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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6호 태풍 '카눈' 10일낮 경상해안 상륙
    6일 10시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6호 태풍 '카눈'은  9일(수)~10일(목) 강원영동을 통과하면서 경상권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부산 동쪽 60㎞ 해상을 지나서 10일 낮 경상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카눈은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32㎧(시속 115㎞)로 '중' 등급을 보일 전망이다. 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 출처=기상청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로를 경상해안 쪽으로 변경하면서 9일부터 부산, 울산, 경남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일 전망이다.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28~35도로 평년(최저기온 22~24도, 최고기온 29~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해상과 남해동부해상은 10일(목)까지 물결이 1.0~4.0m(남해동부해상 9일(수)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동해상은 11일(금)까지 물결이 1.0~4.0m(9일(수)~10일(목)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 위성영상 사진=기상청   이번 예보기간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6호 태풍(카눈)의 이동경로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과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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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6
  • 인터넷 '살인예고' 최소 42건 올라와...도심에 장갑차 등장
    '신림 흉기난동'과 '서현역 난동사건'에 이어 전국적으로 살인을 예고하는 인터넷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트위터에 올라온 에버랜드 살인예고 글. 사진=트위터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버랜드에서 흉기로 사람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자폐 청소년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A(16) 군을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5일 오전 11시 51분 트위터에 "저도 유행 참여해봅니다. 저 오늘 에버랜드 가는데 3시부터 눈에 보이는 사람들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다 죽일 겁니다. 그렇게 아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자신이 트위터에 글을 쓴 사실을 친구 B군에게 알렸고, B군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의 부모는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고 나서 오후 1시 8분 당시 에버랜드 정문에서 검문검색을 하던 경찰관에게 A군을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에버랜드에 어머니와 함께 가면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A군은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소지한 상태는 아니었다. A군은 "어제 게임에서 알게 된 친구가 욕설을 해 화가 나 해당 글을 게시했다"고 진술했다. A군이 트위터에 '살인예고' 글을 올리면서 경찰은 120여 명의 경찰관을 에버랜드에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에버랜드 역시 자체 보안요원 100여 명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살인예고'를 암시한 게시물은 40건이 넘었다. 지금까지 작성자 18명이 검거됐는데 그 중 미성년자도 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흉기난동 사건에 이어 지난 3일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지는 가운데 5일 오전 7시까지 인터넷에 올라온 살인예고 게시글은 최소 42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SNS 뿐만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등 여러 곳에 '살인예고' 게시글은 등장하고 있다. 경찰은 42건 가운데 이날 정오 기준으로 18건의 작성자를 검거해 경위와 범죄 혐의점 등을 조사 중이며 나머지 게시물에 대해 IP 추적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오늘 16시 왕십리역 다 죽여버린다"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과 특정 학교를 거론하며 "정문 앞에서 5명을 죽이겠다"는 글을 작성한 미성년자가 각각 검거됐다. "내일 밤 10시 한티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경기 하남시의 한 중학생이 "미사역 일대에서 살인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게시글을 썼다가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지난 4일 '살인예고'글 등장에 부산 서면역 인근에 배치된 전술장갑차. 사진=경찰청 제공   같은 날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미성년자가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또 경북 경산경찰서는 경산 소재 대구대학교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칼부림을 예고한 20대를 추적해 5시간 만에 검거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다음에는 구미역 칼부림이다"라는 글을 쓴 10대 미성년자를 5일 새벽 긴급체포했다. 5일 오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축제장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한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되기도 했다.  글은 삭제됐지만 작성자를 아직 잡지 못했기 때문에 인천경찰청은 전술팀과 폭발물처리반(EOD) 등 특공대 6명, 장갑차를 축제장 인근에 배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살인 예고 게시자들에게 협박,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 협박죄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특수협박죄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또 살인이나 상해를 구체적으로 준비한 정황이 확인되면 살인예비나 상해예비 혐의도 적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인파가 몰리는 지하철역, 백화점 등 전국 247개 장소에 경찰관 1만2천여 명을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전국 14개 시·도경찰청이 관할하는 다중 밀집지역 43곳에 소총과 권총으로 이중 무장한 경찰특공대 전술요원(SWAT) 107명도 배치했다. 또 서울 강남역과 부산 서면역, 성남 서현역·판교역, 수원역 등 인터넷에 게시된 '살인 예고글'에서 범행장소로 지목되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11곳에는 전술 장갑차를 투입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4일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며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도 예외 없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긴급 담화문을 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8-05
  • 태풍 '카눈' 방향 또 틀었다...日 규슈 지나 울릉도로 빠져나갈 듯
    태풍 카눈이 일본 큐슈 지역을 통과한 뒤 울릉도 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 카눈 예상진로. 자료=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5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170㎞ 해상을 통과했다. 카눈은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35㎧(시속 126㎞)로 강도 등급 '강'을 유지하고 있다. 6일 오후까지 카눈은 일본 규슈 남쪽 해상을 향해 시속 10∼12㎞의 속도로 동북동진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7일부터 북진 또는 북북동진해 9일 새벽이면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일본 규슈를 통과하는 태풍은 중심기압이 5∼10hpa 정도 약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카눈은 규슈를 통과하면서 세력을 잃지않고 동해안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9시께 울릉도 남동쪽 40㎞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카눈의 강도 등급은 '중'이 되겠지만, 동해상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3∼4도 높은 27∼29도를 기록하고 있어 세력을 어느 정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태풍 카눈 위성사진. 사진=기상청/천리안위성 2A호   태풍 카눈의 경로는 각국이 예상했던 예보와는 사뭇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그만큼 이동경로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현재 예상대로는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태풍 위치 70% 확률반경'(태풍 중심이 위치할 확률이 70% 이상인 범위)에 들어가 있어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아직까지는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본 기상청은 없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과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 등을 종합해볼 때 규슈 남쪽 해상에 다다른 뒤 북진한다는 점에서는 예측이 일치하지만, 이후 동해안에서 얼마나 떨어진 지점을 향해 진출할지에 대해서는 동서 간 편차가 600㎞까지 나는 상황이다. 제6호 태풍 '카눈'(Khanun) 영향으로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거리의 나무가 쓰러졌다. 사진=AP/연합뉴스   변동성이 크긴 하지만 현재 예측대로면 울릉도·독도는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25㎧ 이상 바람이 부는 폭풍반경,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은 15㎧ 이상 바람이 부는 강풍반경에 들 전망이다. 이들 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포함돼 태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겠다. ECMWF 예보를 참고하면 7∼10일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을 중심으로 동풍이 유입되면서 비가 내리겠다. 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9∼10일에는 비가 집중적으로 올 수 있겠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태풍의 작은 변화에도 강수량이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다"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브리핑을 통해 더 정확해진 자료를 바탕으로 예상 강수량과 지역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8-05
  • '말라리아 경보' 원충 감염 모기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파주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 경기북부, 강원)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3일 발령 하였다.    이에 따라 말라리아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해 위험지역 지자체에서는 매개모기 흡혈원 역할을 하는 축사에 모기 포집기 가동 및 주변 풀숲에 대한 살충제 잔류처리 등 방제를 강화하고, 위험지역 주민과 여행자는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 자제,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취침 시에는 방충망(모기장)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그간 질병관리청에서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유행 감시를 수행 중에 있으며, 28주차(7.9~15)에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Anopheles spp.)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1 pool; 10마리) 되었다. 이는 2022년 37주 대비 9주, 2021년 32주 대비 4주 빠르게 확인된 것이다.  얼룩날개모기 암컷 성충 사진=질병청 제공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Anopheles spp.)’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중형(中形)모기로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다. 휴식 시 복부를 40∼50°의 각도로 들고 있고, 촉수가 주둥이만큼 긴 것이 특징이다. 유충은 논, 수로, 웅덩이 등 물 표면에 수평으로 서식하며, 산란기의 암컷 모기는 야간에 소, 말, 돼지를 대상으로 흡혈활동을 한다. 양성 모기가 확인된 파주시는 사업지역 중 매개모기의 밀도가 가장 높아(28주차 73%), 해당 지역 주민들은 말라리아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7월 29일 기준 총 417명이 신고되었으며, 전년 동기간(190명) 대비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62.4%), 인천(15.1%), 서울(12.5%), 강원(3.8%) 순으로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역학조사 결과 추정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강화군), 강원(철원군)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양성이 확인되었고,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위험지역의 거주자 및 휴가철 여행객의 경우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고, “말라리아 의심 증상(발열, 오한 등)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을 방문하여 신속히 검사 받을 것”을 강조하였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8-04
  • 폭염에 온열질환자 급증, 70대 이상 20.4%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장마가 종료된 지난 7월 26일 이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28명으로, 전체 환자의 45.3%를 차지했다고 밝히면서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미지=픽사베이 제공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지난 5월20일부터 현재까지 감시체계로 확인된 온열질환자는 1,385명(추정 사망자 포함)으로 전년 동기간(1,074명, 추정 사망자 6명 포함) 대비 29.0% 증가하였고, 특히 추정 사망자는 지난 주말 동안 10명이 발생하면서 최근 5일간 14명, 총 18명으로 급증하였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의 경우, 지난 7월 29일 하루 동안 7명(사망일 기준)이 발생하면서 기록적 폭염이 있었던 2018년(8.2. 6명)보다 이른 시기에 일별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였다. 이는 2011년 감시 이후 최다 발생기록이다. 온열질환자는 주로 남자(77.4%), 50대(20.0%)에서 많이 발생하였고, 실외 작업장(31.9%)과 논밭(14.9%)에서 활동 중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시간은 15~16시(12.4%), 14~15시(10.0%), 16~17시(9.7%), 11~12시(9.6%) 순으로, 오후 2시부터 5시 뿐만 아니라 오전에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25.7%)와 경북(8.5%), 서울·경남(7.9%) 순이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20.1%)와 농림어업숙련종사자(8.2%)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자주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다.   폭염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는 것이 온열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온열질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무더위에 직접 노출되는 야외 작업자는 물론,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가 별다른 조치 없이 더위를 참다가 온열질환이 발생하거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며, “무더운 한낮에는 야외 작업, 운동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간대나 날짜를 조정하거나, 냉방이 가능한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강조하였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8-04
  • 끝 모르는 코로나19, 8월 중순께 하루 7만명 예상
    t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주째 증가세다. 8월 중순께 하루 최대 7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내다봤다. 자료=질병관리청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3∼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1만3906명으로, 직전 주보다 23.7% 늘어났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4844명, 감염재생산지수도 1.19로 5주째 1을 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는 것은 확진자 1명이 1명 이상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주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일평균 170명, 사망자는 1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주보다 19.7%, 사망자는 72.5% 증가했다. 여름방학 기간이라 학교에 가지 않는 10∼19세 연령대의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줄었지만,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은 직전 주 26.7%에서 지난주 29.8%로 급증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여름 유행이 예측 가능한 추세라며 "지속적인 변이 발생 및 자연감염·백신접종을 통한 면역 유지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연중 한두차례의 소규모 등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격리 의무 해제로 증상이 있어도 검사받지 않는 경우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실제 확진자 수는 공식 집계된 확진자 수의 2~3배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지난 1일 오전 광주 서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더위가 기승하는 여름철인데도 코로나19가 기승하는 이유는 냉방으로 인한 환기 부족, 마스크 미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 약화 등으로 추정된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8월 중순 확진자 규모는 작년 12월과 유사하게 주간 일평균 약 6만명 정도(일 최고 발생 약 7만6천 명)로 전망되나 치명률 감소에 따라 사망자 전망은 (작년 12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7월 중순 치명률은 0.02∼0.04%, 중증화율은 0.09∼0.10%로, 과거 유행기 때보다 낮은 독감 수준(0.03∼0.08%)이다. 정부는 이르면 8월 초중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고 방역조치 등을 추가로 완화할 계획이었지만 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내외 유행과 방역상황 등 종합적인 여건을 면밀히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등급 조정 시점을)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이행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8-02
  • '코로나19 여름철 확산'…질병청 마스크 자율착용 적극 권고
    지난 6월4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증가세로 전환하여 5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7월1주부터는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전체 확진자 발생 증가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층 발생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발생 비율은 4주 연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7월4주 29.8%로 전주 대비 증가하였다.  재원중 위중증 및 사망자는 지난 ’23년 3월1주 이후 각각 150명, 100명 이하를 유지하면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였으나, 7월4주부터는 확진자 발생에 동반하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속적인 변이 발생 및 자연감염·백신접종을 통한 면역 유지기간 등을 고려시 연중 한두차례의 소규모 등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여름철 증가세 또한 지난 유행 시기 우세 변이(BA.1/2, BA.5, BN.1)와는 다른 XBB 변이 계열의 우세화, 기존 백신의 효과* 등 고려시 예측 및 관리 가능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하여 격리 의무 해제로 증상이 있어도 검사받지 않는 사람들의 증가, 여름철 냉방시 환기 부족, 예방수칙 준수 약화 등이 증가세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지난 7월4주 확진자 발생 규모는 작년 겨울 유행정점 시기 대비 약 2/3(’22년 12월3주), 사망자 규모는 약 1/5(’22년 12월4주) 수준이다. 작년 여름철 재유행시 일 최고 확진자 수는 180,729명(’22.8.17.)이다. 7월 중순 치명률은 0.02~0.04%, 중증화율은 0.09~0.10%로 최저 수준이다. 지난 ’22년 오미크론 대유행 및 두 차례의 재유행 시기 치명률 0.10%(BA.1/2 변이 우세), 0.07%(BA.5 변이 우세), 0.10%(BN.1 변이 우세)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계절인플루엔자 치명률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지난 4월, 국내 첫 검출된 EG.5(XBB.1.9.2.5)는 XBB.1.9.2의 하위변이로 5월에 재명명된 오미크론 변이 중 하나이다. 6월 4주부터 5% 이상의 검출률을 보였으며, 7월4주 검출률은 17.8%로 지속 증가 추세가 확인되었다.   한편, WHO에 따르면 현재 유행 중인 XBB 변이의 중증도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고, 기존 변이 대비 위험도도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XBB.1.5 위험도 평가(6.20) 및 XBB.1.16 위험도 평가(6.5.)).  다만, XBB 계열 변이는 면역회피능 증가 특성을 보여, XBB 세부계통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 발생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있다.  8월 중순 확진자 규모는 작년 12월과 유사하게 주간 일평균 약 6만명 정도(일 최고 발생 약 7.6만)로 전망되나 치명률 감소에 따라 사망자 전망은 동기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가파르고, 60세 이상 고령층 발생도 증가하는 양상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유행 상황 모니터링과 위험 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전 오미크론 유행 시기 대비 낮은 치명률과 축적된 의료대응 역량을 고려시 안정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나 최근 확진자의 빠른 증가세 및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확진자 수 억제보다는 코로나19 일상관리체계 전환에 따른 자율 방역 기조를 지속 유지하면서 고위험군 보호 중심으로 대응한다. 이에 따라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적극 안내·홍보함과 동시에 감염취약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치료제 투여와 동절기 백신접종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은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으로 자율적 참여에 기반하여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여름 휴가철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대중교통·다중이용시설 등 3밀 환경에서는 마스크 자율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8-02
  • 7월 소비자물가지수 작년보다 2.3% 올라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월과 비교해 공업제품은 변동 없으며, 전기·가스·수도가 하락하였으나, 서비스, 농축수산물이 상승하여 전체적으로는 0.1% 상승했다. 인포그래픽=통계청 제공   전년 7월과 비교해보면 공업제품은 변동 없으며, 농축수산물은 하락하였으나,서비스, 전기·가스·수도가 상승하여 전체 2.3%가 올랐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4.1%, 식품이외는 0.4%로 동반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도 전월대비 4.4%, 전년동월대비 1.3% 각각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 신선채소는 5.3% 하락한 점이 눈에 띤다. 신선어개 6.2% 신선과실 5.2%도 각각 증가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0.8%), 음식·숙박(0.5%), 교통(0.4%), 기타 상품·서비스(0.4%), 가정용품·가사서비스(0.2%), 오락·문화(0.1%), 의류·신발(0.1%), 보건(0.1%)은 상승했고, 주류·담배, 교육, 통신은 변동 없으며, 주택·수도·전기·연료(-1.3%)는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주택·수도·전기·연료(4.8%), 음식·숙박(5.8%), 식료품·비주류음료(3.4%), 의류·신발(7.8%), 기타 상품·서비스(5.8%), 가정용품·가사서비스(5.2%), 보건(1.9%), 오락·문화(2.6%), 교육(1.8%), 통신(0.9%), 주류·담배(0.3%)가 상승했고 교통(-10.7%)은 크게 하락했다.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인천은 0.3%, 부산은 0.2%, 서울, 대구, 광주 등 9개 지역은 0.1% 각각 상승, 충북, 충남, 경북, 제주는 변동 없으며, 전남은 0.1%, 강원은 0.2% 각각 하락했다. 또한 전년동월대비 서울은 2.9%, 부산은 2.6%, 울산은 2.5%,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은 2.0~2.4%, 세종, 강원은 1.8%, 전북, 전남, 경북은 1.6%, 충남은 1.5%, 제주는 1.2%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 공공 및 개인서비스 동향을 보면 공공서비스 부문을 전월대비로 보면 인천은 0.9%, 경기는 0.7%, 대전은 0.6%, 광주는 0.5%, 서울, 부산 등 11개 지역은 0.1% 각각 상승, 경남은 변동 없으며, 강원은 0.6%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울은 1.6%, 광주, 경기, 충북은 1.4%,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강원은 1.3%, 경남, 제주는 1.1%, 세종은 0.9%, 경북은 0.8%, 전남은 0.7%, 충남은 0.4% 각각 상승, 대전은 0.5% 전북은 0.8% 각각 하락했다. 개인서비스 부문을 전월대비로 보면 부산, 대구는 0.5%, 서울, 인천 등 12개 지역은 0.3~0.4%, 광주, 울산, 충북은 0.2%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부산은 5.0%, 대구는 4.9%, 서울, 인천, 광주 등 12개 지역은 4.4~4.8%, 전북, 제주는 4.0%, 세종은 3.7%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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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8~9월 사이에 해수면 높이 올해 가장 높아질 것"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은 8~9월 대조기에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를 당부하였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로, 이번 보름 대조기(8. 2.~8. 5., 8. 31.~9. 3.)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위 예측 결과,인천, 안산, 평택, 대산, 안흥, 보령, 어청도, 장항, 군산, 위도, 영광, 목포, 진도, 거문도, 고흥발포, 여수, 통영, 마산, 제주, 서귀포, 성산포 등 21개 지역의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인천은 975㎝까지, 군산은 759cm까지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위 예측 장면 사진=해수부 제공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8~9월 보름 대조기 기간에 자체 비상대비반을 구성하여 실시간 고조정보 관측을 통해 조수재난 위기 감시를 강화하고, 백중사리(8.31~9.3) 기간에는 이전에 해안 침수가 발생했던 보령, 장항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백중사리는 음력 7월 15일인 ‘백중’ 전후 3~4일로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상태를 의미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름철에는 태풍, 장마 등 기상의 영향으로 실제 해수면 높이가 예측보다 더 높아질 수 있으니, 고조 시간과 해수면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해안가 저지대 통제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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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조류독감 걸린 고양이 잇따라 폐사...사료서 AI 검출
    고양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길고양이. 사진=픽사베이.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련 없음   지난 7월에만 6일 간격을 두고 서울의 동물보호소 두 곳에서 고양이의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다. 국내에서 고양이의 고병원성 AI 확진이 보고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폐사한 고양이 두 마리가 고병원성 AI(H5N1형)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관악구 소재 동물보호소의 고양이 한 마리도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25일 용산구 보호소 감염 사례의 경우 검사를 통해 확진된 것은 두 마리였지만 같은 기간 총 38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져 '집단 감염'이 의심되고 있다. 관악구 동물보호소 사례 역시 호흡기 증상으로 동물병원을 찾은 한 마리만 검사했기 때문에 추가 감염 사례가 더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 전역의 길고양이에 대한 AI 감염실태 조사에 나섰다.  문제는 고양이를 통해 사람에게 AI가 전파될 가능성이다. 방역당국은 감염될 가능성은 작다며 "실제 이번 H5N1형의 경우 조류에서 고양이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된 사례는 세계적으로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고양이 접촉자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접촉자를 대상으로 증상 발현 여부를 최대 잠복기인 10일간 관찰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해 동물의 사체 또는 분변을 만지지 말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방역당국은 "고양이에게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사례와 고양이를 통한 인체 감염 사례는 드문 만큼 과도하게 불안해하기 보다는 야생조류 등의 사체, 분변을 피하고 손 씻기 등 일상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집에서 고양이나 새를 기르는 경우는 고병원성 AI에 감염될 가능성이 사실상 낮지만,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야생조류와 길고양이 등은 사체, 분변 등을 만지지 말고 가급적 접촉을 피해달라"고 덧붙였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한 달간 AI 발생 지역과 인근 철새 도래지 등을 중심으로 야생조류 90마리를 포획해 검사하기로 했다. 분변 검사 100건을 진행한다. 포획 검사는 기존의 약 3배, 분변 검사는 4배로 확대한다.  AI 항원이 검출된 고양이 사료 2종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편 관악구 동물보호소의 고양이 사료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해당 사료를 만든 업체가 사료 제조 시 멸균·살균 과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이 확인돼, 경기도는 이 업체 사료 제품 일부에 대해 회수·폐기를 조처했다. 해당 사료를 만든 업체는 경기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다. 회수·폐기 대상 제품은 5월 25일부터 전날까지 제조된 토실토실레스토랑 브랜드의 '밸런스드 덕', '밸런스드 치킨' 등 2개 제품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업체는 지난 5월 25일부터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반려동물용 사료를 제조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에 경기도는 즉각 해당 사료 제조업체 제품에 대해 제조·판매·공급 중단 및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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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테슬라보다 2배 비싼 아반떼 자동차세 손본다
    오는 21일까지 배기량 기준의 자동차세를 어떻게 개선할 지를 두고 국민참여토론이 열린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자동차세 등의 배기량 중심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3주 동안 국민참여토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동차세는 차량의 종류와 용도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는데 영업용의 경우 cc당 18원부터 24원, 비영업용은 80원에서 200원까지 세금이 매겨진다. 문제는 배기량 기준이 없는 전기차 등은 일괄 10만원으로 정액이 부과된다.  일례로 가정에서 많이 쓰고 있는 비영업용 1600cc 소형차의 연간 자동차세는 22만원 정도인데 반해, 고가의 외제 전기차는 종류에 상관없이 10만원이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 기준은 자동차세나 기초생활수급 자격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등 여러 제도에서 활용 중"이라며 "활발한 토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도서정가제 적용 예외, TV 수신료 징수 방식, 집회·시위 요건 및 제재 강화 등을 주제로 국민참여토론을 진행해왔다.  국민참여토론은 '대통령실 국민제안'으로 접수된 제도개선제안 중 생활공감도, 국민적 관심도, 적시성 등을 고려해 '국민제안심사위원회'에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선정한 주제에 대해 실시하며 '국민제안 누리집'을 통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참여토론이 끝나면 접수된 의견을 분석한 뒤 국민제안심사위원회 논의를 거쳐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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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중국 향하던 태풍 카눈, 일본 향해 방향 틀 듯...오키나와 '주민대피'
    중국 상하이 남쪽 해안으로 향하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태풍 카눈 위성사진. 사진=기상청(천리안위성 2A)   태풍 카눈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인근 바다를 지나고 있는데 정확한 이동경로는 오는 주말쯤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지나가는 일본 오키나와에는 항공기가 결항되고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진 상태다.  태풍 카눈이 일본을 향할지 우리나라로 올 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카눈의 영향으로 고온 다습한 공기가 한반도 쪽으로 유입되면서 찜통 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태풍 카눈은 2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쪽으로 올라오고 있다. 점점 속도를 늦추면서, 중국 상하이 부근 동중국해에 장기간 머물다가 4일 이후에는 방향을 서서히 동쪽으로 바꾸면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이동경로. 자료=기상청   현재 카눈의 이동 예상경로는 매우 유동적이다. 기상청은 한반도 내륙을 지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해외 기상청은 제주도 바다나 일본 규슈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주변 고기압들의 변동성이 커 오는 주말쯤 정확한 경로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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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저녁 6시까지 영업하는 KB국민은행 ‘9To6 Bank’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일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여는 KB 9To6 Bank(이하 ’9To6 뱅크’)를 전국 82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KB 9To6 Bank   KB국민은행의 9To6 뱅크는 기존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저녁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형태의 특화지점이다. 올해 시행 1주년을 맞아 이용 고객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To6 뱅크 지속 운영 필요성’에 대해 이용 고객 97%가 ‘필요하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2030고객의 경우 전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전체 이용 고객의 90% 이상이 ‘재이용 의향이 있다’ 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 편의성 증진 및 접점 확대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72곳 영업점에 더해 10개 점을 추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확대하는 10개 운영점은 ▲지방 도안가수원지점, 범어동지점, 울산종합금융센터, 창원종합금융센터, 첨단종합금융센터 ▲수도권 과천종합금융센터, 부평종합금융센터,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서울 망우동종합금융센터, 상암DMC종합금융센터 등 총 10곳으로 각 지역 중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대표 영업점이다. 82개 9To6 뱅크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의 지점 안내 또는 KB스타뱅킹 내 영업시간 특화지점 위치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및 카카오맵에서 ‘여섯시 은행’을 검색하면 운영 점포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더 편리하고 여유있게 은행 업무를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9To6 뱅크를 확대했다”며, “앞으로 9To6 뱅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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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이열치열' 매운맛 라면 열전… '마열라면' '신라면 더 레드'
    최근 폭염이 기승하는 가운데 라면업계가 매운맛에 매운맛을 추가한 매운맛 라면 열전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매운맛 수요 증가 및 모디슈머 트렌드 확산과 기존의 매운 맛 라면의  판매량 신장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마열라면’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1일 매운 라면의 대표주자인 열라면에 마늘과 후추를 더한 ‘마열라면’을 8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1996년 출시된 오뚜기 ‘열라면’은 깔끔하게 매운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운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열라면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20년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 확산 이후 열라면에 다양한 부재료를 넣어 먹는 ‘모디슈머’가 늘었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판매량(봉지면 기준)은 약 3배 뛰었다.  오뚜기는 열라면에 첨가하는 부재료로 마늘, 후추 등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새로운 콘셉트의 ‘마열라면’을 개발했다.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인 열라면에 알싸한 마늘과 톡 쏘는 후추까지 더해 익숙하면서도 매력적인 새로운 매운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에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자란 마늘과 입자가 굵은 후추를 동결건조한 ‘마늘후추블럭’이 들어있어 마늘, 후추, 고추 각각의 특징을 잘 살려낸 제품으로 개발되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다양한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마늘, 후추, 고추 3가지 매운맛을 담은 ‘마열라면’을 개발, 8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기존 열라면과는 또 다른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면 더 레드(The Red)’ 사진=농심 제공   이에 앞서 농심은 신라면의 매운맛을 강화한 ‘신라면 더 레드(The Red)’를 한정판으로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라면 더 레드는 스코빌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 3400SHU의 2배가 넘으며, 농심에서 판매하는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인 앵그리 너구리(6080SHU)보다도 높다. 농심은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신라면 더 레드를 개발했다. 신라면 더 레드는 신라면 본연의 아이덴티티인 ‘맛있는 매운맛’을 지키면서, 보다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진한 육수의 감칠맛을 내는 재료를 보강함으로써 깊고 진한 국물 맛도 한층 살렸다. 특히 후첨양념 분말에 신라면 고유의 감칠맛과 잘 어울리는 청양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 향신 재료를 넣어 색다른 매운맛을 구현했다. 또한 건더기는 표고버섯과 청경채 등의 양을 기존 신라면보다 2배 이상 늘려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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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달리기 30~60분 전에 커피 마시면 기록 향상
    달리기 30~60분 전에 커피를 마시면 기록이 향상될 수 있다는 기사가 미국의 유명 ‘달리기 전문 매체’에 실렸다. 러닝이 끝난 후에도 커피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달리기 전문 매체 ‘러너스 월드’(Runner’s World)는 ‘달리기 전에 커피를 마시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drinking coffee before running)이라 제목의 20일자 기사에서 달리는 사람을 위한 커피 섭취법을 집중 소개했다.   달리기 전에 커피를 마시면 기록 향상ㆍ피로 감소ㆍ주의력 강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이점의 대부분은 커피의 카페인 덕분이므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달리거나 걸을 때 카페인을 섭취하면 피로ㆍ통증이 감소하고 주의력ㆍ경계심은 높아진다(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 Nutrition and Exercise Metabolism, 2019년). 이 논문에서 연구진은 달리기 전에 카페인을 섭취하고, 피로가 느껴지면 경기 도중에 카페인을 추가로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카페인 섭취의 효과는 유산소 지구력 활동에서 가장 두드러졌다(Journal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 2021년).    5㎎의 카페인만 섭취해도 달리기에 약간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Journal of Science and Medicine in Sport, 2008년).  5㎞를 달리기 전에 카페인을 섭취한 러너는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았을 때보다 시간이 약 1% 단축됐다. 5㎞를 20분에 달리는 사람이 카페인을 마시면 기록을 12초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카페인은 달리기에 집중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운동 전날 밤잠을 설쳤더라도 달리기 전 카페인을 섭취하면 운동에 더 잘 집중할 수 있다(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 2008년)    프로 선수 등 엘리트 육상 선수도 달리기 전에 카페인을 섭취한다. 다수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한 리뷰 논문(2016년)엔 경기 전 2~3잔의 커피 섭취가 지구력을 평균 24% 증가시킨다고 기술돼 있다.    커피 섭취의 또 다른 이점은 카페인ㆍ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이들 항산화 성분은 운동으로 인한 신체의 염증 반응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달리기 30~60분 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2시간 이상 오래 달려야 한다면 달리는 동안 카페인을 섭취해야 한다.    기록 향상을 위한 최적의 카페인 섭취량은 각자의 체중 1㎏당 3∼6㎎이다. 만약 체중이 68㎏이라면 달리기 전에 카페인을 약 200∼400㎎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는 커피 2∼5잔에 해당한다.    러닝 등 운동 후에도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이롭다. 힘든 운동 후 커피를 마시면 근육 글리코겐 합성이 촉진돼 다음 운동 전에 더 효과적으로 근육을 회복할 수 있다. 커피 음료를 마신 사이클리스트는 커피 없이 음료를 마신 사이클리스트보다 글리코겐 합성이 57% 더 많았다(Nutr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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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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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행서비스협회 · 케어에듀, 병원동행메니저 교육 업무체결
    지난 7월30일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회장 이상헌)와 시니어를 위한 전문 교육기관인 케어에듀(대표 이승엽)가 동행서비스협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승협 케이에듀 대표(왼쪽)와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동행서비스협회 제공   한국동행서비스협회는 고령화 사회와 가족제도의 붕괴에 따른 다양한 동행 지원서비스를 실천하는 협회로써 치료와 진료를 위해 진료기관에 동행 지원하는 병원동행매니져들의 의료서비스를 이해와 효과적 지원을 위한 자격증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애완동물들의 반려화의 증가에 따른 다양한 전문적 케어와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반려동물 관리사제도를 시행하며 시니어들과 시회적 약자와의 동행 여행프로그램도 지원 계획하고 있다. 협회는 실버동행,돌봄동행,그리고 여행동행 서비스를 통해 함께하는 관심과 활동이 필요한 국민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초구와 함께 지역내 환자 병원방문시 차량지원 서비스를 시범실시 하였으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니어 전문 교육기관인 케어에듀는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써  시니어들에 대한 이해와  숙련된 보호사들의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단체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동행 메니져 자격과정 교육은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되며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홈페이지내 교육센타에서 수강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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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부고] 송병진씨(예비역 육군준장) 별세
     ▲송병진씨(예비역 육군준장/전 육군중앙경리단 단장) 별세, 송모헌씨(위메이드 사장) 부친상=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발인 7일, 장지 대전현충원,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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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2025년 적용 최저임금 시급은 1만30원
    5일 고용노동부는 2025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10,03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2,096,27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며,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사진=픽사베이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2일 최저임금위원회가 11차례 전원회의를 거쳐 의결한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이후 7월29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운영했으며, 노사단체의 이의제기는 없었다. 이는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우리 경제·노동시장 여건, 저임금근로자와 영세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충분히 감안해 결정한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안내와 함께, 사업장에 대한 교육·컨설팅, 근로감독 등을 통해 최저임금이 준수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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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패닉 휩싸인 '블랙먼데이'…코스피 5%대 급락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5일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오전 11시께 코스피200선물지수 급락으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도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가 최악의 하루를 맞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34포인트(5.13%) 내린 2,538.92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낙폭을 5%대까지 키웠다. 이날 오전 11시 51분께 150.35포인트(5.62%) 내린 2,534.20까지 밀렸다. 코스피가 미국 경기 침체 공포를 반영하면서 2거래일 연속 2% 넘게 하락 출발하며 2,600선 붕괴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코스피는 지난 2일 종가 기준 2020년 8월 20일(3.66%)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 하락률인 3.65%를 기록했지만, 장 마감 때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천267억원, 214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조1천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조2천294억원을 순매도하며 투매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13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9개 종목 상승, 3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피 종목 중 97%가 내리고 있는 셈이다. 시가총액 상위 200위권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2%)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리는 등 대형주들이 무차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005930](-6.66%)와 SK하이닉스(-6.47%)가 크게 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5.94%), 기아[000270](-6.63%), KB금융[105560](-6.49%), 신한지주[055550](-7.18%), HD현대중공업[329180](-10.53%), LG전자[066570](-6.16%), HD한국조선해양[009540](-11.97%) 등도 급락하고 있다. 한양증권[001750](20.15%), 휴니드[005870](19.1%), 한국석유[004090](1.96%), 흥아해운[003280](0.89%), 현대약품[004310](0.73%) 등 중소형 종목만 일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6.64%), 화학(-6.49%), 섬유의복(-6.43%), 금융업(-6.06%), 기계(-5.94%), 전기전자(-5.9%) 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5.25포인트(5.81%) 내린 734.08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6억원, 40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천2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종목 중 43개가 오르고 있고, 1천61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2.26%), 알테오젠[196170](-5.25%), 삼천당제약[000250](-7.47%), 엔켐[348370](-5.69%), 실리콘투[257720](-12.49%), HPSP[403870](-11.24%)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패닉 국면으로 일시적으로 더 내려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바닥이라고 하기에는 시장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맞는다"며 "전반적인 자금 시장 자체가 요동치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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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퍼펙트 골드 신화 쓴 한국 양궁 '든든한 뒷배' 정의선 회장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년 파리대회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전종목을 석권하고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휩쓸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신화를 썼다.     지난 2016년 리우대회에서 4개 전 종목 석권을 달성한 이후 이번 파리대회에서는 4개 종목과 함께 혼성 단체전(도쿄대회부터 종목 추가)까지 금메달을 거머쥐며, 5개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음.  양궁에서 5개 종목을 석권한 건 사상 최초다.         양궁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4일 마지막 남자 개인전까지 최정상에 오르며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함으로써 세계 양궁 역사에서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다. 이와 함께 남자 단체전은 3연패, 혼성 단체전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도쿄대회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김우진 선수는 남자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등극했으며, 리우대회부터 파리대회까지 금메달 5개로 한국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세계 양궁사에 써내려간 이 대기록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의 땀과 피나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선수들은 파리대회 포디움의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치열한 훈련 과정을 거쳤다.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진정성 있고 꾸준한 지원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결같이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는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 기간 후원이기도 하다.   ■ 정의선 회장, 대한양궁협회장으로서 파리대회 준비부터 대표팀 컨디션까지 세심히 챙겨   정의선(가운데)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양궁 남자개인전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과 스태프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출처=한국양궁협회   이번 파리대회를 압두고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2021년 도쿄대회가 끝난 직후인 3년 전부터 일찌감치 파리대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전해진다.  파리대회 양궁경기장인 앵발리드 경기장을 재현한 실전 연습 환경, 슈팅 로봇을 비롯 첨단 R&D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훈련 장비 및 기술, 축구장 소음 체험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특별 훈련, 파리 현지에서의 대표팀 전용훈련장, 식사, 휴게공간, 동선까지 정의선 회장은 이번 파리대회를 위해 개막 이전부터 직접 준비 과정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궁협회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대통령 프랑스 순방길에도 바쁜 일정을 쪼개 파리 현지 상황을 사전에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파리대회 개막식 전에 현지에 미리 도착해 우리 선수들의 전용 훈련장과 휴게공간, 식사, 컨디션 등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고, 양궁 경기 기간 내내 현지에 체류하며 선수들의 컨디션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한다.    정의선 회장은 또한 양궁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현지에서 선수들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모든 주요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며 양궁협회 관계자, 프랑스 현지 교민들과 선수들을 직접 응원했으며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10연패를 달성한 시상식에서는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 부상을 수여하며 진정 어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양궁협회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평소에도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친근하게 스킨십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선수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정신적인 멘토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양궁 여자단체전 10연패 달성 이후 현장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은 뒤에서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 선수들에게도 담대하게 매경기에 임해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남자 단체전 결승 상대가 개최국 프랑스로 정해지자 긴장한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결승전을 위해 이동 중인 남자 국대대표 선수들과 마주친 정의선 회장은 “홈팀이 결승전 상대인데 상대팀 응원이 많은 건 당연하지 않겠냐”며 “주눅들지 말고 하던 대로만 하자. 우리 선수들 실력이 더 뛰어나니 집중력만 유지하자”며 선수들의 자신감을 북돋웠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열렸던 대한민국 양궁 6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어느 분야든지 최고 자리까지 올라가는 것은 너무나도 힘들고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은 더욱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선수들을 격려한 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공정하게 경쟁했는데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쳐도 괜찮다.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품격과 여유를 잃지 않는 진정한 1인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여자 개인전에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전훈영 선수를 별도로 찾아 격려한 것도 이러한 정의선 회장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정의선 회장은 여자 개인전이 끝난 후 대회 기간 내내 후배 선수들을 이끌고, 자신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한 전훈영 선수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의선 회장은 평소에도 종종 선수들과 만나 격의 없이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고, 블루투스 스피커, 태블릿 PC, 마사지건, 카메라, 책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한다.    선수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은 경기 직후 선수들의 행동에서 잘 엿보인다.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한 후 정의선 회장에게 달려가는 모습도 포착되곤 하는 것은 누가 시켜서 할수 있다기보다 선수들의 마음이 그렇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정의선 회장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기도 한다. 임시현, 김제덕, 김우진 선수 등이 여자 단체, 남자 단체, 혼성 단체, 여자 개인, 남자 개인 금메달을 직접 걸어주었다.  도쿄대회때도 3관왕 안산 선수가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이 끝나자 정의선 회장에게 직접 금메달을 걸어주었고, 리우대회 때는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정의선 회장을 헹가래하기도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도 남자선수들이 단체전 금메달을 정의선 회장에게 걸어주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후 임시현 선수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가장 큰 도움을 준 분은 정의선 회장님이다. 정의선 회장님이 많은 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회장님은 저희한테 진짜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해주셨고 격려도 많이 받았다”라며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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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도쿄이어 파리올림픽 사이클 경기에 '욱일기' 또 등장
    지난 3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에서 일본 '욱일기' 응원이 또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파리 몽마르트 언덕에 한 일본인이 욱일기 응원을 펼친 모습 (사진제공 : 중앙일보)   파리 몽마르트 언덕 초입에 자리를 잡은 한 일본인이 자국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욱일기 응원을 펼친 것이다. 지난 도쿄 올림픽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에서 욱일기 응원이 등장한 이후 두 번째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앙일보의 보도 이후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즉각 IOC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항의 메일에서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도쿄 올림픽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에서 욱일기 응원이 등장한 모습   또한 "욱일기 재사용은 과거 일본이 범한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꼴이며, 아시아인들에게는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IOC는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을 제대로 인지하여, 남은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다시는 욱일기 응원이 펼쳐지지 않도록 반드시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측 응원단이 펼친 욱일기 응원에 대해 FIFA는 즉각 제지했다는 사실을 사례로 들어줬다. 한편, 서 교수는 파리 올림픽 개막에 앞서 IOC에 "욱일기 응원을 막아달라"는 요청 메일을 보내는 등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의 욱일기 퇴출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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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최고의 트래블 체크카드는?'...‘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1위
    카드고릴라가 ‘최고의 트래블 체크카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됐으며, 총 2,746명이 참여했다. 카드고릴라 발표, ‘최고의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는?’ 설문조사 결과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사와 카드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혜택만 공개 후 블라인드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혜택 역시 이벤트, 한정 기간 제공되는 것은 제외, 해외겸용 카드 상품 기본 혜택(7월 1일 기준)으로 제한했다.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 1위로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A카드)가 선정됐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이 넘는 73.7%(2,025표)이 해당 카드를 선택했다. 2위는 15.0%(413표)가 고른 C카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차지했다. 3위는 B카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5.9%, 162표)가, 4위는 D카드 ‘우리 위비트래블 체크카드’(5.3%, 146표)가 각각 올랐다. 카드 기본 혜택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선택지에 포함된 카드 4종 모두 연회비 무료, 컨택리스 결제 가능, 횟수 및 한도 제한 없는 해외 결제 수수료 무료 혜택을 공통으로 제공했다. 상위권 카드를 살펴보면, 1위에 오른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의 가장 큰 무기는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이라는 평이다. 한정 기간, 이벤트성으로 선보이는 것이 아닌 카드 기본 혜택에 더라운지 공항라운지 무료입장 연 2회를 탑재했다.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 이용층이 2030에 집중된 만큼 가장 많은 플레이트 종류를 보유한 것도 유리한 점이었다. 출시 당시 기본·일러스트 디자인을 비롯해 도라에몽·짱구 등 캐릭터 디자인을 선보였고, 웹툰 ‘냐한남자’ 캐릭터를 담은 디자인을 추가했다. 지난달 말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 디자인까지 공개했다. 2위에 오른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원조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라는 시장 선점 효과를 비롯해 별도의 계좌 발급이 필요 없는 간편함, 트래블 카드의 기본에 충실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경우 외화 결제용 계좌를 별도로 발급하지 않아도 되고, 지난 4월 모든 은행 계좌 연결이 가능해지며 접근성이 좋아졌다. 기본 혜택 외에 일정 기간 이상 제공되는 이벤트성 혜택을 살펴보면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는 2026년 말까지 전 세계 가맹점에서 최대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 일본 3대 편의점, 베트남 롯데마트·Grab, 미국 스타벅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지난달 스누피 캐릭터 플레이트를 선보였으며 9월 말까지 이용 금액에 따른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우리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의 경우 연말까지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무료, 더라운지 공항라운지 연 2회 무료, K공항리무진·여행자보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카드고릴라가 실시한 ‘해외 특화 카드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설문조사 결과 해외여행 특화 혜택(26.0%), 해외 수수료 면제 여부(21.2%), 플레이트 디자인(11.8%)가 1~3위를 차지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최근 트래블 특화 카드는 ‘집-여행지-집’과 같이 여행 중에 누릴 수 있는 현지 혜택, 공항라운지 무료 등의 혜택이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며 “특히 이전에는 프리미엄, 마일리지 카드 등 높은 연회비의 카드를 써야 누릴 수 있었던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을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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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중흥, 비수도권 건설사 관심·호감도 모두 1위
    중흥(중흥토건·중흥건설)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중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실수요자·투자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중흥은 빅데이터상 보기드물게 호감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건설사 11곳의 관심도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데이터랜리서치 제공   계룡건설과 제일건설이 관심도 빅3를 지켰다. 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11곳의 관련 게시물 수(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분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2024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에 오른 건설사 중 11곳을 임의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중흥(본사 광주) ▲계룡건설(본사 대전, 013580) ▲제일건설(본사 광주) ▲HS화성(본사 대구, 002460) ▲요진건설산업(본사 강원 원주) ▲동원개발(본사 부산, 013120) ▲서한(본사 대구, 011370) ▲금성백조건설(본사 대전) ▲대광건영(본사 광주) ▲태왕(본사 대구) ▲라인건설(본사 전남 담양) 등이다. 중흥의 경우,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을 병행 조사했다. HS화성 역시 새 사명인 ‘HS화성’으로 공식 변경된 날짜가 지난 7월 1일이었기 때문에, 옛 사명인 ‘화성산업’과 함께 분석했다. 조사 내용과 관련 없는 도배성 부동산 키워드는 제외어로 설정했다. 분석 결과, 중흥이 9,473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2분기 조사 업체 중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5월 블라인드의 한 유저는 중흥이 시공하는 ‘중흥S클래스’ 아파트 인증샷과 함께 “(수원) 광교 대장 중흥”이라는 제하의 글을 포스팅했다. 인증샷에는 광교 호수가 보이는 전망에 잘 정돈된 거실 내부가 담겼다. 이에 “와, 집 너무 예뻐”, “이쁘다 집도, 뷰도”, “광교 호수 앞”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같은 달 카카오스토리의 한 채널에는 중흥토건이 대광건영과 함께 ‘충남도민숲’ 조성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를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포착됐다. 같은 기간 계룡건설은 6,533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기록했다. 1분기 대비 2분기에는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관심도 역시 상승 추이를 나타냈다. 6월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이 충청남도 계룡시 육군본부를 방문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 형식으로 재조명했다. 같은달 뽐뿌 등 복수 채널에는 중흥토건이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다시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협약은 기업 간의 양극화 문제 해소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중흥토건은 2021년 동반위와 첫 협약 체결 후 운영 기간이 만료돼 재협약을 맺게 됐다.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이사는 당시 재협약과 관련해 “협력업체들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위기극복을 위해 협력업체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계룡건설이 수주한 대형 공사 소식에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6월 네이버금융 등 주식 관련 채널 중심으로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구간 공사에서 계룡건설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강원 인제 ‘제6공구’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달됐다. 계약금액은 2,148억 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7.22%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에도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3공구’ 공사 수주에 성공한 계룡건설의 행보가 조명됐다. 당시 계약금액은 약 1,236억 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4.15% 수준이었다. 제일건설은 6,466건의 관련 게시물 수로 3위에 자리했다.계룡건설과의 게시물 수 격차는 67건에 불과했다. 제일건설의 경우. 아파트 브랜드 ‘풍경채’ 관련 포스팅이 주로 포착됐다. 5월 네이버블로그 ‘한*’ 계정에는 전라남도 영암 남악신도시에 소재한 ‘제일풍경채 리버파크’ 임장 후기가 업로드됐다. 게시물에는 “다른 아파트에 비해 층고가 높고 동간 거리가 먼 편”이라며 “펜트리가 커서 수납공간도 많다”는 정보와 함께 교통 여건 및 단지 환경 등이 소개됐다. 같은 달 ‘g***u’라는 블로거는 2027년 4월 입주 예정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아파트’에 대해 “앞마당에 텐트치고 캠핑도 할 수 있는 5만 평 공원을 품은 아파트”라는 평과 함께, 아파트의 특성을 설명했다. 해당 아파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HS화성(옛 화성산업)은 2분기 4,828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4위에 랭크됐다. 요진건설은 3,832건의 연관 게시글 수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이어 △동원개발 2,175건 △서한 2,174건 △금성백조 2,079건 △대광건영 1,208건 △태왕 1,046건의 게시물 순으로 각각 6~10위를 지켰다. 2분기 라인건설의 관련 게시물 수는 892건으로 집계됐다. 건설사 11곳의 호감도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데이터랜리서치 제공   데이터앤리서치는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11곳의 호감도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소비자 및 투자자 호감도 1위 역시 ‘중흥’의 몫이 됐다. 2분기 중흥 포스팅을 분석한 결과, 긍정률 86.68%, 부정률 5.09%,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81.59%로 조사 업체 중 호감도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일건설은 긍정률 85.09%, 부정률 4.86%, 순호감도 80.24%로 2위에 자리했다. 대광건영은 긍정률 83.28%, 부정률 4.22%, 순호감도 79.06%로 3위를 차지했다. 4위 금성백조의 2분기 긍정률, 부정률, 순호감도는 각각 81.96%, 4.14%, 77.83%로 집계됐다. HS화성은 같은 기간 긍정률 70.09%, 부정률 3.71%, 순호감도 66.38%로 5위를 지켰다. 이어 △동원개발 57.20% △라인건설 55.27% △계룡건설 53.44% △태왕 50.96% △요진건설 41.26% 순으로 각각 6~10위를 기록했다. 서한의 2분기 긍정률은 42.59%, 부정률과 순호감도 8.51%, 34.08%로 분석됐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만족,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불만족,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되는데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아파트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조사를 진행한 건설사 11곳의 포스팅 수는 상당폭 감소 추이를 나타냈으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빅데이터 분석에서 중흥, 계룡건설, 제일건설의 행보가 꾸준히 소비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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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강다짐, 스팸과 콜라보레이션… 신제품 스팸 삼각김밥 2종 출시
      수제 삼각김밥 프랜차이즈 강다짐이 오는 6일 스팸과 콜라보한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더블 스팸 삼각김밥 ▲불닭치즈 스팸 삼각김밥이다. 더블 스팸 삼각김밥은 스팸 한 장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두 장의 스팸을 통으로 넣어, 진한 스팸 맛을 풍족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메뉴다. 또한, 불닭치즈 스팸 삼각김밥은 통스팸과 체다치즈, 그리고 매콤한 불닭소스가 조화를 이루어, 질리지 않는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다짐은 매일 아침 직접 밥을 지어 주문 즉시 삼각김밥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편의점 삼각김밥과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토핑이 준비되어 있어 고객들은 취향에 맞는 삼각김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삼각김밥 외에도 떡볶이, 면류 등 삼각김밥과 어울리는 맛있는 사이드 메뉴들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팸 삼각김밥 2종 외에도 ▲치즈볼 ▲오징어 튀김 ▲팝만두 ▲야채 튀김 ▲맛감자 등의 사이드 메뉴도 함께 선보여 고객들이 폭넓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강다짐은 이러한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맛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다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맛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스팸 콜라보 메뉴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더블 스팸 삼각김밥과 불닭치즈 스팸 삼각김밥은 각각 스팸의 풍부한 맛과 매콤한 소스, 치즈의 조화를 최대한 살린 메뉴로, 다양한 입맛을 가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메뉴 개발에 힘쓰고, 항상 신선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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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베트남 다낭, 여행자들을 위한 종합 케어샵 '스파필드' 오픈
    스파필드 내부 전경 사진=스파필드 제공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베트남의 다낭에 여행자들을 위한 종합 케어샵 '스파필드'가 한시장 근처에 새롭게 오픈했다. 스파필드는 마사지, 네일아트, 이발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럭셔리 케어샵이다. 스파필드는 기본 케어 관리부터 고급스러운 스파 서비스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한시장네일' 서비스를 통해 한국에서 수입한 고품질 제품을 사용하여 네일 케어를 제공하며, 섬세한 손길의 네일아티스트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스파필드의 '한시장네일' 서비스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트랜디한 디자인을 제공하며,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디자인과 디테일한 아트워크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또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샤워실과 짐 보관 서비스도 갖춰져 있어, 고객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모든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편리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파필드는 네이버 '다낭플레이' 카페와의 제휴로 회원들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낭플레이라운지에서 도보 1분 거리의 위치에 있다. 스파필드 네일아트 진열장 인테리어 사진=스파필드 제공   특히, 베트남만의 이색체험으로 귀청소, 샴푸, 두피 마사지까지 가능한 한시장이발소 서비스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큰 매력을 제공한다. 스파필드 관계자는 "현재 오픈 이벤트로 구글맵에 리뷰 작성 시 한시장마사지 서비스에 대해 2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럭셔리한 케어 서비스를 원하는 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라고 전했다. 스파필드는 한시장 주변에서 럭셔리한 토탈케어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네일아트 전문의 '한시장네일' 서비스와 고품질의 케어, 편리한 시설, 그리고 특별한 체험으로 다낭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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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양궁] '10년 만의 금메달' 맏언니 전훈영 앵발리드서 빛났다
    코로나19 사태에 도쿄 대회 참가 무산, 불운 딛고 서른 넘어서 첫 출전 2인실 숙소 배정받아 난감해할 때 “타 종목 선수와 같이 쓰겠다” 손 들어 정의선 회장, 후배들 이끈 공로 격려… 개인전 끝나고 감사의 뜻 전달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3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여자 양궁 개인전 시상식 직후 남수현(왼쪽 첫째), 전훈영(오른쪽 둘째), 임시현(오른쪽 첫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사진 출처=대한양궁협회    # 4년 전 도쿄가 첫 올림픽이 될 수 있었다.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번지면서 올림픽이 별안간 1년 뒤로 밀렸다. 다시 실시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줬다. 3년간 절치부심하며 다음 올림픽을 기약해야만 했다.    서른이 넘어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전훈영(30)의 이야기다.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 2관왕 이후 국제 대회 수상 이력이 없던 전훈영은 올해 4월 국가대표 선수단에 승선하며 ‘올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이뤘다.    막상 대표팀에 선발되니 같이 뽑힌 2003년생 임시현, 2005년생 남수현과는 10살 안팎 터울이 나는 언니였다. 이들 역시 올림픽 첫 출전은 마찬가지였다.    전훈영은 언니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내려놓으며 동생들을 살뜰히 챙겼다. 대표적인 사례가 파리에 도착해 선수단 숙소를 정할 때였다. 숙소가 2인 1실로 돼 있어 한 명은 다른 종목 선수와 같은 방을 써야만 했다.   한국식 ‘방장, 방졸’ 문화와 비춰보면 맏언니가 막내와 같은 방을 써야 하지만, 그는 다른 선택을 했다. 전훈영이 먼저 손을 들고 “탁구 선수와 방을 함께 쓰겠다”고 했다. 본인과 마찬가지로 첫 올림픽인 후배들을 위해서였다.    더군다나 태릉 선수촌 시절과 달리 최근에는 타 종목 선수와는 교류가 뜸하다. 코칭스태프 가운데 한 명이 “태릉 시절도 아니고 타 종목 선수와 열흘 넘게 있는 게 괜찮겠냐”고 묻자 전훈영은 “동생들이 편하게 지내면 나도 좋다”며 쿨하게 답했다고 한다.    경기장 안에서도 전훈영은 자신의 몫을 톡톡히 했다. 활을 빠르게 쏘기 때문에 단체전 1번 주자로 나섰다. 양궁 단체전에선 세트당 120초가 주어지는데, 선수 3명이 120초 안에 각 2발씩 총 6발을 쏴야 한다. 첫 주자가 활을 빨리 쏘면 두번째, 세번째 선수는 그만큼 시간 여유를 갖는다.   지난달 28일 중국과의 여자 단체 결승전에선 5차례나 10점을 쐈다. 특히 연장 승부 결정전(슛오프)에서도 10점을 쏘면서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2014년 이후 10년간 국제 무대와 인연이 없던 전훈영이 성인 무대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순간이었다.    개인전에서도 전훈영은 4강에서 금메달리스트 임시현과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4-6)을 벌였다.    코칭스태프에 따르면 전훈영의 성격은 예민하지 않고, 오히려 유쾌하고 털털한 편이라고 한다. 단체전 때에는 가끔씩 엉뚱한 농담을 던지면서 동생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개인전이 열린 3일 낮에도 전훈영은 임시현에게 장난을 걸며 앵발리드 경기장으로 함께 걸어 들어갔다. 경기 결과에 따라 4강전에서 맞붙을 수 있는 상대였지만, 대표팀 동료이자 맏언니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훈영의 활약 덕분에 여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뿐 아니라 혼성전, 개인전까지 여자 선수들이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국가대표 3명 모두 올림픽 첫 출전이라서 큰 경기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딛고 이뤄낸 성과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3일(현지시간)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 후 현대차그룹 김걸 사장(오른쪽 둘째)과 양궁 국가대표 남수현·전훈영·임시현, 양창훈(오른쪽 첫째) 감독, 김문정(왼쪽 첫째) 코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대한양궁협회   3일 경기가 끝난 직후에는 대한양궁협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인 정의선 회장이 전훈영을 찾아와 격려했다. 비록 개인전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대회 기간 내내 후배 선수들을 다독이고 이끈 전훈영에게 정 회장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전훈영은 이날 취재진과의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양궁 대표팀을 향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전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땄다”며 “부담이 컸는데 목표를 이뤄냈다. 팀으로 보면 너무 좋은 결과를 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준비하는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해서 후회는 없다. 후련한 마음이 제일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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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4
  • "유도 김민종 세레머니 추하다"며 트집 잡는 일본 매체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히가시스포웹은 3일 "준결승에서 사이토를 한판승으로 꺾은 김민종의 '퍼포먼스'가 물의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히가시스포웹의 기사 캡쳐   이 매체는 "정정당당한 경기였지만, 경기 후 인사를 하기 전에 김민종이 기쁨을 폭발시키며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관객의 성원을 부추기는 큰 제스처까지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감행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무리 기뻐도 유도가 중시하는 '예의로 시작해 예의로 끝난다'는 상대방에게 경의를 표하는 정신이 훼손된 행동이다. 이에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본 누리꾼들이 SNS를 통해 "한국 선수의 포즈는 추했다", "김민종은 무도가가 아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며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도 함께 전했다. 지난 2일 김민종은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준결승에서 일본의 사이토 다쓰루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낸 김민종은 포효하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는데, 이를 두고 일본 매체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국 선수가 패배한 울분을 딴 것으로 트집잡는 행위일 뿐"이라며 "이런 기사를 만드는 자체가 추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서 교수는 "아베 우타는 패배하고 유도 경기장에서 대성통곡한 것은 무도를 지킨 것이냐"라고 반문하며 "자국 선수부터 관리하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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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4
  • 첫 '탄핵소추 방통위원장' 된 이진숙…방통위 다시 1인체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일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이 위원장은 2008년 방통위가 출범한 이후 최초로 탄핵 소추된 위원장이 됐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무려 사흘간의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나 취임 3일 차 만에 직무 정지된 것도 초유의 사태다. 이 위원장이 직무 정지 상태가 되면서 자동으로 김태규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으며 방통위는 또다시 1인 체제가 됐다. 특히 이번에는 이 위원장이 전임 위원장들처럼 탄핵안 표결 전 사퇴하지 않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기로 하면서 하반기 방통위는 사실상 식물 상태가 될 전망이다. 1인 체제에서는 주요 의결 행위 등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영관 방통위 기획조정관도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위원장 직무 정지 시) 실제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분이 한 분이 되기 때문에 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도 이런 점을 고려해 탄핵안 표결 전 2인 체제일 때 KBS·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추천·임명안 의결, 산하기관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과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임명, EBS 이사 지원자 국민 의견수렴 절차 개시 등을 마쳤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예정된 국회 과방위 현안 질의에 척추증 등 건강상의 사유를 들어 불출석했으며,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 중이다. 직무가 정지된 이 위원장은 기본급은 받지만, 업무추진비와 방통위 사무처로부터의 업무 지원 등을 받을 수 없다. 야당은 현재 이른바 '방송장악 청문회' 등을 예고한 상황으로, 이 위원장은 국회에 출석한다고 해도 개인 자격으로 나와 답변해야 한다.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에 대해 표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방통위 역시 직무대행 체제에서 EBS 이사 임명, 구글 인앱결제 과징금 부과, 네이버 알고리즘 실태조사 발표 등 정책 업무가 중단된 채 청문회 등을 치러야 한다. 다만 이른바 '방송장악 국정조사'는 일단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과방위는 대신 오는 6일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에 불법성에 대한 현장 및 문서 검증, 9일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를 예고, 방통위 분위기가 한층 어수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위는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 의혹을 받다 면직된 한상혁 전 위원장부터 김효재 전 위원장 직무대행, 이동관·김홍일 전 위원장, 이상인 전 위원장 직무대행에 이르기까지 2년 가까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새 위원장이 올 때마다 일시적으로 주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과 YTN[040300] 최대 주주 변경 등 주요 의결이 있기는 했으나 새 위원장 및 직무대행의 임기가 길지 않았기 때문에 업무가 연속성 있게 이뤄지지 못했다. 이 때문에 방통위 안팎에서는 이 위원장이 탄핵안 표결 전 사퇴하지 않고 직무 정지된 것을 두고 당분간 파행이 불가피하겠지만 헌재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될 경우 여러 차례 '탄핵→사퇴→청문회→임명→탄핵'으로 이어져 온 고리를 끊을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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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 에쓰오일 세계관 '좋은 기름' 대신 '창의적 에너지' 강조
    S-OIL(에쓰오일, 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구도일 캔 두 잇(GooDoil Can Do it)’ 시즌2 광고의 방영을 지난 7월 31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S-OIL, 새로운 세계관과 비전 담은 TV광고 컷 이미지=에쓰오일 제공   제품의 품질(좋은 기름)을 강조해 왔던 기존과 달리 ‘창의적인 에너지의 힘’을 키워드로 해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CM송을 통해 전달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영상 속에서 구도일은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생산설비 프로젝트인 S-OIL의 ‘샤힌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매(아랍어 ‘샤힌: Shaheen’)와 함께 날고 있다. 그리고 구도일이 숲과 강을 가로지르고, 빌딩 사이를 날자 화려한 팝아트 세상이 펼쳐진다. S-OIL은 광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트렌디한 표현기법을 적용했다. 영상 속 팝아트는 개성 있는 그림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인기작가 ‘몰리’와 협업을 통해 제작했으며, 브랜드/캐릭터와 자연 요소를 절제와 균형을 통해 잘 녹여냈다는 평가다. 영상 중간에 등장하는 2D 팝아트는 하나의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광고의 CM송은 다양한 OST 프로듀싱으로 유명한 에이컴즈 서우영 감독이 작사/작곡을 했다. 오리지널 CM송의 느낌을 유지하되 광고영상의 풍부한 색채에 맞춰 귀에 쏙쏙 들리는 포크록(Folk Rock) 멜로디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30초 CM송 외에 숏츠 시대에 맞춰 1분 길이의 ‘SHOW YOUR BEST’ 송을 통해 동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함께 동행하고자 하는 S-OIL의 진심을 온전히 담고 있다. 또한 S-OIL은 TV광고 외에 셀프주유소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과 탄소배출과 관련된 종이영수증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모두가 함께 해결하자는 바이럴 영상을 통해 지구와 환경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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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 '티메프(티몬, 위메프)' 사태를 악용한 소비자원 사칭 스미싱 주의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로 대규모 소비자피해가 발생한 티몬·위메프 사태를 악용해 소비자원을 사칭한 환불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을 사칭한 피싱사이트   최근 티몬과 위메프를 비롯한 큐텐 그룹 산하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이 취소되었음에도 대금을 환급받지 못하는 소비자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원이 8월 1일부터 9일까지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할 소비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명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된 사례가 확인됐다.  발송된 문자의 URL을 클릭하면 피싱페이지로 연결되며 페이지 클릭 시 악성앱이 다운로드 된다. 악성앱을 통해 탈취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이 범죄집단에 넘어갈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문자 내용을 보면 '[위메프] 한국소비자보호원 중재를 통한 즉시 환불이 지급됩니다”, “[티몬] 회원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되었습니다' 등 티몬과 위메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다급한 심정을 이용해 문자를 클릭하도록 유인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티몬과 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환불 안내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며, 해당 문자를 수신하면 바로 삭제하고 클릭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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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세대공감 검색결과

  • 대한적십자사, 파푸아뉴기니 산사태 긴급구호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24일 파푸아뉴기니 엥가주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3천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파푸아뉴기니 엥가주 얌발리 마을 주민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출처: 싱가폴적십자사/UN파푸아뉴기니]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기후변화로 강우량이 급증하여 발생한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 및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조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 발생 직후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과 함께 구급상자, 시신낭, 담요, 물탱크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또한 현지 정부와 협력해 케어센터를 통해 구호물품, 응급처치 및 심리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모금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 구호 및 피해지역 복구 활동에 집행될 예정이다. 29일 현지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전례 없는 산사태로 2천 명 이상이 사망, 7만 명 이상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으며, 150채 넘는 가옥이 파괴되었다. 피해지역으로 가는 서부 하이랜드와 엥가주의 고속도로가 붕괴되어 도로가 차단되고 통신 중단, 무력충돌 등으로 구호활동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명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산사태로 고통받는 파푸아뉴기니의 이재민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단체·법인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계좌 송금,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 세대공감
    2024-05-31
  • 애견미용학원 무료 이색 직업 체험에 고등학생 몰려
    애견미용학원 대표 브랜드인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종로점이 중·고등학생들의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직업탐방을 할 수 있는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직업체험을 나온 중고생들이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종로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이바우펫 제공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종로점은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학과 입시상담이나 직접적인 직업체험까지 진행했다. 실제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많이 증설되고 있지만 학교 내에서  실견 실습을 충족하기엔 역부족인 현실이다.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견종의 가위 디자인 컷 실습을 항시 진행하고,  이와 더불어 행동교정,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토털 케어 등 더욱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버우펫애견미용학원과 MOU 체결 대학교에 장학생 추천, 취, 창업 준비를 위해 포트폴리오 지원은 물론 입지분석, 창업 컨설팅도 해준다. 중고생 애견미용 무료 체험 장면 사진=이바우펫 제공   권태현 이바우펫 애견미용학원 총괄대표는 "애견미용을 넘어 반려견과의 행복한 동행으로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종합전문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은 전국 12개점을 직영으로 운영중이며 종로점, 강남점, 부천점, 분당점, 인천점, 수원점, 일산점, 대구점, 부산점, 창원점, 대전점이 있고, 6월 부산 덕천점이 오픈 예정에 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5-31
  • ‘잘파세대’ 최근 소비 트렌드 분석… 박물관보다 미술관 선호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트렌드 미디어 ‘캐릿’과 함께 미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10대와 20대가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무엇이고, 어디에서 주로 소비하고 있는지,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최근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SNS를 통해 ‘전시’, ‘공간’ 등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언급량이 점차 증가하고, ‘아트페어’,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트렌드에 주목해 문화시설 이용 현황을 분석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미술관과 박물관 이용 건수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대와 20대는 박물관(8.0%)보다 미술관 방문 비중(19.2%)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방문 비중이 70.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고물가 시기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 비용으로도 특별한 경험과 함께 SNS에 올릴 ‘인증샷’을 찍을 수 있고, 체험형·놀이형 전시가 늘어나면서 10대와 20대 여성들이 미술관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10대와 20대는 AI 기술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를 포함한 주요 AI 서비스 3곳에 대한 연령대별 이용액 변화를 작년과 올해(1~2월) 비교해 보니, 월평균 건당 이용액 증가율이 10대와 20대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10대가 43.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20대도 38.0%로 그 뒤를 이었다. 인당 이용액 증가율도 10대와 20대가 각각 61.8%와 66.0%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20대가 주말에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 지역이 어디인지도 지난 5년간(2019년~2023년)의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2019년만 해도 명동·충무로·남산 등이 위치한 중구가 1위로 가장 많은 이용 건수를 보였으나, 2023년에는 홍대·합정·상수 상권을 중심으로 20대의 소비가 이뤄지면서 마포구가 1위로 올라섰다. 마포구는 홍대 상권이 연남·망원 지역으로 확장되고, 아이돌 생일 카페 문화가 해당 상권으로 집중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어 강남구와 종로구가 뒤를 이었다. 한편 영등포구와 성동구는 2019년 대비 2023년 20대의 소비 비중 증가 폭이 가장 큰 마포구(+3.5%p) 다음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영등포구(+2.2%p)의 경우는 더현대 서울이 입점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성동구(+1.9%p)는 맛집과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르면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0대와 20대는 웹툰이나 게임 유로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었다. 2023년 1년 동안 연령대별 게임/웹툰 유료 결제 이용 비중을 살펴보니, 잘파세대 비율이 웹툰은 43.2%, 게임은 43.3%로 다른 연령에 비해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또한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맛으로 유명한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는 아직도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마라탕 이용 연령대를 분석해 보니, 10대(7.2%)와 20대(26.1%)를 합친 비율이 33.3%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40대의 이용 비중이 30.3%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10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의 평균 나이대가 40대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자녀를 위해 소비한 데이터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탕후루 가맹점은 2023년에 전년 대비 무려 1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10대와 20대의 이용 비중이 38.8%를 차지해 탕후루 열풍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는 짧고 강렬한 자극을 통해 즉각적인 재미와 즐거움을 원하는 세대 특징이 식생활에 반영됐다고도 볼 수 있다. 10대와 20대는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면서도 동시에 건강과 디톡스에 초점을 맞춘 자기 관리 소비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샐러드 전문점과 헬스장 이용 현황을 보면, 1020세대는 각각 32.5%와 26.9%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저속 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식단 및 운동으로 자신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고, 건강과 체력도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현재의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10대와 20대의 관심사를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5-28
  • 하나은행,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 개최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 에서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열린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4.5.23 [하나은행 제공. 연합뉴스]   하나은행은 뉴시니어를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인 50∼64세 고객으로 정의하고, 이번 포럼에서 증여·상속·신탁 등 뉴시니어 세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산관리 분야를 다뤘다. 뉴시니어 포럼은 매달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하나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은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통해 손님들이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와 자산 이전 노하우를 터득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4-05-27
  • 대우건설, ‘입주민을 위한 힐링타임’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개최
     • 22년 9월 첫 공연 이후 3년간 34개 단지에서 입주민 위한 가든 음악회 개최  • 웰컴밀, 와인 클래스, 가든 음악회 등 입주 전부터 후까지 토탈 케어 서비스 제공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지난 25일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된 12회차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로,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전통 연희를 선보이는 ‘다온 연희단’이 풍물놀이 공연과 각종 기예를 선보였다. 공연에 참여한 아이들은 공연에 동화되어 사자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예술단체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 팝, 가요, 클래식 등을 연주했다. 특히 소프라노 안혜수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출연해 공연에 열기를 더했다.  가든 음악회에 참석한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의 한 입주민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문화생활을 충분히 누리기 어려웠는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니 선물 같은 경험이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즐기고 있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아이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입주 고객 대상 서비스인 PRUS+(Pride Up Service)를 통해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웰컴밀, 와인 클래스, 힐링 티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입주민들이 입주 전부터 후까지 자연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그중, 가든 음악회는 입주민들의 호평을 바탕으로 PRUS+(Pride Up Service)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3개년 동안 34개 단지에서 가든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의 입주민 만족도가 높아 행사를 확대해 올해는 총 30여 개 단지에서 가든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단지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성껏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세대공감
    2024-05-27
  • '3천여 명 운집'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컬러레이스 성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25일 3천여 명의 참가자가 운집한 가운데 렛츠런파크에서 열린 '2024 컬러레이스'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2024 컬러레이스' 행사 전경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컬러레이스는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이색 마라톤으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즐길거리로 러닝 무대를 꾸몄다. 참가자들은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이 시작되기 전부터 온 몸에 컬러 파우더를 묻히고 서로에게 파우더를 뿌리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는 친구·연인과 함께 온 참가자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했으며, 대회 시작 전부터 서로 응원과 함성을 보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이번행사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다양한 명소와 말 테마 코스를 엮은 3.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일몰 속에서 초여름 나무와 꽃들이 한데 어우러진 경치는 인증사진을 찍고 러닝을 즐기기 더 없이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레이스 코스를 따라 조성된 형형색색의 컬러존에서는 옥수수 분말로 제작된 컬러 파우더가 폭죽처럼 터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축제처럼 러닝을 즐겼다.  마라톤이 끝난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는 유명DJ의 EDM 공연을 시작으로 노라조의 무대가 펼쳐져 화려하게 엔딩을 장식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컬러레이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의 편자와 음료 등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 미니홀스 먹이주기 체험, 인생네컷 포토박스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세대공감
    2024-05-27
  • K컬처 전도사 자처하는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나는 심포니’
    농심 발달장애인 음악단 ‘농심 신(辛)나는 심(心)포니’가 창단 1주년 및 한국ㆍ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6월 19일 이탈리아 로마 한국문화원에서 공연한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농심이 지난해 5월 ESG경영의 일환으로 피아노, 첼로, 기타, 색소폰, 드럼, 성악, 보컬 등 다양한 파트의 발달장애인 음악인을 직원으로 채용해 창단했다. 현재 21명의 음악인이 농심 신나는 심포니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가 2023년 7월 2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제공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 주(駐)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과 이탈리아간 친선교류와 함께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 멤버 7명과 사물놀이 공연팀 등 총 14명의 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농심 신나는 심포니는 아트위캔의 교육과 연주기회 발굴로 지난해 농심 본사와 안양공장은 물론 전국에서 135회 공연을 치룰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ㆍ캐나다 수교 60년을 맞아 캐나다 오타와에서 국제교류 공연도 가진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일반의 편견을 개선하고, 음악인으로서 꿈을 키워가는 장애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음악단을 창단했다”며 “단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있어 사업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음악단 창단 이외에도 장애인 고용에 힘써왔다. 제품사진 촬영 및 일러스트, 포토샵 등 편집작업, 제품 포장, 전화교환, 주차 정산 등 다양한 직무에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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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롤' 최고 존엄에 이상혁 초대 헌액
    전 세계에서 K-e스포츠의 대명사로 군림한 '페이커' 이상혁이 '전설의 전당'에 최대 현액자로 선정됐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이른바 K-e스포츠의 대명사로 군림한 '페이커' 이상혁이 또 하나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실었다.    이상혁은 자신이 뛰고 있는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에 가장 먼저 헌액됐다.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여타 스포츠에서도 운용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콘셉트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방식으로 해석하면서 '전설의 전당' 제도를 자체 고안했다. 게임과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가리고 이들의 행보를 기리겠다는 취지다.    라이엇 게임즈는 앞서 지난 1월 '전설의 전당' 신설을 알리면서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그 결과로 국내 프로리그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소속인 T1의 미드 라이너 이상혁이 뽑혔다. 이상혁은 뛰어난 기술적 역량과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플레이를 창출하는 능력 덕분에 오래전부터 명성을 떨쳤다. 이에 '불사대마왕'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4회나 우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3년 처음 출전한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등극했고, 2015년과 2016년에는 2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회차인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소환사의 컵(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매년 상반기 결산 격인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에서도 2016년과 2017년 2회 우승했다. LCK에서도 가장 많이(10회) 우승컵을 품었다. 이상혁은 LCK에서 최다인 935경기(세트 기준)에 출전해 631승을 기록했다. 여기에 3000킬과 5000어시스트를 넘긴 유일한 선수다.    특히 이상혁은 국제 대회와 지역 대회에서 일군 성과 외에도 e스포츠 전반에 각인한 기여도까지 감안해 초대 헌액자로 확정됐다. 2013년 데뷔한 이상혁은 다른 선수들이 본받고 싶은 선수로 꼽을 만큼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선행을 베푸는 등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가 자체적으로 도입한 '전설의 전당'   라이엇 게임즈는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 헌액을 기념해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전체를 '페이커 신전'(Faker Temple)으로 꾸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3년 '월드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한국관광공사와 제휴해 하이커 그라운드를 '리그 오브 레전드' 전용 콘텐츠 공간으로 완성했다. 이후 양사는 다각도로 협업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페이커 신전' 역시 이 일환이다.    '페이커 신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운영된다. 이상혁의 행적과 업적을 나타내는 전시물이나 미디어 콘텐츠를 상영하고 쌍방향 체험을 통해 이상혁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영광을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1층에는 이상혁의 트레이드 포즈인 '엄지척'을 형상화한 동상이 마련되고, 2층에서는 검지로 조용히 하라는 뜻을 표현하는 '쉿 포즈'가 눈에 들어온다. 3층은 이상혁의 영광의 순간들이 사진으로 구비된다. LCK 측은 "팬들이 이상혁의 헌액을 유쾌하게 축하하고, 활약을 기억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현실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를 융합해 이상혁에게 바치는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 작품에는 이상혁의 위업을 '리그 오브 레전드' 특유의 화풍으로 조명하는 묘사가 담긴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부문 사장은 "’페이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e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며 "'전설의 전당' 최초 헌액자에 걸맞은 자격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2011년 첫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 이후 14년 동안 출전 팀들의 활약과 업적, 그리고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기 위해 각 지역·권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팀이 만든 성과 등을 축적하고 평가해왔다. 이 연장선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수 백만 명의 팬들에게 영감을 준 전 세계 프로 선수들의 놀라운 행적을 기념하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만의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국e스포츠협회가 여러 종목에 걸쳐 비슷한 방식을 형식적으로 이어오고는 있으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배급하고 있는 주체인 라이엇 게임즈가 직접 인물을 찾는다는 점에서 전문성과 객관성, 상징성이라는 명예의 전당 본래의 취지를 십분 살릴 수 있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각 지역의 e스포츠 업계 전문가들로 독립적인 투표인단을 편성했고 체계적인 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헌액자들이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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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한국 기혼 남녀 10명 중 6명은 결혼 생활이 행복해
    나우앤서베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국 기혼 남녀 결혼 생활 만족도’란 주제의 핫 이슈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 기간은 2024년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며 설문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기혼 패널 회원 500명이다. 나우앤서베이 핫이슈 설문 결과 ‘결혼 생활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에 대한 질문에 ‘행복하다(47.2%).’, ‘보통이다(34.2%).’, ‘매우 행복하다(13.0%).’, ‘불행하다(4.0%).’, ‘매우 불행하다(1.6%).’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엘림넷   ‘결혼 생활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에 대한 질문에 ‘행복하다(47.2%).’, ‘보통이다(34.2%).’, ‘매우 행복하다(13.0%).’, ‘불행하다(4.0%).’, ‘매우 불행하다(1.6%).’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점을 통해 응답들이 대체로 결혼 생활에 대해 만족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하가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에 대한 질문에 1순위 응답 기준 ‘부부간 소통/대화(50.2%)’, ‘경제적 안정(23.8%)’, ‘정서적 안정(10.0%)’, ‘성격 조화(4.2%)’,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3.6%)’, ‘자녀 출산/양육(3.2%)’, ‘공통의 취미나 여가 생활(1.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부간 소통/대화’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귀하의 결혼 생활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1순위 응답 기준 ‘부부간 소통/대화(28.8%)’, ‘정서적 안정(17.6%)’, ‘경제적 안정(11.2%)’,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10.4%)’, ‘자녀 출산/양육(9.0%)’, ‘직장과 가정의 균형(4.4%)’ 등의 순으로 나타나, 위 질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부간 소통/대화’가 실제로도 가장 만족스러운 점 중 높은 응답률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하의 현재 결혼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 1순위 응답 기준 ‘경제적 불안정(21.4%)’,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12.8%)’, ‘부부 간 갈등(10.8%)’, ‘취미나 여가 생활 불일치(8.6%)’, ‘가사 분담(8.6%)’, ‘일과 가정의 불균형(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사 분담 및 양육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에 대한 질문에 ‘남녀가 협력하여 분담(47.8%)’,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43.2%)’, ‘전통적인 역할 분담-남자/일, 여자/집안일(8.6%)’, ‘기타(0.4%)’ 등의 순으로 나타나, 현대 사회에서는 전통적인 가치관에 대한 생각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결혼 생활을 만족스럽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에 대한 질문에 ‘꾸준한 소통(23.2%)’, ‘가사 분담 및 양육 협력(19.5%)’, ‘경제적 협력(16.7%)’, ‘사생활 존중(13.9%)’, ‘데이트 및 여가 활동(11.2%)’, ‘서로의 성장 지원(9.5%)’ 등 순으로 나타나 앞선 응답들과 같이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또 한 번의 결혼 기회가 주어진다면?’에 대한 질문에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37.0%)’, ‘혼자 살고 싶다(32.2%).’, ‘다른 배우자를 찾고 싶다(30.8%)’로 나타났다. 위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여성 응답자는 ‘혼자 살고 싶다.’ (43.0%)에 가장 많은 응답을 했지만, 남성 응답자는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43.65%)에 가장 많이 응답해, 배우자에 대한 감정이 남녀 간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설문 결과를 종합해 보면, 부부간 의사소통의 질과 경제 상황이 결혼 생활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가사 분담 및 자녀 양육 역할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역할 분담보다는 협력적이며 유연한 접근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설문의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20세 이상 기혼 패널 회원 총 500명(남자 300명, 여자 20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4.38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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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K-게임 상징하는 '데이브'에 고질라 출몰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인기 괴수 고질라가 출몰한다.    세계 게임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에 각종 영화에 자주 등장하면서 올해 70주년을 맞은 유명 괴수 고질라(Godzilla)가 출몰한다.    ‘데이브’는 해양 어드벤처에 경영 시뮬레이션 요소를 접목했다.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MINTROCKET)에서 만들었다. 넥슨이 창사 이후 사상 처음 내놓은 싱글 패키지 게임이라는 의미도 지녔다.    넥슨은 이달 23일 ‘데이브’에 고질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놀거리를 추가한다. 오는 11월 23일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일종의 기한 한정 콘텐츠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질라가 바닷속에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는다. ‘데이브’ 고유의 그래픽으로 표현한 괴수의 왕 고질라와 함께 고질라 세계관 속 신규 NPC(Non-Player Character) 미키도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또한 신비한 바다 블루홀 속에 흩어진 괴수 피규어를 수집하는 서브 미션과 거대한 집게발을 가진 거대 괴수 에비라를 상대하는 보스전 등이 포함된다. 11월 23일까지황재호 넥슨 디렉터는 “고질라가 지닌 괴수의 특징을 ’데이브’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겠다”고 했다.   고질라가 등장하는 장면   한편, ‘데이브’는 지난해 6월 말 정식 출시되자마자 세계적인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매출 1위에 등극했고 총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돌파했다. 싱글 플레이 형식의 패키지 게임으로는 국내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판매 기록이다. 스팀에는 매년 10만 개 이상의 신규 게임이 올라온다.  올해 4월 열린 ‘BAFTA(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 게임 어워즈 2024’에서는 한국 최초로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면서 대표적인 K-게임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데이브’는 PC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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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오월, 희망이 꽃피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 거행
    윤석열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기념공연 통해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정치권, 헌법 수록 한목소리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단 / 연합뉴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 정신을 기리는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됐다. 올해 기념식은 5·18 유공자와 유족 등 2천500명이 초청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해 "매년 참석하겠다"는 5·18 유족과의 약속을 지켰다. 5·18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의 폭압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5월 9일 제정됐다. ◇ 윤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대한민국이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자유는 확장됐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이 있다"며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국민 모두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후 3년 연속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취임 첫해 유족들에게 한 '매년 참석'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인사와 함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박찬대 원내대표, 조국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한 44주년 5·18 기념식 '오월, 희망이 꽃피다'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으며, 우리 모두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꿔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공연은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학생 희생자인 류동운·박금희 열사를 전남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1980년 당시 한신대 2학년이었던 류 열사는 아버지의 만류에도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숨졌고, 춘태여상 3학년이었던 박 열사는 부상자를 위해 헌혈한 후 귀가하다 계엄군 총격에 사망했다. 학생 열사 출신학교 후배들이 객석에 있는 유족들을 찾아가 5월에 꽃을 피워 '오월 영령'을 상징하는 이팝나무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식은 참석자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끝났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보수 정부 시절 '제창'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논란을 없애고 3년 연속 제창해 의미를 더했다. 다만 국가보훈부가 기념공연 영상으로 박금희 열사를 소개하며 박현숙(16세 마이크로버스 총격 사망) 열사의 사진을 잘못 사용해 옥에 티가 됐다. ◇ 기념사 '헌법 수록' 미언급…오월단체·지역 정치권 "아쉬워" 올해 윤 대통령 기념사에 '5·18 헌법 전문 수록' 언급이 없다며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5·18 단체와 정치권 목소리가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고 지난해 기념식에서도 "오월의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그 자체"라며 계승을 강조했지만, 올해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윤남식 5·18 공로자회 회장은 "5·18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올해에는 빠져 있어 섭섭하다"고 말했다. 양재혁 5·18 유족회 회장도 "그토록 염원했던 내용이 없어 단체 분위기가 다소 침울하다"면서도 "대통령이 '잘 챙기겠다'고 한 발언에 희망을 건다"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기념사에 언급되지 않아 무척 아쉽다"고 논평했고,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대통령 기념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5·18 헌법전문 수록'이라는 문구의 손팻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기도 했다. 정치권은 헌법 전문 수록 추진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힘을 모은다'고 했지만,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해 야권에서는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쉬운 것은 윤 대통령께서 대선 때 명백하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오늘 기념식에서는 한마디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실천과 행동으로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기반으로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국신당 조국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찬성 입장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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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5월 10일부터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광화문 광장서 개최
    외교부는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을 10~12일 동안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금번 페스티벌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2024.6.4.-6.5.,일산킨텍스(KINTEX) 및 서울) 개최를 앞두고, 우리 국민의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봉, 가나, 케냐, 모로코, 나이지리아, 르완다, 시에라리온, 수단, 탄자니아, 튀니지, 잠비아 등 15개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과 아프리카 커뮤니티(우간다, 부룬디)가 참여하여 아프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일 개최되는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개막식 축사에서, ▲다음 달에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 회의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금번 페스티벌을 통해 한-아프리카간 상호 이해와 연대감을 증진하고,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 회의가 한-아프리카간 협력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Carlos Victor Boungou)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주한가봉대사)을 비롯한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과 주요 관계 인사 및 광화문 광장 방문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은 국가별 홍보 부스를 통해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고, 커피 시음, 패션, 전시, 공연 등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이 기대된다. 한국과 아프리카 간 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이번 페스티벌 행사는 한-아프리카 관계 증진과 문화 교류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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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4-05-08
  • 예스24, 어린이날 맞아 그림책 최근 출간 동향 및 선물 큐레이션 공개
    2024년 신간 출간 동향 키워드는 ‘베스트셀러 작가 신작’·‘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보는 그림책’ 신간 외에 최근 볼로냐 라가치상 등 문학상으로 재조명된 그림책도 판매 꾸준 예스24 PD가 직접 추천하는 그림책 최신간 큐레이션까지 그림책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2024년 신작 사진=예스24 제공   예스24가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그림책 출간 동향을 살펴보고 마음을 담은 특별한 선물이 될 그림책을 소개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0년 이후 매년 2000종 이상의 그림책이 출간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출간 종수가 소폭 감소했으나 꾸준히 출간 흐름을 이어 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 올해 어떤 그림책 나왔나… 신간 키워드는 ‘유명 작가 신작’·‘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보는 그림책’ 2024년 그림책 신간 출간 동향으로는 가장 먼저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신작을 꼽을 수 있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자이자 K-그림책 대표 작가인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 제조법’과 더불어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그림책 작가 피터 H. 레이놀즈의 ‘폭신한 베개와 오직 사랑뿐’, ‘수박 수영장’ 등 따뜻하고 기발한 감수성으로 독자를 감동시킨 안녕달 작가의 ‘당근 할머니’, ‘먹보 백곰’ 시리즈로 맛깔스러운 상상을 선보인 시바타 게이코 작가의 ‘빵이 된 백곰’ 등이 새롭게 출간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유아·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 어른들도 함께 볼 수 있는 ‘100세 그림책’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날마다 다른 감정들이 머물다 가는 감정 호텔의 이야기 ‘감정 호텔’, 마음이라는 추상적인 주제를 명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마음 빨래’, 우울·트라우마·불안 등 마음의 문제를 고장 난 사물에 비유해 다루는 ‘마음 수선’ 등 마음과 감정을 어루만지는 그림책이 대표적이다. 또한 AFCC 일러스트레이터 갤러리 선정 작가인 이수연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담긴 ‘어쩌다 보니 가구를 팝니다’, 호기심과 용기를 가지고 정해진 길을 벗어난 이들에게 던지는 응원 ‘기찻길 밖을 달리면’, 층간 소음을 둘러싼 이웃 간의 눈치 게임을 그린 ‘이웃’, 가수 하림의 싱어롱 챌린지 노래에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인 지경애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등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도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최근 문학상으로 재조명된 책들 판매 꾸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호랭떡집’, ‘달리다 보면’ 등 신간 외에 최근 문학상 수상으로 다시금 주목받은 그림책들도 지속적으로 판매되는 추세다. 아동도서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손꼽히는 볼로냐 라가치상의 경우, 최근 한국 작가들의 책이 다수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관련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만화(초등) 부문 수상작 ‘호랭떡집’과 ‘달리다 보면’은 2023~2024년 역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베스트셀러에서 각각 2위와 6위를 달성했다. 1위는 2021년 대상 수상작인 이지은 작가의 ‘이파라파냐무냐무’가 차지했다. 한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경우에는 올해 그림 부문 수상자인 시드니 스미스 작가의 작품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할머니의 뜰에서’ 2권이 2023~2024년 역대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작품 베스트셀러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마음을 담아, 특별한 그림책을 선물하세요… 예스24 PD가 추천하는 최신 그림책 3종 어린이날을 맞아 의미 있는 도서 선물을 고민하는 독자들을 위해 백정민 예스24 유아 담당 PD가 올해 4월 출간된 그림책 최신간 3권을 제안한다. 첫 추천작은 ‘날씨 상점’ 토마쓰리 작가가 선보이는 잠자리 그림책 ‘별 조각 상점’이다. 백 PD는 “잠이 사라진 마을 친구들의 잠을 되찾아 주기 위해 별 조각을 모으러 떠나는 상점 주인의 이야기로, 잠 못 드는 모두에게 편안한 잠을 선사할 그림책”이라고 말했다.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양한 개성을 지닌 장갑의 모습으로 담아 이야기하는 ‘장갑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질투는 아웃, 야구 장갑!’에 대해서는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에게 질투심을 느낀 야구 장갑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질투’라는 감정을 어떻게 떨쳐 내고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안 작가의 ‘장미 저택’을 추천하며 “전작 튤립 호텔의 멧밭쥐 다섯 마리가 이번에는 장미 저택의 정원을 돌보며 다정한 응원과 위로를 보내는 그림책으로, 계절감이 느껴지는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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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4-05-08
  • NH저축은행,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효 나눔 전달식' 실시
    부산 동구 구봉경로당 찾아 삼계탕 및 가전제품 기부  NH저축은행은 3일, 부산 동구 구봉경로당에서 건강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이사(오른쪽)와 구봉경로당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NH저축은행(대표 오세윤)은 지난 3일, 부산 동구에 위치한 구봉경로당에서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효 나눔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NH저축은행 임직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목우촌 삼계탕 및 가전제품(전자레인지) 등 약 2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여 행사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오세윤 대표이사는“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선사하고자 사랑의 효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며 “NH저축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저축은행은 매년 농번기에 적극적인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지관, 도서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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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5월1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3주간 ‘청년내일저축계좌’ 2024년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이 미래에 대비하여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대표적인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 안내 포스터 이미지   일하는 청년(기준 중위소득 50~100% 이하)이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을 지원하여, 만기 시에는 총 720만 원의 적립금(본인납입 360만 원 포함)과 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은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여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3년 뒤 총 1440만 원(본인납입 360만 원 포함)의 적립금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년 차를 맞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누적 9만 명 청년이 가입하였고, 올해에는 4만여 명의 청년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청년층, 지자체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하여 가입 대상기준 완화,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더욱 많은 청년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첫째, 가입 기준·절차를 완화하고 간소화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근로․사업소득 상한 기준을 기존 220만 원에서 230만 원으로 상향하고, 기준 중위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 가구자산 조사는 진행하지 않는 등 조사 절차를 간소화하였다. 둘째, 적립중지제도를 개선하여 가입유지율을 제고한다. 기존 군 입대,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휴직·퇴사의 경우 적립 중지(2년, 만기 연장)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나, 적립 중지가 가능한 경우에도 본인 희망 시에는 지속 납입이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셋째, 자동알림서비스를 신설하여 계좌 관리의 편의성을 증진한다. 매달 본인 납입금 저축 시기에 모바일로 개별 메시지를 전송하여, 가입자가 저축 시기를 놓쳐 본인 저축금을 납입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자동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 기간 내 주소지 시군구 내 가까운 어느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서도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에서도 신청(5월 1일(수)부터)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소득 조사 등을 실시하여 8월 중에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며, 선정 안내를 받은 청년은 통장을 개설하고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서 저소득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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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4-05-01

소셜뉴스 검색결과

  • 차별 없는 '우리 e세상' 스타트
      게임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문다는 목표로 넷마블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올해도 막을 올렸다. 내달 31일까지 예선을 거쳐 오는 9월 3일과 4일에 결선을 진행한다.    게임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문다는 목표로 매년 이어오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올해도 막을 올렸다.    주관사인 넷마블문화재단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예선을 거쳐 오는 9월 3일과 4일에 서울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에서 결선을 진행한다. 예선과 본·결선 모두 오프라인으로 실시된다.    이번 예선에는 약 3000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한다. 로봇코딩을 포함한 18개 종목에서 정보경진대회가 펼쳐지고, ‘마구마구 리마스터’와 ‘모두의 마블’ 등이 포함된 10개 종목에서 e스포츠 대회가 치러진다. e스포츠 대회 중 일부 종목(‘모두의 마블’ 등)은 일반학급 학생과 장애학생이 팀을 짠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이 지닌 순기능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고양하고,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넷마블이 전사 차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중국발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을 제외하고 한 해도 빠짐 없이 지켜온 문화축제다.    특히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2015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류전 형태의 세계대회가 동시 열렸고 2016년 들어서는 장애를 넘어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이른바 ‘모두의 축제’로 대중성을 키우고 있다.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의 주도로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이 출범하면서 관련 사업도 체계화 하고 있다. 현재 방준혁 의장이 재단 이사장직을 직접 맡고 있다.     2023년 대회 모습    넷마블과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학생과 가족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여러 각론을 내놓고 있다. 게임 속 인기 캐릭터들과 자유롭게 꿈을 구상해보는 3D 미디어월,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장난감을 제작해보는 과학 체험존 등은 그동안 가족 단위 내방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2023년의 경우 첫날 ‘문화의 밤’ 행사에서 문준호 마술사의 ‘일루전매직쇼’와 아카펠라 그룹 ‘나린’의 공연을 선보였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학생들의 참여와 보람을 배가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과 일반인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또는 장애학생과 학부모·교사가 한 팀을 이루면서 합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넷마블 임직원들이 경기 심판과 출제위원, 자원봉사자 역할을 맡아 대회의 전문성도 상향시키고 있다. 이는 회사의 수장부터 갓 입사한 신입 사원까지 게임을 통한 사회적 기여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이다.  한편, 넷마블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을 지원하고 있다. 게임 업계 최초로 2019년 3월 창단한 장애인 조정선수단은 매년 힘차게 물살을 가르면서 금빛 사냥에 나서고 있고, 한지붕 가족인 계열사 코웨이는 2022년 5월 서울을 연고로 한 휠체어농구단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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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5
  • 이바우펫, 코바늘 케이프 만들기 특강 인기
    애견미용학원의 대표 브랜드인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은 미용 강의 외에도 행동교정,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며 반려견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인천점에서 진행된 코바늘 케이프 만들기 특강에서 보호자들이 직접 만든 코바늘 케이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바우펫 제공   이번에는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 인천점에서 특별히 손재주가 없어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코바늘 케이프 만들기 특강을 열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바우펫 애견미용학원 인천점에서 진행된 코바늘 케이프 만들기 특강은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과정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반려동물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자 하는 보호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각자의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개성 넘치는 코바늘 케이프를 만들었다. 이바우펫의 전문 강사진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지도해 수강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까 걱정했지만, 강사님의 자세한 설명 덕분에 즐겁게 케이프를 만들 수 있었다"며 "완성된 케이프를 반려동물에게 선물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강생은 "직접 만든 케이프를 반려견에게 입혀 보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바우펫 애견미용학원 권태현 총괄대표는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자 하는 보호자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많은 분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바우펫 애견미용학원은 계속해서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코바늘 케이프 만들기 특강은 그 중 하나로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이바우펫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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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한강 1㎞ 헤엄쳐 건넌 오세훈 서울 시장 "한강 정말 깨끗"
    '스포츠 마니아'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시민과 함께 한강 1㎞를 헤엄쳐 종단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을 헤엄치다가 쉼터에서 참가 시민들과 손을 흔들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 시장은 이날 시가 개최한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2일차에 참가해 수영 1km 코스를 완주했다. 수영 종목에는 시민 2천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시민이 수영과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각자의 속도로 쉬엄쉬엄 완주만 하면 되는 생활체육 축제로, 오 시장이 직접 기획했다. 한강을 힐링과 여유의 공간으로 부담 없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오 시장은 잠실 수중보 남단에서 출발해 한강을 가로질러 수중보 북단까지 1km를 수영해 가는 상급자 코스에 도전했다. 오전 9시 15분께 전신 수영 슈트에 서울의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이 적힌 수영모를 쓰고 한강에 첨벙 뛰어든 오 시장은 31분이 지난 9시 46분께 코스를 완주했다. 축제 1일 차인 전날에는 수영 초급자 코스인 300m, 자전거와 달리기는 상급자 코스(자전거 20km, 달리기 10km)를 완주했다. 이날은 시민과 함께 한강을 가로지르는 1km 수영에 성공한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급자 코스인 수영 1km에 참여해 헤엄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 시장은 국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대회에 참가하는 등 3종 경기에 각별한 애착을 갖고 있으며 평소 달리기, 자전거, 수영을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2004년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설악국제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수영 1.5km와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를 3시간 25분 14초에 완주했다. 2008년 5월에는 서울 국제트라이슬론대회에 참여해 "한강의 수질을 시장으로서 직접 입증해 보이고 싶다"며 약 1㎞ 구간을 수영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오 시장은 한강 트라이애슬론 점검대회와 본대회에 참여해 한강에 뛰어들었다. 다만 수영 코스를 완주하지 못해 "내년에는 완주하겠다"고 했는데 '다짐'을 실천한 셈이다. 시에 따르면 이후 한강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정착됐고, 시민이 참여하는 경기를 통해 한강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려왔다. '한강은 수영할 수 있는 강'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고 수질 안전도 강화됐다. 더 나아가 서울시는 한강을 문화와 레저 공간으로 만들고 스토리를 입히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한강 르네상스'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통한 공원화, 도심과 수변을 연계한 도시공간 대개조 추진으로 '매력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여왔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오 시장은 기회가 될 때마다 한강의 안전성과 수질을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한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끌어올린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한강 수영 1km 완주 [서울시 제공]   강을 품은 대도시 중 프랑스 파리의 경우 2024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안 이달고 시장이 센강이 깨끗하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3일 직접 수영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오늘 처음 한강을 종단해봤는데 생각보단 길었지만, 한강 물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깨끗했다. (시민들이) 염려하지 않고 건너셔도 된다는 걸 확인했다"며 '늘 달리는 도시', '걷는 도시', '운동을 함께하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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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아우디 전기자 Q4 이트론 40 운전자의 분통 "7개월째 수리 중"
    아우디 Q4 이트론 40 전기차를 구입한 피해자는 수리지연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제보해 왔다. 아우디, Q4 이트론 [사진= 아우디 코리아]   언론사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수입 전기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제조사의 불명확한 대응과 국내외 수리 지연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지만 한국형 레몬법의 한계와 복잡한 법적 절차에 발이 묶여 소비자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아우디 공식딜러 위본모터스 안양전시장을 통해 Q4 이트론 40모델을 22년 10월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23년 9월 제조사 공식리콜 업데이트를 받고 출고한 이틀뒤인 9월9일 인제에서 멈춰 서버리고 말았다.“ 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원인미상의 오류로 주행이 불가한 제보자의 차량은 고객센터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한 분당센터로 입고되었으며 입고 후 1개월이 지나고 담당 어드바이저는 ”해당건이 레몬법이 적용 될 것 같다“ 라고 말하며 희망을 실어주었으나 첫 부품 수리 실패이후 해당 건은 레몬법 기준인 1년이내 2만km에서 4000km가 초과하여 불가하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호소했다.  이렇게 제보자의 차량은 아우디 Q4 이트론 40 모델을 구입 후 제조사 공식 리콜 업데이트 후, 운행 중 주행 불가 상태에 빠졌다. 차량 입고 후, 아우디측은 제보자에게 레몬법 적용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주행 거리 초과로 인해 적용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후 7개월이 지나도록 차량 수리가 완료되지 않아 정신적, 물리적 피해와 스트레스가 증폭되고 있다.   또한 제보자는 독일 본사의 지시에 따라 부품을 한 개씩 교체하는 절차로 인해 수리 기간이 과도하게 길어져 차량을 이용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실제 제보자의 차량은 한 번의 부품 교체에 한 달 반 이상이 소요되며, 현재까지도 수리는 끝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악화되자 제보자는 법적 대응을 시도했으나, 승소 가능성이 낮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받았으며, 아우디 코리아와 관련 서비스 센터는 문제 해결에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제보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지만, 복잡한 법적 절차와 제한적인 레몬법 적용 범위로 인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사례는 수입차 업체와 한국의 자동차 법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에 대해 김모 씨(g모터스 대표)는 "아우디 코리아는 고객 만족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은 소비자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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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애견미용학원 이바우펫, 유기견에 무료 미용 봉사 및 기부
    이바우펫 애견미용학원은 전국의 유기견 보호센터에 정기적으로 무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년 동안 이어져 온 이 활동에 최근에는 학생들과 함께 용품 기부도 추가되었다.  이바우펫 애견미용학원생들이 모금한 각종 용품을 유기견 보호소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바우펫 제공   이는 학생들에게 유기견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모금한 용품은 침대, 장난감, 미용 도구, 사료, 간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유기견 보호소에 꼭 필요한 물품들이다.  권태현 이바우펫 애견미용학원 총괄대표는 "이바우펫 학생들은 이러한 활동에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바우펫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학생들이 나눔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마음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이바우펫과 같은 기관들이 더 많이 생겨나 유기견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바우펫은 전국에 12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로점, 강남점, 부천점, 분당점, 인천점, 수원점, 일산점, 대구점, 부산연산점, 창원점, 대전점이 있고, 6월에는 부산덕천점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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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고정팬 ‘창세기전 모바일’ 베트남 VNG 손잡고 대만 진출
    국내에서 고정 팬층을 형성한 ‘창세기전 모바일’이 베트남 VNG와 손잡고 내년 1분기 대만에 진출한다.  라인게임즈는 베트남 VNG(VNGGAMES)와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의 대만, 홍콩, 마카오 배급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로써 ‘창세기전 모바일’은 오는 2025년 1분기 중 대만을 비롯해 마카오, 홍콩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현지 유통은 VNG가 맡는다.    올해 1월 9일 국내 발매된 ‘창세기전 모바일’은 지난 1990년대 국산 게임시장 인기를 주도한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SRPG(전략성을 특화한 역할수행게임)다. 깊이 있는 스토리와 다양한 콘텐츠, 카툰 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 디자인 등으로 고정 팬층을 형성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VNG는 동남아와 중동 등으로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도 현지에서 배급을 담당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창세기전 모바일’이 가진 매력과 재미 요소를 현지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VNG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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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이바우펫, 전국 애견미용 강사 심포지엄 개최…그루밍 디자이너 자부심 키워
    대한민국 애견미용 교육의 선두주자인 대한민국 애견미용 교육의 선두주자인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총괄대표 권태현)은 지난 5월 24일 이바우펫대전캠퍼스 회의실에서 전국 강사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애견미용 교육의 질 향상과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여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5월 24일 이바우펫대전캠퍼스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국 강사 심포지엄 장면 사진=이바우펫 제공   권태현 총괄대표는 "애견미용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뛰어난 강사들이 있다. 우리의 목표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고, 그루밍 디자이너로서의 자부심과 전문성을 키워주는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강사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교육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강사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최신 애견미용 트렌드, 교육 방법론, 실습 교육의 효율성 증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강사들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러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애견미용 교육의 발전과 강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애견미용 교육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바우펫애견미용학원은 전국 12개점을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종로점, 강남점, 부천점, 분당점, 인천점, 수원점, 일산점, 대구점, 부산 연산점, 창원점, 대전점이 있고, 6월 부산 덕천점이 오픈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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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SPC 파리바게뜨, 대한체육회와 ‘팀코리아’ 공식 후원 계약
    “파리바게뜨가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국가대표팀을 응원합니다!” 30일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파리바게뜨가 대한민국 국가 대표 선수단 ‘팀코리아 (Team Korea)’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7월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대한체육협회와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 (Team Korea)’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30일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과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후원 협약을 체결을 통해 오는 7월 26일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서 ‘팀코리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8년 말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파트너 명칭 사용 ▲대한체육회 및 팀 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캐릭터 ‘달리’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이날 협약 체결을 기념해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올림픽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약 500여명의 팀코리아 선수단 및 코칭 스태프 등을 위한 파리바게뜨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제품인 베이글, 인생크림빵, 에그타르트, 샐러드랩 등을 제공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올림픽이 100년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만큼 파리 현지에 운영중인 파리바게뜨 매장을 통해 ‘팀코리아’에 응원 빵과 축하 케이크를 전달하는 등의 현지 후원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매장과 브랜드 공식 채널을 통해서는 고객들과 함께 하는 응원 프로모션 등을 펼칠 예정이다.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후원을 결정해주신 파리바게뜨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나라 대표 제빵 브랜드인 파리바게뜨가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코리아 선수들을 응원해주신다면 올림픽 붐업에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파리바게뜨가 이번 파리 올림픽을 시작으로 팀코리아의 멋진 여정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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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 달린 LCK 서머 내달 12일 개막
     라이엇 게임즈에서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e스포츠 프로리그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이 내달 12일 개막한다.    리그와 동명의 주관사인 LCK는 첫날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 경기를 시작으로 3개월 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국 e스포츠를 상징하는 두 팀인 T1과 젠지의 첫 대결은 1주차 마지막 날(16일)로 잡혔다.    이번 서머 정규 리그는 여느 스플릿과 동일하게 총 10개 팀이 참가해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새터데이 쇼다운(Saturday Showdown, 매주 토요일 1경기에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팀들이 대결하는 방식)도 유지한다.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달린 LCK 서머가 내달 12일 개막한다.    또한 일요일 2경기 이후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롤리나잇(LoLly Night)에 참여할 기회를 균등하게 배분하기 위해 모든 팀은 최소 1회 일요일 2경기에 배치됐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중 경기는 오후 5시, 주말 경기는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정규 리그 전경기는 3전 2선승제다.    서머 정규 리그는 오는 8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정규 리그 1위부터 6위까지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는 8월 23일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속개된다.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각각 9월 7일, 8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한편, LCK 서머 스플릿은 하반기 결산 격이자 한해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최강자를 결정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달려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전 세계 9개 지역·권역에서 우리의 LCK처럼 프로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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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전북자치도-매일유업 '바이오산업 육성' 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도청에서 종합식품기업인 매일유업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 모습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연합뉴스]   주요 협약 내용은 ▲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 협력 및 전문가 교류 등이다. 도는 발효유, 성인 영양식 등을 제조·판매하는 매일유업이 그린바이오(친환경 생명공학 분야)의 지평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매일유업이 고창에서 공장과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도와 실질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한국식품연구원,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매일유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찾아 바이오산업을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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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스타벅스, 5차 상생음료 ‘유자 자두 에이드’ 6만 6천 잔 전달
    지난 2022년 3월 중기부, 동반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 맺어 5차 상생음료 포함 총 67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 누적 약 30만 잔의 상생음료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28일 5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손정현)가 28일 명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5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하며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활동을 지속 이어간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일환으로 상생음료 전달식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과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 상생음료 수혜자 및 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차 상생음료 지원 경과보고와 5차 상생음료 소개 및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유자 자두 에이드’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이번에 전달된 상생음료는 ‘유자 자두 에이드’로 스타벅스 음료팀이 전문화된 음료 개발 역량을 발휘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콘셉트로 개발했다. 고흥 유자와 자두의 과육을 넣어 씹히는 과육감을 느낄 수 있으며, 탄산수를 가미해 풍미와 청량감을 한층 높였다. 상생음료 ‘유자 자두 에이드’를 제공받는 소상공인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 분배, 지원 동기 등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스타벅스는 전국 소상공인 카페 150곳에 6만 6천 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전달했다.  ‘유자 자두 에이드’를 판매하는 소상공인 카페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스타벅스 매장의 게시판에 부착될 게시물의 QR코드와 스타벅스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은 “스타벅스가 소상공인 카페에 상생음료를 전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라며 “물가 상승과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카페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은 “이번 상생음료인 ‘유자 자두 에이드’로 전국의 소상공인 카페들이 매출 상승 및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항상 소상공인 카페와 상생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스타벅스 대표님 이하 임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은 “상생음료 전달식은 스타벅스가 커피업계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동반자의 위치에서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소상공인 카페 100여 곳에 5만 잔 분량의 ‘한라문경스위티’를 전달한 1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시작으로, 이번 5차 상생음료 전달식까지 포함해 670개소의 소상공인 카페에 누적 약 30만 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활동으로 수해 피해 및 노후화 카페의 리뉴얼을 지원하는 ‘상생카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40개소의 소상공인 카페를 지원했으며, 연내 35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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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건국대학교,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개관식 개최
    지난해 11월 오뚜기함태호재단 지원사업 선정, 1억5000만원 지원받아 실시간 온·오프라인 강의 및 세미나 가능한 첨단강의실 구축 건국대 서울캠퍼스 생명과학관에서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개관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건국대 안윤주 상허생명과학대학장과 전영재 총장, 학교법인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   건국대학교는 지난 21일 서울캠퍼스 생명과학관에서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 건국대학교 전영재 총장, 안윤주 상허생명과학대학장을 비롯해 교수진과 교직원,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건국대 상허생명과학대학 축산식품생명공학과는 지난해 8월 오뚜기함태호재단 교육기관 지원사업 중 일부인 첨단강의실조성사업 부문에 지원했으며, 11월 1일 수혜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구축 기금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건국대는 소형강의실인 생명과학관 254호와 255호를 통합하고 전자칠판과 음향 및 영상 기기를 설치하는 등 최첨단 강의실로 조성하고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로 이름을 붙였다. 또 동물생명과학관 321호의 시설구축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함영준 이사장은 “건국대 축산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이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강의실에서 전공 분야를 더 즐겁게 탐구하고 좋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영재 총장은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을 통해 학생에게 창의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교수에게는 혁신적인 교육 방법의 도입이 가능하게 됐다”며 “건국대의 교육 및 연구에 기여할 첨단강의실의 구축에 도움을 주신 오뚜기함태호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오뚜기함태호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축산식품생명공학과 부회장 신승현 학생은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강의실에서 친구들이 더욱 쾌적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인류의 식생활 향상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오뚜기의 이념을 함께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1996년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건국대 축산식품생명공학과 3학년 재학생에게 2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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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한난, 노인복지주택 난방요금 최대 30% 인하…열공급규정 개정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기관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하여 열공급규정을 개정하고 6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난은 27일 기존에 업무용 또는 공공용 요금을 적용받던 노인복지주택에 대해, 고객들 입장에서 유리하다 판단될 경우 주택용 요금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요금 기준을 마련하여 공포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최대 30%까지 난방 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난은 설명했다.  또한, 한난은 열공급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서도 사용요금을 30% 감면해 주는 규정도 신설하였다. 이는 분당중앙공원 황톳길 이용 시민들을 위해 설치한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난존’은 3월 11일 성남시와 협약을 통해 한난이 설치하고 기부한 시설로, 개장 이후 많은 시민들의 이용과 함께 만족도가 높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우수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열공급규정 개정은 고객인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개선과 혁신의 일환”이라며, “노인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한난은 내년도 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 40년을 위한 차원 도약의 일환으로 금년 하반기에 고객들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열공급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고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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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프리드투어’ 우수기업 브랜드대상 ‘크루즈 여행’ 부문 대상 수상
    프리드라이프의 여행 전문 브랜드 ‘프리드투어’가 ‘2024 소비자 선정 우수기업 브랜드대상’에서 ‘크루즈 여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프리드라이프의 여행 전문 브랜드 ‘프리드투어’가 ‘2024 소비자 선정 우수기업 브랜드대상’에서 ‘크루즈 여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프리드라이프 제공   프리드투어는 세계적인 선사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베스트 파트너’에 최근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크루즈 전문 여행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0년 이상의 누적된 크루즈 여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채롭고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전 항차 직항 국적기를 이용하고, 최신식 대형 크루즈 선사가 운행하는 여행지를 우선 수배하여 수준 높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드투어의 크루즈 여행은 분할 납부로 여행 비용의 부담을 낮추고,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구분 없이 고객이 원하는 여행 시점과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어 인기다. 또한 상품에 기항지 관광까지 모두 포함돼 있어 현지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망망대해 위 크루즈에서는 매일 전 세계 다양한 음식과 호텔급 객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워터파크와 카지노, 스파, 쇼핑시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프리드투어는 현지 가이드와 함께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하여 크루즈 여행이 처음인 여행객도 편안하게 선상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고객에게 샌딩팩, 슬리퍼, 에코백 등 여행의 편의를 돕는 전용 물품을 제공하고, 여행이 끝난 후에도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액자를 증정, 여행의 감동을 더한다. 프리드투어 대표 여행지로는 동남아시아, 지중해(동부/서부), 알래스카, 북유럽, 카리브해, 동아시아(일본, 중국, 대만) 등 다양한 상품이 있으며, 업계 최초로 5성급 리버 크루즈를 론칭하며 항차를 확대했다. 프리드투어 관계자는 "고객에게 사랑받는 크루즈 전문 여행 브랜드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고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행복하고 편안한 여행을 선사하는 국내 대표 크루즈 여행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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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빙그레, ‘더:단백’ 드링크 모델로 배우 김무열 발탁
    빙그레는 건강지향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 드링크의 모델로 배우 김무열을 선정했다. 빙그레가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 드링크의 모델로 배우 김무열을 발탁했다.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신성장 동력으로 지난 2021년부터 단백질 음료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화 ‘범죄도시4’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무열을 모델로 내세워 단백질 리딩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김무열씨가 배우로서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성장 과정과 노력들을 ‘더:단백’의 특장점과 재치있게 접목한 영화 같은 성장 스토리로 각색, 소비자들에게 ‘더:단백’ 브랜드의 대세감과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빙그레는 메인 소비층인 2030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최대한 활용하고, 소비자 접점 매체인 피트니스 센터나 영화관 스크린 같은 주목도 높은 옥외 미디어 노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소비층별 이원화 전략으로 홈쇼핑 모델에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트로트 가수 박서진을 선정, 방송 이벤트 및 체험단 모집과 모델 활용 굿즈를 통한 구매 유도로 최근 출시된 분말형 건기식 ‘더:단백 면역+케어프로틴’ 제품의 매진을 기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단백질 드링크 시장 내 1등 브랜드 포지셔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잠재고객을 확실히 공략하고, 브랜드 타깃 확장을 통한 전체 단백질 시장 내 매출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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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오피니언 검색결과

  • 한소연, 소비자기본법 조속히 통과해야
    한국소비자단체연합(약칭 한소연)은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소비자기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의견을 공정위에 제출한 것에 대해, 비자권익을 담보로 기업의 수익을 올리겠다는 구시대적인 발상으로서 철회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국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기본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소비자권익을 한 단계 더 증진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단체들은 소비자기본법 개정안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증진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픽사베이   공정위가 입법 예고한 소비자기본법 개정안은 예방적 금지 청구권 도입과 소송허가 절차 폐지 등을 통해 소비자단체소송 제기 요건을 완화하고, 소비자 권익 증진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위해 필요한 자료를 사업자에게 요구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는데, 경총은 "예방적 금지 청구권 도입 등으로 소송이 남발되고, 빈번한 실태조사 시행에 기업의 자료 제출 부담이 커지고 영업기밀도 유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소연은 경총의 주장은 소비자보다는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소비자주권확립을 위한 소비자기본법의 개정을 방해하고 시간을 끌기 위한 전략이며 기우이며 ‘엄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소송제기 요건이 완화되면, 소비자단체 소송이 남용된다"는 경총의 주장에 대해 한소연은 소비자단체소송은 "행위금지만 있지 손해배상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실질적인 소송의 실익이 없고, 기업은 소비자피해를 주는 행위를 중지만 하면 되기 때문에 손해도 발생하지 않는 사안이다”라며 경총의 구시대적 시각과 행태를 ‘소비자중심’으로 조속히 바꿀 것을 주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급변하는 소비환경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소비자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2021년 4월 12일부터 5월 24일까지 입법예고했다.  급변하는 소비자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해 법률개정안이 마련되었다. 소비자기본법 개정안은 소비자정책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실태조사 실시 및 필요시 사업자에게 자료 제출 요청이 가능하다는 내용과 단체소송제도 합리화를 위해 소비자단체소송 수행 단체에 소비자단체의 협의체를 추가하고 소송 허가 절차를 폐지한다는 등의 주요 내용이 담겨 있다. 현행법상 소비자 단체소송을 내려면 법원으로부터 사전에 소송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절차가 짧으면 1년, 길게는 3~4년씩 걸렸다. 2006년 처음 도입된 소비자 단체소송은 15년간 8건밖에 제기되지 않을 정도로 활용이 저조했다. 소비자 단체소송은 금전배상을 주 목적으로 하는 집단소송과 다르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주 목적이 있는 제도로서 제도 개선을 통해 민간이 다양한 소비자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활성화되어야 한다. 따라서 소비자기본법의 개정안은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하루빨리 개정되어야 하는 사안이다. 한소연은 국회 정무위등을 방문에 조속한 법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하고 법안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한소연은 지난 25일 소비자와함께, 해피맘, 금융소비자연맹, 건강소비자연대,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 금융정의연대,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의료소비자연대, 한국납세자연맹 등 총 9개 단체가 연합하여 새로운 소비자단체 협의체로서 출범했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 조태임회장은 “소비자기본법 개정안을 통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의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가 조속히 마련되어 소비자권익증진을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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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7
  • [위메이크 만평] 사회적 거리두기에 내년 총선 유세 '난감'
    일러스트=류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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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6
  • 경찰 수사와 '방구석 코난'의 의혹 제기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22) 씨 관련해 인터넷 상에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밀 부검 결과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SBS에 따르면 손 씨와 친구 A씨가 구입한 술은 막걸리 3병과 청주 2병, 640㎖짜리 소주 2병과 360㎖짜리 소주 2병 등 상당량이다. A씨는 구입한 술 대부분을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귀가하는 동안과 이후 부모와 함께 한강공원을 다시 찾았을 때도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A씨가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을 명확하게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 씨와 A씨가 만취해 토를 했고 잠든 손 씨를 A씨가 깨우려 했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공통된 진술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하지만, 손 씨의 아버지는 아들의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새벽 2시 50분까지 주변에 있던 목격자가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A 씨가 쓰러진 아들 앞에서 휴대전화만 만지고 아들의 주머니를 뒤적이는 정황도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의혹을 풀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각종 의혹들은 정밀 부검 결과로 일부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익사냐 아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고 익사를 안 했다면 또 다른 사인을 밝혀내야 한다. 심장마비나 저체온증이 사망 원인이라면 정밀부검 결과로 어느 정도는 확인될 수 있다.  익사라 하더라도 정밀 부검 결과로는 사망 경위까지 밝히기는 어렵다. 표식이 날 정도로 강력한 외상이 작용했다면 알 수 있겠지만 외력이 없이 단순히 누군가 밀었다면 익사를 했더라도 사망 경위를 알 수 없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과학에 기초한 단계적 접근을 통해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각종 의혹들은 정리돼야 한다.  그동안 경찰 수사에 대한 불신이 한강공원 의대생 사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숨진 손정민 씨의 친구 A씨에 대한 지나친 신상털기와 엘리트라고 알려진 A씨 가족들의 석연치 않은 행동들이 여러 의혹을 더 보태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의 수사가 늘 공정하지 않고, 사건 당사자 입장에서는 신속해 보이지 않는다. 최근 이용구 법무차관의 택시가사 폭행 사건처럼 경찰이 권력과 유착해 제대로된 수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를 국민들은 종종 봐 왔다.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다 하더라도 불신과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을 수도 있다. 이미 제기된 여러 의혹들이 정밀 부검 결과나 경찰의 발표도 쉽게 정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을 것이다. 인터넷 상에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방구석 코난(탐정)'을 향한 씁쓸한 비판도 경찰 스스로 만들어버린 불신으로부터 온 현상이라는 점은 피할 수 없다.  이영일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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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3
  • [위메이크 만평] 정부가 풀어야 할 부동산 숙제 '첩첩산중'
    일러스트=류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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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2
  • [기고] "정부 사업, 보편적인 윤리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 사업의 연구 윤리는 사업마다 제멋대로다. 십수 년간 교수로서 많은 연구를 진행하며, 직접 경험한 2가지 사례를 비교해 정부 사업의 연구 윤리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2012년 한 영재 고등학교의 연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내 연구실에서 주 1회씩 1년간 연구에 참여했던 고등학생의 국내 학술지 제1 저자 문제로 힘겨운 조사를 수차례 받은 바가 있다.    처음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내 논문의 고등학생과 나는 개인적인 친인척 관계도 아니고 공식적인 정부 사업의 일환으로 영재고와 성균관대학교가 협약을 맺고 진행한 사업에서 도출된 결과라, 어느 정치인들의 경우와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고 생각했다. 첫 조사 때는 공식적인 영재고의 연구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는 점만을 어필하고 적극적인 소명을 하지 않았는데, 이것이 너무 안일했던 것 같다.    그 후 학교 윤리 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부실하니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교육부의 통보가 학교로 왔고 동시에 나는 학교 측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이어진 재조사에서 8년 전의 연구노트와 자료들을 다시 다 뒤져보고, 졸업하고 연락 한 번 안 하던 그 제1 저자를 수소문하여 그 당시 작성한 연구 결과들을 포함한 모든 증빙자료를 다시 모아서 제출하였다.     사실 이 조사가 완벽하게 교육부에서 마무리가 된 것은 아니며, 나는 아직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8년 전의 연구비를 환수하고 교원 품위손상에 대한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내가 2019년 무보수 사외이사를 8개월 정도 맡아 기술 자문을 해준 2018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이 있다.  주로 광촉매에 대한 자문을 해주었는데, 발수제라는 기술에 대해서는 2010년에 발명한 특허를 학교 측으로부터 기업이 무상으로 양도받을 수 있도록 주선해 주었다.     이는 아주 오래된 특허에 대해서 간혹 발생하는 일이다. 그동안 내가 연구하여 논문으로 발표한 연구 성과를 기술 소개 차원에서 공유해 주긴 했으나, 실질적인 기술 전수 및 자문은 발수제 분야에서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다 2020년 12월 이 회사가 발수제라는 기술로 정부 연구소와 함께 정부 연구비 4억의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구계획서를 구해보니, 그 특허를 이전 받았다는 말도 없고, 자기들이 개발한 것이라고 했으며, 더 나아가 지난 10여 년 동안 내가 연구 개발하여 논문으로 게재한 내용을 모두 연구계획서에 무단으로 표절해 자기들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라고 명시 · 표절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계획서의 선행기술 및 주관기관 보유기술은 내 연구 결과들로 채워져 있었는데, 연구계획서 어디에도 내 이름, 내 논문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에 대한 문제를 여기저기 제기하였으나, 충격적이게도 “이 상황이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라는 답을 여기저기서 들었다.  그래서 이 연구계획에 참여한 정부 연구기관에 민원을 제기했고, 검토를 거쳤으나 과제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나에게 답변을 준 사람들에 의하면, ‘정부 지원 부처에서도 나중에 소명 자료만 쓰면 된다’고 했다.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그 표절한 기업도 같은 입장이다.     심지어 내가 속한 대학교의 관리부서에서도 변리사가 판단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나의 주변의 연구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10년의 연구결과물들을 표절당한 나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어, 구체적인 민원을 제기했고 그제서야 정부 부처는 조사를 해보겠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정부 연구소나 연구 결과를 표절한 그 기업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내가 교수로서, 연구자로서 경험한 위 2가지 사례를 비교해보면, 정부 사업의 연구 윤리는 지극히 제멋대로라는 것을 극명하게 알 수 있다.    논문의 저자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 것이고, 정부의 연구 지원 사업은 거짓말을 해서 4억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펑펑 써도 된다는 말인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기가 찰뿐이다. 논문, 연구계획서, 보고서 모두 연구 윤리를 지켜야 한다.    논문의 미성년 부당 저자, 정부의 연구 지원 사업 표절 모두 연구 윤리의 문제이므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술 연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연구 윤리에 대한 보편적인 사회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연구 윤리의 보편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과거, 현재, 미래의 연구자들과 우리나라 기술 연구 발전을 위한 길일 것이다.   글=김영독 성균관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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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기고]“아껴 쓰는 물 한 방울의 소중함을 인식할 때”
    3월 22일은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 국가는 물관리 정책에 따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거나 정비한다. Oxfam East Afric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2.0 Generic license 제공 UN 기후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의 가속화에 따라 북극의 빙하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매년 해수면은 상승한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수자원은 심각한 양극화 현상을 겪고 있으며 세계는 물관리 위기에 처해 있다. 어느 지역에서는 홍수로 인한 물난리가 발생하고, 반대편에서는 가뭄으로 인한 사막화 현상으로 수자원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생기며 곧 식량 대란이라는 먹거리 공급까지 위기에 처할 상황에 놓여 있다. 우리나라도 이미 1990년대부터 ‘물 부족 국가’로 보고 있으며, 여름철이면 종종 수돗물에서 나오는 이물질로 인해 식수원 관리에 전례 없는 비상사태가 발생하고 안심하고 마셔야 할 식수원의 위협에 국민의 불신이 높아지기도 한다. 수자원 관리정책은 한 국가의 경제에 큰 영향을 주며 물의 안전한 관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시기에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이제는 공급자 중심의 물관리 정책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물 소비 정책으로, 아껴 쓰는 물 한 방울의 소중함을 인식할 때 우리 스스로 안전한 물 이용 정책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의 생명이 직접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맞이한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나 하나의 작은 실천으로 다시금 되새기길 바란다. 글=이경율 환경실천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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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2
  •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철회하고 시민에게 사과하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관련해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철회하고 시민에게 사과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2018년 3월 미얀마 정부로부터 작위를 받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 사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승려인 지선 이사장은 2018년 미얀마 정부로부터 ‘아까 마하 사다함마 조디까 다자 상(償)(AGGA MAHA SADDHAMMA JOTIKAD HAJA, 불교와 사회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주는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선언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한 뱌 있다.  그밖에도 한국 정부와 많은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위기에 처한 미얀마 민주주의와 미얀마 시민의 안전을 우려하는 성명서와 관련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에 평화적으로 항의하는 수많은 미얀마 시민을 학살하고 연행하여 고문하고 있으며, 아웅산 수찌 국가 고문을 비롯한 많은 정치지도자를 감금하고 있다.  현지 언론 기사를 인용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41일 동안 92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군부는 주요 도시에 계엄령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전면 차단하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지선 이사장은 "생명을 해치는 폭력 앞에 부처님 자비는 절대 허락되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불의에 맞서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미얀마 민중의 숭고한 투쟁과 희생에 존경과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미얀마 군부는 즉시 쿠데타를 철회하고 생명을 해치는 광기와 폭력을 거두고 이번 미얀마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시민 앞에 사죄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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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 [기고]"용산기지 내 야구장 존치를 적극 지지"
    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윤동균)는 15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국토교통부에 용산 미군기지 내 야구·소프트볼 구장 등의 존치를 요청한 것에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다.  윤동균 일구회 회장은 "정부는 2003년 용산미군기지 이전에 합의한 후 2005년 해당 용지를 용산공원으로 공원화하기로 했다는 방침에 대해 기존의 시설을 유지해서 활용하자는 차원의 제안"이라고 했다. 용산 미군기지 전경. 기지내 야구·소프트볼 구장이 보인다. 사진=위메이크뉴스 DB   용산공원 조성계획안을 보면 기지 내 야구장 등 체육시설부지는 전면 철거돼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즉, 정식 규격의 야구·소프트볼 구장 6면과 다목적 구장 2면이 사라지게 된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서울시 학생 선수들과 (야구) 동호인들이 구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용산 미군기지 내 야구장 총 8면을 보존하면 야구 인프라 확충과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야구장은 고등학교 운동장을 포함해 20여 곳 정도다. 프로야구단이 쓰는 잠실야구장과 고척 스카이돔, 유소년 전용 야구장을 제외하면 그 숫자는 더더욱 줄어든다. 반면 야구 인구는 서울시에 등록된 유소년 야구를 포함해 야구·소프트볼팀은 103팀이며 선수는 3,089명(지난해 기준)이다. 여기에 야구 동호인팀은 10,361팀이며 선수 수는 170,291명(2019년 기준)이라고 한다. 결국 서울시 내에서 야구 경기를 펼치는 것은 로또에 당첨될 만큼 어렵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 선수와 야구 동호인이 야구장을 찾아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이동해 게임을 즐기는 열악한 상황이다. 대학야구는 야구장이 없이 횡성, 보은, 군산 등 전국을 떠돌고 있다. 그러다 보니 체계적인 연습은 물론이고 학업 병행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지적한 것처럼 용산공원의 모델로 삼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는 야구·소프트볼 구장이 모두 26면이나 있다. 또한 일본 도쿄에는 정식 규격의 야구장을 갖춘 도립공원만 36곳이나 된다. 야구를 즐기고 싶은 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다. 물론 정부의 계획처럼 야외공연장과 같은 문화시설도 중요하다. 다만 그것을 위해 기존의 스포츠 시설을 없애고 만들어야 하느냐는 의문이 든다. 그것도 야구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말이다. 일구회 측은 "로마 시인 유베날리스는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라고 했다. 그 말처럼 몸을 건강하게 하는 스포츠와 정신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는 따로 떼어내 생각할 수는 없다. 즉, 용산 미군기지 내 야구·소프트볼 구장 8면을 존치하고 다른 곳에 야외공연장 등을 짓는 게 이용자인 서울시민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정부의 현명한 판단과 대처를 기대하며 야구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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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 부동산 정책 실패가 낳은 LH직원들의 땅투기 의혹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겠다던 문재인 정부가 LH 직원들의 땅투기 비리에 휩싸였다. 전국의 아파트 값은 청정부지로 올라 무주택 청년세대의 내집마련 기회를 송두리째 뽑아버렸다. 문 정부를 지지했던 청년세대에서는 부동산 땅투기로 '벼락부자'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에는 부동산과 주식 등으로부터 소외된 벼락거지 불안증까지 대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은 신도시 개발 계획에 앞서 땅투기 의혹에 휘말렸다. LH는 문재인 정부가 그토록 강조했던 '공정'의 정반대편에 서 있었다.    더군다나, 땅투기가 이뤄졌던 당시 LH의 사장은 현재 부동산 정책을 주관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장관이다. 의혹의 당사자가 조사의 주체다. 이런 상황인데도 정부는 말로만 뿌리뽑겠다고 말한다. LH 직원만 땅투기에 앞장섰다고 할 수 있을까? 신도시 개발 관련 정보를 활용한 투기 세력에 정치권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의아해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투기 의혹은 최초 광명·시흥을 넘어 과천,하남,고양,남양주,계양 등 최근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지역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광명·시흥에 국한된 초기 수사도 한발 늦어 날림으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몸통은 따로 존재하는데 LH 직원들만 집중된 수사를 할 경우 꼬리자르기라는 결말에 이를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땅투기 사건이야말로 부동산 정책의 연이은 실패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더이상 문정부를 지지했던 국민들에게조차 '박탈감'과 '배신감'을 주지 않아야 한다.  이영일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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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 미국發 금리 발작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어떻게 이길 것인가?
    미국 시장금리가 급등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일파만파 충격을 주고 있다. 연준의 확장적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가 단기간 상승하면서 주식시장은 조정국면의 연장선에서 주가가 등락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시장금리 상승은 ▲대규모 재정 부양에 따른 채권시장 내 수급불균형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기대로 향후 경제활동 정상화 가능성 ▲유가상승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물가 상승 기대가 맞물린 결과다.  이 중에서도 핵심은 그동안 눌려왔던 민간 주체의 생산·투자 및 서비스 활동이 본격적으로 회복된다는 전망에 있다. 주식시장은 그동안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빠르게 상승했다.  시장금리 상승은 주가 상승의 핵심이었던 유동성 변수가 향후 악화될 여지가 있다는 의미다. 금리 상승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생각을 달리해보면, 주식시장은 유동성 대신에 경기를 얻는 셈이다. 금리 상승이 경기 회복을 반영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유동성을 잃는 대신 경기를 얻게 된다. 이 같은 변화가 주식시장에 던지는 시사점은 장세 성격의 변화다. 통상적으로 강세장은 2단계를 거친다. 주식시장에 돈이 들어와 주가가 올라가는 국면이 있고, 그다음엔 기업이 돈을 벌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다.  전자를 금융장세라 한다면, 후자를 실적장세로 얘기할 수 있다. 지금은 금융장세에서 실적장세로 넘어가는 과도기 국면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의견에 동의한다면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강세장이 지속된다는 의견에도 동의할 것이다.  다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시장금리 상승이 촉발한 장세 성격의 변화로 인해 섹터별·스타일별 접근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일종의 로테이션 대응을 수반해야 하는데, 일례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방어주에서 민감주로, 언택트에서 콘택트'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도모해야 한다.  쉽게 말해 2020년은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가 시장을 주도했는데, 2021년은 새로운 주도주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필자는 반도체와 자동차를 주목하고 있다.   글=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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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8
  • LH직원 땅투기 두둔한 변창흠 '셀프조사' 어떻게 믿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제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으로 인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신도시 개발이 안 될 걸로 알고 샀는데, 갑자기 신도시로 지정된 것 아닌가"라는 발언을 해 문제가 된 LH 직원들을 두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변창흠 장관은 국토부 장관에 임명되기 전 LH 사장이었다. LH 직원들의 땅 투기 시점도 변 장관의 LH 사장 재직 기간과 겹친다. 직원들의 문제라면 변 장관은 관리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직원 두둔 발언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을 객관적으로 조사할 수 있을지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  LH 직원의 땅투기 의혹의 본질은 내부 정보를 활용한 이해관계자들의 윤리의식  문제다. 제 식구 감싸기 할 때가 아니다. 국민적 분노는 상대적 박탈감을 넘어섰다. 일부 누리꾼들은 "LH공사는 오래 전부터 땅장사 기관으로 변했고, 직원들은 투기집단으로 변했고, 더이상 공기업으로서의 신뢰가 가지 않고 국민 세금 갉아먹는 집단은 해체만이 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지난 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담화를 통해 사과했다. 부동산시장에서 나타난 불법, 편법, 불공정에 대한 4대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발본색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당이득도 환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와 여당은 서울과 부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빠른 대응을 주문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3기 광명·시흥 신도시를 철회하라"는 글이 올라왔다.  공정이 무너진 정부기관과 공정을 외치는 세대가 정면 충돌했다. LH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토부, 정치권까지 낱낱이 조사해야한다. 쉽게 가라앉지 않을 엄중한 사태를 원칙대로 처리해주길 바랄 뿐이다.   이영일 논설고문
    • 오피니언
    2021-03-08
  • 타이거우즈 제네시스 GV80 vs. 김주혁 벤츠 G 바겐
     행사 협찬 차로 제공된 제네시스 GV80을 타고 골프 대회장으로 향하던  타이거 우즈가 전복사고를 당하면서 현대차는 등골이 오싹할 만큼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사고 전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G80 앞에서 웃고 있다. 사진출처=현대차 트위터   타이거 우즈의 부상과 수술 경과에 따라 GV80 안정성과 홍보효과는 희비 곡선을 그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었다. 2017년 배우 김주혁이 벤츠 G 바겐 G63 AMG을 타고 가다가 화단에 충돌 후 계단에서 굴렀고 두부 손상으로 사망한 한 사건이 오버랩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사고 당시 김주혁이 탄 벤츠 차량에 에어백이 작동했지만 공기가 다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차량 결합 논란도 끊이지 않았었다. 추락한 높이도 그리 높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사망할 정도로 파손도 크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이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타이거 우즈의 사고는 고 김주혁 사고 당시와 비교가 안된다. 외신에 따르면 무려 9미터 아래 비탈로 굴렀고 차량 파손 상태도 훨씬 커 보였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점은 타이거 우즈가 생명과 직결되는 두부나 복부는 다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중요 부위는 모두 에어백이 보호했고 다만 에어백이 없는 다리 부분을 다쳤다는 점이다. 26일(현지시각) 타이거 우즈의 트위터에는 "타이거가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로 옮겼으며 오늘 아침 부상들에 대해 후속 수술을 받았다"라며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그는 지금 회복 중이며 기분이 좋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또한 "타이거와 그의 가족은 지난 며칠간 그들이 받은 훌륭한 지지와 메시지들에 대해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기를 원한다"라는 문구도 더했다. 타이거 우즈는 빠른 회복과 안정된 재활로 다시 경기에 복귀할 의지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중 SUV 플래그십 모델인 GV80은 졸인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게 됐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2-27
  • [위메이크 만평] 의사협회, 의료법 개정안 '강행하면 다쳐'
    일러스트=류근석 기자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2-26
  • 권력형 성폭력 사건 2차 가해 멈춰야한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씨가 쓴 자필 편지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박 전 시장의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지만, 편지에는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사실상 박 전 시장의 혐의 전체를 부인하는 취지의 내용이 적혀있다. 피해자 측은 유감을 표명했다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였던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드디어 박원순 시장의 아내이신 강난희 여사께서 입장을 내셨다"라며 '정치개혁 준비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모임 Blue Dia'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사진을 공유했다.(출처=페이스북)   공개된 손 편지의 작성 날짜 시점은 6일로 A4 용지 2장 분량이다. 작성자 이름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내 강난희 씨로 김 이사장은 한 매체와 통화에서 "다른 지인을 통해 확인한 결과, 박 전 시장의 아내가 쓴 자필 편지가 맞다고 했다"고 밝혔다. '나의 남편 박원순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라는 말을 부인의 입장에서 말할 수 있다고 편드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아직 피해자의 상처가 아물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발언은 2차 가해일 뿐이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한 번이라도 생각했다면 그런 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서는 안됐다.  박원순 성폭력 관련 2차 가해는 이미 수차례가 발생했다. 여당과 박원순 측근들이 만들어낸 '피해호소인'부터 고소장 유출사건과 가해자인 박원순 전 시장을 옹호하고 피해자를 조롱하는 여권 관계자들의 행동은 불편함을 넘었다. 박 전 시장의 지지세력들은 인터넷에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며 피해자를 '살인자'로 표현하기도 했다.  멈춰야한다. 가해자를 두둔하면서 2차 피해를 유발하려는 움직임도 곧 권력형 성범죄에 포함될 수 있다. 성폭력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 자체가 명예훼손이 될 수 있고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 음란 또는 사생활 침해 등의 범죄가 될 수 있다.    권력형 성범죄의 피해자가 받은 고통은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적 문제이자 위험이다. 피해자의 고통을 한국 사회가 직시하지 않으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방치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피해자의 고통을 무시하고 가해자를 두둔하거나 편드는 사람과 그 가족도 언제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가정을 한 번이라도 해봤으면 한다.    누구든 '그런 사람'이 아닐 수 있듯,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이영일 논설고문
    • 오피니언
    2021-02-09
  • [이호준의 문화 ZIP] 담나티오 메모리아
    로마의 원로원에서 황제를 탄핵할 때 내려지는 형벌 중에 ‘담나티오 메모리아(damnatio memoriae)’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기록 말살형’이라는 것으로 지도자의 재임 중 있었던 모든 기록물과 형상들을 없애버리는 것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폭정을 휘둘렀던 '네로 황제'가 그랬다. 그의 모든 기록은 태워졌고 부서졌다. 음악계의 예를 들면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는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으로 1976년부터 2016년까지 자그마치 40년간 신처럼 군림해 왔던 제임스 레바인에 대한 ‘기록 말살 작업’이 이루어진 바 있다. 그가 재직 당시 상습 성추행을 저지른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오페라단이 위촉한 외부 조사에서 의혹이 사실이라고 믿을만한 증거가 드러남에 따라 명예 음악 감독직에서 해지됐던 것이다. 메트는 온라인 판매대에서도 그의 자취를 없애 버렸다.  1994년 뉴욕메트는 한 명의 소프라노 가수를 축출해 버렸다. 그 이유는 '싹수가 없어서'였다. 그 '왕싸가지'의 주인공은 바로 3대 흑인 소프라노, 천상의 목소리로 추앙받던 '캐서린 배틀'이다.    캐서린 배틀 사진출처=SNS   맑은 호수같이 투명하고 깨끗한 고음과 안정적인 긴 호흡 등 모든 것을 타고난 천상의 목소리로 혜성같이 나타나 전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고 있었던 그녀였다.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사람이 변해 버렸다. 한마디로 성격이 '왕싸가지'로 변해 버린 것이었다.  예를 들면 '단원들과는 다른 호텔을 사용해야만 한다', '대기실은 무조건 전용'이어야 한다(오페라에서도), 전용 리무진 대기, 공연 3시간 전에 빈필과의 공연 취소(이 때문에 빈필에서도 두 번 다시 초대 안 함), 공연 관계자들을 하인 대하듯이 말하기 일쑤였다. 한 번은 순회공연 중인 배틀이 뉴욕에 있는 매니저에게 전화를 했다. 그 이유가 목덜미를 잡게 했는데 ‘바로 앞에 있는 리무진 기사에게 전화를 해서 에어컨 온도를 높이라고 말하라는 것’이었다.  그녀가 온갖 악행을 저지르자 단원들이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맞춰 입었는데 '나는 전쟁에서 살아 남았다(I survived the Battle)'이라고 프린트돼 있었다.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경제적 전성기를 구가하던 일본은 뉴욕메트와 배틀을 불러서 무려 14회나 공연을 했다. 이때 배틀이 불러서 일본인들에게 깊이 각인된 성악곡이 바로 '헨델'의 '옴부라 마이푸'였다. 일본의 위스키 광고에도 출연하여 이 곡을 불렀기 때문에 이때 일본인들이 애 어른 할 것 없이 좋아했다고 한다. 일본 출신의 카운터 테너 '요시 가츠메라'도 이곡을 불러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올렸다.     이호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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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준의 문화ZIP
    2021-02-09

알쓸신잡 검색결과

  • 내몽고·몽골, 페스트 의심환자 사망·중태
    최근 중국 내몽고와 몽골에서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몽골에서 흑사병 의심환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중국 매체 시나에 따르면 몽골 당국은 6세 어린이가 흑사병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는 죽은 마못과 접촉한 이후 흑사병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스트 혹은 흑사병은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이다. 페스트는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매개하는 감염병으로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을 가지고 있는 벼룩이 사람을 물 때 전파된다. 중세 유럽 때 크게 유행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발병이 보고된 바 없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부분적으로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내몽고와 몽골에서는 흑사병 의심환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중국 북부 내몽고자치구 바옌나오얼 지역에 거주하는 목축인 1명이 림프절 페스트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3일 몽골에서 흑사병에 걸린 15세 소년이 사망했고 이틀 뒤인 17일에도 추가 의심환자가 나왔었다. 특히 17일 보고된 16세 의심환자의 경우 마못 고기를 먹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상태는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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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9
  • 제주항공의 감탄고토, 이스타항공 인수 취소?
    제주항공이 정부의 눈치를 살피며 이스타항공 인수에서 한 발 물러서는 출구전략을 선택했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지주사인 이스타홀딩스와의 주식매매계약 해지 의사를 통보했다. 16일 제주항공은 “15일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SPA)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제주항공은 1000억 원 이상 밀린 이스타항공의 체불임금과 운영비, 조업료, 유류비 등을 이스타홀딩스가 먼저 해결해야 인수 협상이 마무리 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스타홀딩스가 15일 제주항공에 보낸 계약 이행과 관련된 공문에는 체불임금 등에 대한 이스타홀딩스의 고통 분담 관련 내용 외에 다른 비용에 관해서는 책임을 질 이유가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제주항공 측은 “정부의 중재노력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 해제 최종 결정 및 통보시점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업계서는 16일 제주항공의 발표가 “사실상 인수가 파기되는 수순”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홀딩스의 인수 협상 이견을 좁히고자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양사의 입장이 너무 큰 상태다. 정부도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인수시 제주항공의 각종 부담을 탕감해줄 경우 특혜 논란 등이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이스타항공#체불임금#이스타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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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7
  • 2020년 여름 싹쓰리할 바캉스 패션 3대 법칙
    노스페이스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탁월한 기능성으로 완벽한 휴가를 도와줄 ‘워터 스포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의 ‘워터 스포츠 컬렉션’은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을 적용한 친환경 래시가드를 비롯해 워터 스포츠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레깅스, 비비드한 네온 컬러로 바캉스 패션을 한 단계 업시켜 줄 드라이 백에 이르기까지 한층 다양하게 출시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더불어 노스페이스가 친환경, 멀티 및 네온 컬러 등 2020년 여름 바캉스 패션의 ‘3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래시가드  대표 제품인 래시가드 2종은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자외선은 물론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세이브 오션 집업 래시가드(SAVE OCEAN ZIP UP)’는 한쪽 소매에는 노스페이스 로고를, 다른 한쪽의 소매에는 밝은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입고 벗기 편리한 집업 스타일의 제품이다.    여성용은 코랄 색상으로 남성용은 블랙과 다크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되었고 키즈 제품도 함께 출시되어 패밀리룩 연출에도 좋다. ‘서프 모어 집업 래시가드(SURF-MORE ZIP UP)’는 과감한 컬러 블록과 팜 트리 및 트로피컬 패턴이 포인트로 적용되어 스포티한 느낌을 배가시켜준다. UV 차단 기능으로 피부를 보호해주고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를 적용해서 몸매를 탄탄하게 잡아준다.   ◇수륙양용 레깅스를 비롯해 가성비 넘치는 다재다능 ‘멀티템’  ‘서프 모어 레깅스(SURF-MORE LEGGINGS)’는 신축성이 우수한 냉감 원사를 적용하고 UV 차단 기능을 갖춰 워터 스포츠는 물론 요즘 핫한 등산, 실내 운동 및 일상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왼쪽 종아리 부분에는 노스페이스 빅 로고로 포인트를 줬다. ‘서프 라이크 메시 집업(SURF-LIKE MESH ZIP UP)’은 통기성이 우수하고 건조가 빠른 메시 소재를 적용했다.    등 부분의 팜 트리와 노스페이스 빅 로고가 눈에 띄는 제품으로 휴가지에서 캐주얼 웨어로도 활용하기 좋다. ‘서프 모어 슬리브리스 티(SURF-MORE SLEEVELESS TEE)’는 흡습·속건 기능이 우수해 여름철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서 쾌적함을 제공해준다.    건강미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고 비치웨어로도 제격이다.   ◇비비드한 네온 컬러를 포인트로 바캉스 패션을 한 단계 업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의 아쿠아슈즈 ‘쉴드 삭(SHIELD SOCK)’은 니트 소재로 디자인되어 발을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감싸주며 발등 부분에 고무 밴드를 적용해 발을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또한 밑창에 고무 소재를 사용해 미끄럼을 방지함으로써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말 그대로 물건을 건조하게 보관할 수 있는 ‘드라이 백(DRY BAG)’은 젖으면 안 되는 물건(전자기기, 귀중품, 마른 옷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한편 완벽한 방수 기능으로 물놀이 후 젖은 옷을 보관하기도 좋다.    독특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로 크로스백으로 메거나 토트백으로 들어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워터 스포츠 컬렉션은 세련된 스타일과 탁월한 기능성으로 완벽한 여름 휴가를 도와줄 잇아이템으로 큰 인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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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정부, 그린벨트 해제 포함 주택 공급 방안 마련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22번의 부동산 정책에도 집값이 불안해지자 정부가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먼저 정부가 공급 방안에 대한 새로운 카드를 제시한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수도권 주택 공급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유관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실무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실무단은 오늘 오후 서울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기획단 운영방안과 주택 공급을 위한 신규 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오늘 회의 모두발언에서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박 차관은 "기존에 검토된 방안과 함께 도시 주변 그린벨트의 활용 가능성 등 지금까지 검토되지 않았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시 그린벨트 중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세곡동 등 과거 보금자리 주택지구가 개발될 때 남은 땅이 그린벨트 해제 신규 택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실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포함한 장기적 대책을 범정부TF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 부동산 비공개 당정 협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 그린벨트 해제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런 것까지 포함해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서 범정부적으로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책 논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단장을 맡은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와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이 단장을 맡은 실무기획단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조 의원은 "정부에 대해서 집값을 잡을려면 수요만 잡으면 안 되고 공급까지 같이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며 "공급에 대해서 (이제) 정부가 팔걷고 나섰다는 얘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택 공급은 지금 결정되더라도 내일 바로 공급되는 것이 아니다. 짧게는 7∼8년에서 길게는 10년이 걸린다"며 "범정부적 TF를 만들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공급되게 하자는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수도권과 지방간의 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혁신도시 등 그동안 잘된 것은 내실화하고 정부기관과 기업체까지 지방으로 분산해야 장기적으로 수도권으로 몰리는 수요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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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5
  • 에미리트 화성 미션, ‘호프’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 공개
    에미리트 화성 미션(The Emirates Mars Mission)이 14일 화요일 UAE 시간 자정(그리니치평균시 오후 8시)부터 화성 탐사선 ‘호프(Hope)’의 발사 장면을 www.emm.ae/live 에서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더 호프 탐사선   이 링크를 통해 누구나 아랍권 최초로 행성 간 탐사 임무가 수행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할 수 있다.  탐사선은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Tanegashima Space Center)에서 UAE시간 7월 15일 0시 51분 27초(그리니치평균시 7월 14일 오후 8시 51분) 발사될 예정이며 이는 붉은 행성(Red Planet) 화성을 탐험하는 유망한 에미리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요한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번 발사는 200명의 엔지니어, 전문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의 젊은 에미리트 인재 그룹이 6년 동안 이 발사 순간을 준비하고 탐사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모든 과학적·물류적 준비를 철저히 점검해온 노력의 결실이다.  탐사선은 7개월에 걸쳐 4억9350만킬로미터를 비행한 후 2021년 2월 에미리트의 역사적인 연합을 기념하는 UAE 건국 50주년 골든 주빌리(Golden Jubilee) 기념식에 맞춰 화성 궤도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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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아침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뒤 13시간 만에 끝내 북악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경찰은 10일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7시간여 수색을 진행한 끝에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박 시장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시장 딸 박 모씨는 전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 44분께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을 착용하고 검은 배낭을 멘 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공관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박 시장은 성북구 와룡공원에 같은 날 오전 10시53분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동대·소방관 등 770여명과 야간 열 감지기가 장착된 드론 6대, 수색견 9마리 등을 동원해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한 끝에 실종신고 접수 약 7시간 만에 박 시장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비서는 과거 박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며 최근 박 시장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원순 시장의 전 비서는 지난 8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박 시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신체접촉을 당했고, 메신저로 부적절한 내용을 전송받았다는 주장이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박원순 시장의 실종을 두고 미투 피소와 연관이 있다는 소문이 SNS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최근 한 매체에서 박 시장 관련 미투 의혹을 보도하려 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관련 피소를 당했다는 내용이 8일 경찰 수뇌부로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과 피소 사실 간 관련이 있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박원순 시장이 숨진채 발견됐다는 소식은 이날 새벽에 알려졌다. 경찰은 박 시장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마친 뒤 시신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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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국내 흉악범 신상공개 사이트 '디지털교도소' 생겼다
    최근 고 최숙현 선수를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는 경주시청 감독과 팀닥터와 웰컴투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 텔레그램n번방 운영진 뿐만 아니라 성범죄자와 아동학대범, 살인마 등 흉악범죄를 저지른 범죄인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교도소'가 등장했다.디지털교도소는 범죄자의 얼굴 사진과 함께 출생연도, 출생지, 출신학교는 물론 휴대전화 정보까지 공개했다. 6일 기준 디지털교도소가 공개한 신상정보는 76건에 달한다. 이 중 일부 내용은 수사기관이나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으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디지털교도소 운영자는 소개 글을 통해 "'디지털교도소'는 대한민국 악성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라며 "악성 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끼고, 이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하여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 하려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범죄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처벌인 신상 공개를 통해 피해자를 위로하려 한다"라며 "모든 범죄자의 신상 공개 기간은 30년"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본 웹사이트는 동유럽권 국가 벙커에 설치된 방탄 서버 (Bulletproof Server)에서 강력히 암호화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라며 "표현의 자유가 100% 보장되므로 마음껏 댓글과 게시글을 작성해주시면 된다"라고 전했다.운영진은 또 이메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제보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보 이메일은  pedrojp89@protonmail.com이며, 성범죄자알림e 인스타그램은 https://instagram.com/1bunbang/ 싸이코패스알림e 인스타그램의 주소는 https://instagram.com/2bunba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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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코로나19 대비 ‘마스크 전용 무인 자판기’ 눈길
    마스크 전용 무인 자판기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코로나19로 일상이 위협받는 가운데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수욕장, 휴양림 등에서 지방자치단체 방역의 중요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와 함께 비대면(무인 시스템)과 일상에서의 위생용품(마스크, 손 소독제 등)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같은 유행병 시대에는 무인 시스템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마스크 전용 무인 자판기는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접촉의 불안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마스크, 손 소독제, 물티슈 같은 위생용품의 생활화를 이끌 새로운 유통 채널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출시되는 두드림진의 마스크 전용 무인 자판기는 코로나19 같은 유행병들이 발발하는 시기에 새로운 유통 시장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드림진은 휴가철 해수욕장, 휴양지, 대형 빌딩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마스크 전용 무인 자판기를 설치해 마스크(KF94, KF80, 일회용 마스크)뿐만 아니라 손 소독제, 물티슈 등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위생용품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필요성이 반영된 획기적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드림진의 마스크 전용 무인 자판기는 위치 이동이 쉽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사적 관리가 가능하며 21.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장착, 다양한 광고와 캠페인 홍보를 구현할 수 있다. 또 제품 등록 및 설정 등을 CMS 시스템으로 원격 운영할 수 있어 완벽한 무인화 시스템이 지원된다.  두드림진은 마스크 전용 무인 자판기가 비대면 판매 시스템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할 때 쉽고 안전하게 마스크를 구매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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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코로나19 창궐 반년째, 치료제·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 및 백신 등의 개발 진행 상황은 어디까지 왔을까.     세포를 공격하는 바이러스 모식도. 사진=픽사베이 제공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총 15건(치료제 13건, 백신 2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치료제 임상시험 13건을 개발 단계별로 살펴보면, 3상 임상시험 2건, 2상 임상시험 4건, 연구자 임상시험 7건이며, 이중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치료제로는 클레부딘(2상, 부광약품, B형 간염치료제로 기허가), 피라맥스(2상, 신풍제약, 말라리아치료제로 기허가), EC-18(2상, 엔지켐생명과학), 나파모스타트(2상, 종근당, 항응고제로 기허가)가 있다. 임상시험 단계는 ▲(임상 1상) 최초로 사람에게 투여하여 안전성, 약동학 등을 평가 ▲(임상 2상) 1상 종료 후, 대상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치료효과를 탐색 ▲(임상 3상) 2상 종료 후, 많은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안전성 및 치료효과를 확증하는 과정이다.    백신 임상시험은 2건 모두 초기 단계(1상~2상)에 있으며, 이중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백신으로는 GX-19(1/2상, 제넥신)이 있다.   국내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거나 해외에서 임상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는 미국 ’L사‘가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R사‘의 제품도 미국, 중국 등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C’사가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시험 준비단계에 있다.   혈장치료제로는 국내 ’G사‘가 완치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중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제품은 없다.해외에서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개발 중인 백신이 임상2/3상 단계, 중국 C사와 미국 M사가 각각 개발 중인 백신이 임상 2상 단계, 그 외 12개 백신이 임상 1/2상 또는 1상 단계에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앞서 임상승인 현황에서 언급한 DNA 백신이 개발 중으로 현재 임상 1/2상 단계에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공개되고 있는 덱사메타손, 히드록시클로르퀸 등의 치료정보와 관련하여, 최근 영국의 임상시험에서 ’덱사메타손‘이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이는 면역억제 작용을 통해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급성호흡기증후군과 같은 ’중증‘ 환자에 한정하여 의사가 환자상태를 관찰하면서 투여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덱사메타손은 염증억제작용이 있는 합성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이며 국내 수급은 원활한 상태로, 정제 및 주사제 14개 품목이 생산되고 있으며, 정제는 연간 약 4천 3백만 정, 주사제는 연간 약 6천만 앰플이 생산되고 있다.   한편 올해 6월 국제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에게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어 ’히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임상시험 중단을 각각 발표하였다.   국내에서는 총 5건의 히드록시클로로퀸 임상시험이 승인되었으나, 국내외 임상시험에서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는 등 5건 모두 조기 종료 등 현재는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지 않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사용 및 개발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나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품목허가 및 공급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여 우리 국민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학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 안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수만명 대상 임상시험에서 중증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서 허가 후 실제로투여했을 때 부작용이 안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며 “백신 안전성을 투명하게 모니터링하고 매순간 일반 국민에 공개해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행히 빨리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해서 반드시 안전성이 담보된 건 아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승인된 코로나19 임상시험 현황> 구분 연번 의뢰자 제품명 임상시험제목 단계 승인일 치료제 1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유한회사 렘데시비르 중증 COVID-19 시험대상자에서렘데시비르(GS-5734™)의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3상 무작위 배정 시험 3상 2020-03-02 2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유한회사 렘데시비르 중등도 COVID-19 시험대상자에서 표준치료 투여와 비교해 렘데시비르(GS-5734™)의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3상 무작위 배정 시험 3상 2020-03-02 3 서울대학교병원 렘데시비르 COVID-19에 대한 remdesivir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연구 연구자 임상 2020-03-05 4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칼레트라정, 옥시크로린정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 lopinavir/ritonavir vs hydroxychloroquinevs 비투약군 간의 open labelled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종료) 연구자 임상 2020-03-20 5 강남세브란스병원 할록신정 SARS-CoV-2에 대한 노출 후예방으로서 하이드록시클로르퀸 연구(종료) 연구자 임상 2020-03-25 6 고려대학교의과대학 부속 구로병원 알베스코 흡입제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 Ciclesonide의임상적 유효성 평가 연구자 임상 2020-03-27 7 부광약품(주) 레보비르캡슐30mg (클레부딘)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환자에서 클레부딘 (Clevudine)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공개, 무작위배정, 제2상 임상시험 2상 2020-04-14 8 경상대학교병원 후탄 코로나19 폐렴 환자에서 Nafamostat mesilate의 치료효과 분석을위한 open labelled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연구자 임상 2020-04-17 9 동아대학교병원 페로딜 정 COVID-19 감염 중증 폐렴 환자의 폐기능에 관한 이펜프로딜의 28일 제2a상 공개, 연구자 주도 연구 연구자 임상 2020-04-21 10 엔지켐 생명과학 EC-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환자에서 EC-18의 안전성과유효성을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이중 눈가림 제 2상 임상시험 2상 2020-05-12 11 신풍제약(주) 피라맥스정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평행, 위약대조, 제 2상 임상시험 2상 2020-05-13 12 서울대학교병원 바리시티닙 COVID-19에 대한 새로운 약제들의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연구 연구자 임상 2020-05-18 13 ㈜종근당 CKD-314 코로나 19 폐렴으로 진단받아 입원한 환자 대상으로 CKD-31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다기관, 무작위배정, 치료적 탐색 제 2상 임상시험 2상 2020-06-17 백신 1 국제백신연구소 INO-4800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피내 (Intradermal, ID) 접종 후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 EP)을 이용하는 SARS-CoV-2 예방백신INO-4800 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증량, 제 I/IIa 임상시험 1/2a상 2020-06-02 2 (주)제넥신 GX-19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COVID-19 예방 DNA 백신 GX-19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대조, 제1/2a상 임상시험 1/2a상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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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비공개 SNS 허위·과대광고 업체 줄줄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카오스토리 등 비공개 SNS 채널을 통해 가짜체험기를 포함한 부당 광고를 제작·유포한 업체 13곳(유통전문판매업 7곳, 통신판매업 등 6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제조가공업 등록도 하지 않고 다이어트 표방 제품을 만들어 납품한 업체 1곳도 함께 적발하여 고발 조치하고, 해당제품은 압류·폐기했다. 이번 적발은 특정지역 기반으로 네트워킹을 형성한 업체들 간 부당 광고를 조직적으로 제작·유포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광고 방식 및 거래 형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기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광고하는 방식과는 달리 카카오스토리·네이버 밴드 등 친구 맺기를 통해 특정 대상에만 허위·과대광고를 해 온 것이 확인되었다. 아울러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니터링이 활발한 평일 낮 시간대를 교묘히 피해 밤이나 주말·공휴일에 허위·과대광고를 집중적으로 유포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했다. 부당한 광고의 주요 내용은 ▲가짜체험기를 활용하거나 원재료 효능·효과를 표방하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3건) ▲홍국쌀 등이 고혈압·당뇨·고지혈증에 도움이 된다는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3건) ▲부기제거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의 거짓·과장 광고(2건) 등이었다. 특히 적발된 업체들 가운데 광주 광산구 소재 유통전문판매업  피드박스, 피드아이, 피드데이, 소녀제과주식회사 등 4곳은 같은 장소 또는 인근 지역에 사업장을 차리고 다이어트·부기 관련 제품을 기획·개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이 기획한 제품 가운데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 업체 농업회사법인(주) 삼정농산(전남 장성군 소재)이 불법 제조한 12개 제품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전량 압류·폐기 조치했다. 또한, 이들은 허위과대 광고 수법을 은밀히 공유하면서 자신들이 운영하고 있는 채널 또는 계정에 다른 업체의 제품까지 업로드 시켜 주는 방식으로 판매수수료(약 20%)를 챙기기까지 했다. 식약처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도 21일 나쁜 후기는 밑으로 내리고 안팔리는 제품엔 ‘베스트’를 표시하는 등의 수법으로 고객을 속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쇼핑몰 업체 7곳을 적발했다.  부건에프엔씨, 하늘하늘, 86프로젝트, 글랜더, 온더플로우, 룩앳민, 린느데몽드 등이다. 모두 인스타그램 등에서 제품을 팔거나, SNS로 거래를 하는 업체나 셀럽들이다. 사진출처 =임블리 sns   이 중 ‘임블리’와 ‘하늘하늘’ 쇼핑몰은 상품평이 좋은 후기가  상단에 노출되도록  조작한 혐의를 받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의 남편이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는 자체 브랜드, 재고량 등의 사정에 따라 제품 나열을 바꾸는 등 허위 과장 광고를 했다. 이에 공정위는 부건에프엔씨에 과태료 650만원씩을 부과하고 나쁜 상품평을 일부러 내리는 등의 행위를 고치라는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적발 사례와 같이 비공개 SNS에서 회원들에게만 특별히 제공되는 정보처럼 속이며 부당한 광고를 하는 행위에 절대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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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2143명 직접고용...인터넷 여론은 갑론을박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 9785명 중 2143명을 직접 고용했다. 7642명은 3개 자회사에 고용해 3년만에 정규직화를 마무리하기로 확정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60개 협력업체에 고용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이달 중 모두 정규직화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규직 전환의 최대 핵심 이슈였던 보안요원 1902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고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취임 후 인천공항을 방문해 ‘비정규직 제로(ZERO)화’를 추진한 지 3년만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처음에 공항소방대 211명과 야생동물통제 30명 등 241명만 직접고용하려 했다. 하지만 직접고용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너무 적다는 정부의 지적에 따라 보안검색요원 1902명도 청원경찰로 신분을 바꿔 직접고용하기로 했다. 보안검색원의 정규직 전환이 최근까지 문제가 된 건 이 중 일부가 '자회사 소속은 무늬뿐인 정규직'이라며 공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공사는 그간 이들이 현행법상 특수경비원 신분이라며 난색을 보였다. 특수경비원이란 공항이나 항만,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보안 목표 시설을 지키는 경비원이다. 현행법상 특수경비업체가 아닌 인천공항공사는 특수경비업무를 할 수 없다. 공사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일단 보안검색원을 경비 자회사 소속으로 임시 전환한 뒤 공사가 특수경비업무를 할 수 있게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지난 4월 10일 정부에 보고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20일 청와대 주관으로 열린 국방부, 경찰청, 국토교통부, 국정원 등 관계 기관 회의 뒤 공사의 입장이 뒤집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 완료 시점인 6월 30일에 공사 직접 고용 정규직은 200명이란 결과로 끝낼 수 없으니 청와대가 직접 나서 보안검색원 신분까지 바꿔가며 직고용을 밀어붙였다는 말이 파다하다"고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당초 특수경비원인 보안검색요원을 직접고용하면 특수경비원 신분이 해제돼 전쟁이 나면 국가보안시설 ‘가’급인 인천공항의 통합방위에 공백이 생길수 있다며 직접고용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경비업법과 통합방위법 등이 개정될때까지 제3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주)에 임시 편제하겠다고 밝혔으나, 청원경찰로 바꿔 직접고용하기로 방침을 바꾼 것이다. 이로써 인천공항공사가 직접고용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는 22%인 2143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다음달부터 보안검색요원들에 대해 청원경찰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과 형평성 문제와 부작용을 우려하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주장하는 이유는 비정규직의 불안정한 고용형태가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주장도 있다. 채용을 위해 어렵게 시험을 치러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입사한 현직자들과 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조치며 공정하지 않은 경쟁이라고 주장했다. 2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인천국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근무자 직고용을 반대한다’는 내용이 올라온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85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 시각 현재 청원 동의자는 실시간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청원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근무자의 정규직) 전환은 정말 충격적”이라며 “이곳에 들어가려고 스펙을 쌓고 공부하는 취준생들은 물론, 현직자들은 무슨 죄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노력하는 이들의 자리를 뺏는 게 평등이냐”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무 직렬의 경우 토익 만점에 가까워야 고작 서류를 통과할 수 있는 회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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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2
  • 텔레그램 n번방 공범 안승진 신상 공개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한 20대 남성 신상이 22일 공개됐다.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한 안승진(사잔=경북지장경찰청 제공)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지난 15일 구속한 안승진(25)의 이름과 나이, 얼굴(사진)을 이날 공개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경찰관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범행수법, 피해 정도, 증거관계, 국민의 알 권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정했다. 신상공개위는 피의자의 인권 및 가족 등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에 대해서도 검토했지만 수사가 진행 중임을 고려해 이날 공개했다. 경찰은 오는 23일 오후 2시께 안승진을 안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으로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공개할 예정이다. 안승진은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아동·청소년 10여명에게 접근해 신체 노출 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방법 등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4월께 소셜미디어로 알게 된 한 아동과 성관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문형욱 지시를 받아 피해자 3명을 협박하는 등 아동 성착취물 제작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9년 3월부터 6월까지 아동 성 착취물 1천여개를 유포하고 관련 성 착취물 9천200여개를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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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2
  • 직장인, 코로나19 위기 속 애사심 커졌다
    경기침체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직장인들의 애사심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 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직장인 5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이 ‘현재 직장에 애사심이 있다’(70.1%)고 답했다.   직장인의 애사심은 복지제도나 연봉보다는 유대감, 분위기 등 조직 문화에 의해 결정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애사심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직원들 간 유대감 및 사내 분위기가 좋아서’(36.9%)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줘서’(31%), ‘회사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서’(13.1%), ‘복지제도가 좋아서’(7.9%), ‘회사의 인지도 및 외부 이미지가 좋아서’(7.6%), ‘연봉이 높아서’(3.6%)가 뒤를 이었다.   이들은 애사심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기 위해 노력한다’(43.3%)고 답했다. 또 ‘어떤 일이라도 기꺼이 한다’(22.9%), ‘꾸준한 자기 계발로 업무성과를 향상시킨다’(18.1%), ‘야근, 주말 근무 등 사생활을 포기하고 일한다’(8.6%) 등의 노력을 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현재 직장에 애사심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연봉이나 복지제도가 만족스럽지 못해서’(39.7%)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회사의 이익만을 생각해서’(20.1%), ‘직원들 간의 유대감 및 사내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15.1%), ‘회사의 발전 가능성이 낮아서’(12.8%),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지 않아서’(10.1%) 등의 순이었다.   애사심이 없음에도 퇴사하지 않는 이유는 ‘당장 이직할 곳이 없거나 이직 준비가 힘들어서’가 51.4%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다른 회사를 가도 상황은 비슷할 것 같아서’(19%), ‘현재 퇴사를 준비 중이다’(16.8%), ‘함께 일하는 상사 및 동료가 좋아서’(5.6%), ‘현재 담당업무가 적성에 맞아서’(4.5%), ‘연봉이 만족스러워서’(2.8%)라고 답했다.   한편 코로나19가 직장인들의 애사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7.6%가 코로나19로 ‘애사심이 커졌다’고 답했다. 애사심이 줄었다’고 답한 직장인은 42.4%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더 가중된 경제 위기와 실업 공포가 애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에 퇴사하면 이직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57.1%)에 애사심이 커졌다는 직장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위기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은 연봉 및 복지제도’(25.6%), ‘직원 안정을 위해 재택근무 진행’(11.5%),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제공’(5.8%)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애사심이 줄었다고 답한 직장인은 ‘감염 예방 및 위기 대응 매뉴얼 부재’(42.5%)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도 ‘무급휴가 진행’(27.2%), ‘임금삭감 및 자진반납 시행’(17.7%), ‘구조조정 진행’(12.6%)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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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6
  • 대학생, 사이버강의 현 등록금의 50% 수준이 적당
    취업정보사이트 캐치가 대학생 회원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학기 사이버강의에 대한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1학기에 진행된 사이버강의에 만족하는지 물어본 결과 ‘만족한다’는 답변이 44%(459명)로 가장 많았으며, ‘불만족한다’는 31%(329명)였다. 현재 휴학 중이거나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는 학생도 25%(262명)나 됐다. 사이버 강의가 직접 학교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도 있지만, 실습과목 같은 경우에는 수업의 질과 직결되어 있어 모든 학생이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 캐치 측의 분석이다.   불만족하는 이유를 물은 질문(응답자 568명)에는 ‘강의의 질이 낮아졌다고 느끼기 때문에’가 45%(258명)로 가장 많았다. ‘현장 강의보다 집중력이 떨어져서’가 39%(219명), ‘동기들과 교류할 시간이 적어서’가 16%(91명) 순이었다.    실제로 이공계열이나 예체능 계열은 수업이 실습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집에서 사이버 강의로 대체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1학기 사이버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2학기도 사이버강의로 진행하게 된다면 적당한 등록금 수준을 묻는 질문(응답자 1050명)에서는 ‘1학기 등록금의 50%’가 33%(341명)로 가장 많았고, ‘1학기 등록금의 70%’가 28%(296명), ‘1학기 등록금의 30%’가 13%(140명), ‘받지 말아야 한다’가 13%(140명), ‘현 수준의 등록금’ 13%(133명) 순이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1학기 내내 비대면 수업이 이루어져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는 대학생들의 주장이 있다”며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현 수준의 등록금보다 적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10명 중 9명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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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6

ESG 검색결과

  • 방탄소년단 RM 팬클럽, 서울역 쪽방촌에 마스크 1000장 기부
    방탄소년단 RM 팬클럽이 9월 29일 함께하는사랑밭에 RM의 이름으로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다.    방탄소년단 RM 팬클럽이 쪽방촌 어르신에게 기부한 마스크 1000장 사진=함께하는 사랑밭 제공   팬클럽은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쪽방촌 어르신들을 응원하기 위해 RM의 명언 ‘걱정 마! 우린 이미 서로의 의지야’가 쓰인 스티커를 마스크와 동봉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방역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팬의 뜻에 따라 서울역 쪽방촌 700개의 가정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팬은 평소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RM의 선한 영향력에 함께하고자 RM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의 위협에서 벗어나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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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5
  • 현빈 팬클럽, 캄보디아에 7번째 우물 기증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배우 현빈의 팬들이 캄보디아에 7번째 우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현빈의 팬클럽이 캄보디아에 우물을 제공하는 선한영향력을 전파했다. 사진=월드쉐어 제공   이번 우물 기증은 현빈의 생일인 9월 25일을 기념한 것으로 홍콩, 일본, 한국 팬들이 모인 'HB international'이 진행했다. 팬들의 우물 나눔은 2014년 처음 시작됐으며 7년 동안 꾸준히 실천해 나눔 문화 확산과 스타와 팬들의 선한 영향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나눔에 참여한 팬들은 배우 현빈의 생일 기념으로 우물을 기증하는 이벤트가 더욱 장기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항상 밝은 모습으로 기쁨을 주는 현빈의 39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일을 맞은 배우 현빈은 현재 영화 <교섭> 촬영에 한창이다.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로 현빈은 국정원 요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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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 유인나, 13개월 아동에게 세상의 소리 선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8월 27일 배우 유인나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강윤호(2살, 가명)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배우 유인나가 사랑의 달팽이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오고 있다.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인나의 후원으로 소리를 선물 받은 윤호는 신생아청력검사에서 청각장애 판정을 받고 보청기 재활 중, 돌발성 난청으로 청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게 됐다.  윤호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수술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유인나 님의 후원으로 이렇게 수술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꾸준히 언어재활치료를 받아 윤호가 유인나 님의 목소리처럼 아름다운 세상의 소리를 마음껏 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윤호(2살, 가명)   유인나의 후원으로 소리를 선물 받은 아동은 윤호가 다섯 번째다. 윤호에 앞서 4명의 아동이 이미 수술을 받고 언어재활치료 중이며, 앞으로 8명의 아동이 더 소리를 찾을 예정이다.  유인나는 1년 전인 지난해 9월 3000만원을 기부하며 사랑의달팽이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MBC ‘같이펀딩’에서 사랑의달팽이를 기부처로 지정하며 대중적인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연말에는 개인적으로 1억원을 추가 기부하며 지금까지 총 1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현재 유인나는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소울리더 5호로 헌액벽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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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6
  • 코로나블루 청년들을 위한 랜선 응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와 LG헬로비전(대표이사 송구영)이 코로나로 사회진입의 문이 좁아진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8월 26일(수), 28일(금)에 LG헬로비전 서울 본사 및 부산 지사 임직원 16명이 사회 진입을 준비하는 청년(만19세-34세) 80여명에게 방송/통신 관련 직무 외 14개 분야 직무 경험 및 지식을 나누는 프로보노 매칭데이, ‘랜선잡(Job)담(Talk)’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보노 매칭데이’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해온 프로보노 자원봉사 사업 중 하나로써, 다양한 기업 및 기관 임직원이 청년에게 직무 전문성(경험, 지식 등)을 나누며 본인의 직무를 정리해보고, 현재의 ‘나’를 환기해 볼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청년은 프로보노를 통해 직무 간접 경험 및 고민을 해소하고, 본인의 진로 방향을 설정해 볼 수 있다. 금번 ‘프로보노 매칭데이’를 함께 한 LG헬로비전은 장소·시간적 제약을 해소할 수 있는 ‘온택트(Ontact, 온라인 대면방식) 프로보노 자원봉사’ 활동 이점을 살려, 서울 본사 전통 직무 외 부산 지사 방송/통신 관련 직무 프로보노도 모집함으로써 청년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던 다양한 직무 멘토링 분야를 구성했다. 멘토링 분야는 방송/통신 시스템․지역채널 취재기자․온라인 방송 제작 PD․미디어 기획(프로그램 제작편성) 등 방송/통신 관련 직무 뿐만 아니라, 경영지원․인사․사업기획․온라인콘텐츠기획․경영기획․재무(회계,금융)․빅데이터․CSR․IT기획/개발․언론홍보․영업관리 등 일반 직무까지 총 15개 분야로, 프로보노 1인과 대학생 4-6인이 직무 별로 매칭되어, 60분 간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프로보노는, “각자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프로보노와 청년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자원봉사 활동 형태여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청년들에게 내 직무 지식과 경험을 나누면서, 직무를 큰 그림으로 정리해 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개인적인 만족감과 성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는 28일 진행되는 잡(Job)담(Talk)을 신청한 한 전자공학 전공 청년은, “방송통신시스템 직무 관련 선배나 동기가 없어 막막하던 찰나, 현직자의 조언과 경험이 너무나 듣고 싶고, 알고 싶어서 신청했다. 또한 부산 지역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데 동 지역에 취업한 프로보노의 경험을 접하게 되어, 내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설렌다.”며 기대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어 청년들의 사회진입 기회가 더욱 축소되고 있는 시기에, 본 랜선잡(Job)담(Talk) 참여로 청년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프로보노-청년 참여자 모두가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02-2136-8723)에 문의하면 된다.
    • ESG
    2020-08-27
  • 꽁초에 몸살 앓던 신중동 문화거리 ‘꽁양화단’으로 극복
    지난 24일 신중동 문화거리 중앙에 꽁초없는 양심거리 조성을 위한 ‘꽁양화단’이 설치됐다.  상동역 주변과 신중동 번화가는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같은 사회문제를 이슈화하고 흡연자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경기도 생명사랑 자원봉사 지원사업인 ‘꽁양거리 - 꽁초없는 양심거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꽁양화단의 설치는 신중동 문화거리를 위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상동청소년봉사단과 신중동성인봉사단의 2개월간의 꽁초맵핑 현황조사는 프로젝트 착수의 계기가 됐다. 또한 ‘신중동 문화거리 상가번영회(회장 정임)’의 적극적인 협조로 꽁양화단이 문화거리의 중심에 설치될 수 있었다. 신중동 문화거리 상가번영회 정임 회장은 “꽁양거리 만들기 프로젝트에 동참하면서 거리의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긴 시름을 덜어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중동 문화거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는 상동청소년봉사단의 문제 제기로 시작된 사업으로 지역 스스로의 힘으로 지역의 문제를 개선해나간다는 점에서 이미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를 이슈화하고 해결하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널리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부천시 내 2곳에 꽁양화단을 더 설치하며 꽁초없는 양심거리 조성에 앞장서고,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032-625-6501)로 문의하면 된다.
    • ESG
    2020-08-27
  • 임영웅 팬측이 9억 기부한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24일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수재민을 돕기 위해 약 9억원 기부하면서 NGO 단체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24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공식 팬 카페를 통해 “NGO 단체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8억9668만2219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채환 대표  ‘영웅시대’는 지난 11일부터 21까지 진행한 모금을 통해 1만 5천 922건의 후원을 받았으며, 이 기부금은 수해 지역 긴급 복구 지원, 수해 피해가구 생활 가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웅시대 측은  NGO 단체 '희망을 파는 사람들‘이 인건비를 지출하지않고 100% 자원봉사하는 단체라면서 개개인의 기부금 영수증도 받을수 있는 등 투명한 곳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NGO 단체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서류상의 증빙이 힘들어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실질적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어 후원하는 역할을 주로 하는 단체다. 영웅시대 설명대로 이 단체는 현재 인건비 지출을 하지 않고 100%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소중한 기부로  ‘희망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 채환 대표는 "대한민국은 하루에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나라다. OECD국가 중 10년 넘게 자살률 1위다. 매년 1만 5,000명의 소중한 생명이 삶을 포기한다. 가장 큰 원인은  지금 바로 내 곁에 있는 사람 때문"이라면서 "나만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우리가 행복해야 이 세상이 행복하다. 그 행복의 땅을 일구기 위해 희망의 씨앗을 심으려 하니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 ESG
    2020-08-24
  •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기부금 역대급 '약 9억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24일 역대급 기부금을 내놔 화제다. 임영웅. 사진=뉴에라 프로젝트 제공  24일 임영웅의 팬클럽인 ‘영웅시대’는 공식 팬 카페를 통해 “NGO 단체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8억9668만2219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측은  ‘희망을 파는 사람들’이라는 단체가 비록 작지만 인건비를 지출하지 않고 100%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투명한 단체라고 설명하면서 전용개좌 개설과 개개인 별로 기부영수증을 발급해주는 단체라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처=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카페  ‘영웅시대’ 가 내놓은 기부금은 수해 지역 긴급 복구 지원, 수해 피해가구 생활 가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미 임영웅의 팬은 꾸준히 기부를 하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 한바 있으며 최근에는 임영웅의 데뷔 4주년을 맞아 다수의 팬 카페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홀트아동복지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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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방송
    • 연예가
    2020-08-24
  • 코로나19 탓 그만...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나선 착한 기업들
    사회적 거리 두기로 대면 방식의 사회공헌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몇몇 기업들은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면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칫 사회공헌활동이 침체 될 것을 우려해 올 하반기에는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오리온 본사 전경   오리온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우산, 에코백, 목도리 등 후원 물품과 자사 제품, 방역 물품을 손편지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12월까지 매주 지역 아동센터 공부방 방역 및 청소 봉사활동도 진행해 감염 관리에 취약한 지역의 위생과 건강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을 직접 만날 수 없지만 현재환경에 적합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는 한편,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영역에 도움을 제공하며 ‘정(情)나눔’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하반기 사회공헌 활동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 회사는 첫 시작으로 지난 7일, 코로나19에 맞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페이퍼 캔버스 아트' 70점을 제작해 인천 의료원에 전달했다. 페이퍼 캔버스는 사회적 기업 '러블리 페이퍼'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고가로 매입한 폐박스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캔버스다.  구성원과 가족봉사단 130여명이 각자의 가정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참여해 직접 제작, 전문 작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의료진 응원 메시지를 담은 캔버스 아트로 완성됐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왼쪽에서 3번째),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왼쪽에서 4번째). 사진=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자활을 돕는 동시에, 헌신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달 말부터 인천 서구청, 인천서부소방서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Hi, Walk Together'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기관 구성원들이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목표한 걸음 수에 도달하면, 최대 2천만원 상당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GPS 기반 실종 예방 팔찌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생활 속 걷기 참여를 통해 건강 증진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언택트 방식으로의 적극적 전환을 통해 행복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 ESG
    2020-08-10
  • 한국YWCA 온라인 정기총회서 신임회장단 선출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2020년 2차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53개 회원YWCA 대표 103명, 연합회 명예연합위원, 실행위원, 실무활동가 등 180여 명이 온라인 총회로 모였다. 특히 제47대 임원 선출이 예정된 해로 온라인 전자선거 시스템을 활용한 전자투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YWCA연합회는 해마다 2월 초 정기총회를 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총회를 연기한 바 있다.  이번 한국YWCA 정기총회는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연합회와 53개 회원YWCA의 대표들이 사무회의1의 안건인 공천위원/실행위원 인준과 명예연합위원 추대 및 군산YWCA 준회원 가입을 의결하고 한국YWCA연합회 회장과 부회장을 전자투표로 선출했다. 한국YWCA연합회 신임회장으로는 단독 후보인 원영희 제1부회장이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제1부회장에는 조은영 실행위원, 제2부회장에는 이은영 실행위원이 선출됐다. 한편, 한국YWCA는 2022년에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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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션, 3650만원 '기부 레이스'…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쾌척
    힙합듀오 '지누션'의 션이 달리기를 통해 모금한 3650만원을 기부했다.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2020 미라클365 버츄얼 런'을 개최, 1000명의 참가자들이과 함께 총 3650만원을 모금했다. 해당 금액은 전액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에 쓰인다. 버츄얼 런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스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기를 완주하는 신개념 러닝 프로젝트다. 션은 앞서 '버츄얼 채리티 런', '버츄얼 컴패션 런' 등으로 기부 활동에 앞장선 바 있다. '2020 미라클365 버츄얼 런'은 션이 주최하는 기부 행사이자 2017년 이후 4년째 지속하고 있는 '미라클365 런'의 일환이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는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션과 1000명의 참가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3㎞, 5㎞, 10㎞, 21㎞ 중 원하는 코스를 달린 후 SNS에 인증하는 방법으로 장애 아동을 응원했다. 션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운 상황에도 어린이재활병원 4주년을 맞아 기부에 동참하며 함께 달려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어린이들이 잘 치료받아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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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경실련, "서울 집값 50% 올려놓은 21번의 대책 4인방 즉시 교체"
    17일 국토부·기재부·금융위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부동산투기 수요를 근절하고 실수요자를 보호라는 원칙을 강조했으며 이번 대책에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지정 확대, 법인 종부세 및 양도세 부담 인상, 주택사업자 주택담보대출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의 집값 상승은 정부가 원인을 제공했다. 5월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 공공재개발로 포장된 재개발규제완화, 잠실 MICE. 복합개발, 삼성동 영동대로 복합개발,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망 사업에 대한 예타 무시 등 대규모 토건개발을 정부가 추진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정권 이전 서울 아파트값은 중위가격 기준 호당 6억원에서 2020년 5월 9억원으로 3억원 50%가 올랐다. 다주택자 종부세 인상, 고가주택 담보대출 금지, 자금출처 조사 확대 등의 규제조치가 시행되었음에도 집값은 더 올랐다. 그나마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올초부터 집값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정부가 정말로 투기근절과 실수요자인 서민주거안정 의지가 있었다면 이때 강력한 투기대책을 내놓아 집값 거품을 뺐어야 했다. 하지만 집값 하락을 인위적으로 막으려 정부가 서둘러 발표한 정책은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 재개발 규제 완화 등의 5.6 대책이었다. 이 대책 발표 이후로 용산정비창 부지 주변으로 집값이 다시 뛰고 있다.  여기에 삼성동 현대차 부지의 105층 공사 착공허가, 삼성동 영동대로 지하개발 착수, 잠실운동장 일대 MICE 개발 등 강남 한복판에서 재벌을 위한 대규모 개발추진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3기 신도시개발,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망 사업 추진으로 수원 등 경기도 집값도 상승했고, 투기과열지구를 피한 지방 대도시까지 집값이 뛰고 있다. 정부의 무분별한 토건개발정책으로 전국이 투기판으로 전락한 것이다. 그런데도 홍남기 부총리는 근본 원인인 무분별한 개발사업에 대해 차질없이 추진해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집값 거품을 지속해서 부양 할테니 투기해도 좋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다름없다.  집값 거품 조장, 투기 조장대책에 대한 전면재검토 없이는 낮게 조작된 공시가격으로 부과되는 종부세 인상 및 양도세 강화나 대출규제 강화 정책의 실효성도 기대하기 어렵다. 이미 다주택자의 종부세 인상, 15억 초과 고가주택 담보대출 규제, 전매금지 등의 규제정책에도 집값 땅값이 가파르게 상승해왔음을 유념해야 한다. 따라서 보여주기식 땜질대책으로 부동산투기와 집값 폭등을 막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투기를 근절하겠다, 집값을 잡겠다, 실수요자 보호하겠다” 등의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고 있는 정책 관계자들에게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취임 3년 동안 21차례나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을 취임 초기 수준으로 돌려놓기는커녕 지속해서 올리며 서민들에게 고통과 박탈감만 안겨주는 홍남기 부총리, 김상조 정책실장, 김현미 국토부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등 정책결정자들을 즉각 교체하고, 관련 관료들을 경질하기 바란다.  국토부 관료들은 금년 초에도 문재인 정부 이후 전국 집값은 4%, 서울 집값은 10% 올랐다며 주택가격이 안정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실거래된 주택가격 조사결과 문재인 정부에서 40% 올랐고, 국민은행 발표 서울아파트 중위가격도 취임 초 6억에서 현재 9억으로 50% 상승했다. 따라서 거짓통계로 대통령과 국민을 속이는 관료와 무능한 정책결정자들에게 주택정책을 맡기면 더 폭등한다. 그리고 진정으로 투기근절로 집값을 잡고 무주택서민을 보호할 의지가 있다면 무분별한 대규모 토건족과 재벌 특혜개발 정책을 전면 중단하고 저렴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택지 민간 매각금지, 건물만 분양, 선분양 분양가상한제 의무화, 법인 보유세와 양도세를 개인과 동일하게 부과 재벌 등 대기업의 보유 부동산 중 비업무용 강제매각과 과세 강호 등의 대책과 공시지가 2배 인상, 임대사업자 등 부동산 투기꾼에 대한 대출과 세제 특혜 중단 등의 근본적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국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제 대통령이 직접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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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8
  • 서울시, 청년 월세 최대 2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올해 1인 가구 청년 5천명을 선정해 월세 20만원을 최장 10개월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1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 19∼39세 청년이며 건강보험료 부과액으로 따지면 직장가입자는 7만702원, 지역가입자는 2만9천273원 이하다. 주택 소유자나 분양권, 조합원 입주권 보유자, 일반재산 총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차량시가표준액 2500만원 이상의 자동차 소유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교육급여는 신청 가능)나 공공주거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도 신청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29일까지이며, 서울주거포털(http://housing.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서울 청년월세지원 사업은 독립생활 출발선에 선 청년 1인가구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지난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된다. 올해는 총 5000명이 지원 받는다. 기준중위소득 120%(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 이하의 만 19세~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올해 1인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 7만702원 지역가입자는 2만9273원이다. 특히 5000명 가운데 1000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직했거나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청년으로 배정됐다. 이후 7월 중 소득재산 의뢰·조사를 거쳐 8월에 지원대상자를 발표하고 9월부터 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코로나19 피해청년(1000명), 일반청년(4000명)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대상자 중 각 분야별로 임차보증금과 차량시가표준액을 합산한 금액이 낮은 순으로 선발된다. 신청자가 지원인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된 순위에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1대1 상담' 이용 또는 전화 다산콜센터(120), 청년월세지원상담센터(02-2133-1337~9), 주택정책과(02-2133-7702 ~770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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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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