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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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문화재단 후원 ‘어린이들의 시상식’ 성료
    NC문화재단에서 후원한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어린이들의 시상식’이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 ‘어린이들의 시상식’은 NC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의 활동공간 ‘프로젝토리’ 소속 청소년 20여명이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NC문화재단에서 후원한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어린이들의 시상식’(The Children's Choice Awards)이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    ‘어린이들의 시상식’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코리아)가 주최한 ‘2025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피날레였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직접 공연을 심사했다.    ‘어린이들의 시상식’은 NC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의 활동공간 ‘프로젝토리’ 소속 청소년 20여명이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캐나다 공연 예술 단체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Mammalian Diving Reflex)와 함께 공연 형식의 창의적인 시상식을 기획해 실행에 옮겼다.    이번 공연에서는 거장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를 각색한 ‘노인과 바다, 그리고 소년’, 헤드폰 속 목소리를 따라 팝업북을 읽는 ‘몬몬 읽기’ 등 아이들을 위한 두 편의 연극이 펼쳐졌다. 전시장에서는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2022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박현민 작가의 ‘눈 너머 눈’ 특별전도 열렸다.    NC문화재단은 축제 기간 동안 사옥 내 대관 시설인 공연장(Hall)과 전시장(Studio)을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에 무상 제공했다.    NC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모기업인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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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2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충돌전 4분 기록 없다면 셧 다운 가능성 커'
    지난 12월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조하고 하고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당일 현장에서 확보한 음성기록장치에서 충돌전 마지막 4분이 저장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주변 수색 장면 사진=연합뉴스   11일 사조위는 "항공사고 원인규명의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성기록장치(CVR)는 외관상 온전한 상태로 수거한 후 김포공항에 위치한 자체 시험분석센터에서 자료 인출 후 음성파일로 변환하였고, 녹취록을 작성한 결과 항공기가 로컬라이저에 충돌하기 약 4분 전부터 저장이 중단된 것이 파악되었으며, 현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따라서, 사조위의 CVR 분석결과에 대한 교차 검증을 통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NTSB와 협의하여 FDR 미국 운송시 CVR을 함께 운송하여 분석 하기로 하였다. 국내에서 자료인출이 불가하다고 판단된 FDR과 교차 검증이 필요한 CVR은 美 워싱턴에 위치한 NTSB 분석실에서 사조위 조사관(2명) 입회하에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신속히 자료인출과 분석을 실시하였고, 분석결과, 항공기가 로컬라이저에 충돌하기 직전 4분 간의 CVR과 FDR 자료 모두가 저장이 중단된 것을 파악하였고 앞으로의 사고조사 과정에서 자료가 저장되지 않은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사고 여객기에서 수거한 음성기록장치 사진=국토부 제공   항공 운항 전문가들은 사고기가 조류와 충돌한 이후 양쪽 엔진이 고장 나 기체가 전원 셧다운(공급 중단) 상태에 빠지면서 기록이 끊겼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항공기 블랙박스는 전원이 공급되지 않을 경우 기록이 중단되는데, 사고기에는 이럴 때 비상용 배터리 역할을 하는 보조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의 전파 기반 항공기 추적 시스템(ADS-B) 역시 8시 58분 50초를 끝으로 정보 송출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셧다운이 벌어졌을 것이라는 추정을 뒷받침하는 지점이다. 사조위 관계자는 "조사는 CVR과 FDR 자료만이 아닌 다양한 자료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이뤄진다"며 "자료 저장 중단 원인이 엔진 동력 상실인지 연결 케이블 장치 오류인지 등을 밝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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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2
  • 모든 대리점에 연대보증인 설정 요구한 오비맥주에 시정 명령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오비맥주㈜(이하 ‘오비맥주’)가 ▲물품대금채권 미회수 위험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대리점을 포함하여 모든 대리점에 일률적으로 연대보증인을 설정한 행위 ▲연대보증인을 설정하면서 채무 최고액 한도를 지정하지 아니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행위금지명령, 통지명령, 담보설정방안 마련·설정 명령, 계약조항의 수정 또는 삭제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오비맥주 로고   오비맥주는 2016년 2월부터 현재까지 거래계약서에 따라 모든 대리점에게 일률적으로 복수의 연대보증인을 입보할 것을 요구하여 물적담보 및 채권한도 설정만으로 물품대금 채권 미회수 위험을 충분히 관리 할 수 있는 158개 대리점들에게 203명의 연대보증인을 설정하게 하였다. 또한 2016년 2월 이후 거래를 개시한 452개의 대리점에 644명의 연대보증인을 설정하게 하였는데, 이 중 436개 대리점의 622명의 연대보증인에 대하여 채무 최고액 한도를 특정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오비맥주의 이러한 행위가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대리점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로서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 제9조 제1항을 위반하였다고 보았다.  이번 조치는 주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대리점에게 불이익을 제공한 행위를 제재한 사례로, 대리점이 부담하던 과중한 담보를 해소하고 그 한도를 설정함으로써 대리점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공급업자(본사)의 거래관행을 개선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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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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