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9(토)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생활밀착형뉴스 검색결과

  • ‘2024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 발표....’신한카드 Mr.Life’ 1위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신한카드 Mr.Life’가 7년 만에 1위에 올랐다. 이번 집계는 1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신한카드 Mr.Life’다.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의 공과금부터 주말 마트·주유 할인 그리고 시간대별로 할인되는 다양한 생활 할인을 갖추고 있는 생활비 카드다. 카드고릴라 2017년 총결산에서 정상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결산 1위에 올랐다. 2위는 ‘KB국민 My WE:SH 카드'다. ‘나한테 진심’ 컨셉으로 혜택을 제공하는데, 고정비 혜택을 다수 갖추고 있어 2030에게 인기다. 음식점·편의점·배달·커피 등의 식비 할인과 이동통신, OTT 등의 고정비 할인을 갖췄다. 생일 월에는 ‘더욱 진심’ 할인 한도가 2배로 늘어난다.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한다. 3위는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가 올랐다. 일상생활에서 전월실적 없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1분기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된다. 백화점, 주유, 커피, 편의점, 택시 등에서는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가 특별 적립된다. 인천공항 무료 커피,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4위는 전월실적 없이 기본 0.7% 적립과 생활 영역에서 최대 5배 적립되는 무조건카드 ‘신한카드 Deep Dream’이, 5위는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대중교통, 통신요금 등의 고정비 할인을 제공하는 ‘롯데 LOCA 365 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6위는 대중교통, 통신 등의 고정비와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서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taptap O’가, 7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1.2%, 온라인 결제 시 1.5% 할인되는 무조건카드 ‘롯데 LOCA LIKIT 1.2’가 차지했다. 8위는 교통·통신 등 고정비 할인부터 영화, 스트리밍 할인, 국내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다. 9위는 5천 원의 저렴한 연회비, 15만 원의 낮은 전월실적으로 점심 식사, 대중교통, 배달앱, 편의점, 온라인쇼핑 등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가, 10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7%, 생활필수영역에서 1.5% 할인되는 ‘현대카드ZERO Edition2(할인형)’가 차지했다. 이 카드는 Edition3로 리뉴얼 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는 통신·교통·공과금·구독료와 같이 매달 지출해야만 하는 고정비 혜택을 기본으로 갖추고, 쇼핑·뷰티·공항라운지 등 여가 관련 비용에서도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월실적이 없거나 낮은 카드, 포인트형보다는 할인형에 집중된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8
  • 시카고피자, 일반 피자에 비해 치즈 많지만 포화지방은 높은 편
    냉동피자는 비교적 저렴하고 조리가 간편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냉동피자 14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을 시험하고 토핑 등 내용물 구성과 가격 등을 제품별로 비교했다. 이미지=소비자원 제공   조사 결과, 제품에 따라 치즈, 채소, 육류 토핑 함량에 차이가 있었고 대부분의 제품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 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안전성 시험 결과, 보존료와 이물은 기준에 적합했으나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한판의 치즈 함량은 일반피자가 64~124g(16~28%), 시카고피자가 114~214g(28~40%) 수준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3.3배 차이가 났다.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마트, 시카고피자)의 치즈량이 214g으로 가장 많았고,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가 64g으로 가장 적었다.      채소는 시카고피자(0~7g, 0~2%)보다 일반피자(13~48g, 3~13%)에 더 많았고, 육류 토핑은 0~77g(0~18%)으로 제품에 따라 함량에 차이가 있었다.      채소가 가장 많은 제품은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동서, 일반피자, 48g)이고, 육류 토핑은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77g)가 가장 많았다. 이미지=소비자원 제공   ☐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 고려해서 섭취량을 조절해야 조사대상 냉동피자 150g(1회 섭취참고량) 당 포화지방 함량은 4.8~9.6g(1일 기준치의 32~64%), 나트륨 함량은 543~780mg(27~39%)였다.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마트, 시카고피자, 9.6g)이고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 4.8g)가 가장 낮았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대상㈜, 일반피자, 780mg)이고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동서, 일반피자, 543mg)가 가장 낮았다. ☐ 냉동피자 반판 섭취 시 지방 함량 많고 탄수화물 함량 적어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한 끼 식사로 냉동피자 반 판(3조각)을 섭취한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반 판은 열량 425~665㎉(1일 기준치*의 21~33%), 탄수화물 40~67g(12~21%), 단백질 20~39g(36~71%), 지방 14~32g(26~59%)을 함유하여 한 끼 식사 기준 단백질과 지방 함량에 비해 탄수화물은 다소 부족한 편이었다.      ☐ 안전성 시험 결과, 1개 제품 대장균 기준 부적합    조사대상 14개 중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 (㈜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소비기한 2024.10.23.) 1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 초과 검출돼 부적합했다. ☐ 일부 제품, 영양성분 표시개선 필요    조사대상 14개 중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애슐리 시카고 딥디쉬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시카고피자), 하림 시카고 피자(㈜하림, 시카고피자) 3제품이 영양성분(트랜스지방ㆍ당류) 표시치와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어 품질관리 및 표시개선을 권고했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150g당 가격은 1,616~4,223원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 '노브랜드 콤비네이션 피자'(㈜이마트, 일반피자)가 피자 150g당 1,61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고메 페퍼로니 토마토 시카고 피자'(CJ제일제당㈜, 시카고피자)와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가 각각 4,223원, 4,214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냉동식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7
  • 즉석발열푸드 '물만 부으면 끝' 전투식량 캠핑푸드 인기
    코로나19 이후 캠핑, 등산, 낚시,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진 소비자들에게 일명 ‘전투식량’으로 알려진 즉석 발열푸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태현푸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발열푸드 제품들   즉석 발열푸드는 발열팩을 사용하여 음식을 가열할 수 있는 포장식품을 말한다.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태현푸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발열푸드는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식품이지만 좋은 재료로 만들어 방금 조리한 듯한 퀄리티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 특허를 낸 발열 용기와 발열제를 사용하였으며 식품의 철저한 위생, 엄격한 품질관리로 깨끗한 생산현장에서 만들어내 믿고 안심할 수 있다. 내장된 식품 종이컵에 물 한 컵과 발열제를 넣고 음식이 담긴 용기를 올려준 후 5분만 기다리면 모든 조리가 완성된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전투식량으로 보관 및 휴대도 용이해 캠핑, 낚시, 등산 등 조리시설이 마땅치 않은 야외활동에 적합해 외부로 나가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태현 태현푸드 대표는 “야외활동이 증가한 소비자들의 편의와 맛을 모두 제공하려 오랜 개발한 전투식량이 별도의 준비 없이 차가운 물만 있으면 따뜻한 식사를 맛 볼 수 있다. 태현푸드만의 본연에 충실한 맛을 야외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4-06-27
  • 파이프갤러리(PIPE GALLERY), 정석우 개인전 ‘Ideal Cliff’ 진행
    파이프갤러리(PIPE GALLERY) 정석우(b.1981)의 개인전 《Ideal Cliff》 포스터   파이프갤러리(PIPE GALLERY) 정석우(b.1981)의 개인전 《Ideal Cliff》을 7월 2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15점의 신작은 자연의 근원적인 에너지와 작가가 상정한 이상향에 상상력을 더 한 실험적 탐구로 ‘빛’을 주목한다. 특히 타이틀 Ideal Cliff처럼 오랜 세월이 쌓여 만들어지는 절벽 층리의 질감과 표면에서 나타나는 자연 그대로의 작용들, 예컨대 침식 및 파식과 같은 자연적 작용으로 인한 불규칙성, 환경의 변화가 축적된 수직, 수평의 절리와 표면의 재질감을 다양한 실험을 거쳐 회화로 연결시킨다.    세로 길이만 13미터가 넘게 제작된 캔버스를 작업 과정 내내 외부에 노출시켜 강한 바람이나 태양, 눈과 비로 인한 안료의 변화 과정을 그대로 기록한 이 대표적이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러한 장기적이고 야생적인 실험에서 그가 무엇보다 집중한 것은 ‘빛과 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이번 전시에서 그는 안료의 색 자체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안료가 스스로 내뿜는 색 자체보다 빛의 간섭과 반사, 텍스쳐 구조의 형상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산란과 흡수를 이용해서 유화의 색만으로 표현하기 힘든 다층적인 빛과 색의 발현을 보여주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는 외현의 아름다움 너머 내면에 담긴 진실한 의미와 진정성으로 우리를 이끄는 작가의 이상적 실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시 ‘Ideal Cliff’를 통해 자연현상을 켜켜이 담아낸 마띠에르로 가득한, 한눈에 인식할 수 없는 거대한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함께 회화의 경계를 허물며 확장하는 작가의 이상향을 향한 상상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   정석우(1981)는 국민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회화과를 석사 졸업했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2022<시원함과 산뜻함> 소양고택_에보미디어레지던시 원주, 2020<서상우화> 갤러리반크, 서울 등 총 10여회의 개인전을 진행하였으며 2024<의식의 길:표현의 흔적>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 서울, 2023 M.COLLECT19 서울 등 다회의 그룹전을 진행한 바 있다. 2022 웰컴레지던시, 에보미디어레지던시, 2011 금호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하였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6
  • 배우 조윤희, ‘왓츠인마이백’서 공개한 효소 제품 ‘우고래빗 쓱 효소’ 이목
      배우 조윤희가 ‘왓츠인마이백’에서 평소에도 즐겨 섭취한다고 소개한 ‘우고래빗 쓱 효소’ 제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윤희는 영상에서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요즘은 소화가 잘 안된다. 맛있게 먹고 속이 불편하면 속상하다”며 효소 제품을 챙겨먹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며 ‘쓱 효소’를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 식습관을 분석하여 설계한 한국인 맞춤 효소 제품으로, 프리미엄 유산균까지 한 번에 섭취가 가능하도록 17종 유산균 10억 마리와 유산균 먹이까지 함께 들어있어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효소 제품은 역가수치가 높을수록 섭취하는 식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고래빗 쓱 효소는 총 100만이 넘는 고역가수치 효소 제품으로 체내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를 효과적으로 돕는다. 특히, 역가수치를 억지로 높이기 위한 정제효소가 아닌 영양 가득한 국산 20곡 곡물에서 정직하게 자연 발효한 곡물 효소에다 속의 편안함을 위한 시너지 배합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배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윤희는 실제로 쓱 효소를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소하고 달콤한 인절미 맛이 나며, 고운 입자로 인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정말 맛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우고래빗의 쓱 효소는 엄청난 고운 입자로 물 없이도 목 넘김이 부드러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섭취하기 좋다.   한편, 우고래빗은 견과류, 침출차 등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판매, 제조, 물류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쓱 효소, 알로에 면역 젤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6
  • 감성 맥주 전문점 ’별빛맥주‘, 여름 성수기 가맹점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 진행
      여름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하여 맥주 전문점을 창업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감성맥주 전문점 ’별빛맥주‘에서는 창업자와 가맹점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혜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별빛맥주‘에서는 여름 성수기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본사 자체적으로 별빛맥주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광고 홍보를 7, 8월에 집중하여 가맹점의 매출의 상승을 위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즉, 고객들의 브랜드와 매장에 대한 접근과 확인이 검색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검색광고에서부터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맹점과 브랜드의 광고를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본사의 통합적인 광고 홍보와 함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오랜 주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본사의 전담 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상권과 타겟 재분석과 여름 특수의 원활한 매장 운영 및 매출 확대를 위한 로컬 마케팅 방법과 프로모션 기획을 진행하며 매장 별 마케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매장의 매출을 확대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 중 이러한 특수시기에 대한 접근 방법은 매장의 객단가를 상승시키거나, 회전율을 높이는 방법 등이 있는데 본사의 매장마케팅 전문가가 현 가맹점의 매장 컨디션을 체크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접근방법에 대한 방향을 잡아 가맹점주와 함께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위한 준비를 함께하고 있어 가맹점주들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별빛맥주의 관계자는 “여름이 맥주의 성수기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가맹점 지원 마케팅을 기획하고 지원하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사시사철 꾸준히 고객들이 찾아주고 매출이 유지되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기에 여름 이후에 대한 매출 유지 방안 또한 검토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별빛맥주 창업 관련 사항은 본사 홈페이지나 유선 문의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6
  •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월드서비스 주간’ 물품 기부 캠페인으로 ESG 경영 실천
    ■ ESG 경영 실천 위한 회원 참여형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 실시 ■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 ■ 유사나 글로벌 지사 동시 봉사활동 주간 시행으로 지역 사회 공헌    ▲ 사진 = 유사나 제공 글로벌 세포과학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스(이하 유사나)’는 자사 사회공헌 활동 기간인 ‘유사나 월드 서비스 주간(USANA World Service Week)’을 맞아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 맞이하는 ‘유사나 월드 서비스 주간(USANA World Service Week)’은 유사나의 사회공헌재단인 ‘유사나 파운데이션’의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전 세계 유사나 가족들이 매년 6월 중 일주일 기간 동안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자발적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이번 유사나코리아의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은 자원의 재순환을 도모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됐다. 유사나 회원들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유사나 역삼 본사에 설치된 기부함에 활용 가능한 도서, 잡화 등 다양한 물품들을 기부했다. 유사나 회원들 총 500여 명이 참여해 5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 물품은 비영리 공익재단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로 전달되어 국내외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유사나의 물품 기부 캠페인은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이웃들을 돕는 데 쓰이며 1석 2조의 효과를 내며 ESG 경영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유사나 회원들은 “나에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기부하며 환경 보호와 이웃 돕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은 나눔을 실천하며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의 유사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사나코리아 홍긍화 지사장 역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사나 파운데이션은 기업 비전인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을 목표로 전 세계에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식품과 제품 후원을 진행해왔다. 장기적 식량 안보를 돕는 가든 타워 3만그루 기부를 목표로 ‘가든 타워’ 기부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하는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 중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6
  • 클레아레, '아쿠아리페어' 앰플 12차 완판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아레(Cleare)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아쿠아리페어 앰플(Aqua Repair Ampoule) 12차 완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아 아쿠아리페어 앰플   이번 성과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클레아레의 제품 품질과 효과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클레아레의 아쿠아리페어 앰플은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 공급과 재생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12차 완판은 브랜드의 충성 고객층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제품은 모공 축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되었으며, 실 경험자들의 후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아쿠아리페어 앰플 사용 후 모공 크기가 줄어들고 피부 결이 매끄러워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클레아레의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클레아레 관계자는 "아쿠아리페어 앰플의 지속적인 완판 기록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스킨케어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클레아레는 이번 성공을 기념하여 한정판 패키지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클레아레의 제품을 체험하고 그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클레아레는 이번 완판 소식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클레아레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스킨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5
  • 울엄마해장, 리브랜딩으로 가맹사업 가속화
      ‘지친 마음에 든든한 위로’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울엄마해장이 리브랜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탕 메뉴 CK 제품 원팩화도 진행 중으로 올해 100% 원팩화가 목표다. 이후 가맹 활성화를 통해 경기권과 수도권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울엄마해장>은 올해 초 기존 <울엄마양평해장국>에서 <울엄마해장>으로 리브랜딩을 시작했다. 9월까지 리브랜딩을 끝내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울엄마푸드의 김동석 대표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매출 활성화와 가맹점 증가를 기대했다.    울엄마해장 관계자는 “어머니의 따뜻한 위로를 표현할 수 있도록 BI를 개선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로 업그레이드해 점주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첫 가맹점주 세미나를 실시해 서비스 교육 및 <울엄마해장> 리브랜딩을 안내하는 등 순조로운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대전직영점을 포함해 41호점을 달성하고 10년 가맹점인 대전관평점을 리뉴얼하기도 했다. 올해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선정되고 5월에는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탕메뉴 CK(Central Kitchen, 중앙집중식 주방시스템) 제품 원팩화도 진행 중으로 6월 초 기준 85% 완료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울엄마해장 가맹본부에서는 운영난과 인력난을 해결하고 조리 간편화를 위해 CK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가맹점에 유통하고 신규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모집하는 등 매출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 하반기에는 CK 제품 원팩화를 100% 완료하고 8월에는 서울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조 물류와 가맹본부를 통합해 운영해왔던 것에서 가맹본부를 ㈜정연에프앤비라는 별도 법인으로 설립해 활발한 가맹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며, 가맹점 50호점 달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5
  • 건전지 성능 테스트 결과...가성비 '갑'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건전지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건전지가 가성비 '갑'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한국소비자원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알카라인 건전지 14개 제품의 품질(지속시간)·안전성(내누액, 중금속함량)·경제성(충전식 전지 비교)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평가 대상 브랜드별 건전지 가격을 100원으로 환산하여 지속시간을 비교하면 다이소 네오셀 제품이 AAA형은 최대 8.6배, AA형은 최대 7.1배 수준으로 지속시간이 길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했다. 지속시간은 사용 용도에 따라 제품별 차이가 있었고, 제품 가격 대비 지속시간으로 제품 간 비교 시 AAA형은 최대 8.6배, AA형은 최대 7.1배 차이가 났다. 안전성 및 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지속시간은 AAA형은 최대 1.3배, AA형은 최대 1.2배 차이가 났다. AAA형은 디지털오디오 작동 조건에서 다이소(네오셀), 듀라셀(울트라), 벡셀(플래티넘), 에너자이저(맥스) 등 4개 제품, AA형은 다이소(네오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등 3개 제품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완구나 휴대용 전등 등 작동한 경우 AAA형은 다이소(네오셀), 벡셀(플래티넘) 등 2개 제품, AA형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벡셀(플래티넘) 등 3개 제품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12개입 제품 기준으로 1개당 가격은 약 7배, 가격 대비 지속시간은 AAA형은 제품 간 최대 8.6배, AA형은 제품 간 최대 7.1배 차이 있다. 묶음 개수가 많을수록 1개당 가격이 낮아져 20입 이상 제품은 4입 제품보다 최대 3.2배 저렴해 멀티팩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건전지의 권장 사용기간은 5년 ~12년 수준으로, 건전지 사용이 많은 가정에서는 멀티팩 제품 구입이 유리하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5
  • 파스타 프랜차이즈 '암파스타레', 순천 오픈… “만석 행진”
    파스타 프랜차이즈의 선두 주자인 암파스타레가 순천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암파스타레는 고물가 시대에도 원가를 절감하여 압도적인 수익률을 달성해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순천점은 오픈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함으로써 순천지역 파스타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암파스타레는 '반죽하다'의 어원으로 이탈리아 파스타의 정통성을 살리려는 바로온의 파스타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국제대회 쉐프들이 모여 만든 암파스타레는 자체적인 소스 개발과 경연대회 입상 작품들을 메뉴화시켜 고객들에게 최고의 이탈리안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퀄리티와 가격 모두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암파스타레 순천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에 뛰어든 암파스타레는 신규 오픈과 업종 변경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맹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매출이 낮은 카페에서 간단히 업종 변경하여 파스타 창업을 성공시킨 사례가 많기로 유명하다. 부산 동래, 부산 명지, 거제, 등등 부산·경남 지역에서 카페업종 변경으로 큰 성공을 거뒀으며 최근 순천, 양산, 속초에 대형매장을 오픈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암파스타레 관계자는 “최근 카페 폐업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 최소 비용으로 카페에서 파스타매장으로 업종 변경하려는 예비 점주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힘든 자영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게 몸으로 느껴진다. 하루에도 약 5~10통의 창업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암파스타레는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테리어 직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오픈 초기 파스타면 1,000인분 지원 이벤트, 선착순 가맹점에 한해 오픈 추가 혜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암파스타레 창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5
  • 에그유모차, 구매 시 10% 할인 및 현대백화점 상품권 증정 혜택 제공
    에그유모차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10일간의 썸머 페스티벌 진행 -24년 6월 28일(금)~7월 7일(목), 10일간 진행   영국 유모차 브랜드 ‘에그(egg)’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팝업행사 ‘10일간의 썸머 페스티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그유모차에서 진행하는 현대백화점 24년 하반기 첫번째 사은행사로, 올해 신규 런칭한 에그3와 에그제트플러스 전라인업을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5층 팝업존에서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다.   ‘에그3(egg3)’ 디럭스 유모차는 신생아부터 만 4세까지 탑승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특징이다. 트라이앵글 설계로 최대 80kg 하중을 버틸 수 있으며, 트루라이드(True-ride) 기술을 적용해 안정감 있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에그유모차 백화점 공식판매원 ㈜꿈그리다 관계자는 “에그3와 에그제트플러스에 보내주신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현대백화점 카드 고객에 한하여, 유모차 구매시 최대 10% 할인 및 최대 7프로 상품권 중복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꿈그리다 공식 블로그와 에그유모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5
  • 쿠쿠 정수기 전원꺼졌는데도 계속 나오는 물의 정체는?
    쿠쿠 정수기를 2년 4개월 이상 렌탈로 사용해 온 한 소비자가 최근 제품의 기능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쿠쿠 정수기 이미지 출처=쿠쿠 누리집   언론 제보플랫폼 제보팀장에 따르면 제보자(이하 소비자)는 주방 전기코드선을 정리하다 정수기 전원선을 뽑은 상태에서 조리수 밸브를 열어 물을 사용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정수기 본체에서는 정수된 물이 나오지 않았지만, 조리수 밸브에서는 물이 계속 흘러나온 것이다. 소비자는 즉시 쿠쿠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상담원은 조리수 밸브에서 나오는 물도 정수된 물이라고 설명했지만, 전원이 없어도 정수가 가능한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후 상급 관리자와의 통화에서도 전원 없이 정수되는 원리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이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문제가 발생한 후 소비자는 자신만의 문제가 아닌, 같은 기종을 사용하는 모든 소비자가 조리수 밸브에서 나오는 물을 정수된 물로 알고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만이나 사기를 당한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2년 넘게 본체보다 조리수 물을 많이 사용한 소비자는 그동안 수돗물을 마시며 매달 돈을 지불해 왔다는 생각에 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제품 결함이나 오류를 넘어, 쿠쿠 정수기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소비자는 쿠쿠 정수기가 조리수 밸브에서 나오는 물도 정수된 물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명확한 해명과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쿠쿠 정수기는 이번 사건에 대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만약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더 많은 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이는 기업 이미지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쿠쿠는 입장을 밝히지 않아 더 큰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본지도 균형감있는 보도를 위해 쿠쿠 고객센터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모든 통화원이 통화중이라면서 나중에 전화해달라는 메시지만 나왔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관계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기를 기대한다. 또한 본지는 쿠쿠 측에서 추후 해당 소비자의 주장에 대해 반론을 보내오면 충분히 반영해 줄 방침이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4-06-24
  • 청년피자가 개발한 고메밀크도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도우"
    피자 프랜차이즈 청년피자(대표 정관영)가 기존 곡물 도우에서 한 단계 발전한 ‘고메밀크도우’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피자의 R&D(연구·개발) 팀장인 황동익 셰프는 이번 도우 개발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그 맛의 비밀을 공개했다.   청년피자는 외식시장에서 소비자의 수요와 반응을 예의주시하며, 시그니처인 화려한 토핑과 더 잘 어울리는 도우의 필요성을 느꼈다. 기존 곡물도우는 탄탄한 마니아층이 있었지만, 청년피자의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곡물도우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도우를 개발하고자 했다. 1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고메밀크도우는 청년피자가 새로운 맛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메밀크도우는 곡물도우와 시중의 일반적인 도우의 장점을 모두 살리면서도, 우유를 넣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제공하며, 버터를 발라 구워 진한 풍미와 크리스피한 식감을 구현했다. 이 도우는 단순히 토핑을 올리기 위한 기반이 아니라, 피자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빵의 본질에 집중하여 개발되었다. 황동익 셰프는 “고메밀크도우의 기공은 저온 발효를 통해 생긴 것으로, 이는 제대로 된 발효의 증거”라며, “효모균이 충분히 자랄 수 있도록 시간을 들여 발효한 결과,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폭신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지닌 도우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청년피자는 고메밀크도우 개발을 위해 치즈, 토마토소스, 도우의 개선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빵의 본질에 집중했다. 다양한 빵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보며, 청년피자가 추구하는 '맛있는 빵'의 기준에 부합하는 도우를 개발했다. 개발 과정 중에는 생산 난이도가 높아 업체로부터 생산불가 통보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청년피자는 타협하지 않고, 맛있는 빵을 개발하기 위한 고집과 집념으로 고메밀크도우를 완성했다. 황 셰프는 “고메밀크도우는 우리 브랜드의 고집과 집념이 담긴 도우”라며,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애정으로 완성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고메밀크도우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도우’로 표현될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황 셰프는 “도우 이름 앞에 붙은 고메(Gourmet)라는 단어에서 느낄 수 있듯, 맛있는 도우를 추구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라며, “진한 우유 맛과 고소한 버터, 치즈의 조화로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크러스트를 즐긴 후, 빵과 토핑의 조화를 맛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청년피자의 R&D팀은 빠르게 변화하는 F&B 트렌드를 읽고 선도하는 젊고 예리한 감각을 지닌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미식에 대한 신념과 독창적인 사고방식으로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고 있다. 청년피자의 고메밀크도우는 이러한 R&D팀의 노력과 혁신의 산물로, 앞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4
  • 아이스트(I.st), 25일 상반기 결산 기획 라이브 방송 진행
    한국비엔씨의 바이오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스트(I.st)가 25일 화요일 오후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여름철 미백 고민을 타파할 비타 유자C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업사이클한 고흥 유자 추출물을 함유해 미백과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낮과 밤 모두 사용 가능한 비타민 제품으로 all day 미백 관리에 용이하다. 금일 라이브 중에 토너, 앰플, 선스틱으로 구성된 비타 유자C 라인 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소프트 듀얼 패드도 증정된다. 이와 함께 식물 유래 추출물을 함유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한 ‘브라이트닝 원샷 오일 투 폼 클렌저’와 ‘브라이트닝 필링젤’ 세트 구매 시 최대 55% 할인가가 적용되며, 시카스 하이퍼 리커버리 패드 5매입 5개도 증정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구매인증 고객 중 소통왕 3명을 선정해 ‘리페어 하이드로겔 마스크(5매)’ 증정 △타임딜 이벤트로 오후 8시 50분부터 9시 20분까지 30분간 ‘비타 유자C 라인 세트’ 구매 시 전 고객 인기 크림 3종으로 구성된 ‘아이스트 선물 박스’를 증정한다. 관계자는 “금번 라이브 방송에서 독자적인 피부 과학 기술을 담은 아이스트의 프리미엄 저자극 미백케어 제품을 기획했다”라며 “아이스트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미백 케어 솔루션으로 여름철 미백 고민은 줄이고, 다양한 혜택은 가져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4

전체 검색결과

  • '야구 게임 명가' 타이틀 담보한 20년 고집
    ‘MLB 9이닝스 24’는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122개 나라, 애플 앱스토어로는 87개 국가에서 스포츠 게임 분야 매출 상위 10위 안에 들어있다.    컴투스가 말 그대로 야구 게임 명가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배급중인 총 7종의 야구 게임 시리즈가 전 세계 통합 1억 건의 다운로드 실적을 일궈냈다. 특히 실적의 70%가 해외에서 집계될 정도로 질적인 향상도 완성했다.    컴투스는 현재 ‘컴투스프로야구2024’를 비롯해 ‘컴투스프로야구V24’와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4’, ‘MLB 9이닝스 24’, ‘MLB 라이벌’, ‘MLB 9이닝스 GM’, ‘OOTP’ 등 리얼 야구·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진용을 꾸리고 있다.    이 중에서 8년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MLB 9이닝스 24’는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122개 나라, 애플 앱스토어로는 87개 국가에서 스포츠 게임 분야 매출 상위 10위 안에 들어있다. ‘MLB 라이벌’의 경우 지난해 출시되자마자 일본 양대 마켓에서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고 게임 전체 매출 차트에서 10위권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도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타이틀이 흥행 곡선을 그려가고 있다.    대박의 비결은 간단하다. 여타 게임 기업과는 달리 야구 게임 부문에서 20여년 넘게 쌓아온 제작력과 운영 노하우가 한몫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와 MLB(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공식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컴투스는 모든 구단의 정보, 선수 로스터를 수시로 최신화했다.    구질에 따른 투수의 그립과 선수별 특이폼 구현과 세리머니, 공의 탄성까지 고려한 물리 엔진 고도화 등 해마다 시즌 개막에 맞춘 대규모 업데이트 역시 게임의 품질을 담보했다. 또한 국가나 지역별 이용자들의 선호도, 성향을 분석해 기획과 연구 개발 단계에 적극 반영했다. 야구의 큰 틀 안에 다양한 변주를 가미하면서 만족도를 배가한 점도 눈길을 끈다.    컴투스의 야구 게임 일곱 형제는 나라 밖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숫자의 70%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세계 1위 게임 시장인 미국은 전체의 약 27%를 차지했고, 일본과 대만 등 주요 야구 강세 국가에서도 고른 분포를 보였다. 홍지웅 컴투스 상무는 “개발진의 노력과 이용자들의 애정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며 “더 좋고 즐거운 게임으로 야구 게임 팬들에게 기억되겠다”고 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06-03
  • 파리바게뜨 빵 먹고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 가자
    파리바게뜨가 ‘2024 파리올림픽’의 국가대표 선수팀 출전 경기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티켓과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파리바게뜨와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의 공식 후원 협약 체결을 기념해 진행되는 첫 행사로, 파리올림픽을 앞둔 팀코리아를 응원하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30일까지 파리바게뜨 매장에 방문하거나 ‘파리바게뜨 앱’ 또는 ‘해피오더 앱’에서 2만 원 이상 제품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결제 영수증에 적힌 응모 번호를 기입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번 이벤트는 해피포인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의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파리바게뜨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추첨을 통해 2명에게 팀코리아가 출전하는 ‘2024 파리올림픽’ 경기를 파리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경기 관람 티켓을 포함한 총 1천 만원 상당의 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00명에게는 파리바게뜨 빙수 교환 쿠폰, 1,000명에게는 해피포인트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코리아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이끌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팀코리아를 적극 지원하고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4-06-03
  • '피아노가 거리로 나왔다…서울문화재단 ‘피아노 서울’
    ▲ 2023년부터 대학로, 홍대 앞 등 서울 곳곳에 시민들 연주할 수 있도록 피아노 설치 ▲ 거리 피아노 공연, 시민 연주 영상 챌린지 등 거리를 문화향유 공간으로   지난 5월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야외스퀘어에 설치된 거리피아노에서 피아니스트 이나우(오른쪽)와 초등학생 조서연 양이 연주하는 모습. / 서울문화재단 제공   지난 5월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야외스퀘어에서 열린 예술공감 콘서트 시리즈 <서울스테이지 2024> 공연에서는 JTBC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 출연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열정적인 연주를 들려줬다. 200 여명의 시민이 관람한 이날 공연에서 이나우는 바흐와 모짜르트의 곡에서 본인의 자작곡, 팝송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이나우 피아니스트가 초등학생 조서연(11세)양과 함께 연주한 업라이트 피아노 한 대였다. 알록달록 예쁘게 채색된 이 피아노는 2016~2023년 베이징디자인위크(BJDW) 초청작가 출신 이화 작가가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거리피아노 설치 사업 <피아노 서울>을 위해 유년기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자신의 피아노에 직접 그림을 그려 재단에 기증한 것이다. 이날 공연 현장을 찾은 이화 작가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설치된 자신의 피아노를 아름답게 연주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의 <피아노 서울>은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를 서울시 내 곳곳에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악기인 피아노를 만나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통해 거리에 문화와 예술이 흐를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홍대 앞 거리 피아노 /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 문화향유팀은 지난해 대학로, 명동, 홍대 앞, 노들섬, 반포한강공원 등 시내 주요지역 6곳 거리에 시범적으로 피아노를 설치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대학로에 설치된 피아노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수록곡 <Secret>을 연주하는 시민 주위로 길을 가던 이들이 걸음을 멈추고 연주를 감상하거나, 홍대 앞에 설치된 피아노 뒤로 시민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서 순서대로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했다.   한국인에게 피아노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악기다. 경제 발전기인 1970~90년대에 피아노는 중산층의 상징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1년 기준 국내 가구들의 승용차와 피아노 보유율이 각각 11.7%와 10.7%로 비등할 만큼 피아노 보급률이 높았다. 2016년 한국갤럽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악기 비율 역시 피아노가 15%로 가장 높았다. 과거에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인구 중 10대와 여성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지만, 최근에는 3~40대와 남성의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이런 ‘국민악기’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곳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층간소음 문제가 대두되면서 가구 내에 피아노를 두고 연주하기가 어려워졌고, 저출생으로 학령기 인구가 줄고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학원도 크게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의 피아노 학원은 총 1,133곳으로 4년 전보다 13% 넘게 감소했다. 집 안의 오래된 피아노들을 중고로 처분해도 이 중 80%가 새로운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폐기된다는 통계도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4월 서울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추가로 피아노를 설치할 장소를 추천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여 곳에 피아노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스테이지 2024>와 연계해 해당 피아노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거리 공연을 개최하고, 시민 연주 영상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더 많은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 거리 위에서의 피아노 연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거리 피아노를 서울 곳곳의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문화향유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6-03
  •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이탈리아 랠리 우승
    5월 30일 ~ 6월 2일까지 진행된 6라운드 이탈리아 랠리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우승 현대 월드랠리팀, 이번 라운드 포함해 역대 이탈리아 랠리에서 총 일곱 번 우승 2024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 월드랠리팀 시상식 장면   현대자동차가 2024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올해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현대자동차는 5월 30일(목)부터 6월 2일(일, 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 (Sardegna)에서 열린 ‘2024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시즌 6라운드에서 현대 월드랠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월) 밝혔다. 지중해에 위치한 이탈리아 제2의 섬 사르데냐에서 진행되는 이탈리아 랠리는 좁고 거친 노면과 무더운 초여름 날씨로 인해 대회에 참가하는 드라이버들에게 힘든 랠리 중 하나로 손꼽힌다.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 오트 타낙(Ott Tänak) 은 2위 도요타팀 세바스티앙 오지에(Sébastien Ogier)와 0.2초 차이의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하며 현대 월드랠리팀에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선사했다. 2024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질주하는 현대 월드랠리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   2019~2020년 이탈리아 랠리에서 연속 우승한 다니 소르도(Dani Sordo) 역시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오트 타낙은 드라이버 부문에서 총 25점을 획득해 도요타팀 엘핀 에반스(Elfyn Evans)와 함께 드라이버 순위 2위에 올랐으며 현대 월드랠리팀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총 50점을 획득해 제조사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우승을 통해 2022년, 2023년 이탈리아 랠리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04년부터 스물한 번 개최된 역대 이탈리아 랠리에서도 총 일곱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이탈리아 랠리에서 2024년 WRC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N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RC는 국제자동차연맹 FIA(Fé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포장도로에서부터 비포장도로, 눈길까지 각양각색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연간 경기결과를 토대로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된다. 2024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돼 있으며 7라운드는 6월 27일(목)부터 30일(일, 현지시간)까지 폴란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4-06-03
  •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9년 연속 완주
    현대자동차 고성능 N브랜드가 혹독한 코스로 유명한 녹색 지옥(Green Hell)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과 함께 9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질주하는 Elantra N TCR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부터 2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에서 열린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RAVENOL 24h Nürburgring, 이하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1, 2, 3위를, i30 패스트백(Fastback) N Cup Car 가 VT2 클래스 2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현대자동차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 3대, VT2 클래스에 i30 패스트백 N Cup Car 1대, 총 4대의 차량을 출전해 전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엘란트라 N TCR은 4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VT2 클래스에 출전한 i30 패스트백 N Cup Car는 VT2 클래스 2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순위 75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부터 9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N브랜드의 기술력을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이번 레이스에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다양한 지역 출신 팀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엘란트라 N TCR 차량으로 IMSA 미쉐린 파일럿 시리즈(Michelin Pilot Series)에 출전하는 브라이언 헤르타 오토스포츠(Bryan Herta Autosport) 소속 선수들이 참여한 미국팀과 TCR 차이나(China) 현대 N팀 소속 선수들이 참여한 중국팀이 함께하며 총 3대의 TCR 경주차로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 출전했다.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 트랙을 달리는 VT2 클래스 김규민 드라이버   또한, 작년 12월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발돼 레이싱 드라이버로 데뷔전을 치른 김규민 선수는 VT2 클래스에서 2위를 기록, ‘현대 N 페스티벌’ N 컵에서 보인 활약을 해외 무대에서도 이어가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엘란트라 N TCR이 4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TCR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 축적과 해외 다양한 지역에서의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드라이빙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4-06-03
  • 초계기 회담서 일본 측, '욱일기' 인정 요구...韓 '반대'
    한국과 일본이 진실 공방을 벌여왔던 '초계기 갈등'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일본이 해상자위대 함정의 욱일기 형상 자위함기 사용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 줄 것을 요구했던 사실이 일본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이 끝까지 반대해 이번 회담 합의사항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욱일기 문제는 한일 양국의 뜨거운 감자로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국방장관이 '초계기 갈등' 재발방지책에 합의한 전날 회담에서 일본 측이 해상자위대 함정의 욱일기 형상 자위함기 사용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합의 사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일본은 자위함기 게양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확인해 줄 것을 한국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한국 측이 합의 보류까지 거론하며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아 합의 사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1954년 자위대법 시행령 채택으로 자위대 선박은 자위함기를 일장기와 함께 게양해야 하지만 과거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지적을 받는 '욱일기' 모양이어서 양국간 갈등의 원인이 되어왔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11월에는 한국 해군 주최 국제관함식에 해상자위대를 초청하면서 욱일기 대신 일본 국기와 태극기만 게양하라고 요구, 일본이 이에 반발해 행사에 불참하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 5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이스턴 앤데버23'에 참가한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함은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 부산 해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당시 우리나라 국방부는 일본 함정이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로 방한하는 게 '국제적 관례'라는 입장을 보이며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지난달 9일 월드파라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A조 한국과 일본의 경기 중계 영상에서 일본 선수단을 소개할 때 욱일기를 띄워 방송했다. 사진=IPC공식 유튜브 갈무리   욱일기 논란은 지난달에도 벌어졌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달 9일 월드파라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A조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중계하면서 일본 대표팀 코치진, 선수들을 소개할 때 욱일기 문양을 사용했다. 해당 내용이 최근 알려지면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IPC에 공식 항의를 하기로 결정했다.
    • 전체
    • 국제
    • 아시아
    2024-06-03
  • 플레이를 넘어 전통문화와 예술로 스며든 게임
      넥슨은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넥슨재단 주도로 게임 콘텐츠를 한국의 멋을 담는 독창적인 전통 공예품으로 변신시키는 ‘보더리스-Craft판’ 사업을 개시했다. 이를 위해 넥슨재단은 최근 국가유산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이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넥슨이 게임을 중심축에 두고 예술과 혼연일체(渾然一體)하는 창작활동을 다시 전개한다. 대중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제를 정립하면서 시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 ’보더리스‘(BORDERLESS: 경계가 없는)가 이제 우리 문화유산과 융합하는 단계로 반경을 넓힌다.    ◆게임과 만난 전통 공예품 ‘그 이상의 가치’는    넥슨은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넥슨재단 주도로 게임 콘텐츠를 한국의 멋을 담는 독창적인 전통 공예품으로 변신시키는 ‘보더리스-Craft판’ 사업을 개시했다. 이를 위해 넥슨재단은 최근 국가유산진흥원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980년 설립된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의 활용과 전통예술 공연, 무형유산 전시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주체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를 다양한 연령층에 알리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를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전통 공예와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공예품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넥슨재단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무형유산 전승자와 함께 넥슨의 여러 IP(지식재산권)를 차용한 전통 공예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 공예품은 해당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제작한다. 이들은 앞서 넥슨의 게임IP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게임 IP에 전통 공예 기술을 결합해 창의적인 작품 스토리를 구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기에 조혜영 한국조형디자인협회 이사장이 총괄 아트디렉터로 선임됐고, 분야별 전문가와 넥슨 아트 담당자가 자문 역할을 맡는다.    완성된 전통 공예품은 오는 11월 전시회에서 소개되고, 상품(굿즈)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3년 국가유산진흥원의 전통문화상품 매출이 처음으로 100억 원을 달성할 정도로 ‘전통 굿즈’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 프로젝트와 연계한 전통 공예품과 굿즈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보더리스-Craft판’ 사업은 ‘보더리스 프로젝트’로는 2021년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 판’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넥슨재단은 ‘보더리스 공모전’부터 회차를 도입하면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넥슨 대표)은 “전통 공예품이 넥슨 게임과 만나 어떤 다채롭고 신선한 작품이 태어날지 무척 기대된다”며 “무형유산 전승자들께 신선한 자극이 되길 바라고, 넥슨재단은 예술인들의 실험적인 예술 창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넥슨은 2012년 1월 게임 업계 최초로 온라인 게임과 예술의 교감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 ‘보더리스’(BORDERLESS: 경계가 없는)를 개최했다. 이 기획전에는 이은석 디렉터를 포함해 김호용, 한아름, 이진훈, 김범, 이근우 등 넥슨의 게임 아티스트 6인이 참여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경계 탈피가 ‘보더리스’ 출발점    ‘보더리스’ 사업의 태동은 2011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넥슨의 핵심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다는 뜻의 ‘보더리스’를 창안했다. ‘보더리스’는 게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게임과 예술을 하나로 본다는 넥슨의 실험 프로젝트인 ‘엔엑스 아트 랩’(NX Art Lab)의 일환이다.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양산되는 콘셉트 아트(concept art)를 매개로 ‘게임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구상해보자는 취지였다.    회합(會合)의 결과 2012년 1월 게임 업계 최초로 서울 신사동 갤러리 ‘313 아트 프로젝트’에서 온라인 게임과 예술의 교감이라는 주제로 전시회 ‘보더리스’(BORDERLESS; inspired by NEXON)가 첫선을 보였다.    이 전시에는 넥슨의 ‘마비노기’ 시리즈에 관여한 이은석 넥슨 디렉터를 비롯해 김호용, 한아름, 이진훈, 김범, 이근우 등 넥슨 소속 아티스트 6인이 이름을 올렸다. ‘마비노기’ 시리즈를 모티브로 게임과 예술, 가상과 현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내걸었다. 단순한 게임 속 원화나 배경을 기초로 설치 예술이나 조각상 등 기획전의 정형을 구현했다. 사이버 공간이나 A4 용지를 넘어 대형 캔버스에 작품을 그려담기도 했다.    ‘보더리스’는 하루 방문객이 150명을 웃돌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출품된 작품을 선뜻 구매하겠다고 나선 인사도 있었다. 공식적인 자리를 통한 작품 구매 타진은 처음이라 넥슨 측도 고무적이었다는 후문이다. 당시 이재교 현 엔엑스씨(NXC, 넥슨의 지주회사) 대표는 “게임은 문화의 한 축이고 근원적으로는 과학기술의 결정체”라며 “게임을 예술과 접목하고, 사회공헌이라는 궁극적인 가치로 이어지도록 조력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넥슨이 2012년 전시회 ‘보더리스’(BORDERLESS; inspired by NEXON)에 선보인 작품    넥슨은 ‘게임과 예술의 교감’이라는 초기 지향점을 십분 채용해 ‘보더리스’를 브랜드 통일화(BI)를 마쳤다. 성공한 프로젝트의 DNA를 고스란히 옮겨온다는 판단도 한몫했다. 이후로 넥슨은 10년 넘게 크고 작은 각론을 구상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내 온라인 게임 25주년을 맞아 온라인 게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시각화한 융복합 전시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를 준비했고, 이듬해에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게임을 논하는 온라인 토론 프로그램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용자들이 게임의 문화예술화를 주도하는 네코제는 2015년 말부터 지금까지 아홉 차례나 장을 열었다. 게임 내 캐릭터·음악·스토리를 가공해 액세서리·피규어·그림·인형 같은 자체 창작물을 시중에 알리는 게 핵심이다. 넥슨은 순기능을 부각시키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유저 아티스트’라는 명찰도 달아줬다. 2019년에는 블리자드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2015년 말 라이엇 게임즈가 국내 유명 한국 미술 작가들과 손잡고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한국화로 표현한 전시회(리그 오브 레전드:소환전)에는 2주 동안 8000여 명이 방문할 만큼 문전성시를 이뤘다.     ◆‘롤’ IP 가공한 한국화(畫)·아트 토이까지 접목    게임 산업과 콘텐츠에 대한 사회적 저변이 확대되면서 넥슨의 일화처럼 게임 IP와 본연의 재미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현직의 개발진은 물론이고, 뮤지션이나 예술가들과 함께 게임을 재해석하는 콜라보 작업이 업계 전반에서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일부 아이들의 놀이’라고 치부하던 과거 제도권의 시선을 떨쳐내고 산업의 품격을 제고한다는 공통의 목표에서 나왔다.     미국계 기업인 라이엇 게임즈의 경우 게임이 한국 문화에 녹아내릴 수 있도록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2015년 말 자사의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콘텐츠를 한국화(畫)로 표현한 ‘리그 오브 레전드: 소환展(전)’을 서울 종로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했다. 한국 미술계를 상징하는 라오미, 신미경, 신영훈, 유갑규, 이동연, 임태규 작가가 ‘리그 오브 레전드’ 내 배경과 챔피언 등을 재해석해 20여종의 작품을 공개했다.    이 중에서 ‘일월장생도’(라오미)와 ‘호접지몽 미인도’(이동연), ‘맹동’(孟冬, 임태규), ‘아무무와 용’(신미경), ‘일아일체(一我二體) 페이커-제드’(신영훈), ‘빙폭-해를 쏘다’(유갑규) 등 6점이 가장 이목을 끌었다. 2주 동안 8000여명이 들러 국내 미술계에서 이례적인 기록도 세웠다. 작품의 특별 페이지 조회수도 80만에 달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8년 9월 17일 자체 e스포츠 경기장인 ‘롤 파크’를 개장한 뒤로는 게임과 예술의 공생(共生)을 내부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팬 미팅 공간은 유명 라이브 드로잉 작가 김정기 화백의 그림 ‘March Together for Tomorrow’를 배경으로 잡았고, 2019년 1월 16일에는 ‘페이커’ 이상혁 등 e스포츠를 빛낸 전설적인 선수 16인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인 김민석 작가(필명 광작가)의 작품으로 재구성한 ‘LCK 레전드 홀’을 조성했다.   아트 토이로 변신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피규어    한 단계 더 고차원적 개념으로 게임 콘텐츠를 역설(力說)하는 분위기도 생기고 있다. 바로 팝아트의 일종인 아트 토이다. 장난감을 소재로 크고 작은 조형물을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 2019년 봄 라이엇 게임즈는 아트 토이 그룹인 핸즈 인 팩토리에 게임 속 챔피언을 형상화한 피규어 5종을 의뢰했다. 2020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을 기념해 협업했고, 2021년 5월에는 본격적인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재헌, 박태준, 하종훈 작가 3인이 소속된 핸즈 인 팩토리는 2008년 결성 후 토이를 매개체로 아트웍이나 제품 제작, 디자인 브랜딩을 하고 있다. 국내·외 전시와 토이쇼에서 나이키, 리복, 레드불, 스타워즈: 로그 원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와 손잡은 이력이 있다. 라이엇 게임즈와 핸즈 인 팩토리가 기획한 아트 토이는 단순히 피규어 몇 개를 뚝딱 생산하는 게 아니라, 재해석하는 창작의 과정을 거쳤다. 게임 안의 챔피언들이 밖으로 뛰쳐나와 ‘롤 파크’를 방문한다는 설정이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06-02
  • 금감원, 빚 많아 은행 재무평가받는 기업그룹 36곳 지정
    호반건설·에코프로·셀트리온 등 4개그룹 추가 현대백화점·넷마블·태영·대우조선해양 등은 제외 금융감독원 [촬영 이율/연합뉴스]   36개 기업집단이 올해 빚이 많아 채권은행으로부터 재무구조를 평가받아야 하는 '주채무계열'로 지정됐다. 쿠팡, 호반건설, 에코프로, 셀트리온 등 4개 계열이 올해 명단에 신규 편입됐고 현대백화점, 넷마블, DN, 세아, 태영, 대우조선해양 등 6개 계열은 제외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이 2조1천618억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3천322억원 이상인 36개 계열기업군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채무계열 관리제도는 주채권은행이 주요 대기업그룹의 재무구조를 매년 평가하고 재무상태가 악화한 그룹은 별도 약정을 맺어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은행업감독규정은 총차입금이 전전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1% 이상이고 전년말 은행권 신용공여잔액이 전전년말 전체 은행권 기업 신용공여잔액 대비 0.075% 이상인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정하도록 한다. 올해 명단에 오른 그룹 가운데서는 SK, 현대차, 삼성, 롯데, LG 순으로 총차입금이 많았다. 지난해 2위였던 SK가 1위로 오르면서 현대차가 2위로 변동됐다. 지난해 4위였던 삼성은 롯데와 서로 순위를 바꿨다. 쿠팡, 에코프로, 호반건설은 신규 투자확대 등에 따른 차입 증가로, 셀트리온은 계열사 합병 등을 위한 자금조달로 주채무계열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백화점과 넷마블, DN은 영업 흑자 등으로 인한 차입금 상환으로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다. 세아는 총차입금 선정기준 미달로, 태영은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개시로,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계열로의 피인수로 제외됐다. 올해 주채무계열 36곳의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신용공여액은 338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주채무계열 38곳의 신용공여액(322조6천억원)보다 16조3천억원(5.1%) 많았다. 총차입금은 641조6천억원으로 전년 609조7천억원보다 31조9천억원(5.2%) 늘었다.   SK, 현대차, 삼성, 롯데, LG 등 상위 5대 계열의 지난해 말 총차입금은 369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0조1천억원(8.9%) 늘었다. 은행권 신용공여액은 164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4천억원(3.4%) 증가했다. 각 주채권은행은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36개 계열을 대상으로 재무구조 평가를 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정성평가 시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최근 영업 부진 등으로 인한 실적 악화 추세, 향후 자금 유출 전망 대비 자금조달 여력 등 잠재 리스크를 반영하는 등 엄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재무구조평가 결과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계열은 주채권은행과 약정을 맺는다. 기준점수의 110% 미만인 계열은 정보제공약정을 체결해 관리 대상으로 삼는다. 주채권은행은 약정 체결 계열의 자구계획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대기업그룹의 신용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전체
    • 경제
    • 기업
    2024-06-02
  • 생·손보협회, 올해 우수인증 설계사 3만3천469명 선정
    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4년 우수인증설계사 3만3천469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이달 1일부터 1년이다. 우수인증 설계사로 선정되려면 동일 보험사에서 3년 이상 근속하며 불완전판매 0건,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 90%, 25회차 계약유지율 80% 이상 등 엄격한 조건을 충족하고, 지난 3년간 보험업법 등 위반에 따른 제재이력이 없어야 한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의 16.5%인 1만4천834명으로 전년 대비 1천730명 증가했다. 인증자 평균 연 소득은 1억1천123만원, 평균 보험계약 유지율은 13회차 98.3%, 25회차 93.7%였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의 15.6%인 1만8천635명으로 연평균 소득은 1억684만원, 평균 13회차·25회차 계약 유지율은 각각 96.6%, 90.9%였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도입했다. 연합뉴스
    • 전체
    • 경제
    • 정책/금융
    2024-06-02
  • 오물 풍선에 안산시 단원구 주차장 자동차 유리 박살
    북한이 지난달에 이어 다시 대남 오물 풍선을 무더기로 살포한 가운데 풍선이 주택가에 떨어져 자동차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일 오전 인천 중구 전동 인천기상대 앞에 떨어진 북한 오물 풍선 잔해를 군인이 화학 탐지 장비로 확인하고 있다.(인천=연합뉴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북한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떨어졌다. 풍선은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 떨어져 앞유리창이 박살 났다. 당시 승용차에는 아무도 탑승해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오물 풍선과 내용물을 군부대에 인계했다. 다만, 이처럼 오물 풍선으로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받기는 쉽지 않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인한 피해 보상 규정은 없다"며 "이번에 파손된 승용차 차주가 가입한 보험회사 측도 보상이 가능한 상황인지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24-06-02
  • "인류 최초 달 뒷면 토양 캐낸다"…'우주굴기' 中 창어6호 착륙
    세계 첫 뒷면 샘플 채취 목표, 발사 한달만…"소형트럭 고산준령 착륙"에 비유 신화통신 "시작에 불과, '두꺼비궁전'서 보물찾기…다른이가 걷지 않은 길 갈 것" '아르테미스 계획' 美와 달 탐사 우주 패권 경쟁 격화…中, 2030년까지 유인선 착륙 목표 2일 달 뒷면 도착한 중국 탐사선 창어 6호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채취를 목표로 발사된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달의 여신 항아) 6호'가 2일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을 인용, 창어 6호가 이날 새벽 목표 지점인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며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 즉 '두꺼비 궁전(蟾宮·달에 두꺼비가 산다는 전설에서 나온 말로 달을 가리킴)에서 보물찾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항천국은 창어 6호가 착륙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달 3일 발사됐다. 당일 달 궤도에 진입한 뒤 이날까지 약 30일간 지구-달 전이,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등 동작을 수행했다. 신화통신은 "달 뒷면에 대한 성공적인 착륙은 시작일 뿐"이라며 "착륙선은 앞으로 태양 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 점검·설치를 진행하고, 이어서 약 이틀 동안 달 뒷면 샘플 채취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은 "시추와 표면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 샘플을 채집하고, 다중 지점에서 다양화된 자동 샘플 수집에 나설 것"이라며 "동시에 이번 임무에선 달 뒷면 착륙 지역 현장 조사·분석과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 탐사도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창어 6호는 토양과 암석 등 총 2㎏가량의 시료를 채취해 이달 25일께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그간 달 표면 샘플 채취는 세계적으로 모두 10차례 이뤄졌지만, 모두 달 앞면에서 진행됐다. 창어 6호가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할 경우 인류 최초의 탐사 성과가 된다.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은 지난달 8일 베이징 우주비행통제센터의 통제 아래 창어 6호 탐사선이 달 근접 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순조롭게 달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화통신은 "달 뒷면 착륙은 시간이 짧고 위험성이 높아 세계를 둘러봐도 우리나라(중국)의 창어 4호 탐사선이 2019년 처음으로 성공리에 착륙한 사례만 있다"며 "이번 창어 6호는 달 뒷면 연착륙뿐만 아니라 계획에 따라 달 뒷면 토양을 채집해 다른 이가 걷지 않은 길을 걸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통신은 "남극-에이킨 분지의 낙차는 10여㎞에 달해 (우주선 착륙 난이도가) 소형 트럭을 고산준령에 착륙시키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중국의 이번 성공은 미국과 중국의 우주 진출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뤄진 성과기도 하다. 미국, 러시아 등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2010년대 이후 달 탐사 분야에서는 가장 앞서나가는 국가로 꼽히는 중국은 '우주굴기'를 외치며 2030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은 2004년부터 달 탐사 프로젝트 '창어'를 시작했고, 2007년 무인 우주탐사선 창어 1호를 쏘아 올린 뒤 2013년에는 창어 3호를 달 앞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어 창어 4호는 2018년 12월 발사돼 2019년 1월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했다. 2020년 발사된 창어 5호는 약 2㎏의 달 샘플을 채취해 귀환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오는 11월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 계획을 내놓으면서 미중 달 탐사 경쟁의 본격화도 예고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미션이 성공하면 2025년이나 2026년께 우주비행사 2명을 실제로 달에 내려보내 일주일간 탐사활동을 하도록 하는 아르테미스 3호 발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전체
    • 국제
    • 지구촌
    2024-06-02
  • 원안위, 월성 4호기 안전설비 미작동 사건조사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월성 4호기의 안전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사건조사를 시작하였다. 월성원자력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주)   이번 미작동은 안전모선의 전압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었음에도 자동 동작되어야 할 안전설비(기기냉각수펌프 등)가 동작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20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월성 4호기에서 예비디젤발전기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발생(5월 13일)한 것으로, 원안위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을 통한 제보(5월 30일)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원안위는 원자로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의 사건 보고 경위 등에 대해서도 관련법령에 따라 조사할 계획이다. 
    • 전체
    • 사회
    • 사건/사고
    2024-06-02
  •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 등 제어감시시스템 입찰담합 제재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피에스이엔지㈜, ㈜두타아이티, 메카테크놀러지㈜, ㈜아인스텍, ㈜창공에프에이, ㈜창성에이스산업, 코리아데이타코퍼레이션㈜, 타스코㈜, ㈜파워텔레콤, 한텍㈜, 한화컨버전스㈜, ㈜협성기전 등 사업자들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삼성에스디에스㈜가 발주한 총 334건의 반도체공정 등 제어감시시스템 관련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행위와 관련, 13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04억 5,9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2023년 10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찾은 이재용 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편, 대안씨앤아이(주)는 이 사건 공동행위에 참여한 사실이 없으나, 피에스이엔지가 이 사건 관련 사업부문을 ‘23.11.28. 대안씨앤아이에 분할합병하고 폐업함에 따라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반도체공정 등 제어감시시스템은 주로 반도체 제조를 위한 최적 조건을 유지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으로서, ▲유독가스 누출 등을 감시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근로자들의 신속 대피를 돕는 SMCS(Specialty gas Monitoring & Control System), ▲화학물질 배출 장치를 감시ㆍ제어하는 PCS(Pump, Chiller, Scrubber Monitoring & Control System), ▲반도체 제조를 위한 최적 온도와 환경을 유지하는 FMCS(Facility Monitoring & Control System) 등을 포함하며, 각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ㆍ관리하는 비용은 반도체 제조원가에도 반영된다. 각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서는 ▲ 제어판넬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통신 공사 등이 필요하며, 삼성에스디에스는 이러한 세 가지 품목 중 일부를 주로 삼성전자로부터 위탁받아 발주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2015년 원가절감 차원에서 사실상 수의계약으로 운영되던 제어감시시스템 조달 방식을 실질적인 경쟁입찰로 변경하였다. 이를 계기로 12개 협력업체들은 저가수주를 방지하고 새로운 경쟁사의 진입을 막기 위해 담합행위를 시작하였다. 12개 협력업체들은 2015년 경 각사가 과거에 수의계약으로 수주받던 품목을 조달방식 변경 이후에도 계속 낙찰받기로 하고, 이를 위해 다른 업체들은 들러리로 입찰에 참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후 각 품목별 낙찰예정자는 입찰 공고 후 전자우편, 카카오톡 등을 통해 들러리사에 투찰가격 및 견적서를 전달하고, 들러리사는 전달받은 가격대로 투찰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실행하였다. 이번 조치는 국가기간산업인 반도체 제조와 관련하여 장기간 이루어진 담합을 적발ㆍ제재한 최초 사례로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는 담합 관행이 근절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산업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중간재 분야의 담합에 대한 감시를 한층 강화하고, 법 위반행위 적발 시 엄정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전체
    • 사회
    • 법원/검찰/경찰
    2024-06-02
  • '메신저로 회사 욕하면 해고' 이메일 감시 갑질 빈번
    최근 사용자의 업무용 메신저 사찰, 업무 공간 내 CCTV 감시 등과 같은 일터 ‘감시 갑질’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일각에서는 ‘업무용 메신저에서 업무와 무관한 대화를 한 직원이 잘못’이라고 말하거나, ‘서약서만 사전에 작성했다면 사용자의 업무 감시를 문제 삼을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그러나 전자기기 및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차별적인 감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의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노동 인권을 침해한다는 측면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될 수도 있다.   직장갑질119에도 감시 갑질과 관련한 상담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5월 30일까지 직장갑질119에 이메일을 보내 ‘업무 공간에서의 감시’ 관련 고충을 호소한 사례는 총 40건이다.  이 중 전자 감시 갑질 유형은 크게 △CCTV를 통한 감시 △메신저 및 이메일 사찰 △기타 프로그램을 활용한 감시로 나뉜다. 이런 감시 갑질 피해자들은 심각한 정신적인 고통을 경험하면서도, 업무 공간에서 감시를 당하는 것은 사실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며 스스로를 의심하고 자책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전자 감시 갑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CCTV를 활용한 감시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버스, 식당, 민원실 등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빈번한 ‘공개된 장소’에는 범죄예방, 시설안전 및 화재 예방 등 개인정보보호법 제25조제1항 각 호에서 정한 예외적인 경우에만 CCTV를 설치할 수 있으며, 노동자 감시를 위해 CCTV를 설치하거나 수집된 영상을 사용할 수 없다. 회사 사업장 내부 등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빈번하지 않은 ‘비공개된 장소’에 CCTV를 설치할 때는 해당 장소에 출입하는 정보주체, 즉 노동자 전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때 사용자는 어떤 개인 정보를 어떤 목적으로 수집하는 것인지는 물론이고,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 및 거부 시 불이익 내용’까지 노동자에게 알려야 한다.  상시근로자 30인 이상으로 노사협의회가 설치된 사업장은 노사협의회에서 ‘사업장 내 근로자 감시설비의 설치’에 관하여 협의할 의무가 있다. 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CCTV를 임의로 조작하거나 다른 곳을 비춰서는 아니 되며, 녹음기능은 사용할 수 없고,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법이 무색하게도, CCTV를 통한 노동자 감시가 허용되지 않는 공개된 장소에서 일하고 있지만 CCTV로 업무 태도를 감시․지적당하거나(사례1), 공개된 장소인지 여부를 떠나 업무 공간에서 자신과 관련해 어떠한 정보가 수집․활용되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업무 감시를 통한 불이익을 경험하는 등의 피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감시가 협박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이지만,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증거를 사용자가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노동자들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회사 이메일이나 사내 메신저를 사용자가 열람하는 것 역시 감시 갑질의 한 유형이다. 사용자에 의해 운영되는 업무용 메신저나 업무상 이메일 계정이라 할지라도, 사용자에게 그 안에서 나누는 모든 대화를 자유롭게 확인할 권리가 무한정 주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장비의 소유 권한과 별개로 노동자의 인격권과 사생활의 비밀은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는 헌법 제10조와 헌법 제17조 등을 근거로 ‘자신에 관한 정보가 언제 누구에게 어느 범위까지 알려지고 또 이용되도록 할 것인지를 정보주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 즉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있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업무용 이메일과 메신저의 사적 이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근로계약을 체결할 경우 사용자의 대화 열람을 일체 문제 삼을 수 없다는 극단적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그러나 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기계가 아니고, 업무에 심각한 지장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선에서는 근무 시간 중이더라도 ‘업무와 무관한 대화’를 비롯한 사생활을 영위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설령 근로계약이나 내규를 통해 회사 이메일이나 사내 메신저의 사적 이용을 금지하고, 관련 기록을 열람할 권리를 사용자에게 부여했다 하더라도 열람 목적과 그 범위는 엄격히 제한할 필요가 있다. 실제 관련 상담 사례를 살펴보면 사용자와 관리자가 자의적 기준에 따라 메신저와 이메일을 열람해 노동자의 개인정보보호 법익을 침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일부 회사는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대화 내용을 열람한 목적이 사실상 ‘회사를 비방한 직원을 색출하기 위함’이었고, 상급자가 직원의 메신저 내용을 확인한 이유는 ‘자신을 욕했을 것 같아서’였다.  계약상으로는 관리 감독의 필요성이나 사용자의 이익을 앞세우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업무가 아닌 사용자나 관리자의 ‘기분’을 나쁘게 했다는 이유로 인격권이 침해되었고,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은 업무상 불이익까지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감시 갑질은 감시용 앱이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모니터링’이라는 이름으로 이뤄지기도 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업무용 PC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각종 보스웨어 프로그램 도입이 확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그램 도입 과정에서 상당수 노동자들은 수집한 정보가 어떤 식으로 활용되는지, 남용되지 않도록 어떤 보호조치를 할 것인지, 법적으로 보장되는 권리는 무엇인지를 정확히 안내받지 못한 채 프로그램을 설치하라거나 서약서에 동의하라는 사용자의 일방적 지시를 따랐고, 그 결과 업무 목표 달성 및 근태 관리라는 명목하에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면서도,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직원’이라는 낙인이 찍힐까 두려워 문제 제기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사생활 침해 위험성과 노동자 정신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음에도 법과 제도, 사회적 논의 수준이 기술 발전과 프로그램 도입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사용자의 과도한 노동자 감시는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규정에 근거해 지금도 직장 내 괴롭힘이 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및 예방 대응 매뉴얼에서 ‘CCTV를 통해 일하거나 휴식하는 모습을 지나치게 감시하는 것’을 직장 내 괴롭힘의 한 유형으로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터 전자 감시 갑질은 노동관계 법령에서 규율하고 있지 않아 여전히 개인정보보호법이나 통신비밀보호법, 위치정보보호법 등을 근거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법이 사용자와 노동자가 불평등한 관계에서 계약을 맺을 수밖에 없는 노동관계의 특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 메신저 사찰이나 CCTV 관련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감시나 사찰에 동의한다는 서약서를 쓰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반복되며 혼란이 야기되는 이유도 여기에 다. 관련 노동관계 법령이 없다는 이유로 고용노동부가 일터 감시로 인해 발생한 노동 인권 침해 사안에 대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따라서 사용자가 업무상 필요성을 입증한 경우에만 노동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제한적으로 정보를 수집․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와 노동자의 정보 비대칭성을 감안해 감시 사실에 대한 입증 책임은 사용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사업장 내 노동 감시 문제를 노동권 보호의 차원에서 규정하고 규율할 필요성이 있다. 그간 노동 관계 법령을 통해 사업장 내 전자 감시를 규제하려는 노력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14년 4월 11일 진선미 의원이 발의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사용자가 근로자의 노동감시 수단으로 감시 설비를 설치 운영하지 못하도록 하고, 근로자의 안전 유지 및 사업장 시설의 도난 방지 등을 목적으로 사업장 내에 감시 설비를 설치 운영하는 경우 설비의 유형, 수집하는 정보 및 이용 목적을 알리고, 설치 목적 외 용도로 수집한 정보를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2년 3월 30일 강은미 의원이 발의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감시설비의 설치, 운영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사업 목적 달성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설치 운영할 경우에도 노동자 권리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노조 또는 노동자 대표와의 합의를 통해 도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진선미 의원과 강은미 의원이 발의한 해당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모두 임기만료폐기 되었다. CCTV, 컴퓨터, 인터넷 모니터링, 지문인식,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감시 설비 도입 사업장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22대 국회에서는 노동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및 사생활 권리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노동관계법 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직장갑질119 김하나 변호사는 “당사자 동의없이 일반적·추상적이고 불명확한 목적으로 노동자 개인의 모습, 동선, 메시지, 대화 및 이메일 내용을 상시 확인하는 것은 ‘감시행위’다. 이러한 감시행위는 구체적인 양태에 따라 민사상 불법행위, 직장 내 괴롭힘 행위 및 관련 법률 위반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에도 사용자가 ‘감시행위’라는 명확한 인식 없이 감시행위를 행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기술의 발달로 CCTV, 사내 전산업무프로그램 등이 당초 목적과 달리 감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고, 이로 인하여 고통을 호소하는 노동자는 증가하는 반면 실제 사업장에서는 노동자가 피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고용노동부에 문제를 제기해도 관할의 문제로 별도의 제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다. 이러한 현실과 인식의 괴리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동감시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근로기준법이 개정되어야 하고, 관련 교육도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 전체
    • 사회
    • 노동/복지
    2024-06-02
  • 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1.96% 인상…진료비 상승 전망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주는 수가(酬價·의료서비스의 대가)가 내년에 1.96% 오른다. 건강보험료율 인상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연합뉴스   이에 따라 환자가 내는 진료비도 소폭 오르게 되며,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개 보건의료단체와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마치고, 1일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평균 수가 인상률은 1.96%로, 지난해보다 0.02%포인트 낮다. 최근 인상률은 2020년 2.29%, 2021년 1.99%, 2022년 2.09%, 2023년·2024년 1.98%였다. 내년도 유형별 인상률은 치과 3.2%, 한의 3.6%, 약국 2.8%, 조산원 10.0%, 보건기관 2.7%로 결정됐다. 이번 수가 인상에 따라 추가로 소요될 건보 재정은 1조2천708억원이다. 의원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병원을 대표하는 대한병원협회와의 협상은 환산지수 차등화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끝내 결렬됐다. 건보공단이 이들 단체에 제시한 인상률은 각각 1.9%, 1.6%였다. 수가 협상에 참여한 최안나 의협 총무이사는 협상이 결렬된 뒤 "처음부터 우리가 계속 강력하게 (철회를) 요구했던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을 결국 공단이 하겠다는 뜻을 유지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협상이 무의미해져 결렬됐다"고 말했다.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은 현재 행위별 수가에 곱해지는 '환산지수'를 필수의료 등 저평가된 의료행위에 한해 더 올리겠다는 것이다. 현재는 행위 유형과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환산지수를 일괄적으로 인상해왔다. 최 이사는 의협이 '6월부터 의료농단에 대한 큰 싸움을 시작한다'는 예고에 이번 협상 결렬이 영향을 미칠지 묻는 말에 "당연히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수가 인상 폭은 이달 30일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의결한 뒤 연말까지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할 예정이다. 협상이 결렬된 의원·병원의 수가도 건정심에서 의결하는데, 이날 재정위는 공단이 각각 제시한 인상률을 초과하지 않게 해줄 것을 건정심에 건의했다. 재정위는 또 건정심이 내년도 요양급여비용을 정할 때 ★환산★지수 인상분 중 상당한 재정을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수술, 처치 등 원가 보상이 낮은 행위 유형 조정에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수가 인상으로 재정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건보료도 인상될 수 있다. 건보공단은 가입자한테서 거둔 건보료로 의료공급자에 수가를 지급하기에 수가 협상 결과는 건보료 인상 수위에 영향을 준다. 올해 건보료율은 7.09%로, 지난해와 같았다. 건보료율이 동결된 것은 지난 2017년도 이후 7년 만이었으며, 2009년을 포함해 역대 3번째였다. 연합뉴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01

세대공감 검색결과

  • 미혼남녀 “사귄 기간 ‘1주일 이내’ 연애로 안 쳐”
    사람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상처받고 성장하는 단계를 거친다. 연애는 좁게 보면 두 사람 간의 감정 교류지만, 넓게 보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나를 발전시켜가는 과정 셈이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연애를 지속한 기간에 따라 흔히 장기·단기 연애로 구분하는데,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단기 연애’에 대한 남녀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봤다. 먼저 ‘‘이 정도’ 만났다면, 연애에 포함하지 않는다’라는 단기 연애의 정의에 대한 질문에는 ‘1주일 이내(48.4%)’, ‘보름(19.5%)’, ‘1달(14%)’, ‘기간이 짧더라도 전부 포함한다(10.4%)’, ‘2달(6.8%)’ 순으로 답했다. (미혼남녀 221명, 남 109, 여 113) 또 다른 질문인 ‘썸남썸녀에게 단기 연애 경험밖에 없다면?’에는 ‘별로 상관없다(39.6%)’, ‘오히려 좋다(28.8%)’, ‘기타(16.5%)’, ‘그다지 좋지는 않다(12.7%)’, ‘연애를 다시 생각해 볼 것 같다(2.4%)’ 순으로 확인됐다. (미혼남녀 212명, 남 110, 여 102) 기타는 ‘무슨 이유일까 궁금하긴 하다’,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다’ 등의 응답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큰 상관 없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오히려 좋다’는 남성 응답은 39.1%, 여성 응답은 17.6%로, 상대의 단기 연애 이력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의향이 있었다. 대개 연인 사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관계를 리드하는 경우가 많기에 자연스러운 경향으로 보인다. 가연 강민주 커플매니저는 “과거 연애사를 일부러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보통 연애 기간은 만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데이트코스, 갈등을 풀어가는 방식, 대화법 등에서 나타나기 마련이다”고 전했다. 또 “연인에게 오랜 장기 연애 이력이 있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오로지 짧은 연애만 한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번 연애도 그런 것이 아닌지 우려할 수 있는데, 사람마다 서로 잘 맞는 성향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지레짐작하며 좋은 인연을 놓치지는 말아야 것이다”고 조언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0
  • 강남 생활권 시니어 레지던스 ‘심포니아’ 홍보관 성황
    장지천 흐르는 남한산 자락...고급 인테리어에 시니어 친화적 특화설계 적용 20분 거리에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반경 1km에 스타필드 등 신도시 인프라 위례 심포니아 투시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가 내년 3월 공급예정인 시니어 레지던스 ‘위례 심포니아’의 홍보관을 4일 개관하고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에 위치한 홍보관은 최근 시니어 레지던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개관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위례 심포니아는 강남생활권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의 중심에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송파구 장지동 891번지에 지하 4층, 지상 최고 9층, 총 115실 규모로 공급된다. 20분 거리에 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강남권역 상급병원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서울세계로병원과 스타필드시티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4.4km 길이의 휴먼 링 산책로와 남한산성, 장지천, 위례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에서 150m 거리에 위례선의 위례호수공원역(가칭)이 2025년 9월 개통 예정이고, 위례신사선 신설도 논의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례 심포니아 홍보관 견본주택 B타입 거실   견본주택은 실사용면적 13평형인 B타입과 17평형인 C타입으로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생활관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2베이 설계로 개방감이 돋보인다. 실사용 13평형은 거실과 침실공간이 분리된 형태로 공간 구성이 좋고, 17평형의 경우 침실과 거실 외에 서재 공간과 발코니까지 제공되어 2인 생활에 부족함 없는 익숙한 공동주택의 구성이다. 각 세대마다 세대창고도 제공되어 수납공간 활용성도 좋다. 위례 심포니아 홍보관 견본주택 C타입 침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측은 시니어 레지던스 상품 개발단계부터 입지와 공용공간, 입주자 서비스뿐만 아니라 입주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거공간의 쾌적함과 안전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생활공간 곳곳에 위급상황 발생에 사용 가능한 비상벨과 동선 간섭이 없는 포켓도어, 안전바 등이 설치되어 있고 부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현관과 세대 내 단차를 최소화한 시니어 친화적 특화설계도 세심하게 적용되었다. 위례 심포니아는 시니어 레지던스 생활의 핵심 장점인 입주자 케어 서비스와 문화∙여가∙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심포니아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를 비롯해 세대 내 청소와 정리정돈, 분리수거 등 하우스키핑 서비스, 입주민의 일상 생활을 돕는 비서 역할의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간호사실과 헬스케어실이 건물 내에 있어 24시간 건강상담 시스템과 맞춤 운동 추천, 영양 식단 코칭 등 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분야별 전문 인력을 통해 월 20여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에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처음 소개한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문화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100세 인생 강연을 도입하고, 한의사 박찬서 원장의 치매예방 강좌와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매주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프로그램실 △골프 △사우나 △피트니스 △다목적 강당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되어 입주민간 교류를 위한 동호회 활동과 매월 1~2회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례 심포니아는 올해 말 준공되어 내년 3월께 입주가 시작되며 이달부터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 신청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4-06-04
  • '피아노가 거리로 나왔다…서울문화재단 ‘피아노 서울’
    ▲ 2023년부터 대학로, 홍대 앞 등 서울 곳곳에 시민들 연주할 수 있도록 피아노 설치 ▲ 거리 피아노 공연, 시민 연주 영상 챌린지 등 거리를 문화향유 공간으로   지난 5월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야외스퀘어에 설치된 거리피아노에서 피아니스트 이나우(오른쪽)와 초등학생 조서연 양이 연주하는 모습. / 서울문화재단 제공   지난 5월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야외스퀘어에서 열린 예술공감 콘서트 시리즈 <서울스테이지 2024> 공연에서는 JTBC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 출연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열정적인 연주를 들려줬다. 200 여명의 시민이 관람한 이날 공연에서 이나우는 바흐와 모짜르트의 곡에서 본인의 자작곡, 팝송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이나우 피아니스트가 초등학생 조서연(11세)양과 함께 연주한 업라이트 피아노 한 대였다. 알록달록 예쁘게 채색된 이 피아노는 2016~2023년 베이징디자인위크(BJDW) 초청작가 출신 이화 작가가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거리피아노 설치 사업 <피아노 서울>을 위해 유년기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자신의 피아노에 직접 그림을 그려 재단에 기증한 것이다. 이날 공연 현장을 찾은 이화 작가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설치된 자신의 피아노를 아름답게 연주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의 <피아노 서울>은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를 서울시 내 곳곳에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악기인 피아노를 만나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통해 거리에 문화와 예술이 흐를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홍대 앞 거리 피아노 /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 문화향유팀은 지난해 대학로, 명동, 홍대 앞, 노들섬, 반포한강공원 등 시내 주요지역 6곳 거리에 시범적으로 피아노를 설치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대학로에 설치된 피아노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수록곡 <Secret>을 연주하는 시민 주위로 길을 가던 이들이 걸음을 멈추고 연주를 감상하거나, 홍대 앞에 설치된 피아노 뒤로 시민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서 순서대로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했다.   한국인에게 피아노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악기다. 경제 발전기인 1970~90년대에 피아노는 중산층의 상징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1년 기준 국내 가구들의 승용차와 피아노 보유율이 각각 11.7%와 10.7%로 비등할 만큼 피아노 보급률이 높았다. 2016년 한국갤럽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악기 비율 역시 피아노가 15%로 가장 높았다. 과거에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인구 중 10대와 여성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지만, 최근에는 3~40대와 남성의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이런 ‘국민악기’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곳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층간소음 문제가 대두되면서 가구 내에 피아노를 두고 연주하기가 어려워졌고, 저출생으로 학령기 인구가 줄고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학원도 크게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의 피아노 학원은 총 1,133곳으로 4년 전보다 13% 넘게 감소했다. 집 안의 오래된 피아노들을 중고로 처분해도 이 중 80%가 새로운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폐기된다는 통계도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4월 서울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추가로 피아노를 설치할 장소를 추천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여 곳에 피아노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스테이지 2024>와 연계해 해당 피아노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거리 공연을 개최하고, 시민 연주 영상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더 많은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 거리 위에서의 피아노 연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거리 피아노를 서울 곳곳의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문화향유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6-03
  • 대한적십자사, 파푸아뉴기니 산사태 긴급구호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24일 파푸아뉴기니 엥가주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3천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파푸아뉴기니 엥가주 얌발리 마을 주민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출처: 싱가폴적십자사/UN파푸아뉴기니]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기후변화로 강우량이 급증하여 발생한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 및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조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 발생 직후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과 함께 구급상자, 시신낭, 담요, 물탱크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또한 현지 정부와 협력해 케어센터를 통해 구호물품, 응급처치 및 심리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모금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 구호 및 피해지역 복구 활동에 집행될 예정이다. 29일 현지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전례 없는 산사태로 2천 명 이상이 사망, 7만 명 이상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으며, 150채 넘는 가옥이 파괴되었다. 피해지역으로 가는 서부 하이랜드와 엥가주의 고속도로가 붕괴되어 도로가 차단되고 통신 중단, 무력충돌 등으로 구호활동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명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산사태로 고통받는 파푸아뉴기니의 이재민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단체·법인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계좌 송금,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 세대공감
    2024-05-31
  • 애견미용학원 무료 이색 직업 체험에 고등학생 몰려
    애견미용학원 대표 브랜드인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종로점이 중·고등학생들의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직업탐방을 할 수 있는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직업체험을 나온 중고생들이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종로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이바우펫 제공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종로점은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학과 입시상담이나 직접적인 직업체험까지 진행했다. 실제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많이 증설되고 있지만 학교 내에서  실견 실습을 충족하기엔 역부족인 현실이다.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견종의 가위 디자인 컷 실습을 항시 진행하고,  이와 더불어 행동교정,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토털 케어 등 더욱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버우펫애견미용학원과 MOU 체결 대학교에 장학생 추천, 취, 창업 준비를 위해 포트폴리오 지원은 물론 입지분석, 창업 컨설팅도 해준다. 중고생 애견미용 무료 체험 장면 사진=이바우펫 제공   권태현 이바우펫 애견미용학원 총괄대표는 "애견미용을 넘어 반려견과의 행복한 동행으로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종합전문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은 전국 12개점을 직영으로 운영중이며 종로점, 강남점, 부천점, 분당점, 인천점, 수원점, 일산점, 대구점, 부산점, 창원점, 대전점이 있고, 6월 부산 덕천점이 오픈 예정에 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5-31
  • ‘잘파세대’ 최근 소비 트렌드 분석… 박물관보다 미술관 선호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트렌드 미디어 ‘캐릿’과 함께 미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10대와 20대가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무엇이고, 어디에서 주로 소비하고 있는지,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최근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SNS를 통해 ‘전시’, ‘공간’ 등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언급량이 점차 증가하고, ‘아트페어’,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트렌드에 주목해 문화시설 이용 현황을 분석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미술관과 박물관 이용 건수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대와 20대는 박물관(8.0%)보다 미술관 방문 비중(19.2%)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방문 비중이 70.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고물가 시기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 비용으로도 특별한 경험과 함께 SNS에 올릴 ‘인증샷’을 찍을 수 있고, 체험형·놀이형 전시가 늘어나면서 10대와 20대 여성들이 미술관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10대와 20대는 AI 기술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를 포함한 주요 AI 서비스 3곳에 대한 연령대별 이용액 변화를 작년과 올해(1~2월) 비교해 보니, 월평균 건당 이용액 증가율이 10대와 20대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10대가 43.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20대도 38.0%로 그 뒤를 이었다. 인당 이용액 증가율도 10대와 20대가 각각 61.8%와 66.0%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20대가 주말에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 지역이 어디인지도 지난 5년간(2019년~2023년)의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2019년만 해도 명동·충무로·남산 등이 위치한 중구가 1위로 가장 많은 이용 건수를 보였으나, 2023년에는 홍대·합정·상수 상권을 중심으로 20대의 소비가 이뤄지면서 마포구가 1위로 올라섰다. 마포구는 홍대 상권이 연남·망원 지역으로 확장되고, 아이돌 생일 카페 문화가 해당 상권으로 집중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어 강남구와 종로구가 뒤를 이었다. 한편 영등포구와 성동구는 2019년 대비 2023년 20대의 소비 비중 증가 폭이 가장 큰 마포구(+3.5%p) 다음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영등포구(+2.2%p)의 경우는 더현대 서울이 입점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성동구(+1.9%p)는 맛집과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르면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0대와 20대는 웹툰이나 게임 유로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었다. 2023년 1년 동안 연령대별 게임/웹툰 유료 결제 이용 비중을 살펴보니, 잘파세대 비율이 웹툰은 43.2%, 게임은 43.3%로 다른 연령에 비해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또한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맛으로 유명한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는 아직도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마라탕 이용 연령대를 분석해 보니, 10대(7.2%)와 20대(26.1%)를 합친 비율이 33.3%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40대의 이용 비중이 30.3%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10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의 평균 나이대가 40대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자녀를 위해 소비한 데이터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탕후루 가맹점은 2023년에 전년 대비 무려 1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10대와 20대의 이용 비중이 38.8%를 차지해 탕후루 열풍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는 짧고 강렬한 자극을 통해 즉각적인 재미와 즐거움을 원하는 세대 특징이 식생활에 반영됐다고도 볼 수 있다. 10대와 20대는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면서도 동시에 건강과 디톡스에 초점을 맞춘 자기 관리 소비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샐러드 전문점과 헬스장 이용 현황을 보면, 1020세대는 각각 32.5%와 26.9%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저속 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식단 및 운동으로 자신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고, 건강과 체력도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현재의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10대와 20대의 관심사를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5-28
  • 하나은행,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 개최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 에서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열린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4.5.23 [하나은행 제공. 연합뉴스]   하나은행은 뉴시니어를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인 50∼64세 고객으로 정의하고, 이번 포럼에서 증여·상속·신탁 등 뉴시니어 세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산관리 분야를 다뤘다. 뉴시니어 포럼은 매달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하나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은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통해 손님들이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와 자산 이전 노하우를 터득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4-05-27
  • 대우건설, ‘입주민을 위한 힐링타임’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개최
     • 22년 9월 첫 공연 이후 3년간 34개 단지에서 입주민 위한 가든 음악회 개최  • 웰컴밀, 와인 클래스, 가든 음악회 등 입주 전부터 후까지 토탈 케어 서비스 제공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지난 25일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된 12회차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로,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전통 연희를 선보이는 ‘다온 연희단’이 풍물놀이 공연과 각종 기예를 선보였다. 공연에 참여한 아이들은 공연에 동화되어 사자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예술단체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 팝, 가요, 클래식 등을 연주했다. 특히 소프라노 안혜수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출연해 공연에 열기를 더했다.  가든 음악회에 참석한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의 한 입주민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문화생활을 충분히 누리기 어려웠는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니 선물 같은 경험이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즐기고 있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아이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입주 고객 대상 서비스인 PRUS+(Pride Up Service)를 통해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웰컴밀, 와인 클래스, 힐링 티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입주민들이 입주 전부터 후까지 자연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그중, 가든 음악회는 입주민들의 호평을 바탕으로 PRUS+(Pride Up Service)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3개년 동안 34개 단지에서 가든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의 입주민 만족도가 높아 행사를 확대해 올해는 총 30여 개 단지에서 가든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단지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성껏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세대공감
    2024-05-27
  • '3천여 명 운집'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컬러레이스 성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25일 3천여 명의 참가자가 운집한 가운데 렛츠런파크에서 열린 '2024 컬러레이스'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2024 컬러레이스' 행사 전경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컬러레이스는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이색 마라톤으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즐길거리로 러닝 무대를 꾸몄다. 참가자들은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이 시작되기 전부터 온 몸에 컬러 파우더를 묻히고 서로에게 파우더를 뿌리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는 친구·연인과 함께 온 참가자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했으며, 대회 시작 전부터 서로 응원과 함성을 보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이번행사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다양한 명소와 말 테마 코스를 엮은 3.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일몰 속에서 초여름 나무와 꽃들이 한데 어우러진 경치는 인증사진을 찍고 러닝을 즐기기 더 없이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레이스 코스를 따라 조성된 형형색색의 컬러존에서는 옥수수 분말로 제작된 컬러 파우더가 폭죽처럼 터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축제처럼 러닝을 즐겼다.  마라톤이 끝난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는 유명DJ의 EDM 공연을 시작으로 노라조의 무대가 펼쳐져 화려하게 엔딩을 장식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컬러레이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의 편자와 음료 등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 미니홀스 먹이주기 체험, 인생네컷 포토박스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세대공감
    2024-05-27
  • K컬처 전도사 자처하는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나는 심포니’
    농심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辛)나는 심(心)포니’가 창단 1주년 및 한국ㆍ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6월 19일 이탈리아 로마 한국문화원에서 공연한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농심이 지난해 5월 ESG경영의 일환으로 피아노, 첼로, 기타, 색소폰, 드럼, 성악, 보컬 등 다양한 파트의 발달장애인 음악인을 직원으로 채용해 창단했다. 현재 21명의 음악인이 농심 신나는 심포니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가 2023년 7월 2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제공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 주(駐)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과 이탈리아간 친선교류와 함께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 멤버 7명과 사물놀이 공연팀 등 총 14명의 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아트위캔의 교육과 연주기회 발굴로 지난해 농심 본사와 안양공장은 물론 전국에서 135회 공연을 치룰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ㆍ캐나다 수교 60년을 맞아 캐나다 오타와에서 국제교류 공연도 가진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일반의 편견을 개선하고, 음악인으로서 꿈을 키워가는 장애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음악단을 창단했다”며 “단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있어 사업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음악단 창단 이외에도 장애인 고용에 힘써왔다. 제품사진 촬영 및 일러스트, 포토샵 등 편집작업, 제품 포장, 전화교환, 주차 정산 등 다양한 직무에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 세대공감
    2024-05-27
  • '롤' 최고 존엄에 이상혁 초대 헌액
    전 세계에서 K-e스포츠의 대명사로 군림한 '페이커' 이상혁이 '전설의 전당'에 최대 현액자로 선정됐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이른바 K-e스포츠의 대명사로 군림한 '페이커' 이상혁이 또 하나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실었다.    이상혁은 자신이 뛰고 있는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에 가장 먼저 헌액됐다.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여타 스포츠에서도 운용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콘셉트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방식으로 해석하면서 '전설의 전당' 제도를 자체 고안했다. 게임과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가리고 이들의 행보를 기리겠다는 취지다.    라이엇 게임즈는 앞서 지난 1월 '전설의 전당' 신설을 알리면서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그 결과로 국내 프로리그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소속인 T1의 미드 라이너 이상혁이 뽑혔다. 이상혁은 뛰어난 기술적 역량과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플레이를 창출하는 능력 덕분에 오래전부터 명성을 떨쳤다. 이에 '불사대마왕'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4회나 우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3년 처음 출전한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등극했고, 2015년과 2016년에는 2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회차인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소환사의 컵(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매년 상반기 결산 격인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에서도 2016년과 2017년 2회 우승했다. LCK에서도 가장 많이(10회) 우승컵을 품었다. 이상혁은 LCK에서 최다인 935경기(세트 기준)에 출전해 631승을 기록했다. 여기에 3000킬과 5000어시스트를 넘긴 유일한 선수다.    특히 이상혁은 국제 대회와 지역 대회에서 일군 성과 외에도 e스포츠 전반에 각인한 기여도까지 감안해 초대 헌액자로 확정됐다. 2013년 데뷔한 이상혁은 다른 선수들이 본받고 싶은 선수로 꼽을 만큼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선행을 베푸는 등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가 자체적으로 도입한 '전설의 전당'   라이엇 게임즈는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 헌액을 기념해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전체를 '페이커 신전'(Faker Temple)으로 꾸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3년 '월드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한국관광공사와 제휴해 하이커 그라운드를 '리그 오브 레전드' 전용 콘텐츠 공간으로 완성했다. 이후 양사는 다각도로 협업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페이커 신전' 역시 이 일환이다.    '페이커 신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운영된다. 이상혁의 행적과 업적을 나타내는 전시물이나 미디어 콘텐츠를 상영하고 쌍방향 체험을 통해 이상혁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영광을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1층에는 이상혁의 트레이드 포즈인 '엄지척'을 형상화한 동상이 마련되고, 2층에서는 검지로 조용히 하라는 뜻을 표현하는 '쉿 포즈'가 눈에 들어온다. 3층은 이상혁의 영광의 순간들이 사진으로 구비된다. LCK 측은 "팬들이 이상혁의 헌액을 유쾌하게 축하하고, 활약을 기억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현실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를 융합해 이상혁에게 바치는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 작품에는 이상혁의 위업을 '리그 오브 레전드' 특유의 화풍으로 조명하는 묘사가 담긴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부문 사장은 "’페이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e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며 "'전설의 전당' 최초 헌액자에 걸맞은 자격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2011년 첫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 이후 14년 동안 출전 팀들의 활약과 업적, 그리고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기 위해 각 지역·권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팀이 만든 성과 등을 축적하고 평가해왔다. 이 연장선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수 백만 명의 팬들에게 영감을 준 전 세계 프로 선수들의 놀라운 행적을 기념하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만의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국e스포츠협회가 여러 종목에 걸쳐 비슷한 방식을 형식적으로 이어오고는 있으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배급하고 있는 주체인 라이엇 게임즈가 직접 인물을 찾는다는 점에서 전문성과 객관성, 상징성이라는 명예의 전당 본래의 취지를 십분 살릴 수 있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각 지역의 e스포츠 업계 전문가들로 독립적인 투표인단을 편성했고 체계적인 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헌액자들이 정하게 된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05-23
  • 한국 기혼 남녀 10명 중 6명은 결혼 생활이 행복해
    나우앤서베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국 기혼 남녀 결혼 생활 만족도’란 주제의 핫 이슈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 기간은 2024년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며 설문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기혼 패널 회원 500명이다. 나우앤서베이 핫이슈 설문 결과 ‘결혼 생활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에 대한 질문에 ‘행복하다(47.2%).’, ‘보통이다(34.2%).’, ‘매우 행복하다(13.0%).’, ‘불행하다(4.0%).’, ‘매우 불행하다(1.6%).’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엘림넷   ‘결혼 생활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에 대한 질문에 ‘행복하다(47.2%).’, ‘보통이다(34.2%).’, ‘매우 행복하다(13.0%).’, ‘불행하다(4.0%).’, ‘매우 불행하다(1.6%).’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점을 통해 응답들이 대체로 결혼 생활에 대해 만족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하가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에 대한 질문에 1순위 응답 기준 ‘부부간 소통/대화(50.2%)’, ‘경제적 안정(23.8%)’, ‘정서적 안정(10.0%)’, ‘성격 조화(4.2%)’,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3.6%)’, ‘자녀 출산/양육(3.2%)’, ‘공통의 취미나 여가 생활(1.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부간 소통/대화’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귀하의 결혼 생활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1순위 응답 기준 ‘부부간 소통/대화(28.8%)’, ‘정서적 안정(17.6%)’, ‘경제적 안정(11.2%)’,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10.4%)’, ‘자녀 출산/양육(9.0%)’, ‘직장과 가정의 균형(4.4%)’ 등의 순으로 나타나, 위 질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부간 소통/대화’가 실제로도 가장 만족스러운 점 중 높은 응답률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하의 현재 결혼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 1순위 응답 기준 ‘경제적 불안정(21.4%)’,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12.8%)’, ‘부부 간 갈등(10.8%)’, ‘취미나 여가 생활 불일치(8.6%)’, ‘가사 분담(8.6%)’, ‘일과 가정의 불균형(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사 분담 및 양육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에 대한 질문에 ‘남녀가 협력하여 분담(47.8%)’,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43.2%)’, ‘전통적인 역할 분담-남자/일, 여자/집안일(8.6%)’, ‘기타(0.4%)’ 등의 순으로 나타나, 현대 사회에서는 전통적인 가치관에 대한 생각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결혼 생활을 만족스럽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에 대한 질문에 ‘꾸준한 소통(23.2%)’, ‘가사 분담 및 양육 협력(19.5%)’, ‘경제적 협력(16.7%)’, ‘사생활 존중(13.9%)’, ‘데이트 및 여가 활동(11.2%)’, ‘서로의 성장 지원(9.5%)’ 등 순으로 나타나 앞선 응답들과 같이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또 한 번의 결혼 기회가 주어진다면?’에 대한 질문에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37.0%)’, ‘혼자 살고 싶다(32.2%).’, ‘다른 배우자를 찾고 싶다(30.8%)’로 나타났다. 위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여성 응답자는 ‘혼자 살고 싶다.’ (43.0%)에 가장 많은 응답을 했지만, 남성 응답자는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43.65%)에 가장 많이 응답해, 배우자에 대한 감정이 남녀 간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설문 결과를 종합해 보면, 부부간 의사소통의 질과 경제 상황이 결혼 생활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가사 분담 및 자녀 양육 역할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역할 분담보다는 협력적이며 유연한 접근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설문의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20세 이상 기혼 패널 회원 총 500명(남자 300명, 여자 20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4.38 %포인트이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5-20
  • K-게임 상징하는 '데이브'에 고질라 출몰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인기 괴수 고질라가 출몰한다.    세계 게임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에 각종 영화에 자주 등장하면서 올해 70주년을 맞은 유명 괴수 고질라(Godzilla)가 출몰한다.    ‘데이브’는 해양 어드벤처에 경영 시뮬레이션 요소를 접목했다.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MINTROCKET)에서 만들었다. 넥슨이 창사 이후 사상 처음 내놓은 싱글 패키지 게임이라는 의미도 지녔다.    넥슨은 이달 23일 ‘데이브’에 고질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놀거리를 추가한다. 오는 11월 23일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일종의 기한 한정 콘텐츠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질라가 바닷속에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는다. ‘데이브’ 고유의 그래픽으로 표현한 괴수의 왕 고질라와 함께 고질라 세계관 속 신규 NPC(Non-Player Character) 미키도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또한 신비한 바다 블루홀 속에 흩어진 괴수 피규어를 수집하는 서브 미션과 거대한 집게발을 가진 거대 괴수 에비라를 상대하는 보스전 등이 포함된다. 11월 23일까지황재호 넥슨 디렉터는 “고질라가 지닌 괴수의 특징을 ’데이브’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겠다”고 했다.   고질라가 등장하는 장면   한편, ‘데이브’는 지난해 6월 말 정식 출시되자마자 세계적인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매출 1위에 등극했고 총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돌파했다. 싱글 플레이 형식의 패키지 게임으로는 국내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판매 기록이다. 스팀에는 매년 10만 개 이상의 신규 게임이 올라온다.  올해 4월 열린 ‘BAFTA(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 게임 어워즈 2024’에서는 한국 최초로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면서 대표적인 K-게임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데이브’는 PC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05-18
  • '오월, 희망이 꽃피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 거행
    윤석열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기념공연 통해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정치권, 헌법 수록 한목소리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단 / 연합뉴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 정신을 기리는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됐다. 올해 기념식은 5·18 유공자와 유족 등 2천500명이 초청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해 "매년 참석하겠다"는 5·18 유족과의 약속을 지켰다. 5·18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의 폭압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5월 9일 제정됐다. ◇ 윤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대한민국이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자유는 확장됐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이 있다"며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국민 모두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후 3년 연속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취임 첫해 유족들에게 한 '매년 참석'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인사와 함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박찬대 원내대표, 조국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한 44주년 5·18 기념식 '오월, 희망이 꽃피다'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으며, 우리 모두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꿔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공연은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학생 희생자인 류동운·박금희 열사를 전남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1980년 당시 한신대 2학년이었던 류 열사는 아버지의 만류에도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숨졌고, 춘태여상 3학년이었던 박 열사는 부상자를 위해 헌혈한 후 귀가하다 계엄군 총격에 사망했다. 학생 열사 출신학교 후배들이 객석에 있는 유족들을 찾아가 5월에 꽃을 피워 '오월 영령'을 상징하는 이팝나무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식은 참석자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끝났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보수 정부 시절 '제창'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논란을 없애고 3년 연속 제창해 의미를 더했다. 다만 국가보훈부가 기념공연 영상으로 박금희 열사를 소개하며 박현숙(16세 마이크로버스 총격 사망) 열사의 사진을 잘못 사용해 옥에 티가 됐다. ◇ 기념사 '헌법 수록' 미언급…오월단체·지역 정치권 "아쉬워" 올해 윤 대통령 기념사에 '5·18 헌법 전문 수록' 언급이 없다며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5·18 단체와 정치권 목소리가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고 지난해 기념식에서도 "오월의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그 자체"라며 계승을 강조했지만, 올해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윤남식 5·18 공로자회 회장은 "5·18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올해에는 빠져 있어 섭섭하다"고 말했다. 양재혁 5·18 유족회 회장도 "그토록 염원했던 내용이 없어 단체 분위기가 다소 침울하다"면서도 "대통령이 '잘 챙기겠다'고 한 발언에 희망을 건다"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기념사에 언급되지 않아 무척 아쉽다"고 논평했고,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대통령 기념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5·18 헌법전문 수록'이라는 문구의 손팻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기도 했다. 정치권은 헌법 전문 수록 추진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힘을 모은다'고 했지만,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해 야권에서는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쉬운 것은 윤 대통령께서 대선 때 명백하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오늘 기념식에서는 한마디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실천과 행동으로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기반으로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국신당 조국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찬성 입장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4-05-18
  • 5월 10일부터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광화문 광장서 개최
    외교부는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을 10~12일 동안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금번 페스티벌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2024.6.4.-6.5.,일산킨텍스(KINTEX) 및 서울) 개최를 앞두고, 우리 국민의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봉, 가나, 케냐, 모로코, 나이지리아, 르완다, 시에라리온, 수단, 탄자니아, 튀니지, 잠비아 등 15개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과 아프리카 커뮤니티(우간다, 부룬디)가 참여하여 아프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일 개최되는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개막식 축사에서, ▲다음 달에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 회의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금번 페스티벌을 통해 한-아프리카간 상호 이해와 연대감을 증진하고,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 회의가 한-아프리카간 협력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Carlos Victor Boungou)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주한가봉대사)을 비롯한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과 주요 관계 인사 및 광화문 광장 방문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은 국가별 홍보 부스를 통해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고, 커피 시음, 패션, 전시, 공연 등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이 기대된다. 한국과 아프리카 간 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이번 페스티벌 행사는 한-아프리카 관계 증진과 문화 교류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5-08

소셜뉴스 검색결과

  • 민주당 김용민 의원, 마을 현장에서 '주민 간담회' 진행
    민주당 김용민(남양주 병)의원은 최근 남양주 와부읍 어룡마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고 그린벨트 해제 해결에 나섰다.   민주당 김용민(남양주 병) 의원이 주민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했다.   어룡마을 주민회(어룡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ㆍ어사모)에 따르면 같은 행정 구역(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중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일부만 그린벨트가 해제됐다.   이에 어룡마을 주민회는 도곡리 그린벨트 지역 약 13만2231㎡(4만평)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민원을 지난달 19일 접수했다.   박진열 전 어사모 회장은 김 의원에게 "20년 동안 어렵게 비닐하우스에서 살아왔던 주민들 연세가 벌써 80세를 넘었다"며 "마을 머슴이 그린벨트 해제로 해방돼 하루라도 편히 살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이미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창고 등으로 그린벨트가 어느 정도 훼손된 지역이기 때문에 제발 풀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용민 의원은 "현재 그린벨트 해제의 경우 집단취락지구 20호 이상 행정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에는 20호 미만으로 당장 현재는 검토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추후 규제 완화의 목적으로 시민이 이미 거주해 훼손된 그린벨트에 대해 국토부에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3-03
  • 오르가니스트 안효주 '산수화 오르겔 목요콘서트' 첫 주자로 나서
    "모차르트는 오르간을 악기의 왕이라고 했는데요, 규모나 음향 면에서 다른 모든 악기를 압도할 만한 크기이기 때문이죠. 아주 부드러운 소리부터 온몸을 흔드는 듯한 고유의 웅장한 소리까지 오르간이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의 가능성을 알게 되면 누구나 오르간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르가니스트 안효주   오르가니스트 안효주가 오는 3월 7일 경기도 양평 국수교회에서 산수화 오르겔 목요콘서트 첫 주자로 나선다. 국수교회 산수화 오르겔은 국내 최초의 오르겔 장인 홍성훈 마이스터의 13번째 작품으로 양평의 자연을 모티브로  2014년 제작됐으며 매년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를 경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르겔 콘서트 첫주자인 오르가니스트 안효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하고 영국왕립음악원과 독일 뤼벡국립음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악원을 졸업한 후 유럽의 다양한 악기와 스타일을 섭렵한 인재다.  유학 시절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유럽 주요 성당과 콘서트장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안효주 씨는 “다른 모든 악기들은 한 가지 음색만으로 연주하는 데 반해 오르간은 각각의 파이프 음색을 조합함으로써 만들 수 있는 음색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양손과 양발을 모두 사용하여 음악을 연주하게 되는데, 사지를 이용해서 곡을 완성할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수교회 ’산수화 오르겔 목요콘서트‘의 첫 연주에서는 특별히 오르간 음악에 생소한 분들도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편곡 곡들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어요. 여러 악기가 연주해야 하는 오케스트라 곡을 한 명의 오르가니스트가 연주할 때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 지를 생각하며 들어보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안 씨가 연주할 곡으로는 세바스찬 바흐가 24살의 젊은 시절 작곡(1703-1707)한 오르간 곡  ‘토카타와 푸가’와 우리에게 친숙한  모차르트의 '소야곡(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Eine Kleine Nachtmuzik)', 샤를 프랑수아 구노의 '아베마리아' 등이다. 또한 피날레 무대로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Symphony No.5 in c minor Op.67)로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3-02
  • 가요계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 숨진 채 발견
    티아라 '롤리 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이엑스아이디 '위아래', '덜덜덜', 모모랜드 '뿜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가요계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23일 오후 사망했다. 향년 41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도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의 지인이 서울 강남구 작업실에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숨졌다. 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의 '핫 이슈'(Hot Issue), 티아라의 '롤리폴리', 에이핑크의 '노노노'(No No No)·'러브'(LUV), EXID의 '위아래'·'아 예'(AH YEAH), 모모랜드의 '뿜뿜' 등 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가요계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 불렸다.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중반 K팝 가요계를 일컫는 '2세대 아이돌 시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 포항 출신인 그는 아버지 직장을 따라 초등학교 시절 전남 광양으로 이사했고, 중학교 시절 음악의 꿈을 키웠다. 그는 처음에는 가수의 꿈을 가지고 2000년부터 약 4년 동안 오디션을 보고 다니며 어려운 생활을 했다. 그러다 우연히 언더그라운드 힙합 레이블에서 프로듀싱 기회를 잡은 그는 2004년 당시 김건모, 왁스, 자두 등이 소속된 제이엔터컴을 찾아가 작곡가 최준영 밑에서 '막내' 생활을 시작하며 작곡가로 진로를 틀었다. 신사동호랭이는 이후 비스트, 포미닛, 티아라 등 당대 인기 아이돌 그룹의 대표곡을 만들며 저작권료만 연간 수억원대에 이르는 정상급 작곡가로 거듭났다. 또 자신의 작곡 필명을 하나의 '브랜드'로 끌어올리며 각종 TV·라디오 프로그램과 광고에까지 등장했다. 신사동호랭이는 2011년에는 작곡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음반 제작자로 변신해 AB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이듬해인 2012년 걸그룹 EXID를 선보였다. 신사동호랭이는 그러나 2017년 "사업 지인으로부터 비롯된 채무가 발생했고, 또 다른 업체에 빌려준 자금까지 회수하지 못했다"며 법원에 회생 신청을 냈고, 이듬해 빚 중 70%를 10년에 걸쳐 갚는 것으로 회생 계획안이 받아들여지는 등 경제적 어려움도 겪었다. 그는 근래에는 티알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2021년 걸그룹 트라이비를 선보였다. 트라이비는 지난 20일 그가 프로듀싱을 한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를 발표했고,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했다.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라며 "하지만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그의 유지를 받들어 '다이아몬드'의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사망 2일 전인 지난 21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트라이비의 신곡 안무 시안을 공개하거나 양양에 다녀온 사실을 알리며 외부와 소통해왔다. 또 최근까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TAN의 곡 작업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요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티아라 출신 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외에서 비보를 듣게 됐다"며 "덕분에 수많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했다. 몸도 마음도 모두 평온할 그곳에서 내내 평안하시길 기도하겠다"고 적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가족 친지와 동료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발인은 25일.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2-23
  • "반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는다"는 의사 발언 논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주제로 열린 TV 토론회에서 '반에서 20~30등 하는 의사를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의사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사진=MBC 100분토론 다시보기 갈무리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비판하는 취지에서 나온 발언이지만 성적 위주로 의사 자질을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서 의사를 대변해 출연한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지역의사제에서 성적 낮은 학생을 뽑아서 의무근무 시키면 근로 의욕도 떨어질 것이고, 그 의사한테 진료받고 싶겠나"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사제로 성적이 많이 떨어지는 인재를 뽑을 수밖에 없다"며 "그 지역 인재를 80% 뽑아봐라. 지역에 있다고 해서 의대를 성적이 반에서 20~30등 하는 데도 가고, 의무근무도 시키고 (하는 것을)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은 "국민들이 최상의 진료를 받고 싶은데, 정부가 '양'(量·의대 증원)으로 때우려 한다"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즉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리면 의대에 입학하는 학생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의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된 문제점이다. '반에서 ○등하는 학생도 의사 되겠다'는 말이 인터넷 커뮤니티나 사적인 대화 공간을 넘어 공식석상에서 등장한 셈이다.   그렇다면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발언대로 의대 정원을 2천명 추가 확대하면 반에서 20~30등 하는 경우에도 의대가 갈 수 있을까?  입시업계에 따르면 종합하면 정부 발표대로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린다 하더라도 반에서 '20~30등 하는 학생'은 의대에 가기 어렵다. 지난해 기준 전국 고등학교의 수는 2,379개인데, 전교 3등까지를 다 합해도 7천명을 넘는다. 의대 정원을 정부 발표대로 5,058명까지 늘려도, 전교 3등까지는 해야 의대에 갈 수 있다는 얘기다. 더군다나 최근 저출산 기조로 인해 한 반에 학생 수는 20∼30명가량에 불과해 20~30등이면 하위권에 속한다. 정부 말대로 의대 신입생을 특정 지역 출신으로 뽑는 '지역인재전형'의 비중을 4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높이더라도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의대 진학이 힘들다는 게 입시업계의 설명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정원 2천명 확대로 합격선 하락은 크게 없을 것이며, 지역인재전형 확대도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대표는 "2028년도에는 문·이과 통합수능이 돼 문과에도 (의대) 문호가 열릴 텐데 그때는 오히려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며 "'전교 1~2등 가던 것이 3등도 간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조심스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러자 이동욱 회장의 '반 20-30등 의사' 발언을 두고 의사들의 '엘리트 의식'이 TV 토론회라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드러난 것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2-22
  • 정부, 2월 27일부터 숙박할인권 11만 장 푼다
    ‘여행가는 달’맞이 국내 숙박상품(5만 원 초과 비수도권 지역) 3만 원 할인 지원 2월 27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6개 온라인 여행사 참여 40개 채널 통해 선착순 사진=픽사베이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설 연휴에 숙박할인권 9만 장을 배포한 데 이어,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2월 27일부터 숙박할인권 11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 숙박할인권은 2월 27일(화)부터 매일 오전 10시, 46개 온라인 여행사가 참여한 40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관광 활성화 취지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제외) 숙박시설로 한정해 진행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2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 사용 가능 할인권 발급 후 유효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안에 숙박 예약(결제 등)을 해야 하며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숙박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할인권은 2월 27일(화)부터 4월 14일(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2. 7.~25.)에 숙박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이번 기간에 새롭게 할인권을 발급·이용할 수 있으며, 만약 이번 할인 기회를 놓치더라도 6월 ‘여행가는 달’을 계기로 한 번 더 숙박할인권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므로, 그때 숙박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2-20
  • 국민 40% '저출산 해결 위해 육아휴직 복직자 우대 필요'
    올해 제도개선 추진과제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설문조사 결과, 국민은 <민생안정, 경제 활성화>와 <저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제도개선 분야로 꼽았다. 일러스트=픽사베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2024년도 제도개선 역점 추진과제 선정’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최근 몇 년간 국민신문고, 110 정부 민원 콜센터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민원과 국정과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추진할 총 7개 분야 30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국민권익위는 발굴된 과제 중에서 어떤 분야의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한지 국민의 생각을 확인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제도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국민패널 2,083명과 일반 국민 3,883명 등 총 5,966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응답자 현황을 살펴보면, 40대가 가장 많이 참여했고(32.3%), 30대 (31.2%)와 50대(15.7%) 순으로 참여율이 높았다. 반면, 10대 이하와 70대 이상 응답자 참여율은 각각 0.3%, 2.2%로 낮았다. 7개 분야 중 우선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22.7%가 <민생안정·경제 활성화>를 선정했고 <저출산·육아환경 개선(21.8%)>, <부패·예산낭비 방지(13.4%)>가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38.6%의 응답자가 <저출산·육아환경 개선> 분야에 해당하는 3개 제도개선 과제 중 ‘육아휴직 복직 공무원 인사우대 방안’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생안정·경제 활성화> 분야에선 ‘장기미거래 금융자산 활용 서민지원 강화 방안(34.5%)’, <부패·예산낭비 방지> 분야에서는 ‘건강보험 허위 직장가입자 방지 방안(26.7%)’을 꼽았다. 이 밖에도 응답자들은 ▲초등학생 돌봄제도 전 학년 확대 ▲건강보험료 및 국민연금 산정 시 지역가입자 부담완화 ▲스쿨존 과속 단속 카메라의 시간대별 탄력적 운영 등 다양한 제도개선 과제들을 제안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신규 과제 선정 및 제도개선안 수립 과정에 참고·활용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민성심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국민의 요청과 바람을 짚어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설문 결과를 길잡이 삼아 올해 제도개선 추진 방향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2-19
  • '경포호'를 '경호'로...명칭 변경 제안 SNS상에서 확산
    강원도 강릉시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경포호(鏡浦湖)를 경호(鏡湖)로 명칭을 바꾸자는 의견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경호. 사진=이규송 교수 페이스북   이규송 강릉원주대 교수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포호는 고문헌과 1990년대 지형도까지 경호로 이름이 불리다가 2000년대 지형도부터 경포호로 바뀌었다"고 설명하면서 경포호를 '경호'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명칭상 포는 바닷가의 포구를 지칭하고, 호는 민물이 담긴 호수를 의미해 포와 호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함께 붙을 수 있는 이름이 아니며 예전에는 경포가 있었으나 지금은 호수 형태이므로 다른 석호와 마찬가지로 호로 부른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경호로 표기된 1872년 강릉지도와 '경호' 명칭 변경 제안. 사진=이규송 교수 SNS   18세기 중반 제작된 작자 미상의 전국 지도인 '광여도', 18세기에 만든 조선의 도별 군현지도집인 해동지도를 비롯해 1960년대부터 1990년까지 지형도에도 경호로 표기되다가 2000년대 들어 경포호로 바뀌었다며 관련 자료를 함께 제시했다. 조선시대 성근묵(1784∼1852)의 鏡湖移面目(경호가 면목을 달리하니)으로 시작하는 시에도 경호로 표기돼 있다. 임호민 가톨릭관동대 교수는 "포구의 의미로 쓰일 때는 경포, 호수 의미로 쓰일 때는 경호, 두 의미를 포괄할 때는 경포호, 또는 경포호수라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는 댓글을 달았다. 1990년대까지 경호로 표기되다 2000년대 들어서 경포호로 표기된 사례. 자료=이규송 교수 SNS   이한길 동해안바다연구회 편집위원장도 2017년 한 기고문에서 '경포호의 제 이름 찾기, 경포호(鏡浦湖)인가 경호(鏡湖)인가?'라는 글을 통해 경포호 명칭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고전에 나오는 자료를 보면 '경포'라는 글자가 상당히 나오지만, 이 단어는 경포대를 의미하는 것이지 호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번역본을 보면 이를 경포호라고 번역하고 있다고 오역을 지적했다. 그는 "이제라도 경포의 호수에 올바른 이름을 찾아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문헌자료에 나오는 이름은 경호 혹은 감호"라고 밝혔다. 이규송 교수는 "경포호보다는 내 마음을 비춰보는 거울 호수라는 뜻인 경호의 원래 이름을 돌려주자"고 제안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2-13
  • 유튜버도 '빈익빈부익부'...상위 1%만 8억원대 수입
    유튜버 등으로 1인 미디어 창작 활동을 하는 사업자들의 연간 총수입이 1조원을 넘었다. 유튜브 CI. 사진=픽사베이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9,366명으로 4만명에 육박했다. 신고된 1인 미디어 수입금액은 총 1조1,420억원. 2019년 875억원에서 2020년 4,521억원, 2021년 8,589억원 등으로 증가하다가 2022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수입을 신고한 유튜버들이 늘면서 총수입도 증가 추세다. 신고 인원은 2019년 2,776명에서 2020년 2만756명, 2021년 3만4,219명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유튜버·BJ 등과 같이 인터넷 기반의 미디어 환경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수입금액은 경비를 차감하기 이전 금액으로 매출액과 유사한 개념이다. 자료=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 제공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393명의 총수입은 3,333억원으로 전체 수입의 29.2%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8억4,800만원으로 3년 전인 2019년 상위 1% 평균(6억7,100만원)보다 26.4% 늘었다. 상위 10%인 3,936명의 총수입은 8,684억원으로 76.0%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수입은 2억2,100만원이었다.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의 평균 수입은 2,900만원으로 2019년(3,200만원)보다 300만원 줄었다. 양경숙 의원은 "유튜버들이 급증해 이들이 벌어들이는 총수입이 크게 늘었다"면서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져 큰 수입을 거두는 유튜버는 극히 소수이고 유튜버만으로 소득을 올리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2-07
  • 4일 렛츠런파크 서울…1등급 2300m 경주 주인공은?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최고 누적상금 ‘흥행질주’ 무서운 속도로 추입하는 ‘브리가디어제너럴’ 등  오는 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등급 2300m 레이스가 펼쳐진다. 연령 및 산지에 관계없이 시행되는 1등급 경주이자 총상금 1억1000만원을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될 금주의 하이라이트 경주. 설 연휴 휴장을 앞두고 경마팬들에게 박진감과 행운을 가져다 줄 경주마는 누구일지, 주목할 만한 4마리를 살펴본다. ■ 흥행질주 (거, 한국 7세, 레이팅 103,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34.4%, 복승률 40.6%) 흥행질주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이번 경주 출전마 중 최고레이팅에 누적상금 역시 원톱인 ‘흥행질주’. 생애 첫 대상경주였던 ‘20년 코리안더비(G1)에서 3위로 결승점을 밟은 후 그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21년 대통령배(G1), ‘23년 Owner’s Cup(G3)에서 계속해 3위 기록. 주로 1800m, 2000m 일반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장거리 베테랑‘의 모습을 선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싱가포르 트로피 특별경주에서는 줄곧 중위권에서 경주를 풀어가다 결승점을 150m 앞두고 파워풀한 추입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출전한 ’대통령배‘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이번 경주에서 다시 한 번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흑전사 (수, 한국 8세, 레이팅 102, 김경남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37.0% 복승률 51.9%) 흑전사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작년 4월 1등급 1800m 경주에서 이번 경주에 함께 출전하는 ’릴패트론‘을 제치고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흑전사‘. 경주 초반부터 쭉 상위권을 유지하다 4코너 진입 후 선두로 올라선 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결승점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가장 최근 경주인 지난 12월 1등급 2000m 경주에서는 외곽의 불리함 때문이었는지 11위를 기록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냈는데, 이번 경주 출전마 중 승률 1위인만큼 부진을 딛고 다시 선전하기를 바라는 경마팬들의 바람이 흑전사를 향하고 있다. ■ 릴패트론 (거, 미국 8세, 레이팅 102, 고재완 마주, 서인석 조교사, 승률 19.4% 복승률 38.9%) 릴패트론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지난해 두 달 간격으로 출전했던 4번의 장거리 경주 중 3개 경주에서 모두 2,3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낸 ’릴패트론‘. 경주 초반 중하위권에 머무를 때도, 선입권에서 레이스를 전개할 때도 ’릴패트론‘의 막판 추입은 늘 인상적이었다. 경주 내내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구력과 근성으로 결국 순위권 안에 들고야 마는 뚝심. 4~5세 때보다 6세 때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만큼, 8세가 된 올해 베테랑으로서 더 무르익은 경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브리가디어제너럴 (수, 호주 8세, 레이팅 92, 청팅콩 마주, 서범석 조교사, 승률 21.9% 복승률 34.4%) 브리가디어제너럴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세계 최상위 씨수말 ’태핏(Tapit)‘의 자마로 호주에서 수입된 ’브리가디어제너럴‘. 직전 경주는 올 1월 2000m경주. 출발부터 쭉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하다 3코너를 앞두고 무서운 속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순식간에 선두권에 진입했다. 접전 끝에 3위에 그쳤지만, 해당경주 출전마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노익장을 제대로 보여준 셈. 지난해 10월 출전한 2300m경주에서도 2코너 직후 앞서가던 10마리를 순식간에 넘어서는 모습을 봤다면 그의 스피드지구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2300m 그랑프리도 두 번이나 출전했던 만큼 이번 경주에서도 저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눈여겨봄직 하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2-02
  • 빙판길에 쓰러진 할머니 구한 최남순 씨 “당연한 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새벽배송 중 빙판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인명피해를 막은 ‘와우 히어로’ 쿠팡친구(배송직원) 최남순 씨를 포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최남순 쿠팡친구가 ‘와우 히어로’ 표창 수여를 기념하는 모습 사진=쿠팡 제공   최 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경 서울 강북구 수유동 주택가 골몰길에서 새벽배송 업무를 하던 중 빙판길에 쓰러져 머리를 다친 할머니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그는 구조대가 올 때까지 구조대의 지시에 따라 할머니의 체온유지를 위해 자신의 외투를 벗어 덮어주고, 의식을 잃지 않도록 팔다리를 주무르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최 씨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상황을 설명한 후 할머니가 구급차에 이송된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다시 업무에 복귀했다. 할머니가 쓰러진 장소는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길로 영하 2도의 추운 날씨 속 응급조치가 늦어졌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 씨의 빠른 조치 덕분에 할머니는 큰 피해 없이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배송을 위해 이동 중 ‘쿵’하는 소리에 달려가보니 빙판길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가 계셨고, 다가가니 할머니의 입술과 온몸이 부르르 떨리면서 의식이 혼미하신 상태였다”며 “바로 119 신고를 하고 입고 있던 옷으로 할머니의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으며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파 속 빙판길에 쓰러진 모습을 보니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밖에 안 들었다”고 당시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달로 입사 3주년을 맞은 그는 원래 포토그래퍼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일을 그만두고 쿠팡친구로 재직 중인 동생의 권유로 입사해 현재는 형제가 함께 쿠팡친구로 활약하고 있다. 최 씨는 “할머니가 안정을 찾아 다행이다. 사실 쓰러진 할머니를 봤을 때 머리를 다쳐 고인이 되신 아버지가 떠올랐다”며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냥 지나치지 못할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포상까지 받으니 감사하고 쑥스러울 뿐”이라고 덤덤히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행은 언론보도로 알려졌다. 이후 CLS는 포상인사위원회를 열어 고객과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시상식을 열고 최 씨에게 ‘와우 히어로’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CLS는 지난해 11월 배송 중 화재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차량용 소화기로 진압한 후 소방서 인계에 기여해 안전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또다른 쿠팡친구를 포상할 예정이다. CLS 포상인사위원회는 “위험에 빠진 시민을 발견하고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쿠팡친구의 선행을 높이 평가해 포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쿠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인명구조·범죄예방·재난대응 등 위급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무릅쓰고 이웃을 도운 공로를 격려하기 위한 ‘와우 히어로’ 수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1-30
  • 국산 경주마 ‘벌마의스타’ 두바이 무대 두 번째 도전
    26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부산경남경마장 소속 경주마 ‘벌마의스타’(수, 5세, 한국, 이종훈 마주)가 두바이 월드컵 예선 데뷔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 재도전에 나선다.  '벌마의스타' 두바이 데뷔전 사진출처=두바이레이싱 유튜브 갈무리   한국의 대표 스프린트 경주마 ‘벌마의스타’가 오는 26일 두바이 현지시간 19시 15분, 4경주 ‘알 신다가 스프린트’(G3, 1200m)에 출전한다. 마번 1번을 부여받은 ‘벌마의스타’는 9번 게이트에서 경주를 시작한다. 총 9두가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는 지난 5일 ‘벌마의스타’의 데뷔전이었던 ‘두바위 스테이크스’(G3, 1200m)에 함께 출전했던 강자들이 함께 출사표를 던지며 재격돌을 예고했다. ‘두바위 스테이크스’ 2위를 기록한 경주마 ‘리딩 스피릿’(LEADING SPIRIT, 8세, 거세, 아일랜드)과 3위를 기록한 ‘컬러 업’(COLOUR UP, 6세, 거세, 아일랜드)은 이번 경주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분위기다.  이 외에도 미국에서 3연승을 기록하고 처음 두바이로 온 ‘로렐 리버’(LAUREL RIVER, 6세, 수, 미국) 역시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인 116으로 ‘벌마의스타’의 앞길을 막아설 가능성이 크다. 지난 데뷔전에서 단짝 서승운 기수와 함께 출전했던 ‘벌마의스타’는 이제 두바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로이스턴 프렌치’(Royston Ffrench) 기수와 호흡을 맞춘다. 1995년 데뷔한 영국 출신 프렌치 기수는 영국과 두바이를 오가며 활동하는 베테랑 기수다.  지난주 ‘벌마의스타’에 기승해 새벽조교를 진행했던 프렌치 기수는 “‘벌마의스타’는 착하고 좋은 말이다. 그와 함께 뛰는 경주가 기대된다”며 출전 소감을 밝혔다.  '벌마의스타' 두바이 데뷔전 예시장 모습   지난 5일 서승운 기수와 함께 두바이 데뷔전에 나섰던 ‘벌마의스타’는 약점으로 손꼽혔던 출발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며 출전마 중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기록은 1분 15초 25. 작년 9월 코리아스프린트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인 1분 10초 7에 훨씬 못 미치는 기록이었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이를 지켜보던 한국 팬들은 댓글을 통해 깊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3주 동안 출발조교를 강화함과 동시에 현지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몰두한 ‘벌마의스타’가 본연의 강인함을 드러낼지 현지와 국내 경마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1-26
  • 농촌 마을에 찾아가는 '왕진버스' 도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의료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한다. 이미지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왕진버스’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이라는 윤석열 정부 농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와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으나, 교통과 의료 접근성은 낮아 적기․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여 농촌 주민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하였다. 정부는 농촌 지역의 의료․복지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2013년부터 농협과 함께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양한방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운영하여 왔으며,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업인 행복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대상자를 확대하여 시행한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안과∙치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32억원(국고 기준)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간 300여 개 마을에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시행되면 그동안 교통∙의료가 취약하여 병의원 이용이 불편했던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농촌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1~2월에 각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향후 농식품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놓여 있는 농촌을 살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1-18
  • 자연이 주는 선물, 고로쇠 수액 출수 시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지난 12일, 경남 진주 인공조림지에 식재된 우산고로쇠나무 등 4종의 고로쇠나무에서 올해 첫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 사진=산림청   미네랄 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천연 이온음료 고로쇠 수액은 겨울철 3주 내외로만 채취할 수 있는 단기소득임산물이다.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출수 적정 기온이 지속되는 시기에 채취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액은 밤 최저기온이 영하 2.1℃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6℃ 이하인 조건에서 일교차 10℃ 이상 차이를 보일 때 출수가 가장 활발하다. 따라서 적정한 기온 조건이 꾸준히 이어질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적정 기온이라고 하더라도 악천후에서는 수액이 잘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높아 맑고 바람이 약한 날을 선택하여 수액을 채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진주 인공조림지를 기반으로 매년 수액 출수량과 기온, 습도 등 미기상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김석주 연구사는 “수액이 잘 나오는 기온과 일교차에 대한 정보를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미기상인자 및 수액 출수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수액의 출수 시기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알쓸신잡
    • 실시간이슈
    2024-01-15
  • 썬밸리 이신근 회장, 여주에 1000만원 장학금 기탁
    썬밸리호텔&워터파크(회장 이신근)와 여주썬밸리CC는 지난 11일 (재)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유영설, 명예이사장 이충우)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좌측부터 이충우 시장· 썬밸리 민문기 대표 ·장학재단 유영설 이사장   이날 기탁식에는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을 대신해 썬밸리호텔&워터파크 민문기 대표가 참석해 유영설 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충우 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은 “어느 한해, 우리가 고난과 역경을 겪지 않고 지내온 세월이 있었는가, 궂은 시간도 당당히 맞서 오롯이 자신의 것을 만들 때 우리는 더 성장 할 것”이라며 “ 미래의 동량들이 올곧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충우 여주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여주 미래의 자산인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에 많은 지역사회의 동참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분들의 지원은 여주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작년보다 올해는 인재육성 장학금 후원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썬밸리그룹은 여주시뿐만 아니라 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각 지역사회에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1-12
  • 노스페이스,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
    전 세계 청소년들의 겨울 축제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착용할 ‘팀코리아 공식 단복’이 공개됐다. ‘팀코리아 공식 시상용 단복’을 착용한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이윤승 선수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의 공식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는 9일 오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주최로 개최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결단식’ 행사에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선보였다. ‘팀코리아 공식 단복’은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빛내줄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편안하면서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일상복(다운 재킷·패딩 베스트·플리스 후드 재킷 등)’과 ‘선수단 장비(신발·비니·장갑·백팩 및 여행 가방 등)’ 등 총 13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팀코리아 공식 단복’은 태극마크와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온성, 경량성 및 통기성 등을 강화했다. 또한 ‘눕시(NUPTSE) 재킷’, ‘핫 샷(HOT SHOT)’ 및 ‘뮬(MULE)’ 등 노스페이스 글로벌 시그니처 제품 고유의 기술 노하우와 트렌디한 스타일이 반영되는 한편, 일부 제품에는 윤리적다운 인증(RDS, Responsible Down Standard) 및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됐다.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서 활약 중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7000만원 상당의 ‘노스페이스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을 깜짝 선물로 준비했다. ‘노스페이스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은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나 다양한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의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브랜드 헤리티지 제품이다. 또한 고프코어룩의 근본(根本)이라 불리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다가올 봄 시즌에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일상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한 패션 아이템이기도 하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성인 국가대표 선수들에 이어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에 축적된 고유의 노하우와 기술 혁신이 집약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다시 한번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1-10

오피니언 검색결과

  • IT시민연대, ‘라인 강탈’ 국회 진상조사위 구성해야
    공정과 정의를 위한 IT시민연대(준비위)(준비위원장: 중앙대 위정현가상융합대학 학장)는 '국회의 ‘라인 강탈’ 진상조사위 구성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13일 밝혔다.   네이버가 키운 메신저 라인, 일본에 넘어가나…경영권 박탈 위기(CG) [연합뉴스TV 제공]   IT시민연대(준비위)는 입장문을 통해 "일본 정부에 대한 우리 정부의 유감 표명이 나온 것은 의미 있다"면서 "일본 정부가 용어 사용을 놓고 한국 정부를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10일 과기부는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에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인했다"며 "네이버를 포함한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 해외 투자와 관련해 어떤 불합리한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으로 우리 기업에게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IT시민연대(준비위)는 일본정부의 용어사용 기만에 대해 일본 정부는 '지분 매각'이라는 표현은 없다고 우리 정부에 밝혔다고 한다. 그러나 이 해명은 기존의 일본 언론 보도와 라인야후 대표의 해명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IT시민연대(준비위)는 지난 4월 16일자 NHK 보도에서 'LINE 야후의 모회사에 네이버가 50% 출자하고 있는 지금의 자본관계의 개선에 대해 모회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에서의 검토를 조속히 실시하도록 요구했다(원문: LINEヤフーの親会社にネイバーが50%出資している今の資本関係の見直しについて、親会社を含めたグループ全体での検討を早急に行うよう求めました)'고 행정지도를 인용 보도한 바 있다고 적시했다. 이어 라인야후의 이데자와 다케시 대표 역시 "네이버에 자본 변경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가 머저리티(majority·다수)를 취하는 형태로의 변경이 대전제라고 명확히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지난 3월 5일 일본경제신문도 '총무성이 소프트뱅크에 A홀딩스의 지분을 강화하라고 구두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T시민연대(준비위)는 "이런 라인야후의 입장 표명과 일본의 언론 보도를 보면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는 '지분매각’이라는 직접적인 용어는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네이버가 50% 출자하고 있는 지금의 자본관계 개선'이라는 용어 하에 지분 매각을 강요하고 있으며, 또한 '구두로 소프트뱅크의 지분 인수를 지시'하는 등의 행위는 '네이버는 라인 지분을 소프트뱅크에 넘기라는 표현과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었다면서 한국 정부를 기만하는 일본 정부의 이중적 행태와 말장난에 분노하며, 스스로 글로벌 리더를 자임하는 일본 정부의 외교적 신뢰성과 국격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IT시민연대(준비위)는 "우리 정부가 '한일투자협정' 및 '한국 기업 차별 금지'라는 원칙에 근거해 신속하게 일본 정부에 7월 1일자 네이버 답변 기한 연장을 요구 및 이번 라인 강제 매각의 공범으로 보이는 소프트뱅크를 소환해 조사하고 그들의 투자 등에 있어 소프트뱅크의 한국 내 사업 전반에 불공정한 요소는 없는지 공정위 등 관련 정부기관의 조사를 받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IT시민연대(준비위)는 "민간과 정부, 국회를 포함한 범국가적 TF 구성이 시간이 걸릴 경우 국회가 진상조사위를 신속하게 구성해 ▲일본 정부의 네이버 자본관계 변경 요구(지분 매각) 관련 행정지도의 진위 여부, ▲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 대한 적절성과 위법성 여부. 그리고 다른 동일 사례와 대비해 차별적 요소의 존재 여부, ▲ 일본내 라인 사업(라인야후 이전) 전반에서의 차별적 행위나 부당한 일본 정부 압력의 존재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5-13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교육에서 필요한 메타버스 환경은…
    교육에 있어서 대면 수업 환경을 대체할 수 있는 비대면 수업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은 코로나 시기를 겪어오면서 모두 경험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코로나가 종식되면서 비대면 수업 환경의 필요성은 벌써 잊혀 가는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지만, 전염병 재출몰에 대한 우려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람들의 인식 속에 남을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한 장학사님이 “코로나 이후에는 태풍만 와도 비대면 수업을 할 것이다”라는 말씀하셨던 기억이 떠오른다. 과거의 우리 교육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대면 수업이 힘든 환경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이를 극복하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가, 그도 여의찮은 상황이라면 휴교하는 방식을 선택했었다. 하지만 팬데믹을 한번 겪어서 그런 걸까? 이제는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이 닥치게 되면 비대면 수업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가장 많이 활용했던 비대면 수업 방식은 동영상 수업, 양방향 화상강의 시스템(Zoom 등)를 이용한 수업이다. 하지만 이러한 비대면 수업 방식은 콘텐츠 질관리, 상호작용 부재, 학습 공동체 결여 등과 같은 문제점을 수면 위로 드러낼 뿐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교육 환경이 주목받았었으며, 현재도 메타버스 기반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메타버스 공간은 지금도 지역 행사, 포럼, 컨퍼런스, 박람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가 출시되어 활용되고 있다. 메타버스 대부분은 가상공간(월드) 안에서 특정 공간(박물관, 놀이시설, 학교 등)을 제공하고 아바타가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다양한 공간을 체험하고, 사용자들과 소통하고, 지식을 얻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코로나 시기에 대표적인 교육 메타버스로 활용되었던 이프렌즈, 제페토, 게더타운 등이 모두 다 유사한 방식의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2024년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사업   메타버스는 가상공간 안에서 체험하면서 지식을 습득하고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교감과 재미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교육에서도 이와 같은 방법이 효율적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현재 교육용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월드) 안에서 특정 공간(학교, 교실, 실습실)으로 아바타가 이동하여 동영상, 참고 문헌 등을 활용한 이러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바타가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돌아다닐 뿐 학습과 관련된 부분은 전통적인 이러닝 수업과 차별성을 찾기가 어렵다. 한편으로는 오히려 UI/UX의 문제로 인해서 학습을 방해하는 요인이 오히려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럼, 메타버스에서 효율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부분이 고려되어야 할까? 실제 연구가 진행된 부분은 아니지만 필자가 에듀테크 기업에서 종사하면서 느끼는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메타버스 공간은 정확한 교육 목적성을 가져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메타버스는 범용적인 메타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향이 강하다. 학교 전체를 메타버스로 옮기거나, 특정 학습 영역(언어학습, 기술 학습 등) 전체를 포괄하는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려는 경향들이 있다. 빅테크 기업이 막대한 자금과 시간을 들여 메타버스 환경을 개발한다면 모르겠지만, 단편적으로 개발·접근되고 있는 국내 메타버스 산업에서는 맞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교육 목적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는 메타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될 필요가 있다. 학교에서 교실로, 교실에서 교과목으로, 교과목에서 단원으로, 단원에서 성취 기준으로의 교육체제에 적합한 설계가 필요할 것이며, 수업의 목적에 따라서 가상공간이 아닌 AR, VR, MR, XR 등의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것도 적극 고려되어야 한다.  둘째,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동하는 아바타의 모든 이력을 데이터로 처리해야 한다. 메타버스 환경에서 제일 큰 장점은 모든 활동, 행동, 학습, 결과 등이 데이터로 저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에듀테크 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는 학습분석, 적응형 학습, 맞춤형 학습 등을 구현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이 메타버스이다. 오프라인 교육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수집 하는 과정은 매우 번거로워서 데이터 기반의 학습환경으로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모든 활동이 가상의 환경에서 이루어지고 이를 데이터로 저장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효율적인 맞춤형 학습환경 제공이 가능하리라고 생각된다. 셋째, 콘텐츠/교수학습 도구에 대한 설계 및 실증이 필요하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단순히 동영상, 문서, 이미지를 보여주기만 하는 것은 메타버스 공간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메타버스 교육 환경은 오프라인 수업 환경을 단순하게 Copy 해서 만든 것에서 발전해야 하며, 실증을 통해서 가상공간이 줄 수 있는 교육효과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가상공간이 줄 수 있는 교육의 특장점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 생산 분야에서 메타버스가 스마트팩토리, 디지털트윈과 접목되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바가 있다. 이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원가절감, 업무 효율성 증가와 같은 실리적인 효과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교육 분야에서 메타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효과성/효율성 증가, 교육비 절감 등과 같은 교육의 실리적인 효과 증대 방안을 중심으로 연구와 서비스 개발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5-07
  • ‘선관위는 해체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
    대한민국투명세상연합(상임대표 송준호)과 한국청렴전문가협회(회장 이상수)가 2일 ‘선관위는 해체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있는 '공명선거' 표지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성명에서 두 기관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 2013년 이후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비리는 조직 구성원 전체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이는 내부의 자체감사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은 것이라 개탄했다. 따라서 이번 감사는 조직 전체의 부패 수준을 드러낸 것으로, 다른 공직사회에서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지 못할 수준이기에 오로지 선관위의 해체 수준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투명세상연합과 청렴전문가협회는 해체 수준의 개혁을 위해서는 선관위에 대한 외부의 감시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고, 외부 민간전문가로 개방형 감사를 임용하며, 청렴시민감사관 도입도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아가 감사원의 직무감찰 제도화와 국회의 국정감사를 통한 감시기능의 강화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지방 선관위 조직도 통폐합해 조직의 대폭 간소화와 이에 따른 인력 감축도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두 기관은 해체 수준의 조직 개혁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번 채용비리를 접한 국민적 공분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5-02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이대로라면 소상공인들은 공멸한다
    2023년 통계자료가 발표됐다. 그중 외식업 폐업률이 암담하다.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체 81만8천867개 중 폐업한 업체는 17만6천258개로 폐업률이 21.52%로 나타났다. 지난해 폐업한 외식업체 수는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했던 2020년(9만6천530개) 대비 약 82.6%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2022년 평균 폐업률 15.03%에 비해서도 6% 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8일 발표한 지난해 외식 부문 가맹점 폐점률 14.5%보다 높은 것이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인천과 대구가 2023년 폐업률 21.71%로 가장 높았다. 광주(21.68%)와 전북(21.55%)이 뒤를 이었다.  2020년 폐업률이 가장 높았던 서울은 2024년 폐업률이 18.99%로 조금 낮아진 결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쌈밥 전문점의 지난해 폐업률이 44.38%로 가장 높았고 제례음식(37.57%), 도시락 전문점(34.53%)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신규 오픈 점포율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샐러드 전문점(45.96%)이었으며 기타 세계요리(32.02%), 도시락 전문점(31.23%) 등이 뒤를 이었다고 한다 암울한 통계자료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는 '먹는장사는 망하지 않는다'라는 속담처럼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외식업 비율이 가장 높다. 전체 우리나라 인구별로 분석해 보면 인구 92명당 1개의 외식업체가 존재한다는 통계가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우리와 경제 규모가 비슷한 이탈리아의 외식업 비율은 21.4%, 그리스 20.8%, 홍콩 23.5%, 대만 22.9%, 오스트레일리아 18.7% 등이다. 유독 우리나라의 전체 소상공인 대비 외식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현저히 높다. 그래도 그동안은 버틸만했다. 소상공인 창업시장은 코로나 시국이었던  지난 3년을 제외하고는 나름 할만한 사업으로 점철되었었다. 소상공인 외식업의 성공 법칙이라는 <3, 5, 2, 8, 12>방정식에 어느 정도 부합한 운영 결과를 도출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소상공인들은 나아질 거라는 막연한 희망마저 접을 수밖에 없는 창업 현실에 울분을 토하고 있다. 성공 법칙이라는 3,5,2,8,12 법칙은 한 달 30일을 기준으로 3일 매출로 임대료를, 5일 매출로 인건비를, 2일 매출로 전기, 세금, 가스료 등 간접비를, 12일 매출로 원부재료 구입 비용을, 나머지 8일 매출이 결국 수익성으로 가장 기본적 운영 비율을 의미한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은 3, 5, 5.5, 4, 0, 17의 비율로 소상공인들의 수익성은 0에 가까운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 현실이다. 결국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 매출이 회복세를 보여도 “낼 거 다 내고 나면 남는 게 없다”는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의미한다.  고물가에 재료비와 인건비가 상승하고 고금리의 대출이자까지. 감당해야 할 짐들이 늘어나면서 코로나에도 살아남았던 가게들이 폐업을 고민하고 폐업하고 있다. 2023년 노란우산공제 조합의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건수는 11만 15건으로, 조사 이후 처음으로 10만 건을 넘어섰다. 폐업 공제금 지급액 역시 역대 최대치인 1조 2600억 원으로 1조 원을 처음 넘었다. 그만큼 ‘한계’에 다다른 자영업자가 많다는 의미다. 정말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은 소원한 것일까? 일단 외식업체들의 매출 분석에 해답이 있다고 하겠다. 코로나19이후 비대면적 영업이 활성화되면서 소위 배달을 통한 매출 상승이 급격히 이루어 졌으며 그로 인하여 2024년 현재에도 외식업 전체 매출의 약 21%는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오를 대표하는 웹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판매금액 중 상당 금액은 수수료, 웹 사용료 배달료, 소위 깃발꽃기라는 마케팅 비용을 공제한 금액이 수익금으로 실질 판매금액의 20%도 채 되지 않은 마진 구조가 문제라 지적할 수밖에 없다. 오늘까지도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령 통과는 요원하다. 제발 이러한 희망이 없는 현실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되는 정책과 실행을 소원하는 것이 지나친 바람인지를 관련 책임자들에게 묻고 싶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5-02
  • 사회적 이동약자들에게 지원해야 할 제도는 무엇일까
    일상돌봄서비스 복지제도 이용자 및 사설 병원동행서비스 유경험자들을 중심으로 그 이용량은 2~3년 전에 비해 꾸준히 늘어 나고 있다. 보호자의 불가피한 여건으로 인해 병원동행서비스를이용 할 수 밖에 없는 경우 1:1 컨시어지서비스로써 이용해 본 보호자와 이용자의 만족도는 기대이상으로 높은 편이며 이를 증명하듯재신청율은 70% 이상이다. 의료기관 접근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병원동행서비스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병원방문이 어려운 이동약자에게 이동수단은 또 하나의 장벽이다. 독립보행이 어려워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로 이동해야만 하는 경우 버스나 전철로의 전통적인 대중교통 수단이동은 현실적으로 많은 불편함이 있다. 심지어 택시로 이동을 한다 하더라도 흴체어 탑재는 뒷좌석 또는 트렁크에 적재해야 한다. 이 또한 눈치를 보거나 양해를 구해야 겨우 탑승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실질적인 이동약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를 들자면, 요양(원)병원 환자가 외래진료 방문을 위해 휠체어 사용이 불가피 할 경우 개인차량 이외 공공 이동수단 이용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특히, 엘리베이터가 없는 주택 또는 지층에 있는 주택 거주자의 경우는 계단 또한 외부환경으로의 접근을 어렵게 한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병원동행 제공기관이 자체 차량 운영을 통해 특수장비 또는 전동휠체어를 적재 할 수 있는 차량이동이 자유롭게 된다면 이는 이동약자의 원활한 외출 및 병원방문이 용이하게 될 수 있다. 병원동행을 신청하는 고객들 중 이동약자의 경우 이동수단 제공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빈도는 늘고 있지만 '여객운수법'이라는 규제로 인해 이동수단 제공이 불가한 상태이며, 개인 이동수단이 없는 이용자들의 병원접근성을 어렵게 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일부 제공기관들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특장차량을 운영하고 있지만 2년이라는 제한된 기간내에 조건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후에는 불법운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법제처에 상정된 상태이기는 하나 법제화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약자의 의료기관 접근의 어려움은 곧 장기요양보험료 재정 증가의 일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초고령 인구의 증가로 인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증가 속도 역시 빠르게 늘어 날 수 밖에 없고,이는 장기요양보험료의 증가로 향후 국가복지재정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의료기관 접근을 위한 용이한 이동수단의 제공은 질병 및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조기진단 및 치료로 과다한 장기요양 재정 절감의 큰 역할을 할 것이며 동시에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홍영준 서브온 대표-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4-24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기술과 교육의 상호발전
    코로나 19로 인해 부흥하게 된 에듀테크 산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듀테크는 기존 교육이 갖고 있는 교육적 난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과거에는 공공기관이 에듀테크 기술과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지만,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기업의 R&D를 중심으로 에듀테크 산업이 변화해 가고 있다. 과거 에듀테크 관련 기술은 공공기관에서 사교육비 절감, 대민 서비스, 교육비 절감 등의 목적에 기반한 사업이 주를 이루었다. 반면 최근에는 에듀테크 기업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교육 도구 및 콘텐츠 개발을 이끌며 교육혁신을 주도해 가고 있다.   이러한 교육 분야의 변화 양상은 학술적인 부분에도 반영이 되고 있다. 얼마 전, 에듀테크 산업의 이론적인 근거 마련과 관련 연구를 추진 중인 (사)에듀테크학회에서 진행한 2024년 춘계 학술대회가 참여하였다. 학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과 이와 관련한 사례, 그리고 적용 방안에 관한 다양한 연구 내용이 발표되었다.   에듀테크 학술대회에 참가한 신진 학자들은 ChatGPT API를 활용한 영어학습용 챗봇을 설계하는 연구, 교원의 생성형 AI기반 교육 서비스에 실행 방안에 대한 연구, 초등학생의 국어교육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연구, 성인들의 독서습관 개선을 위한 ChatGPT 활용 방안 연구 등을 포함하여 로봇, 디지털 인증 등의 다양한 4차산업혁명 기술이 교육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진학자들의 연구 내용은 아직 이론적 연구 단계이므로 교육의 효과성과 현장 적용성에 대해서는 많은 검증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신진학자들의 이러한 연구를 통해 교육이 에듀테크 기반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좌장, 사회, 청중 등 다양한 역할로 12년 전부터 매년 에듀테크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과거부터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를 보면 항상 새로운 기술과 교육을 융합하여 교육환경과 교수-학습 방법을 혁신시키려는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모습들 속에서 기술의 발전과 가장 밀접한 산업 분야 중 하나가 교육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교육 환경은 전자기기의 발전과 더불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기반 학습으로, 인터넷의 출시와 더불어 이러닝(e-Learning)으로, 스마트폰의 확산과 더불어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으로, 4차 산업 기술의 부각으로 에듀테크(Edutech)로 발전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그룹에서 제공하는 미래 기술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기술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기술들이 상용화가 되면 교육과 어떻게 접목될지가 기대되며, 교육이 어떠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될지 기대된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4-24
  • 늘어나는 급발진 사고 대책마련 위해 ‘도현이법’ 회기내 처리 촉구
    지난 18일 광주시 동구 대인동의 한 카페로 승용차가 돌진한 사고를 접하고 (사)소비자와함께는 최근 부쩍 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와 관련해, 21대 국회가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인 ‘도현이법(제조물책임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남은 회기 안에 반드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18일 광주 동구, 6일 서울 강북구‧경기 화성시, 5일 경기 고양시, 3일 경북 포항시, 대구시, 2일 경기 용인시 등 이달 들어 언론에 보도된 급발진 의심 교통사고만 7건으로 급발진 의심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교통사고 장면 일러스트레이션 (사진=픽사베이)   급발진 사고는 징조도 없이 무작위로 발생하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까지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급발진 사고가 2일 용인시 스타벅스 매장 급발진 사고에 이어 18일 또 광주에서 발생했다. 이 급발진 사고로 운전자뿐 아니라 카페에서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던 7명의 무고한 국민이 피해를 입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급발진 신고 사례는 194건에 이른다. 드러난 신고 사례만 해도 매년 약 40건이 발생하는데 아직도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다. 정부와 제조사는 서로 책임을 회피하기에 바쁘고, 피해 책임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만 떠넘겨지고 있다. 10일마다 한 번꼴로 발생하는 급발진 의심 사고에 국민들의 안전은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도현이법’은 2022년 12월 6일 강원도 강릉에서 60대 할머니가 운전하던 차량에서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함께 타고 있던 손자 ‘이도현’군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법으로, 제품결함에 대한 입증책임이 소비자에게 있는 현행 제조물책임법 규정을 제조자가 입증하도록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즉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제조물로서 ‘자동차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자동차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하여 손해가 발생한 경우, ‘해당 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하여 손해가 발생하였다고 추정할 수 있는 영상자료, 기록물 등을 법원에 제출하는 때에는' 제조업자는 피해자가 손해를 입은 당시에 해당 제조물의 결함이 없었다는 사실을 입증하여야 이 법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급발진 의심사고 조사시 의존하고 있는 ‘사고기록장치’인 EDR도 현재는 차량 내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아 제조자에게 설치 의무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뿐 아니라 EDR이 설치된 차량도 이를 분석하는 기술이 표준화돼 있지 않아 사고시 소비자가 EDR 분석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가 일어날 때면 기술적 결함에 의한 것인지, 운전 실수 때문인지를 두고 소비자와 제조업체가 첨예한 책임 공방을 벌여왔지만, 지금처럼‘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소비자는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사)소비자와함께’는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되도록 21대 국회와 정부가 속히 '도현이법'을 처리하고, 자동차 사고기록장치 부착 의무화 및 분석기술 표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안성근 기자 sobiza1@naver.com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24-04-22
  • 동서식품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신진서 9단 우승
    신진서 9단,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서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우승 지난해 이어 2연패 달성,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통산 세 차례 우승 거둬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신진서 9단(오른쪽)이 김명훈 9단(왼쪽)을 상대로 대국을 두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 9단은 앞서 9일에 진행된 결승 1국에서 김명훈 9단을 상대로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으며,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만 원이, 준우승자 김명훈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신진서 9단은 “입신 중의 입신을 가리는 맥심커피배에서 대회 2연패와 함께 세번째 우승을 차지해 굉장히 뿌듯하며,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들만 참여할 수 있는 국내 기전으로 바둑 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우승자 신진서 9단과 김명훈 9단을 포함해 대회 기간 내내 열정적인 대국을 보여준 모든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바둑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도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4-04-17
  • 한국지역난방공사,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우수기관’ 선정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의 ‘고객 중심 경영’을 향한 그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난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고객중심 경영 촉진을 위해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23년 조사는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한난은 전국 19개 지사에서 △기계실 관리자 대상 현장 기술교육, △찾아가는 방문형 컨설팅, △지역난방 효율개선지원단 활동, △에너지진단서비스 등 현장 대면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난해 에너지 요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3.3만 세대에 약 58억원의 특별요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했다.  이를 통해 한난은 고객만족도 조사대상 모든 사업(지역냉·난방, 구역전기)의 목표달성도 평가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3년도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EERS) 에너지 절감율 최고실적 달성 및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성과는 한난의 변화를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전 임직원이 현장중심으로 소통과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현장 중심의 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중심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난은 올해 사용자 기계실의 안전성을 종합 점검·관리하는 ‘열사용시설 안전수준관리제’와 ‘우수단지 기계실 견학프로그램’을 마련, 고객설비에 대한 안전관리와 효율향상, 고객만족 토탈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 우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4-04-17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표준(xAPI)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메타버스 등이 있다. 각각의 기술들은 현대 사회의 환경과 산업이 융합되어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다양한 기술들이 즐비한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기반 기술들이 성공적 자리 잡기 위한 핵심 요소는 데이터이다. 사용자 데이터의 분석과 분석 결과의 활용을 통해 현대 사회가 점차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 속도가 느린 교육 환경도 데이터를 이용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교육은 데이터의 적용으로 인해 과거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자 개개인에게 맞춰진 맞춤형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학습자의 수준, 성취도, 개인 성향에 맞춰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인공지능이 교육을 지원하고 보조하는 환경으로 발전하고 있다. 데이터라는 기술 요소의 결합으로 교육 환경이 새로운 교육혁신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혁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표준화된 데이터 수집 체계의 필요성은 몇 번이나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우리나라의 에듀테크 영역에는 아직 국가 표준으로 정해진 데이터 수집 표준이 없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ADL(Advanced Distributed Learning Initiative)에서 제공하고 있는 Experience API(xAPI)가 많이 적용되고 있다. xAPI는 현재 교육부에서 진행하고 국가 단위 정부 사업인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연계한 학습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과 11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에서 데이터 수집 가이드 표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실상 xAPI가 대한민국 교육 데이터 수집 및 저장 표준 규격으로 활용되고 있다.  출처 = ADL(https://adlnet.gov/   xAPI는 온라인·오프라인 및 이종의 서비스 플랫폼에서 발생한 학습자의 학습 데이터를 표준화된 형식으로 수집 및 저장하기 위한 표준 체계이다. xAPI의 장점으로는 표준을 준수하지 않은 다양한 학습환경(모바일, 오프라인 학습)에서 이루어지는 학습 활동 데이터(학습시간, 진도율, 평가 결과 등)를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라는 특징이 있다.  xAPI 표준은 1.0.3 버전에 이어 2023년 10월경,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LTSC(Learning Technology Standards Committee)를 통해 2.0 버전이 발표되었다. 또한 xAPI 기반 LRS의 개발자와 사용자를 위한 기술 지침 제공을 통해 xAPI 2.0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xAPI는 국내외 에듀테크 분야를 이끄는 기술 표준 규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xAPI 2.0을 통해 국내외 교육 환경은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전통적인 교육의 성공적인 에듀테크 서비스 전환과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xAPI 기반의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기술이 검토되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은 아직 xAPI 표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현실이다. 국내에 xAPI 기반 기술을 적용하는 회사가 다수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가 오픈소스를 한글화하여 제공하고 있는 수준에서 그치고 있다. 필자도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것은 비용 절감과 기술 발전 속도의 가속화 측면 등에서 긍정적으로도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xAPI가 2.0으로 업데이트되어 글로벌 표준으로 지정되었음에도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업체가 많다는 부분이다.      교육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고려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산업에 기술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무조건 도입하여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서, 기술이 가지고 있는 사상과 기반 기술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할 것이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 전체
    • IT/신기술
    • 4차산업/ AI
    2024-04-17
  • 세월호 참사 10주기...우리는 안전해졌는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후 우리는 안전해졌을까?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열린 선상 추모식에서 한 유가족이 헌화 전 오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만 해도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14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안전불감증은 아직도 여전하다. 지난 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도 마찬가지다. 핼러윈 축제로 유명한 서울 이태원의 좁은 골목길에서 159명이 목숨을 잃었던 사고는 믿기 힘들 정도다. 걸어가다가도 죽을 수 있는 사회. 언제 죽을 지 모르는 나라가 돼 버렸다.    기억에서조차 사라지고 있는 불행한 사고들도 있다.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29명이 숨졌고,  2018년에는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45명의 목숨을 잃었다. 20년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공사 현장 화재로 38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같은 대형 재난사고가 일어났지만 여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불안하다. 유족들은 아직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지만 상처를 보듬어 주기에는 부족하다.       10년 전인 2014년 4월16일 인천을 떠나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해 수학여행 길에 올랐던 안산 단원고 학생 등 30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은 완전히 끝났을까. 세 차례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비롯해 특검, 검찰특별수사단까지 주체를 바꿔가며 조사와 수사를 벌여 일부 의혹을 밝히고 참사의 직접적 책임자들을 단죄했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사회적 비용도 상당했다. 한 쪽에선 유가족들의 주장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그럼에도 유가족들은 아직도 총체적 진실은 여전히 미궁이라고 호소한다.  그 사이 10년이 흐르는 동안 세월호가 남긴 건 갈라진 여론과 뾰족한 해결책 없는 '정치적 담론', 그리고 여전히 불안한 사회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안전 대책이 달라졌지만 사고가 사라지지는 않았다. 보수와 진보, 서로 다른 의견과 주장만 있었을 뿐 진정한 의미에서 사회적 안전망은 달라진게 별로 없다.   사고 원인 파악과 법·제도 정비, 관련 매뉴얼 점검보다는 정치인들의 공방만 남았을 뿐이다. 국회는 중대재해처벌법을 만들어 안전사고에 대해 대표이사가 책임을 지게 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끊이지 않는 참사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나?    정부와 정치인도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래야 참사가 멈출 수 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4-16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이러닝 vs. 스마트러닝 vs. 에듀테크
    요즘 교육현장에서 IT를 조금 안다는 사람들은 에듀테크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산다.  그도 그럴 것이 교육부의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발표로 학교에 있는 교원들은 본인들이 직접 교과서를 사용하는 사용자로서, 에듀테크 분야 산업계에서는 서비스를 개발자의 입장으로 또 교육부 관계자들은 안정적인 공교육 적용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니, 교육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없으려야 없을 수가 없다. 에듀테크는 2019년도부터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학습이 반강제적으로 활성화되면서 그 관심이 더욱 커졌다.  그런데 ICT를 활용한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시도가 최근에 갑자기 시작된 것은 아니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전자적 학습을 이러닝이라고 불렀는데, 요즘은 이러닝 대신에 에듀테크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용어의 변화를 방증하듯,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년 발간하고 있는 '이러닝산업실태조사' 보고서에서는 2019년부터 이러닝에 대한 포괄적 개념에 에듀테크를 포함하여 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이러닝산업실태조사 일부 발췌   그렇다면, 이러닝과 에듀테크 말만 바뀐 것일까, 아니면 접근법이 달라진 것일까? 보통 이러닝과 에듀테크를 비교할 때, 이러닝과 스마트러닝의 개념이 합쳐서 에듀테크로 발전한 것으로 보고 이 세 가지를 함께 비교하기도 한다.  출처 = 전북교육포털, 2023년 전북교육정책 오늘 3월호   이러닝은 1990년대 말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으로 등장한 개념으로 전자적 수단, 정보통신 및 전파 방송 기술을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온라인 학습에 방점을 둔 학습법이다. 스마트러닝은 2010년경 스마트 디바이스(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본격적인 확산에 따라 스마트 기기의 활용에 초점을 두고 발전한 학습법을 말한다. 이러한 이러닝과 스마트러닝은 교육의 학습수단으로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 공간에 데스크탑,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활용하는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과거 오프라인 교육에서 진행되었던 교육처럼 많은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학습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효율을 추구했던 했던 방식이다.  반면에 에듀테크는 이러닝과 스마트러닝보다는 교육효과와 학습경험에 초점을 더 맞추고 있다. 에듀테크는 개인별 학습 효과와 학습 진행 과정 등을 데이터로 분석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이 가능토록 노력을 기울인다. 에듀테크의 개념에는 학습 수단(AR/VR)에 대한 것도 있지만,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학습자에 대한 분석과 의사소통, 정보관리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학습 성과를 제고시키는 방향에 무게중심이 실려 있다. 따라서 교육에 활용되는 디바이스, 데이터, 소프트웨어의 활용 정도에 따라서 이러닝, 스마트러닝, 에듀테크를 구분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인공지능이 사회를 이끌어가도록 변화하는 현재의 추세라면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되는 에듀테크의 확산은 필연적일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러닝이나 이러닝의 개념 또한 에듀테크를 기반의 교육 환경 구성을 위해서는 필요한 요소이다. 개인의 학습 스타일이나 다양한 학습 내용의 전달을 돕기 위해 에듀테크, 이러닝, 스마트러닝의 개념이 적절히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4-09
  • 요양보호사와 병원동행매니저는 역할부터 다르다
    요즘 떠오르는 신종 직업이 있다. 병원동행매니저다. 제2의 유망 직업으로경력단절 여성과 은퇴 후 남성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1인 고령 가구 증가에 따른 노인의료공백을 메워줌과 동시에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자택 픽업에서 병원 내 진료 동행 및 약품 수령 후 귀가까지 모든 내원 과정을 동행해 주고 내원 후에는 가족에게 진료 내용까지 전달하는 서비스이다.  지속적인 홍보 및 입소문 그리고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이용 문화의 하나로 인식되어 가면서 매년 그 이용량이 50%씩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병원 동행을 위한 인력 구성은 현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등이 전담하고 있는 상황이나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인력은 요양보호사이다. 하지만 요양보호사의 양성 및 취득 과정을 보면 장기요양등급자가 재가방문요양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 복지 정책의 하나로 수립된 교육과정이기에 현실적으로 병원 동행을 위한 교육과정은 전무한 상태이다.  2023년부터 병원동행매니저 민간자격증이 인터넷 SNS 및 유튜브를 통해 널리 알려지다 보니 요즘은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병원동행매니저 홍보 및 교육과정을 별도로 신설하여 교육하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행스럽게 민간자격증 교육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는 교육과정 역시 이론적인 측면이 중점이 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근래 신규로 신설되는 교육기관의 경우는 이론과 실무가 겸비된 과정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병원동행 제공 기관들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동행 시 필요한 실무 절차 및 병원 동행 과정에서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보완된 것은 실로 다행스러운 상황이다. 요양보호사 교육생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자격증 취득 목적이 주로 가족 요양이라고 한다. 장기요양등급 판정 시 자녀 및 친인척들이 요양보호사를 대신하여 가족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현상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를 보면 방문요양을 지원한 요양보호사의 수가 절대 부족하다는 현실적인 이유에서다. 요양보호사의 평균 연령대는 5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까지 편중된 연령대에서 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연간 20만 명에 육박하는 합격자 배출에 비해 실제 방문요양에 종사하는 이의 수는 10%에도 못 미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요양보호사는 업무 강도에 비해 낮은 보수로 인해 전문성을 가진 인력으로 인정을 못 받고 있어 인력수급도 어려운 상황이다. 재가방문 이용자 뿐만 아니라 보호자 역시 크게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보니 재가요양을 위한 인력수급 및 양성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앞으로의 인력수급 역시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실무 경험을 접한 요양보호사 뿐만 아니라 가족 요양을 목적으로 한 이들의 근래 병원 동행 매니저 지원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태생적으로 그 목적이 다른 업무이기 때문에 요양보호사와 병원동행매니저의 역할은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병원동행매니저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들의 수행능력은 요양보호사 자격과정을 취득한 이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최근 병원동행매니저 자격 취득자의 지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국가복지정책사업에서도 이를 인정해 주는 추세다. 제공 기관으로서도 앞으로의 인력수급의 비중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병원동행매니저 자격 이수자를 위주로 늘려 나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지속적인 병원 이용 문화 인식 형성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병원 동행 매니저 양성은 이용자에게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 및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니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영준 서브온 대표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4-09
  • 우체국 알뜰폰, 공공의 역할은 여기까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의 상급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최근 4월 1일부터 알뜰폰을 취급하는 오프라인 판매점을 대상으로 신분증 위·변조 확인용 스캐너 도입을 의무화했다. 알뜰폰이 대포폰 개통과 이에 따른 금융 피싱 범죄 온상으로 지목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본은 스캐너를 도입하고 변경된 알뜰폰 업무매뉴얼을 시달하였다. 그런데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서영중, 이하 우본공무원노조) 및 소속 조합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그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서영중, 이하 우본공무원노조) 및 소속 조합원들이 세종청사 앞에서 크게 항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공노 제공 기존에는 해피콜을 통한 고객 본인 확인으로 한정되었던 알뜰폰 업무가 변경된 매뉴얼에 따르면 4월 1일부터는 우체국에서 해야 되는 일이 신분증·가입서류 스캔부터 시작해서 유심칩 고객 교부 및 당일 개통까지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이렇게 가입부터 개통까지로 모든 일을 우체국에서 수행하도록 만든 것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책임과 민원이 우체국으로 귀속될 수밖에 없다라는 것이다. 아울러 우본공무원노조는 알뜰폰 위탁판매가 우체국에 처음 도입될 당시(2013년 9월)에 즉각적인 인력 충원, 판매 관서 확대 반대, 업무처리 간소화 등을 요구하였고, 우본은 판매 인력 보강 등을 약속하였지만, 그 약속은 조합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공염불이였다고 주장한다. 사업 시작 당시 200여개 판매 관서는 2016년 12월에는 1,500개 관서로까지 증가되었지만, 판매 인력 보강은 이루어진 바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서비스‘KB리브엠’사업을 금융당국에 부수 업무로 신고하였고 이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별도의 신고 없이 관련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은행도 알뜰폰 사업 준비에 한창 중인 상황이다. 이렇듯 우체국 알뜰폰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10년 전과 달리 현재 알뜰폰 시장은 기존의 휴대폰 판매점 뿐만아니라 시중대형은행까지 진출한 포화된 시장이 되었는데, 중소통신사업자 육성과 통신비 부담 낮추기라는 해묵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우체국 공무원을 동원하면서까지 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우본공무원노조는 강력한 시장경제주의를 주창하면서 출범한 현 정부가 시장경제를 교란시키면서까지 우체국 공무원을 동원하여 알뜰폰 사업에 개입하려는 것인지, 그리고 왜 공무원의 노동을 휴대폰 판매점 직원의 업무로 치환하려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에 우본공무원노조는 4월 4일부터 우본 앞에서 우체국 알뜰폰 판매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시작하였고 앞으로 더욱 강경하게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4-05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표준(OneRosterⓇ)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AI 디지털교과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지자체들은 수업환경 혁신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도교육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환경 제공을 지향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습으로의 전환에 앞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수업환경의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부분이다. 과거의 칠판과 서책을 활용하던 수업방식에서 다양한 디지털 수업 도구를 활용한 방식으로 전환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수업환경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교육의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학교는 점점 더 많은 에듀테크 솔루션과 자원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에서 만든 다양한 수업도구는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개발되고 전략적 활용 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수업도구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최적의 맞춤형 학습 환경 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데이터 호환체제를 맞추는 작업이다. 다시 말해 맞춤형 학습 환경에서는 이종의 에듀테크 도구 간에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표준을 준수하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서로 다른 기업에서 만드는 수업도구들은 학생명단, 성적처리, 기타 학생 데이터 등에 있어서 상이한 데이터셋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동이 되어야만 사용자의 접근성 향상과 사용 효율성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의 표준을 지원하는 것이 1Edtech에서 규정하고 있는 OneRosterⓇ이다. OneRosterⓇ은 학생정보시스템(SIS, Student Information System)과 다른 시스템 간의 데이터를 쉽게 전송하는 규격을 제시한다.    이런 OneRosterⓇ의 주요 서비스로는 첫째, 학생 등록을 지원한다. 학생이 강좌에 대한 수강신청을 진행하게 되면 SIS 데이터는 학습관리시스템(LMS)로 전달되어 수업 준비가 편리해질 수 있도록 도우며, 새로운 학생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경우 또한 입학 학생의 프로필 생성이 쉽도록 도와준다.  둘째, 성적관리를 편리하게 돕는다. 교사가 학습관리시스템에서 과제를 채점하게 되면, 과제 채점 결과는 자동으로 SIS로 전달된다. 이때 전달된 데이터는 학생정보시스템에 누적되어 맞춤형 학습 정보 제공, 학습 멘토링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셋째, 학습자료의 엑세스 권한 관리를 용이하게 도와준다. 앞서서도 이야기했듯이 학생들이 수강 신청할 때 생성된 SIS의 데이터는 학습관리시스템으로 전달된다. 이 때에 학습관리시스템은 시스템 내에 저장된 교과서 및 과제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자동으로 부여하여 교사의 교육/훈련관리에 드는 시간을 줄여준다.  출처 = https://www.imsglobal.org/activity/onerosterlis   OneRosterⓇ는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정보 관리를 단일 표준으로 데이터의 통합 및 공유를 편리하게 돕는다. OneRosterⓇ의 활용은 애플리케이션 및 도구 간의 작업 처리 시간과 프로세스를 단축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이러한 표준화된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는 대부분 자동화되어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하게 돕고, 교사와 학생에게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학습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많은 전문가가 말하는 미래 교육환경에서 교사는 여전히 촉진자의 임무를 수행한다. 전통적인 교육을 미루어 봤을 때, 이 촉진자의 역할은 비단 학습에 필요한 활동 자원과 학생을 연결하는 역할만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미래 교육환경에서도 교사는 여전히 아이들의 안전한 학습을 위해서 유해사이트를 차단하고 학습 도구에 대한 접근시간을 통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이 OneRosterⓇ가 될 수 있다.  OneRosterⓇ 기반으로 구성된 수업환경에서 교사는 SIS에서 플랫폼, 도구, 애플리케이션 접근 권한을 할당할 수 있으며, 학생의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 및 수업 도구에 접근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학습관리시스템에서 누적된 성적 데이터의 SIS 연계라는 장점을 활용하여 교사는 아이들의 심리적 지지자의 역할에 필요한 시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많은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호환이 이뤄지지 않는 환경에서 학습자들의 학습경험 데이터는 소실되고 있으며, 데이터관리의 미비로 인해 조금 더 긍정적인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잃고 있다.     필자는 향후 에듀테크 기반의 모든 서비스가 데이터 표준 규격을 준수한다면, 대한민국의 교육은 좀 더 혁신적인 수업환경의 모습을 띠게 되리라 기대한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4-02

알쓸신잡 검색결과

  • 신한투자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은 미국 주식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간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미지=픽사베이 제공   주간거래 서비스 적용 시간은 오전 09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서머타임 미적용 시 오전 10시 30분부터 17시 30분)다. 프리마켓(17시부터 22시 30분), 정규장(22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05시), 애프터마켓(다음 날 오전 05시부터 09시) 및 주간거래 시간을 포함해 하루 총 23시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야간 거래 중개서비스 승인을 받은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한국시간으로 주간에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주간거래 시간에는 약 1000개의 주요 종목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를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기존 주문 화면에서 지정가-주간거래를 선택 후 주문을 낼 수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주간거래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해가 떠도 달이 떠도 신한에서 미국 주식’ 이벤트를 실시한다. 4월 2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 주식 주간거래금액 10만원 이상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금액 1000만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한투자증권 양진근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로 고객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23시간 동안 언제든 미국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식 매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3-15
  •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인기물이…중대재해처벌법 영향
    안전관리 자격증이 인기몰이 중이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산업안전기사 및 산업안전산업기사의 2022년 수강생 수가 전년 대비 80.2% 증가했고, 2021년 수강생 수 역시 전년 대비 179.4%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인포그래픽=에듀윌 제공   위험물산업기사의 경우에도 2022년 수강생 수가 전년 대비 89%, 위험물기능사는 17%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오픈한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수강생도 매달 증가하는 추세로 안전관리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안전관리 자격증의 인기몰이 배경에는 2020년 1월 전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과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의 영향이 크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상시근로자 300인이상 사업장의 경우 안전관리자를 자체 선임하게 됐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해당 사업장들은 안전보건 전담조직 설치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했다. 이와 같이 기업 및 기관들의 안전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자격증 교육시장이 수혜를 입고 있는 것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에 따르면 산업안전기사의 올해 필기시험 응시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로, 2018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5만45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기 기사 자격증인 전기기사(5만2187명)와 정보처리기사(4만8470명)의 응시자 수를 앞지른 것으로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에듀윌 산업안전기사 김민수 교수는 “전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2번에 걸쳐 안전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큰 영향을 받으며 증가해왔다”며 “안전관리 자체 선임 및 전담 조직 규정에 따라 재직자는 물론이고 안전관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취준생들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 전체
    • 사회
    • 교육/시험
    2023-03-10
  • 2023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불확실하지만 확장세'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가 발표한 2023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트랜드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총액은 약 49조원을 기록했다. 서울 명동 전경 사진=픽사베이   이는 2021년 최고치를 달성했던 57조원 대비 약 15% 감소한 규모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가 감소한 것과 달리 2022년 프라임 오피스 투자 규모는 약 13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약 13조2000억원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4분기 급격한 투자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오피스 투자에서 선매입 개발 건들과 대기업의 리츠 설립에 따른 투자 건들이 성사됐고, 거래 시점 반영 등에 의해 오피스 투자 규모는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금리 안정화 시점이 2023년 하반기로 예측되기에 보수적인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2023년 투자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몇 년간 국내 상업용 부동산의 90% 이상을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했지만, 최근 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 투자로 선회했다. 또 기관 회원들의 대출 증가로 투자 가능 자금이 축소된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보수적으로 투자 결정을 하기로 선회하면서 상반기까지 투자 기회를 기다린다는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  반면, 외국계 기관들은 달러 강세에 높아진 자본력으로 국내에서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아시아를 타깃으로 하는 펀드들의 자금이 늘었고, 중국이나 신흥 시장에 비해 한국이 안정적인 투자지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외국계 기관 투자자들이 국내 기관 투자자들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국내 부동산 자산 매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 임대차 시장은 스타트업 투자 규모 감소로 테크(Tech) 기업의 확장 속도에 제동이 걸렸지만, 한국 임대차 시장에서 Tech 산업의 영향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Tech 임차인의 사옥 이전 대기 수요와 한정된 공급으로 2023년에도 임대인 위주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남역 일대 오피스 전경 사진=픽사베이   장기적으로 CBD와 GBD 권역에 재개발을 통한 기존권역의 확장이 기대된다. 강남역 부근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개발 계획이 실행된다면 강남권역에 새로운 오피스 공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강남역 및 서초역에 인접한 부지가 대규모 업무단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 도심권역의 경우 대부분의 프라임 빌딩들은 광화문역 부근에 집중돼 있다. 앞으로 서소문 지구와 서울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과 재개발이 예정돼 있어, 기존 도심 권역의 선호도나 위상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시청 광화문 일대 오피스 전경 사진=픽사베이   또 더 넓고 합리적인 임대가를 찾아 사옥을 건립하려는 임차인의 이동 및 분산 오피스 확대로 성수동을 포함한 신흥 업무 지구의 꾸준한 확장이 전망된다. 특히 성수권역은 강남권역에서 사옥 면적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임차들의 대체지로 떠오를 것이다. 향후 부동산 직접 투자는 물론 리츠 상품 구성에도 ESG는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친환경 부동산일수록 기관 투자자로부터 펀딩이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건물 가치 또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연기금이나 자산 운용사들이 ESG 점수에 따라 부동산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국내 많은 부동산 회사도 국내 투자 자산에 대한 그린빌딩 인증을 받기 위한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컬리어스 코리아의 로버트 윌킨슨 대표는 “금리 상승 기조에도 불구하고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투자와 임대차 시장 모두 계속 확장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사무실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도시들과 달리 서울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며 오피스 수요는 안정적이고 공실률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알쓸신잡
    2023-03-08
  • 국내 97명 뿐, 전도유망 전문직 ‘장제사’ 자격취득 무상 지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전문인력 장제사의 역량강화 및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3월 9일(목)부터 서류 접수가 시작되며, 3월 19일(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장제사챔피언십 대회 경연 장면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한국마사회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무상으로 9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관리하는 국가공인 전문가이다. 사람의 손톱처럼 자라나는 말의 발굽을 다듬고 쇠를 달궈 맞춤형 편자를 제작해 발굽에 붙이는 일을 한다. 말발굽 모양이나 형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에 딱 맞는 편자를 제작하는 전문직이기 때문에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장제사는 단 63명이다. ‘19년 제1호 여성 장제사, ’22년 만 17세 최연소 장제사 탄생에서 알 수 있듯 최근 들어 장제사라는 직업이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면서 성별 무관하게 청년층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말산업의 성장과 함께 국내 말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전문직으로 볼 수 있다. 장제 교육과정은 교육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자격 이론시험 합격자 또는 국가자격소지자를 우선 선발한다. 한국마사회 장제사와 수의사가 직접 교육을 담당하고,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장제사 자격취득과 현장실무 투입을 목표로 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한국마사회에서 중식비와 안전화, 실습 교보재를 지원한다.
    • 전체
    • 사회
    • 교육/시험
    2023-02-28
  • 온라인보험 체험자 70%는 MZ세대… 이 중 77% 실가입 희망
    미래에셋생명이 가상가입을 체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보험 리뷰 설문을 진행한 결과 온라인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러스트=픽사베이   가입 과정을 체험한 응답자의 77%가 ‘실제 가입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그 이유로는 ‘저렴한 보험료’(79%)를 가장 먼저 꼽았다. 그 외 ‘괜찮은 보장’과 ‘부족한 기존 보장 보완’ 등 온라인보험 고유의 장점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보험 가입 절차에 대해서는 응답자 73%가 ‘아주 쉽고 간편했다’고 평가했다. 가상가입을 통해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온라인 더 잘고른 미니암보험’(39%), ‘온라인 비흡연 딱딱 치아보험’(20%) 순이었다. 두 상품 모두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극강의 가성비로 실제 높은 인기를 끄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앞으로 온라인보험으로 출시되면 좋을 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필요한 보험과 보장금액을 골라서 가입하는 조립식 상품’이 48%로 가장 많았다. 일상에서 흔한 질병을 보장하는 생활보험(23%)과 부모님을 위한 치매보험(21%)도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보험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 시각을 반영한다. 특히, 이벤트 참여자의 70%가 30·40 MZ세대로 나타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가성비와 비대면의 편의성을 갖춘 온라인보험 고유의 장점이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참여자의 10% 이상이 실제 가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된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비즈니스 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비대면 채널을 향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도 및 긍정적 평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업그레이드된 상품과 서비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보험의 효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전 연령대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3-02-27
  • 경희대 의대 박은정 교수팀, 미세섬유의 호흡기 위험성 규명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의과대학 박은정 교수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공과대학 김동완 교수 공동 연구팀이 미세섬유(nanofibers)의 호흡기 노출에 따른 건강 영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성상이 다른 미세섬유의 호흡기 노출에 따른 독성 및 그 독성기전 비교(Comparison of toxicity and cellular responses following pulmonary exposure to different types of nanofibers)’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독성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나노톡시콜로지(Nanotoxicology)’(IF=5.913)에 2월 20일 게재됐다. 미세섬유에 노출된 마우스의 폐 조직 이미지. 폐 조직에 축적된 미세섬유를 관찰할 수 있다.자료=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제공   ◇ 가정과 사무실 실내공기 속 미세섬유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우리가 생활하는 가정과 사무실 등의 실내공기에는 이불이나 옷 등에서 떨어진 미세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재료비 절감과 내구성 등을 이유로 천연섬유보다 합성섬유를 이용한 옷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월 30일 착용 의무가 권고로 완화된 마스크의 소재도 합성섬유다. 미세섬유는 전 세계적 이슈인 미세플라스틱과 같이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석유화학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박은정 교수 연구팀은 합성 미세섬유로 인한 건강상의 변화가 섬유 속 화학 성분으로 인한 것인지 물리적 요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설계했다. 연구팀은 전기방사(elctrospinning)를 통해 만든 폴리에틸렌 미세섬유와 실크 미세섬유(전기방사를 위한 틀로 이용된 폴리에틸렌 성분을 제거한 미세섬유)를 잘게 잘라 미세섬유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미세섬유를 마우스의 호흡기로 4주 간 투여했을 때 고농도의 실크 미세섬유에 노출된 암컷 마우스의 체중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성상과 관계없이 미세섬유를 투여한 마우스에서는 미세섬유를 투여하지 않은 마우스 군과 비교해 폐포 내 세포 수가 증가했다. 하지만 호중구와 호산구의 비율은 실크 미세섬유에 노출된 암컷 마우스에서만 유의하게 증가했다. 폴리에틸렌 미세섬유 및 실크 미세섬유에 노출된 마우스의 폐 조직에서 혈관·세기관지·간질에의 염증 세포 침윤, 폐포 내 대식세포의 응집, 소동맥 중막의 퇴화 및 비대, 점액 세포의 증식 및 점액 마개의 생성, 다핵 거대 세포 및 거품성 대식세포의 출현 등과 같은 조직병리학적 변화가 관찰됐다. 그리고 이런 변화에 관여하는 12종의 염증 관련 마커 가운데 호중구와 대식세포 유입에 관여하는 CXCL1 및 MCP-1α, 손상된 조직의 수리에 관여하는 TGF-β의 농도만 증가했다. 이중 TGF-β는 특발성 폐섬유증의 발생과 밀접하게 연관된 마커이기도 하다. 주목할 부분은 혈액 내 총 빌리루빈, 포도당, 나트륨, 염소, 칼슘, 크레아티닌 키나제 등의 농도 변화와 함께 호산구의 분포가 증가한 점이다. 이는 호흡기를 통해 노출된 합성 미세섬유가 혈액 속에서 면역학적·생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전신적 건강 영향을 유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내구성 좋은 합성미세섬유, 체내 유입되면 배출될 가능성 더 낮아져 박은정 교수는 동물실험에서 얻은 합성 미세섬유 2종의 독성 기전을 더욱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폐포 내 대식세포에 24시간 노출한 후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관찰했다. 이들 미세섬유는 산화 스트레스와 산화질소 생산 증가, 세포막 파열, 세포 내 소기관 손상, 세포 내 칼슘 축적을 통해 세포괴사와 세포자살을 유도했다. 이들 미세섬유에 노출된 대식세포에서 다핵거대세포가 형성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박은정 교수는 “섬유의 좋은 내구성은 결국 환경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화학적 스트레스에 강함을 의미한다. 뒤집어 생각하면 내구성이 좋은 물질이 인체에 유입됐을 때 체내에서 분해돼 배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라며 “호흡기는 분해되거나 용해되지 않으면 체외로 배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노출경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의 시사점은 ‘실내공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다. 박은정 교수는 가정에서 건조된 빨래를 갠 후나 건조기 사용 후의 관리를 강조했다. 전태일 열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에서 1960년대 후반 평화시장의 봉제공장에서 일하던 미싱사나 재단사들 중 폐질환을 앓은 노동자들이 많았던 것 기억할 것이다. 그 원인이 미세섬유였다. 물론 노출량은 크게 다르지만 긴 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건조기 주변과 빨래를 갠 장소를 물에 적신 밀대로 밀거나 물청소해서 미세섬유가 실내에 부유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해야 한다. 기어다니는 아기나 활동성이 강한 어린이를 키우는 가정, 겨울철 실내가 건조할 때는 미세섬유가 부유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박은정 교수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참조표준센터가 지정한 호흡기 안전성 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아 연구에 탄력을 얻었다. 박은정 교수는 “앞으로도 생활 속 유해 물질의 호흡기 노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2-22
  • “껌 씹으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되나?”
    씹기가 두뇌 활성, 기억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씹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씹기에 안성맞춤인 먹거리는 어떤 게 있을까?    자일리톨 껌 사진출처=롯데제과   견과류 등을 씹어 뇌를 자극하기 위한 노력이 소개되지만, 지속적인 씹기 행동을 통한 효과는 역시 껌 씹기가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많다. 실제로 껌을 씹어 효과를 보는 사람들도 종종 소개된다. 세계적인 프로골퍼인 미국의 필 미켈슨은 2021년 PGA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50대 나이에 메이저 우승컵을 차지하자 그의 건강, 특히 집중력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켈슨은 집중력 유지를 위해 껌을 씹는다고 밝힌바 있다. 또 이전에 타이거 우즈, 고진영 선수 등 골프선수들도 껌 씹기를 통해 긴장감을 풀고 집중력을 유지한다고 밝힌 경우가 있어 껌 씹기가 집중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또 시험을 보기 10분전 껌을 씹으면 집중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도 있었다. 그동안 껌 씹기의 효과에 대해 학자들의 연구 발표가 있어 왔다. 국내 연구진에 의한 논문도 여러 편인데, 이중에 단국대학교 김경욱 교수가 학회 발표 논문 자료에서 소개한 ‘지속적으로 껌을 씹는 행위가 뇌기능을 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의 이완 작용과 행복감을 높여 주는데도 도움을 준다’라는 연구 발표는 대표적이다.  껌 씹기가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는 위덕대학교 이상직 교수의 연구에도 나타난다. 이교수는 껌을 씹으면 뇌의 혈류량이 증가돼 뇌기능을 향상시키고, 지적 능력 향상과 더불어 기억력을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 부분에 연구가 이어졌다. 그 중에 껌 씹기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감소시켜 준다는 발표는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호주 스윈번대학교 앤드류 스콜리(Andrew Scholey)의 연구에 따르면 껌 씹기를 한 후에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하고 스트레스의 정도를 측정했더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 껌 소비가 우리나라보다 많은 일본에서도 이 부분의 연구가 활발하다. 시나가와 치과대학 오노즈카 미노루 교수는 ‘껌만 씹어도 머리가 좋아진다’ 라는 책을 내놓아 화제를 모을 정도였다. 오노즈카 교수에 따르면 껌을 씹으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며, 더불어 껌 씹기가 인지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도 주장한다.    참고로 인지증이란 일상생활을 하는데 질병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지기능이 손상되어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지장을 주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오노즈카 교수에 따르면 껌 씹기는 해마를 활성화 시키고 기억력을 상승시켜 주고, 또 아세틸콜린의 감소를 억제시켜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껌을 씹으면 공간 인지능력을 개선할 수 있고, 뇌경색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도 껌 씹기는 다양한 면에서 긍정적인 현상을 불러 온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 푸카야스타(S.Purkayastah)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장 수술 환자들에게 하루 껌을 씹게 했더니 전체 소화 기관의 타액 및 췌장액 분비가 활성화 됐으며, 또 껌을 씹으면 가스 배출 시간이 단축되고, 장 운동에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또 껌 씹기는 장폐색증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지는데, 장폐색증이란 장의 일부가 막혀 통과 장애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2006년 미국 로브슈스터(Rob Schuster)(외 3명)의 연구에 따르면, 결장 수술을 받은 환자 34명을 하루 3회 껌을 씹게 한 뒤 방귀나 배변, 배고픔 시간을 측정해본 결과 방귀(18.5%), 장 운동(29.3%), 배고픔(12.8%) 시간이 단축되었다는 조사도 있다.  껌 씹기는 입안의 세균을 억제하는데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미국의 공공 과학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의 발표(2015.1.20)에 따르면 껌을 매일 10분씩 씹으면 박테리아 등 유해한 세균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크게는 입안의 세균 1억 마리까지 없앨 수 있다는 보고하기도 했다. 학술지는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교(University of Groningen)와 리글리(Wrigley), 5명의 실험자가 10분간 껌을 씹은 조각을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2-21
  • 조거팬츠, 이것은 ‘운동복’인가 ‘일상복’인가
    ‘조깅할 때 입는 팬츠’라는 뜻의 조거팬츠가 일상복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슬레저 1위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조거팬츠 구매 고객 중 무작위 206명을 대상으로 ‘조거팬츠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거팬츠를 일상복처럼 자유롭게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포그래픽=안다르 제공   실제로 안다르가 조거팬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단 11%만이 ‘운동복’이라고 응답한 반면, 2배를 넘어선 25%가 오로지 ‘일상복’으로만 인지하고 있었다. ‘운동복과 일상복 모두(64%)’라고 답한 응답자까지 감안하면, 89%가 운동 외에 일상 생활에서 조거팬츠를 즐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10명 중 무려 9명이 일상복처럼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이러한 양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럴 만한 것이 그냥 ‘일상복’에만 해당된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18세~24세는 40%, 25세~34세 29%, 35세~44세 28%가 답한 반면, 45세 이상에서는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춰야 하는 ‘학교 또는 직장’에서 조거팬츠를 입는다고 많이 답한 세대가 18세~24세(80%), 25세~34세(57%), 35세~44세(44%)순으로 나타났다.   조거팬츠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후디나 스웨트셔츠 등과 함께 캐주얼한 애슬레저 룩으로 매치’한다는 의견이 88%로 가장 많았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조거팬츠가 운동과 일상을 넘나드는 편안한 복종인 애슬레저 의류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날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발맞춰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1-30
  • 컬러 연구소 팬톤, 2023년 올해의 컬러 ‘비바 마젠타’ 선정
    매년 새해가 오면 기다려 지는 것들이 있다.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라면 미국의 컬러 연구소 팬톤의 발표에 주목할 것이다. 팬톤은 매년 시대상황을 반영하여 올해의 컬러를 선정한다. 작년 베리페리에 이어 올해의 컬러는 ‘비바 마젠타’가 차지했다. 미국의 컬러 연구소 팬톤이 2023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비바 마젠타’   ‘비바 마젠타’는 이름부터 ‘만세!’ 같은 추임새 격인 ‘비바’와 붉은빛의 마젠타가 더해져 긍정 에너지와 생동감이 가득한 색이다. 팬톤 측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장기화된 침체 속 불안과 불확실성을 극복할 역동적인 컬러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유통업계는 ‘비바 마젠타’ 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패션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샤넬, 알렉산더 맥퀸, 베트멍과 같은 명품 브랜드들의 ‘핫핑크’ 아이템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붉은 계통 색상이 패션쇼 무대를 대거 장식했다. 특별한 날만 선택할 수 있는 혹은 일상생활에서는 활용하기 부담스러운 색이라는 편견을 깨고, 언제 어디서나 트렌디함을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올해의 컬러 ‘비바 마젠타’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 데스크테리어? 노트 하나면 완성! ‘몰스킨, 소프트 노트_메이플 레드’ [사진자료] 몰스킨(MOLESKINE), 소프트 노트_메이플 레드   몰스킨(MOLESKINE)이 존재 자체로 데스크테리어 효과가 있는 ‘소프트 노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소프트 노트’ 컬렉션의 커버는 부드러운 터치감의 인조 모피로 제작되어 촉감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이번 컬렉션은 메이플 레드 라지와 엑스스몰, 크림 화이트 라지와 엑스스몰, 다크 블루 라지로 구성되어 색상과 사이즈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메이플 레드’는 올해의 트렌드인 붉은 계열에 걸맞은 색상으로 톤이 다운된 고혹적인 레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트는 비즈니스용부터 일상의 기록까지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플레인과 룰드 2가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커버와 동일한 색상의 엘라스틱 밴드, 리본형 북마크 그리고 확장형 메모 포켓 등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특히, 몰스킨 로고가 인쇄된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구성되어 연초 혹은 기념일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 트렌드와 취향 표현을 동시에! 통통 튀는 선물 아이템 ‘파카, 조터 오리지널_마젠타’ [사진자료] 파카(PARKER), 조터 오리지널_마젠타   파카(PARKER)가 트렌드와 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조터 오리지널’ 컬렉션을 추천한다. 특히 마젠타 컬러는 일상 속 현대적인 레트로 감성을 더해주는 통통 튀는 컬러감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선물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조터 오리지널은 파카의 상징적인 화살 클립 디자인을 펜에 담아 섬세한 디자인을 살렸으며, 파카만의 큉크 플로우 기술과 정밀하게 설계된 잉크 공급 시스템 등을 펜에 담아내어 항상 균일하고 부드러운 최고급 필기감을 자랑한다. 마젠타 외에도 블랙, 블루, 레드, 화이트 등 총 9가지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인 조터 오리지널은 볼펜, 수성펜과 젤펜으로도 출시되어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전체
    • 문화
    • 패션/뷰티
    2023-01-25
  • 대한항공, 봄부터 유럽 4개 도시 운항 재개
    대한항공이 2023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유럽 주요 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 3월 말 인천~프라하, 인천~취리히를 시작으로 4월 말 인천~이스탄불, 인천~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 3회 운항한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3년 만에 이루어지는 복항이다. 대한항공 보잉 787-9   먼저 인천~프라하 노선은 3월 27일부터 월·수·금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을 오후 12시 45분 출발해 프라하에 오후 4시 5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11시 50분 도착한다. 인천~취리히 노선은 3월 28일부터 화·목·토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오후 12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30분 취리히에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오후 1시 35분에 도착한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4월 24일부터 월·수·금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오후 1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40분 이스탄불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9시 20분 현지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2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마드리드 노선은 4월 25일부터 화·목·일 3회 운항하며, 인천공항을 오전 11시 35분 출발해 마드리드에 오후 6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8시 마드리드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대한항공이 운항을 재개하는 유럽의 도시들은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문화 관광 도시들이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동유럽의 대표 관광지로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보존되어 있어 중세시대를 여행하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해 취항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복항한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연계해 더욱 편리한 스케줄로 동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 최대 도시이자 항공, 철도, 도로 등 모든 교통의 중심지인 취리히는 스위스 알프스 여행 코스의 관문으로 불린다. 스위스를 상징하는 알프스 4대 최고봉인 마테호른, 융프라우요흐, 쉴트호른, 몽블랑을 찾는 수백만의 전 세계 여행객들로 늘 붐비는 곳이다.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대표 여행지 튀르키예는 아야 소피아를 품고있는 수도 이스탄불뿐만 아니라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안탈리아 등의 관광지와 휴양지도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주 1회 이스탄불 부정기편 운항에 이어 정기편 운항을 재개하며 증가하는 튀르키예 여행 수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각종 음식점, 카페와 쇼핑몰이 인접해 있고 돈키호테의 배경이 되는 도시 톨레도 당일치기와 명문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 구장 투어 등 볼거리도 풍부해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손꼽힌다. 지난해 운항을 재개한 바르셀로나와 연계해 최상의 스페인 여행에 도전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알쓸신잡
    2023-01-20
  • 식약처가 알려주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 꿀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의 올바른 구매‧조리‧섭취 요령과 의약품 안전 사용‧복용 정보를 19일 안내했다.  명절 차례상 사진=동원홈푸드 더반찬 제공   주요 내용은 ▲장보기 요령 ▲명절음식 준비‧조리‧보관 요령 ▲명절음식 섭취 요령 등이다.  설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 순서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상온에서 오랜 시간 장바구니에 담아두면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농산물 구매 시 외관을 잘 살펴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수산물은 몸통에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소비기한 등 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2023년 1월 1일부터 식품등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었으나, 제도안착과 자원낭비 방지를 위해 1년간 계도기간이 부여되어 올해는 준비된 업체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으로 표시된 제품이 혼재되어 판매되므로 제품 구매 시 표시된 날짜와 보관방법(냉장: 0~10℃, 냉동: –18℃이하, 실온: 1~35℃)을 반드시 확인하고 준수해야 하며,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장보기가 끝나면 냉장‧냉동식품은 가급적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운반한다. 또한, 조리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과일‧채소류를 운반할 때는 육류나 수산물과 직접 닿지 않도록 구분하여 교차오염을 방지하도록 한다. 설 명절 음식재료와 조리된 명절음식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도록 빨리 수령하고, 판매 사이트에서 배송 방법을 확인한 후 가급적 냉장‧냉동 온도를 유지하여 배송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장‧냉동식품이 도착하면 먼저 이음새 등 포장박스의 손상 여부와 보관 특성에 맞게 잘 운반되었는지 확인하고 개봉한 후 내용물을 확인한다.  배송된 식품의 이상여부(냄새, 조리상태 등)를 즉시 확인하고 내용물에 이상이 없다면 섭취 전까지 냉장‧냉동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섭취한다.  명절음식 준비‧보관‧조리 요령으로는 우선 손세척이 중요하다. 명절음식을 만들기 전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조리 시 위생장갑을 착용한다. 특히 계란이나 생닭을 만진 손으로 채소·과일 등을 만질 경우 식중독균이 교차오염되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채소 등을 손질하기 전에 반드시 비누 등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   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달걀과 생고기(육류·어류 등)는 가열‧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게 보관한다. 냉동보관 육류·어패류와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에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위치별 온도 낮은 순서는 냉동 안쪽 < 냉동 문쪽 < 냉장 안쪽 < 냉장 채소칸 < 냉장 문쪽이다.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방식으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된 육류, 생선 등은 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해동 방식은 냉장고 또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냉동된 식품을 해동 후 다시 냉동하거나 온수 또는 상온에서 해동하는 일,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에는 주변에 있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척한 식재료는 가능한 빨리 조리에 사용하고, 바로 조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해야 하며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거나, 하나의 도구를 사용할 경우에는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한다. 명절 음식을 가열‧조리할 때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 한다. 굴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구매 시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경우 굴국밥, 굴전 등으로 가열‧조리하여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섭취할 경우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서도 생존가능하여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나, 85℃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 시 감염력이 상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팅 프라이팬 등은 코팅층이 손상될 수 있으니 사용 또는 세척 시 주의하여야 하며, 코팅이 벗겨지거나 손상된 프라이팬은 음식이 잘 늘어 붙을 수 있으니 교체하도록 한다. 또한 프라이팬이 비어있는 상태로 가열하지 말아야 하고 조리나 세척 시 금속제(조리도구나 수세미)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알루미늄 호일의 반짝이는 면과 그렇지 않은 면의 안전성이나 성능은 차이가 없으므로 어느 쪽을 사용하여도 되나, 알루미늄 호일은 산이 많고 염도가 높은 음식에 약해 알루미늄을 녹일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하여 보관하는 경우에는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조리된 음식은 냉장‧냉동고에 보관하고, 상온에 보관한 경우에는 2시간 이내에 섭취하거나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명절 음식은 기름을 사용한 음식이 많아 칼로리를 따져 과식하지 않도록 하고 과일·채소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가 제안하는 과일 채소 1일 섭취량 자료=식약처 제공   전은 칼로리 조절을 위해 적당한 기름의 양(1스푼, 45칼로리)으로 조리하고, 떡국은 떡의 양(150g, 300칼로리)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일과 채소는 하루 500g 이상 섭취하도록 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1-19
  • 설 성수식품 일제점검 결과, 위반업체 87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한과, 전통주 등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 총 5,529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87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위 사진은 기사 본문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위메이크뉴스 DB   이번 합동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월 3일부터 9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국내 유통)와 통관단계 정밀검사(수입식품)도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등록 식품(한과) 제조‧판매(1곳)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없이 제품(건면, 과자) 제조(2곳) ▲원료수불대장, 생산·작업 일지 등 서류 미작성(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8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5곳) ▲건강진단 미실시(31곳) ▲표시기준 위반(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시설기준 등 기타 위반(17곳)이다. 국내 유통 중인 ▲전류·만두·탁주 등 가공식품 ▲떡류·전류·튀김류 등 조리식품 ▲농·축·수산물 등 총 2,302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305건 중 5건은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되어 관할 관청에서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가공식품 ▲도라지·명태·양념육 등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모든품목) 등 총 504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503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농산물 1건(당근)이 부적합* 판정돼 수출국으로 반송 또는 폐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통관검사에서 부적합된 수입식품은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될 경우 정밀검사(5회 연속)를 실시할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1-19
  • "여드름약 성분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시 피임 할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임신 중 복용할 경우 태아 기형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는 중증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 등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의 용기‧포장에 주의 문구를 기재·강조하는 등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1월 19일부터 강화한다고 밝혔다. 포스터=식약처 제공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에는 이소트레티노인(중증 여드름), 알리트레티노인(손 습진), 아시트레틴(건선)이 있다. 이번에 강화된 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에 ‘제품 사용 전‧후 일정 기간 피임 필수’ 등 주의 문구 기재·강조*▲환자 동의서, 환자용․전문가용 설명서 가독성 개선 ▲환자 설명서 등 확인 쉽도록 제품에 QR코드 삽입 ▲정보 접근성 향상 위한 레티노이드 제제 정보 누리집 개편 ▲처방 병․의원에 관련 안전사용 포스터 배포 등이다. 특히 가임기 여성이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할 때마다 주의사항을 볼 수 있도록 PTP 포장으로 대체하고 PTP 포장에 ‘임부 금기’ 그림문자를 표시하도록 해야 한다. PTP(Press through package) 포장은 손가락으로 눌러 한 알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알루미늄 또는 플라스틱으로 한쪽 면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게 만든 방식의 포장이다. PTP 등 포장 변경은 자재 준비 기간을 고려하여 2023년 하반기 출고 제품부터 적용한다. 아울러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를 활용해 의·약사가 제품을 처방·조제 받는 모든 가임기 환자에게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피임 이행 등 복용 주의사항을 안내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에 대해 그간 제약업체의 위해성 관리 계획(RMP)의 일환으로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간 운영된 ‘임신예방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의·약사는 환자에게 기형 유발 위험성, 피임기간*, 피임방법 반드시 설명 ▲환자가 피임기간, 피임방법 준수에 동의하는 경우만 처방 ▲환자가 임신하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 30일 이내로만 처방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전문가와 환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임신 중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제품에 대한 그림문자(픽토그램) 표시를 확대하는 등 위해성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1-19
  • "100년 전 오늘, 김상옥은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졌다"
    김상옥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김상옥 의거를 국내외에 알리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김상옥 관련 한국어 카드뉴스 모음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 상에서 널리 전파하는 대국민 역사교육 프로젝트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번 카드뉴스는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1923년 1월 12일 의열단원 김상옥은 수 많은 독립운동가를 탄압했던 일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는 의거를 펼쳤다고 소개했다. 또한 의거 이후 10여 일간 은신하던 김상옥은 1월 22일 일제 경찰수색대와 교전 중 탄환이 모두 소모되자, 항복을 권유하는 일제 경찰을 꾸짖으며 남은 한 발로 자결한 역사적 사건을 다뤘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부터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소개할 예정이며, 영어로도 함께 제작해 해외에도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카드뉴스를 공유해 재외동포 3~4세에게도 한국사를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다국어 영상 및 카드뉴스를 통해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전형필, 주시경, 조명하, 정세권 등 수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왔다.
    • 알쓸신잡
    • 실시간이슈
    2023-01-12
  • 커피 즐기면 부정맥 환자의 사망 위험 15% 감소
    일반적으로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 환자에겐 커피 섭취의 자제를 권장해 왔지만, 부정맥과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커피 섭취는 오히려 사망률을 낮추는 등 건강상 이익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정맥 환자가 하루 1잔의 커피를 섭취하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15% 낮았다. 커피가 심장 빨리 뛰게 한다는 이유로 지금까지는 커피 섭취 자제를 권장했으나 하루 2∼3잔 마신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픽사베이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호주 베이커 심장ㆍ당뇨병 연구소(Baker Heart and Diabetes Institute) 피터 키스틀러(Peter M. Kistler) 박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Biobank) 사업에 참여한 50만2,543명을 10년간 추적한 결과 “규칙적인 커피 섭취는 부정맥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고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결과(Regular coffee intake is associated with improved mortality in prevalent cardiovascular disease)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이 연구 대상자 50만여명을 10년간 추적ㆍ관찰하는 동안 3만4,279명이 관상동맥 질환ㆍ심부전ㆍ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진단을 받았고 이중 약 20%(6,721명)가 사망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하루 커피 섭취량에 따라 0잔ㆍ1잔 미만ㆍ1잔ㆍ2∼3잔ㆍ4∼5잔ㆍ5잔 초과 등 6그룹으로 분류했다.    하루에 커피를 2∼3잔 마신 심혈관질환 환자의 사망 위험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8% 낮았다.     커피 섭취는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방세동ㆍ심방조동을 포함한 부정맥의 위험을 높이지 않았다.    부정맥 진단을 받은 2만4,111명 중 하루 커피를 1컵 마신 사람의 사망 위험은 15% 감소했다. 심방세동ㆍ심방조동 환자의 사망 위험도 커피를 하루 1컵 마신 환자에서 18% 낮았다.    카페인은 심장을 빨리 뛰게 할 수 있다. 의사가 심장박동이 고르지 않은 부정맥 환자에게 커피를 삼가도록 권장하는 것은 그래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커피는 심장을 빨리 뛰게 할 수 있어, 커피를 마시면 심장병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고 걱정하며, 심장박동이 고르지 않은 부정맥 환자는 커피를 마시지 말라는 일반적인 의학적 조언을 자주 듣게 된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심혈관질환이 있어도 건강한 식단 일부로 커피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심혈관질환 환자가 커피를 마시는 것이 중립적 효과(해롭지 않음을 의미)가 있거나 심장 건강을 오히려 돕는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했다. 
    • 알쓸신잡
    • 실시간이슈
    2023-01-11

ESG 검색결과

  • 오뚜기 ESG 경영, 지역 농가와의 맛있는 상생
    식품 업계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파른 물가 상승 및 판로 축소, 수요 감소 등으로 난항을 겪는 농가를 위해 ‘윈윈(win-win)’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이다.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춘 행보로, 단순 기부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오뚜기는 지역 맛집과 손잡고, 그 지역만의 특별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특화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 밖에도 식품 업계는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제주담음 제주메밀비빔면 사진출처=오뚜기   ◇ “제주산 원료 활용해 지역 농가 상생”… 오뚜기, ‘제주똣똣라면’ 및 ‘제주담음’ 브랜드 등 눈길 오뚜기는 제주 로컬 맛집 ‘금악똣똣라면’과 협업해 제주 지역 전용 제품인 ‘제주똣똣라면’을 출시하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선공개된 제주똣똣라면은 얼큰하고 진한 진라면에 금악똣똣라면의 레시피를 더한 제품이다. 오뚜기는 마늘, 돼지고기, 대파 등 제주산을 사용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자란 마늘로 만든 큼직한 동결 건조 마늘 블럭을 첨가했고,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후레이크와 건조 대파를 듬뿍 넣은 건더기 스프를 별첨했다. 특히 소비자 비선호 부위 적체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양돈 업계를 돕기 위해 돼지 뒷다리살을 활용했다. 현지 농가로부터 공급 받은 양질의 국산 식재료를 제품화하는 것은 대표적인 상생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오뚜기는 제주 농가의 신선한 원료를 사용해 지역 고유의 맛과 특색을 담은 ‘제주담음’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첫 제품으로 △제주 흑돼지 카레 △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 2종을 선보였다. 제주담음 ‘제주 흑돼지 카레’는 제주산 온주감귤과 감귤 농축액을 첨가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낸 제품이다. 큼지막한 제주산 흑돼지와 당근, 감자 등을 듬뿍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렸으며, 볶은 양파와 버터루로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카레 대비 25% 증량한 파우치 형태로 선보인 점도 눈길을 끈다. ‘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는 제철에 수확한 제주산 감귤과 한라봉, 하귤만을 사용한 잼으로, 당도를 조절해 상큼한 과육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300g의 넉넉한 용량으로 식빵 기준 약 15회 사용할 수 있다. 스콘이나 크래커 등에 발라 디저트로 즐겨도 좋다. 7월에는 신선한 제주산 원료를 사용한 ‘제주 메밀 비빔면’도 출시했다. 면은 메밀로 만들어 구수한 풍미를 살렸고, 비빔 양념에는 제주산 감귤 과즙 농축액을 넣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 “농산물 소비 촉진 앞장”… 오뚜기, 완도산 다시마 2개 넣은 ‘오동통면’ 정식 판매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국산 다시마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전남 완도군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완도산 다시마를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2020년 완도산 청정 다시마 2개를 넣어 깊은 감칠맛을 살린 한정판 ‘오동통면’을 선보였으며, 다시마를 1개에서 2개로 늘린 오동통면이 당시 큰 호응을 얻자 오뚜기는 해당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시장 최초로 다시마를 주원료로 한 식초를 선보였다. 오뚜기 ‘다시마식초’는 아미노산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완도산 다시마를 정성껏 침지, 숙성해 만든 100% 발효 식초다. 요리의 맛과 기능을 더하기 위해 녹차 추출물을 첨가했으며, 양조식초 대비 유리 아미노산 함량이 9배 이상 높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뚜기 담당자는 “최근 가치 소비에 동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업과 지역 농가 간 상생의 가치를 내세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민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체
    • 경제
    • 상생/지속경영
    2022-09-27
  • 커피전문점 폴바셋, 업계 최초 ‘전자영수증’ 전면 도입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26일부터 업계 최초로 ‘전자영수증’을 전면 도입해 종이 영수증을 완전히 없앤다. 사진출처=폴바셋 누리집   기존에 멤버십 회원들에 한해 전자영수증을 발행한 일반적인 방법과는 다르게 비회원 고객들에게도 전자영수증을 발행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폴 바셋 전자영수증은 발급을 원하는 고객에게 발행되며, 결제 단계에서 서명 패드에 간단히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 톡 또는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다.   폴 바셋 김용철 대표는 “폴 바셋이 업계 최초로 전자영수증 전면 도입에 나섰다. 연간 54톤의 종이를 아껴 산림과 환경을 보호하게 된 셈”이라며 “종이영수증 전면 도입은 친환경 굿즈 증정 이벤트, 커피박 트레이 도입과 같은 폴 바셋 ESG 경영의 하나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ESG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폴 바셋은 그간 매년 1200만 건 정도의 종이영수증을 발행했는데, 이를 길이로 환산하면 2484km정도다. 이번 전자 영수증 도입으로 한라산의 1273배가 넘는 길이의 종이영수증을 완전히 없애 연평균 약 54톤의 종이를 아낀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회원 가입 등의 별도 절차 없이 휴대폰 번호만으로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한편 폴 바셋은 2021년부터 ESG 경영 활동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전 매장에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버려지는 커피 박스를 재활용한 매장용 트레이를 개발해 전 매장에 도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9-26
  • 이재용과 빌게이츠가 합작해 만든 물 필요없는 신개념 화장실
    삼성전자는 25일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이하 게이츠재단)과 협력해 온 ‘RT (Reinvent the Toilet) 프로젝트’ 종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빌 게이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종합기술원은 2019년부터 게이츠재단과 RT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최근 RT 요소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사용자 시험에 성공했다. 이날 RT 개발 협력 종료식에는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사장), RT 프로젝트 참여 임직원, 듀레이 콘(Doulaye Kone) 게이츠재단 부(副)디렉터, 선 김(Sun Kim) 게이츠재단 RT 담당, 이용재 게이츠재단 사외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16일(화) 한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RT 프로젝트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서 빌 게이츠 이사장은 게이츠재단의 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을 설명했으며,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삼성은 직접 개발한 RT 프로젝트 기술 특허를 저개발국 대상 상용화 과정에 무상으로 라이센싱할 계획이며, RT 프로젝트가 종료된 8월 25일 이후에도 게이츠 재단에 양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RT 프로젝트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국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프로젝트다.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약 9억명 이상의 사람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매년 5세 이하의 어린이가 36만 명 넘게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 게이츠재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별도의 물이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 없는 신개념 화장실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게이츠재단의 재정지원을 받은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대학이 RT 구현을 시도했으나 기술적 난제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원가 수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에 따라 재단은 2018년 삼성에 RT 개발 참여를 요청했다. 게이츠재단의 RT 프로젝트를 보고받은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에 기술개발을 위한 T/F 구성을 지시했으며, 빌 게이츠와 이메일·전화·화상회의 등을 통해 진행 경과를 챙겼다. 이에 삼성은 2019년부터 가정용 RT 구현을 위한 △기초 설계 △부품 및 모듈 기술개발 △성능 구현 △양산화를 위한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했다. 삼성은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구동 에너지 효율화 △배출수 정화 능력 확보에 성공했으며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내구성 개선 △RT 소형화 등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요소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삼성은 열처리 및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환경에 무해한 유출수를 배출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처리 수 재활용률 100%를 달성했다. 삼성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가정용 RT는 실사용자 시험까지 마쳤으며, 게이츠재단은 앞으로 양산을 위한 효율화 과정을 거쳐 하수시설이 없거나 열악하고 물이 부족한 저개발 국가에 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2-08-25
  • bhc치킨 수원아주대점, 아동양육시설에 치킨 1200마리 기부
    bhc치킨의 수원아주대점이 지역 아동들에게 꾸준히 치킨을 기부해 주목받고 있다.   bhc치킨 수원아주대점이 아동양육시설에 2년간 지속적으로 치킨 1,200마리를 기부했다. 사진=bhc치킨 제공   bhc치킨 수원아주대점은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시 송정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꿈을키우는집’을 찾아 치킨 메뉴인 ‘해바라기 후라이드’와 사이드 메뉴인 ‘뿌링핫도그’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내 상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원아주대점의 선행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2년간 매월 지속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bhc치킨 수원아주대점은 ‘꿈을키우는집’에 매월 약 50만 원 상당의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기부하며 보육원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bhc치킨 수원아주대점 서원영 점주는 “bhc치킨을 향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매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재작년부터 지역사회 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부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해바라기 봉사단을 비롯해 나눔과 상생 실천에 앞장서는 본사의 행보에 적극 동참하는 점주분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bhc치킨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이 사회 구성원으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게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hc치킨의 나눔 경영에 따라 점주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잇따라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bhc치킨 대전월평점은 대전 서구 복수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뿌링클 순살 치킨을 전달했다. 대전충청지역 내 청주지웰시티점과 대전탄방점도 각각 아동보호기관과 행정복지센터에 치킨을 기부했다. 당월 bhc치킨 제주지역 가맹점 3곳(제주 연동점, 이도점, 탑동점)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 가게 캠페인’에 가입해 매월 수익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이어 서울 및 경기도에 위치한 bhc치킨 8개 가맹점(역삼스타점, 평택세교점, 평택안중점, 동삭비전중앙점, 수원인계중앙점, 권선점, 용인역북점, 동백호수마을점)은 아동복지시설 5곳을 방문, 총 치킨 90마리를 후원하는 등 치킨 기부 릴레이를 펼쳤다. 
    • ESG
    2022-08-17
  • SK, 2021년 사회적가치 18조 창출
    경제적가치(economic value, EV)와 사회적가치(social value, SV)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SK그룹이 2021년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와 사회적가치 측정 산식을 23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SK인천석유화학 사회적가치 창출 사례 자료 출처=SK 사회적가치는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데 기여한 가치를 뜻한다.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가 끊이질 않는 상황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은 기업에 적극적 문제해결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SK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위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해 왔고, 2018년부터는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화 방식으로 발표해 왔다. SK는 이번에 사회적가치 측정 산식과 데이터를 전격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측정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최태원 SK 회장의 더블보텀라인 경영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사회적가치 측정값 증가세 뚜렷 SK는 2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서 ‘2021년 SK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 언론 설명회를 갖고 전 관계사가 2021년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1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7조원(+6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사회적가치 지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E): 19조3443억원(고용 10.1조원, 배당 3.4조원, 납세 5.9조원) △환경성과(E): -2조8920억원(환경공정 -3.6조원, 환경 제품·서비스 0.8조원) △사회성과(S): 1조9036억원(사회 제품·서비스 0.8조원, 노동 0.5조원, 동반성장 0.3조원, 사회공헌 0.3조원) 등으로 설명했다. 이 밖에도 △거버넌스(G) 지표는 비화폐적 목표와 성과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부 내역에 따르면 관계사 실적 개선을 통해 납세(+100%)와 고용(+39%)이 2020년과 비교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사회 제품·서비스(+76%), 노동(+93%) 분야의 증가도 뚜렷했다. 반면에 환경공정(-2%)과 동반성장(-0.07%)은 악화됐다. 최태원 회장은 “긍정적인 측정 결과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도 모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와의 소통 과정 등에서도 보완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는 넷제로와 RE100 선언 등 탄소 저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장증설과 조업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향후 2~3년간은 탄소배출 총량을 줄이기가 어렵지만, ‘사회적가치 측정 시스템’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촉발하는 ‘경영 인프라’로 기능해 관계사들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변화 추진에 매진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은 2021년 10월에 전기차배터리와 수소 등 친환경 사업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1년 1월에 SK와 SK E&S의 수소연료전지 기업인 플러그파워에 1조8000억원을 공동투자 했고, △2022년 2월에는 SK 에코플랜트의 전기·전자 폐기물(E-waste) 기업인 테스를 1조2000억원으로 인수하는 등 친환경 미래사업 분야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가치 측정 산식 전격 공개 SK는 그동안 내부에서만 관리해 왔던 사회적가치 측정 세부 산식과 관련 데이터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SK에 따르면, 사회적가치는 제품개발에서부터 생산, 판매, 인력,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긍정 성과(+)’와 ‘부정 성과(-)’가 함께 측정된다. 사회적가치 화폐화 값은 △베이스라인(시장평균 기준) △화폐화 단위기준(국제기구·정부·협회 등 발표지표 적용) △기여도 등 세 가지 주요 항목을 적용해 도출한다. 이는 자사 제품·서비스가 전체 시장평균치를 초과 또는 미달하는지, 사회적가치 창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등을 따져 수치화한 값에 공신력있는 국제기구 등의 지표수치를 곱해 사회적가치 총액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공장 가동 중에 발생하는 폐열을 인근 주거단지 냉·난방 에너지로 공급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뒀고, 2021년에 28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금액은 온실가스 배출계수 및 감축비용, 공급열량 등을 대입해 산출됐다. 이형희 SV위원회 위원장은 “사회적가치 창출 및 화폐화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사회적가치 정보를 투자와 소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산식의 공개를 결정했다”며 “사회적가치 도출 산식과 성과가 갖는 의미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측정 시스템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K는 국제 기업연합체 VBA (Value Balancing Alliance), 하버드 경영대학원(HBS),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등 다양한 국제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하며 측정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화폐화 측정 산식과 데이터는 23일부터 SK그룹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 또 SK 각 관계사는 사별 홈페이지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와 산식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산식과 데이터 등은 공공재 성격이 강한 만큼 영업기밀이 아닌 이상 이해관계자와 다른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공개해 나갈 방침이다.
    • ESG
    2022-05-23
  • 뉴욕 카네기홀 공연 앞둔 발달장애 소프라노 박혜연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소프라노 박혜연씨가 24일 오후 7시30분 뉴욕에 있는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 선다. 소프라노 박혜연씨 사진=아트위캔 제공 자폐성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프라노 박혜연씨는 나사렛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장신대 교회음악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한, 발달장애계에서는 보기드문 인재로 2002년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과 협연, 2006년 키에프 방송교향악단과 협연, 2007년 체코, 오스트리아 시청 연주, 2008년 몰도바 국립방송교향악단 협연, 2015년 루마니아 오케스트라 협연 등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해외에서 대한민국 발달장애음악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2017년부터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소프라노로서 국내 각종 연주회에서 활약해왔으며 2018년 강릉아트센터에서 평화통일 기원음악회, 건국대학교병원 정오음악회 3,000회 기념음악회, 2019년 유럽순회공연, 2021년 모스틀리오케스트라와 협연, 한국가곡 100주년을 노래하다 등 다양한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켜왔다.  특히 2022년 2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해외 성악콩쿨 'Music in the world ROMA'에서 비장애인들과 겨루어 성악부문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대한민국 발달장애 성악가의 위상을 높힌 바 있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상 몸으로 소리를 내는 성악은 다른 음악에 비해 어렵기도 하거니와 가사를 외우고 목소리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특히나 어렵기때문에 발달장애 성악가를 찾기가 쉽지않은데, 소프라노 박혜연씨는 타고난 재능이 남다르며 노래에 대한 본인의 열정 또한 대단하다. 벌써 마흔을 넘긴 나이이긴하지만 아직도 아름다운 음색을 유지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멋진 노래로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사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칭찬을 아끼지않았다.  24일 뉴욕 카네기홀 공연은 20년 가까이 박혜연씨의 해외 연주활동을 기획하고 도와온 CMS비엔나 유소영 대표의 기획으로 이번에도 박혜연 소프라노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고한다.    소프라노이자 CMS비엔나 대표인 유소영씨는 “박혜연씨가 아름다운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순수한 영혼을 가졌기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장애를 가졌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노래에 대한 열정이 강한 것을 보면 비장애인들이 오히려 본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박혜연 소프라노가 많은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그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카네기홀  연주 후 박혜연씨는 유소영 대표와 함께 루마니아 필하모닉챔버홀 연주, 불가리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위해 뉴욕에서 루마니아로 떠난다 24일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펼쳐질 ‘컬러풀코리아’콘서트는 제임스 정과 이국표 지휘자가 이끄는 공연으로 제목처럼 다양한 악기 연주와 정상급 음악인들의 수준높은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 ESG
    2022-05-20
  • 국내 ESG 경영 선두에서 이끄는 SK그룹
    SK그룹이 SK임업 창립5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산림총회(WFC)’에 참여해 그간의 탄소 감축 노력과 국내 1호 탄소배출권 확보 그룹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 제15회 세계산림총회 SK 전시관 사진=SK 제공 SK임업은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개막하는 ‘제15회 WFC’에서 1972년 이후 50년간 국내외에서 진행한 각종 조림사업의 성과와 탄소배출권 플랫폼 등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앞으로로의 계획을 밝힌다. SK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대기업 중 유일한 조림사업 기업으로서 한국 기업을 대표해 독립 부스를 만들어 참여했다. WFC는 UN식량농업기구(FAO)가 6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산림행사로 전 세계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들이 참여해 산림과 환경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산림 등 탄소저감 생태계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서울 총회에는 143개국에서 1만여명의 환경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SK임업 전시부스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은 SK그룹의 산림 조성 및 탄소 감축 노력을 하나의 여정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SK그룹이 조림사업을 해 온 충주 인등산을 모티프로 전시관 전체를 하나의 숲속 길처럼 조성하고 중앙에는 ‘생명의 나무’ 모형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SK의 의지를 보였다.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SK임업은 이번 총회에서 조림을 통한 다양한 탄소 저감 사업도 소개한다. 강원도 고성의 황폐지에 자작나무를 비롯한 조림수 25만 그루를 심어 진행 중인 A/R CDM((방치된 토지를 산림으로 복구하는 것)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는 숲이 흡수한 온실가스를 측정해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사업으로 SK는 2013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최종 인가를 받아 숲 조성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국내 1호 기업이다. 또 SK임업은 조림사업 등을 통해 탄소흡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탄소 감축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업과 개인에 공급하는 ‘산림 기반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거래 플랫폼을 통해 산 소유주에게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기업에는 신뢰할만한 탄소 상쇄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숲 보전과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 SK임업은 해외 개발도상국의 산림 보호 활동에도 참여해 산림탄소배출권을 확보했으며 SK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 SK그룹의 조림사업은 고 최종현 회장이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현 SK임업)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최 회장은 1960~1970년대 무분별한 벌목 등으로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천안 광덕산·480.9ha을 시작으로 충주 인등산·1180ha, 영동 시항산·2364.8ha 등 총 4100ha의 황무지 임야를 사들여 숲을 조성했다. 최종현 회장은 임야가 투기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해 수도권에서 먼 임야를 조림지로 선택해 호두나무와 자작나무 등 활엽수 중심의 고급 수목을 심었다. 50년 전만해도 황무지에 가깝던 산간 임야는 현재 총 400만 여 그루의 나무를 품은 울창한 숲으로 변신했고 그 규모는 서울 남산의 약 40배 넓이에 달한다. 조림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국가 차원의 인재육성을 위해 만든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장학금으로 활용됐다. SK는 최종현 회장의 조림사업이 환경(Environment)과 인재육성을 통해 사회(Social)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ESG 경영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조림사업 등 친환경 사업의 의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ESG경영과 탄소 감축 노력으로 계승됐다. 최태원 회장은 2021년 10월 세계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킹 SNS인 ‘링크트인(LinkedIn)’에 선친인 최종현 회장이 시작한 산림녹화 사업을 소개하며 SK친환경 사업의 오랜 역사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SK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감축에 기여’하는 목표 아래 사업 모델 혁신과 투자를 진행 중이다.
    • 전체
    • 사회
    • 환경/기상
    2022-05-02
  • 화재 피해 울진군 동물보호센터 27마리 집단 구조
    울진 화재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울진군 동물보호센터 동물의 대피를 지원한 동물권행동 카라가 3월 10일, 보호소 입소 개체 27마리를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조된 동물들은 11일부터 본격적으로 검진과 예방접종 및 치료를 마치고 입양 준비를 시작한다. 가까스로 화마를 피한 개 단비. 목줄이 묶인 채로 불길에 휩싸인 동료 개를 그저 지켜봐야 했다. 사진=카라 제공   카라는 울진 화재 발생 직후인 5일부터 반려동물, 농장 동물 등에 대한 적극적 현장 동물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먼저 이재민 200여 명이 대피한 울진체육센터에서 다치거나 동행하지 못한 동물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구조와 지원 활동을 개시했다. 이 대피소 한 곳에만 화재 현장에 두고 오거나 유실한 동물의 안부를 걱정하고 다친 사육동물의 치료, 사료 급여 등 돌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재민이 13개 가구나 있었다. 또한 카라는 재난 피해 접수 중인 면사무소에서는 잃어버린 개, 화상 입은 고양이 등 동물 재난 피해 사례를 여러 건 접하고 병원 진료를 연계했다. 카라 전진경 대표는 “현재 여러 동물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동물 구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지원만으로는 대형 재난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 내 동물 구호와 재난 대응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늘 포화 상태인 시보호소에서는 이러한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며 “시보호소가 유실 동물 보호와 반환, 피해 동물 구조와 치료 등 본연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울진군 동물보호센터 입소 동물의 집단 구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보호소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고, 울진군의 재난 대응 동물구조 활동이 자리를 잡고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울진군청에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동물보호 행정을 요청했다. 불길을 피해 급히 임시 보호처로 대피 중인 울진군 동물보호센터 입소동물들 사진=카라 제공   피해 현장에서 4차에 걸쳐 체계적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카라는 화재로 인한 동물 돌봄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사료와 개집, 목줄 등을 지원하는 5차 구호 활동을 계획 중이며 이후로는 구조한 27마리 동물들의 치료와 입양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번 구조 개체들은 재난 상황에서 자칫 입양 기회를 놓칠 위기에 처한 6개월령 이하 강아지 22마리 전원과 안락사 일정이 임박한 대형견 5마리로, 카라는 입양 전후 예방접종은 물론 질병 치료와 중성화 수술 등을 전격 지원한다. 한편 카라는 그간 재난 발생 시 동물구호 대응 매뉴얼 제정에 목소리를 높여 온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동물 동반 대피는 물론 동물의 소유자 혹은 보호자가 재난 시 동물의 1차 구호자로서 평상시 돌봄 수준의 상향과 더불어 목줄 풀기나 축사 개방 의무화 등이 정부 재난재해 동물보호 가이드라인에 마련되도록 법령 제정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 ESG
    2022-03-14
  • "산불 피해지역 도와주세요" 한국해비타트-서경덕, 긴급모집
    한국해비타트와 캠페인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주거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 산불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대원 사진출처=산림청 이번 모금은 11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누리꾼들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강원·경북 산불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주거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이 절실한 주민분들을 위해 주거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누리꾼 1명당, 1만원씩, 1만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인별 기부영수증 발급 및 기부내역 공개 등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누리꾼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동참할 수 있다. 특히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에 이동식 목조주택을 제공하는 등 재난지역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한편 한국해비타트와 서경덕 교수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 ESG
    2022-03-11
  • 지하철에서 심폐소생으로 생명 구한 문대천 씨 '희망영웅상'
    지난 12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쓰러져 의식 잃은 남성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의인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37번째 ‘희망영웅’ 수상자로 문대천 씨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NGO 굿네이버스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와 함께하는 37번째 ‘희망영웅’ 수상자로 문대천 씨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유혜선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 채수웅 신한은행 강서본부장, 37번째 희망영웅 수상자 이대목동병원 이송기사 문대천 씨,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사진제공=굿네이버스 ‘희망영웅 상’은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내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을 포상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희망영웅’ 37호로 선정된 문대천 이대목동병원 이송기사는 지난 12월 29일 병원 근무를 마치고 영등포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다가 80대 남성이 ‘쿵’ 소리를 내며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갑자기 발생한 위기상황에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고 있는 순간, 문대천 씨는 망설임 없이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침착하게 남성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찾아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고 재차 119에 신고해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도움을 펼쳤다. 이날 전달식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유혜선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 차혜진 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장, 신한은행 및 이대목동병원 관계자와 37번째 ‘희망영웅’ 수상자 문대천 씨가 참석했다. 37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문대천 씨는 “병원에서 잠시나마 배워둔 심폐소생술이 도움이 되었다”며, “생명을 살리는 귀한 업무를 소중히 여기면서 환자 이송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혜선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꾸준하게 들려오는 희망영웅의 따뜻한 이야기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이대목동병원 직원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이 상은 다른 의료진에게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희망영웅을 선정할 예정이다. 
    • ESG
    2022-01-29
  • 아들의 못다 한 장기기증 10년 후 아버지가 실천
    경남 김해에서 건설 노동자로 성실히 일하던 이형석(56세/세례명: 루치오) 씨는 11일 새벽,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넘어지면서 다친 머리 부분 내출혈로 끝내 뇌사 상태에 빠졌고, 그의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이형석 씨의 기증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담겨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바로 10년 전인 2011년 9월, 군대 전역 후 복학한 지 3일 만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장남 이성진(당시 23세/ 세례명: 프란치스코) 씨 역시 뇌사 상태에서 장기기증에 동의했으나 안타깝게도 호흡에 의한 장기 오염으로 장기기증 불가 판정을 받아 뜻을 이루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 했다.   장기기증을 실천한 고 이형석 씨와 아들 고 이성진 씨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가족은 아들을 젊은 나이에 떠나보낸 슬픔에 더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고자 했던 착한 성정의 아들이 장기기증을 하지 못한 아쉬움도 남게 됐다. 이후 가족은 한마음으로 본인들에게 이런 일이 닥치면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서약했고, 딱 10년 만에 다시 이런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그래서 가족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자 주저 없이 장기기증을 결정할 수 있었다. 특히 고인이 된 이형석 씨는 큰아들이 기증을 하지 못한 것에 많이 안타까워했기 때문에 유족들이 큰 망설임 없이 기증에 동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업 실패 후 건설 현장을 전전하며 그리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절대 남에게 폐를 끼치며 살지 않겠다는 신조를 지켜온 이형석 씨는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이웃에 대한 사랑을 품어왔다. 특히 삶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큰아들을 먼저 보낸 크나큰 상심은 영면에 들기 전까지 항상 따라붙었다. 유가족들은 “고인의 평소 언행에 미루어 이번 기증으로 인해 만성 장기 부전으로 삶의 끝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다.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갈 수 있어 고인도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석 님은 17일 발인 후 김해 신어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큰아들을 떠나보내며 끝내 실천할 수 없었던 생명 나눔을 본인이 직접 실천하고 떠난 부자의 감동 사연을 전해 듣고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먼저 떠난 큰아들과 함께 하느님 품에서 안식을 취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22-01-17
  • '告 이태석 신부 그후 10년 스토리'에 감동한 사업가 1억 기부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새해를 맞아 지난 7일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다.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이 스승의 뒤를 이어 헌신의 길을 걷고 있다. 영화 '부활'의 스틸컷 영화 '부활'은 이태석 신부가 아프리카 톤즈에 뿌린 사랑의 씨앗이 꽃으로 피어나는 이야기 '울지마톤즈' 후속작이다,  영화 '부활'은 아프리카 수단에서 헌신하다 마흔 여덟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의 십년 후가 지난 시점에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다큐멘터리다. 이태석 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구수환 감독은 "지난 연말 이태석 재단 사무실로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전화가 왔고, 곧바로 입금됐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아그루 코리아에서 진행하였으며, 이렇게 큰 금액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 무척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이 스승의 뒤를 이어 헌신의 길을 걷고 있다. 영화 '부활'의 스틸컷   아그루 코리아측은 기부 이유에 대해 "회사대표께서 이태석 신부와 제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 이태석 신부의 사랑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태석 재단에는 지난해부터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개인, 기업, 학교, 성직자 기부물품도 미술품, 운동화 피아노 결혼 패물까지 다양하다.  그동안 후원관련 홍보나 부탁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기부자와 금액이 크게 늘었다. 이들은 기부하면서 재단에 고맙다는 인사와 응원을 보낸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재단에 대한 믿음의 결과"라며 "사용 내역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 ESG
    2022-01-10
  • 주자창 주차요원, 심폐소생술로 운전자 구해
    지난 3월 대구 수성구 주차장에서 60대 심정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주차요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주차전문업체에서 주차장 관제 서비스 점검을 담당하는 곽수근 매니저는 지난 3월 길을 걷다 대구 수성구 한 주차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주변에 모여 있던 한 시민을 지목해 119 신고를 부탁한 후, 구급대원 도착 전 5분 동안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생명을 살렸다. 곽수근 매니저는 9년 전 24개월 간 공군에 복무하면서 심정지 환자는 골든 타임 5분이 가장 중요하고, 이때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지 않으면 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돼 의식을 회복해도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훈련을 통해 익혔다. 대구 중부소방서가 곽수근 매니저(왼쪽에서 세번째)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사진=파킹클라우드 제공 이 미담 사례는 동료 직원들도 모르고 있었는데 8개월이 흘러 12월 20일 대구 중부소방서가 감사장을 들고 곽 매니저가 근무하는 회사를 찾아와 위급한 순간 침착하게 생명을 살렸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곽씨가 근무하는 회사는 곽수근 매니저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 사내 안전보건팀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주차장 내 돌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주차요원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곽수근 매니저는 "군대에서 훈련을 받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며, "주차관제 점검부터 운전자의 안전까지 살피는 주차요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ESG
    2021-12-21
  • 샤이니 온유 일본 팬, 5년째 우물 기부로 생일 축하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의 팬들이 캄보디아에 우물 기부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의 팬들이 생일을 기념해 캄보디아에 우물 기부를 했다. 사진출처=월드쉐어 이번 우물 기부는 온유의 일본 팬들이 모인 ‘So Amazing ONEW’s BD Project JP’에서 진행한 것으로 33번째 생일과 일본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70명이 넘는 팬이 함께했다. 온유의 일본 팬들은 2017년부터 우물 기부로 생일을 축하해 왔으며, 벌써 5년째 꾸준한 나눔으로 성숙한 팬 문화와 나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나눔에 참여한 팬은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활동해주고 우리에게 큰 힘을 주신 샤이니가 너무 자랑스럽고, 우리가 받은 사랑처럼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매년 우물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사회에서 살기 위해서도 깨끗한 물이 사람들의 건강과 생활을 돕기를 바란다”며 후원 소감을 남겼다. 팬들이 선물한 우물은 캄보디아 학교에 우물 및 수돗가가 지어질 예정이며, 재학 중인 학생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식수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 샤이니는 올해 정규 7집 ‘Don't call me’로 컴백해 활동했으며, 이어 7집 리패키지 ‘Atlantis’로 국내외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생일을 맞은 멤버 온유는 최근 SM ‘STATION’을 통해 가수 펀치와 컬래버레이션한 듀엣곡 ‘별 하나 (Way)’를 공개했으며,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 세계 10개 지역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관심을 얻었다. 월드쉐어는 국제구호 NGO 단체로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아동 그룹홈과 1:1 아동 결연, 식수 개선 사업, 긴급구호, 해외 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ESG
    2021-12-14
  • 시립청소년센터 연말 맞아 훈훈한 사랑의 손길 펼쳐
    서울시가 설립,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연맹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각 구별 청소년센터가 연말을 맡아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각종 행사를 벌여 훈훈감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11월 29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짱스쿨프렌드’ 청소년을 위해 김장 김치 40박스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짱스쿨프렌드’ 청소년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짱스쿨프렌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며 사랑의 김장 김치를 받은 청소년 및 학부모는 이런 좋은 나눔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립수서청소년센터는 2021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마음치유프로젝트 ‘코로나블루블룸’을 운영했다. 코로나블루블룸 긴급 여가 지원 사업 체험 활동   ‘코로나블루블룸’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주민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마음 치유·신체 단련·취업 지원·긴급 돌봄 총 다섯 가지 분야의 프로그램을 매달 제공함으로써 코로나블루 극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됐으며 뜨거운 반응과 함께 11월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주 대상은 9세 이상 24세 미만의 청소년으로 전 회기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11월 목표 모집 인원(학습 지원·신체 단련·긴급 돌봄)의 약 85%가 모집되는 등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는 이웃 나눔을 위한 ‘이웃 나눔이’ 김장 활동을 전개했다.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직접 김장을 하고 있다   두빛나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주도성 향상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이웃 나눔이 활동을 운영했으며, 이웃 나눔이 활동은 강일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직접 만든 물품 및 음식을 독거 어르신 대상으로 이웃 나눔을 진행했다. 물품 및 음식은 청소년들이 회의를 통해 선정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 청소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두빛나래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 참가 청소년 A 학생은 “김장을 처음 해봤는데 재미도 있었고, 나눔을 한다는 의미가 더 해져 더욱 뜻깊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두빛나래’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지속하고,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성장을 위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두빛나래’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는 서울특별시 주최로 청소년 비대면 공연 ‘랜선 힐링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랜선 힐링 클래식 콘서트 무대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청소년의 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고 클래식을 통해 청소년의 우울을 해소하기 위해 ‘클래식을 통한 청소년 마음치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케스트라, 합창단, 동아리 등 청소년들이 클래식 공연을 펼치며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비대면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서트는 서대문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클래식 플랫폼 청소년클래식.kr과 서대문청소년센터 홈페이지, 유튜브(S-TV)로 방영된다. 오케스트라, 합창단 무대뿐만 아니라 음악 전공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퓨전 클래식,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클래식 연주 챌린지 수상작, 화상회의로 진행한 비대면 바이올린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12월 14일(화)까지는 영상 속 퀴즈 풀기와 시청 소감 선발 이벤트를 진행해 시청자들은 콘서트를 관람하며 또 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클래식.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더뮤즈 청소년 합창단’의 단원이자 콘서트 사회를 맡은 신보경(16세) 청소년은 “노래하는 데 마스크도 항상 불편하고, 연습실에 다 같이 모이지 못할 때는 화상회의로 합창 연습을 하기도 해서 준비가 쉽지 않았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지휘자 선생님께 배운 합창 실력을 드디어 다른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돼 정말 기쁘고, 영상으로 또 어떻게 보일지 기대되고 설렌다”고 콘서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 ESG
    2021-12-0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