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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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해외 항공권 수요 분석, 안전한 휴양지 ‘하와이’ 1위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여행이 멈춘지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지친 일상 속에서 지금 당장 떠나지 못해도, 언젠가 떠날 그 날을 잠시 상상하며 마음을 달래보자.  그래서 인터파크투어가 내년 해외 항공권 예약 DB를 기반으로 코로나 이후 선호 여행지를 전망해봤다. 인터파크투어가 내년에 출발하는 해외 항공권 수요(올해 6~7월 사전 예약 기준)를 분석한 결과, 트래블버블 관련 도시인 하와이, 괌을 비롯한 방콕, 싱가포르, 몰디브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쿠알로아 랜치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내년에 출발하는 선호 도시 1위는 하와이로, 올해 6월(34%), 7월(24%) 사전 예약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하와이에 뒤이어 괌도 6월(7%), 7월(12%)의 비중도 높았다.  하와이와 괌은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신혼여행지로,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치안을 갖춰 자녀 동반 가족과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곳이다.  관광 인프라가 매우 발달한 만큼 관리가 잘된 유수한 숙박시설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녀 호불호 없는 여행지다.  즉, 안전하고 깨끗하며, 숙소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 프라이빗 호캉스를 즐기기 좋다. 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힐링 여행에 최적화된 곳으로 포스트 코로나 여행지로 적절하다. 6월 예약 기준으로 하와이에 뒤이어 괌(7%), 베네치아(7%), 싱가포르(4%), 몰디브(4%), 워싱턴(4%), 뉴욕(4%), LA(4%), 칸쿤(3%), 프라하(3%), 뮌헨(3%), 벤쿠버(3%), 방콕(2%), 기타(다양한 도시 합산 / 18%)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예약 기준으로는 하와이 외에 파리(14%), 괌(12%), 몰디브(6%), 방콕(6%), 로마(5%), 제네바(4%), 프랑크푸르트(2%), 도쿄(2%), 라스베가스(2%), 포르투갈(2%), 오클랜드(2%), 싱가포르(1%), 후쿠오카(1%), 기타(17%) 등을 선호했다 만약 내년 시점에 해외여행이 재개된다고 해도 조금씩 떠날 것이고, 특정 도시들로만 여행 수요가 몰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전반적으로 특정 도시로 수요가 집중되기 보다는 다양한 도시로 비중이 고르게 분산되는 양상을 보인 것. 괌 사진= 인터파크투어 제공   하와이, 괌 외에도 6~7월 모두 선호한 도시로 꼽힌 곳은 방콕, 싱가포르, 몰디브 등이 있다. 하와이, 괌처럼 방콕 역시 관광 인프라가 발달한 유명 여행지로 검증된 곳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안전을 비롯한 여행의 환경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될 것으로, 낯선 여행지보다는 여러 요소가 검증된 여행지를 더욱 선호하는 것.  즉, 이제는 여행을 떠날 때 단순히 즐기는 것 보다는 안전한 환경과 모든 시설을 다 갖춘 깨끗한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며, 휴양을 적절히 즐길 수 있는 형태가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는 자유여행지로 인기 높은 곳이지만, 여자 혼자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알려진 만큼 치안과 안전이 발달했다.  또한 완벽한 시설을 갖춘 특급호텔이 유명해 앞서 언급된 여행지들과 비슷한 인기 요인으로 싱가포르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몰디브는 세계적인 신혼여행지다. 인생의 가장 특별한 경험이 될 신혼여행인 만큼, 안전하게 최고급 시설을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함을 갖추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기 신혼여행지로 자리매김 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백신접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내년 정도에는 순차적으로 해외로 떠나는 움직임이 재개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미리 항공권을 구매해두는 수요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라며 “특히 신혼여행지로 인기 높은 괌, 하와이, 몰디브 등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보아 해외로 떠나는 것이 안정화 되는 시점을 기다리는 허니문 고객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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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게임 셧다운제 폐지… ‘게임시간 선택제’로 제도 일원화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는 2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교육부, 문체부, 여가부) 합동으로 마련한 ‘셧다운제도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LoL PARK RIOT PC방 전경 사진=에이수스 제공   이번 방안은 청소년의 게임 이용환경 변화를 반영해 ‘게임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자율적 방식의 ‘게임시간 선택제’로 청소년 게임시간 제한제도를 일원화하는 동시에 청소년과 보호자, 교사 등에게 게임이해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즉, 청소년의 자기결정권 및 가정 내 교육권을 존중하여 자율적 방식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여가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6월 게임 셧다운제가 국무조정실 ‘규제챌린지’ 과제로 선정된 이후,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실효성 있는 청소년 게임이용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한 결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게임 셧다운제는 2000년대 초반 게임 과몰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05년 '청소년 보호법' 개정 법률안이 의원입법으로 발의된 후 다양한 논의를 거쳐 2011년 국회를 통과해 시행되었다.  이후 정부가 ‘셧다운제’의 강제성을 완화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19대, 20대 국회에서 제도를 개선하려고 노력해왔으나 법률 개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지난 10년간 셧다운제가 적용되는 컴퓨터(PC) 온라인게임 대신 모바일 게임이 크게 성장하는 등 게임이용 환경이 변했고, 1인 방송,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인터넷 만화(웹툰), 누리소통망(SNS) 등 심야시간대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해짐에 따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와 함께 주요 선진국이 개인과 가정의 자율적 조절을 원칙으로 하는 점 등을 고려해 셧다운제를 재검토하였다. 그 결과 청소년 게임 과몰입 예방 정책을 자율성을 기반으로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주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게임 제공시간 제한제도 중 셧다운제는 폐지하고 ‘게임시간 선택제’로 제도를 일원화한다. 또한, ‘게임시간 선택제’의 인지도와 편의성을 높여 게임이용시간 제한을 원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도 확대해 청소년의 게임이용 조절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다양한 매체를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체이해력(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도 강화한다. 보호자와 교사를 위한 게임 이해도 제고 및 게임이용 지도법 교육을 확대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게임 과몰입’을 포함하는 등 가정과 학교에서 청소년의 게임이용을 지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갈등상황에서 보호자와 교사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게임 지도 지침을 10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보호자 동호회(커뮤니티)와 교육포털에 배포할 예정이다.    청소년이 즐기는 인기 게임에 대한 내용, 특징 등을 안내하는 콘텐츠도 제작·배포해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글이나 애플 등 플랫폼 사업자가 제공하는 ‘자녀보호기능’을 안내하는 ‘게임이용지도서’를 교육청과 함께 보급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게임물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해 청소년 유해게임물을 상시 점검(모니터링)하고, 거대자료(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 기반 사후관리시스템을 개발·도입(2023년~)해 청소년 유해요소를 신속하게 차단한다.  또한, 게임의 사행성·선정성 요소를 최소화하도록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청소년 유해광고 차단 등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게임을 활용한 교육(Gamification)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게임 개발에 대한 제작 및 유통을 지원하고, 게임화 수업모델 개발을 위한 교사연구회 지원도 강화한다.  질병의 예방·관리·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디지털기술 기반의 게임(디지털 치료제) 연구개발(R&D)도 새롭게 추진하고, 장애학생 이스포츠 대회 등 장애학생이 게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매년, 학령전환기 청소년 대상 전수조사)를 통해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을 발굴해 상담·치유 지원으로 연결한다.  또한 게임 과몰입 실태조사(매년, 모든 청소년 대상)를 고도화해 게임 이해력(리터러시), 게임 이용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진단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위(Wee)센터(239개)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238개)와 연계해 매체(미디어) 이용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7개소)를 통해 검사·상담도 제공하고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최대 50%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인터넷·스마트폰에 대한 과의존으로 집중치유가 필요한 경우에 이용하는 기숙형 치유캠프 및 인터넷 치유학교도 확대 운영한다.   청소년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지역 단위의 문화예술교육과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웹툰, 1인 미디어, 인공지능(AI) 등 청소년의 새로운 문화콘텐츠 관심을 반영한 동아리·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통합문화이용권과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청소년에게 게임은 주요한 여가생활이자 사회와 소통하는 매개체이다. 게임 과몰입 예방제도가 청소년의 자기결정권과 행복추구권, 그리고 가정 내 교육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청소년들이 게임을 건강하고 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여가부 정영애 장관은 “청소년 보호 정책은 매체 이용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실효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개선 방안이 궁극적으로 입법까지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국회 논의를 지원하는 한편, 온라인에서의 청소년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관계부처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결정하고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청소년이 이러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의 매체(미디어)와 게임이용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건전한 게임환경 조성과 청소년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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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인하대 이어 강동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이의신청 제기
    강동대학교는 교육부가 17일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의 가결과 발표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미선정된 것과 관련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출처: 강동대학교  강동대는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 대해 지역대학의 역할을 고려하지 않고 수도권과 지방의 획일적 평가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문대학이 지방소멸과 더불어 붕괴로 이어질 것이란 목소리가 높으며, 결국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강동대는 2015년부터 ‘취업 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 교육부 주관 권역별 15개 대학을 선정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Ⅲ유형)’에 단독 선정됐다.  연차 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노력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전문대학 기관으로 임무를 수행해왔다. 강동대는 특히 산업 수요에 맞춰 현장 적응력이 높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인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사회 맞춤형 학과 중점형)에서 2년 연속 ‘매우 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경제에 필요한 교육 과정 개설 및 현장 실습 강화로 숙련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동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 과정 운영이 미흡한 점으로 감점받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미선정된 점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강동대 담당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성평가 부문에서 3년간 대학의 운영 성과와 관련해 이의신청 자료를 제출했다. 평가 과정에서 소홀히 다뤄진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주기 바란다”며 “지역 경제 발전과 산업 특성을 고려한 수요 기반 직업 교육 과정 개발 등 지역사회 청년과 성인 학습자의 전 생애 주기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우선적으로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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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박형준 부산시장, 남양유업 14인 모임 참석...방역수칙 위반
    박형준 부산시장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과 함께 경찰에 고발당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 고문이 지난 6월19일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주최한 식사모임에 박 시장을 비롯해 14명이 참석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이달 초 접수했다. 당시 현장에서 모임을 지켜봤던 가사도우미가 서울시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아트부산' 행사를 마무리하는 자리라고 전해 들어 공적 성격의 모임이라고 판단했다"며 "식사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업무의 일환이라고 보고 참석하게 됐지만, 방역 수칙을 꼼꼼히 지키지 못한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임 당시 부산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 중이었다. 부산시의 방역 컨트롤타워 총책임자로 모범을 보여야 할 박 시장이 방역 수칙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발인들의 실제 참석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관련자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불가리스 사태'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한 후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배우자인 이운경 고문도 전무 직급으로 회사에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홍 회장의 회장직 사퇴 선언 이후에도 홍 회장을 비롯해, 배우자, 모친, 두 자녀 모두 회사 경영에 참여하며 '가족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이운경 남양유업 고문은 전무 직급 상근직으로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 외식사업본부장인 차남 홍범석 상무와 함께 '백미당'이 포함된 남양유업 외식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다. 1994년부터 재직 중인 이 고문은 전무 직급에 상응하는 급여를 받고 있고 업무용 차량과 법인카드도 제공받고 있다. 이 고문이 관여하는 남양유업 외식사업부문의 실적은 공개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이익을 내기 어려운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 고문은 재직 중으로 전무 직책에 맞게 급여가 지급되고 있다"며 "코로나19(COVID-19)로 외식사업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당사 외식사업도 동일한 사항"이라고 답했다. 앞서 2019년에도 이운경 고문이 차량과 법인카드를 받고 고액의 급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올라오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에도 남양유업은 이 고문의 급여가 내부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됐고 실제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8-25
  • 백신 맞고 6일만에 숨진 공주 여대생 유족, "경찰이 '극단적 선택' 취지 발언"
    충남 공주시에서 20대 여대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지 6일 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갑자기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경찰이 '극단적 선택'을 추정하면서 부검이 안될 수도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동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사과를 요청합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제 동생은 23세 건강한 성인이었다”며 “동생은 지난 17일 화이자 1차 백신을 맞고 23일 자신의 자취방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했다. 이어 “동생은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중이라 가족들이 건강 상태를 항상 신경썼다”며 “백신을 맞은 후에도 지속적으로 몇 시간마다 연락해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고 말했다.  숨지기 전날에도 20대 여대생은 평소처럼 공부를 하고 어머니에게 연락을 남겼다고 한다. 청원인은 “동생은 사망 전날인 22일 오후 10시쯤 스터디 친구들과 함께 매우 밝은 모습으로 공부를 했다고 한다”며 “동생이 공부를 마친 후 23일 새벽 2시쯤 바깥을 잠깐 나갔다 들어오는 것이 CCTV에 찍혔고, 어머니께 오전 7시반쯤 ‘깨워달라’는 예약문자를 평소와 같이 남겼다”고 했다. 이후 “오전 8시반에 문자를 보신 어머니께서 전화를 수차례 하셨음에도 받지 않자 오후 2시25분쯤 원룸 주인분께 부탁해 동생의 방을 열고 들어가 달라고 했고 싸늘한 동생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했다. 청원인 동생의 자취방으로 경찰과 119가 도착했고 가족들도 이곳으로 모였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은 동생의 극단적 선택을 추정하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청원인은 “정신없이 동생 자취방에 도착해 동생의 마지막 얼굴을 마주했다”며 “경찰에서는 ‘사인 미상’이라고 했고 저희는 부검을 요청했다”고 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경찰이 백신 부작용이 아닌 극단적 선택으로 단정 짓고 ‘부검 안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또한 담당 의사도 시반을 보고는 ‘온 몸이 멍든 것을 보니 누구에게 맞았느냐’는 전문성이 의심되는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도 전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할 만 한 고민이나 스트레스의 흔적이 없었다”며 “주변의 증언, 가족으로서의 의견도 극단적 선택은 절대 아니며 평소 매우 건강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백신 인과성을 인정받으려면 이 일을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코로나에 걸리는 것보다 백신을 맞는 것이 안전하다는 정부의 그 말을 과연 믿어도 될지,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에 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책임이 뒤따르도록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스물 다섯도 되지 못한 동생, 졸업하지 못한 졸업 사진을 영정 사진으로 쓸 생각을 하면 정말 피를 토할 것처럼 괴롭다”며 “이 글을 널리 퍼뜨려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경찰과 유족들에 따르면 충남 공주에서 23세 여대생이가 지난 1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23일 자신의 원룸에서 침대에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기저질환이 없었고 백신 접종 이후에 별다른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으며, 숨진 당일 새벽에도 편의점에 다녀오는 모습이 CCTV에 찍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8-25
  • 해수욕장서 민폐끼치는 '골프거지'
    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골프를 치는 사람이 또 등장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다대포 해수욕장 골프 관련 제보 사진(사진출처=보배드림)   지난 22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다대포 해수욕장 골프 거지 이거 뉴스에 제보해야 되는 거 맞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왜 그렇게 개념이 없는 사람이 많은지. 50대인 거 같은데"라며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보고 쳐도 개념 없는 미친X인 게 분명한데 사람들 있는 쪽으로 풀스윙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설마 아니겠지 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사람들 있는 쪽으로 그냥 폼만 잡는 거겠지 했는데 아주 열심히 많이 치고 있었다"며 골프를 치던 남성이 사용했던 골프채·장갑·공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울산, 대천 해수욕장 등에서 골프를 치는 이들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와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충남 용두해수욕장 골프 사진(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지난 17일 오후 12시쯤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약 5km 떨어진 용두해수욕장에서는 한 남성이 피서객들이 오가는 해변 쪽으로 스윙을 하며 골프 연습을 했다. 이 모습을 찍어 제보한 시민은 “시늉만 하는 줄 알았는데 사진을 확대하니 바닥에 골프공이 있었다. 골프공 치는 방향은 아이들을 포함해 사람들이 해수욕장으로 진입하는 쪽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발 골프 연습은 연습장에서 하자”라며 한탄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울산 진하 해수욕장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남성의 모습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이 남성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바다를 향해 골프공을 쳤다. 잘못하면 서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공에 맞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남성은 ‘사과할 마음이 없냐’는 질문에 “누구한테요? 바다의 물고기한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남성의 어머니 또한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아버지 골프채 가지고 놀이 삼아 한 거지 그 젊은 애가 뭘 못하겠냐”며 아들을 감쌌다. 지난 5월에는 전남 고흥군의 한 해안가에서는 40대 남성 2명이 골프 연습을 하다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두 남성은 자연공원법 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따라 과태료 10만원을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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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헬멧 없이 올림픽대로 질주하는 '오늘만 사는 커플'
    '안전불감증'. 아직도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올림픽대로를 달리는 남녀 영상이 공개됐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올림픽대로를 달리고 있는 남녀(출처=한문철TV)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헬멧도 안 쓰고 배달통 위에…급브레이크라도 밟으면 황천길인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택시를 타고 서울 올림픽대로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옆에 달리던 오토바이 뒷좌석의 배달통 위에 한 여성이 올라탄 장면을 목격했다.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여성은 양손으로 남성 운전자의 어깨를 잡고 있었다. 오토바이 운전자 역시 헬멧을 쓰하지 않았다.  제보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헬멧도 없이 배달통 위에 앉아 있는 게 가장 충격이었다"며 "차 사이로 지나가는 걸 보고 '와, 정말 미쳤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레이크라도 밟으면 배달통 위에 탄 여성은 앞으로 날아가 황천행"이라며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운전한건지. 택시기사님과 저, 신랑 셋 다 너무 놀랐다"고 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오토바이가 급제동이라도 하면 (여성은) 뒤에서 그대로 미사일처럼 날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로교통법 제50조 3항에 따르면 이륜차의 운전자와 동승자는 반드시 인명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심지어 올림픽대로는 자동차전용도로이기 때문에 이륜차인 오토바이는 주행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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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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