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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 671만 명… 납부 연장 최대 9개월
    2024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대상자 671만 명은 오는 25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하고 납부하여야 한다.       국세청 [연합뉴스TV 제공]   2023년 1기 확정신고(645만 명) 보다 약 26만 명 증가하였으며 개인 일반과세자는 543만 명(21만 명↑), 법인사업자는 128만 개(5만 개↑)이다. 간이과세자도 올해 상반기에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경우에는 7월 25일까지 신고, 납부해야 하며,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은 예정부과대상간이과세자 5만 명은 고지된 예정부과세액을 7월 25일까지 납부하여야 한다. 신고방법은  국세청이 제공하는 홈택스(PC) 미리채움 서비스(총 30종)를 이용하면 쉽고 편리하다. 사업실적이 없는 경우 손택스(모바일) 또는 ARS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세무에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는 세금비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단한 질문 · 답변만으로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납세자가 환급 계좌번호 입력 시 유효성을 즉시 검증하여 오류계좌 입력에 따른 환급금 지급지연 등 납세자 불편을 개선하였으며 기존에는 납세자 본인에게만 제공했던 예정신고 미환급 · 예정고지 세액 미리채움 서비스를 수임 받은 세무대리인에게 확대 제공한다.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도록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납세자에게 꼭 필요한 공통 · 개별 도움자료를 제공한다.   신고오류로 인한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고 도움자료를 반드시 조회한 후, 도움자료를 반영하여 신고해야 한다. 기업의 자금유동성 제고 및 수출 · 투자 지원을 위해 수출 · 중소기업 등이 7월 25일까지 환급신청(첨부서류 포함) 시 환급금을 조기지급하고 부당환급 혐의가 없으면 조기환급은 8월2일까지 지급하고 일반환급은  8월14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가 납부기한 연장 신청 시 최대 9개월까지 지원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04
  • 루비클, MTS 롤러 '루비클 반영구 MTS 롤러’ 론칭
    루비클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MTS롤러 0.25mm'를 론칭했다. MTS롤러 0.3mm 이상은 의류기기로 분류되기에 가정용으로는 0.25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의료업계 종사자들은 말한다. MTS 롤러 '루비클 반영구 MTS 롤러’   루비클 관계자는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는 간편하게 셀프 피부 관리하는 홈케어 기기로 집에서 셀프로 관리하는 시대에 맞게 좋은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일회용 MTS롤러는 사용하고 버리고 다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100% 아연합금으로 제작하였기에 물로 세척이 가능하며,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 바디 마사지 관리로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RUBICLE MTS 롤러는 미백과 주름을 동시에 케어할 있는 동시에 럭셔리한 컬러, 뛰어난 롤링으로 SNS를 통해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04
  • 4개 편의점 중 ‘지에스25(GS25)’가 종합만족도 가장 높아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증가와 함께 2023년 편의점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백화점(2.2%), 대형마트(0.5%)를 제치고 8.1%를 기록하면서 편의점은 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성장세가 가장 큰 업종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학현)이 국내 4대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결제 편의성’에 대한 만족도는 높고, ‘판촉·이벤트’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 한강 매장 전경 사진출처=GS25   최근 6개월 이내 편의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600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편의점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76점(5점 만점)이었다. 업체별로는 ‘지에스25(GS25)’가 가장 높은 3.89점이었다. 3년 전 조사 결과(3.54점)와 비교할 때 종합만족도는 0.22점 상승했는데, 특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나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서비스 상품 만족도’가 가장 크게 개선된(3.67점→4.01점)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의점의 환경이나 고객 대응 등을 평가하는 ‘서비스 품질’(3.68점→3.73점)과 편의점 이용과정 중에 느낀 감정을 평가하는 ‘서비스 체험’(3.50점→3.55점)에 대한 만족도는 개선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각 0.05점 상승).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는, 점포의 내·외부 관리상태를 평가하는 ‘점포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3.89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고객 소통 및 수요 충족 노력을 평가하는 ‘고객 공감성’에 대한 만족도는 3.62점으로 가장 낮았다.  사진출처=GS25   서비스 상품 부문에서는 결제수단의 다양성과 간편성, 결제내역 안내 등을 평가하는 ‘결제 편의성’에 대한 만족도가 4.36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편의점에서 진행하는 판촉 및 이벤트 행사의 다양성, 혜택, 흥미성, 참여 용이성 등을 평가하는 ‘판촉·이벤트’에 대한 만족도는 3.63점으로 가장 낮았다. 조사대상 소비자(1,600명)는 편의점에서 1회 평균 10,710원을 지출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3년 전 조사 결과(8,734원)보다 22.6%(1,976원) 증가한 금액이다.     편의점 이용 빈도는 ‘주 1회 이상 방문’이 76.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자주 구입하는 상품으로는 ‘음료’(31.1%), ‘간편식 식사류’(26.6%), ‘과자, 아이스크림, 베이커리류’(13.4%) 등이었다.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생활편의서비스 이용 경험률은 62.1%로, 3년 전 조사 결과(41.6%)보다 20.5%p 증가했다. 주로 이용하는 생활편의서비스로는 ‘택배’가 25.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동현금입출금기(ATM) 이용’(15.4%), ‘교통카드 충전’(7.4%) 등의 순이었다.    한편 생활편의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994명)의 종합만족도는 3.81점으로, 이용하지 않은 소비자(606명)의 종합만족도(3.69점)보다 0.12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소비자(1,600명)의 8.8%(141명)는 편의점 이용 중 불만·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불만·피해 유형별로는 ‘원하는 상품의 재고 부족’이 52.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원 불친절’(37.6%), ‘결제오류’(24.1%) 등의 순이었다(중복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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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4
  • 농심, 육개장사발면 마스코트 캐릭터 ‘뇽이’ 공개
    농심이 육개장사발면 마스코트 캐릭터 ‘뇽이’를 공개했다. 1982년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용기면으로 자리매김한 육개장사발면을 캐릭터화 해 브랜드를 환기하며 MZ세대와 유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육개장사발면 마스코트 캐릭터 ‘뇽이’   그동안 농심은 브랜드에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 소통을 강화해 왔다. ‘너구리’는 브랜드를 넘어 농심 대표 캐릭터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깡’시리즈 스낵에도 원물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최근에도 스낵 빵부장에 가상의 연구원 ‘빵부장’,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짜파게티엔 ‘짜스’와 ‘올리’라는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농심은 뇽이 캐릭터 스토리와 디자인에 육개장사발면의 주요 특징을 담았다. 뇽이는 사발면 모양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 맛집을 탐방하는 외계인으로, 지구에 불시착한 뒤 육개장사발면에 반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지구 곳곳을 탐방하며 야외에서 먹기 좋은 육개장사발면의 강점을 강조하고 있다. 캐릭터 이름인 뇽이는 육개장사발면의 ‘육’자를 뒤집은 것으로, 뇽이가 쓴 모자 또한 육개장사발면 고유의 용기 모양을 띄고 있다. 양 볼에는 육개장사발면의 특징인 회오리 어묵 모양을 넣어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캐릭터를 통한 소통에 익숙한 MZ세대들이 ‘뇽이’ 캐릭터로 육개장사발면의 매력을 쉽게 이해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뇽이를 활용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참여해 MZ세대를 대상으로 캐릭터를 소개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볼펜, 키링, 메모지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육개장사발면의 매력을 가득 담은 캐릭터 뇽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뇽이 캐릭터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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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4
  • 울엄마해장, ‘양곰탕’ 출시…”초복, 중복, 말복 겨냥한 보양식 강화”
    해장국전문 프랜차이즈 울엄마해장은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엄마의 마음으로 기력을 보충해 줄 ‘양곰탕’을 여름한정메뉴로 출시했다.    울엄마해장의 양곰탕은 깐양, 전복, 인삼, 대추 등 몸에 좋은 고급 식재료를 듬뿍 담고 비법 노하우 육수와 식재료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깐양과 함께 각종 보양재료를 담은 이번 양곰탕 출시로 보양식 메뉴의 선택 폭이 넓어져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엄마해장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에 여름 보양식을 일찍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보양 메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양곰탕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울엄마해장의 특별한 보양메뉴인양곰탕으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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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외식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속 정부 자제 요청
    외식기업의 가격인상이 줄을 잇고 있다. 피자브랜드 고피자, 피자알볼로를 비롯해 패스트푸드전문점 맥도날드, 파파이스, 서브웨이 등도 가격을 인상했다. 이 외에도 더벤티, 바르다김선생, 굽네치킨, 명륜진사갈비 등의 외식 프랜차이즈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외식기업 측은 원자재뿐만 아니라 인건비, 물류비, 공공요금 등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부담요인이 커지면서 메뉴가격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가맹점주의 수익개선 또한 가맹본사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정부는 물가 안정에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6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훈 차관 주재로 ‘가공식품 및 외식물가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기업의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할당관세 연장 및 신규 적용, 외국인 근로자(E-9)의 시범 도입 조건 등을 설명하며 외식업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 6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맨 오른쪽)이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정부는 커피농축액 등 식품 원료 7종에 대해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고, 바나나 등 과일류 28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9월 말까지 연장하며 외식업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또한 2024년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E-9 외국인 근로자 비자를 외식업 중 한식업종에 시범 도입했다. 고질적인 인력난 문제 해결을 위해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달 19일 월례 간담회에서 “가공식품과 외식물가를 잡으려면 소상공인들의 인건비나 임대료 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외식업체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외식 물가가 안정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식업계의 인력난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협회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E-9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도입 희망 가맹점을 발굴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관리 앱 FC다움을 서비스하는 외식인의 조강훈 대표는 “외식업 인력난 문제는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통해 해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미 다른 산업에서는 E-9 근로자들이 정착해 산업이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외식인은 FC다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쌓아온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운영 효율화 노하우를 활용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외식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교육, 커뮤니케이션, 근로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외식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또 “음식점들은 디지털전환 툴을 활용해 운영과 관리의 효율을 개선해 비용을 줄여 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적극 고려해 인력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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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멕시칸 타코 갓잇, 인덕원 · 파주에 새 매장 성황리 오픈
    갓잇인덕원동편마을점   ㈜더갓의 멕시칸 프랜차이즈 브랜드 갓잇이 가맹 17, 18호점인 인덕원 동편마을점과 파주야당점이 새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인근에 위치한 갓잇 인덕원 동편마을점은 멕시코에 온 듯한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다양한 멕시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파주 야당역에서 도보 11분 거리에 위치한 갓잇 파주야당점은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장소일 뿐만 아니라 넓고 쾌적한 매장 공간을 제공해 여유롭게 방문하기 좋다. 갓잇 파주야당점   이번 오픈은 경기도 안양과 파주에 처음으로 문을 연 지점으로, 그동안 갓잇을 방문하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 아쉬웠던 고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갓잇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지점에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7월에 새롭게 진행되는 갓잇비어 프로모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갓잇은 타코, 파히타, 엔칠라다 등 멕시칸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멕시칸 타코 브랜드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갓잇의 강점이다. 이번 오픈을 통해 갓잇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멕시칸 요리의 매력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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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한·중·일 청년들 '40대 전후까지 직업과 조직에 부정적'
    한중일 청년들은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러스트=픽사베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자사 계간지를 통해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5개국의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을 분석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한국, 중국, 일본의 청년들은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하락하고 이후 상승하는 반면에 미국에서는 50대 초반까지 상승하고 이후 하락하는 구조를 보였다. 한국은 신뢰, 직업만족이 40대 직전까지 저하하다가 40대 이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40대 이전까지 감소하다가 증가했다. 각국 변곡 연령 비교표 ※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국가별 만 18세~만 64세 취업자 1500명씩 온라인 조사하고, 수정 표본으로 분석함.   일본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40대 중반까지 감소하다가 증가했다. 독일은 연령 효과에 따른 구조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황규희 선임연구위원은 “한중일 청년들이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직장에서의 신뢰, 직업만족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청년 세대가 직업이나 조직에 부정적인 가운데 경력에 따른 생산성 상승 억제 및 사회 갈등 격화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하락 추세의 전환 혹은 반전 연령의 조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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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보바, ‘네이버쇼핑 강세일’ 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보조배터리 전문 브랜드 ‘보바(VOVA)’가 보바의 인기 제품들을 오는 7일까지 열리는 네이버 쇼핑 대형 강세일 프로모션에 참여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보바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보조배터리 전문 브랜드이며, 초경량 설계와 슬림한 디자인, 초고속 충전 기능을 모두 갖춘 보조배터리로 급성장 중인 브랜드다.   보바는 이번 강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BEST 제품인 ‘보바 고속충전 대용량 보조배터리 20,000mAh 22.5W VA-121’을 포함한 다양한 보조배터리 제품들은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바 고속충전 대용량 보조배터리 20,000mAh 22.5W VA-121’은 일반 충전보다 4배 빠른 고속 충전은 물론이고 대용량 답지 않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크기를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네이버 스토어 기준 VA-121 리뷰만 1만개가 넘었다.   이번 강세일 프로모션 기간 중에만 만나볼 수 있는 최대 51% 즉시 할인과 다양한 쿠폰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프로모션을 기념해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보바 브랜드 스토어 알림 받기 설정 시 1천원 할인 쿠폰도 추가 발급 받을 수 있다.   보바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번 강세일 프로모션을 통해서 보다 더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보조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02
  • 홍천 계곡펜션 '쓰리웨이펜션', 여름 휴가지로 눈길 “바비큐 무한리필 패키지”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쓰리웨이펜션'이 여름 휴가지로 많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쓰리웨이펜션에서 제공하는 바베큐 무한리필 패키지는 '몸만 오면 되는 무한리필 힐링펜션'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되었다. 이 패키지를 통해 초대형 바베큐 그릴에서 초벌된 돼지고기와 해산물 등 다양한 바베큐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주류와 음료, 조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쓰리웨이펜션은 홍천읍 최대 규모인 2000평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청정 계곡으로 유명한 오안천과 인접해 있어 여름 피서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는 홍천 대표 계곡 펜션으로 알려졌다.   쓰리웨이펜션의 가장 큰 특징은 객실 앞으로 흐르는 계곡과 함께 무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여름 휴가지로서 시원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계곡과 수영장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펜션 시설로는 전 객실 독채, 세미나실, 노래방, 전 객실 개별 바베큐 시설, 계곡 앞 단체 바베큐장, 족구장, 축구와 농구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대형 풀장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스위트룸 3개는 이색룸과 디즈니룸으로 꾸며져 있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차 공간은 100대 이상 수용 가능하며 대형버스 주차도 가능해 단체나 가족 모임, 동창회, 친목회 등 대규모 모임에도 적합하다.   쓰리웨이펜션의 위치적 장점도 돋보인다. 서울에서 50분, 홍천IC에서 7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근의 에이원수상레저와 제휴를 맺어 펜션 예약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쓰레웨이펜션 관계자는 "우리 펜션은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자연 경관, 무한리필 바비큐 서비스 등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종합 휴양 공간"이라며 "여름 휴가를 고민하는 분들께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쓰리웨이펜션은 그동안 MBC '생생정보통', KBS '생방송 오늘저녁'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연중 무한으로 제공되는 바베큐 서비스, 우수한 시설을 갖춘 펜션으로 소개된 바 있다.   쓰리웨이펜션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01
  • 국내 와인 외식 시장 소비자 관심 커져… 회복세 기대
    NIQ(닐슨아이큐) 코리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판매 부진을 겪은 국내 와인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닐슨아이큐 보고서는 지난 몇 개월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최근 3년 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인 위스키, 하이볼 등의 수요에 밀렸던 와인 시장이 색다른 주류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미지=픽사베이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새로운 유형의 매장과 주류 선택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업체 소비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가량(52%)은 ‘평소 외식 시 구매한 주류와 다른 제품을 향후 소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맥주를 포함한 인기 주류 카테고리 대신 와인, 칵테일 등을 소비할 계획을 갖고 있는 소비자 비율도 44%로 나타났다. 5월 발행본에서도 ‘평소보다 자주 외식한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40%가 외식 빈도를 늘린 이유로 ‘경험해보고 싶은 새로운 장소가 있음’을 꼽았다. 지난 5월 실제 외식업체에서 와인을 소비한 고객 비율은 18%로 나타났지만 ‘외식 시장에서 주요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종’으로 와인을 선택한 소비자는 22%였다. 이는 칵테일(15%), 탄산음료(13%) 등 타 주류·음료 카테고리를 앞선 수치다. ‘평소 마시던 주류가 없을 경우 와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도 16%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보고서는 와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주류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는 소비자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심층 분석해 선제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NIQ CGA에 따르면 외식업체 방문객 중 42%는 ‘친구·가족’으로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접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28%), 광고(26%), 매장 내 프로모션(24%)이 뒤를 이었다. NIQ CGA 손재필 클라이언트 솔루션 디렉터는 “신선한 자극과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 특성상 와인 시장도 다시 반등하는 인기 사이클에 편승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다만 시장 경쟁이 치열하고 고물가 등으로 인해 지출에 신중한 시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 최신 선호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판매 전략을 수립해야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01
  • ‘2024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1위… ‘PAYCO 포인트 카드’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PAYCO 포인트 카드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집계는 1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체크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엔에이치엔페이코의 ‘PAYCO 포인트 카드’다. 지난 해 연결산, 올 1분기 결산에 이어 상반기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월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국내 결제 시 최대 1% 적립된다. 매월 ‘이달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결제 및 해외 ATM 사용 시 수수료 무료, 실물 카드 없이 컨택리스 결제가 가능하다. 최근 조구만, 키티버니포니 등 한정판 플레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2위는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KB Pay)’가 차지했다. 노리2 체크카드 시리즈 중 간편결제 혜택이 강화된 카드다. 통신, 디지털 구독료, 편의점, 배달 등의 일상 할인부터 KB Pay로 결제 시 2% 추가 할인되는데 일상 혜택과 중복 적용이 된다. 3위는 ‘신한카드 Deep Dream 체크’다. 전월실적 없이 모든가맹점에서 0.2%가 적립되는 무조건 카드다. 전월실적을 채울 경우 자주 가는 DREAM 영역에서 최대 5배까지 적립된다. 주유소 적립, 택시 할인도 제공한다. 4위는 ‘우리 카드의정석 오하CHECK’이다. 대중교통, 통신, 커피 등 생활 할인부터 무신사, 지그재그, 안경점, 디지털구독 등 특색 있는 할인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페이, 우리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 해외 이용 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5위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로 모든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2%, 최대 1만 점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6위는 ‘KB국민 노리체크카드’다. 대중교통, 통신 등의 고정비부터 편의점, 영화, 서점 등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 체크카드다. 7위는 적립 한도 없이 쿠팡 이용 금액의 3% 적립, 스타벅스 이용 금액의 10%가 캐시백 되는 ‘쿠팡 신한카드 체크’로, 지난 4월 단종됐다. 8위는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Global)’로 노리2 체크카드 시리즈에서 해외 혜택에 집중한 카드다. 일상 할인과 함께 해외 2% 추가 할인, 공항라운지 연 1회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위는 일정 기간 선정한 캐시백 영역 중에서 직접 선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스뱅크카드’가, 10위는 해외 3% 적립, N트래블클럽 등급 업그레이드 등 해외 및 네이버페이 결제 혜택이 돋보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올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는 생활 영역 전반에서 두루 혜택을 챙길 수 있으면서 간편결제, 해외, 문화 등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체크카드 주 이용층에 맞게 한정판 콜라보 플레이트, 뷰티/패션 등의 트렌디한 혜택을 선보이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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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폼글, 가글&치약 2in1 제품, 올리브영 입점과 동시에 7월 올영픽 선정
    의약외품 전문 제조 업체인 케이엠제약의 NB브랜드인 ‘폼글’이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케이엠제약의 NB브랜드인 ‘폼글’ 사진=케이엠제약 제공   폼글은 'Stay Fresh'라는 슬로건을 가진 브랜드로, 언제 어디서나 상쾌함을 선사한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은 '폼글 거품가글 슈퍼민트'이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거품 제형으로 가글과 치약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2in1 제품이며, 휴대용 액체가글보다 더 많은 횟수로 사용이 가능하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폼글은 구취유발세균 및 치주질환유발세균 5종에 대해 99.9% 감소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유해성분 17종의 무첨가 테스트도 완료해 성분 걱정없이 사용해도 된다고 전했다. 폼글은 올리브영 입점과 동시에 ‘7월 올영픽’으로 선정되어, 7월 한달간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또는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40% 할인된 7,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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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셀프케어 브랜드 ‘르마하’,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론칭 기념 이벤트
    셀프케어 전문 브랜드 르마하(LEMAHA)가 신제품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해당 이벤트를 통해 요거덤 딥클렌징밀크 대용량 리필세트와 젖은 솜 세안법 세트, 여행용 소분 세트 등을 최대 할인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르마하의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는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0.00이라는 무자극 판정을 받은 제품이며, pH 5.5의 약산성 제형으로 설계되어 세안 후에도 피부의 건강한 pH 밸런스를 유지시켜준다. 이는 민감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해진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 성분으로 돌콩오일, 메도우폼씨 오일, 당근씨 오일, 우유 단백질 추출물 등이 황금 비율로 배합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 조합은 노폐물은 물론 선크림,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깔끔하게 제거하면서도 세안 후 당김이나 자극 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할인 행사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각 세트 구매 시 탄탄보들 클렌징솜(70매)이 무료로 제공된다. 탄탄보들 클렌징솜은 무표백, 무형광 처리된 100% 목화솜으로 제작되어 '젖은 솜 세안법'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르마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1년 6개월간의 연구 개발 끝에 선보인 제품"이라며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고객들에게 이 제품을 경험해 보실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론칭 기념 특별 할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제품 구매는 르마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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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30
  • 성원제약,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 업그레이드 선보여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 사진=성원제약 제공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은 미백 효과 성분인 과산화수소(35%), 콜로이드성 이산화규소,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가 함유되어 있는 치약으로 미백 기능뿐만이 아닌 구취감소, 백태제거, 충치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구강토탈케어 치약이며, 기존 90g에서 용량을 120g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변경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브랜드 명인 비코드(b.chord)의 코드를 추가하여 독창성을 표현하였고, 단조로웠던 이전 디자인에서 은광빛이 도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패키지를 변경되었다.   이선정 대표는 “성원제약의 브랜드인 비코드(b.chord)는 하나의 상품으로 멈추지 않고, 더욱 더 다양한 상품 개발로 구강을 생각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 시켜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은 쿠팡, 스마트스토어, 비코드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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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30

전체 검색결과

  • BTS 슈가 음주운전 입장문 '전동킥보드' 논란
    6일 BTS의 멤버 슈가가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몰다 경찰에 적발된 것이 알려진 뒤 슈가가 회사 쇼셜미디어에 사과문을 올렸으나 누리꾼들은 냉담한 분위기다. BTS의 멤버 슈가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음주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BANGTANTV’ 갈무리   누리꾼들의 냉소적인 반응을 살펴보면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첫째 사과문에서 슈가는 '전동스쿠터'가 아닌 '전통킥보드'라는 표현을 지속적으로 썼다는 점이다. 슈가가 케이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방탄소년단 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보면 전동킥보드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슈가는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슈가가 올린 사과문에는 전동스쿠터가 아닌 전동킥보드라고 기술되어 있다. 출처=‘위버스’의 방탄소년단 페이지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도 공식 입장문에서 “슈가는 6일 밤 음주 상태에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며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슈가와 회사 측이 전동스쿠터가 아니라 전동킥보드라고 표현한 것은 사건을 축소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앞서 경찰은 전동킥보드 논란에 대해 “안장이 있는 모델이었다. 전동 스쿠터라는 설명이 더 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 둘째는 입장문 자체가 사과가 아닌 변명이 가득하다는 의견이다.  한 누리꾼은 "사과문을 보면 '헬멧썼다, 피해입은 사람도 파손된것도 없다며 구구절절 큰 잘못이나 책임은 없다는 늬앙스로 변명을 일관한다"면서 "전용헬멧까지 챙겨서 타고 다닐정도인 전동 스쿠터를 인지해 놓고 음주 상태에서 운전이 불가하다는 점을 몰랐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슈가는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가에서 술에 취해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슈가를 도와주러 갔다가,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근처 지구대로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거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31·본명 민윤기)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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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이 시대의 과제,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 교육
    코로나 팬더믹 이후, 뉴 노멀(New Normal) 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도 에듀테크의 정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같은 교육 현장의 변화는 학습의 질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요구에 발맞춘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하지만 그 이면에는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라는 중차대한 문제가 동반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개인정보보호는 학생의 안전과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디지털 학습 도구와 온라인 플랫폼이 널리 사용되면서 학생의 개인정보와 데이터가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정보·데이터에 관한 안전한 관리가 전제되지 못한다면 데이터의 수집·활용이 오히려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강력한 데이터 암호화, 접근 권한 관리, 정기적인 보안 점검, 데이터 최소 수집 원칙,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 데이터 보관 기간 관리 등의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디지털 학습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부 민간 서비스에서 데이터 기반의 에듀테크에 관한 관심을 악용한 사례가 있다. 전국 1,000개 디지털 선도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코스웨어에서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해 온 것이다.  아마도 학생의 맞춤형 학습을 위한 데이터의 광범위한 수집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서비스 가입 시, 데이터 수집을 거부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무조건적인 ‘필수 동의’를 받은 뒤 학생의 행동 데이터를 온라인 광고업체에 제공한 사례도 있다.  더군다나 고위험 정보로 구분되는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타 업체에 임의로 제공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민간의 서비스를 학교에 배포할 때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충분한 고민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데이터 윤리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함에 있어 윤리적 기준의 준수를 의미한다. 데이터 윤리는 단순히 법적 요구 사항 충족을 넘어서 데이터의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을 보장하는 것을 포함한다. 데이터 윤리는 데이터 관리자의 책임을 강조하며, 데이터를 다루는 모든 과정에서 윤리적 판단과 행동을 요구한다.   데이터 윤리에 입각한 학습 데이터 수집은 학습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어야 하며, 학습자의 동의 없이는 데이터의 무단 사용은 금지해야 한다. 또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학습 분석 도구가 특정 집단에 유리한 편향적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알고리즘의 공정성을 검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사회는 점차 에듀테크 분야에서의 개인정보·데이터 보호에 관한 사회적 의식 개선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 의식 확산을 위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과 교사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교육들은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안전하고 윤리적인 교육 환경 마련에 도움을 줄 것이다.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에 대한 교육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추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기본 개념 이해와 법적 측면을 고려하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또한, 학생과 교사의 인식 개선을 위해 워크숍 및 세미나, 온라인 정보 제공 등의 개선 전략을 활용하여 관련 교육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에듀테크 시대에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다.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데이터의 윤리적 사용을 보장함으로써, 디지털 학습 환경에 대한 신뢰의 구축이 필요하다. 교육 커리큘럼에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윤리 교육을 포함하고 학생과 교사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진행 등의 노력을 통해 에듀테크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면서도 학생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 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민영 박사 인튜브 컨설팅전략본부 / 교육학 박사   자료지원=김주안 인튜브 컨설팅전략본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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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에서
    2024-08-07
  • 더컬쳐앤 후원 공연, 피아니스트 한지민 카네기홀 데뷔 독주회
      피아니스트 한지민의 국내 마케팅은 문화복합기업인 더컬쳐앤이 담당한다. 더컬쳐앤은 청년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여 문화예술분야에 재능을 가진 우리나라의 많은 청년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른 장르와 융합된 클래식 공연, 전시 및 브랜드마케팅과 결합된 음악회 등을 통해 문화예술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는 기업이다.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제 무대를 누비는 젊은 피아니스트 한지민이 2024년 11월 24일, 미국 뉴욕의 명성 있는 카네기홀 젠켈홀에서 단독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년예술가 도약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한지민 피아니스트의 뛰어난 실력과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서 더욱 의미있게 평가받고 있다.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피아니스트 한지민은 2018년 미국 하트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Artistic Diploma)을 마치고, 2019년에는 연주학 박사(Doctor of Musical Arts)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강사로 활동하며, 선화예중고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중이다.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 경력을 쌓아온 한지민 피아니스트는 박사과정 중 학교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인 것은 물론 학교가 위치한 코네티컷 주의 여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19년 파라노프 협주곡 콩쿠르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미국 코네티컷 링컨 씨어터에서 새뮤엘 바버 피아노 협주곡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귀국 후 2022년에는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세종체임버홀,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하였다. 2023년에는 중국 항저우 현대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진은숙 피아노 에튀드 전곡을 포함한 독주회를 열기도 했다.    또한, 중국 구이양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하고, 2024년에는 삼성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하는 등 최근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독주회를 가진 뒤에 11월에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카네기홀 단독 무대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위대한 작곡가들 - The Great Contemporary Composers of Korean and United States for Piano Solo”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진은숙의 피아노 에튀드 6곡 전곡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세련되고 감성적인 음악 감각과 뛰어난 연주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컬쳐앤은 음대생진로관련 베스트셀러 <꿈을 찾는 음대생> 저자이기도 한 이서진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로 연100권이상 출판을 진행하는 책출판 올인원 서비스진행 및 다양한 문화예술사업과 아티스트들을 후원하며 문화복합공간 더컬쳐앤라운지를 운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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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엔씨소프트, 한국산 게임에 해박한 VNG와 맞손
      엔씨소프트가 한국산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애착도 강한 VNG와 합작법인 NCV GAMES를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시동을 켰다.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오른쪽)와 리홍민 VNG 대표는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차세대 핵심 게임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에 입성을 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엔씨소프트가 베트남의 유명 IT 기업 VNG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 개척에 힘을 모은다. 양사가 맞손을 잡은 회사의 이름은 NCV GAMES로 정해졌다.    엔씨소프트와 VNG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리홍민(Le Hong Minh) VNG 대표가 참석했다.    신설 법인 NCV GAMES는 엔씨소프트 IP(지식재산권)의 동남아 지역 서비스와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 하반기 중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 6개 나라에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엔씨소프트의 라인업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택진 대표는 “NCV GAMES는 엔씨소프트가 동남아 시장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선보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4년 문을 연 VNG는 우리 게임 업계에는 비나게임(VinaGame)으로 알려진 베트남 최초의 온라인 게임 배급사다. 넥슨의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앤비’와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등 한국산 게임을 현지에 유통하면서 사세를 급속히 키워왔다.    이후 IT 산업 전반으로 반경을 넓히면서 VNGGames라는 별도 자회사를 꾸려 분사했다. VNGGames는 동남아 전역에 1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분기활성이용자수(Quarterly Active User)는 7800만 명에 달한다. VNGGames는 베트남을 포함해 방콕과 자카르타, 쿠알라룸프르, 마닐라, 타이베이, 베이징 등 아시아권 도시에서 11개의 게임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특히 VNG는 플랫폼 부문에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에서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으로 불리는 ‘잘로’(Zalo)를 만들었다.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반열에도 올랐다. 사업 분야는 본업인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Zalo & AI(인공지능), 전자결제, 디지털 비즈니스 등이다. 리홍민 대표는 “2006년 ‘리니지2’를 경험했던 설렘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언젠가 저런 게임을 베트남에도 출시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이번 협업으로 그 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동남아 지역은 일본과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제외하고는 잠재력이 가장 높은 곳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4년 동남아 지역의 전체 게임 시장 규모는 148억 달러(한화 약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확대와 스마트폰 보급 확산 덕분에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는 2억 5000만 명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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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국밥창업 프랜차이즈 '달래해장', 가맹점 3곳 오픈 앞둬
      외식프랜차이즈 ㈜달래에프앤비의 브랜드 '달래해장'은 가맹점 3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 관계자는 "연중 국밥, 해장국 소비 수요가 가장 크게 증가하는 가을철에 맞춰 오픈을 하는 가맹점이 3곳으로 이달 잠실장미점, 을지로점이 오픈 예정이고 9월 초에는 천안두정점이 오픈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달래해장은 해장국과 소고기 수육을 전문으로 하는 국밥 브랜드로 대표메뉴 이외에 소불고기뚝배기, 육회비빔밥, 순살가득탕국, 얼큰육칼 등 식사메뉴와 전골, 전 종류, 매운갈비찜, 매운쭈꾸미볶음 등 술 안주에 최적화된 메뉴라인을 구성하여 남자나 여자, 연령대 구분없이 다양한 고객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 신사점 직영점이 지난 2022년 tvN '줄 서는 식당' 25회에 해장국, 수육 맛집으로 방영됐으며 갈비수육의 제조방법 및 그에 따른 갈비수육(특허 제 10-2516554호), 소한마리탕 제조방법 및 그에 따른 소한마리탕(특허 제 10-2516552호) 등 2종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는 독자적인 메뉴 구성과 맛, 높은 주류 판매량의 경쟁력을 앞세워 밥집, 고기집, 술집을 아우르는 가맹점 창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가맹점 개설시 상권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낮고 특별한 이슈나 변수 등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브랜드측의 설명이다. 특히 식사, 해장 목적과 함께 음주 손님들까지 다양하게 유입되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월 매출 6,000만원 설렁탕집을 업종변경창업한 후 1억5,000만원으로 증가한 가맹점, 일 평균 매출 100만원의 고깃집을 업종변경하여 일 매출 570만원이 나오는 가맹점 등 다수의 성공창업사례가 있다. 달래해장 관계자는 "요식업창업을 계획하는 예비창업자들과 순대국, 설렁탕, 육개장 등 국밥집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업종변경창업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오픈이 확정된 3곳의 가맹점 이외에 추가 가맹점 오픈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변경 또는 요식업 매장을 인수하여 가맹점을 오픈할 경우 인테리어 철거 없이 기존 시설물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의 업싸이클링 창업이 가능하며 디자인, 설계, 시방서도 모두 무료로 제공하여 소자본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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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아메리칸 차이니즈 프랜차이즈 ‘차알’, 이색 중식당으로 눈길
    아메리칸 차이니즈 프랜차이즈 ‘차알’이 이색 중식당으로 고객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메리칸차이니즈 <차알>은 중국요리에 미국식 스타일을 더한 미국식중화요리 콘셉트로 2012년 2월에 론칭해 현재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차알’은 한국인의 입맛으로 재해석한 퓨전 중식요리로서 중식은 기름지고 느끼하다는 편견을 깨고 이색적인 재료를 조합하여 새로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맛을 뛰어넘은 ‘차알’만의 매력적인 요리는 특별하고 차별성을 추구하는 현대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긍적적인 반응을 얻었다. ‘차알’은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재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메뉴를 제공하며, 독특한 분위기로 회식, 모임,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차알’만의 특제소스 개발을 통해 누구나 ‘차알’ 메뉴를 구현할 수 있어 늘 한결같은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브랜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차알’은 상권과 입지에 따라 20평대 매장인 ‘차알 브라운’과 레스토랑형 ‘차알’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차알’ 차주민 대표는 “두 매장 모두 레드 색상의 강렬하고 독특한 인테리어도 고객 마음을 사로잡음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라며 “앞으로도 ‘차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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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체육계 인권침해 근절' 스포츠윤리센터 임원 5명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7일, 스포츠윤리센터 신임 이사 4명, 감사 1명 등 임원 5명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임원진의 임기는 3년이다. 스포츠윤리센터 신임 임원진 프로필=문체부 제공   신임 이사는 ▲김리나 삼육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나경민 한국체육대학교 조교수, ▲차명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 ▲한민수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신인선수 감독 등 총 4명(이름 가나다순)이다. 신임 감사는 ▲박정근 세연회계법인 회계사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체육계에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 공정성의 방향을 잡고, 기둥을 세우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라며, “신임 임원진들이 스포츠윤리센터가 똑바로 나아갈 수 있게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체부가 6일 파리올림픽 이후 경위 파악 방침을 밝힌 안세영 선수 인터뷰와 관련해서 “이 문제는 협회, 지도자가 선수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면,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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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휩쓸어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2024 Newsweek Autos Awards)’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 아반떼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11개(현대차 4개, 기아 8개, 제네시스 1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의 17개 수상은 역대 최다 수상이다.   기아 스포티지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TIME)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배포돼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뉴스위크는 이번부터 기존에 차량 중심으로 구분된 수상 부문을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했다. 아이오닉 5   뉴스위크는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Best Vehicle)’과 ‘톱 픽(Top Pick)’을 시상했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아이오닉 5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아이오닉 6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기아 EV9   기아는 ▲스포티지(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EV9(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셀토스(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 ▲니로(통근자를 위한 톱 픽) ▲쏘렌토·카니발(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 등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는 GV80가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이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춰 여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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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푸드코트·밀키트 잇단 호평 '아워홈' 관심도 1위…신세계푸드 2위
    자사 푸드코트와 밀키트에 대해 소비자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는 '아워홈'이 2분기 국내 주요 식자재 유통기업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나타냈다. 이어 신세계푸드와 CJ프레시웨이 순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7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식자재 유통기업 7곳의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식자재 유통기업 중에서 연관 게시글 수가 3,000건이 넘는 기업으로 한정했다. 게시물 순으로 ▲아워홈 ▲신세계푸드(031440) ▲CJ프레시웨이(051500) ▲현대그린푸드(453340) ▲삼성웰스토리 ▲풀무원푸드앤컬처 ▲푸디스트 등이다. 분석 결과, 아워홈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만7,340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조사 업체 중 1위에 올랐다. 아워홈의 포스팅 수는 전년 동기 1만381건 대비 6,959건, 67.04%나 급등하며 상승률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그 ‘밥***낙’이라는 블로거는 “내돈내산 후기”라며 아워홈이 여의도 ifc몰에서 운영하는 푸드코트 ‘컬리너리 스퀘어’ 후기를 포스팅했다. 이 블로거는 컬리너리 스퀘어 푸드코트 입점 매장 11곳 중 ‘하이밥’을 방문해 김치찌개를 먹었다며 “장 맛이 많이 나는 시골 할머니 스타일로 진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자리도 넓고 개방된 공간이라 아이랑 같이 오기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여*’이라는 블로거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내 아워홈 푸드코트 ‘푸드 엠파이어’를 소개하며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탈 때 꼭 들러서 저녁밥을 먹는 곳”이라며 “김밥, 왕돈까스, 김치찌개가 맛있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아워홈 갈비탕 밀키트가 맛있다”며 “도가니탕이랑 소머리국밥도 굿”이라는 블라인드 게시글에 여러 건의 ‘좋아요’와 함께 유저들의 관심을 이끌기도 했다. 6월 복수 채널에는 아워홈이 매각 의사와 함께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천명했다는 소식이 대거 전해졌다. 한 맘카페에 공유된 자료에 따르면 아워홈은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고(故) 구자학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미현 신임 회장이 직접 IPO 추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향후 실적 및 수익성도 긍정적인 만큼 IPO 추진에 탄력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회사 측 설명도 부연됐다. 같은 기간 신세계푸드는 관련 게시물로 1만1,562건이 집계되며 2위를 기록했다. 다만 게시물 수는 직전 연도 같은 시기 1만2,153건과 비교 시 591건, 4.86% 감소했다. 우선 노브랜드 버거 ‘사천불짜장 버거’에 대한 반응이 포착됐다. 6월 인스타그램 ‘nu*****y’ 계정에는 “사천불짜장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직접 개발한 불짜장소스와 고추기름, 고춧가루 등으로 매콤한 풍미를 살린 버거”라며 당시 매장당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진행된 ‘철가방 패키지 이벤트’ 인증샷도 제품과 함께 업로드했다. ‘yo****7’이라는 유저는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이란 점은 확실한 장점”이라며 “앱으로 쿠폰 받고 주문해서 만두 튀김도 받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ka*****r’이라는 한 유튜버는 “소스 많은 쪽을 베어 먹어보니, 사천불짜장소스가 패티에 잘 어우러져 달짝하고 매콤한 향이 입 안에 오래오래 맴돈다”는 평을 숏츠 형식의 영상에 담았다. 같은 달 씽크풀에는 신세계푸드에 대해 ‘점진적 회복 전망’이라는 의견과 함께 당시 투자의견 ‘BUY’ 및 목표가 6만 원을 제시한 하나증권의 분석 리포트가 게시됐다.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이 리포트를 링크 형식으로 공유하기도 했다. 리포트에는 “신세계푸드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8%, 14.1% 상승한 1조 5,905억 원, 301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신세계푸드) 주요 사업부 수익성 중점 경영 효율화 및 급식 사업 대형 거래처 수주로 수익성 개선, 저수익 점포 축소를 통한 경영 효율화와 식자재 유통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포함됐다. CJ프레시웨이는 3개월 동안 9,574건의 포스팅 수로 3위에 자리했다. 전년 동기 1만1,010건 대비 연관 포스팅 수는 1,436건, 13.04% 줄었다. 우선 6월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CJ프레시웨이 푸드솔루션 페어 2024’ 관련 게시물이 포착됐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당시 행사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산업 트렌드, 비즈니스 솔루션을 총망라해 선보인 기업간 거래(B2B) 형식으로 진행됐다. 네이버블로그 ‘ch****h’ 계정에는 “CJ 다니는 친구 덕에 초대장으로 다녀왔다”며 “새로운 조리법, 신기한 양념류들도 보면서 음식하기 좋아하는 나에게 아주 적합한 푸드 페어”라는 소회를 담은 글이 게시됐다. 사전등록을 통해 다녀왔다는 ‘다*이’라는 블로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솔루션의 경우, 연령대에 맞춰 자세히 파고드는 느낌이 들어 참여 내내 많이 배울 수 있는 경험이 됐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 시간이면 대부분의 부스를 돌아볼 수 있었다”며 “CJ프레시웨이 브랜드에 대해 궁금하다면 방문 추천한다”는 게시글도 눈길을 끌었다. CJ프레시웨이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 공모전 관련 포스팅도 확인됐다. 6월 네이버 대형 맘카페의 ‘zz******k’라는 유저는 아이누리 ‘자연스럽게먹자’ 공모전에 참여한다며 가족들이 함께 고기를 먹는 그림을 제출했다. ‘ok***2’라는 블로거도 ‘OO이가 그린 우리의 즐거운 식사 시간’이라며 어린이가 오이를 먹는 그림을 게시했다. 한 채널의 유저는 “우리 아이가 아이누리 공모전 참여에 완전 열심”이라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4위를 차지한 현대그린푸드는 2분기 6,658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웰스토리 4,303건, 풀무원푸드앤컬처 3,878건 순으로 각각 5위와 6위를 지켰다. 2분기 푸디스트 관련 게시물 수는 1,726건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조사를 진행한 식자재 기업 7곳 연관 게시물 수는 5만5,041건으로 전년 동기 5만1,634건 대비 3,407건, 6.60% 상승 추이를 나타냈다”며 “고물가 흐름에 식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기업별 사업 확장 행보 및 아워홈 오너 이슈가 연일 보도되며 소비자 관심을 대거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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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독일 공연 '욱일기' 사용한 팝스타 아델…"의미 알려줘야"
    영국의 세계적인 뮤지션 아델이 독일 콘서트장에서 일본의 '욱일기'를 등장시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아델의 독일 콘서트에서 욱일기가 등장한 모습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특설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아델은 초대형 야외 스크린에 욱일기를 등장시켜 한국 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델이 공연 중 욱일기를 등장시킨 이유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세계적인 팝스타의 욱일기 문양 사용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마룬파이브, 레드 제플린, 저스틴 비버, 에드 시런, 앤 마리 등이 욱일기 문양 사용으로 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을 정확히 알려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델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낸 서 교수는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욱일기 재사용은 과거 일본이 범한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꼴이며, 아시아인들에게는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이니 아시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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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행텐 24FW ‘타임리스 프레피’ 캠페인 공개 ”가을코디 이렇게”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에서 전개하는 HANGTEN(행텐)에서 24FW 시즌 ‘TIMELESS PREP(타임리스 프레피)’ 캠페인을 공개한다. 하이퍼 프레피, 아메카지 임팩트, 올웨이즈 데님 3개의 테마로 전개되는 이번 시즌 캠페인은 시대가 흘러도 클래식한 멋이 느껴지는 타임리스 룩에 행텐만의 트렌디함을 더해 구성했다. 발랄하고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트렌디한 유스 감성을 더한 ‘하이퍼 프레피’ 테마에서는 특히 바시티 라인이 확장 및 강화되었다. 페이크레더 소재의 블루종 스타일부터 패딩을 삽입해 보온성을 높인 오버핏 실루엣의 바시티 자켓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행텐 고유의 아메리칸 캐주얼 무드에 빈티지 감성을 결합한 레트로 리믹스 트렌디 룩 ‘아메카지 임팩트’와 다양한 취향에 맞게 핏/스타일/컬러별 최적의 데님을 제안하는 행텐의 ‘올웨이즈 데님’ 상품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행텐 관계자는 “행텐의 365 퍼펙트 데님 라인은 우수한 소재 스판성으로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세미와이드핏, 와이드핏, 슬림핏 등 취향별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 와이드핏 데님을 통해 행텐의 데님 DNA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캠페인에서는 새로워진 행텐 우먼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며 “행텐 우먼 시그니처 로고 메탈팁, 슬릿 포인트 등을 더해 여성스러운 핏과 고급스러운 무드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올해 더욱 감각적이고 섬세해진 우먼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여성라인 강화에 중점을 두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메카지 스타일부터 페미닌 스타일까지 다양한 가을코디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이번 행텐 24FW 컬렉션은 전국 행텐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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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화재 벤츠 전기차 배터리는 中 파라시스 제품...국산 반사이익?
    지난 1일 오전 6시 15분쯤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의 원인이었던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 세단 전기차의 배터리가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청라아파트 화재 원인이었던 벤츠 차량. 사진=연합뉴스   당시 화재가 난 차량은 3일 가까이 주차돼 있던 상태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으며 차량에 외부적인 충격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벤츠 전기차의 배터리 셀은 중국 파라시스 에너지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여러 뒷말이 많다.  보통 벤츠 EQE에는 배터리 업계 1위인 중국 CATL의 제품도 탑재됐지만, 이 차량에는 파라시스의 제품이 들어가 있었다. 2009년 설립된 파라시스는 매출과 출하량 기준 세계 10위권 배터리 회사다. 파라시스 배터리가 문제가 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1년 중국 국영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은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3만여 대가 '특정 환경에서 배터리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을 시행했다. 파라시스 제품이 들어가 있던 벤츠 EQE 모델 역시 출시 후 화재 발생 이력이 있다. 지난해 7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2023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EQE 350+ 모델에서 주차 중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천 벤츠 전기차의 화재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고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가 파라시스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품질 불량이 화재 원인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파라시스. 사진=웨이보 갈무리   2020년 당시 벤츠는 파라시스의 지분 3%를 인수한 뒤 22년부터 벤츠 EQE에 파라시스 배터리를 공급받기 시작했다. 당시 국내 배터리 기업들도 벤츠에 배터리 공급하려 했지만 파라시스와의 경쟁에서 밀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벤츠는 140년 역사를 가진 독일 기업으로 알려졌지만 지리자동차의 리슈푸 회장이 소유한 투자회사 TPIL이 벤츠의 지분 9.69%를 사들이면서 2018년 벤츠의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2019년엔 베이징차가 벤츠 지분 9.97%를 확보해 새로운 최대 주주에 올랐고, TPIL이 현재 2대주주다. 결국 중국계 회사가 벤츠의 1대, 2대 주주인 셈이다.  이번 사고는 전기차 시장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에 대한 공포가 수요 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우려가 국내 배터리 업계에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중국산 배터리는 수입차 일부에만 탑재되는 만큼 국산 전기차 및 배터리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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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이랜드파크, 제주에 리테일 전문 '케니몰' 1호 매장 오픈
    ▲ 이랜드파크_케니몰 서귀포점 전경   이랜드파크가 호텔·리조트 부문 사업 분야 다각화 일환으로 리테일 전문 매장 ‘케니몰’ 1호인 케니몰 서귀포점을 지난 7월 그랜드 오픈해 리테일 역량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지난해부터 리테일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국내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와 경주, 해외 사이판 등에서 파일럿 매장을 운영해오며 고객의 반응을 살펴왔다. 지난 4월에는 리테일 상품과 마케팅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및 중국의 패션, 식품 등 분야에서 30년 경력을 쌓아온 그룹 내 리테일 전문가 출신을 영입했다.    이는 호텔 및 리조트에서 고객이 선호하는 리테일 상품군을 선별하고 상품을 출시해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리테일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랜드파크의 리테일 전문 매장 '케니몰' 1호인 케니몰 서귀포점은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메인 로비에 99.17㎡(30평) 규모로 오픈했다. 케니몰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직원을 일컫는 ‘케니’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켄싱턴 직원이 직접 엄선한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판매하는 리테일 전문 매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파일럿 국내 매장 2곳(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경주)에서는 리조트를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고객 조사를 실시해 여행 중 구매하고 싶은 상품군과 상품별 선호도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고객 조사 결과, 호텔·리조트 내 리테일 매장에서 구매하고 싶은 상품군은 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기념품(38.7%), 직접 맛보고 맛있어서 지인에게도 선물하고 싶은 특산품(32.8%), 호텔·리조트 브랜드가 담긴 시그니처 자체 브랜드 상품(이하 PB 시그니처 상품)(23.3%), 그외 기타(5.2%) 상품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케니몰 서귀포점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군을 최적화해 ▲기념품, ▲특산품, ▲PB 시그니처 상품 카테고리로 나눠 운영된다. 케니몰 서귀포점 오픈 당일 완판된 제주 켄싱턴 베어 키링   기념품 존은 ‘제주’를 테마로 한 타일 자석, 한라봉을 원료로 만든 립밤, 특산품 존에는 제주 청귤 파이, 우도 땅콩 샌드, 제주 흑돼지 육포 등을 판매한다. 시그니처 PB 상품 존은 시그니처 켄싱턴 베어 키링(도어맨·셰프) 외로도 제주 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제주 감귤’ 모자와 옷을 입은 ‘제주 켄싱턴 베어 키링’을 추가 제작해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오픈 당일 완판돼 현재 추가로 2차 생산 중에 있다. 이랜드파크 케니몰 관계자는 “고객의 시선에 맞춰 새롭게 오픈한 케니몰 서귀포점에 많은 고객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케니몰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콘셉트와 가치를 담은 여행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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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안전의 대명사 볼보 XC90' 미국도 인정…'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XC90’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에 선정됐다. XC90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에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매해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엄격해진 ▲중간 오버랩 및 소형 오버랩 테스트 ▲전면 및 측면 테스트 ▲보행자 전면 충돌 방치 테스트 ▲헤드라이트 테스트 등 일련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TSP+를 받을 수 있었다. ‘안전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볼보 XC90은 이와 같이 강화된 IIHS 테스트에서도 TSP+ 등급을 받으며 최고의 안전 성능을 가진 SUV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XC90은 ▲전복 방지 시스템 (Rollover Stability Control)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 (Auto brake in intersections)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Run-off Road Protection) 등 볼보자동차의 여러 안전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된 상징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볼보자동차 미국 및 캐나다 총괄인 마이크 코튼(Mike Cottone)은 “안전은 볼보자동차에서 하는 모든 일의 핵심 가치이며, 볼보자동차는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볼보 XC90이 자동차 안전의 발전에 대한 공동의 헌신을 바탕으로 IIHS에서 인정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XC90에는 볼보자동차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긴급 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를 비롯해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지원(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등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이 외에도 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해 주는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을 비롯해 차량 최고 속도를 180km/h로 제한하는 스피드 캡, 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 긴급 출동 및 구급차 호출이 지원되는 볼보 어시스턴스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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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홍인택 대표 "K 팝 그룹 서바이벌 '리본' 9월 27일 일본 첫 방송"
    일본 데뷔를 걸고 K 팝 보이그룹이 경쟁하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Re:Born)'이 오는 9월 27일 일본 전역에 첫 방송된다. 리본(Re:Born)은 일본 최대 플랫폼인 아베마의 독점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이미 일본에선 일본 최대 위성 채널 스카파, 스페이스 샤워티비, 라쿠텐 등 대기업들이 투자를 하는 등 프로모션도 활발한 상황이다. 홍인택 더아이언 컴퍼니 대표   국내에서 리본(Re:Born) 제작을 책임지고 있는 홍인택 더아이언 컴퍼니 대표는 6일 "리본(Re:Born)은 현재 국내 보이그룹 12팀이 참가했으며 현재 세 번 촬영을 마친 상태"라면서 "아직은 참가팀 정보에 대해선 참가자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2일 메인 촬영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모든 팀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일본에 내보내야 하는 프로그램이고 주 시청자 층이 일본의 10~20대인데 어떻게 해야 그들의 성향에 잘 맞출까라는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 일본 전문가들을 만나 봤는데 K 팝은 한국의 성향에 맞춰야 한다고 했다. 일본 측은 한국 그대로의 K 팝을 원했고 그게 일본 팬덤이 원하는 K 팝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리본(Re:Born)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K 팝 무대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아이돌 그룹이 성장하면서 겪는 '희로애락' 스토리에도 집중해 리얼한 감동의 순간을 담아낼 예정이다. 최근 일본 관계자가 국내 리본(Re:Born) 촬영 현장을 다녀갔다.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왔지만 촬영하는 것을 보고 더 기대치가 높아졌다'며 만족해 돌아갔다고 한다.   홍 대표는 리본(Re:Born) 제작을 맡은 이후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일본 유명기획사들이  프로듀싱과 뮤직비디오 의뢰를 해왔다고 귀띔했다. 홍인택 더 아이언컴퍼니 대표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과 달리 국내의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은 어려운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K 팝의 현실 속에서 리본(Re:Born)은 이들에게 글로벌 무대에 데뷔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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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세대공감 검색결과

  • '아리랑에 이어 한복까지' 중국 역사왜곡 점입가경
    중국의 역사왜곡이 끊이지 않고 있다. 26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최근 한복 논란을 일으킨 중국 게임 '샤이닝니키'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중국 게임업체 페이퍼게임즈가 모바일 스타일링 게임 ‘샤이닝니키’에서 출시한 한복 아이템. 이미지=서경덕 교수 제공   이번 논란은 캐릭터에 스타일링을 하는 게임인 '샤이닝니키' 제작사 페이퍼게임즈가 한국 출시를 기념하여 게임 의상에 한복을 선보이면서 이를 한국의 전통 의상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이 해당 의상은 한복이 아닌 중국 명나라 때의 의상인 '한푸(漢服)'라고 항의하자 지난 5일 페이퍼게임즈는 한복 의상을 삭제했고 한국 서버에서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이번 논란의 중심인 중국 게임회사측에 항의 메일과 함께 중국어로 된 한복의 역사 및 생활속에 살아있는 한복 문화 등을 첨부해 줬다"고 전했다. 서교수는 메일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라면 타 국가에 대한 기본적인 문화와 역사를 잘 이해해야만 한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올바르지 못했고 한국 네티즌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만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서 교수는 "몇 년전 중국에서 아리랑을 국가 문화유산으로 등재했고, 최근에는 한국 최초의 창작 동요인 '반달'을 한 TV 프로그램에서 중국의 조선족 민요로 소개하는 등 '문화 동북공정'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이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 됐는지를 정확하게 짚어주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 나가야만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이번 일을 통해 전 세계에 한복을 제대로 알릴수 있는 좋은 계기로 보고, 한복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0-11-26
  • MZ세대, 커피는 '스벅' 디저트는 '투썸'
    만 15부터 39세 사이의 MZ세대 식생활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의 50.8%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91.2%가 3개월에 한 번 이상은 카페에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카페 브랜드는 ‘스타벅스(37.1%)’가 가장 높았으며  ‘이디야커피(13.3%)’, ‘투썸플레이스(11.4%)’, ‘빽다방(8.4%)’, ‘메가커피(7.4%)’가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디저트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는 ‘투썸플레이스(48.2%)’, ‘스타벅스(18.4%)’, ‘빽다방(4.5%)’, ‘이디야커피(4.1%)’, ‘엔제리너스(3.4%)’ 순으로 나타나, 투썸플레이스가 월등히 높았다.  카페를 10번 방문한다고 가정했을 때 그 중 선호하는 카페에 몇 번이나 방문하는지 물어 선호도 상위 5개 브랜드의 방문 충성도를 비교해 본 결과, 스타벅스 최선호자는 카페 10번 중 평균 5.4번을 스타벅스에 방문한다고 응답해 가장 충성도가 높았다. 이어서 메가커피는 4.9번, 이디야커피는 4.4번, 빽다방은 4.3번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투썸플레이스는 평균 3.7번으로 5개 브랜드 중 충성도가 가장 낮았다.    스타벅스 최선호자는 스타벅스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로 ‘커피·음료의 맛(44.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방문의 편리함(36.4%)’, ‘카페 브랜드 인지도(28.2%)’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를 선호하는 가장 큰 요인은 ‘디저트의 맛(37.2%)’이고 다음이 ‘커피·음료의 맛(36.2%)’으로, 디저트 이미지가 가장 강력한 브랜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가 브랜드인 이디야커피, 빽다방의 선호 이유는 ‘가격대’가 각각 53.2%, 6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같은 저가 브랜드인 메가커피는 ‘커피·음료의 맛(59.0%)’ 때문에 선호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가격대(57.4%)’는 그다음이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24일부터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2단계가 되면서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매장 이용은 할 수 없다. 9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당시 수도권 MZ세대는 카페를 어떻게 이용했을까. 매장 이용이 어려운 해당 기간, ‘음료나 디저트를 테이크아웃’했다는 응답이 4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카페가 아닌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음료·디저트 이용’은 20.4%, ‘개인 카페 등 매장 이용이 가능한 카페 방문’, ‘배달 주문을 통해 카페 이용’ 경험은 각각 15.2%, 15.0%로 뒤를 이었다. 한편 어떤 방식으로도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 음료도 마시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7.7%로 전체 응답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동기간 비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진 않았지만,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카페 매장 이용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테이크아웃’ 53.9%, ‘편의점·마트 이용’ 18.4%, ‘배달 주문’ 17.4%로 수도권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 음료도 마시지 않았다’는 응답은 20.5%로 수도권에 비해 다소 적었다. ‘평소처럼 매장 이용’했다는 응답은 13.7%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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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6
  • “은퇴 후를 기대하는 중장년층은 4명 중 1명뿐”
    부모는 봉양해야 하고 자식에게는 경제적으로 의지하고 싶어하지 않는 이른바 ‘낀 세대‘인 5060세대. 이들이 은퇴 후를 불안해하고 있다는 통계 자료가 나왔다.  인포그래픽=임팩트피플스 제공   20일 ‘중장년층의 은퇴 후 재무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은퇴 후 펼쳐질 제2의 인생을 생각하면 기대된다는 응답자는 23%에 그쳤고 49%가 불안하다고 밝혔다. 모르겠다는 답변도 28%에 달해 은퇴 후 생활에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이 기대감에 차 있는 사람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설문은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실시했으며 50대 이상 응답자는 118명(전체 응답자 중 수도권 거주자 80%)으로 설문 내용은 △은퇴 후를 생각하면 드는 기분 △은퇴 후 필요한 노후자금 규모 △필요 자금 확보 정도, △필요 자금 확보 방법과 준비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인포그래픽=임팩트피플스 제공   중장년층은 은퇴 후 필요한 노후자금으로 11억5000만원을 원했는데 현재 어느 정도 확보했느냐는 질문에는 희망 금액만큼 확보하지 못했다는 응답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노후자금을 준비 중이거나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를 묻자 그렇다가 44%, 그렇지 않다가 33%, 모르겠다가 23%로 청신호 답변은 44%로 절반을 넘지 못했다. 심각한 것은 3명 중 1명은 노후자금 마련에 손을 못 대고 있는 상태였다.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현재 실천 중이거나 실천 계획으로는 절약(34%)이 가장 많았고 저축 및 적금(29%), 부동산 투자(24%), 금융상품 투자(21%), 보험 가입(1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재무계획의 실천 평균 점수는 56.8점이었다. 필요 노후자금이 잘 확보된 집단의 점수는 64점, 덜 확보된 집단은 48점으로, 확보가 덜 된 집단은 실천도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포그래픽=임팩트피플스 제공   노후자금 마련 실천의 애로사항으로는 정보 부족(51.9%)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당장 급하지 않아서 미룸(21.4%), 일과 가사에 쫓겨 시간 부족(20.6%)도 그 뒤를 이었다. 이 질문에서는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정보 부족을 이유로 꼽은 응답자 중 50대는 50%인 반면 60대는 71%로 많았고 당장 급하지 않아서 미룸에서는 50대는 28%이고 60대는 7%였다.  추가로 이행하고 싶은 재무계획으로 투자 및 재테크(69%), 재취업(62%)을 희망했다(복수 응답 허용). 새로운 재무계획을 위해 응답자 58%가 관련 교육 및 강의 수강을, 27%가 정부 기관의 지원을 희망하고 있었다.    국내 한 스포츠신문에 편집부 기자로 근무하는 A씨(57)는 현재 임금피크제를 적용받아 월급의 절반을 받으면서 출근하고 있다. A씨는 은퇴후에도 더 일하고 싶은데 나이 많은 편집 인력을 뽑는 곳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막연한 불안감에 주말을 이용해 지게차 학원을 다니고 있다. A씨는 "근로자 배움카드로 은퇴후 써먹을 수 있을 만한 자격증을 찾아봤으나 마땅치 않아 남들이 많이 따는 지게차 운전면허취득에 도전했다"고 했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창업관련 상담을 하다보면 은퇴하고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을 많이 본다. 은퇴를 앞둔 사람이라면 각자 현재의 자산의 규모나 지출 상태를 파악하고, 은퇴 후 기대할 수 있는 수입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면서 "은퇴전 충분한 자기 탐색 기간을 거지치 않은 경우 막상 은퇴 후 자금 부족으로 당황하는 사례가 많다"고 조언했다.   이 소장은 "정년퇴직 후 창업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사람은 아직 많지 않지만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면서 "기업에서 임원으로 지내다가 정년 후 창업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내가 이런 사람이었어'라는 과거의 기억을 내려 놓고 창업자의 서비스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아야 한다. 직장생활에서의 경험이 창업현장에서 유용한 경우가 있어 즐겁게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신 분도 많다"고 했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0-11-20
  •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에 출품된 신박한 작품들 눈길
    거리유지 자동문, 자율주행 미니카, 캔으로 만든 위성, 인공지능 재활용 쓰레기통, 마스크 살균기 등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 용문고등학교 작품 시연 티저영상. 사진출처=메이커괴짜축제 티저 유튜브 화면 갈무리   화제의 영상은 오는 13일 열리는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 참가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공개한 티저영상이다. 코로나19, 인공지능, 자동차, 우주과학까지 전문가도 놀랄만한 지식을 총동원한 통통 튀는 메이커 작품이 120여개나 한꺼번에 선보였다.   올해 화제의 작품은 상공 500m에서 낙하산으로 하강하며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캔 위성'(세종과학고)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미니카'(월촌중), 아두이노를 이용해 토양수분량을 휴대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수도 위두이노 포 플랜트'(수도여고) 등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출품작이 주목받고 있다.   초등학생 꿈나무 메이커들도 눈부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거원초등학교는 코로나19를 안전하게 예방하는 'DIY 손소독제 만들기'를 선보였고, 포이초등학교 '세빛꿈 무드등', 상도초등학교는 '3D프린터 매직필통' 예고영상 등을 올려 인기를 끌었다.   이와함께 인기 유튜버 '발명킹밥테일'이 학생메이커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키트제작 영상 '지옥의 엔진 가로등과 어둠의 무드등' 영상을 올려 3일만에 조회수 5000회를 훌쩍 뛰어넘었다.   '지옥의 엔진 가로등과 어둠의 무드등' 유튜브 영상 영상을 본 누리꾼과 2018년, 2019년도 메이커 선배들은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응원해요~", "너무 기대된다.", "와아아 진짜 가지고 싶군요." 등 응원과 격려 댓글로 올해 메이커축제에 기대와 관심을 전달했다.   한편 학생메이커가 올린 동영상을 보면서 해당 작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메이커 체험키트 배송 이벤트'도 일주일만에 1만6천여명이 신청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서울시교육청은 3100여개의 메이커 체험키트를 신청자에게 전달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메이킹 과정에서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4차산업혁명 꿈나무인 학생 메이커를 발굴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초 메이커교육 축제다. 올해는 미래, 융합, 상상, 괴짜 등 4개 테마의 전시체험존이 운영되며, 메이킹마라톤, 집콕메이킹, 토크버스킹 등 학생메이커와 교원, 학부모 140여개팀이 참여한 작품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한 국내 최대 학생메이커 축제로, '괴짜가 세상을 구한다'는 슬로건 아래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0-11-12
  • 방송에선 '천사엄마', 현실에선 '악마엄마'
    지난달 1일 EBS 입양가족 다큐멘터리 '어느 평범한 가족'에 출연했던 엄마 장모씨는 입양한 딸을 학대하고 방임해 숨지게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월 1일 EBS에서 방송된 입양가족 다큐멘터리 '어느 평범한 가족'의 한 장면(사진출처=EBS 방송화면 갈무리)   장모씨는 친딸이 있지만 올 초 생후 6개월된 여아를 입양했다. 3년 전 입양단체에서 잠시 일했던 장씨는 “친딸에게 같은 성별의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충동적으로 입양을 결정한 뒤 남편에게 “입양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며 후회하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던 장씨는 입양 한 달 뒤부터 입양한 딸을 방임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딸과 외식을 하러 나가면서 입양한 딸은 지하주차장에 혼자 두기를 16차례나 했다.  지난 7월 아파트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유모차를 세게 밀어 벽에 부딪히게 하거나 입양한 딸의 목을 잡는 등 폭행장면이 찍히기도 했다. 3~4일 간격으로 입양한 딸의 얼굴과 신체 곳곳에 멍이 발견됐다. 입양한 딸은 사망 당시 쇄골과 뒷머리, 갈비뼈, 허벅지 등에서 뼈가 부러진 흔적이 발견됐고 온 몸에 멍이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입양한 딸에게 장씨가 발 또는 무거운 물체로 내리찍어 장파열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가 입양한 딸을 방치하거나 폭행한 점에 대해 “아이가 혼자 잠을 자는 습관을 들이도록 수면교육을 한 것이며 마사지를 하다가 멍이 들거나 소파에서 떨어진 것”이라는 주장했다고 전했다.  장씨는 아이 사망 당일 “부검 결과 잘 나오게 기도 부탁해”란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내고, 아이가 숨진 바로 다음날엔 동네 이웃에게 ‘물건 공동구매’를 제안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양천경찰서는 지난 9일 수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와 함께 장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편은 방임 사건의 공범이지만 낮 시간대 주로 직장에 있었기에 폭행 가담 여부는 계속 수사 중이다. 장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서울 남부지법에서 11일 오전 열린다. EBS는 11일 "(입양가족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아동의 사망소식을 인지한 직후 해당 영상은 모두 비공개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관 특집 다큐에서 주요 출연자인 황 씨 가족을 취재하면서 방문하게 된 모임에서 피해아동을 처음 보았을 뿐 제작진이 따로 피해아동 가족을 섭외하거나 인터뷰 혹은 취재를 한 적은 없다"며 "피해아동 사고 소식에 당혹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관련해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 세대공감
    2020-11-11
  • 부산 덕천지하상가 데이트폭력 영상 파문
    부산의 한 지하상가에서 일어난 데이트폭력으로 보이는 폭행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폐쇄회로(CC)TV 영상 속 한 남성은 정신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머리를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나오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동영상출처=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watch/?v=2726963877576494)에 올라왔다가 삭제된 상태임   10일 페이스북에 부산 북구 덕천지하상가 폭행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새벽 1시 13분에 촬영된 것으로 지하상가 복도에서 젊은 남녀가 다투던 중 쌍방 폭행이 시작됐다.  남녀의 싸움은 계속되다가 남성이 주먹으로 여성의 얼굴을 때린 후 여성은 바닥에 쓰러졌다. 이후 남성은 쓰러져 있는 여성에게 핸드폰을 쥔 손으로 주먹을 휘둘러 얼굴을 가격하고 발로 머리 부위를 걷어차기도 했다. 여성이 정신을 잃은 듯 움직이지 않자 남성은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SNS 상에서 누리꾼들은 "헐 미쳤나봐", "쓰러졌는데 그냥 갔네. 이건 실형 아님?" , "도구까지 썼는데 특수 폭행 아닌가" , "사람을 저렇게 때릴 수 있다는 게 충격적" 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여성도 같이 때렸으니 (남성의) 잘못이 없는 것 아니냐"는 댓글도 있었지만 "일방적인 구타에 여성이 기절한 걸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느냐"는 등 누리꾼 사이에서도 논란이 커졌다.  부산 덕천지하상가 폭행 영상을 확인한 부산 북구경찰서는 바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북부서는 SNS에서 유포된 동영상에 대해 덕천지하상가 방범TV 영상으로 보이며 데이트폭력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부산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제3자가 파출소에 신고를 했는데 피해자 요청으로 신고를 취소한 사안”이라고 말하면서도 “폭행 시점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녀 인적 사항과 여성이 얼마나 부상을 입었는지 등을 알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0-11-10
  • [서평]‘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신간 ‘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표지   최근 출간한 '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기 위한 36가지 방법'이란 30~50대에 이르기까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방법과 정밀한 은퇴 전략을 연령대별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UN이 세계 인류의 체질과 평균수명 등을 고려해 새로운 연령기준에 따라 '이젠 70세도 청년, 마음부터 젊어지자!'는 메시지를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책이 연령대별로 제시하는 기준으로 50대는 '오팔' 법칙을 권한다. 노후자산의 패러다임을 소득 중심으로 바꾸고(Old paradigm must be changed), 연금을 기본으로(Pension is basic), 인컴형 자산을 늘리고(Add up income asset), 부채를 줄여(Let’s cut down debt) 지출 부담을 줄이자. 또 퇴직 2~3년 전부터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재취업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며 자신만의 주특기를 만들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가계경제의 주축 40대 - 4P를 주목하라 40대는 4P를 주목하고 조언한다. 이제 연금(Pension)은 기본이다. 국민연금 외에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은 개인의 의지가 중요하며, 3층 연금만으로도 노후준비는 8~9할이 가능하다. 집(Place)은 주거에 초점을 맞춰가며, 무리한 레버리지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사교육(Private education)은 중요하지만, 과도한 교육비 지출 역시 피하고 사교육비 지출과 노후 준비는 같은 수준이어야 함을 명심하자. 자산증식(Property)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 금융 지식 축적과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여유 자금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분산 투자하라는 이야기다. 30대에게는 SMART 전략을 추천한다. 월급의 50%는 저축하자(Save). 생활비는 소득의 30~40% 내에서 통제하고, 종잣돈을 집중적으로 모아 이를 중위험·중수익(Medium) 상품으로 운영할 것을 조언한다. 투자는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분산 투자(Asset Allocation)해야 한다. 장기적 관점의 은퇴계획 아래 소액이라도 적립해갈 수 있도록 3층 연금을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금융 상품은 세제혜택(Tax-saving)이 있는 상품부터 챙기자. 은퇴 후 - 돈맥경화, 현금 흐름으로 돌파하기 은퇴 후에는 '돈맥경화'에 걸릴수 있으니 현금 흐름과 자산 인출에 초점을 맞춘 자산 관리가 필요하다. 월급과 같은 정기적 현금유입이 중단되기 때문에 자본 차익보다 배당이나 이자, 임대료 등 현금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인컴 투자에 비중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자산 증식보다 보유 자산의 인출에 초점을 더 맞춰야 한다. 인컴자산 등에 분산투자하고 ‘4% 룰’에 따라 인출해 간다면 보유 자산으로 30년가량의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전공이나 취미를 살린 제2의 직업을 갖을 수 있다면 정기적 현금흐름을 늘리고 보유자산의 인출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일은 재무적으로도 유용하지만, 건강과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점에 주목하자.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 본문의 17페이지에는 실험에 참가한 노인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꾸며진 외딴 마을에서 다음 두 가지 규칙에 따라 일주일을 보내게 된다. 단 일주일 만에 실험에 참가한 8명의 노인들 모두 시력, 청력, 기억력, 지능, 약력 등이 신체나이 50대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어떤 의학적 도움 없이, 마음의 시계를 20년 전으로 되돌린 것만으로 신체나이도 20년 전으로 되돌려진 것이다. 이 실험으로 분명해진 것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냐에 따라 같은 70대라도, 70대 할아버지로 살아갈 수도 50대 아저씨로 살아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중년의 노후설계가 100세 인생을 좌우한다 본문의 29페이지에는 노후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억지가 되었든 아니든 일을 계속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보다 활력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국가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으니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중년에겐 실질적 은퇴가 늦어지는 만큼 은퇴 이후 노후를 준비할 시간을 그만큼 더 벌 수 있다는 뜻도 된다. 생계 목적이 아닌 사회적 관계 유지나 자아성취 등을 목적으로 일에 접근해 보자. 심리적으로 한층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 부양가족에 대한 짐도, 퇴직이나 재취업의 부담도 내려놓자. 지금껏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삶이 주어질 것이다. 인생은 길고 100세 시대의 나는 더 젊어지고 있다. 고령사회 NO, 생애확장사회 YES 본문의 33페이지에 따르면 고령화는 단순히 나이 든 사람들이 많은 현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성장 등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생애주기가 확장되어 가는 점을 고려해 나이에 대한 관점을 조금 바꾸어 생각하면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같은 고연령대라도 과거 대비 현재 사람들이 건강상태도 좋고 활동도 훨씬 왕성하다. 따라서 초고령사회가 아닌 생애확장사회로 변화되는 과정으로 바라본다면 현재 무겁게 다가오는 고령화 문제를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다.  2047년, 절반이 고령자 가구 본문의 45페이지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앞으로 1/4세기후 이야기로 암울하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전반적으로 가구주 연령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2017년에는 40~50대 가구주가 전체의 46.7%로 가장 많지만, 2047년에는 60~70대가 41.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2017년 399만 8,000가구로 20.4%에서 2047년에는 1,105만 8,000가구인 49.6%로 증가해 규모 면에서는 약 2.8배 증가할 것이다. 2047년에는 1~2인 고령자 가구가 더 익숙해 질 수 있다. 가구의 평균적인 모습이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느슨한 연대의 사회 본문의 17페이지에서는 끈끈한 연대가 약화되는 반면 새로운 연대를 만들 기회는 있다고 말한다. 바로 ‘느슨한 연대’이다. 인터넷, 정보통신망의 발달로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가벼운 관계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원할 때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적 가족을 만들어가는 시대가 된 것이다. 전통적인 끈끈한 연대의 부담에서 벗어나 느슨한 연대를 통해 정서적인 만족을 충분히 얻는다면 이 또한 현대를 살아가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위기의 중년 1인 가구 본문의 17페이지의 1인 가구는 위태롭다. 배우자나 기댈 수 있는 자녀가 없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욱 철저히 스스로의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중년 1인 가구의 노후준비를 살펴보면, 국민연금 납부율(64.2%), 퇴직연금 가입률(7.6%), 개인연금 가입률(10.5%)이 중년 다인 가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아 노후소득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노후준비는 은퇴 후 경제활동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더라도 노후소득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년 1인 가구는 은퇴가 얼마 안 남았지만, 다인 가구에 비해 지출통제가 가능한 만큼 노후를 위한 저축과 투자를 늘려간다면, 혼자여도 괜찮은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시니어의 서러운 디지털 문맹 본문의 54~55페이지에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더욱 극대화되는 현상을 다룬다. 자택에서의 은둔생활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답답할 뿐 불편하지는 않았다. 각종 앱과 온라인 서비스로 세상과 여전히 소통하기 때문이다. 당장 생활용품이 떨어지고 마스크가 필요한 노부부만 발을 동동 굴렀다. 둘러보면 주변에 의외로 교육기관 등이 마련한 정보화 교육과정이 많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정보화 교육을 포함한 평생교육학습 관련 기관은 2018년 기준 4169군데이며 프로그램 수는 21만6980개이다. 서울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정보화 교육과정만 해도 1,926개나 된다. 길어진 삶만큼 변화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노후준비다. 답답한 사람이 우물판다고 수많은 교육과정을 찾아 도전해 보자. 노후가 더 기껍지 않을까. 디지털 격차를 좁혀라 60페이지에서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든다. 지금까지는 디지털 디바이드가 의도한 차별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노인세대가 팽창하고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디지털 문맹으로 제쳐두고 여전히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는 의도한 차별이 아닐까? 디지털 디바이드는 시니어들의 편익과 정보격차의 소외를 넘어, 그들이 기여할 수 있는 국가적 경쟁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더 이상 늦어서는 안 된다. 중산층의 눈높이는 중상층이었네! 67페이지는 중산층의 아이러니를 짚었다. 중산층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중산층의 재무적 조건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소득은 월 622만원, 소비는 395만원이며, 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7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통계청 기준 5분위 평균 순자산이 약 7억 7,000만원이므로 우리나라 중산층은 순자산 기준으로 상위 20% 안에 들어야 스스로를 중산층으로 인정하는 셈이다. 2억원 이상 부족해 본문의 82페이지에서는 중산층이 현재 상태로 연금을 적립할 경우 15년이라는 예상 노후준비기간 동안 연금으로만 만들 수 있는 노후준비자산은 4억6,512만원이다. 84세인 기대수명을 기준으로 필요노후자산 6억6,960만원에 못 미치지는 것은 물론 2억원 이상이 부족하다. 별도 노후대비용으로 마련한 금융자산 6,279만원을 더해도 1억4,169만원이 채워지지는 않는다.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에 턱없이 모자라다. 행복한 노후의 기준 5가지, 균형있는 노후 준비가 필요해 92쪽은 행복한 노후의 기준을 말한다. 다분히 주관적이지만 건강, 재무, 가족, 일과 여가, 사회적 관계 등 5개 요인의 적정한 균형이 필요하다. 최소량의 법칙에 따르면 여러 개의 나무판을 잇대어 만든 통이 있을 때, 나무 통에 채워지는 물의 양은 높이가 가장 낮은 나무판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이 최소량의 법칙은 노후준비와도 일맥상통하다. 건강, 재무, 가족, 일·여가, 사회적 관계 가운데 단 하나라도 부족하면 노후에 대한 행복도가 낮을 수 있다. 5가지 영역에 대한 균형 있는 준비가 행복한 노후를 맞게 할 것이다. 인컴형 자산을 더하자 143페이지는 은퇴자의 자산관리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인컴형 자산이란 이자나 배당, 부동산 임대료 등 정기적인 ‘소득이나 수입(,income), 즉 현금흐름이 창출되는 자산을 말한다. 각종 채권과 고배당주, 리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인컴형 자산은 일반적으로 은행금리보다 조금 더 높은 연 3~5% 수익률을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금융상품이다. 물론 금융투자상품이므로 가격변동에 따른 손실위험이 존재하지만, 노후자산을 안전자산으로만 구성하면 자산을 불릴 수가 없으니 길게 가져가기가 어렵다. 그러니 안전자산과 더불어 다양한 인컴형 자산을 조합하면 은퇴 후에도 일정수준 현금흐름을 월급처럼 만들어낼 수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점진적 은퇴’ 본문의 146페이지에서는 평생을 직장중심으로 살아온 50대에게 점진적 은퇴를 말한다. 갑작스런 역할 상실과 이에 따른 심리적 충격과 더불어 사회적 고립을 안겨주는 일생일대의 사건. 그러나 이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점진적 은퇴’이다. 생애 주된 직장에서 나오는 것을 ‘퇴직’, 소득활동을 완전히 그만두는 것을 ‘은퇴’로 정의하면, 퇴직과 은퇴 사이가 점진적 은퇴기간이다. 점진적 은퇴로 근로기간을 늘리면 소득공백기간을 줄일 수 있으므로 모아놓은 자산을 생계비로 소진하는 속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일하는 시간을 줄여 퇴직 이후 생활에 대한 적응을 수월하게 하고,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시간적 여유를 제공해 줄 수도 있다.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비중을 늘리자 163페이지는 장기 수익률은 단기 수익률보다 양호하며 어떤 제도 및 운용방법에서도 5년보다는 10년 연환산 수익률이 더 좋다고 제언한다. 또한, IRP(10년)의 원리금보장형 수익률이 2.66%, 실적배당형이 3.51%인 경우처럼 실적배당형의 수익률이 더 높다. 이는 퇴직연금을 장기적으로, 원리금보장형보다는 실적배당형으로 운용해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젊은 40대, 新주택 트렌드를 선도하라 본문의 177페이지에서는 막연한 상승 기대만으로 무리한 대출을 이용한 구입보다는 금융자산과의 균형을 통해 생애자산관리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욕구 변화이다. 워라밸과 언택트라는 사회적 변화 속에 사람들은 주택의 입지보다 현재의 행복과 삶의 질을 뒷받침할 수 있는 주택을 찾고 있다. 역사상 가장 젊은 40대라 불리는 이들 세대가 사회의 수요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의 선택이 곧 주택시장의 트렌드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30대는 시간 부자 본문의 214페이지에서는 자산관리 역시 돈만으로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니. 일정 수준 이상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충분한 시간이 함께 주어져야 한다고 설득한다. 그런데 30대는 자산관리를 위한 시간이 충분하게 주어져 있다. 시간적으로는 30대가 부자인 셈이다. 자산관리의 복리효과로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다면 시점에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라도 30대부터 시작하는 자산관리는 꼭 필요하다.   연금도 맞벌이 시대 본문의 233페이지에서는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람 중 57%가 국민연금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국민연금 2017년 기준 소득대체율은 20.8%로 추정되는데, 기준소득월액이 가장 높은 구간은 평균 수급액이 79만3,000원으로 대체율이 17.7%에 불과하다. 노후에도 연금 맞벌이가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야 연금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따라서 맞벌이에서 외벌이가 되더라도 연금은 부부 모두 지속적으로 불입해야 목표한 노후금액에 도달할 수 있다.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국민연금 추가납입제도를 활용하여 납부예외기간 동안 납부하지 않은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부할 수 있으며, 이직이 잦은 경우 퇴직금을 IRP에 계속 쌓아두어 연금수령시 저율 과세되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인컴 만들기 본문의 253페이지에서는 연금도 부족하고 따로 모아둔 금융자산도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쉬운 방법은 일을 통해 인컴을 만드는 것이란 이야기를 풀어낸다. 은퇴 후 일을 하는 것, 즉 노동활동은 월급이라는 현금흐름(인컴)을 만들어준다. 부동산에 너무 많은 자산이 몰려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경우 그 대상이 사는 집이라면 주택연금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이라면 임대료라는 인컴이 발생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길어진 인생만큼 다양한 인컴 만들기 전략이 있다.  소득창출의 대표주자, 나! 제2의 일자리 본문의 266페이지에서는 소득창출의 대표적인 방법은 일자리고 소개한다. 일자리의 가장 큰 자산은 본인 자신이다. 자신에게 투자하고 자격증도 따서 ‘일을 해서 소득을 버는 나’를 만드는 것이 초장수시대에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 될 수 있다. 일반인이 희망하는 퇴직연령은 68세이지만 실제로 퇴직하는 나이는 49세이다. 퇴직 후 제2의 일자리를 찾아 60세 이상 평균 근로소득인 월 160만원을 19년간 벌 수 있다면 물가상승률을 제외하더라도 3억6,480만원의 자산을 갖고 있는 것과 같다. 일자리를 통한 소득과 그동안 부은 국민연금까지 고려하면 퇴직 후 30년 동안 최소 10억원이 필요하다는 공포마케팅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 그 필요 금액의 일부는 이미 당신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집이 노후자금의 밑천이 되는 방법, 주택연금 본문의 270페이지에서는 주택연금을 '강추'한다. 같은 지역의 작은 주택으로 이사하거나 가격이 낮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여 그 차액을 노후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주택연금을 가장 추천한다. 주택연금 이용은 노후자금에서 기본인 ‘안정성’과 ‘지속성’을 겸비한 방법이다. 100세 시대에 주택은 상속의 가치를 잃고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퇴직 후 가장 당혹스러운 점은 당장 돈이 없다는 것이다. 내가 그동안 뭘 했을까 자책해 보지만 또 생각해 보면 쓸데 다 썼고 성실하게 일한 기억밖에 없다. 은퇴준비 못한 데는 다 이유가 있지만, 후회는 이쯤에서 접고 나의 능력과 자산을 이용해 최대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생각해 보면 의외로 내가 갖고 있는 것이 적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퇴직 이후에 준비를 시작하려면 당황은 하겠지만 늦지 않을 수 있다. 그래도 웬만하면 퇴직 몇 년 전부터 내 주머니까지 탈탈 털어 노후생활을 할 만한 가용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가늠해 보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진단이 있어야 현실적인 실행이 나온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0-11-10
  • 2020 MZ세대가 선택한 브랜드 20
    올해 국내 소비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변수가 많았던 한 해다. 예측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에 가장 친숙하고 변화에 유연한 밀레니얼-Z세대(MZ세대)는 여전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소비를 이끌었다.  이미지출처=대학내일20대연구소 제공   지난 2013년부터 매년 MZ세대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온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2020년 MZ세대의 코드를 맞춰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발표했다.  ◇ 중고거래 플랫폼 1위 ‘당근마켓’ - 유통 분야  중고거래 자체가 트렌디한 쇼핑 행위로 떠오른 올해, ‘당근마켓’은 MZ세대가 꼽은 중고거래 플랫폼 1위 브랜드이다. 당근마켓은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이미지 등 모든 차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타 브랜드와 큰 격차로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위치 기반 거주지 인증으로 한정된 지역 안에서만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차별점으로 두드러졌다. 이는 중고거래 자체에 대한 신뢰를 높임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가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이웃 간 연결’을 지향하는 서비스는 중고거래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여지가 충분하다.  ◇ 온라인 패션·잡화쇼핑몰 1위 ‘네이버쇼핑’ - 뷰티&패션 분야  2020년 온라인 패션·잡화쇼핑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네이버 쇼핑’이다. 2위인 ‘무신사’와 근소한 차이지만, 패션·잡화 전문 쇼핑몰보다 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는 점을 주목해볼 만하다. 네이버쇼핑은 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와 강력한 연결고리가 형성되어 있어, 결제의 편리함은 물론 추가 포인트 적립으로 더 많은 혜택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한눈에 비슷한 제품들의 가격을 비교하면서도 개별 쇼핑몰의 회원 가입 없이 원하는 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유효했다. 네이버쇼핑은 이 외에도 개인 셀러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라이브 커머스 ‘쇼핑 라이브’를 통해 MZ세대를 사로잡으며 커머스 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음식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 - 식품 분야  음식 배달앱 분야의 MZ세대 톱 브랜드는 ‘배달의민족’이다. 특히 브랜드 충성도 차원에서 타 브랜드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식 배달 앱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된 상황에서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배달의민족은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고 배달 산업 자체를 확장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MZ세대는 초소량 즉시 배송 서비스 ‘B마트’를 통해 편의점이나 마트를 직접 가지 않아도 적은 수량을 배달을 통해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1인 가구 맞춤 제품 ‘B마트 PB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반인 배송 아르바이트 ‘배민커넥트’를 통해 오토바이가 아니더라도 자전거, 킥보드, 도보 등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도록 한 지점은 최근 유연하고 자유로운 노동 환경을 대표하는 사례가 됐다.  그 밖에 △GS25(편의점) △다이소(라이프스타일 숍) △신세계백화점(백화점) △우르오스(남성화장품) △나이키(스포츠 의류) △쿠팡(온라인 종합쇼핑몰) △멜론(유료 음원 서비스) △넷플릭스(유료 동영상 앱) △인스타그램(SNS) △교촌치킨(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샌드위치·버거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커피 프랜차이즈) △참이슬(희석 소주) △테라(국산 맥주) △아만다(데이팅 앱) △카카오 T(택시·차량 호출 앱) △카카오페이(간편결제 서비스)가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  이 보고서는 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이 주로 소비하는 제품·서비스를 분야별로 구분하고 브랜드 인지도·충성도·이미지 차원으로 구성된 브랜드파워 지수(MZ-BPI)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  2020년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조사 분야와 주요 브랜드를 확인하기 위한 예비 조사를 시행했고, 본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남녀 중 성별-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표본추출에 따른 표본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를 통해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13일간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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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5
  • '코로나'시대 중장년 유튜브 시청률 79%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튜브 등 온라인 영상 시청 및 홈트족 증가 등 지구촌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국내 중장년층도 예외는 아니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지난 4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5060세대 집콕 라이프의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중장년층도 유튜브 등에서 온라인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홈트(홈+트레이닝)를 하고 요리하는 등 달라진 형태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총 369명이 참여한 설문 내용은 △지난해보다 ‘집콕(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음)’ 시간이 늘었는지 △유튜브 등 온라인 영상 시청 시간이 늘었는지 △온라인 영상 시청 이유 △지난해와 달라진 온라인 영상 콘텐츠 유형 등으로 구성됐다.  인포그래픽=임팩트피플스   전체 응답자 중 87%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해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튜브 등 온라인 영상 시청 시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79%가 늘었다고 답했다.  집에서 온라인 영상을 시청하는 주된 이유는 ‘보고 싶은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고(62%)’, ‘TV보다 다양한 주제와 콘텐츠를 담고 있기(41%)’ 때문이었다. 이외 눈에 띄는 이유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통해 무언가 배울 수 있어서(26%)’로 4명 중 1명이 유튜브 등 온라인 영상을 새로운 습득 창구로 삼고 있었다. 실제로 중장년은 코로나19로 집콕 시간이 늘어나면서 드라마/영화(48%) 다음으로 운동이나 요리 같은 취미 영상(42%)을 즐겨 본 것으로 나타났다.  취미 영상은 단지 시청으로 그치지 않았다. 올해 유튜브 콘텐츠를 보면서 홈트를 시도한 응답자가 45%로 절반에 가까웠고, 음식(새로운 레시피) 만들기에 도전한 응답자도 42%에 달했다. 그 뿐만 아니다. 영화/예능/시사/교육 영상보다 ‘보면서 취미를 따라 배울 수 있는 것(27%)’을 집콕하면서 보고 싶은 콘텐츠 유형으로 가장 선호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온라인 영상을 시청하겠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92%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이 질문에서 66세 이상 응답자는 무려 98%가 지속 시청 예정이라고 밝혀 60대 후반 중장년에게도 온라인 콘텐츠 시청은 일상이자 집콕 라이프를 즐기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했음이 확인됐다.  이번 설문은 임팩트피플스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실시됐으며 일부 문항은 복수 응답을 허용했다.  현재 임팩트피플스는 5060세대를 대상으로 코로나19와 5060세대의 라이프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리즈로 실시 중이다. 지난 설문은 여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중장년층이 선호·계획하는 휴가 유형으로 캠핑/차박(숙박 시설 대신 차에서 잠을 자는 것)과 홈캉스(홈+바캉스)가 꼽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중장년층의 온라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고 단순히 소비적인 콘텐츠가 아닌 학습과 배움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청하는 비율이 올라가고 있어 언택트 시대를 슬기롭게 맞이하고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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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서경덕 "日 국제행사 욱일기 노출, 도쿄올림픽 명분 쌓기"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 무기 전시회에 욱일기 홍보물에 대한 항의 메일을 주최측에 보냈다고 4일 밝혔다. '마스트(MAST) 아시아 2020'의 포스터에 노출된 욱일기(좌)와 지난해 '럭비 월드컵 2019'에서 많이 사용된 욱일기 머리띠(우)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마스트(MAST) 아시아 2020'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연기됐지만, 지난 몇 달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욱일기가 지속적으로 노출됐다. 마스트(MAST)는 군용 선박, 함선, 공군에 대한 무기 또는 기술을 전시하고 무역을 하는 '국제 무기 전시회'로 일본과 아시아 및 유럽을 오가며 번갈아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다.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때 일본 관중들이 사용했던 욱일기.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주최측에 욱일기가 역사적으로 무엇을 의미했는지 정확히 알려줬고 다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 영상도 첨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마스트 아시아 2020' 뿐만이 아니라 지난해 일본에서 개최된 '2019 WBSC 프리미어12'와 '럭비 월드컵 2019'에서 처럼 국제행사에서 욱일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해 온 것이 큰 문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이처럼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및 국제대회에서 욱일기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내년에 개최될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에 대한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내년에 열릴 도쿄올림픽에 욱일기 응원을 막기위해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전 세계에 홍보 중이며, 미국 및 중국 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SNS 홍보 캠페인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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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팔세대
    2020-11-04
  •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수능 3주 전부터 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다음달 3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뤄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수능 3주 전부터 시험을 볼 병원이나 센터에 입원하게 되며 수능 일주일 전인 이달 26일부터 전국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3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021학년도 수능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진출처=교육부)   교육부는 3일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뤄지는 이번 수능에는 질병관리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 상황반을 구성해 시도별 확진·격리 수험생 수요를 분석해 응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는 수능을 치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수험 환경을 조성해 수능 3주 전인 이달 12일부터 확진 수험생이 입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험이 치러질 병원이 얼마나 되는지는 시·도별 여건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자가격리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별도 시험장은 시험지구별로 2개 내외로 확보하고 수험생의 자차 이동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할 경우 구급차를 지원할 수 있다. 격리·확진 수험생의 집단 발생을 예방하고 시험장 방역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수능 시행일 일주일 전인 이달 26일부터 전체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격리자·확진자 시험 감독관에게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상황과 12월 시행이라는 수능 환경에서도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관계부처·시도교육청·지자체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수능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11월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며, 국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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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햄버거병 고발 21개월만에 맥도날드 압수수색
    맥도날드에서 덜 익은 고기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는 의혹이 일었던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3일 한국맥도날드를 압수수색했다. 맥도날드 해피밀 햄버거 이미지(사진출처=맥도날드 홈페이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김형수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국맥도날드 품질관리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수사관을 보내 식자재 관리 장부 등 내부 문건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해 1월 ‘정치하는 엄마들’ 등 9개 시민단체가 한국맥도날드와 패티 납품업체 등을 식품위생법 위반·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고발한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한국맥도날드는 2016년 7월 장 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된 오염 패티가 일부 매장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패티 제조업체로부터 보고받고도 은폐한 채 불량 햄버거를 판매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최모 씨가 자녀가 2016년 맥도날드 매장에서 덜 익은 햄버거를 먹은 뒤 용혈성 요독 증후군에 걸려 신장 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며 한국 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피해자가 늘면서 ‘햄버거병’ 논란이 불거졌다. 2018년 2월 검찰은 피해자들의 발병이 맥도날드 측의 책임이라고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처분했고 패티 제조업체 대표 등 회사 관계자 3명만 불구속기소했다. 그러자 지난해 1월 9개 시민단체들이 한국맥도날드와 세종시 공무원 등을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다시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맥도날드가 검찰 수사 중 직원에게 허위진술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재수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고발단체 법률대리인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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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개그맨 박지선,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
    개그맨 박지선(36)씨가 2일 세상을 떠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개그우먼 박지선 씨(사진출처=박지선 SNS)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박지선 씨의 부친이 "아내와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으며 2시 15분쯤 출동한 경찰과 함께 서울 마포구 자택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의 어머니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해당 메모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부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지선 씨는 최근 피부질환 등 건강상의 이유로 동료 연예인들과의 연락을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 씨는 지병인 피부질환으로 화장을 못하고 '민낯'으로 다닐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졌다. 그는 햇빛과 화장품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 질환 때문에 방송이나 인터뷰에서도 분장으로 더 많은 개그를 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동료 개그맨들과도 연락이 잘 되지 않았고 방송프로그램 출연 제의에도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출신인 박지선 씨는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과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2007년 3월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데뷔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며 이후로도 KBS 연예대상 우수상·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참 쉽죠잉~?" 같은 유행어도 다수 남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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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경실련 "총리실 소속 공직자 아파트값 65.1% 올라"
    지난해 6월부터 고위공직자의 부동산재산 보유실태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상당 수 고위공직자들이 과다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집값이 상승, 막대한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의 지적에 청와대와 총리실 등이 정부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다주택을 보유한 경우 주택처분을 권고했지만, 이행점검 등을 하지 않아 ‘보여주기’에 그치고 있다. 또한, 보유 부동산을 실거래가(시세)가 아닌 낮게 조작된 고시가로 축소 신고하기 때문에 재산공개도 명확하지 않다고 경실련은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 총리실 고위공직자 부동산재산 실태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사진제공=경실련)   경실련은 지난달 30일 국무총리실 소속 고위공직자들이 보유한 아파트 가격은 문재인정부 이후 6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서울아파트값 상승률이 14.2%라고 밝혔는데, 아직 조작된 통계를 말하면서 실태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국무총리실 고위공직자 35명의 1인당 평균 전체재산신고액은 25.3억, 부동산재산신고액은 16.6억으로, 전체재산 중 부동산재산 비중은 65.5%이다. 이는 국민 평균 3억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 중 상위 10명의 인당 전체재산신고액은 45.8억, 부동산재산신고액은 35.6억으로, 부동산재산 비중이 77.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재산신고액은 이련주 (전) 규제조정실장(105.3억), 정세균 국무총리(48.9억), 구윤철 국무조정실장(40.2억), 차영환 (전) 국무2차장(33.2억), 이석우(전) 공보실장(25.5억),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연구원장(24.4억),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장(21억), 최창원 국무1차장(20억), 안택순 조세심판원장(19.7억), 이낙연(전) 국무총리(18.1억)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민총리실 부동산신고액 상위 10명(자료출처=경실련)   총리실 고위공직자가 보유한 아파트 1채당 가격은 문재인정부 집권 초반 시세(‘17.05.)로 7.8억에서 현재 시세(’20.10.)로는 12.9억으로 3년 새 5억 가까이 상승(65.1%)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파트값 상승액을 기준으로 볼 때, 상위 10개 아파트값은 한 채당 12.7억에서 22.6억, 9.9억(77.5%) 상승했으며, 시세증가액이 가장 큰 주택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보유한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건물(15억에서 31억, 16억 상승), 최창원 국무1차장이 보유한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건물(15억에서 31억, 16억 상승),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이 보유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19.7억에에서 31억, 11.2억 상승), 이낙연(전) 국무총리가 보유한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건물(11.2억에서 21억으로 9.8억 상승), 안택순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장이 보유한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건물(12.6억에서 22.2억, 9.6억 상승) 등이다. 또,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준으로 볼 때, 상위 10개 아파트값은 1채당 7.1억에서 14.1억으로, 100.5%(7억) 상승했다. 35명 중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총 11명(3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주택자는 8명(22.9%), 3주택자는 3명(8.6%)이다. 이 중 3주택자는 이종성 (전) 정부업무평가실장(지분 포함),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연구원장(지분 포함), 장상윤 사회조정실장, 2주택자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련주 (전) 규제조정실장,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장, 안택순 조세심판원장,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원장(지분 포함), 윤창렬 (전) 사회조정실장(지분 포함), 차영환 (전) 국무2차장,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이다. 문재인정부 시기 고위공직자 아파트값 변동률(자료출처=경실련)   이러한 분석결과, 총리실 고위공직자의 부동산재산 신고액이 16.6억으로, 신고액으로만 국민 평균 3억의 5배 이상임이 드러났다. 한편, 국무총리 고위공직자가 신고한 한 채당 주택 가격은 시세보다 5.7억(55.9%) 축소 신고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이 보유한 주택 가격은 문재인 정부 집권이후 5억 가까이 상승(65.1%)했으며, 일부 세종시, 강남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100% 이상 상승했다. 이는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주장하고 있는 서울아파트값 14% 상승과는 크게 동떨어진 수치이다. 경실련은 총리실이 여론무마용 발언으로 국민을 우롱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공직자들이 부동산재산을 시세대로 공개하는 법 개정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토부 장관의 집값 변동 통계조작, 공시(지)가의 조작 등에 대해서도 총리와 대통령의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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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들노트세대
    2020-11-02
  • "망했다" '핼러윈데이 코로나19 방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핼러윈 데이인 31일 밤 서울 이태원과 홍대, 강남 등 번화가에선 초저녁부터 ‘축제 분위기’로 북적였다.    방역 당국이 모임 자제를 당부했지만, 코로나19가 핼러윈 축제를 자제시키진 못했다. 서울의 주요 클럽은 감염 확산 예방 차원에서 영업을 중지했지만 대신 주점 등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핼러윈데이가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핼러윈데이 이태원 거리. 이태원에 운집한 시민들은 거리두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촘촘히 모여있다. (사진출처=트위터)   지난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이태원엔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일부 코스튬 차림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내려쓰거나, 식당 야외석에 앉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태원 상인들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길목 끝에 방역 게이트를 설치했다. 핼러윈데이에만 10만명이 넘게 찾는 이태원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을 우려해 방역게이트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찍고 체온을 측정한 뒤, 소독액이 분사되는데 한번 방역게이트를 통과한 사람은 가게마다 일일이 다시 작성할 필요가 없었다. 한 번만 통과하면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이태원 뿐만이 아니다. 평소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 거리도 핼러윈데이 당일 저녁은 수많은 인파로 가득했다. 핼러윈 관련 분장은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북새통이었다.  핼러윈데이 당일인 지난달 31일 용인 에버랜드에 모여든 인파. 트위터에서 올라온 이 사진은 3만회 이상 리트윗됐다.(사진출처=트위터)   핼러윈데이 당일인 지난달 31일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에 인파로 북적이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날 트위터 실시간 '대한민국 트렌드' 1위는 에버랜드가 차지했다. 핼러윈 퍼레이드를 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많은 인파가 몰려 북적이는 모습이 올라왔다. 에버랜드 측은 코로나19를 고려해 핼러윈 관련 행사를 축소하는 등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핼러윈데이에는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SNS를 통해 놀이공원에 인파가 몰린 것을 본 누리꾼들은 에버랜드 측이 방문객 수를 제한해 방역에 신경을 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근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연속 세자리수로 나오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안정적인 억제를 목표로 개인의 자유와 책임을 함께 고려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1일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안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달 28일 논의한 내용으로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단계별 내용을 조정하는 개편안을 놓고 활발한 토의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대응 중간평가 및 장기화 대비 공개토론회'를 공동으로 열고 전문가들과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을 기준으로 기존 방역 중심의 거리두기 기준을 확진 환자 수에서 중증환자 수를 중심으로 바꾸자고 했다. 학교와 지역사회 공공시설 등부터 폐쇄하는 기존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 방향을 반대로 바꿔 학교와 공공시설을 개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학교는 관리가 잘 돼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고, 폐쇄 시 돌봄과 학력격차 등 사회적 비용이 커진다는 이유다. 사회복지지설이 닫히면 고위험군인 고령층이 방문판매 행사와 같은 고위험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아울러 생활방역위원회 등에서는 시설 폐쇄 조치가 포함된 2단계 기준은 세분화하고, 일상에서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1단계 조치 시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었다. 정부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새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만큼 1일 나오는 개편안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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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0-11-01

소셜뉴스 검색결과

  • 오오수(OHOHSOO) 현미희 대표, 모범 소상공인으로 선정
    현미희 오오수 대표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브랜드 오오수(OHOHSOO)는 자사의 현미희 대표가 ‘모범 소상공인’으로 선정되어 종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뛰어난 경영 성과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영 방식을 인정받은 결과로, 오오수 측은 “항상 고객들에게 최고의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자, 브랜드의 철저한 운영 철학을 반영한 다양한 임상의 결과물”이라고 분석했다.   현 대표는 지난 2023년 12월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오오수는 ‘어제 보다 더 피부가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피부 친화적 화장품을 제작하고, 다양한 임상 테스트를 거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프리미엄마켓 ‘Growell’을 비롯한 여러 매장에 입점하여 오오수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 밖에도 ESG경영 실천을 위해 사회 환원과 착한 소비문화 조성에 동참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환경 보호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미희 대표는 “오프라인 위주의 사업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재구축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치열한 경쟁이 있었지만, 그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더 나아가고 있다. 항상 새로운 도전에 맞서 끊임없이 노력하며 피부를 지키는 건강한 오오수 화장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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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8
  • ‘7전 8기 스피드영’ 1600m 신기록 제17회 오너스컵 우승
    지난 6월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7회 Owners’ Cup(G3, 1600미터, 순위상금 5억원)에서 ‘스피드영’(한국 4세 수 갈색, ㈜디알엠씨티 마주, 방동석 조교사, 김혜선 기수)이 8마신차로 우승을 차지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설욕했다. 우승마 스피드영과 김혜선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며칠째 이어진 장맛비로 함수율 18%의 포화 경주로에서 치러진 오너스컵 경주는 총 16마리가 출전하여 게이트를 가득 메웠다. 경주 초반, 안쪽 게이트 이점을 활용한 ‘스카이윈드’가 선행을 나섰고, ‘섬싱로스트’가 그 뒤를 따랐다. ‘스피드영’은 4위에 위치해 선두권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두 개의 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진입하자 ‘스피드영’은 폭발적인 탄력을 보이며 앞서 나갔고, 2위마와 8마신차의 거리를 벌리며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첫 경주를 독무대로 장식했다. 치열했던 2위권 경쟁에서는 8세의 고령마 ‘심장의고동’이 승기를 잡으며 노장의 저력을 과시했다. 3위 역시 7세의 고령마 ‘어마어마’가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경주 초반 선행에 나서며 경주를 이끌었던 3세 신예 ‘스카이윈드’는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급격히 걸음이 무뎌지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우승마 ‘스피드영’과 김혜선 기수는 이번 경주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음에도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경주기록 1분 36초 0을 달성하며, 2019년 ‘블루치퍼’의 1600m 경주 최고기록 1분 36초 1을 갱신했다. 또한 ‘스피드영’에게 이번 우승은 2022년 브리더스컵(G2) 우승 이후 8번째 대상경주 도전에서 달성한 것으로, 7전 8기 끝에 찾아온 우승이라서 특별한 의미를 더 했다.  또한 이번 경주를 통해 김혜선 기수는 방동석 조교사 마방의 4세 동갑내기마 ‘스피드영’과 ‘글로벌히트’ 양쪽 모두와 좋은 궁합임을 입증하게 됐다. 이로써 하반기로 이어지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에서 김혜선 기수가 어떤 말에 오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도 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를 선발하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는 이번 오너스컵을 시작으로 8월 KRA컵 클래식(G2), 9월 코리아컵(IG3), 10월 대통령배(G1), 12월 그랑프리(G1)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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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4
  • ‘호연’의 모든 게 궁금하다면 11일 유튜브 앞으로
      엔씨소프트는 오는 11일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데이’(PLAY DAY)를 통해 신작 ‘호연’에 대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를 확정지은 ‘호연’이 예비 이용자들과 가감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호연’의 개발사인 엔씨소프트는 오는 11일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데이’(PLAY DAY)를 통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의 방향성과 함께 BM(수익 모델)을 포함한 주요 콘텐츠를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호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개발을 총괄하는 고기환 캡틴과 핵심 제작진이 직접 게임의 주요 특징과 서비스 일정 등을 설명한다. 회사 측은 “실제 플레이 영상을 선보인다는 의미에서 행사명을 플레이데이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호연’은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유명 IP(지식재산권) ‘블레이드 & 소울’에 기반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다. ‘블레이드 & 소울’의 3년 전을 무대로 유설의 가문 재건을 위한 여정을 다룬다.    ‘호연’이라는 명칭은 게임 속 주인공 유설의 가문 호연문에서 유래했다. ‘인연을 지킨다’는 호연문의 정신을 뜻한다. 가문을 재건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유설의 모험과 그 여정 속에서 만나는 원작 영웅들과의 인연의 의미도 지닌다.    ‘호연’은 실시간 필드 전투를 기반으로 턴제 덱 전투 모드를 결합해 하나의 게임으로 조화롭게 풀어냈다. 상황이나 적의 패턴을 고려한 덱 구성과 컨트롤의 재미에 집중했다. 이 연장선에서 엔씨소프트는 ‘스위칭 RPG’라는 새로운 장르도 작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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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4
  • 덴티스테, 54만 뷰티 유튜버 재유와 네이버 쇼핑라이브 진행
    프리미엄 토탈 오랄케어 브랜드 덴티스테(DENTISTE)가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3' 출연자인 최혜선에 이어, 54만 뷰티 유튜버 '재유'가 함께한다.   오는 8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재유가 출연하여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 60분 동안 덴티스테 뉴 플러스화이트 치약을 비롯한 민트볼, 후레쉬 브레스 스프레이 등 덴티스테 인기 제품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라이브 품목 구매자 전원에게 휴대용 치약 2개를 무료로 증정하고 최대 15% 쿠폰이 지급되며, 구매왕 이벤트를 통해 최혜선 콜라보 스페셜 패키지 및 다양한 덴티스테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덴티스테 쇼핑라이브에서는 덴티스테 제품들에 대한 재유의 솔직한 후기들을 들을 수 있다. 재유가 선택한 뉴 플러스화이트 치약은 아침까지 이어지는 상쾌함으로 그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재유는 실제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품의 상쾌함과 특징을 직접 소개하며,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덴티스테 뉴 플러스화이트는 누적 판매량 4천만 개를 돌파한 덴티스테 베스트셀러이자 자기전에 사용하면 상쾌한 아침 입내음을 느낄 수 있는 나이트타임 치약이다. (2024.06 자사 출하 매출 기준, 자체 집계, 리뉴얼 전 제품 포함). 10가지 식물 유래 허브 성분 추출물이 함유되어있으며, 사용 7일 후, 모든 연구 대상자들의 입 냄새 개선이 확인됐다. 또한, 방송 중에는 덴티스테의 신제품 시트러스후레쉬도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트러스후레쉬는 덴티스테의 고유 허브 레시피에 레몬 시트러스향을 추가해 맵지 않고 기분 좋은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추가로 불소 1,000ppm이 함유되어 충치 예방 효과까지 가능하다. 이탈리아 카프리 지역의 레몬에서 영감을 받은 보태니컬한 디자인으로 더욱 고급스러워진 패키지를 선보인다. 덴티스테 관계자는 "덴티스테는 인기 유튜버가 직접 선택한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제품으로 상쾌하고 건강한 구강 케어 루틴을 가지고 싶다면, 이번 라이브 방송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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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4
  • 훌랄라참숯치킨, 가맹점 창업 매월 10개 점포 이상 증가
    정통 숯불바비큐치킨 맛으로 유명한 훌랄라참숯치킨이 올해 들어 가맹점 창업이 매월 10개 점포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본사 측이 밝혔다.    본사 측에 의하면 올 들어 상반기말 현재까지 점포 증가가 폭증하고 끊임없이 가맹점 창업자들이 몰려오고 있어, 올해 목표로 한 200개 점포 개설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처럼 점포가 증가하는 이유는 숯불바비큐치킨 수요가 최근 트렌드를 타고 있는데다, 이 분야 국내 1위 브랜드인 훌랄라참숯치킨이 ‘일대일 맞춤형 창업 상품’을 내세워 신규 창업자뿐 아니라 업종변경 가맹점 희망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기 때문이다. 본사 관계자는 “각자의 형편에 맞게 창업비용을 줄인데다 30년 역사의 검증된 브랜드라는 점이 창업 수요자들이 이번이 기회다 생각하고 몰려오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매출이 부진한 외식업 점포의 업종변경 창업과 지방 중소도시 지역 창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성공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예술공원점은 해장국집에서 훌랄라참숯치킨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매출이 세 배 이상 증가했으며, 132㎡(약 40평) 규모에서 일평균 매출이 430만 원이나 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양주시 덕정점은 더 쇼킹한 성공 사례다. 점주는 중소도시에서 개인 치킨집을 운영하다가 브랜드 인지도도 높고 건강에 좋은 숯불바비큐인 것이 맘에 들어 훌랄라로 업종변경을 했는데, 99㎡(약 30평) 규모 매장에서 일평균 매출 500만 원 선으로 그야말로 초대박 점포로 수직 상승했다.    업종 변경후 일평균 매출 250만 원을 기록하고 있는 훌랄라참숯치킨 시흥시 장곡점   경기도 시흥시 장곡점과 부천시청점도 업종 변경으로 재기에 성공한 사례다. 장곡점은 치킨&떡볶이집을 배달전문점으로 운영 하다, 홀과 병행하며 호프를 판매할 수 있고 웰빙 트렌드로 숯불치킨이 뜨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훌랄라로 간판을 갈아탔는데, 79.2㎡(약 24평) 규모 매장서 현재 일평균 매출이 250만 원 선이다.   해장국집을 운영하다가 업종 변경후 일평균 매출130만 원을 기록하고 있는 훌랄라참숯치킨 부천시청점   부천시청점은 해장국집을 운영 중 손이 많이 가고 힘이 들어 업종변경을 고민하던 중 탑 브랜드 본사가 큰 부담 없이 업종변경을 지원하는 것에 힘을 얻어 훌랄라로 재 창업을 했는데, 52.8㎡(약 16평) 규모 매장서 일평균 매출이 130만 원 정도 된다.    앞으로 홍보를 강화해 해장국집으로서는 하지 못했던 주변 아파트 단지 배달 수요를 늘여 ‘홀 반, 배달 반’ 매출로 매출을 200만 원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훌랄라참숯치킨 가맹점은 대부분 생계형 창업자들이다. 해서 가맹본부는 가맹점을 가족점이라 생각하고 상생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식재료 실시간 원팩 공급 시스템’에 의해 초보자도 큰 어려움이 없이 점포 운영을 할 수 있게 지원 및 관리하고 있다. 저렴한 공급가로 전국 어디서나 즉시에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훌랄라 본사 관계자는 “창업 30주년을 맞아 ‘다시 뛰는 훌랄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가맹점 확산 정책을 펼치고 있으니 누구든지 부담 갖지 말고 창업 상담을 신청하면 즉각 달려가 맞춤 창업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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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4
  • 청년피자, 우유 더한 도우고메밀크도우 유튜브 CF 공개
    청년피자가 ‘고메밀크도우 유성’을 콘셉트로 하여,지구에 없던 새로운 고메밀크도우 유성이 지구에 도착하는 내용을 담은 CF를 유튜브를 토애 공개했다. 사진=청년피자 제공   피자 프랜차이즈 청년피자(대표 정관영)가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CF를 공개했다. 청년피자의 이번 CF는 ‘고메밀크도우 유성’을 콘셉트로 하여,지구에 없던 새로운 고메밀크도우 유성이 지구에 도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도우 유성은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지며 우유 구름을 통과하고, 빠른 속도로 낙하하면서 노릇하게 구워진다. 최종적으로 도우 유성은 먹음직스러운 피자가 되어 테이블에 착지한다. 영상은 ‘바라던 도우의도우착’이라는나레이션으로 새로운 도우의 탄생을 알린다.   청년피자가 지난 24일처음 선보인 ‘고메밀크도우’는 우유가 함유되어 촉촉하고 부드러운맛이 특징이다.또한,빵 속 기공을 살려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식감을 구현했으며,버터 오일을 발라 구워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했다.   청년피자는 이번 CF 공개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배달의민족에서 최대 7,000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요기요에서는 최대 5,500원, 쿠팡이츠에서는 최대 4,000원 할인 프로모션도 계획되어 있다.   청년피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도우를 통해 피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맛과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피자는 ‘2024 대한민국 소비자선호도 1위’와 ‘2024 올해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워 1위’ 프랜차이즈(피자) 부문을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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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빗썸, ‘혜택존’에서 여름 맞이 룰렛 이벤트 연다
    7월 중 빗썸 최초 가입 회원은 1원 이상 입금 시 2만 원 즉시 지급 빗썸이7월을 맞아 룰렛을 돌리면 치킨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미지=빗썸 제공   빗썸(대표 이재원)이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을 맞아 룰렛을 돌리면 치킨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빗썸 혜택존에서 참여할 수 있다. 혜택존의 '꽝 없는 룰렛'은 매일 최대 10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룰렛형 미션으로,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매일 약 35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치킨 세트 기프티콘과 500포인트를 제공한다. 꽝 없는 룰렛은 매일 1장씩 지급되는 룰렛 티켓을 소진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거래 미션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5장까지 추가 획득할 수 있어 1일 최대 6회까지 룰렛 참여가 가능하다. 룰렛 티켓 획득을 위한 거래 미션은 멤버십 등급 별로 다르게 제시되고, 해당 미션 관련 거래 대금과 지급 티켓은 매일 0시 기준으로 초기화된다. 당첨된 기프티콘은 오는 8월 9일 빗썸에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일괄 발송되며, 이벤트 기간 내 최초 1회 당첨에 한하여 지급된다. 이 밖에도 빗썸은 7월 중 빗썸에 최초 가입하는 고객이 NH농협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연결된 계좌에서 빗썸으로 1원 이상을 입금하면 2만 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응모는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지급 일정은 다음 달 9일이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혜택존 룰렛 이벤트는 무더위에 지친 빗썸 회원들과 함께 큰 혜택과 즐거움을 나누고자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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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고기집 창업 브랜드 ‘삼산회관’ 가맹점 컨퍼런스 성료
    고기집 창업 브랜드 ‘삼산회관’이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상반기 가맹점 컨퍼런스’ 사진=타베코리아 제공   전국 가맹점 150개를 돌파한 고기집 창업 브랜드 ‘삼산회관’이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가맹점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9~20일 전라도, 경상도 지역을 시작으로 6월 26~27일 수도권 및 강원지역 매장을 대상으로 전국 가맹점 매출 활성화 및 브랜드 성장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의 가맹점 중 대다수가 참여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산회관 본사 타베코리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운영 지원사항에 대한 브리핑, 가맹점 우수 성공 사례, 세무 심화응용교육, 매장 SNS활성화를 통한 마케팅 방안, 네이버 리뷰의 중요성, 배달 활성화 등 가맹점 매출 상승 및 운영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 구성을 통해 컨퍼런스에 참여한 가맹점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삼산회관 관계자는 “삼산회관은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맹점 컨퍼런스를 매년 상 하반기에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하여, 매출 증진과 운영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다”라며 “삼산회관은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마케팅 및 운영 관리를 통해, 1등 김치요리전문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산회관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암리의 노포식당이었던 삼산옥을 모티브로 한 김치요리 전문점으로 매달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창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설명회에 참석한 인원을 대상으로 가맹비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7월 창업설명회는 7월 12일, 26일 오후 3시에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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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여성 패션 브랜드 ‘망고매니플리즈’, W컨셉 입점 행사에서 최고 기록 달성
      여성 패션 브랜드 ‘망고매니플리즈’가 지난 6월, W컨셉에 입점하여 진행한 프로모션에서 총 매출 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W컨셉 입점을 기념하여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입점 당일에만 약 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총 매출 12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W컨셉 브랜드 중 입점 행사 최고 매출 기록이다. 이에 대해 망고매니플리즈 관계자는 “간결하고 정돈된 무드로 20대부터 40대 이상의 다양하고 탄탄한 고객 팬덤 층을 확보하고 있는 우리 브랜드와 W컨셉의 강력한 유통망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입점한 90개의 전 제품이 모두 BEST 카테고리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특히 ‘NEFF LINEN KNIT’는 4일간 약 1,200장이 판매되는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망고매니플리즈'의 MD는 "이번 W컨셉 프로모션에서는 고객님들의 주문 속도가 이례적이었다. 이번 성과는 다양한 고객분들이 당사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제품력과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망고매니플리즈'는 플랫폼에 입점할 때 마다 성공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2023년도에는29cm 수요입점회에서 단 하루간 4억 대 매출을, 무신사 웰컴쇼에서는 입점 3일간 6억 대 매출 달성의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에 ‘망고매니플리즈’는 더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장하여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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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영화 ‘헤로니모’ 상영회 개최…전후석 감독 참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박래곤,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6월 29일 멕시코시티 한인회관에서 영화상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상영된 영화는 ‘헤로니모(Jeronimo)’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혁명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이후 쿠바에 있는 한인들과 함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임은조(헤로니모)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들과 함께 멕시코를 여행하고 있었던 영화 ‘헤로니모’의 전후석 감독이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영화상영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전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영화 ‘헤로니모’ 상영회 이후에 참석자들과 전후석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박래곤 민주평통 회장은 인사말에서 “쿠바에 관심이 많아서 지금까지 쿠바의 한인 후손들을 만나기 위해 15번 정도 다녀왔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2월 한국과 쿠바가 정식으로 외교관계가 수립됐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제일 먼저 쿠바 한인후손들과 전후석 감독이 생각났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어 “저보다 쿠바 한인후손들의 상황을 전후석 감독님이 더 잘 알고 있고, 여러분들에께도 쿠바의 한인후손 헤로니모에 대해 소개하고 싶어 이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우리가 한인 후손분들을 도와줬다고 생각했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많이 부끄러웠고 내가 그 분들을 도와준 것이 아니라 그 분들이 한국의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후손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우리 선조들의 겪었던 고통과 아픔으로 우리가 이 자리에 있게 됨을 절대로 잊지 않고 후대에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래곤 회장에 따르면, 민주평통은 이 영화를 한국어 자막버전으로 준비했지만 전후석 감독이 멕시코 한인 후손들과 한인 동포들을 위해 스페인어 버전으로 영화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종훈 민주평통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수석 부회장은 멕시코 한인 후손들과 한인 동포들을 위해 두 개의 언어(한국어↔스페인어)를 통역하면서 행사를 이끌었다. 영화상영행사에는 장원 재멕시코한인회장, 정상구 멕시코시티 시민경찰대장, 오영란 멕시코 한글학교장, 최진철 대사관 영사가 참석했다. 그리고 멕시코에 거주하는 헤로니모(임은조) 선생의 친척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그 밖에 멕시코 한인 동포들과 한인 후손들이 참석했으며, 멕시코시티의 퀴어축제로 교통체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영화를 관람했다. 한인회관에서 상영중인 영화 ‘헤로니모’/©KMNEWS   영화상영 전에 K팝 커버댄스팀의 공연이 있었고 공연이 끝난 후 영화는 바로 시작됐다. 헤로니모 임은조 선생의 아버지는 임천택 선생으로 그가 2살 때인 1905년 멕시코 유카탄(Yucatán)에 도착하면서 임천택 선생과 한인들의 중남미 이민역사가 시작됐다. 그 후 임천택 선생은 1921년 쿠바로 이주했고,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평생을 헌신했다. 그의 아들 헤로니모 임은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혁명을 성공시켰고, 쿠바내 한인 후손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영화상영이 끝난 후 전후석 감독과 대화시간이 이어졌다. 전후석 감독은 “오늘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드리고,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통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멕시코시티=위메이크뉴스) 심영재 특파원 report.km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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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성원제약, ‘비코드에코 고체치약’ 육군 제6501부대에 기탁
    토탈 덴탈케어 솔루션 및 뷰티 코스메틱 전문기업 ㈜성원제약은 25일 비코드에코 고체치약을 육군 제6501부대에 기탁을 최근 완료했다.   사진=성원제약 제공   이선정 성원제약 대표는 “더운 날 고생하는 육군 장병들을 위해 고체 치약과 대나무 칫솔을 기탁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한  ‘비코드에코 고체치약’은 알약 형태의 치약으로써 단체생활 및 야외훈련 많은 장병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원제약은 국내 유일 고체치약의 특허(특허 제 10-127226호)를 보유했으며, 지난 30년간 고체치약 및 구강에 관련된 제품만을 제조하며 외길을 걸어왔다.  이선정 성원제약 대표는 “일선에서 지금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땀 흘리며 일하는 국장병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저 역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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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클래식한 힐링 수족관에 풍덩
      위메이드커넥트는 최근 ‘어비스리움’ IP에 기반한 신작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을 한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원빌드 버전으로 내놨다.    이른바 힐링 게임의 원조로 불리면서 누적 6500만 다운로드 기록을 세운 유명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이 또 한번 날개를 수직 확장한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최근 ‘어비스리움’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신작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을 한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원빌드 버전으로 내놨다. 지난 2016년 발매된 원작과 2020년 출시한 ‘어비스리움 폴’에 이은 세 번째 오리지널 IP 시리즈다.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은 원작의 힐링 요소를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거리로 무장했다. 물고기나 식물 등 500종에다 장식물 200종이 3D풍 디자인과 모션으로 등장하는 수조 속 바다 꾸미기, 최소화된 조작, 방치형 요소를 확대한 육성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또한 세계 공통어인 클래식 음악으로 본연의 힐링과 감성적 즐거움을 더했다. 에피소드에 따라 무료로 개설되는 배경 음악은 바흐, 쇼팽 같은 음악가들의 대표곡 ‘G선상의 아리아’, ‘녹턴’ 등을 직접 편곡한 클래식 선율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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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9
  • '재참여 희망률 99%' 만족도 높았던 도심 속 승마체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5월 11일부터 약 한달 간 평소 ‘말’을 가까이서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 태종대 유원지에서 ‘도심 속 무료 승마체험’을 선보였다. 렛츠런파크 서울 도심 속 승마체험   말 관련 전문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을 배치하고, 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8천여명에 달하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만나기 힘든 ‘말’이라는 동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가벼운 기승은 물론 간식주기, 말과의 사진촬영 등 비기승 체험을 통해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재참여 희망률이 99%에 달하는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한국마사회는 하반기에는 규모를 2배 확대해 전국 4개소에서 도심 속 무료 승마체험을 시행할 계획이며 행사장소 및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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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요즘 마주치기 힘든 '모터쇼의 꽃' 레이싱 모델들
    27일 개막한 2024 부산 모빌리티쇼 현장에 미모의 레이싱 모델이 깜짝 등장해 수많은 미디어들의 관심이 쏠렸다, 27일 개막한 2024 부산 모빌리티쇼 현장에 깜짝 등장한 레이싱 모델 사진=류근원 기자   27일 오후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 참가한 자동차튜닝 협회 부스에서 준비한 포토행사인데 미모의 두 여성 모델이 남성미 풀풀 넘치는 지프 차량앞에서 포즈를  취하자 사진 기자들과 유튜버가 몰렸고 저마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경쟁이 벌어졌다. 최근 열리는 모터쇼에는 레이싱 모델이 사라지고 브랜드 모델로 대체되고 있는데 지나치게 여성을 상품화 한다는 비판과 함께 자동차 자체의 디자인에 집중하게 한다는 마케팅 전략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사진=류27일 개막한 2024 부산 모빌리티쇼 현장에 깜짝 등장한 레이싱 모델 사진=류근원 기자근원 기자   그렇다면  '모터쇼의 꽃'의 레이싱 모델들은 어디로 갔을까.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레이싱 모델들은 명칭 그대로 간간히 열리는 모터 레이싱 대회 현장에서 만날수 있다고  귀띔했다. 또한 대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소규모 모터쇼나 자동차관련 행사에서도 그녀들을 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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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장애인 작가 대상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상에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 주제로 아름다운 순간을 표현한 김동연 작가 선정 311건의 응모작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2명 등 총 21명 수상자 선정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 가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청년 장애인 작가 대상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With me'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장애인 작가 대상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수상작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 포괄적 인테리어가 적용된 ‘서울대치과병원점’ 개점 이후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올해로 4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With me'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함께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응모를 진행하였으며, 총 311건의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19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300만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친구와 함께하는 순간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김동연 작가의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가 선정되었다. 김동연 작가는 현재 소울 베이커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그림 작가 및 국악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 김동연 작가는 “친구와의 관계는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구와 함께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금상은 어릴 적 동물원의 기억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카페 사자와 친구들’을 그린 박세준 작가와 따뜻한 봄날을 표현한 이희찬 작가의 ‘나의 봄’이 선정되었다. 올해 수상작들은 과천DT 별빛미술관을 포함한 스타벅스 일부 매장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제3회 공모전 대상/금상 수상 작품들은 19일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로 출시되어 스타벅스 앱 또는 웹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MD로도 제작되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해당 MD와 모바일 카드는 판매 품목당 300원의 기금이 적립되며, 장애인 채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활용된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오늘 수상하게 된 작가님들과 가족들 모두 축하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장애인 작가들이 더욱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 장애인 작가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장수아 인사담당 상무는 “매년 선보이는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수준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출시되는 상품들의 인기도 높아 작년 하반기 출시된 커뮤니티 스토어 전용MD 4,000점이 모두 완판 되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스타벅스는 장애인 채용 및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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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0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디지털배지와 오픈배지의 차이점은
    정보통신의 발전은 현대 사회의 많은 것들이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 사회를 보면 티켓 예매, 물품 구매, 정보 서비스 등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부분이 디지털로 변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대의 빠른 디지털 전환은 일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디지털이 주는 효율성, 편리함 등의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  디지털이 주는 대표적인 장점은 서류발급을 위한 행정처리 절차의 간소화이다. 과거의 우리는 정부에서 발급한 인증 서류의 발급 및 확인을 위해 관련기관을 방문해야만 했다. 하지만 디지털의 전환으로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몇 번의 클릭만 하면 내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교육 분야에서도 이런 디지털 전환은 발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개인에 대한 역량 평가와 학업 수준 및 성취도에 대한 측정 결과를 문서 형태의 이수증, 성적표, 학위증으로 확인했지만 지금은 교육기관에서 받은 학습의 결과와 성취 과정, 산출물 등에 대한 인증을 디지털배지(인증서)로 발급을 받고 있다.      디지털배지는 산업인재 양성, MOOC, 직무교육, 학위인증 등 교육의 전반적인 분야에 확산되고 있다. Kenneth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배지 시장은 2018년(7,336만 달러)에서 2026년(2억 9,128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배지(Digital Badge)는 과정이수, 졸업장, 이수증, 자격증, 최소 자격 증명, 경력, 마이크로 크리덴셜 등을 취득했음을 디지털로 발행하는 증서로 메타데이터로 배지 관련 정보를 표현하고 발행자 또는 발급자를 통해 검증받을 수 있는 배지의 총칭이다. 디지털배지는 국제적 상호운영성 확보를 위해서 2011년에 모질라 재단이 개방형 기술 표준을 발표하였으며, 2017년도에는 IMS Global Learning Consortium(현재 1Edtech)이 기술을 이양받아 데이터 표준 기반의 시스템 간 상호운영성을 확보한 오픈배지(Open Badge)를 발표하였다. 즉, 오픈배지는 1Edtech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표준 기반의 교육 인증 디지털배지라고 보면 된다. 1Edtech(IMS Global0 개발․배포하고 있는 Open Badges Version 2.0 Final은 교육용 디지털배지에 대한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이며, 향후 Version 2.1 확대되어 발전하고 있다.  출처 = ㈜레코스   교육에서의 오픈배지는 인증서의 디지털화뿐 아니라 이를 활용한 학습 효과 증진, 학습 동기 유발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다양한 메타데이터 정보(교육 정보, 자격 정보, 활동 참여, 평가 결과, 교육 설계)를 포함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오픈배지를 활용한 인재 양성 성과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오픈배지는 인증서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서 대학과 산업의 학점 교류, 인정과 평가, 교육 참여 동기 부여, 학습 맥락 파악, 학습 결과의 가시화 등 다양한 요소로써의 활용 확장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오픈배지에 관한 연구들은 교육영역과 종합되어 오픈배지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융합 학습 환경 제공을 통한 효율적, 효과적인 인재 양성을 방안에 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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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황선홍 감독 "한국 축구 제자리 돌아갈 수 있게 할 것"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재정비의 중책을 맡은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은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황선홍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발표된 2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위기에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협조 요청이 왔을 때 고심이 많았으나 어려운 상황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결정을 내렸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 축구가 제자리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이날 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3월 A매치 기간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21일 홈·26일 원정)을 치를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선수 시절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며 A매치 103경기에 출전해 50골을 넣어 역대 남자 선수 최다 2위에 이름을 올린 황 감독은 지도자로는 K리그 클럽을 주로 이끌어 오다 2021년 9월부터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왔다. U-23 대표팀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인 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어서 황 감독은 당분간 두 팀 일정을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3월 A매치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 나설 U-23 대표팀은 황 감독 없이 기존 코치진이 지휘하고, 황 감독은 별도의 코치진을 꾸려 A대표팀을 이끌 계획이다. A대표팀은 1∼2월 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중심으로 한 불화가 드러나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을 경질하고 새 출발을 도모하는 상황이다. 황 감독은 "올림픽 예선이 촉박하기에 걱정되고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기존에 해 온 방식대로 코치들과 긴밀히 협의해서 4월 예선 치르는데 부족함 없이 준비하겠다"면서 "A대표팀도 잘 추슬러서 2연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끔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축구에 대한 우려가 큰데,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대표팀을 많이 성원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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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기고] 순간의 실수가 재앙이 될 수 있다
    해마다 봄철이면 동해안 영동지역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커서 산림당국이 긴장과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이 일상화되고 대형화되고 있다. 특히 동해안지역의 양간지풍(襄杆之風)은 백두대간 동쪽 양양부터 간성까지 더 멀리는 북한의 통천 해안지역까지 부는 바람으로 산불을 몰고 온다고 해서 불바람(화풍,火風)이라고 한다. 순간 풍속이 초당 30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은 불길을 수십 미터씩 솟구치게 만들어서 순식간에 대형산불로 번진다. 작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에서 도심형 대형산불이 발생하여 인명 피해 2명, 이재민 5명, 주택 287세대, 소상공인 147개소, 농업지역 782개소와 120.69㏊의 산림이 손실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지난 23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발생한 산불피해는 총 66건, 면적 250.69ha, 10년 평균 78건으로 강원지역의 소중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황폐화 되었다. 특히, 건축물 화재에 의한 산불 비화, 전기적 요인에 의한 산불발생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 전체 산림의 약 32%가 침엽수림으로 이 중 소나무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수십 수백 년 동안 가꾼 울창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입는 피해는 나무자체의 입목손실뿐 아니라 종자(씨앗)와 토양의 손상, 병충해 유발, 야생조수의 보금자리 파괴, 산사태, 홍수 발생 등 공익적 기능이 함께 피해를 입고 있고, 더욱이 최근 들어 도심지역까지 산불이 침범하여 소중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등 더 이상 산림피해에만 국한되고 있지 않는다. 올 초 산림청은 전국산불방지관계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월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봄철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였다. 첫째, 산불은 무엇보다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산불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매진해야 한다. 둘째는 산불이 발생하면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부처간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불이 대형화되면 지상진화의 위험성 때문에 진화헬기에 의한 진화가 세계적인 추세이며 진화헬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으로 그 비중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시속 30m 이상의 강풍이 불경우 공중진화가 어려운 한계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진화용수를 담수하고, 강한 바람에도 진화가 가능한 대형헬기의 도입은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할 것이며 진화인력의 전문화를 위해 산림청에서는 공중진화대와 산불특수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산불특수진화대원을 증원하고 진화인력의 전문화 정예화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화임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봄철산불조심기간(2월1∼5월15일)을 설정하고 전국의 지형, 임상, 기상 등 산불위험지수를 산출하여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단계별로 구분하여 지자체 제공하는 등 산불방지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산림항공본부는 보유한 48대의 산림헬기를 전국에 배치하고 헬기에 의한 공중감시 및 계도방송과 전국 30분 이내 산불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제 운용 등 산불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봄철산불조심기간에 산림항공본부의 조종사, 정비사, 공중진화대 등 직원들은 주말이나 공휴일 없이 비상대기 체제로 전환된다. 산불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출동준비를 위한 항공기 정비나 산불예방, 계도 감시 활동으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특히 산림항공본부는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공중기동단속팀을 구성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시간대 감시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산림헬기를 이용한 산불단속과 계도비행에 돌입한다. 산림헬기뿐만 아니라 산림무인기(드론)까지 투입할 예정으로 입체적인 감시와 단속이 실시되므로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의 소각행위는 집중단속이 되니 각 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은 온 국민이 공유하고 즐겨야 할 삶의 터전인 ‘숲’을 잃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잿더미로 변한 ‘숲’을 원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십년의 시간과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숲’이 주는 공익적 혜택들을 무한정 누리고 있는 대상자로서 산림을 보호해야 하며, 그 첫걸음은 ‘산불조심’인 것이다. ‘산불조심’은 산과의 약속이며, 산을 이용하는 우리와 숲의 혜택을 받는 모든 국민들이 지켜야 할, 산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 예의인 것이다. 김성덕 강릉산림항공관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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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해외 진출 생태계 지원
    에듀테크 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수출 유망형 서비스 산업이다. 정부와 민간은 에듀테크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5년 수출 100개 기업에 약 1억 불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간기업 협의체(AES, Asia Edtech Summit)가 발족되었다. AES 회원국은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태국, 대만 등 6개국 64개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에듀테크 관련 표준 기술 및 트렌드를 반영한 산업이 활성화되었으나, AES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에듀테크 표준과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에듀테크 해외 시장은 에듀테크 컨설팅 기관 HolonIQ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신기술 활용에 따라 2019년(1,630$) → 2022년(2,950$) → 2025년(4,040$)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사교육 금지 정책에 따라 아시아 지역의 에듀테크 산업이 축소된 듯 보이나,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의 에듀테크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에듀테크 생태계 진출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첫 번째는 정부 주도적인 에듀테크 산업의 표준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미 국방부 산하인 ADL(advanced Distributed Learning)에서 이러닝/에듀테크 관련 표준 기술을 정부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보급해 왔다.  과거 ADL에서 공표한 이러닝 표준인 SCORM(Sharable Content Object Reference Model)을 대한민국에서도 많이 활용해왔으며, 현재는 ADL에서 공표한 xAPI(experience API), LRS(Learning Record Store)를 AI 디지털교과서 기술 스펙으로 사용하고 있다.  산업의 생태계 지원 및 육성을 위해서는 ADL의 사례와 같이 국가 단위에서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표준 정책과 관련 기술 연구가 동반되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해외 선진사례와 기술력에 의존할 뿐 자체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정책은 지원되고 있지 않다.  출처 =플레이시프로 닷컵   두 번째는 에듀테크 기업이 공교육 시장에 진입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해야 한다. 에듀테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내 공교육의 실적(레퍼런스)과 성공사례가 필수적인 요소이다.  현재 교육부는 에듀테크를 산업으로 인식하고 공교육에 에듀테크 도구를 이용한 교육 혁신을 준비하고 있으나, 현실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민국 에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 에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형성되어야 하지만 빅테크 기업(Google, MicroSoft, Apple) 중심으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AI 디지털교과서에는 수요자가 선호하는 에듀테크 도구가 기본 탑재가 되어있어서, 자칫하면 에듀테크 생태계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에듀테크 생태계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현재 민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에듀테크 마켓 플레이스 AES를 정부 차원으로 확대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또한, 우수한 에듀테크 제품 및 서비스를 선발하고 관리하는 일원화된 시스템과 인증 제도를 통해서 에듀테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바우처와 종합적인 수출인증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에듀테크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통한 생태계 형성을 위해서는 정부 주도적인 국가와 지역에 맞춰진 현지 특성화 기술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맞춤형 수출지원이 필요하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 · 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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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보장제도는 병원동행서비스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세계 어느 나라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없이 급변하고 있다. 모두가 60세가 인생의 시작이라는 말처럼 고령화 사회가 고착화되었다. 큰 질병이 아닌 이상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상당히 많아졌고 많은 고령자들이 80~90세를 훌쩍 넘겨 인생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고령화 사회에 따른 현대사회에 직면한 것이 좋은 점만 있지는 않다. 예전보다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 보니 의료 기술의 발달이 무색하게도 어떠한 이유로든지 제때 병원 진료 방문을 못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와 아울러 출산율 저하도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같이 내포하고 있다. 예전과는 다르게 고령화 사회로 바뀌면서 매일 바쁘게 보내는 현대인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기 힘들 정도다. 보호자가 꼭 필요한 상황이지만 여의치 않거나 사정이 생겼을 때 전문적 지원 서비스가 필요함을 누구나 한두 번쯤은 느꼈을 것이다. 전문적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가를 병원 동행 매니저라고 한다. 당연히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업무 전문성을 위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다. 이러한 전문적 병원 동행 매니저가 부모님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직접 자택 방문에서 병원까지 동행해 드리는 새로운 병원 이용 서비스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로써는 반드시 필요한 사회적 서비스라 하겠다. 최근의 병원 진료 시스템은 다양하고 디지털화된 예약 절차 및 병원 내 복잡한 수속 절차와 동선, 병원의 대형화와 진료과목이 세분화되어 있다. 진료받을 병원, 해당 진료과목 등의 정확한 정보에 대한 필수적 요구가 생겨나고 따라서 병원 이용 당사자 및 가족의 병원 이용 어려움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 동행 서비스 진행 절차는 플랫폼 형태로 간편하게 이루어진다. 이는 맞벌이 부부, 바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으로 내 몸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도 한 번의 예약으로 효율적인 지속적인 관리가 용이하다고 한다   첫 번째로 먼저 보호자 없이 병원에 가야만 하는 상태라면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용자(환자)의 병원 방문 일시 및 진료과목 정보, 연락처 정보를 입력 신청하면 담당 병원 동행 매니저가 배정되고 사진 및 이름과 경력 등이 기재된 프로필을 보호자가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는 병원 동행 매니저가 직접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찾아와 병원으로 함께 이동하게 되며 보호자 신청자에게는 이용자 만남 후 병원 출발 전 이용자 컨디션과 함께 진료 시 문의할 내용과 병원 진료 후 복귀 장소 이동하기까지 모든 상황을 단계별로 실시간 보고가 이루어져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병원에 도착을 한 뒤에는 진료 접수 및 검사, 행정업무 지원까지 병원 동행 매니저가 대리 수행 후 진료과로 이동하며 보호자의 역할로 진료실 내 동행하여 진료내용 확인 후 보호자에게 보고하는 유용한 서비스다. 세 번째로는 진료 종료 후 처방전을 받아 약국까지 같이 동행하여 약품을 수령하며 복약 방법은 이용자가 알기 쉽게 약사가 직접 약 봉투에 기재 안내할 수 있도록 병원 동행 매니저가 도움을 준다. 진료와 처방 약품까지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되면 지정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편 마련 후 안전하게 이동한다.   마지막 단계는 병원 동행 매니저가 진료내용, 의사 소견, 처방 약품, 동행 서비스 단계까지 리포트를 작성해 보기 쉽게 보호자에게 전송하여 보호자가 이용자와 동행하지 않더라도 모든 진료 결과 및 이용자의 컨디션 그리고 향후 진료 일정까지 간편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병원 동행 서비스는 보호자 가족들이 각자의 일정 조율하기 어려운 상황에 가정사가 스트레스가 아닌 소중한 가족을 지키는 유용한 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병원 동행 매니저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및 민간병원 동행 자격증을 취득한 해당 분야에 일정 경험을 보유한 자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주기적인 보수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신원 보증을 위한 범죄경력회보서 조회를 통해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게 검증된 전문가 양성을 원칙으로 한다. 주기적인 보수교육은 주로 동행 교육 /안전교육 /서비스(CS)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배려한 정서적 측면의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병원 동행 서비스는 개인에서부터 다양한 계층까지 관련 서비스의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기반의 의료지원 서비스다.   서울시는 2021년 돌봄 SOS 서비스라는 이름을 시범 사업 시작 후 2024년 현재 25개 전체 해당구에서 돌봄을 필요로 하는 55세 이상 1인 가구 또는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복지 공백을 채워나가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서울시 안심 병원 동행서비스 역시 연령 제한 없이 서울시민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2021년 10월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동행 건수 3만 건을 돌파하였다 한다. 서울시의 성공적인 제도의 만족도와 호응에 따라 현재 경기도 권역 성남, 안산, 군포에서도 시범사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향후 각도에서도 예산편성이 허용되는 범주에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 한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며 보다 안정적인 국가적 복지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한 돌봄 사업이 시작되었다. 보건복지부 일상돌봄서비스(재가방문 및 병원 동행)로써 2023년 12개 시. 도 37개 구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소득과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계층이면 해당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역시 추가 시범 시. 도 모집 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하니 앞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사회보장 제도 안에서 심도 있게 분석하고 시범운영 사례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이동 수단에 대한 규제 완화로 진정한 병원 이용 문화의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홍영준 서브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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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빅데이터 · IOT 시대… 창업! 직접 체험하자
    올해 창업시장도 지난해에 이어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창업에 있어서도 가성비가 중요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면서도 인건비 등 고정비를 절감하는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 게 좋다. 가성비 좋은 창업 아이템 관련 정보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주위의 가맹점이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또 서점에서도 창업과 관련된 많은 서적에서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창업박람회에 참가한 관심업체의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실제로 어떤 제품이고 서비스는 어떤지 몸소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 창업정보 습득 방법이다. 보통 창업박람회에 가보면 업체의 로고가 크게 인쇄된 커다란 쇼핑백을 어깨에 둘러메고 브로슈어와 안내 책자, 전단지 등 참가업체가 제공하는 각종 안내물을 잔뜩 주워 모아 손으로 들 수 없어 어깨에 둘러멘 채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는 예비 창업자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특히 외식 관련 업체들은 시식코너를 통해 자사의 음식을 조금씩 맛 보여 주면서 홍보를 하게 되는데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한다. 이것저것 먹어보고 맛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도 하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생계가 걸린 창업을 시도하는 지극과 정성이 보인다. 그러나 쇼핑백 속에 가득 들어있는 각종 안내물은 집으로 돌아가는 동시에 휴지 조각으로 변할 확률이 매우 크다. 업체 방문 횟수가 늘어날수록 쇼핑백은 점점 무거워만 가고 업체가 제공하는 간단한 기념품이나 시식용으로 마련한 음식을 먹어보다 보면 어떤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선택하기에도 쉽지 않다. 결국 하루 종일 발품만 팔고 다니고 실제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헛수고에 그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창업정보의 습득에도 가성비를 따져야 한다. 수많은 자료 중에서 정말로 내게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 담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창업박람회장에 가면 우선 어떤 업종을 창업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조사해야 한다. 담당자 또는 본사의 대표를 만나서 궁금한 점을 속이 시원할 때까지 알아보고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도 해야 한다. 박람회장에서의 자료수집이나 정보 습득은 곧바로 성공 창업을 위한 첫 단계임을 깊이 인식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박람회장에 입장한 이상 진정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자료와 정보를 습득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정보 수집 단계에서부터 가성비를 따져 보자. 그런데 올해는 유독 ▲가맹비와 교육비 무료 ▲시설비는 원가만 받겠습니다 ▲수익성이 나오지 않으면 창업 자금을 돌려 드립니다 ▲인건비가 필요 없는 로봇이 운영합니다▲창업 자금을 지원합니다 등의 문구를 내세운 브랜드들이 많다. 참으로 '웃픈' 현실적 문구라 할 수 있다. 특히나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내걸고 있는 각종 상기와 같은 문구는 과연 현실적이고 진실일까? 한마디로 거짓일 확률이 훨씬 많다. 소위 현혹과 사탕발림으로 창업이 두려운 생계형 창업자를 두 번 죽이는 참 나쁘고 사악한 뱀의 혀와 같은 단어라 생각한다. 가맹비와 교육비를 받지 않는다는 말은 반대로 시설비나 원부재료비를 많이 받겠다는 반증이다 또한 시설비를 원가로 받겠다는 이야기도 본사에서 공급하는 필수 공급 물품비용을 기본적 수익성보다 많이 본사가 취하겠다는 공헌일 거다. 수익성이 나오지 않으면 창업 자금을 돌려준다는 문구에는 계약의 이면에 반듯이 운영 계약 내용이 따로 존재할 것이 자명하다. 통제를 따르지 않고 발생한 수익성 미달은 본사에서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구가 반듯이 존재할 것이다. 예를 들면 운영시간 홍보나 판촉 횟수와 규모, 판매금액과 규격에 대한 통제 등이 그것이다. 특히 올해 트렌드 중 하나가 무인이나 로봇을 활용한 운영 업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로봇이 운영을 대체할 만한 기술도 여건도 미 성숙하다. 다만 일부의 기능을 대치할 뿐이다. 사방에 실패를 위한 지뢰가 존재한다. 하지만 창업은 정보와의 전쟁이기에 창업박람화와 같은 공간과 전시회는 필요하다. 창업자 스스로 우수한 브랜드나 아이템을 골러내는 해안이 필요하다. 2024년 창업은 더욱 신중하고 세부적인 준비와 실천이 필요하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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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목숨 위태로운 환자 저버리고 떠난 '전공의'..."누구를 위한 의사인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은 19일 집단 사직으로 맞섰다.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서울아산병원 등 이른바 서울 대형상급종합병원을 '빅5' 병원 소속 전공의들은 19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병원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19일 전남대병원에서 한 전공의가 병원 측에 제출할 사직서를 들고 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적으로 국내 병원 221곳에서 근무 중인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는 모두 1만3천여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빅5 병원에 소속된 전공의 수는 2,745명으로, 빅5 병원 전체 의사 7,042명 중 39%를 차지하고 있다. 의사 10명 중 4명이 빠진 셈이다. 전공의가 빠지면 새로운 환자를 받거나 제대로 수술을 진행하기 어려워진다.  전공의는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자 종합병원 등에서 수련하는 의사들이다. 여러 진료과목을 순환하는 인턴 1년, 각자 진료과목을 정해 수련하는 레지던트 3∼4년 과정을 거친다.  전공의는 수술과 진료를 보조하고 입원 환자 상태를 점검하는 등 각 병원에서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위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들이나 희귀질환자, 중증환자의 경우 전공의 사직에 따른 부재로 인해 중증환자들은 목숨이 위태로울 수 밖에 있다.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자 정부는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8일 대국민담화에서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비판했다.  경찰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고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한다는 방침 아래 주동자에 대해선 구속 수사까지 검토하겠다며 강한 입장을 표명했다. 경찰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고발이 이뤄질 경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 아래 주동자에 대해선 구속 수사까지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에서도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비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중단 행위를 '담합'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경실련 관계자는 "사업자 지위를 가진 면허 소지자들이 집단행동을 할 경우 담합행위로 처벌할 수 있다"며 "전공의들이 내일 근무 중단을 하고 정부의 업무복귀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공정위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시민단체의 비판에 앞서 생명을 다루는 의사에게 환자보다 의대 정원이 중요해서는 안된다.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를 저버리고 병원을 떠난 의사를 지지할 수는 없다. 의대 정원 확대가 의사직을 내려놓을 만큼 급박하고 중대한 지도 되묻고 싶다.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의사는 환자를 위한 의사인가? 의사를 위한 의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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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태극전사 내분 '손흥민 탓· 이강인 탓' 아니고 결국 '감독 탓'
    결국 태극전사의 민낯이 드러났다. 국민들이 실망한 것은 아시안컵 4강전에서의 패배가 아니었다. '졌잘싸'. 말 그대로 졌어도 잘 싸웠으면 우리 국민은 충분히 응원하고 만족할 수 있었다.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하지만 이번 아시안컵은 결이 달랐다. 경기마다  막판에 터져 나온 극장 골로 '좀비 축구'라고 위안했지만 사실은 불안불안했었다. 특히 마지막 경기는 실망 자체였다. 한마디로 무기력했다. 선수 간에 호흡도 맞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라면 선수 교체라던가 임기웅변일지라도 분위기를 바꿀만한 감독의 현명한 대처를 기대했다. 하지만 호각을 부는 마지막 순간까지 감독은 전략도 전술도 아무것도 내세우지 않았다. 고개도 숙이지 않았고 상대 감독과 웃으며 악수하고 그게 예의라 했다. 국민은 그것에 분노했다. 우리 국민은 발뺌하는 클린스만의 모습에 황당했고 미국으로 짐 싸버린 모습에 어이가 없었다. 결국 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에게 모든 원망이 쏠렸다. 그러다 마침내 겹겹이 숨겨져 있던 팀 내의 갈등이 외신을 통해 드러났다. 요르단 전 경기 장면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한편에선 코너에 몰린 축구협회가 선수들의 갈등을 내세워 '언플'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분히 일리 있는 분석이다. 하지만 우려할 것은 없다. 우리 국민은 언플에 쉽사리 동요되기도 하지만 곧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을 만큼 냉철하기도 하다. 시간이 흐르면 모든 문제는 선수들을 관리하는 감독과 축구협회 탓이라는 점은 분명해 질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소식을 종합해 보면 저녁 자리에서 주장 손흥민이 탁구 치러 가겠다는 이강인을 제재했고 이 과정에서 선수들 간에 주먹다짐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 사건을 두고 손흥민과 김민재 황희찬 선수가 클린스만 감독에게 이강인 선수를 출전시키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사진은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 출전한 손흥민과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이런 내용이 모두 팩트라 할지라도 뭐가 달라질까. 여기서 후배들을 잘 다스리지 못했다고 손흥민을 탓하면 무엇하고 버릇없다고 이강인을 탓하면 무엇하랴. 손흥민이 국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그가 갖춘 실력과 함께 매사 겸손할 줄 아는 인성이 한몫했다. 다수의 축구팬과 국민이 아는 사실이다.  재간둥이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덩치 큰 외국 선수들과 부딪치면서도 결코 기죽지 않고 어깨를 겨루는 모습에 더없이 든든했다. 더욱 더 강하게 성장해서 우리 축구의 기둥에 되길 바라 마지 않는다. 요르단전을 앞두고 촬연한 태극전사 단체 컷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그렇다. 개성 강한 젊은 헐기 선수들이 모여있다 보면 이런 저런 분란이 일어날 수 있다. 이는 우리를 둘러싼 주변의 모든 조직이 그러하다. 그중에 일부조직은 와해되고 좋은 조직은 오래 살아남는다. 좋은 조직의 공통점은 조직을 균형감 있게 끌어가는 리더십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과거 우리는 비록 개인기가 부족하더라도 정신력과 팀워크로 분전하는 태극전사를 응원해왔다. 하지만 이번 우리 대표팀은 유럽에서 이름 꽤나 날라고 있는 선수를 다수 확보하고 있었음에도 졸전을 펼쳤다. 어번 태극전사의 분란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바는 명료하다. 앞으로 이 사건의 민낯이 어디까지 드러날지 모르지만 결국 리더십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고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과거 히딩크 감독은 엄격한 선 · 후배 간의 군기를 없애기 위해 서로 반말을 하게 했다는 일화가 있다. 군기가 너무 쎄도 문제지만 전혀 없어도 문제다. 선후배간에 밀어주고 끌어주는 유대관계가 태극전사를 강하게 만드는 원천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문화와 선후배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 감독이 와서 전략은 고사하고 그때그때 전술마저 내놓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게 과연 무엇일까. '해줘' 축구가 전략이라면 차라리 우리 문화에 공감할 수 있는 우리나라 선수 출신 지도자가 국가대표 감독을 맡는 게 가성비에서도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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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은
    에듀테크는 교육과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이 융합된 첨단 융합 분야로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 정책과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산업분야이다.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 정책에서는 디지털·반도체 등 역량을 갖춘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핵심인재를 적기에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대전환 대응을 위한 SW · AI 및 디지털 교육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 목표가 이루어지려면 다양한 분야의 융합 인재를 수용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필자는 에듀테크 산업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산업 군으로 생각된다.   에듀테크 산업은 연평균 16.3%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서비스 산업이다. 또한, 청년과 여성 비율이 높고, 산업 내 높은 고용 창출력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이다. 더욱이, 코로나를 기점으로 수많은 글로벌 에듀테크 유니콘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산업은 계속 커져나가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에듀테크 시장의 모습은 어떨까? 대한민국의 에듀테크 산업의 경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국내 에듀테크 시장이 2025년 10조 원 규모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국내 에듀테크 산업의 양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고 에듀테크 관련 정책의 부족으로 여러 기업이 교육과 기술의 접목에 관한 전문성이 미흡한 상황에서 산발적으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해외시장 진출 저해요인이 될 수 있으며 국내 에듀테크 기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에듀테크 산업은 연평균 16.3%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서비스 산업이다. 출처 = Holon IQ(2021)   필자는 국내 에듀테크 산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몇 가지 선제 되어야 하는 사항들이 있다고 생각된다.  첫 번째로는 국내 에듀테크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형성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의 Pre-K12, K12는 교육부 주도로 일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학교 교육의 주체들을 소외시키는 방식으로 교육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일부 사교육 시장만이 교수법의 자율성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반면 영국과 미국의 경우 한국과 유사한 지방분권적인 교육행정제도를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교수와 일반 시민에게 교육과정 운영과 지도 방법 등의 직간접적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해외에서는 교육을 민간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에듀테크 생태계 형성을 통해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에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일부 교육 관련 기관에서 해외 박람회 공동관 참여를 지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500조 원 규모의 국내 에듀테크 시장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에는 부족하다.  두 번째로는 안정적인 융합인력 공급망 확보도 시급하다. 에듀테크 산업에서는 이러닝이 도입되던 2000년대 초반부터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에듀테크 산업인력을 위한 전문적인 육성 지원 사업은 전무한 실정이며,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학부 과정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단지 2개의 대학원(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국대)의 석사과정만이 개설되어 운영되며 소규모의 인력만을 양성하고 있다. 정부에서 취업-교육 트랙 및 재직자 융합 기술 역량 강화 교육 확대 등의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에듀테크는 첨단 기술 산업이 융합된 시장으로 글로벌 에듀테크 기술 경쟁 주도권 유지가 필요하다. 어느 영역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생산해 내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꾸준한 R&D가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24년도 정부 R&D 삭감 정책에 따라 에듀테크 R&D 예산이 미편성된 상황이다. 에듀테크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시장의 창출이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다. 따라서 에듀테크 산업을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 Chain), 핀테크(Pin-tech),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등의 최신 기술 영역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영역의 산업 육성을 주도할 수 있는 영역으로 인식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정부 정책의 기반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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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국공노 성명서] 의사단체 ‘집단행동’ 철회하고 대화의 장에 나서야
    의사단체들이 의대 정원 증원이 발표되는 직후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정부가 의대 증원을 추진할 때마다 이를 막아섰던 의사단체들은 이번에도 의대 정원 확대를 앞두고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다.   사진=위메이크뉴스 DB   대한의사협회는 시도 단위별로 2월 15일 전국 곳곳에서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월 12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을 논의했다.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 위기로부터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대정원확대를 저지하려는 의사단체들의 집단행동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은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 공백’이라는 위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미 일본, 독일,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고령화와 의료수요 증가를 대비해 지난 20여 년 간 의대 정원을 20% 이상 늘린 반면 19년째 의대 정원을 동결한 우리 나라에서는 응급실 의사가 부족해 응급실을 찾아 뺑뺑이 돌다 사망하는 환자와 지역의료·공공의료 붕괴 위험은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의사 죽이기 정책이 아니라 ‘국민 살리기’, ‘국가의료체계 살리기’ 정책이기에 의사단체들은 의대 증원을 반대하기 위한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 아니라 의대 정원 확대로 늘어날 의사들이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에 유입될 수 있는 정책적 대안 마련과 정부와의 사회적 대화에 나서야 한다. 정부 또한 의사단체와 함께 국민 건강권을 개선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후대에 남기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정부는 19년째 의사들의 눈치를 보며 미뤄왔던 의대정원확대 정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여 무너진 지역 ·필수의료체계를 바로 세우고 국가의 최우선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 수호할 의무를 이행하길 촉구한다. 의료의 질이 떨어진다느니,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일삼는 의사집단의 직역 이기주의에 끌려다니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의사단체가 의대 증원에 대한 정부와의 대화의 장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성명서=국가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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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우리나라 대표 상권의 몰락
    '신촌 상권은 소상공인들의 무덤으로….'   신촌 이대 상권은 2000년대에는 2~30대의 만남의 장소의 대표적 상권이었다. 인근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를 잇는 중심에 있고 유명한 어학원도 자라잡고 있어 젊은 층, 특히 대학생들이 모이기 좋은 상권이었다. 무엇보다 그 시절, 이곳은 가장 유명한 브랜드들도 자리 잡았고 소비적 중심으로 항상 트렌디했다. 명동·압구정, 강남, 영등포, 청량리와 함께 ‘서울 5대 황금 상권’으로 불렸다.  작금의 핫한 상권의 분포와는 차이가 많았던 시절이었다. 젊은 층 소비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해외 유명 프랜차이즈들이 안테나숍을 낼 정도였다.  스타벅스·크리스피도넛·콜드스톤 모두 1호점을 신촌·이대 일대에 열었다. CJ가 만든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도 2002년 첫 매장을 신촌역 2번 출구 앞에 차렸다. 여름에 눈이 내리는 카페도 있었던 만큼 유행과 트렌드의 장소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25년이 지난 지금, 스타벅스 1호점을 제외하곤 모두 문을 닫았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투썸플레이스. 지역의 명물인 독수리다방 등은 흔적조차 없다. 2002년 오픈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2번 출구 앞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 1호점도 폐점했다. 최근 이곳의 공실률은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서울의 주요 상권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신촌, 이대가 22%로 가장 높고, 이후 명동(19.7%), 미아사거리(16.3%), 장안동(14.7%), 군자(14.2%) 순으로 조사되었으니 신촌 상권은 하락과 함께 소비자들의 이탈을 반증하고 있다. 신촌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서울 평균 5.6%에 비해 4배 가까이 높다. 명동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관광객이 다시 늘면서 상권이 살아나고 있고, 신촌과 가까운 홍대, 합정 공실률도 6.9%에 그친다는 점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신촌 상권은 학생 수 감소 및 코로나 기간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면서 폐업한 점포가 늘어나는 등 시장 분위기가 급속도로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종료된 후 임대료가 다시 오르면서 폐업한 상가에 새로운 임차인이 들어오지 못해 공실률이 높아지는 것도 이유로 꼽을 수 있다. 또한 신촌 상권의 개성이 사라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몇 년 전만 해도 신촌역에서 이화여대로 이어지는 길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화여대 앞에서 인증 샷을 찍고, 신촌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많았다.  “이대 앞에 이대생보다 중국인 관광객이 더 많다”는 말이 나오던 시절이다.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태 이후 사라졌다가, 신촌이 아닌 성수동과 청담동으로 복귀했다. 이대 앞에서 신촌 기차역으로 이어지던 의류 매장들은 인터넷 쇼핑몰로 대체됐다. 대학생이 없는 대학 상권이라니, 아무도 매력을 느끼지 않았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소비 패턴이 바뀐 것도 원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촌과 이대 인근 상권에는 4~5평 남짓한 작은 의류·구두·액세서리 매장이 밀집해 있다. 이들 업장은 한때 밀리오레M과 예스APM 같은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고, 중화권 관광객이 몰려들자 문전성시를 이뤘다. 하지만 더 큰 원인은 상권 하락과 대비되는 임대료가 문제다. 교통 측면에서 신촌은 견줄 곳 없이 좋은 상권이다. 그렇다 보니 월세가 내려가질 않는다. 비어 있는 곳 대부분이 신촌역에서 연세대로 이어지는 핵심 상권이다. 이 일대는 아직도 임대료가 가장 비싼 금싸라기 땅이다. 해당 지역의 평균 임대료가 4000만~8000만 원 정도 한다. 사실 현실적 소상공인 입장에선 감당하기엔 역부족인 금액이다. 사실 법인 브랜드들도 힘든 임대료라 하겠다  고금리에 오르는 물가, 높은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고 점포들이 문을 닫아버린 것이다. 특히나 신촌 상권은 상권의 특성상 연남동이나 상수역 인근처럼 아기자기한 매장들이 생기기 힘든 구조다. 전체적 상권을 형성 구조가 격자형으로 대로변과 골목 중심의 이원화 상권의 형태가 아님에 따라 작은 평형의 점포보다 중형 이상의 매장 중심형 상권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촌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해결책은 무엇이 필요할까? 먼저 고물가와 고금리로 수요가 줄어 소비 위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상권을 침체의 늪에서 끄집어 내기 위해서는 풍부한 유동 인구와 적절한 수준의 임대료 책정이 필요하다. 또한  지자체의 창업 지원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개발 계획도 수반돼야 한다. 정부나 지역주도형 청년창업의 활성화 지원책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 중심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소비자의 소비 중심형으로의 개편은 우선 볼거리 중심의 아이디어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적 구성과 문화적 접근력이 필요하다 일정 공간을 스타트업 아이디어 아이템들에게 기회의 공간을 열어주고 관련한 사람들이 모이는 자연스러운 형태의 소비촉진이 우선적 정책 일수 있다. 그러한 노력이 수반될 때 신촌 상권은 새로이 옛날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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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산업은 왜, 항상 인력이 부족할까?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이러닝 산업의 규모가 빠르게 확장되었다. 이런 이러닝은 최근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에듀테크 산업으로 변화하였으며, 정부의 각 부처에서는 에듀테크 산업의 발전을 독려하기 위한 다각도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미래 교육의 트랜드 변화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에듀테크 산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인지하고 원격교육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이러닝운영관리사(전문자격시험)을 신설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닝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에듀테크 산업은 청년 인력 비율이 높은 산업으로 에듀테크 산업 내 높은 인력 수요를 바탕으로 고용 창출력이 높은 신산업 분야이다.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과 같은 신기술과의 융합 가능성으로 인해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이다. 실제로 한국노동연구원의 조사 자료에 의하면 에듀테크 업체 평균 종사자 중 34세 이하 청년 비율은 약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행의 조사에 의하면 에듀테크 고용 유발 계수는 13.2명으로 전 산업 평균(8명)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하지만 에듀테크 산업은 2000년대 초반 이러닝 산업의 발전이 시작되면서부터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정부가 진행하던 이러닝 인력양성 사업이 2015년 이후 중단된 이후로 이러한 인력난 문제가 심화하였으며 특히나 교육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까지 필요로 하는 에듀테크 산업의 신규 전문 인력은 전무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부족한 실정이다. 2022년 이러닝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에듀테크 관련 기업의 33.3%(전체 2,113개 기준, 솔루션사업체: 38.9%, 콘텐츠사업체: 35.6%, 서비스사업체: 31.25%)가 산업 내 인력이 부족하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충원이 필요한 인력은 연 1,773여 명이라고 한다. 대학에서도 에듀테크 분야에 특화된 전문 학사와 학사 과정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단 2개교만 대학원 석사과정(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국대학교)이 운영되고 있다. 정규 교육기관을 통한 인력 공급망 또한 부족한 현실이다.  에듀테크 산업은 콘텐츠(C), 플랫폼(P), 네트워크(N), 디바이스(D), 서비스(S)을 포괄하는 영역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용 창출 인력양성이 가능한 융복합 산업 영역이다.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만큼 영역별 전문화된 인력이 필요한 영역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콘텐츠(C) 분야의 경우 내용전문가, 교수학습설계자, 기획자, 디자이너, 웹 개발자 등의 인력이 필요하며, 플랫폼(P)의 경우에도 프로젝트 컨설턴트, 관리자(PM), 프로젝트 리더(PL), 기획자, 설계자, 개발 언어별 개발자, 품질관리자, 감리, 시스템 운영자 등의 다양한 직군의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에듀테크는 다양한 분야의 고용 창출 프로그램 발굴에 활용될 수 있는 분야로 특히나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영역을 기반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화인 청소년 실업률을 줄이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산업이다.  출처 = 에듀테크진흥방안(관계부처 협동, 2023.09)   이런 에듀테크 분야의 고용 창출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필자는 에듀테크 인력양성을 위해 신규 인력 수급 체제 마련과 재직자 교육, 정부차원의 인력양성 교육의 재실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신규 인력양성을 위해 정부 주도의 에듀테크 신규 인력양성 사업이 재시작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대학 졸업 예정자(청년) 및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에듀테크 산업 취업 연계 트랙을 생성하여 신규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이 선제 될 필요가 있다. 또한, 에듀테크 산업 생태계 특성을 고려한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이 확대되어야 한다.  일반기업에서 에듀테크 기업으로 이직하는 재직자의 에듀테크의 특성과 가치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에듀테크 활용이 가능한 교육전문직(교육 및 교육정책가)에게 기본적인 에듀테크 기술과 관련한 전문 교육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요 산업과 연계하여 에듀테크 전문가 인력양성 산업이 진행될 필요가 있어보인다. 예를 들어 산업별 AI 인력양성 사업 내에 교육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인력들의 교육과 기술의 결합에 대한 이해를 위해 에듀테크에 특성화된 에듀테크 전문가 양성사업과 정책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  필자가 이러닝(에듀테크) 사업에 종사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산업 내 인력 부족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에듀테크 기업들은 현재에도 인력 수급 문제로 인해 힘든 길을 걷고 있다. 현 정권의 공약사업인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과 AI 인력양성 산업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하지만 옛날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하였다.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에서 미래 교육의 아름다운 청사진이 그저 허황된 상상에 머무르지 않도록 에듀테크 업계 종사자 양성을 위한 정부 주도의 인력 양성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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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직장인 대다수 직업 분야에서 AI 영향력 체감’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AI/로봇 시대에 대한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대다수 직업 분야에서 AI 영향력 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성형 AI 사용 빈도’ 에 대한 질문에 ‘일상적으로 활용한다(25.3%)’, ‘간헐적으로 사용한다(47.8%)’,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26.9%)’ 라고 응답해 직장인 4명 중 1명은 일상적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비중으로는 평균적으로 ‘지식 검색, 번역 등(35.11%)’ 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글쓰기(21.43%)’, ‘데이터 분석(16.98%)’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AI/로봇이 당신의 현재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질문한 결과 ‘긍정적 (46.8%)’, 그 다음 ‘부정적(27.2%)’ ‘보통(26.0%)’ 순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들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AI/로봇이 귀하가 속한 기업의 경쟁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는 ‘긍정적 (63.9%)’, 그 다음 ‘보통(22.7%)’, ‘부정적(13.4%)’ 순으로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에게  ‘당신이 사랑하는 자녀나 후배에게 AI/로봇 관련 직업을 추천할 의향’ 에 대해 질문한 결과 ‘비추천(36.9%)’, ‘중립(45.2%)’, ‘추천(17.9%)’으로 나타나 다수의 응답자가 AI/로봇 관련 직업에 대해 추천 의향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I/로봇 기술 발전이 가져올 변화 중 영향력이 클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이라고 질문한 결과 1순위로  ‘일자리 감소와 실업률 증가(23.7%)’이라고 선택했으며 이어서 2순위로는  ‘새로운 산업 등장으로 경제 활성화(15.7%)’, 3순위 ‘가치관 혼란과 윤리적 문제 발생(12.1%)’ 등으로 응답했다.   ‘AI/로봇 기술이 어떤 직업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십니까?’ 라고 질문한 결과 ‘IT분야 (45.9%)’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며, 이어서 ‘기술∙생산 분야(37.0%), ‘금융∙경제 분야(3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로봇/AI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줄 기술 혁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질문한 결과 ‘자율주행 자동차 및 운송 시스템(39.9%)’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번역 및 실시간 통역 AI(38.8%)’ 산업 자동화 및 로봇 공학(3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AI/로봇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질문한 결과 ‘긍정적(60.2)’ 응답이 과반수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대상으로 ‘AI/로봇 시대에 대한 기대 수준’을 질문한 결과 평균 기대 수준이 6.35점으로 나타났으며 이 데이터를 통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AI/로봇 시대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는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반면에 ‘AI/로봇 시대에 대한 불안 수준’을 질문한 결과 5.66점으로 중간 수준의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종합해 전체 응답자들이 AI/로봇 시대에 대한 일자리와 기업 등에 AI의 영향력을 체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기대와 불안 역시 공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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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성공창업의 키워드는 공헌이익률에 있다
    지난달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CLI)가 100을 기준으로 90.8이다. 지난달보다 1,54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낙관적이라고 판단한다. 소비심리지수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정말로 2024년 경기지표는 형편없다. 아마도 근 10여 년 만에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곤 최악이라 하겠다. 그렇다면 이러한 극단적 불경기 치유와 희망을 위한 해법은 존재할 수 있을까? 당연히 존재한다. 얼마 전 해외에 한식을 알리는 프로그램에서 매출 하락과 함께 표적 고객의 유입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에 출연자인 백종원 씨가 진행한 마케팅이 화제였다. 일명 “'사기 마케팅'이 그것이다. 사기(詐欺)라는 비협적 단어의 의미가 아닌 소비자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사기(事機) 행위를  마케팅에 활용하여 고객들의 흥미를 유발, 활발한 영업적 반전을 이루는 장면에 해답이 있었다. 소리, 냄새, 시각. 무료 시식 그리고 가격 인하 정책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매출과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가 그것이다. 하지만 좀 더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면 창업의 목적성에 부합하는 운영 결과가 아닐 수 있다. 물론 고객의 흥미 유발과 구매력 증가는 성공할 수 있으나 가격파괴 정책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과 마진율 하락은 피할 수 없는 결론이었다. 또한 운영 인력을 증가하여 위장 고객을 통한 간접 영업적 투입 등 전반적 인건비의 상승까지 고려한다면 그리 만족스러운 운영 결과를 예견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단지 방송의 재미적 요소의 추가로 흥미는 배가 되었겠지만 소상공인들의 입장에서 실효성이 낮은 마케팅일 수 있다.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창업 실패 사례를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흔히 '자영업 푸어'라고 불리는 이들이 여기에 속한다. 성공 창업에 대한 지나친 기대 심리로 인해 그저 '될 것 같은' 아이템에 승부를 거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선택은 너무나 주관적이다.      특히 창업 준비 단계에서는 자신의 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만이 모든 것을 판가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업 자금, 아이템 분석, 매장 입지 등 수치로 판단 가능한 부분부터 창업자의 성격, 가정환경, 보유한 기술 등 수치로 판단 불가능한 부분까지 모든 부분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즉 정성적 분석보다 정량적 분석이 반듯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창업을 했다 하더라도, 창업 후 성공운영을 위해서는 매장 운영현황을 수치화하는 전략이 필수다.  매장 매출의 변동지수 분석과 요일별 매출, 품목별 매출, 시간대별 매출, 전월대비, 전년도 대비, 매장 평균 매출 대비 자료를 분석하는 업무부터 시작이다.  일일, 주간, 월간 운영 자료를 세부적으로 분석하여 매장의 경영상황 중 부족한 내용을 파악, 개선하는 작업이 수익성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포스 기기를 활용하면 가능하다. 품목별 매출 분석을 세부적으로 실천하는 이유는 모르거나 놓치고 있던  매출을 20% 이상 올릴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장 내 상품별 매출을 살펴보면 가장 대중적 상품이나 그 매장의 대표 상품 매출이 점포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매장별 공헌이익률과 공헌 이익 상품이 상이하다.  '공헌이익률'이란 매장 내 상품별 매출과 이익 금액의 분석을 통해 전체 이익 금액 중 수익률상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 판매 상품과 판매율을 의미한다. 따라서 매장의 공헌이익 상품과 이익률이 점포의 실 이익률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므로 매장의 영업 분석이 중요한 경영지표라 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매출 대비 마진율이나 순이익률이 대형점포나 중소기업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 이유가 매장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공헌 상품의 구성이나 공헌 이익률이 하락하는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판매 가격 대비 평균 마진율이 30%라고 가정했을 때 실 수익률이 전체 매출 대비 30%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평균 마진율이란 매입가 대비 가격 책정의 기준일뿐이고 실 판매는 제품별 판매량이 동일하지 않고 또한 매장별로 기획가격과 전략 가격 등 매장 활성화를 위한 가격구성의 차별적 판매를 실시하기에 그러하다. 결국 마진율이 높은 상품을 많이 판매하는 전략이 실 수익률을 높아지고 공헌 상품과 이익률이 상승한다. 따라서 그에 따른 판매전략과 운영전략이 반듯이 필요하다. 창업은 과학이다. 매장 운영에 대한 종합적이고 세분화된 분석을 통해 경쟁력과 차별화를 준비해야 한다. 철저한 수치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고객은 항상 새로운 것을 기대하고 원하고 있다. 새롭다는 것은 신선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만큼 경쟁력 있는 차별화를 요구한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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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메타버스가 마약 중독 예방 할 수 있을까?
    최근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의심에 관한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SNS를 통한 마약 유통이 사회적인 쟁점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성인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마약 중독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약 법률 전문가의 의견을 통하면 마약 사범의 수는 2022년도 1만 8천여 명에서 2023년도에는 2만 7천여 명으로 많이 증가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마약 사범 수의 감소를 위해 다각도의 정책과 홍보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섣부른 마약 예방 광고나 캠페인은 청소년에게 마약의 정보를 알려주는 형태가 되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로 활용될 수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그렇다면 마약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버린 우리 청소년들을 그냥 방치해야 할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청소년에 대한 마약류 예방교육과 예방·재활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메타버스 상담실을 구축·운영을 준비 중이다. 2024년 개학 시기(3월)에 맞추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하니,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밖에도 병원에서는 메타버스 기반의 사이코드라마를 운영하여 저항 훈련을 시키는 연구가 시도되고 있기도 하다.  메타버스 상담실 출처 = 식약처 제공   마약 예방 교육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청소년이 호기심과 주변 상황에 의해 마약류에 중독되지 않도록 예방과 재활 서비스의 지원을 위한 마약 예방 관련 전문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손에 꼽힐 정도로 마약 예방 관련 전문가가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효과적인 마약 예방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을 받는 사람의 연령, 대상 등의 세분화가 필요한데, 마약 예방에 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는 전문가가 없는 상황에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학교나 가정에서도 마약 예방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청소년을 지도하는 선생님을 비롯한 가정교육을 담당하는 학부모들도 마약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엔 어렵다. 필자 또한 마약 예방과 관련한 정보는 메스컴에서 연일 보도되는 뉴스를 가끔 접하는 정도가 전부이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마약 범죄 뉴스를 매일 접하고 에듀테크와 마약 예방 교육의 접점을 고민 해보니 에듀테크 영역에서 효율적인 마약 예방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선제 되어야 하는 몇 가지 요소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첫째, 마약에 대한 인식과 사회 현상의 변화  주변을 둘러보면 마약을 주제로 한 자극적인 영화,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 등으로 마약이란 단어가 매우 친숙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식품 표시·광고에 대한 규제를 진행하고 있지만 흡연 장면이 매스컴에서 제약받듯이 마약이라는 단어도 사용에 관한 세밀한 관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마약 예방 관련 전문가 인력 양성  효과적인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학습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의 적용이 필요한데, 우리 주변에는 마약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사람도 교수학습을 설계할 사람도 거의 전무하다. 마약 예방 관련 전문 인력의 참여를 통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가이드 또한 제작되어야 할 것이다. 세 번째는 마약류 및 마약 중독 예방을 위한 다각도의 정책 연구  마약 중독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마약사범에게 그 피해에 대한 적절한 인지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마약이 주는 개인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가족과 단체, 국가가 입을 피해까지 다각도의 정책 연구와 해결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네 번째는 에듀테크 기반의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교육 환경 기존의 마약 예방과 관련한 교육은 전통적인 교육이 그러했듯이 단순 주입식 교육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마약류와 관련한 범죄는 자신이 치료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벗어날 수 있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에듀테크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다.  에듀테크는 사용자 참여형 기반의 교수-학습 환경을 지원할 수 있고 학습자 자신의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다양한 요소를 마련할 수 있으므로 효과적인 치료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에듀테크는 마약 예방과 관련된 상황별 환경에서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 상호작용, 협업을 지원할 수 있다.   마약 예방 교육의 필요에 대해 모두가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의 부족으로 인해 필요한 모든 교육을 진행할 수 없는 현실에서 에듀테크 기반의 메타버스는 효율적,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교육과 기술에 대한 고민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도입하는 것은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약 예방 교육의 국가적 필요성을 실감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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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알쓸신잡 검색결과

  • 여름철 야생버섯 섭취에 의한 식중독 사고 주의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장마철에 쉽게 번식하는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식용버섯과 비슷한 독버섯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마철은 덥고 습해 버섯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주변에서 야생버섯 채집이 비교적 용이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버섯 1,900여종 중 식용버섯은 약 400종에 불과하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최근 10년간 야생버섯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총 5건으로 36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1건당 환자 수가 평균 7.2명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독버섯은 ‘화려한 색깔을 띤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다양한 형태와 색깔을 띨 뿐만 아니라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아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전문가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자료=식약처 제공   독우산광대버섯은 강력한 독소인 아마톡신을 가지고 있으며 호흡기 자극,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호흡곤란, 설사, 위장 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여러 장기에 손상을 주는 치사율이 높은 버섯이다. 붉은사슴뿔버섯은 균독소 트라이코세신을 가지고 있으며 적은 양만 섭취해도 오한, 복통, 두통, 마비, 장기부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장마철 주의가 필요한 대표적인 독버섯 4종 사진출처=식약처   야생버섯의 식용 가능 여부를 ‘색깔이 화려하지 않은 것은 식용할 수 있다’, ‘곤충이 먹은 흔적이 있는 것은 해가 없다’, ‘은수저를 변색시키지 않는 것은 식용할 수 있다’ 등 과학적 근거 없이 판단하면 절대 안 된다.  대부분의 독버섯 성분은 가열․조리하더라도 독성이 그대로 남아있으므로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고 믿어서도 안 된다. 야생버섯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섭취 시 두통,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먹은 것을 토해 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섭취한 독버섯을 가지고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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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2022년 네티즌 선정, 하반기 수도권 유망 분양 단지는
    2022년 네티즌이 선정한 하반기 수도권 유망 분양단지 1위는 의왕 인덕원자이 SK VIEW가 차지했다. 2위는 중화 롯데캐슬 SK뷰, 3위는 베르몬트로 광명이 꼽혔다.   닥터아파트가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응답률(3개 복수응답) 67.27%로 1위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내손다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인덕원자이 SK VIEW가 차지했다. 내손동 683번지 일원에 최고 29층, 20개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 대단지로 조성 되며, 이중 899가구(전용39~112㎡)를 일반분양으로 8월에 공급한다. 의왕시에 위치하나 사실상 평촌·인덕원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로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인덕원역,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47번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있으며, 2025년 월판선(월곶-판교), 2026년 인동선(인덕원-동탄), GTX-C노선까지 추진되고 있어 풍부한 교통호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인덕원자이 SK VIEW는 모락산, 청계산을 배후에 두고 인근 백운호수, 내손체육공원, 자유공원 등과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롯데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한림대성심병원, 롯데아울렛 등 생활인프라도 가깝다. 내손초, 내동초, 백운초, 백운고 등 명문학군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안심 학세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학원가인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전국 최초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기대된다. 2위(59.09%)는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서울 중랑구 중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중화 롯데캐슬 SK뷰가 차지했다. 중화 재정비촉진지구의 첫 분양 단지로 최고 35층, 8개동, 전용39~100㎡ 총 1,055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50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권까지 2~30분대로 이동 가능하고, 1호선 신이문역, 경의중앙선 중랑역이 인접해 있고 동부간선도로(지하화예정), 북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 환경과 도보권내 신묵초, 묵동초, 장안중, 중랑중, 중화고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또한 봉화산, 중랑천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뛰어난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중랑천 일대에는 대규모 생태공원 조성도 계획되어 있다. 3위(37.27%)는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베르몬트로 광명이 차지했다. 최고 35층, 26개동, 전용36~102㎡ 총 3,344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726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이마트, 롯네시네마,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주변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현충근린공원, 개봉유수지생태공원, 사성공원, 목감천, 안양천 산책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여가 생활이 가능하며 광명동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이 밖에 4위(36.36%)는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재개발해 짓는 휘경3구역 주택재개발, 5위(30.00%)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재개발해 짓는 경기 광명시 광명4R구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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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중고거래 플랫폼, 온라인 및 개인 판매 불가 품목 주의
    최근 다양한 중고거래 플랫폼의 등장과 합리적 소비 추구 등 가치관의 변화로 중고거래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진출처=번개장터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의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품이 설명과 다르다는 불만이 많고,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없는 품목이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중고거래 플랫폼 관련 상담 2,790건을 분석한 결과, ‘사전고지한 상품정보와 상이’ 불만이 32.4% (903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문취소 시 환불 거부’ 13.5%(376건), ‘구매 후 미배송·일방적 계약취소’ 11.5%(32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관련 법상 온라인 판매 또는 영업 허가 없이 개인 판매가 불가한 품목(이하 ‘거래불가품목’) 9종을 선정한 후, 조사대상 중고거래 플랫폼 4곳에서 해당 물품들이 유통되었는지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최근 1년간 총 5,434건의 거래불가품목 판매 게시글이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선정한 거래불가품목은 종량제봉투, 화장품, 기호식품, 수제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동물의약품, 시력교정용 제품, 의료기기 등 9종이다. 품목별로는 유산균, 비타민, 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의 유통 건수가 5,029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는데,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영업 신고를 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다.  이어 화장품법상 판매가 금지된 홍보·판촉용 화장품 및 소분 화장품(134건), 약사법상 온라인 판매가 불가한 철분제, 파스 등 의약품(76건) 등의 순으로 유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플랫폼 4곳 모두 공지사항에 주요 거래불가품목을 안내하고 있었다. 그러나 물품 판매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는 플랫폼 2곳(당근마켓, 헬로마켓)이 이를 안내하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이 별도로 공지사항을 확인하지 않으면 거래불가품목을 알기 어려웠다.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5.9%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없는 품목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당근마켓은 게시글 작성 시 거래불가품목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개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사대상 플랫폼 모두 거래불가품목에 대한 검색어 차단 기능을 운영하고 있으나 약칭·은어·상품명 등으로 검색할 경우에는 차단이 되지 않아 품목명 외 다양한 검색어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쓰레기봉투는 '쓰봉', 전자담배는 '전담' 등으로 줄여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거래 플랫폼 4곳 중 3곳(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은 사업자(전문판매업자)의 판매를 허용하고, 사업자 신원정보를 등록하거나 별도의 사업자 판매 코너를 두어 개인 판매자와 사업자를 구분하고 있었다.    그러나 플랫폼의 판매 게시글을 모니터링한 결과, 사업자가 개인 판매자인 것처럼 위장하여 판매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되었다.  한편,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150명에게 설문한 결과, 주로 거래하는 품목은 주방·가사용품 등 ‘생활용품’이 21.1%(243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전제품’ 16.2%(186명), ‘의류’ 13.7%(15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를 하는 주된 이유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 처분을 위해’가 3.96점(5점 척도)으로 가장 컸고,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가 3.89점, ‘중고물품 판매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가 3.35점으로 뒤를 이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는 ‘안전결제시스템 보완 등 거래 안전성 확보’ 30.0%(345명), ‘불량판매자 페널티 제공 등 이용자 필터링’ 28.7%(330명), ‘개인판매자로 위장한 전문 판매업자 차단’ 13.7%(158명)’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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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파인애플이 여름과일로 적합한 건강 효과 5가지
    여름 과일로 인기가 높은 파인애플의 건강 효과 5가지가 미국의 피트니스 전문 월간지에 소개됐다. 수분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피부 미용ㆍ철분 흡수 등도 돕는다는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피트니스 전문지 ‘쉐이프’(Shape)는 ‘준비 작업을 가치 있게 하는 파인애플의 건강상 이점’(Health Benefits of Pineapple That Make the Prep Work Worthwhile)이란 제목의 3일자 기사에서 파인애플을 즐겨 먹어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다뤘다.  여름 과일 하면 파인애플이 빠질 수 없다. 화려한 모양과 새콤달콤한 맛이 더위로 잃은 식욕을 되살려준다. 파인애플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에 좋다.    파인애플 섭취의 이점은 영양 성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여름 과일인 파인애플이 비타민 Cㆍ엽산ㆍ칼슘ㆍ마그네슘ㆍ칼륨 등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파인애플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과 장에 이로운 식이섬유도 함유하고 있다.  ‘쉐이프’는 파인애플의 웰빙 효과로 다음 5가지를 꼽았다. 첫째,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춘다. 질병을 예방하는 유익한 화합물로 알려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다. 파인애플에 든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은 폴리페놀ㆍ베타카로틴ㆍ비타민 C 등이다.  둘째, 피부에 작용해 피부 건강 개선 효과를 발휘한다. 항 염증, 항산화 및 항균 특성이 있는 브로멜라인을 함유하고 있어서다. 파인애플처럼 수분이 많은 과일엔 비타민C도 풍부하여 피부 건강을 개선할 수 있으며 염증을 치료하는 항염 효과를 내어 외상이나 수술 후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도 활용된다.    셋째, 수분 함유량이 높아 비타민 섭취에 탁월하다. 파인애플은 과육의 8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선한 파인애플 한 컵을 먹으면 79㎎의 비타민 C를 얻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는 비타민 C 하루 권장량(100㎎)을 거의 보충할 수 있는 양이다. 2020년 ‘프런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실린 리뷰 논문에 따르면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병원균과 싸울 때 비타민 C에 많이 의존한다. 비타민 C는 신체조직의 성장과 복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넷째, 심장 건강에도 이롭다. 2021년 ‘프런티어스 인 파마콜로지’(Frontiers in Pharmacology)엔 파인애플에 든 비타민 C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은 심장 관련 질병의 주요 원인인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해 심장을 보호한다는 리뷰 연구논문이 실렸다. 파인애플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혈중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도 심장엔 이롭다. 파인애플엔 건강한 혈압에 필요한 미네랄인 칼륨도 풍부하다. 칼륨은 혈관 벽의 긴장을 완화해 혈액이 더 쉽게 흐를 수 있도록 한다.   다섯째, 철분 흡수를 돕는다. 파인애플에 풍부한 비타민 C는 우리 몸의 철분 흡수력을 높여준다. 신체는 식물과 동물 모두에서 발견되는 비(非)헴철을 흡수하기 위해선 비타민 C가 필요하다.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면 철 흡수가 촉진된다. 철분은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요한 미네랄이다. 빈혈, 특히 철 결핍성 빈혈 환자에게 파인애플 섭취를 권장하는 것은 그래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6-30
  • 알뜰폰 소비자 만족도 통신3사와 격차 더 벌려
    알뜰폰의 소비자 만족도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지난 6개월 통신3사가 제자리걸음하는 사이 알뜰폰은 앞으로 치고 나가고 있으며 그 선두에는 '리브모바일(리브엠)'이 있다.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2회(상·하반기 각 1회, 회당 표본규모 약 4만명) 실시하는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사용하는 휴대폰 통신사에 대한 만족도를 묻고 알뜰폰(MVNO)과 통신3사(MNO) 별로 비교했다. 체감 만족률은 10점척도(1~4점 불만족, 5~6점 보통, 7~10점 만족) 중 7~10점 응답 비율이다. ■ 알뜰폰 vs 통신3사 : 알뜰폰 평균 만족률, 통신3사보다 10%p 앞서   올 상반기 이동통신 고객 전체의 종합 체감 만족률은 56%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알뜰폰 평균이 65%, 통신3사 평균이 55%로 알뜰폰이 10%포인트(p) 앞서며 처음으로 두자릿수 차이를 벌렸다. 알뜰폰은 통신3사 중 소비자 만족률 부동의 1위인 SK텔레콤(SKT)도 2회 연속 앞질렀다. 작년 하반기보다 2%p 상승하면서 같은 기간 제자리에 머문 SKT(61%)와의 차이를 반년만에 1%p에서 4%p로 넓혔다. △LG유플러스(U+)는 51%로 제자리걸음을 했고 △KT는 이전보다 3%p 상승했으나 통신3사 중 가장 낮은 47%에 그쳤다.  ■ 알뜰폰 사업자별 만족률 : 리브엠, 이미지∙프로모션 만족도 특히 높아   알뜰폰 사업자(사례수 100 이하 제외) 중 △리브엠은 이용자 10명 중 8명꼴(78%)로 만족해 지난 조사에 이어 2회 연속 압도적 1위에 올랐다. △프리티는 69% △U+알뜰모바일 67%로 알뜰폰 평균 만족도(65%)를 상회했다. 그 뒤로 △kt M모바일 64% △세븐모바일 63% △헬로모바일 60% △A모바일 54% 순이었다. 금융사(리브엠), 통신3사(U+알뜰모바일, kt M모바일, 세븐모바일, 헬로모바일) 등 대기업 계열이 압도적 강세다. 리브엠은 △요금 △이미지 △프로모션∙이벤트 △부가서비스 및 혜택 항목에서 다른 알뜰폰 사업자를 크게 앞섰다. 2위 프리티는 △요금 만족률(80%)에서는 리브엠(75%)을 오히려 앞섰고 △프로모션∙이벤트에서는 엇비슷했으나 △이미지 △고객응대서비스 △부가서비스 및 혜택에서 많이 밀렸다. U+알뜰모바일은 대부분 평가 항목에서 알뜰폰 평균수준에 수렴하며 고른 평가를 받았으나 종합만족률은 작년 하반기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에 비해 kt M모바일, 세븐모바일, 헬로모바일은 지난 조사 때보다 모두 소폭 상승했다. 알뜰폰 이용자는 요금과 데이터서비스, 음성통화 품질을 중시한 데 비해 이동통신3사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통신사 이미지, 고객응대 서비스, 장기고객 혜택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성이 있다. 압도적 가성비와 손색없는 품질로 만족도를 높여가는 알뜰폰에 이통3사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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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 손쉽게 확인하는 법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본인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를 5월 31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 활용 개요 이미지=식약처 제공 그동안은 본인의 투약이력을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data.nims.or.kr)에 개인용 컴퓨터(PC)를 사용해 접속해야만 조회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앱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개인별 마약류 투약이력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토대로 제공되며, 조회시점으로부터 지난 2년간의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에서는 ‘마약류 처방내역 알림 서비스’와 ‘처방받은 마약류 안전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마약류 처방내역 알림 서비스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본인의 처방정보를 희망자에 한해 문자·이메일 또는 앱 푸시(PUSH) 알림 방식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를 활용하면 내 명의로 다른 사람이 마약류를 처방·조제받는 명의도용 등의 불법 발생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처방받은 마약류 안전정보에는 안전사용기준, 중복처방 등 ‘효능군별 주의정보’와 본인의 사용현황을 전체 투약자들의 사용평균과 비교한 ‘비교통계’가 제공돼 스스로 오남용 여부를 가늠해 예방할 수 있다. 
    • 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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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1
  • 커피 와인 등 주요 식품 5가지에 대한 알쏭달쏭 상식
    커피ㆍ레드와인 등 식품에 관한 잘못된 지식 5가지를 바로 잡는 기사가 영국 일간지에 실렸다. 과거엔 커피가 심장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오히려 그 반대란 것이다. 일러스트=픽사베이 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일간지 ‘가디언’은 “커피는 나쁘고 레드와인은 좋다? 무너진 최고의 식품 신화”(Coffee bad, red wine good? Top food myths busted)란 제목의 14일자 기사에서 대중에게 잘못 알려진 식품 상식 5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첫째, 커피가 자신의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건강에 이롭다. 기사에서 프랑스 의학연구소(Inserm)의 연구책임자이자 커피ㆍ건강과 뇌 기능에 관한 세계 최고의 학자 중 한 명인 아스트리드 넬리그(Astrid Nehlig) 박사는 자신의 30년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커피가 건강에 유익하다”고 전했다.    넬리그 박사는 기사에서 “커피엔 1,000가지 이상의 항산화 성분 등이 들어 있다. 경각심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우리를 이완시킨다. 집중력ㆍ주의력을 증가시킨다. 종종 심장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의심을 받아 왔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는 심혈관 질환ㆍ뇌졸중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심혈관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제2형(성인형) 당뇨병을 예방한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 파킨슨병을 예방하고 인지 기능 저하를 억제한다. 간암ㆍ대장암ㆍ자궁내막암 등 일부 암에선 암 발생과 무관할 뿐아니라 예방 효과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아몬드유 등 대체유가 진짜 우유보다 건강에 이로운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영국 영양사협회(British Dietetics Association) 대변인이자 애스턴 의과 대학 교수인 듀안 멜러(Duane Mellor) 박사는 기사에서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식물성 대체유는 우유 등 유제품의 그 대안이 될 수 없다. 대체유는 두유를 제외하고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지 않다. 우유엔 단백질이 100㎖당 약 3.5g 들어 있지만, 아몬드유엔 1g 정도만 함유돼 있다”고 지적했다.    셋째, 레드와인이 건강에 이롭다는 증거는 없다. 레드와인의 건강 효과는 와인에 든 폴리페놀(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건강 유지에 기여하기엔 레스베라트롤의 양이 너무 적다. 실험동물인 생쥐에게 한 번에 와인 100병에 해당하는 양의 폴리페놀을 제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건강 효과란 것이다.    넷째, 쇠고기ㆍ돼지고기 등 붉은색 고기가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해 섭취를 중단하는 것은 손해일 수 있다. 붉은색 고기는 조기 사망률을 특별히 높이지 않는다. 붉은색 고기는 아연ㆍ비타민 B12 등 필요한 미량 영양소의 결핍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섯째, 모든 탄수화물이 나쁜 것은 아니다.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많이 섭취하는지에 달려 있다. 빵ㆍ크래커ㆍ밀가루ㆍ비스킷ㆍ케이크ㆍ과자 등에 포함된 단순 탄수화물의 섭취는 제한하되 채소ㆍ과일ㆍ통곡류ㆍ견과류ㆍ씨앗류 등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은 충분히 섭취해도 좋다는 것이다. 복합 탄수화물엔 식이섬유ㆍ비타민ㆍ미네랄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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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0
  • 노트북·모니터, 코로나 이후 큰 화면이 더 잘 팔리는 이유
    코로나19 이후 대형화면을 갖춘 노트북의 거래 점유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한 가격비교 사이트가 온라인마켓을 통해 거래된 노트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6인치 이상의 대형화면을 갖춘 노트북의 1분기 거래량 점유율이 24%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학기 시즌이 종료된 1분기 이후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게 나타났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16인치 이상 노트북의 5월 점유율은 29%로 올 1분기 평균 대비해서도 5% 상승했다.  반면 14인치 이하의 화면을 갖춘 노트북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거래량 점유율은 19%로 전년 대비 3% 하락했으며 1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 시장에서도 대형화면을 갖춘 제품의 점유율이 상승하는 추세다. 2020년 1분기 27인치 모니터와 24인치 모니터의 거래액 점유율은 각각 38%, 31%로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2022년 1분기 43%, 24%를 기록하며 19% 차이로 벌어졌다. 시장의 주력 규격이 27인치형으로 완전히 굳어진 셈이다. 이 같은 대형화면에 대한 수요증가는 코로나19가 촉발시킨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재택근무가 증가하며 멀티태스킹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했다. 또 대형화면 제품의 단점을 극복한 경량형 제품이 출시되며 인기를 끈 것도 영향을 줬다.  다나와 관계자는 “과거 대형화면 제품은 게임 등 한정적인 용도를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멀티태스킹에 대한 요구가 높고, 제품의 진입장벽이었던 휴대성도 크게 개선되며 시장 내 주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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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0
  • 다시 부는 라이브 콘서트 훈풍, 전년 대비 판매액 267%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콘서트 시장에 어두웠던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조짐이다. 국내 최대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에 따르면 올해 2분기(4월~6월)에 개최되는 콘서트 공연의 판매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또한 2분기에 개최되는 콘서트 상품 개수도 지난해 246개에서 올해는 353개로 4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콘서트 개수가 43.5% 증가한 것 대비 판매금액은 267%나 증가한 사실은 객석 간 띄어앉기나 인원 제한 등의 방역 지침이 없어지면서 공연 회당 수용 가능한 관객 수가 대폭 증가했고 인기 공연들은 매진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 개최되는 353건의 콘서트 가운데 5월 10일까지 예매 완료된 티켓 판매수량을 기준으로 상위권 공연들은 페스티벌, 아이돌, 트롯, 발라드,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콘서트 랭킹 1위 공연은 5월 27일~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가 차지했다. ‘축가’는 9회째 이어지고 있는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로 당초 2회 공연에서 3회로 공연 횟수를 늘였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이 밖에 솔로 가수와 밴드 공연으로는 ‘NELL’, ‘볼빨간사춘기’, ‘이석훈’, ‘에픽하이’, ‘이문세’ 등의 단독 콘서트가 인기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콘서트 랭킹 2위는 5월 27일~29일까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로 나타났다. ‘서재페’ 또한 전통적인 인기 페스티벌인데다가 화려한 라인업으로 3년 만에 재개되면서 3일간의 허용 인원에 따른 모든 티켓이 매진된 상황. ‘서재페’의 뒤를 이어 ‘2022 THE CRY ground’, ‘청춘페스티벌 2020 : 너, 나 잘하자’,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PEAK FESTIVAL 2022’까지 콘서트 상위 20위 안에 6개의 페스티벌이 들어가 있을 만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일 년 중 야외활동을 하기 가장 좋은 계절적 영향에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밀폐된 공간보다는 야외에서 소풍 나온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약 3년 만에 개최되며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대한민국 트롯 열풍의 주역인 장민호, 이찬원, 정동원 등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의 단독 또는 유닛 공연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전국투어와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가 그 주역으로 서울 이외의 도시에서도 전국적으로 티켓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5월 둘째 주에는 송가인, 장윤정, 임창정, 2AM, 윤하, 권진아, 노을 등의 공연 강자들과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까지 새로 티켓을 오픈하며 오랜만의 현장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5월 셋째 주에는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 청주’ 공연이 13일 낮 12시에 티켓을 오픈하고,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 IN SEOUL’ 공연도 오는 5월 19일 14시 팬클럽 추첨제 선예매를 시작으로 티켓 예매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 밖에 (여자)아이들, 소란, 이민혁의 콘서트 티켓 오픈도 5월 셋째 주에 있을 예정이다. 인터파크 콘서트컨설팅팀 윤희진 팀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이 완화되며 연말에 버금가는 다양한 콘서트들이 개최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하반기에도 많은 콘서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2021년에도 코로나19 시대 이전 대비 25.9%밖에 회복되지 못했던 콘서트 시장에 올해는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2022년 2분기 콘서트 TOP 20 순위 공연명 공연기간 공연 장소 1 2022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 2022-05-27 2022-05-29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2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2022-05-27 2022-05-29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3 HIGHLIGHT LIVE 2022[INTRO] 2022-05-20 2022-05-22 잠실실내체육관 4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2022-05-06 2022-05-08 잠실실내체육관 5 2022 MONSTA X FAN-CON 〈MX AGENT〉 2022-04-29 2022-05-01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6 2022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서울) 2022-04-02 2022-04-03 잠실실내체육관 7 2022 THE CRY ground 2022-05-21 2022-05-22 난지한강공원 내 젊음의 광장 8 청춘페스티벌 2020 : 너, 나 잘하자 2022-06-11 2022-06-12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9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2022-06-25 2022-06-26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10 NELL’S SEASON 2022 ‘Singles’ 2022-04-22 2022-05-08 유니버설아트센터 11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2022-05-13 2022-05-15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12 2022 볼빨간사춘기 단독 콘서트 ‘Seoul’ 2022-05-14 2022-05-15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3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부산 2022-06-11 2022-06-12 KBS 부산홀 14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인천 2022-05-29 2022-05-29 인천 송도컨벤시아 15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 - 서울 2022-06-04 2022-06-05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6 2022 이석훈 소극장 콘서트 〈다시, 쓰임〉 2022-03-30 2022-04-17 신한pLay스퀘어 라이브홀 17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대전 2022-05-21 2022-05-21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8 The 3rd ASTROAD to Seoul [STARGAZER] 2022-05-28 2022-05-29 잠실실내체육관 19 PEAK FESTIVAL 2022 2022-05-28 2022-05-28 난지한강공원 20 2022 내일은 국민가수 TOP10 전국투어 콘서트 “탄생! 국가단” - 일산 2022-04-23 2022-04-23 일산 킨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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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 비건 라이프스타일, 단순 식문화 넘어 의·식·주에 적용
    채식주의로 불렸던 비건(Vegan)이 주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식음료 시장뿐만 아니라 뷰티, 인테리어, 자동차 업계에도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식(食)문화를 넘어서 의·식·주를 포함한 우리의 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11일 매스미디어와 SNS (트위터·인스타그램)와 웹(블로그·커뮤니티)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식(食)문화를 넘어서 의·식·주를 포함한 우리의 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건은 하나의 가치관으로서 ‘비거니즘(Veganism)’이라는 신조어로 불릴 만큼 삶의 전반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트렌드업(TrendUp V4)을 활용해 2020년과 2021년 비건 관련 주요 연관어 증감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0년에는 채식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 ‘음식’, ‘재료’ 등 주로 식음료에 대한 연관어가 상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2021년에는 뷰티,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 비건이 적용되면서 △성분(+120.3%) △피부(+137.1%) △화장품(+101.7%) △뷰티(105.6%) △인테리어(+108.9%) 등 연관어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포그래픽=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제공 이렇듯 비건이 주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환경적 변화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미닝아웃(meaning out, 가치관이나 신념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행위)’ 소비 성향, ESG 경영에 관한 관심 증가 등이 있기 때문이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대체육 식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으며, 뷰티 업계는 비건 뷰티를 지향하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비건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비건과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자동차 업계도 비건 자동차로 불리는 친환경 자동차를 출시하고 있다. 비건 자동차는 일반 자동차에 사용되는 강철과 탄소섬유, 플라스틱 등 내장재를 인공 가죽이나 식물유래 원료로 대체한 자동차를 의미한다. 비건 자동차는 재료뿐만 아니라 자동차 생산 과정과 주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육류, 달걀, 생선 등 특정 영역에서 나아가 패션, 뷰티,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유연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지속해서 성장 중인 비건 시장에서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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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토종꿀 감별하는 벌꿀 검사 키트 출시
    토종벌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댄스위드비가 동물용 진단키트 기업 메디안디노스틱과 ‘벌꿀 검사 키트’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벌꿀 검사 키트(왼쪽)와 우리나라 토종벌. 사진=댄스위드비 제공 벌꿀 검사 키트는 이득찬 강원대학교 의생명융합학부 교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벌꿀 검사 키트는 꿀벌을 거치지 않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꿀인지, 실제로 꿀벌이 만들어낸 꿀인지 확인할 수 있다. 꿀 한 방울을 샘플에 희석해 판별 키트에 떨어뜨리면, 10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 토종꿀·양봉꿀 여부를 구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토종꿀과 양봉꿀 각각의 고유 유전자 단백질을 인식하는 항체를 이용했다. 댄스위드비는 토종꿀 상품화를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토종벌을 지키고자 하는 스타트업으로, 2020년부터 이 판별 키트를 활용해 전국 토종벌 농가를 발굴해왔다. 전염병과 기후변화로 토종벌 개체 수가 급감하며, 토종벌 농가도 10년 동안 80% 급감한 상황이다. 정직한 토종꿀의 수요를 늘려, 토종벌 농가의 생계 안정과 토종벌 개체 수 증가를 이뤄내는 것이 댄스위드비의 목표 중 하나다. 윤성영 댄스위드비 대표는 “토종꿀은 토종벌이 살아있다는 신호”라며 “이번 벌꿀 검사 키트 출시를 통해 토종벌들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토종꿀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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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공기 중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원료 만드는 기계 개발
    LG화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LG화학 연구원들이 신규 개발한 반응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 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대기 중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이다. LG화학과 KIST가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는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각종 연료 및 화합물의 원료인 합성가스(Syngas)도 만들 수 있다.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비율을 전압 조절로 손쉽게 제어해 다양한 종류의 합성가스 제조가 가능한 것은 물론 기술 확장이 쉽다. 특히 이산화탄소 분해 및 환원에 사용되는 전류 효율이 90% 이상으로 지금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중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응기 내 셀을 옆으로 쌓는 스택(Stack) 공법을 적용해 현존하는 전기화학적 반응기 중 상업화를 시도할 수 있는 최적의 규모를 구현했다. LG화학과 KIST는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의 크기를 10배 이상으로 더 키워 실제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공기 중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각종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에틸렌(C₂H₄)까지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해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KIST와 함께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데 그 의미가 크다”며 “탄소 중립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ST 청정신기술연구본부 민병권 본부장은 “전기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의 규모화를 통해 고부가 화합물의 대량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재생에너지의 보급이 높아질수록 경제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으며, 앞으로 국가적 의무인 탄소중립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 올해 4월에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 및 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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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비타민 D 부족하다면 햇볕 대신 LED 조명 치료도 효과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에 대한 LED 조명 치료가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올리는 데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비타민 D는 한국인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비타민 중 하나로, 피부가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합성되는 ‘선샤인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팀이 2021년 6∼7월 이 병원을 찾은 비타민 D 부족 성인 여성 9명(20∼60세)을 대상으로 LED 치료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비타민 D 부족 성인 여성에서 Ultraviolet Light-Emitting Diodes 노출 조건이 혈중 25-Hydroxyvitamin D 농도에 미치는 영향 조사)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LED 치료 전 연구 대상 여성의 혈중 비타민 D 농도(25(OH)D) 30ng/㎖ 미만으로, 전원 비타민 D 부족 상태였다. 강 교수팀은 LED 조명 장치를 이용해 이들에게 자외선을 주(週) 3회씩, 6주간 쫴 주었다. 6주 후 이들의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평균 비타민 D 농도는 LED 치료 전 17.8ng/㎖에서 치료 후 25.9ng/㎖로 상승했다. 우려할만한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LED 치료 시작 첫 1주일간 소양감(8명)ㆍ따가운 통증(6명)ㆍ발적(4명)ㆍ두드러기(2명) 등 가벼운 이상 반응을 호소했다. LED 출력량을 약간 낮추자 이상 반응은 서서히 호전됐다.    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이전까지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LED 조명 장치가 사람의 혈중 비타민 D 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핀 연구는 없었다”며 “LED 조명 장치를 이용한 자외선 쬐기는 비타민 D 부족 치료에 잠재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비타민 D는 암ㆍ고혈압ㆍ당뇨병ㆍ골대사 질환 등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우울증 등 정신질환 예방 가능성도 제기됐다. 일반적으로 혈중 25(OH)D 농도 20ng/㎖ 이하이면 비타민 D 부족 상태로 판정한다. 한국인의 비타민 D 부족 비율은 남성 47.3%, 여성 64.5%이다. 30 ng/㎖ 이하를 기준으로 하면 각각 86.8%ㆍ93.3%에 달한다.    여성의 비타민 D 부족 환자 비율은 남성보다 높다. 적은 야외 활동량, 실내 생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폐경, 상대적으로 높은 체지방률 등이 그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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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3
  • '네고왕' 17% 할인 약속 후 가격인상 '뭇매'…발란 '서버 오류'
    쇼핑 플랫폼 ‘발란’이 황광희가 진행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 ‘네고왕’에서 할인을 약속해놓고도 되레 제품의 가격을 올려 기존보다도 비싼 값으로 팔려는 꼼수를 부리다 누리꾼으로 부터 뭇매를 맞았다. '발란' 최형록 대표와 '네고왕' 진행자 황광희의 협상 장면 사진출처=발란 누리집 ‘네고왕’에서 최형록 발란 대표와 황광희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5일간 최종 결제 금액에서 17% 추가 할인(금액 제한 없음)을 해주기로 약속하고 손도장까지 찍었다. 네고왕 '발란' 협상안 사진출처=발란 누리집 하지만 '네고왕' 방송이 나간 이후 발란은 해당 상품 가격을 방송 전보다 크게 올렸다. 결국 17% 할인 쿠폰을 적용해도   프로모션 전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최근 발란 장바구니에 넣었던 상품 가격이 방송이 나간 후 크게 올랐다"며 “선심 쓰듯 적용한 17% 할인쿠폰을 적용해도 이전 보다 비쌌다. 이쯤 되면 상술이 아니라 사기 아니냐”고 따졌다. 이와 관련 발란 측은 “17% 할인 쿠폰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서버 오류로 일부 상품 가격의 변동이 있었고, 현재 다시 수정을 하고 있다”며 “인상된 가격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환불 등 보상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내고왕 '발란'편 영상 화면캡처 한편 황광희는 방송 중 "내가 명품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데 명품 협찬이 왜 안 들어는지 모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발란 측 관계자가 "싼티나서...?"라고 반문해 황광희를 당황케 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발란이 자칭 명품 커머스 플랫폼을 외치면서 방송으로 소비자와 약속후 가격 조정 같은 꼼수를 쓴 게 오히려 싼티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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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30
  • 만 1세 아이둔 부모, 年1200만원 '부모급여' 받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9일 만 1세 이하의 아동에 대해 월 100만원, 연 1200만원 수준의 부모 급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놓은 부모급여는 오는 24년부터 아이 연령에 따라 월평균 70만원씩 부모에게 지급하는 정책이다.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윤석열 정부의 복지국가 개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연합뉴스 안철수 위원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에서 "만 1세 이하의 아동(0개월~11개월까지)에 대해 월 100만원 수준의 부모급여를 도입하고 초등전일제 학교, 0~5세 영유아에 대한 단계적 유보통합 등을 통해 아동 양육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지급액은 2024년 70만원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하지만, 재정부담은 여전히 숙제다. 지난 20년 신생아 수는 27만2337명으로 부모급여를 월 100만원씩 지급한다면 연간 총 2조3000억원이 필요하다.  인수위는 새로운 정부에서 부모급여를 비슷한 성격의  '영아수당', '아동수당'과 장기적으로 통합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0~2세 아이를 가진 부모는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0~8세 아이의 부모는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합해 0~1세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는 월 100만원, 1~2세는 월 30만원(2025년부터 50만원), 2~8세는 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기간 중 출산 후 1년 간 부모 급여 월 100만원을 지급한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윤 당선인 측은 해당 사업에 재원 7조2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올해 1월 출생아부터 0∼1세 영아에게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하고 출산 시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을 지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저출산 극복 5대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신정부가 내놓은 '부모 급여'와는 다른 별도인 대책이다. 
    • 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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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ESG 검색결과

  • 현대차, 국내 최초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개발
    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 적용한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특허 출원 반영구적 재사용 가능해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및 불필요한 자원 절감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전자종이(E-paper) 비콘 출입증을 도입해 친환경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 비콘(Beacon)은 위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신호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기기다. 현대차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에서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RF(Radio Frequency) 카드 대신 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출입증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외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LCD 디스플레이에 전자잉크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인적정보를 수정 및 변경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만큼 불필요한 자원과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가령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현대차 양재 본사를 기준으로 해마다 1,000장 이상의 플라스틱 출입증을 제작하고 있으나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도입하면 플라스틱 사용량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공장과 연구소, 서비스센터 등 현대차가 국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 사업장에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활용하면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앞면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방문객의 소속과 성명, 사진 등 인적정보를 LCD 디스플레이에 표출해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육안으로 신원 대조가 가능하다. 또한 방문객이 비인가구역에 출입하면 자체 경보음이 울리면서 LCD 디스플레이 색상이 흰색에서 빨강색으로 바뀌고 관제실에서도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체계적으로 보안관리를 할 수 있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뒷면   출입증 후면부에는 SOS 구조요청 버튼이 있어 혹시 모를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초동조치가 가능하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개발을 담당한 현대차 보안기획운영팀 한태권 매니저는 “현재 진행 중인 양재 본사 리모델링 공사 인력을 대상으로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지난 6월 우선 도입한 바 있다”며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도입해 현대차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사업장 보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도입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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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한난, '에너지 효율 플러스' 사업으로 취약시설 에너지효율 개선
    (왼쪽 다섯번째부터) 한난 김부헌 부사장 수원특례시 김현수 제1부시장 한국에너지재단 주영남 사무총장   친환경에너지 선도기업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 브랜드 슬로건 기치 아래,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 내 취약시설의 에너지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한난은 12일 수원시청에서 김부헌 한난 부사장,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및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수원시 내 에너지 이용 환경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에너지 효율 플러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한난 열공급지역인 수원시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시행, ▲에너지 이용 환경개선이 시급한 25개 시설 선정, ▲단열, 창호 공사 등 에너지 효율화 시공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협약은 지난달 한난이 수원시와 체결한 '한난 수원사업소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 수도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환경 수도’라는 수원시의 브랜드에 걸맞게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킬 수 있게 되며, 에너지분야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사회적 기여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부헌 한난 부사장은 “에너지 효율 플러스사업은 국가적 이슈인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관련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라며, “이번 사업이 환경 수도 ‘새빛 수원’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난은 이번 협약 이후 수원시와 ‘실무진 합동 워크숍’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며, 향후 △안전하고 안심하는 골목 귀갓길 조성 사업, △‘한난 ZONE’ 조성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 세대공감
    2024-08-13
  • 현대제철,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 전개
    현대제철 지역 사업장과 생물다양성 프로젝트 진행 중 당진, 순천 인근 생태현황 및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  현대제철이 지역 사업장 인근의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을 위한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월드비전,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사)시민환경연구소, (주)엔에스생태연구소 등과 함께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당진과 순천에서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역 생물다양성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 확대와 실질적 보전을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인식개선과 멸종위기종 식별 및 보전활동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전문생태연구기관과 함께 현대제철이 위치한 당진, 순천 지역사회의 생태현황을 조사하고,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식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다수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인식조사를 진행해, 해당 프로젝트가 얼마나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  지역의 미래인 당진지역 어린이 20명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어린이 과학교실인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을 4/20(토)~6/16(일)까지 진행하였다. 이번 과학교실은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의 자연과 멸종위기 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등 살아있는 자연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활동 실천과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어린이들은 10회차에 걸친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당진 지역 멸종위기 생물들을 직접 관찰 기록했다. 이 어린이들은 앞으로도 ‘시민과학자’로서 지역사회 환경보전 활동에 지속 참여 할 예정이다.  특히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환경교육연구소, 우리씨앗연구소 등 당진지역 환경NGO가 직접 참여하여 상생의 의미를 더하였다.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 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 가족 봉사단의 금개구리 보전활동 현대제철은 생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진지역 대표 멸종위기종으로 금개구리를 선정하고 임직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금개구리는 환경부가  2005년부터 멸종위기 2급종으로 분류한 양서류다.  당진시 송산면은 금개구리 서식이 최근까지도 확인된 지역으로 당진시에서도 금개구리 번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개구리는 5~6월 산란을 위해 번식지로 이동하는데 농지개발로 생긴 인공 농수로는 금개구리 이동을 막는 장애물이 된다.  농수로에 빠진 개구리가 인공 농수로 위로 올라오지 못해 갇히는 경우가 빈번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난 6월15일(토),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사)시민환경연구소, (주)엔에스생태연구소와 함께 임직원 및 가족 100명으로 구성된 '현대제철 가족봉사단'을 통해 금개구리 생태사다리를 설치하고 서식지 인근지역 정화활동(플로깅)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생태사다리는 금개구리의 이동과 번식을 위한 생태통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제철 가족 봉사단의 금개구리 보전활동일환으로 생태사다리 설치 모습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기업과 지역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하는 활동”이라며, “생물다양성의 가장 큰 적은 무관심인만큼, 현대제철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취약한 멸종위기종을 보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SG
    2024-07-26
  • 동서식품,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18일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서식품이 18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제철 과일을 담은 화채를 만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화채를 만들어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시원하고 건강한 제철 과일을 담은 여름 화채 200인분을 만들고,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찾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하였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오늘 전해드린 시원한 과일 화채가 무더위에 취약하신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의미 있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기부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ESG
    2024-07-19
  • 롯데웰푸드, 7남매 다자녀 가정에 1년간 파스퇴르 영유아식 후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심각한 저출생 시대 속 인천 지역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막둥이’가 탄생한 것을 축하하며,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1년간 후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일곱째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향후 파스퇴르 영유아식 제품 후원을 약속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롯데웰푸드 이석원 푸드영업전략부문장)   지난달 20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일곱 번째 아이를 품에 안은 37세 동갑내기 부부가 주인공이다. 일곱째인 3.3kg의 남아를 건강하게 출산, 근래에 보기 드문 7남매를 둔 다자녀 가정을 이루게 됐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소식을 접한 후 다자녀 가족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1년간 필요한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이들 부부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일곱째 자녀 출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파스퇴르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 등 제품들과 배냇저고리, 아기띠, 젖병 등 출산 축하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전달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은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 풍부한 유산균을 담은 영유아식 제품이다. 제왕절개 분만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출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영양 성분의 함량을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 유산균, 영유아 중증 설사병의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을 인정받은 EPS 유산균체 대사물질과 같은 특허 받은 성분을 가득 담았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국내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육군본부와 2021년에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을 극복하고 국방에 헌신 중인 육군 장병의 사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육아 관련 복지를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국내에서 34년만에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가족을 포함해 현재까지 출산을 앞둔 육군 간부 가정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1만 5천여 캔을 지원했다. 또한 임신부와 출산모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육아교실을 개최해 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육아를 위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일곱 번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는 다자녀 가족이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산·육아 관련 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4-07-17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국립횡성숲체원 ‘CFS 숲’ 조성 기념식수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지난 16일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CFS 숲’ 조성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와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CFS가 올해부터 추진한 ‘와우 더 포레스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종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40명이 함께 했다. 정종철(오른쪽 첫번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와 이수성(오른쪽 두번째) 국립횡성숲체원장이 지난 16일 CFS 직원들과 함께 국립횡성숲체원에서 'CFS 숲' 조성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CFS는 올해 하반기에 국립횡성숲체원이 있는 강원도 둔내면 청태산로 일대에 CFS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CFS 임직원들은 이날 ‘CFS숲’이 될 부지를 정비하고 주목나무를 기념으로 심었다. 주목나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나무로 유명하다. 이어서 국립횡성숲체원 숲길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땅 고르기를 하는 등 숲 가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쿠팡 이천2센터 직원 민영주 씨는 “강원도 횡성에 우리 회사 이름으로 된 숲이 생긴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다”라며 “울창한 ‘CFS숲’을 만들기 위한 그 첫 번째 나무를 심어서 기쁘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맨발로 숲을 거닐 수 있도록 숲길을 정비하는 봉사를 해서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국립횡성숲체원 이수성 원장은 “나무와 숲을 가꾸기 위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립횡성숲체원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숲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FS는 지난 5월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산림청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CFS 임직원들은 지난 봄 식목일을 기념하여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에 낙엽송 3천 그루를 심었다.
    • ESG
    2024-07-17
  • 이랜드복지재단, 봉사와 기부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오픈
    이랜드복지재단(대표 정영일)이 16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35-82에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개소식을 진행했다.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서울역 1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아침애(愛)만나’는 △노숙인 △일용직 근로자 △결식 청년 등 대상 제한없이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다. 조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제공되며, 일요일에는 중식으로 대체해서 제공된다. 중·석식은 평일 기준 ‘아침애(愛)만나’에서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몸이 불편한 쪽방촌 주민 포함 급식에서 소외된 사람에게 찾아가 전하는 배달 형태로 운영된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모두가 취약 계층을 위한 조식 제공 필요성을 체감하지만, 이른 새벽부터 조리할 일손 부족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무료급식소가 드문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며, ‘아침애(愛)만나’는 마가공동체 교인들과 이랜드 임직원 등 봉사자를 통해 조식 서비스의 시작을 여는 곳”이라고 말했다. ‘아침애(愛)만나’는 이랜드복지재단이 장소를 제공하고, △마가의다락방교회 △방주교회 △필그림교회 △필그림선교교회 △길튼교회 등 인천 내 5개 교회와 △서울역 쪽방촌에 위치한 하늘소망교회가 연합한 ‘마가공동체’가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조리를 포함한 모든 운영은 마가공동체 교인들과 이랜드 임직원 등 100% 봉사자를 통해 조식 운영이 가능하다.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는 “무료급식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존엄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급식소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존엄함에 대한 회복이 일어나 자립할 의지를 세우는 곳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그림교회 김형석 목사는 “예로부터 부모님은 아침밥 든든히 챙기라며 대문을 나서는 가족들에게 어떻게 든 입에 밥 한 숟가락이라도 떠 넣어 주기 위해 애쓰셨다”며, “조식은 사랑,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의미하는데,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존엄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복지재단은 소외된 이웃의 마음까지 살피는 ‘존엄한 한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아침애(愛)만나’를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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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상생/지속경영
    2024-07-16
  • 빙그레, 2024년 상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 등급 AA 획득
    빙그레가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에서 진행한 2024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상장비〮상장 기업들을 자산 규모별로 구분해 차등화된 기준에 따라 ESG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1,300개 기업에 대해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 중 국내 상장사 1,072곳을 대상으로 ESG경영을 리드하는 100대 기업인 ‘ESG Best Companies’를 선정했다. 빙그레는 이번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하고, ESG Best Companies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등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빙그레는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했다. 빙그레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했으며,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일상적으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지속가능경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재무적인 요소와 더불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인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ESG경영의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SG
    2024-07-03
  • 한미글로벌,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자본재 부문 ‘1위’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자본재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건설, 중공업 등이 포함된 자본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전체 조사 대상 기업 1,284개사 중에서는 4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미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홈페이지 화면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2011년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연 2회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장사 1,072개사와 비상장사 212개사 총 1,284개의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E), 사회적 책임(S), 기업지배구조(G)와 관련된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단계의 등급(AA-A-BB-B-C-D-E)을 부여했다. 올해 상반기 한미글로벌의 ESG점수는 전체 기업 중 최상위 수준인 99.44점을 기록하며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한미글로벌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환경부문에서 최근 10여 년간 누적용량 3.7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PM 용역을 수행했으며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운영 전 과정에 대한 디지털 PM(건설사업관리) 기술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한미글로벌은 ESG 경영에 부합하는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 건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친환경 건축기술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글로벌의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점수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설립 당시부터 모든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가 이에 두 배 되는 금액을 지원하는 더블 매칭 그랜트 방식의 기부를 지속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통해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총괄하는 ESG위원회와 사내 실무협의체를 설립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정비하면서 ‘ESG경영 인프라’ 점수도 최상위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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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SK네트웍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 5690억원 규모 창출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 구현’을 목표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가 일곱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난해 569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네트웍스 및 주요 자회사들은 경제간접 기여 성과 5420억원, 환경성과 167억원, 사회성과 103억원 등 총 569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전년 대비 9%가량 증가한 수치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정기배당을 확대했으며 환경 경영과 관련한 전사적 노력으로 내실을 다진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온 SK네트웍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대 이슈 관련 도출부터 결과·영향 파악 등을 고도화했다. 회사가 도출한 5가지 중대 이슈 별로 환경/사회 및 재무적 세부 영향 파악을 위해 FGI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시행했으며 영향이나 위험, 기회 등을 세분화 한 결과를 ‘Material Issue Report’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또한 각종 ESG 데이터 및 성과를 정리한 ‘ESG Factbook’도 발간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보고서 완성도를 높였다. SK네트웍스 및 자회사의 ESG 경영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지난해 9월 SBTi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회사의 Net Zero (넷제로) 2040을 위한 장·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또 연말에는 ISO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초 CDP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받았으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SK네트웍스의 ESG 경영 활동에 대한 외부 평가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ESG 경영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AI 컴퍼니로 진화를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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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농협금융, 기업 ESG 경영지원 체계 구축 추진
    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이석준 회장이 주관하고 지주 및 계열사 ESG 담당 임원이 참여하는 ESG경영협의체인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지주 및 계열사 ESG담당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이날 회의는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의무화 동향 및 대응방향' 및 '기업 ESG 경영지원 현황 및 농협금융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초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하고, 기업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과 책임을 실행하여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기업고객 ESG 경영지원 체계구축을 위해 일본의 주요 3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씨 UFJ 금융그룹,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 미즈호 금융그룹을 벤치마킹하여 일본 금융그룹들이 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연구했고, 농협금융만의 기업의 저탄소 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 및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방향을 수립하여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협력방안 및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주재한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ESG 경영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농협금융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기회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하면서 “내부적으로는 ESG 공시 의무화를 대비하여 프로세스 정비 및 필요 인프라 구축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 ESG
    2024-06-27
  • 메르세데스-벤츠,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위한 장학금 1억 5천만 원 기부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 통해 스포츠 유망주 50명에 각 300만 원씩 지원 성남시 합기도 대표 초등학교 5학년 방고은 선수와 장학금 전달식 진행 2020년부터 태권도, 축구, 야구 등 분야 총 147명 대상, 누적 7.5억 원 전달 (왼쪽부터)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 방고은 장학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이 지난 14일 ‘기브앤 드림’ 장학금을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마티아스 바이틀)는 취약 계층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총 1억 5천만 원의 지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GIVE ‘N DREAM)'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 방고은 장학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지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브앤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14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방고은 선수는 기브앤 드림 선정 장학생 중 최연소인 초등학교 5학년으로, 지난 3월 경기도 대표 선발전 호신술 3종목 1위 입상, 지난 5월 경기도지사기 합기도 대회 초등 고학년 호신술 부문 금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는 합기도 유망주다. 2024년 ‘기브앤 드림’ 장학금은 태권도, 축구, 야구,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수영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전달된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 원씩 지원받게 되며, 장학금은 대회 출전비, 훈련비,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 관련 목적으로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브앤 드림'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하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의 일환으로,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첫해 이후 올해까지 총 7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147명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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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단지에 특산·자생식물 정원 조성 추진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단지 등에 지역 환경에 기반한 특산·자생식물 정원을 조성하고 환경 보전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 내 조성한 'H-네이처 가든' [현대건설 제공. 연합뉴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강원도,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월드비전과 이러한 내용의 '생물 다양성 보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강원도와 수도권 내 힐스테이트 사업지를 선정해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식물 정원을 조성하고 조경 전문기관과 협업해 정기적으로 유지·관리한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강원도자연환경공원이 추진하는 공공부지를 활용한 자생·특산신물 서식지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에 미선나무, 히어리 등 12종의 특산·자생식물 약 4천본을 식재한 공원 'H-네이처가든'을 조성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이어 생물다양성 보호는 현재와 미래세대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된다"며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여러 기관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생태계 보호 및 보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ESG
    2024-06-18
  • 현대제철, 헌혈과 약속으로 두 배의 사랑 실천
    현대제철이 임직원 헌혈 행사 및 서울남부혈액원과의 상시 협업 업무협약을 통해 두 배의 사랑을 실천한다.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현대제철은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좌측은 현대제철 최상건 전략기획본부장, 우측은 서울남부혈액원 최성필 원장.   현대제철은 창립기념일(6월10일)과 세계헌혈자의 날(6월14일)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헌혈캠페인에 나섰다.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은 대한적십자사 산하 지역혈액원이 헌혈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와 맺는 협약으로,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 문화 정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판교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 최상건 전무, 서울남부혈액원 최성필 원장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의 헌혈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 간 계속되며, 이를 통해 각 사업장별로 집중 헌혈 캠페인 전개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헌혈증을 모아 난치병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최상건 본부장은 "현대제철의 '안전과 보호'라는 사회공헌 전략 하에 이번 헌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1만 명 넘는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회복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기존에도 전국에 소재한 각 사업장을 통해 헌혈에 앞장서왔다. 특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년간 총 68회 헌혈캠페인을 통해 누적 참여인원 1만2천명을 달성하며 2019년에는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본사를 중심으로 2주간의 집중 참여기간을 진행한 후 지방사업장에도 헌혈버스를 보내 임직원들의 헌혈을 독려할 예정이다.
    • ESG
    2024-06-13
  • NH농협금융,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 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농협금융 본사 광장에서 실시된 ‘NH-Ecycling Day’ 폐전자제품 기부행사에서 고장난 전자제품을 들고 참여한 아이에게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이석용 농협은행 은행장이 도넛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이 친환경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무상회수부터 재활용을 통한 재생원료 생산(자원순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금융은 지주 및 계열사에서 발생되는 폐기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이번 협약 체결과 같은 날 전자제품 재활용에 대한 생활 속 인식제고 및 순환경제 문화 확산을 위한 ‘NH-Ecycling Day’ 임직원 폐전자제품 기부행사를 동시에 실시했다. ‘NH-Ecycling Day’ 는 가정에서 폐기예정인 전자제품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실천 행사로, 기부행사에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등도 참석해 직접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했다. 농협금융은 앞서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내용연수가 경과한 계열사(농협은행, 농협생명, NH-Amundi자산운용)의 ▲업무용 PC 및 사무기기 650대와 ▲업무용 통신장비 50대 등 총 700여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5월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고양시에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폐가전을 수거하는 농촌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다양한 ESG 실천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자원 생산에 재투입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지금 한 순간의 편리함보다는 미래의 환경보전을 더 생각하는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순환경제사회 실현의 여정에 농협금융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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