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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서울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돌파감염 추정"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한남동 소재 순천향대학병원 입구 전경 사진=위메이크뉴스 DB   23일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하기 전인 지난 17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한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원내 의료진과 임직원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 등 총 2천500여 명을 전수 검사중이어서 감염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검사는 약 90%가량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원 관계자는 "의료진과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며 "변이 바이러스 또는 돌파 감염 등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진자 사이 연관성을 찾을 수 없는 산발적인 감염도 더러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일부 직원이 격리 중이나 전반적인 외래 진료와 수술, 입·퇴원 수속 등 병원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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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 국산 코로나19 백신 어디까지 왔나?...총 10종 中 3상 1종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총 10종의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개발하는 백신 가운데 임상 3상에 진입한 백신이 1종, 2상 시험 중인 백신이 4종, 1상 시험 중인 백신이 5종이다.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한 백신은 합성항원 백신이다. 합성항원 백신은 항원 단백질을 합성한 뒤 면역증강제와 섞어 인체에 투여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이다.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백신은 합성항원 백신 1종, DNA 백신 2종,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1종이다.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백신은 합성항원 백신 2종과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1종, mRNA 백신 2종이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임상 1상에 진입한 mRNA 백신 2종에 대해 중화항체 분석을 수행한다. 이와 별개로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 mRNA 백신 개발 기업과 협력해 후보물질 개발과 비임상 평가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또 mRNA 백신 원부자재로 사용되는 캐핑 효소와 지질나노입자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송만기 국제백신개발연구소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임상 단계에 있는 곳들이 최소 5개가 있다. 이미 임상 3상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한 업체도 있고 이 스케줄대로 쭉 진행된다면 내년 초쯤으로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임상 3상이라는 게 변수가 워낙 많아 속단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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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 대구 ‘복지사우나’ 관련 코로나 집단감염 확산세…세신사 ‘돌파감염’
    대구 서구 비산동 복지사우나 관련으로 17일 0시까지 15명이 확진됐다. 0시 이후에도 30여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계는 40여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비산동 복지사우나(사진출처=네이버지도거리뷰)와 대구시 방문자 검사당부 안내문(자료출처=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은 고령의 여성들이지만 이들과 접촉한 가족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3일 다른 질병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한 여성이 진료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최근 동선을 파악하는 과정에 집단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한 60대 세신사 2명이 돌파감염으로 확진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9월 중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230여 명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0시를 기해 해당 목욕탕과 동일한 행정동 내에 있는 다른 목욕탕 등 2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와함께 대구시내 277개 목욕탕에서 근무하는 세신사와 관리자, 운영자 등 종사자 전원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시 방역당국은 지역 8개 구·군과 함께 24개 반, 48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0일까지 전체 목욕장을 특별점검해 방역 수칙 위반 업소에 집합금지 및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하기로 했다. 이영희 감염병관리과장은 "상당수 확진자가 '월 목욕' 형태로 거의 매일 목욕탕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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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8
  • 마포 산후조리원 코로나 확진자 집단감염...직원 증상발현 후에도 근무
    서울 마포구 소재 산후조리원과 관련 1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사진출처=서울시 유튜브 갈무리)   지난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포구 소재 산후조리원 이용자 1명이 지난 13일 최초 확진 후, 15일까지 8명이 추가 확진되고 16일에 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지난 16일 확진자는 이용자 2명, 가족 3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85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72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산모와 신생아 케어시설로 충분한 자연환기가 어려웠으며 특성상 산모와 신생아간, 그리고 종사자와 신생아간 밀접한 접촉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또 일부 확진자는 증상발현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일부 확진자는 증상발현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마포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와 이용자를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 박유미 국장은 "모든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증상 발현 시는 출근을 하지 마시고 즉시 검사 받기 바란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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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8
  • 정은경, "10월말 '위드코로나' 가능" 예측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고 방역지침을 완화하는 ‘위드(with) 코로나’ 전환 시점을 10월 말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드 코로나의 적용 시기가 고령자 90% 이상, 성인 80% 이상 백신 접종 이후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기준이라면 언제쯤 위드 코로나 적용을 예상할 수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의에 "10월 말까지는 최대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어 "일단 (10월 말부터는) 위드 코로나 적용을 해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소아 백신 계획에 대해서는 "9월 중으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4분기 정도부터 접종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5~11세 소아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유효성·안전성 입증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아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른바 부스터 샷으로 불리는 백신 3차 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3차는 mRNA 백신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은 영국·미국 등에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확정하지 않고 있다"며 "그쪽 나라들의 임상적인 결과나 데이터들을 좀 더 면밀히 보면서 세부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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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거리두기 4주 연장...10월부터 '위드 코로나' 검토
    정부가 앞으로 한 달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통제할 수준으로 약화될 경우 오는 10월부터 방역 조치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5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를 포함해 향후 4주간을 잘 넘겨서 적절한 수준에서 유행을 안정화할 수 있다면 10월부터는 좀 더 일상에 가까운 방향으로 거리두기를 조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서 "정부는 그렇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위드 코로나는 확진자 억제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체계로, 정부는 10월 이후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방역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 마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4주간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거리두기 장기화에 대한 피로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점,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확대했다. 6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나고 동시에 식당, 카페, 가정에서는 오후 6시 이후에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보건당국은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방역적 긴장감을 늦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 단계 수준은 유지하되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조치를 조심스럽게 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의 방역 상황과 예방접종 확대에 따른 기대효과, 그리고 추석 연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이 다소 성급한 방역 완화로 귀결될 것인지, 일상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징검다리' 격의 기간이 될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일상을 확대해나가는 준비 기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렇게 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혜택과 관련해서는 단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안은 없지만 예방접종 효과가 더욱 본격화되면 추가혜택같은 조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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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코로나 백신 접종 한국인, 이탈리아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
    이탈리아 정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로 한국을 포함한 20여 개국을 '그린 패스' 적용 국가 리스트에 추가했다.   이탈리아 '그린 패스' 적용 국가 국민은 5일간의 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이탈리아 외교부와 보건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공지했다. 한국 외에 영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공화국, 카타르, 세르비아, 대만 등 22개국과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마카오도 포함됐다. 유럽연합(EU) 역외 국가 가운데 이탈리아 정부가 자체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분류한 국가 그룹이다. 이에 따라 해당국 보건당국이 발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그린 패스) 또는 입국 72시간 전에 실시한 유전자증폭 검사(PCR)나 항원 검사의 음성 확인증을 소지한 입국자는 5일간의 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다만,백신은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 유럽의약품청(EMA)이 공식 승인한 종류만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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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미국서 첫 정식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시간) 미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정식 승인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사진출처=화이자 홈페이지)   그동안 미국에서 접종되고 있던 화이자를 비롯한 코로나19 백신들은 긴급사용 승인(EUA)만 받은 상태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었다. FDA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전면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FDA 정식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가 처음이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화이자 등의 백신이 이미 엄격한 EUA 기준을 충족한 바 있다며 "이미 수백 만명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은 가운데 FDA 승인은 백신 접종에 대한 추가적인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이자 백신은) 첫 번째 FDA 승인 백신으로, 대중은 이 백신이 FDA 승인에 요구하는 안전성, 효능, 제조 품질에 대한 높은 기준을 충족한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FDA 정식 승인에 따라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코미나티'라는 정식 명칭으로 16세 이상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으로 판매된다. 12~15세 접종이나 특정 면역 취약자에 대한 3차 접종은 EUA 하에 계속 가능하다. 화이자 백신은 작년 12월 11일 미국에서 EUA를 받았다. EUA는 공중 보건 비상 사태 시 질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이는 의약품에 부여한다. EUA를 받은 제품은 정식 승인 절차를 또 거쳐야 한다. 화이자 외에 모더나, 얀센(존슨앤드존슨) 등 미국에서 쓰이고 있는 백신은 아직 EUA만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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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4
  • 정부, "10월 '위드(with) 코로나' 방역체재 전환 검토"
    전 국민의 70%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는 시기인 9월 말 10월 초에는 '위드(with) 코로나' 체재의 방역전략 전환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정부의 입장이 나왔다.  '위드 코로나'는 1차 접종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되면 확진자 억제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 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지금 준비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이 실장은 위드 코로나의 구체적 시기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1차 접종이 추석 전에 달성될 것 같은데 2주가 지나면 완전 접종이 되기 때문에 9월 말이나 10월 초쯤에 검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통제관은 "앞서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을 발표하면서 확진자 수라든지 접종률, 치명률, 의료체계 역량, 델타 변이 등을 고려해서 방역전략 체계를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현재도 같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로 논의하고 있고 전문가 의견을 들으면서 서로 안을 만들고 있는 그런 단계'라고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위드 코로나 체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감염병과의 전쟁을 완전히 끝내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싱가포르와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확진자 집계를 중단하거나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한하지 않은 채 일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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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 논산 육군훈련소 훈령병 11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한 달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지난달 7∼25일 논산 훈련소에서 누적 1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약 한 달만이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입소했다. 두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이달 10일부터 동일집단 격리가 해제돼 야외 훈련에 투입됐다. 하지만 지난 16일 1명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신속항원검사를 한 결과 '음성'을 받았지만, 이튿날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같은 생활관 훈련병에 대해 PCR 검사를 한 결과 16명 중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11명이 확진됐다. 국방부는 지난달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1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같은달 12일부터 국내 7~9월 입영 예정 장병의 경우 본인 희망에 따라 미국 제약사 화이자 개발 백신을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입영 전 1·2차 접종을 끝내고 입영해야했던 만큼 실제론 7~9월 입영 예정자들 중에서도 8월2일 이후 입영하는 인원만 접종이 가능했다. 이번에 확진된 훈련병들은 지난달 28일 입대한 장병들로 백신 접종에 따른 입영 날짜 변경을 원치 않고 입대한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은 자대 배치 후 실시할 계획이었다. 국방부는 이외에도 서울 현충원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 1명과 경기도 파주 소재 육군부대 소속 상근예비역 병사 1명,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의 생도 1명도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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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코로나 백신 접종한 고3 '백혈병' 판정
    고등학교 3학년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백혈병에 걸린 안타까운 사연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다.  자료출처=청와대 국민청원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정부 방침에 따라 고3인 아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며 "그런데 접종 9일 만에 혈소판 감소, 백혈구 증가라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대학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았는데 '급성 골수염 백혈병'이라는 판정을 받았다"며 "3개월 전까지만 해도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평소 건강하던 아들이었지만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 때문에 하루 아침에 백혈병 환자가 됐다"며 "관할 보건소에 전화해도 답변이 좋지 않다. 이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냐"고 하소연했다. 해당 청원은 11시 오후 4시 기준 5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관련 글만 140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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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코로나 4차 대유행에 신규확진자 1776명...위중증 환자도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776명으로 나타냈다. 특히, 국내 위중증 환자가 하루 만에 40명 늘어났다.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위중증 환자는 369명이다. 하루 전보다 40명 늘었다. 위중증은 고유량(다량) 산소치료나 인공호흡기·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이 필요한 환자를 말한다. 통상 신규 확진자 가운데 3%가량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환자는 한 달째 1000명 이상 발생했다. 지난달 5일 위중증 환자는 139명이었다. 한 달 사이 2.7배 늘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총 확진자 규모를 꺾는 게 중요하다. 예방접종 속도가 올라가면, 위중증 환자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백신 접종 효과로 코로나19 사망위험은 낮아졌다. 주간 사망자는 20~25명 사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치명률은 1.03%다. 지난해 12월~올 1월 3차 유행 당시 ‘1000명’대 발생 때에는 주간 사망자가 150명 내외였다. 치명률은 2% 가까이 됐다. 손 반장은 “총 사망자 규모가 낮은데, 예방접종으로 인한 효과로 본다”고 말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중환자실이 차고 있다. 정부는 의료대응 체계는 아직 여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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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 18세~49세까지 코로나 예방접종...8월 하순부터
    30일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대상에서 빠졌었던 18세부터 49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계획이 발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2시 10분 정례브리핑에서 '8월 예방접종 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며 8월 하순부터 18∼49세 1천700만명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상 18∼49세 인구는 2천270여만명이지만 이 가운데 500만명 가량은 의료인·사회필수인력·예비군·교사 등을 위한 우선접종이나 '잔여백신 접종'을 통해 이미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18세부터 49세 예방 접종 시기는 8월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앞서 3분기 접종계획 발표 당시 40대 이하 국민의 접종은 50대 등 7월 우선 접종자의 1차 접종이 대략 마무리되는 8월 하순께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접종 백신에 대해서는 화이자를 주력으로 사용하되 모더나를 같이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전예약 및 접종 일정, 예약 방법, 연령 또는 접종 시기별로 배정되는 백신의 종류 등이 구체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백신 도입 계획을 보면 8월에는 백신 약 2천900만회분이 들어온다.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모더나사(社)와 직계약한 물량이 총 2천800만회분이고,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공급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83만5천회분이다. 최근 모더나사는 '제조 공정상의 문제'를 이유로 7월 공급량 가운데 약 200만회분을 제때 공급하지 못했으나, 미공급분의 상당량을 다음 주에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9월에는 4천200만회분이 추가로 공급된다. 8∼9월 공급량은 50대의 2차 접종과 40대 이하의 1차 접종에 쓰기에 충분한 양이다. 다만, 예상치 못한 공급 지연 사태가 발생할 경우 일부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다. 추진단은 전날 브리핑에서 "향후 도입될 백신 총량을 감안하면 9월까지 국민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정부는 9월까지 국민의 70%인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한편 고등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교직원 대상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이날 종료된다. 2차 접종 시기는 내달 9∼20일이다. 또 고등학교 재학생을 제외한 내년도 대학 입시수험생의 접종 사전예약은 이날 밤 12시에 마감된다. 전날 오전 9시까지 대상자의 81.4%가 예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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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청해부대 승조원 82% 코로나19 집단감염...누적 확진자 247명
    한국군 사상 첫 전투함 파병부대로 아프리카 해역에서 활동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톤급) 승조원의 8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무대왕함(사진출처=대한민국해군 홈페이지)   승조원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승조원 80%가 넘는 대원이 감염된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는 단일공간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최악 방역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17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 수는 247명에 다달았다. 나머지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후 현지 보건당국에 요청한 전수검사 결과에서 승조원 전체 301명의 82.1%가 양성으로 확인된 것이다. 하지만, 승조원 전체가 백신을 접종하지 상태에서 감염병에 취약한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의 함정에서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점과 잠복기를 고려하면 음성 및 판정불가 인원들 중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합참에 따르면 전날 승조원 1명이 어지러움을 호소해 현지 병원 외진 후 추가로 입원함에 따라 입원환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입원환자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을 띠고 있다. 다만, 한 명의 증상이 심각해 집중관리 중이며 군 수송기로 후송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이번 청해부대 집단감염 규모는 최근 110여명이 확진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해 2월 군내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군 당국으로선 이미 지난 4월 해군 상륙함 '고준봉함'에서 승조원의 약 39%가 감염되는 사태를 겪고도 '함정 집단감염'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초기 늑장대응과 방역 조치 미흡으로 사태가 커진 것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결국 군 지휘부는 사상 초유의 '감염병 귀국'을 위한 작전을 지시했다. 청해부대 34진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날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가 200명 규모의 특수임무단을 태우고 현지로 출발했다. 승조원을 이송할 수송기는 순차적으로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경구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준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수임무단은 해군 148명, 공군 39명, 의료진 13명 등 약 200명으로 구성했으며, 전원 유전자 증폭(PCR) 검사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백신접종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해군 148명은 현지 도착 후 방역조치를 마무리하고 청해부대 34진과 '비대면 인수·인계'를 통해 문무대왕함을 인수한 뒤 국내로 복귀한다. 인수팀은 양민수 7기동전단장(준장)을 책임자로, 동급함정이자 청해부대 파병 경험이 있는 한국형 구축함 강감찬함(4천400t급) 병력을 위주로 구성됐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수송기 이·착륙과 함정 인접국 접안 등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청해부대 34진 부대원들은 우리 시간으로 이르면 20일 오후 늦게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승조원들은 입국 후 군이 마련한 격리·치료시설로 이송될 예정이다. 청해부대는 해상무역을 통해 통일신라를 부흥시켰던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설치한 해상무역기지인 청해진에서 따온 명칭으로, 해군의 해양수호의지를 상징하고 있다.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은 올해 2월 초 아프리카 아덴만 지역에 파병돼 군수물자 적재를 위해 6월말에서 7월초 기항지에 접안했다가 감염됐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승조원의 확진 추세를 보면 최초 확진에서 전원 확진까지 약 2주일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최초 감기 증상자가 식별된 후 10일경엔 다수의 감기 증상 환자가 발생했고, 13일 유증상자 6명이 코로나19 샘플을 검사한 후 15일 전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승조원 전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해 19일 현재 승조원 301명 중 누적 확진자는 24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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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0
  • 코로나19 백신 접종 55~59세 14일 20시 예약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유물량이 조기 소진되면서 예약이 중단됐던 만 55∼59세 대상 사전예약이 14일 20시에 다시 시작된다.  자료출처=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2일 예약을 하지 못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해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실제 접종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지난 12일 사전 예약을 마친 대상자는 당초 예정대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 전까지 접종을 받게 된다. 19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50∼54세 대상자는 사전 예약이 일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 가능 시간을 연령별로 나누기로 했다. 53∼54세는 7월 19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며, 50∼52세는 하루 뒤인 7월 20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연령 구분 없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50∼54세 대상자의 실제 접종은 당초 8월 9일부터 21일이었으나, 일주일 늦춰진 8월 16일부터 25일로 연기됐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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