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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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랄라세션, 신곡 '퐁키' 전격 공개
    설운도가 울랄라세션의 '퐁키 (Fonky)' 바쁜일정에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아낌없는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울랄라세션의 소속사 울랄라컴퍼니 관계자는 “제대로 된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가요계 대선배인 설운도가 녹음에 참여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출연해 울랄라세션을 지원 사격했다” 고 밝혔다.   '퐁키’ 뮤직비디오는 현재 Mnet ‘댄싱9’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중인 더키(김덕현) 감독 작품으로 설운도는 물론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 우승과 ‘댄싱 9’에서 심사를 맞고 있는 팝핀제이가 속한 BWB와 준우승에 빛나는 칸앤문이 특별 출연했다.   이어 힙합 댄서 조기영, 지학수, 소울시스터즈, 비보이팀 티노,  REDFOOT등 댄스계의 레전드들이 총 출동해 보는 음악의 재미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울랄라세션은 6일 정오 디지털 싱글 ‘퐁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동시 공개한다.   울랄라세션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퐁키'는 펑키 블루스와 정통 트로트 장르를 조합해 일반적인 가요계의 흐름을 과감하게 탈피했다. 음악적으로 만나기 힘든 두 장르를 울랄라세션 특유의 개성으로 절묘하게 조합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울랄라세션표 댄스곡이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퐁키’ 음원 발매와 동시에 오후 7시30분에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홀 에서 팬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시동을 건다.  [사진제공 에이치엔에스애드컴]
    2013-08-06
  • 이병진-온유, 이온라인 결성
    데뷔 19년 차 이병진과 생애 첫 코미디 도전의 온유가 JTBC '시트콩 로얄빌라'(이하 '로얄빌라')을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척척 들어맞는 찰떡 호흡에 '이온'(이병진-온유)라인이란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로얄빌라'가 지난 6일 네 번째 막을 열었다. 청년 백수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온유의 '귀신과 산다'를 비롯해 달인 팀의 '형사 23시', 김병만의 '신세계'(신생아들이 바라본 세계, 신봉선의 '무덤덤 패밀리' 등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이끌었다.   이날도 화제의 코너 '귀신과 산다'가 단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청년 백수 역할을 맡은 온유와 10년 차 백수 이병진, 글래머 귀신 오초희 그리고 무당으로 깜짝 출연한 이휘재가 앙상블을 이루면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특히, 이병진과 온유의 찰떡궁합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서른 넘도록 연애 한번 못해봤다."는 '총각귀신'에게 온유는 "이 형(이병진)은 마흔 넘도록 못해봤다."고 날선 일침을 던지고, 이에 이병진은 특유의 민망한 표정으로 받아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진은 이어 "첫사랑에게 고백했다가 따귀를 맞았다."는 귀신의 말에 "난 하이힐로 맞았다."고 받아쳤다. 이에, 총각귀신은 "이제 저승으로 가도 될 것 같다. 이 분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사라지는 등 웃픈(웃기면서 슬픈) 개그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우리 사회에 백수와 연애 그리고 결혼이라는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최근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온유의 연기력과 묵묵히 뒤를 받치는 이병진의 호흡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데뷔 19년 차 대선배 이병진은 튀지 않는 연기로 극의 무게 중심을 잡고, '로얄빌라'로 생애 첫 코미디 연기 도전에 나선 온유는 이병진의 배려를 발판 삼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의 찰떡궁합에 두 사람의 앞글자를 딴 '이온'라인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온유의 연기력 탁월하다. 이병진이 잘 받쳐주는 것 같다', '이병진, 온유 케미 짱짱맨', '이병진의 재발견이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안내상을 비롯하여 김병만, '샤이니' 온유, 오초희, 이병진, 신봉선, 장성규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 제공= JTBC '시트콩 로얄빌라']  
    2013-08-06
  • '우리동네 예체능' 존박, 함박 웃음 이유는?
    존박의 상반된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6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강원도 인제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예체능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지난 고양 중산동 대회에서 하이브리드 시배를 선보인 '높이뛰기 미녀새' 김혜선 선수에 이어 이번에는 미녀 국가대표 선수가 등장해 예체능팀에게 족집게 과외를 실시했다. 특히, 이 날 존박은 평소와는 다른 놀라운 짐승남 포스를 선보여 그의 상반된 표정에 예체능 멤버들은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다.   평소 포커페이스로 유명한 존박. 특히, 경기 중이나 연습 중에도 무감각한 얼굴 표정으로 유명하다. 이에, 이종수는 존박을 향해 "존박은 아슬아슬하게 착하다. 조금만 더 착하면 모자라 질 거 같다."고 말하며 다소 넋이 나간듯한 표정을 빗대어 말했을 정도.   그런 그가 잇몸 웃음을 보이며 어쩔 줄 몰라 할 때가 있었으니 바로 '미녀'와의 조우. 지난 높이뛰기 시배에서 발군의 실력과 함께 군살 없는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혜선 선수를 바라보며 함박 웃음을 지었던 존박.   강원도 인제에서 만난 미녀 국가대표 선수 김소영과 인천대학교 선수 서우리를 만나자 그 어느 때보다 기뻐하며 그녀들의 차에 기습 탑승하기에 이른다. 이에, 강호동은 평소에는 얌전한 존박이 미녀만 보면 180도 돌변한다며 "존박의 상남자 인정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 같은 존박의 극과 극 표정이 공개되자 각종 SNS에서는 "설마, 존박이 여자 만났을 때 표정일 리가..", "존박도 역시 남자구나..", "존박까지 그럴 리가.. 믿을 수가 없다", "존박 상남자 인정!"이라고 말하며 존박의 두 얼굴에 관심을 높였다. 과연, 존박이 반한 미녀 복식조 김소영-서우리는 누구일까? 또한, 존박은 미녀 복식조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   한편, 그림 같은 풍광의 강원도 인제에서 펼쳐지는 지옥의 전지훈련을 그릴 '우리동네 예체능'은 8월 6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사진 제공=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2013-08-06
  • SUV·RV, 세컨드카 아닌 당당한 패밀리카로 인기
    기존 패밀리카는 중형·준대형의 세단형 모델이 인기가 많았지만, 최근 캠핑 등 레저인구의 확산으로 RV(Recreational Vehicle) 및 SUV(sport Utility Vehicle)를 패밀리카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패밀리카로 사용될 SUV는 많은 승차인원과 넉넉한 적재공간은 물론, 아이들도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는 안전성이 갖춰져야 한다. 캠핑 등 주말 가족여행·출퇴근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패밀리카의 특성상 연비도 빼놓을 수 없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는 4인 이상 가족의 주말 캠핑 등 레저활동에 적합한 SUV인 쉐보레 올란도, 현대 베라크루즈, 코란도 투리스모의 중고차 시세를 제공한다. 쉐보레 올란도는 역동적인 SUV의 스타일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패밀리밴의 실용성을 겸비한 다목적 차량이다. 쉐보레 올란도는 아베오와 함께 2011년 유럽 자동차 안전 성능평가 기준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쉐보레 올란도는 2011년식 모델이 1,700~ 1,930만원의 중고차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베라크루즈는 수입 럭셔리 SUV를 겨냥해 제작된 현대의 프리미엄급 SUV모델이다. 박근헤 대통령이 후보시절 보유한 차량으로 알려져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7인승 대형 SUV로 3.0리터 디젤 모델이 복합연비 11.2km/L로 가족용 SUV 차량으로 손색이 없다. 베라크루즈 2WD 300VXL 2011년식 모델은 2,950~ 3,150만원의 시세로 구입 가능하다. 신차가격이 4,34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중고차로 보다 경제적으로 구입 가능한 셈이다. 쌍용 코란도 시리즈 중 투리스모 역시 오토캠핑용 패밀리카로 적합하다. 투리스모는 11인승 형식승인으로 다양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 유지가 가능하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도 6만5천원이다. 쌍용코란도 투리스모 2013년식 신차급중고차가 2,900~ 3,100만원의 중고차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카즈 관계자는 “과거 SUV는 세컨드카나 싱글들이 주로 구매했던 것과 달리 최근은 가족단위 레저를 즐기기 위한 패밀리카로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SUV 및 RV를 패밀리카로 구입할 때는 탑승인원, 목적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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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6
  • 직장 내 전시행정 1위 ‘협상 없는 연봉 협상’
    ▲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사진 오른쪽>과 오종쇄 노조위원장<왼쪽>이 합의서를 전달하며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 현대중공업) 위사진은 본문내용과 관련이 없음.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보여주기식이나 과시용으로 시행되는 규정이나 행위를 뜻하는 ‘전시행정’이 직장 내에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커리어(http://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11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1.7%가 직장 내 ‘전시행정’이 만연하다는 응답을 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전시행정 1위는 14.4%의 응답률을 차지한 ‘협상 없는 연봉협상’이었다. 2위는 ‘잔여업무가 없는데도 해야 하는 야근’(10.7%)이 차지했으며, ‘제대로 써본 적 없는 휴가제도’(10.1%), ‘생색내기식 명절선물’(8.5%), ‘제도만 있는 육아휴직’(7.7%)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뚜렷한 목적 없는 워크샵’(7.4%), ‘팀 내 결속력을 보이기 위한 보여주기식 회식’(6.9%), ‘과시용 사내행사’(6.6%), ‘개인감정이 포함된 인사고과’(6.2%), ‘허울뿐인 사원교육제도’(6.1%), ‘자기소개서-인적성-영어면접 등 업무와는 무관한 채용프로세스’(5.9%), ‘마라톤 회의’(4.5%), ‘조건과 절차가 까다로운 자기계발 지원금’(3.7%) 역시 직장 내 ‘전시행정’으로 꼽혔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위와 같은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을까? 30.7%의 직장인은 ‘업무 의욕이 저하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26.5%는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작아진다’고 응답했으며, 22.3%는 ‘애사심이 떨어진다’, 17.2% ‘물리적인 시간과 자금을 낭비하게 되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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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6
  • 경기도, 납량특집 여행지 4곳 선정
    ▲ 영화 전설의 고향 (사진제공: 베어엔터테인먼트)여름철 하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납량특집이다. 머리끝까지 서늘한 공포를 느끼다보면 무더위를 느낄 새가 없다.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만한 오싹한 여행지 4곳을 모아 소개한다. 1. 귀곡산장 90년대 한 방송사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방영돼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귀곡산장’. 개그맨 이홍렬과 임하룡이 출연해 공포와 코미디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코너였다. 이 귀곡산장이 실제로 경기도에 있다. 산 위에 호수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 가평 호명산(632m). 자락에 귀곡산장이 있다. 꼬불꼬불 마치 강원도 길을 연상시키는 잘 포장된 도로를 따라 목적지에 다다르면 우거진 숲속 사이로 흙길이 나온다. 귀곡산장의 진입로답게 길부터 무시무시하다. 그렇게 약 1km를 달리면 귀곡산장과 귀곡펜션이라는 간판이 나온다. 입구에는 말로만 듣던 처녀귀신이 방문객을 맞이해 공포감을 더한다. 귀곡산장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20여 년전 이 곳에서 일어난 화재때문이란 얘기가 전한다. 당시 산장을 홀로 지켰던 30대 여성이 사망했는데 그녀의 혼을 기리기 위해 이름 귀곡산장으로 붙였다는 것이다. 귀곡산장을 방문하면 오래된 목조로 이뤄진 본체건물이 가장 눈에 띄는데 덩굴로 뒤덮여 있는데다 기괴한 소품들로 가득해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오싹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건물입구 기둥에 매달린 캐리비안 해적 해골부터 팔과 다리가 절단된 마네킹 인형, 괴기스러워 보이는 각종 탈과 붉은 글씨의 부적에 덩굴 속 오래된 공중전화기까지 소품 하나하나에서 풍겨지는 스산함에 왠지 모를 공포가 밀려온다. 공포만 있지는 않다. 본채 뒤쪽에는 성인 여럿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만한 풀장과 파라솔, 선베드까지 설치돼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문의 : 031-582-0492 2. 에버랜드 ‘호러 메이즈’ 호러 메이즈는 에버랜드가 자랑하는 공포체험 시설. 지난 2011년 개장한 이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 ‘호러 메이즈 2’를 추가로 오픈했다. 현재 운영 중인 것은 ‘호러 메이즈 1’으로 10월 말까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호러 메이즈 1’은 귀신 분장의 호러 연기자들에 둘러싸인 채 고문실, 마취실, 시체세척실 등 11개의 어두운 공간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특수효과가 오감을 자극해 공포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실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좀비견’ 모양의 애니매트로닉스가 새롭게 설치돼 공포감을 더욱 배가시켰다고 한다. 문의 : 031-320-5000 3. 한국민속촌 ‘전설의 고향’ 지난해 여름 개장한 전설의 고향은 한국적 공포를 리얼하게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계 특수미술과 디지털 하이테크놀로지가 만나 리얼리티를 높였다. 체험자들은 공포열차를 타고 서낭당부터 일주문까지 총 11개 관문을 통과하게 된다. 이곳을 지나는 동안 예측 불가능한 귀신들이 쉴 새 없이 튀어나온다. 어둠 속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귀신을 만날 때마다 극한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 문의 : 031-288-0000 4. ‘바위소리’ 카페 의정부시 산곡동에 위치한 바위소리는 이색카페로 유명한 곳이다. 넓은 정원 곳곳에 괴기스러운 인형과 조형물이 자리해 오싹한 느낌을 가져다준다. 97년 오픈한 바위소리는 귀곡산장처럼 오래된 소품들이 시선을 끄는데 특히 수만 장의 LP판이 7080세대에게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음산한 분위기와 함께 추억과 낭만까지 느낄 수 있는 카페다. 주변에 계곡이 있어 여름철 피서에도 제격이다. 문의 : 031-84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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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6
  • 식약처, 피서지 식품취급 주의 당부
    ▲ 여름철이 되면 식중독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사진제공: 위편한세상)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로 인해 신선과일, 채소류 및 수산물이 쉽게 변질·부패될 수 있으므로 피서지에서 식품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여름 휴가철에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 및 야외활동을 위한 신선 과일 및 채소류, 수산물 구입·섭취 요령은 다음과 같다. <피서지 현지 구입요령> 흙이 많이 묻어 있거나 상처가 있는 과일, 채소는 구입을 자제하고 고유의 색깔이 선명한 것을 구입하여야 한다. 수산물은 아가미가 선명한 암적색이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구입해야 한다. 산, 계곡의 야생 버섯, 산나물류와, 바닷가의 복어, 조개 등 수산물은 안전성을 확인되지 않으므로 전문가가 아니면 채취 등을 자제하여야 한다. 특히, 복어의 경우 전문자격소지자가 조리한 것만 섭취해야 한다. <세척 요령> 피서지에서 생식가능한 과일 및 채소는 깨끗한 물로 흙 등 이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살균효과가 있는 1종세척제로 충분히 꼼꼼히 세척하고 세척제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어 섭취하여야 한다. 조리취급자는 식품 취급전후 반드시 손세척을 꼼꼼히 해야 하고 손에 상처난 조리자는 식품 취급을 자제하거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세척제는 1종세척제(과실 및 야채용), 2종세척제(식기류용), 3종세척제(식품가공·조리기구용)로 공중위생관리법 따라 구분되어 있으며, 용기·포장에 표시되어 있음 <섭취·보관 요령> 조리기구는 우선 물로 세척·이물제거 후 1종세척제(과일 및 야채용이나 식기류도 사용가능)를 이용 깨끗이 닦고 물로 충분히 씻어낸 후 일회용 종이수건 등을 사용하여 물기를 제거하여야 병원성미생물로부터 안전하다. 어패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패혈증 등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 비브리오패혈증 : 비브리오 패혈증은 호염성균으로 7~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며 상처난 피부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고 급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식약처는 피서지 등의 신선 과일 및 채소, 수산물 안전 관리를 위해 8월 1일(목)부터 각 지방자차단체(시·도)를 통해 집중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농약, 동물용의약품, 병원성 미생물 등)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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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6
  • 장외투쟁 민주당 지지율 2.5%p 소폭 하락
    ▲ 민주당 김한길 대표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보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등락 없이 2주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7월 다섯째 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23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전과 동일한 62.4%를 기록했다. 휴가 사진이 공개된 주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주후반 국정조사 파행과 민주당의 장외투쟁 선언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7.4%로 1.3%p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8%p 상승한 46.8%, 민주당은 2.5%p 하락한 23.2%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3.6%p로 벌어졌다. 국정원 국정조사 증인 채택 불발로 장외투쟁을 선언한 민주당은 지지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3.4%, 정의당이 0.9% 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9%p 증가한 22.7%로 나타났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39.5%, 안철수 신당이 25.1%, 민주당은 14.6%로 응답해, 1주일전 대비 안철수 신당만 0.5%p 상승하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1.1%p, 0.3%p 하락했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14.4%p로 소폭 좁혀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2.8%, 정의당이 1.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4%p 증가한 14.8%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3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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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6
  • ‘2013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성료
    ▲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인제 스피디움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 된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2013이 호핀 텅과 마틴 레징거의 승리와 함께 성황리에 종료됐다.(사진제공: 포르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인제 스피디움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 된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2013이 호핀 텅과 마틴 레징거의 승리와 함께 성황리에 종료됐다. 8라운드에서는 버드와이저 캄렁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 호핀 텅이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가운데, Team C&D의 에이스 제이슨 장지창(Jason Zhang Zhiqiang)이 2위, 로돌포 메빌리아(Rodolfo Avila, 팀 젭센, 마카오)가 3위로 포디움에 함께 올랐다. 호핀 텅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버드와이저 캄렁 레이싱 팀의 열정적인 지원을 감사하며 이번 시리즈 첫 승리의 기쁨을 그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한편, 9라운드에서는 팀 이글의 마틴 레징거(Martin Ragginger, 오스트리아)가 완벽한 드라이빙으로 승리를 장식했다. 마틴 레징거는 지난 8라운드에서 피니시 라인을 가장 먼저 넘었으나, 종료 후 레이스 운영위로부터 부정 출발을 사유로 30초의 페널티를 받은 바 있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는 PICC 팀 스타체이스의 드라이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알렉상드르 임페러토리(Alexandre IMPERATORI)로, 넥서스 레이싱 팀의 끈질긴 드라이버 얼 밤버를 14 랩의 레이스 내내 앞서면서 3위로 따돌리고 우위를 점했다. 클래스 B에서는 에지디오 뻬르뻬띠(멘토스 레이싱, 싱가포르)가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카테고리 폴맨인 알리프 함단(넥서스 레이싱, 말레이시아)과 유이 탄(Dorr McElrea 레이싱, 싱가포르)도 8라운드와 마찬가지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파이널 포디움에 섰다. 레징거는 이번 승리로 챔피언십 리더보드에서 밤버와의 차이를 13포인트로 줄였다. 앞으로 총 62포인트가 주어지는3라운드의 레이스가 남은 가운데, 다섯 명의 드라이버가 최종 승리자의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현재 3위는 로돌포 메빌리아(Rodolfo Avila, 팀Jebsen, 홍콩)이며, 게이타 사와 (Keita Sawa, LKM Racing 팀, 홍콩), 호핀 텅(Ho-Pin Tung, 버드와이저 캄렁 팀, 말레이시아)가 그 뒤를 뒤따르고 있다. 레징거는 자신이 완벽한 차를 몰 수 있게 해준데 대해 팀 이글에 고마움을 전하며, “스타트가 좋았고, 콘트롤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이번 주말 레이스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징거, 임페러토리, 밤버의 트리오 뒤로,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소속이며 팀 카레라 컵 아시아의 게스트 드라이버인 리카르도 브루인스가 4위를 차지했다. 한국계인 그는 포르쉐 911 GT 3 컵을 통해 데뷔했으며, 라운드 8에서는 4위로 골인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운드 8의 승자인 호핀 텅은 그리드의 제3열에서 출발, 게이타 사와를 제치고 5위로 골인했다. 포르쉐의 한국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마이클 베터 사장은 “포르쉐가 아름다운 인제 스피디움에서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의 8년 만의 복귀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많은 모터 스포츠 팬들에게 환상적인 레이스를 선보였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처음으로 카레라 컵 레이스에 참가한 리카르도 브루인스 또한 환상적인 레이싱 모습을 보였기에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2005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만큼, 2013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경기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포르쉐의 핵심인 모터스포츠 정신과 911의 DNA를 경험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3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가 열린 인제 스피디움 이후의 행선지는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포뮬러1 싱텔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열리는 포르쉐 SC 글로벌 카레라 컵 아시아-싱가포르 2013. 올 시즌 이 단 3 라운드만 남겨진 현재, 영광의 챔피언 자리가 누구에게 돌아갈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는 만큼, 25명의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마리아나 베이 서킷 위에서 펼치는 경쟁은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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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6
  • 청춘남녀들, 짝 찾아 서현역 로데오거리에 모인다
    ▲ 제3차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 포스터.(사진제공: 진소 새마을미팅프로젝트) 지난 6월 홍대에서 4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이슈가 되었던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이하 새미프)가 8월 24일 경기도 성남의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된다. 서현역 로데오거리는 새미프가 최초로 개최되었던 곳이다. 새미프는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모토를 가진 행사인 만큼 상점들의 유휴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그런만큼 직접적인 매출 이익을 올리게 되는 지역 상가의 반응이 뜨겁다. 또한 단시간에 직접적으로 수백명의 참가자들에게 대표음식을 선보이고 가게를 알릴 수 있는 점도 상가들에게 매력적이다. 이런 이유로 이미 한번 행사에 참여했던 서현역 로데오거리의 상점들은 새미프 측으로 정기적인 행사 개최를 요청했다. 새미프는 지난 2회의 행사결과를 바탕으로 3시간의 행사시간 동안 평균적으로 참가상점들이 평소 매출의 3배에 이르는 매출이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 업체당 평균 방문자수는 160명에 달한다. 지난 첫 행사와 이번 행사 모두 참가의사를 밝힌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포차돌체’의 임미형 대표는 “지난 행사에서 봤던 참가자가 이후 다시 친구들과 방문하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그리고 식사시간을 피해서 행사가 진행되고 적지 않은 매출액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닛케이MJ는 새미프의 모티브가 된 일본의 ‘마치콘’이 작년 한해 1조 6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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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6
  • 연 31만명 발생하는 ‘난치성 결핵’ 치료 물질 개발
    ▲ (사진제공: 질병관리본부결핵조기퇴치추진단)국내 연구진이 기존 의약품에 대한 강한 저항성으로 인해 퇴치가 어려운 난치성(내성) 결핵균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물질명: Q203)을 개발했다. Q203은 결핵균의 세포 호흡을 담당하는 핵심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결핵균을 죽이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치료 후보물질로 이를 통해 향후 난치성 결핵 환자(다제내성 및 광범위내성 결핵 환자)의 치료기간 단축 및 완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다제내성결핵(MDR) : 1차 항결핵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 ※ 광범위내성결핵(XDR) : 다제내성과 더불어 항생제 및 2차 항결핵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케빈 페트 박사와 김재승 박사 연구팀, 그리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설립한 바이오 벤처회사인 (주) 큐리언트(대표 남기연)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의과학분야 권위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8월 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논문명 : Discovery of Q203, a potent clinical candidate for the treatment of tuberculosis) ※ 그 외 연세대 의대 조상래 교수, 노바티스 열대성질환연구소(NITD), 충남대 수의대 정주영 교수 등 다양한 연구팀의 국제 산학연 협력연구로 진행 결핵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호흡기 전염성 질병으로 최근 공공 의료 수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다제내성균 및 광범위내성균의 등장, 후천성 면역결핍증(HIV)과의 동시 감염 등으로 인해 결핵 감염률은 여전히 통제되지 못하고 있다. ※ 감염성 질환 분야 중 사망자 수 2위인 질환으로 특히 난치성(다제내성 등) 결핵환자는 전세계 연 31만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WHO, 2012) 또한 지난 40년간 단 1건의 치료제만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을 정도로 결핵 신약개발 연구가 정체되어 있었다. * 2012년 12월 31일 존슨앤존슨사의 결핵약물 ‘시르투로(SirturoTM)’ FDA 사용 승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한국은 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에서 OECD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다제내성결핵 환자 수는 2010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광범위내성결핵 환자수도 증가 추세다. 결핵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비용도 연간 8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 2011년 기준 국내 결핵 사망자 수 약 2,300명 (하루 평균 6명 사망)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새로운 결핵 치료제 발굴을 위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자체 구축한 세포 이미징 기반 페노믹스크린(PhenomicScreenTM) 기술을 활용하여 연구소가 보유한 약 12만개의 화합물을 탐색, 결핵 치료 효능을 나타내는 초기 유효물질을 도출하였으며 이후 도출된 화합물의 최적화(lead optimization) 과정을 통해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Q203을 개발해 냈다. 특히 결핵균에 감염시킨 살아있는 인간 대식세포를 활용하여 실제 인체 내 감염경로 및 서식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도입하는 신개념 연구법을 통해, 기존 단백질이나 효소 또는 결핵균만을 이용하는 생체 외 실험(in vitro)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생체 내 실험(in vivo)에서도 유의한 수준의 활성 발현이 가능한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였다. 이에 Q203은 실제 동물효능실험 뿐 아니라 다제내성과 광범위내성 결핵 환자로부터 분리된 균주를 활용한 실험에서도 매우 탁월한 치료 효능을 나타냈으며 독성 실험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되어 혁신신약 후보물질로서의 요건을 충족하였다. 또한 Q203의 약효 기전 규명을 위해 연구진은 Q203에 내성을 가지는 돌연변이 결핵균을 인위적으로 생성시킨 후 전체 게놈 시퀀싱(whole-genome sequencing)으로 유전자 변이를 탐색, 결핵균의 세포호흡을 담당하는 핵심 단백질인 시토크롬 bc1(cytochrome bc1)의 유전자가 변형됨을 확인함으로써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새로운 결핵균의 약효 작용점을 규명하였다. Q203이 이와 같이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신약으로 출시되면 그간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고통 받던 내성 결핵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및 결핵의 조기 퇴치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Q203은 2010년 (주)큐리언트에 기술이전 후, 미래부 등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2014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페노믹스크린(PhenomicScreenTM) 기술을 활용하여 초기 유효물질 도출에서 후보물질 개발까지의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로 새로운 약효기전 발굴 및 혁신신약 후보물질 도출 모두에 동시 성공한 국내 최초의 연구 성과로서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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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6
  • Porsche, 자동차 제품만족도(美) 9년 연속 1위
    - 자동차 제품만족도, 고가-고급 브랜드가 높아 –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선전, 일본 양산브랜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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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6
  • 2030 싱글족, “혼자 쇼핑 OK, 혼자 워터파크 NO”
    - 싱글남녀 4명 중 1명, 혼자 쇼핑은 가능! 혼자 워터파크는 절대 못 가! - 혼자가 더 잘 어울리는 스타 1위 男 ‘노홍철’, 女 ‘김혜수’ - 화려한 솔로의 필수조건 1위 ‘돈’, 2위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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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5
  • 국내서 처음 열린 아우디 ‘R8 LMS컵’ 3차전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국제대회인 R8 LMS(Le Mans Series)컵 3차전(5, 6라운드)이 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차전 마지막 경기인 6라운드에서 홍콩의 아우디 GQ 레이싱 팀의 마치 리(Marchy Lee)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중국 캄룽(KAMLUNG) 레이싱팀의 애들리 퐁(Edderly Fong)선수가 2위, 중국 아우디 울트라팀 프랭키 청 콩푸 선수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는 전 F1선수이자 올 해 R8 LMS컵 종합 순위 1위 알렉스 융(Alex Yoong)과 치열한 4위 접전 끝에 아쉽게 밀려 5위를 기록 했다. 인제서 열린 경기 출전을 방한한 홍콩의 월드스타 곽부성은 아마추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국가 대표급 레이서 유경욱 선수를 기용해 수입차 최초로 레이싱팀 ‘팀 아우디 코리아’를 창단하고 올해 대회 개막전부터 출전하고 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아우디가 선사하는 모터스포츠의 감동과 흥분을 국내 고객께 더 많이 알리고자 원메이크 대회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아우디 R8 LMS 컵을 국내에 유치했다”며 “국내 수입차 유일의 레이싱 팀인 팀 아우디 코리아 유경욱 선수에게 올 시즌 마지막 6차전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원메이크 국제 대회이다. 공식 경주차 R8 LMS가 원메이크 대회 경주차 중 최경량 차체에 엔진 배기량도 제일 커 가장 박진감 넘치는 자동차 경주로 손꼽힌다. 올해 R8 LMS 컵 시리즈는 주하이(중국, 1-2라운드), 오르도스(중국 내몽골, 3-4라운드), 인제(한국, 5-6라운드), 세팡(말레이시아, 7-8라운드), 상하이(중국, 8-9라운드), 마카오(마카오 그랑프리 60주년 서킷, 11라운드)를 돌며 경기가 펼쳐진다. 각 라운드 별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우승’,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딜러 드라이버 부문’, 팀 부문 등 총4가지 타이틀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2013 아우디 R8 LMS 컵의 화려한 출전 명단에는 작년 이 경기 우승자 마치 리(Marchy Lee), 전 F1 드라이버 알렉스 융(Alex Yoong), GP3 레이서 애들리 퐁(Adderly Fong), 중국의 레이싱 스타 프랭키 청 총푸(Franky Cheng Congfu,), DTM, 르망 24시 출전 이력의 스위스 출신 여성 레이서 라헬 프레이(Rahel Frey), 국내 최정상 레이서 유경욱 선수 등 세계적인 프로 선수 외에도 잠재력 갖춘 신예 선수와 수준급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유명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곽부성(아론 쿽, Aaron Kwok)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아우디 R8 LMS컵의 스타 파워를 실감케 한다. 유경욱 선수는 2011 CJ 수퍼 레이스 3800 클래스 우승, 2011년 올해의 드라이버, 2012 CJ 수퍼 레이스 엑스타-GT 클래스 우승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국내 최정상급 레이서이다. 유경욱 선수는 작년 10월 시범 출전한 이 대회 10라운드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첫 출전에 포디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R8 LMS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이 560마력에 이른다. 6단 시퀀셜(세미오토매틱) 트랜스미션, 18인치 미쉐린 슬릭타이어 (F:27/65 R18, R:31/71 R18)가 적용되었고 아우디 초경량 설계(Audi Ultra lightweight) 기술 덕분에 차량 무게는 1,290kg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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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4
  • 하이브리드,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동력
    신전기씨는 태양에너지를 곧바로 전기와 열로 바꿀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설치했다. 소규모 가정용 배터리와도 연결되어 있어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에너지는 물론 관련 비용 부담도 덜고 있다. 정부 보조금도 있어서 설치했지만 날이 갈수록 만족스럽다. 다른 지역에서는 급격히 오르는 연료 가격과 에너지 비용으로 적잖은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곳에서는 요금이 오르면 오를수록 투자한 원금을 빨리 회수할 수 있다. 나아가 전기를 많이 생산한 날이면 거래 시장에 내다팔아 짭짤한 수익도 얻을 수 있다. 날씨가 안 좋거나 일시에 수요가 몰려 전기가 부족하다 싶어도 신전기씨는 걱정 안한다. 인근에 MW급 고효율 열병합 하이브리드 발전소가 있어 이를 충당해준다. 가스와 폐기물 소각 플랜트가 결합되어 있는데다 이종의 태양열 설비까지 연결되어 있다. 오히려 에너지 생산 비용이 대폭 줄어 인근에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전기씨는 물론 이웃 주민들도 값싸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쓰는 셈이다. 근처 상가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과 풍력이 결합된 사람 키만한 설비도 내달이면 설치될 것이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싸서 멀게만 느껴졌던 재생에너지 관련 설비들이 더욱 친숙해지고 있다. 지난 5월 GE가 ‘하이브리드윈드터빈’을 출시하였다. 풍력터빈과 2차전지를 연결하여 터빈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인 시스템이다. 2012년 이후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도 태양광패널과 2차전지를 결합한 형태의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도전장을 내민 기업도 있다. 재생에너지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는 모습들이다. 기존 화력 발전과 태양열을 결합한 경우도 있다. 재생에너지가 결합한 다양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하였다. 2010년을 고비로 재생에너지의 탄력 둔화 전세계가 직면한 에너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태양광, 풍력 등 청정한 재생에너지의 잠재력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는 그 잠재력에 비해 값싼 화석연료와 원자력의 그늘에 가려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재생에너지의 생산원가가 급감하고 설치도 빠르게 증가해 왔지만, 기존 화력발전은 여전히 굳건한 상황이다. 1990년대 이래 전력산업에서 석탄 소비가 재생에너지보다 빨리 증가했다. 전세계적인 급속한 산업화도 한몫 했다. 현재 재생에너지는 에너지 생산의 불균일성 혹은 간헐성, 지역별 에너지 자원의 분포 등 태생적 한계와 낮은 경제성이 맞물려 기존 원자력이나 화력발전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 태양광, 풍력 등에서 나오는 불균일한 전력이 일정 비율 이상으로 전력망에 연결될 경우 전력 품질 유지가 곤란하다는 게 기존 전력망 사업자 측의 입장이다. 실제 수급의 변동은 주파수 등 품질의 변화로 이어져 정전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000년대 후반 고유가와 세계 경기 호황으로 탄력을 받기도 했지만, 2010년을 전후하여 글로벌 저성장과 각국 재정 문제 등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주춤거리고 있다. 중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태양광 산업이 혹독한 구조 조정을 겪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경우 태양광 등 청정 기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감소하는 추세다. 2009년 443억 달러에 이르던 것이 2011년에는 307억 달러, 지난 해에는 161억 달러로 떨어졌다. 2009년~2014년 사이 무려 75% 감소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 스페인, 일본 등 과거 청정 재생에너지 확산에 적극적인 국가들도 정부 차원의 보조금 정책을 축소하고 있다. 독일이 그나마 지원 수준을 유지하였고,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태양광에 대해 FIT 체제를 회복한 것이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정부 정책에 의존적이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재생에너지원의 기술이 미성숙한 가운데 셰일가스 붐은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 속도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이 새로운 돌파구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산업이 주춤거리는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연결된 다양한 형태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별 에너지원의 특성을 잘 반영하면서 상호보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이 에너지, 전력 산업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는 형국이다. 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이란 둘 이상의 에너지 전환 방식을 결합하거나 한 방식에 둘 이상의 연료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양쪽의 문제를 상호보완하여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재생에너지는 지속가능하고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나 날씨, 계절, 지역에 따라 불균일한 전력을 만들어내어 신뢰성이 떨어지고 일부 풍력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경제성이 낮다. 한편, 석탄, 가스, 디젤 등 화력발전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에너지를 만들 수 있지만, 자원의 고갈과 환경 오염 물질 배출이라는 치명적 단점을 갖고 있다. 2차전지나 수소 등 편리하고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기술도 아직은 상업성이 부족한 형편이다. 그러나 상호보완적인 발전-저장 또는 일정 수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화력발전이 연결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안보와 신뢰성은 물론 경제성도 높일 수 있다. 태양광과 풍력, 지열과 태양광 등 자원 여건에 따른 재생에너지의 하이브리드는 대규모의 단독 플랜트보다 경제성 확보에 훨씬 유리하다는 평가다. 재생에너지와 2차전지의 결합: 저장을 통한 안정성 확보 우선, 발전원과 에너지 저장 장치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유형이다. 시간에 따라 불균일하게 만들어진 전력을 저장하였다가 필요할 때에 공급하여 안정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태양광+2차전지: 태양광 인버터 시장을 주도하는 SMA는 태양광 발전과 2차전지를 쉽게 결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상품화하였다. 저장장치와의 결합은 세계 최대의 태양광 관련 행사인 Intersolar Europe 2011, 2012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SMA는 2013년에 ‘Sunny Boy Smart Energy’라는 제품을 통해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발전과 저장을 결합하려는 시도가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다. 효율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획기적인 하이브리드 솔루션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왔다. 2010년에 이미 EnergyOnes은 태양광발전, 커패시터, 2차전지 등을 박막 형태로 일체화한 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출원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형태의 하이브리드는 에너지관리시스템까지 결합하면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세키스이화학공업은 작년 4월에 용량 5.53kWh의 전지와 4.8kW의 태양광발전, 그리고 가정용에너지관리시스템(HEMS)을 결합한 ‘스마트하임’이라는 제품을 발매하였다. 12월에는 누적 2,000 세트 수주를 돌파했다. 월 350~400 세트가 팔리는 페이스다. 보조금 이용 시 230만 엔이 드는데 주간에 충전하고 아침 저녁에 사용하여 전기요금을 낮추고 잉여 전력 매수 제도를 활용하여 판매를 할 경우 7년 내 원금이 회수가 가능하다. 풍력+2차전지: 앞서 언급한 GE의 ‘하이브리드윈드터빈’은 위의 경우와는 약간 다르다. 이 시스템의 포인트는 터빈의 정격 출력을 1분 동안 지속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하여 불균일한 출력의 풍력이 기존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GE에 따르면 15분 출력을 보증하기 위해 15분에 해당하는 전력량을 저장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2.5MW 터빈이면 15분 정격 생산 용량에 해당하는 625kWh의 배터리가 아닌 이보다 훨씬 작은 규모만이 필요하다는 것이 GE 측의 설명이다. 나아가 풍력 예측 프로그램과 2차전지를 통해 1시간 동안 안정적 출력도 가능하다. 실제 15분 정도면 기존의 발전소의 출력을 올릴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풍력 발전의 양의 변화가 아니라 증감 속도가 이슈가 된다는 데서 착안한 것이다. ‘하이브리드윈드터빈’과 같은 시스템은 기존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면서도 풍력 발전의 확산을 가속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력망 전체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30~4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로 다른 재생에너지의 결합: 상호보완을 통한 효율과 신뢰성 제고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재생에너지를 결합하여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 혹은 상호보완을 통한 신뢰성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있다. 전력 생산의 신뢰성이 높으면 기존 전력망과의 연계성을 높여 재생에너지의 보급 및 확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태양광+태양열: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열병합 발전은 전기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열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다. 태양광 발전과 태양열을 결합한 형태도 비슷한 유형이다. 태양광을 모으면 저가로 태양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 시스템은 50~60%의 효율이다. 여기에 15% 가량 효율의 태양광 발전을 추가하면 전체적으로 75%의 병합 효율이 가능하다. 2009년 이스라엘의 ZenithSolar는 태양에너지의 70~80%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뵈었다. Z20이라는 단위 모듈은 4.5kW의 전력과 11kW의 열원 생산을 통해 총 71%의 에너지 효율을 내세우고 있다. 이 시스템의 가격은 현재 29,500 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 단위, 지역 단위의 전기와 열 공급에 유용하다는 평가다. 미국의 Cogenra라는 기업이 건물의 지붕에 설치하여 전기와 열을 공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2012년에 Cogenra는 이 시스템을 빌딩 에너지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JCI와 협력하여 빌딩의 공조 설비인 Chiller(냉각기)의 전원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태양열을 이용하여 Chiller의 온도 차를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 JCI의 산업용 Chiller 사업 담당인 Brillant씨는 Greentechmedia와의 인터뷰에서 Cogenra의 시스템이 흡식Chiller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태양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서는 훨씬 큰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 하였다. 해가 있는 시간과 냉각 수요가 많은 시간과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어 막대한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Congenra의 시스템은 대형 아파트, 빌딩, 기숙사, 중소 규모 공장 등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 태양광+풍력: 서로 다른 발전 특성을 내는 재생에너지끼리의 결합을 통해 수급 변동성이 적은 안정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풍력과 태양광, 지열과 태양광의 하이브리드가 그 예이다. 지열은 시간에 따른 출력이 비교적 일정하고 태양광은 피크 부하 시기와 거의 일치하여 상호보완적 결합이 가능하다. 미국 네바다주의 Still Water 프로젝트는 2009년 구축된 33MW의 지열 발전과 2012년 26MW의 태양광 발전을 결합하였다. 총 59MW의 전력은 인근의 45,000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전력회사인 NV Energy가 전량을 구매하고 있다. 기저 전력은 지열이, 피크 부하 전력은 태양광이 담당하면서 전체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 지열-태양광 하이브리드는 재생에너지 영역 내에서 새로운 트렌드셋터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태양광과 풍력을 같은 장소에 설치함으로써 각각의 특성을 살림과 동시에 공간이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묶는 형태도 눈여겨볼 만하다. 각각을 다른 장소에서 한 것보다 양적으로 2배의 전력을 만들 수 있다. Solarpraxis사는 태양광발전과 풍력을 한 장소에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개발하였다. 풍력 날개의 그림자에 의한 태양광 발전 손실은 2% 이하로 실질적인 손실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Solarpraxis의 시스템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많은 전력회사들이 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플랜트를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미국 네바다주 Boulder시에서는 기존의 대규모 태양광 플랜트에 풍력터빈을 추가하였는데, 올해 151.8MW급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2012년 기준 103MW 풍력 발전시설이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는 2017년까지 250MW의 태양광을 설치하려 했으나 목표를 1,600MW로 상향 조정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2013년 6월, 일반 건물 옥상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컴팩트한 모습의 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플랜트가 발표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cCamley사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가벼운데다 소음도 거의 없어 도심 내 재생에너지 보급에 있어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로 평가를 받고 있다. 세찬 바람에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바람이 잔잔해도 망에서의 전력 공급 없이 자체 구동이 가능하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았던 대형 날개를 가진 풍력 터빈과는 디자인마저 생소하다. 기존 화력발전과 재생에너지의 결합: 하이브리드를 통한 상호 가치 향상 세 번째로는 재생에너지와 기존 화력발전과의 하이브리드 형태다. 2000년대 후반부터 화석연료와 태양에너지의 결합이 발전소의 미래 모습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초기 설비 투자 부담 완화와 망 연계성 확보가 필요하다. 망 연계성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의 예측 불확실성 및 불균일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망 전체의 안정성과 신뢰성 저하를 해결해야 얻을 수 있다. 화력발전의 경우 태양 에너지 플랜트를 연결함으로써 기존 플랜트의 전력 생산 규모를 높이고 연료 사용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동시에 발전사의 재생에너지 의무량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선로와 플랜트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기존 화력과 태양에너지의 경제성도 높일 수 있다. 화력과의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것이 집광형 태양열 플랜트(Concentrated Solar Plant, CSP)이다. IEA의 Solar PACES 그룹 자료에 따르면, 2050년경 전력의 25%를 CSP가 공급할 것으로 전망할 정도다. CSP는 태양열을 모아 증기를 생산해 터빈으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화력발전의 초기 구동 시간을 줄이고 부하에 효율적으로 반응할 수 있고 연료 소비와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라스베가스 인근의 El Dorado Energy 플랜트는 480MW의 가스 열병합 발전소로 2009년에는 바로 옆에 1MW급 태양광 발전 모듈 10개를 결합시켜, 운영 비용 감소뿐 아니라 전력 생산의 신뢰성도 높일 수 있었다. 400MW의 풍력과 100MW의 가스발전의 경우도 운전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고 연료 소비는 물론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전력 및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인 Brattle Group의 자료에 따르면, 이 경우 75%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2010년 8월 호주에서는 세계 최초의 태양열-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가동되었다. 연 1,048MWh 규모로 호주 서부의 인근 Marble Bar와 Nullagine라는 두 도시 전력 수요의 30%를 충당할 수 있다. 태양열-화력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로는 2010년 6월부터 시범운전에 들어간 스페인의 Abengoa Solar가 설계한 4MW CSP를 기존 44MW의 석탄 화력발전과 결합한 Xcel Energy의 플랜트(미국 콜로라도주 소재), 2010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이집트 최초의 150MW급의 태양열-가스 하이브리드 플랜트(카이로 남쪽, Kuraymat 소재) 등을 들 수 있다. 미국 에너지청(DOE)은 2013년부터 2,000만 달러를 들여 CSP와 화력발전 플랜트를 결합하는 사업(SunShot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 미국 에너지청은 미국 안에만도 11~21 GW 규모의 CSP 구축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3백~6백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CSP가 천연가스나 석탄 화력발전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가 되면 머지않아 보조금이 없이도 kWh당 10센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3년 현재 미국에만도 약 500MW의 전력이 CSP로부터 만들어지고 있다. 2013~2014년초 운전을 목표로 세계최대규모의 플랜트를 포함한 5개의 신규 플랜트(총 1.3GW 규모)가 건설 중에 있다. 이러한 CSP-화력 하이브리드는 미국에서도 태양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애리조나주 소재 156MW의 CSP가 결합한 Tucson Electrics Power, 네바다주에 있는 1,100MW의 가스발전에 95MW의 CSP가 결합한 NV Energy의 플랜트,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TriState G&T의 245MW 석탄화력에 36MW의 CSP 하이브리드 등이 대표적 사례다. 하이브리드, 스마트그리드로 가는 디딤돌 미국 전력 연구소(EPRI)는 향후 10~20년 새 주목할 만한 흐름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가 천연가스의 역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2035년까지 미국 내 발전 설비 증설분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번째로는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의 증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전력 생산에 따른 이산화탄소 등 각종 오염물질 배출을 절감하는 기술을 들었다. 화석연료 시대에서 재생에너지의 활로는 기존의 다양한 발전 시스템과의 효과적 결합을 통한 성장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하나의 트렌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자체의 확산은 물론 기존 석탄이나 가스 화력발전의 모습을 달라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에너지 안보나 안정성 측면에서 궁극적인 형태로 평가되는 분산형 전력 체계의 정착에도 한몫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역별로 태양이나 바람, 지열 등 에너지 자원은 상이하다. 따라서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하이브리드 솔루션도 늘어날 전망이다. 원자력이나 화력발전의 위세가 꺾이지 않는 현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재생에너지 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기술 자체뿐 아니라 저장 기기,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및 관련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적 파급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지역 기반의 분산형 발전 플랜트까지 고려한다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 사회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세계는 전력의 생산과 소비가 가장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에 주목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에너지 자원과 I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그리드로 가는 과도기적인 현 시점에서 공급 측면의 현실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가 본격적인 확산을 위한 채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융복합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개별 시스템의 개발과 사업화도 중요하지만 하이브리드 형태를 통한 전체 시스템의 차별화, 가치 제고 등에 관련 기업과 정부 차원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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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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