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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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락' 먹은 대전시 초등생·유치원생 집단 식중독 증세
    같은 도시락을 먹은 대전의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대전광역시의 초등학교 8곳과 병설 유치원 2곳에서 6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같은 업체의 도시락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출처=대전시교육청 SNS 1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과 후 돌봄교실에서 점심으로 A업체의 하이라이스 도시락을 먹은 초등생과 유치원생들이 설사와 복통 등의 증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8개 학교와 2개 병설 유치원에서 68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A업체에 대해 즉각 영업 중단을 조치하고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검체와 남은 음식물 시료를 채취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문제가 된 A업체는 17개 학교와 병설 유치원에 도시락을 납품했는데 다른 곳에서는 식중독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청 측은 일부 솥에서 하이라이스가 식는 과정에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1-16
  • 광주 화정아이파크 지하층 충격 사진 '붕괴는 예견된 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는 예견된 사고였다는 주장과 함께 지하층 공사 초기부터 부실 공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보자가 지난 14일 한 신문사에 제공한 사진에는 화정아이파크 지하층 부실공사의 증거가 될 만한 정황이 담겨 있었다, 붕괴 사고가 일어난 건물인 201동 지하 벽체에 콘크리트가 채워지지 않아 텅 비어 있거나, 건물을 받치는 기둥에서 콘크리트가 떨어진듯 밑동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촬영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지하층 부실공사 정황(사진출처=제보자) 이 사진은 지난해 상반기 화정아이파크 공사에 참여한 작업자가 해당 건물 지하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붕괴한 상층부(23~38층)뿐 아니라 기초 단계인 지하층 공사부터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된 셈이다. 사진을 촬영한 작업자는 부실공사 실태를 알리기 위해 자료를 주변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사진에 담긴 공사 모습대로라면 ‘부실시공’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부실공사를 한 시공사와 이를 사전에 점검해야 할 감리단 모두 부실시공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촬영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지하층 부실공사 정황(사진출처=제보자) 이에 대해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상과 지하를 동시에 시공하는 톱다운 공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하에는 일부 빈 부분이 발생한다”며 “이 부분은 지하 구조물에 쓰는 강도보다 1.5배 높은 강도의 콘크리트로 조치한다. 지속적으로 보강하기 때문에 전체 구조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공법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평균치 이하로 공사 품질이 떨어진 것이어서 적법하게 보강이 이뤄졌는지 명확히 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주 서구청 측은 “관련 사진 없이 ‘지하층 공사가 부실하다’는 구두 민원이 있었고, 이후 분기 점검 때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1-16
  • 한정판매 '골프화' 사기 위해 '-10도 노숙'에'오픈런'까지
    나이키 골프화를 사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추운 겨울밤을 텐트를 치고 밤새 기다리거나 백화점 오픈 시간에 맞춰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는 등 한차례 난리가 났다.  나이키 '조던 1 로우 G' 골프화. 이번에 나온 골프화는 에어 조던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클래식하고 상징적인 디자인을 차용했다. (사진출처=나이키) 이런 소동을 일으킨 주범은 '나이키 에어조던1 로우 골프 시카고'. 정가는 17만9000원. 하지만, 중고거래시 70만원의 호가를 넘는다. 한정판으로 나온 신발을 특템할 경우 사자마자 50만원 이상을 벌게 되는 셈이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오픈하자마자 2층에 있는 나이키 골프용품 매장으로 달려들어가는 고객들의 모습이 위험천만해 보인다. (영상출처=유튜브) 지난 14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는 선착순 100켤레을 한정 판매하는 나이키 골프화를 사기 위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이날 유튜브에 올라온 "대구 신세계 나이키 조던 골프 오픈런 영상"에는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오픈하자마자 2층에 있는 나이키 골프용품 매장으로 달려들어가는 고객들의 모습이 찍혔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좀비 실사판 같았다"며 "너무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정 판매 나이키 골프화를 사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과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모습(사진출처=인터네 커뮤니티) 전국 나이키 매장이 있는 곳에는 오픈을 기다리며 신발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 앞에 텐트를 설치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날 선착순 100명에게만 판매된 나이키 골프화는 '에어 조던 1로우 G'로, 골프광인 조던의 이름을 붙인 한정판 골프화다. 농구 황제 조던이 농구화가 아닌 골프화를 만들면서 화제가 됐다. 조던은 농구 현역시절 때부터 골프광이었다. 시카고 불스 경기가 있는 날에도 36홀 골프 라운딩을 한 적이 있고, 지난 19년에는 미국 플로리다에 자신의 등번호 23번을 따서 '그로브 23'이라는 골프장을 오픈했다.  정가는 17만9000원이지만 100켤레만 판매되는 희소성 탓에 웃돈을 얹어 재판매되는 중고거래시장에서는 70만원 넘게 거래되고 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2-01-16
  • 서울에만 적용된 '방역패스 중지', 지역별 형평성 논란
    정부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 제동이 걸렸다. 법원이 상점이나 마트, 백화점 등 일부 생활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효력을 중지했다.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방역패스 안내문(사진출처=위메이크뉴스) 법원은 전국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 효력정지 신청을 부분 인용하면서 15종 시설 가운데 상점, 마트, 백화점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이 ‘과도한 제한’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효력은 서울시에 한해 정지했다. 원고가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서울에서는 방역패스 시행이 중단되고,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은 타 시도에서는 유지되면서 형평성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17일부터 방역패스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므로 서울이 아닌 타 지역도 마트·백화점 내 방역패스 적용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에 따라 방역패스를 다르게 적용할 경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서울 외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소송을 통해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을 이끌어내거나, 정부가 법원 결정 취지를 고려해 전국의 상점·마트·백화점에 대한 방역패스를 모두 해제하는 결정을 내려줘야 한다. 이에 정부는 "법원의 결정 취지와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공식적인 정부의 입장은 오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와 의료계 인사들, 종교인 등 1,023명이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한 바 있다. 법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정부의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정책에 제동을 걸었다. 재판부는 상점, 마트, 백화점 등에 대한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했다. 다만 비말전파가 쉬운 식당 등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유지해야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서울 시내의 3,000㎡ 이상 상점·마트·백화점에 적용한 방역패스 조치의 효력이 정지된다. 아울러 12∼18세 청소년에 대해서는 17종의 시설 전부에서 방역패스의 효력이 정지된다. 즉, 18세 이하 청소년은 모두 17종 시설을 방역패스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논란이 됐던 학원이나 독서실도 방역패스 적용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PC방·식당·카페·영화관·운동경기장과 같은 시설에 대해서는 18세 이상 방역패스는 유지된다. 조 교수 등은 유흥시설 등을 제외하고 생활에 필수적인 곳에는 방역패스를 적용해서는 안된다며 행정소송을 내면서 효력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조 교수 등은 방역패스의 효과가 불분명하고 적용 기준이 일관되지 못하며 백신 미접종자의 사회생활 전반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어 접종을 강요한다며 지난달 말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조 교수 등은 백신의 접종 여부는 개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라는 입장이다. 방역패스를 통해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제할 경우 신체 결정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법원의 이번 결정에 대해 방역당국은 방역패스의 효력이 정지될 경우 방역체계가 무너질 위험이 발생하는 등 중대한 공익적 위험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당국은 방역패스 효력이 중지될 경우 공익에 손해가 발생한다는 입장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1-16
  •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첫 처방 후 ‘증상 호전’ 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 ‘팍스로비드’가 지난 13일 도착한 후 첫 처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5일 "개인별로 차이는 있으나 투약 전과 대비해 다소간의 증상 호전 추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가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국내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처음으로 투약받은 환자 9명이 증상 호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사진출처=화이자/SNS)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전국에서 총 9명이 처음으로 처방받았다. 처방받은 환자는 모두 재택치료자다. 지역별로는 서울 3명, 대구 3명, 경기 2명, 대전 1명이다. 첫 투약자는 대전에 사는 70대 남성 A씨로 지난 13일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PCR 검사를 받았으며, 14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 대상으로 확정됐다. A씨는 대전한국병원에서 의사와 비대면 진료를 받으면서 건강상태와 기저질환 등을 문진하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조회해 병용금기 의약품을 복용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팍스로비드 투약을 결정했다. 이후 인근 약국이 약을 조제해 A씨에게 직접 전달했다. 팍스로비드 투여 안내문(자료출처=대한민국 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의료진의 처방 및 약국의 복약지도에 따라 먹는 치료제를 투약받고, 관리의료기관에서 투약 1~2시간 이후 유선으로 투약여부 및 건강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 5일 이내에 복용을 시작해야 효과가 있다. 물량이 제한돼 있어 당분간 65세 이상 고령자 또는 면역저하자 중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우선 처방한다. 무증상만큼 제외된다. 14~15일 양일간 초도물량 1만3337명분이 전국으로 배송 중이며 대도시는 대부분 14일, 도서산간지역은 15일 중 도착할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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