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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몬·위메프, 결제취소·환불 시작...여행·상품권 제외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한 소비자 결제 취소가 빠르면 1일부터 시작된다.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 붙은 호소문. 사진=연합뉴스   지금까지는 티몬·위메프의 물품 배송 관련 정보가 카드사·결제대행업체(PG사)에 넘어오지 않아 결제취소 처리가 지연돼왔다. 향후 물품 배송 정보가 PG사로 전달되면서 순차적으로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메프는 전날 오후 각 PG사에 상품권·여행상품을 제외한 일반 물품 배송 관련 정보를 전달했고, 티몬도 이날 오전 관련 정보를 각 PG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11개 PG사는 지난 주말부터 결제 취소 절차를 재개했으나, 고객의 결제 취소 신청이 실제 환불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PG사가 위메프·티몬으로부터 해당 결제 건에 대해 실제 물품 또는 용역이 제공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환불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티몬·위메프의 상품 등 배송 정보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할 별도 검사반을 편성해 운영하면서 관련 정보를 파악했다. 이에 따라 피해 건수의 다수를 차지하는 소액 물품 배송 건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결제 취소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위메프가 PG사에 전송한 배송 관련 정보는 일반 물품 배송 관련 정보로 약 3만건, 18억원 규모로 파악된다. 티몬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사는 PG사로부터 정보 확인만 되면 환불에 들어갈 수 있고 고객은 이용대금 청구서를 받아볼 때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배송 정보가 확인되는 건에 대해서는 바로 환불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업계를 지도할 예정"이라며 "환불 현황에 대해서도 계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티몬·위메프는 상품권과 여행상품의 경우에도 추가 확인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배송 관련 정보를 PG사에 넘길 예정이다. 특히 여행상품의 경우에는 개별 여행사들이 일부 피해를 선제적으로 보상해준 사례가 있어 배송 정보를 전달하기 전까지 추가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지난달 28일까지 신용카드사를 통해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민원·이의 신청은 약 13만건이고, 금액으로는 55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10만원 이하 건이 전체의 45%였고, 나머지는 여행상품과 상품권 관련 고액 결제 건이었다. 신청 건수에 중복 신청·허수 사례도 다수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결제취소가 추가로 들어오더라도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의 피해 액수는 550억원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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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1
  • 해양수산부,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Ⅰ’ 단계 발령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1일 14시부로 '폭염(고수온)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Ⅰ’단계를 발령하였다. 해양수산부 세종청사 사진=위메이크뉴스 DB   국립수산과학원은 전국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수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전남 함평만·득량만·여자만과 제주 연안 전역에 고수온 경보를 발표하고, 서해 남부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하였다.  7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8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Ⅰ’ 단계로 상향 조정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Ⅰ’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이던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해양수산부 장관이 총괄 지휘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하였다. 어업인 대상으로 양식장 관리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점검 확대, 고수온 대응 장비 총동원 등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 천수만 해역은 적조 예비특보 또한 발표(7월28일 18시)된 상황이며, 제주 연안은 저염분수의 유입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는 현장점검을 확대하는 등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라며 “어업인께서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제공하는 특보 해역도와 실시간 수온 정보를 참고하여 사료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대응장비를 가동하여 주시기 바라며,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해 어업인분들의 온열질환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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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 스타벅스, 그란데·벤티 가격 인상...톨 사이즈 '유지'
    스타벅스 코리아가 31일 일부 음료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자료=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는31일 "오는 8월 2일부터 음료 사이즈별로 가격 일부를 조정하고 원두 상품군에 대한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톨(355ml) 사이즈 음료 가격은 동결하지만, 그란데, 벤티 사이즈는 각각 300원, 600원 씩 인상한다. 원두 상품군 중 홀빈 11종과 VIA 8종은 최대 20%까지 가격 인상에 나선다. 다만 숏 사이즈는 300원 인하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의 가격 조정은 지난 2022년 1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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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 “작년 공익신고 742만건, 역대 최대”…도로교통법 위반 31% 증가
    공공기관에서 지난해 접수한 공익신고는 742만건으로 법 시행 이후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특히 마약, 아동학대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분야와 교통·도로 등 국민 안전과 관련된 분야의 신고가 증가하였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5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공익신고 접수·처리 현황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31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1년간 접수된 공익신고는 총 7,423,171건으로 2022년에 비해 177만건, 31%나 폭증했다. 이는 국민들의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고 신고를 통해 우리 사회의 불법행위를 근절하려는 국민 인식이 높아진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는 안전 분야의 신고가 84.3%로 가장 많았는데, 특히 '도로교통법' 관련 신고가 전년대비 30.9% 증가해 전체 공익신고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됐다. 특히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시행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접수 신고가 크게 늘어, 지자체 일선 현장의 공익신고 처리 역량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또한, '마약류관리법', '아동복지법' 등 사회적 문제 분야의 신고가 늘었고, 특히 도로·교통·자동차 관련 분야의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이 처리한 공익신고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초기보다 23배 증가한 741만3589건이었다.   이 중 혐의가 확인되어 행정처분(66.9%)을 하거나 수사기관에 송부·송치(4.7%)된 비율이 71.6%로 전년의 61.4%보다 크게 늘어 혐의 적발을 위한 조사기관 등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공공기관의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운영 기반과 관련해서 공익신고자 보호 자체 운영규정 마련 비율(88.1.%), 공익신고 창구 설치 기관(98.6%)은 전년보다 향상된 반면, 공익신고 책임관 지정 비율(87.5%)은 다소 감소했다.  또한 44개 공공기관에서 자체 예산으로 공익신고자에게 보상금·포상금으로 총 92억원을 지급했는데, 전년도 79억원보다 크게 증가하여 각급 기관에서 공익신고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국민권익위 김응태 심사보호국장은 “공익신고가 급증한 것은 우리 사회의 청렴 수준에 대한 국민의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공공기관에서는 국민의 기대치에 부응하여 공익침해행위가 확산·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신고 과정에서 공익신고자가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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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실물 신분증과 똑같이 쓴다
    KT(대표 김영섭), SK텔레콤(대표 CEO 유영상),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PASS(패스)의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PAS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절차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만 있으면 이용 가능하다. PASS 앱에서 신분증을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한 후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을 토대로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가입자는 1,100만 명을 넘어섰다. KT는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가입자 1천만명 돌파를 기념해 PASS에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신규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플립6 단말기 및 주유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25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는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주민센터, 공직선거 투표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는 물론 편의점, 영화관, 렌터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 확인 및 성인인증 절차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개정 국민건강보험법이 시행됨에 따라 병의원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 시 필수로 거쳐야 하는 신분 확인 과정에서도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 본인인증에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QR코드도 활용될 예정이다. 3분기 중에는 병의원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접수 시 환자 본인인증에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QR코드가 활용될 예정이다. 반려견 놀이터에서 PASS 반려동물 모바일 확인서비스 이용하는 모습   이와 함께 PASS는 반려동물 모바일 확인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반려 인구와 함께 반려동물 산업도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간편한 동물 등록 및 정보 확인 절차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통신 3사는 PASS에서 편리하게 반려동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반려동물 확인서비스에는 동물 등록번호는 물론 이름, 성별, 품종, 중성화 여부 등 반려동물 정보 확인에 필요한 사항이 모두 포함되며, 사용처에서 식별에 이용할 수 있는 QR코드도 함께 표시된다. PASS 반려동물 확인서비스는 지자체 반려동물 놀이터나 애견 호텔 등에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반려견 공원이나 화성시 백미힐링마당 반려 가족 놀이터 등 입장 시 PASS를 제시하면 별다른 절차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통신 3사는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고객이 모바일 신분을 증명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반려동물 확인서비스까지 추가해 더욱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곳에서 PASS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31
  •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 중지...위메프·티폰 정산 지연 사태 여파
    싱가포르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 정산 지연 사태로 해피머니 상품권 결제가 중지되고 있다.  자료=대한적십자사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을 하고 받은 해피머니 상품권에 대한 결제 지연 사태가 발생하자 해당 상품권을 다른 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7월 25일부터 헌혈자 기념품 항목에서 해피머니상품권을 일시 중지(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헌혈자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지 않고자 헌혈 마스코트 '나눔이' 도안을 넣어 헌혈자 기념풍으로 발행한 해피머니 상품권에 대해 가까운 헌혈의집에서 다른 기념으로 교환해 드리고 있다"고 안내했다.  해피머니 상품권 결제 중지 사태는 일부 외식 프랜차이즈로 확대되고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빕스, 매드포갈릭,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딘타이펑, 스시로, 사보텐 등 외식업계에서도 해피머니 상품권 결제가 중단됐다.  피자헛, KFC, 뚜레쥬르, 피자나라치킨공주, 티바투마리치킨 등 치킨·피자 프랜차이즈와 이디야커피, 탐앤탐스, 뚜레쥬르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이 중지됐다.  이들 업체는 본사가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지난주에 '해피머니 상품권을 받지 말라'고 공지했다고 밝혔다. 해피머니 공지문. 자료=해피머니 홈페이지   상품권 결제 중단 사태가 이어지자 해피머니는 자사 홈페이지에 "티몬, 위메프, 큐텐의 정산 지연 사태로부터 발생한 일부 사용처 제한으로 인해 불편을 초래한 점을 사과한다"면서 "환불은 신청서를 통해 접수되고, 당사가 고객 보호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예치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31
  • "장마끝 폭염 시작"...기상청 "아열대 고기압 영향"
    올해 장마는 끝났다. 이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 현황. 자료=기상청   기상청은 지난 30일 브리핑에서 "태풍에 의한 기압계 변동성이 사라지고 우리나라는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주 제3호 태풍 개미가 약화되고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 정체전선은 북쪽으로 이동했다. 지난 6월 19일 제주에서 시작한 올해 장마는 평년과 비교하면 올해 장마기간은 약 3~7일 짧았지만, 강수량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7일까지 올해 장마철 총 강수량은 전국 평균 472.0㎜로, 평년(1991∼2020년) 강수량 356.7㎜의 1.3배다. 중부(506.3㎜), 남부(447.2㎜), 제주도(561.9㎜) 모두 평년의 130∼160% 수준의 비가 내렸다.   폭염에 지친 아이들이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위메이크뉴스 DB   장마가 물러난 후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당분간 열대야가 길게 이어지고 특히 경상권과 동해안의 경우 35도 이상의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폭염기 시작이 반드시 호우의 종료를 의미하진 않는다"며 국지적 집중호우 가능성을 내비췄다. 기상청은 폭염과 열대야를 대비해 노약자와 환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31
  • 금융 앱테크 이용 실태조사해보니 …이용 방법 등 개선 필요
    최근 모바일 앱을 통해 광고를 보거나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이른바 앱테크가 유행함에 따라 금융 앱도 소비자 락인(Lock-in) 효과를 위해 앱테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주요 금융 앱 9곳의 앱테크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적립한 포인트의 계좌 입금이 불가하거나 계좌 입금 시 수수료를 공제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또한, 미션 수행 과정에서 제공해야 하는 개인정보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이 조사한 금융 앱 9곳은 신한 SOL뱅크, 신한 SOL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북, 하나머니, KB PAY, monimo이며 선정기준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백만 이상인 금융 앱 중 ‘출석체크’ 및 ‘보상형 광고’ 앱테크 유형이 모두 탑재된 앱이 대상이다. 금융 앱을 통한 앱테크 경험이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앱테크를 통해 한 달 평균 6,947포인트를 적립하고, 응답자의 73.5%는 적립한 포인트를 은행 계좌로 송금해 현금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9곳 모두 앱테크로 적립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나 그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9곳 중 8곳은 은행 계좌로 포인트 송금이 가능하고, 1곳(카카오페이)은 불가능했다. 그리고 계좌 송금이 가능한 8곳 중 1곳(토스)은 수수료(10%)를 공제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쇼핑, 편의점, 백화점 등 다양한 결제처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결제처를 확보하고 활용성을 보장한다고 회신해 왔으며 토스도 포인트를 활용한 대금 결제 시에는 수수료를 공제하지 않고 있음을 회신해왔다고 밝혔다. 적립한 포인트의 유효기간의 약관을 살펴본 결과, 9곳 중 8곳은 5년 이상이나, 1곳(카카오페이)은 1년으로 정하고 있었다. 유효기간이 있는 8곳 모두 소비자에게 유효기간 도래를 개별 안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약관에서는 포인트 유효기간을 1년으로 표시하고 있으나, 참여 미션에 따라 포인트 유효기간을 달리 부여(1년~5년)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유효기간이 5년임을 밝혔다. ☐ 일부 보상형 광고는 요구하는 개인정보가 많을 수 있어 주의해야    금융 앱을 통한 앱테크 유형으로는 앱에 접속하면 보상받는 ‘출석체크’, 특정 걸음 수를 충족하면 보상받는 ‘만보기’, 광고 보기 등 미션을 충족하면 보상받는 ‘보상형 광고’가 대표적이다. 보상형 광고 대행 업체와 앱(플랫폼)이 계약을 체결하고, 이용자는 보상형 광고에서 요구하는 미션(광고 시청, 앱 다운로드, 보험 가입 등)을 수행하여 보상받는 방식이다. 조사대상 금융 앱의 보상형 광고 유형 중 ‘무료체험 신청’ 및 ‘포인트·환급금 조회‘ 미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소 5개에서 최대 52개의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설문 결과, 소비자들은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동의하는 앱테크 미션 수행 시 제공하는 개인정보 수를 평균 5.7개로 인식하고 있어 실제와 차이가 컸다.    한편, 개인정보 제공 등에 동의해야 이용할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 13개 중 10개(76.9%)는 앱에서도 동의 철회가 가능하나, 3개(21.1%)는 앱에서 동의 철회가 불가했다. 소비자가 손쉽게 앱에서 동의 철회가 가능토록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 ☐ 이용자 만족도, ’적립 포인트 수준‘과 ’개인정보 제공 동의‘에서 낮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2.8%(428명)는 앱테크 이용 과정에서 불만이 있다고 응답했다. 주요 불만으로는 ’포인트 사용이 다소 제한적‘(207명), ’이전보다 더 많은 광고 문자, 전화 등을 받음‘(183명), ’지나치게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함‘(174명) 등이었다. 항목별 만족도는 ‘시간·노력 대비 적립되는 포인트 수준’(2.7점), ‘개인정보 제공 동의’(2.5점)가 낮게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대상 사업자에게 ▲포인트 이용 방법을 소비자 지향적으로 개선할 것과 ▲개인정보 제공 동의에 대한 철회 절차를 마련할 것 등을 권고했다"면서 "소비자에게는 포인트 적립을 위한 미션 수행 과정에서 인식하고 있는 수준보다도 더 많은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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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0
  • 스킨케어 브랜드 '셀본', 화장품 뷰티 전시회 '인터참코리아' 성료
     셀본 브랜드 부스를 찾은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하고 있다. 사진=셀본 제공   피부타입별 맞춤 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셀본(CELLBORN)'이 코엑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화장품 뷰티 전시회 '인터참코리아'에 참가해 주요 제품을 소개하였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인터참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및 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매년 50여 개국에서 약 3,000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 셀본은 부스 내에서 자사의 대표 제품들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얻었다.   셀본은 '처음 태어난(born) 건강한 세포(cell)의 모습처럼 피부에 가장 아름다운 스킨케어를 선사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개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맞춤형 홈케어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비크림과선블록 선크림이 주력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홈케어 전문 제품들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셀본 브랜드 주요 라인업 사진=셀본 제공   이번 전시회에서 셀본은 자사의 인기 제품인 '선블록선크림'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는데, 이 제품은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자차 선크림으로, 끈적임 없이 촉촉한 발림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선블록선크림본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에서는 약 500명정도 참여해 많은 관심이 있었다.   셀본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는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대용량 모델링팩과 피부 열감을 낮춰주는 쿨링 모델링팩이 있다. 이와 함께 '이온 미네랄 솔루션'은 해수 성분이 함유되어 청량한 수분감을 제공하며, 모델링팩과 함께 사용 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수분 부스터로 추천되고 있다.    셀본 관계자는 "이번 인터참코리아 참가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셀본의 철학과 제품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며 "특히 셀본의 대표 제품인 선블록 선크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브랜드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체험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셀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렌징부터 토너, 수분크림, 카올린마스크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홈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도 계획 중이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7-30
  • 2024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10.5% 증가
    2024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산자부에 따르면 소량구매가 가능한 집 근처 편의점(5.2%)·준대규모점포(5.6%)가 꾸준히 성장하였으며, 대형마트(0.7%,)·백화점(3.1%)도 상승하여 모든 오프라인 업태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사진=픽사베이   온라인 유통업체도 중국 e-커머스 업체의 국내 진출에 맞서 다양한 할인행사·배송품목 확대, 소비자의 여행·공연·음식배달 등의 배달음식 무료배달, e쿠폰 할인 판매, 식품 분야 배송 강화 등 온라인 구매 일상*및 식품·서비스·가전·생활/가구 분야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다. 산자부 제공   업태별로는 온라인 매출 비중은 3.2%p 증가하였으며, 오프라인의 대형마트(△1.0%p), 백화점(△1.2%p), 편의점(△0.8%p), 준대규모점포(△0.2%p)는 모두 감소했다. 상품군별 매출비중은 식료품 가격 상승·집밥 수요 증대로 식품(0.9%p) 분야가 증가하였고, 온라인 분야 서비스 수요(배달·여행·문화)의 지속적인 확대와 e-쿠폰 할인판매, 배달음식 무료배달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서비스/기타(1.8%p) 분야 비중이 증가한 반면, 패션/잡화(△1.3%p)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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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0
  • 스마트폰으로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가능
    7월 31일부터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내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를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로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를 모바일로 가능할 수 있게 개선하고, 7월 31일부터 대전·세종에서 시범운영을 개시한다. 연내에 전국으로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대구·울산·경상남북도는 9월2일부터 광주·강원·충청·전라·제주도는 10월1일부터 그밖에 전국은 12월2일부터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브라우저에 ‘주택임대차계약신고’(rtms.molit.go.kr)를 입력하고 간편인증으로 접속하면 된다. 모바일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방법   기존에는 주택 임대차계약을 신고할 때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PC)만 가능하였다. 앞으로는 중개업소 등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 임차인이 모바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한다. 시범운영을 통해 모바일서비스 수요와 시스템 안전성을 예측하고 기능을 개선하여 전국 시행 시 오류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헌정 주택정책관은 “국민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개선하여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한 것으로 신고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국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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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9
  • hy, 편스토랑 우승메뉴 김재중의 ‘들깨 들기름 비빔 막국수’ 출시
    hy가 편스토랑 밀키트 ‘들깨 들기름 비빔 막국수(이하 비빔 막국수)’를 출시한다. hy, 편스토랑 우승메뉴 김재중의 ‘들깨 들기름 비빔 막국수’   신제품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모두의 저녁’편 우승 메뉴다. 가수 김재중이 선보인 비빔 막국수를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제품화했다. 비빔 막국수의 핵심은 소스에 있다. 매콤∙새콤∙달콤한 특제비빔소스에 들기름을 더했다. 여기에 들깨가루와 김깨고명을 추가해 고소한 맛을 풍성하게 구현했다. 쫄깃한 면발도 특징이다. 고소하게 볶은 메밀가루를 넣고 쪄낸 반죽을 수타 방식으로 제면해 전문점 수준의 면 식감을 제공한다. 삶은 면을 찬물에 헹궈낸 후 비빔소스와 들기름, 고명 등을 넣고 비비면 간단하게 한 끼 메뉴를 준비할 수 있다. hy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 CD를 증정한다.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신제품은 간편 밀키트로 hy 온라인몰 프레딧과 오프라인 유통채널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단 하나만 주문해도 지정일에 무료로 배송해 준다. 김남수 hy 마케팅 담당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전문점에서 즐기던 막국수를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로 상품화했다”며 “‘들깨 들기름 비빔 막국수’와 함께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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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9
  • 다인맘스케어, 제주도에 산후조리원 에스테틱 2곳 추가 오픈
      다인맘스케어는 7월 15일 제주 로열 프린세스 산후조리원 에스테틱 일반실, VIP실 두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제주, 신제주 두곳에 에스테틱을 오픈하고 제주도 모든 산모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인맘스케어는 이번 산후조리원 에스테틱 오픈을 준비하면서 다인 & 스파(DAIN & SPA) 산후조리원 에스테틱 브랜드를 새로 오픈하여 산후조리원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4년은 다인맘스케어 브랜드의 산후조리원 에스테틱 신규 사업 브랜드를 런칭하여 천안 지역에 사옥을 짓고 본격적인 산후조리원 에스테틱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인맘스케어는 2023년 하반기 산후조리원 에스테틱 사업부를 신설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현재 3개 지역까지 에스테틱을 오픈했다. 2024년 최대 5개~8개까지 지역마다 산후조리원 에스테틱을 신규 오픈 예정에 있다. 또한 다인맘스케어는 본사 올데이 2.0 시스템 개발을 통해 모든 서비스 과정을 전산화시켜 고객들과 직원들이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수 있도록 개편했다. 업체 관계자는 "모든 시스템을 전산화시키고 산후조리원에 시스템을 공동 사용하여 부족함 없는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며 만족도 높은 에스테틱 서비스를 운영하여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전국 산후조리원 에스테틱을 7개까지 늘려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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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6
  • 피자와썹, 신메뉴 우마왕∙멕시코리따 피자 2가지 맛 출시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 ‘피자와썹’이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하는 신메뉴 2종 ‘우마왕’과 ‘멕시코리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자와썹 신메뉴 2종 ‘우마왕’과 ‘멕시코리따’   ‘우마왕’은 직화 소불고기와 통마늘의 깊은 향, 깻잎이 함께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맛을 선사한다. ‘멕시코리따’는 치킨텐더와 감자, 멕시칸마요 소스가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중독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피자와썹 측에 따르면 신메뉴 2종은 출시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주문량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한편, 피자와썹은 전국 7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 미딩타운에도 매장을 오픈하여베트남 현지에서도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피자와썹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어려운 경제 불황이 계속됨에 따라 본사의 이익보다는 창업 점주와의 상생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이에 가맹비∙로열티∙교육비를 면제하고 있다. 또한 가수 딘딘을 모델로 채용했지만, 모델비까지도 본사가 부담하여 점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피자와썹 관계자는 “앞으로는 SNS 마케팅을 중심적으로 홍보 및 창업 광고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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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6
  • 2024 ‘글로벌 카드 브랜드’ 선호도 1위는 '비자(VISA)'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 글로벌 카드 브랜드 선호도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비자(VISA)’가 43.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됐으며, 총 3,822명이 참여했다.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 카드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글로벌 카드 브랜드로는 ‘비자(VISA)’가 꼽혔다. 전체 응답자 중 43.0%(1,644표)가 비자(VISA)를 선택했다. 2위는 4명 중 1명이 선택한 ‘마스터카드(Mastercard)’(24.6%, 940표)가 차지헸다. 3위는 아멕스(AMERICAN EXPRESS)(13.0%, 495표), 4위는 JCB(6.8%, 261표), 5위는 BC 글로벌(BC Global)(6.0%, 228표), 6위는 유니온페이(UnionPay)(4.3%, 165표), 7위는 다이너스 클럽(Diners Club)(2.3%, 89표) 순이었다. 지난 2022년 시행한 ‘글로벌 카드 브랜드 선호도 조사’와 비교해 보면, 비자와 다이너스 클럽의 점유율은 하락했으며 마스터카드, 아멕스, JCB, BC 글로벌, 유니온페이는 점유율이 상승했다. 마스터카드의 경우 해외 결제 프로모션이, 아멕스의 경우 프리미엄 카드 및 현대카드와의 제휴로 신규 카드가 다량 출시된 것이 선호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JCB의 경우 해외결제수수료가 없고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의 수요가 늘어나며 선호도도 함께 늘어났다.    국내 5대 금융지주사가 출시한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를 살펴보면, 5개 사의 카드가 모두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출시됐다. 이외에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유니온페이 브랜드로 출시됐다. 한편, 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경기 직관, 경품 제공, 팀 비자 선수 후원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글로벌 카드 브랜드의 경우 사용 지역, 수수료, 프리미엄 혜택 등이 선호도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면서 “비자가 여전히 굳건한 가운데, 마스터카드·아멕스 등이 트래블 카드, 프리미엄 카드 등을 앞세워 저변을 넓히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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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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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2개 미군기지 기지반환 가속화
    정부가 지난 12월 11일 미국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이하 소파)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11개 미군기지와 용산기지 2개 구역(이하 12개 기지)을 반환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환 예정인 미8군 하사관 학교(이하 캠프 잭슨,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반환예정구역은 서울 소재 6곳으로 극동공병단(중구), 캠프킴(용산구), 용산기지 2개구역(용산구), 니블로배럭스(용산구), 서빙고부지(용산구), 8군종교휴양소(용산구)와  대구 남구캠프 워커헬기장, 경기도 하남시 성남골프장, 경기도 의정부시 캠프 잭슨,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모빌 일부, 경상북도 포항시 해병포항파견대, 강원도 태백시 필승사격장 일부다.   한·미 양측은 △오염정화 책임 △주한미군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지의 환경관리강화 방안 △한국이 제안하는 소파관련 문서에 대한 개정가능성에 대해 지속 논의한다는 조건으로 12개 기지반환에 합의했다.  아울러 한·미 양측은 소파 환경분과위를 통해 △오염관리 기준 개발 △평상시 공동오염조사절차 마련 △환경사고 시 보고 절차와 공동조사 절차에 대해 함께 검토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소파 합동위원회에서 반환에 합의한 기지는 동두천·의정부·대구 등 해당기지가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이 지역 개발을 위해 조속한 반환을 강력하게 요구해 온 기지다.  극동공병단 부지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해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검토중이며, 캠프킴 부지에는 수도권 주택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주택 건설을 검토중이다.  정부는 미군기지반환 지연이 지역사회에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문제와 해당지역에서 조속한 반환 요청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상황 등을 고려해 NSC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4월 용산기지일부를 포함한 2020년도 미군기지 반환절차를 미국과 함께 적극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외교부, 국방부, 환경부)가 참여해 기지를 반환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와 입장조율을 거쳐 미국과 소파 채널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한·미는 2020년도 코로나19로 인한 여러가지 힘든 제반 여건에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환경조사를 포함한 기지반환 절차를 충실히 진행했다.  특히 양측은 상호 수용가능한 합의에 이르기 위해 광범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기지반환이 지연된다면 기지 주변지역 사회가 직면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심화 될 것이므로 반환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12개 기지반환에 합의했다.  제201차 한미 소파 합동위원회에서 양측은 동맹 간 상호신뢰와 존중 및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기지반환 문제를 포함한 여러 소파 현안들을 관리, 해결해 나감으로써 한미동맹에 기여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미국과 협의를 계속해 보다 진전된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용산기지는 미군이 사용 중인 대규모 기지로 전체기지 폐쇄 이후 반환을 추진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어, 정부는 기지 내 구역별 상황과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역을 반환받는 것을 미국과 협의해 왔고 2개 구역(스포츠필드, 소프트볼경기장 부지)을 우선 반환받게 됐다.  정부는 "용산공원 조성계획이 차질없도록 용산기지 내 구역들의 순차적인 반환을 미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다. 또한 반환받은 미군기지들은 깨끗하고 철저하게 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용산기지(미군 잔류부지 제외)를 포함해 반환대상인 기지들도 미국과의 기지이전 및 환경 협의 진행상황,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반환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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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4
  • “2020년 말 5G 인구 커버리지 10억명 넘어설 것”
    에릭슨은 최근 발행한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Ericsson Mobility Report)를 통해 2026년 모바일 가입 10건 중 4건이 5G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5G 탑재한 갤럭시 A51 5G            사진=삼성전자 제공   가입건수와 인구 커버리지 측면 모두에서의 현재 5G 상승세는 5G가 그 어떤 세대의 모바일 기술보다 빠르게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2020년 말까지 전 세계 인구의 15%인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5G 서비스 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60%가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5G 가입건수는 35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에릭슨은 통신사들이 지속해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감에 따라 2020년 말 전 세계 5G 가입건수에 대한 추정치를 2억2000만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주로 이미 5G 가입율 11%를 달성한 중국의 빠른 성장세와 더불어 국가적 전략, 통신사 간의 치열한 경쟁 및 점점 저렴해지는 5G 스마트폰에 기인한다.   북미에서는 올해까지 5G가 모바일 가입건수의 약 4%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빠른 속도로 5G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추세는 2026년까지 이어져 2026년에는 전 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80%의 5G 가입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동북아시아에서는 2020년에 5G 보급이 가속화되며 이 지역의 모든 주요 통신사들은 이미 상용 5G를 출시했다. 중국에서 5G 가입건수는 2020년 말에 1억750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올해 우리 사회가 디지털화로 크게 도약하는 것을 보았다. 팬데믹으로 인해 커넥티비티가 만드는 우리 삶에 대한 영향과 급속한 변화를 위한 촉매제 역할이 이번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잘 나타나 있다. 5G는 새로운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다음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통신사들은 계속 5G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모바일 네트워크는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인프라이며 5G는 미래 경제 번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성공적인 5G는 커버리지나 가입건수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그 가치는 이미 등장하기 시작한 새로운 활용 사례와 애플리케이션에 의해서도 결정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정된 시간 내 데이터를 전달해야 하는 지연시간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크리티컬 IoT가 5G 네트워크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G 공용 및 전용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부문의 소비자, 기업 및 공공 기관을 위한 광범위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클라우드 게임은 또 다른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범주이다. 5G 네트워크와 엣지 컴퓨팅 기술이 결합되면 스마트폰 게임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PC 또는 콘솔과 동등한 수준의 체감 품질(QoE)로 경쟁할 수 있어 모빌리티 기반의 혁신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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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신기술
    • 인터넷/정보통신
    2020-12-10
  • 2020년 구글 검색어 순위로 보는 '올해의 이슈'
    구글코리아는 9일 구글 검색으로 본 2020년 국내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국내 사용자들이 지난해 대비 높은 관심을 갖고 검색한 키워드를 기준으로, 종합 카테고리를 비롯해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뉴스/사회, 드라마/예능, 영화 및 게임 카테고리 검색어 순위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2020년 글로벌 검색어 순위도 선보였다.   2020 올해의 검색어 - 국내 종합 자료=구글코리아 제공   ◇2020 국내 및 글로벌 검색어 종합 순위 TOP 10  2020년 국내 검색어 종합 순위는 1)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2) 미국 대선 3) 테슬라 주가 4) 이태원 클라쓰 5) 박원순 6) n번방 7) 21대 국회의원 선거 8) 코로나19 예방 9) 박지선 10) 발로란트 순으로 나타났다.   1위에는 전 세계에 전례없는 팬데믹 위기를 초래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올랐으며, ‘코로나19 예방'이 8위에 올랐다.  치열한 접전으로 이목이 집중된 ‘미국 대선’이 2위,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7위를 차지했다. 3위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테슬라 주가’가 차지했다.   그 밖에, 조직적으로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것이 알려지며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n번방’ 사건이 6위에 자리했고,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4위로 드라마/예능 검색어 중 유일하게 종합 순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글로벌 종합 검색어 순위는 1) 코로나바이러스 2) 대선 결과 3) 코비 브라이언트 4) 줌 5) 인도 프리미어 리그 6) 인도 대 뉴질랜드 7) 코로나바이러스 업데이트 8)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9) 조 바이든 10) 구글 클래스룸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글로벌 종합 검색어 순위에서는 국내 순위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관련 검색어가 눈에 띄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1위를 차지했고, ‘코로나바이러스 업데이트’,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각각 7위와 8위로 순위에 들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교육과 원격 근무가 뉴노멀로 자리잡으며 관련 도구도 순위에 올랐다. 화상 프로그램 ‘줌’이 4위에 자리했고, ‘구글 클래스룸’이 10위에 선정됐다.   또한 ‘대선 결과’와 미국 대통령 당선인 ‘조 바이든’이 각각 2위와 9위에 오르면서 미국 대선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위는 헬기 추락 사고로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며 전 세계를 안타깝게 한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로 나타났다.  5위에 프로 크리켓 리그인 ‘인도 프리미어 리그’가 오른데 이어, ‘인도 대 뉴질랜드’ 경기가 6위를 기록하며 크리켓 경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2020 카테고리별 국내 검색어 순위 TOP 10  코로나바이러스 분야 국내 TOP 10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분야 국내 검색어는 1)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2) 코로나19 예방 3) 긴급 재난 지원금 4) 신천지 5) 마스크 6) 코로나19 증상 7) 개학 연기 8) 자가 진단 9) 질병 관리 본부 10) 2차 재난 지원금 순으로 기록됐다.   올 한해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검색어는 의료 정보 관련 검색어와 정부 정책 관련 검색어가 양분했다.  정확한 역학정보를 찾기 위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와 ‘코로나19 예방’이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고, ‘코로나19 증상’과 ‘자가 진단’이 각각 6위와 8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침 또한 주목받았다. ‘긴급 재난 지원금’과 ‘2차 재난 지원금’ 등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은 국민들을 위한 정부 지원금 관련 검색어가 각각 3위와 10위를 차지했고,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개학 연기’가 7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질병 관리 본부(현 질병관리청)’가 9위를 기록했다.   뉴스/사회 분야 국내 TOP 10  2020년 뉴스 및 사회 분야 국내 검색어는 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2) 미국 대선 3) n번방 4) 21대 국회의원 선거 5) 신천지 6) 김정은 사망 7) 학교 폭력 실태 조사 8) 박사방 9) 태풍 바비 10) 갑수목장 순으로 선정됐다.   1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자리하며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올해 2월 집단 감염 사태 발발 원인으로 손꼽히는 ‘신천지’가 5위에 자리했다.  전 세계 경제에 큰 변화를 예고한 ‘미국 대선’이 2위를, 4월 15일 대한민국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4위를 차지했다.   국내 종합 순위에도 들었던 ‘n번방’ 사건이 3위에, 그 중에서도 수만 명의 유료 회원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사방’이 8위에 자리하며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가져온 큰 충격을 실감하게 했다.  그 외에도 ‘역대급 태풍’으로 화제가 되며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한 ‘태풍 바비’가 9위에 올랐다.   드라마/예능 분야 국내 TOP 10  2020년 드라마 및 예능 분야 국내 검색어는 1) 이태원 클라쓰 2) 사랑의 불시착 3) 부부의 세계 4) 스토브리그 5) 낭만닥터 김사부2 6) 신서유기 8 7) 킹덤 시즌2 8) 인간수업 9) 구미호뎐 10) 슬기로운 의사생활 순으로 집계됐다.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JTBC ‘이태원 클라쓰’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손예진과 현빈의 완벽한 로맨스 호흡으로 주목 받은 tvN ‘사랑의 불시착’이 2위,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JTBC ‘부부의 세계’가 3위에 올랐다.   TV 프로그램 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강세도 눈에 띄었다. 1년 만에 돌아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킹덤 시즌 2’가 7위에 올랐고, 청소년 성범죄를 조명하며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이 8위에 안착했다.   영화 분야 국내 TOP 10  2020년 영화 분야 국내 검색어는 1) 기생충 2) 겨울왕국2 3) 반도 4) 테넷 5) 남산의 부장들 6) 시동 7) #살아있다 8) 백두산 9) 정직한 후보 10) 1917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을 휩쓴 ‘기생충’이 영화 분야 국내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영화 ‘부산행’의 4년 후 모습을 담은 후속작 ‘반도’와 좀비 때문에 아파트에 고립된 주인공들의 생존기를 그린 ‘#살아있다’가 각각 3와 7위에 오르며 K좀비의 흥행을 증명했다.   해외 영화 중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테넷’이 4위에 올랐으며, 실감 나는 롱테이크 촬영기법으로 주목 받은 전쟁 영화 ‘1917’이 10위에 진입했다.   게임 분야 국내 TOP 10  2020년 게임 분야 국내 검색어는 1) 발로란트 2) 어몽 어스 3) 바람의 나라: 연 4) 원신 5) 가디언 테일즈 6) 모여봐요 동물의 숲 7) 헬 테이커 8) 폴 가이즈: 얼티밋 넉아웃 9) 리니지 2M 10) 명일방주 순으로 드러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유명한 라이엇 게임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1인칭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가 1위를 차지했다.  출시 2년 만에 역주행에 성공한 인디 게임 ‘어몽 어스’가 2위에 올랐고, 국내 최장수 RPG 바람의 나라를 모바일 버전으로 재해석해 출시한 ‘바람의 나라: 연’이 3위를 기록했다.   ◇2020 카테고리별 글로벌 검색어 순위 TOP 10  전 세계를 사로잡은 K-컬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일명 ‘집콕’에 무료해진 한국 사람들이 개발한 ‘달고나 커피’가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며 레시피 분야 1위에 올랐다.  달고나 커피는 인스턴트커피, 설탕과 물을 넣고 크림처럼 될 때까지 휘저은 후, 우유와 함께 마시는 커피 음료다.   한편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르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방탄소년단(BTS)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키워드도 눈에 띄었다.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가사 분야 5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입증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취소됨에 따라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콘서트가 글로벌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며 ‘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BTS online concert)’가 콘서트 분야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뉴스 분야 글로벌 TOP 10  2020년 뉴스 분야 글로벌 검색어는 1) 코로나바이러스 2) 대선 결과 3) 이란 4) 베이루트 5) 한타바이러스 6) 경기 부양 보조금 7) 실업 8) 테슬라 주식 9) 비하르주 선거 결과 10) 블랙 라이브스 매터 순으로 드러났다.   뉴스 분야 글로벌 순위에서도 코로나19 관련 검색어가 눈에 띄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1위에 오른데 이어, 그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경기 부양 보조금’과 ‘실업’이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또 다른 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중국에서 발생한 점이 주목 받아 ‘한타바이러스’가 5위에 올랐다.   그 밖에 8월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가 4위를 기록했고,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안타깝게 숨진 고(故) 조지 플로이드을 애도하며 미국 전역으로 퍼진 흑인 인권 운동 ‘블랙 라이브스 매터(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분야 글로벌 TOP 10  2020년 영화 분야 글로벌 검색어는 1) 기생충 2) 1917 3) 블랙 팬서 4) 365일 5) 컨테이젼 6) 테넷 7) 에놀라 홈즈 8)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9) 뮬란 10) 조조 래빗 순으로 기록됐다.   비영어권 영화로는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으며 영화 분야 글로벌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면서 다시금 세간의 주목을 받은 ‘블랙 팬서’가 3위에 올랐으며, 2011년 개봉작 ‘컨테이젼’이 코로나19 상황을 예측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5위에 안착했다.   구글 검색어는 전년에 비해 검색량이 급증한 검색어를 집계한 순위로, 국가별 순위는 IP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모바일과 PC 검색량이 합산돼 집계됐다.  단순한 웹사이트명(navigational query)과 일부 불법 사이트 및 성인 관련 검색어 등은 이번 순위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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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0
  • 코로나19 한파에도, 직장인 10명 중 7명 창업 꿈꾼다
    코로나19로 인해 정리해고,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가운데 불안정한 직장생활 대신 ‘창업’을 꿈꾸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2013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코로나가 창업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2.4%가 △창업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창업하려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다(19.6%)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비자발적 창업’이 증가할 것 같다(18%)는 의견도 있었다.   창업시장의 위축을 예상하면서도 응답자의 70.1%는 △향후 창업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창업을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로 △퇴직 걱정없이 평생 일할 수 있어서(24.5%)를 꼽았다.  이어 △직장생활을 하는 것보다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24%)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자유롭고 여유롭게 일하고 싶어서(15.8%) △성취감, 만족감 등을 느끼고 싶어서(13.0%) 순으로 이어졌다.  코로나로 인해 직장생활이 불안정해져서(10.8%) 창업에 관심이 간다는 답변도 있었다.   창업 희망 이유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의 경우 퇴직 걱정없이 일할 수 있어서(25.1%), 남성은 직장생활을 하는 것보다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26.2%)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반면 창업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실패 사례를 많이 봐서(32.6%)라는 답변을 1순위로 꼽았으며 △코로나로 인해 창업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 같아서(20.4%)라는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사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15.1%) △획기적인 창업 아이디어가 없어서(13.6%) △책임져야 할 일이 많아질 것 같아서(10.3%) △창업자금이 부족해서(4.5%) 순으로 이어졌으며, △직장생활이 만족스러워서(3.5%)라는 답변은 소수에 그쳤다.   향후 창업 의향이 있는 이들은 △온라인쇼핑몰(20.2%)이나 △카페, 치킨집 등 프랜차이즈(19.9%) △음식점, 푸드트럭 등 외식업(18.2%)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또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10.6%) △모바일앱 관련 사업(9.9%) △오프라인 소매 판매업(8.6%)을 희망하는 이들도 있었으며 △학원 등 교육서비스(7%) △편의점(5.6%)을 해보고 싶다는 답변도 있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는 온라인 쇼핑몰(각각 25.1%, 20.8%)을 가장 선호하는 반면 40대와 50대 이상 직장인의 경우 음식점, 푸드트럭 등 외식업(각각 19.5%, 24.7%)을 1순위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창업을 할 경우 기대하는 월 순수익은 △300만~500만원(40.1%)이 가장 많았으며 △1000만원 이상을 기대한다는 답변도 9.4%에 달했다.  특히 남성 직장인의 월 기대 순수익(500만~700만원, 39%)이 여성 직장인(300만~500만원, 45.7%)보다 높아 대체로 여성보다 남성의 창업 성공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창업할 경우 어떤 부분이 가장 걱정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3%가 △지나치게 비싼 임차료를 꼽았다. △대기업에 유리한 시장환경(19.6%) △자금지원 부족(13.1%)을 걸림돌로 꼽는 응답자도 많았으며 △실패에 지나치게 엄격한 문화(7.7%) △창업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부재(7.5%) △정부의 지원, 정책 미비(6.3%)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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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0
  • 아파트 분리수거 대신해 주는 ‘편리수거’ 눈길
    최근 ‘편리한 것이 곧 프리미엄’이라는 소위 편리미엄 트렌드에 따라 불편하거나 귀찮은 일을 대신해주는 생활밀착형 대행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뉴 노멀 서비스가 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분리수거를 대신 처리해주는 정기구독 서비스 ‘편리수거’를 론칭해 많은 이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편리수거 직원이 편리수거 봉투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뉴 노멀 서비스 제공   ‘편리수거’는 분리수거 대행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구독 서비스다. 가정에서 발생한 재활용 쓰레기를 일일이 구분할 필요 없이 편리수거 전용 봉투에 담아 현관문 앞에만 내놓으면 직원이 방문해 분리수거를 대신해준다.   수거와 분리배출은 회사 내부 교육을 마치고 지자체 분리수거 관련 규정을 숙지한 전문 직원이 담당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외출이 꺼려지거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더 나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편리수거’는 전형적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서 모든 과정은 언택트로 진행된다. 최근 위생, 보안, 개인정보 등의 이슈로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는 가운데 ‘편리수거’도 상담문의부터 구독 결제, 수거 확인에 이르는 전 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직원과 고객이 실제로 대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여성이나 노약자도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구독기간을 1개월에서부터 1년까지 다양화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기존에 없던 서비스인 만큼 편의성, 실효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 있는 고객들을 위해 ‘편리수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1회 단일 서비스도 추가했다.  특히 본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입주자 대표회의에 편리수거를 소개해주면 해당 고객에게는 편리수거 구독권을 무료 제공하는 ‘정담 이벤트’를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요금은 주 1회 분리수거 서비스 1년 구독 시 월 1만원 이하라는 부담 없는 금액으로 책정했으며 간편식이나 배달 음식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 2회 서비스도 같이 선보이는 등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자 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결제 시스템을 세분화한 것도 주목할 점이다. 무통장입금, 카드결제는 물론 문자 결제를 비롯해 지역 화폐인 김포페이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상대적으로 사용처가 제한됐던 지역 화폐로도 결제할 수 있어 범용성까지 잡았다.   실제 ‘편리수거’를 이용 중인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거주자 A씨는 “얼마 전 지방에서 이사 온 맞벌이 부부인데 이전에 살던 곳과 분리배출 방법도 조금씩 달라서 헷갈린 데다가 주말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히 쉬고 싶어 편리수거를 서비스를 이용해봤다”며 “처음에는 신기한 마음에 반신반의하면서 이용했는데 재활용 쓰레기를 일일이 분리해서 갖다 버리지 않아도 돼 매우 편하다. 큰 봉투 하나에다 그냥 담아서 문 앞에 두기만 하면 되니까 시간 절약도 되고 집 안에서 쓰레기가 차지하는 공간도 줄어 좋다. 생각보다 아주 만족해서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편리수거를 운영 중인 뉴 노멀 서비스는 영화 프로듀서 출신 청년사업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뉴 노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창업한 회사이다.  60대 이상 노인 채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으며 제조 공장과의 협업 등 지역 상생에 기반한 새로운 유형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한승상 뉴 노멀 서비스 대표이사는 “분리수거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는 김포시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이미 김포 인근의 일산과 파주 지역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계속해서 가맹점과 수거 인력을 모집해 추후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인 단위 구독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별 계약도 적극 추진 중이며 분리수거 외에도 음식물 쓰레기, 일반 쓰레기 수거 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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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0
  • 미혼남녀, 올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휴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크리스마스 풍경은 이전과는 다르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미혼남녀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떤 크리스마스를 계획하고 있을까?   사진=듀오 제공   한 결혼정보업체가 지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30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코로나19가 없던 이전 크리스마스와 비교해 어떤 점이 가장 다를까? 란 질문에 미혼남녀는 ‘외출 자제’(41.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각종 축제 취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감소’(30.0%), ‘연인과 실내 데이트 추진’(8.7%), ‘명동, 청계천 등 대형 트리 스폿 방문 자제’(8.3%) 순이었다.  미혼남녀가 올해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느끼는 감정은 ‘답답’(21.7%)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설렘’(18.7%)과 ‘행복’(12.3%)이 뒤따라 코로나19에도 크리스마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여전히 남아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올 크리스마스엔 미혼남녀가 누구와 무엇을 하며 보낼 계획인지도 물어봤다. 조사 결과, 절반(47.3%)의 미혼남녀는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휴식’할 예정이었다. 이어 ‘호캉스’(17.7%)를 갈 거라는 남녀가 그 뒤를 이었다.   크리스마스에 집에 있을 예정이라는 이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게 안전해서’(46.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연인이 없어서’(16.9%), ‘피곤해서 쉬고 싶기에’(9.9%)란 의견도 있었다.   미혼남녀는 크리스마스를 주로 ‘가족’(32.3%) 또는 ‘연인’(29.7%)과 보낼 생각이었다. ‘혼자’보내겠단 의견은 20.3%로, ‘친구’(16.3%)와 함께하겠단 의견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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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0
  • 공동인증서로 바뀐 '공인인증서', 민간 인증서와 경쟁한다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공동인증서'로 명칭이 바뀐다. 공동인증서가 됐다고 해서 인증서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동안 정부의 공식인증서로 활용됐던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민간에서 개발한 인증서와 경쟁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공동인증서 확인단계(이미지출처=yessign)   지난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자서명법'을 개정하면서 10일부터 정부가 독점적으로 부여했던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는 사라졌다. 공인인증서의 인터넷 규제의 상징으로 불렸다.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려면 액티브엑스(ActiveX)나 통합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하는 등 이용자의 불만이 증폭됐다.     공인인증서는 1999년 인터넷에서 주민등록증, 인감 날인 등을 대신해 신원을 확인할 수 수단으로 개발됐다. 공공기관이나 은행 등에서 본인을 인증하는 전자서명으로 활용됐다. 그동안 정부는 한국정보인증·금융결제원 등 6개 공인인증기관을 선정해 공인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공인인증서는 민간업체에서 발급하는 전자서명 서비스와 함께 '공동인증서'로 명명된다. 즉 기존 공인인증서와 민간인증서 모두 같은 조건에서 자유롭게 경쟁하는 체제가 된다. 공인인증서가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독점적 지위를 잃을 뿐 지금까지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는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 발급받았던 공인인증서는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사용 가능하다.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공동인증서로 갱신하거나 민간인증서로 대체 가능하다.  민간인증서는 카카오페이·패스·NHN페이코 등 여러 곳에서 발급된다. 기존 공인인증서처럼 대면 신원확인 절차가 필요했던 프로세스도 바뀐다. PC나 핸드폰 등 비대면 신청이 가능해졌다. 기존 공인인증서를 만들 때 필요했던 10자리 이상 복잡한 비밀번호도 사라지게 된다. 민간업체의 인증서는 홍채나 지문 인식 등 생체 정보나 간편 비밀번호(PIN) 등을 통해 활용이 가능하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경우 공동인증서 또는 은행별로 발급하는 인증서를 쓰면 된다. 카카오페이나 패스 등 민간인증서는 업체별로 제휴한 보험사나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이 개발한 금융인증 서비스도 대부분의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금융인증서를 내려받고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저장하면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당장 2020년도 연말정산을 할 때부터 민간 공동인증서를 쓸 수 있다. 정부는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민간업체의 보안성을 점검한 뒤 이달 말 시범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연말정산에 활용할 민간업체 후보 5곳은 카카오·KB국민은행·NHN페이코·패스·한국정보인증 등이다.  공동인증서로 바뀌는 공인인증서 제도의 향후 과제는 '안정성'과 '간편성'이다. 과기정통부는 공인인증서 관련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평가기관을 선정하고, 인정기관을 인정하는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간업체가 위변조 방지 대책이나 시설·자료 보호조치 등을 평가해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12-10
  • 트렌드로 보는 2020년 중고거래 취향저격 아이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19는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함께 동반했다.    최근 국내의 한 중고품거래플랫폼 업체가 중고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 어떤 취향과 취미가 대세였는지 보여주는 ‘중고거래 취향 리포트’를 발표했다.   인포그래픽=번개장터 제공   ◇한 해 1000만건·1인당 거래 40만원, 일상이 된 중고거래  2020년 가장 주목할만한 소비트렌드를 꼽자면 중고거래를 단연 빼놓을 수 없다. 중고거래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상품등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9%가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2월의 경우 1인당 월평균 구매액과 겨울의류의 판매가 활발해지기 시작하는 11월의 1인당 평균 구매액은 각각 20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월 및 여파가 이어진 3월이 각각 19만8천원과 19만5천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중고거래를 진행한 이용자의 성별을 살펴보면 여성이 54%, 남성이 46%였으며, 연령별로는 25세 이하가 40%, 25-34세 28%, 35-44세 18%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가장 많이 거래된 품목 톱3, 스마트폰·스니커즈·스타굿즈  2020년 가장 많이 거래된 아이템은 스마트폰이었다. 11월까지 집계된 스마트폰 거래 건수는 51만건, 거래액은 1천504억원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건수는 6% 거래액은 21% 증가했다.  올해에는 갤럭시Z플립과 폴드를 비롯한 완전히 새로운 폼팩터의 제품과 높은 출고가의 고성능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중고 스마트폰시장의 규모도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및 전 세계 5000대 한정판매로 화제를 모았던 갤럭시Z플립2톰브라운에디션은 300만원부터 500만원 사이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스니커즈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캐주얼화 런닝화 운동화 카테고리의 2020년 11월까지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50만건으로 스마트폰 거래량에 비견됐다.  거래액은 72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22% 성장한 수치다. 이는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패션아이템 가운데서도 스니커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와 야외활동의 증가로 편안하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 및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니커즈리셀로 수익을 만드는 슈테크시장의 규모가 커진 것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굿즈의 경우에도 올해 총 62만건 이상 거래돼 거래건수 기준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TS를 필두로하는 보이그룹 스타굿즈의 경우 거래건수는 45만건, 거래금액은 8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건수 27%, 거래액은 15% 성장한 수치다.  스타굿즈의 경우 공식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 후 바로 품절되곤 해 중고거래플랫폼에서도 거래가 많은 품목 중 하나로 손꼽히며, 특히 보이그룹 스타굿즈의 경우 전체 스타굿즈 거래 건의 72%를 차지한다.   반면 전년대비거래건수가 줄어든 품목도 있었다. 코로나19로 여행업계와 공연계가 큰 타격을 받으면서 티켓/항공권 카테고리 내 거래 건수도 9만6000건에서 5만1000건으로 46%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베이비의류 및 여아/남아 의류거래 건수는 28%, 베이스메이크업 제품은 20% 감소하기도 했다. 스포츠관련용품 중에서는 수영용품의 거래가 35%로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N차 신상과 한정판 아이템을 찾는 ‘패피’  2020년 전체거래 건수 및 거래액, 검색량을 살펴보면 인기브랜드의 패션 아이템 거래가 두드러졌다. 올해 거래된 패션의류와 패션잡화를 합치면 4천500억원 규모에 달한다.   4억건 이상의 검색 키워드 분석 결과, 올해 가장 많이 찾은 패션 브랜드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스포츠웨어브랜드 ‘스톤아일랜드(48만건)’로 20대 남성이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나이키, 프라이탁, 루이비통, 톰브라운이 올 한해 이용자가 많이 찾은 패션브랜드였다. 그 밖에도 구찌, 스투시, 폴로, 마르지엘라, cos 순으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연령대별로 인기 있는 브랜드를 살펴보면 여성 이용자 중 25세 미만은 미스치프, 2534는 코드유, 3544 럭키슈에뜨 순이었으며 25세미만과 2534는 남성은 모두 스톤아일랜드, 3544는 나이키를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량 기준 올해 가장 많이 찾은 스니커즈 키워드는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나이키 피스마이너스원 △나이키 오프화이트 △발렌시아가 트랙슈즈 순이었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는 미국 유명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협업해 제작된 모델이다. 올해 6월 한정 발매된 ‘이지부스트 350 V2 지브라’는 특히 수요가 많은 인기 모델로 리셀가가 무려 5배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고가의 럭셔리 아이템도 활발하게 거래됐다. 가장 비싸게 거래된 단일품목은 740만원에 거래된 ‘롤렉스 데이저스트’였으며, 그 밖에도 아이더블유씨(IWC), 모리스라크로와(마스터피스 라인)과 같은 프리미엄 시계부터 드라마 ‘스타트업’을 통해 화제가 된 ‘디올 레이디백’ 등 중고가 수백만원 대의 럭셔리아이템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인기 취미 톱 5 “중고 장비로 취미 입문”  코로나19로 새로운 일상을 보내면서 올해는 다양한 취미용품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장비를 갖춰야 하는 취미도 이제는 중고제품으로 입문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거래건수가 증가한 ‘2020년 인기 취미’로는 △캠핑 △골프 △낚시 △보드게임/블럭 △헬스/요가가 꼽혔다. 특히 밀폐된 실내와 인파를 피해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활동의 인기는 중고거래 데이터에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캠핑용품 거래 건수는 전년대비 85% 증가했으며, 골프와 낚시는 각각 45%, 39% 증가했다.   젊은 연령층이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지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이른바 ‘덤벨 경제’ 또한 중고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피트니스 의류, 요가복과 각종 홈트용품의 거래량은 전년 대비 34%, 거래액은 28% 늘어났다.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보드게임과 블럭(레고)도 인기를 얻었다. 실내에서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다트/체스 관련 거래 건수는 70%, 레고/블럭은 120% 증가했다.   최재화 번개장터 CMO는 “2020년에 사람들이 무엇을 중고로 사고 팔았는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전세대를 아울러 다양한 취향이 공존했으며 달라진 일상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을 위한 새로운 취미에 눈을 돌리고 가치있는 소비에 집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이용자가 플랫폼에 모이고 중고거래가 일상의 일부가 된 것처럼 2021년에도 중고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되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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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남성 77% , 생리대 대신 사 봤다'
    국내 남성의 77%가 생리대를 대리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생리대를 생활필수품으로 생각해 대리구매하는 행동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의 한 여성용품 브랜드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남성 250명을 대상으로 ‘남성 생리대 대리구매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상당수의 남성이 생리대를 대신 구매한 경험이 있으며, 이러한 행동에 거리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생리대 대리구매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77.2%가 대리구매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구매 당시 느낀 감정에 대한 물음에는 ‘아무렇지 않았다’고 응답한 남성이 79.4%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부끄러웠다’는 20.2%에 그쳤다.  이는 남성 10명 중 7명 이상이 여성의 생리대를 대신 구매한 경험이 있고, 구매시 행동에 거리낌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름조처 들먹이기 꺼려했던 남성들이 이제는 여성의 생리를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생리대를 여성들의 생필품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남성들의 대리구매 대상은 ‘가족’이 과반을 넘은 56.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애인’이 41.1%로 그 뒤를 이었다.  남성들이 생리대 대리구매 시 불편했던 점에 대한 물음에는 예상외로 ‘불편함이 없었다(34.1%)’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편의점이나 약국, 드럭스토어 등에서 비교적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불편함을 느꼈던 남성들 중에는 ‘너무 많은 종류(28.1%)’ 때문에 선택이 어려웠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고, ‘주변의 시선(18.4%)’과 ‘제품의 정보부족(17.1%)’순으로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 선택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96.5%에 달하는 남성들이 ‘사용자가 지정한 제품’을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직접 사용하는 물품이 아닌 만큼 실 사용자의 의견을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 관계자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성들의 생리가 그날이나 매직 등으로 우회적으로 불릴 정도로 숨어 있었다” 며 “하지만 이제는 생리에 대한 인식이 오픈되어 생리대도 당당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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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한복'이어 '김치 중국기원설' 논란, 中 '바이두'에 항의
    중국의 '김치' 도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김치에 대해 잘못 소개한 중국 대표 포털사이트 바이두 측에 서경덕 교수가 항의 메일을 보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서 '한국 김치는 중국에서 기원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빨간색 밑줄 친 부분)   중국 환구시보의 '중국 김치표준 획득'이라는 오보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서도 "한국 김치는 중국에서 기원했다"라는 허위 내용이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서경덕 교수는 메일을 통해 "바이두에서는 '한국 김치'를 소개할 때 "한국 김치는 중국에서 기원했다"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이다"이라고 항의했다. 이어 "김치에 관해 제대로 된 정보를 모르는 것 같아 김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자료를 첨부하니, 꼭 확인해 보고 잘못된 정보를 반드시 바로 잡아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최근 중국에서 한국 고유의 문화를 자신의 것이라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기 전에 타국의 문화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부터 갖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서 교수는 지난 2주 전에도 중국 누리꾼들이 한복은 중국 명나라 때의 의상인 '한푸'라는 주장에 한복 의상을 삭제한 스타일링 게임인 '샤이닝니키' 제작사 페이퍼게임즈에도 항의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최근 중국에서는 한복, 판소리, 김치 등 한국의 고유 문화를 자신들의 것으로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역사적인 팩트를 가지고 당당하게 맞서 우리의 문화를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한복 및 김치 등 다국어 영상을 조만간 제작하여 중국 네티즌들과 전 세계 네티즌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제대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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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콜라 자주 마시는 젊은 남성, 골밀도 4% 이상 ↓
    콜라를 자주 마시는 남자 어린이와 젊은 남성의 골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사진=픽세베이 제공   국내에서 콜라 섭취와 골밀도의 상관성을 추적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성균관대학 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이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2~25세 남녀 2,499명을 대상으로 콜라 섭취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는 영양 분야 국제 학술지인 ‘영양과학저널’(Journal of Nutritional Science) 최근호에 소개됐다. 유 교수팀은 24시간 식사 회상 기록을 토대로 해 콜라 섭취 그룹과 콜라 미(未)섭취 그룹으로 분류했다.  콜라 미섭취 그룹 남성의 수는 1,086명으로, 섭취 그룹 남성(136명)보다 8배 많았다. 여성도 콜라 미섭취 그룹의 수(1,113명)가 섭취 그룹(164명)의 거의 7배였다. 남성 콜라 섭취 그룹의 전신 뼈ㆍ대퇴골(넙다리뼈)ㆍ대퇴골 경부 골밀도가 미섭취 그룹보다 각각 4%ㆍ5%ㆍ5% 낮았다.  골밀도가 낮다는 것은 골다공증ㆍ골절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에선 콜라 섭취와 골밀도의 상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콜라 섭취 그룹 중 여성의 하루 콜라 섭취량이 263㎖로, 남성(315㎖)보다 적은 것에 기인하는 결과일 수도 있다고 유 교수팀은 해석했다.  유 교수팀은 논문에서 “우리나라 남자 어린이와 젊은 성인에서 콜라 섭취량과 골밀도는 반비례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콜라 섭취 그룹의 우유 섭취량이 적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콜라 섭취 그룹의 골밀도가 낮은 것은 콜라에 함유된 인산염ㆍ카페인이 뼈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일 수 있다. 유 교수팀은 콜라에만 들어 있는 (미지의) 성분이 뼈에 악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비타민D는 우리 국민 대다수가 부족 또는 결핍 상태인 비타민이다. 한편 12∼15세 북아일랜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여자 어린이의 콜라 등 총 탄산음료 섭취량이 많을수록 발 부위 뼈의 골밀도가 낮았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관계자는 "골밀도 유지에 중요한 것은 칼슘과 비타민D다. 이번 연구에선 국내 어린이와 젊은 성인 4명 중 3명이 칼슘 섭취 부족 상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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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한끼 식사' 가정간편식 조사해보니…'아직은 미흡'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식생활 변화와 비대면 활동 증가로 가정간편식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가정간편식의 올바른 섭취를 유도하고자 영양성분 조사결과 등을 공개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인 가정 간편식 선물세트 사진=신세계   조사대상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가정간편식 총 6천391개 제품이다. 조사결과, 볶음밥, 컵밥, 죽 등의 평균 열량은 하루 섭취 참고량(2000kcal)의 약20% 이하 수준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낮았고, 유탕면, 도시락, 김밥 등은 하루 나트륨 기준치(2000㎎)의 50% 이상으로 높았다. 또한, 절반 이상의 중‧고등학생들이 편의점에서 김밥과 라면과 탄산음료를 한꺼번에 섭취하여, 한 끼 섭취만으로 하루 나트륨 준치를 초과하고, 당류는 하루섭취기준에 근접하여 영양불균형이 우려됐다.  자료=식약처 제공   다양하게 출시되는 가정간편식을 슬기롭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제품포장의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하고, 자신과 가족을 위해 나트륨‧당류를 조금씩 덜어낸 건강한 식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가정간편식 제품을 28개 식품그룹으로 구분하여 열량, 나트륨, 당류, 탄수화물, 단백질 등 주요 영양성분에 대한 함량 조사 결과, 주로 한 끼 식사로 섭취하는 볶음밥, 컵밥, 죽 등의 평균열량은 하루 열량섭취 참고량(2000 kcal) 대비 19.4%, 15.6%, 13.1% 수준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낮았다.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유탕면 제품은 절반 이상(61.2%)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어린이 기호식품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했다.  한편, 1회 섭취참고량(1인분) 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유탕면(1361.6mg) > 면류(1204.3mg) > 도시락(1152.7mg) > 김밥(1086.6mg) 순으로, 한 끼 만으로 나트륨 1일 기준치(2000㎎)의 50%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자료=식약처 제공   햄버거‧죽‧떡볶이는 가정간편식이 외식‧가정식 평균보다 약 20% 이상 나트륨 함량이 높았다. 한편 우리 중‧고등학생은 절반 이상(51.2%)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편의점에서 한 끼를 섭취하고, 약 2/3(66%)의 중‧고등학생이 한 번에 라면과 김밥 등 2개 이상의 제품을 음료와 함께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정간편식 이용 설문조사 결과 편의점에서 일주일에 1회 이상 가정간편식 섭취하는 비율 51.2%였다. 또한 응답자의 81.1%가 2천~6천원 사이 가격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끼 식사용으로 2개 이상(라면과 김밥 등) 구매 비율 66%, 54%는 음료(주로 탄산음료)도 같이 구매했다. 식약처는 중‧고등학생들이 김밥과 라면과 탄산음료를 한꺼번에 섭취하게 되면 한 끼 섭취만으로 나트륨은 1일 섭취 기준치 2000㎎(한 끼는 1/3인 667mg)를 초과하고, 당류는 1일 섭취 기준에 근접하게 되어 영양 불균형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중‧고등학생 설문조사와 함께 진행된 학부모대상 심층면접조사 결과,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을 일주일에 3회 이상 이용하고 지속적 구매 의향이 있었으며, 자녀들이 편의점에서 가정간편식을 섭취하는 것에 대해서 일부 염려는 있지만 일주일에 1~2번 정도 끼니를 해결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식약처는 "가정간편식을 슬기롭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나와 가족을 위해 나트륨‧당류를 조금씩 덜어낸 소중하고 건강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가정간편식 제품 구매 시 유사 제품이더라도 원재료 및 영양성분 함량이 다르니 성분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예를 들어, 최근 한 끼 식사대용으로 섭취가 늘어나는 샐러드는 채소를 기본으로 함께 곁들여 먹는 원재료나 드레싱에 따라 열량 등이 다르므로 섭취 목적(다이어트, 영양섭취 등)에 맞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구매한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나트륨 함량이 높을 때 물‧채소를 더 넣어 조리해서 국물은 적게 섭취하고, 단백질이 부족할 때 두부‧달걀프라이 등으로 보충해주고, 라면 스프는 입맛에 따라 넣는 양을 조절하면 좋다. 편의점 등에서 음료를 구매한다면 물이나 보리차 등 당류가 없거나, 우유 등 함량이 비교적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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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실크로드, 2000년 전 열린 동서 융합의 현장
    봄이면 그곳에는 사람을 날리게 하는 강풍이 분다. 사람은 물론이고 기차까지 흔들리게 해 전복 사고도 빈번히 발생한다.    바람이 끝난 대지에는 조용히 정적이 찾아왔다가 한 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황사가 찾아온다. 심하면 자신이 내민 손조차 볼 수 없는 황사다. 허시조우랑(河西走廊)의 봄은 이렇게 시작한다.    실크로드 박물관   하지만 사람들은 그곳을 떠나지 않는다. 무서운 정치가 없어서가 아니다. 그곳은 고대부터 가장 피비린내 나는 전장이었다.    처음에는 원래 주인이 용감한 선비족이었지만 한무제가 이곳을 점령한 후 변방 기마민족과 한족들의 쟁탈전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정치 못지않은 전쟁과 황사들과 싸우면서 그들은 살아왔다. 불교, 도교, 이슬람 등이 공존하면서 독특한 철학을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도 여름이 되면 바람이 멎고 청록빛 하늘이 드러난다. 이곳은 1907년에 찾아온 스타인 등을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귀중한 유물을 빼앗겼다.    물론 빼앗긴 것은 중국의 관점이고 영국이나 프랑스, 일본 등은 보호해 주기 위해 그들의 나라로 사서 가져갔다고 말한다.    어떻든 〈실크로드〉와 〈신 실크로드〉라는 두 번의 걸출한 다큐멘터리로 이곳의 신비는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굳이 다큐가 아니었더라도 이곳을 갈구하는 여행자는 진작부터 넘치고 있었다.    그런데 이곳은 우루무치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추어지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 다녀온 사람들은 그다지 볼멘소리를 하지 않는다.    실크로드 사막길은 아직도 말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실크로드를 다니면서 필자가 기억하는 인물은 두 사람이다. 한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으로 화가인 한락연이다. 한락연은 1930년대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화가로 공산당에서 지하활동을 하다가 국민당에 의해 추방되듯이 실크로드로 와서 살았다.    그의 삶의 중심은 란저우, 둔환, 쿠처, 우루무치 등으로 실크로드다. 그는 이곳을 초대로 한 그림으로 실크로드의 화가로 불리며, ‘중국의 피카소’로 불릴 만큼 뛰어난 소양의 화가였다.    다른 인물은 이백(李白)이다. 이백의 실제 고향은 아랍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의 얼굴상은 한족보다는 아랍인의 풍채가 느껴진다.    물론 그의 고향은 쓰촨 지앙요(江油)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태어난 곳은 키르키즈스탄의 어느 마을이라는 게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그의 시 정야사(靜夜思)도 이백이 맑은 달이 뜨는 실크로드를 생각하며 지었을 것이다.  牀前明月光  침상 머리맡 밝은 달빛을 疑是地上霜  땅 위에 내린 서린가도 생각하였다 擧頭望山月  고개 들어 산마루의 달을 쳐다보다가 低頭思故鄕  고개 숙여 고향을 생각하노라 (<정야사> 전문) 실크로드의 시작점은 시안이다. 그러나 시안은 장건이 실크로드를 열기 위해 떠났던 전한(前漢) 무제(武帝) 때 당나라의 수도였고 당(唐)나라 역시 시안(당시 함양)에 수도를 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안은 이미 다루었으므로 시안을 빼고 란저우에서 실크로드의 여행을 시작한다. 란저우는 실크로드의 마지막 관문에 있다.    또 도시의 옆으로는 중국 문명의 젖줄인 황허의 상류가 지난다. 실크로드가 만난 거대한 오아시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동서 문화가 가장 잘 만난 곳 가운데 하나다.    실제로 란저우에서 만나는 많은 이들은 머리에 하얀 모자를 쓰고, 여성들은 히잡을 두른 이들이 많다. 모두 회교도들이다.    란저우에서 시작된 길고 긴 허시주랑을 따라가면 지아위관이 나온다. 진시황 때 완성된 만리장성의 동쪽 끝이다. 산하이관에서 시작된 만리장성의 여정은 고되다.    옌산산맥을 지나는 장성은 쌓을 때는 힘들었지만 시간의 풍화는 그 모습까지 파괴할 수 없었다. 하지만 황토고원이 시작되는 산시성(山西省)에 들어서면 장성은 시간으로 풍화된다.    거기에 장성의 석재는 가난한 이들에게 중요한 주택 재료가 됐기 때문에 붕괴도 그만큼 빨랐다. 또 황폐한 구간의 장성은 돌보다는 진흙으로 쌓았기 때문에 시간을 견디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때문에 이 구간의 장성은 대부분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흔적이라고는 너무 커서 쉽게 무너지지 않은 망루들만이 시간의 무상함을 말해준다.    지아위관을 지나서 우루무치로 향하다가 왼쪽으로 가다 보면 둔황을 만난다. 거대한 불국인 둔황은 어떤 기획자에 의해 기획된 곳이 아니다.    둔황석굴은 4세기부터 14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다. 이곳은 한 무제(BC 141∼BC 87)의 명을 받고 장건(張騫)이 첫 길을 열었다고 하지만 돌궐이나 투르크, 흉노 등 용맹한 전사들의 땅이었다.    언제 어디서 반달 칼에 머리를 잘릴지 모르는 땅이다. 이후 불교라는 물꼬가 트인 뒤에 둔황이 만들어진다. 둔황으로 향하던 이들은 아무것도 갖지 못한 이들이었다.    이들은 새로운 사상에 따르면, 참선이든 공부든 가르침을 따르면, 극락왕생하리라 믿었다. 몇몇은 자신의 혈육을 팔아서라도 벽화를 완성하려고 했다.   그들은 죽음의 사막 타클라마칸에서 불어오는 긴 공포의 소리를 들어야 했고 무기를 들고 와 남은 식량을 약탈하는 이들을 맞아야 했다.    둔황 사막길   이들 가운데는 왕이나 부자가 고용한 넉넉하고, 재주 좋은 이들도 있었겠지만 그저 열정 하나만으로 온 이들도 적지 않았다.    둔황은 실크로드에 핀 꽃이다. 둔황을 지나면 투루판이 나온다. 역시 동서문화의 중요한 접점이다. 우루무치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아랍을 향한다면 우루무치까지 가지 않고 좌회전해서 타클라마칸 사막의 남쪽을 횡단해야 한다. 위구르어로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이라는 뜻의 세계 2대 사막이다. 이 사막을 지나면 카스 등 아랍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글/사진=조창완 여행 작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중국여행지 50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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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화시설 거리두기 3단계로 운영 중단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 이는 사실상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다. 지난 12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수도권지역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수도권 소재 국·공립 실내 문화시설은 수용인원의 30%로 제한하여 운영할 수 있으나, 문체부는 서울시의 방역 상황이 엄중함을 고려해 서울 소재 국립문화시설 운영중단 건의를 수용했다.  국립극장 전경 사진=국립극장 제공   이에 따라 서울시에 소재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9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휴관을 결정하고,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8개 공연기관과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중단한다. 한편 19일 이후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재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여부는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이외지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지침을 준수하며 휴관없이 계속 운영한다. 다만 국립진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은 지자체 행정명령에 따라 임시 휴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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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7
  • 확진자 나오자 다시 썰렁해진 이태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그 중 이태원 소재 업소명이 공개되자 이태원 밤거리는 다시 인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썰렁해졌다.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에서 이태원 일부 업소가 지명된 7일 밤 22시경 이태원역 일대 전경 사진=류근석 기자   중대본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이태원 소재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업소를 방문한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고 당부했다. 해당 긴급재난문자를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를 비롯해 부산시까지 송출했다.    지난 5월 수백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이번에는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홀덤펍'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자칫 제2의 '이태원 클럽'발(發)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홀덤펍은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주점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현재까지 해당 업소를 중복으로 방문한 분들도 있어 중복된 인원을 제외하고 총 379명의 방문자 목록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 위험요인 등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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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7

세대공감 검색결과

  • 한·미·중 Z세대 가치관은 어떻게 다를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갓생 라이프가 등장하며 Z세대의 가치관에 영향을 줬고,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는 비단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도 Z세대 사이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국가별 차이를 비롯해 밀레니얼세대와 구분된 Z세대의 가치관을 면밀히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 한국에서는 ‘갓생’, 미국에서는 ‘댓걸’ 한국 Z세대의 가치관으로 불리는 ‘갓생’이란 ‘갓(God)’과 ‘인생(生)’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뜻하며, 특히 학업과 운동 분야에서 갓생을 추구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한국에 갓생이 있다면, 미국에서는 나만의 건강 루틴을 실천하는 ‘댓걸(That girl)’, 본인을 운이 가장 좋은 사람으로 여기는 ‘럭키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본인을 소설·영화 속 주인공으로 생각하며 힘든 일이 있더라도 성장의 서사로 여기면서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자 하는 ‘플롯 걸 서머(Plot girl summer)’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보고서는 글로벌 Z세대의 다양한 갓생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했다. ◇ 한국 Z세대는 ‘경제적 여유’, 미국 Z세대는 ‘정서적 안정감’, 중국 Z세대는 ‘건강한 신체’를 중요시 현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물었을 때, 한국 Z세대는 ‘경제적 여유가 충분한 것(37.1%)’을 1위로 답했다. 이는 미국, 중국 Z세대의 응답률과 큰 차이를 보여 눈에 띈다. 실제 미국 Z세대는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것(24.2%)’, ‘마음이 평화로운 것(20.4%)’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해 정서적 안정감을 추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중국 Z세대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16.7%)’을 1위로 꼽았다. ◇ 글로벌 Z세대의 갓생 행태를 7가지 주요 루틴으로 분석 루틴이란 규칙적으로 하는 일의 순서와 방법이라는 뜻으로, 갓생을 살기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보고서에서는 모닝 루틴, 수면 루틴, 운동, 식습관, 정신건강, 자기개발, 가치소비까지 7가지 대표 루틴을 상세히 확인했다. 일례로 수면 루틴의 경우 한국 Z세대는 ‘물·차 마시기’가 33.5%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Z세대는 ‘샤워·반신욕’이 50%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중국 Z세대는 ‘정해진 시간에 취침(31.2%)’하는 것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 루틴을 실천하는 이유와 추구하는 갓생의 모습, 나라마다 달라 글로벌 Z세대에 일상 속 루틴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이유를 물었다. 한국 Z세대는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40.2%)’를 1위로 꼽았으며 이를 위해 어학, 예체능, 재테크 등 생산적인 자기계발을 지향하고 있었다. 다른 국가 대비 갓생 속 성취를 추구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와 달리 미국 Z세대의 경우 가장 많은 55.9%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루틴을 실천한다고 응답했으며, 중국 Z세대는 주로 ‘나의 재능·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27.4%)’ 루틴을 실천하고 있었다. 미국 및 중국 Z세대가 추구하는 갓생의 모습은 보고서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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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20∼30대에게 밀키트는 이미 ‘대세’…구매 경험은 85.5%
    국내 20∼30대 젊은 성인에겐 밀키트는 이미 ‘대세’로 자리 잡아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나이대에서 밀키트 구매 경험은 85.5%에 달했다.    동원산업이 홈파티용 수산물 밀키트 ‘동원앳홈’   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배현주 교수팀이 전국의 20∼30대 남녀 249명을 대상으로 밀키트 관련 설문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20∼30대 성인의 밀키트 소비 실태와 밀키트 선택속성에 대한 중요도-만족도 분석)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함께 출간하는 학술지(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실렸다.  이번 연구에서 조사대상자의 85.5%가 밀키트 구매 경험이 있었다. 밀키트 구매 경험은 남성보다 여성, 미혼자보다 기혼자, 직업이 없는 사람보다 직장인이 더 많았다.    젊은 세대는 밀키트를 주로 대형 할인마트(44.6%), 온라인 쇼핑몰 (33.3%)에서 샀다. 주요 구매 용도는 식사용(60.6%)ㆍ여행용(18.3%)ㆍ야식용 (13.1%)의 순이었다.    밀키트 구매 이유 중 첫 번째는 ‘재료 손질과 조리가 간편해서’(89.2%)였다. ‘여러 식재료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60.1%), ‘요리를 잘 못 해서’(27.7%)가 그 뒤를 이었다. ‘밀키트를 혼자 먹는다’는 비율은 전체의 31.0%였다. ‘가족과 함께 먹는다’는 비율은 35.2%, ‘친구ㆍ연인ㆍ동료와 함께 먹는다’는 비율은 33.8%였다.    밀키트 중 구매 비율이 높은 제품(복수 응답)은 국ㆍ찌개ㆍ탕ㆍ전골류 등 한식 국물 요리(69.5%), 볶음ㆍ찜ㆍ조림류 등 한식 주찬류(47.4%), 떡볶이ㆍ순대 등 분식류 (46.9%)였다. 서양식 파스타류 (29.6%), 서양식 육류요리(23.5%), 중식 면류ㆍ볶음류 (20.2%), 샐러드류 (15.5%)의 구매 비율도 높았다. 면류 (4.2%), 중식 국물 요리(탕류 등) (6.6%), 동남아 음식(7.0%)은 구매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여성은 남성보다 밀키트의 메뉴 중 분식류ㆍ샐러드류ㆍ동남아 음식 선호도(구매 비율)가 높았다. 밀키트의 메뉴 중 서양식 육류요리의 선호도는 다인 가구보다 1인 가구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먹을 때보다 혼자 먹을 때 더 높게 나타났다.    젊은 성인이 밀키트를 고를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은 ‘밀키트의 품질’과 ‘편리성과 가격’이었다.    한편 밀키트는 2020년 10월 ‘간편 조리 세트’란 식품 유형으로 식품공전에 새롭게 등재됐다. 조리되지 않았지만, 손질된 농ㆍ축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조리에 필요한 정량의 식재료와 양념ㆍ조리법으로 구성돼, 소비자가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섭취할 수 있도록 제조한 제품이다.   배 교수팀은 논문에서 “밀키트 소비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의 다변화와 함께 1ㆍ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인해 코로나 이후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형 할인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주로 판매되고 있지만, 판매업체의 새벽 배송과 당일배송 서비스가 확대돼 향후 전 연령층에서의 밀키트 구매 비율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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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3-07-06
  •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SNS 사생활 폭로글에 법적 대응 나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생활 폭로' 글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자료=황의조 선수 소속사 UJ sports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인 UJ스포츠는 지난 25일 입장문을 내고 "금일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고,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US스포츠는 또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날 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가지면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게시됐다. 황의조 선수 사생활 폭로글. 자료=SNS   자신을 “황의조와 만났던 여자”라고 소개한 A씨는 “그는 상대와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갖고, 다시 해외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 했다”며 “수많은 여성이 저와 비슷하게 당했고, 그 중에는 연예인도 다수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 가리지 않고 동시에 다수와 만남을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올 지 모르겠다”고 했다. A씨는 지속해서 황 선수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여성들의 동의 하에 찍은 것인지, 몰카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다수 존재한다”며 “말로만 듣던 ‘황금폰’과 다를 바 없다. 이것은 범죄 아니냐”고 했다. 이어 황 선수를 향해 “사과하고, 이러한 행위를 멈추시길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다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성관계 영상 등을 모자이크 없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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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경기도 청년 대상 10년간 500만원까지 저리대출 연내 출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개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 올해 안으로 출시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은 21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런 내용의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은 21일 오후 하나은행 본점에서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및 우대금리 저축 상품을 운용하는 내용의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기회사다리금융은 김 지사의 공약 중 하나로, 청년들이 꿈에 도전할 기회를 얻도록 도가 지원하는 청년금융상품이다. 도내 만 25~34세 청년에게 최대 10년간 500만원까지, 최고 신용등급을 가진 사람의 신용대출 금리보다 낮은 금리 수준으로 대출해줄 예정이다. 총 대출 공급 규모는 약 1조원으로, 단순 환산하면 20만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출받은 청년이 채무(이자) 미이행으로 3개월이 경과할 경우 원금 및 미수이자 등의 손실 보전은 경기도가 담당하며, 그 재원으로는 청년기금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좌 잔액이 0원 이상일 경우에는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해 저축 효과도 얻도록 해 청년 금융자립도 돕게 된다. 통상 1% 미만의 금리가 적용되는 수시입출금 방식임에도 특별우대 금리를 적용한다는 의미다. 청년들은 금융거래정보가 부족해 신용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른바 국내 금융이력 부족자(Thin Filer)인 경우가 많아 15% 이상 이자를 부담하거나 아예 대출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이 때문에 일부는 고리 사금융을 이용하다가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기회사다리금융 사업은 청년층에게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긴급한 생활비나 취업활동비 등이 필요하나 대출이 쉽지 않은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앞서 도는 올해 1~3월 사업수행기관을 공모해 협상적격기관을 선정하고 협상을 통해 하나은행을 사업수행기관으로 결정했다. 도는 이 사업과 관련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나은행은 상품 실행을 수행한다. 도는 은행 측과 협의해 세부 시행방안을 확정하고 올해 안으로 사업 신청 접수와 대출·저축 이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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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후기 밀레니얼 세대 76.4%, 내 집 마련이 필수라고 생각해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구매 연령대는 2019년~2020년 당시 40대가 가장 높았으나, 2021년 이후부터는 3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030의 구매 비중도 증가세를 보인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부동산 실구매층의 중심이 되고 있는 후기 밀레니얼 세대(1989~1995년 출생자를 지칭)의 부동산 인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특히 이 조사에서는 그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인식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 후기 밀레니얼 76.4%가 내 집 마련은 필수라고 생각해 2023 후기 밀레니얼의 부동산 인식 보고서 중 ‘후기 밀레니얼이 말하는 내 집 마련’에 대한 인포그래픽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행한 ‘2023 후기 밀레니얼의 부동산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후기 밀레니얼은 여느 세대보다 내 집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후기 밀레니얼 응답자 가운데 76.4%가 ‘인생에 있어 내 집 마련은 필수’라고 응답했다. 특히 내 집 마련 목적으로 재테크를 하는 비율이 37.0%로 다른 세대 대비 높아 부동산 구매 니즈가 비교적 큰 편임을 알 수 있다. ◇ 첫 내 집 마련으로 적당한 연령대는 ‘30대 후반’ 후기 밀레니얼에게 첫 내 집 마련 예상 시기를 물었을 때 ‘4~5년 이내’라고 응답한 비율이 26.2%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 첫 내 집 마련을 하기에 ‘30대 후반’(37.8%)이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후기 밀레니얼의 연령대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인 점을 고려하면, 본인 연령의 약 5년 후이기에 첫 내 집 마련 예상 시기와 적정 연령대 결과가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023 후기 밀레니얼의 부동산 인식 보고서 중 ‘후기 밀레니얼이 말하는 내 집 마련’에 대한 인포그래픽   ◇ 가장 선호하는 주택 유형은 ‘아파트’, 제일 중요한 입지 조건은 내 집 마련 시 원하는 주택 유형을 물었더니 ‘아파트’를 꼽은 비율이 78.7%로 압도적이었다. 2위를 기록한 단독주택(8.9%)과 약 8.8배가 차이 나는 수치로, 대다수가 아파트 구매를 희망하고 있었다. 소셜 빅데이터 조사 결과, 내 집 마련 관련 연관어 언급량 순위에서 역시 아파트가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후기 밀레니얼이 내 집 마련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위치 및 입지 조건을 1+2+3+4+5순위 응답을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주변 대중교통’이 73.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인근 마트·백화점 존재(58.7%)’, ‘주변 치안 안전(50.2%)’이 뒤를 이었다. 2023 후기 밀레니얼의 부동산 인식 보고서 중 ‘후기 밀레니얼이 말하는 내 집 마련’에 대한 인포그래픽   ◇ 결혼 유무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집의 조건 달라 후기 밀레니얼 응답자 가운데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마련 희망자를 대상으로 내 집 마련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집의 조건을 살펴봤다. 이에 미혼 응답자는 방음(48.5%), 집 내부 채광·방향(39.0%), 보온·단열·습도(33.1%) 등 주택의 내부 환경을 중요시했다. 반면, 기혼 응답자는 연식·신축 여부(46.6%), 층수(39.7%), 총 세대 수(32.8%), 아파트·오피스텔 브랜드(29.3%) 등 주택의 자산 가치를 고려한 응답이 더 많았다. 집 내부 채광·방향의 경우, 미혼 응답자 사이에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기혼 응답자 답변에서는 7위권에 들지 않았다. 반대로 연식·신축 여부는 기혼 응답자에게 1위로 꼽혔으나, 미혼 응답자에게는 7위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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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서울 청년수당 6개월간 매달 50만원 지원...미취업자 대상
    서울시는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천명을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23 서울 청년수당 2차 참여자 모집.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청년수당은 어려운 여건에도 노력하는 만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과 진로 모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 시기를 놓치거나 일시적으로 신청 여건이 되지 않는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는 참여자 모집 횟수를 2회로 늘렸다. 3월 1차 모집에서는 1만5천명을 뽑는데 3만1천명이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우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해야 한다. 만 19∼34세 미취업 청년과 단기 근로 청년이 대상이며 학교에 다니거나 휴학 중이지 않고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신청 인원이 많으면 저소득 청년이 우선 선정된다. 참여자는 참여 기간 진로 준비 계획을 자유롭게 세우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동하면 된다. 활동 내역은 매달 자기활동기록서로 제출해야 하고 미제출 시 지원이 중단된다. 지원금 외에도 직종별 현직자의 취업특강, 자신의 강점 진단과 전문가 컨설팅, 마음챙김 프로그램, 일자리 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청년정책 정보 안내 등을 제공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수당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청년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고 자립할 수 있는 '청년근육'을 만드는 정책"이라며 "진로 설계에 청년들의 가장 높은 정책 수요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 부분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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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4
  • KB국민은행, 서울시와 ‘청년 금융 데이터’ 공동 개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 등과 함께 자산형성 지원사업 및 금융교육 등 서울시 청년 정책 수립에 필요한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개발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지속 가능한 청년 자산형성 지원책 마련을 위해 ‘금융 데이터 실무 협의’를 대면·비대면으로 상시 운영해왔으며, 공공·복지·신용평가·금융상품 등 데이터 영역으로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년 가구 특성(혼인 여부, 부모 동거, 1인 가구 등)별 소득·소비 현황 분석 △청년 자산·부채 △금융상품 가입 패턴 등을 분석해 청년 금융 변화 연구, 정책 설계 및 홍보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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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MZ세대 여성기수를 만나다…개인통산 100승 달성, 최은경 기수
    경마는 남녀 기수가 같은 조건에서 겨루는 스포츠로 유명하다. 하지만 체력과 근력 등의 이유로 여성 기수의 비율이 7%도 채 되지 않을 만큼 경마는 ‘금녀의 벽’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경마계에서 최은경(26세) 경마 기수는 지난 5월 국내 여성 기수 두 번째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하며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최은경 경마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기계체조를 배우기도 했다는 최은경 기수는 부모님의 권유로 한국경마축산고에 입학하며 경마 기수의 길을 꿈꾸기 시작했다. 경마아카데미에서 2년간 혹독한 훈련을 거쳐 2016년 만 19세의 나이에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기수로 데뷔했다.  2년간의 기다림 끝에 정식 기수가 됐지만, 완전 경쟁의 스포츠 경마에서 막 데뷔한 10대의 어린 여자 기수에게 출전의 기회는 쉽게 부여되지 않았다. 같이 데뷔한 동기 남자 기수들이 경주 출전을 위해 이리저리 불려 다닐 동안 그녀는 그 상황을 지켜봐야만 했다.  최은경 기수는 아직 그때가 생생하다고 말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기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 2년의 시간과 스스로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기회를 기다리며 훈련했다. 실제 어린 나이였지만 마냥 어리다는 이미지를 깨기 위해 운동하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었고 본인만의 장점을 찾아 어필하려고 노력했다. 여성 기수에게 가지는 선입견조차도 오히려 경주에서 이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려 했다. 데뷔 첫 달 주어진 출전 기회 한 번이 두 번째 달에는 다섯 번이 됐고, 세 번째 달이 되자 스무 번 남짓 기회가 주어졌다. 그녀는 다가올 기회를 기다리며 성실히 훈련했고 조금씩 주어지는 출전기회에 감사했다. 이듬해 데뷔 2년 차가 되자 경마관계자와 팬들도 그녀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그녀는 310번의 출전 기회를 얻었고, 최우수 신인상까지 받았다. 그렇다고 해서 여성 기수에게 갖는 편견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강한 힘과 속도가 필요한 경마에서 남자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냉정하고 치열한 프로의 세계에서 끊임없이 기승 기술을 연습하고 경주마의 경주패턴과 습성을 공부했다.  최 기수는 우승한 대부분의 경주를 고객들의 베팅 선호도가 높지 않은 소위 ‘비인기마’를 타고 이뤄냈다. 그래서 그 우승이 가지는 의미도 남다르다. 주변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여느 여대생의 모습과 다르게 말 위에 오르면 눈빛부터 달라진다. 똘망똘망하던 눈빛이 달라지는 것을 본 팬들은 그녀를 ‘야무진’, ‘투지가 넘치는 여기수’로 부르기도 한다.  최 기수에게 인기 경주마에 관한 생각을 물었다. “경주를 거듭하면서 말과 기수가 함께하는 호흡이 계속된다. 그 과정을 팬들이 지켜보고 하나가 된 호흡을 믿으면서 거기에 인기가 실리는 것 같다.”며 비인기마도 인기마가 될 수 있고 말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 달리기 때문에 줄 수 있는 감동이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2016년 만 19세 나이에 데뷔했던 최은경 기수는 이제 어엿한 8년 차 기수가 됐다. 소속 없이 프리기수로 활동 중인 그녀는 이미 경마팬들과 경마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선수다. 하루 평균 7∼8개 경주가 열리는데 요즘 최 기수는 거의 모든 경주에 출전 중이다. 언제 있을지 모르는 우승의 기회를 잡기 위해 말이 주어지는 한 최대로 타고 싶다는 욕심 많은 최 기수는 올해 목표를 묻는 말에 “당연히 대상경주에서 우승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이러한 욕심과 노력, 끈기와 인내가 있어서 팬들이 그녀가 걸어갈 경마 인생을 응원하는 게 아닐까.
    • 세대공감
    • MZ세대
    2023-06-01
  •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여론, 1넌사이 약 1.7배 증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천원의 아침밥, 아침 식습관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최근 4년간(2020~2023년)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요구하는 여론은 2022년 19%에서 2023년 32%로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원의 아침밥’ 연도별 여론 반응 인포그래픽=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최근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완화해주길 기대한다는 의견도 2022년 10%에서 2023년 19%로 9%p 증가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시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0년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정보량은 총 1112건이었던 것에 반해, 2023년에는 1분기에만 6466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이 흐름대로라면 연간 2만5864건의 정보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원의 아침밥’ 4개년 분기별 정보량 인포그래픽=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20대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53%로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다. 아침식사 결식 이유를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 및 식단 관리를 위해’가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별한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아침을 결식한다는 언급도 33%로 뒤를 이었다. ‘2022년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 조사’(285개교, 5437명) 결과에 따르면 ‘사업이 지속되길 희망한다’는 응답이 98.7%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특히 ‘아침식사가 중요하다고 느꼈다’는 응답은 91.8%로, 사업을 통해 아침식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 및 아침식사 결식 추이인포그래픽=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68만5000명 지원에서 234만명 지원으로 크게 확대됐다”며 “농정원은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더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5-22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서울시 50 플러스재단과 중장년 채용 업무협약 체결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19일 서울시 50 플러스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성수(왼쪽)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과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사부문 상무가 19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 50 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50 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CFS 박익형 인사부문 상무, 서울시 50 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장년의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와 물류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오는 31일 서울시 50 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만 40~59세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물류현장을 관리하는 현장직 ‘팀캡틴’ 뿐만 아니라 자동화설비유지보수,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물류총괄관리자, 통역 등 전문직에 대한 직무 내용 및 조건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CFS 채용설명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50 플러스포털(50plu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FS 박익형 상무는 "이번 협약이 물류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앞으로도 새로운 커리어를 꿈꾸는 4050 세대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FS는 최근고용노동부와 연계하여 경기도 안양시, 대구광역시 등에서 개최한 중장년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 서울서부, 경기, 창원지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추가 진행 예정이다. 실제 전국 CFS 사업장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경험을 쌓은 중장년들이 입사해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3-05-19
  • 고물가 시대 글로벌 MZ세대 절반은 '생활비 걱정'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 높은 수준에 도달한 인플레이션 등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이하 MZ세대)의 불안과 니즈를 엿볼 수 있는 글로벌 조사가 나왔다.   MZ 세대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연합뉴스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은 전 세계 44개국 MZ세대 총 2만여 명 이상(밀레니얼 세대: 8,373명, Z세대: 1만 4,48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심층 인터뷰로 ‘딜로이트 2023 글로벌 MZ 세대 서베이(Deloitte’s 2023 Gen Z and Millennial Survey)’ 국문본을 발간했다. 특히 본 조사는 한국의 MZ 세대를 포함한 조사이기 때문에 국내 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조사는 12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글로벌 MZ 세대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현안’이 생계비(35%)이고 뒤를 이어 실업(22%) 그리고 기후변화(21%) 순으로 나타난 것이 올해 조사의 가장 특징적인 결과다. 특히 생계비 우려는 국내 포함 글로벌 전 세대에 걸쳐 최우선 관심사로 나타났다. 추가 근로를 병행하는 세대 비율이 증가한 배경이다. 직장 내 워라밸 만족도가 증가한 것도 올해 나타난 특징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 2019년 팬데믹 전과 비교했을 때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워라밸 만족도가 각각 13%p씩 증가했는데, 이는 재택근무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전히 워라밸 보장에 대한 기대수준은 세대 구분 없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소속 회사로 하여금 ▲파트타임 근무 허용 ▲주 4일 집중근무제 도입 ▲직무 공유(잡셰어링) ▲유연 근무 시간제 등의 도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Z세대(34%)•밀레니얼 세대(26%)는 N잡러 시도 중 국내 조사 결과만을 놓고 보면 한국 MZ 세대 501명 중 Z세대(48%)와 밀레니얼(46%) 두 세대 공히 생계비 증가를 최대 관심 사안으로 선택했고, 소득 부족으로 여러 직업을 병행하는 Z세대(31%)와 밀레니얼(24%) 세대 비율 또한 전년 대비 각각 3%p와 2%p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국 Z세대 여성은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임금인상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는 계속 올라 월급만으로는 생활할 수 없다”며 부업에 나선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글로벌 MZ 세대의 상황도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년 대비 각각 6%p증가한 비율로 Z세대(35%)와 밀레니얼(42%) 세대가 생계비를 가장 우려하고 있고, 부업을 병행하는 응답자 비율 또한 Z세대(46%)와 밀레니얼(37%)에서 각각 전년 대비 3%p 및 4%p 증가했다. 글로벌 MZ 세대의 부업 병행 비율은 국내보다 높다. MZ 세대는 주로 첨단기술 분야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구체적인 부업 내용은 제품 및 서비스 온라인 판매(Z세대 21%, 밀레니얼 25%), 음식 배달 및 차량공유 앱 등 긱(gig) 경제활동(Z세대 20%, 밀레니얼 19%), 예술 활동(Z세대 18%, 밀레니얼 15%),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활동(Z세대 16%, 밀레니얼 15%) 등으로 집계됐다. 워라밸이 대세! 직장인의 최우선 덕목은 워라밸 능력 직장에 대한 워라밸 만족도는 밀레니얼 세대 31%, 34%로 지난 2019년 조사 대비 각각 13%p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을 경험하며 소속 회사가 업무환경 유연성 제공 등 여러 가지 긍정적 변화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직장 선택 최우선 고려 항목으로 워라밸, 자기계발 및 학습, 급여 순으로 응답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준 Z 세대 32%, 밀레니얼 세대 37%가 가장 선호하는 직장인의 자질로 ‘일과 삶의 균형을 잘 맞추는 능력’을 선택했다. 여기에, Z세대와 밀레니얼 모두 가장 선호하는 업무 방식으로 근무 장소 선택이 가능한 형태(Z세대 34%, 밀레니얼 31%)를 꼽았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워라밸을 위해 주 4일 집중 근무제를 도입해야 한다(Z세대 32%, 밀레니얼 35%)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휴가 사용 장려 문화(Z세대 28%, 밀레니얼 32%)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특히, 파트타임 일자리와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글로벌 MZ세대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Z세대 36%, 밀레니얼 30%가 ‘기업들이 파트타임 직원들에게 승진기회, 핵심업무 참여 등 커리어 발전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다만 소득 감소를 초래할 수도 있는 근로시간 단축은 비현실적이라는 반응이 응답자의 2/3에 달했다. 법정 근로시간이 줄어도 업무량은 줄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MZ세대는 커리어 결정 시 자신의 신념을 따르는 경향을 많이 보였다. 10명 중 4명(Z세대 44%, 밀레니얼 37%)이 ‘윤리적 문제로 배정받은 업무를 거부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Z세대 39%, 밀레니얼 34%는 ‘신념에 부합하지 않은 회사의 채용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Z세대 58%, 밀레니얼 55%가 ‘현재 소속된 조직이 구성원의 주장에 관심을 기울인다’고 답했으나, Z세대 32%, 밀레니얼 35%는 ‘여전히 하향식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MZ세대 친환경 소비 관심은 있으나 지갑이 열리지 않는다 기후 변화는 Z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0명 중 6명(Z 세대 60%, 밀레니얼 세대의 57%)이 지난 한 달간 환경에 대한 불안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MZ세대의 경우 같은 질문에 글로벌 응답 대비 Z세대는 4%p, 밀레니얼은 11%p 높은 64%, 68%를 기록했다. MZ세대 10명 중 7명은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MZ세대 60%는 ‘지속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이보다 4%p 낮은 56%를 기록했다. 관건은 재정 스트레스다.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 ‘지속 가능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절반(Z세대 53%, 밀레니얼 55%)을 넘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절반 정도(글로벌 Z세대: 53%, 글로벌 밀레니얼: 48%, 한국 Z세대: 51%, 한국 밀레니얼: 46%)는 기업들이 지난 몇 년간 외부요인 때문에 기후 전략을 우선순위에 두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면, ‘소속 회사의 기후행동 실행을 위해 압력을 가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글로벌 Z세대 50%, 글로벌 밀레니얼 46%, 한국 Z세대 44%, 한국 밀레니얼 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재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고객산업본부 본부장은 “딜로이트 글로벌이 발간한 ‘딜로이트 2023 글로벌 MZ 세대 서베이’는 팬데믹 이후 발생한 고물가, 고금리 현상에 대해 MZ세대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장애물이 무엇인지 입체적으로 분석한 지침서”라며 “기업 경영진 및 주요 관계자분들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이들이 추구하는 워라밸과 커리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기후 변화 및 환경 문제, 지속가능성 등 MZ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안들을 고려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5-18
  • 4060세대가 구매를 희망하는 등산용품 브랜드 1위는 ‘K2’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등산용품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풀에서 실시한 ‘4060 등산 및 등산용품 트렌드’ 조사 결과   이번 조사는 임팩트피플스가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3월 16일부터 3월 29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4060 신중년이 등산용품을 구매하고 싶은 브랜드 1위는 ‘K2(31.8%)’로 나타났다. ‘K2’는 동일 조사 내 ‘4060 구매 경험이 있는 등산용품 브랜드(복수응답)’ 문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4060 신중년이 구매를 희망하는 등산용품 브랜드 2위는 ‘코오롱스포츠(21.6%)’, 3위는 ‘노스페이스(14.5%)’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블랙야크’, ‘네파’, ‘컬럼비아’ 등 다양한 브랜드가 언급됐다. 다음으로 ‘4060 신중년이 구매하고 싶은 등산용품(복수응답)’에 대해 묻자 ‘바람막이’를 선택한 이들이 34.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하의(31.2%)’, ‘상의(25.8%)’, ‘등산화(24.4%)’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등산복 패딩(17.3%)’, ‘등산 스틱(12.1%)’, ‘등산 배낭(11.2%)’ 등 이외에 다양한 항목들이 대체적으로 높은 응답을 보였다. 동일 응답자들에게 ‘평소 등산용품을 구매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하고 있는 지’ 물었다. 그 결과, ‘내구성(51.8%)’ 고려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위는 ‘디자인(19.5%)’, 3위는 ‘가격(15.6%)’으로 조사됐다. 이때 ‘브랜드’를 고려한다는 의견도 11.8%로 일부 있었다. 신중년들의 등산 이용 행태는 어떨까. 조사대상 373명 중 등산 계획을 갖고 있는 신중년 357명에게 ‘등산 주기’에 대해 물었을 때, 74.2%가 ‘일주일에 1번 미만’으로 등산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일주일에 1~2번(22.4%)’ 등산을 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신중년이 등산 할 때 산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4060은 ‘집과 거리가 가까운지(37.3%)’를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풍경이 아름다운지(29.1%)’, ‘등산 코스 난이도(21.3%)’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아울러 4060 신중년들이 등산을 경험해본 산 중에 가장 좋았던 산이 어딘지 물었더니 ‘설악산’이 37.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북한산(35.9%)’, 3위 ‘지리산(25.8%)’, 4위 ‘한라산(25.2%)’ 순이었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3-05-18
  • 차별인가? 배려인가?...'노키즈존' 찬반 논란
    "식당에 아이들을 데려갈 수 없다면 차별일까?" "다른 손님을 배려하려는 차원으로 영업상 자유다" 노키즈존(No Kids Zone). 이미지=연합뉴스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출입하지 못하게 하는 이른바 '노키즈존'(No Kids Zone)에 대한 찬반 의견이 뜨겁다.  급기야 해외언론도 국내 '노키즈존'에 대한 내용을 기사로 다뤘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한국엔 술집이나 나이트클럽 같은 어린이 출입금지 구역 외에 아이 동반 입장이 금지되는 노키즈존이 약 500곳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어 노키즈존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사업주가 자신의 업장을 통제하고 관리할 권리가 있다고 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낙인을 찍고 공공장소에서 존재할 기본권을 부정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저출생이 사회적 고민거리인 지금 노키즈존 문제를 더욱 신중히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자녀 출산과 양육이 필수적이었던 과거의 가족상과 달리 현대에는 출산 자체가 개인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노키즈존이 확산할수록 출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노키즈존 문제가 더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들어 제주에서는 '노키즈존'(No Kids Zone)을 두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입법 예고된 바 있다. 지난 11일 관련 조례안에 대해 심사 보류를 결정됐지만 찬반 양론이 거세게 대립 중이다.  지난 3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제주도 아동 출입제한 업소(노키즈존) 지정 금지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4조에 '도지사는 도민 차별과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키즈존 지정을 금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2021년 11월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사업주가 행사하는 정당한 권리이자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라는 이유로 노키즈존 운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응답이 71%에 달했다. '허용할 수 없다'는 비율은 17%였다. '노키즈존은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인가'라는 질문에 74%가 동의했다. '노키즈존은 어린이에 대한 차별인가'라는 질문에 29%가 동의했다.  또한 노키즈존 운영으로 불편을 겪었거나 차별을 경험했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의 11%가 '음식점(카페)에 도착하고 나서야 노키즈존을 알게 돼 입장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는 24%에 달했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 매장 정보를 제공할 때 노키즈존 여부를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84%였다. 특히 인권적 관점에서 어린이와 어린이 동반자의 입장을 완전히 제한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며, 이는 출산이나 육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에 따르면 제주 노키즈존은 78곳으로 전국 노키즈존의 14.4%를 차지한다.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업소가 많아 다른 지역에 비해 노키즈존 업소 비율이 높은 편이다.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는 노키즈존의 대안으로 아동을 통제가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여기고 공공장소에서의 사회적 예절에 관한 합의 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장소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이수한 가족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갑질·진상 부모 등을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이나 영업을 방해할 수 있는 특정 행위나 행동을 제재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3-05-15
  • 30대 떠나고 40대 멈춘 사이…50대가 수입차 시장 접수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업 컨슈머 인사이트(Consumer Insight)가 8일 ‘국내 신차 구입자 특성 변화 추이’라는 주제로 ‘수입차 리포트’를 공개했다.   국내의 한 수입차 브랜드 전시장 사진출처=kcc오토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전체 자동차 시장에 이어 수입차 시장에서도 50대 이상이 ‘최고의 큰손’으로 떠오르기 일보직전이다.  지난해 수입차 구입자 중 50대 이상의 비중이 5명 중 2명에 달해 최대 고객인 40대에 근접했다. 반면 차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줄어든 20~30대, 특히 30대 비중은 같은 기간 거의 3분의1 토막 나며 자동차 시장에서 멀어지는 모습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수행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1년 이내 자동차(국산+수입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를 연령대∙성별로 분석하고 지난 10년간의 추이를 비교했다. ■ 전체 자동차 시장 : 2020년부터 50대 이상이 40대 완전히 앞질러 지난해 국내 전체 자동차 시장의 구입자 연령대별 구성을 보면 50대 이상(44.6%), 40대(32.6%), 30대(18.4%), 20대(4.3%) 순이었다. 10년 전인 2013년에 30대(40.8%), 40대(27.5%), 50대 이상(18.0%), 20대(13.7%) 순이었던 데 비해 순위와 구성 비율 모두 크게 달라졌다[그림1].   두드러진 특징은 50대 이상(이하 ‘50대’)의 약진과 30대의 퇴조다. 50대는 10년 사이 큰 폭 상승해 자동차 시장 최대 고객으로 자리잡았다. 2018년 40대를 따라잡고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2020년 재역전 후 40대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지난해에는 거의 절반(44.6%)을 차지해 40대(32.6%)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를 압도했다. ‘원조 큰손’이었던 30대는 50대와 정반대다. 10년 전 40.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2016년 40대에게, 그 다음해에는 50대에게 역전 당했다. 이후 지속적인 내리막길을 걸어 지난해에는 18.4%에 머물렀다. 10년 사이 절반 이상(-22.4%p) 쪼그라든 수치다. 국산차 시장만 따로 떼어 비교해도 10년간 추이는 전체 시장과 유사했다. 지난해 국산차 구입자의 연령대별 구성은 50대 이상(45.9%), 40대(30.7%), 30대(18.6%), 20대(4.8%) 순이었다. ■ 수입차 시장 : 40대+50대 이상 구입 비율 처음으로 80% 넘어 수입차 시장도 10년간의 추이는 비슷하다. 전체 자동차 시장과 마찬가지로 2013년 30대(44.9%), 40대(29.3%), 50대(17.2%), 20대(8.6%) 순에서 지난해 40대(41.2%), 50대(39.0%), 30대(17.6%), 20대(2.2%) 순으로 바뀌었다[그림2].   전체 시장과 달리 수입차 시장에서는 아직 40대의 비중(41.2%)이 가장 크다는 차이가 있다. 다만 50대는 최근 2년간 가파른 상승세로 기존 최대 고객인 40대를 거의 따라잡았다. 10년 사이 점유율 상승폭이 21.8%포인트(p)에 달해 40대(+11.9%p)의 2배에 가깝다. 그 결과 작년에는 40대와 50대 이상을 합친 비율이 처음으로 80%를 넘었다. 약 3년의 시차를 두고 전체 시장이 걸어온 길을 수입차 시장도 밟아 가는 모습이다. 성별로 비교하면 남성은 50대(29.5%)가 이미 40대(28.8%)를 앞질렀다. 50대 남성이 10년간 15.6%p(2.1배) 상승해 같은 기간 5.2%p(1.2배) 증가에 그친 40대 남성을 따라잡은 것이다. 여성의 경우 50대(9.5%)가 40대(12.5%)보다 아직 3%p 뒤처진다. 50대 여성이 10년간 6.3%p 증가한 데 비해 40대 여성은 좀 더 많은 6.7%p 증가한 까닭이다. 다만 이 기간 50대 여성의 상승률은 약 3배로, 40대 여성(2.2배)을 크게 앞선다. 특히 최근 2년간 상승률은 거의 2배(5%→9.5%)로 전체 50대의 약진을 주도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30대는 길고 가파른 하강곡선을 타고 있다. 10년 전 44.9% 점유율로 단연 최대 고객이었으나, 전체 시장에서와 비슷하게 2016년 40대에게, 2018년 50대에게 역전당했다. 10년 사이 절반 이상 축소(-27.3%p)됐는데 특히 남성의 하락 폭이 여성보다 컸다. 20대는 같은 기간 8.6%에서 2.2%(-6.4%p)로 존재감 자체가 희미해졌다. ■ 모바일에 심취한 청년 세대, 자동차에 대한 인식 달라져 자동차 시장에서 20, 30대의 퇴장은 확 달라진 라이프 스타일의 영향이 크다. 스마트폰과 게임 등 모바일 콘텐츠 열풍 이후 청년층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예전 같지 않다. 모빌리티에 대한 개념이 다르고 소유보다는 공유에 익숙하다. 최근 수년간의 부동산∙주식∙가상화폐에 대한 영끌 투자와 금리 인상으로 구매력도 크게 낮아졌다. 수입차의 경우 젊은층이 많이 구입하는 엔트리 브랜드에서 발생한 디젤게이트∙화재게이트, 노재팬 등의 각종 이슈, 인구구조 변화, 코로나19 발생 등 다양한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반면 지금의 50대는 40대였던 10년 전부터 이미 자동차의 주요 소비층이었다. 이전 세대가 수입차에 대한 정서적 거부감에서 자유롭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들은 수입차 구입에 거리낌이 없고 경제적 여유도 갖췄다. 특히 50대 여성의 수입차로의 이동 성향은 가장 뜨겁다. 수입차에서도 50대가 최대 고객으로 떠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이며, 이르면 올해가 그 원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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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LGU+, 개인고객에 장애시간 10배 요금감면·PC방엔 현금보상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 접속 장애 사태로 불편을 겪은 개인 고객에게 장애 시간 10배의 요금을 감면하고, PC방에는 현금 지급과 요금 감면 가운데 선택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상안을 28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보상은 디도스(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지난 1월 29일과 2월 4일 각각 63분과 57분에 걸쳐 유선 인터넷, 주문형 비디오(VOD), 070 전화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한 데 따른 피해 보상안이다. LG유플러스는 먼저 피해 접수를 신청한 개인 고객 약 427만 명에게는 장애 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감면액은 고객당 평균 1천41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몰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쿠폰은 고객이 가입한 상품에 따라 3천원권과 5천원권을 차등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IPTV와 인터넷, 이들의 결합 상품에 가입한 개인 고객이며, 고객별로 5월 청구 요금에서 자동 감면된다. 인터넷 접속 오류에 따른 손님 이탈 등 피해를 본 피시방 사업자 2천99명에게는 이용 요금 감면(6∼7월)과 현금 지급(7∼8월)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보상액은 접속 장애 발생일에 따라 차이가 있다. 1월 29일 하루만 장애를 겪었다면 32만3천원, 주말이었던 2월 4일 하루만 겪었을 때는 38만7천원을 지급한다. 양일 모두 장애가 있었다면 71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피시방 사업자와 함께 피시방 시장 확대 등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피해 약 330건에 대해서는 한 달 치 요금을 감면하고, 이는 6월 청구분에서 일괄 반영할 방침이다. 요금 감면 금액은 건당 약 3만1천998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들 소상공인에게는 국내 블로그 홍보 서비스 '레뷰'를 일정 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LG유플러스가 2년 전부터 진행하는 '착한 가게 캠페인'을 통해 운영비 및 매장 내 가전제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가 개인 고객과 피시방 사업자,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보상 규모는 약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LG유플러스는 접속 장애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11 추가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신청은 피해보상센터나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보상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LGU+ 제공. 연합뉴스]   앞서 LG유플러스는 디도스 공격에 따른 접속 장애 피해를 2월 16일부터 한 달간 접수했으며,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PC인터넷카페협동조합 등이 포함된 '피해지원 협의체'에서 보상안을 10여 차례 논의했다. 협의체에는 김기홍 한국PC인터넷카페협동조합 이사장, 박성범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송지희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은아 매일경제 논설위원,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 한석현 서울YMCA시민중계실 실장 등 외부 인사 6명과 LG유플러스 임원이 참여했다. 이철훈 LG유플러스 대외전략담당(전무)은 "보상은 결과가 아니라 앞으로의 시작을 알리는 활동으로, 향후 신뢰 회복을 위해 더욱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1천억원을 투입해 재발 방지와 시스템 개선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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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소셜뉴스 검색결과

  • 아펠가모 앳 홈, 스페셜 세트 반값 프로모션 실시
      프리미엄 파티 케이터링으로 유명한 유모멘트의 ‘아펠가모 앳 홈’이 7월 여름을 맞아 가족, 지인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펠가모 앳 홈은 집들이, 백일, 홈파티 등의 소규모 파티, 키즈 생일 파티, 환갑 및 고희연, 브라이덜 샤워, 기업 행사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출장 케이터링의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케이터링 서비스로 인기가 높다. 특히나 올해 여름은 기상청 발표에 따라 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40~50% 높을 확률로 전망되어 야외 활동보다는 호캉스(호텔+바캉스), 키캉스(키즈+바캉스) 등으로 실내 바캉스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이라 예상되며, 이에 따라 아펠가모 앳 홈은 실내에서도 단순한 배달 음식이 아닌 셰프의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7/11, 18, 25일 단 3일간 아펠가모 앳 홈 공식몰 및 스마트 스토어에서 스페셜 세트(7종)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 정가 154,000원 상당의 스페셜 세트를 50% 할인가에 달하는 77,777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일에 한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는 아펠가모 앳 홈 론칭 이후 제공되는 최대 할인 혜택으로 가족, 지인 모임 등 3~4인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 스페셜 세트를 10만원 이하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가 있다. 그동안 가격적인 부담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이라면 반가운 소식이다.  스페셜 세트는 고메 박스 세트 메뉴 중 소규모 모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해당 프로모션은 선착순으로 판매되어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가족 및 지인과 함께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당 오픈일에 맞춰 주문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또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해당 세트는 1인당 2개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스페셜 세트는 3~4인의 구성원에게 적합한 세트 메뉴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 되어 있다.  쫀득한 보코치니 치즈의 식감이 매력적인 △보코치니 카프레제 샐러드, 부드럽고 달콤 짭조름한 △동파육, 커리향 가득한 △마크니 커리 탄두리 치킨, 머리부터 꼬리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는 아펠가모 앳 홈의 시그니처 메뉴 △갈릭 향라새우, 매콤하고 강렬한 풍미가 있는 △후난식 소고기 볶음밥, 새콤한 소스와 아삭한 채소, 소불고기의 조합이 어우러진 △베트남 분보싸오, 해산물의 감칠맛으로 가득한 △씨푸드 파피요트까지 총 7종의 다양한 나라의 대표 메뉴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어린 아이들도 함께 있다면 인기 메뉴들을 키즈 취향에 맞게 재해석한 키즈 세트도 있으니, 추가로 주문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펠가모 앳 홈 관계자는 "지난 5월 가정의달 특가 프로모션에 힘입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금번 최대 혜택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기회를 놓쳤던 분들이 있다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 있는 여름 파티를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특별한 모임 계획이 있다면 오직 한 팀만을 위한 프라이빗 다이닝인 아펠가모 앳 홈 청담랩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 밖에도 아펠가모 앳 홈은 팀브라더스, 버거형 등 유명 유튜버와 협업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으며, 올 여름 아펠가모 앳 홈의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아펠가모 앳 홈은 맛있는 웨딩으로 유명한 아펠가모에서 10년간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론칭한 프리미엄 파티 케이터링 서비스이다. 수준 높은 연회 음식으로 명성이 높은 아펠가모에서 맛볼 수 있던 파인 다이닝 출신 셰프들의 고품격 시그니처 요리들을 아펠가모 앳 홈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분야별 베테랑 셰프들이 까다롭게 엄선한 제철 재료로 구성한 한식, 양식, 일식 그리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엄격한 위생 기준과 정성스러운 서비스, 건강한 맛으로 완성된 메뉴들은 특별한 미식의 감동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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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꾸미버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팝업 스토어 오픈
    꾸미버스 캐릭터 팝업스토어   캐릭터 IP 전문 유통기업 꿈그리다(대표 김지현)가 12일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3층 식품관 앞에서 꾸미버스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꾸미버스는 꿈그리다에서 선보이는 MZ들의 새로운 놀이 플랫폼으로, 이번 의정부점에서는 곽철이, 짱구, 월레스와 그로밋, 별의커비, 쿵야 등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팝업에는 초대형 2.5m '곽철이 포토존'을 운영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곽철이 EVA 슬리퍼   또한, 지난달 출시되어 뜨거운 반응을 보인 곽철이 EVA 슬리퍼를 첫 론칭 기념으로, 파격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명동점에 이어 일곱번 번째로 진행한 이번 의정부점 팝업에는, 구매 고객 전부에게 놀자곰 물티슈와, 곽철이 부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꿈그리다 관계자는 “꾸미버스 팝업은 8월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곽철이 우산 등 한정판 굿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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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3
  • 2024년 상반기 중앙부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1위는 '경찰청'
    2024년 상반기 동안 49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성과는 어땠을까.   콘텐츠닿의 콘텐츠 인사이트 플랫폼 ‘잉크닷’ 따르면 상반기 중 ‘의료개혁’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보건복지부가 가장 많은 조회수를 확보했으며, 좋아요 수와 댓글 수, 즉 영상 콘텐츠의 선호도 부분에서는 경찰청이 1위를 기록했다. 조회수와 댓글, 좋아요 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광고를 통해 수치 성과를 올린 영상을 제외하고 순수한 참여로 이뤄진 영상은 ‘현장감’을 전달하는 경찰청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국가보훈부의 영상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영상수 1위는 기상청 잉크닷의 2024년 상반기 중앙부처 유튜브 채널 분석에 의하면 가장 많은 영상을 게재한 기관은 기상청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직원이 하루 2건 직접 기상예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다수의 영상이 게재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예보 영상의 조회수가 높지 않아 영상 수는 많았지만 조회수를 높이는 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뒤를 이어 현장 CCTV 영상을 활용해 경찰의 활약을 소개한 경찰청이 영상 수 2위를 기록했다. 경찰청은 한 주에 많게는 10건 이상 현장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의 경우 상반기 중 200건 이상의 영상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는 시리즈 영상을 활발하게 게재했다는 점에서 다른 기관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300건 이상의 영상을 게재한 국세청은 단순 세금 관련 정보 전달 목적의 영상이 다수여서 조회수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반면 대통령경호처는 상반기 중 영상을 한 건도 게재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을 살펴보면 2023년 11월 이후 게재된 영상이 없었다. 더불어 감사원 역시 상반기에 게재한 영상이 5건에 불과했다. 두 기관 모두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하기보다는 대통령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유튜브 운영에 크게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회수 1위는 보건복지부, 좋아요와 댓글 수 1위는 경찰청 상반기 중 중앙부처에서 게재한 영상의 조회수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조회수를 확보한 부처는 보건복지부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이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기 시작한 올 2월 말부터 의료개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브리핑 영상’ 등을 게재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의료개혁 홍보영상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진행해 다수 조회수를 확보했다. 뒤를 이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조회수 2위를 차지했는데, 부처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동행축제’ 기간에 영상을 다수 게재했으며, 광고도 함께 진행해 많은 조회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 직접적으로 영상의 선호도를 보여주는 지수인 좋아요와 댓글 수를 살펴보면 1위와 2위가 각각 경찰청, 국가보훈부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현장 CCTV를 활용한 영상을 다수 게재해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국가보훈부는 보훈 대상자들의 기본적인 관심에 더해 최근 스토리텔링 기반 쇼츠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매주 중앙부처의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분석해 보면 각각 조회수, 좋아요 수, 댓글 수 등의 상위 10개 영상이 전체 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수치의 상위 쏠림현상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에 포함되지 않는 영상의 수치 성과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해석될 수 있으며, 광고와 이벤트에 의존하는 중앙부처 영상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조회수, 좋아요, 댓글 등 지수별 상세 순위는… 지수별 상세 콘텐츠를 살펴보면 우선 상반기 중 중앙부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조회수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개혁 영상이 다수 눈에 띄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홍보 목적의 영상도 조회수가 적지 않았다. 다만 이들 영상은 대부분 광고를 진행해 확보한 성과라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상위에 오른 영상 외에도 조회수는 높은데 좋아요와 댓글 수가 유난히 낮아 광고를 진행했음을 짐작하게 만드는 영상이 다수 보였다. 이는 중앙부처 유튜브 채널의 경우 광고를 진행하지 않으면 조회수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조회수 상위 10개 영상 중 오직 국가보훈부 ‘의문의 일본인’ 영상만이 광고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영상은 부처 내부에서 소재 발굴, 기획, 제작했으며, 평소 일반 국민이 잘 알지 못하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영상이라는 점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보훈부는 해당 시리즈의 첫 회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관련 시리즈 영상을 게재하는 중이다. 영상의 좋아요를 살펴보면 국가보훈부와 방위사업청의 영상이 눈에 띈다. 국가보훈부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지식 콘텐츠 시리즈 두 건(의문의 일본인, 비정한 아버지)이 상당한 조회수를 확보했다. 방위사업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KF-21’이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어 일반 국민이 K-국방의 성과를 보여주는 콘텐츠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KF-21에 대한 반응이 서서히 낮아지고 있으며, 소재도 고갈되고 있어 다른 소재 발굴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의 댓글을 살펴보면 댓글이 많은 영상 대부분이 이벤트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가보훈부와 병무청, 방위사업청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국가보훈부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댓글을 이끌어 냈으며, 방위사업청은 K-국방에 대한 관심이 많은 댓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병무청은 다소 독특한데, 입대에 부정적이면서 여성의 입대에 강력한 의견을 피력하는 20대 남성의 부정적인 댓글이 다수를 차지했다. 상반기 구독자 수 1위는 경찰청… 보건복지부가 가장 많이 증가 상반기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기관은 경찰청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4월 구독자 수 35만 명을 돌파하며 다른 부처가 따라오기 힘들 정도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청은 잉크닷이 분석을 시작한 2021년 10월부터 구독자 수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꾸준히 구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현장감을 전달하는 영상을 매주 꾸준히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과 함께 경찰청의 활약을 보여주는 기획 시리즈 영상도 활발히 게재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뒤를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가 20만 명을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구독자 수 10만 명대를 기록한 부처도 9곳이나 달했다. 상반기 중 구독자 증감을 살펴보면 보건복지부가 약 1.8만 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경찰청(1.3만 명 증가), 산림청(9300명 증가)의 순이었다. 산림청의 경우 상반기 구독자 증가분 중 상당수(8400명)가 6월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구독자가 감소한 부처도 있었는데, 문화체육관광부의 구독자가 상반기 동안 6000명이 감소했으며, 뒤를 이어 법무부가 3000명 감소한 수치를 보여줬다. 이러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13만 명, 법무부는 12.6만 명 수준의 다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상반기 눈에 띄는 트렌드 '쇼츠' '캐릭터' '소통' 잉크닷이 상반기 49개 중앙부처의 유튜브 채널을 분석하며 도출한 트렌드는 크게 △쇼츠 △캐릭터 △소통 세 가지이다. 각각 트렌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쇼츠 비중의 증가 작년부터 중앙부처의 쇼츠 영상 활용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 일반 영상 수 대비 쇼츠 영상의 비중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6월에는 전체 영상의 거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였다. 중앙부처의 쇼츠 활용이 증가하는 이유는 우선, 짧은 재생시간으로 일반 영상에 비해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수량이 많다는 강점으로 인해 쇼츠 영상의 조회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확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일반 영상을 제작하는 시간과 예산 대비 쇼츠 영상은 쉽게 제작이 가능하면서도 조회수 등의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충주시 홍보맨 이후 캐릭터 내세우는 부처의 등장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충주시 홍보맨을 직접 언급하면서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공무원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는 영상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 중앙부처의 경우 가장 활발하게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는 곳이 인사혁신처로, ‘아이유 사무관’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패러디 영상을 게재하는 중이며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더불어 조달청도 올해 초 사무관이 직접 연기한 ‘조달맨’ 캐릭터를 운영하는 듯했으나 지속되지는 못했다. △ 활발한 트렌드 반영으로 소통 시도 워크맨 등과 같이 전문 콘텐츠 제작사에서 게재하는 형태의 영상이 이제는 공공기관에도 반영돼 영상이 게재되는 중이다. 소방청 등에서는 소방관이 직접 출연해 워크맨 스타일의 영상을 정기적으로 게재하고 있으며, 다수 부처에서 이러한 구성을 적극 활용해 정책 소통에 나서고 있다. 소방청의 경우 밤양갱 노래가 유행했을 때 소방청에 맞게 각색한 쇼츠 영상을 게재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상반기 중앙부처 유튜브 영상 분석을 담당한 잉크닷 장재섭 에디터는 “조회수 등의 수치가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의 운영 목적은 아니겠지만 이들 수치를 통해 공공기관의 소통 방향을 알 수 있다”며 “광고에 의존해 수치 성과를 기록하는 것과 함께 현재 쟁점이 되는 사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모습이 오히려 공공기관 채널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낮은 수치 성과로 이어져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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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3
  • ‘K-브랜드지수’ 항공사 부문 TOP ‘대한항공’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항공사 부문 1위에 대한항공이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이를 기반으로 산출된 항공사 부문은 2024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4,582,162건을 분석했다. 이번 항공사 부문의 K-브랜드지수 후보군은 2023년 기준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국내 항공사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브랜드지수 항공사 부문은 대한항공이 1위에 등극한 가운데 제주항공(2위), 티웨이항공(3위), 아시아나(4위), 진에어(5위), 이스타항공(6위), 에어부산(7위), 에어프레미아(8위), 에어서울(9위), 에어로케이(10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대한항공은 지난달 영국의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항공사’ 순위에서 11위로 밀려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코로나19 시기를 포함해 매년 흑자를 이어가는 위기 돌파능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 중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항공계의 오스카상인 ‘에어트랜스포트 월드’에서 뽑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 ‘2022년 올해의 화물 항공사’ 등의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국가대표 브랜드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항공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제주항공의 성장세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제주항공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해 적극 소통하는 행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데이터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커뮤니티(Community)·활성화(TA)·긍정(Positive)·부정(Negative)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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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특별공급 아파트 관심 '롯데건설' 실수요자 ‘청약’ 게시물 수 1위
    롯데건설이 올해 2분기 주요 건설사 중 온라인에서 ‘청약’ 관련 실수요자 포스팅 수(관심도=정보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S건설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순으로 조사됐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12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청약’ 언급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로 선정했다. 포스팅 수에 따라 ▲롯데건설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현대건설(000720)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294870) ▲DL이앤씨(375500)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한화 건설부문 ▲호반건설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건설사 이름’ + ‘청약’ 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GS건설과 같이 사명에 알파벳이 들어가는 경우 각각 ‘디엘이앤씨’, ‘에스케이에코플랜트’, ‘지에스건설’ 등 한글 표기를 병행해 조사했다. 분석 결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청약’ 관련 롯데건설의 게시물 수는 총 1,177건으로 조사 대상 건설사 중 1위를 차지했다. 6월 네이버 부산지역 커뮤니티의 한 유저는 부산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이 우수한 청약 실적을 거뒀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기사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올해 부산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 특별공급의 경우 233가구 모집에 339건 접수, 일반공급은 301가구 모집에 2,374명이 신청하며 평균 7.9대 1, 최고 18.3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며 “(이번) 청약 성공은 지난달 견본주택 오픈 때 몰린 인원만 봐도 이미 예견됐던 결과”라는 지역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도 조명됐다. 5월 울산지역 맘카페의 한 유저는 ‘라엘에스 다들 청약하실 것인가요?’라는 제하의 글을 포스팅했다. 이 유저는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울산 남구에 분양하는 ‘라엘에스’의 특징을 열거하며 “가격이 비싸지만 살고 싶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남구에 이런 신축 대단지가 언제 또 나오겠어요. 저는 넣으려구요”, “고민 중이긴 하나 일단 넣을 듯”, “이번에는 기회다 싶다, 상승장에서 신축 대단지 이게 제일 크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4월 네이버 대형 부동산 카페에는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구에 공급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청약 조건이 소개됐다. 자료에는 “1·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며 “청약제도 개편으로 부부간 중복청약도 허용됐다.  특별공급 자격을 갖춘 부부의 경우 최대 8번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는 설명이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글에는 “오늘 공고문을 보니 2단지 먼저 분양하고 이후에 1단지 분양하는 것 같으니까 먼저 넣고 떨어지면 다시 넣으면 될 것”이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같은 기간 GS건설 ‘청약’ 연관 게시물 수는 1,159건으로 분석됐다. 롯데건설과의 게시물 격차는 18건에 불과했다. 6월 복수 채널에는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금호건설)이 7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 709가구 규모의 ‘검단아테라자이’ 분양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전달됐다. 청약 조건으로는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해당 단지는 GS건설 컨소시엄이 주택설계부터 주택사업 인허가 및 책임 준공의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대형 부동산 카페의 한 유저는 서울 공덕 1구역 재건축 단지 ‘마포자이힐스테이트라첼스’의 분양가 및 청약 일정 등에 대한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이 유저는 청약 조건으로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에 가입한 만 19세 이상,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 예정이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며 “청약 통장 기간은 12개월 이상, 서울의 경우 청약 예치금이 85㎡까지 300만 원, 102㎡까지 600만 원, 135㎡까지 1,000만 원”이라는 설명을 전했다. 디시인사이드 등에는 “지역우선으로 서울 거주자 우선 공급 100%”라며 “입지가 좋아 청약 경쟁률이 몰릴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특공 접수일은 7월 1~3일, 당첨자 발표는 7월 10일에 진행될 것이라는 일정도 덧붙여 소개됐다. 3개월간 ‘청약’ 키워드가 포함된 대우건설 게시글 수는 918건으로 집계되며 3위에 자리했다. 6월 김해지역 부동산 채널에는 대우건설이 부산 동구 범일동에 분양하는 ‘블랑 써밋 74’이 7월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공유됐다. 청약 일정은 7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예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7월 9일, 정당 계약은 같은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만 19세 이상 부산, 경남, 울산 거주자는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과,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내용도 기사에 담겼다. 해당 지역은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및 미55보급창 이전 등 주변 개발 호재와도 연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뽐뿌 등에는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계약취소물량 2가구(전용면적 84㎡) 무순위 청약에 57만7,500명이 몰리면서, 28만8,7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청약 당첨 시 최소 3억∼4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이나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도 없다는 특징 역시 수요자들의 관심을 쏠리게 했다는 분석도 전해졌다. 현대건설의 ‘청약’ 키워드 게시물 수는 794건으로 분석되면서 4위를 차지했다. 5위 포스코이앤씨의 ‘청약’ 포스팅 수는 743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청약’ 정보량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 638건 △DL이앤씨 309건 △삼성물산 건설부문 236건 △SK에코플랜트 147건 △현대엔지니어링 131건 △한화 건설부문 69건으로 각각 6~11위를 지켰다. 2분기 ‘청약’ 관련 호반건설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51건으로 가장 적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청약 관련 건설사 12곳의 연관 게시글 수는 총 6,37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개별 건설사별 ‘청약’ 관련 관심도는 등락률이 엇갈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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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 앱 지도…"독도는 일본 땅?"
    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Suunto)의 앱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 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순토 앱 지도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모습   현재 앱 지도에서는 독도 표기를 일본 오키 제도와 같은 표기인 'SHIMANE'(시마네현)으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잘못된 표기를 확인 후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항의 메일에서는 독도에 관한 영상을 함께 첨부하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이런 황당한 실수를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최대한 빠른 시정을 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 교수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글 지도 및 아이폰 지도에서 독도에 관한 올바른 표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세계적인 기업 브랜드의 독도 및 동해 표기 오류를 찾아 내고 이를 시정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누리꾼과 함께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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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솔레아스풋볼, 23호점 '광주수완점' 오픈
    (주)솔레아스는 대표 브랜드인 솔레아스풋볼 23호 광주수완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솔레아스풋볼23호 광주수완점   지난해 12월 광주풍암점을 오픈한 이후 7개월 만에 광주 지역에 추가 출점인 셈이다.   광주수완점은 수완지구와 첨단지구 사이에 있는 브랜드 어학원과 유명 카페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6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한 실내 200평 대형 매장으로 지역의 랜드마크 축구교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가 여실히 드러난다.   18호 광주수완점의 김태훈 원장은 "광주 지역에 좋은 브랜드를 입점 시킴으로써 축구교육의 붐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풍암점에 이어 두 번째 지점 출점을 결심하게 됐다"며, "정식수업이 시작되는 15일이 되기도 전에 마감되는 타임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역대 최대 인원이 참석한 오픈행사를 마쳤으며, 곧이어 9월에는 광주봉선점도 오픈한다는 소식도 밝혔다.    서형원 가맹관리 2팀 팀장은 "광주수완점은 압도적인 면적과 브랜드 경쟁력, 교육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운영 전략 등을 앞세워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축구교실로 자리 잡는 건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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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1
  • 한미글로벌, ‘스마트 빌딩의 발전과 사례’ 기술포럼 성료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래를 설계하다, 스마트 빌딩의 발전과 사례’를 주제로 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미래 건축기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스마트빌딩이란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등 자동화와 지능화 기술을 활용하여 건물의 내외부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건물을 말한다. 통합 플랫폼 제어 기술과 로봇을 활용하여 모빌리티와 물류, 환경 친화 공간을 조성하며 에너지 소비 절감 및 건물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기업 브랜드와 부동산 가치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네이버 신사옥 1784와 스마트 오피스 '팩토리얼 성수' 등이 로봇친화형 건축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스마트빌딩으로 꼽힌다.  이번 포럼에는 네이버 1784 를 포함한 다수의 스마트빌딩 건축 PM 수행실적이 있는 한미글로벌과 글로벌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 영국의 엔지니어링∙PM 기업 ‘애럽(ARUP)’의 자회사 '뉴론(NEURON)', 네이버의 R&D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 등이 참여해 국내외 스마트빌딩의 현황과 기술 발전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한미글로벌 한찬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스마트 건설의 생태계 구축은 아직 미흡한 상황으로 발주자와 건설참여주체 모두 현장의 디지털화와 진정한 스마트 빌딩의 구현을 위해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인 조훈희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스마트 빌딩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담는 플랫폼”이라고 정의하며 △로봇친화 건축물 설계 △다수∙다종 로봇 서비스지원 건축물 운영 및 관리기술 △로봇친화 건축물 실증 및 제도 등을 스마트빌딩 발전의 핵심기술로 꼽았다. 이어진 발표에서 오토데스크 코리아 최용성 기술대표는 ‘스마트 빌딩 구축을 위한 발주처의 역할’을 주제로 “스마트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선 디지털 기반의 프로젝트 통합 관리 시스템이 중요하고 발주처도 3D 데이터의 검토 및 활용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 빌딩인 네이버 제2사옥 '네이버 1784'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단계부터 2022년 준공 후 입주단계까지 약 7년간 PM 업무를 맡았던  한미글로벌 박경휘 전무가 실제 프로젝트 수행사례를 토대로 건축과 스마트 기술의 융합에 대해 설명했다. 박 전무는 “한미글로벌이 정의하는 스마트 빌딩은 기존의 에너지제로빌딩과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자동제어 기술이 융합된 인텔리전트 빌딩의 개념에서 확장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와 업무환경을 보다 능동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기술을 담고, 변화하는 사회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를 위해 박 전무는 “네이버 1784의 경우 로봇의 모든 이동 경로에서 단차를 제거하고, 클라우드로 로봇과 함께 게이트, 엘리베이터 등 빌딩 인프라를 연동하면서 세계 최초의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하는 등 로봇친화 빌딩을 구현하는데 힘썼다”고 설명했다. 2024 HG Tech Forum(한미글로벌 기술포럼)에서 주제 발표 중인 네이버랩스 강상철 책임리더   네이버의 R&D 전문 자회사로 1784의 핵심 기술인 로봇, 디지털트윈, ARC(AI-Robot-Cloud) 시스템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네이버랩스의 강상철 책임리더는 “우리 연구개발의 미션은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를 현실세계에 연결하는 것”이라며, “100여대의 로봇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로봇친화형 빌딩인 1784가 그 시작이며, 향후 캠퍼스 및 스마트 시티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국의 엔지니어링∙PM 기업 ‘애럽(ARUP)’의 자회사 '뉴론(NEURON)'의 마크 첸(Mark Chen) 기술대표는 홍콩 난풍그룹의 에어사이드 등 해외 스마트빌딩의 사례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빌딩 에너지 솔루션 플랫폼과 건설에서의 디지털 AI 기술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 등을 발표했다. 한미글로벌은 향후에도 건설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선진 기술을 공유하는 취지로 정기적인 기술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AI의 고도화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이해를 위한 기술포럼을 개최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데이터센터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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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1
  • 멕시코시티, 몰려오는 중국상인에 밀려나는 한인 상인들
    멕시코시티 정부, “센트로 지역 중국상인 문제 심각해” 장원 한인회장, “우리 한인상인들도 정부 조치 대비 필요” 장원 재 멕시코 한인회장(오른쪽)이 한인상점을 방문해 점주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KMNEWS   장원 재 멕시코 한인회장은 지난 8일 멕시코시티 센트로 시장을 방문했다. 장 회장은 1년에 3~4회에 걸쳐 센트로 시장을 찾아 한인상인들의 노고를 살피고 각종 건의사항 등의 청취를 위해 센트로 시장을 찾는다. 장원 회장은 지난 4일부터 시작하여 9일까지 약 100여곳의 한인 상점을 방문했다. 장원 회장의 이번 센트로 방문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중국상인들이 센트로 시장으로 대거 몰려옴에 따라 멕시코 현지 상인들 뿐만 아니라 한인상인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 장 회장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에 있으며, 한인상인들 상황도 살필 겸 상인들과 문제해결 논의를 위해 센트로 시장을 방문했다. 중국상인들에 의한 공급 젠트리피케이션? 멕시코시티의 콘데사(Condesa), 로마노르테(Roma Norte) 등의 지역에서 미국인들의 정착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 센트로 이스토리코(Centro Histórico) 지역은 중국인들에 의한 또다른 모습의 젠트리피케이션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달리 말하면, 멕시코시티는 미국인에 의한 소비중심의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했다면, 센트로 이스토리코 지역은 공급중심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어떤 지역에 부유층이나 외국인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그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멕시코시티 중심가나 살기 좋은 곳이라고 이름이 난 지역에 외국인들, 특히 미국인들이 모여 들면서 지가나 임대료 상승을 유발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시티 정부 하에서 UNESCO 및 에어비앤비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멕시코시티를 라틴 아메리카 창조 관광의 수도이자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글로벌 목적지’로 만들기 위해 시정부가 젠트리피케이션에 맞서 싸우는 대신 더 많은 외국인의 유입을 장려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문제가 더욱 커졌다. 위와 같은 사항은 소비측면의 젠트리피케이션이고, 센트로 이스토리코 지역에서 중국상인은 공급측면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이들의 몰려들면서 그 지역의 저소득 소상공인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되는 현상으로 이해하면 된다. 센트로 이스토리코의 한 거리에 설치된 대형점포 광고. 소규모 상점들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KMNEWS   중국상인들 기존 임대료의 2~3배 제안 멕시코 주요일간지 레포르마(Reforma)가 지난달 18일 이 문제를 심도있게 다뤘다. 제목에 ‘경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ción económica)’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부제목에 ‘중국침략의 충격을 진단할 것(Medirán impactos de ‘invasión’ china)’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신문에 게재됐다. 레포르마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을 판매하는 대형 매장들이 2021년 코로나가 점차 몰락해갈 무렵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법적 허점을 통해 중국산 상품을 실은 컨테이너가 수입되어 트레일러에 실려 멕시코시티 오브레라(Obrera) 지역에 도착한다. 이 제품들은 센트로 시장에서 판매되고 센트로 중국상인들은 더 많은 상품들이 몰려옴에 따라 더 많은 창고와 건물이 필요하게 됐다. 레포르마는 이러한 중국상업 쓰나미로 인해 센트로 이스토리코 지역은 최대 17개의 건물과 100여개의 사업체가 중국인에 의해 점령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중국계 상인들은 상점을 창고로 개조하기 위해 건물주나 임대인들에게 최대 3배의 임대료를 더 지불하겠다고 제안하여 기존 세입자들이 쫓겨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대해 한인상인들도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근 들어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2~3배 가격으로 올려달라고 하거나 어느 임대인은 다른 점주가 들어올 예정이니 언제까지 가게를 빼달라는 통보도 받았다는 것이다. 한인상인들은 하는 수없이 좀 더 임대료가 저렴한 지역으로 옮기거나 심지어는 사업을 접는 상인들도 발생하고 있다. 센트로 시장지역은 비교적 작은 규모의 점포들이 다수 모여있다. 그러나 중국상인이 들어오면서 인접지역의 점포들을 모두 임차하여 공간을 넓히거나 건물을 매입하여 대형점포들이 들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상인이 경영하는 매장안의 모습/ ©KMNEWS   센트로지역의 레푸블리카 데 칠레(República de Chile)거리와 브라질 거리의 경우 신부 드레스나 결혼관련용품을 취급하는 가게가 즐비했다. 그러나 요즘 이 거리를 거닐다 보면 이 가게들은 점차 문을 닫고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중국상점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다. 멕시코 일간지 라호르나다(La Jornada)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15년간 신부 드레스를 취급한 한 멕시코 상인은 “2019년에 문화회랑으로 지정된 브라질과 칠레거리 사이의 온두라스 거리는 걷기 편하도록 포장도로를 넓히는 작업을 통해 가리발디(Garibaldi)쪽으로 가도록 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중국 상인들의 하역작업이 점령했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 분석 중 레포르마에 의하면, 멕시코시티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마르티 바트레스(Martí Batres) 현 멕시코시티 시장은 지난달 17일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바트레스 시장은 “우리는 다각도로 이 문제를 분석하고 진단할 것”이라면서 “상업적인 부분, 범죄적인 부분, 사회적인 부분 등 다방면으로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파들랄라 아카바니(Fadlala Akabani) 멕시코시티 경제개발부 장관은 ”우리는 그들의 부동산 사용과 시민에 대한 안전을 우려하고 있고, 이는 일종의 경제적 젠트리피케이션”이라며, “특히 센트로 이스토리코 지역에서 건물 소유주에게 더 많은 임대료를 지불하는 중국상인들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심도있게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 국립 상공회의소(Canaco)에 따르면 센트로지역 기존 상인들의 손실은 650억 페소에 달하며, 이로 인하여 380억 페소가량의 세원이 부족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레포르마의 기사는 중국 상인에 대한 대대적인 조치가 예상되는 내용일 수 있지만, 여기에는 한인 상인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장원 회장은 전했다. 장 회장은 방문하는 한인상점마다 “멕시코시티 정부차원에서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창고관리나 팍투라(세금계산서) 등 어느 정도 가능한 준비는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부터라도 팍투라들을 일정부분 확보해 둔다면 정부기관 단속시 우리가 어느정도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사전준비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멕시코시티=위메이크뉴스) 심영재 특파원 report.km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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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1
  • 라이블링 클렌즈 샤인머스캣맛 출시
    맛있는 발효 식초로 유명한 라이블링 클렌즈가 국내 최초 파인애플 식초 매실맛을 출시하고 그 인기에 힘입어 샤인머스캣맛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라이블링 클렌즈는 발효 식초 특유의 쿰쿰함 없이 달달한 맛으로 유명한데 달콤한 맛에 비해 낮은 당류와 낮은 칼로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샤인머스캣맛도 달달한 청포도 사탕 맛이지만 칼로리는 2.2Kcal 당류는 0.2g으로 발효 식초는 먹고 싶으나 시큼한 맛이 힘든 사람들이 당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라이블링 관계자는 “언제나 고객님들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브랜드가 되려고 노력하며, 더 맛있고 다양하고 건강한 클렌즈 출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라이블링 클렌즈 샤인머스캣맛은 라이블링 공식몰 풀라이트(FULLight)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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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1
  • 한국식 중화요리 창업 브랜드 미몽, 생방송 투데이 맛의 승부사 방영
    '새로운 한국식 중화요리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지난 3월 25일 양재역 8번 출구 인근에 오픈한 중국집 창업 브랜드 미몽이 ‘SBS 생방송투데이’ 맛의 승부사 코너에 된장 짜장면 맛집으로 소개되었다. ‘SBS 생방송투데이’ 미몽 방송 장면   된장 짜장면은 평소 우리가 알던 춘장 베이스의 일반적인 짜장이 아닌, 20년 중식 외길을 걸어온 미몽의 메인 셰프가 개발한 속이 편안한 짜장면이다. 숙성 발효한 비법 된장과 국내산 한돈, 양파를 볶아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짜장면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에는 된장 짜장면뿐만 아니라, 미몽의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 탕수육도 소개되었다. 깨끗한 기름 속에 국내산 한돈을 바삭하게 튀겨낸 후 고기 위로 새콤달콤한 소스와 미몽 특제 콩가루를 조합한 환상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몽 관계자는 “보다 한국적인 맛, 자주 먹어도 물리지 않고 속이 편안한 중식 요리에 대해 고민해왔고,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메뉴로 오픈한 중화요리 전문점이 바로 ‘미몽’이다.”라며 “가게의 이름처럼 맛있는 꿈, 꿈같이 맛있는 중화요리를 선보여 양재역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된장 짜장면의 열풍이 불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몽의 메인 셰프인 이하늘 셰프는 중식 명인 여경래, 정세군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2024 세계요리 타이베이 선발전’에서 금상을 수여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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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세재 해택 받으면 2천만원 초중반대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모델 9일부터 사전계약 돌입 NCM 배터리 탑재로 315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확보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다채로운 안전·편의 사양 탑재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모델   현대차가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스퍼레이션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9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프리미엄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최대로 확보한 인스퍼레이션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오프로드 스타일 외장 디자인이 적용된 크로스 모델로 구성된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픽셀 그래픽을 적용한 다부진 디자인, 여유로운 도심주행이 가능한 315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으로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및 크로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3,150만 원이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판매 가격이 2,990만 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지자체 별로 다르지만 2,000만 원 초중반대의 금액으로 인스퍼레이션 모델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진정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독보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캐스퍼 일렉트릭을 준비했다”며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이자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부산 모빌리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후면부에 현대차 EV 모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인 픽셀 그래픽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픽셀을 형상화한 휠 디자인을 적용해 강인한 느낌을 선사하고 리어 도어 핸들부에 새겨진 로봇 표정의 뱃지를 통해 캐스퍼만의 개성을 더욱 강화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모델   또한 기존 캐스퍼 대비 휠베이스를 180mm 증대해 2열 레그룸 공간을 넓혔으며, 트렁크부 길이를 100mm 늘려 기존 233ℓ 대비 47ℓ가 늘어난 적재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공간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10.25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가 탑재된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을 적용해 더욱 편리하고 안락한 실내를 완성했다. 또한 스티어링 칼럼 탑재 전자식 변속 칼럼을 적용해 센터페시아 하단부를 슬림화하고, 벤치 타입 시트 형상으로 1열간 편안한 이동을 가능케해 더욱 쾌적한 거주 공간을 확보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315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30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더욱 여유로운 도심 주행 능력을 갖췄다. (※ 인스퍼레이션 모델, 15인치 알로이 휠, 120kW 기준) 캐스퍼 일렉트릭 인테리어   또한 차별화된 전기차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로 220V 전원을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을 적용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에 탑재된 V2L 기능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5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환경에서도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상위 차급에 적용되던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를 새로 탑재했으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을 함께 적용해 더욱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후방에 장애물이 감지된 상황에서 운전자가 악셀 페달을 급하게 작동하는 경우 운전자의 페달 오인으로 판단해 출력 제한 혹은 긴급 제동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주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능을 포함해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와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후측방 모니터(BVM)를 신규로 탑재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안전 하차 경고(SEW)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고객을 세심히 챙기는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더욱 편리한 전기차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i-Pedal 모드 ▲디지털 키 2 터치 ▲1열 터치타입 도어핸들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도 함께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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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오오수(OHOHSOO) 현미희 대표, 모범 소상공인으로 선정
    현미희 오오수 대표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브랜드 오오수(OHOHSOO)는 자사의 현미희 대표가 ‘모범 소상공인’으로 선정되어 종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뛰어난 경영 성과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영 방식을 인정받은 결과로, 오오수 측은 “항상 고객들에게 최고의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자, 브랜드의 철저한 운영 철학을 반영한 다양한 임상의 결과물”이라고 분석했다.   현 대표는 지난 2023년 12월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오오수는 ‘어제 보다 더 피부가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피부 친화적 화장품을 제작하고, 다양한 임상 테스트를 거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프리미엄마켓 ‘Growell’을 비롯한 여러 매장에 입점하여 오오수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 밖에도 ESG경영 실천을 위해 사회 환원과 착한 소비문화 조성에 동참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환경 보호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미희 대표는 “오프라인 위주의 사업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재구축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치열한 경쟁이 있었지만, 그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더 나아가고 있다. 항상 새로운 도전에 맞서 끊임없이 노력하며 피부를 지키는 건강한 오오수 화장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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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8
  • ‘7전 8기 스피드영’ 1600m 신기록 제17회 오너스컵 우승
    지난 6월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7회 Owners’ Cup(G3, 1600미터, 순위상금 5억원)에서 ‘스피드영’(한국 4세 수 갈색, ㈜디알엠씨티 마주, 방동석 조교사, 김혜선 기수)이 8마신차로 우승을 차지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설욕했다. 우승마 스피드영과 김혜선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며칠째 이어진 장맛비로 함수율 18%의 포화 경주로에서 치러진 오너스컵 경주는 총 16마리가 출전하여 게이트를 가득 메웠다. 경주 초반, 안쪽 게이트 이점을 활용한 ‘스카이윈드’가 선행을 나섰고, ‘섬싱로스트’가 그 뒤를 따랐다. ‘스피드영’은 4위에 위치해 선두권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두 개의 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진입하자 ‘스피드영’은 폭발적인 탄력을 보이며 앞서 나갔고, 2위마와 8마신차의 거리를 벌리며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첫 경주를 독무대로 장식했다. 치열했던 2위권 경쟁에서는 8세의 고령마 ‘심장의고동’이 승기를 잡으며 노장의 저력을 과시했다. 3위 역시 7세의 고령마 ‘어마어마’가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경주 초반 선행에 나서며 경주를 이끌었던 3세 신예 ‘스카이윈드’는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급격히 걸음이 무뎌지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우승마 ‘스피드영’과 김혜선 기수는 이번 경주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음에도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경주기록 1분 36초 0을 달성하며, 2019년 ‘블루치퍼’의 1600m 경주 최고기록 1분 36초 1을 갱신했다. 또한 ‘스피드영’에게 이번 우승은 2022년 브리더스컵(G2) 우승 이후 8번째 대상경주 도전에서 달성한 것으로, 7전 8기 끝에 찾아온 우승이라서 특별한 의미를 더 했다.  또한 이번 경주를 통해 김혜선 기수는 방동석 조교사 마방의 4세 동갑내기마 ‘스피드영’과 ‘글로벌히트’ 양쪽 모두와 좋은 궁합임을 입증하게 됐다. 이로써 하반기로 이어지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에서 김혜선 기수가 어떤 말에 오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도 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를 선발하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는 이번 오너스컵을 시작으로 8월 KRA컵 클래식(G2), 9월 코리아컵(IG3), 10월 대통령배(G1), 12월 그랑프리(G1)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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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4
  • ‘호연’의 모든 게 궁금하다면 11일 유튜브 앞으로
      엔씨소프트는 오는 11일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데이’(PLAY DAY)를 통해 신작 ‘호연’에 대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를 확정지은 ‘호연’이 예비 이용자들과 가감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호연’의 개발사인 엔씨소프트는 오는 11일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데이’(PLAY DAY)를 통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의 방향성과 함께 BM(수익 모델)을 포함한 주요 콘텐츠를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호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개발을 총괄하는 고기환 캡틴과 핵심 제작진이 직접 게임의 주요 특징과 서비스 일정 등을 설명한다. 회사 측은 “실제 플레이 영상을 선보인다는 의미에서 행사명을 플레이데이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호연’은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유명 IP(지식재산권) ‘블레이드 & 소울’에 기반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다. ‘블레이드 & 소울’의 3년 전을 무대로 유설의 가문 재건을 위한 여정을 다룬다.    ‘호연’이라는 명칭은 게임 속 주인공 유설의 가문 호연문에서 유래했다. ‘인연을 지킨다’는 호연문의 정신을 뜻한다. 가문을 재건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유설의 모험과 그 여정 속에서 만나는 원작 영웅들과의 인연의 의미도 지닌다.    ‘호연’은 실시간 필드 전투를 기반으로 턴제 덱 전투 모드를 결합해 하나의 게임으로 조화롭게 풀어냈다. 상황이나 적의 패턴을 고려한 덱 구성과 컨트롤의 재미에 집중했다. 이 연장선에서 엔씨소프트는 ‘스위칭 RPG’라는 새로운 장르도 작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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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4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프랜차이즈 M&A는 과연 득일까?
    프랜차이즈 M&A에서 사용되는 브랜드 인수와 합병은 많은 차이가 있다. 브랜드 인수는 한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를 구매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그 결과 A브랜드 B브랜드를 지배하지만 A브랜드 본사는 본사대로, B 브랜드 본사는 본사대로 존재하는 운영 형태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합병은 합병하려는 A 브랜드와 합병의 대상이 되는 B 브랜드가 합쳐져서 하나의 회사가 되는 구조를 의미한다. 따라서 A와 B가 합쳐서 A가 될 수도 있고 B가 될 수도 있으며 전혀 다른 C가 될 수도 있는 방식이 합병 방식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M&A를 기업의 전략적 성장 수단으로 결정하고 집행할 경우 실행하는 회사에 결과적으로 독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나 타 업종의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M&A를 현재 운영 중인 기업이나 브랜드의 상황 변화를 위한  해결책이나 기업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진행한다. 그 이유는 M&A의 태생적 사업은 신사업 투자(Greefield Investment)에 비하여 상당히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우 M&A가 잘만 성사되면 경영진은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기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프랜차이즈 M&A를 실시하는 장점 요소는 무엇일까 첫째, 프랜차이즈 브랜드 M&A는 신사업 투자에 비해 빠르고 손쉽게 신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브랜드 M&A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1,2브랜드의 성장 동력이 하락하는 시점에 신규 브랜드를 기획하거나 준비한다. 하지만 신규 브랜드에 대한 성장 확률이 높지 않으므로 인하여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기업환경이다. 이때 브랜드 M&A는 기존 운영 중인 브랜드를 인수함으로 가맹점, 고객, 노하우, 상품, 기술, 상표권 등 모든 유, 무형 자산을 귀속 시킬 수 있다. 둘째, 소비나 경쟁 시장에서 경쟁 강도를 유지, 상승시킬 수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새로운 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신규 브랜드의 개발과 운영으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한다면 그 사업의 진입을 통한 관련 시장의 경쟁은 가중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기존 시장에서의 전쟁은 불가피할 것이다. 즉 기존 시장의 공급가격, 공급량, 공급 브랜드의 확대를 통해 소비자나 수요기업의 접근과 만족의 변화가 당연한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셋째, 빠른 시장의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투자의 성패를 판단하는 기준은 시장 환경의 변화로 볼 수 있다. 관련 아이템의 소비시장이 가장 좋을 때 가장 많은 이윤과 함께 브랜드의 질적, 양적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모든 기업이 현재 경기 상황상 성장 기조에 있다고 지속적 경기 성장의 판단에 따라 많은 자금과 시간, 인력을 투자하여 신규 사업에 진출 시 우려되는 리스크 범위는 상당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좀 더 안정적이며 이미 형성되어 있는 소비시장에 브랜드 M&A를 통해 진입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넷째, 브랜드 M&A를 통해 기술 습득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과 외식 글로벌기업인 얌(YUM)은 M&A를 통해 성장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구글의 경우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작은 벤처기업부터 하이테크 기업까지 약 170개가 넘는 기업을 인수, 합병을 추진, 기금의 세계적인 IT 대표 기업이 되었다. 글로벌 외식기업인 YUM 역시 KFC 브랜드에서 피자헛, 타코벨, 햄버거 브랜드, 해 산문 전문점 등 전 세계 120개국에 약 4만여 개의 점포를 보유한 글로벌 회사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데이빅 노박 회장은 “이기려면 함께 가라”(Taking People With You)는 철학으로 인수합병의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우리나라도 유사한 사업적 성장을 하고 있다. BBQ에서 M&A로 BHC를 인수한 사모펀드 회사인 BMK파트너스가 한우전문점, 창고 43, 족발상회, 큰맘 할매순대국, 그램그램을 인수하였다. 또한 2021년에는 국내 최대 스테이크 전문점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품었으며 2022년에는 미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슈퍼두퍼’를 국내로 들여왔다 하지만 신사업에 직접 진출하는 전략과 브랜드 M&A 전략 중 어느 방식이 우수하다고 단정 지울 수는 없다. 모든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환경과 경쟁력, 재무여건 그리고 조직력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맹점주 입장에선 과연 이득일까? 아니면 손해일까? 지난 20여 년간의 국내 M&A 시장에서는 많은 브랜드들이 경영회사의 손바뀜에 많이 있었으나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나 브랜드의 성장을 통한 동반적 WIN-WIN 관계는 미비하다고 할 수 있다 일례로 한식의 대표적 브랜드였던 놀부, 수제버거의 대표였던 크라제버거, SPC그룹에서 운영했던 할리스커피, 등 많은 유명하거나 가맹점 수가 많았던 기업들의 M&A 이후 실적은 오히려 이전 상황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연히 가맹점주와도 다양한 송사에 휘말리고 있는 브랜드도 증가하고 있고 계약 주체의 변경에 따른 다양한 추가 조건들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증가하고 있다. 결국 기업의 성장과 확장을 위해 M&A를 실시하지만 브랜드의 원천이자 근본인 가맹점주와의 협업을 통한 성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현재의 국내 프랜차이즈 환경상 신규 브랜드 기획보다는 시너지가 가능한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M&A 방식이 리스크를 줄이고 성장의 동력을 탑재하는 방식임에는 틀림없다. 그러하기에 더욱 세심한 준비와 가맹점주를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3-11-09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막막한 현실'
    교육부가 올해 초에 발표한 AI디지털교과서 도입 정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교과서를 제작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AI 튜터링, AI 보조교사)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교육혁신 정책이다. 정책의 주요 골자는 2025년 일부 과목(수학, 영어, 정보)을 시작으로 2028년에 전 학년에 도입을 한다는 게 골자다.  AI디지털교과서 정책 발표는 초중등 학교교육의 근간을 변화시키는 정책이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과 집중을 받았으며, 실현성에 대해서 많은 우려스러운 의견들이 많았다. 대표적인 의견들로는 ▲AI 기술을 이용한 교육의 효과성이 입증되었는가 ▲25년도에 운영이 가능한 AI디지털교과서 개발이 가능한가 ▲교사의 인식 및 교수학습모델이 준비되어 있는가 등으로 볼 수 있다. ‘교육의 효과성’과 ‘교사 인식 및 교수 학습 모형’에 대한 부분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2025년부터 교육과정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2024년 8월까지는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 완료하여 교과서 심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교과서를 개발하는 출판사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역부족인 실정이다. 출처 =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부에서는 개발과 관련해서 AI 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23년 6월), AI디지털교과서 개발 지침(23년 8월),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23년 10월) 등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정책들이 발표가 되고 있으나, AI 디지털교과서 개발과 관련된 기술 스펙, 평가 및 심사 기준, 데이터 연동 규격 등과 같은 개발과 관련된 실질적인 기술 기준이 없고, 평가 및 심사 기준 또한 없는 막막한 게 현실이다. 대부분의 출판사들은 AI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며, 막대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는 일부 출판사에서 이제야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2023년 10월부터 한국교과서협회에서 출판사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AI디지털교과서 제작, 서비스 및 관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개발을 착수했다는 부분이다.  공공기관이 아닌 협회에서 출판사들을 대변한 공동 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은 정부의 정책을 반영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작은 규모의 출판사들에게는 매우 희망적인 부분이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10월에 개발을 착수의 시점이 매우 늦은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다.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출판사들은 공동 플랫폼을 이용해서 AI 교과서를 제작하는데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출판사들은 개발 시간이 더욱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짧은 개발 시간으로 인하여 수요자와 공급자의 요구가 충분하게 반영될지도 걱정이다. 자칫 서두르다가 제대로 된 AI디지털교과서가 개발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여 2024년 AI디지털교과서 검정 시기를 2개월 늦춰 8월로 미뤘지만 출판사들이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은 여전히 매우 짧다.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미래교육 혁신, 학생 개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 에듀테크 생태계 지원 등 모든 정책의 방향성과 추진전략은 매우 긍정적이나, 모든 사항들이 너무 다급하게 이뤄지고 있기에 시장의 준비도가 고려되지 않고 무작위식으로 흐르는 느낌이 든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이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미래교육의 혁신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교육 수요자, 공급자의 요구가 반영된 현실적인 계획 수립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3-11-07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창업성공법칙 3S를 아시나요?
    며칠 전 정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지급했던 손실보상금 중 잘못 지급되었던 약 800억 정도의 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들에게서 회수한다고 했다. 정말로 해당 소상공인 입장에서 억장이 무너질 소리였다.  가뜩이나 코로나 때보다도 어려운 소상공인 경기에서 말이다. 옛말에 뭐든지 줬다가 빼앗는 놈이 제일 나쁘다고 했다. 하지만 뒤늦게라도 회수 공약을 철회한다는 정부 담당자의 발표에 많은 소상공인들의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이다. 생사를 건 입장에서 당국의 이 같은 행보는 정말 야속하다. 특히나 총선을 앞둔 시점에는 집권 여당에서 선심? 행정을 마치 국민을 위하는 듯 발표하고 집행한다, 이번도 강서구청장 선거 이후 잃어가는 민심을 돌리기 위한 얄팍한 선심행정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선심성이라도 좋다. 그 당사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이번 회수 철회 과정에서 다행히 당국과 국회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호에 나설 것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자영업 시장은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래 전망 지수도 밝지는 않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난 2월 발표한 올해 1분기 외식산업 경기 전망 지수에 따르면 여전히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현재 경기지수는 65.14로 지난해 4분기(65.04)보다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20년 4분기(70.55) 수준으로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영업자는 소폭 증가 추세다.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553만 명까지 떨어졌던 자영업자는 올해 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0월 현재 555만여 명으로 2만 명 정도 증가했다. 문제는 외식업에 신규 창업이 증가하면서도 성공을 위한 조건을 제대로 인지하거나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3S가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 3S란 고객이 선호하는 메뉴가 있는지(Star),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가 있는지(Sensibility),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지(Service)를 말한다.  STAR(메뉴의 스타를 만들어라) 유명한 대박가게는 어디나 그 매장의 대표 메뉴가 존재한다. 대표적 상품에 대한 충성도가 단골이라는 충성고객을 유지하고 그에 따른 소비자들의 군집현상으로 소위 우리가 말하는 대박가게로 자리 잡고 있다.    스타 메뉴의 특징을 크게 세 가지로 집약된다. 우선 메뉴명에 비밀이 있다. 단순하기도 하지만 보통의 경우 재미있거나 기억에 확실히 각인시키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독특한 컬러다. 원부재료나 토핑 등 다양한 재료를 어우르는 그 메뉴만의 색감이 남다르다. 단지 빨갛고 하얀색이 아닌 그 메뉴가 가지는 차별적 식감을 가지고 고유의 맛을 더 자극하는 색감이 차별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론 용기의 차별화라 하겠다. 때론 투박하기도 하지만 그 메뉴와의 적합성이 뛰어난 용기와 집기들과의 조화가 중요하다.   Sensibility(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라) 대부분의 대박집은 음식, 재미가 조화를 이룬 엔터테인먼트 장소로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인테리어 특징에서 그 매장 콘셉트로 매장 곳곳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래된 노포에서는 손때 묻은 시설물과 소품들에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감성과 복고를 안겨준다. 소위 추억 마케팅은 최근의 '갬성'이라는 단어로 세대적 구분 없이 호흡하는 트렌트라 하겠다. 또한 고객에게 즐거움과 재밋거리를 주고 있다. 천장이나 바닥에 공사현장 낭떠러지를 그려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의자에 작업반장을 붙이는 식의 시각적 차별화된 매장들에 젊은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한다. 이런 장면을 포토존으로 활용,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점포의 콘셉트와 일치하지 않는 인테리어도 그 나름의 부조화로 인한 조화로움을 선사하는 콘셉트도 증가한다. Service(고객에게 감동을 이끌어 내라) 고객은 작은 것에 감동한다. 접객 인사의 색다름부터 주문 방식, 취식 방법,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적 행위들에서 만족의 극대화를 실현한다. 소비자는 그들이 지불한 금액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기를 원한다. 그 정당한 대우가 곧 서비스로 채워질 때 그 점포는 아주 좋은 가게로 각인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작은 것에 감동한다. 소위 단순히 맛이 좋다 친절하다, 인테리어가 좋다만으로 충성도를 높일 순 없다 특히나 최근의 악화된 경기 지표상  전반적 소비환경이 감소할 때는 더욱 그러하다. 작은 배려와 관심 그리고 소비자 입장에서의 서비스 역을 개발, 실천해야 한다. 창업과 경영은 결국 소비자와의 전쟁이기 때문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3-10-30
  • "14시간 일하고 6만원" 공노총,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일대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과 공동으로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 거부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출처=전국공무원노동조합 누리집   공노총은 그동안 강제로 선거사무에 동원된 공무원이 최소 14시간 이상 고강도 업무에 시달림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선거사무수당을 인상할 것을 정부에 줄곧 요구했고, 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위해 지난 4월 기재부 앞 총력결의대회, 7월 기재부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 기자회견, 8월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정책간담회, 9월 국회 앞 결의대회 등을 진행했다. 공노총은 대국회사업을 전개해 지난해와 올해 선거사무수당 인상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3건발의됐지만, 여‧야의 정쟁 속에 논의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기존과 같이 책정했다. 이에, 공노총은 '24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선거사무업무에 동원되는 공무원의 처우개선에 인색한 정부를 규탄하고, 정부가 노동 대비 적정 수준의 선거사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내년 총선 선거사무 위촉을 거부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이날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의 대표 발언과 박민식 공노총 소속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시군구연맹) 아산시노조 위원장의 현장 발언, 김민성 시군구연맹 사무총장이 공동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했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선거사무수당 예산확대', '선거사무 위촉거부' 등이 적힌 손팻말과 구호를 외치며 정부와 국회에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선거사무수당의 즉각 인상을 요구했다. 석현정 위원장은 대표 발언에서 "공휴일인 선거일에 투입되는 공무원들은 사전 준비부터 진행, 투‧개표까지 14시간 이상 쉴 틈 없이 일한 후 휴식도 없이 본래 업무를 수행하는데, 정부는 내년 총선에 6만 원 수당으로 또 공무원 노동자를 착취하려 한다. 그간 진행한 모든 선거를 정부는 공무원을 쥐어짜는 공짜노동으로 치르면서, 고생하는 공무원의 수당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맞춰 달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에는 쌍심지를 켜고 반대한다. 이게 과연 올바르고 정당한 사용자의 모습인가?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서 사용자의 착취가 공정하고 상식적인가 묻고 싶다.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정부의 긍정적인 태도 변화가 없다면 공무원이 선거사무를 하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장발언에 나선 박민식 아산시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노‧정이 진통 끝에 처리한 공무원보수위원회 결정사항에 대해 최저임금을 내세워 일방적으로 무시했는데, 정부가 이번에 책정한 선거사무수당은 단순 비교해도 내년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고, 심지어 연장·야근·휴일근로수당 등은 아예 반영도 안 됐다. 정부는 그저 자신들이 유리한 잣대를 들이밀어 공무원 노동자에게 강제로 따르게 하고 있다. 더는 이런 악순환이 이어지면 안 된다. 공무원 노동자가 수긍할 적정 수준의 선거사무수당을 정부가 책정하기 전까지 우리는 선거사무 위촉을 단호히 거부한다. 그동안 참을 만큼 참고, 양보할 만큼 양보한 공무원을 탓하기 전에 정부 스스로가 잘못을 인정하고, 선거사무수당 인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성 시군구연맹 사무총장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공직선거법상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개표사무원 등은 국가‧지방공무원, 각급학교 교직원, 은행직원, 공기업 임원, 공정하고 중립적인 시민 중에서 위촉하게 되어 있음에도 선거사무 종사원의 대다수를 지자체 공무원으로 메꾸고 있다. 14시간 이상의 장시간 연속노동이 이어지고 고작 수당 6만 원에 지자체 공무원을 헐값에 부리는 만행 속에 선거사무수당을 최저임금에 맞게 현실화해달라는 것이 그리도 과한 요구인가?"라고 반문하며, "지난 '21년 양대 노조는 중앙선관위 위원장을 최저임금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선거사무인력이 지자체에만 편중되지 않도록 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선거업무의 중요성을 감안해 최저임금과 연동한 적정한 수당을 지급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 사이 대통령 선거와 보궐선거 같은 굵직굵직한 선거를 많이 치렀으나 선관위는 여전히 현실을 외면한 채 지자체 공무원 개인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 선거제도를 겨우겨우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2년 중앙선관위가 한국정당학회에 의뢰해 진행한 '안정적 선거관리를 위한 선거관리제도 개선방안연구'에 따르면 최저임금과 연동된 수당 지급의 필요성과 함께, 투개표관리관은 약 25만 원, 투‧개표사무원은 약 2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놨다. 여기에 국회 역시 최저임금과 연동한 선거사무인력에 대한 적정한 수준의 보상안이 필요하단 입장에 공감하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3건이나 발의됐으나 여전히 계류 중이다"라며, "정부가 변하지 않는다면 이제 공무원 개개인이 국민으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찾아 나갈 차례다. 양대 노조는 지자체 공무원에 대한 선거사무 강제동원 및 최저임금 미만 수당지급은 위법임을 명백히 밝히며 선거사무 위촉 거부를 선언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에 ‣ 2024년 정부예산 선거사무수당 예산 확대하라! ‣ 최저임금 연동하여 선거사무 종사자 처우개선 하도록 공직선거법 즉각 개정하라! ‣ 지자체 공무원 편중 동원, 악습의 고리를 끊어내라! 등을 요구"하고,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양대 노조는 전국적으로 함께 '2024 선거사무종사자 위촉거부 서명운동' 등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선거 행정 공백 등 모든 책임은 정부와 국회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석현정 위원장과 안정섭 수석부위원장,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강순하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고진영 소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공노총 간부를 비롯한 양대 노조 간부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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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스타트업 시장 포지셔닝
    에듀테크 산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기존의 교육사업자들과 이러닝 사업자들이 에듀테크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에듀테크 산업의 시작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성화된 도메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기존의 사업자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의 특징, 시장 환경을 고려하여 최신 IT 기술을 접목시키고 있으나,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장 포지셔닝을 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즉, 좋은 제품을 만들면 잘 팔린다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 제1차~3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제품의 수요보다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였던 시절이 있었으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출처 = Clipartkorea   에듀테크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교육 IT의 생태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교육산업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콘텐츠(Contents), 플랫폼(Platform), 네트워크(Network), 디바이스(Device)로 구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비스(Service)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제품이 어떤 유형에 포함되는지를 파악하고, 어떤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구성이 되는지 파악이 필요하다.  또한, 기존의 이러닝 시장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확하게 이러닝 산업 분류에 대한 정의는 없으나, 사용자 계층에 따라 K12, 고등고육, 직업교육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시장의 유형에 따라서는 대학교육, 기업(재직자) 교육, B2C 교육, B2B 교육 등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이 이외에도 고용보험환급, 법정 의무교육, 원격연수 등 다양한 구분이 가능하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K12의 경우에는 더 다양한 시장 구분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정규 교육, 비정규 교육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언어, 체험, 실습 등으로 각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구분된다. 이렇듯 에듀테크 산업은 다양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이해관계자와 산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에듀테크 산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제품을 만들면 다양한 교육 분야에 범용적으로 판매가 될 거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제품의 특징을 파악하여 1개~3개 시장을 타깃으로 제품의 특성화와 마케팅을 진행해야 한다. 이렇게 사업을 진행해서 에듀테크 제품이 사업적인 성과가 나오면, 이를 통해서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을 하는 것이 에듀테크 스타트업이 실패를 줄이는 해답이라고 생각한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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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이상헌의 성공 창업 경제학] 그래도 살아내야 한다
    지난달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CLI)가 100을 기준으로 90.8이다. 지난달보다 1.54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낙관적이라고 판단한다,  이제는 낙관은커녕 비관적인 수치의 연속이 지금의 소상공인과 우리들의 주머니 사정의 빈약함의 지속이다. 아마도 점점 확산되고 있는 중동전쟁의 그림자와 이번 정부 들어 치솟는 물가 상승과 비상식적인 세금폭탄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반적 경기 하락으로 그나마 코로나 이후의 경기회복을 기대했던 소상공인들은 이제 임계치에서 폐업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현실에 더 이상 기댈 공간도 없는 처지다. 더욱더 황당한 건 코로나 시국에 지원했던 지원금을 회수한다는 정부의 무책임하고 무도한 발표는 국민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 하지만 살아야 한다. 가족과 부모가 계시고 함께 하는 한 어찌하든 간에 이겨내야 한다 2023년 상반기, 신규 창업보다 휴폐업 숫자가 더 늘었다. 코로나 때도 버터 냈던 힘듦이 이제는 더 이상 지속할 힘이 없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야 한다. 경기 하락과 외세 변수의 증가, 기후변화 등에 따른 이상 현상이 업종과 아이템의 선택 시 점검해야 하는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창업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이나 기 자영업자들은,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창업 실패 사례를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흔히 '자영업 푸어'라고 불리는 이들이 여기에 속한다. 성공 창업에 대한 지나친 기대 심리로 인해 그저 '될 것 같은' 아이템에 승부를 거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선택은 너무나 주관적이다.      특히 창업 준비 단계에서는 자신의 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만이 모든 것을 판가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업 자금, 아이템 분석, 매장 입지 등 수치로 판단 가능한 부분부터 창업자의 성격, 가정환경, 보유한 기술 등 수치로 판단 불가능한 부분까지 모든 부분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즉 정성적 분석보다 정량적 분석이 반듯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창업을 했다 하더라도, 창업 후 성공운영을 위해서는 매장 운영현황을 수치화하는 전략이 필수다. 매장 매출의 변동지수 분석과 요일별 매출, 품목별 매출, 시간대별 매출, 전월대비, 전년도 대비, 매장 평균 매출 대비 자료를 분석하는 업무부터 시작이다.  일일, 주간, 월간 운영 자료를 세부적으로 분석하여 매장의 경영상황 중 부족한 내용을 파악, 개선하는 작업이 수익성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포스 기기를 활용하면 가능하다. 품목별 매출 분석을 세부적으로 실천하는 이유는 모르거나 놓치고 있던  매출을 20% 이상 올릴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장 내 상품별 매출을 살펴보면 가장 대중적 상품이나 그 매장의 대표 상품 매출이 점포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매장별 '공헌이익률'과 공헌 이익 상품이 상이하다.  '공헌이익률'이란 매장 내 상품별 매출과 이익 금액의 분석을 통해 전체 이익 금액 중 수익률상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 판매 상품과 판매율을 의미한다. 따라서 매장의 공헌이익 상품과 이익률이 점포의 실 이익률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므로 매장의 영업 분석이 중요한 경영지표라 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매출 대비 마진율이나 순이익률이 대형점포나 중소기업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 이유가 매장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공헌 상품의 구성이나 공헌 이익률이 하락하는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판매 가격 대비 평균 마진율이 30%라고 가정했을 때 실 수익률이 전체 매출 대비 30%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평균 마진율이란 매입가 대비 가격 책정의 기준일뿐이고 실 판매는 제품별 판매량이 동일하지 않고 또한 매장별로 기획 가격과 전략 가격 등 매장 활성화를 위한 가격구성의 차별적 판매를 실시하기에 그러하다. 결국 마진율이 높은 상품을 많이 판매하는 전략이 실 수익률을 높아지고 공헌 상품과 이익률이 상승한다. 따라서 그에 따른 판매전략과 운영전략이 반듯이 필요하다. 창업은 과학이자 전쟁이다. 매장 운영에 대한 종합적이고 세분화된 분석을 통해 경쟁력과 차별화를 준비해야 한다. 철저한 수치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고객은 항상 새로운 것을 기대하고 원하고 있다. 새롭다는 것은 신선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만큼 경쟁력 있는 차별화를 요구한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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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구색맞추기식 스토킹 근절 정책 방향 전면 개정해야"
    오는 10월 21일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22년의 기다림 끝에 제정된 스토킹처벌법이 폭력으로부터 여성들을 지키는 최소한의 울타리가 되기를 고대하였으나, 지난 2년간 우리가 목격한 현실은 기대와 사뭇 다르다. 이미지=픽사베이 제공   이는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스토킹처벌법 시행 다음 해인 2022년에 여성긴급전화1366센터에 걸려 온 스토킹 관련 상담전화는 2021년 2,710건의 약 세 배인 6,766건으로 집계되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접수된 112신고 또한 2021년 14,509건에서 2022년 29,565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그러나 2022년 스토킹 검거 건수는 신고 건수의 8.4%에 불과한 2,485건에 그쳤다. 사건이 기소되어 재판에 넘어가더라도 사법부는 ‘피해자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벌 및 제재의 수위를 낮추는 미온적 태도로 임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스토킹처벌법 시행 후 1~3심 양형통계를 분석한 결과 80% 이상이 집행유예 이하의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는 스토킹 범죄를 ‘5대 폭력’으로 규정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국정과제로 내걸었다. 단계별 지원을 위한 통합 대응체계를 만들겠다 공언하였지만, 실제로는 어떠한가.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한 독립적 예산도 마련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정폭력 지원 사업에 통합하여 구색맞추기 식으로 ‘스토킹’ 사업을 끼워 넣고서는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마저 축소시키려 하고 있다. 변죽만 울리는 ‘대책 발표’가 반복되는 동안 스토킹범죄 처벌과 피해자 보호는 요원해지고 있다. 법과 제도가, 국가 시스템이 작동할 것을 믿었던 여성들은 지난 7월의 인천 스토킹 여성살해 사건과 작년 9월의 신당역 여성살해 사건은 물론, 그 외 보도조차 되지 못한 수많은 스토킹 피해를 목격하며 스토킹처벌법과 국가의 존재 의미를 되물었을 것이다. 국가는 스토킹이 여성폭력 범죄라는 본질을 직시하고 폭력 근절에 책임을 다하라. 명확한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인권 보장을 위해 법률의 미비한 조항을 하루빨리 재정비하고, 피해자 지원체계 및 예산을 제대로 수립해야 할 것이다. 글=한국여성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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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동해 · 독도 표기 오류, 역사왜곡 늘어나는데 시정률 반 토막
    동해 · 독도 · 동북공정 등 우리나라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해외에서 유통되는 사례가 최근 3 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시정률은 반 토막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산 북구 ‧ 강서구갑 )이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생산된 동해 · 독도, 역사 분야의 잘못된 정보는 2020년 411건, 2021년 443 건, 2022년 592건으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시정률은 2020년 31.6%에서 2022년 15.9%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동해 · 독도를 ‘ 일본해 ’ 나 ‘ 다케시마’로 표현하는 등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사례가 2020년 324건에서 2022년 476건으로 증가한 반면, 시정률은 같은 기간 24.7%에서 2022년 12.8%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표현하거나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 사례는 2020년 87건에서 2022년 116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시정률은 같은 기간 2020년 57.5%에서 2022년 28.4%로 급감했다.  전재수 의원은 “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수록 잘못된 정보의 파급력 또한 커지는 상황이다"라며 “국제 사회 속에서 잘못된 인식이 굳어지기 전에 시정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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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글로벌 에듀테크 K-스타트업
    최근 K-팝, K-한류, K-푸드 등 다양한 K-비즈니스 단어가 유행하는듯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는 최근 K-스타트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화 및 기술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시설 지원, 홍보 지원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K-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수행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에듀테크 분야는 (사)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를 주축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에듀테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네트워크, 모의 IR 피칭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학·연의 다양한 전문가를 통해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 Clipartkorea   에듀테크 K-스타트업은 실제 미국에 약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과 역량 향상 및 IR(investor relations)을 통해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K-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은 코딩 교육, AI 튜터링, K-한국어, AI TTS, K-팝 교육, 블록체인, AI 커리큘럼, NFT, AI 자연어 분석, AI 영상 제작, 초개인화 맞춤 학습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미국에서 K-스타트업의 위상을 펼칠 수 있길 기원해 본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에듀테크 유니콘 기업의 사례를 많이 접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ByJu’s(인도), Duolingo(미국), Guild Education(미국), Coursera(미국), Age of Learning(미국), Udacity(미국) 등 많은 선진 사례가 있으나, 아직 대한민국에서는 대표적인 에듀테크 유니콘 기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에듀테크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있으나,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는 회사는 찾아보기 힘든 현실이다.  이는, 에듀테크 기업들이 자체적인 자생력을 가지기 이전에 투자만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 영향도 크다고 본다. 이러한 상황은 에듀테크 산업뿐 아니라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많은 IT 기업들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현실은 K-스타트업뿐 아니라 해당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에듀테크 K-스타트업 기업은 현실적이고, 글로벌적으로 파괴적인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에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리라고 기대해 본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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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지금까지 발달지연아동에 대한 복지체계가 없는 것은 창피한 일'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 양육자 대표' 송수림씨가 참고인 자격으로 채택되어 발언하였다. 국정감사에서 일반인이 참고인으로 채택된 것은 이례적인데 지난 5월 현대해상을 필두로 시작된 발달치료비 실손보험금 지급 중단 사태가 원인으로 발달지연아동 가정에서 실제 겪고 있는 문제점에 여야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언에서는 맞벌이 부부의 월급 3분의 2를 발달치료비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 담겼으며 한 양육자는 '둘째를 낳고 싶어도 느린아이 하나 키우기에 벅찬 실정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 개입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의학계에서는 '발달지연아동의 경우 언어, 놀이, 인지 등 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사기업인 보험사가 치료권과 진료권을 훼손하여 발달지연아동 30만명이치료중단의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주요 쟁점으로는 '신경발달중재치료의 행위기준, 자격지침', '발달지연아동의 진단을 위한 나이 기준' 등이 될 것으로 보이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도적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12일 국감에서 최혜영 의원이 발달지연아동에 대한 복지체계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출처=국회방송   이날 국감에서 질의한 최혜영 의원은 "내가 만약 양육자라면 너무 외로울 것 같다"며 "지금까지 발달지연아동에 대한 복지체계가 없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매우 안타까운 사연”이라며 “일단 실손보험의 약관을 한번 살펴보고 의료행위 기준상 건강보험으로 안 되는 것이라면 별도로 정부 예산으로 지원할 수 없는지도 한번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지난 8월에는 금융감독원에 발달치료비 실손 부지급을 통보 받은 양육자 약 240여명의 국민검사청구가 접수되었으나 기각된 바 있다. 기각 사유는 '보험업법상 설명의무 위반이 인정된다고 보기 부족', '청구대상에 대한 금감원의 지도가 있었던 점' 등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양육자는 "공개된 의사록에는'한 위원이 약관 내용이 변경되지 않았음에도 그 동안 지급하던 보험금 지급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통보한 것은 설명의무 위반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는 내용이 있다"며 "보험업법상 위반의 소지가 많은데 금감원에서 조사하지 않으면 보험계약자는 대기업의 횡포에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는 참담한 현실"이라고 한탄했다 또한, "실제로 현대해상에 공식적인 문서가 전달된 부분에 대해 확인이 되지 않으므로 정확한 지도가 있었는지 알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발언한 참고인 송수림씨는 "이번 기회로 제도권 밖에있는 발달지연 아동 30만명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정당한 발달치료를 받길 원한다"며 "조금 다른 속도로 자라고 있는 우리 느린아이들이 센터말고 친구 손잡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손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 행동발달증진학회, 대한아동병원협회 및 관련 단체들은 발달치료중단 사태 장기화에 안타까운 심정을 표하며 '발달지연 아이들이 치료받을 기회를 빼앗지 말라',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하나둘 모여야 비로소 국가의 미래도 바라 볼 수 있을 것' 계속해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는데 목소리를 높여 강조해왔다.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는 블로그를 통해 오는 11월  시위를 예고하며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것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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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소상공인창업은 온라인 창업이 '딱'
    2000년 이후 온라인 창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전체 창업자 중 온라인 창업자가 7.3%이었으나 2022년은 16.8%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소비 기호도 변화에 맞춰 창업자들이 판매 방법의 변화에 집중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러하기에 소셜커머스라는 플렛폼을 통해 양방성 커뮤니티가 매출의 원천이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이후 전 업종에 걸친 비대면적 판매 방식을 선호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은 배달의민족. 요기도, 배달통, 바로고, 쿠팡 등 인터넷 기반의 쇼셜커머스 업체들의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지역 서비스 사업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중개 비즈니스'로 사업모델이 단순하고 진입장벽이 낮다. 소셜커머스 회사는 업소를 알리고 싶은 지역 사업자를 찾아서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올리고 트위터, 페이스북, 광고 등을 통해 거래를 성사시키면 일정 정도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당연히 시장 확대로 인해 카카오나 롯데, CJ 등 대기업을 비롯해 더 많은 업체들이 소셜커머스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 의견 등을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방된 플랫폼으로 소셜커머스 업체가 제공하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고 있다. 그렇다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오프라인 지역 사업자는 소셜커머스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할까? 첫 번째는 소셜커머스를 매출 향상보다는 마케팅 측면에서 이해해야 한다. 소셜커머스의 특성상 50% 가까운 비용으로 제품(서비스)이 판매되다 보니 단기적으로는 수익이 낮다. 그러나 이를 통해 업체를 홍보하고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높은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면 재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게 되고, 이는 장기적으로는 수익 향상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오프라인 지역 사업자도 소셜네트워크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셜커머스를 홍보를 위한 1회 성 행사로 생각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낮을 수밖에 없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개설하여 고객과의 대화에 참여할 때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세 번째는 믿을 수 있고 검증된 소셜커머스 회사와 거래를 해야 한다. 지역 내에서 이름난 식당이나 서비스 제공 업체에는 소셜커머스 업체가 한두 번 이상은 다녀갔다. 이렇다 보니 서로 제 살 깎아먹기식 영업이 진행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서로가 Win-Win 하지 않는 비즈니스의 피해는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확률이 높다. '열심히 하면 입소문이 날 것이다!' 이 말은 많은 예비창업자와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 중 하나이다. 그러나 전략과 목표가 없이 '열심히'하는 것만으로는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 전략과 목표가 없는 실행은 부산에서 서울을 가야 하는데 서울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열심히 뛰겠다는 것과 같다. 정확히 알고 실행해야 시간과 비용을 최적으로 사용하면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효율성을 위해서 전략과 목표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창업은 전쟁이자. 특히 소비자들의 소비 기호도에 창업 성패가 달려있다고 할 수도 있다. 예컨대 코로나 이후의 비대면적 정보 확산과 구매행위의 변화가 온라인 중심으로 확장성이 증가하다 보니 당연히 소셜 커머스를 활용한 영업활동은 기본이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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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해외에서 주목 받는 한국어 교육
    K-한류, K-팝, K-푸드 등의 단어는 누구나 한 번씩은 들어본 단어일 것이다. 최근에서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듯하다. 전 세계 어디를 나가도 K 컬처를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다. 필자는 사업적인 교류를 위해서 최근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일본 등의 국가를 방문을 하였다. 일본을 제외하고 대부분 동남아시아 국가였지만 방문한 국가들에서 K-컬처의 열풍을 느끼기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길거리를 지나다닐 때 K-팝이 자연스럽게 들리고 있었으며, 특히 베트남 컨터(Cantho)에서는 길거리에서 K-팝을 틀어 놓고 단체로 춤을 추면서 즐기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베트남 컨터거리 K-팝 군무 장면 사진 출처=인튜브   K-컬처로 인해서 일까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받고자 하는 수요가 매우 폭발적이라고 한다. 과거의 한국에서는 영어를 제1외국어로 배우고, 제2외국어를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배웠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글로벌적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국가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인도, 터키, 태국, 필리핀, 라오스, 미얀마, 러시아에서 제2 외국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미국, 일본, 호주, 독일, 프랑스 등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에는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학습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과거에는 상상도 못한 일들을 보고 있으면, 한국 사람인 것이 괜히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이렇게 한국어 교육이 빠르게 확산하는데 K-한류, K-컬처의 영향이 크겠지만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서비스도 한몫을 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한국어교육 서비스를 진출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성장의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꾸준히 발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도 한솔교육, 시원스쿨, 비상교육 등 정말 많은 기업들이 에듀테크 기반의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K-한류에서 K-푸드, K-컬처로 발전했듯이 K-한국어로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칼럼=이대현 인튜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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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전재수 의원 “잼버리 K팝 콘서트 비용, 문체부 인건비로 메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8월 11일 열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K- 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비용 정산에 공무원 보수와 연가보상비까지 끌어다 메꾼 것으로 확인되었다 . 분식회계, 이중장부 수준의 예산 뒷수습이 이뤄졌다는 비판이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부산 북구 ‧ 강서구갑 )에 따르면, 문체부는 예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잼버리 K- 팝 콘서트 사업을 먼저 추진했다 . ‘예비비를 준다더라 ’라는 장관의 구두 지시에 따라, 국가재정법상 예비비 사용과 승인의 절차 없이 사업을 진행한 것이다 . 문체부는 사업 진행을 위해 언론진흥재단을 통해서 KBS 와 ‘정부 광고’ 약정을 맺는 형태로 약 30 억 원의 콘서트 행사를 계약했다. 예산이 없는 상태에서 추후 정산이 가능한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외상 계약’을 위한 사상 초유의 편법이 동원된 것으로 보여진다 . 콘서트 개최 이후, 문체부는 기재부와 진행된 예비비 협의에서 예산 30억 원 전액에 대한 보전이 어려워지자 기존 사업비를 편법으로 전용하기도 했다 . ‘해외진출 정책지원’이라는 내역 사업에 콘서트를 위한 신규 사업을 만들고, 승인전용과 자체전용, 내역 변경을 총 동원하여 9개 사업에서 13억3천여만 원을 해당사업으로 전용했다 . 전용 내역에는 공무원 보수와 연가보상비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의 인건비까지 쪼개서 콘서트 비용을 메꾸는 데 사용했다. 이 밖에도 사무용품 구입비, 인쇄비, 안내물 ‧ 홍보물 제작비 예산까지 끌어모은 것으로 확인된다. 현행 국가재정법에서는 당초 예산에 계상되지 않은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와 국회가 의결한 취지와 다르게 사업예산을 집행하는 경우에는 예산을 전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에 따라 인건비의 경우, 잉여재원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비목으로 전용하는 것은 최소화해야 한다 . 국가재정법과 예산집행지침의 취지에 모두 위배된다는 것이 전 의원의 지적이다 . 전재수 의원은 “문체부가 행사를 준비하고 , 진행하는 과정 전반에서 여러 편법들이 동원된 것도 모자라, 분식회계와 이중장부 수준의 예산 뒷수습까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생략하고, 앞뒤를 바꿔가며 무리하게 일을 진행하다보니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3-10-10
  • 광주 자율주행차 소부장 특화단지 예산 대폭 확대해야
    김경만 의원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광주시 자율주행차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의 2024 년도 예산을 대폭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취임 전 미래차 전환을 위해 R&D 투자를 강화하고 재직자 전환교육을 강화하겠다더니, 2024년 예산엔 이를 반영하지 않아 김경만 의원이 강하게 질타한 것이다 .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차에서 미래차로 전환되는 산업의 전환기를 맞이했다. 각국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미래차 핵심부품생태계를 구축하여 산업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는 2020년 10월, 포드사의 공장을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하는 데에 한화로 6600억 원을 지원했고 ,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를 통해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공장에 약 2조 원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한다 . 국내의 미래차 지원 정책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지 않으면 기업들은 이윤을 찾아 해외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5개의 소부장 특화단지를 신규로 지정하면서 광주의 미래차국가산단, 신곡일반산단, 빛그린국가산단을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5개 특화단지에 대한 올해 예산이 313억 원으로, 단지 당 약 60억 원의 지원에 그쳐 ‘ 보여주기식’ 지정이 아니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세부예산으로는 테스트베드 170억 원 , R&D 135억 원 , 인력양성 8억 원으로 단지 당 테스트베드 34억 원, R&D 27억 원, 인력양성 1억6천만 원 수준에서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만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통해 광주의 자율차 소부장 특화단지는 자율주행차에 필수적인 라이더, 레이다 등 인지센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어, 자율주행차량 부품 국산화율 증가를 견인할 것이다. 그렇기에 초기에 충분한 예산을 지원하여 자율주행차 인력양성과 부품 생태계 구축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지난 9월 인사청문회 당시,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올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유동성 지원과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미래차 R&D 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등 미래차 전환교육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 김경만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원론적인 답변만 한 것이냐”며 “미래차 R&D 투자를 확대하고, 재직자 전환교육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그 만큼의 예산을 배정해야한다”며 “광주 자율차 소부장 특화단지에 자율주행차 부품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3-10-10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교육혁신 이끈 '에듀테크코리아 페어'
    에듀테크 교육혁신을 이끌다(Innovate Education with EdTech). 2023년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행사의 슬로건이다.  2023년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현장. 사진 출처 =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국내 IT 기반의 교육 환경의 변화와 사회적 관심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코리아 이러닝 2002’을 시작으로 에듀테크 산업계와 학교, 연구기관을 연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다른 박람회와 마찬가지로 COVID-19의 여파로 인해 규모와 사람들의 참여가 위축되었던 팬데믹 상황에 비해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참여 기업과 관람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나 250여 개 업체(600여 부스)가 참가하여 그간의 회포를 푼듯했다.  세계 최대의 에듀테크 행사라고 불리는 영국의 Bett 2023에 비하면 아직 국내 에듀테크 생태계에 대한 관심도는 부족하지만, 국내 미래교육의 트렌드 변화와 그간에 에듀테크에 관한 관심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올해 행사는 과거에 비해서 많은 긍정적인 신호탄이 쏘아졌다. 산-학-연 모두가 어우러져서 행사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풍성해지고, 다양하게 만든 것 같달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3년 에듀테크코리아페어'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출처=에듀테크 코리아 페어(2023)   이례적으로 교육부 장관이 직접 개회사를 진행하면서 교육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한국과 일본이 주축이 되어 운영 중인 아시아 에듀테크 기업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 AES(Asia Edtech Summit)가 참가하여 국내에 머물러 있던 박람회가 글로벌로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항상 제품만을 홍보하는데 머물러 있던 행사에서 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산-학-연이 함께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세미나와 미래교육 체험 행사 등을 통해서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듀테크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특히나, 에듀테크 학회에서 학술 세미나를 진행하여, 산업의 교육적인 이론과 연구를 공유하는 모습은 에듀테크 산업의 발전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만든다. 에듀테크 산업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지속 발전을 위한 가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이런 산-학-연의 조화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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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알쓸신잡 검색결과

  • 서경덕, '일본 다케시마 강치 광고' 패러디로 응수
    일본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 자료실'의 하계 전시회를 개최하며 각종 SNS에 독도를 왜곡하는 광고를 올려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패러디 광고를 만들어 22일 공개했다.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강치 관련 SNS 용 억지 광고(좌)와 독도 강치의 진실을 알려주는 서경덕 교수팀의 패러디 광고(우)   물의를 빚은 이번 SNS 용 광고에는 독도 위의 강치 모습을 형상화한 배경에 큰 제목으로 '다케시마 자료실 하계 기획 전시 개최 중'이라고 표현한 것을 '독도에 살던 강치는 일본이 죽였다'로 진실을 알리며 패러디 광고를 제작했다. 특히 기존의 문구에서는 '일본해에 있는 다케시마에서는 일본인이 옛날부터 바다사자(강치)와 전복을 채취했다'라는 억지 주장에 대해 '동해에 있는 독도에서 일본인들은 강치의 가죽과 기름을 얻기 위해 불법으로 강치를 잔인하게 포획했다'로 바로잡았다. 또한 '시마네현에서는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로 조례를 제정했다. 다케시마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는 것을 '대한민국에서는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독도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대한민국으로 놀러 와라'라고 제대로 알렸다. 이번 패러디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 측에서 제작한 독도에 관한 억지 광고 및 홍보물에 대해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기에 이번 광고를 제작하여 배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전파 중이며, 일본의 외무성, 내각 관방, 방위성 등 정부기관 및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가토 가쓰노부 관방 장관, 기시 노부오 방위상의 트위터 계정으로도 패러디 광고를 전송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5월 일본 내각 관방에서 제작한 독도에 관한 억지 주장 포스터 파일을 또 패러디한 파일로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전파하여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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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미혼남녀 코로나19 스트레스지수 73.77점
    코로나19가 개인의 삶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까?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준비해오던 인생 계획에 차질이 생긴 부분이 있는지 미혼남녀에게 물어봤다.  듀오가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인생 계획에 미친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7명(67.7%)은 코로나19로 미루거나 포기한 인생 계획이 있었다.  사진=듀오 제공   이들은 ‘여행’(26.1%), ‘취업’(22.2%), ‘이직’(13.3%), ‘교육’(13.3%), ‘결혼’(8.9%) 부분에서 차질을 빚었다고 답했다.  남녀가 틀어진 계획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상당한 듯했다. 스트레스(스트레스다 52.7%, 굉장히 큰 스트레스다 23.2%)란 의견은 75.9%에 달했다. 반면 스트레스가 아니다(스트레스 아니다 3.9%, 스트레스 전혀 아니다 0%)는 답변은 3.9%에 불과했다.  이를 점수로 환산하면 100점 만점에 73.77점이다. 남성 71.65점, 여성 75.71점으로, 여성이 좀 더 스트레스 지수가 높았다.  코로나19 이후 본인의 삶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서는 ‘불안전해졌다’는 부정적 응답이 과반(56.2%)을 넘겼다. 긍정적 평가는 2.5%뿐이었다.  한편, 코로나19 기간에 새롭게 생긴 인생 계획이 ‘있다’는 입장은 40.3%였다. 새로운 계획 ‘없다’는 59.7%로, 다수의 남녀가 코로나19란 변수에 현재 선뜻 계획을 세우지 못함을 알 수 있었다.   듀오 홍보팀 김상은 사원은 “예고 없이 찾아와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19 앞에 계획을 실행하지도, 장기적인 인생 계획을 세우지도 못하고 있는 미혼남녀의 상황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모든 게 불확실한 지금, 마음이 많이 지쳤겠지만 그 마음을 달래며 코로나19와 공존해야 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잘 대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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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동아대 부민캠퍼스 집단감염 확산 우려
    비대면에서 대면 강의로 전환했던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세가 무섭다.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전경(사진출처=동아대 블로그)   21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동아대 부민캠퍼스는 지난주까지 대면 강의가 이뤄졌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19일부터 추석 연휴 때까지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동아대 관련 확진자 12명 가운데 11명은 같은 과, 같은 동아리 소속으로 확인됐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확진자 가운데 372번과 373번은 366번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를 사용했고, 수업도 같이 듣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나머지 4명(374,375,376,377)의 확진자는 366번과 같은 동아리 소속으로 밝혀졌다. 동아리 회원들만 64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아대 확진 학생들은 학교 뿐만 아니라 식당이나 술집 등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이뤄지다보니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금까지 파악된 동아대 확진자들의 이동경로에서 나타난 접촉자만 800명 수준이다.  부산시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의 동선이 많다보니 대학가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자료출처=동아대학교 홈페이지   이에 부산 동아대학교는 지난 19일부터 추석 연휴때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에서는 부산예술대가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부산대와 경성대 등은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어 부산시와 방역당국이 각 대학들에 비대면 수업 전환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관련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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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1
  • 택배노조, 파업 결의...추석 물류 대란 우려
    전국택배연대노조(이하 택배노조)가 오는 21일부터 택배 물량 ‘분류작업 거부’ 등을 놓고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한 결과 95% 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 결과 95% 이상이 분류 작업 중단에 찬성했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 택배 분류작업 현장(사진출처=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택배기사들은 배송 전에 사전 분류작업부터 하고 있다. 택배업계가 분류 작업 인력을 배치하지 않아 결국 택배기사가 배송과 분류 작업을 처리하느라 피로감이 누적되고 과로사가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16일까지 택배업계의 ‘분류작업 인력 투입’ 등 실효적인 대책을 택배업계에 요구했다. 우정사업본부와 CJ대한통운 등 택배업계는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나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17일 안에 파업 찬반 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파업 여부도 결정하겠다는 택배노조는 오는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을 전면 거부해 배송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더 이상의 희생은 두고 볼 수 없다는 강한 입장이다. 지난 16일 택배노조는 우정사업본부와 만나 관련 대책을 논의했으나 정부 차원의 권고안과 관련된 협상은 결렬됐다. 앞서 10일 국토교통부는 택배업계와 분류작업 인력 한시적 충원, 지연배송 사유로 택배기사 불이익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2차 권고안을 내놨지만 택배노조의 요구안과는 입장 차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물류 프로세스 과정 보완', '추석 연휴기간 인력 한시적 충원', '관련 예산 투입' 등의 4가지 사안에 대해 노조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택배노조 측은 “CJ대한통운 같은 민간 택배업체의 경우는 택배 기사를 직원으로 인정하지 않아 노사 간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며 “통상적인 교섭 요구조차 받아주지 않고 있어 공문을 보내고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 택배기사는 “명절 외에도 코로나 때문에 물량이 계속 넘쳐 업무 피로도가 극심하다”며 “아침 7시부터 출근해 분류 작업을 하고 밤 10시까지 배송을 마치는 생활을 주6일 동안 반복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파업을 주장하는 것은 고객을 볼모로 삼으려는 의도 아니냐는 비판적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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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해운대 7중 추돌사고, 원인은 '마약 흡입'
    부산 도심 한복판을 질주한 포르쉐 차량이 일으킨 7중 연쇄 추돌 교통사고의 원인이 '대마 흡입 후 환각 질주'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해운대구 7중 추돌 사고 블랙박스 영상(영상=사고영상 블랙박스/유튜브)   부산경찰청은 7중 추돌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외에 마약 투약 혐의로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사고 직전 차량 안에서 대마를 흡입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포르쉐 운전자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사고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해졌다. 사고 직후 편도 3차로의 도로에는 사고를 일으킨 포르쉐이 전복됐으며 다른 승용차 한 대는 크게 파손이 됐다.  7중 추돌 사고 전에도 2차례 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7중 추돌 사고 현장에서 570m 정도 떨어진 해운대 옛 스펀지 건물 일대에서 1차 사고를 냈고, 500m를 달아나다가 중동 지하차도에서 앞서가는 차량을 추돌한 것이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포르쉐가 교차로를 통과하는 속도가 불과 3초도 걸리지 않는다. 제한 속도가 50km인 교차로에서 거리와 속도로 추정한 속력은 약 140km 이상으로 보인다.    마약을 흡입한 후 사고를 낸 포르쉐 차량 운전자는 앞서 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추돌하기 직전까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현장에는 브레이크를 밟으면 나타나는 스키드마크가 없었다고 전해졌다.  부산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던 포르쉐 차량이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연쇄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5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 버스 등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일으킨 포르쉐 차량의 전복된 모습(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5시 43분께 해운대구 중동역 부근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빠른 속도로 달리던 포르쉐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버스와 승합차, 오토바이 등이 잇달아 부딪치는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를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을 비롯해 승용차와 오토바이 운전자 등 모두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유발자로 추정되는 포르쉐 탑승객 1명과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부산 도심 퇴근길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7대의 사고 차량이 뒤엉켜 심각한 교통 체증을 빚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포르쉐 운전자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사고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해졌다. 사고 직후 편도 3차로의 도로에는 사고를 일으킨 포르쉐이 전복됐으며 다른 승용차 한 대는 크게 파손이 됐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포르쉐 차량이 교차로 사고 이전에 이미 첫 사고가 난 뒤 달아나다가 다중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고원인은 블랙박스와 CCTV를 확인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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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제주 일가족 3명, 수도권 방문 뒤 확진
    제주도는 최근 수도권을 방문했던 일가족 3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 경 관내 54번째 확진자 A씨와 자녀 2명(제주 55번,56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주 54번 확진자와 자녀 55,56번 확진자 등 3명이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수도권을 방문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54번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14일 오전 9시 30분경 자녀 2명과 함께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격리를 하던 중 3명 모두 이날 오후 9시 50분께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54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무증상을 보이고 있고, 자녀인 56번 확진자는 14일부터 기침과 두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가족 3명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15일 오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54번 확진자의 자택 내·외부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이들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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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코로나19 재확산 막기 위해 올 추석은 '온라인 성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추석 연휴기간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자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추모공원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성묘를 하거나 온라인 성묘를 권장하고 있다.  e하늘 장사정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자료=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온라인 성묘를 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 시스템"으로 들어가면 된다. e하늘 장사정보 시스템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장례 정보와 통합 화장 예약을 지원하고 있는 대국민서비스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들어가면 '온라인 성묘' 배너 메뉴가 상단에 배치돼 있다. 온라인 성묘에는 전국 주요 온라인 추모시설을 안내하고, 영정, 헌화, 분향, 차례상, 사진첩 등 추모관을 꾸밀 수 있고, 안치 사진을 제공하며, 추억이나 추모하는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성묘 하기 기능이 있다. 가족이나 친지와 SNS 공유도 가능하다.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2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며 안치사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동안 신청할 수 있다. 안치사진 신청은 장사시설에서 실제 안치모습을 촬영해 보여주는 기능인데 이는 사진 촬영 기능이 있는 장사시설에 한해 제공된다.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추모의 집(자료=서울시설공단)   한편,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추모의 집은 서울시립장사시설(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봉안, 매장, 자연장, 산골 등 을 이용한 고인의 유가족 또는 관련 단체에 한해 제공된다.   사이버추모의 집에는 고인에 대한 사진, 음성, 동영상의 고인자료를 500메가바이트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 추모의 집에서는 하늘나라우체국이란 가상 공간에 고인에 대한 추모의 글을 게시할 수 있어 부모, 형제, 부부 간의 애틋한 사연을 통해 고인에 대한 유가족의 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9-15
  • 학교폭력실태조사, PC만 접속 가능
    전국시도교육청은 1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온라인으로 학교폭력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학교 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하도록 했다.  학교폭력실태조사 홈페이지(출처=교육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음성 지원 및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등 7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교폭력실태조사는 PC접속만 가능하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참여는 불가능하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실태조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담임교사가 발급해준 개별코드를 입력한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등교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에 PC가 없는 경우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2.5단계에서 PC방을 이용할 수도 없다"면서 "집에 PC가 없고 태블릿만 있는 경우에는 하지 말라는 소리"냐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PC로만 접속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로 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오히려 학교 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뺏어 작성할 수도 있다"는 부작용을 제기하기도 했다.    학교폭력실태 조사에 대한 결과 12월 중 학교별로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0-09-14
  • 정부, 거리두기 2.25단계 검토?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 문제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일일 확진자 수가 목표였던 100명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대구 신천지와 이태원 클럽 관련 상황보다 엄중해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열린 생활방역위원회 회의 결과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토대로 13일 오후 회의에서 방역수위 조정 관련 내용을 최종 확정한 뒤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만2055명이 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3일부터 10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지난 12일 확진자 규모는 전날(176명)보다 40명 줄어 100명대 초반에 가까워졌지만 요양병원과 노인시설 등지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불안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중대본은 애초 '100명 이하'를 목표로 삼고 수도권에 한해 방역 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높였다. 하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두 자릿수로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2단계와 2.5단계 사이의 '2.25단계' 수준의 조치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오는 13일까지인 거리두기 2.5단계와 관련해 종료, 재연장과 함께 '제3의 방안' 가능성도 열어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제3의 방안은 2.5단계 조치를 일부 완화해 계속 유지하면서 음식점과 카페 등에 대한 영업제한 조치를 일부 풀어주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25단계'라고도 불리고 있다. 다만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PC방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2단계 조치가 유지된다면 영업제한이 유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코로나2.25단계 #코로나2.5단계 #사회적거리두기2.5단계 #사회적거리두기2.25단계 #거리두기2.2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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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2020-09-13
  • 을왕리 음주운전사고로 아버지 잃은 딸의 청원
    9일 오전 0시 55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던 33세 여성 운전자는 중앙선을 넘은 뒤 역주행을 하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다. 사고 당시 벤츠 차량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청와대 국민청원   한편,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의 딸은국민청원 게시판에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달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청원글이 올라온 지 하루만에 20만명이 넘게 동의했다.  청원인은 “인터넷에서 가해자들을 목격한 사람들의 목격담을 확인하니 중앙선에 시신이 있는 와중에 가해자는 술에 취한 상태로 119보다 먼저 변호사를 찾았다고 한다”며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새벽 저희 아버지는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가셨다”며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가 가게 문을 닫고 나선 순간 119가 지나갔고 가게 근방에서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하셨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는 책임감 때문에 가게 시작 후 늘 치킨을 직접 배달하셨다”며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라고 촉구했다. 자료=배달의민족 앱   한편, 아버지의 사고로 치킨을 받지 못한 한 고객의 불만 글에 답글을 달았다. 치킨을 시킨 고객은 배달의 민족에 “배달 시간은 한참 지나고 연락은 받지도 오지도 않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늦은 시간 못 오면 못 온다 연락도 없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청원인은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사장님 딸이고요. 손님분 치킨 배달을 가다가 저희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셨습니다. 치킨이 안 와서 속상하셨을 텐데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 세대공감
    2020-09-11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13일까지 연장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침을 13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2주간인 20일까지 연장한다.   (자료제공=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 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400명대까지 늘어났다가 200명대 이하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만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재확산을 멈추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노력이 조금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체계의 치료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환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할 때까지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 또는 운영중단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여기에 더해 제과제빵점 등과 직업훈련기관에 대해서도 2.5단계 조치가 7일 0시부터 추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주에 매장 내 취식을 할 수 있었던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 역시 7일 0시부터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커피전문점 이용자들이 제과제빵점이나 아이스크림, 빙수점을 찾아 이동하면서 밀집 문제가 반복되자 방역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 학원에는 산업현장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기관 671곳이 추가 포함됐다.  지난 달 30일부터 시행됐던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됐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음식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는 먹거나 마실 수 없었다.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됐다. 10인 이상의 학원과 직업훈련기관 수업은 비대면 방식으로만 허용되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은 면회가 전면 금지됐다.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2주간 더 유지된다.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 클럽 등 고위험시설 12종 영업중단, 학교 밀집도 완화 등과 같은 기존의 조치가 지속된다. 아울러 교회에는 비대면 예배가 권고된다. 정부는 거리두기 연장 조치가 시행되는 동안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 단계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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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4
  • 대구 새론초등학교 학생 확진 비상
    대구시청은 2일 동구에 있는 새론초등학교 2학년생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 새론초등학교도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본교 학생 2학년 1명이 금일(9월2일) 12시 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안내했다. 이날 확진된 학생은 지난달 18일 2학기 개학 후 19일과 27일에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학교에서 진행한 발열체크에서 이상이 없었으나 학부모 요청으로 바로 귀가했고 27일에는 정상 수업을 마치고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새론초등학교 측은 "방역 및 역학조사 관계는 대구광역시교육청 및 보건소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며 "학원에 보내지 마시고, 학생들과 자택이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9-02
  • 바비보다 강한 9호 태풍 '마이삭', 부산·경남 향해 온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제8호 태풍 바비보다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키우고 있다.  9월 1일 08시 현재 제9호 태풍 마이삭 위성사진(사진출처:윈디웨더)   태풍 마이삭은 1일 현재 8호 태풍 '바비'보다 강하게 세력을 키우며 거센 바람과 함께 강우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1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16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마이삭 예상진로(출처:tropical tidbits,열대성저기압정보제공센터)   중심기압은 940hPa, 강풍반경은 약 380㎞이고, 최대풍속은 시속 169㎞(초속 47m)의 강한 수준이다. 태풍은 1일 15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60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9시께 비상구역에 ㅈ 진입한다.   이어 2일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3일 오전 경상 해안 부근을 거쳐 아침에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는 제주도 기준 9월 2일 밤, 내륙 기준 3일 새벽이다. 마이삭은 3일 새벽을 전후해 부산 인근에 상륙해 경남 지역 도시들을 지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1일 오후 10호 태풍 하이선(Heishen)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풍 하이선은 1일 발생해 서북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5일부터 일본 도쿄 인근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9월 5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예상진로(출처:윈디웨더)   체코 기상앱 윈디웨더는 '하이선'이 오는 6일 일본으로 북상한 후, 7일 오전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같은 날 오후 소멸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하이선'은 한반도를 관통하지 않으며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선(Haishen)은 중국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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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응급환자 사망, 파업 의료진 빨리 돌아와야
    코로나19 재확산이 어떻게 전개될지 오리무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다음 주 일일 확진자가 많게는 2000명까지 증가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만으로도 의료진 부족이 불보듯 뻔하다. 설상가상으로 의사협회는 파업을 강행했다. 또, 전공의와 전임의는 집단으로 휴진해 진료를 거부하고 있다.  결국 의료계의 파업으로 인해 가장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 부산의 한 응급환자는 병원을 찾아 3시간 동안 해매다 끝내 숨지고 말았다. 지난 26일 저녁 응급환자를 태운 119구급대는 부산과 경남에 있는 대학병원 6곳과 2차 진료병원 7곳에 여러 차례 치료 가능 여부를 물었으나 환자를 받을 수 없다는 거절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이 응급환자는 뒤늦게 울산대병원에 도착한 뒤 27일 사망했다. 의정부에서도 비슷한 응급환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의료계 파업이 아니였다면 살릴 수도 있는 생명이었을지도 모른다.  정부의 의료정책에 의료계가 반대하는 입장을 아무리 이해하고 받아들인다고 해도 진료를 외면한 채 자신들의 목소리만 높이는 것은 온당치 않다. 이런 의료계의 태도에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렸고 이를 위반한 수도권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까지 했다.  점입가경이다. 정부가 의료진을 고발하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사 누구 한 명이라도 피해를 입으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전국 의대 학장과 교수들도 제자들을 보호하겠다고 강경 대응으로 나설 태세다. 정부와 의료계의 싸움이 끝이 없다.   의료진 여러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지금 공공의대 설립 반대, 의대 정원 확충 반대가 응급환자와 중환자의 목숨보다 소중할까? 정부와의 감정 싸움으로 번져가는 의료대란 속에 정작 의사가 지켜야할 환자와 국민의 건강할 권리는 사라져가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어디로 번질 지 모르는 엄중한 시국이다. 의료계가 모를 리 없다. 하루 빨리 의료진들은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의료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릴 수 있다. 의료계가 주장하는 정부의 의료 정책을 백지화시킬 수 있는 힘은 파업에서 오지 않는다. 국민의 지지에서만 가능하다.   이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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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9
  • 자연재난 재난문자, 태풍·지진 등 실시간 정보 제공
    제8호 태풍 바비에 이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향해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 긴 장마로 인한 수해 등 국내에 여러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연재난 재난문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자연재난 재난문자'는 긴급문자수신을 설정해 놓으면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긴급문자수신이 가능한 휴대전화 기종인 2013년 1월 이후 출시된 4G 기기부터 긴급문자를 받을 수 있다.    3G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2012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시된 4G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 또는 긴급재난문자 수신기능을 차단한 경우에는 자연재난문자를 받을 수 없다. 재난안전정보 포털앱 '안전디딤돌'(사진출처:안전디딤돌)   하지만, 기계적 한계를 넘어 자연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안전디딤돌' 어플을 활용하면 된다. 안전디딤돌 앱은 재난문자와 재난뉴스를 확인하고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긴급재난문자, 재난뉴스, 신고, 민방위 대피소, 병의원 등 시설물 위치 등 자연재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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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환경/기상
    2020-08-27

ESG 검색결과

  • 현대제철,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 전개
    현대제철 지역 사업장과 생물다양성 프로젝트 진행 중 당진, 순천 인근 생태현황 및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  현대제철이 지역 사업장 인근의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을 위한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월드비전,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사)시민환경연구소, (주)엔에스생태연구소 등과 함께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당진과 순천에서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역 생물다양성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 확대와 실질적 보전을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인식개선과 멸종위기종 식별 및 보전활동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전문생태연구기관과 함께 현대제철이 위치한 당진, 순천 지역사회의 생태현황을 조사하고,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식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다수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인식조사를 진행해, 해당 프로젝트가 얼마나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  지역의 미래인 당진지역 어린이 20명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어린이 과학교실인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을 4/20(토)~6/16(일)까지 진행하였다. 이번 과학교실은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의 자연과 멸종위기 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등 살아있는 자연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활동 실천과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어린이들은 10회차에 걸친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당진 지역 멸종위기 생물들을 직접 관찰 기록했다. 이 어린이들은 앞으로도 ‘시민과학자’로서 지역사회 환경보전 활동에 지속 참여 할 예정이다.  특히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환경교육연구소, 우리씨앗연구소 등 당진지역 환경NGO가 직접 참여하여 상생의 의미를 더하였다.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 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 가족 봉사단의 금개구리 보전활동 현대제철은 생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진지역 대표 멸종위기종으로 금개구리를 선정하고 임직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금개구리는 환경부가  2005년부터 멸종위기 2급종으로 분류한 양서류다.  당진시 송산면은 금개구리 서식이 최근까지도 확인된 지역으로 당진시에서도 금개구리 번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개구리는 5~6월 산란을 위해 번식지로 이동하는데 농지개발로 생긴 인공 농수로는 금개구리 이동을 막는 장애물이 된다.  농수로에 빠진 개구리가 인공 농수로 위로 올라오지 못해 갇히는 경우가 빈번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난 6월15일(토),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사)시민환경연구소, (주)엔에스생태연구소와 함께 임직원 및 가족 100명으로 구성된 '현대제철 가족봉사단'을 통해 금개구리 생태사다리를 설치하고 서식지 인근지역 정화활동(플로깅)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생태사다리는 금개구리의 이동과 번식을 위한 생태통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제철 가족 봉사단의 금개구리 보전활동일환으로 생태사다리 설치 모습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기업과 지역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하는 활동”이라며, “생물다양성의 가장 큰 적은 무관심인만큼, 현대제철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취약한 멸종위기종을 보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SG
    2024-07-26
  • 동서식품,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18일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서식품이 18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제철 과일을 담은 화채를 만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화채를 만들어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시원하고 건강한 제철 과일을 담은 여름 화채 200인분을 만들고,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찾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하였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오늘 전해드린 시원한 과일 화채가 무더위에 취약하신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의미 있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기부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ESG
    2024-07-19
  • 롯데웰푸드, 7남매 다자녀 가정에 1년간 파스퇴르 영유아식 후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심각한 저출생 시대 속 인천 지역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막둥이’가 탄생한 것을 축하하며,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1년간 후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일곱째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향후 파스퇴르 영유아식 제품 후원을 약속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롯데웰푸드 이석원 푸드영업전략부문장)   지난달 20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일곱 번째 아이를 품에 안은 37세 동갑내기 부부가 주인공이다. 일곱째인 3.3kg의 남아를 건강하게 출산, 근래에 보기 드문 7남매를 둔 다자녀 가정을 이루게 됐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소식을 접한 후 다자녀 가족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1년간 필요한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이들 부부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일곱째 자녀 출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파스퇴르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 등 제품들과 배냇저고리, 아기띠, 젖병 등 출산 축하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전달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은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 풍부한 유산균을 담은 영유아식 제품이다. 제왕절개 분만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출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영양 성분의 함량을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 유산균, 영유아 중증 설사병의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을 인정받은 EPS 유산균체 대사물질과 같은 특허 받은 성분을 가득 담았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국내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육군본부와 2021년에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을 극복하고 국방에 헌신 중인 육군 장병의 사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육아 관련 복지를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국내에서 34년만에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가족을 포함해 현재까지 출산을 앞둔 육군 간부 가정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1만 5천여 캔을 지원했다. 또한 임신부와 출산모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육아교실을 개최해 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육아를 위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일곱 번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는 다자녀 가족이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산·육아 관련 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4-07-17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국립횡성숲체원 ‘CFS 숲’ 조성 기념식수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지난 16일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CFS 숲’ 조성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와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CFS가 올해부터 추진한 ‘와우 더 포레스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종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40명이 함께 했다. 정종철(오른쪽 첫번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와 이수성(오른쪽 두번째) 국립횡성숲체원장이 지난 16일 CFS 직원들과 함께 국립횡성숲체원에서 'CFS 숲' 조성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CFS는 올해 하반기에 국립횡성숲체원이 있는 강원도 둔내면 청태산로 일대에 CFS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CFS 임직원들은 이날 ‘CFS숲’이 될 부지를 정비하고 주목나무를 기념으로 심었다. 주목나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나무로 유명하다. 이어서 국립횡성숲체원 숲길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땅 고르기를 하는 등 숲 가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쿠팡 이천2센터 직원 민영주 씨는 “강원도 횡성에 우리 회사 이름으로 된 숲이 생긴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다”라며 “울창한 ‘CFS숲’을 만들기 위한 그 첫 번째 나무를 심어서 기쁘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맨발로 숲을 거닐 수 있도록 숲길을 정비하는 봉사를 해서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국립횡성숲체원 이수성 원장은 “나무와 숲을 가꾸기 위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립횡성숲체원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숲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FS는 지난 5월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산림청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CFS 임직원들은 지난 봄 식목일을 기념하여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에 낙엽송 3천 그루를 심었다.
    • ESG
    2024-07-17
  • 이랜드복지재단, 봉사와 기부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오픈
    이랜드복지재단(대표 정영일)이 16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35-82에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개소식을 진행했다.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서울역 1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아침애(愛)만나’는 △노숙인 △일용직 근로자 △결식 청년 등 대상 제한없이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다. 조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제공되며, 일요일에는 중식으로 대체해서 제공된다. 중·석식은 평일 기준 ‘아침애(愛)만나’에서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몸이 불편한 쪽방촌 주민 포함 급식에서 소외된 사람에게 찾아가 전하는 배달 형태로 운영된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모두가 취약 계층을 위한 조식 제공 필요성을 체감하지만, 이른 새벽부터 조리할 일손 부족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무료급식소가 드문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며, ‘아침애(愛)만나’는 마가공동체 교인들과 이랜드 임직원 등 봉사자를 통해 조식 서비스의 시작을 여는 곳”이라고 말했다. ‘아침애(愛)만나’는 이랜드복지재단이 장소를 제공하고, △마가의다락방교회 △방주교회 △필그림교회 △필그림선교교회 △길튼교회 등 인천 내 5개 교회와 △서울역 쪽방촌에 위치한 하늘소망교회가 연합한 ‘마가공동체’가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조리를 포함한 모든 운영은 마가공동체 교인들과 이랜드 임직원 등 100% 봉사자를 통해 조식 운영이 가능하다.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는 “무료급식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존엄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급식소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존엄함에 대한 회복이 일어나 자립할 의지를 세우는 곳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그림교회 김형석 목사는 “예로부터 부모님은 아침밥 든든히 챙기라며 대문을 나서는 가족들에게 어떻게 든 입에 밥 한 숟가락이라도 떠 넣어 주기 위해 애쓰셨다”며, “조식은 사랑,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의미하는데,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존엄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복지재단은 소외된 이웃의 마음까지 살피는 ‘존엄한 한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아침애(愛)만나’를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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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상생/지속경영
    2024-07-16
  • 빙그레, 2024년 상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 등급 AA 획득
    빙그레가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에서 진행한 2024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상장비〮상장 기업들을 자산 규모별로 구분해 차등화된 기준에 따라 ESG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1,300개 기업에 대해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 중 국내 상장사 1,072곳을 대상으로 ESG경영을 리드하는 100대 기업인 ‘ESG Best Companies’를 선정했다. 빙그레는 이번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하고, ESG Best Companies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등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빙그레는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했다. 빙그레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했으며,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일상적으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지속가능경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재무적인 요소와 더불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인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ESG경영의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SG
    2024-07-03
  • 한미글로벌,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자본재 부문 ‘1위’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자본재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건설, 중공업 등이 포함된 자본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전체 조사 대상 기업 1,284개사 중에서는 4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미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홈페이지 화면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2011년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연 2회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장사 1,072개사와 비상장사 212개사 총 1,284개의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E), 사회적 책임(S), 기업지배구조(G)와 관련된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단계의 등급(AA-A-BB-B-C-D-E)을 부여했다. 올해 상반기 한미글로벌의 ESG점수는 전체 기업 중 최상위 수준인 99.44점을 기록하며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한미글로벌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환경부문에서 최근 10여 년간 누적용량 3.7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PM 용역을 수행했으며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운영 전 과정에 대한 디지털 PM(건설사업관리) 기술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한미글로벌은 ESG 경영에 부합하는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 건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친환경 건축기술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글로벌의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점수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설립 당시부터 모든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가 이에 두 배 되는 금액을 지원하는 더블 매칭 그랜트 방식의 기부를 지속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통해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총괄하는 ESG위원회와 사내 실무협의체를 설립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정비하면서 ‘ESG경영 인프라’ 점수도 최상위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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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SK네트웍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 5690억원 규모 창출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 구현’을 목표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가 일곱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난해 569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네트웍스 및 주요 자회사들은 경제간접 기여 성과 5420억원, 환경성과 167억원, 사회성과 103억원 등 총 569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전년 대비 9%가량 증가한 수치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정기배당을 확대했으며 환경 경영과 관련한 전사적 노력으로 내실을 다진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온 SK네트웍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대 이슈 관련 도출부터 결과·영향 파악 등을 고도화했다. 회사가 도출한 5가지 중대 이슈 별로 환경/사회 및 재무적 세부 영향 파악을 위해 FGI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시행했으며 영향이나 위험, 기회 등을 세분화 한 결과를 ‘Material Issue Report’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또한 각종 ESG 데이터 및 성과를 정리한 ‘ESG Factbook’도 발간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보고서 완성도를 높였다. SK네트웍스 및 자회사의 ESG 경영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지난해 9월 SBTi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회사의 Net Zero (넷제로) 2040을 위한 장·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또 연말에는 ISO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초 CDP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받았으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SK네트웍스의 ESG 경영 활동에 대한 외부 평가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ESG 경영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AI 컴퍼니로 진화를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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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농협금융, 기업 ESG 경영지원 체계 구축 추진
    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이석준 회장이 주관하고 지주 및 계열사 ESG 담당 임원이 참여하는 ESG경영협의체인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지주 및 계열사 ESG담당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이날 회의는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의무화 동향 및 대응방향' 및 '기업 ESG 경영지원 현황 및 농협금융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초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하고, 기업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과 책임을 실행하여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기업고객 ESG 경영지원 체계구축을 위해 일본의 주요 3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씨 UFJ 금융그룹,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 미즈호 금융그룹을 벤치마킹하여 일본 금융그룹들이 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연구했고, 농협금융만의 기업의 저탄소 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 및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방향을 수립하여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협력방안 및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주재한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ESG 경영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농협금융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기회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하면서 “내부적으로는 ESG 공시 의무화를 대비하여 프로세스 정비 및 필요 인프라 구축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 ESG
    2024-06-27
  • 메르세데스-벤츠,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위한 장학금 1억 5천만 원 기부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 통해 스포츠 유망주 50명에 각 300만 원씩 지원 성남시 합기도 대표 초등학교 5학년 방고은 선수와 장학금 전달식 진행 2020년부터 태권도, 축구, 야구 등 분야 총 147명 대상, 누적 7.5억 원 전달 (왼쪽부터)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 방고은 장학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이 지난 14일 ‘기브앤 드림’ 장학금을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마티아스 바이틀)는 취약 계층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총 1억 5천만 원의 지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GIVE ‘N DREAM)'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 방고은 장학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지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브앤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14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방고은 선수는 기브앤 드림 선정 장학생 중 최연소인 초등학교 5학년으로, 지난 3월 경기도 대표 선발전 호신술 3종목 1위 입상, 지난 5월 경기도지사기 합기도 대회 초등 고학년 호신술 부문 금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는 합기도 유망주다. 2024년 ‘기브앤 드림’ 장학금은 태권도, 축구, 야구,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수영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전달된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 원씩 지원받게 되며, 장학금은 대회 출전비, 훈련비,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 관련 목적으로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브앤 드림'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하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의 일환으로,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첫해 이후 올해까지 총 7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147명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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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단지에 특산·자생식물 정원 조성 추진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단지 등에 지역 환경에 기반한 특산·자생식물 정원을 조성하고 환경 보전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 내 조성한 'H-네이처 가든' [현대건설 제공. 연합뉴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강원도,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월드비전과 이러한 내용의 '생물 다양성 보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강원도와 수도권 내 힐스테이트 사업지를 선정해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식물 정원을 조성하고 조경 전문기관과 협업해 정기적으로 유지·관리한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강원도자연환경공원이 추진하는 공공부지를 활용한 자생·특산신물 서식지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에 미선나무, 히어리 등 12종의 특산·자생식물 약 4천본을 식재한 공원 'H-네이처가든'을 조성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이어 생물다양성 보호는 현재와 미래세대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된다"며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여러 기관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생태계 보호 및 보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ESG
    2024-06-18
  • 현대제철, 헌혈과 약속으로 두 배의 사랑 실천
    현대제철이 임직원 헌혈 행사 및 서울남부혈액원과의 상시 협업 업무협약을 통해 두 배의 사랑을 실천한다.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현대제철은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좌측은 현대제철 최상건 전략기획본부장, 우측은 서울남부혈액원 최성필 원장.   현대제철은 창립기념일(6월10일)과 세계헌혈자의 날(6월14일)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헌혈캠페인에 나섰다.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은 대한적십자사 산하 지역혈액원이 헌혈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와 맺는 협약으로,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 문화 정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판교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 최상건 전무, 서울남부혈액원 최성필 원장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의 헌혈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 간 계속되며, 이를 통해 각 사업장별로 집중 헌혈 캠페인 전개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헌혈증을 모아 난치병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최상건 본부장은 "현대제철의 '안전과 보호'라는 사회공헌 전략 하에 이번 헌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1만 명 넘는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회복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기존에도 전국에 소재한 각 사업장을 통해 헌혈에 앞장서왔다. 특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년간 총 68회 헌혈캠페인을 통해 누적 참여인원 1만2천명을 달성하며 2019년에는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본사를 중심으로 2주간의 집중 참여기간을 진행한 후 지방사업장에도 헌혈버스를 보내 임직원들의 헌혈을 독려할 예정이다.
    • ESG
    2024-06-13
  • NH농협금융,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 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농협금융 본사 광장에서 실시된 ‘NH-Ecycling Day’ 폐전자제품 기부행사에서 고장난 전자제품을 들고 참여한 아이에게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이석용 농협은행 은행장이 도넛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이 친환경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무상회수부터 재활용을 통한 재생원료 생산(자원순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금융은 지주 및 계열사에서 발생되는 폐기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이번 협약 체결과 같은 날 전자제품 재활용에 대한 생활 속 인식제고 및 순환경제 문화 확산을 위한 ‘NH-Ecycling Day’ 임직원 폐전자제품 기부행사를 동시에 실시했다. ‘NH-Ecycling Day’ 는 가정에서 폐기예정인 전자제품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실천 행사로, 기부행사에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등도 참석해 직접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했다. 농협금융은 앞서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내용연수가 경과한 계열사(농협은행, 농협생명, NH-Amundi자산운용)의 ▲업무용 PC 및 사무기기 650대와 ▲업무용 통신장비 50대 등 총 700여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5월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고양시에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폐가전을 수거하는 농촌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다양한 ESG 실천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자원 생산에 재투입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지금 한 순간의 편리함보다는 미래의 환경보전을 더 생각하는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순환경제사회 실현의 여정에 농협금융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4-06-12
  • 현대엘리베이터,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51% 감축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며 ‘RE100’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정책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 내 물류센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2023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로, 2022년 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연간 6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밝혔다. 불과 2년여 만에 9%p 초과 달성한 것이다. 향후 현대엘리베이터는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뤄낸 뒤 2050년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이전 초기 6MW였던 연간 생산량을 7.4MW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543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아울러 연중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법인차량 친환경 차량 전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환경 경영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온실가스 51% 감축이라는 큰 성과로 연결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모범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SG
    2024-06-09
  • CJ프레시웨이, 노인요양시설 급식 전문 '서진푸드'와 업무협약 체결
    CJ프레시웨이가 지난 5일 노인요양시설 이동급식 전문 기업 ‘서진푸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르신의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동급식이란 주방 시설이나 조리 인력이 없는 현장에 완조리된 식사를 배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 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배도수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오른쪽)과 최성규 서진푸드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이동급식 운영 역량 및 효율성을 높이고,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급식 조리 인력난 해소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서진푸드가 운영하는 이동급식 제조 시설에 맞춤 식자재를 유통하고, 위생 및 품질관리 · 제조 컨설팅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상호 보유하고 있는 메뉴 개발, 제조 역량을 활용해 급식 운영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최성규 서진푸드 대표는 “노인요양시설의 이동급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CJ프레시웨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받아 이동급식 전 과정에서 안전한 급식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배도수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인요양시설의 이동급식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헬씨누리는 노인 급식에 최적화된 식자재와 솔루션을 제공해 어르신의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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