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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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왜곡 ‘조선구마사’ 방송 전격 취소… 누리꾼 한 몫
    역사왜곡 동북공정 논란에 휩싸였던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첫방송 이후 5일 만에 제작중단과 방송취소 결정이 났다. ‘조선구마사’ 포스터  지난 22일 첫 방송된 이 작품은 1회 방송 직후 태종과 세종대왕에 대한 왜곡된 묘사와 월병 등 각종 중국풍 설정으로 ‘역사 왜곡’ 논란이 빠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케뮤니티를 통해 '철인왕후'의 사례를 반복할수 없다면서 집단적이고 체계적인 결속력을 보이며 강종 채널에 적극적인 항의 운동을 벌였다. SBS는 물론이고 청와대 국민청원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제 조항까지 언급하면서 논리적인 민원을 제기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누리꾼의 항의가 제대로 통한 곳은 ‘조선구마사’에 협찬이나 광고를 준비했던 광고주들이었다.  홍보효과를 노리고 예산을 투입했지만 자칫 역사왜곡 드리마에 광고를 했다는 오명을 쓴다면 되레 자신들의 브랜드에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너도나도 앞다투어 광고 중단을 선언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SBS는 ‘조선구마사’ 방송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릴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SBS는 26일 오전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는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이다. 이로 인한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 되는 상황이지만,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냈다. 뒤이어 제작사도 손절에 나섰다. 제작 3사는 ‘제작 중단’을 공식 발표하며  “제작은 중단되었다”라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십분 공감하며, 작품에 참여했던 모든 스태프분들과 관계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조선구마사’ 관련 해외 판권 건은 계약해지 수순을 밟고 있으며, 서비스 중이던 모든 해외 스트리밍은 이미 내렸거나 금일 중 모두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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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서울대 공대, 펜으로 그리는 4D 프린팅 기술 개발
    펜으로 그린 그림을 3차원 입체 구조물로 변환하는 4D 프린팅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지윤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잉크 펜과 물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3차원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4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2차원 펜 그림이 3차원 구조로 변환되는 원리. 인포그래픽=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제공 3D 프린터는 원하는 3차원 구조물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나, 현재 상용화된 대부분의 3D 프린터는 층층이 쌓아 나가는 적층 방식을 사용함으로 여전히 일반적인 2차원 프린터에 비해 느리고 비싸다는 한계가 있다. 4D 프린팅은 초기 출력된 물체에 외부 자극을 가해 다른 모양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기술로, 출력이 쉬운 단순한 형태의 구조를 더 복잡한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다.  이를 적용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3차원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어 4D 프린팅 기술은 3D 프린팅을 넘어 차세대 입체 제작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개발된 4D 프린팅 기술은 형상기억합금과 같은 특수한 지능성 소재를 활용해야 하며 여전히 3D 프린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낮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2차원 인쇄 도구인 펜으로 자유롭게 그린 그림을 3차원 구조물로 변환시킬 수 있는 빠르고 간편한 4D 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펜과 용액만으로 3차원 입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제작된 3차원 구조물을 강화해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보드마카 잉크에 철가루를 첨부하고 이 철가루에 의해 중합반응이 가능한 단량체(monomer, poly(ethylene glycol) diacrylate)와 촉진제(initiator, Potassium persulfate)를 섞어 사용했으나, 순수한 물과 보드마카 잉크만으로도 같은 3차원 구조를 만들 수 있다.   2차원-3차원 구조 변형 과정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구조 예측 인포그래픽=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제공   논문의 제1저자인 송서우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4D 프린팅 방식은 입체 제작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이미 널리 사용되는 2차원 프린터를 이용해 3차원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1저자인 이수민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은 “보드마카로 그린 그림이 물에 떠오르는 현상을 그냥 넘기지 않고 흥미롭게 생각했기에 3차원 구조 제작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내용은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 분야 활용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장비 없이 하이드로젤 기반의 3차원 구조를 손쉽게 만들 수 있어 △3차원 세포배양을 위한 스캐폴드 제작 △생체와 같이 유연한 성질을 가지는 소프트 로봇의 제작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전문 영역이 아니라도 누구나 3차원 프로토타이핑을 할 수 있어 3차원 구조 제작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연구팀은 연속적인 대량 인쇄를 위해 사용되는 2차원 인쇄기술인 롤투롤 공정에 이번에 개발한 4D 프린팅 방식을 접목한 ‘롤투롤 3차원 공정기술’도 개발했다.  공동연구를 진행한 김지윤 교수는 “대량생산이 어렵던 3차원 프린팅에 2차원 인쇄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3차원 대량생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상용화된 3D 프린터는 3차원 구조물 1개를 제작하는 데 약 1시간이 소요된 반면 비슷한 구조물을 이번 연구에서 제작 실험한 결과 30분간 60개의 구조물을 생산할 수 있었다. 시스템을 발전시키면 생산 규모는 더욱 확장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3월 24일(현지 시간) ‘Direct 2D-to-3D transformation of pen drawing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구수행은 한국연구재단(NRF)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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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천일염의 날’ 계기로 본 국산 천일염의 6가지 특성
    ‘천일염의 날’을 맞아 대한영양사협회가 국산 천일염의 6가지 특성을 26일 소개했다.  신안 지역 염전의 천일염 사진=세종영농조합법인 제공  28일이 ‘천일염의 날’로 지정된 것은 2008년 3월 28일 천일염이 법적으로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서 서해안ㆍ남해안 갯벌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천일염은 바람ㆍ햇빛으로 바닷물의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굵은 소금’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국산 천일염의 첫 번째 특징은 전 세계적으로 드문 갯벌 천일염이란 것이다. 갯벌 천일염은 천일염 중에서도 미네랄이 가장 풍부하다.  세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의 0.2%만이 갯벌 천일염이다. 우리나라 갯벌 천일염은 전 세계 갯벌 천일염 생산량의 86%를 차지한다.    둘째, 칼슘ㆍ마그네슘ㆍ칼륨 등 유익한 미네랄이 들어 있다. 세계적인 명품 천일염으로 통하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착한’ 미네랄 함량이 더 높다.    셋째, 천일염은 장류ㆍ젓갈 등 발효 음식의 풍미(향ㆍ맛)를 살려준다. 젓갈 담글 때 사용하면 천일염에 든 미네랄이 유산균의 성장을 돕고, 이 유산균이 새우의 단백질 분해를 촉진해 더 맛깔스러운 새우젓이 완성된다.    넷째, 김치와 ‘궁합’이 잘 맞는다. 김치를 담글 때 미네랄이 많은 천일염을 사용하면 젖산 발효 작용이 서서히 진행돼 오랫동안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다.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의 신선도가 더 오래 간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도 확인됐다. 김치 발효 과정의 초기에 나타나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은 김치 특유의 상큼하고 개운한 맛을 내게 한다.  최근 국내 연구에 따르면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의 전체 유산균 중 류코노스톡의 점유율이 다른 김치보다 훨씬 높았다.    다섯째, 나물ㆍ생선 요리에 천일염을 사용하면 눈과 입이 호강한다. 나물을 삶거나 데칠 때 천일염을 넣으면 푸른색이 더 선명해진다.  생선을 굽기 전 천일염을 넣은 물에 담가두면 모양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다. 김장할 때 사용하면 식재료가 쉽게 무르지 않아 아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된다.    여섯째, ‘천일염 이력제’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족보가 있는 소금이란 뜻이다. 스마트폰으로 천일염 생산이력조회 앱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국산 천일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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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믿을 수 있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2일까지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은 해외제조사의 국내 유통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해 검사명령제를 시행하여 37건에 대해 검사 (프로바이오틱스수, 붕해도, 대장균군)한 결과 4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하였다. 회수조치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미래바이오(경기 의왕시) 피비5000 파워골드플러스    검사명령제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에 대해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검사받도록 명령하는 장치다. 이번 검사명령은 최근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에게 안전관리 책임을 부여한 조치로 검사항목은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수’, ‘붕해도’ 및 ‘대장균군’을 지정‧시행했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된 회수대상은 ‘프로바이오틱스 수’ 부적합 제품 2건과  위(胃)와 장(腸) 환경에서 캡슐과 같은 고체의 녹는 정도를 측정하는 ‘붕해도’ 부적합 제품 2건으로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관할청에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양질의 수입식품이 공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업자가 안전성을 스스로 입증하는 검사명령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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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코로나 피해 문화 분야 추경 1844억 원, 일자리 17940명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이 1,84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4일 국회에 제출한 추경 정부 예산안 1,572억 원보다 272억 원 늘어난 규모다. 문체부는 업계 경영난 완화와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분야별 일자리 17,940명 창출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연 취소, 관객·매출 급감 등 피해가 컸던 공연예술업계 및 대중문화업계 대상 전문인력 채용 지원[공연예술 3,500명(336억 원), 대중음악공연 2,000명(228억 원)]과 함께, 반복적인 집합금지, 영업제한 조치로 경영난이 심화된 민간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트레이너 10,000명(1,005억 원)의 채용을 지원한다. 영세 방송영상 독립제작사 대상 전문인력 400명(45억 원) 채용도 돕는다.   유투버 정선호씨가 ‘2m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비고라이브 코리아 제공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인력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홍보·번역·더빙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현지화 인력 800명(90억 원) 채용 및 공연 분야 디지털 전문인력 600명(68억 원) 채용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외래 관광객 대상 공연’의 온라인 홍보 인력 240명 채용예산(27억 원)과, 비대면·온라인 국제회의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해 마이스(MICE)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400명 채용 지원 예산(45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예산(중소벤처기업부 추경 편성)도 확대됐다. 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겨울스포츠시설 등 집합금지 업종에 400~500만 원, 숙박업·피시(PC)방 등 집합제한 업종에 300만 원이 지원된다. 정부 추경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여행업·공연업 등 경영위기업종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경영위기 업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매출 감소 수준에 따라 지원 유형이 세분화되어 여행업 등 평균 매출이 60% 이상 감소한 업종은 300만 원, 공연업·이벤트업·전시업 등 평균 매출이 40% 이상 감소한 업종은 2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외 매출이 감소한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문화 분야 일반업종도 업체당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1,844억 원의 추경 사업 이외에도 문화예술·영화·관광·체육 등 소관 기금의 운용계획 변경 및 증액을 통해 분야별 피해 지원과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에 384억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 (문화예술: 50억 원) 공연장 대관료 지원, ▲ (영화: 153억 원) 기획전 대관료 지원, 온라인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등, ▲ (관광: 99억 원) 여행사 온라인 플랫폼 이용 지원, 디지털 전환·교육 지원 등 ▲ (체육: 82억 원) 스포츠 중소기업 성장·재도전 지원 등이다.  아울러, 코로나 피해를 고려해 2020년에 관광기금 융자 상환유예를 받은 사업체(880개 업체, 1,815억 원 규모)의 상환유예 기간을 1년 추가 연장하는 등 관광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간접적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공연장·여행업·체육시설 등 주요 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해있다. 이번 추경과 분야별 기금 투입이 업계 경영난 완화와 종사자 고용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조속한 집행으로 현장의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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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오늘은 안중근 서거일"..박솔미, 서경덕 교수와 SNS 캠페인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서거일을 맞아 배우 박솔미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힘을 모아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SNS 상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SNS상에 널리 전파하는 온라인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안중근 의사 서거일 관련 카드뉴스   이번 카드뉴스에서는 순국직전 안 의사의 어머니가 지어준 한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심문과 재판에서도 '동양평화론'을 설파하며 일본의 부당한 침략행위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은 '동양평화론' 저술을 완성할 때까지 사형 집행을 미루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1910년 3월 26일 중국 여순 감옥에서 처형당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금 기리기 위해 의거일 및 서거일에 맞춰 각 분야별 유명인사들과 의기투합해 SNS 캠페인을 국내외로 펼쳐 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윤봉길, 유관순, 김구, 이회영, 나석주 등 다양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꾸준히 조명해 왔고, 지금까지 약 3백만명 정도의 네티즌들이 카드뉴스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일에 동참한 배우 박솔미는 "의미있는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많은 네티즌들이 이번 카드뉴스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서거일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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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코로나19 대응의 바탕은 우리 국민의 피, 땀, 눈물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 대확산(팬데믹) 선언 1주년(3. 11.)을 계기로 그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아픔과 노력을 담은 온라인 영상 10편이 해문홍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해문홍과 한국교육방송(EBS)이 공동 기획한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 6부작 중 주요 내용을 온라인 형식에 맞게 재편집한 것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아픔과 노력을 담은 온라인 영상들 사진=문체부 제공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에 맞서왔나’(영문명 Facts about Korea’s response to KOVID-19)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병동 간호사의 고백’, ‘아들의 눈물 - 요양병원 면회’, ‘한국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미리 알았다?’, ‘우리가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에 맞서는 방법’ 등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이 겪었던 아픈 사연과 방역 관계자의 치밀한 노력을 담았다.    ‘코로나 병동 간호사의 고백’ 편에서는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운 코로나19 병동에서 감염병 대확산을 온몸으로 겪은 간호사의 이야기를, ▲ ‘아들의 눈물 - 요양병원 면회’ 편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해 사랑하는 어머니를 유리 너머로 봐야 하는 아들의 슬픔을 보여준다. ‘한국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미리 알았다?’ 편에서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전에 이미 질병관리본부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 사태에 대비해 연구하고 훈련했던 사례를 공개했다.   ‘빨리빨리가 만든 기적’ 편에서는 2주 만에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사용하기까지 한국 정부와 민간이 긴박하게 협력했던 내용을 소개했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데는 우리 국민의 피, 땀, 눈물이 있었다”라며 “이번 영상을 통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간 우리 국민의 아픔과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정부와 방역 관계자의 노력을 해외 누리꾼에게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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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2021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 발표
    산펠레그리노(S.Pellegrino)와 아쿠아파나(Acqua Panna)가 공식 후원하는 ‘2021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Asia’s 50 Best Restaurants 2021)’ 순위가 발표됐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2021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전 세계 명망 있는 레스토랑 셰프들은 물론 기자 및 미식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전 세계적 팬데믹이 아시아 지역 파인 다이닝 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 유수 레스토랑들이 저마다의 독창성과 기민한 상황 적응력, 회복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윌리엄 드류(William Drew)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의 콘텐츠 이사(Director of Content for Asia’s 50 Best Restaurants)는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시상식은 2013년부터 아시아 지역의 뛰어난 셰프들과 다양한 요리를 기리는 한편 인재를 육성해왔다”며 “전 세계적인 팬데믹 사태로 인해 아시아 미식 업계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과 같은 시기, 유수 레스토랑을 조명하고 미식 업계 인재들이 널리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이 시상식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할 것”이라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2021 아시아 베스토랑 50에서 1위를 수상한 홍콩 레스토랑 더 체어맨의 대니입 셰프 사진=산펠레그리노 제공  이날 영예의 1위는 홍콩 레스토랑 최초로 대니 입(Danny Yip) 셰프가 강렬한 광둥요리를 선보이는 ‘더 체어맨(The Chairman)’에 돌아갔다.  2020년 1위로 선정됐던 싱가포르의 ‘오데트(Odette)’는 2위에 선정됐다. 오데트는 올해로 3년 연속 ‘싱가포르 베스트 레스토랑’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3위는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하세가와 자이유 셰프가 이끄는 ‘덴(Den)’이 차지했다.  한국 레스토랑 중에서는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Mingles)’가 10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한국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올해 처음으로 신규 진입한 ‘세븐스도어(7th Door/34위)’, ‘본앤브레드(Born & Bred/36위)’와 더불어 ‘한식공간(Hansikgonggan/43위)’이 각각 순위에 포함되며 한국 파인 다이닝 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51~100위권에는 65위 톡톡(TocToc)’, 67위 모수(Mosu)’, 72‘위 주옥(Joo Ok)’, 86위 ‘온지음(Onjium)’이 포함됐다.  한편 ‘이네딧 담 셰프 초이스(Inedit Damm Chef’s Choice Award)’를 포함해 수상자가 사전 공개된 특별상 부문도 이날 시상이 이뤄졌다.  먼저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올해 아시아 베스트레스토랑 50에서 이네딧 담 셰프 초이스(Inedit Damm Chef’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스페인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이네딧 담(Inedit Damm)이 후원하고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이름을 올린 셰프들이 직접 투표해 수여 하는 상이다.  강민구 셰프는 2020년 7월 홍콩에 레스토랑 ‘한식구(Hansik Goo)’를 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한식을 세계 무대에 올리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강민구 셰프는 한식의 가능성을 아시아 파인 다이닝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레스토랑 밍글스는 2016년 처음으로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15위로 이름을 올렸다.  그와 동시에 두각을 나타내는 성과를 보인 신인에게 수여 하는 ‘하이스트 뉴 엔트리(Highest New Entry)’ 수상과 더불어 6년 연속 국내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는 위력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한국 출신 김선옥 셰프가 운영하는 싱가포르의 ‘메타(Meta)’가 아시아 지역에서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에 수여 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원 투 워치(American Express One To Watch Award 2021)’를 수상했다. 한식에서 받은 영감과 세계 무대에서의 경험을 결합한 메타는 아시아에서 가장 전도 유망한 레스토랑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같은 날 레스토랑 컬렉션 ‘에센스 오브 아시아(Essence of Asia)’ 또한 최초 공개됐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리스트를 보완하려는 취지에서 고안된 것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 각 지역사회와 미식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레스토랑들을 선별했다.  이 컬렉션에는 전통을 보존하고 현지 고유의 맛을 살리며 지역사회에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돼 아시아의 미식 업계에 필수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한 로컬 레스토랑들이 포함됐다.  한국 레스토랑 중에서는 ‘베이스 이즈 나이스(서울)’, ‘금돼지 식당(서울)’, ‘미로식당(서울)’, ‘낭푼밥상(제주)’이 포함됐다.  산펠레그리노 수출 총괄이사(Sanpellegrino International Business Unit Director) 스테파노 볼로네즈(Stefano Bolognese)는 “9년간 산펠레그리노와 아쿠아파나는 세계 각지의 고유 미식 문화를 육성하고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과 협업했다”며 “특히 비대면 시상식에서 최초 공개된 레스토랑 컬렉션인 에센스 오브 아시아를 통해 각 지역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발굴하고 홍보하며 미식 업계가 나아갈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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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데이트의 미래 - 더 유연하고 더 솔직하게’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Z세대(19~25세)로 구성된 틴더에서  2020년을 기점으로 데이트의 룰을 재정의하는 것을 목격하고  ‘데이트의 미래는 더 유연하고 더 솔직하게’ 변모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행사장을 둘러보는 데이트 커플 사진=디노미드 제공   팬데믹으로 인해 삶에 대한 상실감, 그리움, 외로움을 경험하게 된 Z세대는 빠르게 뉴노멀 시대의 데이트 방식을 정립하기 시작했다. 틴더에서 이들은 더 많은 사람과 연결되고 더 다양한 이유로 함께 할 방법을 찾는 동시에 더욱 개방적인 자세를 보였다.  2020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다사다난한 시기였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데이트의 미래는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Z세대는 전통적인 데이트의 개념과 금기 사항을 무너뜨리고 있다. 데이트는 더는 이제까지 익숙했던 당연하게 여겨지는 순서나 시간을 들여 진행해야 하는 구애가 아니라 기대(일단 상황을 지켜보는 것) 또는 감정(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경험(어색함을 없애기 위한 대화를 넘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생활 일부가 된 디지털 데이트)의 면에서 좀 더 유동적인 것으로 변모했다.  사실상 Z세대는 기존 데이트에서 모순된다고 생각되는 상황을 가볍게 넘나든다. 데이트의 범위를 넓히면서도(지리적으로)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찾기도 하고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짧은 순간을 위해 시간을 내면서도 데이트의 세계에 다시 뛰어들어야 한다는 강한 긴박감을 느끼기도 한다.  틴더에서 살펴본 '데이트의 미래' 상호작용 데이터를 보면  ▲2020년 2월에 비교해 2021년 2월에는 하루당 오가는 메시지 건수가 19% 증가했다. ▲팬데믹 동안 평균 대화 지속 시간이 32% 더 길어졌다. ▲틴더 회원당 11% 더 많은 스와이프와 42% 더 많은 매치율이 나타났다. ▲Z세대는 또한 영상 채팅으로 전향했다. 틴더 사용자 절반 가까이가 팬데믹 중 매칭 상대와 영상 채팅을 했고 40%는 팬데믹 후에도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영상 채팅을 사용할 계획이다.  '데이트의 미래' 주요 트렌드는 8가지로 요약된다. ▲데이트하는 사람들은 좀 더 솔직해지고 진실하게 될 것이다. 팬데믹은 많은 사람이 상황을 균형 잡힌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었다. 틴더 회원은 팬데믹을 통해 좀 더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바라보게 됐다. 팬데믹 동안 틴더 회원의 프로필에는 ‘불안함’과 ‘정상화’라는 언급이 각각 31%, 15배 늘어났다.  ▲경계(타인과의 거리)가 점점 더 명확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펜데믹은 사적인 경계에 대한 많은 논의를 불러왔다. 틴더 회원은 자신의 경계에 대한 기대치를 명확하게 표현하고자 프로필을 활용했다. 팬데믹 동안 ‘마스크 쓰기’ 언급은 이전보다 100배 증가했고, ‘경계(타인과의 거리)’라는 단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쓰였으며(19% 증가), ‘동의’라는 표현도 11%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관행은 미래에도 관계에 있어 동의에 대한 대화를 더 흔하고 편안하게 만들 것이다.  ▲더 많은 사람이 ‘상황을 일단 지켜보는 것’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최근 틴더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특별한 관계없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50% 가까이 증가했다. 팬데믹이 결혼에 대한 욕구를 부추기기보다 개방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경향이 더욱더 높게 나타나게 될 것이다.  ▲디지털 데이트는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이다.  대면 접촉이 위험하게 받아들여지면서 사람들은 타인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가상 경험으로 눈을 돌렸다. 필요에 의해 시작된 흐름일지도 모르겠지만 디지털 데이트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틴더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디지털 데이트를 경험해 본 사람들은 이를 부담 없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방법으로 받아들였다. 이뿐 만 아니라 틴더 유저 중 Z세대의 40%는 기존의 오프라인 데이트 장소들이 다시 개방해도 계속해서 디지털 데이트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첫 데이트에서 어색함을 없애기 위한 대화보다 액티비티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많은 바와 음식점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전통적인 첫 데이트 장소들이 더 이상 선택지로 유효하지 않게 됐다. 이에 이전보다 더욱더 창의적이고 친밀하며 격의 없는 액티비티를 첫 데이트에서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틴더 프로필에 ‘롤러스케이트’나 요새 만들기부터 눈싸움까지 유저들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언급하는 경우가 3배 이상 증가했다.  ▲가벼운 스킨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회원들은 자신의 프로필을 통해 손잡기, 머리 쓰다듬기, 포옹 등 애정표현을 함께할 짝을 찾고 있다. 틴더 회원의 프로필에서 ‘껴안기’, ‘손잡기’ 등의 언급은 각각 23%, 22% 증가했다. 수개월 동안 신체적인 접촉이 줄어들면서 사람들은 작은 스킨십에도 감사하게 됐다. 따라서 사람들과 모임이 가능해지더라도 작은 신체 접촉이 데이트 생활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자신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과 데이트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틴더의 위치 설정 혹은 가까운 사람 찾기는 팬데믹으로 인해 교외지로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나던 기간에 특히나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이사’를 언급한 프로필이 28% 증가했다.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어디서든 살고 일할 수 있게 됐지만 사람들은 틴더를 통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  ▲다시금 사랑의 계절이 시작될 수도 있다.  2020년 10월까지만 해도 30세 이하 틴더 회원 중 40% 이상이 매칭 상대를 직접 만날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틴더 프로필을 보면 이러한 상황이 바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021년 2월에 들어서는 틴더 프로필 내 ‘데이트하기’ 언급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대면 데이트가 주춤했지만(MZ세대 트렌드를 연구하는 기관인 YPulse에 따르면 싱글 중 54%가 ‘코로나로 인해 연애 생활에 차질이 있었다’고 답했다) 백신 또는 항체 공급이 시작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매칭 상대를 만나러 밖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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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생후 20일 신생아 거꾸로 들어올린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산후도우미가 생후 20일 신생아를 거꾸로 들어올리는 학대 장면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지난 25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0일 된 신생아 학대하는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출처=보배드림)   지난 25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0일 된 신생아 학대하는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20일 된 조카다. 저는 저 아기의 고모”라며 평택 청북 신도시에서 한 산후도우미가 아기를 다루는 모습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작성자는 “아이 엄마 체력이 많이 딸리기도 하고 첫째 아들 케어도 있으니 정부 지원 산후 도우미를 모셨다”며 “안방에 부모가 다 있고 CCTV 설치도 고지했는데 보란 듯이 아기를 저렇게 안아 올렸다”고 하소연했다. 영상에서 산후도우미가 아기를 짐짝 취급하듯이 발만 잡아 올리면서 순간 아기가 거꾸로 매달린 상태가 됐다. 산후도우미는 바로 아기를 안았지만 아기는 놀란 듯 울음을 터트렸다. 작성자는 “경력 많은 인기있는 도우미라고 해서 추천 받았는데 4주 계약하고 3일차 되는 날 발견했다”며 “조카는 다행히 아무 문제 없는 듯 해보입니다만 전문의 말씀으로는 지금은 너무 어려서 뭘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3개월 이후에 다시 정밀 검사 해보자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늦은 나이에 둘째 품에 안고 양가 부모님 도움 안 받고 조리하고 육아하려고 도우미 신청해서 왔는데, 말 못하고 힘 없는 아기들에게 제발 이렇게 하지 말아달라”며 “그 부모들에겐 목숨 같은 귀한 아기이고 저에겐 사랑스러운 조카”라고 호소했다. 또한 “자식 맡긴 게 죄라면 죄라고 마스크도 쓰지 않고 아기를 케어하는 것도 못마땅했지만 혹시라도 아이에게 안 좋게 돌아갈까봐 꾹 참고 있었다고 한다”며 “앞에선 걱정 말라고 아이 엄마에게 안심시켜 놓고선 안 보이는 곳에선 이렇게 악마였다. 이 여자 다시는 아이 관련된 곳에서 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신생아를 저렇게 들어올리다니”,"충격”,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다”,"처벌해야한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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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1-03-26
  • 성희롱 논란 개그우먼 박나래, 자필 사과문 올려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개그우먼 박나래가 사과 입장을 내놨다. 박나래가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현재 출연 중인 ‘나혼자산다’ 방송 하차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  박나래 자필 사과문(사진출처=박나래 인스타그램)   박나래는 2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슨 말을 써야할지 고민이 길었다.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부적절한 영상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친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박나래는 웹예능 ‘헤이나래’ 2회에서 유튜버 헤이지니와 무한대로 늘어나는 암스트롱맨 고무인형 장난감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수위 높은 발언과 인형의 다리 사이로 팔을 밀어 넣고 잡아당기는 동작을 취해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이를 통해 박나래는 "방송인으로 또 공인으로서 한 방송을 책임지며 기획부터 캐릭터, 연기, 소품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저의 책임과 의무였는데, 저의 미숙한 대처 능력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앞으로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도 더 깊게 생각하는 박나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 공개된 '헤이나래' 영상 중 박나래의 일부 행동과 발언이 남성 성희롱성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논란 이후 '헤이나래'는 결국 폐지를 결정했고, 25일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 이하 박나래의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개그우먼 박나래입니다. 무슨 말을 써야 할지 고민이 길었습니다.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부적절한 영상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친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방송인으로 또 공인으로서 한 방송을 책임지며 기획부터 캐릭터, 연기, 소품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저의 책임과 의무였는데, 저의 미숙한 대처 능력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는데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앞으로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도 더 깊게 생각하는 박나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늦은 밤까지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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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정부, "코로나 거리두기 2주간 연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지침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전히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지만, 반대로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방역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로 접어들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설 이용을 제한할 것"이라며 "유증상자를 빨리 찾아내도록 진단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총리는 새 거리두기 체계의 적용 시기와 관련해 "희망하는 지역에 한해 먼저 시범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면밀히 평가한 뒤 체계 개편 시기를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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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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