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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패스 반대한 고2 청원, 20만명 동의
    정부가 내년 2월부터 적용키로 한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대상자인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결사 반대 입장을 밝힌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20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20만 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청와대는 답변을 해야 한다.  자료출처=청와대 국민청원   자신을 대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소개한 청원인은 지난달 26일 올린 방역패스에 반대 국민청원 글이 5일 오후 기준 20만 명 이상 동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발표한 특별방역대책에서 8주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방역패스를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적용 나이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에 이튿날인 지난 4일 2003년 1월1일생(현재 고3)부터 2009년 12월31일생(현재 초등 6학년)까지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기준에 따르면 청원인은 올해 고등학교 2학년으로 내년 2월부터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된다. 해당 청원인은 '백신패스 다시 한 번 결사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서 과거 동일한 내용의 청원이 답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만료돼 재청원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청원인은 "개인적으로 안전성 높고 검증된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 이 위험한 백신(을) 고통스럽게 맞을 생각 1도 없다"면서 "방역패스 확대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접종을 강제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이 민주당 정권에 참 실망했다"며 "이제는 백신패스든지 방역패스든지 간에 제발 그만 하셨으면 좋겠다. 인권 침해이자 대표적인 위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청원인은 정부의 방역패스 적용 방침이 백신 부작용을 감안한 접종 거부권을 보장하지 않고, 백신 미접종자들의 일상 생활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전자증폭(PCR) 검사비 유료화 등 때문에 백신패스에 반대한다고 했다. 자료출처=질병관리청 SNS   방역패스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했다는 일종의 증명서로, 2021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안 중 하나이다. 유흥시설,노래연습장,목욕장업,실내체육시설,경마·경륜·경정·카지노업장 등 해당 시설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방역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났다면 전자예방접종증명서 COOV(쿠브) 애플리케이션이나 카카오·네이버 QR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또 종이 증명서(보건소·별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발급)나 예방접종스티커(신분증에 부착하여 사용) 등의 사용도 병행한다. 미접종자의 경우 48시간 내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의료기관 등에서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다만 미접종자 중 PCR 음성확인자,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완치자, 의학적 사유에 의한 백신접종 예외자는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어서 증명서가 없어도 시설 출입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내년 2월부터는 방역패스 대상 연령에 2003년 1월 1일생부터 2009년 12월 31일생 청소년이 포함된다. 즉, 18세 미만의 청소년들도 방역패스 대상이 된다. 최근 학교·학원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급격히 늘자 방역패스 예외 범위를 축소하고, 학령기 청소년을 적용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식당, 카페, 공연장 등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학습 등 필요에 의해 이용하는 학원·도서관, PC방 등의 공간에 방역패스가 적용되면서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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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6
  • 박남춘 인천시장 "오미크론 거짓말 철저히 책임 묻겠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동선을 허위 진술한 지표 환자들에 대해서 철저히 책임을 묻도록 했다”며 인천시에서 오미크론이 최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격분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3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인천시청   박 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소한 거짓말 하나가 공동체를 얼마나 큰 위험에 빠뜨리는지 우리는 뼈저리게 경험해왔으나 또다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지표 환자들의 허위진술로 지역주민들이 고스란히 위험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또 “종교시설, 외국인 집단 거주 지역, 미등록 외국인이라는 약한 고리를 통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될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라면서 “오미크론 변이 차단을 위해 신속한 접촉자 검사와 격리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5일(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로 3명(누계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3명 역시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확진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지난 12월 4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중 7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인된데 이어,  5일 의심 확진자 중 3명이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인돼 현재까지 총 10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의심 확진자 10명(추가 3명 포함)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연수구에서는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위해 12월 4일과 12월 5일 ‘마리 어린이공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13:00~16:00 운영하고 있으니, 접촉자 등은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인천시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4명을 포함해 모두 3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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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5
  • 특별방역대책 추가 후속조치(12.6~1.2)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 이하 중수본)로부터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방안’을 결정했다.   최근 남아공 등에서 발생이 확인되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국내유입 및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급격한 추가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방역조치 완화 이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5,240명(12.2.)을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 확진자 추이는 4,044명(11.27) → 3,890명(11.28) → 3,285명(11.29) → 3,003명(11.30) → 5,075명(12.1) → 5,240명(12.2) → 4,923명(12.3)이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10월 3주 21.6%에서 11월 4주 34.9%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기본접종 완료자의 접종효과가 저하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2주간 60세 이상 확진자 중 접종완료자 비율 86%, 미접종자 비율 14%60세 이상 위중증 환자 중 접종완료자 비율 57.5%, 미접종자 비율은 42.5%이다. 최근 4주간 60세 이상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요양병원·시설 등이 13.9%, 소규모 지역사회 접촉이 76.3%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18세 이상 소아·청소년 확진자 비중은 20% 전후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4주간 소아·청소년 발생률이 성인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10만명당 발생률은 소아·청소년(18세 이하) 99.7명 > 성인(19세 이상) 76.9명으로 분석됐다. 중수본의 보고를 종합해 보면, 고령층 감염 증가가 가장 큰 문제요인으로 접종효과 저하로 인한 돌파감염과 미접종 고령층 감염이 각각 중증환자의 절반씩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층 확진자의 약 3/4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악화 등 의료체계도 한계에 달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10월 4주 55.4%(전국 42.1%)에서 11월 4주 83.4%(전국 70.6%)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병상 대기자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의료인력 부족 및 일선 의료진의 피로도 누적이 한계에 달해 병상 실가동률 제고도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특별방역대책 논의 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사항은 추가 의견수렴 후 결정하기로 했으며, 확진자 5천명 규모 등 지속적인 방역상황 악화 및 오미크론 유입 등을 고려한 방역조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출처=질병관리청   그동안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각 분과별 논의 결과, 민생경제의 애로 등 여러 의견들이 나왔으나, 방역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들이 다수 제시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계속되는 유행 확산과 중증환자 증가 및 의료여력 감소,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 등을 고려하여 추가접종 및 미접종자의 예방접종에 주력하면서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등 추가 방역조치 방안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영업시간은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민생경제 및 생업시설 애로를 고려하여 금번 조정 시에는 영업시간 제한은 제외하고, 향후 방역상황 악화 시 추가 검토한다. 현재 접종여부 관계 없이 수도권 10인, 비수도권 12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나, 앞으로는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까지 가능토록 변경한다. 다만,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등 기존의 예외범위는 계속 유지된다. 이러한 조치는 오는 6일(월)부터 1월 2일까지 4주간 시행하며 유행 상황에 따라 기간이 조정될 예정이다. 미접종자의 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패스를 확대한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당·카페에 대하여 방역 패스를 적용하되, 필수 이용시설 성격이 큰 점을 감안하여 사적모임 범위 내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를 인정한다. 학원,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도 방역패스를 확대한다. 이는 취식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실내 시설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이다. 다만, 기본생활 영위에 필수적이거나 시설이용 특성상 방역패스 적용이 어려운 경우, 해당 시설의 특수성으로 인해 모임·행사 기준이 적용되는 경우, 시설의 개방성으로 출입관리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 등은 방역패스 의무적용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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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4
  • 위드코로나 잠시 대기 '모임 6~8명 제한'
    일 평균 5천 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의 우려가 짙어진 가운데 결국 정부가 거리 두기 4단계에 가까운 긴급 방역조치를 3일 발표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 반장 브리핑 장면 사진출처=보건복지부   사적 모임 인원은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되고, 백신 접종 완료자만 식당과 카페, 학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조치로 오는 6일부터 약 한 달간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현재  최대 10명인 수도권 사적 모임 인원은 6명으로, 12명이었던 비수도권은 8명으로 인원이 줄어들게 됐다. 이번 특별 조치에서 눈 여겨지는 부분은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이다. 그동안은 미접종자 4명까지 갈 수 있었던 식당과 카페는 이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PCR 검사에서 음성인 걸 증명해야 이용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미접종자 혼자 가는 경우 또는, 사적 모임 인원 내에 1명의 미접종자가 포함되는 건 허용된다. 영업시간제한과 유흥시설 등 집합 금지는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감안해 특별히 제한이 내려지지 않았다. 학원과 독서실, 영화관과 공연장, PC방 등 대부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계도 기간을 거쳐 13일부터 방역 패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이 지점에서 아직 백신 접종을 안한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형평성 논란도 다시 제기됐디. 이번 제한 조치에서  종교시설과 결혼식장, 백화점과 마트, 숙박시설과 실외경기장 등은 방역 패스에서 제외되어 공평하지 않다는 학원가의 불만이 크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 반장은 "소아청소년 방역 패스 도입 이유에 대해 소아·청소년의 경우 무증상감염이 많기 때문에 상당한 확산을 초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전형진(36) 씨는 "소아와15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백신 안정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도 없이 접종 의사를 자율에 맡긴다고 해놓고 백신 패스를 적용하는 건 결국 백신을 맞으라고 강제하는 것과 같다. 당국이 충분한 안전성을 약속한 뒤 적용해야 맞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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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3
  • 오미크론 부부 다니는 인천 교회 시설 폐쇄
    나이지리아를 다녀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확진된  40대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소재 교회 시설이 폐쇄됐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소재 교회 누리집에 게재된 공지사항 갈무리   A씨 부부는 확진 판정 후 당국 역학조사 때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B씨와 만난 사실을 숨긴 채 공항에서 방역택시를 타고 집에 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만일 목사 A씨 부부가 B씨 차를 타고 이동한 경로를 사실대로 말했더라면 B씨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되고 접촉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방역당국은 백신을 모두 접종하고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목사부부 지인인 B씨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A씨 부부의 밀접 접촉자로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만약 당시 B씨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면 A씨 부부의 확진일인 11월 25일부터 B씨의 확진일인 11월 29일까지 5일간 추가 접촉자 발생은 막았을 수 있다.  이후 B씨는 자가격리나 다른 이동 제한 없이 자신이 거주하는 인천시 연수구 소재 함박마을의 치과와 마트, 식당 등을 찾았다. B씨가 사는 함박마을은 전체 인구 1만600여명 가운데 카자흐스탄인과 고려인 등 외국인이 5천400명가량에 달한다. 지난달 28일에는 B씨와 접촉했던 가족이 미추홀구의 한 대형 교회를 방문했다. 해당 교회는 A 씨 부부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이기도 하다. B씨 가족은 지난달 28일 이 교회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이를 함께 들은 인원만 무려 411명이다. 이 교회에서 같은 날 다른 시각에 열린 예배에는 우리나라 국적 신도 400명이 참석했다.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2차 검사를 받았던 B씨는 지난달 29일 뒤늦게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어 A씨 부부와 함께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실이 전날 확인됐다. 결국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의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해 B씨 가족과 같은 날 교회를 찾은 신도 811명의 검사에 나섰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당초 교회 방문자가 B씨로 확인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그의 가족이 간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며 "이 가족이 정확히 B씨와 어떤 관계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만약 이들 신도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확인될 경우 함박마을을 중심으로 한 변이 확산도 우려된다. 해당 교회 프로그램의 참석자 대다수가 중앙아시아 국적이었던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마을 내 감염이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방역 당국은 A씨 부부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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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3
  • 굴 먹고 배 아팠다면 '노로바이러스' 의심
    겨울철에 종종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일부 굴이 매개체가 되어 발생한다. 2일 식약처가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충분히 익혀먹는 등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굴은 바다 암초에 다닥다닥 붙은 모습이 돌에 핀 꽃과 같아 석화라고 불린다. 사진=식약처 제공   겨울이 제철인 굴은 바다 암초에 다닥다닥 붙은 모습이 돌에 핀 꽃과 같아 ‘석화’라고 불리는데 굴에는 아연과 철분, 구리, 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뿐 아니라 성장기의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등에게 좋은 식품이다.  특히 아연의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연은 인슐린 대사나 영양소 합성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로, 호흡기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굴에 풍부한 비타민 B군과 비타민 E는 뇌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며, 굴의 칼로리는 100g에 97kcal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자료=식약처 카드뉴스 발췌   좋은 굴 선택 및 손질 방법은▲껍질이 붙은 굴은 입을 꽉 다물고 있으면서 깨끗한 수조안에 들어있는 것이 좋고 ▲껍질을 벗긴 굴은 우윳빛이 돌면서 검은색 테두리가 선명하며, 알이 굵고 속살이 통통하면서 탄력 있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껍질을 까고 손질한 굴은 3%의 소금물이 10분간 담가 놓았다가 씻거나 물과 함께 무즙을 풀어 5분정도 두면 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되며, 레몬즙이 섞인 물이나 식초물에 담갔다 꺼내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  굴은 이매패강>굴목>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에 서식하나 우리나라는 통영, 거제, 고성 등 남해안 지역에서 주로 생산하며 통영이 전체의 약 70%를 생산한다. 양식 굴은 별도로 사료를 주지 않아도 바닷물의 플랑크톤을 먹고 성장해 자연식품에 가깝다. 굴을 생산하는 방식은 갯벌에 돌멩이를 던져 놓고 작고 어린 종패를 붙이는 ‘투석식’, 기다란 나무를 박고 굴을 붙여 키우는 ‘지주식’, 굴이 다닥다닥 붙은 줄을 바다에 내려 키우는 ‘수하식’이 있다. 투석식과 지주식은 자연산 굴과 자라는 환경이 비슷해 맛의 밀도가 높고 육질이 탱탱하지만 알이 잘은 반면에 수하식은 영양 섭취가 수월한 바다 속에서 빨리 자라서 알이 굵다. 양식된 굴은 채취과정에서 1차 세척 후 육상으로 운송해 하나씩 껍질을 벗겨내는 ‘박신(剝身)’이라고 불리는 수작업 후 세척·포장되어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사진=식약처 제공   굴은 영양 높고 맛이 좋지만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는 수산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통상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환자의 구토물과 배설물로 인해 전파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굴을 생식으로 섭취하기 보다 굴국밥, 굴찜, 굴전 등으로 가열 조리해 먹는 것이 안전하며, 껍질을 벗긴 굴 중 제품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제품은 반드시 중심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익혀먹어야 하는 제품임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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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 노인복지주택 '스프링카운티'에 닥친 코로나19 집단감염
    용인시에 위치한 한 노인 복지 주택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대참사가 일어났다. 이곳에 거주하는  A 씨가 현재 확진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면서 답답함을 전해왔다.  A 씨는 "제가 살고 있는 스프링카운티 자이는 노인복지주택으로, 약 2,235명의 노인들이 살고 있다. 노인들의 평균 나이는 약 76세로, 각자 노후를 위해 열심히 달려와 이제는 이 곳에 정착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들으며 살아가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스프링카운티 자이 사진출처=SNS A 씨가 기흥구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받은 건 지난 11월 22일, 같은 시기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수백명의 입주자같은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그 후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스프링카운티 자이에 확진자가 60명 이상 나왔고, 그 확진자의 배우자 또는 접촉한 이웃 주민들까지 합하면 1,000명이 넘게 자가격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A 씨는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알아보았고, 결론은 아파트 내에 있는 사우나에 확진자가 2주일간 이용하면서 동선이 겹친 수백명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이었다. 스프링카운티 자이 내 공용 사우나 시설 사진출처=SNS    A 씨는 "건설사인 GS건설이 2단지 목욕탕 하자보수를 2년간 미루다가, 11월부터 공사를 하면서 2단지 주민들까지 1단지 사우나를 이용했고, 평소 대여섯명밖에 이용할 수 없었던 1단지 목욕탕에 운영사((주)에스씨)의 조치로 15명씩 입장을 시키게 하니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입주 노인들은 지금 문을 걸어 잠그고 공포에 떨고 있다. 외부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이 눈에 훤하다. 저 역시도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 불안한 마음만 키우는 중이다요. 하지만 지금 이런 상황에도  운영사는 의무식 도시락을 강요하며 식당 앞에 줄을 길게 세우기만 할 뿐, 상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더욱 심각한 건, 노인주택을 관리 감독하는 용인시청도 뒷짐만 지고 있다"고 했다.   A 씨는 자신과 같은 동에 80대 노인분이 계신데 '80세 이상은 반드시 치료소로 가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치료소를 찾아보았지만 정작 병상이 다 차서  확진 6일차 인데도 치료소 배정을 못받아 홀로 아파서 누워계시다고 안타까워 했다. 차라리 재택치료로 전환되었으면, 비대면 의사진료라도 받고 약 처방도 받아 치료가 빨리 진행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A 씨는 "2,000명이 넘는 노인들이 반 이상 자가격리에 집단 감염이 되어 공포에 질려있는데도 이를 외면하는 GS건설과 그 운영자들, 그리고 용인시청에 더 이상의 호소도 통하지 않아 제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2-02
  • 오미크론 국내 확산에 오미크론 상호 내건 업체들 '화들짝'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사례가 발생하면서 오미크론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오미크론'을 상호명으로 내건 몇몇 업체들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네이버 지역검색에 오미크론을 입력하면 교습학원과 탈모관리업체, 키즈카페 등이 오미크론이라는 상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검색된다. 또한 전자부품개발업체 중에서도 오미크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곳이 있었다. 이 업체들의 위치는 서울과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오미크론 상호를 내세운 업체의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사진출처=SNS   누리꾼들은 오미크론 상호를 촬영해 공유하면서 해당 업체가 당혹스러울 것이라면서 안쓰러워 했다. 일각에선 이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만 잘 막아내면 이들 업체는 충분한 광고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오미크론(omikron)은 그리스 문자의 열다섯째 자모다. ‘O, o’로 표기한다. 한경 경제용어 사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코로나19 열세 번째 변이의 이름이다. 그리스 알파벳 순서에 따라 ‘뉴(Nu)’로 불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WHO는 뉴(new)와 혼동을 피하고, 그다음 순서인 크시(Xi)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어 철자와 같아 특정 지역을 연상시킬 수 있어 열다섯 번째인 오미크론으로 정했다.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32개 돌연변이를 보유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계통 분류체계는 B.1.1.529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2-02
  • 오미크론 첫 감염자 '목사 부부'와 지인...초기 대응 실패 접촉자만 80여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뒤 25일 코로나19로 확진된 40대 A 씨 부부가 정밀검사(전장유전체 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40대 목사인 A 씨 부부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자택까지 차로 데려다준 30대 지인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A 씨의 10대 아들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2일 나올 예정이다. A 씨 부부가 입국할 때 같은 항공기에 탔던 승객 중 국내 입국자는 43명이다. 방역당국은 A 씨 부부와 가까운 좌석에 앉았던 6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고, 나머지 승객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목사 부부가 사는 연립주택의 이웃 주민 등 8명도 노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A 씨 부부를 집에 데려다준 지인은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여러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고 지인들을 만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인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 등 총 3명도 확진됐다. 이들 3명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4일경 나온다. 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되면 ‘A 씨 부부→지인→지인의 지인’ 등 3차 감염이 일어났을 확률이 높다. 지인과 접촉한 가족, 직장 동료, 또 다른 지인은 약 50명으로 알려졌다. 밀접접촉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40대 목사 A씨 부부와 30대 지인에 대한 추적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다. A씨 부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여서 해외에서 입국해도 격리 면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부부는 24일 입국 당일 인천 미추홀구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은 뒤 25일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별다른 이동 제한을 받지 않았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A씨 부부는 25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도 접촉한 사람들이 누구인지는 29일에야 방역 당국에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공항에 마중 나간 지인이 24일부터 본인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29일까지 엿새 동안 별다른 제재 없이 수많은 사람들을 접촉한 것을 전해졌다.  목사 A 씨 부부와 무관하게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50대 여성 2명도 이날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3일 국내에 입국해 24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들은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이들도 추적 중이다. 이미 오미크론 변이 전파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일본 내 오미크론 첫 감염자로 판정된 나미비아 국적 외교관도 28일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 입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해당 외교관의 동선에서 추가 노출 위험이 있었는지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사 A 씨 부부는 지난 10월 28일 국내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얼마 안돼 돌파감염됐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 중 감염 예방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미크론에 무너져버렸다. 오미크론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전파력이 강하다는 소문이 A 씨 부부 사례로 확인된 셈이다.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외신 인터뷰에서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선 델타 변이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다”라며 “표적 백신 공급에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 대응에 실패한 방역당국은 외국인 입국 금지 대상 국가를 뒤늦게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3일 0시부터 2주간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격리 면제는 장례식 참석이나 공무 등에 한정한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처럼 모든 단기 체류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한다. 내국인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후 임시생활시설에서 10일간 격리하며 총 4차례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4일부터 2주간 에티오피아에서 오는 직항편은 국내 입항이 중단된다. 재외국민 이송에는 부정기편을 활용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모든 사람에 대해 24시간 이내 역학조사를 벌이고, 접촉자가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예외 없이 14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한다. 오미크론 변이 환자는 재택치료를 하지 않고 반드시 입원 치료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2-02
  •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 발생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의심자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관련 첫 의심사례가 국내에서도 나왔다.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부부가 확진된 후 연쇄 감염된 밀접접촉자 지인 1명과 10대 동거인 등 총 4명에 대해 현재 정밀검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최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인천 40대 부부와 접촉자 지인 1명, 10대 동거가족 등 총 4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가 발견돼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에 거주하는 40대 부부는 지난 10월 28일 모더나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지난달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 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된 부부는 아프리카 여행 중 확진된 사례로 증상이 있었으나 증상만으로 변이 여부를 감별할 수 없어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부부는 현재 사용 중인 변이 PCR 분석법을 통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음성이 나왔지만, 알파, 베타, 감마와 오미크론에 동시에 나타나는 사이트에서 양성이 나타나 의심사례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된 부부의 역학조사 과정 중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을 지원한 40대 남성 지인 1명과 동거가족 2명 중 10대 남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인에 대한 변이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에서도 오미크론이 의심돼 확정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1일 오후 9시 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오후 3시30분 확진된 부부와 함께 나이지리아에서 에디오피아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81명 중 45명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 중이다. 나머지 36명은 인천을 경유해 출국한 승객들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7일 긴급해외유입상황평가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오미크론 발생국가와 인접 국가인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을 28일 0시부터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 국가로 지정한 바 있다. 나리타공항 전경(사진출처=나리타공항 홈페이지)   일본에서는 오미크론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일본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나미비아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가 유전정보인 게놈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감염을 확인했다.  해당 남성은 공항에 도착한 후 공항 검역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확진된 후 현재 공항 검역소가 준비한 시설에서 요양하고 있다. 그와 동행한 가족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확진을 받았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부터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이로 지정된 오미크론이 유럽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일부 유럽국가에서 이미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다음달 11∼21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취소됐다. 지난 29일 포르투갈 프로축구 벨레넨세스 소속 선수와 직원 등 13명이 집단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감염자 중 1명만 최근 남아공에 다녀왔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다른 사람들은 국내에서 걸렸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스페인과 스웨덴에서는 남아공 입국자 가운데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가 확인됐고, 다른 유럽국가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도 늘어나고 있다.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는 8건 추가돼 모두 11건으로 늘어났다. 독일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4건 추가돼 모두 7건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1.1.529)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에 의해 지난 24일 세계에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5번째 '우려 변이(VOC·Variants of Concern)'로 지정했다. 해외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지만 치명률은 낮다는 예측과 함께 기존 백신으로 방어하기는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2-01
  • 암환자 전용 맞춤형 특수식품 나온다
    암환자 전용 맞춤형 특수식품이 나올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암환자에 대한 맞춤형 특수식품의 제조‧판매를 가능하게 하고 우유류‧두부의 냉장보관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30일 행정예고했다. 암환자 식단 사진출처=서울삼성병원 암환자 식생활 관리 지침서 ‘암과 식생활’ 표지 발췌   식약처는 암환자의 치료‧회복 과정 중 체력의 유지‧보충, 신속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암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당뇨·신장질환·장질환 등 일부 질환만 표준제조기준이 마련되어 있어 표준제조기준이 없는 암환자용 식품은 제조가 어려웠으나, 이번 표준제조기준 신설로 암환자의 영양보충을 위한 식품이 보다 용이하게 개발·공급될 수 있게 됐다. 암환자 표준제조기준은  고열량(1kcal/ml 이상), 고단백(총열량의 18%이상), 지방유래열량(15~35%), 포화지방 제한(총열량의 7% 이하), 오메가-3 지방산 함유, 비타민‧무기질 등 미량영양소 12종 균형 배합 등이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자용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고혈압환자용식품, 전해질보충용식품 등 수요가 있는 특수식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표준제조기준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온도변화에 민감하고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우유류와 두부를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우유류와 두부에 대해 냉장 유통온도 기준을 10℃에서 5℃로 강화한다. 식품원료 재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부작용 등 안전성이 우려되는 식품원료 가운데  에페드라과(간부전), 유럽장대(심장장애), 붉은호장근(과민증, 발진), 님(간독성) 4종을 ‘식품원료’에서 삭제하고, 주목, 병풀, 야콘(잎), 호로파(씨앗), 감초 5종은 사용량에 제한이 있는 ‘제한적 사용원료’로 변경한다.    아울러 축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인 케토프로펜(항염증제) 기준을 재 설정하고  신설하고 사료·축사 등에서 이행될 수 있는 잔류농약인 스피노사드의  잔류허용기준을 신설‧개정한다. 전분당 제조용 옥수수의 푸모니신(수용성 곰팡이독소)은 옥수수 침지과정에서 제거되므로 기준 적용 필요성이 낮아기 준 적용을 제외한다. 식약처는 "이번에 개정하는 고시 내용이 국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안전은 강화하는 한편 변화되는 유통‧소비트렌드에 맞춰 제도는 합리적으로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디"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1-30
  • 위드코로나 이후 '택시 잡기 힘들어졌다'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자 밤늦게 택시를 잡기가 힘들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심야시간대 택시 수요가 급증해 서울시가 긴급대책의 일환으로 택시3부제를 일시 해제하기도 했지만,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법인택시 기사들아 택배기사나 배달업종으로 이직하면서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가 어려워졌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서울시는 지난 29일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지난 1일부터 심야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오전4시까지 택시 수요는 이전 대비 최대 10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심야시간 대 평균 택시 영업건수는 10월 1만6510건에서 11월 첫 주 2만8972건으로 증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1일 이후 2주간 일 평균 택시 호출은 289만건으로 위드코로나 이전 2주 동안보다 호출이 35%가량 증가했다. 기본요금보다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2주간 오후10시~오전 2시 일 평균 호출 수는 카카오T블루 65%, 카카오T벤티 176%, 카카오T 블랙 309%나 증가했다.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이유는 수요가 공급보다 많기 때문이다. 수요는 위드코로나 이후 저녁 식사나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반면 법인택시 운전자는 크게 줄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 3만527명이었던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는 지난 10월 기준 2만955명으로 31.4% 감소했다.   법인택시 운전자 수가 줄어든 이유는 수입이 줄었기 때문이다. 보통 코로나19 이전보다 30~40%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법인택시의 경우 운전자는 영업을 제대로 못한 날도 사납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적자를 모면할 수가 없었다.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된 기간에는 택시 수요가 낮을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법인택시 기사들은 택시를 그만두고 택배기사나 배달업종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많았다.     위드코로나 이후 택시대란이 발생하자 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개인택시 3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했다. 개인택시의 경우 이틀 운행하면 셋째 날은 쉬어야하는데 해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에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개인택시 3부제 일시 해제 이후 매일 평균 2400~2700대 정도가 추가로 영업을 하고 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에는 4000대까지 추가로 나와 약 2~3만 건의 영업이 발생했다.      법인택시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택시기사를 모집하는데 힘쓰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람회에 방문한 분들 중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기사분들에겐 3개월 동안 월 20만원씩 추가로 수당을 제공할 계획이 있다"며 "개인택시와 관련해서도 야간에 근무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원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택시를 못잡고 귀가가 힘들어지는 불만 가운데는 승차거부도 한 몫한다. 일부 승객은 택시기사들이 심야시간대 원거리 승객을 골라 태우기 위해 일부터 예약한 것처럼 예약표시를 하거나 빈차표시등을 꺼놓고 장거리 승객만 골라 태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앱처럼 자동배차를 하도록 되어있는 호출앱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앱을 사용하면서 단거리 승객을 회피하기도 한다.     이런 사례가 발생하자 서울시는 승차거부 단속에 나섰다. '빈차'표시등 켜고 정차하고 있는 택시와 '빈차' 등을 끄고 서있는 택시들을 대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택시 수요가 급증하는 심야시간대에는 승객이 탑승하기 전까지 택시 기사에게 목적지가 보이지 않도록 하는 방식도 검토 중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1-30
  •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대신 '재택치료' 원칙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일일 신규 확진자가 3,4천명을 넘어서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로의 이행을 유보했다.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자 향후 4주간 현 1단계 수준을 유지하면서 재택치료 확대와 병상 확충에 주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통해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확진자의 재택치료 원칙이다. 반드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만 입원이 가능하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전국의 병상 가동률이 한계치에 다다르자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의 경우 재택치료를 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앞으로 확진되면 원칙적으로 집에서 머물며 치료를 받는 재택치료가 시행된다.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시설이나 병원에 입소 또는 입원하게 된다. 그동안 입원 요인이 없는 70대 미만의 무증상이나 경증 확진자 중 재택치료에 동의한 환자에만 재택치료를 시행해왔다. 하지만, 29일부터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입원이 필요한 대상자만 입원할 수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늘어나면 재택치료자에 대한 생활 지원도 확대된다. 정부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처럼 재택치료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고려해 생활지원금을 검토할 예정이다. 재택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함께 살고 있는 가족 또는 동거인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것은 부담스럽다. 함께 격리하는 동거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병원 진료나 폐기물 배출 등 필수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외출을 허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 차단을 위해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거나, 식당·카페의 미접종자 모임 인원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정부는 국민 불편과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1-29
  • 겨울철 차량 동상 예방법… 경유차는 DPF 관리
    겨울철이면 찾아오는 초미세 먼지는 신체로 유입돼 뇌혈관 질환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 물질이다. 국내 고농도 미세 먼지 80%는 계절적 요인으로 12월~3월 사이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배출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미세 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  전기차 정비 작업장 EV 워크베이 사진=기아차 제공   ◇1급 발암 물질 뿜는 5등급 노후 경유차는 1년마다 DPF 클리닝 2007년 이전 제작된 5등급 노후 경유차는 정부가 90%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매연 저감 장치(DPF)를 부착한다. 경유차는 1급 발암 물질인 초미세 먼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90%까지 매연을 줄이는 저감 장치를 부착한다. 1년에 한 번 필터 클리닝, 엔진 관리를 한다. ◇3등급 경유차는 요소수 주기적 보충 2015년 이후 3등급 경유차는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배출가스 저감 장치(SCR)’에 요소수를 반드시 주입해야 한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에서 나오는 배출가스인 질소 산화물을 질소, 물로 바꿔주는 환원제의 한 종류다. 경유차는 휘발유차보다 미세 먼지와 질소 산화물을 더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저감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전기차는 절연형 부동액 사용 전기차도 배터리나 모터의 한파와 열을 식히기 위해 부동액을 사용한다. 전기차는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는 절연형 전용 부동액을 쓴다. 일반 자동차용 부동액을 쓰면 자칫 과열에 따른 화재와 고장이 발생할 수 있어 혼합은 금물이다. 이 때문에 고장이 발생하면 보증 수리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전기차 배터리는 고장으로 교환하게 되면 공임 포함 2000만원 정도까지, 수입차는 그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자동차도 동상, 부동액 타제품과 혼합하면 성능 저하 부동액도 저마다 색상이 있다. 제조 회사마다 배합비가 다르고 품질 차이가 심하므로, 다른 제품과 혼합하면 화학적 반응으로 성능이 저하되고 A/S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이에 고유색으로 혼합을 막고 있다. 사진=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   자동차도 동상에 걸린다. 부동액의 주성분은 불활성 물질인 ‘에틸렌글리콜’이며 어는점이 아주 낮아 영하에도 냉각수를 얼지 않도록 한다. 부동액은 제조 회사마다 배합비가 다르고, 품질 차이가 심하다. 이에 자동차 업체가 추천하는 동일 제품을 쓰는 게 좋으며, 다른 제품과 혼합하면 화학적 반응으로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 제조사는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만약 교환 시에는 혼합 때문에 기존 냉각수를 완전히 배출시킨 뒤 수돗물을 주입, 공회전해 다시 배출하는 작업을 2회 이상 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고장 1위 배터리, 교환 시 생일을 확인한다 비록 신품 배터리라고 해도 스스로 방전돼 수명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생일을 확인해야 한다. 제조 일자가 오래된 배터리는 피곤을 쉽게 느껴 수명이 짧고, 발전기도 함께 이상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교환 시 반드시 최근 제조 일자를 확인해야 한다. ◇인간의 해독 작용하는 간(肝), 겨울철 자동차는 연료 필터 관리 자동차 연료의 해독 작용은 ‘연료 필터’가 한다. 연료 필터는 각종 이물질·수분을 걸러주며, 겨울철에는 얼거나 필터가 막혀 시동이 잘 안 걸리는 경우가 있다. 휘발유 차량의 경우는 2만~3만㎞마다 교환해주며, 디젤 차량은 연료 특성상 영하 15℃ 이하로 내려가면 연료 안에 왁스 성분이 형성되면서 필터 내의 여과지를 감싸게 되며 간헐적으로 시동 불량 상태가 발생한다. LPG는 연료 특성상 기체로 온도 변화에 아주 민감하며 영하 15℃ 밑으로 내려가면 증기압이 낮아져 시동 불량 현상도 발생한다. 스키장 같은 한랭 지역을 찾을 때는 되도록 그 지역에서 가스를 충전하면 시동 불량을 예방할 수 있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겨울철은 고장과 배출가스가 심하고,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는 엔진과 DPF 클리닝 등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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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국내 최장 ‘보령 해저터널’ 12월1일 개통...대천-안면도 10분으로 단축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생겼다. '충남 보령 해저터널'.  보령해저터널의 길이는 6.9km로 기조 ㄴ거가대교에 있는 침매터널인 가덕터널(3.7km)보다 3.2km 길다. 전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긴 터널이 된다. 이 해저터널은 대천에서 안면도까지 연결해 평상시 90분 걸리던 시간을 10분으로 단축했다. 터널이 개통되면 2019년 말 완료된 보령~태안 2공구(원산도~안면도)와 연결돼 대천 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운행거리가 81㎞(95㎞→14㎞), 소요시간은 80분(90분→10분)이 단축된다. (자료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보령-태안 간 도로건설공사(보령 해저터널)를 12월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보령해저터널은 2010년 12월 착공해 총 사업비 4881억원이 투입됐으며 우리 시공기술로 4000여일(약 11년)의 대장정 끝에 완공됐다. 보령 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가 분리된 터널로 대천항과 원산도 양방향에서 각각 굴착을 시작해 2019년 6월 10일 바다 한가운데서 관통을 완료하고 이후 터널 내부의 구조물과 부대공사를 마쳤다.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보령-태안 간 도로건설공사(보령 해저터널)를 12월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자료출처=국토교통부 제공)   보령 해저터널은 총연장 6.9㎞ 중 순수 해저구간이 5.2㎞에 달하며, 해수면으로부터는 최대 80m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평균수심이 25m며 해저면에서는 최대 55m 아래에 있다. 해저구간 공사 시 국내 최초로 발파 굴착방식인 NATM공법을 도입했으며 공사 중 터널 내 바닷물 유입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IMG(지능형멀티그라우팅)시스템을 개발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등 우리나라 건설 기술력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NATM이란 단단한 암반에 구멍을 내 화약을 장착한 후 폭발시켜 암반을 뚫는 공법이다. 또 터널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 육상 터널보다 콘크리트 라이닝의 두께와 강도를 강화했고 부식방지용 록볼트를 적용하는 등 터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터널이 개통되면 2019년 말 완료된 보령~태안 2공구(원산도~안면도)와 연결돼 대천 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운행거리가 81㎞(95㎞→14㎞), 소요시간은 80분(90분→10분)이 단축된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도로국장은 “보령 해저터널의 개통으로 보령과 태안 지역이 10분 내 동일 관광권과 생활권으로 형성됐다”며 “새로운 서해안 관광벨트의 탄생과 함께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물류 처리도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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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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