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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쿠 정수기 전원꺼졌는데도 계속 나오는 물의 정체는?
    쿠쿠 정수기를 2년 4개월 이상 렌탈로 사용해 온 한 소비자가 최근 제품의 기능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쿠쿠 정수기 이미지 출처=쿠쿠 누리집   언론 제보플랫폼 제보팀장에 따르면 제보자(이하 소비자)는 주방 전기코드선을 정리하다 정수기 전원선을 뽑은 상태에서 조리수 밸브를 열어 물을 사용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정수기 본체에서는 정수된 물이 나오지 않았지만, 조리수 밸브에서는 물이 계속 흘러나온 것이다. 소비자는 즉시 쿠쿠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상담원은 조리수 밸브에서 나오는 물도 정수된 물이라고 설명했지만, 전원이 없어도 정수가 가능한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후 상급 관리자와의 통화에서도 전원 없이 정수되는 원리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이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문제가 발생한 후 소비자는 자신만의 문제가 아닌, 같은 기종을 사용하는 모든 소비자가 조리수 밸브에서 나오는 물을 정수된 물로 알고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만이나 사기를 당한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2년 넘게 본체보다 조리수 물을 많이 사용한 소비자는 그동안 수돗물을 마시며 매달 돈을 지불해 왔다는 생각에 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제품 결함이나 오류를 넘어, 쿠쿠 정수기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소비자는 쿠쿠 정수기가 조리수 밸브에서 나오는 물도 정수된 물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명확한 해명과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쿠쿠 정수기는 이번 사건에 대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만약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더 많은 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이는 기업 이미지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쿠쿠는 입장을 밝히지 않아 더 큰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본지도 균형감있는 보도를 위해 쿠쿠 고객센터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모든 통화원이 통화중이라면서 나중에 전화해달라는 메시지만 나왔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관계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기를 기대한다. 또한 본지는 쿠쿠 측에서 추후 해당 소비자의 주장에 대해 반론을 보내오면 충분히 반영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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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청년피자가 개발한 고메밀크도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도우"
    피자 프랜차이즈 청년피자(대표 정관영)가 기존 곡물 도우에서 한 단계 발전한 ‘고메밀크도우’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피자의 R&D(연구·개발) 팀장인 황동익 셰프는 이번 도우 개발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그 맛의 비밀을 공개했다.   청년피자는 외식시장에서 소비자의 수요와 반응을 예의주시하며, 시그니처인 화려한 토핑과 더 잘 어울리는 도우의 필요성을 느꼈다. 기존 곡물도우는 탄탄한 마니아층이 있었지만, 청년피자의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곡물도우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도우를 개발하고자 했다. 1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고메밀크도우는 청년피자가 새로운 맛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메밀크도우는 곡물도우와 시중의 일반적인 도우의 장점을 모두 살리면서도, 우유를 넣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제공하며, 버터를 발라 구워 진한 풍미와 크리스피한 식감을 구현했다. 이 도우는 단순히 토핑을 올리기 위한 기반이 아니라, 피자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빵의 본질에 집중하여 개발되었다. 황동익 셰프는 “고메밀크도우의 기공은 저온 발효를 통해 생긴 것으로, 이는 제대로 된 발효의 증거”라며, “효모균이 충분히 자랄 수 있도록 시간을 들여 발효한 결과,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폭신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지닌 도우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청년피자는 고메밀크도우 개발을 위해 치즈, 토마토소스, 도우의 개선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빵의 본질에 집중했다. 다양한 빵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보며, 청년피자가 추구하는 '맛있는 빵'의 기준에 부합하는 도우를 개발했다. 개발 과정 중에는 생산 난이도가 높아 업체로부터 생산불가 통보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청년피자는 타협하지 않고, 맛있는 빵을 개발하기 위한 고집과 집념으로 고메밀크도우를 완성했다. 황 셰프는 “고메밀크도우는 우리 브랜드의 고집과 집념이 담긴 도우”라며,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애정으로 완성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고메밀크도우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도우’로 표현될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황 셰프는 “도우 이름 앞에 붙은 고메(Gourmet)라는 단어에서 느낄 수 있듯, 맛있는 도우를 추구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라며, “진한 우유 맛과 고소한 버터, 치즈의 조화로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크러스트를 즐긴 후, 빵과 토핑의 조화를 맛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청년피자의 R&D팀은 빠르게 변화하는 F&B 트렌드를 읽고 선도하는 젊고 예리한 감각을 지닌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미식에 대한 신념과 독창적인 사고방식으로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고 있다. 청년피자의 고메밀크도우는 이러한 R&D팀의 노력과 혁신의 산물로, 앞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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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아이스트(I.st), 25일 상반기 결산 기획 라이브 방송 진행
    한국비엔씨의 바이오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스트(I.st)가 25일 화요일 오후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여름철 미백 고민을 타파할 비타 유자C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업사이클한 고흥 유자 추출물을 함유해 미백과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낮과 밤 모두 사용 가능한 비타민 제품으로 all day 미백 관리에 용이하다. 금일 라이브 중에 토너, 앰플, 선스틱으로 구성된 비타 유자C 라인 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소프트 듀얼 패드도 증정된다. 이와 함께 식물 유래 추출물을 함유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한 ‘브라이트닝 원샷 오일 투 폼 클렌저’와 ‘브라이트닝 필링젤’ 세트 구매 시 최대 55% 할인가가 적용되며, 시카스 하이퍼 리커버리 패드 5매입 5개도 증정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구매인증 고객 중 소통왕 3명을 선정해 ‘리페어 하이드로겔 마스크(5매)’ 증정 △타임딜 이벤트로 오후 8시 50분부터 9시 20분까지 30분간 ‘비타 유자C 라인 세트’ 구매 시 전 고객 인기 크림 3종으로 구성된 ‘아이스트 선물 박스’를 증정한다. 관계자는 “금번 라이브 방송에서 독자적인 피부 과학 기술을 담은 아이스트의 프리미엄 저자극 미백케어 제품을 기획했다”라며 “아이스트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미백 케어 솔루션으로 여름철 미백 고민은 줄이고, 다양한 혜택은 가져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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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KB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로 주택담보대출·퇴직연금까지 가입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고객 편의 제고 및 금융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화상 상담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의 범위를 주택담보대출과 퇴직연금까지 확대한다. KB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 이용 장면   ‘KB모바일 화상상담’은 은행 방문 및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금융 전문가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와 구애받지 않고 대면상담 수준의 상담 및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 화상상담에서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예적금 ▲펀드 ▲일임형ISA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한 데 이어 고객 수요가 높은 주택담보대출과 퇴직연금(개인형IRP)까지 확대해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에 대한 많은 고객 분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주택담보대출, 퇴직연금 등 가입 가능한 상품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화상상담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하였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계열사 간 고객센터를 연결해주는 ‘KB Link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상담원 연결을 통해 고객은 한 번의 전화로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각 계열사 간 상담을 연속적으로 받을 수 있어 차별화된 유선 상담 서비스 경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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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1
  • 반찬 프랜차이즈 진이찬방, 대구 대곡점 오픈
    23년 역사의 반찬가게전문점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이 대구 중심지 달서구에 위치한 대곡동에 매장을 새롭게 오픈한다. 또 오픈에 맞춰 고객 감사 이벤트도 마련한다.  진이찬방 매장 전경   진이찬방에 따르면 오는 24일 대구 대곡점이 오픈한다. 이날 오픈 이벤트로 삐에로가 등장,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라면 5봉 증정도 진행된다.  진이찬방 대구 대곡점은 회사를 다닌 직장 여성이 창업한 매장이다. 반찬가게는 계절 유행을 타지 않고 남들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업종으로 생각돼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진이찬방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한 조리법과 인건비 절약, 배달 강점, 비대면 시대와 잘 맞는 SNS활성화 등을 꼽았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풍성하고 건강한 식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양한 반찬 종류와 신선한 맛,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의 식생활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이찬방은 200여 가지 이상의 풍성한 반찬 메뉴가 장점이다. 밑반찬, 찌개, 국, 볶음 등 다양한 종류의 반찬으로 고객 취향 선택 폭을 넓혔다. 이를 위해 매일 신선한 재료로 직접 반찬을 만들어 맛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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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1
  • 미혼남녀 “사귄 기간 ‘1주일 이내’ 연애로 안 쳐”
    사람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상처받고 성장하는 단계를 거친다. 연애는 좁게 보면 두 사람 간의 감정 교류지만, 넓게 보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나를 발전시켜가는 과정 셈이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연애를 지속한 기간에 따라 흔히 장기·단기 연애로 구분하는데,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단기 연애’에 대한 남녀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봤다. 먼저 ‘‘이 정도’ 만났다면, 연애에 포함하지 않는다’라는 단기 연애의 정의에 대한 질문에는 ‘1주일 이내(48.4%)’, ‘보름(19.5%)’, ‘1달(14%)’, ‘기간이 짧더라도 전부 포함한다(10.4%)’, ‘2달(6.8%)’ 순으로 답했다. (미혼남녀 221명, 남 109, 여 113) 또 다른 질문인 ‘썸남썸녀에게 단기 연애 경험밖에 없다면?’에는 ‘별로 상관없다(39.6%)’, ‘오히려 좋다(28.8%)’, ‘기타(16.5%)’, ‘그다지 좋지는 않다(12.7%)’, ‘연애를 다시 생각해 볼 것 같다(2.4%)’ 순으로 확인됐다. (미혼남녀 212명, 남 110, 여 102) 기타는 ‘무슨 이유일까 궁금하긴 하다’,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다’ 등의 응답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큰 상관 없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오히려 좋다’는 남성 응답은 39.1%, 여성 응답은 17.6%로, 상대의 단기 연애 이력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의향이 있었다. 대개 연인 사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관계를 리드하는 경우가 많기에 자연스러운 경향으로 보인다. 가연 강민주 커플매니저는 “과거 연애사를 일부러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보통 연애 기간은 만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데이트코스, 갈등을 풀어가는 방식, 대화법 등에서 나타나기 마련이다”고 전했다. 또 “연인에게 오랜 장기 연애 이력이 있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오로지 짧은 연애만 한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번 연애도 그런 것이 아닌지 우려할 수 있는데, 사람마다 서로 잘 맞는 성향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지레짐작하며 좋은 인연을 놓치지는 말아야 것이다”고 조언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0
  • 내년 달력 미리 보니...추석, 최대 10일 황금연휴 기대
    내년인 2025년에는 공휴일은 모두 68일로 올해와 같다.    자료=우주항공청   여기서 눈 여겨 볼만한 점은 추석 연휴가 10월 3일 개천절부터 9일 한글날까지 총 7일이나 되고 연휴 다음날인 10월 10일이 금요일이어서 하루만 연차나 월차 등 휴가를 사용하면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된다.  20일 우주항공청은 추석 연휴를 포함한 '2025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관공서의 공휴일, 지방공휴일, 기념일, 24절기 등의 자료를 표기해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로서, 천문법에 따라 관보에 게재된다. 종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발표했으나 지난달 우주항공청 출범에 따라 천문법이 개정되면서 우주청 소관 사항이 되면서 월력요항 발표를 우주항공청이 맡게 됐다.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기되는 공휴일은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68일로 올해와 같다. 52일의 일요일에 설날, 국경일 등 18일의 공휴일을 더하면 70일이 되는데,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5월 5일로 겹치고, 추석 연휴 첫날(10월5일)이 일요일이어서 68일이 된다. 주 5일제 적용 기관이나 기업의 경우 공휴일과 토요일을 더해 모두 119일을 쉴 수 있다. 사흘 이상 연휴는 앞서 추석 연휴를 포함해 모두 6번이다. 설, 3·1절, 현충일, 광복절이 토·일요일 등과 이어져 사흘 연휴이며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등이 포함된 5월 3~6일이 나흘 연휴다. 특히 내년은 광복 80주년으로 2025년 월력요항에 대한민국국기법에 의해 지정된 국기 게양일을 새로 표기했다. 여기에는 3·1절, 제헌절, 광복절 등 국경일과 현충일, 국군의 날 등이 포함된다. 또 우주항공청 개청일인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이 기념일로 지정되면 이를 추가해 내년 월력요항을 다시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월력요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관보나 우주항공청 홈페이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0
  • 짬뽕 등 중식 배달음식점, 밀키트 무인 판매점 '25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짬뽕 등 중식 배달음식점, 밀키트 무인판매점, 농공단지 주변 대량 조리‧판매 음식점 등 총 4,223곳에 대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5곳(0.6%)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촬영 김현수]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1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8곳) ▲시설기준 위반(3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 이다.  점검 대상별로는 중식 배달음식점은 총 2,903곳을 점검하여 16곳을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 사항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건강진단 미실시(6곳) ▲시설기준 위반(3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였다.  밀키트 무인판매점은 총 396곳을 점검해 3곳을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곳)이 있었다.  농공단지 주변에서 대량으로 조리하는 음식점은 총 924곳을 점검하여 6곳을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밀키트 무인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식품, 음식점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식품 총 176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하였다.  참고로,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에 대해 분기별로 집중 점검하고 있고, 소비경향을 반영하여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위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19
  • 무분별한 광고 전화 거절하는 '두낫콜' 서비스…카카오페이로 가능
    한국소비자원, ‘두낫콜’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국민 편의성 향상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소비자가 원치 않는 전화권유판매 손쉽게 거절 일러스트=픽사베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17일부터 소비자가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이하 두낫콜)’ 가입뿐 아니라 수신거부 조회, 철회까지 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 개방한다고 밝혔다. ‘두낫콜’은 소비자가 원치 않는 전화권유 판매 전화의 수신을 사전에 거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4년부터 관련 법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약 380만 명이다.   이번 서비스 기능 확대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따른 것으로 카카오페이 앱의 ‘광고전화 차단하기’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두낫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소비자원은 두낫콜 서비스 누리집도 개편하여 소비자, 전화권유판매 사업자, 지방자치단체 등 각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우선, 소비자는 SMS 인증, 본인확인서비스 방식 이외에 카카오톡·네이버·삼성패스 등의 간편인증을 통해 손쉽게 두낫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전화권유판매 사업자는 공인인증서로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아이디·비밀번호로 로그인할 수 있는 간편인증 기능과 수신거부 전화번호를 검색창에 직접 입력하여 확인할 수 있는 간편대조 기능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전화권유판매 사업자 관리 등을 한국소비자원에 편리하게 문의할 수 있는 실시간 상담 게시판을 마련했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은 이번 두낫콜 ‘디지털서비스 개방’과 ‘누리집 개편’으로 무분별한 전화권유 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17
  • 비대면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은 어떻게 확인하나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병·의원을 포함한 모든 종별 의료기관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으며, 지난 4월 3일부터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도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허용되었다. 비대면진료는 초진, 재진 상관없이 모두 받을 수 있으며, 다만 의약품 수령은 원칙적으로 본인 또는 대리 수령(환자 직계존속 등)만 가능하다. 일러스트=픽사베이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확인하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중앙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진료기관’을 클릭하거나 ‘의료정보’ 탭을 클릭하고 ▲‘특수운영기관 정보’를 선택한 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선택하고 검색하면 된다. 정통령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진료상황실장은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진행하는 기간에도 국민 안전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진료 가능 병·의원을 적극 안내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응급환자는 집단휴진 기간에도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나, 비응급 환자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확인하여 이용하시거나 비대면진료를 활용해 보실 것을 권장드린다”라고 하면서, “방문 전 미리 전화로 정상 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통상적으로 받는 처방은 미리 받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17
  • 29일부터 강남·명동을 통과하는 22개 광역버스 노선·정류장 조정
    강남 방향 20개, 명동 방향 2개 광역버스 노선의 운행경로 조정 출·퇴근길 주요 도심의 혼잡·정체 해소와 교통흐름 개선 기대 광역버스 노선·정류장 조정으로 서울 도심 일대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출·퇴근길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사진=위메이크뉴스 DB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이하 대광위)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강남·명동 방향 출·퇴근길 속도향상 등을 위하여 22개 광역버스 노선을 6월 29일부터 분산·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초 정부와 수도권 3개 지자체 합동으로 발표한 33개 광역버스 노선 조정안의 일환으로 그 중 11개 노선은 5월 16일부터 조정되어 혼잡시간대 버스 통행시간 감축 등 효과를 거둔바 있다. 먼저, 수도권에서 서울 강남으로 향하는 20개 노선이 조정된다. 용인에서 강남으로 운행하는 1560번, 5001번, 5001-1번, 5002B번, 5003번 5개 노선은 퇴근시간대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신논현→양재 방향의 도로혼잡이 심해지는 것을 감안해서 강남역 부근에서 경부고속도로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하여 오후시간대에는 역방향으로 전환한다. 구체적인 노선도를 보면 현행은 경부고속도로 → 반포IC → 신논현 → 강남 → 양재IC → 경부고속도로인데 변경된 노선도는 오전에는 경부고속도로 → 반포IC → 신논현 → 강남 → 양재IC → 경부고속도로이고 오후에는 경부고속도로 → 신양재IC → 강남 → 신논현 → 반포IC → 경부고속도로로 조정된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용인 거주 직장인은 서울 출근시와 퇴근시 이용하는 노선번호가 구분(오전 A, 오후 B)되며, 출근시에는 현행과 동일하나 퇴근시에는 이용하던 정류장의 차로 반대편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각 노선별로 오전 A와 오후 B로 구분하여, 예컨대 1560A는 오전에 현행과 동일하게 운행하는 한편, 1560B는 오후에 강남대로를 역방향으로 운행한다. 또한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15개 노선을 일부 구간에서 가로변 차로로 조정한다. 인천·고양·김포·파주·포천에서 출발하는 9개 노선9인천: 9500번, 9501번, 9802번 / 고양: M7412번, 9700번 /김포: M6427번, 6427번 / 파주: G7426번 / 포천: 3100번)은 강남대로 신논현→양재 구간에서는 ‘2호선 강남역(중)’ 정류장부터 가로변에 정차한다.   다만, 양재에서 회차 이후 강남대로의 양재 → 신논현 방향으로 운행하는 구간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중앙차로를 운행하므로, 서울에서 퇴근하는 시민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화성(동탄)에서 출발하는 6개 노선(M4403번, 4403번 ⇨ ‘강남역티월드’ 정류장 정차 1551번, 1551B번, 8501번, 8502번 ⇨ ‘강남역우리은행’ 정류장 정차)은 강남대로 중앙차로의 ‘신분당선강남역(중)’ 정류장 대신 강남역 인근 가로변 정류장에 정차한 후 ‘뱅뱅사거리(중)’부터 중앙차로에 합류한다.   또한, 광역버스 목적지 등을 고려해 새로 가로변을 주행하게 되는 상기 노선 외에도 강남대로 가로변 정류장을 일부 재배치한다. 또한, 성남에서 서울 명동으로 향하는 9003번, 9300번 2개 노선은 혼잡이 심한 명동 일대와 남산 1호 터널을 우회하도록 회차경로를 기존 남산 1호 터널에서 소월로로 조정한다. 따라서, 서울역 회차 이후 성남으로 향할 때 ‘명동입구’ 정류장을 통과하지 않고 대신 길 건너편 ‘롯데백화점’ 정류장에 정차한다. 이번 광역버스 노선·정류장 조정으로 서울 도심 일대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출·퇴근길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광역버스가 과도하게 집중됐던 ‘남대문세무서(중)’ 정류장의 경우, 지난 5월 16일부터 11개 노선을 인근 가로변에 ‘명동성당’ 정류장을 신설하여 옮긴 결과 혼잡시간대 버스 운행량이 크게 감소하였다. 광역버스의 운행차로 분산으로 교통 흐름도 개선되어 동일 구간(서울역버스환승센터 → 순천향대병원)의 운행 소요시간이 퇴근시간대 5분 내외(약 30분 ⇨ 약 25분) 단축되었다. 대광위 이정희 광역교통정책국장은 “5월 16일 이후 ‘남대문세무서(중)’ 정류장의 노선 분산으로 도로·정류장의 혼잡 완화 효과를 확인한 만큼, 이번 강남 등 22개 노선의 조정을 통해 버스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 운전자 등의 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사전 홍보와 안내, 계도요원 배치를 통해 이용객 혼선을 최대한 방지할 계획이고, 시행 이후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여 향후 광역버스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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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7
  • 보쌈 프랜차이즈 A업체의 비계 보쌈 논란
    국내의 한 대형 보쌈 프랜차이즈가 비계 보쌈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 제보자가 주문한 보쌈 사진 =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   제보자는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6월 11일 오전 12시에 보쌈도시락을 주문했는데, 요즘 뉴스에 나오는 비계 논란 사진보다 본인이 받은 음식의 비계가 더 심한 것 같아 제보한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주문한 음식을 보자 모든 고기의 살코기가 비계의 20분의 1도 안 되는 정도였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오전 1시경 제보자는 해당 내용을 배달의민족 리뷰에 올렸고, 해당 가게에 전화 해 상황을 설명하자, 가게 임직원이 “왜 바로 전화 안하고 이제야 전화하셨냐”고 따졌다고 했다. 제보자는 불과 먹은지 10분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어이가 없었다고 한다. △ 제보자가 주문한 보쌈 사진 =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   그래서 제보자는 상황을 먼저 해결하기 위해 이 음식을 회수하고 다시 보내주실 것이냐고 묻자 가게 임직원은 본인은 모르겠다는 태도로 일관했고, 제보자는 배달의민족에 전화를 하였지만 가게 주인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답변이 왔다고 설명했다. 제보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가게 임직원이 환불도 안 된다고 하고 다시 보내준다는 말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에서 가게 임직원에게 환불을 해주면 리뷰를 삭제해드리겠다고 원만한 합의를 요구하였다. 하지만, 다음날 가게 사장의 요청으로 배달의민족의 리뷰는 삭제되고 말았다. 제보자는 배달의민족에 전화를 하니 점주가 환불을 완강하게 거부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래서 제보자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가게에 전화를 하니 사장은 또다시 연락이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제보자는 모르는 번호로 “죄송하다. 환불해드리겠다”라는 문자를 받아 전화를 하니 점주가 아닌 가게 직원이었고, 직원이 사장님과 연결이 안 되어 직원 본인이라도 환불 조치를 해야겠다고 하자, 제보자는 직원의 돈을 받을 수 없고 사장님한테 환불을 받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후 제보자는 업체와 원만한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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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 대한민국 사업자 1천만 시대 앞둬…2023년 기준 995만 개
    2023년 사업자 등록 및 부가가치세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가동사업자 수 및 매출금액 등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타트업 815 IR-연합’ 인터뷰 모습 사진 출처=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말 현재 가동사업자는 995만 개로 전년(967.7만 개) 대비 27.3만 개(2.8%) 증가하였으며, 이 중 개인사업자는 864.8만 개(86.9%), 법인사업자는 130.2만 개(13.1%)를 차지했다. 가동사업자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804.6만 개) 대비 23.7% 증가하였으며, 개인은 22.8%, 법인은 29.8% 증가하였다. 2023년 가동사업자 수는 부동산임대업이 243.1만 개(24.4%)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204.9만 개, 20.6%), 소매업(146.3만 개, 14.7%)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 신규 사업자는 전년(135.2만 개) 대비 7.6만 개 감소한 127.6만 개로, 개인사업자 114.7만 개(89.9%), 법인사업자 12.8만 개(10.1%)가 창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의 업태별 신규 사업자 수는 소매업(35.9만 개, 31.3%), 서비스업(27.4만 개, 23.9%), 음식업(15.9만 개, 13.4%) 순이었으며, 법인은 서비스업(4.6만 개, 35.6%), 도매업(1.8만 개, 13.9%), 제조업(1.5만 개, 11.9%) 순이었다. 2023년 신규 사업자는 40대가 가장 많고, 30대 이하 창업 비중 증가세 신규 사업자의 연령대는 40대(33.4만 개), 30대(31.7만 개), 50대(27.4만 개) 순으로 많았으며, 30대∼50대(92.5만 개)가 전체의 72.6%를 차지하였다. 30세 미만 및 30대의 신규 창업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40대와 50대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30세 미만 및 30대는 소매업을, 40대∼60대는 서비스업을, 70세 이상은 부동산임대업을 가장 많이 창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사업자는 꾸준히 증가, 최초로 400만 개를 넘어 2023년 말 현재 여성사업자 수는 401.8만 개로 최초로 400만 개를 넘어섰으며, 총 사업자 중 여성사업자 수 비중(40.4%) 또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9년(39.2%) 대비 1.2% p 증가하였다. 여성사업자의 업태별 가동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임대업(116.4만 개, 29.0%), 서비스업(83.8만 개, 20.9%), 소매업(77.6만 개, 19.3%) 순으로 많았으며, 언급된 3개 업태가 전체 여성 가동사업자의 69.2%를 차지했다. 2023년 부가가치세 신고 사업자 수는 802.3만 개로, 가동 사업자 수 증가와 더불어 쉽고 편리한 신고방법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19년(675.3만 개) 보다 127만 개(18.8%)가 증가하였다. 이 중에는 부동산임대업이 166.6만 개(20.8%)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124.1만 개, 15.5%), 소매업(117.2만 개, 14.6%)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는 부동산임대업(160.3만 개, 23.2%), 소매업(110.1만 개, 15.9%)이 가장 많았으며, 법인사업자는 서비스업(27.6만 개, 24.8%), 제조업(20.8만 개, 18.8%) 순으로 많았다. 2023년 부가가치세 매출금액은 7,441.7조 원으로, 민간소비지출  및 수출 증가와 더불어 과세인프라 확대, 성실신고 지원을 위한 신고 도움자료 제공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19년(5,691.6조 원) 보다 1,750.1조 원(30.7%)이 증가하였다. 2023년 부가가치세 매출금액은 제조업이 2,948.2조 원(39.6%)으로 가장 많았고, 도매업(1,119.5조 원, 15.0%), 서비스업(960.3조 원, 12.9%)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는 소매업(188.4조 원, 18.7%), 도매업(177.2조 원, 17.6%)이 가장 많았고, 법인사업자는 제조업(2,789.8조 원, 43.3%), 도매업(942.3조 원, 14.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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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부안 지진', 전북 지역 지진 중 최강...여진 잇달아
    전북 부안에서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전북 부안 지진 발생 위치. 자료=기상청   12일 오전 8시 27분 발생한 지진에 이어 오후 1시 55분 42초 전북 부안군 남쪽 4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부안 지진은 기상청이 계기로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래 전북에서는 가장 강한 규모로 지진이 기상청 관측망에 최초 관측된 시점은 발생 2초 후인 오전 8시 26분 51초, 관측 후 10초가 지나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께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행정구역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이다. 전북 부안 계기진도정보. 자료=기상청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여진은 오전 9시 50분까지 규모 2.0 이하로 11차례 발생하다 오후 1시 55분에 3.1 규모의 여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가장 강한 지진으로 전북에서 4.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계기 관측 기준으로는 16번째, 디지털 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로는 12번째로 강한 지진에 해당한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7㎞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이며, 주로 경주·포항 등 경북을 중심으로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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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7월부터 4.5% 인상
    매년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소득 변동률을 반영 기준소득월액 상한액 590만 원→617만 원, 하한액 37만 원→39만 원 일러스트=픽사베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7월 1일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590만 원에서 617만 원으로, 하한액은 37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은 법령에 따라 매년 조정하고 있으며,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소득(A값) 변동률을 반영하여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도 조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9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조정하고, 1월 23일 보건복지부 고시(「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하한액과 상한액 고시」) 개정을 완료하였다. 2024년도 기준소득월액의 조정으로 국민연금 최고 보험료는 전년보다 2만 4,300원이 인상된 55만 5,300원이 되고, 최저 보험료는 전년보다 1,800원이 인상된 3만 5,100원이 된다. 상·하한액 조정으로 일부 가입자는 보험료가 인상됨에 따라, 연금급여액 산정에 기초가 되는 가입자 개인의 생애 평균 소득월액이 높아져 연금수급 시 더 많은 연금급여액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연금정책관은 “가입자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조정되어 일부 가입자는 보험료가 증가하지만 수급 연령 도달 시 더 많은 연금급여액을 받게 되어 국민연금을 통한 노후소득 보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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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1

전체 검색결과

  • BTS 슈가 음주운전 입장문 '전동킥보드' 논란
    6일 BTS의 멤버 슈가가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몰다 경찰에 적발된 것이 알려진 뒤 슈가가 회사 쇼셜미디어에 사과문을 올렸으나 누리꾼들은 냉담한 분위기다. BTS의 멤버 슈가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음주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BANGTANTV’ 갈무리   누리꾼들의 냉소적인 반응을 살펴보면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첫째 사과문에서 슈가는 '전동스쿠터'가 아닌 '전통킥보드'라는 표현을 지속적으로 썼다는 점이다. 슈가가 케이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방탄소년단 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보면 전동킥보드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슈가는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슈가가 올린 사과문에는 전동스쿠터가 아닌 전동킥보드라고 기술되어 있다. 출처=‘위버스’의 방탄소년단 페이지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도 공식 입장문에서 “슈가는 6일 밤 음주 상태에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며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슈가와 회사 측이 전동스쿠터가 아니라 전동킥보드라고 표현한 것은 사건을 축소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앞서 경찰은 전동킥보드 논란에 대해 “안장이 있는 모델이었다. 전동 스쿠터라는 설명이 더 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 둘째는 입장문 자체가 사과가 아닌 변명이 가득하다는 의견이다.  한 누리꾼은 "사과문을 보면 '헬멧썼다, 피해입은 사람도 파손된것도 없다며 구구절절 큰 잘못이나 책임은 없다는 늬앙스로 변명을 일관한다"면서 "전용헬멧까지 챙겨서 타고 다닐정도인 전동 스쿠터를 인지해 놓고 음주 상태에서 운전이 불가하다는 점을 몰랐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슈가는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가에서 술에 취해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슈가를 도와주러 갔다가,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근처 지구대로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거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31·본명 민윤기)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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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이 시대의 과제,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 교육
    코로나 팬더믹 이후, 뉴 노멀(New Normal) 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도 에듀테크의 정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같은 교육 현장의 변화는 학습의 질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요구에 발맞춘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하지만 그 이면에는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라는 중차대한 문제가 동반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개인정보보호는 학생의 안전과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디지털 학습 도구와 온라인 플랫폼이 널리 사용되면서 학생의 개인정보와 데이터가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정보·데이터에 관한 안전한 관리가 전제되지 못한다면 데이터의 수집·활용이 오히려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강력한 데이터 암호화, 접근 권한 관리, 정기적인 보안 점검, 데이터 최소 수집 원칙,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 데이터 보관 기간 관리 등의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디지털 학습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부 민간 서비스에서 데이터 기반의 에듀테크에 관한 관심을 악용한 사례가 있다. 전국 1,000개 디지털 선도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코스웨어에서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해 온 것이다.  아마도 학생의 맞춤형 학습을 위한 데이터의 광범위한 수집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서비스 가입 시, 데이터 수집을 거부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무조건적인 ‘필수 동의’를 받은 뒤 학생의 행동 데이터를 온라인 광고업체에 제공한 사례도 있다.  더군다나 고위험 정보로 구분되는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타 업체에 임의로 제공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민간의 서비스를 학교에 배포할 때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충분한 고민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데이터 윤리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함에 있어 윤리적 기준의 준수를 의미한다. 데이터 윤리는 단순히 법적 요구 사항 충족을 넘어서 데이터의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을 보장하는 것을 포함한다. 데이터 윤리는 데이터 관리자의 책임을 강조하며, 데이터를 다루는 모든 과정에서 윤리적 판단과 행동을 요구한다.   데이터 윤리에 입각한 학습 데이터 수집은 학습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어야 하며, 학습자의 동의 없이는 데이터의 무단 사용은 금지해야 한다. 또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학습 분석 도구가 특정 집단에 유리한 편향적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알고리즘의 공정성을 검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사회는 점차 에듀테크 분야에서의 개인정보·데이터 보호에 관한 사회적 의식 개선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 의식 확산을 위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과 교사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교육들은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안전하고 윤리적인 교육 환경 마련에 도움을 줄 것이다.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에 대한 교육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추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기본 개념 이해와 법적 측면을 고려하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또한, 학생과 교사의 인식 개선을 위해 워크숍 및 세미나, 온라인 정보 제공 등의 개선 전략을 활용하여 관련 교육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에듀테크 시대에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다.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데이터의 윤리적 사용을 보장함으로써, 디지털 학습 환경에 대한 신뢰의 구축이 필요하다. 교육 커리큘럼에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 교육을 포함하고 학생과 교사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진행 등의 노력을 통해 에듀테크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면서도 학생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 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민영 박사 인튜브 컨설팅전략본부 / 교육학 박사   자료지원=김주안 인튜브 컨설팅전략본부 인턴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8-07
  • 더컬쳐앤 후원 공연, 피아니스트 한지민 카네기홀 데뷔 독주회
      피아니스트 한지민의 국내 마케팅은 문화복합기업인 더컬쳐앤이 담당한다. 더컬쳐앤은 청년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여 문화예술분야에 재능을 가진 우리나라의 많은 청년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른 장르와 융합된 클래식 공연, 전시 및 브랜드마케팅과 결합된 음악회 등을 통해 문화예술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는 기업이다.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제 무대를 누비는 젊은 피아니스트 한지민이 2024년 11월 24일, 미국 뉴욕의 명성 있는 카네기홀 젠켈홀에서 단독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년예술가 도약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한지민 피아니스트의 뛰어난 실력과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서 더욱 의미있게 평가받고 있다.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피아니스트 한지민은 2018년 미국 하트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Artistic Diploma)을 마치고, 2019년에는 연주학 박사(Doctor of Musical Arts)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강사로 활동하며, 선화예중고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중이다.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 경력을 쌓아온 한지민 피아니스트는 박사과정 중 학교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인 것은 물론 학교가 위치한 코네티컷 주의 여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19년 파라노프 협주곡 콩쿠르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미국 코네티컷 링컨 씨어터에서 새뮤엘 바버 피아노 협주곡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귀국 후 2022년에는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세종체임버홀,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하였다. 2023년에는 중국 항저우 현대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진은숙 피아노 에튀드 전곡을 포함한 독주회를 열기도 했다.    또한, 중국 구이양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하고, 2024년에는 삼성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하는 등 최근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독주회를 가진 뒤에 11월에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카네기홀 단독 무대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위대한 작곡가들 - The Great Contemporary Composers of Korean and United States for Piano Solo”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진은숙의 피아노 에튀드 6곡 전곡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세련되고 감성적인 음악 감각과 뛰어난 연주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컬쳐앤은 음대생진로관련 베스트셀러 <꿈을 찾는 음대생> 저자이기도 한 이서진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로 연100권이상 출판을 진행하는 책출판 올인원 서비스진행 및 다양한 문화예술사업과 아티스트들을 후원하며 문화복합공간 더컬쳐앤라운지를 운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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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엔씨소프트, 한국산 게임에 해박한 VNG와 맞손
      엔씨소프트가 한국산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애착도 강한 VNG와 합작법인 NCV GAMES를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시동을 켰다.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오른쪽)와 리홍민 VNG 대표는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차세대 핵심 게임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에 입성을 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엔씨소프트가 베트남의 유명 IT 기업 VNG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 개척에 힘을 모은다. 양사가 맞손을 잡은 회사의 이름은 NCV GAMES로 정해졌다.    엔씨소프트와 VNG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리홍민(Le Hong Minh) VNG 대표가 참석했다.    신설 법인 NCV GAMES는 엔씨소프트 IP(지식재산권)의 동남아 지역 서비스와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 하반기 중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 6개 나라에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엔씨소프트의 라인업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택진 대표는 “NCV GAMES는 엔씨소프트가 동남아 시장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선보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4년 문을 연 VNG는 우리 게임 업계에는 비나게임(VinaGame)으로 알려진 베트남 최초의 온라인 게임 배급사다. 넥슨의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앤비’와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등 한국산 게임을 현지에 유통하면서 사세를 급속히 키워왔다.    이후 IT 산업 전반으로 반경을 넓히면서 VNGGames라는 별도 자회사를 꾸려 분사했다. VNGGames는 동남아 전역에 1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분기활성이용자수(Quarterly Active User)는 7800만 명에 달한다. VNGGames는 베트남을 포함해 방콕과 자카르타, 쿠알라룸프르, 마닐라, 타이베이, 베이징 등 아시아권 도시에서 11개의 게임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특히 VNG는 플랫폼 부문에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에서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으로 불리는 ‘잘로’(Zalo)를 만들었다.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반열에도 올랐다. 사업 분야는 본업인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Zalo & AI(인공지능), 전자결제, 디지털 비즈니스 등이다. 리홍민 대표는 “2006년 ‘리니지2’를 경험했던 설렘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언젠가 저런 게임을 베트남에도 출시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이번 협업으로 그 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동남아 지역은 일본과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제외하고는 잠재력이 가장 높은 곳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4년 동남아 지역의 전체 게임 시장 규모는 148억 달러(한화 약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확대와 스마트폰 보급 확산 덕분에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는 2억 5000만 명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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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국밥창업 프랜차이즈 '달래해장', 가맹점 3곳 오픈 앞둬
      외식프랜차이즈 ㈜달래에프앤비의 브랜드 '달래해장'은 가맹점 3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 관계자는 "연중 국밥, 해장국 소비 수요가 가장 크게 증가하는 가을철에 맞춰 오픈을 하는 가맹점이 3곳으로 이달 잠실장미점, 을지로점이 오픈 예정이고 9월 초에는 천안두정점이 오픈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달래해장은 해장국과 소고기 수육을 전문으로 하는 국밥 브랜드로 대표메뉴 이외에 소불고기뚝배기, 육회비빔밥, 순살가득탕국, 얼큰육칼 등 식사메뉴와 전골, 전 종류, 매운갈비찜, 매운쭈꾸미볶음 등 술 안주에 최적화된 메뉴라인을 구성하여 남자나 여자, 연령대 구분없이 다양한 고객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 신사점 직영점이 지난 2022년 tvN '줄 서는 식당' 25회에 해장국, 수육 맛집으로 방영됐으며 갈비수육의 제조방법 및 그에 따른 갈비수육(특허 제 10-2516554호), 소한마리탕 제조방법 및 그에 따른 소한마리탕(특허 제 10-2516552호) 등 2종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는 독자적인 메뉴 구성과 맛, 높은 주류 판매량의 경쟁력을 앞세워 밥집, 고기집, 술집을 아우르는 가맹점 창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가맹점 개설시 상권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낮고 특별한 이슈나 변수 등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브랜드측의 설명이다. 특히 식사, 해장 목적과 함께 음주 손님들까지 다양하게 유입되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월 매출 6,000만원 설렁탕집을 업종변경창업한 후 1억5,000만원으로 증가한 가맹점, 일 평균 매출 100만원의 고깃집을 업종변경하여 일 매출 570만원이 나오는 가맹점 등 다수의 성공창업사례가 있다. 달래해장 관계자는 "요식업창업을 계획하는 예비창업자들과 순대국, 설렁탕, 육개장 등 국밥집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업종변경창업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오픈이 확정된 3곳의 가맹점 이외에 추가 가맹점 오픈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변경 또는 요식업 매장을 인수하여 가맹점을 오픈할 경우 인테리어 철거 없이 기존 시설물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의 업싸이클링 창업이 가능하며 디자인, 설계, 시방서도 모두 무료로 제공하여 소자본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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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아메리칸 차이니즈 프랜차이즈 ‘차알’, 이색 중식당으로 눈길
    아메리칸 차이니즈 프랜차이즈 ‘차알’이 이색 중식당으로 고객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메리칸차이니즈 <차알>은 중국요리에 미국식 스타일을 더한 미국식중화요리 콘셉트로 2012년 2월에 론칭해 현재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차알’은 한국인의 입맛으로 재해석한 퓨전 중식요리로서 중식은 기름지고 느끼하다는 편견을 깨고 이색적인 재료를 조합하여 새로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맛을 뛰어넘은 ‘차알’만의 매력적인 요리는 특별하고 차별성을 추구하는 현대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긍적적인 반응을 얻었다. ‘차알’은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재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메뉴를 제공하며, 독특한 분위기로 회식, 모임,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차알’만의 특제소스 개발을 통해 누구나 ‘차알’ 메뉴를 구현할 수 있어 늘 한결같은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브랜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차알’은 상권과 입지에 따라 20평대 매장인 ‘차알 브라운’과 레스토랑형 ‘차알’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차알’ 차주민 대표는 “두 매장 모두 레드 색상의 강렬하고 독특한 인테리어도 고객 마음을 사로잡음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라며 “앞으로도 ‘차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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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체육계 인권침해 근절' 스포츠윤리센터 임원 5명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7일, 스포츠윤리센터 신임 이사 4명, 감사 1명 등 임원 5명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임원진의 임기는 3년이다. 스포츠윤리센터 신임 임원진 프로필=문체부 제공   신임 이사는 ▲김리나 삼육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나경민 한국체육대학교 조교수, ▲차명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 ▲한민수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신인선수 감독 등 총 4명(이름 가나다순)이다. 신임 감사는 ▲박정근 세연회계법인 회계사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체육계에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 공정성의 방향을 잡고, 기둥을 세우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라며, “신임 임원진들이 스포츠윤리센터가 똑바로 나아갈 수 있게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체부가 6일 파리올림픽 이후 경위 파악 방침을 밝힌 안세영 선수 인터뷰와 관련해서 “이 문제는 협회, 지도자가 선수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면,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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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휩쓸어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2024 Newsweek Autos Awards)’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 아반떼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11개(현대차 4개, 기아 8개, 제네시스 1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의 17개 수상은 역대 최다 수상이다.   기아 스포티지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TIME)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배포돼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뉴스위크는 이번부터 기존에 차량 중심으로 구분된 수상 부문을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했다. 아이오닉 5   뉴스위크는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Best Vehicle)’과 ‘톱 픽(Top Pick)’을 시상했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아이오닉 5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아이오닉 6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기아 EV9   기아는 ▲스포티지(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EV9(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셀토스(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 ▲니로(통근자를 위한 톱 픽) ▲쏘렌토·카니발(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 등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는 GV80가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이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춰 여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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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푸드코트·밀키트 잇단 호평 '아워홈' 관심도 1위…신세계푸드 2위
    자사 푸드코트와 밀키트에 대해 소비자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는 '아워홈'이 2분기 국내 주요 식자재 유통기업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이어 신세계푸드와 CJ프레시웨이 순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7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식자재 유통기업 7곳의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식자재 유통기업 중에서 연관 게시글 수가 3,000건이 넘는 기업으로 한정했다. 게시물 순으로 ▲아워홈 ▲신세계푸드(031440) ▲CJ프레시웨이(051500) ▲현대그린푸드(453340) ▲삼성웰스토리 ▲풀무원푸드앤컬처 ▲푸디스트 등이다. 분석 결과, 아워홈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만7,340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조사 업체 중 1위에 올랐다. 아워홈의 포스팅 수는 전년 동기 1만381건 대비 6,959건, 67.04%나 급등하며 상승률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그 ‘밥***낙’이라는 블로거는 “내돈내산 후기”라며 아워홈이 여의도 ifc몰에서 운영하는 푸드코트 ‘컬리너리 스퀘어’ 후기를 포스팅했다. 이 블로거는 컬리너리 스퀘어 푸드코트 입점 매장 11곳 중 ‘하이밥’을 방문해 김치찌개를 먹었다며 “장 맛이 많이 나는 시골 할머니 스타일로 진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자리도 넓고 개방된 공간이라 아이랑 같이 오기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여*’이라는 블로거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내 아워홈 푸드코트 ‘푸드 엠파이어’를 소개하며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탈 때 꼭 들러서 저녁밥을 먹는 곳”이라며 “김밥, 왕돈까스, 김치찌개가 맛있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아워홈 갈비탕 밀키트가 맛있다”며 “도가니탕이랑 소머리국밥도 굿”이라는 블라인드 게시글에 여러 건의 ‘좋아요’와 함께 유저들의 관심을 이끌기도 했다. 6월 복수 채널에는 아워홈이 매각 의사와 함께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천명했다는 소식이 대거 전해졌다. 한 맘카페에 공유된 자료에 따르면 아워홈은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고(故) 구자학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미현 신임 회장이 직접 IPO 추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향후 실적 및 수익성도 긍정적인 만큼 IPO 추진에 탄력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회사 측 설명도 부연됐다. 같은 기간 신세계푸드는 관련 게시물로 1만1,562건이 집계되며 2위를 기록했다. 다만 게시물 수는 직전 연도 같은 시기 1만2,153건과 비교 시 591건, 4.86% 감소했다. 우선 노브랜드 버거 ‘사천불짜장 버거’에 대한 반응이 포착됐다. 6월 인스타그램 ‘nu*****y’ 계정에는 “사천불짜장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직접 개발한 불짜장소스와 고추기름, 고춧가루 등으로 매콤한 풍미를 살린 버거”라며 당시 매장당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진행된 ‘철가방 패키지 이벤트’ 인증샷도 제품과 함께 업로드했다. ‘yo****7’이라는 유저는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이란 점은 확실한 장점”이라며 “앱으로 쿠폰 받고 주문해서 만두 튀김도 받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ka*****r’이라는 한 유튜버는 “소스 많은 쪽을 베어 먹어보니, 사천불짜장소스가 패티에 잘 어우러져 달짝하고 매콤한 향이 입 안에 오래오래 맴돈다”는 평을 숏츠 형식의 영상에 담았다. 같은 달 씽크풀에는 신세계푸드에 대해 ‘점진적 회복 전망’이라는 의견과 함께 당시 투자의견 ‘BUY’ 및 목표가 6만 원을 제시한 하나증권의 분석 리포트가 게시됐다.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이 리포트를 링크 형식으로 공유하기도 했다. 리포트에는 “신세계푸드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8%, 14.1% 상승한 1조 5,905억 원, 301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신세계푸드) 주요 사업부 수익성 중점 경영 효율화 및 급식 사업 대형 거래처 수주로 수익성 개선, 저수익 점포 축소를 통한 경영 효율화와 식자재 유통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포함됐다. CJ프레시웨이는 3개월 동안 9,574건의 포스팅 수로 3위에 자리했다. 전년 동기 1만1,010건 대비 연관 포스팅 수는 1,436건, 13.04% 줄었다. 우선 6월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CJ프레시웨이 푸드솔루션 페어 2024’ 관련 게시물이 포착됐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당시 행사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산업 트렌드, 비즈니스 솔루션을 총망라해 선보인 기업간 거래(B2B) 형식으로 진행됐다. 네이버블로그 ‘ch****h’ 계정에는 “CJ 다니는 친구 덕에 초대장으로 다녀왔다”며 “새로운 조리법, 신기한 양념류들도 보면서 음식하기 좋아하는 나에게 아주 적합한 푸드 페어”라는 소회를 담은 글이 게시됐다. 사전등록을 통해 다녀왔다는 ‘다*이’라는 블로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솔루션의 경우, 연령대에 맞춰 자세히 파고드는 느낌이 들어 참여 내내 많이 배울 수 있는 경험이 됐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 시간이면 대부분의 부스를 돌아볼 수 있었다”며 “CJ프레시웨이 브랜드에 대해 궁금하다면 방문 추천한다”는 게시글도 눈길을 끌었다. CJ프레시웨이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 공모전 관련 포스팅도 확인됐다. 6월 네이버 대형 맘카페의 ‘zz******k’라는 유저는 아이누리 ‘자연스럽게먹자’ 공모전에 참여한다며 가족들이 함께 고기를 먹는 그림을 제출했다. ‘ok***2’라는 블로거도 ‘OO이가 그린 우리의 즐거운 식사 시간’이라며 어린이가 오이를 먹는 그림을 게시했다. 한 채널의 유저는 “우리 아이가 아이누리 공모전 참여에 완전 열심”이라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4위를 차지한 현대그린푸드는 2분기 6,658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웰스토리 4,303건, 풀무원푸드앤컬처 3,878건 순으로 각각 5위와 6위를 지켰다. 2분기 푸디스트 관련 게시물 수는 1,726건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조사를 진행한 식자재 기업 7곳 연관 게시물 수는 5만5,041건으로 전년 동기 5만1,634건 대비 3,407건, 6.60% 상승 추이를 나타냈다”며 “고물가 흐름에 식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기업별 사업 확장 행보 및 아워홈 오너 이슈가 연일 보도되며 소비자 관심을 대거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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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독일 공연 '욱일기' 사용한 팝스타 아델…"의미 알려줘야"
    영국의 세계적인 뮤지션 아델이 독일 콘서트장에서 일본의 '욱일기'를 등장시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아델의 독일 콘서트에서 욱일기가 등장한 모습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특설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아델은 초대형 야외 스크린에 욱일기를 등장시켜 한국 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델이 공연 중 욱일기를 등장시킨 이유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세계적인 팝스타의 욱일기 문양 사용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마룬파이브, 레드 제플린, 저스틴 비버, 에드 시런, 앤 마리 등이 욱일기 문양 사용으로 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을 정확히 알려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델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낸 서 교수는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욱일기 재사용은 과거 일본이 범한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꼴이며, 아시아인들에게는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이니 아시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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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행텐 24FW ‘타임리스 프레피’ 캠페인 공개 ”가을코디 이렇게”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에서 전개하는 HANGTEN(행텐)에서 24FW 시즌 ‘TIMELESS PREP(타임리스 프레피)’ 캠페인을 공개한다. 하이퍼 프레피, 아메카지 임팩트, 올웨이즈 데님 3개의 테마로 전개되는 이번 시즌 캠페인은 시대가 흘러도 클래식한 멋이 느껴지는 타임리스 룩에 행텐만의 트렌디함을 더해 구성했다. 발랄하고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트렌디한 유스 감성을 더한 ‘하이퍼 프레피’ 테마에서는 특히 바시티 라인이 확장 및 강화되었다. 페이크레더 소재의 블루종 스타일부터 패딩을 삽입해 보온성을 높인 오버핏 실루엣의 바시티 자켓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행텐 고유의 아메리칸 캐주얼 무드에 빈티지 감성을 결합한 레트로 리믹스 트렌디 룩 ‘아메카지 임팩트’와 다양한 취향에 맞게 핏/스타일/컬러별 최적의 데님을 제안하는 행텐의 ‘올웨이즈 데님’ 상품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행텐 관계자는 “행텐의 365 퍼펙트 데님 라인은 우수한 소재 스판성으로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세미와이드핏, 와이드핏, 슬림핏 등 취향별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 와이드핏 데님을 통해 행텐의 데님 DNA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캠페인에서는 새로워진 행텐 우먼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며 “행텐 우먼 시그니처 로고 메탈팁, 슬릿 포인트 등을 더해 여성스러운 핏과 고급스러운 무드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올해 더욱 감각적이고 섬세해진 우먼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여성라인 강화에 중점을 두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메카지 스타일부터 페미닌 스타일까지 다양한 가을코디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이번 행텐 24FW 컬렉션은 전국 행텐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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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화재 벤츠 전기차 배터리는 中 파라시스 제품...국산 반사이익?
    지난 1일 오전 6시 15분쯤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의 원인이었던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 세단 전기차의 배터리가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청라아파트 화재 원인이었던 벤츠 차량. 사진=연합뉴스   당시 화재가 난 차량은 3일 가까이 주차돼 있던 상태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으며 차량에 외부적인 충격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벤츠 전기차의 배터리 셀은 중국 파라시스 에너지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여러 뒷말이 많다.  보통 벤츠 EQE에는 배터리 업계 1위인 중국 CATL의 제품도 탑재됐지만, 이 차량에는 파라시스의 제품이 들어가 있었다. 2009년 설립된 파라시스는 매출과 출하량 기준 세계 10위권 배터리 회사다. 파라시스 배터리가 문제가 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1년 중국 국영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은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3만여 대가 '특정 환경에서 배터리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을 시행했다. 파라시스 제품이 들어가 있던 벤츠 EQE 모델 역시 출시 후 화재 발생 이력이 있다. 지난해 7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2023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EQE 350+ 모델에서 주차 중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천 벤츠 전기차의 화재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고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가 파라시스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품질 불량이 화재 원인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파라시스. 사진=웨이보 갈무리   2020년 당시 벤츠는 파라시스의 지분 3%를 인수한 뒤 22년부터 벤츠 EQE에 파라시스 배터리를 공급받기 시작했다. 당시 국내 배터리 기업들도 벤츠에 배터리 공급하려 했지만 파라시스와의 경쟁에서 밀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벤츠는 140년 역사를 가진 독일 기업으로 알려졌지만 지리자동차의 리슈푸 회장이 소유한 투자회사 TPIL이 벤츠의 지분 9.69%를 사들이면서 2018년 벤츠의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2019년엔 베이징차가 벤츠 지분 9.97%를 확보해 새로운 최대 주주에 올랐고, TPIL이 현재 2대주주다. 결국 중국계 회사가 벤츠의 1대, 2대 주주인 셈이다.  이번 사고는 전기차 시장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에 대한 공포가 수요 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우려가 국내 배터리 업계에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중국산 배터리는 수입차 일부에만 탑재되는 만큼 국산 전기차 및 배터리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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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이랜드파크, 제주에 리테일 전문 '케니몰' 1호 매장 오픈
    ▲ 이랜드파크_케니몰 서귀포점 전경   이랜드파크가 호텔·리조트 부문 사업 분야 다각화 일환으로 리테일 전문 매장 ‘케니몰’ 1호인 케니몰 서귀포점을 지난 7월 그랜드 오픈해 리테일 역량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지난해부터 리테일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국내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와 경주, 해외 사이판 등에서 파일럿 매장을 운영해오며 고객의 반응을 살펴왔다. 지난 4월에는 리테일 상품과 마케팅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및 중국의 패션, 식품 등 분야에서 30년 경력을 쌓아온 그룹 내 리테일 전문가 출신을 영입했다.    이는 호텔 및 리조트에서 고객이 선호하는 리테일 상품군을 선별하고 상품을 출시해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리테일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랜드파크의 리테일 전문 매장 '케니몰' 1호인 케니몰 서귀포점은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메인 로비에 99.17㎡(30평) 규모로 오픈했다. 케니몰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직원을 일컫는 ‘케니’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켄싱턴 직원이 직접 엄선한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판매하는 리테일 전문 매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파일럿 국내 매장 2곳(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경주)에서는 리조트를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고객 조사를 실시해 여행 중 구매하고 싶은 상품군과 상품별 선호도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고객 조사 결과, 호텔·리조트 내 리테일 매장에서 구매하고 싶은 상품군은 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기념품(38.7%), 직접 맛보고 맛있어서 지인에게도 선물하고 싶은 특산품(32.8%), 호텔·리조트 브랜드가 담긴 시그니처 자체 브랜드 상품(이하 PB 시그니처 상품)(23.3%), 그외 기타(5.2%) 상품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케니몰 서귀포점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군을 최적화해 ▲기념품, ▲특산품, ▲PB 시그니처 상품 카테고리로 나눠 운영된다. 케니몰 서귀포점 오픈 당일 완판된 제주 켄싱턴 베어 키링   기념품 존은 ‘제주’를 테마로 한 타일 자석, 한라봉을 원료로 만든 립밤, 특산품 존에는 제주 청귤 파이, 우도 땅콩 샌드, 제주 흑돼지 육포 등을 판매한다. 시그니처 PB 상품 존은 시그니처 켄싱턴 베어 키링(도어맨·셰프) 외로도 제주 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제주 감귤’ 모자와 옷을 입은 ‘제주 켄싱턴 베어 키링’을 추가 제작해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오픈 당일 완판돼 현재 추가로 2차 생산 중에 있다. 이랜드파크 케니몰 관계자는 “고객의 시선에 맞춰 새롭게 오픈한 케니몰 서귀포점에 많은 고객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케니몰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콘셉트와 가치를 담은 여행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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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안전의 대명사 볼보 XC90' 미국도 인정…'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XC90’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에 선정됐다. XC90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에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매해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엄격해진 ▲중간 오버랩 및 소형 오버랩 테스트 ▲전면 및 측면 테스트 ▲보행자 전면 충돌 방치 테스트 ▲헤드라이트 테스트 등 일련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TSP+를 받을 수 있었다. ‘안전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볼보 XC90은 이와 같이 강화된 IIHS 테스트에서도 TSP+ 등급을 받으며 최고의 안전 성능을 가진 SUV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XC90은 ▲전복 방지 시스템 (Rollover Stability Control)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 (Auto brake in intersections)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Run-off Road Protection) 등 볼보자동차의 여러 안전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된 상징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볼보자동차 미국 및 캐나다 총괄인 마이크 코튼(Mike Cottone)은 “안전은 볼보자동차에서 하는 모든 일의 핵심 가치이며, 볼보자동차는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볼보 XC90이 자동차 안전의 발전에 대한 공동의 헌신을 바탕으로 IIHS에서 인정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XC90에는 볼보자동차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긴급 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를 비롯해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지원(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등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이 외에도 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해 주는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을 비롯해 차량 최고 속도를 180km/h로 제한하는 스피드 캡, 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 긴급 출동 및 구급차 호출이 지원되는 볼보 어시스턴스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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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홍인택 대표 "K 팝 그룹 서바이벌 '리본' 9월 27일 일본 첫 방송"
    일본 데뷔를 걸고 K 팝 보이그룹이 경쟁하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Re:Born)'이 오는 9월 27일 일본 전역에 첫 방송된다. 리본(Re:Born)은 일본 최대 플랫폼인 아베마의 독점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이미 일본에선 일본 최대 위성 채널 스카파, 스페이스 샤워티비, 라쿠텐 등 대기업들이 투자를 하는 등 프로모션도 활발한 상황이다. 홍인택 더아이언 컴퍼니 대표   국내에서 리본(Re:Born) 제작을 책임지고 있는 홍인택 더아이언 컴퍼니 대표는 6일 "리본(Re:Born)은 현재 국내 보이그룹 12팀이 참가했으며 현재 세 번 촬영을 마친 상태"라면서 "아직은 참가팀 정보에 대해선 참가자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2일 메인 촬영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모든 팀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일본에 내보내야 하는 프로그램이고 주 시청자 층이 일본의 10~20대인데 어떻게 해야 그들의 성향에 잘 맞출까라는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 일본 전문가들을 만나 봤는데 K 팝은 한국의 성향에 맞춰야 한다고 했다. 일본 측은 한국 그대로의 K 팝을 원했고 그게 일본 팬덤이 원하는 K 팝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리본(Re:Born)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K 팝 무대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아이돌 그룹이 성장하면서 겪는 '희로애락' 스토리에도 집중해 리얼한 감동의 순간을 담아낼 예정이다. 최근 일본 관계자가 국내 리본(Re:Born) 촬영 현장을 다녀갔다.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왔지만 촬영하는 것을 보고 더 기대치가 높아졌다'며 만족해 돌아갔다고 한다.   홍 대표는 리본(Re:Born) 제작을 맡은 이후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일본 유명기획사들이  프로듀싱과 뮤직비디오 의뢰를 해왔다고 귀띔했다. 홍인택 더 아이언컴퍼니 대표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과 달리 국내의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은 어려운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K 팝의 현실 속에서 리본(Re:Born)은 이들에게 글로벌 무대에 데뷔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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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세대공감 검색결과

  • 새벽·휴일 근무 거부했다 해고된 '워킹맘', 6년 걸려 승소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수습 워킹맘'에게 새벽과 휴일 근무를 강요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자 채용을 거부한 회사가 부당해고구제 재판에서 패소했다. 대법원은 이 회사에 대해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른 배려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사진=대법원 홈페이지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지난달 16일 도로관리용역업체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지난 2008년부터 고속도로 영업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며 어린 두 아이를 키웠던 여성 A씨는 출산·양육을 감안해 통상 매월 3∼5차례인 오전 6시∼오후 3시의 초번 근무를 면제받았다. 하지만 A씨가 소속된 용역업체가 2017년 4월 바뀌면서 수습 기간을 3개월로 정한 근로계약을 새로 체결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기존 용역업체는 주휴일과 근로자의날만 휴일로 인정하면서도 일근제 근로자들은 공휴일에 연차 휴가를 사용해 쉴 수 있도록 했고 A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새 용역업체는 A씨에게 초번·공휴일 근무를 지시했다. A씨는 이에 대해 "공휴일 휴무는 불가하다"고 항의하며 두 달간 초번·공휴일 근무를 하지 않았다. 이후 회사는 A씨의 근태를 이유로 기준 점수 미달이라며 그해 6월 채용 거부 의사를 통보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A씨에 대한 회사의 채용 거부를 부당해고로 판정했다. 회사가 불복하면서 소송으로 이어졌고 1심은 A씨의 손을, 2심은 회사의 손을 들었다. 4년 가까운 심리 끝에 대법원은 회사의 채용 거부 통보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아직 파기환송심이 남아있지만 A씨가 채용 거부 통보를 받은 때로부터 6년 6개월이 지나서 나온 판결이다. 대법원은 우선 "A씨가 육아기 근로자라는 사정만으로 근로계약과 취업규칙상 인정되는 초번, 공휴일 근무 자체를 거부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회사가 육아기 근로자에 대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배려의무를 다하지 않아 채용을 거부했다고 볼 여지가 상당하므로 채용 거부 통보의 합리적 이유, 사회통념상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남녀고용평등법 19조의5는 사업주가 육아기 근로자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근로 시간을 조정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정한다. 대법원은 "회사는 A씨가 육아기 근로자로서 (자녀를) 보육시설에 등원시켜야 하는 초번 근무 시간이나 공휴일에 근무해야 할 경우 양육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사정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짚었다. 이에 "영업소의 여건과 인력 현황 등을 고려해 보면 회사가 공휴일 근무 관련 육아기 근로자인 A씨에 대해 일·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하는 것이 과도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수년간 지속한 근무 형태를 갑작스럽게 바꿔 보육시설이 운영되지 않는 공휴일에 매번 출근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자녀 양육에 큰 저해가 되는 반면 (그렇게 할) 회사의 경영상 필요성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사업주에게 소속 근로자에 대한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배려의무가 인정된다는 것을 최초로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사업주가 부담하는 배려의무의 구체적 내용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3-12-10
  • 손상 사망자 절반이 '극단 선택'...자해·자살시도 절반은 청년층
    지난해 손상 사망자의 절반가량이 자해·자살로 인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손상은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인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를 뜻한다. 사망원인통계. 자료=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8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23개 병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손상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52.1명이었다. 이 가운데 25.2명이 자해·자살로 목숨을 끊었다.  이번에 공개된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손상 사망자 인구 10만명당 자해·자살 비율은 2004년 37.7%(63.4명 중 23.9명)였는데 지난해 48.4%로 올랐다.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조사 결과,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이들 중 25∼34세(2,744명)가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15∼24세(1천786명)가 뒤를 이었다. 이들 청년층(4,530명)이 전체 자해·자살 시도에 따른 응급실 방문 사례(9,813명)의 46.2%를 차지했다. 성별로 나누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를 제외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자해·자살 시도 이유. 자료=질병관리청   주요 자해·자살 시도 이유로는 정신과적 문제(44.1%), 가족, 친구와의 갈등(25.5%), 건강문제(7.0%), 직장 또는 학교 문제(5.3%) 등이 꼽혔다. 마약 성분이 담긴 치료약물이나 독성 물질에 따른 중독 입원은 2004년 인구 10만명당 47명에서 2021년 42명으로 줄었다. 인구 10만명당 중독 입원은 75세 이상(112명)에서 유독 100명을 넘었다. 중독에 따른 응급실 내원 인구는 15∼24세(1,753명), 25∼34세(1,287명), 40∼45세(1,014명)에서 1천명을 넘었다. 중독 환자의 74.5%는 자해·자살이 목적이었고, 주된 중독 물질은 치료 약물(66.9%)이었다. 자해·자살, 중독 등을 모두 포함한 지난해 응급실 내원 손상환자는 19만3,384명이었다. 응급실에 온 손상환자의 주요 이유로는 추락·낙상 36.8%, 부딪힘 19.5%, 운수사고 13.5% 등의 순이었다. 응급실을 찾은 손상 환자 중 15.9%는 입원했고, 1.4%는 사망했다. 75세 이상 고령층은 37.2%가 입원했고, 3.9%가 숨을 거뒀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3-12-08
  • 미혼남녀가 꿈꾸는 결혼 이상형의 나이∙직업∙연봉∙키는?
    듀오가 미혼남녀의 결혼 인식을 조사·연구해 ‘2023년 이상적 배우자상(像)’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이상적인 남편은 ▲신장 178.7cm ▲연소득 6,067만원 ▲자산 3억3,491만원 ▲2세 연상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 남성이었다.    이상적인 아내는 ▲신장 164.2cm ▲연소득 4,377만원 ▲자산 2억1,692만원 ▲2.3세 연하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상적 배우자의 연령은 ‘전혀 상관 없다’(남 39.4%, 여 35.0%)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작년(남 42.4%, 여 37.4%)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어 남성은 ‘3~4세 연하’(18.6%), ‘동갑’(14.4%), ‘1~2세 연하’(9.2%), 여성은 ‘3~4세 연상’(21.6%), ‘1~2세 연상’(15.0%), ‘동갑’(13.4%) 순으로 선호했다. 대체적으로 남성은 ‘연하’(36.0%)를, 여성은 ‘연상’(41.8%)을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 작년과 비교해 남성의 ‘연상’(10.2%) 선호 비율은 0.6%p 감소, 여성의 ‘연하’(9.8%) 선호 비율은 1.8%p 증가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연령과 연소득이 높을수록 자신보다 더 젊은 여성을, 여성은 연령이 높을수록 본인과 비슷한 연령의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남성은 ‘평균 2.3세 연하’, 여성은 ‘평균 2세 연상’의 배우자를 원했다. 이상적인 배우자 직업으로는 ‘일반 사무직’(45.4%), ‘공무원·공사’(34.9%), ‘의사·약사’(21.8%), ‘금융직’(19.7%), ‘회계사·변리사·감평사·세무사 등 전문직’(17.2%)이 선호됐다. 배우자 직업별 선호도는 전년과 비교해 ‘일반 사무직’이 6.1%p 늘었으며, ‘의사·약사’ 선호도는 4.5%p 상승, ‘교사’ 선호도는 4.4%p 하락했다. 이상적인 남편의 직업은 ‘일반 사무직’(43.6%), ‘공무원·공사’(30.8%), ‘금융직’(22.8%), ‘회계사·변리사·감평사·세무사 등 전문직’(22.4%), ‘엔지니어·정보통신’(22.0%), 이상적인 아내의 직업은 ‘일반 사무직’(47.2%), ‘공무원·공사’(39.0%), ‘의사·약사’(22.0%), ‘교사’(17.8%), ‘간호사·의료 관련직’(17.8%) 순으로 조사됐다. 원하는 배우자의 연소득은 남성의 경우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29.4%), 여성은 ‘7,000만원 이상’(22.6%)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중요하지 않다’(25.2%),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19.4%)을, 여성은 ‘5,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19.2%),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18.0%)을 바랐다. 배우자의 연소득이 ‘중요하지 않다’(남 25.2%, 여 15.8%)는 응답은 전년 대비 남성 9.6%p, 여성 3.6%p 하락했다. 이상적 남편의 평균 연소득은 6,067만원, 이상적 아내의 평균 연소득은 4,377만원이다. 실수령액으로 보면 남성은 월 약 426만원, 여성은 월 약 319만원을 버는 셈이다. 배우자 자산규모는 ‘중요하지 않다’(남 36.0%, 여 30.8%)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작년(남 48.0%, 여 33.4%) 대비 감소했다. 이를 제외하면 남성은 ‘1억원 이상~1억5,000만원 미만’(18.6%), 여성은 ‘1억5,000만원 이상~3억원 미만’(16.6%)을 선호했다. 이상적인 배우자 평균 자산규모는 남편 ‘3억3,491만원’, 아내 ‘2억1,6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상적인 배우자 학력으로는 과반이 ‘4년제 대졸 이상’(남 56.2%, 여 62.2%)을 선호했다.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남 35.0%, 여 33.0%였으며, 해당 응답은 전년 대비 남성은 2.4%p 감소, 여성은 4.2%p 증가했다. 남성은 아내의 키가 ‘중요하지 않다’(54.2%)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165cm 미만’(22.4%), ‘165cm 이상~170cm 미만’(17.0%) 순이었다. 여성은 남편의 키로 ‘180cm이상~185cm미만’(34.0%)을 가장 원했으며, ‘175cm 이상~180cm 미만’(33.8%), ‘중요하지 않다’(20.8%) 순으로 답했다. 이상적인 배우자 평균 신장은 남녀 각각 ‘178.7cm’, ‘164.2cm’이다.  배우자 선택 시 남녀 모두 ‘성격’(남 77.2%, 여 73.8%)과 ‘가치관’(남 57.4%, 여 55.4%)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어 남성은 ‘외모’(49.6%), ‘취미·관심사’(29.8%), ‘건강’(20.0%), ‘경제력’(17.4%)을, 여성은 ‘경제력’(42.2%), ‘외모’(36.2%), ‘취미·관심사’(23.6%), ‘가정 환경’(23.6%)을 중요시했다. 남성의 경우 ‘외모’, 여성의 경우 ‘경제력’과 ‘가정 환경’에 대한 고려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남성은 ‘가치관’, 여성은 ‘외모’ 항목이 각각 5.4%p, 6.2%p 상승하면서 중요도가 올라갔다. 남녀 모두 결혼 적령기에 대해 ‘적합한 나이는 따로 없다’(남 46.4%, 여 63.2%)고 답했으며, 여성의 응답률은 남성의 약 1.4배였다. 이를 제외하면 결혼 적령기 평균 나이는 남 ‘32.3세’, 여 ‘32.1세’로 작년 대비 각각 0.3세, 0.4세 감소했다.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에 대해서도 대다수가 ‘정해진 바 없다’(남 56.0%, 여 68.0%)고 답했다. 이를 제외하면 결혼 계획 나이는 남 ‘33.7세’, 여 ‘32.1세’로,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초혼 연령(남 33.7세, 여성 31.3세)과 비교하면 남성은 동일하나 여성은 0.8세 높게 나타났다. 특히 남성 35~39세(75.7%), 여성 30~34세(74.8%), 35~39세(86.9%) 연령층에서 ‘정해진 결혼 계획 없다’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듀오 관계자는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고 있는 만큼, 요즘 2030 미혼남녀가 원하는 결혼 이상형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듀오 이상적 배우자상 조사 결과가 평균보다는 다소 높을 수 있지만 이는 단지 미혼남녀가 꿈꾸는 이상형일 뿐, 절대적인 조건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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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30~34세 청년세대 사회활동 줄고 문화활동 크게 늘어
    통계청(청장 이형일)은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청년세대의 다변화 현상을 인구주택총조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 2020년 청년세대 인구는 우리나라 총인구의 20.4%인 10,213천명으로, 1990년 이후 청년세대 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50년 11.0%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2000~2020) 인포그래픽=통계청 제공   2020년 청년세대의 53.8%가 수도권에 거주하며, 2000년 이후 수도권‧중부권에 거주하는 청년세대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호남권‧영남권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청년세대 중 '대학이상 졸업자' 비중은 53.0%이며, 여자가 58.4%로 남자 47.8%보다 높았으며, 대학이상 졸업자의 성별 비중 차이는 2015년까지 커지다가 2020년에 소폭 감소했다. 2020년 청년세대 중 경제활동 인구 비중은 62.5%이며, 여자 중 경제활동을 한 인구 비중이 61.1%로 2000년 이후 빠르게 증가하면서 성별 경제활동 비중 차이가 23.6%p(2000년)에서 2.7%p(2020년)로 축소됐다. 2020년 학업(재학·휴학) 중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세대 비중은 28.4%로 2000년 13.3%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2000~2020) 인포그래픽=통계청 제공    2020년 청년세대의 미혼 비중은 81.5%로 2000년 이후 지속적 증가 추세다. 2020년 평균 혼인 연령(남자: 33.2세 여자: 30.8세)이 속한 30~34세 청년세대의 미혼비중은 56.3%로 2000년 18.7%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 2020년 청년세대의 사회활동 참여율은 24.0%로 전국민의 30.2%보다 낮았으며, 10년전에 비해 문화분야 활동은 다른 활동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2020년 혼자사는 청년세대 비중은 20.1%로 2000년에 비해 약 3배 증가하였으며,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세대의 비중은 55.3%로 2015년까지 지속 증가하다가 2020년에 감소로 전환했다. 2020년 혼자사는 청년세대의 특성별 비중은 미혼이 96.9%, 졸업은 77.6%, 경제활동은 75.7%가 하고 있었으며, 5년 전에 비해 각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2020년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세대의 특성별 비중은 97.2%가 미혼, 66.4%가 졸업, 경제활동은 53.6%가 하고 있었으며, 학교를 졸업한 청년세대 비중은 5년전 대비 감소했다.    2020년 청년세대 중 65.2%는 본인의 일‧직업(배우자포함)을 통해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으며, 부모의 도움을 받는 청년세대는 남자가 여자보다 높고, 20~24세에서 가장 높고 30~34세에서 가장 낮았다.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세대 중 부모의 도움을 받는 비중이 41.8%로 혼자사는 청년세대(20.5%)보다 높고, 재학 중인 청년세대는 69.0%, 학교를 졸업한 청년은 17.7%가 부모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지 권역을 떠나 거주지를 이동한 청년세대는 2020년 기준 20.8%로 수도권에서는 중부권으로 그 외 권역에서는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가장 많았다. 2020년 전체 청년세대 중 71.9%는 통근・통학하고 있었으며, 이 중 다른 시도로 통근・통학하는 비중은 14.4%로 나타났다. 그밖에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세대 중 다른 시도로 통근・통학하는 비중은 19.8%로, 다른 권역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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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15살 이예원 양,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작년 5월 11일 분당차병원에서 이예원(15세) 양이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사진: 기증자 이예원 양 사진. 출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 양은 작년 4월 26일, 집에서 저녁식사 전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어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5명의 생명을 살렸다. 이 양이 병원에 입원하여 뇌출혈 수술받은 지 일주일 후, 의료진은 몸의 여러 군데가 안 좋아지고 있으며 곧 심장도 멎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가족들은 평소의 예원이라면 어땠을까 생각했고, 남을 배려하고 돕기를 좋아한 이 양이라면 기증했을 거로 생각했다. 또한 세상에 뜻깊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에 가족들은 기증을 결심했다. 경기도 평택에서 2녀 중 장녀로 태어난 이 양은 밝고 쾌활하고, 누구에게나 먼저 인사하는 예의 바른 아이였다. 초등학교부터 반장을 하고 중학교 3학년 때는 반에서 부회장을 하며 지도력을 키웠고, 중학교 2학년 첫 시험에는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똑똑하고 운동도 잘해서 다양한 분야에 재주가 많았다. 이 양은 어릴 적부터 늘 책 읽는 것을 좋아했고, 별자리를 보고 설명하는 것을 즐기며 천문학을 공부하고 싶어 했다.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고 누군가 가르치는 직업을 하고 싶어 대학교수를 꿈꾸며, 자신의 꿈을 위해 늘 노력했다고 한다. 이 양의 학교에서는 중학교 3학년을 미처 마치지 못하고 떠난 이 양에게 올해 1월 명예졸업장과 모범상을 수여하였다. 이 양의 어머니는 “이렇게 갑자기 이별할 줄은 생각하지 못했고, 지금도 너가 없는 현실이 믿겨지지 않아. 너무 당연하게 늘 함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예원이 너를 처음 품에 안았던 따뜻했던 그 순간을 엄마는 잊을수가 없어. 엄마, 아빠에게 넌 기쁨이었고 행복이었어. 너무 착하고 이쁘게 자라줘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너가 마지막 순간에 모든 것을 나눠주고 떠났듯이 엄마도 그렇게 할게. 예원아 매일 그립고 보고싶다. 우리 꼭 다시 만나자”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 이준재 씨는 “하늘나라편지에 매일같이 편지로 예원양에게 일상을 전하며, 딸을 그리워 하고 있다고 했다. 예원이에게 새 생명을 얻은 분들이 건강하게 예원이 몫까지 열심히 살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기증자 이예원 양 동생이 그린 그림. 출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 양의 동생은 언니가 병원에 있는 동안 다시 깨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언니가 좋아했던 것들을 그려주기도 했고,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4컷 만화를 그리며 이별을 준비했다고 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더 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즐겁고 행복해야 할 어린아이의 이별을 받아들이는 것도 힘든 일인데,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기증 동의해 주신 기증자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 이예원 양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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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세대별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관람 행태
    Z세대부터 X세대까지, 38.3%가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관람 경험 있어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리그는 ‘프로 야구’ 프로스포츠 리그를 직관하는 이유, 세대별로 주목하는 ‘응원 문화’는   11월 13일 LG트윈스가 29년 만에 KBO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각종 커뮤니티의 반응이 뜨겁다. LG그룹의 할인 프로모션을 기대하거나, LG트윈스의 성장 서사에 감동하는 등 LG트윈스 팬이 아니더라도 그들의 우승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 축구 K리그1 역시 올해 최다 유료 관중을 기록했을 만큼 프로스포츠 리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이에 주목해 세대별로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를 어떻게 관람하고 응원하는지를 살펴본 ‘세대별 프로스포츠 관람 및 응원 행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가운데 야구·축구·배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3명 중 1명꼴로 프로스포츠 리그 관람자… 가장 팬덤이 탄탄한 리그는   실제로 15~53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1년 내 국내 프로스포츠 관람 여부를 물어봤을 때, 38.3%가 1년 내 국내 프로스포츠를 생중계로 시청하거나 관람한 경험이 있었다. 3명 가운데 1명 이상은 프로스포츠를 본 셈이다.    리그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 중 프로 야구를 관람한 이는 65.8%, 프로 축구는 47.5%, 프로 배구는 15.3%였다. 프로 야구의 경우 경기장에서 직관(*직접 방문해 관람)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42.5%로 세 리그 가운데 가장 높았는데,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 리그에 대한 질문에도 프로 야구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프로스포츠 리그에 관심 두게 된 계기, 리그별로 달라   가장 선호하는 리그에 관심을 두게 된 결정적 계기가 리그별로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다. 프로 야구의 경우 ‘특정 구단의 연고지라서’라는 응답이 43.9%로 1위를 차지했다. 프로 축구에서는 올림픽, 월드컵 등 종합 스포츠 대회의 경기를 보고 프로 리그까지 관심을 보이게 됐다는 대답이 36.3%를 기록, 제일 높게 나타났다.    한편 프로 배구에서는 31.4%의 응답률로 예능이나 인터뷰처럼 ‘특정 선수가 나오는 콘텐츠를 보고’ 리그에 입문하게 됐다는 응답이 1위였다. 프로 야구는 팀에 대한 애정, 프로 축구는 종목 그 자체, 프로 배구는 선수에 대한 관심이 주요 관람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포츠 리그 직관 이유, 세대별로 주목할 부분은   조사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를 관람하는 방법은 종목을 불문하고 직접 관람이 가장 많았다. 이런 이유로 ‘경기 상황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모든 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그런데 3순위까지 살펴보면 응원 문화와 관련된 재미있는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Z세대와 전기 밀레니얼, X세대에서 응원가나 치어리딩 등 ‘응원 문화가 재미있어서’라는 응답이 2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Z세대의 경우 71.2%라는 비율이 주목할 만하다. 전기 밀레니얼의 58.6%, X세대의 57.8%가 응답한 것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다. 후기 밀레니얼의 경우 ‘경기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52.9%로 2위를 기록했다. 연령이 어린 세대일수록 경기 자체만큼이나 응원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을 미루어 봤을 때, 프로스포츠 직관을 하나의 축제처럼 가볍게 즐기는 경향이 보였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들이 프로스포츠에서 즐기는 응원 문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프로스포츠 굿즈 및 관련 용품 구매자, 평균 11.8만 원 지출   프로스포츠 팬덤이 아이돌 팬덤만큼이나 굿즈에 진심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패션 아이템부터 인형, 포토카드, 문구류 등 많은 스포츠 굿즈가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굿즈 구매 경험이 가장 높은 것은 유니폼(63.6%)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포츠 굿즈는 팬덤에게 소속감을 줄 뿐만 아니라 응원 도구로도 활용되는데,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운영하는 Z세대 커뮤니티 ‘제트워크’에서는 유니폼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는 대답이 있어 눈에 띈다. 한편, 굿즈 구매 경험자 가운데 1년 내 굿즈 및 관련 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지출하는 금액은 평균 11.8만원이었다. 10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7.3%로 과반수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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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미혼 2명 중 1명, “배우자에게 재산 모두 공개할 것”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후 재산관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사진=듀오 제공   조사 결과, 미혼 10명 중 7명(71.4%)은 결혼 후 배우자가 모르는 개인 비상금을 만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과반(54.0%)은 결혼 후 급여를 포함한 본인의 재산을 배우자에게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공개’는 42.2%, ‘공개 안 한다’는 3.8%였다. 배우자에게 재산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부부라도 서로의 재산을 모두 알 필요는 없어서’(57.9%)였다. 결혼 후 원하는 재산 관리 방식은 ‘공동 관리’(32.4%)였다. 이어 ‘경제 관념이 더 좋은 사람이 관리’(25.6%), ‘각자 관리’(23.2%), ‘아내가 관리’(5.6%), ‘재산 분야 나누어 관리’(5.0%), ‘남편이 관리’(3.8%), ‘상관 없다’(3.8%) 등의 순이었다. 부부가 재산을 공동으로 관리하길 원한 이들은 그 이유로 ‘함께 모아 효율적인 소비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56.2%), ‘투명한 재산 관리로 서로를 신뢰할 수 있어서’(16.0%), ‘부부라면 재산 관리도 함께하는 것이 당연해서’(13.6%)를 꼽았다. 반면 재산을 각자 관리하길 원하는 이유는 ‘자유로운 경제 생활을 누릴 수 있어서’(39.7%), ‘각자 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해서’(33.6%), ‘부부가 꼭 경제 공동체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19.0%) 등이었다. 부부의 공동 재산은 ‘공동 명의’(67.8%)로 관리하길 바랐다. 이어 ‘각자의 재산 비율 적용’(21.8%), ‘남편 명의’(5.6%), ‘아내 명의’(3.6%)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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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미혼남녀, 축의금 평균 “참석 8만원, 불참 6만원”
    10명 중 9명 “축의금 기준 1위, 친분∙알아온 시간” 사진=픽사베이 제공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주고받는 축의금 문화, 그러나 최근에는 축의금 전달과 액수 등에 대한 논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가연결혼정보가 최근 25~39세 미혼남녀 500명(각 250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결혼식에 ‘참석할 때’와 ‘불참할 때’를 나누어 조사했다.  ‘참석 시’에 내겠다는 축의금은 ‘평균 8.63만원’으로 확인됐다. 성별에 따라 남성은 9.35만원, 여성은 7.9만원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 8.83만원, 30대 8.42만원이었다. 다음 ‘불참 시’에 낼 금액은 평균 6.04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6.46만원, 여성은 5.61만원이었고, 20대 6.1만원, 30대 5.97만원이었다. 불참의 경우는 대개 직접 참석할 만큼의 친분이 아니거나, 식장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을 감안해 평균 2.6만원이 더 적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20대보다 30대가 생각한 금액이 더 적게 나타났다. 20대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주변인의 결혼 소식이 적기 때문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어 평균 금액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 ‘당사자와의 친분 및 알고 지낸 시간’을 한 비율이 8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향후 내 결혼식에 참석할 사람인지 여부(5.6%)’, ‘결혼식 장소 및 식대(5.4%)’, ‘실물 청첩장의 전달 여부(2%)’, ‘기타(0.2%)’ 순으로 확인됐다. 가연 전은선 커플매니저는 “최근 각종 축의금 논쟁은 경제적 부담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개념 변화 같은 이유도 있겠으나, 특정 나이가 되면 결혼하는 게 자연스러웠던 과거와 달리, 결혼을 필수라고 여기지 않는 인식 때문에 더 이슈가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축의금은 본래 축하와 함께 주고받는 품앗이의 개념이 있었지만, 일부 MZ세대 사이에서는 돌려받을 일이 없을 듯 하면 안 주고 안 받는 게 낫겠다고 여기는 것”이라며 “하지만 본질적인 것은, 시간을 내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를 축하해주는 것에 있다. 금액보다는 성의에 초점을 둘 것을 서로가 염두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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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3-11-15
  • 학자금 대출 못갚는 청년 4년새 7배 증가...금리인상·영끌 탓?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이 4년 만에 7배 증가했다. 갚지 못한 금액 역시 6배 가까이 늘었다. 사진=한국장학재단 누리집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어난 이유는 내 집 마련, 투자 열풍 등으로 학자금 대출 외에도 여러 군데서 빚을 낸 후 최근 들어 금리가 오르자 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검토보고서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가운데 차주가 갚지 못해 회수하지 못하게 된 금액은 지난해 274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수 불능 금액은 2018년 47억3천만원에서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했다. 1년 전 118억6200만원과 비교하면 2.3배, 4년 전보다 5.8배 각각 증가했다.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인원 역시 지난해 4778명으로, 1년 전인 2218명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 2018년 679명과 비교하면 7배나 급등했다.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개인 회생·파산으로 지난해 기준 개인 회생 때문에 상환 면책을 받은 인원은 3454명,178억400만원에 달했다. 회수 불능 전체 금액의 64.8%, 회수 불능 인원의 72.3%가 개인 회생이다. 파산 면책으로 인한 회수 불능 인원은 954명, 금액은 71억9200만원이었다. 차주의 사망으로 갚지 못하게 된 경우는 370명, 24억7천만원이었다. 학자금 대출 상품별로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162억5400만원, 2696명·지난해 기준)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112억3500만원, 2082명)보다 회수 불능 규모나 인원이 많았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인원들은 대부분 다른 채무도 보유하고 있다"며 "학자금 대출 자체가 커서라기보다는 고금리로 (다른 빚을 갚지 못해) 개인 회생·파산이 늘어나면서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21년부터 시중 금리보다 낮은 1.7%로 묶여 있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지만 시중 금리가 상승하면서 다른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이 커진 청년들이 학자금 대출까지 덩달아 갚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 차주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데, 사회 초년생이어서 소득이 높지 않은 가운데 집값 상승,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상징되는 투자 열풍까지 더해져 청년들의 빚 부담이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중 금리의 기준이 되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21년 말 1.0%에서 지난해 말 3.25%까지 상승했다. 국회 예결위는 검토 보고서에서 "학자금대출 대상, 요건, 상환 스케줄 등 집행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학자금 대출의 재정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환 불능 인원과 금액이 늘어나는 것은 사회적 문제로도 귀결될 수 있다"며 교육부와 장학재단에 대출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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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3-11-12
  • MZ세대 남녀 ‘동상이몸’…男 “꿀벅지” vs 女 “뼈벅지”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여성의 신체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는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여성 신체 부위별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365mc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담부서 HOBIT(Healthcare and Obesity Big data Information Technology, 호빗)이 2 · 3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는 남성 42명(53.8%)과 여성 36명(46.2%) 총 78명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여성의 신체 중 남녀 응답 결과가 다른 부위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방식은 여성 신체 일러스트를 활용해 속칭 ‘뼈말라’로 일컫는 ‘아주 마른’ 유형(1)부터 ‘아주 두꺼운’(5) 유형까지 차례로 나열된 5개 일러스트 중 선호하는 유형을 숫자로 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부위는 ‘팔’, ‘허벅지’, ’전신’이다. <해당 조사에 활용된 ‘허벅지’ 일러스트>   365mc가 전체 유형을 얇은(1~2), 보통(3), 두꺼운(4~5)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비교 · 분석해 본 결과, 남녀가 가장 상반된 결과를 보인 부위는 허벅지로 나타났다. 여성은 얇은 허벅지를, 남성은 상대적으로 볼륨감 있는 허벅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 것. 가장 선호하는 유형은 약간 얇은 2번 유형으로 남녀가 일치했지만, 여성 응답자는 아주 두꺼운 유형, 남성 응답자는 아주 얇은 허벅지를 각각 선호하지 않아 양 끝 유형에서 극명한 차이가 드러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일부 응답자(4.8%)가 아주 두꺼운 유형을 선택하는 등, 두꺼운 허벅지에 대한 선호도가 여성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여성의 팔과 전신은 약간 마른 2번 유형에 대부분의 표(팔 62.8%, 전신 70.5%)가 몰리면서 남녀의 미적 기준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인포그래픽=365mc 제공   이번 조사에 참여한 30대 남성 응답자는 “아주 마른 것보다는 차라리 두꺼운 편이 건강미 있어 보여 가장 두꺼워 보이는 5번을 골랐다”고 밝혔다. 반면, 아주 얇은 허벅지인 1번을 골랐다고 밝힌 20대 여성 응답자는 “하체가 두꺼우면 옷을 입었을 때 예쁘지 않아 슬림한 라인을 선호한다”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최근 젊은 남성들의 경우 깡마른 체형보다 굴곡 있는 서구적 체형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이 같은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매인 '뼈말라족’을 선호하며 거식증을 선망하는 '프로아나족'도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저체중 비율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어 자신의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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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외신이 주목한 '지공거사',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한 에티켓 있다"
    지공거사(地空居士)라는 말이 있다. 지하철을 공짜로 타고 다니는 노인을 일컫는 말이다.  지하철 종로3가역 개찰구.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에선 65세 이상이 되면 지하철 무료 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노인을 위한 특별한 복지혜택이다보니 지난 9월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서 자세히 조명하기도 했다. NYT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자 지면에 "나이 든 지하철 탑승자들이 여행에서 기쁨을 찾는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를 '지공거사'들의 일상을 담아냈다.  8월의 어느 날 85세 이진호 씨는 집 근처 4호선 수유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1차례 환승해 1시간여 만에 1호선 종점인 소요산역에 도착했다. 이씨는 역 근처를 거닐다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남쪽으로 향하는 열차에 올라탔다. 이씨는 시간을 때우는데 공짜 지하철 타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집에 있으면 지루하고 누워만 있게 된다"고 전했다.  NYT는 많은 노인이 이씨처럼 지하철을 타고 종착역까지 가거나 혹은 특별한 목적지 없이 다니다 집에 돌아오며 하루를 보낸다고 전했다. 지공거사에게 지하철은 특별한 교통수단이다. 지하철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피서지이기도 하고 가고 싶은 곳에 무료로 다닐 수 있는 이동수단이기도 하다. 무료 지하철은 '오아시스'이며 또 다른 이에겐 '휴식처'같은 곳이다. 무덥거나 추운 날씨일 경우 지하철은 폭염과 혹한으로부터의 피난처가 된다.  지하철 개찰구. 사진=픽사베이   국내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서울 지하철 무료승차 대상은 연간 승객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객의 15%를 차지하는 노인들에게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는 '지공거사(地空居士)'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사회적 관심은 커졌다.   관심만큼 '지공거사'들은 나름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한 에티켓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는 피한다거나 젊은 사람들이 앉아 있을 경우 자리 양보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그 앞에 서있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해마다 지하철공사가 적자로 시름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 무료 승차를 폐지하거나 기준 연령을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노인 빈곤율이 일본이나 미국의 두배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지하철 1회 요금 1500원은 상당한 비용으로 여겨진다.  지난 2월 서울시 관련 토론회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노인들이 지하철 무료 승차를 이용해 활동을 계속하게 되면 국가적으로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지하철 무료 승차의 간접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지공거사 중 누군가에게는 지하철이 '헬스장'일 수도 있다.   살다보면 언젠가는 누구나 노인이 된다. '지공거사'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겠지만 '적자경영'을 해소하기 위한 목표에만 집착하지 말고 세대갈등보다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슬기롭게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3-10-16
  • 학폭 피해 '더 글로리' 현실판 주인공 표예림 씨 숨진채 발견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려진 유튜버 표예림(2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표예림 씨(왼쪽)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동영상을 올린 후 지난 10일 오후 부산 성지곡수원지에서 119구조대원이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표예림 유튜브/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57분께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수중 수색해 3시간여 만에 숨진 표씨를 발견했다. 표씨는 앞서 유튜브에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습니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표씨는 해당 동영상에서 자신이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비난하는 이들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며 자신의 생으로 진실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표씨는 앞서 유튜브 등에서 초·중·고교 12년간 동급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폭로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표씨는 이후 전국의 학교폭력 피해자와 연대하며 학교 폭력의 공소시효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경찰은 표씨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3-10-11
  •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는 것에 긍정적
    세대 차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은 어디일까? 바로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직장이다. 서로 다른 세대가 모인 만큼 세대 담론의 주축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SNL코리아의 ‘MZ 오피스’ 코너에서 “저는 에어팟을 끼고 일해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라는 대사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공감한다는 사원들과 이해되지 않는다는 시니어 임직원들 사이에서 날선 대화가 오가기도 했다. 다른 듯 같은 세대별 직장생활 인포그래픽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Z세대,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 X세대, 86세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회사 생활에 대한 인식과 행태를 다룬 ‘세대별 선호하는 직장의 조건과 직장생활’ 보고서를 발표했다.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기’, 모든 세대가 긍정적으로 응답 개인이 수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물었을 때 모든 세대에서 높은 순위권을 차지한 항목들이 있었다. 먼저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Z세대는 65.3%, 후기 밀레니얼은 66.8%, 전기 밀레니얼은 61.8%, X세대는 63.4%, 86세대는 60.1%였다. ‘점심시간에 혼자 밥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 역시 모든 세대에서 50%가 넘는 수용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맡은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는다면 기간과 사유에 대한 제약 없이 연차를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정도나 ‘과하지 않다면 반바지, 샌들 등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해도 된다’는 문항 또한 모든 세대에서 비슷한 순위를 차지했다. 다른 듯 같은 세대별 직장생활 인포그래픽   세대별로 가장 선호하는 사내 복지는 모두 달라 수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세대별로 비슷한 모습이 나타났다면 사내 복지에 관해서는 상이한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선호하는 사내 복지를 물어본 결과, Z세대는 ‘조기 퇴근(금요일 4시 퇴근 등)’을, 밀레니얼 세대는 ‘주 4일·4.5일 근무’를 1위로 꼽았다. MZ세대는 전반적으로 근무 유형에 대한 복지를 선호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X세대는 ‘건강검진·병원비 지원’을, 86세대는 ‘식대 지원’을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더불어 선호하는 사내 복지 항목에 연령의 생애주기적 특성이 반영돼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세대별 선호하는 사내 복지 TOP 10을 꼽았을 때 Z세대에게만 ‘생일 선물 지원(29.0%)’이 순위권 안에 들었다. 이와 유사하게 후기 밀레니얼에게는 ‘출산, 육아 지원(30.2%)’이, X세대와 86세대에게는 ‘자녀 학자금 지원(X세대 35.3%, 86세대 32.8%)’이 선호 항목으로 나타났다. 다른 듯 같은 세대별 직장생활 인포그래픽   Z세대 31.5% ‘개인 성장의 기회’가 있어야 안정적인 직장생활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에서 어떤 요소로 인해 안정감을 느낄까? 세대별로 유사한 모습을 보이거나 차이가 두드러지는 4가지 요소를 꼽았다. ‘출퇴근 거리’의 경우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모두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보편적으로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정년 보장’의 경우 세대 연령이 높아질수록 순위가 상승했으며, 은퇴를 앞둔 86세대에게는 1위로 등극했다. 이와 반대로 ‘개인 성장의 기회’와 ‘업무 공간’의 경우 Z세대에서 X세대까지 세대 연령이 높아질수록 순위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Z세대의 31.5%는 개인 성장의 기회가 직장 생활에 있어 안정감을 주는 요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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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3-10-04
  • 100세 노인, 10년 전보다 2배 늘어...24년 '노인 1천만명' 돌파할 듯
    100세를 맞는 노인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10년새 2배나 증가했다.  이미지=픽사베이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는 노인들에게 전통적으로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을 선물하는데 올해 수령자가 2623명으로 집계됐다. 남자가 550명, 여자가 2073명이다. 2623명은 주민등록상 100세인 노인과 함께 지방자체단체에서 주민등록 나이는 다르지만 실제 나이가 100세로 명확하게 확인한 노인까지 합친 수치다. 100세를 넘기는 노인들은 해마다 증가 추세다. 2010년 904명, 2011년 927명으로 1천 명 미만이었다가, 2012년 1201명으로 1천 명을 넘겼다. 이후 2013년엔 1264명, 2015년 1432명, 2017년 1423명, 2019년 1550명, 2021년에는 2013명으로 2천 명을 넘겼다. 지난해엔 모두 2398명이 장수지팡이를 받았다. 10년 전인 2013년과 올해를 비교해 100세 생일을 맞는 노인이 10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고령화로 전체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100세 이상 장수 노인도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민등록상 국내 100세 이상 전체 인구는 지난 8월 기준 총 8929명이다. 남자 1526명, 여자 7403명이다. 작년 8월과 비교해 460명이 늘었다. 다만 2020년 12월 기준 2만1912명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이는 정부가 2021년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를 대상으로 처음 사실조사를 하면서 100세 이상 고령 거주불명자의 주민등록 말소가 한꺼번에 이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자료=통계청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올해 약 950만 명으로, 내년에는 1천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3-10-02
  • '심장을 깨우는 순발력' 한국마사회 하트세이버상 수상
    지난해 11월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통해 심정지 환자를 응급 구조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강동지사 하트세이버팀 4인이 지난 22일 강동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 상을 수상했다.  한국마사회강동지사 하트세이버팀이 지난 22일 강동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 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08년부터 시작된 하트세이버상은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구조를 통해 완벽하게 생명을 구해낸 이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한국마사회 강동지사는 심정지 응급상황 신속 대처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사내 응급구조사 및 직원 4인으로 구성된 하트세이버팀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 강동지사 하트세이버팀은 50대 후반의 남성이 사업장 인근에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수했다. 하트세이버팀은 신속히 출동했고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초동조치를 시행했다. 심박을 회복한 환자는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긴급 심혈관 수술 후 건강을 회복했다.  서울특별시장을 대신해 강동소방서는 지난 9월 22일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한국마사회 하트세이버팀 4명에게 하트세이버 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한국마사회 강동지사 하트세이버 팀장을 역임하고 있는 황인호 선임관은 “평소 훈련과 교육의 성과가 실제로 생명을 구하는데 활용될 수 있어서 더없이 뿌듯하다. 고객은 물론 사업장 인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국마사회 강동지사 하트세이버팀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생명을 살린 성과는 우연이 아니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임기 초부터 ‘국민에게 신뢰받는 재난안전관리 선도기업’을 목표로 재난 및 안전관리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경마장과 지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임직원들의 역량강화 및 실습훈련을 확대해왔다. 정기환 회장은 “임직원과 경주마 관계자는 물론 천만 경마팬들께도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세대공감
    2023-09-26

소셜뉴스 검색결과

  •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하예진, 명동 뷰티 편집숍 ‘템템’ 7월 입점 완료
    뷰티 편집숍 ‘템템’에 입점한 스킨케이 화장품 브랜드 하예진   비건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하예진이 지난 7월 명동에 위치한 뷰티 편집숍 ‘템템’에 입점했다. ‘템템’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K뷰티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을 모아 놓은 매장이다.     쌀겨추출물과 연꽃추출물 외 자연 유래 성분의 함유량을 높여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하예진의 세럼, 크림, 오일 토너, 보습 크림, 마스크팩 외 제품이 템템 1호점에 입점하였다고 전했다.    하예진은 유럽 CPNP와 인도네시아 BPOM 등 국제적인 표준과 규제를 준수하며 제품을 생산하고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러시아 외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하예진 전체 제품에 대해 영국 'The Vegan Society'와 미국 PETA와 같은 글로벌 비건 인증을 받아 고품질 비건 스킨케어 제품으로 인정받아 여러 나라의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엔데믹 이후로 침체되어 있던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예진이라는 브랜드 가치와 제품을 알릴 좋은 기회라 평가했다.     하예진 관계자는 “한류 문화의 중심인 명동에서 국내외 소비자들이 자사의 고기능 비건 스킨케어 제품들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 소셜뉴스
    2024-08-06
  • 빗썸, 출금수수료 최저가 보상제 전체 가상자산으로 확대
    빗썸(대표 이재원)이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 최저가 보상 대상을 모든 가상자산으로 확대한다. 출금 수수료 보상제는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비교 대상 거래소보다 높을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빗썸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빗썸은 지난 5월부터 160여 종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시행하으나, 이번에 그 대상을 빗썸에서 거래지원하는 전체 가상자산으로 확대했다. 입출금 메뉴의 출금 상세 화면에서 '수수료 보상 신청'누르기   보상 신청 과정 및 보상 내용은 이전과 동일하다. 보상 신청은 입출금 메뉴의 출금 상세 화면에서 '수수료 보상 신청'을 눌러 신청하면 된다. 비교 대상 거래소 대비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높은 경우, 신청 즉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보상 포인트는 출금 완료 시점의 수수료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포인트샵에서 가상자산 등으로 교환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출금수수료 최저가 보상제 관련 빗썸 지원 코인 및 비교 대상 거래소는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출금수수료 최저가 보상 대상을 전면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의 부담은 낮추고 더 많은 혜택을 돌려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은 물론,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로 이용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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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충만치킨, 나주시 체육회 주관 ‘안세영 선수를 응원전’ 참여
    안세영 선수가 8강전에서 승리하고 신정훈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윤병태나주시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이 승리를 축하했다 충만치킨은 나주시체육회가 주관한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우승을 기원하는 나주시민 응원전에 함께 한다고 밝혔다.   나주출신 배드민턴 세계 1위인 안세영 선수가 지난 3일 8강전 응원전이 신정훈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정미소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응원전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출신 안세영 선수가 좋은 컨디션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할 것을 확신한다.”며 “12만 나주시민의 마음을 모아서 응원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나주시 나주정미소에 배드민턴 동회회원 100여명이 모여 안세영 선수의 응원전을 펼쳤다. 사진=충만치킨 제공    응원전을 주관한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도 “안세영 선수의 우승을 기원하며 8강전은 무난하게 통과해 월요일 스포츠테마파크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나주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응원전에 참여한 시민 양모씨는 “응원을 하면서 생맥주와 치킨을 먹으면서 하면 승패를 떠나서 즐겁다. 충만치킨에서 맛있는 치킨을 제공해 먹으면서 하니 좋았으며, 안세영 선수가 8강, 준결승전을 승리하고 결승 진출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셔틀콕 여제 안세영 선수는 이날 8강, 4강을 통과해 5일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오후 5시부터 나주스포츠테마파크체육관에서 우승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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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해장국 전문 프랜차이즈 ‘울엄마해장’ 천안신부점 신규 오픈
    ‘울엄마해장’ 천안신부점   해장국 전문 프랜차이즈 ‘울엄마해장’이 7월31일 천안신부점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14년간의 운영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울엄마해장’은 최근 리브랜딩 이후 매장 매출 및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울엄마해장’으로 업종변경을 하는 등 예비창업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울엄마해장’ 천안신부점은 1호선 천안역과 종합버스터미널 등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접근성이 좋아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천안신부점은 오픈 이벤트로 주류를 2천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뽑기 이벤트 및 전골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소주 1병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판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울엄마해장’ 관계자는 “울엄마해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지친 하루에 어머니가 내어주던 따뜻한 밥처럼 가족을 먹일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엄마해장은’의 자세한 창업 정보는 울엄마해장 홈페이지 또는 상담 문의를 통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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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땅스부대찌개 안산고잔신도시점, 안산시장상 수상
    부대찌개 밀키트 포장전문 브랜드 땅스부대찌개 안산 고잔신도시점이 청소년 자립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안산시로부터 안산시장상을 수상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땅스부대찌개에 따르면 고잔신도시점 김남희 점주는 지난 4년간 안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펼쳐왔다. 김 점주의 이같은 지역사회 공헌이 알려지면서 안산시는 지난 6월 27일 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개소 10주년 행사와 함께 안산시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쉼터 개소 10주년 행사는 그동안의 역사와 성과를 되짚어보고, 쉼터를 이용해 온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땅스부대찌개는 전국 가맹점마다 지역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땅스부대찌개는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 이웃돕기성금, 사회복지시설 기금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땅스부대찌개는 미국산 소시지를 사용해 한국인 입맛에 가장 익숙한 부대찌개 맛을 구현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가격도 저렴한데다 양도 푸짐하다는 게 장점이다. 2016년에 론칭해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았다. 질 좋은 재료를 넣어 고객 들이 푸짐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부대찌개 밀키트를 구성, 현재 600여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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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2024 WULOP KOREA’ 반영구 뷰티 세계대회 개최
    전세계 65개국 네트워크 연결로 이루어지는 반영구 뷰티인들의 축제인 2024 WULOP이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WULOP 대회는 각 나라는 대표하는 반영구기업, 뷰티관련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행사다.    주최는 디블랙의 디크리스 대표다. 뉴욕 국제뷰티미용 대학교 인구이사와 울럽 챔피언십 SMP 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만큼 전세계 뷰티 아티스트가 모이는 자리다. 올해는 아이돌 공연을 포함한 K-팝, K-뷰티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WULOP 대회에는 기량을 다루는 종목 외에 월드스타들의 강의도 진행된다.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세계 유명 프라임스피커와 최고의 테크니션(논스톱 스피커) 시연 강의도 마련돼 있다.   기량을 겨루는 종목은 반영구화장과 SMP두피문신이다. 영구화장 종목은 엠보, 머신쉐이딩, 헤어스트록, 수지, 아이라이너, 입술 등 6 종목에서 기술을 겨룬다. SMP 참여 종목은 SMP와 ASMP다. 시상은 22일 어워즈 때 1, 2, 3등으로 나눠 시상된다. 수상자들은 세계대회 참가권도 얻을 수 있다.  ‘2024 WULOP KOREA’의 국내 주관사 중 한곳은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다. 한국 기술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로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가 주관사 중 하나로 참여함으로써 운영위원장은 김서현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 이사장이 맡게 됐다. 심사위원장에는 박미정 이사가, 박세인 이사와 김선주 부회장은 조직윈원을 맡았다.  김서현 운영위원장은 “한국 기술의 세계 진출의 출구로는 너무나 좋은 대회”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울럽대회를 포함해 세계 진출의 활로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대회 유치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는 독창적인 미용 스케치 메이크업을 선보이지만, 뷰티산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반영구 화장사들의 권리와 안정적 생업 마련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스케치메이크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공유, 국민건강 등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반영구 화장 법제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중국, 몽골 등 K-뷰티를 통한 세계화 전략, 협회 회원들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에서도 교육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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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핵이득마켓, 합리적 소비 돕는 게임형 앱테크 '녹깨비부자 만들기' 오픈
    단순 적립을 넘어 고객에게 재미를 주는 게임형 앱테크 핵이득마켓의 마스코트 ‘녹깨비’를 활용해 캐릭터 IP 사업 확장 혜택이 가득한 단계별 보상 마련으로 큰 주목 예상 시즌 1 운영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 ㈜내돈내산 핵이득마켓(공동대표 박준호, 이세영)이 게임형 앱테크(앱+재테크) 서비스‘녹깨비부자 만들기’를오픈했다고 밝혔다. 녹깨비부자 만들기는 단순한 포인트 적립을 넘어 자그마한 도깨비 불에서 핵이득마켓의 마스코트 ‘녹깨비’로 성장하는 과정을 게임 형태로 만들어 고객 혜택을 강화하며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앱테크 서비스란 유저가 광고를 시청하거나 특정 미션을 수행할 시 보상을 지급하는 재테크 방식을 뜻한다. 고물가 시대에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재미 요소와 함께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근 다양한 업계에서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핵이득마켓의 신규 게임형앱테크서비스는 유저들이 받아볼 수 있는 혜택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용자는 최초 게임 시작 시 핵이득 인기 제품 3종(참숯양념치킨순한맛&매운맛, 화끈쭈꾸미 매운맛, 사골 육개장 2팩)과 자유 사용 적립금 5,000원으로 구성된 최종 보상 4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된다. 게임의 구조는 총 10단계에 걸쳐 캐릭터를 성장시키도록 기획되었으며, 전래동화 속 도깨비의 신비로운 주문인 ‘금나와라 뚝딱’을 형상화한 요술 방망이를 경험치 개념으로 만들었다.  핵이득마켓은 이번 게임형 앱테크 서비스에서 최종 보상뿐 아니라 레벨업 시마다 지급되는 적립금과 각종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미션 또한 단순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아닌, 출석체크와 룰렛, 보물찾기 등 고객이 하나의 게임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을 가미했다. 유튜브 애주가TV 참피디 채널을 운영 중인 이세영 공동대표는 “이제 소비자는 재화만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소비하는 것을 즐긴다”며, “여기에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더욱 합리적인 고객의 구매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핵이득마켓 박준호 공동대표는 “올 하반기, 이번 게임형 앱테크서비스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와 소비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며, “핵이득마켓이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고객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아울러, 핵이득마켓의 ‘녹깨비 부자 만들기’시즌 1은 8월 1일 (목)부터 10월 31일(목)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핵이득마켓 애플리케이션 하단 탭의 ‘게임하기’ 버튼을 클릭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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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1
  • 판교 호텔 ‘호텔스카이파크’, IT 산업의 중심 판교에 9호점 오픈
    국내 토종 브랜드 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이 오는 8월 1일, 아홉 번째 지점인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를 오픈한다.    위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오픈하는 새 지점이며, 오랜만에 판교에 새롭게 오픈하는 호텔로 성남시 분당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분당의 중심 상권인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이며, 차량 이용 시 강남까지 약 20분,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1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한 분당·판교 비즈니스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어 서현 상권의 배후 수요는 물론, 판교의 수요까지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급 내부 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200평 규모의 뷔페 레스토랑과 100평 규모의 루프 탑 풀, 피트니스 센터 등이 구비되어 있어 도심 한 가운데에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으며 비즈니스 출장객이 ‘워케이션’을 즐기기에도 최적이다.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오픈을 준비하며 단순 숙박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동안 그룹이 축적해 온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호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심과 협업하여 루프 탑 풀 스낵바에 농심 육개장 사발면의 캐릭터 ‘뇽이’ 팝업 부스와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며, 아트 플랫폼 ‘다이브인’과 협업하여 로비와 호텔 곳곳에 유명 작가의 사진 및 작품 상시 설치를 기획 중에 있다. 호텔 측은 “이제 호텔은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는 복합 시설로 자리잡았으며 이에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고객분들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   또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최첨단 시스템도 장점이다. 객실 IoT제어시스템의 도입에서 나아가 고객이 객실 내에서 편리하게 호텔 외부의 제휴 매장들에 오더를 하고 음식 및 상품을 객실에서 받을 수 있는 ‘스마트 객실 오더 시스템 및 실내외 배송로봇’ 도입도 검토 중에 있다. 이번에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가 들어서는 자리는 이전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호텔을 운영했던 자리로, 계약 기간 종료 시점에 임대인의 운영 브랜드 변경 의사가 확정되면서 많은 여타 글로벌 및 대기업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브랜드 중에서도 국내 토종 브랜드인 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은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영업력으로 전직원 고용 유지 및 임대인과의 계약 이행을 이뤄냈으며, 이후에는 압도적인 성장세로 업계의 신뢰를 얻으며 타 브랜드를 제치고 당당히 운영 권한을 얻었다. 호텔스카이파크 관계자는 “관광객 비율이 높은 서울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출장객들의 방문이 잦은 판교에 9번째 지점을 오픈하여 단순 숙박 서비스를 넘어, 그룹의 모토인 ‘便(편)’과 ‘FUN(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왜 호텔스카이파크를 선택하는지를 보여 드리고자 한다”며 “2025년까지 국내 15개 지점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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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1
  • 신라면, 상반기 소비자 관심도·호감도 모두 1위
    농심 신라면이 올 상반기 국내 시판 중인 라면 제품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전년 동기비 관심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 성수동 신라면 팝업스토어의 외부 조감도   소비자 호감도 조사에서도 농심 신라면이 조사 브랜드 중 유일하게 70%대 순호감도를 기록하며 1위를 꿰찼다. 30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주요 라면 브랜드 10개에 대한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가 발표한 소매점 라면 매출 상위 순위 10개 제품으로 선정했다. 게시물 순으로 △농심(004370) 신라면 △농심 짜파게티 △삼양식품(003230) 불닭볶음면 △오뚜기(007310) 진라면 △농심 육개장 △농심 너구리 △농심 안성타면 △팔도 비빔면 △팔도 왕뚜껑 △삼양식품 삼양라면 등이다. 데이터앤리서치   조사 키워드는 라면 제품명으로 조사하되 신라면 검색 시 확인되는 ‘신라면세점’을 제외어로 공통 설정해 분석했다. 광고, 주식 등 조사와 관련성이 적은 키워드도 모두 제외했으며, 소비자 의견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뉴스’ 채널도 포함하지 않았다. 분석 결과, 농심 신라면이 올 상반기 23만3,949건의 포스팅 수로 조사를 진행한 라면 제품 중 1위를 기록했다. 우선 신라면 건면에 대한 포스팅이 다수 포착됐다. 6월 네이버 대형 맘카페의 한 유저는 ‘신라면 건면’에 대해 “남편이 끓여줘서 처음 먹어봤다”며 “면이 너무 맛있다. 왜 이제 이 맛을 알았을까?”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느끼함도 없고 면도 얇고 취향 저격”, “건면 맛있어요, 꼬들꼬들”, “저도 이 글 읽고 건면에 빠져서 일주일에 한두 번 참고 먹는데 힘들다”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디시인사이드에는 “국물까지 다 마셔도 기름 때문에 더부룩한 것 없어서 좋네”, “요즘 라면 0티어는 신라면 건면”이라는 주장이 표출됐고, 인스티즈에는 “오리지날보다 면발이 낫다” 등의 후기가 게시됐다. 한 유튜브 채널에는 “해외에서 유행하는 신라면 레시피 다이어트 버전”이라며 신라면 건면을 활용한 ‘비빔마요’ 레시피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외 배경의 신라면 포스팅도 눈에 띄었다. 5월 더쿠의 한 유저는 “뉴질랜드 유학간 지 2주 만에 신라면을 찾고 있더라”며 신라면에 대한 그리움을 표출했다. 4월 루리웹에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신라면 치즈 볶음면’ 인증샷과 함께 “우리나라 신라면 볶음보다 훨씬 더 맛있다”는 평이 전달됐다. 스위스 융프라우 정상에서 신라면을 먹었다는 한 블로거는 “비쌌지만 진짜 꿀맛”이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 밖에도 2월 ‘썩**반’이라는 블로거는 ‘2024 농심 신라면 광고 4편’을 분석한 포스팅을 게시했다. 당시 광고 4편은 △소개팅편 △진급파티편 △교환학생편 △가족추억편으로 나뉘어 각각의 CM송과 소개됐다. 다만 이 블로거는 “(신라면이) 다른 버전의 광고를 계속 방영하면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신라면의 모습을 머릿속에 심으려 무던히 애를 쓰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같은 기간 농심 짜파게티 관련 게시물 수는 18만5,265건으로 집계되며 2위를 차지했다. 우선 사천 짜파게티 관련 게시물이 포착됐다. 6월 MLBPARK의 한 유저는 ‘일요일은 짜파게티’라는 제목과 함께 “사천 짜파게티 2개에 단무지 정말 맛있다”는 후기와 인증샷을 게시했다. 이에 “맛나겠다”, “이게 행복이죠” 등의 반응이 달렸다. 인스티즈의 한 유저는 ‘사천 짜파게티’를 “우울증과 알콜중독을 이겨낸 원동력”으로 꼽았다는 한 유저의 스토리를 재공유했다. X에는 “사천 짜파게티에 고수 많이 넣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는 개인 취향이 담긴 트윗이 올라오기도 했다. 4월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짜파게티 더블랙’에 대한 여론도 복수 채널에서 확인됐다. 6월 뽐뿌 자유게시판의 한 유저는 “짜파게티 더블랙 괜찮다”며 “짜장 라면 중에서는 가장 짜장면에 가깝지 않나 싶다”며 “짜파게티 더블랙은 약간 더 진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맛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1~6월 11만8,903건의 게시량으로 3위에 자리했다. 특히 불닭볶음면은 별도 조사에서 전년 동기 9만7,943건 대비 2만960건, 21.40% 정보량이 급증하며 조사 제품 가운데 ‘관심도 상승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불닭볶음면의 해외 흥행 분위기에 힘입어 해외 배경의 포스팅이 주를 이뤘다. 5월 네이버 주식 커뮤니티 채널의 한 유저는 “아프리카에서도 불닭·신라면 인기가 뜨겁다”며 관련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기사에는 삼양식품이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12개국에 68억 원 규모의 불닭볶음면 등 라면을 수출했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26.7% 증가했으며, 현지 인기 분위기 전달과 함께 “비싸지만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관계자 설명도 포함됐다. 4월 당시 남미 출장 중이었던 ‘yo*******’라는 유저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저녁에 배탈이 나서 치료약으로 붇닭볶음면 먹는 중”이라며 “배탈에는 매운 음식”이라는 주장을 피력했다. 동탄 지역 맘카페의 한 유저는 “남편이 독일 출장 갔는데, 독일 서점에 불닭볶음면이 있대요”라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이끄는 캡사이신 함량이 ‘급성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며 제품 3종 리콜을 선언한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의 결정에도 채널마다 다양한 관심이 쏠렸다. 6월 TISTORY의 ‘1***’이라는 유저는 ‘덴마크에서는 회수됐지만 영국에서는 여전히 인기’라는 제하의 글에서 “(덴마크와 달리) 영국에서 불닭볶음면은 여전히 매대에 잘 진열돼 있었다”며 “판매원에게 물어본 결과, 그날 추가 입고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유저는 “오랜 해외 생활 중 뜨겁고 매운 한국의 MSG 맛이 그리울 때면 라면을 찾게 된다”며 “매운 불닭볶음면 특유의 매콤한 향이 올라오자 침샘이 자극된다”는 반응도 덧붙였다. 상반기 오뚜기 진라면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5만1,663건으로 나타나며 4위에 랭크됐다. 농심 육개장 연관 게시물 수는 3만3,698건으로 같은 기간 5위를 기록했다. 이어 게시글 수에 따라 △농심 너구리 2만4,281건 △농심 안성탕면 1만9,908건 △팔도 비빔면 1만5,948건 △팔도 왕뚜껑 1만5,914건으로 각각 6~9위를 지켰다. 특히 같은 회사인 팔도의 비빔면과 왕뚜껑 제품 격차는 34건에 불과했다. 상반기 삼양라면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1만3,509건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주요 라면 브랜드 10개의 소비자 호감도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데이터앤리서치   조사 결과, 올 상반기 소비자 호감도 1위 역시 농심 신라면이 차지했다. 신라면은 긍정률 78.11%, 부정률 2.95%,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 75.16%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조사 제품 중 유일하게 순호감도 70%대를 고수했다. 6월 네이버카페의 한 유저는 “신라면 더레드 먹을 때마다 스트레스 확확 풍기고 맛있다. 추천한다”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신라면 건면은 쫄깃하고 맛있는데 깊은 맛이 없어서 별로”라는 반응도 존재했다. 농심 육개장이 긍정률 65.79%, 부정률 4.31%, 순호감도는 61.48%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6월 네이버블로그 ‘이*프’ 계정에는 농심 누들핏 육개장 컵라면을 활용한 감자탕 레시피가 업로드됐다. 이 유저는 요리 후 “해장되는 느낌”이라며 “맛있고 들깨가루만 넣어도 맛이 달라진다”는 정보도 덧붙였다. 이어 농심 너구리가 긍정률 64.44%, 부정률 3.14%, 순호감도 61.30%로 3위를 기록했다. 6월 인스타그램의 한 계정에는 농심 푸팟퐁구리에 대해 “은근중독 땡기는 맛”이라며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경우 “더 쫄깃하고 맛있다”는 팁과 함께 인증샷이 올라왔다. 오뚜기 진라면은 긍정률 65.42%, 부정률 4.23%, 순호감도 61.19%를 나타내며 호감도 4위에 랭크됐다. 육개장, 너구리, 진라면 3개 제품의 순호감도 차이는 1%도 채 되지 않았다. 팔도 비빔면은 긍정률 64.84%, 부정률 3.93%, 순호감도 60.92%로 5위를 기록했다. 농심 짜파게티의 긍정률은 59.32%, 부정률과 순호감도는 3.48%, 55.84%로 집계되며 6위에 자리했다. 이어 순호감도 순에 따라 △안성탕면 54.37% △삼양라면 52.28% △불닭볶음면 50.64%로 각각 7~9위를 지켰다. 상반기 팔도 왕뚜껑은 긍정률 52.38%, 부정률 5.18%, 순호감도 47.20%로 집계됐다. 참고로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는데다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맛있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맛없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되는데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제품 10개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총 70만3,038건으로, 전년 동기 68만6,915건 대비 1만6,123건, 2.35% 증가, 고물가 고금리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관심도는 더 높아졌다”며 “신라면의 아성이 굳건한 가운데, 매운맛 열풍과 ‘K-푸드’ 전성기에 힘입어 불닭볶음면의 관심도 상승 추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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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 웨딩홀 브랜드 아펠가모&더채플&루벨, '쿨 썸머 웨딩 위크' 2주차 혜택 공개
      국내 유명 웨딩홀 브랜드 '더채플(The Chapel)', '아펠가모(apelgamo)', '루벨(LUVEL)'이 현재 진행중인 ‘'쿨 썸머 웨딩 위크' 2주차 혜택을 공개했다.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쿨 썸머 웨딩 위크' 2주차 기간에 온라인 예약을 할 경우, 다이슨 헤어드라이기가 제공된다.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는 최근 신혼 가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예비부부들이 선호하는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2주차 이벤트 기간동안 더채플, 아펠가모, 루벨 웨딩홀을 온라인으로 계약하는 신규 고객 모두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를 받을 수 있다.   '쿨 썸머 웨딩 위크' 프로모션은 7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며, 온라인으로 예식을 계약하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2주 단위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기간마다 다른 사은품을 증정한다. 지난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1주차에서는 24K 골드바 1돈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브랜드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예비부부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고자 이번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좋은 혜택과 함께 즐겁게 결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썸머 웨딩 위크' 프로모션은 현재 8개 웨딩홀 지점에서 제공 중인 특별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8월 8일부터 3주차 프로모션이 시작될 예정이다.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웨딩홀 예약 문의는 더채플, 아펠가모, 루벨의 각 지점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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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 서울시, ‘웹툰작가&웹툰PD’ 육성 위한 상상비즈 2기 2차 교육생 모집
    웹툰 작가 위한 ‘오리지널 웹툰 개발’, 웹툰 PD 위한 ‘웹툰 기획 PD 육성’ 2과정 모집 웹툰 전문 교육기관 ‘서울웹툰아카데미’의 1:1 밀착 멘토링 교육 시스템 도입 2024 상상비즈아카데미 2기 2차 교육과정 모집 포스터   서울시가 웹툰 업계로 진출 및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을 하반기에도 개설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운영하는 상상비즈아카데미가 이달 22일부터 ‘오리지널 웹툰 개발’ 과정과 ‘웹툰 기획 PD 육성’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상상비즈아카데미는 서울 명동에 위치한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작년 개관해 올해 2기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오리지널 웹툰 개발’ 과정은 웹툰 작가로 데뷔하거나 연재, 관련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교육 과정이다. 자신만의 오리지널 웹툰을 개발하고자 하는 작가 및 예비 작가들이 주요 교육 대상이다. ‘웹툰 기획 PD 육성’ 과정은 웹툰 제작사들에서 수요가 높은 웹툰 PD 육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이다. 오리지널 작품 기획과 더불어 적절한 웹소설 원작을 골라 웹툰으로의 각색을 기획할 수 있는 PD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상반기 웹툰 교육과정과 마찬가지로 이번 교육과정 또한 웹툰 전문 교육기관 서울웹툰아카데미(SWA)가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웹툰 개발 과정과 PD 과정 모두 SWA 교육의 핵심인 1대1 밀착 멘토링이 핵심 커리큘럼으로 포함되어 있다. 박인하 이사장, 이종규 학장,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 <역대급 영지 설계사> 이현민 작가 등 SWA의 주요 멘토진 또한 강사로 참여한다.    상반기에 시작한 오리지널 웹툰 개발 과정과 웹툰 후속작 개발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현재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강한 권OO 수강생은 교육과정에 만족감을 표하며 “현장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 멘토분들께 받는 실시간 1:1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하반기 교육과정 교육생은 오는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 각 과정별로 20명씩 모집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통해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교육과정은 올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예치금만 납입하면 되고, 예치금은 교육 수료 후 전액 환급된다. 교육과정 모집에 대한 상세 내용 확인과 신청은 ‘상상비즈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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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5
  • 대구 월성동 복합 사무실 '신월성 더하이브' 오픈 예정
    '신월성 더하이브' 조감도   대구 월성동에 들어서는 복합 비즈니스센터 '신월성 더하이브'가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월성 더하이브는 대구 달서구 월성동 1800에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연면적 2만3,500㎡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프리미엄 오피스 92실과 상업시설 38실 등 모두 130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1층은 근린생활시설, 2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부터 6층까지는 지식산업센터로 활용되는데, 공급되는 오피스의 경우 다양한 평수로 호실로 구성되어 있어 사업체 규모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단독으로 전층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All 자주식 주차로 법정주차대수의 300%에 달하는 편리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식산업센터이기 때문에 취득세와 재산세 35% 감면이 가능하고 대출은 최대 90%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오피스와 상가, 커뮤니티 복합형 사무실인 더하이브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입지다. 남대구 IC에서 1km 거리로, 출퇴근 및 주변 지역으로의 업무상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신월성지구와 성서산업단지가 1km 내 위치하고 있어 도심형 지식산업센터로 훌륭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차량 이동 뿐만 아니라 편리한 대중 교통망까지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고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월배역, 죽전역 등 지하철역이 가깝고 버스 노선도 풍부하다. 여기에다 서대구 KTX역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월성지구 대표 상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수요까지 풍부하다. 사업지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가 자리하고 있으며 CGV 등 영화관까지 위치해 초역세권 핵심 상권다운 유동인구를 보여주고 있다.  또 주거 지역이 인근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죽전지구에 약 8,000~10,000 세대 입주 예정인 만큼 고정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월성 더하이브는 대구 최대의 산업단지인 성서공단까지 단 5분 거리이고, 서대구산단은 1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위치”라면서 “집객력 높은 상권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대구시청 이전, 도시철도 4호선 트램 환승역 계획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입지”라면서 “거품없는 가격으로 합리적 선택이 가능한 데다, 더욱 커질 배후수요와 미래가치 덕분에 투자가치가 높은 비전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월성 더하이브는 홍보관은 대구 죽전네거리 CGV건물 2층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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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4
  • 통합케어교육학회, 日'암철학외래시민학회' 메디컬카페 코디네이터 과정 참가
    日'암철학외래시민학회' 메디컬카페 코디네이터 과정 진행 사진    통합케어교육학회(회장 하헌주 박사)는 지난 7월 13일 일본 교토이나모리기념관(교토대학)에서 암철학외래시민학회가 주최한 제13회 메디컬카페 코디네이터 과정에 참가했다. 이번 과정에는 총 8명의 코디네이터가 참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회는 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더 나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 지식을 습득했다. 암철학외래(메디컬카페)는 쥰텐도대학병원에서 근무하던 히노오키오 박사가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의료 현장에서 불안에 떠는 암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환자와 그 가족들의 속마음을 듣고 언어 처방전을 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활동은 많은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현재 일본 전역으로 확대되어 자리 잡고 있다. 메디컬카페는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병원에서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진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환자들의 정신적,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메디컬카페는 환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환자들은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에 임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암철학외래시민학회 한국지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통합케어교육학회는 국내에서 이미 8번의 메디컬카페를 개최했다. 이번 코디네이터 과정 참가를 통해 일본의 선진적인 암 환자와 가족들을 돌보는 문화를 배우고, 이를 국내에 도입하여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日암철학외래시민학회 메디컬카페 창시자인 히노오키오 박사와(맨 뒷줄 오른쪽에서 6번째) 통합케어교육학회장하헌주 박사(맨 뒷줄 오른쪽에서 7번째) 및 참가코디네이터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비영리단체인통합케어교육학회의 후원사인 (주)하헌주온열건강과학은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주열요법을 도입한 회사로, 현재 많은 온열제품과 자연치유력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연구개발해온 온열건강플랫폼기업이다. 하헌주온열건강과학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통합케어교육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암 환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메디컬카페 코디네이터 과정 참가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케어교육학회는 하헌주온열건강과학의 지원을 받아 메디컬카페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케어교육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여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통해 암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하며, 치료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회는 메디컬카페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암철학외래시민학회 주관 제14회 메디컬카페 코디네이터 과정은 2025년 7월 12일 토요일 일본 오이타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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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4
  • 배달 플랫폼, 리뷰 관련 소비자 불만 매년 증가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 플랫폼의 리뷰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41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소비자원이 밝혔다. 불만 유형을 살펴보면, 리뷰 또는 계정을 차단하는 배달 플랫폼의 ‘약관 불만’이 58.6%(241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화·문자·댓글 또는 방문에 의한 ‘사업자의 폭언 또는 협박’ 19.5%(80건), ‘리뷰 삭제 요구’ 8.0%(33건) 등의 순이었다. 배달 플랫폼 3사는 권리침해 주장자가 그 사실을 소명하여 삭제를 요청하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게시물을 삭제 또는 임시조치하도록 규정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을 근거로 소비자 리뷰를 임시조치 하고 있다. '정보통신망법'제44조의2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제1항에 따른 해당 정보의 삭제등을 요청받으면 지체없이 삭제ㆍ임시조치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고 즉시 신청인 및 정보게재자에게 알려야 한다.  '정보통신망법'의 임시조치는 권리침해 정보의 특성상 사업자가 침해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거나 이해당사자 간 다툼이 예상되는 경우 임시로 접근을 차단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악성 리뷰 등으로 인한 입점사업자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나, 리뷰 작성원칙에 반하지 않는 음식의 품질(맛)이나 배달에 관한 솔직한 평가까지 차단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권리침해와 무관한 리뷰의 비공개 등 처리가 기만행위 등에 해당할 경우에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 제21조에 위반될 수 있다. ☐ 리뷰 작성 단계에서 작성원칙 안내 미흡해 조사 결과, 배달 플랫폼 3사는 리뷰를 작성하는 화면에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지 않거나(요기요, 쿠팡이츠), 해당 화면의 하단(배달의 민족)에서 안내하고 있었다.  3사 모두 약관에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표현이나 특정 단어의 금지 등 리뷰의 작성원칙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모든 소비자가 약관을 확인하고 리뷰를 작성하지는 않으므로 리뷰 작성 전에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리뷰 작성 화면 상단에서 안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편, 약관에서 작성된 리뷰를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수정할 수 없는 배달 플랫폼(요기요)도 확인됐다.  현재 배달 플랫폼들은 배달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에 따라 악성 리뷰에 대한 삭제 또는 임시조치 기준 등을 약관에 명시하고, 국제규약(ISO 20488)을 반영한 소비자 리뷰 정책을 도입하는 등의 개선을 해 왔으나, 리뷰 차단 관련 소비자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므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리뷰이벤트 영향에 따른 리뷰 별점(n=401)] (단위 : 명, %)   ☐ 리뷰이벤트 참여 후 작성된 리뷰, 음식점 별점 평가 왜곡해    최근 1년 이내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1,000명) 설문조사 결과, 73.4%(734명)는 음식점 또는 메뉴를 선택할 때 ‘리뷰를 많이 참고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배달 플랫폼에서 음식을 주문한 77.3%(773명)가 리뷰를 작성했는데, 이 중 65.2%(504명)는 ‘리뷰이벤트 참여’를 리뷰 작성의 이유로 꼽았다.  실태조사 결과 배달 플랫폼 3사에 입점한 음식점의 67.1%(161곳)는 리뷰이벤트를 안내하고 있었고, 소비자 설문에서도 최근 주문한 음식점에서 리뷰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는 응답이 62.5%(625명)였다. 리뷰이벤트 참여 후 리뷰를 작성한 소비자(504명) 중 79.6%(401명)는 리뷰이벤트 참여가 음식점 별점 평가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 중 대부분(98.3%, 394명)이 실제 만족도보다 높게 평가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리뷰이벤트 참여 사실을 표시한 리뷰가 작성된 음식점은 4곳에 불과했다. ☐ 현행 별점 기반 리뷰시스템 개선 필요해 공정하고 정확한 리뷰는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점 사업자(소상공인)에게는 품질 및 평판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 플랫폼 이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소비자 설문에서 63.0%(630명)는 현행 배달 플랫폼에서 채택한 별점으로 음식점을 평가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한 ‘별점 기반 리뷰시스템’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개선 방향으로는 음식점 선택에 필요한 정보로 재주문율을 표시하는 ‘재주문율 기반 리뷰시스템’(48.9%, 308명)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대상 사업자에게 ▲별점 기반 리뷰시스템 개선, ▲리뷰이벤트 참여 후 작성한 리뷰의 참여 사실 표시, ▲이용자가 작성한 리뷰의 수정이 가능토록 개선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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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 여름 휴가철 필수품 선글라스 짝퉁 주의
    특허청(청장 김완기)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경기도 파주 일원에서 유명 상표의 선글라스, 패션안경을 온라인을 통해 유통시킨 A씨(43세)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0월~2024년 6월까지 G 상표(브랜드) 등 유명상표 위조상품(정품시가 5600만원) 선글라스를 정품인 것처럼 속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상가의 30~50%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지난 6월 경기도 파주 일원의 주택을 단속해 유명상표 선글라스와 패션안경을 유통시킨 업자 A씨가 보관 중이던 유명상표 선글라스 위조상품 등 517점을 압수 조치했다. 위조 선글라스 압수물품 사진   현장에서 압수조치한 판매장부에서 장기간 위조상품을 거래한 정황도 확인돼 상표경찰은 정확한 유통규모 등 여죄를 조사 중이다. 상표경찰은 정품과 성능 비교분석을 위해 압수조치한 위조상품을 안광학 전문분석기관(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기능성 평가를 의뢰했다. 시험검사한 위조상품 4점 중 3점은 검사 중 안경테가 파손돼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품대비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위조상품은 쉽게 휘거나 부러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소비자들이 착용 시 가벼운 충격에도 파손돼 건강, 안전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경찰은 2023년 6월부터 안경점, 전통시장, 가정집 등 4차례에 걸쳐 단속에 나서 총 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총 1,300여점(정품시가 3억 상당)의 가짜 유명상표 선글라스와 패션안경 등을 압수조치했다. 짝퉁 선글라스 유통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다수였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 시장, 안경점 등에서도 위조상품이 다양하게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표경찰은 위조상품이 소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할 정도로 품질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허청 박주연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위조 선글라스가 진품과 외관상 차이가 적다고 하더라도 정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므로 정가보다 현저히 싸다면 구입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는 위조상품의 근절을 위해 현장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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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3

오피니언 검색결과

  • 국민 10명 중 7명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해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는 세계 민주주의의 날(9월 15일)을 하루 앞두고, 2021년 민주화운동 인식도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민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보기 위해 사업회가 매년 실시하며, 지난해부터는 민주주의에 관한 질문도 포함해 진행한다. 2021년 민주화운동 인식도 조사 결과 자료=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   ◇민주주의 실현 위한 과제, 나이에 따라 생각 다르고 청년(18~29세)은 남·여도 달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활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비정규직 문제 등 경제적 약자 보호가 24.2%로, 1위에 꼽혔다.  뒤이어 2위로는 △세대 간 격차 완화 등 청년층 기회 확대가 24.0%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와 1, 2순위가 뒤바뀐 결과다(2020년도 각각 22.3%, 27.7%).  3위는 △성별에 관계없는 평등한 권리 보장(19.2%) 4위는 △직장 내 갑질 문화 근절(14.0%) 5위는 △난민, 장애인,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 차별금지(12.2%)로 각각 조사됐다. 이 문항은 특히 응답자의 성별 연령별 특성에 따라 다른 답변을 보였다. 18~29세와 30대는 모두 ‘세대 간 격차 완화 등 청년층 기회 확대’를 가장 많이 꼽은 데 반해, 40대 이상의 연령은 모두 ‘비정규직 문제 등 경제적 약자 보호’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18~29세 청년층의 경우 성별에 따라서도 결과가 갈렸다. 18~29세 남성은 ‘세대 간 격차 완화 등 청년층 기회 확대’가 46.6%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같은 연령층 여성의 경우 ‘난민, 장애인,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 차별 금지(26.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는 정치적 민주주의가 사회경제 영역으로 확대되고 생활 속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경제적 약자 보호, 청년층 기회 확대, 성평등과 같은 약자에 대한 보호와 함께 차별의 시정이 중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막는 요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치권 여·야 갈등‘이 56.0%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고, ‘언론의 권력화 문제(44.1%)’, ‘온라인에서의 여론 양극화(29.2%)’가 그 뒤를 이었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이념 성향 떠나 국민 10명 중 7명이 “지지해야” 올해 새로 포함된 국제사회 민주주의 인식 분야에서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3%가 ‘안다’고 대답했고,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과 지지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77.8%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 문항은 응답자의 이념 성향에 관계없이 ‘동의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본인의 이념이 보수라고 답한 이들 중 72.2%, 중도라 답한 이들도 77.7%가 동의해 폭넓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인식, 평가, 기념 계승과 참여 의식 등을 알아보는 민주화운동 인식도 종합지수는 올해 71.3점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상승했다(2019년 70.2점, 2020년 70.7점). △민주화운동에 대한 평가가 79.2점으로 가장 높고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및 참여 의식이 71.1점, 뒤이어 △민주화운동 역사인식이 63.5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역사인식과 정신계승 및 참여 의식은 각각 0.6점과 1.3점씩 오른 반면, 민주화운동에 대한 평가 점수는 0.1점 하락했다. 우리나라 주요 민주화운동사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는 △5·18민주화운동이 76.9점(지난해 대비 2.0점 상승)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4·19혁명이 63.7점(지난해 대비 3.0점 상승) △6·10민주항쟁이 62.4점(지난해 대비 1.7점 상승) △부마항쟁 54.5점(지난해 대비 2.5점 상승)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특히 4·19혁명의 인지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활용해 6월 23일부터 3일간 전화 면접 조사로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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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위메이크 만평]'속수무책' 군 부실방역에 코로나19 감염 눈덩이
    일러스트=류근석 기자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9-09
  • "가정폭력 저지른 파주시장, 강동구청장은 자격 없다"
    지난 9월 3일 강서구에서 가정폭력으로 한 여성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지품을 가져가기 위해 집으로 간 피해자는 친정 아버지 앞에서 이혼 소송 중이던 남편에게 살해당했다.  STCO, 여성폭력 반대 이색 화보촬영   같은 날, 최종환 파주시장이 십여 년간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저질렀고 경찰이 이를 은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8월 5일,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온 지 채 한 달이 안 된 시점이었다.     한국여성의전화 측은 8일 논평을 통해 "최종환 파주시장은 2009년에도 가정폭력으로 법원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임기가 시작된 2018년부터 6, 7차례 가정폭력으로 신고되었으나, 현재까지 이에 대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받지 않았고 한다"면서 "출동한 경찰은 '오해였다', '피해자에게 정신병이 있다' 등 수많은 가정폭력 가해자가 하는 비슷한 변명을 별다른 수사 없이 그대로 받아들였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며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가정폭력처벌법에 따르면 가정폭력범죄에 대하여 신고를 받은 사법경찰관리는 즉시 현장에 나가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고, 범죄수사를 하여야 한다.  또한 가정폭력범죄가 재발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직권으로 퇴거, 격리, 접근금지 등의 긴급임시조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찰은 이 같은 책무를 등한시한 채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조차 할 수 없었다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가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보다 최 시장과 담배를 같이 피우러 나가는 등 원칙에 벗어난 초동조치를 하고, 심지어 그 직후 사건을 종결시킨 것이다.    한국여성의전화 측은 "파주경찰서장에게까지 보고되었지만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정황을 미루어보았을 때, 가해자 봐주기식 수사가 진행된 것이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든다"면서 "이정훈 강동구청장 역시 다르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아내 폭행 혐의를 받은 것은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고 전했다. 상습적인 가정폭력 정황이 보임에도 피해자가 가해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사건은 ‘가정보호사건’으로 송치되어 가해자는 결국 형사처벌을 면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단체장은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가정폭력의 예방ㆍ방지와 피해자의 보호ㆍ지원에 대한 책무를 지는 자이다.  이러한 자가 오히려 범죄를 저지르고, 단체장이기에 더 엄격하게 제대로 된 수사를 해야 하는 경찰은 가해자를 ‘보호’하기에 급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또 한 명의 여성의 목숨을 잃은 참담한 사건은 예견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방자치단체장의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이러한 미온한 대처와 솜방망이 처벌은 이 사회가 가정폭력 문제를 어떻게 대하는지 명백히 보여준다.  내년이면 가정폭력처벌법이 제정된 지 25년이 된다. 그럼에도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해결과정은 여전히 문제가 산적해 있다.  한국여성의전화 측은 "상담현장에서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거나 가해자의 ‘변명’만 듣고 피해자의 피해를 부정하고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모습은 흔하디 흔하다"고 밝혔다.  가해자가 지역사회 등에서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 피해자는 가정폭력을 신고하는 것에 더 큰 어려움을 느끼며, 신고해도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하거나, 오히려 비난과 신변의 위협에 노출되기도 한다.    한국여성의전화 측은 "책무 있는 자들이 가정폭력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사소화하고 은폐하는 동안 가정폭력 여성들은 인권을 침해당하고, 심지어 목숨을 잃었다. 이들은 모두 공범이며, 이 무거운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워서는 안 될 것이다. 가정폭력은 심각한 사회적 범죄다. 이것이 공허한 명제로 남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국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가정폭력범죄를 엄중히 처벌하고 가정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범죄라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9-08
  • 한국자유총연맹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보호를 촉구한다”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해 한국자유총연맹 정영순 전국여성회장은 “탈레반 정권의 여성 인권 말살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영순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회장 사진-한국자유총연맹 제공  8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면서 탈레반 무장세력이 정권을 장악하고 말았다. 이슬람 극우세력인 탈레반은 여성을 남성의 소유물로 취급하는 집단이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은 외출은 물론이고 미용실도 자유롭게 갈 수 없는 죄인처럼 사회활동이 불가능하고, 여성의 인권은 송두리째 짓밟히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교육받은 여성들은 탈레반 정권에게 낙인찍힐 것이 두려워 신분증과 대학 졸업장을 숨겨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심지어 여성은 단독으로 외출이 불가능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남성과 함께 동행해야 한다. 이에 한국자유총연맹 정영순 전국여성회장은 “전 세계인은 한 가족이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인류는 하나로 연결돼 있다”며 “아프가니스탄 사태는 국제사회에서 우리 모두의 과제이며, 여성의 인권이 유린당하는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외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는 인간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나 전체주의를 추구하는 탈레반 정권은 겉으로는 여성 인권을 보호한다면서 실제로는 이슬람 근본주의와 종교적 규율을 헌법보다 중요시하며 여성의 인권을 짓밟고 있다”며 “UN인권이사회 등 국제사회가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 보호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순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회장은 “현재 UN과 국제사회는 탈레반 정권의 여성 인권 말살을 경고하고 있고, 한국자유총연맹도 UN에 가입한 NGO 단체로서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보호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9-06
  • [위메이크 만평] 방역망도 뚫는 주한미군 프리패스
    일러스트=류근석 기자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9-06
  • '올림픽이 끝나고 난 뒤' 번아웃 증후군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 적이 있나요. 음악 소리도 분주히 돌아가던 세트도 이젠 다 멈춘 채 무대 위에 정적만이 남아있죠.’ 제4회 mbc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혼성그룹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의 가사다. 가사의 내용은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이 시점이 아니라 공연후 무대에서 관객석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선에서의 공허함을 다룬다. 실제로 많은 배우가 작품 하나가 끝나고 나서도 공허함을 자주 느끼곤 한다.  이따금 배역에 과하게 몰입한 배우들은 여기서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을 겪기도 한다. 무기력 증후군 또는 소진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단어 그대로 불타서 없어진다는 뜻을 가졌는데 어떠한 일에 열중하다가 자의든 타이든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무기력증 또는 의욕 상실에 빠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지난 8월 중순 비대면으로 시작한 2020 도쿄올림픽도 9월5일 페럴림픽(장애인 올림픽)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아들딸 동생 같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을 딸 때나 아쉽게 탈락 할 때도 우리 국민은 환호하거나 아쉬움의 탄성을 지를 수 있는 기간이었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메달 수여 단상 사진=위메이크뉴스DB   4년마다 열리는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올림픽은 지구인의 축제였지만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1년 연기된 후 겨우 치러져서 그랬지만 안방 응원단은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열정적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특히나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감지 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메달을 딴 선수는 의례 감격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대부분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지켜보는 국민의식도 사뭇 달라졌다. 메달을 따지 못하면 마치 역적이 된 것처럼 비난하는 몰상식한 사람이 현저히 줄었다는 점이다. 메달 여부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국민은 아낌없이 감동했고 되레 악수를 거부하거나 경기중 껌을 씹는 선수의 모습에는 차갑게 냉소했다.  이렇게 한 단계 성숙해진 국민 의식 수준과 대비해 한편으로는 어처구니없는 갈등도 엿보였다. 개회식에서 나라별 입장식을 무례하게 중계했던 방송국은 국민적 비난을 받아 고개를 숙여야 했고 헤어스타일을 트집 삼아 젠더 갈등을 일으키려던 일부 누리꾼들의 인터넷상의 인신공격이 난무했다. 시나브로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과 실수를 포용하는 관대함이 사라져가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지역 갈등 또는 정치적 이념 갈등은 그랬다 쳐도 빈부 갈등(건물주와 세입자) 또는 젠더 갈등까지 영역별로 점점 확대되고 있는 양상은 가속이 붙었다.  올림픽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번아웃 증후군이 이러한 사회의 갈등마저 태워버리고 리셋되면 어떨까 하는 바람이다. 지금보다 더욱 성숙한 국민의식으로 세계 평화와 인류애를 지킬 수 있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어야 하는 올림픽 정신이 간절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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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관객 없는 공연(公演)은 공연(空然) 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야기된 작금의 팬데믹 상황은 공연계에 처참한 절망을 안겨준 동시에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계기가 됐다.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관객 없는 공연(公演)은 공연(空然·까닭이나 필요가 없음 )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공연계는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배우가 주인공이었고 관객은 고마운 존재로 여겨졌던 게 사실이다. 연극이나 뮤지컬에서 커튼콜 후 배우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가지는 시간에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우선 먼저 이 공연을 보러 와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실연자 입장에서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하는 존재는 바로 관객이라는 것이다. 그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연예술의 주인공을 실연자로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코로나19 거리두기로 공연계는 관객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비대면의 시대가 도래하고, 사적 모임 제한 및 거리 두기를 시행하면서 공연예술계는 근본적인 딜레마에 빠졌다. 관객이 모일 수가 없는 시대에 공연예술이 어떤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는가. 연극을 예로 들어보자. 배우가 없다면 공연이 가능할까. 답은 'yes'다 실제로 폴란드의 예지 그로토프스키, 영국의 피터 브룩은 배우와 무대를 배제한 연극을 올려 화제에 이른 바가 있다. 심지어 굉장히 호평받기도 했다. 연극이 박해 받았던 시대에는 이동용 무대인 마차를 끌고 유랑극단을 결성해 공연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애초에 판소리라는 장르가 거리에서 공연하는 형태였다. 지금도 길거리 공연, 버스킹의 형태로 발전했다. 하지만 관객이 없는 공연은 성립하는가. 이제까지 놓쳐왔다. 관객은 공연을 관람하는 객체로서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연을 준비하는 이들은 어떻게 하면 관객을 더 끌어모을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그 말인즉슨 공연예술에 가장 필요한 존재는 바로 관객이란 것이다. 관객을 모으고 싶어도 모을 수 없는 현재.  알고 보니 공연의 진짜 주인공은 관객이었다. 무대 위의 배우들은 이제서야 말한다. 꽃이 지고서야 봄인 줄 알았다.    글=유원희(연극인)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8-14
  • [위메이크 만평] '유전무죄' 불변 공식 '이재용 가석방'
    일러스트=류근석 기자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8-14
  • [위메이크 만평] 마녀가 만든 식중독 김밥
    마녀가 만든 식중독 김밥! 일러스트=박서현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8-11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연어의 일생은 거대하면서도 단순하다. 연어는 자기가 태어난 강에서 바다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 장장 6~8년이 걸리며 그 거리는 1만6000~8000Km나 된다.  단순하다는 것은 오로지 단 한 번의 종족 보존을 위한 산란을 하기 위해서 그 긴 과정을 행한다는 것이다. 연어는 암컷이든 수컷이든 강 상류에 다다랐을 시 단 번의 방사를 하고 난 후 그 생을 마감한다.   단 한 번의 거시기 라니… 인간의 시각에서 볼 때는 참 거시기 하고도 거시기 하다.  첫 번째 거시기는 ‘아휴! 그래 단 한 번, 차라리 속 편하겠다’라는 느낌 일 수도 있겠고. 두 번째의 거시기는 ‘아이고... 단 한 번... 뭔 낙으로...’라는 느낌이 아닐까.  어제 화제가 됐던 한 멋쟁이 탤런트 아저씨(75세)의 이야기는 아마도 두 번째 거시기의 카테고리에 속할 것이다.    그분은 39살 연하의 여성과 13년간 연인의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 기사에서는 동거도 아닌, 여자친구도 아닌.으로 주장했다) 혼자 사는 그분도 본능과 외로움을 이기지 못한 것 이리라.    많은 사람이 착각을 하는 것은 50~60대가 되면 남성으로서의 욕구나 본능이 사라지고 여성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져서 중성적인 남자 사람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2017년, KBS가 65세 이상 노인 300~400명을 대상으로 ‘성생활이 필요한가’라는 설문에서는 68%가 ‘필요하다’라고 답을 했다.  그저 ‘노인네가 주책’이라는 말이 무서워서 겉으로 드러내지 못할 뿐, 또는 해결 방법이 없어서 행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부부 사이가 원만한 커플이라면 문제 될 것이 없겠지만. 어느 한쪽이 불편해하는 사이라면 한쪽의 욕구는 억제될 수밖에 없는 홀아비 신세 아닌가.  영화 ‘죽여주는 여자’ 스틸컷   월드 스타 윤여정 선생께서 출연했던 영화 ‘죽여주는 여자’에서 맡은 역은 ‘박카스 아줌마’였다. 노인들이 주로 모이는 종로 파고다 공원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매춘을 하는 역할이었다.  실제로 ‘모포 부대’ 또는 ‘박카스 아줌마’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듣기도 했다.  매춘은 불법이지만 여기서 짚어 볼 일은 ‘노인들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인간은 연어가 아니기 때문에 늘 하고 싶게 프로그래밍이 돼 있다. 아우슈비츠에서 독가스 냄새를 감지한 한 어떤 유태인 커플이 그 상황에서 즉시 보인 행동은 다름 아닌 ‘섹스’였다.  그들은 죽음을 직감하자 종족 보존의 강한 본능을 행하며 죽어간 것이리라. 많은 사형수들이 죽음의 순간 사정을 하며 죽어가기도 한다고 한다. 본디 그렇게 생겨먹은 것이 남자이다. 노인이라 해서 그르다 할 수 있을까? ‘주책’, ‘이젠 참고 살 때도 됐지’라고 하기엔 곧 다가올 노인세대가 너무도 많은 대한민국의 현실 아닌가. 노인들의 성욕을 불편한 진실로 생각해선 안된다. 시선을 회피한다 해서 안 보이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노인들을 위한 섹파 추진 위원회’를 만들자는 것도 아니지만…. 젊은 세대이건 늙은 세대이건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은 다 같다는 것을 잊지 말자는 것이다. 그리고 세대를 구분 지어 할 일과 못 할 일을 나누는 것도 고정관념이다. 영화 '은교'에서 나온 그 유명한 대사 "너희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는 위에서 말한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다. 이호준 문화해설 위원
    • 오피니언
    • 이호준의 문화ZIP
    2021-08-03
  • [위메이크 만평] 잡을수록 오르는 '부동산 공식'
    일러스트=류근석 기자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8-03
  • 장애인협회vs. 환경단체 ‘설악 케이블카 설치’놓고 옥신각신
    지체장애인협회와 환경단체가 ‘설악 케이블카 설치’ 여부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환경부가 ‘설악 케이블카 설치’ 불가 방침을 내놓자 지체장애인협회가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 등산로 입구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촉구’를 위해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양양군청   이번 성명서 발표 행사는 관광지 및 자연유산 등의 문화재 탐방이나 관람이 어려운 장애인을 비롯한 노약자와 유아 등 관광 약자의 문화 향유 권리 보장을 위해 시민사회의 관심과 시설 설치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원 90명이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산악회 아름다운 산행 참가자들이 지난 2019년 무장애숲길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산악회   그동안 설악산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는 소식에 문화생활 및 여가활동을 즐기기 어렵던 장애인들은 기대감과 함께 적극적으로 환영했으나 환경부의 사업 불가 방침으로 더이상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 이날 지체장애인협회는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 등산로 입구에서 수년 동안 환경부가 이 사업을 저지하는 상황을 강력히 성토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특히 남자 2명과 여자 1명으로 구성된 휠체어 장애인 3인이 이들을 보조하는 12명의 보조인과 함께 휠체어를 타고 설악산을 등반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진행하는 '소원을 말해봐' 캠페인 카툰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사전 배포된 성명서를 통해 “문화생활 및 여가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장애인은 설악산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는 소식에 환호했다”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차별과 편견에 지친 우리 장애인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러나 이유 없이 이 시설의 설치를 불허하며 앞길을 가로막는 환경부의 행태에 분노하고 있다”며 “환경부는 사법농단을 중단하고 사법부의 판단을 정중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58만 장애인을 비롯해 문화시설 향유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통해 건강한 국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설 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입장은 첨예한 논란이 거듭되는 상황이다. 케이블카는 등산이 어려운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보편적 문화 향유권’을 보장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주장과 케이블카 사업이 자연환경을 망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것.    케이블카 사업을 긍정적으로 보는 측은 해외 특히 자연환경을 잘 활용해 환경보존과 관광 산업을 잘 키워나가는 오스트리아나 알프스산을 국가 관광산업으로 삼고 있는 스위스, 그리고 장애인들도 쉽게 접근할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일본의 예를 들어 케이블카가 오히려 산림과 생태환경을 더 잘 보존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이같은 장애인 단체들의 케이블카 주장은 국민이 문화와 자연환경을 향유하는데 있어 차별없이 평등한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부분에서 당위성을 갖지만 정부의 '환경규제'를 넘어설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는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등 환경 단체들은 지난 2월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설악산오색케이블카사업 백지화 촉구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사진=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제공   올초 2월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과 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등 시민사회와 환경단체들은 세종정부청사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설악산오색케이블카사업 백지화 촉구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며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천주교에서는 천주교창조보전연대 등 환경 관련 단체들이 종교환경회의를 통해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하며 케이블카 설치가 무산될 때까지 맞서 나갈 것을 선포한 바 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7-26
  • 신도시 결정에 이사갈 곳 없는 맹꽁이와 도롱뇽
    자연녹지인 개발제한구역이 신도시로 결정되면서 맹꽁이와 도롱뇽 같은 법정보호종이 살 곳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수도권역 공공주택 공급지역 신도시로 결정한 대상지에 개발제한구역 설정을 해제할 경우 환경·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자연녹지 공간이 파괴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연녹지 공간이 신도시로 개발될 경우 맹꽁이, 도롱뇽, 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 등 법정보호종들이 사라질 위험에 빠졌다. 경기도 과천시 무내미골에 서식하는 법정보호종 맹꽁이 사진=환경실천연합회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도시 공공주택 고시 지역 중 경기 과천시 무내미골은 맹꽁이, 도롱뇽, 수원청개구리 등이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고, 인천시 계양구 신도시 공공주택 결정지역은 금개구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법정보호종 외면한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탓 환경실천연합회 이경율 회장은 “공공주택 공급 정책 사업 대상지 내에 법정보호종이 서식하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한 공공주택 사업 대상지의 환경영향평가에 의문”이라면서 "졸속 행정으로 성급하게 대상지를 지정한 점이 안타깝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경기도 과천시 무내미골은 다양한 법정보호종이 서식하고 있음에도 환경생태 2등급 지역을 하루아침에 3등급으로 변경해 공공주택 공급 대상지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건교부의 이번 결정은 환경영향평가가 엉터리거나 법정보호종 서식을 묵인했다고 보여지며, 절차와 기본이 무시된 실적 위주의 공공주택 공급 정책으로 인한 환경파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과천시 무내미골에 서식하는 법정보호종 도룡뇽알 사진=환경실천연합회   이와 관련해 환경실천연합회 측은 부실한 환경영향평가로 인해 공공주택 대상지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다양한 법정보호종을 보호하고, 생태 공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생태조사를 통해 관계 기관에 공식적으로 공공주택 사업대상지 제외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와 생태적 보호 지역을 외면한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공익감사 청구를 통해 불법성을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환경단체, 지역주민의 뜻을 모아 법정보호종의 안정된 서식지 확보를 위해 환경부에 생태보전 지역 지정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녹색환경보전협회 관계자는 “국토부는 공공택지 개발을 추진하면서 보존가치가 낮은 3등급지 이하 그린벨트를 활용해 택지만 확보한다고 말하지만 매번 공염불이다. 아파트 값 상승에 따른 정부의 긴급 처방으로 나온 대규모 택지개발 숙제에 떠밀려 자연환경보존의 더 큰 의미의 그린벨트를 더 이상 인정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이미 2019년 발표했던 인천과 경기 지역 등 3기 신도시의 90% 이상이 그린벨트인데 결국 집값도 못잡고 유입인구만 늘어나 환경파괴만 자행됐다”고 비난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7-23
  • '종교의 자유' 위해 방역수칙에 반기든 교회들
    서울시는 지난 18일 종교시설 1049곳을 조사해 방역 수칙을 어긴 14곳을 적발했다. 대부분이 20인 이상 모여 대면 예배를 진행한 교회로 이미 방역수칙과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했던 전력이 있어 대면 예배 자체가 금지인데도 불구하고 다시 예배를 강행한 곳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대면 종교 활동의 허용 범위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주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등 서울 일부 교회가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대면 예배를 강행한 배경에는 지난 16일엔 서울행정법원이 방역 당국의 전면적인 대면 예배 금지에 제동을 건 것도 영향을 미쳤다. 서울행정법원은 서울시의 7개 교회가 “교회 대면 예배 금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서울시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소송을 건 교회에 대해 최대 19명 범위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만 참석하면 대면 예배나 미사 등을 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시민들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비대면으로도 종교활동이 가능하다”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유독 종교에만 방역 수칙이 엄격하다”는 반대 목소리도 있다. 종교를 정치와 연결해 유독 종교만 탄압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기독교계에선 방역수칙도 중요하지만, 종교의 자유를 침해받고 있다며 정부 정책의 형평성 문제를 들고 나왔다. 예배를 금지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인데 지나치게 예배를 제한하고 억합하는 조치를 더이상 따를 수 없고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대면 예배를 강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부분 종교시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 중 유독 종교시설만 심하게 탄압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전 국민이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종교계 역시 협조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한 기독교 관계자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죄인 취급 받으면서까지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는 상황에 부담이 크다면서도 종교계가 현재 많은 부분에서 희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줘야한다고 호소했다.   이영일 논설고문
    • 오피니언
    2021-07-21
  • [위메이크 만평] 코로나19 4차 대유행 본격화
    일러스트=류근석 기자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7-12

알쓸신잡 검색결과

  • 2022 아파트 브랜드파워 종합 순위 1위는 '자이'
    닥터아파트가 11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2,248명을 대상으로 국내 도급순위 상위 50개 브랜드에 대한 2022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인지도(무제한 응답), 선호도(3곳 복수응답), 브랜드 가치(1곳 단수응답), 구매희망 브랜드(1곳 단수응답) 등 4개 부분 응답률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 GS건설의 자이가 199.60%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선호도 부분에서 1위를 차지 하며 종합 174.59%로 2위를,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138.3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95.96%)와 삼성물산의 래미안(83.46%)이 4, 5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SK건설의 SK VIEW,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포스코건설의 더샵, 두산건설의 위브가 뒤를 이으며 10위권에 들었다. GS건설의 자이는 인지도, 선호도, 가치도, 구매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분이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아파트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이 선택한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로는 품질 및 기능이 우수하기 때문(35.08%)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입소문 및 광고호감(18.15%), 건설사규모(17.34%), 본인의 거주 경험(14.9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브랜드가 46.37%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래 8년 연속 최우선 요인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아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와 신뢰가 두텁게 형성돼 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뒤를 이어 단지규모(16.53%), 가격(14.52%), 단지내부대시설(12.50%) 등을 꼽았다.
    • 알쓸신잡
    • 실시간이슈
    2022-11-16
  • 우리 집 '보일러 노후 증상' 체크 요령
    아침과 저녁 온도 차가 10℃ 내외로 차이가 있는 11월,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가정의 보일러 사 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안전한 겨울을 위해 보일러의 이상이나 노후화 증상을 점검하는 것 이 좋다.  가전 설치·관리 서비스 업체인 ‘쓱싹’이 겨울을 앞두고 겨울철 안전한 보일러 이용을 위해 고장·노 후로 발생하는 보일러의 대표적 이상 증상을 소개했다.   한 업체가 보일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테스토코리아   ◆보일러 보충수탱크(팽창탱크)의 수위 감소   보일러 난방은 배관을 따라 난방수를 공급·순환시키는 구조이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보일러 가동 전에는 보일러 내부 보충수탱크(팽창탱크)의 수위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가동 이후 수위가 눈에 띄게 감소하거나 보일러 컨트롤러에서 물 보충 에러 표시된다면, 낭방수가 순환하는 배관에 누수 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럴 때, 보일러 제조사에 문의하여 누수가 의심되는 정도의 변화인 지 우선 확인해야 한다.  누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 보일러 가동을 즉시 멈추고 보일 러 제조사 또는 해당 보일러의 설치업체를 통해 A/S를 받아야 한다. 만약 누수가 발생하는 상황 에서 보일러를 지속 운영한다면, 누수 때문에 주거환경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편난방   편난방은 보일러 가동 이후 난방이 모든 공간에 고르게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원인으로는 보일러 배관에 오랜 시간 난방수가 순환하며 오염물이 누적되어 발생하는 경우로, 노후화된 보일 러에서 자주 발생하는 증강이다. 이럴 때, 업체를 통해 보일러 배관 청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난방 온도까지 도달하는데 오래걸린다면?   보일러 배관에 오염물이 누적되었거나 누수가 있다면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중 가장 많은 발생 원인은 노후화된 보일러의 성능저하이다.  보일러 노후화 시기는 사용자의 가동 패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스보일러 권장 사용 기간은 10년이다. 따라서 보일러 설치 이 후 사용 기간이 10년에 가까운 경우라면, 보일러 노후로 인한 증상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이럴 때, 보일러 제조사 또는 업체를 통해 보일러 상태를 점검받고 보일러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11-15
  • 친일파기념 동인문학상 폐지하고 시민공모로 만든 ‘인동문학상’
    친일파 기념문학상인 동인문학상을 폐지하기 위한 문학상이 제정됐다. 인동(忍冬)문학상이다. 인동문학상은 조선일보가 운영하는 동인문학상 거부자에게 수여된다.  동인문학상 (친일파기념상) 폐지를 위한 대안 문학상 발표 기자회견장   인동(忍冬)은 동인의 역어이자 역경을 이겨낸다는 뜻의 중의적 명칭이다. 53회 동인문학상 수상자는 조해진 소설가로 인동문학상의 유일한 후보자도 조해진 소설가다. 조해진 소설가는 소수자와 약자의 윤리문제를 다루는 작가이다. 14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친일파기념상 폐지를 위한 새로운 문학상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 시민주권운동중점, 이용빈의원실, 한국작가회의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인동문학상이라는 명칭은 11월 3일부터 9일까지 658명이 참여한 시민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졌다. 동인문학상이 기념하는 김동인은 2009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김동인은 조선총독부에 자신을 황군 위문단으로 임명해달라고 요청했고 1945년 8월 15일 광복 당시 친일 사업 구상을 위해 총독부 관료를 만나고자 할 정도로 적극적 친일 행위를 한 인물이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는 동인문학상 최종 후보인 조해진 소설가에게 동인문학상 수상 거부를 촉구했다. 동시에 제1회 인동문학상 수상자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동인문학상 거부는 11월 22일까지 가능하다. 조해진 소설가가 동인문학상을 거부할 경우 11월 24일 인동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 알쓸신잡
    • 핫이슈
    2022-11-14
  • 10년간 동반 자살로 숨진 사람 천명 이상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동반 자살로 숨진 사람의 수가 1,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자살자의 관계는 무(無) 관계(인터넷 커뮤니티 통한 만남)가 가장 많았다.  동반자살사고는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픽사베이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덕여대 보건관리학과 장창곡 교수팀이 2008∼2017년 국내 미디어(5개 방송사ㆍ10개 신문사ㆍ27개 지역 종합지)에 실린 동반 자살 발생 보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동반 자살의 역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대중매체에 보도된 동반 자살 사건을 중심으로)는 대한보건협회의 학술지인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실렸다.   10년 새 동반 자살 발생 건수는 548건(시도자 1,391명, 사망자 1,027명)이었다. 동반 자살은 2013년 79건으로 정점에 이른 뒤 2017년(32건)까지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는 해마다 조금씩 줄고 있는 국내 자살 발생 건수 추세와 비슷하다.    동반자살자의 관계는 무관계가 191건(36.4%)으로 가장 많았다. 월별 동반 자살률은 자살률과 마찬가지로 봄철에 가장 많이 높았다.    장 교수팀은 논문에서 “기온과 일조량 변화가 큰 봄철에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감정 기복이나 우울증이 심해지고 충동적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79건)의 동반 자살 건수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부산ㆍ서울ㆍ강원도 순이었다.  장 교수팀은 논문에서 “외지고 숲이 많아 은폐하기 쉬운 강원도에서 동반 자살이 가장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인구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동반 자살 사건이 가장 많았다”라며 “이는 자살률(2012∼2016년)이 충북ㆍ충남ㆍ강원 지역이 높은 것과는 다른 점”이라고 지적했다.    동반 자살과 일반자살의 발생지 분포가 다른 것은 동반 자살 발생지는 자살자가 거주하는 지역이 아니라, 두 명 이상이 모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역 특정 장소에서 만나기로 합의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동반 자살은 나이별로는 SNS에 익숙한 10~40대의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감소했다. 이는 나이가 많을수록 자살률이 증가하는 국내 자살 통계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동반 자살의 동기는 생활고(29.4%)ㆍ처지 비관(28.3%)ㆍ우울증(11.7%)ㆍ질병(10.6%) 순이었다.     장 교수팀은 “동반 자살을 예방하려면 위기에 처한 가족을 위한 강력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동반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우리 사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알쓸신잡
    • 핫이슈
    2022-11-10
  • 퍼블릭골프장은 내년부터 회원제보다 3만4천원 낮춰라
    현재 대중골프장이 새로운 분류체계에서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가격보다 3만 4천 원 이상 낮은 금액으로 책정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올해 5월 3일 국회는 골프장 분류체계를 회원제 골프장과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나누고 비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이용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시법」) 개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지난 11월 3일 '체시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대중형 골프장 이용료의 기준이 되는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대상 평균 입장 요금'을 성수기 즉 5월과 10월 평균으로 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에 행정예고 되는 고시중 하나인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는 개정법과 시행령이 실제 시행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중형 골프장이 되기 위한 입장요금의 산정을 위해 문체부 장관이 고시하는 금액을 현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 골프장에 대한 과세금액의 차이를 고려한 금액인 3만4000원으로 했다.  3만4000원은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골프장 간 개별소비세와 재산세 차이를 이용객 1인 기준으로 환산해 산정된 것이다.  아울러,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에 관한 내용도 고시에 반영했다. 대중형 골프장이 되고자 하는 체육시설업자는 비회원제 골프장 등록 시 대중형 골프장 지정신청을 시도지사에게 하고, 시도지사가 이를 문체부에 이관하면 문체부 장관이 요건을 확인하고 지정 여부를 30일 이내에 시도지사와 신청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입장 요금, 카트 이용료, 부대 서비스 이용료 표시 의무  또 다른 고시인 '골프장 이용요금 표시관리 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 모든 골프장은 골프장 이용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이용요금을 표시해야 한다. 표시의무 대상이 되는 요금은 입장 요금, 카트 이용료, 부대 서비스 이용료이며 개별사업자인 캐디 이용료는 제외된다. 골프장은 누리집과 현장 게재를 통해 이용요금을 표시하면 되고, 이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고시안 제정 과정에서 대중골프장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대중골프장업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사업자의 가격 자율성을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골프 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 제정을 통해 골프장 분류체계 개편을 완료하고 2023년부터는 대중형 골프장을 지정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대중형 골프장에 대한 정부의 낮은 세율 적용 효과가 골프장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골프장 이용요금 표시관리 기준'의 제정도 일부 불투명하게 운용되고 있는 골프장의 이용요금을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용자의 알권리 보장과 함께 건전한 거래 질서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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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0
  • 식약처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샴푸는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샴푸(화장품)가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광고·판매한 누리집 341건을 점검(10.4.~10.14.)한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172건은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도 의뢰했다. 의학적 효능효과 광고 (의약품으로 오인·혼동) 사례 사진=식약처 제공    이번 점검은 샴푸가 화장품임에도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잘못된 정보에 따라 탈모 예방·치료를 샴푸에 의존하다가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60건(93.0%)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5건(2.9%) ▲기타 소비자 기만 광고 7건(4.1%)이다. 탈모 치료제(의약품)는 두피에 흡수되어 작용하므로 샴푸와 같이 모발을 씻어내는 용법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없다.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사례 이미지=식약처 제공   샴푸(화장품)는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벗어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탈모 치료’, ‘탈모 방지’, ‘발모·육모·양모’, ‘모발 성장’, ‘모발 두께 증가’ 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탈모 기능성화장품으로 심사받거나 보고했으면 효능·효과(탈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와 관련된 ‘탈모 샴푸’, ‘탈모 관리’, ‘탈모 케어’ 등 표현은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탈모 관련 온라인 광고의 타당성과 탈모 증상 발현 시 대처법, 예방법 등 소비자가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에 자문했다. 검증단은 기능성화장품 샴푸는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뿐 탈모 치료 의약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므로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탈모는 초기 단계일수록 치료 효과가 좋으므로 탈락하는 모발 수가 증가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고 느낀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여러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므로 식습관, 모발 관리, 신체·정신적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등 탈모에 영향을 주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탈모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안내했다.  만일 탈모에 보조적인 도움을 주는 기능성 샴푸를 사용할 때 붉은 반점, 부어오름, 또는 가려움 등 증상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11-07
  • 우리가 몰랐던 무거운 이불의 '건강 효과'
    스웨덴 스톡홀롬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연구팀은 무거운 이불을 덮으면 잠이 더 잘 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출처=클래식패브릭   연구는 불면증과 정신질환을 앓는 성인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무거운 이불(6~8kg), 다른 한 그룹은 가벼운 이불(1.5kg)을 4주간 덮고 자도록 했다. 이 때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손목에 센서를 부착해 불면증 심각도 검사(ISI)를 진행했다. ISI 점수가 낮을수록 불면증 증상이 적고 7점 이하면 불면증이 거의 없다. 연구 결과 ISI 점수가 절반 이상 감소한 사람의 비율이 무거운 이불을 덮고 잔 그룹에서 59.4%로, 가벼운 이불을 덮고 잔 그룹(5.4%)보다 훨씬 높았다. 불면증이 없는 사람도 가벼운 이불 그룹(3.6%)보다 무거운 이불 그룹(42.2%)에서 훨씬 많았다. 전체적인 수면 시간에는 무거운 담요 사용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가벼운 담요 사용 그룹과 비교하면 자다가 깨거나 뒤척이는 경우가 현저하게 줄었다. 또한 낮에 졸리거나 피곤함을 느끼는 현상이나 불안, 우울 증상 역시 확실히 감소했다. 실험이 끝난 뒤 1년간 진행된 추가 연구에서도 참가자들은 계속해서 무거운 이불을 사용했고 그 효과는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작업치료저널(Journal Occupational Therapy in Mental Health)에 게재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30파운드(약13.6kg) 무게의 이불을 덮고 잘 때 불안 수치가 63%쯤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이불보다 무거운 이불을 덮는 게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무거운 이불이 '꿀잠'에 효과가 있는 이유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사진출처=이브자리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이불 무게를 다르게 설정한 뒤, 실험 참가자의 멜라토닌 농도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이불 무게가 실험 참가자 몸무게의 약 12%로 무거울 때 몸무게의 약 2.4%에 불과한 가벼운 이불을 덮었을 때보다 체내 멜라토닌 농도가 약 32%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무거운 이불이 몸에 압박을 가하면 피부감각 신경을 활성화해 뇌 고립로핵(NTS, 뇌 감각핵)과 뇌하수체를 자극하는데, 이때 두려움, 스트레스, 고통 등이 감소하면서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무거운 이불을 덮고 자는 습관은 불면증 심각도를 줄일 뿐만 아니라 주간 활동 수준도 향상시켰다.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연구에서 무거운 이불을 덮었던 참가자들은 피로, 우울증, 불안 증상이 감소해 주간 활동이 많아졌다고 보고했다. 또한 서천석 정신건강의학과 박사는 “무거운 이불을 사용하는 것이 불안과 불면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면서 "몸 전체를 무거운 무게로 감싸주는 것이 교감 신경의 활성도를 낮추고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켜 몸을 이완 상태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기를 포대기나 싸개로 꽉 감싸면 편안함을 느끼고 잠을 잘 자듯이 몸 전체가 어느 정도의 압력에 의해 눌리는 것이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타이완 창궁 대학 연구팀은 ‘사랑니 수술 시에 압력이 부교감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이를 논문을 발표했다. 60명을 절반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사랑니 발치 수술을 받을 때 체중의 10%에 해당하는 무거운 이불을 덮고 나머지 절반은 아무 이불도 덮지 않고 발치 수술을 받는다. 연구 결과는 무거운 이불을 덮고 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 이불의 무게로 인해 심장에 가해지는 압력이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키면서 훨씬 편안하고 안정감있게 수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일부 어린이의 자폐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치료할 때도 무거운 이불이 활용되기도 한다.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원장(소아정신과 전문의)은 “자폐나 ADHD 어린이의 경우 감각적으로 과흥분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들의 경우 작은 자극도 크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무거운 담요 등으로 전신을 감싸주면 아이에게 유입되는 감각 자극을 줄여줘 감각 과잉 자극으로 인한 정서적 불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치료의 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11-03
  • 2022년 전국 라면 인기 지도...신라면 부동의 1위
    농심이 닐슨IQ코리아의 올해 3분기 누적 라면 시장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4사 기준 전체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4.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판매순위에서는 농심 신라면이 1위를 차지했고 짜파게티와 안성탕면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2분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며 용기면 수요가 높아졌다. 이에 용기면 시장 규모는 5,9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성장했으며, 용기면 대표 브랜드 농심 육개장사발면은 전체 라면시장 5위에 올랐다. 농심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지역별 인기 라면을 분석한 ‘2022년 전국 라면 인기지도’를 발표했다. 인포그래픽=농심 제공   ■신라면 부동의 1위, 짜파게티 2위, 스테디셀러 인기 지속 코로나19 유행을 겪는 동안 소비자들은 익숙한 브랜드에 지갑을 여는 경향이 생겼다. 이에 따라 부동의 시장 1위 신라면의 위상이 공고해졌다. 신라면은 9.8%의 점유율로 전국 판매순위 1위에 올랐으며 짜파게티(6.5%)와 안성탕면(4.8%), 진라면매운맛(4.4%), 육개장사발면(4.4%)이 그 뒤를 이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시장의 스테디셀러가 매출 순위 TOP5를 형성했다. 올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라면은 단연 ‘신라면’이다. 신라면은 전국 1위는 물론, 지역별 순위에서도 경상남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을 구현해 1986년 출시한 신라면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32년째 독보적으로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라면의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은 충청북도다. 충청북도에서 신라면의 점유율은 12.3%로 2위인 짜파게티(6.3%)와 두 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전국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짜파게티는 지역별 순위에서도 2~3위에 올라 짜장라면 대표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는 지난 2020년 짜파구리 열풍 이후로 계속해서 모디슈머 트렌드를 이끌어가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된장 베이스 안성탕면 경남에서 1위 전국 순위에서는 신라면과 짜파게티, 안성탕면이 TOP3를 차지했지만, 각 지역별로 사회ㆍ문화적 특징에 따라 인기 제품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경상남도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성탕면이 신라면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한, 부산과 경상북도에서는 신라면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경상도 지역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는 된장을 선호하는 경상도 소비자들이 된장 베이스로 개발한 안성탕면 특유의 진하고 구수한 국물을 즐겨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농심 육개장사발면은 강원도와 충청남도, 전라남ㆍ북도에서 3위에 올랐으며, 서울과 경기, 충청북도, 경상남도에서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분기 이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관광 수요가 크게 늘며, 여행과 야외활동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육개장사발면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여 진다. 이에 힘입어 육개장사발면은 전국 순위 5위에 올라 우리나라 대표 용기면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진라면매운맛은 서울과 경기도, 충청북도에서 4%대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외 지역에서는 4~5위에 올랐다. 삼양라면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서, 팔도비빔면은 부산에서만 TOP5안에 들었다. ■코로나19 풀리며 용기면 시장 성장 올해 3분기 누적 국내 라면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정점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사회 환경 변화를 겪으며 전년 대비 4.5% 성장한 1조 4,734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에는 가정에서 간편식으로 라면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았으며, 이후에도 각 사의 활발한 마케팅활동에 힘입어 시장이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용기면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3분기 누적 용기면 시장규모는 5,9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성장했다. 이는 전체 라면 시장 규모의 40.7%에 해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37.8%에 비해 2.9%p 높은 수치다. 각 사별 점유율에서는 농심이 55.7%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로 오뚜기 23.4%, 삼양식품 11.3%, 팔도 9.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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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7
  • “한국 국가경쟁력, 차별화 전략 쓰면 세계 15위”
    국제경쟁력연구원(The Institute for Policy & Strategy on National Competitiveness, IPS-NC)은 10월 27일 목요일 한국 시간 오후 5시, 전 세계 60여 개 국가의 국가경쟁력에 관한 2022 랭킹을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했다. 사진=픽사베이   한국의 2022년 국가경쟁력은 정부와 기업이 선택하는 국가 전략에 따라 세계 62개 국가/지역 중 15위(차별화 전략)로 상승할 수도 있고, 22위(저원가 전략)로 하락할 수도 있다. 표1은 IPS 국가경쟁력 2022 랭킹(IPS National Competitiveness Research 2022) 결과다. 스위스에 소재한 IMD(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국제경영개발대학원)와 WEF (World Economic Forum: 세계경제포럼)는 각각 1989년, 1996년부터 매년 국가경쟁력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으나, 이 두 보고서는 모두 한가지 랭킹만 발표한다.    반면 IPS 보고서는 각국 정부와 기업이 차별화 전략(Differentiation Strategy)과 저원가 전략(Cost Strategy) 중 어느 전략을 추구하는가에 따라 국가경쟁력이 달라지는 두 가지 랭킹을 발표한다. 이번 연구의 공동 책임자인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와 문휘창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는 “IMD와 WEF는 경쟁 전략을 고려하지 않고 각국이 보유한 자원조건을 위주로 국가경쟁력을 평가한다. 이와 달리 IPS 경쟁력보고서는 같은 자원조건이라도 각국이 채택하는 전략에 따라 경쟁력이 확연히 달라지는 현상을 보여준다. 특히 천연자원이 부족한 국가, 또는 선진기술 등 고급자원이 부족한 개도국에서는 국가 전략이 국가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저원가 및 차별화 전략 기준 세계 62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 스위스 3개 학술연구기관이 ‘국가경쟁력 2022 랭킹’ 공동 발표中   올해의 저원가 전략 랭킹을 보면 캐나다, 호주, 아랍에미리트가 1등, 2등, 3등을 차지하고 중국과 뉴질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차별화 전략 랭킹에서는 덴마크, 스위스, 네덜란드, 핀란드, 싱가포르가 1등에서 5등까지 차지했다. 저원가 전략 랭킹과 차별화 전략 랭킹의 내용이 확연하게 다르고, 같은 국가라 하더라도 전략 선택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진 것이다. 스위스와 한국의 경쟁력 보완 분야. 스위스 3개 학술연구기관이 ‘국가경쟁력 2022 랭킹’ 공동 발표中   모든 국가는 적절한 전략을 선택해서 자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자원부국은 저원가 전략이 유리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는 차별화 전략을 쓰면 22등, 27등으로 떨어지지만 저원가 전략을 쓰면 13등, 14등으로 올라간다.    기술강국은 차별화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 덴마크와 스위스는 저원가 전략의 경우 7등, 11등이지만, 차별화를 쓰면 1등, 2등으로 상승한다.    한국도 저원가 전략을 쓰면 22위이지만, 차별화 전략을 쓰면 15위이다. 저원가 전략은 자원이 풍부한 국가에 적합하고, 차별화 전략은 고품질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선진국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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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7
  • 우리나라 중ㆍ고생 3명 중 1명 ‘평소 스트레스 느낀다’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이 평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ㆍ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평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40.7%로, 남학생(27.5%)보다 10%P 이상 높았다.    일러스트=픽사베이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장재선 교수가 질병관리청의 2020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전국의 중ㆍ고생 5만4,948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한국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에 따른 영향 요인)는 대한보건협회의 학술지(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실렸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소 스트레스 인지율(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느낀다,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34.0%였다. 중ㆍ고생 3명 중 1명이 평상시 스트레스를 받고 생활하는 셈이다.    장 교수는 논문에서 “스트레스는 식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며 “단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영양소 섭취량 감소와 식욕 저하가 일어날 수 있고,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일반적으로 지방이나 당류 섭취가 늘어나 체중 증가와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평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은 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청소년보다 아침 식사 결식률은 낮고, 과일 섭취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 집단의 주(週) 5일 미만 아침 식사 비율은 58.8%로, 덜 느끼는 청소년 집단(50.5%)보다 높았다. 과일을 주 1회 미만 섭취하는 비율도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이 15.6%로 덜 느끼는 청소년(11.6%)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에선 청소년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절망감ㆍ우울감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가능성도 컸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진단이 되는 비율은 5.2%로, 덜 느끼는 청소년(1.8%)의 거의 세 배였다.   장 교수는 논문에서 “성장기 전환점에 있는 청소년의 심한 스트레스는 불안ㆍ우울ㆍ강박증 등 정신 건강상의 문제와 가출ㆍ약물 남용ㆍ자살 등 행동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도 스트레스가 심한 청소년일수록 자살 생각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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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4
  • 불황에도 ‘가심비’ 따지며 지갑 여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
    # 반려묘 날라(3개월령)와 함께 살고 있는 김민선씨(29)는 최근 날라의 건강을 위해 오메가3 펫 영양제를 구매했다. 사료도 이미 최고급으로 먹이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단 생각에서다. 민선씨의 월 지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역시 날라를 위한 금액이다. 불황에도 '펫코노미'는 뜬다 이미지=아이허브 제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가구 비중은 2010년 17.4%에서 2020년 27.7%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인구 약 30%가 반려동물 가구로 추정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가 지난해 3조 4,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으며 2023년에는 4조 6,000억원, 2027년에는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유수 대기업 및 중소기업은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에 발빠르게 뛰어들고 있다. 특히 펫 영양제, 펫 제약, 펫 푸드 등 품목도 다양해지면서 국내 반려동물 가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관절부터 장 건강까지… 이제는 반려동물 가구 필수품이 된 '펫 영양제' 과거만 해도 '펫 영양제'는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개념이었다. 하지만 얼리어답터 펫팸족(Pet+Family)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최근에는 많은 반려가구가 펫 영양제에 관심이 높아지며 반려동물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건강한 생식 급여로 잘 알려진 반려동물 유튜버 '이웃집의 백호'의 '백호누나'는 아이허브와의 인터뷰에서 "생식을 처음 시작하던 당시에는 국내에서 믿을 수 있는 영양제 브랜드가 극소수였다"며 "아이허브를 통해 수급할 수 있는 영양제를 확인하고 생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양제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 아이허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2년간 한국시장 반려동물 영양제 매출액은 67% 이상 급등했으며 특히 오메가3를 비롯해 관절 및 뼈 건강, 구강, 장, 눈, 피부 건강 등 다양한 종류의 반려동물 영양제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반려동물 가구의 꾸준한 수요에 힘 입어 최근에는 국내 유수 기업들이 펫 영양제 시장에 뛰어드는 중이다. 먼저 지난해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을 론칭한 JW생활건강은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포스파티딜세린’,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 관절과 연골 건강관리를 위한 ‘엠에스엠’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일동제약도 반려동물 장 건강용 프로바이오틱스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 2종과 관절 건강을 위한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 등을 출시하며 펫 영양제 출발선에 섰다. 광동제약은 자사의 스테디셀러인 '경옥고'에서 이름을 딴 반려견 관절건강 영양제 '견옥고 활'을 공개했다. 안송진 아이허브 한국 마케팅 총괄 담당은 "과거에는 얼리어답터 반려동물 가구 중심이었던 한국 펫 영양제 시장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최근 반려동물 영양제 및 관련 제품 카테고리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 지고 있다"며 "국내 스마트 펫펨족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펫 영양제 시장 또한 더욱 확대 및 다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 국내 기술력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펫 제약' 시장 반려동물 건강에 대해 높아진 관심은 펫 제약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동물용의약품, 동물용의약외품, 동물용의료기기 등을 포함한 동물약품 시장규모는 1조 3,4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 수입 제품에만 의존했던 기존 시장 흐름을 깨고 국내 제약 기업들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반려동물 가구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유한양행이 출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신약인 '제다큐어'는 반려동물 의료현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그 효과를 증명했다. CDS를 앓고 있는 반려견 상당수가 복용 후 증상이 개선되어 보호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동국제약이 수년간의 임상연구를 거쳐 개발한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정’도 그 주인공 중 하나. ‘캐니돌정’은 치아지지조직질환과 치은염에 효능∙효과가 있는 동물의약품으로 500억원대 블록버스터 잇몸치료제 '인사돌'과 유사한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주최한 '2022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에서 “동물용의약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원 헬스(One Health, 인간, 동물 및 환경에 대한 모든 건강관리 분야의 협력 및 소통)를 기반으로 동물약 개발 및 관리와 국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아무거나 먹일 수 없으니까… 가성비 보다 가심비 찾는 '펫 푸드'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펫 푸드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중이다. 반려동물 가구의 소비 패턴은 육아 시장과 비슷한 모양새로 가성비 보다는 가심비를 따지며 성분에 까다로운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 사료는 사람용 제품보다 '등급'이 세밀하며 최근에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휴먼 그레이드' 등급이 각광 받는 중이다. 이에 식품업계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살려 사람 음식에 버금가는 펫 전용 푸드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림은 2017년 펫 푸드 제조사 '하림펫푸드'를 설립하며 휴먼 그레이드 사료 '더리얼'을 론칭했다. 하림펫푸드는 2021년 기준 연 매출 285억9200만원, 영업이익 5억6900만원을 기록하며 출범 5년 만에 흑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동원F&B는 주력 제품이 참치인 만큼 고양이용 사료와 간식을 핵심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2014년 자체 브랜드 '뉴트리플랜'을 론칭하였으며 지난해 매출은 300억원을 돌파했다. 동원F&B 관계자는 "2025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달성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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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1
  • 아파트도 ‘세대차이’ 10곳 중 7곳 10년 이상 노후화
    전국 아파트 10채 중 7채는 10년 넘은 구축 아파트로 나타났다. 아파트 설계나 평면, 커뮤니티시설까지 신축과 구축의 ‘세대차이’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새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자료출처=부동산R114 아파트공급 데이터   부동산R114 아파트공급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총 1196만8366가구(입주 예정 포함) 중 준공 10년이 넘은 아파트는 864만1574가구로 72.2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82.0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서울과 광주도 각각 81.38%, 77.72%로 높았다.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위주로 신·구축 아파트의 가격 차이도 컸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노후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대전은 지난 3분기(7~9월) 준공 10년 이내 신축과 10년을 넘긴 구축의 평균 실거래가 차이가 1억8302만원이나 났다. 개별 단지로 살펴보면 대전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관저 더샵(2018년 준공)’ 전용 84㎡가 지난 7월 5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인근 ‘느리울마을 11단지(2004년 준공)’ 전용 84㎡ 거래가 3억1000만원 대비 2억2000만원 더 비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길어진다고 해도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신규 분양을 기다리는 주택수요가 많다”며 “향후 시장이 회복되면 신축 아파트 위주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연내 알짜 단지 분양에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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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0
  • 기업 몰린 ‘3성’ 지역엔 부동산 위기론 없다
    화성에서 안성, 음성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3성(城)’ 지역에 산업단지가 속속 몰려들며 본격적인 산업벨트화가 이루어지자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든든한 배후 수요를 등에 업고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인포그래픽=더피알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두산중공업 등 평균 연봉이 높은 대기업 사업장과 IT기업들이 입주한 동탄테크노밸리, 10여개 일반산업단지까지 주변에 포진해 있어 소득수준도 높다. 2018년 기준 화성시의 지역총생산(GRDP)은 77조원으로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1위다. 안성에는 1978년 안성 제1공업단지 지구가 지정 이후로 현재까지 22개의 산업, 농공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과 중, 남, 동부를 잇는 입지에 위치해 있어 수많은 산업단지가 운집해 있는 것이다. 안성제1·2·3·4 일반산업단지, 안성미양제2일반산업단지, 안성공도일반산업단지, 지문산업단지 등 약 1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 중이다. 성본산업단지,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등이 위치한 충북 음성도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기업인 한화솔루션과 한화큐셀을 비롯한 이차전지 우량기업인 코캄, 신약 개발기업인 국전약품 등 다양한 기업이 몰리고 있다. 음성군에는 총 16개의 주요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2024년까지 7곳이 추가로 들어서 총 23개의 산업단지가 예정되어 있고, 약 330곳의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충북연구원에서는 이와 같은 음성 산업단지 조성에 의한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약 7조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조1800억원, 취업 유발효과 5만2000여명으로 분석했다. 기존 음성군 인구에 더하여 5만2000여명의 산업단지 종사자가 몰리게 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에 풍부한 배후수요가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대규모 산업단지 등 업무지구가 위치한 곳 인근 분양시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관심을 받는다. 통상적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은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의 확충이 활발히 진행되고 이에 따라 주택 구매 수요도 꾸준하다. 게다가 기업투자는 물론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역 부동산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음성과 안성은 위기론이 팽배한 현재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무색하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안성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2%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동기간 0.6% 하락한 것과는 대비된다. 음성군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또한 동기간에 0.8% 상승하며 하락세인 시장 속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많은 기업이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 인근에 지속적인 부동산 수요가 이어지기 때문에 불황에도 버틸 수 있는 경제 여건을 갖춘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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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수능 D-30일, ‘기억력 개선’ 등 관련 불법·부당 광고 강력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식품·의약품 등을 불법·부당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 10월 17일부터 특별점검하고, 적발된 업체는 행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기억력, 집중력 증가’ 표현, ‘총명탕(한약처방명 등)’ 명칭 사용 등 부당·불법 광고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판매 누리집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부당광고 등으로 적발된 건강기능식품들. 사진=식약처 제공   식품은 ‘기억력 개선’ 등 기능성을 표현하거나 총명탕, 공진단 등 한약처방명 또는 유사명칭을 사용해서 광고할 수 없고, 의약품은 온라인상에서 판매할 수 없다. 지난해에는 수험생 대상으로 일반식품에 ‘집중력 향상’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을 ‘긴장완화 유도제’ 등으로 광고한 게시물 194건을 적발해 사이트를 차단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올해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한약처방명인 ‘총명탕’, ‘경옥고’를 사용한 경우, ‘건망증 예방’, ‘수험생 집중력 향상’ 등 특정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일반 식품을 ‘면역력’, ‘기억력 개선’ 등 인정받은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함유 향정신성의약품을 수험생 집중력 향상목적 등으로 온라인상에서 판매·광고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향정신성의약품을 판매·광고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처벌 대상이며 구매자도 처벌받는다. 식약처는 수능과 같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기에 불안 심리를 이용해 불법·부당 광고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 점검 후 적발된 누리집은 차단하고 판매자는 행정처분, 고발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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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8
  • 지방 부동산 침체 위기속 ‘수경지’ 선방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위기론이 나오는 가운데, 수도권 경계지역을 뜻하는 ‘수경지(首境地)’는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으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기업 호재도 많아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기업 몰리고 인구 늘어나는 수도권 인접지역인 충북 음성 등은 집값 하락 우려를 덜고 있다. 인포그래픽=더피알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과 접한 음성~아산~천안~충주~원주에서 4분기 1만1000여 가구가 공급을 앞뒀다. 이들이 타 지방과 달리 주목을 받는 것은 기업 유입 때문이다. 수도권과 접한 지리적 강점 덕에 다수의 기업들이 몰리고 있으며, 지자체의 기업 유치도 적극적이다. 수도권에는 공장이 집중되지 않도록 신설·증설의 총 허용량을 정하고 있는 것도 수경지로 기업들이 몰리는 이유다. 각 지역별로 대규모 산업단지도 속속 조성중이다. 음성은 음성기업복합도시(성본산업단지) 등 조성 완료된 산업단지가 16곳에 달하며, 7곳이 추가로 들어선다. 2021년 투자 유치 금액만 4조3000억원에 달한다. 기업들의 거점이 되면서 음성 지역 GRDP(지역내총생산)은 2019년(최신) 기준 약 8조1700억원으로 충북도 내 2위를 기록 중이다. 아산과 천안은 삼성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를 비롯한 관계사들이 위치해 있으며,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사업장에 1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규모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도 곳곳에 조성중이다. 충주는 서충주신도시를 중심으로 투자가 활발하다. 충주 첨단산업단지와 충주 메가폴리스가 위치하고,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예정),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예정) 등 산업단지 5개가 확충되고 있다. 원주 역시 13개 공공기관 이전을 기반으로 10곳의 산업단지가 조성·계획중인 점이 돋보인다. 강원도 유일의 외국인 투자지역(문막반계 산업단지)도 강점이다. 시장 위기론이 나오지만 외부 투자자들은 수도권 경계 지역 아파트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6~8월) 이들 지역 내 타 지역 거주자 아파트 비중은 충주 45.4%, 아산 40.3%, 천안 36.9%, 음성 33.3%, 원주 3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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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6

ESG 검색결과

  • 한국환경공단, 사상 최대 총 478억 원 재생원료 수출 지원
    1일, 2023년 재생원료 수출 지원 총 478억 원 성과 발표   수출지원단 운영 등, 재활용업체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일 지난해 사상 최대인 478억 원의 재생원료 수출 지원실적을 발표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일 지난해, 총 478억 원의 재생원료(페트병, 필름, 금속캔 등 4만 톤) 수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수출액 390억 원보다 23% 늘어난 것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녹색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이며, 포장재 재활용업체가 생산한 재생원료는 국내외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재생 원료 사용 의무화 대비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재생원료 수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등 EPR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수출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역통계진흥원과는 수출 실시간 모니터링 협약을 기반으로 재생원료 수출 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UN,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K-EPR제도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개도국에 대한 제도 운영의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베트남은 올해 한국형 EPR 제도를 도입해 운영중이며, 2022년 법령을 제정, 시행 준비중인 필리핀은 이달 중 자연자원부 공무원단,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세미나, 재활용사업장 현장 참관 등 공단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구속력 있는 국제규범인 UN 플라스틱 오염방지 협약에 EPR이 핵심 제도로 명시되어 있는 만큼, 국제협약안 마련을 위해 올해 개최되는 제5차 정부 간 협상 위원회 최종 회의에서, 제도의 성과와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SG
    2024-04-01
  • NH농협금융, ESG사업 강화를 위한 첫 ‘ESG추진협의회’ 개최
    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관으로 그룹 ESG 회의체인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28일, 제1차 ESG협의회를 개최했다. 조정래 농협금융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ESG소관부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ESG추진협의회가 신설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서 ESG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ESG 특별강연과 집중토론으로 진행, 먼저 '금융기관의 ESG 내재화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최근 기업 입장에서 가중되는 ESG 규제들을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ESG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참석자들의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ESG가 가져올 영향과 ESG 신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했다. 조정래 부사장은 “결국 ESG가 대기업을 시작으로 중견, 중소기업까지 확대될 것”이라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농협금융을 위해 ESG요소를 전략·사업·상품 등 주요 영역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ESG로 인한 금융산업의 변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ESG소관부서와 사업부서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ESG를 연계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농협금융의 新비즈니스를 발굴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ESG로의 경영전환 및 신사업 신수익원 발굴 등 미래성장 추진체계 강화를 위해 올 초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ESG전략부’ 및 ‘금융연구소’를 배치했다.
    • ESG
    2024-03-28
  • S-OIL, 2023년 4분기 정유업계 ‘사회공헌’ 관심도 톱…GS칼텍스 2위
    S-OIL이 지난해 4분기 국내 정유사 4곳 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가 뒤를 이었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28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정유사 4곳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에 따라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 ▲GS칼텍스(대표 허세홍) ▲SK에너지(대표 오종훈)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기업 이름’ + ‘어르신, 기부, 기탁,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후원, 상생, 협력사, 청소년, 보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S-OIL의 지난해 4분기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는 1,233건으로 조사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전년 같은 기간 867건 대비 366건, 42.21%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 대구지역 맘카페의 한 유저는 S-OIL이 협력업체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업체의 ‘안전 인증 취득 지원’ 컨설팅을 진행했다는 기사를 카페에 공유했다. 기사에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S-OIL 협력업체 10곳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과 함께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장기적인 상생 관계를 추구하겠다는 S-OIL의 포부가 담겼다. 11월 마이민트 등에는 S-OIL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해양경찰청 ‘해경 영웅 지킴이’ 후원금으로 2억 7,0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후원금은 공상 해경 치료비, 순직 해경 유자녀학자금, 해경 영웅 시상 등에 활용된다면서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의 발언도 언급됐다. 같은 달 네이버 카페 등에는 S-OIL이 울산 울주군 신불산 억새군락지에 보전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소식도 비중있게 다뤄졌다. 당시 행사는 ‘영남알프스 억새보전사업’의 일환으로 S-OIL의 ESG 경영과 지역상생 사회 환원 의지가 담겼다. GS칼텍스는 지난해 4분기 1,149건의 게시물 수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직전 연도 같은 기간 1,437건과 비교하면 288건, 20.04% 감소했다. 12월 복수 채널에는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한 GS그룹의 행보가 조명됐다. 이는 “기업은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허태수 회장의 신조가 반영된 것으로, 그룹내 계열사의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말 당시 임직원 250여 명이 난방유 지원, 김치 담그기, 월동용품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주택 개보수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0월 네이버 주식 정보 공유 카페의 한 유저는 GS칼텍스가 여수경찰서 등과 손잡고 지역 청소년을 위한 ‘새롬교실’을 운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카페에 공유했다. 기사에 따르면 새롬교실은 GS칼텍스의 사회공헌 및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GS칼텍스 여수공장 견학을 통한 직업 활동 및 진로 탐구, 청소년 전문기관 상담과 뮤지컬 특강 등으로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지역 청소년들이 일탈하지 않고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관계자 설명도 확인됐다. SK에너지는 지난해 4분기 737건의 정보량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664건과 비교 시 73건, 10.99%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2월 X의 한 유저는 울산해양경찰서 다솜봉사단, 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 홑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행복꾸러미(먹거리·전기매트 등 생활용품)를 마련해 전달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당시 행사는 SK에너지의 지정기탁금 1,500만 원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SK에너지는 2017년부터 매년 후원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11월 뽐뿌 등에는 SK에너지가 HD현대오일뱅크,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난방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강원 홍천군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 5명에게 총 150만 원 상당의 난방유 220L를 후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선정된 가구들은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4분기 680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2022년 4분기 정보량 384건 대비 77.08% 급증하면서, 조사 정유사 중 사회공헌 관심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업계 전체 사회공헌 포스팅 수가 직전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 ESG
    2024-03-28
  •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민·관·공 안전공동체 결성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민·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한난 수원사업소(지사장 윤지현)는 28일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이하 ‘주자협’) 및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이하 ‘119안전센터’)와 함께 ‘공동주택 기계실 순회 안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진=한난 제공    한난 수원사업소(지사장 윤지현)는 28일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이하 ‘주자협’) 및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이하 ‘119안전센터’)와 함께 ‘공동주택 기계실 순회 안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관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위해(危害) 요소 발굴·진단, △안전 컨설팅, △우수단지 지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주자협은 관내 취약 분야 안전 점검요청과 홍보를, 119안전센터는 공동주택 기계실 내 화재 예방, 안전 위해 요소 진단, 안전 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 컨설팅을, 한난은 취약 분야에 대한 안전용품 후원과 함께 안전진단 우수단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윤지현 한난 수원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공(주민·안전센터·공기업)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협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국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안전한 수원, 안전한 일터 만들기’라는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민·관·공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성사될 수 있었으며, 한난은 이번 안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여 119안전센터와 공동으로 ‘공동주택 기계실 내 안전기준’을 제정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 ESG
    2024-03-28
  • 이랜드재단,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 위한 ‘행복한 나눔식탁’ 전개
    이랜드재단(이사장 장광규)이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하랑센터에서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행복한 나눔식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 23일 진행한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 x 본아이에프, ‘행복한 나눔식탁’ 공헌 활동   이날 행사에는 이랜드재단 이재욱 본부장, 이랜드팜앤푸드 이제학 본부장, 본아이에프 홍은아 과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자와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한 나눔식탁은 이랜드재단이 지난해부터 이랜드그룹 임직원과 비전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청소년의 비전과 진로 수립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시작한 공헌 활동이다. 또한, 이랜드팜앤푸드와 본아이에프 현직자가 외식 · 유통 부문의 직무 특강을 진행하며 다문화청소년과 상호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는 애슐리 시그니처 등심 스테이크,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 등 본아이에프는 소갈비찜, 미니 장조림 등을 식(食) 나눔으로 후원하고, 후원한 식재료로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함께 음식을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장기에 놓인 저소득층 다문화청소년들의 식(食) 문제를 기업이 연대하여 해결하고 다문화청소년의 비전 설립과 진학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다문화청소년이 미래를 이끄는 건강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업, 교회,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랜드팜앤푸드, 본아이에프 등 기업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 역시 “이랜드재단, 이랜드팜앤푸드와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청소년을 함께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신 사각지대인 가정 밖 청소년 및 다문화청소년에 집중하여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에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기업, 교회, 단체를 연결하여 기부, 멘토링, 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 ESG
    2024-03-28
  • 삼성SDI, 2023 배터리업계 ESG경영 관심도 1위…LG에너지솔루션 2위
    국내 배터리업계 주요3사를 대상으로 지난 2023년 ESG경영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삼성SDI가 1위에 올랐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제공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2차전지 업계 대표 3사에 대해 ESG경영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이다. 삼성SDI가 지난해 1년간 1,479건의 ESG 정보량을 기록하며 국내 이차전지 업계 ESG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 여러 언론 뉴스를 통해 조명된 내용에 따르면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직접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최윤호 사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된 타운홀 미팅 형식의 '오픈토크'에서 즉흥적으로 ESG 아이디어 공모전 추진을 제안했으며 해당 공모전을 통해 ESG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이어 6월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삼성SDI는 임원진을 대상으로 ESG를 강화하기 위한 ESG워크숍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 2023년 신규 선임된 이미경 사외이사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워크숍에서는 'ESG 경영 트렌드', '삼성SDI ESG경영의 현 수준'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같은달 삼성SDI는 배터리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ESG 경영에 박차를 가했다. 카본 트러스트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인증기관으로, 삼성SDI는 4.8Ah(암페어아워) 원통형 배터리 셀과 49.5Ah 각형 배터리 모듈 등 전기차에 사용되는 제품을 통해 해당 인증을 받은 것으로 밝혔으며 해당 내용은 여러 네이버 블로그에 실리며 공유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번 분석에서 1,205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ESG 관심도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38커뮤니케이션'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멸종위기종 '물장군' 보호 사업 추진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청주시,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 인근 습지에 물장군 약 130마리를 방사했으며 물장군 살리기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ESG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12월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원재료 생산부터 폐기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전기차용 충전 ESG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해당 내용은 네이버 카페 '21세기 IT산업의 꿈의 혁신과 미래 기술' 등 여러 채널에서 공유됐다. SK온의 지난 2023년 ESG 관련 정보량은 490건으로 국내 배터리 업계 주요 3사 가운데 ESG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여러 언론 뉴스에 나타난 내용에 따르면 SK온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국 소재 업체 '우르빅스'와 배터리 음극재 개발에 나섰다. 우르빅스는 친환경 공법으로 흑연을 가공하는 업체로, SK온은 우르빅스와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를 공동 연구 및 개발하며 북미 현지 공급망 강화와 동시에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이들 3사의 ESG경영 정보량 증감률을 볼때 삼성SDI와 SK온은 직전연도 대비 20%대 증가율을 보였으나 LG에너지솔루션은 40% 가까이 감소, 대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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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SK네트웍스, 탄소중립 경영 글로벌 기관 인정
    ‘2023 CDP 코리아 어워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2월 영국 CDP 선정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선정 영예 전 세계 2만3200여 개 참여 기업 중 상위 1.5%에 해당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해오며 회사의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국제적 수준의 ESG 경영 실천을 입증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경영 전략 등을 평가해 공개하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이자 글로벌 비영리기구다. 이 기구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우수상(섹터 아너스 상)을 받았다. 이는 투자자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SK네트웍스의 탄소중립 실천 과정과 투명한 정보 공개 노력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이번 수상은 SK네트웍스가 지난달 ‘2023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를 획득했기에 가능했다. 실제로 이번 평가에 참여한 전 세계 약 2만3200여 개 기업 중 1.5%에 해당하는 346개 사에만 리더십 A 등급이 부여됐으며, 국내에서는 SK네트웍스를 포함해 10개 기업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SK네트웍스는 여러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넷제로 2040’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 계획을 고도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단계별 목표에 대해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Science-Based Targets initiative) 승인을 받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객관성도 확보했으며, 이에 앞서 2022년에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지지 선언 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 실적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투자사를 포함해 친환경 중심 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ESG
    2024-03-15
  • 한국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협력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8일 오후 서울역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ESG 경영과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 경영과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한국환경공단   협약식은 한국환경공단 정재웅 자원순환이사, 한국철도공사 홍승표 안전총괄본부장,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철도공사의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을 통해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협약기관은 △ 한국철도공사 사업장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체계 개선 △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실천과제 발굴 △ 기타 기관 간 공동목적 달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환경공단은 한국철도공사 임직원의 자원순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과 관련 성과의 환경정책 반영 노력하며 한국철도공사는 협력과제 추진을 위한 시범사업장 선정과 현장관리와 순환경제 정책 홍보를 위한 제공하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분리배출 개선 등 협력과제 추진을 위한 지원과 생활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한 정보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철도역사 등 코레일 사업장에서 분리배출된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재활용과 생활폐기물 적정처리 등이 촉진되어 순환경제사회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철도 이용객들의 분리배출 실천을 확대하기 위한 실천공간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분리배출 실천 유도로 철도역 등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등 폐기물의 분리배출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연간 약 1억 3천만명이 이용하는 철도여객 분야에서 생활폐기물 분야 협력체계 구축은 의미가 크다”며 “공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순환경제사회 전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ESG
    2024-03-08
  • SKT, 2023년 통신업계 ESG경영 관심도 1위…2위 KT 3위 LGU+
    SK텔레콤이 지난 2023년 국내 통신 3사 중 ESG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그래픽= 데이터앤리서치   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통신3사에 대해 ESG경영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SK텔레콤 △KT △LG U+ 등이다. SKT는 지난해 1년간 총 1만1,955건의 ESG경영 정보량을 기록하며 통신 업계 ESG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 SKT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양강초등학교의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위해 SKT 국립특수교육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사업에 맞춤형 교육 콘텐츠용 무인정보단말기를 지원했으며 해당 내용은 여러 언론 뉴스를 통해 거론되었다. 이어 6월에 네이버 카페, 블로그 등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SKT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전국의 디지털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초,중,고교 학생들과 장애 청소년들을 찾아가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코딩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코딩스쿨'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도 SKT의 ESG 경영은 계속됐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SKT는 식스티헤르츠와 항공사진, 위성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미계량 태양광 발전소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개발은 전력 소비가 있는 지역 근처에 분산,배치하는 소규모 발전 시설인 분산형 전원 확대에 따른 전력망 관리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식스티헤르츠가 SKT ESG 코리아와 기술 결합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KT가 분석 기간 6,542건의 ESG 관련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민트'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KT는 신한은행의 전자화작업장 구축을 완료, KT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한 디지털문서 보관 서비스를 개시했다. KT는 신한은행과 협력을 통해 KT의 페이퍼리스 기술 역량을 활용해 각종 서류의 전자화 및 KT 공인전자문서센터 보관까지 연계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KT는 종이문서 관리로 발생하는 자원을 절감, ESG 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11월 KT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디지털 포용 분야에서 사회적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 '따듯한기술더하기 챌린지'를 6개월만에 종료하고 최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KT는 해당 챌린지를 통해 6개 기업에 총 6억원에 달하는 사업지원금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등을 지원했으며 최종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 기업 성과 발표와 기업의 투자 가능성 검토 세션 등도 진행됐으며 해당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등 여러 채널에서 주목 받았다. LG유플러스의 지난 2023년 ESG 정보량은 5,375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국내 통신 3사 중 ESG경영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월 온라인 커뮤니티 '38커뮤니케이션'에 포스팅 된 내용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와 저소득층 아동의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 지원을 위한 '12주 챌린지'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격차를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LG유플러스가 태블릿pc, 키즈 전용 OTT 서비스 '아이들나라', 통신 요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통신업계의 ESG경영 정보량은 직전연도에 비해 다소 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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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대웅제약,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공정·자율 가치 실현 노력 결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GPTW (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웅제약 본사 전경   GPTW는 2월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임직원 대상 설문을 통해 얻어진 설문 결과의 긍정 응답률이 60%가 넘는 기업 가운데 고득점을 획득한 기업들이 선정된다. 설문은 총 5개 항목(△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으로 구분되며, 각 항목당 3가지의 요소로 세분화해 평가한다. 대웅제약은 ESG 경영 활동을 위해 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인재확보와 조직문화는 제약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꼽힌다. 국민의 삶의 질과 건강을 향상하는 좋은 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 즐겁게 업무에 몰입하는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동반돼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대웅제약은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상시 채용 △채용 정보 제공 채널 다각화 △직무급 제도 △거현량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상하반기 정기 채용 및 경력직 상시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풀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인재 지원 자격에 있어 성별, 연령, 국적 등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오직 ‘직무 전문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위해 전 직군 대상 인적성 검사를 도입하고, 직군별 현업 부서의 주도 하에 인재 선발 기준을 수립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의 공식 채널(홈페이지, 뉴스룸, 유튜브 등)을 운영함으로써 대웅제약 채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탐방과 채용 박람회를 진행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직무급 제도는 나이, 근무 연한,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역량과 성과만으로 합리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는 과감하게 발탁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든 직원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과 성과를 중시해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제공하며, 표준 평가 시스템에 따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한다는 점에서 ‘공정’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도로 꼽힌다.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해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업무에 몰입해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일하는 시간, 방법, 장소까지 자율적으로 정하는 부분 근무, 탄력 근무, 재택 근무 등의 유연 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워킹맘, 워킹대디 임직원들이 육아 고민은 내려 놓고 마음껏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제약업계 최초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5년 근속 시 부여되는 한 달 유급휴가, 가족 리프레시 휴양 시설 이용, 건강주치의 서비스와 운동 프로그램 등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평적인 문화 정착과 효과적인 소통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님 문화’를 조성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업무하는 ‘스마트오피스’ 환경도 구축했다. 업무로 바쁜 일상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연차휴가, 하계휴가, 보건휴가, 징검다리휴가, 장기 리프레시 휴가 등 풍성한 휴가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휴가 사용 이유 묻지 않기 캠페인’으로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휴가 사용도 가능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공정과 자율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인재 중심 경영을 통해 글로벌 ESG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SG
    2024-03-04
  • 정월 대보름 맞이는 렛츠런파크 서울 직거래장터에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24일과 25일 관람대 중문 광장에서 전국 8개도 각지의 농가를 초청한, 팔도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바로마켓을 찾은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시식을 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짜릿한 경마 경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은 주말마다 4만여 명의 나들이객들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레저 명소다. 한국마사회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나들이객들의 맛있는 주말을 선사할 직거래장터 이벤트를 준비했다.  중문 출입구 앞 광장에서는 20여개 농가의 직거래 부스가 들어서며 전국 8도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수산품은 물론 건강하고 이색적인 즉석식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투호 등 전통놀이를 통한 농수산물 경품 행사도 열리며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전진홍 경영지원처장은 “매주 화, 수요일 열리는 바로마켓과 더불어 렛츠런파크를 찾는 주말 나들이객들을 위해서도 우리 농산물과 식품들을 선보일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ESG
    2024-02-23
  • 한국마사회, 갑진년 새해 맞아 윤리청렴 경영 선포식 개최
    한국마사회(정기환 회장)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마(馬)음 부패제로(ZERO)’를 기치로 청렴경영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정기환 회장 및 임직원 174명과 서울마주협회 김형순 부회장, 서울조교사협회 박종곤 회장 등 내·외빈이 함께 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 날 행사에는 정기환 회장(가운데) 및 임직원 174명과 서울마주협회 김형순 부회장, 서울조교사협회 박종곤 회장 등 내·외빈이 함께 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 2등급을 획득, 공직유관단체Ⅰ(공기업) 군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정기환 회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갑진년 새해에도 윤리청렴 경영 리더십을 발휘해 한국마사회와 주요 경마사업 파트너들의 청렴성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정기환 회장은 종합청렴도 유공자 7명에 대한 특별포상을 수여한 후, “임직원 모두가 업무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원칙에 충실한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CEO인 본인을 비롯한 고위직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으로 깨끗하고 존중으로 따뜻한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초청연사로 참석한 김세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장은 반부패·청렴 정책의 일선에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및 공공기관의 청령경영정책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갑진년 새해, 한국마사회가 청렴 우수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ESG
    2024-02-19
  • 한국지역난방공사, 2023년 CDP 평가에서 ‘리더십 A-’등급 획득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영국 CDP 본부에서 평가 발표한 2023년 CDP 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화)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90여 개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안보 등의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구 중 하나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야경 사진=한난 제공    한난은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 획득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경영체계 구축, 저탄소 에너지원 사용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등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였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CDP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고효율 집단에너지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소각열,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친환경 에너지의 적극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추진해 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탄소감축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인 만큼, 앞으로도 능동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 ESG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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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한국환경공단, ESG실천과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ESG실천 및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재웅 자원순환이사(한국환경공단), 조현재 이사장(국민체육진흥공단), 이명환 이사장(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협약식은 한국환경공단 정재웅 자원순환이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분야를 바탕으로 ESG실천과 순환경제사회 전환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협약기관은 △ ESG, 순환경제 협력과제 발굴과 추진과 정보공유 △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실천 활동 △ 공동 홍보·교육활동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한국환경공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녹색제품 구매확대를 위한 정보 제공 및 협약을 통한 관련 성과가 환경정책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는 스포츠 분야에서 친환경 활동은 확산되는 추세이다. 미국에서는 스포츠 구단 등이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스포츠 단체가 ‘그린 스포츠’라는 구호 아래 쓰레기 분리배출, 재생 에너지 사용 유도 같은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의 자원순환 정착과 녹색제품 구매 확산 등 친환경 실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과 스포츠는 분야가 다르지만 전 세계적인 흐름인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노력에는 분야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며 “공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순환경제사회 전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ESG
    2024-02-02
  • 농협금융, 글로벌사업도 ESG와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
    NH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해외점포장과의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24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농협금융 글로벌 신년간담회를 가졌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취임 2년차를 맞은 이석준 회장은 기존 보고 중심의 회의 관행에서 탈피, 10개국 21개 해외점포장과 자유롭게 현장의 견해를 청취하고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농협금융 전(全) 해외점포장과 그룹의 글로벌 담당 임직원이 화상과 대면으로 참석하여, 글로벌 사업 현장에서 바라본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 및 본국 차원의 본원적 역량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격식 없이 토론을 진행했다. 이석준 회장은 팬데믹 이후 지속되는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 세계 곳곳에서 사업추진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해외점포장들을 격려하면서, 이전보다 한층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글로벌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리스크 관리 체계를 통해 사전 대응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본국과 해외점포간의 유기적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잠재위험에 미리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석준 회장은 농협금융의 지속 경영을 위해, 글로벌부문에서도 ESG 금융과 사업 모델의 AI기반 디지털 전환에 시급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선도 금융사들은 이미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내재화하고 있다”며, 특히 본국과 해외점포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글로벌 ‘E(환경)’금융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전략적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된 상황에서, 각 점포 운영체계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높이고, 본국과 함께 AI 활용이 실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직원 역량 강화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글로벌사업 중점 추진과제로 ▲ 글로벌 ESG 전략 수립 및 특화 프로젝트 실행 ▲ 디지털금융 적용 위한 자체 역량·인프라 강화 ▲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협력사업 확장 ▲ 해외점포별 핵심 사업 육성 ▲ 글로벌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등을 선정하고, 이를 KPI에 반영해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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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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