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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청년들 '40대 전후까지 직업과 조직에 부정적'
    한중일 청년들은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러스트=픽사베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자사 계간지를 통해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5개국의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을 분석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한국, 중국, 일본의 청년들은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하락하고 이후 상승하는 반면에 미국에서는 50대 초반까지 상승하고 이후 하락하는 구조를 보였다. 한국은 신뢰, 직업만족이 40대 직전까지 저하하다가 40대 이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40대 이전까지 감소하다가 증가했다. 각국 변곡 연령 비교표 ※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국가별 만 18세~만 64세 취업자 1500명씩 온라인 조사하고, 수정 표본으로 분석함.   일본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40대 중반까지 감소하다가 증가했다. 독일은 연령 효과에 따른 구조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황규희 선임연구위원은 “한중일 청년들이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직장에서의 신뢰, 직업만족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청년 세대가 직업이나 조직에 부정적인 가운데 경력에 따른 생산성 상승 억제 및 사회 갈등 격화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하락 추세의 전환 혹은 반전 연령의 조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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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보바, ‘네이버쇼핑 강세일’ 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보조배터리 전문 브랜드 ‘보바(VOVA)’가 보바의 인기 제품들을 오는 7일까지 열리는 네이버 쇼핑 대형 강세일 프로모션에 참여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보바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보조배터리 전문 브랜드이며, 초경량 설계와 슬림한 디자인, 초고속 충전 기능을 모두 갖춘 보조배터리로 급성장 중인 브랜드다.   보바는 이번 강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BEST 제품인 ‘보바 고속충전 대용량 보조배터리 20,000mAh 22.5W VA-121’을 포함한 다양한 보조배터리 제품들은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바 고속충전 대용량 보조배터리 20,000mAh 22.5W VA-121’은 일반 충전보다 4배 빠른 고속 충전은 물론이고 대용량 답지 않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크기를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네이버 스토어 기준 VA-121 리뷰만 1만개가 넘었다.   이번 강세일 프로모션 기간 중에만 만나볼 수 있는 최대 51% 즉시 할인과 다양한 쿠폰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프로모션을 기념해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보바 브랜드 스토어 알림 받기 설정 시 1천원 할인 쿠폰도 추가 발급 받을 수 있다.   보바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번 강세일 프로모션을 통해서 보다 더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보조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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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홍천 계곡펜션 '쓰리웨이펜션', 여름 휴가지로 눈길 “바비큐 무한리필 패키지”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쓰리웨이펜션'이 여름 휴가지로 많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쓰리웨이펜션에서 제공하는 바베큐 무한리필 패키지는 '몸만 오면 되는 무한리필 힐링펜션'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되었다. 이 패키지를 통해 초대형 바베큐 그릴에서 초벌된 돼지고기와 해산물 등 다양한 바베큐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주류와 음료, 조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쓰리웨이펜션은 홍천읍 최대 규모인 2000평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청정 계곡으로 유명한 오안천과 인접해 있어 여름 피서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는 홍천 대표 계곡 펜션으로 알려졌다.   쓰리웨이펜션의 가장 큰 특징은 객실 앞으로 흐르는 계곡과 함께 무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여름 휴가지로서 시원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계곡과 수영장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펜션 시설로는 전 객실 독채, 세미나실, 노래방, 전 객실 개별 바베큐 시설, 계곡 앞 단체 바베큐장, 족구장, 축구와 농구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대형 풀장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스위트룸 3개는 이색룸과 디즈니룸으로 꾸며져 있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차 공간은 100대 이상 수용 가능하며 대형버스 주차도 가능해 단체나 가족 모임, 동창회, 친목회 등 대규모 모임에도 적합하다.   쓰리웨이펜션의 위치적 장점도 돋보인다. 서울에서 50분, 홍천IC에서 7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근의 에이원수상레저와 제휴를 맺어 펜션 예약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쓰레웨이펜션 관계자는 "우리 펜션은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자연 경관, 무한리필 바비큐 서비스 등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종합 휴양 공간"이라며 "여름 휴가를 고민하는 분들께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쓰리웨이펜션은 그동안 MBC '생생정보통', KBS '생방송 오늘저녁'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연중 무한으로 제공되는 바베큐 서비스, 우수한 시설을 갖춘 펜션으로 소개된 바 있다.   쓰리웨이펜션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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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국내 와인 외식 시장 소비자 관심 커져… 회복세 기대
    NIQ(닐슨아이큐) 코리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판매 부진을 겪은 국내 와인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닐슨아이큐 보고서는 지난 몇 개월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최근 3년 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인 위스키, 하이볼 등의 수요에 밀렸던 와인 시장이 색다른 주류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미지=픽사베이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새로운 유형의 매장과 주류 선택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업체 소비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가량(52%)은 ‘평소 외식 시 구매한 주류와 다른 제품을 향후 소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맥주를 포함한 인기 주류 카테고리 대신 와인, 칵테일 등을 소비할 계획을 갖고 있는 소비자 비율도 44%로 나타났다. 5월 발행본에서도 ‘평소보다 자주 외식한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40%가 외식 빈도를 늘린 이유로 ‘경험해보고 싶은 새로운 장소가 있음’을 꼽았다. 지난 5월 실제 외식업체에서 와인을 소비한 고객 비율은 18%로 나타났지만 ‘외식 시장에서 주요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종’으로 와인을 선택한 소비자는 22%였다. 이는 칵테일(15%), 탄산음료(13%) 등 타 주류·음료 카테고리를 앞선 수치다. ‘평소 마시던 주류가 없을 경우 와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도 16%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보고서는 와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주류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는 소비자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심층 분석해 선제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NIQ CGA에 따르면 외식업체 방문객 중 42%는 ‘친구·가족’으로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접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28%), 광고(26%), 매장 내 프로모션(24%)이 뒤를 이었다. NIQ CGA 손재필 클라이언트 솔루션 디렉터는 “신선한 자극과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 특성상 와인 시장도 다시 반등하는 인기 사이클에 편승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다만 시장 경쟁이 치열하고 고물가 등으로 인해 지출에 신중한 시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 최신 선호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판매 전략을 수립해야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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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2024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1위… ‘PAYCO 포인트 카드’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PAYCO 포인트 카드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집계는 1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체크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엔에이치엔페이코의 ‘PAYCO 포인트 카드’다. 지난 해 연결산, 올 1분기 결산에 이어 상반기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월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국내 결제 시 최대 1% 적립된다. 매월 ‘이달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결제 및 해외 ATM 사용 시 수수료 무료, 실물 카드 없이 컨택리스 결제가 가능하다. 최근 조구만, 키티버니포니 등 한정판 플레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2위는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KB Pay)’가 차지했다. 노리2 체크카드 시리즈 중 간편결제 혜택이 강화된 카드다. 통신, 디지털 구독료, 편의점, 배달 등의 일상 할인부터 KB Pay로 결제 시 2% 추가 할인되는데 일상 혜택과 중복 적용이 된다. 3위는 ‘신한카드 Deep Dream 체크’다. 전월실적 없이 모든가맹점에서 0.2%가 적립되는 무조건 카드다. 전월실적을 채울 경우 자주 가는 DREAM 영역에서 최대 5배까지 적립된다. 주유소 적립, 택시 할인도 제공한다. 4위는 ‘우리 카드의정석 오하CHECK’이다. 대중교통, 통신, 커피 등 생활 할인부터 무신사, 지그재그, 안경점, 디지털구독 등 특색 있는 할인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페이, 우리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 해외 이용 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5위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로 모든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2%, 최대 1만 점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6위는 ‘KB국민 노리체크카드’다. 대중교통, 통신 등의 고정비부터 편의점, 영화, 서점 등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 체크카드다. 7위는 적립 한도 없이 쿠팡 이용 금액의 3% 적립, 스타벅스 이용 금액의 10%가 캐시백 되는 ‘쿠팡 신한카드 체크’로, 지난 4월 단종됐다. 8위는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Global)’로 노리2 체크카드 시리즈에서 해외 혜택에 집중한 카드다. 일상 할인과 함께 해외 2% 추가 할인, 공항라운지 연 1회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위는 일정 기간 선정한 캐시백 영역 중에서 직접 선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스뱅크카드’가, 10위는 해외 3% 적립, N트래블클럽 등급 업그레이드 등 해외 및 네이버페이 결제 혜택이 돋보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올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는 생활 영역 전반에서 두루 혜택을 챙길 수 있으면서 간편결제, 해외, 문화 등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체크카드 주 이용층에 맞게 한정판 콜라보 플레이트, 뷰티/패션 등의 트렌디한 혜택을 선보이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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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폼글, 가글&치약 2in1 제품, 올리브영 입점과 동시에 7월 올영픽 선정
    의약외품 전문 제조 업체인 케이엠제약의 NB브랜드인 ‘폼글’이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케이엠제약의 NB브랜드인 ‘폼글’ 사진=케이엠제약 제공   폼글은 'Stay Fresh'라는 슬로건을 가진 브랜드로, 언제 어디서나 상쾌함을 선사한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은 '폼글 거품가글 슈퍼민트'이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거품 제형으로 가글과 치약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2in1 제품이며, 휴대용 액체가글보다 더 많은 횟수로 사용이 가능하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폼글은 구취유발세균 및 치주질환유발세균 5종에 대해 99.9% 감소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유해성분 17종의 무첨가 테스트도 완료해 성분 걱정없이 사용해도 된다고 전했다. 폼글은 올리브영 입점과 동시에 ‘7월 올영픽’으로 선정되어, 7월 한달간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또는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40% 할인된 7,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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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셀프케어 브랜드 ‘르마하’,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론칭 기념 이벤트
    셀프케어 전문 브랜드 르마하(LEMAHA)가 신제품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해당 이벤트를 통해 요거덤 딥클렌징밀크 대용량 리필세트와 젖은 솜 세안법 세트, 여행용 소분 세트 등을 최대 할인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르마하의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는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0.00이라는 무자극 판정을 받은 제품이며, pH 5.5의 약산성 제형으로 설계되어 세안 후에도 피부의 건강한 pH 밸런스를 유지시켜준다. 이는 민감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해진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 성분으로 돌콩오일, 메도우폼씨 오일, 당근씨 오일, 우유 단백질 추출물 등이 황금 비율로 배합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 조합은 노폐물은 물론 선크림,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깔끔하게 제거하면서도 세안 후 당김이나 자극 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할인 행사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각 세트 구매 시 탄탄보들 클렌징솜(70매)이 무료로 제공된다. 탄탄보들 클렌징솜은 무표백, 무형광 처리된 100% 목화솜으로 제작되어 '젖은 솜 세안법'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르마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1년 6개월간의 연구 개발 끝에 선보인 제품"이라며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고객들에게 이 제품을 경험해 보실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론칭 기념 특별 할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제품 구매는 르마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진행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30
  • 성원제약,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 업그레이드 선보여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 사진=성원제약 제공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은 미백 효과 성분인 과산화수소(35%), 콜로이드성 이산화규소,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가 함유되어 있는 치약으로 미백 기능뿐만이 아닌 구취감소, 백태제거, 충치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구강토탈케어 치약이며, 기존 90g에서 용량을 120g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변경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브랜드 명인 비코드(b.chord)의 코드를 추가하여 독창성을 표현하였고, 단조로웠던 이전 디자인에서 은광빛이 도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패키지를 변경되었다.   이선정 대표는 “성원제약의 브랜드인 비코드(b.chord)는 하나의 상품으로 멈추지 않고, 더욱 더 다양한 상품 개발로 구강을 생각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 시켜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은 쿠팡, 스마트스토어, 비코드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30
  • 덮밥프랜차이즈 핵밥, 1기 서포터즈 ‘핵밥 프렌즈’ 간담회 개최
    가정식 덮밥&라멘 프랜차이즈 핵밥이 28일 브랜드 서포터즈 ‘핵밥 프렌즈 1기’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핵밥 프렌즈 1기’ 간담회 사진=핵밥 제공   이번 간담회에서는 프렌즈 활동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서포터즈 진행에 대한 개선점을 보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프렌즈 구성원들간 아이디어 공유와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활동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핵밥 프렌즈 1기는 총 30명으로 선발됐으며, 영상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핵밥 신메뉴 후기 ▲최애 덮밥 소개 등 다양한 주제와 탁월한 영상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핵밥을 알리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영상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업로드되고 있어 핵밥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핵밥은 23년 상반기 NEW핵밥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덮밥 외에도 라멘, 소바, 카츠 등 전문화된 메뉴를 도입한 프랜차이즈이다. 고려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확장되며, 대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지난 26일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4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 덮밥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였다. 이에 핵밥은 업계 누적 19관왕 달성을 기록하며, 상승하는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게 되었다. 핵밥 양동모 대표이사는 “핵밥 프렌즈는 우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라며 “프렌즈 여러분들이 보여주는 밝은 에너지가 브랜드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더운 날씨에도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간담회 소감을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9
  • ‘2024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 발표....’신한카드 Mr.Life’ 1위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신한카드 Mr.Life’가 7년 만에 1위에 올랐다. 이번 집계는 1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신한카드 Mr.Life’다.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의 공과금부터 주말 마트·주유 할인 그리고 시간대별로 할인되는 다양한 생활 할인을 갖추고 있는 생활비 카드다. 카드고릴라 2017년 총결산에서 정상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결산 1위에 올랐다. 2위는 ‘KB국민 My WE:SH 카드'다. ‘나한테 진심’ 컨셉으로 혜택을 제공하는데, 고정비 혜택을 다수 갖추고 있어 2030에게 인기다. 음식점·편의점·배달·커피 등의 식비 할인과 이동통신, OTT 등의 고정비 할인을 갖췄다. 생일 월에는 ‘더욱 진심’ 할인 한도가 2배로 늘어난다.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한다. 3위는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가 올랐다. 일상생활에서 전월실적 없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1분기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된다. 백화점, 주유, 커피, 편의점, 택시 등에서는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가 특별 적립된다. 인천공항 무료 커피,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4위는 전월실적 없이 기본 0.7% 적립과 생활 영역에서 최대 5배 적립되는 무조건카드 ‘신한카드 Deep Dream’이, 5위는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대중교통, 통신요금 등의 고정비 할인을 제공하는 ‘롯데 LOCA 365 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6위는 대중교통, 통신 등의 고정비와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서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taptap O’가, 7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1.2%, 온라인 결제 시 1.5% 할인되는 무조건카드 ‘롯데 LOCA LIKIT 1.2’가 차지했다. 8위는 교통·통신 등 고정비 할인부터 영화, 스트리밍 할인, 국내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다. 9위는 5천 원의 저렴한 연회비, 15만 원의 낮은 전월실적으로 점심 식사, 대중교통, 배달앱, 편의점, 온라인쇼핑 등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가, 10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7%, 생활필수영역에서 1.5% 할인되는 ‘현대카드ZERO Edition2(할인형)’가 차지했다. 이 카드는 Edition3로 리뉴얼 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는 통신·교통·공과금·구독료와 같이 매달 지출해야만 하는 고정비 혜택을 기본으로 갖추고, 쇼핑·뷰티·공항라운지 등 여가 관련 비용에서도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월실적이 없거나 낮은 카드, 포인트형보다는 할인형에 집중된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8
  • 시카고피자, 일반 피자에 비해 치즈 많지만 포화지방은 높은 편
    냉동피자는 비교적 저렴하고 조리가 간편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냉동피자 14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을 시험하고 토핑 등 내용물 구성과 가격 등을 제품별로 비교했다. 이미지=소비자원 제공   조사 결과, 제품에 따라 치즈, 채소, 육류 토핑 함량에 차이가 있었고 대부분의 제품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 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안전성 시험 결과, 보존료와 이물은 기준에 적합했으나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한판의 치즈 함량은 일반피자가 64~124g(16~28%), 시카고피자가 114~214g(28~40%) 수준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3.3배 차이가 났다.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마트, 시카고피자)의 치즈량이 214g으로 가장 많았고,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가 64g으로 가장 적었다.      채소는 시카고피자(0~7g, 0~2%)보다 일반피자(13~48g, 3~13%)에 더 많았고, 육류 토핑은 0~77g(0~18%)으로 제품에 따라 함량에 차이가 있었다.      채소가 가장 많은 제품은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동서, 일반피자, 48g)이고, 육류 토핑은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77g)가 가장 많았다. 이미지=소비자원 제공   ☐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 고려해서 섭취량을 조절해야 조사대상 냉동피자 150g(1회 섭취참고량) 당 포화지방 함량은 4.8~9.6g(1일 기준치의 32~64%), 나트륨 함량은 543~780mg(27~39%)였다.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마트, 시카고피자, 9.6g)이고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 4.8g)가 가장 낮았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대상㈜, 일반피자, 780mg)이고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동서, 일반피자, 543mg)가 가장 낮았다. ☐ 냉동피자 반판 섭취 시 지방 함량 많고 탄수화물 함량 적어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한 끼 식사로 냉동피자 반 판(3조각)을 섭취한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반 판은 열량 425~665㎉(1일 기준치*의 21~33%), 탄수화물 40~67g(12~21%), 단백질 20~39g(36~71%), 지방 14~32g(26~59%)을 함유하여 한 끼 식사 기준 단백질과 지방 함량에 비해 탄수화물은 다소 부족한 편이었다.      ☐ 안전성 시험 결과, 1개 제품 대장균 기준 부적합    조사대상 14개 중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 (㈜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소비기한 2024.10.23.) 1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 초과 검출돼 부적합했다. ☐ 일부 제품, 영양성분 표시개선 필요    조사대상 14개 중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애슐리 시카고 딥디쉬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시카고피자), 하림 시카고 피자(㈜하림, 시카고피자) 3제품이 영양성분(트랜스지방ㆍ당류) 표시치와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어 품질관리 및 표시개선을 권고했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150g당 가격은 1,616~4,223원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 '노브랜드 콤비네이션 피자'(㈜이마트, 일반피자)가 피자 150g당 1,61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고메 페퍼로니 토마토 시카고 피자'(CJ제일제당㈜, 시카고피자)와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가 각각 4,223원, 4,214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냉동식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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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즉석발열푸드 '물만 부으면 끝' 전투식량 캠핑푸드 인기
    코로나19 이후 캠핑, 등산, 낚시,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진 소비자들에게 일명 ‘전투식량’으로 알려진 즉석 발열푸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태현푸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발열푸드 제품들   즉석 발열푸드는 발열팩을 사용하여 음식을 가열할 수 있는 포장식품을 말한다.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태현푸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발열푸드는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식품이지만 좋은 재료로 만들어 방금 조리한 듯한 퀄리티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 특허를 낸 발열 용기와 발열제를 사용하였으며 식품의 철저한 위생, 엄격한 품질관리로 깨끗한 생산현장에서 만들어내 믿고 안심할 수 있다. 내장된 식품 종이컵에 물 한 컵과 발열제를 넣고 음식이 담긴 용기를 올려준 후 5분만 기다리면 모든 조리가 완성된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전투식량으로 보관 및 휴대도 용이해 캠핑, 낚시, 등산 등 조리시설이 마땅치 않은 야외활동에 적합해 외부로 나가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태현 태현푸드 대표는 “야외활동이 증가한 소비자들의 편의와 맛을 모두 제공하려 오랜 개발한 전투식량이 별도의 준비 없이 차가운 물만 있으면 따뜻한 식사를 맛 볼 수 있다. 태현푸드만의 본연에 충실한 맛을 야외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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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파이프갤러리(PIPE GALLERY), 정석우 개인전 ‘Ideal Cliff’ 진행
    파이프갤러리(PIPE GALLERY) 정석우(b.1981)의 개인전 《Ideal Cliff》 포스터   파이프갤러리(PIPE GALLERY) 정석우(b.1981)의 개인전 《Ideal Cliff》을 7월 2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15점의 신작은 자연의 근원적인 에너지와 작가가 상정한 이상향에 상상력을 더 한 실험적 탐구로 ‘빛’을 주목한다. 특히 타이틀 Ideal Cliff처럼 오랜 세월이 쌓여 만들어지는 절벽 층리의 질감과 표면에서 나타나는 자연 그대로의 작용들, 예컨대 침식 및 파식과 같은 자연적 작용으로 인한 불규칙성, 환경의 변화가 축적된 수직, 수평의 절리와 표면의 재질감을 다양한 실험을 거쳐 회화로 연결시킨다.    세로 길이만 13미터가 넘게 제작된 캔버스를 작업 과정 내내 외부에 노출시켜 강한 바람이나 태양, 눈과 비로 인한 안료의 변화 과정을 그대로 기록한 이 대표적이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러한 장기적이고 야생적인 실험에서 그가 무엇보다 집중한 것은 ‘빛과 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이번 전시에서 그는 안료의 색 자체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안료가 스스로 내뿜는 색 자체보다 빛의 간섭과 반사, 텍스쳐 구조의 형상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산란과 흡수를 이용해서 유화의 색만으로 표현하기 힘든 다층적인 빛과 색의 발현을 보여주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는 외현의 아름다움 너머 내면에 담긴 진실한 의미와 진정성으로 우리를 이끄는 작가의 이상적 실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시 ‘Ideal Cliff’를 통해 자연현상을 켜켜이 담아낸 마띠에르로 가득한, 한눈에 인식할 수 없는 거대한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함께 회화의 경계를 허물며 확장하는 작가의 이상향을 향한 상상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   정석우(1981)는 국민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회화과를 석사 졸업했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2022<시원함과 산뜻함> 소양고택_에보미디어레지던시 원주, 2020<서상우화> 갤러리반크, 서울 등 총 10여회의 개인전을 진행하였으며 2024<의식의 길:표현의 흔적>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 서울, 2023 M.COLLECT19 서울 등 다회의 그룹전을 진행한 바 있다. 2022 웰컴레지던시, 에보미디어레지던시, 2011 금호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하였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6
  • 배우 조윤희, ‘왓츠인마이백’서 공개한 효소 제품 ‘우고래빗 쓱 효소’ 이목
      배우 조윤희가 ‘왓츠인마이백’에서 평소에도 즐겨 섭취한다고 소개한 ‘우고래빗 쓱 효소’ 제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윤희는 영상에서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요즘은 소화가 잘 안된다. 맛있게 먹고 속이 불편하면 속상하다”며 효소 제품을 챙겨먹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며 ‘쓱 효소’를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 식습관을 분석하여 설계한 한국인 맞춤 효소 제품으로, 프리미엄 유산균까지 한 번에 섭취가 가능하도록 17종 유산균 10억 마리와 유산균 먹이까지 함께 들어있어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효소 제품은 역가수치가 높을수록 섭취하는 식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고래빗 쓱 효소는 총 100만이 넘는 고역가수치 효소 제품으로 체내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를 효과적으로 돕는다. 특히, 역가수치를 억지로 높이기 위한 정제효소가 아닌 영양 가득한 국산 20곡 곡물에서 정직하게 자연 발효한 곡물 효소에다 속의 편안함을 위한 시너지 배합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배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윤희는 실제로 쓱 효소를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소하고 달콤한 인절미 맛이 나며, 고운 입자로 인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정말 맛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우고래빗의 쓱 효소는 엄청난 고운 입자로 물 없이도 목 넘김이 부드러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섭취하기 좋다.   한편, 우고래빗은 견과류, 침출차 등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판매, 제조, 물류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쓱 효소, 알로에 면역 젤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6
  • 감성 맥주 전문점 ’별빛맥주‘, 여름 성수기 가맹점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 진행
      여름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하여 맥주 전문점을 창업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감성맥주 전문점 ’별빛맥주‘에서는 창업자와 가맹점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혜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별빛맥주‘에서는 여름 성수기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본사 자체적으로 별빛맥주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광고 홍보를 7, 8월에 집중하여 가맹점의 매출의 상승을 위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즉, 고객들의 브랜드와 매장에 대한 접근과 확인이 검색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검색광고에서부터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맹점과 브랜드의 광고를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본사의 통합적인 광고 홍보와 함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오랜 주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본사의 전담 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상권과 타겟 재분석과 여름 특수의 원활한 매장 운영 및 매출 확대를 위한 로컬 마케팅 방법과 프로모션 기획을 진행하며 매장 별 마케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매장의 매출을 확대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 중 이러한 특수시기에 대한 접근 방법은 매장의 객단가를 상승시키거나, 회전율을 높이는 방법 등이 있는데 본사의 매장마케팅 전문가가 현 가맹점의 매장 컨디션을 체크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접근방법에 대한 방향을 잡아 가맹점주와 함께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위한 준비를 함께하고 있어 가맹점주들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별빛맥주의 관계자는 “여름이 맥주의 성수기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가맹점 지원 마케팅을 기획하고 지원하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사시사철 꾸준히 고객들이 찾아주고 매출이 유지되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기에 여름 이후에 대한 매출 유지 방안 또한 검토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별빛맥주 창업 관련 사항은 본사 홈페이지나 유선 문의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6

전체 검색결과

  • 경실련, 수도권 기초단체장 부동산 재산 분석
    경실련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광역시를 포함한 수도권 기초단체장의 재산 신고내용을 바탕으로 부동산 재산을 분석했다.   자료출처:경실련   경실련이 조사 대상으로 한 수도권 기초단체장은 총 65명이다. 서울 25명, 경기 30명, 인천 10명이고,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61명, 미래통합당 4명이다.   수도권 기초단체장 65명의 재산은 신고가액 기준 1인당 평균 15.4억이다. 부동산 재산은 10.8억으로 70%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기준 상위 10명의 부동산은 평균 39억으로 국민 평균 3억원의 13배다.    서울시 기초단체장 중 최고 부자는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으로 76억을 보유하고 있다. 2위는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으로 70.1억을 보유하고 있으며, 3위는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으로 50.1억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 단체장 중 최고 부동산 부자는 엄태준 이천시장으로 47억을 보유하고 있다. 상위 10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인천 단체장 중에서는 이재현 서구청장이 15.5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김영종, 정순균, 조은희, 엄태준 등 상위 4명의 단체장은 34억~72억의 상가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부동산가격 급등원인을 다주택자의 투기로 국한하고 주택 보유세만 올리고 상가건물 등의 보유세는 전혀 올리지 않았다. 경실련은 상가건물의 신고가액은 주택 공시가격보다 시세반영률이 더 낮은 공시지가로 신고되고 있고, 주소지 상세 내역 비공개되고 있어 시세파악조차 어려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출처:경실련   본인,배우자 기준 다주택자는 65명 중 16명으로 2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주택 보유 상위 5명의 주택 수는 34채로 1인당 평균 7채씩 보유하고 있다.   다주택 1위는 백군기 용인시장으로 14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3채는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한남동 연립주택이며, 1채는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이다. 본인의 지역구에는 임차권만 소유하고 있다.   다주택 2위는 서철모 화성시장으로 9개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이 중 충청도에 단독주택 1채를 제외하고는 연식이 20년 이상된 소규모의 주공아파트만 8채를 소유하고 있다. 본인 명의 6채의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2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소유한 아파트는 고양시와 군포시로 언제든지 재개발 또는 재건축이 진행될 수 있는 지역으로 판단되기에 부동산 투기에 대한 의심을 걷을 수 없다. 서철모 시장 역시 본인 지역구에는 임차권만 소유하고 있다.   이외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도 각 4채씩 보유하고 있다.   65명 중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는 35명의 아파트, 오피스텔의 시세 변화도 조사했다. 조사결과 문재인 정부 이후 1인당 평균 2.9억원,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서울 아파트값만 문재인 정부 이후 14% 올랐다고 하지만 수도권 단체장들이 보유한 아파트값도 41%나 상승한 것이다.   시세증가 1위는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다. 강남구, 송파구에 각각 아파트와 오피스텔 1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실련 조사결과 시세는 2017년 5월 33.8억에서 2020년 7월 현재 46.1억으로 12.3억이 상승했고, 상승률은 36%이다. 시세증가 2위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으로 용산구에 보유한 아파트 2채의 시세가 문재인 정부 이후 10.7억, 78% 상승했다. 시세가 많이 오른 상위 10명의 경우 증가액은 1인당 평균 7억이며, 상승률은 53%나 된다.   시세반영 못하는 공시가격 신고로 인한 축소공개도 여전했다. 35명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신고가액을 2020년 7월 시세를 비교한 결과 시세반영률이 평균 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세증가가 가장 높은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경우 신고가액의 시세반영률은 37%이고 차이가 29억이나 된다. 기초단체장의 공개시점이 2020년 3월이고 경실련이 조사한 시세의 기준이 2020년 7월이라 하더라도 신고액과 시세의 차이가 너무 크다. 집값은 빠르게 상승하는데, 시세를 반영하지 못하는 공시가격으로 신고하기 때문에 축소공개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처럼 수도권 65명의 부동산 재산 분석결과 선출직 기초단체장들도 국민 보유 부동산 재산의 4배 정도를 보유하고 있고, 다주택 비중은 24%나 된다. 때문에 문재인 정부 이후 집값 상승에 따른 국민 고통을 외면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집값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부동산정책 개혁에 적극 나서지 못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경실련은 최소한 축소공개, 깜깜이 공개 근절을 위해 부동산 재산은 공시가격이 아닌 시세대로 공개하고, 단독주택, 상가빌딩 등도 아파트처럼 상세주소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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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1
  • 서울 전세 매매 상승 유지, 세종 상승세 둔화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와 전세 가격은 상승폭이 소폭 완화됐을 뿐 상승은 진행형이다.  서울지역 매수우위지수도 114.3으로 지난주 116.3과 유사하면서 여전히 매수자가 많이 찾고 있으며 안정화가 더디게 진행중이다.  만성적인 전세물량 부족과 반전세나 월세 전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전세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 이슈로 인해 뜨거웠던 세종이 지난주 3.06% 의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인 후 이번주는 1.64%로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경기(0.26%)는 지난주 대비 상승했고, 서울(0.44%)도 상승을 이어갔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2%)는 대전(0.25%), 대구(0.14%), 부산(0.12%), 울산(0.07%), 광주(0.01%)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0.30%)은 전주대비 상승했고,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1%)도 상승했다. 세종(1.64%), 충남(0.10%), 경북(0.05%), 강원(0.05%), 전남(0.04%), 경남(0.03%), 전북(0.02%) 이 상승했으며 충북(-0.01%)만 하락했다.  [매매 서울] 상승폭 살짝 축소됐지만 여전히 상승 진행형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보다는 낮아졌지만 이번주에도 전 지역 상승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원구(0.81%), 은평구(0.73%), 금천구(0.63%), 성북구(0.60%), 성동구(0.58%)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매매 경기·인천] 경기 지난주보다 상승폭 조금 낮은 상승, 인천도 소폭 상승 경기는 지난주 0.30%보다 소폭 낮은 0.2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광명(0.67%), 광주(0.54%), 수원 영통구(0.52%), 성남 분당구(0.48%), 남양주(0.44%)가 강세를 보였고, 동두천(-0.09%)만 하락했다. 인천(0.07%)은 부평구(0.13%), 서구(0.12%), 남동구(0.07%), 계양구(0.07%), 연수구(0.05%)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전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전주대비 0.19%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0.20%)과 유사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9%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27%)과 5개 광역시(0.11%), 기타 지방(0.11%)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상승률(0.41%)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0.38%을 기록했고, 경기(0.26%)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0.23%), 대구(0.15%), 울산(0.13%), 부산(0.06%), 광주(0.01%) 모두 상승했다.     [전세 서울] 강서구와 송파구, 은평구 등 일부지역 큰 상승, 다수 지역에서 상승을 보임 서울(0.38%)은 전주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강서구(0.80%), 송파구(0.78%), 은평구(0.66%), 강북구(0.65%), 노원구(0.50%)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다수의 지역에서 상승했다.   [전세 경기·인천] 경기 계속 상승, 인천은 소폭 상승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26%로 상승했고, 인천(0.05%)도 상승을 보였다. 경기에서는 수원 영통구(0.87%), 광주(0.66%), 과천(0.64%), 성남 분당구(0.59%), 군포(0.56%)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연수구(0.13%), 서구(0.11%), 동구(0.07%), 계양구(0.02%)가 상승했다.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 서울 114.3으로 지난주 116.3에서 소폭 하락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114.3으로 지난주(116.3)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매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지역은 지난주(119.7)보다 소폭 하락한 117.4를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113.2에서 이번주는 111.5로 소폭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4.0)보다 약간 증가한 77.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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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교사 70%, 포스트코로나 새로운 수업 방식 기대
    전국 초·중·고 교사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서비스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사 3명 중 2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수업 방식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엔은 자사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를 통해 진행 중인 ‘온라인 수업 서비스를 위한 설문조사’에 7월 31일까지 참여한 전국 초·중·고 교사 2000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종식 후 변화를 묻는 질문에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이 적절하게 보완되는 ‘블렌디드 러닝’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응답한 교사가 56.9%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미리 온라인을 통해 공부하고 수업 시간에는 과제를 수행하는 ‘거꾸로 교실(Flipped Learning)’ 형태의 수업 방식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답한 교사도 13.2%를 차지하며 응답자의 약 70%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수업 방식이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새로운 수업 방식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수준 양극화 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응답자의 대부분은 향후 학습 격차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기존과 큰 차이 없이 전통적인 수업 방식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응답한 교사도 27.7%를 차지했다.  또한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과반이 넘는 57.2%가 ‘그렇지 않다(그렇지 않다 46.2%·전혀 그렇지 않다 11%)’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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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직장인에게 가장 고마운 플랫폼은? 유튜브
    8월 7일부터 8월 18일까지 나우앤서베이 전국 직장인 패널을 대상으로 ‘가장 고마운 플랫폼은?’ 관련 설문조사(응답자 1238명: 남성 703명, 여성 535명)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당신은 다음 중 어느 플랫폼이 가장 고마운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유튜브(32.4%)’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다음은 ‘네이버(28.9%)’, ‘카카오(28.4%)’, ‘인스타그램(4.7%)’, ‘페이스북(3.2%)’, ‘기타(0.9%)’, ‘트위터(0.7%)’, ‘아프리카tv(0.3%)’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장 고마운 플랫폼 1위는 유튜브, 공동 2위는 네이버와 카카오로 상위 3개 플랫폼이 전체 응답의 8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신은 10년 후 다음 중 어느 플랫폼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활에 가장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유튜브(30.8%)’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카카오(30.3%)’, ‘네이버 (20.0%)’, ‘새로운 플랫폼(12.4%)’, ‘인스타그램(3.7%)’, ‘페이스북(1.3%)’, ‘틱톡(0.7%)’, ‘아프리카tv(0.5%)’, ‘트위터 (0.4%)’ 순으로 나타났다.  10년 후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플랫폼 공동 1위는 ‘유튜브’와 ‘카카오’로 나타났으며 3위는 ‘네이버’로 1위와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개의 플랫폼이 차지한 비중은 전체 응답자의 8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를 요약하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현재 우리 생활에 가장 고마운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꼽았으며 10년 후에는 ‘네이버’의 비중이 축소되고 ‘카카오’의 비중이 확대돼 ‘유튜브’와 ‘카카오’가 대등한 수준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리라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직장인 패널 총 1238명(남자 703명, 여자 535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79%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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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연극인들로부터 교육만족도 97.7점 받은 강좌는...
    서울연극센터는 현장 연극인의 창작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 <플레이업(PLAY-UP) 아카데미>(이하 ‘플레이업 아카데미’)를 31일부터 12월까지 서울연극센터 아카데미룸에서 진행한다.  2020 플레이업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중 ‘뇌신경과 특수감각을 이용한 구체적 액팅코칭’(강사: 부산 좋은 문화병원 신경과학예술원 원장 장재키)   이 강좌는 연극인들로부터  교육만족도  97.7점 받은 강좌다. 연극배우, 연출가, 극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플레이업 아카데미>는 2012년에 시작해 총 82개 강좌를 진행하고, 1511명의 연극인들이 참여한 연극인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시대 공연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연출가, 극작가, 배우, 안무가 등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 연극인에게 필요한 화술, 발성, 움직임, 신체행동 등을 교육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에 비해 개강 시점이 늦춰진 <플레이업 아카데미>는 침체된 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강내영(화면해설가), 강량원(연출가), 김신록(배우), 김은성(극작가), 김혜리(교수), 장재키(신경심리학자), 정영두(안무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총 8개 과정을 구성했다.  2019년 받은 호평에 따라 올해도 △‘시간과 공간과 몸의 연결 - 뷰포인트1’(배우 김신록, 8월) △‘안무해보기’(안무가 정영두, 9월) △‘극작수업 - 희곡창작워크숍’(극작가 김은성, 9월) △‘신체행동으로 설계하는 연기기술’(연출가 강량원, 9월) △‘연출을 위한 구성기술’(연출가 강량원, 9월) △‘자유로운 음성을 위하여’(국민대 교수 김혜리, 11월) 등이 계속된다.  또한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 제작 과정을 알아보는 ‘공연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가이드’(화면해설가 강내영, 9월)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신규 편성했다.  현장음성해설 강의를 통해 시력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작품 제작 방법을 전달해 제약 없는 예술 실현을 위해 나아가고자 한다.  또한 △‘뇌신경과 특수감각을 이용한 구체적 액팅코칭’(부산 좋은 문화병원 신경과학예술원 원장 장재키, 10월)이 온라인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여 비대면 예술 교육의 지표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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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아파트 하자 인정 확대, 입주민 권익 강화'
    국토교통부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길기관)에서 공동주택의 하자여부 판정에 사용하는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및 하자판정기준(이하 하자판정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8월 20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구로구 연예인아파트 주변 보수 장면  이번 개정안은 그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심사·조정례 및 법원의 판례를 기초로 하자판정기준을 정비해 하자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입주민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 주요 하자의 인정 범위를 종전보다 확대하고, 종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던 반복·다발성 하자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행 하자판정기준 중 12개 항목을 변경하고 13개 항목을 신설해 하자 항목이 31개에서 44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변경사항은 △콘크리트 균열 △마감 부위 균열 등 △긴결재 △관통부 마감 △결로 △타일 △창호 △공기조화·냉방설비 △급·배수 위생 설비 △조경수 뿌리분 결속재료 △조경수 식재 불일치 △전유부분과 공용부분의 판단기준 등이다.   신설된 항목은 △도배 △바닥재 △석재 △가구(주방·수납 가구 등) △보온재 △가전기기 △승강기 △보도·차도 △지하주차장 △옹벽 △자동화재탐지설비·시각경보장치 △가스설비 △난간  등이다. 하자판정기준 개정안의 대표적 내용은 결로 등 주요 하자의 인정 범위를 종전보다 확대된다는데 있다.   결로의 경우 종래 시공상태 등 외관으로 판단하였던 것을 설계도서 등을 기초로 종합적인 성능 판단을 한다.   이제까지는 단열 처리가 불량하거나 마감재를 설계도서와 다르게 시공한 경우와 같이 재료의 시공상태만을 보고 하자 여부를 판단하고 있어 이를 불복하고 소송까지 가는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앞으로는 실내외 온도 차를 고려한 결로방지 설계 여부와 해당 부위 온·습도 측정을 통해 하자를 판정하고 발코니 등 비단열공간은 입주자의 유지관리로 하자여부를 판단하던 것을 해당 부위의 단열상태와 입주자가 환기, 제습을 적정하게 실시했는지 등을 고려하는 등 하자여부 판단이 확대된다.  타일은 종래 벽타일 시공상 하자는 접착강도만을 고려했으나 앞으로는 모르타르의 타일 뒤채움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다.  세면대, 싱크대 등은종래 세면대, 싱크대 등 위생기구는 규격·부착상태·외관상 결함 등으로만 하자여부를 판정했으나 위생기구별 급수 토출량, 급탕 토출온도, 녹물 발생 등에 대해서도 하자로 판단한다.  하자 여부가 불명확했던 사항에 대한 판단기준도 마련했다.   도배·바닥재는 이제까지 세대 내 가장 빈번한 하자인 도배나 바닥재에 대해는 하자판정기준이 없어 소송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많았다.  앞으로는 도배의 경우 시공상 결함으로 도배지 또는 시트지가 들뜨고 주름지거나 이음부가 벌어진 경우 하자로 보고, 바닥재의 경우 시공상 결함으로 바닥재가 파손·들뜸·삐걱거림·벌어짐·단차·솟음 등이 발생한 경우 하자로 판단한다.  빌트인 가전 제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하자 분쟁도 늘어남에 따라 명확한 하자판정기준을 마련한다.  특히 입주 후 견본주택 또는 분양 책자에 제시된 사양의 가전기기가 공간이 협소하거나 출입문 크기가 작아 설치·사용이 곤란한 경우도 하자로 보도록 했다.  지하주차장은 기둥, 마감재 등에 대한 하자 사례가 많음에도 하자판정기준이 없어 실무상 혼선이 있었다.  앞으로는 주차 및 주행로 폭이 법적 기준에 미달하거나 주차장 기둥·모서리에 코너 가드 또는 안전페인트가 탈락된 경우 램프 연석의 크기가 규격을 만족하지 못하거나 지하주차장 천정 및 벽면 뿜칠 등 마감재가 미시공 또는 탈락된 경우 하자로 인정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김경헌 과장은 “이번 하자판정기준 개정은 그간 축적된 사례를 기초로 5년만에 대폭적인 손질을 가하는 것으로 하자로 인한 당사자 간의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입주자의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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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시세 조회 안되는 빌라·단독주택 구입시 대출 받는 법
    아파트가 아닌 빌라 단독주택 등을 매매하는 경우 ‘감정’이라는 과정이 추가되며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예상보다 높은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다.  요점처럼 주택담보대출 LTV가 줄어든 시점엔 대출 금액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신중하게 비교하는 것이 유리하다.  금리 비교 사이트 내금리닷컴이 ‘감정’ 과정과 효율적인 실행 방법을 안내한다.   ◇왜 빌라나 단독주택은 시세 조회가 되지 않을까  시세는 주택 매매 시 대출 한도의 기준이 된다. 왜 어떤 부동산은 시세가 조회되고 어떤 부동산은 시세 조회가 되지 않을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또는 ‘KB부동산 리브온’에서는 공식적인 부동산 매물의 실거래가 및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보통 KB부동산 시세를 기준으로 아파트매매대출 또는 생활자금 목적의 담보대출 한도가 정해지는데 현재는 전국의 아파트만 시세가 제공되고 있다.  아파트 중에서도 한 동짜리 나홀로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 단독주택은 대부분 시세가 제공되지 않으며 거래 내역이 있는 경우 실거래가만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경기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점차 신축 빌라나 오피스텔도 시세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은 상당히 미미한 수준이다.  ◇시세 조회 안 되면 금융사별 ‘감정’으로  시세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 각 은행 보험사 저축은행마다 ‘감정’이라는 과정을 거쳐 시세를 산출하게 된다.  금융사들은 제휴된 감정평가법인 또는 금융사 내 감정평가사를 두고 시세 조회가 필요할 때마다 감정을 진행하게 되는데 당연히 시간도 걸리고 감정가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최근 실거래가 기록이 5억원인 단독주택을 감정받는 경우 A은행에서는 4억원, B은행에서는 6억원이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감정가가 높게 나오는 곳 찾으려면  그렇다면 감정가가 잘 나오는 금융사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감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대부분 금융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금융사도 아파트 외 부동산에 감정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또한 대출 예정자 입장에서도 일일이 은행 및 보험사를 방문해 감정을 요청하기 쉽지 않다.  결국 어떤 금융사가 어떤 매물의 감정을 진행하면 시세가 높게 나오는지, 어느 은행이 감정이 필요한 매물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주는지 등의 정보가 있어야 효율적인 실행이 가능하다.  내금리닷컴은 시세 조회가 되지 않는 한 동짜리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의 매매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내금리닷컴의 무료 전문가 상담을 통해 금융사별 한도를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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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현대차 사내벤처, 베트남 스타트업 ‘TOP 50’ 선정
    코코넛사일로가 7월 개최된 ‘Startup Wheel 2020(이하 스타트업휠)’에서 TOP 50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올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Vietnam Startup Day 2020’에서 피칭 및 전시를 진행할 기회를 얻었다.  코코넛사일로가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대회인 ‘Startup Wheel 2020’에서 TOP 50 기업으로 선정됐다   스타트업휠은 2020년까지 5000개가 넘는 참가 기업을 유치하며 베트남 현지 최고의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스타트업휠은 베트남 호찌민 시 인민위원회(Communist youth Union) 산하 창업 지원 기관인 BSSC가 주최한다.  BSSC는 현지 스타트업 육성과 소상공인·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스타트업휠에 최종 입상한 기업은 총 100억 베트남 동(약 42만 달러) 상당의 상금과 코워킹 스페이스, 법률 자문 지원 서비스 등을 받는다.  이외에도 최대 6억 베트남 동(약 2만5300만 달러)의 낮은 이자율로 대출이 가능하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기업에는 잠재 고객에게 제품 또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제품 및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한 피드백이 이뤄진다.  한편 코코넛사일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해 있다.  코코넛사일로는 베트남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베트남 현지의 화주와 운송사, 드라이버를 연결하고 물류 시장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베트남을 필두로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 ASEAN 시장 전역으로 사업 반경을 확대해 ‘토탈 국경 물류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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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2500원으로 가입 가능한 미니멀 골프보험 론칭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오픈플랜과 GS리테일이 손잡고 편의점 앱 ‘더팝’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홀인원(플랜) 골프보험’을 20일 선보인다.  GS리테일이 2500원으로 가입 가능한 미니멀 골프보험을 론칭했다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기업 오픈플랜의 최근 보험가입 자료에 따르면 가입금액이 큰 보험 대신 스마트한 미니멀 보험(가입비 1만원 이하) 가입이 2020년 들어 전월 대비 매월 평균 30%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GS리테일은 골프의 대중화, 이용 연령의 낮아짐, 기존 골프보험 가입의 부담 등을 반영해 간편하게 가입하고 작은 금액으로 최대한 보장을 제공하는 미니멀 골프보험을 선보이게 됐다.  ‘GS리테일X오픈플랜 홀인원(플랜) 골프보험’은 1인 2500원(1회성 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GS리테일 앱 ‘더팝’을 통해 동반 3인(총 4인)까지 본인이 결제 가입이 가능하다.  라운딩 동안 홀인원 시 100만원이 정액 지급되며 골프 활동 중 상해 후유장애는 1억원까지, 배상책임은 1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GS리테일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홀인원 행운에 대한 보장과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한 부담까지 보장이 가능한 보험을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도록 제공함으로써 최근 증가하는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명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과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보험 상품은 많은 골퍼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보장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상품”이라며 “고객들의 다양한 사회, 여가 활동 등을 분석해 좀 더 많은 혜택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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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금주의 베스트셀러]조국백서추진위원회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1위
    예스24 8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검찰개혁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갈등에 대한 기록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이 1위에 등극했다.  가수이자 프로듀서이면서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사업가인 박진영의 인생을 담은 에세이 <무엇을 위해 살죠?>가 새롭게 2위에 올랐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여자 주인공이 쓴 동화책의 실사판 시리즈 중 하나인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는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스노우폭스 그룹의 김승호 회장이 전하는 맨손에서 종잣돈을 만들고 돈을 불리는 75가지 방법 <돈의 속성>과 스스로 공부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10만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 각각 두 계단씩 상승해 4위와 5위로 나타났다.  책을 통해 투자와 재테크 방법을 학습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존 리의 투자 입문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10만부 기념 리커버 한정판이 여덟 계단 하락해 10위에 안착했으며 부와 행운의 비밀에 대한 수만 건의 사례 분석과 성찰을 담은 <더 해빙 The Having>은 세 계단 내린 11위다.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TV_경제의 신과 함께’ 출연자 오건영 작가의 투자 인사이트를 담은 <부의 대이동>은 네 계단 하락한 13위, 경제전문가인 저자 박홍기가 기업, 금융, 부동산을 총체적 시각에서 다루는 경제전망서 <바젤3 모멘트>가 예약판매와 동시에 14위로 나타났다.  주식 전문가 윤재수 저자의 주식투자 입문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5차 개정판은 네 계단 내린 19위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종영에도 드라마에 나온 동화 시리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잊고 싶은 과거의 나쁜 기억을 지우기 위해 마녀를 찾아가 영혼을 거래하는 소년의 이야기 <악몽을 먹고 자란 소년>과 너무 오랫동안 묶여 있어 목줄 끊는 법을 잊어버린 개의 이야기 <봄날의 개>는 각각 16위와 18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자녀교육 학습 전문가인 인생 멘토 임작가의 엄마표 완전 학습법을 담은 <완전학습 바이블>이 출간과 동시에 6위에 올랐으며 아이들에게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6>은 7위를 차지했다.  작가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투병 후 인생에 대해 기록한 신작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은 여섯 계단 상승한 8위,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 TV’의 스타 강사 김미경이 전하는 코로나19 이후 일자리와 비즈니스 위기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매뉴얼 <김미경의 리부트>는 다섯 계단 하락한 9위다.  과학자 정재승 교수의 지식 교양 과학 동화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4>가 새로운 12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작가의 4년 만의 신작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는 세 계단 내린 15위로 나타났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의학 및 운동 전문가 그룹이 만든 건강서 <피지컬갤러리의 하루 5분 내 몸 관리법>은 예약판매와 동시에 17위에 올랐고 스스로의 감정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세 계단 내린 20위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스노우폭스 그룹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뒤를 이어 작가 허지웅이 힘겨운 현실에 시름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담은 <살고 싶다는 농담>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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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우드맥킨지 '2030년 한국의 수소경제 활성화 기대'
    천연자원 분야의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가 2030년까지 친환경 수소의 현지 생산 비용이 절반으로 감소하면서 한국의 수소경제 활성화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2050년까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2022년까지 수소 전기를 사용하는 3개의 도시 계획과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FCV: Fuel Cell Vehicle) 보급 가속화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소에 대한 투자 경쟁 또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우드맥킨지가 친환경 수소 비용을 2030년까지 절반으로 감소하며 한국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우드 맥킨지의 리서치 디렉터인 프라카쉬 샤르마(Prakash Sharma)는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날 친환경 수소의 가장 큰 과제는 수소가 화석연료보다 2배~4배에 이르는 비용 문제다. 하지만 2030년까지 이러한 비용 문제는 점차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무공해(Net-zero Emission) 정책과 재생에너지 비용의 하락 그리고 수전해 설비 생산 산업의 활성화 및 효율성 향상 등으로 2030년까지 친환경 수소 비용이 최대 50%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규모의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메가와트 시간당 30달러 이하의 재생 전기요금과 대형 수전해 구축, 높은 부하 시간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세계 5위의 수소 시장인 한국은 2020년 수소 수요가 444만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수요의 86%가량이 정유공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정유산업의 탈황화 전략으로 수소의 주요 적용 분야가 되었기 때문이다. 정유공장에서는 대기질 문제로 인해 가솔린과 디젤에서 황과 다른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수소를 사용한다.  수소 공급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현지에서 직접 생산되며 상당히 많은 탄소가 배출된다.  한국은 여러 산업 분야를 비롯해 난방 및 모빌리티 분야에 수소 사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의 경우 생산량(수출 포함)을 현재 2000대 미만에서 2022년까지 81만대, 2040년까지 62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 정부는 수소의 수입은 물론 국내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모빌리티 분야는 수소 수요가 가장 작은 시장으로 2020년 전 세계 수소 수요의 0.1%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소 충전소의 활용률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이 부문은 2010년 이후 24배 이상 성장했지만 수요에서는 매우 적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프라카쉬 샤르마는 “한국의 수소경제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소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도 전력 부문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 한국은 2030년까지 20% 재생에너지 목표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풍력과 태양열의 전력 비중은 3%에 불과하고 이를 포함한 전체 재생에너지 비중도 7% 수준이다. 전력의 3분의 2는 가스와 석탄으로 공급되고 있다.  알렉스 휘트워스(Alex Whitworth) 리서치 디렉터는 “한국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속도가 느리지만 비용이 감소되고 ‘그린뉴딜’ 정책 또한 추진되면서 향후 10년 안에 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2030년까지 460억달러 이상이 한국의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되면서 풍력과 태양광의 전력 비중이 13%로 4배 증가할 것이다. 바이오매스 및 다른 재생에너지 비중이 6%를 차지하면서 목표한 20%에 근접한 19%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드 맥킨지의 균등화 발전 비용(LCOE: Levelized Cost of Electricity)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새로운 풍력 및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이미 가스 전력산업과 경쟁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2025년경에는 가스-석탄 화력과도 직접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렉스 휘트워스는 “2030년에는 새로운 발전용 태양광 및 육상 풍력은 석탄 화력보다 비용이 20% 더 낮아지고 해상 풍력 및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모두 가스 화력보다 저렴해질 것”이라며 “낮은 재생에너지 비용은 한국이 최종 사용자의 전력 요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화석연료를 청정 전력으로 대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놀라운 기술 변화는 한국의 전력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2030년 이후 한국은 보조금 없는 재생에너지 투자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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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개포주공4단지 조합원 ‘GS건설 공사비 검증’ 청원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사업 조합원 대표 단체(이하 조합원 단체)가 GS건설에 공사비 내역 제출을 촉구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조합원 단체는 8월 19일 윤석양 개포주공4단지조합장과 이사진 및 일반 조합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세종시 국토부 청사를 찾아 1500여장의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사업 조합원 단체가 GS건설에 공사비 내역 제출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청원서에는 공사비 검증 제도를 무력화하는 GS건설의 횡포에 대해 알리고 관련 입법을 보완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2019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공사비 검증 제도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 시행자(조합)가 일정한 요건을 갖춰 한국감정원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사비 검증을 신청하는 제도다.  하지만 일각에선 시공사가 공사비 내역서, 물량 산출서, 단가 산출서 등 공사비 내역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이를 법적으로 강제할 방안이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상 재건축 조합은 조합원 20%의 동의를 얻을 경우 시공사에 공사비 전액에 대한 검증을 의무적으로 신청해야 하는데, 시공사가 ‘버티기 전략’을 펼치면 법적 의무를 준수하지 못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돼 알 권리를 침해당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조합원 대표 단체에 따르면 당초 도급 계약 규모는 9089억이었지만, 시공사가 1378억을 증액 요청하면서 총공사비는 1조400억으로 올라갔다.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사업 조합 대표단이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1조원을 웃도는 대형 공사임에도 불구하고 시공사인 GS건설은 총공사비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증액 부분에 대해서만 내역서 공개가 가능하다고 조합 측에 밝혀왔다는 게 조합원 대표 단체의 주장이다. 나머지 9000억에 대해선 내역을 알려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날 국토부 방문에 동행한 조합원은 “착공 개시 1년에 가까워지는 시점에도 1조가 넘는 대형 공사에 대해 내역서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은 시공사가 과연 조합과 상생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들게 하는 부분”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재건축을 바라는 조합원들의 염원을 이토록 무시해도 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개포주공4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강남구 개포동 189번지 일대에 지상 35층, 35개동 총 3375세대의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2019년 11월 착공을 개시해 2023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개포주공4단지 조합원 대표 단체는 7월 26일 총회에서 GS건설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중도금 집단 대출 기표를 지연하고 연체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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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국가보안법 온라인 전시
    25일부터 한 달간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국가보안법을 주제로 한 전시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이 열린다.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전시 포스터   올해로 제정 72주년이 된 국가보안법 폐지 캠페인을 위해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전시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꾸려졌다. 추진위는 활동가, 예술가, 기록가, 연구가, 변호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이들로 구성됐으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가보안법과 국가 폭력의 상징적 장소인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 설치된다. 다만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기념관의 잠정 휴관으로 온라인 전시로 전환해 개막할 예정이다.  전시내용은 크게 ‘국가보안법 연대기’와 ‘여성서사로 본 국가보안법’으로 나뉜다. 민주인권기념관 4층에 전시되는 ‘국가보안법 연대기’는 국가보안법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맥락과 더불어 실제 국가보안법 사건 기록들을 보여준다. 특히 이 자료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사건기록분석팀이 선정한 것들로 대표적 사건들을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구성한다.  5층 조사실에서는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인 ‘여성서사로 본 국가보안법’을 만나볼 수 있다. 국가보안법의 피해를 본 여성 11명의 구술 내용을 바탕으로 주요 내용을 다양한 유명인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특히 지금까지 온전히 기록되지 않았던 존재이자 국가보안법 피해자의 가족으로만 위치했던 여성들의 구술을 젠더 관점에서 채록하고 아카이빙해 전시 형태로 풀어낼 계획이다.    전시를 위한 목소리 기부에는 배우 문소리, 조민수, 소설가 정세랑, 황정은, 영화감독 김일란, 임순례, 래퍼 슬릭, 가수 요조, 문화평론가 손희정,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 김시연 어머니 윤경희, 변호사 이상희가 참여했다.  ‘여성서사로 본 국가보안법’의 내용은 구술집 전체를 엮은 단행본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로도 출판된다(지은이 홍세미, 이호연, 유해정, 박희정, 강곤/ 사진 정택용/ 출판사 오월의봄/ 출판일 2020년 8월 20일). 이외에도 기념관 야외 중앙정원의 공공미술 작품과 옥상조형물, 1층의 사운드스케이프(음향전시) ‘말의 세계’작품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국가보안법 전시들이 다양한 예술적 접근을 시도하며 예술작품이나 작가로 주목받았던 데 비해 국가보안법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조명해 국가보안법 폐지 자체에 대한 관객의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개막일인 25일에는 민주인권기념관에서 토크쇼와 전시해설을 겸한 행사가 열린다. 권은비 예술감독과 구술채록 작가 강곤, 구술자 권명희가 참여하고 추진위원회 윤희숙이 진행하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이 발언자로 함께한다. 영상은 저녁 7시 페이스북 페이지(@NSA.Museum)와 연분홍치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매주 토요일마다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첫 번째 행사는 8월 29일(토) 오후 7시 ‘민변과 함께 보는 국가보안법 사건들’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 공개된다. 4층에 전시된 사건들을 소개하는 도슨트 겸 토크쇼로 이번 전시 기획을 위해 사건기록을 분석하는 과정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공동주최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념관에서 직접 관람객을 만나지 못해 아쉽다”면서 “오래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이번 온라인 전시를 보고 국가보안법 역사와 그 과정에 소외되어왔던 이야기들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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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기숙학원' 해산명령에 학부모 반발
    '기숙학원에서 나와 집에 가서 원격 수업 받으라'는 교육청과 '평소 사회적거리 유지하고 있는 기숙학원이  더 안전'하다는 학부모들의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경기 광주시. 안성시. 용인시 교육청에서 기숙학원 학생 모두 집으로 즉시 돌려 보내라 해서 기숙학원은 물론이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달 11일까지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20.8.16.)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의 이같은 지시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고 위험시설 집합금지 명령에 의거하여 수도권 300명 이상의 학원에게 해산하라 했다는 것이 요지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전환 기간 동안 용인과 양평지역 학원 휴원을 강력히 권고하고, 용인과 양평 외 경기도 전역의 학원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방역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같이 일괄적인 잣대로 적용하다보니 기숙학원 같은 형태의 학원은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대부분의 기숙학원이 학생들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어 있고 방역지침 준수하고 나름 관리하고 있는데, 오히려 학생들을 밖으로 내보내게 되면 오히려 노출 기회가 많아 감염위험이 더 커질수 있다. 특히 이번 사회적 거리두리 2단계 조치로 이번 해산 조치로 인해 귀가 했던 학생들이 학원으로 돌아왔을 때와결원 충원 때  감염환자가 들어올 수도 있는 우려가 있다.  기숙학원 관련 학부모 온라인 카페에서 경기도 교육청 항의 방문을 의논하고 있다.  기숙학원에 자녀를 보냈다는 한 학부모는 "기숙학원은  따로 모여 공동생활하는 곳이고 외부인 접촉이 없는 곳인데  일방적인 기준을 들이 미니까 고민인 거다'라면서 "해산 조치는 오히려 애매한 환경에 학생을 노출 시키는 상황"이라고 답답해 했다.   정작 해산명령을 내린 광주시. 안성시. 용인시 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의 지침에 따라서 안내만 하는 입장"이라면서 "지금 지침은 기숙학원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관련 민원 사항은 도교교육청에 문의해달라"고 답했다. 이에 기숙학원 관련 학부모 온라인 카페에서는  경기도 교육청이 항의 방문 등을 통해 현재의 난감한 상황을 잘 해결될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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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한국인이 즐겨 먹는 식품 중 비오틴 함유 1위는 흰구슬 팥
    모발 성장과 피부 건강을 돕는 비오틴(biotin)이 가장 풍부한 식품은 흰구슬 팥과 건조 호박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산물 중에선 명란젓에 많이 들어 있었다.  비오틴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식품 등을 통한 섭취가 필요하다. 사진=아마르한의원 제공   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성대 식품응용공학부 김영화 교수팀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소비되는 식품 51종에 함유된 비오틴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국내 다소비 식품의 biotin 함량 모니터링)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비타민 Hㆍ비타민 B7이라고도 불리는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 중 하나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의 세포에서 발견되며 탄수화물ㆍ지방ㆍ아미노산 대사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라틴 단백질의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피부ㆍ두피 건강 유지를 돕는다.   체중 감량ㆍ혈당 저하ㆍ피로 회복 등의 효과로 인해 영양보충제로도 각광받고 있다. 비오틴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식품 등을 통한 섭취가 필요하다.    분석 결과 식물성 식품 중(100g당)에선 건조 호박(8.4㎍)ㆍ흰구슬 팥(11.5㎍)의 비오틴 함량이 높았다. 비오틴의 하루 충분 섭취량(성인 기준)은 30㎍이다. 흰구슬 팥 100g을 섭취하면 하루 비오틴 충분 섭취량의 약 38%를 충당할 수 있다.   수산물에서 가장 높은 비오틴 함량을 나타낸 것은 명란젓(7.4㎍/100g)이었다. 100g을 먹으면 1일 충분 섭취량의 약 25%를 보충할 수 있다.     이와는 달리 육류엔 비오틴이 매우 적게 들어 있었다. 소고기 100g당 비오틴 함량은 0.1∼0.2㎍에 그쳤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오틴의 충분한 섭취를 위해선 육류ㆍ수산물보다 곡류ㆍ두류의 섭취를 늘릴 필요가 있다”며 “여러 식품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이어서 몸에 저장되지 않으므로 체내에서 적정 수준을 유지하려면 비오틴 함유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채소ㆍ과일에서 비오틴은 체내 흡수되기 쉬운 유리형(free form)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동물성 식품과 일부 곡류에선 비오틴이 단백질과 결합한 형태로 상당량 존재한다.  계란 흰자엔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하는 아비딘(avidin)이란 단백질이 존재하므로 계란 흰자만 먹는 사람에선 비오틴 결핍이 생길 수 있다. 계란 노른자엔 비오틴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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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세대공감 검색결과

  • 신중년 마트 대신 새벽배송 클릭, 승자는 어디
    5060 신중년들의 새벽배송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이 이미 새벽배송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으며, 쿠팡·마켓컬리·SSG 순으로 서비스에 만족하며, 새벽배송 무경험자들도 ‘품질보장서비스’가 확보된다면 향후 이용해 보고 싶다는 응답이 59.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 재단이 공동출연한 공유가치창출(CSV)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전국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 내용은 △새벽배송 이용 경험 △새벽배송 이용 동기 △이용해 본 플랫폼 및 구매품목 △만족스런 플랫폼 및 향후 이용희망 플랫폼 등으로 구성됐다. 5월 6일부터 5월 18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실시됐으며, 총 486명(전체 응답자 중 수도권 거주자 84.2%) 이 설문에 응했다.  ◇만족스러운 플랫폼은 쿠팡, 마켓컬리, SSG  가장 만족스러운 새벽배송 플랫폼은 쿠팡(40.3%), 마켓컬리(32.4%), SSG(18.6%), 롯데온(3.6%), GS프레쉬(3.6%) 순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배송 속도와 함께 새벽배송이 가능한 다양한 품목과 브랜드가 있다는 점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마켓컬리는 할인행사가 풍부하고 플랫폼 고유의 상품이 있다는 점, 그리고 SSG는 신세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점 등 대형 유통기업의 이점이 만족도를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서 새벽배송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종합만족도에서는 쿠팡 로켓프레시가 3.81점으로 가장 높았고, SSG닷컴 3.76점, 마켓컬리 3.72점 순으로 나타나 이번 임팩트피플스 리서치에서 ‘신중년이 만족하는 새벽배송 플랫폼’을 쿠팡, 마켓컬리, SSG 순으로 응답한 결과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마켓컬리의 다양한 할인행사와 신선한 새벽배송, 마켓컬리에만 있는 식품, 소량구입이 가능한 점등이 신중년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벽배송 無경험이 경우(N=233) 향후 이용을 희망하는 플랫폼은 쿠팡(46.4%), SSG(24.9%), 마켓컬리(15.5%), 롯데온(12%) 순으로 나타났다. 쿠팡과 마켓컬리의 경우 이용을 희망하는 이유로 ‘가장 유명한 것 같아서’가 주로 응답된 반면, SSG와 롯데온은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서’가 이용 희망 이유로 더 높게 나타나 기존 대형 유통기업의 경우 브랜드 신뢰도가 이용 동기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제공=임팩트피플스   ◇신중년 절반 이상이 이용. 향후 관건은 ‘품질’과 ‘상품기획’  전체 응답자 중 95%는 ‘새벽배송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했으며, 새벽 배송 이용 경험이 있는 경우는 52%로 나타났다. 특히 새벽배송 이용 경험이 있는 경우(N=253) ‘한 두 번 이용했다’는 응답이 56%, ‘종종 이용한다’는 응답이 43.8%로 나타났다. 신중년에게도 새벽배송은 이미 익숙하며,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경우 절반 가까이가 일상에서 익숙하게 새벽배송을 사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벽배송 無경험의 경우(N=233) ‘이용 의향 없음’은 3%에 불과하며, 품질보장서비스(59.2%)‘, ’지역특산물 등 주변에서 구하기 어려운 상품 제공(46.4%)‘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새벽배송을 이용해 보고 싶다는 응답이 높이 비율로 나왔다(복수응답). 이와 같은 결과는 새벽배송으로 주로 구매하는 상품이 신선식품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새벽배송 無경험의 경우(N=233) ‘할인 및 적립(41.6%)’, ‘중장년 이용을 쉽게 해 주는 인터페이스(34.3%)’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새벽배송을 이용해 보고 싶다는 응답도(복수응답)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새벽배송 無경험 이유는 ‘새벽 일찍 상품을 받을 필요가 없어서(40.3%)’, ‘ 본인이 직접 장보거나 쇼핑하지 않아서(29.6%)’, ‘이용하는 방법을 몰라서(22.7%)’, ‘새벽배송이어도 신선식품 등 품질저하가 우려돼서(3.9%)’ 순으로 응답했다. 이 중 ‘이용방법을 몰라서’라는 응답이 적지 않은 수치를 보이는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신선식품, 생활용품 주로 구매  새벽배송 이용 경험자(N=253)의 경우 주로 구매하는 것은 ‘신선식품(59.3%)’, ‘생활용품(31.6%)’이며, 그다음으로는 ‘취미, 운동용품(4.7%)’, ‘의류 및 잡화(4.0%)’로 나타났다.  이들이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급하게 필요한 물건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가 51%로 가장 높았고, ‘신선식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가 37.1%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새벽배송을 선택하면 할인, 적립 혜택이 커서(9.6%)’, ‘새벽배송에서만 주문 가능한 품목이 있어서(2.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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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지하철 적자 원인 '무임승차제' 개선 찬반 논란
    수도권 지하철의 대규모의 적자 원인으로 손꼽히는 노년층의 지하철 무임승차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에 대한은퇴자협회가 초고령사회를 코앞에 적절한 노년 연령 상향과 지하철 무임승차제도를 변경해 개선해 나가야한다며 입장을 내놨다.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와 관련해 대한은퇴자협회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사진=대한은퇴자협회 제공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하철의 경우 65세 이상 노년층 무임승차로 인해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은퇴자협회 경제사회문화발전소는 지난 8일부터 10일 사이 각 지역 지하철 운영공사를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시 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는 2019년 5685억원의 손실적자 중 52%가 65세 이상 무임승차 금액이 304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0년에는 손실액 1조1137억원 중 19.4%인 2161억원이 65세 이상 무임승차로 인해 발생한 손실로 파악됐다.  인천시 지하철을 운영하는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2019년 손실액 1247억원 중 65세 이상 무임승차 비율이 18.7%로 2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인천지하철 손실액은 1591억원으로 이 중 10.4%인 166억원이 65세 이상 무임승차 때문에 생겼다.    부산교통공사의 2019년 손실액은 1525억원으로 이 중 65세 이상 무임승차 비용이 1175억원으로 무려 76.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0년 손실액은 2634억원으로 65세 이상 무임승차가 875억원으로 33.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 민간자본으로 운영되는 신분당선의 경우 65세 이상 무임 승차가 16~17%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조사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2019년에서 2020년의 65세 이상 무임 승차율의 급격하게 하락했다는 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노년층의 이동이 크게 줄었다는 현상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면서 움츠렸던 노년층의 이동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베이비붐 세대의 신규 가입으로 65세 이상 연령층의 시니어패스 발급이 급증하다보니 각 지하철 공사의 적자 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무임승차는 1980년대 노인복지법이 제정되면서 노년층에 대한 시혜적 차원에서 시작됐다. 1980년 도입 시 70세 이상 50% 할인, 2년 후 1982년 65세 이상 50% 할인으로 조정됐다. 1984년부터 65세 이상 전원 무임으로 변했다. 무임승차 제도 도입 시 노년층 인구는 지금의 1/6 정도인 약 150만명이었다. 37년째 실시되고 있는 65세 이상 노년층 무임승차 우대제도가 바꿔야 할 시기를 지나고 있다.  대한은퇴자협회는 16년 전 2005년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지하철 무임승차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당시 조사에 참여한 1523명 중 회원 54%가 경로우대 무임승차를 유지해야 한다. 40%는 일부 금액을 내야 한다. 6%는 전액을 내야 한다고 응답했다.  2년 후인 2007년 다시 지하철 무임승차에 대한 사회문제가 고조되면서 대한은퇴자협회는 4~5월에 걸쳐 한 달간 지하철 무임승차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41%가 무료 승차해야 한다. 47%가 조금이라도 요금을 내야 한다. 10%가 전액을 내야 한다로 조사돼 57%가 어느 형태로든 돈을 내야 한다가 11%로 증가했다.  30년대, 40년대, 50년대생의 인구 구조 변화, 그리고 세대 간 삶의 형태와 수명이 늘어난 사회 현상에 현재의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는 어떤 방식으로든 변해야 할 것이라는게 협회측의 주장이다.  대한은퇴자협회 관계자는 "지하철 운영상 적자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중 늘 크게 대두되는 부분은 노년층의 무임승차율이다. 증가하고 있는 노년층 인구의 연령 상향과 더불어 각종 복지 프로그람에 대한 연령 별 조정 운영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하철 무임승차 문제는 이용자, 운영자, 중앙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앉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 승차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이 은퇴자협회의 제안이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관련해서는 현행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측의 주장도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현행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노인 무임승차제도가 나라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정책이라는 논리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지하철 시설 이용을 통해 노인 활동량을 늘려주면 그들이 지하철이 연결된 구간을 이동하면서 경제적 이득도 유발할수 있다는 주장이다. 노인의 활동량이 증가하면 노인 자살문제나 우울증 등도 개선되어 보이지 않은 사회경제적 이득도 클 것이라는 게 현행유지를 요구하는 측의 설명이다. 지하철이 있는 지역의 노인만 덕을 보는 것 아니냐는 형평성 논란에도 대안을 내놨다. 지하철이 없는 지역의 경우 100원택시 등 각기 지역에 맞는 적정한 혜택을 펼치면 지역간 형평성은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현행제도를 유지하자는 측의 주장이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1-06-14
  • 5060 스마트 신중년, 책·잡지 콘텐츠 구독 앱에 끌리다
    5060 신중년은 메신저 앱, 포탈 앱, 동영상 스트리밍 앱 등 기존에 사용하던 앱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앱을 통해 책·잡지 등 다양한 콘텐츠 구독을 희망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앱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설문은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공동 출연한 공유가치창출(CSV)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전국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 내용은 △많이 사용하는 앱 △써보고 싶은 앱 △앱 이용 불편 요인 △앱 만족 요인 등으로 구성됐다. 5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실시됐으며, 총 461명(전체 응답자 가운데 수도권 거주자 82.7%)이 설문에 응했다. 5060 신중년은 메신저 앱, 포탈 앱, 동영상 스트리밍 앱 등 기존에 사용하던 앱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앱을 통해 책·잡지 등 다양한 콘텐츠 구독을 희망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앱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책 구독, 쇼핑, 게임, 금융까지… 신중년은 앱에 목마르다 응답자들이 앞으로 쓰고 싶은 앱에서는 ‘책, 잡지 등 콘텐츠 구독(31.7%)’, ‘쇼핑(29.7%), ’게임(29.3%)‘, ’금융(24.1%)‘ 등이 상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동영상, 음악, 스트리밍 앱(18.7%)‘, ’리워드앱(0.9%)‘ 등에 관심을 보였다.(복수 응답) 앱 이용 과정에서 불편한 점은 ‘회원 가입, 로그인 절차의 번거로움’이 51.2%로 높게 응답돼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 ‘어디서 앱을 찾는지 모르겠다(33.6%)’, ‘앱 인터페이스의 어려움(27.1%)’, ‘앱이 너무 많아서 관리가 안 됨(22.8%)’, ‘앱 다운로드 방법이 어렵다(9.5%)’ 등의 답변이 나왔다(복수 응답). 신중년 대상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련 앱 이용률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앱 이용 가이드 서비스를 받아볼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45%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35%는 ‘의향 없다’, 20%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임팩트피플스 신철호 대표는 “5060 신중년은 자녀를 독립시킨 후 이제부터 무엇을 할까라는 고민과 그 동안 못 이룬 꿈을 이루고 싶은 열정이 동시에 있는 시기”라며 "삶의 궤적이 누적된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으며, 이것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중년은 메신저와 포탈, OTT 앱을 좋아해 응답자의 하루 평균 사용 앱 개수는 ‘3~5’개가 52%로 가장 높았으며, ‘6~9개(24%)’가 뒤를 이었고, ‘1~2개(20%)’, ‘10개 이상(4%)’로 신중년은 하루에도 여러 개 앱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이 접속하는 앱 종류는 ‘카카오 등 메신저 앱’이 35.8%로 가장 높았으며, ‘네이버, 다음 등 포탈 앱’이 25.4%, ‘유튜브,넷플릭스 등 동영상 스트리밍 앱’이 23.6% 순이었고, 이외에 은행 및 증권 앱(3.5%), SNS 앱(3.0%), 교통 앱(2.8%), 게임 앱(2.6%), 쇼핑 앱(1.5%), 리워드 앱(1.1%) 등이 뒤따랐다. 본인이 직접 필요한 앱을 다운로드하는 경우가 74%, 가족에게 요청해서 다운로드하는 경우가 24%로 나타나, 신중년 대부분은 필요한 앱을 직접 다운로드받고 있음이 돋보였다. ◇ 만족스러운 앱은 ‘카카오톡’, ‘네이버’, ‘유튜브’ 가장 만족스러운 앱을 자유롭게 응답하게 한 결과 카카오톡이 23.9%로 가장 높게 응답됐으며 네이버(19.7%), 유튜브(18.2%), 넷플릭스(2.8%), 은행 및 증권 앱(각 은행 및 증권사 앱 통합, 2.2%)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톡과 네이버의 경우 편리한 소통과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만족 이유로 꼽았으며,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다양하고 방대한 콘텐츠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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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팔세대
    2021-06-07
  • “김래아, 네가 가짜라고?”...진화중인 가상 인간들
    진짜가 아닌 ‘가상 인간’의 활약에 현실과 비현실의 차이를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다. 가상인간은 초기 모델과는 달리 이미지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 살아있는 인간처럼 정교해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약 중이다. 그 중 가상인간 김래아는 고정‘팬’을 확보하고 실제 브랜드 홍보 모델로 발탁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짜 사람과 구분이 안될 정도다. LG전자 가상인간 김래아(사진출처=김래아 인스타그램)   지난 1월 11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 진한 핑크색 후드티를 입은 20대 여성 김래아가 등장했다. 유창한 영어로 LG 제품을 소개한 김래아는 LG전자가 만든 가상인간이다. 래아(來兒)는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이다.    가상인간 김래아(자료출처=인스타그램)   김래아는 CES에서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특정 공간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로봇 LG 클로이 살균봇과 LG 그램 등을 소개했다. 김래아의 역할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CES 행사를 위해 제작된 일회성 캐릭터가 아니다. 이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KFC 창업주 커넬 샌더스의 젊은 모습(사진출처=KFC 공식인스타그램)   가상인간이 활동하는 기업은 더 있다. 미국 KFC는 지난해 창업주 커넬 샌더스를 가상인간으로 다시 창조했다. 푸근하고 정감있는 브랜드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위해 배 나온 할아버지였던 샌더스는 ‘식스팩’ 복근을 갖춘 젊은이로 변신해 화보를 찍고 SNS에 올렸다. 르노, 푸마, 발망, 육스 등 스포츠·패션 기업도 저마다 가상인간을 홍보대사를 영입했다. 가상인간 루이 리(사진출처=SNS)   유튜브에서는 가상인간 ‘루이 리’가 화제를 모았다. 유튜버 '루이 리'는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실제로 촬영한 동영상에 가상의 얼굴을 합성하는 방법으로 제작된 가상인간이다. 루이 리는 노래와 춤이 특기인 22살 여성 인플루언서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1만9000여명을 보유, 각종 팝송 커버 영상을 올리거나 일상 속 브이로그를 공유하며 팬과 소통하고 있다. 가상인간 릴 미켈라(사진출처=인스타그램)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가상 인간은 ‘릴 미켈라(Lil Miquela)’로 인스타그램과 틱톡, 유튜브를 합해 500만명 수준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미켈라는 캘빈 클라인, 샤넬 등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동했다. 릴 미켈라를 만든 미국 스타트업 '브러드'는 2019년 130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켈라의 인스타그램 포스팅 단가는 약 8500달러(한화 939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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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1-06-07
  • 방탄소년단(BTS) '버터' 빌보드 1위 등극 의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BTS 생글앨범 ''버터' 사진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낸다.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로 꼽힌다. 또 미국 음악 시장의 인기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방탄소년단 이전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핫 100 2위에 까지 오른 바 있다.   BTS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에 이어 3번째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가수 최초로 이 차트 정상에 등극해 통산 3차례 1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 11월 발표한 라이프 고스 온은 한국어 곡 최초 1위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처럼 BTS의 빌보드 1위는 비영어권 국가의 특정한 음악 장르가 북미 주류 시장에 정착한 사건으로 라틴아메리카권을 제외하면 전례가 없는 전대미문의 사건이기도 하다.     지난 5월 21일 공개한 ‘버터’는 댄스 팝 기반의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이다. 지난해 8월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두 번째 영어 곡이다. 오지헌 음악 칼럼니스트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1위에 세 차례나 오른 건 그 자체가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까지 빌보드가 아무리 시대에 발맞춰 변화했다고 하더라도 1894년 11월 1일 이후 125년 동안 빌보드 차트는 영어로 노래하는 영어권 가수들의 독무대였다"면서 "특히 이번 싱글앨범 '버터'에 대해 BTS는 '팬데믹 아래 무력감과 허탈감에 빠져있는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돌파구가 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혀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BTS)는 세계적인 글로벌 스타의 위상에 맞게 결국 노래로 승부를 띄었고 입증해냈다.BTS는 미국을 넘어 전세계 팬덤으로 스스로 더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버터’의 인기는 32주 연속 핫 100 차트를 유지했던 ‘다이너마이트’처럼 장기 흥행을 이어갈 보증수표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불가능해 보였던 ‘빌보드 정상’과 ‘그래미 입성’을 현실로 실현했다. 유리천장을 깨고 기록을 제조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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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1-06-02
  • 칠곡할매글꼴, 전국적 인기에 한컴오피스 탑재
    최근 칠곡할매글꼴이 한컴오피스에 정식으로 탑재되면서 경북 칠곡 할머니들의 손글씨가 한글 소프트웨어에서 글꼴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칠곡군 왜관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신혜경(39·네네치킨, 사진 상단왼쪽)씨는 "정성껏 요리한 음식을 배달하기 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칠곡할매글꼴로 작성한 감사의 글을 상자에 붙인다"며 "다른 글꼴보다 칠곡할매글꼴이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하기 좋아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출처=칠곡군청)   칠곡할매글꼴은 경북 칠곡군에서 시작됐다. 성인 문해교육으로 뒤늦게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의 서체로 칠곡할매글꼴을 만들었다. 한컴오피스에서 칠곡할매글꼴을 검색하면 다섯 명의 시골 할머니 손 글씨체가 나온다.   글꼴의 원작자 중 한 사람인 추유율(87) 할머지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담아 한글과 컴퓨터 측에 전달해 달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출처=칠곡군청)   칠곡할매글꼴은 칠곡군 주요 거리 현수막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칠곡군 공무원들이 할매글꼴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글꼴의 원작자 중 한 사람인 추유율(87) 할머지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담아 한글과 컴퓨터 측에 전달해 달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할머니 글씨체로 제작한 다섯 종류 명함을 가지고 다닌다. 칠곡군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명함도 삐뚤빼뚤한 할머니 글씨체로 새롭게 제작했다. 한글사랑운동을 펼치는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 성균관대 교수가 칠곡할매글꼴 홍보 대사로 나서면서 할매글꼴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경주 황리단길에는 할매글꼴로 만든 대형 글판이 내걸렸다. 충북 충주에 있는 우리한글박물관은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표구를 상설 전시했다. '귀신 잡는' 해병들도 칠곡할매글꼴을 사용했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이 있는 포항 오천읍에는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입대 환영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특히 국립한글박물관은 최근 할매글꼴로 제작한 표구와 글꼴을 담은 USB를 유물로 지정하고 영구보전하기로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 할머니들의 굴곡진 삶과 애환이 담긴 글꼴을 많이 사랑해 달라"며 글꼴 알리기에 나섰다.  앞서 지난해 12월 칠곡군은 성인 문해교육에 참가한 할머니 중 개성이 강한 5가지 글씨체를 선정해 글꼴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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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팔세대
    2021-05-27
  • MZ세대 렌털 제품 이용자 93.8%가 지속 이용
    국내 렌털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개인·가정용품의 렌털시장만 10.7조 원으로 추정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필요한 건 빌려 쓴다, 렌털하는 MZ세대’ 인포그래픽 1인 가구의 증가로 생활 가전을 렌털하려는 니즈가 커지면서 렌털시장은 한정된 파이를 나눠 갖는 경쟁의 장으로 과열되기보다 시장 규모 자체를 키우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의 렌털 제품 이용 현황과 이용 의향을 조사했다. 정수기,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 개인·가정용품으로 한정했으며, 렌터카 및 공공 이동수단(공공자전거, 공공킥보드 등)은 이 조사의 렌털 제품에서 제외했다. ◇MZ세대 렌털 제품 이용자 93.8%가 지속 이용… 이탈률 극히 낮아 최근 1년 내 렌털 제품을 이용해 본 MZ세대는 26.7%로 이용 경험률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이용 경험자의 93.8%는 현재도 지속해서 이용하고 있어 렌털 제품의 이탈률은 매우 낮은 편이었다. 소유보다 공유에 만족하고 지속 이용하는 MZ세대의 소비 행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필요한 건 빌려 쓴다, 렌털하는 MZ세대’ 인포그래픽   ◇‘유지·관리의 편리함+비용 절약’ 일석이조… MZ세대 렌털 제품 이용 이유 그렇다면 이들은 왜 렌털 제품을 이용할까? 가장 큰 이유는 ‘주기적인 유지·관리 서비스 때문에’(61.3%)였고, 다음으로 ‘구매비용을 한 번에 지출하기 어려워서’(26.7%), ‘구매비용보다 렌털비 총액이 저렴해서’(26.7%), ‘고장 시 A/S가 용이해서’(25.8%) 순으로 나타났다.  MZ세대에게 렌털은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방법이자, 유지·관리의 불편함을 해결할 좋은 대안으로 보인다. ◇밀레니얼보다 운동기구·TV 렌털 의향 높은 Z세대 MZ세대의 절반 이상(54.8%)이 향후 3개월 내 렌털 제품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MZ세대가 가장 큰 이용 의향을 보인 제품은 정수기였으며, 그 뒤를 이어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비데 순으로 나타나 현재 많이 렌털하고 있는 제품군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필요한 건 빌려 쓴다, 렌털하는 MZ세대’ 인포그래픽   반면 Z세대(만 15~25세)는 밀레니얼(만 26~40세)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가장 이용 의향이 높은 렌털 제품은 정수기(31.4%)로 같았지만, 2위가 운동기구(26.0%)로 나타나 세대별로 다른 니즈를 확인할 수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TV 렌털 이용 의향은 3.4%에 불과했지만, Z세대의 경우 14.8%에 달해 TV 렌털에 대한 두 세대 간 이용 의향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가정 1대 소유가 공식처럼 여겨지던 TV가 Z세대에게는 렌털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세 이상 40세 이하 남녀 900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1년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1-05-17
  • 5060 신중년, '건기식 최애 브랜드'는 정관장과 종근당
    5060 신중년들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중 ‘정관장’과 ‘종근당’을 가장 선호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 효능을 선정 이유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팩트피플스 조사 결과 5060세대가 가장 만족을 느끼는 건기식 브랜드는 정관장과 종근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는 ‘중장년들이 챙겨 먹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4월 14일부터 27일까지 설문을 실시했으며, 이중 50대 이상 응답자는 370명(전체 응답자 중 수도권 거주자 80%)이었다.  설문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섭취 정도 △복용 중인 건강기능식품 목록 △추천 건강기능식품 및 브랜드 리뷰 △건강기능식품 구매 의향 등으로 구성했다.  ◇만족스러운 브랜드는 정관장과 종근당  응답자들이 현재 섭취 중인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만족스러운 브랜드 TOP5는 정관장(18.3%), 종근당(14.2%), 라이프익스텐션(5.1%), 센트룸(4.6%), 고려은단(4.1%)이었다. 응답자들은 ‘브랜드 인지도’, ‘품질’, ‘효과’, ‘가성비’, ‘구매 편리성’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면역력에 관심, 루테인으로 이어져  신중년들은 어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을까? 건강기능식품 섭취자(N=197)가 현재 섭취 중인 건강기능식품은(복수응답) 비타민(69%), 유산균(51.3%), 오메가3 등 지방산(40.1%)이며, 홍삼 및 인삼(33.5%), 루테인 등 눈 영양제(25.4%), 간 기능 개선제(10.2%), 프로폴리스(6.6%)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현재 섭취자 중 34%는 코로나 창궐 이후 추가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게 됐으며 비타민(37.3%), 홍삼(16.4%), 유산균(13.4%), 오메가3(10.4%), 루테인(7.5%) 등을 추가 섭취한 것으로 응답했다.  전체 68%(N=250)는 향후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희망하며 루테인(17.2%), 비타민(14.8%), 오메가3(10.8%), 유산균(8.8%), 크릴오일(8.8%), 홍삼(8.4%) 등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루테인 섭취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시력저하’, ‘눈 건강이 안 좋아진 것 같아서’, ‘50대 이상은 루테인이 필수인 것 같아서’ 등을 꼽았다.  ◇코로나 시대, 응답자 절반 이상이 건기식 섭취 중  응답자의 55%는 ‘건강에 관심이 높다’고 했으며 ‘관심이 낮거나 전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7%에 불과했다.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하는 행동은 ‘규칙적인 운동(54.6%)’, ‘건강기능식품 섭취(45.4%)’, ‘식단 관리(44.1%)’, ‘정기검진(30.5%)’ 순이었다.  또한 전체 53%가 현재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1~2개 섭취가 67.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3~4개 섭취는 16%, 5개 이상 섭취는 1%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에서 구입, 월 10만원 이하로 지불의향 있어  신중년들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로는 ‘온라인쇼핑몰 구매’가 43%로 가장 높았고, 동네 약국(20.5%), 마트매장(17.3%), 백화점 매장(5.9%), 본인이 구매 안 해 잘 모름(17.3%)으로 나타나 중장년에게도 온라인 구매가 친숙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월 평균 지불의향 금액에 대해서는 5~10만원이 48%, 5만원 이하가 38%로 전체 80% 이상이 10만원 내 지불 의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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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4
  • ‘유튜브·넷플릭스 시대, Z세대의 TV 이용법’
    유튜브와 넷플릭스 시대에 사는 Z세대(1996~2006년 출생자, 만 15~25세)는 TV를 친숙하지 않고 거리감이 있는 기기라고 여긴다.    후기 밀레니얼(1989~1995년 출생자, 만 26~32세)과 전기 밀레니얼(1981~1988년 출생자, 만 33~40세)과 비교했을 때 TV에 대한 인식차는 더욱 큰 편이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의 전반적인 TV 이용 행태를 확인한 후 Z세대를 중심으로 영상 시청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TV 이용 행태 및 특성을 상세히 파악하고, Z세대가 생각하는 TV 기기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한 ‘유튜브·넷플릭스 시대, Z세대의 TV 이용법’ 보고서를 발표했다.   ◇Z세대, 전기 밀레니얼보다 주말 TV 이용 시간 90분 이상 적어 최근 한 달 내 TV를 ‘매일 이용’한 비율은 Z세대(10대 후반 37.9%, 20대 초반 45.2%) < 후기 밀레니얼(48.3%) < 전기 밀레니얼(71.8%)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후반 Z세대가 매일 TV를 이용하는 비율은 전기 밀레니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세대 간 차이가 두드러졌다. 주말 기준 하루 평균 TV 이용 시간은 Z세대(10대 후반 2.8시간, 20대 초반 2.9시간)와 전기 밀레니얼(4.5시간) 간 하루 평균 1시간 30분 이상 차이를 보였다. 주말 ‘하루 4시간 이상’ 이용하는 비율과 비교하면 Z세대(10대 후반 28.7%, 20대 초반 30.7%)가 전기 밀레니얼(56.8%)의 절반 수준으로 Z세대의 TV 이용량이 훨씬 적었다. ◇Z세대 “TV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한 기기” Z세대에게는 가족과 함께 TV를 보는 일상도 현재가 아니라 과거의 모습에 가까운 편이었다. Z세대가 TV를 떠올렸을 때 ‘가족’과 ‘부모님’과 더불어 ‘추억’, ‘올드함’, ‘2000년대’, ‘어렸을 때’를 연상했다. 이들에게 TV는 현재 필요한 것이라기보다 과거의 기억과 연관된 기기로 보인다. 또한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TV를 익숙하지도, 편하지도 않은 기기로 여기고 있었다. TV를 이용하는 이유 중 ‘TV로 보는 게 익숙해서’와 ‘편한 자세로 이용할 수 있어서’를 응답한 비율이 전기 밀레니얼(54.3%, 48.9%) 대비 Z세대(31.8%, 32.2%)가 매우 낮아, 일상 속에서 친숙함이 떨어지는 기기임을 확인할 수 있다.   ◇TV를 필수품보다 있으면 좋은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생각하는 Z세대 Z세대가 다른 기기보다 TV를 선호하는 상황을 살펴보면 ①TV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②TV 시청 외에 다른 ‘여가활동’을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보다는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때, 시리즈 물을 몰아볼 때 등 TV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즐겨야 할 때 다른 기기 대신 TV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 TV를 통해 운동, 노래, 공연, 게임 등 유튜브 영상을 큰 화면으로 즐기기 위해 TV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세대공감
    2021-05-13
  • 中 여성, 실시간방송하다 25층에서 추락해 숨져
    쇼셜미디어를 통해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며 라이브 방송(라방)을 하던 중국 여성이 25층의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8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성 지역 해안가에 소재한 25층 아파트 세입자 사모 씨(42)가 베란다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사진출처=SNS/틱톡   숨진 사씨는 이날 빨간 옷을 입고 안전장치가 없는 상태에서 베란다 밖으로 나와 난간을 잡고 춤을 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자칫 난간을 붙잡은 손이 미끄러질 경우 추락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라이브방송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싼야 공안국 톈야지부 관계자는 사씨가 SNS에 올리기 위해 촬영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춤을 추는 모습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씨가 춤을 추고 있는 동안 실내에서는 한 남성이 촬영을 하고 있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 남성은 여성에게 “빨리 들어오라”며 “사고가 나면 큰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씨는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말하며 방송을 이어갔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등에는 빨간 옷을 입은 여성이 아파트 25층 베란다 난간 밖에 한 손으로 매달려 춤추는 영상이 공유됐다.      이 모습을 본 같은 아파트 주민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했지만 추락을 막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파출소 직원과 아파트 관리 사무소 직원이 이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사씨의 방에서 “나는 마지막 두 가지 소원이 있다. 첫번째는 사후 장기 기증으로 꿈을 완성하는 것,  두번째는 화장 후 나의 재가 푸른 바다에 뿌려지는 것”이라는 유서가 발견됐다. 공안은 유서 내용과 사건 경위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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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1-05-10
  • 신중년, 서울 골목 여행의 최고 아이템은 ‘맛집’
    임팩트피플스는 ‘여행’을 테마로 한 시리즈 4탄 ‘서울 골목 여행’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임팩트피플스 조사 결과 신중년은 친근한 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대표적인 골목 명소를 들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99%는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는 서울 골목 여행 만족도에서도 높은 응답률을 보인 ‘북촌 한옥마을’과 ‘종로 인사동 거리’가 국내외에 많이 알려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팩트피플스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스북 및 구글 GDN 광고, 굿잡 5060 참여자 등 온라인을 통해 3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14일간 이뤄졌으며, 404명이 참여했다.  ◇신중년과 친근한 거리에 만족도가 높게 나와  설문 조사에는 △서울 골목 여행지 인지도 △가장 만족한 서울 골목 △가장 가보고 싶은 서울 골목 △서울 골목 여행을 못 해 본 이유 등이 문항으로 포함됐고, 이들은 복수 응답이 허용됐다. 이외 단일 응답 문항도 포함했다.  “서울 골목 여행 중 만족한 곳”을 묻는 문항에서 답변이 많았던 곳은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 △종로3가 보쌈 골목 △해방촌 △종로 서촌마을로, 이들은 신중년에게 익숙한 골목이다. 골목이 주는 향수와 정서적 안정을 느낄 정도의 거리감 없는 분위기 때문에 앞 순위에 올랐을 거라는 해석을 할 수 있다.  ◇신중년도 못 피한 서울 골목 ‘맛집’  “서울 골목을 여행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만족한 점으로 꼽은 건 뭘까? 단일 응답을 요구한 이 문항에 51%에 달하는 응답자는 ‘맛집’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골목 여행 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22.2%)’와 골목 여행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산책길(19.6%)’이 뒤이었다.  “서울 골목 여행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복수 응답을 허용해 “가장 가보고 싶은 서울 골목”을 물은 문항에는 대부분 음식 테마가 있는 골목이 앞 순위에 올랐다.  △종로3가 보쌈 골목 △회기역 파전 골목 △동대문 생선구이 골목 △건대 양꼬치 골목 △삼각지 대구탕 골목 등으로 ‘맛집’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나타났고, 신중년의 취향이 더 잘 드러났음을 알 수 있다.  ◇정보만 찾으면 서울 골목 여행을 시도하겠다는 신중년 많아  “서울의 골목 여행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문항에서는 △사는 곳과 너무 멀어서(36.4%) △잘 알지 못해서(32.5%) △교통이 복잡하고 주차가 어려워서(31.6%) △여행 가게 되면 늘 먼 곳만 찾게 돼서(23.4%) 순으로 응답률이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정보와 연관 있는 “잘 알지 못해서”와 “교통이 복잡하고 주차가 어려워서”에 답한 응답자는 다양한 채널에서 원하는 정보만 찾을 수 있다면 언제든 골목 여행을 떠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세대공감
    2021-04-26
  • 부실 식단 올린 군인, 휴대폰 뺏기고 징계 받을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된 군인들이 올린 부실한 식단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된 것과 관련 해당 부대 간부들이 병사들의 휴대폰을 빼앗고 체력단련 일정을 추가하는 등 보복에 나섰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자료출처=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23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계정에 자신이 51사단 예하부대 소속 병사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배식사건이 터진 이후 모든 병사들을 다 집합시키고 카메라 검사도 하고 체력단련 일과가 생겼다"며 "휴대폰을 뺏으면서 간부들이 하는 말이 이런 거(부실배식)를 제보하면 너희만 힘들어진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12사단 소속이라고 밝힌 모 부대원이 올린 식단(사진출처=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현직 병사라는 또 다른 누리꾼도 "(간부들이)'어차피 대대에서 처리할 텐데 왜 이런 곳에 글을 올려서 피곤하게 만드나' '군단, 육군 본부 등에서 감찰 오면 대비는 너희가 해야 하는데 왜 피곤한 일을 만드느냐'는 식으로 말씀하셨다"며 이후 독서마라톤 포상휴가, 급지휴가 등도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글을 올린 용사는 사이버보안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을 예정"이라며 "감찰이 오기 전 대대 용사들 모두가 개인정비시간에 취사장 청소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휴가를 다녀온 뒤 2주간 자가격리된 한 군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부실 식단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자신이 51사단 예하 여단 소속 군인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다른 곳은 식사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궁금하다"며 "휴대폰도 반납하고 TV도 없고 밥은 이런 식이다. 휴가 다녀온 게 죄인가? 감옥에 있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분노했다. 자기격리 군인을 위한 식단(사진출처=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사진 속 식판에는 쌀밥, 김치, 오이무침, 닭볶음 등 음식이 플라스틱 그릇에 담겨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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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1-04-23
  • Z세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높은 관심 보여
    틴더(Tinder)가 Z세대 사용자들이 식물이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있는 매칭 상대를 더욱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미지=픽사베이 틴더에 따르면, Z세대는 피크닉이나 등산과 같은 야외 데이트에서부터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관심사까지 대화 상대와의 공통된 프로필 관심사나 환경에 대해 공감하며 소통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보호 주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공익을 중요시하는 틴더 사용자 사이에서 최고의 관심사로 꼽히면서, 매칭 상대를 고려할 때 환경에 관한 관심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틴더는 회원들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프로필에서 식물과 관련한 관심사를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틴더에서 매칭된 사용자들은 식물에 연관된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 활발히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파악한 MZ세대의 식생활 트렌드에 따르면, MZ세대 3명 중 1명(27.4%)은 필요에 따라 채식하는 ‘간헐적 채식’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카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 등이나 마트 식재료 코너에도 채식 메뉴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Z세대가 채식을 제공하는 브랜드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틴더의 한국 여성 사용자들은 상대방 매력을 평가할 때 채식을 운동, 한강에서 치맥, 사진, 브런치보다 더 높은 매력 지수로 꼽았다. 틴더 상품 및 성장 부문 부사장인 우디 밀로(Udi Milo)는 “우리는 최근 사용자 프로필에서 친환경적인 데이트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지구의 날을 맞아 새롭게 추가한 프로필 관심사를 통해 사용자들은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이나 한 가지 채소로만 구성된 끼니와 같은 관심사나 열정을 틴더에서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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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1-04-23
  • 동생에게 명복 빈 DJ.DOC 김창열에게 욕설 남긴 이하늘...’~’때문에 욕했나
    힙합그룹 45RPM 멤버 이현배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현배는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이다. 이현배의 부고에 명복을 빈 김창열에게 이하늘이 욕설을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하늘이 김창열 계정의 SNS에 댓글로 욕설을 남겼다.(사진출처=김창열 인스타그램)   지난 17일 이현배가 제주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당초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지만, 사망 시점 및 사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유족의 동의하에 19일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동생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형 이하늘은 큰 충격을 받고 제주도로 향했다. 고인의 비보에 가요계 동료들과 팬들은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추모의 글을 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DJ DOC 멤버 김창열도 자신의 SNS에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래"라는 글과 함께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이 게시물에 이하늘이 분노 섞인 댓글을 달았다. 이하늘은 "이 사진에서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 거야 개XX야"라며 "야이 씨XXX", "악마XX"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이하늘의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이미 캡처 사진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상황. 동생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충격을 받았을 이하늘이 왜 김창열에게 분노를 표출한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하늘은 '물결' 표시를 보고 분노해 댓글들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김창열은 해당 글의 물결 표시를 '…'로 바꿨다.(출처=김창열 인스타그램)   일각에선 김창열이 추모글을 남기며 처음에는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래~"라며 마지막에 물결(~) 표시를 한 것을 본 이하늘이 물결 표현에 대해 오해, 분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김창열은 다른 뜻 없이 친구인 이현배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해당 글을 썼지만, 이하늘은 갑작스레 친동생이 사망한 상황에서 '물결' 표시를 보고 분노해 이번 댓글들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김창열은 해당 글의 물결 표시를 '…'로 바꿨다. DJ DOC 소속사 측은 18일 오후 뉴스엔에 "이하늘이 동생 이현배의 사망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김창열 SNS에 욕설 댓글을 게재한 것은 김창열과 워낙 절친한 사이라 속상함을 표현한 것일 뿐이다. 특별한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두 사람 사이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창열도 비보를 접하고 이날 제주도로 향했고, 이하늘과 지인들을 만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김창열이 지금 제주도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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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9
  • '강원도 차이나타운 철회' 국민청원 60만명 참여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8일 59만명이 넘어 60만명 가까이 참여하면서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자료출처=청와대 국민청원   청원인은 "대한민국에 왜 작은 중국을 만들어야 하냐"라며 "왜 대한민국에 작은 중국을 만들어야 하나요"라며며 "이곳을 대한민국 입니다. 국민들은 대체 왜 우리나라 땅에서 중국의 문화체험 빌미를 제공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인의 관광객을 위한 호텔 건설도 반대한다"며 "춘천의 중도선사유적지는 엄청난 유물이 출토된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적지"라며 "이렇게 가치 있는 곳을 외국인을 위해 없앤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고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문순 도지사님 국민들과 강원도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반문하며 "이는 절대적으로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용납 불가능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18일 오전 8시 기준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는 59만명이 넘게 참여했다. 해당 청원은 오는 28일에 종료된다. 공식적으로 답변을 해야하는 기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청와대는 이 청원에 답을 해야 한다. 강원도는 춘천시와 홍천군 인근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중문화타운'을 추진 중이다. 한중문화타운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전통거리, 한류 영상 테마파크, 소림사, 중국 전통 정원, 중국 음식 푸드존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료출처=최문순 강원도지사 인스타그램   강원도 차이나타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한중문화타운'에 대해 '차이나타운'이라며 제기된 갖은 의혹들이 "가짜뉴스"라고 해명에 나섰다. 한옥단지 안에 중국 거리 일부가 들어간다는 소식에 "중국의 한옥공정이 우려된다"는 비판적인 시선과 "우리 문화 홍보에 도움이 될 텐데 가짜뉴스가 너무 심하다"는 최문순 지사 옹호 입장이 맞서고 있다.  최 지사는 지난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해 한중문화타운이 "중국인 관광객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콘텐츠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최 지사는 "차이나타운이란 말엔 여러 뜻이 있다. 우리가 가진 그런 뜻(중국인 집단 거주 단지)은 아니고 골프장"이라며 "콘도 같은 데 가면 여러 놀이·공연시설이 있지 않느냐. 그런 것"이라 해명했다. 진행자가 '전체적으로는 한옥단지고 그 안에 일부 중국 거리가 들어가는 거라고 이해하면 되냐'고 묻자 최 지사는 "그렇다"며 "우리나라 관광객 중 가장 많은 게 중국 관광객이다. 그분들을 모셔서 우리 전통문화를 자랑하고 문화를 교류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사업에 중국 자본이 개입됐고 주민들의 반대에도 사업을 속행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가짜뉴스"라며 "중국 자본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도 사업도 아니고 100% 우리 민간 기업의 자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이 큰 와중에 강원도가 나서서 중국 문화단지를 만들 필요가 있느냐는 우려에는 "우리나라 관광객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오고 교역 1위도 중국인데 그걸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내용"이라며 "문화 교류를 해 서로 간 이해를 높이는 게 정치적 갈등을 줄이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했다. ' 너무 좋은 사업이라고 할지라도 도민들이 반대를 하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우리 도민들은 반대하지 않는다. 우리 도에서는 이게 이슈가 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의 인터뷰를 듣고 한중문화타운 건설에 반대하는 누리꾼들은 "중국인이 많이 오니까 중국 거리를 만든다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 세대공감
    • 미들노트세대
    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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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썸메타의 메타버스 ‘네모월드’ 베일 벗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 빗썸메타(대표 조현식)가 자사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NAEMO WORLD(이하 ‘네모월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탑티어 메타버스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네모월드 티저 영상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지난 10일 네모월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첫 선을 보였으며, 네모월드의 실제 플레이 영상으로 제작된 20초가량의 영상을 통해 매력적인 아바타, 나만의 공간, 세련된 도시가 어우러진 네모월드 속 새로운 세상을 엿볼 수 있다. 네모월드는 고퀄리티에 목말랐던 성인유저를 타깃하며 이에 걸맞은 개발 엔진을 채택했다. 고성능 리얼타임 3D 제작 툴인 ‘언리얼 5’ 엔진을 사용해 현실과 환상이 융합된 것 같은 가상 세계를 구현하여 기존의 메타버스와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시각적 효과를 나타내는 다양한 쉐이더를 통해 정교한 질감이 표현 가능하여 의류, 가방 같은 패션 아이템 등에서 실제와 같은 브랜드 퀄리티를 온전히 보여줄 수 있다. 네모월드 티저 영상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네모월드 티저 영상은 현재까지 개발된 콘텐츠의 극히 일부만 공개한 것"이라며, “다양하고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현실의 제품·서비스와 접목을 통해 다양한 활용 사례들을 만들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국내외 여러 산업군의 파트너와 협업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빗썸메타는 텐센트 클라우드(Tencent Cloud), 3D 디지털 의상 제작 및 협업 솔루션 클로(CLO) 등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파트너십 제휴 확대를 통한 메타버스 고객 경험 확장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네모월드는 2024년에 정식 오픈 예정으로,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사업다각화와 시너지 창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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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크루즈 연수' 강행하려던 부안군의회...뭇매 맞자 뒤늦게 취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에도 '크루즈 연수'를 강행하려던 부안군의회가 논란이 거세지자 튀늦게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비난이 쏟아진 부안군의회 홈페이지 게시판. 사진=부안군의회 홈페이지   빈축을 산 건 부안군의회만이 아니다. 지난 9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북도의원 18명이 오는 1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로 견학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견학의 목적은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찾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퍼포먼스를 벌이기 위해서다. 전북도의회와 부안군의회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과 무관하지 않은 기관들이다.  잼버리 파행으로 인해 전북도민과 부안군민의 우려가 깊은 와중에 지난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도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민생을 뒤로 한 채  울릉도 견학이나 크루즈 연수를 강행하는 게 적절할까? 전북도의회 전체 의원 39명 중 절반에 가까운 18명이 울릉도 견학 신청을 했다. 경비는 1인당 40만∼50만원을 책정했다. 이와 관련해 한 전북도의원은 "경북도의회에서 이번 광복절에 독도를 못 간다고 해서 그러면 우리 전북도의회라도 가서 독도가 일본 다케시마가 아님을 보여주려고 했다"면서 "당초 22명이 신청했는데 4명이 빠졌다"고 답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견학을 주도했던 한 도의원은 "절대 놀러 가려는 의도가 아니다"라며 "여론이 그렇다면 일정을 전면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의회는 더 가관이다. 부안군의원 10명 전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박 4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시아로 크루즈 연수를 가기로 결정했다. 항공·숙박비와 크루즈 여행 비용 등 4천여만원은 모두 군비로 부담하기로 했다. 부안군의회는 "크루즈항 여건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분석하기 위한 연수"라면서 "연수 보고서는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새만금 잼버리 파행으로 각종 감사가 예고된 상황에서 사태 수습을 뒷전으로 한 채 해외 연수를 가겠다는 의회를 이해할 군민이 몇이나 있을까? 전북도 한 공무원은 "오늘도 공무원들은 잼버리 현장으로 쓰레기를 주우러 간다"며 "챙겨야 할 현안이 산적한 데 민생은 뒷전인 처사"라고 지적했다.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사진=부안군회의 홈페이지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이번 연수가 논란이 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전 중 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연수 취소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잼버리 파행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연수는 대회 기간에 계획한 것은 아니고 이전부터 지역 관광 정책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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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저커버그 VS 일론 머스크' 재벌간 격투기 성사될까
    미국의 대표적인 재벌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달 하순께 철창 경기장에서 격투를 벌이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왼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연합뉴스   저커버그는 당장이라도 승부에 나설 수 있다면서 오는 26일을 결투일로 제안했다. 머스크는 이길 자신이 있다면서도 목과 허리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며 이번 주중 확답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6일(현지시간) 메타의 소셜미디어 앱 스레드에 올린 게시물에서 "난 오늘도 준비돼 있다. 그(머스크)가 먼저 도전해 왔을 때 나는 8월 26일을 제안했지만 그는 확정을 짓지 않았다"면서 "난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스포츠(격투기)를 사랑하며 여기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격투기를) 훈련하는 사람들과 계속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글은 저커버그와의 일전을 위해 종일 운동 중이라는 머스크의 엑스(X·옛 트위터) 트윗에 대한 응답으로 작성된 것이다. 저커버그는 자신과 머스크의 결투 장면을 엑스를 통해 생중계하고 수익을 참전용사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머스크의 발언에 대해서도 "자선단체를 위해 실제로 모금을 할 수 있을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써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허위정보 확산 등을 막기 위한 규제보다 표현의 자유 보장을 우선시하는 머스크에 인수된 이후 엑스가 혐오 표현 증가와 이로 인한 광고주 이탈 등 문제를 겪어왔다는 점을 꼬집은 발언으로 보인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5일 '엑스 대항마'를 자처하는 새 소셜미디어 앱 '스레드'를 출시하고 머스크에 반감을 지닌 엑스 이용자들을 스레드로 끌어들이려 노력해 왔다. 두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종합격투기(MMA) 시합장에서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를 벌일 상황이 된 것도 스레드 출시를 둘러싼 신경전에서 비롯됐다. 스레드 출시를 앞둔 올해 6월 "무서워 죽겠네"라고 비꼬는 글을 적은 머스크는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는 누군가의 댓글에 "나는 철창 싸움(cage fight)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그런데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위치 보내라"며 한판 붙을 장소를 정하라고 했고, 머스크는 "진짜라면 해야지.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응수하면서 미국 대표 기업인들이 실제로 피 튀기는 혈투를 벌일 가능성이 생겨났다. 옥타곤은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사용하는 철망을 두른 팔각형 링을 뜻한다. UFC는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실제로 대결이 성사된다면 어느 쪽이 유리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머스크는 188㎝의 거구인 반면 저커버그의 키는 171㎝에 불과하다. 하지만, 저커버그는 주짓수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아마추어 무술인이고 나이도 39세로 51세인 머스크보다 12살이나 어려서 체력적으로 우세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머스크는 이날 엑스에 올린 트윗에서 "내 체중은 최소 300파운드(약 136㎏)라면서 "만약 싸움이 짧게 끝나면 아마 내가 이길 것이고, 길어진다면 그가 지구력에 기대 승리할 수 있다. 내가 훨씬 크고 그게 바로 MMA에 체급 구분이 있는 이유"라고 적었다. 그는 "나는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를 내 격투 스타일로 삼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저커버그의 체중은 70㎏ 내외로 추정된다. 다만,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세기의 대결이 실제로 성사될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정확한 날짜는 아직 유동적이다. 난 내일 목과 등 위쪽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받는다. 일전이 벌어질 수 있기 전에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번 주중에는 알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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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한덕수 총리 “여가부 장관은 잼버리 현장 남아 끝까지 지켜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목) 세계잼버리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159개국 참가자 4만3천명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엄중히 지시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막일인 1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야영장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이 걸어가고 있다.(부안=연합뉴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도봉구청의 무더위쉼터를 돌아보고 정부서울청사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김 장관과 통화하며 이같이 지시하고,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지원할테니, 김 장관은 마지막 참가자가 안전하게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총책임자로서 현장에 머무르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그늘막·샤워시설 등 편의시설 보수·증설을 위한 공병대 지원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군의관 파견을 신속하게 실시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하고, 얼음 등을 현장에 충분히 추가 제공하는 한편, 매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장 상황과 조치 내역을 국민과 언론에 투명하게 알리라고 김 장관에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온열질환을 유발할 위험성이 큰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휴식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연맹 등과 신속하게 협의하라고 조직위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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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3
  • "8~9월 사이에 해수면 높이 올해 가장 높아질 것"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은 8~9월 대조기에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를 당부하였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로, 이번 보름 대조기(8. 2.~8. 5., 8. 31.~9. 3.)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위 예측 결과,인천, 안산, 평택, 대산, 안흥, 보령, 어청도, 장항, 군산, 위도, 영광, 목포, 진도, 거문도, 고흥발포, 여수, 통영, 마산, 제주, 서귀포, 성산포 등 21개 지역의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인천은 975㎝까지, 군산은 759cm까지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위 예측 장면 사진=해수부 제공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8~9월 보름 대조기 기간에 자체 비상대비반을 구성하여 실시간 고조정보 관측을 통해 조수재난 위기 감시를 강화하고, 백중사리(8.31~9.3) 기간에는 이전에 해안 침수가 발생했던 보령, 장항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백중사리는 음력 7월 15일인 ‘백중’ 전후 3~4일로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상태를 의미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름철에는 태풍, 장마 등 기상의 영향으로 실제 해수면 높이가 예측보다 더 높아질 수 있으니, 고조 시간과 해수면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해안가 저지대 통제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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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태국 유명 음반사 상호명 '가미카제' 사용 논란
    유튜브 구독자 수가 약 1천만 명에 달하는 태국의 유명 음반사 상호가 'Kamikaze'(가미카제)라는 사실이 밝혀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오는 10월 개최될 가미카제 소속 멤버들의 행사 포스터   '전 세계 가미카제 퇴출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돼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메일에서 서 교수는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군비 부족으로 미군의 상륙을 막을 힘이 없던 일본이 마지막 수단으로 택한 자살특공대다"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줬다. 또한 "2014년 일본은 가미카제 조종사들의 유서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해 큰 논란이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태국의 젊은층에게 잘못된 역사의식을 심어줄수 있기에 음반사 이름을 반드시 바꿔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텔레그램에서 사용 가능했던 가미카제 이모티콘(좌)과 카타르 월드컵 당시 가미카제 티셔츠로 응원했던 일본 서포터즈(우)   특히 몇 년 전 꾸준한 항의로 전 세계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에서 가미카제 이모티콘 이름을 변경시켰던 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빠른 시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서포터즈가 가미카제 티셔츠를 들고 응원하는 장면이 공개돼 큰 논란이 됐고, 즉각 FIFA측에 고발하여 재발방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처럼 아직까지도 전 세계 곳곳에서 가미카제에 대한 용어 사용 및 상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누리꾼과 함께 꾸준히 없애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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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직장인 43.9% 여름휴가 계획 ‘있다’ … 19.8% ‘없다’
    직장인 10명 중 4명(43.9%)만이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세웠다고 답했고, 5명 중 1명(19.8%)은 휴가를 포기했다. 비정규직, 5인미만, 저임금 노동자일수록 휴가 계획을 세웠다고 답한 비율이 낮았다.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계획을 유보한 응답자 61.9%는 경제적 여유 부족을 이유로 꼽았다. 직장인 67.5%는 연차 이외에 별도의 여름 특별 휴가가 없다고 답했다. 돈도 시간도 없어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데, 내년 최저임금은 역대 최저 인상률(2.5%)를 기록했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직장갑질119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인구조사 취업자 인구 비율 기준에 따라 여름휴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2023년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3.9%였다. 5명 중 1명(19.8%) 은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36.3%였다. 특성별로는 비정규직이고, 노조가 없고, 회사 규모가 작고, 직급이 낮고, 급여가 낮은 노동자일수록 휴가를 포기하거나 휴가 계획을 유보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와 300인 이상 사업장 노동자의 ‘휴가 계획이 있다’ 응답률 격차는 무려 23.8%p에 달했다. 다만 300인 이상 사업장 노동자라고 해도 42.9%는 설문조사가 진행된 6월 초 중순까지 휴가 계획을 잡지 못했거나, 휴가를 포기했다고 답했다. .6 15.0 26.3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n=439)들에게 여름휴가 기간을 물어본 결과, 66%가 5일 이내라고 답했다. 여름휴가가 일주일을 초과한다는 답변은 10명 중 1명(10%)에 그쳤다. 휴가 기간은 휴가 계획과 마찬가지로 비정규직에 나이와 직급, 급여가 낮고, 규모가 작은 사업장 노동자일수록 짧아졌다. 노동조건이 휴가 계획과 휴가 기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응답자(n=561)들에게 이유를 물어본 결과, ‘휴가를 갈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61.9%)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회사에 눈치가 보여서 여름휴가를 포기했다는 응답은 7.5%였다. 비정규직(67.9%), 5인 미만(69.2%) 사업장 노동자들의 경우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휴가 계획을 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정규직(57%), 300인 이상 노동자(56.4%)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연차유급휴가 이외에 별도의 여름 특별 휴가에 대해서는 ‘보장받지 않는다’는 응답이 67.5%로 높게 나타났다. 여성(75.4%)이 남성(61.4%)보다, 비정규직(79%)이 정규직(59.8%)보다, 비조합원(69.1%)이 조합원(56%)보다, 비사무직(74.2%)이 사무직(60.8%)보다 별도의 여름 특별 휴가를 받지 못했다. 5인 이상 3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는 10명 중 7명 이상(73%)이 별도의 여름 특별 휴가가 없다고 답한 반면, 300인 이상 사업장 노동자는 절반에 가까운 45.1%가 유급 여름휴가가 있다고 응답했다. 임금 수준과 직급이 낮을수록 별도의 여름 특별 휴가가 없다는 답변을 많이 했다. 휴가와 관련한 갑질 제보도 이어지고 있다. 연차휴가의 사용은 노동자의 권리로, 회사가 강제로 특정일에 사용하게 하거나 사용하지 못하게 막을 수 없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연차와 휴가가 마치 사장님 권한인 양, 원치 않는 시기 연차를 사용해 여름휴가를 가도록 강요하거나, 경영상 이유가 없음에도 원하는 시기에 휴가를 가지 못하게 막는 사용자가 적지 않았다. 2023년 상반기 직장갑질119에 들어온 신원이 확인된 이메일 제보 941건 가운데 103건(10.9%)는 휴가와 관련해 갑질 피해를 겪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번 여름휴가 설문 결과와 사례를 보면 한국 사회 대다수 노동자들은 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비정규직, 비조합원, 중소기업, 저임금 노동자들은 돈이 없고 휴가가 부족해서 여름휴가 계획조차 마음 편히 세우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300인 이상 대기업 노동자들 역시 눈치가 보여서(10.3%), 연차유급휴가가 없거나 부족해서(14.1%), 휴가에서 돌아온 뒤 업무 과중이 걱정돼서(19.2%) 휴가를 포기하거나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정규직의 59.8%, 대기업의 54.9%는 연차 외 별도 여름휴가를 보장받지 못했다. 한국 사회에는 귀족 노동자와 귀족이 아닌 노동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쉬지 못하는 노동자와 그보다 더 쉬지 못하는 노동자가 있을 뿐인 셈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사회연구(제43권 제2호)에 실린 ‘일-생활 균형시간 보장의 유형화’ 논문에 따르면 한국의 노동 시간 주권(선택권) 수준은 0.11점(1점 만점)으로, 한국보다 낮은 곳은 그리스(0.02점)와 체코(0.09점)뿐이었고, 연간 근로시간은 1915시간으로,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1위였다.   최혜인 노무사는 “비정규직일수록,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근로조건이 열악할수록 여름휴가는커녕 근로기준법에 보장된 연차유급휴가도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조사결과인 것 같다. 일중심 사회에서 사람중심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노동자가 필요할 때 연차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고, 나아가 부득이하게 휴가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단지 휴식을 위해서도 휴가 사용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고용형태나 사업장 규모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여름휴가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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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3
  • 유럽에선 매년 80만명이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
    유럽에서만 항생제 내성균 때문에 매일 100명이 숨지고, 매년 80만명이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항생제 내성 문제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유럽 위원회(Council)는 ‘항균제 내성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5가지 이유’(Five reasons to care about antimicrobial resistance)를 최근 발표했다.   항균제 내성(AMR)은 세균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약물(항생제)을 투여했지만, 세균이 살아남는 것을 가리킨다. 주요 원인은 항생제의 오남용이다. 일반적으로 항생제의 부적절한 사용 →세균이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갖게 됨→항생제의 효과가 떨어짐→질병이 더 쉽게 퍼짐 등의 순으로 전개된다.    항생제 내성 문제를 가볍게 봐선 안 되는 첫 번째 이유는 유럽에서만 연간 약 80만명이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폐렴ㆍ혈류와 복강 내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OECD에 따르면 감염의 70% 는 의료 환경에서 발생한다. 항생제 내성은 암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의 수술ㆍ이식ㆍ집중 치료 도중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생후 12개월 미만 어린이와 70세 이상 노인이 항생제 내성균에 가장 취약하다. 남성은 여성보다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    둘째, 2020년 유럽에서 매일 100명이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사망했다. 과거에 치료가 가능했던 일부 감염은 치료가 어렵거나 심지어 불가능해다. 항생제 내성이 더 심해지면 작은 상처와 가벼운 감염이나 수술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항생제 내성에 의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셋째, 항생제 내성은 동물ㆍ식품ㆍ식물ㆍ환경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항생제는 가축ㆍ양식ㆍ반려동물 치료에도 사용된다. 토양ㆍ물ㆍ 식물에도 항생제 내성균이 존재할 수 있다.    넷째, 항생제 내성균과의 싸움엔 상당한 의료 비용이 소요된다. 유럽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항생제 내성 대처를 위한 예상 비용은 연간 11억 유로에 달한다. 환자가 감염된 세균이 1차 항생제 치료(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반응하지 않으면, 의사 등 의료 전문가는 2차ㆍ3차 항생제(사용 가능한 마지막 치료 옵션) 등 더 비싼 대안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감염 합병증이나 질병 또는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 더 긴 입원과 더 많은 치료비가 필요하다.   다섯째, 항생제 내성은 경제에도 엄청난 부담을 안긴다.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한 장기간의 질병과 사망은 경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항생제 내성은 가축의 건강과 복지, 결과적으로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축ㆍ축산물 거래를 방해할 수 있다.
    • 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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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직장 내 괴롭힘 신고 85% 방치…권리구제14.5%
    괴롭힘 금지법 시행 4년 동안 정부에 신고된 사건 중 85.5%가 방치됐고, 14.5%만 권리구제가 이루어졌다. 설문 결과 직장인 10명 중 3명(28.6%)이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불리한 처우를 겪고 있지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비율은 0.7%에 불가했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제공   또 직장인 3명 중 2명(64.3%)이 신고 후 조사․조치의무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응답했고,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사용자․친인척이라는 응답은 28.2%였는데 정부가 과태료로 처벌한 건 개정법이 시행된 2022년 이후로 계산해 3.1%였다. 1년에 100명 이상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지고 있는데, 지난 4년간 특별근로감독은 15건에 불과했다. 정부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직장 내 괴롭힘 방치법’으로 만들고 있다.   직장갑질119가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실을 통해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2019년 7월 16일부터 2023년 6월까지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2만8731건이다. 신고 유형으로는 폭언이 33.2%(1만2418건)로 가장 많았고, 그 외 부당인사 12.8%, 따돌림·험담 10.7%, 차별 3.3% 순이었다.   그러나 신고된 2만8731건의 사건 중 권리구제가 이뤄진 사건은 개선지도(3254건, 11.3%), 검찰 송치(513건, 1.7%), 과태료 부과(401건, 1.3%)를 더해 4168건으로 14.5%에 불과했다. 검찰 송치 사건 중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은 211건으로, 전체의 0.7%였다. 갑질금지법 시행 4년이 되었지만 노동부 신고사건의 85.5%는 방치되고 있다. 2020년 12월 국회입법조사처는 ‘직장 내 근절을 위한 과제’ 보고서를 통해 “대부분의 사건(76.0%)은 취하되거나 단순 행정종결 처리되고 있어 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사건에 대한 사후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지만, 정부는 직장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직장 내 괴롭힘을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 이런 황당한 결과의 이면에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하청노동자 등 사각지대 노동약자들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현실이 놓여 있다. 우선 고용노동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접수 사건의 절반 이상(51.3%, 1만4751건)이 ‘기타’로 분류되어 행정종결됐다. 고용노동부는 기타 항목에 ‘과태료, 조정 위한 임의취하, 법 적용 제외, 동일민원, 불출석, 고소접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만 설명했다. 그러나 직장갑질119가 지난해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을 통해 고용노동부에 개정법 시행 이후부터 2022년 5월까지의 ‘조사·조치의무 위반 사건’ 신고 및 처리 현황 자료를 받았을 당시에는 기타에 ‘법적용제외(사업장 규모, 특고, 원청·노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올해 6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봐도, 직장 내 괴롭힘의 심각성은 300인 이상 사업장(41.9%)보다 5인 미만 사업장(56.5%)에서 훨씬 더 높게 나타났고, 10명 중 1명(9%)은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가 원청업체 관리자·직원이거나, 고객·민원인·거래처 직원과 같은 사업장 외부의 제3자라고 응답했다. 직장갑질119의 6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불리한 처우를 당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경험이 ‘있다’는 답변이 28.6%였다.(미경험 71.4%) 근로기준법 제 76조의3 6항에는 신고를 이유로 불리한 처우를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또 대법원은 2022년 7월 12일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하자 원거리로 전보한 사용자에게 검칠이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사건에 대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청주지방법원 2022. 4. 13. 2021노438 판결 : 항소기각 대법원 2022. 7. 12. 2022도4925) 그런데 고용노동부는 전체 사건의 0.7%(211건)만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정부가 이러고 있으니, 사용자들이 신고자들에게 ‘보복갑질’을 일삼고 있고,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결국 극단적 선택까지 이르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직장갑질119의 6월 직장인 설문조사 결과 가해자가 사용자(24.3%) 또는 친인척(3.9%)이었다는 응답이 무려 28.2%에 달했다. 직장 내 괴롭힘 경험자 10명 중 3명이 사용자 또는 친인척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또 법이 명시한 ‘조사조치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64.3%에 달했다. 그런데 개정법 시행 이후인 2022년 1월~2023년 6월 노동부에 신고한 1만3004건 중 과태료 처벌 조항은 401건(3.1%)에 불과했다. 고용노동부는 2021년 10월 14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과태료 규정이 도입된 이후, 법 위반이 확인된 신고사건은 총 1480건이었지만, 이 중 과태료가 부과된 것은 401건(27%)이라고 밝히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나머지 1079건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 통해 법 위반을 해소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고용노동부가 만든 <직장 내 괴롭힘 신고사건 처리지침>에서 조사의무 위반과 불리한 처우에 대해 14일 또는 25일의 시정기한을 줘 사용자에게 불법을 은폐하게 하고 있다.   사용자 혹은 사용자 친족의 괴롭힘, 사용자의 조치의무 위반 상황에서 피해자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이메일 상담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사용자 혹은 사용자의 친족에 의해 괴롭힘 피해를 입은 경우, 조치의무 위반이 매우 높은 확률로 동반되기 때문이다. 2023년 1~6월 직장갑질119에 들어온 신원이 확인된 이메일 941건 중 직장 내 괴롭힘 상담은 618건이다. 이 중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사례는 42.4%(262건)에 그쳤는데, 신고자(n=262) 10명 중 6명(66.8%)이 조치의무위반 상황을 겪었고, 45%는 신고를 이유로 불이익을 경험했다.   여러 사례를 보면 사용자 혹은 사용자 친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뒤, 사용자 혹은 사용자 친족이 주도하는 2차 가해와 조치의무 위반으로 추가 피해를 입는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들은 회사 내부에서는 문제를 절대 해결할 수 없다는 절망감을 느끼며, 고용노동부 신고를 통해서는 가해자들이 ‘최소한의 처벌’이라도 받게 되길 기대했다. 그러나 현실은 고민 끝에 신고를 해도 4건 중 1건(27%) 가량만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될 뿐이다. 가족회사의 경우 피해자들이 다니는 도중 신고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퇴사 후 신고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시정지시는 사실 사용자에게 어떠한 압박도 되지 않는다.   직장갑질119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에 요청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정신질환 사망자 수를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한 해에만 88명의 직장인들이 직장 내 괴롭힘 또는 직무 스트레스로 목숨을 끊었다. 엄정 대응이라는 고용노동부의 해명이 무색하게도, 불법 현장을 바로잡기에는 특별근로감독은 너무나 적게 이뤄지고 있다.   법 시행 이후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실효성과 미온적인 법집행 행태를 지적하는 보도가 나올 때마다 “숫자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제도가 정착되어 가는 과정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이미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권리구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변명으로 무마하려 해 왔다. 그러나 지금 고용노동부가 해야 할 것은 변명이 아닌 적극적인 특별근로감독을 포함한 엄격한 법 집행이다. 이와 함께 국회와 정부는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등을 통해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간접고용 노동자와 같은 괴롭힘 사각지대 노동약자 보호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직장갑질119 김하나 변호사는 “근로감독관 집무규정 제12조 제3호 라목은 직장 내 괴롭힘뿐만 아니라 직장 내 성희롱과 각종 부당한 행위에 대한 근로감독의 근거조항이다. 그럼에도 위 조항에 기초하여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특별근로감독이 15건밖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현실은 고용노동부가 괴롭힘 문제에 미온적으로 대처하였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뿐만 아니라 정기근로감독에서도 ‘고충처리(사내신고)내역’을 확인하는 수준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소극적인 태도로 사전 예방과 사후 구제 등 어떠한 정책 목표도 달성할 수 없으며, 고용노동부가 제도의 정착을 오히려 지연시키고 있다는 점을 자각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이 시행된 지 4주년이 된 지금까지도 해당 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사각지대로 인해 적용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법 적용을 통한 노동자 권익보호가 절실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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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6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경쟁부문 본선작 46편 발표
    오는 8월 10일~22일 개최되는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2023)이 올해 관객과 만날 경쟁부문 본선작 46편을 공식 발표했다. 영화+예술+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국내 유일의 탈장르 영상예술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대안영화제인 네마프(Nemaf)는 지난 4월 1일~ 5월 10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해 50여개국 1,053편의 작품을 접수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Home Invasion _Wouter Jansen 작가   총 1,053편의 공모 작품 중 46편(상영 39편, 전시 7편)의 작품이 올해 경쟁부문 본선작으로 선정되었다. 한국 부문에는 <고고한 저 사랑>(권나민, 김아현, 2022) 외 15편, 글로컬 부문에는 핀란드 영화 <The Transient>(Pink Twins, 2023) 외 17편, 장편 부문에는 <구름 주름 검정 파도 명멸하는>(차미혜, 2021) 외 4편, 뉴미디어 부문에는 <在 - 있는 사람들의 초상> (이율공, 2021) 외 6편 등 총 46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작에 대한 작품별 정보는 네마프2023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퀸의 뜨개질_조한나 작가   네마프 경쟁부문은 대안영화, 실험영상, 다큐멘터리 등의 장르로 구성된 상영부문(한국신작전/ 글로컬신작전/장편신작전)과 미디어퍼포먼스, 다채널비디오 등 장르 구분없이 모든 형태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부문(뉴미디어신작전)으로 구성되며, 네마프 행사기간 동안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섹션이기도 하다. 구름 주름 검정 파도 명멸하는_차미혜 작가   본선작으로 올해 ▶한국신작전에는 예민한 관찰력과 실험정신으로 한국 사회의 여러 현상과 징후를 담아낸 작품들, 단순히 스크린 상영방식을 벗어나 다른 매체를 융합해 표현한 수준 높은 영상문법과 테크닉을 선보인 작품들이 선정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안겨줄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50여개국에서 참여한 ▶글로컬신작전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작가들이 겪은 개인적 이야기부터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 등 소재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며 표현방식도 아날로그 미디어부터 소셜미디어 이미지까지 복합적인 미디어 소스가 두루 활용된 작품이 많아 색다른 방식의 접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본다. 전시부문에서 관객과 만나게 될 7편의 ▶뉴미디어신작전에서는 역사적 사실 및 사건의 재구성, 장소와 공간이 담고있는 기억, 그리고 한정된 공간 안에서 심층적으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촘촘한 작업 등 눈에 띄는 작품들이 많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송영애 네마프 선정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작가들의 창작 열정이 독창적인 영상 장르로 잘 표현되었다. 개인적인 일상부터 역사적 사건까지 다양한 소재가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통해 영상화 되었고 생생한 현장감부터 환상적인 몰입감까지 다양한 자극과 감정을 제공하는 작품들이 많다”고 본선작에 대해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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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뇌사자 장기 KTX로 이송' 코레일·장기조직혈액관리원 협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최근 서울 사옥 회의실에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뇌사자 장기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뇌사자 장기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제공]   두 기관은 장기 이송과 관련해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KTX 우선 탑승 후 차내 승차권 발권에 협조하고, 승하차 때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좌석 배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기 이송은 대부분 구급차와 항공기를 이용하지만, 날씨·교통상황 등으로 수송에 한계가 있어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고 정시율이 높은 KTX가 대안으로 논의돼 왔다. 코레일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장기 이송 과정이 신속·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KTX를 활용해 최우선 협조하겠다"며 "생명나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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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우리은행, 지역상생 팝업스토어 ‘WON THE VIBE 합정’ 신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세 번째 팝업스토어인 ‘WON THE VIBE 합정’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상생 팝업스토어 ‘WON THE VIBE 합정’ 신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역인 합정역 7번 출구 ‘합마르뜨(합정과 몽마르뜨의 합성어로 크리에이터 타운인 합정역 7번 출구 상권을 칭하는 용어)’에 우리은행과 마포구가 함께 준비했으며, 7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월요일 휴무)한다. ‘WON THE VIBE 합정’에서는 ‘합마르뜨 가이드’로 합마르뜨 상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 포토존인 ‘합마르뜨 아뜰리에’는 지역상권에서 판매하는 소품으로 장식했다. 또한 ‘LP & 아트북 큐레이션존’에서는 엄선된 200장의 LP와 합정 로컬 아티스트의 아트북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폴라로이드 포토체험, 여행 성향 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에도 다양한 굿즈가 준비됐다. 합마르뜨 상권에서 당일 1만원 이상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그립톡, 커피 드립백 등 로컬 상점 굿즈를 받을 수 있고, 우리WON뱅킹에 가입 시 친환경 텀블러와 인스타그램 방문샷 인증으로 소품 정리 틴케이스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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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SK행복나눔재단 ‘교통약자 전용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 선봬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3일 오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서비스(이하 서비스)’ 정식 개시를 앞두고 시연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시연회에서 휠체어 사용자가 예약한 저상버스에 오르고 있다. 사진 제공=SK행복나눔재단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이 개발에 참여한 서비스는 휠체어 사용자에게 저상버스 예약-탑승-길 안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용 앱 ‘위버스’를 통해 저상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하고 탑승 예약을 신청하면, 해당 버스의 운전기사가 리프트를 내리고 안내 방송을 하는 등 휠체어의 원활한 탑승을 지원한다. 또 앱에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기능이 내장돼 버스 하차 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행복나눔재단은 2022년 11월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위즈온협동조합(이사장 안정식)과 ‘교통약자 저상버스 탑승 예약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해당 서비스 구축에 힘써왔다. 이날 시청 북문 앞에서 열린 시연회는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휠체어 사용자가 위버스로 저상버스를 직접 예약하고 탑승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시연회에 참여한 휠체어 사용자는 예약부터 승차까지의 전 과정이 편리하고, 앞으로 외출과 이동 한층 쉬워질 것 같다는 기대를 밝혔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휠체어 사용자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해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하면서, 장애 인식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대전시 저상버스 약 360대를 대상으로 전면 도입되며, 대전시민 누구나 위버스를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은 2021년부터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해오고 있다. 협동조합무의, LBS tech와 협력해 전용 내비게이션 ‘휠비(WheelVi)’를 개발, 서울과 대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 지역의 서비스는 내비게이션과 저상버스 예약 시스템을 연동해 휠체어 이동에 필요한 정보 및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모델이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이상현 팀장은 “이 서비스가 휠체어 사용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 지역에서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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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롯데웰푸드 자일리톨,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캠페인 영상 온에어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자일리톨’이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롯데 자일리톨은 2021년부터 연속 3년째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전 세계에 미소를 확산시키자’는 내용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캠페인에서는 'Let's XYLITOL!'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자일리톨 취식이 필요한 최적의 순간에 맞춰 껌을 소개한다. 이번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캠페인에서는 자일리톨 껌의 긍정적인 저작 효능을 전달함과 동시에 올바른 취식 습관도 제안한다. 에피소드는 총 3편이다. ▲식사 후에, ▲양치 후에, ▲자기 전에 등 세 가지 상황 속에서 자일리톨 껌을 자연스럽게 씹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환하고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롯데웰푸드 자일리톨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껌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고의 광고 모델인 방탄소년단을 발탁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식약처로부터 치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표시식품’ 인증을 받아 패키지에 이를 표기하는 등 자일리톨의 긍정적인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캠페인 영상은 오늘부터 공중파 TV채널 및 온라인 SNS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기념하는 ‘롯데 자일리톨 X 방탄소년단’ 패키지는 오는 10일부터 온,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자일리톨 X 방탄소년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속해 자일리톨 껌의 긍정적 효능을 널리 알리겠다”며 “자일리톨 브랜드를 통해 껌 시장의 성장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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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황의조, 폭로글에 '사실무근' 자필 입장문 공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생활 폭로 글과 관련해 법적 대응하겠다며 자필로 입장문을 내놨다. 입장문에는 유포자의 폭로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의조 자필 입장문. 자료=법무법인 정솔 제공/연합뉴스   황의조는 이날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서 "6월 25일 자신을 제 여자친구라고 칭하는 자에 의해 허위 게시물이 업로드되고 사생활 영상이 유포됐다"며 "사생활과 관련해 불법적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작성된 글 내용 역시 사실무근의 내용"이라며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 영상을 불법적 경로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기회로 저를 협박한 범죄자"라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피해에 가담하거나 연루된 분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 선처하지 않고 엄정한 법적 처벌을 구하겠다"고도 강조했다. 또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일을 계기로 앞으로 좀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5일 SNS 상에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가지면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게시됐다.   황의조 선수. 사진=연합뉴스/폭로글. 자료=인스타그램 갈무리   자신을 “황의조와 만났던 여자”라고 소개한 A씨는 “그는 상대와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갖고, 다시 해외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 했다”며 “수많은 여성이 저와 비슷하게 당했고, 그 중에는 연예인도 다수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 가리지 않고 동시에 다수와 만남을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올 지 모르겠다”고 했다. A씨는 지속해서 황 선수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여성들의 동의 하에 찍은 것인지, 몰카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다수 존재한다”며 “말로만 듣던 ‘황금폰’과 다를 바 없다. 이것은 범죄 아니냐”고 했다. 이어 황 선수를 향해 “사과하고, 이러한 행위를 멈추시길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다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성관계 영상 등을 모자이크 없이 올렸다. 이에 대해 황의조 측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지난해 11월 4일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지난달 초부터 '유포하겠다',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황의조의 변호인은 26일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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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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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자율주행차 소부장 특화단지 예산 대폭 확대해야
    김경만 의원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광주시 자율주행차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의 2024 년도 예산을 대폭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취임 전 미래차 전환을 위해 R&D 투자를 강화하고 재직자 전환교육을 강화하겠다더니, 2024년 예산엔 이를 반영하지 않아 김경만 의원이 강하게 질타한 것이다 .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차에서 미래차로 전환되는 산업의 전환기를 맞이했다. 각국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미래차 핵심부품생태계를 구축하여 산업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는 2020년 10월, 포드사의 공장을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하는 데에 한화로 6600억 원을 지원했고 ,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를 통해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공장에 약 2조 원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한다 . 국내의 미래차 지원 정책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지 않으면 기업들은 이윤을 찾아 해외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5개의 소부장 특화단지를 신규로 지정하면서 광주의 미래차국가산단, 신곡일반산단, 빛그린국가산단을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5개 특화단지에 대한 올해 예산이 313억 원으로, 단지 당 약 60억 원의 지원에 그쳐 ‘ 보여주기식’ 지정이 아니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세부예산으로는 테스트베드 170억 원 , R&D 135억 원 , 인력양성 8억 원으로 단지 당 테스트베드 34억 원, R&D 27억 원, 인력양성 1억6천만 원 수준에서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만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통해 광주의 자율차 소부장 특화단지는 자율주행차에 필수적인 라이더, 레이다 등 인지센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어, 자율주행차량 부품 국산화율 증가를 견인할 것이다. 그렇기에 초기에 충분한 예산을 지원하여 자율주행차 인력양성과 부품 생태계 구축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지난 9월 인사청문회 당시,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올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유동성 지원과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미래차 R&D 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등 미래차 전환교육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 김경만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원론적인 답변만 한 것이냐”며 “미래차 R&D 투자를 확대하고, 재직자 전환교육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그 만큼의 예산을 배정해야한다”며 “광주 자율차 소부장 특화단지에 자율주행차 부품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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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교육혁신 이끈 '에듀테크코리아 페어'
    에듀테크 교육혁신을 이끌다(Innovate Education with EdTech). 2023년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행사의 슬로건이다.  2023년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현장. 사진 출처 =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국내 IT 기반의 교육 환경의 변화와 사회적 관심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코리아 이러닝 2002’을 시작으로 에듀테크 산업계와 학교, 연구기관을 연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다른 박람회와 마찬가지로 COVID-19의 여파로 인해 규모와 사람들의 참여가 위축되었던 팬데믹 상황에 비해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참여 기업과 관람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나 250여 개 업체(600여 부스)가 참가하여 그간의 회포를 푼듯했다.  세계 최대의 에듀테크 행사라고 불리는 영국의 Bett 2023에 비하면 아직 국내 에듀테크 생태계에 대한 관심도는 부족하지만, 국내 미래교육의 트렌드 변화와 그간에 에듀테크에 관한 관심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올해 행사는 과거에 비해서 많은 긍정적인 신호탄이 쏘아졌다. 산-학-연 모두가 어우러져서 행사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풍성해지고, 다양하게 만든 것 같달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3년 에듀테크코리아페어'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출처=에듀테크 코리아 페어(2023)   이례적으로 교육부 장관이 직접 개회사를 진행하면서 교육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한국과 일본이 주축이 되어 운영 중인 아시아 에듀테크 기업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 AES(Asia Edtech Summit)가 참가하여 국내에 머물러 있던 박람회가 글로벌로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항상 제품만을 홍보하는데 머물러 있던 행사에서 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산-학-연이 함께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세미나와 미래교육 체험 행사 등을 통해서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듀테크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특히나, 에듀테크 학회에서 학술 세미나를 진행하여, 산업의 교육적인 이론과 연구를 공유하는 모습은 에듀테크 산업의 발전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만든다. 에듀테크 산업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지속 발전을 위한 가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이런 산-학-연의 조화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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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시니어 창업, 경험과 능력이 경쟁력
    '고령화 사회, 출산율 세계 최저' '2030년이면 환갑 넘긴 인구 320만 명' '한국, 고령화 속도 세계 최고' '2030년 노인 비율 빈곤율 OECD 최고' '고령화 국회' 지난 몇 달간 쏟아진 주요 신문의 헤드라인이다. 출산율 저하와 함께 고령화는 단순히 인구감소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적인 문제와 인구 생태계의 붕괴를 의미하고 있다. 특히나 시니어의 경제적 자립도 저하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시니어에 대한 창작과 창업 그리고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사회지원제도의 실천이 중요하다. 선진국의 경우 시니어창업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꾸준히 창업이나 재취업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다.  미국 같은 경우 55~64세 창업은 1996년 14.3%에서 2013년 23.4% 2020년 31.47%로 늘었다. 45~54세 그룹을 포함하면 시니어창업은 53.4%에 이른다.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자신의 경력에서 사업의 기회를 찾고, IT ·플랫폼 등 돈이 되는 유망 분야 창업보다 사회에 기여하는 소셜 창업이 많다는 게 미국 시니어창업의 특징이다. 미국도 고령화와 맞물려 시니어창업 비율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시니어 세대를 위하여 어떠한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계획하고 있는가. 현재는 대표적인 융복합 창업지원제도가 있다. 시니어를 인턴이 아니라 창업 파트너로 모시는 정책이다. 예를 들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보인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경력 10년 이상 40세 이상의 퇴직자가 청년과 팀을 이뤄 세대융합 방식으로 창업할 경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키고 멘토링을 해준다. 30대의 젊은 CEO는 경륜 있는 시니어 멤버로부터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소중한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60대의 대표도 패기 넘치는 젊은 파트너가 첨단 정보화 기술을 활용하여 온라인과 모바일 마케팅 부분을 도와주니까 시너지 효과가 크다.  ‘60세 이상만 고용합니다’라는 책에 나오는 일본 가토 제작소의 사례를 보면, 납기를 맞추기 위해 60세 이상 파트타이머들을 모집했는데 예상보다 경쟁률이 훨씬 높았으며, 시니어들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만 출근하고 하루에 4시간, 1년에 90일 근무했다고 한다. 고령자 고용 덕분에 공장을 365일 가동할 수 있게 된 이 회사의 근무자 평균연령은 평일 39세, 주말 65세다. 시니어들은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 우수하다. 하지만 생물학적 나이와 시각적 노동력 보유기준으로 많은 부분에서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  시니어는 곧 산업의 주인공으로 다시 회자될 수밖에 없는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철저한 사회로의 재배치와 실천적 융합 프로그램의 조기 정착을 기대한다 정부에서는 제조업이 더 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없다고 판단하여 서비스업 선진화와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퇴직이라는 현실을 맞닥뜨린 시니어 계층에게는 현실성 없는 대책일 뿐이다. 이런 연유로 많은 시니어 계층은 취업의 대안으로 창업을 고민하게 된다.   많은 시니어 세대들이 창업을 목표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료도 찾아보고, 관련 서적을 읽기도 하며, 창업교육을 듣기도 한다.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50플러스 재단과 같은 기관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렇듯 창업은 시대적인 트렌드와 함께 내부 역량, 경쟁자, 소비자가 고려되어야 한다. 아무리 대박 아이템이라도 사업자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하거나, 소비자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첫 번째 관문인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큰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시니어창업은 한 번 실패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없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고통을 가족 전체가 겪게 된다는 점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 언론이나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대박 아이템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시니어 계층은 젊은 층과 노인층에 비해 경험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역으로 평생 해보지도 않았던 치킨집이나 삼겹살집을 창업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창업이 유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많은 시니어들이 그들만의 전문성과 기술을 활용한 창업을 실행할 수 있는 전문 멘토링 시스템이나 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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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성명서] '첫 변론' 영화상영금지가처분 인용 당연하다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첫 변론>에 대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서울시가 2023년 7월 28일 ‘영화상영금지가처분’을 제기하였고, 법원은 9월 20일 인용했다. 다큐의 피해자 인격권 침해, 정당화될 공공의 이익 없음을 법원이 결정한 것이다.   영화 '첫 변론' 포스터 이미지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은 “박원순 사건의 전후 상황을 살피고, 다양한 증언을 모아,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다른 ‘실체적 진실’을 추적하려고 한다”고 광고했다. 그러나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은 애초에 사건의 당사자가 아니다. 실제 경험하지 않았고, 정확히 반박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 다큐멘터리 내용을 살펴보면 피해자가 고소장을 제출하고, 경찰에서 진술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진술하고, 이를 보완하는 자료로 제출한 것과는 다른 내용을 근거 삼아 ‘반박’을 시도한다. 그러나 애초 제작자와 감독은 피해자가 겪은 일, 그동안의 흔적을 모두 정확히 따라잡을 수 없는 위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체적 진실’을 추적하겠다는 불가능한 목표를 공언하며 후원금과 후원자를 모았다. 다큐멘터리는 피해자가 상담자에 영향을 받은 허위기억이었을 것이라는 가정, 전문가 인터뷰, 재연 - 피해자가 평소에 밝고 열심히 일했다는 인상비평 등을 통해 피해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그려낸다. 피해자에 대한 인격권 침해일 뿐 아니라,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피해자가 이미 국가기관에 진술하고 자료를 제출하고 판단받는 과정 자체를 부인하고 와해하는 시도를 펼친 것이다. 성희롱 성폭력 사안 조사 및 판단과정을 손쉽게 폄훼, 훼손할 수 있는 경로를 다큐는 만들려고 했다.  다큐 속 인터뷰이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여성단체와 피해자 변호사에 의해 죽음에 이르렀으며, 미투운동이 우리 사회에 비합리적인 광풍을 가져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법원은 다음과 같이 설시한다.  “망인과 피해자(원문에는 채권자 OOO로 표시)의 관계, 서울시 비서실의 업무관행, 피해자의 업무 특성, 성희롱 등 피해의 특수성 등을 도외시 한 채 일방적으로 망인에게 유리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 동시에 위와 같은 여러 복합적인 사정들 및 전‧후 맥락과 상황 등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아니”하다.  ‘첫변론’을 광고하고 알리는 대부분의 게시글에는 피해자, 피해자 지원 여성단체, 피해자 변호사, 미투운동, 페미니즘에 대한 원색적인 조롱과 욕설이 도배되어 왔다. 성폭력 사건을 ‘부정’하고, 피해자를 부정하고, 피해자 조력자들을 음해하는 행위는 2차 피해로 이 사안을 뒤덮이게 한다. 제작사, 감독, 후원자들은 인격권 침해를 멈추고 ‘공공의 이익’으로 나아가기 바란다. 제작사와 감독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한다. 부추기고 가담한 이들의 성찰을 촉구한다. 맹목적인 성폭력 부정주의 멈추고 2차 가해에 가담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이다. 글=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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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과학 실험
    최근 학교 선생님들과 담소를 나누는 도중에 조금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30대 이상의 성인들은 학창 시절 과학실에서 실험실습을 했던 향수가 있을 것이다. 특히, 알코올램프에 불을 켜고 끌 때마다 교실에 가득 퍼지던 탄 냄새와 실험이 끝난 알코올램프를 끄려다 쇠로 만든 삼발이에 손을 데어서 호들갑을 떨던 그런 추억 말이다. 이러한 실험실습은 실제적 과학탐구 활동이므로 당연히 지금도 진행이 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현재는 안전상의 문제점으로 인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너무 놀라서 주변 20대들에게 알코올램프를 아는지 물어보니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20대들의 이야기들 들었는데도, 믿기지 않았다. 실험실습이 과학탐구 역량과 학생의 창의력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데, 거기에 화학실험의 기본이 되는 알코올램프 실험이 없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 당연히 알코올램프의 안전상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또 다른 가열 장치로 대체가 되었으리라 생각했다.  실습실에서 쓰던 성냥이 언젠가부터 불을 붙이는 작은 토치로 바뀐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안전상의 문제로 과학실에서는 가열 장치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일부 사교육에서는 알코올램프를 이용한 실험실습이 진행되고 있지만 공교육에서는 최근의 사례를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최근 다양한 IT 기술의 발전으로 아이들이 더 재밌게 실험실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방법들이 점차 사라진다니 참 안타까운 일인 듯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수학, 과학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능형 과학실 ON이라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한다. 지능형 과학실 ON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실험 실습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출처 = 한국과학창의재단 지능형과학실ON   사이트에 접속해 보니 알코올램프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비롯한 지진파, 힘과 운동 화학 반응 등 오프라인에서 경험하기 힘든 실험실습을 시뮬레이션형 콘텐츠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아직은 콘텐츠의 유형과 종류가 많지 않지만, 올해에도 추가로 콘텐츠 개발을 한다고 하니, 기대해 볼 만할 것 같다. 국가 단위에서 다양한 실험실습을 제공하니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인 기대도 해본다.  최근 AR, VR, MR, XR,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이 교육과 접목되는 추세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회현상인듯하다. 파격적인 교육의 혁신보다는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에서 지원하지 못한 학습 환경을 하나씩 에듀테크 기술로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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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치 어떻게 정해지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가치 평가는 무엇으로 결정하는가?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가치 평가 기준은 다양하게 적용된다. 시장판단 기준과 내재적 가치 판단 기준과의 차이는 당연히 존재한다 먼저 이론적 판단 기준은 수익 위주의 가치 판별법과, 자산 위주의 기치판별법 그리고 상대가치를 통한 판별 방법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수익가치란 현재의 수익성과 미래의 예상 수익성을 가치 판별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자산 가치란 평가대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상대가치 판별 전략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아이템이나 회사의 규모가 비슷한 선행 M&A 사례를 비교해서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는 인수 대상기업이 속한 산업에 대한 시장의 성장성과 지속성에 근거한 직관적 사고와 현상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평가 방법이다. 물론 세 가지 방식을 혼용하여 판단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사업은 지식 재산권에 의한 브랜드의 정체성과 1~2차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 차별화 전략과 직원들의 업무 숙련도와 전문성 그리고 무엇보다 가맹점의 규모와 지역 분포, 매출 대비 수익구조 등이 판단의 기준일 수밖에 없는 사업이다. 2000년대 들어 실시되었던 많은 브랜드에 대한 M&A를 분석해 보면 세 가지 가치 평가적 요인들 중 수익가치분석 기법과 상대가치 분석 법에 의한 평가가 많았었다. 예를 들어 커피 브랜드 할리스나 메가커피의 경우 국내 커피 아이템에 대한 성장과 규모의 증가로 인한 평가라 할 수 있다. 인수 시점의 매출 대비 수익성 측면만 고려한 평가였다면 성사되기가 어려운 브랜드들의 수익구조라 할 수 있었다. 상기 사례로 확인했듯이 프랜차이즈는 미래적 가치와 함께 관련 산업과 시장의 성장력과 함께 유사 기업의 각종 지표의 분석을 통한 상대가치를 통한 분석 기법도 필요한 점검사항이다. 이러한 유사사례분석기법은 과거 비슷한 M&A 사례의 기업가치 배수를 측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정량적 가치 평가를 실시한다. 이 경우 유사 거래의 선정과 배수의 적용은 필수라 하겠다. 그렇다면 유사 거래의 선정에 대해 알아보자. 기존 인수 대상의 브랜드와 제품과 소비자의 속성이 이전 M&A가 실시된 사례 중 유사한 브랜드나 기업을 통한 비교평가 방식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2013년 사모펀드사 IMM PE가 할리스를 450억에 인수했고 2015년 370억을 유상증자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2013년 686억이었던 매출을 2020년 기준 1,549억으로 비약적 성장을 이룬 후 다시 M&A 시장에 나왔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브랜드 M&A의 경우는 유사 거래의 선정 방식이 많이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유사 사례를 찾았다면 어떤 기준 지표를 활용해야 하겠는가? 그 기준은 먼저 재무적 지표와 비재무적 지표를 점검해야 한다. 재무적 지표로는 매출액,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자본 현황, 가맹점 수, 물류 구성비, OEM, ODM 비율 등을 의미하며 비재무적 기준은 가맹점 충성 지수,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 상품별, 마케팅 대비 효율성, 협력업체의 경쟁력 등을 말할 수 있다. 다만 인수하려는 기업의 브랜드가 새로운 성장 에너지를 탑재한 아이템이라면 영업이익이나 순이익률 등 재무적 판단만으로 기업의 기치를 판단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비재무적 판단 기준에 대한 판단 기준을 새로이 점검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M&A 거래 시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배수가 사용되는데 통상 기업의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확인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이는 투자자의 투자회수기간이나 차입금 부담능력 등을 알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기업가치 평가 시 몇 가지의 주의사항이 존재한다. 가치 평가는 당연히 M&A 거래가격에 대한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규격적인 가치 평가 방식이 존재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누구나 다양한 가치 평가 방법을 실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비영업적 자산은 별도로 고려해야 한다. 당장의 수익과 현금화가 어렵다면 매각에 따른 세금이나 수수료 등의 지출도 가치적 차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자본적 지출 규모를 파악해야 한다. 즉 고정자산에 투여되는 소요금액을 의미한다. 공장과 시설 설비에 대한 추가 투입 비용 등도 여기에 해당되는 비용이다. 운전자금도 점검과 현재의 잔존가치금액의 산정도 필요하다. 감가 상각 비율에 의한 잔존가치는 브랜드의 자본적 가치의 평가 시 반듯이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점검사항은 가맹점주들과의 상생과 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동안의 국내 M&A 사례를 돌이켜보면 성공적 계획과 실행을 통해 브랜드가 성장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평가할 수 있다 설령 매출과 수익성 그리고 가맹점 증가율 등에서 성공적 실적을 거둔 브랜드들도 몇 년 지나지 않아 다시 M&A 시장에 나온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브랜드에 대한 가치 평가에 대한 기준도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시기라 판단된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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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현재의 에듀테크가 도입된 교육 현장은 이전에 알던 교실의 모습과는 매우 달라서, 30~40대 들은 이게 당최 공부하고 있는 것인지, 게임을 하는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예전에 본인이 수업받던 모습과 비교해서 생각하다 보면, 게임기나 동영상 플레이어 정도로 취급받던 태블릿을 들고 교실에 앉아있는 아이들 모습이 여간 부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다. 태블릿 때문인지 요즘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유독 산만하고 집중력이 낮은 것 같은 느낌이 괜스레 들기도 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영향으로 지식 전수에 집중되어 있던 기존의 교육방식 탈피에 대한 필요가 언급되고 있다.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들을 활용하는 미래 시대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교육 방법들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수많은 교육 연구자의 값진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에듀테크가 적용된 미래교육은 어떠한 모습으로 변할까? 뻔하디 뻔한 이야기지만 미래교육 전문가들은 에듀테크가 교육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한다.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인간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변화할 것이기 때문에, 자칫 섣부른 판단은 조심해야 한다. 다만, 현시점에서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국내 교육의 에듀테크 적용에 있어 확신할 수 있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선생님을 돕는 인공지능 AI 튜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접목된 AI 튜터의 등장으로 학습자의 개인 맞춤형 학습을 촉진하고 학습효과를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 AI 튜터는 학습자 개인의 학습 패턴과 선호 과목, 학습자 역량을 분석해 개개인이 가장 잘하는 분야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게 된다. AI 튜터 서비스는 문제 추천, 콘텐츠 추천 등의 아직은 실험적 수준의 형태이지만, 전통적인 교육 현장에서의 교사와 학생 관계 및 교육 형태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통일된 의견이다.  둘째, 학생의 성취도를 고려한 맞춤형 학습환경   기존의 디지털교과서는 서책형 교과서를 디지털화하여 다양한 멀티미디어 요소(동영상, 360도 카메라,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기존 디지털교과서는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고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하여 학습자가 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출처 = 교육부     에듀테크 산업계에서는 최근 2023년 2월 교육부의 발표로 기존의 디지털교과서에서 벗어난 AI 디지털교과서의 등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 개인의 능력 수준에 맞게 맞춤형 학습자료, 학습 지원 등을 제공하고 이해력이 낮은 학생에게는 보충학습자료를 이해도가 높은 학생들에게는 심화학습자료를 제공하여 학습자들의 학습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런 AI 디지털교과서는 인프라, 네트워크, 엑셀레이터 양성 등 수많은 분야가 연관되어 있어서, 2025년, 성공적인 AI 디지털교과서로의 전환을 위해 산-학-연이 협력하여 연구를 빠르게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존의 온라인 강의(이러닝, e-Learning)가 단방향의 지식 전달 위주였던 것에 반해 AI 디지털 기반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은 양방향 수업, 다자간 협업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교육 방법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방법의 다양성 확장은 학습자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협업 역량 등 미래 역량을 재고하는 교육이 가능해지도록 도울 것이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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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교직사회 '집단우울증'...극단적 생각 일반인보다 5.3배 ↑
    서이초 교사의 죽음 이후 교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교사 두 명이 세상을 떠났다.  대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근무했던 학교 앞에 놓인 조화들. 사진=연합뉴스   지난 5일 자택에서 다친 상태로 발견된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7일 숨졌고, 같은 날 청주에서도 한 교사가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대전의 40대 교사는 수년 동안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려 우울증 약까지 먹었고, 자신의 사례를 초등교사 노조에 제보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교권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교육부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2021년 재직 중 사망한 교사 687명 가운데 11%인 76명이 스스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가운데 극단 선택의 비율(4.2%)과 비교하면 3배에 가깝다.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 중 일부는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극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교사들의 스트레스와 무력감이 최근 일어난 사건과 맞물리면서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교직사회가 교권 추락, 악성 민원, 과도한 업무 등으로 '집단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잇따른 교사들의 죽음은 '집단 트라우마'라고 불릴 정도의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 있는 교직사회의 단면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녹색병원은 전국 유·초·중·고 교사 3505명을 대상으로 직무 관련 마음 건강 실태조사를 한 결과 24.9%가 경도 우울 증상을, 38.3%는 심한 우울 증상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심한 우울 증상 유병률이 8∼10%인 점을 감안하면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는 비율도 일반인보다 최대 5.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일 숨진 대전 초등학교 A교사의 경우 서이초 교사 사망의 영향을 일부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교원노조 등에 따르면 A교사는 학부모의 아동학대 신고로 경찰·검찰 조사를 받은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교원노조는 7월 실시한 교권침해 사례 조사에서 "3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스스로를 다독였지만 서이초 선생님 사건을 보고 공포가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교사들의 죽음을 멈추게 해야 한다. 교사 집단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교사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줘야 한다. 지난해 기준 교사 수는 약 50만명인데 비해 상담사는 고작 26명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급하게 대책만 쏟아내고 예산과 인력 지원에 소홀히 한다면 실패는 반복된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교사들의 자긍감을 다시 살려줘야 한다. 사명감을 갖고 교단에 설 수 있게 교권을 회복시켜줘야 한다. 국회부터 나서야 한다. 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교육기본법 등 교권 4법도 개정해야 한다. 말싸움과 논쟁으로 시간을 끌어서는 안된다.  또한 교사의 업무 강도를 줄여야 한다. 교권 회복은 학생 인권의 반대말이 아니다. 양쪽이 대립하지 않아도 교권을 회복시킬 수 있다. 학생이 존중받아야 하는 만큼 교사도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존중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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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0
  • [직장갑질119 논평] '욕하는 사장 노동법도 위반'
    오늘 정부의 농협, 수협 기획감독 결과 발표로 규모가 작은 기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을 포함해 노동법 위반 범죄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직장갑질119에도 새마을금고, 농협, 신협,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작은 기관의 직장 내 괴롭힘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작은 회사일수록 가해자가 이사장, 원장 등 사용자인 경우가 많았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중소기관에서 이사장, 원장 등 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이거나 갑질을 방치하면 기관 전체가 직장갑질의 온상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용자가 직장 내 괴롭힘의 가해자인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사용자의 괴롭힘을 강력히 처벌해야 직장갑질을 줄일 수 있는데 정부는 사용자의 직장 내 괴롭힘에 너무 관대하다.   욕하는 사장이 근로기준법을 지킬 리 만무하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를 철저하게 처벌하고, 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희롱 신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무엇보다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규정을 적용해야 직장 내 괴롭힘이 줄어들고, 노동의 가치가 보호될 수 있다.   국무회의에서 근로기준법 시행령만 개정하면 되는데 간단한 일인데 윤석열 정부는 입으로만 노동약자를 떠들고 실제로는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 5인 미만 사업장 사장이 성희롱을 하면 처벌되고, 직장 내 괴롭힘은 해도 처벌되지 않는다는 황당한 상황을 왜 방치하고 있는가?   5인 미만 사업장과 간접고용·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 등 모든 직장인에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   ※직장갑질119의 논평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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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에서
    2023-09-07
  •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국가 R&D 예산’ 삭감 반대 성명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국공노)은 6일 '국가 미래를 잠식하는 국가 R&D 예산 삭감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세종청사 사무실 사진=위메이크뉴스 DB   국공노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16.6%나 줄이면서 그 유탄을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맞았다.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묵묵히 이바지해온 연구 현장을 비도덕적 카르텔로 매도하며 예산 삭감을 강행한 것이다. 연구기관과 연구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알앤디 예산 원점 재검토 지시 뒤 두달 만에 이뤄진 삭감인 탓에 개별 사업별로 도려내진 예산 실태도 알지 못해 대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공노는 이에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등 10개 단체가 모인 '국가 과학기술 바로세우기 과학기술계 연대회의'는 연대회의 출범을 알리고 이번 사태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선전전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가 R&D 사업은 한 국가의 가장 근간이 되는 미래세대를 위한 디딤돌이다. 금융 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등 지금까지 갖은 국가적 어려움 속에서도 알앤디 투자만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하지만 이번 윤석열 정부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명시되어 있는 절차도 위반한 채, 2024년도 국가 R&D 예산을 일방적으로 3.4조원을 삭감하고, 과학기술계 출연연의 주요사업비는 30% 가까이 삭감했다. 또한, '정부R&D 제도혁신 방안'이라는 명목으로 연구사업에 상대평가를 도입하여 하위 20% 사업을 강제 구조조정하고 연구수당 및 능률성과급을 축소하겠다는 등 각종 제도 개악을 예고했다. 이는 명백히 과학기술을 무시하고 연구 현장을 파괴하는 행위다. 과학기술계 이외의 다른 분야에서도 알앤디 예산 삭감이 거론되며 연구 현장이 뒤숭숭한 분위기이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국가 미래를 잠식하는 정부의 일방적 예산 삭감과 제도 개악에 반대한다. 과학기술계가 카르텔을 형성했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삭감한 연구개발예산의 즉각 복구를 요구한다. 또한 관료 중심적 제도혁신방안을 철회하고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수립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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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교육 환경은 변화하고 있다
    최근 교육 트렌드는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성교육의 중요성보다는 기술과 지식을 배우고 습득하는 역량 중심의 교육으로 목적이 변화하고 있다.  더욱이 ‘에듀테크’라는 단어의 등장은 기술 중심의 교육, 기계처럼 학습자의 역량만을 향상시키는 교육 환경을 강조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하지만 에듀테크의 본질은 학습자 개인의 성향 및 성취도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최신 IT 기술을 이용하여 협동학습, 문제해결학습, 창의적 체험학습, 진로체험학습, 공동체 학습 등의 체험과 실습을 통한 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다. 다양한 교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서 오프라인 교육은 디지털로 전환되는 추세이며, 기존 교육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최신 정보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즉, 에듀테크는 기존의 교육 환경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키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라고 볼 수 있다. 모든 세상이 디지털로 바뀌어 가는 시대 속에서 교육도 에듀테크라는 이름으로 디지털화되는 것이다.   에듀테크는 기존의 이러닝(e-Learning), 원격학습(Distance Learning)을 대체하는 교육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적인 교육 변화의 흐름이며, 선진국을 대상으로 빠른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 출처 = bett, https://uk.bettshow.com   특히, 영국은 세계 최대 에듀테크(Edtech) 포럼인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을 매년 개최하여 해마다 전 세계 에듀테크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198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는 Bett은 세계 각국의 기업과 바이어, 교육기관 등이 참여해 에듀테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은 미국에 위치한 시장조사(예측) 기관인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8.1%로 성장해 2027년 2,852억 3,0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국내 에듀테크 시장 또한 2010년 이후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육 환경의 조성을 위해서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의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이며, 2028년까지 전 과목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교육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앞장서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측면에서도 에듀테크를 주목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교육과 접목되면서 에듀테크 산업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전미 인공지능학회(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AAI)에서 “2030년 세계 최대 테크 기업의 주요 사업은 교육 분야가 될 전망이다. 우리가 들어본 적 없는 기업이 주인공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에듀테크 산업을 글로벌 핵심 분야로 꼽았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부족한 교육 인력 보충과 교육 불평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에듀테크 성공사례가 부족하고, 교육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많은 관심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 미래교육 환경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사용자 유형에 따른 교육 목적과 본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회적 관계 속에서 공감 능력과 비판적 사고가 가능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의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  글=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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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이상헌의 성공창업경제학] 코로나19가 판 키운 자판기사업
    사라져가던 자판기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와 맞물리면서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자판기의 대명사인 ‘커피’로 대표됐던 자판기는 그 모습도 고기부터 피자, 주류, 간식은 물론 약국, 반찬 고기, 심지어 자동차까지 판매하는 모습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비대면적 소비환경에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원과 접촉하지 않고 24시간 연중무휴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언택트 소비의 대안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스마트 자동판매기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1.3% 이상씩 성장해 오는 2027년에는 1462억 달러(170조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기존 커피나 음료를 넘어 자판기 종류 자체도 다양해졌고 신용카드나 스마트폰과 결합한 스마트 자판기로 진화하면서 산업 자체의 판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색적인 자판기들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반찬 자판기나 야채 등 샐러드 판매 자판기의 경우 생소한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정도였으나 그 사용 인구의 증가는 다른 자판기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육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고기 자판기도 등장했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정육 상품을 24시간 내내 구매할 수 있는 정육 자판기를 도입했다. 신선식품 회사와 콜라보로 정육 자판기를 미니스톱에 입점하는 숍인숍 형태로 이뤄졌다. 또한 약국도 자판기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제22차 정보통신기술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화상투약기 스타트업 업체 쓰리알코리아의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 판매기’ 등 규제특례 과제 11건을 승인했다. 이에 대한약사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선택권과 편의성, 코로나 유행으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약 구입 절차 간소화 필요성 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사전 성인인증을 통해 주류 구매를 자동 결제하는 방식의 AI 실내 주류 판매기도 시장에서 인기가 있다.    자동차 자판기도 등장했다. 2012년에 처음으로 중고차 자판기를 만들어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카바나는 중고차 판매 업체로써 지금까지도 오직 자판기에서만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카바나는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10배 가까이 폭등하는 등 언택트 시대의 성공 아이템으로 자리하고 있다.  중국의 거대 기업 알리바바 또한 자동차 자판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얼핏 보면 주차타워 또는 '포드'차량 전시장처럼 보이는 건물에서 포드의 SUV부터 머스탱까지 구입할 수 있다. 싱가포르에는 프리미엄 차량; 페라리, 맥라렌, 람보르기니 등과 같은 스포츠카까지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싱가포르의 오토반 모터스라는 중고차 판매업체에서 만든 자판기는 15층 건물에 4열로 정렬되어 있는 슈퍼카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장관이다. 자동차 온라인 마켓 기업 '오토트레이는 다른 자판기들과는 다르게 건물 형태가 아닌 정말 자판기처럼 콤팩트한 모습이 특징으로  한 번에 차량 한 대씩 판매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되면 유리문이 열리고 바로 차량을 운전해서 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다. 이처럼 아이템의 진화는 자판기 시장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자판기 시업의 명암은 극명하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적 구매환경으로 자판기 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으로 대면적 사회로의 변화와 아이템의 한계와 소비자의 소비 기호도 변화로 인한 성장 동력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자판기 시장의 대표적 아이템인 커피, 음료, 스낵류, 일회용품 등 기존 아이템들의 식상함에서 다양한 상품이 등장했으나 경쟁력을 말하기엔 아직은 한계가 있다. 특히나 법적 인허가시항과 관변 단체의 이권 그리고 성인 인식이 필요한 아이템 등 아직 자판기 산업이 성장하기에 넘어야 하는 규제와 법적 조치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판기 사업은 편리성과 적합한 공간적 접근성이 생명이다. 벤딩 머신을 활용하는 셀프 이용 방식이 편리한 세대나 구매환경에 지원되는 서비스적 영역도 해결해야 하는 숙제라 하겠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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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4
  • [이상헌의 성공창업경제학] '이런 프랜차이즈 조심할 것'
    '87 대 107' 지난해 신규 창업자와 폐업자 수치다. 코로나19와 대내외적 경기 악재로 인한 급격한 경기 하락이 소상공인들의 폐업과 휴업 지수를 상승시켰다. 필자 기억에 폐업 수치가 신규 창업 수치를 넘어선 사례는 컨설팅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전 연령대에서 창업자가 감소한 통계 중 유일하게 50~60대 창업자는 동년 대비 약 7.8% 증가하였다. 여기서 아이러니한 점은 코로나19로 인한 급속한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신규 고용률 하락으로 인한 생계형 창업자들의 귀환이 주로 5~60대 가장이라는 것이다. 기업들의 수익성과 생산성 감소로 인한 고용정책의 후퇴는 50~60대 노동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현실에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들의 선택지는 창업이었다. 창업은 전문성과 체력 그리고 철저한 서비스가 생존 경쟁력이다. 많은 시간을 준비하고 경험해 보고, 실행하는 추진력이 소위 성공 창업을 위한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50~60대 창업자들은 과연 경쟁력을 갖추고 창업에 도전했을까? 살펴보면 부족한 준비에도 가장이라는 무거운 삶의 짐을 지고 서둘러 창업현장으로 뛰어든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면 부족한 전문성과 경험으로 할 수 있는 창업은 무엇이었을까? 그 해답은 상생과 협업 그리고 지원 시스템을 내세운 프랜차이즈 창업이었다.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폐업과 휴업이 증가하는 기간에도 프랜차이즈 신규 창업은 증가했다. 그만큼 절대적 노하우가 부족한 창업자들의 증가 현상이 사회적 요인으로 나타났고 그로 인한 가맹점 창업이 일부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특히나 코로나 이후 정부 주도로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제혜택과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유도하는 정책을 시도했다. 아울러 일부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가맹점을 지원하는 홍보성 내용들이 많은 매스미디어에 노출되기도 했다. 프랜차이즈 기업 중 극히 일부만이 시행한 가맹점에 대한 상생지원이 마치 관련 산업 전체가 착한 기업인 양 호도되었다. 그에 따른 병폐 또한 여러 부분에서 나타났다. 모두 다 근본적으로는 고용이 불안한 노동시장 구조와 경기 저점 현상이 원인이다. 연일 신문과 잡지에는 착한 브랜드와 좋은 프랜차이즈라는 기사들과 함께 다양한 아이템으로 무장한 프랜차이즈 광고가 난무했다. 얼마 전 개최되었던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도 참가한 많은 브랜드들이 자화자찬으로 많은 창업자들은 유혹하고 있었다.   “최저 창업 비용으로 최고의 수익을 드립니다.” “가맹비, 로열티, 교육비, 보증금, 홍보비 5無 창업을 지원합니다.” "연 4%代의 고소득을 보장합니다.” “무인 창업으로 인건비가 0입니다” “배달만으로도 월 500만 원의 수익을 보장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뜨는 베스트 아이템을 공개합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초짜에게는 혹하는 문구이다. 현란한 구호만큼 창업 성공이 담보되는 프랜차이즈 본사이길 진심으로 부탁하고 싶다. 7300여 개의 브랜드와 5100여 개의 본사가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전문 기술이나 경험이 없는 창업자에겐 반드시 필요한 창업이 프랜차이즈 창업이기도 하다. 과거엔 '프랜차이즈는 나쁘다'라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2005년부터 시행되었고 일곱 번 개정된 '가맹사업 공정화에 대한 법률'은 본사들의 자정과 윤리의식 그리고 상생시스템을 실천하게 함으로 창업시장을 건전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었다. 또한 정부의 지원과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의 노력으로 자영업자들의 창업 성공을 위한 노력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꼭 흙탕물을 만드는 미꾸라지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악덕 프랜차이즈 본사가 자영업자의 피눈물을 흘리게 한다. 이런 브랜드를 구분하는 지표가 있다. ▲고소득을 보장하는 듯한 허위 과장 광고하는 브랜드 ▲대표이사가 자주 교체되는 브랜드 ▲재무재표상 R&D 비용과 교육훈련비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 ▲가맹점 협의체를 인정하지 않거나 없는 브랜드 ▲매장관리 전문 인력인 슈퍼바이저 조직이 없는 브랜드 ▲개점률보다 폐점률이 높은 브랜드 ▲브랜드 홈페이지가 없거나 고객과의 소통 게시판 등이 없는 브랜드 ▲표준 계약 이상 상권 보호 규정이 애매하거나 없는 경우 브랜드 ▲기존 가맹점주의 본사에 대한 평가 수준이 나쁜 브랜드 ▲본사와의 소통 프로세스가 대표자와의 대화 창구가 없거나 어려운 브랜드 등이다.   꼭 위의 열 가지 사례 한두 개를 가지고 나쁜 프랜차이즈라 규정할 순 없다. 하지만 위 사례와 중복 사항이 많을수록 우수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올해도 많은 시니어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 여러 브랜드를 기웃거릴 것이 분명하다. 창업이 절실한 창업자들을 위한 좋은 브랜드들의 협업과 실천이 필요하다.   이제는 좀 더 정말 좋은 브랜드들과 상생하는 프랜차이즈 창업이 되길 희망한다. 창업은 전쟁이기 때문이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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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프랜차이즈 '짝퉁' 불감증 심각
    항간에 명품 가방 식별방법에 관련된 우스겟 소리가 있다. “비 오는 날 우산이 없을 때 들고 있던 백을 머리에 쓰고 가면 짝퉁이고 품 안에 넣고 달리면 명품.” 한번 듣고 웃으라는 실없는 소리 같지만 내포하는 의미는 크다. 어느 순간 짝퉁 문화가 우리들 삶 깊숙이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짝퉁에 둔감함을 지나서 관대함까지 가지고 있음에 놀라울 뿐이다. 가짜 유명 학교 학위, 유명 사이트를 자료를 그대로 베껴 쓰고 받은 박사학위와 교수 직책. 하다못해 은행 잔고 증명서조차 가짜로 만들고도 당당한 짝퉁 인생이 너무 많이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도저히 간과 할 수 없는 짝퉁을 인정하는 사회는 희망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문제가 심각하다. 프랜차이즈가 창업의 대명사로 자리한지도 어느새 30여 년 지났다 그동안 수많은 브랜드들이 성장과 쇠퇴를 반복했다. 소비자의 요구사항과 관련 기술의 발전 속도에 맞춰 유행하는 아이템들이 생산되었고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소비자들의 쏠림 현상도 반복되었다. 그렇다 보니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소위, 짝퉁 브랜드로 인하여 정작 열심히 준비하고 개발한 원조 브랜드들의 수난의 역사는 계속되었다. 찜닭 전문점, 고기 무한리필전문점, 피부관리 전문점,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등 정말 많은 아이템들이 짝퉁 전쟁에 휩싸였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소비자들이 브랜드 선택 시 헷갈리는 경우가 다반사. 이미 사태의 심각성은 예견되었던 일이었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짝퉁 브랜드의 양산이 최대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이유도 이점 때문이다. 프랜차이즈는 전문성을 상품화하여 공급하는 공동 성장 사업이다.  지식을 훔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범죄 요소다. 마치 자신들이 원조인 양 과대 확대 포장하는 홍보력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든 짝퉁 브랜드의 특기다. 또한 그러한 베끼기식 사업 형태를 단속하거나 진입을 막는 관련 법규의 부족도 한몫하고 있다.  한 일간 신문에 실린 큼지막한 컬러 광고가 눈에 띄었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도 살수 있다!'라는 멋진 문구와 함께 잘 포장된 가맹점 모집 광고다.  참 놀랍고, 민첩하고, 얍삽한 변신 속도에 입이 벌어진다. 그 업체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류 브랜드와 소고기 브랜드, 그리고 구이 전문점을 론칭하고 가맹사업을 하던 업체였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유행하는 아이템 전문점으로 탈바꿈을 했다. 참으로 감탄과 함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 변신 속도와 아이템 복제 능력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탁합니다. 이번 브랜드는 정말 브랜드 모토와 같이 가맹점을 위한 경영 실천으로 장수 브랜드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필자가 관련 업체 임원들께 드리는 당부의 말이다. 이젠 아주 중요하게 지식 재산권의 중요성이 프랜차이즈 업계에 강조되어야 하는 시점이다. 미국의 경우는 매장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과 서비스 방법까지도 지적 재산권을 인정하고 관련 법규로 도용과 불법 사용을 철저히 제재하고 있다.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 시간이다. 우리도 이제부터라도 관련 법규를 강화하여 아주 쉽게 남의 지식을 활용한 사업 확장은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 올해가 지식 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한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 얼마 전 상표의 도용이나 기술 불법 사용, 내부 자료의 불법이용으로 사업을 확장한 사례에 대한 법원 소송 결과가 확정되었다. 소송을 당한 업체에선 억울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관련 기술을 불법으로 사용한 정황과 증거가 있다면 깨끗이 승복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창업자들에게 피해가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이젠 어엿한 프랜차이즈 선진국이다. 1972년 개업한 난다랑과 롯데리아 이후로 벌써 50년이 지나 장년기에 들어서고 있다. 그 시간과 산업의 발전 속도에 맞춘 윤리적 관점에서의 정도와 공정 그리고 정의가 자리 잡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되길 소망한다. 창업은 전쟁이자 생계의 수단임을 꼭 기업하길 바란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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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1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드테크' '에듀테크' 무엇이 맞나
    "문서에 에듀테크를 영문으로 표기해야 하는데, 'EdTech'가 맞나요?? 'EduTech'가 맞나요?"   이처럼 알쏭달쏭한 질문은 2000년대 초, 우리나라에서 '이러닝'의 확산될 때도 있었다.    "이러닝의 영문 대소문자 표기가 E-Learning이 맞나요?? e-Learning이 맞나요? 또한 e-learning은요? E-learning는요? 한글 표기는 e-러닝으로 해야 할까요?? 이-러닝으로 해야 할까요?"   신생어가 그러하듯 난립한 혼용을 거쳐 결국 한글 표기는 ‘이러닝’으로 통일 되었다. 이후 '이러닝(전자학습) 산업발전 및 이러닝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는데, 영문표기는 영어 발음에 문제가 없어서인지 해외 논문들을 뒤져봐도 여전히 혼용되고 있다.  하지만 에드테크(EdTech)와 에듀테크(EduTech)는 이러닝과달 리 문자표기 뿐만 아니라 발음상에도 차이가 있어서 '둘 중 하나는 잘못된 게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세계 최대 에듀테크(교육정보기술) 포럼인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Show’를 개최하는 영국에서는 에드테크라고 쓰고 있다. 이쯤되면 에듀테크는 우리나라 사람들만 쓰는 '콩글리시'가 아니냐는 의심마저 든다.  세계 최대 에듀테크(교육정보기술) 포럼인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Show’를 개최하는 영국에서 ‘에드테크(EdTech)’라고 쓰고 있다. 사진=Bett홈페이지 캡처   결론부터 말하자면 에드테크와 에듀테크, 두 단어 간의 의미에는 차이가 없다. 단순하게 에드테크(EdTech)는 Education(교육)의 영문 두 글자 'Ed'와 Technology(기술)의 영문 네 글자 'Tech'가 합쳐져 EdTech가 되었고, 에듀테크(EduTech)는 Education(교육)의 영문 세 글자 'Edu'와 Technology(기술)의 영문 네 글자 'Tech'가 합쳐져 EduTech가 되었을 뿐이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서비스에서 대한민국의 지난 5년간의 ‘EdTech’와 ‘EduTech’ 검색 결과를 살펴보면, ‘EdTech’의 관련 검색어 1, 2위에 edutech와 에듀테크가 있고, ‘EduTech’ 관련 검색어 1, 2위에 에듀테크와 edtech가 있는데, 이것은 두 단어가 같은 의미를 갖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출처=Google Trends(2023.08월, EdTech 검색결과 접근)   그렇다면 왜 한국에서는 에듀테크(EduTech)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걸까?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는 에드테크(EdTech)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에듀테크 개념이 확산할 당시에 해외의 상황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에듀테크(EduTech)’라는 단어가 빠르게 자리잡기도 했고, 한국어 발음상 정보기술을 적용한 광고 기법인 애드테크(ADTech, Advertising + Technology)와 혼동된다는 이유로 ‘에듀테크(EduTech)’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영어에서 A와 E는 매우 다른 발음이지만, 한국어로 발음하면 그 차이를 느끼기 어렵고 한글로 적었을 때도 오탈자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한국에서는 교육이라는 느낌을 더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에듀테크(EduTech)'라는 단어를 더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문서에는 ‘에드테크(EdTech)’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도 하니, 전문적인 내용의 자료들을 찾을 때는 두 단어를 모두 검색해볼 필요가 있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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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알쓸신잡 검색결과

  • 멕시코시티에는 과속방지턱이 왜 그리도 많을까?
    멕시코시티에는 과속방지턱이 정말 많을까? 멕시코시티의 도심으로 향하는 큰 도로나 흔히 세군도피소(Segundo Piso)라고 불리는 페리페리코(Periférico)같은 고가도로들은 해당되지 않는 얘기다.  멕시코시티 외곽지역 도로에 설치된 과속 방지턱 설치간격이 길지는 않다/ © KMNEWS   그러나 조금 외진 길이나 규모가 작은 도로로 차를 옮기면 스페인어로 ‘토페(tope)’라고 불리는 과속방지턱이 상당히 많다라고 느낄정도며, 그 높이 또한 낮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멕시코시티에는 왜 과속방지턱이 이렇게 많고 높은가? 이에 대해 공영방송 MBC 라디오 ‘손에잡히는경제 플러스’ 프로그램의 진행자 박정호 명지대교수는 범죄를 저지르면 도시 외곽으로 빠질 때 엄청난 속도로 빠져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외곽 도로 곳곳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했다는 주장이다. 언뜻 들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영방송에서 그런 말을 할 정도로 근거와 신빙성이 있는 말인지 의심스러워 확인에 나섰다. 멕시코시티만 3만여개의 과속방지턱이 있다. 손경제 플러스에서 다룬 내용대로 멕시코시티에는 상당히 많은 과속방지턱이 있다. 멕시코 주요일간지 엘우니베르살(El Universal)이 지난 2019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멕시코시티만 놓고 보면 3만개의 과속방지턱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2,316개가 규정을 벗어난 곳에 설치됐다는 것이다. 엘우니베르살의 기사와 손경제 플러스에서 나온 발언의 내용을 놓고 비교해보면, 뭔가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범죄도주를 막기위해 과속방지턱이 설치됐다면 연방정부나 지방정부에서 설치를 해야 하는데 2,000개가 넘는 과속방지턱이 규정을 벗어난 곳에 설치됐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멕시코의 또다른 일간지 오브라스포르엑스판시온(Obras por Expansión)이 지난 5월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이 주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당국의 승인없이 설치된 과속 방지턱은 규제대상이기 때문에 임의설치는 벌금이 부과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임의설치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라사예(La Salle) 대학교의 도시계획전문가 클라우디오 니에토 로하스(Claudio Nieto Rojas)교수는 “과속 방지턱의 확산은 차량들이 횡단보도를 존중하고 제한 속도를 준수하는 데 미흡한 부분이 많고 효율적인 교통정책이 통합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는 표지판, 신호등 및 도로 교육 등이 잘 이루어져 스스로 제한속도 등을 준수하는 문화가 잘 정착돼 있지만, 멕시코 교통문화는 빨리 가려고 하는 것”이라며 “차량들이 제한속도를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우리가 멕시코에 정착해서 살다보면, 현지인들의 운전방식이 거칠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일각에서는 사람들은 참 친절한데, 운전할 때는 다르다라는 말도 듣는다. ‘손경제 플러스’도 공영방송 MBC에서 하는 라디오 방송이므로 많은 애청자,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박교수의 이 같은 발언(범죄자들의 도주를 막기위해 과속방지턱이 많이 설치됐다)의 근거가 있을 것으로 본지는 생각했다. 근거를 찾기 위해 여러 자료를 찾아봤으나 확인하지 못해 챗지피티나 제미니 AI 인공지능 시스템도 이용해봤지만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는 결과만 받았다. 한국에서 소위 ‘경제전문가’, ‘정치전문가’라고 일컫는 사람들은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기사나 논문을 정확하기 확인하지 않고, 미국에서 영문으로 발행된 기사나 간행물을 보고 멕시코를 바라본다. 즉 미국적 관점에서 멕시코를 바라본다. 이러한 전문가들이 한국의 대중들 앞에 정보를 전달할 때는 미국적 관점의 저평가된 멕시코의 모습만 전한다. 예를 들면 멕시코 성평등지수가 이미 3년전부터 미국, 캐나다를 앞질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언론들은 근거도 없이 ‘멕시코는 마초문화’라는 표현을 앞다퉈 사용했다. 박정호 교수도  해당 유튜브 동영상에서 우리나라에 미국 전문가는 많지만 멕시코 전문가는 많지 않다고 인정했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소위 한국의 전문가로 일컫는 자들은 범죄집단과 멕시코 사회, 정치, 경제상황을 연결해서 설명하고, 멕시코를 전혀 모르는 한국인들은 멕시코하면 마약왕 나르코스만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멕시코시티=위메이크뉴스) 심영재 특파원 report.km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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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7
  • 이상헌 한국 동행서비스협회장 "일상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동행은 단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행은 행복입니다."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 사진=박상현 기자   최근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를 리뉴얼하고 왕성한 활동 중인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을 16일 만났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에 대해 이 회장은 "다양한 계층의 사회 구성원과 함께 이동과 돌봄을 융합한 다양한 동행서비스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이 협회의 주요한 업무"라면서 "약자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우리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하는 동행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건국대 대학원 시니어창업학과교수로 한국창업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며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프랜차이즈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던 이상헌 소장이 동행서비스를 구상하게 된 건 수년간 이어 온 부친의 병환 때문이었다. "약 9년간 투병하시던 부친을 모시면서 병원 동행서비스의 필요성을 절감했어요. 진료 일이 다가오면 걱정부터 앞섰어요. 업무는 많고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딱히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었어요. 한번은 학원을 운영하는 친구한테 부탁을 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가 겪어봄직한 이야기다. 이 회장의 부친은 평소 요양병원에 계셨지만 가끔 대학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경우 요양보호사가 이를 대신해 줄 수 없었다. 요양보호사 대부분이 중국 동포인 경우가 많은데 타 병원 진료 시에 의료진과 원활한 소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차량 운전이나 병원 무인 접수 및 결재 처방전 발급 등도 이들 요양보호사의 일과는 결이 다른 분야다.  병원 동행서비스는 요양보호사와 달리 진료를 위해 환자를 픽업해 이동해 환자가 진료를 받고 처방된 약을 수령한 뒤 다시 귀가하는 일련의 과정을 환자와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물론 진료 상담 내용을 의뢰인이나 보호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일도 포함된다. 이 회장은 "병원 동행서비스는 내국인이면서 운전면허가 있고 전염병 등 큰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일련의 교육과 자격을 거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업무다. 3시간 기본업무수행에 4만5천원과 병원업무나 늦어지면 초과시간당 1만8천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비용구조"라면서 "반대로 의뢰자 또는 보호자 입장에서 편도에 10만 원이 훌쩍 넘는 사설 구급차 비용을 감안하면 그 비용이면 병원 동행서비스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셈"이라고 확신했다. 가장 일을 많이 하고 바쁘다 할 수 있는 40~50대 중년 맞벌이 가장들이 부모님의 병원 진료를 위해 하루를 비우기는 쉽지 않은 일. 더구나 이들은 핵가족 정책으로 외동이거나 형제가 많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다. 그래서 병원 동행서비스라는 말만 나와도 귀가 쏠 깃 해지기 마련이다. 이 회장은 "서울시 서초구가 병원 동행서비스를 전격 시행해 2년 만에 누적 3만 건을 육박했고, 이용 건수는 이듬해에 67%가 상승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많은 지자체에서 병원 동행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됩니다. 여성가족부도 경기도와 강원도에 서비스 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답니다"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동거리가 많고 고령화가 빠른 농촌지역 등 서비스 요구가 높은 지역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는 ▲병원 동행서비스 ▲실버 동행서비스 ▲일상 동행서비스 ▲여행 동행서비스 ▲일상 동행서비스 ▲등·하교 동행서비스 ▲애견 동행서비스 등 각 서비스마다 관련 전문 자격매니저를 양성보급·실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밖에 한국동행서비스협회는 ▲동행서비스 확산을 위한 조사 및 홍보 사업 ▲다양한 동행서비스 모델 개발 및 보급 ▲ 전문 인력 양성 및 자격증 발급 등의 업무를 준비 중이다. 이 회장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동행서비스 제공 기반 확대를 위하여, 수요 조사 및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하여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 환경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병원 동행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동행서비스 모델 개발과 보급 사업, 이를 위한 플랫폼 및 서비스 매뉴얼을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행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개설과 검증된 서비스 인력 확보를 위한 자격제도를 조만간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협회는 기존의 관습적 동행이 아닌 사회적 역할과 지원에 꼭 필요한 동행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 주요 약력 사)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 주)한국창업경영연구소 대표 사)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회장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사)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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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위에 좋은 ‘아까시꿀’, ‘아카시아꿀’로 명칭 잘못 알려져
    농촌진흥청, 아까시꿀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 연구 비타민 등 풍부하고 헬리코박터균에 강력한 항균 활성 가져 사진=픽사베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아까시꿀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을 구명하고 아까시꿀 관련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내산 아까시꿀을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꿀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꿀은 특유의 향을 지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중적인 꿀이다.  국산 아까시꿀은 설탕과 달리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흡수가 빨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비(B)1과 비(B)2, 비타민 비 복합체인 니아신을 비롯해 칼슘, 구리, 철, 포타슘(칼륨), 마그네슘, 망간, 소듐(나트륨), 인, 아연, 황 등 우리 몸에 이로운 무기물이 함유돼 있다. 이와 함께 프롤린, 아스파라긴산 등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17종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싸시 꽃 사진=픽사베이   농촌진흥청은 이전 연구에서 국산 아까시꿀이 위염, 위궤양, 위암의 발병인자 중 하나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균을 억제하는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는 국산 아까시꿀에 함유된 아브시스산(abscisic acid)에 의한 것으로 국산 아까시꿀 1kg 중 아브시스산은 평균 24밀리그램(mg) 함유돼 있다. 다른 꿀에서는 아브시스산이 매우 적은 양 검출되거나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헝가리, 불가리아 등 해외에서도 아까시꿀이 생산되지만, 꿀 속의 아브시스산 평균 함량은 국산 아까시꿀의 1/3 정도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흔히 알고 있는 ‘아카시아나무’와 ‘아까시나무’는 다른 품종으로 우리가 먹는 ‘아까시꿀’은 아까시나무에서 나온다. 아까시나무의 종명은 ‘유사아카시아’라는 뜻의 ‘슈도아카시아(pseudoacacia)’로, 국내에는 19세기에 처음 도입됐다. 한국전쟁 이후 산림 녹화사업을 통해 대량으로 산에 심어지며 ‘유사(pseudo-)’라는 뜻이 생략되고 아카시아로 불리기 시작했다. 아까시-나무와 아카시아-나무 비교 자료=농촌진흥청   그러나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베트남에서 생산된 꿀이 수입됨에 따라 베트남 아카시아꿀과 국산 아까시꿀이 혼동될 우려가 있어 정확한 용어 사용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혼용되던 아까시꿀과 아카시아꿀 두 용어를 밀원식물에서 유래한 아까시꿀로 통일하기 위해 한국양봉협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용어 수정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이상재 부장은 “아까시꿀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소비자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연구에 기반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겠다”라며, “설 명절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아까시꿀을 선물하면서 우리 아까시꿀에 관한 정확한 정보도 공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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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자연이 주는 선물, 고로쇠 수액 출수 시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지난 12일, 경남 진주 인공조림지에 식재된 우산고로쇠나무 등 4종의 고로쇠나무에서 올해 첫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 사진=산림청   미네랄 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천연 이온음료 고로쇠 수액은 겨울철 3주 내외로만 채취할 수 있는 단기소득임산물이다.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출수 적정 기온이 지속되는 시기에 채취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액은 밤 최저기온이 영하 2.1℃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6℃ 이하인 조건에서 일교차 10℃ 이상 차이를 보일 때 출수가 가장 활발하다. 따라서 적정한 기온 조건이 꾸준히 이어질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적정 기온이라고 하더라도 악천후에서는 수액이 잘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높아 맑고 바람이 약한 날을 선택하여 수액을 채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진주 인공조림지를 기반으로 매년 수액 출수량과 기온, 습도 등 미기상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김석주 연구사는 “수액이 잘 나오는 기온과 일교차에 대한 정보를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미기상인자 및 수액 출수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수액의 출수 시기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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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올해 최고의 생활 속 아이디어… ‘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
    ‘2023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에서 김유나 씨가 발명한 <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출처=특허청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유나 씨는 평소 태블릿피시(PC)를 사용할 때 느낀 불편함을 바탕으로 ‘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를 발명했다. 이 제품은 태블릿피시(PC)로 필기를 할 때 주로 가로방향 받침만 제공하는 기존 케이스의 불편함을 개선해, 가로·세로 어느 방향이든 최적의 받침각을 제공한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황은영 씨는 주기적으로 먹는 약을 꺼낸 후 뚜껑을 닫고 버튼을 누르면 복용 여부를 표시해 주는 ‘약 보관함’을 발명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안소윤 씨는 냄비 밖으로 손실되는 열을 도넛 형태의 주전자에 전달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캠핑용 도넛 주전자’를 개발했다. 그밖에 자동식 물 공급으로 손쉽게 화분을 관리하는 ‘싱글화분’, 콘택트렌즈 착용 가능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렌즈 세척기’, 통집(원룸) 등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수직수평 접이식 다리미판’ 등 최신 소비 경향에 맞는 발명 아이디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1,967건으로 약 5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아이디어 39건에 대해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전문가 상담(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지식재산 출원, 사업화 조언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이 중 최종 심사 대상작 30건에 대해 국민 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순위를 확정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여성 발명가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기울여 주신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꿈과 열정을 가진 여성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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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올해 사자성어 '견리망의(見利忘義)'...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
    교수들이 뽑은 2023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견리망의'는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라는 뜻으로 전국 대학교수 1,315명 중 30%인 396명이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견리망의를 추천한 김병기 교수가 직접 쓴 '견리망의'. 사진=교수신문   견리망의는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중어중문학과)가 추천했다. 김 명예교수는 “오늘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출세와 권력이라는 이익을 얻기 위해 자기편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한 경우로 의심되는 사례가 적잖이 거론되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히면서 "견리망의가 난무해 나라 전체가 마치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견리망의를 선정한 교수들은 대통령의 친인척과 정치인들이 이익 앞에 떳떳하지 못하고, 고위공직자의 개인 투자와 자녀 학교 폭력에 대한 대응, 개인의 이익을 핑계로 가족과 친구도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분양사기, 전세사기, 보이스 피싱, 교권침해 등에 대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이 정당화되다시피 해 씁쓸한 사기 사건도 많이 일어났다”고 세태를 비판했다. 이어 “당장 내 아이의 편익을 위해 다른 아이나 선생님의 피해를 당연시하는 사건들이 많이 보도됐다"면서 "아이들에게 당장 눈앞의 점수나 이익을 위해 사람의 도리를 뒤로하라고 가르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견리망의를 선택한 한 교수는 대통령의 친인척과 정치인들이 이익 앞에 떳떳하지 못하고, 고위공직자의 개인 투자와 자녀 학교 폭력에 대한 대응, 개인의 이익을 핑계로 가족과 친구도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번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에서 ‘적반하장(賊反荷杖)’이 335표(25.5%)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적반하장은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말로 이승환 고려대 명예교수(동양철학)가 추천했다. 이 교수는 “국제외교 무대에서 비속어와 막말해 놓고 기자 탓과 언론 탓, 무능한 국정운영의 책임은 언제나 전 정부 탓, 언론자유는 탄압하면서 기회만 되면 자유를 외쳐대는 자기 기만을 반성해야 한다”라고 현 정부를 정면비판했다.  3위를 차지한 ‘남우충수(濫竽充數)’는 ‘피리를 불 줄도 모르면서 함부로 피리 부는 악사들 틈에 끼어 인원수를 채운다’는 뜻으로 323표(24.6%)를 얻었다. 남우충수를 추천한 김승룡 부산대 교수(한문학과)는 “실력 없는 사람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비유한 것”이라며 “속임수는 결국 자기 자신을 해롭게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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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0
  • 포항 앞바다서 7m 돌묵상어 그물에 걸린 채 발견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7m 길이 돌묵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독자 제공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앞바다에서 한 어선 선장이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길이 약 7m인 돌묵상어를 발견했다. 돌묵상어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온순한 성격으로 알려졌으며 고래상어 다음으로 큰 상어로 국내 동해안과 서해안에 자주 나타난다. 보통 10m 넘는 길이로 자리며 몸무게는 약 20톤(t)에 육박한다.  해경 관계자는 "돌묵상어는 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어민이 직접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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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 가정에서 활용하는 법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특용작물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의 건강 효과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 가정에서 활용하는 법   △생강=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워 몸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 가래, 기침을 멎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감기에 걸려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추위를 타면서 가래와 기침이 나올 때 섭취하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효능이 있다.  가정에서는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거나,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좋다. 돼지고기에 생강 소스를 더해 구우면 특유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으며, 풍미도 살고 소화를 돕는다.  △둥굴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둥굴레는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해진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다당류, 알칼로이드, 스테로이드계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리그닌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 둥굴레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통째로 가루를 내어 음식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 삶은 둥굴레 뿌리줄기를 갈아 밀가루와 함께 반죽한 뒤 둥굴레 우린 물에 수제비 반죽을 넣고 끓이면 특유의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맥문동= 맥문동은 ‘뿌리 덩어리가 보리(麥)와 비슷하고 겨울(冬)에도 죽지 않는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질은 약간 차고 단맛이 나는데, 호흡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마른기침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사포닌, 아미노산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며 혈당 강하, 항염증 등의 효능이 보고돼 있다.  맥문동은 궁합이 잘 맞는 약재와 함께 끓여 마시면 좋다. 인삼과 오미자, 맥문동을 1:1:2의 비율로 물과 함께 끓인 생맥산은 새어나간 기운을 보충하고 깨진 전해질 균형을 맞춰 준다. 새콤하고 구수해 맛도 좋다. 한방에서 생맥산은 주로 여름철에 처방하지만, 환절기 오랜 기침을 멈추는 데도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최수지 보건연구관(한의사)는 “특용작물은 한약재뿐 아니라 식품 소재로서도 주목받고 있다”라며, “특용작물 특성을 제대로 알고 잘 활용하면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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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동물이 먹은 야생버섯은 먹어도 괜찮을까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각종 잘못된 안전상식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잘못된 안전상식 바로잡기] 기획 홍보 두 번째 야생버섯에 대한 올바른 내용을 알렸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는 102건*이며, 지역별로는 경기 20건(19.6%), 경남 11건(10.8%), 부산 11건(10.8%), 전북 10건(9.8%)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9월이 46건(45.1%)으로 가장 많았고 7월 23건(22.5%), 8월 20건(19.6%) 순으로 가을과 여름에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1~70세 37명(36.3%), 51~60세 21명(20.6%), 71~80세 18명(17.6%) 등 51세 이상이 85명으로 전체 연령의 83.3%를 차지하였고, 성별로는 남성 55명(53.9%), 여성 47명(46.1%)으로 남성이 조금 높게 나왔다.   증상이 나타난 시간은 섭취 후 2~3시간 19건(26%), 1~2시간 15건(20.5%), 3~4시간 10건(13.7%), 1시간 이내 10건(13.7%) 등으로 말린 버섯을 차로 우려 먹은 경우 24시간 이후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독버섯 등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주요 증상으로는 오심/구토, 어지러움, 복통, 설사, 전신쇠약, 식은땀, 두통 등이었으며 심한 경우 섬망, 혀 마비 등의 증상도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잘못된 상식으로는 ▲동물이 먹은 버섯은 안전하다 ▲소량을 섭취하고 기다렸다가 괜찮으면 안전하다 ▲야생버섯은 열을 가해 요리하면 독성이 파괴된다 ▲나무에서 자라는 야생버섯은 안전하다 ▲독버섯은 맛이 안좋다 등이 있다.   먼저, ‘동물이 먹은 버섯은 안전하다’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버섯도 다람쥐나 토끼에게는 안전할 수 있기 때문에 옳지 않다. 위험한 독버섯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소량을 섭취하고 기다렸다가 괜찮으면 안전하다’도 옳지 않다.  ‘야생버섯은 열을 가해 요리하면 독성이 파괴된다’는 대부분의 버섯은 독을 제거할 방법이 없으며 오히려 요리에서 나오는 증기로 중독될 수 있다. 또한, 일반 버섯도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는데 이는 사람이 소화할 수 없는 버섯 당 효소를 파괴하기 위해서다. 버섯전문가가 아니라면 모든 야생 버섯 섭취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나무에서 자라는 야생버섯은 안전하다’ 역시 잘못된 상식이다. ‘독버섯은 맛이 안좋다’는 버섯에 따라 다르므로 잘못된 정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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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직장’ 4년 연속 1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The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0여개국에서 17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추천된 4000여개 기업 중 70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경제적 성과·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으며,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등을 평가했다. 이 조사는 설문 응답자 모집 등 전 조사과정에 기업이 전혀 관여할 수 없으며, 응답자의 익명성이 보장된다. 올해 미국, 유럽의 유력 기업들이 상위에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는 2020~2023년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상위 20위 기업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이는 삼성전자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타 기업 대비 높고 동종 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인 결과로 분석된다. 포브스는 삼성전자 등 상위 기업들을 조명하며 성장 기회, 글로벌 협력, 원격근무, 일에 대한 의미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거점 오피스인 딜라이트 서초(서울 서초구)에서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시스템과 일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으며, 업무 외적인 면에서도 사내 식당, 사내 의원, 피트니스센터, 심리상담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다양성과 포용에 대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의 자발적 네트워킹 모임인 ERG(Employee Resource Group) △‘솔브 포 투모로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참여를 늘리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인 ‘모자이크(MOSAIC)’ △국내외 우수 인력 간 상호 교환 근무 제도인 ‘STEP(Samsung Talent Exchange Program)’ △직무·리더십 통합 교육을 제공하는 ‘The UniverSE(The University of Samsung Electronics)’ 등을 운영해 임직원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 877억달러로 3년 연속 5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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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GS25, 업계 최초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론칭
    반값택배 운임 업계 최저가 3500~4300원 배송은 접수일 포함 평균 5~7일 이내 배송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0일부터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서비스를 오픈한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 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져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25가 ‘제주-내륙’ 반값택배 서비스를 10일 오픈한다. 사진=GS리테일   기존 ‘내륙-내륙’, ‘제주-제주’에서만 반값택배가 운영되다 고객의 높은 수요와 요청에 힘입어 ‘제주-내륙’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제는 누구나가 내륙과 제주도 내 GS25 어디서든 반값택배 서비스를 접수하고 받아볼 수 있다.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가격은 업계 최저가인 △~500g 3500원 △~1kg 3900원 △~5kg 4300원으로 운영된다. 기존 반값택배처럼 중량이 5kg을 초과하거나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80센티미터가 넘는 부피의 상품, 물품가액 50만원을 초과하는 상품,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류 등의 화물은 접수할 수 없다. 배송은 접수일 포함 5~7일 이내이며 기상 여건으로 선박 운행이 불가하거나 선박 운행 스케줄이 변동될 경우 배송 소요일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GS25는 이번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개통으로 인해 제주도민의 복리가 한층 더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고 거래도 더욱 활발해져 연간 1000만 건이 접수되는 반값택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는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오픈에 맞춰 대고객 이벤트인 ‘제주야 반값다’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내륙’으로 접수되는 반값택배에 대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1500원 할인,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300원 할인이 적용된다.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GS POSTBOX 홈페이지와 GS25편의점택배 APP에서 ‘제주-내륙’ 반값택배를 포함한 모든 반값택배 발송 회원 대상으로 댓글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파르나스 제주 호텔 숙박권, 하나투어 10만원 여행상품권, GS25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GS25는 백소라 세종사이버대 교수와 협업해, 현재 국토부의 제주 드론실증도시 사업 중 드론배송에도 참여하고 있다. 수하인 주소지가 제주 가파도인GS25 국내택배 접수 건에 한해(15kg 이하 세 변의 합 80cm 이하) 드론을 통해 매주 일요일에서 화요일 사이에 접수된 택배를 화요일과 수요일 양일 간 배송한다. 기존에는 가파도 주민들이 직접 본섬에 나가 택배를 수령해야 했으나 드론 배송으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축소시키고 있다.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가파도로 접수 시 선착순 100개 한정 도선료 및 드론 배송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권 운임만 부과된다. 금번 가파도 드론 배송은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윤지호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국내 제일의 섬인 제주도와 내륙의 GS25 반값택배 서비스 연결은 제주도민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택배 수요와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값택배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유일무이한 택배 서비스로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까지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10-09
  •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는 것에 긍정적
    세대 차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은 어디일까? 바로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직장이다. 서로 다른 세대가 모인 만큼 세대 담론의 주축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SNL코리아의 ‘MZ 오피스’ 코너에서 “저는 에어팟을 끼고 일해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라는 대사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공감한다는 사원들과 이해되지 않는다는 시니어 임직원들 사이에서 날선 대화가 오가기도 했다. 다른 듯 같은 세대별 직장생활 인포그래픽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Z세대,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 X세대, 86세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회사 생활에 대한 인식과 행태를 다룬 ‘세대별 선호하는 직장의 조건과 직장생활’ 보고서를 발표했다.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기’, 모든 세대가 긍정적으로 응답 개인이 수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물었을 때 모든 세대에서 높은 순위권을 차지한 항목들이 있었다. 먼저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Z세대는 65.3%, 후기 밀레니얼은 66.8%, 전기 밀레니얼은 61.8%, X세대는 63.4%, 86세대는 60.1%였다. ‘점심시간에 혼자 밥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 역시 모든 세대에서 50%가 넘는 수용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맡은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는다면 기간과 사유에 대한 제약 없이 연차를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정도나 ‘과하지 않다면 반바지, 샌들 등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해도 된다’는 문항 또한 모든 세대에서 비슷한 순위를 차지했다. 다른 듯 같은 세대별 직장생활 인포그래픽   세대별로 가장 선호하는 사내 복지는 모두 달라 수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세대별로 비슷한 모습이 나타났다면 사내 복지에 관해서는 상이한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선호하는 사내 복지를 물어본 결과, Z세대는 ‘조기 퇴근(금요일 4시 퇴근 등)’을, 밀레니얼 세대는 ‘주 4일·4.5일 근무’를 1위로 꼽았다. MZ세대는 전반적으로 근무 유형에 대한 복지를 선호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X세대는 ‘건강검진·병원비 지원’을, 86세대는 ‘식대 지원’을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더불어 선호하는 사내 복지 항목에 연령의 생애주기적 특성이 반영돼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세대별 선호하는 사내 복지 TOP 10을 꼽았을 때 Z세대에게만 ‘생일 선물 지원(29.0%)’이 순위권 안에 들었다. 이와 유사하게 후기 밀레니얼에게는 ‘출산, 육아 지원(30.2%)’이, X세대와 86세대에게는 ‘자녀 학자금 지원(X세대 35.3%, 86세대 32.8%)’이 선호 항목으로 나타났다. 다른 듯 같은 세대별 직장생활 인포그래픽   Z세대 31.5% ‘개인 성장의 기회’가 있어야 안정적인 직장생활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에서 어떤 요소로 인해 안정감을 느낄까? 세대별로 유사한 모습을 보이거나 차이가 두드러지는 4가지 요소를 꼽았다. ‘출퇴근 거리’의 경우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모두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보편적으로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정년 보장’의 경우 세대 연령이 높아질수록 순위가 상승했으며, 은퇴를 앞둔 86세대에게는 1위로 등극했다. 이와 반대로 ‘개인 성장의 기회’와 ‘업무 공간’의 경우 Z세대에서 X세대까지 세대 연령이 높아질수록 순위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Z세대의 31.5%는 개인 성장의 기회가 직장 생활에 있어 안정감을 주는 요소라고 답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3-10-04
  • 수술실 불법행위 예방 위한 CCTV 설치‧운영 9월 25일부터 시행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개정 '의료법'시행으로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 의무화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실시간 수술실 CCTV를 시청 중인 보호자 사진=힘찬병원 제공   우선, 전신마취나 진정(일명 수면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는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촬영 요청을 받은 의료기관의 장은 법이 정한 응급수술, 위험도 높은 수술, 전공의 수련목적 저해 등의 거부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촬영을 해야 하며, 거부하는 경우 미리 환자나 보호자에게 거부 사유를 설명하고 이를 기록‧보관해야 한다. 촬영한 영상은 수사‧재판 관계기관이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요청하는 경우 또는 촬영된 사람 전원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열람‧제공된다. 의료기관은 촬영한 영상을 30일 이상 보관해야 하나, 보관 중 열람‧제공 요청을 받거나 보관 연장 요청을 받으면 그 사유가 해소 될 때까지 연장하여 보관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수술실 CCTV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시행 과정에서 현장 모니터링과 소통을 강화하여 차질 없는 시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수술실 내 불법행위 예방이라는 입법 취지를 잘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시행 과정에서 현장과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9-22
  • 올 추석 선물보다는 용돈…74% "10만∼30만원 드린다"
    올해 추석을 맞이해 부모님에게 선물보다는 용돈을 준비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 금액은 10만∼30만원을 준비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추석선물(CG)[연합뉴스TV 제공]   KB국민카드는 고객 패널 420명을 대상으로 황금연휴 기간 일정과 선물 준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추석을 맞이해 용돈이나 선물 준비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 91%였다. 이중 용돈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이 78%로 선물(43%)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금액대별로는 부모님 1명에게 용돈(현금·상품권)으로 10만원 미만을 드린다고 응답한 고객이 7%, 10만∼30만원 미만이 74%, 30만∼50만원 미만이 15%, 50만원 이상이 4%였다. 추석에 준비할 선물에 대한 설문에서는 식품류가 77%, 화장품 12%, 의류 및 잡화 10%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가족과 친척집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64%, 명절음식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68%였다. 명절 음식으로 시중에 판매하는 음식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80%에 달했다. 구매할 음식의 종류는 전(58%), 떡(51%), 고기(22%), 나물(13%), 식혜 등의 음료(12%), 생선(10%)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9-22
  • 고구마 표피썩음병, 수확 후 관리로 막을 수 있다
    저장 고구마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병 가운데 대표적인 표피썩음병 발생을 막고 이듬해까지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해서는 수확 후 관리가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구마 표피썩음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확 후 아물이 처리와 저장했을 때의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고구마 표피썩음병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아물이 처리(큐어링)는 고구마의 상처난 부위로부터 병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고구마를 일시 처리하여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하는 것이다. 표피썩음병은 흙에 존재하는 푸사리움 균(Fusarium spp.)이 상처를 통해 침입해 고구마를 썩게 하므로, 저장 전 고구마 상처를 관리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구마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저장 전 반드시 아물이 처리를 한다. 온도 30~33도(℃), 습도 90~95% 조건에서 4일 정도 아물이 처리하면, 원인균이 상처 부위로 침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물이 처리 효과를 살펴본 실험*에서 처리구의 표피썩음병 발병률이 무처리구보다 3.1배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고구마 표피썩음병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아물이 처리 후에는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고구마 저장에 적합한 온도는 12~15도, 습도는 90~95%이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원인균의 생장이 활발해지므로 저장고 온도가 13도를 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또한 병 증상이 나타난 고구마는 즉시 제거해 다른 고구마로의 전염을 막고 씨고구마로 사용하지 않는다. 표피썩음병 원인균은 토양 속에 남아 이듬해에도 피해를 주므로, 이어짓기(연작)하거나 병이 자주 발생하는 재배지는 새로운 흙을 보충해주는 객토 작업을 한다. 고구마 표피썩음병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재배 중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병든 식물체(이병주)를 제거해주고, 수확 후에는 남은 식물체 잔해를 깨끗이 치워 원인균이 겨울을 나고 증식할 수 있는 은신처를 없애야 한다. 한편,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고구마 표피썩음병 저항성 실험을 한 결과, ‘호풍미’, ‘보드레미’ 등이 병징 길이가 짧아 병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송연상 소장은 “한 해 동안 땀 흘려 수확한 고구마를 최적 상태로 보관, 출하해야 농가 소득을 유지할 수 있다”라며, “아물이 처리와 철저한 온습도 관리로 병 발생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고구마 수확 후 관리 요령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알쓸신잡
    • 실시간이슈
    2023-09-12

ESG 검색결과

  • 현대제철,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 전개
    현대제철 지역 사업장과 생물다양성 프로젝트 진행 중 당진, 순천 인근 생태현황 및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  현대제철이 지역 사업장 인근의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을 위한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월드비전,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사)시민환경연구소, (주)엔에스생태연구소 등과 함께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당진과 순천에서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역 생물다양성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 확대와 실질적 보전을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인식개선과 멸종위기종 식별 및 보전활동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전문생태연구기관과 함께 현대제철이 위치한 당진, 순천 지역사회의 생태현황을 조사하고,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식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다수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인식조사를 진행해, 해당 프로젝트가 얼마나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  지역의 미래인 당진지역 어린이 20명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어린이 과학교실인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을 4/20(토)~6/16(일)까지 진행하였다. 이번 과학교실은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의 자연과 멸종위기 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등 살아있는 자연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활동 실천과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어린이들은 10회차에 걸친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당진 지역 멸종위기 생물들을 직접 관찰 기록했다. 이 어린이들은 앞으로도 ‘시민과학자’로서 지역사회 환경보전 활동에 지속 참여 할 예정이다.  특히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환경교육연구소, 우리씨앗연구소 등 당진지역 환경NGO가 직접 참여하여 상생의 의미를 더하였다.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 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 가족 봉사단의 금개구리 보전활동 현대제철은 생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진지역 대표 멸종위기종으로 금개구리를 선정하고 임직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금개구리는 환경부가  2005년부터 멸종위기 2급종으로 분류한 양서류다.  당진시 송산면은 금개구리 서식이 최근까지도 확인된 지역으로 당진시에서도 금개구리 번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개구리는 5~6월 산란을 위해 번식지로 이동하는데 농지개발로 생긴 인공 농수로는 금개구리 이동을 막는 장애물이 된다.  농수로에 빠진 개구리가 인공 농수로 위로 올라오지 못해 갇히는 경우가 빈번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난 6월15일(토),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사)시민환경연구소, (주)엔에스생태연구소와 함께 임직원 및 가족 100명으로 구성된 '현대제철 가족봉사단'을 통해 금개구리 생태사다리를 설치하고 서식지 인근지역 정화활동(플로깅)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생태사다리는 금개구리의 이동과 번식을 위한 생태통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제철 가족 봉사단의 금개구리 보전활동일환으로 생태사다리 설치 모습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기업과 지역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하는 활동”이라며, “생물다양성의 가장 큰 적은 무관심인만큼, 현대제철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취약한 멸종위기종을 보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SG
    2024-07-26
  • 동서식품,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18일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서식품이 18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제철 과일을 담은 화채를 만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화채를 만들어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시원하고 건강한 제철 과일을 담은 여름 화채 200인분을 만들고,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찾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하였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오늘 전해드린 시원한 과일 화채가 무더위에 취약하신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의미 있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기부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ESG
    2024-07-19
  • 롯데웰푸드, 7남매 다자녀 가정에 1년간 파스퇴르 영유아식 후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심각한 저출생 시대 속 인천 지역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막둥이’가 탄생한 것을 축하하며,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1년간 후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일곱째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향후 파스퇴르 영유아식 제품 후원을 약속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롯데웰푸드 이석원 푸드영업전략부문장)   지난달 20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일곱 번째 아이를 품에 안은 37세 동갑내기 부부가 주인공이다. 일곱째인 3.3kg의 남아를 건강하게 출산, 근래에 보기 드문 7남매를 둔 다자녀 가정을 이루게 됐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소식을 접한 후 다자녀 가족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1년간 필요한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이들 부부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일곱째 자녀 출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파스퇴르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 등 제품들과 배냇저고리, 아기띠, 젖병 등 출산 축하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전달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은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 풍부한 유산균을 담은 영유아식 제품이다. 제왕절개 분만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출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영양 성분의 함량을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 유산균, 영유아 중증 설사병의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을 인정받은 EPS 유산균체 대사물질과 같은 특허 받은 성분을 가득 담았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국내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육군본부와 2021년에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을 극복하고 국방에 헌신 중인 육군 장병의 사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육아 관련 복지를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국내에서 34년만에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가족을 포함해 현재까지 출산을 앞둔 육군 간부 가정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1만 5천여 캔을 지원했다. 또한 임신부와 출산모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육아교실을 개최해 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육아를 위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일곱 번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는 다자녀 가족이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산·육아 관련 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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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7-17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국립횡성숲체원 ‘CFS 숲’ 조성 기념식수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지난 16일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CFS 숲’ 조성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와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CFS가 올해부터 추진한 ‘와우 더 포레스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종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40명이 함께 했다. 정종철(오른쪽 첫번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와 이수성(오른쪽 두번째) 국립횡성숲체원장이 지난 16일 CFS 직원들과 함께 국립횡성숲체원에서 'CFS 숲' 조성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CFS는 올해 하반기에 국립횡성숲체원이 있는 강원도 둔내면 청태산로 일대에 CFS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CFS 임직원들은 이날 ‘CFS숲’이 될 부지를 정비하고 주목나무를 기념으로 심었다. 주목나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나무로 유명하다. 이어서 국립횡성숲체원 숲길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땅 고르기를 하는 등 숲 가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쿠팡 이천2센터 직원 민영주 씨는 “강원도 횡성에 우리 회사 이름으로 된 숲이 생긴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다”라며 “울창한 ‘CFS숲’을 만들기 위한 그 첫 번째 나무를 심어서 기쁘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맨발로 숲을 거닐 수 있도록 숲길을 정비하는 봉사를 해서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국립횡성숲체원 이수성 원장은 “나무와 숲을 가꾸기 위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립횡성숲체원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숲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FS는 지난 5월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산림청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CFS 임직원들은 지난 봄 식목일을 기념하여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에 낙엽송 3천 그루를 심었다.
    • ESG
    2024-07-17
  • 이랜드복지재단, 봉사와 기부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오픈
    이랜드복지재단(대표 정영일)이 16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35-82에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개소식을 진행했다.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서울역 1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아침애(愛)만나’는 △노숙인 △일용직 근로자 △결식 청년 등 대상 제한없이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다. 조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제공되며, 일요일에는 중식으로 대체해서 제공된다. 중·석식은 평일 기준 ‘아침애(愛)만나’에서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몸이 불편한 쪽방촌 주민 포함 급식에서 소외된 사람에게 찾아가 전하는 배달 형태로 운영된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모두가 취약 계층을 위한 조식 제공 필요성을 체감하지만, 이른 새벽부터 조리할 일손 부족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무료급식소가 드문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며, ‘아침애(愛)만나’는 마가공동체 교인들과 이랜드 임직원 등 봉사자를 통해 조식 서비스의 시작을 여는 곳”이라고 말했다. ‘아침애(愛)만나’는 이랜드복지재단이 장소를 제공하고, △마가의다락방교회 △방주교회 △필그림교회 △필그림선교교회 △길튼교회 등 인천 내 5개 교회와 △서울역 쪽방촌에 위치한 하늘소망교회가 연합한 ‘마가공동체’가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조리를 포함한 모든 운영은 마가공동체 교인들과 이랜드 임직원 등 100% 봉사자를 통해 조식 운영이 가능하다.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는 “무료급식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존엄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급식소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존엄함에 대한 회복이 일어나 자립할 의지를 세우는 곳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그림교회 김형석 목사는 “예로부터 부모님은 아침밥 든든히 챙기라며 대문을 나서는 가족들에게 어떻게 든 입에 밥 한 숟가락이라도 떠 넣어 주기 위해 애쓰셨다”며, “조식은 사랑,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의미하는데,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존엄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복지재단은 소외된 이웃의 마음까지 살피는 ‘존엄한 한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아침애(愛)만나’를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 전체
    • 경제
    • 상생/지속경영
    2024-07-16
  • 빙그레, 2024년 상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 등급 AA 획득
    빙그레가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에서 진행한 2024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상장비〮상장 기업들을 자산 규모별로 구분해 차등화된 기준에 따라 ESG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1,300개 기업에 대해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 중 국내 상장사 1,072곳을 대상으로 ESG경영을 리드하는 100대 기업인 ‘ESG Best Companies’를 선정했다. 빙그레는 이번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하고, ESG Best Companies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등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빙그레는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했다. 빙그레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했으며,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일상적으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지속가능경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재무적인 요소와 더불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인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ESG경영의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SG
    2024-07-03
  • 한미글로벌,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자본재 부문 ‘1위’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자본재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건설, 중공업 등이 포함된 자본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전체 조사 대상 기업 1,284개사 중에서는 4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미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홈페이지 화면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2011년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연 2회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장사 1,072개사와 비상장사 212개사 총 1,284개의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E), 사회적 책임(S), 기업지배구조(G)와 관련된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단계의 등급(AA-A-BB-B-C-D-E)을 부여했다. 올해 상반기 한미글로벌의 ESG점수는 전체 기업 중 최상위 수준인 99.44점을 기록하며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한미글로벌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환경부문에서 최근 10여 년간 누적용량 3.7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PM 용역을 수행했으며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운영 전 과정에 대한 디지털 PM(건설사업관리) 기술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한미글로벌은 ESG 경영에 부합하는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 건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친환경 건축기술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글로벌의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점수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설립 당시부터 모든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가 이에 두 배 되는 금액을 지원하는 더블 매칭 그랜트 방식의 기부를 지속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통해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총괄하는 ESG위원회와 사내 실무협의체를 설립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정비하면서 ‘ESG경영 인프라’ 점수도 최상위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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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SK네트웍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 5690억원 규모 창출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 구현’을 목표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가 일곱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난해 569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네트웍스 및 주요 자회사들은 경제간접 기여 성과 5420억원, 환경성과 167억원, 사회성과 103억원 등 총 569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전년 대비 9%가량 증가한 수치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정기배당을 확대했으며 환경 경영과 관련한 전사적 노력으로 내실을 다진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온 SK네트웍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대 이슈 관련 도출부터 결과·영향 파악 등을 고도화했다. 회사가 도출한 5가지 중대 이슈 별로 환경/사회 및 재무적 세부 영향 파악을 위해 FGI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시행했으며 영향이나 위험, 기회 등을 세분화 한 결과를 ‘Material Issue Report’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또한 각종 ESG 데이터 및 성과를 정리한 ‘ESG Factbook’도 발간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보고서 완성도를 높였다. SK네트웍스 및 자회사의 ESG 경영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지난해 9월 SBTi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회사의 Net Zero (넷제로) 2040을 위한 장·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또 연말에는 ISO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초 CDP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받았으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SK네트웍스의 ESG 경영 활동에 대한 외부 평가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ESG 경영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AI 컴퍼니로 진화를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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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농협금융, 기업 ESG 경영지원 체계 구축 추진
    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이석준 회장이 주관하고 지주 및 계열사 ESG 담당 임원이 참여하는 ESG경영협의체인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지주 및 계열사 ESG담당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이날 회의는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의무화 동향 및 대응방향' 및 '기업 ESG 경영지원 현황 및 농협금융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초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하고, 기업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과 책임을 실행하여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기업고객 ESG 경영지원 체계구축을 위해 일본의 주요 3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씨 UFJ 금융그룹,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 미즈호 금융그룹을 벤치마킹하여 일본 금융그룹들이 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연구했고, 농협금융만의 기업의 저탄소 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 및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방향을 수립하여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협력방안 및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주재한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ESG 경영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농협금융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기회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하면서 “내부적으로는 ESG 공시 의무화를 대비하여 프로세스 정비 및 필요 인프라 구축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 ESG
    2024-06-27
  • 메르세데스-벤츠,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위한 장학금 1억 5천만 원 기부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 통해 스포츠 유망주 50명에 각 300만 원씩 지원 성남시 합기도 대표 초등학교 5학년 방고은 선수와 장학금 전달식 진행 2020년부터 태권도, 축구, 야구 등 분야 총 147명 대상, 누적 7.5억 원 전달 (왼쪽부터)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 방고은 장학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이 지난 14일 ‘기브앤 드림’ 장학금을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마티아스 바이틀)는 취약 계층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총 1억 5천만 원의 지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GIVE ‘N DREAM)'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 방고은 장학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지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브앤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14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방고은 선수는 기브앤 드림 선정 장학생 중 최연소인 초등학교 5학년으로, 지난 3월 경기도 대표 선발전 호신술 3종목 1위 입상, 지난 5월 경기도지사기 합기도 대회 초등 고학년 호신술 부문 금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는 합기도 유망주다. 2024년 ‘기브앤 드림’ 장학금은 태권도, 축구, 야구,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수영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전달된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 원씩 지원받게 되며, 장학금은 대회 출전비, 훈련비,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 관련 목적으로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브앤 드림'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하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의 일환으로,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첫해 이후 올해까지 총 7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147명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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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단지에 특산·자생식물 정원 조성 추진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단지 등에 지역 환경에 기반한 특산·자생식물 정원을 조성하고 환경 보전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 내 조성한 'H-네이처 가든' [현대건설 제공. 연합뉴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강원도,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월드비전과 이러한 내용의 '생물 다양성 보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강원도와 수도권 내 힐스테이트 사업지를 선정해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식물 정원을 조성하고 조경 전문기관과 협업해 정기적으로 유지·관리한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강원도자연환경공원이 추진하는 공공부지를 활용한 자생·특산신물 서식지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에 미선나무, 히어리 등 12종의 특산·자생식물 약 4천본을 식재한 공원 'H-네이처가든'을 조성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이어 생물다양성 보호는 현재와 미래세대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된다"며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여러 기관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생태계 보호 및 보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ESG
    2024-06-18
  • 현대제철, 헌혈과 약속으로 두 배의 사랑 실천
    현대제철이 임직원 헌혈 행사 및 서울남부혈액원과의 상시 협업 업무협약을 통해 두 배의 사랑을 실천한다.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현대제철은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좌측은 현대제철 최상건 전략기획본부장, 우측은 서울남부혈액원 최성필 원장.   현대제철은 창립기념일(6월10일)과 세계헌혈자의 날(6월14일)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헌혈캠페인에 나섰다.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은 대한적십자사 산하 지역혈액원이 헌혈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와 맺는 협약으로,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 문화 정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판교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 최상건 전무, 서울남부혈액원 최성필 원장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의 헌혈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 간 계속되며, 이를 통해 각 사업장별로 집중 헌혈 캠페인 전개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헌혈증을 모아 난치병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최상건 본부장은 "현대제철의 '안전과 보호'라는 사회공헌 전략 하에 이번 헌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1만 명 넘는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회복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기존에도 전국에 소재한 각 사업장을 통해 헌혈에 앞장서왔다. 특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년간 총 68회 헌혈캠페인을 통해 누적 참여인원 1만2천명을 달성하며 2019년에는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본사를 중심으로 2주간의 집중 참여기간을 진행한 후 지방사업장에도 헌혈버스를 보내 임직원들의 헌혈을 독려할 예정이다.
    • ESG
    2024-06-13
  • NH농협금융,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 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농협금융 본사 광장에서 실시된 ‘NH-Ecycling Day’ 폐전자제품 기부행사에서 고장난 전자제품을 들고 참여한 아이에게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이석용 농협은행 은행장이 도넛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이 친환경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무상회수부터 재활용을 통한 재생원료 생산(자원순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금융은 지주 및 계열사에서 발생되는 폐기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이번 협약 체결과 같은 날 전자제품 재활용에 대한 생활 속 인식제고 및 순환경제 문화 확산을 위한 ‘NH-Ecycling Day’ 임직원 폐전자제품 기부행사를 동시에 실시했다. ‘NH-Ecycling Day’ 는 가정에서 폐기예정인 전자제품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실천 행사로, 기부행사에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등도 참석해 직접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했다. 농협금융은 앞서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내용연수가 경과한 계열사(농협은행, 농협생명, NH-Amundi자산운용)의 ▲업무용 PC 및 사무기기 650대와 ▲업무용 통신장비 50대 등 총 700여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5월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고양시에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폐가전을 수거하는 농촌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다양한 ESG 실천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자원 생산에 재투입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지금 한 순간의 편리함보다는 미래의 환경보전을 더 생각하는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순환경제사회 실현의 여정에 농협금융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4-06-12
  • 현대엘리베이터,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51% 감축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며 ‘RE100’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정책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 내 물류센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2023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로, 2022년 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연간 6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밝혔다. 불과 2년여 만에 9%p 초과 달성한 것이다. 향후 현대엘리베이터는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뤄낸 뒤 2050년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이전 초기 6MW였던 연간 생산량을 7.4MW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543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아울러 연중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법인차량 친환경 차량 전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환경 경영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온실가스 51% 감축이라는 큰 성과로 연결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모범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SG
    2024-06-09
  • CJ프레시웨이, 노인요양시설 급식 전문 '서진푸드'와 업무협약 체결
    CJ프레시웨이가 지난 5일 노인요양시설 이동급식 전문 기업 ‘서진푸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르신의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동급식이란 주방 시설이나 조리 인력이 없는 현장에 완조리된 식사를 배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 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배도수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오른쪽)과 최성규 서진푸드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이동급식 운영 역량 및 효율성을 높이고,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급식 조리 인력난 해소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서진푸드가 운영하는 이동급식 제조 시설에 맞춤 식자재를 유통하고, 위생 및 품질관리 · 제조 컨설팅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상호 보유하고 있는 메뉴 개발, 제조 역량을 활용해 급식 운영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최성규 서진푸드 대표는 “노인요양시설의 이동급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CJ프레시웨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받아 이동급식 전 과정에서 안전한 급식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배도수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인요양시설의 이동급식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헬씨누리는 노인 급식에 최적화된 식자재와 솔루션을 제공해 어르신의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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