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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5년간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총 290건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물놀이용품 안전사고는 총 290건으로 2020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서프보드·수상스키 안전사고는 20~30대에서 많아 품목별로는 ‘서프보드’ 안전사고가 182건으로 전체의 62.8%를 차지했으며, ‘수상스키’ 58건(20.0%), ‘물안경·오리발’ 16건(5.5%), ‘구명튜브’ 11건(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사고 다발 연령대의 차이가 두드러졌는데, ‘서프보드’, ‘수상스키’ 등 활동적인 물놀이를 위한 용품의 안전사고는 ‘2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물안경’, ‘구명튜브’ 등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사용하는 용품은 ‘10대 이하’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물놀이용품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고 사례도 많아 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물놀이 중 물놀이용품에 ‘부딪히는 등 물리적 충격’에 의한 사고가 189건(66.5%)으로 가장 많았고, 수상스키 등을 타다가 ‘미끄러지거나 추락하는’ 사고가 51건(18.0%)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물안경의 탄성 재질 줄이 튕겨 안구에 손상을 입는 사고, 스노클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수를 시도하다가 누수로 인한 안전사고 신고 사례 등도 있었다. 특히, 해외에서는 암링자켓(팔튜브)을 잘못 착용하여 어린이가 물에 빠져 사망한 사고 사례도 있어, 암링자켓(팔튜브) 사용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올바른 사용과 안전수칙 준수로 예방할 수 있어 이에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 물놀이 전 물놀이용품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이상 여부*를 확인할 것, ▲ 어린이는 물놀이 시 안전장비(구명조끼, 튜브 등)를 착용하고 보호자와 함께할 것, ▲ 스노클링 시 수심이 너무 깊은 곳으로 가지 않도록 유의할 것, ▲ 물놀이 중에는 주변을 살펴 부딪힘 사고 등에 유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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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8
  • 상반기 ‘마라탕후루’이어 하반기 ‘두바이 초콜릿’ 열풍?
    2024년 상반기 ‘마라탕후루’가 mz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면, 하반기는 ‘두바이 초콜릿’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Fix Dessert Chocolatier)’라는 업체가 만든 제품이 대표적이다. SNS 채널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들이 ‘바사삭’ 먹는 한입에 크게 바이럴됐다. 달콤씁쓸한 맛에 바삭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 과연 다이어터들에겐 어떨까?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분당점 문경민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두바이 초콜릿’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사진=365mc 제공   ◆’두바이 초콜릿’, 다이어트 중 먹어도 괜찮을까? 안타깝게도 ‘두바이 초콜릿’은 다이어터의 친구가 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두바이 초콜릿 하면 떠오르는 초록색 내용물이 다이어터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초록색 내용물의 정체는 피스타치오 크림이다. 피스타치오 자체는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도록 돕는 일등공신이지만, 이를 설탕과 함께 버터크림으로 만들면 상황이 달라진다. 여기에 가느다란 중동식 면의 하나인 카다이프 등이 합쳐지면 열량이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두바이 초콜릿이 현지에서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등장한 ‘두바이식 초콜릿’ 역시 당분이 많다는 점에서 다이어터에게 적합하지는 않다. 국내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두바이식 초콜릿 중 한 제품의 경우 48g짜리 한 개당 포화지방이 8g 포함돼 있고, 당분도 14g이나 들어 있다. 작은 크기에 열량도 234㎉로 높은 편이다. 문 대표원장은 “두바이 초콜릿을 포함한 실제 시중에 유통되는 대다수 초콜릿은 당분과 지방 함유량이 높아 다이어터라면 최대한 멀리하는 게 좋다”며 “당분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이 올라갈 수 있고, 식욕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다이어터라면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터라면 따로 또 같이 전 세계적인 인기로 구하기도 힘든 두바이 초콜릿. 다이어터라면 두바이 초콜릿 대신 이 방법으로 달콤씁쓸 바삭한 맛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단맛이 그립다면 조금 쌉싸름하긴 하지만 ‘다크 초콜릿’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다크 초콜릿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조이는 사람도 허락되는 간식으로, 다크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 플라바놀, 페닐에틸아민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식욕 억제, 인슐린 민감도 감소, 활력 증진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다크 초콜릿을 고를 때는 카카오 함량이 60~70%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루 섭취량은 30~40g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다크 초콜릿과 함께 할 짝꿍으로는 피스타치오를 추천한다. 달콤씁쓸한 다크 초콜릿과 바삭한 피스타치오를 따로 또 같이 즐기는 방식이다. 문 대표원장은 “다크 초콜릿을 식사 전에 섭취하면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자극해 식욕 억제를 도와 과식을 막아주고, 운동 후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근육 성능을 높여 근육 회복에 도움을 준다”며 “이와 함께 ‘다중 불포화지방’이 포만감을 높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피스타치오를 섭취한다면 다이어트 중 간식은 물론 건강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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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8
  • 플라이밀, 오는 19일,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에프앤엘코퍼레이션에서 운영중인 브랜드 플라이밀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라이밀 쉐이크는 올리브영 푸드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단백질 쉐이크 붐을 선도한 브랜드이다.    이번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는 플라이밀 신규맛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시음부스 또한 마련이 되어있어 무료로 시음이 가능하다.    신규맛 공개 이외에도 브랜드 캐릭터 굿즈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플라이밀 자사몰 회원 인증 시 쉐이크 파우치 증정, 팝업 기념 최저가 제품 구성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되어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풀라이트(FULLight)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18
  • 제습기, 제품별로 제습성능·제습효율 차이 있어
    제습기는 실내공간의 습기를 빠르게 제거해주는 가전제품으로 특히 여름 장마철에 수요가 집중된다.   위 이미지는 해당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출처=LG전자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제습기 9개 제품의 품질(제습성능, 소음)·경제성(에너지소비량, 제습효율)·안전성(전도안정성, 제습수 처리, 감전보호)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평가 결과 제습성능·제습효율·소음 등 주요 성능과 부가기능, 가격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표시·광고한 제습량과 실제 측정값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했다. 안전성 및 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 2024년 2~3월 온라인 구입가 기준이며, 구입처 및 구입 시기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음.     24시간 동안 제습할 수 있는 수분의 양을 의미하는 제습성능 [1일 제습량(ℓ)]은 최소 12.2ℓ~ 최대 21.1ℓ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에 최대 1.7배 차이가 있었다.  캐리어(CDHM-C020LUOW), LG전자(DQ203PECA) 등 2개 제품이 20ℓ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씽크에어(Thinkair DL30F) 제품은 12.2ℓ로 가장 낮았다. 보아르(VO-DE002), 씽크에어(Thinkair DL30F) 등 2개 제품은 실측치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에 표기된 1일 제습량 수준이었으나 더 높은 용량을 제습할 수 있다고 제품에 표시·광고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위니아(EDH19GDWA(A))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인증 제습량과 동일하게 표시·광고하고 있었고, 실측치는 92% 수준으로 기준에는 적합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위닉스(DXJE193-LMK) 제품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자동모드로 작동 시 제습량 실측치(12.0ℓ)가 제품에 표시된 제습량(19.0ℓ) 보다 적어 표시치 수준의 제습성능을 구현하려면 수동모드로 작동이 필요했다.  제습성능을 적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16 ~ 28평형 수준으로 제품별로 차이가 있어 제품 구매·선택 시 주로 사용하는 공간 면적을 고려하여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최대 풍량 조건에서 소음은 제품별로 49~57㏈ 범위 수준으로 최대 8㏈ 차이가 있었고, 위니아(EDH19GDWA(A)), LG전자(DQ203PECA) 등 2개 제품의 소음이 50㏈ 이하로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최소 풍량 조건에서는 위니아(EDH19GDWA(A)), LG전자(DQ203PECA), 삼성전자 (AY18CG7500GGD), 위닉스(DXJE193-LMK)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제습효율이 높을수록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제품으로 삼성전자(AY18CG7500GGD), LG전자(DQ203PECA), 위닉스(DXJE193-LMK), 캐리어 (CDHM-C020LUOW), 쿠쿠홈시스(DH-Y1652FNW) 등 5개 제품의 제습효율이 2.6ℓ/kwh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ʻ우수ʼ했다. 신일전자(SDH-DY20T), 위니아(EDH19GDWA(A)) 등 2개 제품은 ʻ양호ʼ했고, 보아르(VO-DE002), 씽크에어(Thinkair DL30F) 등 2개 제품은 1.94ℓ/kwh 이하로 ʻ보통ʼ수준으로 평가되어 제품 간 제습효율에 차이가 있었다. 소비전력을 월간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평균 8,000원 수준으로 삼성전자(AY18CG7500GGD) 제품이 7,000원(262W)으로 가장 적었고, 보아르(VO-DE002) 제품이 10,000원(363W)으로 유지비용이 가장 높았다. 전도안정성·제습수 처리·감전보호(누설전류·절연내력)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이상 없었다. 제품의 표시사항(인증번호·제조자명 등) 표기는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물통 용량이 크면 물통을 비우는 횟수가 줄어들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데 신일전자(SDH-DY20T) 제품이 5.7ℓ로 물통이 가장 컸고, 위닉스(DXJE193-LMK) 제품은 3.8ℓ로 가장 작았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17
  • 덴마크, 불닭볶음면 2종 리콜 해제…식약처 '공조'
    덴마크 정부가 불닭볶음면 제품 3종 중 2종에 대한 리콜 조치를 15일(현지시간) 해제했다고 삼양식품이 16일 밝혔다.   불닭볶음면 리콜 해제. 사진=덴마크 수의식품청 SNS   리콜 조치가 해제된 제품은 핵불닭볶음면 2×스파이시(Spicy)와 불닭볶음탕면 등 2종이다.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 3×스파이시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는 유지돼 판매가 계속 금지된다.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은 지난달 11일 불닭볶음면 3종의 캡사이신 함량이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로 리콜 결정을 내렸다. 덴마크의 리콜 조치 이후 BBC, AP 통신, AFP통신,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이 이를 보도하기도 하면서 오히려 홍보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덴마크 수의식품청의 불닭볶음면 캡사이신 양 측정법에 오류가 있었다며 반박 의견서를 제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삼양식품과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덴마크 수의식품청에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지난 달 30일에는 국장급 실무진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을 덴마크에 파견해 불닭볶음면 위해 평가 재실시를 이끌어냈다.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식약처에 공식 서한을 통해 리콜 해제를 설명했으며 해당 제품은 현지에서 바로 판매가 재개됐다고 삼양식품은 전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이슈를 겪으면서 전세계 국가별 매운맛에 대한 기준을 다시금 살펴볼 수 있게 됐다"면서 "불닭볶음면이 K-푸드 수출의 대표 브랜드인 만큼 향후 더 체계적이면서 안전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16
  • 헤이로쿠스시, 롯데월드몰점 잠실점 7월 25일 정식 오픈예정
      1967년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창업한 회전초밥 전문 브랜드 ‘헤이로쿠스시’가 7월 25일 롯데월드몰 잠실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헤이로쿠스시는 오는 7월 22일 가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정식 오픈은 7월 2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가오픈 기간 동안 방문하는 고객들은 정식 오픈 전에 헤이로쿠스시의 특별한 맛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   한편, 헤이로쿠스시는 적식초와 사시미 간장을 사용하여 풍미 가득한 초밥을 제공하고 있으며, 테이블마다 초밥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인용 스시 붓과 암염 소금을 제공한다.   또한 센다이 지역의 향토 명물 ‘우설’, 스태미나 보양실 ‘창코나베’, ‘아나고 초밥’ 등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롯데월드몰점 오픈을 기다리는 스시 매니아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헤이로쿠쿠스시 관계자는 “한결된 마음으로, 한 손에 영혼을 담아 쥐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는 헤이로쿠스시의 진심을 담은 한 접시의 초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또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많은 고객분들이 초밥을 즐기실 수 있도록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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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6
  • 부산맛집 사미헌,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함께 복날 이벤트 선봬
    '사미헌' 복날 기념 이벤트 이미지   마켓컬리 가정간편식 부문 3년 연속 판매 1위 브랜드 '사미헌'은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협력하여 복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이벤트는 사미헌 온라인 몰에서 미국산 포장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으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의 제품을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펄프 수세미, ▲6만원 이상 보냉백, ▲9만원 이상 발매트, ▲12만원 이상 3단 우산, ▲15만원 이상 캠핑의자와 테이블 세트가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소진 시 종료된다.   또한 25년 전통 한우 맛집으로 알려진 사미헌 본점에서는 삼복 당일 본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완도산 전복만을 엄선하여 만든 '생전복 갈비탕'을 10%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은 초복(7/16), 중복(7/26), 말복(8/15) 당일로 한정된다.   사미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미헌 본점에서 사미헌 갈비탕 다음으로 가장 판매가 높은 생전복 갈비탕으로 원기 회복 하시라고 준비했다."며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협업하여 준비한 이벤트인 만큼 미국산 소고기의 제품의 맛과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라고 전했다. 사미헌 '복날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미헌 자사몰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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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프리미엄 웨딩홀 브랜드 아펠가모&더채플&루벨, ‘쿨 썸머 웨딩 위크’ 이벤트
    \국내 프리미엄 웨딩홀 브랜드 아펠가모, 더채플, 루벨이 여름을 맞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쿨 썸머 웨딩 위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당사 계약 이력이 없는 신규 온라인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총 3주간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1주차 이벤트는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에 계약을 체결한 모든 온라인 계약자에게 순금 1돈 골드바를 100% 증정한다. 특히, 골드바에는 신랑과 신부의 이름 및 예식일이 각인되어 있어 더욱 특별한 기념품이 된다.   2주차 이벤트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3주차 이벤트는 8월 8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다. 각 주차별 혜택은 릴레이 이벤트 기간이 시작될 때 공개된다. 이벤트 혜택은 특정 지점에 한해 적용되며, 타 지점으로 이동 시 혜택은 소멸된다. 현재 8개 웨딩홀 지점에서 제공되는 특별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여 예비 부부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아름다운 웨딩을 준비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예비 부부 고객님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여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푸짐한 혜택과 더불어 지점에서 진행되는 기존 특별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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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3
  • 2024년 상반기 리셀 시계 거래 1위는 롤렉스
    올 상반 기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에서 거래된 전체 명품시계 리셀 거래건수는 총 2093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거래건수 1358건 대비 54.1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동안 하이시간에서는 총 31개 브랜드의 명품시계 거래가 진행됐는데, 이중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브랜드는 ‘롤렉스’가 차지했다. 롤렉스는 전체 거래량의 67.7%에 달하는 1254건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픈런 소동과 상반기 2번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롤렉스는 국내에서 몇 년째 가장 인기 많은 시계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의 명품시계 리셀 시장 또한 롤렉스가 이끌어 가고 있다. 두 번째 많은 거래가 이뤄진 브랜드는 150년의 역사를 가진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인 ‘오데마피게’이며, 총 84건의 거래가 진행됐다. 다음으로 ‘오메가’와 ‘파텍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순으로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스위스 브랜드 시계가 차지했다. 하이시간 명품시계 브랜드별 거래 순위는 ▲1위 롤렉스(67.71%) ▲2위 오데마피게(4.54%) ▲3위 오메가(3.78%) ▲4위 파텍필립(3.29%) ▲5위 바쉐론 콘스탄틴(3.24%)이다. 롤렉스 가운데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모델은 클래식 워치의 대명사로 불리는 ‘데이트저스트’ 모델이며, 총 508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데이저스트 모델 중에서도 레퍼런스 번호 ‘126334 41mm 화이트골드 콤비’가 총 48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고, 거래량 2위와 3위 역시 데이트저스트 모델인 ‘126333 41mm 옐로우골드 콤비’와 ‘279171 28mm 로즈골드 콤비’였다. 스포츠 라인 시계인 ‘서브마리너’는 일명 ‘청콤’이라 불리는 ‘126613LB’ 모델을 중심으로 총 225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13
  • 안마의자, 무료체험 기간‧위약금 등 계약내용 꼼꼼히 확인해야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마의자나 마사지기 보청기 등 의료용구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러스트=임펙트피플스   최근 약 3년간(2021년~2024년 1분기)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접수된 의료용구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188건으로 매년 350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까지는 98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91건) 대비 7.7% 증가했다.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품질 관련’이 63.3%(752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 관련’ 30.5%(362건), ‘표시‧광고’ 3.6%(43건), ‘부당행위’ 1.9%(23건) 순이었다. 제품의 품질 미흡이나 하자 등 ‘품질 관련’ 피해 비중은 감소 추세지만 청약철회 거부나 위약금 등 주요 계약 내용 미고지로 인한 ‘계약 관련’ 피해는 증가하고 있다.    ☐ 안마의자 AS 후에도 하자가 지속되는 피해 많아    품목별로는 안마의자(렌탈 계약 포함)가 508건(42.8%)으로 가장 많았고 마사지기 153건(12.9%), 보청기 99건(8.3%) 순으로 접수되어 주요 3개 품목이 전체의 64.0%를 차지했다.    안마의자의 경우 수리 후에도 하자가 반복되는 피해가 145건(28.5%)으로 가장 많았는데, 동일 하자로 8회나 수리받은 사례도 있어 구입 전 제품의 사용 후기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사지기는 제품의 효과가 기대 이하이거나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보청기의 경우 무료체험 기간 내에 반품했는데도 대금을 청구하거나 제품의 효과가 미흡한 피해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 60대 이상의 피해가 가장 많고 합의율도 낮아    연령대가 확인된 1,172건 중에는 ‘60대 이상’이 28.4%(333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 27.0%(316건), ‘50대’ 22.6%(265건) 순이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온라인판매’ 비중이 낮았는데, ‘60대 이상’은 ‘일반판매’와 ‘방문판매’ 비중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60대 이상’은 의료용구 전체 합의율(62.7%) 대비 약 10%p 낮은 합의율을 보였다. 의료용구 계약 시 판매원의 설명에만 의존하지 말고 무료체험 기간, 위약금 등 주요 계약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며, 충분한 사전체험 후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 구입 시 사전체험 등 제품 정보 및 계약 내용 꼼꼼히 확인해야 한국소비자원은 의료용구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개인별로 효능·효과 체감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히 체험해 볼 것, ▲계약 시 무료체험 및 반품가능 기간을 확인하고 구체적으로 계약서에 기재할 것, ▲구입 희망 제품 평판을 확인할 것, ▲분쟁 발생에 대비해 영수증, 품질보증서, 광고 내용 등 관련 자료를 보관할 것, ▲전문 의료용구는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구입할 것, ▲제품 하자 발생 시 근거 자료를 확보하여 사업자에게 즉시 통보할 것 등을 당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12
  • 블록팡 광주첨단점 그랜드 오픈 '레고∙플레이모빌 등 놀거리 풍부
    레고 대여 전문점 블럭팡   레고 대여 전문점 블럭팡이 오는 13일, 광주첨단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가맹점은 40평 규모의 쾌적하고 넓은 매장으로 꾸며지며, 레고는 물론 보드게임방도 함께 운영되어 더욱 다양한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독일 국민 블록 브랜드 ‘플레이모빌’이 새롭게 도입되었으며 플레이모빌 포토존이 신설되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방문하는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트렌드에 맞춘 민트 컬러로 구성되었으며, 놀이 공간에 화사한 포인트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내어 ‘키즈 카페’ 못지 않은 대표적인 놀이 공간으로써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한편, 블럭팡은 레고를 대여해주는 신개념의 레고 대여 전문점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를 다양한 조건으로 대여할 수 있어 키즈 카페로도 수요가 높다. 특히 메인 아이템인 레고는 유행을 타지 않고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놀이 사업으로 꼽히며, 블럭팡은 혼자서도 운영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일산 주엽점이 오픈하여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평택 고덕점은 오픈 대기중이다.   레고 대여 전문점 블럭팡 전경   또한 블럭팡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캠트사업본부는 최근 ‘202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하며 남다른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블럭팡 외에도 ‘플스빌’, ‘와인앤샵’ 등 다양한 취미 기반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22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 '2016 프리미엄브랜드대상', '2016 고객감동서비스지수 1위', '2017소비자만족지수1위', '2018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2019 소비자만족지수1위기업 및 혁신제품대상', '2020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2021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등을 연달아 수상하여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현재 블럭팡 신규계약 시 창립 10주년 행사로 12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창업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블럭팡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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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유키위, 뉴질랜드 프로폴리스 치약 국내 론칭 ”구취제거효과 눈길”
    7월 초 국내 공식 론칭한 프로폴리스 치약 사진=유키위 제공   뉴질랜드 내추럴 오럴케어 브랜드 ‘유키위(ukiwi’)가 한국에 공식 론칭한지 4년만인 지난 10일, 프로폴리스 치약 2종(플로럴치약, 민티치약)을 선보였다.    유키위의 한국 독점 파트너사인 ㈜헤럴드실버(대표 은현성)는, 뉴질랜드 본사의 프로폴리스 치약 최적 배합 레시피와 한국 식약처의 까다로운 인증절차를 동시에 맞추고자 4년여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마침내 치약의 연구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통해 드디어 그동안 기다리던 한국 소비자들에게 치약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키위 프로폴리스 치약은 뛰어난 효과를 인정받는 뉴질랜드산 프로폴리스(항염효과), 핀란드산 자일리톨(세균 번식억제), 프랑스산 덴탈타입실리카(부드러운 고급 연마제), 스위스산 토코페롤아세테이트(구강내 세균번식억제, 치주질환예방)등 프리미엄 원료들을 엄선하여 만들어졌으며, 유키위 치약만의 부드럽고 상쾌한 향은 오스만투스 꽃 추출물과 천연민트 추출물을 통해 배합하였다.   구취제거 테스트 결과 90% 이상의 구취개선 효과와, 충치유발균 99% 박멸 등 임상실험을 완료하여 기능성까지 인정받은 유키위 치약은 국내 백화점과 한정된 온라인몰에서 먼저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국내에 출시된 유키위 마그네틱 항균 칫솔은 포르쉐 디자이너출신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맡아, 2020년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 중 레드닷(reddot), IF디자인 2개의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한 독보적인 콘셉트로, 이미 국내에서는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주요 백화점과 아난티코드 편집샵, 콜렉션B 등 프리미엄 판매채널 위주로 전시 중에 있다.    유키위 관계자는 “유키위 칫솔은 나노 마그네틱 패드 위에 칫솔을 수직 보관할 수 있어, 브러시를 최상의 위생 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미세모 항균 칫솔로서, 현재는 국내 수입물량이 전량 소진되어 해당 제품도 한국소비자들에 맞게 최적으로 리뉴얼 한 후, 24년 8월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키위(ukiwi)는 뉴질랜드의 스킨케어 회사인 'NZ Skincare'에서 자연, 순수, 신선함의 3가지를 모토로 2003년에 탄생한 약국전문 구강케어 브랜드로서, 자연의 에너지와 높은 품질, 인간의 건강을 생각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과 비율로서 효과적이고 맞춤화된 케어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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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美 전자여행허가(ESTA) 해외 대행 사이트 주의해야
    소비자 A는 미국 ESTA 신청을 위해 포털 사이트에 ‘ESTA 신청’이라고 검색 후, 화면 상단에 노출된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개인정보 등을 입력하고, 총 135달러(USD)를 결제했다. 이후, 본인이 이용한 홈페이지가 미국 국토안보부가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환불을 요구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비자가 필요하나, 90일 이내 관광 등의 목적일 경우 전자여행허가(ESTA)를 받으면 비자 없이도 방문이 가능하다.  그러나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홈페이지(esta.cbp.dhs.gov)가 아닌 해외 대행 사이트를 통해 전자여행허가(ESTA)를 발급받고 과다한 수수료를 결제했다는 상담이 접수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올해 미국 전자여행허가(ESTA)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총 8건 접수됐다. (사진 위) 美 전자여행허가(ESTA) 공식 홈페이지 화면과 유사한 대행 홈페이지(아래)   ☐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대행 사이트 착각 유의해야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8건 모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ESTA‘ 등 검색 시 광고로 노출된 해외 대행 사이트에 접속했고, 소비자들은 해당 사이트를 미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로 착각했다.    이들 대행 사이트는 홈페이지나 사이트명에 ‘공식(official)’, ‘ESTA’ 등의 명칭을 사용하거나, 웹 페이지를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구성해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하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자여행허가(ESTA) 발급 수수료는 총 21달러(여행 판촉비 17달러+운영비 4달러)인데 반해, 이들은 최소 98달러부터 최대 145달러까지 공식 수수료의 4배에서 최대 6배 이상 많은 금액을 청구하고 있다.    특히 해외 대행업체들은 홈페이지 하단 등에 “미국 정부와 관련 없이 ESTA 취득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불이 불가하다”는 등의 내용을 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소비자가 사업자에게 이의를 제기하더라도 환불 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 인터넷 검색 결과, 포털 간에 차이 있어   인터넷 포털에서 ‘ESTA’를 검색하면, ‘네이버’와 ‘다음’은 검색 결과 최상단에 미국 전자여행허가 공식 홈페이지를 제공하고, 그 하단에 광고 사이트를 노출하고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와 광고 사이트는 ‘광고’라는 명시적인 설명과 함께 별도의 구역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그러나 ‘구글’은 광고 사이트가 가장 먼저 노출되고 그 아래에 공식 홈페이지가 나오며, 공식 홈페이지와 광고 사이트 간에 별도 구역 구분이나 음영 등이 제공되지 않아 공식 홈페이지와 광고 사이트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웠다. 또한, ‘광고’라는 명시적인 설명 없이 ‘스폰서’라고만 기재되어 있다. 외교부에서도 미 정부 공식 ESTA 홈페이지는 ‘esta.cbp.dhs.gov’이며, 대행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손쉽게 ESTA를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구글(Google LLC)에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며, 소비자에게는 전자여행허가(ESTA) 신청 시 미 정부의 공식 홈페이지(esta.cbp.dhs.gov)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 대행업체를 통해 비용을 결제했음에도 정상적으로 ESTA 취득 관련 대행 업무를 수행하지 않거나, 사업자의 약관에 따라 환불이 가능한 경우에도 이를 부당하게 거부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로 상담을 신청할 것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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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1
  • 밤사이 전국 '폭우'…서울, 수요일까지 최대 120㎜ 이상 비
    정체전선과 저기압 다가오며 곳곳 시간당 30~50㎜ 집중호우 경기남부·강원남부·충청·전남권·경북북부·경남서부 최대 150㎜↑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밤사이 전국에 시간당 30~50㎜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올여름 가장 늦게 장마철에 들어선 중부지방도 장마가 시작한 지 열흘이 넘어 그간 내린 비의 영향이 누적된 상황이다. 여기에 폭우가 더해지면서 큰 피해가 날 수 있으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정체전선과 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10일 밤까지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저기압이 다가올 땐 중부지방 중심으로, 저기압이 동해까지 빠져나간 뒤엔 호남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일단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수도권, 강원중·남부, 충청에 시간당 30~50㎜씩 비가 쏟아질 수 있다. 같은 시간 강원북부엔 시간당 20~30㎜씩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의 경우 전북에 9일 밤에서 10일 오전까지, 전남·경북북부·경남서부에 10일 새벽에서 오전까지 시간당 30~50㎜씩 비가 내리고 영남 나머지 지역엔 시간당 20~30㎜씩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될 수준의 이른바 '극한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동시에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이거나 '1시간 강수량이 72㎜ 이상'이면 발송된다. 제주엔 10일 오전과 낮 사이에 비가 시간당 10~20㎜씩 내리겠다. 9일 오후 5시 10분 한반도 주변 위성영상. [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연합뉴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충청은 10일까지 총 50~100㎜ 비가 내리겠다.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충청은 최대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동부·강원중부·강원남부동해안은 최대 120㎜ 이상 비가 올 수 있다. 서해5도와 강원북부동해안은 20~60㎜와 30~80㎜ 정도의 비가 전망된다. 남부지방은 예상 강수량이 30~80㎜이다. 다만 광주·전남·경북북부·경남서부는 150㎜ 이상, 전북·대구·경북남부는 120㎜ 이상 비가 올 수 있다. 제주는 10~11일에 20~80㎜ 비가 내리겠다. [그래픽] 9~10일 예상 강수량 (서울=연합뉴스)   장맛비엔 강풍이 동반되겠다. 10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이상 강풍이 예상된다. 제주북부·북부중산간·산지는 바람이 더 세게 불어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를 웃돌 정도겠다. 정체전선은 10일까지 비를 뿌린 뒤 북쪽에서 남하하는 건조공기에 밀려 제주 부근까지 남하하겠다. 이에 11일 내륙엔 장맛비가 멈추겠으나 습도가 높고 대기가 불안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5~40㎜의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장맛비에도 기온은 평년기온 정도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비가 내릴 때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그치면 바로 기온이 올라 습도가 높고 무더운 찜통더위가 나타나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3도와 30도, 인천 23도와 29도, 대전 23도와 27도, 광주 24도와 28도, 대구 24도와 30도, 울산 24도와 29도, 부산 24도와 26도다. 바다는 당분간 안개가 끼고 풍랑이 거칠겠다. 서해남부먼바다·제주남서쪽안쪽먼바다·제주남쪽바깥먼바다에 9일 밤, 남해서부먼바다·제주앞바다·제주남동쪽안쪽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에 10일 새벽, 동해먼바다에 10일 오전부터 바람이 시속 35~60㎞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기 시작해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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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여행에미치다’와 함께 ‘볼보 타고 엄마랑 여행 가기’ 이벤트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여행에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작성 및 친구 태그로 참여 가능 추첨을 통해 V60 크로스컨트리 주말 시승권과 100만 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 모바일 영화 예매권 등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국내 대표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함께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볼보 타고 엄마랑 여행 가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볼보 타고 엄마랑 여행 가기’ 이벤트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볼보자동차와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볼보자동차가 지향하는 가족 중심의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세단과 SUV의 장점을 갖춘 ‘V60 크로스컨트리’를 지원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1주일간 ‘여행에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yeomi.travel)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여행에미치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엄마와 함께 여행하고 싶은 이유와 사연’을 작성한 후 친구를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17일 해당 게시물 댓글을 통해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볼보자동차 V60 크로스컨트리 주말 시승권과 함께 100만 원 상당의 수안보 온천 호텔 ‘유원재’ 1박 2일 숙박권(1명), 모바일 영화 예매권 2매(20명)를 선물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볼보자동차의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여행에미치다’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웨디시 럭셔리의 매력을 선사할 V60 크로스컨트리는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제공해 시티 라이프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까지 폭넓은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볼보자동차의 최첨단 안전 기술과 함께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바워스&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오레포스(Orrefors®) 크리스탈 기어노브 등이 기본으로 탑재돼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의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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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전체 검색결과

  • KB증권 2분기 영업이익 2천164억원…작년 동기 대비 11.5%↑
    KB금융지주 [연합뉴스TV 제공]   코스피 상장사 KB금융[105560]은 자회사 KB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천1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2천73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8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806억원으로 63.74%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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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체코의 어린이책' 전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체코의 어린이책' 전시 [현대백화점 제공. 연합뉴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9월 29일까지 경기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 '비욘드 페이퍼 플레인: 체코의 어린이 책' 전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체코에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와 예술가들의 어린이 그림책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다.  전시에서는 단순 종이책이 아닌 입체형 도서, 공간이 확장되는 팝업북, 직접 만지며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책 등 다양한 체험 방식으로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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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국민은행 2분기 영업이익 1조4천216억원…작년 대비 16.3%↑
    KB금융지주 [연합뉴스TV 제공]   코스피 상장사 KB금융[105560]은 자회사 국민은행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조4천2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11조8천2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0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891억원으로 18.39%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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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특보 전국 확대 '인천 서해안 제외'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전남과 강원 전체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수 출현함에 따라 23일부로 주의 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제공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여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 제주해역에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하였으며 12일에는 경남, 부산, 울산, 경북해역까지 확대 발령한 바 있다. 이후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류를 따라 전남 서해안과 동해 중부해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전남과 강원 전체해역까지 주의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하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보가 발령된 지역의 지자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파리 구제작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특보 발령된 지자체에 매주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는 물놀이를 멈추고 즉시 피해야 하며, 쏘임 사고 시에는 주변의 안전요원에게 신고해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지자체는 해파리 발견 시 적극적인 제거 및 주의 안내 방송, 물놀이 입수 통제 등의 조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쏘임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며, “해파리를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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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1~5월 제습기 시장규모 6% 감소했지만 필수가전으로 인식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했던 2023년 1~5월 대비 6% 감소 큰 용량의 제품 선호도 높아져 20L 이상 판매량 비중 31%   지에프케이- An NIQ 컴퍼니가 발표한 2024년 1월~5월 제습기 시장 성장률에 따르면 2024년 1~5월 제습기 시장 판매규모가 2023년 동기간에 비해 6% 감소(매출 금액 기준)했다고 밝혔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시장이 2023년 시장에 비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3년 5월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우로 판매가 크게 증가했던 2023년 제습기 시장을 고려하면 큰 되돌림 없이 상당 부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제습기 시장은 2022년에 비해 39% 성장을 보였었다. 이는 매년 높아지는 여름철 평균 기온과 집중 호우 빈도 증가 추세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제습기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제습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더 큰 용량의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L 미만 제품의 판매수량은 2024년 1~5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데 반해 20L 이상 제품은 8% 성장했다. 이에 2022년 전체 판매수량의 21%를 차지했던 20L 이상 제품 비중은 2024년 1~5월 31%로 10%p 상승했으며, 더 작은 용량 중심이었던 시장은 2024년에 처음으로 20L 이상 25L 미만의 제품 판매량이 1등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GfK - An NIQ Company의 Market Intelligence 부문 김다율 담당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소비자들은 제습기를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에 공기청정 등 다른 멀티 기능 없이 용량이 더욱 크고 제습기 기능에 충실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판매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연간 판매량의 50% 이상이 6~8월에 집중되는 만큼 7~8월에도 용량이 큰 제품들을 중심으로 판매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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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한화시스템, 더 작고 가벼운 소형 AESA 레이다 만든다
    보다 더 다양한 한화시스템의 AESA 레이다(능동위상배열 레이다,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Radar)가 개발·수출될 전망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왼쪽)와 루카 피콜로(Luca Picollo) 레오나르도 항공사업부문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22일(현지시간)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전시에서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 S.p.A.)와 ‘공랭식(空冷式) AESA 레이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공랭식 AESA 레이다 개발사인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와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랭식 AESA 레이다 기술을 고도화하고 △경공격기 △소형 정찰기 △각종 무인기까지 탑재 가능한 다양한 AESA 레이다 라인업을 확보해 수출 시장 다변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래 군은 유무인 복합 체계 운용을 통해 아군의 생존성을 보장하고 전투력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며, 무인 체계의 필요성이 적극 대두되고 있다. ‘공랭식(空冷式) 기술’은 발열이 큰 레이다를 공기만으로 냉각해 기존의 수랭식(水冷式)과 달리 별도의 냉각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레이다를 소형·경량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또한, 하나의 레이다에 신호처리장치와 전원공급장치를 통합한 일체형 AESA 레이다 개발도 가능해져 날개 전장 기준 3~5m급 소형 무인기 및 드론에도 고성능 레이다를 탑재할 수 있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하게 될 AESA 레이다엔 초고해상도 SAR를 탑재해 공중·지상·해상 정보 수집 및 이동 표적 탐지 임무가 가능해 감시·정찰 역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ESA 레이다는 전투기의 ‘눈’ 역할을 하는 미래 공중전의 가장 중요한 장비 중 하나로,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 레오나르도는 유럽 내 다양한 항공기에 탑재되는 레이다를 비롯해 항전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유럽 대표 방산기업으로, 한화시스템은 향후 레오나르도가 확보한 공급망을 통해 이탈리아 및 유럽 시장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공랭식 AESA 레이다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박혁 한화시스템 감시정찰부문 사업대표는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와의 협업을 지속해 글로벌 공랭식 AESA 레이다 시장 선점 및 다양한 항공기에 적합한 AESA 레이다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천궁-II 다기능레이다에 이어 AESA 레이다도 한화시스템의 미래 수출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는 지난 2022년 ‘항공기용 AESA 레이다 해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5월 레오나르도와 우리나라 FA-50와 같은 경공격기에 탑재 가능한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AESA 레이다 핵심 장치 첫 수출 소식을 알리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해 국내 첫 공랭식 AESA 레이다 제작에 돌입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 체계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해 현재 양산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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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하나은행, K-방위산업 수출 지원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맞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3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손재일)와 방산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박지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무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하나은행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핵심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의 발전기반 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며 방위산업의 수출 금융지원으로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항공, 육·해·공 방위산업 전 영역에서 독자적인 개발 역량과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모든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탄탄한 무기체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통해 △방위산업 수출 관련 현지통화 외화지급보증서 발행 △국내, 외 방위산업 시설·운전자금 지원 △방위산업 협력업체를 위한 상생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을 위해 △급여통장, 신용대출 금리우대 △환율 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의 발전과 더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방산수출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임직원 및 협력업체들에 대한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지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무실장은 “K-금융을 이끄는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K-방위산업 수출 확대와 협력업체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하나은행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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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먹방유튜버 ’유노‘ 美 핫도그빨리먹기대회서 10분에 26.5개
    ‘미국 오리지널 핫도그 프랜차이즈 '코브라독스'의 전속모델로 활약중인 먹방 유튜버 ’유노‘가 미국에서 열리는 핫도그 빨리먹기 대회에 출전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유노-Yuno’는 약 45만5천명의 구독자가 있는 대한민국 대표 먹방 유튜버다. 전국 먹방챌린지를 하며 유명세를 탄 ‘유노’가 코브라독스의 전속모델이 된 계기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핫도그 많이 먹기’ 국제 대회에 참석하면서 부터다.   먹방유튜버 ’유노‘ 유튜브 방송 화면 스틸 컷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미국에서 열리는 전통있는 핫도그 대회에 참석하는데 ‘코브라독스’가 ‘유노’를 후원해주기로 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지난 6월 28일에 먹방유튜버 ‘유노’가 대회 예선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여 대회 예선전을 치뤘으며, 이날 유일한 동양인으로 출전하여 10분에 핫도그 26.5개를 먹어치우며 10명의 참가자들중에 예선3위를 차지 하였다.    ‘유노’는 와일드카드로 선정되어, 남은 3개 예선전 가운데 15등 안에 안착할 경우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해당 영상은 먹방유튜버 ‘유노-Youno’ 채널에서 라이브로 방송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날 라이브방송을 지켜보던 ‘코브라독스’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핫도그 많이먹기 대회’에 참석한 ‘유노’씨가 너무 자랑스럽고, 본선에 출전하면 경비 전액과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응원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미국의 유명 핫도그 회사 네이선이 주최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의 본선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4일 진행되었으며, 올해의 우승자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패트릭 버톨레티(26)로 58개의 핫도그를 먹어치우며 우승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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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형사공탁제도 악용한 ‘먹튀공탁’ 막는다
    ‘기습공탁’, ‘먹튀공탁’ 등 형사공탁제도의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공탁금 회수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공탁법'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사진=픽사베이   개정안은 범죄피해자의 재판절차 진술권을 보다 실효적으로 보장하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피해자가 수령한 바도 없는 공탁금으로 피고인이 부당한 감형을 받는 문제점을 해소할 전망이다. 실무상 피고인이 형사공탁제도를 악용하여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감형을 받거나(소위 ‘기습공탁’), 감형을 받은 후 공탁금을 몰래 회수해 가는 사례(소위 ‘먹튀공탁’)가 발생하여 왔다. '기습공탁'은 피고인이 판결 선고가 임박한 시점에 공탁을 하고, 법원이 별도로 피해자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이를 감경사유로 양형에 반영해 왔던 관례에서 나온 용어다. '먹튀공탁'은 실무상으로 형사공탁시 공탁금회수제한신고)를 하도록 하고 있으나 명확히 법제화되어 있지 않아 그 제출이 강제되지 않는 것을 이용하여, 피고인(피의자 포함)이 형사공탁으로 감형 등을 받고 피해자가 수령을 거부하는 공탁금을 몰래 회수하는 경우를 꼬집은 말이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은 판결 선고가 임박한 시점에 형사공탁을 하였을 때, 법원이 피해자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청취하는 규정을 신설하였다. 따라서 피해자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형이 이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헌법이 명시한 피해자의 재판절차 진술권이 충실히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바뀐 '공탁법' 개정안은 피공탁자가 공탁물 회수에 동의하거나 확정적으로 수령거절 하는 경우 ②무죄판결‧불기소결정(기소유예 제외)이 있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회수가 허용된다. 피고인 등이 공탁을 이유로 감형을 받은 후 피해자가 공탁금을 수령하기 전에 공탁금을 몰래 회수해 가는 것이 차단되므로, 피해자의 피해회복이 어려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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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2023년 반려견·반려묘 총 329만 마리로 증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개·고양이 신규등록은 지난해(30만 3천 마리)보다 10.4% 감소한 27만 1천 마리이나, 누적 등록 개체수는 지난해(305만 4천 마리)보다 7.6% 증가한 328만 6천 마리가 되었다. 인포그래픽=농림축산검역본부   고양이 등록은 자율적인 선택임에도 동물 유실 방지 등을 위해 신규 등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 등록 대상인 개(犬)는 과거에 목걸이형 등 탈착이 쉬운 외장형이 선호되었으나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이 꾸준히 증가하여 외장형과 내장형의 격차가 크게 감소하였다. 2023년 신규로 동물 등록한 여성(60.9%)이 남성(38.9%)의 약 1.6배이며, 연령별로 40대 소유자가 25.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0대(22.1%), 20대(22.0%), 50대(16.2%) 순으로 나타났다.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 및 구조는 감소 추세로 2023년은 전년보다 0.3% 감소한 11만 3천 마리를 구조하였다. 그 중 4만 4천 마리(39.2%)는 소유자에게 반환되거나 입양·기증되었고 3만 1천 마리(27.6%)는 자연사, 2만 마리(18.0%)는 인도적 처리되었으며 1만 5천 마리(13.3%)는 지자체의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되고 있었다. 2023년 구조동물의 입양 개체수는 신규 등록 감소와 함께 전년(3만 1천 마리)보다 12.3% 줄어든 2만 7천 마리로 감소하였으나, 2023년 신규 등록 대비 입양 비율은 10.1%로 2022년(10.3%)과 유사하며 2021년(7.4%)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는 2023년 228개소로 전년(239개소) 대비 11개소 감소하였으나,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센터는 7개소가 증가하였고 종사 인력과 운영비도 전년대비 각각 10.1%, 26.8% 증가하는 등 동물의 구조·보호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인포그래픽=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가 직접 설치·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는 71개소이고, 동물병원, 동물보호단체 등 자체 시설에 운영을 위탁한 곳이 152개소, 지자체 시설을 이용하여 민간기관에 운영을 위탁한 곳이 5개소였다. 지자체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전년(10만 4천 마리)보다 16.4% 증가한 12만 2천 마리에 대해 시행되었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총8종)은 전년(2만 2천 개소)보다 6.8% 감소한 20,575개소로 나타났다. 동물 미용업이 8,404개소(40.8%)로 가장 많았고, 위탁관리업 4,820개소(23.4%), 판매업 3,154개소(15.3%), 생산업 2,011개소(9.8%), 운송업 1,477개소(7.2%), 전시업 541개소(2.6%), 수입업 94개소(0.5%), 장묘업 74개소(0.4%)가 허가·등록되었다. 그 중 동물 장묘업과 운송업은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 장묘업이 많이 허가된 지역은 경기도(27개소), 경상남도(9), 경상북도(7) 순이며 장묘시설이 없는 지역은 서울시·대전시·제주도이었다. 또한 지자체는 동물 학대 대응 등 동물보호 업무를 위해 동물보호관 765명을 지정하고 '동물보호법' 위반행위 1,146건을 적발하였다. 주요 위반사항은 반려견과 외출할 때 목줄 착용, 인식표 부착 등 위반이 732건(63.9%)으로 가장 많았고 반려견 미등록은 81건(7.1%)으로 나타났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와 함께 동물정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하면서 “앞으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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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日 ‘야쿠시마’서 달린다
    현대자동차가 일본 승용차 시장에 이어 상용차 시장에서도 전기버스 공급을 통해 전동화 전환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이달 18일 일본 도쿄의 임페리얼 호텔에서 일본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운수ㆍ관광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와사키그룹과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Elec City Town)’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구매의향서(LOI: Letter of Intent)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이날부터 일렉 시티 타운 계약에도 본격 돌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원상 현대차 일본법인(HMJ) 법인장(상무), 이와사키 요시타로(Iwasaki Yoshitaro) 이와사키그룹 CEO(사장) 등 양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조원상 현대차 일본법인(HMJ) 법인장(오른쪽)과 이와사키 요시타로 이와사키그룹 CEO(왼쪽)가 구매의향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구매의향서는 본 계약에 앞서 일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제외하고 큰 틀에서 계약 체결과 관련된 상호간 합의 사항을 정한 것으로, 현대차는 이와사키그룹과의 구매의향서 체결에 따라 올해 4분기 출시되는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총 5대를 공급한다. 이와사키 요시타로 사장은 체결식 인사말에서 “현재 일본에는 중국산 전기버스도 판매가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품질 신뢰도가 높은 현대차의 전기버스를 선택하게 됐다”며 “향후 야쿠시마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모두 EV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사키그룹은 현대차로부터 구매하게 될 일렉 시티 타운을 야쿠시마에서 노선 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구매의향서 체결에서 눈길을 끈 것은 현대차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버스인 일렉 시티 타운의 운행 지역으로 사전 선정된 곳이 1993년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야쿠시마라는 점이다. 야쿠시마는 일본 열도의 남서쪽 말단에 위치한 504㎢ 면적(제주도 면적의 약 1/4 크기)의 섬으로, 해발 1000m 이상의 산지에 아열대와 아한대의 기후가 동시에 나타나 다양한 식물 생태계가 구성돼 있고 수천년 수령의 삼나무숲과 습지 등 특색 있는 자연 환경이 형성된 곳이다. 경이로운 자연경관으로 ‘바다 위의 알프스’라 불리며 세계적인 친환경 관광지로 손꼽히는 야쿠시마는 자연의 보존과 공해물질 배출 억제가 꼭 필요한 지역이기에 현대차가 일본 내 첫번째 전기버스 운행지로 이곳을 선택한 것은 더욱 의미가 깊다. 현대차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일 일렉 시티 타운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일 일렉 시티 타운은 현지 상황에 맞춰 특화 개발된 9m급 전장의 중형 저상 전기버스로, 145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를 발휘하는 고효율 모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220km(일본 기준)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며, 충전은 일본 현지 사정에 맞춰 차데모(CHAdeMO) 방식을 적용해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동시에 최대 180kW급(2구 충전 기준) 급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렉 시티 타운에는 바퀴의 브레이크 압력과 출력을 제어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차체 자세제어(VDC) ▲후방 주차 거리 경고,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승객의 승객 승하차시 사각 지대에서 접근하는 물체나 장애물을 감지해 경고하는 ▲안전 하차 경고 기능 등 다양한 고(高)기술 안전 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지난 5월에는 일렉 시티 타운 시험차량으로 야쿠시마의 현지 버스 노선 중 가장 험난한 2개 코스에서 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해 이와사키그룹과 현지 운행 관계자들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정비나 수리로 인한 운행 중단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95%이상의 부품을 2일 안에 납품할 수 있는 재고 관리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현지 보험회사와 협력해 전면 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 등 손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부품들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교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하는 등 버스 업계 최고 수준의 애프터서비스(AS) 제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해 넥쏘 수소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현지 승용차 시장에서 100% 전동화 모델만을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에 새로운 콤팩트 전기차 모델 출시로 다양한 수요층을 사로잡아 일본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렉 시티 타운에 이어, 일본의 전기차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상용 전기차 모델 투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야쿠시마에 현대차의 일본 내 첫 전기버스인 일렉 시티 타운을 공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승용에 이어 전기 상용차까지 투입함으로써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지속적인 전동화 차량을 선보여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EV Life’의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본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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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현대제철, 리스크 관리 국제 인증 'ISO 22301' 취득
    국내 철강업계 최초… 글로벌 수준 리스크 관리 시스템 입증 사고·재난 상황 時 업무 차질 최소화 역량에 관한 국제 인증 현대제철 서상원 경영지원본부장(사진 중앙 좌측), 김원배 판재사업본부장(사진 중앙 우측)을 비롯한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ISO 22301 인증서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국제 표준 'ISO 22301'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22301은 일반적으로 공공기관 내지 IT 관련 업종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해 중요시되고 있는 국제인증으로서, 각종 사고나 재해·재난 등으로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에서 핵심 기능을 복구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인증이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ISO 22301 인증을 취득함으로서 고객 대응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취득한 국제인증은 당진제철소와 순천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연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자연재해나 사고 등으로 당진이나 순천에서 냉연강판 생산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신속히 설비와 인력 등을 복구하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국내 철강업계가 제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었던 만큼,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고객 대응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부터 인증 획득을 추진해 각종 위험 요소별 대응 매뉴얼과 복구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모의 훈련 등을 실시했으며, 지난 6월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을 취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위험 요소별 대응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으로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며,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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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씨엔모터스, 고객맞춤형 카니발 하이리무진 하이브리드 인기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진=씨엔모터스 제공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전문 ㈜씨엔모터스는 자체 생산공장에서 차량을 생산 조립하여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고자하는 이유와 용도에 맞게 실내커스텀을 진행하고 있다.  CN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차량의 등급부터 엔진, 실내구조, 인승, 패턴 등 거의 모든 부분을 고객의 취향대로 선택하여 상상 속 실내를 모두 구현할 수 있다. 씨엔모터스의 오랜 노하우와 전문성이 결합된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한 이동수단의 의미를 넘어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실내의 퀄리티도 주목해볼 만 하다. 수입이 아닌 누구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제작된 직접 생산한 국산 시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준높은 마감 퀄리티로 고객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24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에 맞게 ‘CN 통합제어시스템’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이동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씨엔모터스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카니발 특장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량 내부의 시트조절, TV조절, 후석조명, 도어설정, 앱리스트 기능을 통합하여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CN모터스는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주행기능을 제공한다.  씨엔모터스는 계열사로 CN렌터카, CN인증중고차사업부, CN페이먼트, CN클라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 구입 시 CN페이먼트를 통해 금융상담을 받아볼 수 있고, 추후 인증중고차사업부를 통해 차량을 판매하기에도 유리하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외에도 운행중인 차량의 실내커스텀을 진행할 수 있는 씨엔 클라쎈에서 실내 커스텀 작업도 가능하다. 또한 자체 AS 센터를 운영 중에 있어 차량 인도 후 문제가 생겼을 때 곧바로 수리가 가능하다. 차량 구입부터 사후관리, 다양한 분야에서 씨엔모터스를 만나볼 수 있다.    CN모터스 관계자는 “ CN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 구입부터 결제, 추후 판매도 번거롭지 않게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출고 후 사후관리를 철저히 진행하여 앞으로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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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보다 인지능력 더 높다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이 새벽에 일어나는 '아침형'보다 인지능력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박지은 박사 연구팀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과 공동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아침형·저녁형과 인지기능 간 관련성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아침형·저녁형에 따른 인지 기능 비교 [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연구팀은 영국 성인 2만6천800명을 대상으로 활동 시간 유형(chronotype) 별 인지능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전 8시 30분∼11시 30분에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이 오전 4시∼6시 30분에 일어나는 아침형보다 인지 능력 평가에서 7∼14% 우수한 점수를 보였다. 다만 이는 기상 시간대만을 고려한 결과로, 양 집단의 전체 수면 시간이 동일하지는 않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아침형·중간형·저녁형의 수면 시간과 기억력 감소 정도 비교 [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연구팀은 이와 함께 아침형·저녁형 유형별로 기억력 감소 정도가 전체 수면 시간에 따라 달라짐을 확인했다. 기억력 감소 위험을 낮추는 적정 수면 시간은 아침형의 경우 5∼6시간, 저녁형은 7∼8시간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면 시간이 적을 경우에는 아침형이 효율이 더 높음을 의미한다. 박지은 박사는 "지금까지의 수면 연구는 주로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개인 크로노타입이 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공중보건의학회지(BMC Public Health) 지난 10일 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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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입주민 특화 서비스 눈길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조감도   오는 8월 분양 예정인 롯데건설 시공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에 입주민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 후 생활 전반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혜택이 더해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조감도동 일대(나리벡시티 공동주택 신축사업부지)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입주민들에게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생활 서비스로는 홈케어 서비스(롯데하이마트), 가전렌탈 서비스(롯데렌탈), 출장세차 서비스(그린카) 등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미, 여가와 관련된 서비스로는 영화 관람(롯데시네마), 여행지원(JTB), 카셰어링(그린카) 등에서 할인 혜택을 선보일 방침이다. 건강 및 기타 입주민 복지를 위한 혜택도 시선을 끈다.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보바스병원에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며, 롯데마트에서 진행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혜택도 계획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단순히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롯데그룹 차원에서 입주민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입주민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는 의정부의 새로운 대표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84㎡ 430세대 ▲102㎡ 144세대 ▲115㎡ 56세대 ▲148㎡ 35세대 ▲155㎡ 6세대로 넉넉한 실내 생활이 가능한 평면으로 선보인다. 입지도 빼어나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자리하고, 이를 통해 GTX-C(예정), 7호선 연장선(예정)과 환승도 편리하다. 금오초, 천보중, 효자중, 효자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고, 이외에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128번지에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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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2024-07-23

세대공감 검색결과

  • 30대 남성, 50대 공인중개사 살해 후 극단적 선택
    4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30대 남성이 여성인 50대 후반 공인중개사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약 200m 떨어진 빌라 옥상으로 달아나 뛰어내려 숨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범인이 가지고 온 것인지 사무실에 있던 것을 우발적으로 사용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는 부동산 업무와는 관련 없는 범죄로 추정하고 있는 경찰은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남성과 피해 여성의 통화 내역을 확보하고, 이 두 사람의 관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 세대공감
    • 미들노트세대
    2021-10-04
  • Z세대 직장인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말은 옛말”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여러 세대가 모여 함께 일하는 곳, 바로 직장이다. 최근 직장 내에 Z세대 신입 직장인이 늘면서 세대별로 업무와 직장, 직업을 대하는 가치관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밀레니얼-Z세대(이하 MZ세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현재 공·사기업에 재직 중인 만 19세~59세 직장인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일과 직업, 직장생활에 관한 인식을 비교한 ‘2021 세대별 워킹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Z세대 직장인 71.0%, “향후 예상 근속연수 3년 넘지 않을 것” 세대별 직업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확인한 결과, “하나보다 여러 개의 직업을 갖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Z세대 40.7%로 전 세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른 직업으로 바꾸고 싶은 전직 의향도 Z세대(55.8%)가 높았으며, 현재 직장의 향후 예상 근속연수가 3년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무려 71.0%로 집계됐다. 입사하고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충성맹세는 옛말이 된지 오래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21 세대별 워킹 트렌드’ 인포그래픽   ◇직장인 3명 중 1명, “업무 회의, 화상 온라인으로 참여” 최근 1년 이내 경험한 업무 방식과 관련해 ‘화상 온라인 회의’ 비율이 27.5%로 나타났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영향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주로 80년대에 태어난 전기 밀레니얼 세대(만 33~40세)의 경우 ‘직급 관계없는 호칭 또는 영어 이름 사용(29.1%)’한 비중이 다른 세대보다 높았다. 또한 회사 업무 외 부수입이 되는 다른 일을 병행한 경험이 전 세대에서 약 20%대로 집계됐다. ◇조직 내 업무 태도에 대한 세대별 인식차 뚜렷 조직 내 관리자 역할을 주로 담당하는 X세대(55.6%)와 86세대(58.6%)는 “중요한 업무 상황이라면 공식 업무 시간 외(휴가, 퇴근 이후)에 연락할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조사됐다. 반면, 밀레니얼과 Z세대의 경우 “중요한 업무 상황이라도 공식 업무 시간 외 연락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높았다. 또한 “소속 팀이나 회사가 이득을 보더라도 나에게 손해라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에 Z세대의 동의율이 69.8%로 가장 높아, MZ세대가 퇴근 이후 자기 삶이나 성장을 방해하는 업무 방식에 저항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21 세대별 워킹 트렌드’ 인포그래픽   ◇Z세대·밀레니얼 직장인, “1대1 대화보다는 모바일 메신저” 업무와 관련해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물었을 때, 전기 밀레니얼(24.2%), X세대(21.8%), 86세대(22.2%)는 ‘1:1 대화’를 꼽았지만, 후기 밀레니얼(23.8%)과 Z세대(23.3%)는 ‘모바일 메신저’를 꼽았다는 점에서도 세대별 업무 소통 방식의 차이를 엿볼 수 있다. ◇조직보다 개인의 매출과 실적 평가가 중요한 Z세대 직장인 한편 세대별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성과 평가 방식에 대해 소속 팀·부서의 매출과 실적 평가를 중요시하는 기성세대와 달리 Z세대는 개인의 매출과 실적 평가(36.0%)를 선택했다. Z세대가 개인의 매출과 실적 평가를 다른 세대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같은 직장내 세대별 의식차이에 대해 김세원 가톨릭대학교 융복합전공 교수는 "점세대별 업무 스타일의 격차가 점차 심화 되고 있다"면서 "어느 세대의 업무방식이 옳고 그르냐의 문제를 떠나 각 세대별 장점을 빠르게 수용하는 직장일수록 대외 경쟁력에서도 앞서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1-09-30
  • 5060 세대 호칭 “그냥 이름 불러주세요”
    5060세대는 ‘A세대’나 ‘신중년’ 같은 ‘세대’를 나타내는 호칭을 크게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는 응답이 의외로 많았다. 5060 세대 호칭 선호도 자료출처=임팩트피플스 임팩트피플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에이풀(Aful) 리서치의 설문 결과, 5060 세대는 가장 선호하는 호칭을 묻는 질문에 ‘A 세대’가 20.8%, ‘와인 세대’가 17.9%, ‘액티브 시니어’가 16.0%, ‘신중년’이 14.1%, ‘5060’이 13.2%로 나타나 어느 호칭도 뚜렷한 선호도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00님’ ‘00 씨’처럼 이름을 불러 달라는 기타 응답이 18.0%로, 세대를 나타내는 호칭 못지않게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에이풀(Aful) 담당자는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5060 세대들은 오랫동안 자신들이 맡았던 직급이나 직책으로 불렸던 만큼, 인생 2막을 맞이하면서 이제는 고유한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길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참고로 A 세대는 높은 구매력으로 여유로운 장밋빛 인생 2막을 시작한 50~69세 시니어를 의미하는 신조어며, 와인 세대는 인고의 시기를 거쳐 사회적, 개인적으로 잘 통합되고 숙성된 어른 세대라는 의미로, 영어 ‘Well Integrated New Elder’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한편 에이풀이 리서치와 함께 진행한 호칭 공모전에서는 인생의 새로운 절반을 의미하는 ‘뉴하프(New Half)’가 32.6%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젊고 다이내믹한 실버 세대라는 뜻의 ‘블랙실버’가 26.7%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지난 시간을 재점검하는 자유로운 세대를 가리키는 ‘리뉴얼 메신저’, 신 세대와 구 세대를 잇는 중간 세대라는 의미의 ‘이음 세대’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만발했다.   5060세대인 김용진씨(54 서울 봉천동)는 "십 여년전에 윗 선배들을 통칭해 '실버세대'라고 불렀었는데 이젠 후배들이 내게 실버세대로 부를까봐 겁난다"면서 "인간의 평균연령이 늘고 있는 마당에 50대 연령이면 아직 젊은 층에 해당한다. 아무리 미려한 합성어를 동원해도 중장년 노년을 규정짓인 어떤 용어도 그리 달갑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1-09-14
  • 올 추석 미혼남녀 51% ‘귀향 계획 있어’
    국내 한 결혼정보회사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 관련 설문 조사 결과, 올 추석에 귀향 계획이 있다는 미혼남녀는 51%였다.  사진=듀오 제공   귀향 계획이 있는 이들의 목적지는 ‘경상도’(32%), ‘충청도’(17%), ‘경기도’(13.1%)와 ‘전라도’(13.1%), ‘서울’(10.5%), ‘강원도’(8.5%), ‘인천’(3.3%), ‘제주도’(0.7%) 순이었다.  귀향 계획이 없는 이들의 과반수는 추석 연휴에 ‘집에서 휴식’(64.6%)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는 ‘공부’(8.8%), ‘출근’(8.8%), ‘근교 나들이’(8.8%) 등을 귀향 대신 계획했다.  귀향 계획이 없는 이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66%)를 꼽았다. 이어 ‘만날 친척이 없어서’(10.9%), ‘우리 집에서 모일 예정이라서’(7.5%) 등의 이유를 들었다. 미혼남녀가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 주제는 ‘결혼 및 연애’(50.3%)였다. 특히 여성은 55.3%, 남성은 45.3%가 ‘결혼 및 연애’를 꼽아 여성이 결혼과 연애 잔소리에 더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남성은 ‘취업 및 시험’(34.7%)’, ‘경제력’(13.3%), 여성은 ‘취업 및 시험’(22%), ‘외모’(10.7%) 순이었다.  한편 연애 중인 미혼남녀 중 60.6%가 추석 연휴 기간에 데이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에조차 떨어져 사는 가족들을 선뜻 찾아가기 어려운 요즘이지만, 미혼남녀 절반 가량은 귀향 계획이 있었다”며 “오랜만에 본 가족에게 격려와 공감의 말을 건네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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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사회일반
    2021-09-09
  • MZ세대 최애 숙소는 호텔, 계획 여행지 1위는 ‘제주’
    감염병 확산세가 지속되자 코로나19와 공존하자는 ‘위드(with) 코로나’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그러면서 모든 일상을 멈추기보다는 안전한 방법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MZ세대가 선호하는 여행 숙소’ 인포그래픽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거나, 독채 숙소를 잡거나 거주지와 멀지 않은 장소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최근 달라진 여행 행태에 관한 인사이트를 정리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MZ세대 여행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집 근처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즐겨… 계획 여행지 1위는 ‘제주’ 2021년 상반기 여행 경험을 확인해 본 결과 ‘당일치기 여행(29.8%)’이 가장 많았다. 여행 대신 ‘드라이브(27.6%)’를 떠나기도 하고, 국내 1박 이상 여행은 25.6%, 호캉스는 16.7%가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거주 지역별로 방문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거주지와 여행지가 일치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을 살펴보면 ‘경기·인천(31.8%)’으로의 여행 경험이 가장 많았다.  향후 6개월 내 계획하고 있는 여행지는 ‘제주(33.0%)’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울(31.5%)’, ‘강원(27.1%)’, ‘부산(27.0%)’ 순으로 나타나 경험 여행지와는 차이를 보였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MZ세대가 선호하는 여행 숙소’ 인포그래픽   ◇MZ세대 최애 숙소는 호텔, 숙소 결정 시 중요한 건 ‘청결’과 ‘가격’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모두 가장 선호하는 숙소는 ‘호텔(43.3%)’이었다. 특히 후기 밀레니얼의 호텔 선호도가 51.4%로 가장 높았으며, 호텔 다음으로는 펜션, 풀빌라, 독채와 같이 다른 이용객과 독립된 형태의 숙소를 선호했다. 여행 숙소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모든 세대가 공통으로 ‘청결 및 위생’과 ‘저렴한 가격’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요인은 세대별 차이를 보였는데, Z세대는 ‘보안 및 안전(11.4%)’이, 후기·전기 밀레니얼은 ‘주요 관광·방문 장소와의 거리(각각 8.8%, 12.1%)’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Z세대는 ‘객실 내 제공 물품 및 시설(7.9%)’의 중요도가 후기·전기 밀레니얼 대비 높게 나타났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1-09-09
  • 2030 미혼 68.3% ‘비혼 출산 찬성해’
    국내 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 조사 결과, 비혼 출산에 대해 찬성 입장은 68.3%, 반대 입장은 31.7%로 긍정적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발적 비혼모’가 된 방송인 사유리 사진출처=사유리 인스타그램   남성은 60.7%, 여성은 76%가 찬성해 여성이 비혼 출산(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공 수정 등을 이용해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혼 출산에 찬성하는 이들은 그 이유로 ‘개인의 자유’(60.5%), ‘혼인여부와 상관 없이 좋은 보호자가 될 수 있음’(16.6%), ‘다양한 가족 구성 인정’(14.6%)을 꼽았다.  ‘인구 문제 해결에 도움’이라는 답은 남성의 경우 16.5%가, 여성의 경우 0.9%만이 선택해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비혼 출산에 반대하는 이들 중 남성은 그 이유를 ‘생명의 상품화 우려’(35.6%), ‘태어날 아이의 정서적 혼란’(27.1%), ‘혼자 육아하는 것의 한계’(22%) 순으로 들었고, 여성은 ‘태어날 아이의 정서적 혼란’(47.2%), ‘혼자 육아하는 것의 한계’(33.3%), ‘생명의 상품화 우려’(13.9%) 순으로 답했다.  현재와 비교했을 때 비혼 출산의 전망에 대해서는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55%였다. ‘비슷할 것’은 41.7%,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은 3.3%에 불과했다.  남성은 48.7%, 여성은 61.3%가 ‘늘어날 것’이라 예상해 비혼 출산에 대한 전망은 여성이 보다 긍정적이었다.  한편, 미혼남녀의 결혼과 출산 계획으로는 ‘결혼과 자녀 둘 다 원함’(남 58%, 여 44.7%)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결혼은 원하나 자녀는 원치 않음’(19.3%), ‘결혼과 자녀 둘 다 원치 않음’(15.3%), 여성은 ‘결혼과 자녀 둘 다 원치 않음’(24.7%), ‘결혼은 원하나 자녀는 원치 않음’(20%) 순이었다. ‘결혼은 원치 않으나 자녀는 원한다’는 응답은 남녀 모두 6%로 가장 적었다.  업계 관계자는 “비혼 출산에 대한 미혼남녀의 인식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면서도 “정작 본인이 결혼 없이 아이만 원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비혼 출산을 차선책으로 보는 인식이 강한 듯하다”고 전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1-09-07
  • 남성 노인 4명 중 3명은 배우자가 조리한 식사에 의존
    남성 노인 4명 중 3명이 아내 등 배우자가 조리한 식사에 의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직접 식사 준비를 할 때 남성 노인의 반조리 식품 이용률은 여성 노인의 약 4배였다.     사진=한국도자기리빙 제공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국대 가정교육과 이심열 교수팀이 2020년 10∼11월 서울ㆍ경기에 사는 60세 이상 노인 47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노인들의 식품위생ㆍ안전에 대한 인식, 지식과 행동에 관한 연구)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남성 노인의 74.1%는 배우자가 대신 장만해 주는 식사를 했다. 본인이 직접 식사 준비를 하는 남성 노인의 비율은 19.2%에 불과했다.  반면 여성 노인은 대부분(93.8%) 본인이 직접 식사 준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이 식사를 준비할 때, 식재료를 사 조리하는 비율은 여성(88.8%)이 남성(65.5%)보다 높았다.  마트 등에서 산 반(半)조리 식품을 이용해 조리하는 비율은 남성(31.1%)이 여성(8.9%)의 약 네 배였다.     국내 노인의 외식 빈도는 월 4회 이상이 전체의 39.8%에 달했다. 특히 남성의 월 4회 이상 외식 비율이 47.0%로, 여성(36.3%)보다 높았다.    노인이 식재료를 주로 사는 장소는 대형할인점(43.4%)ㆍ슈퍼마켓(32.1%)ㆍ전통시장(15.7%)의 순이었다.  노인이 식품을 살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은 식품위생ㆍ안전(26.8%)이었다. 맛(25.4%), 영양(25.2%)이 그 뒤를 이었다. 식품위생ㆍ안전에 대해 전체 노인의 61.3%가 ‘관심이 많다’고 응답했다.     한편 음식의 소화ㆍ흡수 기능 저하, 식욕 감퇴, 만성 퇴행성 질환의 발병 증가 등의 노년기의 특징이다.  이 시기의 건강 상태는 경제 수준ㆍ만성질환 유무와 함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최근 사회ㆍ가정 구조의 변화로 인해 독거노인ㆍ노인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이 점차 식품 구매와 조리의 주체가 되고 있으나 신체적 노화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보기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식사를 본인이 준비하는 노인은 식품위생ㆍ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가정 내에서 직접 조리하는 노인은 식품위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잘못된 식품 취급 등으로 인해 식중독 위험이 커지지만, 식품 취급 행동의 수정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1-08-18
  • 5060 중장년의 신문화, 스타벅스보단 ‘네스프레소’
    5060 신중년 10명 중 6명은 최근 1년이내 커피머신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카페 이용이 불편해지자, ‘홈카페’가 신중년의 차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피머신은 ‘캡슐커피머신’, ‘에스프레소머신’이며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머신 브랜드는 ‘네스프레소’, ‘돌체구스토’, ‘드롱기’, ‘일리’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 62%가 최근 1년 이내 커피머신 이용 경험이 있고, 전체 응답자의 50%가 ‘홈카페 구독서비스’를 구독할 의사가 있음을 미뤄 봤을 때 코로나19 시대에 카페에 가지 않고도 간편하고 저렴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홈카페 문화를 많이 이용하게 된 신중년들이 홈카페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팩트피플스에서 진행한 ‘커피머신 및 원두 사용 현황 및 홈카페 구독서비스 의향 리뷰’ 설문결과에 따르면 5060 신중년 가운데 62%는 최근 1년 이내 커피머신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머신을 이용하게 된 계기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27%)’, ‘다양한 원두맛을 집에서 느껴보고 싶어서(23%)’ 등으로 상위 2개 응답이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카페 이용이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카페 문화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한 선택으로, 5060세대의 새로운 차문화로 홈카페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런 5060세대에게 커피머신과 원두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복수응답)은 ‘맛’과 ‘가격’으로 나타났다.  커피머신 선택 기준에 대한 응답으로는 ‘맛(25%)’, ‘가격(22%)’이 가장 높았고 이 외에도 ‘작동의 편리성(21%)’, ‘향(20%)’이 뒤를 이었다.  원두의 경우 ‘맛(31%)’, ‘가격(25%)’이 가장 높게 응답으로 나왔고, ‘향(24%)’도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머신을 이용하고 있는 응답자들(N=236)을 대상으로 사용 중인 커피머신의 종류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캡슐커피 머신(45%)’과 ‘에스프레소 머신(40%)’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지 않는 응답자들은 ‘다른 머신 사용법이 더 편해서(35%)’, ‘굳이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해서(31%)’를 그 이유로 꼽았다.  신중년에게 에스프레소 머신은 ‘편리성’ 부분에서 캡슐 커피 머신보다 매력적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고 있는 응답자들(N=85)의 경우, ‘네스프레소(31%)’, ‘돌체구스토(25%)’, ‘드롱기(18%)’, ‘일리(11%)’ 순으로 제품을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해당 브랜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인터넷 리뷰가 좋아서(30%)’, ‘지인이 추천해서(26%)’, ‘성능이 좋아서(22%)’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브랜드를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 대한 질문에는 ‘해당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예정이지만 다른 브랜드 상품을 구입할 기회가 된다면 구입할 것이다(59%)’란 응답이 과반수를 차지한 것으로 미뤄 봤을 때 5060세대의 기준에 더 알맞은 제품이 나온다면 해당 브랜드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위를 차지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의 경우 “무엇보다 캡슐로 넣어먹는 커피머신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함이다.  물 끓이고 추출이 끝나면 캡슐 껍데기만 버리면 되니 간편함을 선호하는 남성들에게도 아주 좋다”(박O민, 50~55세, 서울), “이 제품의 장점은 가성비와 간편함이다.  커피 캡슐도 앱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다”(김O연, 50~55세, 서울)로 답하는 등 캡슐 커피 머신이 집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카페에서 먹는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신중년, 2명 중 1명은 홈카페 구독서비스 이용 의사 있어 이번 설문의 전체 응답자(N=377) 중 ‘홈카페 구독서비스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50.7%,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49.3%로 나타났다.  홈카페 구독서비스 이용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N=236)에게 구독 서비스에 있어 의향을 높여줄 요소는 ‘낮은 월 이용료 부담(31%)’, ‘무상점검 및 수리(25%)’였다. 홈카페 구독서비스를 이용할 의사가 없는 응답자들(N=141)도 의향을 높여줄 요소로 ‘낮은 월 이용료 부담(31%)’, ‘무상 점검 및 수리’(22%)’, ‘자가 관리 서비스(21%)’를 꼽았다.  이를 통해 ‘홈카페 구독서비스’로 시니어를 사로잡기 위한 중요한 요소에는 ‘가격’과 ‘이용의 편리함’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커피머신 브랜드 중 고가제품으로 평가받는 드롱기 이용 현황도 낮지 않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미뤄 봤을 때 쇼핑 시장 ’큰 손‘으로 평가받는 5060세대에게 본인이 중요시 여기는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가격에 상관없이 구매하는 경향이 높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커피머신 이용 경험이 없는 응답자(N=141)의 커피머신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카페이용이 더 편해서(33%)’, ‘인스턴트 커피가 간편하고 맛있어서(29%)’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를 통해 시니어에게 ’홈카페‘를 이용하는 것이 카페를 이용하는 것보다 일상에서 더 ‘편리’하고 ‘가격’적 이점을 가져다주는지가 중요한 고려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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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팔세대
    2021-08-14
  • 트랜스젠더 '여성'에게 "남성화장실 쓰라"고 요구했다 패소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트랜스젠더에게 "다른 층 여자화장실을 이용하거나 남자화장실을 쓰라"고 요구했다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시정권고를 받은 미용학원 원장이 해당 결정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에서도 패소했다.   지난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미용학원 원장은 "특별 인권교육수강 권고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인권위를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인권위는 지난 2019년 A원장에게 "성전환자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특별 인권교육을 수강하라"고 권고했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은 소송을 낸 미용학원장이 운영하는 국비지원 미용학원에 등록했다가 다른수강생들과 화장실 사용을 두고 갈등을 겪자 "다른 수강생들로부터 민원이 발생한다"며 여자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에 트랜스젠더 여성은 "여자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게 한 것은 성별정체성을 이유로 한 차별 행위"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원장은 "다른 수강생들의 불만과 민원이 발생했으며 B씨가 여성스럽게 꾸미지 않았으고 사건 당시 법적으로도 남성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미용학원장이 다른 수강생들에게 트랜스젠더 여성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설득하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성전환자의 외모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화장실 이용을 인정받기 위해 요구되는 필수적 조건이라 할 수 없다"며 "성전환자는 성별정정 이전에도 원하는 성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원장은 이에 불복해 인권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으나, 재판부 역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수강생들에게 민원이 제기됐다는 사정이 화장실 이용을 제한하는 합리적인 이유가 될 수 없다"며 인권위와 같은 논리로 인권위의 손을 들었다.
    • 세대공감
    2021-08-14
  • 간편결제로 편해진 온라인 쇼핑으로 신중년 큰손 부상
    5060 신중년 10명 중 9명이 모바일 간편 결제를 이용하면서 간편 결제가 신중년의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벤처 임펙트플러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이 쓰는 간편 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58%는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지 2년 이내라고 답해 언택트 시대에 편리해진 결제방식을 많이 이용하게 된 신중년들이 온라인 큰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임팩트피플스   ◇ 언택트 시대, 간편결제가 5060세대의 쇼핑트렌드로 자리잡아 5060 신중년 가운데 88%는 현재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평균 3개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간편 결제가 5060 세대의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한 시기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최근 2년 이내(37.9%), 1년 이내(20.1%)로 응답해 신중년의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계기로는 ‘복잡한 결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47.9%)’가 가장 높은 답변이 나왔고, 간편 결제는 주로 온라인 장보기(신선식품, 생활용품)로 이용(70%, 복수응답), 편의점이나 마트와 같은 오프라인에서 이용한다는 응답도 45.5%(복수응답)에 달했다. 또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계기에 대한 물음에는 ‘불편함 해소’ 외에도 ‘할인 및 적립 혜택’, ‘온라인 쇼핑 비중이 점점 높아져서’ 등으로 답했다. 간편 결제 서비스는 5060 세대가 더욱 손쉽게 온라인 쇼핑을 하도록 해 주고, 온라인 쇼핑의 큰손으로 부각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임팩트피플스   ◇ 주로 사용하는 페이(PAY)는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순. 편리성과 혜택에 긍정적 평가 현재 이용 중인 간편 결제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페이는 네이버페이가 33.8%로 가장 높았고, 삼성페이(24%), 카카오페이(16.2%), 페이코(5.2%), SSG페이(4.5%) 순으로 나타났다. 임팩트 피플스 설문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주관식 리뷰에선 자주 방문하는 쇼핑 사이트에 따라 이용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에 차이를 보였지만, 편리성과 혜택에 대해 공통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었다.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그 이유로 “할인율과 적립률이 높다. 따로 멤버십에 가입하면 적립이 배로 높아진다”(전 O미, 50세 미만, 서울), “지난해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고 다른 간편 결제에 비해 적립률이 좋은 편이다”(김 O 현, 50세 미만, 경기)로 답변하는 등 사용처가 다양하고, 적립 혜택이 좋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삼성페이의 경우 “포스기만 있다면 결제 가능하고 오히려 안 되는 곳 찾기가 힘들 정도다”(서O우, 60~65세, 대구), 카카오페이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가맹하고 있는 업체가 많아 편리하다.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도 좋다”(김O진, 50~55세, 서울)고 답하는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사용이 가능해, 지갑을 별도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 편리하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이 밖에 페이코(PAYCO)를 이용하는 이유로 “세금과 공과금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김O경, 50~55세, 서울), 배민 페이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먹고 싶어 배민페이를 시작했는데, 등록도 간편하고, 결제할 때 비밀번호 안 눌러도 돼서 편리하다”(조O봉, 61~65세, 서울)고 응답하는 등 편리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간편 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N=22) 이용 의향을 높이기 위해서는(복수응답) ‘단순하고 쉬운 결제 방식(40.9%)’ 및 ‘페이 등록 단계 간소화(40.9%)’ 등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1-08-06
  • MZ세대 10명 중 7명, “정신 건강 관리 필요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등 정신 건강의 적신호를 의미하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그런 상황에 MZ세대는 몸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습관을 만드는 ‘일상력 챌린저’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의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행태 조사를 발표해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정신 건강을 케어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MZ세대 10명 중 7명, “정신 건강 관리 필요하다” MZ세대 10명 중 7명(70.9%)은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높은 니즈가 있었다. 세대별로는 후기 밀레니얼이 76.5%로 세대 중 필요성을 가장 많이 느꼈고 전기 밀레니얼은 70.3%, Z세대는 67.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관리에 ‘맛있는 음식’이 가장 효과적… 전문가 도움받은 경우는 6.4%에 불과 MZ세대의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활동은 ‘맛있는 음식이나 음료 즐기기(51.1%)’나 ‘콘텐츠 소비하기(49.2%)’와 같은 소비 활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스트레스나 고민거리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시간 보내기(35.9%)’, ‘생각을 비우고 차분해지는 시간 갖기(35.7%)’도 관리 활동의 일종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리 검사, 상담과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본 MZ세대는 6.4%에 불과했다. 한편 가장 효과적인 활동도 ‘맛있는 음식이나 음료 즐기기(16.9%)’가 가장 높게 나타나, 소위 말하는 ‘먹어서 스트레스 풀기’가 간편하면서도 가장 효과가 좋은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받고 싶은 전문가의 도움은 ‘대면 심리 상담·치료’ 향후 심리 전문가에게 도움받고 싶은 활동을 조사한 결과 MZ세대의 74.2%가 도움받고 싶은 활동이 하나 이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전문가에게 도움받은 경험률 6.4%와 큰 차이를 보였다. 가장 의향이 높았던 활동은 ‘대면 심리 상담·치료(42.8%)’이며 이어서 ‘온라인 심리 검사(29.9%)’, ‘오프라인 심리 검사(29.6%)’, ‘정신건강의학과 진료(29.5%)’ 순으로 나타났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1-07-26
  • [탄소중립 기획]탄소중립 첫단추 '순환경제' MZ세대는 공감
    코로나19로 인해 배달·포장서비스 및 택배이용이 많아졌다. 폐기물 감량을 우선시해도 어쩔수 없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긴다. 이렇듯 코로나19로 생활 패턴이 변화됨에 따라 플라스틱 및 일회용 등 생활 쓰레기 증가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며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MZ세대의 '순환경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편집자 주)   ■ '순환경제 산업활성화' 열악한 현주소  분리배출 및 재활용률을 높인다고 하지만 수거하고 선별하는 업체는 영세하다. 실 재활용률은 20%에 못 미친다. 결국 나머지 폐기물들은 매립되거나 불법적으로 버려져 쓰레기 산을 이룬다. 우리나라의 생활폐기물 매립률은 18%에 달한다. 선진국의 경우 0~4%에 불과하다.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함께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 마련하고 있으나 응모한 지자체가 한 곳도 없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이제 더이상 폐기물을 묻어 버릴 곳이 없는 포화상태다. 좁은 한반도에서 매립은 가장 지속가능하지 않은 쓰레기처리 방법이다. 불법적으로 조성된 쓰레기 산에서는 여전히 메탄가스가 뿜어져 나온다. 메탄은 지구온난화효과가 이산화탄소대비 최소 21배 높다.  온실가스감축에 가장 적극적인 유럽에서는 에너지회수시설을 활용한 폐기물활용방안을 2010년부터 논의하여, 2014년 목표제시를 통해 정책에 반영해 왔다. 탄소중립 선언 이전부터 정책적 추진한 결과 2019년 EU 그린딜에서는 에너지 회수를 통한 순환경제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U의 장기 주요 전략으로 꼽고 있다. 에너지회수 시설은 ‘자원회수시설’, ‘소각장’으로 불리기도 하는 열병합 발전소를 말한다. 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전기를 생산하고, 지역난방으로도 활용한다.   해양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병 사진=픽사베이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폐기물 소각장의 소각률은 109%로 시설용량한계를 넘어서 처리되고 있다. 이에 1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서 권역별로 폐기물 소각·매립장을 갖춘 국가 주도형 폐기물처리 시설을 추진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주민수용성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환경부 `21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전체 예산 약 10조원 중 순환경제 인식제고를 위해 사용하는 예산은 10억 2천만원으로 0.01%에 그치고 있다. 환경교육강화에 쓰이는 176억을 포함해도 전체예산의 0.19%다.   ■ 탄소중립에 대한 MZ세대의 특별한 감성 이 시대 소비의 주축이 되고 있는 MZ세대는 기성세대와 의식이 다르다. 이들은 콘텐츠를 통해 환경과 관련한 정보를 공부하기도 하고, 플로깅과 같은 환경 관련 캠페인을 실천한 뒤 SNS에 공유하는 등 그들만의 방식으로 환경에 큰 관심을 표현하고 있었다.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기후변화센터에서 MZ세대를 주축으로 한 트래시 트랜스포머 캠페인을 론칭한다. 이 캠페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저탄소 친환경 시민활동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본상에 올라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후변화센터의 청년 서포터즈이자 기후변화 대응 자원활동가인 ‘유세이버스(U-Savers)’는 올 하반기 트래시 트랜스포머 캠페인을 직접 주도하며 순환경제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순환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 SNS 캠페인, 콘텐츠 제작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순환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지식을 알릴 예정이다.  유세이버스 14기 최여명 학생은 “폐자원 에너지 회수기술이 빠르게 진보하는 것에 비해 시민 인식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술개발만큼이나 인식 제고도 상당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기대했다. 유세이버스 14기 최희수 학생은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의 실현을 위한 폐기물 에너지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며 열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 캠페인을 담당하는 기후변화센터 이주희 연구원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은 폐기물 자원화를 통한 순환경제 실현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MZ세대들도 폐기물자원화와 순환경제 이슈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환경재단 ‘지구쓰담 캠페인’ 2기 활동. 사진=환경재단 제공 또한 MZ세대들이 주축이 된 ‘지구쓰담 캠페인 2기’가 지난 5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구쓰담 캠페인’은 심각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알리고 국내 환경 단체와 함께 환경 회복을 위한 '순환경제 활동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부터 환경재단이 유명 음료회사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플라스틱 병을 포함한 12톤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지구쓰담 캠페인’은 지원단체를 전국 10개 단체에서 16개 단체로 확대 지원하고, ‘해양’에 국한됐던 활동을 ‘도심’으로 확장해 더 많은 참여와 확산을 통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세대공감
    2021-07-23
  • “MZ세대 직장생활 관련 도서 구매율 꾸준히 증가”
    어렵고 복잡한 직장생활의 길잡이를 책에서 찾고자 하는 MZ세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예스24가 ‘취업’, ‘이직’, ‘퇴사’ 키워드를 포함하는 직장생활 관련 도서의 최근 3년간 구매 연령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전체 구매자 대비 16.4%를 차지했던 26~35세 구매 비율이 2020년에는 7.5%p 상승한 23.9%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스스로의 가치관에 따라 퇴사를 망설이지 않는 세대. 추구하는 삶의 모습과 밥벌이의 현실 사이 갈등하는 MZ세대 직장인들은 업무와 회사생활에 대한 정보를 찾고 다른 이의 경험에서 고민의 해답을 발견하고자 ‘책’을 펼치고 있다. ‘일 잘하는 법’을 다룬 인기 도서들   ◇슬기로운 직장생활 꿈꾸며… ‘일 잘하는 법’ 찾아 읽는 사람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MZ세대 직장인에게 회사에서 받는 인정과 만족감은 퇴근 후의 행복한 일상만큼이나 소중한 가치다. 효율적으로 일하며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일잘러’들의 업무 비결을 탐독하고자 하는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습관을 소개한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는 복잡한 일들을 단순하게 해결하며 높은 성과를 내는 이들의 일 처리 노하우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베스트셀러다. IT 대기업 기획자의 문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보고서 작성법’은 기획서나 제안서 작업이 막막한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쉽고 빠른 문서 작성 가이드로 인기를 끌며 예스24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에 19주간 머무른 바 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직종에서 IT 직무 이해를 중시하면서 일반직 종사자들이 개발자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비전공자들의 프로그래밍 실무를 돕는 책도 주목받고 있다. 파이썬 활용법을 담은 ‘6개월 치 업무를 하루 만에 끝내는 업무 자동화’나 개발자들과의 협업 노하우를 풀어낸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등이 상반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IT 시대의 필수 교양서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은 예스24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무려 52주간 머무르며 현재까지도 인기다. ◇일보다 사람이 더 문제일 때… 책 속에서 ‘관계의 조언’ 얻기도 직장에서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필연적이다. 성공을 위해 상사의 성향과 가치관에 자신을 끼워 맞추던 이전 세대와 달리 MZ세대는 복잡한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보다 열중하는 경향이다. ◇2011년&2020년 ‘자기계발’ 분야 내 ‘처세술/삶의 자세’ 카테고리 26~35세 구매 베스트셀러 10 2011년 1. 생각 버리기 연습(코이케 류노스케 저/21세기북스) 2. 리딩으로 리드하라(이지성 저/문학동네) 3. 꿈꾸는 다락방(이지성 저/국일미디어) 4. 서른과 마흔 사이(오구라 히로시 저/위너스북) 5.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티나 실리그 저/엘도라도) 6. 3분 고전 古典(박재희 저/작은씨앗) 7. 가슴이 시키는 일(김이율 저/판테온하우스) 8. The Secret 시크릿(론다 번 저/살림Biz) 9. 바보Zone(차동엽 저/여백미디어) 10. 폰더 씨의 위대한 결정(앤디 앤드루스 저/세종서적) 2020년 1. 더 해빙 The Having(4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이서윤, 홍주연 저/수오서재) 2.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썸머 에디션)(레몬심리 저/갤리온) 3. 타이탄의 도구들(리커버 에디션)(팀 페리스 저/토네이도) 4. [예스리커버] 에이트(이지성 저/차이정원) 5.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류쉬안 저/다연) 6. 언제나 길은 있다(오프라 윈프리 저/한국경제신문사) 7. 시작의 기술(개리 비숍 저/웅진지식하우스) 8. 나를 사랑하는 연습(정영욱 저/부크럼) 9. 자존감 수업(윤홍균 저/심플라이프) 10. [예스리커버] 미라클 모닝(할 엘로드 저/한빛비즈) 예스24가 2011년과 2020년 ‘자기계발’ 분야 내 ‘처세술/삶의 자세’ 카테고리 베스트셀러를 비교해 본 결과 10년 전 26~35세 직장인들의 주된 관심사가 꿈과 목표 등 일을 통한 성취였다면, 지금의 MZ세대는 자존감을 지키고 상처받지 않는 적당한 인간관계에 더욱 관심을 보이며 책 속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서 기분과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후회와 오해를 줄이는 기분 사용법을 제시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지난해 6월 출간 이후 현재까지도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스웨덴 심리 컨설턴트 토마스 에릭손의 사회생활 심리학 ‘도무지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은 성격 유형별 대응법을 제시하며 문제 해결을 돕는다.  나 중심의 선택을 강조하는 ‘선 긋기의 기술’은 직장 내에서 알맞은 거리를 지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내일 당장이라도 퇴사하는 세대… 각양각색 ‘퇴사 이야기’ 관심 어느 때보다 좁은 취업 문을 통과한 MZ세대 직장인들의 특징 중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높은 퇴사율이다. 조직의 번영보다 개인의 만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한 MZ세대의 경우 직무나 조직 문화에 불만족할 시 기성세대보다 빠르게 퇴사나 이직을 결정한다. 실제로 예스24가 도서 판매를 분석한 결과 ‘퇴사’ 또는 ‘이직’ 키워드가 포함된 에세이 및 자기계발 분야 도서의 26~35세 구매 추이는 2019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퇴사를 긍정하고 퇴사 이후의 삶과 또 다른 고민들을 진솔하게 풀어낸 책들이 주목받는 추세다. 대기업 퇴사 후 암호자산 시장에 뛰어든 92년생 유튜버의 투자 비법 ‘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는 MZ세대 사이 투자 성공을 통한 퇴사 열기를 증명하며 4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평범한 직장인 부부의 퇴사 후 세계 여행 이야기 ‘퇴사 전보다 불안하지 않습니다’는 직장생활과 퇴사 사이 밀레니얼 세대의 고민을 다루고 있다. 퇴사를 망설이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퇴사는 여행’은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며 일에 대한 편견을 깨 준다. 취업 및 직장 관련 사이트와 SNS 등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 MZ세대 직장인들이 책을 찾는 이유에 대해 강현정 예스24 자기계발 MD는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나 직장생활과 퇴사 사이의 불안함 같은 MZ세대의 고민은 온라인상 검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답변처럼 단편적이지 않다. 녹록지 않은 밥벌이의 현실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돌보고 삶의 방향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긴 시간에 걸친 저자의 경험과 통찰이 담긴 책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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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1-07-23
  • 미혼남녀 86%, 학창 시절 연애 긍정적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학창 시절의 연애’ 관련한 설문 결과, 중·고등학교 시절 평균 연애 횟수는 1.3회였으며, 열 명 중 네 명은 중·고등학교 시절 연애 경험이 없었다.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 연애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은 ‘풋풋하고 순수한 감정’(64%), ‘인간관계 능력 향상’(20.9%), ‘학교생활의 활력소’(8.1%)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사진=픽사베이   남성은 ‘없음’(44.7%), ‘1회’(22%), ‘5회 이상’(11.3%) 순이었고, 여성은 ‘없음’(38.7%), ‘2회’(24%), ‘1회’(20%) 순이었다. ‘5회 이상’이라는 답변은 남성 11.3%, 여성 4.7%였다.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 연애에 대해 ‘긍정’이라는 답변은 86%, ‘부정’이라는 답변은 14%였다. 긍정 응답을 한 남성은 90.7%, 여성은 81.3%로 남성이 약간 더 높았다.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 연애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은 ‘풋풋하고 순수한 감정’(64%), ‘인간관계 능력 향상’(20.9%), ‘학교생활의 활력소’(8.1%)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반면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 연애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로는 ‘학업에 방해’(50%), ‘비교적 가벼운 감정’(26.2%) 등이 주를 이뤘다. 훗날 자신의 자녀가 학창 시절에 연애를 한다면 남성은 ‘좋은 경험이기에 격려한다’(42.7%), ‘굳이 관여하지 않는다’(22.7%), ‘걱정되지만 막지 않는다’(20%) 순으로 자신의 반응을 예상했다. 여성은 ‘걱정되지만 막지 않는다’(30.7%), ‘굳이 관여하지 않는다’(30%), ‘좋은 경험이기에 격려한다’(23.3%) 순으로 답해 차이를 보였다.  중·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다면 가장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 것으로 남성은 ‘학업’(36%), ‘진로 탐색’(24%), ‘연애’(19.3%) 순으로 꼽았고, 여성은 ‘진로 탐색’(32.7%), ‘학업’(26.7%), ‘우정 쌓기’(23.3%) 순이었다.‘연애’라고 답한 여성은 8%로 남성(19.3%)보다 적었다.  듀오 관계자는 “대다수의 미혼남녀가 학창 시절의 연애에 긍정적이면서도, 우선순위는 학업이라고 답했다”며 “학생 신분이라는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인 판단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기자 출신으로 '여자생활백서'를 저술한 안은영 작가는 "요즘 남녀의 연애가 자유로워지면서 이성교제가 없었던 사람은 드물다. 나이가 있는데 연애경험이 없다고 하면 오히려 뭔가 결함이 있는 건 아니냐는 의심을 할 정도다. 이성의 학창시절 연애 경험은 신경거슬리는 일이긴 하지만 좋게 보아 앞으로 연애에 대해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 할수 있는 자양분으로 생각할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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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0
  • 남학교ㆍ여학교의 비만 위험, 남녀공학 재학 중고생의 1.2배
    남학교나 여학교에 재학하는 중고생은 남녀공학에 다니는 중고생보다 비만 위험이 1.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권장 체육 수업 시수(주 3회)를 채우는 고등학교는 전체의 0.1%뿐이었다.   광주고등학교 학생들이 하림 푸드트럭 시식장면 사진=하림 제공 이화여대 융합보건학과 김혜경 교수팀이 질병관리청의 2017∼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중고생 14만8,731명(2,399개교)을 대상으로 비만 관련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청소년의 비만과 관련된 다층적 요인: 2017-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 분석)는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김 교수팀은 연구 대상자가 중고생 등 청소년이란 사실을 고려해, 2017년 소아ㆍ청소년 성장도표의 청소년 비만 기준에 근거해 학생의 비만 여부를 판정했다.     전체 중고생 중 비만 학생의 비율은 10.7%였다. 전체 비만 학생 중 남학생의 비율은 58.1%, 여학생은 41.9%였다.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비만 위험이 1.5배 높았다. 한 학년이 높아질수록, 가정의 경제 상태나 낮을수록 비만 위험이 증가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만 위험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인 것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더 적극적으로 체중조절을 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비만 위험이 증가한 것은 대학 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신체활동 참여 기회가 줄어들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남학교 또는 여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남녀공학 재학 학생보다 비만 위험이 1.2배 높았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이는 이성과 자주 접하는 남녀공학 학생이 외모에 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더 높기 때문”이며 “남녀공학 학생이 체중 관리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이 비만 위험을 낮춘 이유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도시보다 군(郡) 지역에 있는 학교일수록 학생의 비만 위험이 1.1배 높았다. 이는 신체활동 시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건강한 식품을 섭취할 기회가 적은 탓일 수도 있다.    이번 연구에서 중고교의 체육 수업 시간 중 실제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신체활동을 한 횟수가 중학교는 대부분(93.6%) 주 2회로 밝혀졌다. 고등학교는 절반(46%) 정도가 주 1회, 나머지 절반(53.4%)은 주 2회였다. 현재 중학교의 권장 체육 수업 시수는 주 4시간, 고등학교는 주 3시간이다. 권장 체육 수업 시수인 주 3회 이상 체육 수업을 하는 학교의 비율은 중학교 4.8%, 고등학교 0.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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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소셜뉴스 검색결과

  • 대구 월성동 복합 사무실 '신월성 더하이브' 오픈 예정
    '신월성 더하이브' 조감도   대구 월성동에 들어서는 복합 비즈니스센터 '신월성 더하이브'가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월성 더하이브는 대구 달서구 월성동 1800에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연면적 2만3,500㎡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프리미엄 오피스 92실과 상업시설 38실 등 모두 130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1층은 근린생활시설, 2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부터 6층까지는 지식산업센터로 활용되는데, 공급되는 오피스의 경우 다양한 평수로 호실로 구성되어 있어 사업체 규모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단독으로 전층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All 자주식 주차로 법정주차대수의 300%에 달하는 편리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식산업센터이기 때문에 취득세와 재산세 35% 감면이 가능하고 대출은 최대 90%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오피스와 상가, 커뮤니티 복합형 사무실인 더하이브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입지다. 남대구 IC에서 1km 거리로, 출퇴근 및 주변 지역으로의 업무상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신월성지구와 성서산업단지가 1km 내 위치하고 있어 도심형 지식산업센터로 훌륭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차량 이동 뿐만 아니라 편리한 대중 교통망까지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고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월배역, 죽전역 등 지하철역이 가깝고 버스 노선도 풍부하다. 여기에다 서대구 KTX역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월성지구 대표 상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수요까지 풍부하다. 사업지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가 자리하고 있으며 CGV 등 영화관까지 위치해 초역세권 핵심 상권다운 유동인구를 보여주고 있다.  또 주거 지역이 인근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죽전지구에 약 8,000~10,000 세대 입주 예정인 만큼 고정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월성 더하이브는 대구 최대의 산업단지인 성서공단까지 단 5분 거리이고, 서대구산단은 1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위치”라면서 “집객력 높은 상권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대구시청 이전, 도시철도 4호선 트램 환승역 계획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입지”라면서 “거품없는 가격으로 합리적 선택이 가능한 데다, 더욱 커질 배후수요와 미래가치 덕분에 투자가치가 높은 비전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월성 더하이브는 홍보관은 대구 죽전네거리 CGV건물 2층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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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4
  • 통합케어교육학회, 日'암철학외래시민학회' 메디컬카페 코디네이터 과정 참가
    日'암철학외래시민학회' 메디컬카페 코디네이터 과정 진행 사진    통합케어교육학회(회장 하헌주 박사)는 지난 7월 13일 일본 교토이나모리기념관(교토대학)에서 암철학외래시민학회가 주최한 제13회 메디컬카페 코디네이터 과정에 참가했다. 이번 과정에는 총 8명의 코디네이터가 참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회는 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더 나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 지식을 습득했다. 암철학외래(메디컬카페)는 쥰텐도대학병원에서 근무하던 히노오키오 박사가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의료 현장에서 불안에 떠는 암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환자와 그 가족들의 속마음을 듣고 언어 처방전을 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활동은 많은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현재 일본 전역으로 확대되어 자리 잡고 있다. 메디컬카페는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병원에서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진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환자들의 정신적,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메디컬카페는 환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환자들은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에 임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암철학외래시민학회 한국지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통합케어교육학회는 국내에서 이미 8번의 메디컬카페를 개최했다. 이번 코디네이터 과정 참가를 통해 일본의 선진적인 암 환자와 가족들을 돌보는 문화를 배우고, 이를 국내에 도입하여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日암철학외래시민학회 메디컬카페 창시자인 히노오키오 박사와(맨 뒷줄 오른쪽에서 6번째) 통합케어교육학회장하헌주 박사(맨 뒷줄 오른쪽에서 7번째) 및 참가코디네이터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비영리단체인통합케어교육학회의 후원사인 (주)하헌주온열건강과학은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주열요법을 도입한 회사로, 현재 많은 온열제품과 자연치유력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연구개발해온 온열건강플랫폼기업이다. 하헌주온열건강과학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통합케어교육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암 환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메디컬카페 코디네이터 과정 참가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케어교육학회는 하헌주온열건강과학의 지원을 받아 메디컬카페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케어교육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여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통해 암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하며, 치료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회는 메디컬카페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암철학외래시민학회 주관 제14회 메디컬카페 코디네이터 과정은 2025년 7월 12일 토요일 일본 오이타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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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4
  • 배달 플랫폼, 리뷰 관련 소비자 불만 매년 증가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 플랫폼의 리뷰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41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소비자원이 밝혔다. 불만 유형을 살펴보면, 리뷰 또는 계정을 차단하는 배달 플랫폼의 ‘약관 불만’이 58.6%(241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화·문자·댓글 또는 방문에 의한 ‘사업자의 폭언 또는 협박’ 19.5%(80건), ‘리뷰 삭제 요구’ 8.0%(33건) 등의 순이었다. 배달 플랫폼 3사는 권리침해 주장자가 그 사실을 소명하여 삭제를 요청하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게시물을 삭제 또는 임시조치하도록 규정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을 근거로 소비자 리뷰를 임시조치 하고 있다. '정보통신망법'제44조의2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제1항에 따른 해당 정보의 삭제등을 요청받으면 지체없이 삭제ㆍ임시조치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고 즉시 신청인 및 정보게재자에게 알려야 한다.  '정보통신망법'의 임시조치는 권리침해 정보의 특성상 사업자가 침해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거나 이해당사자 간 다툼이 예상되는 경우 임시로 접근을 차단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악성 리뷰 등으로 인한 입점사업자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나, 리뷰 작성원칙에 반하지 않는 음식의 품질(맛)이나 배달에 관한 솔직한 평가까지 차단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권리침해와 무관한 리뷰의 비공개 등 처리가 기만행위 등에 해당할 경우에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 제21조에 위반될 수 있다. ☐ 리뷰 작성 단계에서 작성원칙 안내 미흡해 조사 결과, 배달 플랫폼 3사는 리뷰를 작성하는 화면에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지 않거나(요기요, 쿠팡이츠), 해당 화면의 하단(배달의 민족)에서 안내하고 있었다.  3사 모두 약관에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표현이나 특정 단어의 금지 등 리뷰의 작성원칙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모든 소비자가 약관을 확인하고 리뷰를 작성하지는 않으므로 리뷰 작성 전에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리뷰 작성 화면 상단에서 안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편, 약관에서 작성된 리뷰를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수정할 수 없는 배달 플랫폼(요기요)도 확인됐다.  현재 배달 플랫폼들은 배달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에 따라 악성 리뷰에 대한 삭제 또는 임시조치 기준 등을 약관에 명시하고, 국제규약(ISO 20488)을 반영한 소비자 리뷰 정책을 도입하는 등의 개선을 해 왔으나, 리뷰 차단 관련 소비자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므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리뷰이벤트 영향에 따른 리뷰 별점(n=401)] (단위 : 명, %)   ☐ 리뷰이벤트 참여 후 작성된 리뷰, 음식점 별점 평가 왜곡해    최근 1년 이내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1,000명) 설문조사 결과, 73.4%(734명)는 음식점 또는 메뉴를 선택할 때 ‘리뷰를 많이 참고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배달 플랫폼에서 음식을 주문한 77.3%(773명)가 리뷰를 작성했는데, 이 중 65.2%(504명)는 ‘리뷰이벤트 참여’를 리뷰 작성의 이유로 꼽았다.  실태조사 결과 배달 플랫폼 3사에 입점한 음식점의 67.1%(161곳)는 리뷰이벤트를 안내하고 있었고, 소비자 설문에서도 최근 주문한 음식점에서 리뷰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는 응답이 62.5%(625명)였다. 리뷰이벤트 참여 후 리뷰를 작성한 소비자(504명) 중 79.6%(401명)는 리뷰이벤트 참여가 음식점 별점 평가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 중 대부분(98.3%, 394명)이 실제 만족도보다 높게 평가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리뷰이벤트 참여 사실을 표시한 리뷰가 작성된 음식점은 4곳에 불과했다. ☐ 현행 별점 기반 리뷰시스템 개선 필요해 공정하고 정확한 리뷰는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점 사업자(소상공인)에게는 품질 및 평판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 플랫폼 이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소비자 설문에서 63.0%(630명)는 현행 배달 플랫폼에서 채택한 별점으로 음식점을 평가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한 ‘별점 기반 리뷰시스템’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개선 방향으로는 음식점 선택에 필요한 정보로 재주문율을 표시하는 ‘재주문율 기반 리뷰시스템’(48.9%, 308명)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대상 사업자에게 ▲별점 기반 리뷰시스템 개선, ▲리뷰이벤트 참여 후 작성한 리뷰의 참여 사실 표시, ▲이용자가 작성한 리뷰의 수정이 가능토록 개선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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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여름 휴가철 필수품 선글라스 짝퉁 주의
    특허청(청장 김완기)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경기도 파주 일원에서 유명 상표의 선글라스, 패션안경을 온라인을 통해 유통시킨 A씨(43세)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0월~2024년 6월까지 G 상표(브랜드) 등 유명상표 위조상품(정품시가 5600만원) 선글라스를 정품인 것처럼 속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상가의 30~50%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지난 6월 경기도 파주 일원의 주택을 단속해 유명상표 선글라스와 패션안경을 유통시킨 업자 A씨가 보관 중이던 유명상표 선글라스 위조상품 등 517점을 압수 조치했다. 위조 선글라스 압수물품 사진   현장에서 압수조치한 판매장부에서 장기간 위조상품을 거래한 정황도 확인돼 상표경찰은 정확한 유통규모 등 여죄를 조사 중이다. 상표경찰은 정품과 성능 비교분석을 위해 압수조치한 위조상품을 안광학 전문분석기관(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기능성 평가를 의뢰했다. 시험검사한 위조상품 4점 중 3점은 검사 중 안경테가 파손돼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품대비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위조상품은 쉽게 휘거나 부러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소비자들이 착용 시 가벼운 충격에도 파손돼 건강, 안전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경찰은 2023년 6월부터 안경점, 전통시장, 가정집 등 4차례에 걸쳐 단속에 나서 총 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총 1,300여점(정품시가 3억 상당)의 가짜 유명상표 선글라스와 패션안경 등을 압수조치했다. 짝퉁 선글라스 유통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다수였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 시장, 안경점 등에서도 위조상품이 다양하게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표경찰은 위조상품이 소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할 정도로 품질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허청 박주연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위조 선글라스가 진품과 외관상 차이가 적다고 하더라도 정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므로 정가보다 현저히 싸다면 구입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는 위조상품의 근절을 위해 현장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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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36주 낙태 영상 게시자 찾기 위해 유튜브 서버 압수수색
    경찰이 36주 된 태아를 낙태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유튜브 영상 게시자를 찾기 위해 유튜브 서버를 압수수색했다. 국가수사본부. 사진=위메이크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에 게시자 특정을 위해 영상이 올라온 매체(유튜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상황이고 법리 검토를 거쳐 엄정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게시자 신원 특정을 위해 영장을 토대로 유튜브 본사 측에 사용자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고 현재 유튜브 측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36주차 낙태 수술 관련 영상에 대해 임신부라고 주장하는 A씨와 수술 의사 B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에 경찰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배정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단이 나와서 복지부도 살인죄로 법리 검토해 경찰에 진정했다"며 "태아 상태가 어떻게 됐는지 등 정확한 상황을 확인해야 어떤 죄명을 의율할지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6주면 거의 출산하기 직전이라는 점에서 통상의 낙태와는 다른 사건"이라면 "사실이 맞는다면 처벌할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많이 해야 할 것"이라며 엄정 수사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20대 여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가 유튜브 채널에 임신인 것을 모르고 있다가 임신 36주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는 영상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한편 20대 여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가 유튜브 채널에 임신인 것을 모르고 있다가 임신 36주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는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사실상 살인이다", "의사가 양심을 판 것이다" 등의 비판이 나왔고, 한편으로는 "A씨의 낙태 영상이 사실이 아닌 '주작'(거짓으로 꾸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낙태는 형법상 낙태를 하게 한 임신부나 낙태를 한 의사 모두에게 불법이었지만, 지난 2019년 4월 관련 조항에 헌법불합지 결정이 내려지며 낙태죄가 없어져 처벌 규정이 없는 상태다. 헌재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2020년 말까지 결정을 반영한 대체입법을 할 것을 요청했지만, 5년이 지나도록 관련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헌법불합치 결정이 난 규정은 형법으로, 모자보건법 시행령(15조)은 임신 24주 이내에만 낙태 수술을 허용하고 있다. 모자보건법(14조)은 그러면서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해 임신된 경우, 임신 유지가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으로 낙태 수술의 허용 사례를 규정하고 있다. 낙태 허용 기준을 두고서는 그동안 학계와 정부, 국회 등에서 임신 14주, 임신 24주, 전면 허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나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고, 입법 공백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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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2
  • 지로프, 마쿠아케 펀딩 1억 원 돌파하며 성료
    지로프(Z-ROPE)의 마쿠아케 캠페인이 펀딩 금액 1억 원을 돌파하며 17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일본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쿠아케에서 지난 5월 29일부터 40일간 진행된 지로프 캠페인은 목표금액의 7,831%에 해당하는 총 15,664,000엔(한화 약 1억 3천 8백만 원)과, 508명의 서포터들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마쿠아케에서 진행된 세 번째 캠페인으로, 이전 대비 가장 많은 펀딩 금액을 모은 캠페인이기도 하다.   지로프는 론칭 20분만에 목표금액을 달성, 첫 날부터 150만 엔을 돌파했으며, 종료 2주 전인 7월 4일 천 만엔을 넘기며 캠페인이 마무리될 때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 3월 런칭했던 킥스타터 캠페인에서 총 344,658달러(한화 약 4억 7천 6백만 원)의 펀딩을 받으며 올해 킥스타터에 론칭한 한국 제품 캠페인 중 현재까지 가장 많은 펀딩 금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대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 인디맨드로 펀딩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지로프는 훌륭한 전신운동인 배틀로프 트레이닝이 가진 공간 제약과 소음의 문제를 해결하여 실내, 실외 어디서든 배틀로프 트레이닝 효과를 동일하게 얻을 수 있게 고안한 운동기구이다. 가방에 휴대하기 편한 크기와 무게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운동 루틴을 즐길 수 있다.   지로프 해외 크라우드 펀딩과 글로벌 브랜딩을 총괄대행하고 있는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전문 대행사 펀딩인사이더 박할람 대표는 “지로프 펀딩 이후 남은 배송까지 철저히 관리할 것이며, 추후 지로프의 글로벌 브랜딩을 위해 유통사 및 바이어 연결, 글로벌 인플루언서 섭외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펀딩인사이더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에 필요한 미국 법인 설립·관리, 캠페인·스토리 기획, 홍보 영상·랜딩페이지 제작, 마케팅, 배송 서베이, CS 대응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국 킥스타터 및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호주 포지블, 한국 와디즈, 아마존 그리고 해외 자사몰까지 7개 플랫폼으로 릴레이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서베이 자동화, 고효율 광고 리스팅, 후불 배송, 업셀, 펀딩인사이더 마켓 뉴스레터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AI 분석을 통한 펀딩 최적 시기 및 펀딩 예상 금액 데이터 등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해당 서비스들은 한국 기업에 무료로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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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8
  • OK저축은행,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1위 등극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1위에 OK저축은행이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된다. 특히, K-브랜드지수는 지난달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중문화 6개 부문의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한 빅데이터 비교 순위를 제시해 신뢰도를 검증받았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2023년 기준 국내 저축은행 매출 상위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4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296만 4068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OK저축은행가 1위에 등극한 가운데 SBI저축은행(2위), 웰컴저축은행(3위), 페퍼저축은행(4위), KB저축은행(5위), 다올저축은행(6위), 신한저축은행(7위), IBK저축은행(8위), 애큐온저축은행(9위), 한국투자저축은행(10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국내 저축은행들의 해외 금융시장 공략은 소매 대출업이나 캐피탈업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부실채권(NPL) 분야까지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여신의 부실위험으로 저축은행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잇따르는 상황 속에서 해외 금융시장 진출이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OK저축은행은 2012년 중국 천진을 교두보로 심천과 중경에 현지 금융회사를 설립했으며, 인도네시아·베트남·홍콩·캄보디아 등 11개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OK저축은행은 2010년부터 재일동포 3·4세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멘토링 사업’을 후원하며 ‘K-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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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8
  • 세계 역사상 가장 높은 아이큐 '276'…한국인 김영훈 씨
    한국인 김영훈씨가 지난 7월 세계기억력대회(World Memory Championships)에서 IQ 276으로 역사상 가장 높은 아이큐를 가진 사람으로 공식 발표됐다. 김영훈 씨 출처=김영훈 공식 홈페이지   세계기억력대회는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World Mind Sports Council, WMSC)에서 운영하는 국제 대회다.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는 마인드맵 창시자인 토니부잔(Tony Buzan)이 설립한 세계적인 두뇌 챔피언십 운영기관으로 세계기억력대회 이외에 세계속독대회, 세계마인드맵대회를 운영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세계기억력대회에서 인정한 초고지능검사는 상대평가로서 사전 선별된 고지능자들을 대상으로 경쟁 형태의 다면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예를 들어 아이큐 180끼리 모여 토너먼트 형태의 아이큐 대결을 벌여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참가자의 아이큐를 종합평가하게 된다. 김영훈씨 이전에는 중국계 호주인 교수인 ‘테렌스 타오’라는 인물이 오랜기간 세계 지능 1위로 알려져 왔다. 그의 아이큐는 230이었다. 김영훈씨는 지난해 11월 한국기록원을 통해 아이큐 최고기록 보유자로 공식 인증 받은 바 있으며, 기네스북에 유일하게 등재된 적 있는 초고지능단체 메가소사이어티(Mega Society)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이기도 하다. 김씨는 세계천재인명사전(World Genius Directory)과 기가소사이어티(GIGA Society) 등에서도 역시 IQ 전세계 1위로 등재되어 있다. 김영훈씨의 소식은 그간 국내에 잘 알려져 오지 않다가 최근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에서 해당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외신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최근 미국  매거진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에서 IQ 전세계 1위로 선정됨과 동시에, 미국 할리우드 및 셀러브리티  매거진 US 위클리(US Weekly) 편집장 댄 워커포드(Dan Wakeford)와 함께 단독 영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국제적 조명을 받기도 했다. 세계지능협회 김영훈 대표는 "앞으로 저의 재능을 살려서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두뇌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훈 씨는 세계 최고의 지성인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세계지능협회(United Sigma Intelligence Association, USIA)의 설립자 겸 대표로 활동 중이다. 해당 협회는 노벨상 수상자 7명을 포함해 하버드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등 세계 최고 명문대 종신교수 100명 이상이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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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8
  • 국민 10명 중 9명,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에 ‘찬성’
    2024년 7월 17일 한국은 제헌절 76주년을 맞이한다. 제헌절은 1950년부터 2007년까지 57년간 법정 공휴일이었으나 ‘주 5일제’가 도입되면서 기업의 생산성 저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서는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취지로 ‘공휴일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이 발의되었다고 한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만 18세 이상 전국 패널 500명을 대상으로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에 관한 의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90%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신은 7월 17일 제헌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수인 88.2%가 ‘공휴일 지정에 찬성한다’에 응답했으며, 11.8%가 ‘공휴일 지정에 반대한다’에 응답하여, 10명 중 9명이 공휴일 지정에 찬성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중 찬성에 응답한 응답자들 대상으로 질문한 ‘찬성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나우앤서베이 설문 분석 AI 주관식 워드 클라우드로 분석한 결과, ‘헌법’, ‘공휴일’, ‘의미’ 3가지 단어가 높은 빈도수를 보였으며, 이를 통해 응답자들은 제헌절의 법적 의미를 중시하며, 공휴일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응답자는 “식민 치하에 있다가 독립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헌법을 제정한 날은 4대 국경일의 하나로 의미가 너무 크다.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과 같이 공휴일로 지정되어야 한다”라고 밝혔고, 또 다른 응답자는 “현재와 같이 헌법이 도전받는 상황에서 헌법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공휴일 지정에 반대하는 응답자들 대상으로 반대하는 이유를 물은 응답 결과를 나우앤서베이 설문 분석 AI 주관식 워드 클라우드로 분석한 결과, ‘공휴일’, ‘휴일’, ‘일’ 3가지 단어가 높은 빈도수를 보여, 전반적으로 휴일 과다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가장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 응답자는 “현재도 공휴일이 충분한 것 같다”라고 응답했으며, 또 다른 응답자는 “휴일에도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것 같고 경제에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라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종합해 보면 국민 대다수가 제헌절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고, 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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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7
  • K푸드 첨병 ‘종가 김치’ 2분기 김치 브랜드 게시물 수 1위
    대상 ‘종가 김치’가 올 2분기 주요 김치 브랜드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이어 ‘맛 평가’에서 잇단 칭찬이 이어진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가 종가 김치에 근소한 차이로 빅2를 형성했으며 라인업을 늘린 ‘풀무원 김치’가 3위를 차지했다. 1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김치 브랜드 12곳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 시판 중인 주요 김치 브랜드 중에서 임의 선정했다. 게시물 수에 따라 △대상(001680) 종가 김치 △CJ제일제당(097950) 비비고 김치 △풀무원(017810) 김치 △조선호텔 김치 △선화동 실비김치 △동원F&B(049770) 양반 김치 △아워홈 김치 △홍진경 더김치 △안동 학가산 김치 △노브랜드 김치 △농협 풍산 김치 △워커힐 김치 등이다. 분석 방법은 가비지 제거를 위해 ‘브랜드명+김치’로만 검색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종가’ 김치의 경우, 채널별 분석 시 옛 브랜드명인 ‘종갓집’을 함께 쓰는 사례가 많아 병행 조사했다. 조사 결과, 종가 김치는 2분기 7,184건의 소비자 포스팅 수로 조사 업체 중 1위에 올랐다. 6월 복수 채널에는 대상 종가와 프랑스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등이 공동 주최한 ‘김치 블라스트 요리대회’ 개최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영국 등에서 열린 해당 대회는 높은 참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가자들은 종가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종가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는 관계자의 취지 설명과 10월 미국 개최 예정 소식도 전해졌다. 미국 대형 할인점 ‘월마트’에 종가 김치가 입점되면서, 이에 대한 반응도 눈에 띄었다. 미주 커뮤니티 채널 ‘MissyUSA’의 한 유저는 “월마트에 이제 종가집 백김치도 나왔다”며 쇼핑 후 “맛이 괜찮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네이버증권 ‘대상홀딩스’ 종목 토론방에는 ‘종가 김치, 월마트 80% 입점’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K-푸드 인기를 타고 김치의 미국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담긴 기사가 공유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내돈내산”이라며 인스타그램 ‘new******’ 계정에는 ‘대상 종가 묵은지찜’ 후기가 게시됐다. 이 유저는 “물도 섞을 필요 없이 동봉된 육수와 묵은지로만 끓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무난히 맛있는 맛이라는 평가와 함께 가격도 저렴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더쿠의 한 유저는 “김치 볶을 때는 종가 김치가 제일 낫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비비고 김치는 같은 기간 7,002건의 게시물 수로 2위를 기록했다. 종가 김치와의 게시물 수 차이는 182건에 불과했다. 6월 네이버블로그 ‘발***이’ 계정에는 비비고 김치찌개 시식 후기가 업로드됐다. 이 블로거는 제품 조리 후 “국물은 김치찌개 맛집의 잘 익은 신김치로 끓인 듯한 맛”이라며 “끝에 살짝 매콤 시큼하게 도는 것이 갓 지은 밥 위에 살짝 적셔 먹으면 고봉밥도 뚝딱 먹을 것 같은 느낌”이라는 상세한 시식 후기를 전했다. 블로거는 고기와 두부 양이 적지 않았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4월 파주지역 맘카페의 한 유저는 CJ제일제당이 호주와 북미에서 ‘비비고 김치’ 현지 생산을 실시한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기사에는 CJ제일제당이 호주에서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 2종을 현지 원재료로 생산 및 판매하고, 북미에서도 시장 판매를 늘리고자 현지 김치 제조업체를 인수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2023년 비비고 김치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일본과 유럽, 베트남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분위기도 기사에 담겼다. 이 밖에도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찐한국인’ 인증이라며, 가족 대만여행 일정에 ‘비비고 총각김치’를 챙겼다는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에펨코리아에는 “비비고 볶음김치가 너무 맛있다”며 “밥 더 있었으면 더 먹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토로한 포스팅도 눈에 띄었다. 풀무원 김치는 3개월간 2,216건의 게시글 수로 3위에 자리했다. 4월 Dmitory의 한 유저는 유튜버 추천으로 먹게 됐다며 ‘풀무원 톡톡김치 전라도식 썰어담은김치’를 추천했다. 이 유저는 김치에 대해 “상큼한 느낌이 오래 가고, 전반적으로 맛있다”는 평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통이 투명해서 남은 양을 가늠할 수 있다”며 “썰어져 있어서 그냥 몇 젓가락씩 꺼내서 밥이랑 먹기 좋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이에 “김치 소량씩만 사놓는 1인 가구인데 추천 고마워”, “홈플에서 1+1 자주 하니까 급하지 않으면 행사할 때 사”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같은 달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풀무원 ‘짜장라면 파김치’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포스팅에는 “짜장라면과 먹을 때 가장 적합한 김치의 맵기, 염도, 크기까지 고려했다”는 제품 설명과 함께, ‘페어링 김치 라인업’ 확대에 나선 풀무원의 행보도 소개됐다. 4위를 차지한 조선호텔 김치는 1,693건의 정보량을 나타냈다. 대전 선화동 실비김치 관련 게시물 수는 1,402건으로 집계되며 5위에 랭크됐다. 이어 게시물 수에 따라 △양반 김치 1,174건 △아워홈 김치 837건 △홍진경 김치 793건 △학가산 김치 690건 △노브랜드 김치 664건 △농협 풍산 김치 408건으로 각각 6~11위를 지켰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김치’ 키워드 게시물 수는 2분기 총 236건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조사 브랜드 12곳의 ‘김치’ 관련 포스팅 수는 총 2만4,299건으로 전년 동기 1만9,525건 대비 4,774건, 24.45% 증가했다”며 “이는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고물가로 인해 집밥 수요가 늘고 있고, 건강을 챙기는 분위기까지 어우러져 ‘K-푸드’ 대표 상품인 김치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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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미국 대통령 선거 '바이든 선호하는 한국인 트럼프의 두 배'
    바이든 지지 이유 ‘국제 동맹 강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정책’ 트럼프 지지하는 이유는 ‘중국의 도전에 대한 강력한 견제’   2024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6월 27일(현지 시각), 바이든 현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일대일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 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의혹으로 유죄 평결을 받아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고령으로 인한 인지력 저하 논란과 후보 사퇴 압력설까지 나오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미국은 물론 한국과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2024년 11월 선거에 출마하는 '미국 대통령 후보에 대한 한국인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7월 2일에서 9일까지 만18세 이상 전국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당신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대통령이 당선되기를 원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수인 54.0%가 ‘바이든’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트럼프’ (25.4%), ‘관심 없다’ (20.6%)순으로 나타났다. ‘바이든’을 선호하는 응답자의 수가 ‘트럼프’ 지지자의 두 배가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바이든 지지자 대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2개 선택)’를 물은 결과 ‘국제 협력 및 동맹 강화’가 73.9%,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정책’이 41.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경제 회복 및 일자리 창출’ (31.9%), ‘미국의 반도체 경쟁력 강화 정책’ (25.2%), ‘외국 이민자 포용 정책’ (21.3%), ‘여성 소수자 권리 증진’ (6.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바이든 지지자를 대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원하지 않는 이유(2개 선택)’를 물은 결과 ‘주한 미군 방위비 증액 요구 우려’가 6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미국 우선 주의(보호무역) 강화’ (53.7%), ‘동맹국들과의 관계 악화 우려’ (40.4%), ‘사생활 도덕성 이미지’ (16.9%), ‘기후변화 대응 부족’ (14.3%), ‘미국의 이민 정책 강화’ (11.1%)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바이든 지지자들은 트럼프의 ‘주한 미군 방위비 부담 증액 요구’ 및 ‘미국 이익 우선 주의’ 등에 반감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트럼프 지지자 대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2개 선택)’를 물은 결과  ‘중국의 도전에 대한 강력한 견제’가47.6%,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종식 기대’가 40.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 (34.6%), ‘자유 민주주의 수호 능력’ (32.7%), ‘강력한 국방 및 안보 강화’ (22.8%), ‘전통적 가치 및 가족 중심 정책’ (2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트럼프 지지자에게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원하지 않는 이유(2개 선택)’를 물은 결과 ‘국제 무대에서 미국의 강력한 리더십 발휘 부족’이 53.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관리 능력 부족’ (42.9%), ‘고령으로 국정 수행 능력 우려’ (42.1%), ‘북핵 문제 해결 의지 부족’ (29.5%), ‘중국의 팽창주의 견제 능력 부족’ (19.7%), ‘전통적 가치 및 애국심 약화’ (12.2%)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트럼프 지지자들은 바이든의 ‘국제적 리더십 발휘 부족’과 ‘국제 분쟁 관리 능력 부족’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응답자 대상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주요 이슈는 무엇인가요? (3개 선택)’ 라는 질문에는 ‘경제 정책’이 69.0%, ‘국방/전쟁 관련 정책’이 62.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그 다음 ‘기후변화 정책’ (29.0%), ‘후보자의 도덕성’ (24.8%), ‘후보자의 연령’ (24.3%), ‘이민 정책’ (23.9%), ‘자원 정책’ (17.8%), ‘인종 문제’ (17.7%), ‘복지 정책’ (13.9%), ‘보건 정책’ (9.4%), ‘농업 정책’ (7.6%)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대상으로 ‘북한 정권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기를 원할까요?’ 라는 질문에 ‘트럼프’ (40.3%), ‘바이든’ (30.1%), ‘잘 모르겠다’ (29.6%)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바이든 당선을 바라는 응답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북한 정권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트럼프’ 당선을 바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 비율이 ‘바이든’에 비해 10.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본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한국인들은 압도적으로 바이든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제 협력 및 기후변화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 견제 및 국방, 안보와 같은 국가 안보 이슈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이든 지지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국제 협력 및 동맹 강화 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주요 이유로 꼽았으며, 트럼프의 ‘주한 미군 방위비 증액 요구’와 ‘미국 우선주의’에 대해 반감을 보였다.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강력한 견제 능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국제 분쟁 해결에 대한 기대’에 지지를 보낸 반면, 바이든의 ‘국제 무대에서 미국의 강력한 리더십 발휘 부족’,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관리 능력 부족’ 등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설문 응답자들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경제 정책’과 ‘국방/전쟁 관련 정책’을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았으며, 남한이 바라는 대통령과 북한 정권이 바라는 대통령이 다를 것이라는 응답 결과도 중요한 시사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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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아펠가모 앳 홈, 스페셜 세트 반값 프로모션 실시
      프리미엄 파티 케이터링으로 유명한 유모멘트의 ‘아펠가모 앳 홈’이 7월 여름을 맞아 가족, 지인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펠가모 앳 홈은 집들이, 백일, 홈파티 등의 소규모 파티, 키즈 생일 파티, 환갑 및 고희연, 브라이덜 샤워, 기업 행사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출장 케이터링의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케이터링 서비스로 인기가 높다. 특히나 올해 여름은 기상청 발표에 따라 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40~50% 높을 확률로 전망되어 야외 활동보다는 호캉스(호텔+바캉스), 키캉스(키즈+바캉스) 등으로 실내 바캉스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이라 예상되며, 이에 따라 아펠가모 앳 홈은 실내에서도 단순한 배달 음식이 아닌 셰프의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7/11, 18, 25일 단 3일간 아펠가모 앳 홈 공식몰 및 스마트 스토어에서 스페셜 세트(7종)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 정가 154,000원 상당의 스페셜 세트를 50% 할인가에 달하는 77,777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일에 한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는 아펠가모 앳 홈 론칭 이후 제공되는 최대 할인 혜택으로 가족, 지인 모임 등 3~4인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 스페셜 세트를 10만원 이하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가 있다. 그동안 가격적인 부담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이라면 반가운 소식이다.  스페셜 세트는 고메 박스 세트 메뉴 중 소규모 모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해당 프로모션은 선착순으로 판매되어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가족 및 지인과 함께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당 오픈일에 맞춰 주문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또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해당 세트는 1인당 2개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스페셜 세트는 3~4인의 구성원에게 적합한 세트 메뉴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 되어 있다.  쫀득한 보코치니 치즈의 식감이 매력적인 △보코치니 카프레제 샐러드, 부드럽고 달콤 짭조름한 △동파육, 커리향 가득한 △마크니 커리 탄두리 치킨, 머리부터 꼬리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는 아펠가모 앳 홈의 시그니처 메뉴 △갈릭 향라새우, 매콤하고 강렬한 풍미가 있는 △후난식 소고기 볶음밥, 새콤한 소스와 아삭한 채소, 소불고기의 조합이 어우러진 △베트남 분보싸오, 해산물의 감칠맛으로 가득한 △씨푸드 파피요트까지 총 7종의 다양한 나라의 대표 메뉴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어린 아이들도 함께 있다면 인기 메뉴들을 키즈 취향에 맞게 재해석한 키즈 세트도 있으니, 추가로 주문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펠가모 앳 홈 관계자는 "지난 5월 가정의달 특가 프로모션에 힘입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금번 최대 혜택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기회를 놓쳤던 분들이 있다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 있는 여름 파티를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특별한 모임 계획이 있다면 오직 한 팀만을 위한 프라이빗 다이닝인 아펠가모 앳 홈 청담랩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 밖에도 아펠가모 앳 홈은 팀브라더스, 버거형 등 유명 유튜버와 협업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으며, 올 여름 아펠가모 앳 홈의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아펠가모 앳 홈은 맛있는 웨딩으로 유명한 아펠가모에서 10년간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론칭한 프리미엄 파티 케이터링 서비스이다. 수준 높은 연회 음식으로 명성이 높은 아펠가모에서 맛볼 수 있던 파인 다이닝 출신 셰프들의 고품격 시그니처 요리들을 아펠가모 앳 홈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분야별 베테랑 셰프들이 까다롭게 엄선한 제철 재료로 구성한 한식, 양식, 일식 그리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엄격한 위생 기준과 정성스러운 서비스, 건강한 맛으로 완성된 메뉴들은 특별한 미식의 감동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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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꾸미버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팝업 스토어 오픈
    꾸미버스 캐릭터 팝업스토어   캐릭터 IP 전문 유통기업 꿈그리다(대표 김지현)가 12일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3층 식품관 앞에서 꾸미버스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꾸미버스는 꿈그리다에서 선보이는 MZ들의 새로운 놀이 플랫폼으로, 이번 의정부점에서는 곽철이, 짱구, 월레스와 그로밋, 별의커비, 쿵야 등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팝업에는 초대형 2.5m '곽철이 포토존'을 운영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곽철이 EVA 슬리퍼   또한, 지난달 출시되어 뜨거운 반응을 보인 곽철이 EVA 슬리퍼를 첫 론칭 기념으로, 파격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명동점에 이어 일곱번 번째로 진행한 이번 의정부점 팝업에는, 구매 고객 전부에게 놀자곰 물티슈와, 곽철이 부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꿈그리다 관계자는 “꾸미버스 팝업은 8월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곽철이 우산 등 한정판 굿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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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3
  • 2024년 상반기 중앙부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1위는 '경찰청'
    2024년 상반기 동안 49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성과는 어땠을까.   콘텐츠닿의 콘텐츠 인사이트 플랫폼 ‘잉크닷’ 따르면 상반기 중 ‘의료개혁’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보건복지부가 가장 많은 조회수를 확보했으며, 좋아요 수와 댓글 수, 즉 영상 콘텐츠의 선호도 부분에서는 경찰청이 1위를 기록했다. 조회수와 댓글, 좋아요 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광고를 통해 수치 성과를 올린 영상을 제외하고 순수한 참여로 이뤄진 영상은 ‘현장감’을 전달하는 경찰청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국가보훈부의 영상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영상수 1위는 기상청 잉크닷의 2024년 상반기 중앙부처 유튜브 채널 분석에 의하면 가장 많은 영상을 게재한 기관은 기상청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직원이 하루 2건 직접 기상예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다수의 영상이 게재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예보 영상의 조회수가 높지 않아 영상 수는 많았지만 조회수를 높이는 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뒤를 이어 현장 CCTV 영상을 활용해 경찰의 활약을 소개한 경찰청이 영상 수 2위를 기록했다. 경찰청은 한 주에 많게는 10건 이상 현장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의 경우 상반기 중 200건 이상의 영상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는 시리즈 영상을 활발하게 게재했다는 점에서 다른 기관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300건 이상의 영상을 게재한 국세청은 단순 세금 관련 정보 전달 목적의 영상이 다수여서 조회수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반면 대통령경호처는 상반기 중 영상을 한 건도 게재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을 살펴보면 2023년 11월 이후 게재된 영상이 없었다. 더불어 감사원 역시 상반기에 게재한 영상이 5건에 불과했다. 두 기관 모두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하기보다는 대통령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유튜브 운영에 크게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회수 1위는 보건복지부, 좋아요와 댓글 수 1위는 경찰청 상반기 중 중앙부처에서 게재한 영상의 조회수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조회수를 확보한 부처는 보건복지부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이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기 시작한 올 2월 말부터 의료개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브리핑 영상’ 등을 게재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의료개혁 홍보영상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진행해 다수 조회수를 확보했다. 뒤를 이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조회수 2위를 차지했는데, 부처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동행축제’ 기간에 영상을 다수 게재했으며, 광고도 함께 진행해 많은 조회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 직접적으로 영상의 선호도를 보여주는 지수인 좋아요와 댓글 수를 살펴보면 1위와 2위가 각각 경찰청, 국가보훈부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현장 CCTV를 활용한 영상을 다수 게재해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국가보훈부는 보훈 대상자들의 기본적인 관심에 더해 최근 스토리텔링 기반 쇼츠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매주 중앙부처의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분석해 보면 각각 조회수, 좋아요 수, 댓글 수 등의 상위 10개 영상이 전체 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수치의 상위 쏠림현상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에 포함되지 않는 영상의 수치 성과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해석될 수 있으며, 광고와 이벤트에 의존하는 중앙부처 영상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조회수, 좋아요, 댓글 등 지수별 상세 순위는… 지수별 상세 콘텐츠를 살펴보면 우선 상반기 중 중앙부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조회수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개혁 영상이 다수 눈에 띄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홍보 목적의 영상도 조회수가 적지 않았다. 다만 이들 영상은 대부분 광고를 진행해 확보한 성과라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상위에 오른 영상 외에도 조회수는 높은데 좋아요와 댓글 수가 유난히 낮아 광고를 진행했음을 짐작하게 만드는 영상이 다수 보였다. 이는 중앙부처 유튜브 채널의 경우 광고를 진행하지 않으면 조회수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조회수 상위 10개 영상 중 오직 국가보훈부 ‘의문의 일본인’ 영상만이 광고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영상은 부처 내부에서 소재 발굴, 기획, 제작했으며, 평소 일반 국민이 잘 알지 못하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영상이라는 점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보훈부는 해당 시리즈의 첫 회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관련 시리즈 영상을 게재하는 중이다. 영상의 좋아요를 살펴보면 국가보훈부와 방위사업청의 영상이 눈에 띈다. 국가보훈부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지식 콘텐츠 시리즈 두 건(의문의 일본인, 비정한 아버지)이 상당한 조회수를 확보했다. 방위사업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KF-21’이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어 일반 국민이 K-국방의 성과를 보여주는 콘텐츠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KF-21에 대한 반응이 서서히 낮아지고 있으며, 소재도 고갈되고 있어 다른 소재 발굴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의 댓글을 살펴보면 댓글이 많은 영상 대부분이 이벤트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가보훈부와 병무청, 방위사업청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국가보훈부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댓글을 이끌어 냈으며, 방위사업청은 K-국방에 대한 관심이 많은 댓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병무청은 다소 독특한데, 입대에 부정적이면서 여성의 입대에 강력한 의견을 피력하는 20대 남성의 부정적인 댓글이 다수를 차지했다. 상반기 구독자 수 1위는 경찰청… 보건복지부가 가장 많이 증가 상반기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기관은 경찰청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4월 구독자 수 35만 명을 돌파하며 다른 부처가 따라오기 힘들 정도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청은 잉크닷이 분석을 시작한 2021년 10월부터 구독자 수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꾸준히 구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현장감을 전달하는 영상을 매주 꾸준히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과 함께 경찰청의 활약을 보여주는 기획 시리즈 영상도 활발히 게재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뒤를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가 20만 명을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구독자 수 10만 명대를 기록한 부처도 9곳이나 달했다. 상반기 중 구독자 증감을 살펴보면 보건복지부가 약 1.8만 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경찰청(1.3만 명 증가), 산림청(9300명 증가)의 순이었다. 산림청의 경우 상반기 구독자 증가분 중 상당수(8400명)가 6월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구독자가 감소한 부처도 있었는데, 문화체육관광부의 구독자가 상반기 동안 6000명이 감소했으며, 뒤를 이어 법무부가 3000명 감소한 수치를 보여줬다. 이러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13만 명, 법무부는 12.6만 명 수준의 다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상반기 눈에 띄는 트렌드 '쇼츠' '캐릭터' '소통' 잉크닷이 상반기 49개 중앙부처의 유튜브 채널을 분석하며 도출한 트렌드는 크게 △쇼츠 △캐릭터 △소통 세 가지이다. 각각 트렌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쇼츠 비중의 증가 작년부터 중앙부처의 쇼츠 영상 활용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 일반 영상 수 대비 쇼츠 영상의 비중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6월에는 전체 영상의 거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였다. 중앙부처의 쇼츠 활용이 증가하는 이유는 우선, 짧은 재생시간으로 일반 영상에 비해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수량이 많다는 강점으로 인해 쇼츠 영상의 조회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확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일반 영상을 제작하는 시간과 예산 대비 쇼츠 영상은 쉽게 제작이 가능하면서도 조회수 등의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충주시 홍보맨 이후 캐릭터 내세우는 부처의 등장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충주시 홍보맨을 직접 언급하면서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공무원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는 영상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 중앙부처의 경우 가장 활발하게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는 곳이 인사혁신처로, ‘아이유 사무관’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패러디 영상을 게재하는 중이며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더불어 조달청도 올해 초 사무관이 직접 연기한 ‘조달맨’ 캐릭터를 운영하는 듯했으나 지속되지는 못했다. △ 활발한 트렌드 반영으로 소통 시도 워크맨 등과 같이 전문 콘텐츠 제작사에서 게재하는 형태의 영상이 이제는 공공기관에도 반영돼 영상이 게재되는 중이다. 소방청 등에서는 소방관이 직접 출연해 워크맨 스타일의 영상을 정기적으로 게재하고 있으며, 다수 부처에서 이러한 구성을 적극 활용해 정책 소통에 나서고 있다. 소방청의 경우 밤양갱 노래가 유행했을 때 소방청에 맞게 각색한 쇼츠 영상을 게재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상반기 중앙부처 유튜브 영상 분석을 담당한 잉크닷 장재섭 에디터는 “조회수 등의 수치가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의 운영 목적은 아니겠지만 이들 수치를 통해 공공기관의 소통 방향을 알 수 있다”며 “광고에 의존해 수치 성과를 기록하는 것과 함께 현재 쟁점이 되는 사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모습이 오히려 공공기관 채널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낮은 수치 성과로 이어져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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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3
  • ‘K-브랜드지수’ 항공사 부문 TOP ‘대한항공’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항공사 부문 1위에 대한항공이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이를 기반으로 산출된 항공사 부문은 2024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4,582,162건을 분석했다. 이번 항공사 부문의 K-브랜드지수 후보군은 2023년 기준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국내 항공사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브랜드지수 항공사 부문은 대한항공이 1위에 등극한 가운데 제주항공(2위), 티웨이항공(3위), 아시아나(4위), 진에어(5위), 이스타항공(6위), 에어부산(7위), 에어프레미아(8위), 에어서울(9위), 에어로케이(10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대한항공은 지난달 영국의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항공사’ 순위에서 11위로 밀려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코로나19 시기를 포함해 매년 흑자를 이어가는 위기 돌파능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 중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항공계의 오스카상인 ‘에어트랜스포트 월드’에서 뽑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 ‘2022년 올해의 화물 항공사’ 등의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국가대표 브랜드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항공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제주항공의 성장세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제주항공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해 적극 소통하는 행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데이터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커뮤니티(Community)·활성화(TA)·긍정(Positive)·부정(Negative)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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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프랜차이즈 '짝퉁' 불감증 심각
    항간에 명품 가방 식별방법에 관련된 우스겟 소리가 있다. “비 오는 날 우산이 없을 때 들고 있던 백을 머리에 쓰고 가면 짝퉁이고 품 안에 넣고 달리면 명품.” 한번 듣고 웃으라는 실없는 소리 같지만 내포하는 의미는 크다. 어느 순간 짝퉁 문화가 우리들 삶 깊숙이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짝퉁에 둔감함을 지나서 관대함까지 가지고 있음에 놀라울 뿐이다. 가짜 유명 학교 학위, 유명 사이트를 자료를 그대로 베껴 쓰고 받은 박사학위와 교수 직책. 하다못해 은행 잔고 증명서조차 가짜로 만들고도 당당한 짝퉁 인생이 너무 많이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도저히 간과 할 수 없는 짝퉁을 인정하는 사회는 희망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문제가 심각하다. 프랜차이즈가 창업의 대명사로 자리한지도 어느새 30여 년 지났다 그동안 수많은 브랜드들이 성장과 쇠퇴를 반복했다. 소비자의 요구사항과 관련 기술의 발전 속도에 맞춰 유행하는 아이템들이 생산되었고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소비자들의 쏠림 현상도 반복되었다. 그렇다 보니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소위, 짝퉁 브랜드로 인하여 정작 열심히 준비하고 개발한 원조 브랜드들의 수난의 역사는 계속되었다. 찜닭 전문점, 고기 무한리필전문점, 피부관리 전문점,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등 정말 많은 아이템들이 짝퉁 전쟁에 휩싸였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소비자들이 브랜드 선택 시 헷갈리는 경우가 다반사. 이미 사태의 심각성은 예견되었던 일이었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짝퉁 브랜드의 양산이 최대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이유도 이점 때문이다. 프랜차이즈는 전문성을 상품화하여 공급하는 공동 성장 사업이다.  지식을 훔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범죄 요소다. 마치 자신들이 원조인 양 과대 확대 포장하는 홍보력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든 짝퉁 브랜드의 특기다. 또한 그러한 베끼기식 사업 형태를 단속하거나 진입을 막는 관련 법규의 부족도 한몫하고 있다.  한 일간 신문에 실린 큼지막한 컬러 광고가 눈에 띄었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도 살수 있다!'라는 멋진 문구와 함께 잘 포장된 가맹점 모집 광고다.  참 놀랍고, 민첩하고, 얍삽한 변신 속도에 입이 벌어진다. 그 업체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류 브랜드와 소고기 브랜드, 그리고 구이 전문점을 론칭하고 가맹사업을 하던 업체였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유행하는 아이템 전문점으로 탈바꿈을 했다. 참으로 감탄과 함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 변신 속도와 아이템 복제 능력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탁합니다. 이번 브랜드는 정말 브랜드 모토와 같이 가맹점을 위한 경영 실천으로 장수 브랜드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필자가 관련 업체 임원들께 드리는 당부의 말이다. 이젠 아주 중요하게 지식 재산권의 중요성이 프랜차이즈 업계에 강조되어야 하는 시점이다. 미국의 경우는 매장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과 서비스 방법까지도 지적 재산권을 인정하고 관련 법규로 도용과 불법 사용을 철저히 제재하고 있다.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 시간이다. 우리도 이제부터라도 관련 법규를 강화하여 아주 쉽게 남의 지식을 활용한 사업 확장은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 올해가 지식 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한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 얼마 전 상표의 도용이나 기술 불법 사용, 내부 자료의 불법이용으로 사업을 확장한 사례에 대한 법원 소송 결과가 확정되었다. 소송을 당한 업체에선 억울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관련 기술을 불법으로 사용한 정황과 증거가 있다면 깨끗이 승복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창업자들에게 피해가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이젠 어엿한 프랜차이즈 선진국이다. 1972년 개업한 난다랑과 롯데리아 이후로 벌써 50년이 지나 장년기에 들어서고 있다. 그 시간과 산업의 발전 속도에 맞춘 윤리적 관점에서의 정도와 공정 그리고 정의가 자리 잡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되길 소망한다. 창업은 전쟁이자 생계의 수단임을 꼭 기업하길 바란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소장(컨설팅학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3-08-21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드테크' '에듀테크' 무엇이 맞나
    "문서에 에듀테크를 영문으로 표기해야 하는데, 'EdTech'가 맞나요?? 'EduTech'가 맞나요?"   이처럼 알쏭달쏭한 질문은 2000년대 초, 우리나라에서 '이러닝'의 확산될 때도 있었다.    "이러닝의 영문 대소문자 표기가 E-Learning이 맞나요?? e-Learning이 맞나요? 또한 e-learning은요? E-learning는요? 한글 표기는 e-러닝으로 해야 할까요?? 이-러닝으로 해야 할까요?"   신생어가 그러하듯 난립한 혼용을 거쳐 결국 한글 표기는 ‘이러닝’으로 통일 되었다. 이후 '이러닝(전자학습) 산업발전 및 이러닝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는데, 영문표기는 영어 발음에 문제가 없어서인지 해외 논문들을 뒤져봐도 여전히 혼용되고 있다.  하지만 에드테크(EdTech)와 에듀테크(EduTech)는 이러닝과달 리 문자표기 뿐만 아니라 발음상에도 차이가 있어서 '둘 중 하나는 잘못된 게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세계 최대 에듀테크(교육정보기술) 포럼인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Show’를 개최하는 영국에서는 에드테크라고 쓰고 있다. 이쯤되면 에듀테크는 우리나라 사람들만 쓰는 '콩글리시'가 아니냐는 의심마저 든다.  세계 최대 에듀테크(교육정보기술) 포럼인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Show’를 개최하는 영국에서 ‘에드테크(EdTech)’라고 쓰고 있다. 사진=Bett홈페이지 캡처   결론부터 말하자면 에드테크와 에듀테크, 두 단어 간의 의미에는 차이가 없다. 단순하게 에드테크(EdTech)는 Education(교육)의 영문 두 글자 'Ed'와 Technology(기술)의 영문 네 글자 'Tech'가 합쳐져 EdTech가 되었고, 에듀테크(EduTech)는 Education(교육)의 영문 세 글자 'Edu'와 Technology(기술)의 영문 네 글자 'Tech'가 합쳐져 EduTech가 되었을 뿐이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서비스에서 대한민국의 지난 5년간의 ‘EdTech’와 ‘EduTech’ 검색 결과를 살펴보면, ‘EdTech’의 관련 검색어 1, 2위에 edutech와 에듀테크가 있고, ‘EduTech’ 관련 검색어 1, 2위에 에듀테크와 edtech가 있는데, 이것은 두 단어가 같은 의미를 갖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출처=Google Trends(2023.08월, EdTech 검색결과 접근)   그렇다면 왜 한국에서는 에듀테크(EduTech)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걸까?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는 에드테크(EdTech)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에듀테크 개념이 확산할 당시에 해외의 상황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에듀테크(EduTech)’라는 단어가 빠르게 자리잡기도 했고, 한국어 발음상 정보기술을 적용한 광고 기법인 애드테크(ADTech, Advertising + Technology)와 혼동된다는 이유로 ‘에듀테크(EduTech)’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영어에서 A와 E는 매우 다른 발음이지만, 한국어로 발음하면 그 차이를 느끼기 어렵고 한글로 적었을 때도 오탈자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한국에서는 교육이라는 느낌을 더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에듀테크(EduTech)'라는 단어를 더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문서에는 ‘에드테크(EdTech)’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도 하니, 전문적인 내용의 자료들을 찾을 때는 두 단어를 모두 검색해볼 필요가 있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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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이상헌의 성공창업경제학] 시급 9860원이 가져올 파장
    2024년 최저시급은 전년도보다 2.5% 인상된 9860원으로 결정됐다. 209시간 근로 기준 시간으로 월 단위로 환산하면 206만740원, 연봉으로 계산하면 2472만8880원이다. 이번에 결정된 9860원은 식대나 교통비 같은 복리후생비, 연차수당, 시간외 근로 수당 등이 제외된 금액이며 주휴수당규정도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받는 최저임금과는 다르다. 특히나 올해도 주휴수당에 대한 입장 차이는 컸다. 주유수당이란 쉬는 날 지급되는 급여를 말하며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하면 정규직이나 알바에 관계없이 유급휴가를 적용받고 그 금액을 지급받는다. 이번 최저임금 협상에서는 근로자 측은 3.95% 인상된 1만 원을 제시했고 사용자 측은 2.5% 인상된 9860원을 제시, 결국 15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 측의 의견으로 결정되었다. 최저임금제도는 양날의 칼이다. 특히나 소상공인들에겐 사업의 존폐를 결정하는 핵심 주제이기도 하다. 이 제도는 사용자와 근로자들의 의견과 입장이 상반되는 딜레마를 내포하고 있다. 최저임금은 2018년부터 매년 16.4%,10.9%,2.9%,1.5%,5.0%,5.0%,2.5%씩 인상되었다 2018년 당시 7530원에서 오는 2024년 9860원으로 정해졌으니 7년 사이 무려 52.4% 상승된 셈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의 연평균 영업 상승률은 (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으로 1.6%에 불과하다. 인건비 상승률 3.7%에 비해 초라한 수치다. 당연히 사용자 측에선 '과속 인상'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올만하다. 예를 들면 2023년 소상공인 월평균 이익금은 약 282만 원인 반면 지불하는 월평균 인건비는 291만 원으로 이미 소상공인은 영업이익보다 더 많은 금액을 인건비로 지불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일이 지속되면 결국 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채산성 하락을 우려해 고용 축소로 이어질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측의 자료에 의하면 2024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인상되면 소상공인들의 58.7%가 신규 직원 채용을 축소하고, 44.5%는 기존 직원을 감원하거나 근로시간을 단축한다고 한다 이는 이미 예견된 일로 2023년 현재 소상공인들의 고용률은 평균 3.21명으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그중 직원이 없는 1인 운영 소상공인들은 해마다 23.5%씩 증가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소상공인은 나라 경제의 근간이다. 매년 평균 약 95만여 명이 신규 창업을 하고 약 90여만 명이 폐업을 한다 창업자들이 바라는 기대수익성은 투자 대비 월 약 3.5~4% 정도의 수익을 원하고 있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영업을 잘하는 소상공인들의 수익은 투자 대비 2.2~2.8%다. 최근 정부는 동남아시아의 전문직 가사도우미를 최저임금에 맞춰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말 말 같지도 않은 정책이다. 우리나라보다 GDP가 높은 홍콩이나 일본도 약 80만~120만 원의 인건비로 제3국민을 가사도우미로 고용하고 있다. 우리 산업현장에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하지만 최저임금정책의 수혜로 인하여 채산성도 부족한 그들에게 생산성이 부족한 실정에서도 똑같은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규정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한숨만 나오는 노동정책이다. 어쩔 수 없이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나 정책과 관련 법률을 만드는지 묻고 싶다 며칠 전 우여곡절 끝에 마친 잼버리 세계대회도 마찬가지다. 관련 정부 책임자들과 일부 정치인들의 방관과 무지가 빚은 참사를 국민의 혈세와 대기업의 동원으로 겨우 땜질하지 않았는가. “이번 일로 우리의 위기대응능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라는 여성가족부 장관의 한마디는 국민들은을 낮 뜨겁게 했다. 소상공인들의 절규가 반영된 최저임금 제도의 대대적인 혁신은 여전히 소원한 것이지 정부에 묻고 싶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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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4세대 걸그룹의 청량한 각축전 ‘탄산 전쟁’
    '코카콜라 맛있다. 맛있으면 또 먹어'   일명 ‘척척박사’로 알려진 이 노래의 가사는 지역별로 그 변형이 수십 가지에 달할 정도로 오랜 시간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구전 동요이다. 최근 이 가사를 이용한 노래가 발표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바로 걸그룹 ‘뉴진스’와 ‘코카콜라’가 콜라보 한 CM송 ‘Zero’이다. 앨범 ‘Zero’와 그룹 ‘뉴진스’ / 출처 : 어도어(ADOR), 코카콜라   기존 CM송의 짧고 간결한 개념이 아닌, 약 3분가량의 음원으로 제작된 ‘Zero’는 코카콜라와 뉴진스의 특징을 잘 조합하여 발매되자마자 국내 실시간 음원차트 1위와 함께 뮤직비디오 역시 17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가 코카콜라의 상징인 빨간색으로 물든 앨범 커버를 비롯해, 뮤직비디오에 담긴 평행우주 설정은 그동안 뉴진스가 ‘Ditto’, ‘OMG’등의 여러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주었던 세계관의 특징과 흐름을 코카콜라 역시 잘 캐치했다고 보인다.  이에 질세라 ‘펩시콜라’는 걸그룹 ‘아이브’(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이하 스타쉽)와 손을 잡았다. 그들이 공개한 음원 ‘I WANT’는 단순한 비트와 반복적인 멜로디를 강조하여 차별화를 두었으며,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펩시의 상징인 파란색과 로고, 음료를 전면에 내세웠다.  앨범 ‘I want’와 그룹 ‘아이브’ / 출처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펩시   뉴진스의 ‘Zero’보다는 광고성이 짙게 느껴지지만,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Zero’는 코카콜라와 뉴진스의 특징이 잘 녹아든 한편의 드라마라고 본다면, ‘I WANT’는 청량한 젊음을 발산하는 한여름밤의 축제에 온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사실, 펩시콜라와 스타쉽의 콜라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펩시 스트롱’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 걸그룹 ‘우주미키(우주소녀&위키미키)를 비롯해 매년 ‘PEPSI X STARSHIP PROJECT’를 진행하며 콘서트까지 개최하고 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역시 롯데칠성음료 ‘탐스제로’의 홍보모델로써 1분가량의 CM송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 이력이 있다. ‘탐스제로’의 시그니처인 주황색 계통의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개성과 톡톡 튀는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충분했다. 탐스제로 홍보모델 그룹 ‘(여자)아이들’ / 출처 : 롯데칠성음료   ‘뉴진스’와 ‘아이브’같은 코카콜라와 펩시의 경쟁구도는 사실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다. 일명 ‘콜라전쟁’이라고 부르는 이 구도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음악이 가진 대중성과 문화적 영향력은 그 어떠한 것보다 강력하기에, 브랜드는 음악 또는 아티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원했다. 이는 아티스트의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제안일 것이다.  브랜드는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그들의 팬층을 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고, 아티스트는 브랜드의 소비자를 기반으로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펩시는 ‘마이클 잭슨’, ‘비욘세’등과 같은 유명 팝스타와 마케팅을 진행한 적 있으며, 코카콜라는 ‘Coke Studio’라는 젊은 아티스트와 다문화 음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뉴진스의 ‘Zero’ 역시 ‘Coke Studio’를 통해 발표되었다. 마케팅의 교과서와 같은 ‘콜라전쟁’이 한국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은 놀랄 일이 아닐 수 없다. 분명 K-POP의 인기와 음악산업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글=오지헌 칼럼니스트(STUDIO A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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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크루즈 연수' 강행하려던 부안군의회...뭇매 맞자 뒤늦게 취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에도 '크루즈 연수'를 강행하려던 부안군의회가 논란이 거세지자 튀늦게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비난이 쏟아진 부안군의회 홈페이지 게시판. 사진=부안군의회 홈페이지   빈축을 산 건 부안군의회만이 아니다. 지난 9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북도의원 18명이 오는 1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로 견학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견학의 목적은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찾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퍼포먼스를 벌이기 위해서다. 전북도의회와 부안군의회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과 무관하지 않은 기관들이다.  잼버리 파행으로 인해 전북도민과 부안군민의 우려가 깊은 와중에 지난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도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민생을 뒤로 한 채  울릉도 견학이나 크루즈 연수를 강행하는 게 적절할까? 전북도의회 전체 의원 39명 중 절반에 가까운 18명이 울릉도 견학 신청을 했다. 경비는 1인당 40만∼50만원을 책정했다. 이와 관련해 한 전북도의원은 "경북도의회에서 이번 광복절에 독도를 못 간다고 해서 그러면 우리 전북도의회라도 가서 독도가 일본 다케시마가 아님을 보여주려고 했다"면서 "당초 22명이 신청했는데 4명이 빠졌다"고 답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견학을 주도했던 한 도의원은 "절대 놀러 가려는 의도가 아니다"라며 "여론이 그렇다면 일정을 전면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의회는 더 가관이다. 부안군의원 10명 전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박 4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시아로 크루즈 연수를 가기로 결정했다. 항공·숙박비와 크루즈 여행 비용 등 4천여만원은 모두 군비로 부담하기로 했다. 부안군의회는 "크루즈항 여건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분석하기 위한 연수"라면서 "연수 보고서는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새만금 잼버리 파행으로 각종 감사가 예고된 상황에서 사태 수습을 뒷전으로 한 채 해외 연수를 가겠다는 의회를 이해할 군민이 몇이나 있을까? 전북도 한 공무원은 "오늘도 공무원들은 잼버리 현장으로 쓰레기를 주우러 간다"며 "챙겨야 할 현안이 산적한 데 민생은 뒷전인 처사"라고 지적했다.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사진=부안군회의 홈페이지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이번 연수가 논란이 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전 중 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연수 취소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잼버리 파행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연수는 대회 기간에 계획한 것은 아니고 이전부터 지역 관광 정책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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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미래 교육의 혁신 '에듀테크'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용어이다. 정확히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빅데이터(Big Data),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을 접목한 미래형 교육을 의미한다.  인포그래픽 출처 = 한화생명 누리집   에듀테크는 1990년대 후반 이후 출생한 모모세대(More Mobile Generation)를 주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급으로 점차 모든 연령대로 확대되는 추세다. 모모세대는 유튜브 등의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이용한다는 학습자 특징이 있는 세대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모모세대들은 에듀테크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러닝(e-Learning) 교육 환경의 바닷속에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BS 인강, 메가스터디, 이투스 등 인터넷 강의 서비스를 하는 회사들이 이런 모모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현재 성인이 된 모모세대들과 함께 성장하며 회사를 확장해갔다. 그러나 이러닝은 단순하게 오프라인 강의가 그대로 네트워크상으로 전이되어 활용되었으며,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에듀테크와는 차이가 있다. 이러닝이 에듀테크의 전신이라고는 하지만, 이러닝이 디지털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학습 내용을 전달하는 데에 그친다면, 에듀테크는 ICT 기술과 융합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듀테크는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게임 기반 교육 등과 같은 교수-학습법과 결합하여 학습 내용을 전달하고, 학습 방법부터 학습자 맞춤형 학습법에 관한 정보까지 제공할 정도로 발전했다.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학습법과 기술이 도입되고 인공지능 로봇 블록이나 AI 튜터 등의 등장으로 기술과 교육이 분리되어왔던 이전의 학습법이 이제는 온전히 기술과 교육의 결합으로 이어지고 있다.  출처 = 교육부 누리집   에듀테크는 대면 학습에서 갖는 단점으로 회자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단순한 지식 전수부터 문제해결능력 향상의 보조도구로까지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듀테크는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이 가능하게 하는데, 학습자들의 상상력과 문제해결력을 기술(기계)에 담아 학습자 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인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미래 사회에는 에듀테크가 주된 교육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더더욱이나 교사 주도의 수업방식에서 학습 수요자 중심의 학습 패러다임의 변화가 생긴 현실 속에서, 교육현장에서의 에듀테크의 도입은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 되고 있다.  글=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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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폐업도 전략이 필요하다
    모든 소상공인들은 부푼 기대감과 용기를 가지고 창업시장에 뛰어든다. 소위 성공창업자의 모델을 꿈꾸며 '나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창업을 실행한다. 이미지=픽사베이 제공   2022년 코로나19가 전반적 소비시장과 창업시장을 위축했지만 전국적으로 87만여개의 신규창업자가 생겼으며 98만여명의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폐업이라는 정의는 기존의 투자비용에 대한 손실을 의미한다. 하지만 2000년이후 창업한 소상공인들을 '목숨형 창업'이라 불리는 까닭은 그만큼 절실하기 때문이다.  고용시장의 불안과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조기퇴직이 늘어나면서 생계를 위해 어쩔수 없이 창업에 뛰어든 창업자들을 나타내는 단어이기도 하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모든 창업자들이 소위 성공창업의 영예를 누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경제 환경의 변화, 트랜드의 이격, 상권의 변화. 수익성의 급감 등 여러 요인에 의해 폐업을 한다. 문제는 폐업에 따른 손실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하다는 점이다. 각자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점포를 폐업할 경우 얼마 정도의 환급성을 실현할 수 있을까? 보통의 경우 시설과 집기에 대하여 잔존가치금액을 산정한다. 환급액 기준이 되는 감가상각금액을 계산한 후 실 가치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역시 현실에서는 무시되기 일쑤다. 폐업을 하기 위한 절차는 크게 행정적 절차와 실무적 절차로 구분된다.  행정적 절차는 사업자등록증을 반납하고 세금에 관한 정산과 건물주인과의 임대차 관계의 종료를 의미한다. 실무적 절차는 점포의 양도양수나 시설물에 대한 철거, 그리고 집기나 용품에 대한 처리 등이다.  행정적 절차는 처리 매뉴얼에 따라 신고하고, 반납하고, 지급하는 수순을 밟으면 되지만 정작 어렵고 힘든 것은 실무적 처리다. 가장 이상적은 폐업 방식은 현 업종을 그대로 제3자에게 판매하는 양도양수방식이지만 그 대상과 적임자를 찾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양도양수방식이 가장 투자비용 손실을 만회하는 방식이지만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어디서 그 대상을 찾아야 할 지 난감하다. 그러다 보니 그러한 약점만을 노리고 심리적 조급함을 이용해 권리금을 가로채거나 소개비나 광고비 명목으로 사기를 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인 경우에는 해당 브랜드 본사에 점포양도 양수를 의뢰해서 성사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 또한 지역과 인수금액, 영업상태, 계약기간,본사지급금액, 등으로 인해 쉽게 성사되지 않는다.  본사입장에서도 신규 가맹점을 늘리는 방법이 수익성 측면에서 우수한데 굳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양도양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도 없다.  어찌되었건 현 상태로 양도양수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시설물 처리를 통한 폐업을 해야 한다. 이럴 경우 먼저 점포계약서에 준한 문구와 계약사항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만약 임대계약서에 원상복귀나, 원상태, 혹은 시설 전 상태 라는 표현의 문구가 있다면 철거비용을 지불하고 계약 전 상태로 복구공사를 실시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계약서를 작성할 때 계약 만료 시 조항에 대해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요식업의 경우 운영상 반드시 필요했던 냉 난방기, 주방기기, 기구, 용품, 소모품, 소품 등 다양한 집기들의 처리도 쉽지만은 않다. 처음 구입시 지불한 금액에 사용기간과 상태에 따른 감각상각 비용을 공제한 잔존가치금액으론 판매도 어렵고 판매처를 찾기 또한 어렵다. 설령 판매가 되더라도 집기의 판매 가격 협상과정은 절대 폐업자에게 유리하지 않다.  폐업전문업자들은 평균 구매가의 10~15% 수준인 헐값을 제시한다. 우리가 사주는 게 다행이라며 "팔기 싫으면 말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한다. 폐업자들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이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의 창업전략 중 리스크 관리형 창업이 중시되고 있다. 예컨대 폐업 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포계약시 원상복귀 항목을 최소화하거나 최근 등장한 O2O 점포거래 사이트 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 폐업 시 비교적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그 예다. 폐업시 부담되는 철거비가 오히려 어쩔 수없이 사업을 그만두는 소상공인들에게 족쇄로 되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철거비 지원제도를 정부 기관에서 지원하고 있으니 관련 제도를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속담은 폐업을 대비한 전략을 세웠을 때 성립되는 이야기다. 글=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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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청소년정책연대 “잼버리 더 큰 사고 나기전에 축소해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은 잼버리 기간을 축소하고 야외활동을 전면 실내활동으로 전환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3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잼버리 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살피고 있다. (부안=연합뉴스)   한국청소년정책연대(이하 정책연대)는 3일 오전 긴급 성명을 통해 “살인적 폭염속에서 중환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사를 강행하고 있는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원회를 비판한다”고 밝혔다. 정책연대는 “잼버리 일정을 축소한다고 이를 비판할 사람은 국내외에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즉각적인 행사 일정 축소 및 프로그램 변경 긴급 조치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라”고 촉구했다.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새만금 현장의 열악한 상황은 사람들의 우려를 낳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이는 실정이다. 전기 시설이 부족해 선풍기를 틀기 어렵다는 보도, 야영지는 진흙탕에 물까지 고인 상황, 간이 화장실은 몇십년전에 보던 비위생적이고 남녀가 같이 써야 하는 상황이라는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정책연대는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불편한 점은 있을 수 있지만 한여름에 기본적인 화장실, 샤워실의 태부족과 야영지에 자라난 풀들과 벌레 물림 등 후진적이고 망신스러운 준비 모습은 도대체 어떻게 잼버리를 준비한건지 잘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영일 정책연대 대표는 “이미 수백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하고 있고 2일 개영식에서도 84명이 집단 탈진해 실려가면서 경찰이 갑호 비상을 발령했고 소방당국은 조직위측에 행사 중단을 요구했으나 주최측은 중환자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30분이나 더 행사를 강행했다는 소식은 주최측이 청소년의 안전을 담보로 무엇을 성공하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의 각종 참사와 사고는 미연에 방지하지 않아서 발생한 측면이 크다. 이런 상태로 계속 일정을 강행하다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다. 또한 “스카우트 정신이 도전 정신이라고 폭염을 상대로 도전하라는 것이냐. 4만여명의 청소년을 폭염속에 방치하는 것은 방임이자 학대”라고 주장했다. 정책연대는 10일이나 남은 기간을 대폭 축소하고 즉시 야외활동을 실내로 전면 전환할 것을 즉각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잼버리 기간을 축소한다고 이를 비판할 사람은 국내외에 아무도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정책연대의 주장이다. 오히려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모두의 이해를 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연대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은 경제적 가치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따져볼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성공은 참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우정을 나누고 교류하며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의 기본임을 정부와 조직위는 더 큰 사고가 발생하기전에 깨닫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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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3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푸드트럭이 청년창업 꽃이라고?
    휴게음식으로 허가받은 푸드트럭이 2021년 기준 전국적으로 4895대가 있다. 특히 2015년 이후 매년 푸드트럭 창업이  증가했지만 여러 가지 규제와 계절적 변동성으로 인하여 운영 기간은 일반적 소상공인들의 점포 운영 지속시간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결과를 나타냈다. 위 사진은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이며 본문 내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하림   그 결과 2022년까지 폐업한 푸드트럭은 3054대로 전체 푸드트럭 창업 숫자 대비 62.4%에 달한다. 또한 신규 창업 후 1년 이내 폐업한 푸드트럭 수는 1947대로 창업자 평균 39.8%는 1년을 못 버티고 사업을 철수했다는 결론이다. 이러한 현상은 전국적으로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특히나 등록대수가 많은 서울 경기도는 전국 푸드트럭 폐업자 수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서울 서북권의 최대 전통시장인 마포농수산물시장 푸드트럭 특화거리.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10대의 푸드트럭이 입점 은영을 했었으나 2021년 이후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푸드트럭 17대가 등록된 마포 문화비축기지도 운영 초기에는 '밤도깨비시장' 입점이 치열해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 했던 명소였다 하지만 그 장소도 현재는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청년창업의 꽃으로 각광받으며 2015년부터 급속히 증가했던 푸드트럭은 8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 자취를 감췄다. 코로나19 영향이 있었지만 구조적 원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그렇다면 그 많던 푸드트럭은 다 어디로 갔을까? 언제부터인가 푸드트럭은 청년창업의 대표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고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 그리고  노력을 통해서 새로운 성공 창업이 가능한 업종이라는 인식이 확장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청년창업이라는 통념이 푸드트럭 사업의 확장과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푸드트럭 창업은 태생적으로 상품의 전문성은 물론 운영 노하우와 마케팅 고객 관리 전략 그리고 정보와의 전쟁이 필요한 업종이다. 점포형 창업이 아님에 따라 다양한 전략과 경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입장벽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청년들의 열정팔이로 몰고 가는 사업 추진 형태가 문제로 지적된다. 맨해튼 등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인 퓨전 한식 'korilla BBQ'는 밥과 고기를 활용한 한국식 바비큐 간편식으로 많은 뉴욕커들의 명물로 자리 잡았고 유명도를 활용해 차량형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그 결과 소위 푸드트럭 영업의 성공 모델로 알려지고 있다. 당연히 한국내 젊은이들도 할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창업 케이스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정부에서는 푸드트럭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규제와 허가의 까다로움을 없애는 동시에 규제개혁을 통해 지자체별로 다양한 지원체계를 도입한 결과 푸드트럭 창업이 증가했었다.  하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우리나라 푸드트럭 창업현실은 등록된 푸드트럭이 데이터상으로만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행안부에 등록된 푸드트럭 영업장을 전수조사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업장도 비일비재하게 나타난다.   실제로 등록된 주소지로 영업상황을 확인해보면 거의 운영을 하지 않거나 트럭 조차도 없는 경우가 전국적으로 많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그 이유와 대책은 무엇일까? 푸드트럭은 점포형 창업이 아닌 로드형&이동형 창업이기에 많은 영업적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실행력이 필요한 창업형태다. 오히려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성공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창업형태에 가깝다. 아이템과 상품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짧은 시간에 구매를 촉진하고 서비스해야만 적당한 매출과 수익성이 담보되는 사업이다. 하지만 정부기관에서 모집하고 지원하는 창업대상은 거의 청년으로 국한되고 그들에게만 푸드트럭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히려 창업이나 푸드트럭 사업에 대한 일천한 얇은 지식과 해외사례로만 정보를 가지고 있는 정부담당자들의 무지가 이러한 상황을 야기하고 있다. 설령 힘들게 장소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해도 운영에 대한 허가기간을 일년으로 확정함에 따라 동일 지역내 운영의 연속성을 담보하지도 못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유동성이 한계적이면 당연히 기대하는 매출은 요원하고 오히려 영업을 위해 투자하는 경상비마져도 손실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종합적인 운영형태 분석을 통한 자생력이 확보될 수 있는 장소적 접근과 관련한 인허가사항의 개선이 필요하다. 계절적 비수기엔 점포형 창업으로 운영하고, 축제나 행사등, 계절적 호환되는 기간에는 푸드트럭으로 이동형 운영의 경우가 훨씬 합리적 형태의 창업이다. 현실적으로 성공 가능한 사업형태는 점포형과 결합된 푸드트럭운영이 합리적이고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 창업형태다.  청년은 열정이다. 하지만 열정만으로 승부하기엔 푸드트럭 창업시장의 벽이 너무 높다. 글=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 생활밀착형뉴스
    2023-07-31
  • [이호준의 문화 ZIP]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마지막 시간
    요한 세바스찬 바흐에게 7월은 참 잔인한 달입니다. 아이들의 엄마 이자, 누이 같았고 친구였던 첫 번째 부인 마리아 바르바라를 빼앗아 갔고, 또 그 자신을 데려간 달이니까요. 요한 세바스찬 바흐 동상 사진 출처=픽사베이   지금으로부터 273년 전인 1750년의 7월은 음악사 적으로 바로크 음악이 끝나는 해 이기도 하고 7월 28일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사망하기도 한때입니다. 당시의 평균 수명으로 따진다면 65세는 장수했다고 봐도 무방할 나이긴 하지만 그의 죽음이 자연사가 아닌 안과 수술의 부작용이 원인이었기에 당시 가족들이나 음악사로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당시 바흐는 당뇨 합병증에 의한 백내장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유럽을 순회하며 수술을 한다는 영국 왕실의 공식 안과 의사 ‘존 테일러’라는 사람에게 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이 의사는 나름 백내장 수술의 기초를 닦은 유명한 사람이라는데, 당시로는 아직 미완의 수술법이었던 듯합니다. 무엇보다 위생의 개념이 희박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 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많은 사람이 부작용으로 죽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바흐 역시 백내장 수술을 받고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죠. 문제의 의사인 존 테일러는 그 후로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미완의 안과 수술을 했다는데, 바흐 사망 9년 후엔 바흐와 동갑내기 음악가 ‘헨델’까지도 백내장 수술 합병으로 실명케 합니다. 말년엔 본인도 백내장으로 실명을 했다고 하네요. 아무튼 전해지는 이야기는 바흐의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시간이 흘렀고 의사가 바흐의 눈에서 붕대를 풀자 침대에 둘러서 있던 자녀들이 바흐에게 물었습니다. “아버님, 뭔가 보이세요?” 바흐가 대답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뜻대로 되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구나!” 바흐는 신앙의 힘으로 운명을 받아들이고 나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수술 3개월 후인 1750년 7월 28일 밤 8시 45분경 65세로 일생을 마쳤습니다. 273년 전 7월 28일,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사망한 날이라서 유튜브 영상으로 공유하고 싶은 음악은 바흐의 마지막 작품 ‘푸가의 기법 bwv1080’입니다.     총 19곡으로 바흐 자신의 이름인 BACH(시, 라, 도, 시)의 주제로 전개되다가 갑자기 뚝! 하고 끊깁니다.  곡이 미완성으로 끝나기 때문이죠. 곡을 감상하다가 어느 순간 딱 끊길 때의 느낌은 마치 옆에서 임종을 마주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삶을 이어 가고픈 인간의 노력과 의지가 부질 없이 툭!~ 하고 끊어지는 듯, 허무함과 슬픔이 밀려옵니다. 영상이 길기 때문에 시간이 없으신 분은 끝부분인 1:07:14부터 보시길. 맨 마지막 부분, 연주가 갑자기 멈추고 시냇물이 졸졸졸~ 하고 흐르는 소리와 영상을 덧 입힌 것은  'BACH'라는 원뜻이 독일어로 '시냇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징적인 효과를 의도했다고 보이네요. 그의 이름의 원뜻은 '시냇물'이지만 '베토벤'은 말하길,  '바흐는 거대한 바다다'라고 했습니다.  글=이호준 문화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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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천재지변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눈물은 누가 닦아주나
    참으로 참혹하다.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의 결과가 믿기지 않는다. 특히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피해 현장을 두고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더더욱 한심하다. 가슴까지 차오르는 불어난 물속에서도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려 아등바등 대는 국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사투는 눈물겹기까지 한다. “정말로 막막합니다 이제는 어찌 살아야 할지….” 뉴스 속 인터뷰하는 야채가게 주인의 울먹이는 목소리가 아직도 귓전을 맴돌고 있다. 과연 정부나 소위 책임 있는 관료들은 그냥 천재지변이라고 치부하면 그만인가? '인재다. 아니다'의 갑론을박이 필요한 시간이 아니다 어떠한 방법이든 조속한 복구와 삶의 터전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지원해야 하는 절실함이 남아있을 뿐이다. 창업은 선택이지만 운영은 '절박함'이다. 이번 수해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수재민들이나 소상공인들의 모습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언제든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에 안타까움은 배가된다. 항상 나오는 말이지만 '대응 매뉴얼이 없었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는 당국의 대답은 공허할 뿐이다. 도대체 재난방지 시스템은 과연 언제나 만들고 작동될 것인가. 일부 정치인들은 책임회피에 급급해 전 정권의 경제정책의 실패를 재난의 원인으로 내세운다. 혹여 이들의 말이 맞더라도 수많은 무고한 목숨을 되돌릴 수 있을까. 소위, 책임질 자리에 있는 높으신 분들은 너무 무책임하고 이재민들은 너무 무기력하다. '사후약방문' 늘 들어오던 속담이지만 현실을 정확하게 집어내는 속담이 아닐 수 없다. 사전에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반복되는 재해로 인해 결국 가장 힘없는 소시민이나 소상공인들의 피해만 늘어날 뿐이다  늘 그러했듯이 조만간 정부 차원과 민간 차원의 다양한 지원정책이 쏟아질 것이다 재난지역선포, 긴급피해자금지원, 세금의 한시적 면제, 피해 경중에 따른 지원대책…. 이제 너무나 익숙하지만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은 피해에 대한 보상이 아닌 마음 놓고 영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원하고 있다. 달콤한 지원에 대한 약속도 시간이 지나면 슬그머니 원칙과 전례를 운운하며 힘 있는 자들의 우선 지원과 그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결과를 뻔히 예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입은 소상공인들은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갈 정도로 참담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매출의 하락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사항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세금이나 카드 수수료, 기타 공과금의 무지막지한 폭탄을 그냥 맨몸으로 막고 있다. 소상공인의 규모가 경제활동인구의 40%를 육박하고 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매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법인세 인하와 같은 혜택은 꿈도 꿀 수 없는 '제2의 유리지갑'이기도 하다. 그러한 소상공인들이 맘 놓고 안전하게 영업이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그립다. 많이 변해야 한다 공정, 정의, 공익이라는 이번 정부의 구호처럼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사회적 제도의 마련과 규칙이 절실하다 소상공인들은 국가 경제의 기둥이다. 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곧 경쟁력 기반의 우수한 나라임을 알려주고 싶다 글=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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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교육을 변화시키는 기술 '에듀테크'
    사람을 기술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 인간의 성장을 위해선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미래 인재들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미래의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이러한 고민 속에서 어렵고, 불편하고, 거리가 느껴지는 교육이 아닌 누구나 쉽고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에듀테크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미지 출처 = 교육부   인공지능, 빅데이터, VR/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의 교육 현장 적용이 활발해지면서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에듀테크(EdTech)’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종이와 연필, 교실 학습 중심의 전통적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지금까지와는 다른 교육 환경과 학습 경험에 관한 관심으로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ICT가 적용된 미래 교육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미래 교실은 어떤 모습일지 지금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적어도 교실이라는 오프라인 공간에 모여서 교사는 주입식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학생들은 앉아서 집중도 안 되는 수업을 듣고, 정해진 교육과정의 틀에 따라 천편일률적인 평가 틀로 학생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날 것은 분명하다.  지금이야 이 모든 것들이 꿈같은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단언컨대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 교실의 모습이 허무맹랑한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개봉한 인공지능 소재의 '블레이드 러너','A.I', '아이로봇'과 같은 영화들이 개봉할 당시만 생각해 봐도 현실 세계에서 정말 실현 가능한 일인지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다시 이루어진 영화평에서 ‘이 영화들은 발전할 미래 세계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인공지능의 발전처럼 미래 교육에 대한 우리의 상상도 언제든 실현될 수 있는 아이디어이지 않을까?  '블레이드 러너','A.I', '아이로봇' 포스터   미래교육과 관련해서 전문가들마다 꿈꾸는 그림이 아직 많이 다르지만, 교육의 본질적인 환경이 변화하고 개혁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모두의 공통 관심사인 것 같다. 이러한 관심과 고민이 모여 미래교육 변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문득 스쳐 갈 때도 있다. 앞으로 교육 환경을 변화 시키는 에듀테크의 근반이 되는 ICT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볼까 한다. 글 = 이대현 인튜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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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책임회피 급급한 "오송 지하차도 사고' 관계자들
    14명이 사망한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사고'는 총체적 부실이 낳은 인재(人災)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차량 통제를 했어야 하는 도로 관리 주체 '충북도'의 안이한 대응과 범람 위기를 알려줬지만 정보 공유를 하지 않은 청주시, 신고를 받고 엉뚱한 곳에 출동한 경찰과 무너진 제방이 문제 없었다고 주장하는 행복청의 종합판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충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의 관리 주체는 충북도다. 지하차도를 포함한 508번 지방도를 충북도가 관리하고 있다. 홍수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교통 통제 결정은 도로법에 따라 해당 도로 관리를 맡는 관청이 1차 판단을 해야 한다. 사고 발생 전 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면 이번 참사는 막을 수 있었다.  해당 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충북도는 사고의 원인이 된 미호강 제방 붕괴 전까지는 지하차도를 통제할 정도의 징후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대응 매뉴얼 상 지하차도 중심 부분에 물이 50㎝ 이상 차올라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통제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사고 당일 오전 4시 10분 지하차도 인근 미호천교 지점에는 이미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불과 2시간여 뒤 수위가 계획홍수위(9.2m) 근처까지 차올랐지만 매뉴얼을 지켰다고 우기고 있는 셈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홍수경보가 있었지만 지하차도 내 CCTV로 상황을 관리하면서 통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하지만 인근 제방이 무너지면서 단시간에 물이 차올라 차량 통제 시간을 확보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청주시 사고 발생 2시간 전인 오전 6시 34분께 금강홍수통제소는 미호강이 범람 위기를 해당 지역 관할청인 흥덕구 건설과에 전화로 알렸다. 통제소는 주변 주민통제와 대피에 나설 것을 경고했다. 오전 8시 11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도 "제방 둑이 무너져 미호강이 범람하고 있다"고 청주시에 알렸다. 당시 오송 일대 침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었으며 청주시는 각종 피해 현장을 살폈다. 하지만 청주시는 궁평2지하차도가 포함된 508번 지방도는 충북도 관할이라는 이유로 위험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 청주시는 사고 발생 20분 뒤인 오전 9시께 오송읍으로부터 지하차도가 침수된 사실을 연락받은 후 그제서야 충북도에 연락했다. 청주시는 심지어 사고 발생 9분이 지난 시각 강내면에서 미호강을 건너 오송역으로 향하는 도로가 침수되자 시내버스 업체들에 이미 침수된 궁평2지하차도로 우회 운행하라고 안내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경찰 상황실에는 오전 7시 58분께 "궁평 지하차도 차량 통행을 막아달라"는 익명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신고한 사람은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 현장의 감리단장으로 밝혀졌다. 당시 미호강 제방에 물이 넘쳐 지하차도가 잠길 수 있으니 차량 통제를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리단장은 앞서 오전 7시 2분에도 미호강 제방이 넘치려고 해 주민 대피가 필요하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출동 지시를 받은 관할 파출소 직원들은 궁평1지하차도와 쌍청리교차로 등 엉뚱한 지역에 배치됐다. 신고자가 '궁평 지하차도'라고 지칭해 궁평1지하차도로 오인 출동한 것으로 보여진다. 궁평1지하차도는 미호천교에서 직선거리로 1㎞, 궁평2지하차도는 300m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사고 발생 20여 분이 지난 오전 9시가 돼서야 궁평2지하차도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침수현장을 챙기느라 남은 인력이 없었다"며 "지자체 재난안전망을 통해 충북도, 청주시에도 신고 내용을 알렸다"고 말했다. 사고 당일 오전 7시 51분께 "미호강 제방이 유실될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역시 청주시에 이 사실을 공유하면서 정작 소방본부가 속한 충북도에는 알리지도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실시공 의혹을 받는 미호강 임시제방. 사진=연합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이번 참사의 근본적인 원인은 지하차도와 400∼500m가량 떨어진 제방이 무너지면서 하천수가 유입해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은 무너진 제방이 부실하게 관리됐다고 주장했다.  무너진 제방은 행복청이 미호천교 확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설치한 임시제방이다. 정찬교(68) 궁평1리 전 이장은 "유실 사고가 나기 몇시간 전 미호강 제방은 3m 밑으로 강물이 차올라 있어 어느 정도 여유가 있었지만, 임시로 쌓은 둑은 30㎝ 밑까지 물이 출렁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가 나기 1시간 전쯤 문제가 된 임시 제방을 둘러봤는데 굴삭기 1대가 주변의 모래를 긁어모아 둑을 쌓고 있었다"며 "이렇게 엉망으로 제방을 쌓은 것이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행복청 관계자는 "작년에도 이런 방식으로 공사했고, 임시제방은 미호강의 계획 홍수위에 맞춰 조성했다"며 임시제방 설치에는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또 "임시제방도 (물이 새지 않도록 하는) 천막을 깔고, 흙을 올려 견실하게 만들었다"며 "이번에 홍수 수준을 넘을 정도로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 천재지변으로 제방이 유실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잘못했다는 기관이나 사람은 없다. 변명만 넘쳐 날 뿐 책임지려는 자는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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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최병오 형지 회장, “섬유패션이 첨단·미래·국가브랜드산업”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이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K-패션이 국가 브랜드 사업이라며 패션산업에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계 간담회가 지난 6월 26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왼쪽)과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오른쪽) 사진=형지 제공   6월 26일 서울 상장회사회관 중강당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계 간담회에서 자리에서 건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형일 차관보, 김범석 정책조정국장이 정부에서 참가했고, 중견기업 업계에서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 최 회장 등 20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최병오 회장은 중견기업 정책 건의에서 섬유패션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무엇보다 섬유패션산업이 첨단 산업이요. 미래 산업이요, 국가 브랜드와 직결된 산업임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별도로 전달한 건의문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이 첨단산업인 이유는 AI, 바이오 같은 신기술 분야에서 나오는 혁신이 결국 의류, 신발, 안경 등 몸에 붙어있는 섬유패션에서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결정적으로 국가 브랜드 사업인 것은 바로 한류는 결국 패션에서 꽃을 피워야 산업적으로 완성된다면서, 정부가 섬유패션산업을 유망한 첨단, 미래, 그리고 브랜드 사업임을 인정해주고 그런 시각으로 바라봐줄 때 우리 업계도 발전할 수 있고 연구개발이 계속되고 인재들이 모여든다는 것이다.     특히 한류와 관련해 한국인의 스타일을 제대로 개발하기 위한 정보 수집 데이터베이스 사업을 섬유패션 관련 협회·단체에서 중장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바란다면서, BTS 스타일·블랭핑크 스타일 같은 세계적 히트상품의 원류를 만들어내려면 R&D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것이 긴요한 시점이라고 건의했다.    또 섬유패션 업계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을 포함한 현장의 자영업자 등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바우처’를 검토해줄 것도 요청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 당시 긴급재난지원금 7차에 걸쳐 거의 100조가 풀렸고 당시 가뭄에 단비와 같은 효과가 있었다”며 “그 10분의 1이라도 지금 소비 바우처로 풀면 경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기업 활동의 걸림돌 제거 등 경제 규제 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라면서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그린 전환, ESG 확산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 혁신과 기술·공정 고도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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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시험 정답까지 유출된 '4세대 나이스'..."원인 규명 후 책임 물어야"
    '4세대 나이스(NEIS)'로 불리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서 오류가 다수 발생하면서 교육 현장이 혼란에 빠졌다. 나이스는 학교, 교육청 등 교육기관의 행정 업무를 전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2002년 첫 도입 이후 이번까지 세 차례 개편됐다.  4세대 나이스 홈페이지 화면. 사진=나이스 홈페이지 갈무리   4세대 나이스는 지난 21일 개통되자마자 접속이 불량하거나 로그인이 아예 되지 않는 등 오류가 속출했다. 개통 첫날인 22일에는 로그인이 안 되고 로딩 중이라는 화면만 뜨는 오류가 발생했다. 학생 성적 관련 기록도 이전 나이스에서 제대로 이관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험 정보를 출력하면 다른 학교의 시험 정답이 인쇄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까지 벌어졌다. 서울·경기 지역 중·고등학교에서만 비슷한 오류 신고가 최소한 일곱 건 접수됐다. 시험 답안이 다른 학교에서 출력됐지만 엄연히 '답안지 유출'에 해당한다.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  경기도교육청이 각 학교에 보낸 공문. 사진=연합뉴스   상황이 심각해지자 지난 23일 교육부는 문제가 된 문항 정보표 출력 기능을 정지하는 한편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에 시험 문항과 답지 순서를 바꾸라는 공문을 보냈다. 기말고사가 한창인 학교에서는 비상이 걸려 교사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시험 문제를 고치고 있다고 한다.  3세대 나이스가 나온 지 12년이 지났고 그동안 교육 정책도 변화가 있었던 만큼 새 시스템 도입은 불가피해 보이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도입 시점도 쉽게 납득할 수 없다. 교육부는 오는 9월부터 대입 수시전형이 시작되는 학사 일정상 시스템 전환을 더는 미룰 수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이해하기 힘들다. 기말고사와 1학기 성적 입력 등 학기 말은 교사에게 다른 때보다 더 업무량이 증가되는 시기다.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이 지난 21∼22일 교사 19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서도 97.1%의 교사들은 4세대 나이스의 개통 시기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겨울 방학 기간을 활용할 수도 있었을 텐데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새 시스템을 왜 굳이 교사들이 가장 바쁜 기간에 서둘러 개통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은 더 필요하다. 현 3세대 나이스에 운영상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시스템 도입 시기에 대한 의혹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응답자의 89.2%는 4세대 나이스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3세대 나이스보다 눈에 쉽게 띄지도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물론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익숙하지 않아 시인성이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다수의 교사들은 출결 관리도 복잡해 불편하고 학생 성적 관련 기록도 새 시스템으로 제대로 이관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일부 교사들은 4세대 나이스를 '4세 나이스' 또는 '4세대 마이너스'라고 비판했다.  4세대 나이스에는 약 2800억원의 국민혈세가 들어갔다. 그런데도 일선 현장의 교사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 심각한 오류를 낳은 4세대 나이스는 탁상행정의 결과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시험 운영을 통해 오류를 없애고 기능을 점검했다고 했지만 교사들의 94.5%는 4세대 나이스 도입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어설픈 '4세대 나이스'에 대한 질책은 정치권에서도 쏟아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었음에도 4세대 나이스 개편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인정하고, 개발과 적용 과정, 예산 집행 현황, 문제 발생 사유에 대해 국민 앞에 투명하게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4세대 나이스는 3세대 버전에서 고교학점제 도입, 교육과정 개편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4세대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조속히 안정시켜 교육 현장의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 동시에 지금까지 발생한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사태의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책임도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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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시험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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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대입 붐'...일하며 대학 다니는 직원 2배 증가
    쿠팡에 대학 입학 붐이 불고 있다. 일하면서 대학에 다니는직원이 2배나 늘었다. 임직원들의 사이버대학 입학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3일 쿠팡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 중 사이버대학 등록자 수는 2019년 154명에서 지난해 386명으로 3년새 2.5배로 늘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입학 인원은 1,184명에 이른다. 쿠팡 일산 5캠프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는 장기영(44) 씨가 대학 학위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쿠팡 물류교육개발팀은 2019년 상반기부터 국내 5개 사이버 대학(한양, 경희, 세종, 서울, 한국외국어)과 산업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쿠팡 임직원들이 등록금 할인 등 여러가지 혜택을 받고 사이버대에 입학해 학업을 통한 역량향상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등록 학과 현황을 보면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모두 직무와 연관이 높은 물류관련 학과 지원자가 가장 많았고 경영학과, 컴퓨터공학과, 부동산학과 등에도 다수의 지원자가 몰렸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산업안전 전공을 선택하는 학생도 늘고 있다.  쿠팡에서 사이버대학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고졸 직장인들이 일과 학업의 병행을 새로운 진로설계 방안으로 주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선취업 후진학'을 택하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당장 수입이 생기므로 생계를 해결 가능하다. 또한 대학 졸업장을 얻으면 취업의 문이 넓어지고 입사 후 더욱 좋은 처우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회사와 사이버대학의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지원 프로그램 혜택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등록금이 '0원'이라는 것도 큰 매력 포인트다. 협약 덕분에 전형료 및 입학금 30만원이 전액 면제되고, 이에 더해 학부 등록금 5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평균 C학점 이상을 유지하면 받을 수 있는 국가장학금(등록금 50% 지원)을 수령하면 등록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학사 학위를 얻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대학원과정 수업료 감면, 해당 대학 부설 기관(도서관, 병원 등) 사용 및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쿠팡 일산 5캠프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는 장기영(44) 씨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한양사이버대 서비스물류유통학과를 졸업하며 응시 자격(관련학과 졸업 및 학점 취득)을 갖추게 됐다"며 "근속연수가 높은 동료 직원 여러 명도 커리어 개발을 위해 사이버대학을 다니며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글로벌무역물류학과에 재학 중인 이소현(32·쿠팡 이천물류센터 근무) 씨는 "나이제한도 없고 등록금도 사실상 무료여서 부담이 없어 자신 있게 대학 공부를 시작했다"며 "주변 동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입학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물류교육개발팀 관계자는 "협약을 맺은 사이버대 관계자들에게서 '쿠팡 임직원들의 학습 열의가 특별히 높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앞으로도 회사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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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 신한투자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은 미국 주식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간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미지=픽사베이 제공   주간거래 서비스 적용 시간은 오전 09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서머타임 미적용 시 오전 10시 30분부터 17시 30분)다. 프리마켓(17시부터 22시 30분), 정규장(22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05시), 애프터마켓(다음 날 오전 05시부터 09시) 및 주간거래 시간을 포함해 하루 총 23시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야간 거래 중개서비스 승인을 받은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한국시간으로 주간에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주간거래 시간에는 약 1000개의 주요 종목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를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기존 주문 화면에서 지정가-주간거래를 선택 후 주문을 낼 수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주간거래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해가 떠도 달이 떠도 신한에서 미국 주식’ 이벤트를 실시한다. 4월 2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 주식 주간거래금액 10만원 이상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금액 1000만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한투자증권 양진근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로 고객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23시간 동안 언제든 미국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식 매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3-15
  •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인기물이…중대재해처벌법 영향
    안전관리 자격증이 인기몰이 중이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산업안전기사 및 산업안전산업기사의 2022년 수강생 수가 전년 대비 80.2% 증가했고, 2021년 수강생 수 역시 전년 대비 179.4%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인포그래픽=에듀윌 제공   위험물산업기사의 경우에도 2022년 수강생 수가 전년 대비 89%, 위험물기능사는 17%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오픈한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수강생도 매달 증가하는 추세로 안전관리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안전관리 자격증의 인기몰이 배경에는 2020년 1월 전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과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의 영향이 크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상시근로자 300인이상 사업장의 경우 안전관리자를 자체 선임하게 됐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해당 사업장들은 안전보건 전담조직 설치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했다. 이와 같이 기업 및 기관들의 안전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자격증 교육시장이 수혜를 입고 있는 것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에 따르면 산업안전기사의 올해 필기시험 응시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로, 2018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5만45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기 기사 자격증인 전기기사(5만2187명)와 정보처리기사(4만8470명)의 응시자 수를 앞지른 것으로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에듀윌 산업안전기사 김민수 교수는 “전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2번에 걸쳐 안전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큰 영향을 받으며 증가해왔다”며 “안전관리 자체 선임 및 전담 조직 규정에 따라 재직자는 물론이고 안전관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취준생들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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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2023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불확실하지만 확장세'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가 발표한 2023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트랜드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총액은 약 49조원을 기록했다. 서울 명동 전경 사진=픽사베이   이는 2021년 최고치를 달성했던 57조원 대비 약 15% 감소한 규모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가 감소한 것과 달리 2022년 프라임 오피스 투자 규모는 약 13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약 13조2000억원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4분기 급격한 투자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오피스 투자에서 선매입 개발 건들과 대기업의 리츠 설립에 따른 투자 건들이 성사됐고, 거래 시점 반영 등에 의해 오피스 투자 규모는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금리 안정화 시점이 2023년 하반기로 예측되기에 보수적인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2023년 투자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몇 년간 국내 상업용 부동산의 90% 이상을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했지만, 최근 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 투자로 선회했다. 또 기관 회원들의 대출 증가로 투자 가능 자금이 축소된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보수적으로 투자 결정을 하기로 선회하면서 상반기까지 투자 기회를 기다린다는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  반면, 외국계 기관들은 달러 강세에 높아진 자본력으로 국내에서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아시아를 타깃으로 하는 펀드들의 자금이 늘었고, 중국이나 신흥 시장에 비해 한국이 안정적인 투자지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외국계 기관 투자자들이 국내 기관 투자자들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국내 부동산 자산 매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 임대차 시장은 스타트업 투자 규모 감소로 테크(Tech) 기업의 확장 속도에 제동이 걸렸지만, 한국 임대차 시장에서 Tech 산업의 영향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Tech 임차인의 사옥 이전 대기 수요와 한정된 공급으로 2023년에도 임대인 위주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남역 일대 오피스 전경 사진=픽사베이   장기적으로 CBD와 GBD 권역에 재개발을 통한 기존권역의 확장이 기대된다. 강남역 부근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개발 계획이 실행된다면 강남권역에 새로운 오피스 공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강남역 및 서초역에 인접한 부지가 대규모 업무단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 도심권역의 경우 대부분의 프라임 빌딩들은 광화문역 부근에 집중돼 있다. 앞으로 서소문 지구와 서울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과 재개발이 예정돼 있어, 기존 도심 권역의 선호도나 위상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시청 광화문 일대 오피스 전경 사진=픽사베이   또 더 넓고 합리적인 임대가를 찾아 사옥을 건립하려는 임차인의 이동 및 분산 오피스 확대로 성수동을 포함한 신흥 업무 지구의 꾸준한 확장이 전망된다. 특히 성수권역은 강남권역에서 사옥 면적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임차들의 대체지로 떠오를 것이다. 향후 부동산 직접 투자는 물론 리츠 상품 구성에도 ESG는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친환경 부동산일수록 기관 투자자로부터 펀딩이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건물 가치 또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연기금이나 자산 운용사들이 ESG 점수에 따라 부동산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국내 많은 부동산 회사도 국내 투자 자산에 대한 그린빌딩 인증을 받기 위한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컬리어스 코리아의 로버트 윌킨슨 대표는 “금리 상승 기조에도 불구하고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투자와 임대차 시장 모두 계속 확장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사무실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도시들과 달리 서울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며 오피스 수요는 안정적이고 공실률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알쓸신잡
    2023-03-08
  • 국내 97명 뿐, 전도유망 전문직 ‘장제사’ 자격취득 무상 지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전문인력 장제사의 역량강화 및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3월 9일(목)부터 서류 접수가 시작되며, 3월 19일(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장제사챔피언십 대회 경연 장면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한국마사회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무상으로 9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관리하는 국가공인 전문가이다. 사람의 손톱처럼 자라나는 말의 발굽을 다듬고 쇠를 달궈 맞춤형 편자를 제작해 발굽에 붙이는 일을 한다. 말발굽 모양이나 형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에 딱 맞는 편자를 제작하는 전문직이기 때문에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장제사는 단 63명이다. ‘19년 제1호 여성 장제사, ’22년 만 17세 최연소 장제사 탄생에서 알 수 있듯 최근 들어 장제사라는 직업이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면서 성별 무관하게 청년층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말산업의 성장과 함께 국내 말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전문직으로 볼 수 있다. 장제 교육과정은 교육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자격 이론시험 합격자 또는 국가자격소지자를 우선 선발한다. 한국마사회 장제사와 수의사가 직접 교육을 담당하고,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장제사 자격취득과 현장실무 투입을 목표로 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한국마사회에서 중식비와 안전화, 실습 교보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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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8
  • 온라인보험 체험자 70%는 MZ세대… 이 중 77% 실가입 희망
    미래에셋생명이 가상가입을 체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보험 리뷰 설문을 진행한 결과 온라인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러스트=픽사베이   가입 과정을 체험한 응답자의 77%가 ‘실제 가입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그 이유로는 ‘저렴한 보험료’(79%)를 가장 먼저 꼽았다. 그 외 ‘괜찮은 보장’과 ‘부족한 기존 보장 보완’ 등 온라인보험 고유의 장점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보험 가입 절차에 대해서는 응답자 73%가 ‘아주 쉽고 간편했다’고 평가했다. 가상가입을 통해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온라인 더 잘고른 미니암보험’(39%), ‘온라인 비흡연 딱딱 치아보험’(20%) 순이었다. 두 상품 모두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극강의 가성비로 실제 높은 인기를 끄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앞으로 온라인보험으로 출시되면 좋을 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필요한 보험과 보장금액을 골라서 가입하는 조립식 상품’이 48%로 가장 많았다. 일상에서 흔한 질병을 보장하는 생활보험(23%)과 부모님을 위한 치매보험(21%)도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보험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 시각을 반영한다. 특히, 이벤트 참여자의 70%가 30·40 MZ세대로 나타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가성비와 비대면의 편의성을 갖춘 온라인보험 고유의 장점이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참여자의 10% 이상이 실제 가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된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비즈니스 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비대면 채널을 향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도 및 긍정적 평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업그레이드된 상품과 서비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보험의 효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전 연령대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3-02-27
  • 경희대 의대 박은정 교수팀, 미세섬유의 호흡기 위험성 규명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의과대학 박은정 교수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공과대학 김동완 교수 공동 연구팀이 미세섬유(nanofibers)의 호흡기 노출에 따른 건강 영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성상이 다른 미세섬유의 호흡기 노출에 따른 독성 및 그 독성기전 비교(Comparison of toxicity and cellular responses following pulmonary exposure to different types of nanofibers)’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독성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나노톡시콜로지(Nanotoxicology)’(IF=5.913)에 2월 20일 게재됐다. 미세섬유에 노출된 마우스의 폐 조직 이미지. 폐 조직에 축적된 미세섬유를 관찰할 수 있다.자료=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제공   ◇ 가정과 사무실 실내공기 속 미세섬유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우리가 생활하는 가정과 사무실 등의 실내공기에는 이불이나 옷 등에서 떨어진 미세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재료비 절감과 내구성 등을 이유로 천연섬유보다 합성섬유를 이용한 옷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월 30일 착용 의무가 권고로 완화된 마스크의 소재도 합성섬유다. 미세섬유는 전 세계적 이슈인 미세플라스틱과 같이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석유화학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박은정 교수 연구팀은 합성 미세섬유로 인한 건강상의 변화가 섬유 속 화학 성분으로 인한 것인지 물리적 요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설계했다. 연구팀은 전기방사(elctrospinning)를 통해 만든 폴리에틸렌 미세섬유와 실크 미세섬유(전기방사를 위한 틀로 이용된 폴리에틸렌 성분을 제거한 미세섬유)를 잘게 잘라 미세섬유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미세섬유를 마우스의 호흡기로 4주 간 투여했을 때 고농도의 실크 미세섬유에 노출된 암컷 마우스의 체중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성상과 관계없이 미세섬유를 투여한 마우스에서는 미세섬유를 투여하지 않은 마우스 군과 비교해 폐포 내 세포 수가 증가했다. 하지만 호중구와 호산구의 비율은 실크 미세섬유에 노출된 암컷 마우스에서만 유의하게 증가했다. 폴리에틸렌 미세섬유 및 실크 미세섬유에 노출된 마우스의 폐 조직에서 혈관·세기관지·간질에의 염증 세포 침윤, 폐포 내 대식세포의 응집, 소동맥 중막의 퇴화 및 비대, 점액 세포의 증식 및 점액 마개의 생성, 다핵 거대 세포 및 거품성 대식세포의 출현 등과 같은 조직병리학적 변화가 관찰됐다. 그리고 이런 변화에 관여하는 12종의 염증 관련 마커 가운데 호중구와 대식세포 유입에 관여하는 CXCL1 및 MCP-1α, 손상된 조직의 수리에 관여하는 TGF-β의 농도만 증가했다. 이중 TGF-β는 특발성 폐섬유증의 발생과 밀접하게 연관된 마커이기도 하다. 주목할 부분은 혈액 내 총 빌리루빈, 포도당, 나트륨, 염소, 칼슘, 크레아티닌 키나제 등의 농도 변화와 함께 호산구의 분포가 증가한 점이다. 이는 호흡기를 통해 노출된 합성 미세섬유가 혈액 속에서 면역학적·생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전신적 건강 영향을 유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내구성 좋은 합성미세섬유, 체내 유입되면 배출될 가능성 더 낮아져 박은정 교수는 동물실험에서 얻은 합성 미세섬유 2종의 독성 기전을 더욱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폐포 내 대식세포에 24시간 노출한 후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관찰했다. 이들 미세섬유는 산화 스트레스와 산화질소 생산 증가, 세포막 파열, 세포 내 소기관 손상, 세포 내 칼슘 축적을 통해 세포괴사와 세포자살을 유도했다. 이들 미세섬유에 노출된 대식세포에서 다핵거대세포가 형성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박은정 교수는 “섬유의 좋은 내구성은 결국 환경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화학적 스트레스에 강함을 의미한다. 뒤집어 생각하면 내구성이 좋은 물질이 인체에 유입됐을 때 체내에서 분해돼 배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라며 “호흡기는 분해되거나 용해되지 않으면 체외로 배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노출경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의 시사점은 ‘실내공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다. 박은정 교수는 가정에서 건조된 빨래를 갠 후나 건조기 사용 후의 관리를 강조했다. 전태일 열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에서 1960년대 후반 평화시장의 봉제공장에서 일하던 미싱사나 재단사들 중 폐질환을 앓은 노동자들이 많았던 것 기억할 것이다. 그 원인이 미세섬유였다. 물론 노출량은 크게 다르지만 긴 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건조기 주변과 빨래를 갠 장소를 물에 적신 밀대로 밀거나 물청소해서 미세섬유가 실내에 부유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해야 한다. 기어다니는 아기나 활동성이 강한 어린이를 키우는 가정, 겨울철 실내가 건조할 때는 미세섬유가 부유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박은정 교수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참조표준센터가 지정한 호흡기 안전성 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아 연구에 탄력을 얻었다. 박은정 교수는 “앞으로도 생활 속 유해 물질의 호흡기 노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2-22
  • “껌 씹으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되나?”
    씹기가 두뇌 활성, 기억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씹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씹기에 안성맞춤인 먹거리는 어떤 게 있을까?    자일리톨 껌 사진출처=롯데제과   견과류 등을 씹어 뇌를 자극하기 위한 노력이 소개되지만, 지속적인 씹기 행동을 통한 효과는 역시 껌 씹기가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많다. 실제로 껌을 씹어 효과를 보는 사람들도 종종 소개된다. 세계적인 프로골퍼인 미국의 필 미켈슨은 2021년 PGA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50대 나이에 메이저 우승컵을 차지하자 그의 건강, 특히 집중력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켈슨은 집중력 유지를 위해 껌을 씹는다고 밝힌바 있다. 또 이전에 타이거 우즈, 고진영 선수 등 골프선수들도 껌 씹기를 통해 긴장감을 풀고 집중력을 유지한다고 밝힌 경우가 있어 껌 씹기가 집중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또 시험을 보기 10분전 껌을 씹으면 집중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도 있었다. 그동안 껌 씹기의 효과에 대해 학자들의 연구 발표가 있어 왔다. 국내 연구진에 의한 논문도 여러 편인데, 이중에 단국대학교 김경욱 교수가 학회 발표 논문 자료에서 소개한 ‘지속적으로 껌을 씹는 행위가 뇌기능을 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의 이완 작용과 행복감을 높여 주는데도 도움을 준다’라는 연구 발표는 대표적이다.  껌 씹기가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는 위덕대학교 이상직 교수의 연구에도 나타난다. 이교수는 껌을 씹으면 뇌의 혈류량이 증가돼 뇌기능을 향상시키고, 지적 능력 향상과 더불어 기억력을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 부분에 연구가 이어졌다. 그 중에 껌 씹기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감소시켜 준다는 발표는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호주 스윈번대학교 앤드류 스콜리(Andrew Scholey)의 연구에 따르면 껌 씹기를 한 후에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하고 스트레스의 정도를 측정했더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 껌 소비가 우리나라보다 많은 일본에서도 이 부분의 연구가 활발하다. 시나가와 치과대학 오노즈카 미노루 교수는 ‘껌만 씹어도 머리가 좋아진다’ 라는 책을 내놓아 화제를 모을 정도였다. 오노즈카 교수에 따르면 껌을 씹으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며, 더불어 껌 씹기가 인지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도 주장한다.    참고로 인지증이란 일상생활을 하는데 질병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지기능이 손상되어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지장을 주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오노즈카 교수에 따르면 껌 씹기는 해마를 활성화 시키고 기억력을 상승시켜 주고, 또 아세틸콜린의 감소를 억제시켜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껌을 씹으면 공간 인지능력을 개선할 수 있고, 뇌경색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도 껌 씹기는 다양한 면에서 긍정적인 현상을 불러 온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 푸카야스타(S.Purkayastah)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장 수술 환자들에게 하루 껌을 씹게 했더니 전체 소화 기관의 타액 및 췌장액 분비가 활성화 됐으며, 또 껌을 씹으면 가스 배출 시간이 단축되고, 장 운동에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또 껌 씹기는 장폐색증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지는데, 장폐색증이란 장의 일부가 막혀 통과 장애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2006년 미국 로브슈스터(Rob Schuster)(외 3명)의 연구에 따르면, 결장 수술을 받은 환자 34명을 하루 3회 껌을 씹게 한 뒤 방귀나 배변, 배고픔 시간을 측정해본 결과 방귀(18.5%), 장 운동(29.3%), 배고픔(12.8%) 시간이 단축되었다는 조사도 있다.  껌 씹기는 입안의 세균을 억제하는데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미국의 공공 과학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의 발표(2015.1.20)에 따르면 껌을 매일 10분씩 씹으면 박테리아 등 유해한 세균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크게는 입안의 세균 1억 마리까지 없앨 수 있다는 보고하기도 했다. 학술지는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교(University of Groningen)와 리글리(Wrigley), 5명의 실험자가 10분간 껌을 씹은 조각을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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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1
  • 조거팬츠, 이것은 ‘운동복’인가 ‘일상복’인가
    ‘조깅할 때 입는 팬츠’라는 뜻의 조거팬츠가 일상복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슬레저 1위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조거팬츠 구매 고객 중 무작위 206명을 대상으로 ‘조거팬츠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거팬츠를 일상복처럼 자유롭게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포그래픽=안다르 제공   실제로 안다르가 조거팬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단 11%만이 ‘운동복’이라고 응답한 반면, 2배를 넘어선 25%가 오로지 ‘일상복’으로만 인지하고 있었다. ‘운동복과 일상복 모두(64%)’라고 답한 응답자까지 감안하면, 89%가 운동 외에 일상 생활에서 조거팬츠를 즐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10명 중 무려 9명이 일상복처럼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이러한 양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럴 만한 것이 그냥 ‘일상복’에만 해당된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18세~24세는 40%, 25세~34세 29%, 35세~44세 28%가 답한 반면, 45세 이상에서는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춰야 하는 ‘학교 또는 직장’에서 조거팬츠를 입는다고 많이 답한 세대가 18세~24세(80%), 25세~34세(57%), 35세~44세(44%)순으로 나타났다.   조거팬츠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후디나 스웨트셔츠 등과 함께 캐주얼한 애슬레저 룩으로 매치’한다는 의견이 88%로 가장 많았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조거팬츠가 운동과 일상을 넘나드는 편안한 복종인 애슬레저 의류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날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발맞춰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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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0
  • 컬러 연구소 팬톤, 2023년 올해의 컬러 ‘비바 마젠타’ 선정
    매년 새해가 오면 기다려 지는 것들이 있다.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라면 미국의 컬러 연구소 팬톤의 발표에 주목할 것이다. 팬톤은 매년 시대상황을 반영하여 올해의 컬러를 선정한다. 작년 베리페리에 이어 올해의 컬러는 ‘비바 마젠타’가 차지했다. 미국의 컬러 연구소 팬톤이 2023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비바 마젠타’   ‘비바 마젠타’는 이름부터 ‘만세!’ 같은 추임새 격인 ‘비바’와 붉은빛의 마젠타가 더해져 긍정 에너지와 생동감이 가득한 색이다. 팬톤 측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장기화된 침체 속 불안과 불확실성을 극복할 역동적인 컬러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유통업계는 ‘비바 마젠타’ 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패션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샤넬, 알렉산더 맥퀸, 베트멍과 같은 명품 브랜드들의 ‘핫핑크’ 아이템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붉은 계통 색상이 패션쇼 무대를 대거 장식했다. 특별한 날만 선택할 수 있는 혹은 일상생활에서는 활용하기 부담스러운 색이라는 편견을 깨고, 언제 어디서나 트렌디함을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올해의 컬러 ‘비바 마젠타’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 데스크테리어? 노트 하나면 완성! ‘몰스킨, 소프트 노트_메이플 레드’ [사진자료] 몰스킨(MOLESKINE), 소프트 노트_메이플 레드   몰스킨(MOLESKINE)이 존재 자체로 데스크테리어 효과가 있는 ‘소프트 노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소프트 노트’ 컬렉션의 커버는 부드러운 터치감의 인조 모피로 제작되어 촉감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이번 컬렉션은 메이플 레드 라지와 엑스스몰, 크림 화이트 라지와 엑스스몰, 다크 블루 라지로 구성되어 색상과 사이즈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메이플 레드’는 올해의 트렌드인 붉은 계열에 걸맞은 색상으로 톤이 다운된 고혹적인 레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트는 비즈니스용부터 일상의 기록까지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플레인과 룰드 2가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커버와 동일한 색상의 엘라스틱 밴드, 리본형 북마크 그리고 확장형 메모 포켓 등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특히, 몰스킨 로고가 인쇄된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구성되어 연초 혹은 기념일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 트렌드와 취향 표현을 동시에! 통통 튀는 선물 아이템 ‘파카, 조터 오리지널_마젠타’ [사진자료] 파카(PARKER), 조터 오리지널_마젠타   파카(PARKER)가 트렌드와 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조터 오리지널’ 컬렉션을 추천한다. 특히 마젠타 컬러는 일상 속 현대적인 레트로 감성을 더해주는 통통 튀는 컬러감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선물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조터 오리지널은 파카의 상징적인 화살 클립 디자인을 펜에 담아 섬세한 디자인을 살렸으며, 파카만의 큉크 플로우 기술과 정밀하게 설계된 잉크 공급 시스템 등을 펜에 담아내어 항상 균일하고 부드러운 최고급 필기감을 자랑한다. 마젠타 외에도 블랙, 블루, 레드, 화이트 등 총 9가지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인 조터 오리지널은 볼펜, 수성펜과 젤펜으로도 출시되어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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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5
  • 대한항공, 봄부터 유럽 4개 도시 운항 재개
    대한항공이 2023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유럽 주요 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 3월 말 인천~프라하, 인천~취리히를 시작으로 4월 말 인천~이스탄불, 인천~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 3회 운항한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3년 만에 이루어지는 복항이다. 대한항공 보잉 787-9   먼저 인천~프라하 노선은 3월 27일부터 월·수·금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을 오후 12시 45분 출발해 프라하에 오후 4시 5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11시 50분 도착한다. 인천~취리히 노선은 3월 28일부터 화·목·토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오후 12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30분 취리히에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오후 1시 35분에 도착한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4월 24일부터 월·수·금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오후 1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40분 이스탄불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9시 20분 현지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2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마드리드 노선은 4월 25일부터 화·목·일 3회 운항하며, 인천공항을 오전 11시 35분 출발해 마드리드에 오후 6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8시 마드리드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대한항공이 운항을 재개하는 유럽의 도시들은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문화 관광 도시들이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동유럽의 대표 관광지로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보존되어 있어 중세시대를 여행하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해 취항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복항한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연계해 더욱 편리한 스케줄로 동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 최대 도시이자 항공, 철도, 도로 등 모든 교통의 중심지인 취리히는 스위스 알프스 여행 코스의 관문으로 불린다. 스위스를 상징하는 알프스 4대 최고봉인 마테호른, 융프라우요흐, 쉴트호른, 몽블랑을 찾는 수백만의 전 세계 여행객들로 늘 붐비는 곳이다.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대표 여행지 튀르키예는 아야 소피아를 품고있는 수도 이스탄불뿐만 아니라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안탈리아 등의 관광지와 휴양지도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주 1회 이스탄불 부정기편 운항에 이어 정기편 운항을 재개하며 증가하는 튀르키예 여행 수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각종 음식점, 카페와 쇼핑몰이 인접해 있고 돈키호테의 배경이 되는 도시 톨레도 당일치기와 명문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 구장 투어 등 볼거리도 풍부해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손꼽힌다. 지난해 운항을 재개한 바르셀로나와 연계해 최상의 스페인 여행에 도전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알쓸신잡
    2023-01-20
  • 식약처가 알려주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 꿀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의 올바른 구매‧조리‧섭취 요령과 의약품 안전 사용‧복용 정보를 19일 안내했다.  명절 차례상 사진=동원홈푸드 더반찬 제공   주요 내용은 ▲장보기 요령 ▲명절음식 준비‧조리‧보관 요령 ▲명절음식 섭취 요령 등이다.  설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 순서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상온에서 오랜 시간 장바구니에 담아두면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농산물 구매 시 외관을 잘 살펴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수산물은 몸통에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소비기한 등 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2023년 1월 1일부터 식품등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었으나, 제도안착과 자원낭비 방지를 위해 1년간 계도기간이 부여되어 올해는 준비된 업체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으로 표시된 제품이 혼재되어 판매되므로 제품 구매 시 표시된 날짜와 보관방법(냉장: 0~10℃, 냉동: –18℃이하, 실온: 1~35℃)을 반드시 확인하고 준수해야 하며,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장보기가 끝나면 냉장‧냉동식품은 가급적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운반한다. 또한, 조리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과일‧채소류를 운반할 때는 육류나 수산물과 직접 닿지 않도록 구분하여 교차오염을 방지하도록 한다. 설 명절 음식재료와 조리된 명절음식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도록 빨리 수령하고, 판매 사이트에서 배송 방법을 확인한 후 가급적 냉장‧냉동 온도를 유지하여 배송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장‧냉동식품이 도착하면 먼저 이음새 등 포장박스의 손상 여부와 보관 특성에 맞게 잘 운반되었는지 확인하고 개봉한 후 내용물을 확인한다.  배송된 식품의 이상여부(냄새, 조리상태 등)를 즉시 확인하고 내용물에 이상이 없다면 섭취 전까지 냉장‧냉동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섭취한다.  명절음식 준비‧보관‧조리 요령으로는 우선 손세척이 중요하다. 명절음식을 만들기 전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조리 시 위생장갑을 착용한다. 특히 계란이나 생닭을 만진 손으로 채소·과일 등을 만질 경우 식중독균이 교차오염되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채소 등을 손질하기 전에 반드시 비누 등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   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달걀과 생고기(육류·어류 등)는 가열‧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게 보관한다. 냉동보관 육류·어패류와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에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위치별 온도 낮은 순서는 냉동 안쪽 < 냉동 문쪽 < 냉장 안쪽 < 냉장 채소칸 < 냉장 문쪽이다.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방식으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된 육류, 생선 등은 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해동 방식은 냉장고 또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냉동된 식품을 해동 후 다시 냉동하거나 온수 또는 상온에서 해동하는 일,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에는 주변에 있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척한 식재료는 가능한 빨리 조리에 사용하고, 바로 조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해야 하며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거나, 하나의 도구를 사용할 경우에는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한다. 명절 음식을 가열‧조리할 때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 한다. 굴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구매 시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경우 굴국밥, 굴전 등으로 가열‧조리하여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섭취할 경우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서도 생존가능하여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나, 85℃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 시 감염력이 상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팅 프라이팬 등은 코팅층이 손상될 수 있으니 사용 또는 세척 시 주의하여야 하며, 코팅이 벗겨지거나 손상된 프라이팬은 음식이 잘 늘어 붙을 수 있으니 교체하도록 한다. 또한 프라이팬이 비어있는 상태로 가열하지 말아야 하고 조리나 세척 시 금속제(조리도구나 수세미)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알루미늄 호일의 반짝이는 면과 그렇지 않은 면의 안전성이나 성능은 차이가 없으므로 어느 쪽을 사용하여도 되나, 알루미늄 호일은 산이 많고 염도가 높은 음식에 약해 알루미늄을 녹일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하여 보관하는 경우에는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조리된 음식은 냉장‧냉동고에 보관하고, 상온에 보관한 경우에는 2시간 이내에 섭취하거나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명절 음식은 기름을 사용한 음식이 많아 칼로리를 따져 과식하지 않도록 하고 과일·채소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가 제안하는 과일 채소 1일 섭취량 자료=식약처 제공   전은 칼로리 조절을 위해 적당한 기름의 양(1스푼, 45칼로리)으로 조리하고, 떡국은 떡의 양(150g, 300칼로리)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일과 채소는 하루 500g 이상 섭취하도록 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1-19
  • 설 성수식품 일제점검 결과, 위반업체 87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한과, 전통주 등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 총 5,529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87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위 사진은 기사 본문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위메이크뉴스 DB   이번 합동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월 3일부터 9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국내 유통)와 통관단계 정밀검사(수입식품)도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등록 식품(한과) 제조‧판매(1곳)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없이 제품(건면, 과자) 제조(2곳) ▲원료수불대장, 생산·작업 일지 등 서류 미작성(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8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5곳) ▲건강진단 미실시(31곳) ▲표시기준 위반(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시설기준 등 기타 위반(17곳)이다. 국내 유통 중인 ▲전류·만두·탁주 등 가공식품 ▲떡류·전류·튀김류 등 조리식품 ▲농·축·수산물 등 총 2,302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305건 중 5건은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되어 관할 관청에서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가공식품 ▲도라지·명태·양념육 등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모든품목) 등 총 504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503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농산물 1건(당근)이 부적합* 판정돼 수출국으로 반송 또는 폐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통관검사에서 부적합된 수입식품은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될 경우 정밀검사(5회 연속)를 실시할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1-19
  • "여드름약 성분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시 피임 할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임신 중 복용할 경우 태아 기형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는 중증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 등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의 용기‧포장에 주의 문구를 기재·강조하는 등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1월 19일부터 강화한다고 밝혔다. 포스터=식약처 제공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에는 이소트레티노인(중증 여드름), 알리트레티노인(손 습진), 아시트레틴(건선)이 있다. 이번에 강화된 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에 ‘제품 사용 전‧후 일정 기간 피임 필수’ 등 주의 문구 기재·강조*▲환자 동의서, 환자용․전문가용 설명서 가독성 개선 ▲환자 설명서 등 확인 쉽도록 제품에 QR코드 삽입 ▲정보 접근성 향상 위한 레티노이드 제제 정보 누리집 개편 ▲처방 병․의원에 관련 안전사용 포스터 배포 등이다. 특히 가임기 여성이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할 때마다 주의사항을 볼 수 있도록 PTP 포장으로 대체하고 PTP 포장에 ‘임부 금기’ 그림문자를 표시하도록 해야 한다. PTP(Press through package) 포장은 손가락으로 눌러 한 알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알루미늄 또는 플라스틱으로 한쪽 면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게 만든 방식의 포장이다. PTP 등 포장 변경은 자재 준비 기간을 고려하여 2023년 하반기 출고 제품부터 적용한다. 아울러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를 활용해 의·약사가 제품을 처방·조제 받는 모든 가임기 환자에게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피임 이행 등 복용 주의사항을 안내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에 대해 그간 제약업체의 위해성 관리 계획(RMP)의 일환으로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간 운영된 ‘임신예방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의·약사는 환자에게 기형 유발 위험성, 피임기간*, 피임방법 반드시 설명 ▲환자가 피임기간, 피임방법 준수에 동의하는 경우만 처방 ▲환자가 임신하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 30일 이내로만 처방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전문가와 환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임신 중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제품에 대한 그림문자(픽토그램) 표시를 확대하는 등 위해성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1-19
  • "100년 전 오늘, 김상옥은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졌다"
    김상옥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김상옥 의거를 국내외에 알리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김상옥 관련 한국어 카드뉴스 모음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 상에서 널리 전파하는 대국민 역사교육 프로젝트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번 카드뉴스는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1923년 1월 12일 의열단원 김상옥은 수 많은 독립운동가를 탄압했던 일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는 의거를 펼쳤다고 소개했다. 또한 의거 이후 10여 일간 은신하던 김상옥은 1월 22일 일제 경찰수색대와 교전 중 탄환이 모두 소모되자, 항복을 권유하는 일제 경찰을 꾸짖으며 남은 한 발로 자결한 역사적 사건을 다뤘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부터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소개할 예정이며, 영어로도 함께 제작해 해외에도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카드뉴스를 공유해 재외동포 3~4세에게도 한국사를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다국어 영상 및 카드뉴스를 통해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전형필, 주시경, 조명하, 정세권 등 수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왔다.
    • 알쓸신잡
    • 실시간이슈
    2023-01-12

ESG 검색결과

  • 농심, 사랑의 신라면으로 지역사회에 온정나눔
    농심이 연말을 맞아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신라면 4,200박스를 전달한다. 농심은 매년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65,000박스를 넘어섰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진행된 ‘사랑의 신라면 전달식’. 이날 농심은 동작복지재단에 신라면 2,000박스를 전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농심 김기찬 상무, 농심 황청용 부사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복지재단 황동혁 이사장.   농심이 전하는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와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농심은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 큰 사랑을 모아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겨울마다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라면이 추위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11월 본사 소재지인 서울 동작구 일대에 김장김치 1,400kg(약 560포기)와 연탄 3천 장을 기부한 바 있다.
    • ESG
    2023-12-21
  • NH농협은행 서울본부, 의료소외계층 위해 3천만 원 기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20일 NH농협은행 서울본부(본부장 조은주)가 서울지역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사진 오른측)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사진 왼측)에게 서울지역 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대한적십자사)   2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의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지역 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 ESG
    2023-12-21
  • KT&G, 어려운 이웃에 8억원 상당 김치·연탄 등 전달
    KT&G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약 8억원 규모의 연말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 KT&G 임직원들의 모습[KT&G 제공. 연합뉴스]   KT&G는 지난달부터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KT&G 상상마당 춘천·부산을 비롯해 공장, 지역 영업본부 등 전국 기관에서 연말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4억원 상당(40t)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 나눔과 월동용품 기부 행사도 진행 중이다. KT&G는 임직원이 달린 거리를 환산해 적립한 연탄을 기부하는 참여형 봉사활동 '연탄런'을 통해 마련한 연탄을 포함한 4억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했다. KT&G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노원구 백사마을의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벌였으며 지난 6일에는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 70여 가구에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연말 나눔 행사에 사용된 기금은 KT&G 임직원의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KT&G 관계자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연말 나눔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ESG
    2023-12-18
  • 샘표,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2관왕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지속 가능한 미래와 소비자 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을 시민사회에 알리기 위해 소비자 단체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 등이 올해 처음 주최한 행사다.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5개 분야에서 1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1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직접 소비자 평가와 소비자 전문가 집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소비자 참여와 역할 확대를 강조하는 이 행사에서 샘표는 2관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제품 및 유통서비스 혁신상 제품혁신 부문에 ‘샘표 연두’, 소비자권익증진상 소통 및 정보제공 부문에 ‘샘표 새미네부엌 소스’가 선정됐다. 샘표가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제품혁신상’과 ‘소비자권익증진상’을 받았다. 김정수(왼쪽) 샘표 홍보본부장과 김향자 미래소비자행동 공동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샘표   연두는 샘표의 독보적 콩 발효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100% 식물성임에도 고기를 넣은 것 같은 깊은 맛을 내 다른 양념 없이도 연두 하나만으로 쉽고 맛있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연두는 고도의 미생물 제어 기술로 찾아낸 발효된 콩의 천연 맛 성분 아미노산과 펩타이드가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부족한 감칠맛을 채워줘 채소 위주의 식단을 맛있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세계 최대 유기농·건강식품 박람회인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 미국 식품업계의 영향력 있는 시상식 ‘식음료어워즈’ 등에서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새미네부엌 소스는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각종 김치와 밑반찬의 요리 과정과 시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고려해 제품 뒷면에 요리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QR코드로 레시피 영상도 볼 수 있게 했다. 최근엔 새미네부엌 딥소스 2종에 스마트 라벨을 도입, 소비자 알 권리 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제품명과 소비기한처럼 소비자 안전 및 제품 선택에 필수인 표시 사항은 글자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이는 대신 나머지 표시 사항은 QR 코드로 제공한다.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더 잘 전달될 뿐 아니라, 식품 정보가 바뀌어도 포장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환경에도 이롭다. 이 밖에도 샘표는 요리에센스 연두 유리병 용기와 결합된 플라스틱 캡을 손으로 가볍게 뜯어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분리가능 캡’을 개발해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지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새미와 즐겁게 요리해’ 캠페인 등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요리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샘표는 ESG 경영이 화두로 부각되기 전부터 지구 환경과 소비자 편의를 모두 고려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해온 자사의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인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도 이로운 요리를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ESG
    2023-12-12
  • 효성그룹 5개 회사,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효성그룹 주요 5개 회사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효성그룹 마포 본사 전경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인정제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는 E(환경경영), S(사회적 책임경영), G(투명경영) 3개 영역 중 7개 분야 25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효성 및 4개 사업회사는 2019년 처음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5년 연속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애 전문 어린이집 활동 지원, 마포구 사랑의 쌀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나눔,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프로그램 지원, 장애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성 조현준 회장   효성 조현준 회장은 평소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효성이 되겠다”고 밝혀 왔다. 한편 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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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효성첨단소재,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 편입
    효성첨단소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지수,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KOREA’에 최초로 편입됐다. 효성그룹 마포 본사 전경   DJSI지수는 세계 최대의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 스위스(S&P Global Switzerland)’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이다. DJSI지수 KOREA에 편입된 기업은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측면에서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평가받는다. 효성첨단소재는 2023 DJSI지수 KOREA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노력 △지속가능경영 조직 신설 및 강화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등의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효성첨단소재 조용수 대표는 “수년간 ESG 경영 활동에 매진한 결과 DJSI KOREA 지수 편입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며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로 인식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ESG 공급망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섬유 관련 기업 중에서 상위 1%, 평가에 참여한 글로벌 회사 중 상위 3%에 해당되는 기업만이 선정되는 골드 메달(Gold Medal)등급을 2023년까지 3년 연속 획득했다.
    • ESG
    2023-12-11
  • KCC글라스, 서스틴베스트 ESG평가서 2년 연속 최고 AA등급
    KCC글라스는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분석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3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KCC글라스 본사 전경 [KCC글라스 제공. 연합뉴스]   KCC글라스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AA 등급을 받으며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기업 중 최고 등급을 받은 9개 기업에 포함됐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55개, 코스닥 상장사 310개, 비상장사 205개 등 총 1천270개 기업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지난 2020년 설립된 KCC글라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재활용 페트'(R-PET) 소재 적용 필름인 '비센티 퍼니처' 등 친환경 제품 개발, 아동복지시설 리모델링 사업인 '홈씨씨교실'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올해 신설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환경과 함께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ESG
    2023-11-23
  • LS MBA 신설, 비전2030 달성할 미래 경영자 양성
    LS그룹(회장 구자은)이 올해 초 발표한 ‘비전2030’ 달성을 이끌 사업가형 리더 양성을 위해 LS MBA 학위과정을 그룹 내 신설했다. 9월,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주)LS 명노현 부회장이 LS MBA 입학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LS 제공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은 올해 9월부터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손 잡고, 차세대 경영자 확보 및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LS MBA를 운영 중이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MnM 등 주요 계열사 총 17명의 직원이 1기 MBA 학생으로 선발되어, 매주 금, 토요일 총 16개월 간 33학점의 교육과정을 LS미래원에서 이수한다. LS MBA의 가장 큰 특징은 그룹 비즈니스에 특화된 과목 구성이다. 그룹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분야 교과목인 빅데이터 및 디지털 애널리틱스, 신사업개발론, 신산업융합론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신사업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은 기업과의 산학협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경험이 축적된 곳으로, 글로벌경영학과, 스포츠경영학과 등 일반적인 MBA 과정뿐만 아니라, AI기술경영학과, 반도체융합학과 등 4차산업 관련 첨단학과까지 다양한 학문분야를 보유한 융복합 인재 양성 특화 대학원이다. LS미래원은 이 학위 과정을 통해 직원들에게는 개인 성장의 기회를, 조직에는 핵심 인재 육성과 미래 경영자를 양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LS-경희대 간 산학협력을 통해 그룹 비전인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전환에 대비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입학식에 참가한 ㈜LS 명노현 부회장은 “여러분은 LS그룹의 비전 2030을 달성하고 미래 사업을 견인할 차세대 경영자 후보”라며,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으나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여 미래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ESG
    2023-11-15
  • 한국환경공단, 26개 기업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
    환경분야 민간기업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 위한 지원과 국제 온실가스 감축실적 확보 노력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정부지원기업 대표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에너지이엔씨 임재신 사장,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대연건설 한인호 사장 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4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로엔컨설팅 등 26개 기업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내기업과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를 통해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올해 2번째로 지난 9월25일까지 신청이 접수되어, 사전검토,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9개 사업분야 26개 기업이 선정됐다. 기업들이 신규사업 발굴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 사업에 대한 협약을 우선 체결하였으며, 설치사업 분야 협약은 올해 12월 체결 예정이다.  공단은 선정된 사업의 타당성 조사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설치지원의 경우 대상국에 감축설비 설치 투자비를 지원하여 실질적인 국제감축 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가 본 지원사업을 통해 양질의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고, 검증된 사업의 경우 상대국 정부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녹색산업체 수출 지원과 국제 온실가스 감축실적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실현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ESG
    2023-11-14
  • 최태원 SK 회장 “베트남 넷제로 달성에 전략적 동반자 될 것”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방문… 베 총리와 환경분야 논의 등 글로벌 협력 행보 강화 CEO들과 베 국가혁신센터 개관식·수소 행사 참석해 청정에너지 전환 강조 프랑스·아프리카에 이어 베트남 강행군… 다음 달도 엑스포·글로벌 경영 주력 최태원 SK 회장이 28일 베트남 호아락의 국가혁신센터(NIC)에서 열린 ‘국가수소서밋’에서 축사를 통해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   SK가 베트남 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한다. 베트남의 산업 구조 진화에 맞춰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첨단전략산업 영역에서의 새로운 기회도 모색한다. 2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과 그린 분야 주요 CEO들은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와 면담하고, 국가혁신센터(NIC, National Innovation Center) 개관식, 국가수소서밋(National Hydrogen Summit)에 참석하는 등 촉박한 1박 2일 일정 속 ‘글로벌 협력 확대’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달 16~18일 최 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CEO 세미나’를 주재하고, 대격변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한 방법론으로 경제블록별 조직화, 에너지·AI·환경 관점의 솔루션패키지 마련 등 ‘글로벌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출장은 세미나 이후 첫 글로벌 현장 점검으로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은 △정치, 안보적 외풍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안전지대 △현지 정부, 기업과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 △한국 3대 교역국으로서 잘 갖춰진 인프라 등 강점이 있어 SK가 동남아 거점으로 삼아온 국가다. 특히 현지 정부는 ‘2050년 넷제로(탄소 중립)’를 국가적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SK의 그린 비즈니스 사업 및 ESG 경영 방침과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수소·태양광·풍력 발전에서 생분해 소재·자원순환까지 광범위 사업 추진 최 회장은 27일 베트남 국회에서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국회의장과 회담하고, 28일 호아락(Hoa Lac) 지역의 하이테크파크에 위치한 국가혁신센터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만나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어진 국가수소서밋 등 행사에서는 “수소, 탄소포집(CCUS), 소형원자로(SMR), 에너지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넷제로 달성에 협업할 계획”이라며 “현지 정부, 파트너들과 함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SK의 다양한 회사들이 현지에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5월 ‘제8차 국가전력계획’을 통해 석탄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발전 비중을 높인다고 발표했다. 해당 분야의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SK E&S는 281MW 규모의 태양광 및 해상 풍력발전소를 현지에 준공해 상업 운영 중이다. 이에 더해 756MW 규모의 육상풍력발전소를 추가 구축하고, 청정수소·LNG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SKC는 베트남 하이퐁(Hai Phong)에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분해 소재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고,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 북부 박닌(Bac Ninh) 소각설비에 AI 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현지 자원순환 기업들과 폐기물 처리·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30년간 다져온 SK-베트남 신뢰… 앞으로도 ‘동반자’로 산업 전환 협력 아울러 최 회장은 베트남 방문 기간 중 파트너십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지난 30년 간 진정성 있는 관계를 이어가 앞으로도 베트남의 산업 전환과 새로운 변화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베트남은 제조업에서 첨단 분야로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SK는 ‘국가혁신센터’ 건립에 3000만달러(약 400억 원)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 혁신에 힘을 보탰다. SK는 국가혁신센터 개관 첫 행사로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VIIE(Vietnam International Innovation Expo) 2023’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첨단 미래도시로 변한 약 30년 후 하노이를 가상현실로 선보여 정관계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SK는 베트남은 1990년대 최종현 선대회장이 현지 원유개발 사업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사업과 사회활동을 함께한 상징적인 협력국이라며, 그린 비즈니스 외에도 디지털·첨단산업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 프랑스·아프리카·베트남 종횡무진… 글로벌 경영 박차 이번 출장에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추형욱 SK E&S 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박원철 SKC 사장 등 그린, 에너지 분야 주요 경영진이 대거 동행했다. 최 회장과 경영진은 현장을 점검하며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동남아 사업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를 마지막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아프리카, 베트남까지 이어진 숨 가쁜 10월 해외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SK 경영진은 다음 달 태국, 중남미, 유럽 등 세계 곳곳을 방문해 글로벌 경영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 ESG
    2023-10-29
  • 녹색기후기금, SK증권 인증기구로 승인
    녹색기후기금(GCF)이 SK증권을 인증기구로 승인했다고 기획재정부는 26일 밝혔다. SK증권 로고  GCF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제37차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GCF는 사업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 전문성과 현지 이해도가 높은 기관·기구를 인증기구로 지정한 후 인증기구를 통해 사업을 개발·추진한다. 이번 이사회 승인으로 SK증권은 국내 기구로는 산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이어 세 번째 인증기구가 됐다. 이사회는 또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사업 15건을 승인하고 총 7억4천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승인 사업은 아프리카·중남미 등 41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다. 각국 정부, 민간, 국제기구 등을 통한 공동금융지원까지 합하면 총사업 규모는 36억1천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로써 GCF의 승인사업은 총 243건, 누적 지원액은 모두 135억 달러로 확대됐다. 이사회는 2024년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의 업무계획과 예산안도 승인했다. GCF는 내년에 국가 주도성 강화, GCF 자금 접근성 향상, 기후 영향력 및 결과에 대한 전달력 증진, 인력 및 성과에 대한 집중에 우선순위를 두고 재원을 운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ESG
    2023-10-26
  •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장애 포용 공모사업 6년째 개최
    한미글로벌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장애 포용 공모사업 ‘제6회 손잡아줄래’의 결선 행사를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프론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포용공모사업 ‘제6회 손잡아줄래’ 대상 수상자 ‘왓위케어’ 범명윤 대표(오른쪽)과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이사(왼쪽)   이번 공모사업은 ‘장애 포용’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부문과 △사회서비스 부문에서 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한미글로벌의 후원으로 통해 지난 2017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결선 대회에서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그리고 비즈니스 코칭 등을 거쳐 완성된 각 팀의 비즈니스 모델 발표가 진행되었다. 심사는 △합목적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각각 선발했다.  ‘제6회 손잡아줄래’ 결선 행사 대상은 교통약자를 위한 오디오 전달 기술을 제공하는 스마트 히어링루프를 개발한 ‘왓위케어’가 선정되었다. 스마트 히어링루프는 고령자 및 시각, 청각 장애인들의 다중이용 시설의 이용 접근성 개선을 위해 개발된 기기로 기존의 히어링 루프 시스템 단점을 보완하고, LE오디오 시스템을 결합하였다. 해당 기기는 벽걸이 액자형으로 시공이 간편하여 성동구 지역 버스 정류장 쉼터와 청각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설치되어 있다. 우수상에는 시각장애인 조향사를 양성하고 고용하여 고객 맞춤형 향을 개발하는 ‘인비저블’과 장애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으로잇다’가 선발되었다. 따뜻한동행은 수상 팀에게 약 8천만 원의 사업실현금을 지급하며 수상팀의 지속 성장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장애 포용 공모사업이 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자 노력하는 기업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뜻한동행은 지난 6년간 장애 포용 공모사업을 통해 청각장애인 택시 기사를 고용하는 ‘고요한 택시’, 수어 문화 예술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핸드스피크’ 등 총 12개 팀을 선발하고 지원했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고 있는 순수 비영리 단체다.
    • ESG
    2023-10-14
  • SK-KB국민은행, 1조 규모 ESG 금리 우대 대출 시행
    SK와 KB국민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들에게 최대 1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왼쪽부터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그룹   SK그룹이 ESG 관련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시중은행들과 잇따라 가동하는 것이어서 협력사들이 고금리 상황 등 고충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참여해 SK그룹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자체 개발한 ‘클릭(Click) ESG’ 프로그램으로 올해 기준 총 1100여곳 협력사들에 대한 ESG 진단을 실시하고, 여기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협력사들에게 각각 금리 0.9~1.4%P를 감면한 저금리 대출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에너지 저장(리튜이온 배터리, 배터리 관리체계 등) △환경보호(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폐수처리 등) △환경개선(대기오염 관리, 친환경 공조시스템 등) 등 친환경 분야 기술력을 갖춘 ESG 우수협력사에 대해서는 최대 2.7%P까지 금리를 낮춘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양사는 또 SK 협력사들의 ESG 경영 수준 향상을 위해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10월 개최 예정인 ‘KB 굿잡 채용 박람회’ 등을 통해 우수 인력 채용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조경목 위원장은 이날 “SK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중소·중견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와 동반성장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근 은행장은 “친환경 우수기업에 금융 혜택 및 ESG 컨설팅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는 3월부터 신한은행과도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금리 우대 대출을 시행해 오고 있다. 5월 SK텔레콤 협력사인 다솜에스앤씨에 10억원의 무이자 대출을 시행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10곳 협력 업체에 평균 2.26%P 금리를 감면한 대출 42억원을 실행했다. 이를 위해 SK는 10억원을 출연했고, 이에 매칭해 신한은행도 동일한 금액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SK그룹은 이 같은 시중은행과 연이은 협력으로 ESG 우대 대출 가능 규모가 총 1조2000억원으로 확대돼 SK 협력 업체들이 ESG 경영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ESG
    2023-09-20
  • 하나금융그룹, 2022년 ESG 성과 3조8656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2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등 그룹이 추진해온 ESG 활동의 결과로 총 3조865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2021년 성과(2조6227억원) 대비 약 47% 증가했으며, 측정사업 수 역시 2021년 57개에서 2022년 187개로 약 228% 증가했다. ESG 임팩트 측정은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이 외부에 미치는 효과를 화폐 가치로 나타낸 것으로,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IMP(Impact Management Project), VBA(Value Balancing Alliance), SROI(Social Return on Investment) 등이 개발한 화폐 가치 측정 표준에 맞춰 글로벌 적용 방식과 원칙을 준용했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 하나금융그룹의 ESG 활동 전반의 항목별 성과는 △환경 950억원 △사회 9442억원 △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2조8263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2022년 ESG 임팩트 측정에는 하나금융지주와 은행뿐만 아니라 하나증권, 하나카드까지 4개 관계사와 공익재단까지 측정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그룹의 전사적인 ESG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보고서의 감수를 맡은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는 “올해 하나금융그룹이 보고한 사회적 성과는 엄밀하고 고도화된 평가 방법론에 따라 산출된 보수적인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이우종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는 “그린워싱의 경우처럼 사회적 성과를 부풀려 보고하면 정보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의 경우처럼 산출된 수치와 방법론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6월 생물다양성 관련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인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PBAF(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 Partnership for Biodiversity Accounting Financials)’에 가입하는 등 글로벌 ESG 이슈에 대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사회공헌 등 그룹의 ESG 활동을 공유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도 지속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ESG
    2023-09-19
  • 한국지역난방공사, 성남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1천만원 전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8일 공사 내 자발적 봉사단체인 '본사 행복나눔단'이 성남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운영 비용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3 행복한맘 태교교실 음악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해당 비용은 출산 예정 다문화 가정의 출산·육아 교육과 용품 지원을 위한 '행복한맘 태교 교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날 출산 예정인 스물다섯 가정을 대상으로 25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 키트를 전달하고 다문화가정 태아와 산모를 위한 태교 음악회도 열었다. (서울=연합뉴스)
    • ESG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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