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0(금)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생활밀착형뉴스 검색결과

  • 다이어트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 한방 패키지가 절반 이상
    건강과 미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이어트를 위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관련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21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접수된 다이어트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은 총 20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특히 2024년에는 상반기에만 57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38건) 대비 50% 증가했다. ☐ 한방 패키지 관련 피해가 절반 이상 피해구제 신청 건(203건) 분석 결과, 한방 패키지가 54.2%(110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방분해주사 패키지 35.9%(73건), 지방흡입술 9.9%(20건) 순이었다. ☐ 피해구제 신청이유로는 ’부작용‘이 약 41%로 가장 많아   신청이유별로 살펴보면 부작용이 40.9%(83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 관련 피해가 39.9%(81건), 효과 미흡이 15.8%(32건)로 뒤를 이었다. 표=소비자원 제공   ☐ 한방 치료는 ’구토‧울렁거림‘, 지방분해주사는 ’두드러기‧멍‘ 등 부작용 많아     부작용 피해 관련한 세부 내용 분석 결과, 한방 패키지의 경우 한약 복용에 의한 구토 및 울렁거림 등 소화기계 증상이 23.4%(11건)로 가장 많았고, 피부 반응, 두근거림이 10.6%(5건), 간 수치 상승, 컨디션 악화, 두통이 각각 8.5%(4건)였다. 이외에도 불면증, 생리불순 등 다양한 부작용을 호소했다.   인포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   지방분해주사 패키지는 주사 부위와 관련한 증상들로, 두드러기 및 멍 등 피부 반응이 34.6%(9건)로 가장 많았고, 주사 부위 통증 30.8%(8건), 소화기계 증상 15.4%(4건) 순으로 많았다. 지방흡입술 부작용은 수술 부위의 함몰 및 비대칭, 염증반응 등이었다. ☐ 부작용이 발생해도 단순 변심으로 간주하고 환급 거부해    의료기관들은 부작용 발생에 대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이라며 단순 변심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단순 변심으로 의한 계약 해지 시 환급을 거부하거나 환급을 하더라도 결제금액이 아닌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치료비를 차감해 분쟁이 발생했다.    그뿐만 아니라, 계약 해지 시 서비스로 제공한 사은품이나 시술 비용을 과다 공제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다이어트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계약 전 시술 또는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 등에 대한 상세 설명을 요구할 것, ▲이벤트나 가격 할인에 현혹되지 말고 1회 또는 단기간 치료를 받아본 후 패키지 계약을 진행할 것, ▲계약 전 환불 규정 등을 확인하고 신중히 결정할 것, ▲제공받는 서비스 상품의 개별 비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22
  • 엔데믹 맞나? 다시 부활한 코로나19...교육부 "증상 사라진 후 등교" 당부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이 대표의 오늘 예정됐던 봉하와 양산 방문 일정도 순연됐다. 이 대표 사례만 보더라도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자료=질병관리청   엔데믹이라고 외치던 코로나19가 왜 다시 기승을 부르고 있나? 사실 코로나19 변이는 계속 진행 중이었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이다. KP.3 변이 검출률은 6월 12.1%에서 7월 39.8%로 크게 늘었고, 8월 2주에는 56.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KP.3 변이는 올해 상반기 유행한 JN.1에서 유래한 변이로 JN.1보다 S단백질에 3개의 추가 변이를 지니고 있어 면역회피 성향이 소폭 증가했지만, 전파력과 중증도 증가와 관련해 보고된 사례는 없다. JN.1 변이의 7월 3주 검출률은 19.5%로 6월(59.3%)보다 39.8% 줄었다.    코로나19가 사그러들지 않고 다시 유행하는 이유로 질병청은 '마스크 미착용'과 '여름 휴가철 이동'을 손꼽았다.  자료=질병관리청   정부는 22일 여름철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8월 3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1,450여명으로 전주보다 다소 늘었으나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8월 첫주 입원환자 증가율이 전주대비 85.7%, 둘째 주 55.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50.7%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런 추세로라면 다음주 이후 유행이 식어갈 수 있으며 8월 4주차 약 35만명 예측보다 더 작아질 수 있다고 질병청은 내다봤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동향과 치료제 수급, 백신접종 계획 등을 점검하고 환자를 적시에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를 위해 3,26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26만명 분 이상 추가 구매했다. 자사검사키트는 지난 20일 기준 561만개를 생산해 온라인과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수급을 안정화하고 있다.  이제 걱정은 '개학'이다. 여름방학 후 학교에서 만나는 학생들 사이에서 코로나19가 유행될 경우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다. 이에 교육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증상이 심한 경우 증상 지속 기간동안 쉬고 증상이 사라진 다음날부터 등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쉬는 기간은 출석 처리를 인정된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대비해 해당 내용을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22
  • 상추 171%·오이 99%↑…'농산물 생산자물가는 안정세'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조사결과 전체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하였으며, 농산물은 전월대비 1.5%,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하여 호우와 폭염 등 불리한 기상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저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품목별로는 전월에 비해서는 상추와 오이,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사과와 배의 등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추는 7월 호우로 충남 논산, 전북 익산 등 주산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빠른 피해 복구와 다시 심기 등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안정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다시 심은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8월 하순부터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이는 일조량에 민감한 품목으로 주산지인 강원 춘천, 홍천에 상당 기간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생육이 부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였으나, 최근 산지 기상이 회복되면서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어 8월 하순부터는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동월에 비해 가격이 상승한 사과와 배는 지난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저장량도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금년에는 사과, 배 생산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어 농산물 물가지수는 향후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아직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 태풍 등 기상 변화에 따라 채소류 등 농산물 생산량이 변화할 가능성에 주목하여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한 현장기술지도와 병해충 방제를 강화하고,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성수품 공급 확대, 실속 선물세트와 할인지원 등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경감하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21
  • 실손보험, ‘보험금 지급’ 만족도 높고 ‘보험료 수준’ 낮아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실손보험 보유계약 건수 기준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보험료 납부’와 ‘보험금 지급’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보험료 수준’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의료보험 [연합뉴스TV 제공]   최근 1년 이내 보험금 청구 경험이 있는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5개 보험사의 종합만족도(3대 부문 만족도와 포괄적 만족도를 각각 50%로 반영하여 산출)는 3.62점(5점 만점)이었다. 보험사별 만족도는 3.58점에서 3.64점 사이였고, 보험사 간 점수 차이는 오차범위 이내였다.    3대 부문 만족도는 서비스의 핵심부분을 평가하는 ‘서비스 상품’이 3.93점으로, 포괄적 만족도는 ‘전반적 만족도’가 3.68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3대 부문의 요인별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는 고객 문의와 문제해결에 대한 적절성, 신속성을 평가하는 ‘고객 대응’ 요인이 3.81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홈페이지/앱 디자인, 상품안내 자료 등 시각적 전달 요소를 평가하는 ‘응대 환경’ 요인은 3.59점으로 가장 낮았다.    서비스 상품 부문에서는 보험료 납부 방법의 다양성, 편리성 등을 평가하는 ‘보험료 납부’ 요인과 보험금 지급의 신속성, 간편성 등을 평가하는 ‘보험금 지급’ 요인이 각각 4.11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보험료의 타사 대비, 품질 대비 적절성 등을 평가하는 ‘보험료 수준’ 요인은 3.55점으로 가장 낮았다.    서비스 체험 부문에서는 ‘긍정 감정’ 요인이 3.07점으로 ‘부정 감정’ 요인(3.92점)보다 낮았는데, 특히 긍정 감정 요소인 ‘행복한 느낌’에 대한 경험 정도가 2.96점(보통 미만)으로 가장 저조했다. 조사대상 소비자(1,500명)의 37.5%(562명)는 병원 진료 후 보상을 청구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있음에도 이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포기 사유로는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소액이어서’가 80.1%(450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귀찮거나 바빠서’ 35.9%(202명), ‘보장대상 여부가 모호해서’ 13.9%(78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최근 1년(2023년 4월 이후) 내 소액 보험금 청구 포기 경험자는 410명으로, 이들의 포기 횟수는 평균 2.9회, 포기한 보험금은 평균 13,489원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 1~3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소비자(1,310명)의 53.4%(700명)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의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을 변경할 수 있는 ‘보험계약 전환제도’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한편 전환제도를 알고 있는 610명의 응답자는 계약 미전환 이유로 ‘전환 유불리를 잘 몰라서’(28.5%)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과거에 가입한 보험이 더 좋다고 알고 있어서’(26.9%), ‘보장범위가 줄어서’(1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소비자(1,500명)의 19.5%(293명)는 실손보험 이용 중 불만·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불만·피해 유형별로는 ‘보험금 과소지급’이 34.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갱신보험료 과다’(27.0%), ‘보험금 지급 지연’(25.9%) 등의 순이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21
  • '적발하면 뭐해' 잔류농약 기준 초과한 중국산 '목이버섯' 또 수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기준치(0.01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소분 제품 (사진, 한글 표시사항) 사진=식약처 제공   카벤다짐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하여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다. 회수 대상은 ‘대성물산(서울시 구로구)’에서 수입한 중국산 목이버섯(포장일자 : 2024. 1. 30.)과 이를 ‘대명상사(경기도 부천시)’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다.  특히 대성물산은 지난해 9월에도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목이버섯을 유통하다가 적발되어 2850㎏을 회수조치 당한 바 있다.  한편,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21
  • '안티에이징 알약비누' 제이제이바이오 허브마사지바 출시
    '안티에이징 알약비누' 제이제이바이오 허브마사지바   최근 친환경적인 제품을 소비하는 ‘착한 소비’가 MZ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이제이바이오가 출시한 ‘허브마사지바 알약비누’는 친환경은 물론, 안티에이징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최근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허브마사지바 알약비누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이에 알맞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은 간편함과 효율성을 중시하며, 동시에 스타일과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함께 누리는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다. 많은 브랜드들이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제이제이바이오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자연친화적 성분으로 만든 ‘허브마사지바 알약비누’를 출시하여 주목받고 있다.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하여 피부에 자극 없이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몸냄새와 각질 케어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탁월하며 건강한 피부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안티에이징 효과와 항균 세정의 만남   허브마사지바 알약비누는 단순히 몸냄새와 각질을 제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항균 세정 효과가 뛰어나, 땀냄새와 몸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며,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제공하여 스킨 홈케어 아이템으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센스와 사랑을 담은 선물 아이템으로 주목 허브마사지바 알약비누는 비누는 투박하다는 편견을 깨뜨렸다. 허브마사지바 알약비누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욕실에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주어 인테리어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또한 탁월한 스킨 케어 효과와 감도 높은 디자인으로 인해 1인 가구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부모님 선물, 친구 선물, 모임 선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건강과 스타일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선물로 소중한 지인들에게 선물했을 때 주는 이와 받는 이의 만족도가 모두 높은 선물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21
  • 아펠가모 앳 홈, ‘2024 추석 세트’ 사전 예약 판매 실시
    - 8/31까지 추석 세트 사전 구매 25% 할인 - 추석 세트 구매 시 모둠전 4종 추가 증정 - 프로모션 기간 내 소갈비찜 22% 할인 기회     아펠가모 앳 홈 2024 추석세트 + 모둠전 프리미엄 파티 케이터링으로 유명한 유모멘트의 ‘아펠가모 앳 홈’이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대비하여 ‘2024 추석 세트’를 사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한식 메뉴 중 고객 반응이 좋았던 메뉴들과 신 메뉴를 조합하여 새롭게 ‘2024 추석 세트’를 선보이는 것이다.    ‘2024 추석 세트’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총 7종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색색깔의 다양한 채소와 당면을 특제 소스에 버무린 △궁중 잡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무쳐낸 명절 필수 음식 △삼색 나물, 셰프의 특제 양념장에 끓여내 매콤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매운 돼지 갈비찜, 향이 진한 능이 버섯에 셰프의 시크릿 레시피가 더한 △능이 버섯 불고기, 담백함과 육즙을 잡아 촉촉함이 가득한 △연근 떡갈비, 매콤한 양념장과 부드러운 가오리 맛이 일품인 △가오리 조림, 새콤달콤한 죽순 무침과 꼬들꼬들한 항정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죽순무침 항정살 냉수육의 총 7종이다.  아펠가모 앳 홈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아펠가모 앳 홈 공식몰 및 스마트 스토어에서 추석 세트 메뉴를 사전 주문한 고객은 25%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가 있다.    18만원대 상당의 세트 메뉴를 사전 구매 고객에 한하여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 이번 프로모션은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아펠가모 앳 홈을 찾아준 고객에 대한 보답과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여기에 추석 세트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모둠전 4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꼬치전, 호박전, 표고버섯 고기전, 옥수수전으로 구성된 모둠전은 추석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라면 기간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어 추석 상차림에 풍성함을 더해준다. 궁중 잡채, 삼색 나물, 능이 버섯 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에 모둠전까지 더해져 명절 상차림으로 손색없는 구성이다.   또한,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 상차림에 어울리는 소갈비찜도 2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기존 약 5만원 상당의 소갈비찜을 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것. 집에서 하기 번거로웠던 소갈비찜을 프로모션 기간에만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4 추석 세트’는 아펠가모 앳 홈 공식몰 및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들도 해당 채널에서만 적용 가능하다. 또한, 해당 세트 메뉴는 9월 11일~17일 기간 내 배송 및 픽업이 가능하며, 9월 12일까지만 주문 가능하니 추석 명절 상차림을 고민하고 있다면 주문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아펠가모 앳 홈은 홈파티, 가족 행사 등에 어울리는 스페셜 세트(7종), 클래식 세트(9종), 프리미엄 세트(12종), 디럭스 점보 세트(13종)의 고메 박스뿐만 아니라 아이를 위한 키즈 세트, 소규모 파티에 적합한 핑거푸드 파티팩 등 다양한 연령대와 행사를 위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번거롭지 않게 퀄리티 있는 음식을 준비할 수 있다.    금번 출시된 ‘2024 추석 세트’ 또한 명절 음식 준비의 부담 없이 푸짐한 상차림 준비가 가능해 많은 주문이 예상된다. 모든 메뉴는 파인 다이닝 출신의 아펠가모 앳 홈 전문 셰프가 당일 조리 및 포장까지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호텔의 명절 투고(To-Go) 서비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선물하기 기능도 인기다. 아펠가모 앳 홈 공식몰과 스마트 스토어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주소지를 모르는 지인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어 편리하다. 추석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아펠가모 앳 홈의 전문 셰프가 정성껏 요리한 ‘2024 추석 세트’를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전 예약 기간에 구매한다면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을 표현하기 좋다.    아펠가모 앳 홈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알뜰하고 간편하게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추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아펠가모 앳 홈을 통해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선물, 소중한 가족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펠가모 앳 홈은 추석 연휴인 9월 14일~17일 운영되며, 추석 당일에도 배송 및 픽업이 가능하니, 추석 명절 가족 모임 일정이 있다면 아펠가모 앳 홈의 ‘2024 추석 세트’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    아펠가모 앳 홈은 맛있는 웨딩으로 유명한 아펠가모에서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론칭한 프리미엄 파티 케이터링 서비스다. 수준 높은 연회 음식으로 명성이 높은 아펠가모에서 맛볼 수 있던 파인 다이닝 출신 셰프들의 고품격 시그니처 요리들을 아펠가모 앳 홈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분야별 베테랑 셰프들이 까다롭게 엄선한 제철 재료로 구성한 한식, 양식, 일식 그리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엄격한 위생 기준과 정성스러운 서비스, 건강한 맛으로 완성된 메뉴들은 특별한 미식의 감동을 제공한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4-08-21
  • 태풍 영향으로 역대 최고 전력수요 기록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전력당국의 상한 시나리오 예측대로 전력수요가 상승했다.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태양광 설비가 집중되어 있는 호남권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량은 낮아 수요가 급증했다.  한국전력 직원들이 한전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위메이크뉴스 DB   20일 최대전력수요는 17시 기준 97.1GW(잠정)으로 역대 최대수요를 기록했으나 예비력 8.2GW(예비율 8.5%)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관리되었다. 기존 최대전력수요 기록은 여름철 기준 93.6GW(’23.8.7일 17시), 겨울을 포함하면 94.5GW(‘22.12.23일 11시)이다.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이날 16시 45분 전력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전력수급상황을 살피고 태풍 접근으로 인한 피해 예방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전력수요 증가 상황에서도 송전망 탄력운영 등으로 추가 공급능력을 확보했으며,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과 사업체 조업률 조정과 같은 수요감축 협조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예비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관기관에게 태풍이 지나가는 과정에서 설비고장 및 훼손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태풍이 지나간 이번주 수요일, 목요일에도 여전히 전력수요가 높게 유지 될 수 있다고 보고, 전국민이 적정 실내온도(26℃) 준수 등 에너지 절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20
  • 인천 수돗물서 흙·곰팡이 냄새 발생...'지오스민' 원인
    인천시는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 원수(源水)에서 냄새 유발물질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당분간 수돗물을 끓여 마시도록 권고했다. 수돗물 냄새 발생 원인 및 음용 안내. 자료=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일부 수돗물에서 흙 및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다"며 "이는 원수에 냄새 발생 물질이 고농도로 유입돼 나타나는 현상이며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밝혔다.  수돗물의 맛·냄새 원인은 하천과 댐 등 상수원의 부영양화로 높은 수온에서 남조류가 과다 번색하면서  지오스민(geosmin)과 2-메틸이소브로네올(2-MIB)이 발생해 흙 냄새나 곰팡이 냄새 원인물질을 분비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물질들은 아주 미량이라 하더라도 냄새가 나는데 상수원수 중에 과량으로 존재하면 처리공정으로 충분히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어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지오스민은 사람에 따라 극미량으로도 냄새를 맡을 수 있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며 끊인 후 상온에서 식히면 냄새가 사라진다. 특히 온수로 샤워할 경우 살수효과에 의해 냄새가 더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환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2028년까지 시내 모든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해 수돗물에서의 맛·냄새 물질 제거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미 고도처리시설을 도입한 부평·공촌정수장에는 오존 투입량을 늘리고 일반처리공정을 운영 중인 남동·수산정수장에는 분말활성탄을 투입해 맛·냄새 유발물질을 저감시키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20
  • 상반기 출시 주요 신용카드 연회비 평균 '10만원 돌파'
    올 상반기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44종의 연회비 평균은 113,225원이었다. 지난해 평균 69,583원에 비해 63% 증가한 수치다. 2023년 상반기 평균 83,453원을 기록한 신용카드 연회비는 하반기 1~2만원대의 카드가 다수 출시되며 2023년 전체 평균 69,583원으로 약 17%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 상반기, 연회비 1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카드가 다수 출시 및 리뉴얼되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연회비 평균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6%, 지난해 전체보다 63% 증가했다. 올 상반기 연회비 10만원 이상의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출시한 곳은 현대카드로, 총 5종을 출시했다. 아멕스 현대카드 시리즈의 리뉴얼, 단종됐던 MX Black의 재출시,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Summit 등을 선보였다. 하나카드 역시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JADE’를 선보이며 Classic, First Centum, First, Prime 등 총 4종의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했다. ◆ 가장 많은 형태는 ‘적립’, 가장 많이 탑재된 국제브랜드는 ‘비자’   한편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 중 가장 많은 혜택 제공 형태는 ‘적립’형으로 전체의 54.5%를 차지했다. 할인형 카드는 보다 적은 19종(43.2%)이 출시됐으며 마일리지형 카드는 1종(2.3%)에 그쳤다. 가장 많이 탑재된 글로벌 브랜드는 ‘비자’로, 올 상반기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26종(59.1%)이 비자 브랜드로 출시됐다. ‘마스터카드’는 20종(45.5%), ‘아멕스’는 13종(29.5%), ‘유니온페이’는 3종(6.8%) 출시됐으며 JCB는 미출시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최근 해외여행 등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고,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도 다양해지며 프리미엄 카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비교적 낮아진 것 같다"며 “카드사 역시 수익성 악화 등의 이슈로 프리미엄 카드 리뉴얼, 신규 출시 등을 통해 수익성을 늘리고 우량 고객을 확보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20
  • 대상 청정원, 농협과 손잡고 지역 농가 상생 위한 '메밀지짐만두' 출시
    대상㈜ 청정원이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협업한 신제품 ‘메밀지짐만두’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사회에 기부해 제조사와 지역 농가 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상㈜은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제주산 메밀과 종가 김치를 활용한 ‘메밀지짐만두’ 제품을 선보였다. 정통 강원도식 메밀전병을 그대로 구현한 신제품 ‘메밀지짐만두’는 제주산 메밀을 비롯해 김치, 부추, 돼지고기 등 모든 주재료를 국내산 원료로 사용했다. 청정원만의 제면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밀과 찹쌀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만두피로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대비 메밀 함량을 높여 향긋함을 극대화했다. 만두 속은 국내산 원재료만 고집하는 종가 김치로 가득 채웠다. 큼직하게 썬 김치와 두부에 한 번 볶아 고소함이 더욱 진한 들깨와 참깨를 더해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제대로 살렸다. 맵지 않은 정통 강원도식 메밀지짐만두인 만큼 자극적이지 않은 김치 본연의 맛으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막국수, 냉면 등 여름철 별미 메뉴에 곁들이기도 좋다. 제품 한 알 기준 55g로, 조리와 취식에 가장 적합한 사이즈로 만든 것도 장점이다. 신제품 ‘메밀지짐만두’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전국 소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기부된다. 김지현 대상㈜ H Focus팀장은 “100% 제주산 메밀과 종가 김치 등 국산 원재료로 만든 ’메밀지짐만두’는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농협과 기획한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20
  • 원더걸스 유빈, 피부 탄력 비법 전격 공개 “3F 앰플 놀랍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겟레디윗미(Get Ready With Me)'에서 나린플라 3F 앰플을 소개한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에서 유빈은 피부 관리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며, 나린플라 3F 앰플을 강력 추천했다.   유빈은 영상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져 고민하던 중 3F 앰플을 추천받아 사용하게 됐다"며 "특히 잦은 촬영과 이동으로 피부가 자주 건조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린플라 3F 앰플을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 후 피부가 촉촉해지고 탄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유빈은 이 앰플의 주성분인 EGF, FGF, IGF의 세 가지 성장 인자가 피부 탄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EGF는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FGF와 IGF와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피부 탄력과 주름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며 이 성분들의 효능을 세심하게 풀어냈다.  나린플라 3F 앰플은 피부 탄력과 보습에 효과적인 12종의 펩타이드와 단백질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병풀 추출물이 74% 이상 포함돼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유빈은 이 제품이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도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추천했다. 또한 자신만의 사용 팁을 공유하며 "아침에는 한 방울만 사용해도 피부가 쫀쫀해지고, 저녁에는 두세 방울씩 레이어드해 바르면 다음 날 더욱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제품의 발림성, 촉촉함, 자극 없는 사용감이 자신에게 잘 맞는다며 개인적인 후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나린플라 관계자는 "유빈 씨가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한 리뷰를 공개해 주셔서 제품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크게 상승했다"며 "영상이 공개된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증가했고, 완판 행진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나린플라 3F 앰플은 자사 공식몰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피부 탄력과 보습, 주름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 전체
    • 문화
    • 패션/뷰티
    2024-08-20
  •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중 구이용 한우 매출 증가"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매출 가운데 한우세트 비중이 5년 전 24.9%에서 지난해 29.8%로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매출 분석 결과 한우세트의 비중이 해마다 증가했으며, 특히 명절 상차림이 간단해지면서 구이용 제품이 인기를 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제공. 연합뉴스]   현대백화점은 운반 및 조리의 번거로움 등 영향으로 수산 선물세트 비중이 다소 줄어든 대신 한우 선물세트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5년 전에는 찜과 국거리의 선호도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제사 수요 감소와 1인 가구 증가로 구이류 및 소포장 상품이 인기를 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68.1% 증가했다. 명절 상차림을 간소화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별도의 조리 없이 굽기만 하면 되는 구이용 한우세트 인기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올해 추석 선물 예약 판매 기간에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30%가량 확대했다. 명절에 홈파티를 즐기는 1인 가구를 위한 한우 소포장 상품도 준비했다. 통상 450g 단위로 포장되는 일반 정육 상품과 달리 200g씩 개별 진공 포장해 보관 및 조리가 편리한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통적인 명절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형식의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19
  • 코로나19 환자, 개학 후 8월말 35만명 최고조...추석 연휴도 걱정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착용 권고문.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이달 말 코로나19 환자가 지난해 최고 수준이었던 주당 35만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상이 걸린 방역당국은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치료제와 진단키트 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하는 등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에 따르면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18세 이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0명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은 0세(25명), 1∼6세(21명) 등 미취학 아동이지만 초·중·고 학령인구 연령대인 7∼12세 11명, 13∼18세 13명 등 7∼18세에서도 24명이 코로나19 때문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속도가 이달 말까지 급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홍정익 질병청 코로나19 대책반 상황대응단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환자 수는 작년 8월의 절반 수준이지만, 최근 2년간의 여름철 유행 동향과 추세를 분석했을 때 월말에는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전국의 대다수 초·중·고교가 개학하면서 유행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학교 등 집단생활이 이뤄지는 공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는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홍 단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교육부와 협의해 지난주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배포했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집에서 쉬고 호흡기 증상이 사라진 뒤 등교하되,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일하는 65세 이상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 감염병 고위험군에 대해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받도록 안내했다"며 "개학 때문에 학교에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교육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재확산 안내문. 사진=광주 북구청 제공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령자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이들이 모여있는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고등학교 개학, 대학교 개강 이후 추석 명절 연휴로 이어지면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여름철 코로나19 환자 급증의 원인 중 하나는 여름 휴가로 인한 이동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개학과 추석 연휴로 인해 코로나19 유행세가 확산될 우려가 커졌다.  문제는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전국 병원과 약국, 보건소에 최대한 공급할 계획이지만, 안정적 공급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현재 먹는 치료제 26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해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이렇게 되면 지역 현장에 하루에 필요한 치료제 양의 3∼5배 수준의 재고가 유지돼 치료제 공급 문제가 차츰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진단키트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환자가 급증해 제품이 일시 소진됐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모니터링 결과 생산과 공급이 늘어나고 있고 키트 제조업체 생산 능력도 충분한 걸로 파악됐다"며 "8월에 500만개 이상의 자가검사 키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19
  • “밀가루 비켜!" 식품업계, ‘밀가루 제로’ 식품 출시 잇따라
    ‘헬스플레저’와 ‘헬스디깅’ 열풍 속 쌀로 만든 과자, 빵, 제품 선봬 쿠키나 면은 단백질과 무기질 등 영양소 함유…맛과 영양 다 잡아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능동적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추구하는 ‘헬스디깅’ 등의 트렌드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업계는 밀가루를 넣지 않은 쿠키와 빵, 면 제품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밀가루로 만드는 쿠키나 소면, 빵의 맛과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백질과 글루텐, 식이섬유, 당 함량 등에 신경 써 디저트나 면 요리 하나도 더 건강하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하림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 하림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   하림의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는 밀가루 대신 100% 국산 쌀가루를 사용한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 초콜릿과 버터의 깊은 풍미와 쿠키의 바삭한 식감을 오롯이 즐기면서 양질의 단백질과 식이섬유도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닭가슴살에서 분리∙추출한 순도 높은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과 우유단백질, 대두단백질 등 동∙식물성 단백질 9g(달걀 1개 반 분량)이 들어 있으며, 식이섬유도 사과 1개 분량인 4.3g이나 들어 있다. 1봉지당 185kcal로 일반 쿠키보다 열량이 낮은 편이다. 맛은 ‘버터코코넛맛’과 ‘초코맛’, 두 가지다. 버터코코넛맛은 코코넛의 향긋함과 버터의 고소함을 담아 부드럽고 달콤하며, 초코맛은 카카오 분말을 사용해 달콤쌉싸름한 초코의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어 운동 전후나 다이어트할 때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차가운 우유에 시리얼처럼 말거나 그릭요거트 토핑으로 활용해도 잘 어울린다.  샘표 ‘현미쌀소면’ 샘표 ‘현미쌀소면’   밀가루를 넣지 않은 샘표 현미쌀소면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45년 넘는 샘표의 제면 노하우로 현미와 백미의 황금비율을 통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손으로 치대고 홍두깨로 미는 옛 제면 방식에서 착안한 진공 숙성 반죽법을 적용해 뚝뚝 끊어지지 않고 쫄깃하다.  밀가루로 만든 일반 소면처럼 가늘어 육수가 잘 스며들고 양념과 잘 어우러져 비빔국수나 들기름 국수 등에 활용하기 좋다. 식이섬유는 물론 단백질과 무기질 등이 풍부한 현미를 사용해 천천히 소화되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달롤 ‘저당 구름 크림롤’ 달롤 ‘저당 구름 크림롤’   밀가루를 못 먹거나 안 먹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쌀 디저트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베이커리 브랜드 달롤은 쌀 시트를 사용해 롤케이크의 맛과 풍미를 완성한 ‘저당 구름 크림롤’ 제품을 선보였다.  ‘저당 구름 크림롤’은 김포 금쌀로 만든 쌀 시트 위에 국내산 원유로 만든 고소한 소금 우유 크림을 마치 구름처럼 폭신하게 쌓아 올린 제품이다. 보통 디저트는 당이 많이 들어가는데 ‘저당 구름 크림롤’은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당 함량이 0%다.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밀가루 대신 쌀, 귀리 등을 활용한 식음료 제품이 다양화하는 추세”라며 “‘제로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하림도 맛과 영양을 다 잡은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8-19

전체 검색결과

  • "지방 많이 태우려면 오후에 커피 마시고 운동 할 것"
    운동을 통해 지방을 더 많이 태우길 원한다면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섭취한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 연소를 위한 운동 시간은 오전보다 오후가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픽사베이 미국의 식품영양 전문 웹 미디어인 ‘푸드 다이브’(Food Dive)는 ‘오후 운동 전 커피 마시면 더 많은 지방 태울 수 있다(연구 결과)’란 제목의 4월 1일자 기사에서 ‘국제스포츠영양회지’에 실린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의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라나다대학 의대 연구진은 30대 건강한 남성 1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남성 15명에게 오전 8시 또는 오후 5시에 각자의 체중 ㎏당 3㎎의 카페인 또는 위약(placebo)을 탄 음료를 섭취한 후 운동하도록 주문했다.  체중이 50㎏인 사람이라면 150㎎의 카페인을 섭취한 셈이다. 이들에게 7일 간격으로 네 가지 조건(카페인 음료 섭취 후 오전ㆍ오후 운동, 위약 함유 음료 섭취 후 오전ㆍ오후 운동)의 운동을 하게 한 후 최대 지방 산화율과 최대 산소흡수량을 측정했다.  최대 지방 산화율과 최대 산소흡수량은 운동의 강도와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방 산화율이 높은 것은 그만큼 운동 후 지방을 많이 태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대 지방 산화율과 최대 산소흡수량은 연구 대상자가 어떤 음료를 섭취했는지에 상관없이 오전보다 오후에 더 높았다. 이는 오후에 하는 운동이 지방을 더 많이 태우는 등 운동 효과가 더 높다는 것을 뜻한다.    오전 운동 때 카페인 음료 섭취 그룹의 평균 최대 지방 산화율은 위약 함유 음료 섭취 그룹보다 10.7% 높았다. 오후 운동 때는 29%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카페인 섭취 직후에 하는 적당한 강도의 오후 운동이 지방을 태우려는 사람을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란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 전체
    • 사회
    • 의료/보건
    2021-05-06
  • 20대 젊은 세대의 ‘영양 보약’은 검은콩?
    젊은 세대가 검은콩을 즐겨 먹는다면 전반적인 식생활이나 영양상태가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특히 여자 대학생의 검정콩 섭취 빈도가 잦을수록 식물성 단백질ㆍ식물성 지방ㆍ식이섬유ㆍ칼슘ㆍ철분ㆍ비타민 B2ㆍ비타민 Cㆍ엽산의 섭취량이 많았다.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윤미은 교수팀이 대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검은콩 섭취 여부와 영양소 섭취 상태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검정콩 섭취 여부에 따른 일부 대학생의 영양소 섭취 상태)는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조사대상 대학생 중 검은콩을 섭취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3.7%(79명)였다. 3명 중 2명꼴로 검은콩을 섭취하고 있는 셈이다.     검정콩을 섭취한 대학생은 비(非)섭취 학생보다 열량ㆍ단백질ㆍ식물성 지방ㆍ탄수화물ㆍ식이섬유ㆍ칼슘ㆍ나트륨ㆍ칼륨ㆍ식물성 철ㆍ아연ㆍ비타민 섭취량이 많았다.  특히 검정콩 섭취 빈도가 증가할수록 식이섬유ㆍ식물성 칼슘ㆍ식물성 철ㆍ엽산의 섭취량이 많아졌다.     검정콩을 섭취한 대학생은 검은콩 비섭취 대학생 대비 검은깨 섭취 가능성이 14배 높았다. 흰콩(11배)ㆍ녹두(7배)ㆍ보리(3배)ㆍ현미(5배)ㆍ찹쌀(4배)ㆍ통밀가루(3배)의 섭취 가능성도 크게 나타났다.    이는 아침 결식이나 잦은 외식 탓에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기 쉬운 대학생 등 20대에게 검정콩 섭취를 적극 권장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검정콩은 철ㆍ구리ㆍ아연 등의 중요한 미네랄 공급 식품”이며 “영양이 결핍되기 쉬운 대학생 등 20대가 검정콩을 섭취하면 상당한 영양소 보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아침 결식률은 남녀 모두에서 가장 높았다(남 46.4%, 여 54.4%). 20대의 외식률은 2017년 39.1%에서 2018년 40.2%로 증가했다.  2018년 20대의 과일 섭취량은 76g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20대의 식이섬유 섭취량(2017년 26.3g→2018년 25.9g), 비타민 A 섭취량도 감소했다. 이는 대학생을 포함한 20대에서 영양 섭취 불균형이 초래될 가능성이 큼을 시사한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1-05-04
  • '황하나 외삼촌' 남양유업 홍회장, 불가리스 사태 책임지고 사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4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진행한 ‘불가리스 사태’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울먹이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불가리스 사태로 회장직 사퇴를 선언하는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사진출처=공동취재단)   홍 회장은 그간 남양유업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들을 언급하며 "외조카 황하나 사건 등 생겼을 때 회장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 사과드리고 필요한 조치 취했어야 했는데 많이 부족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성장만 바라봐 구시대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홍 회장은 손수건을 꺼내 연신 눈물을 훔치고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심호흡을 하는 등 격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홍회장은 "제가 사퇴 수습을 하느라 이러한 결심을 하는데까지 늦어진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살을 깎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남양을 만들어갈 우리 직원들을 다시 한 번 믿어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를 77.8%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해당 연구 결과는 동물의 '세포단계' 실험 결과를 과장해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최종 단계인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것처럼 오해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남양유업은 지난달 16일 1차 사과문을 냈다. "해당 실험이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 단계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불가리스 생산공장이 있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에는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 부과가 사전통보됐다. 주식시장까지 요동쳤다. 심포지엄 직후 1년(52주) 최고가인 48만9000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가 36만원대로 가격이 떨어지는 등 급등락했다. 이 때문에 남양유업은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연구결과를 성급히 발표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식약처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남양유업 본사, 세종연구소 등 6곳을 압수수색하며 연구기록과 홍보자료 등을 수거해 갔다. 남양유업은 앞서 대리점 갑질 사태 때 영업사원의 욕설 녹음파일까지 공개되면서 불매운동을 촉발시켰고, 2019년에는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홍 회장의 외조카인 황하나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면서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불매운동이 계속되며 매출이 급감한 것은 물론, 국내 유업계 1위 자리도 경쟁사에 내줬다. 한편 홍 회장은 1950년 6월12일 서울에서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77년 남양유업 이사에 오르며 경영에 참여했으며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부사장을 지냈다. 1990년부터 2003년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으며 2003년 회장에 올라 현재까지 남양유업을 이끌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1-05-04
  • 홈술-혼술 늘어난 코로나19 시대, 수입주류 감소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주류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주류 수입량은 전년 대비 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맥주와 청주는 각 22.8%, 45.4%씩 감소했고, 와인과 같은 과실주 수입량은 3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맥주 모음 사진=MK BUSINESS 제공  주류 수입량은 2016부터 2018년까지 평균 28.5%씩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9년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3.7%가 감소한 40만 4,229톤이 수입됐다. 특히 주류 수입량 1위인 맥주가 2018년 39만 5,021톤 수입된 이후,  2019년 36만 2,027톤, 2020년 27만 9,654톤으로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전체 주류 수입 감소 추이. 2020년 수입식품 통합시스템 신고현황은 잠정치 임 자료=식약처 제공 이는 수입맥주 시장의 1위를 차지하던 일본산 맥주에 대한 불매운동(일본 제품)과 와인, 수제 맥주 등 타 주류 소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맥주 수입량은 줄곧 1위를 차지하던 일본산 맥주(2018년, 8만 6,711톤)가 2019년 2위(5만 902톤), 2020년 85.9% 감소해 9위(7,174톤)에 그쳤고, 그 사이 네덜란드산 맥주가 전년 대비 31.8% 증가한 5만 4,072톤 수입되며 2019년 5위에서 1위로 올라서는 등 일본산 맥주의 빈자리를 다른 수입 맥주가 채웠다.     청주의 수입량도 2019년 4,266톤에서 2020년 2,330톤으로 전년 대비 45.4% 감소했는데, 대부분 같은 해 일본산 청주(사케)의 수입 감소(3,365톤→1,515톤, 45.0%감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코로나19와 함께 맥주뿐 아니라 청주의 수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과실주는 ’20년에 6만 9,413톤이 수입돼 전년 대비 30.4%가 증가했는데 휴가철, 크리스마스 시즌과 같이 특정 시기증가 경향을 보인 것과 달리 최근에는 특정시기와 관계없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1만원 이하 제품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홈술’과 ‘혼술’이 트렌드(trend)가 되면서 과실주의 용도가 특별한 날에 즐기는 술에서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즐기는 술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수입량 상위 20개 과실주 대부분 1만원 이하의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집에서 일상적으로 즐기기에 부담 없는 제품의 수입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과실주 주요 수입국은 칠레, 스페인, 덴마크,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호주 순으로 최근 3년간 순위 변동은 일부 있었으나 주요 수입국가에 변동은 없었다. 2020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1회 평균 음주량은 감소한 반면, ‘17년과 비교할 때 모든 연령대에서 고위험 음주 경험 비율이 상승했고(57.3%→63.5%), 남성(67.2%)이 여성(59.7%)보다 고위험 음주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혼술‘과 ’홈술‘을 즐기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술로 건강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는 적정 음주량을 지켜 과도한 음주가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건전한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주 빈도는 줄고, 음주 장소는 주로 집으로, 음주 상대는 혼자 또는 가족으로, 음주 상황은 혼자 있을 때나 TV등을 볼 때로 달라졌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궁금해 할 만한 수입식품 관련 최신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강화 및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1-05-04
  • 산업 융합으로 글로벌 사이버보안 산업 규모증가 전망
    사이버 보안 산업이 급증하고 있다. 2020년 468억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공공 및 상업부문 사이버 보안 산업이 2030년에는 680억1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안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종합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픽사베이 ‘글로벌 공공 및 상업 부문 사이버 보안 산업 분석 보고서’에서 나온 예측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이 끊임없이 발생해 각 국가 정부들은 개인 정보 및 데이터 보호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디지털 인프라와 모바일 사용자, 무선 네트워크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기관들에 여러 분야를 아울러 보안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니도록 압박하고 있다. 따라서 포괄적이고 통합된 보안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종합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보고서는 북미와 남미, 아시아 태평양,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보안 시장을 국경 보안과 중앙 정부, 주요 국가 인프라, 긴급 대응, 인프라, 보안 이벤트, 대량 수송, 이 7개로 분류해 각 부문마다 핵심 성장 지표들을 제시하고 있다.  박세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 대표는 “대부분 기관이 물리적 보안과 디지털 보안, 데이터, 시스템 모두를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동안 업계에서 일반적인 추세로만 여겨졌던 보안 통합이 최근 디지털화로 서로 다른 시스템들이 연결되고 보안 위협이 다면화되면서 더욱 가속하고 있다. 더불어 기관들은 기존 모니터링 툴로 운영 기술(OT) 자산을 식별 또는 모니터링하는 데 어려움을 계속 토로하고 있고, 특히나 불규칙한 네트워크 움직임을 식별과 모니터링,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어느 때보다 네트워크 연결 기기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리적 경계를 초월해 규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보안에 관한 핵심 요구사항뿐만 아니라, 규제 준수 요구사항들도 계층화되고 있다.  2030년 글로벌 상업 및 공공 부문의 사이버 보안 지출액을 기준으로, 북미 지역이 172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유럽 지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 지역에 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사이버 보안 의무화에 관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사이버 공격 발생 건수가 늘어나면서 정책입안자들의 사이버 보안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나 민영 부문들이 사이버 보안 솔루션 도입을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 
    • 전체
    • IT/신기술
    • 인터넷/정보통신
    2021-05-04
  • 쌍용차 ‘2022 티볼리’ 출시…희망고문? 개천 용?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티볼리를 더욱 엣지 있는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한 'R-Plus 블랙&화이트' 스페셜 모델 등 2022 티볼리(에어 포함)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R-Plus 화이트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2022 티볼리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중심으로 모델별 트림을 조정하고 스페셜 모델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의 요구를 반영해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2022 티볼리 'R-Plus 블랙'과 'R-Plus 화이트 스페셜' 모델은 주력모델인 V3 모델을 기본으로, 블랙 및 화이트 익스테리어 컬러에 강렬한 레드(R) 포인트가 엣지를 더해 차별화를 통한 감성을 극대화했고 선호도 높은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을 높였다.  티볼리 R-Plus 블랙은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R-Plus 화이트는 새롭게 적용된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과 도어스팟램프&LED 도어스커프가 기본 적용돼 스포티함을 더한다.  두 모델은 △레드 아웃사이드 미러 △레드도어 가니쉬 △레드 휀더 가니쉬 △전/후면 레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본으로, 개성을 강조하는 R-Plus 레터링이 전면과 후면에 적용됐다.  인테리어에는 △시트&스티어링휠 △센터 암레스트 △기어노브 △클러스터페시아 △카매트 등에 레드스티치(stich)를 적용했으며, 센터페시아와 전면 에어벤트 홀에 엣지 있는 레드 포인트가 블랙 헤드라이닝 및 LED 룸 램프&LED 무드 램프와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비롯해 와이파이 풀 미러링, 라디오 자동주파수 변경, 음성인식, 실시간 음원 저장, 후방카메라 등의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이 증대됐다.  2022 티볼리(에어 포함)는 실내 디자인 및 시인성 강화를 위해 대화면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 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SBR)와 후방 안개등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 및 동급 최고의 상품성 실현에 초점을 맞춰 변화했다.  티볼리 메인 트림인 V3(에어 A3)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는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컴포트 패키지(1열 열선/통풍 시트+2열 열선 시트+운전석 8way 파워시트+4way 럼버서포트+전방 주차 보조 경고) △하이패스 및 ECM 룸미러+소음차단 윈드실드 글래스 △스타일 패키지(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Full LED 헤드램프+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 등으로 구성했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1-05-04
  • 환경재단 ‘지구쓰담 캠페인’, 전국 환경단체 16개 단체 지원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한국 코카콜라가 함께 선정한 ‘지구쓰담 캠페인 2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환경재단 ‘지구쓰담 캠페인’ 2기 활동. 사진=환경재단 제공 ‘지구쓰담 캠페인’은 심각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알리고 국내 환경 단체와 함께 환경 회복을 위한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부터 환경재단이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The Coca-Cola Global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했으며 지난해 12톤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지구쓰담 캠페인’은 지원단체를 전국 10개 단체에서 16개 단체로 확대 지원하고, ‘해양’에 국한됐던 활동을 ‘도심’으로 확장해 더 많은 참여와 확산을 통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구쓰담 캠페인’ 활동단체 2기 공모에는 ‘해양’ 분야 36개, ‘도심’ 분야 19개 총 55개 단체가 지원했고 환경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6개 단체 △해양 9단체 △도심 7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16개 단체는 전국 해안 및 해양, 도심지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환경 단체들로 △해양 분야는 강화도시민연대, 거제YWCA,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녹색연합, 목포물곰스킨스쿠버아카데미, 부티플,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여수YMCA이며 △도심 분야는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세종환경운동연합, 수원YMCA,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창원마을공동체네트워크, 천안녹색소비자연대가 선정됐다. 특별 심사위원인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국내 환경 단체들의 활발한 정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높여 도심 및 해양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활동단체로 선발된 단체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곳곳에서 정화활동과 모니터링, 연구조사,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총 12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전체
    • 사회
    • 환경/기상
    2021-05-03
  • ‘틱톡’에서 뜬 ‘프로피’(단백질 커피), 건강에 이롭나?
    단백질 셰이크에 커피(에스프레소)를 섞은 단백질 커피(proffee)가 뜨고 있다.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틱톡(TikTok)에서 ‘#protein coffee’는 조회수 1,700만회를 기록했다.   틱톡에서 뜨고 있는 단백질 커피 ‘프로피’ 출처=틱톡   영국의 여성지 ‘스타일리스트’(Stylist)는 '단백질 커피: 틱톡의 ‘프로피’ 트렌드는 당신에게 유익한가?'(Protein coffee: Is the TikTok 'proffee' trend good for you?)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프로피를 집중 소개했다. 미국의 미디어 ‘팝슈가’(PopSugar)도 6일 '틱톡 사용자는 커피에 단백질 셰이크를 첨가한다. ‘프로피’는 정말 당신에게 좋은가?'(TikTokers Are Adding a Protein Shake to Their Coffee, but Is 'Proffee' Actually Good For You?)란 기사를 냈다. 단백질(protein)과 커피(coffee)의 합성어인 ‘프로피’(proffee)는 최근 틱톡에서 뜬 커피 아이템이다. 프로피는 요즘 가장 뜨거(hot)운 영양소인 단백질을 쉽게 섭취하는 방법이다.    기사에서 프로피는 영양학적 관점에서 문제가 없는 음료로 평가됐다.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프로피를 즐겨도 괜찮다.  운동ㆍ훈련에 따른 근육 손상을 회복하고 근육을 재생하기 위해선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운동 전 커피 등 카페인 음료의 섭취도 권할 만하다.  카페인이 에너지를 증가시켜 심리적으로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방 연소 잠재력을 최대 13%까지 높일 수 있어서다. 프로피 대신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고 운동을 마친 후 단백질 셰이크를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단백질 셰이크에 함유된 단백질은 대개 유청 단백질이다. 유청 단백질은 더 느리게 소화돼 포만감이 더 오래 유지된다. ‘틱톡’에선 프로피를 마시는 것이 점심을 거르고도 허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통하지만, 전체 식사를 단백질 음료 또는 단백질 바로 바꾸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단백질은 고기ㆍ우유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프로피 등 단백질 셰이크는 닭고기ㆍ생선ㆍ계란 없는 샐러드 등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할 때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1-05-03
  • 코봇이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의 미래 주도할 것
    산업용 로봇 중 코봇(cobots)이라고도 불리우는 협업 로봇(Collaborative robots)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의 설치 용이성과 꾸준한 가격하락이 강점이다. 이들 코봇의 가성비가 발휘돼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경제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이 2024년에는 38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픽사베이 전체 산업용 로봇 중 이 코봇이 2019~2024년간 32.8%의 연평균 성장율과 2024년 세계 매출 178만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5G와 엣지 컴퓨팅의 진보가 더해져 코봇의 유연성을 개선하고 구현을 더욱 용이하게 해 코봇 시장 성장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분석 보고서(global industrial robotics market)’를 통해 2020년 222억달러 규모를 기록한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이 2024년에는 38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코로나19와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으로 산업형 로봇 시장이 위축돼 있지만, 앞으로 5년간 다른 고성장 산업에서 수요가 높아지면서 분위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2024년간 연평균 성장율을 기준으로 17.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고 식음료(15.8%), 전기&전자제품 (15.1%) 부문이 그 뒤를 따를 것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필두로 아시아 태평양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가 2024년에 250억8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앞으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5번째로 큰 시장으로 꼽히는 독일과 자동차 산업에 힘입어 유럽 지역이 두 번째, 생산 자동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모든 사내 제조 작업을 유지하고 있는 북미 지역이 세 번째 주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박세준 대표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 로봇이 사업 연속성 보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됐다. 2020년 로봇에 대한 투자가 줄어든 게 사실이지만, 2021년부터 산업용 로봇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저가의 로봇과 RaaS(Robots-as-a-Service) 와 같은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집중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1-05-03
  • 고객만족 앞선 통신3사, 알뜰폰을 경계해야 할 이유
    '7승 2무 1패' 휴대폰 고객만족도에서 통신3사가 알뜰폰과 비교해 거둔 성적표다. 요금 이외의 모든 항목에서 알뜰폰에 비해 절대적으로 우세하거나 대등한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크게 앞서가던 '추천의향'은 역전 당했고 가격 필살기를 앞세운 알뜰폰의 시장 잠식은 계속되는 모양새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2회(3~4월/9~10월, 회당 표본규모 약 4만명) 실시하는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나타난 통신3사와 알뜰폰 이용자의 만족도와 추천의향을 비교했다.  인포그래픽=컨슈머인사이트   ■ 고객응대-장기고객 혜택 등 통신3사 절대 우위 통신3사가 절대 약세를 보인 항목은 물론 △요금이다. 2020년(이하 하반기) 기준 35%의 만족률을 기록해 알뜰폰 이용자 만족률 67%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알뜰폰의 2배 수준인 통신3사 월 이용요금 만큼의 격차다.  본원적 기능인 △음성 통화품질(56% vs 54%)과 △데이터 품질(44% vs 45%) 2개 항목에서는 대등한 평가를 받았다. 통신3사 망을 빌려 쓰는 알뜰폰 통신사 특성 상 이들 항목에서 비슷한 만족도를 보인 것은 자연스럽다.  나머지 7개 항목에서 통신3사는 상당한 수준의 우위를 보였다. 특히 △고객응대 서비스(58% vs 15%) △장기고객 혜택(33% vs 15%) △부가 서비스 및 혜택(37% vs 18%) 항목에서는 알뜰폰 만족도의 2배에 달했다. 그 밖에 △이미지 △광고 △개통 가능한 휴대폰 △프로모션/이벤트 측면에서도 상당한 차이로 앞섰다.  ■ 작년 알뜰폰 추천의향 62%… 50% 그친 통신3사 앞질러 만족도 전반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용하는 통신사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생각이 있다는 응답(추천 의향)은 2019년부터 알뜰폰에 역전 당했다.  알뜰폰 이용자의 추천의향은 2018년 55%, 2019년 58%, 2020년 62%로 계속 증가한 반면 통신3사 이용자는 같은 기간 56%, 53%, 50%로 오히려 감소 추세다.  통신3사는 요금과 통화-데이터품질을 제외한 7개 측면에서 큰 우세를 보였음에도 추천의향 측면에서 보면 요금 하나의 열세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  마케팅과 부가서비스에 쏟는 투자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대로라면 알뜰폰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잠식을 막기 어렵다.  통신3사가 탈(脫)통신을 선언한 지는 오래 됐지만 주력 사업인 ‘통신’에 소홀할 수는 없다. 기존 고객서비스(오퍼링)의 성과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요금 지불 가치를 찾든지, 막대한 투자를 요금 경쟁력 강화에 돌리든지 전략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 전체
    • IT/신기술
    • 인터넷/정보통신
    2021-04-30
  • 식약처, 노바백스 ·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 사전검토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 전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휴온스에서도 러시아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이며, 이번에 사전검토를 신청한 자료는 비임상(독성‧효력시험) 및 초기 단계 임상시험자료다. 식약처는 조속한 허가절차 진행을 위하여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 방한시 노바백스社 인허가팀과 사전협의했다. 이번에 제출된 자료에 대하여 비임상, 임상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심사반’이 안전성·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바백스 백신은 영국 MHRA, 유럽 EMA 등에서 사전검토(롤링리뷰, Rolling review) 중이며, 국내에서도 사전검토에 착수함으로써 해외 국가와 병행해 허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은 아니며, 휴온스사가 '약사법' 규정에 따라 비임상(독성‧효력시험)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한 것에 따른 대응이다.  식약처는 제출된 비임상 자료에 대하여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참고로 스푸트니크V 백신은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러시아 등 61개국에서 승인되었으나, 미국, 유럽에서는 아직 허가되지 않았으며 유럽(EMA)에서 사전검토 및 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신청에 따른 심사가 진행중이다.  
    • 전체
    • 사회
    • 의료/보건
    2021-04-29
  • 고 이건희 회장 유산 절반 약 12조원 기부, 미술품 기증도
    삼성전자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들이 의료 공헌과 미술품 기증 등을 통해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4년 삼성 반도체 30년 기념 사인보드에 '새로운 신화 창조!!'라는 글귀를 적고 있는 이건희 회장   ◇의료 공헌·미술품 기증·상속세 12조 이상, ‘사회 환원’ 실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납부하는 동시에 의료 공헌과 미술품 기증 등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는 국가 경제 기여, 인간 존중, 기부 문화 확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유족들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 이건희 회장은 평소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는 이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기업의 사명이자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의무”라고 말하며 사회와의 ‘공존공영’ 의지를 담아 삼성의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주도했다. ◇감염병 대응에 7000억원 기부, 전문병원 건립·연구지원 고 이건희 회장 유족들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인류의 최대 위협으로 부상한 감염병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70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5000억원은 한국 최초의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은 일반/중환자/고도 음압 병상, 음압 수술실, 생물안전 검사실 등 첨단 설비까지 갖춘 150병상 규모의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2000억원은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최첨단 연구소 건축 및 필요 설비 구축,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반 연구 지원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출연된 후 관련 기관들이 협의해 감염병 전문병원과 연구소의 건립 및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 3000억원 투입 유족들은 소아암·희귀질환에 걸려 고통을 겪으면서도 비싼 치료비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3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10년간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들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치료, 항암 치료, 희귀질환 신약 치료 등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족들은 백혈병/림프종 등 13가지 종류의 소아암 환아 지원에 1500억원, 크론병 등 14가지 종류의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해 600억원을 지원하고 향후 10년 동안 소아암 환아 1만2000여 명, 희귀질환 환아 5000여 명 등 총 1만7000여 명이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증상 치료를 위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아암, 희귀질환 임상 연구 및 치료제 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도 9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족들은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 환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와 외부 의료진이 고르게 참여하는 위원회는 전국의 모든 어린이 환자가 각 지역에 위치한 병원에서 편하게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어린이병원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전국에서 접수해 가장 도움이 필요로 하는 어린이 환자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개인 소장 미술품 1만1000여 건, 2만3000여 점 ‘국민 품으로’   국보 등 지정문화재가 다수 포함된 고 이건희 회장 소유의 고미술품과 세계적 서양화 작품, 국내 유명작가 근대미술 작품 등 총 1만1000여 건, 2만3000여 점이 국립기관 등에 기증됐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 1393호), 고려 불화 ‘천수관음 보살도’(보물 2015호) 등 지정문화재 60건(국보 14건, 보물 46건)을 비롯해 국내에 유일한 문화재 또는 최고 유물과 고서, 고지도 등 개인 소장 고미술품 2만1600여 점은 국립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이중섭의 ‘황소’, 장욱진의 ‘소녀/나룻배’ 등 한국 근대 미술 대표작가들의 작품 및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작가들의 미술품과 드로잉 등 근대 미술품 1600여 점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국 근대 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들의 작품 중 일부는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작가 연고지의 지자체 미술관과 이중섭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등 작가 미술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   국민들이 국내에서도 서양 미술의 수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에는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호안 미로의 ‘구성’,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 및 샤갈, 피카소, 르누아르, 고갱, 피사로 등의 작품도 기증하기로 했다.    지정문화재 등이 이번과 같이 대규모로 국가에 기증되는 것은 전례가 없어 국내 문화자산 보존은 물론 국민의 문화 향유권제고 및 미술사 연구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속세 12조원 이상, 세계적으로도 역대 최고 수준 유족들은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상속세 납부액으로, 지난해 정부의 상속세 세입 규모의 3~4배 수준에 달하는 금액이다.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올해 4월부터 5년간 6차례에 걸쳐 상속세를 분납할 계획이며, 유족들은 “세금 납부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 ‘사회적 책임’ 유지 따라 사회 환원 지속 전개 유족들은 생전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 노력’을 거듭 강조한 고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들이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방안을 추진해 ‘사업보국’이란 창업이념을 실천하고, 새로운 삼성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상속세 납부와 사회 환원 계획은 갑자기 결정된 게 아니라 그동안 면면히 이어져 온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1-04-28
  •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 해결사' 되나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 사태 속에 갈수록 주목을 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치료할 약물로 니클로사마이드를 으뜸으로 꼽는 국제적 논문과 실험결과들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씨앤팜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용 주사제 'Poly-COV01' 개발에 성공했다. 이미지=픽사베이 제공  28일 의약계에 따르면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폐 손상을 차단할 수 있는 최고 약물로 니클로사마이드를 선정한 유럽 연구진의 논문 'TMEM16 단백질 억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세포융합체 형성을 차단하는 약물들' 을 공개했다.    영국 킹스칼리지 심혈관의대 소속 루카 브라가 박사 등 연구진은 이 논문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에게 나타나는 폐조직의 비정상적 '폐포 세포융합체'(Pneumocyte syncytia) 형성을 억제하는 물질을 찾고자 미국 식품의약국과 유럽의 허가약물 3,825종을 대상으로 실험한 끝에 니클로사마이드를 최종 후보약으로 선정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내 'TMEM16F'라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비정상적인 세포융합체 형성에 관여하고, 니클로사마이드가 이 단백질의 기능 억제로 융합체 형성을 차단한다는 기전도 규명했다.    네이처는 코로나 사태 초기인 2019년 12월 게재한 논문에서 니클로사마이드가 바이러스의 세포 침입을 차단한다는 기능 외에 세포에 침입한 바이러스를 세포의 '오토파지(autophagy 자가포식)' 기능 활성화로 바이러스를 분해, 제거하는 기전도 소개한 바 있다.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니클로사마이드-클레이 결합물질의 생체이용률 증가' 기전 설명 모식도 이미지=현대바이오 제공   니클로사마이드의 이 같은 기전은 세포내로 침입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대다수 항바이러스제의 기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하고 효능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 치료제 유력 후보로 더욱 부상하면서 이를 기반약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내놓으려는 세계 의약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바이러스 감염시 체내 면역체계가 작동할 때까지 생체 내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약으로, 바이러스 작용을 무력화시키는 주체는 약물이 아니라 면역세포다.  코로나19의 경우 감염시 약 6일 만에 면역력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공인받으려면 바이러스 증식을 50% 이상 억제하는 혈중유효약물농도(IC50∼IC100)를 최소한 5일 이상 유지할 수 있어야만 한다.    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인 씨앤팜은 자사의 '약물전달체(DDS)' 원천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를 개발, 현재 임상을 준비 중이다. CP-COV03는 1회 투약시 '24시간 이상 바이러스 증식을 50~100% 억제하는 혈중유효약물농도인 IC50~IC100 유지'가 동물실험서 세계 최초로 실현돼 코로나19 '제1호 경구제'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해외에서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이 영국 정부의 의뢰로 지난 3월 '프로텍트-V'라는 임상에 돌입했는데 코로나19 환자에게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비강흡입제를 투여해 폐에서 24시간 IC50 이상을 유지 했다고 밝혔다.  1958년 니클로사마이드를 개발한 바이엘도 이 약물로 항바이러스 경구제를 개발했으나 임상에서 적정 수준의 약물흡수가 확인되지 않자 제형을 액상으로 바꿔 다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 도전이 이처럼 활발해지면서 코로나19 치료제 분야는 '니클로사마이드 약물재창출' 대 '신약 개발'의 대결 구조로 재편되는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현재 니클로사마이드 이외 약물로 코로나19 신약 도전에 일찍이 나선 글로벌 제약사들도 미국의 머크(Merck)와 화이자 등을 포함해 여럿 있다. 이들 치료제의 기전은 세포내로 침입한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다는 게 공통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분야 선발주자로 꼽히는 머크는 코로나19 경구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의 임상 1상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50% 억제하는 혈중유효농도'인 'IC50' 이상을 8시간 이상 유지하는데 성공하고 임상 2상을 거쳐 3상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임상2상에서 중증 입원환자에게는 효능을 입증 못해 중증환자를 대상으로는 임상 3상계획을 철회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현존 코로나19 치료제 중에서 ▲폐손상 억제 ▲바이러스의 세포내 침입 차단 ▲세포 침입 바이러스를 분해하는 오토파지 활성화라는 기전까지 두루 갖춘 약물은 니클로사마이드가 유일하다”며 ”경구제는 1회 복용시 IC50이상을 최소 8시간 이상 유지해야 하는데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경구제의 경우 씨앤팜만 이를 실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전체
    • 사회
    • 의료/보건
    2021-04-28
  • 수출입은행, 2분기 수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 전망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6일 올해 2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내외 증가해 150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출항 예정인 4600TEU급 HMM 굿윌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이번 전망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1분기 수출 증가율(전년동기 대비 35.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에서 2분기 수출선행지수가 2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상승세를 지속하고, 전기 대비로도 3분기 연속 상승하는 등 수출 경기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수다.     수출입은행은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회복과 수출 감소 폭(△20.3%)이 컸던 전년동기 기저효과 영향으로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2분기 수출 증가 폭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백신 접종 지연,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경우 수출 증가 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1-04-26
  • 윤여정, 韓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배우 윤여정(74세)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연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미나리' 스틸컷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개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의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줬다.   ‘미나리’ 제작사 A24의 설립자인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가 윤여정을 호명하자 윤여정은 “브래드 피트와 드디어 만나게 됐다. 영화를 찍을 때 어디에 계셨냐"라는 재치 있는 인사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서 온 윤여정이다. 유럽분들은 제 이름을 ‘여여’이라고 하거나 ‘유정’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오늘은 모두를 용서해드리겠다"라고 말하는 센스를 보였다.  또한  윤여정은 “나에게 표를 준 아카데미 회원들, 그리고 미나리 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 스티븐, 정이삭 감독, 한예리, 노엘 우리 모두 영화를 찍으며 가족이 됐다. 무엇보다 정이삭 감독님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조차 없었을 거다. 우리의 선장이었고 나의 감독님이다”라며 주변에 감사도 잊지 않았다. 윤여정은 ‘미나리’로 오스카 수상을 포함해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총 42관왕을 달성했다.  마지막으로 윤여정은 1971년 스크린 데뷔작 ‘화녀’의 고(故) 김기영 감독을 언급하며 “이 상을 나의 첫 번째 감독님, 김기영에게 바치고 싶다. 아주 천재적인 분이셨고 제 데뷔작을 함께 했다. 살아계셨다면 아주 기뻐하셨을 거다. 정말 진심으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 전체
    • 연예/방송
    • 영화
    2021-04-26

세대공감 검색결과

  • 결혼 전 ‘자산 공개’ 조사 필수 공개 “1위 통장 잔고, 2위 빚 여부”
    결혼 전, 상대에게 필수로 공개해야 할 항목 1위는 통장 잔고, 2위는 빚 여부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2539 미혼남녀 500명(남녀 각 250명)에게 진행한 ‘2024 결혼 인식 조사’ 중, ‘결혼 전 자산 공개’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 공개했다. (오픈서베이, 6월 20~24일,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먼저 ‘결혼 전, 자산 현황 공개 시기’에 관해 묻자, ‘본격적인 결혼 이야기가 오가기 직전(37.4%)’, ‘교제 중 언제라도(29.2%)’, ‘본격적인 결혼 이야기가 오간 직후(27%)’, ‘굳이 공개할 필요 없다(4.4%)’, ‘결혼 날짜를 잡은 후(2%)’ 순으로 응답했다. ‘자산 현황 공개 범위’는 ‘통장 잔고 등의 현금 자산(51.4%)’, ‘빚 여부(47.2%)’, ‘보기 항목 모두(41.4%)’, ‘보유 건물(28.2%)’, ‘보유 주식(24.8%)’, ‘보유 토지(23.8%)’, ‘가족에게 증여받을 예정인 자산(9.8%)’ 순으로 차지했다.  남녀 모두 현금 자산과 빚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고, 모든 항목을 다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37.2%)보다 여성(45.6%)이 더 많았다. 대개 통장 잔고는 개인의 능력과 노력, 경제관을 증명할 수 있기에 중요도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빚은 학자금, 집안 사정, 사치 비용 등 출처에 따라 다르게 여기기도 한다. ‘예비 배우자에게 자산을 100% 공개할 의향’은 85%가 ‘그렇다’, 15%가 ‘아니다’를 택했다. 100% 공개는 하지 않겠다고 한 이들은 ‘결혼할 사이라 해도 어느 정도는 비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49.3%)’, ‘혼자만의 비상금이 필요할 것 같아서(30.7%)’, ‘내가 모은 돈이 상대보다 너무 적을까 봐(13.3%)’, ‘내가 모은 돈이 상대보다 너무 많을까 봐(5.3%)’로 응답했다. 그중 성별로 분류하면 남성의 1순위는 ‘비밀이 필요해서’, 여성의 1순위는 ‘비상금이 필요해서’였다. 가연 정윤희 커플매니저는 “연애와 결혼의 큰 차이 중 하나는 가계 부담을 공유하고 경제적 책임을 함께 진다는 데에 있다”며, “자산 공개는 결혼 전 필수적인 과정이며, 당장의 결혼 비용부터 앞으로의 가계 운영까지 계획할 수 있다. 특히 이런 부분에서 신뢰가 쌓여야 향후 갈등 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9-13
  • 추석연휴 중 계획 1위는 귀성… 그러나 희망 1위는 해외여행
    SGI지속성장연구소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직장인들은 추석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결과 1위 귀성(31.9%), 2위 영화연극 등의 공연전시(16.6%), 3위 스포츠 테마파크 등의 야외행사(13.3%)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희망하는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1위 해외여행(29.9%), 2위 국내여행(20.8%), 3위 영화연극 등의 공연전시(11.5%)의 순으로 나타났다. 예정된 일정과 희망하는 일정 사이에 큰 간극이 있음이 발견됐다 예정된 추석연휴 일정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1위 귀성(31.9%), 2위 영화연극 등의 공연전시(16.6%), 3위 스포츠 테마파크 등의 야외행사(13.3%)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희망하는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1위 해외여행(29.9%), 2위 국내여행(20.8%), 3위 영화연극 등의 공연전시(11.5%)의 순으로 나타났다. 예정된 일정과 희망하는 일정 사이에 큰 간극이 있음이 발견됐다 ■ 추석연휴 귀성 계획은 50대 이상이 60.3%인데 비해 20대는 16.4%에 불과 이번 추석연휴의 귀성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5.7%가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귀성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직장인들도 전체의 34.3%에 달했다. 귀성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을 연령대별로 분류한 결과 20대 16.4%, 30대 29.3%, 40대 39.7%, 50대 이상 60.3%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내려갈수록 귀성에 대한 계획이 없으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귀성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연휴 예정된 귀성 기간은 ‘3일(35.7%) - 2일(27.0%) - 당일치기(17.4%)’ 순 ‘귀성 기간에 대한 예정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기간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당일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17.4%, 2일 27.0%, 3일 35.7%, 4일 13.0%, 5일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다시 연령대별로 분류했더니 20대에서는 당일이 31.6%, 2일 47.4%, 3일 15.8%, 4일 5.3%, 5일 이상은 0%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당일이 17.6%, 2일 41.2%, 3일 23.5%, 4일 14.7%, 5일 이상은 2.9%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에서는 당일이 17.4%, 2일 41.3%, 3일 26.1%, 4일 10.9%, 5일 이상은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에서는 당일이 5.4%, 2일 35.1%, 3일 32.4%, 4일 20.3%, 5일 이상은 6.8%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는 1일~2일정도의 일정을, 30-40대에서는 2일~3일 정도의 일정을 가장 많이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연휴 중 예정된 일정과 희망하는 일정에서 ‘해외여행’과 ‘귀성’이 큰 간극  예정된 추석연휴 일정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1위 귀성(31.9%), 2위 영화연극 등의 공연전시(16.6%), 3위 스포츠 테마파크 등의 야외행사(13.3%)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희망하는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1위 해외여행(29.9%), 2위 국내여행(20.8%), 3위 영화연극 등의 공연전시(11.5%)의 순으로 나타났다. 예정된 일정과 희망하는 일정 사이에 큰 간극이 있음이 발견됐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4-09-10
  • 스타벅스 '대한민국 국군장병에게 아메리카노 쏜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다가오는 국군의 날을 맞이하며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는 올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 을 론칭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국군장병들을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된 국군장병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와 국군장병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방부 김선호 차관, 스타벅스 신동우 본부장이 참석해 장병들을 위한 복지 혜택 마련과 취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오는 10월부터 ▲전 장병 대상 아메리카노 쿠폰 제공 ▲전방 부대 방문 음료 제공 ▲취업박람회 및 취업 상담 진행 등 군장병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우선 10월 중 51만 명의 국군장병 모두에게 군인 전용 앱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고, 10월 1일 국군의 날에는 주요 부대 인근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군 장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슬리브를 사용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협약 기간 중 전방 부대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을 위해 부대를 직접 방문해 약 1만여 명의 장병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협약 이전인 2022년부터 3년 연속 국군장병을 위한 취업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지난 5일에도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가 채용 상담을 진행한 국군 장병은 약 1,245명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향후 소방관, 경찰관 등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히어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국방부 김선호 차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위해 적극적인 응원과 복지 혜택으로 협력해 주심에 감사하다”라며, “스타벅스와의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가 진작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은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역 전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동행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여러 분야에서 헌신하는 히어로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9-08
  •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 ‘1위 샤넬 2위 루이비통 3위 구찌’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W랭킹' 명품 브랜드 부문 1위에 샤넬(Chanel)이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각 분야별 글로벌 브랜드를 선정하는 ‘W랭킹’은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자제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평가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분석된다.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이번 ‘W랭킹’ 명품 브랜드 부문은 2024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392만 8252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W랭킹’ 명품 브랜드 부문은 1위에 샤넬(Chanel)이 등극한 가운데, 2위 루이비통(Louis Vuitton), 3위 구찌(GUCCI), 4위 에르메스(Hermes), 5위 프라다(PRADA), 6위 입생로랑(Saint Laurent), 7위 롤렉스(Rolex), 8위 까르띠에(Cartier), 9위 발렌시아가(Balenciaga), 10위 에스티로더(Estee Lauder)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최고급 소재, 장인 정신, 혁신적 디자인의 3대 요소로 평가되는 명품 브랜드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오랜 역사와 높은 품질로 사랑을 받고 있다. 모건스탠리 발표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 시장의 규모는 연간 380조원 정도로 추산되며, 한국의 명품 브랜드 소비는 2022년 기준 20조원을 초과할 만큼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테스트 마켓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W랭킹 명품 브랜드 부문 1위에 오른 샤넬(Chanel)을 향한 한국인의 사랑은 유별나다. 백화점 오픈과 동시에 샤넬 매장으로 달려가는 오픈 런(OPEN RUN·매장 질주 현상)을 빗댄 '샤넬런'이란 신조어까지 등장시키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지속적인 가격 인상과 사회공헌 활동 부진 등은 샤넬을 비롯한 명품 브랜드들이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4-09-05
  • 미키와 친구들 서울에 왜 왔을까
      디즈니코리아는 ‘미키와 친구들’이 서울을 여행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대와 국경을 막론하고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캐릭터 ‘미키와 친구들’이 서울의 매력을 직접 소개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플루토, 구피, 도널드 덕, 데이지 덕, 칩 앤 데일 등이 서울을 여행하는 콘셉트의 ‘미키와 친구들: 서울 투어’(Mickey & Friends: Seoul Tour) 캠페인을 전개한다.    디즈니코리아 측은 ‘미키와 친구들’이 한국적인 일상과 문화 도시 서울의 다양한 풍경을 즐기는 모습을 알리고 음악이나 예술, 제품 등 여러 분야에서 색다른 협업도 진행한다.    내달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는 ‘미키 in 덕수궁: 아트, 경계를 넘어서’(Mickey in the palace: art beyond boundaries)라는 주제로 전시가 열린다. 디즈니코리아와 국가유산청이 국가 유산의 새로운 가치 제고를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전시에는 흑요석과 김세동, 성립, 부원, 강재원, 장진승, 박서우 등 젊은 아티스트 7인에다 안유진, 이문현 등 국가무형유산 전공 작가들이 참여해 각자 특유한 예술적 관점으로 서울을 찾은 ‘미키와 친구들’이 국가유산과 어우러진 모습을 표현하게 된다. 디즈니코리아 측은 “세계적인 아이콘인 디즈니 캐릭터와 국가유산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했다.    한국적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미키와 친구들’ 테마의 상품도 나온다. 의류나 가방, 모바일 액세서리, 엽서, 머그컵, 수저 세트 등이 판매되고, 한국 고유의 특색이 더해진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08-30
  • 'Z세대 소비 규모 2030년엔 약 1경 6808조 원에 달할 것'
    닐슨아이큐(NIQ)가 새로운 소비 주축으로 급부상 중인 Z세대(젠지·Gen Z, 1997~2012년생)의 소비성향을 심층 분석한 ‘Z세대 소비행동 분석 보고서(Spend Z)’를 발간했다. 일러스트=픽사베이   밀레니얼 세대(1981∼1994년생)와 함께 MZ세대로 통칭되던 이들은 최근 20대 중·후반에 접어들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강력한 소비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 가까운 미래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Z세대를 별도의 소비 주체로 받아들이고 분석, 이해하는 것이 기업의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NIQ는 세계적인 리서치 기업 월드데이터랩(World Data Lab)과 협력해 Z세대 소비자 지출 패턴과 특징을 종합적으로 풀어낸 Z세대 소비행동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유통·소비자 시장에서 집계된 NIQ 데이터·지표를 비롯해 각국 통계 기관에서 수집한 가계 지출 데이터, 글로벌 연구기관인 오스트리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및 유엔(UN)의 인구 데이터, 160여 개국에서 실시된 설문조사 2065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Z세대가 현재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노동 인구의 약 30%를 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 세대의 소비량 중 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17.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약 12조6000억달러(한화 약 1경6975조원) 규모를 소비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소비력을 갖춘 세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9년에는 Z세대가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의 소비를 추월하며 전 세대 중 가장 활발히 경제 활동을 하는 세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번 보고서는 Z세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과 잠재력에 주목해 유통업계 전략적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NIQ는 이들의 소비행동을 단기 및 중장기적 관점에서 각각 분석해 △진정성·투명성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한 쇼핑 활동 △개인화된 경험 및 새로운 브랜드·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선호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제품 선택을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미래 소비 시장 주축이 될 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Z세대의 디지털 중심 소비 습관을 고려한 옴니 채널 전략 강화 △개인화된 마케팅을 통한 Z세대 소비자와의 개별 관계 강화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브랜드 스토리 구축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보고서는 Z세대의 소비 패턴과 가치에 기반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이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장기적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NIQ코리아 강경란 전무는 “Z세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도 개인화된 패턴을 보이며 본인의 가치관을 소비 활동에 투영시키는 세대”라며 “Z세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차별화된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통해 미래 핵심 고객과의 강력한 관계 구축을 위한 실마리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8-29
  • “8년 만에 빛 본 ‘시민덕희’, 신고 포상금 5천만원 받다”
    영화 '시민덕희' 포스터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인 보이스피싱 신고자에게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하여 올해 상반기 부패·공익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에 현저히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거나 공익의 증진에 기여한 신고자에게 포상금 총 8,1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으로부터 포상금 지급 대상자를 추천받아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 및 전원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지난 5월 728개 공공기관으로부터 포상 대상자 추천을 접수했으며, 사건 해결 기여도, 공익적 가치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포상금 지급여부 및 포상금액을 최종 결정했다. 각각의 주요 포상금 지급 사례을 보면 우선 영화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은 은행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11회에 걸쳐 총 2,730만원을 송금하는 사기피해를 당한 후 본인이 직접 증거자료와 조직원의 정보를 입수하여 수사기관에 제보한 이유로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 받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검정고시 및 특정지역 출신 지원자 등을 같은 조에 편성하여 합격률을 현저히 낮추는 등의 입시비리 신고자에게는 포상금 1,000만원 지급한다. 해외에서 공급받은 마약류를 국내에 밀반입하여 불법유통을 시도한 국내 판매책을 신고한 신고자에게 포상금 950만원을 지급한다.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건설현장에서 공사자재를 몰래 절취하여 판매한 행위 신고자에게 포상금 800만원을 지급한다. 기초자치단체장이 시장 재직 중 취득한 내부개발정보를 이용하여 가족 명의로 부동산 투기를 한 행위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포상금 35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포상금 지급대상자 중에는 올해 1월 상영된 영화 ‘시민덕희’의 모티브가 된 신고가 ㄱ씨가 포함되어 있다.  ㄱ씨는 2016년 1월 은행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11회에 걸쳐 총 2,730만원을 송금하는 사기피해를 당한 후 본인이 직접 증거자료와 조직원의 정보를 입수하여 수사기관에 제보하였다.  ㄱ씨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총책급 조직원이 검거되어 징역 3년형이 확정되었으며, 피해자 72명의 피해액 1억 3,500만원이 적발되고 추가로 범행을 하려 했던 234명의 피해가 예방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당시 경찰청에서는 신고자 ㄱ씨에게 예산부족을 이유로 포상금 100만원의 지급을 제안하였으나 ㄱ씨는 이를 거절하였으며,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대검찰청에서 국민권익위로 포상금 지급 추천을 하게 되었다. 국민권익위는 적극적으로 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적극행정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친 후 신고자의 사건해결을 위한 노력과 공익증진 기여를 높게 평가하여 사기피해 금액의 약 2배인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신고자 ㄱ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인 3,000여만원의 피해를 보고 직접 나서서 조직총책까지 검거하게 하였음에도 피해액은 물론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하여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런데 이번 포상금 지급으로 명예를 회복하고 그간의 고생도 보상받은 것 같아 국민권익위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민권익위 정승윤 부패방지 부위원장 겸 보상심의위원장은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빼앗는 보이스피싱 범죄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신고자에게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공익증진에 기여한 신고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4-08-27
  • Z세대가 뽑은 트렌드 ‘독파민’과 ‘AI작’
    KT(대표 김영섭)가 19일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진행한 ‘2024년 Y트렌드 컨퍼런스’에서 Z세대가 뽑은 5개 트렌드 키워드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KT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들이 Y트렌드 컨퍼런스에서 트렌드 키워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올해 2회째를 맞은 Y트렌드 컨퍼런스는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100명과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협업하여 Z세대 트렌드 키워드와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이다. Y퓨처리스트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함께 Z세대 관심 카테고리 ‘공간/소비/캠퍼스/콘텐츠/플랫폼’ 5개 영역을 선정하고 관련 트렌드 키워드들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한 키워드는 ‘독파민’, ‘페르소비’, ‘AI작’, ‘긍생’, ‘친친폼’ 총 5가지다. 첫 번째 키워드 ‘독파민’은 다양한 공간에서 독서하는 것을 즐기는 Z세대의 트렌드를 담은 단어로, 조용한 곳에서 독서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장소에서 독서하며 복합적인 재미와 경험을 찾아 도파민을 충족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두 번째 키워드 ‘페르소비’는 Z세대들이 타인에게 비치는 자신의 외적 성격(페르소나)을 찾기 위해 소비에 집중하는 행태를 뜻한다. 페르소비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한 인사이드 소비와 자신의 취향을 전시하기 위한 아웃사이드 소비로 구분된다고 정리했다. 세 번째 키워드 ‘AI작’은 대학생들이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다양한 AI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는 트렌드에 주목하여 선정한 키워드다. 대학생들은 ChatGPT뿐만 아니라 특정 상황에 필요한 여러 AI서비스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도움을 받는다고 말한다. 네 번째 키워드 ‘긍생’은 자기 계발에 힘쓰는 ‘갓생’, 마음 챙기기까지 고려한 ‘겟생’과 같은 키워드에 이어 어려운 현실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려 하는 Z세대들의 생각을 표현했다. 최근 인터넷 트렌드 밈(meme)으로 자주 등장하는 ‘럭키비키’와 ‘사자生어’와 같은 표현들과 맥락을 함께한다. 다섯 번째 키워드 ‘친친폼’은 ‘친한 친구’와 ‘플랫폼’을 조합한 합성어로 대중에게 공개된 SNS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신 친한 친구끼리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들을 통해 소통하는 트렌드를 짚었다. Y퓨처리스트가 선정한 키워드는 KT 임직원들이 발빠르게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KT 사내에 공유하여 실제 KT 사업과 마케팅에 반영하고 있다. 작년에 공개한 ‘제로칼로리 캠퍼스’와 ‘Z-ourney’는 KT Y브랜드 팝업 ‘Y캠퍼스’ 및 통신 서비스 ‘Y덤’ 혜택에 반영했고, ‘겟생’, ‘잼테크’는 Y박스앱 ‘와이로운 혜택’과 KT멤버십 ‘Y포차’ 혜택에서 선보였다. 특히, ‘겟생’은 여러 기사들에 인용되어 인기 트렌드 서적에도 소개되는 등 Z세대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2024년 트렌드 키워드’는 KT 영타겟 브랜드 ‘Y’의 SNS 채널과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Y퓨처리스트 대학생들의 신선한 관점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새로운 Z세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발굴된 트렌드 키워드들은 KT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바로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8-20
  • 미혼남녀 ‘커플여행 경비’ 국내 1박 2일 ‘평균 51만원, 남5:여5’
    올여름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휴가철의 막바지 여름휴가를 다녀오는 미혼남녀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자료=가연결혼정보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2539 미혼남녀 500명(남녀 각 250명)에게 ‘커플여행 경비’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발표했다. (오픈서베이, 6월 20~24일,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먼저 연인과 국내여행을 갈 때, ‘평균 지출 비용’에 관해 물었다. 1박 2일, 2인 기준 약 51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비에는 숙박과 교통, 식사, 디저트, 관광, 기념품 등 비용이 포함된다. 남성은 50만 1천원, 여성은 52만 9500원 선으로 큰 차이는 없었으나 여성의 응답 금액이 약간 더 높았다. 20대는 47만 400원, 30대는 56만 200원으로 연령별 금액은 차이를 보였다. 그렇다면 ‘경비 부담 방법’은 어떠할까? ‘여행 비용 전반을 절반씩 부담한다’는 응답이 46.8%로 가장 많았다. ‘지출 발생 시, 그때그때 번갈아 낸다’는 27.8%, ‘숙소·교통 등 큰 카테고리 위주로 분담한다’는 18.6%였다. ‘일방적으로 남성이 부담한다(5.6%)’, ‘기타(1.2%)’, ‘일방적으로 여성이 부담한다(0%)’는 다소 적은 응답을 기록했다.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남녀 경비 부담 비율’을 묻자, ‘남5:여5’가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남6:여4’가 35%, ‘남7:여3’은 17.8%, ‘남8:여2’는 3.4%, ‘남9:여1’은 1.6%로 대부분 남성의 부담율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4:여6’는 0.2%였다. 2022년 가연의 데이트비용 조사에서 가장 적절한 부담 비율로 ‘남5:여5(38.8%)’을 꼽은 것과 비교하면, 이번 조사에서는 3.2%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2년 사이 인식의 변화도 있겠으나, 여행은 평소의 데이트 대비 빈도가 낮고 드는 비용이 많기에, 이런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가연 한원정 커플매니저는 “데이트가 일상적이라면, 여행은 특별하기 때문에 보통 일정과 금액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우고 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규모에 맞게 경비를 운용하는 과정은, 좁게 보면 단지 여행일 뿐이지만 넓게 보면 향후 결혼 준비와 신혼 생활의 축소판이라 볼 수 있다. 두 사람이 함께 관여해 합리적인 관점으로 플랜을 짠다면, 즐거운 휴가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8-16
  • "20대 10명 중 7명 실시간 TV 시청, 4명은 본방 사수"
    20대의 약 70%는 평소 실시간 TV로 영상 콘텐츠를 보며, 1주일에 132분을 TV 시청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방송 시청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긍정 비율 및 본방송 시청 장르 [코바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전국 20대 1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TV 시청행태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디지털 친화적인 'Z세대'는 그간 온라인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대부분 접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조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등 소통 채널과 연계해 TV를 활발하게 시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코바코는 설명했다. 먼저 20대 응답자의 69.8%는 평소 실시간 TV로 영상 콘텐츠를 보고 있으며, 특히 '본방(송) 사수'의 비중이 높았는데 TV 수상기를 보유한 20대의 43%가 '재방송이 아닌 본방송으로 보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예능 프로그램이 76.7%로 가장 높았고 이어 드라마(54.2%), 뉴스(33.0%), 스포츠(24.1%) 순이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등장으로 드라마 본방 사수 비율은 줄었지만 예능 프로그램의 본방송 시청은 여전히 TV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대는 TV를 볼 때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볼 경우 재미가 더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TV를 본다고 응답한 20대 중 40.3%가 'TV 시청 시, 방송 내용 관련 실시간 소통을 하고', 60.0%는 'TV 시청 시, 실시간 소통이 재미를 증가시킨다'고 응답했다. TV를 시청할 때 실시간으로 함께 이용하는 소통 채널로는 카카오톡(41.4%), 인스타그램(28.0%), 유튜브(11.2%) 등이 있었다. TV 광고 및 OTT/디지털 광고 관련 인식 [코바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20대가 생각하는 TV 광고는 '제품 검색'과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매체였다. 평소 TV를 시청한다고 응답한 62.6%는 'TV 광고의 영향으로 제품을 검색해 본 경험이 있으며' 35.8%는 'TV 광고의 영향으로 제품·서비스를 구매·결제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TV 광고와 OTT 광고 접촉자에게 매체별 광고 인식을 물은 결과 'TV 광고에서 본 브랜드는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답한 비율이 66.8%, 'TV 광고를 하는 브랜드는 신뢰감이 간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51.7%를 기록했다. OTT 광고의 42.7%, 34.4%에 비해 상대적으로 친밀도와 신뢰도 측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8-14
  • 빙그레, 김영관 애국지사 찾아 ‘처음 입는 광복’ 한복 전달
    빙그레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김영관 애국지사를 찾아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된 특별한 한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영관 애국지사,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김영관 지사의 자택에 방문했다.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와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이 자리해 직접 김영관 지사에 감사패와 함께 캠페인을 위해 기획된 특별한 맞춤 한복 세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관 지사는 1944년 일본군을 탈출한 후 한국광복군에 입대하여 중국군과 합동으로 유격전을 전개하는 항일운동에 매진했다. 이후 6.25 전쟁에도 참전해 항일운동과 국가안보의 공훈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과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훈했다. 한편 빙그레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했다. 이하전 지사는 국외에서 거주하는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로 1941년 일본 유학 중 독립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 결사 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시행한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입는 광복’의 일환으로, 생존 애국지사 6명에게 독립운동 정신을 담은 한복을 전달하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처음 입는 광복’은 옥중에서 순국해 죄수복으로 남은 독립운동가의 마지막 사진을 AI 기술로 복원하여 한복 입은 영웅의 모습으로 재현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영상은 공개 이후 1주일만에 도합 4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독립운동가 87명의 복원 전·후 사진을 실은 온라인 사진전에는 약 1만 5천 명 이상이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요 지하철역 바닥면에 설치된 실제 옥사 크기의 옥외 광고는 일상 속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빙그레 임직원들은 김영관 지사를 포함해 강태선, 이석규, 오성규, 오희옥 등 국내 생존 애국지사들을 직접 찾아 맞춤 한복 세트를 증정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태선 지사는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펼치다 붙잡혀 복역 중 광복으로 출옥했다. 이석규 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연합군 상륙에 맞춰 봉기를 계획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오성규, 오희옥 지사는 한국광복군 출신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독립운동가 분들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존경을 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24-08-14
  • 한난, '에너지 효율 플러스' 사업으로 취약시설 에너지효율 개선
    (왼쪽 다섯번째부터) 한난 김부헌 부사장 수원특례시 김현수 제1부시장 한국에너지재단 주영남 사무총장   친환경에너지 선도기업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 브랜드 슬로건 기치 아래,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 내 취약시설의 에너지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한난은 12일 수원시청에서 김부헌 한난 부사장,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및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수원시 내 에너지 이용 환경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에너지 효율 플러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한난 열공급지역인 수원시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시행, ▲에너지 이용 환경개선이 시급한 25개 시설 선정, ▲단열, 창호 공사 등 에너지 효율화 시공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협약은 지난달 한난이 수원시와 체결한 '한난 수원사업소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 수도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환경 수도’라는 수원시의 브랜드에 걸맞게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킬 수 있게 되며, 에너지분야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사회적 기여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부헌 한난 부사장은 “에너지 효율 플러스사업은 국가적 이슈인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관련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라며, “이번 사업이 환경 수도 ‘새빛 수원’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난은 이번 협약 이후 수원시와 ‘실무진 합동 워크숍’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며, 향후 △안전하고 안심하는 골목 귀갓길 조성 사업, △‘한난 ZONE’ 조성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 세대공감
    2024-08-13
  • 앙상블 수, 장애와 비장애를 잇는 ‘어둠 속 음악회’ 개최
      사회적기업 허지혜컴퍼니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수원 AK아트홀에서 <어둠 속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시청각 장애인의 입장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시각적 요소를 최소화해 오직 청각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로, 관객과 연주자가 동등한 조건에서 음악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둠 속 음악회’는 허지혜컴퍼니의 전문 예술팀 ‘앙상블 수’를 중심으로, 시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음악의 경계를 확장해 가고 있는 첼리스트 박관찬, 전통 국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시각장애인 소리꾼 조동문, 그리고 시각장애인 보컬리스트 김도은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의 독특한 음악적 배경과 재능을 통해, 관객들이 장애의 유무를 넘어서는 깊은 음악적 소통과 공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QR코드를 통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편의를 위해 휠체어석이 마련되며, 큰 글자와 점자로 제작된 브로슈어도 제공된다.   허지혜컴퍼니의 허지혜 대표는 “이번 ‘어둠 속 음악회’를 통해 관객들이 시각, 청각 장애인의 관점에서 예술을 체험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공감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공연이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지혜컴퍼니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어둠 속 음악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이 될 것이다.
    • 세대공감
    2024-08-12
  •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 홍인택 프로듀서 "눈물 · 감동 보여줄 것"
    오는 9월 27일 일본 최대 플랫폼 아베마에 첫 방송 예정인 K 팝 보이그룹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Re:Born)'의 참가팀이 8일 공개됐다. 리본 포스터   국내에서 리본(Re:Born) 제작을 책임지고 있는 홍인택 더아이언 컴퍼니 대표는 "리본은 현재 국내 보이그룹 12팀이 참가했으며 현재 세 번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참가팀은 모두 K 팝 보이그룹으로 ▲에이머스 ▲비맥스 ▲BXB ▲디그니티 ▲디그니티 ▲다크비 ▲다이몬 ▲이스트샤인 ▲엘라스트 ▲로스트 ▲웨이커▲ 위어스 ▲소디엑이다. 에이머스는 정식 데뷔는 하지 않았지만 ‘버블’이라는 노래로 오리콘차트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비맥스는 머스트비로 데뷔, 소속사와 결별 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새 이름으로 도전하는 팀이다. BXB는 10인조 TRCNG로 데뷔 후 4인조로 재결성한 팀이다. 인생의 반 이상을 함께 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팀이다. 디그니티는 제대로 된 데뷔 무대도 서지 못했지만 서바이벌 피크타임으로 음악 방송 첫 경험이 있다. 다크비는 용감한형제가 만든 아이돌로 코로나 시기 데뷔해 팬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고 작곡부터 안무 창작까지 자체 제작 '크리에이티브돌'로 퍼포먼스에 강한 팀이다. 다이몬은 평균연령 가장 어린 팀으로 평소엔 조용하지만 무대 위에선 180도 탈바꿈 되는 반전 매력이 넘치는 팀이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청량한 무대 모두 가능하며 일본 멤버까지 있어 일본 진출에 희망적이다. 이스트샤인은 비인기 가수였던 대표가 본인의 못다 이룬 꿈을 이 아이들에게 펼칠 수 있게 전 재산을 투자해 키우는 중이다. 대표는 암 투병 중이었으나 아이들을 위해 비밀로 하고 식단부터 트레이닝까지 모두 관리하고 있다. 엘라스트는 코로나와 데뷔 동기, 데뷔 후 2년 동안 팬들을 못 만났고 몇 번 무대에 못 섰는데 어느새 대선배가 되어 있었다는 팀이다. 독기 가득한 팀으로 비주얼 · 노래 실력 · 퍼포먼스 · 팁케미 · 예능감 등 팔방미인이라는 평을 받는다. 로스트는 프리 데뷔만 하고 아직 정식 데뷔는 못한 팀으로 베일에 싸여 있다. 웨이커는 멤버 모두가 좌절한 경험이 있는 팀으로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뭉친 팀이다. 전체적인 비주얼이나 그림체가 잘 어우러지고 청량함이 잘 어울린다. 위어스는 멤버 두 명이 시골 출신으로 '농촌돌'로 눈길을 끈다.  소디엑은 인도네시아, 홍콩인 등 3명의 외국인 멤버가 있는 팀이자 '리본' 참가 팀 중 최다 인원 팀이다. 홍인택 더아이언 컴퍼니 대표   홍인택 더아이언 컴퍼니 대표는 "우리는 무대에서 조명을 받는 화려한 아이돌만 상상하지만 비록 무명이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는 '생계형 아이돌'의 면면을 보게 되면 감동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실력 있는 아이돌이 공정한 경쟁을 걸쳐 글로벌 스타로 우뚝 서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한국에서 힙합 붐을 일으킨 랩 배틀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 여성 래퍼 진출의 선구적인 프로그램이 된 ‘언프리티 랩스타’의 명 프로듀서이자 히트 메이커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8-08
  • 아워홈, ‘사격 최연소 우승’ 반효진 선수에 장학금 전달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대표 이영표)은 2024 국제 하계 스포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반효진 선수를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이영열 부회장(왼쪽)과 이정선 씨(반효진 선수 모친,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제공   5일 아워홈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하계 스포츠 대회 사격 우승자 반효진 선수의 모친 이정선 씨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정선 씨는 아워홈에서 약 10년 간 근무하고 있다. 반효진 선수는 이번 세계 대회 국내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서, 지난 7월 29일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되며, 한국 하계 스포츠 대회 역사상 100번째 우승 주인공이 됐다. 이영열 아워홈 부회장,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은 이정선 씨와 티타임을 갖고 우승 축하와 함께 장학금을 건넸다. 또한 장기 근속에 대한 감사 인사와 근무환경 관련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영열 아워홈 부회장은 이정선 씨에게 직접 특별 장학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이정선 직원께서 오랜 시간 아워홈에서 근무하시며 훌륭한 따님을 키워내셨다”며 “아워홈 전 임직원을 대표해 반효진 선수의 선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들과 임직원들도 축하에 동참했다.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는 “대한민국에 역사를 남긴 반효진 선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정선 사우님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든든한 동료다, 두 분 다 너무 축하드린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아워홈 관계자는 “반효진 선수의 우승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 축하금을 선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특별 복지 제도를 확대하여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08-06

소셜뉴스 검색결과

  • 中 바이두, 돌솥비빔밥을 '조선족 특유의 밥 요리' 왜곡
    한국의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돌솥비빔밥이 3년 전 중국의 성(省)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돌솥비빔밥을 검색한 결과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공식 홈페이지에 5차 성급 무형문화유산 총 65개 항목을 승인했다. 그러면서 돌솥비빔밥 조리법을 '조선족 돌솥비빔밥 제작 기예(조리 기술)'라는 항목으로 지역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했다. 중국의 '문화공정'에 꾸준히 대응을 해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즉각 바이두 백과사전에 돌솥비빔밥을 검색해 봤더니 '조선족 특유의 밥 요리'라는 설명이 첨가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바이두 백과사전의 첫 문단에 '돌솥비빔밥은 한반도는 물론 중국 동북지방의 헤이룽장, 지린, 랴오닝 등 조선족 특유의 밥 요리다'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년 전에 검색했을 때는 '조선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조선족'이 삽입된 건 지린성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중국은 2008년 우리의 '농악무'를 '조선족 농악무'로 바꿔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중국은 '조선족 농악무', '조선족 돌솥비빔밥'처럼 향후에도 '조선족'을 앞세워 우리 문화를 지속적으로 침탈하려고 할 것"이라며 "정부에서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 전체
    • 문화
    • 문화일반
    2024-09-20
  • ODM 제조하다 쿠팡 만나서 수출 강소기업된 언일전자
    중소 제조사들이 만든 한국산 가전 제품이 쿠팡 소비자들로부터 품질력을 인정 받아 판매가 급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쿠팡에서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가성비와 품질을 인정받은 이들 업체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명현 언일전자 대표가 자사 프리미엄 고데기 브랜드 '글램팜' 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글로벌 유명 브랜드가 포진한 쿠팡 고데기 카테고리에서 ‘톱3’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한 언일전자가 대표적이다.   지난 2020년 쿠팡에 처음 입점한 언일전자는 프리미엄 고데기 브랜드인 ‘글램팜(glampalm)’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언일전자는 1990년대부터 자체 기술력으로 고데기를 만들기 시작해 현재 고데기 및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해외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유명하다. 고데기 관련 세계 최초 특허 6개를 비롯해 22종의 특허를 보유 중이며, 국내외 지식재산권도 191건 보유하고 있다.   이전에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에 ODM (제조업자 개발생산) 납품이 주력이었으나, 최근에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명현 언일전자 대표는 “최근 수 년간 특히 쿠팡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며 “중소기업 브랜드가 국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고 성장하는데 쿠팡과의 파트너십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언일전자는 실제로 입점 이듬해인 2021년 쿠팡서 매출 18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67억원을 내는 등 2년간 3배 가까이 폭풍 성장했다.   이 대표는 "쿠팡에서의 성장을 발판삼아 해외 뷰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 매출을 더욱 빠르게 끌어올려 글로벌 ‘토탈 헤어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9-13
  • ‘월드 챔피언십’ 탑승할 나머지 티켓 2장은 어디로
    ‘월드 챔피언십’ 3번 시드를 놓고 디플러스 기아와 맞붙는 T1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최강자를 결정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LCK)로 출전을 확정지은 가운데 한국에 배정된 나머지 2장의 시드도 주인을 찾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지난 8일 ‘2024 LCK 서머’ 결승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우승하면서 ‘월드 챔피언십’ LCK 1번 시드를 챙겼고, 준우승한 젠지가 가장 많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얻으면서 2번 시드를 차지했다. LCK는 총 4장의 시드를 보유하고 있다.    12일 3번 시드 결정전에서는 T1과 디플러스 기아가 격돌한다. 승리한 팀은 LCK 3번 시드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입성하고, 패한 팀은 14일 또 한번의 기회를 갖는다.    최근 기량 면에서는 T1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T1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LCK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16번 만나 15승1패를 기록했다. 이번 서머 플레이오프 하위조에서도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  13일에는 KT 롤스터와 BNK 피어엑스가 대결한다. 올해 두 팀은 정규 리그에서 네 번 만나 KT 롤스터가 3승1패로 다소 앞섰으나, 서머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BNK 피어엑스가 세트 스코어 2대1로 이겼다. 13일 승자는 12일 패자와 14일 선발전 최종전에서 마지막 남은 한 장의 티켓을 걸고 싸운다.    LCK 대표 선발전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다.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 시작한다.    한편, 올해 ‘월드 챔피언십’은 이달 말부터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으로 이어진다. 전 세계 8개 지역를 대표하는 20개 팀이 참가한다. 전 회차와 동일하게 플레이-인, 스위스, 토너먼트 스테이지 순이다.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2일(현지 기준) 영국 런던에 위치한 돔 경기장인 O2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09-10
  • 추석 전·후 4일간 통행료 면제…귀성 16일 오전, 귀경은 18일 오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추석 연휴 기간인13일(금)부터 18일(수)까지 총 3천 695만 명(전년대책기간 7일 대비 9.4% 감소), 일평균 616만 명(전년 대비 5.7% 증가)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8.4%)를 이용하고,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591만 대로 예상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 18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 23.8%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진출처=한국민속촌   교통수요 전망 등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여행객의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및 방역관리, 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태세 마련 등 5대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를 위해 설 명절 이후 고속·일반국도 16개 구간(121.4km)을 개통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76개 구간(411.32km)을 운영한다. 고속·일반국도 217개 구간(1,799.5km)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하여 집중 관리한다. 또한 추석 전·후 4일간(9.15∼18)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SRT 역귀성 등 요금 할인(30∼40%)을 실시한다. 안내인력을 충원하고 혼잡정보를 제공하여 휴게소·공항 등지의 혼잡관리도 강화한다.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차원에서 버스·철도 등의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4.3%(17,390회), 12.4%(약 114만 석) 늘리며, 9월 17일, 18일은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심야 연장 운영한다. 안전한 휴가길을 위해 도로·철도·항공·해운 등 교통시설·교통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전기차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휴게소·역사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 등에 대한 소독·환기 등도 실시한다. 교통사고 등에 대비하여 구난·구급차량 연락망을 정비하고, 철도사고 시 신속대응을 위해 비상대기 차량 및 복구장비를 주요 역 등에 배치한다. 항공기 지연·결항, 위험기상 등 비정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체류여객 지원 물품 등도 준비한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 여행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 해 주실 것”을 당부하는 한편, “승용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혼잡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이동 중에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 소셜뉴스
    2024-09-10
  • 대한항공 ‘모닝캄’, 2024 WTA 선정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 수상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Morning Calm)’이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24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WTA)’에서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Asia’s Leading Inflight Magazine)’ 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 ‘모닝캄’   WTA는 1993년 설립된 이후 매년 여행·관광·항공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과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릴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전 세계 여행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설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1977년 창간된 ‘모닝캄’은 대한항공 전노선 기내는 물론이고 국내외 직영라운지 11여 곳에 배포되는 종합잡지다. ‘비행이 주는 즐거움’을 모토로 오랜 세월 대한항공을 경험한 승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국적기로서의 자부심을 담아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등 한국과 세계의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WTA는 모닝캄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모닝캄은 여행에서 목격한 풍경, 광활한 자연, 색다른 체험, 다채로운 음식 등 여행자의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최신 여행 정보를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칼럼 등으로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케이팝(K-POP), 케이컬처(K-CULTURE), 케이아티스트(K-ARTIST) 등 한국의 고유 문화와 최신 트렌드를 조화롭게 표현한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전 세계 여행업계 전문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접하는 기내지인만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부터 보다 깊이 있게 인사이트를 전하는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정보를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닝캄은 변화하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기내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닝캄은 지난 2014년 미국 매거진 ‘폴리오’ 주관으로 열린 ‘에디 앤 오지 어워드’ 시상식에서 기업출판 사진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2021년엔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여행과 문화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잡지로 리뉴얼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9-04
  • 과속방지턱이 전기차·신형차에 골병 유발
    • 전국 과속방지턱 11만 6천 개, 규격 초과 개선 시급 • 비만형 과속방지턱, 고급승용차와 전기차 주의해야. • 과속방지턱, 보행자 보호에서 전기차 위험 요소로 변질 네덜란드는 스마트 과속방지턱을 도입해 도로 안전성을 높이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CO2 배출도 저감하고 있다. 규정 속도를 초과할 때만 과속방지턱이 작동하며,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차량에는 평평한 도로를 유지하여 불필요한 충격을 줄이고 있다. 출처=자동차시민연합   우리나라 전국 도로에는 약 11만 6천 개의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어 있다. 이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도로 시설로,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주거 지역에서 차량 속도를 낮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보행자 안전 강화를 목표로 과속방지턱 설치를 적극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과속방지턱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 과속방지턱 문제점 및 규격 과속방지턱은 차량 속도를 줄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나, 규격을 초과한 경우 오히려 차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있어 이러한 충격에 더욱 취약하다.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 배터리 수명 단축뿐 아니라 화재 위험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과속방지턱의 높이나 경사가 지나치게 가파를 경우 차량의 서스펜션 시스템이나 차체 프레임에도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차량 유지보수 비용 증가와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현재 한국 도로법에서는 과속방지턱의 높이를 10cm 이하, 너비를 최소 30cm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규격을 초과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관리 당국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과속방지턱의 규격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규격 초과 시 신속히 수정해야 한다. 특히 전기차가 주로 다니는 도로에 대한 점검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비만형 과속방지턱 문제점 및 해외사례 비만형 과속방지턱이 문제의 원인이다. 특히 야간에는 식별이 어렵기 때문에 우선, 접근할 때는 차량 속도를 10~15km/h 이하로 감속해야 한다.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과속방지턱을 넘을 경우 차량 하부에 큰 충격이 가해져 배터리 손상이나 승차감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과속방지턱은 직각으로 접근해 넘는 것이 바람직하며, 비스듬히 접근하면 차량의 한쪽 바퀴만 먼저 충격을 받아 차량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밟아 속도를 줄인 후 과속방지턱을 넘는 순간에는 브레이크를 살짝 풀어 차량이 자연스럽게 통과한다.  해외에서는 스마트 과속방지턱 기술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고 있다. 스웨덴의 액티범프(Actibump) 시스템은 과속 차량에만 도로 표면이 하강해 충격을 주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차량 손상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네덜란드 역시 전기차 전용 도로와 스마트 과속방지턱을 도입해 전기차 배터리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과속방지턱은 교통 안전을 위한 필수 요소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규격을 초과한 과속방지턱은 전기차 배터리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 반복되는 충격으로 인해 화재와 같은 심각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도로 관리 측면에서 과속방지턱의 규격을 철저히 준수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또한, 시민들이 비규격 과속방지턱을 발견했을 때 국민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차세대 스마트 과속방지턱 기술의 도입과 개선이 시급하다"며, "전기차와 고급 승용차는 물론, 모든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로 인프라의 혁신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단순히 차량 보호에 그치지 않고, 도로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해 교통 안전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9-03
  • 게임人이 알아야할 필수 정보는 바로…
      게임 저작권 보호 등을 주제로 내달 5일 성남 판교에서 ‘K-GAME 전문 역량 강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내달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성남시 판교 게임인재원 1캠퍼스 다목적회의실(제2판교 LH기업성장센터 1층)에서 ‘제2차 게임 산업 종사자 대상 K-GAME 전문 역량 강화 세미나’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게임 저작권 보호를 비롯해 근무 지침, 게임 산업 관련 기본 법률, 게임 등급 분류 신청 방법, 내용 수정 신고 절차, 프로젝트 관리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강연은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정보를 다룬다. 강선호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상담팀 책임이 ‘게임 관련 저작권 기본 개념 및 보호 방법’을 소개하고, 이한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안준규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각각 ‘게임사 직원이 꼭 알아야 할 근무 지침’, ‘게임 산업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법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실무 중심 강연에서는 이종배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서비스팀장이 ‘게임 등급분류 신청 방법 및 내용 수정 신고 절차’를 설명하고, 박소현 넥슨코리아 게임 기획자가 ‘아마추어팀 게임 개발 사례와 프로젝트 관리’를 다룬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국내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08-29
  • 코레일 “기차타고, 관광택시 타고, 특별한 가을여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가을여행 시즌을 맞아 코레일톡 관광택시 서비스 이용객에게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6월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전국 22개 기차역과 연계된 관광택시를 예약할 수 있는 철도 연계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출시했다.  (관광열차 승차권 증정 이벤트) 우선 9월부터 11월까지 인구감소지역에서 코레일톡으로 관광택시를 이용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코레일 정기관광열차 왕복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코레일 정기관광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서해금빛열차(용산~대천~익산)가 운행중이다. 코레일톡으로 관광택시를 예약하면 영주 지역은 50%(최대 7만원), 안동은 2만원, 남원은 관광코스에 따라 3만~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 영주 관광택시 이용 후기를 작성하면 총 9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영주시 특산품을 제공한다.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철도 연계 모빌리티 서비스인 관광택시, 짐배송, 레져이용권, 렌터카 등을 행사 기간(9월~11월)에 이용한 다자녀 가족 중 10가구를 추첨해 정기관광열차 왕복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8-27
  • “8년 만에 빛 본 ‘시민덕희’, 신고 포상금 5천만원 받다”
    영화 '시민덕희' 포스터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인 보이스피싱 신고자에게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하여 올해 상반기 부패·공익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에 현저히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거나 공익의 증진에 기여한 신고자에게 포상금 총 8,1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으로부터 포상금 지급 대상자를 추천받아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 및 전원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지난 5월 728개 공공기관으로부터 포상 대상자 추천을 접수했으며, 사건 해결 기여도, 공익적 가치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포상금 지급여부 및 포상금액을 최종 결정했다. 각각의 주요 포상금 지급 사례을 보면 우선 영화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은 은행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11회에 걸쳐 총 2,730만원을 송금하는 사기피해를 당한 후 본인이 직접 증거자료와 조직원의 정보를 입수하여 수사기관에 제보한 이유로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 받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검정고시 및 특정지역 출신 지원자 등을 같은 조에 편성하여 합격률을 현저히 낮추는 등의 입시비리 신고자에게는 포상금 1,000만원 지급한다. 해외에서 공급받은 마약류를 국내에 밀반입하여 불법유통을 시도한 국내 판매책을 신고한 신고자에게 포상금 950만원을 지급한다.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건설현장에서 공사자재를 몰래 절취하여 판매한 행위 신고자에게 포상금 800만원을 지급한다. 기초자치단체장이 시장 재직 중 취득한 내부개발정보를 이용하여 가족 명의로 부동산 투기를 한 행위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포상금 35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포상금 지급대상자 중에는 올해 1월 상영된 영화 ‘시민덕희’의 모티브가 된 신고가 ㄱ씨가 포함되어 있다.  ㄱ씨는 2016년 1월 은행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11회에 걸쳐 총 2,730만원을 송금하는 사기피해를 당한 후 본인이 직접 증거자료와 조직원의 정보를 입수하여 수사기관에 제보하였다.  ㄱ씨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총책급 조직원이 검거되어 징역 3년형이 확정되었으며, 피해자 72명의 피해액 1억 3,500만원이 적발되고 추가로 범행을 하려 했던 234명의 피해가 예방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당시 경찰청에서는 신고자 ㄱ씨에게 예산부족을 이유로 포상금 100만원의 지급을 제안하였으나 ㄱ씨는 이를 거절하였으며,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대검찰청에서 국민권익위로 포상금 지급 추천을 하게 되었다. 국민권익위는 적극적으로 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적극행정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친 후 신고자의 사건해결을 위한 노력과 공익증진 기여를 높게 평가하여 사기피해 금액의 약 2배인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신고자 ㄱ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인 3,000여만원의 피해를 보고 직접 나서서 조직총책까지 검거하게 하였음에도 피해액은 물론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하여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런데 이번 포상금 지급으로 명예를 회복하고 그간의 고생도 보상받은 것 같아 국민권익위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민권익위 정승윤 부패방지 부위원장 겸 보상심의위원장은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빼앗는 보이스피싱 범죄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신고자에게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공익증진에 기여한 신고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4-08-27
  • 2025년 ‘발드컵’은 프랑스 파리로
      e스포츠 종목으로 떡잎을 틔운 ‘발로란트’가 보는 재미를 키우는 방향으로 2025년 일정을 잡았다.  최근 사세를 급속히 확장하면서 e스포츠 종목으로 연착륙에 성공한 ‘발로란트’가 이른바 ‘발드컵’으로 불리는 최종 결산 무대(정식 명칭: 발로란트 챔피언스)를 내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치른다. 올해의 경우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결승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발로란트’의 개발사이자 배급을 담당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 ‘발로란트’ e스포츠 계획을 공개하면서 한해 최강 ‘발로란트’ e스포츠 팀을 가리는 ‘챔피언스’를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는 2026년 ‘챔피언스’는 중국으로 지정했고, 이듬해는 미주 지역으로 확정했다.    또한 올해와 마찬가지로 ‘챔피언스’에 앞서 두 번의 ‘마스터스’가 꾸려진다. 2025년 첫 ‘마스터스’는 2월 태국의 방콕으로 낙점됐고, 다음으로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내년 시즌 진행 방식에 소폭 변화를 준다. 2025년 시즌은 1월에 개막해 10월 ‘챔피언스’ 결승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해보다 2개월 가량 시즌이 길어진 셈이다. 경쟁 구도를 강화하고 e스포츠 본연의 보는 재미를 배가한다는 취지에서다. 비시즌 기간을 최소화해 더 많은 휴식 시간과 대회 준비 기간을 담보한다는 목적도 있다.    2025년 모든 대회에는 챔피언십 포인트를 부여한다. 시즌 동안 긴장감을 유지하고 ‘챔피언스’ 진출을 위한 경쟁을 심화시킨다는 복안이다. 챔피언십 포인트 배분과 ‘마스터스’ 참가 팀에 대한 보상은 연말께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발로란트’ e스포츠를 다루는 전 세계 총 네 개의 국제 리그(퍼시픽, EMEA, 아메리카스, CN)에는 각각 12개의 팀들이 참여한다. 올해 9월과 10월 각각의 국제 리그별로 어센션을 통과한 팀들이 합류하면서 기존 11개 팀에서 한 곳씩 늘어난다.    2025년 첫 대회는 킥오프 토너먼트로 출발한다. 네 개의 국제 리그는 12개 팀이 나오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소화하고, ‘마스터스 방콕’에 입성할 2개 팀을 가린다. ‘마스터스 방콕’이 끝나면 스테이지 1에서 국제 리그 별로 추려진 상위 3개 팀이 6월 ‘마스터스 토론토’에 가게 된다.    스테이지 1의 성적이 스테이지 2로 이월되지 않는다는 게 올해와는 다르다. 스테이지 1의 성적과는 별도로 집계되는 스테이지 2의 성적에 따라 국제 리그별 플레이오프가 속개된다. 스테이지 2 정규 리그를 마친 뒤 열리는 시즌 플레이오프는 참가 팀이 6개에서 8개로 확대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챔피언스 파리’에는 16개 팀이 출전한다. 각각의 국제 리그에서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상위 2개 팀과 챔피언십 포인트 획득 순위 상위 2개 팀이 파리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08-24
  • 제7회 코리아컵&스프린트‘하드캐리’는 누구?
    영미권과 유럽 국가들은 자국을 대표하는 경마대회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브리더스컵, 영국의 앱섬더비, 호주의 멜버른컵, 프랑스의 개선문상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경마 종주국인 영국의 경우, 18세기 영국의 ‘더비’ 백작이 앱섬다운스(Epsom Downs) 경마장에서 3세마 경주를 개최한데서 ‘더비’라는 용어가 유래하는 등 경마의 역사는 오늘날 프로스포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역사와 전통에 기반한 이들 국가 외에도 막강한 자금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마대회를 자국 최고의 카니발이자 경제부흥의 장으로 만들어내는 국가들도 있다. 매년 봄, 사우디와 두바이에는 문화예술, 스포츠계 셀럽들이 모여들고 하이엔드 브랜드의 우아하지만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펼쳐진다. 그 축제의 정점에는 전세계 최강의 경주마가 있는데 메인경주 우승마에게 주어지는 상금은 한화로 90억~130억 수준이다. 그렇다면 한국에는 이러한 경마대회가 없을까. 비록 역사는 길지 않지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주로써 차츰 글로벌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경주격이 IG3(International Grade3)로 격상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세계 최고 경마대회인 미국 브리더스컵의 챌린지 경주로 지정되어 코리아컵&스프린트 우승마에게 우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경마 변방국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전세계 경마관계자들과 경마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지금, 가장기대되는 관전포인트는 역시 ‘원정마 라인업’일 것이다. 무려 69두의 해외 경주마들이 예비등록을 마쳤고 그 중 총 10두(경주별 5두)를 1차 선정한 가운데, 눈길을 끄는 주인공들을 미리 만나본다. ■ (코리아컵 출전예정) 윌슨테소로(WILSON TESORO)   윌슨테소로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해외경주에 관심이 있는 경마팬이라면 이미 익숙한 이름 ‘윌슨테소로’. 첫 해외 원정경주였던 2024 두바이 월드컵(G1)에서 4위를 차지한 실력파다. 전년도 디펜딩 챔피언이자 해당경주에서 2위를 차지한 ‘우슈바테소로’에는 못 미칠지 몰라도 파워풀한 추입과 페이스 장악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일본 최강급 더트마다. ‘23년 도쿄대상전 및 챔피언스컵, ‘24년 제왕상 모두 2위를 기록. 라이벌이 ’레몬팝‘, ’우슈바테소로‘ 등 가히 더트의 신이라 불릴만한 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무관 탈출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부마는 그 이름도 유명한 ’키타산 블랙‘. 일본 버블경제 시대를 풍미했던 ’오구리캡‘의 영광을 재현하며 전국민적 인기와 함께 한화 약 200억원의 상금을 획득했던 명마다. 마주는 ’리에노테소로‘, ’오로라테소로‘ 등 ‘테소로’ 군단을 보유한 료토쿠지 켄지, 조교사는 코테가와 히토시. ■ (코리아컵 출전예정) 크라운프라이드(CROWN PRIDE)   크라운프라이드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3년 코리아컵 우승마다. 제왕상에서 ’메이쇼하리오‘에 코차로 밀려 2위를 기록한 뒤 침묵 속에 선택한 행보가 코리아컵이었다. 조부가 ’스페셜위크‘, 외조부가 ’킹카메하메하‘로 금수저 혈통답게 그가 코리아컵에서 보여준 모습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똑같이 일본에서 원정했던 ’글로리아먼디‘를 무려 10마신 차이로 앞섰고, 3위였던 한국의 ’위너스맨‘과는 무려 15마신차이였다. 이렇듯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선보이며 국내 경마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그 후 참가했던 자국 및 중동 원정경주 등에서 고전을 거듭했다. 다행히 최근 일본 모리오카 경마장에서 치러진 머큐리컵에서 우승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평상시 주행습관대로 처음부터 선행을 유지하며 선두권을 놓치지 않았고, 3코너 직후부터 독주하며 1위를 지켜냈다. 혹자는 기량이 월등한 원정마의 출전으로 뻔한 경기가 우려된다고 말하지만 경주의 흥행 및 실력파와 겨루어 보는 경험, 무엇보다 세계무대에 K경마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점 실보다 득이 더 많은 것은 확실해 보인다. 마주는 일본 경마계의 거물 요시다 테루야. 조교사는 신타니 코이치. ■ (코리아스프린트 출전예정) 리메이크(REMAKE)   리메이크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23년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다. 해당경주에서 서울경마장 1200m 트랙 레코드(1분10초0)까지 세웠다. ‘24년 두바이 골든 샤힌에서 4위, 사우디 리야드 더트 스프린트에서 우승한 실력자다. ’23년 JBC스프린트에서는 2위로 들어왔는데, 그를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던 ‘이그나이터’가 코리아스프린트에 함께 출전예정이었으나 기권해 두 경주마의 진검승부를 볼 수 없게 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크라운프라이드’와 마찬가지로 외조부가 ‘킹카메하메하’다. 조부는 ‘태핏’, 부마는 일본마 최초로 미국의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했던 ‘라니’. 별명이 고질라, 크레이지호스로 성격 안 좋기로 유명한 부마에 비해 리메이크는 온순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마주는 홋카이도 노스힐즈 목장의 오너 브리더(생산자 마주) 마에다 코지. 조교사는 신타니 코이치. ■ (코리아스프린트 출전예정) 아나키스트(ANARCHIST)   아나키스트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19년생 5세 수말로 3세였던 22년에 데뷔 후 꾸준히 성적을 내오다 작년 캐나다의 우드바인 경마장에서 열린 자크 까르띠에(G3)와 미국 델마 경마장에서 열린 팻 오브라이언 스테이크스(G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약 10개월 간의 긴 휴양 후 지난 7월말 도전한 빙 크로스비 스테이크스(G1)에서는 아쉬운 5위에 그쳤으나 순조롭게 컨디션을 올린다면 이번 코리아스프린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주는 일리엄스테이블, 조교사는 더글러스 F.오닐. 조교사에 대해 덧붙이자면, 2000년대 초반까지 캘리포니아 경마계의 핵심인물이었던 그는 브리더스컵 우승, 재팬컵 더트 우승 등으로 국제적 유명세를 얻었으나 경주마 도핑 관련 이슈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슬럼프를 이겨내고 최근 ‘투리버스오버’로 오랜만에 국제경주인 두바이 고돌핀마일에서 우승한 그가 과거 재팬컵 이후 아시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도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세계 경마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8-22
  • 솔레아스풋볼 25호 분당판교점 오픈 “축구교실 최다 지점 갱신”
    사진='솔레아스풋볼' 제공  어린이&여성 전문 축구교실 브랜드 '솔레아스풋볼' 운영사 (주)솔레아스는 최근 수원 광교점, 수원 영통점, 광주 수완점, 광주 봉선점에 이어 분당 판교점 오픈을 확정하며 25호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11월 2일 오픈하게 될 분당판교점은 분당 판교의 핵심 주거상권인 삼평동 봇들마을 학원가 중심인 송현 초등학교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의 고객 특성상,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문의량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분당 판교점은 솔레아스풋볼의 모든 편의시설 스펙을 갖춘 프리미엄형 매장으로, 가심비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20대부터 40대까지의 여성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인 '프라이빗 그라운드(파티룸과 실내구장을 동시에 대여)' 는 아이를 키우는 가족 단위, 어린이들을 위한 모임 장소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솔레아스풋볼은 이미 벤처기업, 중소기업을 비롯한 각종 브랜드 수상을 한 바 있으며, 작년 축구교실 프랜차이즈 최다 지점 기록을 갱신한 이후로 매 월 1개씩 지점을 오픈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을 앞두고 있다.  분당판교점의 공식 오픈일은 11월 2일로 확정되었으며, 오픈파티 일정과 관련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및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8-22
  • 테슬라 · 기아 등 7개 차종 10만여 대 자발적 시정조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테슬라코리아(유),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7개 차종 103,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Y는 후드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운전자가 후드 열림 상태를 감지하지 못하고 이로인해 후드가 완전히 열리게 되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테슬라 모델Y 등 4개 차종 66,489대는 후드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운전자가 후드 열림 상태를 감지하지 못하여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으로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프라이드 36,35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8월 19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포드 MKX 402대는 브레이크 부스터의 부품 내구성 부족에 따라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으로 8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지엠아시아퍼시픽 캐딜락 리릭 301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장치(EBCM)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으로 8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8-21
  • “22일 오후 2시, 전국에 사이렌”…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 22일 오후 2시, 2024년 을지연습 · 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 ·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량의 신속한 이동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 및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은 15분간 진행되며 교통량이 많은 차량 정체구간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 전국 소방서별 15km 내외 1개 구간을 자체 선정하여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각 소방서는 지휘차, 펌프차, 탱크차, 구급차 등을 이용하며, 경찰과 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훈련구간을 실제 주행하며 진행된다. 소방차 길터주기 실천 요령 자료=소방청 제공   훈련 주요 내용은 ▲경광등 · 사이렌 취명 ▲선두차량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일반차 양보운전 실제 체험 유도 ▲민간 인력 · 장비 합동훈련 추진으로 출동로 확보를 위한 민‧관 공조 체계 확립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 중이다. TV · 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기 필요성 및 양보운전 요령을 홍보하여 국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소방기본법 제21조 제3항(소방자동차의 우선 통행 등)에 따라 소방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자동차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에 해당한다. 김학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이번 훈련은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및 사고 현장에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신속한 도착을 위해 마련됐다”며 “국민 여러분도 훈련 당일 경각심을 갖고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좋아요 댓글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8-21
  • 한국명상전문가협회 명상전문가 포럼 개최
    한국명상전문가협회(협회장정민선)는 명상 전문가들과 심리상담, 코칭, 한의학, 기업성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명상의 발전 방향과 다른 분야와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명상의 미래, 함께 나누다’라는 주제로 명상포럼을 개최한다.   먼저 주제 발표에서 한국명상전문가협회 정민선 회장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명상 전문가들의 활동 트랜드와 앞으로 준비해야되는 비전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법진 스님이 불교에 근간을 두고 있는 명상이 현대적 접근을 모색할 수 있는 ‘불교수행자와 현대명상전문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다.   이어지는 토론 세션에서는 심리상담 플레폼 ㈜마이카운셀러 권경애 대표, 코칭전문티에치알 김혜경 대표, 한의학 박사 테루파김채윤 대표가 참여해 타 분야에서 전문가 활동 및 비즈니스 확대 사례를 기반으로 명상과 접목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특별 토론자로 하이서울기업협회임재승 소장님이 참여하여 명상분야 창업과 성장에 관한 조언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 패널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한국 명상이 사회적으로 기여해야하는 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민선 협회장은 “이번 명상 포럼을 통해 명상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명상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며, 한국명상전문가협회는 앞으로도 명상 전문가분들의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국가 정책으로 명상이 보급될 수 있도록 연구 및 정책적 건의 활동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08-21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표준 규약이 가야할 길
    교육과 기술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에듀테크는 최근 이러닝을 대체하는 단어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에듀테크 산업이 활성화되고 보급됨에 따라 에듀테크 표준 규약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과거, 이러닝 산업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표준은 교육용 콘텐츠의 교환, 공유, 결합, 재사용을 지원하는 SCORM(Sharable Content Object model) 표준 규약이 있다.  SCORM 표준 규약은 콘텐츠와 플랫폼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고, 학습자의 학습이력 호환성을 지원하기 때문에 교육콘텐츠를 운영하고자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각광을 받았다. SCORM 표준 규약은 이론적으로 학습자-콘텐츠-플랫폼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고, 콘텐츠를 이기종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매우 매력적인 표준 규약이었다.  이런 이유로 과거에 공공기관에서 운영되는 플랫폼과 콘텐츠는 SCORM 표준 기반으로 제작되는 것이 권장되었으며, 공공기관 플랫폼의 개발 가이드와 품질 평가 기준으로도 활용이 되었다. 2004년에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진된 이러닝 서비스(사이버가정학습)도 SCORM 표준 규약을 활용하여 개발이 진행되었다.  또한,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에 SCORM 표준을 확산하기 위해서 메타데이터 개발, 패키징 도구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이 이뤄졌다. 하지만 현재는 국내에서 SCORM 표준을 활용하는 이러닝 서비스는 찾아보기 힘들다.  출처 = https://www.guykat.com/   국가적으로 권장했던 SCORM 표준을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첫 번째는 SCORM 표준이 수요자 중심의 표준이 아닌 공급자 위주의 표준이기 때문이다. SCORM 표준은 미국방부 산하에 있던 ADL(Advanced Distributed Learning Initiative)에서 개발된 표준 규약이다.  기관의 특성에 알 수 있듯이 전 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게 공통된 교육을 시킨다는 목적으로 개발된 표준 규약이다. 즉, 콘텐츠를 A 국가에서 만들어서 B 국가에서 동일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개념이 배어 있다. 이러한 방식은 공통적이고 보편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돕고, 개발 및 운영단가를 절감할 수 있지만 개인화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두 번째는 SCORM 표준의 이해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SCORM 표준의 가장 큰 특징은 상호운용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학습자-콘텐츠-플랫폼이 데이터(CMI) 통신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표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표준의 이해와 기술적 성숙도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SCORM에서 지정하는 필수적인 데이터 통신(출석체크) 부분만이 사용되었으며, 이 또한 기술적 한계성으로 인해 정상 작동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는 편리함을 위해 적용된 SCORM이 오히려 사용자들에게 불편감을 초래하는 결과를 보였다.  세 번째는 SCORM 표준 기반의 개발비 상승 문제이다. SCORM 콘텐츠는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는 API를 포함하여 개발해야 한다. 또한 콘텐츠 패키징을 통해서 콘텐츠 데이터 규격과 플레이어 규격을 맞춰야 하고, SCORM 기반의 콘텐츠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표준을 지원하는 학습콘텐츠관리시스템(LCMS)가 필요하다.  이는 콘텐츠 개발 원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즉, 똑같은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약 30%~100%의 개발비가 상승하는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이다. 더불어 기존에 비표준으로 개발되어 있던 콘텐츠도 SCORM 표준 적용을 위해 재개발해야 하는 문제점도 발생하였다. 네 번째는 SCORM 표준의 발전이 중단되었다. 2001년에 출시한 SCORM 표준은 2009년 SCORM 2004 4th 버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버전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약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전하지 않고 있는 표준이다.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 소프트웨어는 보안, 유지관리 등의 문제로 사실상 서비스 종료와 마찬가지로 취급된다.    SCORM은 국내 활성화를 위해 적용과 운영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표준이다. 하지만 실패한 표준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일 것이다. 현재도 에듀테크 산업의 확산에 따라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해 많은 표준 규약이 검토되고 있다.  과거의 SCORM 사례를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에듀테크 서비스를 사용하는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 중심으로 표준을 선정하고, 적절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국가단위의 공공 서비스가 SCORM 표준을 다시 도입을 검토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과거의 경험을 무시하고 탁상행정으로만 공공 서비스를 진행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울 뿐이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3-19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족(族)을 알면 족(足)을 부른다
    창업업체들이 새로운 거대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한 신종족(種族) 잡기에 나섰다. 듀크족, 메트로섹슈얼족, 프라브족 등 신종족 수가 260여 개를 넘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창업시장의 거대 소비 군으로 떠올라 창업시장에서 블루슈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창업 관련업계는 이들 신종족의 성향을 상품 개발과 디자인, 서비스 등에 반영하고 이들 신종족을 잡기 위한 타깃 마케팅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먼저 듀크족은 대세다. 한두 명의 자녀를 가진 맞벌이 봉급생활자 부부를 나타내는 ‘듀크(DEWK:dual employed with kids)족은 자녀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강력한 소비 세력인 ‘듀크족’이 조기 교육 바람을 타고 소수의 자녀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영·유아를 위한 각종 사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엔젤 시장 가운데 가장 뜨거운 곳은 역시 교육 시장이다. 특히 영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어학 등 교육 관련 업종들이 유망 업종 군으로 형성하고 있다. 또한 출산율이 0.7명 이하로 나타나는 현실에 오히려 영 유아 용품과 관련 사업은 고급화, 다양화로의 진화가 가속화되었다. 예컨대 나만의 아이들을 위한 지출의 규모가 증가함과 함께 소비성향의 아동 중심형으로 전환이 증가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프라브족을 점검해야 한다. ‘프라브(PRAVS:Proud Realisers of Added Value)'족은 합리적인 소비와 자신만의 가치를 중시하는 성향을 보이는 ‘실속파’를 가리킨다. 이들은 싼 가격보다는 상품의 가치를 더 중시한다는 점에서 싸구려를 선호하는 차브(chav)와 구별된다. 이러한 현상은 생활 전반적 영역으로 확대되는 추세인데, 저가형 화장품 브랜드가 많이 팔리는 것도 대표적인 사례다. 창업업계도 프라브족을 겨냥한 ‘고품질 ․ 저가격’ 전략이 대세다. 저가형 할인 생활용품 전문점과 균일가 고기 전문점, 할인 아이스크림 전문점, 저가형 커피전문점 등의 확산되는 현상을 점검할 수 있다.   세 번째 귀차니스트族을 들 수 있다. ‘귀차니스트’는 ‘귀찮은 일을 몹시 싫어하는 태도나 사고방식’이라는 말로 국어사전에 등재될 만큼 두드러진 사회현상이 됐다. ‘쉽고 간편하게’를 추구하는 귀차니스트를 겨냥한 배달음식점 창업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외식업계에서는 주말 가족단위의 배달 주문이 틈새시장으로 떠올랐고, 메뉴는 다양화, 고급화를 지향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이후 비대면적 소비 형태로의 변화가 지속되어옴에 따라 전반적 소비지향성이 디지털 테크놀로지로의 회귀가 지속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요기도, 쿠팡, 티켓몬스터, 알리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포털과 플렛폼을 통한 소비의 증가는 코로나 이후 전체 소비자들의 구메 수단 변화가 적은 통계가 그 의미를 증명하고 있다.   네 번째는 로하스족의 출현이다. 웰빙족에 이어 로하스족이 새로운 문화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로하스는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지속적인 건강함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 부류를 말한다. 또한 건강, 환경, 사회정의, 자기발전과 지속 가능한 삶에 가치를 둔 소비집단으로 얘기되기도 한다. 이러한 로하스족이 점차 늘어가면서 이들을 위한 창업아이템이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친환경 먹거리와 자연주의 상품을 내세운 아이템들, 생활환경 개선 아이템들의 약진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다음으로는 셀프 이스팀족 ․ 글루밍족이다. 자신에 대한 존중을 우선시하는 ‘셀프 이스팀족’의 증가로 자기애와 스스로에 대한 투자와 만족을 위한 소비 형태를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그럼에 따라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글루밍(grooming)족’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글루밍은 여성의 ‘뷰티(beauty)'에 해당하는 남성의 미용 용어.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피부다. 그 예로는 화장품과 미용 관련 산업에 남성 전용 상품이나 전용 업소가 증가하고 있음이 관련된 소비자들의 증가를 유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딩크족의 폭발적 증가를 들 수 있다. 아이가 없는 맞벌이 부부를 일컫는 ‘딩크족’(DINK·Double Income, No Kids). 저출산은 '딩크족‘이란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딩크족은 배우자의 자유와 자립을 존중하며 일하는 삶에서 보람을 찾으려 한다. 전통적인 부부의 중심이 '자녀'였다면 딩크족의 중심은 '부부'다. 이들 딩크족을 겨냥한 마케팅도 성행하고 있다. 코로나19이후 비대면 소비의 증가와 함께 시간과 장소의 통제 지속에 따라 가족 중심형 생활 패턴으로의 변화와 함께 애완동물의 증가로 인한 가족적 생활의 증가가 딩크족의 상승을 증가시켰다.   창업은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에 성패를 구분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이유와 원인으로 그들만의 만족을 위해 소비한다. 소비의 주체가 원인과 만족을 위한 소비지향점은 창업자들이 반듯이 점검해야 할 트렌드라 하겠다. 글=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3-18
  • 병원동행서비스가 왜 지금 꼭 필요할까
    최근 우리 사회는 고령화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의 필요성과 그 절실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병원 진료의 필요성과 예방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병원 방문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를 마냥 늦추거나 피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다행히 계절이 바뀌고 이른 봄이 오고부터 점차 병원 이용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였는데 요즘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인해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대다수의 환자들은 진료를 절실히 필요로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일러트스=픽사베이   고령화로 인한 독립적인 이동이 어려워 가족들이 병원 동행에 시간을 내기 힘든 경우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환자의 정기적인 병원 방문 및 병원 내 진료 시스템의 디지털화로 진료 접근성의 취약 등이 보호자 없이 병원 방문을 꺼리는 이유되었지만 이제 이들을 위한 솔루션으로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는 대체 방안으로 병원동행 서비스 수요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병원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병원 내에서의 이동이나 행정업무까지 그리고 보호자를 위한 자세한 부모님의 진료의사 소견 보고 등에 많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근래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예시를 들자면 첫 번째, 1인가구 증가 속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체 가구 수의 33%에 해당하는 750만 가구로 인해 보호자 없이 진료를 받아야 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특히, 수면내시경 또는 마취를 요하는 수술인 경우 상급병원에서는 보호자 없이 진료 예약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역시 보호자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의료접근성이 용이하게 되었다. 두 번째, 요양원 및 요양병원에서의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장기 입원으로 인한 주기적인 외래의료기관 접근이 쉽지 않은 상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 동행도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병원 동행서비스를 통해 원활한 의료접근성을 높여 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상급병원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 상경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의 가족들이 병원 동행 서비스의 필요성을 알고 효율적으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  세 번째, 만성질환자 및 신장투석 환자의 주기적인 병원 방문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다. 통상 일주일에 3번씩 한 달간 12회 투석을 위한 병원 방문을 가족들이 동행하기 쉽지 않아 다소의 비용이 들지만 신청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그 이외 산부인과 여성질환 진료를 위한 여성 환자, 성형시술 후 귀가를 위한 환자, 미성년 청소년의 주기적인 병원 진료를 위한 진료들도 자주 이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병원 방문을 목적으로 하던 서비스가 요즘은 일상 동행을 신청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용자가 꼭 방문해야만 하는 관공서 업무 또는 은행 업무, 쇼핑 동행, 고향방문 동행 등과 같은 요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병원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동행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새로운 동행 문화가 생성되는 시발점이 되는 시기임에는 분명하다. 앞으로 동행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전문화된 동행 매니저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 홍영준 서브온 대표
    • 전체
    • 사회
    • 노동/복지
    2024-03-14
  • 한국인이 유튜브 보는 이유…자기계발·경제적 수익 추구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이 12일 발간한 '콘텐츠 이용 동기와 선호 장르'라는 주제의 설문 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 이용자들은 재미·즐거움 등 단순히 개인의 여가를 보내기 위한 용도뿐 아니라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교류 등 사회관계적 맥락에서도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었다.  인포그래픽=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공   주로 함께 즐기는 콘텐츠인 극장영화나 뮤지컬 등이 대표적이다. 또, TV시청이나 음악 콘텐츠는 습관이나 시간 보내기 등 일상적으로 소비가 이뤄지는 반면, 뮤지컬이나 대중음악콘서트 관람은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 위해 소비하는 경우도 있었다. 유튜브의 경우 자기계발, 학습의 용도나 경제적 수익을 위해 이용하는 경우가 다른 콘텐츠보다 두드러졌다.   선호하는 장르를 콘텐츠 분야별로 살펴보면, 영상 콘텐츠는 매체별로 선호 장르가 달랐다.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내러티브 콘텐츠(서사가 있는 콘텐츠)는 OTT에서, 예능·연예, 뉴스와 같은 비내러티브 콘텐츠는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TV시청에서 선호되었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의 경우 TV를 뉴스 시청 매체로서 선호하는 등 OTT와 TV를 시청할 때 선호하는 장르가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 여성의 경우에는 선호하는 OTT 프로그램 장르가 어린이·교육 프로그램 등 자녀의 생애주기를 따르는 경향도 발견되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유튜브의 경우, 청년층은 재미 중심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반면, 장년층으로 갈수록 지식·생활정보 콘텐츠 등 정보성 콘텐츠를 선호해 세대 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극장영화나 뮤지컬 등 극장용 내러티브 콘텐츠는 선호되는 장르가 서로 유사했는데, 남성은 액션·누와르, 공상과학, 스릴러, 여성은 멜로,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를 선호하는 등 성별에 따라 선호 장르가 다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유독 뮤지컬 콘텐츠는 청년층 남성들도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선호해, 데이트를 위한 콘텐츠 소비 등 함께 즐기는 사회적 콘텐츠로서의 특성이 두드러졌다. 현실구현의 제약이 없어 상상의 영역이 상대적으로 큰 웹툰·웹소설의 경우, 남성은 판타지, 무협/사극, 여성은 일상, BL(Boy’s love) 장르를 선호하여 선호 장르에 있어 극장영화 등 다른 내러티브 콘텐츠와 차별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은 즐겨듣는 음악을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은 남성은 힙합, 여성은 아이돌·댄스를 선호하며, 중년층은 남성은 록과 재즈, 여성은 발라드, 장년층은 남녀 모두 클래식과 트로트를 즐겨들었다. 스트리밍 등 음악 콘텐츠에서 선호하는 장르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관람할 때에도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은 청년층은 액션, 시뮬레이션을 선호하는 반면, 장년층은 퍼즐과 소셜게임 등 게임 방식이 간단하면서도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장르의 게임을 선호했다. 도서는 청년층은 자기계발, 장년층은 종교/사상, 가정/생활/건강에 대한 도서를 선호해, 생애주기에 따라 관심주제가 변하면서 선호 장르도 이를 따르는 경향을 보였다. 이용관 한류경제연구팀장은 “콘텐츠 선호 장르 분석은 소비층별로 어떤 콘텐츠가 소구력을 갖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은 “문화로 행복한 사회, 케이-컬처 시대가 이끄는 문화 강국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연구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3-12
  • 유인촌 장관 “한국예총 혁신 적극 지원하겠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조강훈 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한국예총 10개 회원협회 이사장과 16개 광역시도 연합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우측)과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이 11일 문화예술인 현장 간담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조강훈 회장은 “유인촌 장관의 한국예총 방문을 100만 예총 가족을 대표해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조강훈 회장은 “고사 위기에 빠진 민간 예술단체를 위한 ‘최선의 예술인 복지 정책’은 △첫째, 2005년 이후 중단된 한국예총에 대한 운영경상비 지원 △둘째, 한국예총 가족들의 활동이 법적으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준거법 재정 △셋째, 일자리”라며 예총 가족과 예술인들이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제 ‘K-컬처 올림픽’의 도입과 현재 한국예총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의 규모 확대를 우선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조강훈 회장이 지난 2월 총회에서 한국예총 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민간예술단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한국예총이 혁신을 통해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러한 지원은 “정부와 민간예술단체간 협력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K-컬처의 기반을 더욱 든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예총 측은 이번 간담회는 2011년 대한민국예술인센터 건립 이후 처음으로 문체부 장관이 한국예총을 공식적으로 방문해 예총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유인촌 장관은 예정된 시간보다 두 배 이상 시간을 할애하면서 한국예총의 당면한 문제와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3-12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스타트업 생존 전략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변화를 가지고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온라인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교육과 4차 산업혁명기술이 연계된 에듀테크 시장은 기존 교육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해결과 비대면 학습환경을 보조하는 방안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창업진흥원과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진행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매년 약 5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것을 보면 많은 에듀테크 기업이 창업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지만, 정부에서 제시하는 에듀테크 생태계의 이해가 가장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태계의 이해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인력, 기술, 마케팅 등의 전략이 모색되어야 한다.  에듀테크 산업진흥체계 및 진흥정책보고서(2023.05)에서 제시하고 있는 에듀테크 생태계 관점에서 스타트업이 고려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 말해보도록 하겠다. 출처 = 에듀테크 산업 진흥체계 및 진흥정책 보고서 출처 = 에듀테크 산업 진흥체계 및 진흥정책 보고서   첫 번째, 에듀테크 산업 육성 정책의 이해가 필요하다. 에듀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교육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다양한 부처에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에듀테크 R&D는 지원 사업이 많이 축소가 되었지만, 에듀테크 관련 국가 공인자격증(이러닝 운영관리사), 에듀테크 정보 공유 및 검증, 교원 역량 강화, 공급체계(조달체계) 개선, 바우처 산업, 전문 인력 양성, 에듀테크 도입 인프라 개선, 디지털 인증, 클라우드 지원, 해외 진출 등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은 정부의 정책을 파악하고,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두 번째, 에듀테크 사업과 관련된 국가사업의 이해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는 에듀테크 기반의 다양한 교육 혁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AI 디지털교과서, 11개 시·도 공동 플랫폼 등의 사업이 있다.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은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판사가 에듀테크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으며, 11개 시·도 공동 플랫폼 사업은 에듀테크 생태계를 통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빅테크사(Google, MS, Apple, Naver)가 주도하고 있다. 각각의 사업이 목적은 ‘맞춤형 학습 지원’이라는 공통적인 요소가 있지만, 서비스를 비롯해서 사용되는 기술과 표준 등이 상이한 부분이 있다. 한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세 번째, 수요자 분석을 통한 특성화 전략을 가져야 한다. 에듀테크 시장은 K12, 대학, 평생교육, 직업훈련, 기업 HRD 등에 따라서 각각의 특성화된 시장이 존재한다. 또한, 언어, 수학, 코딩, 체험 등 교육 도메인별로도 시장이 존재한다.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서 모든 시장에 범용으로 사용하는 에듀테크 서비스도 존재하겠지만, 이러한 서비스를 구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에듀테크 스타트업은 목표 시장을 정하고 목표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능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차별화된 기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과열 경쟁 속에서 에듀테크 기업이 생존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진행하는 에듀테크 사업들은 대부분 대형 출판사, 빅테크 기업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은 정부가 제공하는 에듀테크 생태계에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스타트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시하는 교육의 목적, 기술, 표준, 유통 체계를 이해하고, 교육 도메인에 특화된 전략을 가지는 생존전략이 필요하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3-12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은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한민국이 국가 발전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나 인구가 감소하고 노령층 인구가 증가는 상황 속에서 인재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되며, 정부는 이러한 책임을 통감하고 다양한 인재 양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재 양성을 위해서 운영되고 있는 많은 국가 정책에서 인재 양성의 양적 증가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인재 양성 정책을 통해 성장한 인재가 질적 능력치를 가졌는지는 고심해 볼 부분이다.  양질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산업계의 요구가 반영된 인적, 물적 인프라 구성이 필수적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는 의료 파업과 같은 상황도 인재 양성의 양적 증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합의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된다.  인재 양성의 질적인 증가를 위해서는 의료 산업 생태계 현실에 맞는 인적 자원 확보 및 교육 환경 확보에 대한 고민이 선제 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국가에서 주력하고 있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도 여러 부처·기관별로 다양한 사업이 이뤄지고 있고, 양적 증가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확인에 어려움이 있다.  현재 각 부처·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재 양성 정책은 각 분야의 상황과 예산상의 문제로 산발적으로 기획되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필자는 인재 양성 정책의 산발적인 운영은 인재 양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문제의 심화로 나타나리라 생각한다.  더불어 해당 정책을 통해서 양성된 인재의 수나 인재 역량 관리, 산업계의 실제 요구에 의한 인재 양성이 이루어졌는지 등 대한 질적인 추적관리와 성과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출처 = 관계부처합동,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전략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이 협력하여 분야별 기업 수요 기반 프로젝트 발굴 및 인재 연계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또한 인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인재 교육·훈련을 통한 산·학·연의 교육·훈련 선순환 체계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대안이 인재 양성 성과관리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이라고 생각된다. 예상하건대 산·학·연의 교육·훈련 체계는 이론, 체험, 실습 등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기반의 융복합 교육 환경을 우선 마련하고, 학생의 데이터(학습이력, 성취 결과, 이수 결과 등)를 관리하여,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성장한 인재의 산·학·연이 연계된 인재 채용 서비스 제공하여 인재 양성 성과를 환류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에서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정책을 발표하고 교육부는 학습환경을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육 환경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성인 학습자가 주를 이루는 고등교육(대학 교육, 직업교육, 평생교육) 분야에서의 도입은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필자는 성인학습자의 첨단산업 분야 진출을 돕는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전략'이 이를 지원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효율적인 인재 양성 관리를 위해서는 첨단 분야도 이제는 교육 환경 제공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예상하건대 이번 의대 정원 확대 갈등으로 인한 의료 인력 파업 사태도 인재의 양적 공급에만 집중해서 나타난 문제라고 생각된다. 무조건적인 인력의 증가가 전문성 저하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었던 문제이다.  그러나 인재 양성 성과관리가 선제 되어 있는 상태였다면 인력의 증원이 있더라도 데이터 기반의 검증을 통해 어느 정도의 합의점은 찾아볼 수 있지 않았을까? 이번 문제가 단순한 의료계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여러 분야의 인재 성장과 통합 관리 측면에서 다각도로 고민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3-06
  • 中 유명 쇼핑몰 '하다하다 짝퉁 태극기까지' 판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유명 쇼핑몰에서 다수의 '엉터리 태극기'가 판매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테무에서 검색된 '엉터리 태극기'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서 교수는 "삼일절 연휴 내내 태극기에 관련한 오류 제보를 받았는데, 한국인도 많이 이용하는 '테무'에서 대부분 발견됐다"고 전했다. '엉터리 태극기'는 태극 문양이 뒤집히거나, 건곤감리 4괘의 위치가 제멋대로 뒤바뀐 채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테무'는 해외 고객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인 월간 사용자 수도 약 400만 명이 넘는 인기있는 쇼핑몰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쇼핑 플랫폼에 한 나라의 국기를 판매하는 데 있어서 '엉터리 디자인'을 방치하고 제재를 안하는 것은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다른 나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최소한의 비즈니스 예의를 지켜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한류 팬들이 엄청나게 늘어난 상황에서 '엉터리 태극기'를 구매할 수 있기에 이 부분이 제일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 소비자들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엉터리 태극기'를 보게 되면 쇼핑몰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는 등 현명한 소비가 더욱더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3-05
  • 정부 말대로 '의사 면허 무더기 취소' 가능할까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의 상당수가 정부가 제시한 시한까지 복귀하지 않았다.  이미지=픽사베이   정부의 경고대로 집단행동에 대한 대규모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 과연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 사례가 나올까? 상당수의 전공의는 정부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다. 그런 배경에는 의사 면허가 한 번 취득하면 평생 면허라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개정된 의료법이 시행되면서 면허 취소 조건이 완화됐고 반대로 다시 면허를 받는 것은 어려워졌다. 집단행동으로 '금고 이상의 형'만 받아도 면허가 취소된다. 복지부가 고발하고 사법당국의 수사가 이어진다면 설마했던 의사면허를 잃을 수도 있다. 4일 국회와 보건복지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작년 4월 국회를 통과해 11월 시행된 개정 의료법은 '모든 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및 선고유예 포함, 고의성 없는 의료사고로 인한 업무상 과실치사상죄 제외)을 받은 경우를 의료인 결격 사유로 정하고 있다. 기존에는 '의료 관련 법령 위반으로 제한됐던 결격 사유가 모든 범죄로 넓혀진 것이다. 의료인 결격 사유라는 것은 '면허 취소' 사유를 뜻한다. 기존에는 의료 관련 법령 위반인 경우에만 면허 취소가 됐는데, 대상이 모든 범죄로 넓혀지면서 이번 집단행동으로 집행유예나 선고유예 같은 형만 받아도 면허가 취소될 수 있게 됐다. 개정 의료법은 면허취소 후 '취소의 원인이 된 사유가 없어지거나, 개전(改悛)의 정이 뚜렷하다고 인정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면허를 재교부받을 수 있도록 절차도 까다롭게 정했다. 면허 취소와 재교부는 복지부 장관에게 권한이 있다. 이번 사태로 전공의들이 면허를 박탈당한 경우 복지부 장관이 재교부를 쉽게 해줄 리 만무하다. '취소의 원인이 된 사유가 없어지거나, 개전의 정이 뚜렷하다'고 인정돼야 재교부가 가능한데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의 백지화 등을 주장하며 집단행동을 했다가 면허가 취소된 경우 괘씸죄에 해당해 다시 면허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 면허 취소는 복지부 고발과 경찰 수사 등으로 재판을 거친 뒤 내려질 수 있지만, 재판 없이도 복지부가 자체적으로 내리는 것도 가능하다. 의료법에 따라 정부가 '면허정지를 3회 이상 내리면' 면허취소가 될 수 있다. 복지부는 그동안 개별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복귀) 명령을, 전체 전공의들에게 진료유지 명령을 내렸는데, 이런 명령을 위반할 경우 면허정지 사유가 된다. 복지부는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면허 취소가 가능하게 된 의료법에 대해 현 정부와 여당은 반대 입장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렇게 반대했던 의료법이 전공의들을 압박할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됐다.의사단체와 갈등이 있을 때마다 매번 고배를 마셨던 정부가 강력하게 고집을 피는 배경에는 '개정된 의료법'이 있다. 
    • 전체
    • 사회
    • 의료/보건
    2024-03-04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디지털배지와 오픈배지의 차이점은
    정보통신의 발전은 현대 사회의 많은 것들이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 사회를 보면 티켓 예매, 물품 구매, 정보 서비스 등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부분이 디지털로 변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대의 빠른 디지털 전환은 일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디지털이 주는 효율성, 편리함 등의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  디지털이 주는 대표적인 장점은 서류발급을 위한 행정처리 절차의 간소화이다. 과거의 우리는 정부에서 발급한 인증 서류의 발급 및 확인을 위해 관련기관을 방문해야만 했다. 하지만 디지털의 전환으로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몇 번의 클릭만 하면 내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교육 분야에서도 이런 디지털 전환은 발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개인에 대한 역량 평가와 학업 수준 및 성취도에 대한 측정 결과를 문서 형태의 이수증, 성적표, 학위증으로 확인했지만 지금은 교육기관에서 받은 학습의 결과와 성취 과정, 산출물 등에 대한 인증을 디지털배지(인증서)로 발급을 받고 있다.      디지털배지는 산업인재 양성, MOOC, 직무교육, 학위인증 등 교육의 전반적인 분야에 확산되고 있다. Kenneth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배지 시장은 2018년(7,336만 달러)에서 2026년(2억 9,128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배지(Digital Badge)는 과정이수, 졸업장, 이수증, 자격증, 최소 자격 증명, 경력, 마이크로 크리덴셜 등을 취득했음을 디지털로 발행하는 증서로 메타데이터로 배지 관련 정보를 표현하고 발행자 또는 발급자를 통해 검증받을 수 있는 배지의 총칭이다. 디지털배지는 국제적 상호운영성 확보를 위해서 2011년에 모질라 재단이 개방형 기술 표준을 발표하였으며, 2017년도에는 IMS Global Learning Consortium(현재 1Edtech)이 기술을 이양받아 데이터 표준 기반의 시스템 간 상호운영성을 확보한 오픈배지(Open Badge)를 발표하였다. 즉, 오픈배지는 1Edtech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표준 기반의 교육 인증 디지털배지라고 보면 된다. 1Edtech(IMS Global0 개발․배포하고 있는 Open Badges Version 2.0 Final은 교육용 디지털배지에 대한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이며, 향후 Version 2.1 확대되어 발전하고 있다.  출처 = ㈜레코스   교육에서의 오픈배지는 인증서의 디지털화뿐 아니라 이를 활용한 학습 효과 증진, 학습 동기 유발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다양한 메타데이터 정보(교육 정보, 자격 정보, 활동 참여, 평가 결과, 교육 설계)를 포함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오픈배지를 활용한 인재 양성 성과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오픈배지는 인증서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서 대학과 산업의 학점 교류, 인정과 평가, 교육 참여 동기 부여, 학습 맥락 파악, 학습 결과의 가시화 등 다양한 요소로써의 활용 확장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오픈배지에 관한 연구들은 교육영역과 종합되어 오픈배지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융합 학습 환경 제공을 통한 효율적, 효과적인 인재 양성을 방안에 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2-28
  • 황선홍 감독 "한국 축구 제자리 돌아갈 수 있게 할 것"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재정비의 중책을 맡은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은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황선홍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발표된 2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위기에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협조 요청이 왔을 때 고심이 많았으나 어려운 상황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결정을 내렸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 축구가 제자리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이날 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3월 A매치 기간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21일 홈·26일 원정)을 치를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선수 시절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며 A매치 103경기에 출전해 50골을 넣어 역대 남자 선수 최다 2위에 이름을 올린 황 감독은 지도자로는 K리그 클럽을 주로 이끌어 오다 2021년 9월부터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왔다. U-23 대표팀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인 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어서 황 감독은 당분간 두 팀 일정을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3월 A매치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 나설 U-23 대표팀은 황 감독 없이 기존 코치진이 지휘하고, 황 감독은 별도의 코치진을 꾸려 A대표팀을 이끌 계획이다. A대표팀은 1∼2월 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중심으로 한 불화가 드러나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을 경질하고 새 출발을 도모하는 상황이다. 황 감독은 "올림픽 예선이 촉박하기에 걱정되고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기존에 해 온 방식대로 코치들과 긴밀히 협의해서 4월 예선 치르는데 부족함 없이 준비하겠다"면서 "A대표팀도 잘 추슬러서 2연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끔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축구에 대한 우려가 큰데,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대표팀을 많이 성원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2-28
  • [기고] 순간의 실수가 재앙이 될 수 있다
    해마다 봄철이면 동해안 영동지역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커서 산림당국이 긴장과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이 일상화되고 대형화되고 있다. 특히 동해안지역의 양간지풍(襄杆之風)은 백두대간 동쪽 양양부터 간성까지 더 멀리는 북한의 통천 해안지역까지 부는 바람으로 산불을 몰고 온다고 해서 불바람(화풍,火風)이라고 한다. 순간 풍속이 초당 30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은 불길을 수십 미터씩 솟구치게 만들어서 순식간에 대형산불로 번진다. 작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에서 도심형 대형산불이 발생하여 인명 피해 2명, 이재민 5명, 주택 287세대, 소상공인 147개소, 농업지역 782개소와 120.69㏊의 산림이 손실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지난 23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발생한 산불피해는 총 66건, 면적 250.69ha, 10년 평균 78건으로 강원지역의 소중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황폐화 되었다. 특히, 건축물 화재에 의한 산불 비화, 전기적 요인에 의한 산불발생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 전체 산림의 약 32%가 침엽수림으로 이 중 소나무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수십 수백 년 동안 가꾼 울창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입는 피해는 나무자체의 입목손실뿐 아니라 종자(씨앗)와 토양의 손상, 병충해 유발, 야생조수의 보금자리 파괴, 산사태, 홍수 발생 등 공익적 기능이 함께 피해를 입고 있고, 더욱이 최근 들어 도심지역까지 산불이 침범하여 소중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등 더 이상 산림피해에만 국한되고 있지 않는다. 올 초 산림청은 전국산불방지관계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월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봄철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였다. 첫째, 산불은 무엇보다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산불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매진해야 한다. 둘째는 산불이 발생하면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부처간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불이 대형화되면 지상진화의 위험성 때문에 진화헬기에 의한 진화가 세계적인 추세이며 진화헬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으로 그 비중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시속 30m 이상의 강풍이 불경우 공중진화가 어려운 한계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진화용수를 담수하고, 강한 바람에도 진화가 가능한 대형헬기의 도입은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할 것이며 진화인력의 전문화를 위해 산림청에서는 공중진화대와 산불특수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산불특수진화대원을 증원하고 진화인력의 전문화 정예화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화임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봄철산불조심기간(2월1∼5월15일)을 설정하고 전국의 지형, 임상, 기상 등 산불위험지수를 산출하여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단계별로 구분하여 지자체 제공하는 등 산불방지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산림항공본부는 보유한 48대의 산림헬기를 전국에 배치하고 헬기에 의한 공중감시 및 계도방송과 전국 30분 이내 산불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제 운용 등 산불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봄철산불조심기간에 산림항공본부의 조종사, 정비사, 공중진화대 등 직원들은 주말이나 공휴일 없이 비상대기 체제로 전환된다. 산불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출동준비를 위한 항공기 정비나 산불예방, 계도 감시 활동으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특히 산림항공본부는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공중기동단속팀을 구성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시간대 감시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산림헬기를 이용한 산불단속과 계도비행에 돌입한다. 산림헬기뿐만 아니라 산림무인기(드론)까지 투입할 예정으로 입체적인 감시와 단속이 실시되므로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의 소각행위는 집중단속이 되니 각 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은 온 국민이 공유하고 즐겨야 할 삶의 터전인 ‘숲’을 잃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잿더미로 변한 ‘숲’을 원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십년의 시간과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숲’이 주는 공익적 혜택들을 무한정 누리고 있는 대상자로서 산림을 보호해야 하며, 그 첫걸음은 ‘산불조심’인 것이다. ‘산불조심’은 산과의 약속이며, 산을 이용하는 우리와 숲의 혜택을 받는 모든 국민들이 지켜야 할, 산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 예의인 것이다. 김성덕 강릉산림항공관리소장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2-23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해외 진출 생태계 지원
    에듀테크 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수출 유망형 서비스 산업이다. 정부와 민간은 에듀테크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5년 수출 100개 기업에 약 1억 불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간기업 협의체(AES, Asia Edtech Summit)가 발족되었다. AES 회원국은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태국, 대만 등 6개국 64개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에듀테크 관련 표준 기술 및 트렌드를 반영한 산업이 활성화되었으나, AES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에듀테크 표준과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에듀테크 해외 시장은 에듀테크 컨설팅 기관 HolonIQ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신기술 활용에 따라 2019년(1,630$) → 2022년(2,950$) → 2025년(4,040$)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사교육 금지 정책에 따라 아시아 지역의 에듀테크 산업이 축소된 듯 보이나,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의 에듀테크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에듀테크 생태계 진출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첫 번째는 정부 주도적인 에듀테크 산업의 표준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미 국방부 산하인 ADL(advanced Distributed Learning)에서 이러닝/에듀테크 관련 표준 기술을 정부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보급해 왔다.  과거 ADL에서 공표한 이러닝 표준인 SCORM(Sharable Content Object Reference Model)을 대한민국에서도 많이 활용해왔으며, 현재는 ADL에서 공표한 xAPI(experience API), LRS(Learning Record Store)를 AI 디지털교과서 기술 스펙으로 사용하고 있다.  산업의 생태계 지원 및 육성을 위해서는 ADL의 사례와 같이 국가 단위에서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표준 정책과 관련 기술 연구가 동반되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해외 선진사례와 기술력에 의존할 뿐 자체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정책은 지원되고 있지 않다.  출처 =플레이시프로 닷컵   두 번째는 에듀테크 기업이 공교육 시장에 진입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해야 한다. 에듀테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내 공교육의 실적(레퍼런스)과 성공사례가 필수적인 요소이다.  현재 교육부는 에듀테크를 산업으로 인식하고 공교육에 에듀테크 도구를 이용한 교육 혁신을 준비하고 있으나, 현실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민국 에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 에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형성되어야 하지만 빅테크 기업(Google, MicroSoft, Apple) 중심으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AI 디지털교과서에는 수요자가 선호하는 에듀테크 도구가 기본 탑재가 되어있어서, 자칫하면 에듀테크 생태계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에듀테크 생태계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현재 민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에듀테크 마켓 플레이스 AES를 정부 차원으로 확대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또한, 우수한 에듀테크 제품 및 서비스를 선발하고 관리하는 일원화된 시스템과 인증 제도를 통해서 에듀테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바우처와 종합적인 수출인증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에듀테크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통한 생태계 형성을 위해서는 정부 주도적인 국가와 지역에 맞춰진 현지 특성화 기술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맞춤형 수출지원이 필요하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 · 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 전체
    • 사회
    • 교육/시험
    2024-02-20
  •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보장제도는 병원동행서비스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세계 어느 나라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없이 급변하고 있다. 모두가 60세가 인생의 시작이라는 말처럼 고령화 사회가 고착화되었다. 큰 질병이 아닌 이상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상당히 많아졌고 많은 고령자들이 80~90세를 훌쩍 넘겨 인생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고령화 사회에 따른 현대사회에 직면한 것이 좋은 점만 있지는 않다. 예전보다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 보니 의료 기술의 발달이 무색하게도 어떠한 이유로든지 제때 병원 진료 방문을 못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와 아울러 출산율 저하도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같이 내포하고 있다. 예전과는 다르게 고령화 사회로 바뀌면서 매일 바쁘게 보내는 현대인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기 힘들 정도다. 보호자가 꼭 필요한 상황이지만 여의치 않거나 사정이 생겼을 때 전문적 지원 서비스가 필요함을 누구나 한두 번쯤은 느꼈을 것이다. 전문적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가를 병원 동행 매니저라고 한다. 당연히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업무 전문성을 위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다. 이러한 전문적 병원 동행 매니저가 부모님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직접 자택 방문에서 병원까지 동행해 드리는 새로운 병원 이용 서비스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로써는 반드시 필요한 사회적 서비스라 하겠다. 최근의 병원 진료 시스템은 다양하고 디지털화된 예약 절차 및 병원 내 복잡한 수속 절차와 동선, 병원의 대형화와 진료과목이 세분화되어 있다. 진료받을 병원, 해당 진료과목 등의 정확한 정보에 대한 필수적 요구가 생겨나고 따라서 병원 이용 당사자 및 가족의 병원 이용 어려움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 동행 서비스 진행 절차는 플랫폼 형태로 간편하게 이루어진다. 이는 맞벌이 부부, 바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으로 내 몸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도 한 번의 예약으로 효율적인 지속적인 관리가 용이하다고 한다   첫 번째로 먼저 보호자 없이 병원에 가야만 하는 상태라면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용자(환자)의 병원 방문 일시 및 진료과목 정보, 연락처 정보를 입력 신청하면 담당 병원 동행 매니저가 배정되고 사진 및 이름과 경력 등이 기재된 프로필을 보호자가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는 병원 동행 매니저가 직접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찾아와 병원으로 함께 이동하게 되며 보호자 신청자에게는 이용자 만남 후 병원 출발 전 이용자 컨디션과 함께 진료 시 문의할 내용과 병원 진료 후 복귀 장소 이동하기까지 모든 상황을 단계별로 실시간 보고가 이루어져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병원에 도착을 한 뒤에는 진료 접수 및 검사, 행정업무 지원까지 병원 동행 매니저가 대리 수행 후 진료과로 이동하며 보호자의 역할로 진료실 내 동행하여 진료내용 확인 후 보호자에게 보고하는 유용한 서비스다. 세 번째로는 진료 종료 후 처방전을 받아 약국까지 같이 동행하여 약품을 수령하며 복약 방법은 이용자가 알기 쉽게 약사가 직접 약 봉투에 기재 안내할 수 있도록 병원 동행 매니저가 도움을 준다. 진료와 처방 약품까지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되면 지정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편 마련 후 안전하게 이동한다.   마지막 단계는 병원 동행 매니저가 진료내용, 의사 소견, 처방 약품, 동행 서비스 단계까지 리포트를 작성해 보기 쉽게 보호자에게 전송하여 보호자가 이용자와 동행하지 않더라도 모든 진료 결과 및 이용자의 컨디션 그리고 향후 진료 일정까지 간편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병원 동행 서비스는 보호자 가족들이 각자의 일정 조율하기 어려운 상황에 가정사가 스트레스가 아닌 소중한 가족을 지키는 유용한 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병원 동행 매니저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및 민간병원 동행 자격증을 취득한 해당 분야에 일정 경험을 보유한 자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주기적인 보수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신원 보증을 위한 범죄경력회보서 조회를 통해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게 검증된 전문가 양성을 원칙으로 한다. 주기적인 보수교육은 주로 동행 교육 /안전교육 /서비스(CS)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배려한 정서적 측면의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병원 동행 서비스는 개인에서부터 다양한 계층까지 관련 서비스의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기반의 의료지원 서비스다.   서울시는 2021년 돌봄 SOS 서비스라는 이름을 시범 사업 시작 후 2024년 현재 25개 전체 해당구에서 돌봄을 필요로 하는 55세 이상 1인 가구 또는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복지 공백을 채워나가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서울시 안심 병원 동행서비스 역시 연령 제한 없이 서울시민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2021년 10월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동행 건수 3만 건을 돌파하였다 한다. 서울시의 성공적인 제도의 만족도와 호응에 따라 현재 경기도 권역 성남, 안산, 군포에서도 시범사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향후 각도에서도 예산편성이 허용되는 범주에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 한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며 보다 안정적인 국가적 복지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한 돌봄 사업이 시작되었다. 보건복지부 일상돌봄서비스(재가방문 및 병원 동행)로써 2023년 12개 시. 도 37개 구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소득과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계층이면 해당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역시 추가 시범 시. 도 모집 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하니 앞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사회보장 제도 안에서 심도 있게 분석하고 시범운영 사례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이동 수단에 대한 규제 완화로 진정한 병원 이용 문화의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홍영준 서브온 대표이사
    • 전체
    • 사회
    • 노동/복지
    2024-02-20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빅데이터 · IOT 시대… 창업! 직접 체험하자
    올해 창업시장도 지난해에 이어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창업에 있어서도 가성비가 중요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면서도 인건비 등 고정비를 절감하는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 게 좋다. 가성비 좋은 창업 아이템 관련 정보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주위의 가맹점이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또 서점에서도 창업과 관련된 많은 서적에서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창업박람회에 참가한 관심업체의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실제로 어떤 제품이고 서비스는 어떤지 몸소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 창업정보 습득 방법이다. 보통 창업박람회에 가보면 업체의 로고가 크게 인쇄된 커다란 쇼핑백을 어깨에 둘러메고 브로슈어와 안내 책자, 전단지 등 참가업체가 제공하는 각종 안내물을 잔뜩 주워 모아 손으로 들 수 없어 어깨에 둘러멘 채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는 예비 창업자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특히 외식 관련 업체들은 시식코너를 통해 자사의 음식을 조금씩 맛 보여 주면서 홍보를 하게 되는데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한다. 이것저것 먹어보고 맛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도 하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생계가 걸린 창업을 시도하는 지극과 정성이 보인다. 그러나 쇼핑백 속에 가득 들어있는 각종 안내물은 집으로 돌아가는 동시에 휴지 조각으로 변할 확률이 매우 크다. 업체 방문 횟수가 늘어날수록 쇼핑백은 점점 무거워만 가고 업체가 제공하는 간단한 기념품이나 시식용으로 마련한 음식을 먹어보다 보면 어떤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선택하기에도 쉽지 않다. 결국 하루 종일 발품만 팔고 다니고 실제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헛수고에 그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창업정보의 습득에도 가성비를 따져야 한다. 수많은 자료 중에서 정말로 내게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 담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창업박람회장에 가면 우선 어떤 업종을 창업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조사해야 한다. 담당자 또는 본사의 대표를 만나서 궁금한 점을 속이 시원할 때까지 알아보고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도 해야 한다. 박람회장에서의 자료수집이나 정보 습득은 곧바로 성공 창업을 위한 첫 단계임을 깊이 인식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박람회장에 입장한 이상 진정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자료와 정보를 습득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정보 수집 단계에서부터 가성비를 따져 보자. 그런데 올해는 유독 ▲가맹비와 교육비 무료 ▲시설비는 원가만 받겠습니다 ▲수익성이 나오지 않으면 창업 자금을 돌려 드립니다 ▲인건비가 필요 없는 로봇이 운영합니다▲창업 자금을 지원합니다 등의 문구를 내세운 브랜드들이 많다. 참으로 '웃픈' 현실적 문구라 할 수 있다. 특히나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내걸고 있는 각종 상기와 같은 문구는 과연 현실적이고 진실일까? 한마디로 거짓일 확률이 훨씬 많다. 소위 현혹과 사탕발림으로 창업이 두려운 생계형 창업자를 두 번 죽이는 참 나쁘고 사악한 뱀의 혀와 같은 단어라 생각한다. 가맹비와 교육비를 받지 않는다는 말은 반대로 시설비나 원부재료비를 많이 받겠다는 반증이다 또한 시설비를 원가로 받겠다는 이야기도 본사에서 공급하는 필수 공급 물품비용을 기본적 수익성보다 많이 본사가 취하겠다는 공헌일 거다. 수익성이 나오지 않으면 창업 자금을 돌려준다는 문구에는 계약의 이면에 반듯이 운영 계약 내용이 따로 존재할 것이 자명하다. 통제를 따르지 않고 발생한 수익성 미달은 본사에서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구가 반듯이 존재할 것이다. 예를 들면 운영시간 홍보나 판촉 횟수와 규모, 판매금액과 규격에 대한 통제 등이 그것이다. 특히 올해 트렌드 중 하나가 무인이나 로봇을 활용한 운영 업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로봇이 운영을 대체할 만한 기술도 여건도 미 성숙하다. 다만 일부의 기능을 대치할 뿐이다. 사방에 실패를 위한 지뢰가 존재한다. 하지만 창업은 정보와의 전쟁이기에 창업박람화와 같은 공간과 전시회는 필요하다. 창업자 스스로 우수한 브랜드나 아이템을 골러내는 해안이 필요하다. 2024년 창업은 더욱 신중하고 세부적인 준비와 실천이 필요하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2-20

알쓸신잡 검색결과

  • 무모하게 용감했던 한국전쟁의 영웅 신설동 경주마 ‘아침해’
    지난 17일(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6.25참전용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 기념경주’가 개최됐다. 아흔에 가까운 고령에도 참전용사들은 절도 있는 거수경례로 관중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들의 당당한 모습은 경마방송을 통해 전국의 경마공원과 20개 실황수출국에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한국마사회는 경마를 통해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경주를 개최했다.  얼핏 관련이 없을 것 같은 ‘호국보훈’과 ‘경마’는 예전부터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광복을 보지 못하고 중국에서 별세한 백범 김구 선생 모친의 유골이 조국으로 돌아올 때, 경마장 기수들은 기마병대로 호송을 맡기도 했다. 해방 이후 경마장은 백범 선생을 포함해 정치, 군사, 경제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찾는 사교의 장이 되었다. 지금의 대상경주 격인 상전경주가 당시 경마장을 찾은 명사들의 이름을 따서 ‘백범 김구 상’, ‘이승만 상’, ‘하지 상’ 등으로 열렸고 명사들이 직접 시상에 참여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경주로는 비행기 활주로로 활용됐으며 경주마들은 군수물자를 나르는데 동원됐다. 군마로 변신한 경주마 중 가장 유명한 명마로 ‘아침해’가 손꼽힌다. ‘아침해’는 신설동 경마장 출신 경주마로  주인이었던 소년은 전쟁 중 다리를 잃은 동생의 의족을 마련하기 위해 미 해병에게 250달러를 받고 애마를 눈물로 떠나보냈다. 체고 140cm의 작은 암말이었던 ‘아침해’는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산악 고지대에 탄약과 식량, 통신선 등 물자를 조달했다.  한국전쟁에서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게 활약해준 경주마 ‘아침해’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겁이 많고 소리에 민감한 말들이 포성이 빗발치는 전장을 누비는 일은 쉽지 않은데, ‘아침해’는 특출한 능력을 선보였다. 포성이 울릴 때면 몸을 숙여 충격을 피했고 철조망등 장애물도 피해 다녔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사람 없이 단독으로 목적지까지 스스로 이동했다는 점이다. ‘아침해’는 포탄과 물자를 몸에 올리고 고지대를 올랐고, 부상당한 병사들을 업은 채로 저지대로 내려오길 반복했다. 특히 연천에서 벌어졌던 악명 높은 ‘네바다 전투’에서 하루에 50여 차례나 후송업무를 수행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미 해병은 ‘아침해’에게 무모하고 용감하다는 뜻인 ‘레클리스(reckless)’라는 새 이름과 함께 해군으로서 계급을 부여했다. ‘레클리스’가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 나갈 땐 전우들이 자신의 방탄복을 대신 입혀주었고, 휴식할 땐 함께 막사에서 전투식량, 초콜릿, 스크램블 에그, 코카콜라, 맥주를 함께 즐겼다고 전해진다. 종전 후 미국으로 귀환한 레클리스는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 표창, 퍼플하트 훈장 등 수많은 훈장을 수여받았다. 1960년 은퇴 후 미 해군기지에서 안락한 노후를 누리며 네 마리의 자손까지 세상에 남긴 ‘레클리스’는 1968년 노환으로 삶을 마감했다.  전쟁영웅 ‘레클리스’의 무용담은 이후에도 계속 전해진다. 미국의 월간지 ‘라이프’지는 1997년 미국의 100대 영웅에 ‘아브라함 링컨’, ‘마틴 루터 킹’ 등과 함께 ‘레클리스’를 선정했다. 2014년 미국 최고의 경마 대회인 ‘켄터키더비’에서는 ‘레클리스’의 추모행사가 열렸으며, 2018년 미국의 전설적인 경주마들의 동상이 전시된  렉싱턴 호스파크에서는 ‘레클리스’의 여섯 번째 동상 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한국에서도 영웅 ‘아침해’를 기억하기 위해 크고 작은 활동들이 이어져왔다. ‘아침해’의 이름을 딴 경주마들이 용맹하게 경주로를 달리는가 하면 경기도 연천에서도 ‘아침해’의 동상을 건립됐다. 한국마사회는 2015년부터 ‘아침해’를 주인공으로 한 말 문화공연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그 용맹함을 전하고 있다.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23-06-23
  • 고속도로 빗길 치사율은 일반도로 대비 4배 이상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지난 5년간(‘17~’21년) 빗길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는 총 69,062건으로, 장마철인 7월과 야간 시간대의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의 경우 맑은 날의 약 1.4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7월 10일 20:45분경 중앙고속도로 신림나들목 인근에서 대형버스가 빗길 과속으로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충격 후 우측으로 넘어져 운전자가 사망사고 탑승객 1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특히, 차량의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의 빗길 사고건수는 전체 건수대비 2.6%에 불과하나, 치사율은 8.7(명/100건)로 전체 대비 4배 이상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빗길운전은 가시거리 감소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렵고, 방어운전에 제약이 따른다. 또한,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는 타이어의 마찰력 감소로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제동 거리가 평소에 비해 늘어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한다.  ‘22년 7월 24일 06:30분경 경부고속도로 양산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전방주시태만으로 선행사고 차량을 추돌하고, 후속하던 차량에 재차 추돌되면서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속도를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로교통법에서는 노면이 젖어 있거나 폭우 시 제한 속도의 20%에서 50%까지 감속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하여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차량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물이 젖은 곳을 지날 때 발생하기 쉬운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의 마모여부를 반드시   점검하고, 적정한 압력의 공기를 넣고 운행해야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실험 결과에 의하면 젖은 노면에서는 타이어 마모상태에 따라 제동 거리가 최대 1.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리창을 닦아주는 와이퍼가 낡았거나 고장이라면 원활한 시야확보를 위해 교체하고, 주간보다 시야확보가 어려운 야간 빗길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등화장치(전조등·비상등·후미등)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25일(월)부터 남해안을 시작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 배수시설 및 취약구간 사전보수 등 빗길 주행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운전자분들도 장마철 감속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등의 기본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전체
    • 사회
    • 교통/관광
    2023-06-23
  • 술 마신 뒤 얼굴 붉어지는 여성, 자살 사고 위험 두 배
    술 마신 뒤 얼굴이 붉어지는 여성이 음주 후 안면 홍조가 없는 여성보다 우울감을 보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자살 사고 위험도 음주 뒤 안면 홍조가 있는 여성이 없는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일러스트=자미원한의원/위메이크뉴스 DB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박형준 교수팀이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여성(20∼65세) 1,750명을 대상으로 음주 뒤 안면 홍조 유무에 따른 우울감ㆍ자살사고 위험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 성인 여성 음주자에서 알코올 홍조가 우울감 및 자살사고에 미치는 영향: 2019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음주 여성의 3명 중 약 1명은 안면 홍조 증상을 보였고, 약 2명은 얼굴이 붉어지지 않았다. 음주 뒤 안면 홍조가 없는 여성의 48%, 안면 홍조가 있는 여성의 56.1%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뒤 안면 홍조가 있는 여성의 자살사고율은 6.6%로, 없는 여성(3%)의 두 배 이상이었다.    우울감이나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대부분 고려해도 음주 뒤 안면 홍조가 있는 여성이 우울감을 보일 위험은 없는 여성의 1.3배, 자살사고 위험은 2.1배 높았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여성 음주자에서 술 마신 후 안면 홍조가 있으면 우울감ㆍ자살사고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특히 자살사고의 위험은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술 마신 뒤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체내에서 알코올(술의 주성분) 분해를 돕는 ALDH2 효소의 결핍 때문이다.    음주 뒤 안면 홍조 반응을 보이는 여성의 우울증상ㆍ자살사고 위험이 커지는 것은 이들이 음주 후 ‘숙취 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체내에 쌓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행동ㆍ감정에 관여하는 도파민ㆍ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의 정상 기능을 방해하는 신경독소로 작용할 수 있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음주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고 세로토닌의 분비를 감소시켜 우울감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 알쓸신잡
    • 실시간이슈
    2023-06-22
  • 한국환경공단, 94개 준정부기관 中 유일하게 경영평가 연속 A등급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한국환경공단   지난해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공단은 2010년 설립 이후 최초로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94개 준정부기관 중 지난해에 A등급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이어간 기관은 한국환경공단이 유일하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130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에서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경영관리, 주요사업 분야의 당해연도의 경영실적과 전년 대비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2022년도 평가결과, 준정부기관 94개 평가대상기관 중에서 A등급은 14개 기관(14.9%)으로 공단은 2021년도, 2022년도 평가에서 연속 A등급을 받아 우수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에서는 공단만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이번 경영실적평가에서 공단은 재무건전성 향상과 기관 혁신을 통한 경영개선 노력, 고유사업의 혁신을 통한 대국민 환경서비스의 향상이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관리의 개선에 있어 ▲선제적 재무관리 노력을 통한 당기순이익 485억원 달성(기관 통합* 이후 최대 흑자), ▲경영진의 솔선수범 및 윤리경영체계의 전면 혁신을 통한 종합청렴도 우수기관(2등급) 도약, ▲사회적 약자 맞춤형 인사제도를 통한 균형인사의 실현(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인사혁신처장상’)등도 평가단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공공기관 혁신과 관련 ‘원칙있는 효율화’, ‘일 잘하는 효율화’, ‘조직구성원과 합의하는 효율화’라는 3대 원칙 하에 기능조정과 인력재배치 등 공공기관 혁신 요구에 부응하는 계획과 단계적 이행을 추진하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 정보공개 확대와 디지털 전환 관련해서도 ▲단일기관으로서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과제 최다 수행(7건) ▲공공데이터 개방기관(1,013개소) 중 오픈 API 정보공개 4년 누적 1위 ▲머신러닝을 통한 항공기소음 자동선별모델 개발 등 정보개방 확대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선도적 추진 노력도 대외적 인정을 받았다. 환경전문기관으로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전환 노력과 관련 기후대응기금 수탁운영기관 및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전문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재정 제도의 기반 구축 및 안정적 운영을 통한 국가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 지원 및 성과 등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을 통한 대국민 환경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폐유리병의 토목·건축용 인공골재 재활용 추진 사례(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국무총리상’) ▲지역별 강우특성에 맞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통한 공단 설계·시공 지역 침수피해 미발생(국가 재난관리 유공‘대통령 표창’)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드라이브-스루 검사 등을 통한 도로 위 화학사고 예방(정부혁신 우수사례‘행안부장관상’) 등의 혁신 사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올해의 결과는 지난해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기관 혁신을 위해 공단 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공단은 정부와 국민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기 위해 환경산업 육성, 민간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 등 공단에 맡겨진 사명을 충실하고,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3-06-19
  • 힐링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홀스테라피’
    말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홀스테라피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4월 지역병원(부산노인전문 제3병원, 온병원그룹, 한사랑병원, 휘림한방병원)과  홀스테라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백여 명이 체험한 홀스테라피는 말(馬)과 함께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홀스테라피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이 말과함께 산책에 니서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홀스테라피는 사람과 말이 상호 작용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을 제공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 보편화된 자연 치료 방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진행되는 홀스테라피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말과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차를 마시며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듯 말과의 심리적 상호작용을 통해 얻는 치유 효과를 치료의 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을 '동물매개치료'라고 한다. 치료라고하면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일상에서 우리가 동물을 대할 때 느끼는 그런 소소한 감정들이 심리적 효과를 넘어 스트레스, 맥박, 혈압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하며, 이를 몸과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들을 치유하는데 적용하는 것이다. 말과 동행하여 시간을 보내는 홀스테라피는 어떤 특정 행동을 요구하지 않으며,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참여자와 말이 친해지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제공한다. 홀스테라피 참여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말은 단연코 셔틀랜드 포니 종의 '바우'라는 말이다. ’바우‘는 인간수명으로 따지면 70세 정도 되는 고령의 말인데, 관계자는 모든 걸 해탈한 듯한 행동과 고령에서 오는 애처로운 모습이 오히려 참여자들에게 더 큰 공감과 위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오랜만에 자연 속 활동에 대한 만족감과 동물을 통해 느낀 기분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쁨을 드러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홀스테라피를 진행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이화영 과장은 ‘홀스테라피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들의 우울감이 개선되고 삶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북미에서는 ’동물매개치료‘가 통상적인 치료법으로 쓰이고, 의사의 처방을 통해 활용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리적 후유증을 겪는 일반시민에게 심리치료를 하면서, '네 발 달린 치료사' 심리 치료견을 활용하는 게 알려지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주립대학병원에서는 심장병 환자 그룹을 대상으로 치료 도우미견을 활용한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치료 도우미견이 있는 그룹이 없는 그룹보다 전체적 건강 상태가 현저히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를 맞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홀스테라피’는 현재 부산경남 소재 병원의 사람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장기간 치료와 휴양을 요하는 중대 질병을 가진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마음을 돌볼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외롭고 소외받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도록 점차 그 대상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3-06-16
  • ‘2023년 글로벌 톱 100 브랜드’… 애플 2년 연속 1위
    칸타 브랜드Z ‘2023년 글로벌 톱 100 브랜드(Most Valuable Global Brands 2023)’ 순위에서 애플은 2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파워를 자랑했다. 애플사 로고 사진=픽사베이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랜드Z ‘2023년 글로벌 톱 100 브랜드’의 가치 총합은 6조9000억 달러로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했다. 그러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대비해서는 47% 성장한 수치를 보이며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궤도는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플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뛰어난 회복력을 보이며 약 8800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고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애플은 긍정적인 브랜드 인식으로 프리미엄 가격을 정당화하고, 의미 있고 차별화된 브랜드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구글(약 5776억 달러)과 마이크로소프트(약 5018억 달러)가 올랐다. 코카콜라는 브랜드 가치가 8% 상승한 약 1061억 달러로 7년 만에 톱 10 순위에 재진입하는 회복력을 보였다. 테슬라는 약 676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25위에 올라 자동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하락세였지만 글로벌 톱 100 브랜드 중 16개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브랜드 가치 76위를 차지한 에어텔(Airtel)과 91위의 펩시(Pepsi)는 각각 24%(약 223억달러), 17%(약 188억달러)의 성장을 보이며 2022년 대비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달성했다. 칸타 브랜드Z ‘2023 글로벌 톱 100 브랜드’ 상위 10개 브랜드   이번 브랜드Z 순위에서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텐센트 등 테크 브랜드들이 100대 브랜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시장 변동에 가장 탄력적인 분야는 ‘럭셔리’, ‘패스트푸드’, ‘식음료’로 나타났다. 식음료 브랜드들은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가 3% 감소하는데 그쳤고 가장 높은 회복력을 보였다. 럭셔리 브랜드들은 점진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력을 유지했다. 루이비통은 브랜드 가치 약 1248억달러로 전체 순위에서 8위를 차지, 럭셔리 브랜드 중 유일하게 글로벌 톱 10 브랜드에 포함됐다. 디올은 비록 100위권 밖이지만 럭셔리 제품 카테고리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브랜드 가치 114억달러를 기록했다. 럭셔리 브랜드들은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유한 자산을 활용해 더 높은 수요를 이끌어내고 가격 정책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지속가능성은 브랜드에게 여전히 미개척지로서 글로벌 톱 100 브랜드 중 단 2%만이 이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칸타 브랜드Z 책임자인 마르틴 게리에리아(Martin Guerrieria)는 “올해의 결과는 세계 100대 브랜드의 가치 총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부터 2020년 팬데믹 확산 때까지 이어진 브랜드의 장기적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시장은 글로벌 거시 경제에 큰 영향을 받고 있지만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점은 훨씬 더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브랜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구축, 제품 및 시장 다각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올해 결과는 현재의 거시 경제 환경에서도 소비자와의 강력한 연결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이라면 어떤 범주와 영역에서도 성장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알쓸신잡
    • 핫이슈
    2023-06-15
  • 자외선 A와 B의 차이 ‘자외선차단제’ 현명한 선택법은?
    여름철 자외선차단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식약처가 13일 고지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자외선차단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에 대해 인정한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 시 제품에 기재된 사용 방법, 표시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을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부득이하게 바깥 활동을 하는 경우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면 여름철 색소 침착, 피부 노화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15분 전에 충분한 양을 피부에 골고루 바르고, 땀이 많이 나거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수시로 덧발라 주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긴팔 옷이나 챙이 넓은 모자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외선차단제 구매 시 자외선차단지수(SPF)와 자외선A 차단등급(PA)을 확인하고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자 하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지수(SPF : 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로 0까지는 숫자로 표시하고 50 이상은 50+로 표시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B에 대한 차단 효과가 좋은 제품이다.  자외선A 차단등급(PA : Protection grade of UVA)은 자외선A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등급으로 PA+, PA++, PA+++, PA++++로 표시하며 +가 많을수록 자외선A 차단 효과가 좋은 제품이다.  SPF 수치가 크거나 PA 등급이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는 좋지만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제는 노출 예상 시간, 자외선 강도, 활동 종류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여름철 해변이나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할 때는 자외선차단제가 물에 잘 씻겨나가므로 이를 위해 개발된 ‘내수성 제품’ 또는 ‘지속내수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지속내수성 제품이라도 장시간 물놀이를 할 때는 2시간마다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내수성’은 약 1시간 동안의 물놀이(입수-자연건조를 반복)를, ‘지속내수성’ 제품은 약 2시간의 물놀이를 가정하여 제품을 바르고 물놀이 전·후 자외선차단지수가 50%이상 유지되는 제품을 의미한다.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할 때 입이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분사 또는 분무형 자외선차단제는 얼굴에 직접 분사하면 입이나 눈에 들어가거나 흡입할 우려가 있으므로 손에 덜어 얼굴에 발라야 한다.  귀가 후에는 피부를 깨끗이 씻어 자외선차단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다가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 등과 상담해야 한다.  최근 식약처가 시중 유통 중인 자외선차단제 46개 제품의 표시적정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제품별 인체적용시험자료를 업체로부터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21.12월 ∼ ’22.12월), 2개 제품을 표시기재 위반사항으로 적발(’23.1월)했다. 올해도 여름철 다소비 제품의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할 계획이다. 참고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는 원단 또는 필름만으로 구성되어 ‘자외선 차단 패치’ 등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화장품이 아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6-13
  • ‘글로벌히트’ 깜짝 우승 ‘김혜선 기수’ 한국경마 최초의 더비걸 등극
    지난 11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로 열린 ‘제26회 코리안더비(G1, 1800m, 상금 10억원)’에서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글로벌히트’는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고, 대상경주의 여왕 김혜선 기수는 생의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이자, 최초의 여성 더비걸이 됐다. 대상경주를 우승한 여성 기수는 한국경마 역사상 김혜선 기수가 유일하다. 대상경주의 여왕 김혜선 기수는 생의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마사회 제공   1998년 탄생한 ‘코리안더비’는 국산 최고 3세마 시리즈인 ‘트리플 크라운’의 두 번째 관문이다. 경주마 일생 중 단 한 번의 도전 기회이자, 트리플 크라운 경주 중 중 최고 상금이 걸려있어 3세마 경주 최고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트리플 크라운 1관문인 ‘KRA컵 마일’에서 우승했던 강력한 우승후보 ‘베텔게우스’가 다리 질병으로 전선에서 이탈하면서 이번 경주는 2인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9마리, 부경 7마리 총 16마리의 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서 경기가 시작됐다. 시작과 동시에 선행강자 ‘도끼불패’와 김용근 기수는 재빠르게 선두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번 경주 유일한 암말 ‘라온자이언트’와 트리플 크라운 1관문 준우승마 ‘섬싱로스트’가 바짝 추격했다. 3~4코너를 지나는 구간까지 이 세 마리는 삼각편대를 형성하며 선두권 싸움을 이어나갔다. ‘글로벌히트’ 질주 장면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진짜 승부는 결승선 직전 직선주로에서 펼쳐졌다. 4코너를 돌면서 ‘글로벌히트’가 경주로 안쪽의 빈틈을 파고들어 질주하기 시작했다. 결국 결승선을 200m도 채 남기지 츄않은 시점에서 1위로 올라서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글로벌히트’는 그동안 비가 오는 날에만 우승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경주 당시 날씨가 좋아 우승에 대한 기대가 낮았는데 깜짝 우승을 차지해 팬들에게 더욱 큰 놀라움을 선사했다. ‘글로벌히트’와 호흡을 맞춘 김혜선 기수는 “가슴이 벅차고 기쁘다. 솔직히 ‘글로벌히트’는 다리가 약한 말이고, 1800m 첫 도전이라 적응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너무 잘 뛰어줬다”며 “다리가 약한 ‘글로벌히트’를 위해 마방 식구들이 늦은 시간까지 다리찜질 등 정성껏 말 관리를 해준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목표가 대상경주 우승이었는데,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뤘다고 생각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히트’와 호흡을 맞춘 김혜선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편 이 날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코리안더비’를 맞아 약 2만 8천여 명의 나들이객들이 방문했다. 매출은 약 42억 원, 배당률은 단승식 26.1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56.6배, 169배를 기록했다. 삼관경주의 마지막, 세 번째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는 오는 7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 전체
    • 문화
    • 취미/레저
    2023-06-12
  • 속초 모항 크루즈 3년 8개월 만에 첫 출항
    롯데관광개발은 12일 오후 강원도 속초항에서 주요 내빈이 모인 자리에서 출항식을 갖고 코스타 세레나호를 출항시켰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11만톤급, 전장 290m, 전폭 35m)가 속초항에 정박해있는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속초 모항 크루즈가 출항하는 것은 2019년 10월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이날 출항식에는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속초시의장,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스타 세레나호의 내부를 둘러보고 선장 및 승무원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이번 출항을 축하했다. 이탈리아 선적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11만4000톤, 전장 290m, 전폭 35m)의 메머드급 선박으로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세계 1위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 그룹에 속한 코스타 크루즈가 소유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모두 4500여명(1항차 2200명, 2항차 2300명)의 고객들이 크루즈여행의 즐거움을 다시 맛보게 됐다”며 “롯데관광개발은 무엇보다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들이 명품 관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출항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훗카이도 무로란, 아오모리 등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온 뒤 17일 다시 속초로 입항한다. 이어서 17일에는 일본 오타루, 하코다테, 아오모리 등을 6박 7일 일정으로 다녀오는 2항차 출항을 앞두고 있다.
    • 알쓸신잡
    • 실시간이슈
    2023-06-12
  • 더운 날씨와 전기료 인상 소식에 냉감 침구 판매 263% 증가
    GS샵 모바일 앱에서 5월 1일(월)부터 21일(일)까지 냉감 소재로 만든 침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특히 15일(월) 전기료 인상이 발표되고 16일(화)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기면서 16일(화)부터 21일(일)까지 냉감 침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3% 늘어나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GS샵에서 판매 중인 파르페by알레르망 아이스쿨 냉감 패드와 바디필로우   갑작스레 찾아온 여름 날씨와 전기료 인상 소식에 소비자들의 냉감 소재 침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수요가 높은 상품은 필수 침구인 패드류다. 누웠을 때 냉감 원단이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춰 쾌적하게 해준다. 최근에는 냉감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듀라론 쿨’ 원단을 사용한 상품들이 특히 많이 판매되고 있다. 5월 1일(월)부터 21일(일)까지 GS샵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퓨어슬립 쿨쿨아이스 패드’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다. 이어 ‘파르페by알레르망 아이스쿨 냉감 패드’와 ‘아이스코지베어 듀라론 냉감 패드’가 판매량 기준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침구 외에 ‘냉감 바디필로우’도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판 죽부인’이라 부를 수 있는 상품으로 안고 자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기초 체온이 높아져 열감을 더 많이 느끼는 임산부들에게 여름밤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GS샵은 상반기 최대 행사 ‘혜자로운 상상초월’에 맞춰 5월 28(일)까지 ‘파르페by알레르망’ 패드, 바디 베개, 베개커버 등 다양한 냉감 침구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세희 GS샵 M리빙팀 침구MD는 “패드나 베개에 많이 적용되던 냉감 소재가 올해는 이불, 소파 패드, 방석 등 더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장되고 있어 냉감 침구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전기료 인상으로 여름철 냉방 가전 사용이 부담된다면 냉감 침구를 잘 활용해 보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5-23
  • 하나금융그룹 ‘자금세탁방지 머신러닝 모형’ 자체 개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협업해 ‘자금세탁방지(AML, Anti-Money Laundering)를 위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모형’(이하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대표이사 회장 사진출처=하나금융그룹 누리집   불법 활동을 은닉하기 위해 행해지는 자금세탁은 대규모 금융 범죄로 확산될 수 있고, 그 수법 또한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사전 탐지 및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을 자체 개발하고 하나은행의 시스템에 완벽 적용함으로써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은 의심스러운 거래 가능성을 정량화된 등급 수치로만 제공했던 기존 모형을 개선해 의심 거래로 판단하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중요도 별로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의심 거래 탐지 정확도 강화 △담당 직원이 의심 거래를 보다 쉽고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 구축 △AI 기술을 활용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 제공 등이 가능해졌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향후에도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의 적용 영역 확대 및 고도화를 통해 자금세탁을 포함한 금융 관련 범죄 방지 노력 등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예정이다. 이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원장은 “AI 기술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건전한 금융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알쓸신잡
    2023-05-22
  • 국내 식당 '파오차이' 표기 심각..서경덕 "中에 빌미 제공"
    한식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내 관광지 식당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하는 곳이 많다고 17일 밝혔다. 김치만두 메뉴에서 '파오차이'로 잘못 표기된 모습.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최근 누리꾼의 다양한 제보를 받은 서 교수는 "국내 주요 관광지 주변 식당들의 메뉴판에는 보통 한국어로 메뉴를 먼저 소개한 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을 해 놓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김치찌게, 김치만두 등 김치가 주재료로 사용되는 음식에 아직까지 '파오차이'(泡菜)로 번역된 곳이 많았는데, 이런 상황은 중국에 빌미를 제공하는 꼴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는 '김치공정'을 꾸준히 펼쳐 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환구시보의 김치 도발 기사,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의 김치 왜곡 등 지속적인 '김치공정'을 자행했다. 김치찌게 메뉴에서 '파오차이'로 잘못 번역된 모습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러한 상황속에서 중국의 왜곡에 맞서 적극적인 대응도 중요하지만, 국내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김치 표기 역시 다함께 바로 잡아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2년 전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하면서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젠 코로나가 거의 끝나가는지라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대거 몰려오고 있다. 한식을 제대로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럴 때 식당 측은 김치 표기가 잘 돼 있는지 한번 살펴보고, 손님들은 잘못된 표기가 있으면 식당 측에 시정을 요청하는 등 다함께 관심을 갖고 김치의 올바른 표기를 위해 힘을 모아야만 할 때"라고 당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5-17
  • 유아매트 제품 안전하지만, 충격흡수율은 일부 차이
    유아매트는 그냥 바닥에 깔아두기만 하는 것이 아닌, 충격 흡수 기능뿐만 아니라 놀이, 학습효과까지 더해진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유아매트가 필수재처럼 되고 있으며,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과 안정성을 겸비하여 출시하는 제품 역시 많아지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실내 안전에 경각심을 갖게 되면서 육아의 필수품처럼 여겨지고 있는 유아매트에 대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가격, 제품표시사항 등을 시험·조사하였다. 조사 대상 제품은 ▲고려화학매트의 ‘고려화학매트 뉴트럴 에코 인테리어 PVC셀프시공 층간소음방지 유아 놀이방매트’, ▲꿈비의 ‘[리코코]TPU 퍼즐매트’, ▲도노도노의 ‘THE 두꺼운 PVC 롤매트’, ▲따사룸의 ‘따사룸 놀이방 PE 퍼즐매트’, ▲ 파크론의 ‘샌드스톤 뽀송 층간소음 PVC 롤매트’, ▲알집매트의 ‘알집 제로매트’,▲루나스토리의 ‘항균 매직클린매트’다. 조사대상 선정 기준은 국내에 판매 중인 유아매트 총 7개 브랜드의 7개 제품으로 온라인 판매업체의 판매율, 소비자 인식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위주로 했다. 시험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지만 충격흡수율은 제품별로 일부 차이가 있었다. 또한, 2개 제품(따사룸, 파크론)이 표시사항을 모두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원소 용출, 유해원소 함유량, 프탈레이트 가소제 총 함유량, 휘발성 유기화학물 시험결과, 조사대상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격흡수율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조사된 알집매트 사진출처=알집매트   충격흡수율이 가장 높은 제품은 알집매트로 81.5%였으며 그 뒤로 루나스토리80.5%, 따사룸 74.3%, 꿈비 71.2%, 파크론 69.2%, 도노도노 67.3%, 고려화학매트 36.0%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사룸과 파크론 제품은 모든 표시사항이 미표시되어 있었으며, 그 외 제조연월, 사용 연령 및 체중 범위 미표시된 제품은 꿈비, 제조연월 미표시된 제품은 알집매트, 루나스토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해원소 용출 및 함유량, 휘발성 유기화학물 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유해원소 용출(안티모니, 비소, 바룸, 카드뮴, 크로뮴, 납, 수은, 셀레늄), 유해원소 함유량(총 납, 총 카드뮴, 프탈레이트가소제)에서 모든 제품 기준치 미만이었다. 휘발성 유기화학물(톨루엔, 폼아마이드, N.N-다이메틸폼아마이드, 2-에틸헥소익 에시드, 부틸하이드록시톨루엔, 2-메톡시에탄올, 폼알데하이드) 시험에서도 모든 제품이 기준치 이하였다. 다만 안전과 직접 관련된 충격흡수율 시험 결과, 충격흡수율이 가장 높은 제품과 가장 낮은 제품의 차이가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알집매트의 `알집매트' 충격흡수율이 81.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루나스토리의 `항균 매직클린매트'(80.5%), 따사룸의 `따사룸 놀이방 PE 퍼즐매트'(74.3%), 꿈비의 `[리코코]TPU  퍼즐매트'(71.2%)가 충격흡수율이 높았다.  그밖에 파크론의 `샌드스톤 뽀송 층간소음 PVC 롤매트'(69.2%), 도노도노의 `THE 두꺼운 PVC'(67.3%), 고려화학매트의 `고려화학매트 뉴트럴 에코 인테리어 PVC 셀프시공 층간소음방지 유아 놀이방매트'(36.0%) 순이었다. 유아 매트의 특성상 제품포장 겉면에 표시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2개 제품은 모든 표시사항이 미표시되어 있었다. 확인결과 유아매트는 온라인 판매가 대부분으로 온라인몰 제품 구입 상세 페이지에 표시사항이 제시되고 있는 반면 실제 물품에 미표시된 제품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사룸의 `따사룸 놀이방 PE 퍼즐매트'와 파크론의 `샌드스톤 뽀송 층간소음 PVC' 2개 제품에서 표시사항을 찾아볼 수 없었고, 꿈비의 `[리코코]TPU 퍼즐매트' 제품은 제조연월, 사용 연령 및 체중 범위가 표시되어 있지 않았으며, 루나스토리의 `항균 매직클린매트' 1개 제품은 제조연월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3-05-03
  • SPC 배스킨라빈스, 챗GPT로 만든 광고 영상 공개
    SPC 배스킨라빈스가 5월 이달의 맛 ‘구름 속 시나모롤’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국내 최초로 제작한 ‘챗(Chat) GPT’ 동화 콘셉트 광고 영상 2탄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챗(Chat) GPT’ 동화 콘셉트 광고 영상 2탄   이번 광고 영상은 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챗GPT’에 5월 ‘이달의 맛’을 주제로 ‘산리오캐릭터즈’ 캐릭터 ‘시나모롤’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요청하고, 이를 각색해 ‘원스 스푼 어 타임(Once Spoon a Time): 두 개의 태양과 구름의 용사’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시나모롤’과 ‘헬로키티’ 앞에 마녀가 등장해 어둠의 마법으로 태양을 한 개 더 만들고 아이스크림을 녹이며 시작된다. 절망에 빠진 마을 사람들을 본 ‘시나모롤’은 모험 끝에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전설의 구름 마법봉’을 손에 얻고, 주문을 걸어 마녀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한다. 이윽고 두 개의 태양이 다시 하나로 돌아오면서 ‘시나모롤’과 ‘헬로키티’, 마녀가 행복하게 5월 이달의 맛 ‘구름 속 시나모롤’을 먹는 장면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해당 광고는 배스킨라빈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챗GPT’ 광고 영상을 통해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오는 7일까지 광고 영상 속 ‘헬로키티’와 마녀의 대화 내용을 상상해 배스킨라빈스 공식 유튜브 채널이나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남기면 우수 댓글을 선정해 1등 수상자에게는 △배스킨라빈스 5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그 외 10명의 수상자에게는 △배스킨라빈스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1등 수상자가 제안한 내용을 ‘챗GPT’에 입력하고, 결과를 동화로 각색해 5월 한 달 동안 인스타툰으로 연재할 예정이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산리오캐릭터즈’의 인기 캐릭터 ‘시나모롤’을 형상화한 ‘구름 속 시나모롤’을 5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했다. 4일에는 지난달에 이어 ‘챗GPT’ 동화 내레이션에 참여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직접 ‘카카오 쇼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5월 이달의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5월 이달의 맛 출시를 알리기 위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챗GPT’를 활용해 새로운 광고 영상과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배스킨라빈스가 제공하는 이색 디지털 경험으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3-05-02
  • 국내 '슈퍼리치' 총자산 평균 323억원…MBTI는 'ESTJ'가 많아
    국내 초고액 자산가 '슈퍼리치'의 총자산 평균은 323억원이며 이들은 지난해 현금 비중을 대폭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대한민국 웰스(Wealth)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슈퍼리치(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또는 총자산 300억원 이상 보유자)의 총자산 평균은 3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50억원 줄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슈퍼리치 작년 현금비중 25%→58%…향후 투자의향 1위 '주식' 슈퍼리치의 자산 구성 변화를 보면 1년 새 부동산은 평균 206억원에서 156억원으로 줄어든 반면, 금융자산 평균은 150억원에서 161억원으로 늘어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중이 비슷해졌다. 금융자산 중에서는 현·예금 비중이 1년 새 25%에서 58%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반면 주식의 비중은 45%에서 16%로 쪼그라들었다. 보고서는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예금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있지만, 불확실성에 대비해 현금 보유 비율을 늘린 측면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슈퍼리치의 투자 특징을 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대중부유층(금융자산 1억∼10억원)과 비교해 제시했다. 지난해 기준 슈퍼리치의 73%는 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대중부유층(38%), 일반 부자(64%)보다 그 비중이 컸다. 외화자산을 유형별로 보면 슈퍼리치는 2021년 대비 외화현금(63%→73%), 해외주식(30%→43%), 채권(10%→17%) 투자를 확대했다. 슈퍼리치 총자산·소득 추이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슈퍼리치 대부분은 올해 실물 경기와 부동산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며 회복 시점에 대해 코스피는 올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은 내년 이후로 각각 내다봤다. 이들은 향후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 1순위로 주식(29%)을 꼽았다. 뒤이어 부동산(27%)과 예금(15%) 순이었다. 특히 투자자산으로 미술품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리치의 미술품 보유 비중은 약 41%로 일반 부자(23%)나 대중부유층(14%) 대비 높은 수준이다. 슈퍼리치 2명 중 1명(46%)은 향후에도 미술품을 추가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슈퍼리치 연평균 소득 12억원…MBTI는 'ESTJ'가 많아 슈퍼리치의 연평균 소득은 약 12억3천만원이다. 일반 부자의 연평균 소득인 3억3천만원보다 약 4배 높은 수준이다. 슈퍼리치의 소득 중에는 재산소득 비중이 39%(4억8천만원)로 가장 컸다. 일반 부자의 경우 연 소득 중 근로소득(37%)의 비중이 재산소득(22%)보다 크다. 슈퍼리치는 월 소득의 절반 이상(57%)을 저축하고 나머지는 소비(37%)와 대출금 상환(6%)에 사용했다. 소비가 59%, 저축이 38%인 일반 부자보다 저축 여력이 높은 편이다. 슈퍼리치 자산구성 변화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제공. 연합뉴스]   직업은 기업 경영자가 29%로 가장 많고 의료·법조계 전문직이 20%로 뒤를 이었다. 슈퍼리치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순이었다. 성격유형검사인 MBTI로 부자들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슈퍼리치 중에는 'ESTJ'(외향형·감각형·이성적·계획적)가 가장 많았다. 일반 대중 사이에서 'ESTJ'의 비율은 8.5%로 알려졌지만, 슈퍼리치 중에서는 이보다 3배 이상 많은 26.8%가 'ESTJ'형이었다. 보고서는 "'ESTJ'형은 흔히 지도자형, 경영자형으로 불리는데, 사회적인 질서를 중시하면서 현실적이고 추진력이 있다고 평가받는다"며 "다수의 은행 PB도 부자의 특징으로 실행력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MBTI로 본 부자들의 특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제공. 연합뉴스]   이 보고서 작성을 위해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해 12월 2천13명(부자 745명·대중부유층 818명·일반대중 4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별도로 프라이빗 뱅커(PB) 인터뷰도 진행했다. 연합뉴스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23-04-09

ESG 검색결과

  • 1분기 건설사 '사회공헌' 관심도…롯데건설·현대건설 순
    올 1분기 주요 건설사 16곳 중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가 가장 높았던 곳은 '롯데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분기(1~3월) 임의 선정한 주요 건설업체 16곳의 '사회공헌' 키워드 관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조사 대상 건설업체는 사회공헌 포스팅 수 순으로 △롯데건설(대표 박현철) △현대건설(대표 윤영준)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최익훈, 정익희, 김회언) △두산건설(대표 이정환) △대우건설(대표 백정완)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 △삼성물산(대표 고정석, 오세철, 정해린) △계룡건설(대표 한승구, 이승찬) △반도건설(대표 김용철, 이정렬) △KCC건설(대표 정몽열, 이창호) △GS건설(대표 허창수, 임병용) △DL그룹(DL이앤씨 대표 마창민, DL건설 대표 곽수윤) △중흥그룹(중흥토건 대표 이경호, 중흥건설 대표 백승권) △동부건설(대표 윤진오) 등이다. 참고로 조사 시 건설업체 이름과 사회공헌, 기부, 기탁, 취약계층, 봉사, 장애인, 어르신 등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30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경우 지난 3월 20일 사명이 변경돼 옛 사명인 포스코건설도 검색에 포함시켰으며, DL그룹은 DL이앤씨와 DL건설을, 중흥그룹은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을 합쳐 검색했다. 분석 결과 롯데건설은 지난 1분기 '사회공헌'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가 총 1,234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한 커뮤니티에선 롯데건설이 4개사와 행정안전부 주관 호남 도서지방의 가뭄극복을 위한 '먹는 물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으며, 함께 생수 2만병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게시됐다. 지난 1월 마이민트엔 롯데건설이 창원시와 손잡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집 선물' 재능기부 사업을 완료했다는 글이 포스팅 됐다. 구체적으로 △옥상·지붕방수 △싱크대 교체 △도배·장판 교체 등 가정별 맞춤형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달 트위터에는 롯데건설이 설을 앞두고 서울·부산연탄은행에 각 4만장씩 총 8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는 내용이 올라왔으며, 직원들이 연탄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 트윗됐다. 이어 현대건설이 1,072건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티스토리에는 현대건설이 동대문구 저소득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한 사진이 글과 함께 게시됐다. 지난 2월 네이버 한 카페에는 현대건설이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해 'H-그린세이빙'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글도 올라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971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뽐뿌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이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에 7,000만원을 지원'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전달된 성금 중 일부는 화재 피해 가구 및 복구 지원에 사용되며, 나머지는 이재민의 생필품 구매에 사용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두산건설 876건, 대우건설 721건, SK에코플랜트 498건, 현대엔지니어링 428건, 포스코이앤씨 417건, 삼성물산 354건, 계룡건설 351건, 반도건설 312건, KCC건설 276건, GS건설 269건, DL그룹 206건, 중흥그룹 192건, 동부건설 153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건설업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마인드는 크게 후퇴하지 않았다"면서 "현대건설의 1분기 포스팅 수가 압도적인 업계 1위이지만 사회공헌 관심도에선 롯데건설에 밀렸다"고 전했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3-04-15
  • SK그룹, 강릉 산불에 성금 20억원 기부 등 지원 나서
    SK그룹이 강원도 강릉 지역의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고, 통신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 피해복구 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주택 인근으로 번지자 주민들이 화재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그룹은 13일 강릉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화재로 소실된 산림을 복구하고, 강릉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SK는 4월 11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릉시 주민들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고 대피시설 등에서 생활하며 고통받고 있다며, SK그룹은 성금 기부뿐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SK 각 관계사는 강릉지역에서 대민 지원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는 주민들이 대피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이동식 애프터서비스(A/S) 버스를 보내 통신 지원에 나섰다. 또 SK텔레콤 등은 대피 장소인 사천중학교 등지에 IPTV와 와이파이 라우터, 휴대전화 충전 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핫팩과 물티슈, 담요, 마스크를 비롯한 구호 물품을 지급했다. 산불 지역의 통신 시설물 점검 및 긴급 복구 작업도 진행했다. SK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복구를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3월 울진·삼척 산불에 20억원, 8월 중부지역 폭우 피해에 20억원을 내놓고 관계사별로 피해복구 활동을 벌인 바 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3-04-13
  • 신한금융그룹, 신한 디지털 RE100 추진 선언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3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신한 디지털 RE10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전경 사진출처=가이인터내셔날 누리집   신한금융은 최근 디지털, 모바일 금융 확대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그룹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이 탄소배출량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해 이번 실행 계획을 발표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신한 디지털 RE100을 통해 그룹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연간 약 2만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녹색프리미엄, PPA(전력구매계약), 자가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을 충당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9일 국내 은행 최초로 한국동서발전과 5년간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REC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카드, 증권, 라이프 등의 주요 그룹사도 상반기 내로 REC 계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연간 재생에너지 총 사용량을 이듬해 6월까지 검증 △매년 그룹 ESG 보고서를 통한 외부 공시 등 신한 디지털 RE100 준수사항을 이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한 디지털 RE100 추진 등 다양한 실천 방법을 강구할 것”이며 “신한금융은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토대로 탄소 중립 전략인 ‘Zero Carbon Drive’ 추진, 친환경 금융 지원 등 탄소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ESG
    2023-03-30
  • KB금융, 국내 최초 MSCI ESG 평가 최상위 등급인 ‘AAA’ 획득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 실시한 ‘2022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KB금융그룹 전경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1999년부터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를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발표하고 있다. AAA등급은 198개 은행 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6%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올해 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금융, 고객 정보보호 부문에서 글로벌 은행산업 평균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고 권위의 ESG 평가인 ‘2022 한국ESG기준원(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획득 및 대상 수상, 12월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에서 월드지수(World Index) 7년 연속 편입에 이어, MSCI ESG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사 최초이자 유일하게 AA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다시 한 번 국내외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선도기업임을 입증했다. KB금융이 이처럼 국내외 공신력있는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이유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 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KB금융은 현재 그룹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Net Zero S.T.A.R.’와 ESG 금융 확대 전략인 ‘Green Wave 2030’의 전사적 추진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계층 및 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추진전략 ‘KB Diversity 2027’을 수립하고, KB국민은행의 ‘ESG 동반성장부문 채용 제도 신설’ 등 구체적 실천방안을 이행 중에 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3-03-29
  • SK그룹 최태원 회장, 글로벌 경제협력·ESG 지형 넓혔다
    대통령 특사로 유럽 3개국(스페인·덴마크·포르투갈)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국 주요 기업인과 잇달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베스타스(Vestas)의 헨릭 앤더슨(Henrik Andersen) CEO와 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SK그룹 제공   최태원 회장은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특사 자격으로 3개국 총리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SK그룹 회장으로서 각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하는 등 경제협력 확대의 첨병 역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이번 출장이 신재생에너지 강국 방문인 점을 고려해 최 회장의 비즈니스 미팅도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 포르투갈의 갈프(Galp) 등 각국 에너지 분야 주요 기업과의 회동에 중점을 뒀다. 이는 에너지 전환 분야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와 각국 간의 긴밀한 경제협력 차원임과 동시에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과 같은 인류 공동의 과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플랫폼이 되려는 부산엑스포의 비전과도 연결되는 활동이다. 또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대한상의 회장이자 부산엑스포 유치위 공동위원장 그리고 SK그룹 회장이라는 3개의 모자를 쓰고 있는 최 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 덴마크 친환경 에너지 기업과 연쇄 회동… 그린 밸류체인 전반의 협력 논의 우선 최태원 회장은 3월 2일(현지 시각)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Vestas)의 헨릭 앤더슨(Henrik Andersen) CEO를 만났다. 최 회장은 특히 해상풍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베스타스와의 협력 확대를 언급하며, 한국을 허브(Hub)로 양사가 함께 베트남 등 동남아로 진출하는 한편, 해상풍력뿐만 아니라 수전해기술을 통한 그린수소 개발 및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 강화를 제안했다. 헨릭 앤더슨 CEO는 “급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사업 허브로서 한국이 최적의 국가”라며 “SK와의 해상풍력 분야 협력을 진전시키는 한편 향후 그린수소 개발 및 친환경 전기(Green Electricity) 기반의 전기차 충전시설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베스타스는 이미 1월 다보스 포럼 당시 한국 내 3억달러 규모의 풍력터빈 생산공장 투자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의 한국 이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최 회장은 같은 날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의 야콥 폴슨(Jakob Poulsen) CEO와도 만나 해상풍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Energy Storage System), 수소, 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에너지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최 회장은 CIP 측에 해상풍력을 넘어, 이를 통한 안정적인 수소 생산 및 수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CIP 측은 SK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갈 의지가 크다며, 전남 신안 해상풍력 단지 공동 개발은 물론, 나아가 부유식 해상풍력, 그린수소 개발 등에서의 공동투자 및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 또, CIP가 덴마크 정부와 함께 북해 지역에 추진 중인 복합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인공섬(Artificial Island)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이에 대한 SK 및 한국과의 공조를 제안하기도 했다. CIP는 2018년 국내에 CIP코리아를 설립한 이래 전남 및 울산 지역에서 멀티 기가와트 규모의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SK E&S와 2020년 합작법인 전남해상풍력을 설립해 신안군 해역에서 90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99㎿ 규모의 ‘전남1’ 사업을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덴마크에서의 비즈니스 미팅에 대해 SK는 한국과 덴마크 정부 간 구축된 ‘녹색성장동맹(Green Growth Alliance)의 기반 위에 기업 차원의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해상풍력·수소·ESS·배터리 등 그린 밸류체인 전반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양국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도 종횡무진… 경제협력 물꼬 최태원 회장은 3월 3일(현지 시각) 포르투갈 에너지 종합기업 갈프(Galp)의 필리페 시우바(Filipe Silva) CEO와 면담을 했다. 최 회장은 포르투갈 최대의 석유 및 가스 기업인 갈프 사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 SK그룹과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배터리·수소·SMR 등 신재생에너지 및 순환경제 전반에서 협력 기회를 발굴해 가자고 제안했다. 필리페 시우바 CEO도 갈프 사가 SK와 유사한 사업 플랫폼 및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을 갖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갈프 사는 최근 탈탄소로의 전환을 급격히 추진하며, 이베리아 반도를 비롯해 브라질, 모잠비크,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공급망 전반에 걸쳐 핵심 사업자로 부상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SK와 해상풍력, 리튬 정제, 바이오 연료 개발, EV 충전시설 등으로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SK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최대 에너지 기업 간 최고위급 면담이 이뤄짐으로써 양국의 에너지 전환과 녹색성장 비전을 민간 차원에서 선도하며 경제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스페인 방문 시에도 3월 1일(현지 시각) 레예스 마로토(Reyes Maroto)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스페인 최대 에너지기업인 렙솔(Repsol)과 SK그룹간의 오랜 신뢰 구축의 결과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내는 고급윤활유 생산 합작법인 일복(ILBOC, Iberian Lube Base Oil Company)의 사례를 소개하며, 양국 간 적극적인 상호투자 및 인력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이번 3개국 방문 성과에 대해 SK는 기업인이 특사 역할을 맡게 돼 엑스포 유치 지원을 계기로 유럽과의 구체적인 경제협력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등을 매개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SG
    2023-03-06
  • LS그룹 지난해,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LS(회장 구자은)가 지난해,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월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사진=LS그룹     주요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슈페리어 에식스(SPSX) 등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36조 3,451억원, 영업이익 1조 1,988억원(내부관리 기준)이라는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전년도인 2021년 매출액 30조 4,022억원, 영업이익 9,274억과 비교하면 각각 약 20%와 29%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는 세계 경제의 둔화 흐름 속에서도 전력·통신인프라, 소재, 기계, 에너지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선방한 덕이다. 이에 대해 구자은 그룹 회장은 “그룹 출범 이후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은 전임인 구자열 회장님이 뿌린 씨앗을 임직원들이 잘 경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는 추수를 했을 뿐이다”라며, “올해부터는 기존 주력 사업 위에 구자은이 뿌린 미래 성장 사업의 싹을 틔움으로써 비전 2030을 달성하고 그룹의 더 큰 도약을 일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전임 그룹 회장인 구자열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재임 시절, 그룹의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동해시에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 거점 구축,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사업 확대 등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그룹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켰다. 지난해 계열사별로는, LS전선, 슈페리어 에식스 등 전선 사업 계열사들은 해저케이블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와 북미 지역 광통신 케이블 성과 등이 확대됐으며, LS일렉트릭은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기기 분야에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사업 성과가 실현되었다. LS MnM은 IT 기반의 경영 관리 시스템, 즉 ODS(Onsan Digital Smelter) 도입으로 생산 효율성과 수익이 극대화되었고, LS엠트론은 선제적인 미국 시장 공략으로 트랙터와 사출 분야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에너지 계열사인 E1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큰 변동성 가운데 트레이딩을 통한 판매 확대로 수익을 극대화시켰다. 올해도 미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전력·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탄소 중립 정책으로 인한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확산 분위기, 공장 자동화와 소재 분야 수요 증가 등으로 LS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구자은 회장 체제 첫해의 LS도 순조롭게 출발한 셈이 됐다. 뿐만 아니라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연초 발표한 그룹의 청사진 ‘비전 2030’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선도를 위한 신성장 사업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3-02-14
  • 한국지역난방공사,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수상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0일 열린 '2022년 CDP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안보 등의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한난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경영체계 구축, 저탄소 에너지원 사용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등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공기업 중 유일하게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난 임태형 탄소중립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고효율 집단에너지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소각열,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능동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SG
    2023-02-13
  • SK텔레콤, 글로벌 ESG 평가지표 2년 연속 최고 등급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CDP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은 전 세계 1만8700여 개 기업 중 최상위 300여 개 기업(1.6%)에만 수여되는 영예로, 국내에서는 SKT 포함한 5개사만 포함됐다. 또한, SKT는 이날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산업군별 우수기업이 수상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 분야)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된 ESG 평가 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이번 수상은 최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외 신인도가 높은 글로벌 기구에서 SKT의 탄소중립(Net Zero) 이행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친환경 경영 성과 기반 글로벌 기업경쟁력 강화 및 주주·투자자 관심 제고 기대 SKT는 그동안 재생에너지 사용, 고효율 통신장비 개발 및 도입, 사옥 냉난방 효율화 등을 통해 통신서비스 제공과 사업 운영에 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SKT의 온실가스 감축은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출하는 ‘직접배출(Scope 1)’과 ‘간접배출(Scope 2)’뿐만 아니라, 통신 장비의 생산, 유통망 운영, 임직원 출퇴근 및 출장 등 사업 운영을 위한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배출(Scope 3)’까지 포함한다. 스코프(Scope)는 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 체계를 의미한다. 국가 간의 호환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유엔 산하 국제 협의체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 표준안을 제공한다. SKT는 2020년 통신 업계 최초로 RE100(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글로벌 캠페인)에 가입하고,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최대 53% 절감하는 싱글랜(Single Radio Access Network) 기술을 도입해 탄소 배출권을 매년 1만 톤 이상 인정받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준호 SKT ESG 추진 담당은 “첨단 ICT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통해 넷제로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3-02-10
  • 조현준 효성 회장, 해양 생태계까지 챙긴다
    취임 초부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해온 조현준 효성 회장이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텀블러 사용 및 페트병 수거 캠페인 등 전사적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데 이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은 물론 해양 생태계까지 챙기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사내 페트병 수거함 앞에서 친환경 섬유 리젠으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 잘피숲, 전주물꼬리풀 등 생태계 보전 활동까지 적극 참여 효성은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3개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와 함께 잘피숲 보전 활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적인 블루카본인 잘피는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지정된 해양보호생물이다. 2009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경상남도 거제시 다대·다포리 해역에 군락지인 잘피숲을 조성했으며 거제시가 관리 활동을 해오고 있다.    블루카본은 잘피, 어패류 등 바닷가에 서식하는 생물은 물론 잘피숲, 맹그로브숲, 염습지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한다. 탄소 흡수 속도는 산림 등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르고, 산불 사태 같은 위험 요소가 없어 탄소 저장소로서 주목받고 있다. 효성이 출연한 기금은 △잘피 분포 현황 및 서식 환경 모니터링 △잘피 보식 필요 장소에 이식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수거 등 해양 환경 개선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도 각각 △전북 전주에 2급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식재 및 보전하는 사업 △청주동물원과 함께 국가보호종인 동물들의 행동 풍부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 나일론 친환경 섬유 생산 위한 해중합 설비 본격 가동 12월 중순부터는 효성티앤씨가 울산공장에서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를 생산하기 위한 해중합 설비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효성티앤씨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재활용해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연산 36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해중합 설비는 바다에서 수거된 폐어망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제조하는 설비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뿐만 아니라 나일론 섬유 시장에서도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 트렌드를 리드해 나가겠다는 조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것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제공   ◇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텀블러 사용·페트병 수거 등 전사적 친환경 활동 펼쳐 조현준 회장은 기후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구온난화 현상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환경 문제를 향한 젊은 인재들의 관심을 높이고 젊은 인재들과 소통을 늘려야 한다는 조 회장의 방침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친환경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일상 속 친환경 실천도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효성티앤씨의 마포·반포 본사 임직원들은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품을 없애고 임직원들에게 개인용 텀블러 구입비를 지급했다. 또한 올해 2월부터는 페트병 수거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다 쓴 페트병을 모으면 효성티앤씨의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든 가방 등을 돌려주고 있다. 조 회장은 “친환경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생태계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친환경 제조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토털 친환경 제조 업체로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회장은 린데그룹과 함께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세계 최대 수소 액화 플랜트를 건립 중이며 완공 시기에 맞춰 울산에 제 1호 액체 수소 충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에는 중장기적으로 총 1조원을 투자해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남 해상의 풍력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그린수소 생산설비에 들어갈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향후 그린수소 생산량을 최대 연산 20만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 ESG
    2022-12-28
  • 현대건설 ESG 경영, 국내외 최고수준 성과 입증
    현대건설이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3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되며 글로벌 ESG 경영의 선도기업으로서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 계동 사옥   해당 평가는 글로벌 25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설 산업 분야에서 13년 연속으로 DJSI World에 편입된 기업은 국내 건설사 중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건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 ‘Industry Leader’로 총 9회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환경경영관리 고도화 및 생물 다양성과 산림 파괴 예방을 위한 환경정책 제정 등을 전년 대비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아, 국내 건설사 최초로 5년 연속(2018년~2022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KCGS의 ESG 평가모형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정된 모범규준을 반영함에 따라 B+등급 이상의 비율이 전년 대비 10%P 감소했음에도 통합 A등급을 유지한 것은 의미가 있다. 이 외에도 202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BBB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해마다 개선사항을 반영해 매해 상승하는 좋은 성과를 받고 있다(2020년 B등급, 2021년 BB등급, 2022년 BBB등급). 그리고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The 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기후변화 부문에서도 ‘리더십 그룹’에 꾸준히 편입되며, 4년 연속(2018년 ~ 2021년) 명예의 전당을 유지하고 있다. 기후변화 외에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논의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세계 벤치마킹 연합(World Benchmarking Alliance, WBA)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등에 미치는 기업의 영향을 평가한 ‘Nature 부문’에서 국내 1위를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함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목록인 SDG2000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KSI) 대회에서도 수상해 2년 연속 건설업 1위에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여러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배경에는 ESG 항목을 꾸준히 개선하는 노력에 있다. 현대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 또한 올해는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TCFD) 서포터즈에 지지를 선언 및 가입했으며, 지난해 탈석탄을 선언한 데 이어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SBTi[8]를 기반으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분기마다 운영하며, 국내외 ESG 동향 및 리스크, 이니셔티브를 기준으로 각 부서별 개선사항을 식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ESG 이슈 관련 리스크를 식별하고 분석해 투명경영위원회(이사회)에 보고할 뿐만 아니라, 전사 본부별 KPI에 반영해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현대건설 홍보 담당자는 향후에도 “신재생·수소 에너지 사업 등의 친환경 사업 확대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중시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장기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체
    • 경제
    • 상생/지속경영
    2022-12-26
  • 한국지역난방공사,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 통합 A+ 등급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 이하 ‘한난’)는 한국ESG기준원(舊 한국기업지배구조원, 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올해는 10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난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기록 중이었으며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함으로서, 한난의 우수한 ESG 경영체계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난은 ESG 경영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체 ESG전략을 고도화했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를 통해 비재무적 이슈에 대한 점검과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했다. 이러한 ESG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배구조부문의 평가등급이 3년 연속 상승해 올해는 ‘A+’를 획득했다. 또한 지역난방 연계 노인 일자리 사업인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발굴했으며, ‘푸르메여주팜’, ‘We포레스트’ 등 민·관·공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통해 사회부문 3년 연속 ‘A+’등급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속가능경영 공시 및 CDP(우수기관 총 9회 선정) 등 환경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노력을 통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공기업으로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체
    • 경제
    • 상생/지속경영
    2022-11-25
  •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1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 이하 ‘한난’)는 24일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시장형 공기업 부문 지속가능성 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시상식 관련 사진(좌측에서 두번째 최금숙 한난 사회가치혁신실장)/사진=한난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이해관계자 약 25000여명이 참여해 평가하는 조사이다.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주주,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내부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그룹의 평가를 통해 측정되며, 올해는 49개 업종 210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1위 기업이 선정됐다. 한난은 ▲ESG위원회 신설 및 거버넌스 강화를 통한 ESG 경영체계 구축,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푸르메 여주팜’ 설립을 통한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 ▲지속가능 상생숲「We 포레스트」사업 및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 확대, ▲‘국내최초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 취득’을 통한 환경경영 실천 강화 등 E, S, G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한난이 3년 연속 지속가능성 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난은 앞으로도 ESG 경영 확산을 통해 경영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상생/지속경영
    2022-11-25
  • 한국환경공단, 한국평가데이터와 감사업무 협약 체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상임감사 이세걸)은 한국평가데이터(상임감사 고한석)와 9일 한국평가데이터 본사(서울 여의도)에서 감사업무 상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9일 한국평가데이터 본사(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평가데이터 간 감사업무협약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세걸 상임감사(왼쪽)와 한국평가데이터 고한석 상임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감사 수행 관련 상호 정보제공 ▲상호 특화·공통 업무 분야에 대한 교차감사 실시 ▲IT기법을 활용한 자체감사 역량강화를 위한 감사인 합동 워크숍 개최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자체 감사활동 업무 전반에 대한 교류를 통하여 각 기관의 경영혁신을 선도하고, ESG 경영과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세걸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는 “국내 유일의 종합환경서비스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ESG 평가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와의 감사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IT감사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통하여 새로운 감사환경에 맞는 다양한 감사  기법을 공유하고, 이를 통하여 기관의 내부통제를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상생/지속경영
    2022-11-09
  • 사회에도, 나에게도 필요한 기업은 사회를 중시하는 기업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이사장 최태원)은 21일 국민 5만 명 이상이 참여한 ESG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SG 경영 실행력을 제고하는 SK네트웍스는 지난달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에 참여했다. 사진출처=SK네트웍스   2021년 3월부터 2022년 8월까지 5만3000명에게 ‘다음 중 사회에 필요한 기업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ESG 15개 문항 중 고르도록 했다. 2022년 7월에는 2500명에게 ‘다음 중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ESG 15개 문항 중 고르도록 했다. 조사 결과, 국민들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업’과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에 대해, 모두 사회(S) 영역을 잘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 X 사회에 필요한 기업 인포그래픽출처=사회적가치연구원   두 질문에 대한 응답 상위 3위에 ‘일-삶의 균형을 높이는 기업(사회: S)’, ‘근로재해를 예방하는 기업(사회: S)’이 포함됐고 그 외에 ‘성과평가보상을 합리적으로 하는 기업(거버넌스: G)’이 상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를 분석해 보면, 결과는 더 흥미롭다. 상대적으로 ‘사회에 필요한 기업’으로는 환경(E) 영역을 잘하는 기업을 선호하지만,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으로 질문하면 거버넌스(G) 영역을 잘하는 기업을 선호한다. ‘사회에 필요한 기업’에 대한 선호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기업’,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기업’ 등 환경(E)을 잘하는 기업이 분포됐다.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에 대한 선호도에는 ‘반부패에 힘쓰는 기업’, ‘글로벌 이슈에 기여하는 기업’ 등 거버넌스(G)를 잘하는 기업이 분포됐다. ESG는 사람과 사회가 선호하는 가치를 기업이 비즈니스 방식으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의 이슈이다. 이번 조사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선 기업이 ‘사람 그 자체’에 집중하고, 사회를 위해서는 ‘환경’ 이슈, 기업의 현재 혹은 잠재적 구성원들을 위해서는 ‘거버넌스’에 좀 더 신경 써야 함을 의미한다. 둘째, 사람이 자신을 ‘일의 의미를 찾는 개인’에 더 집중하느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신’에 더 집중하느냐에 따라 기업 선호도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신재용 교수(서울대학교 경영학과)는 이에 대해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기업 구성원들의 워라밸, 공정한 평가보상, 재해 예방에 대한 요구가 이제 구성원 차원을 넘어 기업 외부에서 기업의 가치, 즉 고용브랜드와 사회에의 기여도를 평가할 때도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됐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ESG
    2022-10-25
  • 롯데케미칼,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 활용한 제품 생산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 부회장)이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열분해유 기반의 납사(Naphtha)를 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상업 생산했다고 28일 밝혔다. 왼쪽부터 열분해 납사로 생산한 롯데케미칼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열분해 납사, 폴리카보네이트 제품 출처=롯데케미칼   이번에 생산한 제품은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로, 충격에 강하고 내열도와 투명성이 높아 전기·전자·가전제품 및 자동차 헤드램프 등에 적용되는 고부가 합성수지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비닐 등 버려진 플라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얻어지는 기름이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후처리 단계를 거쳐 납사, 경유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 과정을 거쳐 얻은 납사를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하면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기존에 소각하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8월 현대오일뱅크로부터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를 공급받아 여수공장 내 납사 분해 시설(NCC, Naphtha Cracking Center)에 투입하였으며, 생산된 제품은 9월 말 고객사에 ISCC PLUS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친환경 인증 확인서와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 에너지 정책 기준으로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됐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7월 폐플라스틱 기반의 열분해 납사를 원료로 생산한 PC등 합성수지 7개 제품군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앞으로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를 활용한 제품 생산을 늘리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로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 기반의 제품 생산을 포함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고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탄소저감 제품군을 확충해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 충족과 ESG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올 5월 롯데케미칼은 ‘그린 프로미스 2030(Green Promise 2030)’을 ESG 비전으로 정립하고, 2030년까지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사업의 규모를 100만톤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올 8월에는 자체 기술로 울산2공장의 PET 공장 개조를 완료하고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시생산을 성공적으로 개시하는 등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자원 선순환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와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제품의 경제, 환경, 사회적 영향과 리스크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전체
    • 경제
    • 상생/지속경영
    2022-09-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