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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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청각장애인 통화 불편 개선 '손누리링' 공개
    SK텔레콤이 청각장애인들이 음성통화에서 겪는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선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수신자인 청각장애인들이 음성통화가 어려움을 알려주는 통화연결음 서비스 '손누리링'을 10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통화연결음이란 전화 걸 때 수신자가 전화를 받기 전까지 발신자 휴대폰에서 듣게 되는 신호음을 뜻한다. 수신자가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발신 고객은 통화 연결음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님의 휴대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주세요'라는 음성 안내를 받게 된다. '손누리링'은 '손으로 세상을 그린다'라는 의미이며, 모바일 티월드 내 부가서비스 메뉴 및 대리점과 고객센터(휴대폰 국번 없이 114 또는 080-011-6000)에서 무료 신청 가능하다. 국내 청각장애인은 약 27만명으로 추산되며, 대부분의 청각장애인은 음성통화 대신 문자를 주고받거나 영상통화로 수화를 이용한다. 하지만 택배나 은행, 관공서 등 제3자가 보내는 고지성·안내성 전화를 받지 못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지속돼왔다. 이런 가운데 올해 한 청각장애학교 선생님이 SK텔레콤에 '휴대폰에 걸려오는 전화가 걱정과 불안으로 다가온다'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다. 이에 SK텔레콤은 국립 서울농학교와 전국 청각자애인협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발에 착수해 통화연결음 안내 서비스인 '손누리링'을 출시하게 됐다. 국립서울농학교 이욱승 교장은 "손누리링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들이 전화가 걸려올 때 겪는 고충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서비스 출시에 기대감을 표했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 이기윤 실장은 "이번 손누리링 서비스는 청각장애인들이 이동전화 사용 시 불편 사항을 귀담아듣고 이를 서비스로 상용화한 사례"라며 "고객들이 느끼는 불편 사례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진정성 있는 고객 가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SG
    2019-09-30
  • 울산암각화박물관, 특별기획전 개막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는 9월 30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2019년 특별기획전 '대곡천 사냥꾼'을 마련한다. 자료제공=울산광역시청   개막식은 박물관 및 문화예술 관계자, 일반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후 2시 울산암각화박물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1부 '대곡천과 사냥꾼', 2부 '대곡천 도구가 되다', 3부 '대곡천의 사냥꾼' 등 3부로 나눠 진행되며 대곡천에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바위그림(반구대 암각화)을 통해 선사시대 사냥 암각화를 소개한다. 1부 '대곡천과 사냥꾼'에서는 선사시대 대곡천의 동물과 식물 등 당시 자연환경을 복원한다. 또한 언어, 국경과 같은 구분이 없이 살았던 호모사피엔스의 사냥 방식과 도구, 그리고 사냥의 주 대상인 사슴에 대해 소개해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았던 대곡천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반구대암각화의 인류학적인 가치를 찾아본다. 주요 유물은 대곡천의 자생식물과 사슴 유체, 한반도의 신석기시대 사냥도구뿐 아니라 라스코 쇼베 등 동굴벽화가 나타나는 유럽 막달레시앙 문화의 석기도 함께 전시된다. 2부 '대곡천 도구가 되다'에서는 1부에서 소개된 대곡천 일대의 돌과 나무 그리고 동물(골각기) 등이 어떻게 선사시대에 이용됐고 또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소개한다. 반구대암각화를 속에서 선사시대 사냥도구를 추정하고 이를 대곡천 일대의 재료로 직접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는데 1부와 달리 '체험전'으로 진행돼 전시된 일부 작품은 직접 만져 볼 수도 있다. 전시되는 선사시대 도구는 골각기와 석기, 반구대암각화에서도 보이는 가면(동삼동 조개가면 복원) 등 장신구로 생생한 선사시대 생활 모습을 복원한다. 특히 반구대암각화와 유사한 재질의 돌로 암각화를 복원해 가까이 가기 힘든 반구대암각화를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3부 '대곡천의 사냥꾼'에서는 반구대암각화에 보이는 사냥 장면을 역동적인 영상을 통해 암각화에 표현된 대곡천 사람들의 사냥 과정을 반구대암각화와 결합해 소개할 예정이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대곡천의 암각화 모형, 실험 석기,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많은 관람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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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09-30
  • 식약처,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 '단백질 보충제'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단백질 보충제'(건강기능식품)를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해 시중에 유통 중인 총 244개 제품에 대해 대장균군 및 스테로이드 등 불법 성분 함유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검사대상은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천이 완료된 청원 54건 중 375건의 추천이 있었던 단백질 보충제 검사 요청에 대해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청원은 최근 헬스클럽 등에서 다이어트 및 근육 강화를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스테로이드와 같은 불법 약물 첨가 등 전반적인 단백질 보충제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식약처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검사대상과 검사항목, 제품별 유통 현황 등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고 12월 중으로 수거·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사대상은 최근 2년 내 생산·수입된 국내 제조 건강기능식품 148개, 수입 건강기능식품 76개 제품을 포함해 해외 인기 직구 제품 20개 등 국내에서 유통 중인 총 244개 제품이다. 검사항목은 단백질 보충용 제품 기준·규격 2개 항목(조단백질, 대장균군)과 단백 동화 스테로이드 성분 28종 등 총 30개 항목이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면역력 강화' 등 과장된 광고와 '체험기' 등을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 등 부당한 광고 행위도 함께 점검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거·검사 단계별 진행 과정과 그 결과는 팟캐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위반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회수·폐기,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중심인 식·의약품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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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의료/보건
    2019-09-30
  • 서울시교육청, '전문가에게 듣는 학부모교육' 실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천20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에게 듣는 학부모교육'을 9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실시한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학부모의 수요가 높은 미래교육과 교양강좌를 주제로 학부모가 전문 강사를 직접 만나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경향의 학부모 교육으로 서울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며 학부모의 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계획했다.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9월 석철진 교수의 '사(思)고치며 미래로(路) - 학부모의 생각이 바뀌면 학생의 미래가 행복합니다' ▲10월 정지훈 교수의 '내 아이가 만날 미래' ▲11월 조승연 작가의 '창의력, 인문학에서 찾다' ▲12월 오연호 대표의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자존감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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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교육/시험
    2019-09-30
  • 서울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 실시
    서울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서울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예방하고자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감염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정부는 잔반 급여로 인한 돼지열병의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농가로의 남은 음식물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주부감량홍보단과 학생감량홍보단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음식물을 남기지 않기 위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실천 방안 등을 홍보한다. 또한 돼지에게 급여하는 잔반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확산할 수 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주부감량홍보단 50여명과 광문고등학교 학생감량홍보단 등 시민 60여명이 '먹을 만큼 담고, 남김없이 먹습니다'라는 주제로 가두 홍보 및 리플릿 배부 등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음식물종량기협회와 ㈔한국음식물처리기협회가 RFID 종량기와 감량기(음식물이 발생한 현장에서 처리하는 기기)를 시연해 음식물쓰레기가 실제로 처리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음식폐기물환경연구원은 냉장고 관리법 등을 안내한다. 시는 시민들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함께 해요' 캠페인 진행, 음식물쓰레기 관련 콘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동완 시 생활환경과장은 "먹을 만큼 담기, 남김없이 먹기와 같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도 살리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또한 막을 수 있다" 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19-09-27
  • LG유플러스, '갤럭시 폴드 5G' 전용 분실·파손 보험 출시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이번 '갤럭시 폴드 5G' 개통에 맞춰 업계 최저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갤럭시 폴드 5G 전용 분실·파손 보험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0만원을 초과하는 단말기에 적용 가능한 상품인 갤럭시 폴드 5G 전용 분실·파손 보험은 월 이용료가 분실과 파손 모두 보장하는 상품은 8천900원, 파손을 보장하는 상품은 2천900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보험료로 선보인다. 분실했을 때 새로운 갤럭시 폴드 5G 교체 비용 또한 240만원의 최대 보상금액 한도와 20%의 본인 부담금을 제공해 업계에서 가장 저렴하고, 36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해 초고가의 갤럭시 폴드 5G를 구매한 고객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 10월 31일까지 갤럭시 폴드 5G를 '5G 슈퍼 플래티넘', '5G 플래티넘'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은 최대 월 3천800원씩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다.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은 휴대폰 구매 후 30일 이내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휴대폰 구매 당일에는 고객센터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정석주 분실·파손고객 케어 팀장은 "갤럭시 폴드 5G 수리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월 이용료와 본인부담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분실·파손 상품을 내놨다"며 "고객의 가계 통신비를 줄일 수 있는 혜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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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기업
    2019-09-27
  • 삼성전자, 산골학교부터 작은 도서관까지 '스마트스쿨' 지원
        삼성전자가 산골학교부터 작은 도서관 등 16개 기관에 '삼성 스마트스쿨'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 스마트스쿨'은 정보 접근성이 낮고 디지털 교육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와 솔루션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 기관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400여 개 기관이 응모했고 3차례에 걸친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6개 기관이 뽑혔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금서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0명인 작은 학교다. 금서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스마트스쿨 선정을 통해 폐교 위기에서 학교를 지키고, 모두 졸업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에서는 탈북 과정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학업 공백기를 겪은 탈북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다. 탈북 학생들은 학업 격차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소통의 어려움도 겪고 있다. '우리들학교'는 학업 격차를 줄이고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스쿨을 신청했다. 강원도 영월군의 '별마로 작은 도서관'은 폐광 지역에 위치해 있다. 영월읍 내에는 초·중·고등학교가 4곳이 있지만, 주변에는 최신 교육 시설이 부족하다. 별마로 작은 도서관 박진홍 관장은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교육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지역 주민들의 바람이 이뤄졌다"며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과 함께 스마트스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느혜미야코리아 다음학교', 강원도 '별마로 작은 도서관', 전라남도 '천태초등학교' 등 3개 기관에서 '스마트 스쿨' 개소했고 다음 달까지 16개 기관 모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삼성 스마트스쿨'을 도서벽지 학교에 지원했다. 2016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학교뿐만 아니라 병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의 모든 교육 기관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전국 83개 기관에 스마트스쿨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플립차트 '삼성 플립', 태블릿,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고, 환경에 따라 적합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지원 기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스마트스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교육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스마트스쿨 멘토로 참여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조성진 엔지니어는 "어렸을 때 좋은 멘토를 만나 어려운 시기를 잘 넘겼던 경험이 있다"며 "지역적, 경제적 교육 격차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스마트스쿨을 통해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청소년 교육을 주요 사회공헌 테마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ESG
    2019-09-27
  • 청정지역 무네미골, '멸종 보호종 서식지'로 발견
      서울 한강 이남 강남구-서초구와 과천시를 어우르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도시허파 역할을 하는 우면산 녹색 벨트 중 하나인 무네미골과 뒷골 연결지역에는 아직도 우리나라 자연환경 멸종 보호종인 능구렁이와 가재 청개구리가 살고 있다. 사진제공=무네미골 생태환경보호위원회   올여름 이 지역주민 성모 씨가 비 온 후 이들을 발견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계속 탐방하며 발견해 낸 것들이다. 강원도 청정지역이나 자연보존 구역에서 볼 수 있는 이러한 동식물들이 관찰된 것으로 보아 아직 과천을 둘러싸고 있는 녹색벨트가 살아있는 환경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특히 멸종위기 상태로 알려진 초소형 수원청개구리는 아주 깨끗한 물 아니면 살 수 없다고 하는데 뒷골에 소량이 생존, 번식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수도권의 서울 강남, 서초·동작·과천을 아우르는 우면산 녹색벨트 라인은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중요한 유산이며, 미래와 환경을 위해서라도 우면산 자락인 무네미골의 지속가능한 보호 대책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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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기상
    2019-09-27
  • 서울 강남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환절기를 맞아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2세 영유아 및 어린이, 임신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산모 및 태아·영아의 건강을 위해 무료 접종대상에 임신부가 포함되며, 장애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도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해지는 등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접종 기간은 대상별로 ▲생후 6개월∼12세와 임신부 ▲75세 이상 ▲65세 이상 등이다.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의 경우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을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위탁의료기관 중 거주지 인근 지정 병·의원을 방문해야 하며 임신부는 임신확인서·산모수첩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장애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국가유공자는 내달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지정 병·의원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health.gangnam.go.kr)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구 보건소에서는 지정 병·의원 접종이 끝난 11월 25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이번 예방접종에서 지원하는 무료 백신은 3가 백신으로 4가 백신 접종을 원할 경우 일반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해야 한다"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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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보건
    2019-09-27
  • 만리장성...지구 밖에서도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10년 가까이를 살았지만 베이징의 한여름을 나기는 쉽지 않다. 40도까지 수은주로 오르는 고온도 고온이지만 인공비로 인해 습도도 높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나았겠지만 과거라고 다를 리 없다. 그래서 황제들은 이허위안(颐和园)이나 위앤밍위안(圓明園) 등을 세우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 했다. 그런데 사실상 지금의 중국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강희제(재위 1661∼1722)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휴가지를 만들었다.    바로 열하(熱河 현지명 청더 承德)다. 베이징에서 청더까지는 기찻길로 256km다. 말을 타고 달리면 하루면 닿겠지만 황제의 행렬은 가마로 서서히 그곳을 향했다.   굳이 바삐 달릴 일은 없으니 그 길을 천천히 감상하면서 가보자. 사실 황제가 그 길을 향하면 길에는 약 50m 간격으로 공연을 벌였다고 한다. 황제가 아니니 곳곳에서 그런 공연을 기대할 수 없지만 대신에 중앙선을 추월선으로 삼는 중국 운전사들의 곡예와 같은 운전 실력을 감상하면 흥미 만점이다.   만리장성   이 길은 〈열하일기〉에서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일야구도하기’와 ‘야출고북구기’ 등이 나온 곳이다. 당시 연암 일행은 황제가 수일 내로 당도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폭우로 강물이 넘실대는 이 길을 건너서 열하를 향했다.    이제는 고속도로가 뚫려서 청더 가는 길에 중간 도시인 미윈(密雲)까지는 한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미윈부터는 다시 국도를 타고 베이징 등 화베이 지방의 북쪽 방벽 역할을 하는 옌산(燕山) 산맥을 지나야 한다.    만리장성은 한족들이 북쪽에서 내려오는 기마민족을 쌓기 위해 만든 보호막이다. 열하로 가는 길에 가장 통과하기 쉬운 길이 구베이코우(古北口)다. 구(口)는 말 그대로 만리장성의 노선 가운데 지대가 낮아서 관문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고북구 장성   중국 역사에 밝았던 연암 박지원은 이것을 지나면서 열하일기 가운데서도 최고의 문장이라는 ‘야출고북구기(夜出古北口記 밤에 고북구 장성을 지나며)’를 썼다.   과거 수없는 전장이었던 그곳을 조선의 선비가 지난다는 것에 연암은 무척이나 가슴 뿌듯했고, 장성의 한 돌에 자신이 지나갔다는 글을 쓰고 스스로도 문장을 지었던 것이다.    보통 베이징 여행때 가는 만리장성은 베이징의 정북에 있는 빠다링(八達嶺) 장성이다. 시내에서 한 시간 남짓에 도착해서 많이 가지만 장성의 옛 모습은 없고, 장삿속만 보이는 장성이 빠다링 장성인데 구베이코우 장성의 인근에는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장성의 웅장함을 엿볼 수 있는 장성들이 산재해 있다.    동쪽에서 쓰마타이(司馬臺) 장성을 시작으로 진산링(金山嶺) 장성, 구베이코우 장성, 무톈위(慕田峪) 장성, 황화청(黃花城) 장성 등이 차례대로 이어져 있다.   이 장성들은 모두 각기 다른 역사와 특색을 갖고 있다. 현대인의 손을 거치지 않은 창청을 보고 싶은 이가 있다면 쓰마타이창청을 권한다.    쓰마타이(司馬臺) 장성 이곳은 만리장성의 모든 특징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듯하여 ‘장성 박물관’이라고도 한다. 장성(長城)은 중국 건축물의 최고로 꼽히며, 이 중 쓰마타이창청은 중국 장성의 최고로 손꼽힌다는 말이 있다.    쓰마타이창청의 가장 험한 곳은 ‘시엔뉘로우’(仙女樓)와 ‘왕징로우(望京樓)’로 통하는 길목이다. 높이가 100여m에 이르며, 경사도는 85°로 거의 수직이며 유일한 길목이다. 계단이 발 하나 간신히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좁고 작으며, 양쪽으로 가파른 절벽을 이루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진산링 장성 쓰마타이가 장성 건축의 다양한 면모를 갖고 있다면 진산링 장성은 ‘만리장성 금산독수(萬里長城 金山獨秀 만리장성 가운데 금산령이 으뜸이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웅장한 모습이 특징이다. 2인용 작은 케이블카로 올라간 후 5분쯤 걸으면 만리장성이 나타나는데, 곳곳에서 감탄을 자아내는 명승이 펼쳐진다.   동쪽으로 이어진 장성은 이번에는 구베이코우에 닿는다. 구베이코우 장성은 낮은 지역에 있어서 웅장함은 없지만 관문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지금은 황제들이 다니던 여정들을 전시한 문화관이 만들어져 여행자를 맞는다.   구베이코우를 지난 장성은 서쪽으로 흘러가 무톈위 장성이 된다. 무톈위 장성은 여러 가지 장성의 특색을 모은 곳이다. 베이징 시내에서도 비교적 접근도가 좋은 곳이다.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로 올라가 내려올 때는 화다오(滑道 철판 봅슬레이)를 타고 내려오면 스릴 만점의 여행이 될 수 있다.   글=조창완 여행 작가/ 중국자본시장연구회 부회장 
    • 오피니언
    2019-09-26
  • 유플러스 5G 체험존 누적 체험객 200만 명 돌파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5G 상용화 이전부터 고객에게 한층 진보된 기술을 선제적으로 알리고자 업계 최초로 마련한 U+5G 체험존이 6개월 만에 누적 체험고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난 3월 말부터 6개월간 전국 각지에서 5G 체험관을 총 6천시간 운영, 누적 체험객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강남역에서 2개월간 오픈한 대형스토어 '일상로5G길'을 시작으로 ▲대형 쇼핑몰 ▲영화관 ▲스포츠 대회장 ▲대학 축제 ▲지역 축제 ▲휴게소 등 총 104개 장소에서 약 720회 운영했다. 먼저 U+5G 체험존 운영 초기에는 5G 서비스에 비교적 높은 관심을 가진 20·30세대를 타깃해 강남역·멀티플렉스·복합쇼핑몰을, 7월부터는 휴가철을 맞이해 해수욕장을 포함한 피서지를 공략했다. 9월부터는 40세 이상 고객도 많이 참석하는 지역 축제에서도 U+5G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점진적으로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구축 초기에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스포츠·공연 미디어 플랫폼 ▲5G 게임 등 6개 핵심 서비스에 그쳤지만, 6월부터는 ▲통신 3사 5G 콘텐츠 ▲5G 네트워크 속도체험, 7월부터는 ▲클라우드 VR 게임, 8월부터는 ▲클라우드 게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 특히 클라우드 게임은 PC 및 게임 구동, 케이블 연결, 디바이스 설치, 앱 다운로드 등 복잡한 과정 없이 5G 네트워크가 구축된 곳이면 언제든지 고사양 VR 및 인기 PC게임을 5G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어 새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점차 입소문을 타며 정부 및 산하기관의 체험존 운영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에 ▲종로한복축제(종로문화재단) ▲중·고교 스쿨어택(한국전파진흥협회) ▲레저스포츠 페스티벌(국민체육진흥공단) ▲여주·부산 SW교육페스티벌 (한국과학창의재단) ▲용인사이버과학축제(용인시) ▲사천에어쇼(사천시) 등에서도 5G 서비스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공식 LG유플러스 인스타그램 계정 외 U+5G 전용 채널 '오지규(ohjik_u)'를 별도 신설해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오지규(오직유)는 '오직 유플러스에서만'이라는 슬로건의 줄임말이며 5G 팝업스토어 행사 안내는 물론 5G 서비스 사용 꿀팁까지 고객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남수 LG유플러스 IMC전략담당은 "5G에 대한 고객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직접 체험이 필수 요소라고 판단돼 적극적으로 체험 마케팅 활동을 펼쳐 '누적 체험객수 200만 돌파'라는 의미 있는 순간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5G 콘텐츠가 끊임없이 개발되는 만큼,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곳에서 자사의 우수한 5G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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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아동친화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건강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영·유아의 건강권리를 보호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의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감염되면 구토, 발열,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며 수분보충 이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09년부터 영유아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의무화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약 26만원 정도인 고가의 접종비용으로 출생률 대비 접종률이 68% 선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 동구에서는 관내 영유아들이 모두 예방접종을 실시해 장염으로 인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건강환경 조성'이라는 큰 목표 아래 2020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주민등록상 인천광역시 동구에 등록된 8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동구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생후 2개월에서 6개월 사이 2∼3회 경구투여하는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사업을 2020년 3월 시행 준비를 철저히 해 영유아의 건강권리 보호와 경제적 부담 경감 등으로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아이키우기 좋은 동구 건강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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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KT-삼성서울병원, 5G로 의료 혁신
    KT(회장 황창규)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KT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와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 등에 KT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양성자 치료정보에 대한 의료진 실시간 치료계획 확인 ▲디지털 병리 데이터 의료진 실시간 판독 ▲수술 실시간 교육 및 협진 등의 서비스 기능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러한 5G 기반 의료 혁신은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에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는 데이터가 큰 암환자의 양성자 치료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800m 거리의 양성자치료센터와 암병원 간을 이동해 확인할 수밖에 없었고 병리 조직 샘플은 제한된 장소에서만 확인이 가능했다. 하지만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면서도 보안성이 확보된 5G가 적용되면 병원 내 모든 장소에서 안전하게 환자의 대용량 영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더 빠르고 정확한 의료행위가 가능해진다. 특히 의료진 간의 협업도 활발해져 치료받는 환자들이 더욱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용량의 병리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 고화질 영상을 병원 내 다른 장소의 의료진 간 상호 공유하기 위해선 초고속, 초저지연의 5G 기술이 필수적이다. 5G로 전송된 영상으로 수술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상호 의견을 교환해 환자의 치료를 위한 최선의 방식을 적용할 수 있고 수술실에서도 각종 검사 데이터를 5G 모바일기기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 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효율이 높아진다. 기존에 병원과 통신사들이 ICT 기술을 병원에 도입한 적은 있으나 의료서비스보다는 시설이용 편의 측면에 활용됐던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양사 협약은 실제 진료와 진단, 교육 등 의료서비스에 처음 5G 기술이 적용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은 "KT의 5G 기술 역량과 삼성서울병원의 전문 의료 역량을 결합해 효용성을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T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KT와 삼성서울병원은 향후 지속적 협력을 통해 5G 기술을 바탕으로 각 의료진 간 의료업무 협력이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5G를 통해 스마트혁신병원의 확산 거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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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걷기문화 정착 위해 롯데와 중구 손잡았다
    서울 중구가 구민건강 증진을 위해 롯데 호텔·백화점·면세점과 손을 맞잡았다. 사진제공=서울 중구청   중구(구청장 서양호)와 롯데 호텔서울·백화점·면세점(각 대표 조종식 총지배인, 유영택 본점장, 박성훈 명동본점장)은 지난 23일 오후 4시 중구보건소 소장실에서 '중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위 기관은 구민건강 증진사업의 발굴, 걷기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로 하는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쓸 예정이다. 중구는 9대 전략과제 중 하나인 '건강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구민건강증진 프로젝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걷기 문화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상반기에 실시된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발굴 및 지도 책자 제작·배포, 주민 모두가 걷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걷기 축제 진행, 동 단위로 주민들이 함께 지속적 걷기 운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걷기동아리를 육성·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중구청과 롯데 호텔·백화점·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동마다 걷기동아리를 핵심적으로 이끌어줄 걷기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걷기 지도자 양성은 구에서 지난 23일부터 보행법, 자세교정 등의 걷기 관련 전문교육을 내용으로 하는 걷기 지도자 양성학교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걷기 문화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마을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줄 롯데 호텔·백화점·면세점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구민이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건강을 위한 걷기 문화를 일상생활 속에서 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15개 동 각기 출발지를 달리해 짧게는 2.4㎞에서 길게는 5㎞가 되는 코스를 걸어 팔각정에 집결하는 '평화 기원 가을 남산 걷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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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공공자전거 따릉이' 제로페이로 결제된다
     오는 26일 9시부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때 제로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다. 12월 말까지 제로페이로 '따릉이' 일일권(1시간·2시간)을 결제하는 경우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따릉이 이용 활성화와 제로페이 사용처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 9시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는 기존 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 중인 QR 결제 방식이 아닌 제로페이가 되는 스마트폰 앱으로 온라인상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QR코드를 스캔하지 않고 바로 결제가 가능해 빠르고 편리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9월 '서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오는 26일 9시부터 제로페이 결제 시 일일권 1시간 이용권은 500원(기존 1천원), 2시간 이용권은 1천원(기존 2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할인과 더불어 '제로페이 인증샷'과 '이용 후기 작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따릉이 이용요금을 제로페이로 결제한 내역을 화면 캡처하거나 이용 후기를 작성해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따릉이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따릉이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서울시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공공자전거 서비스다. 서비스 도입 4년 만인 올해 9월 회원 수가 164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이용 건수도 3천만 건을 넘어서 서울시민의 친환경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9월 현재 160만 이상 시민이 이용하는 등 서울의 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제로페이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 여러분이 보다 쉽게 따릉이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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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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