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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종합 소비생활만족도 부산광역시가 가장 높아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신규 조사한 ‘한국의 소비생활지표(2023)’를 분석한 결과, 부산광역시의 소비생활 만족도는 이전 조사에 비해 모든 분야에서 상승했고,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은 소비자교육 실시로 확인됐다. 인포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 2023년 부산지역 소비자(646명)가 체감한 '종합 소비생활만족도'는 전국 최고점인 73.2점으로 전국 68.1점 대비 5.1점 높았다. 또한 이 점수는 2021년 조사한 67.8점에서 5.4점 상승한 점수이다. 부산지역의 소비생활만족도는 2021년과 비교해 모든 분야에서 상승했고, 특히 생활위생·미용 분야가 77.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거·가정용품(76.9점), 의료·케어(76.4점)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는데, 특히 주거·가정용품은 가장 큰 폭(15.3점↑)으로 상승했다. 분야별 소비생활 중요도는 식품·외식분야가 92.9%로 가장 높았고, 의류(47.1%), 주거·가정용품(35.9%), 금융·보험(27.7%) 순이었다. 특히 ’21년 대비 소비생활 중요도가 상승한 분야는 의류(16.2%p↑), 식품·외식(15.7%p↑), 주거·가정용품(15.2%p↑)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한 항목인 ‘소비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소비가치’는 품질이 89.9%로 가장 높았고, 적정한 가격(67.6%), 안전(60.5%), 구매의 편리함(44.9%), 친환경·지속가능성(18.7%), 브랜드 이미지(18.3%) 순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부산지역 소비자의 전자상거래 이용률(72.0%)은 2021년(84.9%) 대비 12.9%p 감소했다. 전자상거래 유형별로는 모바일쇼핑 이용률이 68.9%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쇼핑(27.2%), 금융플랫폼(21.2%), SNS플랫폼쇼핑(15.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지역 소비자 10명 중 7명이 이용하는 모바일쇼핑은 부산 14개 구 중 수영구(85.0%)에서의 이용률이 높았으며, 모바일쇼핑에서의 소비자 문제 경험률(6.5%)은 금정구 35.7%, 부산진구 4.2%로 나타나 부산지역 내에서도 격차를 보였다(14개 구 조사기준). 부산지역 소비자의 지속가능소비 실천 수준은 59.2점으로 전국(57.1점) 대비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60.5점)가 잘 실천하는 반면 20대 청년층(58.1점)과 60대 이상 고령층(58.3점)은 낮게 나타나 지속가능소비 활성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자체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소비자교육 실시가 31.3%로 전국(24.6%)보다 6.7%p 높았다. 특히 20대(33.6%), 60대 이상(33.6%)의 수요가 높게 나타나, 청년층과 고령층이 지역소비자 시책 추진의 정책 대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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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가 없어요"...서울시,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 추진
서울시가 마을버스 운전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채용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진=위메이크뉴스 자료사진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으로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 건의안을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에 전달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구인난에 시달린 버스 업계에선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왔으나 서울시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 마을버스 업계는 늘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에 따르면 마을버스 한 대당 적정 기사 수는 2.2명인데, 지난달 기준 부족 인원은 600명에 달한다. 서울시가 제출한 건의안은 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하고 취업 활동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현재 해당 비자는 제조업, 농업, 축산업 등 비전문 직종에 취업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되고 있다. 지금도 방문취업(H-2)이나 재외동포(F-4) 비자 등으로 외국인의 운전기사 취업은 가능하다. 하지만 외국 국적 동포나 결혼 이민자 등에게만 발급되는 탓에 서울 내 마을버스 운전기사 중 외국인 비율은 2%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기사들의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 마을버스 기사들의 고령화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용부에서 올해 안으로 비자 문제를 해결해준다면 내년에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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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로 첫 사망자 발생...지난해보다 100배 넘게 급증
올해 들어 백일해 환자 수가 폭증하면서 첫번째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자료=질병관리청/그래픽=연합뉴스 (24년은 11월 첫째주까지) 보건당국은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와 가족, 돌보미 등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영아가 지난 4일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숨진 영아는 백일해 1차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로 접종 전에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지난달 31일 백일해 확진을 받았다. 국내에서 백일해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2011년 백일해 사망자 수 집계 이후 처음이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지난해 292명이었던 환자가 올들어 11월 첫주까지 누적 3만332명으로, 100배가 넘었다. 백일해 환자는 최근 4주 동안 10월 둘째 주 1,152명, 셋째 주 1,560명, 넷째 주 1,795명, 11월 첫째 주 1,474명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13∼19세가 1만3,866명으로 전체의 45.7%, 7∼12세가 1만2,725명으로 42.0%를 차지하는 등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7%다. 0∼6세의 경우 전체 환자의 3.3%(1,008명)로, 8월 이후 환자가 늘고 있다. 1세 미만 영아도 10월 초에는 주당 2∼4명에서 10월 말 12명까지 늘었다. 올해 백일해 유행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영국에선 9월 말까지 1만3,952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영아 10명이 사망했다. 프랑스에서도 13만 명 이상의 환자가 나왔고 소아 22명, 성인 13명 등 35명이 숨졌다. 미국에선 올해 2만2,27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2명, 2022년 1명의 1세 미만 영아가 각각 사망한 바 있다. 백일해을 예방하려면 적기에 예방접종해야 한다. 생후 2개월과 4개월, 6개월 차에 각각 1∼3차 기초 접종을 하고 생후 15∼18개월과 4∼6세, 11∼12세 이후엔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이번 사망 사례처럼 생후 첫 접종 전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선 임신 3기(27∼36주)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해서 영아가 백일해에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게 해야 한다. 영유아의 부모와 조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 산후조리원 근무자 등도 백일해 고위험군과 접촉하기 최소 2주 전에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 면역저하자나 중등증(중증과 경증 사이) 이상 만성폐쇄성 폐질환자도 백일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질병청은 올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고 있으므로 적기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12세의 6차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에서는 최근 증가 추세인 0∼6세 백일해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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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 ‘슬로푸드’를 우리말로 바꾼다면?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리커버’와 ‘슬로푸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새표지’와 ‘정성음식’을 선정했다. ‘리커버’는 이미 출간된 책의 표지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어 다시 출간하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슬로푸드’는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만들고 먹는 음식을 ‘즉석음식(패스트푸드)’에 상대해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 ‘리커버’의 대체어로 ‘새표지’를, ▲ ‘슬로푸드’의 대체어로 ‘정성 음식’을 선정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국민들이 어려운 용어 때문에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어 이 말들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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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 ‘슬로푸드’를 우리말로 바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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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확산에 개학 연기 검토
- 국내에서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개학 연기' 조치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주재로 시교육청 903호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우한폐렴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중국의 초기대처가 미흡해 전세계적 문제로 확대됐다"며 "상황에 따라 개학연기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명절이 지나며 초기엔 방심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굉장히 위중한 상황이 됐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폭넓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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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확산에 개학 연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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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서 우한 폐렴 사망자 나와
-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중국 베이징에서 나왔다고 베이징시 당국자가 전했다. 사망자는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에 다녀와 닷새 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는 62명으로 늘었고,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 병의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격상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4명으로 늘었다. 네번째 확진 환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던 50대 남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일반인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져 그 장소에 대한 방역이 이뤄졌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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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서 우한 폐렴 사망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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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가는 국내 항공사, 환불 수수료 면제키로
-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중국 여행 취소가 잇따르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중국 노선을 예매한 승객의 환불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이전에 발권한 중국 모든 노선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환불 수수료를 면제했고, 다음 달 29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도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앞서 중국 우한을 오가는 노선의 환불 위약금을 면제하고 일정을 바꿀 경우 재발행 수수료도 한 번 면제했으나 승객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환불 수수료 면제 구간과 대상 기간을 전면 확대했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 역시 지난 24일 이전에 발권한 한국∼중국 노선 포함 여정(지난 24일∼3월31일 출발 기준)에 대해 환불 또는 여정 변경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제주항공도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노선의 이달과 다음달 출발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고 진에어는 다음달 29일까지 운항하는 중국 본토 노선에 대해 환불과 항공권 여정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에어부산은 부산과 칭다오, 인천과 닝보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노선 중 오는 3월 28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 취소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스타항공도 다음달 29일까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노선에 대해, 티웨이항공도 이달 말까지 중국 노선 전체를 대상으로 출발편에 대한 취소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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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가는 국내 항공사, 환불 수수료 면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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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이번에도 김치 면역력 통할까?
- 과연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김치 유산균은 높은 면역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까?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우한 폐렴은 현재 백신도, 치료약도 없는 상태로 알려져 있다. 침으로 감염된다고 해서 단지 예방책으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할 때 입막기 등이 제시됐을 뿐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김치 면역력이 언급된 것은 지난 2003년 중국발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였다. 773명이 사망하면서 바로 옆동네인 중국이 발칵 뒤집혔는데 인접국가인 우리나라 국민은 단 한명도 사망자가 없었다. 감염자가 4명 정도 있었지만 이들중 누구도 사망하지 않았다. 그래서 당시 중국인들은 김치를 즐겨먹는 한국인들은 사스에 걸리지 않는다는 속설을 믿으며 너도나도 김치에 열광했다. 하지만 김치에 대한 우리 국민의 자만심은 2015년 메르스 사태에서 꺾기고 말았다. 메르스도 사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기 때문에 김치를 먹는 한국인은 무사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메르스는 발원지인 사우디 아라비아 다음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퍼졌다. 186명 감염에, 38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김치의 면역력에 의문이 제기 됐다. 김치를 먹는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괜찮을 것이라는 자만심이 검역에도 작용했는지 검역과 방역에 구멍이 뚤렸고 메르스는 이를 틈타 매개채로 언급됐던 박쥐와 낙타보다 빠르게 번져나갔다. 이번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최근 발표된 유전자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민에서 치명적이었던 메르스보다는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와 더 가깝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한 가지 더 힘을 보내주는 것은 학계의 발표다. 지난 2015년 영남대 ‘맞춤의료연구단’에서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을 연구한 바에 의하면 김치가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병원성세균질환에 대해 광범위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김치유산균이 코로나바이러스 패밀리 및 신종 플루 등 바이러스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다. 김치유산균 중 ‘락토바칠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 65’ 균주가 기존의 가축사료 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해낸 점이 큰 성과다. 또한 동물 코로나바이러스(PED-CoV)에 감염된 엄마돼지 2천두를 대상으로 ‘락토바칠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 65’ 균주를 투입한 결과, 일주일 만에 100% 회복한 임상실험결과도 도출해냈다. 김치유산균이 동물에 섭취되면 점막에서 혈액 내 항체인 IgA를 일차적으로 분비시키고 이를 통해 바이러스의 공격으로부터 숙주를 방어하며 체내 면역글로브린G와 감마인터페론을 증가시켜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을 방지한다는 메커니즘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김치 유산균 중 하나인 ‘락토바칠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 65’가 이번 우한폐렴의 감염을 막아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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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이번에도 김치 면역력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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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시 강화 확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중국 내 확산*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대됨에 따라, 1월 28일 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사례정의도 변경하여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발생자는 1975명, 그 중 1052명(53.3%)이 후베이성에서 발생했다. (1월25일 24시기준) 오염지역이란 검역감염병이 발생한 지역으로 검역법 제5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질병관리본부장)이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앞으로,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건강상태질문서를 사실에 맞게 작성하여 입국시 검역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발열 등 유증상자에게는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의심되는 환자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즉시 격리하거나, 관할 지자체로 연계하여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방부, 경찰청, 지자체 등으로부터 추가 검역인원 약 200명을 지원받아 배치할 예정이나, 중국으로부터 입국 시 소요시간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국민들의 이해를 부탁했다. 국내 환자 신고·대응·관리를 위한 사례정의도 변경한다. 사례정의란 감염병 감시·대응·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것으로 신종감염병은 병원체 특성 또는 발생양상 변화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감염환자 발생이 가장 많은 후베이성(우한시 포함) 방문자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중 어느 하나라도 확인되면 바로 의사환자로 분류해 격리조치 한다. 후베이성 외 중국 지역 방문자는 폐렴 진단시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포함하여 격리조치하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통해 관리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검역대상 오염지역 확대 및 사례정의 변경에 따라 격리 및 감시대상자가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선별진료소 및 격리병원 확충, 감시 및 격리 관리 인력 추가 확보 등 필요 인력과 시설을 적극 동원해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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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시 강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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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우한 ‘오염 지역’으로 지정
- 질병관리본부가 중국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오는 28일 0시를 기해 중국 전역을 ‘우한 폐렴‘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6일 오후 브리핑에서 “앞으로 중국에서 입국자는 모두 건강상태 질문서를 정확하게 작성해 제출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후베이성 이외 중국 지역을 방문한 사람의 경우도 폐렴 진단 시 격리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발생현황(26일 09시 기준)은 확진환자 3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48명, 그 중 1명은 격리 중이고, 나머지 47명은 격리 해제됐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9시를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2,010명 중 56명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1,975명 중 감염되어 56명이 사망에 이르렀고, 태국 5명, 홍콩 5명, 대만 3명, 싱가포르 4명, 마카오 2명, 일본 3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4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외 미국 2명, 프랑스 3명, 호주 1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단계 「주의」수준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질병관리본부장)를 가동하고, 환자감시체계 및 의심사례에 대한 진단검사, 환자관리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확대 운영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부처, 지자체, 의료계와 민간전문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자체에서는 시·도 방역대책반을 가동 및 지역사회 환자감시와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여, 설날 연휴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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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우한 ‘오염 지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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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국 후베이성 철수 권고
- 외교부는 25일부터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우한시 여행경보는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후베이성(우한시 제외) 여행경보는 기존 1단계(여행유의)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번 조정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후베이성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우한시 및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내국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우리 국민의 동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점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 중인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를 권고하고 있으며, 동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를 요청하고 있다. ※ 여행경보단계별 행동요령 -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 (체류자)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유의 -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 (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 -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 : (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취소/연기 -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 : (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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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국 후베이성 철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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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좀 빼렴" 설 연휴 잔소리? '팻토킹' 이제 그만!
- 설날 연휴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다이어터 또한 설 연휴가 부담스럽다. 맛있는 명절 음식으로 가득한 상차림도 걱정이지만, 주변의 '잔소리'가 더욱 신경이 쓰인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도, '살이 더 쪘네, 빠진 것 같네' 몸매를 분석하는 가족·친척들로부터 달아나고 싶다.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고는 해도 아직까지 '너를 위한 조언'이라며 모진 소리를 하는 사람이 많다. '고난스러운' 설날 연휴를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방법, 다이어터를 위한 멘탈 관리법을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본다. ◆'남의 몸에 관심 안 갖기 캠페인' 오랜만에 모인 친척 중에는 '걱정'을 핑계로 한 잔소리 폭탄을 날린다. 올해는 모두가 '남의 몸에 관심 갖지 않기'에 도전해보자. 몸매가 좋아 보여도 '좋다'고 칭찬하지 말고, 살이 찐 것 같아도 잔소리 뱉을 것을 꿀꺽 삼켜야 한다. 잔소리가 다이어터의 의지를 북돋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누군가에게 '뚱뚱하다'고 낙인을 찍고 차별하면 체중감량에 긍정적인 게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많이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이 2006년, 2010년 6000명을 대상으로 두차례에 걸쳐 연구한 결과, 2006년 몸무게 때문에 놀림 받은 적이 있었던 사람은 그렇지 않았던 이들에 비해 2010년 비만한 확률이 2.5배 더 높았다. 이같은 현상은 연령, 성별, 교육수준 등과 무관하게 나타났다. 김 대표원장은 "누군가로부터 살을 빼라는 말을 듣거나, 몸매 지적을 들으면 자존감이 꺾이며 체중감량 의지도 줄어든다"며 "친척 입장에서는 '잘 되라고 하는 이야기'라고 하지만 당사자의 기분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영국 등에서는 몸매와 다이어트에 대해 대놓고 말하는 것을 '팻토킹'(fat talking)이라고 하는데, 보건교육 차원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팻토킹을 지양하는 교육'에 나선다. 다이어터도 친척들로부터 심한 말을 들었다면 그 자리에서 기분이 상했음을 알릴 필요가 있다. 혼자 상처받기보다 '뚱뚱한 제가 안됐다면 비만클리닉에 보내주실 건가요? 지방흡입이라도 해주세요' 등 짧고 굵게 감정을 표현해보자. 당장 '싹수가 노랗다'는 말을 들을 수는 있지만 이후 쉽게 몸매지적을 하지 않을 것이다. ◆잔소리만 하지 말고 '건강한 명절음식' 만들어요 명절의 아이러니한 풍경 한가지. 친척들은 '살 빼라'고 구박하면서도, 정작 설 음식을 먹지 않으면 '음식에 손을 대지 않는다'고 잔소리를 한다. 말로만 '건강을 생각해서 그래'라고 할 게 아니라 건강에 좋은 명절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어 걱정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자. 우선 식사순서부터 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 대표원장은 "나물·삶은 고기·생선찜 등으로 충분히 식이섬유·단백질을 섭취해 어느 정도 포만감을 채운 뒤 떡국을 먹어 혈당지수를 조절하는 게 핵심"이라며 "과일을 꼭 먹어야 한다면 식후보다 식전이 유리한데, 과일 속에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와 함께 유기산이 함유돼 있어 식후 소화를 돕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우선 기름에 굽거나 튀긴 전 보다는 담백한 찜·조림 요리를 메인으로 삼자. 나물류도 볶기보다 물에 데쳐 무친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명절 음식 중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후루룩 먹는 '잡채'다. 탄수화물을 줄이겠다고 해서 떡국만 피한다고 될 게 아니다. 잡채 1접시(150g 기준) 당 나트륨은 약 660mg로, 이는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33%나 차지한다. 무엇보다 당면도 고구마 전분으로 만들어진 '탄수화물 덩어리'다. ◆느슨해져도 괜찮아… 설 지나면 '망가진 생활리듬 회복부터' 간혹 다이어트를 잘 하다가 잔소리와 스트레스에 결국 폭식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럴 경우 연초부터 결심한 다이어트가 맥없이 무너졌다며 자책하기 마련인데, 짧은 기간의 폭식은 생활리듬을 회복함으로써 빠르게 되돌릴 수 있다. 무너지지 말고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게 성공적인 다이어트 '롱런'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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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연말 쇼핑시즌… ‘스마트폰이 매출 성장 주도’
- 지난 해 11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 미국 연말 쇼핑시즌의 온라인 매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3% 증가한 1,4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어도비가 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온라인 쇼핑 매출 성장의 84%를 이끈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쇼핑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구매까지 이어진 경우(100회 방문당 3.0회)는 데스크톱(100회 방문당 5.9회)에 비해 여전히 뒤쳐졌으며 스마트폰은 구매 포기율이 50%로 33%인 데스크톱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눈여겨 볼만한 또 다른 트렌드는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매장에서 수령하는 보피스(BOPIS, Buy Online, Pick up in-Store)의 강세이다. 연말 쇼핑 시즌 중 보피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특히 소비자들의 막판 온라인 쇼핑 덕에 크리스마스를 앞둔 7일 동안에는 55%의 매출 상승을 일으키며 정점을 찍었다.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이어진 사이버 위크엔드(Cyber Weekend) 기간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하며, 전체 연말 시즌 온라인 매출의 20%를 차지했다. 특히 일찍부터 시작된 온라인 쇼핑 행사로 추수감사절 직전 주부터 큰 온라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제이슨 우슬리 어도비 커머스 부문 부사장은 “이번 연말 쇼핑시즌에는 스마트폰이 엄청난 온라인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고객 경험이 향상됨에 따라 모바일 쇼핑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해당 기간 동안 또 다른 매출 성장 요인으로는 추수감사절과 사이버 먼데이 사이 5일 동안 사상 최고 매출 발생, 보피스, 그리고 유통업체의 이른 쇼핑 행사 시작 등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연말 쇼핑시즌의 온라인 매출 성장률은 13%로 전체 유통업계 성장률인 4.0%를 앞지르고 있다. 이러한 특수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더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매출이 평균 65% 상승한 반면, 중소 유통업체들은 평균 35% 증가했다. 연말 쇼핑시즌 동안 일평균 온라인 총 매출은 23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20억 달러를 넘어선 날들은 총 29일을 기록하며 2018년의 26일을 능가했다. 제이슨 우슬리 부사장은 “오늘날 우리는 초연결 시대에 살고 있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 온라인 쇼핑 전반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말 그대로 필요한 것을 생각하는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시대이다. 특히 이동성에 대한 정의가 새로운 기기와 새로운 인터넷 접속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상시 연결되는 트렌드는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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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연말 쇼핑시즌… ‘스마트폰이 매출 성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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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소확행’ 명물 ‘빵벤져스’ 6選
- 대구근대골목단팥빵 3종 제품 이미지 설 연휴와 함께 고향을 찾는 귀성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연휴기간이 짧아 귀성길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귀성길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나만의 소확행’ 아이템을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고향의 특색을 살린 지역 명물 빵은 귀성길 소확행을 책임지는 훌륭한 아이템이다. 빵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인데다, 지역 특산물을 사용해 고향의 맛은 물론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소한 재미까지 즐길 수 있기 때문. 또 고향의 맛을 진하게 담아내 짧은 연휴를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는 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기에도 제격이다. ‘모단단팥빵’과 ‘야프리카빵’은 대구 3대 빵집인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의 대표 메뉴다. 모단단팥빵은 매일 직접 팥을 끓여 만든 팥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단맛이 강하지 않고 팥 알갱이와 호두의 식감이 살아있어 씹는 맛이 훌륭하다. 야프리카빵은 폭염의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지역 특산 메뉴로, 대구 지역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각종 채소와 햄을 버무린 속재료를 반죽에 가득 채운 후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내 식감과 풍미가 살아 있으면서도 달거나 기름지지 않은 건강한 맛이 특징. 이밖에 모단 단팥빵, 생크림 단팥빵, 녹차 생크림 단팥빵, 딸기 생크림 단팥빵, 소보루 단팥빵 등 다양한 단팥빵을 찾아볼 수 있다. 또 대구근대골목단팥빵 본점은 대구의 대표 관광 명소인 근대문화골목 초입에 위치해 있어 설 연휴 동안 도시의 옛 정취와 추억의 빵 맛을 함께 느껴보고 싶다면 방문해 봐도 좋다. 대전 성심당 판타롱 부추빵 ‘튀김소보로’와 ‘판타롱 부추빵’은 대전을 방문하면 꼭 들어야 하는 명물 빵집 성심당의 대표 메뉴다. 튀김소보로는 단팥빵, 소보로, 도넛 세 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빵으로, 일반 소보로 빵보다 더 바삭하고 고소하며 팥의 달콤함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판타롱 부추빵은 오픈에 구운 빵 안에 만두소처럼 부추와 달걀, 채소를 푸짐하게 들어있으며, 영양 간식으로 최고다. 또한 성심당은 ‘보문산 메아리’, ‘한밭의 노래’, ‘대전부르스떡’ 등 대전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특색 있는 빵을 선보이며 대전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화까까 타르트 3종 제품 이미지_인스타그램 캡쳐 ‘인삼타르트’와 ‘쑥타르트’는 최근 SNS 상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5대 타르트로 떠오른 강화까까의 대표 메뉴다. 특히 강화까까는 강화도에서만 자생하는 사자발약쑥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화인삼까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이색 타르트를 선보이고 있다. 바삭하고 고소한 페스츄리 타르트지에 끼리(kiri) 크림치즈와 우유로 만든 크림을 채워넣고, 각각 사자발약쑥과 인삼으로 만든 필링을 얹어 은은한 향과 함께 타르트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강화까까 타르트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 강화까까의 이색 타르트에 커피나 우유 한 잔을 곁들이면 속 든든한 간식으로도 손색없다. 강릉 팡파미유 육쪽마늘빵 ‘육쪽마늘빵’은 강릉 맛집 팡파미유의 대표 제품이다. 육쪽마늘빵은 제품명처럼 육쪽 마늘 모양으로 마, 감자 등 몸에 이로운 식재료와 누룩으로 만든 천연 발효종으로 반죽한 후 통째로 마늘 소스에 적셔서 오븐에 구워낸 바게트 빵이다. 마늘 특유의 쌉쌀한 맛은 나지 않고 육쪽 마늘처럼 여섯 조각으로 가른 틈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가득 채워 넣어 달달하면서도 진한 마늘소스 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미각을 자극하며 누룩 호모가 들어 있어 풍미가 깊고 소화가 잘된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강릉의 명물로 입소문이 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북 예천 토끼간빵 ‘토끼간(肝)빵’은 경북 예천군 용궁면의 지역 명칭을 스토리텔링하기 위해 개발된 특산품이다. 옛 이야기에서 바닷속에 있다고 전하는 용왕이 사는 용궁을 연상시킨다는 것에서 착안한 것. 용왕의 병을 고치려고 육지로 나온 거북이에게 속아 용궁에 들어갔다가 살아나온 토끼 이야기를 다룬 ‘별주부전’에서 빵 이름을 따왔다. 지역 특산품으로 개발한 만큼 예천 지역에서 생산한 밀, 팥, 호두 등을 듬뿍 넣어 고소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 린 것이 특징. 게다가 ‘용왕은 먹어보지 못한 빵을 용궁에서 맛볼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토끼간빵을 사려는 사람들이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 곡성 토란파이 ‘토란파이’는 전국 생산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토란의 주산지인 전남 곡성군이 개발한 지역 대표 먹거리다. 토란파이는 밀가루 대신 생토란과 찹쌀가루를 넣어 특유의 쫀득함이 있고 시중에 판매되는 파이류와 비교할 때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낮고 단백질은 많아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몸에 좋은 영양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모양과 색, 질감에서도 토란알을 거의 실물과 같은 정도로 재현한 것이 특징. 냉동보관이 용이해 언제든지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을 위한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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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소확행’ 명물 ‘빵벤져스’ 6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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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상승세 둔화, 경기 수도권 일대 상승세
-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세종, 수원, 대전 등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하며, 1월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0.11%)을 기록했다. 서울(0.16%)과 경기(0.20%)는 상승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8%)는 대전(0.27%)과 대구(0.09%), 울산(0.03%), 부산(0.02%)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광주는 전주대비 보합(0.00%)을 기록했다. 기타 지방(0.02%)은 전주대비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세종(0.58%), 전남(0.09%), 충남(0.08%)은 상승했고, 경북(-0.06%), 전북(-0.04%), 강원(-0.02%), 충북(-0.02%), 경남(-0.01%)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은평구(0.54%), 영등포구(0.38%), 중구(0.31%), 서대문구(0.31%) 순으로 다른 구에 비해 상승폭이 높았다. 은평구는 이주 및 철거 진행 중인 대조1구역을 비롯 갈현1구역, 증산5구역, 수색8구역, 불광5구역, 독바위역세권 등 재개발 진행 구역이 많아 지역 내 움직임이 꾸준하다. GTX-A 역세권 개발사업 및 연신내역과 불광역 일대 서울시 신전략거점개발 사업지 선정 등으로 투자자 관심도 높은 지역이다. 영등포구는 문래동 주변이 투자 유망 지역으로 꼽히면서 문래동 일대 5억~6억원대 단지들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안산선, GTX-B 노선, 신림선 등 교통개발 호재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는 수원과 용인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하락 지역 없이 전주대비 0.20% 상승했고, 인천도 0.09% 상승했다. 수원 팔달구(0.84%), 수원 영통구(0.82%), 수원 권선구(0.80%), 용인 수지구(0.47%) 등이 상승을 주도하였다. 수원 팔달구는 서울 출퇴근이 용이한 수원 역세권 단지들 등이 실수요자 문의가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GTX·신분당선·수원트램 등의 교통 호재, 팔달6·8·10구역·권선6구역 등 매교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재개발 진행으로 투자자 관심도 높다. 용인 수지구는 겨울 비수기로 거래량은 많지는 않으나 신규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급매물은 소진된 상태이고, 성복역 롯데몰 개장,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사업 등 용인지역 개발 호재로 상승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 연수구(0.14%)는 GTX-B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로 인한 기대감으로 송도동 일대 단지들이 매물을 걷어들이고 있거나 높은 호가에 다시 나오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송도 국제 업무 단지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센트럴파크3차 분양 단지로 인해 주변 기존 단지들 가격도 동반 상승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8%)과 5개 광역시(0.05%)는 상승했고, 기타 지방(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은 전주대비 0.10%를 기록, 경기(0.07%)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16%)과 대구(0.07%), 울산(0.04%)은 상승했고, 부산과 광주(0.00%)는 보합이다. 서울(0.10%)은 전주대비 상승을 기록하며 28주 연속 꾸준히 상승 중이다. 영등포구(0.50%), 강남구(0.28%), 양천구(0.18%), 강북구(0.17%)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하였다. 강남구는 특목고·자사고 폐지로 명문 학군을 찾는 수요, 겨울방학 이사철 수요 등으로 전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에 소유주 2년 거주 시 양도세 혜택 있어 소유주들이 입주하는 경우가 늘었고, 전세보다는 월세 희망하는 임대인들이 많아 출회되는 전세 물량은 줄어들고 있다. 양천구는 겨울학기 이주를 위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로 수요 움직임은 늘었으나 공급은 부족한 편이다. 학군 선호 지역인 목동 일대 단지들과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 단지들이 매물 품귀 현상 보이면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0.07%)을 했고, 인천도 상승(0.07%)을 나타냈다. 용인 수지구(0.46%), 수원 영통구(0.25%), 안양 동안구(0.18%) 등 상승을 나타냈고, 동두천(-0.01%)만 하락했다. 용인 수지구는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추가 공급이 없는 가운데 신학기 수요 문의가 증가하고 가격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강남권 진입이 용이한 신분당선 초역세권 단지들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다. 안양 동안구는 비산동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5~6월 이주 시작이 예상되면서 수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평촌동 일대 단지들은 학군 수요가 많은데 비해 올해 입주 예정인 물량이 없어 전세가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70.3을 기록해 전주(68.7)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102.3으로 전주(104.3)대비 소폭 하락하였다. 부동산 대책 및 대출규제로 거래시장은 소강상태를 보이며 관망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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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상승세 둔화, 경기 수도권 일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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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전성시대, 지난해만 국산맥주 12종 출시
-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여파로 발생한 일본 맥주의 빈자리를 국산 수제맥주가 빠르게 차지하고 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된 이후 일본 맥주 매출이 전년 대비 90% 이상 급락한데 반해, 국산 수제맥주는 8월부터 매월 20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맥주에 대한 주세 체계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개편됨에 따라 국산맥주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제맥주의 인기 요인으로는 가격 경쟁력과 품질 외에도 내 입맛에 따라 원하는 맛의 맥주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다양성을 꼽을 수 있다.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국내 소규모 양조장 수는 2014년 54개에서 2019년 118개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전국 각지에 위치한 양조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자기만의 특별한 맥주를 만들거나 안주 메뉴로 곁들여 판매하면서 이제는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제맥주 창업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전국 20여개 양조장과 함께 국산맥주 플랫폼을 구축해 매년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며 수제맥주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2014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약 40여종의 수제맥주를 출시했으며, 2019년 한 해에만 12종의 수제맥주를 새로 선보였다. 지난 10일에는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맥주 ‘놀라운IPA’를 출시해 풍부한 과일 향과 깔끔한 목넘김으로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종량세 시행으로 인해 수제맥주 시장의 질적 성장이 가능해진 만큼 지역 양조장과 협업해 더욱 다양한 맥주를 출시해 나갈 것”이라며, “국산 수제맥주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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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전성시대, 지난해만 국산맥주 1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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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6.7% 첫 직장 1년 내 퇴사… 근무환경 불만 탓
- 최종학교를 졸업하기 전이나 졸업 직 후 취업에 성공하는 구직자는 10명 중 3명에 불과했으며 졸업 후 첫 취업에 성공하기까지는 평균 13개월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직장인 101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첫 취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학교 졸업 전 또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했다는 직장인은 33.4%에 불과했다. 최종 학력별로는 졸업 전 또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했다는 고등학교 졸업자는 50%였고, 전문대학 졸업자는 36.1%, 4년대 졸업자 26.9%, 대학원 졸업자 29.8%로 4년제 졸업자의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첫 취업 당시의 평균 나이는 남성이 26세, 여성이 23.9세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2.1세 정도 빨랐으며 첫 직장의 규모는 중소기업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53.6%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23%), 대기업(13.4%), 공기업(10%)의 순이었다. 근로형태는 과반수 이상인 55%가 정규직으로 첫 취업에 성공했다고 답했지만 기간제 계약직으로 취업했다고 답한 응답자도 28%에 달했다. 다음으로 시간제 계약직(9.1%), 파견직(7.9%)이 뒤를 이었다. 첫 직장을 선택한 이유로는 ‘취업이 급한 상황이어서(35.4%)’를 가장 많이 꼽으며 평소 바라던 직장으로의 취업은 아니었음을 시사했다. 이 외에도 ‘취업 준비 중 우연히 기회가 생겨서(20.4%)’, ‘합격한 회사 중 가장 나은 곳이어서(14%)’, ‘교수님,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11.5%)’ 등의 순서로 ‘원래 다녀보고 싶었던 회사여서’라는 답변은 10.3%에 머물렀다. 첫 직장에서의 근무기간은 길지 않았다. ‘1년 이상 2년 미만’이 30.2%로 가장 많았고 ‘6개월 이상 1년 미만’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21.6%로 그 뒤를 이었다. 입사 후 근무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는 응답도 13.1%에 달해 전체의 65%가 첫 직장에서의 근무기간이 2년이 채 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첫 직장을 떠난 이유는 무엇일까? 첫 직장을 퇴사한 이유는 ‘근무환경, 복지에 대한 불만(31.9%)’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회사생활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20.6%)’, ‘급여 수준이 좋지 않아서(14.9%)’, ‘상사 또는 동료와의 불화(12%)’, ‘불안정한 회사 경영 상황(11%)’ 등을 들었다. 첫 취업 준비 당시 가장 힘들게 했던 것에 대해 37.3%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 답했으며 ‘부모님, 지인 등 주변의 기대 또는 압박(16.3%)’, ‘생활비, 학원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14.2%)’, ‘남들보다 뒤처진다는 생각(12%)’, ‘반복되는 탈락으로 인한 자신감 결여(10.6%)’ 등을 거론했다. 한편 직장인으로써 취준생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실효성 있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35.1%)’을 1위로 꼽았다. 이어 ‘경제적 지원(교육비, 생활비 등)(34.3%)’, ‘심리상담 등 멘탈 케어(12.6%)’, ‘취업 관련 정보 제공(구직, 취업박람회 등)(11.9%)’이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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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6.7% 첫 직장 1년 내 퇴사… 근무환경 불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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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미세먼지·블랙아이스 피하는 친환경안전운전 팁 10
-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자동차시민연합)은 설날 안전운전 불청객 3가지인 블랙아이스, 미세먼지, 음주운전 등을 피하기 위한 설날 활용하기 좋은 친환경안전운전법을 발표했다. 부모님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가장 좋은 명절 선물인 ‘친환경안전운전법(클린엔세이프 운전법) 10가지’는 아래와 같다. ◇블랙아이스 사고, 고향길 5도 낮은 도로 주의 포근한 겨울이라도 겨울 방심은 금물이다. 블랙아이스는 도로의 스펀지 현상으로 밤사이 투명한 얼음으로 도로가 코팅 결빙되는 현상이다. 설날 연휴에는 특히 정체를 피해 떠나는 새벽이나 심야시간대 시내 도로보다 약 5도 정도가 낮은 터널 입출구, 교량 위, 강가, 산모퉁이, 그늘진 도로가 경계 대상이다. 도로표지판 안전속도 유지와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급제동, 급가속 과속은 위험하다. ◇미세먼지 많은 노후경유차 NO, DPF 부착은 YES 미세먼지는 전기와 수소 같은 친환경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서 배출된다. 하지만 경유차의 경우 LPG 차 대비 180~1700배, 휘발유차 대비 20~100배 정도 더 많은 미세먼지를 내뿜는다. 특히 같은 경유차라 하더라도 노후차는 신형 경유차(EURO -6) 대비 23배 이상의 미세먼지를 더 배출한다(국립환경과학원, 2016). 따라서 노후 경유차 뒤를 피하면 미세먼지를 줄이는 운전법이다. 다만, 노후 경유차라 하더라도 차량 후면에 매연저감장치(DPF)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은 안심해도 된다. 주행 중 DPF(매연저감장치)는 미세먼지 입자를 90% 이상 저감하는 성능이 작동되기 때문이다.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도 정부보조금 90% 지원으로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해서 클리닝과 엔진 관리만 잘하면 노후차라도 최대 90%까지 미세먼지를 저감 할 수 있다.) ◇설 연휴 성묘 후 음복주 1잔도 면허정지 3년간 설 연휴 보험사고 사망자 원인을 분석하면 1위는 음주운전으로 중앙선 침범, 횡단보도 사고의 2배, 신호위반 사고의 4배이다(보험개발원 자료). 성묘 후 음복주도 음주운전 대상이며 사고 발생 시에는 치명적이다. 윤창호법으로 강화된 기준으로 1잔도 면허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에 해당한다. ◇출발 전 점검은 예방주사, 자칫 고향길 고생길 된다 겨울철 고장은 △시동 불량 배터리 △외눈 등화장치 △타이어공기압 불량 △물 부족(부동액, 엔진오일, 워셔액)이 주원인이다. 특히 12월, 1월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의 절반 이상은 배터리 고장이다. 그 이유는 배터리는 20~25도 정도가 최상의 성능이지만 영하로 내려가면 피로도에 따라 기능이 10% ~20%까지 뚝 떨어진다. 새벽이나 밤늦은 시간을 이용한다면 고장난 외눈 전조등, 제동등, 방향지시등과 같은 등화장치도 꼭 점검한다. ◇대형차를 안고 업고 가면, 승용차만 피해 본다 대형화물차와 버스는 승용차와는 달리 에어브레이크를 사용하며 차량 무게와 덩치 때문에 순발력 있는 제동이 구조적으로 어렵다. 온 가족을 태우고 통행량이 많은 명절 정체 구간에서 자칫 사고가 나면 대형차는 접촉사고지만 승용차는 대형 사고를 당한다. 대형차 뒤를 따라가는 것이 독이다. ◇승용차 좌석 중 안전한 ‘명당 좌석’ 따로 있다 승용차의 경우 가장 안전한 자리는 운전석 안전계수를 100으로 하고 수치가 낮을수록 안전하다. 1. 가운데 뒷좌석(62) 2. 운전 자 뒷좌석(73.4) 3. 동반자(조수)석 뒷좌석(74.2) 4. 조수석(101)이다. 동반자석 앞, 뒤가 가장 위험하다(미국 운수성 교통안전국 자료). VIP석이라는 동반자 뒷좌석은 좌회전 충돌가능과 위험성이 동반자석 다음으로 높다. 반면 가운데 뒷좌석의 경우 정확하게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가장 위험한 자리이다. 특히 앞좌석 에어백은 어른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어린이의 경우 위험한 좌석이다. ◇차내 히터 온도는 21~23도, 내부순환모드 설정 내부순환모드는 차량의 내부 공기가 순환하는 방식으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이다. 내부순환모드로 장시간 운행 시 차량 내의 이산화탄소 농도의 상승으로 졸음운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2시간마다 10분간 휴식, 1시간마다 1~2회 차내 환기를 한다. ◇사소한 교통사고 스마트폰 촬영 후 즉시 안전지대로 교통사고는 대부분 쌍방과실이다. 만약 현장을 지키다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100% 과실과 사고 발생 시 민사는 물론 형사책임까지도 진다. 스마트폰 촬영 후 즉시 안전지대로 이동한다. 사고접보 후 한국도로공사 무료견인 서비스를 이용한다. ◇손안에 스마트폰이 사고원인, 동승자에게 맡겨라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도 스마트폰으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보행자나 상대 운전자도 손에 귀에 스마트폰 때문에 잠재적인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사용은 동승자의 몫으로 맡기고 주행 중 불필요한 사용은 자제한다. ◇정보 운전이 안전운전, 실시간 도로 상황 정보 활용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것 또한 미세먼지 절감 및 효율적 연료 사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귀성, 귀경 중 정체 구간을 피함으로써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한편, 불필요한 공회전 및 이동 거리의 단축으로 연료 낭비와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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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미세먼지·블랙아이스 피하는 친환경안전운전 팁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