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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TAL)' 유네스코 공연에 이어 벨라루스와 스위스공연
    4월23일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유과학문화기구)에서 탈(TAL)공연을 통해 올림픽 정식종목 유치와 ‘아리랑’이 한국의 문화유산임을 알리고 외교사절을 매료시킨 바 있는 ‘탈(TAL)'이 벨라루스와 스위스 공연을 앞두고 있다.   11월 6일 오후7시(현지시각) 벨라루스 공연은 양국 수교2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선보이는 ‘한국 문화의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준비되었으며 ‘Palace of the Republic’는 약2,700석의 벨라루스 최대규모의 공연장이다.   11월 13일 오후7(현지시각) 스위스 공연은 ‘Salle Metropole’로 약1,100석 규모이다. 2012년은 스위스 태권도 36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1976년 태권도을 도입하였고, 이어 1978년 세계태권도연맹에 가입하였다. 세계태권도연맹에 가입 후 36년째를 맞는 스위스는 세계태권도연맹의 가장 오래된 회원국 중 하나이다.   올해 스위스 남녀학생들은 무주와 서울에서 열리는 제4차 세계유스캠프를 참여하기 위해 압덴비 암한트 회장과 함께 한국을 찾기도 하였다. 스위스와 한국 간의 태권도 교류는 지난 10여년간 문화교류와 함께 확대되어왔다.   태권도의 예술성을 극대화한 작품을 연출하고 있는 최소리 감독은 ‘최소리의 아리랑파티’, ‘아리랑파티 제주의 전설’, ‘탈(tal)'등 한국의 문화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공연작품의 제작연출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인의 ’흥‘이자 ’정체성‘을 형성하고 결속하는 ’아리랑‘과 무도인 ’태권도‘가 결합하여 무대예술로 재탄생한 ’탈(TAL)'에 대한 태권도인과 문화공연을 사랑하는 전세계인의 호응에 모든 배우와 전 스텝이 한마음 한뜻으로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최소리 감독은 유네스코 무형유산 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의 ‘등재권고’ 판정에 이어 오는 12월에 있을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의 최종결정 이후에도 아리랑과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리랑파티 제주의 전설’의 경우 세계최초로 태권도전용 공연장이였으며, 제주의 자연절경과 문화, 그리고 태권도와 아리랑이 한데 어우러져 전세계 관광객에게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지난 9월4일 ‘태권도의 날’ 최소리 총감독은 태권도의 보급과 발전을 위하여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태권도의 진흥 및 위상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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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5
  • 기아차, 차세대 군용차량 개발 나선다
    ▲ 향후 기아차가 선보일 전투지휘 소형전술차량의 시제작 모델의 모습 기아자동차㈜는 지난 2일 방위사업청과 차세대 군 소형전술차량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8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소형전술차량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날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미래 전장환경과 전력운영에 적합한 독자적인 한국형 전술차량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기아차는 올해부터 개발에 착수해 개발이 완료되는 2016년부터 총 2천여 대의 차량을 전국 야전부대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우리 군의 전투력 및 기동력 향상은 물론 경제적인 장비 운용에도 적극 기여하는 한편, 유럽 등 선진 방산시장에 진입 가능한 상품을 조기에 확보해 글로벌 군용차량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가 개발하는 차세대 소형전술차량은 국내 최초의 다목적 전술차량으로서, ▲전투지휘 ▲기갑수색정찰 ▲근접정비지원 ▲포병관측 등 각각의 사용 목적에 맞게 디자인과 사양 등의 상품성이 최적화돼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강인한 디자인과 함께 기동성, 생존성을 극대화해 군용차로서 최적의 상품성을 확보했으며, 차종 또한 기본형과 장축형, 방탄과 비방탄 등으로 세분화해 사용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100km/h 이상의 최고속도를 구현하고 하천 등을 건너갈 수 있는 도섭능력 또한 76cm이상으로 방수 및 하천극복 능력을 극대화했으며, 영하 32도에서 영상 43도까지도 견딜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해 상품가치를 크게 높였다. 이밖에도 배출가스를 저감하면서도 고출력을 확보한 최신형 엔진, 전자제어 자동변속기 및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 독립현가장치, 전술타이어, 전자파 차폐사양 등 군용차량에 적합한 첨단 기술 및 다양한 특수사양이 적용됐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977년부터 1/4톤, 1 1/4톤, 2 1/2톤, 5톤, 15톤 등 다양한 라인업의 군용차량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0만9천대의 차량을 우리 군에 보급해 군 전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국내 유수의 군용차량 메이커로 그 입지를 다져왔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대표 군용차 제작업체로서 기아차는 그 동안 다양한 차량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우리 군의 전투력 향상을 뒷받침해왔다”며 “이번 차세대 소형전술차량 개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기아차가 글로벌 군용차량 메이커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기아차는 지난 2일 방위사업청과 차세대 군 소형전술차량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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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4
  • 퀴어영화 흥행신기록 대학로에 선다.
    독립영화의 어려운 상영환경 속에서도 퀴어영화 사상 한국 역대 흥행신기록 이라는 의미 있는 선전을 펼친 김조광수 감독의 첫 장편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청년필름)이 연극으로 대학로에 다시 선다. ㈜기안컬처테인먼트는 영화<두 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이하 <두결한장>)이 가지고 있는 극의 구조나 장치, 캐릭터의 면면들이 연극화 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판단, 내년 연말 연극으로 재탄생 시키려고 한다.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위장결혼이라는 계략을 꾸민 게이 민수(김동윤 분)와 아이를 입양하기 위해 위장결혼에 동참한 레즈비언 효진(류현경 분)의 이야기를 담은 <두결한장>은 10대 게이의 풋풋함을 그린 <소년, 소년을 만나다>와 20대 초반 게이들의 군대 에피소드를 담은 <친구사이?>에 이어 30대 게이 이야기의 대표영화로 자리잡는 동시에 퀴어영화 라는 한계를 넘어 로맨틱 코미디로도 손색없다는 평을 받았다. 뮤지컬 <헤드윅>, <풍월주>, <쓰릴미>, <라카지>, 연극 <거미 여인의 키스> 등 동성애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평균 유료 객석 점유율 75%를 달성하며 흥행작으로 자리잡고 있는 공연 시장에서, <두결한장>은 해피퀴어 로맨틱코미디로써 주 타깃인 20~30세대와 일반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 이다. 규모, 그리고 관객과의 친밀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약 300석 규모의 극장에서 상연될 예정인 연극 <두 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은 영화의 공간적 배경, 비주얼 컨셉의 현대적 무대와 영상 처리로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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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30
  • 참살이 선정 가볼만한 축제 20선
    ▲ 김제 지평선 축제   제4회 <참살이> 선정 ‘가볼만한 축제 20선’ (이하 참살이 20선) 시상식이 오는 11월 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금년 개최된 축제를 대상으로 발전 가능성, 자립성, 정체성, 운영성과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좋은 축제 20선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본 시상식은 각 축제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한민국축제 발전을 기원하고자 2009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2012년 ‘참살이 20선’은 축제컨설턴트 <참살이> 김지영 대표, 한국관광서비스학회 남태석 부회장, (사)한국언론인연합회 이규원 사무총장 등 국내 축제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관광학부 교수진의 심사를 거쳐 선별됐으며 최종적으로 온-오프라인 일반 관광객 설문조사와 투표로 전통축제, 특산품 축제, 관광축제, 문화예술 축제 네 가지 분야로 선정됐다.   분야 순위 축제명 득표 백분율 총표수 전통 축제 1 문경전통찻사발축제 577 27% 2,136 2 강진청자축제 534 25% 3 남원춘향제 406 19% 4 영동난계국악축제 384 18% 5 단양온달문화축제 235 11% 특산품 축제 1 양양송이축제 885 25% 3,540 2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814 23% 3 괴산고추축제 708 20% 4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602 17% 5 고성명태축제 531 15% 관광지 축제 1 제주들불축제 1,736 31% 5,600 2 김제지평선축제 1,288 23% 3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1,120 20% 4 태백산눈축제 784 14% 5 정읍구절초축제 672 12% 문화예술 축제 1 거창국제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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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30
  • 운전 중 만난 최악의 김여사&김기사는?
      운전자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운전 매너는 무엇일까?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간 ‘운전 중 만난 최악의 김여사&김기사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659명의 참여자 중 502명이 선택한 ‘깜빡이(방향지시등) 켜지 않고 끼어드는 운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방향지시등 없이 끼어드는 것은 운전자 모두의 목숨을 위협하는 행동이니 자제해주길”, “예고없는 차선 변경은 사고를 불러올 수 있으니 방향지시등 사용과 같은 기본적인 규칙은 꼭 지키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예고없이 급브레이크 밟는 운전자’가 11%(79명), ‘주차공간 두 칸 차지하는 운전자’와 ‘시속 30Km로 달리는 거북이 운전자’가 각각 5%(39명)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최악의 비매너 운전자로 꼽혔다. 응답자들은 “최근 불거진 김여사 이슈로 여성들의 미숙한 운전을 탓하는 여론이 심한데, 운전자의 성별 여부를 떠나 상대에 대한 배려 없이 운전하는 것이 가장 큰 잘못”, “자신만 생각하는 소수 운전자들로 인해 목숨까지 위험한 사고가 일어나기에 타 운전자들을 배려하는 기본적인 태도는 꼭 갖춰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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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2012-10-30
  • 가톨릭의대 남석우 교수, 새로운 간암 원인유전자 발견
    ▲ 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 대표적 악성 종양인 간암의 생성 원인이 되는 새로운 유전자가 규명되고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마이크로 RNA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팀은 간암환자 30명의 종양조직과 주변 간조직을 검사한 결과, SIRT7 유전자가 종양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발현되며 이로 인해 종양세포 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SIRT7 유전자는 지금까지 종양 생성과 관련된 기능이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았었으나, 과발현될 경우 종양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세포의 자가포식사멸작용을 억제해 암 발생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다. 이와 관련해 누드마우스를 이용한 이종이식 실험 결과 SIRT7의 발현이 억제된 간암세포주가 그렇지 않은 간암세포주에 비해 종괴(장기에 발생한 종기) 형성이 현저히 억제된다는 사실도 발견해냈다. SIRT7 유전자는 평소 miR-125a-5p와 miR-125b라는 마이크로 RNA에 의해 억제된다. 그러나 대표적 종양억제유전자인 p53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발생하거나, 유전자 형질 발현을 조절하는 화학전 변형인 DNA 메틸화(DNA methylation)가 발생하면 마이크로 RNA의 생성이 저해되고 SIRT7이 과발현되어 간암의 위험도가 상승한다. 남석우 교수팀은 이처럼 SIRT7 유전자가 과발현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간암 치료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간암은 주요 5대암 중 하나로 꼽히는 대표적 암으로서, 2011년 발표된 ‘2009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5년 생존율이 25.1%에 불과해 유방암 90.6%, 위암 65.3%, 대장암 71.4% 등에 비해 악성으로 분류된다. 연구성과에 대해 남석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SIRT7 유전자 같은 히스톤탈아세틸화 효소들이 간암의 생성과 발생에 있어 다양한 기전으로 기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런 히스톤탈아세틸화 효소들의 상호 조절 기작을 밝혀냄으로써 간암의 다양한 발생 기전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효과를 밝혔다. 남석우 교수의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한 간 학술지인 Hepatology (I.F. : 11.6) 온라인 10월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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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30
  • 나로호 3차 발사, 11월 9일 이후에 추진
    -이상현상의 철저한 원인분석 후 발사기준일 결정 예정-교육과학기술부(장관 : 이주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 김승조)은 10월 29일 오전 6차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위원장 : 조율래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를 개최하여, 지난 10월 26일 발생한 나로호 3차 발사 운용과정의 이상현상에 대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의 기술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사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10월 26일 나로호 3차 발사 운용 중 발사체 내부 헬륨탱크로 헬륨가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나로호 발사체 하부 연료 공급라인 연결포트(CD-2)내 엔진제어용 헬륨공급부 실(seal) 공급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됐다고 발표했다.이상현상과 관련하여, 발사체조립동에서 신규 실로 교체하여 지난 10월 27일(토)에 수행한 기밀시험(220bar)에서 누설이나 파손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10월 27일(토) 오후에 개최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는 이상 현상을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했다.다만,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은 보다 철저한 발사 준비를 위해 추가 정밀 분석을 수행하기로 하고, 파손된 실(seal)을 금일 모스크바로 보내 추가 정밀 분석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에서는, 이상현상에 대한 추가 정밀 분석에 수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나로호 3차 발사를 관련 국제기구에 기 통보한 발사예비일(10월 27일 ~ 31일) 내에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의 이상현상에 대한 분석결과와 추가 정밀분석‧개선‧보완조치에 소요되는 기간 및 관련 국제기구 통보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감안하면 11월 9일 이후에 나로호 발사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어, 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제기구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통보 문서에는 관례상 발사예정일을 발사가능기간의 첫날인 11월 9일로 설정하고, 발사예비일을 11월 10일에서 24일로 설정할 예정이다.향후 「한‧러 비행시험위원회」의 기술적 분석결과가 나온 후,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발사기준일을 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상현상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는 금주 말경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르면 11월 2일 「한‧러 비행시험위원회」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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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30
  • 뇌졸중 예방 위해 소금 먹자?!
    소금만 잘 알아도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뇌졸중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특히 짜게 먹는 습관으로 고혈압 위험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위험 노출이 큰 편이다.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발생한 장애가 지속되는 것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 뇌에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 등 이를 통틀어 뇌와 관련된 질환을 말한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질병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지나친 소금의 섭취는 혈액의 삼투압 현상으로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뇌졸중 역시 고혈압이 원인이 되는 질환 중 하나인 만큼 신중한 소금 선택은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소금은 정제염, 천일염, 재제염 등으로 구분되며 염도는 물론 미네랄 함량, 기능성 유무, 맛 등에서 차이가 난다.   정제염은 불순물이 적고 가격이 저렴해 일반적으로 가공식품 업계와 가정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저염 열풍이 불면서 99.9%의 높은 염도를 가지고 있는 정제염 대신 건강을 생각해 염도가 낮고 미네랄 함량이 높은 천일염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기업 등에서 시중 천일염보다 30배 가량 비싼 고가의 천일염을 내놓기도 했다.   천일염을 베이스로 한 가공 소금도 눈길을 끈다. 감칠맛을 내기 위해 정제염에 글루탐산나트륨(MSG)을 입힌 맛소금 대신 천일염을 사용한 제품도 등장했다. 기존의 맛소금이 99%의 염화나트륨(NaCl)을 함유하고 있는 반면 천일염을 사용한 맛소금은 염화나트륨 함량이 87% 정도로 더 적고 칼슘과 미네랄 함량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일염에 키토산을 결합한 건강기능성 소금도 있다. 키토산 결합 소금은 국산 천일염을 사용해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한 것은 물론 지난해 가을 미국심장학회(AHA)와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 등을 통해 혈압을 낮춰 준다는 인체임상 실험결과가 발표돼 국산 천일염의 수출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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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9
  • 김장 담그는 시기, 수능일과의 함수관계!
      전통적으로 김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자연스럽게 담그는 것이 관례였지만, 최근 들어 대입수능일자가 김장 시즌과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다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와 화제다. 여기에는 추운 날씨에 진행되는 수능일 즈음이 김장 담그기 최적의 시기라는 당연한 사실 외에도 김장을 담그는 주부들의 심리적인 원인이 있다.   매년 수능을 보는 응시생은 보통 50~60만명에 달하는데, 집안의 큰일을 앞둔 어머니들은 자식들의 수능이 끝날 때까지 김장을 미루게 된다. 또 이웃이나 가까운 친척들과 품앗이로 하게 되는 김장의 경우, 수능을 치르는 집이 김장을 늦추면 그만큼 여러 가정의 김장시기가 늦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김장 담그는 데 필요한 재료 뿐 아니라 김치를 보관할 김치냉장고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 <최근 5년간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판매 추세선 / 제공 : 삼성전자> 최근 5년간의 김치냉장고 판매 추세와 비교해 보면, 보통 매년 11월 중순 이후 (48-49주) 에 실시되던 수능이 최근 들어 11월 초 (44-45주)에 실시되면서 김치냉장고의 구체적인 판매량과도 그 시기를 같이 하고 있어,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 할 수 있다.   올해 또한 수능이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빠른 11월 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김장시기도 예년에 비해 한 주 가량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올 여름 가뭄과 태풍으로 인해 김장관련 채소의 공급이 불안했으나, 최근 다시 수급상황이 호전되면서 안정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76%가 답한 ‘그래도 김장하겠다’ 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감안하면 남들보다 한발 빠른 김장 준비가 필수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삼성전자가 9월 선보인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은 10월 중에 미리 김치냉장고를 구입한 고객들에게 최대 90만원의 혜택(포인트 적립 또는 캐시백)과 장류/젓갈 전용용기를 구매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인덕션 레인지 출시에 맞춰 M9000과 인덕션 레인지 패키지 모델에 45만원 상당의 WMF 4종 냄비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1월 예정된 광고모델 ‘이승기의 아삭SHOW’와함께 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힐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수능일과 김치냉장고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김장을 담그는 시기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밝히고 “예년에 비해 빨리 치러지는 수능과 김장 시즌에 맞춰 여유있게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미리장만 혜택을 마련하였으며, 11월에도 구매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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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9
  • 양용은, ‘BMW 마스터스’ 홀인원으로 BMW 6시리즈 그란쿠페 수상
    ▲ 6시리즈 그란쿠페 유러피언투어 BMW 마스터스에서 한국의 양용은(40, KB금융그룹)이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BMW 6시리즈 그란쿠페의 주인공이 됐다.   양용은은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 레이크멜라렌 CC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 6번 홀에서 홀인원을 잡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양용은이 차지한 BMW 6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 최초의 4도어 쿠페로, 2도어 컨버터블과 쿠페에 이은 6시리즈의 3번째 모델이다. 역동적인 우아함이 돋보이는 이 모델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강력한 성능으로 BMW 특유의 탁월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며, 프리미엄 4도어 쿠페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페테르 한손(스웨덴)이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세계랭킹 1위 로리 맥일로이(북아일랜드)를 한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16만 달러에 이른다.   BMW 마스터스는 총 상금 700만 달러를 놓고 펼치는 세계 상위권 골프 챔피언을 위한 월드클래스 토너먼트 무대로 2012년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었다. 로리 맥일로이, 루크 도널드 등 유러피언 투어 톱랭커들이 다수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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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9
  • SK 해피카스쿨, 미래 자동차 전문가를 찾습니다.
    ▲ SK 해피카스쿨 정비반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미래의 자동차애프터마켓을 이끌어갈 ‘SK 해피카스쿨’ 2013년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SK 해피카스쿨’은 자동차 정비사, 보수도장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18~24세 청소년 중 대상자를 선발, 1년간 자동차 정비 및 도장 분야의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이론이 바탕이 된 기술교육과 함께 다양한 자동차애프터마켓 분야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졸업 후 바로 직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SK 해피카스쿨은 1년 동안 무료로 수업이 진행되며,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자동차과 교수와 현장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동차 전문가로서 필요한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다.   특히 국내 최고수준의 시설과 실습 교보재가 제공되며, 1인 실습형 교육이 가능한 환경에서 자동차 정비와 도장에 대한 기본 교육과 시스템 정비, 실차도장의 집중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연말에는 자동차정비 및 보수도장기능사 자격증을 따기 위한 실기 교육과 함께 SK 네트웍스, 수입자동차 브랜드와 연계한 인턴십을 병행한다.   이 외에도 자동차 관련 전문가 특강, 각종 모터쇼 및 레이싱경기 관람, 수입자동차 A/S센터 견학 등의 다양한 현장학습 활동과 전인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형절차는 12월 16일까지 서류 전형을 거쳐 필기 시험, 심층면접 순으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SK 해피스쿨 홈페이지(www.skhappyschoo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애프터마켓을 이끌어갈 재능과 열정이 있는 청소년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며 “이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SK 해피카스쿨은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뛰어난 교육 환경을 제공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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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9
  • 기업에서도 통하는 마피아의 실전 경영학
    양극화의 시대, 사람들은 점점 17세기 때 홉스가 말한 ‘만인에 대한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로 몰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요즘 문화 각계에서 ‘힐링’이라는 게 테마라지만 마음만 위안한다고 우리의 불안감이 해결될까? 마피아 출신의 작가인 루이스 페란테는 강하게 고개를 내젓는다. 유명 저널리스트인 에드가 스노우는 “젊은 시절에 강도질을 해 본 사람이 강인한 성격과 목적의식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가 바로 그랬다. 그는 십대 후반에 동네에서 절도를 시작해 국제적인 마피아 조직의 중간 관리자까지 올랐다. 그 대가로 결국 오랜 기간 감옥살이를 하긴 했지만 그 덕에 난생처음 독서광이 됐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그가 출소할 무렵엔 19세기 문학대가들의 소설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직접 글다운 글을 쓸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그 결과 중 하나로 나온 게 이 책이다. 무자비한 암흑세계에서 겪었던 경험은 합법적인 세상에서도 아주 유용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마피아 보다 훨씬 질이 나쁜 인간들과 마주쳤다”면서 이렇게 말한다.   “마피아 조직원들이 같은 조직에서 활동하는 누군가를 살해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의 삶은 약간 편해진다. 이와 반대로 대부분의 사업가와 은행, 신용카드 회사들은 모든 사람을 먹잇감으로 삼는다. 누가 더 나쁜 사람들일까?”   당신이 조폭이나 깡패, 마피아 등에 대한 편견만 버린다면 적어도 비즈니스 세계에선 그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 실제로 전 뉴욕 시장이었던 루돌프 줄리아니는 “일부 마피아들은 범죄와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면 아주 좋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저자는 경험을 통해 이를 증명한다. 그는 예전에 사채업에도 손을 댔는데, 또박또박 돈을 갚는 사람이 있으면 이자율을 낮춰줬다고 말한다. 인간적으로 말이다. 허나 합법적인 세계에서의 회사들은 그렇지 않다. 채무자의 성실성은 무시하고 시세에 따라 이자율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를 따진 적이 있었는데, 돌아온 대답은 이런 상황에 대해 조그만 글씨로 계약서에 다 쓰여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여기에 대해 “당신 귀에 속삭이면서 얘기했잖소”라고 말하는 것과의 차이점을 되묻는다. 우리의 통념을 뒤흔드는 그의 설명은 자연스레 글에 몰입하게 만든다. 그는 마피아 세계와 비즈니스 조직, 그리고 역사적 사실을 겹쳐놓으며 현실적인 교훈을 던진다. 대표적인 조언을 들자면 아래와 같다.   ✔ 셋이서 나눈 비밀이 지켜지려면 둘이 죽어야 한다. ✔ 남의 장례식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것이 좋다. ✔ 대부분의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 ✔ 울타리 위에서 놀면 떨어지게 마련이다. ✔ 양키 스타디움을 지을 게 아니라 콘크리트를 납품하라. ✔ 세상에 법을 초월하는 존재는 없다. ✔ 자만심을 경계하라.   저자는 글 말미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마키아벨리의 조언은 정계나 재계에서 반짝하고 성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나머지 부분에선 실패를 안긴다고 꼬집는다. 주위에 진정한 친구는 단 한 명도 없고 친척들마저도 적의에 차게 만드는 효과를 부른다는 설명이다. 대신 그는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인생의 목표를 둬야 한다고 힘줘 말한다. 마키아벨리의 생각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루이스 페란테   전직 마피아다. 어렸을 때부터 강도를 전문으로 하면서 밑바닥 생활에 잔뼈가 굵었다. 미국 유명 마피아 조직인 감비노 패밀리에 몸담으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어느 날 동료를 밀고하지 않은 대가로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8년 반 동안이나 감옥에서 복역했다. 감방에서 처음 작가의 꿈을 꾸게 된 그는 닥치는 대로 책을 읽어 소양을 쌓았다. 출소 후 현재는 베일에만 가려져 있던 진짜 마피아 생활에 대한 글을 쓰면서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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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9
  • 나로호, 기술적 원인으로 3차 발사일정 조정
    - 한‧러 연구원 및 기술진 명확한 원인 규명중 오늘 오전 10시 01분 경 나로호 발사준비과정 중 1단부의 발사대와의 연결 부위(헬륨가스 주입부)에서 이상을 발견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불가피하게 발사를 연기했다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표했다.현재 한․러 연구원 및 기술진들은 이상부분에 대한 명확한 원인 규명과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나로호를 발사체조립동으로 이송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고, 이송이 완료되면 이상상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5시 현재 나로호는 수평상태로의 전환이 완료된 상태이며, 현재로서는 오늘 발생한 문제가 경미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나 자세한 결과는 조립동에서 기술적 분석을 완료해야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기술적 분석이 완료되면 「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를 개최하여 기술적으로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교과부 제2차관이 위원장인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발사 일정을 다시 결정할 계획이다. 한‧러 양국 기술진과 교과부에서는 발사 성공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엄격한 점검과 이상현상에 대한 개선‧보완 조치를 진행한 후 발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빨리 발사하는 것보다는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철저히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러시아 연방우주청 포포브킨(Popovkin) 청장과의 환담을 통해 차분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후 발사를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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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6
  • 한국타이어 국내 소비자 무시?
    ▲ 해외 모터쇼와 전시회에는 적극적이지만 국내 시장은 돌아보지 않는 한국타이어에 대해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은 국내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한국타이어의 해외 모터레이싱 대회에 펜스 광고를 하고 있는 장면이다. ‘국내 소비자는 언제까지 한국타이어의 신제품을 TV 광고로만 접해야 하는 것일까? 국내 타이어 제품을 국내 모터쇼가 아닌 그 먼 타국의 모터쇼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인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 아닐까?’내년 3월 서울모터쇼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측은 국내에서 열리는모터쇼에  단 한번도 행사 참여를 하지 않고 외국에만 눈길을 돌리는 한국타이어의 행태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모터쇼측은 “국내 완성차업체와 해외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 대회보다 부스 면적을 넓혀 모두 신청을 마친 상태지만 국내 타어어 생산 1위 업체인 한국타이어는 참가하지 않았다. 자동차 모터쇼에 눈길을 돌리지 않는데 과연 타이어 없이 굴러가는 자동차가 있는가?”라며 불만을 표했다. 한국타이어는 1999년에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 이래 계속 불참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타이어업계 1위인 한국타이어가 모터쇼 참가에 소극적이다 보니 나머지 업체들도 참가를 망설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확고히 움켜진 국내 시장에서 열리는 모터쇼보다는 해외 모터쇼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형편이다.  실제로 텃밭인 자국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참가하여 홍보를 하지 않더라도 잘 팔리고 있는 상황이니 굳이 비용을 들여 국내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심보다. 이러한 타이어 업계의 행태에 대해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허완 사무총장은 “한국 기업이면서도 자국의 소비자에게는 소홀한 국내 타이어 업체들의 편협한 시각을 고쳐주고 싶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허 총장은 “프랑스 파리모터쇼에는 미쉘린 타이어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굿이어가, 일본 동경모터쇼는 브릿지스톤 타이어가 부스참가는 물론 자국 모터쇼를 후원하는 대표기업이기도 한 것과 비교하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서울모터쇼를 자사 제품의 귀중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업체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타이어 업체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타이어가 중국에서 승용차용 타이어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유럽과 동남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세계 제5위 생산국인 한국 자동차산업의 위상에서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도 중요하지만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국내시장을 공고히 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 시장의 홀대는 지붕을 떠받치는 버팀목을 부수는 것과 같고 종국에는 사상누각이 될 것이 확실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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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8
  • F1 레드불 측 한국 비하 트위터 내용에 누리꾼 ‘열받네’
      F1 레드불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리아그랑프리를 비하하는 글을 공식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14일 F1 코리아 그랑프리 기간에 레드불레이싱의 공식 트위터 중 하나인 ‘레드불 레이싱 스파이’에 올라온 트윗의 내용을 보면 한국을 무시하는 코멘트들이 눈에 띈다.  먼저,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서포트 레이스로 열린 국내 경기인 슈퍼레이스를 비웃는 듯한 글이 먼저 올라왔다.‘고출력의 투어링카와 정신나간 듯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작은 차들. 엄마, 지금 엄마가 운전하고 있나요?’라는 내용이다. 뒤이어 경기장 건물을 놓고도 꼬집었다. ‘한국이 예쁜 메인아치를 만들었다. 아마 여기에 모든 돈이 다 들어간 것 같다’ 등이 골자다.이 내용은 레드불 팀이 전세계 팬들에게 코리아 그랑프리 기간 동안 경기장 이모저모를 트위터로 중계를 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국내 카레이싱 일부 팬들은 레드불 F1 팀 측의 공식 트윗 내용을 두고 일반인이 아니라 레드불 관계자들의 시각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그 이유는  코리아그랑프리 경기 현장 사진을 찍어 올리려면 F1 조직위원회의 사전 허락이 필요하기 때문에 레드불 팀 관계자가 아니면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우스갯소리로 넘길 수도 있지만 전남도가 F1을 개최하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분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글이라는 게 팬들의 입장이다.  이밖에 13일에는 세번째 예선경기가 끝난 직후 레드불 레이싱은 예선결과를 트위터에 올리며 ’코리아 그랑프리’가 아닌 ‘재팬 그랑프리’ 결과라고 게재하기도 했다. 이 내용은 팬들의 지적으로 해당 일부 트윗이 삭제된 상태지만 이같은 레드불 팀의 망언은 지난해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도 있었다.지난해 레드불 측은 결승일 8만4174명의 관중 입장을 두고 ‘(관중 수에는) 모기가 포함된 게 분명하고, 생선도 포함되어 있을 게 틀림없다’는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레드불은 동서식품이 지난해 8월부터 수입해 판매해오고 있으며 국내 동종 제품보다 3배나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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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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