신을 대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소개한 청원인은 지난달 26일 올린 방역패스에 반대 국민청원 글이 5일 오후 기준 20만 명 이상 동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발표한 특별방역대책에서 8주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방역패스를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적용 나이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에 이튿날인 지난 4일 2003년 1월1일생(현재 고3)부터 2009년 12월31일생(현재 초등 6학년)까지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기준에 따르면 청원인은 올해 고등학교 2학년으로 내년 2월부터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된다. 해당 청원인은 '백신패스 다시 한 번 결사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서 과거 동일한 내용의 청원이 답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만료돼 재청원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청원인은 "개인적으로 안전성 높고 검증된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 이 위험한 백신(을) 고통스럽게 맞을 생각 1도 없다"면서 "방역패스 확대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접종을 강제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이 민주당 정권에 참 실망했다"며 "이제는 백신패스든지 방역패스든지 간에 제발 그만 하셨으면 좋겠다. 인권 침해이자 대표적인 위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청원인은 정부의 방역패스 적용 방침이 백신 부작용을 감안한 접종 거부권을 보장하지 않고, 백신 미접종자들의 일상 생활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전자증폭(PCR) 검사비 유료화 등 때문에 백신패스에 반대한다고 했다. 자료출처=질병관리청 SNS   방역패스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했다는 일종의 증명서로, 2021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안 중 하나이다. 유흥시설,노래연습장,목욕장업,실내체육시설,경마·경륜·경정·카지노업장 등 해당 시설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방역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났다면 전자예방접종증명서 COOV(쿠브) 애플리케이션이나 카카오·네이버 QR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또 종이 증명서(보건소·별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발급)나 예방접종스티커(신분증에 부착하여 사용) 등의 사용도 병행한다. 미접종자의 경우 48시간 내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의료기관 등에서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다만 미접종자 중 PCR 음성확인자,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완치자, 의학적 사유에 의한 백신접종 예외자는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어서 증명서가 없어도 시설 출입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내년 2월부터는 방역패스 대상 연령에 2003년 1월 1일생부터 2009년 12월 31일생 청소년이 포함된다. 즉, 18세 미만의 청소년들도 방역패스 대상이 된다. 최근 학교·학원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급격히 늘자 방역패스 예외 범위를 축소하고, 학령기 청소년을 적용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식당, 카페, 공연장 등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학습 등 필요에 의해 이용하는 학원·도서관, PC방 등의 공간에 방역패스가 적용되면서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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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6
  • 박남춘 인천시장 "오미크론 거짓말 철저히 책임 묻겠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동선을 허위 진술한 지표 환자들에 대해서 철저히 책임을 묻도록 했다”며 인천시에서 오미크론이 최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격분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3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인천시청   박 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소한 거짓말 하나가 공동체를 얼마나 큰 위험에 빠뜨리는지 우리는 뼈저리게 경험해왔으나 또다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지표 환자들의 허위진술로 지역주민들이 고스란히 위험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또 “종교시설, 외국인 집단 거주 지역, 미등록 외국인이라는 약한 고리를 통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될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라면서 “오미크론 변이 차단을 위해 신속한 접촉자 검사와 격리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5일(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로 3명(누계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3명 역시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확진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지난 12월 4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중 7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인된데 이어,  5일 의심 확진자 중 3명이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인돼 현재까지 총 10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의심 확진자 10명(추가 3명 포함)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연수구에서는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위해 12월 4일과 12월 5일 ‘마리 어린이공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13:00~16:00 운영하고 있으니, 접촉자 등은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인천시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4명을 포함해 모두 3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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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5
  • 특별방역대책 추가 후속조치(12.6~1.2)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 이하 중수본)로부터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방안’을 결정했다.   최근 남아공 등에서 발생이 확인되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국내유입 및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급격한 추가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방역조치 완화 이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5,240명(12.2.)을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 확진자 추이는 4,044명(11.27) → 3,890명(11.28) → 3,285명(11.29) → 3,003명(11.30) → 5,075명(12.1) → 5,240명(12.2) → 4,923명(12.3)이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10월 3주 21.6%에서 11월 4주 34.9%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기본접종 완료자의 접종효과가 저하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2주간 60세 이상 확진자 중 접종완료자 비율 86%, 미접종자 비율 14%60세 이상 위중증 환자 중 접종완료자 비율 57.5%, 미접종자 비율은 42.5%이다. 최근 4주간 60세 이상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요양병원·시설 등이 13.9%, 소규모 지역사회 접촉이 76.3%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18세 이상 소아·청소년 확진자 비중은 20% 전후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4주간 소아·청소년 발생률이 성인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10만명당 발생률은 소아·청소년(18세 이하) 99.7명 > 성인(19세 이상) 76.9명으로 분석됐다. 중수본의 보고를 종합해 보면, 고령층 감염 증가가 가장 큰 문제요인으로 접종효과 저하로 인한 돌파감염과 미접종 고령층 감염이 각각 중증환자의 절반씩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층 확진자의 약 3/4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악화 등 의료체계도 한계에 달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10월 4주 55.4%(전국 42.1%)에서 11월 4주 83.4%(전국 70.6%)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병상 대기자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의료인력 부족 및 일선 의료진의 피로도 누적이 한계에 달해 병상 실가동률 제고도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특별방역대책 논의 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사항은 추가 의견수렴 후 결정하기로 했으며, 확진자 5천명 규모 등 지속적인 방역상황 악화 및 오미크론 유입 등을 고려한 방역조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출처=질병관리청   그동안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각 분과별 논의 결과, 민생경제의 애로 등 여러 의견들이 나왔으나, 방역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들이 다수 제시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계속되는 유행 확산과 중증환자 증가 및 의료여력 감소,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 등을 고려하여 추가접종 및 미접종자의 예방접종에 주력하면서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등 추가 방역조치 방안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영업시간은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민생경제 및 생업시설 애로를 고려하여 금번 조정 시에는 영업시간 제한은 제외하고, 향후 방역상황 악화 시 추가 검토한다. 현재 접종여부 관계 없이 수도권 10인, 비수도권 12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나, 앞으로는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까지 가능토록 변경한다. 다만,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등 기존의 예외범위는 계속 유지된다. 이러한 조치는 오는 6일(월)부터 1월 2일까지 4주간 시행하며 유행 상황에 따라 기간이 조정될 예정이다. 미접종자의 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패스를 확대한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당·카페에 대하여 방역 패스를 적용하되, 필수 이용시설 성격이 큰 점을 감안하여 사적모임 범위 내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를 인정한다. 학원,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도 방역패스를 확대한다. 이는 취식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실내 시설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이다. 다만, 기본생활 영위에 필수적이거나 시설이용 특성상 방역패스 적용이 어려운 경우, 해당 시설의 특수성으로 인해 모임·행사 기준이 적용되는 경우, 시설의 개방성으로 출입관리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 등은 방역패스 의무적용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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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4
  • 위드코로나 잠시 대기 '모임 6~8명 제한'
    일 평균 5천 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의 우려가 짙어진 가운데 결국 정부가 거리 두기 4단계에 가까운 긴급 방역조치를 3일 발표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 반장 브리핑 장면 사진출처=보건복지부   사적 모임 인원은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되고, 백신 접종 완료자만 식당과 카페, 학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조치로 오는 6일부터 약 한 달간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현재  최대 10명인 수도권 사적 모임 인원은 6명으로, 12명이었던 비수도권은 8명으로 인원이 줄어들게 됐다. 이번 특별 조치에서 눈 여겨지는 부분은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이다. 그동안은 미접종자 4명까지 갈 수 있었던 식당과 카페는 이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PCR 검사에서 음성인 걸 증명해야 이용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미접종자 혼자 가는 경우 또는, 사적 모임 인원 내에 1명의 미접종자가 포함되는 건 허용된다. 영업시간제한과 유흥시설 등 집합 금지는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감안해 특별히 제한이 내려지지 않았다. 학원과 독서실, 영화관과 공연장, PC방 등 대부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계도 기간을 거쳐 13일부터 방역 패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이 지점에서 아직 백신 접종을 안한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형평성 논란도 다시 제기됐디. 이번 제한 조치에서  종교시설과 결혼식장, 백화점과 마트, 숙박시설과 실외경기장 등은 방역 패스에서 제외되어 공평하지 않다는 학원가의 불만이 크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 반장은 "소아청소년 방역 패스 도입 이유에 대해 소아·청소년의 경우 무증상감염이 많기 때문에 상당한 확산을 초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전형진(36) 씨는 "소아와15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백신 안정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도 없이 접종 의사를 자율에 맡긴다고 해놓고 백신 패스를 적용하는 건 결국 백신을 맞으라고 강제하는 것과 같다. 당국이 충분한 안전성을 약속한 뒤 적용해야 맞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2-03
  • 오미크론 부부 다니는 인천 교회 시설 폐쇄
    나이지리아를 다녀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확진된  40대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소재 교회 시설이 폐쇄됐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소재 교회 누리집에 게재된 공지사항 갈무리   A씨 부부는 확진 판정 후 당국 역학조사 때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B씨와 만난 사실을 숨긴 채 공항에서 방역택시를 타고 집에 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만일 목사 A씨 부부가 B씨 차를 타고 이동한 경로를 사실대로 말했더라면 B씨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되고 접촉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방역당국은 백신을 모두 접종하고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목사부부 지인인 B씨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A씨 부부의 밀접 접촉자로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만약 당시 B씨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면 A씨 부부의 확진일인 11월 25일부터 B씨의 확진일인 11월 29일까지 5일간 추가 접촉자 발생은 막았을 수 있다.  이후 B씨는 자가격리나 다른 이동 제한 없이 자신이 거주하는 인천시 연수구 소재 함박마을의 치과와 마트, 식당 등을 찾았다. B씨가 사는 함박마을은 전체 인구 1만600여명 가운데 카자흐스탄인과 고려인 등 외국인이 5천400명가량에 달한다. 지난달 28일에는 B씨와 접촉했던 가족이 미추홀구의 한 대형 교회를 방문했다. 해당 교회는 A 씨 부부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이기도 하다. B씨 가족은 지난달 28일 이 교회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이를 함께 들은 인원만 무려 411명이다. 이 교회에서 같은 날 다른 시각에 열린 예배에는 우리나라 국적 신도 400명이 참석했다.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2차 검사를 받았던 B씨는 지난달 29일 뒤늦게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어 A씨 부부와 함께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실이 전날 확인됐다. 결국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의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해 B씨 가족과 같은 날 교회를 찾은 신도 811명의 검사에 나섰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당초 교회 방문자가 B씨로 확인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그의 가족이 간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며 "이 가족이 정확히 B씨와 어떤 관계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만약 이들 신도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확인될 경우 함박마을을 중심으로 한 변이 확산도 우려된다. 해당 교회 프로그램의 참석자 대다수가 중앙아시아 국적이었던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마을 내 감염이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방역 당국은 A씨 부부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2-03
  • 굴 먹고 배 아팠다면 '노로바이러스' 의심
    겨울철에 종종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일부 굴이 매개체가 되어 발생한다. 2일 식약처가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충분히 익혀먹는 등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굴은 바다 암초에 다닥다닥 붙은 모습이 돌에 핀 꽃과 같아 석화라고 불린다. 사진=식약처 제공   겨울이 제철인 굴은 바다 암초에 다닥다닥 붙은 모습이 돌에 핀 꽃과 같아 ‘석화’라고 불리는데 굴에는 아연과 철분, 구리, 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뿐 아니라 성장기의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등에게 좋은 식품이다.  특히 아연의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연은 인슐린 대사나 영양소 합성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로, 호흡기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굴에 풍부한 비타민 B군과 비타민 E는 뇌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며, 굴의 칼로리는 100g에 97kcal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자료=식약처 카드뉴스 발췌   좋은 굴 선택 및 손질 방법은▲껍질이 붙은 굴은 입을 꽉 다물고 있으면서 깨끗한 수조안에 들어있는 것이 좋고 ▲껍질을 벗긴 굴은 우윳빛이 돌면서 검은색 테두리가 선명하며, 알이 굵고 속살이 통통하면서 탄력 있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껍질을 까고 손질한 굴은 3%의 소금물이 10분간 담가 놓았다가 씻거나 물과 함께 무즙을 풀어 5분정도 두면 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되며, 레몬즙이 섞인 물이나 식초물에 담갔다 꺼내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  굴은 이매패강>굴목>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에 서식하나 우리나라는 통영, 거제, 고성 등 남해안 지역에서 주로 생산하며 통영이 전체의 약 70%를 생산한다. 양식 굴은 별도로 사료를 주지 않아도 바닷물의 플랑크톤을 먹고 성장해 자연식품에 가깝다. 굴을 생산하는 방식은 갯벌에 돌멩이를 던져 놓고 작고 어린 종패를 붙이는 ‘투석식’, 기다란 나무를 박고 굴을 붙여 키우는 ‘지주식’, 굴이 다닥다닥 붙은 줄을 바다에 내려 키우는 ‘수하식’이 있다. 투석식과 지주식은 자연산 굴과 자라는 환경이 비슷해 맛의 밀도가 높고 육질이 탱탱하지만 알이 잘은 반면에 수하식은 영양 섭취가 수월한 바다 속에서 빨리 자라서 알이 굵다. 양식된 굴은 채취과정에서 1차 세척 후 육상으로 운송해 하나씩 껍질을 벗겨내는 ‘박신(剝身)’이라고 불리는 수작업 후 세척·포장되어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사진=식약처 제공   굴은 영양 높고 맛이 좋지만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는 수산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통상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환자의 구토물과 배설물로 인해 전파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굴을 생식으로 섭취하기 보다 굴국밥, 굴찜, 굴전 등으로 가열 조리해 먹는 것이 안전하며, 껍질을 벗긴 굴 중 제품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제품은 반드시 중심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익혀먹어야 하는 제품임을 유의해야 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2-02
  • 노인복지주택 '스프링카운티'에 닥친 코로나19 집단감염
    용인시에 위치한 한 노인 복지 주택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대참사가 일어났다. 이곳에 거주하는  A 씨가 현재 확진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면서 답답함을 전해왔다.  A 씨는 "제가 살고 있는 스프링카운티 자이는 노인복지주택으로, 약 2,235명의 노인들이 살고 있다. 노인들의 평균 나이는 약 76세로, 각자 노후를 위해 열심히 달려와 이제는 이 곳에 정착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들으며 살아가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스프링카운티 자이 사진출처=SNS A 씨가 기흥구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받은 건 지난 11월 22일, 같은 시기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수백명의 입주자같은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그 후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스프링카운티 자이에 확진자가 60명 이상 나왔고, 그 확진자의 배우자 또는 접촉한 이웃 주민들까지 합하면 1,000명이 넘게 자가격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A 씨는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알아보았고, 결론은 아파트 내에 있는 사우나에 확진자가 2주일간 이용하면서 동선이 겹친 수백명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이었다. 스프링카운티 자이 내 공용 사우나 시설 사진출처=SNS    A 씨는 "건설사인 GS건설이 2단지 목욕탕 하자보수를 2년간 미루다가, 11월부터 공사를 하면서 2단지 주민들까지 1단지 사우나를 이용했고, 평소 대여섯명밖에 이용할 수 없었던 1단지 목욕탕에 운영사((주)에스씨)의 조치로 15명씩 입장을 시키게 하니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입주 노인들은 지금 문을 걸어 잠그고 공포에 떨고 있다. 외부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이 눈에 훤하다. 저 역시도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 불안한 마음만 키우는 중이다요. 하지만 지금 이런 상황에도  운영사는 의무식 도시락을 강요하며 식당 앞에 줄을 길게 세우기만 할 뿐, 상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더욱 심각한 건, 노인주택을 관리 감독하는 용인시청도 뒷짐만 지고 있다"고 했다.   A 씨는 자신과 같은 동에 80대 노인분이 계신데 '80세 이상은 반드시 치료소로 가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치료소를 찾아보았지만 정작 병상이 다 차서  확진 6일차 인데도 치료소 배정을 못받아 홀로 아파서 누워계시다고 안타까워 했다. 차라리 재택치료로 전환되었으면, 비대면 의사진료라도 받고 약 처방도 받아 치료가 빨리 진행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A 씨는 "2,000명이 넘는 노인들이 반 이상 자가격리에 집단 감염이 되어 공포에 질려있는데도 이를 외면하는 GS건설과 그 운영자들, 그리고 용인시청에 더 이상의 호소도 통하지 않아 제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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