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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급증한 소비자 상담은… 버스여객 운영지연 관련 382%↑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유료셔틀버스 지연과 차량 부품정보 혼란 등에 따른 ‘버스여객운송서비스’(382.0%), ‘대형승용자동차’(184.7%) 품목의 소비자 상담이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또한 ‘상품권’(983.7%) 및 ‘신유형상품권’(574.0%)도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상담이 늘었다. 위 사진은 기사본문과 관련이 없슴. 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공 ☐ 소비자 상담 전년 동월 대비 20.0% 증가 2024년 8월 소비자 상담은 55,277건으로 전월(57,223건) 대비 3.4%(1,946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46,082건) 대비 20.0%(9,195건) 증가했다. 전월(’24년 7월) 대비 소비자 상담 증가율은 ‘버스여객운송서비스’(382.0%), ‘대형승용자동차’(184.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버스여객운송서비스’는 특정 업체의 시간예약제 셔틀버스를 예매했으나 사전 안내 없이 탑승이 1시간 이상 지연되었고, 이후 업체에서 설문조사 작성자만 배상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구매금액의 30%만을 환불해 주겠다고 하여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루었다. ‘대형승용자동차’는 특정 자동차와 관련해 구매 시 잘못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전달받았다며 피해구제를 요청하는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 ’상품권‘ 전년 동월 대비 983.7% 소비자상담 급증 전년 동월(’23년 8월) 대비 소비자 상담 증가율은 ‘상품권’(983.7%), ‘신유형상품권’(574.0%)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상품권’ 및 ‘신유형상품권’은 해피머니상품권, 티몬·위메프에서 구입한 상품권 관련 집단분쟁조정 참가 신청 소비자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 ’신유형상품권‘, ’헬스장‘, ’국외여행‘ 순으로 소비자상담 많아 8월 소비자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신유형상품권’(1,476건)이 가장 많았으며, ‘헬스장’(1,428건), ‘국외여행’(1,418건) 순으로 높았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및 환불 거부 관련 소비자 상담이 많았고, ‘국외여행’은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환급이 거부되어 발생한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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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對 영풍의 경영권 싸움...사모펀드 나서자 노조·울산시까지 등장
고려아연과 영풍이 경영권을 놓고 전쟁에 돌입했다. 고려아연 CI. 출처=고려아연 75년간 동업 관계였던 고려아연과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영풍의 진흙탕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지난 2년 동안 고려아연 지분 매입 경쟁과 이사회·주주총회 충돌을 넘어 영풍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공식화했다. 고려아연은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함께 세운 영풍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두 창업주는 1949년 ㈜영풍의 모체인 영풍기업사를 합명회사로 공동 창업하고, 25년 후인 1974년 자매회사 고려아연을 설립했다.이후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각각 맡아 경영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이다. 반도체, 자동차, 가전, 이차전지 등 국내 첨단산업에 기초 소재를 공급하는 공급망 핵심 역할을 고려아연이 담당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의 시초는 지난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취임 전후로 최 회장 일가와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일가 간 고려아연 지분 매입 경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연합뉴스 올해 나이 49세인 최윤범 회장은 고 최기호 창업주의 장남인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2007년 고려아연에 입사했다.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은 고 장병희 창업주의 차남으로, 1993년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으며 2015년부터 영풍 명예회장 및 고문으로 있다. 1946년생인 장 회장은 올해 78세다. 갈등의 배경은 이렇다. 주력사업이 부진하던 영풍이 고려아연에 현금 배당을 늘릴 것을 요구했으나 고려아연이 이를 거절하고 장기 투자에 집중하면서 반복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두 회사는 지난 3월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정책과 정관 변경을 두고 처음으로 표 대결을 벌였다. 배당을 늘리라는 영풍의 요구가 부결되고, 고려아연이 신주 발생 대상 확대를 위해 추진한 정관 변경안도 부결되면서 양사가 '1승 1패'의 팽팽한 성적표를 받았다. 주총 직후 영풍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9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현대차그룹의 해외 계열사에 신주를 발행한 것이 위법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고려아연은 수십 년간 영풍과 진행한 아연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원료 구매 등 공동계약 갱신을 중단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고려아연이 지난 45년간 본사였던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을 떠나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으로 본사를 옮겼다. 겉으로는 업무 공간 부족으로 인한 사옥 이전이라고 고려아연은 설명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이후 영풍은 고려아연과의 지분 전쟁에 제3자를 개입시켰다. 영풍은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섰다. 영풍 편에 선 MBK파트너스는 "1대주주와 합의하에 이 회사의 1대주주 지위로 들어갔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하는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후 매각)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최대주주 지위에서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공개매수를 하는 거지, 1대주주가 따로 있고 경영권이 누군가에 있는 회사에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두 창업주가 워낙 가까운 사이여서 상호 신뢰 바탕으로, 지분율은 숫자일 뿐이라며 서로 의결권을 몰아줘서 한쪽이 경영하게 도와줬다"며 "그러나 최윤범 회장이 들어온 다음에 제3자배정 신주발행을 영풍 측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 제3자가 고려아연 주주로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을 2번이나 겪으며 영풍 측에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공동경영을 파기하려는 뜻이라고 생각했고 그동안 최 회장 측은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을 지속적으로 공격해왔다"며 "그래서 장 회장은 75년을 이어온 공동경영 정신을 이 세대에서 끝내는 게 맞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3세대 공동경영에 이르며 지분이 20여명에게 잘게 쪼개진 상태에서 장 회장이 결단을 내려 MBK파트너스에 먼저 최대주주 지위를 넘겨주겠다고 의사를 전달했고, MBK파트너스는 최대주주 지위에서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공개매수에 나서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MBK파트너스는 지난 4일 기준 최대주주 및 장씨 일가 지분(33.1%)과 최씨 일가 지분(15.5%), 자사주(2.4%)를 제외한 기타주주(48.8%)는, 기관투자자가 비중이 97.7%에 달하는데 이들은 고려아연에 장기투자해왔기 때문에 평균취득단가가 45만원 아래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한화·현대차·LG화학 등 대기업 지분(18.4%)은 최씨 일가의 우호세력(백기사)으로 보고 있지만, MBK파트너스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화 등) 이분들을 최윤범 회장의 우호지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려아연의 우호세력으로 생각한다"며 "기타주주의 지분을 다 사지 않는 것은 고려아연의 상장을 유지하고 성장을 함께 누리는 게 맞는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김광일 부회장은 "2019년 고려아연의 금융권 차입 부채는 410억원으로 사실상 없었는데 올해 6월 말 현재 1조4천억원에 이른다"면서 같은 시점 순현금 2조5천억원과 이후 유상증자·자사주 처분으로 조달한 1조3천억원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는 "쉬운 말로 현금을 물 쓰듯 한 것"이라며 "예정된 투자 규모 등을 고려하면 올해 말에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순부채 포지션으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이 악화한 배경 중 하나로 무분별한 투자를 저격했다. 최 회장 주도로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았거나 본업과 무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여기에 제동을 걸 이사회가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려아연의 중대한 의사결정이 사실상 최 회장 뜻 아니냐는 분석이다. 구체적인 사례로 완전자본잠식 기업을 매출액의 200배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투자한 이그니오,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혐의로 대표가 기소된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여행상품 플랫폼 기업 타이드스퀘어 등이 해당한다. 김 부회장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지모 대표가 최 회장과 중학교 동창이라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고 전하며 최 회장과 원아시아파트너스 간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2019년 최 회장 취임 이후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설립됐고, 주가조작에 활용된 원아시아의 하바나1호펀드는 고려아연이 99%를 출자했다는 것이다. 그는 "고려아연 모든 임직원이 받아가는 한 해 인건비가 3,800억원인데 (원아시아파트너스에) 5천600억원을 투자하면서 이사회 승인을 단 한 번도 받지 않았다"며 "최 회장 개인 전결로 처리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선 것을 두고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19일 "약탈적 공개매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고려아연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50년간 근로자들의 피땀과 헌신으로 일군 고려아연을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매수하려고 한다"며 "우리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약탈적 공개매수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MBK파트너스는 즉각적인 공개매수 철회를 선언하고 정부는 국가기간산업 핵심인 고려아연을 해외로 팔아넘길 우려가 있는 이번 공개매수에 적극 대응하라"고 밝혔다. 지자체도 거들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50년간 울산과 함께 한 향토기업을 시민의 힘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김 시장은 "산업수도 울산과 고락을 함께해온 고려아연이 해외로 인수합병될 위기에 처했다"며 "MBK로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고려아연이 중국계 기업에 팔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또한 "사모펀드의 주된 목표가 단기간 내 높은 수익률 달성임을 고려하면 인수 후 연구개발 투자 축소, 핵심 인력 유출, 해외 매각 등이 시도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고려아연은 지난 50년간 울산과 함께 한 향토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비철금속뿐만 아니라 수소나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하며 울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며 "이번에도 '고려아연 주식 사주기 운동' 참여로 120만 울산시민의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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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KT 최대주주 됐다...과기부 승인
KT의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다. 사진 출처=KT/현대차그룹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지난 4월 낸 최대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로 변경되는 것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19일 밝혔다. 24년 3월 기준 KT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3월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고, KT는 과기정통부에 최대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KT의 최대 주주 변경 이후 사업 내용에 변화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이 추가적인 주식 취득 없이 비자발적으로 최대 주주가 됐고 단순 투자 목적의 주식 보유로 경영 참여 의사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의 현 지분만으로는 실질적 경영권 행사가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익성심사위원회가 심사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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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코리아, 2014년 1월 1일부터 공식 출범
- 포르쉐는 독일에서 개최된 제 65회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2013)에서 한국 법인 설립을 밝혔다. 포르쉐 AG의 보드멤버이자 세일즈 앤 마케팅 총괄 부사장인 베른하르트 마이어(Bernhard Maier)는 프레스 브리핑에서 포르쉐의 17번째 자회사가 한국에서 설립됐다고 밝혔다. 포르쉐 코리아는 오는 2014년 1월 1일부터 공식 출범된다. 포르쉐 코리아는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에 이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4번째 자회사다. 아시아 시장은 포르쉐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포르쉐 코리아는 포르쉐가 아시아 지역에서 ‘2018 성장전략’을 시행하는 것을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르쉐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2013에서 포르쉐 코리아 공식 출범 발표와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인 911 50주년 기념 모델과 뉴 911 터보를 소개했다. 또한 미래의 스포츠카인 918 스파이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선보였다. 베른하르트 마이어 총괄부사장은 “한국은 열정적인 스포츠카 팬들과 포르쉐 전 모델에 걸쳐 안정적인 판매기반을 갖춘, 아시아에서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은 2012년에 1,516대를 판매했고, 올해 8월까지 박스터와 카이맨 192대, 카이엔 803대, 파나메라 198대, 그리고 164대의 아이코닉 모델 911까지 포함하여 총 1,357대의 차량을 국내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앞으로 도입될 포르쉐의 신모델들과 탄탄한 고객층을 기반으로 포르쉐코리아가 향후 꾸준한 성공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포르쉐 AG는 한국 현지 법인의 대표로 김근탁 사장을 선임했다. 포르쉐 코리아 사장으로 합류하게 된 김근탁 사장은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세일즈 앤 마케팅 디렉터와 GM 코리아의 사장 역임 등 자동차 업계에서 다년간의 경력을 쌓아왔다. 포르쉐 AG의 해외 신흥 시장 담당 헬무트 브뢰커(Helmut Broeker) 부사장은 “한국에서의 자회사 설립은 포르쉐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발전을 위한 초석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은 매우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시장으로, 자회사 설립과 포르쉐 딜러 그룹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의 성공적인 사업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포르쉐는 대치, 서초, 분당, 일산, 인천과 부산 6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추후 대구와 대전, 광주에 딜러 네트워크가 확충될 계획이다. 현재 포르쉐의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올 연말까지 계속해 공식 수입사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이후 내년부터는 국내 공식 딜러로서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한다. 베른하르트 마이어 총괄 부사장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의 프레스 브리핑을 마치며, “포르쉐에게 ‘매력적인 스포츠카’는 항상 주된 고려사항이다. 918 스파이더와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지니어링의 걸작이자 포르쉐 만의 철학이 반영된 완벽한 기술의 전형이다. 우리는 효율적인 스포츠카가 시대에 발맞춰가고 있고,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더 큰 가능성을 보여주는 분야라고 믿는다. 내년에는 포르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성능과 지속 가능성의 현명한 조합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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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코리아, 2014년 1월 1일부터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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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 개봉, 福을 부르는 관상은 따로 있다?
-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영화 ‘관상’이 11일 개봉했다. 영화 ‘관상’은 사람의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들어있다고 굳게 믿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간략한 줄거리는 이렇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은 처남 팽헌(조정석), 아들 진형(이종석)과 산 속에 칩거하고 있다. 어느 날 내경은 관상 보는 기생 연홍(김혜수)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 주는 일을 하게 된다. 용한 관상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 내경은 김종서(백윤식)로부터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되고 수양대군(이정재)이 역모를 꾀하고 있음을 알게 된 그는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한다. 관상은 얼굴에서의 이목구비나 얼굴형 등 생김새를 따져 사람의 운명이나 재수를 판단하고 미래에 닥쳐올 길흉을 점치는 일이다. 관상이 우리나라에 전해들어온 것은 신라 선덕여왕 때로 알려져 있다. 이후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상술(相術)과 상법(相法)이라는 이름의 관상학이 학문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으며, 특히 조선시대에 활발히 유행했다고 전한다. 오늘 날에 이르러서도 관상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연초에 길흉화복을 점쳐 안 좋은 일에 대해 미리 대비하거나 취업이나 이직을 앞두고 관상을 보기도 한다. 좋지 않은 상이라면 호감 가는 인상이나 재물운이나 취업운, 애정운 등 관상에 적합한 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법으로 성형수술을 하기도 한다. 이를 흔히 ‘관상성형’ 이라고 한다. 과거 관상성형은 주로 50대 이후 말년 운을 개척하려는 중장년층에서 성행되었지만 최근에는 취업을 준비하거나 이직 혹은 승진을 계획하는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관상성형에서 있어서 관상을 좌우하는 눈, 코, 광대뼈, 턱, 이마 등을 중심으로 성형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직업이나 명예운에 관여하는 이마를 넓고 도톰하게 개선하기 위해 밋밋하고 꺼진 부위의 이마에 볼륨감을 주는 ‘자가지방이식’이나 보형물을 이용한 ‘이마성형술’을 받기도 한다. 또 전반적인 사회운을 좋게 만들고자 작은 눈을 크게 만들고자 ‘쌍꺼풀 수술’과 앞트임, 뒤트임 등의 ‘눈매교정술’을 받기도 하며 더불어, 재물복을 위해 콧대가 낮은 코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코성형’과 콧망울을 개선하는 ‘코끝성형’ 등을 통해 개선한다. 그랜드성형외과 허우진 원장은 “관상성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화’라고 할 수 있다. 한 부위만 발달해서 균형을 깨는 것은 결코 좋은 상이라고 할 수 없다. 이목구비와 전얼굴형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본인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콤플렉스를 보완하며 티 나지 않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개선하는 것이 좋은 관상과 이미지를 위한 관상성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성형을 통해서 반드시 관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맹신하는 자세는 지양해야 하며, 성형뿐만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적인 태도 및 자세의 변화만으로도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영화 ‘관상’은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등의 초호화 캐스팅과 잘 짜여진 스토리와 연출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흥행 열풍을 이어갈지에 대해 관객들의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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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 개봉, 福을 부르는 관상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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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혼자, 10명 중 8명은 추석이 두려워?
- 추석이한주앞으로다가왔다. 긴연휴로설레는것도잠시. 30대싱글은다가오는명절이기쁘지만은않은것으로나타났다. 한주앞으로다가왔다. 긴연휴로설레는것도잠시. 30대싱글은다가오는명절이기쁘지만은않은것으로나타났다. 국내 1위결혼정보회사‘듀오(대표김혜정, www.duo.co.kr)’가 8월27일부터 9월 9일까지전국 30대미혼남녀 425명(남성 208명, 여성 217명)을대상으로‘싱글의명절’에관한설문조사를실시했다. 설문결과에따르면, 전체응답자 10명중 8명은‘30대싱글로서명절이두렵고부담스러운적이있다’(83.8%)고말했다. ‘명절이부담스러운적없다’고말한남성은 26.9%(56명)이고, 여성은6%(13명)에불과했다. ‘명절이두렵고부담스러운이유’는남녀공히‘부모님및친지의잔소리때문’(남 47.4%, 여 66.2%)인것으로나타났다. 이어‘연휴에쉬고싶은데그러질못해서’(18%), ‘귀향길교통체증과먼거리때문’(10.1%), ‘금전적지출이커서’(7.9%), ‘껄끄러운가족및친인척관계때문’(5.9%)이란의견순이었다. ‘명절, 가장듣기싫은부모님잔소리’는‘혼기를생각해. 내년엔결혼하겠니?’(51.1%)라는가족의결혼성화였으며, 다음으로‘아직도혼자니? 연애좀해’(27.1%)라는연애얘기가차지했다. 기타의견으로는‘하는일어때? 벌이는괜찮니?’(6.8%), ‘친구아들(딸)은부모에게참잘한다던데’(5.9%), ‘나이들수록관리잘해라. 살좀빼’(4.7%), ‘너만잘되면우리집안걱정없다’(4.2%) 등이있었다. 듣기싫은잔소리때문일까? 30대미혼남녀는명절에가족을만나는것보다개인시간을갖고자했다. ‘올추석의주된계획’을묻자대부분이‘여행’(30.4%)을꼽았으며, 뒤이어‘집에서쉰다(27.1%)’는의견이많았다. ‘가족, 친지와만남’(26.8%), ‘친구들과의모임’(11.1%)이란답변은각각 3위, 4위에그쳤다. 김승호듀오홍보팀장은“가족과친척이함께송편을나눠먹던추석의의미가무색하게최근엔여행이나업무를핑계로명절을혼자보내는솔로들이늘고있다”며, “명절을개인의시간으로자유롭게활용하는것도좋지만, 보고싶던가족과만나서로의소식을전하고안부와덕담을주고받음으로써가족간끈끈한사랑을확인하는것도중요하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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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혼자, 10명 중 8명은 추석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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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김해진 선수, 갑자기 ‘빵~ 터진’ 이유는?
- 피겨퀸 김연아 선수와 피겨 유망주 김해진 선수의 응원인증샷이 공개되어 화제다. 이번에 프로스펙스에서 공개한 ‘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스트 김연아, 김해진 피겨자매 인증샷!!’은 다정하고 훈훈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와 김해진은 ‘피겨자매’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다정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각각 프로스펙스 W워킹화와 피겨스케이트를 들고 나란히 등을 맞대거나,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하트를 그려 보이는 등 두 사람의 미소 짓는 모습은 마치 자매인 것처럼 닮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사진 속 두 사람은 프로스펙스 트레이닝 재킷에 스커트 레깅스를 매치, 센스 넘치는 워킹룩을 선보이며 자연스럽고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김연아와 김해진, 두 선수의 응원인증샷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모르게 엄마 미소 지어지네’, ‘빵 터진 피겨자매 귀여워요’, ‘묘하게 닮았다!’, ‘세계무대에 설 두 선수를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지막 시즌을 준비중인 김연아는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2014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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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김해진 선수, 갑자기 ‘빵~ 터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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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전신 파라핀 관리'로 힐링
- “온몸을 파라핀으로 싸서 하는 관리인데 뜨거웠지만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처음에 기운이 싹 빠지는 것 같았지만 피부도 좋아지고 가뿐한 느낌을 받았어요. 검사해보니 체지방도 많이 빠졌더라고요.” 전신 파라핀 관리를 체험한 김채원(가명 42 수원시 권선구)씨의 말이다. 교사와 집안일을 도맡아 하느라 피곤을 달고 살았다는 김씨는 고급 호텔에서만 받는 특별한 관리를 저렴하게 받았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이처럼 요즘 중년여성들 사이에선 파라핀 관리가 뜨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여성들 사이에도 파라핀 관리는 칭찬 일색이다. 사실 파라핀 관리는 재활센터 등에서 오랫동안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 이유는 파라핀 관리가 체온을 상승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효과는 물론 림프의 순환을 높여주고 셀룰라이트를 관리해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우방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리온 피부관리실 지난 해부터 파라핀전신특수관리를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는 리온 피부관리실(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박지민 원장은 “파라핀 관리는 아로마 테라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화를 다스리며 안정감을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경험한 모든 분들이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리온 피부관리의 전신 로즈파라핀특수관리는 원적외선 스톤으로 체내 깊은 곳까지 따뜻하게 마사지 한후 시작되기 때문에 심신이 릴렉스되어 힐링 효과를 준다. 먼저 따뜻한 베드에 누우면 전신에 PPC 크림을 도포하고 발바닥부터 종아리, 허벅지, 등, 팔, 앞면 다리, 데콜테, 복부 순으로 2~3회씩 파라핀을 덧발라 준다. 전신을 비닐로 꼼꼼하게 감싼 후 큰 타올로 다시 한 번 감싸 열 손실을 막아준다. 30분 정도 경과 후 파라핀을 제거해 준 뒤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모든 관리는 마무리 된다. 박 원장은 “전신 파라핀관리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편안하고 효과가 탁월한 관리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번거롭고 까다로운 관리로 지금까지는 고급 스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최고급 관리였다”며 “체지방 감소가 필요한 전신비만, 부종이 심하거나 손·발·복부가 차가운 경우, 혈액순환 저하로 손·발이 자주 저린 경우, 근육통·결림으로 고생인 경우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파라핀 관리와 힐링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병행하면 최고의 효과를 나타내지만 고객의 필요에 따라 한 가지 프로그램만을 진행하기도 한다”며 “체계적으로 구성된 단계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68-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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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전신 파라핀 관리'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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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올릴 쇠고기 선택 노하우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차례상에 올릴 고기를 고르는 요령과 남은 고기를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쇠고기는 밝은 선홍색의 살코기와 우윳빛의 지방이 잘 조화되고 탄력있는 고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탕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사태나 양지 등 국거리용 고기를 사용하는데 이 부위는 선적색의 살코기와 지방, 근막과 같은 결합조직이 적당히 있는 것을 선택한다. 근막과 같은 결합조직은 질기지만 푹 고아 육수를 내거나 오랜 시간 걸쳐 끓여내 깊은 맛을 내주면 맛도 좋아진다. 산적이나 꼬치를 만들 때는 우둔, 설도와 같은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한다. 근막이 없고 고깃결이 균일한 것을 고르되 얇게 썬 다음 고깃결과 직각으로 칼집을 내주는 것이 좋다. 고기색은 약간 진한 편이며 근육이 단단해 질길 수 있으므로 양념으로 연하게 해준다. 갈비는 고기, 지방과 뼈에서 나오는 육즙이 어우러져 육질은 질기나 감칠맛을 내는 부위로 구이용은 선명한 선홍색이 띄면서 마블링이 적당히 있으면서 근막이 적은 것을 선택한다. 뼈에 붙은 고기는 질기기 때문에 고기의 결을 보면서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주면 좋다. 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은 많지 않은 것을 고르고 표면에 있는 근막은 요리하기 전에 없앤다. 뼈에 있는 핏물은 물에 한번 끓여 없애 주는 것이 좋다. 갈비에 있는 힘줄은 구우면 단단하고 질기지만 삶으면 부드러워지면서 좋은 맛을 낸다. 차례나 음식장만을 할 경우는 가정에서 선도 유지가 어려우므로 필요량을 따져 적당량을 구입하고, 무조건 비싼 등심 등을 고르기 보다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부위를 선택하되 원산지, 가격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쇠고기는 부위별로 요리용도가 다르며 구이, 탕, 국, 산적, 스테이크, 불고기, 전골 등 요리방법에 맞는 부위를 고르는 것이 음식 맛도 살리고 가계도 살리는 방법이 된다. 쇠고기는 도축시기를 기준으로 진공 포장해 저온냉장온도(0∼4 ℃)에서 10~14일 정도 저장하면 자연 숙성돼 연해지므로 날짜를 잘 확인하고, 가정에서 직접 구입할 경우에도 보존 시 숙성방법을 적절히 이용하면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양념고기인 경우, 키위와 같은 열대과일즙이나 무, 배 등을 갈아서 고기 5kg당 30∼50g 정도를 넣고 하루 정도 재어 놓으면 질긴 고기가 연해져 훨씬 더 부드러운 고기가 된다. 남은 쇠고기는 반드시 4 ℃ 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하고 공기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가정에서는 김치냉장고를 이용하거나 냉장고의 싱싱칸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랩으로 포장하거나 진공포장기를 이용해 공기와의 접촉을 막으면 수분증발도 막고 맛도 유지할 수 있다. 냉동 보관할 경우도 랩으로 두껍게 포장한 후 냉동식품용 지퍼백에 최대한 공기를 빼고 넣어두면 표면 건조에 의해 고기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고 산패를 늦춰 저장기간을 늘릴 수 있다. 조리한 쇠고기는 4 ℃ 또는 -20 ℃ 이하에서 보존해야 하며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특히 조리육은 신선육보다 산화 또는 변질되기 쉬우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소비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조수현 연구사는 “고기를 고를 때 무조건 비싼 부위보다는 용도에 알맞은 부위를 이용해 조리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 남은 고기의 경우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랩이나 진공포장기를 이용해 포장 후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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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올릴 쇠고기 선택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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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자살보도 권고기준 2.0’발표
-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자살예방의 날(9.10일)을 맞아 기념식과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와 언론, 종교, 시민사회 등과 협력을 강화하여 범사회적 자살예방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하고, ‘자살시도자, 유가족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검을 통해 근거기반의 자살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자살예방을 위한 전사회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이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은 ‘자살보도 권고기준 2.0’을 발표하고 한국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여기자협회 등 언론 단체에 전달하였다. 이번 ‘자살보도 권고기준 2.0’은 2004년 발표한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현재의 언론보도 환경과 SNS 등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감안하여 개정한 것으로, 언론에서 자살에 대한 보도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문제 제기를 위한 수단으로 자살 보도를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등 자살보도에 대한 9개 원칙이 포함되어 있다. 진영 장관은 권고기준을 발표하면서 ‘언론에서 이번 권고기준을 토대로 자살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언론보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은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11명 및 5개 단체(기관) 등 총 16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같은 장소에서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개정 기념 포럼‘과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개정 기념 포럼’에서는 중앙대 의대 이원영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 자살 보도 실태’를 소개하면서, ‘호주는 자살보도시 자살방법에 대한 소개가 14%에 불과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65%에 이르고 있어 모방자살 위험성이 높다’며 자살예방을 위한 미디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9월 10일(월), 12일(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될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자살예방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자살예방전략, 자살유가족 지원, 심리적 부검 적용사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네이버는 9월 중 정신건강 특집 콘텐츠를 제작하여 네이버를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건강 서비스 내에 정신건강 섹션을 운영하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 전문학회의 도움을 받아 우울증, 자살예방, 중독 등 정신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정신건강 섹션 내에 전국의 정신건강 관련 상담기관 목록을 제공하며,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14종의 자가진단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민적인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종교계, 언론계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겠다고 밝히고,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과 자살 위기자 조기발견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9가지 원칙> 언론은 자살에 대한 보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자살이라는 단어는 자제하고 선정적 표현을 피해야 합니다. 자살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최소화해야 합니다. 자살 보도에서는 유가족 등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살과 자살자에 대한 어떠한 미화나 합리화도 피해야 합니다. 사회적 문제 제기를 위한 수단으로 자살 보도를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자살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알려야 합니다. 자살 예방에 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인터넷에서의 자살 보도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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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자살보도 권고기준 2.0’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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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비급여 MRI 가격, 비교 쉬워진다
- ▲ (사진제공: 한국지멘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월 10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비용을 추가 공개한다. 이번에 추가 공개하는 비급여 항목은 △ MRI진단료 △ 치과임플란트료 △ 다빈치로봇수술료 △ 양수염색체검사료 등 4대 항목으로 대상기관은 43개 상급종합병원이다. 단, 치과임플란트료의 경우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운영하는 치과(대학)병원 8개를 더 추가하였다. 이로써, 기 공개 6대 항목에 4대 항목을 더하여 총 10대 항목 32개 세부항목을 공개하게 되었다. 공개에 앞서, 심사평가원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각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을 시범조사 하고, 7월에는 비급여 진료비 정보공개 확대 관련 대한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료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비급여 항목도 기존 공개항목과 마찬가지로 조사한 비용에 대해 각 의료기관의 확인을 거쳐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번에 조사한 MRI진단료는 해부학적 부위에 따라 뇌, 뇌혈관, 경추, 요천추 4부위를 조사했는데, 이 중 병원별로 최대/최소 격차가 가장 많이 나는 항목은 뇌혈관으로 최소 28만원에서 최대 72만원까지 2.6배 가격차이를 보였다. 뇌의 경우에는 최소 37만8천원에서 최대 77만7천원까지 2.1배 가격차이를 보였다. 치과임플란트료는 치아1개당 소요되는 수술료와 보철료를 합한 비용으로 조사했는데, 임플란트 비용은 사용되는 국산·외산재료에 따라 비용차이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항목으로 치과(대학)병원 8개소를 포함한 51개소 비용조사 결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약 458만2천원까지 병원 간 최대/최소격차는 4.6배 차이를 보였다. 다빈치로봇수술료의 경우 갑상선암과 전립선암 2개 분야 수술의 가격조사 결과, 모두 최소 5백만원에서 최대 천5백만원까지 3배 가격차이를 보였고, 임산부한테 기형아 검사 등에 실시하는 양수염색체검사료는 최소 약 31만 4천원에서 최대 98만원까지 3.1배로 다소 큰 가격차이를 보였다. 심사평가원은 비급여 공개 항목별로 병원마다 사용명칭이 다르고 현저하게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특이사항란을 이용하여 병원의 특성 등을 최대한 나타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당부하였다. 병원별 홈페이지에 기재중인 비급여 진료비용은 고지형태가 병원마다 다양하여 일반인이 찾는 데에는 어려운 곳이 많으며, 비급여 진료비용을 찾기 위해서는 최대 9단계까지 홈페이지 이동경로를 거쳐야만 하는 곳도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비급여 진료비용의 고지 표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9월 1일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방법 지침’을 개정·시행하였다. 이와 같이 지침 개정·시행과 더불어, 심사평가원은 비급여 가격공개에 박차를 가해 올해 하반기에는 공개 대상기관을 상급종합병원에서 종합병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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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비급여 MRI 가격, 비교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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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I ‘타임쉐어’, 세계여행업계 新시장 한국 진출
- ▲ 세계 여행시장에서 한국이 급부상하고 있다.(사진제공: 타임쉐어 마케팅 “한국에선 ‘타임쉐어’란 단어는 아직 생소합니다. 그리고 국내 투자자(리조트 개발자)들은 낯선 시장에 뛰어드는 걸 두려워하죠. 이미 외국에선 타임쉐어가 리조트 휴가의 대명사로 통하는 세계적인 산업인데 말입니다.” 국내 유일의 타임쉐어 전문 마케터 김헌근(㈜타임쉐어마케팅)의 말이다. 그의 탄식에 RCI 스태프들은 그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 RCI, 세계여행업계의 新시장 한국에 진출한다 해외여행은 총체적인 불황 속에서도 유일하게 꾸준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성장 산업이다. 특히 올해 2013년은 연초부터 여행자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매월 유례없는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또한 자유여행객의 증가에 힘입어 사실상 비수기와 성수기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세계여행시장에서 한국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기업 RCI의 싱가포르 지사 스태프들이 5일 한국을 재차 방문했다.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방한이다. RCI(www.rci.com)는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휴가 교환회사다. 휴가교환(Vacation Exchange)이란 회원들이 세계각국의 다양한 숙박시설들을 서로 교환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RCI 회원들은 모두 휴가교환에 쓸 수 있는 특정 숙박시설을 각자 일정한 시간대에 소유 혹은 점유하게 되며, 이렇게 휴가교환의 기반이 되는 숙박시스템을 ‘타임쉐어’라고 부른다. 이번 방한의 목적은 국내 리조트와 제휴하여 세계적인 휴가교환 네트워크를 한국 시장까지 확장하기 위한 것. 국외 여행업계에서 이미 한국은 중국과 함께 아시아에서 차세대 관광산업을 주도할 만한 나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국내 리조트의 RCI 가맹 노력은 대부분 불발로 그치고 말았다. 이에 대해 ㈜타임쉐어마케팅 서울 용산 사무실에서 RCI 스태프들과 만난 김헌근 전문마케터는 어렵지 않게 상황을 진단했다. “RCI가 한국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줄은 잘 압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리조트 업계의 특성상 리조트 오너 경영자가 아닌 임직원과 접촉하면 RCI 가맹을 위한 의사결정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선 한국 기업문화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 세계 380만 회원과 100개국 4,000개 이상의 가맹 리조트를 보유한 RCI이지만, 한국에서 RCI에 가맹한 타임쉐어 리조트의 수는 불과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 가장 최근의 가맹 리조트는 제주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가 있다. “다음 방문 땐 가능하면 비서실을 통해 면담을 신청하셔서 실무자와 함께 오너 경영자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이어지는 그의 설명에 RCI 스태프들은 아예 다음 기회엔 협상 자리에 직접 동석해주길 바란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비단 문화적 차이 때문만이 아니라도, 낯선 서비스에 대한 경계를 풀지 못하는 한국 여행업계의 현실을 절감한 탓이다. 김 전문 마케터는 “오너 경영자를 만나는 자리라면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며, 타임쉐어의 국내시장 정착을 위해선 RCI와 타임쉐어에 정통한 현지 마케터의 협업이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 국내 유일의 타임쉐어 전문 마케터, 현실을 말하다 “타임쉐어를 국내에 보급하기 위해 몇십년을 달렸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오너 경영자들은 아직 아무도 개척하지 못한 新시장에 감히 도전하기를 극도로 꺼리죠.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외면 받을까 두려워 이미 다른 누군가가 닦아놓은 안정된 사업만을 원합니다. 타임쉐어가 아직까지 소비자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이유죠.” 김 대표는 1980년대 말 한국에 처음으로 타임쉐어를 들여온 이후, 2013년 현재까지 타임쉐어 산업의 국내 정착을 위해 발로 뛰어온 인물이다. 그는 올해,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주도의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를 RCI에 가맹시키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국내 리조트 업계의 현 시스템은 더이상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없어요. 보다 더 자유롭고 다양한 선택을 원하는 스마트컨슈머의 시대, 해외여행시장의 해답은 오직 타임쉐어 하나 뿐입니다.” ◇ 제주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 타임쉐어 회원권 RCI 공식 홈페이지(www.rci.com)에선 자신의 휴가를 직접 설계하는 데 열정적인 RCI 회원들은 일정이 유연하면서도 선택의 범위가 넓은 고품격 휴가 상품을 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야말로 폭증하는 한국 자유여행객들이 갈망하는 최적의 회원제 자유여행 시장인 것이다. 그가 운영하는 ㈜타임쉐어마케팅은 현재 제주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에서 출시한 타임쉐어 회원권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번 가입만으로 스프링데일 리조트의 회원이 됨과 동시에 RCI 회원으로도 가입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묶음상품이다. “국내 다른 콘도회원권과는 비교할 수가 없을 겁니다. 천만단위에 달하는 다른 한국 콘도와 달리 250만원에서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주 스프링데일의 골프와 콘도 이용은 물론이요 RCI를 통해 휴가교환 서비스 및 기타 다양한 세계여행 상품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타임쉐어 회원권은 명의자 본인이 아닌 타인에게 이용권리를 양도하거나 선물할 수 있으며, 또 필요에 따라 상품을 추가로 구입할 수도 있다. 올 추석, 소중한 이들에게 제주 혹은 RCI 해외 리조트에서 보내는 아름다운 휴가를 선물함은 어떠할지. 국내 타임쉐어 시장의 퍼스트 무버가 된다는 명예는 덤이다. 자세한 회원권 정보는 수신자 부담 전화 080-563-3001에 문의하거나, 스프링데일 타임쉐어 회원 모집 관련 홈페이지(www.springdale-timeshare.com 또는 www.timeshare-springdale.com)에서 직접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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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I ‘타임쉐어’, 세계여행업계 新시장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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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아즈만 자유무역지대 투자설명회, 10월 10일 개최
- UAE 중심지역 위치한 아즈만 자유무역지대, 중동 진출계획 국내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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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아즈만 자유무역지대 투자설명회, 10월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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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학개론’, 20대 스트레스 원인 1위 ‘취업’
- 20대 스트레스의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취업’이다. 올 초, 한 사이트(알바천국)에서 전국 20대 남녀 136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구직자 9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5명 중 4명꼴로 ‘취업이 안 돼 스트레스가 극심하다’고 답했다. 자신을 무능력하게 볼 것 같은 주위의 시선(27.5%), 미취업 상태가 길어지면서 겪게 되는 경제적인 어려움(27.0%), 취업이 된 주변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좌절감(21.1%), 영원히 취업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17.9%), 가족들의 압력(5.4%) 등이 취업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들이다. 문제는 이런 스트레스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취업을 못하고 있다는 자책감에 눈치 보느라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지칠 대로 지친 취업준비생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함께 공감대를 느끼며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존재다. 누군가가 나와 같은 상황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동질감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즉효가 있다. 최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는 ‘취업학개론’도 취업 스트레스를 극복해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책이다. 이 책을 쓴 두 취업준비생은 “언제 끝날지 모를 구직생활에서 우울해지지 않으려면 우리끼리라도 마음껏 떠들어보자는 마음으로 팟캐스트 방송을 시작했는데 그게 반응이 좋았다. 우리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속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고. 우리도 그렇고, 취준생에게도 활력소가 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성과다”라고 말했다. 이들이 쓴 책은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느끼게 되는 막막한 고민들, 답답한 문제들을 두루 다루고 있다. 둘러앉아 수다를 떠는 것처럼 거침없는 말투 그대로 생생하게 중계되는 형식으로 읽히다 보니 취업준비생들이 공감하며 읽기에 좋다. 시종일관 유쾌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대목들도 많다. ‘취업준비생의, 취업준비생에 의한, 취업준비생’을 위한 ‘속풀이’ 지침서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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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학개론’, 20대 스트레스 원인 1위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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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건강과 美’를 동시에 챙기려면?
- ▲ 출산을 하고도 전처럼 건강하고 또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노력이 필요하다.(사진제공: 청정선한의원)임*경(34)씨는 첫 아이를 출산한 뒤 거울을 볼 때마다 불어난 몸매, 부쩍 줄어든 머리 숱 때문에 한숨만 내쉰다. 그러나 밤낮이 바뀐 아이 때문에 잠이 모자라고 식사도 허겁지겁 하는 통에 도무지 자신을 돌볼 여유를 갖기가 힘들다. 무엇보다 걱정이 되는 건 이대로 과거의 모습을 되찾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때문이다.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그저 ‘엄마’로만 살아가기를 요구 받는 시대는 지났다. 뼈에 바람이 들까 몸을 꽁꽁 감싸고 지내던 예전의 산후조리와는 달리 최근에는 산모의 원기 회복과 함께 다이어트를 통해서 외적인 면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더욱 숙제가 많아졌다. 그렇다면 출산을 하고도 전처럼 건강하고 또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 <몸매 관리> 출산 후 불어난 체중은 적어도 6개월 이내에 회복시켜야 하는데 그 이유는 6개월 이상 과 체중을 유지할 경우 우리 몸이 그 상태를 기억해 살찐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만 출산 후 여성의 몸 상태는 체력과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이므로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고 신체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감안 해 출산 후 6주 정도는 휴식을 취한 후 다이어트에 임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모유수유를 한다고 해서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 특정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모유의 성분과 양은 음식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기 마련이므로 절제가 필요하다. 노력 끝에 체중조절에 성공했다고 해도 뱃살이 탄력을 잃고 처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땐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재생을 돕는 약실을 삽입해 탄력을 주는 매선침, 전기침, 메조테라피 등을 통해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재생시켜 주면 피부가 수축하면서 탄력 있는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탈모> 출산 후 겪는 탈모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모발은 주기적으로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는데 임신 중 에스트로겐 증가로 인해 성장이 촉진되고 휴지기 상태로 넘어가지 못했던 모발이 분만 후 한꺼번에 휴지기 상태가 되면서 탈모가 일어나는 것. 이러한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다. 다만 출산 후에는 두피가 연약한 상태이므로 염색이나 파마처럼 화학약품이 닿는 시술은 삼가고 무리한 다이어트도 영양 불균형을 일으켜 탈모를 촉진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 평소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도 탈모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탈모가 아니라 육아로 인한 생활 패턴 및 환경의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6개월 이상 탈모가 지속된다면 전문기관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산후풍 예방> 산욕기라 일컬어지는 출산 후 6주 정도의 기간은 산모의 몸이 임신 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중요한 시기이다. 임신 중에는 원활한 분만을 위해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관절과 인대가 유연해지는데 만일 산후조리를 소홀히 하여 몸의 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관절통, 신경통, 저림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또한 산모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체온 유지에 신경 쓰고 외부와의 접촉도 최소화 하며 무리한 가사일과 운동도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산후조리 한약을 통해 우선 자궁 속에 남아있는 어혈과 노폐물을 제거하여 자궁을 깨끗하게 만들고 자궁의 수축과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산모의 상태에 따라 부종을 줄이고 산후풍을 예방하며 처진 기력과 부족한 혈을 보충해주는 처방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출산 후의 여성은 커다란 신체의 변화를 겪으면서도 육아를 책임지느라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어 자신감 상실과 함께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 시기에는 산모와 아이 모두를 위해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한 후 회복상태에 따라 식이조절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며 여성으로서의 자신감도 되찾는 것이 필요하다. 출산 직후부터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산모일수록 탈모와 산후풍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니 주의해야 한다. 탈모 치료나 효과적인 몸매 관리, 산후풍 예방 등을 위해서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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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 독소조항 63조 개정해야 한다
- ▲ 농막에 거주하며 1인당 3만원의 사용료를 요구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이주노동재단) 20세기 들어 급속한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농축산 어업 분야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과거 1차 산업에 머물던 전통 사업 방식에서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의 복합적인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른 사업과의 한계와 구별 속에 두레 문화에서 만들어진 근로기준법 63조 1항은 독소조항으로 사회적약자의 희생만을 강요해 왔다. 현재 사회적 약자 중에 하나인 농축수산 분야에서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인권침해는 우리사회의 약점이 되어 국제사회에 수치거리가 되고 있다. 농축수산에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근로기준법 63조 1항은 개정되어야 한다. 농축 수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은 표준근로 계약서에 8시간 근로를 계약하고 입국을 한다. 입국 후에 본국에서 맺었던 근로계약서는 무시되고 재계약 맺게 되는데 국내 근로기준법 63조 1항에 적용을 받아 평균 12시간이 넘는 장시간 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업비자를 가진 외국인근로자들은 멸치잡이, 새우 잡이 등 성어기에는 4-5시간씩 잠을 자며 일을 하고 있다. 이런 장시간 근로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체들이 최저임금인 110만원을 지급하고 있고 시간 외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농축산 수산 외국인근로자들 중 많은 근로자들이 비닐하우스, 선박, 축사 등에서 일을 하며 섬, 깊은 산골짝에서 숙소는 배안, 농막, 축사 옆 컨테이너 등 불법주거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다. 한국에 입국 전에 이런 근로환경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는 기관이 없다. 그간 고용노동부는 농축수산 근로자들을 30%가 넘는 높은 이탈율에 대하여 외국인근자들의 이탈 기획입국을 의심해 왔다. 그러나 2012년도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실태조사에 의하면 타 업종에 비해 두드러진 이유를 저임금, 열악한 근로조건, 고립된 노동환경, 만연한 인권침해, 관리감독의 공백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추론하고 있다. 임금체불, 부당노동, 장시간근로, 근로조건위반 등에 대하여 노동부의 근로감독을 받기가 어렵다.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하게 되면 근로기준법상 농축 수산 특례를 적용하고, 출근부 임금대장, 월급명세서등의 관련서류미비로 근로사실을 입증할 수 없다. 해경의 연근해 항만 입출항 관리도 부실하여 누가 승선하고 입출항을 하였는지 알 수 없다. 선박의 입출항 일지도 오히려 외국인근로자가 일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사용될 때가 종종 있다. 근로기준법 63조 1항은 두레문화속에서 만들어진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농축 수산업의 시기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근로의 시간 개념이 없다. 근로시간, 휴게시간, 휴일에 관한 규정의 적용제외를 받고 있다. 인위적 근로시간을 적용하지 못하는 것을 고용주들이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간 농축 수산업의 노동 환경의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다. 대량화 기계화로 현대의 농축 수산인들은 농업, 축산업, 수산업의 1차 산업 행위로만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가공과 유통까지 함께 사업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종사하는 한국인근로자들도 노동 관련법들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특히 외국인근로자들은 한국말도 몰라 외진 곳에서 그들이 겪는 문화적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제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ILO 협약에 따른 1일 근로시간 8시간 외에 근무와 휴일 특근에 대하여 제조업과 동일한 규정을 적용하여야 한다. 수익에 다른 수당지급과 야간 할증 지급, 대기 시간에 대한 임금을 규정해야 한다. 근로자의 최소 휴식, 수면시간, 1주 최대 근로시간 또는 근로자가 자유로이 활용 하루 있는 시간 확보 내용이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확정되어야 한다. 주거시설에 대한 기준도 함께 마련되어 배 안에 장기간 거주, 농막, 컨테이너 등 불법 주거시설에 장기간 거주 하지 않도록 기숙사에 관한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 농축 수산업의 계절적 특성 농한기, 성어기에 고용과 해고, 고용변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변경을 위하여 외국인근로자 고용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하여야 한다. 적용제외 농축수산 경영업체 근로자는 근로기준법 제 63조에 의하여 근로기준법 4장과 제5장에 규정된 근로시간, 휴게, 휴일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에 따라서 적용되지 않는 규정은 제50조의 근로시간(주당 또는 일일의 기준근로시간), 제51조의 탄력적 근로시간제, 제52조의 선택적근로시간, 제53조의 연장 근로 시간의 제한, 제 54조의 휴게, 제55조의 휴일, 제 56조의 연장, 야간, 휴일근로의 가산지급, 제69조의 연소 근로자에 대한 기준근로시간, 제70조의 여성 및 연소자에 대한 야간 및 휴일 근로의제한, 71조의 산후 1년이 지나지 아니한 여성에 대한 시간외 근로에 대한 제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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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 독소조항 63조 개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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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뜨는 남자는 바로 ‘자. 출. 남’
- ▲ 왼쪽 위부터 애드호크, 수페르가, 헤지스 아이웨어, 에스콰이어, 미스미스터, 드라이프, 디얼스(사진제공: 동광인터내셔날) 최근 자전거를 타고 출, 퇴근을 하는 일명 ‘자출족’ 또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의 스타일도 한껏 산뜻해지고 있다. 기존의 답답하고 무거운 느낌을 주는 정장에서 벗어나 한층 가벼워지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로 바뀌어 출, 퇴근길 여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무더운 여름, 모노 톤의 수트는 자전거를 타기 좋게 편안하면서도 T.P.O에 벗어나지 않는 스타일로 변화되어 한층 세련된 직장인의 스타일로 재탄생되었다. 이에 유러피안 캐주얼 브랜드 ‘애드호크(ADHOC)’의 베스트 아이템인 치노 팬츠와 빈티지한 멋이 느껴지는 프린트 티셔츠는 요즘 같은 ‘자. 출. 족’에게 추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의상만큼이나 출, 퇴근 길에서 중요한 아이템은 바로 액세서리. 장시간 햇빛에 피부가 상하기 쉬운 요즘, 패셔너블하면도 기능까지 좋은 아이템들로 피부를 보호하자! 독일 아이웨어 브랜드 ‘헤지스 아이웨어(HAZZYS)’는 가벼우면서도 감각적인 뿔 테 안경에 투 톤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돛 장식이 멋스러운 ‘드라이프(Drife)’의 뉴에라 모자는 햇빛을 막으면서도 패션성까지 살릴 수 있는 1석 2조의 아이템이다. 여기에 ‘디얼스(The earth)’ 메신저 백으로 활동성을 한 층 더 강조해 캐주얼 하면서도 바이크 패션의 감도를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바이크를 타면서 중요한 건 페달을 밟는 부분인 발, 즉 슈즈의 선택이 제일 중요하다. 슈즈 브랜드 ‘미스 미스터(MISSMR)’는 바닥 부분 몰드에 쿠션을 넣어 장시간 신어도 무리가 가지 않도록 기능을 더했다. ‘에스콰이아(Esquire)’의 이색 스티치와 컬러콤비로 포인트를 준 하이탑 슈즈와 100년 전통의 이태리 슈즈 브랜드 ‘수페르가(Superga)’의 스웨이드 소재의 모카슈즈 또한 추천 할만한 아이템이다.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하는 자전거로 출, 퇴근을 선택했다면 감도도 챙기고 활동성도 고려한 캐주얼한 바이크 스타일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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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뜨는 남자는 바로 ‘자. 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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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기술’, ‘셜록’ 추리의 바탕은 “관찰력
- ▲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 셜록 홈즈 역할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드라마의 한 장면영국 BBC의 인기드라마 ‘셜록(Sherlock)’의 인기가 국내에서도 높다. 셜록은 빠른 두뇌회전과 타고난 추리력으로 사건 현장을 스캔하기만 해도 범인의 출신이나 생활패턴, 인간관계 등을 알아내어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든 캐릭터다. 비록 허구의 인물이지만 고전 ‘셜록 홈즈’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누구보다 빠른 눈썰미로 범인을 추리해내는 추리력이 그 이유일 것이다. 그의 뛰어난 역량으로 인정받는 ‘추리력’의 근간은 사실 ‘관찰’이다. 주어진 사물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거기서 보편적인 원리를 도출해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찰은 소수의 천재들이 타고난 역량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관찰은 충분히 연습을 통해 길러질 수 있으며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다. 이번에 출간된 ‘관찰의 기술’(다산북스 출판/ 김선식 대표)은 이러한 관찰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찰은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꾼 숨은 공신이다. 이 책은 의류에 묻은 도꼬마리를 털어내다 벨크로(일명 찍찍이)를 발명한 메스트랄, 양들이 덩굴장미를 피하는 모습을 보고 철조망을 발명한 조셉, 화가가 물감으로 그림을 수정하는 것을 보고 수정액을 발명한 베티 그레이엄, 우연히 발견된 푸른곰팡이 페니실린이 수많은 인류의 목숨을 구하는 사례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더 이상 관찰력이 소수의 전문가에게 필요한 역량이 아니라고 말한다. 혁신을 꿈꾸는 직장인은 물론, 원만한 인간관계를 꿈꾸는 사람들, 보다 여유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들 모두 일상 속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보려고 하지 않을 뿐이다. 미래를 바꿀 사소하지만 막강한 힘, ‘관찰’. 이 책은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부터 돌파구를 찾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좋은 게기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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