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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잎담배 농가 이식 봉사 진행…17년 이어온 온정 손길
    ]KT&G(사장 백복인)가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을 돕기 위해 경북 문경지역에서 지난 14일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T&G가 잎담배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경북 문경지역에서 지난 14일 잎담배 이식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KT&G 임직원들이 잎담배 모종을 이식하고 있다. 사진출처=KT&G 누리집   KT&G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30여명의 임직원들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0,000㎡(3,025평) 규모 농지에서 육묘를 운반하고 약 20,000주의 모종을 이식했다. 잎담배 경작은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모종 이식은 잎담배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이에 KT&G는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돕고, 우수한 품질의 잎담배 생산 기술을 전수하고자 2007년부터 17년째 잎담배 농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여름철 많은 일손이 필요한 잎담배 수확 시기에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해 연중 농민들과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KT&G가 잎담배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경북 문경지역에서 지난 14일 잎담배 이식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KT&G 임직원들이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 단체사진 사진출처=KT&G 누리집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잎담배 농가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 등 총 33억3,600만원을 잎담배 농가에 전달한 바 있다.
    • ESG
    2023-04-20
  • 동아제약 윙크, iF 디자인 어워드 2023 금상 수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콘돔 브랜드 ‘윙크(WINK)’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3)’에서 금상(Gold)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제약의 윙크(WINK)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동아제약 제공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패키지, 건축, UI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작을 시상한다. 동아제약의 윙크는 패키지 분야 중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금상(Gold)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동아제약의 윙크는 컴포터블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를 지향한다. 주최 측은 윙크가 기존 콘돔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무드를 선보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진은 ‘절제된 디자인 언어를 사용해 의료기기로서 콘돔의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남겼다. 윙크는 개발 단계부터 일상의 필수품으로 콘돔을 자리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계했다. 수용성 윤활제를 최대 800㎎ 풍부하게 담아 한층 부드러운 관계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유칼립투스 추출물을 함유해 편안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내추럴 무드 콘셉트의 패키지는 사용자를 배려해 어디든 어색함 없이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 디자인전략 최민준 팀장은 “동아제약은 브랜드마다 고유의 정체성을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화하기 위해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설계, 디자인, 마케팅 등에 있어 혁신적인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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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취임 이후 첫 해외 IR 나서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기관 투자자 대상 투자 유치 및 한일 양국 경제의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IR을 떠났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사진출처=신한금융그룹 누리집   진옥동 회장은 이번 방일 기간 동안 투자자 미팅(IR)을 통해 신한금융을 비롯한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일본 기관 투자자의 투자 유치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금융청을 방문해 신한은행의 현지 법인인 SBJ에 대한 지원 방안과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퓨처스랩 재팬’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지원 및 일본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진옥동 회장은 일본의 미즈호, SMBC, 일본은행(BOJ) 및 노무라 증권, 다이와 증권과 글로벌·디지털·ESG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하고 양국 무역 정상화를 위한 수출입 기업 지원 등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교류가 다시 시작되면 한일 양국의 관계는 더욱 빠른 속도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양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이 초석이 돼 투자 및 무역 등 민간 영역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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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화성 동탄서도 '전세사기' 신고...화곡동·미추홀구 이어 대전 등 전국 확산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도 전세사기 사건이 벌어졌다.  화성동탄경찰서.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화성통탄경찰서는 18일 동탄신도시 일대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이 파산하자 피해자 수십명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린 피해자들의 호소문에 따르면 임대인은 동탄·병점·수원 등에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A씨 부부로, 최근 세금 체납 문제로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렵다며 소유권을 이전받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최근 집값 하락으로 다수 오피스텔의 거래가가 전세금 이하로 떨어진 데다가 체납세까지 있는 상황에서 소유권을 이전받을 경우 가구당 2천만∼5천만원의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A씨 부부는 주로 B 공인중개사를 위탁관리 대리인으로 두고 임차계약을 진행해 오다가 영업정지 상태에서도 계약을 대행하다가 이후 폐업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 밖에도 현재 이와 비슷한 피해를 주장하는 호소 글은 동탄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러 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관련 신고를 접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피해자들이 얼마나 있는지 파악 중"이라며 "수사 중인 내용이라 상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택 1139채를 사들여 전세 사기를 벌이다 사망한 이른바 '빌라왕' 김모(42)씨 사건 이후에도 전국에서 여전히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른바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에 이르는 '깡통전세' 주택을 사들인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로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이나 20∼30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이달 초 이른바 '1세대 빌라왕'으로 불리는 임대사업자 이모(65)씨를 구속기소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18일 오전 전세사기 피해자가 거주하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전세사기 경고문구가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470여채가 넘는 주택을 보유한 이씨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 43명에게서 총 84억원의 임대차보증금을 편취한 혐의(사기)를 받는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서울 화곡동을 무대로 무자본 갭투자 사기를 벌여 30억원이 넘는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다. '화곡동 빌라왕'으로 불린 임대사업자 강모(55)씨는 공인중개사 등과 공모해 2015년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건축주 등으로부터 1채당 평균 500만∼150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아무런 자본 없이 화곡동 일대 빌라 283채를 매입하고 임대한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8명, 피해 금액은 총 31억6800만원에 이른다. 전국에서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대전광역시도 마찬가지다. 대전 서구 도마동·괴정동 등을 중심으로 50억원대 규모 전세 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말 서구 도마동과 괴정동에 거주하는 전세 사기 의심 피해자 20여명으로부터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재까지 경찰에 신고된 피해 규모는 20억여원 정도지만, 피해자 모임에서 파악한 피해 가구는 도마동과 괴정동, 중구 문창동 지역 55가구 50억원 이상 규모로 추정된다. 또 '깡통' 오피스텔을 월세 매물로 속여 수백억원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로 전직 방송사 직원과 부동산 법인 관계자, 공인중개사 등이 낀 일당이 대전지검에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이들은 대전에 법인을 세운 뒤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에서 갭투자를 통해 전세 계약된 '깡통주택' 오피스텔과 빌라를 사들여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세입자 163명으로부터 325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공인중개사들과 공모해 매매 수수료를 1건당 최대 4천500만원까지 지불, 중개업자들이 매매를 성사하기 위해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졌다. 부산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본인과 법인 명의 부산 부산진구와 동래구 일대 오피스텔 100여채의 세입자들을 상대로 80억원 상당의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30대가 구속됐고, 경남 창원에서는 부동산 중개인과 짜고 세입자 15명으로부터 보증금 5억여원을 가로챈 오피스텔 건물주가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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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외식 프랜차이즈, 지역 특산물 신메뉴로 상생경영 실천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들이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며, 고객과 지역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로코노미 메뉴는 MZ세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의미도 있어 중요 키워드가 되고 있다.  제주 우도의 땅콩을 활용한 고소치킨Ⅱ   로코노미는 로컬(Local, 지역동네)과 이코노미(Economy, 경제)의 합성어다. 지역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신조어다.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는 단연 로코노미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동네의 친근함을 살린 상품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MZ세대를 중심으로 ‘로컬=힙한 것’이라는 인식이 생겨나면서 제품명이나 가게 이름에 지역명을 붙이거나 로컬을 주제로 음식, 굿즈를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도 지역 경제에 일조한다는 의미에서 ESG 경영 일환으로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바른치킨은 가평 잣 100%로 만든 고소치킨을 지난해 11월에 선보인데 이어 제주 우도의 땅콩을 활용한 고소치킨Ⅱ 신메뉴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소시리즈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른치킨의 고소치킨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상생을 위한 시리즈 메뉴다. 시즌 1의 가평잣에 이어 시즌 2에서는 제주우도땅콩을 사용한 고소치킨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바른치킨 관계자는 “고소치킨 시리즈는 소비자에게 각 지역 고유의 맛이 담긴 특색 있는 식재료를 알리고 지역의 특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메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지역 특산물 활용한 고소시리즈 메뉴로 동반 성장의 가치 실현은 물론 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제빵 수제피자 선명희피자는 국내산 진도 무농약 흑미를 사용한 웰빙 도우를 선보이고 있다. 도우에 넣고 1차 반죽을 한 후 생지를 소분한 뒤 24시간 냉장숙성시켰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나 따뜻함을 잃어도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은 맛있는 식감을 자랑한다. 선명희피자 관계자는 “토핑을 아끼지 않은데다 식어도 갓 구운빵처럼 촉촉한 도우를 개발해 ‘빵 끝까지 맛있는 피자’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라며 “엣지(피자 끝 빵)를 없앤 점은 피자업계의 이슈가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허받은 마늘치킨명가 티바두마리치킨은 지난해 3월 경상남도 창녕군과 마늘협약 MOU를 맺었다. 연간 100여톤의 최고 품질의 창녕마늘을 공급받아 품질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마늘치킨 제조법에 대한 특허(특허번호:제 10-2270216호)를 출원해 기존의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선보이는 마늘향 소스나 냉동 가공마늘을 사용하는 대신, 생마늘을 매장에서 직접 갈아 넣는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올해 6월에도, 땡초불파닭, 땡초어니언, 크리미어니언, 청양고추마요 등 새로운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기도 했다. 앞으로도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특징 있는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라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로코노미 마케팅은 지역을 알리는 한편 사람을 모으고 소비를 불러일으키며,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마케팅”이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면서 기업의 매출 증진과 ESG 경영에도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4-19
  • 대웅제약 · 英 시그니처디스커버리 자가면역질환 신약 발굴나서
    대웅제약이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 영역을 확장한다. 대웅제약 전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글로벌 종합 신약 개발기업 시그니처디스커버리(Sygnature Discovery, 이하 시그니처사)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유효물질 발굴을 위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사는 시그니처사의 독자적인 ‘단편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법(Fragment-Based Drug Discovery, FBDD)’과 ‘가상 탐색(Virtual Screening, VS)’ 기술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새로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효 물질 발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능, 기전 확보 및 개발 가속화를 위해 단백질 과학, 결정학 측면에서도 지원이 이루어진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차세대 신약 타깃 중 하나인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rotein-protein interaction, PPI) 분야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그니처사는 2004년에 설립돼 초기 신약 개발 및 연구를 지원하는 통합형 신약 발굴 전문 기업이다. 통합 신약 개발 파트너로서 광범위한 치료 영역과 생물학적 치료 타깃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의약 화학, 체외 및 생체 내 생물학, 고속 대용량 스크리닝(HTS), 전산 화학 및 정보학, 약동력학(DMPK), 형태 및 제형, 단백질 결정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량을 바탕으로 발굴한 화합물들이 2011년부터 22개 화합물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고 41개 화합물이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17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다. 시그니처사 사이먼 허스트(Simon Hirst) 대표는 “대웅제약의 유능한 연구진과 함께 신약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시그니처는 독점적인 단편 화합물 라이브러리와 고처리량 생물물리학적 스크리닝 기술을 결합한 FBDD 플랫폼을 구축해 단편화합물 유효물질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이 기술을 가상(in silico) 고처리량 스크리닝(vHTS) 기술 전문성과 함께 활용해 대웅제약의 새로운 신약 발굴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고부가가치 치료 표적과 유효물질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박준석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은 보다 효과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많은 혁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그니처사와의 협력은 대웅제약이 신약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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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자영업자 가장 많이 장보는 요일은 '목요일'
    푸드(식재료)플랫폼 기업 푸디스트가 자영업 사장님들의 성공 파트너 브랜드 ‘식자재왕 도매마트’의 온라인몰 ‘e왕마트’의1분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자영업 고객들이 가장 많이 장을 보는 요일은 목요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가 장보는 요일(이미지제공=푸디스트)   지난1분기13주(1/1~4/1)동안의e왕마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요일별 주문건수 및 매출액에서 목요일이 가장 높게 나타나며 자영업자가 가장 많이 장을 보는 요일로 드러났다.그 뒤를 이어 수요일,화요일,금요일 순서로 높게 나타났으며,월요일 주문건수 및 매출액이 가장 적었다. 목요일에 주문이 많은 것은 주5일제의 정착으로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를 주말 장사로 보는 외식 업계의 분위기로 인해 목요일에 주말 장사를 위한 식자재를 미리 구입하고,금요일 회식보다 목요일 회식을 선호하는 직장인 문화가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선식품을 주로 구매하는 고객은 매일 구매하는 성향이 강했고 가공식품,비품 등 가공품을 주로 구매하는 고객은 주1~2회 구매로 주기성을 띠면서 식자재 온라인몰 고객인 자영업자의 구매 성향은 목적성이 강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물가로 인해 쿠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주말 주문건수와 매출 순위가 변동됐다.주말 쿠폰을 발행하기 전인 작년11월 초2주 동안에는 월요일은 매출액 기준2위,주문건수 기준4위였으며 주말은 하위권이었으나,주말 쿠폰으로 인해 순위가 변경되었다.자영업자가 스마트하게 온라인 장보기를 하게 되면서 월요일보다 주말 장보기로 구매 패턴을 변경한 것으로 분석된다. e왕마트는 고물가 시대에 식자재 구매비용마저 부담스러운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11월 중순 이후 주말 쿠폰을 발행하고 있다. 한편, e왕마트는 식자재왕 도매마트와 연계하여O2O(Offline to Online)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식자재 전문 온라인몰로,자영업자가 주고객층이다. e왕마트에서 주문하면 인근의 식자재왕 도매마트에서 실제 판매 중인 제품을 하루2~6번 직배송한다.지난해9월 새벽배송 서비스 ‘굿모닝배송’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면서 현재 서울 전역에서 배송받을 수 있다.이달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선정해 할인하는 ‘왕특가 이벤트’의 운영 간격을2주에서 매주로 변경하며 회원 혜택을 강화하며 고객 유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푸디스트DX팀 최경훈 팀장은 “자영업 고객들은 대체적으로 화·수·목요일에 장을 많이 보고,필요 물품만 빠르게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며 “신선식품의 경우 다음날 장사를 위해 매일 구매하는 편이며,저장성이 높은 식자재는 쿠폰의 유무에 따라 구매 시기가 변동적이다”라고 말했다.이어서 “자영업자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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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현대차,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서 N브랜드 중국 본격 진출 선언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2023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 ‘더 뉴 엘란트라 N’   현대차는 18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2023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중국 현지 전략 SUV 무파사(MUFASA)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yundai Motor Group China, HMGC)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현대차는 적극적인 변혁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 것이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중국 우수 기업들과 협업해 중국 상용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및 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등 중국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중국 시장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올해 고성능 N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본격 도입해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색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 N브랜드 중국 본격 진출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의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론칭을 공식 선언했다.   현대차는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N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해 중국 시장 내 현대차 브랜드 팬덤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고성능 N브랜드가 자사의 앞서가는 기술력의 상징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더 뉴 엘란트라 N’은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이다. 완성도 높은 기본차 디자인에 더해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엘란트라 N의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외장 칼라 가니쉬를 더해 한층 더 낮은 자세로 완성됐다. 특히 더욱 볼드해진 범퍼의 캐릭터는 고성능의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구현한다.   측면부에는 사이드실 몰딩을 포함해 앞뒤 범퍼를 아우르는 N전용 레드 스트립이 적용돼 고성능차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부각한다. 또한 더 뉴 엘란트라 N부터 N모델에 처음 적용되는 블랙아노다이징 엠블럼은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렸다.   후면부에도 블랙 범퍼가 확대 적용됐으며, 범퍼 보트 테일링 디테일을 추가해 고성능차만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함과 동시에 공력 개선 효과도 더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을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전 세계 N브랜드의 팬들에게 사랑받는 모델 중 하나인 더 뉴 엘란트라 N이 중국 시장에서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중국 고성능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틸 바텐바르크 상무는 △N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비전을 보여주는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의 ‘RN22e’ 및 ‘N Vision 74’ △N브랜드의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 능력),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레이스 트랙 주행 능력(Race Track Capability)’ 등을 소개하며 N브랜드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 N브랜드 모델 출시 계획과 N브랜드 특화 마케팅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중국 고성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더 뉴 엘란트라 N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성능 N모델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7월 글로벌 공개 예정인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고성능 전동화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틸 바텐바르크 상무는 “N브랜드의 3대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춘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동화 시대의 새 지평을 여는 모델로, 지속 가능한 고성능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현지 특화 마케팅을 펼치며 N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중국 시장 고성능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특히 현대차는 N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적 즐거움과 고성능 기술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성능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고객들이 직접 N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트랙에서 주행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 체험 이벤트인 ‘트랙데이(Track Day)’를 운영한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올해 5월부터 개최되는 ‘TCR 차이나’에 출전, 고객 체험 이벤트인 ‘트랙데이’와 연계해 TCR팀 출정식 등 이벤트를 펼치며 중국 N브랜드 고객 팬덤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동일한 차종 및 스펙의 경주차로 경쟁하는 자동차 경주인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를 중국에서도 내년부터 개최함으로써 중국 내 현대차 고성능 N 고객들을 위한 모터스포츠 문화 육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운전이 낯선 초보자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 다양한 고객이 현대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하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Hyundai Driving Experience) 프로그램을 올해 중국 현지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인 ‘현대 N e-스포츠 레이싱 챌린지’(Hyundai N e-Sports Racing Challenge)를 개최하고, 온라인 고객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 등 디지털 접점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틸 바텐바르크 상무는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현지 브랜드 활동을 펼치며 N이 선사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즐기고 고성능에 대한 열정을 가진 ‘N-투지애스트(N-thusiasts·고성능 브랜드 N 팬덤)’를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 의지를 밝혔다.   ◇ 중국 현지 시장 공략할 컴팩트 신형 SUV ‘무파사’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전략 신형 컴팩트 SUV인 무파사(MUFAS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무파사는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우아한 차체에 정교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컴팩트 SUV이다.   무파사는 스타일리시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 및 공간성을 갖춰 집과 같은 안락하고 편리한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무빙 스마트홈 SUV’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전면에는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히든 DRL(주간주행등) 및 세로형 헤드램프를 연결해 감성적이면서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와이드한 범퍼디자인을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측면은 롱후드와 짧은 앞뒤 오버행 및 긴 휠베이스로 강인한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볼륨감있는 펜더와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을 보여주며 단단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후면은 미래 지향적인 타원형 형상의 리어 콤비 램프로 광활한 우주의 이미지를 표현하며 무파사만의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특히 내장 디자인은 개성을 추구하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좌석 공간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멀티 펀 존(Multy-Fun-Zone)’을 선보인다. △운전석(드라이빙 존) △보조석(패신저 존) △후석(릴랙싱 존) 등 각 좌석 공간별 디자인 콘셉트와 컬러를 차별화하는 등 특색 있는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제원은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65mm, 축거 2680mm이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 출력 160ps, 최대 토크 193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무파사는 ‘무빙 스마트 홈’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용량(451ℓ) △뒷좌석 6:4 폴딩 시트 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12.3인치 듀얼스크린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능을 갖췄다.   또한 차량 내부의 공기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PM 2.5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블루투스 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 고객 중심의 최첨단 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무파사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주행 안전·편의를 위한 동급 최다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무파사를 올해 6월 출시할 예정이다.   ◇ 신차존, 고성능존, 친환경차량존… 다양한 전시물로 현대차 브랜드 경쟁력 알려   현대차는 18일(화)부터 27일(목)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3 상하이 모터쇼에 2,160㎡ (약 65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차존 △고성능 N존 △친환경차량존을 운영해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등 중국 시장에 현대차의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적극 선보인다(일반공개일 기준).   더 뉴 엘란트라 N과 무파사가 전시된 신차존은 관람객들이 신차 관람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독립된 전용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신차 촬영 포토존 및 SNS 채널 라이브 방송 전용존을 마련해 모터쇼 현장을 찾은 고객 및 자동차 왕홍(网红, 중국 내 인플루언서)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형 싼타페, 중국 전용 다목적차(MPV) 쿠스토,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중국형 쏘나타, 중국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팰리세이드 등 양산차를 전시한다.   고성능 N존에는 롤링랩 RN22e, N Vision 74와 함께 모터스포츠 차량인 엘란트라 N컵카, 엘란트라 N TCR,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및 중국형 투싼 N라인, 라페스타 N라인 등 N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성능 N의 다이나믹한 주행감과 기술력을 누구나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인 N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친환경존에는 중국형 넥쏘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및 HTWO 광저우 디오라마, 아이오닉 6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전시해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서 기술 경쟁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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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신형 트랙스, 소비자 관심 역대급 수직 상승
    신형 트랙스(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자동차 구입 예정자의 관심이 수직 상승했다. 출시 전 관심도는 국산 SUV 중 최하위였으나 출시 후 3주째 이례적으로 상승하며 동급 경쟁 모델을 맹추격하고 있다. 중형 SUV 역대 최고 관심작이 단연 KG모빌리티의 토레스(J100)였다면 트랙스는 소형 SUV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기세다. 신형 트랙스(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출처=쉐보레 뉴리집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1년 11월 시작한 AIMM(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에서 2년 내 신차를 구입할 의향이 있는 소비자(매주 500명)에게 최근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모든 신차 모델(페이스 리프트는 제외)에 대한 인지도, 인지수준, 관심도, 구입의향을 묻고 이 중 소형 SUV에 대한 관심도를 비교했다. ■ 신차 관심도 톱10 중 소형 SUV 3개 모델 포함돼 최근 조사(4월 1주차)에서 신차 관심도 톱10에 소형 SUV는 3개 모델이 포함됐다. 현대 ‘코나(SX2)’가 21.9%의 관심도로 전체 모델 중 3위를 달렸고, 한국지엠 ‘트랙스’가 18.7%(5위),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 10.6%(9위) 순이었다. '관심도'는 향후 2년 내 신차 구입 의향자가 ‘그 모델에 (약간+많이)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다. 인포그래픽=컨슈머인사이트    코나(SX2)는 최근 7주 연속 20%대 관심도를 유지하고 있다. 출시 후 12주차(W+12)로 하락기에 접어들 시기임에도 신고점을 기록하는 지구력을 보였다. 트랙스는 출시 직후 피크를 향해 달려가는 시기 답게 3주 연속 급상승했다. 3주 사이 관심도가 2.7배(6.9%→18.7%)로 상승하며 코나와의 차이를 13.7%p에서 3.2%p로 확 좁혔다. 코나 일렉트릭은 조사 당시 출시 전 모델(13일 공식 출시)이었음에도 10% 이상의 관심도를 기록했다. 코나(SX2)와 트랙스의 출시 전 기록을 앞섰고, 전기 SU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추이가 기대된다. ■ 코나, 출시 5주차에 2차 상승…니로 앞지르고 선두에 그동안 조사에서 소형 SUV의 출시 시점 기준 소비자 관심도 톱3 모델은 기아 니로 14.6%, 코나 11.0%, 트랙스 6.9% 순이었다. 그러나 코나는 출시 후 3주차(W+3)에 첫 고점(18.5%)에 오르고 5주차(W+5, 18.8%)부터 니로를 앞질렀다. 가장 최근인 12주차(W+12)에는 또 한번의 신고점인 21.9%p를 찍으며 보기 드문 2차 상승을 하고 있다. 인포그래픽=컨슈머인사이트   니로는 출시(2022년 1월) 후 3주차(W+3)에 20%로 고점을 찍은 후 하락하며 코나에 1위를 내줬다. 다만 하락폭은 크지 않아서 출시 후 26주차(W+26)까지도 17.3%를 유지하며 선전했다. ■ 트랙스, 출시 전 예상 가격보다 1000만원 저렴 트랙스의 이례적 수직 상승에는 디자인, 활용성 등 여러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착한 가격’의 영향이 커 보인다. 트랙스의 판매가격은 2052만~2739만원으로 출시 전 예상 가격대보다 1000만원 정도 싸다. 공식 판매 직후 관심도가 상승하는 ‘출시 효과’와 함께 소비자의 눈길을 확 끌어들인 것은 무엇보다 예상을 초월하는 저렴한 가격이다. 이는 소비자의 모델에 대한 한줄평(VOC)에서도 확인된다. 트랙스 공식 출시 전 4주간 VOC에서 가격(가성비) 관련 긍정 언급 비율은 32%였는데 출시 후 4주간에는 45%로 늘었다. 호평을 받은 디자인에 대한 긍정 언급은 같은 기간 22%에서 18%로 감소했다. 트랙스처럼 이례적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한 사례로 중형 SUV인 쌍용차(현 KG모빌리티)의 야심작 ‘토레스(J100)’가 있다. 토레스는 출시 전 3주차(W-3)까지 인지도 7.9%로 한자릿수를 면치 못했으나 이후 2주만에 22.8%로 수직 상승한 바 있다. 큰 반향을 일으킨 토레스의 외부 디자인이 공개된 시기와 일치한다. 신차가 갖춘 비밀 병기 못지 않게 전략적인 발표 타이밍도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대목이다. AIMM 조사의 신차 관심도에서 상위권은 대부분 차급∙차종에서 현대차그룹 모델이 차지하고 있다. 중소형 SUV에서만큼은 토레스, 트랙스 같은 국내 중견사 모델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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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8
  • 의정부 녹양역 SKY59 조합설립인가 완료, 내년 착공
    지난 6년간 토지소유권 분쟁으로 사업이 중단되었던 ‘의정부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이하 녹양역 SKY59)의 조합설립인가가 지난 4월 12일부로 완료됐다. 지역주택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토지확보 문제가 해결되어 조만간 사업부지 인근에 홍보관 개관과 잔여 세대에 대한 일부 추가조합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조합원은 약 1,500여 명 가량 모집 되어 있는 상태다. 녹양역 SKY59 조감도. 사진=의정부녹양역세권 주상복합지역주택조합 제공   '녹양역 SKY59'는 의정부시 가능동 91-2번지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59층, 총 8개 동으로 공동주택 2,500여세대 및 오피스텔 90호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조만간 대형 건설사와의 시공계약 MOU(양해각서)도 체결 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GTX 의정부역(예정)의 인접 연계역사인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초역세권으로 교외선 개통 예정, 경전철 녹양 지선 추진 등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 양주역세권 테크노벨리, 우정지구 공공주택지구 및 업무시설, 미군 공여부지(CRC)의 디자인센터, 디자인스쿨, 아트 플랫폼 조성, 운동장 일대 시민 레저스포츠 타운 조성, 주거지 옆 중랑천 수변공원 조성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며, 5분 거리의 을지대학병원과 주변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등 의료시설이 갖춰질 예정으로 미래 교통, 주거생활, 의료시설, 직주근접이 완벽한 핵심 생활권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 곳이다. ‘녹양역 SKY59’ 항공사진, 사진=의정부녹양역세권 주상복합지역주택조합 제공   특히, 의정부시의 2035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녹양역SKY59'부지가 포함된 녹양역세권도시개발사업구역은 의정부 북부일대의 자족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중심지로서 현재 개발진행 중인 우정지구와 연계하여 통합적 계획을 구상 중인 의정부시 핵심입지다.  한편, '녹양역 SKY59'조합은 지난 2017년 조합원 모집 직후 토지주와 소유권분쟁으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있었지만,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의 단결된 노력으로 5심제 소송(서울중앙지방법원(소각하) → 서울고등법원(소각하) → 대법원(원심 파기환송) → 서울고등법원(조합 승소) → 대법원 확정판결(조합 승소) 라는 토지소송으로 유례없이 긴 분쟁을 마무리하고 토지계약금을 공탁,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조합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사업승인 절차를 발 빠르게 진행하여 24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녹양역 SKY59’ 서은석 조합장은 “금번 설립인가를 기점으로 사업에 안정성은 물론 추진력까지 더하여 앞으로의 토지소유권이전등기 완료 및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긴시간 믿고 기다려준 조합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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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1분기 건설사 '사회공헌' 관심도…롯데건설·현대건설 순
    올 1분기 주요 건설사 16곳 중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가 가장 높았던 곳은 '롯데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분기(1~3월) 임의 선정한 주요 건설업체 16곳의 '사회공헌' 키워드 관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조사 대상 건설업체는 사회공헌 포스팅 수 순으로 △롯데건설(대표 박현철) △현대건설(대표 윤영준)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최익훈, 정익희, 김회언) △두산건설(대표 이정환) △대우건설(대표 백정완)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 △삼성물산(대표 고정석, 오세철, 정해린) △계룡건설(대표 한승구, 이승찬) △반도건설(대표 김용철, 이정렬) △KCC건설(대표 정몽열, 이창호) △GS건설(대표 허창수, 임병용) △DL그룹(DL이앤씨 대표 마창민, DL건설 대표 곽수윤) △중흥그룹(중흥토건 대표 이경호, 중흥건설 대표 백승권) △동부건설(대표 윤진오) 등이다. 참고로 조사 시 건설업체 이름과 사회공헌, 기부, 기탁, 취약계층, 봉사, 장애인, 어르신 등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30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경우 지난 3월 20일 사명이 변경돼 옛 사명인 포스코건설도 검색에 포함시켰으며, DL그룹은 DL이앤씨와 DL건설을, 중흥그룹은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을 합쳐 검색했다. 분석 결과 롯데건설은 지난 1분기 '사회공헌'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가 총 1,234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한 커뮤니티에선 롯데건설이 4개사와 행정안전부 주관 호남 도서지방의 가뭄극복을 위한 '먹는 물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으며, 함께 생수 2만병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게시됐다. 지난 1월 마이민트엔 롯데건설이 창원시와 손잡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집 선물' 재능기부 사업을 완료했다는 글이 포스팅 됐다. 구체적으로 △옥상·지붕방수 △싱크대 교체 △도배·장판 교체 등 가정별 맞춤형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달 트위터에는 롯데건설이 설을 앞두고 서울·부산연탄은행에 각 4만장씩 총 8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는 내용이 올라왔으며, 직원들이 연탄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 트윗됐다. 이어 현대건설이 1,072건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티스토리에는 현대건설이 동대문구 저소득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한 사진이 글과 함께 게시됐다. 지난 2월 네이버 한 카페에는 현대건설이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해 'H-그린세이빙'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글도 올라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971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뽐뿌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이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에 7,000만원을 지원'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전달된 성금 중 일부는 화재 피해 가구 및 복구 지원에 사용되며, 나머지는 이재민의 생필품 구매에 사용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두산건설 876건, 대우건설 721건, SK에코플랜트 498건, 현대엔지니어링 428건, 포스코이앤씨 417건, 삼성물산 354건, 계룡건설 351건, 반도건설 312건, KCC건설 276건, GS건설 269건, DL그룹 206건, 중흥그룹 192건, 동부건설 153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건설업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마인드는 크게 후퇴하지 않았다"면서 "현대건설의 1분기 포스팅 수가 압도적인 업계 1위이지만 사회공헌 관심도에선 롯데건설에 밀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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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5
  • 글로벌 톱 250 유통기업에 이마트, 등 국내 6개 기업 등재
    글로벌 톱 250에 등재된 국내 기업은 이마트(60위), 쿠팡(74위), 롯데쇼핑(91위), GS리테일(162위), 홈플러스(215위), 신세계(224위) 등 총 6개 기업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톱 250 유통기업중톱 10기업 자료=딜로이트   신세계는 올해 톱 250 순위에 재진입했다. 특히, 쿠팡의 경우 전년대비 증가율이 50%에 육박하며 순위가 24계단 뛰어오른 74위를 기록, 롯데쇼핑을 앞질렀다. 작년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Top 10’ 중 1위를 기록했던 쿠팡은 올해 순위가 3위로 내려왔지만,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기업 10위권 내에 들었다. ‘글로벌 유통업 강자 2023’ 보고서는 글로벌 Top 250 유통기업의 2021 회계연도(2021년 7월 1일 ~2022년 6월 30일 사이에 종료된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변화와 함께, 전 산업군에서 화두인 ‘지속가능성’을 다루는 유통업계 고위경영진의 견해, 첨단 기술 및 소비자 중심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매장의 모습 등을 소개한다. 월마트가 매출액 미화 5,727억 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1위 유통기업 자리를 유지했으며, 그 뒤를 아마존, 코스트코, 슈바르츠그룹, 홈디포, 크로거 등이 뒤따랐다. 글로벌 Top 10 유통기업 순위 내 기업들은 신규 진입이나 이탈 등의 변화가 없었고, 중국 징둥닷컴의 순위가 7위로 2계단 올라간 것이 눈길을 끈다. 징둥닷컴은 10위권 내의 유통 대기업들 중 매출액 성장률이 25.1%로 가장 높았으며, 최근 5개년 연평균성장률이 28.0%에 달했다. 글로벌 톱 250 유통기업에 진입한 우리기업 자료=딜로이트   쿠팡, 24계단 오른 74위로 롯데쇼핑 앞질러...3년 연속 ‘가장 빠르게 성장한 Top 10’ 선정 딜로이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 중에서는 이마트(60위, 3계단 하락), 쿠팡(74위, 24계단 상승), 롯데쇼핑(91위, 15계단 하락), GS리테일(162위, 5계단 하락), 홈플러스(215위, 35계단 하락), 신세계(224위, 재진입)가 글로벌 Top 250에 등재됐다. 쿠팡의 순위가 24계단 올랐고 신세계가 Top 250에 다시 등재됐지만, 나머지 업체들의 순위는 하락했다. 특히 홈플러스가 35계단이나 하락하며 200위 밖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조사에서 Top 250 순위에 들지 못했던 신세계는 ‘명품 보복소비’를 바탕으로 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매출액 호조로 전년대비 매출액이 33.3% 증가하며 글로벌 Top 250에 다시 등재됐다. 쿠팡은 2021년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Top 250에 이름을 올리면서 2022년까지 2년 연속 가장 빠르게 성장한 유통 기업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년간(2016-2021 회계연도) 연평균 성장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가장 빠르게 성장한 유통기업’ 리스트에서 쿠팡은 5개년 연평균 성장률 61.7%를 기록하며 올해 보고서에서도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Top 10’에 3위로 선정됐다. 2021년도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3% 증가했고, 전년 순위보다 24단계 높은 74위를 기록하며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롯데쇼핑이 15계단 하락한 91위를 기록함에 따라 국내 기업 순위가 바뀌었다. 보고서는 쿠팡의 매출액 신장 배경에 ‘활성고객(기간 내 1건 이상의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 수 증가(15%)’와 ‘활성고객 1인당 순유통매출액 증가’(30%)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구매 양상 확대 및 구매 제품 범주 다양화에 기인했다는 뜻이다. 이 밖에, ‘가장 빠르게 성장한 Top 50’에 국내기업으로 쿠팡(3위, 5개년 CAGR 61.7%) 외, 신세계(23위, 17.4%), 이마트(45위, 10.8%)가 등재됐다. 가장 빠르게 성장한 톱10 유통기업 자료=딜로이트   글로벌 Top 250 총유통 매출액 5.6조 달러……전년 대비 누적 유통 매출액 8.5% 증가 글로벌 Top 250 기업의 총유통 매출액은 5.6조 달러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이와 함께,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회계연도 기준 유통업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5.7%로 집계됐다. 딜로이트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회계연도 기준 글로벌 유통기업 Top 250개사 중 해외 사업체를 보유한 비율은 61.6%로 총매출액 중 해외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액 비중은 23.4%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op 250 기업이 해외 진출한 평균 국가의 수는 지난해 10.8개국에서 올해 11.4개국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분석을 살펴보면 Top 250 기업 중 북미에 위치한 기업이 47.9%이며, 특히 전체 기업 중45.7%가 미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유럽이 33.2%(독일 10.1%, 프랑스 6.1%, 영국 5.6%, 기타 11.6%), 아시아태평양 15.7%(일본 5.9%, 중국•홍콩 5.3%, 기타 4.6%), 남미 1.8%, 아프리카 및 중동 1.3%를 차지하고 있다. 제품별 매출액 비중 분석을 살펴보면 Top 250 기업 중 일용소비재 유통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3.8%(136개사)로 제일 높았으며 내구소비재 및 레저용품 21.4%(57개사), 의류 및 액세서리 9.3%(38개사), 잡화 5.4%(19개사) 순으로 집계됐다. 딜로이트가 선정한 유통기업 핵심 트렌드는 ‘지속가능성’과 ‘미래의 매장’ 딜로이트가 선정한 유통기업의 핵심 트렌드는 ‘지속가능성’과 ‘미래의 매장’이다. 먼저 지속가능성은 리셀(Resell, 되팔기), 관련 첨단 기술,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규제 및 프레임워크가 핵심이다. ‘리셀’은 환경 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제고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절약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밀레니얼과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해당 시장 확대를 위해 유통기업은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거나 리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리셀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첨단 기술 측면에서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제품 및 부품의 전 생애주기를 추적하고 재활용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품 설계 단계에서 제품 순환 방식을 설계하고 트렌드와 수요를 파악해 재고를 효율화하는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추세이다. 이와 함께, 유통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물류용 전기차 활용, 재생에너지 구입, 100% 재활용 포장재 사용 등 각종 이니셔티브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규제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미래의 매장도 최근 유통업계의 중요한 트렌드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기업들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인공지능 및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의 기술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계산 과정을 간소화하고 있다. 나아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컨시어지 지원, 현장 수리, 발렛 파킹, 개인 맞춤 스타일링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쇼핑 경험을 극대화해 오프라인 매장만의 특별함과 차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심현보 모니터 딜로이트 부문장은 “글로벌 유통기업들은 팬데믹을 거치면서 지속가능성과 미래의 매장, 두 가지 트렌드를 보이며 쇄신하고 성장하고 있다”며 “유통업계의 시장 변화 추이와 현황, 트렌드를 분석한 이번 리포트를 통해 유통업계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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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5
  • SK그룹, 강릉 산불에 성금 20억원 기부 등 지원 나서
    SK그룹이 강원도 강릉 지역의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고, 통신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 피해복구 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주택 인근으로 번지자 주민들이 화재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그룹은 13일 강릉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화재로 소실된 산림을 복구하고, 강릉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SK는 4월 11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릉시 주민들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고 대피시설 등에서 생활하며 고통받고 있다며, SK그룹은 성금 기부뿐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SK 각 관계사는 강릉지역에서 대민 지원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는 주민들이 대피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이동식 애프터서비스(A/S) 버스를 보내 통신 지원에 나섰다. 또 SK텔레콤 등은 대피 장소인 사천중학교 등지에 IPTV와 와이파이 라우터, 휴대전화 충전 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핫팩과 물티슈, 담요, 마스크를 비롯한 구호 물품을 지급했다. 산불 지역의 통신 시설물 점검 및 긴급 복구 작업도 진행했다. SK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복구를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3월 울진·삼척 산불에 20억원, 8월 중부지역 폭우 피해에 20억원을 내놓고 관계사별로 피해복구 활동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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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SK C&C, ESG 종합진단 플랫폼에 산업 특화 디지털 SHE 서비스 제공
    SK C&C(사장 윤풍영)가 13일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를 통해 산업현장 안전·보건·환경(SHE) 진단 및 점검에 특화된 ‘디지털 SH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클릭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산업별 경영 수준 진단을 통해 효과적인 ESG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산업 맞춤형 ESG 플랫폼 서비스다.   금호석유화학 등 국내 대형 화학 기업을 비롯해 서울, 충남, 사천 등 지역상공회의소 회원사인 중견·중소 수출기업들도 클릭 ESG를 활용 중이다. 이번 ‘산업 안전 특화 디지털 SHE 서비스’는 클릭 ESG 이용 고객 의견을 받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보건환경 법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SK㈜ C&C는 산업현장의 유해 위험요인 관리 및 안전보건 관계법령 준수를 위해 SK E&S에 구축한 종합 안전 관리 플랫폼 ‘SHEM(SHE Management)’의 주요 기능을 클릭 ESG에 모두 담아냈다. 디지털 SHE 서비스는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외부 법령 정보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해 최신 제·개정 법규를 빠르게 서비스에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보건환경 관련 인허가, 법정 선임자, 법정 검사를 누락 없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 관계법령 강화에 맞춰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작업허가서 발행과 안전점검 및 진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 현장 근로자 건강 및 안전관리를 위한 기능도 탑재했다. 작업 환경 분석 및 안전 작업 모니터링을 비롯해 △일반·특수 건강검진 관리 △안전교육 및 훈련 △사고 관리 등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작업자 부주의나 현장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뻔했으나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아차사고’ 관리 기능도 제공해 중대재해 전조 단계부터 사고를 예방하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 등을 토대로 화학물질 규제 현황 관리, 주기별 사용량 관리 및 신고 등 화학물질 관리도 별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 내 화학물질 취급 및 관련 작업 계획부터 사전 점검, 작업 허가 승인, 작업 수행 등 모든 작업 프로세스상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다. SK C&C는 클릭 ESG의 산업안전 특화 디지털 SHE 서비스와 함께 ‘고객 맞춤형 디지털 안전·보건 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SK C&C 오선관 ICT혁신그룹장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SHE 체계 확립만으로도 각종 산업 안전 규제 및 법규 준수 이행이 수월해질 뿐 아니라 작업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발맞춰 중대재해 위험성이 높은 화학, 건설, 운송 분야로 디지털 SHE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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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한국전력기술,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욱 사원 환영식’ 개최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13일, 김천 본사에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욱 사원 환영식’을 개최했다.  13일 오전, 한국전력기술은 김천 본사에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공지욱 사원 환영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전력기술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워드프로세스 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 금메달 획득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고 귀국한 김지욱 사원(ICT 혁신실 소속)을 위해 마련되었다. 전사 차원의 환영식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뿐만 아니라 양해철 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을 비롯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은 “‘기술 한국’의 명예를 드높인 김지욱 사원과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다시 한번 진심어린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으며,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금년도 장애인의 날 슬로건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한국전력기술 역시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지욱 사원은 “합숙 훈련부터 대회 참가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회사와 동료들,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분들 덕분에 오늘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가 가진 능력과 경험을 활용하여 많은 장애인 근로자, 구직자분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여 통산 8번째 종합우승과 대회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워드프로세스 종목을 포함한 정보기술(IT)분야에서 총 10개 직종 중 무려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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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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