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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움직일 핵심 요인…AI · 비만치료제 · 옴니채널
- 글로벌 소비자 정보 기업 닐슨아이큐(NielsenIQ)가 발표한 ‘연중 소비자 전망: 2025년 가이드(Mid-Year Consumer Outlook: Guide to 2025)’ 보고서에 따르면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회복력을 유지하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픽사베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들이 2025년에 2024년에 비해 6% 성장한 3조2000억달러를 더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학적 위기, 경제 안정성, 환경 보건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회복세를 되찾고 가장 중요한 곳에 지출하고 있다. 이는 신중한 소비에서 목적 있는 소비로의 확고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번영과 웰빙이라는 감각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 변화를 가져올 핵심 요인 소비자의 40%는 AI 비서의 제품 추천을 받을 것이고, 40%는 일상적인 쇼핑 결정을 자동화하고 속도를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하겠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기업은 필수적으로 어떤 AI 기술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평가하고, 고령 소비자를 지원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전 세계 소비자의 31%가 체중 감량을 위해 의약품이나 약물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GLP-1 의약품은 새로운 소비를 창출하고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치며 대인관계의 규범을 형성함으로써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 커머스 혁명의 결과로 나타난 옴니채널의 발전으로 전 세계 온라인 판매 실적이 11.6% 증가했으며,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이 부상하면서 소비자의 36%가 앱 내 경험 때문에 구매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60%는 향후 3개월 동안 가격이 계속 오르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스낵 및 제과 제품 구매를 줄이겠다고 답했으며, 이는 모든 조사 대상 중 ‘구매 거부(dropout)’ 응답이 최고치를 나타낸 카테고리였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Trading Economics)의 지표에 따르면 코코아(+128%), 커피(+43%), 우유(+44%)는 가격 상승이 관련 카테고리/제품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 ‘민감도가 높은 상품(hot commodities)’에 속한다. 2025년 예상 소비를 구성하는 주요 트렌드 소비자들의 가장 큰 우려 사항은 여전히 식품 가격 상승(33%)이었으며, 공공요금 인상(20%), 경기 침체 위협(19%)이 그 뒤를 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기상이변이 발생하면서 기후 변화는 4위를 차지했다(14%).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소비자의 과반수(67%)가 저렴한 가격 때문에 브랜드를 바꾸거나 새로운 브랜드를 사용해 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외식(38%), 집 밖의 엔터테인먼트(37%), 음식 배달/테이크아웃(36%)과 같은 비필수적인 지출을 계속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2025년에도 집 밖의 활동에 대한 지출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집 안에서의 엔터테인먼트(48%)와 사교/모임(46%)에 대한 지출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PB(자체 개발 상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 고조되어, 소비자의 50%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PB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소비자의 40%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PB 제품으로 전환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북미 소비자들은 주택 비용 상승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 반면, 아프리카, 중동, 유럽에서는 글로벌 분쟁이 가장 심각한 우려 사항이다. 월간 일용소비재(consumer packaged goods, CPG) 인플레이션의 속도는 국가들 전반에서 계속 둔화되어 전년 대비 2%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CPG 인플레이션은 하락 추세에 있지만 지역별로 보면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월간 글로벌 물가가 가장 빠르게 상승한 지역은 라틴 아메리카로, 전년 대비 9% 올랐다. 의도적인 소비자는 가치 있는 속성에 대해 기꺼이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기술 및 내구재 부문에서 프리미엄 가격대의 스마트/휴대폰 판매 대수는 2019년 대비 2023년에 17%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저가 옵션은 32% 감소했다. NIQ의 글로벌 사고 리더십 담당 부사장인 로렌 페르난데스(Lauren Fernandes)는 “지난 6개월 동안 신중한 소비 습관에서 목적 있는 소비 습관으로의 확고한 변화가 있었다. 소비자들은 더 많은 지출을 할 의향이 있지만 여전히 잠재적인 변화를 의식하고 있다. 소비자는 모든 구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가치를 추구하고 있으며, 목적을 가지고 지출을 분산하고 있어서, 2025년 이후에도 전략적인 방식으로 잉여분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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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움직일 핵심 요인…AI · 비만치료제 · 옴니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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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바라키현 지사 "골프의 성지 · '도쿄의 부엌'에 찾아주시길"
- 일본 동북부 관광도시 이바라키현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가 3일 방한해 적극적인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바라키현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오른쪽)가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캠페인을 소개라고 있다. 사진=류근원 기자 3~5일 일정으로 방한한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는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여행비용 지원사업인 '컴온 이바라키 캠페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10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국 관광객이 이바라키현 내에 숙박할 경우 1인당 숙박비 최대 5000엔(약 4만 6000원)을 지원하는데 5일간 숙박할 경우 약 23만 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곳이 골자다. 또한 한국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리타 공항에서 약 60분 거리(최단거리 기준)의 이바라키현 내 골프장 간의 셔틀을 제공하는 일본 사업자에게는 실비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는 4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바라키현 내의 골프장은 114개가 있다. 골프장 수준도 일본 베스트 100코스 중 7코스가 있을 정도로 높다. 한국처럼 산악형이 아니라 평평한 코스가 특징인데 잭니클라우스 등 유명한 인물들이 설계한 코스가 많다. 그래서 이곳을 '골프의 성지'라 불린다"면서 "겨울에도 서울보다 따뜻해서 라운딩이 가능하고 평일 기준 5만 원대의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그 밖에도 '도쿄의 부엌'의 불릴만큼 다양한 먹거리가 많으니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왼쪽)와 한국 OTA 여행사인 최휘영 인터파크 트리플 대표와의 MOU 체결식. 사진=류근원 기자 한편 이날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는 한국 OTA 여행사인 인터파크 트리플과의 MOU 체결식을 갖고 이바라키 관광 진흥을 위한 상품 조성 확대 및 관광 콘텐츠 관련 제휴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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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바라키현 지사 "골프의 성지 · '도쿄의 부엌'에 찾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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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x까르마,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박람회 참가
- ㈜티앤아이의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와 25년의 메모리폼 전문 침구 브랜드 까르마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박람회에 참가한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박람회 가누다x까르마 전시 부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만2032세대로, 하반기 서울 최대 규모 단지이다. 이번 입주박람회에는 100여개에 달하는 가구 및 인테리어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누다와 까르마는 체형과 수면 취향 등을 1대1로 상담하며, 특히 신혼부부나 수면 습관이 다른 부부들을 위해 모션베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주박람회 방문객을 위한 특가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까르마 매트리스는 30%, 침대 프레임 50%, 신혼 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모션베드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누다의 기능성 베개 또한 단품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입주박람회 기간 동안 구매고객 전체에게 특급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딥디트 어메니티 75ml 5종세트’를, 3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마트폼35 토퍼(SS)를,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가누다 스마트폼75 토퍼(SS)를 선물로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가누다는 물리치료사가 도수치료법을 접목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기능성 3D 입체 베개로, 국내에서만 200만개가 판매되었고, 미국, 러시아, 체코 등 1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글로벌 넘버 원 기능성 베개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까르마는 1999년부터 국내에서 메모리폼 소재의 베개를 처음 생산한 브랜드로, 누구나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 공장을 통하여 전 제품을 국내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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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x까르마,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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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 작년 사망자 수 감소…자살률 2년만에 상승
- 10대 사망자, 유일하게 늘어…자살률, OECD 국가 중 1위 사망원인 1위 암…전립선암·자궁암·백혈병 사망률 증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 지난해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살률은 2년 만에 높아졌다. 자살률 상승에 10대 사망자 수가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4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 사망자 수 4년 만에 감소…코로나 사망자 수 76% 급감 작년 사망자 수는 35만2천511명으로 전년보다 5.5%(2만428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줄어든 것은 2019년(-1.2%) 이후 4년 만이다. 사망자 수는 고령화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17.4% 급증한 37만3천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으면서 사망자 수가 줄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7천442명으로 전년보다 2만3천838명(-76.2%) 급감했다. 코로나19는 사망 원인 순위에서도 2022년 3위에서 지난해 10위로 하락했다. ◇ 자살률 2년만에 상승…OECD 국가 중 1위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자 수는 1만3천978명으로 전년보다 8.3%(1천72명)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인 자살률은 27.3명으로 8.5%(2.2명) 상승했다. 자살률이 올라간 것은 2021년(1.2%) 이후 2년 만이다. 통계청 임영일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에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부분이 지속된 점과 정신적으로는 코로나19 이후 상대적인 박탈감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13.6%), 50대(12.1%), 10대(10.4%) 등에서 높아졌다. 자살률 상승에 10대에서 전체 사망자 수는 803명으로 0.9% 늘어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와 20대, 30대에서 사망 원인 1순위는 자살이었다. 성별로는 남자(38.3명)가 여자(16.5명)보다 2.3배 높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우리나라가 24.8명으로 전 세계 중 가장 높았다. OECD 평균은 10.7명이었다. OECD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OECD 기준인구를 바탕으로 연령 구조 차이를 제거한 사망률로서 국가 간 비교에 활용된다. ◇ 사망 원인 1위 암…전립선암·자궁암·백혈병 사망자 증가 지난해 사망 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이었다. 암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후 줄곧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암에 의한 사망자 수인 암 사망률은 166.7명으로 전년보다 2.5%(4.1명) 증가했다. 암 사망률은 폐암(36.5명), 간암(19.8명), 대장암(18.3명), 췌장암(15.0명), 위암(14.1명) 순으로 높았다. 전년 대비로는 전립선암(9.1%), 자궁암(8.4%), 백혈병(6.5%) 등의 사망률이 상승했다. 반면 유방암(-0.8%), 간암(-0.5%), 식도암(-0.2%) 등의 사망률은 하락했다. 암은 1∼9세와 40대 이상에서 사망 원인 1위였다. 40대에서는 유방암(4.8명), 50대에서는 간암(16.4명)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에서는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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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 작년 사망자 수 감소…자살률 2년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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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젝시믹스' 대표… 헬시케어 접고 중국 시장에 집중?
-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9월까지 총 7개의 매장을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젝시믹스 중국 심양만상훼이점 7월 창춘과 톈진, 8월 상하이에 이어 9월에만 4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며, 출점 속도를 내고 있다. 9월 13일 심양 티에시구 완샹후이(the mixc)몰과 최대번화가 중 하나인 중지에 지역에 위치한 따위에청(Joy city)에 4호점과 5호점을 출점했다. 두 곳 모두 심양시의 유명 복합 쇼핑센터로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세대가 찾는 곳인 만큼 폭넓은 소비층을 갖춘 곳이다. 이어 22일에는 산동성 제남시 헝롱광장(PARC66)에 6호점, 26일에는 상하이 중심지역에 위치한 이케아 상하이 린콩 쇼핑몰에 7호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이처럼 공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은 젝시믹스를 핵심 브랜드로 키우는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2년 말부터 부진한 사업군을 정리하고 성장성이 높은 애슬레저 패션에 집중해왔다.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골프웨어, 테니스복, 맨즈 제품을 앞세우겠다는 판단이다. 지난 2021년 1월 인수한 젤 네일 브랜드 젤라또랩을 2년여 만에 경쟁사에 매각했고, 지난해 11월에는 건강식품 전문기업 '브랜드엑스헬스케어' 지분도 정리했다. 브랜드엑스피트니스의 지분도 87%에서 16%로 낮췄다. 젝시믹스의 서브 브랜드로 선보였던 '믹스투믹스' 운영을 종료했고, 칫솔 살균기와 세정제 판매를 하던 '휘아'의 사업도 종료했다. 브랜드엑스피트니스가 운영하는 플랫폼 '국민피티'가 운영하는 유튜브의 마지막 활동일은 1년 전이다. 사실상 헬스케어 사업에서 손을 놓는 분위기다.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 이런 가운데 브랜드엑스피트니스는 지난 9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연 대표의 단독 경영을 선언했다. 그동안 '부부 경영'으로 눈길을 끌었던 모습에서 달라진 행보가 엿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회사의 최대주주인 강민준 전 대표가 이끌던 브랜드들을 모두 정리하며 이수연 대표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고 한다. 이수연 대표의 단독 경영 체제 이후 급속하게 전개되는 젝시미스의 중국 진출 전략의 성공 여부가 그 첫번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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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젝시믹스' 대표… 헬시케어 접고 중국 시장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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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계열사별 독립 경영을 통한 각자투자
-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은 2021년 제23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경영자 대상을 수상한 후 "미래에셋은 지주사 체제로 갈 생각이 없고 각 계열사가 각자도생해야 한다"면서 "나쁜 상품은 미래에셋 상품이라도 팔아서는 안 된다. 고객의 신뢰를 위반하면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식들은 이사회에만 참여시켜 전문경영인과 함께 의사결정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고수할 것”이며 전문경영인 체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지난 7월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국제경영학회(AIB)에서 올해의 글로벌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그룹은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창업자인 박현주 회장의 경영 방식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최근에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국제경영학회(AIB,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가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해 박 회장을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International Executive of the Year Award)' 수상자로 선정했다. 아시아 금융인으로 처음이자, 한국인으로서는 1995년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이후 두 번째다.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 계열사 각자의 경쟁력, ‘각자 도생’을 추구하는 독립 경영을 통해 그룹을 발전시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생명, 운용, 캐피탈, 컨설팅 등 계열사 지원 없는 각 사의 경쟁력으로 이익을 벌어드리는 형태가 궁극적인 목표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이 우수하지 않다면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미래에셋 지배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며 지주회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컨설팅을 중심으로 한 수직 구조로 계열사 서로간에 출자하는 상호출자나 꼬리물기 하는 순환출자가 없다. 지주사로의 전환 여부는 회사의 선택인데, 지주사로 전환하면 의사결정이 중복이 되고 결정이 지연될 수 있다. 이에 미래에셋은 독립 계열사 체제를 택해 각 계열사의 투명한 경영관리와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운용사는 상품의 경쟁력을, 판매사는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로, 각 계열사는 각자의 시스템으로 독립된 의사결정기구를 통해 고객과 주주가치를 우선에 둔 책임 경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미래에셋의 독립경영은 전문 경영인 체제를 통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 회장은 그룹의 글로벌 전략가(Global Strategy Officer)로 미래에셋 해외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2세 경영이 아닌 전문경영인 체계로 가겠다고 지속적으로 밝혀 온 바 있다. 상속세를 다 납부하고 지분은 자녀에게 상속하겠지만 경영참여는 시키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다. 다만 주식지분은 물려줘 이사회에서 중대한 경영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체계적인 이사회 산하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효율적인 시스템 경영과 지배 구조 혁신의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사내이사 경영의 전횡을 막고 오너가 직접 경영하는 대주주를 견제하기 위한 사외이사 제도의 취지를 살려, 상장사인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생명 사외이사는 대주주인 캐피탈, 자산운용 등이 추천한 인물로 구성하여 투명한 지배구조와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외이사 선임은 전문성과 독립성 및 산업경험 및 경력을 기준으로 주주총회 이사선임 의결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투자전문회사의 경영과 경영진 감독에 필요한 글로벌경영, 전략, 경제, 법률, 재무, 회계, IT/Digital 관련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보유한 자로 구성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캐피탈 등 비상장 금융회사도 이사회 구성 방식,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감사위원회와 내부 통제 시스템 운용 체계 등을 상장사에 준하는 수준으로 구축해 경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금융지주회사법을 따르는 한국금융, 메리츠금융 등 지주사와 같이 삼성, 한화, 미래에셋, 현대차 등 7개 금융그룹은 금융복합기업집단 제도에 의해 당국의 엄격한 관리 감독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외 ESG평가사로부터 업계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는데 ‘다우존스 지속 가능 경영 월드 지수’에 12년 연속 선정됐으며, 탄소공개프로젝트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리더십(A-) 대열에 진입, 2023년 한국ESG기준원 종합A등급, 2024년 상반기 서스틴베스트 AA등급 획득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통주식수의 감소는 주당 가치가 높아지며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므로,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경쟁사 대비 총 발행주식수 및 유통주식수가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소각을 중심으로 실질 유통주식수를 줄이는 것이 주주환원의 1차 목표로 판단하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단순한 수직적인 지배구조로 의사전달이 빠르고 명확해서 급격히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대응할 수 있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적합한 구조다”라며 "글로벌 전문가의 책임경영을 통해 앞으로도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회사가 되기 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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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계열사별 독립 경영을 통한 각자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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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 브랜드 지수 1위는 현대건설·삼성건설도 아닌 대우건설 정원주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건설인 부문 1위에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의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건설인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에 포함된 국내 금융사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2024년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627만 6794건을 개별 인덱스에 맞춰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건설인 부문은 1위의 영예를 차지한 정원주(대우건설 회장)을 필두로 김형근(SK에코플랜트 대표), 박현철(롯데건설 대표), 이석준(우미건설 회장), 김상열(호반건설 회장), 최익훈(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최용선(한신공영 회장), 최광호(한화건설 부회장), 윤영준(현대건설 대표), 홍현성(현대엔지니어링 대표), 김석준(쌍용건설 회장), 이해욱(DL이엔씨 회장), 오세철(삼성물산 대표), 이봉관(서희건설 회장), 박세창(금호건설 부회장)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국내 건설업계는 ‘3고(금리·물가·환율), 3저(생산성·기술·수익성), 3불(부정·불신·부실)’ 악재에 따른 큰 위기에 봉착했다. 이와는 반대로 최근 해외건설 시장은 인프라 신·증설 및 주택·도시개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위기와 기회가 혼동하는 현실 속에서 국내 건설사를 대표하는 인물의 역량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체코 트레비치 지역협의체 대표와 인사 나누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어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2022년 3월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으로 편입된 후부터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며 ‘해외건설 4대강국’ 진입을 선도하고 있다. 정원주 회장의 1위 등극과 달리 국내 건설업계의 양강으로 손꼽히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두 수장이 9위와 13위로 밀려난 원인은 냉정한 분석이 필요하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기반의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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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 브랜드 지수 1위는 현대건설·삼성건설도 아닌 대우건설 정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