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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려진 ‘노니’ 세계적 상품화 성공한 한국인
    ▲ 버려진 노니밭을 라오스 원주민들과 일궈 세계적 상품화에 성공한 한국인 굿피플 유덕상 라오스 지부장(사진제공: 아세안투데이)라오스에서 노니재배에 성공한 한국인이 있다. 그는 지난해 취항한 라오항공 좌석에 비치된 영문 잡지에도 실릴 정도로 라오스 보건부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는 수출까지 담당하고 있다. 노니 상품화에 성공한 유덕상 대표는 국제적봉사단체인 굿피플 라오스지역 책임자로 부임해 몽족들이 모여 사는 렁싼마을에 청소년들이 배울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보겠다고 자리 잡은 인물이다. 나무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원주민 집에 살면서 지네와 각종 벌레들과 싸우면서 이 지역 원주민들을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을 전개하듯 하나하나 설득해 나갔다. 낮에는 버려졌던 노니밭을 일구고 밤에는 글을 가르치는 야간학당까지 만들어 이들과 친해졌고, 또 한편에서는 산중에서 먹을 것이 없어 굶고 있는 원주민들을 위해 숯가마를 만들어 숯을 수출하기도 했다. 노니가 활성화되자 숯 만드는 일은 나무 부족과 일손 부족으로 중단했지만, 그가 계속 고집하며 개발한 것이 있었다. 바로 노니 상품화다. 노니는 80여종의 꼭두서니과(Rubiaceae)로, 남태평양군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베트남, 인도, 아프리카, 괌, 서인도제도 등에 자생하는 열매로 최근 라오스에서도 재배하고 있지만 연구와 기술력 부족으로 다 버려져 있었다. 노니열매의 특징은 불쾌한 맛을 내고 썩은 치즈와 같은 고약한 냄새가 풍기지만, 생명을 구원하는 신비의 열매로 소개되고 뛰어난 자생력을 갖고 있다. 특히 노니의 학명인 ‘Morinda sitrifolia’는 여러 문화권에서 진통을 해소한다는 뜻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신체활동을 제약하는 관절염과 섬유근육통, 자가면역증, 만성피로와 같은 질병으로 인해 사람이 무기력하고 늘어지는 현상을 막아 준다고 나와 있다. 최근 연구 보고서에도 노니의 영양가는 아주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원기가 부족해 만성피로나 무기력증 등에 고통 받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회복시켜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하와이대학 연구원에 따르면, 노니는 면역기능을 자극해 면역력을 높여 주는 성분과 암세포를 찾아 없애 주는 생체 물질인 ‘산화질소(NO)’와 ‘사이토카인(cytokine)’과 같은 물질의 생산을 촉진시켜 암세포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노니가 내성이 있는 대장균과 같은 미생물에 대해 강한 항생작용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랄프 헤이니케(Ralph Heinicke) 박사는 파인애플 효소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그가 ‘제로나인(Xeronine)’이라고 이름 붙인 알카로이드(Alkaloid)가 영양을 흡수하는 세포 기능을 강화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노니 열매에는 대장에서 제로나인으로 변화하는 ‘프로제로나인(Proxeronine)’이 이제까지 알려진 지구상의 모든 식품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증명해냈다. 이 ‘제로나인(Xeronine)’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활동을 강화시켜 체내의 모든 기능을 더욱 강력하고 탄력적으로 만들어 건강을 회복시키고 유지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으며, 상처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는 살균작용과 진통작용,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주는 작용 등을 지니고 있다. 노니는 β(베타)-엔돌핀 등의 내인성의 진통물질의 분비를 촉진시켜 전신의 통증을 누그러뜨리지만, 전혀 부작용이나 의존증이 없는 진통제로서 향후 치료제활용을 위해 지금도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위궤양이나 궤양성 대장염, 구내염, 관절류머티스 등의 치료에 노니가 유효하다는 것은 이들이 상승적으로 작용을 하고, 소화나 흡수를 촉구해 식욕을 증진시켜 주는 작용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화학요법으로 식욕이 감퇴한 암환자가 노니를 복용한 후 갑자기 식욕이 생겨났다는 임상보고와 간염으로 식욕이 사라진 사람도 마찬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결과를 통해 보고하고 있다. 항암작용에 관해서는 노니가 NK세포(내추럴킬러 세포) 등의 작용을 높여줘서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암세포를 정상화 시켜주는 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성인병의 개선에 아주 요긴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인들은 폭음과 폭식, 운동량 부족으로 배설이 불완전하고 스트레스나 약물남용 등으로 체내에 독성을 축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축적된 독소는 만성병의 가장 큰 원인이며 또한 자유기(自由基)를 형성하는 원흉이다. 미국 오클라호마대학 의학연구센터의 ‘로버트 플로이드(Robert Floyd)’ 박사의 연구보고에 따르면 “인체 내에서 과다한 자유기가 생성된다면 몸에 상해를 끼칠 수 있고, 이런 상해는 명백히 암과 노화, 중풍 및 심혈관 질병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혀냈다. 일본의 丹羽면역연구소 소장인 니와 유끼에(丹羽勒負) 박사는 “과다한 양의 자유기는 주름살과 검은점, 죽은깨, 검버섯 및 조로의 주요 원인이며, 기관노쇠와 관계가 있다”고 연구를 통해 추론하고 있다. 이렇듯 독소는 만성병의 큰 원인이며, 축적된 독소가 간장 속에 체류하면 간경화나 지방간으로 변하고, 흉부에 쌓이면 담(痰)이나 천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독소의 제거지만, 일반인들은 몸이 안 좋으면 곧 약을 먹는 버릇이 있다. 이것은 좋지 않은 현상을 잠시 사라지게 할 수 있지만 다른 형태로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식물요법으로 ‘약을 사용하지 않고 낫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마땅히 인체 자체에서 자연치료 역량을 발휘해 체내의 독소와 자유기 또는 과산화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미국의 유명한 식물요법 의사 ‘헨리 빌러(Henry G. Bieler)’는 “내가 약물을 포기한 것은 고대의 의학 진리, 체내의 자연 저항력을 이용해 진정한 치료가 가능한 대자연을 이해했기 때문이다”이라고 주장하고 “질병은 체내의 독혈증이 조성한 것으로, 독소가 피 속에 머물며 장, 간, 신(腎), 피부 등을 포함하는 여과 기관과 배설 기관을 손상시켜 질병의 근본적인 원흉”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신체가 건강을 회복하려한다면 원인들을 제거해야 한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첫 번째는 독소의 제거로 함축된다. 실험에 따르면 복어의 독(毒)을 노니 속에 있는 제로닌이 무력화시켰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처럼 모든 질병의 원인이 독소라고 규정한다면 노니는 모든 질병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렇듯 라오스에서 사업은 어떤 종목을 선택해 상품화하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 특히 농사는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충분히 가져다주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에는 중국의 남진정책에 따라 인해전술식으로 내려오는 중국인들로 모든 식료품은 물론 축산업도 크게 발전하고 있다. 이 정책은 라오스의 2020 국가 부흥정책과 맞물려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중국인의 유입, 베트남 노동자의 라오스 입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라오스 농업의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 이렇듯 독소는 만성병의 큰 원인이며, 축적된 독소가 간장 속에 체류하면 간경화나 지방간으로 변하고, 흉부에 쌓이면 담(痰)이나 천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독소의 제거지만, 일반인들은 몸이 안 좋으면 곧 약을 먹는 버릇이 있다. 이것은 좋지 않은 현상을 잠시 사라지게 할 수 있지만 다른 형태로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식물요법으로 ‘약을 사용하지 않고 낫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마땅히 인체 자체에서 자연치료 역량을 발휘해 체내의 독소와 자유기 또는 과산화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미국의 유명한 식물요법 의사 ‘헨리 빌러(Henry G. Bieler)’는 “내가 약물을 포기한 것은 고대의 의학 진리, 체내의 자연 저항력을 이용해 진정한 치료가 가능한 대자연을 이해했기 때문”이라며 “질병은 체내의 독혈증이 조성한 것으로, 독소가 피 속에 머물며 장, 간, 신(腎), 피부 등을 포함하는 여과 기관과 배설 기관을 손상시켜 질병의 근본적인 원흉”이라고 말했다. 만약 신체가 건강을 회복하려한다면 원인들을 제거해야 한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첫 번째는 독소의 제거로 함축된다. 실험에 따르면 복어의 독(毒)을 노니 속에 있는 제로닌이 무력화시켰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처럼 모든 질병의 원인이 독소라고 규정한다면 노니는 모든 질병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노니는 신이 준 선물임에 틀림없다. 이렇듯 라오스에서 사업은 어떤 종목을 선택해 상품화하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 특히 농사는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충분히 가져다주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에는 중국의 남진정책에 따라 인해전술식으로 내려오는 중국인들로 모든 식료품은 물론 축산업도 크게 발전하고 있다. 이 정책은 라오스의 2020 국가 부흥정책과 맞물려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중국인의 유입, 베트남 노동자의 라오스 입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라오스 농업의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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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2
  • 시만텍, 유로폴과 램니트 사이버 범죄 조직 검거
    ▲ 시만텍이 유럽연합의 범죄대책기구 유로폴 및 민간기업들과 공조해 지난 5년간 총 320만대 이상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악성코드 램니트(W32.Ramnit.B) 배후의 사이버 범죄 조직을 검거했다.(사진제공: 시만텍코리아) 시만텍(www.symantec.co.kr)이 유럽연합의 범죄대책기구 유로폴 및 민간기업들과 공조해 지난 5년간 총 320만대 이상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악성코드 램니트(W32.Ramnit.B) 배후의 사이버 범죄 조직을 검거했다. 시만텍과 정부 당국은 이번 작전을 통해 사이버 범죄 조직의 서버와 기타 인프라를 압수했으며, 이번 검거는 민관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사이버 범죄 조직을 검거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램니트는 2010년 처음 발견되었으며, 2011년 5월 유출된 제우스 트로이목마(Trojan.Zbot)의 소스코드를 이용해 공격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5년 간 램니트에 감염된 컴퓨터는 누적해서 총 320만대이며, 지금도 감염 상태에 있는 컴퓨터가 무려 35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램니트는 공격적인 자가전파 기술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금융 정보, 비밀번호, 쿠키, 개인 파일을 수집하는 거대 사이버 범죄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램니트는 컴퓨터를 감염시킨 후 다양한 공격 기법을 활용하는데, 로컬 하드디스크와 이동식 드라이브에서 EXE, DLL, HTM, HTML 파일을 자신의 복사본으로 감염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공격자는 램니트를 활용해 피해자의 웹 브라우징 세션을 감시하고, 금융 정보를 가로챌 뿐 아니라 웹사이트 쿠키를 탈취해 피해자를 사칭하며 하드 디스크에서 파일을 빼낼 수 있다. 또한, 피해자 컴퓨터에 원격으로 접속해 정보를 몰래 빼내거나 멀웨어를 추가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현재 램니트는 다음과 같은 6가지 표준 모듈을 통해 피해자의 컴퓨터를 공격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스파이 모듈(Spy module): 램니트의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로 피해자의 웹 브라우징을 감시해 온라인 뱅킹 사이트 등 특정 웹페이지 접속을 탐지한다. 또한, 피해자의 브라우저를 조작해 신용카드 세부 사항과 같은 추가 정보를 요구하도록 은행 웹사이트를 사칭하며 정보를 유출한 뒤 사기 수법으로 활용한다. - 쿠키 그래버(Cookie grabber): 피해자의 웹 브라우저에서 세션 쿠키를 빼내 공격자에게 전송한다. 공격자는 이 쿠키를 이용해 웹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하고 피해자를 사칭할 수 있어 온라인 뱅킹 세션을 가로챌 수 있다. - 드라이브 스캐너(Drive scanner):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를 스캔하여 파일을 빼낸다. 특히, 비밀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를 포함한 특정 폴더를 찾을 수 있도록 설정한다. - 익명의 FTP 서버: 익명의 FTP 서버에 연결함으로써 공격자가 감염 컴퓨터에 원격으로 접속하고, 파일 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 파일의 업로드, 다운로드 또는 삭제가 가능하며,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다. - VNC 모듈: 피해자의 컴퓨터에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공한다. - FTP 그래버: 공격자가 다수의 FTP 클라이언트에 대한 로그인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램니트에는 감염된 컴퓨터에서 쉽게 램니트를 제거하지 못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침투와 동시에 스스로를 복사해 감염된 컴퓨터의 메모리 및 하드디스크에 설치하고, 메모리에 설치된 복사본은 하드디스크를 감시해 만약 하드디스크에 설치된 복사본이 삭제되거나 격리되면 다른 복사본을 하드디스크에 설치해 감염상태를 유지시킨다. 램니트 컨트롤러는 공격을 위해 봇넷(botnet)을 구축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하며 진화해온 것으로 보인다. 램니트 초기 버전은 파일 감염 루틴을 통해 확산됐으며, 최근에는 고도의 다양한 기술과 전략을 통해 컴퓨터를 감염시킨다. 예를 들어, 감염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서 공격 키트를 호스팅 하거나 FTP 서버를 통해 램니트를 배포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신뢰도가 낮은 소스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번들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원치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램니트가 설치될 수도 있다. 램니트는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국가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미국, 필리핀으로 나타났다. 2014년 11월 기준으로 시만텍은 일 평균 약 6,700건의 새로운 램니트 봇넷 감염을 차단했다. 이는 2014년 5월 일 평균 8,000건에 비해 감소한 수치지만 램니트 봇넷은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보안 담당자를 위한 상세한 기술 정보는 시만텍의 ‘W32.램니트 분석’ 기술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만텍 및 노턴 제품은 램니트 관련 탐지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만텍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램니트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감염 컴퓨터에서 램니트를 제거하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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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2
  • 단백질 발현 조절을 통한 통풍 치료의 길 열려
    국내 연구진이 단백질(고아 핵수용체 SHP)의 발현을 조절해 통풍이나 급성신부전증과 같은 난치성 염증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충남대 조은경 교수가 주도하고 한양대 양철수, 건양대 김좌진 교수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기초연구사업(선도연구센터지원)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세계적인 생명과학분야 권위지 Nature의 자매지인 Nature Communications 2월 6일자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Small heterodimer partner interacts with NLRP3 and negatively regulates activation of the NLRP3 inflammasome 그동안 SHP는 주로 핵 속에서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고 다양한 대사경로에 관여해 대사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을 뿐, 자가면역이나 난치성 염증질환에서의 역할은 거의 연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SHP가 결핍되면 염증지수가 높아져 사망에 이를 수 있지만 이를 보충하면 정상으로 회복되고 생존율도 높일 수 있음을 밝혔다. SHP가 결핍된 생쥐에게 통풍유발물질을 투여하면, 염증지수가 2배가량 높아졌지만, SHP를 보충하면 곧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또한 SHP가 결핍된 생쥐는 급성신부전이 일어나 72시간 내 모두(100%) 사망했지만, SHP를 보충하면, 염증이 효과적으로 억제되어 90% 이상의 생존율을 나타냈다. 또한 SHP가 세포 속의 다단백 염증복합체(인플라마솜)를 구성하는 단백질(날프 3)과 직접 결합해 인플라마솜의 활성을 조절하여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을 알아냈다. 통풍 및 급성신부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날프3은 일반적으로 ASC와 결합해 염증을 일으키지만, SHP가 많아지면 ASC 대신 SHP와 경쟁적으로 결합해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조은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SHP를 이용해 난치성 염증질환을 치료할 수 있음을 증명한 첫 사례”로서, “SHP를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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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2
  • ‘성인 인격 및 행동의 장애’ 환자 5년 연속 증가
    ▲ (사진제공: 김종찬한의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성인 인격 및 행동의 장애(F60~69)’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진료인원 3명 중 2명(약 64%)이 10~30대의 젊은 연령층이었으며, 특히,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최근 5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고 증가인원 역시 가장 많았다. ‘인격 및 행동장애’ 진료인원 3명 중 2명(63.7%)은 10~30대의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20대로 전체 진료인원의 28.0%를 차지하였으며, 30대 18.4%, 10대 17.3% 순이었다.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서도 가장 많이 증가하여 전체 진료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20.2%) ‘인격 및 행동장애’ 진료인원의 대부분은 ‘인격 장애’와 ‘습관 및 충동 장애’ 진료인원이었다. ‘인격 장애’ 진료인원의 비중이 42.8%로 가장 높았고, ‘습관 및 충동 장애’ 진료인원의 비중은 42.0%로 다음이었다. 두 상병의 비중이 84.8%로 전체 진료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특히, ‘습관 및 충동 장애’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 약 700명이 증가하였으며 증가한 인원의 대부분은 남성이었다.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이용한 ‘인격 및 행동 장애’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1만 3600명에서 2014년 약 1만 3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6백명(4.7%)이 감소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1.2%이며, 총진료비는 2010년 약 115억원에서 2014년 약 118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억원(2.6%)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0.6%를 보였다. '인격 및 행동 장애’ 진료인원을 성별(性別)로 비교해보면 여성 대비 남성 진료인원의 비율은 남성이 2배 이상 많게 나타났다. ‘인격 및 행동장애’ 는 ‘인격 장애’, ‘습관 및 충동 장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격장애’란 한 개인이 지닌 지속적인 행동양상과 성격이 현실에서 자신에게나 사회적으로 주요한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성격 이상으로 지나친 의심, 냉담함, 공격성 등이 특징이다. ‘습관 및 충동 장애’는 명백한 이성적 동기가 없는 반복적 행동이 특징으로 병적도박, 방화, 도벽이 있다. ‘인격 및 행동장애’의 진단은 환자와 보호자가 보고하는 병력과 정신과 의사의 면담에 의하여 내려지며, 치료는 질환마다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이 가장 흔하다. 정신치료는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분석적 정신치료, 지지적 정신치료, 인지치료, 집단 치료 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은 “‘인격 및 행동장애’는 환자가 몸이 아파 스스로 병원을 찾는 질환들과 달리 환자 스스로 진료를 결심하기가 어려워 적극적인 주위의 격려와 권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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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2
  • 신학기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3월 신학기를 맞아 학령기 아동들 간에 많이 발생하는 감기/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학생들이 개인위생 관련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매년 봄철 개학 무렵인 3월부터는 감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감염병과, 집단급식과 연관된 설사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학교 내 감염을 통해 증가하므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하였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권장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빨리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예년에 비해 늦게까지 지속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개학 이후 봄철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였다. ※ 권장접종 : 수두 ‘수두 백신’으로 1회, 유행성이하선염 ‘MMR 백신’으로 2회 아울러, 각 학교에서 집단급식이 재개됨에 따라,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생적인 배식과 안전한 음용수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급식시설 위생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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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2
  • 갈변현상 뽀로로, 회수 조치
        (주)태양생활건강에서 판매하는 비타민 캔디류「뮤직스타(뽀롱뽀롱 뽀로로)」(제조원 : (주)아오스) 일부 제품에서 유통기한 이내임에도 갈변현상*이 나타나 자발적인 회수 및 환급 조치를 실시한다.   ‘갈변(褐變)’은 식품이 조리·가공·보관되는 과정에서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동 제품을 구입하여 섭취하던 중 내용물에 정상 제품과 달리 갈변 현상이 생겼다는 제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2014년에 생산된 일부 로트(lot)* 제품이 뚜껑과 본체 케이스 틈새로 유통과정 중 습기가 스며들어 갈변현상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돼 (주)태양생활건강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동일 원료·공정에서 생산되는 그룹을 나타내는 번호, 1회에 생산되는 특정수의 제품 단위 (주)태양생활건강에서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하여 유통기한이 ‘2016. 6. 4.’까지인 동일 로트 제품 총 11,200개를 회수 조치하고, 소비자가 이미 구입한 제품에 대해서도 갈변이 확인된 경우 교환 및 환급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용기 뚜껑을 현재 보다 밀폐가 잘 되도록 잠금장치가 있는 뚜껑으로 개선하고 용기 안에 들어있는 습기 제거용 실리카겔을 현재 보다 더 큰 용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관․섭취 중인 소비자는 제품에 갈변현상이 있는지를 확인한 후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하여(031-964-0085) 환급받도록 당부했다.     정상제품 갈변현상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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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2
  • 삼일절,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2 유관순
    제96주년 3.1절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영화 '국제시장'의 배우 김윤진이 힘을 모아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제2탄 유관순 열사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7분량의 이번 동영상은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 및 독립정신과 3.1운동의 발발 계기 및 역사적인 의미 등을 모아 한국어(http://is.gd/iPLGUl)와 영어(http://is.gd/9bvYch)로 각각 제작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해 유관순 열사의 행적이 일본 교과서에는 7종 중 4종에 서술된 반면, 한국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는 8종 중 1종에만 수록되는 등 우리 역사의 영웅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올해는 세계적으로도 종전 7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이다. 우리 유관순 열사의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보기힘든 '비폭력 평화운동 정신'을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어 동영상은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미국,프랑스,이집트,중국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하여 각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포털 사이트 및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려 '3.1운동 정신'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CNN,AP통신,로이터통신 등 전 세계 194개국 주요 언론 605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이번 영어 동영상을 링크하여 SNS를 활용한 전 세계 홍보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김윤진은 "안중근,이봉창 등 많은 독립 운동가들에 비해 여성 독립 운동가들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좀 무관심 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유관순 열사의 재조명을 통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서 교수는 독도 및 동해, 일본군 위안부, 일본 전범기,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문제점 등을 한국어 및 영어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와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일본 정부의 잘못을 널리 알려왔다.   한편 서 교수는 제3탄 동영상을 윤봉길 의사로 선정하여 현재 준비중이다. 특히 이번 동영상 제작에는 메가스터디가 후원했고 각종 포털사이트 및 아프리카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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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1
  • “20대 5명 중 2명, 이틀에 한번 꼴로 디저트”
    ▲ 전국 20대 디저트 이용 실태 조사 인포그래픽(제공: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작은 사치’ 열풍에 전국적으로 디저트 카페가 유행하고 있다. 유명 백화점들도 앞다투어 디저트 브랜드들을 입점시키고, 전문 코너를 따로 만들어 놓을 정도다. 소문난 카페나 빵집에서 디저트를 먹기 위해 1~2시간씩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도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특히나 SNS, 블로그 등을 통해 맛집 정보를 가장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20대들은 이러한 디저트 문화에 더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전국 20대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디저트 이용 실태와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20대가 떠올리는 디저트의 이미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디저트 브랜드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 결과 ‘설빙’이 1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배스킨라빈스31’(12.5%)과 ‘투썸플레이스’(11.8%)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디저트의 정의’에 대해서는 ‘식사 후에 먹는 입가심용 음식’이라는 답변이 53.8%로 가장 높게 나왔고, ‘입이 심심할 때 먹는 음식’이라는 답변이 38.7%로 두번째로 높게 나왔다. 한편, 커피나 주스 등의 음료류를 제외한 디저트류를 얼마나 먹는지 알아본 결과 20대 5명 중 2명이 주 3회 이상 먹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약 ‘이틀에 한번 꼴’로 디저트를 먹는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20대들이 평상 시에도 디저트를 많이 소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주로 누구와 함께 디저트를 먹느냐는 질문에 44.9%가 ‘친구 및 동료’라고 응답했으며, 뒤이어 ‘연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3.3%로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2명 중 1명(52.2%)이 기분전환을 위해 디저트를 먹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디저트를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20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디저트에 대한 남녀의 생각차이는 어떻게 다를까? 가장 선호하는 디저트의 경우 남자는 빙과류(33.3%)를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여자는 케이크류를 선택한 비율이 43.7%로 가장 높았다. 특히 눈에 띄는 결과는 디저트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이다. 여자들은 디저트의 ‘비주얼’(7.49점/10점만점)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고, 디저트의 ‘가격’(7.01점/10점만점)에는 가장 덜 민감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와는 반대로 남자들은 ‘가격’(7.32점/10점만점)이 디저트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디저트 구입 시 쓸 수 있는 비용’에서 더 확연히 드러난다. 디저트 1회 구입 시 남자는 최대 7,000원까지 쓸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여자는 이보다 약 1,500원 더 높은 8,487원까지 쓸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디저트 소비 습관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녀의 대부분이(남자 83.3%, 여자 91.0%)이 맛있는 디저트라면 식후 배가 불러도 먹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디저트를 먹으면서 살이 찔까 봐 걱정하는 쪽은 여자가 62.8%로 남자(35.5%)보다 높게 나왔다. 그리고 SNS에 본인이 먹은 디저트 사진을 자주 올리는 편인지 물었을 때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여자는 40.2%였지만, 남자는 70.2%나 나와 남자보다 여자들이 디저트의 ‘비주얼’을 중요시 생각하는 조사 결과를 뒷받침 해주었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서명진 보조연구원은 “디저트는 데이트 같은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조사 결과에 의하면 많은 20대들이 일상에서 자주 디저트를 즐기며, 기분전환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식후에 디저트를 챙겨 먹는 것이 20대들에게는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며, 자연스러운 식습관의 일부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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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1
  • 서울시, 대형마트가 많은 구(區)일수록 물가 낮아
    서울 시내 대형마트가 많은 구(區)일수록 장바구니 물가가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대형마트와 생필품 소비자가격 간 상관관계: 서울시의 경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문구류 등이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되는 등 대형마트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경연은 “대형마트 유무가 지역 생필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차원에서 대형마트 규제 완화가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형마트 많은 지역일수록 장바구니 물가 낮아 대형마트가 많은 지역일수록 장바구니 물가가 낮은 경향이 있었다. 지난 2011년에서 2014년까지 서울시 25개구를 대상으로 라면·밀가루 등 생필품 30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비교한 결과, 대형마트가 많은 지역일수록 평균 가격이 낮았다. 지난해 지역 내에 대형마트가 5개 입점해 있는 중랑구와 강서구의 평균 장바구니 가격은 170,817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대형마트가 없는 종로구·서대문구의 평균 장바구니 가격은 178,082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1년에서 2014년 기간 중 장바구니 가격 평균은 대형마트가 없는 종로구와 서대문구가 전체 25개구 가운데 각각 두 번째, 다섯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대형마트가 가장 많은 강서구는 동대문구 이어 두 번째로 장바구니 가격이 낮았다. 3대 대형마트 입점 비중 높을수록 생필품 가격 낮아져 한경연은 또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의 입점 비중이 높은 지역일수록 소비자 생필품 가격 수준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수가 많은 지역(區)일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품목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인 생필품 품목 30개 중 밀가루, 설탕, 스낵 등 28개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정회상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대형마트가 많은 지역에서 생필품의 평균 소비자가격이 낮게 나타나는 등 소비자 이익 측면에서 대형마트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부연구위원은 또 “경쟁법은 소비자권익을 보호해야 하는데 현재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과 출점 규제는 이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대형마트가 경쟁업체의 가격경쟁을 유도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대형마트, 슈퍼마켓·백화점보다 낮은 가격으로 생필품 판매 한편, 대형마트, 백화점, SSM, 일반 슈퍼마켓 등 유통업태별 생필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의 생필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필품을 대상으로 유통업체 간 평균가격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전체 33개 생필품의 64%에 해당하는 21개 품목을 다른 유통업체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경연은 대형마트가 다른 유통업체보다 제조업체와의 가격 협상력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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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1
  • 이랜드그룹, 희귀 노벨상 메달 낙찰
    이랜드가 전 세계 최초로 경매에 나와 이목이 집중됐던 노벨 경제학상 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랜드그룹(會長 朴聖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네이트 샌더스 경매에 나온 미국 경제학자 사이먼 쿠즈네츠의 노벨 경제학상 메달을 낙찰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가 세우려는 테마도시에 분야별로 10~15여개의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인데, 낙찰 받은 노벨상 메달은 그 중 한 곳에 비치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금액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를 지닌 경매품으로 노벨상을 염원하고 있는 학계 젊은이들이 자극을 받고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낙찰 받은 경매품은 1971년 사이먼 쿠즈네츠가 국민소득 이론과 국민소득 통계에 관한 실증적 분석으로 받은 노벨 경제학상 메달이다.   사이먼은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GDP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했는데, GDP(국내 총생산)가 1년간 생산한 재화나 서비스의 총량 가치라고 규정하면서 미국이 대공황을 극복하는 데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경제사학적으로 큰 획을 그은 학자이기도 하다.   미국 정부도 사이먼의 GDP가 대공황을 극복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미국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GDP가 20세기 경제학 부문 최고 발명품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기록에 따르면 1901년부터 지금까지 889명에게 주어진 노벨상 가운데 경매에 나온 메달 개수는 115년 동안 5개에 불과할 정도로 돈으로 따질 수 없는 희소성이 있는데, 특히 경제학상 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역사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노벨상 메달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메달은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규명해 1962년 생리의학상을 받은 제임스 왓슨의 메달로 476만 달러(52억3천만원)에 팔린바 있다. 또한 1949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윌리엄 포크너의 메달은 경매에 내놓은 측에서 50만 달러 이상을 기대했으나 42만5천 달러에서 더 이상 호가가 나오지 않자 경매가 취소되기도 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소장 가치가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귀중한 물품들을 오랫동안 수집해 왔는데, 이는 단기적으로는 의•식•주•휴•미•락의 6개 사업영역의 필요한 풍부한 콘텐츠 확보 차원” 이라면서, “장기적 관점에서는 특정한 시점에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춘 곳에 세계적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하고, 이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신규 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인류 문화 유산이 될 소중한 자산을 기업차원에서 확보한다는 개념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 2011년에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다이아몬드’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881만 8천 500만 달러(약 101억원)에 낙찰 받은바 있으며, 미국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오손 웰스가 ‘시민 케인’ 으로 수상한 오스카 트로피와 메이저리그의 전설 ‘아지스미스’ 골드글러브 등을 경매로 낙찰 받은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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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1
  • 남성 보정속옷, 누가 언제 입나 했더니…
    “남성 보정속옷이요? 여자 보정속옷은 들어봤는데 남성용도 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성 보정속옷에 대해 이런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최근 남성 보정속옷이 시나브로 인기다. 추위가 주춤하면서 옷이 얇아지면 이같은 추세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바디쉐이퍼 슬림엑스 등 남성 보정속옷은 주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팔렸지만 최근엔 남성 보정속옷을 취급하는 전문 오프라인 매장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신도림역 인근에 오픈한 남성 보정속옷 전문 오프라인 매장인 힐링하우스(070-7759-4777) 관계자는 “겨울엔 비수기였지만 날이 풀리면서 남자 분들로 부터 보정속옷을 찾는 문의 전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남성 보정속옷을 찾는 사람들은 과연 누굴까? 신도림 힐링하우스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남성 보정속옷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들”이라고 귀뜀했다. 평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에서 신랑이 날씬 해 보이고 싶은 마음은 신부 마음 이상이라는 얘기다. 또한 “결혼식을 앞두고 멋진 웨딩촬영을 하기 위해 속옷을 찾기도 하며 여유증 수술을 하거나 여유증으로 고민하는  남성고객들도 있다”고 밝혔다. 시중에 나와 있는 남성 보정속옷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여유증과 복부 비만을 커버해주는 바디쉐이퍼 슬림엑스(11만9000원 사진)과  빈약한 엉덩이를 보완해주는 이른바 ‘엉뽕 팬티’(4만∼5만원대) 제품들이 있다. 남성전문 보정속옷 브랜드 ‘바디쉐이퍼’를 운영하는 이광준 대표는 “남성 보정속옷이 인기를 끌면서 과거에는 온라인상에서 2만∼3만원대의 저가 수입 제품을 구입해 몇번 입다가 실망한 사람들이 품질이 좋은 국산 제품을 구입하려고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찾고 있는 추세”라며 “남성 보정속옷은 여름을 피크로 봄철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나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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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1
  • 삼일절 맞아 '유관순 동영상' 전 세계에 알린다
    제96주년 3.1절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영화 '국제시장'의 배우 김윤진이 힘을 모아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제2탄 유관순 열사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7분량의 이번 동영상은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 및 독립정신과 3.1운동의 발발 계기 및 역사적인 의미 등을 모아 한국어(http://is.gd/iPLGUl)와 영어(http://is.gd/9bvYch)로 각각 제작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해 유관순 열사의 행적이 일본 교과서에는 7종 중 4종에 서술된 반면, 한국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는 8종 중 1종에만 수록되는 등 우리 역사의 영웅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올해는 세계적으로도 종전 7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이다. 우리 유관순 열사의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보기힘든 '비폭력 평화운동 정신'을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어 동영상은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미국,프랑스,이집트,중국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하여 각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포털 사이트 및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려 '3.1운동 정신'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CNN,AP통신,로이터통신 등 전 세계 194개국 주요 언론 605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이번 영어 동영상을 링크하여 SNS를 활용한 전 세계 홍보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김윤진은 "안중근,이봉창 등 많은 독립 운동가들에 비해 여성 독립 운동가들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좀 무관심 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유관순 열사의 재조명을 통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서 교수는 독도 및 동해, 일본군 위안부, 일본 전범기,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문제점 등을 한국어 및 영어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와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일본 정부의 잘못을 널리 알려왔다.   한편 서 교수는 제3탄 동영상을 윤봉길 의사로 선정하여 현재 준비중이다. 특히 이번 동영상 제작에는 메가스터디가 후원했고 각종 포털사이트 및 아프리카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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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1
  • SNS 의문의 ‘드레스 컬러’
      최근 한 누리꾼이 공개한 원피스 사진 한 장이 전세계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SNS에 논란의 중심이 된 원피스 사진을 공개하며 "여러분, 좀 도와주세요. 이 원피스 색상이 '화이트-골드'로 보이나요 아니면 '블루-블랙'으로 보이나요?"라고 질문하자, 얼마 뒤, 해당 게시글에는 무수한 댓글이 오가며 논란이 일었다.   '화이트-골드'로 보인다는 의견과 '블루-블랙'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분분한 것이다.   동일한 사진이 사람에 따라 달리 보이는 기이한 현상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명 탓'이라며 분석을 하려는 사람과 '혼돈에 빠졌다'며 우스꽝스런 합성사진을 게재한 사람도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까지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원피스의 진실은 무엇인지,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인지 등 설전이 오가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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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7
  • 리온스킨앤바디 박대해원장 국제피부미용대회 대상 수상
    리온스킨앤바디 박대해원장이 2014 국제미용대회 살롱테크닉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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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7
  • 구멍 하나로 소아 탈장 복강경 수술
    출생하는 아이의 5%가 걸리는 소아 서혜부(사타구니) 탈장. 미숙아로 태어날 경우 발병률은 20%에 달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소아 탈장은 복벽에 구멍이 생겨 장이 불룩 튀어나오는 질환인데, 발생부위에 따라 서혜부(사타구니), 배꼽, 대퇴 탈장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서혜부 탈장이 소아 탈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탈장은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조기에 발견해 수술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5%가 걸리는 소아 서혜부(사타구니) 탈장. 미숙아로 태어날 경우 발병률은 20%에 달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소아 탈장은 복벽에 구멍이 생겨 장이 불룩 튀어나오는 질환인데, 발생부위에 따라 서혜부(사타구니), 배꼽, 대퇴 탈장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서혜부 탈장이 소아 탈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탈장은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조기에 발견해 수술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아 탈장 수술은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이 있는데, 아이들은 몸집이 작고 장기들이 완전히 성장하지 않아 복강경 수술이 쉽지 않다. 특히 신생아는 복벽이 얇고, 복강 내 공간이 매우 좁으며 심폐기능이 약해 복압 조절이 어려운 점이 있다. 이전의 전통적인 수술은 서혜부를 절개하여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절개를 하면 수술 후 아이의 몸에 흉터가 남고 회복력도 더딜 뿐 아니라 반대쪽에 발생할 수 있는 탈장을 미리 예측할 수 없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외과 부윤정 교수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아이의 완치뿐 아니라 미용적으로도 완벽한 수술법을 연구한 결과, 소아용 복강경 단일포트(port)를 이용해 지름 5mm의 구멍 하나만으로 흉터 없이 수술하는 무흉터 탈장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부윤정 교수는 2009년도에 이미 국내에 소아탈장 복강경 수술을 도입하여 가장 먼저 많은 예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였고, 이 수술법의 5년간 장기간 추적관찰결과를 소아외과학회지에 발표하여 그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하였다.   새로 선보인 무흉터 탈장 수술은 배꼽만 절개하여 단일공을 이용하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미용적으로 매우 우수하여 수술 후에는 흉터를 아예 찾아 볼 수 없다. 수술 결과에 있어서도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수술시간, 재원기간, 수술 후 식이 시작 시기, 합병증 발생률이 모두 좋은 결과를 보여 임상적으로도 매우 안전한 방법으로 밝혀졌다. 현재 부윤정 교수는 약 130례 이상의 소아 탈장 환자 수술을 이 방법으로 재발 없이 시행하여 학회에 발표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 수술은 일측성과 양측성 탈장을 동시에 그리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소아 탈장의 경우, 왼편에 탈장이 생기면 오른편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소아 탈장 환자의 10%가 양쪽 동시에, 7~15%가 시차를 두고 반대편에 탈장을 겪는다. 복강경으로 수술하면 수술 전에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반대편 탈장을 찾아낼 수 있다. 절개 방식이었다면 양쪽을 한 번씩 두 번 수술해야하는 것을 한 번으로 끝낼 수 있는 것이다.   부윤정 교수는 “치료도 치료지만 수술 후 남을 아이의 흉터에 대한 보호자들의 걱정이 많다. 소아는 작은 흉터라도 성장하면서 흉터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복강경 수술을 통해 그 크기를 줄이는 것이 미용적인 측면에서 많은 이점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배꼽을 이용한 무흉터 수술을 나중에 흉터를 아예 찾아볼 수 없어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며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또한 복강경 수술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빨리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며 수술 중 반대측 서혜부를 관찰해 대측 탈장을 발생까지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이는 환아가 추후 반대쪽에 탈장이 발생하여 다시 입원하여 마취 및 수술을 하게 되는 고충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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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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