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농식품부, "케이푸드 플러스 10대 수출전략 산업으로 키운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케이푸드 플러스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K-Food+ 수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케이푸드 플러스(K-Food+)는 농식품(K-Food)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음식(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다. 이미지=픽사베이 캡처 지난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추진한 결과,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은 대외여건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다. 또한,농식품 수출 8년 연속 성장, 스마트팜 대형 수주 등 전후방산업 수출 기반 마련, 한-인니 정상회담 계기 할랄시장 진출기반 마련 등 의미 있는 성과로 수출 전략산업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10대 전략 수출산업으로 도약하는 K-Food+’를 비전으로 삼고, 올해 케이푸드 플러스 135억불, 2027년까지 230억불을 수출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확대 추진본부'를 운영하며 논의된 개선과제들과 현장의 의견을 기반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부처 협업과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농식품부는 수출활성화를 위해 부처 간 벽을 허무는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우선,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농수산식품 및 전후방산업 수출 목표 167억불(농식품 100, 전후방산업 35, 수산 32) 달성을 위해 물류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간다. 앞으로 부산항, 포항항 등 주요 항만 배후단지, 부산·울산항만공사의 해외 공동물류센터 등 물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케이푸드 페어와 해외 안테나숍 등을 공동 추진한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는 ‘통상환경 대응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는 한류 기반 마케팅, 해외홍보관 등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특허청과는 케이푸드 모방제품 근절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케이푸드 플러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출조직과 기업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수출 지원체계를 개편함과 동시에, 투자 활성화 등 유망한 수출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영토를 다각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근 기자 sobiza1@naver.com
-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
농식품부, "케이푸드 플러스 10대 수출전략 산업으로 키운다"
-
-
정부 "환자 떠난 전공의, 배후·주동자 구속수사 원칙"
-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료계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수사를 하는 등 엄정 대응키로 했다. 대전의 한 대학병원 수술실 앞.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지만 의료 공백이 가속화되자 수사당국의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한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했다. 그럼에도 전공의들의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첫 비상대책위원회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 대응을 비난하고 나서는 등 의료계 반발도 거세다. 정부와 의사단체의 강대강 대치는 쉽사리 끝날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법무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정부기관들은 이날 오후 2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의료계와 대화를 계속 추진하되 의료인들의 집단행동이 국민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는 만큼 주동자들에 대해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엄정히 수사하고, 불법의 중대성에 부합하는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의료시스템상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전공의를 앞세워 자금 지원 등의 방법으로 집단 사직서 제출과 진료 거부를 부추기는 '배후 세력'도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가방을 메고 이동 중인 의료진.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원칙은 분명하다. 업무개시명령에도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주동자 및 배후 세력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상 진료나 진료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도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계속 불응하는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등 법령에 따른 강제수사 방식을 활용해 신속한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복귀를 거부하는 개별 전공의도 원칙적으로 정식 기소를 통해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 다만 불법 집단행동에 일시 가담했더라도 조기에 복귀하면 그 사정을 충분히 반영해 기소유예 처분 등으로 선처할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만약 불법적인 집단행동으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이 훼손되는 결과가 발생한다면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법률과 사법적 조치를 강구해 가장 높은 수준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정부는 집단행동을 방지하고 수습할 책무를 방기해 의료 시스템의 공백을 초래하는 의료기관 운영 책임자들에 대해서도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으로 피해를 본 환자 및 가족에 대해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홈닥터, 마을변호사 등 법률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충분한 민·형사상 법률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의 이러한 행정적·사법적 조치는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의사 여러분이 평소 직업적 사명감을 갖고 환자들을 돌봐주신 것과 일맥상통한다"며 환자의 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정부가 미래를 대비해 추진하는 의료 개혁 정책임에도 일부 의료인들이 독점적 지위에 따른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해 정책 철회만을 주장하면서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나서는 것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들 한 분, 한 분이 너무나도 절실한 상황"이라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즉시 중단하고 정부 정책에 대해 진솔한 대화와 토론의 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 자료=홍준표 페이스북 갈무리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와 관련해 "의료대란을 보면서 의사들의 직역 수호의지와 당국의 설득 부족이 충돌한 것을 참으로 우려한다"고 밝혔다. 홍시장은 정부가 의대 증권을 변호사 증원과 마찬가지로 단계적으로 추진했어야 한다는 아쉬움과 동시에 레지던트 파업도 좀 더 심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
- 생활밀착형뉴스
-
정부 "환자 떠난 전공의, 배후·주동자 구속수사 원칙"
-
-
서체 명가 '모노타입', 2024년 서체 트렌드 보고서 발표
- 헬베티카 Helvetica, 타임스 뉴 로만 Times New Roman, 고담 Gotham, 에어리얼 Arial, 아브닐 Avenir, 길로이 Gilroy, 푸르티거 Frutiger, 딘 FF DIN, 푸투라 Futura를 포함 15만개가 넘는 폰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폰트 파운드리이자 서체 종합 솔루션 기업 모노타입(Monotype)이 2024년 서체 트렌드 보고서(Type Trends Report)를 최근 공개했다. 2024 Type Trend Report 이미지 모노타입이 매년 발간하는 서체 트렌드 보고서는 서체 및 브랜드 디자인 분야에서 떠오르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탐구하며, 전 세계 디자이너와 마케터들에게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보고서는 모노타입의 서체 디자이너 조던 벨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미앙 콜로가 참여해 2024년 문화적 동향을 이끌 서체 및 브랜드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한다. AI에서 영감을 얻은 초현실주의, 1990년대와 Y2K 시절의 레이브(Rave)와 그런지(Grunge) 스타일의 향수, 클래식 세리프 폰트의 부활 등 총 10개 트렌드가 소개됐다. 또 음악 서브컬처에 대한 향수가 느껴지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2024 Type Trend Report 이미지 이번 서체 트렌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먼저 많은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가 팬데믹 이후 고립과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포근하고 부드러우며 감정을 자극했던 기존 폰트 트렌드에서 벗어나고 있음이 보여 준다. 또 스마트폰과 AI가 등장하기 이전 시대에 대한 대중의 향수와 그리움이 커지며 전통적인 세리프 폰트의 안락함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소개된 10개 트렌드는 재즈·레게·90년대 힙합 등 지난 시대 유행한 음악 장르와 연결 지어 낡은 LP 커버로 재해석했다. 이미지 생성 AI 툴 미드저니(Midjourney)로 생성한 가상의 LP 커버 아트는 아날로그 시대와 현재 AI 시대의 공존과 융합을 잘 보여준다. 2024 Type Trend Report 이미지 보고서의 아트 디렉션을 주도한 모노타입의 디자이너 이브라힘 가립은 “이 보고서를 통해 음악이 서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고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AI를 창의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반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모노타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미앙 콜로는 “서체는 일상에서의 문화적 대화를 반영하며 촉매제 역할을 한다”며 “급변하는 혁신과 사회적 변화에 맞춰 디자이너들은 미래의 가능성과 과거의 향수라는 상반된 콘셉트에 모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창의성 시대를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샤프 그로테스크 글로벌체 한글 이미지 한편 모노타입(Monotype)은 최근 미국의 폰트 제작사 샤프 타입(Sharp Type)의 27개 폰트 패밀리 컬렉션을 인수하기도 했다. 안성근 기자 sobiza1@naver.com
-
- 전체
- 문화
- 출판/학술
-
서체 명가 '모노타입', 2024년 서체 트렌드 보고서 발표
-
-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30곳은?
- 내가 일하는 직장의 복지와 환경 등은 어느 정도일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일하기 좋은곳은 어느 회사일까? 사진=‘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The Best Places to Work) 홈페이지 캡처 최근 ‘가장일하기좋은직장’(The Best Places to Work)이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았던 직장 30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1위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전년에 이어 연속 2년째 차지했고, 2위 다케다(Takeda), 3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각각 차지했다. 1, 2위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고 3위는 제약기업이다.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1923년에 창립한 덴마크 기업으로, 당뇨병 치료분야에서 약 100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다케다(Takeda)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명망이 높은 기업으로 1781년에 설립된 일본기업이다. 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1992년 창립해 영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코로나19 덕분에 낯 익은 기업이다. 또 4위는 우리에게 익숙한 맥도날드(McDonald’s)로 언 70년 역사를 갖고 있다. 또 5위는 79년 역사를 가진 스위스의 알콘(Alcon)이다. 이밖에 11위 알리안츠트레이드(Allianz Trade), 14위 후지쯔(Fujitsu), 18위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19위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ritish American Tabacco), 21위 화이자(Pfizer), 23위 디아지오(Diageo)이다. 이들 기업은 차별화 된 직장환경과 포용성 있는 문화를 조성해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기업들은 경쟁 우위를 개발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직원참여와 보유, 재무성과 및 고객만족도측면에서 뛰어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한편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은 국제인증프로그램으로써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직장을 파악하고 인정하는 ‘공신력 높은 표준’으로 평가 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주에게 인사업무 수행방식의 질과 직원 참여도를 이해하며 근무 조건과 관련해 최고 수준의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고용주의 공로를기릴 수 있는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30대 기업 명단> 1.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2. 다케다(Takeda) 3.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4. 맥도날드(McDonald’s) 5. 알콘(Alcon) 6. 브리스틀-마이어스스퀴브(Bristol-Myers Squibb) 7. 아이반호케임브리지(Ivanhoé Cambridge) 8. BSH 9. 코넥타그룹(Konecta Group) 10. 세르비에(Servier) 11. 알리안츠트레이드(Allianz Trade) 12. 플럭시(Pluxee) 13. MSD 14. 후지쯔(Fujitsu) 15. 알텐(Alten) 16. 머니그램(MoneyGram) 17. 룬드벡(Lundbeck) 18.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19.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ritish American Tabacco) 20. 피프스애비뉴파이낸셜(Fifth Avenue Financial) 21. 화이자(Pfizer) 22. 베코(Beko) 23. 디아지오(Diageo) 24. 메리디암(Meridiam) 25. APL 로지스틱스(APL Logistics) 26. 로슈(Roche) 27. 하비브뱅크취리히홍콩(Habib Bank Zurich Hong Kong) 28. 페이디(Paidy) 29. 시플라(Cipla) 30. 테카(Teka) 안성근 기자 sobiza1@naver.com
-
- 전체
- 경제
- 기업
-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30곳은?
-
-
응급환자 떠난 전공의들...의료대란 현실화
- 서울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화됐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앞 응급실 진료 불가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2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현재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지만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이미 근무지를 이탈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병원 중 세브란스병원 등 10곳을 현장 점검한 결과 등을 더해 지금까지 총 831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복지부는 주요 수련병원 100곳 중 50곳에 직원을 파견해 현장을 점검하고,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면허 정지' 등 행정 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50개 조에 포함된 인력으로 (현장 점검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모자란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지부가 19일 전국 22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내리고, 사의를 표명했을 경우 업무개시명령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수련병원 대표 100여명은 전날 5시간가량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회의를 열고 조만간 입장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병원에 따라 의사 인력의 약 50%까지 차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환자들은 불가피하게 '의료 공백'에 따른 피해를 떠안고 있다. 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상담 사례는 운영 첫날인 19일 하루 총 103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피해 신고가 접수된 사례는 34건이었고, 25건은 수술 취소 사례였다. 1년 전부터 예약된 자녀의 수술을 위해 보호자가 회사도 휴직했는데도 갑작스럽게 입원이 지연된 일도 있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오는 26일 수술 예정이었다는 한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이 취소되기도 했다. 전공의들이 떠난 대형병원들은 응급·중증 수술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향후 수술 일정을 '절반'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환자 곁으로 돌아가 주기 바란다"며 "여러분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일은 정말로 해서는 안 된다"고 전공의들에게 호소했다.
-
- 생활밀착형뉴스
-
응급환자 떠난 전공의들...의료대란 현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