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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철도, 서해선‧장항선‧평택선 동시 개통
서해선(홍성~서화성), 장항선(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 등 3개 노선이 동시 개통하면서, 서해안 항만과 내륙을 잇는 화물 철도망의 기능까지 한층 높여, 서해안 권역의 성장을 촉진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 1일 오후 3시 홍성역에서 서해선(홍성~서화성), 장항선(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 등 서해안 권역 3개 철도사업 개통식을 개최하고, 11월 2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개통식에는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비롯해 지자체, 공공기관, 공사 관계자 및 충청남도‧경기도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개통식에서는 건설사업 유공자에 대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서해선은 충청남도 홍성역에서 경기도 서화성역을 잇는 연장 90.0km의 신설 노선(총사업비 4조 1,217억원)이다. 충청남도와 수도권의 서부지역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 노선축이 새롭게 형성되면서, 아산, 당진, 홍성, 평택, 화성, 안산 등 서해안 권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홍성역에서 서화성역까지 ITX-마음을 하루 왕복 8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다. 2026년 3월 신안산선 서화성~원시 구간이 개통되면, 홍성역에서 고양 대곡역 구간에는 시속 250km급 KTX-이음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6년 3월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는 서화성역에서 안산 초지역까지 열차 운행시간과 연동하여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서해선(아산호 횡단) 아산고가 아치교 특히, 서해선에는 아산과 평택을 연결하는 길이 5.9km의 아산고가교가 설치되어 있다. 이 중 ‘아산고가 아치교’는 연장 625m, 높이 44m로 국내 최장‧최대 규모이며, 서해안권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화성역과 안중역에 화물을 적치하는 컨테이너 야드(CY)를 조성하여, 컨테이너 수송열차를 하루 왕복 2회(서화성~부산신항‧부산진), 철강 수송열차를 하루 왕복 1회(평택 안중~울산 용암) 운행한다. 장항선은 천안에서 익산을 잇는 연장 154.4km의 노선으로, 1930년에 단선 비전철로 최초 건설된 이후 디젤 열차를 운행해 왔으나, 단계적으로 복선전철화되면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로 탈바꿈한다. 2008년 천안~신창(아산) 구간이 복선전철화되었고, 이번에 신창(아산)~홍성 복선전철 구간(36.35km, 총사업비 2,467억원)을 개통한다. 기존에 운행되던 무궁화호, 새마을호 열차에 더해 ITX-마음이 하루 2회 증편되면서, 용산~홍성 구간의 하루 운행 횟수는 총 30회로 늘어난다. 향후 2027년 말 홍성~대야(군산) 구간(82.28km)도 개통되면 장항선과 서해선이 하나의 복선전철 노선으로 연결돼, 전라북도 익산부터 충청남도와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서해안 철도교통망이 완성된다. 평택선은 평택항과 배후 물류단지의 급등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부선 평택역과 서해선 안중역을 연결하여, 경부축에 집중된 화물 물동량을 분산하고 평택시 동서부를 연결하는 효과가 있다. 2015년 1단계 구간 숙성~평택(13.4km)이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안중~숙성(9.4㎞, 총사업비 1,503억원) 구간을 새로 건설하면서, 비전철 구간이었던 1단계 구간을 포함한 전체구간(22.8km)을 전철화했다. 평택선, 서해선, 장항선 3개 노선을 연계하여, 홍성~천안~평택~안중을 순환하는 ITX-마음 열차도 하루 6회 운영한다. 이를 통해,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각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서해안권역 3개 사업을 시작으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장항선(홍성~대야), 포승~평택선 3단계(포승~안중) 등이 차례로 개통되면, 서해안 축 철도망이 완성되어 서해안 권역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연말까지 중부내륙(이천~문경), 대구권 광역철도, 중앙선(도담~영천), GTX-A(운정~서울), 동해선(포항~삼척) 등 6개 철도사업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정부, 지자체, 관련기관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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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금융산업 전망 '금리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하나금융연구소는 금리 인하라는 변곡점을 맞은 상황에서 2025년 금융산업은 전반적으로 투자수익 확대, 조달비용 감소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은행업의 수익성은 NIM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증권업·자산운용업의 수익성은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 등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봤다. 카드업의 경우 여전채 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 비용 부담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캐피탈·저축은행·부동산신탁업은 부동산PF 정리 지연에 따른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규제 측면에 있어 가계대출 관리 지속, 부동산PF 제도 개선 등 부채(Debt) 측면 규제는 강화되는 반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ISA 관련 세법 개정 등 자본(Equity) 측면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본시장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금리 하락으로 기업은 대출(Debt)에서 벗어나 회사채 발행 등 자본시장 활용(Equity)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감소시키는 VC, PE의 역할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 가계대출 관리 지속 등으로 은행 대출성장은 둔화되나 수익성은 유지 한편 코로나19 이후 성장세를 지속해오던 은행업의 대출 성장이 내년에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 대출성장을 견인했던 가계와 대기업 부문은 가계대출 관리 지속, 직접금융시장 수요 증가 등으로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았고, 금리 고점 인식에 따른 수요로 증가했던 정기예금은 금리 하락 본격화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투자 대기자금과 단기자금 수요가 늘면서 저원가성 예금으로의 자금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영 연구위원은 “NIM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대출 성장 둔화에 따라 이자이익이 감소하는 환경에 직면하고 있으나,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개선, 신용위험 완화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등으로 은행업의 수익성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자본시장 업권 성장성은 소폭 개선되나, 캐피탈, 저축은행의 성장성은 제약 증권업은 금리 하락에 따라 국내외 주식투자, 채권운용, 회사채 발행여건이 개선되어 실적 회복이 기대되나 부동산PF 시장 부진이 지속되면서 완연한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산운용업은 실물대체투자 부진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금리 하락 기대로 채권형 및 해외 ETF 등 전통적 펀드와 일임자산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생명보험업은 금리 하락에 따른 부채 증가로 보험사의 자본 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등 자본성증권 발행 등 자본확충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손해보험업은 CSM(보험서비스계약 마진) 확보가 용이한 장기보험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핀테크 기업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인구 고령화로 생명보험업에서는 시니어 관련 사업이, 손해보험업에서는 치매, 간병, 유병자 등 시니어 대상 상품이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카드업의 수익성은 여전채 조달비용 부담이 다소 감소하면서 개선이 기대되나 적격비용 재산정에 따른 하방 압력도 존재한다고 봤다. 또한 카드론 등 금융부문에 대한 수익 의존도 심화는 지속되나 총량 규제 도입시에는 성장성이 추가로 제약될 것을 우려했다. 반면 캐피탈업은 차량구매 수요가 당분간 위축되면서 리스·할부 성장세가 하락하고, 부실채권 정리에 따른 수익성 하방 압력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PF의 어려움을 겪는 저축은행업은 내년도에도 건전성 관리 강화 기조가 이어지며 선별적, 보수적 영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신탁업의 경우 PF 부실 정리 시 경공매 병목현상, 매수자 확보 난관, 자금구조 재구성 등에 긴 기간이 소요되고, 지방 분양시장 부진, 비주택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건전성 개선은 지연될 것으로 보았다. ◇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M&A 등 금융회사의 자본 효율성 증대 방안 마련 기대 하나금융연구소는 금융업의 성장성이 한계에 다다르고, 가계부채 누증, 부동산PF 해결 지연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태에서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망분리 완화 정책이 추진되고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한 외부 AI 모델 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AI를 통한 생산성 증대와 금융서비스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밸류업의 영향은 기존 금융지주회사와 은행에서 증권사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 주주환원 방식에 있어서는 기존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뿐만 아니라 수익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진 연구위원은 “정책당국의 밸류업 드라이브로 금융회사는 적극적인 수익성 제고 방안을 요구받을 수 있기에 VC·PE 투자, M&A 등의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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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백화점과 이마트 계열 분리...엄마→딸 승계
신세계그룹이 30일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 발표하면서 정유경 총괄 사장을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신세계그룹 정용진·정유경 남매. 사진=연합뉴스 정유경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하며 향후 계열 분리되는 백화점 부문을 맡아 경영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이명희 총괄회장의 결단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남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를, 딸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백화점을 각각 경영하는 양분 구조를 결정한 셈이다.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신세계백화점의 승계 구조다. 신세계백화점은 삼성가에서 뻗어나오면서 딸에게 딸로 승계가 이뤄졌다. 2019년 당시 이명희-정용진 모자. 사진=연합뉴스 이명희 총괄회장은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막내딸이자 고 이건희 회장의 동생이다. 지난 1991년부터 신세계는 삼성그룹에서 벗어나 경영하기 시작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997년 공정거래법상 삼성그룹과 완전 계열 분리됐다. 이마트가 성공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유통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1년 이명희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장남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회장에게 백화점 사업을 각각 맡겨 '남매 경영'을 하도록 했다. 이명희 총괄회장은 직접 일군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사업 전반을 장남인 정용진 회장에게 맡겼다가 이번 계열분리를 통해 자신이 삼성에서 물려받은 백화점은 딸인 정유경 회장에게 물려주는 선택을 했다. 정유경 회장은 지난 1996년에 조선호텔 상무를 시작으로 2009년 ㈜신세계 부사장에 올랐다. 2015년에는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뒤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국내 주요 200대 그룹과 60개 주요 중견기업 중 1970년 이후 출생한 여성 회장 1호가 됐다. 신세계그룹은 정유경 회장 승진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그룹을 이마트와 백화점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뜻으로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원활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가 본업 경쟁력 회복을 통한 수익성 강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간 물밑에서 준비해온 계열 분리를 시작하는 데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9년 이마트와 신세계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마트부문과 백화점부문을 신설했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를 보면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이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의 주요 계열사로는 SSG닷컴(쓱닷컴), G마켓(지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조선호텔&리조트 등이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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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즐기는 겨울스포츠 명소 9곳
- 올해도 서울에서 어릴 적 고향에서 즐기던 얼음썰매와 눈썰매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하얀 눈을 찾아 먼 지방으로 떠나지 않고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개성 만점 서울시내 스케이트·눈썰매장 9곳을 소개했다. 바로 △월드컵공원 눈썰매장 △뚝섬·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 △보라매공원 얼음썰매장 △노들텃밭 얼음썰매장 △서울어린이대공원 얼음썰매장 △청계천 얼음썰매장 △가든파이브 아이스가든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다. 특히, 노들텃밭과 보라매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은 자연결빙방식 얼음썰매장이다. △월드컵공원 : 서울근교 가장 긴 130m 슬로프 자랑하는 눈썰매장 먼저, 서울근교에서 가장 긴 슬로프(130m)를 자랑하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눈썰매장’을 가보자.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눈썰매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해 가족들과 추억을 쌓으며 사진 찍기에도 그만이다. 입장료는 8,000원이며, 튜브형 눈썰매와 유아용눈동산, 포토존, 얼음썰매장, 팽이치기는 무료로 이용되고, 키즈랜드에서는 빙어잡이 체험, 마술공연 등 다양한 겨울철 놀이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만 24개월 이하의 유아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20명 이상의 단체는 7,000원으로 할인되며 단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눈썰매장은 2월 2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여의도·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 : 6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 추천 36개월 이상 6세 미만 어린이들에겐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과 여의도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추천한다. 그간 뚝섬 눈썰매장 한곳만 운영하였으나 이용시민의 꾸준한 증가와 호응에 힘입어 금년부터는 여의도 눈썰매장을 추가 운영키로 했다. 뚝섬·여의도한강공원 눈썰매장에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대형(길이 80m)과 소형(길이 30m) 눈썰매장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소형은 36개월~6세 미만 유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16(일)까지 뚝섬·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구정 연휴기간 중에도 휴일없이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연령 구분 없이 모두 6천원이며(36개월 미만 무료), 국가유공자·장애인(1~6급) 및 장애인 보호자(1~3급)·65세 경로·다둥이 카드 소지자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 할인이 가능하다. △보라매공원·노들텃밭 : 논바닥 위에서 썰매도 타고, 토종벼·콩 전시 등 자연학습도 시는 농한기를 이용해 동작구 이촌동에 위치한 한강 노들텃밭의 1,000㎡의 토종논에 물을 채워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무료로 얼음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2월말까지 썰매장을 운영한다.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썰매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팽이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다만, 자연결빙으로 만든 썰매장이라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은 얼음 복원을 위해 휴장한다. 아울러, 농촌에서 사용하고 있는 농기구도 전시하며, 지금은 시골에서도 잘 볼 수 없는 발탈곡기, 홀테기, 메통 등 벼 탈곡과 도정에 사용하였던 작업도구를 볼 수 있는 전시장도 마련했다. 특히 메통은 옛날 우리 조상들이 벼를 쌀로 만들기 위해 껍질을 벗기는데 사용했던 기구로서 농촌에서도 사라진지 오래되어 쉽게 볼 수 없는 도정 기구라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농기구 이외 노들텃밭 토종논에서 생산한 토종벼 품종도 전시하여 옛날부터 우리 땅에서 자라고 식량이 되어 왔던 각종 벼 종자들 전시도 함께 마련했다. 한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공원도 겨우내 비어 있는 1,500㎡ 논에 물을 채워 자연결빙 시킨 천연얼음썰매장으로 개장했다. 보라매공원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얼음관리를 위해 목요일은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한다. 얼음썰매장은 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무료로 대여해 줄 수 있는 100개의 얼음썰매를 준비했다. 또한 썰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겨울놀이인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어린이대공원 전통 얼음썰매장 및 청계천 전통 얼음썰매장 전통 얼음썰매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옆 환경 연못에 면적 1,825㎡, 둘레 140m의 규모로 조성됐다. 2월 2일(일)까지 41일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운영될 예정이며, 썰매장 옆에는 대형 빙탑이 설치돼 멋진 겨울 포토존이 꾸며진다. 얼음썰매장은 자연 결빙방식이어서 기상상황이나 얼음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입장 및 장비(썰매) 대여 모두 무료이며, 간이 휴게실과 장작 난로를 마련하여 추위로 지친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청계천 하류로 가면 생태교실 앞(마장2교) 하천에 모래 둑을 쌓아 물을 가두고 얼려 530㎡ 규모의 얼음썰매장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전통 얼음썰매 뿐만 아니라 얼음 팽이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얼음 썰매장은 자연 결빙방식이어서 기상상황이나 얼음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청계천 홈페이지(www.cheonggyecheon.or.kr, 2290-6852)를 통해 개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든파이브 : 최대 500명 수용 가능, 호텔 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 가든파이브 라이프 중앙광장에 조성된 <아이스가든>은 가든파이브 야외형 아이스링크로 2월 9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아이스가든>의 규모는 약 1350m²(45m×30m/약 408평)로 1회 최대 500명(지난해 45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확대 조성되었으며 링크장 주변을 일루미네이션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며 야간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가든파이브의 일루미네이션은 아이스링크가 위치한 중앙광장은 물론 건물 주변의 가로수도 환하게 밝혀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아이스링크 옆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는 네 가지 테마의 포토존(커플, 키즈, 패밀리, 프린세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50분까지, 총 9회(1회 60분)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 크리스마스이브와 제야인 31일에는 밤 10시까지 1회 연장한다. 1회 입장료는 소인(만 4세~초등학생) 1,000원, 중고생 1,500원, 성인 2,000원으로 스케이트 대여료는 입장료와 별도로 1,000원이며, 장갑과 물품보관료는 각 500원이다. △서울광장 : 서울의 중심에서 즐기는 스케이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올해 개장 10년을 맞는 서울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은 2월 23일(일)까지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작년보다 19일 늘어난 70일간(’13.12.16~’14.2.23)이며, 유아링크장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면적도 전년보다 1/3 가량 (4,200㎡→5,700㎡) 확대됐다.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0시부터 21시 30분, 금·토·공휴일 오전 23시까지 이며, 소치올림픽이 개최되는 2월 7일부터 2월 23일에는 금·토, 공휴일은 동일하고, 평일은 16시부터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을 주변 건물에서 조망되는 아름다운 ICE PARK로 단장했으며,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기계·조명 설비를 설치하여 CO2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부재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 서울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입장료는 올해 작년과 동일한 시간당 1,000원(대여료 포함)으로, 주머니 가볍게 찾은 시민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먼 곳까지 갈 필요 없이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장이나 눈썰매장을 마련했다”며, “각 장소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돼 있어 입맛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만큼 원하는 곳을 잘 확인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신나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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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즐기는 겨울스포츠 명소 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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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겨울 여행지, 살둔산장을 아시나요
-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강원도 내린천에 둘러 싸인 홍천군 살둔마을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방태산~개인산~오대산으로 둘러쌓인 협곡사이 해발 600m 분지에 조선시대부터 형성된 원시마을로 겨울에는 설원풍경, 여름에는 짙은 원시계곡이 뛰어나다. 특히 살둔마을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살둔산장은 백제시대 건축양식과 빼어난 강변 입지로 개인 및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SBS의 “탱큐”에 출연한 박찬호, 차인표, 혜민스님의 힐링 프로그램 제작 장소로 알려지면서 발길이 부쩍 늘었다. 귀틀집 황토방 숙식과 캠핑이 동시에 가능, 조용한 힐링 캠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에는 얼음낚시와 썰매, 여름에는 카누, 물놀이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살둔에서 구룡령을 넘어 속초까지는 50분 정도가 소요, 산과 바다를 동시에 여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서울에서 경춘고속도로 동홍천IC를 나와 상남, 미산계곡을 들어가는 노선과 영동고속도로 봉평, 장평IC를 거쳐 내면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승용차와 버스로 2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트레킹코스 살둔마을에서 홍천 문암마을로 넘어가는 총 6km의 트레킹코스가 유명하다. 휴대폰이 터지지않을 정도의 오지로 호젓한 산책을 즐길 수 있어 트레킹족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제군과 홍천군에 걸쳐 있는 해발 1444M의 개인산 등산이 가능하다. 펀펀코스 홍천군 내면에서 출발해 인제군 기린면으로 이어진 총 79Km으로 흐르는 내린천 계곡 산책로는 겨울과 여름 풍광이 뛰어나다. 갈겨니, 모레무지를 비롯하여 열목어 등을 낚시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썰매와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 여행 홍천군은 겨울에 축제행사가 많다. 인삼한우 축제를 비롯하여, 발구타기, 팽이치기, 초가집 풍경과 전통 문화 체험, 바람개비 거리, 맨손 송어잡기로 유명한 홍천강 꽁꽁 축제가 오는 1월 19일까지 열린다. 2월에는 방태산 고로쇠축제, 5월에는 곰취축제가 등이 개최된다. 먹을거리 살둔마을 인근의 맛집으로는 두부요리를 잘하기로 소문난 미산 민박식당, 홍천 막국수가 별미인 양지말 화로구이, 닭백숙과 송어회를 잘 하는 만나산장가든과 오대산 내고향집이 있으며, 지역 명품으로는 옥수수, 6년근 홍삼, 홍천 잣 등이 유명하며, 살둔마을 내에 위치한 살둔 에코팜에서 판매하는 배추, 된장, 감자 등을 판매하여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토캠핑 살둔산장 개인산과 내린천을 끼고 있는 오토캠핑 살둔산장은 홍천군 내면 살둔길 30-15에 위치하고 있고, “한국의 100대 살고 싶은 집”으로 선정되어진 만큼 아름다운 집으로 전통사찰과 일본식 주택, 한국의 귀틀집의 장점을 혼합하여 만들었으며, 살둔산장 옆으로는 몽골텐트, 캠핑빌리지, 캠핑사이트 등 2500평 대지위에 13개의 넓찍한 사이트가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살둔산장(www.saldun.co.kr) 지기는 “살둔마을은 한자로 “삶둔”이라 불리는 지명을 갖고 있으며,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무공해 유기농 농산물이 점차 알려지면서 가족단위 내방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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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겨울 여행지, 살둔산장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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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이중고에도 아반떼는 끄덕없다
- 자료제공(우리코넷)중고차는 매년 1월은 시장에서 이중고를 겪는다.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어, 그만큼 거래 건수가 1년 중 가장 낮다. 또한, 해가 바뀌기 때문에 자동차 연식 변경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 준중형 자동차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량 수요가 있을 정도로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이 많은 인기 차량이다. 1월의 시기적인 이런 악조건에서도 건재한 준중형 중고차가 바로 현대 아반떼였다. 내차 가격비교사이트 차넷(www.chanet.co.kr)이 10일 발표한 1월 준중형 중고차 가격동향에 따르면, 2010년 현대 아반떼MD의 경우 전월 1천 124만원이었던 판매가격이 올 1월 들어서는 1만120만원으로 전 월 대비 0.4% 포인트 하락했을 정도로 큰 변동이 없이 안정적인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반떼MD의 경우는 중고차 딜러와 운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오랫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차종이다. 이 때문에 가장 낮은 감각상각률로 중고차를 팔 때 큰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잔존가치면에서도 67%로 동급차종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어 르노삼성 뉴 SM3의 경우가 전월 1천45만원에서 1천20만으로 2.4% 포인트 떨어지긴 했지만, 잔존가치면에선 아반떼MD에 이어 60.7%로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준중형 중고차의 판매가격은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기아의 포르테, 한국GM 라세티 프리미어의 경우 평균 3.15%의 가격하락은 2014년 연식변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연식변경에 따른 신규모델이 출시 되면, 기존 구형 모델의 중고차 시세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다. 예를 들어 YF쏘나타가 출시되면 기존 NF쏘나타가, 아반떼MD의 출시는 아반떼HD의 중고차 가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차넷 담당자는 “시기적인 특성상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준중형의 차량도 판매 가격 하락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차넷이 제공하는 중고차 도매 가격은 일반 시장에서 형성되는 것보다 약 1%이상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는 내 차를 팔 때 역경매 방식으로 전국 400여명 딜러가 경쟁적인 견적 참여로 높은 중고차 가격을 받을 수 있기에 가격 하락폭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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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이중고에도 아반떼는 끄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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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스트레스를 먼저 극복해야 하는 이유
- ▲ MPL주사의 경우 의학적인 기술에 MPL식단법과 개인에 맞는 운동시기와 운동법을 제시하여 즐겁게 살도 빼면서 바디라인까지 완성시키고 있다.(사진제공: 상상의원 비만클리닉) 다이어트를 하는 데 있어 다이어트를 단순히 ‘체중감량’으로만 생각하느냐 ‘바디라인’까지 생각하느냐는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단순히 체중만 생각한다면 식사량 조절로 체중을 줄이기에 급급하게 된다. 이 경우 근육량이 줄고 기초 대사량이 낮아지게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식사량을 조절 못 할 경우 폭식으로 이어져 심한 요요가 올 수 있다. 평소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었다면 반대로 ‘먹는 것’을 제한했을 때는 그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었던 사람인 경우 식단 조절 다이어트만으로는 쉽게 한계에 부딪히고 요요가 올 수 있으니 유의하도록 하자. 하지만, 몸이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누구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될 수 있고 이는 식욕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다. 때문에 다이어트 자체를 즐기면서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허청에 상표등록되어 있는 MPL주사의 경우 의학적인 기술에 MPL식단법과 개인에 맞는 운동시기와 운동법을 제시하여 즐겁게 살도 빼면서 바디라인까지 완성시키고 있다. ‘MPL주사+MPL식단+운동시기’의 방법으로 체지방은 낮추고 근육량과 체수분량은 올라가는 그래프를 매주 확인할 수 있어 즐겁게 살을 뺄 수 있다. MPL주사가 운동이나 식단으로도 뺄 수 없는 부위의 지방까지 확실히 제거해주면서 살을 빼주기 때문에 한 주 한 주 변화되는 예쁜 몸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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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스트레스를 먼저 극복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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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알뜰폰 가입자수, 12년보다 2배 늘어난 248만명
- ▲ GS25는 이달 1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알뜰폰 4종을 판매하며, 이달 말에는 추가로 2종을 더해 총 6종의 알들폰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사진제공: GS리테일)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2013년 12월말 기준으로 알뜰폰 가입자수가 248만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 알뜰폰 서비스(MVNO :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 기존 이통 3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임차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이는 2012년 12월말 기준 126만명에서 1년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전체 이동전화 시장 가입자(5천4백만명)의 4.5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2013년 들어 알뜰폰 가입자수는 시장포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10.1만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는데, 특히 우체국의 알뜰폰 수탁판매 개시(9.27일), 이마트의 알뜰폰 사업개시(10.17일) 및 본인확인 서비스 정상화(11월)가 있었던 4분기의 가입자 증가(10월 10.4만, 11월 11.4만, 12월 14.1만)가 두드러졌다. 망 임대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KT의 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12개)의 가입자수는 116.5만명, SKT망 사업자(9개) 103.6만명, LG U+망 사업자(7개) 28만명으로, KT망을 임대한 알뜰폰 사업자들의 가입자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2년 대비 가입자 증가폭은 SKT 계열 162%(39.4만 → 103.6만), KT 77%(65.7만 → 116.5만), LG U+ 29%(21.5만 → 28만) 순으로 SKT 망을 임대한 알뜰폰 사업자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SK텔링크의 본격적인 가입자 모집개시(1월), 이마트 등 대형업체의 사업개시(10월)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알뜰폰 사업자들의 2013년 서비스 매출은 2012년(1,190억원) 보다 107% 증가한 2,474억원으로 나타났다. ※ 알뜰폰 사업자들의 단말기 매출은 3,783억원으로 집계 이 중 KT망 임대 알뜰폰 사업자들의 서비스 매출은 1,811억원, SKT는 466억원, LG U+는 19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업체(CJ헬로비전, 홈플러스 등) 및 알뜰폰 제도가 법제화되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시장 자율적으로 재판매를 하던 업체들(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 모바일 등)이 많은 KT망 임대 사업자들의 매출 비중이 높은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 해 9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수가 12월말까지 38,796명에 이르렀으며, 판매개시 후 약 3개월이 경과한 올해 1월 3일(금)에 4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우체국 가입자들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31,316명으로 80.7%를 차지했고, 단말기는 피쳐폰이 11,596대, 스마트폰이 12,125대 판매되어 피쳐폰 비율이 48.9%로 높게 나타났으며, 월 기본료가 1,5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프리티 우정후불’ 요금제(12,396건)와 자판이 커서 중장년층이 사용하기 편리한 LG전자의 ‘프리스타일폰’(2,576대)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미래부 관계자는 2013년 알뜰폰 통계분석 결과 가입자나 매출이 두배 가량 증가하고 우체국 알뜰폰이 큰 호응을 얻은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 알뜰폰 가입자가 늘어난 만큼 민원 역시 증가하고 있어 알뜰폰의 신뢰성 유지와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알뜰폰 사업자도 충분한 이용자 보호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고, △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실질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가입자와 원활한 단말공급 체계를 갖추지 못하였으며, △ 우체국 알뜰폰 판매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피쳐폰을 선호하는 가입자층이 상당하나 필요한 단말기가 제때 공급되지 못해 서비스 제공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던 점 등이 개선 필요사항이라고 밝혔다. 2013년에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 업계와 협의하여 자율적으로 이용자 보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 알뜰폰 사업자들이 최대한 빨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지속적인 요금인하를 할 수 있도록 사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피쳐폰을 중심으로 단말기 공동조달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이 값싸고 품질 좋은 알뜰폰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우체국 판매처 확대, 알뜰폰 주요정보를 집대성한 인터넷 허브 사이트 구축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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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알뜰폰 가입자수, 12년보다 2배 늘어난 24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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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태양입자 유입 발생
- ▲ 태양흑점폭발에 따른 태양자외선 이미지(적색 화살표)(사진제공: 방송통신위원회)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석진)은 1월 9일(목) 오전 8시 30분에 3단계 태양입자 유입 경보상황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경보상황은 어제(8일(수) 오전 3시 23분) 흑점 1944에서 발생한 3단계 태양흑점 폭발이 원인으로, 흑점 폭발로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양성자 입자가 지구권에 도달하여 발생하였다. 3단계 태양입자 유입 경보상황은 지난해 한 차례(6월 29일) 발생한 이후 7개월만에 발생한 것이다. 태양입자 유입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국 정지궤도 위성(GOES)에서 측정한 양성자량 데이터 값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등급이 결정되는데 현재 3단계와 2단계의 경계선상에서 관측값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1.11(토)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태양입자 유입 상황경과 : 1.6(월) 18:20 1단계 → 1.8(수) 07:45 2단계 → 1.9(수) 08:30 3단계 ※ 태양입자 유입 등급 : 국제 기준에 따라 1단계(최소)~5단계(최대)로 분류 또한, 어제 발생한 3단계 흑점폭발로 태양에서 우주공간으로 방출된 코로나물질이 오늘 늦게 지구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향후 2~3일간 지구자기장 교란에 따른 주의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3단계 태양입자 유입상황 및 지구자기장 교란 예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항공기 통신장애 등에 대비하여 당분간 북극항로로 운항을 자제할 예정이다. 항공기가 북극항로를 우회하여 북태평양 항로로 운항할 경우, 미국 동부에서 출발하여 우리나라에 도착하는 항공기의 비행시간이 최대 2시간까지 증가할 수 있어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또한 인공위성에는 태양전지판 손상, 위성 자세 변화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위성 운용기관에서는 위성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 흑점 1944는 2008년부터 시작된 이번 태양활동 주기(24번째) 중에 관측된 흑점중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되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팽창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는 그 크기가 지구의 약 19배까지 발달하여 향후 3단계 이상의 흑점폭발 현상을 추가로 발생시킬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우주전파센터는 흑점 1944가 태양자전으로 태양면 뒤로 이동하는 다음 주 14일(화)까지 태양활동 관측 및 지구영향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우주전파센터에서는 태양활동 변화를 관측·분석하고 이에 대한 예보와 경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spaceweather.go.kr)를 통해 누구든지 이러한 서비스를 신청하여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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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태양입자 유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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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 무상교체 배기가스부품 돈받고 수리해
- 벤츠, 아우디, BMW는 물론 현대, 기아 까지 법에 정한 자동차 부품과 ‘명칭’이 다르다며, 무상교체 배기가스 부품을 수리하면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www.kocon.org, 이하 ‘소시연’)은 환경부가 자동차 제작 및 수입사에 대해 환경인증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배출가스 보증기간 (5~7년) 내에 소비자가 부품수리를 요청하는 경우 즉시 무상으로 수리해야 하나, 동일한 기능임에도 부품의 명칭이 법령에 규정된 명칭과 다르거나 법령에 명시된 부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유상’으로 수리해온 것을 적발한 것과 관련하여, 자동차 제작 및 수입사들은 자발적으로 즉각 소비자들에게 수리비를 반환해 줄 것에 요청하며, 환경부에 대해서는 처분규정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환경부는 자동차사에 대해 배출가스관련부품 보증의무 위반 건수를 45건 적발하고도, 과징금이나 과태료부과 등의 처분규정이 없어 적발만 했다고 밝혔다. 벤츠, 아우디, BMW는 물론 현대, 기아차까지도 대기환경보전법상 5년에서 7년까지 제작사가 부담해야 할 배출가스 관련 부품 교체비용을 동일한 기능을 하는 부품임에도 법령과 명칭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소비자에게 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이번에 적발된 부품은 2가지 종류다.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와 ‘연료분사펌프 (Fuel Injection Pumb)’로 점화 장치인 디스트리뷰터의 경우 같은 부품을 명칭만 ‘점화코일’이라고 바꿔 사용하고 있다. 또 연료분사펌프의 경우 경유차에만 들어가는 부품으로 휘발유차와 가스차에는 동일한 기능의 장치가 이름만 다른 ‘연료펌프’로 사용된다. 이들은 해당 부품들이 같은 기능이더라도 대기환경보전법 제52조 2항의 시행규칙에 명시돼 있는 제품명과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무상수리를 거부해 왔다. 배출가스 관련 부품 보증위반 건수는 벤츠, 아우디, BMW, 크라이슬러, 닛산이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불, GM이 각 3건, 현대 기아차가 각 2건씩 총 45건이 적발되었다. 디스트리뷰터의 명칭이 점화코일로 바뀌기 시작한 시점은 10여년 전부터 이며, 연료분사 펌프란 명칭 역시 2007년 이전부터 시행규칙에 명시돼 왔기 때문에 조사 기간 이전 사례까지 합치면 위반 건수는 더 많을 것이다. 소시연은 법적으로 피해소비자들을 구제해 줄 방법이 없다는 것은 커다한 문제로 자동차사들이 자발적으로 수리비를 돌려 주어야 마땅하고, 배출가스 관련 부품에 대한 무상보증의무를 위반한 자동차 제작·수입사에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기능이 유사한 부품을 무상보증 부품에 포함하도록 법령을 개정할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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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 무상교체 배기가스부품 돈받고 수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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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 2014 시판
-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K9이 더욱 중후하고 품격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자동차는 9일(목)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K9 2014’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돌입했다. ‘K9 2014’는 내외관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 정교한 디자인 혁신을 통해 더욱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디자인 완성 새롭게 선보인 ‘K9 2014’는 기존 차량이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움에 중후한 품격과 세련미를 강조하는데 초첨을 맞춰 디자인을 다듬었다. 전면부는 ▲크롬 격자 형상을 적용하고 상하좌우로 폭을 확대한 라디에이터 그릴 ▲길이가 연장된 면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위치 변경을 통해 전면부를 더욱 넓게 보이도록 한 LED 방향 지시등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기존 헤드램프 내에 적용되었던 LED 주간 보조등을 포그램프의 상단으로 이동시키고 그 길이를 확장해 가시성을 향상시키고 세련미를 높였다. 측면부는 ▲펜더 가니시의 크롬 테두리 두께 및 비율을 조정해 기존 보다 더욱 슬림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LED 방향 지시등 렌즈 커버를 화이트 컬러로 변경함으로써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K9 2014’의 실내 공간 역시 격조 높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도록 ▲블랙하이그로시 재질로 마감처리 한 센터페시아 ▲우드그레인 및 크롬재질로 감싼 도어 등 인테리어 주요부위의 디자인과 재질을 고급화해 대형 세단에 걸맞은 품격과 감성 품질을 구현했다. 특히 기아차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수입 대형차급 일부 모델에만 적용돼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K9 2014’에 신규 적용해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품격을 완성했다. ■ 리더의 품격과 자부심을 더욱 높여줄 최고의 상품성 이번 ‘K9 2014’는 ‘기아차 플레그십 세단’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최첨단 안전 사양과 편안한 승차감을 상품성으로 구현하였다. 먼저, ‘K9 2014’는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를 전 모델 기본 장착했고, 9.2인치 내비게이션은 3.3모델 이그제큐티브 트림 이상부터 기본 적용하는 등 고객 선호사양 기본화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횡방향 장애물 감지 기능이 추가된 후측방 경보시스템 ▲동승석 메모리 시트 ▲운전석 위치 설정은 물론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실내 조명 밝기 설정까지 저장할 수 있는 운전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암레스트 USB 충전단자 등 기존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기아차는 ‘K9 2014’를 출시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함과 동시에 트림을 기존 6개에서 5개로 단순화해 고객 선택을 용이하게 했다. ‘K9 2014’는 변경된 디자인과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등을 기본화하면서 기존 3.3모델의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Prestige)를 4,990만원의 가격으로 책정했다. 주력트림인 3.3모델의 이그제큐티브(Executive) 트림의 경우 옵션 가격 254만원의 9.2인치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LED 포그램프 ▲ 뒷좌석 암레스트 USB 충전단자 등이 적용됐음에도 가격은 126만원 인상한 5,590만원으로 책정해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 또, 3.8 모델의 경우 성능과 품격은 유지하며 사양을 최적화한 노블레스(Noblesse)트림을 신설하고 가격을 6,260만원으로 책정해 K9의 주요 신기술과 3,800cc의 차별화된 승차감과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VIP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 체험 행사 ‘K9, 살롱 드 나인’ 운영 한편, 기아차는 ‘K9 2014’ 출시와 함께 9일(목)부터 17일(금)까지 9일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 9층에서 고객들이 최고급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K9, 살롱 드 나인(K9 Salon de Nine)’을 운영한다. ‘K9 살롱 드 나인’은 ▲칵테일바 ▲바버샵 ▲슈케어 ▲테일러 스타일링 코칭 등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구성돼 있으며, 기아차는 40~50대의 자사 고객 및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K9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K9만의 품격과 리더 이미지를 담아낸 “K9, Quiet Dignity(조용한 품격)”이라는 프리미엄 스타일 북을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후하고 품격있는 디자인으로 돌아온 ‘K9 2014’는 기아차의 플레그십 세단으로서 치열해진 대형차 시장에서 K9만의 품격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여 우위를 점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K9 2014’의 가격은 3.3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Prestige) 4,990만원 ▲이그제큐티브(Executive) 5,590만원 3.8모델의 경우 ▲노블레스(Noblesse) 6,260만원 ▲VIP 6,830만원 ▲RVIP 7,8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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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 2014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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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Plus, +)와 함께 결합된 상표등록 증가
- ▲ 상표의 주요 키워드는 한때 유행했던 영어위주 표기에서 벗어난 독일, 이태리, 일본, 프랑스어 등 다양한 외국어가 활용되고, 관념적으로는 일류, 세계적, 고품질 등의 개념이 선호되었으나 요즘에는 친환경, 웰빙(Well-being), 힐링(Healing)과 함께 플러스가 선호되고 있다 사진은 LG유플러스가 자사 모바일 IPTV인 U+HDTV에서 지상파 3사의 모든 실시간 방송 서비스 행사를 열고 있다.최근 ‘플러스(Plus) 또는 +’를 넣은 상표 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가 제품의 품질을 더 좋게 인식할 수 있다는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 상표의 주요 키워드는 한때 유행했던 영어위주 표기에서 벗어난 독일, 이태리, 일본, 프랑스어 등 다양한 외국어가 활용되고, 관념적으로는 일류, 세계적, 고품질 등의 개념이 선호되었으나 요즘에는 친환경, 웰빙(Well-being), 힐링(Healing)과 함께 플러스가 선호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다른 문자 등에 ‘플러스 또는 덧셈기호 +’를 함께 결합하여 만든 상표가 2010년까지는 매년 80여건 정도가 등록되었으나 2011년에는 전년도 대비 80% 증가한 150건, 2012년에는 50% 증가한 120여건이 등록되었다. 2013년에도 11월 현재 180여건이 등록되어 이러한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원 업종별로 보면, 식·음료품이 100건으로 가장 많고 화장품류 49건 및 이와 관련된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업인 광고업이 66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이외에 다양한 상품류를 대상으로 총 800여건의 상표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스 결합상표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PLUS(플러스), 부호 ‘+’의 경우에 숫자와 결합하면 ‘더하다’는 느낌을 주고, 문자와 결합하면 그 문자의 관념을 강조하여 “무언가 더 나아지고 더 해준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어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데 수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플러스’는 상표의 발음이 쉽고 편할 뿐 아니라 외국어를 포함한 세련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는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이 맞물리면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특허청 관계자(상표디자인심사국 한효석 서기관)는 “플러스가 갖는 이미지 때문에 앞으로도 그 상표의 증가추세는 더욱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단순하게 PLUS와 결합된 상표나 식별력(표시된 상표를 소비자가 인식하는 힘)을 갖지 못한 상표는 심사과정에서 공익적 측면을 고려하여 등록이 거절되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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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Plus, +)와 함께 결합된 상표등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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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국지엠 등 자동차 제조사 환경 관리실태 낙제
- ▲ 한국지엠 대표이사 세르지오 호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국내 및 수입 자동차 제작사 17곳을 대상으로 환경인증 및 품질관리실태를 종합 점검한 결과, 점검대상 회사 모두 대기환경보전법령을 위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진행된 자동차 제작·수입사 자체적으로 배출가스와 소음을 관리하고 있는 현행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2월부터 9월까지 제작차 환경 인증제도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인증내역 준수 여부와 결함시정 관리 및 보증의무 이행 등 사후관리 실태가 조사됐으며 총 226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EGR밸브 등 배출가스 관련 부품을 인증받은 내용과 다르게 적용하여 자동차를 제작·판매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등 13개사의 위반사항 총 29건에 대해 총 51억여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결함시정현황 관리 등이 부실한 14개사 135건에 대해서는 총 1억 3,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 EGR밸브(Exhaust Gas Recirculation,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 배출가스 중의 일부를 연소실로 재순환시켜 연소 온도를 낮추어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킴 한국지엠(주) 등의 경우 연료분사기 밸브의 코팅을 변경하는 등 배출가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 부품을 변경인증 없이 임의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징금이 부과된 제작·수입사들은 정화용촉매, EGR밸브, ECU, PCV밸브* 등 배출가스 관련 부품에 대해 인증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작·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 정화용촉매 : 촉매의 화학반응에 의해 배출가스를 정화시키는 장치 ECU(Electronic Control Unit) : 엔진제어컴퓨터 PCV밸브 : 연소실 내의 블로바이가스를 엔진으로 다시 보내는 장치 ‘결함시정현황 및 부품결함현황 보고(’07년 시행)’ 규정을 위반한 건수도 총 98건(국내 제작사 1건, 수입사 97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규정은 자동차의 배출가스 관련 부품을 변경하려는 경우, 배출가스량이 증가하거나 내구성이 약한 부품으로 임의 교체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변경인증을 받도록 되어 있다. 배출가스 부품의 사전 결함을 방지하기 위한 자동차 소유자의 수리 요청 건수가 판매 대수 대비 일정 비율(각 4%, 10%의 결함시정요구율)을 넘는 경우 수리내역 또는 고장원인을 환경부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으나, 수입사 대부분은 이를 지키지 않거나 건수 집계 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가 2009년 판매된 A6 2.0 TFSI 차종의 PCV밸브 수리 요청 건수는 2011년 3분기 기준 438건(결함시정요구율 49.1%)로 보고요건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보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환경부는 부품결함건수(제작결함으로 부품을 조정하거나 교환한 건수)가 같은 연식, 같은 차종의 동일부품에서 50건 이상이고 부품결함율이 4% 이상이면서 해당 결함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시킬 수 있는 것으로 판정된 벤츠 E220 CDI 등 9차종*에 대해서는 결함시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4차종 : A6 2.0 TFSI(‘09(2차종), ’10 판매), Tiguan 2.0 TDI('09 판매) 메르세데스벤츠(주) 3차종 : E220 CDI(‘10 판매), GLK220 CDI 4Matic(’10, ‘11 판매) 한불모터스(주) 1차종 : 206cc 1.6(‘07 판매), 한국닛산(주) 1차종 : 인피니티 G37('09 판매) 소비자가 배출가스 보증기간(5년, 일부 부품 7년) 내에 부품 수리를 요청하는 경우 제작·수입사는 즉시 무상으로 시정 조치해야 하나, 동일한 기능임에도 부품의 명칭이 법령에 규정된 명칭과 다르거나 법령에 명시된 부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상보증을 하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배출가스 관련 부품 중 ‘디스트리뷰터(배전기)’는 현재 ‘점화코일’ 형태로 변화했으나, 명칭이 다르다는 이유로 제작·수입사는 점화코일을 무상보증 대상에서 제외 * 연료펌프(휘발유·가스차)와 연료분사펌프(경유차)는 동일한 기능의 연료공급장치임에도 법령에 연료분사펌프라고 명시되어 있다는 이유로 휘발유 및 가스차의 연료펌프를 무상보증 대상에서 제외 현행 규정상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무상보증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처분근거가 없어 제재가 어렵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보증기간 내의 배출가스 관련 부품에 대한 무상보증의무를 위반한 자동차 제작·수입사에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기능이 동일한 부품과 기술 진보로 변경되었으나 기능이 유사한 부품을 무상보증 부품에 포함하도록 관계 법령을 정비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번 점검 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차에 대한 제작·수입사 책임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인증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품결함율이 일정 비율(4%)에 도달한 차종에 대해서는 해당 제작·수입사가 의무적으로 결함을 시정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때에는 벌칙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법상 결합시정 의무기간을 특정하고 있지 않아 법 집행의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움에 따라 결함시정 이행기간도 별도로 규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반할 때에는 벌칙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현재는 법상 결함시정 의무기간을 특정하고 있지 않아 법 집행의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양산 중인 제작차의 배출허용기준 만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체 정기검사를 소홀히 할 경우 검사 및 시험 업무를 중단 조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자동차 제작·수입사의 인증 신청 시 온실가스 또는 연비가 이전 차종에 비해 과도하게 향상되는 등 검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도로부하력 확인시험을 실시하는 등 인증 검토 요건 및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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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국지엠 등 자동차 제조사 환경 관리실태 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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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마사하루의 에세이 ‘올에프 선생님’ 출간
- ▲ 미야모토 마사하루 씨는 꼴찌에 왕따였던 상황을 이겨내고 선생님이 되기까지의 경험을 자전에세이 올에프 선생님에 담담하게 그려냈다.(사진제공: 다산북스) “나 같은 전교 꼴찌에 왕따 출신 선생님이 세상에 하나쯤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왕따, 가난, 전교 꼴찌, 중졸 학력…이 모든 것을 이기고 기적처럼 선생님이 된 사람이 있다. 바로 '기적의 꼴찌 선생님’으로 통하며 일본인들에게 희망이 상징이 된 미야모토 마사하루 씨다. 초등학교 시절, 그는 왕따로 내몰리면서 학교를 끔찍이도 싫어하게 되었다. 중학교 1학년에는 전 과목이 F로 점철된 ‘All F ’ 성적표를 받아 명실상부한 전교 꼴찌가 됐다. 한자는 본인 이름, 영어 단어는 Book, 수학은 구구단 2단까지밖에 몰랐다. 고등학교에는 진학조차 하지 못했다. 불행은 계속 이어져, 열여덟 살에 천애 고아가 되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하지만 미야모토 씨의 인생은 스물세 살에 대반전을 맞는다. 우연히 아인슈타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공부에 열의를 갖게 돼 다음 해 늦깎이로 야간고등학교에 입학했다. 목표로 삼은 것은 명문 국립대인 나고야 대학교. 전교 꼴찌의 수준에서 출발했기에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마침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서른여섯 살에는 물리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학업을 마친 후에는 다시 한 번 인생의 방향을 바꾸었다. 모교에 수학 교사로 부임한 것이다. 과거의 자신과 같이 처지에 놓인 아이들을 이끌어 주고자 하는 진실한 바람 때문이었다. ‘아이들이 인생의 목표를 찾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다짐하며 선생님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현재 그는 자신의 다짐대로 소외된 아이들의 아픔까지 보듬어 주는 참스승으로서 교단을 지키고 있다. 또한 일본의 공교육 개혁기관인 ‘교육재생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등 일본의 대표적인 청소년 멘토로서 자리매김했다. 고통스러웠던 학창 시절을 극복하고 명문대에 입학해 선생님이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과, 선생님으로서 아이들과 진솔한 소통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솔직하면서도 담담하게 기록한 미야모토 씨의 자전 에세이,‘올에프 선생님’은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번역 출간된 책 ‘올에프 선생님’은 지금 이 순간 좌절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층에게, 그리고 교육의 의미를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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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마사하루의 에세이 ‘올에프 선생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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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 고래가 있다’ 임연진 개인전 개최
- ▲ 방 안에 고래가 있다 임연진 개인전이 개최된다.(사진제공: 코너아트스페이스) 여기 방 안에 거대한 고래 한 마리가 있다. 그 고래는 누군가에게 불편한 현상이다. 2014년의 첫 번째 전시로 코너아트스페이스는 임연진 개인전을 개최한다. 임연진의 개인전은 <방 안에 고래가 있다 A Whale in the Room>라는 제목 아래, 새로운 회화 작업과 사운드 작업을 소개한다. 이 제목은 “방 안에 코끼리(an elephant in the room)”라는 영미권 관용어에서 차용해왔다. 이 관용어는 모두가 아는 명백한 사실이지만 불편하고 꺼림직한 문제를 일으킬까 모른 체하거나 또는 언급하지 않는 상황을 의미한다. 임연진은 지식과 정보가 인터넷 상에서 넘쳐나는 현대에도 전쟁과 기아, 야생 동물의 불법 포획과 같은 참혹한 현실들, 어두운 이야기나 불편한 현실들이 존재하지 않는 듯 행동하는 사회적 무관심에 주목한다. 할리우드식 해피 엔딩에 대한 최면을 걸며, 긍정적 사고를 강요하는 무한 경쟁 사회를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한다. 작가에게 흥미로운 점은 ‘셀프-헬프 (self-help스스로 돕는다)’식의 긍정 처방과 자기계발서가 넘쳐나는 세계에 살고 있음에도 여전히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임연진 작가는 “정부 붕괴와 암울함, 여성과 아이들이 희생당하는 전쟁과 같은 절망적인 현실이 우리도 인식하지 못한 사이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매스 미디어는 강박적이고 압도적이다. 누군가는 조용히 이런 문제들을 개인 블로그에서 의견을 나누지만, 실질적인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는 듯 보인다. 공론화된 토론도 시작하지 않은 채, 그저 고래들만 멍하니 바라보는 것은 괜찮은 걸까?”라고 질문했다. 작가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범고래와 펭귄, 상상의 동물인 뿔 달린 기린, 유니콘-기린을 신화적 내러티브 속에 그린 에그 템페라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의 만화나 어린이 동화처럼 밝고 사랑스럽게 묘사된 상어도 무서워하는 영리한 포식자 범고래와 환상의 동물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신화를 강요하는 사회에 대한 유머러스한 비평이다. 양지윤 디렉터는 “신비적 자기 암시를 통해 세속적 성공을 이룬다는 식의 현대적 신화의 얄팍함을 수면 위로 드러낸다”고 이번 전시를 소개했다. 전시장 안에 들어서면 범고래가 ‘말하는’ 소리와 물 표면에 있을 때의 숨소리가 들리고,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다국어로 통계자료를 읽는 소리가 들린다. 인구증가와 얼마나 많은 가스가 발생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문제들이 지구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계산한 수치 등의 사실들을 진술한다. 고래는 우리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불편하고 절망적인 현실이다. 또 바닥에는 범고래 떼의 등지느러미가 실제사이즈로 재현된다. 우리는 범고래 무리의 등지느러미만을 바라보며 실제 범고래를 생각한다. 장님이 코끼리 뒷다리를 만져보고 코끼리를 다 안다고 주장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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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 고래가 있다’ 임연진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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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걸’ 송가연 이상형, “나를 이해해 주는 남자”
- ▲ 로드FC 로드걸 송가연이 이상형을 밝혔다.(사진제공: 오피스N)‘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로드FC ‘로드걸’ 송가연(20, 로드FC)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남자들도 이길 수 있는 나를 이해해 주는 남자”로 꼽았다. 송가연은 지난 8일 직장인 전문 매거진 오피스N(http://officeN.kr)과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위와 같이 밝혔다. 이날 송가연은 “좋아하는 이상형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남자들도 이길 수 있는 나를 이해해주고, 날 존중해 주는 사람” 이라며 “자신의 일에 열중하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송가연은 여성으로서 로드FC에 세계 최초로 로드걸로 데뷔하게 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케이블방송 XTM ‘주먹이 운다’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송가연의 이상형 고백에 누리꾼들은 “송가연 외모만 봐도 남자들이 줄줄 따를 듯”, “송가연 정말 사랑스럽다”, “송가연한테 로우킥 맞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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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걸’ 송가연 이상형, “나를 이해해 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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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10가구 중 8가구, “향후 집 살 생각 있어”
- ▲ 잠실엘스 아파트 109㎡(33평형).(사진제공: 청운공인중개사사무소)무주택 10가구 중 8가구는 앞으로 집을 살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집을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중 75% 이상은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 주택담보대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는 지난해 8월 19일∼10월 18일까지 전국 일반가구 5,000가구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2,000가구를 대상으로 ‘2013년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보유 주택을 전세로 임대하고 있는 가구 중 59.6%는 전세 임대 유지 의향 현재 보유주택을 전세로 임대하고 있는 495가구 중 59.6%는 전세임대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세 임대를 유지하려는 이유로는 ▲전세금을 반환하려면 목돈이 필요해서(47.9%) ▲월세 관리가 힘들어서(3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구입과 주택임차 시 선호하는 주택의 전용면적은 60~135㎡ 선호하는 주택면적에 대한 조사에서 주택구입 의향가구 3,591가구 중 88.6%, 주택임차 의향가구 2,061가구 중 76.3%가 60~135㎡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60㎡이하 면적의 주택에 대한 구입의향은 3.1%로 매우 낮았지만 임차할 경우에는 20.9%가 전용면적 60㎡이하 면적을 원했다. 임차주택 선택 시 주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교통 여건 및 직장과의 거리’ 현재 전월세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 2,148가구 중 37%가 현 주택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교통여건, 직장과의 거리를 꼽았으며, 향후 임차의향이 있는 가구 2,061가구 중 30.4%도 교통여건, 직장과의 거리를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답변했다. 주택 보유 가구 중 85.5%는 자기 집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2,973가구 중 85.5%는 자기 집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4.5%는 다른 주택을 임차하여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기 집이 있어도 다른 주택을 임차해 거주하는 이유로는 ▲교통여건·직장과의 거리(40.0%) ▲자녀교육(29.3%) 등이 꼽혔다. 무주택 가구 중 82.2%는 집 살 의향 있어 앞으로 주택을 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무주택가구 2,027가구 중 82.2%, 유주택가구 2,973가구 중 64.9%가 앞으로 주택을 살 계획이 있다고 답해 무주택 실수요자는 여전히 내 집 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가구의 대다수가 대출금액이 충분하다고 느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중인 1,544가구 중 82.3%는 대출금액이 충분하다고 응답해 주택담보대출 이용 시 대부분은 금융기관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주택담보대출 이용 시 가장 적절하다고 보는 월소득 대비 대출원리금 상환금액의 비율은 15.6%로 나타났으며, 주택담보대출 상품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대출금리 수준(63.9%) ▲금리유형(20.1%) ▲대출 금액 한도(6.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이용시 주요 불만족 요인은 ▲대출금리 수준(65.9%)과 ▲금리유형(1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실수요자의 76.1%가 10년 이상 장기대출 선호 주택담보대출 이용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일반가구 중 33.2%) 중 76.1%가 10년 이상 장기주택담보대출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전 65.9%였던 결과와 비교해 볼 때 10년 이상 장기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유형 중 고정금리를 가장 선호 향후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가구 1,643가구 중 57.5%가 고정금리를 선호하며, 그 이유로는 ▲향후 시장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대출금리가 유지되기 때문(58.3%) ▲대출금리 변동에 신경쓸 필요가 없어서(21.1%) ▲대출원리금 상환액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20.2%)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볼 때 여전히 무주택가구의 내 집 마련 의향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게 높은 추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택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구입 의향은 꾸준히 유지되는 등 내 집 마련의 필요성은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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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10가구 중 8가구, “향후 집 살 생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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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구매, 자동이 많을까 수동이 많을까
- ▲ 복권 정보업체인 로또리치 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동 당첨자의 빈도를 보면 2011년 1분기에 80여명. 이후로는 5~60여명 대를 유지하다가 2013년 하반기에 와서는 40명대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진제공: 리치커뮤니케이션즈) 학생, 직장인, 주부…직업과 성별을 불문하고 한 주의 희망이자 건전한 게임문화로 자리잡은 로또.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8백만 분의 1! 하지만 매주 토요일이면 수 십 억 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받는 1등 당첨자들이 계속 탄생하고 있다. 가끔 방송을 통해서 소개되는 1등 당첨자들은 평범한 대학생부터 직장인, 50대 가장 등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하루아침에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30대 직장인 김경민(가명) 씨는 오늘도 로또 1등 당첨을 꿈꾸며 복권방을 찾는다. “매주 월요일마다 로또를 사서 지갑에 넣고 한 주를 보내죠. 토요일 저녁에 당첨번호를 맞춰볼 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 한다니까요. 오 천원 소액으로 꾸준히 하고 있어요. 이젠 로또가 제 취미죠.” 2014년 새해에도 일명 ‘로또명당’으로 불리는 복권방에는 로또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런데 줄을 서서 자동구매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로또용지에 직접 마킹하는 수동구매자들이다. 강남구 논현동에서 로또를 판매하고 있는 한 편의점주는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 대부분이 자동구매를 한다. 수동 구매를 하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번호를 직접 고르거나, 복권 정보업체의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이다. 최근 복권 정보업체들이 늘어나면서 문자메시지로 번호 조합을 받아 수동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복권 정보업체인 로또리치 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동 당첨자의 빈도를 보면 2011년 1분기에 80여명. 이후로는 5~60여명 대를 유지하다가 2013년 하반기에 와서는 40명대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수동 당첨자의 경우는 2011년 1분기의 경우 10여명대 이다가 2013년에는 50여명대로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12년 4분기부터 2013년 2분기까지 자동 당첨자의 경우 평균 113.8% 상승한 반면, 수동 당첨자의 경우 평균 347.1% 상승하여 최근 수동구매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로또리치 기술연구소 김명진 연구원은 “로또 판매 초기에는 구매자들이 수동으로 번호를 많이 찍었는데 그 당시에는 과학보다는 직감에 의존해서 수동 당첨자가 적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회차별 당첨번호가 누적됨에 따라 통계분석 데이터베이스의 양이 많아지고 이를 활용하여 수동당첨자가 과거보다 훨씬 늘었다.” 며 최근 수동구매 당첨자가 많아진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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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구매, 자동이 많을까 수동이 많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