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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케어 브랜드 ‘르마하’,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론칭 기념 이벤트
    셀프케어 전문 브랜드 르마하(LEMAHA)가 신제품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해당 이벤트를 통해 요거덤 딥클렌징밀크 대용량 리필세트와 젖은 솜 세안법 세트, 여행용 소분 세트 등을 최대 할인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르마하의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는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0.00이라는 무자극 판정을 받은 제품이며, pH 5.5의 약산성 제형으로 설계되어 세안 후에도 피부의 건강한 pH 밸런스를 유지시켜준다. 이는 민감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해진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 성분으로 돌콩오일, 메도우폼씨 오일, 당근씨 오일, 우유 단백질 추출물 등이 황금 비율로 배합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 조합은 노폐물은 물론 선크림,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깔끔하게 제거하면서도 세안 후 당김이나 자극 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요거덤 딥 클렌징밀크'   할인 행사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각 세트 구매 시 탄탄보들 클렌징솜(70매)이 무료로 제공된다. 탄탄보들 클렌징솜은 무표백, 무형광 처리된 100% 목화솜으로 제작되어 '젖은 솜 세안법'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르마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1년 6개월간의 연구 개발 끝에 선보인 제품"이라며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고객들에게 이 제품을 경험해 보실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론칭 기념 특별 할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제품 구매는 르마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진행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30
  • 성원제약,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 업그레이드 선보여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 사진=성원제약 제공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은 미백 효과 성분인 과산화수소(35%), 콜로이드성 이산화규소,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가 함유되어 있는 치약으로 미백 기능뿐만이 아닌 구취감소, 백태제거, 충치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구강토탈케어 치약이며, 기존 90g에서 용량을 120g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변경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브랜드 명인 비코드(b.chord)의 코드를 추가하여 독창성을 표현하였고, 단조로웠던 이전 디자인에서 은광빛이 도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패키지를 변경되었다.   이선정 대표는 “성원제약의 브랜드인 비코드(b.chord)는 하나의 상품으로 멈추지 않고, 더욱 더 다양한 상품 개발로 구강을 생각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 시켜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비코드 화이트닝 치약’은 쿠팡, 스마트스토어, 비코드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30
  • 덮밥프랜차이즈 핵밥, 1기 서포터즈 ‘핵밥 프렌즈’ 간담회 개최
    가정식 덮밥&라멘 프랜차이즈 핵밥이 28일 브랜드 서포터즈 ‘핵밥 프렌즈 1기’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핵밥 프렌즈 1기’ 간담회 사진=핵밥 제공   이번 간담회에서는 프렌즈 활동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서포터즈 진행에 대한 개선점을 보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프렌즈 구성원들간 아이디어 공유와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활동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핵밥 프렌즈 1기는 총 30명으로 선발됐으며, 영상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핵밥 신메뉴 후기 ▲최애 덮밥 소개 등 다양한 주제와 탁월한 영상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핵밥을 알리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영상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업로드되고 있어 핵밥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핵밥은 23년 상반기 NEW핵밥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덮밥 외에도 라멘, 소바, 카츠 등 전문화된 메뉴를 도입한 프랜차이즈이다. 고려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확장되며, 대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지난 26일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4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 덮밥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였다. 이에 핵밥은 업계 누적 19관왕 달성을 기록하며, 상승하는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게 되었다. 핵밥 양동모 대표이사는 “핵밥 프렌즈는 우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라며 “프렌즈 여러분들이 보여주는 밝은 에너지가 브랜드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더운 날씨에도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간담회 소감을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9
  • ‘2024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 발표....’신한카드 Mr.Life’ 1위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신한카드 Mr.Life’가 7년 만에 1위에 올랐다. 이번 집계는 1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신한카드 Mr.Life’다.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의 공과금부터 주말 마트·주유 할인 그리고 시간대별로 할인되는 다양한 생활 할인을 갖추고 있는 생활비 카드다. 카드고릴라 2017년 총결산에서 정상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결산 1위에 올랐다. 2위는 ‘KB국민 My WE:SH 카드'다. ‘나한테 진심’ 컨셉으로 혜택을 제공하는데, 고정비 혜택을 다수 갖추고 있어 2030에게 인기다. 음식점·편의점·배달·커피 등의 식비 할인과 이동통신, OTT 등의 고정비 할인을 갖췄다. 생일 월에는 ‘더욱 진심’ 할인 한도가 2배로 늘어난다.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한다. 3위는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가 올랐다. 일상생활에서 전월실적 없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1분기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된다. 백화점, 주유, 커피, 편의점, 택시 등에서는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가 특별 적립된다. 인천공항 무료 커피,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4위는 전월실적 없이 기본 0.7% 적립과 생활 영역에서 최대 5배 적립되는 무조건카드 ‘신한카드 Deep Dream’이, 5위는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대중교통, 통신요금 등의 고정비 할인을 제공하는 ‘롯데 LOCA 365 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6위는 대중교통, 통신 등의 고정비와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서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taptap O’가, 7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1.2%, 온라인 결제 시 1.5% 할인되는 무조건카드 ‘롯데 LOCA LIKIT 1.2’가 차지했다. 8위는 교통·통신 등 고정비 할인부터 영화, 스트리밍 할인, 국내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다. 9위는 5천 원의 저렴한 연회비, 15만 원의 낮은 전월실적으로 점심 식사, 대중교통, 배달앱, 편의점, 온라인쇼핑 등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가, 10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7%, 생활필수영역에서 1.5% 할인되는 ‘현대카드ZERO Edition2(할인형)’가 차지했다. 이 카드는 Edition3로 리뉴얼 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는 통신·교통·공과금·구독료와 같이 매달 지출해야만 하는 고정비 혜택을 기본으로 갖추고, 쇼핑·뷰티·공항라운지 등 여가 관련 비용에서도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월실적이 없거나 낮은 카드, 포인트형보다는 할인형에 집중된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8
  • 시카고피자, 일반 피자에 비해 치즈 많지만 포화지방은 높은 편
    냉동피자는 비교적 저렴하고 조리가 간편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냉동피자 14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을 시험하고 토핑 등 내용물 구성과 가격 등을 제품별로 비교했다. 이미지=소비자원 제공   조사 결과, 제품에 따라 치즈, 채소, 육류 토핑 함량에 차이가 있었고 대부분의 제품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 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안전성 시험 결과, 보존료와 이물은 기준에 적합했으나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한판의 치즈 함량은 일반피자가 64~124g(16~28%), 시카고피자가 114~214g(28~40%) 수준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3.3배 차이가 났다.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마트, 시카고피자)의 치즈량이 214g으로 가장 많았고,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가 64g으로 가장 적었다.      채소는 시카고피자(0~7g, 0~2%)보다 일반피자(13~48g, 3~13%)에 더 많았고, 육류 토핑은 0~77g(0~18%)으로 제품에 따라 함량에 차이가 있었다.      채소가 가장 많은 제품은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동서, 일반피자, 48g)이고, 육류 토핑은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77g)가 가장 많았다. 이미지=소비자원 제공   ☐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 고려해서 섭취량을 조절해야 조사대상 냉동피자 150g(1회 섭취참고량) 당 포화지방 함량은 4.8~9.6g(1일 기준치의 32~64%), 나트륨 함량은 543~780mg(27~39%)였다.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마트, 시카고피자, 9.6g)이고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 4.8g)가 가장 낮았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대상㈜, 일반피자, 780mg)이고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동서, 일반피자, 543mg)가 가장 낮았다. ☐ 냉동피자 반판 섭취 시 지방 함량 많고 탄수화물 함량 적어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한 끼 식사로 냉동피자 반 판(3조각)을 섭취한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반 판은 열량 425~665㎉(1일 기준치*의 21~33%), 탄수화물 40~67g(12~21%), 단백질 20~39g(36~71%), 지방 14~32g(26~59%)을 함유하여 한 끼 식사 기준 단백질과 지방 함량에 비해 탄수화물은 다소 부족한 편이었다.      ☐ 안전성 시험 결과, 1개 제품 대장균 기준 부적합    조사대상 14개 중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 (㈜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소비기한 2024.10.23.) 1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 초과 검출돼 부적합했다. ☐ 일부 제품, 영양성분 표시개선 필요    조사대상 14개 중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애슐리 시카고 딥디쉬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시카고피자), 하림 시카고 피자(㈜하림, 시카고피자) 3제품이 영양성분(트랜스지방ㆍ당류) 표시치와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어 품질관리 및 표시개선을 권고했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150g당 가격은 1,616~4,223원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 '노브랜드 콤비네이션 피자'(㈜이마트, 일반피자)가 피자 150g당 1,61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고메 페퍼로니 토마토 시카고 피자'(CJ제일제당㈜, 시카고피자)와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가 각각 4,223원, 4,214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냉동식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7
  • 즉석발열푸드 '물만 부으면 끝' 전투식량 캠핑푸드 인기
    코로나19 이후 캠핑, 등산, 낚시,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진 소비자들에게 일명 ‘전투식량’으로 알려진 즉석 발열푸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태현푸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발열푸드 제품들   즉석 발열푸드는 발열팩을 사용하여 음식을 가열할 수 있는 포장식품을 말한다.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태현푸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발열푸드는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식품이지만 좋은 재료로 만들어 방금 조리한 듯한 퀄리티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 특허를 낸 발열 용기와 발열제를 사용하였으며 식품의 철저한 위생, 엄격한 품질관리로 깨끗한 생산현장에서 만들어내 믿고 안심할 수 있다. 내장된 식품 종이컵에 물 한 컵과 발열제를 넣고 음식이 담긴 용기를 올려준 후 5분만 기다리면 모든 조리가 완성된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전투식량으로 보관 및 휴대도 용이해 캠핑, 낚시, 등산 등 조리시설이 마땅치 않은 야외활동에 적합해 외부로 나가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태현 태현푸드 대표는 “야외활동이 증가한 소비자들의 편의와 맛을 모두 제공하려 오랜 개발한 전투식량이 별도의 준비 없이 차가운 물만 있으면 따뜻한 식사를 맛 볼 수 있다. 태현푸드만의 본연에 충실한 맛을 야외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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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파이프갤러리(PIPE GALLERY), 정석우 개인전 ‘Ideal Cliff’ 진행
    파이프갤러리(PIPE GALLERY) 정석우(b.1981)의 개인전 《Ideal Cliff》 포스터   파이프갤러리(PIPE GALLERY) 정석우(b.1981)의 개인전 《Ideal Cliff》을 7월 2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15점의 신작은 자연의 근원적인 에너지와 작가가 상정한 이상향에 상상력을 더 한 실험적 탐구로 ‘빛’을 주목한다. 특히 타이틀 Ideal Cliff처럼 오랜 세월이 쌓여 만들어지는 절벽 층리의 질감과 표면에서 나타나는 자연 그대로의 작용들, 예컨대 침식 및 파식과 같은 자연적 작용으로 인한 불규칙성, 환경의 변화가 축적된 수직, 수평의 절리와 표면의 재질감을 다양한 실험을 거쳐 회화로 연결시킨다.    세로 길이만 13미터가 넘게 제작된 캔버스를 작업 과정 내내 외부에 노출시켜 강한 바람이나 태양, 눈과 비로 인한 안료의 변화 과정을 그대로 기록한 이 대표적이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러한 장기적이고 야생적인 실험에서 그가 무엇보다 집중한 것은 ‘빛과 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이번 전시에서 그는 안료의 색 자체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안료가 스스로 내뿜는 색 자체보다 빛의 간섭과 반사, 텍스쳐 구조의 형상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산란과 흡수를 이용해서 유화의 색만으로 표현하기 힘든 다층적인 빛과 색의 발현을 보여주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는 외현의 아름다움 너머 내면에 담긴 진실한 의미와 진정성으로 우리를 이끄는 작가의 이상적 실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시 ‘Ideal Cliff’를 통해 자연현상을 켜켜이 담아낸 마띠에르로 가득한, 한눈에 인식할 수 없는 거대한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함께 회화의 경계를 허물며 확장하는 작가의 이상향을 향한 상상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   정석우(1981)는 국민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회화과를 석사 졸업했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2022<시원함과 산뜻함> 소양고택_에보미디어레지던시 원주, 2020<서상우화> 갤러리반크, 서울 등 총 10여회의 개인전을 진행하였으며 2024<의식의 길:표현의 흔적>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 서울, 2023 M.COLLECT19 서울 등 다회의 그룹전을 진행한 바 있다. 2022 웰컴레지던시, 에보미디어레지던시, 2011 금호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하였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6
  • 배우 조윤희, ‘왓츠인마이백’서 공개한 효소 제품 ‘우고래빗 쓱 효소’ 이목
      배우 조윤희가 ‘왓츠인마이백’에서 평소에도 즐겨 섭취한다고 소개한 ‘우고래빗 쓱 효소’ 제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윤희는 영상에서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요즘은 소화가 잘 안된다. 맛있게 먹고 속이 불편하면 속상하다”며 효소 제품을 챙겨먹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며 ‘쓱 효소’를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 식습관을 분석하여 설계한 한국인 맞춤 효소 제품으로, 프리미엄 유산균까지 한 번에 섭취가 가능하도록 17종 유산균 10억 마리와 유산균 먹이까지 함께 들어있어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효소 제품은 역가수치가 높을수록 섭취하는 식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고래빗 쓱 효소는 총 100만이 넘는 고역가수치 효소 제품으로 체내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를 효과적으로 돕는다. 특히, 역가수치를 억지로 높이기 위한 정제효소가 아닌 영양 가득한 국산 20곡 곡물에서 정직하게 자연 발효한 곡물 효소에다 속의 편안함을 위한 시너지 배합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배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윤희는 실제로 쓱 효소를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소하고 달콤한 인절미 맛이 나며, 고운 입자로 인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정말 맛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우고래빗의 쓱 효소는 엄청난 고운 입자로 물 없이도 목 넘김이 부드러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섭취하기 좋다.   한편, 우고래빗은 견과류, 침출차 등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판매, 제조, 물류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쓱 효소, 알로에 면역 젤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6
  • 감성 맥주 전문점 ’별빛맥주‘, 여름 성수기 가맹점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 진행
      여름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하여 맥주 전문점을 창업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감성맥주 전문점 ’별빛맥주‘에서는 창업자와 가맹점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혜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별빛맥주‘에서는 여름 성수기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본사 자체적으로 별빛맥주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광고 홍보를 7, 8월에 집중하여 가맹점의 매출의 상승을 위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즉, 고객들의 브랜드와 매장에 대한 접근과 확인이 검색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검색광고에서부터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맹점과 브랜드의 광고를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본사의 통합적인 광고 홍보와 함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오랜 주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본사의 전담 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상권과 타겟 재분석과 여름 특수의 원활한 매장 운영 및 매출 확대를 위한 로컬 마케팅 방법과 프로모션 기획을 진행하며 매장 별 마케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매장의 매출을 확대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 중 이러한 특수시기에 대한 접근 방법은 매장의 객단가를 상승시키거나, 회전율을 높이는 방법 등이 있는데 본사의 매장마케팅 전문가가 현 가맹점의 매장 컨디션을 체크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접근방법에 대한 방향을 잡아 가맹점주와 함께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위한 준비를 함께하고 있어 가맹점주들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별빛맥주의 관계자는 “여름이 맥주의 성수기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가맹점 지원 마케팅을 기획하고 지원하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사시사철 꾸준히 고객들이 찾아주고 매출이 유지되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기에 여름 이후에 대한 매출 유지 방안 또한 검토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별빛맥주 창업 관련 사항은 본사 홈페이지나 유선 문의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6
  •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월드서비스 주간’ 물품 기부 캠페인으로 ESG 경영 실천
    ■ ESG 경영 실천 위한 회원 참여형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 실시 ■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 ■ 유사나 글로벌 지사 동시 봉사활동 주간 시행으로 지역 사회 공헌    ▲ 사진 = 유사나 제공 글로벌 세포과학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스(이하 유사나)’는 자사 사회공헌 활동 기간인 ‘유사나 월드 서비스 주간(USANA World Service Week)’을 맞아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 맞이하는 ‘유사나 월드 서비스 주간(USANA World Service Week)’은 유사나의 사회공헌재단인 ‘유사나 파운데이션’의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전 세계 유사나 가족들이 매년 6월 중 일주일 기간 동안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자발적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이번 유사나코리아의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은 자원의 재순환을 도모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됐다. 유사나 회원들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유사나 역삼 본사에 설치된 기부함에 활용 가능한 도서, 잡화 등 다양한 물품들을 기부했다. 유사나 회원들 총 500여 명이 참여해 5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 물품은 비영리 공익재단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로 전달되어 국내외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유사나의 물품 기부 캠페인은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이웃들을 돕는 데 쓰이며 1석 2조의 효과를 내며 ESG 경영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유사나 회원들은 “나에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기부하며 환경 보호와 이웃 돕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은 나눔을 실천하며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의 유사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사나코리아 홍긍화 지사장 역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사나 파운데이션은 기업 비전인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을 목표로 전 세계에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식품과 제품 후원을 진행해왔다. 장기적 식량 안보를 돕는 가든 타워 3만그루 기부를 목표로 ‘가든 타워’ 기부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하는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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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클레아레, '아쿠아리페어' 앰플 12차 완판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아레(Cleare)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아쿠아리페어 앰플(Aqua Repair Ampoule) 12차 완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아 아쿠아리페어 앰플   이번 성과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클레아레의 제품 품질과 효과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클레아레의 아쿠아리페어 앰플은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 공급과 재생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12차 완판은 브랜드의 충성 고객층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제품은 모공 축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되었으며, 실 경험자들의 후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아쿠아리페어 앰플 사용 후 모공 크기가 줄어들고 피부 결이 매끄러워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클레아레의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클레아레 관계자는 "아쿠아리페어 앰플의 지속적인 완판 기록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스킨케어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클레아레는 이번 성공을 기념하여 한정판 패키지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클레아레의 제품을 체험하고 그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클레아레는 이번 완판 소식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클레아레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스킨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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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울엄마해장, 리브랜딩으로 가맹사업 가속화
      ‘지친 마음에 든든한 위로’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울엄마해장이 리브랜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탕 메뉴 CK 제품 원팩화도 진행 중으로 올해 100% 원팩화가 목표다. 이후 가맹 활성화를 통해 경기권과 수도권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울엄마해장>은 올해 초 기존 <울엄마양평해장국>에서 <울엄마해장>으로 리브랜딩을 시작했다. 9월까지 리브랜딩을 끝내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울엄마푸드의 김동석 대표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매출 활성화와 가맹점 증가를 기대했다.    울엄마해장 관계자는 “어머니의 따뜻한 위로를 표현할 수 있도록 BI를 개선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로 업그레이드해 점주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첫 가맹점주 세미나를 실시해 서비스 교육 및 <울엄마해장> 리브랜딩을 안내하는 등 순조로운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대전직영점을 포함해 41호점을 달성하고 10년 가맹점인 대전관평점을 리뉴얼하기도 했다. 올해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선정되고 5월에는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탕메뉴 CK(Central Kitchen, 중앙집중식 주방시스템) 제품 원팩화도 진행 중으로 6월 초 기준 85% 완료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울엄마해장 가맹본부에서는 운영난과 인력난을 해결하고 조리 간편화를 위해 CK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가맹점에 유통하고 신규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모집하는 등 매출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 하반기에는 CK 제품 원팩화를 100% 완료하고 8월에는 서울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조 물류와 가맹본부를 통합해 운영해왔던 것에서 가맹본부를 ㈜정연에프앤비라는 별도 법인으로 설립해 활발한 가맹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며, 가맹점 50호점 달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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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건전지 성능 테스트 결과...가성비 '갑'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건전지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건전지가 가성비 '갑'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한국소비자원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알카라인 건전지 14개 제품의 품질(지속시간)·안전성(내누액, 중금속함량)·경제성(충전식 전지 비교)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평가 대상 브랜드별 건전지 가격을 100원으로 환산하여 지속시간을 비교하면 다이소 네오셀 제품이 AAA형은 최대 8.6배, AA형은 최대 7.1배 수준으로 지속시간이 길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했다. 지속시간은 사용 용도에 따라 제품별 차이가 있었고, 제품 가격 대비 지속시간으로 제품 간 비교 시 AAA형은 최대 8.6배, AA형은 최대 7.1배 차이가 났다. 안전성 및 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지속시간은 AAA형은 최대 1.3배, AA형은 최대 1.2배 차이가 났다. AAA형은 디지털오디오 작동 조건에서 다이소(네오셀), 듀라셀(울트라), 벡셀(플래티넘), 에너자이저(맥스) 등 4개 제품, AA형은 다이소(네오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등 3개 제품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완구나 휴대용 전등 등 작동한 경우 AAA형은 다이소(네오셀), 벡셀(플래티넘) 등 2개 제품, AA형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벡셀(플래티넘) 등 3개 제품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12개입 제품 기준으로 1개당 가격은 약 7배, 가격 대비 지속시간은 AAA형은 제품 간 최대 8.6배, AA형은 제품 간 최대 7.1배 차이 있다. 묶음 개수가 많을수록 1개당 가격이 낮아져 20입 이상 제품은 4입 제품보다 최대 3.2배 저렴해 멀티팩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건전지의 권장 사용기간은 5년 ~12년 수준으로, 건전지 사용이 많은 가정에서는 멀티팩 제품 구입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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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파스타 프랜차이즈 '암파스타레', 순천 오픈… “만석 행진”
    파스타 프랜차이즈의 선두 주자인 암파스타레가 순천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암파스타레는 고물가 시대에도 원가를 절감하여 압도적인 수익률을 달성해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순천점은 오픈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함으로써 순천지역 파스타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암파스타레는 '반죽하다'의 어원으로 이탈리아 파스타의 정통성을 살리려는 바로온의 파스타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국제대회 쉐프들이 모여 만든 암파스타레는 자체적인 소스 개발과 경연대회 입상 작품들을 메뉴화시켜 고객들에게 최고의 이탈리안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퀄리티와 가격 모두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암파스타레 순천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에 뛰어든 암파스타레는 신규 오픈과 업종 변경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맹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매출이 낮은 카페에서 간단히 업종 변경하여 파스타 창업을 성공시킨 사례가 많기로 유명하다. 부산 동래, 부산 명지, 거제, 등등 부산·경남 지역에서 카페업종 변경으로 큰 성공을 거뒀으며 최근 순천, 양산, 속초에 대형매장을 오픈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암파스타레 관계자는 “최근 카페 폐업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 최소 비용으로 카페에서 파스타매장으로 업종 변경하려는 예비 점주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힘든 자영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게 몸으로 느껴진다. 하루에도 약 5~10통의 창업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암파스타레는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테리어 직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오픈 초기 파스타면 1,000인분 지원 이벤트, 선착순 가맹점에 한해 오픈 추가 혜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암파스타레 창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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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에그유모차, 구매 시 10% 할인 및 현대백화점 상품권 증정 혜택 제공
    에그유모차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10일간의 썸머 페스티벌 진행 -24년 6월 28일(금)~7월 7일(목), 10일간 진행   영국 유모차 브랜드 ‘에그(egg)’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팝업행사 ‘10일간의 썸머 페스티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그유모차에서 진행하는 현대백화점 24년 하반기 첫번째 사은행사로, 올해 신규 런칭한 에그3와 에그제트플러스 전라인업을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5층 팝업존에서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다.   ‘에그3(egg3)’ 디럭스 유모차는 신생아부터 만 4세까지 탑승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특징이다. 트라이앵글 설계로 최대 80kg 하중을 버틸 수 있으며, 트루라이드(True-ride) 기술을 적용해 안정감 있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에그유모차 백화점 공식판매원 ㈜꿈그리다 관계자는 “에그3와 에그제트플러스에 보내주신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현대백화점 카드 고객에 한하여, 유모차 구매시 최대 10% 할인 및 최대 7프로 상품권 중복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꿈그리다 공식 블로그와 에그유모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6-25

전체 검색결과

  • '여행에미치다' 조준기 대표 극단적 선택 9일만에 숨져
    지난 1일 오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후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여행에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사망했다.  조 대표는 혼수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오전 11시께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의식이 불명확한 상태로 발견됐다. 조 대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 대표는 1일 오전 10시 30분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더는 그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 길로 떠나려고 한다. 코로나 시국이니 장례식은 가족끼리만 해 달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코로나 시국이니 장례식은 가족끼리만 해주고 지인들 부조는 남은 우리 가족들과 크루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자신의 계좌로) 보내놔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또 조 대표는 음란 동영상 사건에 대해선 “사건은 사건 그 자체만으로 과실을 따져주고, 불필요한 인과들로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잘못은 내가 혼자 한 건데, 나머지 19명까지 같이 싸잡아 욕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라고 했다. 조 대표는 댓글에 “모든 비난은 제가 받을테니 다른 사람들한테는 피해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조 대표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됐다. 최근 '여행에 미치다' 공식 계정에 불법촬영 음란물로 보이는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이 됐던 여행에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1일 오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1일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는 위 사진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조준기 대표는 1일 “모두에게 미안하다. 이제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 길로 떠나려 한다”며 “끝까지 이기적일 거니 차라리 미워하고 원망해주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직접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예고한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리 부족한 나를 항상 보듬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웠다”며 “얼굴도 못 보고 죄만 짓고 떠나 가슴 아프다. 언젠가 길 위에서 다시 만나자”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 시국이니 장례식을 가족끼리만 해달라”며 가족들과 직원들을 위한 부조금을 받을 은행계좌까지 공개했다. 자료출처=조준기 대표 인스타그램   조 대표는 지난달 29일 구독자 40만여 명의 유튜브 채널 ‘여행에 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 소개 글을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영상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고 사과문을 올렸다가 삭제하고 다시 수정된 사과문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재 여행에 미치다 음란 동영상 사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여행에 미치다는 여행 관련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각종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는 커뮤니티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20만명,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41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여행정보 소개 채널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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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사건/사고
    2020-09-09
  • 스쿨존 사고 72%, 도로 횡단 중 발생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5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계기관 합동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2019년 한 해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하였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42곳과 화물차, 과속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피해 어린이 10명 중 7명이 횡단 중 사고를 당했고, 가해 운전자 10명 중 5명이 보행자 보호의무를 위반하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안전표지 미설치, 과속 및 불법 주・정차, 보행공간 단절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나타났고, 교통안전시설 보강 등 총 337건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안전표지 설치 등 단기간에 개선이 가능한 272건(81%)에 대해서는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연말까지 개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교차로 구조개선 등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65건(19%)에 대해서는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우선 반영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많은 위험요인으로 분석(83건)된 과속・신호위반・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불법 주・정차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교육부・경찰청・지자체와 함께 무인교통단속장비 2,087대, 신호등 2,146대를 연말까지 설치하고, 학교・유치원 등 주출입문과 직접 연결된 도로에 있는 불법 노상주차장 281개소도 연말까지 모두 폐지할 계획이다. 윤종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시설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운전자가 보호자라는 인식을 갖고 운전하실 때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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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교통/관광
    2020-09-09
  • 빈 오피스·상가, 민간임대주택으로 전환 쉬워진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20.8.4.)의 후속조치로 민간사업자가 오피스·상가를 임대주택으로 용도변경 시 주택건설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20.9.9.~’20.9.16.)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5.6대책 후속조치로 7월에 입법예고(‘20.7.20.~8.19.)한 개정안은 오피스·상가·숙박시설 등을 장기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만 주택건설기준 적용 특례 및 주차장 증설을 면제하였으나,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8.4대책)에서 용도변경(오피스·상가 → 임대주택) 시 규제 완화 대상을 민간사업자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까지 확대함에 따라 장기공공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주택건설기준 적용을 완화하고 주차장 증설을 면제한다. 다만, 주차장 증설 면제 시에는 주차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 자격을 차량 미소유자로 제한한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김경헌 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도심 내 오피스·상가 등을 활용하여 공공성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부수적으로 오피스 등의 공실 해소에도 기여하여 도심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의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2020년 9월 16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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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0-09-09
  • 소상공인·전통시장 위해 '언택트' 판로 나섰다
    ‘호모 언택트(비대면)’라는 새 인류가 등장할 만큼 코로나19와 생활트랜드 변화로 비대면, 온라인 소비가 일상이 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135조원이었던 국내 온라인쇼핑 규모는 올해 160조원을 넘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또 서울시민들은 주당 평균 2.3회의 비대면(온라인) 쇼핑을 하고있으며, 10명 중 1명은 코로나가 끝나도 비대면소비를 계속 하겠다고 답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서울시는 온라인쇼핑 운영 경험이 많지 않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을 위한 안정적인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에 나선다고 9일(수)밝혔다. 대형쇼핑몰 입점 시 지불하는 판매수수료 일부와 마케팅·홍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상점별 쇼핑몰 제작과 맞춤형 브랜딩으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대하도록 돕는다. 또 앞으로도 상인 스스로 온라인쇼핑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첫째, 소상공인 업체 300개소를 선정해 대형 온라인쇼핑몰(쿠팡, 11번가, 인터파크) 입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온라인쇼핑몰과 협의해 전용관을 만들고, 판매수수료를 평균 2~5%가량 인하하기로 했다. 또 매출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노출, 온라인배너 등 홍보를 지원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우선,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간 해당 쇼핑몰 내 상설관 ‘Seoul 소상공인 쏠쏠마켓’을 오픈해, 선정된 300개소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또 기간 중 특별기획전(3회)을 진행하는데 이 기획전은 쇼핑몰 메인 배너와 상품추천 이벤트 등을 활용해 쇼핑몰 이용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단기지원에만 그치지 않는다. 서울시는 선정된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상품별 상세페이지 제작 및 온라인 업로드를 지원하고 오픈마켓 운영과 마케팅 교육도 실시해 자생력을 키워준다. 입점업체는 성장가능성, 제품경쟁력 등을 평가해 최종 300개를 선정하는데,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9월 21일(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www.heemangfdn.or.kr)또는 전화 070-4949-238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12월 중 약 5,000개의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온라인 기획전’도 준비 중이다. 국내 대표 대형 온라인쇼핑몰 5곳에서 진행 예정이며, 약 25만장의 할인쿠폰(약 20%) 지급해 판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대면·방문쇼핑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전통시장의 온라인 시장 진입도 체계적으로 돕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젊은 소비층의 소비 트랜드 변화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현재 37개 시장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장보기’를 올해 말까지 65개 시장으로 확대․운영한다. ‘온라인 장보기’는 시장 내 각 상점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직접 장을 보듯 온라인 쇼핑 ‘장바구니’에 담으면 최소 2시간~당일 중 장본 상품을 모두 모아 집 앞까지 배송 해 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네이버쇼핑 △쿠팡잇츠 △모바일앱 놀러와요 시장 등 총 3개플랫폼에 37개 시장이 입점해 있으며, 8월 한 달간 주문 9천여 건, 매출 1억 8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용방법은 ①(PC/모바일) 네이버(www.naver.com)-쇼핑-장보기-동네시장 ②(모바일앱) ‘놀러와요 시장’ ③(모바일앱)‘쿠팡이츠’ 에 접속 후 배송 위치 등을 입력하면 된다. 또, 전통시장 내 특색 있는 상점 약 100개소를 선정해 개별 쇼핑몰을 만들어 주고, 맞춤 브랜딩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상점’도 운영한다. 현재 9개시장 67개 상점을 선정하여 컨설팅 진행 중이다. 시는 일차로 ‘온라인상점(쇼핑몰)’을 구축하고 개별운영 지원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 입점을 연계해준다. 마케팅․광고비도 상점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 특히, 서울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입 지원이 초기 입점과 단기간 홍보에만 머물지 않고 상인스스로 추진력과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 교육과 필요한 역량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전통적인 쇼핑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도 언택트시대에 맞춰 발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성과를 철저하게 분석해 지원대상 및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비대면시장 진입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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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 본부장 내정
    정은경(55) 질병관리본부장이 12일 출범하는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내정됐다. 청와대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 본부장을 질병관리청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신임 청장은 보건연구관으로 공직에 입문,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긴급상황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보건학 석사, 예방의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앞서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한다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통과됐다.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은 2004년 신설된 이후 16년 만이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정식 출범한다. 질병관리청은 기존 정원의 약 42%를 보강한 1,476명 규모로 출범한다. 차관급인 청장을 포함해 차장, 5국 3관 41과로 구성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에 대해 "우리의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획기적 진전"이라며 "독립성과 전문성이 대폭 강화된 감염병 총괄 기구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내정된 정 본부장에 대해 "그간 방역 최일선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첫 질병관리청장으로,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 및 질병관리 예방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보건복지부에 보건 분야를 전담하는 차관(2차관)을 신설해 복지·보건 복수차관제를 도입하고, 인력도 44명을 보강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설된 보건복지부 2차관(보건 분야 전담 차관)에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강 대변인은 "공공보건의료 체계 확충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핵심 정책을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강 대변인은 "고용노동부 최초 여성 기획조정실장에 오른 정책 통"이라면서 "배우자 출산휴가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 여성 업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성폭력 대응 강화라는 여성가족부 중요 현안을 해결하고, 성평등 사회 실현과 아동·청소년 보호·육성 등 핵심 정책을 원만하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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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창원시설관리공단 횡포'에 실업자로 내몰린 부모님
    창원시가 운영하는 창원실내체육관 지하에서 배드민턴 용품 매장을 운영하던 부보님이 창원시의 강압적이고 몰아내기식 행정으로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됐다는 제보가 7일 본지에 접수됐다.   창원실내체육관 전경   제보자 이 아무개 씨는 "제 부모님은 창원시 공유재산인 창원스포츠파크 배드민턴 체육관(창원시 의창구 원이 대로 450 창원스포츠파크)을 창원시설관리공단과 입찰하여 2018년 10월 4일부터 2023년 10월 3일까지 사용허가를 받아 사용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런데 최근 그는 해당 체육관을 창원 LG 농구단 훈련장으로 용도를 변경한다는 사실을 서면이나 구두로 아무 안내도 없이 인터넷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창원체육관 지하의 배드민턴장을 LG 농구단 훈련장으로 변경하고 있다. 사진=제보자 제공   제보자 이 씨는 창원시 체육과와 시설관리공단 측의 문의를 했고 그 결과 계약 조항의 공익상 이유로 해지할 수 있다는 답변을 구두로 받았다. 이 씨는 즉각 LG 농구단의 체육관 사용이 공익상 이유로 볼 수 없다는 내용으로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이에 대한 서면이나 구두 답변은 더 이상 들을 수 없었다며 답답해했다.  이렇게 시간은 흘렀고 마침내 지난 6월 30일부로 체육관은 LG 보조 훈련장 공사로 인하여 사용이 중지되었다. 이에 따라 매장도 더 이상 장사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공사로 인해 문을 닫게 된 제보자 부모님의 매장, 사진=제보자 제공   이 씨가 더 황당했던 건 창원시 체육 진흥과 소속 공무원의 태도였다. 6.30일 오후 6시경 부모님의 매장을 찾아온 공무원은 '부모님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하시라'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는 것이다. 이에 이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억울한 사연을 올리자 창원시는 태도를 변경해  1400만 원을 제시하며 협의를 요구해왔다. 국민신문고 민원 답변 내용 하지만 이 씨의 부모님은 돈을 떠나 이런 창원시의 태도가 괘씸하다면서 합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창원시 의회 등을 통해 이 같은 민원을 계속 제기했으나 창원시는 입찰계약 취소 처분은 하지는 않았다는 답으로 일관했다. 결국 창원시는  입찰계약 취소 처분은 하지 않고 공사를 계속 진행했으며 공사로 인해 사람도 들어올 수 없는 곳에서 영업을 계속할 수 없던 부모님은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위메이크뉴스는 창원시 시설관리공단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했으나 관련 부서에 메시지를 전하겠다고만 답하고 더 이상 취재에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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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日, 세계 대사관 홈피에 '다케시마' 홍보
    독도와 동해를 전 세계에 꾸준히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의 각 나라별 대사관 홈페이지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현)와 일본해를 배너로 홍보중이라고 7일 밝혔다. 호주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는 다케시마와 일본해에 관한 배너. 바로 윗쪽에 '독도와 일본해에 관한 정보 제공'이라는 배너도 함께 배치된 모습(좌), 인도네시아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는 다케시마와 일본해에 관한 홍보 배너(우)   서 교수팀은 해외에 거주중인 네티즌들의 제보로 인지한 후, 먼저 G20에 속한 18개국(독일 의장국, 일본은 제외)의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를 상세히 조사했다. 그 결과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 첫 화면에 독도와 일본해를 배너로 홍보중인 나라는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인도, 브라질, 호주 등 14개 국으로 드러났다.  배너 클릭시 연결되는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의 독도(좌)와 일본해(우)에 관한 홍보 페이지. 현재 10여개 이상의 외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   또한 독도 배너만 있는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2개 국이고 일본해 배너만 있는 나라는 미국이며, 독도 및 일본해 배너가 모두 없는 나라는 캐나다가 유일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서 교수는 "배너를 클릭하면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로 연결되어 10여개 외국어로 된 독도에 관한 억지주장들을 세계 네티즌들이 믿을까봐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외무성 뿐만이 아니라 내각관방에서 제작한 독도 왜곡 영상, 시마네현에서 제작한 SNS 독도강치 왜곡 광고 등 최근 일본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독도왜곡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본의 독도왜곡 홍보에 대응만 하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이제는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전방위적인 독도 홍보가 필요할 때다"며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우리만의 문화컨텐츠를 결합하여 꾸준히 독도를 홍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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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 채식의 ‘빈틈’ 비타민 B12 채워주는 식품은 계란
    계란ㆍ메추리알 등 난류(卵類)가 채식의 최대 ‘빈틈’으로 통하는 비타민 B12의 훌륭한 공급 식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산식품 중에선 조개젓에 가장 많이 들어 있었다.  사진출처=PIXABAY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 연구팀은 연구는 국내에서 소비되는 총 41종의 동물성 식품 중의 비타민 B12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국가표준식품성분표 개정을 위한 동물성 식품 비타민 B 12 분석 및 검증)는 한국식품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비타민 B12는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하는 특성 때문에 채식주의자에겐 비타민 B12 결핍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계란 등 난류에 비타민 B12가 풍부하다는 것은 계란을 먹는 오보(ovo) 채식주의자에겐 비타민 B12 부족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 결과 동물성 식품 총 41종의 비타민 B12 함량은 100g당 0∼26.8㎍이었다.   햄 등 육류엔 의외로 비타민 B12가 적게 들어 있었다. 난류(계란ㆍ메추리알ㆍ오리알) 한 알당 비타민 B12 함량은 오리알(70g 기준 1.4㎍), 계란(50g, 0.7∼1.1㎍), 메추리알(9g, 0.4∼0.5㎍) 순이었다.  계란ㆍ오리알ㆍ메추리알을 한 개 먹으면 비타민 B12 하루 권장량(2.4㎍)의 각각 28∼46%ㆍ58%ㆍ18∼21%를 보충할 수 있는 셈이다.   비타민 B12는 특히 난류의 노른자에 많았다. 계란 노른자의 비타민 B12 함량은 흰자의 100배였다.   식용곤충 중에선 쌍별귀뚜라미 성충의 비타민 B12 함량이 가장 높았다(100g당 6.7㎍).   수산식품 중에선 조개젓의 비타민 B12 함량이 100g당 26.8㎍으로 최고였다.   한국영양학회는 비타민 B12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에 2.4㎍(성인 기준)의 비타민 B12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 B12 섭취가 결핍되기 쉬운 사람은 채식주의자ㆍ노인ㆍ악성 빈혈 환자ㆍ위장관 수술 환자 등이 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비타민 B12는 코발라민이라고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이며 “결핍되면 빈혈ㆍ신경계 이상ㆍ위염ㆍ식욕부진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엔 인지기능 저하ㆍ청력 감퇴ㆍ알츠하이머형 치매ㆍ우울증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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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 정부, 올 '추석' 귀향·성묘 자제 당부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귀향·귀경 행렬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명절 연휴의 고향 및 친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6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추석 명절의 전국 대이동 자제를 처음으로 꺼냈다. 전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수도권과 강릉시 등 2.5단계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나흘째 일일 학진자 수가 100명대로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세자리 숫자로 발생하는 추세다. 이대로 간다면 3주 뒤인 추석을 전후로 무증상 감염 또는 n차감염이 전국적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먼 거리를 이동해 모인 가족과 친지 모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가족과 친지끼리는 밀접 접촉을 하는 경향이 크므로 정부는 가급적 집에 머무는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우선 철도승차권 사전 예매 시 창가 측만 판매해 옆자리를 비우는 거리두기를 시행하기로 했다. 고속·시외버스도 창가 좌석을 우선 예매하도록 권고해 승객 간 거리두기를 꾀하기로 했다.  정부는 추석맞춤형 생활 방역수칙도 제시했다. 이동할 때에는 가능한 한 자차를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 섭취를 자제하며,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고향 집에서 이뤄지는 제례에 참석하는 인원을 최소화하고 친척을 만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손씻기 등 개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집에 머무르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수시로 관찰하는 등 추석 방역수칙을 권고했다.  정부는 성묘나 봉안시설 방문도 가급적 자제해달고 요구했다. 오는 21일부터 운영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안내하면서 추석명절 전후 2주, 즉 9월 셋째 주부터 10월 셋째 주까지는 실내 봉안시설 방문객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봉안시설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또한 산림조합이나 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을 권고한다. 추석기간 백화적과 마트, 전통시장 등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직원과 고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시식·시음을 자제하도록 관련 업계와 협의한다. 전통시장도 마찬가지.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중소기업청이 방역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전통시장 200여곳의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원칙적으로 면회를 자제토록 하며, 부득하게 면회하는 경우에도 병실 면회를 금지한다. 사전예약제를 통해 투명 차단막이 설치된 공간에서 비접촉 면회를 실시해야 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유흥시설이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한다.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클럽이나 유흥주점 등 위험시설의 운영 중단도 검토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동안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를 24시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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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 태풍 하이선 영향, 을숙도·거가대교 전면 통제
    부산시청은 7일 오전 5시 20분부터 을숙도대교를 전면 통제했다. 부산 을숙도대교(출처=을숙도대교 홈페이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일본 규슈 인근 해상을 지나 북상함에 따라 을숙도대교를 전면 통제하고 거가·남항·부산항대교 등 11곳에 대해서도 교통 통제에 나섰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으로 부산과 거제 구간의 거가대교를 통제했다. 또한, 덕천배수장∼화면생태공원 도로 구간과 수관교 양방향과 동래구 수연교, 연안교, 세병교도 통제된 상태다. 7일 오전 4시부터는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진입로, 사상구 야생화단지 진입로, 금정구 영락공원 굴다리도 통제됐다. 부산항대교 양방향과 남항대교 양방향도 컨테이너 차량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통제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7일 새벽 부산은 태풍 영향권에 들어 시간당 10㎜ 내외 비가 내리고 초속 15∼2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 하이선은 오전 9시경 부산 인근을 지나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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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 전광훈 목사 부인명의 16억원 '강북타워팰리스' 소유
    '집 한채 없다'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부인명의로 강북 초호화 주상복합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강북의 타워팰리스'라고 불리는 주상복합아파트를 부인 서 모 씨의 명의로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평화나무 취재에 따르면 전 목사는 2010년 8월 13일 처 명의로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소재 주상복합아파트인 '코업스타클래스' 67평형 한 채를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은 시세가 1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업스타클래스 전경. 사진=코업스타클래스공인중개사무소 제공   코업스타클래스는 지난 2010년 7월 입주한 지상 41층, 2개동, 아파트 120가구, 오피스텔 106실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이 초역세권에 위치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하는 성북구의 랜드마크로 주목받았다. 지역에서 가장 고가에 속하며 고층일수록 가격도 올라간다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전광훈 목사를 만나 부인명의 '코업스타클래스'  67평형 분양 사실을 직접 물었다. 이에 대해 전 목사는 "교회 장로가 자신의 동의 없이 집을 계약 했다"고 했다. 전 목사는 "그 집은 장로가 샀지만, 전광훈 목사 딸이 결혼을 해서 그 집을 신혼집으로 쓰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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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6
  •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배달만이 살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일주일 더 연장됐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야간에는 식당 내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배달 및 포장 주문만 가능하며, 카페의 경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배달과 포장만 가능하게 됐다.  편의점 ‘GS25’는 심야 배달, 자사 일반인배달 서비스 우리동네딜리버리를 확대한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이에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배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며 고객 확보 및 매출 방어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나홀로밥상’이라는 배달 전문 브랜드를 론칭했다. 배달 음식의 수요증가와 다양한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선보이게 된 ‘나홀로밥상’은 1인가구 및 혼밥족들을 위한 비빔밥, 정식세트, 막국수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나홀로밥상’이 특별한 점은 매장 없이 샵인샵 개념으로 육수당과 함께 운영된다는 점으로 이를 통해 매장 내 매출 증진과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빈’도 코로나19 이슈로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간편하게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배달앱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와 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배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심야 배달, 자사 일반인배달 서비스 우리동네딜리버리를 확대한다. 심야 배달 서비스의 경우 주문 가능한 메뉴가 급격히 줄어드는 심야 시간대의 배달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전국 2000점까지 심야 배달 서비스 가능 매장을 확대했다.    또한 론칭과 동시에 서울 지역내 GS25점포 주문 건을 대상으로 했던 우리동네딜리버리 서비스 범위를 전국 GS25 점포로 확장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경우 새로운 매장 형태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을 선보이며 배달 서비스를 강화했다.    BSK 매장은 8~12평 소규모 매장으로 내부 손님은 받지 않고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배달대행업체를 통한 배달과 포장에만 특화된 매장이다. 업계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시 심각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도 강화되면서 매출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이에 프랜차이즈업계에선 배달이 매출 방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 다양한 배달 서비스 강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9-06
  • 2차 재난지원금, 자영업·저소득층만 대상
    더불어민주당·정부, 청와대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4차 추가경정 예산을 7조원대로 정했다.  4차 추가경정 예산에는 2차 재난지원금 편성됐는데 지금까지 지급 대상과 지급방식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 이견이 있는 가운데 정부는  맞춤형 재난지원금의 형태를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었는데 2차 재난지원금은  맞춤형 선별 지원방식으로 바뀌었다.  4차 추경안에 편성된 2차 재난지원금은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라고 설명하면서 특수고용형태 근로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매출감소 소상공인에 대한 소상공인 새희망 자금지원, 기본 정부지원 혜택을 못 받는 생계위기 저소득층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 돌봄수요에 따른 아동 특별돌봄 지원, 비대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통신비 지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노래방과 PC방 등 12개 업종 외에도 지원대상이 더 늘 것 같아 논란이 예상된다.  이재명 지사는 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갑자기 사정이 나빠진 사람은 이번 지원 대상이 못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정부의 방침을 비판했다.  또한, 지금까지 선별지원을 비판하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정부에 대한 배신감이 불길 번지듯 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선별지급에 대해선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상당했다. 대표적으로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딪혔다. 이낙연 대표는 현재 여당이 유력하게 검토하는 '맞춤형 긴급지원'을, 이재명 지사는 '국민 1인당 10만~30만원' 식의 보편 지원을 주장했다. 정부 입장도 제각각이다. 선별 지급론자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이재명 지사를 향해 "철이 없다"고 했다가 논란이 일었고 발언 이후 이틀 동안은 이 지사와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 간 설전이오각도 했다. 선별이냐 보편 지급이냐는 각각 장단점이 있다. 같은 재정 부담이라면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정책 목적 달성에는 이낙연 안이 유리하다. 선별 지원이 코로나19 피해 업종과 소득 하위계층에 더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2일 민생 시찰 과정에서 "코로나19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예년보다는 조금 더 두텁게 도와드리자는 관점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이번 맞춤형 긴급지원 어려움을 더 많이 겪고 계시는 분들께 더 두텁게 도움을 드리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 국민에게 같은 금액을 주는 이재명 안은 지급 속도와 갈등 최소화, 국민감정 면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다. 이재명 안을 주장하는 이들은 재난 아래에선 '취약층'을 가르는 절대적 기준이 없다고도 지적한다. 과연 '지금 아주 힘든 분'이란 기준을 누가 정하고, 국민을 어떻게 설득할 지가 문제다. 보편 지원이 소득분배 효과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상반기에 지급한 전 가구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분배 개선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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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6
  • 강동구 콜센터에서 16명 집단감염 발생
    서울 강동구청이 6일 비에프모바일 콜센터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천호 2동 일진빌딩 8층에 입주해 있는 비에프모바일 콜센터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강동구 거주자 6명과 타지역 거주 10명으로 알려졌다. 콜센터 관련 집단 감염의 최초 확진자는 지난 4일 발생했으며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지난 4일과 5일 콜센터 직원 1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5명이 추가 확진돼 총 16명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강동구청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 위메이크뉴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의 동선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로 인해 불편하신 경우 이메일이나 전화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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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6
  • 태풍 하이선, 일본 규슈 통과해 북상 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태풍 '하이선'은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동해를 향해 북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6일 “태풍 하이선은 오후 3시 현재 일본 규슈 가고시마에서 240㎞ 떨어진 29도의 고온수역대에서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초속 45m(시속 162㎞)의 매우 강한 태풍 세력을 유지한 채 시속 30㎞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풍 하이선 위성사진 9월 6일 23시 현재(출처=윈디웨더)   하이선은 7일 새벽 4시께면 일본 규슈 나가사키 인근 해안으로 상륙해 관통한 뒤 오전 9시께면 부산 동쪽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태풍은 일본에 상륙하면서 다소 약해지겠지만 여전히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 중심 최대 풍속 초속 39m(시속 140㎞)의 강한 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태풍은 오후 3시께 강원 강릉 해안에서 동쪽으로 90㎞ 떨어진 곳으로 북상해 8일 새벽 1시께에는 북한 청진 인근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울산 북구 아파트 860가구가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전국 9개 공항 항공기 94편이 결항됐으며 여객선 87개 항로 115척의 발이 묶였다.   태풍 하이선이 먼저 상륙하는 일본 규슈 지역은 이미 비상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태풍 하이선의 북상으로 규슈(九州) 지역 3개 현(縣) 약 53만명의 주민에게 즉시 대피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전해졌다.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진로(9월 6일 14시 50분 현재, 자료=기상청)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발생 직후 국내 내륙 방향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6일 일본 남서부 지역으로 접근하는 가운데 규슈(九州) 3개 현(縣)인 가고시마(鹿兒島)현, 나가사키(長崎)현, 구마모토(熊本)현의 주민 53만명 이상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하이선이 6일 밤부터 7일에 걸쳐 규슈에 상당히 접근하고 있다고 알리면서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기록적인 강풍과 파도, 폭우가 우려된다며 최대 수준의 경계를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호 태풍 하이선은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로 6일 오전 5시 시점과 비교해 15hPa 상승했고, 움직이는 속도는 10㎞가량 빨라졌다. 태풍의 위력은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45m,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65m에 달한다. 일본의 일부 지역에선 이미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 기준 가고시마현의 2만8천80가구, 오키나와(沖繩)현의 2천67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북상하고 있는 하이선은 7일 오전 9시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한국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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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6

세대공감 검색결과

  • 1인 가구 역대 최대...10명 8명은 주말에 동영상 시청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를 넘었다. 역대 최고 수치다.  사진=픽사베이   하지만, 1인 가구의 연소득과 자산은 전체 가구 평균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절반 이상은 40㎡(12.1평) 이하에 거주했으며 주택 소유율은 30%대에 그쳤다. 통계청은 '통계로 보는 1인가구' 자료를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가구 2,177만4천가구의 34.5%인 750만2천가구가 1인 가구였다. 1인 가구 비중은 2019년 30.2%로 처음 30%를 넘어선 데 이어 매해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1인 가구의 19.2%가 29세 이하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70세 이상(18.6%), 30∼39세(17.3%)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통계청   1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3,010만원이었다. 전체 가구 평균(6,762만원)의 44.5% 수준이다. 가구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다만 1인 가구의 연 소득은 전년 2,710만원보다 11.1% 늘면서 2021년보다 평균과의 격차가 줄었다. 2021년 1인 가구의 연소득은 전체 가구 6,470만원의 41.9% 수준이었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1인 가구 중 연소득 3천만원 미만인 가구가 61.3%를 차지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26.8%)의 2배 이상이다. 1인 가구 가운데 1억원 이상을 버는 가구는 2.0%에 그쳤다. 전체 가구는 20.0%가 소득이 1억원 이상이었다. 지난해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55만1천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264만원의 58.8% 수준이었다. 월평균 보건 지출이 12만9천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23만2천원의 55.7% 수준이었다. 올해 1인 가구의 자산은 작년보다 0.8% 감소한 2억949만원이었다. 전체 가구 평균 5억2,727만원의 39.7% 수준이다. 부채도 1.9% 늘어난 3,651만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9,186만원의 39.7% 수준이었다. 1인 가구의 자산과 부채 모두 가구 평균 절반에 미치지 못한 셈이다. 1인 가구의 부채는 금융부채가 2,847만원으로 78.0%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는 1인 가구는 123만5천가구로 전년보다 6.4% 늘었다. 전체 수급 가구 가운데 72.6%가 1인 가구로 비중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생계급여는 기준 중위소득의 30% 이하인 경우 받을 수 있었다. 1인 가구 기준으로는 58만3천원 이하다. 올해 1인 가구의 55.7%는 본인 및 배우자 부담으로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 및 배우자 부담으로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중은 2013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기준 1인 가구의 주거면적은 40㎡(12.1평) 이하인 경우가 54.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비중은 전년(50.5%)보다 늘었다. 전체 가구에서 40㎡ 이하에 사는 가구 비중은 21.3%였다. 1인 가구의 주거면적은 평균 44.4㎡(13.4평)였다. 전체 가구 평균 주거 면적(68.3㎡)의 65.0% 수준이었다. 지난해 1인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비율은 30.9%였다. 전체 가구에서 소유 비율(56.2%)보다 25.3%포인트 낮았다. 2021년 기준 1인 가구가 가장 원하는 주거 지원 프로그램은 전세자금 대출 지원(30.8%)이었다. 월세 보조금 지원(19.6%), 주택구입자금 대출 지원(17.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작년 10월 기준 취업한 1인 가구는 455만5천가구로 1년 전보다 20만4천가구 늘었다. 임금근로자인 1인 가구의 직장 만족도는 올해 기준 34.5%에 그쳤다. 불만족도는 직장에서의 장래성(30.3%), 임금(29.2%), 복리후생(29.2%) 순으로 높았다. 전반적인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1인 가구의 50.0%가 만족했다. 2년 전보다 비중이 3.4%포인트 높아졌지만, 전체 가구 평균(54.3%)보다는 4.3%포인트 낮았다. 1인 가구의 주말 여가 활동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 77.9%로 가장 많았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3-12-12
  • 새벽·휴일 근무 거부했다 해고된 '워킹맘', 6년 걸려 승소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수습 워킹맘'에게 새벽과 휴일 근무를 강요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자 채용을 거부한 회사가 부당해고구제 재판에서 패소했다. 대법원은 이 회사에 대해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른 배려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사진=대법원 홈페이지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지난달 16일 도로관리용역업체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지난 2008년부터 고속도로 영업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며 어린 두 아이를 키웠던 여성 A씨는 출산·양육을 감안해 통상 매월 3∼5차례인 오전 6시∼오후 3시의 초번 근무를 면제받았다. 하지만 A씨가 소속된 용역업체가 2017년 4월 바뀌면서 수습 기간을 3개월로 정한 근로계약을 새로 체결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기존 용역업체는 주휴일과 근로자의날만 휴일로 인정하면서도 일근제 근로자들은 공휴일에 연차 휴가를 사용해 쉴 수 있도록 했고 A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새 용역업체는 A씨에게 초번·공휴일 근무를 지시했다. A씨는 이에 대해 "공휴일 휴무는 불가하다"고 항의하며 두 달간 초번·공휴일 근무를 하지 않았다. 이후 회사는 A씨의 근태를 이유로 기준 점수 미달이라며 그해 6월 채용 거부 의사를 통보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A씨에 대한 회사의 채용 거부를 부당해고로 판정했다. 회사가 불복하면서 소송으로 이어졌고 1심은 A씨의 손을, 2심은 회사의 손을 들었다. 4년 가까운 심리 끝에 대법원은 회사의 채용 거부 통보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아직 파기환송심이 남아있지만 A씨가 채용 거부 통보를 받은 때로부터 6년 6개월이 지나서 나온 판결이다. 대법원은 우선 "A씨가 육아기 근로자라는 사정만으로 근로계약과 취업규칙상 인정되는 초번, 공휴일 근무 자체를 거부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회사가 육아기 근로자에 대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배려의무를 다하지 않아 채용을 거부했다고 볼 여지가 상당하므로 채용 거부 통보의 합리적 이유, 사회통념상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남녀고용평등법 19조의5는 사업주가 육아기 근로자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근로 시간을 조정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정한다. 대법원은 "회사는 A씨가 육아기 근로자로서 (자녀를) 보육시설에 등원시켜야 하는 초번 근무 시간이나 공휴일에 근무해야 할 경우 양육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사정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짚었다. 이에 "영업소의 여건과 인력 현황 등을 고려해 보면 회사가 공휴일 근무 관련 육아기 근로자인 A씨에 대해 일·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하는 것이 과도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수년간 지속한 근무 형태를 갑작스럽게 바꿔 보육시설이 운영되지 않는 공휴일에 매번 출근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자녀 양육에 큰 저해가 되는 반면 (그렇게 할) 회사의 경영상 필요성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사업주에게 소속 근로자에 대한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배려의무가 인정된다는 것을 최초로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사업주가 부담하는 배려의무의 구체적 내용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3-12-10
  • 손상 사망자 절반이 '극단 선택'...자해·자살시도 절반은 청년층
    지난해 손상 사망자의 절반가량이 자해·자살로 인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손상은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인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를 뜻한다. 사망원인통계. 자료=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8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23개 병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손상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52.1명이었다. 이 가운데 25.2명이 자해·자살로 목숨을 끊었다.  이번에 공개된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손상 사망자 인구 10만명당 자해·자살 비율은 2004년 37.7%(63.4명 중 23.9명)였는데 지난해 48.4%로 올랐다.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조사 결과,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이들 중 25∼34세(2,744명)가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15∼24세(1천786명)가 뒤를 이었다. 이들 청년층(4,530명)이 전체 자해·자살 시도에 따른 응급실 방문 사례(9,813명)의 46.2%를 차지했다. 성별로 나누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를 제외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자해·자살 시도 이유. 자료=질병관리청   주요 자해·자살 시도 이유로는 정신과적 문제(44.1%), 가족, 친구와의 갈등(25.5%), 건강문제(7.0%), 직장 또는 학교 문제(5.3%) 등이 꼽혔다. 마약 성분이 담긴 치료약물이나 독성 물질에 따른 중독 입원은 2004년 인구 10만명당 47명에서 2021년 42명으로 줄었다. 인구 10만명당 중독 입원은 75세 이상(112명)에서 유독 100명을 넘었다. 중독에 따른 응급실 내원 인구는 15∼24세(1,753명), 25∼34세(1,287명), 40∼45세(1,014명)에서 1천명을 넘었다. 중독 환자의 74.5%는 자해·자살이 목적이었고, 주된 중독 물질은 치료 약물(66.9%)이었다. 자해·자살, 중독 등을 모두 포함한 지난해 응급실 내원 손상환자는 19만3,384명이었다. 응급실에 온 손상환자의 주요 이유로는 추락·낙상 36.8%, 부딪힘 19.5%, 운수사고 13.5% 등의 순이었다. 응급실을 찾은 손상 환자 중 15.9%는 입원했고, 1.4%는 사망했다. 75세 이상 고령층은 37.2%가 입원했고, 3.9%가 숨을 거뒀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3-12-08
  • 미혼남녀가 꿈꾸는 결혼 이상형의 나이∙직업∙연봉∙키는?
    듀오가 미혼남녀의 결혼 인식을 조사·연구해 ‘2023년 이상적 배우자상(像)’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이상적인 남편은 ▲신장 178.7cm ▲연소득 6,067만원 ▲자산 3억3,491만원 ▲2세 연상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 남성이었다.    이상적인 아내는 ▲신장 164.2cm ▲연소득 4,377만원 ▲자산 2억1,692만원 ▲2.3세 연하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상적 배우자의 연령은 ‘전혀 상관 없다’(남 39.4%, 여 35.0%)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작년(남 42.4%, 여 37.4%)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어 남성은 ‘3~4세 연하’(18.6%), ‘동갑’(14.4%), ‘1~2세 연하’(9.2%), 여성은 ‘3~4세 연상’(21.6%), ‘1~2세 연상’(15.0%), ‘동갑’(13.4%) 순으로 선호했다. 대체적으로 남성은 ‘연하’(36.0%)를, 여성은 ‘연상’(41.8%)을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 작년과 비교해 남성의 ‘연상’(10.2%) 선호 비율은 0.6%p 감소, 여성의 ‘연하’(9.8%) 선호 비율은 1.8%p 증가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연령과 연소득이 높을수록 자신보다 더 젊은 여성을, 여성은 연령이 높을수록 본인과 비슷한 연령의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남성은 ‘평균 2.3세 연하’, 여성은 ‘평균 2세 연상’의 배우자를 원했다. 이상적인 배우자 직업으로는 ‘일반 사무직’(45.4%), ‘공무원·공사’(34.9%), ‘의사·약사’(21.8%), ‘금융직’(19.7%), ‘회계사·변리사·감평사·세무사 등 전문직’(17.2%)이 선호됐다. 배우자 직업별 선호도는 전년과 비교해 ‘일반 사무직’이 6.1%p 늘었으며, ‘의사·약사’ 선호도는 4.5%p 상승, ‘교사’ 선호도는 4.4%p 하락했다. 이상적인 남편의 직업은 ‘일반 사무직’(43.6%), ‘공무원·공사’(30.8%), ‘금융직’(22.8%), ‘회계사·변리사·감평사·세무사 등 전문직’(22.4%), ‘엔지니어·정보통신’(22.0%), 이상적인 아내의 직업은 ‘일반 사무직’(47.2%), ‘공무원·공사’(39.0%), ‘의사·약사’(22.0%), ‘교사’(17.8%), ‘간호사·의료 관련직’(17.8%) 순으로 조사됐다. 원하는 배우자의 연소득은 남성의 경우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29.4%), 여성은 ‘7,000만원 이상’(22.6%)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중요하지 않다’(25.2%),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19.4%)을, 여성은 ‘5,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19.2%),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18.0%)을 바랐다. 배우자의 연소득이 ‘중요하지 않다’(남 25.2%, 여 15.8%)는 응답은 전년 대비 남성 9.6%p, 여성 3.6%p 하락했다. 이상적 남편의 평균 연소득은 6,067만원, 이상적 아내의 평균 연소득은 4,377만원이다. 실수령액으로 보면 남성은 월 약 426만원, 여성은 월 약 319만원을 버는 셈이다. 배우자 자산규모는 ‘중요하지 않다’(남 36.0%, 여 30.8%)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작년(남 48.0%, 여 33.4%) 대비 감소했다. 이를 제외하면 남성은 ‘1억원 이상~1억5,000만원 미만’(18.6%), 여성은 ‘1억5,000만원 이상~3억원 미만’(16.6%)을 선호했다. 이상적인 배우자 평균 자산규모는 남편 ‘3억3,491만원’, 아내 ‘2억1,6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상적인 배우자 학력으로는 과반이 ‘4년제 대졸 이상’(남 56.2%, 여 62.2%)을 선호했다.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남 35.0%, 여 33.0%였으며, 해당 응답은 전년 대비 남성은 2.4%p 감소, 여성은 4.2%p 증가했다. 남성은 아내의 키가 ‘중요하지 않다’(54.2%)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165cm 미만’(22.4%), ‘165cm 이상~170cm 미만’(17.0%) 순이었다. 여성은 남편의 키로 ‘180cm이상~185cm미만’(34.0%)을 가장 원했으며, ‘175cm 이상~180cm 미만’(33.8%), ‘중요하지 않다’(20.8%) 순으로 답했다. 이상적인 배우자 평균 신장은 남녀 각각 ‘178.7cm’, ‘164.2cm’이다.  배우자 선택 시 남녀 모두 ‘성격’(남 77.2%, 여 73.8%)과 ‘가치관’(남 57.4%, 여 55.4%)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어 남성은 ‘외모’(49.6%), ‘취미·관심사’(29.8%), ‘건강’(20.0%), ‘경제력’(17.4%)을, 여성은 ‘경제력’(42.2%), ‘외모’(36.2%), ‘취미·관심사’(23.6%), ‘가정 환경’(23.6%)을 중요시했다. 남성의 경우 ‘외모’, 여성의 경우 ‘경제력’과 ‘가정 환경’에 대한 고려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남성은 ‘가치관’, 여성은 ‘외모’ 항목이 각각 5.4%p, 6.2%p 상승하면서 중요도가 올라갔다. 남녀 모두 결혼 적령기에 대해 ‘적합한 나이는 따로 없다’(남 46.4%, 여 63.2%)고 답했으며, 여성의 응답률은 남성의 약 1.4배였다. 이를 제외하면 결혼 적령기 평균 나이는 남 ‘32.3세’, 여 ‘32.1세’로 작년 대비 각각 0.3세, 0.4세 감소했다.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에 대해서도 대다수가 ‘정해진 바 없다’(남 56.0%, 여 68.0%)고 답했다. 이를 제외하면 결혼 계획 나이는 남 ‘33.7세’, 여 ‘32.1세’로,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초혼 연령(남 33.7세, 여성 31.3세)과 비교하면 남성은 동일하나 여성은 0.8세 높게 나타났다. 특히 남성 35~39세(75.7%), 여성 30~34세(74.8%), 35~39세(86.9%) 연령층에서 ‘정해진 결혼 계획 없다’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듀오 관계자는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고 있는 만큼, 요즘 2030 미혼남녀가 원하는 결혼 이상형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듀오 이상적 배우자상 조사 결과가 평균보다는 다소 높을 수 있지만 이는 단지 미혼남녀가 꿈꾸는 이상형일 뿐, 절대적인 조건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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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30~34세 청년세대 사회활동 줄고 문화활동 크게 늘어
    통계청(청장 이형일)은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청년세대의 다변화 현상을 인구주택총조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 2020년 청년세대 인구는 우리나라 총인구의 20.4%인 10,213천명으로, 1990년 이후 청년세대 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50년 11.0%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2000~2020) 인포그래픽=통계청 제공   2020년 청년세대의 53.8%가 수도권에 거주하며, 2000년 이후 수도권‧중부권에 거주하는 청년세대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호남권‧영남권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청년세대 중 '대학이상 졸업자' 비중은 53.0%이며, 여자가 58.4%로 남자 47.8%보다 높았으며, 대학이상 졸업자의 성별 비중 차이는 2015년까지 커지다가 2020년에 소폭 감소했다. 2020년 청년세대 중 경제활동 인구 비중은 62.5%이며, 여자 중 경제활동을 한 인구 비중이 61.1%로 2000년 이후 빠르게 증가하면서 성별 경제활동 비중 차이가 23.6%p(2000년)에서 2.7%p(2020년)로 축소됐다. 2020년 학업(재학·휴학) 중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세대 비중은 28.4%로 2000년 13.3%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2000~2020) 인포그래픽=통계청 제공    2020년 청년세대의 미혼 비중은 81.5%로 2000년 이후 지속적 증가 추세다. 2020년 평균 혼인 연령(남자: 33.2세 여자: 30.8세)이 속한 30~34세 청년세대의 미혼비중은 56.3%로 2000년 18.7%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 2020년 청년세대의 사회활동 참여율은 24.0%로 전국민의 30.2%보다 낮았으며, 10년전에 비해 문화분야 활동은 다른 활동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2020년 혼자사는 청년세대 비중은 20.1%로 2000년에 비해 약 3배 증가하였으며,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세대의 비중은 55.3%로 2015년까지 지속 증가하다가 2020년에 감소로 전환했다. 2020년 혼자사는 청년세대의 특성별 비중은 미혼이 96.9%, 졸업은 77.6%, 경제활동은 75.7%가 하고 있었으며, 5년 전에 비해 각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2020년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세대의 특성별 비중은 97.2%가 미혼, 66.4%가 졸업, 경제활동은 53.6%가 하고 있었으며, 학교를 졸업한 청년세대 비중은 5년전 대비 감소했다.    2020년 청년세대 중 65.2%는 본인의 일‧직업(배우자포함)을 통해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으며, 부모의 도움을 받는 청년세대는 남자가 여자보다 높고, 20~24세에서 가장 높고 30~34세에서 가장 낮았다.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세대 중 부모의 도움을 받는 비중이 41.8%로 혼자사는 청년세대(20.5%)보다 높고, 재학 중인 청년세대는 69.0%, 학교를 졸업한 청년은 17.7%가 부모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지 권역을 떠나 거주지를 이동한 청년세대는 2020년 기준 20.8%로 수도권에서는 중부권으로 그 외 권역에서는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가장 많았다. 2020년 전체 청년세대 중 71.9%는 통근・통학하고 있었으며, 이 중 다른 시도로 통근・통학하는 비중은 14.4%로 나타났다. 그밖에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세대 중 다른 시도로 통근・통학하는 비중은 19.8%로, 다른 권역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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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15살 이예원 양,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작년 5월 11일 분당차병원에서 이예원(15세) 양이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사진: 기증자 이예원 양 사진. 출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 양은 작년 4월 26일, 집에서 저녁식사 전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어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5명의 생명을 살렸다. 이 양이 병원에 입원하여 뇌출혈 수술받은 지 일주일 후, 의료진은 몸의 여러 군데가 안 좋아지고 있으며 곧 심장도 멎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가족들은 평소의 예원이라면 어땠을까 생각했고, 남을 배려하고 돕기를 좋아한 이 양이라면 기증했을 거로 생각했다. 또한 세상에 뜻깊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에 가족들은 기증을 결심했다. 경기도 평택에서 2녀 중 장녀로 태어난 이 양은 밝고 쾌활하고, 누구에게나 먼저 인사하는 예의 바른 아이였다. 초등학교부터 반장을 하고 중학교 3학년 때는 반에서 부회장을 하며 지도력을 키웠고, 중학교 2학년 첫 시험에는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똑똑하고 운동도 잘해서 다양한 분야에 재주가 많았다. 이 양은 어릴 적부터 늘 책 읽는 것을 좋아했고, 별자리를 보고 설명하는 것을 즐기며 천문학을 공부하고 싶어 했다.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고 누군가 가르치는 직업을 하고 싶어 대학교수를 꿈꾸며, 자신의 꿈을 위해 늘 노력했다고 한다. 이 양의 학교에서는 중학교 3학년을 미처 마치지 못하고 떠난 이 양에게 올해 1월 명예졸업장과 모범상을 수여하였다. 이 양의 어머니는 “이렇게 갑자기 이별할 줄은 생각하지 못했고, 지금도 너가 없는 현실이 믿겨지지 않아. 너무 당연하게 늘 함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예원이 너를 처음 품에 안았던 따뜻했던 그 순간을 엄마는 잊을수가 없어. 엄마, 아빠에게 넌 기쁨이었고 행복이었어. 너무 착하고 이쁘게 자라줘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너가 마지막 순간에 모든 것을 나눠주고 떠났듯이 엄마도 그렇게 할게. 예원아 매일 그립고 보고싶다. 우리 꼭 다시 만나자”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 이준재 씨는 “하늘나라편지에 매일같이 편지로 예원양에게 일상을 전하며, 딸을 그리워 하고 있다고 했다. 예원이에게 새 생명을 얻은 분들이 건강하게 예원이 몫까지 열심히 살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기증자 이예원 양 동생이 그린 그림. 출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 양의 동생은 언니가 병원에 있는 동안 다시 깨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언니가 좋아했던 것들을 그려주기도 했고,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4컷 만화를 그리며 이별을 준비했다고 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더 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즐겁고 행복해야 할 어린아이의 이별을 받아들이는 것도 힘든 일인데,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기증 동의해 주신 기증자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 이예원 양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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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세대별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관람 행태
    Z세대부터 X세대까지, 38.3%가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관람 경험 있어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리그는 ‘프로 야구’ 프로스포츠 리그를 직관하는 이유, 세대별로 주목하는 ‘응원 문화’는   11월 13일 LG트윈스가 29년 만에 KBO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각종 커뮤니티의 반응이 뜨겁다. LG그룹의 할인 프로모션을 기대하거나, LG트윈스의 성장 서사에 감동하는 등 LG트윈스 팬이 아니더라도 그들의 우승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 축구 K리그1 역시 올해 최다 유료 관중을 기록했을 만큼 프로스포츠 리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이에 주목해 세대별로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를 어떻게 관람하고 응원하는지를 살펴본 ‘세대별 프로스포츠 관람 및 응원 행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가운데 야구·축구·배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3명 중 1명꼴로 프로스포츠 리그 관람자… 가장 팬덤이 탄탄한 리그는   실제로 15~53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1년 내 국내 프로스포츠 관람 여부를 물어봤을 때, 38.3%가 1년 내 국내 프로스포츠를 생중계로 시청하거나 관람한 경험이 있었다. 3명 가운데 1명 이상은 프로스포츠를 본 셈이다.    리그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 중 프로 야구를 관람한 이는 65.8%, 프로 축구는 47.5%, 프로 배구는 15.3%였다. 프로 야구의 경우 경기장에서 직관(*직접 방문해 관람)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42.5%로 세 리그 가운데 가장 높았는데,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 리그에 대한 질문에도 프로 야구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프로스포츠 리그에 관심 두게 된 계기, 리그별로 달라   가장 선호하는 리그에 관심을 두게 된 결정적 계기가 리그별로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다. 프로 야구의 경우 ‘특정 구단의 연고지라서’라는 응답이 43.9%로 1위를 차지했다. 프로 축구에서는 올림픽, 월드컵 등 종합 스포츠 대회의 경기를 보고 프로 리그까지 관심을 보이게 됐다는 대답이 36.3%를 기록, 제일 높게 나타났다.    한편 프로 배구에서는 31.4%의 응답률로 예능이나 인터뷰처럼 ‘특정 선수가 나오는 콘텐츠를 보고’ 리그에 입문하게 됐다는 응답이 1위였다. 프로 야구는 팀에 대한 애정, 프로 축구는 종목 그 자체, 프로 배구는 선수에 대한 관심이 주요 관람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포츠 리그 직관 이유, 세대별로 주목할 부분은   조사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를 관람하는 방법은 종목을 불문하고 직접 관람이 가장 많았다. 이런 이유로 ‘경기 상황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모든 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그런데 3순위까지 살펴보면 응원 문화와 관련된 재미있는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Z세대와 전기 밀레니얼, X세대에서 응원가나 치어리딩 등 ‘응원 문화가 재미있어서’라는 응답이 2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Z세대의 경우 71.2%라는 비율이 주목할 만하다. 전기 밀레니얼의 58.6%, X세대의 57.8%가 응답한 것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다. 후기 밀레니얼의 경우 ‘경기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52.9%로 2위를 기록했다. 연령이 어린 세대일수록 경기 자체만큼이나 응원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을 미루어 봤을 때, 프로스포츠 직관을 하나의 축제처럼 가볍게 즐기는 경향이 보였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들이 프로스포츠에서 즐기는 응원 문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프로스포츠 굿즈 및 관련 용품 구매자, 평균 11.8만 원 지출   프로스포츠 팬덤이 아이돌 팬덤만큼이나 굿즈에 진심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패션 아이템부터 인형, 포토카드, 문구류 등 많은 스포츠 굿즈가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굿즈 구매 경험이 가장 높은 것은 유니폼(63.6%)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포츠 굿즈는 팬덤에게 소속감을 줄 뿐만 아니라 응원 도구로도 활용되는데,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운영하는 Z세대 커뮤니티 ‘제트워크’에서는 유니폼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는 대답이 있어 눈에 띈다. 한편, 굿즈 구매 경험자 가운데 1년 내 굿즈 및 관련 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지출하는 금액은 평균 11.8만원이었다. 10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7.3%로 과반수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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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미혼 2명 중 1명, “배우자에게 재산 모두 공개할 것”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후 재산관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사진=듀오 제공   조사 결과, 미혼 10명 중 7명(71.4%)은 결혼 후 배우자가 모르는 개인 비상금을 만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과반(54.0%)은 결혼 후 급여를 포함한 본인의 재산을 배우자에게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공개’는 42.2%, ‘공개 안 한다’는 3.8%였다. 배우자에게 재산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부부라도 서로의 재산을 모두 알 필요는 없어서’(57.9%)였다. 결혼 후 원하는 재산 관리 방식은 ‘공동 관리’(32.4%)였다. 이어 ‘경제 관념이 더 좋은 사람이 관리’(25.6%), ‘각자 관리’(23.2%), ‘아내가 관리’(5.6%), ‘재산 분야 나누어 관리’(5.0%), ‘남편이 관리’(3.8%), ‘상관 없다’(3.8%) 등의 순이었다. 부부가 재산을 공동으로 관리하길 원한 이들은 그 이유로 ‘함께 모아 효율적인 소비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56.2%), ‘투명한 재산 관리로 서로를 신뢰할 수 있어서’(16.0%), ‘부부라면 재산 관리도 함께하는 것이 당연해서’(13.6%)를 꼽았다. 반면 재산을 각자 관리하길 원하는 이유는 ‘자유로운 경제 생활을 누릴 수 있어서’(39.7%), ‘각자 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해서’(33.6%), ‘부부가 꼭 경제 공동체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19.0%) 등이었다. 부부의 공동 재산은 ‘공동 명의’(67.8%)로 관리하길 바랐다. 이어 ‘각자의 재산 비율 적용’(21.8%), ‘남편 명의’(5.6%), ‘아내 명의’(3.6%)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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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미혼남녀, 축의금 평균 “참석 8만원, 불참 6만원”
    10명 중 9명 “축의금 기준 1위, 친분∙알아온 시간” 사진=픽사베이 제공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주고받는 축의금 문화, 그러나 최근에는 축의금 전달과 액수 등에 대한 논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가연결혼정보가 최근 25~39세 미혼남녀 500명(각 250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결혼식에 ‘참석할 때’와 ‘불참할 때’를 나누어 조사했다.  ‘참석 시’에 내겠다는 축의금은 ‘평균 8.63만원’으로 확인됐다. 성별에 따라 남성은 9.35만원, 여성은 7.9만원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 8.83만원, 30대 8.42만원이었다. 다음 ‘불참 시’에 낼 금액은 평균 6.04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6.46만원, 여성은 5.61만원이었고, 20대 6.1만원, 30대 5.97만원이었다. 불참의 경우는 대개 직접 참석할 만큼의 친분이 아니거나, 식장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을 감안해 평균 2.6만원이 더 적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20대보다 30대가 생각한 금액이 더 적게 나타났다. 20대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주변인의 결혼 소식이 적기 때문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어 평균 금액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 ‘당사자와의 친분 및 알고 지낸 시간’을 한 비율이 8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향후 내 결혼식에 참석할 사람인지 여부(5.6%)’, ‘결혼식 장소 및 식대(5.4%)’, ‘실물 청첩장의 전달 여부(2%)’, ‘기타(0.2%)’ 순으로 확인됐다. 가연 전은선 커플매니저는 “최근 각종 축의금 논쟁은 경제적 부담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개념 변화 같은 이유도 있겠으나, 특정 나이가 되면 결혼하는 게 자연스러웠던 과거와 달리, 결혼을 필수라고 여기지 않는 인식 때문에 더 이슈가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축의금은 본래 축하와 함께 주고받는 품앗이의 개념이 있었지만, 일부 MZ세대 사이에서는 돌려받을 일이 없을 듯 하면 안 주고 안 받는 게 낫겠다고 여기는 것”이라며 “하지만 본질적인 것은, 시간을 내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를 축하해주는 것에 있다. 금액보다는 성의에 초점을 둘 것을 서로가 염두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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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3-11-15
  • 학자금 대출 못갚는 청년 4년새 7배 증가...금리인상·영끌 탓?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이 4년 만에 7배 증가했다. 갚지 못한 금액 역시 6배 가까이 늘었다. 사진=한국장학재단 누리집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어난 이유는 내 집 마련, 투자 열풍 등으로 학자금 대출 외에도 여러 군데서 빚을 낸 후 최근 들어 금리가 오르자 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검토보고서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가운데 차주가 갚지 못해 회수하지 못하게 된 금액은 지난해 274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수 불능 금액은 2018년 47억3천만원에서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했다. 1년 전 118억6200만원과 비교하면 2.3배, 4년 전보다 5.8배 각각 증가했다.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인원 역시 지난해 4778명으로, 1년 전인 2218명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 2018년 679명과 비교하면 7배나 급등했다.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개인 회생·파산으로 지난해 기준 개인 회생 때문에 상환 면책을 받은 인원은 3454명,178억400만원에 달했다. 회수 불능 전체 금액의 64.8%, 회수 불능 인원의 72.3%가 개인 회생이다. 파산 면책으로 인한 회수 불능 인원은 954명, 금액은 71억9200만원이었다. 차주의 사망으로 갚지 못하게 된 경우는 370명, 24억7천만원이었다. 학자금 대출 상품별로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162억5400만원, 2696명·지난해 기준)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112억3500만원, 2082명)보다 회수 불능 규모나 인원이 많았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인원들은 대부분 다른 채무도 보유하고 있다"며 "학자금 대출 자체가 커서라기보다는 고금리로 (다른 빚을 갚지 못해) 개인 회생·파산이 늘어나면서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21년부터 시중 금리보다 낮은 1.7%로 묶여 있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지만 시중 금리가 상승하면서 다른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이 커진 청년들이 학자금 대출까지 덩달아 갚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 차주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데, 사회 초년생이어서 소득이 높지 않은 가운데 집값 상승,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상징되는 투자 열풍까지 더해져 청년들의 빚 부담이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중 금리의 기준이 되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21년 말 1.0%에서 지난해 말 3.25%까지 상승했다. 국회 예결위는 검토 보고서에서 "학자금대출 대상, 요건, 상환 스케줄 등 집행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학자금 대출의 재정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환 불능 인원과 금액이 늘어나는 것은 사회적 문제로도 귀결될 수 있다"며 교육부와 장학재단에 대출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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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3-11-12
  • MZ세대 남녀 ‘동상이몸’…男 “꿀벅지” vs 女 “뼈벅지”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여성의 신체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는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여성 신체 부위별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365mc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담부서 HOBIT(Healthcare and Obesity Big data Information Technology, 호빗)이 2 · 3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는 남성 42명(53.8%)과 여성 36명(46.2%) 총 78명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여성의 신체 중 남녀 응답 결과가 다른 부위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방식은 여성 신체 일러스트를 활용해 속칭 ‘뼈말라’로 일컫는 ‘아주 마른’ 유형(1)부터 ‘아주 두꺼운’(5) 유형까지 차례로 나열된 5개 일러스트 중 선호하는 유형을 숫자로 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부위는 ‘팔’, ‘허벅지’, ’전신’이다. <해당 조사에 활용된 ‘허벅지’ 일러스트>   365mc가 전체 유형을 얇은(1~2), 보통(3), 두꺼운(4~5)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비교 · 분석해 본 결과, 남녀가 가장 상반된 결과를 보인 부위는 허벅지로 나타났다. 여성은 얇은 허벅지를, 남성은 상대적으로 볼륨감 있는 허벅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 것. 가장 선호하는 유형은 약간 얇은 2번 유형으로 남녀가 일치했지만, 여성 응답자는 아주 두꺼운 유형, 남성 응답자는 아주 얇은 허벅지를 각각 선호하지 않아 양 끝 유형에서 극명한 차이가 드러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일부 응답자(4.8%)가 아주 두꺼운 유형을 선택하는 등, 두꺼운 허벅지에 대한 선호도가 여성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여성의 팔과 전신은 약간 마른 2번 유형에 대부분의 표(팔 62.8%, 전신 70.5%)가 몰리면서 남녀의 미적 기준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인포그래픽=365mc 제공   이번 조사에 참여한 30대 남성 응답자는 “아주 마른 것보다는 차라리 두꺼운 편이 건강미 있어 보여 가장 두꺼워 보이는 5번을 골랐다”고 밝혔다. 반면, 아주 얇은 허벅지인 1번을 골랐다고 밝힌 20대 여성 응답자는 “하체가 두꺼우면 옷을 입었을 때 예쁘지 않아 슬림한 라인을 선호한다”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최근 젊은 남성들의 경우 깡마른 체형보다 굴곡 있는 서구적 체형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이 같은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매인 '뼈말라족’을 선호하며 거식증을 선망하는 '프로아나족'도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저체중 비율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어 자신의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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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외신이 주목한 '지공거사',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한 에티켓 있다"
    지공거사(地空居士)라는 말이 있다. 지하철을 공짜로 타고 다니는 노인을 일컫는 말이다.  지하철 종로3가역 개찰구.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에선 65세 이상이 되면 지하철 무료 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노인을 위한 특별한 복지혜택이다보니 지난 9월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서 자세히 조명하기도 했다. NYT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자 지면에 "나이 든 지하철 탑승자들이 여행에서 기쁨을 찾는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를 '지공거사'들의 일상을 담아냈다.  8월의 어느 날 85세 이진호 씨는 집 근처 4호선 수유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1차례 환승해 1시간여 만에 1호선 종점인 소요산역에 도착했다. 이씨는 역 근처를 거닐다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남쪽으로 향하는 열차에 올라탔다. 이씨는 시간을 때우는데 공짜 지하철 타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집에 있으면 지루하고 누워만 있게 된다"고 전했다.  NYT는 많은 노인이 이씨처럼 지하철을 타고 종착역까지 가거나 혹은 특별한 목적지 없이 다니다 집에 돌아오며 하루를 보낸다고 전했다. 지공거사에게 지하철은 특별한 교통수단이다. 지하철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피서지이기도 하고 가고 싶은 곳에 무료로 다닐 수 있는 이동수단이기도 하다. 무료 지하철은 '오아시스'이며 또 다른 이에겐 '휴식처'같은 곳이다. 무덥거나 추운 날씨일 경우 지하철은 폭염과 혹한으로부터의 피난처가 된다.  지하철 개찰구. 사진=픽사베이   국내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서울 지하철 무료승차 대상은 연간 승객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객의 15%를 차지하는 노인들에게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는 '지공거사(地空居士)'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사회적 관심은 커졌다.   관심만큼 '지공거사'들은 나름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한 에티켓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는 피한다거나 젊은 사람들이 앉아 있을 경우 자리 양보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그 앞에 서있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해마다 지하철공사가 적자로 시름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 무료 승차를 폐지하거나 기준 연령을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노인 빈곤율이 일본이나 미국의 두배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지하철 1회 요금 1500원은 상당한 비용으로 여겨진다.  지난 2월 서울시 관련 토론회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노인들이 지하철 무료 승차를 이용해 활동을 계속하게 되면 국가적으로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지하철 무료 승차의 간접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지공거사 중 누군가에게는 지하철이 '헬스장'일 수도 있다.   살다보면 언젠가는 누구나 노인이 된다. '지공거사'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겠지만 '적자경영'을 해소하기 위한 목표에만 집착하지 말고 세대갈등보다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슬기롭게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3-10-16
  • 학폭 피해 '더 글로리' 현실판 주인공 표예림 씨 숨진채 발견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려진 유튜버 표예림(2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표예림 씨(왼쪽)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동영상을 올린 후 지난 10일 오후 부산 성지곡수원지에서 119구조대원이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표예림 유튜브/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57분께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수중 수색해 3시간여 만에 숨진 표씨를 발견했다. 표씨는 앞서 유튜브에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습니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표씨는 해당 동영상에서 자신이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비난하는 이들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며 자신의 생으로 진실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표씨는 앞서 유튜브 등에서 초·중·고교 12년간 동급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폭로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표씨는 이후 전국의 학교폭력 피해자와 연대하며 학교 폭력의 공소시효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경찰은 표씨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3-10-11
  •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는 것에 긍정적
    세대 차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은 어디일까? 바로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직장이다. 서로 다른 세대가 모인 만큼 세대 담론의 주축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SNL코리아의 ‘MZ 오피스’ 코너에서 “저는 에어팟을 끼고 일해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라는 대사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공감한다는 사원들과 이해되지 않는다는 시니어 임직원들 사이에서 날선 대화가 오가기도 했다. 다른 듯 같은 세대별 직장생활 인포그래픽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Z세대,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 X세대, 86세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회사 생활에 대한 인식과 행태를 다룬 ‘세대별 선호하는 직장의 조건과 직장생활’ 보고서를 발표했다.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기’, 모든 세대가 긍정적으로 응답 개인이 수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물었을 때 모든 세대에서 높은 순위권을 차지한 항목들이 있었다. 먼저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Z세대는 65.3%, 후기 밀레니얼은 66.8%, 전기 밀레니얼은 61.8%, X세대는 63.4%, 86세대는 60.1%였다. ‘점심시간에 혼자 밥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 역시 모든 세대에서 50%가 넘는 수용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맡은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는다면 기간과 사유에 대한 제약 없이 연차를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정도나 ‘과하지 않다면 반바지, 샌들 등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해도 된다’는 문항 또한 모든 세대에서 비슷한 순위를 차지했다. 다른 듯 같은 세대별 직장생활 인포그래픽   세대별로 가장 선호하는 사내 복지는 모두 달라 수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세대별로 비슷한 모습이 나타났다면 사내 복지에 관해서는 상이한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선호하는 사내 복지를 물어본 결과, Z세대는 ‘조기 퇴근(금요일 4시 퇴근 등)’을, 밀레니얼 세대는 ‘주 4일·4.5일 근무’를 1위로 꼽았다. MZ세대는 전반적으로 근무 유형에 대한 복지를 선호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X세대는 ‘건강검진·병원비 지원’을, 86세대는 ‘식대 지원’을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더불어 선호하는 사내 복지 항목에 연령의 생애주기적 특성이 반영돼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세대별 선호하는 사내 복지 TOP 10을 꼽았을 때 Z세대에게만 ‘생일 선물 지원(29.0%)’이 순위권 안에 들었다. 이와 유사하게 후기 밀레니얼에게는 ‘출산, 육아 지원(30.2%)’이, X세대와 86세대에게는 ‘자녀 학자금 지원(X세대 35.3%, 86세대 32.8%)’이 선호 항목으로 나타났다. 다른 듯 같은 세대별 직장생활 인포그래픽   Z세대 31.5% ‘개인 성장의 기회’가 있어야 안정적인 직장생활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에서 어떤 요소로 인해 안정감을 느낄까? 세대별로 유사한 모습을 보이거나 차이가 두드러지는 4가지 요소를 꼽았다. ‘출퇴근 거리’의 경우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모두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보편적으로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정년 보장’의 경우 세대 연령이 높아질수록 순위가 상승했으며, 은퇴를 앞둔 86세대에게는 1위로 등극했다. 이와 반대로 ‘개인 성장의 기회’와 ‘업무 공간’의 경우 Z세대에서 X세대까지 세대 연령이 높아질수록 순위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Z세대의 31.5%는 개인 성장의 기회가 직장 생활에 있어 안정감을 주는 요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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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3-10-04
  • 100세 노인, 10년 전보다 2배 늘어...24년 '노인 1천만명' 돌파할 듯
    100세를 맞는 노인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10년새 2배나 증가했다.  이미지=픽사베이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는 노인들에게 전통적으로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을 선물하는데 올해 수령자가 2623명으로 집계됐다. 남자가 550명, 여자가 2073명이다. 2623명은 주민등록상 100세인 노인과 함께 지방자체단체에서 주민등록 나이는 다르지만 실제 나이가 100세로 명확하게 확인한 노인까지 합친 수치다. 100세를 넘기는 노인들은 해마다 증가 추세다. 2010년 904명, 2011년 927명으로 1천 명 미만이었다가, 2012년 1201명으로 1천 명을 넘겼다. 이후 2013년엔 1264명, 2015년 1432명, 2017년 1423명, 2019년 1550명, 2021년에는 2013명으로 2천 명을 넘겼다. 지난해엔 모두 2398명이 장수지팡이를 받았다. 10년 전인 2013년과 올해를 비교해 100세 생일을 맞는 노인이 10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고령화로 전체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100세 이상 장수 노인도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민등록상 국내 100세 이상 전체 인구는 지난 8월 기준 총 8929명이다. 남자 1526명, 여자 7403명이다. 작년 8월과 비교해 460명이 늘었다. 다만 2020년 12월 기준 2만1912명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이는 정부가 2021년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를 대상으로 처음 사실조사를 하면서 100세 이상 고령 거주불명자의 주민등록 말소가 한꺼번에 이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자료=통계청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올해 약 950만 명으로, 내년에는 1천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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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팔세대
    2023-10-02

소셜뉴스 검색결과

  • [속보]아산시청, 아산천 범람 위기 신동 모종동 주민 긴급 대피
    아산시청이 3일 아산천 범람 위기상황을 긴급문자를 통해 공지했다. 3일 아산시청은 "아산천 범람위기, 신동 모종동 마을 주민들께서는 신리초등학교로 즉시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강원 영서, 충청도를 중심으로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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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환경/기상
    2020-08-03
  • 팔당댐 방류, 올림픽대로(염창IC~동작대교) 통제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통제(사진출처:서울시설공단)   서울시는 3일 13시 18분부터 팔당댐 방류와 한강 수위 상승으로 인해 올림픽대로 염창IC부터 동작대교 간 운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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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교통/관광
    2020-08-03
  • 평택 반도체 부품 공장에 토사 덮쳐 사망·1명 중상
    3일 경기도 평택의 한 공장에 토사가 덮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출처:경기도재난본부   경기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 공장에 건물 뒤편 야산에서 토사가 들이닥쳐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 30분이 넘어 12시 20분께 토사에 매몰됐던 4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이 중 3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나머지 1명은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들은 건물 옆에 천막 등으로 만든 가건물 형태의 작업장에 있다가 폭우로 토사가 밀려들어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이곳에 토사가 덮친 뒤 수 미터 높이로 쌓여 중장비 없이는 진입이 불가능해 구조작업에 1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에는 이날 오전에만 131.5㎜의 비가 쏟아지는 등 집중호우가 내렸다. 지난 주부터 내린부만 누적 395m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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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사고
    2020-08-03
  • 폭우와 방류로 잠수교 6.2m 넘어 차량 통제
    3일 오전 한강 반포대교 잠수교 일대가 물에 잠겨 통제된 모습. 2일 오후부터 전면 통행 금지된 잠수교는 밤 사이 최고 수심 7미터를 넘기기도 했다. 잠수교 수위 6.2미터부터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3일 11시 기준 물에 잠긴 잠수교(사진출처:서울시설공단cctv)   폭우로 인해 지난 2일부터 한강의 마지막 수문 역할을 하는 팔당댐에서 방류를 시작해 서울 도심을 흐르는 한강의 수위는 계속해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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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남양주시 진관교 일대 왕숙천 홍수경보 발령
    한강홍수통제소는 3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경기 남양주시 진관교 일대 왕숙천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상향했다. 3일 11시 30분 남양주시 진관교 모습(사진출처:한강홍수통제소cctv)   진관교 수위는 빠르게 상승해 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3.04m를 기록, 홍수 경보 기준(3m)을 넘겼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왕숙천 수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남양주와 구리지역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8-03
  • 스페이스X, '우주여행' 첫 단추 미션 성공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우주선 프로젝트'까지 해냈다. '우주여행'을 꿈꾸는 인류의 첫 단추는 성공적이었다.  미국 우주비행사 2명이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45년 만에 해상을 통한 지구 귀환에 무사히 성공했다.  2일 외신과 스페이스X 홈페이지에는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와 봅 벤켄이 탑승한 미국의 첫 민간 우주선인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crew dragon)' 캡슐이 이날 오후 2시48분(한국시간 3일 오전 3시48분) 플로리다 멕시코만 펜서콜라 연안 해상에 무사히 도착하는 장면을 중계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의 두 달여 간의 미션은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지난 5월30일 크루 드래건에 탑승해 우주로 올라간 뒤 도킹과 ISS에서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왔다. 우주 탐사를 마치고 돌아온 캡슐이 바다에 떨어지는 순간 스페이스 관계자는 "스페이스X와 미 항공우주국(NASA)팀을 대표해 귀국한 것을 환영하며 스페이스X를 비행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축하 무전을 보냈고, 헐리는 "정말로 우리에겐 영광"이라고 화답했다고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고속정을 보내 물 속에서 4개의 낙하산을 회수하고 유출된 추진체가 있는지 확인했다. WP는 "NSASA와 스페이스X는 두 달 전 발사 및 도킹이 완벽했다고 밝혔고 귀환과 착수도 마찬가지였다"며 "두 달 전 발사 때처럼 완벽한 그림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또한 "우주인 한 쌍을 비행하는 스페이스X의 임무는 하나의 큰 시험으로, 이 임무를 안전하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날 성공은 NASA가 스페이스X의 기술력을 인증하고 정기적인 비행 임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NASA는 이미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4명의 우주인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태울 스페이스X의 '크루1(Crew-1)'은 이르면 9월 발사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크루 드래건'을 당초 지상 귀환형으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해상 귀환형으로 만드는 것이 기술적으로 보다 간단하다는 이유로 계획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60~1970년대 나사의 머큐리, 제미니, 아폴로 우주선 캡슐을 탄 비행사들이 해상을 통한 '스플래시 다운' 방식으로 지구로 귀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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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2020-08-03
  • [속보]포천 영평교, 홍수주의보에서 홍수경보로 상향
    한강홍수통제소는 3일 오전 10시 50분을 기해 경기 포천시 영평교 일대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상향했다. 3일 11시 43분 포천 영평교 수위 모습(사진출처:한강홍수통제소cctv)   영평교 수위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빠르게 상승해  3일 오전 10시 40분 4.08m를 기록했으며 11시 25분경 4.50m를 넘어섰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영평교 수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포천, 연천 지역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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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수위 상승 '중랑천', 주차장 침수·동부간선도로 통제
    폭우로 수위가 상승해 침수된 중랑천의 한 주차장(사진출처:SNS)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섰다. 3일 오전 월계1교 부근 진출입로를 우선 통제한 후 의정부 방향으로 성동분기점에서 창동교까지, 성수 방향으로 수락에서 장안교까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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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3일 아침 출근길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출근 시간을 앞두고 3일 오전 5시 5분께부터 전면 교통통제되고 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전면통제된 동부간선도로 성동교 부근(사진출처:서울시설공단)   한강 상류에 내린 호우로 한강과 중랑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주요 간선 도로와 다리가 침수 수준까지 물이 차 오른 것이다. 월계1교는 수위가 상승해 침수 수준으로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부터 증산교도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이는 불광천이 통제 수위 9m를 넘은 데 따른 조치다. 잠수교 역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전날 오후부터 전면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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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서울시, VR‧방탈출게임으로 배우는 재난대처법… '목동 재난체험관' 3일 개관
    서울시가 지진, 화재, 폭염, 풍수해 같은 재난상황을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방 탈출 게임 등을 통해 실제처럼 체험하고 대처방법을 익히는 ‘목동 재난체험관’을 3일(월) 개관한다. 양천구 목동 공영주차장 내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시민 개방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되면서 연기해오다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목동 재난체험관’은 교육과 오락을 결합한 서울시 최초의 에듀테이먼트형 재난체험관이다. 모든 체험은 무료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간 1만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방 탈출 게임 방식으로 재난상황을 탈출해보는 ‘재난 방 탈출체험’ 시설이 생겼다. 홍수‧태풍, 지진, 화재, 폭염‧가뭄 4개 방의 미션에서 획득한 번호를 입력해 탈출하는 방식이다. 미션 번호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홍수‧태풍 방에선 전기에 감전되지 않도록 누전차단기를 내리고, 손전등‧구급함을 찾아야 한다. 지진 방에선 전봇대 있는 곳은 가지 않고 고지대로 몸을 피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한다. 화재 방에선 레이저가 나오는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꺼야 한다. 폭염‧가뭄 방에선 그늘 있는 곳으로 몸을 피하고, 메마른 풀에 물을 줘야 한다. 서울시는 일상생활 속 점점 다양화되는 각종 재난유형을 현실감 있게 경험해 보고 스스로 상황판단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더한 재난체험관을 새롭게 시작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시설은 지상 2층 규모로(연면적 1,252㎡) 건립됐다. 3개관 8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험관은 ▴빗물저류시설 홍보관 ▴디지털 안전 체험 ▴자연 재난 VR 체험 ▴미션 재난방 탈출 체험을 비롯해 ▴펌프동 견학 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1층 ‘안전 행동학습관’에서는 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관과 디지털 안전 체험관으로 꾸며졌다. 빨리 대피하기, 도움 요청하기 등 키오스크를 통해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방법을 스스로 학습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안전 행동 체험관’에서는 실제로 체험해 보기 힘든 자연 재난을 VR로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자연재난 VR체험’공간과 ‘재난 방 탈출’ 미션 게임으로 꾸며져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빗물저류시설 펌프실 견학도 가능하다. ‘자연재난 VR체험’은 화재, 풍수해, 지진의 재난 상황을 VR을 통해 가상으로 체험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재난 시 대처상황을 학습 할 수 있다. 화재체험공간은 가정집을 배경으로 화재 발생 시 각 장소, 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체험한다. 풍수해 체험공간은 약, 중, 강 태풍의 강도를 가상현실에서 체험하며 연두색 시선 조준점을 이용해 장애물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지진 체험공간은 지진 발생 시 각 장소, 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가상현실에 체험하며 실제 지진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재난 방 탈출’ 게임은 4개의 방으로 구성됐다. 체험자가 미션인 재난 대처 상황별 행동 요령을 수행해 코드를 찾아 탈출 암호번호를 획득하는 시스템이다. 옥상에서는 생활안전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고, 체험을 마친 후에는 안양천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간식을 섭취하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에 예약한 개인만 이용, 입장 인원 10명 제한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단계적으로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1일 총 3회 운영한다. 공휴일은 휴관이다. 다만, 직접적인 신체접촉이 이뤄지는 VR시설은 우선 운영하지 않고,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해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민의 안전 문화 활동 지원 및 편의 향상을 위해 ‘공공자원 개방공유’, ‘도서 이용 서비스’, ‘금요시네마극장’ 등 특별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목동 재난체험관은 서울시가 건립하고, 안전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실질적인 운영을 맡는다.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및 대처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목동 재난체험관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에 대한 대처법을 시민들이 재밌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열린 안전 문화 공간이다”며, “사고 인지능력이 낮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난 체험학습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유도하고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의식과 안전 생활을 습관화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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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충주댐 2년만에 초당 3000t 방류
    국내 최대 규모인 충주댐이 2년 만에 수문을 개방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익일 오전 10시에 6개 수문을 개방하고 초당 최대 3000t의 물을 방류한다"고 밝혔다. 2일 오후 4시 기준 충주댐 수위(표고)는 139.17m로, 홍수기 제한수위(138m)를 초과했다. 충주댐의 물 유입량은 초당 6000t으로 장마 기간에 초당 최대 9000t이 상류에서 유입됐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방류를 통해 충주댐 수위를 136m까지 조절할 계획이다. 충주댐은 한강홍수통제소로부터 2일 6시를 기해 방류 승인을 받았지만, 하류 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문 개방을 늦추기로 했다. 충주댐 수문 개방은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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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0-08-02
  • 커피전문점과 식당 깜깜이 집단감염 심각
    서울 도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집단감염 사례가 또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의 커피 전문점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동의 '양재족발보쌈' 등에서 총 9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지표환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는 내부 회의 참석자 3명과 추가 전파자 1명 등 4명이 감염됐다. 양재족발보쌈에서는 식당 종사자 1명과 이용자 1명, 추가 전파자 3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 경로가 분류되지 않은 새로운 집단 발생 사례가 확인됐다"면서 "현재 사례 간 연관성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커피 전문점과 식당 간 감염 전파에 대해 "할리스커피 관련 감염자가 양재동 식당에 방문해 (코로나19가)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식당 관련 확진자 가운데 최초 전파자는 이용자"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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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2
  • 팔당댐 방류, 잠수교 보행자 통행 금지
      풍수해재해안전대책본부는 2일 14시 50분 기준으로 팔당댐 방류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알렸다.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서울시는 같은 날 오후 3시10분부터 잠수교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보행자 통행 제한을 먼저하고 계속해 수위가 상승하면 차량 통행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잠수교 수위가 5.5m에 이르면 보행자 통행을 금지하고 6.2m에 이르면 교통 통행도 제한된다.     팔당댐 방류(사진출처:sns) 풍수해 재해안전대책본부는 2일 14시50분 기준으로 팔당댐에서 초당 7800톤을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풍수해재대본은 한강 수위가 상승함으로 잠수교 보행자 통행을 통제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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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2
  • 장마에 태풍 하구핏까지, 전국 곳곳 폭우 피해 우려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와 제4호 태풍 '하구핏'이 영향을 주면서 4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태풍 하구핏의 예상경로(사진출처:기상청)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 30∼70mm의 폭우가 내리고 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태풍 하구핏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돼 4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구핏은 2일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 있으며 최대풍속 시속 64km, 강풍 반경 230km다. 이 태풍은 시간당 11km로 북상 중이며 4∼5일 중국을 거쳐 6일 함흥 남남서쪽 약 5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일 10시에 태풍 하구핏이 9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구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이란 뜻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8-02
  • [속보]안성 곳곳 산사태, 1명 사망·1명 실종·도로 통제
    2일 오전 7시께 중부고속도로 일죽IC 부근에는 토사가 도로로 밀려들고 나무가 쓰러졌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이 구간을 지나는 차들을 모두 국도로 우회시키는 등 통제하고 있다.(사진출처:국가교통정보센터) 2일 오전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기 안성에서 산사태로 1명이 매몰돼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2일 오전 7시 10분쯤 산사태가 발생한 안성시 일죽면의 한 양계장 근처에서 2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토사에 매몰돼 숨진 58살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집 안에 함께 있던 다른 가족의 3명은 산사태 직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 7시 50분쯤 안성시 죽산면의 한 주택에도 산사태로 토사가 덮쳐 73세 1명이 실종 상태다. 오전 7시경 중부고속도로 일죽IC 인근 도로에 토사가 밀려들고 나무가 쓰러져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8-02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이러닝 vs. 스마트러닝 vs. 에듀테크
    요즘 교육현장에서 IT를 조금 안다는 사람들은 에듀테크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산다.  그도 그럴 것이 교육부의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발표로 학교에 있는 교원들은 본인들이 직접 교과서를 사용하는 사용자로서, 에듀테크 분야 산업계에서는 서비스를 개발자의 입장으로 또 교육부 관계자들은 안정적인 공교육 적용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니, 교육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없으려야 없을 수가 없다. 에듀테크는 2019년도부터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학습이 반강제적으로 활성화되면서 그 관심이 더욱 커졌다.  그런데 ICT를 활용한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시도가 최근에 갑자기 시작된 것은 아니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전자적 학습을 이러닝이라고 불렀는데, 요즘은 이러닝 대신에 에듀테크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용어의 변화를 방증하듯,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년 발간하고 있는 '이러닝산업실태조사' 보고서에서는 2019년부터 이러닝에 대한 포괄적 개념에 에듀테크를 포함하여 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이러닝산업실태조사 일부 발췌   그렇다면, 이러닝과 에듀테크 말만 바뀐 것일까, 아니면 접근법이 달라진 것일까? 보통 이러닝과 에듀테크를 비교할 때, 이러닝과 스마트러닝의 개념이 합쳐서 에듀테크로 발전한 것으로 보고 이 세 가지를 함께 비교하기도 한다.  출처 = 전북교육포털, 2023년 전북교육정책 오늘 3월호   이러닝은 1990년대 말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으로 등장한 개념으로 전자적 수단, 정보통신 및 전파 방송 기술을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온라인 학습에 방점을 둔 학습법이다. 스마트러닝은 2010년경 스마트 디바이스(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본격적인 확산에 따라 스마트 기기의 활용에 초점을 두고 발전한 학습법을 말한다. 이러한 이러닝과 스마트러닝은 교육의 학습수단으로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 공간에 데스크탑,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활용하는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과거 오프라인 교육에서 진행되었던 교육처럼 많은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학습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효율을 추구했던 했던 방식이다.  반면에 에듀테크는 이러닝과 스마트러닝보다는 교육효과와 학습경험에 초점을 더 맞추고 있다. 에듀테크는 개인별 학습 효과와 학습 진행 과정 등을 데이터로 분석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이 가능토록 노력을 기울인다. 에듀테크의 개념에는 학습 수단(AR/VR)에 대한 것도 있지만,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학습자에 대한 분석과 의사소통, 정보관리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학습 성과를 제고시키는 방향에 무게중심이 실려 있다. 따라서 교육에 활용되는 디바이스, 데이터, 소프트웨어의 활용 정도에 따라서 이러닝, 스마트러닝, 에듀테크를 구분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인공지능이 사회를 이끌어가도록 변화하는 현재의 추세라면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되는 에듀테크의 확산은 필연적일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러닝이나 이러닝의 개념 또한 에듀테크를 기반의 교육 환경 구성을 위해서는 필요한 요소이다. 개인의 학습 스타일이나 다양한 학습 내용의 전달을 돕기 위해 에듀테크, 이러닝, 스마트러닝의 개념이 적절히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4-09
  • 요양보호사와 병원동행매니저는 역할부터 다르다
    요즘 떠오르는 신종 직업이 있다. 병원동행매니저다. 제2의 유망 직업으로경력단절 여성과 은퇴 후 남성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1인 고령 가구 증가에 따른 노인의료공백을 메워줌과 동시에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자택 픽업에서 병원 내 진료 동행 및 약품 수령 후 귀가까지 모든 내원 과정을 동행해 주고 내원 후에는 가족에게 진료 내용까지 전달하는 서비스이다.  지속적인 홍보 및 입소문 그리고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이용 문화의 하나로 인식되어 가면서 매년 그 이용량이 50%씩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병원 동행을 위한 인력 구성은 현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등이 전담하고 있는 상황이나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인력은 요양보호사이다. 하지만 요양보호사의 양성 및 취득 과정을 보면 장기요양등급자가 재가방문요양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 복지 정책의 하나로 수립된 교육과정이기에 현실적으로 병원 동행을 위한 교육과정은 전무한 상태이다.  2023년부터 병원동행매니저 민간자격증이 인터넷 SNS 및 유튜브를 통해 널리 알려지다 보니 요즘은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병원동행매니저 홍보 및 교육과정을 별도로 신설하여 교육하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행스럽게 민간자격증 교육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는 교육과정 역시 이론적인 측면이 중점이 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근래 신규로 신설되는 교육기관의 경우는 이론과 실무가 겸비된 과정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병원동행 제공 기관들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동행 시 필요한 실무 절차 및 병원 동행 과정에서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보완된 것은 실로 다행스러운 상황이다. 요양보호사 교육생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자격증 취득 목적이 주로 가족 요양이라고 한다. 장기요양등급 판정 시 자녀 및 친인척들이 요양보호사를 대신하여 가족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현상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를 보면 방문요양을 지원한 요양보호사의 수가 절대 부족하다는 현실적인 이유에서다. 요양보호사의 평균 연령대는 5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까지 편중된 연령대에서 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연간 20만 명에 육박하는 합격자 배출에 비해 실제 방문요양에 종사하는 이의 수는 10%에도 못 미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요양보호사는 업무 강도에 비해 낮은 보수로 인해 전문성을 가진 인력으로 인정을 못 받고 있어 인력수급도 어려운 상황이다. 재가방문 이용자 뿐만 아니라 보호자 역시 크게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보니 재가요양을 위한 인력수급 및 양성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앞으로의 인력수급 역시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실무 경험을 접한 요양보호사 뿐만 아니라 가족 요양을 목적으로 한 이들의 근래 병원 동행 매니저 지원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태생적으로 그 목적이 다른 업무이기 때문에 요양보호사와 병원동행매니저의 역할은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병원동행매니저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들의 수행능력은 요양보호사 자격과정을 취득한 이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최근 병원동행매니저 자격 취득자의 지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국가복지정책사업에서도 이를 인정해 주는 추세다. 제공 기관으로서도 앞으로의 인력수급의 비중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병원동행매니저 자격 이수자를 위주로 늘려 나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지속적인 병원 이용 문화 인식 형성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병원 동행 매니저 양성은 이용자에게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 및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니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영준 서브온 대표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4-09
  • 우체국 알뜰폰, 공공의 역할은 여기까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의 상급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최근 4월 1일부터 알뜰폰을 취급하는 오프라인 판매점을 대상으로 신분증 위·변조 확인용 스캐너 도입을 의무화했다. 알뜰폰이 대포폰 개통과 이에 따른 금융 피싱 범죄 온상으로 지목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본은 스캐너를 도입하고 변경된 알뜰폰 업무매뉴얼을 시달하였다. 그런데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서영중, 이하 우본공무원노조) 및 소속 조합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그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서영중, 이하 우본공무원노조) 및 소속 조합원들이 세종청사 앞에서 크게 항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공노 제공 기존에는 해피콜을 통한 고객 본인 확인으로 한정되었던 알뜰폰 업무가 변경된 매뉴얼에 따르면 4월 1일부터는 우체국에서 해야 되는 일이 신분증·가입서류 스캔부터 시작해서 유심칩 고객 교부 및 당일 개통까지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이렇게 가입부터 개통까지로 모든 일을 우체국에서 수행하도록 만든 것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책임과 민원이 우체국으로 귀속될 수밖에 없다라는 것이다. 아울러 우본공무원노조는 알뜰폰 위탁판매가 우체국에 처음 도입될 당시(2013년 9월)에 즉각적인 인력 충원, 판매 관서 확대 반대, 업무처리 간소화 등을 요구하였고, 우본은 판매 인력 보강 등을 약속하였지만, 그 약속은 조합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공염불이였다고 주장한다. 사업 시작 당시 200여개 판매 관서는 2016년 12월에는 1,500개 관서로까지 증가되었지만, 판매 인력 보강은 이루어진 바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서비스‘KB리브엠’사업을 금융당국에 부수 업무로 신고하였고 이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별도의 신고 없이 관련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은행도 알뜰폰 사업 준비에 한창 중인 상황이다. 이렇듯 우체국 알뜰폰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10년 전과 달리 현재 알뜰폰 시장은 기존의 휴대폰 판매점 뿐만아니라 시중대형은행까지 진출한 포화된 시장이 되었는데, 중소통신사업자 육성과 통신비 부담 낮추기라는 해묵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우체국 공무원을 동원하면서까지 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우본공무원노조는 강력한 시장경제주의를 주창하면서 출범한 현 정부가 시장경제를 교란시키면서까지 우체국 공무원을 동원하여 알뜰폰 사업에 개입하려는 것인지, 그리고 왜 공무원의 노동을 휴대폰 판매점 직원의 업무로 치환하려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에 우본공무원노조는 4월 4일부터 우본 앞에서 우체국 알뜰폰 판매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시작하였고 앞으로 더욱 강경하게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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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에서
    2024-04-05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표준(OneRosterⓇ)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AI 디지털교과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지자체들은 수업환경 혁신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도교육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환경 제공을 지향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습으로의 전환에 앞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수업환경의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부분이다. 과거의 칠판과 서책을 활용하던 수업방식에서 다양한 디지털 수업 도구를 활용한 방식으로 전환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수업환경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교육의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학교는 점점 더 많은 에듀테크 솔루션과 자원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에서 만든 다양한 수업도구는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개발되고 전략적 활용 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수업도구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최적의 맞춤형 학습 환경 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데이터 호환체제를 맞추는 작업이다. 다시 말해 맞춤형 학습 환경에서는 이종의 에듀테크 도구 간에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표준을 준수하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서로 다른 기업에서 만드는 수업도구들은 학생명단, 성적처리, 기타 학생 데이터 등에 있어서 상이한 데이터셋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동이 되어야만 사용자의 접근성 향상과 사용 효율성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의 표준을 지원하는 것이 1Edtech에서 규정하고 있는 OneRosterⓇ이다. OneRosterⓇ은 학생정보시스템(SIS, Student Information System)과 다른 시스템 간의 데이터를 쉽게 전송하는 규격을 제시한다.    이런 OneRosterⓇ의 주요 서비스로는 첫째, 학생 등록을 지원한다. 학생이 강좌에 대한 수강신청을 진행하게 되면 SIS 데이터는 학습관리시스템(LMS)로 전달되어 수업 준비가 편리해질 수 있도록 도우며, 새로운 학생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경우 또한 입학 학생의 프로필 생성이 쉽도록 도와준다.  둘째, 성적관리를 편리하게 돕는다. 교사가 학습관리시스템에서 과제를 채점하게 되면, 과제 채점 결과는 자동으로 SIS로 전달된다. 이때 전달된 데이터는 학생정보시스템에 누적되어 맞춤형 학습 정보 제공, 학습 멘토링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셋째, 학습자료의 엑세스 권한 관리를 용이하게 도와준다. 앞서서도 이야기했듯이 학생들이 수강 신청할 때 생성된 SIS의 데이터는 학습관리시스템으로 전달된다. 이 때에 학습관리시스템은 시스템 내에 저장된 교과서 및 과제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자동으로 부여하여 교사의 교육/훈련관리에 드는 시간을 줄여준다.  출처 = https://www.imsglobal.org/activity/onerosterlis   OneRosterⓇ는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정보 관리를 단일 표준으로 데이터의 통합 및 공유를 편리하게 돕는다. OneRosterⓇ의 활용은 애플리케이션 및 도구 간의 작업 처리 시간과 프로세스를 단축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이러한 표준화된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는 대부분 자동화되어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하게 돕고, 교사와 학생에게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학습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많은 전문가가 말하는 미래 교육환경에서 교사는 여전히 촉진자의 임무를 수행한다. 전통적인 교육을 미루어 봤을 때, 이 촉진자의 역할은 비단 학습에 필요한 활동 자원과 학생을 연결하는 역할만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미래 교육환경에서도 교사는 여전히 아이들의 안전한 학습을 위해서 유해사이트를 차단하고 학습 도구에 대한 접근시간을 통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이 OneRosterⓇ가 될 수 있다.  OneRosterⓇ 기반으로 구성된 수업환경에서 교사는 SIS에서 플랫폼, 도구, 애플리케이션 접근 권한을 할당할 수 있으며, 학생의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 및 수업 도구에 접근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학습관리시스템에서 누적된 성적 데이터의 SIS 연계라는 장점을 활용하여 교사는 아이들의 심리적 지지자의 역할에 필요한 시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많은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호환이 이뤄지지 않는 환경에서 학습자들의 학습경험 데이터는 소실되고 있으며, 데이터관리의 미비로 인해 조금 더 긍정적인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잃고 있다.     필자는 향후 에듀테크 기반의 모든 서비스가 데이터 표준 규격을 준수한다면, 대한민국의 교육은 좀 더 혁신적인 수업환경의 모습을 띠게 되리라 기대한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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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日 기상청의 끊임없는 독도 도발에 서경덕 "강한 대응 필요"
    2일 새벽 4시 24분 쯤 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점선을 그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 이미지=서경덕 교수 제공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이와테현 북부 연안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71km라고 밝혔다.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또 표기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 기상청에서는 독도를 늘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해 왔으며, 이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항의를 해 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지진, 쓰나미, 태풍 경보시 일본 기상청 사이트에는 많은 일본 누리꾼이 방문하기에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외신 및 한국 언론에서도 일본 기상청에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 이에 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캡쳐해서 보도하는 경우가 많기에 자칫 '독도가 일본땅'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젠 한국 정부도 일본 기상청에 강하게 대응을 해야만 한다. 민간차원에서는 지금까지 꾸준한 항의를 해 왔던것 처럼 앞으로도 독도 도발에 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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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병원동행 서비스' 확대하려면 공신력 있는 자격증은 필수
    고령화 사회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일상돌봄서비스 시범운영 전국 지역이 확대 발표되었다.    2023년 12개 시도 37개 시군구에서 2024년도 6개 시도 14개 시군구가 추가되어 현재 운영 또는 예정인 지역은 16개 시도 51개 시군구로 늘어나게 되었다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및 가족돌봄 청년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지자체에서 기초수급자 및 1인 독거노인 대상 제한적인 조건으로 운영되오던 돌봄 사업이 연령 제한 없이 확대되어가고 있다.   기본 서비스(재가 돌봄. 가사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병원 동행, 심리지원, 건강생활지원, 식사지원, 소셜 다이닝, 신체 건강증진)과 같이 소득 수준보다는 서비스 필요에 따라 대상자를 정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 부담을 내고 이용하게 되는데, 이는 해당 주민센터에 신청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자바우처를 발급받아 제공 기관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늘어나는 장기 요양 재원을 보완키 위한 방안으로 초기 발병 시 지속적인 돌봄으로 의료접근성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건강관리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특화 서비스 중 하나인 병원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 구성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 사, 생활지원사 등과 같이 국가공인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러스트=픽사베이  하지만 병원동행서비스가 나날이 그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객의 니즈도 차츰 다양해지고 있다. 새로운 병원 이용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화된 인력양성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돌봄을 위한 공인자격증 보유자는 전반적인 돌봄, 수발 보호 관련 전문자격증이기는 하나 병원 동행 업무를 지원하기에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상태라 별도의 교육을 통해 운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보다 전문적인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요즘 민간자격증인 병원동행매니저 교육 및 발급기관들이 차츰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론적인 측면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현장에서의 실무 과정 및 교육내용은 부족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요금 민간자격증 취득 후 채용 문의가 부쩍 늘어 교육 시 배운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다 보면 실무 부분의 내용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자격증 취득 이후 바로 실무 현장에 투입해도 배운 지식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측면의 교육과정을 현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사례와 함께 보호자 및 이용자 유형별 응대 매뉴얼에 맞춰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응급상황 시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병원동행매니저가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상세한 매뉴얼이 필요하며, 이용자의 질환 및 컨디션에 따라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매뉴얼 등과 같이 전문 인력으로서 신속한 대응이 즉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심한 교육 커리큘럼 구성이 필요하다.   병원 동행 수요 고객 증가에 따라 병원 동행 매니저의 전문 인력 수급도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민간자격증 발급기관은 이 점을 감안하여 이론보다는 실무에 중점을 두고 자격증 발급이 목적이 아닌 진정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겠다.    특히, 유튜브 홍보영상에 조회수를 위한 확인되지 않은 과도한 시급 및 월수입 소개로 인해 지원자들과의 면접 시 현재 시급 구조를 듣고 실망하거나 지원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필히 병원 동행 제공 기관별 사전 파악 이후 제대로 된 정보가 안내되어야 할 것이다.   병원 동행서비스가 시작된 지 이제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서서히 새로운 병원 이용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병원 동행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 및 이용자들이 원하는 니즈에 맞춰 교육기관의 역할 그리고 제공 기관의 서비스 수행의 3박자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홍영준 서브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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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표준(CMI5)
    11개 시도교육청이 모여서 진행하는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이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의 취지를 보면 데이터 기반의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블랜디드 통합 수업, 통합인증, 교육 유통 생태계, 교육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핵심 내용을 보면 ‘데이터 기반의 수업환경 제공’이 주요 내용이다.   데이터 기반의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유지하는 표준 규격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최근 발주되는 교육용 공공플랫폼 사업에는 약간은 생소한 표준 규약 활용을 명시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ADL의 CMI5(Computer-Managed Instruction 5th attempt) 표준 규약이다. CMI5는 AICC(미국 항공 산업 컴퓨터 기반 교육 위원회)와 ADL 이니셔셔티브가 만든 사양으로, xAPI Profile 기반으로 SCORM을 대체하기 위해 설계된 ‘규칙 있는 xAPI Profile’로 정의할 수 있다. 에듀테크 전문가들에게도 생소한 CMI5를 쓰는 이유는 데이터의 수집, 저장을 지원하는 표준 규약 중 하나인 xAPI가 너무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 저장하고 있고, 이에 데이터를 분석하고 상호 운영하는 데에 쉽지 않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출처 = https://adlnet.gov/projects/cmi5-specification/   CMI5는 Assignable Unit(AU), Course Package, LMS, LRS 4가지 필수요소로 구성된다. CMI5는 일부 기능을 제한하고 제한 규칙을 추가하여 xAPI 사용을 단순화하는 에듀테크 표준이다. 이런 CMI5 표준의 운영 프로세스는 복잡한 개념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단순하게 말하면 표준 기반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표준기반의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 콘텐츠가 실행되면서 데이터 통신을 하는 것이다.   운영 프로세스를 보면 CMI5 표준 AU 콘텐츠 개발 → 콘텐츠 코스패키징 → LMS 포팅 → 학습자 AU 실행 → 학습 데이터 LRS 통신 → 학습페이지 이동(학습) → 학습데이터 기록을 하는 방식이다.   CMI5 표준 기반의 통신 데이터는 학습활동과 관련한 Launched(시작알림), Initialized(초기화), Terminated(차시 이동 기준 충족) 필수값과 Completed(학습활동 완료), Passed(학습활동 성공 통과), Failed(학습활동 실패), Abandoned(AU 비정상 종료), Waived(AU 건너뛰기), Satisfied(세션 완료)와 같은 동사 데이터로 이뤄져 있다. 데이터 유형을 보면 온라인 학습에서 교육/훈련을 운영할 때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라는 걸 알 수 있다.   CMI 표준 내용을 보면 과거의 SCORM(Sharable Content Object model) 표준 모델과 매우 흡사하다. 콘텐츠 시작, 인증 세션 관리, 보고 및 코스 구조에 대한 정의와 메타데이터 구조까지 매우 유사하다. 즉, CMI5는 SCORM에서 LRS 개념이 더해져서 발전한 표준으로 과거 SCORM이 가지고 있는 형태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 과거부터 이러닝 업계 종사자들은 SCORM 표준이 실패한 표준이 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 국가적으로 SCORM 표준 사용을 장려했지만 현재는 SCORM 표준을 사용하고 있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과거 실패의 근본인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는 표준을 국가 단위에서 다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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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설익은 늘봄학교, 마을 돌봄 전문가 외면한 일방통행
    정부는 올해 1조1657억 원을 투입해 늘봄학교의 대상을 저소득 아동 우선에서 모든 아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오전 7시 ‘아침돌봄’에서 정규수업 후 오후 8시 ‘저녁돌봄’까지 운영하고, 초등돌봄과 방과후활동을 통합해 2024년 초등 1학년, 2025년 초등 2학년, 2026년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원들이 늘봄학교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이와 관련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8일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국회에 상정됐던 ‘아동돌봄특별법안’은 중앙의 컨트롤타워를 통해 통합적 돌봄 시스템으로 마련하고자 했지만, 총리실과 교육부 소관 문제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런데 교육부가 독자적으로 늘봄학교를 시행함으로써 마을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에까지 여파가 미치면서 반대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성명을 발표한 조성훈 대책위원장(여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학교가 일방통행식으로 정책을 결정하면 마을은 따라가야 하나? 학교가 연계를 원한다면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집단생활을 하며 끊이지 않는 학습과 교육으로 가정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은 공인된 사회적 학대”라고 주장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고소득층 자녀는 교육에 대한 투자는 많지만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어 부모와 애착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고, 저소득층 자녀는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많지만 경제력이 약하고 기회가 부족한데서 오는 양육 스트레스와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아 사회적으로 다양한 기회를 넓혀 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교육 대비 경쟁력을 갖추려면 누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데 프로그램 부재에 기간제 또는 65~70세의 은퇴 교사로 대체하려는 설익은 정책으론 무리가 있다. 특히 공교육이 아닌 돌봄에서 사교육 문제를 해소하려는 것은 본질이 아니다”고 힘줘 말했다. 성명 발표 현장에 동참한 한 대학교수는 공교육 강화와 필수 돌봄 시간 2시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3시 하교 제도가 정착돼 한다며, 이후 시간에는 지자체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돌봄 전문가들이 학교 내 위탁 운영 등의 형태로 운영의 전문성을 살리면 교육과 돌봄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효율적인 예산 활용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늘봄학교에 대한 연합회의 조사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 생각의 차이도 엿보였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관리자만 있다면 맞벌이 부부들에게 좋은 방향 같다’는 의견을 전했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학교에 오래 있기 싫어요. 엄마를 빨리 집에 오게 해 주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교육부에 제출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이번 성명에는 △첫째, 학교는 학습과 교육에 전념하고 돌봄은 지방정부의 돌봄 전문가에게 맡길 것 △둘째, 학교는 3시 하교를 시행할 것 △셋째, 학교는 돌봄 기관의 학교 내 진입과 설치, 독립적 운영을 조성하고 관련 예산도 통합·조정할 것 △넷째, 총리실 산하 돌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관련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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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극장 상영 6개월 내 OTT 유통 금지하는 ‘홀드백’…소비자 권익 침해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홀드백 규제, 전면 재검토하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내 극장 및 영화업계 보호를 위해 정부 지원을 받는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홀드백 제도를 도입 중인 것에 대해 18일 컨슈머워치가 반대 논평을 냈다. '홀드백'은 기존에 업계에서 개봉일 기준으로 약 1~3개월 후에 OTT 서비스에 공개되던 자율관행을 4~6개월로 늘리겠다는 제도다.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서 지원 받는 한국 영화를 시작으로 추후 홀드백 규제 대상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컨슈머워치는 논평을 통해 ‘홀드백’ 규제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방침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 및 영화 티켓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영화시청 패턴이 변하고 있고특히, OTT 서비스를 통한 컨텐츠 소비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개봉한 영화를 6개월 후에나 OTT 서비스로 시청할 수 있게 규제하는 것은 소비자 니즈에 역행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홀드백 규제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문체부가 극장 이외에 IPTV 등에서 건별 구매한 영화는 홀드백 규제 적용에 예외를 두겠다고 했다.  이 경우 소비자들은 주말 기준 1만 5천원의 티켓가격을 지불하거나, IPTV에서 추가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을 통해서만 개봉영화를 접할 수 있다는 의미다.   문체부는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홀드백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산업 발전에도, 소비자 후생에도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의견이다. 영화 제작사, 투자자들은 극장 외에도 IPTV, OTT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수익창출을 실현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6개월이라는 제약은 불법사이트의 등장, 소비자 외면으로 수익창출을 기회를 차단하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   이에 대해 컨슈머워치는 "소비자들은 영화를 극장에서 볼지, IPTV로 시청할지, OTT 서비스를 이용할지 자유롭게 선택하기를 원한다. 정부가 규제를 통해 개봉영화를 영화관에서만 볼 수 있도록 강제하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경제적 부담을 강요하는 것과 다름없다. 따라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소비자 편익을 고려하여 ‘홀드백’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기를 바란다. 영화관, IPTV, OTT 업계 모두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할 때 경쟁력이 올라가고, 우리 영화산업의 발전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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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표준 규약이 가야할 길
    교육과 기술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에듀테크는 최근 이러닝을 대체하는 단어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에듀테크 산업이 활성화되고 보급됨에 따라 에듀테크 표준 규약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과거, 이러닝 산업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표준은 교육용 콘텐츠의 교환, 공유, 결합, 재사용을 지원하는 SCORM(Sharable Content Object model) 표준 규약이 있다.  SCORM 표준 규약은 콘텐츠와 플랫폼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고, 학습자의 학습이력 호환성을 지원하기 때문에 교육콘텐츠를 운영하고자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각광을 받았다. SCORM 표준 규약은 이론적으로 학습자-콘텐츠-플랫폼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고, 콘텐츠를 이기종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매우 매력적인 표준 규약이었다.  이런 이유로 과거에 공공기관에서 운영되는 플랫폼과 콘텐츠는 SCORM 표준 기반으로 제작되는 것이 권장되었으며, 공공기관 플랫폼의 개발 가이드와 품질 평가 기준으로도 활용이 되었다. 2004년에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진된 이러닝 서비스(사이버가정학습)도 SCORM 표준 규약을 활용하여 개발이 진행되었다.  또한,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에 SCORM 표준을 확산하기 위해서 메타데이터 개발, 패키징 도구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이 이뤄졌다. 하지만 현재는 국내에서 SCORM 표준을 활용하는 이러닝 서비스는 찾아보기 힘들다.  출처 = https://www.guykat.com/   국가적으로 권장했던 SCORM 표준을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첫 번째는 SCORM 표준이 수요자 중심의 표준이 아닌 공급자 위주의 표준이기 때문이다. SCORM 표준은 미국방부 산하에 있던 ADL(Advanced Distributed Learning Initiative)에서 개발된 표준 규약이다.  기관의 특성에 알 수 있듯이 전 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게 공통된 교육을 시킨다는 목적으로 개발된 표준 규약이다. 즉, 콘텐츠를 A 국가에서 만들어서 B 국가에서 동일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개념이 배어 있다. 이러한 방식은 공통적이고 보편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돕고, 개발 및 운영단가를 절감할 수 있지만 개인화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두 번째는 SCORM 표준의 이해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SCORM 표준의 가장 큰 특징은 상호운용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학습자-콘텐츠-플랫폼이 데이터(CMI) 통신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표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표준의 이해와 기술적 성숙도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SCORM에서 지정하는 필수적인 데이터 통신(출석체크) 부분만이 사용되었으며, 이 또한 기술적 한계성으로 인해 정상 작동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는 편리함을 위해 적용된 SCORM이 오히려 사용자들에게 불편감을 초래하는 결과를 보였다.  세 번째는 SCORM 표준 기반의 개발비 상승 문제이다. SCORM 콘텐츠는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는 API를 포함하여 개발해야 한다. 또한 콘텐츠 패키징을 통해서 콘텐츠 데이터 규격과 플레이어 규격을 맞춰야 하고, SCORM 기반의 콘텐츠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표준을 지원하는 학습콘텐츠관리시스템(LCMS)가 필요하다.  이는 콘텐츠 개발 원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즉, 똑같은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약 30%~100%의 개발비가 상승하는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이다. 더불어 기존에 비표준으로 개발되어 있던 콘텐츠도 SCORM 표준 적용을 위해 재개발해야 하는 문제점도 발생하였다. 네 번째는 SCORM 표준의 발전이 중단되었다. 2001년에 출시한 SCORM 표준은 2009년 SCORM 2004 4th 버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버전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약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전하지 않고 있는 표준이다.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 소프트웨어는 보안, 유지관리 등의 문제로 사실상 서비스 종료와 마찬가지로 취급된다.    SCORM은 국내 활성화를 위해 적용과 운영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표준이다. 하지만 실패한 표준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일 것이다. 현재도 에듀테크 산업의 확산에 따라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해 많은 표준 규약이 검토되고 있다.  과거의 SCORM 사례를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에듀테크 서비스를 사용하는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 중심으로 표준을 선정하고, 적절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국가단위의 공공 서비스가 SCORM 표준을 다시 도입을 검토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과거의 경험을 무시하고 탁상행정으로만 공공 서비스를 진행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울 뿐이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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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족(族)을 알면 족(足)을 부른다
    창업업체들이 새로운 거대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한 신종족(種族) 잡기에 나섰다. 듀크족, 메트로섹슈얼족, 프라브족 등 신종족 수가 260여 개를 넘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창업시장의 거대 소비 군으로 떠올라 창업시장에서 블루슈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창업 관련업계는 이들 신종족의 성향을 상품 개발과 디자인, 서비스 등에 반영하고 이들 신종족을 잡기 위한 타깃 마케팅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먼저 듀크족은 대세다. 한두 명의 자녀를 가진 맞벌이 봉급생활자 부부를 나타내는 ‘듀크(DEWK:dual employed with kids)족은 자녀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강력한 소비 세력인 ‘듀크족’이 조기 교육 바람을 타고 소수의 자녀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영·유아를 위한 각종 사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엔젤 시장 가운데 가장 뜨거운 곳은 역시 교육 시장이다. 특히 영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어학 등 교육 관련 업종들이 유망 업종 군으로 형성하고 있다. 또한 출산율이 0.7명 이하로 나타나는 현실에 오히려 영 유아 용품과 관련 사업은 고급화, 다양화로의 진화가 가속화되었다. 예컨대 나만의 아이들을 위한 지출의 규모가 증가함과 함께 소비성향의 아동 중심형으로 전환이 증가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프라브족을 점검해야 한다. ‘프라브(PRAVS:Proud Realisers of Added Value)'족은 합리적인 소비와 자신만의 가치를 중시하는 성향을 보이는 ‘실속파’를 가리킨다. 이들은 싼 가격보다는 상품의 가치를 더 중시한다는 점에서 싸구려를 선호하는 차브(chav)와 구별된다. 이러한 현상은 생활 전반적 영역으로 확대되는 추세인데, 저가형 화장품 브랜드가 많이 팔리는 것도 대표적인 사례다. 창업업계도 프라브족을 겨냥한 ‘고품질 ․ 저가격’ 전략이 대세다. 저가형 할인 생활용품 전문점과 균일가 고기 전문점, 할인 아이스크림 전문점, 저가형 커피전문점 등의 확산되는 현상을 점검할 수 있다.   세 번째 귀차니스트族을 들 수 있다. ‘귀차니스트’는 ‘귀찮은 일을 몹시 싫어하는 태도나 사고방식’이라는 말로 국어사전에 등재될 만큼 두드러진 사회현상이 됐다. ‘쉽고 간편하게’를 추구하는 귀차니스트를 겨냥한 배달음식점 창업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외식업계에서는 주말 가족단위의 배달 주문이 틈새시장으로 떠올랐고, 메뉴는 다양화, 고급화를 지향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이후 비대면적 소비 형태로의 변화가 지속되어옴에 따라 전반적 소비지향성이 디지털 테크놀로지로의 회귀가 지속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요기도, 쿠팡, 티켓몬스터, 알리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포털과 플렛폼을 통한 소비의 증가는 코로나 이후 전체 소비자들의 구메 수단 변화가 적은 통계가 그 의미를 증명하고 있다.   네 번째는 로하스족의 출현이다. 웰빙족에 이어 로하스족이 새로운 문화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로하스는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지속적인 건강함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 부류를 말한다. 또한 건강, 환경, 사회정의, 자기발전과 지속 가능한 삶에 가치를 둔 소비집단으로 얘기되기도 한다. 이러한 로하스족이 점차 늘어가면서 이들을 위한 창업아이템이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친환경 먹거리와 자연주의 상품을 내세운 아이템들, 생활환경 개선 아이템들의 약진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다음으로는 셀프 이스팀족 ․ 글루밍족이다. 자신에 대한 존중을 우선시하는 ‘셀프 이스팀족’의 증가로 자기애와 스스로에 대한 투자와 만족을 위한 소비 형태를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그럼에 따라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글루밍(grooming)족’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글루밍은 여성의 ‘뷰티(beauty)'에 해당하는 남성의 미용 용어.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피부다. 그 예로는 화장품과 미용 관련 산업에 남성 전용 상품이나 전용 업소가 증가하고 있음이 관련된 소비자들의 증가를 유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딩크족의 폭발적 증가를 들 수 있다. 아이가 없는 맞벌이 부부를 일컫는 ‘딩크족’(DINK·Double Income, No Kids). 저출산은 '딩크족‘이란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딩크족은 배우자의 자유와 자립을 존중하며 일하는 삶에서 보람을 찾으려 한다. 전통적인 부부의 중심이 '자녀'였다면 딩크족의 중심은 '부부'다. 이들 딩크족을 겨냥한 마케팅도 성행하고 있다. 코로나19이후 비대면 소비의 증가와 함께 시간과 장소의 통제 지속에 따라 가족 중심형 생활 패턴으로의 변화와 함께 애완동물의 증가로 인한 가족적 생활의 증가가 딩크족의 상승을 증가시켰다.   창업은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에 성패를 구분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이유와 원인으로 그들만의 만족을 위해 소비한다. 소비의 주체가 원인과 만족을 위한 소비지향점은 창업자들이 반듯이 점검해야 할 트렌드라 하겠다. 글=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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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병원동행서비스가 왜 지금 꼭 필요할까
    최근 우리 사회는 고령화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의 필요성과 그 절실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병원 진료의 필요성과 예방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병원 방문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를 마냥 늦추거나 피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다행히 계절이 바뀌고 이른 봄이 오고부터 점차 병원 이용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였는데 요즘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인해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대다수의 환자들은 진료를 절실히 필요로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일러트스=픽사베이   고령화로 인한 독립적인 이동이 어려워 가족들이 병원 동행에 시간을 내기 힘든 경우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환자의 정기적인 병원 방문 및 병원 내 진료 시스템의 디지털화로 진료 접근성의 취약 등이 보호자 없이 병원 방문을 꺼리는 이유되었지만 이제 이들을 위한 솔루션으로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는 대체 방안으로 병원동행 서비스 수요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병원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병원 내에서의 이동이나 행정업무까지 그리고 보호자를 위한 자세한 부모님의 진료의사 소견 보고 등에 많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근래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예시를 들자면 첫 번째, 1인가구 증가 속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체 가구 수의 33%에 해당하는 750만 가구로 인해 보호자 없이 진료를 받아야 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특히, 수면내시경 또는 마취를 요하는 수술인 경우 상급병원에서는 보호자 없이 진료 예약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역시 보호자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의료접근성이 용이하게 되었다. 두 번째, 요양원 및 요양병원에서의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장기 입원으로 인한 주기적인 외래의료기관 접근이 쉽지 않은 상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 동행도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병원 동행서비스를 통해 원활한 의료접근성을 높여 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상급병원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 상경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의 가족들이 병원 동행 서비스의 필요성을 알고 효율적으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  세 번째, 만성질환자 및 신장투석 환자의 주기적인 병원 방문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다. 통상 일주일에 3번씩 한 달간 12회 투석을 위한 병원 방문을 가족들이 동행하기 쉽지 않아 다소의 비용이 들지만 신청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그 이외 산부인과 여성질환 진료를 위한 여성 환자, 성형시술 후 귀가를 위한 환자, 미성년 청소년의 주기적인 병원 진료를 위한 진료들도 자주 이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병원 방문을 목적으로 하던 서비스가 요즘은 일상 동행을 신청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용자가 꼭 방문해야만 하는 관공서 업무 또는 은행 업무, 쇼핑 동행, 고향방문 동행 등과 같은 요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병원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동행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새로운 동행 문화가 생성되는 시발점이 되는 시기임에는 분명하다. 앞으로 동행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전문화된 동행 매니저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 홍영준 서브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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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한국인이 유튜브 보는 이유…자기계발·경제적 수익 추구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이 12일 발간한 '콘텐츠 이용 동기와 선호 장르'라는 주제의 설문 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 이용자들은 재미·즐거움 등 단순히 개인의 여가를 보내기 위한 용도뿐 아니라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교류 등 사회관계적 맥락에서도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었다.  인포그래픽=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공   주로 함께 즐기는 콘텐츠인 극장영화나 뮤지컬 등이 대표적이다. 또, TV시청이나 음악 콘텐츠는 습관이나 시간 보내기 등 일상적으로 소비가 이뤄지는 반면, 뮤지컬이나 대중음악콘서트 관람은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 위해 소비하는 경우도 있었다. 유튜브의 경우 자기계발, 학습의 용도나 경제적 수익을 위해 이용하는 경우가 다른 콘텐츠보다 두드러졌다.   선호하는 장르를 콘텐츠 분야별로 살펴보면, 영상 콘텐츠는 매체별로 선호 장르가 달랐다.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내러티브 콘텐츠(서사가 있는 콘텐츠)는 OTT에서, 예능·연예, 뉴스와 같은 비내러티브 콘텐츠는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TV시청에서 선호되었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의 경우 TV를 뉴스 시청 매체로서 선호하는 등 OTT와 TV를 시청할 때 선호하는 장르가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 여성의 경우에는 선호하는 OTT 프로그램 장르가 어린이·교육 프로그램 등 자녀의 생애주기를 따르는 경향도 발견되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유튜브의 경우, 청년층은 재미 중심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반면, 장년층으로 갈수록 지식·생활정보 콘텐츠 등 정보성 콘텐츠를 선호해 세대 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극장영화나 뮤지컬 등 극장용 내러티브 콘텐츠는 선호되는 장르가 서로 유사했는데, 남성은 액션·누와르, 공상과학, 스릴러, 여성은 멜로,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를 선호하는 등 성별에 따라 선호 장르가 다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유독 뮤지컬 콘텐츠는 청년층 남성들도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선호해, 데이트를 위한 콘텐츠 소비 등 함께 즐기는 사회적 콘텐츠로서의 특성이 두드러졌다. 현실구현의 제약이 없어 상상의 영역이 상대적으로 큰 웹툰·웹소설의 경우, 남성은 판타지, 무협/사극, 여성은 일상, BL(Boy’s love) 장르를 선호하여 선호 장르에 있어 극장영화 등 다른 내러티브 콘텐츠와 차별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은 즐겨듣는 음악을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은 남성은 힙합, 여성은 아이돌·댄스를 선호하며, 중년층은 남성은 록과 재즈, 여성은 발라드, 장년층은 남녀 모두 클래식과 트로트를 즐겨들었다. 스트리밍 등 음악 콘텐츠에서 선호하는 장르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관람할 때에도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은 청년층은 액션, 시뮬레이션을 선호하는 반면, 장년층은 퍼즐과 소셜게임 등 게임 방식이 간단하면서도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장르의 게임을 선호했다. 도서는 청년층은 자기계발, 장년층은 종교/사상, 가정/생활/건강에 대한 도서를 선호해, 생애주기에 따라 관심주제가 변하면서 선호 장르도 이를 따르는 경향을 보였다. 이용관 한류경제연구팀장은 “콘텐츠 선호 장르 분석은 소비층별로 어떤 콘텐츠가 소구력을 갖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은 “문화로 행복한 사회, 케이-컬처 시대가 이끄는 문화 강국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연구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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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유인촌 장관 “한국예총 혁신 적극 지원하겠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조강훈 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한국예총 10개 회원협회 이사장과 16개 광역시도 연합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우측)과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이 11일 문화예술인 현장 간담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조강훈 회장은 “유인촌 장관의 한국예총 방문을 100만 예총 가족을 대표해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조강훈 회장은 “고사 위기에 빠진 민간 예술단체를 위한 ‘최선의 예술인 복지 정책’은 △첫째, 2005년 이후 중단된 한국예총에 대한 운영경상비 지원 △둘째, 한국예총 가족들의 활동이 법적으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준거법 재정 △셋째, 일자리”라며 예총 가족과 예술인들이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제 ‘K-컬처 올림픽’의 도입과 현재 한국예총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의 규모 확대를 우선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조강훈 회장이 지난 2월 총회에서 한국예총 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민간예술단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한국예총이 혁신을 통해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러한 지원은 “정부와 민간예술단체간 협력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K-컬처의 기반을 더욱 든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예총 측은 이번 간담회는 2011년 대한민국예술인센터 건립 이후 처음으로 문체부 장관이 한국예총을 공식적으로 방문해 예총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유인촌 장관은 예정된 시간보다 두 배 이상 시간을 할애하면서 한국예총의 당면한 문제와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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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에듀테크 스타트업 생존 전략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변화를 가지고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온라인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교육과 4차 산업혁명기술이 연계된 에듀테크 시장은 기존 교육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해결과 비대면 학습환경을 보조하는 방안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창업진흥원과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진행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매년 약 5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것을 보면 많은 에듀테크 기업이 창업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지만, 정부에서 제시하는 에듀테크 생태계의 이해가 가장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태계의 이해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인력, 기술, 마케팅 등의 전략이 모색되어야 한다.  에듀테크 산업진흥체계 및 진흥정책보고서(2023.05)에서 제시하고 있는 에듀테크 생태계 관점에서 스타트업이 고려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 말해보도록 하겠다. 출처 = 에듀테크 산업 진흥체계 및 진흥정책 보고서 출처 = 에듀테크 산업 진흥체계 및 진흥정책 보고서   첫 번째, 에듀테크 산업 육성 정책의 이해가 필요하다. 에듀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교육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다양한 부처에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에듀테크 R&D는 지원 사업이 많이 축소가 되었지만, 에듀테크 관련 국가 공인자격증(이러닝 운영관리사), 에듀테크 정보 공유 및 검증, 교원 역량 강화, 공급체계(조달체계) 개선, 바우처 산업, 전문 인력 양성, 에듀테크 도입 인프라 개선, 디지털 인증, 클라우드 지원, 해외 진출 등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은 정부의 정책을 파악하고,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두 번째, 에듀테크 사업과 관련된 국가사업의 이해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는 에듀테크 기반의 다양한 교육 혁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AI 디지털교과서, 11개 시·도 공동 플랫폼 등의 사업이 있다.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은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판사가 에듀테크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으며, 11개 시·도 공동 플랫폼 사업은 에듀테크 생태계를 통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빅테크사(Google, MS, Apple, Naver)가 주도하고 있다. 각각의 사업이 목적은 ‘맞춤형 학습 지원’이라는 공통적인 요소가 있지만, 서비스를 비롯해서 사용되는 기술과 표준 등이 상이한 부분이 있다. 한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세 번째, 수요자 분석을 통한 특성화 전략을 가져야 한다. 에듀테크 시장은 K12, 대학, 평생교육, 직업훈련, 기업 HRD 등에 따라서 각각의 특성화된 시장이 존재한다. 또한, 언어, 수학, 코딩, 체험 등 교육 도메인별로도 시장이 존재한다.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서 모든 시장에 범용으로 사용하는 에듀테크 서비스도 존재하겠지만, 이러한 서비스를 구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에듀테크 스타트업은 목표 시장을 정하고 목표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능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차별화된 기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과열 경쟁 속에서 에듀테크 기업이 생존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진행하는 에듀테크 사업들은 대부분 대형 출판사, 빅테크 기업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은 정부가 제공하는 에듀테크 생태계에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스타트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시하는 교육의 목적, 기술, 표준, 유통 체계를 이해하고, 교육 도메인에 특화된 전략을 가지는 생존전략이 필요하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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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알쓸신잡 검색결과

  • 쿠팡 '대입 붐'...일하며 대학 다니는 직원 2배 증가
    쿠팡에 대학 입학 붐이 불고 있다. 일하면서 대학에 다니는직원이 2배나 늘었다. 임직원들의 사이버대학 입학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3일 쿠팡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 중 사이버대학 등록자 수는 2019년 154명에서 지난해 386명으로 3년새 2.5배로 늘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입학 인원은 1,184명에 이른다. 쿠팡 일산 5캠프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는 장기영(44) 씨가 대학 학위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쿠팡 물류교육개발팀은 2019년 상반기부터 국내 5개 사이버 대학(한양, 경희, 세종, 서울, 한국외국어)과 산업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쿠팡 임직원들이 등록금 할인 등 여러가지 혜택을 받고 사이버대에 입학해 학업을 통한 역량향상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등록 학과 현황을 보면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모두 직무와 연관이 높은 물류관련 학과 지원자가 가장 많았고 경영학과, 컴퓨터공학과, 부동산학과 등에도 다수의 지원자가 몰렸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산업안전 전공을 선택하는 학생도 늘고 있다.  쿠팡에서 사이버대학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고졸 직장인들이 일과 학업의 병행을 새로운 진로설계 방안으로 주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선취업 후진학'을 택하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당장 수입이 생기므로 생계를 해결 가능하다. 또한 대학 졸업장을 얻으면 취업의 문이 넓어지고 입사 후 더욱 좋은 처우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회사와 사이버대학의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지원 프로그램 혜택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등록금이 '0원'이라는 것도 큰 매력 포인트다. 협약 덕분에 전형료 및 입학금 30만원이 전액 면제되고, 이에 더해 학부 등록금 5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평균 C학점 이상을 유지하면 받을 수 있는 국가장학금(등록금 50% 지원)을 수령하면 등록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학사 학위를 얻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대학원과정 수업료 감면, 해당 대학 부설 기관(도서관, 병원 등) 사용 및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쿠팡 일산 5캠프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는 장기영(44) 씨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한양사이버대 서비스물류유통학과를 졸업하며 응시 자격(관련학과 졸업 및 학점 취득)을 갖추게 됐다"며 "근속연수가 높은 동료 직원 여러 명도 커리어 개발을 위해 사이버대학을 다니며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글로벌무역물류학과에 재학 중인 이소현(32·쿠팡 이천물류센터 근무) 씨는 "나이제한도 없고 등록금도 사실상 무료여서 부담이 없어 자신 있게 대학 공부를 시작했다"며 "주변 동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입학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물류교육개발팀 관계자는 "협약을 맺은 사이버대 관계자들에게서 '쿠팡 임직원들의 학습 열의가 특별히 높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앞으로도 회사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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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 신한투자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은 미국 주식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간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미지=픽사베이 제공   주간거래 서비스 적용 시간은 오전 09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서머타임 미적용 시 오전 10시 30분부터 17시 30분)다. 프리마켓(17시부터 22시 30분), 정규장(22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05시), 애프터마켓(다음 날 오전 05시부터 09시) 및 주간거래 시간을 포함해 하루 총 23시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야간 거래 중개서비스 승인을 받은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한국시간으로 주간에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주간거래 시간에는 약 1000개의 주요 종목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를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기존 주문 화면에서 지정가-주간거래를 선택 후 주문을 낼 수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주간거래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해가 떠도 달이 떠도 신한에서 미국 주식’ 이벤트를 실시한다. 4월 2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 주식 주간거래금액 10만원 이상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금액 1000만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한투자증권 양진근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로 고객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23시간 동안 언제든 미국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식 매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3-15
  •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인기물이…중대재해처벌법 영향
    안전관리 자격증이 인기몰이 중이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산업안전기사 및 산업안전산업기사의 2022년 수강생 수가 전년 대비 80.2% 증가했고, 2021년 수강생 수 역시 전년 대비 179.4%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인포그래픽=에듀윌 제공   위험물산업기사의 경우에도 2022년 수강생 수가 전년 대비 89%, 위험물기능사는 17%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오픈한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수강생도 매달 증가하는 추세로 안전관리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안전관리 자격증의 인기몰이 배경에는 2020년 1월 전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과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의 영향이 크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상시근로자 300인이상 사업장의 경우 안전관리자를 자체 선임하게 됐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해당 사업장들은 안전보건 전담조직 설치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했다. 이와 같이 기업 및 기관들의 안전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자격증 교육시장이 수혜를 입고 있는 것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에 따르면 산업안전기사의 올해 필기시험 응시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로, 2018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5만45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기 기사 자격증인 전기기사(5만2187명)와 정보처리기사(4만8470명)의 응시자 수를 앞지른 것으로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에듀윌 산업안전기사 김민수 교수는 “전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2번에 걸쳐 안전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큰 영향을 받으며 증가해왔다”며 “안전관리 자체 선임 및 전담 조직 규정에 따라 재직자는 물론이고 안전관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취준생들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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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2023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불확실하지만 확장세'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가 발표한 2023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트랜드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총액은 약 49조원을 기록했다. 서울 명동 전경 사진=픽사베이   이는 2021년 최고치를 달성했던 57조원 대비 약 15% 감소한 규모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가 감소한 것과 달리 2022년 프라임 오피스 투자 규모는 약 13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약 13조2000억원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4분기 급격한 투자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오피스 투자에서 선매입 개발 건들과 대기업의 리츠 설립에 따른 투자 건들이 성사됐고, 거래 시점 반영 등에 의해 오피스 투자 규모는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금리 안정화 시점이 2023년 하반기로 예측되기에 보수적인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2023년 투자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몇 년간 국내 상업용 부동산의 90% 이상을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했지만, 최근 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 투자로 선회했다. 또 기관 회원들의 대출 증가로 투자 가능 자금이 축소된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보수적으로 투자 결정을 하기로 선회하면서 상반기까지 투자 기회를 기다린다는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  반면, 외국계 기관들은 달러 강세에 높아진 자본력으로 국내에서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아시아를 타깃으로 하는 펀드들의 자금이 늘었고, 중국이나 신흥 시장에 비해 한국이 안정적인 투자지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외국계 기관 투자자들이 국내 기관 투자자들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국내 부동산 자산 매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 임대차 시장은 스타트업 투자 규모 감소로 테크(Tech) 기업의 확장 속도에 제동이 걸렸지만, 한국 임대차 시장에서 Tech 산업의 영향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Tech 임차인의 사옥 이전 대기 수요와 한정된 공급으로 2023년에도 임대인 위주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남역 일대 오피스 전경 사진=픽사베이   장기적으로 CBD와 GBD 권역에 재개발을 통한 기존권역의 확장이 기대된다. 강남역 부근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개발 계획이 실행된다면 강남권역에 새로운 오피스 공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강남역 및 서초역에 인접한 부지가 대규모 업무단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 도심권역의 경우 대부분의 프라임 빌딩들은 광화문역 부근에 집중돼 있다. 앞으로 서소문 지구와 서울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과 재개발이 예정돼 있어, 기존 도심 권역의 선호도나 위상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시청 광화문 일대 오피스 전경 사진=픽사베이   또 더 넓고 합리적인 임대가를 찾아 사옥을 건립하려는 임차인의 이동 및 분산 오피스 확대로 성수동을 포함한 신흥 업무 지구의 꾸준한 확장이 전망된다. 특히 성수권역은 강남권역에서 사옥 면적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임차들의 대체지로 떠오를 것이다. 향후 부동산 직접 투자는 물론 리츠 상품 구성에도 ESG는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친환경 부동산일수록 기관 투자자로부터 펀딩이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건물 가치 또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연기금이나 자산 운용사들이 ESG 점수에 따라 부동산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국내 많은 부동산 회사도 국내 투자 자산에 대한 그린빌딩 인증을 받기 위한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컬리어스 코리아의 로버트 윌킨슨 대표는 “금리 상승 기조에도 불구하고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투자와 임대차 시장 모두 계속 확장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사무실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도시들과 달리 서울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며 오피스 수요는 안정적이고 공실률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알쓸신잡
    2023-03-08
  • 국내 97명 뿐, 전도유망 전문직 ‘장제사’ 자격취득 무상 지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전문인력 장제사의 역량강화 및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3월 9일(목)부터 서류 접수가 시작되며, 3월 19일(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장제사챔피언십 대회 경연 장면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한국마사회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무상으로 9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관리하는 국가공인 전문가이다. 사람의 손톱처럼 자라나는 말의 발굽을 다듬고 쇠를 달궈 맞춤형 편자를 제작해 발굽에 붙이는 일을 한다. 말발굽 모양이나 형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에 딱 맞는 편자를 제작하는 전문직이기 때문에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장제사는 단 63명이다. ‘19년 제1호 여성 장제사, ’22년 만 17세 최연소 장제사 탄생에서 알 수 있듯 최근 들어 장제사라는 직업이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면서 성별 무관하게 청년층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말산업의 성장과 함께 국내 말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전문직으로 볼 수 있다. 장제 교육과정은 교육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자격 이론시험 합격자 또는 국가자격소지자를 우선 선발한다. 한국마사회 장제사와 수의사가 직접 교육을 담당하고,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장제사 자격취득과 현장실무 투입을 목표로 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한국마사회에서 중식비와 안전화, 실습 교보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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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8
  • 온라인보험 체험자 70%는 MZ세대… 이 중 77% 실가입 희망
    미래에셋생명이 가상가입을 체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보험 리뷰 설문을 진행한 결과 온라인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러스트=픽사베이   가입 과정을 체험한 응답자의 77%가 ‘실제 가입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그 이유로는 ‘저렴한 보험료’(79%)를 가장 먼저 꼽았다. 그 외 ‘괜찮은 보장’과 ‘부족한 기존 보장 보완’ 등 온라인보험 고유의 장점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보험 가입 절차에 대해서는 응답자 73%가 ‘아주 쉽고 간편했다’고 평가했다. 가상가입을 통해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온라인 더 잘고른 미니암보험’(39%), ‘온라인 비흡연 딱딱 치아보험’(20%) 순이었다. 두 상품 모두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극강의 가성비로 실제 높은 인기를 끄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앞으로 온라인보험으로 출시되면 좋을 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필요한 보험과 보장금액을 골라서 가입하는 조립식 상품’이 48%로 가장 많았다. 일상에서 흔한 질병을 보장하는 생활보험(23%)과 부모님을 위한 치매보험(21%)도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보험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 시각을 반영한다. 특히, 이벤트 참여자의 70%가 30·40 MZ세대로 나타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가성비와 비대면의 편의성을 갖춘 온라인보험 고유의 장점이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참여자의 10% 이상이 실제 가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된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비즈니스 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비대면 채널을 향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도 및 긍정적 평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업그레이드된 상품과 서비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보험의 효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전 연령대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3-02-27
  • 경희대 의대 박은정 교수팀, 미세섬유의 호흡기 위험성 규명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의과대학 박은정 교수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공과대학 김동완 교수 공동 연구팀이 미세섬유(nanofibers)의 호흡기 노출에 따른 건강 영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성상이 다른 미세섬유의 호흡기 노출에 따른 독성 및 그 독성기전 비교(Comparison of toxicity and cellular responses following pulmonary exposure to different types of nanofibers)’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독성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나노톡시콜로지(Nanotoxicology)’(IF=5.913)에 2월 20일 게재됐다. 미세섬유에 노출된 마우스의 폐 조직 이미지. 폐 조직에 축적된 미세섬유를 관찰할 수 있다.자료=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제공   ◇ 가정과 사무실 실내공기 속 미세섬유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우리가 생활하는 가정과 사무실 등의 실내공기에는 이불이나 옷 등에서 떨어진 미세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재료비 절감과 내구성 등을 이유로 천연섬유보다 합성섬유를 이용한 옷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월 30일 착용 의무가 권고로 완화된 마스크의 소재도 합성섬유다. 미세섬유는 전 세계적 이슈인 미세플라스틱과 같이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석유화학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박은정 교수 연구팀은 합성 미세섬유로 인한 건강상의 변화가 섬유 속 화학 성분으로 인한 것인지 물리적 요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설계했다. 연구팀은 전기방사(elctrospinning)를 통해 만든 폴리에틸렌 미세섬유와 실크 미세섬유(전기방사를 위한 틀로 이용된 폴리에틸렌 성분을 제거한 미세섬유)를 잘게 잘라 미세섬유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미세섬유를 마우스의 호흡기로 4주 간 투여했을 때 고농도의 실크 미세섬유에 노출된 암컷 마우스의 체중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성상과 관계없이 미세섬유를 투여한 마우스에서는 미세섬유를 투여하지 않은 마우스 군과 비교해 폐포 내 세포 수가 증가했다. 하지만 호중구와 호산구의 비율은 실크 미세섬유에 노출된 암컷 마우스에서만 유의하게 증가했다. 폴리에틸렌 미세섬유 및 실크 미세섬유에 노출된 마우스의 폐 조직에서 혈관·세기관지·간질에의 염증 세포 침윤, 폐포 내 대식세포의 응집, 소동맥 중막의 퇴화 및 비대, 점액 세포의 증식 및 점액 마개의 생성, 다핵 거대 세포 및 거품성 대식세포의 출현 등과 같은 조직병리학적 변화가 관찰됐다. 그리고 이런 변화에 관여하는 12종의 염증 관련 마커 가운데 호중구와 대식세포 유입에 관여하는 CXCL1 및 MCP-1α, 손상된 조직의 수리에 관여하는 TGF-β의 농도만 증가했다. 이중 TGF-β는 특발성 폐섬유증의 발생과 밀접하게 연관된 마커이기도 하다. 주목할 부분은 혈액 내 총 빌리루빈, 포도당, 나트륨, 염소, 칼슘, 크레아티닌 키나제 등의 농도 변화와 함께 호산구의 분포가 증가한 점이다. 이는 호흡기를 통해 노출된 합성 미세섬유가 혈액 속에서 면역학적·생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전신적 건강 영향을 유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내구성 좋은 합성미세섬유, 체내 유입되면 배출될 가능성 더 낮아져 박은정 교수는 동물실험에서 얻은 합성 미세섬유 2종의 독성 기전을 더욱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폐포 내 대식세포에 24시간 노출한 후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관찰했다. 이들 미세섬유는 산화 스트레스와 산화질소 생산 증가, 세포막 파열, 세포 내 소기관 손상, 세포 내 칼슘 축적을 통해 세포괴사와 세포자살을 유도했다. 이들 미세섬유에 노출된 대식세포에서 다핵거대세포가 형성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박은정 교수는 “섬유의 좋은 내구성은 결국 환경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화학적 스트레스에 강함을 의미한다. 뒤집어 생각하면 내구성이 좋은 물질이 인체에 유입됐을 때 체내에서 분해돼 배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라며 “호흡기는 분해되거나 용해되지 않으면 체외로 배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노출경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의 시사점은 ‘실내공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다. 박은정 교수는 가정에서 건조된 빨래를 갠 후나 건조기 사용 후의 관리를 강조했다. 전태일 열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에서 1960년대 후반 평화시장의 봉제공장에서 일하던 미싱사나 재단사들 중 폐질환을 앓은 노동자들이 많았던 것 기억할 것이다. 그 원인이 미세섬유였다. 물론 노출량은 크게 다르지만 긴 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건조기 주변과 빨래를 갠 장소를 물에 적신 밀대로 밀거나 물청소해서 미세섬유가 실내에 부유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해야 한다. 기어다니는 아기나 활동성이 강한 어린이를 키우는 가정, 겨울철 실내가 건조할 때는 미세섬유가 부유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박은정 교수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참조표준센터가 지정한 호흡기 안전성 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아 연구에 탄력을 얻었다. 박은정 교수는 “앞으로도 생활 속 유해 물질의 호흡기 노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2-22
  • “껌 씹으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되나?”
    씹기가 두뇌 활성, 기억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씹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씹기에 안성맞춤인 먹거리는 어떤 게 있을까?    자일리톨 껌 사진출처=롯데제과   견과류 등을 씹어 뇌를 자극하기 위한 노력이 소개되지만, 지속적인 씹기 행동을 통한 효과는 역시 껌 씹기가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많다. 실제로 껌을 씹어 효과를 보는 사람들도 종종 소개된다. 세계적인 프로골퍼인 미국의 필 미켈슨은 2021년 PGA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50대 나이에 메이저 우승컵을 차지하자 그의 건강, 특히 집중력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켈슨은 집중력 유지를 위해 껌을 씹는다고 밝힌바 있다. 또 이전에 타이거 우즈, 고진영 선수 등 골프선수들도 껌 씹기를 통해 긴장감을 풀고 집중력을 유지한다고 밝힌 경우가 있어 껌 씹기가 집중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또 시험을 보기 10분전 껌을 씹으면 집중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도 있었다. 그동안 껌 씹기의 효과에 대해 학자들의 연구 발표가 있어 왔다. 국내 연구진에 의한 논문도 여러 편인데, 이중에 단국대학교 김경욱 교수가 학회 발표 논문 자료에서 소개한 ‘지속적으로 껌을 씹는 행위가 뇌기능을 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의 이완 작용과 행복감을 높여 주는데도 도움을 준다’라는 연구 발표는 대표적이다.  껌 씹기가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는 위덕대학교 이상직 교수의 연구에도 나타난다. 이교수는 껌을 씹으면 뇌의 혈류량이 증가돼 뇌기능을 향상시키고, 지적 능력 향상과 더불어 기억력을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 부분에 연구가 이어졌다. 그 중에 껌 씹기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감소시켜 준다는 발표는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호주 스윈번대학교 앤드류 스콜리(Andrew Scholey)의 연구에 따르면 껌 씹기를 한 후에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하고 스트레스의 정도를 측정했더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 껌 소비가 우리나라보다 많은 일본에서도 이 부분의 연구가 활발하다. 시나가와 치과대학 오노즈카 미노루 교수는 ‘껌만 씹어도 머리가 좋아진다’ 라는 책을 내놓아 화제를 모을 정도였다. 오노즈카 교수에 따르면 껌을 씹으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며, 더불어 껌 씹기가 인지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도 주장한다.    참고로 인지증이란 일상생활을 하는데 질병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지기능이 손상되어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지장을 주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오노즈카 교수에 따르면 껌 씹기는 해마를 활성화 시키고 기억력을 상승시켜 주고, 또 아세틸콜린의 감소를 억제시켜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껌을 씹으면 공간 인지능력을 개선할 수 있고, 뇌경색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도 껌 씹기는 다양한 면에서 긍정적인 현상을 불러 온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 푸카야스타(S.Purkayastah)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장 수술 환자들에게 하루 껌을 씹게 했더니 전체 소화 기관의 타액 및 췌장액 분비가 활성화 됐으며, 또 껌을 씹으면 가스 배출 시간이 단축되고, 장 운동에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또 껌 씹기는 장폐색증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지는데, 장폐색증이란 장의 일부가 막혀 통과 장애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2006년 미국 로브슈스터(Rob Schuster)(외 3명)의 연구에 따르면, 결장 수술을 받은 환자 34명을 하루 3회 껌을 씹게 한 뒤 방귀나 배변, 배고픔 시간을 측정해본 결과 방귀(18.5%), 장 운동(29.3%), 배고픔(12.8%) 시간이 단축되었다는 조사도 있다.  껌 씹기는 입안의 세균을 억제하는데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미국의 공공 과학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의 발표(2015.1.20)에 따르면 껌을 매일 10분씩 씹으면 박테리아 등 유해한 세균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크게는 입안의 세균 1억 마리까지 없앨 수 있다는 보고하기도 했다. 학술지는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교(University of Groningen)와 리글리(Wrigley), 5명의 실험자가 10분간 껌을 씹은 조각을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2-21
  • 조거팬츠, 이것은 ‘운동복’인가 ‘일상복’인가
    ‘조깅할 때 입는 팬츠’라는 뜻의 조거팬츠가 일상복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슬레저 1위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조거팬츠 구매 고객 중 무작위 206명을 대상으로 ‘조거팬츠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거팬츠를 일상복처럼 자유롭게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포그래픽=안다르 제공   실제로 안다르가 조거팬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단 11%만이 ‘운동복’이라고 응답한 반면, 2배를 넘어선 25%가 오로지 ‘일상복’으로만 인지하고 있었다. ‘운동복과 일상복 모두(64%)’라고 답한 응답자까지 감안하면, 89%가 운동 외에 일상 생활에서 조거팬츠를 즐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10명 중 무려 9명이 일상복처럼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이러한 양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럴 만한 것이 그냥 ‘일상복’에만 해당된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18세~24세는 40%, 25세~34세 29%, 35세~44세 28%가 답한 반면, 45세 이상에서는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춰야 하는 ‘학교 또는 직장’에서 조거팬츠를 입는다고 많이 답한 세대가 18세~24세(80%), 25세~34세(57%), 35세~44세(44%)순으로 나타났다.   조거팬츠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후디나 스웨트셔츠 등과 함께 캐주얼한 애슬레저 룩으로 매치’한다는 의견이 88%로 가장 많았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조거팬츠가 운동과 일상을 넘나드는 편안한 복종인 애슬레저 의류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날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발맞춰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1-30
  • 컬러 연구소 팬톤, 2023년 올해의 컬러 ‘비바 마젠타’ 선정
    매년 새해가 오면 기다려 지는 것들이 있다.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라면 미국의 컬러 연구소 팬톤의 발표에 주목할 것이다. 팬톤은 매년 시대상황을 반영하여 올해의 컬러를 선정한다. 작년 베리페리에 이어 올해의 컬러는 ‘비바 마젠타’가 차지했다. 미국의 컬러 연구소 팬톤이 2023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비바 마젠타’   ‘비바 마젠타’는 이름부터 ‘만세!’ 같은 추임새 격인 ‘비바’와 붉은빛의 마젠타가 더해져 긍정 에너지와 생동감이 가득한 색이다. 팬톤 측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장기화된 침체 속 불안과 불확실성을 극복할 역동적인 컬러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유통업계는 ‘비바 마젠타’ 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패션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샤넬, 알렉산더 맥퀸, 베트멍과 같은 명품 브랜드들의 ‘핫핑크’ 아이템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붉은 계통 색상이 패션쇼 무대를 대거 장식했다. 특별한 날만 선택할 수 있는 혹은 일상생활에서는 활용하기 부담스러운 색이라는 편견을 깨고, 언제 어디서나 트렌디함을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올해의 컬러 ‘비바 마젠타’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 데스크테리어? 노트 하나면 완성! ‘몰스킨, 소프트 노트_메이플 레드’ [사진자료] 몰스킨(MOLESKINE), 소프트 노트_메이플 레드   몰스킨(MOLESKINE)이 존재 자체로 데스크테리어 효과가 있는 ‘소프트 노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소프트 노트’ 컬렉션의 커버는 부드러운 터치감의 인조 모피로 제작되어 촉감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이번 컬렉션은 메이플 레드 라지와 엑스스몰, 크림 화이트 라지와 엑스스몰, 다크 블루 라지로 구성되어 색상과 사이즈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메이플 레드’는 올해의 트렌드인 붉은 계열에 걸맞은 색상으로 톤이 다운된 고혹적인 레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트는 비즈니스용부터 일상의 기록까지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플레인과 룰드 2가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커버와 동일한 색상의 엘라스틱 밴드, 리본형 북마크 그리고 확장형 메모 포켓 등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특히, 몰스킨 로고가 인쇄된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구성되어 연초 혹은 기념일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 트렌드와 취향 표현을 동시에! 통통 튀는 선물 아이템 ‘파카, 조터 오리지널_마젠타’ [사진자료] 파카(PARKER), 조터 오리지널_마젠타   파카(PARKER)가 트렌드와 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조터 오리지널’ 컬렉션을 추천한다. 특히 마젠타 컬러는 일상 속 현대적인 레트로 감성을 더해주는 통통 튀는 컬러감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선물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조터 오리지널은 파카의 상징적인 화살 클립 디자인을 펜에 담아 섬세한 디자인을 살렸으며, 파카만의 큉크 플로우 기술과 정밀하게 설계된 잉크 공급 시스템 등을 펜에 담아내어 항상 균일하고 부드러운 최고급 필기감을 자랑한다. 마젠타 외에도 블랙, 블루, 레드, 화이트 등 총 9가지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인 조터 오리지널은 볼펜, 수성펜과 젤펜으로도 출시되어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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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5
  • 대한항공, 봄부터 유럽 4개 도시 운항 재개
    대한항공이 2023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유럽 주요 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 3월 말 인천~프라하, 인천~취리히를 시작으로 4월 말 인천~이스탄불, 인천~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 3회 운항한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3년 만에 이루어지는 복항이다. 대한항공 보잉 787-9   먼저 인천~프라하 노선은 3월 27일부터 월·수·금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을 오후 12시 45분 출발해 프라하에 오후 4시 5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11시 50분 도착한다. 인천~취리히 노선은 3월 28일부터 화·목·토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오후 12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30분 취리히에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오후 1시 35분에 도착한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4월 24일부터 월·수·금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오후 1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40분 이스탄불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9시 20분 현지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2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마드리드 노선은 4월 25일부터 화·목·일 3회 운항하며, 인천공항을 오전 11시 35분 출발해 마드리드에 오후 6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8시 마드리드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대한항공이 운항을 재개하는 유럽의 도시들은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문화 관광 도시들이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동유럽의 대표 관광지로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보존되어 있어 중세시대를 여행하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해 취항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복항한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연계해 더욱 편리한 스케줄로 동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 최대 도시이자 항공, 철도, 도로 등 모든 교통의 중심지인 취리히는 스위스 알프스 여행 코스의 관문으로 불린다. 스위스를 상징하는 알프스 4대 최고봉인 마테호른, 융프라우요흐, 쉴트호른, 몽블랑을 찾는 수백만의 전 세계 여행객들로 늘 붐비는 곳이다.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대표 여행지 튀르키예는 아야 소피아를 품고있는 수도 이스탄불뿐만 아니라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안탈리아 등의 관광지와 휴양지도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주 1회 이스탄불 부정기편 운항에 이어 정기편 운항을 재개하며 증가하는 튀르키예 여행 수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각종 음식점, 카페와 쇼핑몰이 인접해 있고 돈키호테의 배경이 되는 도시 톨레도 당일치기와 명문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 구장 투어 등 볼거리도 풍부해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손꼽힌다. 지난해 운항을 재개한 바르셀로나와 연계해 최상의 스페인 여행에 도전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알쓸신잡
    2023-01-20
  • 식약처가 알려주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 꿀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의 올바른 구매‧조리‧섭취 요령과 의약품 안전 사용‧복용 정보를 19일 안내했다.  명절 차례상 사진=동원홈푸드 더반찬 제공   주요 내용은 ▲장보기 요령 ▲명절음식 준비‧조리‧보관 요령 ▲명절음식 섭취 요령 등이다.  설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 순서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상온에서 오랜 시간 장바구니에 담아두면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농산물 구매 시 외관을 잘 살펴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수산물은 몸통에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소비기한 등 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2023년 1월 1일부터 식품등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었으나, 제도안착과 자원낭비 방지를 위해 1년간 계도기간이 부여되어 올해는 준비된 업체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으로 표시된 제품이 혼재되어 판매되므로 제품 구매 시 표시된 날짜와 보관방법(냉장: 0~10℃, 냉동: –18℃이하, 실온: 1~35℃)을 반드시 확인하고 준수해야 하며,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장보기가 끝나면 냉장‧냉동식품은 가급적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운반한다. 또한, 조리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과일‧채소류를 운반할 때는 육류나 수산물과 직접 닿지 않도록 구분하여 교차오염을 방지하도록 한다. 설 명절 음식재료와 조리된 명절음식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도록 빨리 수령하고, 판매 사이트에서 배송 방법을 확인한 후 가급적 냉장‧냉동 온도를 유지하여 배송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장‧냉동식품이 도착하면 먼저 이음새 등 포장박스의 손상 여부와 보관 특성에 맞게 잘 운반되었는지 확인하고 개봉한 후 내용물을 확인한다.  배송된 식품의 이상여부(냄새, 조리상태 등)를 즉시 확인하고 내용물에 이상이 없다면 섭취 전까지 냉장‧냉동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섭취한다.  명절음식 준비‧보관‧조리 요령으로는 우선 손세척이 중요하다. 명절음식을 만들기 전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조리 시 위생장갑을 착용한다. 특히 계란이나 생닭을 만진 손으로 채소·과일 등을 만질 경우 식중독균이 교차오염되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채소 등을 손질하기 전에 반드시 비누 등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   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달걀과 생고기(육류·어류 등)는 가열‧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게 보관한다. 냉동보관 육류·어패류와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에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위치별 온도 낮은 순서는 냉동 안쪽 < 냉동 문쪽 < 냉장 안쪽 < 냉장 채소칸 < 냉장 문쪽이다.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방식으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된 육류, 생선 등은 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해동 방식은 냉장고 또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냉동된 식품을 해동 후 다시 냉동하거나 온수 또는 상온에서 해동하는 일,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에는 주변에 있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척한 식재료는 가능한 빨리 조리에 사용하고, 바로 조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해야 하며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거나, 하나의 도구를 사용할 경우에는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한다. 명절 음식을 가열‧조리할 때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 한다. 굴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구매 시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경우 굴국밥, 굴전 등으로 가열‧조리하여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섭취할 경우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서도 생존가능하여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나, 85℃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 시 감염력이 상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팅 프라이팬 등은 코팅층이 손상될 수 있으니 사용 또는 세척 시 주의하여야 하며, 코팅이 벗겨지거나 손상된 프라이팬은 음식이 잘 늘어 붙을 수 있으니 교체하도록 한다. 또한 프라이팬이 비어있는 상태로 가열하지 말아야 하고 조리나 세척 시 금속제(조리도구나 수세미)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알루미늄 호일의 반짝이는 면과 그렇지 않은 면의 안전성이나 성능은 차이가 없으므로 어느 쪽을 사용하여도 되나, 알루미늄 호일은 산이 많고 염도가 높은 음식에 약해 알루미늄을 녹일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하여 보관하는 경우에는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조리된 음식은 냉장‧냉동고에 보관하고, 상온에 보관한 경우에는 2시간 이내에 섭취하거나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명절 음식은 기름을 사용한 음식이 많아 칼로리를 따져 과식하지 않도록 하고 과일·채소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가 제안하는 과일 채소 1일 섭취량 자료=식약처 제공   전은 칼로리 조절을 위해 적당한 기름의 양(1스푼, 45칼로리)으로 조리하고, 떡국은 떡의 양(150g, 300칼로리)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일과 채소는 하루 500g 이상 섭취하도록 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1-19
  • 설 성수식품 일제점검 결과, 위반업체 87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한과, 전통주 등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 총 5,529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87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위 사진은 기사 본문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위메이크뉴스 DB   이번 합동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월 3일부터 9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국내 유통)와 통관단계 정밀검사(수입식품)도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등록 식품(한과) 제조‧판매(1곳)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없이 제품(건면, 과자) 제조(2곳) ▲원료수불대장, 생산·작업 일지 등 서류 미작성(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8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5곳) ▲건강진단 미실시(31곳) ▲표시기준 위반(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시설기준 등 기타 위반(17곳)이다. 국내 유통 중인 ▲전류·만두·탁주 등 가공식품 ▲떡류·전류·튀김류 등 조리식품 ▲농·축·수산물 등 총 2,302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305건 중 5건은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되어 관할 관청에서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가공식품 ▲도라지·명태·양념육 등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모든품목) 등 총 504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503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농산물 1건(당근)이 부적합* 판정돼 수출국으로 반송 또는 폐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통관검사에서 부적합된 수입식품은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될 경우 정밀검사(5회 연속)를 실시할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1-19
  • "여드름약 성분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시 피임 할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임신 중 복용할 경우 태아 기형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는 중증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 등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의 용기‧포장에 주의 문구를 기재·강조하는 등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1월 19일부터 강화한다고 밝혔다. 포스터=식약처 제공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에는 이소트레티노인(중증 여드름), 알리트레티노인(손 습진), 아시트레틴(건선)이 있다. 이번에 강화된 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에 ‘제품 사용 전‧후 일정 기간 피임 필수’ 등 주의 문구 기재·강조*▲환자 동의서, 환자용․전문가용 설명서 가독성 개선 ▲환자 설명서 등 확인 쉽도록 제품에 QR코드 삽입 ▲정보 접근성 향상 위한 레티노이드 제제 정보 누리집 개편 ▲처방 병․의원에 관련 안전사용 포스터 배포 등이다. 특히 가임기 여성이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할 때마다 주의사항을 볼 수 있도록 PTP 포장으로 대체하고 PTP 포장에 ‘임부 금기’ 그림문자를 표시하도록 해야 한다. PTP(Press through package) 포장은 손가락으로 눌러 한 알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알루미늄 또는 플라스틱으로 한쪽 면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게 만든 방식의 포장이다. PTP 등 포장 변경은 자재 준비 기간을 고려하여 2023년 하반기 출고 제품부터 적용한다. 아울러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를 활용해 의·약사가 제품을 처방·조제 받는 모든 가임기 환자에게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피임 이행 등 복용 주의사항을 안내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에 대해 그간 제약업체의 위해성 관리 계획(RMP)의 일환으로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간 운영된 ‘임신예방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의·약사는 환자에게 기형 유발 위험성, 피임기간*, 피임방법 반드시 설명 ▲환자가 피임기간, 피임방법 준수에 동의하는 경우만 처방 ▲환자가 임신하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 30일 이내로만 처방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전문가와 환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임신 중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제품에 대한 그림문자(픽토그램) 표시를 확대하는 등 위해성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1-19
  • "100년 전 오늘, 김상옥은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졌다"
    김상옥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김상옥 의거를 국내외에 알리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김상옥 관련 한국어 카드뉴스 모음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 상에서 널리 전파하는 대국민 역사교육 프로젝트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번 카드뉴스는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1923년 1월 12일 의열단원 김상옥은 수 많은 독립운동가를 탄압했던 일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는 의거를 펼쳤다고 소개했다. 또한 의거 이후 10여 일간 은신하던 김상옥은 1월 22일 일제 경찰수색대와 교전 중 탄환이 모두 소모되자, 항복을 권유하는 일제 경찰을 꾸짖으며 남은 한 발로 자결한 역사적 사건을 다뤘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부터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소개할 예정이며, 영어로도 함께 제작해 해외에도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카드뉴스를 공유해 재외동포 3~4세에게도 한국사를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다국어 영상 및 카드뉴스를 통해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전형필, 주시경, 조명하, 정세권 등 수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왔다.
    • 알쓸신잡
    • 실시간이슈
    2023-01-12

ESG 검색결과

  • SK그룹 최태원 회장, 글로벌 경제협력·ESG 지형 넓혔다
    대통령 특사로 유럽 3개국(스페인·덴마크·포르투갈)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국 주요 기업인과 잇달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베스타스(Vestas)의 헨릭 앤더슨(Henrik Andersen) CEO와 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SK그룹 제공   최태원 회장은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특사 자격으로 3개국 총리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SK그룹 회장으로서 각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하는 등 경제협력 확대의 첨병 역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이번 출장이 신재생에너지 강국 방문인 점을 고려해 최 회장의 비즈니스 미팅도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 포르투갈의 갈프(Galp) 등 각국 에너지 분야 주요 기업과의 회동에 중점을 뒀다. 이는 에너지 전환 분야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와 각국 간의 긴밀한 경제협력 차원임과 동시에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과 같은 인류 공동의 과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플랫폼이 되려는 부산엑스포의 비전과도 연결되는 활동이다. 또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대한상의 회장이자 부산엑스포 유치위 공동위원장 그리고 SK그룹 회장이라는 3개의 모자를 쓰고 있는 최 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 덴마크 친환경 에너지 기업과 연쇄 회동… 그린 밸류체인 전반의 협력 논의 우선 최태원 회장은 3월 2일(현지 시각)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Vestas)의 헨릭 앤더슨(Henrik Andersen) CEO를 만났다. 최 회장은 특히 해상풍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베스타스와의 협력 확대를 언급하며, 한국을 허브(Hub)로 양사가 함께 베트남 등 동남아로 진출하는 한편, 해상풍력뿐만 아니라 수전해기술을 통한 그린수소 개발 및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 강화를 제안했다. 헨릭 앤더슨 CEO는 “급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사업 허브로서 한국이 최적의 국가”라며 “SK와의 해상풍력 분야 협력을 진전시키는 한편 향후 그린수소 개발 및 친환경 전기(Green Electricity) 기반의 전기차 충전시설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베스타스는 이미 1월 다보스 포럼 당시 한국 내 3억달러 규모의 풍력터빈 생산공장 투자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의 한국 이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최 회장은 같은 날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의 야콥 폴슨(Jakob Poulsen) CEO와도 만나 해상풍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Energy Storage System), 수소, 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에너지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최 회장은 CIP 측에 해상풍력을 넘어, 이를 통한 안정적인 수소 생산 및 수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CIP 측은 SK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갈 의지가 크다며, 전남 신안 해상풍력 단지 공동 개발은 물론, 나아가 부유식 해상풍력, 그린수소 개발 등에서의 공동투자 및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 또, CIP가 덴마크 정부와 함께 북해 지역에 추진 중인 복합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인공섬(Artificial Island)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이에 대한 SK 및 한국과의 공조를 제안하기도 했다. CIP는 2018년 국내에 CIP코리아를 설립한 이래 전남 및 울산 지역에서 멀티 기가와트 규모의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SK E&S와 2020년 합작법인 전남해상풍력을 설립해 신안군 해역에서 90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99㎿ 규모의 ‘전남1’ 사업을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덴마크에서의 비즈니스 미팅에 대해 SK는 한국과 덴마크 정부 간 구축된 ‘녹색성장동맹(Green Growth Alliance)의 기반 위에 기업 차원의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해상풍력·수소·ESS·배터리 등 그린 밸류체인 전반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양국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도 종횡무진… 경제협력 물꼬 최태원 회장은 3월 3일(현지 시각) 포르투갈 에너지 종합기업 갈프(Galp)의 필리페 시우바(Filipe Silva) CEO와 면담을 했다. 최 회장은 포르투갈 최대의 석유 및 가스 기업인 갈프 사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 SK그룹과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배터리·수소·SMR 등 신재생에너지 및 순환경제 전반에서 협력 기회를 발굴해 가자고 제안했다. 필리페 시우바 CEO도 갈프 사가 SK와 유사한 사업 플랫폼 및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을 갖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갈프 사는 최근 탈탄소로의 전환을 급격히 추진하며, 이베리아 반도를 비롯해 브라질, 모잠비크,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공급망 전반에 걸쳐 핵심 사업자로 부상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SK와 해상풍력, 리튬 정제, 바이오 연료 개발, EV 충전시설 등으로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SK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최대 에너지 기업 간 최고위급 면담이 이뤄짐으로써 양국의 에너지 전환과 녹색성장 비전을 민간 차원에서 선도하며 경제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스페인 방문 시에도 3월 1일(현지 시각) 레예스 마로토(Reyes Maroto)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스페인 최대 에너지기업인 렙솔(Repsol)과 SK그룹간의 오랜 신뢰 구축의 결과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내는 고급윤활유 생산 합작법인 일복(ILBOC, Iberian Lube Base Oil Company)의 사례를 소개하며, 양국 간 적극적인 상호투자 및 인력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이번 3개국 방문 성과에 대해 SK는 기업인이 특사 역할을 맡게 돼 엑스포 유치 지원을 계기로 유럽과의 구체적인 경제협력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등을 매개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SG
    2023-03-06
  • LS그룹 지난해,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LS(회장 구자은)가 지난해,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월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사진=LS그룹     주요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슈페리어 에식스(SPSX) 등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36조 3,451억원, 영업이익 1조 1,988억원(내부관리 기준)이라는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전년도인 2021년 매출액 30조 4,022억원, 영업이익 9,274억과 비교하면 각각 약 20%와 29%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는 세계 경제의 둔화 흐름 속에서도 전력·통신인프라, 소재, 기계, 에너지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선방한 덕이다. 이에 대해 구자은 그룹 회장은 “그룹 출범 이후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은 전임인 구자열 회장님이 뿌린 씨앗을 임직원들이 잘 경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는 추수를 했을 뿐이다”라며, “올해부터는 기존 주력 사업 위에 구자은이 뿌린 미래 성장 사업의 싹을 틔움으로써 비전 2030을 달성하고 그룹의 더 큰 도약을 일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전임 그룹 회장인 구자열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재임 시절, 그룹의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동해시에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 거점 구축,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사업 확대 등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그룹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켰다. 지난해 계열사별로는, LS전선, 슈페리어 에식스 등 전선 사업 계열사들은 해저케이블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와 북미 지역 광통신 케이블 성과 등이 확대됐으며, LS일렉트릭은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기기 분야에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사업 성과가 실현되었다. LS MnM은 IT 기반의 경영 관리 시스템, 즉 ODS(Onsan Digital Smelter) 도입으로 생산 효율성과 수익이 극대화되었고, LS엠트론은 선제적인 미국 시장 공략으로 트랙터와 사출 분야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에너지 계열사인 E1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큰 변동성 가운데 트레이딩을 통한 판매 확대로 수익을 극대화시켰다. 올해도 미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전력·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탄소 중립 정책으로 인한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확산 분위기, 공장 자동화와 소재 분야 수요 증가 등으로 LS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구자은 회장 체제 첫해의 LS도 순조롭게 출발한 셈이 됐다. 뿐만 아니라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연초 발표한 그룹의 청사진 ‘비전 2030’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선도를 위한 신성장 사업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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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4
  • 한국지역난방공사,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수상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0일 열린 '2022년 CDP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안보 등의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한난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경영체계 구축, 저탄소 에너지원 사용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등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공기업 중 유일하게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난 임태형 탄소중립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고효율 집단에너지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소각열,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능동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SG
    2023-02-13
  • SK텔레콤, 글로벌 ESG 평가지표 2년 연속 최고 등급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CDP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은 전 세계 1만8700여 개 기업 중 최상위 300여 개 기업(1.6%)에만 수여되는 영예로, 국내에서는 SKT 포함한 5개사만 포함됐다. 또한, SKT는 이날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산업군별 우수기업이 수상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 분야)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된 ESG 평가 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이번 수상은 최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외 신인도가 높은 글로벌 기구에서 SKT의 탄소중립(Net Zero) 이행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친환경 경영 성과 기반 글로벌 기업경쟁력 강화 및 주주·투자자 관심 제고 기대 SKT는 그동안 재생에너지 사용, 고효율 통신장비 개발 및 도입, 사옥 냉난방 효율화 등을 통해 통신서비스 제공과 사업 운영에 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SKT의 온실가스 감축은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출하는 ‘직접배출(Scope 1)’과 ‘간접배출(Scope 2)’뿐만 아니라, 통신 장비의 생산, 유통망 운영, 임직원 출퇴근 및 출장 등 사업 운영을 위한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배출(Scope 3)’까지 포함한다. 스코프(Scope)는 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 체계를 의미한다. 국가 간의 호환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유엔 산하 국제 협의체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 표준안을 제공한다. SKT는 2020년 통신 업계 최초로 RE100(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글로벌 캠페인)에 가입하고,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최대 53% 절감하는 싱글랜(Single Radio Access Network) 기술을 도입해 탄소 배출권을 매년 1만 톤 이상 인정받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준호 SKT ESG 추진 담당은 “첨단 ICT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통해 넷제로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3-02-10
  • 조현준 효성 회장, 해양 생태계까지 챙긴다
    취임 초부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해온 조현준 효성 회장이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텀블러 사용 및 페트병 수거 캠페인 등 전사적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데 이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은 물론 해양 생태계까지 챙기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사내 페트병 수거함 앞에서 친환경 섬유 리젠으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 잘피숲, 전주물꼬리풀 등 생태계 보전 활동까지 적극 참여 효성은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3개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와 함께 잘피숲 보전 활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적인 블루카본인 잘피는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지정된 해양보호생물이다. 2009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경상남도 거제시 다대·다포리 해역에 군락지인 잘피숲을 조성했으며 거제시가 관리 활동을 해오고 있다.    블루카본은 잘피, 어패류 등 바닷가에 서식하는 생물은 물론 잘피숲, 맹그로브숲, 염습지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한다. 탄소 흡수 속도는 산림 등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르고, 산불 사태 같은 위험 요소가 없어 탄소 저장소로서 주목받고 있다. 효성이 출연한 기금은 △잘피 분포 현황 및 서식 환경 모니터링 △잘피 보식 필요 장소에 이식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수거 등 해양 환경 개선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도 각각 △전북 전주에 2급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식재 및 보전하는 사업 △청주동물원과 함께 국가보호종인 동물들의 행동 풍부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 나일론 친환경 섬유 생산 위한 해중합 설비 본격 가동 12월 중순부터는 효성티앤씨가 울산공장에서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를 생산하기 위한 해중합 설비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효성티앤씨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재활용해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연산 36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해중합 설비는 바다에서 수거된 폐어망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제조하는 설비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뿐만 아니라 나일론 섬유 시장에서도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 트렌드를 리드해 나가겠다는 조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것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제공   ◇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텀블러 사용·페트병 수거 등 전사적 친환경 활동 펼쳐 조현준 회장은 기후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구온난화 현상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환경 문제를 향한 젊은 인재들의 관심을 높이고 젊은 인재들과 소통을 늘려야 한다는 조 회장의 방침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친환경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일상 속 친환경 실천도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효성티앤씨의 마포·반포 본사 임직원들은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품을 없애고 임직원들에게 개인용 텀블러 구입비를 지급했다. 또한 올해 2월부터는 페트병 수거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다 쓴 페트병을 모으면 효성티앤씨의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든 가방 등을 돌려주고 있다. 조 회장은 “친환경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생태계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친환경 제조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토털 친환경 제조 업체로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회장은 린데그룹과 함께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세계 최대 수소 액화 플랜트를 건립 중이며 완공 시기에 맞춰 울산에 제 1호 액체 수소 충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에는 중장기적으로 총 1조원을 투자해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남 해상의 풍력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그린수소 생산설비에 들어갈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향후 그린수소 생산량을 최대 연산 20만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 ESG
    2022-12-28
  • 현대건설 ESG 경영, 국내외 최고수준 성과 입증
    현대건설이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3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되며 글로벌 ESG 경영의 선도기업으로서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 계동 사옥   해당 평가는 글로벌 25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설 산업 분야에서 13년 연속으로 DJSI World에 편입된 기업은 국내 건설사 중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건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 ‘Industry Leader’로 총 9회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환경경영관리 고도화 및 생물 다양성과 산림 파괴 예방을 위한 환경정책 제정 등을 전년 대비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아, 국내 건설사 최초로 5년 연속(2018년~2022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KCGS의 ESG 평가모형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정된 모범규준을 반영함에 따라 B+등급 이상의 비율이 전년 대비 10%P 감소했음에도 통합 A등급을 유지한 것은 의미가 있다. 이 외에도 202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BBB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해마다 개선사항을 반영해 매해 상승하는 좋은 성과를 받고 있다(2020년 B등급, 2021년 BB등급, 2022년 BBB등급). 그리고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The 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기후변화 부문에서도 ‘리더십 그룹’에 꾸준히 편입되며, 4년 연속(2018년 ~ 2021년) 명예의 전당을 유지하고 있다. 기후변화 외에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논의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세계 벤치마킹 연합(World Benchmarking Alliance, WBA)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등에 미치는 기업의 영향을 평가한 ‘Nature 부문’에서 국내 1위를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함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목록인 SDG2000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KSI) 대회에서도 수상해 2년 연속 건설업 1위에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여러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배경에는 ESG 항목을 꾸준히 개선하는 노력에 있다. 현대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 또한 올해는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TCFD) 서포터즈에 지지를 선언 및 가입했으며, 지난해 탈석탄을 선언한 데 이어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SBTi[8]를 기반으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분기마다 운영하며, 국내외 ESG 동향 및 리스크, 이니셔티브를 기준으로 각 부서별 개선사항을 식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ESG 이슈 관련 리스크를 식별하고 분석해 투명경영위원회(이사회)에 보고할 뿐만 아니라, 전사 본부별 KPI에 반영해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현대건설 홍보 담당자는 향후에도 “신재생·수소 에너지 사업 등의 친환경 사업 확대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중시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장기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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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한국지역난방공사,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 통합 A+ 등급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 이하 ‘한난’)는 한국ESG기준원(舊 한국기업지배구조원, 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올해는 10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난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기록 중이었으며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함으로서, 한난의 우수한 ESG 경영체계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난은 ESG 경영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체 ESG전략을 고도화했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를 통해 비재무적 이슈에 대한 점검과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했다. 이러한 ESG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배구조부문의 평가등급이 3년 연속 상승해 올해는 ‘A+’를 획득했다. 또한 지역난방 연계 노인 일자리 사업인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발굴했으며, ‘푸르메여주팜’, ‘We포레스트’ 등 민·관·공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통해 사회부문 3년 연속 ‘A+’등급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속가능경영 공시 및 CDP(우수기관 총 9회 선정) 등 환경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노력을 통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공기업으로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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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5
  •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1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 이하 ‘한난’)는 24일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시장형 공기업 부문 지속가능성 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시상식 관련 사진(좌측에서 두번째 최금숙 한난 사회가치혁신실장)/사진=한난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이해관계자 약 25000여명이 참여해 평가하는 조사이다.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주주,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내부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그룹의 평가를 통해 측정되며, 올해는 49개 업종 210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1위 기업이 선정됐다. 한난은 ▲ESG위원회 신설 및 거버넌스 강화를 통한 ESG 경영체계 구축,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푸르메 여주팜’ 설립을 통한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 ▲지속가능 상생숲「We 포레스트」사업 및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 확대, ▲‘국내최초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 취득’을 통한 환경경영 실천 강화 등 E, S, G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한난이 3년 연속 지속가능성 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난은 앞으로도 ESG 경영 확산을 통해 경영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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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5
  • 한국환경공단, 한국평가데이터와 감사업무 협약 체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상임감사 이세걸)은 한국평가데이터(상임감사 고한석)와 9일 한국평가데이터 본사(서울 여의도)에서 감사업무 상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9일 한국평가데이터 본사(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평가데이터 간 감사업무협약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세걸 상임감사(왼쪽)와 한국평가데이터 고한석 상임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감사 수행 관련 상호 정보제공 ▲상호 특화·공통 업무 분야에 대한 교차감사 실시 ▲IT기법을 활용한 자체감사 역량강화를 위한 감사인 합동 워크숍 개최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자체 감사활동 업무 전반에 대한 교류를 통하여 각 기관의 경영혁신을 선도하고, ESG 경영과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세걸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는 “국내 유일의 종합환경서비스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ESG 평가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와의 감사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IT감사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통하여 새로운 감사환경에 맞는 다양한 감사  기법을 공유하고, 이를 통하여 기관의 내부통제를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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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 사회에도, 나에게도 필요한 기업은 사회를 중시하는 기업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이사장 최태원)은 21일 국민 5만 명 이상이 참여한 ESG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SG 경영 실행력을 제고하는 SK네트웍스는 지난달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에 참여했다. 사진출처=SK네트웍스   2021년 3월부터 2022년 8월까지 5만3000명에게 ‘다음 중 사회에 필요한 기업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ESG 15개 문항 중 고르도록 했다. 2022년 7월에는 2500명에게 ‘다음 중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ESG 15개 문항 중 고르도록 했다. 조사 결과, 국민들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업’과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에 대해, 모두 사회(S) 영역을 잘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 X 사회에 필요한 기업 인포그래픽출처=사회적가치연구원   두 질문에 대한 응답 상위 3위에 ‘일-삶의 균형을 높이는 기업(사회: S)’, ‘근로재해를 예방하는 기업(사회: S)’이 포함됐고 그 외에 ‘성과평가보상을 합리적으로 하는 기업(거버넌스: G)’이 상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를 분석해 보면, 결과는 더 흥미롭다. 상대적으로 ‘사회에 필요한 기업’으로는 환경(E) 영역을 잘하는 기업을 선호하지만,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으로 질문하면 거버넌스(G) 영역을 잘하는 기업을 선호한다. ‘사회에 필요한 기업’에 대한 선호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기업’,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기업’ 등 환경(E)을 잘하는 기업이 분포됐다. ‘내가 다니고 싶은 기업’에 대한 선호도에는 ‘반부패에 힘쓰는 기업’, ‘글로벌 이슈에 기여하는 기업’ 등 거버넌스(G)를 잘하는 기업이 분포됐다. ESG는 사람과 사회가 선호하는 가치를 기업이 비즈니스 방식으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의 이슈이다. 이번 조사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선 기업이 ‘사람 그 자체’에 집중하고, 사회를 위해서는 ‘환경’ 이슈, 기업의 현재 혹은 잠재적 구성원들을 위해서는 ‘거버넌스’에 좀 더 신경 써야 함을 의미한다. 둘째, 사람이 자신을 ‘일의 의미를 찾는 개인’에 더 집중하느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신’에 더 집중하느냐에 따라 기업 선호도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신재용 교수(서울대학교 경영학과)는 이에 대해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기업 구성원들의 워라밸, 공정한 평가보상, 재해 예방에 대한 요구가 이제 구성원 차원을 넘어 기업 외부에서 기업의 가치, 즉 고용브랜드와 사회에의 기여도를 평가할 때도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됐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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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롯데케미칼,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 활용한 제품 생산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 부회장)이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열분해유 기반의 납사(Naphtha)를 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상업 생산했다고 28일 밝혔다. 왼쪽부터 열분해 납사로 생산한 롯데케미칼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열분해 납사, 폴리카보네이트 제품 출처=롯데케미칼   이번에 생산한 제품은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로, 충격에 강하고 내열도와 투명성이 높아 전기·전자·가전제품 및 자동차 헤드램프 등에 적용되는 고부가 합성수지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비닐 등 버려진 플라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얻어지는 기름이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후처리 단계를 거쳐 납사, 경유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 과정을 거쳐 얻은 납사를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하면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기존에 소각하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8월 현대오일뱅크로부터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를 공급받아 여수공장 내 납사 분해 시설(NCC, Naphtha Cracking Center)에 투입하였으며, 생산된 제품은 9월 말 고객사에 ISCC PLUS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친환경 인증 확인서와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 에너지 정책 기준으로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됐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7월 폐플라스틱 기반의 열분해 납사를 원료로 생산한 PC등 합성수지 7개 제품군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앞으로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를 활용한 제품 생산을 늘리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로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납사 기반의 제품 생산을 포함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고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탄소저감 제품군을 확충해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 충족과 ESG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올 5월 롯데케미칼은 ‘그린 프로미스 2030(Green Promise 2030)’을 ESG 비전으로 정립하고, 2030년까지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사업의 규모를 100만톤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올 8월에는 자체 기술로 울산2공장의 PET 공장 개조를 완료하고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시생산을 성공적으로 개시하는 등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자원 선순환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와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제품의 경제, 환경, 사회적 영향과 리스크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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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오뚜기 ESG 경영, 지역 농가와의 맛있는 상생
    식품 업계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파른 물가 상승 및 판로 축소, 수요 감소 등으로 난항을 겪는 농가를 위해 ‘윈윈(win-win)’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이다.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춘 행보로, 단순 기부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오뚜기는 지역 맛집과 손잡고, 그 지역만의 특별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특화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 밖에도 식품 업계는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제주담음 제주메밀비빔면 사진출처=오뚜기   ◇ “제주산 원료 활용해 지역 농가 상생”… 오뚜기, ‘제주똣똣라면’ 및 ‘제주담음’ 브랜드 등 눈길 오뚜기는 제주 로컬 맛집 ‘금악똣똣라면’과 협업해 제주 지역 전용 제품인 ‘제주똣똣라면’을 출시하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선공개된 제주똣똣라면은 얼큰하고 진한 진라면에 금악똣똣라면의 레시피를 더한 제품이다. 오뚜기는 마늘, 돼지고기, 대파 등 제주산을 사용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자란 마늘로 만든 큼직한 동결 건조 마늘 블럭을 첨가했고,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후레이크와 건조 대파를 듬뿍 넣은 건더기 스프를 별첨했다. 특히 소비자 비선호 부위 적체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양돈 업계를 돕기 위해 돼지 뒷다리살을 활용했다. 현지 농가로부터 공급 받은 양질의 국산 식재료를 제품화하는 것은 대표적인 상생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오뚜기는 제주 농가의 신선한 원료를 사용해 지역 고유의 맛과 특색을 담은 ‘제주담음’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첫 제품으로 △제주 흑돼지 카레 △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 2종을 선보였다. 제주담음 ‘제주 흑돼지 카레’는 제주산 온주감귤과 감귤 농축액을 첨가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낸 제품이다. 큼지막한 제주산 흑돼지와 당근, 감자 등을 듬뿍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렸으며, 볶은 양파와 버터루로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카레 대비 25% 증량한 파우치 형태로 선보인 점도 눈길을 끈다. ‘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는 제철에 수확한 제주산 감귤과 한라봉, 하귤만을 사용한 잼으로, 당도를 조절해 상큼한 과육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300g의 넉넉한 용량으로 식빵 기준 약 15회 사용할 수 있다. 스콘이나 크래커 등에 발라 디저트로 즐겨도 좋다. 7월에는 신선한 제주산 원료를 사용한 ‘제주 메밀 비빔면’도 출시했다. 면은 메밀로 만들어 구수한 풍미를 살렸고, 비빔 양념에는 제주산 감귤 과즙 농축액을 넣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 “농산물 소비 촉진 앞장”… 오뚜기, 완도산 다시마 2개 넣은 ‘오동통면’ 정식 판매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국산 다시마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전남 완도군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완도산 다시마를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2020년 완도산 청정 다시마 2개를 넣어 깊은 감칠맛을 살린 한정판 ‘오동통면’을 선보였으며, 다시마를 1개에서 2개로 늘린 오동통면이 당시 큰 호응을 얻자 오뚜기는 해당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시장 최초로 다시마를 주원료로 한 식초를 선보였다. 오뚜기 ‘다시마식초’는 아미노산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완도산 다시마를 정성껏 침지, 숙성해 만든 100% 발효 식초다. 요리의 맛과 기능을 더하기 위해 녹차 추출물을 첨가했으며, 양조식초 대비 유리 아미노산 함량이 9배 이상 높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뚜기 담당자는 “최근 가치 소비에 동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업과 지역 농가 간 상생의 가치를 내세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민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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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커피전문점 폴바셋, 업계 최초 ‘전자영수증’ 전면 도입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26일부터 업계 최초로 ‘전자영수증’을 전면 도입해 종이 영수증을 완전히 없앤다. 사진출처=폴바셋 누리집   기존에 멤버십 회원들에 한해 전자영수증을 발행한 일반적인 방법과는 다르게 비회원 고객들에게도 전자영수증을 발행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폴 바셋 전자영수증은 발급을 원하는 고객에게 발행되며, 결제 단계에서 서명 패드에 간단히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 톡 또는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다.   폴 바셋 김용철 대표는 “폴 바셋이 업계 최초로 전자영수증 전면 도입에 나섰다. 연간 54톤의 종이를 아껴 산림과 환경을 보호하게 된 셈”이라며 “종이영수증 전면 도입은 친환경 굿즈 증정 이벤트, 커피박 트레이 도입과 같은 폴 바셋 ESG 경영의 하나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ESG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폴 바셋은 그간 매년 1200만 건 정도의 종이영수증을 발행했는데, 이를 길이로 환산하면 2484km정도다. 이번 전자 영수증 도입으로 한라산의 1273배가 넘는 길이의 종이영수증을 완전히 없애 연평균 약 54톤의 종이를 아낀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회원 가입 등의 별도 절차 없이 휴대폰 번호만으로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한편 폴 바셋은 2021년부터 ESG 경영 활동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전 매장에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버려지는 커피 박스를 재활용한 매장용 트레이를 개발해 전 매장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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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이재용과 빌게이츠가 합작해 만든 물 필요없는 신개념 화장실
    삼성전자는 25일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이하 게이츠재단)과 협력해 온 ‘RT (Reinvent the Toilet) 프로젝트’ 종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빌 게이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종합기술원은 2019년부터 게이츠재단과 RT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최근 RT 요소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사용자 시험에 성공했다. 이날 RT 개발 협력 종료식에는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사장), RT 프로젝트 참여 임직원, 듀레이 콘(Doulaye Kone) 게이츠재단 부(副)디렉터, 선 김(Sun Kim) 게이츠재단 RT 담당, 이용재 게이츠재단 사외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16일(화) 한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RT 프로젝트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서 빌 게이츠 이사장은 게이츠재단의 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을 설명했으며,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삼성은 직접 개발한 RT 프로젝트 기술 특허를 저개발국 대상 상용화 과정에 무상으로 라이센싱할 계획이며, RT 프로젝트가 종료된 8월 25일 이후에도 게이츠 재단에 양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RT 프로젝트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국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프로젝트다.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약 9억명 이상의 사람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매년 5세 이하의 어린이가 36만 명 넘게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 게이츠재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별도의 물이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 없는 신개념 화장실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게이츠재단의 재정지원을 받은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대학이 RT 구현을 시도했으나 기술적 난제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원가 수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에 따라 재단은 2018년 삼성에 RT 개발 참여를 요청했다. 게이츠재단의 RT 프로젝트를 보고받은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에 기술개발을 위한 T/F 구성을 지시했으며, 빌 게이츠와 이메일·전화·화상회의 등을 통해 진행 경과를 챙겼다. 이에 삼성은 2019년부터 가정용 RT 구현을 위한 △기초 설계 △부품 및 모듈 기술개발 △성능 구현 △양산화를 위한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했다. 삼성은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구동 에너지 효율화 △배출수 정화 능력 확보에 성공했으며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내구성 개선 △RT 소형화 등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요소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삼성은 열처리 및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환경에 무해한 유출수를 배출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처리 수 재활용률 100%를 달성했다. 삼성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가정용 RT는 실사용자 시험까지 마쳤으며, 게이츠재단은 앞으로 양산을 위한 효율화 과정을 거쳐 하수시설이 없거나 열악하고 물이 부족한 저개발 국가에 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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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bhc치킨 수원아주대점, 아동양육시설에 치킨 1200마리 기부
    bhc치킨의 수원아주대점이 지역 아동들에게 꾸준히 치킨을 기부해 주목받고 있다.   bhc치킨 수원아주대점이 아동양육시설에 2년간 지속적으로 치킨 1,200마리를 기부했다. 사진=bhc치킨 제공   bhc치킨 수원아주대점은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시 송정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꿈을키우는집’을 찾아 치킨 메뉴인 ‘해바라기 후라이드’와 사이드 메뉴인 ‘뿌링핫도그’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내 상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원아주대점의 선행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2년간 매월 지속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bhc치킨 수원아주대점은 ‘꿈을키우는집’에 매월 약 50만 원 상당의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기부하며 보육원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bhc치킨 수원아주대점 서원영 점주는 “bhc치킨을 향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매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재작년부터 지역사회 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부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해바라기 봉사단을 비롯해 나눔과 상생 실천에 앞장서는 본사의 행보에 적극 동참하는 점주분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bhc치킨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이 사회 구성원으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게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hc치킨의 나눔 경영에 따라 점주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잇따라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bhc치킨 대전월평점은 대전 서구 복수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뿌링클 순살 치킨을 전달했다. 대전충청지역 내 청주지웰시티점과 대전탄방점도 각각 아동보호기관과 행정복지센터에 치킨을 기부했다. 당월 bhc치킨 제주지역 가맹점 3곳(제주 연동점, 이도점, 탑동점)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 가게 캠페인’에 가입해 매월 수익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이어 서울 및 경기도에 위치한 bhc치킨 8개 가맹점(역삼스타점, 평택세교점, 평택안중점, 동삭비전중앙점, 수원인계중앙점, 권선점, 용인역북점, 동백호수마을점)은 아동복지시설 5곳을 방문, 총 치킨 90마리를 후원하는 등 치킨 기부 릴레이를 펼쳤다. 
    • ESG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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