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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발 학습 격차 우려 속 자녀 교육서 판매량 상승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온라인 교육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 간 학습 격차 문제가 이슈화하며 자녀 교육 및 학습서, 홈스쿨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예스24가 3년간의 학습서 판매율을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이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2020년의 판매 증가율은 2019년 대비 27.1%로 2018년·2019년보다 높은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로 늘어난 원격 수업 및 학습 격차 등의 이슈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상반기, 초등학생 ‘국어’ 학습서 높은 판매 증가율 보여 자녀 교육 및 육아 관련 인기 도서   올해도 진정되지 않은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지속되며 2021년 상반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학습서 판매 증가율이 9.6%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어 학년별 학습서의 판매 증가율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학년에서 학습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초등학생의 학습서 분야가 높은 판매 상승률을 보였다. 박정윤 예스24 초중고 참고서 MD는 “원격 수업 특성상 학생 관리 및 개인별 맞춤 지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혼자 학습하기 어렵고 추가적인 학습 지도가 필요한 초등학생들의 학습서 판매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학년별 초등학교 주요 과목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도서 판매 증가율은 저학년·고학년 모두 국어 학습서의 판매율이 2020년, 2021년 상반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저학년 국어 도서 기준 2020년과 2021년 상반기 판매 증가율은 84.6%, 14.9%이며, 고학년 국어 도서는 115.1%, 45.9%으로 각각 나타났다. 실제로 2021년 상반기 초등학교 고학년과 저학년 학습서 베스트셀러 TOP 5를 각각 살펴본 결과, 고학년에서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3단계(초등3, 4학년)’와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5단계(초등5, 6학년)’, 저학년에서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1단계(초등1, 2학년)’와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1단계(초등1, 2학년)’ 등 국어 관련 학습서가 상위에 올랐다. ◇자녀 학습에 대한 고민 반영… 자녀 교육 및 육아 관련서 인기 이와 더불어 자녀 교육서도 함께 주목받았다. 코로나19로 등교를 대신해 원격 수업이 진행되며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고, 집에서 교육해야 하는 부분들이 증가하며 관련 도서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예스24의 지난해 대비 2021년 상반기 자녀 교육서의 판매 증가율은 6.8%이다. 2021년 상반기 주목받은 자녀 교육서로는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알려주는 ‘부모의 말’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와 감정 조절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와 아이를 위한 지침서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가 대표적이다.  그 외 수학이 어려운 엄마를 위한 전략적 학습 로드맵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생활 속 놀이법 260가지를 소개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이중심 몬테소리’,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우리 아이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 등의 자녀 교육서가 자녀 교육 및 육아 부문 베스트셀러 TOP 5순위 안에 들었다.   ◇2021년 상반기 예스24 초등 고학년 학습서 베스트셀러 TOP 5 1.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3단계(초등3, 4학년) / 마더텅 2.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5단계(초등5, 6학년) / 마더텅 3. 신사고 SSEN 쎈 수학 초등 5-1(2021년용) / 좋은책신사고 4.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4단계(초등3, 4학년) / 마더텅 5. 신사고 SSEN 쎈 수학 초등 6-1(2021년용) / 좋은책신사고 ◇2021년 상반기 예스24 초등 저학년 학습서 베스트셀러 TOP 5 1.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1단계(초등1, 2학년) / 마더텅 2.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1단계(초등1, 2학년) / 마더텅 3.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2단계(초등1, 2학년) / 마더텅 4. 하루 한장 한자 1권 초등 1-1(2021년용) / 미래엔 5. EBS 초등 만점왕 세트 2-1(2021년) / 한국교육방송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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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인하대생,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 탈락 의혹 제기
    23일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교육부에서 진행한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기준에 대한 불공정 의혹과 함께, 재정지원 대상 탈락 결과에 관해 제보했다.   앞서 인하대는 교육부로부터 '2021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 지원대상에서 탈락했다는 평과 결과를 받았다.    이에 제보자는 인하대학교의 미선정 원인은 정성평가 요소에 해당하는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이며, 해당 정성평가 결과에 관해 첫째, 동일 항목임에도 1, 2주기에 반해 3주기의 평가 결과가 현격히 낮다는 점. 둘째, 인과관계적 논리에 반하는 평가 결과라는 점. 셋째, 인하대학교의 객관적 실적 및 전적을 외면한 평가 결과라는 점등의 세 가지의 의문을 조목조목 제기했다.    또한 제보자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가 과연 그 도입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인지, 과연 ’공정한 것‘인지에 대한 공정성에도 의혹을 제기했다.     인하대학교를 향한 해당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정성평가 상 낮은 점수를 받은 단일 항목이 높은 점수의 정량평가 결과를 손쉽게 뒤집을 수 있음을 증명한다. 이는 곧, 공정성 의문을 품도록 만들며 현 교육부의 태세는 공정성 의혹을 더욱 배가시킨다는 주장이다.      또한 평가 결과가 도출된 평가 기준에 대한 세부적 설명이 생략되었으며, 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Feed back) 요소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는, 인하대학교 구성원들에게 해당 평가의 근본적 존재 목적을 의심하게 하며, 곧 평가 자체에 대한 공정성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했다.      제보자는 "기본역량 진단의 평가 지표는 과연 일반 대학이 어떤 목적을 추구해야 옳은 것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이 들게 한다"면서 "해당 평가 지표상 높은 배점을 받기 위해서는, 학생들로의 높은 수준의 교육 여건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연구 성과‘는 사실상 포기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라고 했다.    제보자는 인하대가 그동안 재단으로 두고 있는 한진 그룹과 관련한 소위 ‘오너 리스크’, ‘재단 비리’와 같은 항목이 아니라 오직 ‘교육과정 및 개선’이라는 정성평가의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가 학교 측에 정보공개 청구를 하여 답변받은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 지표별 평가표'에 따르면 인하대학교의 미선정 원인은 교육비 환원율, 졸업생 취업률 등 정량평가 요소가 아닌 정성평가 요소의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으로 보여진다는 것.    인하대학교는 정량평가 항목에서 만점 수준의 성적뿐만 아니라 정성평가 항목인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 부분에서도 지난 2주기 평가에서는 백분위 기준 100점 만점에 92.77점을 받았으나, 이번 3주기 평가에서는 현격히 낮은 67점을 받았다.    더욱이 정량평가 항목 관련, 1주기와 2주기에서는 비슷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정성평가 항목에서만 턱없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했다.  ‘교육 성과’라고 볼 수 있는 ‘학생 충원율’과 ‘졸업생 취업률’에서는 만점을 받았는데 해당 교육 성과를 도출하는, ‘교육과정’ 평가에 해당하는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주장이다.    제보자는 "정성지표가 낮으면 정량지표가 높을 수 없고 정량지표가 높으면 정성지표가 낮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면서 "교육의 결과에 해당하는 교육 성과가 만점이라면 해당 결과의 원인이 되는 교육과정 또한 만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 공정성에 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교육부에서 평가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적정 규모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본래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것과는 다른, 불투명한 평가 기준이 문제라는 것이다.    인하대학교의 정량평가가 거의 만점인 데에 비하여 정성평가 중 한 개의 항목으로 인해 하위 27% 안에 들었다는 것은, 학교의 역량인 정량평가를 정성평가로 뒤집을 수도 있으며, 그 반대도 가능하다는 뜻 아니냐라는 반론이다. 정성, 정량평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평가 기준 및 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적 부가 설명인데 교육부의 방침은 대학진단평가를 통과한 대학들의 점수와 왜 이 점수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조차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대학의 본 목적과 유리된 평가지표와 배점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 지표에 따르면, ’교육 여건‘의 항목 중에서도 ’전임교원 확보율‘에만 15점의 큰 배점을 주고 있으며, 정작 교육 여건의 핵심인 ’연구 성과‘에 관해서는 평가 항목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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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유제품 단백질이 ‘환경 친화’ 단백질, 레알?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식물성 단백질 섭취보다 환경에 부담을 준다는 인식은 오해”란 주장이 국내 학계에서 나왔다.  수백년에서 수천년까지 대기 중에 계속 축적되는 자동차 배출 가스인 이산화탄소와는 달리 젖소가 배출하는 메탄은 약 12년이 지나면 대기 중에서 분해된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최근 온라인 학술모임으로 열린 제2회 ‘유청 단백질 포럼’에서다. ‘유제품 단백질과 환경’이란 주제로 발제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박태균 대표는 “우유 단백질 등 동물성 단백질 소비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은 잘못”이며 “동물성 단백질 생산 과정에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높인 미국의 낙농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낙농업이 환경 지속 가능성과 관리에 대한 오랜 경험을 토대로, 물 발자국ㆍ탄소 발자국 등 환경 발자국을 대폭 줄인 성과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선 2017년 우유 1갤런(3.79ℓ) 생산에 사용하는 물의 양은 2007년보다 30% 감소했다. 토지 사용량은 21%, 탄소 배출량도 19% 줄었다.     젖소 등 소에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돕는 우분(牛糞) 비료로 얻는다. 미국의 일부 축산 농장은 천연 비료를 사용하며, 혐기성 소화조를 사용해 우분을 가치 있는 에너지로 전환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반추(되새김질) 동물인 젖소는 감귤ㆍ펄프ㆍ면실ㆍ아몬드 껍질 등 식품 부산물을 포함해 사람이 먹을 수 없는 식물을 4개의 위(胃)로 소화한다. 이는 식품 생산으로 인한 폐기물이 매립지로 가는 대신 건강에 이롭고 맛있는 우유를 생산할 수 있게 한다.   낙농업은 온실가스(GHG) 배출과 관련이 있으며, 모든 온실가스의 배출원이 환경에 같은 영향을 미친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젖소가 배출하는 메탄은 약 12년이 지나면 대기 중에서 분해된다. 수백년에서 수천년까지 대기 중에 계속 축적되는 자동차 배출 가스인 이산화탄소와는 완전히 다르다.    박 대표는 “미국 낙농업계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과거보다 적은 자원으로 우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고품질 사료 제공, 열 스트레스 감소, 가축 유전학 개선 등 기술 발전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결과 미국 젖소의 우유 생산 능력은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 현재 미국에서 젖소 한 마리의 우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1만800㎏이다.  1970년 하루 평균 생산량인 4,400㎏의 두 배 이상을 생산하는 셈이다. 젖소 마리당 우유 생산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인 덕분에 미국산 우유의 갤런당 평균 탄소 발자국은 세계 평균보다 50% 가까이 낮아졌다.    동물성 단백질의 하나인 유제품 단백질(유청 단백질ㆍ우유 단백질)은 가공 과정에서 가공 보조제를 사용하지 않고, 여과 등 물리적인 방법을 통해 생산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박 대표는 “콩ㆍ감자ㆍ캐놀라ㆍ완두콩ㆍ아몬드 등 일부 식물 단백질의 추출을 위해선 가공 과정에서 화학물질인 가공보조제 사용이 불가피할 수 있다”며 “유제품 단백질 제조 과정에선 가공 보조제를 쓰지 않고 여과 등 물리적인 방법으로 단백질을 분리하므로 ‘클린 라벨이며 환경친화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제품 단백질 가공 공정에선 락토스ㆍ미네랄ㆍ유청 크림 등 부가가치가 큰 다양한 연산품을 얻을 수 있다. 이용가치가 큰 만큼 식품 폐기물의 양은 줄어들게 마련이다.   박 대표는 “충분한 양의 단백질 생산에 필요한 토지 면적ㆍ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유제품 단백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식물성 단백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며 “영양상의 측면에선 유제품 단백질과 콩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지만, 다른 대부분의 식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이 하나 이상 부족하거나 몸에서 필요로 하는 양보다 부족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기술 개발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면서 우유 생산성을 대폭 높인 미국 사례를 정밀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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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지방 KTX 역세권 일대 주목…신규 분양 어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KTX 역 주변 부동산에 몰리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역 교통망 개선과 함께 일대 개발계획이 잡히면서 높은 미래가치가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KTX 1열차 사진=현대로템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경주와 안동, 홍성 등 지역에서 KTX 역세권 개발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대는 각 지역에서 미니 신도시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인프라 개선과 함께 높아진 광역 교통망을 통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유입인구도 늘어날뿐더러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도심지역에서의 이전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방 KTX 역을 중심으로 인근에는 높아진 미래가치에 부동산시장이 활황을 누리고 있다. 강원도 동해시에서는 KTX동 해역이 개통되면서 급격한 오름세를 탔다. KB국민은행의 주택 가격 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올해 6월 강원지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1억 7847만 원으로 해당 통계가 발표된 2011년 6월 이후 10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주택도 인기다. 먼저 KTX 포항역 앞이 인 지구는 역세권 개발 기대감이 상승해 신규주택에 수요자들이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지난 4월 한화건설이 분양한‘한화 포레나 포항’은 514가구 모집에 5768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11.2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지난 1월 분양된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 엔도 평균 4.57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됐다.   천안에서도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천안시와 함께 광역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충남 아산이 중부권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3월 아산시 온천 대로에 분양한 ‘더 숍 센트로’는 청약접수 결과 508가구(특공 제외) 모집에 2만 5822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 53.0 대 1, 최고 경쟁률 98.5 대 1(해당 지역, 기타 지역 합계)의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광역 교통망 형성이 지역 발전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KTX 역사 일대에 들어서는 신규주택에는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외지인들까지도 몰리고 있어 높은 경쟁과 함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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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4단계 2주 연장, 식당·카페 최대 4인 허용하되 '집' 불허 논란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식당과 카페에서만 최대 4인 모임을 가능하지만, 집에서는 안된다는 방역 지침에 대해 논란이 일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접종자 인센티브를 일부 다시 꺼내들었다. 접종 완료자 2명이 포함되면 오후 6시 이후 4명까지 만날 수 있게 했다. 다만 식당과 카페로 한정하면서 영업 제한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겼다. 식당·카페의 경제적 어려움과 접종 효과를 고려한 조처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식당·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실효성 없는 조처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용자 대다수가 30·40대인데 정부의 백신접종 계획대로라면 아직 1차 접종도 시작하지 못한 시점이다. 젊은 층의 접종 완료율이 낮기 때문에 손님이 늘 가능성이 희박하다. 결국 영업시간만 준 셈이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또한, 집에서 접종완료자를 포함한 4명이 모일 수 없다. 예를 들자면 분가한 자녀가 오후 6시 이후 백신 접종 완료자인 부모와 식당에서는 밥을 먹을 수 있지만 집에서 식사를 할 수 없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예방접종자 2명이 (사적 모임에) 추가되는 부분들을 집에서 허용하게 되면 고령층 부모님 방문이 활성화 된다"라며 "현재 유행과 접종률 상황을 볼 때 멀리 떨어진 부모님을 방문하는 것을 활성화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다중이 모이는 식당·카페보다 4인이 모이는 가정집이 더 위험하다고 보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오 "인센티브를 주려면 가족끼리 만나는 걸 먼저 해줘야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23일부터 9월5일까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 적용한다. 4단계 지역의 경우 4인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모임을 할 수 있다. 다만 정부는 4단계 지역에서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식당과 카페에서만 최대 4명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식당과 카페에서만 적용돼 집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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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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