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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24시간 상황관리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데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파특보 가운데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찾아온 이번 추위는 1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돼 기상 현황,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대응 등의 기능을 한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 물품 비축 등을 통해 피해 발생에 대비하면서 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미수신 시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지원하고 거리 노숙인에게는 상담, 밀집 지역 순찰 등을 강화하면서 방한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파가 이어진 8일 오전 서울 뚝섬 한강공원 인근에 걸린 밧줄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서울=연합뉴스) 아울러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행동요령을 SNS를 통해 전파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에서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가까운 한파쉼터 등도 안내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오늘 밤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당분간 밤낮 없이 영하권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며 "시민들도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파, 가장 약한 곳부터 챙기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한파는 늘 가장 약한 곳을 먼저 찾아가 가장 오래 머문다. 서울시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온기를 잃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특보 확인, 난방기구 점검과 방한복 준비, 수도계량기 헌 옷으로 채우기, 노출된 수도관 보온재로 감싸기 등의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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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 주목할만한 행정안전 10대 시책은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해 10대 시책을 생활 편의 제고 및 지방소멸 극복, 저출생 대응 지원 및 민생 안정, 국민 일상 속 안전 확보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먼저 주민등록증을 모바일로 전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전국 모든 주민센터(주민등록지 무관)를 방문하여 QR코드 또는 IC 주민등록증(주민센터 및 정부24에서 신청)을 이용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신분증 현재는 9개 지자체(세종,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에서 시범 발급 중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금융기관, 편의점,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며,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만 발급되고 필요로 하는 정보만 제공할 수도 있어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도 유리하다. ‘혜택알리미’를 통해 정부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을수 있게 됐다. 상황·자격을 분석하여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맞춤 안내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국민이 정부 혜택을 몰라 놓치거나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직접 찾아봐야 했던 불편이 대폭 개선된다. 별도 공공 포털에 접속하지 않아도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을 통해 가입·이용할 수 있으며, 청년·출산·구직·전입 관련 정부 혜택(1,100여 개)에 대한 맞춤 안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제공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금 상한액이 확대된다.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는 연간 기부한도가 500만 원이었으나 2025년부터는 2,000만 원까지 가능해진다. 기부금 상한 확대에 맞추어 기부자에 대한 세액공제 범위를 2,000만 원까지 늘리는 한편, 기부 편의성 향상을 위해 민간플랫폼도 추가 도입(’24년 6개 → ’25년 12개)한다. 우리나라 최외곽 섬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시행(‘25.1.17.)에 따라 울릉도와 흑산도 등 우리나라 국토 최외곽에 위치한 먼섬*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산업진흥, 주민소득 증대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2자녀 가정도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받는다. 그간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는 경우에만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100%) 받았으나, 2025년부터 2자녀 가정도 감면(50%)을 받을 수 있어 양육가정의 세부담이 완화된다. 소형주택 생애최초 구입시 지방세 특례가 확대된다. 생애최초 주택으로 소형주택 구입 시 감면 받는 취득세가 최대 2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상향되고, 임차인이 거주하던 소형 임차주택을 취득하고서 다른 주택(아파트 포함)을 취득하는 경우에도 생애최초 주택 감면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여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그간 영세한 소규모 음식점(100㎡미만)은 보험료 부담 및 원인자 배상책임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보험 가입률이 저조하였으나, 앞으로는 자치단체가 단체보험 가입 등을 통해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하여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신속한 복구 및 일상 회복을 돕는다. 지역단위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대폭 확대(’24년 18개소→’25년 35개소)하고 하천‧배수시설 외에 토석류 및 산사태 위험지 등도 정비대상에 포함시켜, 산간지역 등 자연재해 취약지역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풍수해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재민을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 그간 일부 현장에서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어온 구호 급식을 개선하고 균형 잡힌 ‘맞춤형 구호식단’을 개발하여 이재민의 회복을 지원한다. 아울러, 최근 극한 호우 등으로 인해 불시 사전대피가 잦아짐에 따라 사전대피자를 위한 ‘일시구호세트(6개 품목, 칫솔‧치약‧수건‧모포‧비누‧화장지)’를 제작·제공한다. 어린이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앞으로는 어린이들도 ‘안전신문고’ 앱에 새로 생기는 어린이 전용 신고 기능*을 활용하여 학교·놀이터 등 일상 속 위험요인을 스스로 개선해 나갈 수 있다. 또한, 기존 법령으로는 관리되지 않던 무인키즈풀 등 신종·유사 어린이놀이시설의 신고·등록 절차 및 안전성 평가 등을 규정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어린이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국민의 일상이 더 편안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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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민간임대주택법' 등 33건 안건 막판 처리 반도체법은 끝내 불발
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31일 제420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32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하지만 '반도체 특별법'을 포함해 주요 민생 법안들은 해를 넘기게 됐다. 31일 오후 국회 본회의 전경 (서울=연합뉴스) 이날 본회의에서는 처리된 법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보증회사가 귀책사유가 없는 임차인에게 이미 발급한 보증을 해지·취소하지 못하도록 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재건축사업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 요건을 상가 쪼개기 등의 경우 완화해 적용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한 민·형사상 소멸시효를 배제하는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 ▲고교 무상교육을 위한 국비지원 특례를 2027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시 입증책임을 게임사업자로 전환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의 안전·위생교육을 의무화하는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장기추적조사가 필요한 의료기기의 실사용 정보를 수집·분석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영유아동반 자동차 등을 위한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처리됐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도 함께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 8건 중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보증회사가 임대사업자의 허위서류 제출 등 사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을 나중에 발견하더라도 임차인에게 귀책사유가 없으면 해당 보증을 해지·취소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다. HUG가 임대보증금 보증 심사 당시 임대사업자의 위조서류 제출 사실을 보증 발급 이후에 확인해 이를 취소하는 사례(총 99세대, 임대보증금 126억원 상당)가 지난 2023년 발생했다. 이후 선량한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보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법 요구가 있었다. 개정 내용은 법 시행 당시 가입돼 있거나 해지·취소된 임대보증금 보증에도 적용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상가 쪼개기 등 소수의 반대로 인해 고의적으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재건축사업을 위한 조합 설립에 필요한 동의 요건을 완화해 적용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복리시설로서 상가 쪼개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주택단지 공동주택의 각 동별 구분소유자 과반수 동의에서 3분의 1 이상 동의로 요건을 낮췄다. 주택단지의 전체 구분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토지소유자는 각각 4분의 3 이상에서 100분의 70 이상 동의로 요건을 완화했다. 토지 등 소유자에 대한 종전자산평가 결과와 분양대상자별 분담금 추산액 등의 통지기한을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가 있는 날부터 120일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줄이되 필요한 경우 1회에 한해 30일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재건축사업을 위한 조합 설립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고, 자산평가와 분담금 추산 등 시간 소요가 많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추진의 속도를 제고하려는 취지다.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은 국가권력에 의한 반인권범죄 및 조작·은폐 행위 등 관련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배제하는 내용이다.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정의를 규정하고, 이로 인해 손해를 입은 피해자 본인의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 적용을 배제했다. 반인권적 국가범죄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 유족의 손해배상청구권은 피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5년의 소멸시효를 적용했다.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해 사회적 정의를 구현하고, 피해자 및 유족의 권리구제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가가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비용의 47.5%를 증액해 교부하는 특례의 유효기간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이다. 2021학년도부터 시행된 고교 무상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지방자치단체가 5%, 국가와 교육청이 각각 47.5%씩 부담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고교 무상교육을 위해 국비로 9천439억원을 지원했다. 증액교부되던 경비 지원이 중단될 경우, 각 지역의 교육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고교 무상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시 입증책임을 게임사업자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법원으로 하여금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행위가 고의적인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손해로 인정된 금액의 3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배상액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물 이용자의 피해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신고 및 피해구제 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을 법률로 상향해 정의하고, 안전·위생교육을 의무화하는 한편,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유사 업종인 관광펜션업·호스텔업은 '공중위생관리법', 농어촌민박업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매년 안전·위생교육을 받고 있지만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법적 근거 없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하는 안전·위생교육을 받고 있다. 개정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다자녀가구의 관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시설 이용 편의 제공 등 종합적인 시책을 강구하도록 하는 한편,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관광지·관광단지 이용자 부담금과 원인자 부담금을 폐지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협의에 따라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인공유방, 인공관절 등 인체 삽입 후 부작용이 자주 발생하거나 중대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인체이식 의료기기의 실사용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장기적으로 실사용 정보 추적이 필요한 '장기추적조사 대상 의료기기'를 별도로 정해 관리하고, 총리령으로 실사용 정보의 수집·분석·평가의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임산부가 탑승한 자동차의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지정구역의 규모, 지정 방법·절차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하지만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를 열고도 해를 넘기게 된 안건들도 수북했다.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반도체 특별법은 반도체 업종 근무 시간을 유연화하는 내용으로,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 속에서 여야 모두 법안 처리에 공감대를 이뤘던 법안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가첨단전략사업의 연구개발(R&D) 종사자에 대한 '주 52시간 예외 규정'을 주장하면서 여야 간 이견이 생겼고, 결국 소관 상임위원회의 소위원회 문턱에 걸려버렸다. 그밖에도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원자력발전소 가동으로 발생하는 사용 후 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의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도 여야 모두 발의했으나 상임위에서 막혔다. 또한 '해상풍력특별법',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 '외국인 고용법 개정안'도 처리되지 않았다. 원내 관계자는 "12월 임시국회도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지고, 1월 임시회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며 "민생 법안 관련 이견이 있다면 조율을 거쳐 연초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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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커피 3컵 이상 마시면 안구건조 위험 30% 감소
- 하루에 커피를 3컵 이상 마시면 건성안(안구 건조) 발생 위험이 30% 이상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성인의 8% 이상이 건성안을 보유했다.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강진의료원 안과 최영제 박사팀이 2011∼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남녀 7,630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과 건성안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 성인에서의 커피 섭취 빈도와 건성안의 연관성 분석: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 대상자 중 커피를 하루에 1컵도 섭취하지 않는 비율은 32.8%(2,502명)였다. 하루 3컵 이상 마시는 비율도 19.3%(1,407명)에 달했다. 국내 성인의 건성안 보유 비율은 8.3%(633명)였다. 커피를 하루 3컵 이상 마신 사람의 건성안 발생 위험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의 0.7배였다. 이는 커피를 자주 마시면 건성안 발생 위험이 그만큼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대상자의 연령ㆍ성별ㆍ음주ㆍ흡연ㆍ햇볕 노출시간 등 건성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을 모두 포함시켜 분석한 결과에선 커피 섭취와 건성안 발생 위험의 상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카페인(커피의 각성ㆍ약효 성분) 섭취량이 많을수록 눈물 분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카페인이 눈물샘을 자극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한편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의 이뇨 효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배출돼 눈물 배출 기능이 떨어짐으로써 건성안을 악화시킨다는 정 반대의 주장도 있다. 건성안은 부족한 눈물 분비와 불안정한 눈물막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눈에 작열감ㆍ이물감ㆍ시력 저하ㆍ과도한 눈물 분비 등이 주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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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커피 3컵 이상 마시면 안구건조 위험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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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들어온다'는 은행 달력 인기 순위는?
- 지난 12월 한 달 동안 국내 5대 은행(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에서 제작한 ‘은행 달력’ 중고거래 순위를 집계한 결과, 우리은행이 264건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달력은 KB국민은행으로 192건이다. 그 뒤로 NH농협은행(164건), 신한은행(117건), KEB하나은행(103건)이 차지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일정을 관리해 종이 달력에 대한 수요가 많지 줄었지만 은행 달력은 예외다. 예로부터 '집에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어 전국 각 지점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재 중고나라에서 거래되는 은행 달력 시세는 은행 브랜드에 따른 차이는 없다. 다만 ‘VIP 고객 벽걸이용’은 1만원, ‘일반 고객 벽걸이용’ 5000원 등 고객 등급별로 배포된 달력 간에는 2배 차이가 난다. 이는 종이 품질과 VIP 고객용 달력에는 유명 화가 작품이 실리는 등 완성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고 중고나라를 많이 이용하지만 은행 달력처럼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한정판 상품이나 희귀템을 구입하기 위한 분들도 상당히 많다”며, “중고나라 회원 한 명, 한 명이 1인 가게가 되는 세포마켓(cell market) 특성상 진귀한 제품이 많이 올라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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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80.3% 주례 없는 결혼식 긍정적 인식
-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미혼남녀 총 462명(남 221명, 여 241명)을 대상으로 ‘주례 없는 결혼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 80.3%는 주례 없는 결혼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주례 없는 결혼식의 장점 1위는 ‘식순 간소화’(27.7%)였다. ‘지루하지 않은 결혼식을 할 수 있다’(20.6%), ‘기억에 남을 만한 결혼식이 될 수 있다’(17.7%), ‘신랑 신부에게 맞춤 결혼식이 가능하다’(14.9%)가 그 뒤를 이었다. 주례 없이 하는 결혼식의 단점으로 ‘주례 대신 다른 이벤트를 준비해야 한다’(34.8%), ‘신랑 신부가 신경 쓸 부분이 많아진다’(23.2%), ‘전문 사회자 섭외가 어렵다’(15.4%)는 의견을 꼽았다. 그렇다면 주례 없는 결혼식을 할 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남녀는 ‘결혼식 전문 사회자’(43.5%)를 가장 많이 신경 쓴다고 답했다. 2위는 ‘성혼선언문, 혼인서약서’(35.5%), 3위는 ‘하객들의 반응’(9.5%)이었다. 다른 의견으로 ‘부모님의 반응’(4.1%)도 있었다. 결혼식 주례사 대체 행사에 대한 남녀 의견은 갈렸다. 남성은 ‘양가 부모님의 편지’(22.2%), 여성은 ‘신랑 신부 인사말’(24.9%)이 좋겠다고 답했다. 듀오 홍보팀 관계자는 “요즈음 주례 없는 결혼식이 젊은 남녀에게 인기다”며 “둘만의 개성을 살린 차별화된 결혼식을 위해서는 전문 사회자 섭외와 성혼선언문, 혼인서약서를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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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에듀팜 관광단지 입소문에 관광객 급증
- 자녀들의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이들과 갈만한 곳 없나’ 고민하는 학부모라면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지난 8월 개장한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는 300만㎡ 규모로 중부권 최대 종합테마파크로 부상했다. 하고 있다. 개장 이후 3개월 만에 5만명, 4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증평 에듀팜 관광단지 제공 인기 비결은 국토 중심부 충북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마리나 클럽·익스트림 루지·69만㎡ 18홀 골프장 등 각종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원남 저수지 주변에 조성된 리조트의 아름다운 풍광도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관광단지 내 최고 인기시설은 단연 ‘익스트림 루지 체험장’이다. 무동력 카트를 타고 산길을 달리는 익스트림 루지는 2개 코스로 총 길이가 2.85㎞에 이른다. 난이도가 높은 A코스(1.38㎞)와 낮은 B코스(1.47㎞)로 나뉜다. 마리나 클럽에서는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제트보트, 요트, 드래곤 보트, 허리케인, 플라이 피쉬, 바나나 보트 등을 운영 중이다.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는 2021년까지 영화관, 수변무대, 워터파크, 복합 연수시설, 곤충·숲 체험장, 귀촌체험 센터, 식물원, 힐링촌 등을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이밖에 90개의 객실을 갖춘 콘도미니엄까지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옥종기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편리한 곳에 자리한 증평에듀팜관광단지가 중부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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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발견 시 행동 매뉴얼' 제작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최근 산이 인접한 지역에 멧돼지가 출몰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학생·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10월 16일 '야생동물(멧돼지) 발견 시 대처요령 매뉴얼'을 전 기관(학교)에 안내했다. 시 교육청은 매뉴얼을 만들기 위해 멧돼지의 특성과 멧돼지 발견 시 대처요령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처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유아교육 담당 장학사, 초·중·고 교감 대표와 협의회를 거쳐 '야생동물(멧돼지) 발견 시 대처요령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시력이 좋지 않고 겁을 먹으면 공격하는 멧돼지의 특성과 ▲학생이 멧돼지와 마주칠 경우 즉시 나무·건물 등 은폐물에 몸을 숨기고 119에 신고 할 것, 멧돼지와 직접 마주치면 눈을 똑바로 응시하고 침착하게 대피할 것 ▲학교에 멧돼지가 출몰할 경우 출입문 신속히 차단, 교내방송으로 유의사항 전파, 119에 즉시 신고하는 등의 대처 요령을 담고 있다. 매뉴얼 배포와 더불어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멧돼지가 출몰한 지역 관할 구청에 멧돼지 출몰 방지와 대처방안을 마련해 줄 것 등 멧돼지로 인한 학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도심지역에 멧돼지 출몰 등의 소식이 자주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이를 덜어드리고자 긴급히 매뉴얼을 만들어 학교에 안내했다"며 "앞으로도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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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발견 시 행동 매뉴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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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아이스팩'의 화려한 변신
- 서울 중구가 버려지는 아이스팩의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제공 사용 후 폐기되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가뭄으로 인한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에 나선 것이다. 금년도 서소문역사공원에 식재된 메타세쿼이아 등 수십여 그루의 수목이 지열 상승과 수분 부족 등으로 조기 낙화하거나 고사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아이스팩이 보습 및 보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7월부터 쓰레기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공원 수목 관리에 접목해 매년 반복되는 가뭄 대비에 나섰다. 아이스팩의 주원료인 보냉제와 농축 액체 비료를 섞은 후 서소문역사공원에 있는 총 14그루의 나무에 살포했다. 수분을 공급하고 두 달여 동안 수목 상태와 토양수분을 측정하며 그 경과를 살핀 결과 이 중 12그루의 나무가 새잎이 돋고 원래 상태를 회복했다. 수분 증발을 억제해 토양수분을 조절하고 영양분이 공급됨에 따라 나무가 자라기 적절한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아이스팩의 주원료인 보냉재는 자기 중량의 수백 배 물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고흡수성수지로 기저귀, 여성용품 등에 주로 사용된다. 택배 등 운송문화가 발달하게 됨에 따라 그 사용량이 계속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사용 후에는 처리하기 곤란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아이스팩 재활용은 가뭄 피해 예방뿐 아니라 환경오염 방지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고 또한 가정에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높다. 구는 토양 상태 확인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보냉재를 활용한 수목 관리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아이스팩의 교체 주기 등 관리기법을 제고하고 사용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환경 문제는 전 세대가 힘을 합쳐 풀어야 할 숙제이며 중고의 아이스팩 보냉제 재활용은 그 좋은 예가 될 것"이라며 "이로운 정책은 모두 공유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전국 지자체 등에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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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아이스팩'의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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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 실시
- 서울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서울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예방하고자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감염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정부는 잔반 급여로 인한 돼지열병의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농가로의 남은 음식물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주부감량홍보단과 학생감량홍보단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음식물을 남기지 않기 위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실천 방안 등을 홍보한다. 또한 돼지에게 급여하는 잔반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확산할 수 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주부감량홍보단 50여명과 광문고등학교 학생감량홍보단 등 시민 60여명이 '먹을 만큼 담고, 남김없이 먹습니다'라는 주제로 가두 홍보 및 리플릿 배부 등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음식물종량기협회와 ㈔한국음식물처리기협회가 RFID 종량기와 감량기(음식물이 발생한 현장에서 처리하는 기기)를 시연해 음식물쓰레기가 실제로 처리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음식폐기물환경연구원은 냉장고 관리법 등을 안내한다. 시는 시민들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함께 해요' 캠페인 진행, 음식물쓰레기 관련 콘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동완 시 생활환경과장은 "먹을 만큼 담기, 남김없이 먹기와 같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도 살리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또한 막을 수 있다" 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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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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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 따릉이' 제로페이로 결제된다
- 오는 26일 9시부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때 제로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다. 12월 말까지 제로페이로 '따릉이' 일일권(1시간·2시간)을 결제하는 경우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따릉이 이용 활성화와 제로페이 사용처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 9시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는 기존 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 중인 QR 결제 방식이 아닌 제로페이가 되는 스마트폰 앱으로 온라인상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QR코드를 스캔하지 않고 바로 결제가 가능해 빠르고 편리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9월 '서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오는 26일 9시부터 제로페이 결제 시 일일권 1시간 이용권은 500원(기존 1천원), 2시간 이용권은 1천원(기존 2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할인과 더불어 '제로페이 인증샷'과 '이용 후기 작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따릉이 이용요금을 제로페이로 결제한 내역을 화면 캡처하거나 이용 후기를 작성해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따릉이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따릉이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서울시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공공자전거 서비스다. 서비스 도입 4년 만인 올해 9월 회원 수가 164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이용 건수도 3천만 건을 넘어서 서울시민의 친환경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9월 현재 160만 이상 시민이 이용하는 등 서울의 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제로페이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 여러분이 보다 쉽게 따릉이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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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인 가구 '안심 홈 4종 세트' 지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 홈 4종 세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자료제공=관악구청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던 SS존 조성 시범사업 실시 결과, 시범지역 150가구 외 여성 1인 가구의 지원확대 요청 급증과 안전사업 필요성이 커짐에 구가 즉각 반응한 것이다. 안심 홈 지원사업은 ▲집 안에서 모니터로 외부의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창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비상시에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비상 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 비상벨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로서 전세보증금 1억원 미만 주택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4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 밖에도 ▲여성 1인 점포 안심벨지원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안심 택배함 ▲여성안심지킴이집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장비 대여서비스 ▲우리동네여성 안전반상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관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여성안전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펼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별, 세대, 출신 등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평등하고 살기 좋은 더불어 으뜸 관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성 1인 가구 '안심 홈 4종 세트'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여성가족과(02-879-61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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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도시농부를 꿈꾸는 무장애 텃밭 개장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노원에코센터에 조성된 무장애 텃밭 개장을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10일(화)에 가졌다고 밝혔다. 무장애 텃밭은 휠체어 장애인이 텃밭을 가꿀 수 있게 조성된 텃밭으로 어떻게 하면 휠체어장애인도 함께 텃밭을 가꿀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공간이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휠체어장애인도 접근 가능한 텃밭상자 아이디어를 서울시와 노원구에 사업제안을 하게 되었고 제안내용이 받아들여져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노원에코센터에 무장애 텃밭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날 개장식에서 무장애 텃밭을 본 장애인들은 휠체어를 타고 텃밭을 가꿔 볼 수 있다는 생각은 상상도 못했다며 텃밭 채소들을 내 손으로 가꾸어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텃밭에 관심이 많은 비장애인 지역주민도 이렇게 환경을 조금만 변화를 주어도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무장애 텃밭은 인근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여 텃밭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있는 장애인, 노인, 지역주민 대상으로 도시농업전문가의 텃밭교육을 지원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활용한 소셜다이닝, 마을장터 등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활동의 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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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음날 햄버거 제일 많이 먹는다
- 추석 연휴 기간에 더 많은 사람들이 햄버거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고객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에 평상시 대비 최대 20% 많은 고객이 방문했고 매출은 최대 43%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중에서도 가장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날은 ‘추석 다음 날’로 나타났으며, 이는 매번 명절 음식의 종류가 비슷하고 연휴가 지날수록 싫증나다 보니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맥도날드를 찾는 고객들이 추석 다음 날부터 더욱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추석 연휴 기간에 평상시 대비 높은 폭으로 맥도날드의 고객 방문 수와 매출이 증가하는 이유로는 연령대가 다양한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이는 명절 연휴에 부담 없이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인을 찾을 수 있다. 또, 귀성길 장거리 운전 중 지칠 때 차 안에서 또는 휴게소에서 가족 모두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에 개인화된 라이프 스타일 증가로 명절에 귀향하지 않고 ‘나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들에게도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선호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고향에 가지 못한 사람들이 간편하게 한 끼를 즐기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는 추석에 더 많이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연휴 기간인 9월 11일(수)부터 15일(일)까지 맥도날드 공식 앱을 통해 할인 혜택이 담긴 특별 쿠폰 2종을 제공한다. 풍성한 한가위 10,000원팩은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맥너겟 4조각, 후렌치 후라이 라지 사이즈, 탄산음료 2잔 등 6가지 메뉴가 제공되며, 15,000원팩에는 에그 불고기 버거와 치즈스틱 4조각, 탄산음료 1잔이 더 추가돼 9가지 메뉴가 제공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추석 기간 동안 폭발적으로 많은 고객들이 레스토랑에 방문하거나 드라이브 스루, 딜리버리를 통해 맥도날드를 즐기시는 것 같다"며 “가족들이 모두 함께 부담없이 명절 음식이 질릴 때쯤 특별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추석에는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맥도날드와 함께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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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락 여름방학 결식 아동에게 ‘도시락’ 지원
-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합(이사장 곽호근)은 SK에너지와 ‘3천포인트특권’ 기부행사를 통해 여름방학 중 결식우려 아동을 지원하였다. ‘3천포인트특권’은 일반시민이 OK캐쉬백 3천 포인트를 기부하면 SK에너지가 3천 포인트를 추가로 매칭하여 결식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는 소년ㆍ소녀 가장이나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정 등 여름방학 중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지원하여 결식 및 영양섭취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SK에너지는 이번 행사로 모금 된 금액 전액을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에 후원하여 서울 송파지역 결식우려 아동들을 지원하였으며, 총 400명의 아동이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을 여름방학 중 제공받았다. 지난 2일 SK에너지 직원들이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송파점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을 만들어 포장하고 500 가구에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황동욱 부장은 “기부행사에 참여해 주신 고객님의 정성을 직접 아이들의 도시락으로 만들고 전달하게 되어 보람 있었다.”고 밝혔다. 곽호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과 기업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사회의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참여가 앞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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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락 여름방학 결식 아동에게 ‘도시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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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을 벗고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5일(목) 오전 10시,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환경정비 활동 등을 추진했다. 먼저 시장 내 비상대피로 안내 스티커 부착과 쓰레기 줍기 등 내부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한 공단은, 곧 바로 중리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온누리상품권의 건전한 사용독려를 위한 간담회 자리도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공단 직원과 중리전통시장 상인회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출시와 △추석명절 온누리 상품권 특별판매 계획 안내, △부정유통 사례를 공유하며 온누리상품권의 건전한 사용이 확산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한편 공단은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4일(수)에는 임직원 20여명이 세종시 전의면에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으로 마을의 밤 수확을 지원하고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직접 구매한 양말과 과일, 고기, 떡 등 추석 제수용품 역시 모두 대전 성우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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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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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용 온누리상품권 나왔다
- 지금까지 지류·전자(카드)형태로만 판매·유통되던 온누리상품권이 4일부터 모바일로도 발행된다고 밝혔다. 모바일상품권 발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발행 규모는 3,000억원이며, 앞으로 발행액수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경남은행(투유뱅크) 등 6개 결제앱*을 통해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다. 앱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이 포인트로 충전되며, 결제 시 결제금액만큼 포인트가 차감된다. 또한, 9일 도입 예정인 쿠콘(체크페이)앱을 활용하면 농협 등 6개 참여은행 뿐 아니라, 소비자가 사용하는 모든 은행계좌를 통해서도 모바일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다. 10월부터는 ‘개인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모바일상품권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김형영 소상공인정책관은 “소비자들은 이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상품권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며, “소비자들께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편리한 모바일상품권을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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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을 버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
- 바나나는 대표 열대 과일로 저칼로리에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꼽힌다. 섭취 시 껍질 속 과육만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겉껍질까지 모두 활용이 가능한, 버릴 것이 없는 만능 과일이다. 먼저 바나나 과육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다. 포만감을 유도하는 식이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장 운동을 적절하게 해주고 장 내 균형이 깨지는 것을 막아 변비를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자연 당분을 함유해 일상생활이나 운동에 필요한 질 높은 에너지를 공급한다. 여기에 바나나 한 개에는 몸속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도와 혈중 나트륨 농도를 낮춰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륨의 양이 사과의 3배, 우유 1컵에 달한다. 미국의 한 연구관에 따르면 하루에 4.7g으로 칼륨 소비를 늘릴 경우 뇌졸중은 8~15%, 심근 경색은 6~11%까지 감소하는 등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낮출 수 있다. 과육은 물론, 바나나 껍질도 활용도가 높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바나나 껍질은 미백 효과가 있어 껍질 안쪽으로 치아를 문지르면 변색된 치아색을 하얗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국내 한 대학교의 연구 논문에 따르면 바나나 껍질을 칫솔을 이용하여 4주간 치아의 표면에 처리했더니 3주 후부터 치아의 색 변화에 차이가 있었다. 주방 청소나 구두를 닦을 때도 이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찌든 때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광을 내는 데도 효과적이다. 바나나 껍질은 모기와 같은 벌레에 물렸을 때도 유용하다. 바나나 껍질은 항염 성분이 들어있어 껍질 안쪽을 긁은 후 벌레 물린 부위에 붙이면 가려움이 금세 사라진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 차승희 마케팅 팀장은 “바나나는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속부터 겉까지 우리 몸을 위한 다양한 영양 성분이 가득한 만능 푸드”라며 “다이어트나 식사대용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 매일매일 바나나 습관을 추천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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