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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부터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부터
    설연휴가 끝나는 3일부터 PCR(유전자증폭)검사 대신 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로 대체된다.    사진=위메이크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는 신속항원검사를 우선적으로 받고, 양성일 때만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폭증할 것을 대비한 조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진단체계가 달라지면서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일부 동네 병·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고, 확진환자의 경우 약을 처방받거나 재택치료도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환자는 다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해야 한다. 의료기관에서 PCR 검사가 가능하면 즉시 검사하면 된다. 해당 의료기관이 PCR 검사가 불가능한 경우 검사전문기관에 환자의 검사를 의뢰하거나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소견서를 발급한다. PCR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병의원에서는 증상 완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다. 음성일 경우 의료진은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킬 약을 판단에 따라 처방하면 된다. 선별진료소와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진단키트 제품(사진=위메이크뉴스)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는 PCR보다 낮지만 최장 30분이면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동네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경우 진찰료(의원 5000원)을 내야한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는다. PCR검사는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 연관자(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격리해제 전 검사자) 등 고위험군이 우선 검사 대상자다. 이 밖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요양시설 종사자·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등 감염취약시설 관련자도 PCR검사를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기준도 변경됐다. 예방접종 여부에 따라 격리 기간이 달라진다. 접종완료자는 3차 접종자, 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90일 이내인 사람을 말한다. 특히 방역패스 예방접종 완료자인 3차 접종자 또는 2차 접종 후 14일부터 180일 이내인 사람과 헷갈려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2차 접종 후 100일이 지났고 아직 3차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접종완료자가 아니다. 확진자의 경우 접종완료자는 7일, 미접종자나 그 외 접종자는 10일 격리한다. 밀접접촉자는 접종완료자는 격리하지 않고 수동감시 대상이 된다. 미접종자 등은 7일간 격리해야 한다. 밀접접촉자의 경우 수동감시, 7일 격리 모두 확진자와 최종 접촉한 날로 부터 6~7일차에 PCR 검사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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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만명 넘었다...오미크론 지배종 영향
    일일 신규확진자가 2만명을 넘었다.    신규확진자 2만270명(사진출처=픽사베이/위메이크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7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만270명 중 국내 지역발생 2만11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59명이다. 신규 확진자 2만270명은 전날(2월 1일) 1만8343명보다 1927명 증가했고, 1주일 전(1월 26일) 1만3009명보다 7261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272명이다. 사망자는 15명이 늘어 누적 6787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167명이 사망했다. 주간일평균 사망자는 23.9명이다. 치명률은 0.7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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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오미크론 변이 지배종化…국내 첫 ‘스텔스 오미크론’ 6명 감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일주일 사이에 50.3%에서 80%로 확대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을 넘어 지배종으로 자리잡았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31일 1월 4주차 오미크론 검출률이 80.5%로 3주차 50.3%에서 29.7%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12월 5주차에 4.0%에 불과했던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3주차에 처음 50%를 넘어 우세종이 된 후, 일주일 만에 80%를 넘으면서 지배종이 됐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호남이 90%를 넘었다. 경북권은 93.2%, 호남권은 91.4%의 검출률을 기록했다. 충청권이 80.8%로 뒤를 이었고, 강원권 79.4%, 경남권 77.9%, 수도권 72.1%, 제주권 56.3%를 각각 기록하면서 전국적으로 지배종이 되어 가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도 대부분 오미크론형 변이다. 지난 29일 0시 기준으로 해외유입 사례의 95.8%인 1천856명의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로 파악됐다. 확진자가 급증한데 비해 위중증률과 치명률은 각각 0.42%, 0.15%를 기록했다. 방대본은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5주만에 80%를 돌파하여 우세화 양상이 됐으나, 위중증률 및 치명률은 델타 대비 뚜렷하게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치상으로 보면 오미크론 변이가 감염률은 높지만, 증상이 약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4주차 때 오미크론 위중증 환자는 국내발생 9명, 해외유입 2명으로 총 11명이었는데, 5주차 들어서는 국내발생 32명, 해외유입 3명 등 35명으로 24명 증가했다. 오미크론 감염으로 사망한 사례는 4주차 때는 국내발생 5명, 해외유입 1명 등 6명이었는데, 5주차에는 국내발생 11명, 해외유입 1명 등 12명으로 6명 늘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한편 전파력이 오미크론보다 높다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국내에서도 처음 6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앞서 해외입국 확진자 중 4.5%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6명이 스텔스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다른 변이종과 잘 구별되지 않아 붙여진 이름이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는 최근 덴마크, 영국, 인도 등에서 증가 추세에 있는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계통으로 방대본은 "현재까지 기존 오미크론과 다른 특성 정보는 확인된 바 없으며 지속해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외에서 유입된 스텔스 오미크론은 인도(11건), 필리핀(10건), 카타르(2건), 말라위(1건), 브라질(1건)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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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1
  •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없이 무단통과한 운전자 징역형
    고속도로 요금소 하이패스 구간을 단말기 없이 무단으로 이용한 운전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 톨게이트 하이패스 구간(사진출처=한국도로공사) 해당 운전자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하지 않은 채 상습적으로 총 100회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무단 이용했다. 지난 30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장태영 판사는 편의시설부정이용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피고인 A씨는 2019년 3월 말부터 2020년 4월까지 97회에 걸쳐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하지 않은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고속도로 통행료 29만3000원 상당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소 후인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세 차례 더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무단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무단 이용한 횟수는 총 100회, 피해 금액은 총 30만 원으로 집계됐다. 더군다나 재판 중이던 A씨는 2020년 8월 무면허운전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는데도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뒤늦게 미납 통행료와 부가 통행료를 모두 납부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형사처벌에 의한 경고를 무시했고, 도로교통법 위반죄에 관한 범죄추진력이 전혀 약화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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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 식약처가 허가한 신속항원검사용 '자가진단키트'는?
    지난 29일부터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응체제에 맞춘 새로운 진단검사인 '신속항원검사'가 시작됐다. 내달 3일부터는 임시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동네 병·의원 등에서도 신속항원검사 등 새로운 검사·치료 체계가 시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사진출처=픽사베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전국 보건소와 대형병원 등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56개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한다. 기존 PCR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는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역학 연관자(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격리해제 전 검사자),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요양시설 종사자·외국인보호시설-소년보호기관-교정시설 입소자·휴가 복귀 장병·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이 '우선 검사 대상자'에 해당해 먼저 PCR 검사를 받는다. 우선 대상자 외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나 의료기관 외에 집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직접 할 수 있다.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한 경우에는 무료로 신속항원검사(개인용) 키트를 받으면 된다. 진료소나 검사소에서 받은 검사키트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기자가 많을 경우 집으로 가져가서 사용해도 된다. (다만, 집에서 혼자 검사를 할 경우 음성확인서를 받을 수는 없다.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용 음성 확인서는 현장 관리자의 감독하에서 검사를 진행해 음성이 나올 경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식약처가 허가한 자가진단키트. 왼쪽부터 래피젠,SD바이오센서,휴마시스(사진=각사 홈페이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허가한 신속항원검사용 자가진단키트는 3종이다. 식약처가 공식 허가한 자가진단키트는 래피젠, SD 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등 3개 제조사 제품이다.( 해당 진단키트가는 실제 음성인 사람을 음성으로 판정하는 특이도는 100%에 가깝고, 양성인 사람을 얼마나 정확히 양성으로 확인해 내는지를 말하는 민감도는 대체로 93~94% 정도라고 설명하고 있다. 숫자만 놓고 보면 높아 보이지만, 민감도 93%라는 것은 감염자 100명 중 7명은 실제로는 양성인데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는 확률을 의미한다.  최근, 방역당국의 신속항원검사 대책이 나오자 인터넷에서 3천원 정도에 팔리던 자가진단키트가 두배이상 가격이 상승하고 품절되는 현상까지 일어났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마스크 품귀 현상'에 대한 학습효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역대 최다 신규확진자 수를 기록하자 막연한 불안감에 자가진단키트 사재기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기자가 많으면 집에 가져가서 테스트를 할 수도 있다. 굳이 '사재기'까지 하면서 집에 보관할 정도의 긴급물품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정부는 비상용으로 1~회 분 정도의 자가진단키트를 갖춰놓을 것을 권고했다.    집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식약처가 허가한 자가검사키트는 종류는 다르지만, 사용법은 비슷하다. 키트는 면봉, 추출용 튜브, 필터캡, 테스트기, 폐기용 비닐로 구성돼 있다. 자가진단키트 구성품과 결과 판독설명서(자료=SD바이오센서) 우선 손을 씻어 기본 소득을 한 뒤 비닐장갑을 껴서 면봉과 튜브 등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이후 면봉을 양쪽 콧구멍에 각각 1.5㎝가량 넣고 10 차례 훑어 비강에서 콧물 검체를 채취한다. 검체가 묻은 면봉을 시약이 담긴 추출용 튜브에 넣고 섞은 후 튜브 양옆을 힘껏 누르면서 면봉을 짜내면서 빼낸 후 튜브에 노즐 뚜껑을 닫고 튜브를 거꾸로 들어 검체 혼합액을 검사용 테스트기 위에 3∼4방울 떨어뜨리면 잠시 뒤 대조선 C가 한 줄 생긴다. 이후 15분 정도 지나 C선 하나만 있으면 ‘음성’, 시험선 T가 나타나 두줄이 생기면 ‘양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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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0
  • 코로나19 사망자, '先 장례 後 화장'...생이별 사라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경우에도 먼저 장례를 치른 후 화장을 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 '先 화장'을 해야했던 장례절차가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유가족들의 비판에 직면하자 방역당국이 '先 장례' 후 화장을 허용한 것이다. 이에 유가족은 고인의 임종 후 입관할 때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7일 '코로나19 시신에 대한 장사 방법 및 절차 고시' 개정에 따라, 기존 '선(先) 화장, 후(後) 장례' 방식에서 이날부터 방역수칙 엄수 하에 '장례 후 화장'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유족들이 '선 장례'를 선택한 경우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가 준비된 장례식장에서 애도와 추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코로나19 사망자의 장례절차 중 입관식 장면. 이 장면은 실제 입관식이 아니라 한국장례협회에서 시뮬레이션한 모습이다.(사진=한국장례협회 제공) 장례절차가 변경되면서 가장 큰 차이는 임종 직후에는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 유족이 마지막 얼굴도 보지 못한 채 화장된 후 장례를 치렀다. 장례 절차 중 입관 과정에서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감염 위험을 없애기 위해 전통적인 염습을 생략하고 간이 접견만 허용한다. 유리창으로 분리된 공간에서 입관 절차를 지켜볼 수 있다.  화장장에서도 유족이 원하는 화장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장례식장에서 화장장으로 시신을 운구하는 경우 보건용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유가족이 직접 고인의 시신을 옮길 수도 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그간 코로나19 감염으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이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유가족들께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마음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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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0
  • 신규확진자 5일 연속 최다 17,642명...일본은 8만명 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후 신규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5일 연속 갈아치우고 있다.  설 연휴 첫날인 29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7,542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도 80만명을 넘겨 811,122명이다.  자료출처=질병관리청 지난 28일 신규확진자 수보다 1천447명 많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후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29일 신규확진자 수는 보름 전인 지난 15일 4,419명의 4배 정도다.  지난 25일 신규확진자는 8,570명 처음으로 8천명대를 기록한 후 26일 1만3천명을 넘은 뒤 2만명에 다가서고 있다.  다만, 신규확진자의 증가세에 비해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가 급증한 것은 아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국내의 오미크론 상황보다 일본은 더 심각하다. 지난 28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1,810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보도했다. 일본의 신규확진자 수가 8만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다. 일본도 나흘 연속 최다치가 경신하고 있다. 일본 역시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일본의 신규확진자는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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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9
  • 신규확진자 16,096명...사흘 연속 1만명대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096명 발생했다. 또 다시 역대 최다치며 사흘 연속 1만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1월27일 신규확진자 발생(자료출처=질병관리청)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1만4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58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2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9만3582명이다. 확진자수는 급증했지만, 위중증 및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16명, 일일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6678명이다. 지난 27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한 사람은 4393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85.6%를 기록했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마친 사람은 2635만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5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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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8
  • 29일부터 선별진료소 가면 신속항원검사 받는다
    29일부터는 전국의 선별검사소에 가면 신속 항원 검사를 받을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광주, 전남, 안성, 평택 등 네 곳의 오미크론 우세지역에서 어제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검사·치료체계 적용도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조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이어 “내일부터는 전국의 256개 선별진료소 어느 곳을 가더라도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다”며 “설 연휴 직후부터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 모임 자제도 호소했다. 김 총리는 “5일간의 설 연휴가 오미크론 유행의 크기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 같다”며 “고향방문 등 이동과 만남을 가급적 자제해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공부문이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전국의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부터 고향방문과 이동을 자제하는 데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국무총리는 "불가피하게 가실 경우 출발 전과 귀가 후에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KF-80 이상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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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8
  • 서울시, 28일부터 택시 '합승' 부활 요금 '반값' 가능
    2021년 7월 개정된 '택시 발전법'(제16조)에 따라 28일부터 택시 동승 서비스가 합법화된다. 1982년 법으로 금지되면서 택시 시장에서 모습을 감췄던 ‘합승’이 40년 만에 합법화 돼 IT 기술을 등에 업고 ‘동승’으로 부활한다. 2016년 택시 동승서비스 어플로 눈길을 끌었던 가티 앱 사진출처=가티 1970년대 택시의 대표적인 횡포로 꼽히던 ‘합승’은 승객의 의사와 상관없이 운전자가 합승할 승객을 태우는 방식이어서 차량이 자주 정차하고 요금산정 상의 시비가 발생하자 1982년 법으로 금지됐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발생하는 택시승차난 등 교통문제 해결 방안으로 꾸준히 제기됐고 일부 시도도 이뤄졌지만, 모르는 사람과의 탑승에서 오는 불안감과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는 안전상의 문제점 등 때문에 중단된 바 있다. 심야승차난 등으로 택시가 잡히지 않을 때 원하는 승객이 이동 경로를 바탕으로 동승자를 중개하는 플랫폼(호출 앱)을 이용하면 택시 동승을 할 수 있다. 동승의 선택권은 택시 기사가 아닌 ‘시민’이 갖는다. 동승을 원하는 시민이 앱을 통해서 호출을 하면 이 앱을 통해 택시를 이용 중이던 승객 중 이동 경로가 유사한 승객을 자동으로 매칭 해준다. 요금도 동승자와 나눠 내기 때문에 택시를 혼자 탔을 때보다 절반가량 저렴하다.  이번 택시 동승 서비스는 합승택시 플랫폼인 ㈜코나투스의 반반택시가 지난 2019년 과기정통부 규제샌드박스에 선정되면서 서울 일부지역에서 시범 운영됐다. 이 기간 동승 서비스에 큰 문제가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2021년 7월 관련 법이 개정됐고, 동승 서비스가 합법화돼 28일부터 해당 법에 따라 관련 사업자는 물론 시민 모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동승택시 서비스가 코나투스의 반반택시뿐이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플랫폼가맹사업자나 플랫폼중개사업자 등이 택시 동승 앱을 개발해 서비스할 수 있다. 서울시는 모든 택시에서 합승이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택시 동승 서비스가 플랫폼가맹사업자나 플랫폼중개사업자가 운영하는 앱(법상 용어 ‘운송플랫폼’)을 통해서만 가능한 만큼, 다양한 사업자들이 참여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시행된 코나투스의 반반택시 서비스는 앱에서 동승호출을 선택하면, 승객과 동선이 70% 일치하는 차량을 자동 매칭했다. 요금 역시 이용 거리에 비례해 자동 산정됐다. 특히 모르는 사람과의 탑승에서 오는 불안감과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는 안전상의 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실명으로만 앱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해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같은 성별의 승객에 한해 합승을 허용했다. 이 밖에도 승객의 탑승 시점 및 위치, 탑승 가능한 좌석 등의 정보와 택시 내에서의 준수사항과 위험 상황 등의 신고 절차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승객에게 고지하는 기능도 있었다. 서울시는 택시 동승 서비스가 한정된 택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택시 문제인 심야 승차난과 같은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승객의 편의도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객은 심야 승차난으로 택시가 잘 잡히지 않을 때도 편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 거리에 비례해 요금이 자동 산정되고 동승한 승객과 나눠 지불하기 때문에 택시요금 부담도 덜 수 있다. 택시기사 입장에서도 한 번에 두 명의 승객을 받기 때문에 수입이 증대되는 효과를 얻는다. 한편, 시는 ’15년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 대책 중의 하나로 강남역에서 자발적 동승을 추진하려 했으나, 시민의 74%가 반대하고 택시업계에서도 우려를 표하는 등의 이유로 도입을 철회했다. 또 다른 유사 서비스로 ’16년부터 약 2년 동안 심야콜승합을 운영했고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지만 적자 문제로 사업이 중단됐다. 심야 시간 고질적인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16년부터 약 2년 동안('16.7~'18.5) ‘심야콜승합’을 택시사업자가 운영한 바 있다. 이때 총 5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며, '16년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으로 꼽힌 바 있다. 심야콜승합 서비스는 택시사업자 또는 버스사업자가 한정면허를 받아 심야 시간대(22~06시 사이)에만 운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반면 자발적 동승은 플랫폼가맹 및 중개사업자가 별도의 면허 발급 없이 전 시간대에 거쳐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택시 자발적 동승은 IT기술이 택시문제를 해결하는 시 발 점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 대표적인 택시문제인 심야승차난의 해소와 택시 사업자의 수입 증대에도 일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플랫폼 사업자들이 IT기술을 펼쳐 택시산업에 활력을 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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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8
  • 강석우, 백신 부작용으로 시력 나빠져 라디오 하차
    CBS FM 라디오 진행을 하던 배우 강석우(65)가 갑자기 하차 선언을 했다. 강석우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부작용으로 시력이 나빠져 라디오 진행이 어려워졌다.  라디오 진행을 하는 강석우(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27일 강석우는 자신이 진행하는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라고 하차 배경를 설명했다. 강석우는 “이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청취자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며 “행복하시길 바란다, 6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강석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방송 현장을 찍은 영상을 올리고 “마지막 방송 마지막 멘트 마지막 곡 그리고 꼭 전하고 싶은 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강석우는 “울지마”라고 말하는 스태프에게 “그럼, 청취자여러분들이 많이 우시겠다, 한 3, 4개월 정도 무념무상으로 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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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中 3분의2는 재감염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걸린 확진자 중 3분의2는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임페리얼칼리지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임페리얼칼리지 연구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지방에서는 이미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거의 대체했으며 오미크론에 감염된 상당수가 재감염자였다. 오미크론 감염자 3분의2가 이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감염이 의심된 이들이었다는 것이다. 영국 정부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잉글랜드 지방에서 PCR 검사를 받은 10만60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체는 지난 5~20일 사이에 수집한 것들이다. 연구에 따르면 잉글랜드 지방은 확진자 99%가 오미크론 변이로 델타변이를 거의 완전히 대체한 것으로 분석했다. 약 1% 정도만이 델타 변이 감염자였다. 1월 중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3582명 가운데 3분의2는 이전에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모집단 코로나19 감염자 중 7.5%는 전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은 되지만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되면 재감염될 확률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알려진 것과는 달리 오미크론은 재감염 확률이 매우 높다. 지난해 12월에도 영국 보건부 관계자들이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에 비해 재감염 위험이 5.4배 높다고 추정한 적이 있다.  임페리얼칼리지 연구진은 재감염률이 높은 오미크론의 특성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이유로 분석하면서 "백신접종이 여전히 코로나19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중 하나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등장해 학계에서 조사 중이다. 임페리얼칼리지 연구에서는 양성반응이 나온 감염자 0.4%가 오미크론 하위계보(sublineage) 가운데 하나인 BA.2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현재 4개 하위 돌연변이들로 구성돼 있다. 가장 주된 돌연변이는 BA.1이다. 그러나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덴마크 등에서는 BA.2가 점점 세력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A.2는 일부 유전자 변이로 인해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델타 등 다른 변이종과 잘 구별되지 않아 흔히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다. 국내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한 적은 없다. 다만,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 중 4.5%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유형인 'BA.2' 감염자인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파악됐다. 학계에 따르면 스텔스 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강하다. 일본의 한 연구진은 스텔스 변이 감염력이 오미크론 변이보다 18% 강하다고 주장했다. 영국 보건안전청에서도 스텔스 변이 감염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조사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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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해외 유입 확진자 중 4.5%...국내발생 無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4.5%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유형인 'BA.2'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사진출처=픽사베이) BA.2는 일부 유전자 변이로 인해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델타 등 다른 변이종과 잘 구별되지 않아 흔히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7일 "해외유입 사례의 4.5% 정도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된다. 국내감염(지역감염) 사례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에서 문제가 되는 유전자 관련 부위로 진단하지 않아, 진단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현재 진단 시약에서도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계에 따르면 스텔스 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강하다. 일본의 한 연구진은 스텔스 변이 감염력이 오미크론 변이보다 18% 강하다고 주장했다. 영국 보건안전청에서도 스텔스 변이 감염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조사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정 청장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대해 "중증도나 전염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어서, 오미크론의 특성 안에 있다고 보는 상황"이라며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1-27
  • 반려동물 전용 택시 등장, 올 3월부터 서비스 개시
    반려동물 전용 택시가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6일 반려동물 이동서비스 ‘카카오 T 펫' 메이트(기사)를 사전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카카오 T 펫은 동물보호법에 의해 동물운송업으로 구분된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이동서비스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에서 교육 이수 후 각 지역 구청에 사업자로 등록해 운행할 수 있다. 오는 3월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 T 펫 서비스 메이트 참여 희망 희망자들에게는 자격요건 구비에 필요한 동물운송업 등록 서류 준비부터 제출까지 편리하게 지원해주는 대행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안전펜스, 반려동물용 카시트 등 펫 이동서비스 전용 용품 준비, 차량 실사 단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메이트 희망자는 차량 실사와 등록증 수령, 법정 필수 교육 이수 과정만 직접 진행하면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반려동물 이동서비스 전용 단체보험인 ‘원타임 펫 자동차보험’과 함께, 국내 최초로 ‘펫 상해보험’도 제공한다. 기존 보험 상품의 경우 반려동물을 대물로 분류해 상해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 반려동물이 다칠 경우 운전자가 자비로 상해를 보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펫 상해보험은 반려동물 상해까지 모두 보장해 기사의 부담을 덜었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설명했다. 카카오 T 펫 메이트가 되기 위해서는 동물운송업 등록, 2년 이상 운전경력, 자차 보유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동물운송업 및 보험 등록, 안전한 운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 26세에서 59세 이용자와 경차, 화물차를 제외한 연식 8년 미만의 차량 보유자만 지원 가능하다. 카카오 T 펫 드라이버 사전 모집(자료=카카오모빌리티) 2017년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동물운송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동물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1인 사업자가 다수 있었지만 불안정한 수요로 영업이 힘들어 시장을 확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업체별로 서비스 환경이 천차만별이고, 서비스 접근성도 제한적이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을 통해 수요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3월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스타트업 ‘펫미업'을 인수하고 카카오 T 플랫폼 내에 적용하기 위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 MaaS사업실 신동훈 실장은 “교통약자인 반려인들이 카카오 T 펫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향후 유기견의 보호시설 이동 지원 등 동물 이동서비스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역할도 살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1-27
  • 덴마크, '노마스크' 선언...2월1일부터 코로나19 모든 규제 해제
    덴마크가 2월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지난 26일 코로나19 방역에 관한 모든 제한 조치를 2월1일부터 완전히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26일 저녁 국회에서 감염병 위원회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 우리는 이제 위기 국면은 통과했다. 이제는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벗어날 준비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제는 모든 규제와 작별하고 코로나 이전의 우리가 알고 있던 삶으로 돌아간다"고 선언했다. 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선언한 덴마크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자료출처=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페이스북)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제한 조치 해제 입장을 밝혔다.  덴마크는 오는 2월1일부터 수퍼마켓에 들어가거나 공공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음식점이나 술집에서도 특별한 이유로 업소가 요청하기 전에는 코로나19 방역패스를 제시할 필요가 없다.  덴마크에서는 올해 들어 신규확진자가 급증해 4만명 넘게 발생하는 등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덴마크 총리는 현재 상황을 위험하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며 "코로나가 더 이상 사회적으로 위험 질병으로 여겨지지 않을 것'이라며 규제조치를 해제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 백신접종율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최대 무기다. 아직 사라지지 않은 코로나19로부터 가장 강력한 보호 도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전히 해외에서 덴마크로 들어오는 입국자 가운데 일부는 진단검사와 격리 지침을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코로나19 확진 경력자가 그 대상이다. 또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추가 보호조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덴마크 정부의 갑작스런 코로나19 방역 해제 조치에 일부 취약자 단체들은 우려를 표시했다. 일부 단체는 너무 서두른 규제 해제로 천식과 알레르기 등 기저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노약자들이 갑자기 주변에서 백신 미접종자나 감염환자와 맞닥뜨릴 확률이 높아졌다"면서 정부가 앞으로 취약계층 만성병 환자들에게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보호조처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덴마크에서는 지난 26일 하루동안 신규확진자가 4만6747명 발생했다. 덴마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53만1518명, 총 사망자 수는 3656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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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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