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센터가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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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일용직 근무자가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에서도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컬리의 상온1센터 확진자는 지난 23일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와 대전광역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24일 컬리 상온1센터에 하루 근무했다. 확진통보는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 후 27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컬리는 27일 오전 송파구청으로부터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후 곧바로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 조치했고 현재 단 한 명의 근무자도 없는 상태다. 27일 오후 3시부터 전면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4일 당일 근무자를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을 전수조사하고 자가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컬리는 현재 상온1센터, 상온2센터, 냉장1센터, 냉장2센터, 냉동센터 등 5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컬리는 보건당국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상온1센터를 폐쇄할 방침이다.


컬리 관계자는 "지금까지 컬리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열감지 카메라도입, 마스크, 장갑 착용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송파구청 등 보건당국의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할 것이며, 향후 추가 조치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역시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와 지난 23일 대전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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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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