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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유행하는 코로나19...이번 변이는 '오미크론 KP.3'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입원환자의 65%는 65세 이상이 차지하고 있다.  자료=질병관리청   현재 급증한 코로나19는 오미크론 KP.3로 올해 2월 미국에서 첫 검출된 이후 52개국에서 2만9,804건이 확인됐으며 JN.1 대비 S단백질에 3개의 추가 변이를 지니고 있어 면역회피 능력이 소폭 증가됐고 전파력과 중증도 증가와 관련해서는 보고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개소를 대상으로 입원환자를 지속 감시 중이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2월 1주 이후 감소 추세였으나 6월말부터 증가세로 바뀌면서 8월 첫째 주 861명이 신고됐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의 65.2%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50세~65세가 18.1%, 19세~49세까지가 10.3%의 비중을 나타냈다.  자료=질병관리청   호흡기 바이러스의 경우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 7월부터 8월 사이에 유행했으며 지난 2년간 유행 추세를 감안하면 8월말까지 코로나19 호나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자 치료제를 추가 구매해 8월 내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도 급증하면서 약국마다 품절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키트 제조업체의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    65세 이상 고위험군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환자들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것을 질병청은 권고했다. 고위험군은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12세 이상 일반인의 경우 본인 부담으로 백신 접종이 가능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KP.3 변이 비중도 높아지고 있으나 동 변이주에 대한 국내외 기관 분석 결과 중증도와 치명율이 이전 변이와 비교해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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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1
  • 8월 매주 월요일 오후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주문시 50% 할인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 5억 건 돌파를 기념하며, 8월 12일, 19일, 26일 매주 월요일 3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앱피 먼데이(APP-Y MONDAY)’ 이벤트를 전개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앱피 먼데이’란 매주 월요일마다 스타벅스 앱에서 진행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미국 등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진행했던 모바일 전용 이벤트 명칭을 활용해 고객에게 이번 앱(APP) 이벤트를 통해 행복(HAPPY)한 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2일, 19일,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음료 1잔 당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이렌 오더 1회 주문 시 음료 및 푸드 구분 없이 최대 6개 아이템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피지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리저브 및 티바나 음료, 특정 매장 특화 음료 등 일부 음료와 딜리버스 주문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이벤트는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가 5억 건을 돌파하는 등 점차 모바일 앱을 통해 스타벅스를 애용하는 고객층이 많아짐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던 해피아워 이벤트를 사이렌 오더 기반으로 새롭게 기획했다. 실제로 사이렌 오더 결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론칭 초기 한 자릿수였던 결제 비중은 2019년 20%를 넘어섰고, 현재는 전체 주문의 35%가 사이렌 오더로 주문되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앱을 사용하는 고객의 사이렌 오더 이용률은 2명 중 1명 수준인 54%에 달한다. 주문 건수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사이렌 오더는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혁신적인 모바일 주문 서비스로 자리 잡으며, 지난 6월 론칭 10년 만에 주문 건수 5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4억 건을 돌파한 이래 11개월 만으로, 역대 1억 단위 돌파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이처럼 빠른 기간 안에 5억 건 돌파가 가능했던 것은 고객의 사용 패턴과 편의를 바탕으로 꾸준한 서비스 개편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스타벅스 앱을 통해 동일한 메뉴와 매장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빠르게 주문할 수 있도록 주문 과정을 간소화한 ‘퀵 오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들은 최근 주문 내역을 비롯해 미리 등록한 나만의 메뉴를 퀵 오더로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 아울러, 주문량이 많은 출근 시간대와 점심 시간대에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 올해 2월부터 ‘나우 브루잉’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제조 시간이 비교적 짧은 음료(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아이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를 전담 파트너를 통해 보다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나우 브루잉 서비스 시작 이후 시범 운영 매장의 전체적인 음료 제공 속도가 시행 전에 비해 평균 26초가량 단축되었으며,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10명 중 8명의 고객이 서비스 재사용 의사를 밝히는 등 고객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현재 나우 브루잉은 140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테스트 운영을 거쳐 서비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사이렌 오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음료 주문 시 예상 대기시간을 안내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연내에 주문을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고객 경험을 지속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고객의 관심과 사랑으로 달성한 사이렌 오더 5억 건 돌파를 기념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이번 앱피 먼데이를 기획했다”라며, “무더운 여름 한 주의 시작을 앱피 먼데이 이벤트로 활기차게 시작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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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1
  • 다이어트·체형변화 해외직구식품 구매 주의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마존·이베이 등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식품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여름철 소비자 관심 품목 100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체중 관리 등을 위해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소비자 관심 품목 중 해외 위해정보, 그간 구매·검사 부적합 이력 등을 분석하여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 검사대상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40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40개)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20개) 총 100개 제품을 선별했다. 검사항목은 체중감량 등 효능‧효과를 나타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마약류(암페타민, 에페드린 등) ▲의약성분(푸로세미드, 노르에티스테론,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류 등) ▲부정물질(시부트라민, 센노사이드 등) 등을 선별하여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17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15개)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10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됐으며, 이 중 체중감량 효과 표방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성분 ‘부프로피온’이 확인되어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새롭게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에서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센노사이드’, ‘페놀프탈레인’ 등 순이었다.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체지방 분해·감소 등 효능은 없으며, 다량 섭취하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한다. ‘페놀프탈레인’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로 과거 비만치료제 성분으로 사용된 적이 있으나, 국제암연구소(IRAC)가 정한 발암가능 물질로 암유발, 기형아 출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이 확인된 ‘부프로피온’은 항우울제 및 금연보조제로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수면장애, 두통, 조증, 체중 및 식욕감소, 발작(경련), 자살생각과 자살행동이 나타나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에서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음양곽’,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 ‘머쿠나 프루리언쓰’ 등 순이었다. ‘음양곽’은 한약재나 복합제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음양곽의 주요성분인 이카린은 부정물질로 현기증, 구토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은 의약성분으로서, 오·남용시 지성피부, 여드름, 탈모, 배탈, 고혈압, 피로 증가, 두통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머쿠나 프루리언쓰’는 파키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한약재나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머쿠나 프루리언쓰의 주요성분인 엘-도파는 현기증, 두통, 졸음, 메스꺼움, 신경세포 손상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에서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푸에라리아 미리피카’, ‘블랙코호시’ 등 순이었다. ‘푸에라리아 미리피카’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성분으로, 천식, 간질, 당뇨병, 편두통 및 간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블랙코호시’는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원료로 위장장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체중증가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부적합 제품정보(제품 사진 포함)를 게재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은 소비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직접 배송받기 때문에 위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현명한 구매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는 해외직구식품 구매할 때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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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누보에의 첫 걸음, 새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론칭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누보에(NUVOE)가 오는 19일 공식 론칭한다. 누보에는 ‘나만의 아름다운 공간을 불러오다’라는 슬로건에 따라, 단순한 뷰티 기기를 넘어 피부의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공간’이라는 테마를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누보에는 PDRN, 글루타치온, 펩타이드-5 등 프리미엄 고가 성분만을 배합한 ‘누보에 시그니처 올 인원 앰플’과 더불어 단 2주 사용으로 볼륨, 탄력, 광채, 수분, 흡수를 하나의 디바이스로 5가지의 케어를 돋는 5IN1 멀티 디바이스인 ‘누쎄라 볼류머’를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누보에는 한국콜마와 약 1년 간의 연구를 통해 즉각적 피부결, 피부 톤 밝기, 피부 탄력, 늘어진 모공, 꺼진 볼 부위 채움 효과 등 고주파 갈바닉 기기의 기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앰플의 성분에 집중하였다.    ‘누보에 시그니처 올 인원 앰플’과 ‘누보에 누쎄라 볼류머’ 함께 병행 시, 기기 단독 사용 대비 효과를 무려 최대 19배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누보에 제품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제품들은 모두 한국 콜마에서 제조 및 생산된다.   누보에는 수치로 증명하는 전문적인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어디서든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고기능 뷰티 디바이스를 설계하고, 온전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누보에 관계자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최대 32% 즉시 할인 쿠폰과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누보에 제품들은 공식 스토어와 자사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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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금 시세 “여전히 상승세, 올해 계속 상승할 것”
    주얼리 스타트업 비주얼(대표 허세일)이 금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순금 한 돈을 살 때 7월 평균 가격은 449,800원(3.75g)이었다. 이는 지난 6월 평균 대비 12,240원 상승한 것이다. 지난 6월 순금 구매 평균 가격은 437,560원이었으며, 지난 1월에는 369,000원이었다.  2024년 7월 월간 금 시세 추이   연간 금 매매가(3.75g)의 시세 변화를 살펴보면, 2023년 7월 31일 306,000원에서 2024년 7월 31일 397,000원으로 연간 91,000원(29.7%)이 상승했다. 이러한 금값 상승세와 더불어 18K의 7월 평균 매개 가격은 288,580원이었으며, 14K는 223,804원이었다. 2023년 7월부터 현재까지 금 시세 추이   또한 국제 금값은 6월 말 2,300.36$/T.oz에 비해 7월 말에는 2,382.91$/T.oz로 상승했다. 비주얼에 따르면, 미국의 정치적 상황, 탈달러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중앙은행의 다각화 등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금 가격은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귀금속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가까워지면서 2024년 하반기에는 계절적 추세에 따라 귀금속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비주얼 측은 분석했다. 비주얼 허세일 대표는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투자 자금이 금 시장에 계속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주얼은 매월 한국금거래소 데이터에 따른 금 평균 시세를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모든 시세는 평일 오전 10시 기준이며, 금 시세는 국내외 정세에 따라 당일에도 변경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08
  • 육아 부담 해소 위해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입국
    돌봄과 가사 관리를 담당할 외국인 가사관리사가 6일 오전 7시30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도착했다.  6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사진=연합뉴스   이들은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다.   외국인 가사관리사는 이날부터 4주간 총 160시간의 특화교육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부터 6개월간 서울 시내 각 가정에서 아동 돌봄과 가사 서비스를 하게 된다. 특화교육은 구체적으로 안전보건 및 기초생활법률, 성희롱예방교육, 아이돌봄 및 가사관리 직무교육, 한국어 및 생활문화교육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는 내국인 가사근로자가 줄어들고 비용이 많이 들어 육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이 국내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필리핀 직업훈련원에서 78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고 정부 인증 자격증을 취득한 24∼38세의 가사관리사로 영어가 유창하고 한국어로도 일정 수준 의사소통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과 마약·범죄 이력 등 신원 검증을 거쳤다.  외국인 가사관리사는 서울시가 마련한 역삼역 인근 공동숙소에서 지내게 된다. 숙소 면적에 따라 1인실 또는 2인실에서 가사관리사 100명이 약 7개월간 거주할 예정이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12세 이하 자녀(2011년 7월 18일 이후 출생아)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구로, 소득 기준에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한부모·다자녀·맞벌이·임신부가 있는 가정이 우선이지만, 자녀 연령이 낮을수록 유리하고 이용기간은 길수록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이용가정은 지난달 17일부터 8월 6일까지로 지난 1일 기준 422가정이 신청했다.  비용은 시간당 최저임금(올해 9,860원)과 4대 사회보험 등을 포함, 하루 4시간 이용한다면 월 119만원수준이다. 신청은 서비스 제공기관인 ㈜홈스토리생활(대리주부) 또는 ㈜휴브리스(돌봄플러스) 모바일 앱에 회원 가입을 한 다음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클릭해 하면 된다.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와 효과 등을 평가해 우리 사회에 맞는 합리적인 방안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06
  • KT, ‘마이케이티’ 앱에서 스팸 안심 기능 강화
    KT(대표 김영섭)가 스팸 차단 서비스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KT 안심정보’를 ‘마이케이티’ 앱에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스팸 차단 서비스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마이케이티 앱 화면   마이케이티 앱은 월 7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는 KT의 대표 앱이다. KT 고객이라면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 정보를 확인하거나 멤버십 혜택 사용, 유 무선 상품 가입, 간편한 챗봇상담과 고객센터 상담 등을 할 수 있다. 이번에 마이케이티 앱에 추가된 KT 안심정보를 통해 고객은 직접 스팸번호와 문구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지난 일주일간의 스팸 차단현황 및 차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KT 안심정보에선 월 6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는 브이피(VP Inc.)의 스팸번호 알림 및 AI 보이스피싱 탐지 앱인 ‘후후’와 함께 최신 스팸 정보를 제공하며, 주의해야 할 최신 통신 사기수법을 알려주는 ‘통신 사기 주의보’와 ‘이용자 피해 예방 가이드’를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범죄 유형에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KT는 문자나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수신되는 불법 웹사이트 URL을 차단하고 주의 여부를 알려주는 ‘스미싱지킴이’ 서비스도 개발해 마이케이티 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KT는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스팸 차단, 익명 호 수신 거부, 번호 도용 문자 차단, 정보 제공 사업자 번호 차단, 060 발신 차단과 같은 무료 안심 부가서비스 5종을 출시하고 고객에게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아이폰 전용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5백만 개 이상의 스팸번호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후후 스팸알림’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이병무 상무는 “마이케이티 앱의 KT 안심정보를 활용하면 누구나 쉽고 효과적으로 스팸 차단을 할 수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이 보이스피싱과 스팸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통신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06
  • 스타벅스, 카카오톡 학생증 활용 대학생 혜택 연내 도입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카카오와 손잡고 톡학생증을 활용한 대학생 전용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타벅스가 카카오의 톡학생증 기능을 활용해 연내 대학생 전용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지=스타벅스 제공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로, 제휴를 맺은 400여 개 대학교 또는 대학원 학적이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톡학생증은 최근 누적 발급인원 100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명 방식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스타벅스와 카카오는 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달 29일 갖고, 연내 톡학생증을 이용하는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Gen-Z 타겟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협의했다. 이번 Gen-Z 타겟 리워드 프로그램은 스타벅스가 올 초 모집한 대학생 서포터즈 ‘스타터즈’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스타벅스는 이를 위해 지난 6개월간 스타터즈와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Gen-Z 타겟 리워드 프로그램은 경제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가 심혈을 기울여 고안한 Gen-Z 타겟 리워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톡학생증을 운영하는 ㈜카카오와 손잡았다”며 “연내 선보일 대학생 겨냥 리워드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06
  • 유모멘트, 아펠가모∙더채플∙루벨, '쿨 썸머 웨딩 위크' 3주차 혜택 발표
      국내 최대 웨딩홀 기업 유모멘트가 운영하는 '더채플(The Chapel)', '아펠가모(apelgamo)', '루벨(LUVEL)' 브랜드가 '쿨 썸머 웨딩 위크' 프로모션의 3주차 혜택을 발표했다.    '쿨 썸머 웨딩 위크'는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 이벤트로, 7월부터 8월까지 약 6주간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예식을 계약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프로모션은 2주 단위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기간마다 차별화된 사은품을 증정한다.    1주차였던 지난 7월 11일부터 24일까지는 24K 골드바 1돈을 제공했고 2주차에는 다이슨 헤어드라이기를 제공해 예비 부부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존 1, 2주차에 이어 이번 3주차 혜택으로는 로맨틱한 신라 호텔 숙박권(조식 2인 포함)이 제공된다. 8월 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고객 전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모션의 대상은 유모멘트의 브랜드(더채플, 아펠가모, 루벨)에서 계약 이력이 없는 신규 온라인 계약 고객이다. 3주차 계약 기간인 2024년 8월 8일부터 21일 사이에 계약을 체결하고, 예식 일자가 2024년 8월 8일부터 2025년 8월 21일 사이인 경우에 해당된다.    유모멘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현재 각 지점에서 진행 중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며 "예비 신혼부부들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모멘트는 웨딩홀 전문 기업으로, 아펠가모와 더채플, 루벨 등 국내 주요 웨딩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쿨 썸머 웨딩 위크' 릴레이 프로모션을 통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웨딩홀 예약 문의는 더채플, 아펠가모, 루벨의 각 지점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모멘트 측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06
  • 여름휴가철 코로나19 환자 급증...백일해도 유행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 91명, 7월 2주 148명, 7월 3부 225명, 7월 4주 465명 발생해 최근 4주간 5.1배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사진=픽사베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6월 4주 7.4%에서 7월 3주 24.6%로 증가해 4주간 17.2%포인트 증가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이다. KP.3 변이 검출률은 6월 12.1%에서 7월 39.8%로 크게 늘었다. KP.3 변이는 올해 상반기 유행한 JN.1에서 유래한 변이로 JN.1보다 S단백질에 3개의 추가 변이를 지니고 있어 면역회피 성향이 소폭 증가했지만, 전파력과 중증도 증가와 관련해 보고된 사례는 없다. JN.1 변이의 7월 3주 검출률은 19.5%로 6월(59.3%)보다 39.8% 줄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이 줄고 여름 휴가철 이동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자가진단 키트' 판매도 증가세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27일 동안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43.8% 증가했다. 엔데믹 이후 1,000원대였던 키트 가격은 최근 3,000원대까지 올랐다.  한편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유행도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국내 백일해 환자는 6월부터 전국적으로 증가해 지난 27일 기준 1만5,167명이다. 7∼19세 학령기 청소년 환자가 전체 환자의 92.2%를 차지한다. 올해 백일해 환자는 2018년 980명, 2019년 496명, 2020년 123명, 2021년 21명, 2022년 31명, 2023년 292명과 비교해 대폭 늘어났다. 질병청은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하계 휴가지 등에서는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는 만큼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적정 실내 환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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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헤어드라이어 전자파 둘러싼 정부-시민단체 설전
    헤어드라이어 전자파 측정을 두고 정부와 시민단체의 설전이 거세다.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열린 생활 전기전자제품 전자파 방출 측정 시연 기자회견에서 한 국산 헤어드라이어 제품의 전자파 방출량이 1168mG(밀리가우스)로 측정됐다.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부터 매년 국내유통 전기전자제품에 대해 전자파를 측정해왔고 인체보호기준(833mG)를 초과한 사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국내 한 시민단체인 환경보건시민센터는 5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헤어드라이어, 휴대용 선풍기 등 전기전자제품의 전자파 측정 시연에 나섰다. 시연 결과 국내산 헤어드라이어 전원을 켜고 전자파 측정기를 가까이 대자 측정기 속 숫자가 1168mG(밀리가우스)까지 상승했다. 중국산 헤어드라이어도 최대 922.3mG를 기록했다. 과기부는 헤어드라이어 전자파 기준을 인체보호 기준 833mG로 정하고 있는데, 이미 시중에 유통되는 헤어 드라이어 제품들이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기준치를 초과한 셈이다.  오히려 과기부는 미국 등 다른 나라와 국제기구(ICNIRP)에서는 우리보다 엄격한 2,000mG를 기준으로 하고있다며 현재 전자파 기준이 낮은 것처럼 설명했고 “국내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해외제품이 불법유통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시민센터는 헤어드라이어나 손선풍기, 목선풍기 등 생활전기전자제품의 다수가 중국산이지만 국내산은 괜찮다는 과기부의 주장은 자칫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할 정부의 책임있는 태도와는 상반되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국내산 헤어드라이어에서의 전자파 방출을 측정한 결과, 과기부 기준 833mG를 초과했고, WHO가 발암가능물질로 지정한 연구배경세기인 4mG를 무려 218배나 초과한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경우 30cm를 떨어져도 전자파의 세기가 4mG를 훌쩍 넘었다. 사진=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소아 백혈병 원인에 대한 연구 결과로 내세운 4mG가 인체 보호 기준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전자파 기준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날 시연에서는 헤어드라이어 외에 목에 거는 휴대용 선풍기와 노트북 어댑터의 전자파도 측정했다. 휴대용 목선풍기는 최대 360.4mG, 노트북 어댑터에서는 440mG의 전자파가 각각 검출됐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적 측면에서만 접근할 뿐 국민의 건강이나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의 불필요한 발암물질 노출을 줄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노출되는 전기전자제품은 특별관리해야 한다"며 환경부에 전자파를 환경보건관리물질로 지정하고 관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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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2025년 적용 최저임금 시급은 1만30원
    5일 고용노동부는 2025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10,03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2,096,27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며,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사진=픽사베이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2일 최저임금위원회가 11차례 전원회의를 거쳐 의결한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이후 7월29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운영했으며, 노사단체의 이의제기는 없었다. 이는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우리 경제·노동시장 여건, 저임금근로자와 영세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충분히 감안해 결정한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안내와 함께, 사업장에 대한 교육·컨설팅, 근로감독 등을 통해 최저임금이 준수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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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최고의 트래블 체크카드는?'...‘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1위
    카드고릴라가 ‘최고의 트래블 체크카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됐으며, 총 2,746명이 참여했다. 카드고릴라 발표, ‘최고의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는?’ 설문조사 결과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사와 카드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혜택만 공개 후 블라인드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혜택 역시 이벤트, 한정 기간 제공되는 것은 제외, 해외겸용 카드 상품 기본 혜택(7월 1일 기준)으로 제한했다.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 1위로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A카드)가 선정됐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이 넘는 73.7%(2,025표)이 해당 카드를 선택했다. 2위는 15.0%(413표)가 고른 C카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차지했다. 3위는 B카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5.9%, 162표)가, 4위는 D카드 ‘우리 위비트래블 체크카드’(5.3%, 146표)가 각각 올랐다. 카드 기본 혜택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선택지에 포함된 카드 4종 모두 연회비 무료, 컨택리스 결제 가능, 횟수 및 한도 제한 없는 해외 결제 수수료 무료 혜택을 공통으로 제공했다. 상위권 카드를 살펴보면, 1위에 오른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의 가장 큰 무기는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이라는 평이다. 한정 기간, 이벤트성으로 선보이는 것이 아닌 카드 기본 혜택에 더라운지 공항라운지 무료입장 연 2회를 탑재했다.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 이용층이 2030에 집중된 만큼 가장 많은 플레이트 종류를 보유한 것도 유리한 점이었다. 출시 당시 기본·일러스트 디자인을 비롯해 도라에몽·짱구 등 캐릭터 디자인을 선보였고, 웹툰 ‘냐한남자’ 캐릭터를 담은 디자인을 추가했다. 지난달 말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 디자인까지 공개했다. 2위에 오른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원조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라는 시장 선점 효과를 비롯해 별도의 계좌 발급이 필요 없는 간편함, 트래블 카드의 기본에 충실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경우 외화 결제용 계좌를 별도로 발급하지 않아도 되고, 지난 4월 모든 은행 계좌 연결이 가능해지며 접근성이 좋아졌다. 기본 혜택 외에 일정 기간 이상 제공되는 이벤트성 혜택을 살펴보면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는 2026년 말까지 전 세계 가맹점에서 최대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 일본 3대 편의점, 베트남 롯데마트·Grab, 미국 스타벅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지난달 스누피 캐릭터 플레이트를 선보였으며 9월 말까지 이용 금액에 따른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우리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의 경우 연말까지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무료, 더라운지 공항라운지 연 2회 무료, K공항리무진·여행자보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카드고릴라가 실시한 ‘해외 특화 카드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설문조사 결과 해외여행 특화 혜택(26.0%), 해외 수수료 면제 여부(21.2%), 플레이트 디자인(11.8%)가 1~3위를 차지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최근 트래블 특화 카드는 ‘집-여행지-집’과 같이 여행 중에 누릴 수 있는 현지 혜택, 공항라운지 무료 등의 혜택이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며 “특히 이전에는 프리미엄, 마일리지 카드 등 높은 연회비의 카드를 써야 누릴 수 있었던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을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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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강다짐, 스팸과 콜라보레이션… 신제품 스팸 삼각김밥 2종 출시
      수제 삼각김밥 프랜차이즈 강다짐이 오는 6일 스팸과 콜라보한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더블 스팸 삼각김밥 ▲불닭치즈 스팸 삼각김밥이다. 더블 스팸 삼각김밥은 스팸 한 장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두 장의 스팸을 통으로 넣어, 진한 스팸 맛을 풍족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메뉴다. 또한, 불닭치즈 스팸 삼각김밥은 통스팸과 체다치즈, 그리고 매콤한 불닭소스가 조화를 이루어, 질리지 않는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다짐은 매일 아침 직접 밥을 지어 주문 즉시 삼각김밥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편의점 삼각김밥과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토핑이 준비되어 있어 고객들은 취향에 맞는 삼각김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삼각김밥 외에도 떡볶이, 면류 등 삼각김밥과 어울리는 맛있는 사이드 메뉴들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팸 삼각김밥 2종 외에도 ▲치즈볼 ▲오징어 튀김 ▲팝만두 ▲야채 튀김 ▲맛감자 등의 사이드 메뉴도 함께 선보여 고객들이 폭넓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강다짐은 이러한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맛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다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맛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스팸 콜라보 메뉴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더블 스팸 삼각김밥과 불닭치즈 스팸 삼각김밥은 각각 스팸의 풍부한 맛과 매콤한 소스, 치즈의 조화를 최대한 살린 메뉴로, 다양한 입맛을 가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메뉴 개발에 힘쓰고, 항상 신선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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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대한항공, 난기류 급증하자 기내식 컵라면 중단
    대한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하던 일반석 라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기내식 컵라면. 사진=농심 제공   대한항공은 라면 서비스 중단 이유를 '난기류'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옫해 들어 난기류 발생이 2019년 대비 두배 이상으로 늘었다. 라면 서비스의 경우 뜨거운 물 때문에 화상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일반석의 경우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을 한꺼번에 여러 개 옮겨야 하고, 승객들이 밀집되어 있다보니 화상 위험이 크다.  이에 화상 사고를 미리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라면 서비스 대신 다양한 간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기내식 컵라면. 사진=농심 SNS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 일반석의 라면 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샌드위치 외에 콘덕, 피자, 핫포켓 등 다양한 기내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일반석 대상 기내 셀프 스낵 바를 도입해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간식을 취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셀프 스낵 바 제공 간식 또한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번 장거리 노선 기내 간식 리뉴얼에 따라 한국 출발편에는 콘덕 또는 피자가, 해외 출발편에는 핫포켓이 탑재될 계획이다. 핫포켓은 파이 껍질 속에 다양한 속을 채운 음식으로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가 있다.  또한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기내식 국 메뉴나 커피, 차 등의 경우 제공되는 온수의 온도를 낮춰 서비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라면 기내식. 사진=대한항공 SNS   다만 비즈니스와 퍼스트 클래스에서 끓여주는 라면 서비스는 유지한다. 이들 좌석에서는 승객 밀집도가 낮고 테이블도 커서 화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일반석에서 컵라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유료로 컵라면을 판매 중이며 메뉴 변경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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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전체 검색결과

  • '히말라야 14봉 완등' 김미곤 대장 '체육훈장' 수상
    산악인 김미곤 대장이 2020 체육발전 유공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산악인 김미곤 대장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김미곤 대장은 각종 고산 등반 활동으로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히말라야 8,000미터 이상 14봉 완등 및 산악등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7대륙 최고봉 완등 및 암푸 1봉 세계 초등정,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단독 종단에 성공한 여성 산악인 김영미 씨는 거상장을, 가셔브룸 2봉 등정한 산악인 남상일 씨는 체육포장을 받는다.    청룡장은 5개 등급으로 나뉘는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 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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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반
    2020-10-13
  • 파리바게뜨 '카피 논란 감자빵' 판매 중단
    골목식당 '덮죽덮죽' 표절 논란 파문 때문일까? '감자빵' 카피 의혹에 쌓인 파리바게뜨가 제품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출처=SNS   '감자빵' 카피 의혹은 레시피의 일반적인 공개로 인해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었지만 판매 중단이라는 급처방을 내린 것에는 최근 불거졌던 골목식당 '덮죽덮죽' 표절 논란에서 업체가 빠르게 사실을 인정하고 사업 중단을 선언하면서 일단락된 학습효과로 보인다. 최근 파리바게뜨는  ‘강원도 감자빵’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요 감소에 시달리는 감자 농가와의 상생을 취지로 개발된 빵이다.  취지는 아름다웠으나 곧 카피 논란에 빠졌다. 강원도 춘천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이 모 씨가 자신의 개인 SNS에 파리바게뜨 제품이 아버지가 개발한 '감자빵'과 유사하다는 주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 씨는 “아버지가 개발하신 수년의 세월, 그것을 지속하게 하기 위한 수개월, 파리바게뜨가 만든 감자빵은 외관으로 보나 캐릭터 모양으로 보나 우리 감자빵과 너무 흡사하다"라며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하신다면 판매를 멈추고 소상공인과 상생해 달라"라며 자신의 SNS를 통해 호소했다. 이렇게 표절 논란이 확산되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가 입장을 내놨다. SPC 관계자는 “감자빵의 레시피가 널리 알려져 있어 표절은 아니지만, 해당 업체의 항의가 있었고 상생을 위해 좋은 뜻에서 기획한 제품인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지금 각 지점에 재료가 나가 있는 것까지 반품할 수는 없어서 소진할 때까지 판매될 것”이라며 “이번 주 안으로 거의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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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유통
    2020-10-13
  •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0 WRC 이탈리아 랠리 우승
    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6차전으로 치러진 이탈리아 랠리에서 1-2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지난 에스토니아, 터키 랠리에 이어 3연속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0 월드랠리챔피언십 6차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i20 Coupe WRC 랠리카가 달리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9~11일 사흘간 이탈리아 사르데냐(Sardegna)에서 개최된 ‘2020 WRC’ 6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Dani Sordo) 선수가 우승을,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0 WRC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선두를 탈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역대 이탈리아 랠리에서 네 번째 우승컵(2016년, 2018~20년 우승)을 들어 올림과 동시에 2015년부터 6년 연속 연속 포디움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다니 소르도 선수는 i20 Coupe WRC 경주차와 함께 첫째 날 선두에 오른 이후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을 선보이며 2시간 41분 37.5초의 기록으로 이탈리아 랠리 포디움 최정상에 올랐다.  팀 동료 티에리 누빌 선수 역시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이어간 끝에 마지막 스테이지서 역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승부를 선사했다. 3위에 머문 도요타팀의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와의 차이는 단 1초였다.  현대차는 이번 우승과 준우승으로 단일 경기 최대포인트인 43점(1위: 25점, 2위: 18점)을 더해 208점을 쌓으며 도요타를 제치고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선두를 탈환했다. 반면 3위와 4위를 차지한 도요타는 201점으로 2위에 내려앉았다.  이번 이탈리아 랠리에서 포디움 정상에 오른 배경에는 얇고 부드러운 모래로 덮인 현지 노면에 맞춰i20 Coupe WRC 경주차의 성능을 최적화한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그 결과로 현대차는 이번 대회 상위 8대의 차 중 5대나 순위에 올랐고, 이는 현대차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019년 WRC 제조사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디펜딩 챔피언’ 현대차는 이탈리아 랠리의 호성적에 힘입어 올해 WRC 2연패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갔다. 2020 WRC는 앞으로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가오는 7차전은 약 한 달 뒤인 11월 19일부터 벨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현대팀 감독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o)는 “이탈리아에서 1위와 2위에 오름과 동시에 제조사 챔피언십 선두를 다시 차지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남은 두 번의 랠리도 차질없이 준비하여 현대차의 WRC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WTCR에서도 승전보, 3차 대회 슬로바키아전 세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  현대차의 판매용 경주차 i30 N TCR은 같은 기간 슬로베키아의 슬로베키아 링(Slovakia Ring) 서킷에서 개최된 2020 WTCR 3차 대회 세 번의 레이스 중 세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TCR은 아우디, 폭스바겐, 혼다 등 제조사별 C세그먼트의 고성능 경주차가 대거 참가하는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감염위험으로 인해 일정이 축소됐으며, 유럽 6개국에서 대회마다 총 2~3번의 결승 레이스를 펼친다. 그 결과 연간 총 16번의 결승 레이스 결과를 합산해 해당 연도의 종합 우승팀과 우승 드라이버를 결정한다.  이번 3차 대회 세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엥슬러 현대 N 리퀴몰리 레이싱팀의 니키 캐츠버그(Nicky Catsburg)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대회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는 BRC 현대 N 루크오일 스쿼드라 코르세팀의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 선수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i30 N TCR은 WTCR이 출범한 원년인 2018년 드라이버 부문과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9년에도 드라이버 부문 2연패를 거머쥔 바 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이노션월드와이드 등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뿐만 아니라 쉘, 한온시스템, 유코카캐리어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WRC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무대 위에서 도전을 계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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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 요즘 중장년층이 휴가 즐기는 법 ‘차박 여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중장년층의 여행 풍속도를 바꿔 놓고 있다. ‘간편함(Simple)’과 ‘언택트(Untact)’ 두 가지 특징을 중심으로 ‘차박’ 등 새로운 여행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간단하게 차에서 잘수 있는 '차박' 여행이 중장년층에게도 확산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시니어 전문 기업 임팩트피플스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여행 형태’라는 주제로 전국 45세 이상 남녀 10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신중년 인생 보고서’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중장년층의 휴가 트렌드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하면서 휴가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문항은 총 15개로 구성됐다. △올해 휴가와 작년 휴가의 다른 점 △원하는 휴가 유형 △휴가 유형 변화 의향 등이 질문으로 포함됐다. 설문은 임팩트피플스 페이스북, 굿잡 5060, 임팩트피플스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8월 26일부터 이틀간 이뤄졌으며 일부 문항은 복수 응답을 허용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68%는 여름 휴가를 다녀왔거나 계획 중이며 이 가운데 46%는 ‘코로나19, 장마 등으로 올해 국내 여행을 취소했다’고 답했다. ‘해외여행을 취소했다’고 답한 사람도 42%에 달했다.   선호, 계획하는 휴가 유형으로는 ‘홈캉스(홈+바캉스)’가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 57.4%의 선택을 받았다. 여행 트렌드가 ‘국내, 해외여행’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여행’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캠핑 또는 차박’을 선택한 응답자도 34.4%로 적지 않았다. 차박은 숙박 시설 대신 차에서 잠을 자는 것이다.  캠핑과 차박은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전체 응답자 67%가 ‘캠핑 또는 차박 경험이 있다’, ‘없지만 시도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50대 중반 이상일수록 긍정적 답변 비율이 올라갔다. 56~60세 응답자의 40.1%, 60세 이상 응답자의 36.9%가 캠핑과 차박을 시도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관심 이유로는 ‘간편함’과 ‘언택트’가 꼽혔다. 응답자의 46.9%, 45.7%가 캠핑과 차박을 선호하는 이유로 ‘언택트 휴가 가능’, ‘간편하게 언제든 출발 가능’을 골랐다.   캠핑, 차박 경험자는 비 경험자나 경험 희망자보다 캠핑카, SUV 구매 등을 더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 차박 유경험자의 21.9%는 ‘캠핑 또는 차박을 위해 필요한 장비 또는 차량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캠핑, 차박을 함께 가고 싶은 대상은 ‘가족’이 압도적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3%가 ‘가족 모두”를 희망 동반자로 선택했다.  임팩트피플스 신철호 대표는 “앞으로 신중년의 여행 패턴은 심플, 언택트로 대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차박이나 캠핑 형태의 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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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 서울 전셋값 66주째 상승…차라리 경기도에 집 살까
    치솟는 서울의 전셋값으로 인해 경기도 분양 아파트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잠실엘스 아파트 84㎡ 전세가 하루 만에 7000만원 올라 1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짐실엘스 외관  사진=청운공인중개사무소 제공    서울 지역의 전셋값은 66주째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올 들어서 지난달 28일 기준 전주 대비 0.09%가 올랐다.    이렇다 보니 서울시 평균전세가격도 2년 전인 2018년 10월보다 6.19%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 서울에서 전세 2억 원에 거주 중이던 세입자가 재계약 시점인 현재 약 1,230만원을 올려줘야 한다는 얘기다. 상승세에 이어 3.3㎡당 평균 전셋값도 일찌감치 1,500만 원을 넘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울의 3.3㎡당 평균 전셋값이 1,448만원을 기록하며 1,400만원을 넘어선 이래 현재(8월 기준)는 1,594만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경기도 평균 분양가인 1,462만원(3.3㎡ 기준)과 넘어선 수준으로 전셋값이 상승한 것이다. 이에 서울 전세가보다 낮은 분양가를 형성하는 곳은 경기도에서 19곳으로 나타났다. 평택시(1,204만원), 남양주시(1,173만원), 파주시(1,198만원) 등이 대표 지역으로 꼽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에서 경기도로 거주지를 옮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전체 전입 인구 13만 4,666명 중 서울에서 전입한 인구가 9만 1,954명으로 68%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를 보여주듯 경기권역의 미분양 물량 소진이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의 미분양주택현황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이 팔린 경기도 지역은 평택시로 총 1,155가구가 소진됐다.    화성시 367가구, 양주시 325가구가 뒤를 이었고 용인시, 남양주시, 안성시, 고양시도 10위 내에 들었다. 전세난에 지친 서울 거주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또 다른 통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정부의 집 값 안정화를 위한 규제정책이 연이어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서울권 집값 및 전세가는 매주 상승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교통망 확장과 생활 인프라 구축으로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경기권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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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 23일까지 전국 11만km 도로 점검·보수
    국토교통부는 10월 23일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도로법상 모든 도로 11만km(고속국도, 일반국도, 특별·광역시도, 지방도, 시도·군도·구도)에 대해 점검·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를 한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제설자재 및 장비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사항은 △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등 도로포장 보수 △교량·터널 결함부위 점검·보수 △배수관로 청소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보수 △차선 재도색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아울러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청소, 상습 무단투기 구간에 쓰레기 수거함 설치, 투기금지 안내표지 설치 등 도로경관 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도 실시한다.  이번 추계 도로정비는 ‘도로법’ 제23조, 제50조 등에 따라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도로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합동점검(국토교통부,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을 실시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추가정비를 요청하고, 우수기관 및 우수자에 대하여는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각 도로관리청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추계 도로정비는 도로파임 보수, 비탈면 정비 등 국민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SOC 디지털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금년에 도입한 드론을 활용하여 비탈면 및 교량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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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1
  • '나라 망신' 서강전문학교 해외 돌며 유학비 '먹튀'
    서강전문학교가 한국에서 공부하기를 희망하는 외국 유학생들을 상대로 등록금을 편취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 관계자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유학 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출처=우즈베키스탄 학생 제보자 제공)   서강전문학교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학생에게 한국에서 기술을 배우는 제도가 있다며 등록금을 받아놓고 1년째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본지 보도(위메이크뉴스 2020년 10월 6일 자 서강전문학교 '한국서 유학' 미끼로 3억여 원 '갈취' 논란)가 나간 뒤 서강전문학교에 대한 제보가 잇따라 제기됐다.  서강전문학교는 지난 2019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유학설명회를 개최하기 전인 2018년에도 베트남에서 유학생을 모집해 등록금을 갈취했다는 제보가 터져나왔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빼앗아 꿈과 희망을 꺾어버린 서강전문학교의 행태가 보도되자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서강전문학교의 행태를 비난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서강전문학교는 입국이 불허된 유학생들이 법적으로도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곳만을 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유학생들이 입국 비자를 받는 과정조차도 협조하지 않고 있어 전형적인 사기행각에 가깝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서강전문학교 해외에서 갈취한 등록금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52명으로부터 받은 약 2억 9천만 원과 베트남 유학생 8명(몽골 학생 1명 포함 총 9명)으로부터 1인당 400만 원씩 약 3천만 원 등 3억 3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8년째 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A 씨는 "서강전문학교 이사장이 2018년 4월경 호찌민을 방문하여 저희에게 연락이 왔다. 서강전문학교 관계자가 학장은 법무부 정년퇴직한 강직한 사람이고, 경찰에서 고위직으로 퇴직한 사람들도 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신뢰할 수 있는 학교라서 D46 비자 100% 받을 수 있다며 호언장담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A 씨는 서강전문학교와 수십 차례 통화 후에 8명의 학생 중 2명만 비자가 허가됐고 6명은 불허됐다는 답을 들었다. A 씨는 "비자 결과도 2주가 지나서 어렵게 알았고 비자가 불허됐으니 학생들 학비를 반환해 주는 일이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학비 환불 신청을 한 뒤부터는 학교의 이사장 포함 모든 직원들이 연락두절됐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와 관련 위메이크뉴스는 균형감 있는 보도를 위해 서강전문학교에 반론 취재를 요청했으나 담당자를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 하면서도 결국 수차례에 걸친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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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1
  • 정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
    1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2일부터 1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정 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시설의 운영중단은 최소화하면서 대상별 위험도에 따라 정밀방역을 강화한다. 또한 지자체의 자율권을 보장해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실효적인 방역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지난 2주동안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평균 60명 미만으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떨어져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다. 또한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들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시고 민생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적극 고려해 1단계로의 조정을 한다"며 이유를 들었다.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그동안 제한됐던 모임들도 풀리면서 경기도 점차 살아날 전망이다.  하지만 정 총리는 “진정세가 다소 더딘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중 꼭 필요한 조치를 유지한다.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핵심 방역수칙이 여전히 의무화되고, 음식점·카페 등 밀집 우려가 큰 업소에서는 매장내 거리두기가 계속해서 시행된다”고 부언했다. 위메이크뉴스가 확보한 문서에 따르면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이미 각 부처에 전달되었고 부처별로 제한 됐던 2단계 격상에 따랐던 규제도 12일부터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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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1
  • 아파트 도색 빨강, 노랑, 주황만 강요하는 황당한 광명시
    내년 4월 입주 예정인 경기 광명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 측이 광명시의 일방적 정책에 불만을 제기했다. 입주민 측은 광명시가 아파트 도색은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만 가능하다는 황당한 강요를 한다고 제보했다. 철산센트럴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지상 2층에서 지상 29층까지 7개 동, 798가구(일반분양 323가구)로 구성된 광명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입주민 측은 아파트 외관 도색 문제를 놓고 광명시와 충돌했다. 입주민 측은 광명시가 철산동 신규로 건설되는 아파트는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으로만 도색해야 한다는 색상 가이드라인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광명시의 아파트 색상 가이드라인은 지역 권역별로 색상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변경하려면 도시경관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바꿔야한다고 설명했다. 광명시의 색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철산 원도심을 재개발하거나 재건축해 새로 짓는 아파트 외관은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 계통으로 칠해야만 한다. 푸르지오 BI가 적용된 브리티시그린(왼쪽)과 광명 센트럴푸르지오에 칠해지고 있는 다라이레드 컬러 외관. 사진=이의강 님 제보   이에 입주예정자 측은 광명시의 가이드라인에 반기를 들었다. 광명시 가이드라인에 맞춰 색상을 임의로 바꾸면 아파트 브랜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3월 푸르지오의 BI를 바꾸고 외관 도색도 짙은 녹색으로 탈바꿈했다. 입주민들은 자신들의 아파트 단지에도 푸르지오의 새 브랜드 색상과 BI가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주예정자 측의 주장에 대해 광명시는 색상 가이드라인을 바꾸지 않는 이상 외관 색상을 임의로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입주 예정자들은 광명시의 아파트 색상 가이드라인에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기존 아파트와 달리 신축 아파트에만 적용되는 이중잣대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광명시가 마련한 경관계획에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규제는 있지만 이미 지어진 아파트 단지의 색상을 규정하는 내용은 없다. 즉,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를 노란색으로 도색한 뒤 추후 다시 녹색으로 변경하는 것은 문제가 안되다는 설명이다.    광명시의 이같은 정책에 대해 탁상행정이라고 제보한 입주 예정자는 "지자체의 색상 규제가 지나치게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고 아파트 브랜드이미지(BI)를 퇴색시키고 있다"면서  "이미 지어진 아파트 외관은 어떤 색으로 칠해도 상관없는데 새 아파트만 주황색 계열로 칠해야 한다니 앞뒤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에도 비슷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경기도 의왕시와 동탄, 인천 검단에서도 광명시와 같은 아파트 색상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모든 색상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대해 광명시 관계자는 " 타지자체의 허용 사례 검토해보았는데 광명시에서 적용하기 어렵다. 공식적인 답변은 홈페이지 게시판 민원 답변을 참고해달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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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0
  • 아파트 경비원 괴롭힘 금지... 입주자대표 자격강화된다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 사항을 반영하도록 하고, 입주 전에도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2020년 10월 8일~11월 17일)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사진=류근석 기자   이 밖에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결격사유 강화, 임원 선출방법 명확화, 이동통신중계기 동의요건 완화 등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운영사항도 개선했다. 이르면 12월 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도지사가 정하는 관리규약 준칙 및 해당단지 관리규약에 ‘공동주택 내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의 금지 및 발생 시 조치사항’ 반영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시·도지사는 법 시행령 공포 후 3개월 내에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 신고 방법, 피해자 보호조치, 신고를 이유로 해고 등 불이익 금지 등 내용을 담은 관리규약의 준칙을 정해야 하고 이에 따라 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는 법 시행령 공포 후 4개월 내에 관리규약을 개정하도록 했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신혼희망타운’ 등 맞춤형 주거 서비스와 단지 내 아동돌봄시설의 입주 초 적기 운영이 중요하나, 현행 법령은 어린이집에 대해서만 입주예정자의 동의를 얻어 입주 전에 임대계약 체결이 가능했다.  앞으로는 다함께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전에 시·군·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사업 주체가 ‘입주 예정자’ 과반수 동의를 받아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  공동주택 단지 내 옥상 등에 이동통신 중계기를 설치하는 경우 지금까지는 입주자 동의(옥상에 설치 시 해당 동 입주자의 2/3)를 거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이를 입주자대표회의 동의를 거쳐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도록 완화함으로써, 5G 이동통신 이용이 활성화되고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원활한 긴급통신이 가능해지는 등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별 대표자는 각종 공사 및 관리비 지출의결 등 공동주택 관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동별 대표자 결격사유 요건을 강화함으로써 관리 비리 개연성을 사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금까지 관련 법률 위반에 따른 ‘100만원 이상의 벌금’을 선고받은 후 2년 미경과자를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금액에 관계없이 ‘벌금형’을 선고받고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은 동별 대표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게 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인 동별 대표자의 윤리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은 전체 입주자 등의 직접선거로 선출하며, 후보자가 없거나 선출된 자가 없는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간접선거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과반수의 찬성을 받아야 하나 구성원 수가 적은 경우에는 득표수가 동수(同數)가 되는 경우가 많아 다시 투표를 하게 되면 임원 구성이 지연되므로, 추첨의 방법으로 정하도록 보완하게 된 것이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김경헌 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와 입주민의 상생 문화가 자리 잡고, 공동주택의 생활 편의 및 안전과 투명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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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0
  • 문 대통령,"울산화재 매뉴얼 대응 중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오후 늦게 발생했던 울산 33층 주상복합 화재에 대한 입장을 SNS에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울산 화재사고와 관련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침착한 대응이 빛났다. 소방대원들의 지시에 따르고, 서로 도우면서 안전계단을 통해 화재대피 매뉴얼대로 행동했다"며 "평소의 대비와 매뉴얼에 따른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절감한 사고였다"고 밝혔다. 자료출처=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국민 모두가 가슴을 졸였다. 강풍속에서 순식간에 불길이 33층 건물 전체를 뒤덮어 자칫 대형 참사가 될 뻔한 아찔한 사고였지만,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었으니 천만 다행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의 노고와 시민들의 침착한 대처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신속하게 대응하고 목숨을 건 구조에 나서주신 소방관 여러분과 대피에 잘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부상을 입으신 분들도 하루속히 쾌차하시길 기원하면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을 위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방당국의 대응이 빛을 발했다. 5분 만에 신속히 화재현장에 출동했고, 곧장 건물 내부로 진입해 집집마다 구조를 도왔다"며 "마지막 일가족 3명은 실신 직전에 33층에서 업고 내려오는 등 전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에서 70m 고가사다리차를 긴급 지원받는 등 부산, 대구, 경북, 경남 등 인근 시도의 특수장비들이 신속히 지원됐다"며 "4대의 소방헬기와 1300명의 소방인력이 동원돼 입체적이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면서 화재를 완전 진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많은 숙제가 남았다"며 "외장재의 안전기준이 강화되기 이전에 건축된 고층건물은 여전히 대형화재의 가능성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부족한 초고층 고가사다리차 보강도 절실한 과제다"며 "정부는 이번 화재 사고를 통해서 드러난 개선과제를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시 한번 재난의 현장에서 항상 국민을 지켜주는 일선 소방관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화재 피해를 당하신 주민들과 대형화재에 가슴을 쓸어내리신 모든 국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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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0
  • 울산 아르누보 33층 화재 8시간째 진화중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8일 밤 11시경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최고층까지 번졌고 주민 3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울산 아르누보 주상복합 건물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7분쯤 남구 달동 주상복합건물 삼환 아르누보에서 불이 났다.  큰 불길은 2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내부로 옮겨붙은 불은  6시간째 진압되지 않은 상황. 화재 발생 이후 지금까지 88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이 통제되지 않고  건물 전체로 확산된 이유는 강한 바람과 함께 건물 외벽의 드라이비트(콘크리트 벽에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이는 공법)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 개별 호실 내부로 진압해 불길을 잡는 중이다.    9일 오전7시 현재 시각 상황. 사진 출처 =SNS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면서 인명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직후에는 일부 주민은 옥상으로 대피하기도 했는데 울산소방본부는 피난층과 옥상 등지로 대피해 있던 주민 5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최초 건물 1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이후 소방청은 건물 3층 테라스 외벽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확인하는 등 현재까지 정확한 발화 지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장 소방관에 따르면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났다'라는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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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9
  • [서초 김선생] 이번 수시 ‘비대면면접’이 핵심 변수
    2021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접수가 지난달 28일 마감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도 60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고, 논술고사, 면접고사 등 대학별고사도 시작된다. 코로나19 이전 건국대 수시모집 KU자기추천전형(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평가 현장 사진=건대 제공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별고사가 예년과 달라질 수 있다. 수시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중심 전형에서 주로 실시하는 면접에서 ‘비대면 면접’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비대면 면접이라고 만만하게 봐서는 안되며, 대학에서 사전 안내한 정차와 방법을 철저하게 지켜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 중 9곳이 비대면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2곳은 대면면접으로 4곳은 서류 100%로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는 학생부 전형에서 비대면 면접을 도입해서 실시한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화상면접 현장 사진=SKT 제공   서울대와 서울 시립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면면접을 실시할 계획이고,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홍익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 없이 서류로 100% 선발한다.   비대면 면접은 대학에 따라 혹은 같은 대학 안에서도 전형에 따라 영상 업로드 방식, 화상 면접, 녹화 등 다양한 비대면 면접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수시에서는 최대 6장의 지원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방식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영상 업로드 면접은 대학이 사전 공개한 질문에 수험생이 답변하는 영상을 녹화해 지정된 온라인 사이트에 올리는 방식이다. 고려대 학교추천전형(학생부교과전형)과 학업우수형(학생부종합전형), 연세대 면접형(학생부종합전형)이 대표적이다.   화상면접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생각하면 된다. 수험생과 면접관이 서로 분리된 공간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기 때문에 기존 대면 면접과 큰 차이가 없어서 가장 많은 대학이 도입하는 비대면 면접 방식이다.   현장 녹화 면접은 수험생이 지정된 고사실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녹화한 뒤 면접관이 나중에 녹화 영상을 보면서 평가하는 방식이다.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계열적합형)이나 연세대 학생부 종합 전형(활동 우수형)처럼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 주로 활용하는 비대면 면접 방식이다.   현장 녹화 면접은 면접관 앞에서 구술하는 것에서 구술 과정만 녹화로 바뀌는 것이고, 화상 면접이나 현장 녹화 면접은 기존 대면 면접과 큰 차이가 없어 비대면 면접이라고 변별력이 떨어진다 할 수 없다.   비대면 면접은 단순히 방식의 변화에서 벗어난 평가 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이라 적절한 현장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부정행위 논란을 막기 위해 사전 공지된 절차와 원칙을 철저하게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사전 안내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공지된 방법과 세부 안내사항을 참고하여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영상 업로드 면접의 경우는 동영상 시간을 30초~1분으로 기준을 제시하는데 파일 크기와 유형도 철저하게 지켜야 하고, 면접 시간인 30초~1분을 준수하지 않으면 0점으로 처리된다. 수험생 본인의 얼굴을 포함해 상반신과 목소리가 분명하게 나와야 하고 본인 외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영상에 등장하면 불합격 처리한다.   2021학년도 수시에서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의 ‘블라인드 평가’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서류평가뿐 아니라 면접에서도 적용한다. 면접에서는 거 강력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고 이름, 출신 고등학교 등 개인 정보 노출을 조심해야 한다.   영상 업로드형에서는 수험생 본인의 성명이나 출신학교, 부모 친인척 실명과 직업, 직장명, 직위 등을 노출해서는 안 된다. 수험생의 출신학교를 유추할 수 있는 교복 및 복장도 주의해야 한다. 영상 업로드에서는 접속자 폭주로 영상 업로드 속도가 느려질 수 있고, 영상 제출 마감 시간을 넘기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올리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올려야 한다.   대학별고사인 면접과 논술에서는 당해 연도의 주요한 사회 이슈가 논제로 출제된다. 올해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챙기는 것도 필요하다. 9월 모의평가에서도 코로나19 관련 문제가 9문항이나 출제되었다. 코로나19로 비교과 영역이 축소되어 면접 방식의 변화가 평가점수의 변별력에 미치는 영향도 작용할 수 있다.   정리해보면 대학에서 제공하는 안내문을 확인하고 절차, 원칙 등을 철저하게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비대면 면접은 영상 업로드, 화상면접, 현장 녹화 등의 다양한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 비대면 면접에서 ’블라인드 평가’ 적용에 주의해야 하고, 질문에서 코로나19관련 다양한 이슈가 나올 수 있다. 다른 목소리가 나오면 불합격이고, 화상면접과 현장 녹화는 대면면접과 같다고 봐야 한다. 부정행위의 논란 방지를 위해 절차와 원칙을 더 강하게 적용할 수 것으로 보인다. 글=서초김선생 김정식소장(surato0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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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9
  • 철원 민통선 논에서 지뢰 폭발…인명피해 無
    8일 오전 10시 20분께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논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뢰탐지 작전 사진=위메이크뉴스 DB   폭발물이 터지면서 논에서 작업을 하던 콤바인이 파손됐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이길리 초소 인근 수확을 마친 논에서 농민이 트랙터로 땅을 갈아엎던 과정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 철원지역의 경우 지난 8월 1일부터 10일까지 800~1000㎜가량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내리면서 한탄강 지류 등이 범람해 갈말읍 정연리와 동송읍 이길리 등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인근 4개 마을 주민 700여 명이 긴급 대피하고, 1606개 농가의 농경지 733㏊가 매몰 또는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묻혀있다가 폭우로 유실된 대인 지뢰가 농경지와 하천변 등에 대거 유입된 것으로 추정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까지 철원지역 농경지와 하천변에서 발견된 유실 지뢰만 150여 발에 달한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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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 국감, 증인 채택 수 많은 기업 삼성·현대차, LG·롯데 순”
    이색 증인 신청과 기업인 줄세우기로 개시 전부터 논란이 뜨거웠던 2020년도 국정감사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입법 빅데이터 분석 기업 ‘폴메트릭스(PolMetriX)’가 지난 20대 국회에서 실시된 4차례의 국정감사에 채택된 일반 증인과 참고인을 전수조사해 분석했다.     20대 국회 국정감사 분석 결과 주요 기업 중 삼성 계열사와 현대자동차 그룹 소속 임직원이 증인 및 참고인으로 가장 많이 채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석 요구가 철회된 증인 중 절반에 가까운 44%가 기업인으로 드러나며 상임위 위원들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기업인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가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증인·참고인 약 33%가 임원급 기업인, 주요 기업 중 삼성·현대자동차 소속 증인 채택 많아  20대 국회 국정감사에 소환된 전체 증인 및 참고인 규모는 총 1673명이었으며, 출석 1428명, 불출석 245명으로 집계됐다. 출석 철회된 177명을 합산하면 총 증인·참고인 채택 규모는 1850명으로 나타났다.   소환된 증인 및 참고인 중 기업 대표이사, 사장, 전무 등 임원급 이상의 기업인은 546명에 달하며 전체의 32.6%를 차지했다. 주요 기업 소속의 증인 및 참고인으로는 삼성 계열사와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임직원이 각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LG·롯데, SK, KT, 네이버·카카오·현대중공업 순이었다.   매년 국정감사는 경영 일선을 책임지는 경영진들을 중심으로 증인을 채택해 '기업 길들이기용’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주요 기업 소속 증인·참고인 135명 중 122명은 임원급 기업인이었다. 대표이사·사장·회장 또는 그에 준하는 직위가 총 72명으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부사장급은 22명, 전무급 13명, 상무급 6명, 부문장 9명 등이었다.   특히 증인·참고인 출석이 요구되었다가 철회된 경우는 177명으로, 이 중 77명이 기업인이다. 기업인의 최초 채택 대비 철회율은 12.4%로 비기업인의 8.1%보다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이미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이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출석요구를 받았으나 추후 철회됐다. 2018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를 증인 신청했으나 이후 골목상권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는 이유로 증인 신청을 철회하기도 했다.   증인 신청 사유 중에는 각종 산업재해나 하도급 문제 등 시급하고 중대한 문제도 있으나 기업에 기부금 납부를 요구하기 위해 소환한 경우도 있었다. 2017년 국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SK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주요 건설사 대표들을 증인으로 채택한 뒤 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을 납부할 것을 요구했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SK수펙스추구협의회, LG전자, 롯데지주 등 5대 기업 소속 경영진들에게 국회의원들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기부를 독촉하기도 했다.   증인 소환 후 신문 없이 돌려보낸 사례도 있다. 2016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는 삼성전자, 태광 티브로드, SKT, KT, LG유플러스의 임원들이 출석했으나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인해 국정감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증인들은 신문 없이 국감장 내 대기 후 복귀 조치됐다.   ◇의무 출석 필요한 증인, 해외 출장·건강 문제 등 사유로 출석률 82% 수준  국감에 불출석한 증인·참고인은 총 245명이었으며 이 중 증인이 170명, 참고인이 75명이었다. 증인의 경우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함에도 출석률이 82.1%(증인 948명 중 778명)에 그쳤다. 대표적인 불출석 사유는 해외출장과 건강 문제였다. 증인들의 불출석 사유로 해외출장·거주(44건)가 가장 많았으며, 입원 등 건강상의 문제(30건), 재판 및 수사 중인 사안(18건) 등이었다.   기업인 출신 증인(참고인 제외)은 출석률이 더 낮았다. 기업인 증인은 총 460명으로 이 중 78%인 362명이 출석했다. 불출석사유로 가장 많은 것은 해외출장(24건)이었으며 건강(18건), 재판 및 수사(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기업 소속 증인·참고인 135명 중 불출석자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이해진 네이버 전 의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총 8명이었다.   2020년도 국정감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해외출장 제한과 함께 화상회의를 활용한 비대면국감 진행, 참고인 원격 출석 등이 도입되어 증인·참고인들의 출석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폴메트릭스는 이를 포함한 21대 국회 국정감사와 20대 국회 국정감사 전반에 대한 분석을 담은 보고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분석은 국회사무처에서 매년 발간하는 국정감사·조사 통계자료집과 각 상임위원회의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단, 결과보고서가 작성되지 않은 교육위원회, 국방위원회, 국토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는 회의록을 통해 출석한 증인 및 참고인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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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세대공감 검색결과

  • '피아노가 거리로 나왔다…서울문화재단 ‘피아노 서울’
    ▲ 2023년부터 대학로, 홍대 앞 등 서울 곳곳에 시민들 연주할 수 있도록 피아노 설치 ▲ 거리 피아노 공연, 시민 연주 영상 챌린지 등 거리를 문화향유 공간으로   지난 5월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야외스퀘어에 설치된 거리피아노에서 피아니스트 이나우(오른쪽)와 초등학생 조서연 양이 연주하는 모습. / 서울문화재단 제공   지난 5월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야외스퀘어에서 열린 예술공감 콘서트 시리즈 <서울스테이지 2024> 공연에서는 JTBC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 출연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열정적인 연주를 들려줬다. 200 여명의 시민이 관람한 이날 공연에서 이나우는 바흐와 모짜르트의 곡에서 본인의 자작곡, 팝송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이나우 피아니스트가 초등학생 조서연(11세)양과 함께 연주한 업라이트 피아노 한 대였다. 알록달록 예쁘게 채색된 이 피아노는 2016~2023년 베이징디자인위크(BJDW) 초청작가 출신 이화 작가가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거리피아노 설치 사업 <피아노 서울>을 위해 유년기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자신의 피아노에 직접 그림을 그려 재단에 기증한 것이다. 이날 공연 현장을 찾은 이화 작가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설치된 자신의 피아노를 아름답게 연주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의 <피아노 서울>은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를 서울시 내 곳곳에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악기인 피아노를 만나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통해 거리에 문화와 예술이 흐를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홍대 앞 거리 피아노 /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 문화향유팀은 지난해 대학로, 명동, 홍대 앞, 노들섬, 반포한강공원 등 시내 주요지역 6곳 거리에 시범적으로 피아노를 설치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대학로에 설치된 피아노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수록곡 <Secret>을 연주하는 시민 주위로 길을 가던 이들이 걸음을 멈추고 연주를 감상하거나, 홍대 앞에 설치된 피아노 뒤로 시민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서 순서대로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했다.   한국인에게 피아노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악기다. 경제 발전기인 1970~90년대에 피아노는 중산층의 상징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1년 기준 국내 가구들의 승용차와 피아노 보유율이 각각 11.7%와 10.7%로 비등할 만큼 피아노 보급률이 높았다. 2016년 한국갤럽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악기 비율 역시 피아노가 15%로 가장 높았다. 과거에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인구 중 10대와 여성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지만, 최근에는 3~40대와 남성의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이런 ‘국민악기’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곳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층간소음 문제가 대두되면서 가구 내에 피아노를 두고 연주하기가 어려워졌고, 저출생으로 학령기 인구가 줄고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학원도 크게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의 피아노 학원은 총 1,133곳으로 4년 전보다 13% 넘게 감소했다. 집 안의 오래된 피아노들을 중고로 처분해도 이 중 80%가 새로운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폐기된다는 통계도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4월 서울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추가로 피아노를 설치할 장소를 추천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여 곳에 피아노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스테이지 2024>와 연계해 해당 피아노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거리 공연을 개최하고, 시민 연주 영상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더 많은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 거리 위에서의 피아노 연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거리 피아노를 서울 곳곳의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문화향유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6-03
  • 대한적십자사, 파푸아뉴기니 산사태 긴급구호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24일 파푸아뉴기니 엥가주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3천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파푸아뉴기니 엥가주 얌발리 마을 주민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출처: 싱가폴적십자사/UN파푸아뉴기니]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기후변화로 강우량이 급증하여 발생한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 및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조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 발생 직후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과 함께 구급상자, 시신낭, 담요, 물탱크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또한 현지 정부와 협력해 케어센터를 통해 구호물품, 응급처치 및 심리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모금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 구호 및 피해지역 복구 활동에 집행될 예정이다. 29일 현지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전례 없는 산사태로 2천 명 이상이 사망, 7만 명 이상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으며, 150채 넘는 가옥이 파괴되었다. 피해지역으로 가는 서부 하이랜드와 엥가주의 고속도로가 붕괴되어 도로가 차단되고 통신 중단, 무력충돌 등으로 구호활동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명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산사태로 고통받는 파푸아뉴기니의 이재민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단체·법인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계좌 송금,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 세대공감
    2024-05-31
  • 애견미용학원 무료 이색 직업 체험에 고등학생 몰려
    애견미용학원 대표 브랜드인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종로점이 중·고등학생들의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직업탐방을 할 수 있는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직업체험을 나온 중고생들이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종로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이바우펫 제공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종로점은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학과 입시상담이나 직접적인 직업체험까지 진행했다. 실제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많이 증설되고 있지만 학교 내에서  실견 실습을 충족하기엔 역부족인 현실이다.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견종의 가위 디자인 컷 실습을 항시 진행하고,  이와 더불어 행동교정,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토털 케어 등 더욱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버우펫애견미용학원과 MOU 체결 대학교에 장학생 추천, 취, 창업 준비를 위해 포트폴리오 지원은 물론 입지분석, 창업 컨설팅도 해준다. 중고생 애견미용 무료 체험 장면 사진=이바우펫 제공   권태현 이바우펫 애견미용학원 총괄대표는 "애견미용을 넘어 반려견과의 행복한 동행으로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종합전문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은 전국 12개점을 직영으로 운영중이며 종로점, 강남점, 부천점, 분당점, 인천점, 수원점, 일산점, 대구점, 부산점, 창원점, 대전점이 있고, 6월 부산 덕천점이 오픈 예정에 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5-31
  • ‘잘파세대’ 최근 소비 트렌드 분석… 박물관보다 미술관 선호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트렌드 미디어 ‘캐릿’과 함께 미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10대와 20대가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무엇이고, 어디에서 주로 소비하고 있는지,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최근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SNS를 통해 ‘전시’, ‘공간’ 등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언급량이 점차 증가하고, ‘아트페어’,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트렌드에 주목해 문화시설 이용 현황을 분석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미술관과 박물관 이용 건수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대와 20대는 박물관(8.0%)보다 미술관 방문 비중(19.2%)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방문 비중이 70.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고물가 시기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 비용으로도 특별한 경험과 함께 SNS에 올릴 ‘인증샷’을 찍을 수 있고, 체험형·놀이형 전시가 늘어나면서 10대와 20대 여성들이 미술관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10대와 20대는 AI 기술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를 포함한 주요 AI 서비스 3곳에 대한 연령대별 이용액 변화를 작년과 올해(1~2월) 비교해 보니, 월평균 건당 이용액 증가율이 10대와 20대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10대가 43.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20대도 38.0%로 그 뒤를 이었다. 인당 이용액 증가율도 10대와 20대가 각각 61.8%와 66.0%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20대가 주말에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 지역이 어디인지도 지난 5년간(2019년~2023년)의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2019년만 해도 명동·충무로·남산 등이 위치한 중구가 1위로 가장 많은 이용 건수를 보였으나, 2023년에는 홍대·합정·상수 상권을 중심으로 20대의 소비가 이뤄지면서 마포구가 1위로 올라섰다. 마포구는 홍대 상권이 연남·망원 지역으로 확장되고, 아이돌 생일 카페 문화가 해당 상권으로 집중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어 강남구와 종로구가 뒤를 이었다. 한편 영등포구와 성동구는 2019년 대비 2023년 20대의 소비 비중 증가 폭이 가장 큰 마포구(+3.5%p) 다음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영등포구(+2.2%p)의 경우는 더현대 서울이 입점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성동구(+1.9%p)는 맛집과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르면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0대와 20대는 웹툰이나 게임 유로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었다. 2023년 1년 동안 연령대별 게임/웹툰 유료 결제 이용 비중을 살펴보니, 잘파세대 비율이 웹툰은 43.2%, 게임은 43.3%로 다른 연령에 비해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또한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맛으로 유명한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는 아직도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마라탕 이용 연령대를 분석해 보니, 10대(7.2%)와 20대(26.1%)를 합친 비율이 33.3%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40대의 이용 비중이 30.3%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10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의 평균 나이대가 40대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자녀를 위해 소비한 데이터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탕후루 가맹점은 2023년에 전년 대비 무려 1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10대와 20대의 이용 비중이 38.8%를 차지해 탕후루 열풍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는 짧고 강렬한 자극을 통해 즉각적인 재미와 즐거움을 원하는 세대 특징이 식생활에 반영됐다고도 볼 수 있다. 10대와 20대는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면서도 동시에 건강과 디톡스에 초점을 맞춘 자기 관리 소비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샐러드 전문점과 헬스장 이용 현황을 보면, 1020세대는 각각 32.5%와 26.9%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저속 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식단 및 운동으로 자신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고, 건강과 체력도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현재의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10대와 20대의 관심사를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5-28
  • 하나은행,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 개최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 에서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열린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4.5.23 [하나은행 제공. 연합뉴스]   하나은행은 뉴시니어를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인 50∼64세 고객으로 정의하고, 이번 포럼에서 증여·상속·신탁 등 뉴시니어 세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산관리 분야를 다뤘다. 뉴시니어 포럼은 매달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하나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은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통해 손님들이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와 자산 이전 노하우를 터득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4-05-27
  • 대우건설, ‘입주민을 위한 힐링타임’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개최
     • 22년 9월 첫 공연 이후 3년간 34개 단지에서 입주민 위한 가든 음악회 개최  • 웰컴밀, 와인 클래스, 가든 음악회 등 입주 전부터 후까지 토탈 케어 서비스 제공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지난 25일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된 12회차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로,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전통 연희를 선보이는 ‘다온 연희단’이 풍물놀이 공연과 각종 기예를 선보였다. 공연에 참여한 아이들은 공연에 동화되어 사자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예술단체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 팝, 가요, 클래식 등을 연주했다. 특히 소프라노 안혜수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출연해 공연에 열기를 더했다.  가든 음악회에 참석한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의 한 입주민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문화생활을 충분히 누리기 어려웠는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니 선물 같은 경험이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즐기고 있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아이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입주 고객 대상 서비스인 PRUS+(Pride Up Service)를 통해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웰컴밀, 와인 클래스, 힐링 티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입주민들이 입주 전부터 후까지 자연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그중, 가든 음악회는 입주민들의 호평을 바탕으로 PRUS+(Pride Up Service)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3개년 동안 34개 단지에서 가든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의 입주민 만족도가 높아 행사를 확대해 올해는 총 30여 개 단지에서 가든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단지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성껏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세대공감
    2024-05-27
  • '3천여 명 운집'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컬러레이스 성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25일 3천여 명의 참가자가 운집한 가운데 렛츠런파크에서 열린 '2024 컬러레이스'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2024 컬러레이스' 행사 전경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컬러레이스는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이색 마라톤으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즐길거리로 러닝 무대를 꾸몄다. 참가자들은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이 시작되기 전부터 온 몸에 컬러 파우더를 묻히고 서로에게 파우더를 뿌리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는 친구·연인과 함께 온 참가자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했으며, 대회 시작 전부터 서로 응원과 함성을 보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이번행사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다양한 명소와 말 테마 코스를 엮은 3.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일몰 속에서 초여름 나무와 꽃들이 한데 어우러진 경치는 인증사진을 찍고 러닝을 즐기기 더 없이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레이스 코스를 따라 조성된 형형색색의 컬러존에서는 옥수수 분말로 제작된 컬러 파우더가 폭죽처럼 터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축제처럼 러닝을 즐겼다.  마라톤이 끝난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는 유명DJ의 EDM 공연을 시작으로 노라조의 무대가 펼쳐져 화려하게 엔딩을 장식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컬러레이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의 편자와 음료 등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 미니홀스 먹이주기 체험, 인생네컷 포토박스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세대공감
    2024-05-27
  • K컬처 전도사 자처하는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나는 심포니’
    농심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辛)나는 심(心)포니’가 창단 1주년 및 한국ㆍ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6월 19일 이탈리아 로마 한국문화원에서 공연한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농심이 지난해 5월 ESG경영의 일환으로 피아노, 첼로, 기타, 색소폰, 드럼, 성악, 보컬 등 다양한 파트의 발달장애인 음악인을 직원으로 채용해 창단했다. 현재 21명의 음악인이 농심 신나는 심포니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가 2023년 7월 2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제공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 주(駐)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과 이탈리아간 친선교류와 함께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 멤버 7명과 사물놀이 공연팀 등 총 14명의 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아트위캔의 교육과 연주기회 발굴로 지난해 농심 본사와 안양공장은 물론 전국에서 135회 공연을 치룰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ㆍ캐나다 수교 60년을 맞아 캐나다 오타와에서 국제교류 공연도 가진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일반의 편견을 개선하고, 음악인으로서 꿈을 키워가는 장애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음악단을 창단했다”며 “단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있어 사업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음악단 창단 이외에도 장애인 고용에 힘써왔다. 제품사진 촬영 및 일러스트, 포토샵 등 편집작업, 제품 포장, 전화교환, 주차 정산 등 다양한 직무에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 세대공감
    2024-05-27
  • '롤' 최고 존엄에 이상혁 초대 헌액
    전 세계에서 K-e스포츠의 대명사로 군림한 '페이커' 이상혁이 '전설의 전당'에 최대 현액자로 선정됐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이른바 K-e스포츠의 대명사로 군림한 '페이커' 이상혁이 또 하나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실었다.    이상혁은 자신이 뛰고 있는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에 가장 먼저 헌액됐다.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여타 스포츠에서도 운용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콘셉트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방식으로 해석하면서 '전설의 전당' 제도를 자체 고안했다. 게임과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가리고 이들의 행보를 기리겠다는 취지다.    라이엇 게임즈는 앞서 지난 1월 '전설의 전당' 신설을 알리면서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그 결과로 국내 프로리그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소속인 T1의 미드 라이너 이상혁이 뽑혔다. 이상혁은 뛰어난 기술적 역량과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플레이를 창출하는 능력 덕분에 오래전부터 명성을 떨쳤다. 이에 '불사대마왕'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4회나 우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3년 처음 출전한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등극했고, 2015년과 2016년에는 2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회차인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소환사의 컵(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매년 상반기 결산 격인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에서도 2016년과 2017년 2회 우승했다. LCK에서도 가장 많이(10회) 우승컵을 품었다. 이상혁은 LCK에서 최다인 935경기(세트 기준)에 출전해 631승을 기록했다. 여기에 3000킬과 5000어시스트를 넘긴 유일한 선수다.    특히 이상혁은 국제 대회와 지역 대회에서 일군 성과 외에도 e스포츠 전반에 각인한 기여도까지 감안해 초대 헌액자로 확정됐다. 2013년 데뷔한 이상혁은 다른 선수들이 본받고 싶은 선수로 꼽을 만큼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선행을 베푸는 등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가 자체적으로 도입한 '전설의 전당'   라이엇 게임즈는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 헌액을 기념해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전체를 '페이커 신전'(Faker Temple)으로 꾸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3년 '월드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한국관광공사와 제휴해 하이커 그라운드를 '리그 오브 레전드' 전용 콘텐츠 공간으로 완성했다. 이후 양사는 다각도로 협업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페이커 신전' 역시 이 일환이다.    '페이커 신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운영된다. 이상혁의 행적과 업적을 나타내는 전시물이나 미디어 콘텐츠를 상영하고 쌍방향 체험을 통해 이상혁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영광을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1층에는 이상혁의 트레이드 포즈인 '엄지척'을 형상화한 동상이 마련되고, 2층에서는 검지로 조용히 하라는 뜻을 표현하는 '쉿 포즈'가 눈에 들어온다. 3층은 이상혁의 영광의 순간들이 사진으로 구비된다. LCK 측은 "팬들이 이상혁의 헌액을 유쾌하게 축하하고, 활약을 기억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현실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를 융합해 이상혁에게 바치는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 작품에는 이상혁의 위업을 '리그 오브 레전드' 특유의 화풍으로 조명하는 묘사가 담긴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부문 사장은 "’페이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e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며 "'전설의 전당' 최초 헌액자에 걸맞은 자격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2011년 첫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 이후 14년 동안 출전 팀들의 활약과 업적, 그리고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기 위해 각 지역·권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팀이 만든 성과 등을 축적하고 평가해왔다. 이 연장선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수 백만 명의 팬들에게 영감을 준 전 세계 프로 선수들의 놀라운 행적을 기념하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만의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국e스포츠협회가 여러 종목에 걸쳐 비슷한 방식을 형식적으로 이어오고는 있으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배급하고 있는 주체인 라이엇 게임즈가 직접 인물을 찾는다는 점에서 전문성과 객관성, 상징성이라는 명예의 전당 본래의 취지를 십분 살릴 수 있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각 지역의 e스포츠 업계 전문가들로 독립적인 투표인단을 편성했고 체계적인 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헌액자들이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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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한국 기혼 남녀 10명 중 6명은 결혼 생활이 행복해
    나우앤서베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국 기혼 남녀 결혼 생활 만족도’란 주제의 핫 이슈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 기간은 2024년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며 설문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기혼 패널 회원 500명이다. 나우앤서베이 핫이슈 설문 결과 ‘결혼 생활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에 대한 질문에 ‘행복하다(47.2%).’, ‘보통이다(34.2%).’, ‘매우 행복하다(13.0%).’, ‘불행하다(4.0%).’, ‘매우 불행하다(1.6%).’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엘림넷   ‘결혼 생활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에 대한 질문에 ‘행복하다(47.2%).’, ‘보통이다(34.2%).’, ‘매우 행복하다(13.0%).’, ‘불행하다(4.0%).’, ‘매우 불행하다(1.6%).’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점을 통해 응답들이 대체로 결혼 생활에 대해 만족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하가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에 대한 질문에 1순위 응답 기준 ‘부부간 소통/대화(50.2%)’, ‘경제적 안정(23.8%)’, ‘정서적 안정(10.0%)’, ‘성격 조화(4.2%)’,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3.6%)’, ‘자녀 출산/양육(3.2%)’, ‘공통의 취미나 여가 생활(1.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부간 소통/대화’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귀하의 결혼 생활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1순위 응답 기준 ‘부부간 소통/대화(28.8%)’, ‘정서적 안정(17.6%)’, ‘경제적 안정(11.2%)’,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10.4%)’, ‘자녀 출산/양육(9.0%)’, ‘직장과 가정의 균형(4.4%)’ 등의 순으로 나타나, 위 질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부간 소통/대화’가 실제로도 가장 만족스러운 점 중 높은 응답률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하의 현재 결혼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 1순위 응답 기준 ‘경제적 불안정(21.4%)’,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12.8%)’, ‘부부 간 갈등(10.8%)’, ‘취미나 여가 생활 불일치(8.6%)’, ‘가사 분담(8.6%)’, ‘일과 가정의 불균형(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사 분담 및 양육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에 대한 질문에 ‘남녀가 협력하여 분담(47.8%)’,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43.2%)’, ‘전통적인 역할 분담-남자/일, 여자/집안일(8.6%)’, ‘기타(0.4%)’ 등의 순으로 나타나, 현대 사회에서는 전통적인 가치관에 대한 생각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결혼 생활을 만족스럽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에 대한 질문에 ‘꾸준한 소통(23.2%)’, ‘가사 분담 및 양육 협력(19.5%)’, ‘경제적 협력(16.7%)’, ‘사생활 존중(13.9%)’, ‘데이트 및 여가 활동(11.2%)’, ‘서로의 성장 지원(9.5%)’ 등 순으로 나타나 앞선 응답들과 같이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또 한 번의 결혼 기회가 주어진다면?’에 대한 질문에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37.0%)’, ‘혼자 살고 싶다(32.2%).’, ‘다른 배우자를 찾고 싶다(30.8%)’로 나타났다. 위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여성 응답자는 ‘혼자 살고 싶다.’ (43.0%)에 가장 많은 응답을 했지만, 남성 응답자는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43.65%)에 가장 많이 응답해, 배우자에 대한 감정이 남녀 간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설문 결과를 종합해 보면, 부부간 의사소통의 질과 경제 상황이 결혼 생활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가사 분담 및 자녀 양육 역할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역할 분담보다는 협력적이며 유연한 접근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설문의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20세 이상 기혼 패널 회원 총 500명(남자 300명, 여자 20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4.38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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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4-05-20
  • K-게임 상징하는 '데이브'에 고질라 출몰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인기 괴수 고질라가 출몰한다.    세계 게임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에 각종 영화에 자주 등장하면서 올해 70주년을 맞은 유명 괴수 고질라(Godzilla)가 출몰한다.    ‘데이브’는 해양 어드벤처에 경영 시뮬레이션 요소를 접목했다.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MINTROCKET)에서 만들었다. 넥슨이 창사 이후 사상 처음 내놓은 싱글 패키지 게임이라는 의미도 지녔다.    넥슨은 이달 23일 ‘데이브’에 고질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놀거리를 추가한다. 오는 11월 23일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일종의 기한 한정 콘텐츠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질라가 바닷속에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는다. ‘데이브’ 고유의 그래픽으로 표현한 괴수의 왕 고질라와 함께 고질라 세계관 속 신규 NPC(Non-Player Character) 미키도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또한 신비한 바다 블루홀 속에 흩어진 괴수 피규어를 수집하는 서브 미션과 거대한 집게발을 가진 거대 괴수 에비라를 상대하는 보스전 등이 포함된다. 11월 23일까지황재호 넥슨 디렉터는 “고질라가 지닌 괴수의 특징을 ’데이브’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겠다”고 했다.   고질라가 등장하는 장면   한편, ‘데이브’는 지난해 6월 말 정식 출시되자마자 세계적인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매출 1위에 등극했고 총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돌파했다. 싱글 플레이 형식의 패키지 게임으로는 국내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판매 기록이다. 스팀에는 매년 10만 개 이상의 신규 게임이 올라온다.  올해 4월 열린 ‘BAFTA(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 게임 어워즈 2024’에서는 한국 최초로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면서 대표적인 K-게임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데이브’는 PC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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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오월, 희망이 꽃피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 거행
    윤석열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기념공연 통해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정치권, 헌법 수록 한목소리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단 / 연합뉴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 정신을 기리는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됐다. 올해 기념식은 5·18 유공자와 유족 등 2천500명이 초청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해 "매년 참석하겠다"는 5·18 유족과의 약속을 지켰다. 5·18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의 폭압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5월 9일 제정됐다. ◇ 윤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대한민국이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자유는 확장됐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이 있다"며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국민 모두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후 3년 연속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취임 첫해 유족들에게 한 '매년 참석'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인사와 함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박찬대 원내대표, 조국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한 44주년 5·18 기념식 '오월, 희망이 꽃피다'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으며, 우리 모두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꿔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공연은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학생 희생자인 류동운·박금희 열사를 전남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1980년 당시 한신대 2학년이었던 류 열사는 아버지의 만류에도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숨졌고, 춘태여상 3학년이었던 박 열사는 부상자를 위해 헌혈한 후 귀가하다 계엄군 총격에 사망했다. 학생 열사 출신학교 후배들이 객석에 있는 유족들을 찾아가 5월에 꽃을 피워 '오월 영령'을 상징하는 이팝나무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식은 참석자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끝났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보수 정부 시절 '제창'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논란을 없애고 3년 연속 제창해 의미를 더했다. 다만 국가보훈부가 기념공연 영상으로 박금희 열사를 소개하며 박현숙(16세 마이크로버스 총격 사망) 열사의 사진을 잘못 사용해 옥에 티가 됐다. ◇ 기념사 '헌법 수록' 미언급…오월단체·지역 정치권 "아쉬워" 올해 윤 대통령 기념사에 '5·18 헌법 전문 수록' 언급이 없다며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5·18 단체와 정치권 목소리가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고 지난해 기념식에서도 "오월의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그 자체"라며 계승을 강조했지만, 올해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윤남식 5·18 공로자회 회장은 "5·18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올해에는 빠져 있어 섭섭하다"고 말했다. 양재혁 5·18 유족회 회장도 "그토록 염원했던 내용이 없어 단체 분위기가 다소 침울하다"면서도 "대통령이 '잘 챙기겠다'고 한 발언에 희망을 건다"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기념사에 언급되지 않아 무척 아쉽다"고 논평했고,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대통령 기념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5·18 헌법전문 수록'이라는 문구의 손팻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기도 했다. 정치권은 헌법 전문 수록 추진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힘을 모은다'고 했지만,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해 야권에서는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쉬운 것은 윤 대통령께서 대선 때 명백하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오늘 기념식에서는 한마디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실천과 행동으로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기반으로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국신당 조국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찬성 입장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4-05-18
  • 5월 10일부터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광화문 광장서 개최
    외교부는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을 10~12일 동안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금번 페스티벌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2024.6.4.-6.5.,일산킨텍스(KINTEX) 및 서울) 개최를 앞두고, 우리 국민의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봉, 가나, 케냐, 모로코, 나이지리아, 르완다, 시에라리온, 수단, 탄자니아, 튀니지, 잠비아 등 15개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과 아프리카 커뮤니티(우간다, 부룬디)가 참여하여 아프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일 개최되는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개막식 축사에서, ▲다음 달에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 회의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금번 페스티벌을 통해 한-아프리카간 상호 이해와 연대감을 증진하고,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 회의가 한-아프리카간 협력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Carlos Victor Boungou)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주한가봉대사)을 비롯한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과 주요 관계 인사 및 광화문 광장 방문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은 국가별 홍보 부스를 통해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고, 커피 시음, 패션, 전시, 공연 등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이 기대된다. 한국과 아프리카 간 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이번 페스티벌 행사는 한-아프리카 관계 증진과 문화 교류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5-08
  • 예스24, 어린이날 맞아 그림책 최근 출간 동향 및 선물 큐레이션 공개
    2024년 신간 출간 동향 키워드는 ‘베스트셀러 작가 신작’·‘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보는 그림책’ 신간 외에 최근 볼로냐 라가치상 등 문학상으로 재조명된 그림책도 판매 꾸준 예스24 PD가 직접 추천하는 그림책 최신간 큐레이션까지 그림책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2024년 신작 사진=예스24 제공   예스24가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그림책 출간 동향을 살펴보고 마음을 담은 특별한 선물이 될 그림책을 소개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0년 이후 매년 2000종 이상의 그림책이 출간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출간 종수가 소폭 감소했으나 꾸준히 출간 흐름을 이어 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 올해 어떤 그림책 나왔나… 신간 키워드는 ‘유명 작가 신작’·‘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보는 그림책’ 2024년 그림책 신간 출간 동향으로는 가장 먼저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신작을 꼽을 수 있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자이자 K-그림책 대표 작가인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 제조법’과 더불어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그림책 작가 피터 H. 레이놀즈의 ‘폭신한 베개와 오직 사랑뿐’, ‘수박 수영장’ 등 따뜻하고 기발한 감수성으로 독자를 감동시킨 안녕달 작가의 ‘당근 할머니’, ‘먹보 백곰’ 시리즈로 맛깔스러운 상상을 선보인 시바타 게이코 작가의 ‘빵이 된 백곰’ 등이 새롭게 출간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유아·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 어른들도 함께 볼 수 있는 ‘100세 그림책’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날마다 다른 감정들이 머물다 가는 감정 호텔의 이야기 ‘감정 호텔’, 마음이라는 추상적인 주제를 명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마음 빨래’, 우울·트라우마·불안 등 마음의 문제를 고장 난 사물에 비유해 다루는 ‘마음 수선’ 등 마음과 감정을 어루만지는 그림책이 대표적이다. 또한 AFCC 일러스트레이터 갤러리 선정 작가인 이수연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담긴 ‘어쩌다 보니 가구를 팝니다’, 호기심과 용기를 가지고 정해진 길을 벗어난 이들에게 던지는 응원 ‘기찻길 밖을 달리면’, 층간 소음을 둘러싼 이웃 간의 눈치 게임을 그린 ‘이웃’, 가수 하림의 싱어롱 챌린지 노래에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인 지경애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등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도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최근 문학상으로 재조명된 책들 판매 꾸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호랭떡집’, ‘달리다 보면’ 등 신간 외에 최근 문학상 수상으로 다시금 주목받은 그림책들도 지속적으로 판매되는 추세다. 아동도서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손꼽히는 볼로냐 라가치상의 경우, 최근 한국 작가들의 책이 다수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관련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만화(초등) 부문 수상작 ‘호랭떡집’과 ‘달리다 보면’은 2023~2024년 역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베스트셀러에서 각각 2위와 6위를 달성했다. 1위는 2021년 대상 수상작인 이지은 작가의 ‘이파라파냐무냐무’가 차지했다. 한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경우에는 올해 그림 부문 수상자인 시드니 스미스 작가의 작품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할머니의 뜰에서’ 2권이 2023~2024년 역대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작품 베스트셀러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마음을 담아, 특별한 그림책을 선물하세요… 예스24 PD가 추천하는 최신 그림책 3종 어린이날을 맞아 의미 있는 도서 선물을 고민하는 독자들을 위해 백정민 예스24 유아 담당 PD가 올해 4월 출간된 그림책 최신간 3권을 제안한다. 첫 추천작은 ‘날씨 상점’ 토마쓰리 작가가 선보이는 잠자리 그림책 ‘별 조각 상점’이다. 백 PD는 “잠이 사라진 마을 친구들의 잠을 되찾아 주기 위해 별 조각을 모으러 떠나는 상점 주인의 이야기로, 잠 못 드는 모두에게 편안한 잠을 선사할 그림책”이라고 말했다.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양한 개성을 지닌 장갑의 모습으로 담아 이야기하는 ‘장갑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질투는 아웃, 야구 장갑!’에 대해서는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에게 질투심을 느낀 야구 장갑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질투’라는 감정을 어떻게 떨쳐 내고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안 작가의 ‘장미 저택’을 추천하며 “전작 튤립 호텔의 멧밭쥐 다섯 마리가 이번에는 장미 저택의 정원을 돌보며 다정한 응원과 위로를 보내는 그림책으로, 계절감이 느껴지는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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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NH저축은행,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효 나눔 전달식' 실시
    부산 동구 구봉경로당 찾아 삼계탕 및 가전제품 기부  NH저축은행은 3일, 부산 동구 구봉경로당에서 건강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이사(오른쪽)와 구봉경로당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NH저축은행(대표 오세윤)은 지난 3일, 부산 동구에 위치한 구봉경로당에서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효 나눔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NH저축은행 임직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목우촌 삼계탕 및 가전제품(전자레인지) 등 약 2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여 행사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오세윤 대표이사는“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선사하고자 사랑의 효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며 “NH저축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저축은행은 매년 농번기에 적극적인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지관, 도서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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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팔세대
    2024-05-07

소셜뉴스 검색결과

  • 청소년단체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반대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김형석 고신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국가보훈부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형석 교수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8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천안=연합뉴스)   하지만 논란은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이종찬 광복회장이 김 교수를 뉴라이트 인사로 지목해 철회를 촉구하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고 청소년단체도 10일 성명을 내고 김 교수의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 교수는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 후보를 국가보훈부에 추천했고 장관 제청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10일 성명에서 “독립기념관은 수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해 독립운동의 산 역사를 배우고 꽃다운 나이에 조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투사들의 얼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우는 중요한 장소”라며 “독립기념관 수장에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관장이 된다는 것은 미래 후손들에게 역사관 혼란을 야기함은 물론, 차마 부끄럽고 치욕스런 기막힌 일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광복회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승만 대통령을 우파, 김구 주석을 좌파로 갈라치기하고 대한민국이 1919년 임시정부로 건국된 것이 아니라 1948년에 건국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훈(부산대학교 1학년)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청소년 대표는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그간 자신이 일궈온 행적들이 독립의 기념이 아니라 일제 패망을 추념하는데 앞장서는 사람이라는 오명에 덮이지 않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김 청소년대표는 또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는 인물이 독립기념관장을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며 또래 청소년들도 어이없어 한다고 전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김 교수의 원장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 광복의 얼이 서린 8월에 친일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반국가적 헌법 부정행위로 국민들의 비난은 물론 정부의 정통성마저 의심받을 것이 분명하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민족정기 선양에 앞장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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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1
  • 기미레이저 시술 대안으로 떠오르는 전통의 힘, 장희빈미안법
    기미와 잡티를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전통 미용법 피부에 자극 없이 멜라닌 색소를 완화하는 효과     기미 관리의 전통적 대안, 장희빈미안법   기미와 잡티로 고민하는 많은 현대 여성들이 피부과의 과학적인 기미 레이저시술 대신 전통적인 기미 없애는 방법을 찾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조선 시대 장희빈이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장희빈미안법이다. 이 방법은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 피부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곡물류와 해조류, 약재들을 혼합한 천연팩으로, 총 12가지의 재료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전통적인 접근법은 기미와 잡티를 관리하는 데 있어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장희빈미안법의 역사와 원리   장희빈미안법은 조선시대 왕실에서 사용되었던 전통 피부 미용법으로, 화학 성분 없이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색소 침착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녹두, 감초 등 천연 재료를 절묘한 비율로 혼합하여 만든 이 팩은 피부 톤을 고르게 하고, 기미를 옅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여 주 2~3회 얼굴에 팩을 바른후 10~15분 기다렸다가 미온수로 씻어내면 된다. 많은 사용자들이 피부과 레이저시술 없이도 눈에 띄는 변화를 경험했다고 말한다.   레이저 시술과의 비교   현대의 기미 치료법으로는 일반적으로 피코토닝과 같은 레이저시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방법들은 멜라닌색소를 집중적으로 제거해 기미를 옅게 만들지만, 레이저토닝주기와 레이저토닝부작용에 대한 고민이 따르기 마련이다. 질환자에 따라 레이저토닝효과는 지속 시간이 짧을 수 있으며, 시술 후 피부 자극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피코 프락셀 효과와 같은 시술 후 피부에붉은반점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장희빈미안법은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고 안전한 방법으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미레이저 종류가 다양하고, 기미관리 비용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장희빈미안법은 경제적인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천연 미용법의 재발견   다양한 미용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 장희빈미안법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점도 살펴 볼만 하다. 특히 기미 관리의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이들이 자연 재료를 사용하는 이 방법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한 사용자는 "천연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해본 결과, 피부 자극이 적고 피부 결이 매끄러워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일주일 정도 사용 후 기미가 옅어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천연 재료의 장점을 강조했다. 기존의 기미주근깨크림 대신 이 방법을 사용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장희빈미안법은 전통적인 미용법으로, 현대 여성들 사이에서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자극이 적고, 집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전통적인 방법이 현대의 다양한 피부 관리법과 조화를 이루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팔검버섯과 같은 피부검은반점이나 칙칙한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멜라닌색소억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프락셀 후 관리에 신경 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얼굴반점을 관리할 수 있다. 일부 IPL 부작용을 겪은 사용자들도 이 방법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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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아펠가모 앳 홈 ‘지역 특선 신메뉴 5종’ 출시 “어디까지 먹어 봤니?”
      프리미엄 파티 케이터링으로 유명한 유모멘트의 아펠가모 앳 홈이 8월 휴가철을 맞이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미식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선 메뉴 5종을 새로이 선보인다.    금번 지역 특선 신메뉴는 각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각양각색의 특선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출시 기념 특별한 프로모션과 함께 고객을 찾아간다.    새로이 출시된 지역 특선 메뉴 5종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로 구성되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의 ‘[담양] 죽순무침 항정살 냉수육’, 연꽃 축제로 유명한 부여의 ‘[부여] 연근 떡갈비’, 속초의 명물 ‘[속초] 가오리 조림’, 깡통 시장에선 꼭 맛봐야 한다는 ‘[부산] 울외장아찌 비빔당면’ 그리고 제주도 하면 너무나도 유명한 ‘[제주] 전복 김밥’ 총 5종이다.   해당 메뉴들은 고메 박스, 케이터링 박스 세트 및 단품 구매 시 추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배송 및 픽업 시 주문이 가능하다. 기간 내 구매 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런칭 프로모션으로 지역 특선 신메뉴 2종 이상 주문 시 신메뉴 1종을 추가로 증정해 주는 2+1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펠가모 앳 홈 관계자는 “더운 여름, 전국 맛집을 직접 찾아갈 필요 없이 아펠가모 앳 홈 주문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지역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다”며,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니 2+1의 혜택과 함께 지역의 맛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특선 신메뉴들은 여름 시즌 한정 선보이는 메뉴들로 8월 31일까지 배송 및 픽업이 가능하니 8월이 지나기 전에 구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아펠가모 앳 홈은 맛있는 웨딩으로 유명한 아펠가모에서 10년간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론칭한 프리미엄 파티 케이터링 서비스이다. 수준 높은 연회 음식으로 명성이 높은 아펠가모에서 맛볼 수 있던 파인 다이닝 출신 셰프들의 고품격 시그니처 요리들을 아펠가모 앳 홈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분야별 베테랑 셰프들이 까다롭게 엄선한 제철 재료로 구성한 한식, 양식, 일식 그리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엄격한 위생 기준과 정성스러운 서비스, 건강한 맛으로 완성된 메뉴들은 특별한 미식의 감동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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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CN모터스, 코리안탑팀·볼가스모터스포츠·CN컴인워시 후원
    씨엔모터스가 지난 6월 후원사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씨엔모터스 제공   씨엔모터스는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유와 용도, 목적에 맞게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하이리무진 특장 및 실내 컨버젼 전문브랜드다. 차량 개조 및 제작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특장 기업으로, 특히 1:1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카니발 CL9, 스타리아 하이리무진, V-CLASS 하이리무진, 벤츠 스프린터 등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 구매부터 실내커스텀,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차량을 제작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카니발 특장 브랜드 ㈜씨엔모터스가 지난 6월 후원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CN모터스는 UFC를 재패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종합격투기팀 ‘코리안탑팀’, 모터스포츠 분야의 정점이 되겠다는 ‘볼가스모터스포트’, 2024 현대 N 페스티벌 N2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CN 컴인워시팀’을 후원사로서의 공식 활동을 알렸다.   CN모터스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는 ‘문화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CN모터스 관계자는 “CN과 함께하고 있는 여러 팀의 목표와 CN모터스가 바라보는 목표는 같다. 국내의 정상을 목표로 시작하여, 세계의 정상까지 바라보는 것 그리고 경계를 넘어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러한 목표를 여러 분야에서 이뤄낼 수 있도록, CN모터스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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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스포츠경기엔 치맥' 교촌치킨 10% ‘포장 할인’ 이벤트 진행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스포츠 경기가 한창인 지금, 교촌치킨앱에서 10% 포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출처=교촌치킨   이번 이벤트는 스포츠경기를 관람하며 치킨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교촌치킨앱을 통해 포장 주문하는 고객 누구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주문 횟수에 상관없이 매 포장 주문 시마다 무제한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포장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전한다. 해당 쿠폰은 전체 멤버십 회원에게 자동 지급되며 주문 시 멤버십 쿠폰 란에 있는 ‘포장 10%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치맥을 찾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촌치킨을 애용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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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하예진, 명동 뷰티 편집숍 ‘템템’ 7월 입점 완료
    뷰티 편집숍 ‘템템’에 입점한 스킨케이 화장품 브랜드 하예진   비건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하예진이 지난 7월 명동에 위치한 뷰티 편집숍 ‘템템’에 입점했다. ‘템템’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K뷰티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을 모아 놓은 매장이다.     쌀겨추출물과 연꽃추출물 외 자연 유래 성분의 함유량을 높여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하예진의 세럼, 크림, 오일 토너, 보습 크림, 마스크팩 외 제품이 템템 1호점에 입점하였다고 전했다.    하예진은 유럽 CPNP와 인도네시아 BPOM 등 국제적인 표준과 규제를 준수하며 제품을 생산하고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러시아 외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하예진 전체 제품에 대해 영국 'The Vegan Society'와 미국 PETA와 같은 글로벌 비건 인증을 받아 고품질 비건 스킨케어 제품으로 인정받아 여러 나라의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엔데믹 이후로 침체되어 있던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예진이라는 브랜드 가치와 제품을 알릴 좋은 기회라 평가했다.     하예진 관계자는 “한류 문화의 중심인 명동에서 국내외 소비자들이 자사의 고기능 비건 스킨케어 제품들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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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빗썸, 출금수수료 최저가 보상제 전체 가상자산으로 확대
    빗썸(대표 이재원)이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 최저가 보상 대상을 모든 가상자산으로 확대한다. 출금 수수료 보상제는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비교 대상 거래소보다 높을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빗썸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빗썸은 지난 5월부터 160여 종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시행하으나, 이번에 그 대상을 빗썸에서 거래지원하는 전체 가상자산으로 확대했다. 입출금 메뉴의 출금 상세 화면에서 '수수료 보상 신청'누르기   보상 신청 과정 및 보상 내용은 이전과 동일하다. 보상 신청은 입출금 메뉴의 출금 상세 화면에서 '수수료 보상 신청'을 눌러 신청하면 된다. 비교 대상 거래소 대비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높은 경우, 신청 즉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보상 포인트는 출금 완료 시점의 수수료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포인트샵에서 가상자산 등으로 교환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출금수수료 최저가 보상제 관련 빗썸 지원 코인 및 비교 대상 거래소는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출금수수료 최저가 보상 대상을 전면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의 부담은 낮추고 더 많은 혜택을 돌려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은 물론,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로 이용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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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충만치킨, 나주시 체육회 주관 ‘안세영 선수를 응원전’ 참여
    안세영 선수가 8강전에서 승리하고 신정훈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윤병태나주시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이 승리를 축하했다 충만치킨은 나주시체육회가 주관한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우승을 기원하는 나주시민 응원전에 함께 한다고 밝혔다.   나주출신 배드민턴 세계 1위인 안세영 선수가 지난 3일 8강전 응원전이 신정훈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정미소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응원전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출신 안세영 선수가 좋은 컨디션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할 것을 확신한다.”며 “12만 나주시민의 마음을 모아서 응원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나주시 나주정미소에 배드민턴 동회회원 100여명이 모여 안세영 선수의 응원전을 펼쳤다. 사진=충만치킨 제공    응원전을 주관한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도 “안세영 선수의 우승을 기원하며 8강전은 무난하게 통과해 월요일 스포츠테마파크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나주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응원전에 참여한 시민 양모씨는 “응원을 하면서 생맥주와 치킨을 먹으면서 하면 승패를 떠나서 즐겁다. 충만치킨에서 맛있는 치킨을 제공해 먹으면서 하니 좋았으며, 안세영 선수가 8강, 준결승전을 승리하고 결승 진출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셔틀콕 여제 안세영 선수는 이날 8강, 4강을 통과해 5일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오후 5시부터 나주스포츠테마파크체육관에서 우승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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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해장국 전문 프랜차이즈 ‘울엄마해장’ 천안신부점 신규 오픈
    ‘울엄마해장’ 천안신부점   해장국 전문 프랜차이즈 ‘울엄마해장’이 7월31일 천안신부점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14년간의 운영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울엄마해장’은 최근 리브랜딩 이후 매장 매출 및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울엄마해장’으로 업종변경을 하는 등 예비창업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울엄마해장’ 천안신부점은 1호선 천안역과 종합버스터미널 등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접근성이 좋아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천안신부점은 오픈 이벤트로 주류를 2천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뽑기 이벤트 및 전골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소주 1병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판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울엄마해장’ 관계자는 “울엄마해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지친 하루에 어머니가 내어주던 따뜻한 밥처럼 가족을 먹일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엄마해장은’의 자세한 창업 정보는 울엄마해장 홈페이지 또는 상담 문의를 통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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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땅스부대찌개 안산고잔신도시점, 안산시장상 수상
    부대찌개 밀키트 포장전문 브랜드 땅스부대찌개 안산 고잔신도시점이 청소년 자립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안산시로부터 안산시장상을 수상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땅스부대찌개에 따르면 고잔신도시점 김남희 점주는 지난 4년간 안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펼쳐왔다. 김 점주의 이같은 지역사회 공헌이 알려지면서 안산시는 지난 6월 27일 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개소 10주년 행사와 함께 안산시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쉼터 개소 10주년 행사는 그동안의 역사와 성과를 되짚어보고, 쉼터를 이용해 온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땅스부대찌개는 전국 가맹점마다 지역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땅스부대찌개는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 이웃돕기성금, 사회복지시설 기금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땅스부대찌개는 미국산 소시지를 사용해 한국인 입맛에 가장 익숙한 부대찌개 맛을 구현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가격도 저렴한데다 양도 푸짐하다는 게 장점이다. 2016년에 론칭해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았다. 질 좋은 재료를 넣어 고객 들이 푸짐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부대찌개 밀키트를 구성, 현재 600여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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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2024 WULOP KOREA’ 반영구 뷰티 세계대회 개최
    전세계 65개국 네트워크 연결로 이루어지는 반영구 뷰티인들의 축제인 2024 WULOP이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WULOP 대회는 각 나라는 대표하는 반영구기업, 뷰티관련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행사다.    주최는 디블랙의 디크리스 대표다. 뉴욕 국제뷰티미용 대학교 인구이사와 울럽 챔피언십 SMP 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만큼 전세계 뷰티 아티스트가 모이는 자리다. 올해는 아이돌 공연을 포함한 K-팝, K-뷰티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WULOP 대회에는 기량을 다루는 종목 외에 월드스타들의 강의도 진행된다.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세계 유명 프라임스피커와 최고의 테크니션(논스톱 스피커) 시연 강의도 마련돼 있다.   기량을 겨루는 종목은 반영구화장과 SMP두피문신이다. 영구화장 종목은 엠보, 머신쉐이딩, 헤어스트록, 수지, 아이라이너, 입술 등 6 종목에서 기술을 겨룬다. SMP 참여 종목은 SMP와 ASMP다. 시상은 22일 어워즈 때 1, 2, 3등으로 나눠 시상된다. 수상자들은 세계대회 참가권도 얻을 수 있다.  ‘2024 WULOP KOREA’의 국내 주관사 중 한곳은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다. 한국 기술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로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가 주관사 중 하나로 참여함으로써 운영위원장은 김서현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 이사장이 맡게 됐다. 심사위원장에는 박미정 이사가, 박세인 이사와 김선주 부회장은 조직윈원을 맡았다.  김서현 운영위원장은 “한국 기술의 세계 진출의 출구로는 너무나 좋은 대회”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울럽대회를 포함해 세계 진출의 활로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대회 유치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는 독창적인 미용 스케치 메이크업을 선보이지만, 뷰티산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반영구 화장사들의 권리와 안정적 생업 마련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스케치메이크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공유, 국민건강 등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반영구 화장 법제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중국, 몽골 등 K-뷰티를 통한 세계화 전략, 협회 회원들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에서도 교육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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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핵이득마켓, 합리적 소비 돕는 게임형 앱테크 '녹깨비부자 만들기' 오픈
    단순 적립을 넘어 고객에게 재미를 주는 게임형 앱테크 핵이득마켓의 마스코트 ‘녹깨비’를 활용해 캐릭터 IP 사업 확장 혜택이 가득한 단계별 보상 마련으로 큰 주목 예상 시즌 1 운영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 ㈜내돈내산 핵이득마켓(공동대표 박준호, 이세영)이 게임형 앱테크(앱+재테크) 서비스‘녹깨비부자 만들기’를오픈했다고 밝혔다. 녹깨비부자 만들기는 단순한 포인트 적립을 넘어 자그마한 도깨비 불에서 핵이득마켓의 마스코트 ‘녹깨비’로 성장하는 과정을 게임 형태로 만들어 고객 혜택을 강화하며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앱테크 서비스란 유저가 광고를 시청하거나 특정 미션을 수행할 시 보상을 지급하는 재테크 방식을 뜻한다. 고물가 시대에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재미 요소와 함께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근 다양한 업계에서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핵이득마켓의 신규 게임형앱테크서비스는 유저들이 받아볼 수 있는 혜택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용자는 최초 게임 시작 시 핵이득 인기 제품 3종(참숯양념치킨순한맛&매운맛, 화끈쭈꾸미 매운맛, 사골 육개장 2팩)과 자유 사용 적립금 5,000원으로 구성된 최종 보상 4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된다. 게임의 구조는 총 10단계에 걸쳐 캐릭터를 성장시키도록 기획되었으며, 전래동화 속 도깨비의 신비로운 주문인 ‘금나와라 뚝딱’을 형상화한 요술 방망이를 경험치 개념으로 만들었다.  핵이득마켓은 이번 게임형 앱테크 서비스에서 최종 보상뿐 아니라 레벨업 시마다 지급되는 적립금과 각종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미션 또한 단순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아닌, 출석체크와 룰렛, 보물찾기 등 고객이 하나의 게임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을 가미했다. 유튜브 애주가TV 참피디 채널을 운영 중인 이세영 공동대표는 “이제 소비자는 재화만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소비하는 것을 즐긴다”며, “여기에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더욱 합리적인 고객의 구매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핵이득마켓 박준호 공동대표는 “올 하반기, 이번 게임형 앱테크서비스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와 소비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며, “핵이득마켓이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고객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아울러, 핵이득마켓의 ‘녹깨비 부자 만들기’시즌 1은 8월 1일 (목)부터 10월 31일(목)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핵이득마켓 애플리케이션 하단 탭의 ‘게임하기’ 버튼을 클릭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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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1
  • 판교 호텔 ‘호텔스카이파크’, IT 산업의 중심 판교에 9호점 오픈
    국내 토종 브랜드 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이 오는 8월 1일, 아홉 번째 지점인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를 오픈한다.    위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오픈하는 새 지점이며, 오랜만에 판교에 새롭게 오픈하는 호텔로 성남시 분당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분당의 중심 상권인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이며, 차량 이용 시 강남까지 약 20분,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1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한 분당·판교 비즈니스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어 서현 상권의 배후 수요는 물론, 판교의 수요까지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급 내부 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200평 규모의 뷔페 레스토랑과 100평 규모의 루프 탑 풀, 피트니스 센터 등이 구비되어 있어 도심 한 가운데에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으며 비즈니스 출장객이 ‘워케이션’을 즐기기에도 최적이다.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오픈을 준비하며 단순 숙박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동안 그룹이 축적해 온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호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심과 협업하여 루프 탑 풀 스낵바에 농심 육개장 사발면의 캐릭터 ‘뇽이’ 팝업 부스와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며, 아트 플랫폼 ‘다이브인’과 협업하여 로비와 호텔 곳곳에 유명 작가의 사진 및 작품 상시 설치를 기획 중에 있다. 호텔 측은 “이제 호텔은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는 복합 시설로 자리잡았으며 이에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고객분들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   또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최첨단 시스템도 장점이다. 객실 IoT제어시스템의 도입에서 나아가 고객이 객실 내에서 편리하게 호텔 외부의 제휴 매장들에 오더를 하고 음식 및 상품을 객실에서 받을 수 있는 ‘스마트 객실 오더 시스템 및 실내외 배송로봇’ 도입도 검토 중에 있다. 이번에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가 들어서는 자리는 이전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호텔을 운영했던 자리로, 계약 기간 종료 시점에 임대인의 운영 브랜드 변경 의사가 확정되면서 많은 여타 글로벌 및 대기업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브랜드 중에서도 국내 토종 브랜드인 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은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영업력으로 전직원 고용 유지 및 임대인과의 계약 이행을 이뤄냈으며, 이후에는 압도적인 성장세로 업계의 신뢰를 얻으며 타 브랜드를 제치고 당당히 운영 권한을 얻었다. 호텔스카이파크 관계자는 “관광객 비율이 높은 서울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출장객들의 방문이 잦은 판교에 9번째 지점을 오픈하여 단순 숙박 서비스를 넘어, 그룹의 모토인 ‘便(편)’과 ‘FUN(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왜 호텔스카이파크를 선택하는지를 보여 드리고자 한다”며 “2025년까지 국내 15개 지점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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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1
  • 신라면, 상반기 소비자 관심도·호감도 모두 1위
    농심 신라면이 올 상반기 국내 시판 중인 라면 제품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전년 동기비 관심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 성수동 신라면 팝업스토어의 외부 조감도   소비자 호감도 조사에서도 농심 신라면이 조사 브랜드 중 유일하게 70%대 순호감도를 기록하며 1위를 꿰찼다. 30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주요 라면 브랜드 10개에 대한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가 발표한 소매점 라면 매출 상위 순위 10개 제품으로 선정했다. 게시물 순으로 △농심(004370) 신라면 △농심 짜파게티 △삼양식품(003230) 불닭볶음면 △오뚜기(007310) 진라면 △농심 육개장 △농심 너구리 △농심 안성타면 △팔도 비빔면 △팔도 왕뚜껑 △삼양식품 삼양라면 등이다. 데이터앤리서치   조사 키워드는 라면 제품명으로 조사하되 신라면 검색 시 확인되는 ‘신라면세점’을 제외어로 공통 설정해 분석했다. 광고, 주식 등 조사와 관련성이 적은 키워드도 모두 제외했으며, 소비자 의견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뉴스’ 채널도 포함하지 않았다. 분석 결과, 농심 신라면이 올 상반기 23만3,949건의 포스팅 수로 조사를 진행한 라면 제품 중 1위를 기록했다. 우선 신라면 건면에 대한 포스팅이 다수 포착됐다. 6월 네이버 대형 맘카페의 한 유저는 ‘신라면 건면’에 대해 “남편이 끓여줘서 처음 먹어봤다”며 “면이 너무 맛있다. 왜 이제 이 맛을 알았을까?”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느끼함도 없고 면도 얇고 취향 저격”, “건면 맛있어요, 꼬들꼬들”, “저도 이 글 읽고 건면에 빠져서 일주일에 한두 번 참고 먹는데 힘들다”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디시인사이드에는 “국물까지 다 마셔도 기름 때문에 더부룩한 것 없어서 좋네”, “요즘 라면 0티어는 신라면 건면”이라는 주장이 표출됐고, 인스티즈에는 “오리지날보다 면발이 낫다” 등의 후기가 게시됐다. 한 유튜브 채널에는 “해외에서 유행하는 신라면 레시피 다이어트 버전”이라며 신라면 건면을 활용한 ‘비빔마요’ 레시피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외 배경의 신라면 포스팅도 눈에 띄었다. 5월 더쿠의 한 유저는 “뉴질랜드 유학간 지 2주 만에 신라면을 찾고 있더라”며 신라면에 대한 그리움을 표출했다. 4월 루리웹에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신라면 치즈 볶음면’ 인증샷과 함께 “우리나라 신라면 볶음보다 훨씬 더 맛있다”는 평이 전달됐다. 스위스 융프라우 정상에서 신라면을 먹었다는 한 블로거는 “비쌌지만 진짜 꿀맛”이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 밖에도 2월 ‘썩**반’이라는 블로거는 ‘2024 농심 신라면 광고 4편’을 분석한 포스팅을 게시했다. 당시 광고 4편은 △소개팅편 △진급파티편 △교환학생편 △가족추억편으로 나뉘어 각각의 CM송과 소개됐다. 다만 이 블로거는 “(신라면이) 다른 버전의 광고를 계속 방영하면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신라면의 모습을 머릿속에 심으려 무던히 애를 쓰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같은 기간 농심 짜파게티 관련 게시물 수는 18만5,265건으로 집계되며 2위를 차지했다. 우선 사천 짜파게티 관련 게시물이 포착됐다. 6월 MLBPARK의 한 유저는 ‘일요일은 짜파게티’라는 제목과 함께 “사천 짜파게티 2개에 단무지 정말 맛있다”는 후기와 인증샷을 게시했다. 이에 “맛나겠다”, “이게 행복이죠” 등의 반응이 달렸다. 인스티즈의 한 유저는 ‘사천 짜파게티’를 “우울증과 알콜중독을 이겨낸 원동력”으로 꼽았다는 한 유저의 스토리를 재공유했다. X에는 “사천 짜파게티에 고수 많이 넣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는 개인 취향이 담긴 트윗이 올라오기도 했다. 4월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짜파게티 더블랙’에 대한 여론도 복수 채널에서 확인됐다. 6월 뽐뿌 자유게시판의 한 유저는 “짜파게티 더블랙 괜찮다”며 “짜장 라면 중에서는 가장 짜장면에 가깝지 않나 싶다”며 “짜파게티 더블랙은 약간 더 진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맛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1~6월 11만8,903건의 게시량으로 3위에 자리했다. 특히 불닭볶음면은 별도 조사에서 전년 동기 9만7,943건 대비 2만960건, 21.40% 정보량이 급증하며 조사 제품 가운데 ‘관심도 상승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불닭볶음면의 해외 흥행 분위기에 힘입어 해외 배경의 포스팅이 주를 이뤘다. 5월 네이버 주식 커뮤니티 채널의 한 유저는 “아프리카에서도 불닭·신라면 인기가 뜨겁다”며 관련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기사에는 삼양식품이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12개국에 68억 원 규모의 불닭볶음면 등 라면을 수출했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26.7% 증가했으며, 현지 인기 분위기 전달과 함께 “비싸지만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관계자 설명도 포함됐다. 4월 당시 남미 출장 중이었던 ‘yo*******’라는 유저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저녁에 배탈이 나서 치료약으로 붇닭볶음면 먹는 중”이라며 “배탈에는 매운 음식”이라는 주장을 피력했다. 동탄 지역 맘카페의 한 유저는 “남편이 독일 출장 갔는데, 독일 서점에 불닭볶음면이 있대요”라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이끄는 캡사이신 함량이 ‘급성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며 제품 3종 리콜을 선언한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의 결정에도 채널마다 다양한 관심이 쏠렸다. 6월 TISTORY의 ‘1***’이라는 유저는 ‘덴마크에서는 회수됐지만 영국에서는 여전히 인기’라는 제하의 글에서 “(덴마크와 달리) 영국에서 불닭볶음면은 여전히 매대에 잘 진열돼 있었다”며 “판매원에게 물어본 결과, 그날 추가 입고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유저는 “오랜 해외 생활 중 뜨겁고 매운 한국의 MSG 맛이 그리울 때면 라면을 찾게 된다”며 “매운 불닭볶음면 특유의 매콤한 향이 올라오자 침샘이 자극된다”는 반응도 덧붙였다. 상반기 오뚜기 진라면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5만1,663건으로 나타나며 4위에 랭크됐다. 농심 육개장 연관 게시물 수는 3만3,698건으로 같은 기간 5위를 기록했다. 이어 게시글 수에 따라 △농심 너구리 2만4,281건 △농심 안성탕면 1만9,908건 △팔도 비빔면 1만5,948건 △팔도 왕뚜껑 1만5,914건으로 각각 6~9위를 지켰다. 특히 같은 회사인 팔도의 비빔면과 왕뚜껑 제품 격차는 34건에 불과했다. 상반기 삼양라면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1만3,509건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주요 라면 브랜드 10개의 소비자 호감도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데이터앤리서치   조사 결과, 올 상반기 소비자 호감도 1위 역시 농심 신라면이 차지했다. 신라면은 긍정률 78.11%, 부정률 2.95%,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 75.16%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조사 제품 중 유일하게 순호감도 70%대를 고수했다. 6월 네이버카페의 한 유저는 “신라면 더레드 먹을 때마다 스트레스 확확 풍기고 맛있다. 추천한다”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신라면 건면은 쫄깃하고 맛있는데 깊은 맛이 없어서 별로”라는 반응도 존재했다. 농심 육개장이 긍정률 65.79%, 부정률 4.31%, 순호감도는 61.48%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6월 네이버블로그 ‘이*프’ 계정에는 농심 누들핏 육개장 컵라면을 활용한 감자탕 레시피가 업로드됐다. 이 유저는 요리 후 “해장되는 느낌”이라며 “맛있고 들깨가루만 넣어도 맛이 달라진다”는 정보도 덧붙였다. 이어 농심 너구리가 긍정률 64.44%, 부정률 3.14%, 순호감도 61.30%로 3위를 기록했다. 6월 인스타그램의 한 계정에는 농심 푸팟퐁구리에 대해 “은근중독 땡기는 맛”이라며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경우 “더 쫄깃하고 맛있다”는 팁과 함께 인증샷이 올라왔다. 오뚜기 진라면은 긍정률 65.42%, 부정률 4.23%, 순호감도 61.19%를 나타내며 호감도 4위에 랭크됐다. 육개장, 너구리, 진라면 3개 제품의 순호감도 차이는 1%도 채 되지 않았다. 팔도 비빔면은 긍정률 64.84%, 부정률 3.93%, 순호감도 60.92%로 5위를 기록했다. 농심 짜파게티의 긍정률은 59.32%, 부정률과 순호감도는 3.48%, 55.84%로 집계되며 6위에 자리했다. 이어 순호감도 순에 따라 △안성탕면 54.37% △삼양라면 52.28% △불닭볶음면 50.64%로 각각 7~9위를 지켰다. 상반기 팔도 왕뚜껑은 긍정률 52.38%, 부정률 5.18%, 순호감도 47.20%로 집계됐다. 참고로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는데다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맛있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맛없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되는데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제품 10개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총 70만3,038건으로, 전년 동기 68만6,915건 대비 1만6,123건, 2.35% 증가, 고물가 고금리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관심도는 더 높아졌다”며 “신라면의 아성이 굳건한 가운데, 매운맛 열풍과 ‘K-푸드’ 전성기에 힘입어 불닭볶음면의 관심도 상승 추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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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 웨딩홀 브랜드 아펠가모&더채플&루벨, '쿨 썸머 웨딩 위크' 2주차 혜택 공개
      국내 유명 웨딩홀 브랜드 '더채플(The Chapel)', '아펠가모(apelgamo)', '루벨(LUVEL)'이 현재 진행중인 ‘'쿨 썸머 웨딩 위크' 2주차 혜택을 공개했다.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쿨 썸머 웨딩 위크' 2주차 기간에 온라인 예약을 할 경우, 다이슨 헤어드라이기가 제공된다.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는 최근 신혼 가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예비부부들이 선호하는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2주차 이벤트 기간동안 더채플, 아펠가모, 루벨 웨딩홀을 온라인으로 계약하는 신규 고객 모두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를 받을 수 있다.   '쿨 썸머 웨딩 위크' 프로모션은 7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며, 온라인으로 예식을 계약하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2주 단위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기간마다 다른 사은품을 증정한다. 지난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1주차에서는 24K 골드바 1돈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브랜드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예비부부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고자 이번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좋은 혜택과 함께 즐겁게 결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썸머 웨딩 위크' 프로모션은 현재 8개 웨딩홀 지점에서 제공 중인 특별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8월 8일부터 3주차 프로모션이 시작될 예정이다.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웨딩홀 예약 문의는 더채플, 아펠가모, 루벨의 각 지점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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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오피니언 검색결과

  • 또래 살인 정유정, 마스크로 눈까지 가렸다...'머그샷' 공개해야
    과외 아르바이트 앱을 통해 만난 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정유정(23)이 지난 2일 포토라인에 섰다.  눈까지 가린 또래 살인 피의자 정유정. 사진=연합뉴스   취재진 앞에 선 정유정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를 눈까지 올려 쓴 채로 나타났다. 신상공개를 한 취지가 무색해졌다.  신상정보 공개제도는 흉악범의 이름과 얼굴 등을 공개해 유사 범행을 예방하고 재범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도입됐지만 경찰이 공개한 정유정의 증명사진은 실물과 다를 수 있다. 신상공개 관련 기사 댓글 중에는 "포토샵 다 한 사진은 실제랑 차이 나서 의미 없다"거나 "실제 경찰서에서 찍은 걸 올려달라"이 많다.  피의자에 대한 얼굴 공개에 대한 실효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에서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검찰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2월 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신상정보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뒤에도 실효성 논란이 있었다. 이기영은 검찰 송치 시 얼굴을 마스크로 가려 실제 얼굴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증명사진을 촬영할 당시와 현재의 나이대가 같지 않고 증명사진 촬영 시 후보정 작업을 많이 하다 보니 실물과 다를 수 있다는 의견이다.  현재의 모습과 다른 이전에 찍었던 사진을 공개해도 재범 예방 등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신당역 살인사건' 전주환의 증명사진(왼쪽)과 검찰 이송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9월 스토킹하던 역무원을 서울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전주환(31)의 얼굴이 지난 9월 공개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경찰이 공개한 증명사진과 이후 검찰에 이송되면서 취재진들이 촬영한 얼굴은 상당히 달랐다.  당시 경찰은 전주환의 과거 사진과 실물 간 차이로 인해 신상정보 공개의 효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검거 이후 새로 촬영한 이른바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커튼 머리로 얼굴 가린 채 이송되는 고유정. 사진=연합뉴스   '머그샷' 논란은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했던 고유정 때도 있었다. 2019년 고유정은 긴 머리를 이용해 얼굴을 가린 일명 '커튼 머리'를 하고 나와 신상 공개 실효성 논란을 일으켰다.  법무부에 유권해석을 거쳐 피의자 동의가 있을 경우 머그샷을, 동의가 없을 경우 통상 신분증(증명사진) 신상 공개 사진으로 추가로 공개한다. 대부분의 피의자가 머그샷을 동의하지 않아 신분증 사진만 공개된다. 코로나19 때는 피의자 호송이나 송치 시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완전히 얼굴을 가렸기 때문에 포토라인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해도 실물 공개는 어려웠다.  지난 2일 금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정유정은 검거 이후 가족으로부터 모자와 마스크 등을 건네받았다. 이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과 송치 등을 위해 이송 때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렸다. 경찰 내부 지침에 따르면 피의자 호송·송치 시 마스크나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행위를 사실상 경찰관이 제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머그샷 공개 관련 규정 및 법령 재검토를 시사하기도 했다. 여론도 머그샷 공개를 지지하고 있다.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올해 1월 4일부터 6일까지 4152명을 대상으로 범죄자 사진 공개 실효성 논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4.1%는 피의자 입장과 상관없이 최근 사진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처럼 신상 공개 결정 후 피의자 얼굴 공개에 소극적인 나라도 없다"며 "호송 시에 얼굴을 가리지 못하게 하거나 머그샷 자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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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카라, 서울행정법원의 개 동원 집회 불허 결정 환영
    동물을 동원해 집회나 시위의 도구로 악용하던 행위에 제동이 걸렸다. 도심 집회에 동원된 개 사진=동물권행동 카라 제공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 이하 카라)는 5월 16일 서울행정법원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개들을 대동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육견단체에 동물보호법을 근거로 개를 데리고 나오지 않는 조건으로 집회를 허용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단체는 4월 25일 기자 회견을 통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회원들의 생존권 보장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고, 집회 중 자신들이 사육하는 소위 ‘식용견’을 대통령실에 반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라에 따르면 집회 관할서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5조, 제11조에 근거해 ‘옥외집회 신고 금지 통보’를 전달했으나 단체 측은 서울행정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고 개 수십마리를 동원한 집회를 강행할 것을 예고했다. 카라는 자신들이 사육하는 개들을 도심 한가운데로 끌고 나와 물 한 모금 없이 철창에 가두고 ‘이것이 식용견이다’라고 하는 행위는 동물을 물건처럼 학대하는 것이며, 시민 사회를 위협하는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이번 시위를 저지하고자 카라는 5일 동안 5000명이 넘는 시민의 탄원 서명을 받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이어 16일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집회는 취소됐다. 그간 개, 소, 돼지, 말 등 동물이 집회나 시위에 도구로 동원되며 그 과정에서 동물이 상해를 입거나 심지어 죽음에 이른 경우도 있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서는 ‘동물을 대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불필요하거나 피할 수 있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 등을 동물 학대로 정의한다. 카라는 이번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이 앞으로 동물을 집회나 시위 현장에서 도구로 악용하는 사례에 유의미한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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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에 소비자단체 ‘환영’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 이후 14년 동안 공정해 왔던 ’실손의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법 개정안‘이 지난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의결된 것을 늦었지만 실손보험 가입 4,000만 소비자를 대표하여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회 본회의장 전경 ⓒ 국회 홈페이지 자료실   오랜 세월 동안 소비자들은 실손보험 청구에 대한 많은 불편과 희생을 감수해 왔기 때문에 실손보험의 주체인 소비자의 편익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을 주장하였고, 그 결과 최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논의 자리에 의료계, 보험업계와 함께 소비자단체가 참여한 후에 나온 것이라 한참 늦었지만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하였다. 이번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의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는 실손보험 가입 소비자가 보험금을 받기 위해 직접 병원 등 요양기관에 요청하면 방문 없이 필요 서류를 전산시스템을 통해 보험사에 전달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실손보험의 편익과 혜택들을 누릴 수 있는 첫걸음을 뗀 것이므로, 국회 입법화를 위해 앞으로 넘어야 할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편익 제고는 물론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확립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의료계·보험업계·소비자단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소비자와함께 강성경 사무총장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로 인해 보험사가 실손보험금의 지급 거부나 지연 등으로 소비자의 권리가 침해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 “우리 소비자단체들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되면 이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소비자실태 모니터링 및 시장감시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악용하여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보험사뿐만 아니라 요양기관 등에 대해서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정부는 물론 의료계와 보험업계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통해 소비자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법안을 통해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많은 편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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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부고] 권영식 넷마블 대표 빙부상
    ▲신기봉씨 별세, 권영식(넷마블 대표)씨 빙부상 = 27일,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14호실(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발인 29일 오전 5시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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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음주운전 살인죄 처벌 촉구 서명운동 전개
    한국청소년정책연대(상임대표 이영일, 이하 정책연대)가 음주운전 처벌에 ‘살인죄’적용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정책연대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지난 2015년 어린이, 청소년들의 인권과 안전을 위해 설립된 청소년운동단체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대낮에 음주운전 차량이 길을 걷던 초등학생 4명을 덮쳐 그중 중상을 입은 한 어린이가 끝내 숨진 것과 관련, 정책연대는 “어린이, 청소년의 참극이 계속 되풀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년 9월, 서대문구에서 대낮에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던 차량이 인도에 있는 가로등을 들이받고 이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6살 아이를 덮쳐 숨졌던 일이 있었다. 2022년 4월에는 부산에서 귀가하던 한 중학생이 음주운전으로 사망했고, 같은해 12월에는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후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이 학교 아홉살 어린이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차에 치여 숨졌다. 정책연대는 민식이법이 있어도, 윤창호법이 있어도 무용지물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두 법이 음주운전을 차단하는데 실패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정책연대 관계자는 밝혔다. 예방 효과가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 것. 설상가상 헌번재판소가 2021년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중 처벌하는 윤창호법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이후 운전자들은 마치 면죄부를 받은 듯 경각심마저 해제된듯한 상태라고 정책연대는 주장했다. 정책연대 이영일 상임대표는 “음주운전은 절대 부주의나 과실이 아니라 고의성이 다분한 살인 행위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대표는 “유독 음주 범죄에 관대한듯한 어른들의 잣대속에서 아이들이 계속해서 죽어가는 이 어이없는 일들을 계속해서 보고만 있을 것인지 정부와 사회에 묻는다”고 밝혔다. 정책연대는 이미 몇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을 살인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성명 발표를 한 적이 있다. 정책연대는 “지금 이런 식으로는 음주운전을 줄이거나 근절할 수 없다. 음주운전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강력한 처벌, 살인죄 적용을 공론화해야 한다”며 4월 9일부터 지속적으로 “음주운전을 살인죄로 처벌하라”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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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고위 공직자의 특권 특혜 폐지는 시대의 과제'
    대한민국투명세상연합(상임대표 송준호, 이하 투명세상연합)은 3월 29일 ‘고위 공직자의 특권 특혜의 폐지는 시대의 과제’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투명세상연합은 대한민국을 미래 후대에 바르게 넘겨주려면 반드시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의 특권 특혜가 폐지돼야 한다며 앞으로 이와 관련한 투명세상 운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국회의사당 사진출처=커리어앤스카우트   투명세상연합은 우리 사회의 부패 원인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으로 지목했다. 그들이 국가와 국민에 대한 봉사에는 안중에 없고 당선을 위한 감언이설로 유권자인 국민을 속이며, 심지어는 거짓말도 일삼는다고 비판한 것이. 또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평소 이권을 챙기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투명세상연합은 국회의원의 특혜는 200여 개가 넘는데 그중의 하나는 세비라는 명목의 월급이라며, 국회의원의 모든 특혜를 금액으로 계산하면 1인당 연간 7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렇듯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영구 직업인 것처럼 그만두지 않으려 하다 보니 일부 불법적인 관행은 더 확대되고 은밀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회의원이 스스로 세비를 결정하는 현재의 시스템은 공동의 이해 충돌 현상이므로 이를 스스로 회피해야 함에도 현재로서는 그런 자정 능력이 없기에 셀프 인상을 금지하고 국회가 아닌 제3의 기구에서 결정하는 구조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투명세상연합은 이런 고위 공직자의 특권 특혜 폐지는 우리 사회에 정의를 바로 잡는 것으로 앞으로 이와 관련한 제반 활동을 전개하기로 각오를 다졌다. 이런 바탕 위에서 대한민국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하는 청렴국가 순위에서 북유럽 국가의 반열에 올라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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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들리는 색, 보이는 소리 '공감각과 예술'
    ‘파아란 바람이 분다’ ‘너의 목소리는 하얀색이야’   마치 한 편의 시와 같은 이 표현들은 그저 문학 속에만 존재하는 상상의 모습일까.   우리의 뇌는 보통 ‘음식-미각’, ‘소리-청각’과 같이 각각의 자극과 반응이 기능적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앞선 표현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불가사의한 현상의 경험이 있는데, 이를 공감각이라고 한다.   단순히 음식을 먹을 때 ‘미각과 후각’이 함께 자극되어 맛이 극대화되는, 단순한 감각의 혼재가 아닌 색을 보고 맛을 느낀다거나, 냄새를 통해 어떠한 소리가 들리는 등 전혀 관계가 없을 것만 하나의 자극에 대응하여 다른 감각이 영향을 받는 것이다. 공감각을 다룬 만화 <냄새를 보는 소녀>   이 중, 어떠한 색을 보았을 때 소리가 들린다거나 어떠한 소리를 들었을 때 특정한 색이 보이는 등 시각과 청각의 관계에 있는 공감각을 ‘색청’이라고 하며, ‘색과 소리’의 관계는 자연스레 예술가들 사이에서 주장되어 왔다.   칸딘스키는 색청 공감각을 주장한 대표적인 예술가이다. 그는 “색이 피아노의 건반이라면 눈은 피아노의 줄을 때리는 해머이며 영혼은 여러 개의 현을 가진 피아노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공감각적 능력을 주장했다. 또한, 뮌헨에서 열린 쇤베르크의 연주에 감명받아 자신이 연주를 통해 보았던 색과 이미지를 그의 작품 ‘인상 3-콘서트’로 그려냈다. 칸딘스키의 작품 ‘인상 3-콘서트’ 출처 : wikimedia   또한, 예술가는 아니었지만 색청 공감각을 주장한 사람은 다름 아닌 아이작 뉴턴이다. 최초로 빛의 스펙트럼을 이용해 무지개색을 발견한 그였지만, 사실 최초의 분류는 5가지 색이었다. 음악과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음악의 음과 스펙트럼의 색이 서로 연결되는 법칙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으며, 돌연 음악의 7음계와 색이 연결된 개정된 논문 ‘Lectiones Optice’를 발표하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7가지의 무지개 색이 탄생하게 된 순간이다. 다소 허무맹랑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색청 공감각의 이야기는 실제 뇌과학에서 증명이 된 내용이며, 지금도 수많은 형태로 표출되고, 표현되고 있다. <무의식 : 공감각 Color-hearing> 전시 출처 : ABMS   하지만 항상 그렇듯, 이 멋진 현상을 이용해 단순히 화려함으로 치장한 가짜들 역시 득세하고 있다.   심지어, 대학에서조차 융합예술이라는 미명하에 공감각이라는 단어를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아무런 개연성도 없는 색과 소리, 이미지들로 가득한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작가의 책임과 양심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자문하게 된다. 예술이 스스로 사유해야 한다는 관점에서는 성공했을지도. <듣는 나라의 앨리스 : Through the Listening Glass> 전시 출처 : 토탈미술관   색청 공감각은 어쩌면 가장 원초적인 형태의 감각일지도 모른다. 인간은 다감각의 동물이며, 태양이 떠오르는 순간부터 색은 존재했고 공기가 만들어진 순간부터 소리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글=오지헌 칼럼니스트 (STUDIO A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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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4
  • "한국 민주주의 세계 16→24위 하락"
    지난해 한국의 민주주의 성숙도가 전 세계 167개국 중 24위를 기록, 전년보다 8계단 하락했다는 영국 조사기관의 평가가 나왔다. 국회의사당 사진=연합뉴스 제공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의 부설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일(현지시간)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 2022'(Democracy Incex 2022)에서 한국은 24위에 올랐다. 다만 평가 총점에서 10점 만점에 8.03점을 기록, 8점대에 턱걸이하며 3년째 '완전한 민주국가'(full democracy) 평가를 지켜냈다. EIU는 2006년부터 167개 국가를 대상으로 5개 영역을 평가해 민주주의 발전 수준 점수를 산출해왔다. 이를 토대로 8점이 넘는 국가는 '완전한 민주국가', 6점 초과∼8점 이하는 '결함 있는 민주국가', 4점 초과∼6점 이하는 '민주·권위주의 혼합형 체제', 4점 미만은 '권위주의 체제' 등 4단계로 구분한다. 한국은 2020년 8.01점으로 23위에 오르며 5년 만에 '결함 있는 민주국가'에서 '완전한 민주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2021년에는 8.16점으로 16위였다. 한국은 항목별로 ▲ 선거 과정과 다원주의 9.58점 ▲ 정부 기능 8.57점 ▲ 정치 참여 7.22점 ▲ 정치 문화 6.25점 ▲ 국민 자유 8.53점을 얻었다. 특히 1년 전보다 '국민 자유' 영역 평가가 0.59점 상승했지만, '정치 문화'에서 하락 폭이 1.25점이나 되는 바람에 전체 평균 점수가 내려갔다. EIU는 한국과 관련해 "수년간의 대립적인 정당 정치가 한국의 민주주의에 타격을 줬다"며 "정치에 대한 이분법적 해석이 합의와 타협의 공간을 위축시키고 정책 입안을 마비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합의를 모색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보다는 라이벌 정치인들을 쓰러뜨리는 데에 정치적 에너지를 쏟는다"고 꼬집었다. EIU는 "대중들이 갈수록 민주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공직자들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서 민주주의 지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정치적 제약에 방해를 받지 않는 강한 지도자의 통치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165위로 작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으며, 평점도 1.08점으로 동일했다. 북한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의 폭정이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0.74점),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집권 중인 아프가니스탄(0.32)이 등 2개 나라에 불과했다. 범주별로는 24개국(14.4%)이 완전한 민주국가에 해당했다. 결함 있는 민주국가는 48개국(28.7%), 혼합형 정권은 36개국(21.6%), 권위주의 체제는 59개국(35.3%)이었다. 상위권에는 북유럽 국가가 많았다. 노르웨이(9.81점)가 평점을 더 끌어올리며 1위를 지켰다. 이어 뉴질랜드(9.61점), 아이슬란드(9.52점), 스웨덴(9.39점), 핀란드(9.29점), 덴마크(9.28점), 스위스(9.14점), 아일랜드(9.13점), 네덜란드(9.00점) 등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8.99점)이 9위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톱10 안에 들었다. 일본(8.33점)은 전년보다 1계단 높은 16위에 오르며 한국을 앞질렀다. 미국(7.85점)은 작년보다 4계단 내려간 30위였다. 미국은 2006∼2015년 '완전한 민주국가' 명단에 있다가 버락 오바마 전 정부 말기인 2016년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년 임기 내내 '결함 있는 민주국가'로 분류됐고,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에도 평가가 하락세다. 중국(1.94점)은 8계단 추락하며 타지키스탄과 공동 156위에 머물렀다. 해당 조사에서 첫 1점대 기록이다. EIU는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매우 엄격한 '제로코로나' 봉쇄 조치를 이어온 탓에 작년 11월 이에 반발하는 '백지 시위' 사태가 터졌고, 이후 방역 조치 해제 상황은 이번 평가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5.42점) 87위로 1계단 하락했고, 러시아(2.28)는 22계단 아래인 146위로 곤두박질쳤다. 이번 보고서 제목을 '전선의 민주주의와 우크라이나를 위한 전투'로 지은 EIU는 "러시아는 언론을 장악하고 반전 시위대를 탄압하고 있다"며 "제국주의 강대국 지위를 되찾으려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야욕이 서방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고 썼다. 2022년 조사대상국 전체 평균 점수는 5.29점으로,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전년(5.28점) 수준에 머물렀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각국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한 여파가 여전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민주주의 체제 아래 살고 있는 세계 인구 비율은 45.3%였다. 36.9%는 권위주의 통치 아래에 놓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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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 "아파트 단지 100곳 중 13곳 실내 골프 연습장 갖춰"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2022년 서울, 인천, 분당, 일산 등 수도권 25개 도시 아파트 단지 4500여곳의 생활 편의 인프라를 조사한 '2022 포커스미디어 아파트백서: 생활편'을 1월 31일 발표했다. 실내골프연습장 사진=픽사베이   포커스미디어 데이터전략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경기 아파트 단지에 입주민 전용 실내 골프 연습장 설치율은 13%였다. 골프 인구가 젊어지고, 골프 대중화에 힘입어 80~90년대 아파트 주요 운동 시설이었던 실외 테니스장 역할을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골프 연습장으로 트렌드가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아파트 내 파3 골프연습장. 사진출처=네이버 블로그 '타이거 우리' 서울올림픽공원, 여의도공원, 분당중앙공원을 비롯한 도심공원과 한강, 탄천, 안양천처럼 생태하천 등 입주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지공간이 도보 10분 내 있는 아파트 단지 비율은 70%로 나타났다. 아파트 입주민의 영유아 보육을 담당하는 1층 가정 어린이집 비율은 48%로, 수도권 아파트 단지 두 곳 중 한 곳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중고교생부터 대학생, 성인 등이 공부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스터디카페 설치율은 12% 였다. 서울∙경기 아파트 52%는 종이, 플라스틱, 캔, 빈병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일이 정해져 있었다. 수요일(14%)과 화요일(13%)이 많았고, 금요일(5%)과 토요일(4%)이 적었다. 수거 업체의 주말 휴일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나머지 48% 아파트는 요일이 정해져 있지 않아 상시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은 RFID 카드(53%) 비중이 가장 높았다. 수거통에 털어 넣는 자유배출(24%)과 종량제봉투(20%)가 그 뒤를 이었다. 아파트 입주민의 승강기의 하루 평균 이용 횟수는 평일 4회, 주말에는 4.4회로 주말이 약 10% 더 많았다. 산책과 운동, 마트 장보기 등 동네 외출이 잦아지는 점이 평일과 주말 이용 횟수 차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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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1인 가구 청년의 절반 이상이 최고의 식생활 문제는 ‘불규칙한 식사’
    1인 가구 청년의 절반 이상이 자신의 식생활 문제로 불규칙한 식사를 꼽았다. 1인 가구 청년 중 대학생은 결식, 직장인은 짧은 식사시간을 자신의 식생활 문제로 인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러스트=픽사베이   3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팀이 2022년 7월 수도권 거주 만 19∼34세 1인 가구 청년 500명(남 250명, 여 2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수도권 1인 가구 청년의 식생활 교육 및 지원사업에 대한 요구도 조사)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1인 가구 청년은 56.4%(복수 응답)가 자신의 식생활 문제가 불규칙한 식사라고 응답했다. 다음은 영양 불균형(50.0%)ㆍ과식(44.6%) 순이었다.   자신의 식생활 문제로 결식을 꼽은 비율은 1인 가구 청년 중 대학생이 18.8%로, 직장에 다니는 청년(8.4%)보다 두 배 이상이었다. 반면 짧은 식사시간이 문제라는 청년 직장인의 비율은 34.6%로, 대학생(28.7%)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식사가 불규칙하고 결식ㆍ혼밥ㆍ외식 의존도가 높다”며 “20∼30대 1인 가구 청년은 다인 가구 청년보다 건강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지적했다.    간편성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1인 가구는 가정간편식(HMR)을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인 가구 청년의 식생활 문제가 이어지면 나이 들어서 대사증후군을 앓을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1.1배 높고, 복부 비만ㆍ고혈압ㆍ고혈당 위험이 1.1∼1.3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1인 가구 청년이 선호하는 식생활 교육의 방식도 직업에 따라 달랐다. 청년 대학생은 대면 교육(37.6%), 청년 직장인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40.0%)을 가장 많이 희망했다.    1인 가구 청년의 바른 식생활을 위한 지원사업 중 가장 필요한 것으론 식재료 꾸러미’(58.4%), 영양 관련 정보(33.2%)라고 응답했다.    한편 우리나라 1인 가구의 비율은 2021년 33.4%에 달한다. 1인 가구의 나이대별 비중은 20대가 19.1%로 가장 많고, 30대(16.8%)ㆍ50대(15.6%)ㆍ60대(15.6%) 순서다(2021년 KDI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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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대학의 취업 지원 활성화 위한 예산과 인프라 확충 시급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전국 일반 대학 가운데 취업 지원부서를 운영하는 185개 대학의 취업 지원부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학 취업 지원부서의 애로사항을 분석한 결과, 지역기업과 대학 간 연계의 애로 요인으로는 ‘예산⋅인프라 부족’과 ‘지역기업체에 대한 정보 부족’ 등 다양한 요소가 지적됐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대학의 취업 지원부서 관계자는 지역기업과 대학 간 연계의 주요 애로 요인을 ‘예산·인프라 부족(57.9%)’, ‘지역기업체에 대한 정보 부족(53.4%)’, ‘지역기업체의 호응 부족(47.4%)’, ‘담당 인력의 잦은 교체(46.6%)’ 등의 순으로 인식했다. 대학 취업 지원부서가 자가 진단한 역량 수준에서는 ‘지역기업체에 대한 이해(32.3%)’와 ‘산업 및 기술에 대한 지식(24.1%)’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역기업체와의 소통 전담 조직과 인력, 내부 구성원의 네트워크 활용 등에서 대학의 지원이 부족하다고 대학 취업 지원부서는 인식했다. 지역기업체와 소통 전담 인력과 조직의 확충(부정 응답률 45.1%)과 내부 구성원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 시스템 구축(부정 응답률 38.3%), 지역기업체에 대한 DB 구축(부정 응답률 32.3%) 순으로 대학 지원에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지자체 차원의 지원에 대해서는 지역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채용 수요 파악 등에서 지자체 지원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취업 지원부서는 지자체의 지원 수준이 낮다고 인식하며, ‘지역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21.8%)’, ‘지역기업의 채용 수요 파악(21.1%)’ 항목의 긍정 응답률이 특히 낮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분석을 수행한 민숙원 연구위원은 “지역 소멸 위기 돌파에 필요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선 지역 대학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학-지역기업 간 원활한 연계를 위해 대학의 취업 지원부서의 조직 역량 강화와 대학 및 지자체의 지원이 전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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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올해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
    세뱃돈으로 얼마가 적당할까? SK커뮤니케이션즈는 성인남녀 6044명을 대상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적당한 세뱃돈 금액'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3%(2650명)가 '5만원'으로 답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자료=네이트Q   '세뱃돈'으로 5만원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지만 세뱃돈 자체를 서로 주고받지 않는다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 중 29%에 달한다. 응답자 중 15%는 '(세뱃돈이) 없으면 섭섭하니 1만원이 적당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10명 중 한 명은 '성의만큼 액수도 중요하다'며 '10만원'이 적당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설문 참여자 중 '세뱃돈'을 받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20대의 경우 25%가 10만원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세뱃돈을 주는 입장보다는 받는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SK컴즈 관계자는 "설 명절 역시 '신사임당'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년만에 찾아 온 대면 설 명절인 만큼 세뱃돈으로 인한 부담감보다는 가족·친지간 축원과 덕담을 전하는 세배의 본 의미를 되새기는 반가운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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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보복 나선 중국
    중국이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자료=주중중국대사관 페이스북   주한중국대사관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상기 사항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중국은 방역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중국의 코로나19 사태를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에 유럽연합(EU) 회원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중국발 입국 규제를 발표했다.  올 들어 지난 2일부터 한국도 중국발 입국 규제를 단행했다.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중국발 항공편 추가 증편도 제한했다. 그러자 중국은 규제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9일 친강 중국 신임 외교부장는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규제 조치에 우려를 표시한 지 하루 만에 중국은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일본에 대해서도 중국행 비자 수속을 중단했다. 주일본 중국대사관은 지난 1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늘부터 일본 국민에 대한 중국 일반 사증(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한다"며 "재개에 대해서는 재차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비자는 외교, 공무, 예우 비자를 제외한 비자를 의미한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다. '단기 비자'만 중단한 한국에 비해 일본에 대한 비자 범위는 더 크다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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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한국청소년정책연대, “한덕수 국무총리 사과하고 사퇴하라” 요구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한 숙박업소에서 한 고등학생이 숨진 채로 발견된 10대 청소년의 사망 책임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듯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에 대해 한국청소년정책연대(이하 정책연대)가 15일 성명을 내고 한 총리의 공식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출처=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한덕수 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대담중 숨진 이 청소년의 죽음에 대해 묻는 언론 기자의 질문에 “본인이 좀 더 굳건하고 치료 생각이 강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료를 받고 싶어하고 의사가 필요하다 생각하면 정부로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비 문제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치료할 수 없다든지 그런 상황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숨진 청소년은 소위 이태원 참사 생존자였다. 함께 이태원에 갔던 친구 2명이 사고로 숨진 후 이 청소년은 학교내 심리 상담은 물론 정신과 상담치료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연대는 “한 나라의 국무총리가 그 청소년의 죽음을 두고 한 말은 두 귀를 의심케 한다”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정책연대는 성명에서 “국무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숨진 청소년이 나약해 벌어진 일이라는 생각을 전제로 한다. 고통에 빠져 괴로워하다 숨진 청소년을 두고 돈 때문에 치료를 못 받지는 않았을테니 굳건한 마음이 없어서 발생한 일이라는 국무총리의 발언은 피해자인 청소년에게 사망의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경솔한 망언”이라며 한 총리를 비난했다. 정책연대는 “한 총리는 이전에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외신기자들과의 브리핑 자리에서도 어줍지 않은 농담으로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그의 발언은 이 선상에 있다”며 이같은 생각없는 망언은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2차 가해적 성격이라 비난했다. 망발을 반복해 내뱉는 그가 국무총리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 정책연대의 주장이다. 정책연대는 “이태원 참사의 피해자이지 또 비극적인 삶을 마감한 청소년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며 피해자를 모욕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사과와 국무총리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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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업무개시명령' 앞두고 정부·화물연대 첫 교섭 결렬...폭력 등 최악 사태 피해야
    총파업 5일만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와 정부가 만났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협상은 결렬됐다. 총파업 5일만에 민주노총 화물연대와 정부가 만났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협상은 결렬됐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와 화물연대는 협상을 시작한 지 1시간 50분 만에 아무런 소득없이 끝났다.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인한 집단운송거부 사태는 향후 중대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틀 뒤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이미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물류가 막히고 실물경제에 영향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현안들이 즐비하게 널려있는데도 아무런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는 것은 실망을 넘어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대상 품목 확대를 요구했고, 정부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안전운임제는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과로·과속을 막기 위해 화물 운전기사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는 일종의 최저임금제로, 현재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등 2개 품목에 적용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던 안전운임제는 2020년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일몰제로 시작했다. 화물연대는 꾸준히 일몰제 폐지를 주장해 왔다. 안전운임제를 한시적인 제도로 시행할 것이 아니라 일몰제를 폐지하고 대상 품목까지 확대하자고 화물연대는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는 일몰제를 3년 연장하되 품목 확대는 어렵다는 타협안을 내놨다. 파업 닷새만에 갖은 화물연대와 정부의 만남에서도 서로의 목소리만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가격 폭락과 미분양 급증,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경색 등 국내 경기는 악순환에 빠졌다. 화물연대 파업에 정부와 건설업계는 물류를 볼모로 삼아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25일 부산신항에서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에 파업 참가자가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쇠 구슬이 날아들어 차량이 파손되고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파업 현장에서는 폭력적인 장면도 발생했다. 파업에 불참한 트레일러 차량 2대에 쇠구슬이 날아와 운전자가 앞 유리 파편에 부상을 당하고 비조합원은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까지 접수됐다.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정당화될 수 없다. 폭력에는 반드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피의자를 조속히 검거하고 법대로 처분해야 한다.  정부는 28일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화물연대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노조원이 업무개시명령을 어길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화물기사는 다음날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화물연대 조합원 상당수가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를 거부한다면 현장에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질 수도 있다. 노조가 명령에 불복하고 정부가 파업 주동자를 검거하는 상황으로 번져갈 경우 국내 경기는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화물연대 파업에 이어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총파업에 나서기로 하면서 지하철 운행이 멈춰서거나 지연될 수도 있다. 내달 2일 전국철도노조는 인력 충원과 민영화 중단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열린 자세로 화물 운송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보고 노조 역시 국내 경제의 엄중한 현실을 인지하고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는 방향으로 돌아서야 한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2-11-28

알쓸신잡 검색결과

  • 건국대, 극한 환경 속 꽃피우는 과정 분자 수준에서 최초 규명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윤대진 교수(의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식물이 극한환경에 놓이게 됐을 때 개화 시기를 조절해 종을 유지하는 원리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 매화꽃은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알리는 시기에 개화한다. 사진출처=축제닷컴   해당 연구를 내용을 담은 논문(S-acylated and Nuclear-Localized SOS3/CBL4 Stabilizes GIGANTEA to Regulate Arabidopsis Flowering Time under Saline Stress)은 식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Plant Cell (IF=12.08)’에 22일 온라인 게재됐으며, 논문 주저자는 윤 교수(교신저자)와 박희진 박사(제1 저자, 현 전남대)다. 식물은 극한환경에 노출돼 생존에 위협을 받으면 개화 시기를 조절해 씨앗을 생산하고 종을 유지한다. 그러나 스트레스 방어를 위한 과도한 생체에너지의 사용은 미성숙한 개화를 유도하고 종자 형성까지 연결되지 않아, 심한 경우 멸종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 조건에서 적절한 개화 시기 조절은 종의 유지 및 식물 생산성과 직결된다. 연구팀은 선행연구를 통해 식물의 스트레스 저항성과 개화를 연결하는 중요한 단백질인 GIGANTEA(GI)를 발견하고, 2013년 그 결과를 생명과학 분야의 저명저널인 ‘Nature Communications’에 보고한 바 있다. 이번 논문에서는 10년간의 후속 연구를 통해 GI와 결합하는 단백질 ‘SOS3’를 확보하고, 두 단백질 복합체가 어떻게 식물 스트레스 저항성과 원활한 개화 시기를 조절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 건국대학교 윤대진 연구팀이 식물이 극한환경에 놓이게 됐을 때 개화 시기를 조절해 종을 유지하는 원리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 모식도 출처=건국대학교   식물이 고염(高塩) 스트레스에 노출되게 되면 세포 내 칼슘 이온(Ca2+)농도가 올라가게 되고 미리스토일화 SOS3 단백질은 인산화 단백질인 SOS2를 세포막으로 이동시킨다. 또 Na+을 세포 밖으로 배출시키게 된다. 이와 함께 평상시 SOS2의 활성을 억제하던 세포질에 존재하는 GI는 분해된다. 한편 아실레이트화된 SOS3는 핵으로 이동해 GI 및 FKF1과 결합해 개화 신호전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CO의 발현을 증가시켜 고염(高塩) 스트레스 하에서도 개화를 촉진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식물이 외부 환경에 노출됐을 때 상반된 관계에 있는 생체방어 신호와 개화 신호가 동시에 활성화해 생존을 유지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분자 수준에서 최초로 규명한 것으로, 식물 환경 스트레스 연구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해 학문적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응용면에서 개화 시기 조절이 식물생산성과 직결되므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척박한 지역에서도 개화 시기를 조절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되며, 미래 인류가 당면할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해결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알쓸신잡
    • 실시간이슈
    2022-09-27
  • OTT 성장률 한풀 꺾이고 고객만족도 이유있는 하락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OTT(Over The Top) 플랫폼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급성장하던 유료 이용률이 완만한 곡선의 기울기로 선회했다. 이용자 만족도도 떨어졌다.    그동안 OTT 플랫폼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특수로 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비대면 특수가 점차 사라지면서 최근에는 OTT 시장이 포화 단계에 진입하는 모양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상·하반기 약 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OTT 이용 현황을 묻고 상위 7개 채널을 비교한 결과 OTT의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사진=픽사베이   ■ 유료 이용률은 작년 하반기보다 1~2%p 늘어 2022년 상반기 조사에서 OTT를 유료로 이용하는 사람은 5명 중 3명꼴로 61%를 차지했다. 직전 조사인 2021년 하반기 때의 59%에서 2% 상승했다. 불과 1년 전인 2021년 상반기 50%였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상∙하반기 사이 크게 증가한 후 정체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플랫폼별 유료 이용률은 단연 넷플릭스가 강했다. 전체 응답자의 37%가 넷플릭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10%대 초중반 대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2위 그룹과는 현격한 차이다. 유튜브프리미엄은 16%로 2위를 고수했다. 그 뒤로 티빙(12%), 웨이브(11%) 순이었다. 티빙은 지난 1년 사이 가장 크게 성장해 작년 하반기부터 웨이브를 앞서 나갔다.   인포그래픽=컨슈머리포트 제공   지난 20년과 21년 각각 론칭한 쿠팡플레이와 디즈니플러스는 각각 9%와 8% 이용률에 멈췄다. 왓챠 이용률은 4% 수준이다. 대체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2%포인트p 증가했지만 상승세는 눈에 띄게 둔화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용률 상승세가 둔화된 것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유료이용률 60%를 넘기면서 포화상태에 근접한 영향도 커 향후 상승 탄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 전반 만족률은 유튜브프리미엄 빼곤 모두 하락 서비스별 만족률 순위가 유료 이용률 순위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유료이용률이 가장 낮았던 왓챠는 전반적으로 만족률이 높았다. 5점 만점에 4~5점 비율은 64%로 왓챠가 가장 높았고, 유튜브프리미엄 62%, 디즈니플러스 59% 순으로 뒤를 이었다. 넷플릭스와 티빙은 58%, 웨이브는 51%였다. 쿠팡플레이에 대한 만족률은 4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디즈니플러스는 11%포인트 만족도가 떨어졌다. 이유는 요금 때문이다. 콘텐츠, 사용성, 요금의 3개 평가 분야 중 디즈니플러스는 요금 만족률이 작년 하반기 72%에서 36%로 반토막이 났다. 론칭 전후 대대적인 프로모션 효과가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  토종 플랫폼 가운데 티빙과 웨이브는 21년 하반기 이용률이 늘면서 만족도도 크게 올랐다가 다시 주춤한 모양새다. 쿠팡플레이는 요금만족도가 여전히 높긴 해도 지난 조사에 비해서는 크게 하락했다. 상반기의 요금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왓챠의 전반만족률이 1위인 이유는 3개 항목에서 저조하지 않고 대체로 고른 만족도를 얻은 덕분이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은 콘텐츠와 사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요금 만족도는 평균 수준에 그쳤다. ■ 요금 지불 방식, 5명 중 3명 “전액 내가 낸다” OTT 이용자 중 요금을 100% 자신이 부담한다는 응답은 평균 60%에 달했고 나머지는 40%는 다른 사람과 함께 부담하거나 다른 사람이 전부 부담한다고 답했다. 이용하는 서비스에 따른 요금 지불방식 비율에도 미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인포그래픽=컨슈머리포트 제공   넷플릭스 이용자의 경우 100% 자신이 부담한다는 응답 비율이 41%로 훨씬 낮았다. 넷플릭스 요금 만족률은 최하위에 속했다.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혼자 부담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요금이라고 여겨 요금 만족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쿠팡플레이 이용자는 전액 본인부담 비율이 89%에 달했다. 요금이 저렴하기도 하지만 2명까지만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플랫폼이 시장을 주도하는 이유는 콘텐츠의 힘이다. 요금 만족도가 좀 떨어지더라도 양질의 콘텐츠가 압도적으로 많으면 이용 만족도는 올라간다. 최근에는 요금 경쟁력을 키우려는 시도에 나섰다. 디즈니플러스는 월 2500원 요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넷플릭스는 곧 광고형 저가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국내 플랫폼 역시 기존의 요금 경쟁력을 지키면서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OTT 서비스 변화와 이용 전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용 중인 OTT의 구독료를 10% 인상했을 때 이용을 지속하겠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많았으나 다른 OTT로 이동하겠다는 응답도 38%에 달했다.    또한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OTT 이용자들은 가격 인상 시에도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과반이었다. 하지만 국내 OTT 이용자들은 가격이 인상되면 ‘다른 OTT로 환승’하겠다는 응답이 비등하거나 더 많게 나타났다. 구독료를 인상할 경우 이용자 이탈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OTT 이용자의 86.3%는 유료 구독 계정을 가족이나 타인과 공유하고 있다. 이 중 계정을 타인과 공유하는 경우는 52% 수준이다. 넷플릭스의 타인 간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이 시행될 경우 이용자들의 대규모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특히 1020세대 이용자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타인과 계정 공유 시 구독료를 나눠 지불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구독료 부담은 OTT 이용자의 42.5%가 꼽은 가장 불편한 점이다. OTT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 광고를 시청하겠다는 의향은 55%로 나타나 광고 요금제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용자들은 1인 평균 2.7개의 플랫폼을 구독하는데, 주로 이용하는 비중에 따라 1순위와 2순위 OTT는 유료 구독하는 비율이 더 높았으나 3순위로 이용하는 OTT부터는 무료시청 비율이 더 높아 3순위 이하의 OTT 선택에서는 가격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알쓸신잡
    • 핫이슈
    2022-09-26
  • ‘창업할 결심’을 했다면 활용해 봄직한 창업 플랫폼은
    서울에 사는 변호윤(43)씨는 창업에 대한 꿈이 있다. 빠듯한 월급으로는 생활비나 자녀 교육 등 필요한 비용을 대기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인사철만 되면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불안한지 몇해 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대퇴사의 시대’도 호윤씨의 마음을 들썩거리게 하고 있다. 실제로 호윤씨는 2년전 부모님과 함께 감자탕 프랜차이즈를 창업해본 적이 있다. 회사와 병행하면서 부모님을 도와드리기로 했는데 창업하는데 챙겨야할 것도 많고 각종 교육에 배달앱까지 공부해야 해서 젊어서 창업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에는 불과 4개월만에 가게를 접었다. 아이템이나 인테리어 등은 만족스러웠지만 상권분석에 완전히 실패했다. 호윤씨가 살던 동네도 아니었을뿐더러 상권분석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 프랜차이즈 본사의 ‘믿고 따라오라’는 말만 듣고 창업한게 화근이었다. 그때 생각을 하니 창업할 결심이 흔들렸다.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안전하게 창업할 방법은 없을까’ 호균씨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진 = 픽사베이)   외식업 ‘창업할 결심’이 늘고 있다.   올해 5월 취업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2929명을 대상으로 ‘창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창업 의향은 60.2%가 '의향이 있다'고 답해 3년 전인 지난 2019년 조사(39.4%) 대비 20.8% 증가했다. 창업을 하고 싶은 업종은 ‘음식점, 주점 등 외식업’이 20.7%로 요식업 창업 희망이 1위로 꼽혔다. 하지만 늘어가는 요식업 창업에 대한 관심에 반해, 창업 성공의 틀은 넘기가 힘들다. 일반적으로 음식점의 폐업율은 2019년 국세통계 기준으로 52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다. 행정안전부 통계를 기준으로 음식점 폐업율은 2014년 76.1%에서 꾸준히 올라 2018년 93.2%까지 상승했으며 이후 하락세로 전환돼 2019년 87.6%, 2020년에는 82.7%를 기록했다. 창업 실패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다. 그 중 가장 큰 요인은 ‘정보의 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 개인이 상권분석, 창업 비용분석, 인테리어, 직원 채용 등 수많은 의사결정을 혼자 감당하기는 버겁다. 하지만 하나라도 소홀하면 바로 창업 실패의 쓴 맛을 보게 될 수 있다. 프랜차이즈가 주목 받는 이유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3만 5천개로, 전년에 비해 9.1%(2만개)가 증가했다. 전전년 대비 전년 역시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앞으로도 상향곡선을 그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프랜차이즈에 속한 가맹점의 폐점률 역시 2017년 10.4%, 2018년 10.6%, 2019년 10.9%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외식업 프랜차이즈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한 점주는 “창업할 결심을 했다면 그 이후부터는 페점하지 않고 인지도를 쌓아가는 동안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개인 창업이든 프랜차이즈 창업이든 실패하지 않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프랜차이즈 비교부터 창업 혜택, 상권분석까지 한번에! ‘마이프차’ 프랜차이즈는 이미 성공한 아이템과 시스템을 복제하는 방식이다. 성공 방정식을 따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창업 실패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역시 경쟁 포화 속에 출점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최근 프랜차이즈 및 요식업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과 서비스가 늘어나는 것도 그런 이유다. 온라인 창업 플랫폼 마이프랜차이즈는 오프라인 창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여 창업 생태계를 투명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19년 10월 설립, 프랜차이즈 본사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플랫폼 ‘마이프차’를 서비스하고 있다. 마이프차는 국내 약 10000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들이 브랜드들의 정보를 마이프차를 통해 손쉽게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브랜드 각각의 정보를 찾아 비교하는 것이 개인 창업자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나, 마이프차를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마이프차에서는 ▲창업상담 ▲브랜드 검색·비교 ▲부동산 매물 관리 ▲지도서비스를 통한 주변 정보확인 ▲상권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예비창업자는 마이프차의 주요 서비스인 ‘브랜드 검색/비교’와 ‘지도를 통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이프차의 ‘상권분석’ 서비스는 인구 통계 데이터, 매출 데이터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상권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비 창업자는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상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브랜드가 최적화된 출점 지역을 찾을 수 있는 지역 찾기 서비스 ▲가구 수와 유동 인구 등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배후지 분석 서비스 ▲관심 지역의 과거 5년간 매출을 토대로 창업 업종을 추천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예비창업자들은 마이프차의 ‘브랜드 검색/비교’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증감 추이, 월 평균 매출액 등을 알 수있는 정량 데이터와 브랜드가 직접 입력한 브랜드 소개, 특장점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정성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이프차는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잠재력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예비 창업자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인 ‘다크호스’ 프로젝트도 운영중이다. 직영점을 통해 시장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브랜드를 ‘다크호스’로 선정해, 가맹점주 모집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프랜차이즈 관계자는 “마이프차는 예비창업자의 최대의 고민인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고자 태어난 플랫폼 서비스로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상권분석 등을 강화하고, 마이프차를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에게는 독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유주방부터 메뉴컨설팅까지, 요식업 창업 플랫폼 ‘위쿡’  심플프로젝트컴퍼니 위쿡은 요식업 창업에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등을 총제적으로 솔루션화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위쿡은 주방설비 시공, 디자인, 메뉴 개발, 인테리어 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있으며, 특히 공유주방서비스를 통해 예비 요식업 창업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있다. 위쿡의 공유주방은 개인이 마련하기 힘든 오븐이나 대형 냉장고 등을 갖춘 주방을 예비 요식업 창업자들에게 일정 금액을 받고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중이며, 거점마련이 어려운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위쿡을 통해서 음식에 대한 사전 검증까지 받을 수 있기에,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은 실패에 따르는 위험 부담을 덜 수 있다. ■셀렉다이닝과 배달 공유주방의 장점을 더한 먼슬리키친 셀렉다이닝과 배달 공유주방의 장점을 더한 외식플랫폼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 외식사업에 필요한 공간, IT 솔루션, 제반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공유 주방에 디지털을 접목한 형태인 외식공간을 제공하여 기존 푸드코드와의 차별성을 높였다. 먼키 외식공간에는 공유 주방과 100석 이상의 푸드코트형 홀을 함께 갖추고 있으며, 주로 특급 복합상권 내 오피스 타워나 대규모 상업 시설에 위치해있다. 요식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잘 갖추어진 주방시설과 인프라가 제공되어 있기에 실패의 부담 없이 창업을 시작해볼 수 있다. 또, 먼키 앱을 통해 먼키에 입점한 다양한 식당의 메뉴를 한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고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도 함께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온라인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하고 있는 김준용 대표는 “창업은 큰 비용이 수반되는 중요한 결정이니 만큼 충분한 정보와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한 확신이 필수다”라며 “모든 분들이 창업 성공을 도와주는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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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 태풍이 올 때 우리가 미처 몰랐던 덤프트럭의 특수 임무
    5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 인근까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제주도 덤프트럭의 근황이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의 한 상가를 덤프트럭이 막고 있다.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더쿠   사진 속의 덤프트럭들은 인도에 올라가 가게 문을 막고 주차해 있다. 덤프트럭이 태풍으로부터 가게를 보호하는 조치다. 강풍으로 인해 가게 유리문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덤프트럭이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도 성산포 소재 매장들이 태풍이 올 때마다 덤프트럭으로 매장을 보호하기 위한 비법이 사용한 것은 무려 10년전부터다. 한 매장의 점주는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이 상륙했을 당시 고가의 대형 유리창이 깨질까봐 고민하다가 가게 앞에 대형차를 세워두는 것을 아이디어 떠올렸다. 이 매장을 시작으로 성산읍에 있는 가게들은 태풍이 올 때 덤프트럭을 빌려 매장 앞에 세워두곤 했다. 이로 인해 태풍이 오면 덤프트럭 품귀현상까지 벌어질 정도다. 태풍 피해 보호막으로 덤프트럭을 동원하는데 드는 비용은 수고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덤프트럭으로 가게 앞을 막으면 강풍을 막아주는 효과가 충분하게 있다"면서 "과거 태풍이 왔을때도 이런 방식으로 바람을 막아 비닐하우스 훼손을 막아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태풍 '링링'이 전국을 강타한 당시 덤프트럭들이 화훼단지 비닐하우스 지키기에 나섰다. 사진출처=사회관계망서비스   지난 2019년 9월 제13호 태풍 '링링'이 전국을 강타한 당시 대형 덤프트럭들이 화훼 단지 비닐하우스 지키기에 나섰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경기도 시흥시에 따르면 태풍 링링이 한반도로 접근한다는 예보가 나온 뒤 시흥시 신천동 화훼도매단지 상인들은 시에 피해 예방 대책을 긴급히 요청했다. 이에 시는 시흥시 건설기계협회에 도움을 청했다. 요청을 받은 건설기계협회는 즉시 회원인 차주들에게 연락해 운행하지 않는 대형 트럭 30여 대를 화훼 단지 내 비닐하우스 주변에 주차하도록 했다. 트럭이 강풍을 대신 맞아주면서 비닐하우스는 태풍 피해를 비껴갈 수 있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9-05
  • 아파트 · 청약 관련 도서 판매 3년 연속 증가
    인플레이션 국면과 부동산 거래 절벽 흐름 속에도 경제적 자유와 내 집 마련의 꿈을 향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분위기다.   예스24의 집계 결과 경제 경영 분야 투자/재테크 카테고리 도서들 중 '아파트' 또는 '청약' 키워드가 포함된 도서의 판매량이 3년 연속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비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올해 역시 작년 동기간 대비 113.2%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사진= 예스24 제공   월별 집계 결과 올 3월 이후부터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성장률이 특히 높게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는 대통령 선거 이후 부동산 시장 판도에 대한 사람들의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흐름으로도 짐작해볼 수 있다. 또한 올 상반기 주식 및 코인 시장이 가라앉음에 따라 비교적 검증되어 온 보수적 투자처로서 아파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흐름도 추측할 수 있다. 아파트 투자나 청약을 통한 경제적 자유 이룩과 내 집 마련의 꿈을 향한 열기는 3040 연령층에서 특히 뜨거웠다. 예스24의 분석 결과 '아파트' 또는 '청약' 키워드가 포함된 투자/재테크 도서 구매자 연령대는 40대 비율이 44.76%로 가장 높았고 30대 비율이 28.66%로 뒤를 이었다. 또한 남성 구매자 비율이 51.03%로 소폭 높았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책을 펼쳤을까. 예스24가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아파트' 또는 '청약' 키워드가 포함된 투자/재테크 도서 베스트셀러 10위권을 집계한 결과 부동산 유튜버를 포함한 인플루언서의 책들이 단연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9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정태익의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시리즈는 3월 출간 이후 7주 연속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20위권에 오르며 부동산 초보자들을 위한 투자 지침서로 호평받았다. 300만 원의 투자금으로 110억 원 가치의 부동산을 소유하게 된 인플루언서 '잭파시' 최경천의 <나는 대출 없이 0원으로 소형 아파트를 산다> 역시 4월 출간 이후 5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들었고 16만 유튜버 '얼음공장' 함태식의 <서울·수도권 아파트, 지금 사야 합니다> 또한 데이터 분석 기반의 내 집 마련 전략을 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 예스24 제공   최근 들어서는 땅의 가치 즉 '입지'에 초점을 맞춘 전문가와 인문학자들의 신간이 투자 안목을 기르고자 하는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에 관련 도서들이 포함된 투자/재테크 하위 카테고리 중 부동산/경매 분야 도서 판매량은 8월 들어 매주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입지 분석 전문가 '훨훨' 박성혜의 입지 공략 노하우가 담긴 <입지 센스>는 7월 셋째 주 출간 직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도시 문헌학자 김시덕의 거주자와 투자자 모두를 위한 입지 지침서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는 꾸준한 호평 속 8월 넷째 주 부동산/경매 분야 1위에 올랐다. 입지 전문가 '빠숑' 김학렬의 <인천 부동산의 미래>는 양질의 가성비 높은 아파트 상품을 공급하는 입지로서 인천을 눈여겨본 책이다.
    • 알쓸신잡
    2022-08-24
  • 현대건설, 국내 최초 ‘층간소음 1등급 인정서’ 획득
    현대건설 층간소음 저감기술이 국내 최초로 국가 공인 기관이 발급하는 1등급 인정서를 취득 하며 최고의 성능을 입증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하는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경량 및 중량충격음 양 부문 1등급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정서를 모두 확보한 것은 현대건설이 최초다.  현대건설은 ‘H 사일런트홈 시스템’을 개발해 2021년 5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인정받고, 그해 8월에는 1등급 기술을 확보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뱅머신(타이어가 부착된 층간소음 측정장비) 중량충격음 차단 1등급 39dB(데시벨) 성능을 공식 확인했다.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국토부 인정기관의 인정서 발급이 필수로,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함으로써 현장 적용이 가능한 1등급 기술을 최초로 보유하게 됐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금번에 인정받은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dB 이하 수준일 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위층의 강한 충격음을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소음 차단 기준을 의미한다. 기존 아파트는 대부분 법적 기준인 중량충격음 차단 4등급 수준에 해당하는 차단성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의 1등급 인정서 취득과 이에 따른 기술 상용화의 결실은 향후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등 보다 엄격해진 층간소음 검증 체계에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고객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층간소음은 작은 물건이 떨어지는 등 가벼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량충격음’과 성인의 보행 및 아이들의 뛰는 소리와 같이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충격음’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수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바닥시스템이 경량충격음 부문에서는 1등급을 만족했으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중량충격음 부문에서는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하지 못해 종합적인 1등급 인정서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현대건설은 고밀도 특화 몰탈과 특수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완충재를 적용한 시공법을 활용해 ‘뜬 바닥 구조(floating floor)’ 성능을 극대화시켜, 바닥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하는 진동에너지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국내 최초로 경량 및 중량 1등급 인정을 모두 획득했다. 고성능 완충재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난 PET(폴리에스테르)와 PU(폴리우레탄) 등 특수 소재를 사용해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일반적인 평형(59, 84㎡) 뿐 아니라 소형 평형(34㎡) 및 대형 평형(112㎡)에 대한 성능 검증을 위해 복수의 시범 현장을 선정하고, 다양한 평면에서 층간소음 저감기술 인정 시험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평가를 거듭한 끝에 얻은 성과다. 현대건설은 제도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목표를 수립하고 기술개발을 추진해 온 결과, 올해 8월 개정된 엄격한 기준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아 강화된 기준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을 확보했다(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자체 의뢰한 추가 시험 실시 결과). 통상 콘크리트 슬래브나 온돌층으로 구성된 바닥 두께 증가를 통해 1등급 달성을 추진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대건설의 1등급 바닥구조는 기존 바닥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1등급 성능을 확보한 시스템이 포함돼 기술선도기업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금번 인정서를 획득한 바닥시스템의 시공방법을 표준화하고, 시범현장 적용 및 장기적인 품질 확보 방안을 마련해 2023년 중으로 상용화 준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5년 업계 최초로 전담 인력과 조직을 구성해 전문 연구시설을 갖추고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H 사일런트홈 시스템’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로 1등급 기술을 확보한 이후에도 올해 4월, 힐스테이트 구리역 모델하우스에서 고객 초청 체험행사를 열어 실제 만족도를 점검하는 등 다각적인 개발 및 평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고성능 바닥시스템 개발 뿐 아니라 층간소음에 유리한 평면 구성, 구조 형식, 보강 방법 및 리모델링 적용 기술에 대한 연구에 자원을 집중하는 한편, 자동차,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서 활용 중인 해석 기법을 도입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등 연구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마북 기술연구원에 층간소음 저감 기술 검증 및 기술 데이터 구축을 위한 실증시설을 마련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상 4층, 총 7세대의 실증주택에서는 완충재 및 바닥 구조(슬래브, 온돌층, 완충재 시스템별 조합)에 따라 층간소음 성능은 물론 경량 벽체 차음 성능도 검증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집의 역할이 확대되고 효율적인 주거 성능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소음 걱정 없는 주거환경 실현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1등급 바닥구조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한편, 고객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주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24
  • 전국 인구 22개월 연속 감소…과천·아산 등 인구 증가세
    전국 총 인구 수가 22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도시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OSIS 국가통계포털 주민등록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 수는 전년 동월 대비 0.19%(9만 7,123명) 감소한 5,157만 4,446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수는 2020년 9월 5,184만 1,786명을 기점으로 22개월째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감소세에 진입한 2020년 9월과 비교해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가 증가한 곳은 세종, 경기, 제주, 인천, 충남 등 5곳에 그쳤다. 대구(-2.17%), 울산(-2.16%), 서울(-2.12%)이 2%대로 비교적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강원(-0.12%), 충북(-0.08%)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일부 도시는 5% 이상 증가폭을 보인 곳도 있다. 과천, 하남, 평택, 화성, 파주 등 대부분이 경기 지역으로 서울의 높은 집값, 양질의 일자리 등을 이유로 인구 유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하남, 과천은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면서도 가격 부담이 덜한 수도권 남부권역에 속하며, 평택, 화성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다수의 산단이 위치한 대표적인 산업도시다. 지방에서 5% 이상의 증가율을 보인 곳은 충남 아산, 전남 무안 2곳뿐이다. 5.38% 증가율을 기록한 아산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2테크노밸리, 아산스마트밸리 등을 발판 삼아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증가율 7.9%의 무안 역시 남악오룡신도시 조성 이후 최근 일자리 창출이 활발해,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주택시장은 수요를 바탕으로 가치가 상승하는 만큼 인구 유입이 활발한 곳은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라며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라면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세가 가파른 가운데서도 기업 유치, 신도시 조성 등이 활발해 사람이 모여드는 곳을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 알쓸신잡
    • 핫이슈
    2022-08-23
  • 주얼리, 언더웨어 등 명품 패션계 젠더리스 패션 열풍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남녀 성별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젠더리스’ 명품패션 트렌드 열풍에 힘 입어 판매량이 크게 상승한 주얼리, 언더웨어 카테고리 매출액 상승률을 공개했다. ‘남자다움’, ‘여성스러움’ 등 표현은 이제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는 수식어가 되었다. 성평등 문화는 이미 사회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은 물론 이미 패션업계 수 많은 패션 브랜드들은 성별을 구분짓지 않는 패션아이템 ‘젠더리스 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주얼리 시장에 눈에 띄는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얼리 시장의 주 구매층이 여성 고객이였다면, 현재는 남성 고객의 구매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주얼리가 남성 데일리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여성의 클래식 주얼리로 인식되던 진주 목걸이는 가수 지드래곤을 필두로 최근에는 이정재 등 남성 패션 셀럽들이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길거리에서도 목걸이 스타일링을 한 남성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트렌비 남성고객 주얼리 카테고리 매출 상승률 추이   트렌비 22년 상반기 남성 주얼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3%이상 상승 하였으며 기타 액세서리는 약 83% 이상 상승하였다. 젠더리스 패션 트렌드의 영향력을 확인 할 수 있다. 트렌비는 남성 주얼리 카테고리 매출액 상승률과 함께 인기 주얼리 아이템을 추천했다. ▲트렌비 여성고객 언더웨어 카테고리 매출 상승률 추이   글로벌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수 년전 부터 남성들에게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일명 ‘히프 슬렁 룩’은 젠더리스 패션 흐름에 따라 여성들에게도 힙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히프 슬렁 룩’은 올 상반기 가장 뜨거웠던 패션 스타일 중 하나인 로우 라이즈 패션이 젠더리스 트렌드와 접목하여 탄생한 스타일로 속옷 로고 밴딩을 쿨하게 노출시키는 패션이다.  여성 셀럽들은 물론 각종 페스티벌에서 히프 슬렁 룩 스타일링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트렌비 22년 상반기 여성 언더웨어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약 26% 이상 상승, 특히 명품 패션 언더웨어의 대표 브랜드인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트렌비 내 매출 또한 전년대비 34% 이상 상승하였다. 트렌비는 “성별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명품 패션업계에 불어오는 ‘젠더리스’ 트렌드는 사회적으로 필수적인 흐름이며 트렌비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젠더리스 패션 아이템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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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 메타버스 열풍?...실제 해본 사람은 '10명 중 1명'뿐
    차세대 가상공간으로 주목받아 온 메타버스가 방황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들어본 사람은 10명 중 8명으로 많지만 실제 이용해본 사람은 1명에 불과했다. 가장 많이 이용해본 메타버스 플랫폼은 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등 게임 기반 서비스에 집중됐다. 터키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에이지’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2회(상·하반기 각 1회, 회당 표본규모 약 4만명) 실시하는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올해 상반기 14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 3,797명에게 메타버스 인지도와 이용경험을 묻고 그 결과를 분석했다. ■ 인지도와 이용경험 : 응답자 63% “들어는 봤으나 잘 모른다” 메타버스에 대해 '들어는 봤으나 잘 모른다'는 응답이 63%로 가장 많았고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18%였다. 응답자 대부분(82%)이 메타버스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셈으로 전혀 모르는 사람('처음 듣는다' 18%)보다 훨씬 많았다[그림1].   다만 메타버스 플랫폼을 실제로 이용해 본 사람은 전체 응답자 10명 중 1명꼴(10%)로 드물었다.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 중 절반 정도만 이용 경험이 있을 뿐이다. 이용 경험률(복수응답)이 가장 높은 플랫폼은 '제페토(50%)'였고 '마인크래프트(46%)'가 근소한 차이로 2위였다. 이어서 '로블록스(30%)', '모여봐요 동물의 숲(28%)', 게더타운(24%) 순으로 5위권을 형성했다. 그 뒤로는 이프랜드(16%), 어스2(14%), 메타폴리스(13%), 포트나이트(12%), 디센트럴랜드(10%)가 두자릿수 이상의 이용경험률을 보였다[그림2].   이용 경험률은 게임 기반 플랫폼에 집중됐다. 1~4위를 포함해 10위 안에 5개가 게임 기반이다. 그 밖에는 부동산∙오피스, 소통∙교류, 화상회의 기반 서비스였다. ■ 만족률과 이용의향 : 향후 이용의향 분야 ‘수익창출’ 최다 이용 만족률은 상당히 낮았다. 이용경험자 중 30%만 만족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영상통화(64%), 화상회의(58%), 방송영상앱(57%), 음악앱(54%) 등 다른 서비스 만족률의 절반 밖에 안 되는 낮은 수치다. 불만족 이유(복수응답)는 콘텐츠 부족(38%)이 가장 많았다. 구동이 안정적이지 않아서(35%), 사용하기 불편해서(33%) 등 기능성 측면의 지적도 상당수 있었고 비용이 부담스러워서(21%)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그 때문인지 향후 이용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8%로 낮았다. 응답자 54%는 이용의향이 '반반'이었고 18%는 아예 의향이 없었다. 이용의향이 있는 분야(복수응답)로는 '수익창출(부업)'이 41%, '언어∙취미 등 교육(37%)', '운동 프로그램(36%)', 'SNS∙커뮤니티(32%)'였으며 '게임'과 '업무'가 각각 26%였다. 현재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은 게임 분야임에도 미래 이용 의향이 높은 분야는 수익창출과 교육으로 상충되는 면이 있다. 이용자의 기대는 수익을 얻거나 교육적 효과에 있는데 현실은 게임을 하는 것이 주된 용도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같은 경제∙사회∙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공간을 표방하며 한때 폭발적 관심을 끌었으나 아직 그에 걸맞은 콘텐츠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인지 사용 편의성도, 이용의향도 높지 않다. 의미 있는 가상공간을 기대하기에는 소비자 평가가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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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금융위가 '카톡 송금' 금지 법안 내는 이유 '자금세탁 우려'
    18일 전자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개정안에 선불충전 기반 간편 송금을 금지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당장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송금하기 등의 간편송금을 할 수 없게 된다. 카카오톡 간편 송금 화면 사진출처=카카오뱅크 블로그   이 경우 시대를 역행하는 '규제'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교육부가 초등학교 만5세 입학을 추진하다 된통 혼쭐난 바 있는 가운데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간편송금을 금지하는 법안은 더욱 큰 반발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전금법 개정안에 무기명 선불충전을 이용한 송금·이체를 금지시키고 은행 계좌간 송금·이체만 허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당장 계좌가 없는 미성년자와 외국인 송금이 불가하게 되며  카카오페이와 토스, 네이버파이낸셜 등이 직격탄을 맞는다. 금융위가 선불머니 간편송금을 제한한 것은 신설한 '자금이체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빅테크·핀테크 기업이 전자자금이체업이 아닌 선불전자지급수단업에만 등록해 실명확인 의무가 없는 선불계정을 발급해 자금세탁을 할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금융위의 이같은 개정안은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과 정면으로 대조되는 행보가 아닐 수 없다. 이른바 선불충전을 이용한 간편송금 핀테크 기업에겐 우선적으로 타격이다. 선불계정에 등록한 은행 계좌를 바탕으로 본인 실지명의를 다시 확인하는 기능을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 불편하다.  한편 핀테크 업체의 자금이체법 도입 반대 여론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첫 전금법 개정안이 나온지 2년여가 흘렀는데 핀테크 업체가 이제서야 자금이체업 도입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18
  • bhc치킨 수원아주대점, 아동양육시설에 치킨 1200마리 기부
    bhc치킨의 수원아주대점이 지역 아동들에게 꾸준히 치킨을 기부해 주목받고 있다.   bhc치킨 수원아주대점이 아동양육시설에 2년간 지속적으로 치킨 1,200마리를 기부했다. 사진=bhc치킨 제공   bhc치킨 수원아주대점은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시 송정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꿈을키우는집’을 찾아 치킨 메뉴인 ‘해바라기 후라이드’와 사이드 메뉴인 ‘뿌링핫도그’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내 상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원아주대점의 선행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2년간 매월 지속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bhc치킨 수원아주대점은 ‘꿈을키우는집’에 매월 약 50만 원 상당의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기부하며 보육원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bhc치킨 수원아주대점 서원영 점주는 “bhc치킨을 향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매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재작년부터 지역사회 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부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해바라기 봉사단을 비롯해 나눔과 상생 실천에 앞장서는 본사의 행보에 적극 동참하는 점주분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bhc치킨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이 사회 구성원으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게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hc치킨의 나눔 경영에 따라 점주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잇따라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bhc치킨 대전월평점은 대전 서구 복수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뿌링클 순살 치킨을 전달했다. 대전충청지역 내 청주지웰시티점과 대전탄방점도 각각 아동보호기관과 행정복지센터에 치킨을 기부했다. 당월 bhc치킨 제주지역 가맹점 3곳(제주 연동점, 이도점, 탑동점)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 가게 캠페인’에 가입해 매월 수익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이어 서울 및 경기도에 위치한 bhc치킨 8개 가맹점(역삼스타점, 평택세교점, 평택안중점, 동삭비전중앙점, 수원인계중앙점, 권선점, 용인역북점, 동백호수마을점)은 아동복지시설 5곳을 방문, 총 치킨 90마리를 후원하는 등 치킨 기부 릴레이를 펼쳤다. 
    • ESG
    2022-08-17
  • Z세대 vs X세대, 연애 탐구생활 비교해보니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는 학교 수업에서도 앱을 활용하고, 친구들과 줌, 디스코드를 활용해 함께 공부하고 논다. 두꺼운 전공 서적을 휴대하고, 전화 통화나 대면 만남으로 친구들과 주로 소통하던 이전 세대와는 다른 양상이다. 그렇다면 Z세대의 연애는 어떨까? 다른 세대와 비교해 어떤 점이 비슷하고, 다르게 나타날까?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6월, Z세대를 중심으로 세대별 연애 관련 주요 인사이트를 정리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관련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 세대 모두 연애 상대 ‘성격’ 최우선 고려… 나이 들수록 ‘외모·체형’ 고려 줄어 인포그래픽 출처=대학내일20대연구소   연애 상대와 만날 때 어떤 부분을 고려하는지 86세대를 제외한 세대별로 5순위까지 확인했을 때, Z세대,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 X세대 모두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 ‘성격’을 꼽았다. Z세대는 외모·체형(57.5%),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 X세대는 가치관(각 60.0%, 55.4%, 50.0%)을 성격 다음으로 가장 많이 고려해 2위부터 세대별로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외모·체형 순위는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에서 3순위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지만, X세대는 5위로 비교적 덜 고려하는 편이었다. 또한 후기 밀레니얼에서는 ‘유머코드(34.2%)’가 5순위로 등장하고, X세대에서는 ‘건강(39.6%)’이 4순위로 나타나 다른 세대에서는 5순위 내 없었던 항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Z세대·밀레니얼 3명 중 1명, 썸 기간은 ‘2주 이상 1개월 미만’이 적절 인포그래픽 출처=대학내일20대연구소   아직 연인 관계는 아니지만 서로를 알아가며 사귀는 듯이 가까이 지내는 관계를 ‘썸’이라고 칭한다. 서로를 알아가는 ‘썸’ 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X세대는 ‘2개월 이상 3개월 미만(22.1%)’을 적당한 기간으로 가장 많이 고른 반면, Z세대,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은 모두 ‘2주 이상 1개월 미만(각 35.4%, 37.1%, 35.0%)’을 꼽아 비교적 짧은 기간을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직접 만남을 통한 고백’이 우세… 메시지 고백은 Z세대로 갈수록 경험 높아 인포그래픽 출처=대학내일20대연구소   썸에서 연애로 넘어가기 위해 필요한 과정, 고백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연애 경험자의 응답을 통해 확인해 보았다. 전 세대 모두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한 고백을 가장 많이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 X세대 모두 80% 이상이 직접 만남을 통한 고백을 주로 경험한 반면, Z세대는 71.9%로 비교적 적은 수치로 나타났다. 메신저를 통해 고백하는 방법의 경우에는 Z세대는 38.1%, 후기 밀레니얼 27.0%, 전기 밀레니얼 20.0%, X세대는 9.5%로 나타나 세대 연령이 높아질수록 경험률이 낮게 나타났다. 전화 통화를 통한 고백 경험률은 전기 밀레니얼(26.1%), X세대(24.2%)의 비율이 비교적 두드러졌다. ◇Z세대 연애 경험자 절반 이상 ‘학교’에서 만나… 현재 연애 중은 24.2% 인포그래픽 출처=대학내일20대연구소   “현재 연애 중이다”라고 응답한 Z세대는 24.2%로 나타났다. Z세대 중 연애를 경험한 이들의 평균 연애 횟수는 3.6회였으며, 이들이 경험한 가장 짧았던 연애 기간으로는 ‘1주일 이상 1개월 미만(27.5%)’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연애 상대를 만나는 경로로는 ‘학교(53.8%)’라는 응답이 주요하게 나타나, 만 15~26세인 Z세대의 연령 특성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 알쓸신잡
    • 실시간이슈
    2022-07-21
  • 가정용 선풍기 성능 검사해보니 풍속은 신일↑ 소음은 보국↓
    본격적인 여름철 더위가 시작되면서 대표적인 저비용 냉방기기인 선풍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정용 일반선풍기 9개 브랜드, 15개 제품에 대해 풍량·소음·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제품·유형별로 풍량·최대 풍속·소음 등의 핵심 성능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용도, 제품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자료=소비자원 제공  ◆풍량, 교류(AC)모터를 적용한 제품이 대체로 많은 바람을 생성해 선풍기가 만들어내는 바람의 양인 풍량을 측정한 결과, 시험대상 제품은 최소 34.5 ~ 최대 78.6㎥/min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2.27배 차이가 있었고, 신일전자 2개 제품(SIF-14THR, SIF-T14PDD)이 각각 78.6㎥/min, 67.6㎥/min으로 가장 높았다. 특수형 3개 제품(이하 ‘특수형’)의 평균 풍량은 39.6㎥/min, DC모터 적용 일반형(이하 ‘DC모터’) 6개 제품은 50.3㎥/min인 반면, AC모터 적용 일반형(이하 ‘AC모터’) 6개 제품은 60.5㎥/min으로 가장 높았다. 사용 용도별 제품선택 시 주요 고려 사항 및 대상 제품. 인포그래픽=소비자원 제공  ◆최대 풍속, 특수형 제품이 상대적으로 빨라   풍속이 빠를수록 바람을 더 멀리 보낼 수 있어 실내 공기순환·환기 측면에서 유리하다. 시험대상 제품의 최대 풍속은 최소 2.01 ~ 최대 4.30m/s로 르젠 2개 제품(LZEF-HDG22, LZEF-215C)과 삼성(SFN-R35DXSB) 제품이 4.16 ~ 4.30m/s로 가장 빠른 수준이었다. 특수형 제품의 최대 풍속 평균은 4.01m/s로 AC모터 제품(2.93m/s), DC모터 제품(2.97m/s) 보다 빨랐다. 소음, 최저 풍속에서 제품 간 최대 21dB 차이 있고, 직류(DC)모터 적용 제품이 상대적으로 조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풍속을 가장 낮게 설정한 조건에서 시험대상 제품의 소음은 최소 20dB(A)이하 ~ 최대 41dB(A)로 차이가 있었고, DC모터 적용 제품 6개가 20dB(A)이하였다. 데시벨(dB)은 사람이 귀로 느끼는 소음의 크기를 측정하는 단위로 조용한 주택의 거실은 40dB(A), 조용한 사무실은 50dB(A), 보통의 대화소리·백화점 내 소음은 60dB(A) 수준이다. 풍속을 가장 높게 설정한 조건에서 시험대상 제품의 소음은 최소 39 ~ 최대 50dB(A)로 차이가 있었고, 보국(BKF-2135F) 제품이 39dB(A)로 가장 조용했다. 르젠(LZEF-HDG22) 제품의 경우, 날개 보호가드의 강도가 약해 손가락이 끼일 우려가 있었다. 이에 해당 업체에서는 소비자에게 판매된 제품의 날개 보호가드를 개선품으로 무상교체 하기로 했다. 에너지효율 및 보유기능에서 제품 간에 차이 있었다. 단위 전력당 생산하는 풍량을 의미하는 에너지효율은 시험대상 제품별로 최소 0.82 ~ 최대 2.60(㎥/min)/W이었고, 한일(EBFL-214RTDC), 신일전자(SIF-T14PDD) 2개 제품이 2.59 ~ 2.60(㎥/min)/W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선풍기제조사 마다 보유기능에도 차이가 있었다. 시험대상 제품은 리모컨 작동, 자동 상하회전·곡선회전, 신체 부위가 닿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날개 보호가드 적용 등 보유기능에 차이가 있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7-12
  • 틸라피아를 도미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소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접객업소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도미(돔)로 표시‧판매되고 있는 제품(순살, 초밥)의 진위 확인을 위한 점검을 실시(5.18.~6.15.)한 결과, 총 44건 중 1건이 나일틸라피아로 확인되어 해당 업소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성상이 유사해 육안으로 진위구별이 어려운 농·임·수산물을 고가의 제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입식품 등에 대한 기획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참돔과 틸라피아의 차이점 자료=식약처 제공   1분기 식품과 한약재로 수입되는 농․임산물인 산조인(Zizyphus jujuba)에 이어 2분기에는 도미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참돔(Pagrus major)은 해양어류로몸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외곽이 올라가 있으며, 체색은 일반적으로 담홍색을 띠고 배쪽은 연한 색을 띈다. 일반인이 참돔과 구별하기 힘든 나일틸라피아(Oreochromis niloticus)는 민물어류로 몸은 유선형이며 체고가 높고 옆으로 매우 납작하고 체색은 은백색이나 암청색을 띠며 배부분은 은백색에 가깝다. 두 어류 모두 순살(필렛)의 경우 성상이 비슷(흰살, 붉은 줄무늬)하여 가격이 저렴한 틸리피아를 참돔으로 둔갑할 우려가 크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에서 도미(돔)로 표시·광고하여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 44건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하여 구매·검사(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건(초밥)에서 민물고기인 나일틸라피아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적발된 제품의 유통경로를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을 수입·유통 판매한 업소에서는 나일틸라피아로 유통·판매했으나 적발 제품을 조리·판매한 식품접객업소가 이를 사용하고도 도미로 만든 초밥인 것처럼 메뉴판에 ‘돔초밥’으로 표시하여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소비자 기만 표시·광고 위반행위로 해당 업체를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 알쓸신잡
    • 핫이슈
    2022-07-07
  • “직장인 희망 은퇴 시기는 60~64세, 체감 정년은 56세”
    벼룩시장이 30대 이상 직장인 879명을 대상으로 정년퇴직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2.5%가 희망 은퇴 시기로 ‘60~64세’를 꼽았다. 벼룩시장이 30대 이상 직장인 879명 대상으로 정년퇴직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사진출처=미디어윌   ‘나이와 관계없이 할 수 있는 한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응답이 17.3%로 가장 많았으며 △55~59세(15.0%) △65~69세(11.9%) △50~54세(11.0%)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은퇴 시기는 60~64세지만, 실제 체감 정년퇴직 시기는 이보다 이른 56세인 것이다. 또한 10명 중 8명은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직접 체감한 정년퇴직 연령은 평균 56세로 집계됐다. 앞서 직장인들이 희망 은퇴 시기로 꼽은 시기보다 4~8년가량 이른 시기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의 체감 정년퇴직 연령은 평균 55.6세로, 남성의 체감 정년 연령(56.2세)보다 소폭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걱정 없이 완전히 은퇴할 수 있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예상하기 어렵다’는 답변이 24.3%로 가장 많았다. 이들 대부분은 ‘나이와 관계없이 할 수 있는 한 계속 일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60~64세(23.9%)란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65~69세(17.1%) △55~59세(14.2%) △70세 이상(10.0%) 순이었다. 은퇴 후의 삶에 대해서는 기대보다 걱정된다는 반응이 더 많았다. 응답자 68.7%가 ‘은퇴 후가 걱정된다’고 답했으며, 기대된다는 답변은 20.0%로 집계됐다. 은퇴 후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다는 답변은 11.3%에 불과했다. 은퇴 후 가장 걱정되는 부분으로는 응답자의 74.0%가 ‘경제적 어려움’을 1순위로 꼽았다. △무료함(10.1%) △자아실현 어려움(8.8%) △건강 악화(4.8%) 순으로 조사됐다. △인간관계 단절이 걱정된다는 응답도 2.3%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61.4%는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노후 준비 방법(중복 응답 가능)으로는 ‘저축(63.9%)’을 1순위로 꼽았다. 국민연금(47.0%)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주식, 펀드 등 투자(27.0%) △개인연금(23.3%) △부동산 투자(12.4%) 순이었다. 이 밖에 △아르바이트, 부업을 통한 부수입(6.5%) △퇴직금(2.6%)을 노후 준비 방법으로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 노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경제적 여유 부족(54.6%)’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23.9%) △은퇴 후를 준비하기에는 이른 것 같아서(9.7%) △빚이 있어서(7.4%) △미래보다 현재가 더 중요해서(4.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퇴직 후 근로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3.3%가 ‘계속 일할 것’이라고 답한 것이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이유(중복 응답 가능)로는 △노후 준비 부족(47.1%) △안정적 수입원 필요(34.5%) △자녀 양육/부모님 부양(26.4%) 등의 답변이 많았다. △자아실현(20.6%) △건강 유지(20.5%) △인간관계 유지(13.1%)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10.7%) 순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가족의 눈치가 보일 것 같아(2.3%)’, ‘퇴직 후에도 계속 근로 활동을 이어가야 할 것 같다’는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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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7

ESG 검색결과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플라스틱 사용 줄이고 환경 보호 문화 확산, 임직원 텀블러 사용 동참 라벨 전용수거함 설치, 無라벨 생수병 배치 등 정책적 노력 지속할 것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바이 바이 플라스틱’ 동참 인증사진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19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 확산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시작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자원순환을 위해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는 ‘휴사이클 캠페인’, 휴게소에서 無라벨 생수병 판매 등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미래 사회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진규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추천했다.
    • ESG
    2024-05-20
  • NH농협리츠운용, 영농철 사과농가 일손돕기
    NH농협리츠운용(대표 임정수)은 지난 17일, 임정수 대표와 임직원 봉사단이 포천시 소재 사과농가를 방문하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NH농협리츠운용 임직원 봉사단은 17일, 포천시 소재 사과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임정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이날 임직원들은 농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적과작업을 하고, 인근 마을회관도 방문하여 생활용품을 전달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정수 대표는 “이상기후와 고유가, 인건비 상승 등 영농환경 악화로 힘든 시기를 겪는 농민들께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농협금융 일원으로서 농업·농촌 상생과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4-05-19
  • SK행복나눔재단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 시작
    시각장애 아동의 독립 이동 돕는 사회변화 프로젝트 아동과 부모 모두를 위한 새로운 보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 참여 부모가 자녀의 보행 훈련을 지도하는 모습 사진= SK행복나눔재단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시각장애 아동이 스스로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를 5월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각장애 아동은 독립 이동(외부 도움 없는 이동) 비율이 매우 낮다.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이하 세상파일)의 조사 결과 시각장애 아동의 보행 방법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안내 보행(74.4%)이나 잔존 시력을 사용하는 보행(20.9%)이 대부분이었으며, 흰지팡이로 혼자 보행하는 비율은 4.5%에 그쳤다. 세상파일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1:1 보행 교육 프로그램 △부모 지도용 교안 △아동용 흰지팡이 키트를 솔루션으로 개발, 장애 아동-부모에게 제공한다. 본 프로젝트는 시각장애 아이들이 감각 발달과 성장이 활발한 아동기에 맞춰 올바른 보행 자세와 감각을 효과적으로 익히고 보행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 보행 교육은 세상파일이 개발한 ‘보행 교육 지도안’을 토대로 △시각장애 아동 대상의 보행 기술 습득 및 실생활 적용(12차시) △부모 대상의 아동 보행 지도법(6차시) 교육이 진행된다. 쉬운 이론과 실습 중심의 구성으로 부모가 직접 가정 내 보행 지도와 생활 속 반복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함께 제공하는 아동용 흰지팡이 키트는 아동 신체에 맞는 사이즈와 무게로 새롭게 개발해 사용성을 높였다. 세상파일은 솔루션의 효과를 사전 검증하기 위해 지난 4월까지 시각장애 아동 7명 및 부모 5명에게 사전 교육을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 아동 70% 이상이 집과 학교 근처 실내/외에서 혼자 보행할 수 있게 됐으며, 참여 부모 100%가 집과 학교 근처 실내/외에서 자녀의 보행을 지도할 수 있게 됐다. 효과성을 검증한 세상파일은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전국 시각장애 초등 아동 및 부모 7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세상파일 김주원 매니저는 “보행은 점자와 함께 시각장애 아동의 성장과 자립의 기초지만, 보행을 배울 수 있는 교재/교구도, 교육 기관도, 가르쳐 줄 사람도 찾기 어려워 많은 시각장애 아동과 부모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보행을 배우고 가정에서 꾸준히 훈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힘써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각장애 아동과 부모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세상파일과 티머니복지재단(이사장 최동윤)이 함께 추진한다. 세상파일과 티머니복지재단은 2024년 ‘시각장애 아동 독립 보행 프로젝트’ 후원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 ESG
    2024-05-16
  •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 영농철 농가 일손돕기 나서
    NH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지난 14일, 강신노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과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조안면 농가 세 곳에서 딸기농장 비닐하우스 내 제초작업 및 줄기 솎기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은 14일, 남양주시 딸기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이 줄기 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제공   강신노 부사장은 “농촌은 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은 농업·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은행, 보험, 증권 등 계열사와 연계한 영농지원 및 금융지원, 농가 물품기부 등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ESG
    2024-05-15
  • SKB, 청소년과 공감하는 ‘2024년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개최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With, 함께여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복’을 주제로 청소년과 소통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는 ‘2024년 블러썸(Blossom) 청소년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7일 강남구 소재 FNC청담 사옥에서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얼라이언스 소속 임원들이 발대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서울YMCA 한상규 본부장, FNC엔터테인먼트 김유식 대표, SK브로드밴드 조영호 ESG추진 담당,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자현 본부장, 드림어스컴퍼니 신상규 본부장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청소년들이 행복을 주제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 직접 작곡하거나 편곡한 음악을 공모한다.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수상자들에게는 FT아일랜드, CNBLUE 등으로 유명한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멘토링 및 트레이닝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플로(FLO)를 통한 음원 발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문화 행사에서의 무대 경험도 제공한다. 공모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19세 미만 청소년이며, 응모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7월 말에 본선 진출자들을 발표하고, 8월 31일 경연을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수상자가 가려진다. 본선 경연은 B tv와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usic_bloss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음악제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는 (재)LOVE FNC,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드럼어스컴퍼니, 서울YMCA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7일 강남구 소재 FNC청담 사옥에서 다 함께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발대식을 가졌다. 음악제 수상자들도 ‘함께(With)‘라는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멘토로 활동하거나 다양한 재능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등 블러썸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 담당은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SV)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통해 함께 하는 행복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널리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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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한국도로공사,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삶 주고, 응원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어린이 수술 환아들 위한 위문 방문 도공, 25년간 모금액으로 해외 429명의 심장병 어린이 치료 지난 5월 6일 키르기즈스탄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도로공사, 구세군 직원과 환우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6일 구세군(사령관 장만희)과 함께 키르기스스탄에서 해외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위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수술받은 환아와 보호자를 초대해 건강하게 성장한 환아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진행됐다.  수혜 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술 이후 경과 등을 살폈으며, 키르기스스탄 파트너인 적십자사, 수술을 담당했던 병원을 방문해 지원사업 협력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지원 사업은 한국도로공사의 대표적인 해외사회공헌 활동으로 구세군과 함께 매년 말 고속도로 휴게소 모금 활동을 통하여 해외 저개발 국가 심장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998년 첫 고속도로 모금 활동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약 48억원이 모금되었으며, 429명의 해외(몽골, 필리핀 등 7개국) 심장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됐다. 올해는 2023년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9천여만원으로 12명의 키르기스스탄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예정이다. 심장병 치료를 받은 어린이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행사에 초청된 수혜아동은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한국에 방문해 도움을 준 분들을 찾아 뵙고 싶다”며 “우리 가족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물 해줘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들을 살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심장병 어린이 지원 외에도 헌혈 활동, 국내 희귀난치병 지원 등 다양한 생명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ESG
    2024-05-13
  • 한국마사회, 기관 설립 최초 경영 공시 ‘무벌점’ 달성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무벌점 공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본관   ‘공공기관 통합공시’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주요 경영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해 국민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200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기관 운영 ▲ESG 운영 ▲경영성과 ▲대내·외 평가 등 기관별 주요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을 통해 공시하고, 기획재정부는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3회에 걸쳐 공시 정보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ESG 경영을 선도하는 한국마사회는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과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ESG 자율공시 항목(온실가스 감축실적, ESG 경영 현황, ESG 운영위원회) 적극 공시 ▲공시 점검 자동화 체계 구축 ▲우수 공시기관 벤치마킹 ▲공시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 경영공시의 정확성·적시성 제고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마사회는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46개 전체 공시항목에서 오류가 없는 ‘무벌점’을 달성하여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실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기관 설립 최초로 무벌점 공시 성과를 달성한 것은 전사 임직원들이 경영공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국민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경영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책임경영 확대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4-05-10
  • 현대제철, 당진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 생태자원 지킴이 역할 앞장
    현대제철이 월드비전,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NGO와 함께 당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현대제철은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젝트를 통해 당진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의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현대제철 제공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언론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개모집된 20명의 학생들은 4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16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학생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전교육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당진 지역의 생태자원 현황, 시민과학의 의미와 역할, 생물 관찰과 기록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이후 음섬포구, 당진천 등 현장에서 생태 모니터링과 조사를 진행하며 시민 과학자의 역할을 체험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부터 지역시민과 임직원, 사회공헌 및 환경·생태 전문기관이 함께 하는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책임 이행과 적극적 개입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식별하고 이에 대한 보전활동을 펼치기 위해 준비한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아울러 본 프로그램에서는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환경교육연구소 풀씨, 우리씨앗연구소 등 당진지역 환경NGO들이 대거 동참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전 지구적 이슈이지만 그 실천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NGO와 함께 멸종위기종 보전 등 사업장 소재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SG
    2024-04-22
  • 농심, 백혈병 소아암 환아 위해 임직원 단체헌혈 실시
    농심이 오는 5월 3일까지 서울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농심이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해 임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농심 제공   약 25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며,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헌혈은 농심이 올해로 7년째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24만 병에 달한다. 농심은 이외에도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소아암 인식개선을 위한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헌혈에 참가한 임직원들의 고귀한 사랑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아들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ESG
    2024-04-19
  • 한국환경공단, 중소기업 지원 ‘K-eco ESG 서포터즈’ 발대식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7일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K-eco ESG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K-eco ESG 서포터즈’ 발대식   발대식에서는 공단 경영기획이사를 단장으로 환경정보, 친환경설비 자금지원, 기술컨설팅 4개 분과 직원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정부정책, 기업수요 및 ’24년 서포터즈 추진방향 등을 상호 공유하였다. ‘K-eco ESG 서포터즈’는 ESG 무역 규제, 공시 의무화 등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자금과 기술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 공단은 중소기업의 친환경, 저탄소, 녹색혁신기술 보급을 위한 탄소중립설비 지원,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등을 통한 자금 약 2,35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기업지원 헬프데스크 운영, 환경분야 청년 창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창업기업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환경분야 기술지원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공단은 정부 정책과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 요구에 발 맞추어 중소기업의 ESG 경영, 녹색전환, 지속가능한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ESG 규범화 등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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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NH저축은행,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실시
    NH저축은행(대표 오세윤)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직산읍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NH저축은행 임직원 봉사단은 16일, 충남 천안시 직산읍 소재 배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오세윤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NH저축은행 오세윤 대표이사를 비롯한 봉사단 20여명은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배농가를 찾아 배꽃 화접작업을 진행했다. 오세윤 대표이사는 “NH저축은행은 농협의 일원으로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ESG
    2024-04-18
  •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친환경 신재생 잉여열 이용 확대로 '1석 3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발전사, 집단에너지사업자 간 신재생 미활용 열거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김상태한국서부발전 발전운영실장, 조용신휴세스 기술본부장, 윤지현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장(왼쪽부터)   한난 수원사업소(사업소장 윤지현)는 9일 휴세스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 휴세스와 함께 '화성 남양연료전지 열거래 확대 시범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잉여열을 기존의 휴세스 열수송관망을 통해 한난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난은 2022년부터 휴세스와 상생 협약을 통해 신재생 미활용 열을 거래해오고 있었으며, 금번 협약을 통해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버려지던 약 1만 6,000Gcal의 잉여열까지 한난이 추가로 지역난방 공급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3사 간 협약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더불어 참여기관 모두의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현 한난 수원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확대 및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에너지사업자 간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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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한국전력기술, 식목일 맞아 나라꽃 무궁화 3,000그루 식재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4월 2일 김천 본사 사옥 부지에서 무궁화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전력기술 임직원과 아이들이 김천 본사 부지에 무궁화를 심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기술 제공   이번 행사는 경북혁신도시 지역주민이 생활권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나라꽃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과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동참했다.   식재된 무궁화는 총 3,000그루 규모로서 7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꽃을 피우는 개량종이며 홍단심, 백단심 및 아사달계 등 신품종으로 구성되었다.    김성암 사장은 “무궁화 심기를 통해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친환경 에너지 기술회사로서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하고 푸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나라꽃 무궁화 고장을 조성하기 위한 무궁화 식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향후 경북혁신도시를 찾는 방문객 및 지역주민에게 나라사랑을 되새기는 큰 의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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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한국환경공단, 사상 최대 총 478억 원 재생원료 수출 지원
    1일, 2023년 재생원료 수출 지원 총 478억 원 성과 발표   수출지원단 운영 등, 재활용업체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일 지난해 사상 최대인 478억 원의 재생원료 수출 지원실적을 발표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일 지난해, 총 478억 원의 재생원료(페트병, 필름, 금속캔 등 4만 톤) 수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수출액 390억 원보다 23% 늘어난 것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녹색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이며, 포장재 재활용업체가 생산한 재생원료는 국내외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재생 원료 사용 의무화 대비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재생원료 수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등 EPR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수출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역통계진흥원과는 수출 실시간 모니터링 협약을 기반으로 재생원료 수출 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UN,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K-EPR제도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개도국에 대한 제도 운영의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베트남은 올해 한국형 EPR 제도를 도입해 운영중이며, 2022년 법령을 제정, 시행 준비중인 필리핀은 이달 중 자연자원부 공무원단,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세미나, 재활용사업장 현장 참관 등 공단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구속력 있는 국제규범인 UN 플라스틱 오염방지 협약에 EPR이 핵심 제도로 명시되어 있는 만큼, 국제협약안 마련을 위해 올해 개최되는 제5차 정부 간 협상 위원회 최종 회의에서, 제도의 성과와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SG
    2024-04-01
  • NH농협금융, ESG사업 강화를 위한 첫 ‘ESG추진협의회’ 개최
    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관으로 그룹 ESG 회의체인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28일, 제1차 ESG협의회를 개최했다. 조정래 농협금융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ESG소관부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ESG추진협의회가 신설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서 ESG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ESG 특별강연과 집중토론으로 진행, 먼저 '금융기관의 ESG 내재화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최근 기업 입장에서 가중되는 ESG 규제들을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ESG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참석자들의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ESG가 가져올 영향과 ESG 신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했다. 조정래 부사장은 “결국 ESG가 대기업을 시작으로 중견, 중소기업까지 확대될 것”이라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농협금융을 위해 ESG요소를 전략·사업·상품 등 주요 영역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ESG로 인한 금융산업의 변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ESG소관부서와 사업부서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ESG를 연계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농협금융의 新비즈니스를 발굴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ESG로의 경영전환 및 신사업 신수익원 발굴 등 미래성장 추진체계 강화를 위해 올 초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ESG전략부’ 및 ‘금융연구소’를 배치했다.
    • ESG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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