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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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의 불청객 황사대비 차량관리 Tip
    매년 봄이면 중국으로부터 반갑지 않은 손님 황사가 몰려온다. 황사는 급속한 공업화로 아황산가스 등 유해물질을 대량 배출하고 있는 중국을 경유하는 과정에서 오염 물질이 섞여 건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사람에게는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나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의 안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황사가 심한 경우에는 자동차, 항공기, 전자장비 등 정밀기계에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kt렌탈이 운영하는 국내 렌터카 업계 1위 브랜드 kt금호렌터카는 봄철 황사를 대비해 쾌적한 운전과 사고예방에 도움을 주는 안전 차량관리 팁을 발표했다.    1.    차량 기본 점검은 필수 예년보다 추웠던 겨울을 지낸 차량의 엔진룸 기본점검은 필수 사항이다. 차량의 냉각수는 부동액과 물을 섞어 1년이 지나거나 혹한의 겨울을 보내면 자연 소모되어 부족하거나 오염이 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부족한 냉각수는 보충하고, 오염된 경우 교체하는 것이 좋다. 엔진오일의 경우 겨울에서 봄으로 전환되는 시기 급격한 온도 변화로 점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차량 점검 시 엔진오일의 점도, 색을 체크하여 오염된 경우 반드시 교환해주어야 한다.   2.    봄맞이 세차 겨울철 눈 내리는 도로를 주행했다면 차체에 겨울철 제설제로 널리 쓰이는 염화칼슘 성분이 묻어있게 된다다. 염화칼슘은 흙먼지, 얼음 등과 결합해 차체 하단에 묻으면 차체를 쉽게 부식시켜 녹이 슬고, 이를 방치할 경우 머플러 등 차량외부에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염화칼슘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따뜻한 봄철 스팀세차 또는 고압세차를 통하여 자동차 하단까지 말끔하게 청소해야 한다.   3.    연료필터 확인 연료필터는 연료가 기화기에 이르기 전 연료로부터 먼지 등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여과장치다. 차량 출력 및 연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봄철 황사와 먼지로부터 차량을 지키기 위해 연료필터 확인은 매우 중요하다. 연료필터의 손상여부, 습도, 오염 정도를 체크한 뒤 교환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교체해주어야 봄철 먼지 및 황사로 인한 차량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4.    에어필터 및 에어컨필터 체크 황사 발생 시 미세한 먼지뿐만 아니라 석영, 카드뮴, 알루미늄 등이 포함된 흙먼지가 차량으로 유입되어 운전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황사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에어컨필터 및 에어필터는 본격적인 황사가 시작되기 전에 체크해주어야 한다. 에어컨필터는 6개월에 한번, 에어필터는 5,000~7,000Km마다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황사현상이 계속될 때에는 창문을 닫고 흡입공기 조절레버를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조작해 놓아야 한다. 만약 교체시기가 안되었다면 압축공기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불어준다.   5.    와이퍼 블레이드와 워셔액 점검 봄에는 비가 자주 내리며, 봄철 불청객인 황사로 와이퍼의 사용 횟수가 자주 발생한다. 겨울철 눈, 서리 등 이물질을 와이퍼로 제거하다 와이퍼 블레이드 날이 손상된 경우가 많다. 손상된 와이퍼의 블레이드 날은 수시로 점검하고 차량의 워셔액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을 닦는 블레이드와 유리면 사이의 흙먼지와의 마찰로 인해 전면 유리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워셔액을 충분히 뿌린 후 윈도우 브러쉬를 작동시킨다.   6.    봄철 사고 발생시 유용한 대차서비스 나들이가 늘어나는 봄철 사전 차량 점검을 통한 최상의 차량상태와 가족안전을 위한 안전운전이 중요하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차량 사고 시 보험대차 서비스를 미리 알고 있으면, 사고 시에도 불편함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kt렌탈이 운영하는 렌터카 업계 1위 kt금호렌터카의 경우 ▲ 전국 160여 개의 영업망을 갖춰, 전국 어디서나 신속한 보험대차를 받을 수 있으며 ▲ 보험대차 전문 인력 및 전용차량 보유, 야간 및 공휴일에도 신속한 배차가 가능하다. 특히, ▲ 보험대차 이용 시 자기차량손해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자기부담30만원). ▲ 또한, 일부 자기 과실 발생 시에도 무료로 보험대차 서비스가 제공된다(보험대차 전용 콜센터: 1588-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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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2
  • 송혜교! 그녀가 가진 연기라는 대륙의 끝은 어디인가?
    올 겨울, 송혜교라는 큰 태풍이 대한민국을 점령했다.   매회 화제 속에서 방송중인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대기업 상속녀이자 시각장애인으로 출연 중인 송혜교는 물오른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송혜교의 패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등이 화제가 됨은 물론 그녀의 대사, 시선, 손끝의 미세한 움직임 하나하나에 주목하며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대한민국이 ‘오영 앓이’ ‘송혜교 앓이’에 빠졌다.   이렇게 대한민국을 ‘오영 앓이’와 ‘송혜교 앓이’에 빠뜨릴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완벽하고 섬세한 연기력 때문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유난희 다른 드라마에 비해 클로즈업 장면이 많아 섬세한 연기가 필요하다. 배우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송혜교는 오히려 이런 클로즈업 신에서 미세한 표정의 변화만으로 감정을 전달, 시청자들이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고 감정을 이입할 수 있도록 한다.   상대 배우인 조인성마저 ‘송혜교의 연기를 보면 나도 소름이 돋을 때가 있다. 절정의 연기를 그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고 할 정도로 극에 몰입해 매회 절정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송혜교는 극강의 클로즈업 신에서도, 절절한 오열 연기에서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그녀의 연기는 시청자들이 오영에 대한 공감을 넘어서 본인이 영이 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영이 행복하면 함께 행복해지고 영이 슬프면 함께 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함께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김규태 감독은 그녀의 연기에 대해 “만족하다라는 표현을 넘어서 120% 이상 본인의 역할을 해 낸 그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어떤 단어와 미사여구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감사함을 갖고 있다. 내가 그녀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연출자로서 그녀가 만들어가고 있는 오영이라는 인물을 좀 더 시청자들에게 아름답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것뿐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또 노희경 작가 역시 송혜교에 대해 “이번에 송혜교와 일하면서 나의 한계를 여실히 보았다. 나는 늙고, 늘 내자랑이던 집중력마저 이번에 혜교와의 작업에선 진 느낌이다. 내가 한 씬에 세 가지, 네 가지 중복감정을 넣으면, 송혜교는 그걸 다시 해부해, 네 가지, 다섯 가지로 만든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자신의 대륙을 다 보여주지 않은 느낌이다. 인정하기 싫지만, 오영 캐릭터의 성과는 오로지 송혜교의 차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녀를 오랫동안 응원하며 지켜봐주고 있는 팬들도 “이번 배역에 대한 많은 고민과 그에 따른 더 철저한 준비과정이 그녀의 연기 속에서 그대로 보여진다.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에 완벽한 연기까지 더해져 더욱더 매력적으로 빛나는 것 같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깊이 있는 연기력이 매 작품마다 발전하는 사랑스러운 여자 송혜교!” “드라마 속에서 송혜교의 모습이 아닌 영의 모습을 보고 있는 나를 보며 깜짝 깜짝 놀란다. 어떻게 저렇게 처연하면서도 안쓰럽게 울 수 있지, 그러면서 저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지? 예쁘게만 우는 것이 아니라 처연하게 울고, 사랑스럽게만 웃는 게 아니라 아프게 미소 짓는다는 말이 허튼 말이 아님을 온 몸으로 보여준다”라고 그녀에 대해 말한다.   평면적이지 않고 복잡한 내면을 가진 오영이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를 송혜교라는 배우가 연기해내면서 시청자들 모두를 영에게 감정이입 하도록 만든 그녀. 송혜교라는 배우가 지닌 연기의 대륙은 어디까지 펼쳐 있을지에 대해 점점 더 궁금해지고 지켜보고 싶어진다.    
    2013-03-22
  • ­서울대 이원 학생, 컬럼비아대학원 합격 수기
      아직 23년 정도밖에 인생을 살지 않아서, 하루하루 생각하는 것들이 아직도 자라나는 나이지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용기를 내 이 한마디를 하고 싶다. 내일 바뀔 꿈이라도, 나에게 꿈이 있다면 나는 오늘 하루를 의미 있게 살 수 있다. 나도 고등학교 때부터 의사, 판사, 검사, 법의학자, 행정가, 심리학자... 수도 없이 꿈이 바뀌었었다. 하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이 있었다면, 그 꿈이 내 마음속에 지피는 불씨였다. 시간이 갈수록 나는 이 불씨가 더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 자신을 그토록 사랑한다면,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그렇다면 여러분도 이미 여러분 마음속에 타오르는 불씨를 찾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의 고교시절이후 공부비법이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고등학교 시절과 내신과 수능 공부를 분리하여 공부하지 않았다. 가끔 후배들의 말을 듣다 보면, 어떻게 내신과 수능을 한번에 잡을 수 있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내신은 우리가 대학이라는 문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 관문으로 거치게 될 수능으로 가는 징검다리이다. 따라서 수능으로 가는 길에 내신을 통해 틈틈이 자기 성적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보면 좋다. 이공계를 지망하는 학생에게 수학영역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마스터 하기 쉽지 않은 과목이다. 수학은 어떤 선생님에게 배우는지가 중요한데 수학인강 세븐에듀로 유명한 수학의 마술사 차길영 선생님에게 수학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다. 차길영 선생님의 수학개념강의와 수능기출문제 분석을 하는 수능적 발상 강좌를 들으며 수학공부를 해서 수학은 자신이 있었다. 이공계를 지망하는 학생으로서 수리영역 문제풀이에 매우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는데, 지금 돌아보면 개념을 제대로 음미한 후 문제를 풀 때야 비로소 그 문제풀이에 투자하는 시간이 빛을 보는 것 같다. 나는 개념에 충실한 문제풀이 방법을 고안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과학탐구영역 같은 경우에는 내신 공부를 하면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면 기억에도 오래 남았고, 따로 수능 공부를 위해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항상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수업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곤 했는데, 이렇게 수업시간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집중하는 습관이 나에게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을 벌어주었다. 또한 영어 영역의 경우에는 내가 학창시절에 6년간 다닌 수원 세종학원에서 기초가 중학교 때에 사실 이미 많이 쌓여 있었다. 그래서 영어지문 독해만을 꾸준히 하고, 학교 수업시간에 새로운 내용을 배우면 그때그때 바로 외웠다. 외국어 영역은 고2 내용을 안 배웠다고 고3 내용을 배우지 못하는 영역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3 내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독해 및 문제풀이 연습을 했고 이것이 고등학교 3학년 때에 다른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 되었다. 국어영역은 나에게는 열심히 한다고 잘 나오지 않는 멀고도 먼 당신이었다. 하지만 수능 당시에는 만점을 맞아 내가 생각해도 나름 자랑스러운 쾌거를 이루었는데, 이는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엄선해서 낸 질 좋은 기출문제들을 중심으로 항상 출제자의 의도와 글 전체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였기 때문인 것 같다. 고등학생으로서 시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나는 내 스케줄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다이어리를 찾을 시간도 없다고 생각하여, 두꺼운 스프링노트를 내 다이어리로 다시 만들었다. 줄은 삐뚤빼뚤해 조잡해 보여도, 나의 하루를 가장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좋은 친구였다. 다이어리에는 하루, 한주, 한 달, 그리고 과목별 공부 계획을 그려 넣었고 하루 스케줄은 1교시 별로 배분하여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였다. 이렇게 바쁜 하루를 살아도 다가오는 수능시험날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심이 드는 날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항상 기도를 드렸던 것이 마인드컨트롤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고 그다음 주에도 더 열심히 앞을 보고 달리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서울대 생활과 교환학생 생활서울대학교 학생 중 한명으로서 이런 말을 하기가 좀 민망하기도 하지만,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참 잘났다. 그래서 처음에 신입생으로 이 학교에 입학했을 때, 내가 얼마나 작고 작은 우물에서 뛰놀던 개구리였는지를 실감하였다. 그래서 이미 나보다 한발 앞선 이들과 발맞추기 위해 남들이 한발 움직일 때 나는 두발 움직여야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공부만 하는 공부벌레가 되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사람들과 만나서 소통하는 대학생은 당연히 낮은 학점을 받게 된다는 통념을 깨고 싶은 생각이 나의 마음을 지배하였다. 사람들과 만나고 사회 활동을 하면서도 나 자신의 중심을 지켜 나의 진로에 필요한 학점 관리 및 다른 과외 활동 또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나는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선배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하여 언급을 하였고 나의 인생의 목표는 새로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남들이 입에 닳게 말하던 바로 그 미국에 가서 공부해 보는 것이 되었다. 서울대학교의 제도 특성상, 교환학생으로 선발되려면 높은 영어성적과 학점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느라 한창 진땀을 빼기도 하였다. 하지만 노력이 나와의 의리를 지켰고 비로소 미국의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조지워싱턴대학)로 2학기간 교환학생을 떠나게 되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산다는 백악관에 5분이면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캠퍼스가 위치해서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내가 22년간 살던 한국과는 전혀 다른 환경, 전혀 다른 문화를 만나 처음에는 많은 당황도 하고, 실수도 잦았지만 이러한 경험들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내가 생각하던 방식대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실감하는 것은 내가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서도 큰 자산으로 남을 것이다. 이곳에서 나는 내 전공인 생물교육학보다도,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심리학 공부를 시작하였고 이때부터 나의 삶의 방향은 나도 모르게 서서히 대학원 진학으로 향하고 있었다. 미국의 교육은 한국 대학의 교육과는 상당히 다르고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나는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나에게 기쁨이 되는지를 서서히 깨달아가고 있었다. 이러한 깨달음이 있기까지에 서울대학교의 교육은 소용이 없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서울대학교에서 받은 교육을 통해 쌓은 기초에 미국 대학의 교육을 가미하였기에 이러한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만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대학원 진학 스토리대학교 4학년이 되기까지 대학원 진학만큼은 나의 진로선택지에 올려놓은 적이 없었기에 나는 대학원 진학에 확신을 가지기까지 상당한 고민을 했다. 하지만 대학에서 생물교육학을 전공하고 심리학을 부전공하면서 이 심리학, 생물학, 교육학 학문이 뇌과학(Neuroscience)이라는 학문으로 묘하게도 연결되는 것을 느끼자 내 마음속에서는 확신과 함께 뜨거운 불길이 솟아올랐다. 한때는 부모님의 걱정 섞인 반대도 있었지만 결국 부모님 또한 내 손을 들어주셨다. 최종 목표가 박사학위 취득이었기 때문에 이왕 공부하는 것, 미국에서 뛰어난 세계인재들과 경쟁하자는 결심을 하였다. 하지만 이런 결심만 가지고 미국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미국의 상위권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좋은 학점과 더불어 추천서, 높은 대학원 진학자격시험(GRE) 점수, 높은 토플 점수와 함께 자신이 학문의 길을 걷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는 학업계획서가 필요하다. 하나하나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만나고 싶은 친구들도 많고, 못 가본 한국 관광지도 가고 싶었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미국 대학원 진학 준비로 8개월가량을 눈코 뜰 새 없이 보냈다. 대학에 진학할 때와 비슷한 심정으로, 과연 내가 이 대학에 붙을 수는 있을까, 붙지 못하면 나는 어떤 일을 하며 1년을 기다려야 하는가에 대한 많은 걱정 및 고민을 하며 대학의 합격 소식을 기다렸다. 다행히 뉴욕 맨해튼에 소재한 아이비리그 컬럼비아 대학의 교육대학원(Teachers College, Columbia University)에서 합격통지를 받아 이번 해 8월에 다시 미국에 가서 공부하게 되었다. 서울대학에 합격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나 더도 없이 기뻤었다면, 이번에는 내가 정말로 나의 인생에서, 여러 가지 방황의 결과로 얻은 값진, 확신을 가지고 하고자 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는 것에 정말로 행복했다. ◆나의 꿈나는 이제 뇌과학을 전공으로 공부하게 된다. 고등학생이라면 나의 꿈이 어느 대학에 가는 것이라 말하고, 대학생이라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다고 말할 테지만 나는 대학원생이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기에 이러한 대답은 할 수 없겠다. 나의 꿈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계속해서 내 전공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나는 특히 뇌 가소성(Brain Plasticity)에 큰 관심이 있다. 나는 뇌 가소성에 관한 연구를 하여 이 연구 결과가 인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아직 대학원에 입학을 앞둔 꼬꼬마 대학원생으로서 너무 큰 포부라 할지도 모르지만, 내 포부인데 누가 뭐라 할 것인가? 뇌 가소성을 계속 연구해 어린 시절이나 불의의 사고로 정신적 또는 뇌에 물리적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이 상처를 딛고 일어나 행복한 삶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비밀에 대해 계속해서 연구하는 것이 나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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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2
  • “쉐보레 말리부 지붕 위에 대형 컨테이너를?”
    “과연 쉐보레 말리부 지붕 위에 대형 컨테이너를 몇 개나 쌓을 수 있을까?”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쉐보레의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의 안전성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한 티저 영상을 최근 공개했고, 이 영상이 포털 사이트를 비롯, 주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쉐보레 말리부의 루프 강성을 눈으로 극명하게 확인하기 위해 한국지엠은 인천 연안부두 컨테이너 집하장에 특수 세트를 마련, 말리부 차량 위에 대형 컨테이너를 쌓아 올리는 시험을 진행했고, 이를 촬영한 것.   메인 영상에 앞서 예고편으로 공개된 18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이번 테스트의 규모나 방식을 맛보기 식으로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번 시험을 위해 3.9톤의 대형 컨테이너와 대형 H빔, 최신 헬리캠(Heli-Cam, Helicopter Camera) 등 대규모의 설비가 동원돼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달할 계획.   ‘Safety First, Malibu’라는 제목의 메인 영상은 25일 전격 공개된다. 이번 영상을 통해 쉐보레 말리부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서게 됐고, 말리부가 과연 대형 컨테이너를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 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실험에 앞서 지난해 11월말, 한국지엠은 1.5톤에 이르는 쇠공을 말리부 측면에 강타하는 측면직각 충돌시험을 진행한 영상을 공개, 7일만에 조회수 1백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말리부의 안전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   티징 영상은 다음 팟(http://tvpot.daum.net/v/v30b6LWRoLNo7ztVo5sn2U2) 등 포털사이트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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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2
  • ‘올 뉴 카렌스’ 인테리어 디자인 공개
    기아자동차㈜는 다이나믹한 스타일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올 뉴 카렌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미리 공개해 인기몰이에 나섰다.   ‘올 뉴 카렌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적 구도의 와이드하고 안정적인 조형미, ▲실내공간의 최적화를 통한 인간중심의 여유로운 공간성,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터치부의 고급 재질 확대 적용을 통한 고급감 향상이 특징이다.   올 뉴 카렌스’는 전면부의 센터페시아에서 인간공학적으로 조작부를 통합, 배치해 운전자의 조작성 및 운전 편의성을 높였고, 대형 내비게이션 화면 및 클러스터 계기판의 정보창을 이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한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의 위치를 동일선상에 위치하여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올 뉴 카렌스’는 대시보드, 도어트림등 주요 터치부의 소프트 재질을 확대 적용해 운전자의 손끝에서 느껴지는 감성품질을 높였고,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도어트림 하단부의 수납공간에는 1열 1리터, 2열은 0.6리터의 물병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여유를 확보해 실용성도 겸비했다.   이와 함께 ‘올 뉴 카렌스’는 가족 중심의 실내공간을 강조한 시트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차량 내부 1열 시트에는 버킷 타입 시트를, 2열에는 슬라이딩 & 리클라이닝(reclining) 시트를 적용해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2~3열 시트백 폴딩기능과 2열 플로어 언더 트레이, 러기지 언더 트레이 등의 다양한 수납 공간 적용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강력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올 뉴 카렌스’는 최근 발표한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본상(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돼 디자인에서도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지난 14일(목)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올 뉴 카렌스’는 이달 말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시판될 예정이다.   ‘올 뉴 카렌스’의 가격은 2.0 LPI 모델이 ▲디럭스 1,795~1,835만원 ▲럭셔리 2,110~2,150만원 ▲프레스티지 2,295~2,335만원 ▲노블레스 2,590~2,630만원으로, 1.7 디젤 모델이 ▲디럭스 2,080~2,120만원 ▲럭셔리 2,230~2,270만원 ▲프레스티지 2,415~2,455만원 ▲노블레스 2,710~2,750만원으로 사양가치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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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2
  • “옥타곤 걸 강예빈, 과거 톱스타 A군과의 교제고백 폭탄발언?!”
    UFC 옥타곤 위에서 전 세계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강예빈이 <도전 1000곡>에 출연하여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날 강예빈은 S라인 콜라병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아찔 모닝댄스를 선보이며 녹화장의 모든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MC 이휘재는 “톱스타 남자 연예인들에게 대시를 많이 받을 거 같은데?“ 하고 묻자 강예빈은 “자신의 기준에서 톱스타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는데 그 분과의 짧은 교제가 있었다”고 깜짝 고백하며 스튜디오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도전 1000곡>에는 손호영, 김태우, 김만수, 규언, 강예빈, 양세형, 홍석천, 로버트 할리, 낸시랭, 하이니, B.A.P,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2013-03-22
  • ‘3초 콜라 원샷녀’ 등장!! 샤이니 종현, ‘5초 콜라 원샷’ 도전장?!!
    Body {font-size:10pt;} P, TR, TD, DIV {font-size:10pt;} P{margin-top:4; margin-bottom:4;} 다양한 출연자들의 장기로 이루어지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단 3초 만에 탄산이 가득(?)한 콜라 500cc를 원샷해 버리는 청순녀가 스타킹에 떴다. 청순녀는 등장과 동시에 눈 깜짝할 사이에 콜라 ‘원샷’으로 MC 및 패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샤이니 멤버 종현은 ‘5초 콜라 원샷’을 자신하며 ‘3초 콜라 원샷녀’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등! 시종일관 스피드 콜라 원샷에 자신감을 내보였다는 후문!   또 당당하게 ‘3초 콜라 원샷’에 도전한 종현은 도전 시작과 동시에 콜라 내뿜기 묘기(?)를 선보이며 녹화장 전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패널 박준규와 레인보우 재경 역시 당당하게 콜라 원샷에 도전했지만 웃지 못 할 장면(?)들만 가득 연출했다.
    2013-03-22
  • 런닝맨, 2013년 대세 김수로, 이종석, 김우빈, 이종현, 민효린 출연!
    오는 일요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은 배우 김수로, 이종석, 김우빈, 민효린과 씨앤블루의 이종현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방송 전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어 화제다. 이번 편은 '신사고 레이스' 특집으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전 출연자들이 육상부와 연극부로 팀을 나누어 레이스를 펼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육상부는 달리기를 잘하는 런닝맨 멤버들로 이루어졌는데 이들은 만나자마자 서로 자기가 육상부에 주장이라고 우기기 시작 이내 김종국이 등장하자 바로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한 연극부는 올해 가장 대세남으로 주목받는 이종석, 김우빈, 이종현, 민효린이 팀을 이루었으며 연극부 주장 김수로와 육상부에서 연극부로 넘어온 반전의 멤버가 함께해 더욱 재미를 더할 예정. 드라마 '학교 2013'에서 호흡을 맞춘 이종석과 김우빈은 이름표 떼기 비법을 전수 받으며 연습을 하는 등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런닝맨' 유경험자인 이종현 역시 이번엔 일찍 아웃되지 않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고. 김수로 역시 팀의 든든한 큰 형으로 연극부를 이끌어 갔으며 민효린은 팀 내에서 상큼한 매력을 뽐내며 연극부 팀원의 활력소로 활약했다는 후문. 교복을 입고 학교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신사고 레이스'는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이색게임들로 이루어져 시청자들에게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는 제작진의 귀띔. 2013년 가장 핫한 대세 남녀들과 함께한  '신사고 레이스' 편은 24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13-03-22
  • 신하균, 짧은 검술씬 촬영 위해 한달간 연습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방송예정인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전직 판사 출신의 초 엘리트이자 대한국당 초선의원 김수영 역으로 촬영중인 신하균이 짧은 검술신 촬영을 위해 한 달간 검술 연습을 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완벽한 엘리트이자 매력넘치는 국회의원인 김수영은 검도 4단에 검도왕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신하균은 검도연습까지 한 것이었다.     3월 중순 일산 소재의 검도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신하균은 진검으로 촬영에 임했다.  목검이나 죽도가 아닌 진검을 들고 하는 촬영이다 보니 촬영장의 긴장감은 어느때보다 높았다. 도복으로 갈아입고 검을 손에 쥔 신하균이 검술을 선보이자 스태프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오~ 상당한데"하는 반응. 검을 휘두를 때에도 허공을 가르는 날카로운 파열음이 검도장 안에 퍼졌다.  효과음이 아닌 진짜 검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에 촬영장은 더욱 숨죽였다. 촬영중 쉬는 동안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려는 듯 신하균은 손에서 검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하균의 측근에 따르면 신하균은 영화를 마치고 드라마를 준비하는 한 달 동안 검도를 배웠다고 한다. 비록 로맨틱코미디 장르이고, 잠깐 나오는 짧은 신이지만 '배워서 하는 것과 그냥 아는 척 하는 것'의 차이를 시청자들은 알아챌 것이라며 스스로 연습을 자처했다는 전언이었다. 바쁜 스케쥴 때문에 매일 갈 순 없었지만 약 한 달동안 연습하며 검도관장으로부터 "운동신경이 정말 좋다.  짧은 기간 연마한 것 치곤 정말 잘한다."는 반응까지 얻었다고 한다.  제작진도 이렇게 탄생한 검술 장면에 무척 만족스러워 했다.     신하균이 매력적인 국회의원으로 출연하는 SBS 드라마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이응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서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로 '보스를 지켜라'를 만든 권기영 작가, 손정현 감독 명콤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제작하는 로맨틱코미디이다.
    2013-03-22
  • 김미화, “내 꿈은 10살 지능 발달장애 아들, 장가까지 보내는 것”
      개그우먼이자 방송인 김미화가 최근 SBS <땡큐>를 통해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뮤지션 지드래곤, 배우 차인표와 함께한 제주도 여행에서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재혼 후 현재 네 명의 자녀를 둔 ‘엄마’ 김미화는 “남편과 재혼을 결심했을 때 가장 큰 걱정이, '큰 아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줄 수 있을지' 였다”며, 네 자녀 중 29세의 큰아들이 발달장애가 있어, 10살 정도의 지능임을 털어놨다. 그러나 김미화는 “큰아들이 일반적인 지능은 부족하지만 너무나 순수하고 착한 아들이다. 음악 쪽으로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며 자식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이어서 그녀는 발달장애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사회에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큰아들을 장가보내는 것이 간절한 소원임이라고 밝히기도. 네 명의 땡큐 패밀리, 강수진, 김미화, 지드래곤, 차인표가 함께한 <땡큐> 제주도 여행 2편은 22일 금요일 밤 11시 25분 방송된다. 분야, 성별, 세대를 뛰어넘어 인생의 친구가 된 네 사람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2013-03-22
  • 강수진, “어머니 뇌졸중… 공연 못 보러 오신지 몇 년 째”
    세계 5대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나 강수진이 SBS <땡큐>에서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지난 금요일 밤 방송된 <땡큐>에서 강수진은 배우 차인표, 개그우먼 김미화, 뮤지션 지드래곤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심도 싶은 토크를 통해 서로 교감 하고 지드래곤이 직접 요리한 음식으로 야식을 즐기는 등 행복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2일 밤 이어지는 이들의 여행에서 강수진은 발레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던 중 “어릴 때부터 유학을 떠나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 부모님과 잘 보지 못하고 산 게 죄송하다”며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조심스레 전했다. 강수진은 “어머니가 뇌졸중이시다. 더 나빠지지만 않으면 그것에 감사한다”고 전하고, “한국에서 공연을 해도, 어머니께서 공연을 못 보러 오신지 몇 년 째다”라고 털어놓으며 뜨거운 눈물을 보여 모두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이에 김미화 역시 어린 시절 병상에 누워계셨던 아버지 대신 보따리 장사로 자식들을 키우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네 명의 땡큐 패밀리, 강수진, 김미화, 지드래곤, 차인표가 함께한 <땡큐> 제주도 여행 2편은 22일 금요일 밤 11시 25분 방송된다. 분야, 성별, 세대를 뛰어넘어 인생의 친구가 된 네 사람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2013-03-22
  •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소규모ㆍ소자본 창업 아이템 큰 인기
    - 베이비붐(Baby Boom)세대, 제2의 인생을 위한 프랜차이즈 창업 관심 여전... - 투자비용 대비 이익이 큰 뷰티, 서비스 관련 소규모 프랜차이즈 업종 큰 인기 - ㈜닥터스, 소자본 창업 제시하며 예비창업자들의 행렬 끊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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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1
  • 박상원-박해미-남경주-홍지민, 3년 만에 로 모인다
    2010년 유료 객석점유율 90%의 기록을 가진 지상 최대의 쇼 버라이어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2013년 5월, 3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5월 11일 뮤지컬 전용 극장 디큐브아트센터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오는 26일(월)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금도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공연되는 뮤지컬의 고전이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한 블록을 그대로 떼어다 놓은 듯한 무대 세트와 화려한 의상, 신나는 탭댄스 군무가 브로드웨이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난 2009, 2010 공연에서 뮤지컬의 주 관객층인 2, 30대뿐만 아니라 골든 에이지로 각광 받고 있는 중장년 관객층의 절대적인 공감과 지지를 얻으며,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으로 평일 낮 마티네 공연까지 전석 매진의 흥행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골든 에이지(Golden Age)란 안정적인 경제력을 바탕으로 문화생활을 즐기는 40대 이상 중장년층 관객을 뜻하는 말로, 최근 2~3년 사이에 관객층이 20~30대에 집중된 공연 예술계에서 새로운 티켓 수요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3년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여느 때보다 더 탄탄한 캐스팅으로 역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악명 높은 카리스마 연출가 '줄리안 마쉬'역에는 '박상원'과 '남경주'가, 과거 유명세를 떨쳤던 뮤지컬 여배우 '도로시 브록'역에는 '박해미', '홍지민', '김영주'가 캐스팅되어 여러 뮤지컬에서 연기력과 실력을 검증받은 배우들의 다양한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뮤지컬의 흥행보증 수표인 박상원과 박해미는 지난 2009, 2010년에 이은 세 번째 출연을 결정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신뢰도와 기대치를 높인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전 예매처(클립서비스, 인터파크, 예스24, 옥션)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하며, 조기 예매(4/7까지 적용)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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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1
  • ‘부활’ 선배 김재희, 후배 정동하 향한 아빠마음 ‘눈길’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재희가 정동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화제다. ‘부활’의 보컬 출신으로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김재희가 MBC ‘위대한 탄생’ 시즌3에서 한동근, 나경원, 소울슈프림, 장원석의 보컬 선생님으로 등장해 그의 매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 김재희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에서 주인공 ‘요셉’의 아버지 ‘야곱’으로 열연 중이며, ‘요셉’역에 ‘부활’의 후배 정동하를 추천해 화제가 됐다. 정동하의 순수함이 좋아 그를 ‘요셉’역에 추천했다는 김재희는 “뮤지컬이 집중력을 높여주고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정말 좋은 공부 기회다. 정동하가 무대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것을 크게 느낀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먼저 ‘부활’에 있었고, ‘부활’을 떠난 선배로 정동하가 부활의 보컬로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부활이라는 갑옷을 벗으면 더 잘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동하가 계속 갑옷을 잘 입고 있었으면 좋겠다. 최근 동하가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받는 만큼 많은 것들을 잃게 되는데 잃는 많은 것들을 못 볼까봐 걱정이 된다.”며 극중 아버지이자 정동하를 아끼는 형의 마음으로 가지고 있던 걱정을 조심스럽게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위탄’의 한동근을 우승으로 이끈 김재희는 “동근이는 처음부터 거칠지만 매력이 있었다. 슬픔, 좌절, 기쁨이 다 들어있고 관객과 교류할 수 있는 뮤지컬 호흡을 가르쳐줬다.”며 “(동근이는)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모르고 있어 그러한 부분들을 꺼내줬다. 그런데 내 노래는 톤이 달라 실패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무대를 풀어가지 않아도 되고,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이 재미있다는 김재희는 샤프한 외모가 ‘야곱’ 분장에 가려지는 것에 억울해하지 않으며, 오히려 꼭 참여하고 싶었던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감사를 표했다.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선율과 반전 있는 스토리를 극찬하며, 나중에 꼭 웨버와 같은 곡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김재희는 현재도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계 예술대학교 추계콘서바토리 방송연예과(엔터테이너 전공)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4월쯤 새로운 음반도 나올 예정이라 김재희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가 ‘요셉’으로 김선경, 최정원, 리사가 ‘해설자’로 등장해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4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013-03-21
  • 김진표, ‘보코’ 출신 유성은과 함께 한 ‘어렸나 봐’ 선공개
    김진표가 미니앨범 발표에 앞서 수록곡 ‘어렸나봐’를 선공개한다. 이달 말 미니앨범 ‘5가지 이별이야기’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김진표가 21일 앨범 수록곡 중 유성은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어렸나 봐’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미 21일 자정, ‘벅스(네오위즈인터넷) 유투브공식채널 을 통해 유성은과 김진표가 함께 작업하는 녹음스케치 영상 및 사진 또한 공개되면서 호기심 어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공개 되는 ‘어렸나 봐’는 ‘M.net 보이스코리아 1’에 출연해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는 유성은이 피쳐링 한 노래로, 어린 시절 순수하고 서툴렀던 사랑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회상하듯 읊조리는, 김진표가 직접 쓴 가사가 또한 인상적인 곡이다. 지난 해 여름, 6집 정규앨범 <JP6>활동 이후 ‘보이스코리아’, ‘탑기어’등에 출연하며 가수 보다는 다른 영역의 활동에 집중해 온 김진표는 이번 미니앨범 발매를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 또한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6집 앨범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공동으로 프로듀싱 한 미니앨범 ‘5가지 이별이야기’는 앨범 타이틀 그대로 다섯 가지 서로 다른 이별이야기들을 사실적으로 담아냈으며, 특히 김진표 특유의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랩이 돋보이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그간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보컬들과 함께 폭넓은 피쳐링 라인업을 선보였던 김진표는 이번 미니앨범 역시 유성은 뿐 아니라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애즈원, 미스에스의 강민희까지, 개성 넘치는 뛰어난 가창력의 아티스트들을 대거 참여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 레이블벅스 제공]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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