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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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메이플 월드’ 창작 美洲서도 만끽
    넥슨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미주 지역에 소프트 론칭했다.  넥슨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미주 지역에 소프트 론칭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방대한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나만의 ‘월드’를 직접 제작·공유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앞서 지난 4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소프트 론칭을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비롯한 북미와 남미 지역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PC로 즐길 수 있다. 이로써 국내·외 크리에이터는 더욱 확장된 글로벌 이용자에게 자신이 만든 ‘월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국가간 제한 없이 다양한 지역의 특색이 담긴 ‘월드’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도 있다.    또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자동 번역 API 기능을 추가했다. 글로벌 이용자의 원활한 ‘월드’ 창작과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월드’가 표시될 국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출시 희망 국가 설정’도 생겼고, 애플 Mac에서도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넥슨은 오는 2025년에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민석 ‘메이플스토리 월드’ 총괄 디렉터는 “상호 교류를 통해 멋진 콘텐츠와 즐거움이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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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편견 극복한 문어 이야기
    넷마블문화재단이 ‘어깨동무문고’의 13번째 신간 ‘용감한 겁쟁이 문어’를 내놨다.  넷마블문화재단이 ‘어깨동무문고’의 13번째 신간 ‘용감한 겁쟁이 문어’를 내놨다.    ‘어깨동무문고’는 넷마블문화재단이 정식 출범하기 전이던 지난 2014년 넷마블 전사 차원에서 시작한 핵심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존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을 출간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다는 지향점도 있다.    ‘용감한 겁쟁이 문어’는 남다른 생김새와 겁 많은 성격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을 어려워하는 문어가 산호 학교로 전학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궁극적으로 문어는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고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낸다.    특히 ‘용감한 겁쟁이 문어’는 글 없이 그림으로만 제작돼 상상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그림책이다. 저자인 유지우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세상에서 우리는 때로 내부인이 됐다가 때로는 외부인이 되기도 한다”며 “물고기 마을에 사는 문어뿐만 아니라 각기 다르고 특별한 존재 모두를 응원하고 싶다”고 했다.    ‘어깨동무문고’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권의 도서를 발간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교육·복지 기관에 기부해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회사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흩어져 추진되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 하기 위해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의 주도로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방준혁 의장은 현재 재단 이사장직을 직접 맡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권익보호를 목표로 잡았다. 이 연장선에서 장애인들이 세상과 적극 마주할 수 있는 접점을 꾸준히 조성하고 있다. ‘어깨동무문고’ 외에도 조정을 종목으로 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매년 금빛 물살을 가르면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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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지금 유럽은 가성비 좋은 소형 전기차 경쟁"
    “100% 전동화 전환이 맞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CEO)가 ‘2024 파리모터쇼’ 현장 기자들에 한 말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이 친환경차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동화 전환에는 이견이 없다는 얘기다.  르노4 E-테크 일렉트릭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팀   이번 파리모터쇼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가장 현실적인 대회로 치러졌다. 기존처럼 화려한 콘셉트카 각축전이 아닌 시장에서 당장 팔릴만한 차가 대거 공개됐다.    유럽은 2035년까지 전기차로 완전히 전환하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모터쇼 참가 유럽 업체들은 이에 대한 해답을 ‘가성비’에서 찾는 모양새다. 실제로 몸집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소형 전기차가 파리모터쇼 주류를 이뤘다. 첨단 사양 적용 등으로 대부분 상품성까지 겸비한 차들이었다.     르노4 E-테크 일렉트릭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팀   르노의 경우 내년 생산이 확정된 르노4 E-테크 일렉트릭과 함께 세닉 E-테크 일렉트릭, 트윙고 프로토타입 등 보급형 전기차를 잇달아 공개했다.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시트로엥도 저가형 전기차 e-C3 등을 내놨다. 푸조는 준중형 전기차 E-408을 최초로 공개했다. 210마력의 모터 장착, 최대 주행거리는 452㎞다. BMW는 비전 노이어 클라쎄 기반 준중형 SUV를 전면에 내세웠다. 폭스바겐도 소형차 골프 기반 전기차를 선보였다. 폭스바겐 골프 기반 전기차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팀   이 같은 방향성은 합리적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견제가 크게 작용했다. 최근 유럽연합이 중국 업체들에게 관세부과 결정을 내린 이유도 보호주의적 관점에서 이뤄진 셈이다. EU는 이달 말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향후 5년간 최대 35.3%p에 달하는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현행 관세율 10%까지 포함하면 최고 45.3%까지 관세가 오른다. 14일(현지시간) 파리모터쇼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유럽연합 결정에 지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추기도 했다.  BYD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팀   하지만 중국 업체들은 이 같은 조치에도 시장 선점을 위해 파리에 9곳이나 부스를 꾸렸다. 특히 2년 전 파리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데뷔한 중국 1위 업체 BYD는 경쟁사를 능가하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기술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BYD는 양왕 U8와 3000만 원대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07 등이 유럽을 겨냥했다. BYD는 내년 유럽에서 1000만 원대 전기차 시걸도 출시한다.    최근 유럽자동차 제조업체 협회에 따르면 유럽은 신차 수요 감소에 직면해 있다. 올해 전체 판매량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보다 약 18% 낮아졌다. 전기 자동차 판매는 더욱 감소하고 있고, 올해 시장 점유율은 약 12%에 불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과 손을 잡았다. 프랑스 브랜드 푸조와 시트로엥 소유주인 스텔란티스는 미국의 지프와 크라이슬러 외에도 중국의 주요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리프모터와 힘을 합쳤다. 1000만 원 짜리 전기차 ‘T03′를 판매중인 리프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첫 준중형 전기차 ‘B10′을 처음 공개했다. 내년 유럽에서 2000만 원대 출시를 준비 중인 차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리프모터 지분 약 20%를 매입했다. 두 회사는 또한 스텔란티스가 중국 회사의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합작 투자를 설립했다. 그 대가로 리프자동차는 유럽의 약 200개의 스텔란티스 대리점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기아 PV5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유럽 자동차 브랜드가 중국 업체들에 맞서 본격적으로 저가형 모델을 투입해 판매 부진을 반전을 노리고 있다 ”며 “현대차그룹도 이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유럽 현지 캐스퍼 ev 모델을 투입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0회를 맞은 파리모터쇼엔 완성차 업체와 부품 제조사 등을 포함해 180개 안팎 기업이 참여했다. 10년 전(270여 개)의 3분의 2 수준이다. 지난 14일 개막해 오는 20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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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아파트 한채 굴러갑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 국내 공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17일,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슈퍼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 및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공개했다. 시작 가격은 무려 각각 5억7700만원, 6억7000만원이다(VAT 포함).,  컬리넌 시리즈 II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롤스로이스카는 1997년까지 벤틀리를 아래로 두던 벤틀리 형님격의 럭셔리카로 2002년 BMW그룹에 전격인수됐다. 롤스로이스의 컬리넌은 지난 2018년 출시된 브랜드 최초의 SUV. 컬리넌은 롤스로이스 고객의 평균 연령을 2010년 56세에서 현재 43세로 대폭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롤스로이스 전체 제품 중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모델로 등극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는 컬리넌의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의 시리즈 II 제품 개발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가 적용됐다. 도심 집중적인 생활과 더욱 젊어지는 고객층, 직접 운전하는 고객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보다 과감한 표현력과 아날로그 및 디지털의 세심한 통합, 그리고 현대 공예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이번 공개 행사 현장에 컬리넌의 세련된 모습을 강조한 비스포크 맞춤 제작 모델 2종을 전시했다. 먼저 컬리넌 시리즈 II 전시 모델의 외장 색상은 결이 풍부한 갈색 대리석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된 엠퍼라도르 트러플(Emperador Truffle)로 마감됐다. 여기에 아틱 화이트(Arctic White) 색상의 코치라인을 조합해 현대적인 매력을 더했다.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   함께 전시된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의 외장에는 간결한 아틱 화이트 색상이 적용됐으며, 23인치 블랙 배지 휠과 어두운 크롬으로 마감된 환희의 여신상 등 외관 디테일과 조화를 이룬다. 이와 함께, 내부 및 시트는 대담한 라임 그린(Lime Green)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블랙 배지 모델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외장과의 대비를 꾀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Irene Nikkein)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롤스로이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컬리넌 시리즈 II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컬리넌 시리즈 II는 오리지널 컬리넌이 지닌 핵심 요소에 충실하면서도 변화하는 럭셔리 코드와 고객 사용 패턴에 대응하도록 진화한 모델”이라며, "세련된 외관 디자인부터 정교한 장인 정신이 녹아 있는 인테리어, 다재다능하면서도 손쉬운 주행 경험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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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NH저축은행,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NH저축은행(대표 오세윤)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소재 NH저축은행 본점 앞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NH저축은행은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 앞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캠페인 참석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NH저축은행 임직원은 출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우리 쌀 꾸러미를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쌀 소비를 장려했다. 오세윤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H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우리 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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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대상그룹, ‘2024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상생 가치 실현
    대상그룹이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인의동에 위치한 대상 본사 광장에서 ‘2024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대상그룹이 지역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특별히 대상그룹 계열사뿐만 아니라 ‘제로캠페인’ 파트너 농가, 사회적협동조합 ‘우드어스’, 장애인보호작업장 ‘강남세움보호작업장’, ‘밀알그린보호작업장’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가치 소비 확산 및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또, ‘푸드마크’ 인증 협력사 2곳 ‘효성어묵’, ‘보승식품’도 참여해 힘을 모은다. ‘푸드마크’는 대상㈜이 제품 경쟁력이 뛰어난 중소기업과 손잡고 지난 2020년 8월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상생협력 제품 보증 마크다. 올해는 협력기관의 참여 확대로, 보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대상㈜의 대표 브랜드 청정원과 종가를 비롯해,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혜성프로비젼 미트프로젝트, 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뽀시래기 등이 김치, 건강기능식품, 육류, 반려동물용 영양식과 간식 등 총 280여 종의 제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더불어,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한 베이커리류, 사회적협동조합 ‘우드어스’에서 폐목재를 재활용해 만든 가구 및 생활소품, ‘푸드마크’ 인증 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상그룹과 1사1촌을 맺은 경기도 양주시 비암리마을에서 재배한 들깨, 고구마, 땅콩 등 신선한 농산물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에서는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직접 만든 떡볶이, 김치전, 식혜 등 풍성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대상 사회공헌사업의 비전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1.62초를 잡아라’ 게임 등을 진행하며, 화폐가치 환산 기준 연간 162억 원*에 달하는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가치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2024 사랑나눔 바자회’에는 대상그룹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 및 대학생봉사단, 대상문화재단 장학생 등으로 구성된 총 2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바자회 수익금과 잔여 물품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사랑나눔 바자회는 그룹 계열사만 참여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다양한 사회적 기업 및 협력사, 협력농가까지 참여를 확대해, 가치소비 확산 및 상생의 가치를 한층 더 강화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과의 상생은 물론, 친환경 활동, 기부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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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전철계의 강변북로 경의중앙선 ‘핫’ 라인 주거·교통·개발 호재
    서울 핵심지 관통하는 경의중앙선, 정차역 일대 개발 활기 경의중앙선 개통 기대효과? 향동지구 4년 만에 3억 올라 상봉터미널, 덕소뉴타운 분양 임박… 용산, 창릉 등 개발 박차   경의중앙선이 한강 북부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수의 역세권 개발이 속도를 붙이고 있고, 도심 구간에선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주요 거점이 새단장에 나서자 경의중앙선 일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 “경의중앙선 기대감” 향동지구, 4년 만에 +3억 원 경의중앙선은 경의선과 중앙선을 통폐합해 만든 노선 계통이다. 용산, 왕십리, 청량리 등 수도권 한강 북부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황금 노선으로, 오랜 기간 시민들의 발로써 활약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의중앙선에 대한 시민들의 의존도와 기대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고양 향동지구다. 이렇다 할 전철이 없던 이 도시는 2020년 국토부로부터 경의중앙선 향동역(예정) 개통 승인을 받자, 4년 만에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4단지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 전용 84㎡A는 2019년 11월 5억 6,748만 원으로 거래가 성사됐으나, 올해 9월에는 8억 9,500만 원으로 손바뀜이 있었다. 4년 만에 3억 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의중앙선은 용산 이촌동과 일산 등 주요 주거거점과 교통거점을 통과하는 노선으로서 네트워크 효과가 크다”며 “일대 개발도 한창이라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문산~용산 구간에 열차를 증량하는 등 수송능력 개선도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3.6만 가구 창릉신도시 ‘착착’… 용산, 대곡, 능곡 등 개발 활기 경의중앙선 일대 개발계획은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창릉신도시는 기업이전단지 지구 지정을 마쳤고, 시 당국에서는 주변 역세권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창릉신도시는 3기 신도시로 발표된 사업이다.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 주변 812만㎡ 면적에 신도시를 짓고 3만 6천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LH가 기업이전단지(22.9만㎡)를 편입시키며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대곡역세권 개발에도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곡역 일대에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능곡역 일대 능곡뉴타운 사업도 한창이다. 토당동 일대에 2,933가구를 새로 짓는 능곡2구역은 고양시와의 소송전에서 승소한 후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지난 5월에는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받았다. 2,560가구를 짓는 능곡5구역 사업도 같은 시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이주를 진행 중이다. 서울에서는 용산정비창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6월 통과시킨 도시개발구역 계획안에 따르면, 용산정비창 일대 49.5만㎡ 면적은 국제업무, 업무복합, 업무지원 기능을 갖춘 용산국제업무지구로 거듭나게 된다. 높이 100층 내외의 랜드마크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을 집약한 ‘컴팩트시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상봉터미널 착공 임박, 양정역세권, 덕소뉴타운도 속도 경의중앙선이 통과하는 서울 동부와 남양주 일대도 개발이 한창이다. 동북권 교통거점인 상봉역 일대에선 상봉터미널 재개발을 비롯해 남양주 양정역세권 개발과 덕소뉴타운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 재개발(상봉9재정비촉진구역)은 올 하반기 중 착공할 전망이다. 작년 11월에 운영을 종료한 상봉터미널을 철거하고 지하 8층~지상 49층, 연면적 29만1,688㎡ 면적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상봉터미널은 지난해까지 총 38년간 서울 동북부 광역교통망의 핵심 허브로 활약해 왔다. 경기북부와 강원도 노선이 집중되어 한 때 군 장병과 그 가족들의 성지로 꼽힌 랜드마크다. 이후 교통망 발달로 이용객이 감소하고, 시설도 낡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재개발이 추진되어 왔다. 2022년 건축심의를 마친 후 지난해에는 최종적으로 운영을 종료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재개발은 상봉터미널을 운영했던 신아주그룹이 시행하여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08실을 비롯해 판매와 문화, 근린생활시설을 아우르는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단지에서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경춘선, 경의중앙선, 7호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나는 점이 시선을 끈다. <상봉터미널 개발사업 모습>   남양주 일대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양정역 일대 206만㎡ 면적에는 LH가 양정역세권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왕숙2지구와 인접한 위치로, 약 1만 2천 가구의 주택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HJ중공업이 2029년까지 조성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덕소역 주변으로는 덕소뉴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63만 1천여㎡ 면적을 정비하여 8,935가구를 새로 지을 계획이다. 시공자 선정을 마친 덕소2구역은 곧 착공에 나설 전망이고, 덕소3·4구역 등이 사업시행계획을 손질하며 뒤를 따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의중앙선 거점들은 역사가 긴 만큼 노후도 문제를 어쩔 수 없이 안고 있었다”며, “이제 신규택지 개발과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노선 일대가 큰 폭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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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대체 단백질이 대세? '우리 축산물의 가치는 여전'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축산물 바로 알리기' 전국 순회교육에 참여한 37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한 교육 효과 조사에서 '국내산 축산물의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의 역할' 4.18점(5점 만점)과 '축산물의 영양학적 우수 가치'(4.03점)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그래픽=소비자공익네트워크 제공   최근 식품 업계에서 대체 단백질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전통적인 축산물이 설 자리를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한 조사 결과,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축산물의 우수가치를 가치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남성 소비자의 축산물 가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나, 동물성 단백질 공급 원천으로써의 축산물이 가장 중요한 선택지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축산물의 가격과 동물복지가 큰 문제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산 대비 가격이 비싸 소비와 섭취가 꺼려진다’는 응답이 34.2% 로 가장 많았으며, ‘동물복지 관점의 사육환경 조성 부족’이 23.8%로 두 번째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였다. 인포그래픽=소비자공익네트워크 제공   특히, 50대 이하에서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 증가요인은 ‘동물복지 사육환경 조성미흡’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60대 이상에서는 ‘수입산 대비 비싼가격’으로 조사되었다. 상대적으로 저연령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축산업계는 지속 가능한 사육 방식 도입과 환경 보호 노력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이 축산업에도 도입되면서, 보다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축산물 생산이 가능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축산물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식단과 지속 가능한 소비 패턴을 제시하는 맞춤형 홍보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축산업계는 여성 소비자들이 중요시하는 윤리적 문제와 환경적 요소를 더 적극적으로 고려해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 결론적으로, 대체 단백질의 부상 속에서도 축산물의 영양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여성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이를 확장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축산물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것이 향후 축산업계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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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2024년 첫 1세 경주마 경매, ‘최고가 1억 6,600만원’ 기록
    지난 15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첫 1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2024년 첫 1세 경주마 경매현장   이날 현장에서는 총 142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46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32.3%를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26억 4,1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5,741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353만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78번에 상장된 수말로 1억 6,600만원을 기록했다. 굿원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장수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섀클포드(부마)’와 교배를 진행한‘밸리드발렌시아(모마)’의 자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매거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경주마생산자협회와 협력해 다양한 생산농가 지원책을 모색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인 명마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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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노종면 의원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 ‘ 내ㆍ외부 갑질’ 심각"
    국내 과학기술계가 조직 내ㆍ외부의 갑질 문화를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특히 ‘ 외부 갑질이 심각하다 ’ 고 응답한 비율은 2018 년 대비 4 배 가량 높아졌다 . 해당 조사는 2018 년 , 2021 년 두 차례 실시됐다 . 노종면 의원 국감 질의 사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이 17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2월 ‘ 출연(연) 상호존중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갑질 실태조사 ’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NST 및 산하기관 전체 구성원 중 31.5%가 소속기관 내부로부터, 14.4% 가 외부로부터 갑질을 경험했다. 갑질 실태조사에는 NST 를 포함한 정부 출연연 26개 기관 소속 1306명이 참여했다. 그 중 소속기관 외부로부터의 갑질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188명 중 85.6%(161명)가 외부 직무관련자로부터의 갑질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 이는 2018 년 22.7%에서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 외부 갑질 행위자는 ‘주무부처’ 소속이 3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사업관리 기관 등 유관기관 ’(22.9%) 순으로 드러났다. 직종별로는 ‘연구직’(54.3%), ‘행정직’(36.3%) 순으로 외부 갑질을 경험했으며, ‘합의된 사항 이상의 업무 요구’, ‘외부기관 담당자의 업무 전가’ 형태의 갑질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외부갑질 경험자 중 84%는 갑질이 본인의 업무 능률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2018년 66.2%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해당 조사는 NST가 ‘나도기브’ 에 의뢰해 2021년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여 일 간 시행, 2022년 2월 결과보고서가 도출됐다. 노종면 의원은 “2018년 결과와 비교했을 때, 2021년 말까지도 정부출연연 과학기술계에는 여전히 갑질 피해가 유사하게 반복되고 있었다”며 “이것이 2024년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았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 노종면 의원은 또 “실태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갑질을 근절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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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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