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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142억 당첨…단 한명이 독차지
    ‘10, 24, 26, 29, 37, 38 보너스 32’ 2월 넷째 주 토요일인 23일, 나눔로또 534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0, 24, 26, 29, 37, 38 보너스 32’로 발표됐다. 6개 번호를 맞힌 로또 1등 당첨자는 단 1명으로 142억1576만325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55명으로 당첨금은 각 4307만8071원이다. 1등 당첨자의 번호는 자동이었다. 고액 당첨금 출현 때 많이 나온 번호는 이번 로또 추첨은 로또가 1게임당 1천원으로 바뀐 지난 2004년 8월 7일(88회 추첨)이후 로또 1등 당첨금으론 역대 최고 당첨금을 기록했다. 이번 추첨처럼 로또 1천원시대 이후 100억이상의 고액 당첨금이 나온 적은 모두 10회 있었다. 이 10회의 당첨번호를 분석한 결과, 비록 이번 추첨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15’가 5번이나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론 ‘37’이 4번이었다. ‘15’와 ‘37’이 동시에 나온 회차도 2번이나 됐다. 재밌는 사실은 ‘15’은 전체 출현횟수가 68회로 공동 28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번호 중 하나다. 출현하는 빈도는 높지 않은데, 고액 당첨금액 터질 때마다 자주 나오는 번호였던 것이다. 이와 반대로, 이렇게 100억이상 고액 당첨금이 나올 때 전혀 출현하지 않았던 번호도 잇다. ‘3, 4, 8, 9, 27, 31, 32, 33, 34, 36, 41, 42, 43’ 등이었다. 특히 20번대 번호들 중 ‘27’을 제외하고 한번 이상씩 출현한 적이 있다. 정말 안 어울리는 연속번호 이번 로또 추첨에서 연속번호 ’37-38’이 오랜만에 나왔다. 지금까지는 모두 12번이 나왔는데, 100회차 구간과 300회차 구간 때는 전혀 나오질 않았다. 반면 200회차 구간에는 무려 5번이나 출현했다. 참고로 500회차 이후는 2번 나왔다. 그런데, 이 두 번호가 어울리지 않는 이유는 ’37’은 로또 번호 중 85회 출현(2.65%)으로 3번째로 많이 나온 번호 중 하나다. 반면, ‘38’은 잘 나오지 않는 번호로 3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62회(1.94%)가 나왔다. 지금까지 연번으로 출현했던 이 두 번호를 분석해 보면, 2주 연속으로 연번이 이어질 적은 한번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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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4
  • 국내차, 수입차보다 배출가스 등급 우수
    국내차가 수입차보다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해 배출가스 평균등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홍정기)은 2012년에 출시된 국내차 109종과 수입차 400종의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해 자동차별 배출가스 등급을 산정하고, 25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 국내차 109종(휘발유59, 경유29, LPG21), 수입차 400종(휘발유299, 경유101) ※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CO2) 배출량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농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배출가스 평균이 국내차는 2.56등급, 수입차는 2.94등급으로 나타나 국내차가 수입차보다 다소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차 평균 2.61등급, 수입차 평균 2.98등급을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 국내차와 수입차 모두 소폭 개선된 수치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국내차 중에서는 기아 레이 1.0 TCI 등 총 7개(6.4%) 차종이, 수입차는 혼다 어코드(ACCORD) 2.4 등 총 26개(6.5%) 차종이 가장 우수한 1등급으로 평가됐다. 가장 낮은 5등급 차종은 국내차 중에서는 없었으나, 배기량이나 중량이 큰 차종이 많은 수입차 중에서는 20종(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 제작사별 배출가스 평균등급은 기아 2.41, 르노삼성 2.44, 현대 2.56, 한국GM 2.59, 쌍용 3.25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입국별로는 일본 2.56, 유럽 3.01, 미국 3.16 순으로 조사됐다. 단, 제작사와 수입 국가별 차종 간 배출가스 평균등급은 편차가 심해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 사용연료별 배출가스 평균 등급은 국내차의 경우 LPG 2.00, 휘발유 2.56, 경유 2.97 순으로, 수입차는 경유 2.50, 휘발유 3.09 순으로 나타나 휘발유 자동차는 국내차가, 경유차는 수입차가 다소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자동차별 온실가스(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을 살펴보면, 국내차는 2011년에 비해 7.7g/km 감소한 197.3g/km, 수입차는 10.8g/km 감소한 234.2g/km으로 조사되어 국내차가 수입차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예상 이산화탄소(CO2) 배출허용기준 140g/km 이하를 만족하는 차량은 국내차 9종(8.3%), 수입차 28종(7.0%)이며, 국내차 중에서는 포르테 1.6 LPI 하이브리드(100.7g/km)가, 수입차 중에는 토요타 프리우스(76.8g/km)가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내차 중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차는 평균 배출량 320.5g/km인 체어맨W 5.0이며, 수입차는 444.6g/km인 뮬산(Mulsanne)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차 배출허용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세제 감면, 공영주차료 할인 등을 통해 저공해자동차 보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량 구매시 배출가스 등급이 높은 자동차를 구매하면 대기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자동차의 친환경성에 보다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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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4
  • (시승기)한국지엠 트렉스 ‘무늬만 SUV?’
    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이 ‘소형 SUV’를 표방하고 출시한 트랙스를 21일 제주에서 시승했다.맑은 날씨의 제주공항에 줄지어 시승을 기다리고 있는 트렉스로부터 ‘잘 생기고 귀엽다’는 인상을 받았다. 아담한 사이즈이지만 요소요소 근육질 라인들이 돋보여 ‘작지만 SUV답다’는 데에 토를 달기 어려웠다.그런데, 막상 시승을 하면서 실망감을 떨쳐내기 어려웠다. 한마디로 트렉스는 ‘표리부동’(表裏不同). 겉과 속이 달랐다.차량의 디자인과 주행성능은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았지만  ‘과연 트렉스가 SUV가 맞나?’는 의문이 들었다.SUV는 험준한 도로에서 주행 능력이 뛰어나 각종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을 일컫는다. SUV는 악천후에서도 쉽게 달릴 수 있고, 차량을 개조하지 않고도 비포장 도로와 같은 험한 길을 달리는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그래서 힘 좋은 디젤엔진과 앞뒤 바퀴에 동력이 전달되는 사륜구동 등이 SUV에 채택되곤 한다.하지만  트렉스는 친환경 차세대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젤엔진을 뒤로 하고 1.4 리터 가솔린 엔진을 내세웠다. 사륜구동 모델도 준비하지 않았다. 한국지엠 측은 이에 대해 “2.0ℓ 디젤 엔진을 장착한 동급 SUV 차량 대비 연간 최대 약 27만원의 자동차세 절감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만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SUV의 본질과는 동 떨어진 변명이다. 시승을 마친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트렌스가 SUV인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한 기자의 질문이 나왔다. 이에 한국지엠 측은 “대담한 디자인과 운전 시 높은 시야 확보로 자신감 있는 주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SUV가 갖는 본질적인 파워나 4륜 구동으로 경험할수 있는 오프로드나 눈길 운전에 대한 안전성은 언급을 회피했다. 한국지엠 측의 답변대로라면 기아차 레이도 SUV여야 한다.한편 한국지엠은 “트렉스가 공간측면에서 공간활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기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좌석은 좁고 실내 인테리어는 조악했다. 디스플레이도 운전자를 배려하는데 2% 부족했다. 우선 디테일에서 실패다. 이는 지엠의 한계로 자주 지적받는 부분이다. 운전석 윈도는 자동이었지만 중간 멈춤조작이 원활하지 않았고 투박한 마감재는 옛날 ‘대우스타일∼’ 만도 못했다. 특히 기어박스를 덮고 있는 커버는 손톱에도 쉽게 긁힐 정도로 표면이 부실했다. USB 단자는 조수석 앞 소형 수납 공간안에 숨겨져 있었다. 위트 있는 설정으로 보기엔 센스가 없는 설정이다. 만약 이 단자에 스마트폰 등을 충전하려면 난감해진다. 커버 덮개에 여유 구멍이 전혀 없기 때문에 선이 눌려 파손되거나 충전 내내 수납공간 뚜껑을 열어둬야 한다. 혹시라도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열린 상태에서 차량 충돌이 일어난다면 조수석 탑승자는 큰 부상을 당할 소지가 있다. 음질이 ‘빵빵하다’고 정평난 보스 오디오 시스템은 장착하고도 제 기능을 발휘 못한다. 보스 오디오 시스템을 CD로 감상할수는 없다는 건 무척 아쉽다. 트렉스에 CD플레이어가 없다고 해서 불법다운로드 받은 MP3 파일을 USB에 담아서는 더욱 안될 일이다. ‘값비싼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대체하겠다’고 해서 채택한 브링고 내비게이션 앱은 같은 목적지를 투고 타사 네이게이션 맵과 다르게 터치감이 떨어지고 입력한 목적지마저 엉뚱한 경로를 제시해 연료 낭비만 야기했다.1940만∼2289만원대의 가격 대비 디자인과 성능으로 보면 쉐보레 트랙스는 한편으론 합격점을 받을수 있는 차다. 더구나 트렉스는 우리 부평공장의 ‘대한민국’ 직원들이 공들여 만든 차가 아닌가. 걱정되는 점은 한국지엠 운영진의 자세다. 회사가 판매에 눈이 멀어 가격 경쟁력만을 고집하다가 운전자의 감성을 포기한 건 아닌가 하는 점이다. 또한, 아직 한국 소비자를 이해하지 못한 외국인 한국지엠 경영진들이 엉뚱한 포지셔닝과 무리한 홍보 마케팅만으로 트렉스의 앞길에 재를 뿌린 건 아닌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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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4
  • ‘일본 중심의 ESS 시장, 글로벌 성장 잠재력 크다’
    ▲ 테스토 코리아의 testo 110 및 testo 625를 이용한 정확한 실내온도 측정으로 정부의 전력사용규제 정책을 대비할 수 있다. 피크 시간대의 전력 부하 관리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고 전력 품질 관리의 필요성도 커짐에 따라 전력을 저장했다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인 ESS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11년 대지진 후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ESS시장을 키우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점차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2003년의 미국, 2006년 유럽, 2012년 인도의 블랙 아웃은 그 충격이 얼마나 큰지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우리나라도 2011년 9.15 정전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전력 수급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적극적인 수요 관리에 나서고 있다. 작년에는 원자력 발전 일부가 가동 중단되고 일부 화력 발전소에서 화재가 나면서 전력 공급에 차질을 겪었다. 이번 겨울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력 관심 경보가 수 차례 발령되는 등 공급 예비 전력 부족 문제로 골치를 앓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절기, 하절기 할 것 없이 전기 제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전기 소비 패턴의 변화는 시간대별, 계절별 전기 부하 변동에 영향을 미쳤고, 평균 부하 증가율보다 최대 전력 상승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력 부족 현상은 일부 수요가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피크 시간대에 전력 사용을 자제하고 이에 대해 보상을 하는 해결 방안밖에 없었지만, 최근에는 전력을 저장하는 장치인 ESS(Energy Storage System)가 획기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력 피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규모 정전사고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방법으로 ESS에 대한 실효성이 높아지면서 작년 5월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민관 합동 ESS보급촉진위원회가 발족되는 등 ESS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ESS(에너지저장시스템)이란 ESS는 전기를 전력 계통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심야 전력을 이용해 저수지 아래 물을 위로 끌어올려 전력이 필요할 때 방수하는 양수발전이 이전부터 있었던 ESS의 대표적인 예다. 이처럼 ESS 개발의 역사는 길지만 설치 공간의 제약, 고비용 등의 이유로 백업 전원 등 특수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최근 전력 수급 전체의 운영 효율성이 강조되고 품질 보정, 예비 전력 확보 등 용도별로 다양한 기술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ESS도 다양한 용도와 규모의 솔루션들이 등장하고 있다. ESS는 크게 전기 에너지를 물리적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 화학적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 직접 충전하는 방법에 따라 분류될 수 있다. 한편 용도별로는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단계부터 송배전, 그리고 소비 단계까지 여러 곳에 위치할 수 있다. 또한, 요구 특성 별로는 고품질 전력 공급을 위해 수 초 이내의 빠른 응답과 높은 출력이 필요한 단주기용, 부하 관리를 위해 1시간 이상 전력 공급이 가능한 장주기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일본을 중심으로 성장 일본은 2011년 대지진 피해로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ESS 시장을 키우고 있다. 일본 정부는 경제산업성에 ‘축전지 전략 프로젝트 팀’을 설치하여 각종 세제 지원과 개발 지원 업무를 맡기고 있다. ESS 보급 사업의 하나로 2011년 말부터 연 210억엔 규모의 설치 보조금을 운영 중으로 가정용은 100만엔, 법인용은 1억엔 한도로 도입 비용의 1/3 수준에서 보조하고 있다. 정부의 보급 노력과 더불어 기업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파나소닉, 히타치, NEC 등 전기전자 관련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다이와 하우스, 세키스이 하우스, 규슈 일렉트릭 등 하우징이나 전력 기업이 가세하고 있다. 정부 보급 노력과 기업의 참여 확대로 다양한 ESS 솔루션이 등장하고 구매 가격의 하락 및 품질 향상이 이루어지면서 일본 ESS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ESS 시장규모는 2011년 60만 6,620kWh에서 2012년 70만 8,585kWh로 성장했다. 특히 가정용 ESS 시장은 전년보다 2,970%, 업무용 ESS 시장은 748%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지닌 ESS 시장 일각에서는 ESS 시장의 성장이 일본에 한정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경제성이나 용도 측면에서 아직은 제약조건이 많다는 이유에서 이다. 그러나 ESS 시장은 국지적인 성장에 제한되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수요 시장에서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급 측면에서도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① 피크 전력 부하 관리에 대한 니즈 증가 전력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력망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수요 관리가 있다. 추가 투자 없이 일시적으로 피크 시간 때 전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그러나 수요 조절 대상의 형평성 문제와 한정된 예비 전력 확보로 활용 폭이 제한적이다. 그렇다고 발전소를 짓기에는 비용 문제나 수요 예측 정확성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한다. 한정된 자원과 비용 등을 따져 볼 때 ESS가 전력 피크 및 대규모 정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014년부터 발전 회사들이 피크 전력 수요의 2.25%를 ESS설비로 공급해야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이 수치는 2020년에 5%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며 이를 지키지 못하면 하루 최대 2만 5천 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ESS에 저장되는 전력을 경부하(Off-peak) 시간대에 생산된 것으로 한정함으로써 전력 부하 관리는 물론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미국 Sandia국립연구소는 ESS가 상대적으로 투자 비용이 높지만 전체 전력망 차원에서 ESS가 제공하는 전력 부하 관리 등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② 신재생 발전 확대에 따른 전력 품질 관리 에너지의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는 피할 수 없는 방향이다. 특히, 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피해로 에너지 접근에 대한 시각이 바뀌고 있다. 일본은 2020년 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최소 10% 이상, 독일은 일본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2022년까지 원전 폐쇄를 목표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5%에서 35%로 높이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발전 특성상 균일한 발전량을 보장할 수 없다. 풍력, 태양광 등에서 만들어진 전력의 변동성을 조절해야 전체 전력 서비스 품질 안정화 및 신뢰성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ESS 설치가 필수적이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독일의 신재생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발전량에서 80%를 차지할 경우 14GW급으로 5시간 지속되는 단시간용 ESS와 18GW급으로 17일간 운용되는 장시간용 ESS가 주로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③ 스마트 그리드 채용 확대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력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정확한 수급 예측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능화(Intelligence) 기술을 통한 전력 수요 관리 노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ESS를 통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라는 선결 조건이 충족되어야 양방향 지능형 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다. 글로벌 표준 개발 기관인 IEEE-SA(국제전기전자표준협회)에 따르면 최근 460명의 글로벌 스마트 그리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 그리드 발전 방향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9%가 스마트 그리드의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ESS 및 분산전원을 꼽았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ESS 시장은 2020년까지 중소형 발전용, 산업용, 가정용 ESS 등 대형 발전 이외 전력망 내 대부분에서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2012년 세계 ESS 시장 규모는 142억 달러로 추정되며, 2020년 536억 달러, 2030년 1,300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ESS 가격 하락과 더불어 시장은 2015년 이후 급속한 양적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저장 용량도 2011년 1,206MWh규모에서 2020년에는 16배 성장한 2만 105MWh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분 시장별로는 단주기 산업용, 장주기 중소형 발전용, 장주기 가정용 등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된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 이어질 듯 지금까지 ESS 시장의 성장이 더디었던 이유는 사용자 입장에서 가격이 높고, 비상용 전원 이외에는 별다른 쓰임새가 없어 이용하기 불편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불만 요인(Pain Point)을 개선해 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① Cost 부담 완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등장 일본을 중심으로 한 ESS 시장 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다. 일본의 스마트 하우스의 경우 다수의 일본 전지 기업과 하우스 메이커들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택 구매 시 소비자들이 지불할 가치에 전력 부족에 대한 보험 차원에서 수 kW 규모의 ESS를 기본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기업 파나소닉은 2010년 4월 에너지 솔루션 사업 추진 본부를 설립하여, 태양광 및 리튬이온전지 분야에 강점이 있는 산요와 결합한 파나 홈(Pana Home)을 통해 일본 내에서 실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관리와 관련한 사업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개별 제품 수준을 넘어서 가정용에서 산업용까지 종합적인 솔루션 사업을 지향하고 있다. 전력망과 서비스산업 등을 융합시킨 민간 주도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활발하다. 일본의 오릭스와 NEC, EPCO는 최근 세계 최초로 ESS 리스 사업을 시작했다. 오릭스는 자전거 임대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대 체계를 구축하고, NEC는 ESS 관리 제어를 담당하고, EPCO는 에너지 컨설팅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 회사는 정부로부터 설치 보조금을 지원받아 가정에 ESS와 풍력·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구축해 준다. 소비자는 고가의 ESS를 이용, 가정용 풍력·태양광발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고 설비 사용료를 사업자에게 지불하는 방식이다. 초기 비용 없이 ESS를 통해 가정에서는 전기 사용을 절약하고 국가는 전력 수급의 안정을 꾀하는 일거양득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전기차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도 등장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전기자동차의 내장된 전지를 ESS로 활용, 가정에서 충전하고 필요할 때는 가정용 전기로도 사용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일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1대로 일반 가정 사용 전력의 약 4일분의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도요타의 설명이다. 또한, 일본 스미토모상사는 전기차에 사용하고 남은 전지를 ESS로 활용하는 사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제품에 비해 충·방전효율은 떨어지지만, 가격은 20~30% 수준에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② 솔루션 간 치열한 경쟁 ESS 솔루션 개발의 핵심은 저가격, 장수명, 고용량이다. 기업들의 다양한 솔루션 개발 및 솔루션 자체 완성도의 향상으로 추가 가격 인하 가능성도 있다. 솔루션 특징상 최소 10년 이상 평균 20년 이상의 장수명을 보증해야 하며 기존 전력 대비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들의 시스템 비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전망이다. 납축전지, 나트륨황전지, 플로우전지 등 솔루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적용 범위가 넓은 리튬이온전지가 유력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리튬이온전지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모듈화가 용이하여 수십 MW급까지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단주기, 장주기에 모두 적합하다. 또한, 향후에도 기술 혁신 여지가 많고, 대다수 기업이 리튬이온전지 솔루션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어서 성능이나 가격 측면에서도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전기차용 전지 시장이 부진하면서 ESS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리튬이온전지기업 BYD의 경우 2011년부터 전체 포트폴리오상에서 ESS 비중을 33%로 늘려 가는 등 공격적인 대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는 시장 내외의 환경 변화로 리튬이온전지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ESS 시장 경쟁이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지 기업들 간의 치열한 경쟁은 가격 하락으로 직결될 것이다. 일본 NEDO는 ESS용 리튬이온전지 가격이 2015년에는 40엔/Wh로 2011년 기준 100~150엔/Wh에서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기존 솔루션을 넘어서는 다양한 혁신 솔루션들도 개발 중이나, 2020년까지는 신개념전지보다는 기존 전지의 성능 및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 용융염전해질 나트륨황전지, 전고체 리튬이온전지 등의 솔루션 상용화가 예상되고 있다. ESS, 솔루션 관점에서 접근해야 ESS 시장은 지역별로 성장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력 수급의 효율적 관리 니즈가 커지고 있고, 관련 기술도 발전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ESS는 전지, PCS 등 여러 구성요소로 구성된 시스템이다. 따라서 단순 설비, 장비에 초점을 맞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스템 관점에서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게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일본은 ESS와 전력 시장을 구분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고객 솔루션 측면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일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ESS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ESS, 스마트 그리드를 포함한 전력망의 융복합 과정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들이 도출될 것이다. 솔루션 산업으로 ESS 시장을 접근한다면 전지 부문에서 제조강점이 있는 국내기업들이 시장 선두 그룹에 진입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완벽한 솔루션은 한 번에 갖춰지는 것이 아닌 만큼 전력망 사업의 특성상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속에서 솔루션을 개발, 검증하면서 생태계 구축에 힘써야 할 것이다. 수주 사업은 특히 초기 시장 선점을 통한 장기간 시장 지위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다양한 실증 사업에 참여하면서 기초 체력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LG경제연구원 하일곤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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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4
  • MINI 페이스맨, ‘디자인워크숍 2013’서 사전 공개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MINI가 올해 서울 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출시될 MINI 페이스맨의 디자인을 사전 공개하는 ‘MINI 페이스맨 디자인 워크숍 2013’ 행사를 2월 15일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진행했다.   MINI 패밀리의 7번째 모델이자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 최초의 SAC(Sport Activity Coupe) 모델인 MINI 페이스맨은 스포티하고 외향적인 쿠페 이미지와 MINI 고유의 디자인, 그리고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혁신적으로 조합한 모델이다.   수직에 가깝게 서 있는 전면부는 독특한 형태의 거대한 헤드라이트, 눈에 띄는 조형미를 지닌 보닛과 두툼한 크롬 서라운드에 둘러싸인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 등 파워와 존재감을 발산한다. 측면은 역동적인 라인과 곡면의 조화로 디자인되었으며, 뒤로 갈수록 내려가는 루프라인은 쿠페의 이미지를 잘 보여준다.   후미부는 MINI 모델 중 처음으로 수평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쿠페 스타일의 뒷창문과 창틀의 크롬 스트립 그리고 리어 에이프런 등으로 인해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한다. 후미등은 동심원들 속에 각 광원을 배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MINI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노면에 가까워질수록 넓어지는 폭으로 파워풀한 자세를 강조하는 후미부 역시 MINI의 전통 그대로다.   내부 인테리어는 선, 원형, 타원형을 사용해 MINI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뒷좌석은 안락함과 안정감 그리고 넉넉한 공간을 가지고 있는 라운지 콘셉트의 개별 시트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해 적재공간을 330리터에서 최대 1,080리터까지 확대할 수 있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구상 교수는 “MINI는 1959년 처음 개발 당시부터 작고 효율적인 차를 공급하겠다는 원칙을 통해 디자인되었으며, 특히 합리적인 공간 배분과 운전자의 개성을 그대로 표현하는 외관과 인테리어는 MINI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준다.”라고 하며 “MINI 페이스맨은 전통적인 MINI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쿠페 스타일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실용성을 새롭게 접목한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MINI 페이스맨 디자인 워크숍 행사에서는 MINI 페이스맨 사전 공개와 더불어 행사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미션 이벤트가 진행되어 MINI 페이스맨의 디자인 특징에 대해 잘 알아볼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되었다.   행사 장소인 성수동 대림창고 입구에서부터 사전 지급된 선글라스를 활용한 Door lock open 이벤트에서부터 현미경으로 미션 용지 속 숨겨진 문구를 확인하는 이벤트, 벽면에 부착된 2개의 MINI 페이스맨 이미지 중 틀린 그림 찾기, MINI 페이스맨의 디자인 특징 3가지 찾기와 스파이샷 이벤트 등 MINI 페이스맨을 표현하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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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 건국대, 세계수준연구대학(WCU) 최우수 사업단 선정
    ▲ WCU 물리학부 해외석학 팀건국대학교는 물리학부 ‘양자 상 및 소자 전공(Quantum Phases & Devices) 인력 양성 및 세계적 선도 연구 그룹 구축 사업단(단장 박배호 교수, 물리학)’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선정한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 2012년 연차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국대 물리학부 WCU사업단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 핵심과제인 1유형(새로운 전공·학과 개설 지원 과제)에 선정된 전국 33개 사업단 가운데 S등급을 받은 상위 4개 사업단에 포함됐다. 건국대 산학협력단은 “유명 해외석학 초빙과 우수한 연구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며 “약 1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며, 연구진의 성과도 좋고 해외 연구팀과 교류도 잘 되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건국대 WCU사업단은 기존 반도체 메모리를 뛰어 넘는 차세대 메모리 소자를 개발하기 위한 신기술 연구, 전문 인재 양성을 두 축으로 교육·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부 및 대학원이 연계된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을 이과대학 물리학부 내에 개설했고,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외 석학들을 전임교원으로 임명했다. WCU사업단은 물리학부 소속 교수뿐만 아니라 매츠 존슨 교수(전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와 토모지 카와이 교수 등 6명의 해외석학을 초빙 총 11명의 국내·외 석학이 사업단을 이루고 있다. WCU사업단은 △양자상태연구팀 △양자수송연구팀 △양자결맞음연구팀 등 총 3개 팀으로 각 팀마다 국내·외 연구진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WCU사업단은 연구뿐만 아니라 융·복합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의 학부 과정에는 박배호 교수 등 국내 교수진이 △나노과학 입문 △양자 소재 제어 실험 △반도체 물리 △양자 소재 측정 기기학 등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이 융합된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에는 매츠 존슨 교수 등 해외 석학들이 △물질의 새로운 상태 △물질의 전자구조 △나노 소자 공학 등 대학원생이 자신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지식과 기법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강의하고 있다. 또한 이들 외국인 교수진의 강의를 사업단 홈페이지(wcu-qpd.konkuk.ac.kr)에 공개해 향후 같은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나 타 전공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해외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연구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WCU사업단의 융·복합 교육·연구는 우수한 성과로 나타내고 있다. 양자상태연구팀은 그래핀의 미세한 주름 구조와 도메인 구조, 그 구조들의 생성원리 및 열처리 공정을 통한 주름 구조 제어 가능성을 최초로 규명하여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양자수송연구팀은 영국 에든버러대, 스웨덴 찰머스대와 공동으로 연구해 공중에 매달린 그래핀을 통해 게이트 전압을 가할 경우 기존의 탄소나노튜브 트랜지스터의 소자 특성보다 현저히 향상 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양자결맞음연구팀은 그래핀 표면의 상응고체가 헬륨-3 불순물에 의해 안정화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WCU사업단은 융·복합 학과가 창설돼 있고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명문 브라운대를 준거그룹으로 삼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양자 사업단의 교수 1인당 SCI급 저널게재 논문, 논문 1편당 IF(Impact Factor), 상위 10% 논문, 상위 1% 논문, NSC 논문 수 등을 브라운대 물리학과 교수들의 실적과 비교해보면 사업단의 연구역량이 우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건국대 WCU사업단은 향후 △순수 양자역학 분야와 소자 분야의 융합 지식을 습득한 우수 연구 인력 양성 △차세대 미래 소자 개발 △‘양자 상 및 소자’ 관련 연구의 국제적 허브 역할 수행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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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 봄 이사철, 세입자는 서울 장기전세주택 455가구 노려라
     금주에는 세입자들이 주목할 만한 물량들이 가득하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일반공급 2,316가구, 임대주택 639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서울시가 오는 18일부터 장기전세주택 45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3월 전셋집으로 고민인 세입자들이라면 청약신청을 고려해 볼만하다. 특히 금번 물량은 양재동(231가구), 우면지구(61가구), 도곡동 래미안도곡진달래(14가구) 등 강남권에서 32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또 85㎡ 초과 단지들도 34가구가 공급돼 청약예금을 가진 수요자들도 노려 몰만 하다. 이밖에 일반공급은 2,501가구로 세종시에서 중흥건설이 2개 단지 1,292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며, 당첨자발표 2곳, 당첨자계약 1곳 등도 예정돼 있다. 청약접수 <18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02번지 일대 위치한 양재1단지는 장기전세주택물량 중에 가장 많은 231가구를 내놓는다. 전용 59㎡ 154가구, 84㎡ 56가구, 114㎡ 21가구 등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양재시민의 숲이 맞은편에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높다. 또 서울 양재초등학교가 단지 내 위치해 있어 통학도 수월하다. 경부고속도로 양재IC, 강남대로 등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과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이용도 쉬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시 서초구 우면지구에서도 네이처힐1단지, 2단지, 3단지에서 49㎡ 25가구, 84㎡ 36가구 등 총 61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우면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높다. 또 과천~의왕 간 고속도로와 양재대로가 만나는 선암IC가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양재IC도 진입이 쉽다. 태봉로와 양재대로를 이용해 테헤란로 업무지구까지 15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지구 내 우면초, 영동중(2013년 3월) 등이 위치해 통학환경도 편리하다. 강서한강자이도 눈 여겨 볼만 하다. 59㎡ 48가구, 84㎡ 25가구, 98㎡ 5가구, 102㎡ 3가구 등 총 81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올림픽대로와 가양대교를 통해 강변북로 진입도 수월하다. 단지 앞으로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고, 한강시민공원, 가양2동 주민센터, 가양종합시장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공진초, 탑산초, 공진중, 동양고, 영등포공고 등이 인접해 아이들 통학환경도 뛰어나다. 장기전세주택 청약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우선공급과 1순위 청약자를 모집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2013.02.08기준)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만이 신청할 수 있다. 또 신규공급되는 양재동과 서초 우면지구 물량의 소득 및 자산보유 등의 신청자격은 4인 가구 기준 ▲전용 60㎡이하는 471만 9,360원 이하▲ 전용 60㎡초과~85㎡이하는 707만 950원 이하 ▲전용 85㎡초과는 849만 4,860원 이하 이다. 자동차 및 부동산 기준은 ▲전용 60㎡이하는 부동산은 1억 2,600만 원 이하, 자동차 2,464만 원 이하이며, ▲전용 60㎡초과~85㎡이하/ 85㎡ 초과 주택은 부동산이 2억 1,550만 원 이하이어야 한다. <19일>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김천혁신도시 AB6BL에서는 현대엠코가 1,119가구를 공급한다. 지하1~지상25층 13개 동 전용 75㎡, 84㎡ 규모다. 이 단지는 한국고속철도(KTX) 김천(구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남측으로는 상업지구가 들어설 계획이어서 편의시설 이용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4년 개교 예정인 단지 북측으로는 남면초, 용전중 등이 2014년 개교할 계획으로 통학환경도 편리하다. 또 김천혁신도시는 한국전력기술 등 5,000여명이 상주하는 12개의 공공기관이 들어서게 된다. 견본주택 세종시 1-1생활권 고운동 M1BL에서는 중흥S클래스 4차 에듀힐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23층 7개 동 440가구 규모다. 단지 서측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계획이고, 국제고 등이 인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1번 우회도로가 단지와 맞붙어 있어 조치원과 오송, 공주 등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또 중흥건설은 세종시 1-2생활권 아름동에서도 중흥S클래스 4차 에듀하이 852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16~29층 14개 동 전용 84~96㎡ 규모로 구성됐다. 에듀힐스와 1번 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으며 단지 서측으로 제천이 흐르고 동측으로 근린공원이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이 단지 남측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북측으로는 청소년수련원과 국제고 등이 위치해 통학환경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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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 맥도날드, ‘2013 한국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
    맥도날드 (대표 션 뉴튼)는 열린 채용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 문화를 높이 인정 받아 세계 최대 규모의 인사조직 컨설팅사인 에이온휴잇이 발표하는 ‘2013 한국 최고의 직장(Best Employ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293개 매장에서 약 1만5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한국맥도날드는 학력, 나이, 성별, 장애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기반으로, 시간제 크루들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능력에 따라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균등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의 반 이상이 매장에서부터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역대 글로벌 CEO 8명 중 6명이 크루 출신일 정도로 맥도날드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션 뉴튼 대표이사는 “사람을 가장 소중한 자원으로 생각하는 맥도날드가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사조직 컨설팅사인 에이온휴잇(Aon Hewitt)은 지난 2001년부터 산업과 학계의 심사를 거쳐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를 평가해 ‘최고의 직장’을 선정해 오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설문, 인사 제도 조사 등을 통해 종합평가를 시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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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 소비자 “수입차, 차량 유지비·부품 가격 너무 비싸”
     “수입차, 제품은 좋은데 유지비가…” 소비자들의 일반적인 평가는 수입차가 상품성과 품질 측면에서 국산차보다 낫다는 것이다. 반면 ‘차량 유지비’와 ‘부품 가격’에서는 국산차가 훨씬 낫다고 보았다. 수입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수입차에 대해서 더 긍정적이었지만 ‘차량 유지비’와 ‘부품 가격’에 대해서는 극히 부정적이었다. 수입차의 치명적 약점이라고 할 만하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가 2012년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국산차와 수입차의 강약점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았다. 6,285명의 자동차 소비자에게 자동차의 ‘상품성’과 ‘가치’에 해당하는 10가지 항목을 제시하고 각 항목에 대해 국산차와 수입차 중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보는지를 물었다[그림1]. ‘상품성’ 측면에서는 수입차가 낫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국산차 소유자들 중에 수입차가 낫다는 응답은 대부분 항목에서 50% 내외로 높았지만 국산차가 낫다는 반응은 10% 초반에 불과했다. 이런 평가는 수입차 소유자 사이에서 더욱 높았다. ‘승차감’을 제외한 4개 문항에서 수입차가 낫다는 반응이 20%p 이상 높아졌다. 수입차를 타면서 더 긍정적으로 변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자동차의 가치와 비용 측면에서는 국산차가 낫다는 반응이 월등했다. 특히 ‘차량 유지비’-‘부품 가격’-‘A/S’에 대해서는 수입차가 낫다는 비율이 채 10%도 되지 않았다. 차량 유지비와 부품 가격에 대해서는 수입차 사용경험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치명적 약점이라 할 수 있다. 위안거리가 있다면 ‘가격대비 품질’과 ‘A/S’에 대한 평가가 수입차 사용 후 크게 향상되었다는 점이다. 수입차를 사용해 본 사람들의 수입차에 대한 평가는 일반적으로 더 좋았다. 그러나 ‘차량유지비’, ‘부품 가격’ 등에 대해서는 수입차를 써 본 사람의 평가도 크게 낮았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수입차의 아킬레스건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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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4
  • 이럴땐 이런차, 100만원대 중고차가 좋은 이유
     2012년 11월, 남편의 직장을 이유로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입주한 김연희(33세) 씨는 2년 후 다시 서울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부족한 대중교통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차를 구입하고자 했지만, 이사를 하면서 목돈이 들어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 2012년 12월 의류부자재 납품회사를 창업한 강상현(29세 )씨는 운송과 교통을 위해 1-2년간 운행할 차가 필요해 중고차사이트를 살펴보았지만, 적정한 가격대와 모델을 찾지 못해 발만 동동거리고 있다. 이렇듯 자동차가 절실하지만 가격부담과 정보부족으로 애만 태우는 모습은 종종 볼 수 있다. 자동차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음에도 비싼 신차가격과 상승하는 물가를 감안하면, 여전히 자동차 구입은 부담이 된다. 강상현 씨처럼 사정상 잠시 차량이 필요한 사람, 김연희씨처럼 신도시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그 외 운전에 익숙해지려는 사람, 자동차를 소유하고 싶지만 자금이 부족한 사람 등 굳이 고가의 신차가 필요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가 ‘이럴땐 이런차’라는 코너로 특수 상황에 대해 한시적으로 소개하는 ‘100만원대 중고차’가 이 경우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 ‘100만원대 중고차’는 중고차 가격에서부터 장점이 많다. 등록비용을 포함해도 자금이 부족할 때 손쉽게 부담없이, 초보운전자부터 단기간보유, 업무용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차를 처분할 때도 장점이 있는데, 폐차보상금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폐차보상금도 매년 꾸준하게 오르고 있는데, 현재 수도권을 기준으로 중형이 45~70만원에 달한다. 이를 활용하면 차를 처분시 최소 폐차보상금 이상의 가치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15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쏘나타를 구입하여 2년정도 운행한 후 되팔면 최소 45~70만원이상의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는데 반해 1000만원대의 쏘나타가 돌려받는 금액은 평균적 500만원선에서 결정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100만원대 중고차의 경제적 활용도는 상당히 높은셈이다. 이번에 소개된 ‘100만원대 중고차’에는 알짜매물과 인기모델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짧은 주행거리에 실내의 쾌적함이 유지된 매물이 많았는데, 그 이유가 차량교체 추이와 관계가 깊다. 차량교체주기가 빨라지면서 중고차시세 하락이 예년보다 빨라 상태가 좋은 매물과 인기모델들이 저렴하게 거래될 수 있다. GM대우 마티즈2, 매그너스, 현대차 뉴아반떼XD, 뉴EF쏘나타, 기아차 옵티마 등 왕년의 인기모델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갤로퍼, 싼타모, 카렌스, 카니발, 레조 등은 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오래됐다는 느낌을 크게 받지 않는다. 손쉽게 신차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경제력이 항상 여유로운 것이지 않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알맞은 차를 구입해야 한다. 카즈의 이럴땐이런차에 소개된 ‘100만원대 중고차’는 단기간 자금부담없이 운용할 수 있는 예를 제시한 것으로 할 수 있다. 실제 카즈에 따르면 “100만원대 중고차는 2~3년 이상 중장기 보다는 단기간 차량이 필요할 때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1~2년 정도에 적합한 모델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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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4
  • 현대·기아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차량 200대 지원
    ▲ (왼쪽부터)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권경상 사무총장, 현대차 김충호 사장,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기아차 이삼웅 사장이 공식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현대·기아자동차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후원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14일(목) 오전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사옥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과 권경상 사무총장, 현대차 김충호 사장, 기아차 이삼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기아차의 후원 규모는 대회 최상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이며, 현대·기아차는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대회 관계자 의전차량, 참가국 선수단 이동 차량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체 차량인 2000여대를 지원한다.또한 현대·기아차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테스트 이벤트로 올해 6월 열릴 예정인 ‘2013년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에도 대회 운영에 필요한 모든 차량을 지원한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권경상 사무총장은 “세계 일류 기업인 현대·기아차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공식 후원함으로써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며 “인천 아시안게임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최상급 후원사로 공식 후원 명칭사용권, 대회 마크 및 복합로고 사용권, 선수 번호판 광고, 경기장 A보드 광고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2014년 9월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총 16일 동안 열전을 치르며, 아시아 45개국에서 2만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6월 열리는 ‘2013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는 당구, 볼링 등 실내 종목과 킥복싱&무에타이, 크라쉬 등 무도 종목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최상급 후원사로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공동으로 FIFA(세계축구연맹) 및 UEFA(유럽축구연맹)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약 중이며, 각사별로 골프, 크리켓, 농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월드 스포츠 이벤트 행사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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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4
  • 프랜차이즈산업 비위회 “동반위의 권고안법적 대응할 것”
      ▲ 위사진은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이 대한제과협회 빵집분쟁에 관한 문제제기에 대해 대응차원에서 비대위를 결성한 것으로 본 기사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프랜차이즈기업에 대한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13일 오전 10시,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5일자 발표된 동반성장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한 법리적 판단에 따른 위헌적 요소를 집중 조명했으며 이번 결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대응을 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이번 비대위는 이명훈((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상임부회장) 위원장과 위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법적 대응에 대해서는 별도의 법률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프랜차이즈 산업인 모두가 참여하여 대응하기로 하였다. 한편 조동민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협회장은 최근 프랜차이즈산업이 언론들을 통해 왜곡되게 비추어 지는 것과 관련해 “프랜차이즈산업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순기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골목상권을 죽이는 원흉으로 매도당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프랜차이즈업계 스스로 문제점은 인정하고, 자정하려는 노력을 병행 할 것”이라고 하였다.  비대위에서 이명훈 위원장은 “소상공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해 일부 이익단체의 일방적이고 편향된 주장을 받아들여 동반성장위원회가 음식점업(7개 품목), 제과업에 대해 ‘중소기업적합업종’에 대해 지정한 것에 대해 법률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대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발전 및 고용창출과 경기활성화에 기여하는 점 등과 같은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의 순기능을 보다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공청회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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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3
  • 직장인 65%, 일하며 ‘창작의 고통’ 느껴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일을 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가 ‘많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남녀직장인 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 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가 자주 있는가?’라는 질문에 ‘많다’는 응답자가 65.3%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이들 중 ‘매우 많다’는 답변은 16.3%, ‘많다’는 답변은 49.0%였다. 반면 ‘거의없다’는 답변은 33.4%로 10명중 3명 정도에 그쳤고, ‘전혀 없다’는 답변은 1.3%로 극소수에 달했다.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고민하는 방법으로는 ‘잡지나 책 등 전문가 자료 등을 찾아본다’는 답변이 응답률 44.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관련분야의 성공사례 등을 찾아 벤치마킹 한다’(42.3%)는 답변이 높았다. 이외에는 △생각나는 대로 포스트잇에 써놓고 이리저리 조합해본다(38.7%) △새로운 생각이 날 때까지 몇날 며칠이고 계속 생각한다(28.8%) △관련자들이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한다(28.7%) 순으로 높았다.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방법은 연령대와 근무하는 기업에 따라 차이가 두드러졌다. 20대 직장인들은 ‘잡지나 책 등 전문가의 자료를 찾아본다’(51.8%)거나 ‘생각나는 대로 포스트잇에 써 놓고 이리저리 조합해본다’(49.1%)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아,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기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30대와 40대 직장인 중에는 ‘관련분야의 성공사례 등을 찾아 벤치마킹 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44.0%, 49.5%로 각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또 대기업에 직장인 중에는 ‘관련분야 성공사례 등을 찾아 벤치마킹 한다’(50.0%)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과 외국계기업 직장인 중에는 ‘잡지나 책 등 전문가 자료 등을 찾아 본다’는 답변이 각 45.5%, 54.2%로 가장 높았다. 공기업 직장인 중에는 ‘생각나는 대로 포스트잇에 써놓고 이리저리 조합해본다’(46.0%)는 답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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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2
  • 전기차 충전, 주유소에서도 가능해요
    앞으로는 주유소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이 가능해지고 대용량 위험물 탱크(50만리터 이상)의 소화설비는 전문기관의 기술검토를 받아야하며 과태료는 정당한 사유에 따라 1/2까지 감면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사회적 변화에 따라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하고 사고의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는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현재의 주유소는 법에 따라 위험물(휘발유, 경유 등)의 주유를 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충전설비는 전국 639개소(급속 62, 완속 577)가 운영하고 있으나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법령개정을 통하여 전기자동차를 주차하여 충전할 수 있는 설비 설치가 가능하여 전기자동차의 증가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짜 석유를 판매하기 위하여 주유소의 주유배관을 따로 만들거나 탱크 내부에 격벽을 따로 설치하는 등의 불법행위로 인해 화재, 폭발 등의 피해가 다수 발생하였으나 이번 법령개정으로 통하여 주유소 내에서는 가짜석유를 불법으로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개정 주요 내용으로는 배관(30m이상)을 신설, 교체 또는 철거하거나, 탱크 내부에 이중탱크를 설치하거나 철판 등을 이용하여 탱크 내부를 구획하는 경우, 일반주유소에서 셀프주유소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소방관서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최근 위험물질 누출사고와 같이 화재나 폭발로 대형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는 대용량 옥외탱크저장소(50만리터 이상)에 대해서는 탱크뿐만 아니라 소화설비도 기술검토를 받도록 하였다. 이는 탱크의 특성상 구조에 따라 소화설비의 종류, 기준, 약제량이 달라지므로 전문기관의 기술검토를 받아 위험물 취급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그리고 위험물 안전관리법의 과태료 부과 처분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하여 “이전에 모범적인 운영을 하였거나, 또는 사소한 부주의 및 과실로 인한 것으로 인정될 때, 위법행위로 인한 결과를 시정하였거나 해소한 경우 ” 등 과태료 부과금액 경감 사유의 일반 기준을 이전보다 구체화하여 과태료의 1/2까지 경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의 개정된 법령에는 “위험물 운반용기 검사업무 처리절차와 방법”, “위험물탱크 시험자 안전교육시기 강화(신규종사 6개월 이내 1회 실시 후, 2년에 1회 실시)”, “제조소, 일반취급소 기술검토신청서 처리기간 확대(신규 30일, 변경 20일)”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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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2
  • 건설경기 침체 생각보다 훨씬 심각
    ▲ 연도별 발주기관별 국내건설공사 수주실적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2012년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2년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01조 5,061억원으로 집계되어 추정치(110조원 예상)에 훨씬 못미친 실적으로 나타나 건설경기 침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2012년 국내건설수주 발주부문별, 공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공공부문은 34조 776억원으로 전년대비 7.0% 감소하여 2년연속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대형 국책사업의 부재와 SOC 발주물량의 부족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가운데, 수도권 고속철도, 중앙선 복선전철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토지조성공사는 호조를 보였으나, 도로·교량을 비롯한 대부분 공종이 부진하여 전년대비 13.6% 감소하였다. 건축공사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영향으로 공공업무 시설의 발주가 호조를 보이고, 각종 비주거용 사무실 건물 및 교육시설 등이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2.9% 증가하였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67조 4,284억원으로 ’11년보다 9.0% 감소하였다. 토목은 경기회복이 예상외로 부진하여 설비투자가 위축되어 전년대비 0.9% 감소한 16조 7,814억원으로 집계되었다. 건축은 전반적으로 재건축·재개발과 학교, 병원 등이 저조하고 경기불황에 따른 미분양 주택등의 여파로 신규주택의 공급이 줄면서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급락세를 나타냈다.(11.4% 감소, 50조 6,469억원 기록) 공종별로는 토목이 SOC시설 발주 감소에 따른 공공토목 부진으로 전년대비 8.1% 감소하였고, 건축 또한 8.4% 감소하여, 전년에 비해 경기불황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2012년 건설수주실적이 저조했던 요인은 대형 국책사업 부재로 공공수주가 2년 연속 감소하는 등 건설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은데다, 주택·부동산 경기가 극도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모멘템을 끌어올릴 요인이 전혀 없는 한 해였다.” 며 “금년 건설경기도 SOC예산 감소 등으로 공공부문 수주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고, 국내 거시경제 마저 위축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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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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