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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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글로벌,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심포니아’ BI 공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선보이는 시니어 레지던스 상반기에 홍보관 열고 입주자 모집 예정 위례 심포니아 투시도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심포니아(SYMPONIA)’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최근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시니어 맞춤형 주거 사업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는 올해 중상위 소득계층 시니어를 대상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송파구 위례 신도시에 시니어 레지던스 ‘심포니아’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기존의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마에스트로(MAESTRO)’와 연계성을 유지하되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연령계층으로 인식되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경험과 지혜가 어우러진 곳이라는 의미에서 교향악을 뜻하는 ‘심포니(Symphony)’에서 착안한 브랜드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슬로건은 심포니아에서 소중한 당신만의 이야기를 만든다는 뜻의 ‘Build your own story’로 정했다.  심포니아 브랜드 BI(마르살라, 골드, 블랙 버전)   심포니아는 최근 고급화 경향에 맞게 거주민의 생활 전반의 편의를 돌봐주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다양한 부대시설 등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되 임대료는 비교적 높지 않게 책정할 예정이다. 첫 사업인 ‘위례 심포니아’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115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해당 사업지는 위례신도시 중심에 위치하여 신도시 인프라 및 서울 주요권역 접근성이 우수하고, 위례신도시의 상징인 휴먼링과 연계한 산책로도 마련되어 생활 쾌적성이 뛰어나다. 위례 스타필드 등 문화 여가시설 접근성도 좋고 트램역이 사업지 150m 내외에 설치될 예정으로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심포니아’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건강’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건강 프로그램으로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력 있는 삶을 지원할 예정이다. 레스토랑에서는 항상 건강식이 제공되며 피트니스 센터와 스크린골프존을 통해 액티비티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에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의 존재를 처음 소개한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문화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위례 심포니아는 산업디자인계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건축 디자인에 참여하여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김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삼성전자 가로본능 휴대폰, LG전자 DIOS 냉장고 등을 디자인했으며, 최근 한미글로벌디앤아이의 송파역 마에스트로, 문정역 마에스트로 등의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심미성 높은 건축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위례 심포니아는 올 연말 준공하고 내년 3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개발사업부 최덕배 전무는 “심포니아 BI 공개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위례 심포니아 견본 주택 홍보관을 오픈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라며 “향후 입주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등 맞춤형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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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코코아 국제시세 폭등…”초콜릿 먹기 힘들어지나?”
    과자의 대표 원료인 코코아의 국제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제과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18일자 코코아 선물 가격은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NYBOT-ICE) 기준 t당 817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주전 6728달러보다 21.5%가 오른 것이며, 작년 평균가인 3309달러에 비해 무려 150% 가까이 오른 것이다.     코코아 사진=픽사베이   코코아 가격이 이처럼 가파르게 상승하는 배경엔 기후변화가 있다. 카카오 재배의 주를 이루며 전세계 생산량 중 과반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의 가나, 코트디부아르 등 지역에 극한 가뭄과 또 병충해가 확산되면서 작황이 나빠져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같은 환경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가격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과자가 코코아를 주원료로 하고 있어 제과업체들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에서 코코아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롯데웰푸드는 3개월 이상 장기 재고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금의 상황에선 버티기 힘들다고 판단해 수급처 다변화에 나섰다. 또 오리온과 크라운해태 등 타기업들도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로 알려졌다. 초콜릿 사용량이 우리나라보다 수십 배 많은 미국, 유럽의 원료확보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에게 악재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중국과 베트남 등 국가에선 최근 몇 년간 코코아 수요가 크게 뛰어올라 물량 확보에 경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픽사베이   한편 글로벌 기업의 경우 코코아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코코아 대체 원료사용 또는 함량 조정 등을 검토하는 기업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기업들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과자의 꽃으로 표현하는 초콜릿. 과거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때도 있었기에 서민들을 위한 초콜릿 가격 안정이 요구된다. 안성근 기자 sobiz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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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서민 반찬 '김' 가격 오름세...해외 수출 늘면서 가격 상승
    사과·배 값이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급등한 데 이어 최근 김 값 오름세도 심상치 않다.  서울시 한 전통시장 내 김 진열대. 사진=연합뉴스   한국 김이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김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자 오히려 국내 김 가격이 10% 넘게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김 생산량은 1억 속(100장)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 늘었지만 김 수출량이 증가해 도매가격과 소매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통계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소비자 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10장당 1,160원으로 1년 전보다 16.5% 올랐다. 마른김 가격은 전월과 비교해도 5.3% 상승했다. 맛김(조미김) 소비자 가격은 지난 15일 20봉당 8,902원으로 작년보다 13.7% 올랐다. 다만 이는 전월보다는 3.0% 하락했다. 해수부는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수산물 가운데 하나인 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이달 수산물 할인행사 품목에 마른김도 추가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축구장 2,800개 넓이에 해당하는 신규 양식장 2천㏊(헥타르·1㏊는 1만㎡)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량을 3% 정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고수온에 견딜 수 있고 질병에 강한 우수 종자와 김 육상 양식 기술을 개발해 생산 불안정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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