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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처음 입는 광복’,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 2관왕 수상
- 빙그레는 지난 8월 실시한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이 ‘2024 대한민국 광고 대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빙그레가 지난 8월 실시한 캠페인 '처음 입는 광복'이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PR 부문에서 금상,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동상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사진=빙그레 제공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광고상으로 약 2,000여 편의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이번에 빙그레가 수상한 광고 캠페인 ‘처음 입는 광복’은 PR 부문에서 금상,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처음 입는 광복’은 옥중에서 빛바랜 죄수복을 입고 순국한 독립운동가 87명의 마지막 사진을 AI 기술로 활용해 한복 입은 모습으로 복원, 새로운 영웅의 모습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독립운동 캠페인이다. 특히 이노베이션 부문 수상으로 ‘처음 입는 광복’은 AI 기술을 긍정적으로 활용한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사례로 인정받았다. 캠페인에서는 AI 기술로 복원한 독립운동가의 사진에 실제 제작한 한복을 영상 기술로 입혀 재현했다. 복원된 독립운동가의 사진은 인물별로 공훈이 정리되어 있는 온라인 사진전에 실렸고 봉안당, 묘소 등에 비치될 크기에 맞춘 액자로 제작되어 후손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빙그레는 광복절을 맞이해 당시 생존 애국지사 6명에게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특별한 한복을 증정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광고 캠페인을 매년 제작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은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표현 기법 활용으로 독립운동가를 기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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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처음 입는 광복’,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 2관왕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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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0주년 맞은 기아…'수출의 탑' 수상 기업 1위 차지
-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향상,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이 2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1,540여 기업 중 수출액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송호성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송호성 사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전년에 이어 올해도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기아 창립 80주년인 해인 만큼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의 해당 기간(2023년 7월1일 ~ 2024년 6월30일) 수출 실적은 256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235억달러) 대비 9.0% 증가하며 2년 연속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기아 윤승규 부사장은 수출 및 판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윤승규 부사장은 2018년부터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으로서 현지 판매 및 생산을 총괄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자국 우선주의 확산, 자동차 업체 간 경쟁 심화 등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전기차 모델 출시 통한 균형 있는 라인업 구성 △SUV, HEV 모델 등 고부가 판매 믹스 운영 △신흥시장 육성/개척 노력 등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기아의 수출 증대에는 전기차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2만4,766대였던 기아의 전기차 수출은 2023년 17만8,412대로 7배 넘게 증가했다.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EV6를 2021년 하반기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고, 2023년에는 플래그십 전기차 SUV 모델인 EV9의 출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했다. 올해는 대중화 전략 모델인 EV3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했다. 기아의 전기차들은 글로벌 유수 올해의 차를 휩쓸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V9은 ‘2024 세계 올해의 차’, ‘2024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4 북미 올해의 차’(유틸리티 부문), ‘2024 독일 올해의 차’(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등 공신력 있는 글로벌 어워드를 휩쓸었다. EV6 역시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3 북미 올해의 차’, ‘2023 세계 올해의 차’(세계 고성능 차 부문, EV6 GT)에 선정되는 등 세계 3대 올해의 차 어워즈를 모두 석권했다. 올해 7월 국내 출시에 이어 범유럽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개시한 EV3는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기아는 전기차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기존 오토랜드광명 2공장을 ‘광명 이보플랜트’로 탈바꿈시켜 현대차그룹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을 구축한 데 이어 내년에는 ‘화성 이보플랜트’를 준공해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한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차량을 본격 양산한다. 기아의 최대 수출 실적 달성에는 수출에서 고부가 차종인 SUV와 HEV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 2019년 기아 수출 중 SUV 비중은 62%였으나, 지난해에는 78%로, 4년 새 16%포인트 상승했다. 스포티지, 쏘렌토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UV를 중심으로 판매 믹스를 지속 개선한 결과다. 또한 전 세계적 HEV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한 것도 수출 증가에 한몫 했다. 기아의 2023년 HEV 수출은 12만4,005대로, 전년 9만8,877대 대비 25.4% 증가했다. 유연한 공급체제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실적이다. 기아는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상품 라인업과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신흥시장 육성/개척에도 적극 나서며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기아의 지난해 수출은 미국·캐나다·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40%,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 31%, 아시아·태평양 10%, 중동·아프리카 10%, 중남미 6% 등 글로벌 전 지역에 걸쳐 있다. 기아는 북미 등 기존 주요 시장 방어와 함께 아중동, 아태, 중남미 등 지역의 육성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아태지역에서는 향상된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호주에서 2023년에 이어 2024년 상반기까지 역대 최다 판매를 잇따라 달성했다. 동시에 자동차 시장이 성장세에 있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신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모멘텀에 힘입어 기아의 수출 실적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1975년 카타르에 브리사 픽업 트럭 10대를 선적하며 시작된 기아의 수출은 20년만인 1995년 누적 100만대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역사적인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달성했고, 2020년에는 누적 수출 실적을 2,000만대로 늘렸다. 이후 수출이 더욱 확대되면서 올 10월말 현재 누적 수출 대수는 2,390만대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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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0주년 맞은 기아…'수출의 탑' 수상 기업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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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기수와 환상 호흡 ‘글로벌히트’ 그랑프리 우승 차지
- 한 차례 폭설이 내리고 또 다시 포근해진 날씨 속, 지난 1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7경주로 진행된 제42회 그랑프리(G1, 혼합 OPEN, 3세 이상, 2300m, 마령중량, 순위상금 10억 원)대상경주, 우승의 영광은 부경의 '글로벌히트(한국, 수, 4세 갈색, 레이팅112, 마주: 김준현, 조교사: 방동석)'와 김혜선 기수가 차지했다. 그랑프리 우승마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 세리모니 '글로벌히트'는 지난 제41회 그랑프리(G1)에서 '위너스맨'에게 코차이로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그러나 올해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지난해 준우승의 설욕을 씻어내고 당당히 한국 경마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섰다. 경주 시작 전 부경의 '글로벌히트', '스피드영'과 서울의 '나올스나이퍼'에게 경마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렸다. 특히 '글로벌히트'는 그중에서 단승식 1.4배, 연승식 1.1배로 압도적으로 인기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경주마 왕좌에 자리하고 있음을 실감케했다. 총 14마리가 출전한 제42회 그랑프리(G1), 최고의 무대에서 찬란하게 빛나기 위해 경주마들이 저마다 출발 게이트로 진입했다. 출발 신호와 함께 게이트가 열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뜨거운 질주가 시작됐다. 출발과 동시에 '아메리카골드'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선두를 차지했다. 그 뒤를 '블랙벨트', '투혼의반석', '나올스나이퍼'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뒤따랐다. 인기마였던 '글로벌히트'는 계속해서 6~8위 중위권을 유지하며 경주 전개를 펼쳤다. 4코너 지점까지 '아메리카골드', '블랙벨트'가 각각 1,2위를 유지했고 그 뒤에서는 계속해서 순위변동이 일어났다. 마지막 직선주로 진입과 동시에 '투혼의반석'과 '글로벌히트'가 추입을 시도했고 중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며 체력을 비축한 '글로벌히트'가 결승선 200m 직전 선두를 탈환하며 2분26초0으로 짜릿한 추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글로벌히트'는 7번째 대상경주 우승과 함께 코리안더비(G1), 대통령배(G1)에 이어 세 번째 G1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과천벌을 호령한 '글로벌히트'는 더 이상 국내에는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방동석 조교사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주로 상태가 좋지 않고 견제도 많이 받아 초반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김혜선 기수가 잘 해낼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며 기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고 "조교사 인생에서 '글로벌히트'는 잊지 못할 존재로, 내년에 있을 두바이 원정에서도 후회없는 경주를 치르기 위해 늘 하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잘 관리하겠다"고 두바이 원정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올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잘나가는 26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선 기수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작년 그랑프리에서 2위를 기록해 많이 아쉬웠던 만큼 그랑프리 우승을 목표로 준비해왔고 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여성 기수임에도 끊임없이 신뢰해준 마주님과 '글로벌히트'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인 조교사님, 관리사분들, 그리고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경마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밝게 자라줘서 정말 고맙다"며 가족에 대한 감동의 우승 소감을 밝혔다. 총 상금 10억 원이 걸린 '제42회 그랑프리(G1)'는 약2만 7천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그랑프리로 열린 서울 제7경주는 약 4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1.4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12.5배, 15.5배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대상경주 우승컵을 움켜쥔 '글로벌히트'는 이제 그랑프리를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기 위해 내년 1월 두바이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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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기수와 환상 호흡 ‘글로벌히트’ 그랑프리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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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자유로운 ‘저니 오브 모나크’ 출격
- 무려 800만 명이 사전 등록을 마친 ‘저니 오브 모나크’가 마침내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241개 나라에 동시 출격했다. 무려 800만 명이 사전 등록을 마친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마침내 출격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 절차를 개시했고 4일 자정(24시)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241개 나라에 동시 발매했다.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포함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방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가 ‘리니지’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작품성 확보에 공을 들였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실시간 경쟁 없이 즐기는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을 비롯해 풀 3D의 고품질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연출, 여기에 ‘리니지’의 상징적 요소를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방식 등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군주 캐릭터인 ‘데포로쥬’가 돼 ‘리니지W’ 속 인물인 ‘페일러’가 설계한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동료로 소환해 최대 8명의 영웅으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저니 오브 모나크’는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달 4일부터 100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이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서버별 인원을 증설하고 2차 서버 선점,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접수에 중점을 두는 사전 등록에는 허수(虛數)도 일부 포함되는 것과는 달리, 예비 이용자가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를 먼저 구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마감은 ‘저니 오브 모나크’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만큼 뜨거웠다는 의미다. 또한 ‘저니 오브 모나크’는 사전 등록 개시 채 하루도 되지 않아 100만 명이 신청했고, 한 달 뒤 400만 명을 끌어모았다. 800만 명까지 도달하는데는 두 달 가량 소요됐다. 엔씨소프트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를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시리즈와 ‘더 킹: 헨리 5세’, ‘웡카’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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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자유로운 ‘저니 오브 모나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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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2024년 LCK 사진으로 보는 감동의 순간
- 올해 상반기 MSI부터 하반기 ‘월드 챔피언십’까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e스포츠 제전을 석권한 한국 프로리그 LCK가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올해도 개최한다. LCK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The Moment’를 이어간다. 상반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부터 하반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드 챔피언십)까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e스포츠 제전을 석권한 한국 프로리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올해도 개최한다. LCK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비(SPACE BE)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The Moment’를 이어간다. LCK는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MSI에서 젠지가 우승하면서 7년만에 정상에 다시 올랐고, 9월 말부터 유럽 일대에서 속개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중국 프로리그(LPL)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을 제압하면서 팀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LCK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통산 9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도 배출했다. 여기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막한 일명 ‘e스포츠 월드컵’에서도 T1이 정상에 오르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쇄로 한 모든 국제 대회를 휩쓸었다. LCK는 앞서 2022년과 2023년에도 사진전을 개최했다. 올해의 경우 김연수 작가가 ‘REGULAR MOMENT’라는 제목으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여느 때보다 치열하게 경쟁한 선수들의 모습을 실은 작품을 선보인다. 오희준 작가는 ‘FINALS MOMENT’라는 주제로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혈투를 벌이던 순간을 담아냈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또한 최초로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페이커’ 이상혁을 포착한 ‘LEGEND MOMENT’, 젠지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MSI MOMENT’, T1이 동일 로스터 2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긴 ‘WORLDS MOMENT’도 있다. 특히 유명인들을 실사처럼 표현하는 드로잉 작품으로 유명한 한해동 작가가 T1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대형 헌정 작화를 공개한다. LCK에 참가하는 10개 팀 대표 선수들의 작화도 전시된다. 1층 실내에는 LCK와 관련된 작품들이 나열되고 안뜰에는 LCK 응원 오너먼트를 달 수 있는 크리스마스 플랜트월이 마련된다. 2층 실내에는 전설의 전당 관련 사진과 MSI에서 우승한 젠지 선수들, ‘월드 챔피언십’에서 권좌에 등극한 T1 선수들의 영예를 나타낸 사진이 설치된다. 이번 사진전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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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2024년 LCK 사진으로 보는 감동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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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또 하나의 가족은 바로 ‘컴투스’
-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된 가운데 컴투스가 게임 업계에서 김장 나눔 활동의 출발선을 먼저 끊었다. 그룹사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을 중심으로 사내 구내 식당에서 직접 김치를 담갔다.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된 가운데 컴투스가 게임 업계에서 김장 나눔 활동의 출발선을 먼저 끊었다. 컴투스그룹은 최근 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해 컴투스플랫폼 등 그룹사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을 중심으로 사내 구내 식당에서 직접 김치를 담갔다. 이번 김장 담그기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금천구 지역 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겨울철 먹거리를 지원한다는 취지였다. 봉사단은 약 800kg의 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포장까지 마쳤다. 완성된 김치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장애인 가정 80여곳에 전달됐다. 당일 활동에 참여한 컴투스 관계자는 “김장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 있고 즐거웠다”고 했다. 컴투스 그룹사 임직원과 가족들은 지난 6월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나눈다는 취지로 각 가정에서 약 2주 동안 수작업으로 총 170대의 점자 필기도구를 만들었다. 컴투스 그룹은 김장 담그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론으로 지역 사회와 눈을 맞추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임직원들이 시각 장애 아동들을 위해 점자 필기도구를 손수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임직원들은 각 가정에서 약 2주 동안 수작업으로 총 170대의 점자 필기도구를 만들었다.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는 종이 없이 점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의사소통 수단이다. 시각 장애인에게는 필수 생활용구다. 점자를 습득하거나 즉시 메모가 필요한 경우에도 유용하다. 또한 전기 없이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지식 함양이나 학습 능률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는 검수 작업을 거친 후 NGO단체인 ‘좋은변화’를 통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 아동들은 물론이고 관내 여러 시설과 가정에도 보냈다. 컴투스 그룹은 지난해에도 금천구가족센터 다문화 아동들에게 임직원들이 몸소 제작한 친환경 팝업북과 학용품을 전했다. 이밖에 양로원 미술 봉사, 아동센터 IT 공부방 조성,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등 알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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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또 하나의 가족은 바로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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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총 받던 국회,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였다
- 지난 3일 뜬금없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충격을 넘어 황당 그 자체였다. 대통령 중심제에서 고삐 풀린 폭주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표결뿐이었다. 국회 사무처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의 폐쇄회로 TV(CCTV)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해당 영상 캡처. [국회사무처 제공. 연합뉴스] 당연히 모든 관심은 국회로 쏠렸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의원들의 소집을 요청했고 유튜브 계정으로 실시간 국회 상황을 중계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로 향하는 도중 개인 유튜브 중계로 급박한 상황을 전하며 군 병력의 국회의원 체포에 대비해 국민들에게 국회로 와달라고 호소했다. 같은 시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빠르고 정확한 결단력도 돋보였다. 우왕좌왕하던 몇몇 의원들과 달리 한 대표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말했다. 계엄군이 진입을 저지하다 부서진 국회 본관 사무실. 집기류가 있는 공간으로 입구를 봉쇄하기 위해 집기를 꺼내는 과정에서 부순 것으로 보인다. 사진=류근원 기자 국회 창문을 깨고 진입했던 계엄군에 맞선 국회의원 보좌진과 취재진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슈만 생기면 국회를 점거하고 몸싸움을 벌이던 과거 이력도 이번에는 도움이 됐다. 들이닥치는 계엄군 앞에서 집기를 쌓아 막고 소화기를 뿌리는 장면은 이를 지켜보던 국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병기를 들었지만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계엄군도 한몫했다. 명령을 받아 움직이는 상황이지만 그들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 법하다. 자식 같은 군경을 달래고 혼내며 몸으로 막던 시민은 진정한 승자였다. 계엄군이 진입을 저지하다 부서진 국회 본관 사무실. 계엄군의 진입을 막을 때 사용한 집기류가 보인다. 사진=류근원 기자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 약 6시간은 눈총만 받던 국회가 국민들 마음 한편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재정립되기에 충분한 순간이었다. 비상계엄령이 해제되고 이튿날부터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러 온 국민들의 시선은 남달랐다. 국회의사당을 대표하는 상징 푸른색의 돔형 지붕을 바라보며 국회가 짊어진 무게감과 권위를 곱씹었다. 국회 운동장에서 본 국회의사당 본관 사진=류근원 기자 국회 본관 푸른색 ‘돔형’ 지붕이 만화영화 ‘로봇 태권 브이’ 머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비상 상황 시 지붕이 열리고 로봇 태권 브이가 날아오르거나 미사일이 발사된다고 믿었던 이래 처음으로 우리가 국회를 믿고 지켜야 할 이유가 생겼다. 그렇다면 국회 본관 ‘돔형’ 지붕을 열면 그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기대했던 첨단 무기는 당연히 없다. 돔형 천장을 걷어내고 아래를 내려본다면 국회 본관 중앙 3층의 널찍한 로텐더홀(Rotunda Hall)이 보인다. 로텐더홀에서 바라본 국회 천정 돔형 지붕 내부 모습 사진=류근원 기자 국회의사당 본관 정문으로 들어서면 왼쪽에는 세종대왕, 오른쪽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다. 동상 사이 계단을 올라가면 넓은 로비가 나오는데 이곳 중앙에 서서 천장을 바라보면 돔형 지붕이 바로 보인다. 홀 좌우로는 방송에서 자주 보던 국회의원들의 회의 장소 제1~2 회의실이 연결되어 있다. 로텐더홀이라는 이름에서 ‘로턴다(Rotunda)’는 중세 중부 유럽에서 유행한 둥근 천장이 있는 원형 홀이나 원형 건물을 의미한다. 중앙 돔 아래에 위치한 로텐더홀은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하여, 투명하고 개방된 민주주의를 상징한다. 국회본관 3층 로텐더홀 사진=류근원 기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때는 보통 로텐더홀에서 진행하며, 국회 내 갈등 등으로 의원들이 이곳에 모여 푯말 시위를 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은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한국 정치의 중심지임을 증명했다. 6시간의 비상계엄령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이땅에 민주주의가 더욱 공고히 자리잡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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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
- 대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전부터 한국 장 문화 보존 노력 한국 장 문화 지켜온 전북 순창의 전통적 가치 조명 '안성재 셰프' 참여 대상㈜ ‘청정원 순창’이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며 다큐멘터리 ‘전통 잇-다 : 전 인생 통으로 잇다’를 공개했다. 사진=대상 제공 대상㈜ ‘청정원 순창’이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며 다큐멘터리 ‘전통 잇-다 : 전 인생 통으로 잇다’를 공개했다. 지난 4일,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되면서 해외에서 우리 전통 장 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반면, 국내에서는 이러한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국내 대표 장류 브랜드 ‘청정원 순창’을 보유하고 있는 대상㈜은 유네스코 등재 이전부터 한국의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지키기 위해 힘써왔다. 실제로, 전통적인 항아리 제조 방식을 응용한 발효 숙성공법인 ‘항아리원리 신(新)발효공법’을 개발해 전통 장 담그기 방식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전통 장류와 장인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응원을 위해 순창군 및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이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순창 고추장의 전통적 가치 조명을 위해 ‘전통 잇-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난 1989년부터 국내 장류 시장을 선도해 온 ‘청정원 순창’ 브랜드의 입지를 한번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순창 지역에서 맥을 이어온 고추장 장인 4인의 삶과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해 담아냈다. 국내 유일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획득한 ‘모수 서울’의 오너 셰프 안성재가 참여해 장인들의 고추장에 대한 열정과 진솔한 이야기를 생생히 전하게 된다. 안성재 셰프는 평소 한국 전통 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다큐멘터리 참여를 통해 장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전통 잇-다’는 안성재 셰프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순창 고추장의 가치를 이어온 4명의 장인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대를 이어 내려온 정통 방식 그대로를 고집해온 ‘고은주 장인’의 ‘정통을 잇다’ 이야기를 시작으로, 변화에 발맞춰 현대적 방식을 접목한 ‘조종현 장인’의 ‘현대를 잇다’ 이야기, 장 담그기 체험 등을 통해 장 문화 대중화와 홍보에 힘써 온 ‘서영순 장인’의 ‘널리 알려 잇다’, 고추장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설동순 장인’의 ‘멈춘 잇다’ 이야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전통 장류를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서 우리 전통 장에 대한 고귀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유네스코 등재 전부터 진심으로 응원해 왔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 전통 장류에 대한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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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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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세는 K-베개 가누다' 100만불 수출탑 수상
- 국내 최초로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를 개발하고, 국내 시장을 석권한 ㈜티앤아이(이하 티앤아이)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61회 2024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티앤아이 조우영 가누다사업부 마케팅 이사가 제61회 2024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대리 수상했다. 사진=티앤아이 제공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티앤아이는 미국, 러시아, 체코·슬로바키아,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기능성 베개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누다’는 물리치료의 도수기법을 응용한 국내 최초의 기능성 베개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의 공식 추천을 받았으며, 국내 특허와 함께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해 전 세계에 그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옆으로 누웠을 때는 부드럽고 편안함을 제공하며, 정자세로 누웠을 때는 경추의 정상적인 C커브를 유지해줌으로서 수면 장애와 목, 어깨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전 세계인들의 숙면을 돕는 혁신적 제품이다. 티앤아이의 유영호 의장은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 미국, 체코, 슬로바키아등 주요 수출국에서 매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 세계인의 숙면욕구와 목, 어깨 불편함을 해결하며, 가누다 베개를 통해서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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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세는 K-베개 가누다' 100만불 수출탑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