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5(수)
 

지난 1월 6일 새벽 서울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조성민의 부검 결과가 자살로 매듭지어졌다.

 故 조성민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 7일 1차 소견을 밝혔다. 경찰 측은 “시신 부검 결과 ‘목을 매 숨진 것이 맞다’는 부검의 의견이 나왔다”며 “애초 예상대로 조성민의 사망 원인은 자살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성민의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각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 측과 합의 하에 7일 오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시신을 부검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성민의 정확한 사망시각은 2~3주 내에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민은 지난 6일 오전 3시40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여자친구 A씨의 아파트에서 욕실 샤워기 거치대에 가죽 허리띠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환희, 준희 남매는 이날 오후 6시20분께 빈소를 찾아 3시간여 동안 꿋꿋하게 상주로서의 역할을 하고 떠났다. 조성민의 장례는 성북구 고대안암병원에서 3일장으로 치뤄지며, 오는 8일 오전 8시30분 발인 이후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 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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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고(故) 조성민 부검 결과 자살로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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