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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소비자를 공략하는 4가지 키워드 ‘개·국·공·신’
    KOTRA(사장 유정열)는 중국 내수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다룬 ‘내수 소비시장 체력 기르는 중국, 유망분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소비자를 공략하는 4가지 키워드 ‘개·국·공·신’을 제시했다.  ‘개·국·공·신’은 개인, 국조(애국소비), 공능(기능), 신식화(정보화·디지털화)를 의미한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 중국 내수 확대를 위한 소비 진작 정책 현재 중국 경제는 내수 소비와 정부 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GDP는 2분기 6.3% 성장하며 상반기 5.5%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소비회복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내수 소비 확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소매·외식·관광을 중심으로 구매 및 판매지원을 강화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지원, 세금 면제, 전기차 하향(下鄕, 농촌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고서는 중국을 ‘인구 10억 명이 넘는 가장 가까운 시장’으로 바라보며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중국 소비자는 소득 증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계층분화, 지역·소득별 양극화 등 다양한 변화를 보여 이들의 트렌드를 고려한 제품 선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중국 소비시장, 잇템(it item)과 트렌드는? 우선 스마트 가전이 중국에서 인기다. 스마트 슈 케어(Shoe-care), 스마트 거울 등이 대표적이며, 고가의 투명 디스플레이 TV나 복합기능을 탑재한 영유아용 살균기 역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팬데믹 기간 잦은 도시봉쇄와 격리를 겪은 이후 중국 소비자들은 헬스케어와 아웃도어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 격리 중에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홈트레이닝 용품과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아웃도어 분야에서는 텐트, 자외선 차단 의류와 같은 기본적인 용품과 함께 파워뱅크와 같은 캠핑 전문 제품 판매도 줄을 잇고 있다. 또한 다양해진 중국 소비자층에 따라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제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개성을 중요시하는 MZ 사무직들은 근무 환경을 편안하고 또 즐겁게, 그리고 자신의 입맛대로 꾸미는 데스크테리어(desk-terior) 사무용품, 디퓨저 등에 관심이 많다. 아울러 1인 가구 증가, 팬데믹 격리 등으로 집콕 소비가 관심을 받고 있다. 홈 카페를 가능케 하는 프리미엄 인스턴트 커피나, 손쉽게 건강한 집밥을 만들 수 있는 조미료 등에 대한 젊은 세대의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 중국 소비시장을 읽는 4가지 키워드 ‘개·국·공·신’ 보고서는 이러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중국 소비시장을 겨냥한 4가지 키워드, ‘개·국·공·신(개인, 국조(國潮, 궈챠오 중국의 신조어로 외국 브랜드보다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트렌드) 공능(중국어로 ‘기능성’이란 뜻), 신식화(중국어로 ‘정보화, 디지털화’라는 뜻)’을 제시했다. 우선 중국 소비시장은 계층이 다양화됨에 따라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구매심리에 적극 반영되는 추세다. 또한 중국제품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자국산에 대한 자부심으로 애국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최근의 중국 소비자들은 제품 자체의 역할을 넘어서 녹색, 건강, 스마트 등과 같은 확장된 기능성을 추구하며, 정보의 습득부터 판매, 구매 등 모든 단계에서 인터넷, 모바일 등 정보화된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이번 보고서를 통해 분석했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중국을 가장 가까운 거대 소비시장으로 재인식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내수시장이 어떠한 변화를 겪고 있고, 어떤 트렌드가 주목받는지 원점에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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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하이트진로, 라거의 반전-켈리 99일 만에 1억 병 판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새롭게 선보인 ‘라거의 반전-켈리’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 강렬한 돌풍을 이어가며 1억 병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라거의 반전-켈리와 청정 라거-테라를 앞세운 듀얼 브랜드 전략으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반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켈리 제품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켈리는 지난 4월 출시 후 100여 일도 채 되지 않은 99일 만에 1억 병 판매를 돌파, 7월 11일 기준 누적 판매 330만 상자, 1억 병(330ml 기준) 판매를 달성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는 초당 11.7병 판매된 꼴로 국내 성인(20세 이상, 4,328만 명 기준) 1인 당 2.3병 마신 양이다. 출시 36일 만에 100만 상자를 판매하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달성한 켈리는 이후 66일 만에 200만 상자, 90일 만에는 3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100만 상자 판매 속도가 약 1.5배 빨라졌다. 켈리 출시 후 하이트진로의 전체 맥주 판매량이 증가하며 기존 테라와의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를 잠재웠다. 지난 6월 하이트진로의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는 켈리 출시 전인 3월 대비 약 33% 상승했다. 올해 2분기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기 반응이 좋았던 대형마트의 빠른 성장세가 인상적이다. 일부 대형 마트(전국 기준)의 6월 실판매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맥주 매출 기준 하이트진로의 제품 점유율이 약 49.6%를 기록, 3월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로 켈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형마트에서의 구매는 수많은 브랜드 중 직접 제품을 선택하는 특성상 가장 빠르게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켈리 잔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최근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판매량 및 인지도 상승에 따라 지속적인 소비자들의 요구였던 생맥주와 소병 제품군을 앞당겨 출시, 여름 성수기 시장을 맞이한 유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초반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7일에는 1억 병 돌파 기념으로 차별화된 가성비 제품인 켈리 350ml 캔을 대형마트에서 한정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올여름 전주 가맥축제, 송도 맥주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 등 전국 각지의 대형 맥주 축제에 참여하고 휴양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켈리가 대세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라거 맥주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한 레귤러 맥주 신제품 ‘켈리(Kelly)’를 지난 4월 첫 출시했다. 켈리는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켈리(KELLY)’는 ‘KEEP NATUR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켈리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맥주에서는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인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상반된 두 가지 속성의 조화를 위해, 지난 3년간 지구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연구, 개발하게 됐다. 그 결과, 입에 부드럽게 닿아 목으로 넘어갈 때 강렬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는 ‘라거의 반전, 켈리’가 탄생했다. 켈리 제품 출시 기록 인포그래픽=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전 세계 맥아를 탐구한 끝에 북유럽 천혜의 땅, 덴마크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1년 내내 북대서양 유틀란드 반도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특성을 지닌 보리이며, 여기에 일반 맥아보다 24시간 더 발아시키는 ‘슬로우 발아’를 통해 켈리만의 더욱 부드러운 맛을 실현했다. 또한, 7℃에서 1차 숙성한 뒤, -1.5℃에서 한 번 더 숙성시켜 강렬한 탄산감을 더한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최적의 온도에서 만들어지는 완벽한 맛의 균형을 찾아 두 가지 속성의 맛이 공존하는 주질을 구현했다. 켈리의 패키지 역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앰버(Amber) 컬러 병을 개발해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병 모양 또한 장인이 정성껏 깎아낸 듯한 디테일이 인상깊다. 부드러움을 강조한 병 어깨의 곡선과 병 하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직선으로 강렬함을 표현해 제품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켈리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맥주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라며 “켈리와 테라의 연합작전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여름 성수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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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우리금융,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5386억원 시현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상반기 1조53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5조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조달비용 상승 등에 따른 은행 마진 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향상됐다. 비이자이익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감소했으나, 캐피탈, 자산신탁 등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시현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40.8%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상승에도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그룹 대손비용은 미래 경기전망 조정 등을 감안, 상반기 8178억원을 기록하며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단행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했다. 한편 은행 우량자산비율은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85%를 상회하며 질적으로 한 단계 레벨업됐고,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0%를 기록, 전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달성해 향후 건전성 등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4월 1000억원대 자사주매입·소각을 결정한 데 이어 2분기에는 그룹 첫 분기 배당금으로 1주당 180원을 확정하며,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청년도약계좌, 소외계층 상생금융 지원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동시에 기업문화 혁신과 내부통제 정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요 자회사별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4720억원, 우리카드 819억원, 우리금융캐피탈 713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122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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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美 금리 인상→한미 금리차 2%p...외국자금 유출 우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자료=한국은행/미국연방준비제도   미 연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5.00~5.25%에서 지난 2001년 이후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로 상향됐다. 국내 기준금리인 3.50%와는 최대 2.00%포인트(p)까지 벌어졌다. 2%p로 벌어진 한미 금리차는 과거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수준이다.  미 금리가 국내 금리보다 높을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 리스크가 커진다.  한국은행이 최근 6개월 가까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면서 다시 가계대출이 늘어 부동산시장 등 실물경제에 부작용을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금융 위기 가능성도 남아있다.  하반기 경기 회복 역시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금리인상 여부를 놓고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준금리가 국내보다 높을 경우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진다. 수익률이 좋은 쪽으로 자금이 이동하기 때문인데, 이럴 경우 원화 가치도 하락할 수 있다.  다행히 현재 환율이나 자금 흐름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지 개선 등과 함께 이달 들어 1,270∼1,280원대까지 내려갔고, 외국인 증권(채권+주식)투자 자금은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순유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5월 초 이후로는 한·미 금리 역전 폭이 1.75%p에 이르렀지만, 5월(114억3천만달러)과 6월(29억2천만달러) 모두 자금 유입이 더 많았다. 그렇다고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지난달 순유입 규모가 5월의 약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데다, 주식만 따로 보면 자금이 3월(-17억3천만달러)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순유출(-3억1천만달러)로 돌아섰다. 하지만 2%p 한미 금리 격차로 인해 환율이 다시 오르고 주식이나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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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현대 더 뉴 아반떼 N 출시 'N 브랜드는 질주본능 자극'
    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 대표모델인 아반떼 N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N(이하 아반떼 N)’을 26일 출시하고 N 라인업을 강화한다. 현대 더 뉴 아반떼 N   아반떼 N은 3월 출시한 부분변경 차량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4월에 열린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로 디자인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아반떼 N은 ‘더 뉴 아반떼’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외장 곳곳에 반영하고 트랙에서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출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해 기본 모델과 차별성을 뒀다. 아반떼 N은 N 전용 가솔린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 또는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돼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상 주행에 필요한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을 고루 갖춰 일상과 서킷 주행을 아우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현대차는 아반떼 기본 모델에 N의 스포티한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 차별화 모델 ‘더 뉴 아반떼 N 라인(이하 아반떼 N 라인)’도 함께 출시하고, 일반 가솔린 모델 외에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아반떼 N 라인을 확대 운영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에서 고성능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반떼 N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352만원, 아반떼 N 라인은 △가솔린 1.6 2392만원 △1.6 하이브리드 2941만원부터 시작된다(개별소비세 5.0%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반영 가격 공개 예정). ◇ 기본 모델에 스포티한 디테일 더해 다이나믹한 주행 감성 강조한 디자인 아반떼 N은 아반떼의 디자인 테마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를 바탕으로 △확대된 전·후면 범퍼 △19인치 전용 휠 △블랙 엠블럼 등 스포티한 디테일을 적용함으로써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센터 크롬 가니쉬를 더해 한층 낮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더욱 볼드해진 범퍼의 캐릭터와 예리하면서 입체적인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고성능의 공격적인 모습을 구현했다. 측면부에는 프론트부터 리어까지 N 전용 레드 스트립을 적용하고 19인치 리볼버 타입의 알로이 휠을 신규로 탑재해 속도감 있고 강인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리볼버 타입은 실린더를 회전시켜 내부에 있는 여러 개의 약실을 교체해 가면서 연발 사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총기 구조를 의미한다. 후면부는 범퍼 하단부에 투톤을 적용해 고성능차만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과 고성능 특화 기능으로 즐기는 역동적인 주행 현대차는 아반떼 N에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이로 인해 약 5500rpm부터 최대 출력을 유지시켜주는 플랫파워 특성이 적용돼 가속구간에서 아반떼 N의 잠재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아반떼 N은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 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켜 준다. 여기에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하고, DCT 모델의 경우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까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 일상과 서킷을 아우르는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 대거 탑재 아반떼 N은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갖춰 트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주행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췄다. 아반떼 N은 △고강성 경량 차체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으며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빌트인 캠 등 주행 안전 및 주차 편의 사양을 신규 적용해 고객이 매 순간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주행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사고를 막고 주행 편의를 높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아반떼 N을 선택한 고객의 자동차 생활이 더욱 풍족해지도록 △애프터 블로우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 기능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 하이브리드 엔진에서도 즐기는 차별화된 고성능 디자인… N 라인 출시 현대차는 아반떼 N과 함께 아반떼 기본 모델에 N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아반떼 N 라인을 출시했다. 가솔린 엔진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N 라인을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에서도 추가 운영해 고객들이 다양한 파워트레인에서 고성능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N 라인 외장과 내장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18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립타입 리어 스포일러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가죽 시트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세련되게 연출했다. ◇ 고성능 브랜드 N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현대차는 아반떼 N 출시와 함께 고성능 브랜드 N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고성능차의 즐거움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7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N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Meet The N’ 전시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Meet The N 전시 행사에서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을 일반 고객들에게 최초로 공개하며 모터스포츠로부터 시작된 N 브랜드의 성장 스토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Meet The N 전시는 스타필드 고양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현대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나인비치37ES’에서 N 브랜드를 체험하고 시승할 수 있는 ‘N 비치(beach) 시즌 2’ 행사를 8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N 비치는 20·30세대의 여름 핫플레이스인 서핑 전용 해안에서 진행되는 N 브랜드 대규모 전시 및 체험 페스티벌로, 지난해 양양 서피비치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N이 모터스포츠를 통해 연마한 N 브랜드의 고성능 DNA가 각인된 차종으로, 국내 고객에게 일상과 서킷을 아우르는 고성능의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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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국가철도공단, KB부동산과 철도 유휴부지 정보 연계 협약체결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유휴부지 정보의 민간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KB부동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산디지털단지 역 전경 사진=위메이크뉴스 DB   철도공단은 국민들이 철도 국유재산 임대와 관련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앱(APP)인 ‘KB부동산’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대 가능한 철도 유휴부지 정보를 KB부동산 플랫폼에 연계하여 국민들이 편리하게 해당 정보를 확인하고 철도 국유재산을 임대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정보 연계 이후 서비스 품질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협의를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철도공단은 매년 누리집을 통해 철도 유휴부지 등 국유재산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국유재산 정보를 일반 국민들이 보다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자산 활용에 대한 대국민 서비스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여 공공데이터에 대해 접근성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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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현대엔지니어링, AI 기반 파이프랙 자동화 설계시스템 구축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토목 구조물 설계 분야의 '파이프랙 자동화 설계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발명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파이프랙 자동화 설계 시스템' 활용 화면 [현대엔지니어링 제공/연합뉴스]   파이프랙은 플랜트에서 원료와 생산품 등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배관과 케이블 등을 지지하는 구조물이다. 이번에 개발한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은 파이프랙이 지지해야 하는 배관이나 케이블 등의 설계 정보와 플랜트가 건설되는 지역의 바람, 지진 하중 등 정보를 반영해 자동으로 파이프랙 설계를 완성하고 최적화된 구성 요소도 선정해준다. 또 파이프랙 설계를 위해 먼저 진행돼야 하는 배관, 전기, 계장(측정 및 제어 장치) 등의 선행 설계가 변경돼도 수정된 정보를 자동으로 반영해 새로운 설계 도면을 제공한다. 잦은 수정으로 인한 인적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설계 검토를 위한 투입 인력 등도 줄어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시스템을 다른 설계 자동화 기술과 연계해 배관 구조 설계를 완전히 자동화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19년부터 플랜트, 주택 등 건설산업 전반에서 자동화 설계 시스템이 필요하거나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선정하고, 연구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설계 자동화를 통해 공기단축, 비용 절감 등 효율성을 끌어올려 결과적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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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NH농협금융, 리스크전략회의 개최…하반기 위험요인 점검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여의도 농협캐피탈 본사에서 전 계열사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리스크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금융 '2023년 하반기 리스크전략회의' [NH농협금융 제공/연합뉴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리스크관리 우수 사무소 시상, 리스크관리 특강과 함께 하반기 리스크 요인 및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안기태 NH투자증권[005940] 리서치본부 부장은 '하반기 국내외 경제전망 및 주요 리스크요인'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 금리 불확실성을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꼽으며 금리 시나리오별 차별화된 대응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강 부사장은 "고금리 지속으로 기업부실 등 손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면서 "촘촘한 건전성 모니터링과 함께 손실흡수능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가계 및 기업의 건전성 악화, 시장 변동성 확대 등 하반기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강화된 감독규제에도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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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HDC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이익 57억원…작년 대비 91.4%↓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1.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산 제공. 연합뉴스]   매출은 9천33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순이익은 166억원으로 75.4% 줄었다. 매출은 9천336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순이익은 166억원으로 75.4% 줄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둔화와 자재를 비롯한 하도급 원가 상승분, 진행 중인 현장의 상승 예상분을 선반영하면서 원가율이 높아져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분양 사업지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데다 진행 중인 현장의 설계변경을 통해 원가율을 개선해 하반기 실적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말 137.7%였던 부채비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118.3%로 19.4%포인트 감소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매출액 3조9천652억원, 신규 수주 2조816억원 달성을 위해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중심의 안정적인 분양과 기업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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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KB금융그룹,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약 3조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그룹 전경   KB금융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9967억원으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2%(3262억원)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991억원으로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중심의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전사적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로 시장의 기대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실적에 대해 실물경기 둔화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안심리 확산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룹의 견고한 펀더멘탈과 이익체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하면서 하반기에는 순이자마진(NIM) 하락 압력과 여신성장 둔화로 그룹의 이자이익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우량자산 중심의 적정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비은행 및 비이자 부문 성장, 전사적 차원의 비용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연중 안정적이고 견조한 이익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공존과 상생의 가치 실현이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KB금융그룹은 포용적 금융을 지속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사회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사회적 책임’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해서는 경기침체 및 신용리스크 확대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보다 더욱 보수적인 관점에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으로 상반기 그룹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지만, 이는 향후 예상되는 경기충격 부담 완화 및 신용손실로 인한 이익변동성 축소 등 경영 불확실성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상반기 그룹 CIR(Cost-to-Income Ratio)은 36.5%로 지속적인 이익성장과 전사적 비용절감 노력의 결실로 전년 대비 13.7%p 개선됐다. 다만,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상반기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59%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이날 KB금융그룹 이사회는 2분기 배당으로 주당배당금 510원을 결의하고,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2월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이어 두 번째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단행한 것으로 KB금융그룹은 올해 초 발표했던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당사의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본 적정성을 견실하게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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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우리은행, 해외인프라 도시개발사업 금융 동반자 된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해외인프라 도시개발 사업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   24일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이강훈 KIND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KIND는 △해외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해외 공동개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ESG기준에 부합하는 해외사업 우선 검토 등 해외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022년 KIND가 출자사로 참여하는 미국 트럼블 가스복합사업에 대한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IB 경쟁력 강화 및 업무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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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포스코인터내셔널, 자원 부국 인니와 에너지 영토 확장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제2의 자원개발 신화 창조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미얀마 해상 가스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인도네시아 땅그랑(Tangerang)시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PHE, Pertamina Hulu Energi)[1]와 함께 붕아 광구의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 이전혁 에너지부문장과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의 니케 위드야와티(Nicke Widyawati) 회장,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의 위코 미간토로(Wiko Migantoro)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산물 분배계약은 정부와 계약자 간의 협약으로,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의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를 위해 먼저 가져간 뒤 나머지를 정부와 일정 비율로 나눠 갖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붕아 광구 운영권(광권명: Bunga PSC)을 포함해 기본 6년의 탐사기간과 30년의 개발 및 생산기간을 보장받게 됐다. 정부와 계약자 간 생산물 분배 비율은 원유 60대40, 가스는 55대45로 확정했다. 전체 생산량의 25%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의무 공급하게 된다. 계약자간 참여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PHE가 각각 50대50이다. 이번 계약 대상인 붕아 광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해상에 위치해 있다. 총면적만 8500km²로, 이는 서울시의 14배 크기에 달하는 크기다. 수심은 50m 천해부터 500m 심해까지 포함하는 대형 광구다. 붕아 광구는 인근에서 대규모 천연가스를 성공적으로 생산, 운영한 빠게룽안(Pagerungan) 가스전과 동일한 특성을 가졌다는 점에서 탐사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광구에는 13억 배럴 규모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광구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시작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PHE가 붕아 광구를 공동 조사한 결과, 천연가스 존재 가능성이 높은 지층을 발견했다. 이에 올해 2월 PHE와 함께 컨소시엄 낙찰자로 선정돼 탐사권을 확보했으며, 이번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하는 데 이르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생산물 분배계약 이후 발 빠르게 광구 탐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자카르타 소재 신설법인[2]에 본사 E&P사업 전문인력들을 파견해 2026년까지 3차원(3D) 인공 지진파 탐사 등을 통해 광구의 유망성을 평가하고, 2027년 탐사 시추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해상가스전과 호주의 육상가스전을 통해 천연가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금번 붕아 광구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사업 안정성과 생산 규모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해외 가스전의 추가 생산량 일부를 국내 도입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하고, 자체 LNG연계사업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도입한 LNG 연료를 활용해 LNG벙커링[3] 사업, LNG복합발전소 운영 등에도 적극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다년간의 해외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임직원들의 뚝심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에너지원을 지속 확보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 전문회사로의 도약은 물론 국가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탁 부회장과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Pertamina)의 니케 위드야와티 회장은 CCS 업무협약(MOU)을 별도로 맺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CCS 및 블루 수소/암모니아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양한 해외 가스전을 활용한 CCS와 블루/그린수소 생산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가속화하고, 플랫폼 기업으로서 미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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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천재지변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눈물은 누가 닦아주나
    참으로 참혹하다.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의 결과가 믿기지 않는다. 특히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피해 현장을 두고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더더욱 한심하다. 가슴까지 차오르는 불어난 물속에서도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려 아등바등 대는 국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사투는 눈물겹기까지 한다. “정말로 막막합니다 이제는 어찌 살아야 할지….” 뉴스 속 인터뷰하는 야채가게 주인의 울먹이는 목소리가 아직도 귓전을 맴돌고 있다. 과연 정부나 소위 책임 있는 관료들은 그냥 천재지변이라고 치부하면 그만인가? '인재다. 아니다'의 갑론을박이 필요한 시간이 아니다 어떠한 방법이든 조속한 복구와 삶의 터전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지원해야 하는 절실함이 남아있을 뿐이다. 창업은 선택이지만 운영은 '절박함'이다. 이번 수해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수재민들이나 소상공인들의 모습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언제든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에 안타까움은 배가된다. 항상 나오는 말이지만 '대응 매뉴얼이 없었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는 당국의 대답은 공허할 뿐이다. 도대체 재난방지 시스템은 과연 언제나 만들고 작동될 것인가. 일부 정치인들은 책임회피에 급급해 전 정권의 경제정책의 실패를 재난의 원인으로 내세운다. 혹여 이들의 말이 맞더라도 수많은 무고한 목숨을 되돌릴 수 있을까. 소위, 책임질 자리에 있는 높으신 분들은 너무 무책임하고 이재민들은 너무 무기력하다. '사후약방문' 늘 들어오던 속담이지만 현실을 정확하게 집어내는 속담이 아닐 수 없다. 사전에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반복되는 재해로 인해 결국 가장 힘없는 소시민이나 소상공인들의 피해만 늘어날 뿐이다  늘 그러했듯이 조만간 정부 차원과 민간 차원의 다양한 지원정책이 쏟아질 것이다 재난지역선포, 긴급피해자금지원, 세금의 한시적 면제, 피해 경중에 따른 지원대책…. 이제 너무나 익숙하지만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은 피해에 대한 보상이 아닌 마음 놓고 영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원하고 있다. 달콤한 지원에 대한 약속도 시간이 지나면 슬그머니 원칙과 전례를 운운하며 힘 있는 자들의 우선 지원과 그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결과를 뻔히 예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입은 소상공인들은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갈 정도로 참담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매출의 하락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사항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세금이나 카드 수수료, 기타 공과금의 무지막지한 폭탄을 그냥 맨몸으로 막고 있다. 소상공인의 규모가 경제활동인구의 40%를 육박하고 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매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법인세 인하와 같은 혜택은 꿈도 꿀 수 없는 '제2의 유리지갑'이기도 하다. 그러한 소상공인들이 맘 놓고 안전하게 영업이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그립다. 많이 변해야 한다 공정, 정의, 공익이라는 이번 정부의 구호처럼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사회적 제도의 마련과 규칙이 절실하다 소상공인들은 국가 경제의 기둥이다. 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곧 경쟁력 기반의 우수한 나라임을 알려주고 싶다 글=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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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국내 시판 전기차 중 관심도 1위는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국내·수입 전기차 브랜드 16종 가운데 올 2분기 최다 소비자 관심도(포스팅 수 = 정보량)를 기록했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뒤늦게 출시한 기아 전기차 'EV9'가 급가속하며 2위에 등극하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국내·수입 전기차 브랜드 16종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전기차 브랜드는 포털 인기순 20개 차종 중 온라인 정보량 상위 16개를 선정했으며 조사 방법은 '브랜드명' or '회사명 + 브랜드명'으로 하되,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다를 수 있다. 국내·수입 전기차 브랜드 16종은 정보량 순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9 ▲기아 EV6 ▲테슬라 모델3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70 ▲테슬라 모델Y ▲현대차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테슬라 모델X ▲메르세데스-벤츠 EQS ▲기아 니로 EV ▲쉐보레 볼트 EV ▲BMW iX1 ▲아우디 Q2 ▲폭스바겐 ID.4 등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제공   분석 결과 2021년 첫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이 지난 2분기 총 4만 371건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달 네이버블로그의 한 유저는 “현대차 ‘아이오닉 5·6’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 선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2023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에 아이오닉 6, ‘2023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 유틸리티 차량’에 아이오닉 5가 각각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지난 5월 커뮤니티 채널 클리앙의 한 유저는 “눈팅 1년여만에 아이오닉5로 입당합니다”는 제목의 포스팅을 올리며 차량 관련 소모임에 인사를 남겼다. 이 유저는 “가족들을 고려한 아이오닉5를 출고하게 됐다”며 안전운전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이에 “오닉5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닉5 저 색상 참으로 멋집니다 사이버틱 그 자체에요”와 같은 환영의 댓글이 여럿 목격됐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뻥태기’에는 “캠핑 차박은 이렇게 하는거야?! 딴비의 아이오닉5 V2L 차박 캠핑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약 15분 분량의 영상에는 아이오닉5를 통한 차박 캠핑 후기가 생생하게 소개됐다. V2L을 활용해 차량의 전기를 활용하는 점에 있어 “시동을 꺼놓고 전기 사용을해도 방전이 안되나요?”라는 댓글이 달리자 “아이오닉5 기준으로 3,800와트까지 사용 가능하고 전기는 최대 배터리가 20% 남을 때까지 계속 쓸 수 있습니다”라는 답글이 눈에 띄기도 했다. 기아 ‘The Kia EV9’   올 3월 기아에서 공개한 준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EV9은 3만 8,824건의 포스팅 수로 2위에 올랐다. 지난 5월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지난달에 판매를 개시한 EV9이 관심도 2위에 오른 것은 해당 차량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점을 방증한다. 지난달 TISTORY의 ‘짱**’라는 유저는 “EV9 직접 출고 했습니다.(feat. 경산출고센터)”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업로드했다. 지난 5월 사전 계약 첫 날에 계약해 52일 만에 직접 출고한 내용을 담았으며 차량에 대한 여러 가지 특징과 체험 소감을 다량의 사진을 곁들여 소개했다. 지난 5월 MLBPARK의 한 유저는 “ev9 예약중에 최고사양 판매비중이 굉장히 높네요ㄷㄷ”라는 제목과 함께 “그렇게 비싼데 내부 정보에 따르면 비중이 40% 조금 못미친다고 하네요. 솔직히 이건 망할줄 알았는데;”라며 당시 예약 열기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이에 “캠핑용으로는 대체 불가능한 압도적인 놈이죠. 그 급의 전기 SUV 사려면 테슬라 모델X 정도밖에 없음”, “캠핑용으로 뭐 좋죠. 전원 끄고도 V2L 사용 가능, 전기차라 매연도 없음” 등 EV9의 이점에 대한 답글이 연이어 달렸다. 지난 4월 클리앙의 ‘호삼*’이라는 유저는 “서울 모빌리티쇼(EV9,토레스EVX..)”라는 제목과 함께 지난 3월 열린 서울 모빌리티쇼 방문 후기를 올리며 “EV9과 KG모빌리티의 토레스EXV가 이번 쇼의 주인공 같았습니다. EV9은 외관은 거의 만점 수준이었고 실내도 나무랄데 없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기아의 EV6는 3만 8,131건의 포스팅으로 3위를 차지했다. EV9와의 격차는 693건에 불과했다. 지난 6월 커뮤니티 채널 뽐뿌에는 “5월 유럽시장 판매량…현대차 5.6%↓, 기아 5.8%↑”의 제목의 기사가 공유됐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유럽 시장에서 기아의 차량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전기차의 경우 1만 1,458대가 팔렸으며 이 중 EV6가 2,86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이 밖에도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등의 판매 현황도 확인됐다. 4위 테슬라 모델3는 3만 5,300건의 정보량으로 테슬라 3개 '모델'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전기차 GV80은 3만 1,870건의 정보량으로 5위에 랭크됐다. 제네시스의 전기차 GV70이 3만 636건의 정보량으로 6위, 테슬라 전기자동차 모델Y는 2만 3,358건의 정보량으로 7위를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6는 2만 2,802건의 정보량으로 8위를 기록했다. 9위 제네시스 전기차 GV60은 올 2분기 1만 3,704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10위 테슬라 모델X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만 145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1위부터 10위까지 현대차그룹과 테슬라의 전기차 브랜드가 골고루 차지했다.   10위 이후 전기차 브랜드의 정보량 수는 1만 건 미만에 그쳤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S가 7,526건의 정보량으로 11위를 차지했다. 기아 전기차 니로 EV는 올 2분기 6,066건의 포스팅 수로 12위에 랭크됐다.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 EV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5,466건의 정보량으로 13위를 기록했다. 이어 BMW 전기차 iX1, 아우디 Q2, 폭스바겐 ID.4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그룹의 전기차 전차종 포스팅 수는 22만건이 넘어 테슬라 3개 모델 합계 6만8천여건보다 3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내 완성차업계 전기차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음이 빅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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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이익 3572억원 사상 ‘최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플레이션 지속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글로벌·에너지부문의 적극적인 영업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2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8조8654억원, 영업이익 3572억원, 순이익 220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매출 8조3066억원 대비 약 7%, 영업이익 2796억원 대비 28%, 순이익 1913억원 대비 15% 이상 상승한 결과다.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동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4%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기 실적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1720억원, 6367억원 규모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에너지부문에서는 매출 9811억원, 영업이익 2082억원을 달성하며 포스코에너지 합병의 시너지를 증명했다. 천연가스(LNG)사업의 경우 가스전부터 발전까지 사업간 밸류체인이 견고해짐에 따라 수익이 대폭 확대됐다.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발전사업에서도 4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에너지 전 사업부문에서 안정적 이익을 창출함으로써 회사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 글로벌사업부문도 매출 7조8843억원과 영업이익 149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통있는 트레이더의 저력을 보여줬다. 글로벌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도 고객사 다변화 전략을 통해 친환경 철강, 친환경 모빌리티 제품 판매 확대를 이뤄낸 결과다. 철강트레이딩사업에서는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산업향 판매 호조, 모빌리티 분야에서 구동모터코아를 포함한 친환경차용 부품 공급이 대폭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해외 무역법인과 인도네시아 팜농장 등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해외 투자사업의 성공 DNA를 입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하반기 중국 저성장, 유럽 경기침체 등 글로벌 사업 환경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부문에서는 세넥스에너지 증산 등 천연가스 사업 확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장에 주력하고, 글로벌사업부문에서는 시장 다변화와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강화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탁 부회장은 취임 이후 비전 및 성장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질적 성장을 이루고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을 선언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친환경본부를 새롭게 설립하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친환경본부는 친환경 철강과 친환경 모빌리티, 이차전지 원료사업 등을 수행하며 포스코그룹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첨병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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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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