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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당정책토론회, 정치개혁, 어떻게 이룰 것인가? 개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11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KBS 스튜디오에서 ‘정치개혁,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2014년도 제2차 정당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정치똑바로특별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하며, KBS 김진석 기자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치개혁,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대주제로 하여 국회개혁 분야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불체포특권, 무노동․무임금, 의원겸직금지, 국민소환제, 출판기념회 금지 등)”, “국회선진화법” 등을, 정당개혁 분야로 “정당공천제 등”을, 선거개혁 분야로 “선거구 획정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활발한 토론을 위하여 발언순서와 회당발언시간 제한을 없애고 토론자간 발언시간 총량제만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과 수화방송을 동시에 실시한다. 또한, 방송을 시청하지 못한 국민들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 “토론회 다시보기” 서비스를 활용하여 시청할 수 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에 각 정당의 정치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인사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하여 정치개혁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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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3
  • 다이어트, ‘금주’는 쉬워도 ‘운동’은 어려워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술’은 단연 최고의 불청객이다. 하지만 스스로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결심만 확고하다면 그 어느 것보다 실천하기 손쉬운 다이어트 방법이 바로 ‘금주’다. 비만 진료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최근 서울, 대전, 부산 지방흡입센터에서 식이영양상담을 받은 고객들을 바탕으로 체중감량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식습관’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665명 가운데 629명(95%)이 체중감량을 위해 ‘음주습관’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라고 중복 응답한 고객이 588명(88%), ‘간식, 야식 줄이기’가 584명(87%)으로 조사됐다. 또한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식사하기’가 478명(72%),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323명(49%)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규칙적으로 운동하기(유산소 운동 30분 이상)’가 152명(23%)으로 가장 실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다이어트 중 사람들이 가장 쉽게 시도하는 방법이 ‘음주습관을 개선’하는 것인 반면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지키기 어려운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65mc 김우준 원장(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은 “알코올이 지방으로 바로 전환되는 비율은 5%미만으로 매우 적지만 체지방이 분해되고 이용되는 것을 지연시킴으로써 간접적인 방식으로 지방을 축적하게 한다. 따라서 금주를 하게 되면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하게 살을 빼고 체중을 줄이려면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헬스장을 가거나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 사무실내 동선을 늘려 걷기,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기, 점심식사 후 사무실 주변 5분~10분 정도 산책하기 등 일상 속에서 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들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365mc 지방흡입센터는 복부, 허벅지, 팔 등 부위별 지방흡입 전담의 제도를 도입하여 각 부위별 특성에 맞춰 보다 세밀하고 정교하게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 센터 내 식이영양상담센터에 전문 임상영양사가 배치되어 식사일기 작성 등 행동수정 요법을 통한 체중 관리를 돕고 있다. 출처: 365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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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0
  • “김우빈과 100% 리얼스토리 펼친다”…알바천국, 새 광고
    각종 CF, 영화를 통해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김우빈과 알바천국이 준비한 리얼 서프라이즈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우빈은 지난 11월 3일 서울 성동구의 한 오피스에서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과 준비 중인 극비 프로젝트의 촬영을 마쳤다. 김우빈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알바천국 하반기 TV광고를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촬영한 스틸컷 일부가 10일 언론에 공개됐다. 사진 속 김우빈은 말쑥한 차림으로 책상에 앉아 손을 턱에 괸 채 무엇인가를 주의 깊게 응시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오피스 공간으로 보이는 뒷 배경과 고민에 빠진 듯한 표정,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는 또 다른 김우빈의 모습 외에는 아무것도 드러나는 것이 없어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장면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넥타이와 하얀 와이셔츠 차림의 깔끔한 정장 패션을 통해 그 동안 브라운관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 또 다른 팔색조같은 매력을 덤으로 선사한다. 지난 2014년 상반기 “당신 자리 하나 없겠습니까?”라는 멘트와 함께 알바천국의 새 모델로 전격 발탁된 김우빈은 아르바이트포털 광고계에 신선한 주목도를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으며 후속 광고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 바 있다. 알바천국 측은 “지난 상반기 알바천국 모델로 맹활약한 김우빈과의 2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단순히 보고 끝나는 광고에서 탈피해 100% 리얼한 이야기와 시청자의 생생한 후속 액션이 뒤따르는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므로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과연 김우빈의 머리 속에 들어있는 생각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리얼 프로젝트가 펼쳐질 예정인지는 11월 13일 알바천국 새 TV광고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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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14-11-10
  • 11일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일제 영치
    각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등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자동차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11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건강한 납세의식를 확립하고 안정된 자치재원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자치단체 공무원 5천여 명을 투입,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등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 번호판을 전국적으로 일제히 영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는 이동이 잦은 차량 특성 때문에 다른 세목보다 징수가 어렵다. 게다가 고의·상습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무적차량(소위 대포차량)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각 자치단체는 일제단속에 앞서 충분한 사전 계도활동을 펼쳤다. 따라서 이번 영치는 정부의 사전 공지에도 불구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조세정의가 지켜지도록 주차장·대형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지역별 경찰관서, 한국도로공사 등과 합동으로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 325대, 모바일 차량영치 시스템 760대 등의 최첨단 영치장비를 가동해 단속의 실효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안전행정부는 자동차세 및 지방세외수입인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하고 있다. ① 먼저 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체납차량의 경우 인도명령을 하고, 인도명령 불이행 차량은 강제견인 및 공매처분을 하고 있다. ② 체납차량이 노후되어 지방세를 충당하지 못할 경우에는 체납자의 부동산, 금융재산, 봉급, 매출채권, 보증금 등 재산 압류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강제 징수하고 있다. ③ 4회 이상 상습 체납차량을 대상으로는 체납금액에 상관없이 전국 자치단체 어디서나 차량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간 징수촉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④ 더불어 자치단체별로 세무부서 내 지방세외수입 징수 전담조직을 신설해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의 통합징수를 추진 중이다. 한편,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불법 번호판을 부착하면 자동차관리법 제84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번호판이 영치되면 체납자는 시군구청 세무과를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하고 번호판을 되찾아 갈 수 있다. 이럴 경우 각 자치단체에서는 체납액을 징수한 후 대포차량으로 확인되면 실제 명의인에게 번호판을 반환해 대포차 근절에 노력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11월과 12월을 ‘하반기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전국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여 총력징수에 나서고 있다. 배진환 안전행정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자동차세와 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서도 납세 질서 확립을 위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징수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가 체납액 자진 납부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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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법원/검찰/경찰
    2014-11-10
  • OECD,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3.8%로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4.2%에서 3.8%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성장률도 기존보다 낮춰 3.5%로 전망했다. 다만, 2016년 성장률은 4.1%로 예상했다.   OECD는 또 세계경제는 올해 3.3%, 내년 3.7%, 2016년에는 3.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오는 15~16일 호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6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을 담은 'G20 국가에 대한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OECD는 "세계경제는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나 국가별 성장세는 차별화될 것"이라며 "한국과 함께 미국ㆍ영국ㆍ호주는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겠으나 유로존은 스태그네이션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험 요인으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다변화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선진국 부채 증가 △잠재성장률 하락 등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OECD는 "성장률 상승을 위해 재정ㆍ통화정책 등 거시정책과 구조개혁을 병행해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수요 확대를 위한 수용적 통화정책과 유연한 재정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유로존은 국채 매입 등 기존 정책보다 강화된 통화정책을 펼치는 등 국가별 상황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신흥국에 비해 선진국의 구조개혁 속도가 둔화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투자, 교역, 고용창출을 위한 구조개혁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OECD는 우리나라 등 개별국에 대한 구체적 평가는 오는 25일 'OECD 경제전망'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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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0
  • 앱튜브, 하이타이 어플 도심속 이색 힐링 체험
     요즘같이 추워지기 시작하는 계절 도심한복판에서 이색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뜨거운 인기다. 대표적인 예가 제트스파인데, 기존에는 제트스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외각 펜션이나 유명 호텔에서 이용이 가능하지만 최근 도심 한복판에서 연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파샵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과, 홍대 주변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쾌적하고 전망까지 겸한 스파샵들이 있어 이곳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예약이 많이 밀려있다고 한다. 또한 스파를 한 이후에 태국에서나 경험 할 수 있는 타이마사지 까지 즐길 수 있어 젊은 연인들에게는 더더욱 인기다. 다만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인해 자주 이용할 수 없었던 커플들에게 “하이타이”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크리스마스에 대한민국 어디라도 눈이 내리면 총 200분께 마사지, 스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눈이 전혀 내리지 않아도 총 100분께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한다. “하이타이”는 전국 300여곳의 각종 스파샵,타이마사지, 테라피샵 들을 제휴하고 있으며, 또한 임산부들을 위한 태교마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샵 까지도 제휴 하고 있다. 제휴 업체의 경우 2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할 수 있어 이색 힐링 체험을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밥먹고 영화보고 차 마시고 반복되는 지겨운 데이트를 떠나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체험을 한번 경험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이타이 담당자는 전국 1000여개 샵들을 추가 제휴 계획중에 있으며 내주변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지친 몸과 마을을 힐링 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하겠다고 한다. 한편 하이타이는 현재 안드로이드용 어플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12월 부터는 아이폰용 어플도 서비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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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9
  • 부평지하상가 점포 수 세계기록 인증
    ▲ (사진제공: 부평중앙지하상가)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하쇼핑센터인 부평지하상가가 ‘단일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의 수’라는 타이틀로 미국의 ‘월드레코드아카데미’로부터 세계기록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기록 등록대행사인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이 11월 7일 인천광역시청을 방문해 세계기록 인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5월 2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공식기록으로 인증받은 후 영국과 미국의 세계기록 인증업체에 기록영상물, 사진, 문서 등을 영문화해 심의를 요청했다. 그 결과 미국의 월드레코드아카데미로부터 31,692㎡ 면적에 1,408개 점포가 입점해 최종 세계기록으로 확인됐다고 통보해 왔다. 시는 부평지하상가가 이번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의 수’라는 도전 과제로 한국기록을 넘어 세계기록으로 인증 받음으로서 상가의 인지도를 대내⋅외에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록이 지닌 희소성의 가치를 기록문화 마케팅과 접목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쇼핑객 및 외국 관광객의 집객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쇼핑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사시 시민들이 대피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방공호를 36년만에 세계기록으로 인증 받은 지하쇼핑공간으로 만든 것이야 말로 진정한 창조경제”라며, “이번 부평지하상가의 세계기록 인증을 계기로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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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9
  • ‘추가 양적완화 이후 아베노믹스, 넘어야 할 리스크들’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 경제를 괴롭혀 왔던 엔고가 불식되고 주가는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정체되던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고 디플레이션 위협에서도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금년 2분기 소비세 인상 이후 소비가 급락하며 성장세가 휘청거리고 물가상승세도 주춤하며 아베노믹스에 대한 회의론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10월 31일 전격적으로 발표된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는 일본은행과 정부가 아베노믹스의 흔들림 없는 추진의 의지 특히 인플레이션 유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시장은 큰 폭의 주가 상승과 엔화 하락으로 화답했다. 그렇다고 아베노믹스에 대한 전도가 갑자기 밝고 평탄해진 것은 물론 아니다. 갈 길은 아직 험난하다. 엔저에도 수출은 살아나지 않고 있고 소비 수요를 뒷받침 해야 할 실질임금은 상승하지 않고 있다. 규제완화, 법인세 감세, 노동시장개혁, 지방경제 회생 등 제3의 화살의 효과는 아직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베노믹스가 표방하는 2% 성장 2% 물가는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획기적인 노동시장의 개혁 없이 매년 100만명에 가까운 노동인력의 감소에 따른 영향을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난 2년간 아베노믹스는1% 성장, 1% 물가, 즉 절반의 성공은 가능함을 실현해 보여 그러나 아베 총리와 구로다 총재의 의지가 아무리 굳건하다 하더라도 재정지출과 통화팽창으로 계속 경제를 이끌어 갈 수는 없다. 통화팽창과 국채발행이 누적될수록 환수의 부담은 커진다. 만약 엔화와 국채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대응 수단이 마땅찮아진다. 거시경제의 선순환이 정착되지 않고 재정 통화정책으로의 연명이 길어질수록 일본경제의 리스크는 커진다. 아베노믹스는 무기력하던 일본경제에 상당한 활기를 주었고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도 유럽이 일본의 아베노믹스를 본받아야 한다는 지적들이 자주 보인다. 아베노믹스는 일본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었고 일본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들이 당면한 문제의 해법으로서도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은 가능성에 머물고있고 시간이 갈수록 리스크는 커질 것이다. 1. 일본, 아베노믹스에 다시 박차 “디플레이션 탈출로의 흔들림 없는 결의다.”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는 지난 10월 31일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어 ‘양적·질적 금융완화(QQE)’ 확대를 공표하면서 이같이 언급하였다. 이 날 일본은행은 본원통화 증가폭을 지금까지의 연간 60~70조엔 규모에서 약 80조엔으로 확대하며 이를 위해 각 자산의 보유 잔액이 연간, 장기국채 약 80조엔(종전 50조엔), 상장지수펀드(ETF) 및 부동산투자신탁(J-REIT) 각각 약 3조엔과 900억엔(종전의 3배)의 속도로 증가하도록 자산을 매입하겠다는 조치를 결정, 발표하였다. 일본은행의 보도자료는 “착실히 진행되어 온 디플레이션 마인드의 전환이 연기될 리스크”가 실현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호전되고 있는 기대형성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완곡히 표현했지만 구로다 총재의 단호한 언급은 이번 결정이 아베노믹스의 진로에서 차지하는 또는 차지하게 될 의의를 보여주고 있다. 난관에 부딪친 아베노믹스의 동력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아베노믹스의 성과 2012년 12월 말 제2차 아베 내각이 발족한지 곧 2년이 된다. 통화정책, 재정정책, 성장전략이라는 세 가지 화살로 지칭되는 정책들을 축으로 이루어진 아베노믹스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그 중 세번째 화살은 시작 단계이지만 일본 경제에는 그동안 디플레이션 탈출과 경제 재생이라는 목표에 상당히 다가서는 성과들이 나타났다. 그 시작은 아직 내각이 발족하기도 전인 2012년 10월, 현 아베 총리가 자민당 총재로 당선되면서부터였다.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책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확산되면서 일본 경제를 괴롭혀왔던 엔고가 엔저 추세로 전환되고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년 남짓 동안 엔화 가치는 1달러당 78엔(2012년 9월 평균)에서 108엔(올해 10월 평균)으로 27.8% 절하되었으며 닛케이 지수는 같은 기간 8,000선에서 1만6,000선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내각이 발족한 뒤 2013년 2월 경기부흥을 위한 대규모 추경예산이 편성되고, 그해 4월 신임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전례 없었던 대규모의 금융완화를 개시함에 따라 성장률 회복과 인플레이션 기대 형성에서도 큰 진전이 있었다. 2012년 2분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했던 일본경제는 2013년 연간 1.5%의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엔저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이 경기 회복과 맞물리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하였고 최근 1% 수준(소비세 인상 효과를제외)에서 움직이고 있다. 엔저로 수출과 해외 영업에서 벌어들인 외화의 엔화 가치가 높아지는 한편 내수가 회복세를 나타내자 기업 실적도 개선되었다. 수익 증대는 설비투자 증가를 가져왔고 금년 2분기 이후 소비가 부진함에도 선행지표인 기계수주액이 6월부터 3개월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설비투자는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기업은 미래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 실적 개선과 추경에 의한 공공사업 확대가 맞물리면서 고용이 확대되고 실업률이 낮아졌다. 구인자수에 대한 구직자수의 배율을 나타내는 유효구인배율은 2013년 11월 이후 1배를 넘어 구인자 수가 구직자 수보다 많아졌다. “난관에 부딪친 아베노믹스(Abenomics in trouble)” 이처럼 뚜렷한 성과를 거둔 아베노믹스이지만 엔저와 추경의 효과가 약화되고 특히 지난 4월 소비세 인상의 역풍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자 그에 대한 비판적 견해 또는 회의론이 확산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2분기 성장률 속보가 발표된 8월에는 “아베노믹스가 난관에 부딪쳤다(Abenomics is in trouble)”는 모건 스탠리 MUFJ의 보고서가 언론의 주목을 끌었고, 그 후 일본 국내에서도 야당을 중심으로 아베노믹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작년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던 일본 경제는 올해 1분기에 소비세 인상을 앞둔 소비수요의 일시적 확대로 6%(전분기 대비 연률) 성장하면서 반등했지만 2분기에 다시 소비세 충격으로 -7.1%라는 예상보다 큰 경기 위축을 경험했다. 산업생산은 하락추세를 멈추고 9월 들어 전월비 2.7% 상승해 바닥을 치고 회복되는 모양이다. 하지만 가계 부문의 소비는 9월에도 전년동월비 5.6% 감소하여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2인 이상 가구 실질소비지출 기준). 이 같은 소비부진은 그 폭에서도 1997년 4월 소비세율이 3%에서 5%로 인상되었을 때보다 더 크다. 소비부진의 배경에는 실질임금 하락이 있다. 아베노믹스 효과로 고용환경이 개선되었지만 비제조업 또는 시간제 근로자 위주로 고용자가 늘어나면서 평균임금이 물가보다 더디게 인상되어 실질임금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정책당국은 시일이 걸린다는 입장이지만 지난 4월 소비세 인상으로 하락이 더욱 두드러져 개선전망도 약화됐다. 엔저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뚜렷하게 확대되지 않고 기업 수익 개선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간에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아베노믹스 비판자들의 지적 대상 중 하나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대기업들은 수출물량이 늘지 않더라도 엔화가치 하락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주로 일본 내에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채산성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수출 물량 부진은 주로 수출 대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들의 수익 개선을 더디게 할 수 있다. 실제로 일본정부의 조사 결과에서도 자본금 10억엔 이상의 기업들에서는 엔화가치 하락과 함께 영업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된 데 비해 1억엔 이하의 중소기업들은 수익 회복세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한 수준에 그쳤다. 디플레이션 탈출이라는 성과마저 위협받는 상황도 나타났다. 소비세 인상 효과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조금씩 하락하여 최근(9월)에는 1.0%를 기록하였다(신선식품을 제외한 지수). 유가 하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도 작용하였지만 이유야 어쨌든 1%가 무너지면 인플레이션 기대를 되살리기 어렵다는 우려가 확산되었다. 일본은행의 선행적이고 단호한 대응 지난 10월말의 금융완화 확대는 이처럼 시장에서 확산되어 가는 아베노믹스에 대한 회의론을 불식하고 기존의 성과를 지속, 확대시키기 위한 발 빠른 개입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은행은 물가상승세 둔화로 시장에서 추가 금융완화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기 전에 선행적으로 정책을 발표함으로써 뚜렷한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엔화 가치는 110엔대로 하락했고 주가는 1만 7,000선에 다가설 정도로 상승했다. 같은 날 발표된 연금기금을 운용하는 GPIF(연금적립금 관리운용 독립행정법인)의 주식 투자비중 확대 소식도 주가상승에 한 몫 했다. 일단 아베노믹스에 다시 활기가 도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번 금융완화 확대 규모는 작년 4월 금융완화 도입에 비하면 소폭이기 때문에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책당국이 성장전략과 같은 근본적인 경제 재생책에 힘을 기울이지 않고 통화정책에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아베노믹스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유지시킴으로써 초기 단계인 성장전략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나기 어려운 성장전략을 밀고 나가기 위해서는 거시경제적 뒷받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융완화 확대는 내년 10월 소비세를 예정대로 추가 인상할 것인지를 두고 갈등하고 있는 아베 내각을 일본은행이 자극 또는 측면 지원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재정 안정성을 중시하여 예정대로의 인상을 주장해 온 일본은행과 구로다 총재는 과감한 결정을 통해 아베 내각에게 소비세 인상의 여건과 명분을 마련해 주면서 동시에 과감한 결단(예정대로의 인상)을 촉구했다고 할 수 있다. 2. 향후 정책과제 소비세, 예정대로 인상할 가능성 높아져 아베 내각은 2013년 8월 확정한 ‘중기재정계획’에서 재정적자(기초 재정수지 기준)를 2015년까지 절반수준으로 축소하고, 2020년까지는 흑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소비세 인상은 그 주요 방법이다. 재정적자는 개선되는 추세에 있지만 내년에 소비세를 예정대로 인상해도 2020년까지 기초 재정수지의 흑자 전환은 어려워 보인다. 10% 이상으로의 추가 인상마저 필요한 상황에서 이미 입법화된 인상을 미루는 것은 재정건전화 계획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아베 총리는 11월 17일에 발표되는 3분기 성장률 속보와 12월 8일에 나오는 개정치를 보고 예정대로 소비세를 인상할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10월 19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악화될 경우 소비세 인상은 의미 없는 것이 된다며 연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만큼 1차 소비세 인상의 여파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인상 반대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만일 소비세 인상을 연기하려면 법 개정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민당 내부와 의회에서의 논쟁을 피할 수 없다. IMF와 다시 재정건전화 계획을 논의해야 하는 등 국제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자칫 내각 지지율이나 국제 신인도가 악화될 수 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일본은행의 지난달 말 금융완화 확대 결정은 소비세 인상에 힘을 실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세 인상은 올해 초와 마찬가지로 추경예산 편성과 병행하여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근에는 공공수요가 경기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의 부흥사업 등으로 건설노동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사업의 빠른 집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따라서 일본정부는 법인세 감세, 대폭적인 규제완화 등 경제주체의 심리하락을 억제할 수 있는 굵직한 대책을 소비세 인상과 동시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완화정책의 효과 높이고 부작용 억제해야 일본은행의 금융완화정책은 인플레이션 기대의 안정적 형성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상승세가 주춤한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고 유지시키는 것이 당분간 통화정책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지난 10월 31일에 일본은행은 2015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 예측치를 종전의 1.9%에서 1.7%로 낮추었다. 하지만 그 역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이는 가운데 일본은행이 2015년에도 양적금융완화 정책을 그대로 연장할 것인지, 혹은 양적완화 규모를 더욱 확대하는 3차 QQE를 단행할 것인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말의 추가 금융완화로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의 속도로 늘리겠다고 한 일본은행이지만 양적금융완화 종료 시점을 기존의 2014년 말에서 언제까지 연장할 것인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아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일본의 42개 주요 연구기관들의 전망 평균치(일본경제연구센터, ESPForecast 조사, 2014.10.9. 기준)를 보면 소비세 인상분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16년 1분기까지 1%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로다 총재가 필요하면 추가 금융완화를 실시하겠다고 거듭 강조한 후에 지난 10월말 실제로 추가 금융완화에 나섰기 때문에 내년 이후에도 물가상승세가 미진할 경우 재차 추가 금융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지나친 엔저가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협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대폭적인 추가 금융완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엔화의 실질실효환율은 이미 1980년대 수준으로 하락했고 엔화의 실질적 대외구매력이 1995년 대비로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 더 이상의 엔저는 일본경제 입장에서도 바람직한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베 정권 초기와 달리 엔저에 대한 비판이 심화되고 엔저에 따른 주가상승세도 한계를 보이기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엔저 유도정책에 대한 제약은 확실히 많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13년 금융완화 정책이 처음 추진될 때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10월말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는 찬성 위원 5명, 반대 위원 4명으로 금융완화 정책이 결정된 것도 이러한 정책환경 변화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2%의 물가목표를 제시하면서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대를 유지하는 가운데서도 출구전략에 나섰다. 일본은행이 물가목표선 한계치까지 물가가 오른 후에 출구전략을 모색한다면 다양한 리스크를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 일본은행은 2015년 10월의 소비세 재인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2015년 1월 이후에도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 규모로 확대하는 양적금융완화 정책을 그대로 연장할 것으로 보이나 금융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 중에 본원통화 공급량을 소폭 조절하면서 출구전략에 대비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금융완화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과제가 될 것이다. 양적금융완화 정책으로 일본은행의 본원통화가 늘어나도 그만큼 은행대출은 늘어나지 않고 통화공급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통화승수는 오히려 하락했다. 본원통화는 지폐도 있지만 주로 일본은행과 시중은행 사이에 계좌거래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와 같이 은행권에서만 화폐가 맴돌고 예금-대출로 이어지는 통화량이 늘어나지 않으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다. TPP 통한 규제완화, 법인세 감세에는 시간 걸려 재정 및 금융정책의 효과가 떨어진 가운데, 앞으로 성장전략(제3의 화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아베내각은 성장전략을 계속 보강하고 구체적인 실행법률을 제·개정해나가면서 일본기업의 수익성 확대,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일본기업의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법인세 인하에 나서는 한편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체결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아베내각의 성장전략 중 이른 시기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던 것 중 하나가 TPP였다. 일본은 FTA에서 한국 등에 크게 뒤처져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11개국3과 TPP를 체결한다면 부진을 일거에 만회할 수 있다. TPP는 농업 등의 규제완화를 촉진하는 지렛대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일본은 작년 7월 제18차 교섭부터 협상에 참가하기 시작하였다. 종래와는 달리 우호적인 여론도 일본정부에 힘을 실어주었다. 하지만 2013년말 타결이 애초 목표였으나 여전히 협상이 진행 중이다. 국유기업, 지적재산권, 환경 등에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이 미국과 대립하고 있고 일본도 자동차, 농산물 관세와 관련해 미국과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중간선거 국면은 마무리되었으나 일본이 통일지방선거(내년 4월)를 앞두고 있는 것도 걸림돌이다. 이미 연내타결은 무산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법인세 인하도 성장전략의 주요수단이다. 아베 내각은 지난 6월의 성장전략 개정에서 ‘성장지향형 법인세’라는 기치를 내걸고 도쿄 기준으로 35.64%에 달하는 법인 실효세율4을 2015년부터 수년 내로 20% 대까지 인하하는 것을 과제로 하였다. 기업의 순이익 증가가 주가 인상, 투자 확대, 임금 인상, 배당 증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는 한편 해외기업의 일본 진출 또는 해외에 투자한 국내기업의 리턴을 꾀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형태로든 2015년에는 일본 법인세가 인하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체재원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법인세율을 당초 목표한 대로 20%대로 낮출 수 있을 것인지는 불확실하며 인하한다 하더라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의 사회진출 촉진과 지방경제 회생책, 성과는 미지수 일본의 15~64세 인구는 매년 100만명 정도 감소(2010~2015년 기준)하여 2010~2030년의 20년간 1,400만명(평균적으로 연간 70만명 감소)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베노믹스의 성장전략은 여성의 사회진출 촉진과 외국인 노동력의 활용을 통한 인력의 한계 극복에도 상당한 역점을 두고 있다. 일본정부는 보육 시설을 2015년까지 약 30만명, 2017년까지 40만명 확충하여 자녀를 가진 여성의 취업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의 일본어 학습자 400만명, 일본내 외국인 유학생 14만명의 취업 촉진과 일본기업 해외거점의 외국인 인력의 일본 본국 근무 유도, 외국인 전문 인력의 영주권 심사 간소화, 외국인 기능실습생 제도의 강화, 국가전략 특구에서의 가사 지원 단순 노동인력의 시험적 활용 등을 추진할 전망이다. 그러나 아베노믹스의 적극적인 노동인력 확충 정책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노동력 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노동인력 감소가 일본경제의 잠재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인구감소 문제가 지방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본정부는 저출산 인구고령화로 인해 896개 지방자치단체가 소멸될 위기에 있다는 우려(일본창성회의·인구감소문제 검토 분과회의 연구결과)를 불식시키기 위해 2014년 9월의 내각개조로 ‘마을·사람·일 창생 본부’를 새로 설치하고 담당 장관을 임명한 바 있지만 지방 벤처기업 활성화 외에 마땅한 정책 수단의 개발이 어려워서 과거 자민당 정권처럼 공공투자에 의존하는 함정에 빠질 위험성이 있다. 3. 절반의 성공 후 넘어야 할 리스크들 아베노믹스는 절반의 성공, 1% 성장과 1% 물가의 가능성 보여준 셈 아베노믹스가 순조롭게 실행된다고 하더라도 일본정부가 기대하는 바와 같이 2%성장, 2% 물가가 달성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성장전략을 잘 실천하더라도 여성의 사회진출 여건은 개선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보이며, 전면적인 외국인 이민 수용책도 어려운 가운데 노동공급 감소로 인한 성장 위축 요인을 막기는 역부족일 것이다. 금융완화와 재정확대 정책의 효력이 더 커지기는 어려운 가운데 수출도 구조적 요인으로 크게 회복되기가 어렵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해외 생산체제 확대로 수출확대 효과가 줄었고 전기전자 산업의 경우 경쟁력 약화로 엔저에 따른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아베노믹스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1% 성장, 1% 물가는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일본은행은 1%대의 인플레이션에 만족하지못하고 있지만 미국, 한국의 소비자물가도 1%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디플레이션에 시달렸던 일본경제에 이 수준도 상당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절반의 성공 유지 위해서도 여러 리스크들을 극복해야 물론, 일본은행이 이번에 추가 금융완화에 나선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경제가 앞으로 절반의 성공을 지키는 것도 쉬운 것만은 아니다. 일본 정부가 여러 가지 부작용을 억제하면서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기업투자 확대 및 소비확대라는 선순환이 달성되어야 한다. 소비세 인상 이후 경기회복세 부진이 우려되었으나 9월의 산업생산지수가 전월비 2.7% 증가하고 재고도 감소함으로써 조기 경기후퇴 우려가 약해진 것은 좋은 신호일 수 있다. 일본정부가 2015년 소비세 재인상(8%→10%)을 예정대로 결정하고 일본 재정에 대한 신뢰성을 지키는 것도 과제가 될 것이다. 10월 31일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이후 2015년 소비세 인상쪽으로 무게중심이 더 이동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단언하기는 어렵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 정책으로 국채시장에서 민간의 참여가 더욱 축소되고 점차 시장 메커니즘이 약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재정에 대한 신뢰성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예정대로 소비세를 인상할 경우 금년 2분기에서와같이 경제활성화 목표와 충돌함으로써 오히려 아베노믹스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도 있다.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한 재정지출 확대와 금융완화를 통해 소비세 인상에 따른 소비위축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세 인상만큼 직접적으로 소비자들을 지원할 수단이 마땅치 않아 한계가 있을 것이다. 재정지출 확대와 양적금융완화 정책을 무제한으로 연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재정지출, 국채발행, 통화팽창이 계속 될수록 엔화와 일본국채에 대한 신뢰가 약해질 수 있다. 단계적인 출구전략을 큰 혼란 없이 수행하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양적금융완화 정책의 규모와 시기를 사전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 양적금융완화 정책의 적절한 규모를 유지하는 데 실패하여 물가상승, 국채금리 급등이 나타날 경우 이를 동시에 막을 수 있는 수단은 거의 없어진다. 통화팽창 규모가 커질수록 출구전략의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고 그동안에 물가가 의도하지 않게 급등할 경우 경기에 부담을 주면서 긴축을 강화할 것인지, 물가관리를 포기할 것인지의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또한 경기부진과 함께 정치적 압력으로 인해 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의 성장전략이 후퇴할 리스크도 있다. 일본은행의 양적금융완화와 물가상승 및 엔저 유도, 소비세 인상 등으로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서민층의 생활이 어려워져 소비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어서 정치적 압력으로 인한 정책 왜곡 리스크 요인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베노믹스의 기업 수익 확대 유도 - 투자확대 - 임금 상승의 선순환이 조금씩 가시화되면서 리스크는 점차 완화될 수 있겠지만 이러한 선순환이 지연되고 소비회복에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은 있다. 낙수 효과가 현실화 되기 전에 정치적 압력으로인해 아베노믹스의 성장 전략이 왜곡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규제완화, TPP, 법인세 인하, 여성의 사회진출, 지방경제 활성화, 과학기술 진흥 등의 성장전략은 가시화된다면 일정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업투자 확대와 생산성 향상 효과가 제한적 수준에 그치고 고용의 질적 개선이 부진을 보여 실질임금의 정체가 장기화될 리스크는 있다. 이상과 같이 아베노믹스는 단기간에 인상적인 효과를 보여주면서 일본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리스크 요인 또한 만만치 않다. 빠른시일내 제3의 화살의 효과가 나오고 거시경제의 선순환이 살아나지 않고 재정지출과 양적완화로 연명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정책적 운신의 폭은 좁아질 것이다. 출처: LG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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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9
  •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5개월된 새 건물 벌써 두번째
    제2 롯데월드 바닥 균열에 이어 8층 천장에서도 균열이 발견됐다.균열이 발견된 장소는 에비뉴엘관 중앙홀로 건물 내에서 천장 보들이 노출된 유일한 곳이다. 에비뉴엘관 천장은 두꺼운 보들이 얇은 보들을 떠받치고 있는 형태로 그 중 균열이 보이는 곳은 두꺼운 보 부분이다.지은 지 5개월 밖에 안 된 건물에서 벌써 균열이 두 곳이나 발생해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하지만 롯데 측은 안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는 천장의 균열은 구조물인 콘크리트에 발생한 균열이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새 부분에 발생한 것으로 건물의 안전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제2 롯데월드는 바닥 균열로 안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롯데월드몰 6층 식당가 통로 바닥 균열이 공개돼 부실공사 및 안전 문제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고, 롯데월드 측은 '디자인 콘셉트'으로 1930년대의 분위기를 재현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이에 누리꾼들은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걱정된다",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또야?",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이상없다고?",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가기 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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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4
  • 한일 전기 주전자, 불량으로 환급
    ▲ 한일전기㈜의 미피(miffy) 안심 전기 주전자 한일전기㈜가 자사 ‘미피 안심 전기 주전자(HEK-60MF)’ 뚜껑에서 물이 새는 현상을 확인, 제품 판매를 중지하고 환급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전기주전자가 넘어지면서 뚜껑에서 물이 새 화상을 입었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뚜껑개폐 버튼부가 불량해 전기주전자를 기울이면 뚜껑 틈새로 물이 새는 것을 확인하고 제조사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안심설계 버튼이 있어 사용 중 넘어져도 뜨거운 물이 쏟아지지 않는다고 광고한 바 있다.   한일전기㈜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2012년 5월 제조되어 현재까지 판매된 전기 주전자(HEK-60MF) 2,302대에 대해 자발적으로 환급을 실시하기로 하고 해당 모델의 판매를 즉시 중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전기주전자를 사용하거나 보관 중인 소비자에게 제조연월을 확인한 후 한일전기㈜ 고객센터(1588-1183)로 연락해 반품하고 환급받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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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4
  • 담배 오래 많이 피울수록 진료비 부담 커져
    담배를 매일 두 갑씩 20년 피운 사람은 하루 한 갑씩 10년 미만으로 피운 사람보다 평균 진료비 부담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과 함께 지난해 건강검진 수검자 604만 명 중 19세 이상 흡연 남성 246만 명의 진료비 등을 분석한 결과, 담배를 오랫동안 많이 피우면 피울수록 진료비 부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분석 결과 흡연자들은 평균 하루에 한 갑씩 약 17년(16.67갑년)을 흡연하고 저소득층(소득1분위)이 고소득층(소득4분위)보다 더 오래·더 많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1분위(평균 19.04갑년) 흡연자는 소득4분위(평균 17.25갑년) 흡연자보다 전체 흡연기간동안 약 653갑의 담배를 더 피우는 것으로 집계됐다.   갑년(Pack Year, PY)은 하루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을 의미하는 것으로 10갑년은 하루에 한 갑씩 10년 또는 하루에 두 갑씩 5년 동안 흡연하는 것을 의미한다 (1갑년=365갑)   30갑년(하루 한 갑씩 30년간 흡연)이상 장기·다량 흡연자는 전체 흡연자의 17.5% 수준으로 저소득층이 고소득층에 비해 월등이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1분위의 경우 4명 중 1명(25.4%)이 30갑년이상 흡연자인데 반해 소득4분위는 16.5%가 30갑년이상 흡연자로 집계됐다. 흡연자 1인당 진료비는 흡연량과 흡연기간이 길수록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진료비 부담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40갑년이상 고도흡연자(103만3000원)가 10갑년미만 흡연자(38만5000원)보다 진료비 부담이 약 2.7배 컸다. 소득1분위 흡연자 부담(평균 82.5만원)은 소득4분위 흡연자 부담(평균 50.1만원)보다 약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흡연이 장기화되고 소득이 낮을수록 건강에 위해하고 흡연자 진료비 부담이 높아지는 것이 실증자료로 확인된 만큼 흡연자가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대상자별로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내년 인상되는 담뱃값 재원을 활용해 진료비 부담이 없도록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해서는 금연치료를 100% 국고 지원으로 하고 최저생계비 150% 이하 계층은 의료기관 본인부담금 환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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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3
  • LG 올레드 TV, 독보적 화질로 흥행예감
    LG전자(066570, www.lge.co.kr) 올레드 TV가 순조로운 판매궤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LG전자 55형 곡면 올레드 TV(모델명: 55EC9300)가 지난 9월 말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서며 올레드 TV 대중화 시대를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9월 말 곡면 올레드 TV를 판매가 399만원에 출시했다. 지난 해 초 1,500만원에 출시한 제품과 비교하면 가격은 1/4 수준에 불과하다. 패널 수율 향상 등으로 가격이 현실화 되며 판매량은 20배 이상 급증했다. 그간 올레드 TV를 구매하고 싶어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구매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에 대한 유력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져 판매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美 IT 매체 씨넷(Cnet)은 “이 제품은 현존 최고의 화질로 올레드에 대한 기대에 부응한다”며, “최신 4K LCD와 비교해봐도 LCD가 절대 넘어설 수 없는 현존하는 최고의 TV다”라고 극찬했다.   리뷰드닷컴(Reviewed.com)도 “진정한 무한 명암비를 가진 제품”이라며, “이렇게나 뛰어난 화질의 TV는 처음이다”고 호평했다.   LG 55형 곡면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4.9mm의 초슬림 두께를 구현했다. 곡면 TV임에도 시야각에 따른 색상의 변화가 거의 없다. 드라마, 스포츠,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시청 환경에서도 일반 LCD TV보다 더욱 정확한 색상과 깊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올레드 TV는 LCD TV로는 따라올 수 없는 사실적인 색상과 명암비를 보여주는 차원이 다른 TV다”며 “판매량 증가는 올레드의 뛰어난 화질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실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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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3
  • ‘내복에 대한 남녀의 동상이몽’ 영상 화제
    ▲ 내복에 대한 남녀의 동상이몽을 흥미롭게 풀어낸 이색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 공개돼 화제다. 성큼 다가온 겨울을 앞두고, 내복에 대한 남녀의 동상이몽을 흥미롭게 풀어낸 이색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 공개돼 화제다. 분리형 언더웨어의 대명사로 홈쇼핑 완판 행진을 펼치고 있는 라쉬반이 겨울철 내복을 챙겨주는 여자와 내복 착용을 꺼리는 남자의 입장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 배포했다. F/W 신제품인 ‘뉴히트(NEW HEAT)’의 특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이색 마케팅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브랜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lashevan)과 온라인 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1월 1일 오후 2시 10분부터 70분간 CJ오쇼핑에서 진행되는 라쉬반 신제품 런칭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내복 착용을 망설이는 남성의 심리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최근 내복의 불편함을 보완한 신개념 겨울 언더웨어로 각광받고 있는 F/W 신제품 ‘뉴히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등장하는 ‘여자들의 속마음’편에서는 날씨가 추워지면 가족을 위해 내복을 챙긴다는 아내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이런 아내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복 입기를 꺼리는 남편과 엄마는 패션을 모른다면서 내복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아들 때문에 답답하기만 하다며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뒤이어 ‘남자들의 속마음’편에서는 겨울철 내복을 입어 갑갑한 것보다는 오히려 추운 게 낫다는 남자들의 호소가 이어진다. 남자는 신체구조 상 하체 부분이 너무 꽉 끼거나 땀이 차게 되면 불편할 수 밖에 없다며 팬티와 내복, 바지까지 세 겹씩 껴입으면 활동이 둔해지고 무엇보다 답답하다는 것. 또 스타일 역시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하며 남성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라쉬반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내복에 대한 남녀 간 견해 차이를 극복하고 이를 좁힐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색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히트’는 무릎 위까지 5부 길이로 디자인되어 하체에서 추위를 가장 많이 느낀다는 허벅지 부위를 고가의 내복 제작에 사용되는 ‘텐셀’(Tencel) 소재로 완벽하게 감싸 줘 추운 날씨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남성 언더웨어 제품이다. 또 3D분리 구조로 남성의 주요 부위와 허벅지를 자연스럽게 분리해 줘 땀이 차고 답답한 고통을 해소시켜 줄 뿐만 아니라, 남성의 주요 부위 최적 온도인 33.5도를 항상 유지할 수 있어 겨울철 남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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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1
  • 삼성전자, 초슬림 풀 메탈 ‘갤럭시 A5’, ‘갤럭시 A3’ 공개
    ▲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6mm대 두께에 풀 메탈 디자인과 실용적 기능을 겸비한 스마트폰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를 선보인다.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11월부터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초슬림 풀 메탈 디자인의 스마트폰으로 젊은 소비자층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6mm대 두께에 풀 메탈 디자인과 실용적 기능을 겸비한 스마트폰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를 선보인다.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각각 6.7mm, 6.9mm 두께로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젊은 감각의 화이트, 블랙, 실버, 핑크, 블루, 골드 등 6가지 색상의 풀 메탈 바디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갤럭시 스마트 기기의 편리한 사용 경험을 결합해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 기기 중 최초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다양한 셀피 특화 기능을 제공해, 젊은 소비자들이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개성을 표현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전면 카메라로 120도의 화각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와이드 셀피(Wide Selfie)’를 비롯해 사용자의 손바닥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팜 셀피(Palm Selfie)’, 사용자가 피부톤, 눈 크기, 얼굴 모양을 조정하며 촬영할 수 있는 ‘뷰티 페이스(Beauty Face)’,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로 촬영할 수 있는 애니메이티드 GIF(Animated GIF)’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각각 5.0형과 4.5형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햇빛이 쨍한 야외에서도 사용자 주변 환경에 따라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하며 초절전 모드, 멀티 윈도우 등 갤럭시 스마트폰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 A 시리즈는 초슬림한 풀 메탈 바디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들이 결합된 제품”이라며 “갤럭시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젊은 층의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스마트폰은 11월부터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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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1
  • 현대차, ‘아슬란’ 보려면 동대문으로 오세요
    ▲ 현대자동차㈜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동대문구에 소재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를 비롯해 전국 5개 지역의 현대차 전시장에서 아슬란의 뛰어난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공간인 ‘아슬란 스페이스(Aslan Space)’를 운영한다.(사진제공: 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동대문구에 소재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를 비롯해 전국 5개 지역의 현대차 전시장에서 아슬란의 뛰어난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공간인 ‘아슬란 스페이스(Aslan Space)’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10월 30일 본격 출시된 아슬란은 국내 고객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개발된 최고급 전륜 구동 세단으로서, 현대차는 고급 수입차에 버금가는 우수한 상품성은 물론 아슬란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 등을 고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DDP 알림2관에 마련된 ‘아슬란 스페이스’에 약 1,500명의 고객을 초청, 전문 설명요원이 ▲디자인 ▲주행성능 ▲정숙성 ▲신기술 및 첨단 편의/안전사양 등 ‘프리미엄 컴포트(Premium Comfort)’를 추구하는 아슬란의 특장점을 자세히 소개해 줄 예정이다. 또한 ‘프라임 나파가죽’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실내 감성 품질, 우수한 N.V.H(소음진동)성능과 음향시스템 등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면서 오감(五感)을 통해 아슬란의 진가(眞價)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시승을 통해 혁신적으로 향상된 아슬란의 주행(R&H: Ride and Handling) 성능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DDP 외에도 11월 1일부터 5일까지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현대차의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오토스퀘어 ▲동대구지점 ▲광주지점(전남) ▲대전지점 등 전국 5개 지점에 ‘아슬란 스페이스’를 마련하고 고객 1,000여명을 초청, 상품설명 및 시승 등을 진행해 아슬란의 상품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참가 고객들에게 아모레퍼시픽과 제휴를 통해 공동 제작한 ‘아슬란 차량용 디퓨저(향수) 세트’를 증정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슬란의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아슬란 스페이스’ 전용 안내센터(☎070-4348-1999) 또는 현대차 전국 지점/대리점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고급 전륜 구동 모델로 자리잡을 아슬란에 적용된 첨단 기술과 높은 품격을 고객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전국 시승센터에 아슬란을 투입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국내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된 아슬란만의 장점과 수입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슬란은 ▲진보된 디자인 철학과 인간공학 기술을 적용한 디자인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의 성능 최적화를 통한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 ▲전면 윈드쉴드 및 전후석 이중접합 차음유리 적용 등을 통한 동급 최고수준의 정숙성 ▲헤드업 디스플레이, 8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트렁크 등 유럽 고급 세단을 능가하는 첨단 편의사양 등을 갖춰 국내 대형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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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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