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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혼자 사는' MZ 세대를 주목하라
    요즘 '마이싸이더'라는 조합어가 돈다. MY(나의) + SIDE(~을 중심으로 한) + ER(사람)이란 뜻이란다. 즉 내안의 기준을 세우고 따르는 밀레니얼-Z세대, 즉 MZ세대를 대변하는 단어라고 말할 수 있다.    1980∼1994년생인 M세대와 1995∼2004년생인 Z세대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기반의 소통을 경험한 세대로 이들을 통칭해 MZ세대라 부른다. 이들은 안정적인 것보다는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택한다. 성공보다는 노력에 주목한다.    '인싸'나 '아싸'라는 용어처럼 이들은 스스로를 '마싸'라고 부르면서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삶을 영위해 간다. 이들에겐 틀린 길은 없으며 오로지 좋아하는 길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약간의 '근자감'과 어느정도의 독선이 용인되어 지기도 한다. 이와 같은 MZ세대의 가치관은 소비와 수요되는 콘텐츠, 인간관계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출연진. 사진=MBC 제공   MZ세대의 가치관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부분은 아무래도 소비 패턴이다. 한 세대의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소비패턴을 눈여겨보는 건 당연한 일이다. 나만의 기준을 세워 남의 눈치 따윈 상관없이 행동하기 때문에 이들의 소비 문화는 자신의 명확한 취향에 따라 나타나는 경향이 크다.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관찰해보면 솔로 라이프를 즐긴다. 모두가 함께 때창을 할 수 있는 영화관 '싱어롱 상영관'은 대표적으로 그들의 행동이 표출된 결과물이다.   자신의 취향대로 사는 솔로족들의 일상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MZ세대의 소비행태는 SNS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된다. 이런 성향은 SNS에서 두드러진다.   영국의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Z세대가 “브랜드에 민감하면서도, 브랜드 충성도는 높지 않다”면서 “Z세대를 끌어오려면 기존의 상품 위주 광고보다 진정성과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내놔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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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1
  • 현대기아차 수출부진...쌍용차 '티볼리' 덕에 선방
    현대자동차는 올해 10월 기준 국내 6만4912대, 해외 33만499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만990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동기간 대비 국내 판매는 2.1%, 해외 판매는 2.6% 감소한 수치다.   기아자동차 역시 올 10월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7143대, 해외 20만160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24만8752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3% 증가, 해외 판매는 1.5% 감소한 수치다.   다만 쌍용차는 희망이 보인다. 쌍용차는 10월 내수 8045대, 수출 2150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195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시장 침체 및 주력시장 경쟁심화 영향으로 2018년 10월 대비 20.2%의 감소했으나 코란도 등 주력모델 판매 회복에 따라 9월 대비로는 11.2% 증가했다.   쌍용차의 효자라고 불리는 티볼리. 사진=쌍용차 제공   특히 코란도는 8월 초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면서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했으며 C 세그먼트(Segment) SU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17%에서 3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판매 현대차는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6만4912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713대 포함)가 1만68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40대 포함)가 9867대, 아반떼가 6571대 등 총 2만8041대가 팔렸다. 특히 신형 쏘나타는 전년 동월 대비 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시장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탈환했다. RV는 싼타페가 6676대, 코나 4421대(EV모델 1009대, HEV모델 671대 포함), 팰리세이드 3087대, 베뉴 2645대, 투싼 2474대 등 총 1만9911대가 팔렸다. 한편 궁극의 친환경차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래 역대 최대 판매실적인 608대를 돌파하며 올해 누적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77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30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1786대, G70가 1164대, G90가 935대 판매되는 등 총 3885대가 판매됐다. 특히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 기관 J.D 파워가 실시한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1위에 등극한 제네시스는 연이은 호평에 힘입어 플래그십 세단 G90 가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기아차는 2019년 10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4만7143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7(6518대)으로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모닝 4257대, K3 3137대, K5 2893대 등 총 1만9953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셀토스가 551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카니발 4835대, 쏘렌토 4581대, 모하비 2283대 등 총 2만1659대가 판매됐다. 특히,모하비는 9월 출시한 상품성 개선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한 고객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2016년 11월 이후 35개월 만에 20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셀토스도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 세 달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쌍용차 역시 내수 시장 침체 및 주력시장 경쟁심화 영향으로 2018년 10월 대비 20.2%의 감소했으나 코란도 등 주력모델 판매 회복에 따라 9월 대비로는 11.2% 증가했다. 코란도는 8월 초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면서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했으며 C 세그먼트(Segment) SU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17%에서 3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판매 현대차는 10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 감소한 33만4994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과 판매 부진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면서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의 2019년 10월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20만160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9447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K3(포르테)가 2만3833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3659대로 뒤를 이었다. 코란도 M/T 모델의 본격적인 현지 판매를 앞두고 있는 수출은 유럽시장으로의 신규 모델 투입과 함께 코란도 우수성 홍보를 위한 대규모 미디어 시승행사 개최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신모델 추가 투입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9월 대표이사가 직접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9월 21일에는 주요 유럽 딜러를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하는 등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와 그랜저 등 주력 차종들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면서 "2019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대대적인 판촉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남은 기간 동안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K7, 셀토스, 모하비 등 최근 출시한 차량들이 모두 고객들에게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아차의 판매실적 강화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12월은 디자인·성능·사양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진화한 K5가 출시될 예정으로 K5는 올해 연말과 내년 연초 기아차 판매 모멘텀 강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는 “경쟁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세로 내수가 9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코란도 가솔린에 이어 M/T 모델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수출에서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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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1
  • [편의점세상] 예비 재벌
    '마포 최대포'     가게 건너편 고깃집 이름이다.    이 음식점은 오후 5시에 열고 새벽5시에 닫는다.     사장은 20대 후반으로 친구이자 동업자 2명이다.    두 젊은이들은 직장생활을 하지 않고, 일찌기 생활전선에 뛰어든 것 같다.   젊은이들은 마을을 가장 잘 파악했다. 새벽이면, 취객이나 종업원들이 배가 고파질 때 마땅히 먹을 만한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심야식당을 낸 것 같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 좋은 집이라 매일 손님으로 붐빈다.    이 젊은이들 부지런히 노력한 끝에 부근 신도시에 제2호점을 개업했다.  나는 이들을 음식재벌이라 부른다.   글/사진= 편의점 아재 625(유기호) 이마트24 통진읍사무소점 점주   ♣편의점 아재 625 칼럼은 기존 기사체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느낀 점을  수필형 문체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 오피니언
    2019-11-01
  • 취재와 보도를 막는 것이 검찰개혁?
    가짜뉴스를 단속하기 위한 명분하에 검찰 수사 관련 오보를 낸 언론사 기자의 검찰 출입을 막겠다는 법무부의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 훈령은 취재와 보도의 언론 기능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특히, 검사와 수사관을 기자가 접촉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은 시대를 역행한 발상이다. 검찰 공보관만 만날 수 있고 수사와 관련된 관계자를 접촉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부정하는 일이다.  위정자의 권력형 비리가 기사화되면 당사자들은 오리발을 내민다. 순순히 자백하듯 기사 내용이 맞다고 인정하는 사례는 드물다. 정부가 스스로에게 불리한 보도를 오보라고 판단하면 해당 언론사의 기사는 잘못된 기사가 되고 취재한 기자는 검찰 출입을 못하게 된다. 기자의 눈과 귀를 틀어막는 행위다.  최근에 불거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때 법무부가 오보라고 밝힌 내용이 검찰 수사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본인은 5촌 조카가 사모펀드 운영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했지만 사실과 달랐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 부동산 매매 관련 의혹도 당사자와 청와대는 오보라고 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검찰의 발표만 받아쓰기하는 언론은 보도자료 베껴쓰는 것밖에 안된다. 언론이 권력을 감시하는 기능을 잘라버리는 행위다. 정부가 거짓말하는 것을 감시할 언론 본연의 기능을 마비시키게된다. 오보를 핑계로 출입을 통제하고 검사와 수사관과의 접촉을막는 것은 군부독재시절에도 없었던 언론통제 행위다.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가짜뉴스 단속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태를 겪으면서 엉뚱한 결과를 낳은 셈이다. 권력형 비리를 감시하는 기능을 통제하는 행위는 결국 권력를 쥔 사람의 입맛대로 사건을 축소하거나 은폐할 수 있게 되며 그 폐단은 결국 국민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19-11-01
  • 해남군,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과수 공개토론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아열대 작목을 미래 신성장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토론회 '열대·아열대 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사진제공=해남군청   전남 해남군은 30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과수농가와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열대·아열대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군 공동 주최로 전남지역 최초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국가 정책 방향, 농업 대응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남도의 아열대작목 육성 방향과 현황, 군의 아열대 과수 단지 조성 사업을 소개하고 과종별 전문 연구원의 연구 동향 발표와 함께 농가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군은 지구온난화에 따라 이미 아열대 기후에 속해 있는 지역으로 바나나, 애플 망고, 만감류 등 아열대 작물 재배면적이 전남도 내 최대인 125㏊로 아열대 기후변화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다양한 아열대 과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접하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열대 과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우리 농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변화에 맞춰 아열대 작물 등 다양한 품목을 집중 육성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농촌에 희망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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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식약처, 첨부용제 자료 제출 의무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가출하승인 신청 시 의약품과 함께 사용되는 '첨부용제'에 대한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출하승인의약품 지정, 승인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규정'을 30일 개정고시 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11월 경피용비씨지백신의 첨부용제 품질 부적합에 따른 조치로, 국가출하승인 시 첨부용제에 관한 자료를 검토해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출하승인 신청 시 첨부용제의 기준규격, 시험결과 등 제출 ▲동일한 제조번호 제품의 출하승인을 여러 번 신청하는 경우 두 번째 신청부터는 검정 면제 ▲사람혈청알부민, 말토즈첨가사람면역글로불린 제제 검정주기 합리화 ▲품목허가 변동사항을 반영한 검정항목 조정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국가출하승인 의약품을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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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편의점세상] 고마움
      내 나이 60중반이다.  일년 후 무료승차권이 나올 나이다.  이 나이의 사람이 편의점에 떡 버티고 있으니  단골 중에는  “죄송합니다. 오늘도 제가 취했습니다”라고 말하면 나는 “괜찮습니다. 취했으니 조심해서 가십시오”라고 대답한다.  그들이 나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할 때마다 대꾸가 궁색하다.  그리고 한편 고맙다.  이 동네에 들어와 2년, 어디에서 받지 못했던 '어른 대접‘ 받고 살고 있다.  나를 인정해줘서 오히려 고맙습니다.     글/사진= 편의점 아재 625(유기호) ♣편의점 아재 625 칼럼은 기존 기사체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느낀 점을  자유로운 문체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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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LG, 5G 로밍 성공 노하우 공유
    LG유플러스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제10차 WAS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 이동통신사 대표를 대상으로 '5G를 경험하다(Enjoy 5G Experience)'라는 주제로 5G 로밍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WAS(Wholesale Agreements and Solutions) 콘퍼런스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매년 2회 주관하는 회의체다. GSMA 산하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이 모여 ▲사업자 상호 간 로밍 계약 ▲서비스 인프라 개발 ▲신규 서비스 연동 등 로밍 서비스를 주제로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LG유플러스는 300여개 사업자에서 참석한 약 1천200여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 이통사 중 유일하게 5G 로밍 서비스 제공 현황, 단말기 연동 계획 등 5G 로밍 서비스 론칭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핀란드 엘리사(Elisa)와 세계 최초로 5G망 연동 테스트에 성공한 데에 이어, 9월부터는 중국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 스위스 선라이즈(Sunrise)와도 제휴를 통해 총 3개 국가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GSMA 측으로부터 성공 노하우 공유 요청이 있어 WAS 콘퍼런스에 참석해 전 세계 통신사 중 유일하게 5G 로밍 서비스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말기도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LG전자 V50·V50S 단말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3개국에서 모두 5G 로밍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갤럭시S10·노트10 5G·노트10+·폴드·A90 등 5G 플래그십 단말 5종을 이용하는 고객은 10월 중 핀란드 및 스위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5G망 연동을 완료, 11월 중 중국에서도 5G 로밍이 지원될 예정이다. WAS 콘퍼런스에서도 해외 유수 이동통신 파트너들과 협의를 지속해 내년에도 5G 로밍 제공 국가를 선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과 동일한 3.5GHz 5G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유럽 및 아시아 국가와 우선적으로 연동하고, 다른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국가는 국내 단말기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4 일 새롭게 개편한 '제로'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비용 없이 5G 데이터 로밍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5G 로밍 서비스 초기 단계이며 국가 수가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고객이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LTE 로밍 요금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후 고객의 로밍 이용 경험을 분석해 별도 5G 로밍 요금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지난 2015년 세계 최초 VoLTE 로밍서비스 구축 사례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초 5G 로밍 상용테스트 성공사례를 전 세계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유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기술혁신 1등 이미지 강화는 물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요금제와 최고 품질의 로밍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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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포커스
    2019-10-31
  • 안전한 등굣길 위한 '옐로카펫' 캠페인
    '옐로카펫(Yellow Carpet)'은 횡단보도 앞 보도와 벽면 일부를 노란색으로 칠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기다리고 운전자는 아이들을 쉽게 인지해 감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통안전 시설물을 말한다.    옐로카펫 설치 예시(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옐로카펫' 지원을 통해 전북 혁신도시 어린이 등굣길 안전 길라잡이로 나섰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북혁신도시 내 온빛초등학교, 만성초등학교, 양현초등학교 등 3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온빛초등학교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실제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옐로카펫' 설치 후 횡단보도 대기 공간 시안성이 40∼50% 좋아지고, 차량 운행속도는 5∼12% 감속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조성완 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비율이 높은 전북혁신도시의 인구 특성을 고려해 옐로카펫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 지역 맞춤형 공헌 활동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와 함께 올 연내에 전주·완주·군산 지역 공원과 놀이터에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옥외 LED시계 3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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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인천공항공사,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 대상 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30일 오전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이하 GSMA)' 시상식에서 인천공항 지속가능성보고서가 보고서 부문, 총 114개 출품작 중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GSMA 시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경영인증원이 시행하는 종합시상제도로서,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이 탁월한 조직을 발굴해 지속가능경영대상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을 시상한다. 한국경영인증원은 보고서 부문 지속가능경영대상 시상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국내에서 발간된 총 114개사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평가했고, 그 결과 인천공항공사의 지속가능성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경제, 사회, 환경 및 윤리·인재경영 성과를 중심으로 프레임워크를 설정하고, 이해관계자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소통 노력을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해 심사단으로부터 정보의 중요성, 이해 가능성, 신뢰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서비스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서도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토대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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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식약처, 어린이식품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점검 대상은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가운데 점포 수 100개 이상을 둔 가맹사업본부(프랜차이즈) 31개사의 가맹점 1만6천여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당 매장의 제품안내판, 메뉴게시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준수 여부이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의 식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어린이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식품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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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LG, 골목 상권 활성화 나선다
    LG유플러스가 본격적으로 골목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1일 동네 상권 중소상공인 종합 지원 프로그램 '우리동네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대표 멤버십 프로모션인 골목 상권 상생 'U+로드'와 지역 유명 빵집 멤버십 할인 '소문난 베이커리'를 결합한 형태로 선보이는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은 동네의 제빵 업종뿐 아니라 U+로드에 참여했던 음식점, 카페가 상시 할인점으로 포함됨으로써 동네 상권 살리기 종합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 우리동네 멤버십은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가까운 지역 상권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상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중소상공 매장이라면 'U+로드'와 '소문난 베이커리'에 참여했던 제휴점뿐만 아니라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매장은 소문난 베이커리 프로모션에 참여 중인 48개 제빵점과 U+로드 서촌편에 참여했던 5개 음식점 등 총 53개 점이다. 제빵점은 연내 90개까지, U+로드 상시 할인 제휴점은 연내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멤버십에 참여하는 중소상공 매장은 다양한 마케팅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휴 매장은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www.uplus.co.kr)와 'U+멤버스' 앱에 상시 노출돼 U+멤버십 고객에게 안내된다. 뿐만 아니라 U+로드 해리단길 편부터 LG유플러스와 함께한 온·오프라인 매장 홍보 앱인 '프로모타'(www.promota.net/?lang=ko)의 무료 체험 혜택 등 여러 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상공인은 LG유플러스 로열티마케팅팀 메일 계정(loyalymkt@lguplus.co.kr)으로 신청 가능하다. 중소상공 매장이라면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고, 간단한 심사 후 등록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우리동네 멤버십 출시 기념으로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제휴 매장 방문 시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1천원당 500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바일 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결제 시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진태 로열티마케팅 팀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운영해왔던 U+로드와 소문난 베이커리의 많은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며 "점차 중소상공인 지원책을 다양화하고, 참여하는 제휴점을 확대해 대표적인 골목 상권 상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ESG
    2019-10-30
  • 재능기부 나선 가스공사, 지역사회와 상생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9일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및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법률·회계·세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감사실 디딤돌 봉사단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행사에는 이상훈 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감사실 직원 및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 감사실은 지난 7월 디딤돌 봉사단을 발족하고 감사업무 전문역량을 활용해 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나 영세 중소기업,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인 법률·회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임대차 및 소액 금전대차 관련 민·형사 문제에 대한 자문과 연말정산 대비 회계·세무 상담 등을 시행했다. 이상훈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SG
    2019-10-30
  • 국군 지휘차량에 '렉스턴 스포츠' 선정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국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선정돼 전 세대 모델들에 이어 국군의 기동성을 책임지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는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 대상차량으로 최종 선정됐다. 렉스턴 스포츠에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디젤엔진이 적용됐다. 쌍용차 고유의 4WD 시스템 4Tronic과 언덕밀림방지(HSA), 경사로저속주행장치(HDC) 등이 조합돼 산악 지역을 비롯한 모든 주행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이 가능하다.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약 500대를 인도하고, 오는 2023년까지 교체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는 지난 2012년 까다로운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차량을 단계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다시 한번 국군의 작전능력 향상에 일조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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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10년 된 3천315t 쓰레기산 없앴다
    서울 강남구가 개발제한구역 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세곡동 54번지 일원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 3천315t을 정비했다.   사진제공=강남구청   지난해 실시한 국공유재산일제조사 결과 무허가 고물상업자가 10여년간 방치해온 불법폐기물이 밝혀졌으며, 구는 자진정비를 위해 행위자에게 2차례 원상복구명령과 행정대집행계고를 내렸으나 처리되지 않았다. 구는 1억3천만원의 국비와 4억원의 구비를 들여 곧바로 정비에 나섰다. 혼합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9억원 이상이 소요되지만, 폐기물을 폐합성수지·폐목재·건설폐기물 등 성상별로 분류해 약 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한편 구는 폐기물 방치 및 하천 불법 점용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고물상업자를 관련법 위반으로 고발했으며, 같은 부지 내 비닐하우스 불법 거주자를 퇴거 조치했다. 이중 생활환경이 열악한 2명의 거주자에게는 LH주거복지사업으로 임대주택과 전세자금 융자를 주선해 이주하도록 했다. 김백경 건설관리과장은 "구민의 건강과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불법행위를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격 강남'에 걸맞은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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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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