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전현직 정보사령관, 롯데리아 '햄버거' 먹으며 계엄모의
- 긴급체포 노상원 구속영장…포고령 작성 등 김용현 '비선' 역할 정황 '햄버거 회동' 대령 최근 경찰서 진술…문상호 사령관은 공수처 이첩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왼쪽)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하여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란 혐의로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별수사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노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정보사령관 측 관계자들과 계엄 관련 사전 논의를 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 발령 이틀 전인 지난 1일, 문상호 정보사령관 및 정보사 소속 대령 2명과 경기도 안산 소재 롯데리아에서 만나 계엄을 사전에 모의했다고 보고 있다. 노 전 사령관이 "계엄이 곧 있을 테니 준비하라"고 하거나, 이들에게 부정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서버를 확보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있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경찰은 이들이 햄버거를 먹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사령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민간인 신분으로, 포고령 작성을 포함하여 이번 계엄을 기획한 것으로 의심받는 인물로, 육군사관학교 선배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연계되어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령 발동 당일 전후로 김 전 장관과 만났거나 여러 차례 통화한 정황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사령관이 정보사와 별개로 방첩사 합동수사단에 없는 제2수사단을 신설하여 김 전 장관과 계엄을 모의한 새로운 증거를 제보를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장군 인사에 관여하여 계엄 관련 핵심 인물들을 포섭하는 등의 인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대령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그 모임에서의 구체적인 상황들을 밝혔으며, 그중에는 노 전 사령관이 선관위 서버 확보를 위한 인원 선발 여부를 묻자 문 사령관이 "예"라고 답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에 선포한 계엄령 이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보사령부 산하 첩보부대인 북파공작원부대(HID)를 국회의원 긴급 체포조로 투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야권에선 이 역시 노 전 사령관의 지시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5일 긴급 체포되어 현재 서울 서부경찰서 유치장에 수용되어 있다. 노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18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수사단은 검찰이 긴급체포를 승인하지 않아 석방된 문 사령관에 대해 신속한 처리와 수사를 위하여 해당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했다.
-
- 전체
- 정치
- 국회/정당
-
전현직 정보사령관, 롯데리아 '햄버거' 먹으며 계엄모의
-
-
인튜브, 교육분야 디지털배지 확산과 해외진출 협력위한 MOU 체결
- ㈜인튜브(대표 이대현)은 소프트제국, 타임교육C&P, 에듀테크산업협회와 디지털배지 서비스 플랫폼 케이오픈배지(이하 K-OpenBadge) 서비스를 통한 교육 분야 디지털배지 확산과 해외 진출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가 교육분야 디지털배지 확산과 해외진출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12월 17일 서울 섬유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인튜브의 이대현 대표, 소프트제국의 최명수 대표, 타임교육 C&P의 안주형 부장, 에듀테크산업협회의 정해수 본부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K-OpenBadge 서비스는 국제표준규격 오픈배지 서비스 플랫폼으로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확보한 한국형 오픈배지 서비스이다. 인튜브는 학습관리시스템 'Tube Learn'과 학습분석시스템 'Tube AI', xAPI 표준 기반 데이터 수집·저장 시스템인 'Tube LRS' 솔루션에 오픈배지 서비스를 적용하여 국내외 시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에듀테크 대표 기업 ㈜인튜브는 2024년 지식서비스유공자상 및 이러닝/에듀테크비즈니스모델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뿐아니라 ODA(정부개발원조) 사업을 통해서 국내의 에듀테크 기술을 르완다, 베트남, APEC 등 해외에도 보급하고 있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는 “MOU 체결이 디지털혁신을 통한 미래교육 환경을 이끌어 나가는 에듀테크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 전체
- 경제
- 기업
-
인튜브, 교육분야 디지털배지 확산과 해외진출 협력위한 MOU 체결
-
-
엔씨소프트 신성장·글로벌 모두 잡으러 투자 랠리
- 엔씨소프트가 국내·외 게임 기업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국내·외 게임 기업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미스틸게임즈(MISTIL GAMES)와 폴란드 국적의 버추얼 알케미(Virtual Alchemy) 등 두 곳에 투자했다. 각각 착수하고 있는 신규 IP(지식재산권)의 배급권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유통 역량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미스틸게임즈는 서용수와 조용민 공동 대표를 중심으로 지난 2022년 설립됐다. 독창적인 콘셉트의 PC·콘솔 3인칭 타임 서바이벌 슈팅게임 ‘타임 테이커즈’(TIME TAKERS)와 온라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그레이’(GRAY)를 만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미스틸게임즈에 지분 투자하면서 ‘타임 테이커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중국 제외)을 손에 넣었다. ‘타임 테이커즈’는 2023년 지스타 G-CON에서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정식 출시는 오는 2025년 내로 잡혀있다. 2022년 문을 연 버추얼 알케미는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로그라이크와 RTS(실시간전략게임), 다크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강점 요소를 결합하면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현재 유럽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전략 RPG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Band of Crusaders)를 개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의 글로벌 판권을 챙기고 신흥 지역인 동유럽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한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는 “지역과 장르, 플랫폼 확장 등을 고려해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신규 IP를 통해 글로벌 파이프 라인을 넓히고 세계 이용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업계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확충하기 위해 전문성이 높은 외부 출처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 원 규모로 지분 투자를 진행하면서 게임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서브컬처(subculture, 하위문화) 부문으로 진출을 알렸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브컬처 장르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BREAKERS: Unlock The World, 이하 브레이커스)를 제작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브레이커스’의 글로벌 배급권을 거머쥐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2020년 창립 이후 서브컬처 장르로 업력을 쌓아왔다. 2023년 인기 애니메이션 IP ‘블랙 클로버’를 원작으로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를 글로벌 시장에 내놨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7월 30일 스웨덴 소재 슈팅 게임 전문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Moon Rover Games)에도 투자를 마쳤다.
-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
엔씨소프트 신성장·글로벌 모두 잡으러 투자 랠리
-
-
저탄소 전력으로 에너지 전환 이끄는 중국
- 우드맥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8년까지 전력의 50%를 수력, 태양열, 풍력, 원자력, 에너지 저장 등 저탄소 에너지에 의존한다는 목표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서는 또한 2037년이 되면 태양열과 풍력 발전량이 석탄 화력 발전량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2028년까지 전력의 50%를 수력, 태양열, 풍력, 원자력, 에너지 저장 등 저탄소 에너지에 의존한다는 목표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이다(출처: 우드맥킨지 렌즈) 말콤 포보스 케이블 우드맥킨지 업스트림 및 탄소 관리 부사장은 “현재 중국이 일구고 있는 에너지 시스템의 성장 및 변혁의 속도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던 수준이다. 2025년이 되면 중국의 태양열과 풍력 발전 설비 용량은 유럽과 북미의 규모를 합친 것보다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의 운송 부문도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다. 2034년까지 배터리 전기차(BEVs)는 시장 점유율 66%를 달성해 승용차 판매량을 주도할 전망이다.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합쳤을 때 전체 자동차 판매량 가운데 전기차의 비중은 89%를 이루게 될 것이다. 포보스 케이블 부사장은 “배터리 전기차는 2030년까지 매년 8%씩 성장하고 내연기관(ICE) 자동차 판매량은 매년 11%씩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어디서든 중국산 전기차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의 전력: 데이터로 늘어난 전력 수요 한편 미국에서는 수년 동안 정체됐던 전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4차 산업혁명과 전기화의 발전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수요를 주도하는 대표 분야로는 데이터 센터, 청정 기술 제조, 재생에너지 설비 생산 등이 있다. 포보스 케이블 부사장은 “전력 수요는 2034년까지 1.9%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으로 인해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이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력망의 첨단화에 속도를 내야 하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젊은 야망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용량을 LNG 생산과 비교해 보면, CCS가 커다란 야망이 흥미롭게 드러난다. 이 도표는 두 산업 사이의 동등함을 나타내지 않으며, 냉각된 액체 상태의 가스를 처리하는 양대 산업 시스템의 성장세를 비교해 보여준다. 포보스 케이블 부사장은 “에너지 전환이 지연되는 시나리오를 따르더라도 CCS의 용량 규모는 2050년까지 LNG 공급량보다 3배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4배 많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상적인 성장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해 에너지: 거북이와 토끼 한때 석유와 가스의 주 공급원이었던 북해는 해양 풍력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이었다. 이 도표는 최종 누적 에너지 생산량을 수치화해 석유와 가스를 해상 풍력 발전과 비교한 것이다. 현재 해상 풍력 발전량은 36기가와트(GW)이며, 2050년이 되면 240GW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해상 풍력 발전의 에너지 생산량이 석유와 가스를 추월하는 것은 21세기가 지나야 가능할 전망이다. 포보스 케이블 부사장은 “나는 다년간 북해의 굴착 장치를 다루며 어마어마한 자연의 힘을 경험했고, 그러면서 언제나 바다 위와 아래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생산량에 관해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
- 전체
- 국제
- 아시아
-
저탄소 전력으로 에너지 전환 이끄는 중국
-
-
IBK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맞손…수출기업에 4600억원 자금 지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7일 미·중 무역갈등과 전 세계적 불확실성 확대로 자금조달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4600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전경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00억원 규모의 무역보험 기금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 특별 출연해 수출기업에 대출금리 인하, 수수료 및 환가료율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은행이 추천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 보증·보험료 할인 및 보증한도 최대 2배 확대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은 일반 무역금융 대비 높은 대출한도를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되는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은 내년 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있으나 담보 여력이 부족한 수출 중소기업에게 자금애로 해소 및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사업”이라며 “수출기업이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찾고 힘차게 도약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 전체
- 경제
- 정책/금융
-
IBK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맞손…수출기업에 4600억원 자금 지원
-
-
KT,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 출시…별도 가입 필요 없어
- KT(대표 김영섭)가 고객이 수신하는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델이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이용자는 별도로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오늘부터 무료로 삼성전자 단말에 자동 적용되며, 고객이 수신하는 SMS(단문메시지서비스)에 대해 스팸 의심여부를 표시한다. 내년부터는 MMS(멀티미디어메시지)까지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점점 고도화되는 스미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무료 부가서비스인 ‘KT 스팸차단 서비스’도 강화한다. 악성 스미싱 URL뿐 아니라 URL의 최종 IP까지 추적해 차단하는 기능을 내년 1월까지 적용 예정이다. 이로써 스팸차단 서비스를 피하기 위해 URL을 계속 바꾸던 변작 행위까지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 9월 마이케이티 앱에서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문자 카카오톡 라인을 통해 받은 메시지의 URL이나 설치파일을 클릭할 경우, 자동으로 스미싱 불법사이트 연결 여부를 파악해 자동으로 차단한다.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는 KT 마이케이티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AX혁신지원본부장 이병무 상무는 “KT는 고객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위해 스미싱과 피싱 범죄를 차단하는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의 차별화된 예방 기술을 적용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전체
- IT/신기술
- 인터넷/정보통신
-
KT,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 출시…별도 가입 필요 없어
-
-
뉴 MINI 컨트리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 별 5개 획득
- MINI 코리아가 뉴 MINI 컨트리맨이 유럽의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뉴 MINI 컨트리맨 뉴 MINI 컨트리맨은 이번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의 네 가지 평가 항목인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등) 보호 ▲안전 보조 장치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은 뉴 MINI 컨트리맨의 어린이 탑승객 보호 능력에 대해 가장 뛰어난 평가를 내렸다. 특히 뒷좌석에 탑승한 어린이의 전방 및 측면 충돌 시 안전성 테스트에서 모두 만점(24점)을 기록했으며, 유아용 카시트 장착 성능에 대해서도 만점(12점)을 받았다. 기본으로 탑재된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역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며 뉴 MINI 컨트리맨의 별 5개 획득에 기여했다. 정면 충돌 경고 시스템은 방향을 전환할 때마다 다가오는 자동차는 물론 보행자와 모터사이클 및 자전거 탑승자까지 지속적으로 감지해 충돌을 방지하고, 비상시 자동 제동 시스템을 가동하는 점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시스템 역시 만점(3점)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뉴 MINI 컨트리맨은 앞/뒤 좌석 헤드레스트의 경추 보호 기능과 앞좌석 사이에 장착된 헤드 에어백의 두부 보호 기능에 대해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기본으로 장착되는 헤드 에어백은 승객 간 머리 충돌을 매우 효과적으로 방지해 탑승객을 치명상으로부터 훌륭히 보호한다. 보행자 충돌을 감지하는 즉시 위치를 높여 엔진룸 내 단단한 부품과의 직접 충돌을 방지하는 능동형 보닛 기능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넓은 범위의 속도 영역에서 신뢰감 있게 작동하고, 보행자 등이 보닛 위로 낙상할 때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유로 NCAP은 “뉴 MINI 컨트리맨에 설계된 모든 유형의 어린이 안전 장치는 적절히 설치 및 작동되고 있다”며, “비상 제동 시스템(AEB)은 차량이 다가올 때 특히 뛰어난 반응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시험 상황에서 충돌을 회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국내에 공식 출시한 3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은 뛰어난 안전성과 패밀리 SUV에 어울리는 여유로운 공간, 획기적인 디지털 경험,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 등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며 MINI 컨트리맨 라인업이 올해 프리미엄 소형 SUV 판매 1위 자리를 이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
- 전체
- 경제
- 자동차
-
뉴 MINI 컨트리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 별 5개 획득
-
-
2024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리메이크作 선전 '청설' '히든페이스' 주목
- 2024년 11월 전체 매출액은 66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5%(70억원) 감소했고, 전체 관객 수는 70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65만명) 줄었다. ‘위키드’(11월 20일 개봉), ‘모아나2’(11월 27일 개봉) 등 할리우드 가족영화의 강세가 나타났지만, 11월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가 전년 대비 저조했다. 1~11월 전체 누적 매출액은 1조 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70억 원) 감소했고, 누적 관객 수는 1억 1012만 명으로 1.6%(169만명) 증가했다. □ ‘위키드’ ‘모아나2’ 등 흥겨운 외국 가족영화 흥행 러쉬 11월 전체 흥행 1~2위를 차지한 작품은 가족 관객을 동원한 외국 영화 ‘위키드’와 ‘모아나2’ 였다. 북미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두 작품은 11월에 이어 12월 초까지도 흥행을 이어나갔다. ‘위키드’는 11월 한 달간 106억 원의 매출액(관객 수 107만 명)을 기록했고, ‘모아나2’는 84억 원의 매출(관객 수 93만 명)을 올렸다. 11월 외국 영화의 매출액은 41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8%(96억 원) 증가했고, 외국 영화 관객 수는 31.1%(103만 명) 증가한 436만 명이었다. ‘위키드’ ‘모아나2’와 같은 가족 영화 외에도 ‘글래디에이터2’와 ‘베놈: 라스트 댄스’ 또한 11월 전체 흥행 3~4위에 오르며 11월 극장 흥행을 견인했다. 11월 외국 영화의 매출액과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뿐 아니라 직전 월인 2024년 10월에 비해서도 약 3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 한국 영화는 리메이크作 선전‥ '청설', '히든페이스' 등 주목 영화 '청설' 스틸컷 한국 영화로는 ‘청설’과 ‘히든페이스’가 11월 전체 흥행 5~6위에 올랐다. ‘청설’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청춘 로맨스 영화로, 매출액 71억 원(관객 수 76만 명)을 올리며 한국 영화로는 11월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김대우 감독의 ‘히든페이스’ 또한 동명 제목의 콜롬비아 영화를 리메이크한 스릴러 작품이었다. ‘히든페이스’는 11월 한 달간 매출액 61억 원(관객 수 65만 명)을 기록했다. 이렇듯 한국 영화에서는 원작이 있는 리메이크 작품들의 개봉이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올해 극장가에서 전반적으로 보인 경향 중 하나이다. 11월 한국 영화 매출액은 24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2%(165억 원) 감소했고, 한국 영화 관객 수는 263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0%(168만 명) 줄었다. 매출액 기준 11월 한국 영화의 점유율이 37.1%를 기록했고 올해 6~7월과 더불어 외국 영화가 매출 및 관객 점유율에서 한국 영화를 앞선 달이 되었다. 풋풋한 청춘 로맨스 ‘청설’부터 청소년관람불가 스릴러 ‘히든페이스’, 숏폼 영화 ‘4분 44초’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한국 영화들이 개봉하는 등 개봉 편수 자체는 적지 않았으나, 직전 월인 10월에 이어 저조한 흥행이 계속되었다. □ 숏폼 영화라는 새로운 시도, ‘4분 44초’ 11월 한국 영화 흥행 10위 올라 11월 극장가에서는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 한국 영화 흥행 상위 10위에 오르는 등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1월 초 개봉한 ‘4분 44초’는 러닝타임 44분의 중편 영화로, 티켓 가격을 4천원으로 낮추는 전략과 함께 11월 한 달간 1억 8702만 원의 매출액(관객 수 4만 6761명)을 기록했다. 11월 한국 영화 기준 흥행 10위에 오르며 업계와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 개봉되었던 ‘밤낚시’ 역시 약 13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단편 영화로서 관람료가 1천원이었다. 이렇게 상영 시간을 줄이고 티켓 가격을 낮춘 숏폼 영화라는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며 영화의 범위가 점차 다변화되고 있고, 관객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어서 시장의 검증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 독립·예술영화에서는 호러물 강세‥ 재개봉은 이제 익숙한 트렌드 11월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는 미국 오컬트 공포 영화 ‘롱 레그스’로 매출액 3억 37만 원(관객 수 3만 1357명)을 기록했다. 저예산 호러물인 이 작품은 미국에서 올해 7월 개봉된 이후 12월 초까지 1억 2694 달러의 누적 매출을 올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다. 천만 달러 미만으로 알려진 제작비 대비 12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고 국내에서도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나갔다. 한국 영화로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 매출액 2억 4094만 원(관객 수 2만 8097명)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김민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수능 만점을 받기 위해 개교기념일 밤 학교에서 귀신과 숨바꼭질을 펼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호러 코미디 영화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 영화 ‘괴물’이 11월 초 또 다시 재개봉하며 11월 독립·예술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매출액 2억 2394만 원(관객 수 2만 8652명)으로 11월 독립·예술영화 흥행 4위, ‘노트북’이 매출액 2억 1421만 원(관객 수 2만 1458명)으로 5위를 기록하는 등 재개봉 작품들이 독립·예술영화 흥행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
- 전체
- 연예/방송
- 영화
-
2024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리메이크作 선전 '청설' '히든페이스' 주목
-
-
“두 아이 키우느라 단축 근무했는데”…호봉 인정 시 불이익 ‘금지’
- 육아를 위하여 근로시간을 단축한 경우, 호봉 산정 시 불리한 처우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일러스트=픽사베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육아기 단축근무를 한 보육교사에 대한 호봉 산정 기준이 불합리하다고 보고 이를 개정할 것을 교육부에 의견표명하였다. 신청인은 ○○구청 관내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하며 두 자녀 양육을 위해 2년간 하루 4시간씩 육아기 단축 근무를 하였다. 그런데, 교육부의 '보육사업안내'에 따르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 하루 6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호봉 획정 시 1일 근무로 인정되고, 하루 6시간 미만을 근무한 경우에는 근무시간만 근무경력을 인정해준다고 되어 있다. 이에 신청인은 육아를 이유로 단축 근무한 경우, 하루 6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1일 근무로 인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하였다. 국민권익위는 조사결과 '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의2 제5항에 따르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이유로 근로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는 점을 확인하였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한 보육교사에 대해서는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경력기간으로 산입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청인과 같이 육아를 위하여 단축근무한 보육교사는 1일 6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1일 근무경력으로 인정하고 있어 이는 형평성에 반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교육부에 육아기 단축근무한 보육교사가 근로시간에 관계없이 호봉 획정시 1일 근무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호봉 인정 기준을 개정할 것을 의견표명하였다. 국민권익위 박종민 고충처리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근로자들이 육아를 위하여 단축 근무를 하는 경우 근무경력 산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 것이다”라며, “앞으로 근로자들이 보다 마음 편하게 육아기 단축근무를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
“두 아이 키우느라 단축 근무했는데”…호봉 인정 시 불이익 ‘금지’
-
-
[펫드라이룸 품질비교 결과] 건조성능·소음 등에 차이 있어
- 펫드라이룸은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로 소비자 관심이 높은 품목이나 품질·안전성 등에 대한 제품 간 객관적인 비교정보가 부족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에 유통 중인 주요 브랜드 7개 제품의 품질·안전성·경제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건조성능(건조율)이 86.3%로 가장 우수한 ‘ND-A0610FG(넬로)’ 제품 시험평가 결과, 모든 제품의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핵심 품질인 건조성능·설정온도 대비 편차·소음 등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어 제품 구매 · 선택 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설정온도 40℃, 최대 풍량으로 15분 동안 견체모형 인조털과 실제 목욕을 완료한 반려견의 평균 건조율을 확인한 결과, ‘ND-A0610FG(넬로)’ 제품의 건조성능(건조율)이 86.3%로 가장 우수했고 나머지 6개 제품은 53.2~69.9% 범위 수준이었다. 최대 풍량으로 작동 시 내·외부 최대 소음은 ‘M10(펫말리)’ 제품이 각각 67.9dB(A), 38.6dB(A)로 가장 조용했다. 설정온도(40℃) 대비 제품 내부 평균온도 편차는 –2.9℃ ~ 0.8℃ 범위 수준으로, 3개 제품이 0.8℃(절대값)로 가장 우수했다. 설정온도 40℃, 최대 풍량으로 15분 동안 작동 시 발생하는 전기요금은 10~30원 범위이며, 한 달 1회 사용 시 연간 에너지비용은 120원~360원 수준으로 제품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감전보호, 온도상승, 오존 발생량, 전자파(자기장 강도) 발생 수준 등 안전성 및 의무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내부크기는 ‘PCR-K100N(붐펫)’ 제품이 360mm(너비)×570mm(길이)×486mm(높이)로 가장 넓었고 무게는 ‘HPD5001-V(히밍)’ 제품이 8.8kg으로 가장 가벼웠으며, 보유기능은 3개 제품이 11개로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제품에 대한 품질·안전성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
[펫드라이룸 품질비교 결과] 건조성능·소음 등에 차이 있어
-
-
BNK부산은행, 교육 커뮤니티 서비스 ‘모락’ 출시
- BNK부산은행은 학교와 학부모가 간편하게 소통하고 학급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학교 커뮤니티 서비스 ‘모락’을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락’ 커뮤니티 서비스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이용 고객은 원하는 학교의 공지사항, 학사 일정, 시간표, 급식 등을 쉽게 확인 가능하다. 또한 교사는 본인이 맡은 학급의 ‘클래스’를 개설하고 알림장, 학급 일정, 과제 제출 현황, 출결 등 학급 운영에 관련된 정보를 학부모에게 간편하게 전달한다. 상담예약, 설문조사, 체험학습 신청 등 수기로 관리했던 기존 행정업무도 ‘모락’을 통해 전산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안심번호를 부여받아 교사의 개인 전화번호 노출 없이 학부모와의 통화가 가능하며, 상담 내용은 AI 음성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요약된다. 학부모는 놓치기 쉬운 자녀의 학교생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온라인 상담 예약 등으로 담당 교사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자녀의 알러지 정보를 등록하면 학교 급식에서 주의해야 할 음식을 알려주는 ‘알러기 알림’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별도의 계좌개설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BNK 부산은행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시교육청 주거래 은행으로서 더 나은 교육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부산은행의 디지털 역량을 집중했다”며 “향후에는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가족, 모임 등 일상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 전체
- 경제
- 기업
-
BNK부산은행, 교육 커뮤니티 서비스 ‘모락’ 출시
-
-
부산식약청, 일반 기구·용기를 스타벅스 제품으로 위조한 일당 적발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반 텀블러, 포크, 수저 등을 유명 커피브랜드 제품인 것처럼 위조하고 정품으로 거짓·과장 광고하여 판매한 일당 4명을 '식품위생법' 및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식약청은 최근 온라인에 유통되는 유명 커피브랜드의 기구·용기가 위조된 제품으로 의심된다는 ‘1399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이와 유사한 불법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온라인 쇼핑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씨 등 4명은 2020년 6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4년간 유명 커피브랜드의 상표를 거짓으로 표시해 위조한 텀블러, 포크, 수저 등을 온라인 쇼핑몰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품인 것처럼 광고하여 약 13억 원 상당(정품 가격 약 50억 원 상당)을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일당은 포크와 수저 등을 식약처에 수입신고 없이 국제 우편 등을 통해 불법 반입한 뒤 국내에서 유명 커피브랜드 상표가 인쇄된 상자로 재포장하거나 정식 수입신고한 무늬 없는 텀블러에 레이져 각인기로 상표를 표시해 유명 커피브랜드 제품처럼 판매하였다. 또한 이들은 식품용 기구·용기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한글표시사항을 전혀 표시하지 않은 채 무표시 상태로 제품을 판매하였다. 이어 위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커뮤니티에 제품 사진, 수입식품성적서를 게재하고 소비자가 정식 수입신고된 제품으로 오인·혼동하도록 거짓·과장 광고하면서, 정품보다 최고 6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판매한 제품 중 상당량은 돌잔치·결혼식 답례품이나 관공서·기업 등의 기념품·판촉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A씨 일당은 범행 과정에서 단속·수사를 회피하거나 혐의를 축소하기 위해 식약처, 세관 등 수사기관의 단속 정보, 온라인 점검 정보 등을 서로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식약청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확인된 약 12억원 상당의 위반 제품이 더 이상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전량 압수 조치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불법으로 유통되는 식품용 기구·용기에 대한 단속과 조사를 강화하여 안전한 식품이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 전체
- 사회
- 법원/검찰/경찰
-
부산식약청, 일반 기구·용기를 스타벅스 제품으로 위조한 일당 적발
-
-
최강 입증한 LCK… 그 중에서도 최고는?
-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다루는 한국 프로 리그인 LCK가 올 한해 나라 안팎을 넘나들면서 최강의 실력을 입증한 가운데 이를 담보한 팀과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인 ‘LCK 어워드’가 오는 29일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다루는 한국 프로 리그인 LCK가 올 한해 나라 안팎을 넘나들면서 최강의 실력을 입증한 가운데 이를 담보한 팀과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인 ‘LCK 어워드’가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LCK 어워드’에서는 2024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탑과 정글, 미드, 바텀, 서포터 등 포지션 별 해당자도 정해진다. 지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된 이후 발표된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ALL LCK 퍼스트 팀’ 시상에다, 1년에 한 번 선정되는 ‘루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코치 수상자도 명단에 들어간다. 올해 LCK 어워드는 국내·외 각종 결과에서 보듯 T1과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의 삼파전 구도가 예상된다. 젠지는 LCK 스프링에서 권좌에 오르면서 LCK 역사상 최초의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했다. LCK로서도 7년만에 MSI 우승팀을 배출했다. LCK 서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2018년 인수 창단 이래 처음으로 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1월 초 끝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4년 LCK는 10개 팀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LCK 어워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
최강 입증한 LCK… 그 중에서도 최고는?
-
-
체육으로 나눈 넷마블式 행복 실천… 표창으로 인정
-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 관리·운영하는 넷마블문화재단과 자회사 코웨이가 최근 열린 ‘2024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세진 코웨이 커뮤니케이션본부 상무(왼쪽)와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체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 참여를 이끌어온 넷마블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 관리·운영하는 넷마블문화재단과 자회사 코웨이가 최근 열린 ‘2024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올해 열정과 헌신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유공자를 선정해 진행됐다. 넷마블은 게임 업계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9년 3월 넷마블조정선수단을 창단해 넷마블문화재단 산하에 두고 있다. 열악한 여건으로 훈련에 집중하기 힘들던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체계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이 역량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지도자를 선발해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정과 올자루, 보조기구 등 훈련용품 일체를 보조하고 있다. 넷마블은 회사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이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을 정도로 전사 차원에서 넷마블문화재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넷마블과 넷마블문화재단은 팀 구성원들이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 외에도 안정적인 팀 운용과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화답하듯 선수들도 혼연일체(渾然一體)로 너나 할 것 없이 실적을 일구고 있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낚았고 8월 초 ‘2024 충주탄금호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는 총 13개 메달(금5·은3·동5)을 획득했다.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된 ‘2024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도 메달 11개(금7·은2·동2)를 땄다. 8월에는 넷마블조정선수단 소속 강현주, 배지인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혼성유타포어(PR3 Mix4+) 종목에 출전했다. 혼성 유타포어는 남녀 각 2명씩 4명이 콕스(파일럿) 1명의 지휘에 따라 노를 저어 2000m 레이스를 펼치는 방식이다. 한지붕 가족인 계열사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을 통한 종목 발전과 휠체어농구를 매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을 연고로 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6곳 중 유일하게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올해 출전한 전 대회를 석권하면서 휠체어농구 명문 구단으로 자리잡았다. 휠체어농구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국내 1부 리그에 6개 구단이 속해 있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매년 정규리그가 막을 올릴 정도로 활성화된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하지만 인지도 부족과 신인 선수 유입의 한계로 종목 발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율이 낮은데다,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서다. 이 같은 문제를 풀기 위해 코웨이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휠체어농구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정규 선수와는 별도로 육성(후보) 선수 군을 모집하고 신규 선수 양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잠재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 선수를 적극 발굴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하겠다는 게 지향점이다. 모집 대상은 하반신 장애를 가진 30대 이하 성인 남성이다. 운동 경력과 관계없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
-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
체육으로 나눈 넷마블式 행복 실천… 표창으로 인정
-
-
물 들어왔다. 힘차게 노 젓자!
-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초반 시장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잠재력을 일찌감치 확인하고 미리 찜한 카카오게임즈에 효자로 등극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잠재력을 일찌감치 확인하고 미리 찜한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마침내 효자로 등극했다. 16일 주요 서비스 플랫폼인 스팀DB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동시 접속자수 23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지난 7일 얼리 액세스(정식 발매 전이지만 비용을 지불한 뒤 구매해 베타 버전을 체험) 방식으로 전 세계에 출격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출시 전부터 100만 명이 얼리 액세스 팩을 구매했고, 이에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시판 하루만에 약 58만 명이 한꺼번에 접속하는 등 흥행 지표면에서 확실한 실적을 도출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뉴질랜드 국적의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에서 만든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RPG(역할수행게임)다. 액션슬래시 장르에서 블리자드 ‘디아블로’ 시리즈에 견주며 함께 상품성을 입증한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의 공식 후속작이다. PC 온라인과 콘솔 플랫폼(PS5, Xbox)을 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배급을 담당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019년 6월 전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을 유통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발매 직후 동시접속자수 8만 명대를 순식간에 돌파하면서 점유율을 급속히 높여갔다. 업계에서는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고, 카카오게임즈는 그 해 9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제작 상황을 공개하면서 판권 확보도 공지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글로벌 기준으로 2013년 첫선을 보인 이래 약 11년 동안 44개의 신규 리그(시즌)를 선보였다. 2018년에는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톱10’을 차지했다. 현재도 ‘패스 오브 엑자일’은 여전히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새롭게 열리는 리그 주기에 맞춰 국내 PC방 순위에서 상승세를 돌아서고 올해 7월 신규 리그 도입 뒤로는 동시 접속자수가 22만 명을 뚫는 등 굳건한 팬덤을 각인시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총 19개 시즌을 개장했다. 이처럼 카카오게임즈의 손을 거쳐 국내 시장에 연착륙하면서 ‘패스 오브 엑자일 2’로 노하우가 고스란히 전이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원작 IP(지식재산권) 본연의 게임성으로 공고한 팬층을 구축한 상태에서 편의성과 액션성을 가미해 대중성까지 담보하겠다는 포부로 준비했다. 5년 동안 전작을 유통하면서 터득한 성공 방정식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완벽하게 가용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글 번역과 국내 전용 서버로 쾌적한 게임 환경에 집중했다. 이후로는 글로벌 버전 동시 업데이트로 빠르게 신규 콘텐츠를 얹으면서 호평을 누렸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서비스에서도 한국어화를 거쳤고 PC·콘솔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한국 전용 서버를 개설하고 글로벌 이용자들과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별도 구매가 필요한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PC방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시연 장면 카카오게임즈는 전작과 후속작의 관계 설정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 사용하던 스킨(외형 변경)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 이로써 이용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무기나 방어구 등의 스킨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공유해 쓸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주요 편의 기능인 보관함 역시 이전된다. 보관함은 종류에 따라 아이템을 자동 분류해주고,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능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는 스킨과 마찬가지로 여러 종류의 보관함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부터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알리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8월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과 9월 일본 도쿄 게임쇼에서 연이어 관심을 받은 만큼,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지화와 이용자 친화적 운영을 기치로 내걸었다. 얼리 억세스 개시 일주일 가량을 남겨두고선 제작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인사들을 한국으로 대거 초청해 예비 이용자들과 눈을 맞췄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조나단 로저스 디렉터가 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마쳤고, 오프라인 쇼케이스에도 참석해 예비 이용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이달 10일에는 이용자 피드백에 맞춘 발 빠른 패치 내용도 내놨다. 게임 사업의 가장 기본인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면서 초반 흥행에 기름을 붓겠다는 각오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전작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1차 목표”라며 “오래도록 우상향 되는 재미를 느끼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
물 들어왔다. 힘차게 노 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