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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8월의 읽을 만한 책’ 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2012년도‘8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개구리’(모옌/ 심규호 외, 민음사)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 2012년 ‘8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영화 <붉은 수수밭>의 원작자 모옌이 중국인들의 삶에 고통을 주는 ‘계획생육’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개구리’(모옌/ 심규호 외, 민음사), 한국, 중국, 일본의 왕의 초상화를 삼국의 역사 속에서 바라본 ‘왕의 얼굴’(조선미, 사회평론), 과학교사인 저자가 오늘날 지구가 직면한 여러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 지구온난화에 대한 찬반 논쟁 등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한 ‘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리겠습니다’(김추령 글, 박순구 그림, 양철북) 등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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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8
  • 8월 청소년권장도서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등 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2012년 8월 청소년권장도서’로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호사카 유지 글, 허현경 그림, 휴이넘)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진흥원은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과 지적 성장을 위해 매달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을 엄선하되 초·중·고교로 청소년 독자의 수준을 나누어 추천하고 있다. ‘2012년 8월 청소년권장도서’로는 귀화 한국인으로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독도의 지리 정보와 독도를 둘러싼 역사를 알기 쉽게 들려주는‘대한민국 독도 교과서’(호사카 유지 글, 허현경 그림, 휴이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우리 뇌의 기능과 정신 문제들을 풍부한 예시와 임상 사례로 설명한‘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하지현, 해냄), 제주도에서 전해 오는‘삼공본풀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감은장아기의 삶을 그림자 그림으로 묘사한 ‘감은장아기’(서정오 글, 한태희 그림, 봄봄) 등이 선정되었다. 2012년 8월 청소년권장도서 목록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pipa.or.kr)의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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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8
  • 엄마들의 엔도르핀 소설, 미국·영국서 열풍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보수적인 영국 엄마들을 사로잡았다. 영국의 주부작가 E. L. 제임스가 집필한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출간 4개월 만에 3000만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출판계의 역사를 바꾸고 있다. 소설은 출간 11주 만에 밀리언셀러로 등극하며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가 보유한 36주의 판매 기록을 대폭 단축했다. ‘트와일라잇’ 팬픽션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작가는 호주의 한 출판사에서 전자책을 출간하였다. 25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자 세계 유명 출판사들이 판권 경쟁에 나섰고, 이후 미국 랜덤하우스의 순문학 전문 임프린트 빈티지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소설은 27세의 억만장자 크리스천 그레이와 대학 졸업생 아니스타샤 스틸이 서로를 지배-복종 관계로 규정하는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로맨스 소설이 여성 취향의 장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41개국과 판권 계약이 이뤄졌다. 출간 초기에는 여성들이 혼자 몰래 읽기 위해 전자책 판매가 높았던 반면 현재는 대형 할인점에서 수백 권을 쌓아 놓고 판매할 정도로 사회적 관심을 얻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 도서관에서는 소설을 235권이나 비치했지만 대출 대기자가 800명에 이를 정도다. 소설은 여성들이 꿈꾸는 이상형, 로맨스, 성적 판타지를 여성 작가의 시점에서 이야기한다. 여성이 원하는 성적 판타지에 대한 묘사를 좀 더 세심하고 배려있게 표현하여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출판업체 관계자는 “출간 초기 반짝 인기에 그칠 것이라는 출판계의 예상과는 달리 여전히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니 놀랍다. 게다가 많은 출판사들이 잇달아 로맨스 소설을 출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전자책의 열기와 힘입어 로맨스 소설이 출판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한편 ‘그레이 50가지 그림자’는 오는 8월 시공사에서 출간 할 예정이다. 출판계의 역사를 바꾼 이 책이 국내 독자들에게 어떠한 반응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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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8
  • 가장 좋은 남편의 첫 번째 조건은?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요즘 임산부 10명 중 7명은 내 남편을 ‘좋은 남편’이라도 답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페(대표 이근표)가 지난 17일 자사 맘스쿨에 참여한 임산부 3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8%가 자신의 남편이 육아 및 가사에 있어 좋은 남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와 잘 놀아주고 가사일 도와줘야 ‘좋은 남편’    임산부들은 좋은 남편의 첫 번째 조건으로 ‘아이와 잘 놀아주는 남편(53.6%)’이라 답해 가정적인 남편이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가족 간 갈등에 센스 있게 대처하는 남편(35.3%)’, ‘돈 많이 버는 남편(8.4%)’, ‘가족 나들이에 적극적인 남편(6.3%)’ 으로 답변했다.   특히 ‘임신했을 때 남편이 가사일 잘 도와준다’는 응답은 40.12%로 점차 남편들의 가사분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 뒤로는 ‘보통(30.5%)’, ‘약간 도와준다(21.5%)’, ‘전혀 안도와준다(7.49%)’순이었다.   임신 중 남편에게 가장 서운했던 것으로는 ‘회식이나 술자리로 늦게 퇴근할 때(36.2%)’를 가장 많이 꼽아 임산부들이 남편과 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하길 원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 뒤로는 ‘먹고 싶은 것을 말했지만 안 사줄 때(19.5%)’, ‘피곤하다고 가사일을 돕지 않을 때(17.4%)’, ‘주말에 남편 혼자 외출할 때(7.8%)’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태교 같이 안 해줄 때’, ‘육아용품 구입에 무관심 할 때라는 답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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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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