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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對 영풍의 경영권 싸움...사모펀드 나서자 노조·울산시까지 등장
고려아연과 영풍이 경영권을 놓고 전쟁에 돌입했다. 고려아연 CI. 출처=고려아연 75년간 동업 관계였던 고려아연과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영풍의 진흙탕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지난 2년 동안 고려아연 지분 매입 경쟁과 이사회·주주총회 충돌을 넘어 영풍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공식화했다. 고려아연은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함께 세운 영풍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두 창업주는 1949년 ㈜영풍의 모체인 영풍기업사를 합명회사로 공동 창업하고, 25년 후인 1974년 자매회사 고려아연을 설립했다.이후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각각 맡아 경영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이다. 반도체, 자동차, 가전, 이차전지 등 국내 첨단산업에 기초 소재를 공급하는 공급망 핵심 역할을 고려아연이 담당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의 시초는 지난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취임 전후로 최 회장 일가와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일가 간 고려아연 지분 매입 경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연합뉴스 올해 나이 49세인 최윤범 회장은 고 최기호 창업주의 장남인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2007년 고려아연에 입사했다.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은 고 장병희 창업주의 차남으로, 1993년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으며 2015년부터 영풍 명예회장 및 고문으로 있다. 1946년생인 장 회장은 올해 78세다. 갈등의 배경은 이렇다. 주력사업이 부진하던 영풍이 고려아연에 현금 배당을 늘릴 것을 요구했으나 고려아연이 이를 거절하고 장기 투자에 집중하면서 반복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두 회사는 지난 3월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정책과 정관 변경을 두고 처음으로 표 대결을 벌였다. 배당을 늘리라는 영풍의 요구가 부결되고, 고려아연이 신주 발생 대상 확대를 위해 추진한 정관 변경안도 부결되면서 양사가 '1승 1패'의 팽팽한 성적표를 받았다. 주총 직후 영풍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9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현대차그룹의 해외 계열사에 신주를 발행한 것이 위법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고려아연은 수십 년간 영풍과 진행한 아연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원료 구매 등 공동계약 갱신을 중단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고려아연이 지난 45년간 본사였던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을 떠나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으로 본사를 옮겼다. 겉으로는 업무 공간 부족으로 인한 사옥 이전이라고 고려아연은 설명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이후 영풍은 고려아연과의 지분 전쟁에 제3자를 개입시켰다. 영풍은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섰다. 영풍 편에 선 MBK파트너스는 "1대주주와 합의하에 이 회사의 1대주주 지위로 들어갔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하는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후 매각)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최대주주 지위에서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공개매수를 하는 거지, 1대주주가 따로 있고 경영권이 누군가에 있는 회사에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두 창업주가 워낙 가까운 사이여서 상호 신뢰 바탕으로, 지분율은 숫자일 뿐이라며 서로 의결권을 몰아줘서 한쪽이 경영하게 도와줬다"며 "그러나 최윤범 회장이 들어온 다음에 제3자배정 신주발행을 영풍 측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 제3자가 고려아연 주주로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을 2번이나 겪으며 영풍 측에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공동경영을 파기하려는 뜻이라고 생각했고 그동안 최 회장 측은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을 지속적으로 공격해왔다"며 "그래서 장 회장은 75년을 이어온 공동경영 정신을 이 세대에서 끝내는 게 맞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3세대 공동경영에 이르며 지분이 20여명에게 잘게 쪼개진 상태에서 장 회장이 결단을 내려 MBK파트너스에 먼저 최대주주 지위를 넘겨주겠다고 의사를 전달했고, MBK파트너스는 최대주주 지위에서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공개매수에 나서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MBK파트너스는 지난 4일 기준 최대주주 및 장씨 일가 지분(33.1%)과 최씨 일가 지분(15.5%), 자사주(2.4%)를 제외한 기타주주(48.8%)는, 기관투자자가 비중이 97.7%에 달하는데 이들은 고려아연에 장기투자해왔기 때문에 평균취득단가가 45만원 아래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한화·현대차·LG화학 등 대기업 지분(18.4%)은 최씨 일가의 우호세력(백기사)으로 보고 있지만, MBK파트너스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화 등) 이분들을 최윤범 회장의 우호지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려아연의 우호세력으로 생각한다"며 "기타주주의 지분을 다 사지 않는 것은 고려아연의 상장을 유지하고 성장을 함께 누리는 게 맞는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김광일 부회장은 "2019년 고려아연의 금융권 차입 부채는 410억원으로 사실상 없었는데 올해 6월 말 현재 1조4천억원에 이른다"면서 같은 시점 순현금 2조5천억원과 이후 유상증자·자사주 처분으로 조달한 1조3천억원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는 "쉬운 말로 현금을 물 쓰듯 한 것"이라며 "예정된 투자 규모 등을 고려하면 올해 말에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순부채 포지션으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이 악화한 배경 중 하나로 무분별한 투자를 저격했다. 최 회장 주도로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았거나 본업과 무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여기에 제동을 걸 이사회가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려아연의 중대한 의사결정이 사실상 최 회장 뜻 아니냐는 분석이다. 구체적인 사례로 완전자본잠식 기업을 매출액의 200배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투자한 이그니오,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혐의로 대표가 기소된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여행상품 플랫폼 기업 타이드스퀘어 등이 해당한다. 김 부회장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지모 대표가 최 회장과 중학교 동창이라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고 전하며 최 회장과 원아시아파트너스 간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2019년 최 회장 취임 이후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설립됐고, 주가조작에 활용된 원아시아의 하바나1호펀드는 고려아연이 99%를 출자했다는 것이다. 그는 "고려아연 모든 임직원이 받아가는 한 해 인건비가 3,800억원인데 (원아시아파트너스에) 5천600억원을 투자하면서 이사회 승인을 단 한 번도 받지 않았다"며 "최 회장 개인 전결로 처리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선 것을 두고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19일 "약탈적 공개매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고려아연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50년간 근로자들의 피땀과 헌신으로 일군 고려아연을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매수하려고 한다"며 "우리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약탈적 공개매수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MBK파트너스는 즉각적인 공개매수 철회를 선언하고 정부는 국가기간산업 핵심인 고려아연을 해외로 팔아넘길 우려가 있는 이번 공개매수에 적극 대응하라"고 밝혔다. 지자체도 거들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50년간 울산과 함께 한 향토기업을 시민의 힘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김 시장은 "산업수도 울산과 고락을 함께해온 고려아연이 해외로 인수합병될 위기에 처했다"며 "MBK로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고려아연이 중국계 기업에 팔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또한 "사모펀드의 주된 목표가 단기간 내 높은 수익률 달성임을 고려하면 인수 후 연구개발 투자 축소, 핵심 인력 유출, 해외 매각 등이 시도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고려아연은 지난 50년간 울산과 함께 한 향토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비철금속뿐만 아니라 수소나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하며 울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며 "이번에도 '고려아연 주식 사주기 운동' 참여로 120만 울산시민의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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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KT 최대주주 됐다...과기부 승인
KT의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다. 사진 출처=KT/현대차그룹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지난 4월 낸 최대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로 변경되는 것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19일 밝혔다. 24년 3월 기준 KT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3월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고, KT는 과기정통부에 최대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KT의 최대 주주 변경 이후 사업 내용에 변화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이 추가적인 주식 취득 없이 비자발적으로 최대 주주가 됐고 단순 투자 목적의 주식 보유로 경영 참여 의사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의 현 지분만으로는 실질적 경영권 행사가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익성심사위원회가 심사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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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인하...한은도 인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를 0.5% 인하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치솟았던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 등 긴축 통화정책을 마감한 셈이다. 파월 미 연준의장. 사진=AFP/연합뉴스 미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0.5% 포인트 인하는 대폭 인하를 뜻하는 '빅컷'에 해당한다. 연준에 따르면 총 12명의 위원 중 한 사람을 제외한 11명이 0.5% 포인트 인하에 찬성했다. 이로써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도 좁혀졌다. 지금까지 역대 최대였던 2.00% 포인트차는1.50% 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미국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히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연준은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금리인하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더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소 올라가 있는 상태"이며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준금리의 목표 범위에 대한 추가 조정을 고려하며 위원회는 앞으로 나올 데이터와 진전되는 전망, 리스크들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준의 금리 결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 추이 속에, 고용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해석도 나왔다. 금리인하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연준은 점도표를 발표하면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의 5.1%에서 4.4%로 낮추면서 연내 0.5% 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중장기적으로 기준금리 중간값은 2025년 말 3.4%(6월 예측치 4.1%), 2026년 말 2.9%(6월 예측치 3.1%), 2027년 말 2.9%(6월 예측치 없음)로 각각 예상했다. 2028년 이후의 장기 금리 전망은 6월의 2.8%에서 2.9%로 0.1% 포인트 상향했다. 또한 연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로 예상하며 지난 6월 발표한 2.1%에서 0.1%포인트 낮췄다. 아울러 연말 실업률은 4.4%로 예상해 6월 예측치(4.0%)보다 0.4% 포인트 높였고, 연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6월의 2.6%에서 2.3%로, 연말 '근원 PCE 물가 상승률'(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6월의 2.8%에서 2.6%로 각각 하향했다. 오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선거르 48일 앞두고 이뤄진 이번 금리 인하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막 중요한 순간에 도달했다"며 "경제가 강세를 유지하는 동안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발표는 높은 물가의 타격을 입은 미국인들에게 환영할 소식"이라면서도 "나는 물가가 중산층과 근로 가정에 너무 높다는 것을 안다"며 "물가를 계속 낮추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하를 환영하지만 아직 물가가 충분히 내려가지 않았다는 여론을 의식한 신중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대선 전 기준 금리 인하를 반대해왔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들(연준)이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가정하면, 경제 상황이 금리를 그 정도로 내려야할 만큼 매우 나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한편 미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에 따라 한국은행이 10월 기준금리를 어떻게 결정할 지를 두고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안정된 물가와 부진한 내수 경기만 보자면 당장 기준금리를 낮춰야 되는 분위기지만, 수도권 부동산 상승 등 가계 부채 전반을 살펴봐야 하는 한은의 입장은 금리 인하가 자칫 부동산과 가계부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중한 자세다. 결국 연준의 빅컷으로 한은은 더 큰 금리 인하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다음 달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 앞서 9월∼10월 초 관련 지표들에서 집값과 가계대출 진정세가 확인돼야만 한은의 피벗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이자 부담에 따른 소비 위축 등 경기를 고려해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제 미국까지 빅컷으로 피벗을 시작한 만큼 '우리도 금리 인하로 경기 하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은도 피벗의 가장 큰 전제 조건인 물가 안정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114.54)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2.0%로, 2021년 3월(1.9%)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물가 안정 측면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내수의 핵심 부문인 민간소비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2020년 말 대비 올해 8월 말 생활물가 누적 상승률은 16.9%로 고령층이나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구매력이 더 크게 위축됐을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가계대출이 불어난 상황에서 고금리 등으로 인한 원리금 상환 부담도 소비 여력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한은은 이 외에 기준금리 인하 시기·속도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인으로 '성장 흐름'을 보고 있다. 2.00%p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미국 간 금리 격차가 1.50%p로 좁혀지면서 내외 금리차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 외국인 자금 유출 측면에서 기준금리 인하 명분이 생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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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부 불법 SW 사용 가능성 커, 관리체계 부실 기사 해명
-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정부 불법 SW 사용 가능성 커, 관리체계 부실’기사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밝히면서 해명자료를 냈다. 정부 부처 PC 보유 수량과 필수 소프트웨어 수량이 차이가 나며, 이는 불법 복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과 관련하여, 각 부처에 확인한 결과, PC 대수와 SW 수량의 차이는 정부 부처의 각 직원들이 컴퓨터 보안을 위해 인터넷용과 행정용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한글 SW는 인터넷이 차단되어 있는 내부 행정용에서만 사용하고 인터넷용 컴퓨터에서는 사용되지 않도록 차단되어, 전체 PC 대수에 비해 소프트웨어의 수량이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불법복제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백신프로그램의 경우도 정부 부처의 전산망 관리에 있어서 보안이 매우 중요시되어 백신프로그램을 전부 갖추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매년 관련기관으로부터 특별 점검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관리에 관한 규정’(대통령 훈령)에 따라 정부 부처를 포함한 공공기관들의 소프트웨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매년 자체 점검 및 현장 실사 점검을 통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은 1% 내외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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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부 불법 SW 사용 가능성 커, 관리체계 부실 기사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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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외국 사이트에 노출된 개인정보 4만 2,634건
- - 중국이 1만 9,651건(46.1%)으로 가장 많아 - 노출된 개인정보의 삭제율 점점 감소 (2009년 96.6%→2013년 66.9%) 최근 5년간 외국 웹사이트에 노출된 우리 국민 개인정보 4만 2,634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 웹사이트에 4만 2,634건의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었으며, 그 중 중국이 1만 9,651건(46.1%)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8,789건(20.6%), 베트남(1,081건), 홍콩(1,004건), 프랑스(984건), 대만(410건), 일본(291건), 러시아(287건) 순이었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 분 2009 2010 2011 2012 2013.09 합계 노출 삭제율 노출 삭제율 노출 삭제율 노출 삭제율 노출 삭제율 전체 노출 국내 한국 10,124 93.8 52,048 87.3 110,264 85.37 73,679 92.1 40,815 91.25 286,930 국외 중국 4,749 97.7 6,869 94.2 2,829 96.43 4,094 87.54 1,110 60.81 19,651 대만 69 97 165 100 48 72.92 101 73.27 27 48.15 410 홍콩 220 96.4 392 96.9 210 83.81 128 76.56 54 44.44 1,004 베트남 92 78.3 559 93.2 195 74 193 98.96 42 100 1,081 미국 581 94.3 3,014 90 2,024 78.8 2,515 88.83 655 68.24 8,789 프랑스 16 93.8 269 96.7 647 97.68 45 91.11 7 28.57 984 러시아 6 83.3 70 90 67 73.13 105 93.33 39 97.44 287 일본 17 82.4 101 96 82 92.68 43 51.16 48 75 291 기타 1,283 95.1 2,821 61 4,355 82.64 1,273 94.5 405 79.01 10,137 합계 7,033 96.6 14,260 86.9 10,457 86.39 8,497 88.8 2,387 66.9 42,634 그러나 외국 웹사이트에 노출된 개인정보의 삭제율이 2009년 96.6%에서, 2013년 현재 66.9%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프랑스는 28.57%에 불과하고, 홍콩과 대만도 삭제율이 50%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현 의원은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지난 수 십년간 간편한 개인식별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이 보편화되어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외국에 노출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가 명의도용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므로, 개인정보가 많이 노출되는 중국과 미국과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MOU 체결 추진한다는 등의 공식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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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외국 사이트에 노출된 개인정보 4만 2,6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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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포털들 주민번호 성인인증 중단 더 이상 악용 말아야
- 주민번호 사용 중단 후 네이버·다음은 회원가입 강제하고, 구글은 성인인증 없애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금년 2월 주민번호 이용 성인인증이 금지된 지 8개월이 지난 14일 현재 금칙어에 대한 국내외 포털 4사 성인인증 체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1·2위 포털 네이버·다음은 성인인증 수단을 회원로그인만으로 제한함으로써, 비회원이 인증을 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할 수 밖에 없도록 강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외 거대 포털인 구글은 성인인증 자체를 없애 아동·청소년들이 로그인을 통한 성인인증 없이도 음란·폭력 등 불법유해정보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에 반해 국내 3위 포털인 네이트는 회원로그인 이외에도 비회원 을 위해 휴대폰, 아이핀, 공인인증서, 신용카드 등 다양한 성인인증 수단을 제공하고 있었다. 김기현 의원은 이에 대해 “점유율 높고 돈 많은 부자 포털들이 정부 규제를 오히려 가입자·이용자 확대의 계기로 악용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면서, “열악한 포털이 거대 포털보다 더 적극적으로 정부 규제에 따른 이용자 불편해소에 나서는 상황을 보니 ‘있는 놈이 더 한다’는 말이 떠오를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김기현 의원은 “네이버 회원가입 절차를 보니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등을 통해 본인인증은 다 하고 있었다”면서, “이는 자사 회원가입을 위한 본인인증은 다 챙기면서도 같은 형태로 이루어지는 비회원 이용자의 성인인증 서비스는 거들떠보지 않는 대형 포털의 이중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특히 구글은 온갖 금칙어 검색결과가 성인인증 없이 노출되고, 음란성 금칙어로 이미지·동영상 등을 검색하면 포털 자체가 말 그대로 음란성인물 포털이 되고 있다”면서, “국내포털에 대한 음란물 규제강화를 자사의 반사이익으로 삼으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김기현 의원은 또한 “이전 정부에서도 주민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 보급확대를 추진했던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번에는 대형 포털이 드러내놓고 아이핀을 외면하는데도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면서, “포털들이 하루속히 인증 대체수단을 다양화해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성인인증 기능을 복구해 아동청소년의 유해정보 노출을 차단하는데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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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포털들 주민번호 성인인증 중단 더 이상 악용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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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조차 금지된 발암물질 든 닭꼬치 유통
- ▲ JTBC 보도 장면 캡처 2013.10.13일 JTBC에서 보도한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닭꼬치용 고기 75톤이 국내에 유통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었다”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부산에 있는 한 식품회사가 '12년 1~4월까지 중국의 도축가공장에서 수입한 닭꼬치(프레스햄)는 총 20건 351톤으로 수입신고된 10건 106톤을 정밀검사한 결과 이중 8건 67톤은 니트로퓨란이 검출되지 않아 시중에 정상유통 되었다. 최초정밀검사는 5건 42톤, 확인검사는 3건 25톤으로 2012년 4월 2건 39톤은 정밀검사 결과 니트로퓨란이 검출되어 이중 31톤은 긴급 회수하였으나 8톤은 이미 시중에 유통되어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나머지 10건 245톤은 '12. 4~5월간 수입신고 없이 반송한 사실이 확인됐다. 따라서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닭꼬치 75톤이 국내에 유통되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식약처는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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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저녁 8시 타임 핫 세일 실시! 70% 할인 항공권 제공
- 이스타항공이 파격적인 항공권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항공권을 최대 70% 할인해 제공하는‘타임 핫 세일’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타임 핫 세일’ 서비스는 국내선 전노선(김포/청주/군산-제주)의 항공권을 평일(월~금)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국내선 일부 항공권을 선착순 판매하는 것으로, 예약일 기준 한 달 이내 출발하는 항공편에 한해 제공한다. ‘타임 핫 세일’ 이용 시 주중운임 편도 16,900원~17,900원(TAX제외), 주말운임 편도 20,900원~24,900원(TAX제외), 성수기 운임이 편도 22,900원~24,900(TAX제외)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운임은 기본운임 대비 최대 70%까지 할인된 운임이다. 판매기간은 10월 14일 저녁부터 시작하며, 별도 공지시까지 판매한다. 타임 핫 세일 서비스는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운임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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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각장애인의 날 맞아 ‘책 읽어주는 폰’ 1500대 기증
- ■ 시각장애인 고객 조사 토대로 사용 최적화한 LTE스마트폰 개발 ■ 시각장애인의 날(15일) 앞두고 제품 기증식 및 사용법 교육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시각장애인 전용폰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 LG전자는 시각장애인 전용폰인 ‘책 읽어주는 폰’ 신제품을 개발, 하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연말까지 시각장애인 1,500명에게 순차적으로 기증한다. LG전자는 시각장애인의 날(15일)을 맞아 14일 서울시 강남구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책 읽어주는 폰’ 기증식을 열었다.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이 휴대폰을 전달하고 사용법을 강의했다. 올해 기증한 휴대폰은 시각장애인 전용 LTE스마트폰이다. 세밀한 고객조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에서 지원하는 토크백(TalkBack: 사용자가 화면 위에서 손가락으로 터치한 글자나 버튼을 음성으로 읽어줌)기능을 보완해 음성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음성 데이터베이스를 대폭 보강, 스마트폰이 한글/외래어/특수문자 등 다양한 글자를 음성으로 보다 정확하게 읽도록 개선했다. 개인 기호에 따라 스마트폰이 글자를 읽어주는 음성속도, 음성 높낮이를 각각 5가지 옵션 중에서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 시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행동 패턴을 분석, 단축키 및 터치제스처 등을 최적화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홈키를 연속으로 세 번 누르면 음성안내 기능을 즉시 설정/해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저시력자가 개인의 시력과 가장 적합한 조건의 화면 채도와 명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화면색상반전’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을 기본 탑재했다. 시각장애인이 앱에 접속하면 인문, 교양, 과학, 예술분야 등 7,500여권의 음성도서를 청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를 통한 음성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는 모두 무료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남상건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활용해 LG만의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상남도서관 등과 함께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휴대폰을 개발, 올해까지 1만대 이상을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해 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청주맹학교에 LG전자 ‘마우스 스캐너’를 기증한 바 있다. 마우스 스캐너로 책의 내용을 스캔해 텍스트화한 후 TTS(Text to Speech, 문자음성 자동변환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시각장애인들이 각종 도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교육 도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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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3 하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 ▪ 15일부터 4일간 울릉도 및 대청도, 백령도, 22일부터 4일간 전남 완도 6개 도서 지역에서 실시 ▪ 히터 점검 및 각종 소모성 부품 점검∙교환,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 등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등 찾아가는 서비스 통해 고객만족도 높여 나갈 것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3 하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013 하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는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울릉도 및 인천 옹진군 지역의 대청도, 백령도에서,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전남 완도 지역의 6개 섬(약산도, 고금도, 신지도, 노화도, 소안도, 청산도) 등 전국 9개의 도서지역에서 쌍용자동차 전차종(단, 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각종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는 물론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쌍용자동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도서지역 고객들이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는 점을 고려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며 “정비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에 대해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고객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도서지역 무상점검서비스 외에 매년 명절 무상점검 서비스, 하계 무상점검 서비스, 수해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차량 점검 서비스인 『리멤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쌍용자동차 『2013 하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시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080-500-5582)에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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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수능 죽 도시락’ 사전예약제 실시
- ■ 11월 6일(수)까지 ‘수능 죽 도시락’ 사전 예약제 실시해 개인 도시락에 직접 죽을 담아주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오는 11월 10일(일)까지 수험생들을 위한 ‘장학금 이벤트’, 10월 27일(일)까지 ‘죽마고우 이벤트’ 함께 진행해 웰빙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 www.bonif.co.kr)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시험 전날인 11월 6일(수)까지 ‘수능 죽 도시락’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본죽에서 진행해 온 수능 죽 도시락 사전예약제는 매장에 미리 보온도시락을 가져가(포장 용기 수령 고객 제외) 죽을 주문 예약하면 예약한 날짜와 시간대에 맞워 도시락에 죽을 담아주는 서비스다. 본죽은 최근 몇 년 간 수능 당일 수험생 도시락으로 많은 이들이 죽을 찾고 있다는 것에 착안, 일부 가맹점에서 진행해 오던 서비스를 서울 지역을 비롯한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해 진행해왔다. 사전예약제를 통해 수능 당일 수험생에게 따뜻한 죽을 준비해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본죽은 수험생 인기죽으로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 ‘죽 죽(粥)’의 의미를 가진 ‘불낙죽’을 선보이고 있으며,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라는 의미와 함께 영양이 풍부한 불고기와 낙지를 함께 넣어 수험생 영양죽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을 듬뿍 넣은 ‘전복죽’과 쇠고기와 신선한 야채를 가득 넣어 만든 ‘쇠고기 야채죽’도 인기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최근 수험생들에게 죽이 소화가 잘되고 속을 편안하게 해 준다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몇 년 간 수능 전날부터 밀려드는 예약으로 수능 당일에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많은 이들이 죽을 찾고 있다”며, “본죽에서 준비한 수능 죽 도시락 사전 예약제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수험생들을 위한 죽을 따뜻하게 준비하시길 바라며 수능 도시락 메뉴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부담감도 조금이나마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죽은 수험생들을 위한 ‘장학금 이벤트’와 ‘죽마고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학금 이벤트는 11월 10일(일) 까지 전국 수험생이나 수험생의 가족, 친구 등 지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본죽 불낙죽과 함께하는 사진을 찍고 수험생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본죽 홈페이지(www.bonif.co.kr)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bonjuk01)에 쪽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장학금 1백만원을, 2등(3명) 5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하며 3등(50명)에게는 본죽 모바일교환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27일(일)까지 진행되는 ‘죽마고우 이벤트’는 수험생에게 단체죽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험생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본죽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주 추첨을 통해 사연의 주인공인 수험생의 학급에 아침으로 먹을 수 있도록 ‘불낙죽’을 무료로 배송해 준다. 또한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불낙죽’ 모바일 교환권 2매도 함께 증정한다.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본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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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센트 2014’ 출시
- 대한민국 소형차의 최강자 ‘엑센트’가 한층 새롭게 거듭난다. 현대자동차(주)는 차세대 카파 1.4엔진과 무단 변속기(CVT) 탑재로 경제성과 실용성을 대폭 강화한 ‘엑센트 2014’를 시판한다고 13일(일) 밝혔다. 현대차는 ‘엑센트 2014’를 출시하면서 기존 감마 1.4엔진 및 4단 자동변속기 대신 카파 1.4엔진과 무단 변속기(CVT)를 탑재한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적용된 무단 변속기(CVT)는 단계적으로 변속을 하는 기존 변속기와 달리 단 수 구분 없이 연속적으로 변속이 가능해 구동력 손실이 적고 부드러운 주행을 제공하며 가속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카파 1.4엔진과 무단 변속기(CVT)를 적용한 ‘엑센트 2014’는 최고출력 100/6,000(ps/rpm), 최대토크13.6/4,000(kg.m/rpm)로 기존 대비 저 rpm(분당 회전수)에서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구현해 주행성능이 개선됐으며, 연비 또한 6% 향상된 14.1km/ℓ로 한 등급 상향된 연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2014 엑센트’는 ▲공기흐름을 최적화하는 언더커버와 휠 디플렉터를 비롯 ▲외부가변 컴프레셔 등을 적용해 실용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한, 오렌지 색상 계열의 신규 외장 컬러인 ‘비타민C’를 추가해 보다 개성있는 외관을 연출했다. ‘2014 엑센트’는 이와 같이 한층 강화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 주력 트림인 카파 1.4 모던의 경우 무단 변속기(CVT)와 언더커버 및 휠 디플렉터 적용 등을 통해 고효율 주행 연비를 실현하고도 29만원 인상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 가격에 동급대비 최고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엑센트는 지난 3월 ▲전 차종에 기본 적용한 차체자세제어장치(VDC)로 더욱 높아진 안전성은 물론 ▲넉넉한 실내공간 및 적재공간 등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으로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리미엄 소형차의 절대강자 엑센트가 무단 변속기(CVT) 탑재를 통해 경차에 버금가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추고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으로 거듭났다”며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경제성이 뛰어난 소형차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내수시장에서 ‘엑센트 2014’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엑센트 2014’의 가격은 1.4 가솔린 ▲스타일 1,111만원(MT) ▲스마트 1,196만원(MT) ▲모던 1,429만원(CVT) ▲프리미엄 1,579만원(CVT) 이며, 1.6 가솔린 ▲모던 1,487만원(AT) ▲프리미엄 1,610만원(AT) ▲블루세이버 1,617만원(AT) 이다. 1.6 디젤 모델은 ▲스타일 1,388만원(MT) ▲스마트 1,473만원(MT) ▲모던 1,544만원(MT) ▲프리미엄 1,824만원(AT)이다.(4도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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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센트 201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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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우리 국민의 휴대폰 구입비용 총 17조원!
- - 2010년 휴대폰 구입비용 8.8조, 2년새 2배 늘어 - 매년 휴대폰 가격 올리는 제조사 - 비싼 휴대폰 사라고 조장하는 통신사 - 단말기 가격 인하 등 실효성 있는 통신비 절감 정책 시급 지난해 우리 국민의 휴대폰 교체 비용이 17조원을 훌쩍 넘어, 관련 지출이 과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회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이 Gartner (Forecast: Mobile Devices, 2013/2)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휴대폰 구입 위하여 지출된 금액이 17조 4,000억원에 육박하며 이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4년 R&D 투자예산(17조 5,000억원)과 맞먹는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년도 휴대폰 총 구입비용인 8.8조원에 비해 휴대폰 구입부담이 2년 만에 2배로 폭증하고 있어 가계통신비에 부담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휴대 전화 단말 교체 비용 구분 2010년 2012년 2013년* ⓐ 휴대폰 평균 가격 38.7만원 47.8만원 53.5만원 ⓑ 이동 전화 가입자 수 5,077만명 5,362만명 5,414만명 ⓒ 휴대 전화 교체율 44.9% 67.8% ․ ⓓ 총 구입 비용(ⓐ×ⓑ×ⓒ) 8.8조원 17.3조원 (19.6조원) 김 의원은 “휴대폰 구입비용으로 17조원이 넘는 금액이 쓰여진 것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마트폰 가격과 높은 단말기 교체율이 근본 원인이라고 본다”면서“다른 전자제품과 달리 휴대폰은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출고 가격이 점점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동통신사 역시 보조금 경쟁 등의 과도한 마케팅 정책을 펼쳐 국민들에게 비싼 휴대폰을 자주 교체하게끔 조장해왔으며, 최근에는 ‘착한 기변’, ‘2배 빠른 기변’ 등의 광고로 휴대폰 구입과 과소비를 조장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단말기 가격인하 정책과 과도한 마케팅에 대한 합리적인 가이드라인 제시 등 실효성 있는 통신비 절감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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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우리 국민의 휴대폰 구입비용 총 1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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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시장, 이제 아랍 아즈만 통해 다양한 사업 펼치세요”
- 아랍에미레이트 아즈만자유무역지대 투자설명회가 지난 10일 많은 기업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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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시장, 이제 아랍 아즈만 통해 다양한 사업 펼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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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모스형 LNG선 4척 8.5억불 수주
- 현대중공업이 지난 2001년 이후 12년만에 모스(MOSS)형 LNG선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목) 저녁 서울에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社와 15만 입방미터(m³)급 LNG선 4척, 총 8억 5천만불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4척의 옵션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0m, 폭 48.9m, 높이 24m로 우리나라 도시가스 1일 소비량을 실어 나를 수 있는 크기이며, 2중 선체 내부에 독립된 구형(球形)의 알루미늄 탱크 4기가 탑재된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16년 하반기부터 이들 선박을 차례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발주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社는 이번 계약에서 선박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모스형 LNG선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형 LNG선은 구(球)형태의 화물창을 따로 제작해 선박에 탑재함으로써 선체와 화물창이 일체형인 멤브레인(MEMBRANE)형 LNG선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안전성이 뛰어다나는 장점이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전에서 모스형 LNG선 15척을 포함해 총 70여척에 이르는 LNG선을 건조한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설계능력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선주사로부터 깊은 신뢰를 이끌어 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모스형 LNG선과 멤브레인형 LNG선 모두를 건조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 선주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향후 LNG선 수주전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온실가스 규제 강화와 일본 원전 위기에 따른 불안감 증가로 대체에너지인 LNG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NG FPSO의 모델인 ‘현대 FLNG’ 독자개발, LNG 화물창 개발 등 LNG선 관련 연구개발을 꾸준히 수행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조선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플랜트 부문(현대삼호중공업 포함)에서 총 207억불을 수주, 올해 목표인 238억불의 87%를 달성했다. ▲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저녁 서울에서 이재성 사장(사진 앞줄 왼쪽서 두 번째)과 탄 스리 삼술(Tan Sri Shamsul/사진 왼쪽서 세번째) 페트로나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NG선 4척에 대한 계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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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모스형 LNG선 4척 8.5억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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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문화,여행,스포츠관람 이용권 통합카드 명칭 공모전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2014년도부터 세 개 분야 이용권(문화·여행·스포츠관람 이용권)의 통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하여 ‘통합카드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화·여행·스포츠관람 이용권을 통합한 단일 카드의 명칭 및 슬로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10월 11일(금)부터 11월 10일(일)까지이며, 이번 공모에 응모하려면 문화이용권 홈페이지(www.문화이용권.kr)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 내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event@ark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선정하며, 대상으로는 문화체육부 장관상과 상금 1백만 원을, 우수상으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장려상으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 2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또, 참가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 5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2만 원권을 참가상으로 증정한다 문화·여행·스포츠관람 이용권은 각각 저소득층의 문화생활 및 여행, 스포츠관람을 연간 일정 금액의 범위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4년도부터는 하나의 카드 발급으로 자유롭게 세 개 분야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세대당 연간 10만 원, 청소년 1인당 연간 5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내년의 카드 통합으로 사용자들이 세 개의 카드를 따로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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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문화,여행,스포츠관람 이용권 통합카드 명칭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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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고 유발자, 알고보니 한수원
- ▲ 고리원자력발전소 (출처:홈페이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인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08~13) 원전사고 등급별 발생 현황」에 따르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을 1차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이 되려 사고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발생한 원전사고는 총 74건으로, 등급별로는 각각 0등급 63건, 1등급 7건, 가장 정도가 심각한 2등급은 2건(최근 발생한 2건은 등급미분류)인데, 이 중 사고발생과 관련 한수원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정비 준비 또는 정비 후 기동 중 발생한 사고가 11건이고, 각각 0등급 7건, 1등급 3건, 2등급 1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2월 발생한 이후 한수원의 은폐기도가 드러나 파문을 야기한 고리 1호기 사건(2등급)도 한수원의 계획예방정비 중 전원이 상실되면서 벌어진 사고였다. 김기현 의원은 이에 대해 “사고를 예방해야 할 계획예방정비가 오히려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원전 운영 중에 일어나는 사고도 아니고 사업자가 정비를 하면서 사고를 일으킨다면 도대체 원전사고 예방을 누가 하라는 건지 모를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시행하는 원전 정기검사 일정조차 한수원의 계획예방정비 일정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원전 안전의 1차적 책임은 사업자인 한수원에 있다”면서, “이렇게 한수원의 계획예방정비를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계획예방정비 체계 자체는 물론 원안위의 원전검사 방식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참고자료: 「최근 5년간(2008~13) 원전사고 등급별 현황」 중 계획예방정비 관련 사고 현황2011.12.15 월성40계획예방정비기간중가압기증기배출밸브배관연결부(용접부)누설발생2008.05.25 고리30계획예방정비중 가압기 압력방출밸브 개방에 의한 가압기 저압력으로 안전주입 발생2008.05.27 영광40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증기발생기 수실 배수관 붕산석출2009.01.16 고리30계획예방정비중인4호기기동용변압기계전기작동파급으로고리3호기안전모선A계열전원상실2009.09.03 월성21계획예방정비기간중역전력계전기오작동에의한스위치야드차단기개방으로소외전원상실및예비디젤발전기#2기동2010.02.17 한빛30계획예방정비를 위한 출력감발 중 전원절체 실패로 인한 원자로냉각재펌프 정지에 따른 원자로정지2010.04.9 한빛20계획예방정비후기동중,주변압기측가스절연모선지락발생부위의정비를위한원자로수동제어정지2010.12.29 한빛50계획예방정비 중 안전모선 저전압에 의한 비상디젤발전기 자동기동2011.04.19 고리3,41계획예방정비중인적오류로인한지락으로고리3,4호기안전모선저전압및비상디젤발전기기동2012. 2. 9 고리12계획예방정비 중 소외전윈상실 및 비상디젤발전기 기동실패에 의한 교류전원 완전 상실2012.11.26 한울61계획예방정비중가압기저압력신호에의한안전주입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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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고 유발자, 알고보니 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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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비속어, ‘친구’, ‘인터넷-휴대폰’ 순으로 영향’
- 초등학생이 비속어를 가장 많이 접하고 사용하는 대상은 ‘친구’이다. 초등학교 수업 부교재로 사용되는 아이스크림(i-Scream)에서 만든 초등 가정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이 87주년 한글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약 1주일동안 전국 초등학생 8,500여명을 대상으로 ‘비속어 사용’을 조사한 결과다. 설문에 따르면 ‘비속어를 주로 어디서 접하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3%가 ‘또래집단(학교, 학원 등)’을 첫 번째로 꼽았으며, 스마트폰 보급 및 인터넷 사용 등과 맞물려 20%가 ‘인터넷 및 휴대폰 SNS’를 꼽았다. 이어 방송이 9%로 3위, 집이 6%로 4위를 차지했다. ‘비속어를 주로 누구를 통해 접하나‘를 묻는 질문에도 가장 많은 응답자인 46%가 ‘친구’를 선택했다. 이어 ‘선배, 후배 등이 26%로 1, 2위를 합한 72%가 ‘또래집단’에서 비속어를 접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비속어를 사용하는 대상도 ‘친구’가 51%로 1위를, 사용하는 이유도 ‘주변에서 대부분 사용하기 때문에’가 27%로 1위를 차지해 가치관이 완벽하게 형성되지 않은 초등 시기의 비속어 사용의 경우 친구, 선후배 등 또래집단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 반길만한 것은 초등생의 97%가 ‘바른 말을 반드시 / 기왕이면 사용해야 한다’고 답해 초등생 역시 바른 언어 사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 이는 평생 언어습관을 좌우하는 초등시기에 부모나 선생님 등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어른들이 초등 또래집단의 바른말 사용 분위기 조성을 돕는다면, 초등학생들의 비속어 사용은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풀이해 볼 수 있다. 최형순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초등학생의 경우 인성이나 가치관이 완벽히 형성되지 않아 친구 등 또래집단의 행동을 따라 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비속어 사용 역시 마찬가지”라며 “초등 또래집단에게 비속어가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시키고, 바른말 사용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면 초등생 비속어 사용은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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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비속어, ‘친구’, ‘인터넷-휴대폰’ 순으로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