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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원작 성공한 중국 입성
- 지난 2019년 11월말 국내 정식 발매돼 여전히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 이제 세계 3대 게임 시장인 중국으로 진출한다. 중국 텐센트 게임즈와 샤오밍타이지가 연합으로 ‘리니지2M’을 현지 배급한다. 중국 서비스 명은 ‘天堂2: 盟約’(천당2: 맹약)으로 정해졌다. 지난 2019년 11월말 국내 정식 발매돼 여전히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 이제 세계 3대 게임 시장인 중국으로 진출한다. 중국은 ‘리니지2M’의 원천 콘텐츠(IP) 격인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2’가 크게 성공한 지역이다. 18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중국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와 샤오밍타이지가 연합으로 현지에서 ‘리니지2M’을 배급한다. 중국 서비스 명은 ‘天堂2: 盟約’(천당2: 맹약)으로 정해졌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올해 10월 25일 샤오밍타이지를 통해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텐센트 게임즈 역시 18일 ‘리니지2M’의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중국 서비스 계획을 공지했다. 엔씨소프트는 텐센트 게임즈와 공조해 ‘리니지2M’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다. 텐센트 게임즈는 2012년부터 ‘리니지2’의 중국 유통을 맡고 있어서 게임에 대한 이해도 면에서는 상당하다. 구체적인 시판 일정은 미정인 상태이고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리니지2M’의 원작인 ‘리니지2’는 2004년 중국에 출시돼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두 작품 모두 동일하게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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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원작 성공한 중국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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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메뉴는 단연 ‘김치’
-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방한 외래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쌀 가공식품’ 수출액 역시 증가하는 가운데 K-Food에 대한 글로벌 인식이 어떻게 변모하고 있을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최근 1년간 K-Food 관련 온라인 ‘언급 추이’를 살펴본 결과, 월평균 28만여 건이 생성됐으며 언급량이 높았던 시기에는 모두 유명인들(BTS)과 연관된 게시물 확산이 두드러졌다. 2023년 11월에는 BTS 멤버 정국이 불닭볶음면을 활용한 원 팬 파스타 조리 장면을 포스팅하며 해당 트윗이 다수 공유됐다. 2024년 1월에는 한국계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서울의 김치찌개 맛집을 소개하는 트윗을 게시해 주목받기도 했다. 2024년 7월에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3가지 단어로 ‘BTS’, ‘김치’, ‘한복’이 언급되며 관련 트윗이 다수 확산됐다. K-Food 관련 온라인 언급량을 ‘채널별’로 분석한 결과, X (옛 트위터) 채널이 약 271만여 건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레딧(27만여 건), 온라인 뉴스(13만여 건) 등으로 확인됐다. X 채널의 경우 BTS, 세븐틴, 엑소 등 K-POP 아티스트들이 떡볶이, 불닭 등 K-Food 메뉴를 언급한 게시글들이 다수 리트윗(RT)되며 영향력을 행사했다. 특히 커뮤니티 채널 ‘레딧’에서는 김치의 비건 음식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 불닭볶음면에 대한 호불호 등을 토론하며 보다 다양한 의견들이 게시됐다. K-Food 관련 언급 ‘키워드’ 분석 결과, ‘김치’의 언급이 압도적이었으며 김밥과 떡볶이 등 분식 메뉴에 주목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음식 메뉴와 레시피 등의 키워드를 통해 일상 속 경험을 공유하는 언급들도 파악됐다. ‘메뉴’ 관련 언급은 ‘김치’의 언급이 압도적인 가운데 ‘라면’, ‘불닭’, ‘김밥’, ‘떡볶이’, ‘만두’ 등 분식 메뉴들의 언급이 주로 형성돼 있었다. ‘맛 평가’ 관련 키워드로는 ‘Spicy (매운/매콤한)’ 언급이 가장 높았으며, ‘Delicious (맛있는)’, ‘Sweet (달콤한)’ 등의 키워드도 높은 언급량을 보였다. K-Food 관련 언급 ‘국가별’ 분석 결과, 미국에서의 언급량이 약 33만여 건으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인도네시아(6만여 건), 필리핀(4만여 건), 영국(3만여 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동남아권과 영미권 간 K-Food 관련 언급 내용이 상이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과 영국 등의 영미권은 한국의 식문화를 신기하게 여기거나 음식 레시피에 대한 공유, 건강한 식단으로서 조명하는 등 식생활과 밀접한 언급이 다수 확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등 동남아권은 유명인들이 K-Food 메뉴에 대해 언급하거나 직접 조리하는 게시물들이 다수 확산되고 있었다. 이를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시아’는 K-POP 아티스트의 이름(Jin, Jimin, Taehyung)이나 이들과 관련된 키워드(Live, Festival, Event)들이 높은 언급량을 차지하고 있었다. ‘유럽’은 외식 상황과 관련된 키워드(service, place, dishes, experience)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언급량을 보였다. ‘북미’ 대륙의 경우 K-Food를 직접 조리하는 것과 관련된 키워드(including, ingredients, home, recipes)나 식재료와 관련된 키워드(vegetables, soy, garlic, fresh)들이 주목받았다. K-Food ‘메뉴별’ 온라인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김치’가 약 74만여 건으로 압도적인 언급량을 보였다. 이어 2위는 ‘라면’(24만여 건), 3위는 ‘김밥’(17만여 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치’ 외에는 ‘라면’, ‘김밥’, ‘만두’, ‘불닭’, ‘떡볶이’ 등 분식 메뉴들이 다수 언급되면서 상위권에 포진했으며,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등 김치를 활용한 메뉴들도 높은 언급을 보였다. 메뉴 관련 맛 평가로 가장 언급량이 높았던 키워드는 ‘Spicy (맵다)’로 확인됐으며, ‘Garlicky (마늘맛)’도 수위권에 나타났다. 또한 ‘Delicious (맛있다)’, ‘great (훌륭하다)’ 키워드가 높은 언급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와 선호를 보이고 있었다. ‘김치’의 경우 ‘장 건강’ 등에 좋다는(Healthy) 인식 또한 나타났다. 언급량이 가장 높았던 Top3 메뉴들의 온라인 언급을 분석한 결과, 1위인 ‘김치’는 ‘health’, ‘fermented’, ‘probiotics’ 등 발효식품 관련 건강에 좋다는 선호가 나타났다. 반면 맵고 짭짤한 맛은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2위인 ‘라면’의 경우 ‘spicy’처럼 매콤한 맛을 선호한다는 긍정적 인식과 ‘chewiness’와 같은 쫄깃한 식감 관련 의견이 있었지만, 자극적인 맛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있었다. 3위인 ‘김밥’은 해외에서 열풍인 ‘냉동(frozen)김밥’ 품절 대란의 영향으로 구매 성공 인증과 함께 ‘good’, ‘delicious’, ‘favorite’와 같은 긍정 표현들이 다수 확인됐다. 또한 자유롭게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Creative’, ‘Unique’와 같은 키워드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다양한 재료로 인해 알레르기(Allergy)가 우려된다는 부정적 인식도 일부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한 상황에서 언급된 K-Food 메뉴는 ‘김치’가 467건으로 2위인 ‘김밥’(230건) 대비 2배가량 높은 언급량을 보였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김치를 꼭 먹고 싶다는 의견을 보이며, ‘김치’를 먹는 것이 한국 문화를 즐기는 방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김밥’과 ‘떡볶이’의 경우 이태원이나 광장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먹었다는 후기 글들이 주로 게시됐다. 또한 한국에 방문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인을 따라 해당 메뉴를 먹고 싶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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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메뉴는 단연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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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가게서 전국 프랜차이즈로 “불경기에 강하다”
- 동네 작은 가게에서 출발해 전국 프랜차이즈로 확대된 브랜드들이 경기침체 불경기에도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고 있어 창업업계에서 관심받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입소문 효과가 꾸준하다는게 장점이다. 진도산 흑미가루로 반죽한 생도우를 이용해 빵이 맛있는 피자로 알려진 선명희피자 자가제빵 피자 프랜차이즈 선명희피자는 2006년 서울 면목동 좁은 골목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손으로 도우를 직접 만든다는 모토로 출발해 현재도 유지하고 있다. 동네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포장과 배달전문으로 전국 프랜차이즈 발돋움했다. 선명희피자는 최근 동남아와 글로벌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필리핀에도 진출했다. 현지에서 치킨매장을 운영하는 ‘조선치킨’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세부에 매장도 오픈했다. 선명희피자는 냉동이나 냉장으로 처리된 도우가 아닌 진도산 흑미가루로 반죽한 생도우를 이용해 빵이 맛있는 피자로 알려진 브랜드다. 망향비빔국수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망향비빔국수도 1968년 궁평리 군부대 앞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10여 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암반수를 사용하며, 면도 흔히 먹는 소면이 아닌 중간 면을 사용한다. 망향비빔국수 본점은 영화 ‘강철비’를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브랜드의 이름 ‘망향’은 고향이 그립다는 뜻으로 지었다. 그런데 장사가 잘 되면서 손님이 마냥(망향) 들어온다는 의미로도 불리고 있다. 망향비빔국수의 차별화는 야채수와 김치다. 특별하게 쫄깃하고, 삶아놔도 잘 불지도 않는다. 구수하고 맛있는 국수로 50년이 넘는 전통을 잇고 있다. 망향비빔국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확대되면서 블루밀이라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도 개발했다. 블루밀은 망향비빔국수의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기반으로 국수제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블루밀 제품의 특징은 특수제조공정을 통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반죽공정 차별화로 완성했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이들 브랜드들의 특징은 역사가 긴데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트렌드인 맛집과 할매니얼에도 부합해 지속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특히 불경기에 강한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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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가게서 전국 프랜차이즈로 “불경기에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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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작업자 행동 기반 AI 안전 모니터링 기술 개발
- 롯데건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자 행동 기반 AI 안전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엘아이지시스템, 스마트인사이드 AI 총 6개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됐다. <롯데건설 직원들과 연구단이 안전 모니터링 예측 기술 시연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과제인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 모니터링 예측 기술 개발’[과제번호: 2022-MOIS38-002(RS-2022-ND630021)]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 적용을 위해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구간 제1공구 건설현장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서 작업자는 총 6개의 웨어러블 센서를 착용하고, 테스트베드 구역 내에서 중장비 충돌/협착, 작업자 이상행동 패턴, 출퇴근 시 건강모니터링 등 시나리오에 맞춰 작업을 진행했다. 시나리오 중 일부는 디지털트윈(가상 시뮬레이션 모형) 환경에서 구현하여 작업자의 행동과 위치가 탐지되는 동시에, 고정형 카메라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후 AI 모델이 탑재된 AI 안전관리 플랫폼(SSIMS.AI, ㈜스마트인사이드AI)으로 분석하여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에서 기술개발의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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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작업자 행동 기반 AI 안전 모니터링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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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12.3 계엄포고, 헌전질서 파괴 진상과 책임 밝혀야"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8일 경실련 강당에서 '12·3 비상계엄 관련 엄정한 헌재 판결과 특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정택수 부동산국책사업감시팀 팀장, 김성달 사무총장, 박경준 정책위원장(변호사),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서휘원 정치입법팀 팀장 경실련 측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심각히 위협한 사태로 평가된다. 헌법이 규정한 비상계엄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상황에서 선포된 계엄령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국회의 권한을 무력화하며 헌정질서를 훼손했다. 특히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조치가 계속 이루어진 점은 위헌·위법적이며, 대통령의 권한 남용과 군의 정치적 동원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으나, 이는 진상규명의 첫걸음에 불과하다.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은 법적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하고 있고, 12·3 비상계엄 관련 사전 모의 과정, 실행 과정에서의 진상과 책임이 모호한 상태"라면서 남아 있는 의혹을 제기했다. 먼저 장기적인 비상계엄 준비 의혹이다. 계엄포고령 문건에 1980년 계엄 문건이 참고된 점, 충암고 출신 인맥 중심의 군 인사 배치 및 군무원 채용 과정에서 계엄 관련 직책이 포함된 점은 계엄이 국가 비상 대비가 아닌 정치적 목적을 위한 조치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헌법과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자 군의 중립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대통령실의 개입 여부와 계엄 문건 작성의 정당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계엄 선포의 내용적 정당성 결여도 지적했다. 계엄포고령에는 국회와 정당의 활동 금지, 언론 통제, 영장 없는 체포 및 압수수색이 가능하다는 위헌적 조치들이 포함되었다면서 이는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과 국회의 권한을 심각히 침해하는 것이라고 했다.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정당성 결여도 문제 삼았다. 계엄 선포는 국무회의의 충분한 논의 없이 대통령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이루어졌다. 계엄사령관 임명과 군사 작전에 있어 법적 절차가 생략되었고, 군 내부의 비상대책회의와 작전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점은 절차적 정당성을 심각히 결여하고 있다. 이는 헌법상 국회와 군 통제 체계를 침해하는 행위로, 대통령실의 역할과 군 작전의 지휘 체계 무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 기능을 정지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려는 군 병력 투입과 작전 명령은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심각히 훼손한 행위이자, 이러한 지시가 구두로 이루어진 정황은 법적 근거와 지휘 체계의 정당성을 의심케 한다고 했다.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 이후에도 군사적 논의와 조치가 지속된 점은, 대통령과 군이 국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헌정질서를 침해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주장이다. 경실련은 " 헌법재판소는 비상계엄 선포와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위헌적 행태를 철저히 검토하고, 대통령 권한 남용 여부와 민주주의 원칙 훼손의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조속한 심리를 통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헌법과 민주주의 질서를 지키기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기존 수사기관의 한계를 고려할 때,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특검 수사가 필수적입니다. 계엄포고령 문건 작성 배경, 군 병력의 부적절한 작전 명령 및 기록 부재, 정치적 동원 가능성 등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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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12.3 계엄포고, 헌전질서 파괴 진상과 책임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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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쉬어"…카카오T, 3분기 택시 호출 앱 관심도 1위
-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이하 카카오택시)가 올해 3분기 국내 6개 택시 호출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이용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1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택시앱에 대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카카오T △Uber택시(옛 우티) △티머니택시 △타다 △아이엠 △반반택시 등이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카카오택시는 이번 조사에서 총 3만3128건의 온라인 정보량으로 택시앱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네이버 카페의 한 작성자는 "베트남에서 카카오택시가 되네요, 혹시 이용해신 분 있으신가요?"라며 "그랩을 깔아놓고 카드 연동까진 해놓았는데 베트남어로 나와서 불편했는데 카카오택시 이용하면 너무 편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같은달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작성자는 "요즘 카카오택시 진짜 편하더라"라는 제목으로, "옛날에는 일일이 택시 잡기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어플로 위치 설정부터 도착, 자동결제까지 너무 편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의 유저는 "후쿠오카에서 카카오택시 되는거 진짜 편하더라"라는 제목과 함께 "렌터카 예약 시간 늦어서 급하게 불렀는데 카드도 똑같이 자동결제되고 출도착때 구글맵처럼 한국어 검색 다 되고 대만족이었음"이라며 만족스러운 이용 후기를 공유했다. 분석 기간 Uber택시는 1만8492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버 한국내 택시 사업 계속한다...우버 CEO 방한"이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가 공유됐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서 택시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발표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티머니택시가 3329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네이버 카페의 한 유저는 "와 티머니 택시는 대화금지 선택도 있네"라는 제목으로, "처음 알았어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티머니 택시 앱의 서비스 기능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타다는 3155건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아이엠이 1271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반반택시의 지난 7월부터 석달간 온라인 정보량은 313건으로 집계되며 6개 택시 호출 플랫폼 중 6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6개 택시앱의 3분기 전체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35% 증가한 가운데, 카카오T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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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쉬어"…카카오T, 3분기 택시 호출 앱 관심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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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매일유업 세척수 약 1초간 혼입 확인…수거검사 결과 ‘적합’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멸균유 제조 과정 중 세척수가 혼입되어 회수 조치한 매일유업 광주공장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16일 광주 광산구 운수동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한 직원이 회수된 세척수 혼입 제품을 옮기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식약처와 광주광역시가 함께 실시하였으며 멸균유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원인조사와 제품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수거ㆍ검사, 해썹(HACCP) 불시평가를 병행 실시했다. 문제가 발생한 제품의 생산시점(’24.9.19.)을 고려하여 ’24.7.1.~현재까지 생산제품 이력을 전수조사한 결과, 특정 날짜 시간대*(‘24.9.19. 03:38)에 멸균기 밸브가 약 1초간 열려 제품 충진라인에 세척수(2.8% 수산화나트륨)가 혼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멸균기는 충진라인과 분리되어 있지만, 멸균기의 내부 세척작업 진행 중 작업자의 실수로 충진라인과 연결된 멸균기 밸브가 열리게 되어 세척수가 제품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식약처는 재발방지를 위해 매일유업 광주공장에 비의도적 밸브조작 방지 방안 마련 등 제조관리 운영 계획을 재수립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관할 관청에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하도록 요청하였고, 해썹 검증관리 미흡에 대해서는 시정명령하였다. 식약처는 소비자 우려 해소를 위해 문제의 제품과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제조되는 다른 일자 제품과 다른 생산라인에서 제조되는 수거 가능한 제품(30개)을 수거해 성상과 산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함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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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매일유업 세척수 약 1초간 혼입 확인…수거검사 결과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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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미노피자, 20년간 39억원 기부금 전달해 환아 후원
- 지난 17일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5천만 원 기부 올해 8월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 후원… 총 853명의 환아 후원 한국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우측)과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병원장(좌측) 기부금 전달 한국도미노피자가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한 기부가 올해로 3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도미노피자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총1억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난 8월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기부한 1억 원을 포함해 올해 총 2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17일에 강남세브란스병원 5천만원, 삼성서울병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도미노피자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억 5천 만원,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2억 5천만원에 달하며, 해당 기부금은 총 262명의 환아 치료비를 후원하는데 쓰였다. 이번 한국도미노피자의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도미노피자에서는 오광현 회장이 참석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구성욱 병원장과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박승우 병원장이 참여해 진행됐다. 한편 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8월 자사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1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도미노피자의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대한 기부금 전달은 2005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6억에 달한다. 이 기부액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자 315명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되었다. 한국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한국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신 고객과 임직원들의 참여 덕분에 20년간 환아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미노피자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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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미노피자, 20년간 39억원 기부금 전달해 환아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