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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삼겹살데이 맞아 ‘특별 기획세트’ 온라인 기획전 진행
    3월 3일 삼겹살데이 겨냥, 메뉴와 잘 어울리는 간편 소스, 진비빔면, 생와사비 등 세트 판매 오뚜기몰, 카카오톡 쇼핑하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오뚜기 삼겹살데이 온라인 기획전(생성형AI이미지)   오뚜기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공식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삼겹살과 곁들여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 기획세트’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많은 소비자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고깃집에서 먹는 고기 맛을 즐기고, 비빔면 등과 함께 삼겹살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별 기획세트는 '삼겹살데이 세트'로 ▲삼겹살소스 3종(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 ▲진비빔면(4개입) ▲생와사비(43g)로 구성되며, 해당 세트는 공식몰(오뚜기몰), 카카오톡 쇼핑하기, 쿠팡, 롯데온, 11번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인가 14,8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는 매콤한 고추장과 알싸한 와사비를 한 번에 즐기는 올인원 소스로, 청양고추와 마늘, 된장 등을 더해 풍미를 더욱 끌어올린다. 국산 사과와 배로 만든 새콤달콤한 간장 소스인 ‘삼겹살 양파절임소스’는 채썬 양파에 붓기만 하면 손쉽게 양파절임을 만들 수 있으며,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는 제주 고깃집에서 먹던 맛을 구현했다. 남해안 생멸치로 담근 육젓을 원물 통째로 갈아 넣고 직접 우려낸 멸치육수를 사용해 깊은 감칠맛을 냈다.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새콤달콤한 '진비빔면 배사매무초’는 지난 2022년 비빔면 맛을 좌우하는 ‘소스’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기존에 없던 원료인 배, 매실, 무 등을 추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와사비는 알싸한 맛으로 다소 느끼할 수 있는 고기 맛을 깔끔하게 잡아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다가오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집에서도 간편하게 외식 전문점에서 즐기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간편 소스와 진비빔면 등을 구성한 온라인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삼겹살과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간편하면서 맛깔스러운 식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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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영끌한 30·40세대, 고금리에 소비 급감"
    고물가·고금리때문에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한 30·40세대가 금리 인상 이후 소비를 가장 많이 줄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지=픽사베이   한국은행 조사국은 25일 '가계별 금리 익스포저를 감안한 금리 상승의 소비 영향 점검'(경제전망 핵심이슈) 보고서에서 금리 상승에 따라 가계가 저축을 늘리고 현재 소비를 줄이는 '기간 간 대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리 인상 후 소비는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며, 가계 순저축률은 과거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가계가 고금리를 좇아 예금, 채권 등 이자부 자산을 늘리고 대출 등 이자부 부채를 줄이면서 가계의 이자부 자산/부채 비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은 가계별로 금리 인상에 따른 재무적 영향이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해 가계별 '금리 익스포저'를 측정하고, 금리 익스포저가 낮은 1∼3분위를 '금리상승 손해층'으로, 5분위를 '취약층'으로, 9∼10분위를 '금리상승 이득층'으로 분류했다. 소비 둔화 동향. 자료=한국은행 제공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민감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금리상승 손해층'은 연령 면에서 30·40대의 비중이 높았다. 소득은 중상층, 소비는 상위층에 집중돼 있었다. 특히 주택보유비중, 수도권 거주 비중, 부채가 모두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부동산담보대출 비중 역시 컸다. 금리민감 자산이 부채보다 많은 '금리상승 이득층'과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젊고, 소득수준은 다소 낮지만 주택보유비중과 소비수준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금리 익스포저가 중립에 가까운 취약층은 저소득·저자산·저부채 가구가 많았다. 한은이 금리 익스포저 분류에 따라 팬데믹 이후 가계 소비 변화를 살펴본 결과, 실제로 '금리상승 손해층'의 소비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소득요인을 뺀 소비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취약층의 소비감소는 금리상승 손해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했으며 금리상승 이득층의 소비는 소폭 증가했다. 한은의 모형분석 결과, 금리가 1%p(포인트) 상승할 때 가계소비 증가율은 0.32%p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소비 증가율 변화를 전 분위에 적용되는 '기간 간 대체' 효과와 금리 익스포저 영향으로 나눠보면, 기간 간 대체는 0.26%p, 금리 익스포저 격차는 0.06%p 소비 증가율을 낮췄다. 가계 익스포저를 통한 금리 인상 영향이 기간 간 대체 효과(0.26%p)에 더해 전체 소비를 20% 이상(0.06%p) 추가로 위축시켰다는 의미다. 금리상승 손해층에 소비 성향이 높은 가계가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돼 있는 반면, 금리상승 이득층에는 소비성향이 낮은 가계가 많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정동재 거시분석팀 과장은 "앞으로 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금리도 낮아지면 가계 소비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그간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물가수준이 크게 높아진 점은 향후 소비 회복 속도를 제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30·40대의 부채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금리가 낮아질 경우 가계부채가 재차 확대되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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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5
  • 청소년 절반 이상 혈중 '엽산' 부족
    우리나라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절반 이상에서 혈중 엽산이 적정 수준에 미치지 못해 부족 상태로 밝혀졌다. 엽산(또는 비타민B9)은 세포성장과 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태아의 성장 발달을 위해 임신 전 및 임신, 수유기 여성이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성인에서의 혈중 엽산 결핍은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러스트=픽사베이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2015)’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10세 이상 남녀 8,016명의 혈중 엽산, 비타민B12 및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참고로, 비타민 B12는 세포분열과 신경계 기능에 역할을 하는 비타민으로, 동물성 식품 섭취 부족 및 노화로 인한 흡수불량으로 결핍될 수 있다. 또 호모시스테인은 엽산을 포함한 비타민 B군 섭취 부족 시 증가하는 황-함유 아미노산으로 높은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동맥의 손상과 혈관의 혈전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엽산의 경우 10세 이상 남녀의 5.1%가 결핍, 31%가 경계 결핍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에서 혈중 엽산의 결핍 비율이 더 높았다. 10대와 20대는 약 13%가 결핍, 45% 이상이 경계 결핍으로 나타나, 10대 청소년과 20대 젊은 성인의 절반 이상(약 59%)이 엽산 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자(1.7%)보다는 남자(8.6%)에서 혈중 엽산의 결핍 비율이 더 높았으며, 특히 10대 남자의 60% 이상, 20대 남자의 70% 이상에서 혈중 엽산 농도가 적정 수준 미달했다. 10대 남자의 경우 결핍 16.8.%, 경계 결핍 46.6% 그리고 20대 남자는 결핍 19.3%, 경계 결핍 52.1%에 달했다. 자료제공=질병관리청                                한편, 비타민B12의 결핍 또는 경계 결핍 비율은 남자 2.9%, 여자 1.1%로 남자에서 더 높았으며, 고호모시스테인혈증(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 15 μmol/L 초과) 비율도 남자 11.8%, 여자 1.6%로 남자가 여자보다 7배 이상 높았다. 혈중 엽산 농도나 비타민B12 농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제7기(2016-2018)부터 식품의 엽산 함량 데이터베이스(DB)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엽산 섭취량을 산출하고 있다. 엽산 섭취량은 2016년 이후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며, 2022년 기준 엽산 1일 평균 섭취량(1세이상, 표준화)은 280 ㎍ DFE(Dietary Folate Equivalents, 식이엽산당량)으로 권장섭취량 대비 76.6% 수준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권장섭취량 대비 61.2%)의 엽산 섭취가 다른 연령에 비해 낮았다 한편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예방, 관리를 위해 혈중 엽산 상태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엽산 결핍이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조사하고 결핍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안성근 기자 sobiz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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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4
  • ‘갯기름나물’ 새순의 항염증 효과, 과학적 입증
    ‘갯기름나물’은 잎과 줄기를 데친 뒤 각종 양념에 무쳐 먹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특히 두통, 신경통, 중풍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갯기름나물 재배모습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갯기름나물은 전남 여수 금오도 일대에서 국내 90% 이상 생산되며, 주로 3월 초~4월 말까지 생산.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되고 봄철 연한 새순은 나물로 소비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해 갯기름나물 뿌리의 항염증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이번에 새순에서도 같은 효과를 입증, 국제학술지 3편에 실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구는 갯기름나물 새순의 소비를 늘리고,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전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진은 갯기름나물 새순 추출물과 갯기름나물의 주요 성분*인 ‘시스-켈락톤’, ‘디세네시오닐 시스-켈락톤’의 항염증 효능을 세포 실험으로 평가했다.   실험 결과, 이들 시료는 세포에서 7개 염증 인자 발현을 저해했고, 2개 항염증 인자 발현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세네시오닐 시스-켈락톤’은 혈관 생성과 항염증에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갯기름나물 새순을 활용한 건강 기능성 식품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나아가 갯기름나물의 효능 연구를 지속해 농가 소득 증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이번 연구는 주로 나물로만 먹던 갯기름나물의 소비처를 다양화하고, 기능성 원료로써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2-23
  • 정부 "환자 떠난 전공의, 배후·주동자 구속수사 원칙"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료계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수사를 하는 등 엄정 대응키로 했다. 대전의 한 대학병원 수술실 앞.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지만 의료 공백이 가속화되자 수사당국의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한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했다. 그럼에도 전공의들의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첫 비상대책위원회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 대응을 비난하고 나서는 등 의료계 반발도 거세다. 정부와 의사단체의 강대강 대치는 쉽사리 끝날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정부기관들은 이날 오후 2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의료계와 대화를 계속 추진하되 의료인들의 집단행동이 국민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는 만큼 주동자들에 대해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엄정히 수사하고, 불법의 중대성에 부합하는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의료시스템상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전공의를 앞세워 자금 지원 등의 방법으로 집단 사직서 제출과 진료 거부를 부추기는 '배후 세력'도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가방을 메고 이동 중인 의료진.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원칙은 분명하다. 업무개시명령에도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주동자 및 배후 세력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상 진료나 진료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도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계속 불응하는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등 법령에 따른 강제수사 방식을 활용해 신속한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복귀를 거부하는 개별 전공의도 원칙적으로 정식 기소를 통해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 다만 불법 집단행동에 일시 가담했더라도 조기에 복귀하면 그 사정을 충분히 반영해 기소유예 처분 등으로 선처할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만약 불법적인 집단행동으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이 훼손되는 결과가 발생한다면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법률과 사법적 조치를 강구해 가장 높은 수준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정부는 집단행동을 방지하고 수습할 책무를 방기해 의료 시스템의 공백을 초래하는 의료기관 운영 책임자들에 대해서도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으로 피해를 본 환자 및 가족에 대해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홈닥터, 마을변호사 등 법률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충분한 민·형사상 법률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의 이러한 행정적·사법적 조치는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의사 여러분이 평소 직업적 사명감을 갖고 환자들을 돌봐주신 것과 일맥상통한다"며 환자의 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정부가 미래를 대비해 추진하는 의료 개혁 정책임에도 일부 의료인들이 독점적 지위에 따른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해 정책 철회만을 주장하면서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나서는 것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들 한 분, 한 분이 너무나도 절실한 상황"이라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즉시 중단하고 정부 정책에 대해 진솔한 대화와 토론의 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 자료=홍준표 페이스북 갈무리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와 관련해 "의료대란을 보면서 의사들의 직역 수호의지와 당국의 설득 부족이 충돌한 것을 참으로 우려한다"고 밝혔다. 홍시장은 정부가 의대 증권을 변호사 증원과 마찬가지로 단계적으로 추진했어야 한다는 아쉬움과 동시에 레지던트 파업도 좀 더 심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2-21
  • 응급환자 떠난 전공의들...의료대란 현실화
    서울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화됐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앞 응급실 진료 불가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2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현재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지만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이미 근무지를 이탈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병원 중 세브란스병원 등 10곳을 현장 점검한 결과 등을 더해 지금까지 총 831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복지부는 주요 수련병원 100곳 중 50곳에 직원을 파견해 현장을 점검하고,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면허 정지' 등 행정 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50개 조에 포함된 인력으로 (현장 점검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모자란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지부가 19일 전국 22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내리고, 사의를 표명했을 경우 업무개시명령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수련병원 대표 100여명은 전날 5시간가량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회의를 열고 조만간 입장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병원에 따라 의사 인력의 약 50%까지 차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환자들은 불가피하게 '의료 공백'에 따른 피해를 떠안고 있다. 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상담 사례는 운영 첫날인 19일 하루 총 103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피해 신고가 접수된 사례는 34건이었고, 25건은 수술 취소 사례였다. 1년 전부터 예약된 자녀의 수술을 위해 보호자가 회사도 휴직했는데도 갑작스럽게 입원이 지연된 일도 있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오는 26일 수술 예정이었다는 한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이 취소되기도 했다.  전공의들이 떠난 대형병원들은 응급·중증 수술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향후 수술 일정을 '절반'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환자 곁으로 돌아가 주기 바란다"며 "여러분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일은 정말로 해서는 안 된다"고 전공의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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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2월 21일 출시
    최대 연 4.5% 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까지 청약 당첨 시 분양대금의 80%까지 2%대 낮은 금리 대출지원 사진=픽사베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청년 내집 마련 1·2·3'의 후속조치로 무주택 청년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2월 21일 출시한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하여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대폭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시하는 상품이다. 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당 월 1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 만기에 수령한 목돈을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일시납 하는 것도 허용하여 청년자산형성 프로그램 간 연계성도 강화하였다.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와 납입금액 40%까지 소득공제를 제공하고, 이자소득 500만원까지는 비과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이용해 청약에 당첨된 경우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2%대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전용 대출상품인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분양계약금 납부를 위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납입금의 일부를 중도인출하는 것도 허용하여 저축액을 실질적인 내 집 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픽사베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2월 21일부터 우리, 국민, 농협, 신한, 하나, 기업, 부산, 대구, 경남은행 등 전국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지점에서 신청가능하며, 출시에 맞춰 은행별로 모바일 쿠폰, 경품 등 다양한 가입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으로 자동전환되며, 연령·소득기준 등 가입요건을 갖춘 일반청약저축 가입자는 은행 지점에서 전환 신청하면 요건 확인 후 전환된다. 의무복무 중인 현역장병도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부내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국방부·병무청·수탁은행과 협의하였고 상반기 중 전산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청년층이 생애주기에 맞춰 주택구입 자금을 모으고 청약 후 저리의 대출까지 연계하여 미래의 중산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2-20
  • 정부, '전공의 집단 사표'에 비대면진료 허용 · 국군병원 응급실 개방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5대 대형 병원 전공의 전원 등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화요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고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하였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우선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필수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신속한 현장 이송 및 전원을 지원한다. 먼저 소방청과 협의하여 꼭 필요한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증도에 따른 환자 배정을 위한 이송지침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으로, 경증·비응급 환자는 지역응급의료기관 또는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된다. 또한, 중중응급환자의 원활한 병원 간 전원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응급상황실을 2월 20일부터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5월까지 단계적으로 개소 예정이었던 광역응급상황실 4개소(서울, 대전, 대구, 광주)를 3월에 조기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응급실 운영 여부, 비상진료체계 유지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전공의가 상당수 근무하는 대형병원은 의료기관 자체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중증응급수술과 중환자실, 투석실 등 필수의료 과목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단계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중수본에서는 전공의 이탈로 진료 축소 시에는 진료조정 사유 및 향후 진료일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도록 각 병원에 요청하는 한편, 특히 경증·비응급 환자는 대형병원에서 인근 종합병원 등으로 연계·전원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수도병원, 대전병원, 서울지구병원, 해양의료원, 포항병원, 항공우주의료원, 고양병원, 양주병원, 포천병원, 춘천병원, 홍천병원, 강릉병원 등 12개 국군병원의 응급실을 민간인에게도 개방하여,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진료공백이 확산되는 경우에는 보건소 연장 진료도 추진할 예정이며,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공중보건의, 군의관도 필요시 즉시 주요 의료기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이를 국민께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집단행동 기간에도 의료접근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필요시 병원급을 포함한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서 대상 환자 제한 없이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 집단행동 기간 동안 비상진료대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우선, 중증응급진료 기능 유지 지원을 위해 한시적인 건강보험 보상 강화를 적용한다. 중증응급진료와 최종치료 수가를 인상하고, 경증환자의 병·의원급으로의 회송료 수가도 높이는 등 대형병원의 진료부담 완화와 비상진료 참여 인력 보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한편, 비상진료에 성실히 참여한 의료기관에 추가적인 행정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공공의료기관평가, 응급의료기관평가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평가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앞으로, 중앙비상진료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자체, 관계부처와 함께 범정부 비상진료 관리체계를 전면 가동한다. 20일부터 중앙비상진료상황실을 확대 개편하여 응급의료기관, 공공병원, 주요 수련병원 등의 운영상황과 비상진료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17개 시·도 모두 24시간 대응체계 유지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구축하였으며, 관계부처* 역시 소관 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이행상황을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정통령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비상진료상황실장은 “전공의를 포함한 모든 의료진이 환자 곁을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언급하며, “정부는 오늘 발표한 비상진료대책을 충실히 이행하여 국민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2-19
  • 정부 ‧ 공공기관 ‧ 민간이 손잡고 낡은 주택을 고쳐 준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지역 내 노후주택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가 손을 잡는다. 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69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 청주시(시장 이범석), 주택도시보증공사, ㈜KCC, ㈜코맥스, KCC신한벽지㈜, ㈜경동나비엔, (사)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본적인 생활여건이 확보되지 않은 도시 내 낙후지역을 지원하는 도시 새뜰마을사업(2015∼현재)이 재정지원 중심으로 시행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2023년까지 총 906호의 노후주택 개선) 올해 사업은 2월 20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새뜰마을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규 대상지 공모(2월말 선정예정)를 거쳐, 선정된 200호 내외 노후주택에 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 새뜰마을사업의 집수리는 최대 900만원/호을 지원하되 자부담이 50%(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자부담 면제)이나, 민관협력사업이 연계될 경우 자부담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23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전후 비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후원금을, ㈜KCC는 창호 등 에너지 효율·화재예방 건축자재를, ㈜코맥스는 스마트홈 보안자재를, KCC신한벽지㈜는 벽지를,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지원하고, (사)한국해비타트는 집수리공사 등 실제 사업시행을 담당한다. 2023년도에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통해 청주 상당구 방서동 마을, 부산서구 남부민2동 마을, 충남서천 교촌지구, 경북청도 뒷마지구 4곳에서 총 116채의 노후주택을 수리하였다. 특히, 준공식을 개최하는 청주 상당구 방서동마을은 택지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선정 당시 주택 80%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고, 슬레이트지붕이 설치된 주택은 약 30%, 외부 재래식화장실이 설치된 주택은 약 21%에 해당하여 주거여건 개선이 시급하였다. 이 마을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창호 교체, 현관문 보수, 도어락 교체, 내벽 및 바닥 보수, 옥상개선, 외벽 개선 등 집수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고, 열악한 환경이 안락한 보금자리로 바뀌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국토교통부 김기훈 도시활력지원과장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사회의 각 영역이 취약지역 노후주택 개선을 위해 역할을 분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지속 협력해왔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국토교통부는 올해도 기본적 생활여건을 확보하지 못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2-19
  • 서울시 20㎞ 스쿨존 50곳 추가 지정...'안전'이 우선
    서울시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를 50곳 추가 설정하고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사진=연힙뉴스   등하교시 어린이에게 위험했던 보도는 차도와 단차를 확실하게 두거나 도로 색상을 달리해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는 바닥신호등·음성안내보조신호기 등을 확대 설치한다. 서울시는 18일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하면서 우선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통학로 주변 보행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좁은 이면도로 등 보행 공간 확보가 어려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 50곳을 추가 지정해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 도로 폭이 8m 이상인 이면도로 20곳엔 차도와 높낮이 차이를 둔 보도를 조성한다. 8m 미만이거나 현장 여건상 단차를 둘 수 없는 도로는 색상이나 포장 재질 등을 달리해 보행 공간을 확보한다. 횡단 중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가 안전표지를 더 잘 인식할 수 있도록 교통 안전시설도 확충한다. 방호울타리·노란 횡단보도 등 보행자용 안전시설 177개를 비롯해 속도제한 표지판과 기·종점 노면표지 등 운전자 인지시설 600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신호기를 교체하고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현장 상황을 반영한 안전장치도 추가 마련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보호한다. 노란신호등 설치, 황색점멸등을 적색점멸등으로 교체 등을 통해 120곳의 신호기를 개선하고 바닥신호등·음성안내보조신호기와 같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시설도 274곳에 설치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 안에 모든 키즈존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사고 가능성을 줄이고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굣길을 동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도 536명 운영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 동선과 교통사고 발생 현황 등을 고려해 적기에 보호구역을 지정·해제하고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맞춰 보호구역 실태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찰, 교육청, 자치구 등과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린이는 물론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더욱 촘촘한 환경 개선과 시설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약자를 위한 서울형 보호구역 조성·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2-18
  • 미세먼지 없애는 액자, 채소 재배하는 식탁”..가정생활 문화 변신
    거실이나 침실엔 미세먼지를 없애는 액자가 걸리고, 부엌에는 새싹이나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식탁이 소개돼 주목을 받는다.  사진= L.J.R 제공   친환경 가정 생활용품 업체 L.J.R(대표 이주원)은 16일 자연적인 기화 가습이 가능하고, 집 안의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없애는 ‘4D 액자’와 상추 등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식탁 ‘테라(Terra)’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사진= L.J.R 제공   4D 액자는 이미지 레이어를 순차적으로 구성해 입체적인 효과 강조된다. 이미지에 영상을 덧붙여 마치 영화 해리포터의 신문처럼 살아 있는 그림 구현이 가능하다.  사진= L.J.R 제공   4D 액자는 특히 자연 기화 가습이 가능하며, 미세먼지 등 집안의 오염 물질을 없애주는 등 공기 청정기로서의 기능도 갖췄다. 옵션으로는 스피커 기능이 더해져 인클로저 효과를 더하는 액자와 빔 프로젝터 연동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다.  사진= L.J.R 제공   식탁 테라는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봐왔던 식탁과는 차별점을 지닌다. 식탁 중앙에는 관상용 물고기 자랄 수 있는 수조가 마련된다.  물고기 배설물과 먹이 찌꺼기로 새싹 채소나 잎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관상용 꽃도 키울 수 있는 식탁은 식물 생장용 LED가 있어 잎 채소 재배를 권장한다. 식탁에서는 약 0.7평의 채소 수확이 가능하다.  사진= L.J.R 제공   식탁 양쪽에는 1m80cm 크기의 공기 정화기가 배치된다. 식물 재배에 따른 모터와 수족관 여과기 모터를 활용해 전력 공급없이 공기를 정화시키는 시스템도 적용됐다. 사람과 반려 동물의 활동에 의한 기류 변화에 따른 미세먼지를 정화시켜 준다.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이주원 L.J.R 대표(58)는 “지금까지 일반 가정에서 액자는 가족 사진이나 그림 용으로만 사용돼 왔고, 식탁은 단순히 식사만을 즐기기 위한 공간에 머물렀다”며 “L.J.R이 선보인 입체 액자와 테라 식탁은 관상용 물고기를 키우커나 야채를 재배하고, 또 미세먼지 등 오염 물질을 없애 가정의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에서 차별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J.R은 최근 전북 군산시 산북로에 4D 액자와 미세먼지를 제거하면서 새싹이나 채소를 키울 수 있는 테라 식탁 등 친환경 가정 생활용품 제품을 전시하는 복합공간을 오픈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2-16
  • 소방관 24초마다 출동, 4분28초마다 인명 구조
    지난해 구조‧생활안전 활동 총 653,165건…생활안전활동이 10% 이상 크게 늘어 위치확인 구조출동 급증... 1인 가구 증가 및 인구 노령화로 증가세 계속될 듯 인파밀집 사고 예방 지원 150% 증가... 신속・최대・최고 대응 실현 지난 5일 오후 5시 2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2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57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2024.2.5 [충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지난해 구조활동 및 생활안전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130만9,614회 출동해 65만3,165건을 처리했으며 11만7,77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022년) 대비 구조・생활안전활동이 소폭 증가한 수치이며, 하루 평균 3,588회 출동해 1,788건을 처리했고, 323명을 구조한 셈이다. 구조활동과 생활안전을 구분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구조활동(처리건수)은 전년대비 4.22% 줄어든 반면, 구조 인원은 8.1% 증가했다. 생활안전활동은 전년대비 1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조활동 중에서는 위치확인 활동이 67,586건으로 2022년도의 34,045건보다 98.5%가 급증하였다. 위치확인이란 실종・연락두절 대상자에 대한 현장 인명검색, 신변확인을 위한 상태확인 등을 하는 활동이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 또는 지인으로부터 119 신고가 접수돼 거주지 등으로 출동하여 신변확인을 한 경우는 53,935건으로 전년도의 24,957건보다 무려 28,978건(116.1%↑)이 증가했고, 경찰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실종자를 수색한 건수는 2023년 7,819건으로 2022년의 5,137건에 비해 2,682건(52.2%↑)증가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위와 같이 위치확인 활동이 급증한 원인은 하나의 이유만으로 해석하긴 어렵지만, 예상되는 원인으로는 엔데믹 시대 야외 활동량 증가, 치매인구・1인 가구 증가, 고령화, 그리고 강력 범죄 관련 언론보도 증가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 조성 등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통계청 및 경찰청, 중앙치매센터의 통계 수치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위치확인 활동은 공동주택에서 36,666건이 발생하여 전체 위치확인 활동의 54.3%를 차지했으며, 이는 실종자 수색이 아닌 대부분 거주지에 대한 신변확인 건으로 9,013명에 대한 신변확인이 거주지 내에서 이루어졌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이 2,601명으로 전체의 36.1%를 차지했다. 특히, 거주지에 대한 신변확인은 대부분 1인 가구에서 많이 발생함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독거노인 가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자체, 경찰, 사회복지기관과의 공조 체계 강화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조인원(10만5,663명)을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1만4,527명으로 전체의 16.54%로 가장 많았고, 사고유형별로는 교통사고와 산악사고에서 50대의 구조비율이 높았다.  생활안전활동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행사장 안전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행사장 안전활동은 2023년 636건으로 2022년 254건에서 150% 증가하였다. 이는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다중밀집사고 이후 행사・축제 등에 대한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소방에서는 신속・최대・최고 대응을 원칙으로 하여 구급차 등 소방차량의 행사장소 근접대기, 순찰 강화 등의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또, 구조활동이 집중된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2023. 6.28., 7.11.~7.20., 7.22.~7.26.)와 태풍 카눈의 영향권(2023. 8.8.~8.10.)에 있던 시기의 구조・생활안전활동을 살펴보면 ‘수난사고’, ‘붕괴・도괴’, ‘장애물 제거 및 안전조치’, ‘피해복구지원’ 활동이 각각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 중 집중호우가 발생했던 7월 14~15일과 태풍 카눈이 상륙한 8월 10일에 활동이 집중되었다. 특히 8월 10일에는 ‘장애물 제거 및 안전조치’ 활동이 636건으로 평상시 하루 평균 49건에 비해 13배나 증가하였다. 해당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가장 많은 붕괴(도괴)사고가 발생한 시・도는 경상북도였다. 경북은 이 기간 653건으로 전국 3,452건 중 18.9%를 처리했다. 특히, 경북 예천군에서는 7월 15일에 8개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여 17명이 실종되었는데, 수색 7일 차까지 15명을 발견하였다. 남은 2명의 실종자도 9월 20일까지 총 68일간 누적인원 19,010명(하루 평균 279명)을 동원하여 수색하였으나 결국 발견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소방청 김학근 구조과장은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활동이 2022년에 비해 11% 이상 증가하여 국민이 필요로 하는 소방 서비스가 단순히 사고로부터 인명을 구조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지난해 구조・생활안전활동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2-15
  • 2023년 하반기 양도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2월 29일까지
    2023년 하반기(7월 ~ 12월)에 주식을 양도한 상장법인 대주주, 장외거래한 상장법인 소액주주, 비상장 법인주주(한국 장외시장을 통해 양도한 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는 제외)는 모두 신고 대상에 해당하므로 29일까지 주식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지분율 또는 시가총액이 대주주 요건을 충족하거나,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이후 주식 취득으로 지분율 요건을 충족하면 대주주에 해당한다. 완화된 대주주의 시가총액 기준(50억 원)은 오는 8월 예정신고 대상(2024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이번 예정신고 시 착오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지난 6일부터 신고 편의를 위해 예정신고 대상자 중 상장법인 대주주와 한국 장외시장에서 거래한 비상장 법인 주주(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 제외) 등에게 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신고 서비스는 회원가입 절차 없이 본인 인증(금융인증서, 간편 인증 등)으로 홈택스·손택스에 접속하여 도움자료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으며, 성실신고를 돕기 위해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에 필요한 대주주 주식거래내역, 주식양도 신고 도움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간편신고 서비스는 거래횟수 3회 이내로 주식을 양도한 납세자가 양도소득과 세액을 한 화면에서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주식 양도소득세 간편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고 유의사항으로는 주식 양도세 신고 시 자주 실수하는 신고 사례에 대한 유의사항을 홈택스 신고서 작성 시 한 번 더 안내하고 있으므로 과소신고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고서 제출 전 미리 확인해야 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2-13
  • 설 연휴 문여는 병원·약국, 인터넷·전화로 확인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응급의료정보 앱과 콜센터 등을 통해 제공한다.  병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변의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에서 볼 수 있다. 야간진료기관 정보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응급처치 요령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에 접속하면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뜨는 별도 화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이 표시된다. 설 연휴 기간에 문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 자료=보건복지부   설 연휴 동안 전국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 곳은 명절 기간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보건의료기관도 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문 여는 병의원·약국 등 2,500여곳을 지정·운영한다. 우선 응급의료기관 66곳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설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병의원 916곳은 문을 연다. 약국도 병의원 인근 1,619곳을 지정·운영한다. 소아 환자의 경우, 서울형 야간 의료체계인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 20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 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병원과 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2-08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서 오염수 5.5t 누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오염수 5.5t이 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희석 및 방출 설비. 사진=교도/연합뉴스   연합뉴스는 아사히신문 보도를 인용해 지난 7일 오전 8시 55분께 원전 내 고온 소각로 건물 외벽에 있는 배기구에서 오염수가 새는 것을 작업원이 발견했다. 이 배기구는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건물 밖으로 빼내는 시설로 사고 당시 정화 장치는 정지 중이었으며 점검 준비를 위해 배관에 일반 물을 흘려 넣어 오염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닫혔어야 할 밸브가 실수로 열려 배관에 남은 오염수와 세정용 물이 섞여 배기구로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누출된 오염수가 건물 밖 토양에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있어 도쿄전력은 향후 이 토양을 수거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누출량이 총 5.5t, 누출된 방사성 물질 총량을 220억 베크렐(㏃)로 추산하면서 원전 부지 외부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현장과 가장 가까운 배수로에서 방사성 물질 농도에 유의한 변동이 없고 바다로 유출 등 외부에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염수 정화 장치는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나 스트론튬을 제거하는 설비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오염수를 이 정화 장치에 우선 통과시킨 뒤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한 뒤 탱크에 보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도쿄전력의 하청업체 직원 2명이 방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ALPS 배관을 청소하던 중 호스가 빠지면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를 뒤집어쓰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제1원전 2호기 폐로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20대 남성 직원이 방사성 물질로 안면 부위가 오염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2-08

전체 검색결과

  • 테토,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테토(TÉTO)’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전경 하이엔드 오브제 타월 브랜드 ‘테토(TÉTO)’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7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테토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컬러감과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이번 팝업스토 어에서는 수건의 한계를 넘는 키치한 아이템을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응혁 테토 대표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하이엔드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토는 올해 오프라인 플래그십 성수 본점을 성황리에 오픈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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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봉명동내커피, MBC '놀면뭐하니-우리들의축제' PPL 진행
    지난 22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서 기획한 ‘우리들의 축제’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대규모 콘서트로 김태우X꼬꼬스타, 샤이니, 다이나믹 듀오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자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완벽한 무대를 마무리했다.     완벽한 무대에 봉명동내커피는 '놀면뭐하니' 리허설전 멤버들의 힘내자라는 의미로 모인 자리에서 당충전이 확실한 음식으로 확실하게 힘을 실어주었다.더위를 식혀줄 '옛날팥빙수' '100%생과일 수박쥬스', 당충전을 확실하게 할수있는 생크림폭탄 와플 등 멤버들에게 완벽한 음식을 제공하였다. 이번 '놀면뭐하니' PPL 광고로 인해 배달플랫폼 실시간 검색순위에 상위 노출이 되어 손님분들에게 확실한 광고효과를 보였다.   봉명동내커피는 주식회사 비엠디에서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이며, 최근 외식업트렌드를 확실하게 파악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카페브랜드이다.'놀면뭐하지'에서 선보인 메뉴들처럼 현재 녹아버릴꺼같은 날씨에 차가운 빙수, 더위를 식혀줄 100%생과일 수박쥬스 등 도심속 여름 피서를 온 기분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메뉴들 다량 보유하고있다.   봉명동내커피는다양한 메뉴뿐만아니라 전폭적인 마케팅 활동도 보여주고있다. 지난 2년전부터 현재까지 모든 쿠폰행사를 본사 전액으로 지원하였으며, 각종 유튜브, TV광고 등 본사 전액으로 지원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예비창업자와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많은 매출과 전국에 가맹점 150호점을 돌파하였다.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1위에 걸맞게 봉명동내커피는 카페, 디저트 1위에 위엄을 보여주며 카페 시장에 중심을 잡고있다.   봉명동내커피 관계자는 "앞으로 전략적인 광고 마케팅과 완벽한 신메뉴 개발로 가맹점주님들의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며,이전에는 고객의 니즈를 찾았다면향후에는 니즈가 아닌 '원츠' 고객의 원하는것을 완벽하게 파악하겠다며, 고객의 '원츠'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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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유통
    2024-06-28
  • 전 세계 소셜 앱 수익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전 세계 소셜 앱의 수익과 다운로드 추세, 주요 소셜 앱의 수익 변화 및 2024년 한국, 중국, 일본, 중동 등 시장의 인기 소셜 앱 순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소셜 앱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전 세계 소셜 앱의 다운로드 수 추세 / 전 세계 소셜 앱의 인앱구매 수익 추세   전 세계 소셜 앱의 인앱구매 수익은 다운로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24년 1분기 수익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45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전 세계 소셜 앱 수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해 170억달러에 육박했다.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전 세계 인앱구매 수익 상위 12개 소셜 앱 및 전년 대비 성장률   라이브 스트리밍 후원의 강력한 수익 창출 능력에 힘입어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틱톡’의 인앱구매 수익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0억달러를 돌파하며 소셜 앱 수익 1위 자리에 올랐다. ‘인스타그램’은 구독 증가에 힘입어 수익이 230%로 증가하며 전년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은 소셜 앱이었다.   전 세계 및 주요 국가의 소셜 앱 수익 순위를 살펴보면 ‘틱톡’의 성과가 눈에 띈다. 전 세계,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에서 ‘틱톡’은 수익 1위에 올랐으며, 한국, 일본, 중남미에서도 각각 상위권을 차지하며 소셜 앱 시장을 이끌고 있음을 증명했다.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전 세계, 미국, 유럽, 중남미, 중국, 일본, 한국, 동남아 소셜 앱 수익 순위   한국 소셜 앱 시장에서 ‘틱톡’은 수익 순위 3위, 수익 성장 순위 2위에 오르며 성과를 보였다. 수익 순위 1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유튜브’가 차지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특히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르게 아이돌 소셜 앱 ‘리슨’과 ‘bubble with STARS’가 수익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중국 소셜 앱 시장과 일본 소셜 앱 시장에서 수익 순위 1위를 차지한 ‘틱톡’은 일본 시장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한국 시장 소셜 앱 수익 순위 및 성장 순위 TOP 10   센서타워 ‘소셜 앱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에서는 사례분석으로서 전 세계 뿐만이 아니라 주요 시장에서도 수익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틱톡’의 성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본다. ‘틱톡’은 글로벌 누적 인앱구매 수익 140억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비게임 앱으로 등극했다. ‘틱톡’은 ‘왓츠앱 메신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주요 소셜 앱과 비슷한 다운로드 수를 보이지만 인앱구매 수익 방면에서는 다른 소셜 앱을 압도하고 있다. ‘틱톡’의 2024년 3월 인앱구매 수익은 4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계속 성장하고 있다. 틱톡의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및 인앱구매 수익 추세   ‘틱톡’의 전 세계 인앱구매 수익 중 중국 iOS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하며, 미국과 유럽이 각각 20%와 15%를 차지하고 있다. 다운로드 수의 경우 중남미가 전체 다운로드 수의 18%를 차지했고, 중국 iOS와 미국 시장은 각각 12%, 8%를 차지했다. 중국 iOS 시장의 1회 다운로드당 평균 결제 금액은 약 11달러로, 미국의 6.4달러, 유럽의 2.7달러보다 높았다. 이러한 인기를 기반으로 ‘틱톡’은 오늘날 인기 모바일 게임의 주요 광고 플랫폼이 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라스트워: 서바이벌’,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버섯커 키우기’ 모두 틱톡 플랫폼에서 광고 지출을 증가시키자 광고 노출량도 함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가 둔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틱톡’이 사용자 규모 성장의 병목 현상을 더욱 빠르게 돌파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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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국가서비스대상 2년 연속 수상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가 27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7회 국가서비스대상에서 항공멤버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대한항공 B787-9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분야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서비스를 면밀히 평가해 시상한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명실상부한 대표적 상용고객 우대제도다. 대한항공 및 제휴사의 이용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한 마일리지로 대한항공과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 항공사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초과수하물, 반려동물, 라운지 서비스 이용도 마일리지로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보다 원활하게 마일리지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너스 항공권과 업그레이드 좌석 공급을 대폭 늘렸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의 좌석 공급(ASK·Available Seat Kilometer)이 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너스 수송(BPK·Bonus Passenger Kilometer)은 33%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알뜰한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 보너스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인 ‘보너스 핫픽’ 서비스와 항공권 구매시 운임의 30%까지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캐시앤마일즈’ 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다. 다양한 마일리지 활용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운영 중인 ‘마일리지 몰’에서는 다양한 굿즈와 호텔, 상품권 등의 제휴사 제품을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하며, 특정한 주제로 진행하는 ‘스카이패스 딜’을 통해 선보이는 굿즈들도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도 지속 도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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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6-28
  • SK네트웍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 5690억원 규모 창출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 구현’을 목표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가 일곱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난해 569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네트웍스 및 주요 자회사들은 경제간접 기여 성과 5420억원, 환경성과 167억원, 사회성과 103억원 등 총 569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전년 대비 9%가량 증가한 수치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정기배당을 확대했으며 환경 경영과 관련한 전사적 노력으로 내실을 다진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온 SK네트웍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대 이슈 관련 도출부터 결과·영향 파악 등을 고도화했다. 회사가 도출한 5가지 중대 이슈 별로 환경/사회 및 재무적 세부 영향 파악을 위해 FGI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시행했으며 영향이나 위험, 기회 등을 세분화 한 결과를 ‘Material Issue Report’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또한 각종 ESG 데이터 및 성과를 정리한 ‘ESG Factbook’도 발간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보고서 완성도를 높였다. SK네트웍스 및 자회사의 ESG 경영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지난해 9월 SBTi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회사의 Net Zero (넷제로) 2040을 위한 장·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또 연말에는 ISO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초 CDP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받았으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SK네트웍스의 ESG 경영 활동에 대한 외부 평가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ESG 경영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AI 컴퍼니로 진화를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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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치과 임플란트 시술 관련 피해, 매년 증가 추세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시술 건수가 매년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술 관련 부작용이나 계약 중도 해지에 따른 환급 관련 분쟁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일러스트=픽사베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최근 3년간(2021~2023년) 접수된 치과 임플란트 시술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79건으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신청이유는 임플란트 시술 관련 부작용(63.7%, 114건)과 시술 중단에 따른 선납진료비 환급 등 계약 관련 불만(33.5%, 60건) 등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 관련 피해구제 신청 사유의 63.7%(114건)는 ‘부작용 발생’으로, 부작용 유형은 교합이상 21.8%(39건), 임플란트 탈락 15.0%(27건), 임플란트 주위 염증 발생 14.0%(25건) 등의 순이었다. 계약 중도 해지에 따른 선납진료비 환급 분쟁도 2배 이상 증가 지난해 임플란트 시술 계약 관련 선납진료비 미환급 피해는 35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신청 내용을 살펴보면, 치료 전 시술비 전액을 선납한 후 치료 중단 및 환불 요구 시 이미 시행한 검사 및 임시치아 제작 비용 등을 과도하게 공제해 실질적으로 환불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적거나 거의 없는 사례 등이 많았다. 그밖에 시술비 할인 광고를 보고 상담을 받았으나 뼈 이식 및 상악동거상술(위턱의 잇몸뼈가 부족해 식립이 불가능한 경우 위턱을 보강하는 뼈이식술), 보철물 종류에 따른 추가 시술비를 요구하거나, 치료 전 치과의사의 구강 상태 점검 없이 의료보조인력이 치료를 계획하고 상담한 데 대한 피해사례도 확인됐다. 금액대별로는 ‘50만 원 초과~100만 원 이하‘가 41.9% 차지    시술 금액대별로는 '50만 원 초과~100만 원 이하'가 41.9%(75건)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초과~150만 원 이하' 27.4%(49건), '50만 원 이하' 12.3%(22건), '150만 원 초과' 2.85%(5건) 순이었다. 50만 원 이하 시술 건수가 건강보험 적용 시술인 점을 고려하면, 건강보험 임플란트 금액 1,212,070원과 비교해 낮은 금액대의 임플란트 시술에서 부작용 및 환급 관련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플란트 시술 시 올바른 치과 선택, 시술 후 사후관리 중요해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임플란트 시술 계약 전 과도한 이벤트 할인 및 시술비 전액 선납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은 주의할 것, ▲잇몸뼈 및 구강상태에 대해 치과의사와 직접 상담하고 시술을 계획할 것, ▲계약 내용(뼈이식 여부, 임플란트 및 보철물 종류, 사후관리기간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과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칫솔질 외에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등 개인구강위생을 철저히 할 것, ▲ 임플란트 치아에는 신경이 없어 합병증의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임플란트 시술비 할인 광고로 인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6월 한 달간 서울시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관련 소비자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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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의료/보건
    2024-06-28
  • 텐퍼센트커피, 2024년 중소기업인대회 국무총리 표창
    주식회사 더쉐프(회장 김태경)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2024 부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4 부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는 더쉐프의 김태경 회장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계 최대 수여식이다. 이번 시상에는 부산시 국회의원 및 각 기관 관계자와 부산 소재의 유관 기관과 단체장, 중소기업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 36개의 포상이 수여되었다.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된 주식회사 더쉐프의 김태경 회장은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텐퍼센트커피, 칠칠켄터키, 칠칠집 등 여러 성공적인 브랜드를 운영하며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외식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각종 사회 공헌 및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수상하게 된 텐퍼센트커피주식회사 더쉐프(텐퍼센트커피) 김태경 회장은 “여러 중소기업들과 함께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더쉐프를 끝임없이 발전하는 외식 프랜차이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더쉐프에서 운영하고 있는 텐퍼센트커피는 상위 10% 원두를 사용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통해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며 바리스타의 정성을 담아 일상에서 좋은 커피,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박, 감귤, 복숭아 등 여름철 인기 과일들을 활용하여 시원하면서도 건강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신선함을 강조한 여름 시즌메뉴 3종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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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기업
    2024-06-28
  • 정부, 대(對) 러시아 벨라루스 상황허가 대상품목 총 1402개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28일 대(對) 러시아, 벨라루스 상황허가 대상품목 243개를 추가하는 '제35차 전략물자 수출입고시'(이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푸틴 옆좌석에 탄 김정은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부는 243개 품목을 추가하여 대(對) 러시아, 벨라루스 상황허가 대상 품목을 총 1,402개로 확대한다. 금번 추가되는 품목은 금속절삭가공기계, 공작기계부품, 광학기기부품, 센서 등 군용 전용(轉用)가능성이 높은 품목이다.  해당 품목의 러시아, 벨라루스로 수출은 고시 시행 이후에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나, 고시 시행 전 체결된 계약분, 우리 기업 현지 자회사로의 수출 등 일정 요건 충족시 사안별 심사를 통해 허가를 발급할 예정이다. 금번 고시 개정안은 행정예고 이후 규제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8월말경 시행될 예정이며, 산업부는 설명회(‘24.7.15.(월) 잠정) 개최 및 가이드라인 배포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준수해야 할 내용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전략물자관리원 수출통제 현안데스크를 통해 제도 및 품목 관련 문의에 대한 상담서비스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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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 북한
    2024-06-28
  • KBS ‘사당귀’ 출연 김헌성 대표 ‘세인트존스호텔’ 파격 복지제도 눈길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에 출연한 김헌성 대표가  운영하는 세인트존스호텔이 파격적인 복지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인트존스호텔 전경   이번 조치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 최저시급을 9,860 원에서 12,000 원으로 약 22%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따른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호텔 대표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둘째, 호텔 내 객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지방 생활의 큰 비중인 집값에 대한 부담을 덜고 동시에 거주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직원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하여 하루 3식을 무료 제공한다. 대기업을 상회하는 식자재 비용 투자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식사 메뉴는 물론 주 1회 특식, 월1회 최고급 특식과 함께 야식까지 제공한다. 월 1회 특식의 경우 홍게, 랍스터, 와규, 전복, 장어 등의 단체급식에서 보기 힘든 식재료를 이용한 특식으로 MZ 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모든 직원의 까다로운 입맛을 겨냥했다.   세인트존스호텔 객실   김 대표는 “호텔업계의 복지수준을 앞장서서 상향평준화 할 것이다. 호텔 하면 박봉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직군으로 만들겠다. 경기가 침체되고 어려울수록 고용주와 기업들이 더 베풀어야 사회의 선순환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세인트존스호텔의 무료 숙식 제공과 최저시급 인상으로 직원들이 생활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이는 저축 기회를 늘려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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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기업
    2024-06-28
  • ‘황색등 때 달리면 위법’ 대법 판결에 5명 중 3명 ‘동의 안 해’
    운전 중 교차로 진입 직전의 황색 신호등 점등 시 멈추지 않으면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대한 운전자의 인식은 부정적이었다. 운전자 다수가 이 구간(딜레마존) 운전 중 황색등이 켜지면 ‘정지한다’고 답했음에도 ‘무조건 정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사진=픽사베이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주 수행하는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AIMM : 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에서 딜레마 존에서의 운전자 인식과 행동 특성을 묻는 옴니버스 서베이를 병행했다. 교차로 황색 신호등에서 무조건 멈추지 않으면 위법이라는 지난 4월 대법원 판결이 계기가 됐다. 조사는 6월 3주차(20~24일) 5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논란이 된 대법원 판결(딜레마존 황색등 점등 시 무조건 정지하지 않으면 위법)은 지난 4월 12일 나왔다. 황색등에 직진하다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1, 2심은 무죄로 봤다. 정상 속도로 달리다 급정거해도 15m가량 진행한 뒤 교차로 내에 멈추게 돼 사고 위험이 높다는 이유였으나 대법원은 ‘신호위반’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교차로 진입 후 황색신호로 바뀌면 신속히 교차로를 빠져나가야 하지만 교차로 진입 직전에 바뀌면 멈추도록 돼 있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근거로 들었다. ■ 3명 중 1명, 딜레마존 사고 당했거나 당할 뻔 딜레마존에서의 황색등 점등시 운전자 10명 중 7명(69%)은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것을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인포그래픽=컨슈머인사이트   상황을 빠르게 판단해 신속히 통과하거나 멈춰야 한다는 것으로, 4명 중 1명꼴인 ‘무조건 정지(26%)’의 2.5배에 달했다. ‘무조건 통과’는 5%에 그쳤다. 평소 딜레마존에서 황색등이 켜지면 ‘정지한다(76%)’는 응답이 ‘가속한다(24%)’의 3배에 달해 다수가 ‘가속’보다는 ‘정지’를 선택함을 알 수 있다. 이런 결과는 황색 신호의 취지에 대한 법규와 현실의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황색등은 운전자가 교차로에 이미 진입한 상태라면 신속히 통과하고, 진입 전이면 정지선에 멈추라는 신호다. 그러나 이를 ‘법규대로’ 따르기는 쉽지 않다. 실제 주행 중에 ‘상황에 따라’ 정지할 것인지 빨리 통과할 것인지를 짧은 시간에 판단하기 어렵다. 또한, 통과할 경우 법규 위반, 멈출 경우 정지선 침범의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많은 운전자가 딜레마존의 위험성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실제 ‘사고 난 경험 있다’가 3%, '사고 날 뻔한 적 있다'가 35%에 달했다. 즉, 운전자 5명 중 2명(38%)이 사고를 당했거나 당할 뻔한 경험이 있는 셈이다. 법을 지키기도, 지키지 않기도 어렵기 때문에 딜레마존이다. ■ 대법원 판결 ‘비동의’가 ‘동의’의 1.5배 딜레마존 관련 최근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는 부정 의견이 많았다. ‘황색 신호에서 정지하지 않으면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비동의(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동의하지 않는다)’가 5명 중 3명(58%)꼴이었다. ‘동의(동의한다+매우 동의한다)’ 비율 38%의 1.5배에 달했다. ‘잘 모르겠다’는 6%였다. 인포그래픽=컨슈머인사이트   비동의 이유(복수응답)로는 ‘뒤 차량과 추돌사고 위험’이 76%로 제일 많았고 그 다음은 ‘신호 변화에 즉각 반응 어려움(63%)’이었다. 반면, 동의 이유는 ‘딜레마존에서 고민 필요 없음’이 60%로 가장 많았고, ‘보행자 안전 보장 가능’과 ‘감속 습관을 기를 수 있음’이 각각 45%로 뒤를 이었다. ■ 장치∙법규 개선보다 운전자 인식이 중요 주목할 부분은 대법원 판결에 대한 응답자 특성별 반응 차이다. 딜레마존에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비동의 70% vs 동의 24%) △‘무조건 통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67% vs 26%)은 비동의가 압도적 다수였던 반면 △‘무조건 정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27% vs 67%)은 동의가 현저하게 많았다. 이번 판결의 기본 취지인 ‘교통사고 예방’을 달성하기 위해 신호장치나 법규 개선보다 긴요한 것은 운전자의 인식과 행동의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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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착공·분양 전년 동기 대비 증가… PF 보증 확대 등 정책 효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공표한 2024년 5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주택 착공, 분양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였고, 인허가, 준공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였다. 검단 GS안단테 공사현장. 지하주차장 붕괴로 올 4월부터 철거 작업이 결정났지만 육안상 6월 현재 철거 공사 진행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다. 사진=위메이크뉴스   인허가는 5월 기준 23,492호로 전년 동월(36,065호) 대비 34.9% 감소하였다. 착공은 5월 기준 17,340호로 전년 동월(12,269호) 대비 41.3% 증가하였다.  인포그래픽=국토교통부   분양(승인)은 5월 기준 20,179호로 전년 동월(7,439호) 대비 171.3% 증가하였다. 준공은 5월 기준 29,450호로 전년 동월(33,720호) 대비 12.7% 감소하였다.  인포그래픽=국토교통부   5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7,436건으로, 전월 대비 1.3% 감소하였고,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27,736건으로, 전월 대비 7.2% 감소하였다. 5월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총 72,129호로 전월 대비 0.2% 증가하였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13,230호로 전월 대비 2.0% 증가하였다. 인포그래픽=국토교통부   국토부 관계자는 “PF 보증 확대 등 정책 효과 등으로 인해 착공과 분양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다”며,  “다만 미분양은 분양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민생토론회(1.10)에서 발표한 지방 준공후 미분양주택 세제 산정 시 주택수를 제외하는 조치와 비상경제장관회의(3.28)에서 발표한 지방 미분양 매입을 위한 CR리츠의 취득세 중과배제 조치를 속도감 있게 완료하였다”며, “최근 CR리츠 미분양 매입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계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주택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 과제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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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박수홍이 쏘아올린 '친족상도례' 헌법불합치..."박세리 父 처벌되나"
    방송인 박수홍 씨 가족 횡령 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친족상도례' 규정이 헌법에 맞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사진=연합뉴스   지난 27일 헌법재판소는 친족상도례를 규정한 형법 328조 1항에 대해 27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친족상도례는 도입 71년 만에 효력을 잃었다. 친족 간 재산 범죄 처벌을 면제하는 형법상 '친족상도례' 규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국회에서 2025년 12월 31일까지 법을 개정하지 않을 경우 조항은 효력을 상실한다. 법원과 검찰 등 국가기관은 헌재 결정 이후 이 조항을 적용할 수 없다.  헌재는 "심판 대상 조항은 형사 피해자가 법관에게 적절한 형벌권을 행사해 줄 것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한다"며 "입법재량을 명백히 일탈해 현저히 불합리하거나 불공정한 것으로서 형사 피해자의 재판절차 진술권을 침해한다"고 밝혔다. 친족상도례(親族相盜例)는 '친족 간 재산 관련 범죄에 관한 특례'를 뜻하는 것으로, 이날 친족상도례의 입법 취지 자체는 인정됐다. 친족상도례는 형법328조 1항으로 친족간의 범행과 고소에 대해 직계혈족 즉 부모와 자식,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 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의 제323조의죄(절도 사기, 횡령, 배임 등 재산 범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는 것이다.  헌재는 "경제적 이해를 같이하거나 정서적으로 친밀한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발생하는 용인 가능한 수준의 재산범죄에 대한 형사소추 내지 처벌에 관한 특례의 필요성은 수긍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현행 친족상도례 조항이 직계혈족이나 배우자 등 친족 관계만 있으면 '일률적으로 형을 면제'하는 점이 문제라고 밝혔다.  헌재는 "넓은 범위의 친족간 관계의 특성은 일반화하기 어려운데도 일률적으로 형을 면제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형사 피해자인 가족 구성원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이 되어 본래 제도 취지와는 어긋난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득액이 50억원이 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죄, 폭행이나 협박을 동반한 공갈이나 흉기를 든 특수절도 범죄 등까지 친족상도례를 통한 가족 내의 손해 회복과 용서가 가능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장애인이나 미성년자에 대해 일률적으로 이 조항을 적용하는 것은 "가족과 친족 사회 내에서 취약한 지위에 있는 구성원에 대한 경제적 착취를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염려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헌재는 "심판대상 조항은 이런 사정들을 전혀 고려하지 아니한 채 법관으로 하여금 형면제 판결을 선고하도록 획일적으로 규정해 거의 대부분 사안에서는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형사피해자는 재판절차에 참여할 기회를 상실하고 있다"고 봤다. 헌재는 다만 친족상도례를 어떻게 고칠지는 "입법자가 충분히 사회적 합의를 거쳐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우선 적용을 중지하고 국회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법을 개정하라고 주문했다. 친족상도례는 가까운 친족 사이에는 재산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쓰는 경우가 많아 친족간의 재산범죄에 대해선 가족 내부의 결정을 존중해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1953년 형법 제정과 함께 도입됐다. 그러나 사회 변화와 함께 친족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친족간 재산범죄가 증가하면서 현실에 맞게 손질하거나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어왔다. 최근 전 프로골프선수 박세리 씨와 방송인 박수홍 씨 친형의 횡령 사건으로 친족상도례가 세간의 관심으로 떠 올랐다. 방송인 박수홍 씨. 사진=연합뉴스   특히 박수홍 씨의 친형 부부가 박씨 출연료 6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박씨의 부친이 박씨 자금을 실제로는 자신이 관리했다며 횡령의 주체도 자신이라는 취지로 주장하면서 친족상도례법이 논란이 됐다.  박수홍 씨 부친이 친족상도례를 악용해 박씨 친형을 구제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친족상도례법이 효력을 상실했지만 행위 시점을 기준으로 처벌 조항이 적용되기 때문에 박수홍 씨 부친의 횡령에 대한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형법 1조에 따라 범죄의 성립과 처벌은 '행위 시의 법률'을 따라야 하므로 소급 적용이 불가하다.  박세리 씨와 박세리 씨 부친과의 금전 관계도 최근 세간의 도마 위에 올랐다. 박세리 씨 부친이 박세리 씨가 운영하는 재단의 도장을 위조해 돈을 몰래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소송으로 이어졌다. 다만 박씨의 부친은 박씨가 아닌 박씨의 재단 돈을 횡령한 혐의여서 친족상도례와 관계없이 처벌이 가능하다.  이번 친족상도례 헌법소원 청구는 지적장애 3급의 장애인이 자신의 삼촌을 횡령·준사기 혐의로 고소했으나 동거친족이라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이 내려지면서 헌재에 위헌 여부를 심판해 달라고 청구한 사건이다. 친족상도례는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졌지만 형법 328조2항은 합헌 결정이 됐다. 형법 328조2항은 직계혈족·배우자·동거친족·동거가족을 제외한 친족이 저지른 재산 범죄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정한 법이다. 헌재는 이 조항이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국가형벌권 행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은 문제 되지 않고, 평등 원칙도 어기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눈여겨 볼 점은 헌재가 친족상도례 규정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하면서 '가족 간 착취' 문제를 지적했다는 점이다.  헌재는 결정문에 "피해자가 가족과 친족 사회 내에서 다른 구성원에게 의존하기 쉽고 거래 내지 경제적 의사결정의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때에는 가족과 친족 사회 내에서 취약한 지위에 있는 구성원에 대한 경제적 착취를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 또한 헌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은 이득액이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일 때 '3년 이상의 유기징역', 이득액이 50억원 이상일 때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으로 가중 처벌될 수 있는 중한 범죄"라며 "일률적으로 피해 회복이나 관계 복원이 용이한 범죄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즉 피해액이 큰 경우에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불법성을 감내하거나 피해를 복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할 수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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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25살 스타벅스 코리아 “해외 스타벅스 인기 음료 국내 버전 도입”
    올해로 개점 25주년을 맞은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7월 5일부터 ‘Meet the Starbucks Moment’를 테마로 스타벅스 브랜드의 다양한 헤리티지를 담은 음료, 푸드, MD 상품 등을 새롭게 선보이는 개점 기념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이번 25주년 프로모션은 25년간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은 물론, 스타벅스의 미래 가치를 전달하는 ‘모두를 위한 축제(FESTIVAL FOR ALL)’ 시즌으로 조성해, 오는 8월 말까지 두 파트로 나눠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스타벅스가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즌으로 기념하기 위해 글로벌 스타벅스의 인기 음료를 국내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함과 동시에 한국에서 여름 시즌 큰 인기를 모았던 베스트셀러 음료를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한다. 먼저, 글로벌에서 시즌 음료로 선보였던 ‘프렌치 바닐라 라떼’가 국내 버전의 새로운 레시피로 출시된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블론드 에스프레소로 추출한 더블 샷과 진한 바닐라 풍미의 프렌치 바닐라 베이스가 더해져 더운 여름 진하고 달콤한 음료로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좋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는 작년 일본 스타벅스에서 출시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음료로, 멜론 베이스와 멜론 휘핑, 주황빛의 칸탈로프 멜론 과육 소스가 더해져 마치 한 통의 멜론을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일본에서 매년 출시 중인 멜론 음료 중 가장 판매가 높았던 2023년 버전과 동일한 레시피를 사용해 출시 당시의 맛과 풍미를 구현했다. 한국에서 개발한 베스트셀러 음료도 재출시된다.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는 지난 여름 출시해 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모았던 ‘자몽 허니 레몬 블렌디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인 ‘자몽 허니 블랙 티’의 블렌디드 버전이다. 제주 팔삭과 자몽이 어루어진 달콤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블렌디드 음료로 이전보다 자몽 함량을 높여 상큼한 맛이 더욱 잘 느껴지도록 했다. 앞서 6월 25일 출시된 ‘런던 포그 티 라떼’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 중인 대표적인 티 라떼로, 얼 그레이 티와 저지방 우유, 향긋한 바닐라 풍미의 조화가 매력적인 음료다. 런던의 안개가 떠오르는 비주얼로 인해 붙여진 음료명처럼 캐나다에서는 비 오는 날 즐겨 마시는 음료로 유명해지며, 국내에도 평년적으로 장마 시즌이 시작되는 6월 말부터 선보이게 되었다. 7월 19일에는 올리브유를 활용한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with 헤이즐넛’이 국내에 상륙한다. 하루에 한 숟가락씩 올리브유를 섭취하는 지중해 문화에서 착안해 탄생된 음료로, 이탈리아,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달콤한 헤이즐넛과 부드러운 블론드 샷이 섞인 음료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들어간 골든폼을 올려 마치 지중해 국가에 온 듯한 매력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25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도넛, 샌드위치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국내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푸드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상큼한 라즈베리 잼이 더해진 진한 초콜릿 풍미의 ‘베어리스타 브라우니 케이크’, 25주년 고깔모자를 쓴 베어리스타가 돋보이는 ‘베어리스타 마스카포네 도넛’을 비롯해,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에 오믈렛이 들어간 ‘베이컨 체다 & 오믈렛 샌드위치’, 올리브 소스로 향긋함을 더한 ‘더블 치킨 브레스트 체다 & 에그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 푸드와 고소한 국내산 흑임자를 사용한 ‘부드러운 흑임자 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재생솜을 활용한 ‘25주년 기념 빅 베어리스타’, 특별한 기념 선물로 좋은 ‘25주년 기념 모카포트 원두 세트’ 등 헤리티지 사이렌 로고와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한 25주년 기념 MD와 프랑스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인 베르나르도와의 협업 MD, 25주년 특별 패키지로 특별함을 더한 ‘하시엔다 알사시아’ 원두도 7월 5일 새롭게 출시된다. 스타벅스는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대고객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7월 5일부터 11일까지 프로모션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구매 시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후 베스트 커피 3종을 스타벅스 코리아 첫 출시 가격 그대로 제공하는 ‘COFFEE HOUR 25(커피 아워 25)’ 이벤트, 프로모션 음료와 푸드를 즐기고 경품도 받는 ‘글로벌 저니’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5주년 이벤트는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앱에서 사전 확인이 가능하며, 주변에 자유롭게 공유 가능한 ‘커피 아워 25’ 이벤트 사전 초대권을 포함해 함께하는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25년간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한,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할 모든 고객분들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25주년 기념 시즌을 마련했다”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통해 모두가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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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수도권 생애최초 아파트 매수 60%는 경기도에 집중
    올 들어 수도권에서 생애 첫 아파트 구매는 경기도가 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대비 집값이 합리적이면서, 교통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관심이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6월 25일 기준) 올해 1~5월 수도권 생애 첫 부동산 구입 8만8780건 중 경기도 내 거래가 총 5만5893건으로 수도권 거래의 6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9.1%(1만6936건), 인천은 18.0%(1만5951건)로 나타났다. 생애 첫 부동산 대상은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 등) 기준이다. 경기도에서도 2기신도시 입주가 많은 화성(5747건), 파주(5242건)가 1~2위를 차지해 도(道) 내 거래의 19.7%를 차지했다. 이밖에 광주(2047건), 의정부(1142건) 수원(4527건), 부천(3812건) 등 서울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생애 최초 거래가 많았다. 작년 동기 대비 생애최초 매수량도 늘었다. 2023년 1~5월 경기도 생애최초 부동산 구입은 4만6011건으로 이와 비교하면 올해 거래량은 21% 증가했다. 서울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고, 전세가격도 뛰고 있어 경기도에서 새 집을 마련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는 6억원을 돌파해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값(5억4341만원)을 웃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신생아 특례대출 등 낮은 이자에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정책 상품이 나온 효과도 있고, 장기적으로 집값이 오를 것으로 내다본 젊은 층들이 발빠르게 내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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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K-브랜드지수 도시 부문 TOP10 발표···영예의 1위 서울시, 2위는?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도시 부문 1위에 서울시가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이를 기반으로 산출된 도시 부문은 2024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핵심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번 도시 부문의 K-브랜드지수 후보군은 통계청 인구총조사 기준 인구 상위 25위 도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브랜드지수 도시 부문은 서울시가 영예의 1위에 등극한 가운데 고양시(2위), 수원시(3위), 성남시(4위), 청주시(5위), 창원시(6위), 화성시(7위), 용인시(8위), 부산시(9위), 천안시(10위), 광주시(11위), 전주시(12위), 대전시(13위), 제주시(14위), 대구시(15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지난 10일 미국 창업생태계 평가 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Global Startup Ecosystem Report 2024)’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 세계 도시 중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에 선정됐다. 서울시의 창업생태계 가치는 2021년 54조원에 비해 무려 5배 이상 증가한 308조(237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대한민국 수도의 위상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올해 4월 세빌스 월드 리서치 본부가 전 세계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도 ‘도시 회복력 지수’에서 서울시는 4위로 평가했다. 유럽의 대표적인 창업도시로 손꼽히는 파리(14위), 베를린(15위)보다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K-시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당 데이터는 빅데이터 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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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세대공감 검색결과

  • 미혼남녀 “사귄 기간 ‘1주일 이내’ 연애로 안 쳐”
    사람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상처받고 성장하는 단계를 거친다. 연애는 좁게 보면 두 사람 간의 감정 교류지만, 넓게 보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나를 발전시켜가는 과정 셈이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연애를 지속한 기간에 따라 흔히 장기·단기 연애로 구분하는데,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단기 연애’에 대한 남녀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봤다. 먼저 ‘‘이 정도’ 만났다면, 연애에 포함하지 않는다’라는 단기 연애의 정의에 대한 질문에는 ‘1주일 이내(48.4%)’, ‘보름(19.5%)’, ‘1달(14%)’, ‘기간이 짧더라도 전부 포함한다(10.4%)’, ‘2달(6.8%)’ 순으로 답했다. (미혼남녀 221명, 남 109, 여 113) 또 다른 질문인 ‘썸남썸녀에게 단기 연애 경험밖에 없다면?’에는 ‘별로 상관없다(39.6%)’, ‘오히려 좋다(28.8%)’, ‘기타(16.5%)’, ‘그다지 좋지는 않다(12.7%)’, ‘연애를 다시 생각해 볼 것 같다(2.4%)’ 순으로 확인됐다. (미혼남녀 212명, 남 110, 여 102) 기타는 ‘무슨 이유일까 궁금하긴 하다’,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다’ 등의 응답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큰 상관 없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오히려 좋다’는 남성 응답은 39.1%, 여성 응답은 17.6%로, 상대의 단기 연애 이력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의향이 있었다. 대개 연인 사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관계를 리드하는 경우가 많기에 자연스러운 경향으로 보인다. 가연 강민주 커플매니저는 “과거 연애사를 일부러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보통 연애 기간은 만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데이트코스, 갈등을 풀어가는 방식, 대화법 등에서 나타나기 마련이다”고 전했다. 또 “연인에게 오랜 장기 연애 이력이 있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오로지 짧은 연애만 한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번 연애도 그런 것이 아닌지 우려할 수 있는데, 사람마다 서로 잘 맞는 성향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지레짐작하며 좋은 인연을 놓치지는 말아야 것이다”고 조언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0
  • 강남 생활권 시니어 레지던스 ‘심포니아’ 홍보관 성황
    장지천 흐르는 남한산 자락...고급 인테리어에 시니어 친화적 특화설계 적용 20분 거리에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반경 1km에 스타필드 등 신도시 인프라 위례 심포니아 투시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가 내년 3월 공급예정인 시니어 레지던스 ‘위례 심포니아’의 홍보관을 4일 개관하고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에 위치한 홍보관은 최근 시니어 레지던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개관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위례 심포니아는 강남생활권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의 중심에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송파구 장지동 891번지에 지하 4층, 지상 최고 9층, 총 115실 규모로 공급된다. 20분 거리에 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강남권역 상급병원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서울세계로병원과 스타필드시티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4.4km 길이의 휴먼 링 산책로와 남한산성, 장지천, 위례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에서 150m 거리에 위례선의 위례호수공원역(가칭)이 2025년 9월 개통 예정이고, 위례신사선 신설도 논의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례 심포니아 홍보관 견본주택 B타입 거실   견본주택은 실사용면적 13평형인 B타입과 17평형인 C타입으로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생활관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2베이 설계로 개방감이 돋보인다. 실사용 13평형은 거실과 침실공간이 분리된 형태로 공간 구성이 좋고, 17평형의 경우 침실과 거실 외에 서재 공간과 발코니까지 제공되어 2인 생활에 부족함 없는 익숙한 공동주택의 구성이다. 각 세대마다 세대창고도 제공되어 수납공간 활용성도 좋다. 위례 심포니아 홍보관 견본주택 C타입 침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측은 시니어 레지던스 상품 개발단계부터 입지와 공용공간, 입주자 서비스뿐만 아니라 입주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거공간의 쾌적함과 안전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생활공간 곳곳에 위급상황 발생에 사용 가능한 비상벨과 동선 간섭이 없는 포켓도어, 안전바 등이 설치되어 있고 부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현관과 세대 내 단차를 최소화한 시니어 친화적 특화설계도 세심하게 적용되었다. 위례 심포니아는 시니어 레지던스 생활의 핵심 장점인 입주자 케어 서비스와 문화∙여가∙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심포니아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를 비롯해 세대 내 청소와 정리정돈, 분리수거 등 하우스키핑 서비스, 입주민의 일상 생활을 돕는 비서 역할의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간호사실과 헬스케어실이 건물 내에 있어 24시간 건강상담 시스템과 맞춤 운동 추천, 영양 식단 코칭 등 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분야별 전문 인력을 통해 월 20여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에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처음 소개한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문화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100세 인생 강연을 도입하고, 한의사 박찬서 원장의 치매예방 강좌와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매주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프로그램실 △골프 △사우나 △피트니스 △다목적 강당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되어 입주민간 교류를 위한 동호회 활동과 매월 1~2회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례 심포니아는 올해 말 준공되어 내년 3월께 입주가 시작되며 이달부터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 신청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4-06-04
  • '피아노가 거리로 나왔다…서울문화재단 ‘피아노 서울’
    ▲ 2023년부터 대학로, 홍대 앞 등 서울 곳곳에 시민들 연주할 수 있도록 피아노 설치 ▲ 거리 피아노 공연, 시민 연주 영상 챌린지 등 거리를 문화향유 공간으로   지난 5월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야외스퀘어에 설치된 거리피아노에서 피아니스트 이나우(오른쪽)와 초등학생 조서연 양이 연주하는 모습. / 서울문화재단 제공   지난 5월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야외스퀘어에서 열린 예술공감 콘서트 시리즈 <서울스테이지 2024> 공연에서는 JTBC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 출연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열정적인 연주를 들려줬다. 200 여명의 시민이 관람한 이날 공연에서 이나우는 바흐와 모짜르트의 곡에서 본인의 자작곡, 팝송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이나우 피아니스트가 초등학생 조서연(11세)양과 함께 연주한 업라이트 피아노 한 대였다. 알록달록 예쁘게 채색된 이 피아노는 2016~2023년 베이징디자인위크(BJDW) 초청작가 출신 이화 작가가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거리피아노 설치 사업 <피아노 서울>을 위해 유년기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자신의 피아노에 직접 그림을 그려 재단에 기증한 것이다. 이날 공연 현장을 찾은 이화 작가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설치된 자신의 피아노를 아름답게 연주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의 <피아노 서울>은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를 서울시 내 곳곳에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악기인 피아노를 만나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통해 거리에 문화와 예술이 흐를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홍대 앞 거리 피아노 /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 문화향유팀은 지난해 대학로, 명동, 홍대 앞, 노들섬, 반포한강공원 등 시내 주요지역 6곳 거리에 시범적으로 피아노를 설치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대학로에 설치된 피아노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수록곡 <Secret>을 연주하는 시민 주위로 길을 가던 이들이 걸음을 멈추고 연주를 감상하거나, 홍대 앞에 설치된 피아노 뒤로 시민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서 순서대로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했다.   한국인에게 피아노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악기다. 경제 발전기인 1970~90년대에 피아노는 중산층의 상징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1년 기준 국내 가구들의 승용차와 피아노 보유율이 각각 11.7%와 10.7%로 비등할 만큼 피아노 보급률이 높았다. 2016년 한국갤럽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악기 비율 역시 피아노가 15%로 가장 높았다. 과거에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인구 중 10대와 여성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지만, 최근에는 3~40대와 남성의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이런 ‘국민악기’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곳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층간소음 문제가 대두되면서 가구 내에 피아노를 두고 연주하기가 어려워졌고, 저출생으로 학령기 인구가 줄고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학원도 크게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의 피아노 학원은 총 1,133곳으로 4년 전보다 13% 넘게 감소했다. 집 안의 오래된 피아노들을 중고로 처분해도 이 중 80%가 새로운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폐기된다는 통계도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4월 서울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추가로 피아노를 설치할 장소를 추천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여 곳에 피아노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스테이지 2024>와 연계해 해당 피아노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거리 공연을 개최하고, 시민 연주 영상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더 많은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 거리 위에서의 피아노 연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거리 피아노를 서울 곳곳의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문화향유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6-03
  • 대한적십자사, 파푸아뉴기니 산사태 긴급구호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24일 파푸아뉴기니 엥가주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3천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파푸아뉴기니 엥가주 얌발리 마을 주민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출처: 싱가폴적십자사/UN파푸아뉴기니]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기후변화로 강우량이 급증하여 발생한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 및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조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 발생 직후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과 함께 구급상자, 시신낭, 담요, 물탱크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또한 현지 정부와 협력해 케어센터를 통해 구호물품, 응급처치 및 심리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모금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 구호 및 피해지역 복구 활동에 집행될 예정이다. 29일 현지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전례 없는 산사태로 2천 명 이상이 사망, 7만 명 이상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으며, 150채 넘는 가옥이 파괴되었다. 피해지역으로 가는 서부 하이랜드와 엥가주의 고속도로가 붕괴되어 도로가 차단되고 통신 중단, 무력충돌 등으로 구호활동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명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산사태로 고통받는 파푸아뉴기니의 이재민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단체·법인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계좌 송금,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 세대공감
    2024-05-31
  • 애견미용학원 무료 이색 직업 체험에 고등학생 몰려
    애견미용학원 대표 브랜드인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종로점이 중·고등학생들의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직업탐방을 할 수 있는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직업체험을 나온 중고생들이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종로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이바우펫 제공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종로점은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학과 입시상담이나 직접적인 직업체험까지 진행했다. 실제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많이 증설되고 있지만 학교 내에서  실견 실습을 충족하기엔 역부족인 현실이다.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견종의 가위 디자인 컷 실습을 항시 진행하고,  이와 더불어 행동교정,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토털 케어 등 더욱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버우펫애견미용학원과 MOU 체결 대학교에 장학생 추천, 취, 창업 준비를 위해 포트폴리오 지원은 물론 입지분석, 창업 컨설팅도 해준다. 중고생 애견미용 무료 체험 장면 사진=이바우펫 제공   권태현 이바우펫 애견미용학원 총괄대표는 "애견미용을 넘어 반려견과의 행복한 동행으로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종합전문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은 전국 12개점을 직영으로 운영중이며 종로점, 강남점, 부천점, 분당점, 인천점, 수원점, 일산점, 대구점, 부산점, 창원점, 대전점이 있고, 6월 부산 덕천점이 오픈 예정에 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5-31
  • ‘잘파세대’ 최근 소비 트렌드 분석… 박물관보다 미술관 선호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트렌드 미디어 ‘캐릿’과 함께 미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10대와 20대가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무엇이고, 어디에서 주로 소비하고 있는지,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최근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SNS를 통해 ‘전시’, ‘공간’ 등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언급량이 점차 증가하고, ‘아트페어’,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트렌드에 주목해 문화시설 이용 현황을 분석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미술관과 박물관 이용 건수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대와 20대는 박물관(8.0%)보다 미술관 방문 비중(19.2%)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방문 비중이 70.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고물가 시기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 비용으로도 특별한 경험과 함께 SNS에 올릴 ‘인증샷’을 찍을 수 있고, 체험형·놀이형 전시가 늘어나면서 10대와 20대 여성들이 미술관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10대와 20대는 AI 기술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를 포함한 주요 AI 서비스 3곳에 대한 연령대별 이용액 변화를 작년과 올해(1~2월) 비교해 보니, 월평균 건당 이용액 증가율이 10대와 20대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10대가 43.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20대도 38.0%로 그 뒤를 이었다. 인당 이용액 증가율도 10대와 20대가 각각 61.8%와 66.0%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20대가 주말에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 지역이 어디인지도 지난 5년간(2019년~2023년)의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2019년만 해도 명동·충무로·남산 등이 위치한 중구가 1위로 가장 많은 이용 건수를 보였으나, 2023년에는 홍대·합정·상수 상권을 중심으로 20대의 소비가 이뤄지면서 마포구가 1위로 올라섰다. 마포구는 홍대 상권이 연남·망원 지역으로 확장되고, 아이돌 생일 카페 문화가 해당 상권으로 집중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어 강남구와 종로구가 뒤를 이었다. 한편 영등포구와 성동구는 2019년 대비 2023년 20대의 소비 비중 증가 폭이 가장 큰 마포구(+3.5%p) 다음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영등포구(+2.2%p)의 경우는 더현대 서울이 입점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성동구(+1.9%p)는 맛집과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르면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0대와 20대는 웹툰이나 게임 유로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었다. 2023년 1년 동안 연령대별 게임/웹툰 유료 결제 이용 비중을 살펴보니, 잘파세대 비율이 웹툰은 43.2%, 게임은 43.3%로 다른 연령에 비해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또한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맛으로 유명한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는 아직도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마라탕 이용 연령대를 분석해 보니, 10대(7.2%)와 20대(26.1%)를 합친 비율이 33.3%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40대의 이용 비중이 30.3%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10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의 평균 나이대가 40대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자녀를 위해 소비한 데이터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탕후루 가맹점은 2023년에 전년 대비 무려 1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10대와 20대의 이용 비중이 38.8%를 차지해 탕후루 열풍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는 짧고 강렬한 자극을 통해 즉각적인 재미와 즐거움을 원하는 세대 특징이 식생활에 반영됐다고도 볼 수 있다. 10대와 20대는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면서도 동시에 건강과 디톡스에 초점을 맞춘 자기 관리 소비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샐러드 전문점과 헬스장 이용 현황을 보면, 1020세대는 각각 32.5%와 26.9%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저속 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식단 및 운동으로 자신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고, 건강과 체력도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현재의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10대와 20대의 관심사를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5-28
  • 하나은행,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 개최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 에서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열린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4.5.23 [하나은행 제공. 연합뉴스]   하나은행은 뉴시니어를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인 50∼64세 고객으로 정의하고, 이번 포럼에서 증여·상속·신탁 등 뉴시니어 세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산관리 분야를 다뤘다. 뉴시니어 포럼은 매달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하나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은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통해 손님들이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와 자산 이전 노하우를 터득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4-05-27
  • 대우건설, ‘입주민을 위한 힐링타임’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개최
     • 22년 9월 첫 공연 이후 3년간 34개 단지에서 입주민 위한 가든 음악회 개최  • 웰컴밀, 와인 클래스, 가든 음악회 등 입주 전부터 후까지 토탈 케어 서비스 제공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지난 25일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된 12회차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로,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전통 연희를 선보이는 ‘다온 연희단’이 풍물놀이 공연과 각종 기예를 선보였다. 공연에 참여한 아이들은 공연에 동화되어 사자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예술단체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 팝, 가요, 클래식 등을 연주했다. 특히 소프라노 안혜수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출연해 공연에 열기를 더했다.  가든 음악회에 참석한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의 한 입주민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문화생활을 충분히 누리기 어려웠는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니 선물 같은 경험이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즐기고 있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아이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입주 고객 대상 서비스인 PRUS+(Pride Up Service)를 통해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웰컴밀, 와인 클래스, 힐링 티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입주민들이 입주 전부터 후까지 자연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그중, 가든 음악회는 입주민들의 호평을 바탕으로 PRUS+(Pride Up Service)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3개년 동안 34개 단지에서 가든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의 입주민 만족도가 높아 행사를 확대해 올해는 총 30여 개 단지에서 가든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단지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성껏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세대공감
    2024-05-27
  • '3천여 명 운집'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컬러레이스 성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25일 3천여 명의 참가자가 운집한 가운데 렛츠런파크에서 열린 '2024 컬러레이스'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2024 컬러레이스' 행사 전경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컬러레이스는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이색 마라톤으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즐길거리로 러닝 무대를 꾸몄다. 참가자들은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이 시작되기 전부터 온 몸에 컬러 파우더를 묻히고 서로에게 파우더를 뿌리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는 친구·연인과 함께 온 참가자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했으며, 대회 시작 전부터 서로 응원과 함성을 보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이번행사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다양한 명소와 말 테마 코스를 엮은 3.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일몰 속에서 초여름 나무와 꽃들이 한데 어우러진 경치는 인증사진을 찍고 러닝을 즐기기 더 없이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레이스 코스를 따라 조성된 형형색색의 컬러존에서는 옥수수 분말로 제작된 컬러 파우더가 폭죽처럼 터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축제처럼 러닝을 즐겼다.  마라톤이 끝난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는 유명DJ의 EDM 공연을 시작으로 노라조의 무대가 펼쳐져 화려하게 엔딩을 장식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컬러레이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의 편자와 음료 등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 미니홀스 먹이주기 체험, 인생네컷 포토박스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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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K컬처 전도사 자처하는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나는 심포니’
    농심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辛)나는 심(心)포니’가 창단 1주년 및 한국ㆍ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6월 19일 이탈리아 로마 한국문화원에서 공연한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농심이 지난해 5월 ESG경영의 일환으로 피아노, 첼로, 기타, 색소폰, 드럼, 성악, 보컬 등 다양한 파트의 발달장애인 음악인을 직원으로 채용해 창단했다. 현재 21명의 음악인이 농심 신나는 심포니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가 2023년 7월 2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제공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 주(駐)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과 이탈리아간 친선교류와 함께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 멤버 7명과 사물놀이 공연팀 등 총 14명의 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아트위캔의 교육과 연주기회 발굴로 지난해 농심 본사와 안양공장은 물론 전국에서 135회 공연을 치룰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ㆍ캐나다 수교 60년을 맞아 캐나다 오타와에서 국제교류 공연도 가진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일반의 편견을 개선하고, 음악인으로서 꿈을 키워가는 장애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음악단을 창단했다”며 “단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있어 사업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음악단 창단 이외에도 장애인 고용에 힘써왔다. 제품사진 촬영 및 일러스트, 포토샵 등 편집작업, 제품 포장, 전화교환, 주차 정산 등 다양한 직무에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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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롤' 최고 존엄에 이상혁 초대 헌액
    전 세계에서 K-e스포츠의 대명사로 군림한 '페이커' 이상혁이 '전설의 전당'에 최대 현액자로 선정됐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이른바 K-e스포츠의 대명사로 군림한 '페이커' 이상혁이 또 하나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실었다.    이상혁은 자신이 뛰고 있는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에 가장 먼저 헌액됐다.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여타 스포츠에서도 운용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콘셉트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방식으로 해석하면서 '전설의 전당' 제도를 자체 고안했다. 게임과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가리고 이들의 행보를 기리겠다는 취지다.    라이엇 게임즈는 앞서 지난 1월 '전설의 전당' 신설을 알리면서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그 결과로 국내 프로리그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소속인 T1의 미드 라이너 이상혁이 뽑혔다. 이상혁은 뛰어난 기술적 역량과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플레이를 창출하는 능력 덕분에 오래전부터 명성을 떨쳤다. 이에 '불사대마왕'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4회나 우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3년 처음 출전한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등극했고, 2015년과 2016년에는 2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회차인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소환사의 컵(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매년 상반기 결산 격인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에서도 2016년과 2017년 2회 우승했다. LCK에서도 가장 많이(10회) 우승컵을 품었다. 이상혁은 LCK에서 최다인 935경기(세트 기준)에 출전해 631승을 기록했다. 여기에 3000킬과 5000어시스트를 넘긴 유일한 선수다.    특히 이상혁은 국제 대회와 지역 대회에서 일군 성과 외에도 e스포츠 전반에 각인한 기여도까지 감안해 초대 헌액자로 확정됐다. 2013년 데뷔한 이상혁은 다른 선수들이 본받고 싶은 선수로 꼽을 만큼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선행을 베푸는 등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가 자체적으로 도입한 '전설의 전당'   라이엇 게임즈는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 헌액을 기념해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전체를 '페이커 신전'(Faker Temple)으로 꾸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3년 '월드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한국관광공사와 제휴해 하이커 그라운드를 '리그 오브 레전드' 전용 콘텐츠 공간으로 완성했다. 이후 양사는 다각도로 협업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페이커 신전' 역시 이 일환이다.    '페이커 신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운영된다. 이상혁의 행적과 업적을 나타내는 전시물이나 미디어 콘텐츠를 상영하고 쌍방향 체험을 통해 이상혁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영광을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1층에는 이상혁의 트레이드 포즈인 '엄지척'을 형상화한 동상이 마련되고, 2층에서는 검지로 조용히 하라는 뜻을 표현하는 '쉿 포즈'가 눈에 들어온다. 3층은 이상혁의 영광의 순간들이 사진으로 구비된다. LCK 측은 "팬들이 이상혁의 헌액을 유쾌하게 축하하고, 활약을 기억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현실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를 융합해 이상혁에게 바치는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 작품에는 이상혁의 위업을 '리그 오브 레전드' 특유의 화풍으로 조명하는 묘사가 담긴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부문 사장은 "’페이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e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며 "'전설의 전당' 최초 헌액자에 걸맞은 자격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2011년 첫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 이후 14년 동안 출전 팀들의 활약과 업적, 그리고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기 위해 각 지역·권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팀이 만든 성과 등을 축적하고 평가해왔다. 이 연장선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수 백만 명의 팬들에게 영감을 준 전 세계 프로 선수들의 놀라운 행적을 기념하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만의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국e스포츠협회가 여러 종목에 걸쳐 비슷한 방식을 형식적으로 이어오고는 있으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배급하고 있는 주체인 라이엇 게임즈가 직접 인물을 찾는다는 점에서 전문성과 객관성, 상징성이라는 명예의 전당 본래의 취지를 십분 살릴 수 있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각 지역의 e스포츠 업계 전문가들로 독립적인 투표인단을 편성했고 체계적인 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헌액자들이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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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한국 기혼 남녀 10명 중 6명은 결혼 생활이 행복해
    나우앤서베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국 기혼 남녀 결혼 생활 만족도’란 주제의 핫 이슈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 기간은 2024년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며 설문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기혼 패널 회원 500명이다. 나우앤서베이 핫이슈 설문 결과 ‘결혼 생활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에 대한 질문에 ‘행복하다(47.2%).’, ‘보통이다(34.2%).’, ‘매우 행복하다(13.0%).’, ‘불행하다(4.0%).’, ‘매우 불행하다(1.6%).’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엘림넷   ‘결혼 생활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에 대한 질문에 ‘행복하다(47.2%).’, ‘보통이다(34.2%).’, ‘매우 행복하다(13.0%).’, ‘불행하다(4.0%).’, ‘매우 불행하다(1.6%).’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점을 통해 응답들이 대체로 결혼 생활에 대해 만족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하가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에 대한 질문에 1순위 응답 기준 ‘부부간 소통/대화(50.2%)’, ‘경제적 안정(23.8%)’, ‘정서적 안정(10.0%)’, ‘성격 조화(4.2%)’,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3.6%)’, ‘자녀 출산/양육(3.2%)’, ‘공통의 취미나 여가 생활(1.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부간 소통/대화’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귀하의 결혼 생활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1순위 응답 기준 ‘부부간 소통/대화(28.8%)’, ‘정서적 안정(17.6%)’, ‘경제적 안정(11.2%)’,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10.4%)’, ‘자녀 출산/양육(9.0%)’, ‘직장과 가정의 균형(4.4%)’ 등의 순으로 나타나, 위 질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부간 소통/대화’가 실제로도 가장 만족스러운 점 중 높은 응답률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하의 현재 결혼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 1순위 응답 기준 ‘경제적 불안정(21.4%)’,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12.8%)’, ‘부부 간 갈등(10.8%)’, ‘취미나 여가 생활 불일치(8.6%)’, ‘가사 분담(8.6%)’, ‘일과 가정의 불균형(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사 분담 및 양육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에 대한 질문에 ‘남녀가 협력하여 분담(47.8%)’,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43.2%)’, ‘전통적인 역할 분담-남자/일, 여자/집안일(8.6%)’, ‘기타(0.4%)’ 등의 순으로 나타나, 현대 사회에서는 전통적인 가치관에 대한 생각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결혼 생활을 만족스럽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에 대한 질문에 ‘꾸준한 소통(23.2%)’, ‘가사 분담 및 양육 협력(19.5%)’, ‘경제적 협력(16.7%)’, ‘사생활 존중(13.9%)’, ‘데이트 및 여가 활동(11.2%)’, ‘서로의 성장 지원(9.5%)’ 등 순으로 나타나 앞선 응답들과 같이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또 한 번의 결혼 기회가 주어진다면?’에 대한 질문에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37.0%)’, ‘혼자 살고 싶다(32.2%).’, ‘다른 배우자를 찾고 싶다(30.8%)’로 나타났다. 위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여성 응답자는 ‘혼자 살고 싶다.’ (43.0%)에 가장 많은 응답을 했지만, 남성 응답자는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43.65%)에 가장 많이 응답해, 배우자에 대한 감정이 남녀 간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설문 결과를 종합해 보면, 부부간 의사소통의 질과 경제 상황이 결혼 생활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가사 분담 및 자녀 양육 역할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역할 분담보다는 협력적이며 유연한 접근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설문의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20세 이상 기혼 패널 회원 총 500명(남자 300명, 여자 20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4.38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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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K-게임 상징하는 '데이브'에 고질라 출몰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인기 괴수 고질라가 출몰한다.    세계 게임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에 각종 영화에 자주 등장하면서 올해 70주년을 맞은 유명 괴수 고질라(Godzilla)가 출몰한다.    ‘데이브’는 해양 어드벤처에 경영 시뮬레이션 요소를 접목했다.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MINTROCKET)에서 만들었다. 넥슨이 창사 이후 사상 처음 내놓은 싱글 패키지 게임이라는 의미도 지녔다.    넥슨은 이달 23일 ‘데이브’에 고질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놀거리를 추가한다. 오는 11월 23일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일종의 기한 한정 콘텐츠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질라가 바닷속에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는다. ‘데이브’ 고유의 그래픽으로 표현한 괴수의 왕 고질라와 함께 고질라 세계관 속 신규 NPC(Non-Player Character) 미키도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또한 신비한 바다 블루홀 속에 흩어진 괴수 피규어를 수집하는 서브 미션과 거대한 집게발을 가진 거대 괴수 에비라를 상대하는 보스전 등이 포함된다. 11월 23일까지황재호 넥슨 디렉터는 “고질라가 지닌 괴수의 특징을 ’데이브’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겠다”고 했다.   고질라가 등장하는 장면   한편, ‘데이브’는 지난해 6월 말 정식 출시되자마자 세계적인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매출 1위에 등극했고 총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돌파했다. 싱글 플레이 형식의 패키지 게임으로는 국내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판매 기록이다. 스팀에는 매년 10만 개 이상의 신규 게임이 올라온다.  올해 4월 열린 ‘BAFTA(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 게임 어워즈 2024’에서는 한국 최초로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면서 대표적인 K-게임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데이브’는 PC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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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오월, 희망이 꽃피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 거행
    윤석열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기념공연 통해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정치권, 헌법 수록 한목소리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단 / 연합뉴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 정신을 기리는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됐다. 올해 기념식은 5·18 유공자와 유족 등 2천500명이 초청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해 "매년 참석하겠다"는 5·18 유족과의 약속을 지켰다. 5·18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의 폭압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5월 9일 제정됐다. ◇ 윤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대한민국이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자유는 확장됐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이 있다"며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국민 모두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후 3년 연속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취임 첫해 유족들에게 한 '매년 참석'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인사와 함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박찬대 원내대표, 조국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한 44주년 5·18 기념식 '오월, 희망이 꽃피다'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으며, 우리 모두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꿔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공연은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학생 희생자인 류동운·박금희 열사를 전남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1980년 당시 한신대 2학년이었던 류 열사는 아버지의 만류에도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숨졌고, 춘태여상 3학년이었던 박 열사는 부상자를 위해 헌혈한 후 귀가하다 계엄군 총격에 사망했다. 학생 열사 출신학교 후배들이 객석에 있는 유족들을 찾아가 5월에 꽃을 피워 '오월 영령'을 상징하는 이팝나무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식은 참석자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끝났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보수 정부 시절 '제창'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논란을 없애고 3년 연속 제창해 의미를 더했다. 다만 국가보훈부가 기념공연 영상으로 박금희 열사를 소개하며 박현숙(16세 마이크로버스 총격 사망) 열사의 사진을 잘못 사용해 옥에 티가 됐다. ◇ 기념사 '헌법 수록' 미언급…오월단체·지역 정치권 "아쉬워" 올해 윤 대통령 기념사에 '5·18 헌법 전문 수록' 언급이 없다며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5·18 단체와 정치권 목소리가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고 지난해 기념식에서도 "오월의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그 자체"라며 계승을 강조했지만, 올해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윤남식 5·18 공로자회 회장은 "5·18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올해에는 빠져 있어 섭섭하다"고 말했다. 양재혁 5·18 유족회 회장도 "그토록 염원했던 내용이 없어 단체 분위기가 다소 침울하다"면서도 "대통령이 '잘 챙기겠다'고 한 발언에 희망을 건다"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기념사에 언급되지 않아 무척 아쉽다"고 논평했고,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대통령 기념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5·18 헌법전문 수록'이라는 문구의 손팻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기도 했다. 정치권은 헌법 전문 수록 추진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힘을 모은다'고 했지만,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해 야권에서는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쉬운 것은 윤 대통령께서 대선 때 명백하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오늘 기념식에서는 한마디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실천과 행동으로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기반으로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국신당 조국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찬성 입장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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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5월 10일부터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광화문 광장서 개최
    외교부는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을 10~12일 동안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금번 페스티벌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2024.6.4.-6.5.,일산킨텍스(KINTEX) 및 서울) 개최를 앞두고, 우리 국민의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봉, 가나, 케냐, 모로코, 나이지리아, 르완다, 시에라리온, 수단, 탄자니아, 튀니지, 잠비아 등 15개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과 아프리카 커뮤니티(우간다, 부룬디)가 참여하여 아프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일 개최되는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개막식 축사에서, ▲다음 달에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 회의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금번 페스티벌을 통해 한-아프리카간 상호 이해와 연대감을 증진하고,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 회의가 한-아프리카간 협력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Carlos Victor Boungou)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주한가봉대사)을 비롯한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과 주요 관계 인사 및 광화문 광장 방문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은 국가별 홍보 부스를 통해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고, 커피 시음, 패션, 전시, 공연 등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이 기대된다. 한국과 아프리카 간 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이번 페스티벌 행사는 한-아프리카 관계 증진과 문화 교류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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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소셜뉴스 검색결과

  • HDC현대산업개발, 추석 맞아 협력사 금융 지원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를 위한 무이자 자금 대여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추석보다 지원 대상과 금액을 대폭 늘려 총 34개사에 약 66억원을 대여한다. 또한 명절 전 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사의 금융 안정화를 돕는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연합뉴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제23회 시니어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기능성 웰빙 쌀 3천포대를 후원했다.  쌀 생산 농가와 함께 서울시 관내 어르신의 안정적인 식생활과 성인병 예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후원 물품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소속 회원 3천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후원 물품 전달식에는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정용정 종로구 지회장, 소화지 중구 지회장 등 25개 구 지회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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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오비맥주, 국내 유망 창업기업 발굴 '스타트업 밋업' 개최
    오비맥주는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19일 강남 코엑스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3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 진행된 2023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모데이 [오비맥주 제공. 연합뉴스]   스타트업 밋업은 오비맥주가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2019년부터 이어온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발표 주제는 친환경 기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신소재, 부산물 업사이클링(재활용), 인공지능(AI) 테크 솔루션 등이었다. 주제 발표에는 17개 스타트업이 참여했고 이 중 심사점수 상위 5개가 '우선 선발' 스타트업으로 뽑혀 약 6∼9개월간의 시범사업화(PoC) 기간을 거쳐 내년 데모데이(Demo Day)에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우승기업에는 상금과 오비맥주 투자 및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지난해 우선 선발 기업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2023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열렸고 도매사 차량 배차 최적화 솔루션을 제시한 스타트업 '위밋모빌리티'가 우승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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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한국환경공단, 취약계층 지원 등 약자 복지 한마음 실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일 국제아동권리 비영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조부모 가정 아동의 생계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이 ‘환경사랑 나눔장터’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이번 기부금은 공단의 안전문화 확산과 자원 재활용 실천이 담긴 ‘안전네컷 챌린지’ 캠페인과 ‘환경사랑 나눔장터’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안전네컷 챌린지’는 공단 임직원이 안전모 등을 착용하고 안전 다짐 문구와 함께 사진을 촬영 후 금액 제한없이 자율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난 7월부터 약 한달 간 진행됐다. ‘환경사랑 나눔장터’는 탄소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 1,600여 점을 기부받아 새활용한 것으로 수익금은 기부하고 미판매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는 등의 활동이다.  ‘환경사랑 나눔장터’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특히 19일 열린 행사에는 종합환경연구단지(인천 서구 소재) 내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인재개발원, 국립생물자원관이 함께 참여해 탄소저감과 기부활동에 한마음을 모았다. 한편 공단은 20일(수) 추석 명절을 맞이해 임직원들의 천미만미 활동으로 모금된 성금 1,330만 원으로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물품을   구입해, 관내 복지시설 등의 소외된 계층에 전달했다. 천미만미(千未萬未)은 한국환경공단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천원미만 또는 만원미만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의 기부를 통해 조손가족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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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한국마사회, CEO 라이브방송 시행… 직원과 양방향 소통나서
    지난 14일 오후 4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방송센터 스튜디오에 생방송을 알리는 ON AIR 사인이 들어왔다. 정기환 회장이 직접 사내 라이브방송에 출연해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CEO와 직원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보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공감소통 라이브 방송 중인 한국마사회 정기환(오른쪽) 회장   방송은 한국마사회 서울, 제주, 부경 경마공원과 총 27개의 지사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1시간가량 진행되었다. 영상을 시청하는 직원들은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했으며, 총 140여명이 참여했다. 방송에는 정회장의 주재로 한국마사회의 핵심가치와 비전 등이 소개되는 한편, 직원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이색적인 코너 역시 구성되어 임직원의 관심을 끌었다. 첫 번째 코너에서 정 회장은 일타강사로 변신, 한국마사회 경영가치체계를 직접 설명하고 모든 직원이 미션, 비전 및 핵심가치를 내재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와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경영철학과 상통하는 한국마사회의 행동약속(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약속, 소.확.행)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연계해 도서 <쌀 재난 국가>(이철승 著, 2021)를 추천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직원 참여 코너에서는 랜덤 전화 연결을 통해 핵심가치 퀴즈를 진행하였고, 채팅방을 통해 CEO 경영철학 등에 관한 퀴즈를 이어갔다. 참여자들의 열정과 재치 있는 답변에 스튜디오에는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이날 마지막 코너에서는 사전에 취합한 부서 미담 중 2개 사연을 골라, CEO가 낭독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일을 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동료를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채팅방에서도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향한 CEO의 진심과 노력이 느껴진다”는 긍정 의견이 주를 이뤘다. 정기환 회장의 소통형 리더십은 올해 3분기까지 대내 역량 결집에 초점을 맞췄다. 경영현안에 대해 누구나 익명으로 제안하고, CEO가 직접 답변을 다는 소통플랫폼 “말랑톡톡” 운영, 핵심가치를 선도한 MZ세대 실무자들과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하는 “공감소통 데이트“ 등이 대표적인 예다.  정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이 되려면,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한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수적”이라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핵심가치인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 실천 의지를 대외에도 전파하여 국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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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추락사 늘자 '사망자 사진' 내건 설악산국립공원...논란일자 교체
    최근 5년동안 국립공원에서 탐방객이 죽거나 다치는 안전사고가 770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악산 등반 중 부상자 이송 장면. 사진=연합뉴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립공원은 설악산(25명)이었고, 이어 북한산(19명), 지리산(8명), 덕유산(4명), 무등산(3명) 등 순이었다. 지난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국립공원 탐방객 사망자 73명, 부상자 697명 등 총 77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발생한 설악산국립공원 측은 추락사한 시신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넣은 경고문을 내걸었다.  논란이 일자 교체된 출입금지 경고문.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지난 18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설악산 토왕성폭포 인근 산길에 "잠깐! 이래도 가셔야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설치한 경고판 사진이 올라왔다. 경고판에는 “현재 이 구간은 출입금지구역입니다. 매년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매우 위험한 지역입니다. 생명을 담보로 한 산행은 가족에게 불행을 줍니다. 정규 탐방로를 이용하세요”라고 적혀 있다. 문구 밑에는 추락한 등산객의 시신 사진 2장이 들어가 있다. 사진 속에는 팔다리가 모두 꺾이고 주위에 피가 흥건한 시신의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도 되지 않은 채 그대로 노출돼 있다.  불법 산행으로 인한 사망·부상 사고와 출입금지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경고문을 내걸었다고 하지만 누리꾼들은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담뱃값 사진에 폐 사진이 모자이크 없이 나가는 것과 같다"거나 "좋은 말로 하면 안 들으니 저렇게라도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과 "유족의 동의는 구한 것이냐", "과한 예방법"이라는 엇갈린 반응이 쏟아졌다.  논란이 일자 국립공원 측은 문제가 된 경고문을 글 위주의 안내문으로 교체했다.  강원도 지역의 산에는 등산객의 발길이 잦아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추석 연휴 전 벌초를 위해 산에 올랐다가 제때 하산하지 못해 조난하거나 탈진하기도 한다.  지난 14일 오전 11시 29분께 인제군 북면 한계리 안산에서 50대 A씨가 홀로 산에 올랐다가 20m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A씨는 사고 2시간여만에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1일에는 인제군 북면 설악산 희운각 대피소에서도 60대 B씨가 산행 중 발목을 다쳐 헬기로 병원에 옮겨졌다. 최근 삼척시 도계읍 등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하러 산에 올랐다가 탈진 증세를 호소해 구조되는 등 사례도 잇따랐다. 너덜지대, 급경사, 안전로프가 없는 슬래브 지대에서는 발을 헛디뎌 다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이 구간을 지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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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KCC-한국해비타트, 광주 고려인 마을 여성 쉼터 조성
    KCC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광주광역시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를 위한 여성 쉼터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사업 여성 쉼터 준공식 [KCC 제공. 연합뉴스]   지난 13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고려인마을 이천영 교장과 신조야 대표, 한국해비타트 이광희 사무총장, KCC 임근홍 광주지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쉼터 조성에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KCC의 고성능·친환경 창호가 적용됐으며 벽지 도배 및 각종 가구 비치와 같은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KCC는 마을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주거환경 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고려인 마을 여성쉼터가 동포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마을주민들이 항상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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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오뚜기, ‘마열라면’ 모델로 배우 황정민 발탁
    ㈜오뚜기가 신제품 ‘마열라면’의 모델로 배우 황정민을 발탁하고 15일 첫 TV CF를 온에어했다.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 ‘매운맛’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먹방’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 황정민을 앞세워 차별화된 매운맛을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뚜기 신제품 ‘마열라면’의 모델 배우 황정민 사진제공=오뚜기   이번 모델 선정은 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와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황정민이 깊은 매운맛을 지닌 마열라면의 매력을 알리기에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과거 오뚜기 ‘진짬뽕’ 모델로 3년간 활약했던 황정민과의 두 번째 만남이다.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라는 키 메시지에 걸맞게 마열라면을 먹는 데 집중하는 황정민의 모습을 담아냈다. 영상 속 황정민은 감독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도 받지 않은 채 라면에만 몰두하는 등 실감 나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시종일관 열정적인 자세로 라면 먹방에 임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황정민과 함께한 마열라면 광고는 총 2편으로 구성, ‘촬영장’을 주제로 한 후속편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출시된 신제품 ‘마열라면’은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자란 마늘과 입자가 굵은 후추를 동결건조한 ‘마늘후추블럭’이 동봉돼 있어 마늘, 후추, 고추 등 총 세 가지 매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며 출시 40일 만에 300만 개(봉지면 기준) 이상 판매됐고, 용기면까지 합산한 판매량은 약 400만 개에 이른다.  ㈜오뚜기 관계자는 “열라면의 매운맛에 마늘과 후추 풍미를 더한 ‘마열라면’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배우 황정민을 모델로 선정하고, 넘치는 에너지를 강조한 TV 광고를 공개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마열라면’만의 깊은 매운맛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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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똥 기저귀로 얼굴 맞은 어린이집 교사...가해 학부모 고소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똥 기저귀로 얼굴을 맞았다며 가해 학부모를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사진=국회 국민동의청원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세종시 한 어린이집 교사 A씨는 학부모 B씨가 자신의 어린 자녀가 싼 똥 기저귀를 종이 봉투에서 꺼내 얼굴에 던졌다며 세종남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교사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어린 자녀 치료차 병원에 있던 학부모 B씨를 찾아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B씨의 큰 자녀 상처 문제에 대해 사과하려다 봉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화장실 밖에 있던 어린이집 원장은 '퍽'하는 소리를 듣고 현장을 촬영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원장이 찍은 사진을 보면 A씨 얼굴 한 뺨이 똥 기저귀에 맞아 똥이 묻어 있는 장면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교사 A씨는 똥 기저귀로 얼굴을 맞은 뒤 병원에서 진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A씨 남편은 전날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어린이집 교사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화를 요구했다. 남편은 청원에서 "막장 드라마에서 김치 싸대기는 봤는데, 현실에서 똥 싸대기를 볼 줄이야…"라며 "올해 초부터 어린이집에서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무고 등 갑질 학부모로부터 고통받는 아내를 보며 퇴사를 권유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쁜 교사는 처벌할 수 있는데 나쁜 학부모를 피할 수 없는 교사들은 어떻게 하나요"라며 "어린이집 교사들도 방어할 수 있는 방패를 제도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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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논란 확산에 세이브더칠드런 뒤늦게 입장문 내놔...교사노조 "숨진 교사도 후원했었다"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전의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해 국제아동권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향해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CI. 사진=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자격으로 교사 A씨가 학부모에게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사건과 관련해 아동에게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경찰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2019년 A씨가 아동학대로 신고당하자 경찰은 이를 아동학대 의심 사례로 판단하고 관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사례를 통보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한 달간 다섯 차례 관련 아동과 학부모, 교사 등 전 학급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에는 "아동에게 심리적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했고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당시만 해도 경찰에 조사 결과를 제출할 의무가 없었다고 한다. 이후 2020년 초 아동의 학부모가 경찰에 고소하면서 A씨 관련 수사가 재개돼 경찰이 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최근 조사 내용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따라 제출 의무가 생겨 경찰에 조사 결과를 전달했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설명했다.  A씨는 지난 7월 초등교사노조에 교권 침해 사례를 제보하면서 자신이 아동학대로 조사받는 과정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정서학대' 의견을 냈다고 적었다. 이러한 주장이 알려지면서 이 단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입장문. 자료=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논란이 일자 지난 12일 뒤늦게 세이브더칠드런은 입장을 내놨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산하기관인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관여한 2019년 사건과 관련해 최근 비극적 상황이 발생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슬프고 무거운 마음이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피해 조사는 위법 여부를 가리는 것이 아니고 아동학대 관련 규정 등에 따라서만 판단되며 아동의 상담과 치료, 회복,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며 "이후 해당 자료는 수사 중인 경찰의 요청에 따라 제출할 의무가 있어서 경찰 측에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다시는 유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사 A씨는 과거 세이브칠드런에 후원금을 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A씨는 자녀를 낳은 2011년부터 수년간 이 단체에 월 3만원씩 후원했다. A씨가 후원하던 네팔의 한 어린이가 다른 지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후원을 종료했다고 한다. 대전교사노조 관계자는 유족의 말을 빌려 "A씨가 출산과 함께 마음으로 낳은 아이를 후원하고자 했다"면서 "가장 중립적이고 종교색이 없는 단체 같다며 세이브더칠드런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2011년께 후원자 명단에 A씨와 같은 이름이 있지는 않다"고 말하면서 "다만 후원 종료로 기록이 말소됐거나 A씨가 자녀의 이름 등으로 후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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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비수도권 취업 준비 청년 2000명에 정주 비용 지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12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이번 업무협약은 비수도권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정주 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구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년들이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지원되는 사업은 '신청해'(신한이 청년을 응원해)라는 명칭으로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신청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먼저, 지원 대상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350시간 이상 장기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비수도권 청년으로, 취업 준비를 위해 수도권 지역에 정주하거나 왕래하는 경우에 해당하며, 2천 명 규모로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 중 1천 명에는 ① 수도권의 높은 거주 비용을 보조하기 위해 3개월간 월 50만원 씩 총 150만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1천 명에는 ② 취업 준비를 위한 학습공간(예, 스터디카페 등) 이용 비용으로 6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최근 채용시장은 실무경험이나 경력, 자격 등을 중시하다 보니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업훈련을 추가로 받는 청년이 많다”면서, “정부지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민간영역에서 힘을 합쳐주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취업준비 청년들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측은 “신한금융은 청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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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여성리더 130여명이 뽑은 양성평등 우수 기업 10개사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 회장 서지희)이 7일 ‘제 6회 WIN 포럼’을 열고 양성평등 및 다양성 우수기업 10개사에 ‘2023 WIN 어워드’를 수여했다. 제6회 WIN 포럼에서 양성평등 및 다양성 우수기업 10개 기업을 발표하고 수상기업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좌측부터 크래프톤 김영화 팀장, LG생활건강 성유진 팀장, 사단법인 WIN 서지희 회장, KB라이프생명 정자영 상무, 한국씨티은행 신정란 전무) 사진제공 : 사단법인 WIN   WIN은 지난 7일 서울클럽에서 ‘제 6회 WIN 포럼’을 열고 양성평등 및 다양성 상위 기업으로 삼성화재해상, 아모레퍼시픽, 이랜드월드, 크래프톤, 한국씨티은행, 한미약품, 한샘, 한세실업, KB라이프생명, LG생활건강(가나다 순) 등 10개사를 선정했다. 이는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의 양성평등과 다양성 활동을 평가한 것이다. WIN 포럼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 내 다양성을 확대하고 여성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고자 2018년 첫발을 내딛었다. 아울러 WIN 포럼에서는 2020년부터 리더스 인덱스(대표 박주근)에서 제공한 매출액 500대 기업의 사업보고서 정보를 토대로 양성평등지수를 반영한 5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WIN 어워드 수상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양성평등 및 다양성 평가는 ▲고용(20점) ▲근속(20점) ▲급여(20점) ▲임원(20점) ▲등기(10점) ▲직위(10점) 등 총 6개 항목으로 산출하였고, 다양성 관점에서 고용과 임원 항목에 대해 평가점수를 가감하였다.  남성 직원 대비 여성 직원의 비중(고용), 근속연수, 급여수준을 비롯하여 남자 임원 대비 여자 임원의 비중, 등기이사의 비중, 전무 이상 임원의 비중 등의 평가를 기본으로 한다. 또한 양성평등 및 다양성 관련 부정적 사건 등을 포함하여 복합적으로 평가했다. 삼성화재해상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의 비중과 남성 전무이상 임원 대비 여성 전무이상 임원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의 비중에서 여성임원의 수가 높게 나타나며 가산점을 받았으며,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 고용인원 비율에서도 여성직원 비율이 높게 나타나며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랜드월드는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의 비중에서 여성임원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나며 가산점을 획득했고, 남성 전무이상 임원 대비 여성 전무이상 임원 비중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 고용인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크래프톤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에서 여성임원의 비중이 높아 가산점을 받았고, 남성 등기이사 대비 여성 등기이사 비중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 근속연수 비율에서 여성의 근속연수가 더 높게 나타나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한국씨티은행은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 비중 항목 및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 항목에서 여성비가 높게 나타나며 가산점을, 등기임원 점수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전무이상 임원 비중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남직원 대비 여직원 고용인원 비율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샘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 항목을 비롯해 남성 등기이사 대비 여성 등기이사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세실업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에서 가산점을 받았으며, 남성 전무이상 임원 대비 여성 전무이상 임원 비중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 고용비율에서도 높은 비율을 보여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B라이프생명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 항목에서 가산점을 획득했고,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의 근속연수 비율에서 높게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 항목에서 가산점을 얻었으며 남성 전무이상 임원 대비 여성 전무이상 임원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남성직원 대비 여성직원 고용비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단법인 WIN 서지희 회장은 “양성평등과 다양성은 우리 사회가 한층 더 성숙해지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가치다”라며 “이 사회를 구성하는 여성 리더로서 좀 더 많은 기업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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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한국마사회‘2023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참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이팜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에이팜쇼 박람회 한국마사회 부스 현장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에이팜쇼’는 정부와 지차체, 농업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농·귀농 박람회다. 박람회는 청년과 함께하는 혁신으로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예비 농업인에게 유익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청년 농업 토크콘서트, 지역 특산물 경매, 게릴라 퀴즈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도 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 제2전시장 ‘휴양·치유관’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부스에는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한 승마 시뮬레이터가 눈길을 끈다. 귀여운 미니호스(포니)를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와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부스의 핵심 프로그램은 말산업 컨설팅이다. 말산업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말산업 전문 컨설턴트들의 1:1컨설팅이 상시 준비되어있다. 컨설턴트들은 승마시설 설치, 말 생산·육성, 정부 지원 및 정책 등 상세한 상담을 현장에서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가족과 어린이들에게는 말과 교감하고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청년과 성인들에게는 산업으로서 말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2023 A FARM SHOW’와 한국마사회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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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해외 주얼리 사칭한 인터넷 쇼핑몰 주의...SNS로 유인
    해외 유명 주얼리를 사칭한 인터넷 쇼핑몰 피해가 늘면서 주의가 필요하다.  피해 발생 인터텟 쇼핑몰 메인 페이지. 사진=한국소비자원   A씨는 지난 10일 해외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Co.)' 제품을 할인한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를 보고 쇼핑몰에 접속해 팔찌와 목걸이 등을 구매했다. 해외 인터넷 쇼핑몰인데도 통관고유번호 등을 요구하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A씨는 주문 취소를 요청했지만, 가입한 회원 정보가 모두 사라져 구매 내역도 확인할 수 없게 됐다. 한국소비자원은 30일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SNS 광고를 통해 링크된 인터넷 쇼핑몰에서 티파니앤코 제품을 주문한 뒤 배송이나 주문 취소가 되지 않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이런 내용의 소비자 상담이 13건 접수됐다. SNS 광고 사례. 사진=한국소비자원   피해자들은 주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광고 등을 통해 해당 쇼핑몰에 접속했는데, 티파니앤코 브랜드의 로고나 색상, 제품 사진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공식 홈페이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후 정품이 아닌 것을 인지하고 취소나 반품을 요구해도 답이 없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소비자원이 판매자에게 사실 확인 및 불만 처리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했으나 이 역시 답변을 받지 못했다.  문제가 된 사이트 주소는 'tiffjewellery.com'이나 'kasaibyrdmall.com' 등이며 'tiffijewelry.com'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특히, 판매자 정보가 명확하지 않아 피해를 복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용 약관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률이 적용된다고 적혀있지만, 사업자 주소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고 신용카드 승인 내역에는 홍콩으로 추정되는 사업자명이 기재돼 있었다. 소비자원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식 판매 사이트인지 꼼꼼히 확인한 후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카드사에 거래 취소를 요구하는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카드사에 따라 구입일로부터 120일 또는 180일 이내에 승인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해당 웹사이트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유사 피해를 본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로 알려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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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동서식품, ‘맥심 사랑나눔 여름 이벤트’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25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맥심 사랑나눔 여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과 '맥심'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자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동서식품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개해온 고객 참여형 활동이다.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린이, 장애우, 노인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다시 오프라인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맥심 사랑나눔 여름 이벤트에서는 커뮤니티 회원들이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아동들과 함께 베이킹 클래스, 과자집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포스트 시리얼과 오레오, 제티, 미떼,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봉사자로 지원하여 이번 활동에 참여한 커뮤니티 회원은 “이번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로 복지관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서식품 최희연 마케팅매니저는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지금까지 많은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되어 온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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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코리아컵·코리아 스프린트 출전 예정 역대 최강의 해외 경주마들
    한국경마 최고의 무대이자 단 두 개뿐인 국제초청경주 ‘코리아컵(IG3’, 1800m)과 ‘코리아 스프린트(IG3, 1200m)’가 오는 9월10일 개최된다. 일본과 홍콩에서는 동아시아 경마계의 왕좌를 차지하려는 듯 최정상급 경주마들의 출전을 알리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코리아컵 대회 엠블럼 이미지 출처=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마팬에게 보다 수준 높은 경주를 제공하고, 한국경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 경주를 시작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두 경주는 총 상금은 직전보다 10억 원 높아진 30억 원 규모다. 지난해 한국에게 두개의 트로피를 모두 내어주며 고배를 마셨던 해외 관계자들은 여느 때보다 강력한 명마들로 한국 원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경주마관계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한국 경주마들은 코리아컵에 18두, 코리아 스프린트엔 19두가 출전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외국의 경주마들은 경주별로 각 3두씩, 총 6두가 출전한다. 세계적인 경마 강국 일본의 경주마 4두와 홍콩의 2두가 해외 원정의 주인공들이다. 올해 세계 경마계 주요 경주를 모두 휩쓸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은 역대급 라인업으로 5년 만에 코리아컵과 스프린트 트로피 탈환을 노린다. 세계 최정상급 단거리 및 중거리 경주마를 보유하고 있는 홍콩 역시 두 마리의 명마를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한반도를 뜨겁게 달굴 일본과 홍콩의 출전마 6두를 살펴본다.  ◈ 코리아컵 해외 출전마(3두) ◈ 두바이, 사우디 거쳐 美 켄터키더비 까지, 큰물에서 노는 명품혈통 ‘크라운프라이드’ 한국 상륙, 비상! ■ 크라운프라이드(CROWN PRIDE) - 일본, 국제레이팅 116   - 생산국 : 일본, 성별 : 수, 연령 : 4세, 모색 : 흑갈색, 통산전적 : 11전 3승, 2위 4회   - 마주 : 테루야요시다, 조교사 : 코이치신타니 크라운프라이드(CROWN PRIDE)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그야말로 명품 혈통, 크라운프라이드의 할아버지는 90년대 말 ‘일본총대장’이라 불린 ’스페셜위크‘, 외할아버지는 2010, 2011년 일본 씨수말 랭킹 1위 ’킹카메하메하‘다. 지난해 3월 두바이에서 열린 ’UAE더비‘를 우승한 크라운프라이드, 5월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최고의 무대인 ’켄터키더비‘에 도전해 13위를 기록했다. 이후 일본으로 복귀해 ’일본TV배‘, ’JBC클래식‘, ’챔피언스컵‘에 연달아 출전해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사우디컵‘과 ’두바이월드컵‘에 연이어 출전해 모두 5위를 기록했다. 직전 경주였던 ’제왕상‘에서도 아쉬운 2위를 거둔 바 있다. 1분 51초 3의 1800m 최고기록을 보유한 크라운프라이드는 올해 일본 중앙경마 다승 1위(101승)인 유가 카와다 기수와 함께 코리아컵에 도전한다. 세계 최강의 무대에만 도전했지만 우승엔 목말라있는 크라운프라이드가 일본에게 네 번째 코리아컵 트로피를 선사할 것인지 일본 현지의 기대가 뜨겁다. ’글로리아먼디‘ 첫 해외원정 출격! 일본 말산업 이끄는 요시다 가족 간의 대결은 색다른 관전 포인트 ■ 글로리아먼디(GLORIA MUNDI) - 일본, 국제레이팅 115   - 생산국 : 일본, 성별 : 수, 연령 : 5세, 모색 : 갈색, 통산전적 : 17전 7승, 2위 3회, 3위 1회   - 마주 : 요시다카즈미, 조교사 : 류지 오쿠보  글로리아먼디(GLORIA MUNDI)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글로리아먼디‘의 요시다 카즈미 마주는 흥미롭게도 ’크라운프라이드‘를 소유한 요시다 테루야 마주의 제수씨다. 테루야 마주의 동생은 일본 대표 경주마 목장 ’노덤팜‘의 주인인 요시다 카츠미이며 요시다 카즈미 부인 역시 마주로 활약하고 있다. 카즈미 마주는 이미 2015년 뚝섬배(G3, 1400m)에서 원정 우승을 차지한 ’에스메랄디나‘의 마주로 한국의 경마팬들에게 각인된 바 있다.  장미의 품종에서 이름을 딴 ’글로리아먼디‘의 부마는 ’크라운프라이드‘의 외할아버지인 ’킹카메하메하‘다. 데뷔 이후 잔디주로 경주에서 고전했지만 3세부터 더트주로 경주로 전향해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적성을 찾았다. 대부분의 경주에서 인기순위 1~2위를 기록하며 든든한 응원을 받아온 ’글로리아먼디‘는 올해에만 두 번의 대상경주를 우승했다. 일본의 경마팬들은 ’크라운프라이드‘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하는 분위기지만 1800m 최고기록은 1분 50초 6으로 ’글로리아먼디‘가 앞선다. 첫 해외원정출전, 기수 선정 등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글로리아먼디‘가 활약을 보일 수 있을까? 아주버님의 아성에 도전하는 제수씨의 질주가 시작된다. 홍콩 신예 피에르 응 조교사의 과감한 도전, 다크호스 ’아파치패스‘ 모래주로에서는 어떤 모습 보일까 ■ 아파치패스(APACHE PASS) - 홍콩, 국제레이팅 95   - 생산국 : 호주, 성별 : 거, 연령 : 7세, 모색 : 갈색, 통산전적 : 31전 4승, 2위 5회, 3위 4회   - 마주 : 레오레이싱조합, 조교사 : 피에르 응 아파치패스(APACHE PASS)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16년 호주산 경주마로 2∼3세에는 서호주 지역에서 7전 1승, 2위 1회, 3위 2회를 기록하고 홍콩으로 수출됐다. 홍콩에서는 잔디주로와, 올웨더트랙(인조주로) 경주에 각각 12번 출전했으며 올웨더에서만 3승과 4번의 2위를 기록 중이다.  올웨더 12번의 출전 중 10번이 1650미터 경주이며, 1800미터 기록은 1분 46초 5로 홍콩 1등급 내에서는 중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파치패스의 관리를 책임지는 피에르 응 조교사는 2022년에 데뷔한 신예로 22/23 시즌에 511전 41승을 기록, 홍콩 조교사 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피에르 응 조교사는 홍콩경마 대표급 경주마 슈퍼웰시(홍콩 레이팅 11위)를 포함해 글로리어스드래곤(14위)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코리아컵 출전마 ’아파치패스‘와 함께 ’듀크와이(13위)‘를 코리아 스프린트에 출전시킨다. ◈ 코리아 스프린트 해외 출전마(3두) ◈   일본경마 신드롬 ’요시토 야하기‘ 조교사, 중동 모래바람 잠재운 ’바스라트레온‘으로 K경마에 도전한다. ■ 바스라트레온(BATHRAT LEON) - 일본, 국제레이팅 117   - 생산국 : 일본, 성별 : 수, 연령 : 5세, 모색 : 갈색, 통산전적 : 21전 5승, 3위 4회   - 마주 : 히루레이스법인, 조교사 : 요시토 야하기 바스라트레온(BATHRAT LEON)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아버지는 2013년 일본더비 우승마 ’키즈나‘, 할아버지는 2005년 일본 삼관마 ’딥임팩트‘로 금수저 집안 출신이다. 데뷔 후 출전한 11번의 경주는 모두 잔디였고, 총 3승을 기록하였다. 3세 11월부터 잔디와 더트를 번갈아 가면서 출전하고 있다. 4세부터는 적극적으로 해외 원정에 나서 고돌핀 마일(UAE), 1351 터프 스프린트(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200미터 경주경험은 없다. 요시토 야하기 조교사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최다상금수득조교사,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다승조교사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여러 종류의 모자를 자주 쓰고 다녀서 ’모자의 남자‘, 해외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세계의 야하기‘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대표 관리마로는 2020년 일본 삼관마 ’콘트레일‘, 2021년 홍콩컵 우승마 ’러브즈온니유‘, 2023년 사우디컵 우승마 ’판타라사‘ 등이 있다. 피에르 응의 두 번째 경주마 ’듀크와이‘, 코리아스프린트 초대 우승마 ’슈퍼자키‘의 우승 영광 재현하나 ■ 듀크와이(DUKE WAI) - 홍콩, 국제레이팅 111   - 생산국 : 뉴질랜드, 성별 : 거, 연령 : 8세, 모색 : 밤색, 통산전적 : 45전 5승, 3위 4회   - 마주 : 와이호만, 조교사 : 피에르 응 듀크와이(DUKE WAI)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할아버지는 2002년 두바이월드컵 우승마 ’스트릿크라이‘로 코리아컵의 ’아파치패스‘와 함께 코리아 스프린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데뷔 후 45번의 경주를 모두 1400미터 이하에 출전한 전형적인 스프린터이다. 홍콩 자체 레이팅 13위에 올라있는 말로 우승한 9번의 경주에서 선행, 선입, 추입을 자유자재로 보여줬다.  45번의 경주 중 35번을 5위 이내에 입상하고 있으나, 아쉽게도 대상경주 우승경험은 없다. 또한 올웨더트랙(인조주로) 경주경험이 2번 밖에 없는 것도 변수. 하지만 홍콩 스프린트, 알 쿼즈 스프린트(UAE), 체어맨즈 스프린트 프라이즈 등 유수의 단거리 경주에 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전이 기대된다.  1200미터 최고기록은 올웨더 1분 07초 8, 잔디 1분 07초 8로 동일하다. 홍콩은 지난 2016년 ’제1회 코리아스프린트‘에서 ‘슈퍼자키’가 우승한 전적이 있다. 코리아컵 우승은 전무한 상황. 피에르 응 조교사는 올해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모두 출전시켜 우승을 노린다.   일본더비를 제패한 마주 마에다 형제, 동생 뒤를 이어 이번에는 형이 ’코리아스프린트‘ 우승을 노린다! ■ 리메이크(REMAKE) - 일본, 국제레이팅 111   - 생산국 : 일본, 성별 : 수, 연령 : 4세, 모색 : 밤색, 통산전적 : 13전 6승, 2위 2회, 3위 2회   - 마주 : 코지 마에다, 조교사 : 코이치 신타니  리메이크(REMAKE)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아버지는 미국산 ’라니‘, 할아버지는 교배료 30만불을 자랑하던 ’태핏‘, 외할아버지는 ’킹카메하메하‘로 우수한 혈통을 타고났다. 데뷔 이후 현재까지 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1번 밖에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경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3세 6월부터 대상경주에 도전하여 2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직전 경주인 클러스터 컵에서는 1200미터 최고기록인 1분 08초 6으로 우승하며 예열을 마쳤다.  마주인 코지 마에다는 생산자(노스힐즈)도 겸하고 있으며 ’원앤드온니‘로 2014년 일본더비를 제패하기도 하였다. 동생인 마에다 신지 또한 마주로서 ’바스라트레온‘의 아버지인 ’키즈나‘로 2013년 일본더비를 제패한 적이 있어 형제가 일본더비를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영향일까? 동생(마에다 신지)이 우승한 적이 있는 코리아 스프린트(2017년 우승마 그레이스풀립)에 이번에는 형이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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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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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 휴일 의무휴업 폐지가 가져올 파장은…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 제한 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한다. 참으로 암담하다. 이번 정부 들어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은 미흡함을 넘어 참담하다. 소상공인들은 자발적 소상공인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 따른 어쩔 수 없는 비자발적 소상공인들의 증가가 현실이다. 따라서 국가는 소상공인들이 생업에 집중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은 물론 거대 공룡 유통 업체와의 경쟁력을 확보해 주는 정책은 기본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관련 법령이 유통산업 발전법이다. 주요 골자는 대형 유통업체의 독주를 막아보자는 것이었다. 대형마트의 출현은 주도심권에서 일정 거리를 벗어난 지역에서 출점하고. 해당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판매금지 품목을 결정하고, 해당 지역의 산업과 전통성을 보호하며 한 달에 2회 이상은 소비자들의 소비가 확대되는 요일을 지정, 강제 휴무를 권장함으로써 전통시장을 포함 지역 소상공인들의 영업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물론 초기 입법 시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가져왔으나 상생이라는 큰 틀에서는 나름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와 영업제한 시간 온라인 배송 허용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라는 망원시장 상인회장의 울분은 현실이다.   망원시장 상인회장은 "유통산업법은 대형마트들이 자진해서 만든 것이 아닌 영세 자영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가 나서 만든 법"이라며 "정부가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하면 개정이 되는 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저 한숨만 나온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예컨대 유통산업법은 지자체별 정례협의회와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 등을 정기적으로 열고 지역 상황에 따라 대형마트 휴일 의무휴업 및 온라인 배송 여부를 각각 정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다. 이는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들의 기본적 영업을 지키기 위한 고육지책성 정책이었다. 일반적으로 대형 유통 업체들에 집중되는 소비자를 사업 규모의 형평성을 위해 지역별 자율성이 입각한 강제 휴일을 정해왔다. 최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에 소비 둔화, 소비 패턴 변화, 온라인 시장 성장 등으로 가뜩이나 힘든 상황인데, 대형마트 휴일 의무휴업 폐지는 최소한의 안전망을 없애버리는 것이며 소비자들의 권리와 편익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은 소상공인들의 생존권과 입장을 지켜줘야 한다. 소상공인은 나라의 근간이다. 547만 명의 소상공인들은 거의 생계형 자영업자들이다. 그들의 삶을 지키는 정책의 필요성은 소위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바라고 희망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적 권력과 그들만의 이해관계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삶을 좌지우지해선 안된다.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기는커녕 살아가는 의지마저 빼앗아가는 정책은 진정 폐기해야만 한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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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표준을 지켜야 하나?
    대한민국에서 과거 이러닝 시스템 개발, 콘텐츠 개발을 하였던 사람들은 SCORM(Shareable Content Object Reference Model) 표준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SCORM은 당시 미 국방부 산하 ADL(Advanced Distributed Learning Initiative)에서 연구한 표준 규약으로 이러닝 시스템과 콘텐츠의 상호작용 방식 추적과 운영을 지원하는 규약이다. 이 SCORM 표준은 2001년 1월에 SCORM 1.1을 시작으로 SCORM 1.2(2001년 10월), SCORM 2004(2004년 1월), SCORM 2004 4th(2009년 3월)까지 표준규약이 발표되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SCORM 표준을 국내 이러닝 표준 규약으로 지정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사이버가정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이러닝 규격 및 지침에서 SCORM 표준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SCORM을 활용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LCMS(Learning Content Management System), Packaging Tool 등과 같은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어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또한 메타데이터 표준은 IEEE의 LOM 메타데이터(Learning Object Metadata)를 응용해서 한국판 메타데이터인 KEM 2.0/3.0 메타데이터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SCORM 표준은 수요자나 공급자 모두가 선호하지 않는 표준으로 실패한 표준 정책으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개발사는 SCORM을 사용하여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했으며, 어렵게 개발을 완료하였더라도 수요자도 만족하지 못하는 표준이었다. SCORM 표준은 철저한 공급자 위주의 표준으로 결국 시장에서 누구도 선호하지 않는 표준이 되었다.   SCORM 표준 규약이 나오고 약 10년 이상이 지난 현재는 SCORM 표준을 사용하는 기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정부 지침에서도 SCORM 표준에 관한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 철저한 시장 논리 속에서 섣부르게 도입했던 정책이 자연스럽게 쇠퇴한 것이다.  출처 = https://www.elearnaustralia.com.au/what-is-scorm.htm   교육부의 주도로 준비되고 있는 AI 디지털교과서에도 다양한 표준 규약이 사용되고 있다.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가이드라인에는 ADL SCORM 다음 버전인 xAPI(Experience API),  1Edtech에서 지정하고 있는 LTI(Learning Tools Interoperability) 등과 같은 다양한 글로벌 표준 규약을 함께 사용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사실상 따져보면 ADL, 1edtech는 이러닝 표준 규약을 연구하는 기관이 맞지만, 사실상 글로벌 표준이라고 보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은 표준 규약이다.  국가에서 진행하는 공공 플랫폼이 글로벌에서 통용되는 규약을 준수하고, 이를 통해서 다양한 확장성을 갖고 개발되는 것은 물론 AI 디지털교과서의 글로벌 선도를 위한 좋은 그림일 것이다. 하지만 표준이 표준으로써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표준을 활용하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공감대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과거 SCORM과 유사한 실패를 겪게 되며 많은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된다.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xAPI 표준을 보면 ADL의 xAPI 글로벌 표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또 다른 표준 규약을 만들어냈다. 어떠한 근거와 해석 없이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표준 규약이 만들어진 것이다. 아직 초기 발표이기 때문에 향후 내용이 어떻게 변경될지는 미지수이지만 교육부 지침을 참고하여 xAPI로 개발을 진행했던 많은 개발사는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거 LOM 메타데이터에서 항목 몇 가지만 수정하여 KEM(Korea Education Metadata)을 발표했던 유사한 전철을 밟고 있는 것이다. 표준이 표준으로써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표준이 가지는 원리 원칙과 규약을 준수하고, 독자적이고 자의적인 해석을 배제해야 함을 상기할 시점이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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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성명서] 어떤 비판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을 거부한다
    지난 18일, 대통령에게 국정기조를 달리해야한다는 인사를 했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이 경호원들에게 입을 틀어막히고 사지가 들려 행사장에서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다. 대통령에 대한 어떠한 비판도 용인할 수 없고,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든 차단하겠다는 뜻을 단적으로 보여준 이번 사태는 그동안 대통령이 일관되게 보여온 태도와 맞닿아 있다.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임을 부인하고 제왕을 자처하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준 이번 사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사진=희망버스언론 제공   대통령실을 이전하면서 언론과 소통하겠다고 도입했던 도어스테핑은 2022년 11월을 기점으로 중단되었다. 기자들의 질문과 비판을 대통령에 대한 공격과 난동으로 치부하면서 소통을 중단하는 구실로 삼았다. 대통령실 앞에서의 집회는 집회금지장소라는 이유로 매번 금지해왔고, 집시법이 정하고 있는 집회금지장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계속되자 집시법 시행령을 개정해서 대통령실 앞 도로를 교통제한을 이유로 집회를 제한할 수 있는 주요도로로 정하기까지 했다. 대통령 정책에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집회는 경찰력을 동원하여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차단했다. 집회 참가자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하고, 추모분향소를 침탈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서울 국제도서전에서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실행자 중 한명인 오정희 소설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을 비판하고자 행사장을 찾은 문화예술인들을, 김건희 여사가 행사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이번 사태와 마찬가지로 사지를 들어 끌어내기까지 했다. 김건희 여사가 참석할 예정이라는 이유로 출입하는 기자들도 제한하고 행사장에서 일방적으로 끌어냈다. 무엇이 무섭고 두려워서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막겠다는 것인가. 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심리경호에 힘쓰는 동안, 국민의 비판과 감시를 통해 국가권력이 통제받고, 국가권력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민주주의 국가의 근본적인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 어떠한 비판과 통제도 용납할 수 없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우리 사회의 시계를 어디까지 되돌려 놓을지, 이런 우려를 해야 하는 현실을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경고한다. 대통령의 기조에 맞지 않는 법안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하고, 대화와 비판과 견제는 모두 거부하는 오만과 불통의 행태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 국민을 조금이라도 두려워한다면,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근간을 부정하는 일을 지금이라도 멈춰야할 것이다. 국민에게 주권이 있고, 어떤 권력기관이든 국민을 두려워해야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를 부정하려고 할 때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윤석열 대통령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집회시위 인권침해감시변호단, 블랙리스트 이후,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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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2024년 실패하지 않는 창업전략은?
    2024년은 창업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 일 것이다. 이미 임계치를 넘어선 원가율 상승은 각종 공과금과 세금 그리고 인건비의 상승과 더불어 버틸 수 없는 현실에 모든 소상공인들 발목을 잡고 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571만9천 명으로 세계 4위에 해당하는 소상공인들이 영업활동을 하고 있고 그 수치는 OECD 평균 15.4%보다 많이 높게 나타난다.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나라들인 멕시코, 그리스, 콜롬비아, 터키, 코스타리카, 이탈리아 등이고 보통 관광수입이 높은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양질의 노동생산성이 빈약한 나라로 대변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자영업 비율이 높은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 공급 부족과 시니어 세대들에 대한 사회적 노후보장 제도 부족 그리고 저출산과 고령화 지속에 따른 기회균등의 부족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소비성향과 소비심리의 빠른 이동과 단명화와 함께 미투 (me too)로 대변되는 따라하기형 복제창업도 한몫을 하고 있는 사회 구조라 하겠다. 예컨대 대규모 기업형 창업을 시도하는 대기업과 외국계 브랜드의 출현과 함께 대형 쇼핑몰의 난립은 주변 1KM 이내의 소상공인들을 흡수하는 효과로 인해 통계적으로 1개의 종합 쇼핑몰이 개업하면 약 1200개 이상의 자영업자들의 휴, 폐업을 유도하는 측면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국민소득의 증가와 저출산으로 인한 라이프 사이클의 변화와 함께 미니멀리즘과 딩크족의 확산 그리고 서비스 테크놀로지의 확산이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경영상 어려움을 야기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올해는 총선이 예정되어 있다. 늘 그러했듯이 총선이나 대선이 있는 해에는 더 심각한 경기 하락을 가져오곤 했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연초부터 각종 생활 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그동안 미뤄왔던 공공요금과 생활 관련 지수가 동반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2024년도 창업과 경영전략은 더욱 촘촘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먼저 목표수익률은 현실에 맞춘 수치로 계획하라. 일반적 창업자들은 창업 후 안정적 수익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당연한 목표다, 하지만 현실에는 차가운 현실에 적응해야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할 수 있다. 창업을 현실화하면 목표 수익성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투자금 회수기간을 설정한다. 보통의 경우 투자금액의 약 2.8%~3.5%(월)의 수익률을 기대한다. 이론적 창업으로는 당연히 맞는 목표수익성이다. 하지만 작금의 경기 상황에서는 더욱 냉정한 목표수익성 산출이 중요하다. 다음은 아이템을 선정하는 기준에 엄격하라. 창업에서 아이템은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평균 자영업자들의 존속 운영 기간이 38.5개월이다. 따라서 창업 후 최소한 3년 정도의 기간은 같은 아이템으로 운영을 하며 승부를 봐야 하는 현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위 유명한 아이템이 유망하지는 않다. 특히 2023년도에 많은 창업자들이 관심을 가졌던 아이템들이 이미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탕후루 전문점, 무인 커피숍, 무인 편의점, 스터디 카페, 실내야구장, 샐러드 전문점 등이 일부 상권을 제외하고는 매출에 대한 탄력을 받지 못하고 표적 고객의 소비성향이 부족한 결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여성창업의 스터디 아이템인 네일아트 전문점, 미용전문점, 피부관리 전문점 등이 창업의 질적 성장을 이루었으나 내실적 성장은 미흡한 우후죽순형 아이템으로 경쟁 심화로 성장력을 가진 소상공인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올해는 창업 비용으로 대변되는 창업 아이템 결정 프로세스가 아닌 기술형 창업 아이템이나, 규모의 경제에 의한 준 기업형 창업에 맞춘 아이템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탑재해야 한다. 소위 성공한 창업자들의 공통 특징을 차별적 운영전략과 마케팅 그리고 창업자의 경쟁력이라 하겠다 그만큼 창업을 위한 독창적 차별적 경쟁력이 필요하다. 최소한 창업 전 관련 아이템에 대한 경험과 공부는 기본이고 최소한 인턴십 창업으로 3개월 이상을 현장에서 경험해 봐야 한다. 또한 성공 창업은 마케팅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소비자와의 접점을 광폭으로 늘려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투브등 다양한 디지털 SNS에 대한 이해와 실행이 필요하다. 이제는 텍스트에서 사진 그리고 영상이 주요 핵심 마케팅으로 대변된다. 소위 홍보의 대명사라고 알려져 있던 전단지나 포스터 홍보는 이제 구시대적 마케팅 방법이다. 소위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가 승부처라 하겠다. 컬러마케팅, 소리마케팅, 냄새마케팅 그리고 시각마케팅으로 나만의 경쟁력을 탑재해야만 성공할수 있다. 창업은 전쟁이다. 그 처절한 전쟁에서 승부하기 위한 최선의 전략은 결국 차별적 경쟁력을 탑재하는 방법임을 창업하는 모든 창업자들이 명심하길 바란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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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콘텐츠 유형의 발전과 트랜드 변화
    1990년대, 웹(Web) 기술의 출범과 이러닝(e-Learning)의 발전은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은 웹 1.0(검색), 웹 2.0(공유), 웹 3.0(맞춤형)의 발전에 따라 이러닝 1.0(검색), 이러닝 2.0(공유), 이러닝 3.0(맞춤형)으로 동반 성장하고 있다.  이러닝은 초기 ICT 교육을 시작으로, 모바일 러닝(Mobile Learning), 유비쿼터스 러닝(Ubiquitous Learning),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으로 변화해 왔으며, 현재는 기술과 교육이 결합된 형태인 에듀테크(Edtech)로 발전했다.     이러닝이 발전하면서 학습자-학습자, 학습자-교수자, 사용자-플랫폼 간 상호작용의 중요성이 대두되었고 다양한 유형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콘텐츠와 상호작용 도구의 발전이 이루어졌다.  특히나 이러닝에서 학습내용 전달을 위한 요소인 학습콘텐츠는 온라인 학습의 주축이 되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닝의 초기에는 인프라(HW, NW)를 적게 사용하는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가 주를 이뤘으며, 음성 기반의 콘텐츠(*.avi, *.wma)가 같이 사용되었다.  이후 이러닝이 활성화되면서 학습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증대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졌고, 학습에 효과적인 이러닝 콘텐츠로 동영상+문서+판서를 함께 보여주는 이러닝 저작도구(Authoring Tool) 기반의 콘텐츠가 등장했다.  나아가 학습자의 집중도 향상과 참여형 콘텐츠의 개발을 위해 Flash 기반의 콘텐츠가 제작되었으며, Flash 콘텐츠는 Adobe사의 Flash 서비스가 종료되고 웹 기술 구현상의 제약과 발전이 이루어짐에 따라 HTML 5 기반의 콘텐츠로 제작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의 영향을 받아 실감형 콘텐츠(AR, VR, MR, XR)로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생각건대, 다양한 콘텐츠 유형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활용되는 학습콘텐츠 유형은 단연코 동영상 콘텐츠일 것이다. 과거에는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한 콘텐츠는 상호작용적인 요소의 교수설계와 개발이 어려워 Flash, 판서, 문서 등을 혼합하여 콘텐츠 개발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기술 트랜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에서는 콘텐츠의 생명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고, 트랜드에 맞는 최신화된 콘텐츠가 필요해짐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빠른 생산과 공유가 가능한 동영상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대형 동영상 유통플랫폼의 활성화도 이러한 동영상 콘텐츠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사회 트랜드 변화에 따라 이러닝 콘텐츠 유형은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 다양한 특성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기업은 자신의 가치와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기업에 특성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닝에서는 숏폼 기반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맥락화 된 학습을 지원하는 마이크로러닝(Micro-Learning)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바쁜 현대 사회의 사람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과거의 위험한 실험이나,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분야에서 사용되었던 Flash 기반의 시뮬레이션 콘텐츠는 더욱 발전하여 시뮬레이션 기반의 AR/VR 실감형 콘텐츠로 현실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가 많은 예산을 들여서 개발되고 있음에도 국내의 이러닝 콘텐츠 유통체계가 미비한 상황은 매우 아쉬운 점이다. 다양한 수요자가 쉽게 접근하고 학습할 수 있는 생태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따른 국내 에듀테크 생태계를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 에듀테크에서는 단순한 동영상 콘텐츠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 형태가 서비스되고 있다. 정부는 국내의 우수한 콘텐츠의 다양한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적절한 콘텐츠가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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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화천 산천어축제의 동물 학대를 당장 중단하라'
    6일 화천군청 정문, 전국 39개 시민사회단체가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식을 맞아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축제의 문제점을 알리는 1인 시위를 곳곳에서 진행하였으며, ‘축제의 동물 학대 프로그램을 규탄하고 생태적 축제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4 화천 산천어축제가 개막한 1월 6일(토), 39개 시민사회단체가 화천군청 앞에서 산천어축제의 동물 학대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39개 시민사회단체는 ‘3년 전부터 화천군에 ‘고통을 느끼는 어류를 윤리적으로 대우할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화천군은 무응답, 적반하장, 무변화로 일관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한 39개 시민단체는 △맨손잡기 프로그램 즉각 중단 △양식어류를 사용한 얼음낚시 프로그램 점진적 폐쇄 △기존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 및 생태적 축제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매년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라고 불리지만 동시에 동물에게 과도한 고통을 가하는 프로그램으로 비판받아왔다. 단 23일간의 화천산천어축제를 위해 전국 양식장에서 60만 마리 산천어가 인공번식으로 태어나며, △밀집 사육 △축제 전 굶김 △운반 시 과도한 스트레스로 축제 전부터 고통을 받는다. 축제에서 산천어는 △맨손잡기 △얼음낚시 등 오락프로그램에 이용되며, 이 과정에서 생명 존중, 동물에 대한 인도적 대우는 찾아볼 수 없다. 새벽이생추어리 비질모임 신은성 활동가는 “화천 산천어축제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인간이 비인간 동물을 학대, 감금, 착취하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산천어를 한 곳에 가두어 도살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하며 이 축제에서 산천어에게 벌어지는 일을 알렸다. 동물해방물결 장희지 활동가는 “동물은 오락의 도구가 아니다. 사회적 불평등으로 인한 지역 살림 문제에 공감하지만, 생태계를 해치며 동물을 이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식에는 반대한다”며,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해 화천 산천어 축제가 동물 학대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하고, 생태적 축제로의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뿐 만이 아니다. 산천어 축제는 화천천의 토종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은 상수원보호구역이지만, 길이 2km에 달하는 단단한 얼음판을 설치하기 위해 사전에 ‘수중 제초'와  ‘물막이 공사'가 대대적으로 자행된다. 생명다양성재단 김산하 대표는 “고유한 생태계가 있는 화천천을 1년의 한 번 열리는 축제를 위해 막고 갈아엎는 것은 생태가 보전되지 못하게 한다”라고 말하며 축제의 반생태적 모습을 강조했다. 더불어, 김 대표는 “지역 생계를 하나의 축제에 의존하게 만드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변화가 절실함을 밝혔다. 한편 시셰퍼드코리아 김민선 활동가는 “외지에서 산천어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강과 바다는 황폐화된다”며 화천산천어축제가 바다와도 연관이 적지 않음을 강조했다. 김 활동가는 “양식업은 많은 어류를 좁은 곳에 가두어 키우는 과정에서 각종 화학약품들을 사용하여 해양 오염을 야기하며, 어업으로 잡은 치어를 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남획을 가속화시킨다”고  발언하며 화천 산천어축제가 해양 파괴를 야기함을 비판했다. 37개 시민사회단체는 산천어 축제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화천군에 전달하고자 ‘화천산천어축제 맨손잡기 프로그램 중단 1만명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1일부터 일주일간 모인 서명은 876개에 달한다.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 친구들의 행복과 아동의 교육, 지역문화의 발전을 살육을 통해 이루려고 하는 것은 문명의 수치다” “무심코 즐기던 일이 자연과 생태계를 훼손하는 일이었네요. 반성합니다”, “가족과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등 축제의 전환을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산천어축제와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비판받았던 △인제빙어축제 △평창송어축제 △양평빙어축제는 전국적인 이상기온으로 잇달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장사항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는 몇 해 전부터 어획 부진으로 오징어가 귀해지며 2020년부터 열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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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2023년 창업 결산과 2024년 창업시장 전망
    코로나19와의 힘겨운 랠리를 마감하고 힘찬 희망과 함께 시작한 2023년도 창업과 경영은 기대와는 달리 최악의 경기환경과 함께 소비심리의 바닥 현상의 지속에 따라 최악의 창업과 경영 환경을 가져왔다. 9860원으로 확정된 최저임금은 전년도 대비 2.5% 상승된, 209시간 기준 206만 740원으로 소상공인들이 감내하기엔 벅찬 임금 인상을 가져왔고 그에 따른 비임금 노동자의 증가와 함께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비임금 노동자는 전년도 대비 20.7% 상승한 소상공인 평균 1,73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1인 자영업 운영자의 경우 전년대비 16.8% 상승한 전체 소상공인의 약 29.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창업을 위한 주요 경상비 내역 중 인건비를 제외한 원 부재료 구입 비용, 세금, 임대료가 평균 전년도 대비 15.7% 이상 상승함에 따라 실질적 수익률의 하락을 가져왔다. 전반적 업종 분포는 복합화, 소규모 창업, 숍인숍 그리고 합리적 소비를 위한 여성과 어린이 관련 창업이 핵심 창업 트렌드라 할 수 있었다. 어느 시대건 창업을 위한 재원이 창업의 규모와 아이템을 결정한다. 특히 2023년은 지난 3년의 코로나 시대에 재무적 건전성의 악화와 함께 사업을 위한 확장적 사회 여건이 부족한 시기였다. 그러므로 전반적 창업은 소자본, 리모델링형, 소규모, 복합화를 기본으로 생계형과 생활지원업종 중심으로 활성화된 한 해라 할 수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외식 업종으로는 저가 커피전문점, 캐주얼 맥주전문점, 탕후루 전문점,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점, 치킨전문점 창업 등이 주요 창업아이템으로 부각되었다. 판매업종으로는 구제의류 전문점, 저가 과자 전문점, 저가 농산물 전문점, 액세서리 전문점, 무인 편의점 등이 유행했다. 서비스 업종으로는 스티커 자판기 사진관, 실내 운전학원, 스터디 카페, 실내 스포츠 전문점, 네일아트, 속눈썹 전문점, 미용실, 피부관리실, 세탁 편의점 등이 유행한 한 해였다. 전반적으로 창업을 실행한 아이템을 살펴보면 생활 편의 업종이나 실생활 중심의 업종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전반적 창업규모와 자본이 저렴한 경제적 창업이 주를 이루었다고 분석할 수 있다. 하지만 창업자들이 기대하는 평균 수익성인 투자 대비 3.2~3.8%(월)의 수익률에는 한참 못 미치는 평균 1.2~2.8% 정도의 실질 수익률이 나타난 걸로 파악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감소된 원인으로는 인건비와 경상비, 세금 등 변동형 고정비의 급격한 상승 폭이 영업 후 수익률을 상회하는 결과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경영 어려움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 결과 2023년 폐업률이나 휴업률이 최근 가장 높게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다. 2024년 창업 기상도는 계속 흐리고 때때로 소나기로 전망 2024년 창업을 위한 소비 트렌드는 스핀 오프, 뉴 딩크족의 확산, 디지털 노매드, WITH 사회 출현, 맞춤형 서비스 확산, 알파플러스 세대로 예측할 수 있다 저예산과 유통의 다변화를 위한 스핀 오프 스타일의 확산은 관련 아이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출산율 저하와 골든 미스로 대변되는 비혼 세대의 증가로 인한 애완동물과 관련 시장의 증가는 딩크족 확산이 당연한 예견된 상황이라 하겠다. 또한 AI · IOT · AV 등으로 대변되는 1인 디지털 유목 사업자의 증가로 ESG 경영을 비롯한 사회 전반적 디지털 테크롤로지의 성장을 예견할 수 있다. 창업은 소비자 즉 표적 고객의 소비지향점과 소비성향을 기인한 아이템 선택과 실행이 중요하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알파 세대가 MZ와 함께 소비의 중심으로 등장함에 따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이며 가격과 품질 수량과 규격도 그들의 소비 지향점에 맞춘 영업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여성과 청년들의 창업시장 진입이 증가함에 따라 창업자가 좋아하는 아이템과 판매 방식을 위한 도파민식 창업이 증가할 수 있다. 그를 위해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함께 공동이라는 목표를 위한 소비자 집단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WITH 경제를 목표로 한 아이템 들의 증가도 예상된다. 2024년은 여러 가지로 다양한 요구와 환경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한 건 3 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위험을 기반으로 한 창업과 경영전략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매출의 상승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수익성을 올리는 목적에 의한 창업과 운영전략은 필수라 하겠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 (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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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교실에서 AI 디지털교과서가 동작할까?
    미래교육 혁신이라는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초·중등학교 교실의 수업 환경이 에듀테크 서비스의 활용이 가능한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에듀테크 서비스를 활용하는 교육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트북이나 태블릿과 같은 디바이스와 온라인에 상시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네트워크 인프라가 가장 핵심이다.    학교 현장이 정부가 추진 중인 AI 디지털교과서에서 지원하는 AI 튜터링, AI 보조교사, 교수학습 도구의 기능을 모두 수용하기 위해서는 교실의 인프라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기 위한 적절한 디바이스와 실시간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네트워크가 단언컨대 가장 중요할 것이다.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면 서책형 교과서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서책형 교과서가 없는 상태에서 디바이스나 네트워크의 문제로 AI 디지털교과서를 볼 수 없다면 수업을 진행할 엄두조차 낼 수 없게 될 것이다. 또 다른 문제로 디바이스나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학생이 진행했던 학습이력, 활동, 결과 데이터가 데이터 저장소로 전송되지 않아서 학생과 교사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AI 디지털교과서의 실효성에도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다.   교육부에서는 이런 교육현장의 인프라 개선 필요를 인지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학교 현장의 인적/물리적 자원의 한계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교육현장의 인프라 현황을 보면 국가에서 제시하는 통계 데이터와 현장 실제 인프라 간의 괴리가 있다.  교육현장의 인프라는 제도적 측면, 채널 간섭 측면, AP 노후와 문제, 연한 문제, 속도 저하 문제, 공간에 따른 속도 차이 문제, 방화벽 문제, 동시 다운로드에 따른 속도 문제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AI 디지털교과서의 실체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에 AI 디지털교과서 구동에 맞는 디바이스를 보급하고 네트워크를 최적화시키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한 학교 인프라 현황과 과제 및 지원방안 안내포스터   국가에서 학교 네트워크 사용량을 확인하기 위해서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책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AI 디지털교과서는 출판사가 자율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각 출판사들은 경쟁력 있는 AI 디지털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상호작용 기반의 에듀테크 서비스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판사가 사용하게 될 에듀테크 서비스는 단순한 스트리밍 방식의 데이터 통신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 주도적인 교육환경 구현을 위해 양방향 데이터 통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욱 큰 규모의 데이터 통신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 많이 사용되는 초실감 콘텐츠(AR, VR, MR, XR)와 같은 대용량 콘텐츠가 학교 수업에 활용이 되면 단방향으로 콘텐츠만 전송하더라도 네트워크가 정상 작동될지도 의문이다. 또한, 학교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수업에만 활용되는 것이 아닌 수업 운영, 행정 지원 등 다양한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용이 되며, 학생들이 개개인의 스마트폰까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어느 정도까지 고스펙으로 맞추어야 할지도 의문이다.     학교의 네트워크 인프라 충원을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과 노력이 수반된다. 사용자의 요구를 모두 반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한계성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변수들을 일정 수준 예측해서 데이터 통신 관점에서의 AI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가이드 및 에듀테크 서비스 개발 가이드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에 신제품이 나오면 사용자들은 개발회사가 모르는 방식으로 제품의 100% 이상의 기능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런 사용자들은 항상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최고의 성능을 기대한다. AI 디지털교과서는 현재 전 세계 최초로 기획되고 개발되고 있다. 즉, 미래의 사용자들이 원하는 디지털교과서로 개발될 수 있는 자율성과 확장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혁신적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의 가능성은 기술의 활용이 용이한 교육인프라의 구축이 전제되어야 한다. AI 디지털교과서를 제대로 교육현장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수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염두에 둔 인프라 설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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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이호준의 문화 ZIP] 초고령 사회 일본에 뼈를 때린 영화 'Plan75'
    '노노개호(老老介護)'란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노인이 노인을 병 수발한다는 일본의 사회적 조어입니다.  '노노개호 사건'이라고 언론에 보도가 된다면 그것은 병수발에 지친 노인이 배우자를 살해하는 사건을 뜻합니다. 2021년, 72세의 무라다케 데쓰야(村武哲也)씨는 80세의 아내 이세코(亥聖子)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서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들을 발견 당시엔 무라타케씨도 칼로 손목을 자해한 상태였다고 하네요. 사건이 일어난 날 이들 부부의 대화입니다. “오늘 죽을까...”  “그래...” 이런 노인들의 살해 사건이나 동반 자살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단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큽니다.  대한민국은 당장 2025년이면 노인인구가 20%를 넘어가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기 때문이죠. 일본의 영화감독 하야카와 치에(早川千絵·45)는 영화 'Plan75'에서 '이제 어쩔 건데?'라고 뼈를 때리는 질문을 합니다. 영화 'Plan75' 포스터   영화의 첫 장면은 한 사이코가 노인들이 있는 시설에 침투해 살상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고 하네요. '노인들은 나라를 위해서 죽어야 한다'라고 말이죠.  영화 'Plan75' 주인공 가쿠타니의 연기 장면   주인공 가쿠타니(角谷)는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살아가는 78세의 여성입니다. 호텔 청소를 하며 번 돈으로 무기력한 일상을 살아가죠. 같은 일을 하는 동료 노인들만이 유일한 말벗이지만 갑자기 일을 하던 도중 쓰러지거나, 결근을 해 소식이 끊어져 집으로 가보면 외로이 식탁에 쓰러져 고독사 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무기력하고 우울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던 날들입니다.  이때, 정부에서는 'Plan75'를 시행합니다.  75세 이상된 노인들에게 죽음을 도와준다는 정책인 것이죠. 플랜 75는 노인들의 삶을 존중하기 위한 제도로 포장되고 있지만, 실상은 노인들을 사회에서 배제하고 소외시키는 수단으로서 초고령 사회의 사회적 비용을 줄여 보자는 꼼수입니다.  플랜 75를 결심하면 고통 없이 안락사를 할 수 있을뿐더러 10만 엔을 마지막 지원금으로 제공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사 먹거나 마지막 여행 비용으로 쓰라는 것입니다. 급기야 정부는 TV 광고로 Plan75를 홍보하기까지 합니다. 노인 모델 : 인간은요. 태어날 때는 선택할 수 없으니까 저기.. 죽을 때, 이제 죽을 때만큼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내가 어떻게 인생을 끝낼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으면 안심해도 되겠다 싶어요. 전혀 망설이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괜찮은 인생이었다고 사람들이 말해 줄 거예요. 내레이션 : 플렌 75는 75세 이상인 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부담 없이 문의해 주세요. 당신의 인생을 함께 하겠습니다. 플렌 75 영화 속 뉴스에서는 플랜 75가 성공적이며 경제효과 1조 엔에 이른다고 합니다. 영화 'Plan75' 주인공 가쿠타니의 연기 장면   노인 혼자서 헤쳐 나가는 삶은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 집을 구하려 돌아다니지만 직업이 있어야 한다는 답변만 돌아오고. 대출도 안 된다 하고. '생활보호대상자 신청을 하면 어떻겠냐'라는 말에 거절을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방법도 없죠.  결국 누군가가 내미는 국 한 그릇에 정신 차려보니 무료 급식소 앞. 이 지구라는 세상에 혼자 남게 된 가쿠타니는 더 이상 자신을 지켜나갈 용기와 힘을 잃은 채, 그 모든 상황에 순응을 하며 Plan75에 방문합니다.  영화는 이 사회의 윤리를 탐구합니다. 플랜 75는 노인들의 삶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제시되지만, 실상은 노인들을 소외시키고 배제하는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 씁쓸하기 그지없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평하며 별 대신 고구마 열 개를 표시하렵니다. 문화칼럼니스트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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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법안심사소위 통과 환영
    12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비록 여당의 불참 속에 이뤄진 의사일정이지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의결 전 필수적인 첫 단추가 오늘 가까스로 꿰어졌음이다. '개 식용 종식 법제화'가 이룩되기 시작한 것이다.  동물보호단체들이 용인 식용견 농장 및 도살장서 50여 마리 개를 구조했다. 사진=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 제공   상임위를 통과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은 시행일로부터 3년 후인 2027년 실질적 종식을 이룰 것을 목표로 한다.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주요정책, 개 농장 등의 폐쇄 및 폐업 지원, 소유 포기된 개의 보호ㆍ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담은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의 정부 수립 및 이행,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명시적 금지 및 처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국회에서는 개 식용 종식을 위해 애써 발의된 법안들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넘지 못한 채 거듭 폐기된 바 있다. 그사이 개 농장과 불법 경매장·도살장은 국가의 방관 속에 활개치고, 개들의 고통은 가중돼 왔다. ‘전례 없음'을 방패 삼지 않고, ‘개 식용 종식 법제화’의 문을 연 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용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또한, 동물은 정쟁의 도구가 아니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완전한 제정까지는 아직 두 관문이 남아 있으며, 소관 상임위의 의결을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어야 한다. 오늘 야당의 단독 의결 처리가 향후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제정에 걸림돌이 되지 않길 바란다. 여야는 당리당략을 떠나 입법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한국 동물 해방의 시작점이 될 ‘개 식용 종식’이라는 시대 정의를 끝까지 실현해야 할 것이다.   글=동물해방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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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사용자 기반의 학생 성장관리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서 정부는 다양한 미래교육 관련 정책 시행을 통해 기초 학력, 기본 학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도입된 온라인 수업은 학력 격차와 학력 저하라는 문제로 이어지며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나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의 경우 사교육 접근에 어려움도 더해져 그 격차는 더욱 심화하는 추세이다.  이에 교육부는 국가 단위의 학생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AI 디지털교과서, 기초학력지원포털, 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강원도 특별자치도교육청을 비롯해 전국의 교육청에서도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에듀테크 기반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시·도교육청은 지역의 특성 및 환경에 맞는 지역 특성화 교육 정책을 펼치며 학생 개개인의 역량, 진로, 희망에 따른 학생 성장 속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을 담당하는 대한민국의 많은 기관에서 각자의 목적에 맞는 에듀테크 기반의 학력 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 특별자치도교육청 AI 교수 학습 플랫폼 보고회   교육 서비스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기관은 기존의 공급자 위주의 교육서비스 구축에서 벗어나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은 미비한 것으로 생각된다.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미비는 사용자의 사용 편의성 미반영이라는 문제로 이어질 것이며, 이러한 방향은 결과적으로 과거와 마찬가지로 공급자 위주의 교육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양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공공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 편의성의 대표적인 유형은 무엇일까? 필자는 아마도 공교육 내에서 학습한 내용과 결과물을 나중에 꺼내볼 수 있도록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라는 수요자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증빙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발급받을 때마다 여러 기관을 돌아다녀야만 서류 준비가 완료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슈가 발생하는 이유는 데이터의 통합 관리 미비 때문이다. 데이터의 통합적인 관리의 미비는 교육 영역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초등학교 안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참여했고,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까지 했지만, 특목고 진학 시, 수상 기록 말고는 경험의 내용을 증빙할 만한 포트폴리오가 없다거나 혹은 초등학교 때의 담임교사를 찾아가 추천서를 받아야만 그 증빙이 가능하다는 식이다.  조금 더 손쉽게 학생의 성장관리를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학생의 성장관리를 위한 방법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전 생애 주기 학습 포트폴리오가 그 방안이 될 수 있다. 학습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체계적인 학생 성장관리는 ‘학습의 연속성 확보’와 ‘학생의 진학 및 취업에 즉각적인 지원’이라는 장점이 있다.     전 생애 주기 학습 포트폴리오는 철저하게 학생 중심으로 학습이력, 성취 수준, 학습결과 등의 모든 학습 데이터가 종합되어야 한다. 또한, 정규과정을 포함한 디지털 소양, 인지학습 등의 다각적인 학생 성장 정보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하며, 학생의 학습결과를 학생 주도적으로 관리 및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의 미비로 인해 데이터의 연속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기도 하다. 예를 들면 지역을 이동하여 학생이 전학을 가는 경우, A시의 교수-학습 플랫폼에서 저장된 정보를 B 시의 교수-학습 플랫폼에서 열람할 수 없어 학생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진단평가부터 재실시 해야 하는 경우 등이다.  그러므로 학생(사용자) 중심의 학생 성장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시·도교육청 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 지역 수준 교육과정, 학교 수준 교육과정, 교사 수준 교육과정의 데이터 통합이 이뤄져야 하고, 이에 대한 정보가 전 생애 주기 학습 포트폴리오에 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의 성장관리를 지원하기 위해서 전 생애 주기 학생(학습)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는 부분은 오래전부터 인식됐다. 과거에는 네트워크 상태, PC의 보급 등 인프라 부족으로 학생 포트폴리오에 대한 개개인의 관리가 어려웠지만 데이터 기반의 에듀테크 교육 환경으로 전환되는 현시점에서 학생 포트폴리오가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주요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된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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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메타버스가 교실을 대신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인해서 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아직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 같지 않지만, 다행스럽게도 많은 일상생활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오고 있다.  팬데믹 시기, 교육현장은 커다란 문제에 봉착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인 등교 중지이다. 정부 발표로 학기가 시작되는 즈음부터 이어진 등교중지는 생각보다 장기간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교육기관은 동영상, 쌍방향 화상강의 등을 이용한 이러닝(에듀테크)을 수업방식으로 채택하여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은 가능했지만, 학습자에게 다양한 경험과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닝을 급격하게 도입한 상황에서 교육현장에서는 다양한 경험과 상호작용의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며, 메타버스(Metaverse, 가상 세계)를 이용한 교육 제공의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졌다. 메타버스는 실제와 유사한 가상의 공간에서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교육환경을 마련해주었고,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메타버스의 활용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교육뿐 아니라 문화 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집중을 받았으며, 글로벌 IT 기업들은 메타버스 잠재력과 산업적·사회적 파급력에 주목해 시장 선점과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많은 투자를 진행하였다. 메타버스는 ‘게더타운(GATHER)’, 네이버 ‘제페토’, SKT ‘이프랜드’ 등이 교육에 주로 활용되었다. 이러한 플랫폼들에서는 화상강의 기반의 온라인 수업 진행을 비롯해 입학식과 졸업식과 같은 대규모의 인원이 모여야 하는 학교행사 진행에 이용되었다. 하지만 메타버스 플랫폼은 가상 세계에 사람(아바타)을 모으고, 가상 세계를 체험하면서 단순한 상호작용이 가능할 뿐 교육적 효과성에는 많은 연구자가 아직도 의문을 품고 있다.  이러한 의견들이 반영되어 최근에는 교육을 목적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국내 64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공유 대학 ‘메타버시티(Metanersity)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메타버시티는 메타버스 내에서 학습관리시스템(LMS), 마이페이지, 이포트폴리오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하고, 다양한 수업도구(동영상 강의, 실시간 강의, 출석체크, 과제물 제출, 퀴즈)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가 아직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국내 많은 대학이 공동으로 사용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어서, 활성화가 된다면 교육계의 큰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s://metaversity.camp/   교육에 특화된 메타버스는 오프라인과 유사한 환경을 온라인상에 구현하고 게임 기반, 상호작용, 학습도구 제공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런 교육 메타버스에 접속한 학생들은 위험한 실험, 우주관찰 등 오프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메타버스의 장점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모든 활동은 데이터로 구성된다. 사용자의 데이터들은 가상 세계에서 수집되었을 뿐 현실 세계에서 수집하는 행동들을 그대로 데이터로 옮겨두었다고 생각해도 된다. 즉, 이런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메타버스에서 사용자들의 학습과 관련된 학습 분석을 진행하고 더욱 고차원적인 맞춤형 학습, 행동 예측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 유형으로는 사용자 데이터(User Data), 소셜 데이터 (Social Data), 경제 데이터 (Virtual Asset and Economy Data), 위치 데이터 (Location Data), 사용자 창작 콘텐츠 데이터 (User-generated Content Data), 환경 데이터 (Environment Data), 통계 데이터 (Analytics and Statistics Data), 로깅 데이터 (Security and Logging Data) 등이 있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활용하여 교육의 목적에 따라서 조합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콘텐츠 제공, 맞춤형 학습 추천, 중도 탈락/등록 포기와 같은 행동 예측도 가능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에듀테크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에 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현장에서 적용된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기술들은 전반적으로 공간 재현 기술 중심의 플랫폼 개발 및 활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교육에서의 메타버스 활용의 한계성과 효율성에 대한 반복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시대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다. 데이터 수집이 용이한 메타버스에서 실시된 교육 활동을 이용한다면 더 고차원적인 학습의 분석과 진단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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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배지
    대한민국에서 거주 중인 대부분의 국민은 초·중·고에 걸친 학교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대학교 진학을 통한 대학교육과 평생교육 환경을 접하게 되는데, 평생에 걸쳐 진행하는 교육을 모두 합치면 짧게는 9년에서 길게는 14~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학습을 진행한다. 즉, 인생에 있어서 많은 시간을 학습에 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내가 어떠한 공부를 했는지?’, ‘내가 어떤 과목에 흥미가 있었는지?’, ‘내가 어떠한 과목을 잘했는지?’에 대해 정확한 기억을 지니고 살지 않는다. 필자 또한 정말 긴 시간 동안 공부했지만, 가장 최근에 공부했던 과목에 대한 기억의 조각만 있을 뿐 어느 과목을 배웠는지 어떠한 내용을 공부했는지 기억이 흐릿하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시대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다양하고, 연속적이며 지속적인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발현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자격에 대한 증명을 적시에 빠르게 진행해야 할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개인들은 필요할 때마다 다양한 기관을 통해서 발급받은 이력과 졸업·학점 증명서, 자격증 등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 다시 말하면, 개인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학습 이력의 종합적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고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 시스템이 그 방안이 될 수 있다.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는 전 생애에 걸친 자신의 학습 이력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며, 디지털 시대에 개발되는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 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에 저장되는 정보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변하지 않을 정보이기도 하고 특히나 증빙으로 사용되어야 하는 정보는 변해서는 안 되는 정보이기도 해서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를 통한 신뢰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러한 대안으로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오픈 배지(Open Badge)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출처 = 소프트제국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 배지 시스템이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위변조가 불가능한 배지를 발급하고 학습자의 학습 이력을 저장하여, 블록체인 지갑에 취득한 배지를 저장·관리·공유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진학, 취업 등에 있어서 자신이 학습한 이력을 증명으로 제출하고 싶다면 블록체인 지갑에 저장된 배지 정보만 요청 활용 기관에 공유하여 증빙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자신이 학습한 학습 이력의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 배지 발급에 필요한 학습 목표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도 가능해진다. 배지를 획득하기 위한 학습 목표를 기반으로 학습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오픈 배지는 국내를 포함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을 포함한 세계적인 추세이며 연구의 필요성이 확인되어 대학, 기업, 정부를 주축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학습의 결과를 디지털 인증서인 배지로 발급하면서 그 편의성을 인정받아 점차 확산하는 추세이며, 위변조 불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신뢰성도 확인받아 취업, 승진, 경력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 배지는 미취학(Pre-K), 초․중․고(K-12), 고등교육(HE: Higher Education), 직업훈련(Vocational Training) 및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앞서 이루어진 학습은 그다음에 진행하게 될 학습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에서의 오픈 배지 기술은 단순한 증빙을 위한 개념보다는 일생의 학습설계에 활용될 수 있다는 확장된 개념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 이렇듯 교육, 훈련, 학습 전반적인 분야를 포함하는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 관리 있어 오픈 배지는 중요 요소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육성 가속화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배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3-11-29
  • [이호준의 문화 ZIP] 종교적 확신과 악의 평범성
    파스칼은 "종교적 확신은 전쟁의 악행을 정당화시킨다"고 말했다.  종교적 확신을 가진 인간은 그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신념이 잘못되었을 경우 악행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종교적 갈등과 전쟁은 잘못된 신념이 인간을 악행에 빠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예가 바로 3백 년이나 지속된 '십자군 전쟁'이다.  자기 확신에 빠진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죄를 짓고도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나 아렌트는 그의 저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악은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진다'고 주장했다. 악한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보통의 사람이다. 책 속의 주된 인물 '아이히만'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칸트의 윤리학을 이용했다. 그는 칸트가 말한 '정언명령'의 원칙을 자신의 행동에 적용했다. 즉, 그는 자신이 받은 명령을 무조건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했다. 아이히만은 재판 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나치당원이었고, 나치당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유대인 학살을 명령받은 관리자로서, 그 명령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는 그 명령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단지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렌트는 아이히만의 주장을 부정했다. 그녀는 칸트의 윤리학이 권위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을 정당화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칸트의 윤리학은 '순수한 의지'를 강조한다. 이에 따르면, 우리는 권위에 대한 복종이 아니라, 이성의 판단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그렇다 칸트의 철학은 결국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도덕의 법칙' 이상도 아닌 것이다.  '힘이 약하면 그저 맞아야 해'라는 것은 인류 보편적이 아닌, 잘못된 가치라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하는 것 아닌가? 칸트의 '정언명령'의 핵심은 바로 그것이다. 아이히만은 자신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교묘히 칸트를 인용 한 것이다. 아이히만의 재판 장면 사진=getty images   ■ 전쟁 속 인간의 모순 전쟁은 종종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진다. 전쟁에 동원된 병사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불시에 미사일 5천 발을 쏜 하마스의 수뇌부나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가 살인을 저지른 그들 모두 평범한 이웃집 청년들이다. 인간들은 전쟁의 참혹함을 알면서도, 명령에 따라 살인과 파괴를 저지른다. 이러한 행위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닌 도덕적 양심과 모순된다.  하마스가 1,400명을 죽였으니 우리는 5천 명을 죽여야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평범한 사람들이다. 전쟁은 인간의 도덕적 양심과 모순되는 악행을 낳는다. 도대체 왜? 인간은 모순된 존재인가?  그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성을 가진 인간이 악행을 정당화하며 모순된 명령을 내리는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권위에 대한 복종 권위에 대한 복종이 지나치면, 권위자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게 되어, 악행을 정당화하며 명령을 내리게 될 수 있게 된다. 둘째, 이기심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따라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악행을 정당화하며 명령을 내리게 될 수 있게 되는 것 아닌가. 셋째, 편견 인간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으면, 그 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악행을 정당화하며 명령을 내리게 될 수 있게 된다. 정리하면 우리는 권위에 대한 복종, 이기심, 편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악행을 정당화하는 명령에 의문을 제기하고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독립적인 사고와 판단 능력을 키우고,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며 권위의 명령이 정당한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것들이 법과 제도 없이 인간 스스로 확립하기는 힘들겠지만. 모처럼 휴전을 맞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엾은 민간인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기를 바라며. 문화칼럼니스트 이호준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3-11-24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30일효과' 실행력이 답
    어느새 2023년 11월 중반을 넘었다, 소상공인들은 마음이 급하다. 얼마 남지않은 일년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고민과 함께 그동안 지탱하였던 대출이자가 쉼쉬기 조차 힘들게 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의 2023년 경영실적은 참담하다. 매출은 2022년에 비하여 평균 약 1.3%밖에 상승하지 않았으나 경상비는 16.7% 상승함에 따라 수익은커녕 오히려 적자의 늪에서 힘겨운 삶을 영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현실은 녹녹치 않다. 소위 원부재가격의 가파른 상승과 함께 공공요금의 상승,최저임금상승도 소상공인들의 수익성 하락에 한몫하고 있다. 매장을 운영하는 여러 자영업자들에게 더 고통스러운 것은종업원들의 통제나 근무시간 조정 등으로 점포를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 와중에 일부 업종은 사람을 구하기 힘들어서 운영을 포기하는 일도 생겨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시기에 매장활성화를 통해 조금이 나마 매출을 향상시킬수있는방법은 무엇일까?   그 답은 종업원의 성과몰입(work engagement)운영전략이다. 성과몰입이란 종업원들이 점포의 이익과 경영합리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자기주도적 노력을 의미한다.   한 조사기관의 자료에 의하면 전체직원의 29%만이 점포의 수익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55%는 수동적으로 자신의 주어진 역할만을 주어진 시간만큼만 한다고 한다. 사장으로써는 분통터질 노릇이다.   종업원의 성과몰입이 매장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마케팅 용어가 '30일효과'이다. 즉 직접적 동기부여와 노력을 통해 매출의 변화가 현실로 나타나는 기간을 의미한다.그만큼 동기부여와 실행력이 지금과 같은 위기를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인 셈이다.  자영업자들은 평균 2.89명의 종업원들을 고용하고있다. 실제로 비임금 노동자까지 포함하면 약 3.7명 정도 될것이다 직원은 필요한데 경기영향과 운영상 도저히 수지를 맞출수 없으므로 비임금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족이나 지인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 자영업계의 현실이다. 따라서 점주를 포함한 3.89명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곧 매장의 수익성이다. 매장운영시간을 늘리기도, 내점고객수를 늘리기도, 판매단가를 올리기도, 현실적으로의 매우 어렵다.   결국 주어진 환경에서 고객의 재방문률 향상과 배달매출과 같은 비대면적 영업활성화, 충성고객지수를 상승시키는 방법이 최상의 마케팅이다. 그러기 위해선 매장 종사자들에게 동기부여와 역할분담 그리고 최선의 실천환경을 조성해줘야한다. 즉 성과몰입형 운영이 필요하다.   동기부여는 다양한 방법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특히 종업원과의 관계는 동일한 목표를 향한 실행력이 그 행위에 대한 결과 지표가 만족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의 소비성향은 목적성 구매행위와 비목적성 구매행위로 구분한다. 구매할 상품과 구매목적이 뚜렷한 고객은 인위적 판매방법과 서비스를 통해서도 판매가격을 향상 시키기가 어렵다. 하지만 반대로 비목적성 소비자들은 정확한 제품에 대한 구매의사보다 즉흥적 소비행위를 선호하기에 오히려 적극적인 권유판매와 친절한 제품설명, 고객회원제 활용등을 통해 상당한 매출증가와 함께 충성고객지수도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있다. 고객은 다양한 서비스를 원한다. 따라서 그 서비스를 행하는 주체는 역시 사람일 수 밖에 없다. 위기일수록 종업원에 대한 통제 보다는 동기부여를 통해 맡은 바 업무에 몰입 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이슈 점검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때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 (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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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알쓸신잡 검색결과

  • 2022년 네티즌 선정, 하반기 수도권 유망 분양 단지는
    2022년 네티즌이 선정한 하반기 수도권 유망 분양단지 1위는 의왕 인덕원자이 SK VIEW가 차지했다. 2위는 중화 롯데캐슬 SK뷰, 3위는 베르몬트로 광명이 꼽혔다.   닥터아파트가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응답률(3개 복수응답) 67.27%로 1위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내손다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인덕원자이 SK VIEW가 차지했다. 내손동 683번지 일원에 최고 29층, 20개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 대단지로 조성 되며, 이중 899가구(전용39~112㎡)를 일반분양으로 8월에 공급한다. 의왕시에 위치하나 사실상 평촌·인덕원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로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인덕원역,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47번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있으며, 2025년 월판선(월곶-판교), 2026년 인동선(인덕원-동탄), GTX-C노선까지 추진되고 있어 풍부한 교통호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인덕원자이 SK VIEW는 모락산, 청계산을 배후에 두고 인근 백운호수, 내손체육공원, 자유공원 등과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롯데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한림대성심병원, 롯데아울렛 등 생활인프라도 가깝다. 내손초, 내동초, 백운초, 백운고 등 명문학군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안심 학세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학원가인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전국 최초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기대된다. 2위(59.09%)는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서울 중랑구 중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중화 롯데캐슬 SK뷰가 차지했다. 중화 재정비촉진지구의 첫 분양 단지로 최고 35층, 8개동, 전용39~100㎡ 총 1,055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50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권까지 2~30분대로 이동 가능하고, 1호선 신이문역, 경의중앙선 중랑역이 인접해 있고 동부간선도로(지하화예정), 북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 환경과 도보권내 신묵초, 묵동초, 장안중, 중랑중, 중화고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또한 봉화산, 중랑천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뛰어난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중랑천 일대에는 대규모 생태공원 조성도 계획되어 있다. 3위(37.27%)는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베르몬트로 광명이 차지했다. 최고 35층, 26개동, 전용36~102㎡ 총 3,344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726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이마트, 롯네시네마,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주변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현충근린공원, 개봉유수지생태공원, 사성공원, 목감천, 안양천 산책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여가 생활이 가능하며 광명동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이 밖에 4위(36.36%)는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재개발해 짓는 휘경3구역 주택재개발, 5위(30.00%)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재개발해 짓는 경기 광명시 광명4R구역이 차지했다.
    • 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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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중고거래 플랫폼, 온라인 및 개인 판매 불가 품목 주의
    최근 다양한 중고거래 플랫폼의 등장과 합리적 소비 추구 등 가치관의 변화로 중고거래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진출처=번개장터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의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품이 설명과 다르다는 불만이 많고,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없는 품목이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중고거래 플랫폼 관련 상담 2,790건을 분석한 결과, ‘사전고지한 상품정보와 상이’ 불만이 32.4% (903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문취소 시 환불 거부’ 13.5%(376건), ‘구매 후 미배송·일방적 계약취소’ 11.5%(32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관련 법상 온라인 판매 또는 영업 허가 없이 개인 판매가 불가한 품목(이하 ‘거래불가품목’) 9종을 선정한 후, 조사대상 중고거래 플랫폼 4곳에서 해당 물품들이 유통되었는지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최근 1년간 총 5,434건의 거래불가품목 판매 게시글이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선정한 거래불가품목은 종량제봉투, 화장품, 기호식품, 수제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동물의약품, 시력교정용 제품, 의료기기 등 9종이다. 품목별로는 유산균, 비타민, 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의 유통 건수가 5,029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는데,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영업 신고를 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다.  이어 화장품법상 판매가 금지된 홍보·판촉용 화장품 및 소분 화장품(134건), 약사법상 온라인 판매가 불가한 철분제, 파스 등 의약품(76건) 등의 순으로 유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플랫폼 4곳 모두 공지사항에 주요 거래불가품목을 안내하고 있었다. 그러나 물품 판매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는 플랫폼 2곳(당근마켓, 헬로마켓)이 이를 안내하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이 별도로 공지사항을 확인하지 않으면 거래불가품목을 알기 어려웠다.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5.9%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없는 품목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당근마켓은 게시글 작성 시 거래불가품목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개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사대상 플랫폼 모두 거래불가품목에 대한 검색어 차단 기능을 운영하고 있으나 약칭·은어·상품명 등으로 검색할 경우에는 차단이 되지 않아 품목명 외 다양한 검색어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쓰레기봉투는 '쓰봉', 전자담배는 '전담' 등으로 줄여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거래 플랫폼 4곳 중 3곳(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은 사업자(전문판매업자)의 판매를 허용하고, 사업자 신원정보를 등록하거나 별도의 사업자 판매 코너를 두어 개인 판매자와 사업자를 구분하고 있었다.    그러나 플랫폼의 판매 게시글을 모니터링한 결과, 사업자가 개인 판매자인 것처럼 위장하여 판매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되었다.  한편,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150명에게 설문한 결과, 주로 거래하는 품목은 주방·가사용품 등 ‘생활용품’이 21.1%(243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전제품’ 16.2%(186명), ‘의류’ 13.7%(15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를 하는 주된 이유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 처분을 위해’가 3.96점(5점 척도)으로 가장 컸고,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가 3.89점, ‘중고물품 판매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가 3.35점으로 뒤를 이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는 ‘안전결제시스템 보완 등 거래 안전성 확보’ 30.0%(345명), ‘불량판매자 페널티 제공 등 이용자 필터링’ 28.7%(330명), ‘개인판매자로 위장한 전문 판매업자 차단’ 13.7%(158명)’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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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파인애플이 여름과일로 적합한 건강 효과 5가지
    여름 과일로 인기가 높은 파인애플의 건강 효과 5가지가 미국의 피트니스 전문 월간지에 소개됐다. 수분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피부 미용ㆍ철분 흡수 등도 돕는다는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피트니스 전문지 ‘쉐이프’(Shape)는 ‘준비 작업을 가치 있게 하는 파인애플의 건강상 이점’(Health Benefits of Pineapple That Make the Prep Work Worthwhile)이란 제목의 3일자 기사에서 파인애플을 즐겨 먹어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다뤘다.  여름 과일 하면 파인애플이 빠질 수 없다. 화려한 모양과 새콤달콤한 맛이 더위로 잃은 식욕을 되살려준다. 파인애플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에 좋다.    파인애플 섭취의 이점은 영양 성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여름 과일인 파인애플이 비타민 Cㆍ엽산ㆍ칼슘ㆍ마그네슘ㆍ칼륨 등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파인애플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과 장에 이로운 식이섬유도 함유하고 있다.  ‘쉐이프’는 파인애플의 웰빙 효과로 다음 5가지를 꼽았다. 첫째,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춘다. 질병을 예방하는 유익한 화합물로 알려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다. 파인애플에 든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은 폴리페놀ㆍ베타카로틴ㆍ비타민 C 등이다.  둘째, 피부에 작용해 피부 건강 개선 효과를 발휘한다. 항 염증, 항산화 및 항균 특성이 있는 브로멜라인을 함유하고 있어서다. 파인애플처럼 수분이 많은 과일엔 비타민C도 풍부하여 피부 건강을 개선할 수 있으며 염증을 치료하는 항염 효과를 내어 외상이나 수술 후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도 활용된다.    셋째, 수분 함유량이 높아 비타민 섭취에 탁월하다. 파인애플은 과육의 8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선한 파인애플 한 컵을 먹으면 79㎎의 비타민 C를 얻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는 비타민 C 하루 권장량(100㎎)을 거의 보충할 수 있는 양이다. 2020년 ‘프런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실린 리뷰 논문에 따르면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병원균과 싸울 때 비타민 C에 많이 의존한다. 비타민 C는 신체조직의 성장과 복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넷째, 심장 건강에도 이롭다. 2021년 ‘프런티어스 인 파마콜로지’(Frontiers in Pharmacology)엔 파인애플에 든 비타민 C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은 심장 관련 질병의 주요 원인인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해 심장을 보호한다는 리뷰 연구논문이 실렸다. 파인애플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혈중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도 심장엔 이롭다. 파인애플엔 건강한 혈압에 필요한 미네랄인 칼륨도 풍부하다. 칼륨은 혈관 벽의 긴장을 완화해 혈액이 더 쉽게 흐를 수 있도록 한다.   다섯째, 철분 흡수를 돕는다. 파인애플에 풍부한 비타민 C는 우리 몸의 철분 흡수력을 높여준다. 신체는 식물과 동물 모두에서 발견되는 비(非)헴철을 흡수하기 위해선 비타민 C가 필요하다.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면 철 흡수가 촉진된다. 철분은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요한 미네랄이다. 빈혈, 특히 철 결핍성 빈혈 환자에게 파인애플 섭취를 권장하는 것은 그래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6-30
  • 알뜰폰 소비자 만족도 통신3사와 격차 더 벌려
    알뜰폰의 소비자 만족도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지난 6개월 통신3사가 제자리걸음하는 사이 알뜰폰은 앞으로 치고 나가고 있으며 그 선두에는 '리브모바일(리브엠)'이 있다.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2회(상·하반기 각 1회, 회당 표본규모 약 4만명) 실시하는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사용하는 휴대폰 통신사에 대한 만족도를 묻고 알뜰폰(MVNO)과 통신3사(MNO) 별로 비교했다. 체감 만족률은 10점척도(1~4점 불만족, 5~6점 보통, 7~10점 만족) 중 7~10점 응답 비율이다. ■ 알뜰폰 vs 통신3사 : 알뜰폰 평균 만족률, 통신3사보다 10%p 앞서   올 상반기 이동통신 고객 전체의 종합 체감 만족률은 56%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알뜰폰 평균이 65%, 통신3사 평균이 55%로 알뜰폰이 10%포인트(p) 앞서며 처음으로 두자릿수 차이를 벌렸다. 알뜰폰은 통신3사 중 소비자 만족률 부동의 1위인 SK텔레콤(SKT)도 2회 연속 앞질렀다. 작년 하반기보다 2%p 상승하면서 같은 기간 제자리에 머문 SKT(61%)와의 차이를 반년만에 1%p에서 4%p로 넓혔다. △LG유플러스(U+)는 51%로 제자리걸음을 했고 △KT는 이전보다 3%p 상승했으나 통신3사 중 가장 낮은 47%에 그쳤다.  ■ 알뜰폰 사업자별 만족률 : 리브엠, 이미지∙프로모션 만족도 특히 높아   알뜰폰 사업자(사례수 100 이하 제외) 중 △리브엠은 이용자 10명 중 8명꼴(78%)로 만족해 지난 조사에 이어 2회 연속 압도적 1위에 올랐다. △프리티는 69% △U+알뜰모바일 67%로 알뜰폰 평균 만족도(65%)를 상회했다. 그 뒤로 △kt M모바일 64% △세븐모바일 63% △헬로모바일 60% △A모바일 54% 순이었다. 금융사(리브엠), 통신3사(U+알뜰모바일, kt M모바일, 세븐모바일, 헬로모바일) 등 대기업 계열이 압도적 강세다. 리브엠은 △요금 △이미지 △프로모션∙이벤트 △부가서비스 및 혜택 항목에서 다른 알뜰폰 사업자를 크게 앞섰다. 2위 프리티는 △요금 만족률(80%)에서는 리브엠(75%)을 오히려 앞섰고 △프로모션∙이벤트에서는 엇비슷했으나 △이미지 △고객응대서비스 △부가서비스 및 혜택에서 많이 밀렸다. U+알뜰모바일은 대부분 평가 항목에서 알뜰폰 평균수준에 수렴하며 고른 평가를 받았으나 종합만족률은 작년 하반기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에 비해 kt M모바일, 세븐모바일, 헬로모바일은 지난 조사 때보다 모두 소폭 상승했다. 알뜰폰 이용자는 요금과 데이터서비스, 음성통화 품질을 중시한 데 비해 이동통신3사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통신사 이미지, 고객응대 서비스, 장기고객 혜택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성이 있다. 압도적 가성비와 손색없는 품질로 만족도를 높여가는 알뜰폰에 이통3사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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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 손쉽게 확인하는 법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본인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를 5월 31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 활용 개요 이미지=식약처 제공 그동안은 본인의 투약이력을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data.nims.or.kr)에 개인용 컴퓨터(PC)를 사용해 접속해야만 조회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앱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개인별 마약류 투약이력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토대로 제공되며, 조회시점으로부터 지난 2년간의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에서는 ‘마약류 처방내역 알림 서비스’와 ‘처방받은 마약류 안전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마약류 처방내역 알림 서비스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본인의 처방정보를 희망자에 한해 문자·이메일 또는 앱 푸시(PUSH) 알림 방식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를 활용하면 내 명의로 다른 사람이 마약류를 처방·조제받는 명의도용 등의 불법 발생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처방받은 마약류 안전정보에는 안전사용기준, 중복처방 등 ‘효능군별 주의정보’와 본인의 사용현황을 전체 투약자들의 사용평균과 비교한 ‘비교통계’가 제공돼 스스로 오남용 여부를 가늠해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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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1
  • 커피 와인 등 주요 식품 5가지에 대한 알쏭달쏭 상식
    커피ㆍ레드와인 등 식품에 관한 잘못된 지식 5가지를 바로 잡는 기사가 영국 일간지에 실렸다. 과거엔 커피가 심장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오히려 그 반대란 것이다. 일러스트=픽사베이 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일간지 ‘가디언’은 “커피는 나쁘고 레드와인은 좋다? 무너진 최고의 식품 신화”(Coffee bad, red wine good? Top food myths busted)란 제목의 14일자 기사에서 대중에게 잘못 알려진 식품 상식 5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첫째, 커피가 자신의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건강에 이롭다. 기사에서 프랑스 의학연구소(Inserm)의 연구책임자이자 커피ㆍ건강과 뇌 기능에 관한 세계 최고의 학자 중 한 명인 아스트리드 넬리그(Astrid Nehlig) 박사는 자신의 30년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커피가 건강에 유익하다”고 전했다.    넬리그 박사는 기사에서 “커피엔 1,000가지 이상의 항산화 성분 등이 들어 있다. 경각심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우리를 이완시킨다. 집중력ㆍ주의력을 증가시킨다. 종종 심장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의심을 받아 왔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는 심혈관 질환ㆍ뇌졸중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심혈관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제2형(성인형) 당뇨병을 예방한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 파킨슨병을 예방하고 인지 기능 저하를 억제한다. 간암ㆍ대장암ㆍ자궁내막암 등 일부 암에선 암 발생과 무관할 뿐아니라 예방 효과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아몬드유 등 대체유가 진짜 우유보다 건강에 이로운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영국 영양사협회(British Dietetics Association) 대변인이자 애스턴 의과 대학 교수인 듀안 멜러(Duane Mellor) 박사는 기사에서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식물성 대체유는 우유 등 유제품의 그 대안이 될 수 없다. 대체유는 두유를 제외하고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지 않다. 우유엔 단백질이 100㎖당 약 3.5g 들어 있지만, 아몬드유엔 1g 정도만 함유돼 있다”고 지적했다.    셋째, 레드와인이 건강에 이롭다는 증거는 없다. 레드와인의 건강 효과는 와인에 든 폴리페놀(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건강 유지에 기여하기엔 레스베라트롤의 양이 너무 적다. 실험동물인 생쥐에게 한 번에 와인 100병에 해당하는 양의 폴리페놀을 제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건강 효과란 것이다.    넷째, 쇠고기ㆍ돼지고기 등 붉은색 고기가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해 섭취를 중단하는 것은 손해일 수 있다. 붉은색 고기는 조기 사망률을 특별히 높이지 않는다. 붉은색 고기는 아연ㆍ비타민 B12 등 필요한 미량 영양소의 결핍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섯째, 모든 탄수화물이 나쁜 것은 아니다.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많이 섭취하는지에 달려 있다. 빵ㆍ크래커ㆍ밀가루ㆍ비스킷ㆍ케이크ㆍ과자 등에 포함된 단순 탄수화물의 섭취는 제한하되 채소ㆍ과일ㆍ통곡류ㆍ견과류ㆍ씨앗류 등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은 충분히 섭취해도 좋다는 것이다. 복합 탄수화물엔 식이섬유ㆍ비타민ㆍ미네랄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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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0
  • 노트북·모니터, 코로나 이후 큰 화면이 더 잘 팔리는 이유
    코로나19 이후 대형화면을 갖춘 노트북의 거래 점유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한 가격비교 사이트가 온라인마켓을 통해 거래된 노트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6인치 이상의 대형화면을 갖춘 노트북의 1분기 거래량 점유율이 24%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학기 시즌이 종료된 1분기 이후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게 나타났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16인치 이상 노트북의 5월 점유율은 29%로 올 1분기 평균 대비해서도 5% 상승했다.  반면 14인치 이하의 화면을 갖춘 노트북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거래량 점유율은 19%로 전년 대비 3% 하락했으며 1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 시장에서도 대형화면을 갖춘 제품의 점유율이 상승하는 추세다. 2020년 1분기 27인치 모니터와 24인치 모니터의 거래액 점유율은 각각 38%, 31%로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2022년 1분기 43%, 24%를 기록하며 19% 차이로 벌어졌다. 시장의 주력 규격이 27인치형으로 완전히 굳어진 셈이다. 이 같은 대형화면에 대한 수요증가는 코로나19가 촉발시킨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재택근무가 증가하며 멀티태스킹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했다. 또 대형화면 제품의 단점을 극복한 경량형 제품이 출시되며 인기를 끈 것도 영향을 줬다.  다나와 관계자는 “과거 대형화면 제품은 게임 등 한정적인 용도를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멀티태스킹에 대한 요구가 높고, 제품의 진입장벽이었던 휴대성도 크게 개선되며 시장 내 주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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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0
  • 다시 부는 라이브 콘서트 훈풍, 전년 대비 판매액 267%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콘서트 시장에 어두웠던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조짐이다. 국내 최대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에 따르면 올해 2분기(4월~6월)에 개최되는 콘서트 공연의 판매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또한 2분기에 개최되는 콘서트 상품 개수도 지난해 246개에서 올해는 353개로 4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콘서트 개수가 43.5% 증가한 것 대비 판매금액은 267%나 증가한 사실은 객석 간 띄어앉기나 인원 제한 등의 방역 지침이 없어지면서 공연 회당 수용 가능한 관객 수가 대폭 증가했고 인기 공연들은 매진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 개최되는 353건의 콘서트 가운데 5월 10일까지 예매 완료된 티켓 판매수량을 기준으로 상위권 공연들은 페스티벌, 아이돌, 트롯, 발라드,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콘서트 랭킹 1위 공연은 5월 27일~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가 차지했다. ‘축가’는 9회째 이어지고 있는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로 당초 2회 공연에서 3회로 공연 횟수를 늘였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이 밖에 솔로 가수와 밴드 공연으로는 ‘NELL’, ‘볼빨간사춘기’, ‘이석훈’, ‘에픽하이’, ‘이문세’ 등의 단독 콘서트가 인기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콘서트 랭킹 2위는 5월 27일~29일까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로 나타났다. ‘서재페’ 또한 전통적인 인기 페스티벌인데다가 화려한 라인업으로 3년 만에 재개되면서 3일간의 허용 인원에 따른 모든 티켓이 매진된 상황. ‘서재페’의 뒤를 이어 ‘2022 THE CRY ground’, ‘청춘페스티벌 2020 : 너, 나 잘하자’,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PEAK FESTIVAL 2022’까지 콘서트 상위 20위 안에 6개의 페스티벌이 들어가 있을 만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일 년 중 야외활동을 하기 가장 좋은 계절적 영향에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밀폐된 공간보다는 야외에서 소풍 나온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약 3년 만에 개최되며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대한민국 트롯 열풍의 주역인 장민호, 이찬원, 정동원 등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의 단독 또는 유닛 공연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전국투어와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가 그 주역으로 서울 이외의 도시에서도 전국적으로 티켓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5월 둘째 주에는 송가인, 장윤정, 임창정, 2AM, 윤하, 권진아, 노을 등의 공연 강자들과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까지 새로 티켓을 오픈하며 오랜만의 현장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5월 셋째 주에는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 청주’ 공연이 13일 낮 12시에 티켓을 오픈하고,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 IN SEOUL’ 공연도 오는 5월 19일 14시 팬클럽 추첨제 선예매를 시작으로 티켓 예매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 밖에 (여자)아이들, 소란, 이민혁의 콘서트 티켓 오픈도 5월 셋째 주에 있을 예정이다. 인터파크 콘서트컨설팅팀 윤희진 팀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이 완화되며 연말에 버금가는 다양한 콘서트들이 개최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하반기에도 많은 콘서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2021년에도 코로나19 시대 이전 대비 25.9%밖에 회복되지 못했던 콘서트 시장에 올해는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2022년 2분기 콘서트 TOP 20 순위 공연명 공연기간 공연 장소 1 2022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 2022-05-27 2022-05-29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2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2022-05-27 2022-05-29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3 HIGHLIGHT LIVE 2022[INTRO] 2022-05-20 2022-05-22 잠실실내체육관 4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2022-05-06 2022-05-08 잠실실내체육관 5 2022 MONSTA X FAN-CON 〈MX AGENT〉 2022-04-29 2022-05-01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6 2022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서울) 2022-04-02 2022-04-03 잠실실내체육관 7 2022 THE CRY ground 2022-05-21 2022-05-22 난지한강공원 내 젊음의 광장 8 청춘페스티벌 2020 : 너, 나 잘하자 2022-06-11 2022-06-12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9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2022-06-25 2022-06-26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10 NELL’S SEASON 2022 ‘Singles’ 2022-04-22 2022-05-08 유니버설아트센터 11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2022-05-13 2022-05-15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12 2022 볼빨간사춘기 단독 콘서트 ‘Seoul’ 2022-05-14 2022-05-15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3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부산 2022-06-11 2022-06-12 KBS 부산홀 14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인천 2022-05-29 2022-05-29 인천 송도컨벤시아 15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 - 서울 2022-06-04 2022-06-05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6 2022 이석훈 소극장 콘서트 〈다시, 쓰임〉 2022-03-30 2022-04-17 신한pLay스퀘어 라이브홀 17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대전 2022-05-21 2022-05-21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8 The 3rd ASTROAD to Seoul [STARGAZER] 2022-05-28 2022-05-29 잠실실내체육관 19 PEAK FESTIVAL 2022 2022-05-28 2022-05-28 난지한강공원 20 2022 내일은 국민가수 TOP10 전국투어 콘서트 “탄생! 국가단” - 일산 2022-04-23 2022-04-23 일산 킨텍스
    • 알쓸신잡
    • 핫이슈
    2022-05-14
  • 비건 라이프스타일, 단순 식문화 넘어 의·식·주에 적용
    채식주의로 불렸던 비건(Vegan)이 주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식음료 시장뿐만 아니라 뷰티, 인테리어, 자동차 업계에도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식(食)문화를 넘어서 의·식·주를 포함한 우리의 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11일 매스미디어와 SNS (트위터·인스타그램)와 웹(블로그·커뮤니티)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식(食)문화를 넘어서 의·식·주를 포함한 우리의 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건은 하나의 가치관으로서 ‘비거니즘(Veganism)’이라는 신조어로 불릴 만큼 삶의 전반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트렌드업(TrendUp V4)을 활용해 2020년과 2021년 비건 관련 주요 연관어 증감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0년에는 채식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 ‘음식’, ‘재료’ 등 주로 식음료에 대한 연관어가 상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2021년에는 뷰티,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 비건이 적용되면서 △성분(+120.3%) △피부(+137.1%) △화장품(+101.7%) △뷰티(105.6%) △인테리어(+108.9%) 등 연관어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포그래픽=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제공 이렇듯 비건이 주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환경적 변화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미닝아웃(meaning out, 가치관이나 신념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행위)’ 소비 성향, ESG 경영에 관한 관심 증가 등이 있기 때문이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대체육 식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으며, 뷰티 업계는 비건 뷰티를 지향하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비건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비건과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자동차 업계도 비건 자동차로 불리는 친환경 자동차를 출시하고 있다. 비건 자동차는 일반 자동차에 사용되는 강철과 탄소섬유, 플라스틱 등 내장재를 인공 가죽이나 식물유래 원료로 대체한 자동차를 의미한다. 비건 자동차는 재료뿐만 아니라 자동차 생산 과정과 주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육류, 달걀, 생선 등 특정 영역에서 나아가 패션, 뷰티,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유연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지속해서 성장 중인 비건 시장에서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5-11
  • 토종꿀 감별하는 벌꿀 검사 키트 출시
    토종벌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댄스위드비가 동물용 진단키트 기업 메디안디노스틱과 ‘벌꿀 검사 키트’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벌꿀 검사 키트(왼쪽)와 우리나라 토종벌. 사진=댄스위드비 제공 벌꿀 검사 키트는 이득찬 강원대학교 의생명융합학부 교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벌꿀 검사 키트는 꿀벌을 거치지 않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꿀인지, 실제로 꿀벌이 만들어낸 꿀인지 확인할 수 있다. 꿀 한 방울을 샘플에 희석해 판별 키트에 떨어뜨리면, 10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 토종꿀·양봉꿀 여부를 구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토종꿀과 양봉꿀 각각의 고유 유전자 단백질을 인식하는 항체를 이용했다. 댄스위드비는 토종꿀 상품화를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토종벌을 지키고자 하는 스타트업으로, 2020년부터 이 판별 키트를 활용해 전국 토종벌 농가를 발굴해왔다. 전염병과 기후변화로 토종벌 개체 수가 급감하며, 토종벌 농가도 10년 동안 80% 급감한 상황이다. 정직한 토종꿀의 수요를 늘려, 토종벌 농가의 생계 안정과 토종벌 개체 수 증가를 이뤄내는 것이 댄스위드비의 목표 중 하나다. 윤성영 댄스위드비 대표는 “토종꿀은 토종벌이 살아있다는 신호”라며 “이번 벌꿀 검사 키트 출시를 통해 토종벌들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토종꿀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5-09
  • 공기 중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원료 만드는 기계 개발
    LG화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LG화학 연구원들이 신규 개발한 반응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 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대기 중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이다. LG화학과 KIST가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는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각종 연료 및 화합물의 원료인 합성가스(Syngas)도 만들 수 있다.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비율을 전압 조절로 손쉽게 제어해 다양한 종류의 합성가스 제조가 가능한 것은 물론 기술 확장이 쉽다. 특히 이산화탄소 분해 및 환원에 사용되는 전류 효율이 90% 이상으로 지금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중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응기 내 셀을 옆으로 쌓는 스택(Stack) 공법을 적용해 현존하는 전기화학적 반응기 중 상업화를 시도할 수 있는 최적의 규모를 구현했다. LG화학과 KIST는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의 크기를 10배 이상으로 더 키워 실제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공기 중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각종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에틸렌(C₂H₄)까지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해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KIST와 함께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데 그 의미가 크다”며 “탄소 중립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ST 청정신기술연구본부 민병권 본부장은 “전기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의 규모화를 통해 고부가 화합물의 대량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재생에너지의 보급이 높아질수록 경제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으며, 앞으로 국가적 의무인 탄소중립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 올해 4월에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 및 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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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비타민 D 부족하다면 햇볕 대신 LED 조명 치료도 효과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에 대한 LED 조명 치료가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올리는 데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비타민 D는 한국인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비타민 중 하나로, 피부가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합성되는 ‘선샤인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팀이 2021년 6∼7월 이 병원을 찾은 비타민 D 부족 성인 여성 9명(20∼60세)을 대상으로 LED 치료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비타민 D 부족 성인 여성에서 Ultraviolet Light-Emitting Diodes 노출 조건이 혈중 25-Hydroxyvitamin D 농도에 미치는 영향 조사)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LED 치료 전 연구 대상 여성의 혈중 비타민 D 농도(25(OH)D) 30ng/㎖ 미만으로, 전원 비타민 D 부족 상태였다. 강 교수팀은 LED 조명 장치를 이용해 이들에게 자외선을 주(週) 3회씩, 6주간 쫴 주었다. 6주 후 이들의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평균 비타민 D 농도는 LED 치료 전 17.8ng/㎖에서 치료 후 25.9ng/㎖로 상승했다. 우려할만한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LED 치료 시작 첫 1주일간 소양감(8명)ㆍ따가운 통증(6명)ㆍ발적(4명)ㆍ두드러기(2명) 등 가벼운 이상 반응을 호소했다. LED 출력량을 약간 낮추자 이상 반응은 서서히 호전됐다.    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이전까지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LED 조명 장치가 사람의 혈중 비타민 D 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핀 연구는 없었다”며 “LED 조명 장치를 이용한 자외선 쬐기는 비타민 D 부족 치료에 잠재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비타민 D는 암ㆍ고혈압ㆍ당뇨병ㆍ골대사 질환 등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우울증 등 정신질환 예방 가능성도 제기됐다. 일반적으로 혈중 25(OH)D 농도 20ng/㎖ 이하이면 비타민 D 부족 상태로 판정한다. 한국인의 비타민 D 부족 비율은 남성 47.3%, 여성 64.5%이다. 30 ng/㎖ 이하를 기준으로 하면 각각 86.8%ㆍ93.3%에 달한다.    여성의 비타민 D 부족 환자 비율은 남성보다 높다. 적은 야외 활동량, 실내 생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폐경, 상대적으로 높은 체지방률 등이 그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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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3
  • '네고왕' 17% 할인 약속 후 가격인상 '뭇매'…발란 '서버 오류'
    쇼핑 플랫폼 ‘발란’이 황광희가 진행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 ‘네고왕’에서 할인을 약속해놓고도 되레 제품의 가격을 올려 기존보다도 비싼 값으로 팔려는 꼼수를 부리다 누리꾼으로 부터 뭇매를 맞았다. '발란' 최형록 대표와 '네고왕' 진행자 황광희의 협상 장면 사진출처=발란 누리집 ‘네고왕’에서 최형록 발란 대표와 황광희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5일간 최종 결제 금액에서 17% 추가 할인(금액 제한 없음)을 해주기로 약속하고 손도장까지 찍었다. 네고왕 '발란' 협상안 사진출처=발란 누리집 하지만 '네고왕' 방송이 나간 이후 발란은 해당 상품 가격을 방송 전보다 크게 올렸다. 결국 17% 할인 쿠폰을 적용해도   프로모션 전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최근 발란 장바구니에 넣었던 상품 가격이 방송이 나간 후 크게 올랐다"며 “선심 쓰듯 적용한 17% 할인쿠폰을 적용해도 이전 보다 비쌌다. 이쯤 되면 상술이 아니라 사기 아니냐”고 따졌다. 이와 관련 발란 측은 “17% 할인 쿠폰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서버 오류로 일부 상품 가격의 변동이 있었고, 현재 다시 수정을 하고 있다”며 “인상된 가격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환불 등 보상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내고왕 '발란'편 영상 화면캡처 한편 황광희는 방송 중 "내가 명품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데 명품 협찬이 왜 안 들어는지 모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발란 측 관계자가 "싼티나서...?"라고 반문해 황광희를 당황케 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발란이 자칭 명품 커머스 플랫폼을 외치면서 방송으로 소비자와 약속후 가격 조정 같은 꼼수를 쓴 게 오히려 싼티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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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30
  • 만 1세 아이둔 부모, 年1200만원 '부모급여' 받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9일 만 1세 이하의 아동에 대해 월 100만원, 연 1200만원 수준의 부모 급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놓은 부모급여는 오는 24년부터 아이 연령에 따라 월평균 70만원씩 부모에게 지급하는 정책이다.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윤석열 정부의 복지국가 개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연합뉴스 안철수 위원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에서 "만 1세 이하의 아동(0개월~11개월까지)에 대해 월 100만원 수준의 부모급여를 도입하고 초등전일제 학교, 0~5세 영유아에 대한 단계적 유보통합 등을 통해 아동 양육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지급액은 2024년 70만원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하지만, 재정부담은 여전히 숙제다. 지난 20년 신생아 수는 27만2337명으로 부모급여를 월 100만원씩 지급한다면 연간 총 2조3000억원이 필요하다.  인수위는 새로운 정부에서 부모급여를 비슷한 성격의  '영아수당', '아동수당'과 장기적으로 통합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0~2세 아이를 가진 부모는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0~8세 아이의 부모는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합해 0~1세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는 월 100만원, 1~2세는 월 30만원(2025년부터 50만원), 2~8세는 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기간 중 출산 후 1년 간 부모 급여 월 100만원을 지급한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윤 당선인 측은 해당 사업에 재원 7조2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올해 1월 출생아부터 0∼1세 영아에게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하고 출산 시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을 지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저출산 극복 5대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신정부가 내놓은 '부모 급여'와는 다른 별도인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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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 法, 국적포기한 스티브 유(유승준) 비자 거부 적법
    가수 스티브 유(45·유승준) 씨가 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해달라며 두 번째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국적을 포기한 스티브 유씨에 대해 비자 발급을 거부한 총영사의 결정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스티브 유씨. 사진=스티브 유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28일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현 시점에서 유씨에게 재외동포 사증을 발급해서 얻는 이익보다 이를 불허함으로써 불허해야할 법익이 더 크다"고 판단하면서 "(유씨가)국민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스티브 유씨가 과거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데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확정받았지만, 당시 확정판결 이후에 재차 비자 발급을 거부한 정부의 처분은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선행 판결은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의 무효 사유에 해당한다는 취지"라며 "피고(LA 총영사관)가 다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한 것은 선행 판결의 기속력에 따라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유씨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호소하기도 했다. 사진=스티브 유 유튜브 갈무리 아울러 재판부는 유씨에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은 LA 총영사관의 결정이 적법하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행위는 국가기관을 기망해 편법으로 국외로 출국한 뒤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받은 것"이라며 "그 목적이나 시기의 부당성, 행위 태양이나 방법에 비춰 대한민국의 질서유지 내지 공공복리 등 공익을 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공익근무요원 소집통지를 받은 상황에서 국적을 이탈했다"며 "원고의 존재가 영토 최전방 또는 험지에서 말단의 역할로 소집돼 목숨을 걸고 많은 고통과 위험을 감수한 대한민국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큰 상실감과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고는 부득이한 경우 단기방문 사증을 받거나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 받아 대한민국을 방문할 수 있고, 2003년께 실제 그렇게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그럼에도 원고가 재외동포로서 자유로운 출입국과 체류, 취업, 부동산취득, 금융, 외국환거래, 건강보험 적용 권리가 포함된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볼 사유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가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된 유씨는 재외동포 비자를 받아 입국하려 했으나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자 이에 행정소송을 내 2020년 승소 판결을 확정받았다. 대법원은 LA 총영사관이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과거 법무부의 입국 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 발급을 거부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판결 후에도 LA 총영사관이 유씨의 비자 발급 신청을 재차 거부했고, 이에 유씨는 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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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ESG 검색결과

  • 대웅제약,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공정·자율 가치 실현 노력 결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GPTW (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웅제약 본사 전경   GPTW는 2월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임직원 대상 설문을 통해 얻어진 설문 결과의 긍정 응답률이 60%가 넘는 기업 가운데 고득점을 획득한 기업들이 선정된다. 설문은 총 5개 항목(△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으로 구분되며, 각 항목당 3가지의 요소로 세분화해 평가한다. 대웅제약은 ESG 경영 활동을 위해 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인재확보와 조직문화는 제약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꼽힌다. 국민의 삶의 질과 건강을 향상하는 좋은 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 즐겁게 업무에 몰입하는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동반돼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대웅제약은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상시 채용 △채용 정보 제공 채널 다각화 △직무급 제도 △거현량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상하반기 정기 채용 및 경력직 상시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풀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인재 지원 자격에 있어 성별, 연령, 국적 등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오직 ‘직무 전문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위해 전 직군 대상 인적성 검사를 도입하고, 직군별 현업 부서의 주도 하에 인재 선발 기준을 수립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의 공식 채널(홈페이지, 뉴스룸, 유튜브 등)을 운영함으로써 대웅제약 채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탐방과 채용 박람회를 진행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직무급 제도는 나이, 근무 연한,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역량과 성과만으로 합리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는 과감하게 발탁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든 직원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과 성과를 중시해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제공하며, 표준 평가 시스템에 따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한다는 점에서 ‘공정’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도로 꼽힌다.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해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업무에 몰입해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일하는 시간, 방법, 장소까지 자율적으로 정하는 부분 근무, 탄력 근무, 재택 근무 등의 유연 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워킹맘, 워킹대디 임직원들이 육아 고민은 내려 놓고 마음껏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제약업계 최초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5년 근속 시 부여되는 한 달 유급휴가, 가족 리프레시 휴양 시설 이용, 건강주치의 서비스와 운동 프로그램 등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평적인 문화 정착과 효과적인 소통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님 문화’를 조성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업무하는 ‘스마트오피스’ 환경도 구축했다. 업무로 바쁜 일상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연차휴가, 하계휴가, 보건휴가, 징검다리휴가, 장기 리프레시 휴가 등 풍성한 휴가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휴가 사용 이유 묻지 않기 캠페인’으로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휴가 사용도 가능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공정과 자율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인재 중심 경영을 통해 글로벌 ESG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SG
    2024-03-04
  • 정월 대보름 맞이는 렛츠런파크 서울 직거래장터에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24일과 25일 관람대 중문 광장에서 전국 8개도 각지의 농가를 초청한, 팔도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바로마켓을 찾은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시식을 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짜릿한 경마 경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은 주말마다 4만여 명의 나들이객들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레저 명소다. 한국마사회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나들이객들의 맛있는 주말을 선사할 직거래장터 이벤트를 준비했다.  중문 출입구 앞 광장에서는 20여개 농가의 직거래 부스가 들어서며 전국 8도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수산품은 물론 건강하고 이색적인 즉석식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투호 등 전통놀이를 통한 농수산물 경품 행사도 열리며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전진홍 경영지원처장은 “매주 화, 수요일 열리는 바로마켓과 더불어 렛츠런파크를 찾는 주말 나들이객들을 위해서도 우리 농산물과 식품들을 선보일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ESG
    2024-02-23
  • 한국마사회, 갑진년 새해 맞아 윤리청렴 경영 선포식 개최
    한국마사회(정기환 회장)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마(馬)음 부패제로(ZERO)’를 기치로 청렴경영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정기환 회장 및 임직원 174명과 서울마주협회 김형순 부회장, 서울조교사협회 박종곤 회장 등 내·외빈이 함께 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 날 행사에는 정기환 회장(가운데) 및 임직원 174명과 서울마주협회 김형순 부회장, 서울조교사협회 박종곤 회장 등 내·외빈이 함께 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 2등급을 획득, 공직유관단체Ⅰ(공기업) 군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정기환 회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갑진년 새해에도 윤리청렴 경영 리더십을 발휘해 한국마사회와 주요 경마사업 파트너들의 청렴성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정기환 회장은 종합청렴도 유공자 7명에 대한 특별포상을 수여한 후, “임직원 모두가 업무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원칙에 충실한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CEO인 본인을 비롯한 고위직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으로 깨끗하고 존중으로 따뜻한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초청연사로 참석한 김세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장은 반부패·청렴 정책의 일선에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및 공공기관의 청령경영정책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갑진년 새해, 한국마사회가 청렴 우수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ESG
    2024-02-19
  • 한국지역난방공사, 2023년 CDP 평가에서 ‘리더십 A-’등급 획득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영국 CDP 본부에서 평가 발표한 2023년 CDP 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화)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90여 개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안보 등의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구 중 하나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야경 사진=한난 제공    한난은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 획득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경영체계 구축, 저탄소 에너지원 사용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등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였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CDP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고효율 집단에너지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소각열,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친환경 에너지의 적극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추진해 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탄소감축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인 만큼, 앞으로도 능동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 ESG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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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한국환경공단, ESG실천과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ESG실천 및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재웅 자원순환이사(한국환경공단), 조현재 이사장(국민체육진흥공단), 이명환 이사장(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협약식은 한국환경공단 정재웅 자원순환이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분야를 바탕으로 ESG실천과 순환경제사회 전환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협약기관은 △ ESG, 순환경제 협력과제 발굴과 추진과 정보공유 △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실천 활동 △ 공동 홍보·교육활동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한국환경공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녹색제품 구매확대를 위한 정보 제공 및 협약을 통한 관련 성과가 환경정책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는 스포츠 분야에서 친환경 활동은 확산되는 추세이다. 미국에서는 스포츠 구단 등이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스포츠 단체가 ‘그린 스포츠’라는 구호 아래 쓰레기 분리배출, 재생 에너지 사용 유도 같은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의 자원순환 정착과 녹색제품 구매 확산 등 친환경 실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과 스포츠는 분야가 다르지만 전 세계적인 흐름인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노력에는 분야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며 “공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순환경제사회 전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ESG
    2024-02-02
  • 농협금융, 글로벌사업도 ESG와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
    NH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해외점포장과의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24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농협금융 글로벌 신년간담회를 가졌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취임 2년차를 맞은 이석준 회장은 기존 보고 중심의 회의 관행에서 탈피, 10개국 21개 해외점포장과 자유롭게 현장의 견해를 청취하고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농협금융 전(全) 해외점포장과 그룹의 글로벌 담당 임직원이 화상과 대면으로 참석하여, 글로벌 사업 현장에서 바라본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 및 본국 차원의 본원적 역량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격식 없이 토론을 진행했다. 이석준 회장은 팬데믹 이후 지속되는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 세계 곳곳에서 사업추진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해외점포장들을 격려하면서, 이전보다 한층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글로벌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리스크 관리 체계를 통해 사전 대응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본국과 해외점포간의 유기적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잠재위험에 미리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석준 회장은 농협금융의 지속 경영을 위해, 글로벌부문에서도 ESG 금융과 사업 모델의 AI기반 디지털 전환에 시급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선도 금융사들은 이미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내재화하고 있다”며, 특히 본국과 해외점포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글로벌 ‘E(환경)’금융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전략적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된 상황에서, 각 점포 운영체계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높이고, 본국과 함께 AI 활용이 실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직원 역량 강화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글로벌사업 중점 추진과제로 ▲ 글로벌 ESG 전략 수립 및 특화 프로젝트 실행 ▲ 디지털금융 적용 위한 자체 역량·인프라 강화 ▲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협력사업 확장 ▲ 해외점포별 핵심 사업 육성 ▲ 글로벌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등을 선정하고, 이를 KPI에 반영해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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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KB국민은행, 은행권 최대 규모 3721억원 상생금융 시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이미지=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3,721억원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민생금융 지원방안은 ‘공통 프로그램(이자 캐시백 지원)’과 ‘자율 프로그램’ 투 트랙(two-track)으로 추진된다.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2만명에게 약 3,088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 대상이며,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3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자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약 633억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수립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3년간 200억 원씩 총 600억 원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총 200억 원 규모로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 강화 및 전문 금융상담 제공을 위해 지난달 13일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수원·대전 등 전국 각지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상생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설·추석 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해에는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10억원을 증액한 30억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구매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ESG본부를 ‘ESG상생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지원이 기회의 사다리를 확대하고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서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역할을 찾는 것이 KB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ESG
    2024-01-17
  • 한난, 국내 최초 ‘환경관리 수준평가’를 통해 ESG 친환경성 입증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 이하 한난)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업장 및 지역사회 환경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관리 수준평가 현장 실사 사진=한난 제공   한난은 환경부 ‘환경관리 수준평가(이하 수준평가)’에서 한난 파주지사가 ‘양호 이상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최초 도입된 수준평가는 통합환경허가 사업장의 △오염물질 저감수준 △환경위반 건수 △오염물질 측정 및 모니터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기준이 까다로워 등급 획득이 쉽지 않다. 한난은 국내 최초로 평가를 신청해 정량평가, 현장 실사 및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항목별 양호 이상 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등급 획득에 따라 통합환경인허가 주기가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도입을 통한 대기오염물질의 감소 △유해화학물질 농도 하향을 통한 작업자 안전 강화 및 △지역사회의 환경권 보호를 위한 대기 소음공해 모니터링 등 환경관리를 위한 한난의 다양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수준평가는 한난의 환경관리 수준 진단과 자율 환경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투명하고 효율적인 환경관리를 통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ESG
    2024-01-10
  • 농심, 사랑의 신라면으로 지역사회에 온정나눔
    농심이 연말을 맞아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신라면 4,200박스를 전달한다. 농심은 매년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65,000박스를 넘어섰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진행된 ‘사랑의 신라면 전달식’. 이날 농심은 동작복지재단에 신라면 2,000박스를 전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농심 김기찬 상무, 농심 황청용 부사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복지재단 황동혁 이사장.   농심이 전하는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와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농심은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 큰 사랑을 모아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겨울마다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라면이 추위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11월 본사 소재지인 서울 동작구 일대에 김장김치 1,400kg(약 560포기)와 연탄 3천 장을 기부한 바 있다.
    • ESG
    2023-12-21
  • NH농협은행 서울본부, 의료소외계층 위해 3천만 원 기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20일 NH농협은행 서울본부(본부장 조은주)가 서울지역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사진 오른측)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사진 왼측)에게 서울지역 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대한적십자사)   2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의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지역 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 ESG
    2023-12-21
  • KT&G, 어려운 이웃에 8억원 상당 김치·연탄 등 전달
    KT&G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약 8억원 규모의 연말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 KT&G 임직원들의 모습[KT&G 제공. 연합뉴스]   KT&G는 지난달부터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KT&G 상상마당 춘천·부산을 비롯해 공장, 지역 영업본부 등 전국 기관에서 연말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4억원 상당(40t)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 나눔과 월동용품 기부 행사도 진행 중이다. KT&G는 임직원이 달린 거리를 환산해 적립한 연탄을 기부하는 참여형 봉사활동 '연탄런'을 통해 마련한 연탄을 포함한 4억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했다. KT&G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노원구 백사마을의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벌였으며 지난 6일에는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 70여 가구에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연말 나눔 행사에 사용된 기금은 KT&G 임직원의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KT&G 관계자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연말 나눔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ESG
    2023-12-18
  • 샘표,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2관왕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지속 가능한 미래와 소비자 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을 시민사회에 알리기 위해 소비자 단체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 등이 올해 처음 주최한 행사다.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5개 분야에서 1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1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직접 소비자 평가와 소비자 전문가 집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소비자 참여와 역할 확대를 강조하는 이 행사에서 샘표는 2관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제품 및 유통서비스 혁신상 제품혁신 부문에 ‘샘표 연두’, 소비자권익증진상 소통 및 정보제공 부문에 ‘샘표 새미네부엌 소스’가 선정됐다. 샘표가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제품혁신상’과 ‘소비자권익증진상’을 받았다. 김정수(왼쪽) 샘표 홍보본부장과 김향자 미래소비자행동 공동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샘표   연두는 샘표의 독보적 콩 발효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100% 식물성임에도 고기를 넣은 것 같은 깊은 맛을 내 다른 양념 없이도 연두 하나만으로 쉽고 맛있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연두는 고도의 미생물 제어 기술로 찾아낸 발효된 콩의 천연 맛 성분 아미노산과 펩타이드가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부족한 감칠맛을 채워줘 채소 위주의 식단을 맛있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세계 최대 유기농·건강식품 박람회인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 미국 식품업계의 영향력 있는 시상식 ‘식음료어워즈’ 등에서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새미네부엌 소스는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각종 김치와 밑반찬의 요리 과정과 시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고려해 제품 뒷면에 요리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QR코드로 레시피 영상도 볼 수 있게 했다. 최근엔 새미네부엌 딥소스 2종에 스마트 라벨을 도입, 소비자 알 권리 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제품명과 소비기한처럼 소비자 안전 및 제품 선택에 필수인 표시 사항은 글자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이는 대신 나머지 표시 사항은 QR 코드로 제공한다.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더 잘 전달될 뿐 아니라, 식품 정보가 바뀌어도 포장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환경에도 이롭다. 이 밖에도 샘표는 요리에센스 연두 유리병 용기와 결합된 플라스틱 캡을 손으로 가볍게 뜯어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분리가능 캡’을 개발해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지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새미와 즐겁게 요리해’ 캠페인 등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요리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샘표는 ESG 경영이 화두로 부각되기 전부터 지구 환경과 소비자 편의를 모두 고려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해온 자사의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인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도 이로운 요리를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ESG
    2023-12-12
  • 효성그룹 5개 회사,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효성그룹 주요 5개 회사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효성그룹 마포 본사 전경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인정제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는 E(환경경영), S(사회적 책임경영), G(투명경영) 3개 영역 중 7개 분야 25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효성 및 4개 사업회사는 2019년 처음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5년 연속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애 전문 어린이집 활동 지원, 마포구 사랑의 쌀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나눔,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프로그램 지원, 장애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성 조현준 회장   효성 조현준 회장은 평소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효성이 되겠다”고 밝혀 왔다. 한편 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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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효성첨단소재,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 편입
    효성첨단소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지수,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KOREA’에 최초로 편입됐다. 효성그룹 마포 본사 전경   DJSI지수는 세계 최대의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 스위스(S&P Global Switzerland)’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이다. DJSI지수 KOREA에 편입된 기업은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측면에서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평가받는다. 효성첨단소재는 2023 DJSI지수 KOREA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노력 △지속가능경영 조직 신설 및 강화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등의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효성첨단소재 조용수 대표는 “수년간 ESG 경영 활동에 매진한 결과 DJSI KOREA 지수 편입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며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로 인식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ESG 공급망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섬유 관련 기업 중에서 상위 1%, 평가에 참여한 글로벌 회사 중 상위 3%에 해당되는 기업만이 선정되는 골드 메달(Gold Medal)등급을 2023년까지 3년 연속 획득했다.
    • ESG
    2023-12-11
  • KCC글라스, 서스틴베스트 ESG평가서 2년 연속 최고 AA등급
    KCC글라스는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분석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3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KCC글라스 본사 전경 [KCC글라스 제공. 연합뉴스]   KCC글라스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AA 등급을 받으며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기업 중 최고 등급을 받은 9개 기업에 포함됐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55개, 코스닥 상장사 310개, 비상장사 205개 등 총 1천270개 기업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지난 2020년 설립된 KCC글라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재활용 페트'(R-PET) 소재 적용 필름인 '비센티 퍼니처' 등 친환경 제품 개발, 아동복지시설 리모델링 사업인 '홈씨씨교실'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올해 신설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환경과 함께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ESG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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