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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자, 3월초 최대 36만명 예측"...이틀연속 5만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명 이상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폭증세가 이어지면서 오는 3월 초에는 하루 신규확진자가 36만명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영향 코로나19 신규확진자 폭증(이미지출처=픽사베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만3926명에 달했다. 이틀 연속 5만명이 넘어섰다. 지난 주 2만7443명 대비 2만6483명 늘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271명으로 지난 10일보다 11명 줄었다. 사망자는 49명 늘어 총 7,012명으로 집계됐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발생 속도를 감안하면 내달 초 하루 신규확진자가 23만 명에서 36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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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1
  • 자가진단키트, 온라인 판매 중지...1인당 구매 수량도 제한
    지난 3일부터 PCR(유전자증폭)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로 대체되면서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번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처럼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정부는 마스크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항원검사용 자가진단키트(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온라인에서 구매한 자가진단키트는 4월에 돼야 배송이 가능할 정도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온라인에서는 금지하고 약국과 편의점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 마스크 대란 때처럼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판매가격 범위를 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개인이 구매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유통 채널을 제한하겠다는 것으로, 선별진료소 등 공적 물량 공급은 이와 별개로 지속해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개 또는 25개가 한 상자로 포장된 대용량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품을 약국 내에서 소분 판매하는 방안도 허용될 전망이다. 일반 소비자들은 2개가 한 상자에 포함된 소용량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라지만 급증하는 재택치료자나 자가격리자의 온라인 구매를 막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의 216만 명에게는 21일부터 주당 1, 2회분의 자가검사키트를 배포하기로 했다. 식약처가 허가한 자가진단키트. 왼쪽부터 래피젠,SD바이오센서,휴마시스(사진=각사 홈페이지) 국내에서는 허가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젠바디, 수젠텍 등 총 5개 업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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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1
  • 오미크론 폭증세, 신규확진자 5만명 넘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명이 넘었다. 10일 0시 기준 5만41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만4122명에 달했다. 하루 신규확진자가 4만명이 넘게 발생한 것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규모다. 지난 9일까지 최다 기록이었던 4만9567명보다 4555명 많다. 일주일 전보다 2만명 넘게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으로 지난주 평균 272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확진자는 2배 가까이 나왔지만, 위중증 환자는 증가하지 않은 셈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은 높지만, 증상은 약하다는 기존의 연구를 뒷받침하는 수치다.  5만명대 확진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이래 최다 규모다. 앞서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이달 말에는 하루 13만∼17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설 연휴의 이동에 따른 오미크론 확산이 최근 폭증세의 분수령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10일부터 '고위험군'만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재택치료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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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0
  • 전자출입명부 QR코드·안심콜 폐지 검토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변경된 방역 체계에 따라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사실상 중단이 됐다. 사진=보건복지부 이에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를 더이상 활용하지 않을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할 때 사용하는 QR코드와 안심콜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접촉자를 찾는데 활용돼 왔다. 하지만, 확진자 급격하게 늘면서 역학조사를 간소화하면서 명부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자기 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함에 따라 역학조사가 IT 기반에서 어느 정도까지 이뤄지는지 운영해보고, 확진자 동선 추적용 전자출입명부의 유지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7일 확진자가 직접 설문조사 URL 주소에 접속해 접촉자 등을 입력하는 '자기 기입식 조사' 방식의 역학조사를 도입했다. 역학조사를 하던 보건소 인력을 고위험군 관리에 투입하기 위해 대면·전화 역학조사를 없앤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고위험 확진자와 확진자 동거가족을 중심으로 방역 대책을 펼치기로 함에 따라 전자출입명부의 기능은 약화됐다"면서 "그에 따라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QR코드의 경우 접촉자 추적 기능과 함께 방역패스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일상생활에서 혼란을 줄이기 위해 QR코드의 활용 범위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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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0
  • 김강립 식약처장, 국내 mRNA 백신 개발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월 9일 ㈜큐라티스 제조소(충북 오송)에서 ‘mRNA 바이오벤처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 백신 연구개발 전문가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가운데) 사진=식약처 제공 mRNA(messenger RNA) 플랫폼 기술은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시간이 짧고 ▲제조에 드는 비용을 현저히 낮출 수 있으며 ▲백신뿐 아니라 항암제와 같은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어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플랫폼으로 기대받고 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mRNA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이번 간담회는 mRNA 플랫폼 백신 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백신 개발자와 전문가는 “mRNA 기술을 활용한 국산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 확보도 중요하지만, 백신 상용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진화된 규제과학과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면서 “바이오의약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식약처가 규제 선진화와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강립 처장은 “국산 mRNA 백신 개발은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나라가 mRNA 백신 생산 역량뿐만 아니라 개발 능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강립 처장은 “식약처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전문성과 규제과학에 기반한 허가·심사로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국산 백신 개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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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확진자와 식사했어도 '자가격리' 안한다
    확진자와 밥을 같이 먹은 경우에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식당에서 밥을 먹어도 백신 접종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출처=픽사베이 9일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5만명에 육박했다. 정부는 2월말 신규 확진자가 최대 17만 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전파력 높은 오미크론의 특성과 방역 체계 자원 활용을 근거로 개편을 단행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맞게 효율화·단순화·간소화한다는 입장이다.   가족이나 동거인이 확진된 경우에도 자가격리 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자가격리를 안해도 된다. 다만, 동거가족 중 미접종자와 ‘감염 취약 시설 내 밀접 접촉자’만 7일간 자가격리를 한다. 감염 취약 시설 3종은 요양병원·요양원·주간보호센터 등 장기 요양 기관과 정신 건강 시설, 장애인 시설을 말한다.    확진된 경우 증상과 상관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간 격리한다. 확진자 중 접종 완료자는 7일, 미완료자는 10일간 격리된다. 유증상자는 증상 발생일로부터, 무증상자는 확진일로부터 격리 기간이 시작된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대상에게도 바뀐 기준이 소급 적용된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확진자와 같이 식사를 했거나 직장에서 함께 일한 동료라는 이유로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동거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동거인 중 백신 접종완료자는 별도로 격리되지 않고 수동 감시만 하면 된다. 수동감시란 감시 기간 동안 일상생활을 하면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지 스스로 진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확진자의 동거가족 중 백신 미접종자와 불완전 접종자는 7일만 격리한다. 기존에는 확진자가 격리 해제된 뒤에도 7일을 추가 격리했다. 접종 완료자는 3차 접종자와 2차 접종 후 14일에서 90일 이하인 사람이다. 동거가족이 확진돼 함께 격리된 지 7일이 지나면 확진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자동으로 격리해제되지만 동거 가족은 7일간의 격리, 수동 감시를 끝낼 때 PCR 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돼야 격리가 해제된다. 공동 격리자의 경우 격리 해제 시점은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7일 차 자정(8일 차 0시) 기준으로 격리·감시에서 해제된다. 지금껏 접종 완료자와 미완료자는 각각 격리 7일, 14일이 지난 다음날의 정오에 격리가 해제됐다. 격리 해제 뒤 3일동안 KF94 마스크 상시 착용, 고위험군·시설 접촉 금지 등의 생활 수칙을 준수하면 된다.  확진자와 동거하는 가족 중 학생들의 경우 등교를 할 수 없다. 동거가족 중 밀접접촉자가 있을 경우 신속항원 검사를 2회(밀접 접촉자 지정 당일 및 6~7일 차) 실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 후 등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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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국내 신규확진자 49,567명 발생...이달말 17만명 나올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9일 신규 확진자는 5만명 수준에 육박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만9567명에 달했다. 하루 신규확진자가 4만명이 넘게 발생한 것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규모다. 이전 최다 기록인 3만8691명보다 1만명이 넘는 기록이다.  신규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 5만명 가깝게 급증한 배경에는 설 연휴 동안 이동량이 많았고 친인척간 대면접촉이 증가하면서 전파력 높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이달 말에는 하루 13만∼17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지난 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청과 국내외 여러 전문가의 코로나19 발생 예측 결과에 따르면 높은 전파력의 오미크론 영향으로 2월 말경 국내 확진자가 13만명에서 17만명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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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4차 접종, 고위험군 대상 3월부터 시행 유력"
    국내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백신 4차 접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3차)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시기가 지난해 10월이기 때문에 오는 3월이면 접종 후 4개월에 접어든다. 방역당국은 면역력이 약하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4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백신(사진=픽사베이) 이미 4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4차 접종을 한 60세 이상 고령층이 3차 접종자에 대비해 중증화에 대한 저항력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를 예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검토 중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4일 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을 가장 먼저 진행했던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75세 이상 초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차 접종은 지난해 10월 25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장 먼저 시작했고, 11월부터는 급성백혈병·림프종·다발성골수종 환자 등 면역저하자, 11월10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에게 3차 접종을 진행했다. 이후 12월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연구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 3개월이 지나면 백신 효과가 감소한다. 특히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 백신효과는 더 빨리 떨어진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지난해 12월1주차 35.8% 이후 1월4주차 8%까지 감소 추세에서 2월1주차에 다시 9.2%를 차지하며 증가하기 시작했다. 확진자 비율이 증가했다는 것은 백신효과가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수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국회에서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10~11월에 3차 접종을 받았고 오는 3월이면 4개월차에 돌입한다"며 "4차 접종을 4개월 이후에 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고 조만간 결정해 안내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4차 접종을 단행한다하더라도 여러가지 난제가 있다. 우선 추가접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다. 3차 접종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과 언제까지 추가접종을 계속해야하느냐는 회의론이 상당하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는 부스터샷, 파이널샷, 피니쉬샷, 디엔드샷 등 추가접종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을 담은 자조 분위기가 확산되기도 했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사진출처=노바백스) 4차 접종에 사용될 백신도 아직은 미지수다. 오미크론용 mRNA백신(화이자·모더나)을 4차 접종에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정부가 이미 제약사들과 계약한 mRNA 백신 계약에는 변이 백신이 개발되면 변이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방안도 담겨 있다. 화이자의 경우 3월, 모더나는 가을부터 오미크론용 백신을 시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바백스 백신이 4차 접종 백신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B형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유전자재조합 기술 방식으로 제조돼 다른 백신보다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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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무증상 확진자, 7일 후 자동 격리 해제
    정부가 오는 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조정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급증에 따라 확진자 및 접족자 관리기준을 변경할 예정이라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재택치료 건강관리세트(사진출처=보건복지부) 이에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증상 및 백신예방접종력에 관계 없이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로 변경된다. 격리대상은 '예방접종 미완료자'와 '감염취약시설 밀접접촉자'인 동거인이거나 접촉자로 제한한다. 이번 새 기준은 기존 관리대상자들에게도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확진자와 격리자의 동선을 파악했던 '자가격리 앱'은 폐지된다. 동거가족의 격리 통보는 확진자를 통해 통보된다.  확진자 동거인 중 예방접종완료자(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고 90일 이내인 자 또는 3차 접종자)는 공동격리 의무에서 제외하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관리한다. 동거가족은 의약품 처방 수령, 병의원 방문 이외에도 식료품 구매 등을 위해 외출이 가능하다. 수동감시 기간 중에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또는 관할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확진자는 별도의 보건소 통보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 후 정오(낮 12시)에 자동으로 격리해제된다. 확진자 격리해제 시 동거인도 격리 및 수동감시 해제되며 이후 3일간 자율적으로 생활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주요 생활수칙은 마스크(KF94) 상시착용, 고위험군시설 접촉금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장소는 방문 금지 등이다. 만약, 공동격리 중 확진이 되면, 다른 가족의 추가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 격리한다.  격리 및 수동감시 해제 전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시 격리에서 해제되며 확진자의 격리해제 후 예방접종 미완료 동거인에 대한 추가격리 조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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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8
  • 정부, 사실상 역학조사 중단...무증상·경증환자 '셀프관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2월 말 하루 최대 17만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정부는 역학조사를 스스로 기입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등 방역·재택 치료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사실상 지금까지 유지해오던 역학조사를 중단한 셈이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역학조사에 휴대전화를 활용한 ‘자기기입식 조사’가 도입됐다. GPS를 활용한 자가격리 앱을 통한 관리체계를 폐지하고, 동거가족에 대한 격리제도도 최소화되면서 공동 격리자의 필수 목적 외출도 대폭 허용된다. 오는 9일부터 동거가족 격리 및 재택치료 방침도 바뀐다. 확진자의 동거가족 중에서는 미접종자만 7일간 함께 격리하며, 이 기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당사자만 7일간 격리 대상이 된다. 미접종자로 격리에 들어간 다른 가족들은 최초 확진된 가족에 맞춰 격리해제된다. 경증·무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택치료의 경우 먹는 치료제(경구치료제) 처방 대상인 60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 집중한다. 저위험군은 병·의원 모니터링 없이 7일간 스스로 건강상태를 관리하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비대면 진료를 받는 식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 대응 현장에서 과부하가 생기는 등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강조했지만, 일각에서는 “사실상 방역 포기”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자료출처=질병관리청 방역당국은 향후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눠 대응할 계획이다. 집중관리군만 기존처럼 1일 2차례 모니터링하고, 일반관리군은 보건소가 증상과 기저질환 등만 확인하고 셀프 재택관리한다.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과 50세 이상 중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이다. 기저질환에는 당뇨, 심혈관질환(고혈압 포함),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천식 포함), 암, 과체중 등이 포함된다. 현재 재택치료자의 13.5% 정도가 집중관리군이다.   오미크론 대응체계는 자율과 책임 중심의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달 말 최대 17만명 확진자 발생을 가정하고 기존 '3T(검사·추적·치료)' 체계로는 확산세를 감당할 수 없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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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8
  • 신속항원검사 정확도, 서로 다른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변경되면서 신속항원검사용 자가검사키트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드를 활용한 신속항원 검사량이 늘어나면서 정확도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가고 있다.  자가진단키트(사진출처=픽사베이) 국내에서 신속항원검사로 허가된 자가검사키트는 정확도가 90% 이상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오미크론 대응 진단 체계를 가장 먼저 시행한 광주‧전남‧경기 평택‧경기 안성 4개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 중 76.1%만 확진이었다며 정확도가 낮은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자가검사키트의 정확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놨다. 식약처에 따르면 자가진단키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민감도와 양성예측도는 서로 다른 개념이다. 허가할 때 사용되는 민감도와 특이도는 정확도의 기준으로 사용하지만, 실제 선별진료소 검사에서는 말하는 정확도는 양성예측도의 개념을 사용한다.  진단키트를 허가할 때 사용된 민감도와 특이도는 양성인 경우를 양성으로, 음성인 경우를 음성으로 찾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진단키트를 임상시험할 때 감염자와 비감염자가 이미 확인된 상태에서 진짜 양성 혹은 음성으로 얼마나 잘 진단하는지 확인한다.임상시험에서 민감도는 진짜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검사했을 때 양성이 나오는 비율이다.특이도는 비감염자를 대상으로 검사했을 때 음성이 진단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식약처는 임상시험에서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으로 성능이 입증된 자가검사키트만을 허가해주고 있다.  식약처가 허가한 민감도 90%‧특이도 99% 이상인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했는데, 왜 양성으로 진단된 사람 중 76.1%만 진짜 감염자로 확인됐을까? 식약처는 그 차이는 진단 대상의 감염 여부를 미리 알고 있었느냐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즉, 임상시험에서는 감염자와 비감염자가 이미 확인된 상태에서 진단을 한 것으로 실제 선별진료소 현장에서는 감염 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 진단을 하기 때문에 수치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선별진료소에서 말하는 정확도는 양성예측도를 의미한다. 양성예측도는 감염자를 모르는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 양성인 경우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확진된 비율을 나타낸다. 양성예측도는 실제 현장의 감염 상황에 따라 수치가 다르게 나온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실제 감염됐느냐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진다. 감염된 사람이 많으면 양성예측도는 올라가고, 감염된 사람이 적으면 양성예측도가 떨어진다. 감염자가 많으면 감염된 사람으로 진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감염자가 적으면 확진으로 나올 가능성이 낮아진다.  예를 들어 국민 100명 중 3명이 감염된 상황을 가정했을 때 민감도 90%‧특이도 99%인 자가검사키트를 현장에서 사용하면, 자가검사키트로 양성이 나타난 사람 중 진짜 감염자가 나타나는 비율(양성예측도)는 73.6% 정도 나타난다.  국민 100명중 10명이 감염된 경우에는 민감도 90%‧특이도 99%인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했을 때 양성예측도는 90.9%로 높아진다. 반대로 만약 100명중 1명이 감염된 상황이라면 양성예측도는 47.6%로 떨어진다. 1만명 대상 유병률 변화에 따른 양성예측도 추이, ECDC 권고 기준(민감도 80%, 특이도 97%) 적용/자료출처=Consideration on the use of self-tests for COVID-19 in the EU/EEA, ECDC Technical Report(2021.3.17) 식약처의 설명에 따르면 양성예측도가 높다고 정확도가 좋은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CDC)에서도 감염자가 많아질수록 양성예측도가 높아지는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결국 임상시험에서 사용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양성예측도가 혼용되면서 혼란을 야기한 셈이다.  자가진단키트의 성능을 나타나는 개념은 민감도와 특이도가 감염자의 비율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 양성예측도보다 더 정확하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08
  • "신규확진자, 2월말 최대 17만명 나올 수도 있다"
      오는 2월 말에는 국내 신규 확진자가 최대 17만명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는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사진출처=질병관리청 유튜브 갈무리)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청과 국내외 여러 전문가의 코로나19 발생 예측 결과에 따르면 높은 전파력의 오미크론 영향으로 2월 말경 국내 확진자가 13만명에서 17만명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위기대응분석관은 "앞으로의 유행 속도와 전파 가능성, 감염 확률, 예방접종 효과 등을 종합한 모델링 결과"라며 "복수의 연구 결과가 어느 정도까지 일치하는지를 따져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따졌으며, 대부분의 연구자가 13만명 이상의 환자 발생 가능성에 동의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델타의 3배라고 가정할 경우 2월 중순경 신규확진자가 2만7천명 내지 3만6천800명, 2월 말에는 7만9천500명에서 12만2천200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설연휴가 지나면서 신규확진자가 3만명 이상 발생하자 전망치를 수정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실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지배종화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 1월 셋째주에 처음으로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었을 당시 1만명 수준이던 신규확진자가 1월 넷째주 80%, 지난주 92.1%로 급증하면서 2만명, 3만명으로 증가했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배종으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신규확진자 수는 당분간 가파르게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국내 신규확진자는 3만5천286명 발생했으며 사흘째 연속 3만명 이상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07
  • 백화점·대형마트 등 취식 금지...학원·독서실은 '한칸 띄어앉기' 시행
    정부는 7일부터 '6인·9시 제한'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연일 최다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방역·의료체계를 도입했다. 서울시내 한 대형백화점의 푸드코트(사진출처=더현대서울) 7일부터는 백화점과 학원 등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된 곳에 강화된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면적이 3천㎡ 이상인 대규모 점포에서는 취식을 금지한다. 지금까지 매장 내 취식 금지는 권고사항이었지만 앞으로는 의무적으로 금지해야 한다.  백화점·마트 내 판촉이나 호객 행위, 이벤트성 소공연 등 소리를 큰 행사는 할 수 없다.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오히려 지금까지 허용했던 판촉행위까지 금지하는 등 조치가 강화됐다.  학원은 칸막이가 없는 경우 2㎡당 1명씩 앉거나 '한 칸 띄어 앉기'를 해야 한다. 독서실 역시 칸막이가 없는 경우 좌석을 한 칸씩 띄어 앉아야 한다. 다만, 학원·독서실의 띄어 앉기는 오는 25일까지 3주간 계도기간이 운영하기로 했다. 기숙형 학원에 들어가는 학생들은 접종을 완료했어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된 또 다른 시설인 영화관·공연장,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에서도 강화된 방역 조치를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예를 들어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은 예약제를 운영하고 칸막이를 설치해야한다.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전국 최대 6명까지 제한했다.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노래방·목욕탕·유흥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 학원· PC방·키즈카페·안마소 등은 오후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체계는 전파력은 강하고 중증화율은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으며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치료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되키고 있다. 경구용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을 50대와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했다. 역학조사 방식은 대상자가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07
  • 기저질환없던 광주 체고생, 재택치료 뒤 숨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광주의 한 고등학생이 격리해제 후 나흘 뒤에 숨졌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진된 고교 2학년생이 재택 치료를 받고 격리 해제된 후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4일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선별진료소 앞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청) 숨진 고등학생은 광주의 한 체육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되면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진단검사를 한 결과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주일간 재택 치료를 하고 31일 격리 해제됐으나 4일 만에 숨졌다. 숨지기 전날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으로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숨진 고등학생이 다니던 학교의 확진자들이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되면서, 해당 학교 관련 확진자들이 오미크론에 집단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건장한 체격의 기저질환 없이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진 고등학생은 최근 2차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숨진 고등학생의 사망 원인은 코로나 19에 의한 폐색전증으로 판단했다. 광주시는 해당 고등학생을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하고 방역당국와 함께 코로나 19 연관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방역지침에 따라 대응했다는 광주시의 입장과는 달리 유족들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확진자의 재택 관리를 성실히 하지 않는 등 방역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06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1백만명 넘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0시 기준 역대 최다인 3만86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1백만명을 넘어섰다.    자료출처=픽사베이/중앙방역대책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 8691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 968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72명, 사망자는 15명이다. 이로써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백만명을 넘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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