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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국내 확산에 오미크론 상호 내건 업체들 '화들짝'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사례가 발생하면서 오미크론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오미크론'을 상호명으로 내건 몇몇 업체들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네이버 지역검색에 오미크론을 입력하면 교습학원과 탈모관리업체, 키즈카페 등이 오미크론이라는 상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검색된다. 또한 전자부품개발업체 중에서도 오미크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곳이 있었다. 이 업체들의 위치는 서울과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오미크론 상호를 내세운 업체의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사진출처=SNS   누리꾼들은 오미크론 상호를 촬영해 공유하면서 해당 업체가 당혹스러울 것이라면서 안쓰러워 했다. 일각에선 이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만 잘 막아내면 이들 업체는 충분한 광고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오미크론(omikron)은 그리스 문자의 열다섯째 자모다. ‘O, o’로 표기한다. 한경 경제용어 사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코로나19 열세 번째 변이의 이름이다. 그리스 알파벳 순서에 따라 ‘뉴(Nu)’로 불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WHO는 뉴(new)와 혼동을 피하고, 그다음 순서인 크시(Xi)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어 철자와 같아 특정 지역을 연상시킬 수 있어 열다섯 번째인 오미크론으로 정했다.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32개 돌연변이를 보유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계통 분류체계는 B.1.1.52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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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 오미크론 첫 감염자 '목사 부부'와 지인...초기 대응 실패 접촉자만 80여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뒤 25일 코로나19로 확진된 40대 A 씨 부부가 정밀검사(전장유전체 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40대 목사인 A 씨 부부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자택까지 차로 데려다준 30대 지인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A 씨의 10대 아들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2일 나올 예정이다. A 씨 부부가 입국할 때 같은 항공기에 탔던 승객 중 국내 입국자는 43명이다. 방역당국은 A 씨 부부와 가까운 좌석에 앉았던 6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고, 나머지 승객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목사 부부가 사는 연립주택의 이웃 주민 등 8명도 노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A 씨 부부를 집에 데려다준 지인은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여러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고 지인들을 만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인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 등 총 3명도 확진됐다. 이들 3명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4일경 나온다. 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되면 ‘A 씨 부부→지인→지인의 지인’ 등 3차 감염이 일어났을 확률이 높다. 지인과 접촉한 가족, 직장 동료, 또 다른 지인은 약 50명으로 알려졌다. 밀접접촉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40대 목사 A씨 부부와 30대 지인에 대한 추적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다. A씨 부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여서 해외에서 입국해도 격리 면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부부는 24일 입국 당일 인천 미추홀구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은 뒤 25일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별다른 이동 제한을 받지 않았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A씨 부부는 25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도 접촉한 사람들이 누구인지는 29일에야 방역 당국에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공항에 마중 나간 지인이 24일부터 본인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29일까지 엿새 동안 별다른 제재 없이 수많은 사람들을 접촉한 것을 전해졌다.  목사 A 씨 부부와 무관하게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50대 여성 2명도 이날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3일 국내에 입국해 24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들은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이들도 추적 중이다. 이미 오미크론 변이 전파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일본 내 오미크론 첫 감염자로 판정된 나미비아 국적 외교관도 28일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 입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해당 외교관의 동선에서 추가 노출 위험이 있었는지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사 A 씨 부부는 지난 10월 28일 국내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얼마 안돼 돌파감염됐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 중 감염 예방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미크론에 무너져버렸다. 오미크론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전파력이 강하다는 소문이 A 씨 부부 사례로 확인된 셈이다.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외신 인터뷰에서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선 델타 변이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다”라며 “표적 백신 공급에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 대응에 실패한 방역당국은 외국인 입국 금지 대상 국가를 뒤늦게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3일 0시부터 2주간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격리 면제는 장례식 참석이나 공무 등에 한정한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처럼 모든 단기 체류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한다. 내국인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후 임시생활시설에서 10일간 격리하며 총 4차례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4일부터 2주간 에티오피아에서 오는 직항편은 국내 입항이 중단된다. 재외국민 이송에는 부정기편을 활용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모든 사람에 대해 24시간 이내 역학조사를 벌이고, 접촉자가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예외 없이 14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한다. 오미크론 변이 환자는 재택치료를 하지 않고 반드시 입원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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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 발생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의심자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관련 첫 의심사례가 국내에서도 나왔다.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부부가 확진된 후 연쇄 감염된 밀접접촉자 지인 1명과 10대 동거인 등 총 4명에 대해 현재 정밀검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최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인천 40대 부부와 접촉자 지인 1명, 10대 동거가족 등 총 4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가 발견돼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에 거주하는 40대 부부는 지난 10월 28일 모더나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지난달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 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된 부부는 아프리카 여행 중 확진된 사례로 증상이 있었으나 증상만으로 변이 여부를 감별할 수 없어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부부는 현재 사용 중인 변이 PCR 분석법을 통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음성이 나왔지만, 알파, 베타, 감마와 오미크론에 동시에 나타나는 사이트에서 양성이 나타나 의심사례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된 부부의 역학조사 과정 중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을 지원한 40대 남성 지인 1명과 동거가족 2명 중 10대 남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인에 대한 변이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에서도 오미크론이 의심돼 확정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1일 오후 9시 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오후 3시30분 확진된 부부와 함께 나이지리아에서 에디오피아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81명 중 45명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 중이다. 나머지 36명은 인천을 경유해 출국한 승객들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7일 긴급해외유입상황평가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오미크론 발생국가와 인접 국가인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을 28일 0시부터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 국가로 지정한 바 있다. 나리타공항 전경(사진출처=나리타공항 홈페이지)   일본에서는 오미크론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일본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나미비아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가 유전정보인 게놈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감염을 확인했다.  해당 남성은 공항에 도착한 후 공항 검역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확진된 후 현재 공항 검역소가 준비한 시설에서 요양하고 있다. 그와 동행한 가족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확진을 받았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부터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이로 지정된 오미크론이 유럽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일부 유럽국가에서 이미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다음달 11∼21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취소됐다. 지난 29일 포르투갈 프로축구 벨레넨세스 소속 선수와 직원 등 13명이 집단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감염자 중 1명만 최근 남아공에 다녀왔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다른 사람들은 국내에서 걸렸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스페인과 스웨덴에서는 남아공 입국자 가운데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가 확인됐고, 다른 유럽국가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도 늘어나고 있다.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는 8건 추가돼 모두 11건으로 늘어났다. 독일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4건 추가돼 모두 7건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1.1.529)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에 의해 지난 24일 세계에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5번째 '우려 변이(VOC·Variants of Concern)'로 지정했다. 해외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지만 치명률은 낮다는 예측과 함께 기존 백신으로 방어하기는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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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1
  • 암환자 전용 맞춤형 특수식품 나온다
    암환자 전용 맞춤형 특수식품이 나올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암환자에 대한 맞춤형 특수식품의 제조‧판매를 가능하게 하고 우유류‧두부의 냉장보관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30일 행정예고했다. 암환자 식단 사진출처=서울삼성병원 암환자 식생활 관리 지침서 ‘암과 식생활’ 표지 발췌   식약처는 암환자의 치료‧회복 과정 중 체력의 유지‧보충, 신속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암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당뇨·신장질환·장질환 등 일부 질환만 표준제조기준이 마련되어 있어 표준제조기준이 없는 암환자용 식품은 제조가 어려웠으나, 이번 표준제조기준 신설로 암환자의 영양보충을 위한 식품이 보다 용이하게 개발·공급될 수 있게 됐다. 암환자 표준제조기준은  고열량(1kcal/ml 이상), 고단백(총열량의 18%이상), 지방유래열량(15~35%), 포화지방 제한(총열량의 7% 이하), 오메가-3 지방산 함유, 비타민‧무기질 등 미량영양소 12종 균형 배합 등이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자용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고혈압환자용식품, 전해질보충용식품 등 수요가 있는 특수식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표준제조기준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온도변화에 민감하고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우유류와 두부를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우유류와 두부에 대해 냉장 유통온도 기준을 10℃에서 5℃로 강화한다. 식품원료 재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부작용 등 안전성이 우려되는 식품원료 가운데  에페드라과(간부전), 유럽장대(심장장애), 붉은호장근(과민증, 발진), 님(간독성) 4종을 ‘식품원료’에서 삭제하고, 주목, 병풀, 야콘(잎), 호로파(씨앗), 감초 5종은 사용량에 제한이 있는 ‘제한적 사용원료’로 변경한다.    아울러 축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인 케토프로펜(항염증제) 기준을 재 설정하고  신설하고 사료·축사 등에서 이행될 수 있는 잔류농약인 스피노사드의  잔류허용기준을 신설‧개정한다. 전분당 제조용 옥수수의 푸모니신(수용성 곰팡이독소)은 옥수수 침지과정에서 제거되므로 기준 적용 필요성이 낮아기 준 적용을 제외한다. 식약처는 "이번에 개정하는 고시 내용이 국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안전은 강화하는 한편 변화되는 유통‧소비트렌드에 맞춰 제도는 합리적으로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디"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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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위드코로나 이후 '택시 잡기 힘들어졌다'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자 밤늦게 택시를 잡기가 힘들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심야시간대 택시 수요가 급증해 서울시가 긴급대책의 일환으로 택시3부제를 일시 해제하기도 했지만,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법인택시 기사들아 택배기사나 배달업종으로 이직하면서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가 어려워졌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서울시는 지난 29일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지난 1일부터 심야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오전4시까지 택시 수요는 이전 대비 최대 10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심야시간 대 평균 택시 영업건수는 10월 1만6510건에서 11월 첫 주 2만8972건으로 증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1일 이후 2주간 일 평균 택시 호출은 289만건으로 위드코로나 이전 2주 동안보다 호출이 35%가량 증가했다. 기본요금보다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2주간 오후10시~오전 2시 일 평균 호출 수는 카카오T블루 65%, 카카오T벤티 176%, 카카오T 블랙 309%나 증가했다.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이유는 수요가 공급보다 많기 때문이다. 수요는 위드코로나 이후 저녁 식사나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반면 법인택시 운전자는 크게 줄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 3만527명이었던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는 지난 10월 기준 2만955명으로 31.4% 감소했다.   법인택시 운전자 수가 줄어든 이유는 수입이 줄었기 때문이다. 보통 코로나19 이전보다 30~40%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법인택시의 경우 운전자는 영업을 제대로 못한 날도 사납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적자를 모면할 수가 없었다.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된 기간에는 택시 수요가 낮을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법인택시 기사들은 택시를 그만두고 택배기사나 배달업종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많았다.     위드코로나 이후 택시대란이 발생하자 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개인택시 3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했다. 개인택시의 경우 이틀 운행하면 셋째 날은 쉬어야하는데 해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에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개인택시 3부제 일시 해제 이후 매일 평균 2400~2700대 정도가 추가로 영업을 하고 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에는 4000대까지 추가로 나와 약 2~3만 건의 영업이 발생했다.      법인택시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택시기사를 모집하는데 힘쓰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람회에 방문한 분들 중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기사분들에겐 3개월 동안 월 20만원씩 추가로 수당을 제공할 계획이 있다"며 "개인택시와 관련해서도 야간에 근무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원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택시를 못잡고 귀가가 힘들어지는 불만 가운데는 승차거부도 한 몫한다. 일부 승객은 택시기사들이 심야시간대 원거리 승객을 골라 태우기 위해 일부터 예약한 것처럼 예약표시를 하거나 빈차표시등을 꺼놓고 장거리 승객만 골라 태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앱처럼 자동배차를 하도록 되어있는 호출앱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앱을 사용하면서 단거리 승객을 회피하기도 한다.     이런 사례가 발생하자 서울시는 승차거부 단속에 나섰다. '빈차'표시등 켜고 정차하고 있는 택시와 '빈차' 등을 끄고 서있는 택시들을 대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택시 수요가 급증하는 심야시간대에는 승객이 탑승하기 전까지 택시 기사에게 목적지가 보이지 않도록 하는 방식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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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대신 '재택치료' 원칙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일일 신규 확진자가 3,4천명을 넘어서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로의 이행을 유보했다.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자 향후 4주간 현 1단계 수준을 유지하면서 재택치료 확대와 병상 확충에 주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통해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확진자의 재택치료 원칙이다. 반드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만 입원이 가능하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전국의 병상 가동률이 한계치에 다다르자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의 경우 재택치료를 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앞으로 확진되면 원칙적으로 집에서 머물며 치료를 받는 재택치료가 시행된다.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시설이나 병원에 입소 또는 입원하게 된다. 그동안 입원 요인이 없는 70대 미만의 무증상이나 경증 확진자 중 재택치료에 동의한 환자에만 재택치료를 시행해왔다. 하지만, 29일부터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입원이 필요한 대상자만 입원할 수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늘어나면 재택치료자에 대한 생활 지원도 확대된다. 정부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처럼 재택치료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고려해 생활지원금을 검토할 예정이다. 재택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함께 살고 있는 가족 또는 동거인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것은 부담스럽다. 함께 격리하는 동거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병원 진료나 폐기물 배출 등 필수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외출을 허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 차단을 위해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거나, 식당·카페의 미접종자 모임 인원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정부는 국민 불편과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1-29
  • 겨울철 차량 동상 예방법… 경유차는 DPF 관리
    겨울철이면 찾아오는 초미세 먼지는 신체로 유입돼 뇌혈관 질환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 물질이다. 국내 고농도 미세 먼지 80%는 계절적 요인으로 12월~3월 사이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배출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미세 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  전기차 정비 작업장 EV 워크베이 사진=기아차 제공   ◇1급 발암 물질 뿜는 5등급 노후 경유차는 1년마다 DPF 클리닝 2007년 이전 제작된 5등급 노후 경유차는 정부가 90%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매연 저감 장치(DPF)를 부착한다. 경유차는 1급 발암 물질인 초미세 먼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90%까지 매연을 줄이는 저감 장치를 부착한다. 1년에 한 번 필터 클리닝, 엔진 관리를 한다. ◇3등급 경유차는 요소수 주기적 보충 2015년 이후 3등급 경유차는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배출가스 저감 장치(SCR)’에 요소수를 반드시 주입해야 한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에서 나오는 배출가스인 질소 산화물을 질소, 물로 바꿔주는 환원제의 한 종류다. 경유차는 휘발유차보다 미세 먼지와 질소 산화물을 더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저감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전기차는 절연형 부동액 사용 전기차도 배터리나 모터의 한파와 열을 식히기 위해 부동액을 사용한다. 전기차는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는 절연형 전용 부동액을 쓴다. 일반 자동차용 부동액을 쓰면 자칫 과열에 따른 화재와 고장이 발생할 수 있어 혼합은 금물이다. 이 때문에 고장이 발생하면 보증 수리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전기차 배터리는 고장으로 교환하게 되면 공임 포함 2000만원 정도까지, 수입차는 그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자동차도 동상, 부동액 타제품과 혼합하면 성능 저하 부동액도 저마다 색상이 있다. 제조 회사마다 배합비가 다르고 품질 차이가 심하므로, 다른 제품과 혼합하면 화학적 반응으로 성능이 저하되고 A/S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이에 고유색으로 혼합을 막고 있다. 사진=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   자동차도 동상에 걸린다. 부동액의 주성분은 불활성 물질인 ‘에틸렌글리콜’이며 어는점이 아주 낮아 영하에도 냉각수를 얼지 않도록 한다. 부동액은 제조 회사마다 배합비가 다르고, 품질 차이가 심하다. 이에 자동차 업체가 추천하는 동일 제품을 쓰는 게 좋으며, 다른 제품과 혼합하면 화학적 반응으로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 제조사는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만약 교환 시에는 혼합 때문에 기존 냉각수를 완전히 배출시킨 뒤 수돗물을 주입, 공회전해 다시 배출하는 작업을 2회 이상 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고장 1위 배터리, 교환 시 생일을 확인한다 비록 신품 배터리라고 해도 스스로 방전돼 수명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생일을 확인해야 한다. 제조 일자가 오래된 배터리는 피곤을 쉽게 느껴 수명이 짧고, 발전기도 함께 이상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교환 시 반드시 최근 제조 일자를 확인해야 한다. ◇인간의 해독 작용하는 간(肝), 겨울철 자동차는 연료 필터 관리 자동차 연료의 해독 작용은 ‘연료 필터’가 한다. 연료 필터는 각종 이물질·수분을 걸러주며, 겨울철에는 얼거나 필터가 막혀 시동이 잘 안 걸리는 경우가 있다. 휘발유 차량의 경우는 2만~3만㎞마다 교환해주며, 디젤 차량은 연료 특성상 영하 15℃ 이하로 내려가면 연료 안에 왁스 성분이 형성되면서 필터 내의 여과지를 감싸게 되며 간헐적으로 시동 불량 상태가 발생한다. LPG는 연료 특성상 기체로 온도 변화에 아주 민감하며 영하 15℃ 밑으로 내려가면 증기압이 낮아져 시동 불량 현상도 발생한다. 스키장 같은 한랭 지역을 찾을 때는 되도록 그 지역에서 가스를 충전하면 시동 불량을 예방할 수 있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겨울철은 고장과 배출가스가 심하고,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는 엔진과 DPF 클리닝 등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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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국내 최장 ‘보령 해저터널’ 12월1일 개통...대천-안면도 10분으로 단축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생겼다. '충남 보령 해저터널'.  보령해저터널의 길이는 6.9km로 기조 ㄴ거가대교에 있는 침매터널인 가덕터널(3.7km)보다 3.2km 길다. 전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긴 터널이 된다. 이 해저터널은 대천에서 안면도까지 연결해 평상시 90분 걸리던 시간을 10분으로 단축했다. 터널이 개통되면 2019년 말 완료된 보령~태안 2공구(원산도~안면도)와 연결돼 대천 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운행거리가 81㎞(95㎞→14㎞), 소요시간은 80분(90분→10분)이 단축된다. (자료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보령-태안 간 도로건설공사(보령 해저터널)를 12월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보령해저터널은 2010년 12월 착공해 총 사업비 4881억원이 투입됐으며 우리 시공기술로 4000여일(약 11년)의 대장정 끝에 완공됐다. 보령 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가 분리된 터널로 대천항과 원산도 양방향에서 각각 굴착을 시작해 2019년 6월 10일 바다 한가운데서 관통을 완료하고 이후 터널 내부의 구조물과 부대공사를 마쳤다.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보령-태안 간 도로건설공사(보령 해저터널)를 12월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자료출처=국토교통부 제공)   보령 해저터널은 총연장 6.9㎞ 중 순수 해저구간이 5.2㎞에 달하며, 해수면으로부터는 최대 80m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평균수심이 25m며 해저면에서는 최대 55m 아래에 있다. 해저구간 공사 시 국내 최초로 발파 굴착방식인 NATM공법을 도입했으며 공사 중 터널 내 바닷물 유입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IMG(지능형멀티그라우팅)시스템을 개발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등 우리나라 건설 기술력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NATM이란 단단한 암반에 구멍을 내 화약을 장착한 후 폭발시켜 암반을 뚫는 공법이다. 또 터널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 육상 터널보다 콘크리트 라이닝의 두께와 강도를 강화했고 부식방지용 록볼트를 적용하는 등 터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터널이 개통되면 2019년 말 완료된 보령~태안 2공구(원산도~안면도)와 연결돼 대천 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운행거리가 81㎞(95㎞→14㎞), 소요시간은 80분(90분→10분)이 단축된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도로국장은 “보령 해저터널의 개통으로 보령과 태안 지역이 10분 내 동일 관광권과 생활권으로 형성됐다”며 “새로운 서해안 관광벨트의 탄생과 함께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물류 처리도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1-29
  • 전세계 '오미크론' 공포 확산...남아공·보츠와나 등 입국자 차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된 오미크론 확산세가 무섭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B.1.1.529)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하고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Omicron)으로 명명했다.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계통 분류체계는 B.1.1.529이다. 누 변이는 2021년 11월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규모로 확산됐다.   지난 27일까지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보츠와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등 12개국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B.1.1.529)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하고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Omicron)으로 명명했다.(자료출처=WHO)   네덜란드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 61명 중 적어도 13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덴마크 등에서 오미크론 변이 의심 증상이 나타나 현재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남아공 99건, 보츠와나 6건, 영국·홍콩·호주 2건, 이탈리아·이스라엘·벨기에·체코가 각 1건씩이다. 의심 사례는 남아공 990건, 보츠와나 9건, 이스라엘 7건, 네덜란드 61건, 덴마크 2건 등으로 집계됐다. 영국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온 2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추적 중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사업차 모잠비크를 다녀온 사람에게서 첫 감염 사례가 나왔고, 오스트리아에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 벨기에에서는 터키를 경유해 이집트를 여행하고 지난 11일 돌아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독일에서도 남부 바이에른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2건 확인됐고, 체코에서는 나미비아 여행을 마치고 남아공·두바이를 거쳐 귀국한 여성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호주도 남아공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2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은 최근 말라위를 방문한 뒤 귀국한 여행객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7건의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파악되고 있는데, 이 중 3명은 아예 해외여행을 하지 않은 사례여서, 자국 내 2차 감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나머지 4명은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례다. 홍콩의 확진자 2명 사이에도 2차 감염 가능성이 제기된다. 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남아공에서 온 여행객인데 캐나다에서 입국한 사람도 같은 호텔 맞은편 객실에서 격리하다가 얼마 후 감염됐다. 남아공 여행객이 필터가 없고 밸브가 달린 마스크를 사용했기 때문에 방문이 열렸을 때 공기를 통해 전파됐을 수 있다고 홍콩 보건당국은 전했다.    네덜란드도 전날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한 남아공발 여객기 두 대에서 61명의 승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중 최소 1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남아공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의 여행경보를 가장 높은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올렸으며 미국 국무부도 오는 29일부터 이들 8개국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아시아 국가들도 오미크론 등장에 맞춰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의 입국을 차단하고 있다. 이미 싱가포르는 27일 밤 11시 59분부터 지난 2주간 남아공과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이들의 입국과 환승을 금지했다. 일본은 지난 27일부터 남아공과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에서 오는 입국자는 10일간 국가 지정 시설에서 격리하도록 했으며 이날부터는 모잠비크와 말라위, 잠비아발 입국자에게도 같은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인도,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요르단, 모로코 등 다른 아시아·중동 국가들도 남아공과 인근 국가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통제할 계획이다.   세계 각국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속속 걸어 잠그고 있다. 국내도 오미크론 확산과 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 금지를 결정했다. 국내의 경우 전날 긴급 긴급해외유입상황평가 회의를 열고 28일 0시부터 오미크론 발생 관련 국가인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기 시작했다.    방역당국의 입국금지 조치는 공항이나 항만 등 국경을 통한 유입을 우선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아직도 코로나19 사태 초기정부가  중국발 입국자를 차단했어야 확산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1-29
  • '델타'보다 강한 '코로나19 변이' 출현…WHO “오미크론” 명명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B.1.1.529)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하고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Omicron)으로 명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B.1.1.529)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하고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Omicron)으로 지정했다.(자료출처=WHO)   WHO는 "오미크론이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다"면서 "예비 증거에 따르면 다른 변이와 비교했을 때 이 변이와 함께 재감염의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계통 분류체계는 B.1.1.529이다. 누 변이는 2021년 11월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규모로 확산됐다. 오미크론을 새로운 변이로 지정한 것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9개월 후인 올 7월 우려 변이로 지정한 것에 비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다. 우려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나 치명률이 심각해지고 현행 치료법이나 백신에 대한 저항력이 커져 초기 조사가 진행 중일 때 이같이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누 변이의 빠른 전염 속도와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WHO는 오미크론을 지난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 확인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4일 보고했다고 밝혔다. WHO는 오미크론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깨끗이 씻기, 거리 두기, 환기, 백신 접종 등을 강조했다. WHO는 또한 각국에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감시와 염기 서열 분석 강화, 공개 데이터베이스에 유전체 서열 자료 제출, 우려 변이의 첫 발병 및 집단 감염 사례의 WHO 보고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WHO는 현재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로 이 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바이러스(이미지출처=WHO/픽사베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최초 발견되고 남아공에서 확산되면서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체코,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스위스 등 국가들은 남부 아프리카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하거나 자국민 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대상 국가는 남아공,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다. 이들 국가에서 들어오는 승객들은 엄격한 격리, 진단 검사의 대상이 된다. 앞서 영국 등 일부 국가들은 남아프리카 일부 지역에 대한 항공편 운행을 중단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홍콩과 이스라엘에 이어 벨기에에서도 처음 확인돼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 우려가 높다. 변이바이러스가 재확산되면 회복세였던 국제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원유 수요가 급감할 수 있다. 미국 등 주요국들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한 가운데 원유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경우 원유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에 놓이면서 유가가 폭락할 수도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1-27
  • 독일과 일본의 전혀 다른 코로나19 양상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7만명을 넘어 8만명에 육박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치다. 독일의 누적 사망자는 25일 기준 10만명을 넘어섰다.  25일 기준 독일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 및 신규확진자 수(자료출처=코로나공식홈페이지)   국내의 질병관리청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지난 24시간 35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해 총 사망자는 10만11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백신 접종률 저조, 전염성 강한 델타 변이의 유행, 방역 규제 완화 등으로 알려졌다. 독일은 서유럽 국가들보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67.51%로 상대적으로 낮다.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에 이어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0만명의 코로나19 희생자를 애도해야하는 매우 슬픈 날"이라면서 “불행하게도 매일 300명이상이 (코로나19로) 죽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의 코로나19 확산세와는 달리 일본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50~10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국내 신규확진자가 수가 4천명을 넘는 것과도 대조적이다. 이미지출처=일본 정부가 최초로 마스크 착용을 장려한 1918년 당시 포스터 일부   일본의 신규확진자 수가 급감한 이유로 높은 백신접종률을 꼽는다. 일본의 1차 접종률은 79%에 육박하고, 2차 접종률도 약 77%에 이른다. 백신접종 완료자 중 99.95%가 mRNA 계열인 화이자·모더나 제품을 맞았다. 이 두 백신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강한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64세 이하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된 덕분에 집단면역 효과가 발휘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하나인 델타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자멸했다는 소문도 들린다. 델타 변이가 짧은 기간에 급속히 확산하면서 변이 바이러스 안에 오류가 생겨 증식에 필요한 물질을 만드는 유전자 정보가 망가졌다는 설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마스크'다. 일본인은 평소에도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닌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일본인은 봄과 가을, 겨울에도 마스크를 애용하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마스크를 잘 쓴다. 일본인들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이 예의고 배려라고 생각한다. 마스크는 일본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런 일본인만의 독특한 마스크 문화를 ‘다테마스크’라고 부른다.    이호준 문화평론가는 "일본인 중에는 ‘얼굴을 가렸을 때 마음이 편하다’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숨기고 싶은 현대인들의 자기 방어심리나 은폐, 기피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면서 "심지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다테마스크 의존증 환자’도 있다"고 설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1-26
  • 국내 소비자가 수입 멸균우유 구매 망설이는 이유는 ‘이것’
    국산 우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멸균우유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국산 우유보다 수입 멸균우유가 우수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했지만 실제 멸균우유 소비자의 3명 중 2명은 국산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까지 수입 멸균우유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로 원산지, 안전성, 유통기한에 대한 우려를 꼽고 있다.       건국우유 캐릭터 공모전 최우수상에 선정된 밀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우유 소비자 5088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대상자 중 86%(4356명)는 평소 멸균우유(상온 보관)가 아닌 일반우유(냉장 보관)를 마신다고 응답했다. 이 수치는 신선한 국산 일반우유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는 뜻이다. 일반우유를 찾는 이유로는 51.9%가 ‘가공도가 낮아 자연식품에 가깝고 신선해서’를 꼽았다. ‘맛이 좋아서’(51.6%). ‘품질에 믿음이 가서’(22.9%), ‘영양이 풍부해서’(20.1%)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우유를 주로 마시는 소비자의 절반가량은 수입 멸균우유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수입 멸균우유를 살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구매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25.6%에 그쳤다.    국산 일반우유 소비자가 수입 멸균우유의 구매를 꺼리는 가장 흔한 이유(복수 응답)는 ‘원유의 원산지가 외산이라서’(37.4%)였다. 다음은 ‘수입 멸균우유의 유통기한이 최장 1년에 달하는 점이 꺼림칙해서’(36%), ‘생산ㆍ유통 도중의 안전성이 미덥지 않아서’(32.3%), ‘첨가물이 들어있을까 봐 걱정돼서’(24.9%) 등의 순이었다.   평소 멸균우유를 마시는 소비자의 비율은 조사한 전체 우유 소비자의 14.4%(732명)였다. 멸균우유도 국산을 섭취한다는 응답률이 외산의 두 배 이상이었다. 국산 멸균우유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생산ㆍ유통 도중의 안전성이 미덥지 않아서’(38.9%), ‘우유는 신선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38.2%), ‘원유의 원산지가 외산이라서’(25.5%) 등을 수입 멸균우유와 거리를 두는 이유로 들었다.   수입 멸균우유는 국내에서 95% 이상이 B2B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지만 수입 멸균우유를 마트 등에서 직접 사서 먹을 수 있다고 오인하는 소비자도 많았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건국대 동물자원과학과 이홍구 교수는 “국산 우유는 세균수 1A, 체세포 1등급 원유를 사용하고, 원유 검사 부적합률이 0.02%(2021년 상반기 기준)로,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나 “수입 멸균우유는 원유등급이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멸균우유의 유통기한도 외산(최장 1년)보다 국산(12주 내외, 신선 일반우유 유통기한 11~14일)이 훨씬 짧다. 그럼에도 국내산 우유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수입멸균우유의 판매량은 계속 증가 추세다. 수입량 비율이 가장 높은 폴란드산의 경우 리터당 가격이 1300~1500원 수준으로 국내산 우유에 절반 밖에 안된다. 업계는 국내 우유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경우 유통기간이 긴 수입 멸균우유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국내 유업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비교·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가 적혀있지 않고 원유 등급을 확인하기 쉽지 않다"면서 "국내산 우유는 살균 처리 방법과 체세포수, 세균수를 기록해야 하는 반면, 수입산 멸균우유는 대부분 살균 처리 방법을 표기할 뿐 체세포수와 세균수는 적혀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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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술 마시던 대학생, 친구 폭행 후 돌연 추락사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대학생이 갑자기 친구를 폭행하더니 옥상으로 올라가 추락사했다. 동두천경찰서(사진출처=동두천경찰서 제공)   경찰은 지난 19일 오전 7시쯤 경기도 동두천시 신시가지 거리에서 “남자 2명이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친구와 싸우던 A군(19)은 이미 추락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사건에 앞서 A군은 친구 2명과 술집에서 밤새도록 술을 마신 뒤 엎드려 졸고 있었다. 함께 술을 마신 친구 한 명이 졸고 있는 A군을 깨우자 A군은 돌연 친구를 폭행했다. CCTV에는 A군이 B군을 넘어뜨리고 올라탄 뒤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잡혔다. 이후 A군은 인근 8층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추락했고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타살 혐의점은 없고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만취해 우발적인 과잉행동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1-23
  • 해외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2개 국내 승인 검토 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미국 머크사의 ‘라게브리오’(성분명: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타당성 검토를 시작했다. 또한 미국 화이자 ‘팍스로비드’에 대한 사전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머크사가 개발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머크. 질병관리청은 11월 17일 미국 머크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식약처에 요청했다.  ‘라게브리오’는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바이러스 복제과정에서 필요한 정상적인 리보핵산 대신 삽입되어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후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화이자는 11월 10일 미국 화이자에서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품질, 비임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저해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 비임상 자료에 대하여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하게 사전검토하고, 질병관리청이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승인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1-18
  • 넷플릭스, 한국 진출 6년 여만에 요금 인상
    최근 화제작인 '오징어게임'을 제작했던 넷플릭스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한국 시장 진출 5년 10개월 만이다. 18일 넷플릭스는 한국 서비스 구독료를 요금제별로 12.5%, 17.2%씩 인상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 프리미엄은 월 1만4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랐다. 다만, 베이직 요금제인 기존 월 9500원의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인상된 요금제는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기존 고객은 구독료 청구일 이후 인상된 요금제로 적용된다. 기존 고객에게는 이메일을 통해 가격인상을 통지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CI. 이미지출처=넷플릭스 홈페이지   넷플릭스는 6년 가까이 한국 시장에서 가격을 동결해왔다. 넷플릭스는 요금을 인상한 배경에 지금까지 한 번도 가격 인상이 없었다는 점과 새로운 콘텐츠 투자를 하려면 불가피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요금 인상폭은 최대 17%다. 2명이 동시에 볼 수 있는 요금은 1500원, 4명이 시청 가능한 건 2500원 올랐다. 인상이유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구독자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넷플릭스는 이미 다른 나라에서도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 10월 미국의 스탠다드 요금제와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을 각각 월 12.99달러(약 1만5300원)에서 13.99달러(약 1만6500원), 월 15.99달러(약 1만8900원)에서 17.99달러(약 2만1200원)로 인상했다. 올해 2월 일본에서도 베이직 요금제를 월 880엔(약 9000원)에서 990엔(약 1만원)으로, 스탠다드 요금을 월 1320엔(약 1만3600원)에서 1490엔(약 1만5300원)으로 올렸다.   사진=픽사베이   일부에서는 국내 망 사용료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것을 예상해 미리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넷플릭스는 수백억 원의 망 사용료를 내는 국내 사업자와 달리 국내에서 망 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다. 때문에 정치권에서 넷플릭스에 망 사용료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데 이를 대비해 요금부터 올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이번 구독료 인상과 망 사용료 문제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작품 카탈로그의 양적, 질적 수준을 올리고, '오징어 게임', '지옥'과 같이 뛰어난 한국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2016년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플랜의 구독료를 인상했다"면서 "넷플릭스는 회원분들이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과 구독의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정보통신 기업들이 망을 운영하기 위해서 큰 비용이 들어가는데 트래픽을 유발해 돈을 버는 OTT 회사들이 돈을 안 내는 건 얌체 짓이다. 이 또한 결국 일반 이용자에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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