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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소비자원, 티몬·위메프 피해구제 소송 지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한 소비자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증액 편성해 ’25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류화현 위메프 대표(왼쪽)와 류광진 티몬 대표가 취재진 인터뷰를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정산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여행·숙박·항공 분야 피해자 9,028명, 상품권 피해자 12,977명 등 총 22,005명에 이르는 소비자가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는 소비자원 역사상 최대규모로 신속한 처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소비자원은 여행ㆍ숙박ㆍ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서는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하고,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하여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 및 수임료 지급 등 소송을 지원하여 소비자의 피해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는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가 직접 소송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소비자원이 지원하여 최종적인 피해구제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티메프 사태와 관련하여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현 소비자원장도 “기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소비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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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자동차 사고 보상 구비서류 없이 신청 가능
    차량으로 매일 출퇴근을 하던 ㄱ씨는 며칠 전 발생한 접촉사고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을 접수했지만 이후 여러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달부터 사고 보상 청구 과정에서 갖춰야 할 서류들을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제출할 수 있게 되면서, 서류 제출 부담이 없어졌다. ㄱ씨는 보험사가 보내준 문자메시지의 본인 동의만으로 간편하게 서류 접수를 완료해 원활하게 차를 수리할 수 있었다. < 공공 마이데이터 개념도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서류 없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보상 청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보험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별도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모바일 ‘본인인증’과 ‘공공 마이데이터 본인정보 제공 요구’에 동의하면 서류 제출이 어려운 사고 현장에서도 쉽게 보험 청구와 사고 처리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사고 처리 이후 주민등록표등·초본이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직접 제출해 보험 청구를 해야 했다.  서비스 신청·처리 시 필요한 여러 구비서류를 데이터(묶음정보)로 한 번에 제공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의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비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 서류로 제출할 필요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정보 제공’만 동의하면 필요한 본인의 정보를 원하는 곳에 제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2월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 가능한 정보와 제출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주민등록등본, ▲납세증명서 등 행정‧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188종의 본인 행정정보를 ▲통신사 가족결합 할인 신청, ▲신용대출 등 총 127종의 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자동차보험의 보상 청구뿐 아니라 보험 가입과 연장 등 보험 분야 전반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9월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다양한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가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확대되면 보험 가입이나 청구 시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28종의 구비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금융 분야에서 공공 마이데이터는 ▲여신, ▲수신, ▲신용평가 가점부여, ▲카드업무 서비스 등에서 연 2억 건 이상(2023년 기준) 활용되고 있다. 보험 분야까지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이 확대된다면 금융 업무와 관련된 국민의 서류 제출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본인의 정보를 쉽게 활용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자동차 사고 보상까지 확대해 서류 제출로 인한 사고 처리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자동차 사고 시 보험 청구를 시작으로 보험 서비스 전반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서류 없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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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 '허영인 회장 석방기념?' SPC그룹 식빵·커피 가격 인하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식빵 가격을 평균 7.3%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 날은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 5개월 만에 석방된 날이기도 하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조승우 부장판사)는 석방조건으로 주거 제한, 보석보증금 1억 원 등을 내걸었다. 일각에선 '9월 말부터 식빵 가격 인하 결정'을 허 회장이 석방된 12일에 맞춰 발표 한 것이 마치 허 회장  석방 덕분 인 것 처럼 비춰질 수 있겠다고 지적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식빵 가격을 인하하고, 커피 할인 행사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하 대상 품목은 건강 식빵 대표제품 3종(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 로만밀 식빵)으로 오는 9월말부터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400원씩 내릴 예정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은 기존 4900원에서 4500원으로 8.2% 인하된다.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의 경우 기존 3900원에서 3600원으로 7.7%, ‘로만밀 식빵’은 기존 3600원에서 3400원으로 5.6% 인하된다. 배스킨라빈스는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아메리카노를 기존 2,800원에서 1,900원으로 대폭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메리카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에 32% 할인된 1,900원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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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고맙다 가누다!' 상금 1500만원 상당의 가누다 사진영상공모전 개최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진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   가누다의 오너사인 ㈜티앤아이는 ‘#고맙다가누다 사진영상 공모전’을 SNS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맙다 가누다 사진영상공모전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가누다와 함께 숙면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국민들의 건강한 수면 생활을 장려하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다.   ㈜티앤아이 관계자는 "기능성 베개 중에서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가누다의 기능성과 편안함을 널리 알리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통 큰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응모한 사진과 영상 게시자 중 우수자를 선정해 소비자가 300만원 상당의 가누다 프리미엄 매트리스부터 기능성 베개 세트 등 총 1,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가누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anuda_korea) 팔로우 ▲가누다의 제품과 함께하는 사진과 영상 촬영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올린다. 필수 해시태그는 ‘#가누다, #가누다베개 #고맙다가누다 #KANUDA’ 이다.    응모 기간은 10월 20일까지이며, 결과 발표는 11월 20일 가누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누다 공식 쇼핑몰에서는 '7일 무료체험'을 통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도 있다. '7일 무료 체험'은 가누다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을 체험하여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누다만의 특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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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2
  • 우리 잡곡을 활용한 명절 음식 만드는 방법
    수수, 조, 팥, 참깨 등 몸에 좋은 잡곡 활용한 다과상 수수로 만드는 ‘고량주’, 메수수·메조로 만드는 ‘문배주’ 송편 만들기 사진출처=한국민속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잡곡을 활용한 명절 음식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송편은 멥쌀가루를 익반죽해 소를 넣고 반달이나 모시조개 모양으로 빚어 쪄먹는 추석 대표 음식이다.  반죽을 빚을 때 멥쌀가루에 붉은색을 띠는 메수수나 노란색의 메조 가루를 섞으면 알록달록한 송편을 빚을 수 있다. 메수수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성분이 많아 항암 및 항산화에 효과적이다. 메조는 백미보다 비타민 비(B)1, 비(B)2가 3배가량 많다. 송편 반죽에 멥쌀가루 대신 잡곡 가루를 일정량 첨가하면 열량을 낮출 수 있다.  송편 소에는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검정콩,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팥, 리그난, 토코페롤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은 참깨를 넣으면 기능성까지 챙길 수 있다.  명절 손님맞이 다과상에도 잡곡으로 만든 간식거리를 곁들이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기장, 메수수, 손가락조로 튀밥을 만들어 꿀이나 조청으로 버무린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면 잡곡강정이 된다. 기장에는 모발 건강에 도움 되는 성분, 밀리아신이 많이 포함돼 있다. 손가락조에는 칼슘이 100g당 322mg 함유돼 있어 뼈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더부룩한 속은 팥과 수수, 검정콩을 볶아서 끓는 물에 우려낸 잡곡차로 달랠 수 있다. 팥에는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을 낮추는 칼륨, 검정콩에는 여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다.  잡곡 송편, 다과와 더불어 우리 잡곡으로 빚은 전통주도 추석에 빠질 수 없는 별식이다. 고량주(高粱酒)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수수를 빚어 만드는 중국식 증류주이다. 문배주는 우리나라 전통주에서는 드물게 쌀이 아닌 메조와 메수수 등 잡곡으로만 빚는 전통주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전통주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용도에 알맞은 잡곡 품종을 식품 가공업체에 추천하고, 가공품의 품질 측정이나 기호도 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밥에 섞어 먹는 찰성 잡곡 위주로 소비되고 있어 메성 잡곡이 원료인 전통주 소비는 아직 부진하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에 우리 잡곡으로 만든 건강한 명절 음식 한 상 차려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능성 높은 우리 잡곡 품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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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올 추석 지출 예산 평균 '56만 3500원'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전국 1,05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 추석 지출이 계획된 평균 예산이 56만3,500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님 용돈 35.5%, 차례상 차림비 21.0%, 교통비 13.2%, 부모님 선물 구입비 8.2% 등의 순으로 큰 지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그래픽=(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제공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65만7,800원으로 지출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50대(59만3,300원), 60대(57만5,400원), 30대(52만1,600원), 20대(43만6,900원)순으로 나타났으며, 40대의 지출 부담이 가장 큰 비용은 부모님 용돈으로 전체지출액 중 47.2%를 부모님 용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례상 차림계획을 묻는 질문에 간소화 할 것 이란 답변이 3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안할 것 26.7%, 가족 식사상으로 대체 24.0%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통방식을 살려 예년처럼 할 것이란 답변은 14.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차례상 차림을 하지 않거나, 간소화 하는 사유로는 30대와 40대는 경제적 부담을 꼽았고, 50대와 60대는 가사 부담을 덜기 위해라고 답변했다. 차례상 음식 마련 시 가장 부담이 큰 지출은 과일구입비(4.15점/5점 만점)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축산물(3.88), 수산물(3.74), 채소·나물(3.69), 떡·전류(3.49), 냉동·냉장식품(3.36), 음료·주류(3.14) 순으로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삼중고와 함께 맞은 추석, 작년 대비 상차림 음식 구입 예산은 모든 식품군에서 감소했다. 그 중 수산물의 지출 감소 의향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32%), 떡류·전류(-28%), 과일(-26%), 음료·주류(-24%), 냉동·냉장식품(-20%), 축산물(-18%), 채소·나물(-16%) 순으로 지출을 줄 일 것으로 답변했다.   상차림 예산의 경제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국산 구매 의향이 높은 식품은 송편을 포함한 떡류로 나타났다. 떡류 구매 시 국산구매 의향이 3.7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채소·나물(3.73), 과일(3.52), 수산물(3.33), 음료·주류(3.27), 축산물(3.19) 순으로 나타나 수입산 구매 의향은 축산물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 "차례상 차림비 뿐만 아니라 명절 관련 부수적 소비까지 소비자 부담이 높다"면서 "특히, 부모님 용돈이나 교통비 등 주요지출 항목을 미리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차례상 차림 예산이 예년에 비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추석 대비 할인행사를 최대한 활용하여 가계 예산에 맞는 실용적인 차례상 차림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 조언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9-10
  •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 급증…수면 질과 건강 중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국내 한 커피 프랜차이즈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디카페인 커피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23년 8월)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무더위 속, 오후에 시원한 커피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카페인 섭취 부담을 덜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면의 질과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디카페인 ‘아샷추’(아이스티 샷 추가)는 디카페인 커피 판매 중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 음료로 자리 잡았다. 기존 ‘아샷추’는 달콤한 아이스티의 맛과 카페인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았지만, 최근에는 카페인 부담 없이 달콤하고 쌉싸름한 ‘아샷추’의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이는 커피가 소비자들에게 단순히 카페인 충전을 위해 마시는 음료에서 벗어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한 음료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카페인 커피 품질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메뉴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9-10
  • '노스페이스' 가을철 아웃도어 재킷 3종 출시
    스테디셀러 ‘마운틴 재킷’ 신제품 선봬 ‘고어텍스 하이커 재킷’ 및 ‘슬로프 재킷’도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차은우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고기능성은 기본이고 브랜드 특유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적용한 ‘가을철 아웃도어 재킷’ 3종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가을철 아웃도어 재킷’ 신제품은 고기능성 소재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최상의 쾌적함을 제공해주는 한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활용 가능하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과 세련된 스타일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들을 한층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이번 시즌에도 새로운 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자 한다”고 밝혔다. ■ 스테디셀러 ‘마운틴 재킷’의 클래식한 진화!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 제품컷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은 지난 1990년대부터 전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아 온 노스페이스의 대표적 스테디셀러 ‘마운틴 재킷’의 절개 패턴과 실루엣 등 고유의 헤리티지를 온전히 담아 탄생한 프리미엄 재킷이다.  이번 시즌 신제품은 화이트와 블랙 조합 등 깔끔한 배색이 눈에 띈다. 또한 ‘1990 마운틴 재킷’ 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기 위해 ‘눕시 다운 재킷’과 내부지퍼로 결합할 수 있는 ‘집인집(ZIP IN ZIP)’ 기능을 추가해 한 겨울에도 착용 가능하다. 방수·방풍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다양한 가을철 아웃도어 활동에서 쾌적함을 제공해주고, 어떤 코디와도 매칭하기 좋은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색상은 아이보리, 라이트 베이지, 그레이, 카키, 브라운 및 블랙 등 6종이다.  ■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 ‘고어텍스 하이커 재킷’ ‘고어텍스 하이커 재킷’ 제품컷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과 세련된 색상이 특징인 ‘고어텍스 하이커 재킷’은 후드 일체형 재킷으로서 트레킹 및 하이킹을 즐기는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일상에서도 편하게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아웃도어 활동에서 필요한 소지품들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핸드 포켓 외에도 가슴에 방수지퍼를 활용한 포켓을 추가로 적용하였으며 방수, 방풍, 투습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에 대응이 가능하다. 색상은 차콜, 블랙 및 라이트 베이지 등 3종이다. ■ 트렌디한 크롭 디자인을 적용한 '여성용 슬로프 재킷’ '여성용 슬로프 재킷’ 제품컷   ‘여성용 슬로프 재킷’은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노스페이스의 대표 기능성 소재인 ‘드라이벤트(DRYVENT)’를 적용해 변덕스러운 날씨에서도 신체를 쾌적하게 유지시켜 주는 바람막이 재킷이다. 트렌디한 크롭 기장과 함께 재킷 하단의 스트링 조절 및 2-WAY 지퍼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과 핏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디테일과 톤온톤 로고플레이를 적용해 은은한 멋도 제공해준다. 큰 사이즈의 제품을 루즈핏의 고프코어룩으로 연출하는 여성 타깃이나 아웃도어 커플룩을 원하는 타깃을 위해 기본형 디자인의 남녀 공용 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여성용 슬로프 재킷’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전소미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긴 무더위 끝에 맞이하는 아웃도어의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노스페이스의 새로운 재킷과 함께 쾌적하고 즐거운 아웃도어 액비티티를 즐기시기 바란다”며 ”최근 몇 년간 대세 패션 트렌드로 지속된 고프코어룩의 인기도 여전한만큼 일상에서도 노스페이스의 스타일리시한 재킷들을 폭넓게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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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뷰티
    2024-09-09
  • 쿠팡, 9월 펫페어 개최…인기 반려동물용품 최대 74% 할인
    쿠팡이 오는 14일까지 1만여 개 반려동물용품을 할인하는 ‘펫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하림펫푸드, 딩동펫, 브리지테일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90여 곳이 참여한다. 사료, 간식, 의류, 외출용품 등 전체 카테고리 제품을 최대 74%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튼튼 관절(3만원대), 뉴트리플랜 뽀짜툰 건강 프로젝트 간식캔(1만원대), 포우장 먼지안녕 벤토나이트 모래(4만원대), 이츠독 서현 왕자 한복(3만원대) 등을 선보인다. 8개 신규 브랜드가 합류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반려동물 전문 유산균 제조 기업 '빌리스벳',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다움', 수의사 개발 영양제 브랜드 '펫또마망'이 있다. 일본의 '유니참', 프리미엄 펫푸드 '인디고', 친환경 배변패드로 유명한 '펫스윗' 등도 이번 펫페어에서 처음 선보인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테마관도 준비했다. 반려동물별(강아지, 고양이, 관상어 등) 테마관과 용도별(산책·외출용품, 간식·영양제, 배변·위생용품) 테마관 등을 마련했다. 한편 쿠팡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펨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반려동물용품 할인 행사인 펫페어를 연중 4회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할인전을 늘리는 추세다. 지난해 5월 론칭한 ‘로켓펫닥터’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개별 상태에 맞는 사료를 추천하고 수의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펫페어를 통해 많은 반려인들이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9-08
  • 스포츠 브라, 지지력과 착용감을 고려해 선택해야
    스포츠 브라는 움직임을 편하게 해주며, 운동 효율을 높이는 기능성 의류의 하나이다. 최근 여성의 체육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스포츠 브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개 브랜드의 스포츠 브라 7종을 선정하여 지지력, 흡수성 등 기능성과 착용감, 제품 특징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운동 시에는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면 가슴의 흔들림이 줄어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슴 지지력과 착용감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pH와 알러지성 염료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일부 제품은 추천 치수나 무료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치수 선택 편의성이 높았다.   ☐ 운동할 땐 가슴을 지지해 주는 스포츠 브라 착용해야 스포츠 브라는 착용 시 일반 브라에 비해 가슴의 움직임을 약 13 ~ 20% 줄일 수 있어 운동할 때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가슴을 지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발란스(NBN9E2P022), 아디다스(IQ3377) 2개 제품은 운동 시 가슴이 흔들리는 정도가 다른 제품에 비해 적어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안다르(AMFBT-01)는 상대적으로 보통의 지지력을 보여 가벼운 활동이나 강도가 낮은 운동에 적합했다. ☐ 지지력과 착용감을 고려해 제품 선택    지지력이 우수한 제품일수록 어깨의 압력이 강하거나 소비자 착용 평가에서 입고 벗기 불편하다고 응답하여 본인의 운동에 맞는 지지력과 착용감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했다.     아디다스(IQ3377)는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지만 의복압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움직임이 가장 불편(3.5점)했다. 반대로 안다르(AMFBT-01)는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보통이었지만 의복압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소비자 착용 평가에서 가장 편했다. ☐ 쾌적성에 영향을 미치는 흡수성과 땀 배출성능은 2개 제품이 우수    인체에 접촉하는 안감 등이 땀을 흡수하는 성능인 흡수성과 흡수된 땀을 외부로 쉽게 배출하는 정도는 뉴발란스(NBN9E2P022), 아디다스(IQ3377)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다.  ☐ 신장회복률은 제품에 따라 차이 있어    안다르(AMFBT-01)는 신장회복률이 다른 제품에 비해 높아 원래의 형태와 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었고 착용 시 외부 물체와의 마찰에 의한 보풀과 올 당겨짐 현상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 권장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 1개 제품은 물견뢰도가 권장기준 미만    룰루레몬(LW2D86A) 제품은 물에 젖은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면 다른 옷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었다.     땀과 마찰, 일광, 세탁에 의한 색상변화와 치수 변화는 모든 제품이 권장기준 이상으로 양호했다. ☐ 유해물질은 전 제품 안전 기준에 적합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뉴발란스(NBN9E2P022)는 일부 혼용률 표시가 실제와 표시가 달랐고, 언더아머(1377916)는 기준에서 정한 섬유명을 사용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대해 ㈜이랜드 뉴발란스사업부, 언더아머코리아(유) 모두 제품표시 개선 예정이라고 밝혀왔다. 일부 제품이 내부에 스티커가 남아 외관이 미흡했던 뉴발란스(NBN9E2P022)와 냄새가 났던 안다르(AMFBT-01)에 대해서는 공정 개선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이랜드 뉴발란스사업부는 제품 검수 강화를 회신하고, ㈜안다르는 공정 개선 완료를 답해왔다. ☐ 환경을 고려해 재생 소재 등을 사용한 제품도 있어    나이키(DX6822-010), 뉴발란스(NBN9E2P022) 2개 제품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하였고 안다르(AMFBT-01)는 리사이클 포장지를 사용했다. 아디다스(IQ3377)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 리사이클 포장지를 사용해 환경을 고려하고 있었다.  ☐ 추천 치수 정보와 무료 반품·교환 서비스가 제공되는 제품 있어    나이키(DX6822-010), 아디다스(IQ3377) 2개 제품은 온라인 상품정보에 밑가슴 둘레, 가슴둘레 등 신체 치수를 근거로 적절한 추천 치수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룰루레몬(LW2D86A), 뮬라웨어(AWNEBR306) 2개 제품은 온라인상에 신체 사이즈를 반영한 제품 치수 선택 정보가 없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웠다.  일부 브랜드에선 몸에 맞는 치수 선택을 돕는 무료 교환(아디다스, 안다르)이나 무료 반품 서비스(나이키, 룰루레몬, 언더아머)를 제공하고 있어 치수 선택 편의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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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중구난방' 반려동물 진료비 내년부턴 개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양육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진료 선택권을 증대하기 위해 동물병원에서 게시해야 하는 진료비 항목을 확대하는 내용의 고시를 제정하였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혈액검사비용’, ‘영상검사비용’, ‘투약/조제비용’ 등 동물병원에서 비용을 게시하여야 하는 진료 항목을 혈액화학검사, 전해질검사, 초음파, CT, MRI, 심장사상충 예방, 외부기생충 예방, 광범위 구충 등 총 8종을 추가하여 기존 12종에서 20종으로 확대하였으며, 앞으로 반려동물 양육자들이 진료 항목별 비용을 쉽게 비교함으로써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게시 항목 확대에 따른 비용 산정 등 동물 의료 현장의 준비 기간을 고려하여 제도 시행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동물 의료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알권리를 더욱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여 동물 의료의 질을 높이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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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수협쇼핑, 충청남도·충남경제진흥원과 임산부 수산물 지원
    수협중앙회 직영 쇼핑몰 수협쇼핑이 충청남도 및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충남 수산식품 임산부 대상 수산물 판촉(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충청남도에서 도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해 충청남도 내 거주 임산부 1,000명에게 수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충청남도는 이 사업을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협쇼핑은 이달 2일부터 연말까지 특별 기획전을 오픈하고 마른 멸치, 건새우, 꽃게, 오징어, 김 등 충남지역의 우수 수산물을 공급한다. 사업 신청을 통해 선정된 임산부는 수협쇼핑을 통해 2개월 동안 1만 원 상당의 수산물 구매 쿠폰 6장을 지원받으며, 기간 내 모든 쿠폰을 소진할 경우 4만 원 상당의 수산물 꾸러미 상품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수협중앙회는 자체 마케팅 예산을 투입하여 모든 쿠폰을 소진한 임산부에게 1인당 쿠폰 사용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되돌려 주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임산부 지원사업을 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수협이 충청남도를 비롯하여 국내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8월 전라남도 취약계층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 충청남도 임산부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도 맡게 됐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수협쇼핑 신규고객 창출과 수산물 소비촉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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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외국 항공여객 이용 분쟁 42% 차지… 취소·환급 규정 확인해야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국제선 항공 이용객이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까지 늘어난 가운데 관련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 수 대비 외국적 항공사(이하 ‘외항사’) 대상 피해구제 신청이 국내 항공사보다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와 해당 항공사들의 개선이 요구된다.   사진=픽사베이 ☐ 외항사 피해구제 신청률이 높은 반면, 합의율은  낮아    2023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접수된 항공여객운송서비스(이하 ‘항공여객’)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항공여객 10만 명당 국내항공사가 1.2건, 외항사가 3.6건으로 외항사가 약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863건으로 이 중 국내항공사가 1,440건, 외항사가 1,243건을 차지했다. 한편, 피해구제 합의율은 국내항공사가 59.9%인데 반해, 외항사는 51.2%로 나타나 국내항공사보다 약 9%p 가량 낮았다. ☐ 외항사 피해구제 신청의 42%는 6개 사가 차지    외항사 피해구제 신청 1,243건의 41.8%(520건)가 6개 사를 대상으로 접수됐다. 항공사별로는 비엣젯항공, 필리핀에어아시아,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필리핀항공, 에티하드항공, 터키항공 순이었다. 접수 상위 6개 외항사 관련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항공권 환급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가 60.6%(315건)로 가장 많았고, ‘항공편 결항 및 지연’ 22.5%(117건),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피해’ 3.7%(19건), ‘위탁수하물 파손·분실’이 3.3%(17건)로 뒤를 이었다.    ‘항공권 환급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는 취소 시 구매 직후부터 위약금을 과다하게 청구하거나 환급 자체를 거부하는 사례가 많았고, 코로나 당시 경영난으로 환급을 지연하면서 신청된 사례도 다수 있었다.    ‘항공편 결항 및 지연’은 결항·지연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배상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결항·지연 과정에서 승객들에게 사전 고지하거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불만이 많았다. ☐ 한국소비자원, 6개 외항사에 환급 정책 등 개선 권고    한국소비자원은 항공권을 착오로 구매했거나 구입 후 빠른 시간 내에 취소 요청한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 항공편의 결항·지연 시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구체적인 사유를 알릴 것 등을 해당 항공사들에게 권고했다. 한편 항공사들은 소비자피해를 줄이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향후 계획에 대한 소비자원의 질의에 대해 각각 조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해왔다. 한국소비자원은 권고 내용과 외항사의 답변을 토대로 피해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시장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항공사와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여객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에게 ▲항공권 구매 전 취소 가능 여부, 위약금 규정을 확인할 것, ▲항공권 구매 후에는 항공편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정보를 확인할 것, ▲위탁수하물을 인도받은 뒤에는 반드시 파손·분실이 있는지 검수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항공사에 즉시 통보할 것, ▲사후분쟁에 대비해 사진, 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확보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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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가을철(9~11월), 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추수철 가을을 맞이하여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 예방을 위해 농작업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이며,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으로는 쯔쯔가무시증이 연간 6,000명 내·외의 환자가 지속 발생 중이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약 20%의 치명률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5,861명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염 위험 요인으로 농작업 및 텃밭 작업(주말농장 포함)이 약 60% 이상으로 높아, 농업인에 대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농업인 맞춤형 표준교육자료(질병관리청․농촌진흥청)]   따라서, 농작업 및 텃밭작업 전, 또는 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드기에 물렸거나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진료 시 ▲의료진에게 농작업 등의 활동 이력을 알려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청과 농촌진흥청은 양 기관 업무협약 이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보건소·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 현장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기관 합동으로 농업인 맞춤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표준교육자료'를 공동 제작(8월)하여 보건기관·농촌진흥기관 담당자가 현장 교육 시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표준교육자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기본 지식, 감염병별 발생 특성, 임상증상, 예방 및 관리수칙을 고령자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쉬운 말과 그림으로 제작하였다.  농업인 맞춤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표준교육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농촌진흥청의 ‘농업인 안전365’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가을철 수확작업 등으로 농작업 시간이 증가하므로 농업인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성을 이해하고, 증상 조기 발견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적절한 현장 교육을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가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인 농업인 등은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조기진단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농작업 후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농작업 등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을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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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롯데리아, 8월 폭염에 아이스 디저트 판매량 10% 증가
    지난 8월 역대급 폭염에도 롯데GRS는 웃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아이스 로드' 디저트 메뉴를 지난달 300만개 이상 팔렸다고 4일 밝혔다. 롯데리아 아이스 디저트 사진=롯데GRS 제공   이같은 수치는 지난 3개년 간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아이스 로드(△팥빙수, △토네이도, △소프트콘 등)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0% 이상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 중 '토네이도' 메뉴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달콤하고 시원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바탕의 토네이도는 취향에 따라 4가지 맛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는 특징으로 8월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한정 메뉴로 선보인 토네이도 망고젤리는 곤약 젤리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CRM 연령대별 구매 패턴 분석 결과 1020세대의 구매율이 약 35%를 차지하며 저연령층 고객 대상 많은 인기를 얻었다. 기존 토네이도 3종 역시 전년 대비 판매량이 약 7% 상승했다. 이에 올해 여름 한정 운영 계획이었던 토네이도 망고젤리를 정식 메뉴로 전환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시원한 디저트 메뉴의 수요 증가와 함께 여름철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구매 패턴 및 연령층에 따른 선호 메뉴 등을 분석한 메뉴 운영으로 소비자들께 맛있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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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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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10명 중 8명 ‘부업하고 있거나 고려 중’
    근로자 81.5% ‘지난해보다 살림살이 나빠져’, 물가 상승 체감 부업 희망 소득은 월 112.5만원, 현실은 월 62.3만원   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근로자들의 월 소득은 지난해와 동일하거나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대표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근로자 1327명을 대상으로 ‘소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먼저 현재 소득이 전년도와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묻자 응답자의 60.3%가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답했으며, 20.5%는 ‘감소했다’, 19.2%는 ‘증가했다’고 답했다. 근로 형태별로 살펴보면 정규직의 경우 ‘증가했다(21.6%)’는 응답이 ‘감소했다(12.5%)’는 응답보다 약 2배 높게 나타난 반면, 비정규직은 ‘감소했다(39.9%)’는 응답이 ‘증가했다(13.5%)’는 응답보다 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소득이 감소한 이유로는 ‘근로 시간 감소(39.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야근 수당, 초과근무 수당 등 각종 수당 감소(18.3%) △연봉 삭감(16.5%) 역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이직으로 인한 연봉 감소(13.6%) △휴직(7.4%) △해고·퇴사(4.8%)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1.5%가 ‘그렇다’고 답했다. 15.6%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고 답했으며,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는 답변은 2.9%에 불과했다. 근로자들이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물가 상승(79.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소득 감소(8.9%) △금리 인상(6.6%) △부채 증가(4.2%) △지출 증가(1.3%) 등의 답변도 있었다. 가계 경제 악화는 추가 노동으로 이어졌다. 응답자 중 82.1%가 현재 본업 외 부업을 하고 있거나(26.8%) 고려하고 있다(55.3%)고 답한 것이다. 부업을 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17.9%에 그쳤다. 부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1%가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를 꼽았다. 다음으로 △목돈 마련을 위해(19.1%)라는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부채를 갚기 위해(10.7%) △여유시간 활용을 위해(6.7%) △노후 대비를 위해(5.1%) 순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이직·창업 준비를 위해(2.2%) △자기 계발을 위해(1.1%) 부업을 시작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어떤 종류의 부업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블로그·유튜브 등 SNS를 운영하고 있다(20.2%)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이벤트·행사 스태프(17.4%) △음식점 서빙·주방 보조(11.2%) △택배·배달(9.0%) △물류센터(8.4%) 순으로 이어졌다. 부업으로 인한 월 소득은 62.3만원으로, 남성(71.2만원)이 여성(53.4만원)보다 17.8만원 더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 역시 가장 큰 이유로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43.3%)를 꼽았으며, △목돈 마련을 위해(19.1%) △노후 대비를 위해(17.2%) △부채 상환을 위해(13.4%) 부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답변도 많았다. 희망하는 부업 종류로는 블로그·유튜브 등 SNS 운영(15.9%)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사무보조(10.4%) △매장 관리·판매, 택배·배달(각각 9.7%) △음식점 서빙·주방 보조(9.3%) △카페·바리스타(9.0%) 순으로 이어졌다. 이밖에 △이벤트·행사 스태프(7.4%) △쇼핑몰·무인점포 운영(6.1%) △과외·강의(6.0%) 등의 답변도 있었다. 부업으로 인한 희망 월 소득은 112.5만원으로, 현재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의 실제 월 소득(62.3만원)과 약 2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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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창립 30주년 넥슨 나라 안팎서 구슬땀
    ‘카잔’ 부스에는 오랜 대기열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체험 순서를 기다리는 인파들로 북적였다.  지난 25일 독일 쾰른에서 성황리에 폐막한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에서 카카오게임즈와 더불어 한국산 게임의 향연을 선보인 넥슨이 하반기 나라 안팎에서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내달 26일 일본 치바현에서 개막하는 세계 3대 게임 박람회 도쿄게임쇼(TGS)에 출전하고, 오는 11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 열리는 지스타에는 최대 후원사로 나선다.    넥슨은 올해가 창립 30주년인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기업으로서 유망작을 전 세계에 미리 알리고, 여기에 가감없는 평가를 통해 완성도를 꾀한다는 가장 근본적인 사업 공식에 초점을 뒀다.   오랜 인내의 시간을 보낸 이들만 ‘카잔’을 몸소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연장선에서 게임스컴과 TGS에서는 넥슨이 전방위로 밀고 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중심에서 자리하고, 홈에서 펼쳐지는 지스타에서는 게임 본연의 재미에다 외적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목표다.    특히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넥슨은 지스타에서 300부스 규모의 대형 대중관(B2C)을 꾸린다. 30부스 규모의 기업 비즈니스관(B2B)도 구축하고, 야외에도 이용자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부스를 조성한다.    올해 게임스컴에서 ‘카잔’을 직접 설파하면서 구슬땀을 흘린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지스타 기간 진행하는 ‘G-CON 2024’에서 키노트 스피치를 담당한다. 넥슨의 또 다른 명작인 ‘블루 아카이브’를 총괄하고 있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PD도 강연자로 무대에 선다. 김정욱 넥슨 대표는 “이용자들이 넥슨과 함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넥슨 부스 한 켠을 차지한 ‘카잔’ 시네마틱 영상    한편, 넥슨은 게임스컴에서 ‘카잔’으로 일약 스타 기업 반열에 당당하게 올랐다. 게임스컴 기간 5일 동안 B2C관은 인파들이 몰리면서 말 그대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맨 뒷 줄을 기준으로 체험 시작까지 4시간이라는 대기열이 발생했고, 오랜 기다림마저 마다하지 않고 인근 부스까지 줄이 이어지면서 현장 진행 요원들이 질서 유지에 신경이 곤두서는 모습도 연출되는 등 숱한 화제를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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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한화그룹, 7개 사 대표이사 인사 '핵심 경영진 재배치'
    한화그룹은 29일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한화자산운용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8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오션 신임 대표이사 김희철 내정자   이번 대표이사 인사의 특징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경영진을 재배치 한 점이다. 대표이사 인사로 △세대교체를 통한 사업 전환 가속화 △시장 내 선도 지위 확보 추구 △성과 중심 인사를 통한 조직 긴장감 부여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유화/에너지 부문 3개 계열사(한화솔루션/케미칼, 한화솔루션/큐셀, 여천NCC) 대표이사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각 사는 신임 대표이사 책임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해 내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 사업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 갖춘 대표이사 내정 한화오션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희철 現 한화에너지 및 한화임팩트 대표가 내정됐다. 김희철 내정자는 2015년 한화토탈(前 삼성토탈) 출범 시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한화토탈의 안정화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한화종합화학, 한화큐셀, 한화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계열사 대표이사를 두루 역임했다. 그룹 내 에너지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업 확대,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을 추진 중인 한화오션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한화시스템 신임 대표이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내정되며 양 사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손재일 대표는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거친 방산 전문가다. 호주, 폴란드, 중동 등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K-방산’의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를 함께 맡아 방산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한화시스템의 방산 전자 및 통신 분야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너지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재규 現 한화에너지 기획실장이 내정됐다. 이재규 내정자는 해외법인, 재무,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를 거쳐 현재 한화에너지 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에너지 사업 분야 경험과 글로벌 전문성을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화에너지를 미국 내 탑티어(Top-Tier) 개발업체로의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한화임팩트/투자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동관 부회장이 내정됐다. 김동관 부회장은 현재 어려운 시장 환경에 직면한 석유화학 사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및 신규 투자처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래 혁신 기술 등 전략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화임팩트/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문경원 現 한화임팩트 PTA사업부장이 내정됐다. 문경원 내정자는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CA사업부장과 PO사업부장, 한화토탈에너지스 기획부문장을 역임했다. 석유화학 분야 전문가로 사업 수행 경험과 전략기획 전문성을 통해 PTA 사업 수익성 제고와 신규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화파워시스템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구영 前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이구영 내정자는 한화큐셀 미국법인장,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와 큐셀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그룹의 해외 사업 확장을 주도해 온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파워시스템의 압축기, 가스터빈 등 에너지 장비 해외 시장 확대와 선박 솔루션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한화모멘텀 신임 대표이사에는 류양식 現 한화모멘텀 이차전지사업부장이 내정됐다. 류양식 내정자는 생산기술 엔지니어 출신으로 생산공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차전지 시장 성장과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략 추진과 사업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종호 現 한화자산운용 경영총괄이 내정됐다. 김종호 내정자는 한국투자공사 대체투자본부장, 미래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한 투자 전문가다. 다양한 투자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PE 및 벤처캐피털 전문 운용사 설립과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의 도약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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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MMO 문법 고증과 파괴가 한몸으로 ‘인기 견인’
      ‘호연’이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정식 출시 이후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게임 박람회 지스타에서 시선을 한몸에 받은 주인공 ‘호연’이 명불허전의 명제를 여지없이 각인시키고 있다.    ‘호연’은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유명 IP(지식재산권) ‘블레이드 & 소울’에 기반한 수집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블레이드 & 소울’의 3년 전을 무대로 유설의 가문 재건을 위한 여정을 다룬다.    이 연장선에서 당초 ‘프로젝트 BSS’로 불리다가 올해 6월 ‘호연’이라는 정식 명찰을 달았다.  ‘호연’이라는 명칭은 게임 속 주인공 유설의 가문 호연문에서 유래했다. ‘인연을 지킨다’는 호연문의 정신을 뜻한다. 가문을 재건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유설의 모험과 그 여정 속에서 만나는 원작 영웅들과의 인연의 의미도 지닌다.    ‘호연’은 이달 28일 오전 10시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정식 발매되자마자 이 3개 지역 앱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찍었다. 이용자들이 내려받기에 나섬에 따라 순차적인 매출 순위 상승도 예상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MMORPG의 흥행 방정식을 따르면서도 게임 본연의 체감을 저해하는 요소를 ‘호연’에서는 과감하게 줄였다.    우선, 기획 단계부터 게임의 출발점이 된 원작 ‘블레이드 & 소울’의 추억을 되새기는 배경과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핵심 스토리를 경험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캐릭터는 전문 성우진이 목소리를 입혀 이용자의 몰입을 한층 더 북돋운다.    ‘호연’은 미소년∙소녀를 비롯해 몬스터, 수인 등 개성 있는 60여 종의 캐릭터 중 5종을 선택해 팀을 짜는 것에서 시작한다. 여기에는 캐릭터마다 개성이 돋보인다. 영웅들은 각자 고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캐릭터의 관계도 ‘인연’ 콘텐츠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여냈다.   스위칭 플레이  ‘호연’은 특정한 캐릭터만 집중적으로 육성해 플레이하는 게 아닌, 각 콘텐츠와 보스마다 여러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발육시키고 조합하는 맛에 중점을 뒀다. 수집형 RPG의 신기원(新紀元)을 연다는 취지에서 엔씨소프트는 ‘스위칭 RPG’라는 장르도 작명했다.    또한 캐릭터 수집과 성장에 대한 부담은 크게 경감했다. 메인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상당량의 영웅 뽑기권을 얻는다. 특정 콘텐츠 공략에 성공하면 게임 내 재화로 구매할 수 있는 ‘핫딜’을 통해 ‘영웅 모집권’, ‘수호령 영옥’ 등이 따라온다. 영웅 간 레벨과 아이템을 공유해 ‘호연’의 알맹이인 ‘덱 빌딩’의 재미에 몰두할 수 있도록 했다.    엔씨소프트의 최신 첨단 기술력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수많은 이용자가 같은 필드 위에서 플레이하는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다중접속)로 개발했지만 끊김이나 지연은 찾아볼 수 없다.   필드 전투 실제 시연 장면  턴제 전투와 필드 전투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스위칭 플레이’는 ‘호연’의 백미로 손꼽힌다. 턴제 전투에서는 고유 스킬을 화려한 연출로 감상할 수 있어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를 배양한다. 언제든 다른 모드의 상황을 확인하고 즉시 조작할 수 있어 두 가지 게임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하이브리드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연’의 주요 콘텐츠는 PvE(이용자와 시스템간 대결)로 구성됐다.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는 낮추고 협력의 참맛을 배가했다. 이용자는 ‘호연’의 스토리를 풀어가면서 여러 패턴으로 무장한 보스 몬스터를 마주한다. 1인 던전 ‘싱글 네임드’(Single Named) 보스, 4~8명의 이용자가 합심하는 ‘파티 네임드’, 오픈 필드에서 수많은 이들이 함께 공략하는 ‘필드 보스’, 심화된 패턴에 열중해야 하는 ‘4인 보스 던전’ 등 각기 다른 흥미 요소를 구현했다.    보스 공략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높은 캐릭터 스펙이 아닌, 섬세한 컨트롤과 다른 이용자와의 공조가 필수적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성장과 경쟁의 틀을 깬 새로운 도전에 한국, 일본, 대만 이용자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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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추석 전 벌초, 예초기 사고와 벌 쏘임에 각별히 주의할 것
    예초기 사고의 66%는 발·다리, 82%가 피부 찢어짐 벌쏘임 사고 8월·9월 절반 이상, 주로 50대~60대   image02.jpg 최근 5년간 예초기 안전사고 현황 [출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 풀베기 작업 시 예초기 사용과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2019~202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초기 안전사고는 총 405건이며, 벌초와 풀베기가 한창인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예초기 사고로 다치는 부위로는 ‘발·다리’가 6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손·팔’ 25%, ‘머리·얼굴’ 5%, ‘어깨·목’ 2% 순으로 많았다. 증상별로는 10건 중 8건 정도가 예초기 날에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열상·절상’이고, 발생 건수는 적지만 골절, 절단, 안구손상 등 상해가 큰 사고도 있었다.  예초기 날에 의한 직접적인 상해 이외에도 돌 등이 튀거나 안전장치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가을철로 접어들며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므로 야외활동할 때는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19~’23)간 월별 벌 쏘임 환자수 [출처: HIRA빅데이터개방포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5년(2019~2023년)간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92,660명이며, 이 중 절반인 50%가 8월과 9월에 집중 발생했다. 8월과 9월에 발생한 벌 쏘임 환자의 연령대는 60대가 28%(13,171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50대 27%, 40대 14%, 70대에서 12% 정도 발생했다.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려면  예초기 작업을 하기 전에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긴 옷을 입는다. 예초기는 칼날의 부착 상태와 작업봉 결합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가급적 보호 덮개를 장착하여 사용한다. 예초기 작업 반경 15m 이내로는 돌과 나뭇가지, 금속 파편 등이 튀어 위험하니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예초기 작업 중 칼날에 낀 이물질 등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예초기 전원이나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 낀 손으로 제거하도록 한다. 또한, 산행이나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고 공격성을 나타내는 어두운색보다 밝은색 계열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차림이 좋다. 벌을 부르는 향이 강한 화장품 등 사용을 자제하고, 달콤한 과일과 음료 등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나무 사이나 땅속으로 벌이 자주 들락거리면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피고, 특히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는 말벌류는 매우 위험하다. 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섣불리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한다. 벌집 등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욱 공격받기 쉬우니 머리 부분을 보호하면서 신속히 그 자리를 벗어나도록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하는 것이 좋으며, 과민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간다. 한국소비자원은 “손에 익지 않은 예초기일수록 안전장비 착용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 불의의 사고를 예방해야 하며,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이른 성묘 등을 위해 산에 갈 때는 벌 쏘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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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태풍 '산산' 느린 속도로 일본 관통 중…자정쯤 부산에 최대 근접
    29일 16시 기상청에 따르면 제 10호 태풍 산산(SHANSHAN)은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140km에서 29m/s의 느린 속도(29일 15시 기준)로 북상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가고시마 현지는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풍 산산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지만 위력만큼은 주택을 무너뜨릴 정도로 강한 위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산산은 이동속도는 느리지만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5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70m의 강한 바람을 포함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태풍에 따른 특별경보 발령은 2022년 9월 '난마돌' 이후 약 2년만이다. 1959년 5천여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이세완' 태풍급이나 수십 년에 한차례 정도 발생하는 강한 태풍에 의한 폭풍 등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고 염려했다. 태풍 상륙을 앞두고 규슈 남부의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에서는 총 113만여 가구 225만여 명에게 대피 명령도 내려졌다. 태풍 산산 이동 경로 이미지 출처=기상청   태풍 '산산'의 간접 영향으로 우리나라 부산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2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3분께 남구 용호동 한 오피스텔 12층 창문이 파손돼 지상으로 유리 파편이 떨어졌다. 인근을 지나던 70대 여성 A씨가 유리 파편에 무릎을 3㎝가량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2시 24분께 해운대구 중동에서는 70대가 강한 바람에 넘어지면서 눈썹 윗부분을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일본 규슈에 상륙한 태풍 '산산'은 자정께 부산과 가장 가까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최대 근접거리는 290㎞로 예상된다. 현재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음 정보는 29일 22시경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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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조희연 교육감퇴진에 서울시의회 여 "사필귀정" 야 "선고유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대법원의 징역형 유죄 확정판결에 따라 퇴진한 데 대해 서울시의회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시의회 김혜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 교육감은 공정을 제1의 가치로 둬야 할 국가공무원 교사 채용에 있어 전교조 해직교사에게 특혜를 줘 채용한 것이 감사원 감사, 공수처 수사와 법원 판단에 의해 확인됐다"며 조 교육감은 서울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은 설세훈 부교육감이 현안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서울시의회는 공교육의 질을 높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고 교직원에게 즐거운 일터가 되는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신임 교육감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사법부의 결정은 불의(不義)를 바로잡은 사필귀정의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보궐선거까지 50일 이상 업무 공백이 발생해 서울교육 혼란으로 인한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할 몫이 됐다. 이는 기소 상태로 후보로 나섰던 조희연 교육감과 진보 진영의 오만이 초래한 결과"라며 진보 진영은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고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반면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에서 "해직 교사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교육현장의 민주주의 확대에 기여하고자 했던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법원의 정치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직된 교원을 특별채용을 통해 구제해 참정권 보장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교사의 권익을 보호해야 하는 교육감의 공적 의지를 부정하는 판결"이라며 "지방교육자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또 조 교육감은 적극행정에 임한 교육 수장이라며 "특별채용은 신규채용과 취지와 목적이 다르며, 혹여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 또는 오류는 행정적 징계나 검토의 대상이지 무조건적인 사법적 처벌 대상이 돼선 안된다"며 "시대를 역행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나쁜 전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조 교육감은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이날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이 확정돼 직을 상실했다. 그는 교육청을 떠나면서 "교육계의 역사적 화해를 위한 조치였다. 당시 결정에 대해선 후회가 없다"면서도 "법원의 결정은 개인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존중하고 따라야 마땅하다. 대법원 선고와 법률에 따라 교육감으로 재직한 10년의 역사를 마무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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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尹 "응급실 의사 부족이 근본문제…국민 안전하게 만들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정부 의료 개혁에 따른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 타개 방안에 대해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 것이 근본적으로 문제"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 종합병원이나 공공병원을 가 보면 응급실 응급의학과 의사가 거의 없다. 의료 개혁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원래부터 그랬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그분들에 대한 처우가 좋지 않기 때문인데, 그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수가를 개선해야 하고 행위수가제도 개선해야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그런 걸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우리가, 국가가 나서서 국민들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지금 일해야 할 때가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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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균… 매개곤충은 털진드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10월~11월)가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를 28일부터 시작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감염되며, 연중 6,00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특히 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또한 털진드기에 물린 후 10일 이내에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털진드기 유충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털진드기 감시 사업'은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국방부(국군의학연구소), 시·도 보건환경연구원(3개소),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협업하여 털진드기 발생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에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3년도 감시 결과, 주로 남부 및 일부 북부 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기가, 중부 및 서부 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각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털진드기 유충 전자현미경 사진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또한 털진드기 유충은 초가을(9월 말~10월 초)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늦가을(10월 중순)에 가장 많이 증가한다. 여름철에 산란한 알이 초가을에 유충으로 깨어나 적극적으로 숙주를 찾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환자 발생 또한 많아진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추수기 및 가을 단풍철에 털진드기와의 접촉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하기”를 당부하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옷, 긴 바지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쯔쯔가무시균 감염 초기에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므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며,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10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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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노스페이스, 경량성과 스타일을 강화한 ‘에어 데이백 컬렉션’ 출시
    경량성 및 내구성이 우수한 나일론 소재 적용 수납력 강화 및 활용성 높은 데일리 아이템 가방 ‘TNF 데이 팩’ 착장 이미지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경량성 및 내구성이 우수한 나일론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수납력을 강화해 일상 생활은 물론, 여행 및 야외 활동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에어 데이백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노스페이스 ‘에어 데이백 컬렉션’은 ‘와셔 가공(washer finish, 일부러 주름을 내기 위해 물빨래하는 가공)’을 더한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편안하게 멜 수 있으면서도 트렌디한 멋을 제공해준다. 또한 백팩 외에도 다양한 사이즈의 크로스백과 ‘보부상 가방’이라 불리면서 유행인 호보백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되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우수한 기능성과 함께 특유의 바스락거리는 촉감과 시원한 착용감을 바탕으로 나일론 소재가 다양한 아이템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Simple is the best! 노스페이스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올라운드 백팩 빅사이즈 백팩의 대명사 ‘빅 샷’을 비롯해 다양한 빅사이즈 백팩을 선보여 온 노스페이스가 올 여름 추천하는 아이템은 ‘TNF 데이 팩’이다. ‘TNF 데이 팩’은 400g대 초반의 가벼운 무게에도 30L의 넉넉한 수납 공간을 자랑하고, 어떤 코디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1968년 출시된 백팩의 원조 ‘오리지널 데이백’의 고유의 헤리티지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전면부에 넉넉한 사이즈의 지퍼 포켓을 2개를 적용하는 한편, 물병 등을 보관할 수 사이드 포켓을 더해 수납력을 강화했다. 가방 내부에도 노트북 및 테블릿PC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을 적용했다. 등판과 어깨 멜빵 부분에는 소프트한 스폰지를 적용해 착용감이 우수하다. 색상은 화이트 샌드, 차콜 및 블랙 3종이다.  ‘TNF 데이 팩’ 제품컷   ◆ 활용도 높은 크로스백으로 밋밋하기 쉬운 여름 코디 완성!  다양한 코디와 두루 매칭 가능하고, 다양한 수납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은 크로스백도 여름철 빠질 수 없는 데일리 아이템이다. ‘트래블 크로스백 M’은 넉넉한 메인 수납공간과 2개의 외부 포켓 및 내부 포켓을 적용해, 휴대폰, 여권, 지갑 등 다양한 소지품들을 분리해서 보관하기 좋다. 내부 보강을 더해 많은 소지품을 넣어도 가방 외형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함께 출시된 ‘트래블 크로스백 S’ 역시 경량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가볍게 메기 좋은 아이템이다. 색상은 화이트 샌드, 차콜 및 블랙 3종이다.   ◆ 바리바리스타들을 위한 ‘보부상 가방’도 이젠 가볍게 메자! 선글라스, 모자, 선크림 등 여름철을 대비하기 위해 이것저것 챙겨야 할 아이템이 많은 이들은 가볍고 스타일리하게 멜 수 있는 ‘어반 빅 숄더 백’에 주목해보자. 요즘 유행하는 ‘보부상 가방’으로서, 세련된 ‘호보백’ 디자인과 은은한 패턴의 나일론 소재로 더해 일상 생활은 물론 여행지에도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하기 좋다. 어깨 끈 부분에 고리형 파우치를 적용해 작은 크기의 소지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고, 가방 옆면의 오픈 포켓과 가방 내부의 지퍼 포켓 등을 통해 다양한 소지품을 분리 보관하기 좋다.  ‘어반 빅 숄더 백’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노스페이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반영된 에어 데이백 컬렉션을 다양한 코디와 매칭하여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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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내려 '가격 하락은 이례적'
    한국물가정보에서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6,500원(2.1%) 내린 302,500원, 대형마트는 9,120원(2.3%) 내린 394,160원인 것으로 조사돼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부천의 한 전통시장. 사진=위메이크뉴스 DB   전체 차례상 물가는 지난해와 비슷해 여전히 높지만, 해마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던 가격이 내린 것이 이례적이다.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과일과 축산물은 안정세를 보였으나 채소 가격은 오른 것으로 조사됐는데, 품목별로 살펴보면 작년과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차례상 가격 상승의 주범이었던 과일 가격이 크게 하락했고, 오름세를 보였던 쌀과 가공식품, 그리고 공산품 가격이 내렸다. 하지만 작년 가격 방어의 일등 공신이었던 채소류는 가격이 상승했다.  아직 추석 연휴까지는 3주라는 시간이 있어 폭염의 지속 여부와 태풍 등 변수가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올해 농산물 작황이 좋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물가정보 이동훈 팀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12일 빠르며, 평년에 비해서도 이른 추석이라 햇상품들의 수확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데, 여름 동안 폭염이 극심했으나 다행히 냉해나 병해, 그리고 태풍 피해가 크게 없었고 일조량도 풍부해 추석이 다가올수록 출하량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아직은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고 햇상품 생산량도 적으니, 더위가 한풀 꺾이고 햇상품이 본격적으로 출하된 후 가격대가 안정되고 나서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10월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와 동시에 추석 차례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물가정보에서 발표한 주요 품목별 시황 및 가격을 보면 과일류‧견과류의 경우 작년에는 악재가 겹쳤었다. 이른 장마로 인한 착과율 감소에 가을까지 장마가 이어진 탓에 일조량이 부족했고, 탄저병과 같은 병해와 뒤늦게 찾아온 가을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까지 발생해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봄부터 여름까지 냉해나 병해로 인한 피해가 적어 작황이 양호하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왔는데,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도 없어 햇상품 공급이 원활하다. 또한, 최장 열대야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폭염이 이어졌지만, 그만큼 일조량이 풍부해 올해는 출하 시기가 약 1~2주가량 앞당겨졌다.  특히 과일류는 추석까지 차례상 품목인 사과와 배뿐 아니라, 선물용으로 인기가 급상승한 샤인머스캣과 포도, 그리고 가을 대표 과일인 단감까지 전반적으로 출하량이 늘어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차례상 물가 방어에 크게 일조했던 채소류는, 올해 이른 추석으로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는 여름이라는 시기적 요인과 긴 폭염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태풍 피해는 크게 없었으나, 장마 후 이어진 폭염으로 생육환경이 좋지 않았던 탓으로, 뿌리나 잎이 쉽게 녹아내리거나 썩는 등 생육이 부진한 가운데 무더운 날씨에 작업량마저 줄어 공급량이 감소했다. 특히 배추의 경우, 알이 차올라야 하는 시기에 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되며 속이 썩어 높은 품질의 상품을 찾기 어려워 가격이 올랐고, 무 역시 고온다습한 환경에 속이 무르게 되며 상품성이 낮아졌다.  올해 축산물류는 워낙 더운 날씨 탓에 성수기라 할 수 있는 ‘여름 휴가철’과 ‘복 시즌’에도 큰 수요 증가가 없어 전년 대비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차례상에서 쓰이는 닭고기는 평소 먹는 1㎏ 정도의 육계가 아닌, 1.5㎏ 내외의 제수용 닭을 쓰는데, 키우는 시기가 오래 걸리는 만큼 지난 장마 기간 집중호우와 최근 폭염으로 인한 폐사 영향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햅쌀과 가공식품류 가격도 내렸다. 올해 벼는 여름 동안 집중호우와 긴 폭염으로 생육환경이 좋지는 않았지만, 최근 비교적 양호한 기상과 더불어 태풍 피해가 없어 전년 대비 수확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수산물류에서 지난해보다 양호한 생육환경으로 공급량이 늘어난 다시마 가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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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글로벌 브랜드 자동차 부문 랭킹···‘1위 테슬라 vs 2위 기아’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W랭킹' 자동차 부문 1위에 테슬라가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각 분야별 글로벌 브랜드를 선정하는 ‘W랭킹’은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자제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평가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이번 ‘W랭킹’ 자동차 부문은 2024년 7월 1일부터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억9386만2488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W랭킹 자동차 부문은 테슬라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기아(2위), 현대자동차(3위), 벤츠(4위), BMW(5위), 제네시스(6위), 포르쉐(7위), MINI(8위), 아우디(9위), 포드(10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W랭킹이 첫 부문으로 선정한 자동차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4000조원으로, 반도체(700조)와 스마트폰(530조)의 합산액 대비 3배에 달한다. 더욱이 전기구동자율주행 미래차가 각광받으면서 구글, 아마존, 애플, 화웨이 등의 빅테크 기업까지 경쟁에 참여함으로써 시장 규모는 계속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W랭킹 자동차 부문에서 ‘테슬라’가 영예의 1위에 등극했다.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테슬라의 모델Y로 집계됐으며, 151개국에서 122만3천대를 기록해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최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으로 타격을 받고 있지만, 올 상반기 국내 중고 전기차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도는 여전히 증가 추세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W랭킹’은 국내 브랜드에만 치중한 기존의 불명확하고 무분별한 순위 나열 방식이 아닌, 해당 부문의 특성에 부합하는 핵심 인덱스에 대한 합산 수치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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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대한체육회 보고 있나' 현대차그룹, 양궁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 개최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가 27일 ‘2024 파리대회’에서 세계 양궁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활약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을 열었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은 압도적 기량으로 여자 단체전 10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전 2연패는 물론 남·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강의 실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환영 만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파리대회 국가대표 선수, 홍승진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 역대 메달리스트, 전국 시도협회 및 산하연맹 양궁인, 초·중·고·대학교 및 실업팀 지도자, 선수단 가족, 양궁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차관과 대한양궁협회 후원사인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현대차그룹 김걸 사장도 함께 했다. 정의선 회장은 먼저 참석자들과 함께 파리대회 주역인 국가대표 선수들 및 지도자들을 박수로 환영했다. 정의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사에 길이 남을 한국 양궁의 대기록들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며 “승패를 가른 것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틀을 깨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 놓은 아주 작은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차이는 선대 협회장님들의 양궁에 대한 애정과 지원, 수많은 양궁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 그리고 훈련의 과학화를 위한 오랜 연구 및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그 누구보다 앞서 있었음에도, 그 누구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해 온 한국 양궁 고유의 성공방식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과감히 도전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의선 회장은 “우리 양궁은 금메달의 개수뿐 아니라 그 결과를 얻기까지의 과정인 누구라도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 경쟁을 하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품위 있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주고, 찬사를 받았다”며 “우리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키고 계승해 나간다면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어 파리대회에서 ‘한국 양궁 퍼펙트 골드 신화’를 쓴 선수들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관계자들을 포상하며 격려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도쿄대회 포상금을 기준으로,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5억원, 단체전의 경우 금메달에 2억원을 포상금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전인미답의 큰 성과를 낸 선수들이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위해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개인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한다. 3관왕 김우진 선수와 임시현 선수는 각각 8억원을 수여받고, 남수현 선수(개인전 은메달)는 5억원, 이우석 선수(개인전 동메달)는 4.5억원, 전훈영 선수와 김제덕 선수는 각각 3.3억원을 받게 된다. 부상으로 차량도 전달된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수현 선수, 임시현 선수,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장미란 문체부 차관, 정의선 회장, 김우진 선수, 이우석 선수, 김제덕 선수   파리 신화에 크게 기여한 지도자 및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임직원, 대표선수 소속팀 지도자 등에게도 포상이 이뤄진다. 국가대표팀은 ‘원팀(One Team)’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서로 굳건하게 신뢰하고 협력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 선수들간의 존중과 우애,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등 국민들에게 금메달의 기쁨을 넘어서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하며 기념선물을 증정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의 금메달 슛오프 표적지를 액자로 제작한 것으로, 양궁 5개 전종목 석권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수단을 대표해 파리대회 3관왕인 김우진 선수는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의 자리에 있을 수 있던 것은 정의선 회장님의 양궁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었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양궁의 키다리 아저씨처럼 묵묵히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아 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기록들을 세웠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의 역사와 신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을 이끌었던 전훈영 선수도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묵묵히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걸 지원해주시고 진심으로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는 정의선 회장님, 이번 대회를 위해 큰 힘이 되어 주신 대한양궁협회 임직원 여러분, 사랑으로 지도해주신 지도자분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국 양궁이 세계 무대에서 계속 빛날 수 있도록 저희는 한결같이 노력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양궁협회 회장인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파리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양궁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부러워하는 (다른 종목의) 선수와 스태프가 많다"면서 "정부의 눈치를 봐야하는 자리에 재벌회장이 굳이 올리 없겠지만 이 참에 대한체육회도 정의선 회장이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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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8
  • 하나證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주택주 매력 떨어질 것"
    하나증권은 27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 기조의 강화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면 하반기에 건설사 등 주택주의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망 [연합뉴스TV 제공]   김승중 연구원은 "하반기 부동산 가격 상승 흐름이 둔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끌었던 주택주 매수의 투자 포인트가 다소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움직임으로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봤다. 대표적인 가계부채 관리 대책으로는 ▲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 ▲ 시중 은행의 대출 금리 인상 ▲ 마이너스통장 한도 제한 등을 꼽았다. 2단계 스트레스 DSR 조처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붙는 가산금리를 더 높이는 것이 핵심으로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김 연구원은 "금융당국은 9월 이후에도 흐름에 문제가 있다면 추가적인 대책을 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며 "전방위적인 가계부채 관리가 진행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증권에 따르면 전국 매매수급동향은 지난주 94.85포인트로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도권 매매가는 14주 연속, 전세가는 61주 연속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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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7
  • 정준호 SK증권 대표, 리투아니아 재무장관과 투자협력 논의
    SK증권[001510]은 27일 정준호 대표이사가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여의도 본사에서 만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SK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증권에 따르면 리투아니아는 유럽 최초의 블록체인 센터를 유치할 만큼 디지털 금융에 적극적이며, 영국 디지털뱅크인 레볼루트(Revolut), 독일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인 맘부(Mambu) 등이 리투아니아를 주요 거점으로 선택한 바 있다. 이날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가 SK증권 사업에 대해 소개했으며 엘리저스 시빌리스 리투아니아 투자청 대표가 리투아니아 해외 투자 및 기업 유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정준호 대표이사는 "리투아니아 정부의 외국 투자유치 모색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대규모 유동성, 정보기술(IT) 강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의 산업자본 및 해외 진출 등을 적극 활용하면 상호 협력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정호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리투아니아 정부와 재생 에너지, 녹색금융, 데이터 센터와 같은 신기술 산업뿐만 아니라 국방산업 및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산업 등에서 우리나라와 다양한 협력 사업이 가능하다"며 "SK증권 글로벌사업본부는 이러한 국제 IB(기업금융) 딜 소싱 역량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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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7

세대공감 검색결과

  • 울산 코로나 비상, 집단감염 우려 속 청소년 시설 이용 제한
    울산시 61번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선릉역 인근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 61번 확진자 동선 8. 8.(토) 12:00 자택(택시) → 12:17 호계역(무궁화호, 1호칸 67번) → 13:39 부전역 → 부산방문 → 20:14 부전역(무궁화호, 3호칸 7번) → 21:41 호계역(무궁화호, 3호칸 7번) → 22:00 자택(자차) 8. 9.(일) 18:00 자택 → 18:00~19:10 일반음식점 (일가족 10명) → 19:10~20:10 커피숍 (일가족 10명) → 20:34~22:00 동전노래연습장(일가족 4명) → 22:10 자택 (도보이동) 8. 10.(월) 12:00 자택 → 13:00 남구소재 지인 사무실 → 17:00 자택(자차) 8. 11.(화) 10:40 자택 → 10:50 북구지역병원 선별진료소 → 11:30 자택(자차)   울산시 61번 확진자는 지난달 30~31일과 이달 8일 서울 선릉역 인근을 찾았다. 방역당국은 이때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이달 8일 열차를 타고 부산을 방문했으며, 다음날에는 가족 10명과 함께 북구의 한 음식점과 커피숍에서 모임을 했다. 같은 날 저녁 가족 4명과 동전노래연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61번째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10일 남구의 지인 사무실을 들렀고, 다음날 북구 시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울산 6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61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17명에 대해 검사를 마쳤으며, 1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처 사촌동생인 천곡중학교 중학생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울산 62번 확진자 동선 8.10.(월) 09:00 온라인 수업(도보) → 16:00 미술학원 → 18:00 교습학원(도보) → 21:00~22:00 태권도 학원(도보) 8.11.(화) 09:00~ 온라인 수업 → 16:40~17:20 일반음식점(도보, 친구 1명) → 17:20~18:00 카페(학원선생님 등 5명) → 18:05~21:00 교습 학원 → 21:00~22:00 태권도 학원(차량 귀가) 8.12.(수) 09:00~ 온라인 수업 → 12:00~13:15 네일숍 → 13:30~15:40 친구집 방문 → 15:45~15:50 아이스크림점 → 16:00~18:00 미술학원 → 18:00 도보귀가 → 19:00 북구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울산 북구의 천곡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62번 확진자는 61번 확진자보다 더 많은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울산 62번 확진자는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받았지만 지난 10일 미술학원과 교습학원, 태권도학원을 차례로 다녀왔다. 이튿날에는 떡볶이가게와 카페, 교습학원, 태권도학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에는 네일숍과 친구집, 아이스크림가게, 미술학원을 거친 뒤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방역당국은 62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62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울산 북구 천곡동 일원 학교와 어린이집과 문화시설 등이 잇따라 문을 닫았다. 시교육청은 62번 확진자가 다닌 학원 3곳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소속 학교에 등교 중지 조치를 내리고, 학부모들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해당 학교는 달천중과 상안중, 동천고, 달천고다. 또한 북구 해당 동 지역 어린이집 35곳(아동 928명, 교직원 249명)이13일 임시 휴원했다. 울산시와 북구는 청소년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확진자 이동 경로와 관계없이 청소년 이용이 많은 천곡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을 휴원하도록 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꿈에마루)도 이용하지 못하도록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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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0-08-14
  • 울산 천곡중 학생 확진...인근 중고교 5곳 등교 중지
    울산시 북구 소재 천곡중학교에서 중학생 1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시와 교육청은 확진된 중학생이 다니던 학교를 비롯해 인근 학교 5곳에 대해 모두 등교 수업 중지 조처를 내렸다. 울산시는 13일 북구에 사는 천곡중학교 2학년 13세 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12일 울산 북구에 거주하는 61번째 확진자의 처 사촌동생으로 조사됐다. 가족 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천곡중을 비롯해 달천중, 천곡중, 상안중, 달천고, 동천고는 모두 학생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천곡중 확진자는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10시 울산 61번 확진자와 함께 북구의 한 노래연습장을 방문했다. 앞서 61번 확진자는 지난달 30∼31일과 이달 6일에 서울을, 이달 4일과 8일에 부산을 각각 방문한 뒤 발열과 근육통 등 증세를 보여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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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3
  • 전광훈목사, 교인 5명 확진에도 광화문 집회 강행?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3일 오후 브리핑에서 “12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 중 첫 확진자가 발생된 뒤 접촉자 조사 중에 같은 교인인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며 “현재까지 5명을 발견했고, 추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 7일부터 11일 사이 장위동 소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방문자들에게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풍무동 거주 20대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본인이 스스로 이 교회 교인이라는 점을 밝혀 일단 사랑제일교회 관련으로 분류했다"고 했다. 김포 풍무동 확진자는 1차 역학조사 결과가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동대문구 45번 확진자도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다. 동대문구 45번 확진자는 지난달 27~29일 예배에 참석했고 마지막 날부터 기침과 식은땀 등 코로나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예배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한다. 성북구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현장예배를 참석한 교인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성북구 교인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19 정국에서 번번히 서울시와 갈등을 빚었다. 특히 코로나가 크게 유행하던 지난 3월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야외에서 예배를 수차례 진행했다. 다만 당시 전 담임목사는 구속 수감 중이어서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 종암경찰서에 이 교회 목사와 교인 등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전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은 오는 15일 청와대 인근에서 밤샘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를 비롯해 당일 서울 도심에 신고된 집회·시위 14건에 대해 모두 불허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집회 특성상 코로나 확산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 11일 해당 단체들에게 집회 취소를 공식 요청했다"며 "집회금지 명령 등 모든 수단을 통해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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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3
  • 시승차 부자 행세 유튜버 부부, "조회수 때문에'"
    자동차 유튜버로 활동해 온 카걸-피터박 부부가 시승차 테슬라 타면서 부자 행세를 했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 사과한 뒤 모든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카걸-피터박 부부는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면서 더 큰 유명세를 치르게 됐고 급기야 방송에서 밝힌 여러 내용들이 사실이 아닌 허세라는 의혹이 일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피터박-카걸 부부   그동안 카걸-피터박 부부는 유튜브를 통해 재력가의 화려한 생활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공작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하는가 하면, 시그니엘 레지던스 내부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마치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처럼 편집했다.   또한 이들 부부는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의 공장에서 맥라렌 창업자 딸에게 직접 가이드 받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카걸은 “테슬라 초기 주주여서 그렇다”고 답했고, 피터박은 “맥라렌의 주주는 아니다. 이게 다 네트워크인 것 같다”는 답변을 하면서 허세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터박-카걸 부부는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맥주 회사에 전 재산을 투자했다”며 국내 수제맥주 매장 앞에서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카걸-피터박 부부해 온 말들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누리꾼들은 “교묘하게 두루뭉술한 어법으로 구독자를 현혹했다”, “부러워하는 댓글에 전부 호응하면서 사실인 양 사람들을 속였다"라고 부부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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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들노트세대
    2020-08-13
  • 하임리히법 응급처치로 시민 구한 군인
    13일 한국철도(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전역 대합실에서 20대 여성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119에 신고하는 한편 역무원에게 “사탕 두 개를 먹고 쓰러진 것 같다”고 알렸다. 역무원 등 주변인들이 여성의 등을 두드리자 입에서 사탕 한 개가 튀어나왔다. 남은 사탕 한 개가 안 나온 상황에서 해병대 군복을 입은 청년이 나타나 하임리히 요법을 실시했다. 그러자 기도를 막고 있던 남은 사탕 하나가 마저 튀어나왔다. 쓰러진 여성은 의식을 되찾고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임리히법은 음식물 등이 기도로 들어갔을 때 이를 빼내기 위한 응급처치 방법으로 알려졌다.  성인의 경우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가 폐쇄되는 원인은 대부분 음식물이다. 주로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호흡곤란과 괴로움을 호소하는데. 양 손으로 목을 감싸 쥐면서 괴로워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고령의 노인에게 흔히 나타난다. 식사 등의 활동을 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 의하여 목격 되는 경우가 흔하다. 기도폐쇄 환자에게는 빠른 응급 처치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 기도이물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에 대하여 숙지할 필요가 있다. 하임리히법 응급처치에 따르면 서 있는 어른의 경우에는 뒤에서 시술자가 양팔로 환자를 뒤로부터 안듯이 잡고 칼돌기(검상돌기)와 배꼽 사이의 공간을 주먹 등으로 세게 밀어 올리거나 등을 세게 친다. 단 1세 미만의 영아에 대해서는 45도 각도로 하임리히를 시행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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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3
  • 아침 거르는 여고생... 아침식사보다는 화장이 중요해
    아침 결식 여고생이 등교 직전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은 화장 등 외모 가꾸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침을 거른 여고생의 60%가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호소했다.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식품과학부 김미현 교수팀이 2019년5월 인천의 여고생 581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미국의 10대 소녀들도 뚱뚱한 건 용서해도 눈썹화장이 엉망인 건 용서할 수 없다는 것에 대부분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여고생의 아침식사와 라이프스타일, 외모 가꾸기 관심도 및 아침식사관련 태도의 관련성)는 한국영양학회가 내는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다.  김 교수팀은 여고생을 주당(週當) 아침식사 일수(日數)에 따라 아침 결식 그룹(주 2회 이하)과 아침식사 그룹(주 3회 이상)으로 분류했다. 아침식사 그룹이 전체의 57%(331명)로 아침결식 그룹(43%, 250명)보다는 많았다.   아침결식 그룹과 아침식사 그룹은 등교 전에 가장 많이 할애하는 활동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다.  아침을 거르는 여고생은 ‘화장 등 미용’에 시간을 가장 많이 쓴다는 응답률이 38.8%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씻기’(21.6%)ㆍ‘아침학습’(14.0%)ㆍ‘아침식사’(4.8%) 순서였다. 아침식사 그룹에 속한 여고생의 등교 전 주요 활동은  ‘아침식사’( 42.6%), ‘화장 등 미용’(25.7%), ‘씻기’(16.6%) 순으로 나타났다.   아침결식 그룹은 아침식사 그룹에 비해 편의점 편의식ㆍ가공음료의 섭취 비율이 더 높았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아침결식 그룹에 속한 여고생의 한 달 용돈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며 “청소년에서 아침결식과 같은 불규칙한 식습관은 부족한 식사섭취 보충을 위한 용돈의 사용 증가와 연결됐다”고 지적했다.   여고생의 평균 수면시간은 5.9시간이었다. 아침 기상 시간은 아침결식 그룹이 아침식사 그룹에 비해 6시 전에 일어나는 비율이 낮고, 7시 반 이후에 일어나는 비율이 높았다.   아침결식 그룹은 저녁을 먹지 않거나 불규칙적으로 먹는 비율, 오후 간식과 야식 섭취 비율이 아침식사 그룹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침결식으로 인한 공복감을 달래기 위해 오후에 간식을 먹으면서 저녁식사 섭취가 불규칙해진 결과 늦은 저녁 야식 섭취로 이어지는 셈이다.   아침결식 이유에 대해선 아침결식 그룹과 아침식사 그룹 모두 70% 이상이 ‘시간이 없어서’를 꼽았다.  아침 결식의 주증상에 대해선 두 그룹 모두 약 60%가 ‘집중력 저하’라고 응답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아침을 챙기는 것은 학업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고등학생의 아침식사 횟수가 1회 증가할수록 점수가 국어 0.24점, 영어 0.39점, 수학 0.36점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아침식사의 학업에 대한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의 높은 결식률과 결식률의 지속적 증가는 환경이나 스트레스 등 다른 요인 탓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대학입시를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은 늦은 취침 시간으로 인한 수면 부족, 과도한 학습으로 인한 피로 누적 등으로 올바르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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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2
  • 고삐풀린 유튜버 '뒷광고' 제재법 나왔다
    최근 논란이 된 이른바 '뒷광고'를 제재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뒷광고'는 인플루언서들이 업체에서 협찬이나 광고비를 받고도 이 같은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마치  자신이 직접 구매한 것으로 오인하도록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으로 방송을 한 것을 지칭한다  협찬을 받아놓고 '내돈내산'처럼 진행해 뒷광고 논란이 된 양팡의 치킨 먹방 장면   특히 '내돈 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것)이라고 타이틀을 내걸로 실제로는 협찬을 받아 방송한 것을 안  시청자 또는 구독자들은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급기야 '뒷광고' 엄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왔지만, 현행법상 책임을 묻긴 어렵다. 광고성 후기를 가리키는 정확한 법적 개념도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뒷광고를 한 유튜버도 처벌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발의안에는 업체 요구를 받고 홍보성 추천을 할 때 경제적 대가를 받았다고 분명히 밝히지 않을 경우 최대 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플루언서들이 나타나서 소비자에게 막대한 영향 미치고 있고 그 부작용이 유튜브 뒷광고로 나오고 있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지금의 광고 형태를 반영해서 법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형평성에 대한 이의도 제기되고 있다. 유튜브 등 SNS는 방송법 적용을 받지 않는데 규제를 하고 알게 모르게 진행하고 있는 방송사들의 PPL은 눈감아 주는게 맞지 않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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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2020-08-12
  • 모바일 운전면허증 가입자 100만명 돌파
    스마트폰 앱 모바일 운전면허증 가입자가 약 50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6월 말 출시한 '패스(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가입자가 지난 9일 기준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이통3사의 패스 인증 앱에 본인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이다.   지난 6월24일부터 전국 CU 편의점과 GS25 편의점 전매장에서는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통업계와 유통업계에선 모바일 운전면허가 비대면(언택트) 트렌드 확산에 따른 무인 편의점과 마트 무인 계산대 등에서 쓰임새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코드와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성인 확인이 가능해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 등 일탈 행위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달 1일부터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도 활용되고 있다. 패스 앱을 통해 신원 증명의 폭이 넓어지면서 면허장을 찾은 고객 편의가 높아졌다. 이통3사와 경찰청은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 행정에 모바일 운전면허를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앞으론 금융거래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때도 신원확인 용도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이용할 수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신분증을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의 바코드와 QR 코드를 스캔하면 신원 확인이 돼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렌터카와 공유 모빌리티 업계에서도 면허증을 실시간 확인해 무면허운전을 제한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통3사는 가입자와 제휴처의 확대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1개의 통신사에서 1개의 휴대전화에만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1인 1통신사 1휴대전화'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통3사만 제공할 수 있는 휴대전화 명의의 본인확인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면허증 위∙변조 차단 기술,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시스템 서버에 구축된 전용 네트워크와 암호화 시스템 등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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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2
  • Z세대 54.0%, 밀레니얼 세대 51.0% “대한민국은 선진국”
    코로나19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상이 달라진 것은 물론 국가와 사회, 세계에 대한 인식도 바꿔 놓았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만 15세에서 59세 남녀 1200명을 Z세대(만 15~24세), 밀레니얼 세대(만 25~39세), X세대(만 40~50세), 86세대(만 51~59세)로 구분해 세대별 자아, 관계, 사회, 국가, 세계, 삶에 대한 인식 및 가치관 비교 조사를 시행했다.  그중 세대별 국가 및 사회인식 조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Z세대 54.0%, 밀레니얼 세대 51.0% “대한민국은 선진국”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선진국에 대한 세대별 인식 차이다. 미국, 영국, 독일 등 기존 선진국에 대한 인식은 세대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한국에 대한 인식은 차이가 엿보였다.  대한민국을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Z세대 4위(54.0%), 밀레니얼 세대 3위(51.0%), X세대 7위(47.0%), 86세대 9위(41.7%)로 나타났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X세대, 86세대보다 한국을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다. 4~5년 전만 해도 한국을 ‘헬조선’이라 자조하며 해외로 나가는 것을 꿈꿨던 MZ세대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눈에 띈다. ◇전 세대, ‘보건·의료 제도 및 인프라’에 가장 만족  이런 인식 변화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리나라의 발 빠른 대처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대별로 현재 ‘우리나라의 제도와 인프라 수준에 만족하는 분야’를 물은 결과 전 세대에서 ‘보건·의료 제도 및 인프라’가 1위로 꼽혔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K-방역’으로 불리게 된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방역 시스템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결과다.   ◇MZ세대가 생각하는 ‘애국심’, 과거와는 달라  세대별 애국심에 대한 인식 차이는 어떨까? ‘애국심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은 X세대(77.0%)와 86세대(84.3%)가 비교적 높았으나, Z세대(66.3%)와 밀레니얼 세대(63.7%)도 절반 이상이 애국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나라가 위기일 때 힘을 보태야 한다’는 응답도 Z세대 63.7%, 밀레니얼 세대 62.3%, X세대 79.3%, 86세대 83.3%로 전 세대에서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가를 위한 개인의 희생에 대해서는 생각이 달랐다. X세대(46.3%)와 86세대(55.3%)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나의 이익을 희생할 수 있다’고 답한 반면, MZ세대의 긍정 응답률은 Z세대는 29.0%, 밀레니얼 세대는 28.7%에 그쳤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것’을 애국심으로 여겼던 과거의 인식과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Z세대,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애국심으로 이어져  애국심에 대한 인식 차이는 ‘세대별 애국심을 느끼는 상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X세대(29.0%)와 86세대(34.0%)는 ‘경제위기, 산불, 전염병 등 우리나라가 재난 상황이나 위기에 처했을 때’ 애국심을 비교적 크게 느꼈지만 Z세대(29.0%)와 밀레니얼 세대(23.3%)는 ‘K-pop, 킹덤, 게임 등 한국의 대중문화가 해외의 인정을 받을 때’ 애국심을 비교적 크게 느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K-방역, K-마카롱, K-웹툰 등 ‘K-OO’ 키워드와 국뽕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것과 유사한 맥락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애국심으로 이어지는 MZ세대의 모습이 두드러진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1200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0년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6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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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2
  • 셀럽의 삶 동경하는 밀레니얼 세대…가성비 보단 워너비
    최근 주 소비층으로 등장한 밀레니얼 세대가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집은 소유가 아닌 경험이란 개념으로 바뀌면서 고급화와 희소성, 심리적 만족감이 높은 주택을 선호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특히 이들은 인터넷이나 TV,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셀럽들이 사는 집이나 스타일을 엿보며 열광한다. 지난 2018년 래퍼 도끼가 거주하고 있는 호텔이 방송에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도끼가 장기 투숙했다던 호텔은 약 130평 규모의 펜트하우스로, 하루 숙박비가 700만원에 월 사용료 2억에 달했다. 당시 도끼의 럭셔리 하우스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시청자들도 더러 있긴 했지만 젊은 세대 사이에선 힙한 주거공간으로 주목을 끌었다.   또한 60억원에 달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입주하는 동영상을 올린 한 유튜버 동영상은 2개월 동안 84만회를 기록하는가 하면 댓글도 1500여개가 달리며 인기를 끌었다.   밀레니얼 이전 세대들은 집을 구매할 때 가족수나 투자 등을 고려해 가성비 높은 주택을 선택했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SNS를 통해 소통이 필수인 밀레니얼 세대는 자가 소유 비중이 낮아 주거 공간 이동이 잦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취향에 맞춘 공간 구성에 대한 요구가 큰 편이다. 즉 셀럽이 사는 집처럼 SNS를 통해 남들이 보기에도 살고 싶은 워너비 공간인지의 여부가 주거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구체적으로 차별화된 설계나 고급스러운 마감재가 사용된 인테리어가 적용된 주택,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택, 첨단시설이나 보안수준이 높은 주택,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주택,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 주택들이 인기다.   업계 관계자는 “나를 위한 소비를 하고 그 소비를 SNS의 컨텐츠로 적극 활용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있어 주택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것 중 하나”라며 “이들이 주택시장에 있어서도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만큼 이들의 니즈를 충족해줄 수 있는 주거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0-08-12
  • 부산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부경고등학교 집단감염 확산
    부산시청에 따르면 부산 174번 확진자는 사하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하지만, 같은 학교에 다니는 5명이 확진된 가운데 추가 확진자의 가족 3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11일 부산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174번 확진자가 다니는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부경고등학교의 같은 반 학생 5명(179번∼183번 확진자·60대 이상 여성)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부경고등학교 수업 전후 각종 모임에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부경고등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이 아니라 평생교육의 하나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학력을 취득하는 학교다.  11일 오후에는 부산 182번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2번 확진자가 174번 확진자와 연관돼 감염된 이후 가족에게 2차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부산시는 186번 확진자가 원장으로 있는 어린이집 원생 64명과 교사 11명을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187번 확진자는 경성전자고등학교 재학생이며, 접촉자 수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부산시 17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접촉자 중 확진자가 늘어가고 있어 n차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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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1
  • 천혜의 휴양지 '모리셔스'에 일본 화물선 좌초 후 기름 유출
    천혜의 휴양지로 알려진 인도양의 모리셔스 해안에 일본 미쓰이상선이 운항 중인 와카시오호가 지난달 26일 암초와 부딪히면서 좌초됐다.   모리셔스 해안에 좌초된 일본 와카사오호(사진출처:SNS@alr***)   사고 후 10여일이 지난 6일에는 배 뒤편 연료탱크가 손상되면서 1000t이 넘는 연료가 바다로 흘러나었다. 모리셔스 당국은 사고 해역에 오일펜스를 치고,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미 유출된 기름은 아름다운 해안가를 지옥으로 만들어 버렸다.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 주그노트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해안에 좌초된 일본 배의 손상된 탱크에서 기름 유출이 멈췄으나 상황이 매우 심각해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리셔스 총리는 생중계 방송을 통해 배의 선체에 몇몇 균열이 보인다면서 결국 배가 쪼개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직 남아 있는 문제는 배 안에 남아있는 2500t가량의 연료다. 모리셔스 총리의 우려처럼 선체가 두 동강이 날 경우 남은 연료가 유출될 가능성이 커 피해 규모는 천문학적으로 커질 수 있다.     모리셔스 당국은 지난 7일 환경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선박을 인양할 만한 기술이나 전문인력이 없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도 국제긴급구조대 전문가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높은 파도로 인해 와카시오호가 두동강 나기 전에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시간과도 싸우고 있는 형국이다.   일본도 사고 선박 소유 회사들이 배를 두 척 보냈으며 6인의 전문가팀도 현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 선박은 2007년 일본 가와사키에 있는 유니버설조선소에서 건조된 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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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1
  • '외면당한 기상청' 미국·노르웨이 기상청 선호
    오랜 장마와 폭우, 태풍까지 이어지면서 미국 기상 정보 앱 아큐웨더와 노르웨이 기상청, 윈디 등 날씨 정보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에 관심이 쏠렸다.   내일 날씨조차 예측하기 힘든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기상청 예보 대신 미국 기상 정보 앱 아큐웨더와 노르웨이 기상청을 찾아 날씨 정보는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네이버에 따르면 미국 기상 정보 앱인 ‘아큐웨더’ 검색은 지난 4월 577만회에서 7월엔 5.9배인 3410만회로 급증했다. 체코 기상 앱 윈디 검색량도 같은 기간 476만회에서 2.3배인 1110만회로 늘었다.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국내 날씨 앱 매출 순위 1·2위는 기상청 기반 앱이었지만, 3위는 윈디가 차지했다. 최근 기상청의 날씨 예보조차도 시간마다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날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움직임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날씨와 관련된 기사 댓글에는 국내 기상청은 날씨예보는 커녕 실시간 날씨도 틀리는 경우가 있다면서 해외 기상청 강수 예보가 더 정확하다는 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기상청 측은 “중부에 비가 많이 내린다고 예보하면 강원도에선 많이 내리지만 충청도에선 비가 오지 않는 등 차이가 발생하면서 오보라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며 “또 여름철 날씨 변덕이 심해 집중호우 지역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기상청은 "강우 예보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강수량을 예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출처:날씨정보 웹사이트 '윈디' 홈페이지 화면갈무리   기상청을 불신하는 일명 '기상망명족'들은 노르웨이 기상청, 핀란드 기상청, 미국 '아큐웨더', 영국 'BBC웨더', 윈디 등 경험지수와 정확도가 높은 외국 기상관련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서로 추천하고 공유한다. 야외활동을 하는 동호회 회원들은 "평소 자전거나 퀵보드 타고 다니기 때문에 날씨 예보를 늘 찾아보는데 요즘에는 노르웨이 기상청이나 윈디를 보고 확인한다"고 말했다. . 캠핑 관련 동호회 회원 역시 "세금은 한국에 내고 노르웨이 기상청나 외국 어플을 사용한다는게 웃픈 현실이다. 기상청 슈퍼컴퓨터는 제대로 활용하는지도 의심"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기상청 만족도 조사 결과 “기상청 예보를 못 믿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늘었다. 최근의 여론조사는 아니지만 기상청이 올해 1월 발표한 ‘기상업무 국민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국민의 기상청 동네 예보 만족도는 68점으로 전년 71.4보다 3.4점 떨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특히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심해 날씨를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 세대공감
    • 미들노트세대
    2020-08-11
  • 유튜버 '보겸', 뒷광고 뒷끝 남긴 사과
    보겸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뒷광고 관련 사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출처 : 유튜버 보겸 사과 동영상 갈무리   유튜버 보겸은 "제가 말씀 안 드린, 광고라고 표시하지 않은 광고영상이 있습니다"라며 "잘리거나 중지된 광고를 제외하고 2017년~2020년까지 집행된 42개의 광고 중 명확히 광고라고 알아보기 힘든 광고가 5개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겸은 "도중에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여성 커뮤니티, 이슈 유튜버들이 있었습니다. 이분들의 말이 사실이 아님을 밝힌 영상이 바로 어제의 영상입니다. 지금 제가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 광고라고 알아보기 힘든 광고영상은 방금 말씀드린 총 5개입니다. 제가 한참 모자라고, 부주의하기까지 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해명했다. 강민경과 한혜연이 유튜브를 통한 뒷광고 논란으로 사과를 한 이후 양팡, 쯔양, 문복희, 도로시 등 수많은 유튜버들이 사과를 하거나 은퇴를 선언했다.  보겸의 사과 영상이 공개되면서 SNS와 일부 커뮤니티,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서는 보겸의 여성 커뮤니티 저격을 두고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보겸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보겸입니다. 제가 말씀 안 드린, 광고라고 표시하지 않은 광고영상이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먼저 밝힙니다. 유튜버 참PD의 8월 4일 방송 직후, 모든 영상을 확인해 왔습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잘리거나 중지된 광고를 제외하고, 2017년~2020년까지 집행된 42개의 광고 중 명확히 광고라고 알아보기 힘든 광고가 '명륜진사갈비, '치요남', '캐시 리플렛', '전국체전', 'bbq 영상'이 있었습니다. 광고가 진행되다가 잘린 것, 중지된 것들이 섞여 있어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도중에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여성 커뮤니티, 이슈 유튜버들이 있었습니다. 이분들의 말이 사실이 아님을 밝힌 영상이 바로 어제의 영상입니다. 지금 제가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 광고라고 알아보기 힘든 광고영상은 방금 말씀드린 총 5개입니다. 제가 한참 모자라고, 부주의하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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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할머니댁 앞에 남학생이 놓고 간 해바라기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한 누리꾼의 사연이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누리꾼이 올린 소박하지만 따뜻한 사연은 이렇다.   "우리 할머니집 대문 앞에 할머니가 키우시는 해바라기가 피었는데 어느날 어떤 남학생이 할머니한테 해바라기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찍으라고 하니까 카메라로 몇장 찍어 가길래 그런가보다 했어요."   며칠이 흐른 뒤 어느 날 할머니가 외출하고 돌아와보니 문틈에 편지봉투 한 장이 끼워져있길래 열어봤더니 손편지와 함께 그 때 찍은 해바라기 사진이 들어 있었다.     이 편지와 사진 한 컷은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계시는 할머니한테 엄청난 추억이 되었다고 한다.  편지에는 '해바라기는 할머니의 아이들이니까 이 사진도 할머니꺼에요. 오늘 하루 행복하길 바라요'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이 사연을 올린 이는 그 남학생이 혹시 우연히 글 보게 되면  예쁜 사진과 따뜻한 편지 남겨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0-08-09

소셜뉴스 검색결과

  • 술집창업 브랜드 ‘범맥주’ 전남화순점 신규 오픈
      ‘범국민 맥주집,우리동네 맥주집’이라는 대표 슬로건을 앞세워 친근한 동네 맥주집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한 술집 창업 브랜드 범맥주가 전남 화순군 화순읍 만연리에 전남화순점을 신규 오픈했다. 범맥주는 지난 6월부터 생맥주 한잔 가격을 300cc 1900원, 500cc 2900원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생맥주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맥주 프랜차이즈이다.대표 메뉴로는 맥주 본연의 맛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호돌이 맥주와 블루라임,핑크자몽,사과 3종의 눈꽃 얼음이 올라간 시원 달달한 범꽃 맥주,그리고 한국인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는 치킨 메뉴인 서울 범치킨,어니언&트러플크림치킨, 그리고 최근 새롭게 출시된 은은한 마라맛을 즐길 수 있는 마라치킨 등이 있다. 범맥주 관계자는 “최근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이슈키워드는 불황과 생존이다.전반적으로 시장이 많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이 난관을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는 전략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이에 범맥주는 본사 로열티 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마진을 보장해주는 상생 전략으로 생맥주 판매 가격을 낮추고,본사 R&D 팀의 꾸준한 신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지속 유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범맥주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맥주 한 잔 즐기며 맛있는 안주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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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1
  • 세레치피(C.H.P) · (주)세레코, 대전 대덕구에 화장품 912개 기탁
      대전 대덕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세레치피(C.H.P)와 (주)세레코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두 회사는 최근 대덕구청에 기초화장품 912개를 기탁하며, 총 2,560,000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대덕구청장인 최충규 구청장과 함께한 전달식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최 구청장은 두 회사의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화장품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레치피(C.H.P)와 (주)세레코는 2014년도부터 대전에 본사를 둔 기초화장품 전문 제조·생산·판매 업체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기부를 계획했다. 두 회사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수익의 일부분을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레치피(C.H.P)와 (주)세레코는 단순한 기업의 역할을 넘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의 지속적인 기부 활동은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부는 두 회사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 앞으로도 세레치피(C.H.P)와 (주)세레코의 따뜻한 나눔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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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1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29(이구)역 숏폼왕 공모전’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8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렛츠런파크 29(이구)역 숏폼왕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경제신문사(29초 영화제 사무국)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숏폼왕 공모전은 경마 관람, 공원 방문, 승마 체험 등 렛츠런파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즐거운 일상 경험을 국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29(이구)역 숏폼왕’은 29초 영화제 사무국이 새롭게 선보이는 세로형 영상 공모전이다. ‘사람이 몰입할 수 있는 가장 긴 시간, 29초’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영상 제작의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시도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두 가지다. 첫 번째 주제는 '[ ]을 위해 달리는 우리', 두 번째 주제는 '렛츠런파크에서 생긴 일'이다.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와 렛츠런파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를 29초의 세로형 영상으로 만들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22일 오후 3시까지이다. 숏폼 플랫폼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출품작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총상금은 1,000만 원으로, 대상(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4명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 결과는 10월 중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추후 수상작은 다양한 채널에서 한국마사회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출품작을 자신의 플랫폼에 올린 후 홈페이지(horse.29sking.com)에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렛츠런파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즐겁고 신나는 일상을 담은 영상들이 출품되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렛츠런파크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국민의 여가선용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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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0
  • 이랜드 키디키디, 온라인 팝업스토어 ‘키디런’ 오픈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에서 운영하는 취향 육아 플랫폼 ‘키디키디(kidikidi)’가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 팝업스토어 ‘키디런’을 진행한다. ‘키디런’은 지난 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난 5월 잠실 롯데월드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이어 키디키디가 자체 온라인 플랫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올해 세 번째 팝업스토어다. 키디키디는 지역적 접근성 한계로 방문이 어렵다는 고객 의견을 수렴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키디키디 앱에서 인기 브랜드의 FW 신상을 발매하는 '키디런'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키디키디는 이번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감도 높은 패션, 용품 관련 26개 브랜드 신상을 매일 아침 10시 릴레이로 공개한다. 이번 ‘키디런’에서는 지난 팝업스토어에서 오픈런을 불러일으켰던 인기 브랜드와 키디키디에 새롭게 입점하는 신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는 상품을 키디키디에 단독 선발매하고, 키디키디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1주차에는 △로토토베베 △베베소유 △해피프린스 △워니리본 △하이헤이호 △마이리틀데이지 △샤이선 △무누 △호들 △어리틀조이 △니노린도 △메론스위치 △몬에떼 △코디아이 2주차에는 △드타미프로젝트 △비비엔다 △코코하니 △두두앤솜 △마이묘 △아베브 △라무드파파 △오브마이온 △옵더문 △밀리밤 △마리떼키즈가 참여한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키디키디 앱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 매일 쿠폰 2장이 지급되며, 럭키 드로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 30분에는 발매 상품을 미리 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이랜드 키디키디 관계자는 “’키디런’은 전국 각지 고객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해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접근성 좋은 온라인에서 준비한 행사”라고 말하며, “감도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24 FW 신상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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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0
  • 레전드 명마 '클린업조이' 다섯번째 명예경주마 선정
    지난해 9월 닻을 올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의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은퇴 경주마 중 활동 당시 성적이 우수했거나 팬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말 중 명예경주마를 선정해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담도끼’를 시작으로 한국경마에 남다른 발자취를 남긴 경주마들이 농협 안성팜랜드 및 제주의 성이시돌목장에서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5번째 명예경주마가 선정되었다. 주인공은 2011년생인 ‘클린업조이’로 경주마로 활동할 당시 송문길 조교사, 함완식 기수와 주로 호흡을 맞추며 총 수득상금 21억, 단승률 46.9%, 복승률 75.0%를 기록한 명마다. 2016년 그랑프리 함완식 기수와 클린업조이의 결승선 통과 장면.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16년 ‘KRA컵 클래식’ 대상경주 우승을 시작으로 같은 해 ‘그랑프리’를 제패하는 등 대상경주에서의 활약도 빛났다. ‘그랑프리’ 우승은 세 번째 도전 만에 이뤄낸 쾌거로 부산의 명마 ‘트리플나인’, ‘파워블레이드’ 등 기라성 같은 경쟁자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에서는 경주마로서 노장 축에 드는 7세의 나이로 투혼의 질주를 선보이며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의 팬들은 좀 더 활약을 이어가 주길 기대했지만 많은 나이와 다리 부상 등으로 이듬해 1월 은퇴가 결정되었다. ‘코리아컵’ 당시 2위 ‘돌콩’과 15마신 차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런던타운’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었기에 그의 경주전개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경주마 자신은 해당 경주가 자신의 은퇴경주임을 직감이라도 한 듯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경마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 ‘조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클린업조이’. 이름처럼 사회적 약자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여러 차례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는데, 민형근 마주는 국내 최초 시각장애 유아 특수학교 ‘서울효정학교’개교 당시 클린업조이의 이름으로 건립 후원을 하는 등 조이와의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은퇴 후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관상마로 지내오던 ‘클린업조이’는 이제 명예경주마로서 ‘마생(馬生)’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로 보금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말복지센터 관계자는 “앞만 보고 최선을 향해 달리는 사람을 흔히 ‘경주마’에 비유하곤 한다. 열심히 살아온 후 평온한 여생을 보내고 있는 명예경주마를 만나 현역 시절 활약상뿐 아니라 그들이 만들어 온 마생 스토리에 공감하고 위로받으시는 힐링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말과 사람이 교감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동물복지와 생명존중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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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9
  • 기미 제거, 장희빈미안법과 피부레이저시술 중 나에게 맞는 방법은?
      기미나 오타반점 같은 검은 색소침착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피부 고민 중 하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조선시대 전통 피부 관리법인 장희빈미안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 방법은 천연 성분을 사용해 피부를 관리하는 것으로, 현대의 화학적인 치료법과는 다른 접근법을 제공한다.   장희빈미안법은 녹두, 감초, 진주 등으로 구성된 천연 성분을 기반으로 한 팩 요법이다. 이 방법은 기미와 잡티를 서서히 완화시키고, 색소침착치료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특히 이 방법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톤이 균일해지고, 기미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장희빈미안법은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데 탁월하다.   전통적인 장희빈미안법의 효과를 피부과잡티제거 처럼 더욱 빠르게 치료 결과로 얻고자 한다면 수로부인미안법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로부인미안법은 피부의 보습과 진정을 돕는 역할을 하며, 꿀, 오이, 저지방 우유 등의 성분을 활용해 피부에 깊은 수분을 공급한다. 장희빈미안법과 함께 사용하면, 두 방법이 상호 보완 작용을 하여 더 빠르고 확실한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기미나 검버섯 레이저 시술 후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한편, 비용적인 측면을 배제하고 기미와 잡티를 빠르게 제거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피부레이저시술이 적합할 수 있다. 피코토닝, 프락셀 등 다양한 피부레이저종류가 존재하며, 이들 시술은 멜라닌 색소를 직접 타겟으로 하여 기미를 빠르게 없앤다. 레이저치료효과는 빠르게 나타나지만, 피부에 큰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과 같은 철저한 기미관리가 필수적이며, 처방 받은 약국 기미크림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비용적인 측면 또한 비교대상이다. 또 민감한 피부의 경우 시술 후 색소침착치료 과정에서 약국 미백크림과 같이 사용하는데 있어,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결론적으로, 기미와 얼굴 검은반점 같은 피부질환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장희빈미안법은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게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수로부인미안법과 병행하면 그 효과를 더 빠르게 볼 수 있다. 피부레이저시술은 빠른 결과를 제공 할 수 있지만, 사후 관리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각각의 방법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 상태와 목표에 맞는 얼굴 잡티 없애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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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9
  • '연세대 인맥' 샌드박스, 대표이사 체제 개편…'도티' 복귀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공동 대표 이사를 변경하고, 미래 성장의 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강화에 나선다. 이필성(왼쪽) 차병곤 CEO 사진= 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샌드박스는 19일 “차병곤 샌드박스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지난 1년간 기업 구조개편 임무를 마무리한 전 최문우 공동 대표가 최근 사임함에 따라, 이필성·차병곤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2024년 하반기부터 리더쉽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차 신임 공동 대표는 삼일PwC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기업 외부감사부터 재무실사, 기업가치 산정, M&A Deal 및 기업 워크아웃 프로젝트 등 탄탄한 업력을 쌓아온 경영전문가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차 신임 대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경영기획본부장(CFO)을 거쳐 2023년 샌드박스 CFO로 합류, 경영 전략 수립과 HR운영 총괄까지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중추적 역할을 도맡아 왔다.  이어 이필성 대표이사와 함께 샌드박스 공동창업자이자 234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나희선(도티)도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그동안 최고에반젤리스트(CE) 자격으로 대중과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샌드박스의 핵심가치를 알려 온 나희선은 최고크리에이터책임자(CCO)로 선임, 전사적인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강화와 공동 성장 전략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번 리더쉽 변화와 관련해 이필성, 차병곤 공동대표는 “샌드박스라는 기업의 '코어' 정신이라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들과의 유대감 강화는 물론, 비즈니스 가치 제고 및 지속가능한 콘텐츠 활동을 위한 혁신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리더쉽 변화를 계기로 넘버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다운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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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9
  • 미스 W 프로젝트, 아시안 블록체인 서밋에서 주목
    사진=미스 W 프로젝트 제공   '미스 W 프로젝트'가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안 블록체인 서밋 2024(ABS2024)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서밋은 AI, 블록체인, 지속 가능한 기술 분야의 리더와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적 행사로, 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미스 W(miss W)프로젝트의 참가를 더욱 빛낸 것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동행이었다. 한국의 대형 인플루언서 겸 모델인 최인혜와 권별, 글로벌 디제이 겸 틱톡커로 활약 중인 루나킴, 그리고 미스글로벌코리아 김송이가 함께해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스 W 프로젝트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여러 웹3 기업들과 활발한 교류를 나누었고, 다양한 프로젝트들과부스에는 의 콘텐츠 협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스 W의 앞서 언급한 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대만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참여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미스 W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고 인플루언서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미스 W 프로젝트 제공   미스 W 프로젝트의 대변인은 "우리의 강점은 단순히 아름다운 인플루언서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뛰어난 콘텐츠 제작 능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업계에서 우리의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 W 프로젝트 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행사지인 발리에서 더욱 확장된 규모의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발리 행사에서도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참여가 예상되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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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6
  • 한국동행서비스협회, 병원동행 매니저 자격 과정 교육 실시
    사)한국동행서비스협회(회장 이상헌)가 병원 동행매니저 자격증 교육과정을  최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동행매니저는 병원 동행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실무능력을 보유하고 동행서비스가 필요한 이용자의 보호자 또는 가족을 대신하여 안전한 이동 및 진료, 검사, 병원 행정업무, 약품 수령, 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소통, 안전한 귀가 이후 서비스 내용 및 진료내용 전달 등 동행서비스 전반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자격증 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총 16차시로 이뤄져 있으며 실버산업에 대한 이해와 시니어케어를 위한 기초부터 병원 동행을 위한 전문적 실습까지 다양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협회 홈페이지 내 교육센터에서 직접 신청, 수강할 수 있으며 PC는 물론 모바일로도 수강, 교육,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협회는 협회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병원 동행 매니저에게는 안정적인 구직활동과 취업을 직접 알선한다. 현재 다양한 기관과 회사,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동행매니저의 안정적 취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 내 회원사와 협력사가 서초구와 함께 병원 동행서비스를 시행해 불과 2년 만에 3만 건에 육박했다. 2년 차에는 전년 대비 이용자 수가 67% 증가하기도 했다. 여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지방 소도시와 농어촌과 같이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에서는 더욱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은 “병원 동행서비스는 내국인이면서 운전면허가 있고 성범죄 이력 등 큰 결격 사유가 없다면 일련의 교육과 자격시험을 거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업무”라며 “3시간 동안 일하고 회당 4만 5000원 정도 임금을 받을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 “반대로 의뢰자 또는 보호자 입장에서도 장기 간병에 따른 부담에서 벗어나 사회 활동에 전념할 수 있어 공익적인 측면도 강하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동행서비스협회는 △동행서비스 확산을 위한 조사 및 홍보 사업 △다양한 동행서비스 모델 개발 및 보급 △ 전문 인력 양성 및 자격증 발급 등의 업무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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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6
  • 파리바게뜨, ‘티라미수 케익’ 모델로 배우 김성철 발탁
    파리바게뜨가 티라미수 제품 모델로 배우 김성철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티라미수 케익’ 챌린지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성철과의 협업으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파리바게뜨 ‘티라미수 케익’ 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성철   이번에 파리바게뜨 티라미수 제품 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성철은 2018년도 출연한 드라마 ‘투 제니(To. Jenny)’라는 작품에서 밴드 위아더나잇의 ‘티라미수 케익’을 불렀다. 최근 이 음원을 활용한 밈이 SNS 챌린지로 큰 화제를 모았다. 티라미수 케익 챌린지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댄스로 유명 가수와 해외 인플루언서까지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 언어유희를 통해 ‘T라 미숙해’라는 밈(Meme)이 파생되며 지속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대표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티라미수는 진한 커피향과 고급스러운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김성철과 함께하는 SNS 챌린지’ 등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파리바게뜨의 시그니처 제품인 티라미수를 신선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스테디셀러인 티라미수를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성철과의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배우 김성철과 함께 친근하고 재미있는 챌린지를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우 김성철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그 해 우리는’, 영화 ‘올빼미’, '댓글부대'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뮤지컬, 영화,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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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6
  • 익산 풍경채 어바니티 입주예정자협의회, 제일건설에 감사패 전달
    익산 풍경채 어바니티 입주예정자협의회 감사패 전달식   전북 특별자치도 익산시에 공급된 익산 풍경채 어바니티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제일건설 풍경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제일건설 이상희 현장소장에게 꽃과 케이크, 상품권 등 고객 감동을 담은 선물이 전달되었으며, 39명의 임직원에게는 쿠키와 음료가 제공되었다. 감사패 전달식 후, 입주 예정자와 공사 관계자, 익산 시민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촬영 및 야간 점등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제일건설은 입주자들을 위해 다과와 음료, 커피차와 물 등을 준비하여 한여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드론으로 촬영한 익산 풍경채 어바니티 점등식   입주예정자협의회 회장 송규환은 공사 기간 동안 입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성실히 수용하고, 제일건설 현장 임직원들이 입주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명품 아파트 건설에 헌신한 것을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회사의 협조는 물론, 관계 기관과 현장에서 수고한 모든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감사패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희 제일건설 풍경채 현장소장은 “아파트 색채, 어린이집 및 경로당 계단, 외부 옹벽 석재 마감, 104동과 105동 동출입구 개선, 112동 계단 신설, 옥상 및 측벽 경관 조명, 조경 특화 및 커뮤니티 시설 특화 등 모든 개선 사항은 제일건설 허만공 대표이사님의 헌신 덕분에 완벽하게 구현되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입주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든 입주자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입주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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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6
  • 테라로직 레틴A 앰플, ‘루’ 왕홍판매 첫 론칭 3,000세트 완판
      피부과 전문 그룹 닥터스 피부과가 만든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테라로직(theralogic)이 중국 시장 첫 진출을 알리는 왕홍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테라로직은 최근 1,92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루'와 협업하여 첫 왕홍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시작 5시간 만에 레틴A 앰플 3,000세트가 모두 판매되었다.   닥터스피부과 그룹이 선보인 테라로직은 50명의 피부 전문의 경험과 40만 건의 피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생한 비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데일리 슬로우에이징' 콘셉트로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어 국내에서도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100% 독일산 성분만을 사용하며, 비건 인증과 피부 자극 테스트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다음으로 중국에 선보일 ‘테라로직 레틴A 크림’은 1회 사용 만에 모공탄력 130% 즉각 개선되어 더욱 신뢰도를 높였다. 모공 탄력(리프팅), 모공 에이징 6대 징후(모공 수, 깊이, 면적, 밀도, 부피, 결) 완화 효과에 대한 임상 테스트를 완료했다.   테라로직 관계자는 중국 인플루언서 ‘루’와 협업한 첫 왕홍 방송에서 중국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레이블 코퍼레이션과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테라로직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한국 피부과 전문의들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제품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무기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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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4
  • 명랑핫도그, LG유플러스 유플투쁠 프로모션 쿠폰 빠른 소진 예상
        핫도그 전문 브랜드 명랑핫도그가 LG유플러스와 협력해 15일 단 하루 동안 진행되는 '유플투쁠' 프로모션에 참여했다. '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명랑핫도그는 최대 2,000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15일 하루 동안만 LG유플러스 멤버십 어플 내 유플투쁠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멤버십 등급에 따라 ▲VVIP 고객은 2,000원권 ▲VIP 고객은 1,000원권 ▲우수 고객은 500원권의 쿠폰이 지급된다. 해당 쿠폰은 멤버십 고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권종별 한정된 수량으로, 빠르게 소진이 예상되어 고객들의 빠른 참여가 요구된다. 지급된 쿠폰은 가까운 명랑핫도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발행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쿠폰은 매장 내 직원에게 제시해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키오스크 및 배달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명랑핫도그 관계자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명랑핫도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유플투쁠 역시 한정 수량 다운로드 가능한 프로모션으로 준비된 쿠폰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어, 참여를 원하시는 고객분들은 서둘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명랑핫도그와 LG유플러스가 고객들에게 브랜드 친밀감을 선사하고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명랑핫도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보다 긍정적으로 연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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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4
  •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무쇠뚝삼겹’, 직영점 운영 1년 만에 4호점 오픈
    무쇠뚝삼겹 은행시장점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신규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무쇠뚝삼겹이 직영점 만 1년 운영 끝에 가맹사업을 전개, 올해 벌써 4호점을 오픈하였다고 밝혔다.   무쇠뚝삼겹은 성남을 중심으로 도미넌트 출점 전략(한 지역구 내 여러 매장을 오픈하여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전략) 하에 동일 지역에만 4개의 매장을 오픈하였다.   지역 내 많은 삼겹살 전문점 속에서도 독보적인 컨셉은 물론, 외식업의 본질인 ‘맛’과 ‘품질’에 초점을 맞추어 지역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초보자도 쉽게 운영 가능한 운영노하우를 구축하여 각 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무쇠뚝삼겹 관계자는 “당연히 A급 좋은 입지상권에 자리 잡을 경우, 매출이 잘 나와야 한다. 하지만 결국 높은 임대료와 고정비로 운영수익이 나지 않는 것이 현실, 무쇠뚝삼겹은 본질에 초점을 맞추어 결국 동네 상권에 집중하고 고정고객을 확보하여 매출을 안정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무쇠뚝삼겹 가맹본부는 가맹사업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하여 본부 임직원에게 지속적인 프랜차이즈 교육을 실시하고 보다 발전된 프랜차이즈시스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쇠뚝삼겹 금수성찬 세트 이미지   덧붙여 “무쇠뚝삼겹의 브랜드 가치를 알아주는 예비창업자와 모든 고객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본질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여 점주님과 고객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쇠뚝삼겹은 가맹사업 시작 1차년도 안에 현재 4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며, 가맹사업법에 어긋나지 않는 시스템과 절차로 가맹점주와 가맹본부 모두의 상생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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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4
  • '삼시세끼 배달대행' 1인 지사 창업으로 '새바람'
    사진= 삼시세끼 배달대행 제공   최근 급성장하는 배달 시장에서 '삼시세끼 배달대행'이 1인 지사 창업 모델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삼시세끼 배달대행'은 고품질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자들에게 유연하고 효율적인 운영 모델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배달대행 플랫폼이다.    특히, 1인 지사 창업 모델은 적은 초기 투자와 간편한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시세끼 배달대행의 1인 지사 모델은 기존의 대규모 지사 운영 방식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창업자는 작은 규모로 시작해 운영의 효율성과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개인의 경영 능력에 따라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 1인 지사 모델의 주요 장점으로는 ▲대규모 인프라나 고정 비용이 적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낮은 초기 투자 비용 ▲창업자가 직접 모든 업무를 처리하며, 운영 방식이나 서비스 개선에 대한 결정이 신속한 유연한 운영 ▲창업자 자신의 경영 방식과 전략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어, 창의적인 운영이 가능한 경영 자율성이 높고 ▲1지사 1상점 1라이더로써 가맹점과 라이더에 대한 수수료 부분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점이다.   최근 몇 년간 온라인 쇼핑과 외식 문화의 확산으로 배달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배달의 편리함과 신속한 서비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삼시세끼 배달대행의 1인 지사 창업 모델은 배달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삼시세끼 배달대행의 관계자는 "1인 지사 모델은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배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준다"며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모델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시세끼 배달대행 1인 지사를 운영 중인 한 창업자는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계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직접 관리하는 만큼 고객과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이는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삼시세끼 배달대행의 1인 지사 창업 모델은 창업자들에게 높은 자율성과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며, 배달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입을 돕고 있다. 앞으로 이 모델이 얼마나 더 많은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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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오피니언 검색결과

  • '화천 산천어축제의 동물 학대를 당장 중단하라'
    6일 화천군청 정문, 전국 39개 시민사회단체가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식을 맞아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축제의 문제점을 알리는 1인 시위를 곳곳에서 진행하였으며, ‘축제의 동물 학대 프로그램을 규탄하고 생태적 축제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4 화천 산천어축제가 개막한 1월 6일(토), 39개 시민사회단체가 화천군청 앞에서 산천어축제의 동물 학대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39개 시민사회단체는 ‘3년 전부터 화천군에 ‘고통을 느끼는 어류를 윤리적으로 대우할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화천군은 무응답, 적반하장, 무변화로 일관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한 39개 시민단체는 △맨손잡기 프로그램 즉각 중단 △양식어류를 사용한 얼음낚시 프로그램 점진적 폐쇄 △기존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 및 생태적 축제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매년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라고 불리지만 동시에 동물에게 과도한 고통을 가하는 프로그램으로 비판받아왔다. 단 23일간의 화천산천어축제를 위해 전국 양식장에서 60만 마리 산천어가 인공번식으로 태어나며, △밀집 사육 △축제 전 굶김 △운반 시 과도한 스트레스로 축제 전부터 고통을 받는다. 축제에서 산천어는 △맨손잡기 △얼음낚시 등 오락프로그램에 이용되며, 이 과정에서 생명 존중, 동물에 대한 인도적 대우는 찾아볼 수 없다. 새벽이생추어리 비질모임 신은성 활동가는 “화천 산천어축제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인간이 비인간 동물을 학대, 감금, 착취하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산천어를 한 곳에 가두어 도살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하며 이 축제에서 산천어에게 벌어지는 일을 알렸다. 동물해방물결 장희지 활동가는 “동물은 오락의 도구가 아니다. 사회적 불평등으로 인한 지역 살림 문제에 공감하지만, 생태계를 해치며 동물을 이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식에는 반대한다”며,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해 화천 산천어 축제가 동물 학대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하고, 생태적 축제로의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뿐 만이 아니다. 산천어 축제는 화천천의 토종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은 상수원보호구역이지만, 길이 2km에 달하는 단단한 얼음판을 설치하기 위해 사전에 ‘수중 제초'와  ‘물막이 공사'가 대대적으로 자행된다. 생명다양성재단 김산하 대표는 “고유한 생태계가 있는 화천천을 1년의 한 번 열리는 축제를 위해 막고 갈아엎는 것은 생태가 보전되지 못하게 한다”라고 말하며 축제의 반생태적 모습을 강조했다. 더불어, 김 대표는 “지역 생계를 하나의 축제에 의존하게 만드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변화가 절실함을 밝혔다. 한편 시셰퍼드코리아 김민선 활동가는 “외지에서 산천어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강과 바다는 황폐화된다”며 화천산천어축제가 바다와도 연관이 적지 않음을 강조했다. 김 활동가는 “양식업은 많은 어류를 좁은 곳에 가두어 키우는 과정에서 각종 화학약품들을 사용하여 해양 오염을 야기하며, 어업으로 잡은 치어를 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남획을 가속화시킨다”고  발언하며 화천 산천어축제가 해양 파괴를 야기함을 비판했다. 37개 시민사회단체는 산천어 축제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화천군에 전달하고자 ‘화천산천어축제 맨손잡기 프로그램 중단 1만명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1일부터 일주일간 모인 서명은 876개에 달한다.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 친구들의 행복과 아동의 교육, 지역문화의 발전을 살육을 통해 이루려고 하는 것은 문명의 수치다” “무심코 즐기던 일이 자연과 생태계를 훼손하는 일이었네요. 반성합니다”, “가족과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등 축제의 전환을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산천어축제와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비판받았던 △인제빙어축제 △평창송어축제 △양평빙어축제는 전국적인 이상기온으로 잇달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장사항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는 몇 해 전부터 어획 부진으로 오징어가 귀해지며 2020년부터 열리지 못하고 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01-07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2023년 창업 결산과 2024년 창업시장 전망
    코로나19와의 힘겨운 랠리를 마감하고 힘찬 희망과 함께 시작한 2023년도 창업과 경영은 기대와는 달리 최악의 경기환경과 함께 소비심리의 바닥 현상의 지속에 따라 최악의 창업과 경영 환경을 가져왔다. 9860원으로 확정된 최저임금은 전년도 대비 2.5% 상승된, 209시간 기준 206만 740원으로 소상공인들이 감내하기엔 벅찬 임금 인상을 가져왔고 그에 따른 비임금 노동자의 증가와 함께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비임금 노동자는 전년도 대비 20.7% 상승한 소상공인 평균 1,73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1인 자영업 운영자의 경우 전년대비 16.8% 상승한 전체 소상공인의 약 29.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창업을 위한 주요 경상비 내역 중 인건비를 제외한 원 부재료 구입 비용, 세금, 임대료가 평균 전년도 대비 15.7% 이상 상승함에 따라 실질적 수익률의 하락을 가져왔다. 전반적 업종 분포는 복합화, 소규모 창업, 숍인숍 그리고 합리적 소비를 위한 여성과 어린이 관련 창업이 핵심 창업 트렌드라 할 수 있었다. 어느 시대건 창업을 위한 재원이 창업의 규모와 아이템을 결정한다. 특히 2023년은 지난 3년의 코로나 시대에 재무적 건전성의 악화와 함께 사업을 위한 확장적 사회 여건이 부족한 시기였다. 그러므로 전반적 창업은 소자본, 리모델링형, 소규모, 복합화를 기본으로 생계형과 생활지원업종 중심으로 활성화된 한 해라 할 수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외식 업종으로는 저가 커피전문점, 캐주얼 맥주전문점, 탕후루 전문점,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점, 치킨전문점 창업 등이 주요 창업아이템으로 부각되었다. 판매업종으로는 구제의류 전문점, 저가 과자 전문점, 저가 농산물 전문점, 액세서리 전문점, 무인 편의점 등이 유행했다. 서비스 업종으로는 스티커 자판기 사진관, 실내 운전학원, 스터디 카페, 실내 스포츠 전문점, 네일아트, 속눈썹 전문점, 미용실, 피부관리실, 세탁 편의점 등이 유행한 한 해였다. 전반적으로 창업을 실행한 아이템을 살펴보면 생활 편의 업종이나 실생활 중심의 업종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전반적 창업규모와 자본이 저렴한 경제적 창업이 주를 이루었다고 분석할 수 있다. 하지만 창업자들이 기대하는 평균 수익성인 투자 대비 3.2~3.8%(월)의 수익률에는 한참 못 미치는 평균 1.2~2.8% 정도의 실질 수익률이 나타난 걸로 파악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감소된 원인으로는 인건비와 경상비, 세금 등 변동형 고정비의 급격한 상승 폭이 영업 후 수익률을 상회하는 결과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경영 어려움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 결과 2023년 폐업률이나 휴업률이 최근 가장 높게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다. 2024년 창업 기상도는 계속 흐리고 때때로 소나기로 전망 2024년 창업을 위한 소비 트렌드는 스핀 오프, 뉴 딩크족의 확산, 디지털 노매드, WITH 사회 출현, 맞춤형 서비스 확산, 알파플러스 세대로 예측할 수 있다 저예산과 유통의 다변화를 위한 스핀 오프 스타일의 확산은 관련 아이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출산율 저하와 골든 미스로 대변되는 비혼 세대의 증가로 인한 애완동물과 관련 시장의 증가는 딩크족 확산이 당연한 예견된 상황이라 하겠다. 또한 AI · IOT · AV 등으로 대변되는 1인 디지털 유목 사업자의 증가로 ESG 경영을 비롯한 사회 전반적 디지털 테크롤로지의 성장을 예견할 수 있다. 창업은 소비자 즉 표적 고객의 소비지향점과 소비성향을 기인한 아이템 선택과 실행이 중요하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알파 세대가 MZ와 함께 소비의 중심으로 등장함에 따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이며 가격과 품질 수량과 규격도 그들의 소비 지향점에 맞춘 영업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여성과 청년들의 창업시장 진입이 증가함에 따라 창업자가 좋아하는 아이템과 판매 방식을 위한 도파민식 창업이 증가할 수 있다. 그를 위해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함께 공동이라는 목표를 위한 소비자 집단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WITH 경제를 목표로 한 아이템 들의 증가도 예상된다. 2024년은 여러 가지로 다양한 요구와 환경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한 건 3 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위험을 기반으로 한 창업과 경영전략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매출의 상승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수익성을 올리는 목적에 의한 창업과 운영전략은 필수라 하겠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 (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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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교실에서 AI 디지털교과서가 동작할까?
    미래교육 혁신이라는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초·중등학교 교실의 수업 환경이 에듀테크 서비스의 활용이 가능한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에듀테크 서비스를 활용하는 교육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트북이나 태블릿과 같은 디바이스와 온라인에 상시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네트워크 인프라가 가장 핵심이다.    학교 현장이 정부가 추진 중인 AI 디지털교과서에서 지원하는 AI 튜터링, AI 보조교사, 교수학습 도구의 기능을 모두 수용하기 위해서는 교실의 인프라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기 위한 적절한 디바이스와 실시간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네트워크가 단언컨대 가장 중요할 것이다.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면 서책형 교과서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서책형 교과서가 없는 상태에서 디바이스나 네트워크의 문제로 AI 디지털교과서를 볼 수 없다면 수업을 진행할 엄두조차 낼 수 없게 될 것이다. 또 다른 문제로 디바이스나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학생이 진행했던 학습이력, 활동, 결과 데이터가 데이터 저장소로 전송되지 않아서 학생과 교사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AI 디지털교과서의 실효성에도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다.   교육부에서는 이런 교육현장의 인프라 개선 필요를 인지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학교 현장의 인적/물리적 자원의 한계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교육현장의 인프라 현황을 보면 국가에서 제시하는 통계 데이터와 현장 실제 인프라 간의 괴리가 있다.  교육현장의 인프라는 제도적 측면, 채널 간섭 측면, AP 노후와 문제, 연한 문제, 속도 저하 문제, 공간에 따른 속도 차이 문제, 방화벽 문제, 동시 다운로드에 따른 속도 문제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AI 디지털교과서의 실체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에 AI 디지털교과서 구동에 맞는 디바이스를 보급하고 네트워크를 최적화시키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한 학교 인프라 현황과 과제 및 지원방안 안내포스터   국가에서 학교 네트워크 사용량을 확인하기 위해서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책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AI 디지털교과서는 출판사가 자율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각 출판사들은 경쟁력 있는 AI 디지털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상호작용 기반의 에듀테크 서비스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판사가 사용하게 될 에듀테크 서비스는 단순한 스트리밍 방식의 데이터 통신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 주도적인 교육환경 구현을 위해 양방향 데이터 통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욱 큰 규모의 데이터 통신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 많이 사용되는 초실감 콘텐츠(AR, VR, MR, XR)와 같은 대용량 콘텐츠가 학교 수업에 활용이 되면 단방향으로 콘텐츠만 전송하더라도 네트워크가 정상 작동될지도 의문이다. 또한, 학교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수업에만 활용되는 것이 아닌 수업 운영, 행정 지원 등 다양한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용이 되며, 학생들이 개개인의 스마트폰까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어느 정도까지 고스펙으로 맞추어야 할지도 의문이다.     학교의 네트워크 인프라 충원을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과 노력이 수반된다. 사용자의 요구를 모두 반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한계성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변수들을 일정 수준 예측해서 데이터 통신 관점에서의 AI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가이드 및 에듀테크 서비스 개발 가이드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에 신제품이 나오면 사용자들은 개발회사가 모르는 방식으로 제품의 100% 이상의 기능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런 사용자들은 항상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최고의 성능을 기대한다. AI 디지털교과서는 현재 전 세계 최초로 기획되고 개발되고 있다. 즉, 미래의 사용자들이 원하는 디지털교과서로 개발될 수 있는 자율성과 확장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혁신적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의 가능성은 기술의 활용이 용이한 교육인프라의 구축이 전제되어야 한다. AI 디지털교과서를 제대로 교육현장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수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염두에 둔 인프라 설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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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이호준의 문화 ZIP] 초고령 사회 일본에 뼈를 때린 영화 'Plan75'
    '노노개호(老老介護)'란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노인이 노인을 병 수발한다는 일본의 사회적 조어입니다.  '노노개호 사건'이라고 언론에 보도가 된다면 그것은 병수발에 지친 노인이 배우자를 살해하는 사건을 뜻합니다. 2021년, 72세의 무라다케 데쓰야(村武哲也)씨는 80세의 아내 이세코(亥聖子)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서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들을 발견 당시엔 무라타케씨도 칼로 손목을 자해한 상태였다고 하네요. 사건이 일어난 날 이들 부부의 대화입니다. “오늘 죽을까...”  “그래...” 이런 노인들의 살해 사건이나 동반 자살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단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큽니다.  대한민국은 당장 2025년이면 노인인구가 20%를 넘어가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기 때문이죠. 일본의 영화감독 하야카와 치에(早川千絵·45)는 영화 'Plan75'에서 '이제 어쩔 건데?'라고 뼈를 때리는 질문을 합니다. 영화 'Plan75' 포스터   영화의 첫 장면은 한 사이코가 노인들이 있는 시설에 침투해 살상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고 하네요. '노인들은 나라를 위해서 죽어야 한다'라고 말이죠.  영화 'Plan75' 주인공 가쿠타니의 연기 장면   주인공 가쿠타니(角谷)는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살아가는 78세의 여성입니다. 호텔 청소를 하며 번 돈으로 무기력한 일상을 살아가죠. 같은 일을 하는 동료 노인들만이 유일한 말벗이지만 갑자기 일을 하던 도중 쓰러지거나, 결근을 해 소식이 끊어져 집으로 가보면 외로이 식탁에 쓰러져 고독사 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무기력하고 우울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던 날들입니다.  이때, 정부에서는 'Plan75'를 시행합니다.  75세 이상된 노인들에게 죽음을 도와준다는 정책인 것이죠. 플랜 75는 노인들의 삶을 존중하기 위한 제도로 포장되고 있지만, 실상은 노인들을 사회에서 배제하고 소외시키는 수단으로서 초고령 사회의 사회적 비용을 줄여 보자는 꼼수입니다.  플랜 75를 결심하면 고통 없이 안락사를 할 수 있을뿐더러 10만 엔을 마지막 지원금으로 제공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사 먹거나 마지막 여행 비용으로 쓰라는 것입니다. 급기야 정부는 TV 광고로 Plan75를 홍보하기까지 합니다. 노인 모델 : 인간은요. 태어날 때는 선택할 수 없으니까 저기.. 죽을 때, 이제 죽을 때만큼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내가 어떻게 인생을 끝낼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으면 안심해도 되겠다 싶어요. 전혀 망설이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괜찮은 인생이었다고 사람들이 말해 줄 거예요. 내레이션 : 플렌 75는 75세 이상인 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부담 없이 문의해 주세요. 당신의 인생을 함께 하겠습니다. 플렌 75 영화 속 뉴스에서는 플랜 75가 성공적이며 경제효과 1조 엔에 이른다고 합니다. 영화 'Plan75' 주인공 가쿠타니의 연기 장면   노인 혼자서 헤쳐 나가는 삶은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 집을 구하려 돌아다니지만 직업이 있어야 한다는 답변만 돌아오고. 대출도 안 된다 하고. '생활보호대상자 신청을 하면 어떻겠냐'라는 말에 거절을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방법도 없죠.  결국 누군가가 내미는 국 한 그릇에 정신 차려보니 무료 급식소 앞. 이 지구라는 세상에 혼자 남게 된 가쿠타니는 더 이상 자신을 지켜나갈 용기와 힘을 잃은 채, 그 모든 상황에 순응을 하며 Plan75에 방문합니다.  영화는 이 사회의 윤리를 탐구합니다. 플랜 75는 노인들의 삶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제시되지만, 실상은 노인들을 소외시키고 배제하는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 씁쓸하기 그지없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평하며 별 대신 고구마 열 개를 표시하렵니다. 문화칼럼니스트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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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법안심사소위 통과 환영
    12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비록 여당의 불참 속에 이뤄진 의사일정이지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의결 전 필수적인 첫 단추가 오늘 가까스로 꿰어졌음이다. '개 식용 종식 법제화'가 이룩되기 시작한 것이다.  동물보호단체들이 용인 식용견 농장 및 도살장서 50여 마리 개를 구조했다. 사진=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 제공   상임위를 통과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은 시행일로부터 3년 후인 2027년 실질적 종식을 이룰 것을 목표로 한다.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주요정책, 개 농장 등의 폐쇄 및 폐업 지원, 소유 포기된 개의 보호ㆍ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담은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의 정부 수립 및 이행,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명시적 금지 및 처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국회에서는 개 식용 종식을 위해 애써 발의된 법안들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넘지 못한 채 거듭 폐기된 바 있다. 그사이 개 농장과 불법 경매장·도살장은 국가의 방관 속에 활개치고, 개들의 고통은 가중돼 왔다. ‘전례 없음'을 방패 삼지 않고, ‘개 식용 종식 법제화’의 문을 연 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용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또한, 동물은 정쟁의 도구가 아니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완전한 제정까지는 아직 두 관문이 남아 있으며, 소관 상임위의 의결을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어야 한다. 오늘 야당의 단독 의결 처리가 향후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제정에 걸림돌이 되지 않길 바란다. 여야는 당리당략을 떠나 입법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한국 동물 해방의 시작점이 될 ‘개 식용 종식’이라는 시대 정의를 끝까지 실현해야 할 것이다.   글=동물해방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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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사용자 기반의 학생 성장관리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서 정부는 다양한 미래교육 관련 정책 시행을 통해 기초 학력, 기본 학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도입된 온라인 수업은 학력 격차와 학력 저하라는 문제로 이어지며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나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의 경우 사교육 접근에 어려움도 더해져 그 격차는 더욱 심화하는 추세이다.  이에 교육부는 국가 단위의 학생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AI 디지털교과서, 기초학력지원포털, 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강원도 특별자치도교육청을 비롯해 전국의 교육청에서도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에듀테크 기반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시·도교육청은 지역의 특성 및 환경에 맞는 지역 특성화 교육 정책을 펼치며 학생 개개인의 역량, 진로, 희망에 따른 학생 성장 속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을 담당하는 대한민국의 많은 기관에서 각자의 목적에 맞는 에듀테크 기반의 학력 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 특별자치도교육청 AI 교수 학습 플랫폼 보고회   교육 서비스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기관은 기존의 공급자 위주의 교육서비스 구축에서 벗어나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은 미비한 것으로 생각된다.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미비는 사용자의 사용 편의성 미반영이라는 문제로 이어질 것이며, 이러한 방향은 결과적으로 과거와 마찬가지로 공급자 위주의 교육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양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공공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 편의성의 대표적인 유형은 무엇일까? 필자는 아마도 공교육 내에서 학습한 내용과 결과물을 나중에 꺼내볼 수 있도록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라는 수요자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증빙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발급받을 때마다 여러 기관을 돌아다녀야만 서류 준비가 완료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슈가 발생하는 이유는 데이터의 통합 관리 미비 때문이다. 데이터의 통합적인 관리의 미비는 교육 영역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초등학교 안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참여했고,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까지 했지만, 특목고 진학 시, 수상 기록 말고는 경험의 내용을 증빙할 만한 포트폴리오가 없다거나 혹은 초등학교 때의 담임교사를 찾아가 추천서를 받아야만 그 증빙이 가능하다는 식이다.  조금 더 손쉽게 학생의 성장관리를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학생의 성장관리를 위한 방법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전 생애 주기 학습 포트폴리오가 그 방안이 될 수 있다. 학습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체계적인 학생 성장관리는 ‘학습의 연속성 확보’와 ‘학생의 진학 및 취업에 즉각적인 지원’이라는 장점이 있다.     전 생애 주기 학습 포트폴리오는 철저하게 학생 중심으로 학습이력, 성취 수준, 학습결과 등의 모든 학습 데이터가 종합되어야 한다. 또한, 정규과정을 포함한 디지털 소양, 인지학습 등의 다각적인 학생 성장 정보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하며, 학생의 학습결과를 학생 주도적으로 관리 및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의 미비로 인해 데이터의 연속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기도 하다. 예를 들면 지역을 이동하여 학생이 전학을 가는 경우, A시의 교수-학습 플랫폼에서 저장된 정보를 B 시의 교수-학습 플랫폼에서 열람할 수 없어 학생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진단평가부터 재실시 해야 하는 경우 등이다.  그러므로 학생(사용자) 중심의 학생 성장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시·도교육청 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 지역 수준 교육과정, 학교 수준 교육과정, 교사 수준 교육과정의 데이터 통합이 이뤄져야 하고, 이에 대한 정보가 전 생애 주기 학습 포트폴리오에 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의 성장관리를 지원하기 위해서 전 생애 주기 학생(학습)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는 부분은 오래전부터 인식됐다. 과거에는 네트워크 상태, PC의 보급 등 인프라 부족으로 학생 포트폴리오에 대한 개개인의 관리가 어려웠지만 데이터 기반의 에듀테크 교육 환경으로 전환되는 현시점에서 학생 포트폴리오가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주요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된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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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메타버스가 교실을 대신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인해서 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아직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 같지 않지만, 다행스럽게도 많은 일상생활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오고 있다.  팬데믹 시기, 교육현장은 커다란 문제에 봉착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인 등교 중지이다. 정부 발표로 학기가 시작되는 즈음부터 이어진 등교중지는 생각보다 장기간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교육기관은 동영상, 쌍방향 화상강의 등을 이용한 이러닝(에듀테크)을 수업방식으로 채택하여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은 가능했지만, 학습자에게 다양한 경험과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닝을 급격하게 도입한 상황에서 교육현장에서는 다양한 경험과 상호작용의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며, 메타버스(Metaverse, 가상 세계)를 이용한 교육 제공의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졌다. 메타버스는 실제와 유사한 가상의 공간에서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교육환경을 마련해주었고,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메타버스의 활용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교육뿐 아니라 문화 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집중을 받았으며, 글로벌 IT 기업들은 메타버스 잠재력과 산업적·사회적 파급력에 주목해 시장 선점과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많은 투자를 진행하였다. 메타버스는 ‘게더타운(GATHER)’, 네이버 ‘제페토’, SKT ‘이프랜드’ 등이 교육에 주로 활용되었다. 이러한 플랫폼들에서는 화상강의 기반의 온라인 수업 진행을 비롯해 입학식과 졸업식과 같은 대규모의 인원이 모여야 하는 학교행사 진행에 이용되었다. 하지만 메타버스 플랫폼은 가상 세계에 사람(아바타)을 모으고, 가상 세계를 체험하면서 단순한 상호작용이 가능할 뿐 교육적 효과성에는 많은 연구자가 아직도 의문을 품고 있다.  이러한 의견들이 반영되어 최근에는 교육을 목적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국내 64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공유 대학 ‘메타버시티(Metanersity)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메타버시티는 메타버스 내에서 학습관리시스템(LMS), 마이페이지, 이포트폴리오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하고, 다양한 수업도구(동영상 강의, 실시간 강의, 출석체크, 과제물 제출, 퀴즈)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가 아직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국내 많은 대학이 공동으로 사용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어서, 활성화가 된다면 교육계의 큰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s://metaversity.camp/   교육에 특화된 메타버스는 오프라인과 유사한 환경을 온라인상에 구현하고 게임 기반, 상호작용, 학습도구 제공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런 교육 메타버스에 접속한 학생들은 위험한 실험, 우주관찰 등 오프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메타버스의 장점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모든 활동은 데이터로 구성된다. 사용자의 데이터들은 가상 세계에서 수집되었을 뿐 현실 세계에서 수집하는 행동들을 그대로 데이터로 옮겨두었다고 생각해도 된다. 즉, 이런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메타버스에서 사용자들의 학습과 관련된 학습 분석을 진행하고 더욱 고차원적인 맞춤형 학습, 행동 예측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 유형으로는 사용자 데이터(User Data), 소셜 데이터 (Social Data), 경제 데이터 (Virtual Asset and Economy Data), 위치 데이터 (Location Data), 사용자 창작 콘텐츠 데이터 (User-generated Content Data), 환경 데이터 (Environment Data), 통계 데이터 (Analytics and Statistics Data), 로깅 데이터 (Security and Logging Data) 등이 있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활용하여 교육의 목적에 따라서 조합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콘텐츠 제공, 맞춤형 학습 추천, 중도 탈락/등록 포기와 같은 행동 예측도 가능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에듀테크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에 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현장에서 적용된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기술들은 전반적으로 공간 재현 기술 중심의 플랫폼 개발 및 활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교육에서의 메타버스 활용의 한계성과 효율성에 대한 반복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시대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다. 데이터 수집이 용이한 메타버스에서 실시된 교육 활동을 이용한다면 더 고차원적인 학습의 분석과 진단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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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배지
    대한민국에서 거주 중인 대부분의 국민은 초·중·고에 걸친 학교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대학교 진학을 통한 대학교육과 평생교육 환경을 접하게 되는데, 평생에 걸쳐 진행하는 교육을 모두 합치면 짧게는 9년에서 길게는 14~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학습을 진행한다. 즉, 인생에 있어서 많은 시간을 학습에 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내가 어떠한 공부를 했는지?’, ‘내가 어떤 과목에 흥미가 있었는지?’, ‘내가 어떠한 과목을 잘했는지?’에 대해 정확한 기억을 지니고 살지 않는다. 필자 또한 정말 긴 시간 동안 공부했지만, 가장 최근에 공부했던 과목에 대한 기억의 조각만 있을 뿐 어느 과목을 배웠는지 어떠한 내용을 공부했는지 기억이 흐릿하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시대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다양하고, 연속적이며 지속적인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발현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자격에 대한 증명을 적시에 빠르게 진행해야 할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개인들은 필요할 때마다 다양한 기관을 통해서 발급받은 이력과 졸업·학점 증명서, 자격증 등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 다시 말하면, 개인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학습 이력의 종합적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고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 시스템이 그 방안이 될 수 있다.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는 전 생애에 걸친 자신의 학습 이력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며, 디지털 시대에 개발되는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 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에 저장되는 정보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변하지 않을 정보이기도 하고 특히나 증빙으로 사용되어야 하는 정보는 변해서는 안 되는 정보이기도 해서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를 통한 신뢰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러한 대안으로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오픈 배지(Open Badge)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출처 = 소프트제국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 배지 시스템이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위변조가 불가능한 배지를 발급하고 학습자의 학습 이력을 저장하여, 블록체인 지갑에 취득한 배지를 저장·관리·공유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진학, 취업 등에 있어서 자신이 학습한 이력을 증명으로 제출하고 싶다면 블록체인 지갑에 저장된 배지 정보만 요청 활용 기관에 공유하여 증빙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자신이 학습한 학습 이력의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 배지 발급에 필요한 학습 목표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도 가능해진다. 배지를 획득하기 위한 학습 목표를 기반으로 학습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오픈 배지는 국내를 포함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을 포함한 세계적인 추세이며 연구의 필요성이 확인되어 대학, 기업, 정부를 주축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학습의 결과를 디지털 인증서인 배지로 발급하면서 그 편의성을 인정받아 점차 확산하는 추세이며, 위변조 불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신뢰성도 확인받아 취업, 승진, 경력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 배지는 미취학(Pre-K), 초․중․고(K-12), 고등교육(HE: Higher Education), 직업훈련(Vocational Training) 및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앞서 이루어진 학습은 그다음에 진행하게 될 학습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에서의 오픈 배지 기술은 단순한 증빙을 위한 개념보다는 일생의 학습설계에 활용될 수 있다는 확장된 개념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 이렇듯 교육, 훈련, 학습 전반적인 분야를 포함하는 전 생애주기 학습 포트폴리오 관리 있어 오픈 배지는 중요 요소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육성 가속화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배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이대현 (주)인튜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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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이호준의 문화 ZIP] 종교적 확신과 악의 평범성
    파스칼은 "종교적 확신은 전쟁의 악행을 정당화시킨다"고 말했다.  종교적 확신을 가진 인간은 그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신념이 잘못되었을 경우 악행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종교적 갈등과 전쟁은 잘못된 신념이 인간을 악행에 빠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예가 바로 3백 년이나 지속된 '십자군 전쟁'이다.  자기 확신에 빠진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죄를 짓고도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나 아렌트는 그의 저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악은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진다'고 주장했다. 악한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보통의 사람이다. 책 속의 주된 인물 '아이히만'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칸트의 윤리학을 이용했다. 그는 칸트가 말한 '정언명령'의 원칙을 자신의 행동에 적용했다. 즉, 그는 자신이 받은 명령을 무조건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했다. 아이히만은 재판 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나치당원이었고, 나치당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유대인 학살을 명령받은 관리자로서, 그 명령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는 그 명령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단지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렌트는 아이히만의 주장을 부정했다. 그녀는 칸트의 윤리학이 권위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을 정당화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칸트의 윤리학은 '순수한 의지'를 강조한다. 이에 따르면, 우리는 권위에 대한 복종이 아니라, 이성의 판단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그렇다 칸트의 철학은 결국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도덕의 법칙' 이상도 아닌 것이다.  '힘이 약하면 그저 맞아야 해'라는 것은 인류 보편적이 아닌, 잘못된 가치라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하는 것 아닌가? 칸트의 '정언명령'의 핵심은 바로 그것이다. 아이히만은 자신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교묘히 칸트를 인용 한 것이다. 아이히만의 재판 장면 사진=getty images   ■ 전쟁 속 인간의 모순 전쟁은 종종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진다. 전쟁에 동원된 병사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불시에 미사일 5천 발을 쏜 하마스의 수뇌부나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가 살인을 저지른 그들 모두 평범한 이웃집 청년들이다. 인간들은 전쟁의 참혹함을 알면서도, 명령에 따라 살인과 파괴를 저지른다. 이러한 행위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닌 도덕적 양심과 모순된다.  하마스가 1,400명을 죽였으니 우리는 5천 명을 죽여야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평범한 사람들이다. 전쟁은 인간의 도덕적 양심과 모순되는 악행을 낳는다. 도대체 왜? 인간은 모순된 존재인가?  그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성을 가진 인간이 악행을 정당화하며 모순된 명령을 내리는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권위에 대한 복종 권위에 대한 복종이 지나치면, 권위자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게 되어, 악행을 정당화하며 명령을 내리게 될 수 있게 된다. 둘째, 이기심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따라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악행을 정당화하며 명령을 내리게 될 수 있게 되는 것 아닌가. 셋째, 편견 인간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으면, 그 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악행을 정당화하며 명령을 내리게 될 수 있게 된다. 정리하면 우리는 권위에 대한 복종, 이기심, 편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악행을 정당화하는 명령에 의문을 제기하고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독립적인 사고와 판단 능력을 키우고,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며 권위의 명령이 정당한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것들이 법과 제도 없이 인간 스스로 확립하기는 힘들겠지만. 모처럼 휴전을 맞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엾은 민간인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기를 바라며. 문화칼럼니스트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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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30일효과' 실행력이 답
    어느새 2023년 11월 중반을 넘었다, 소상공인들은 마음이 급하다. 얼마 남지않은 일년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고민과 함께 그동안 지탱하였던 대출이자가 쉼쉬기 조차 힘들게 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의 2023년 경영실적은 참담하다. 매출은 2022년에 비하여 평균 약 1.3%밖에 상승하지 않았으나 경상비는 16.7% 상승함에 따라 수익은커녕 오히려 적자의 늪에서 힘겨운 삶을 영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현실은 녹녹치 않다. 소위 원부재가격의 가파른 상승과 함께 공공요금의 상승,최저임금상승도 소상공인들의 수익성 하락에 한몫하고 있다. 매장을 운영하는 여러 자영업자들에게 더 고통스러운 것은종업원들의 통제나 근무시간 조정 등으로 점포를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 와중에 일부 업종은 사람을 구하기 힘들어서 운영을 포기하는 일도 생겨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시기에 매장활성화를 통해 조금이 나마 매출을 향상시킬수있는방법은 무엇일까?   그 답은 종업원의 성과몰입(work engagement)운영전략이다. 성과몰입이란 종업원들이 점포의 이익과 경영합리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자기주도적 노력을 의미한다.   한 조사기관의 자료에 의하면 전체직원의 29%만이 점포의 수익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55%는 수동적으로 자신의 주어진 역할만을 주어진 시간만큼만 한다고 한다. 사장으로써는 분통터질 노릇이다.   종업원의 성과몰입이 매장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마케팅 용어가 '30일효과'이다. 즉 직접적 동기부여와 노력을 통해 매출의 변화가 현실로 나타나는 기간을 의미한다.그만큼 동기부여와 실행력이 지금과 같은 위기를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인 셈이다.  자영업자들은 평균 2.89명의 종업원들을 고용하고있다. 실제로 비임금 노동자까지 포함하면 약 3.7명 정도 될것이다 직원은 필요한데 경기영향과 운영상 도저히 수지를 맞출수 없으므로 비임금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족이나 지인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 자영업계의 현실이다. 따라서 점주를 포함한 3.89명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곧 매장의 수익성이다. 매장운영시간을 늘리기도, 내점고객수를 늘리기도, 판매단가를 올리기도, 현실적으로의 매우 어렵다.   결국 주어진 환경에서 고객의 재방문률 향상과 배달매출과 같은 비대면적 영업활성화, 충성고객지수를 상승시키는 방법이 최상의 마케팅이다. 그러기 위해선 매장 종사자들에게 동기부여와 역할분담 그리고 최선의 실천환경을 조성해줘야한다. 즉 성과몰입형 운영이 필요하다.   동기부여는 다양한 방법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특히 종업원과의 관계는 동일한 목표를 향한 실행력이 그 행위에 대한 결과 지표가 만족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의 소비성향은 목적성 구매행위와 비목적성 구매행위로 구분한다. 구매할 상품과 구매목적이 뚜렷한 고객은 인위적 판매방법과 서비스를 통해서도 판매가격을 향상 시키기가 어렵다. 하지만 반대로 비목적성 소비자들은 정확한 제품에 대한 구매의사보다 즉흥적 소비행위를 선호하기에 오히려 적극적인 권유판매와 친절한 제품설명, 고객회원제 활용등을 통해 상당한 매출증가와 함께 충성고객지수도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있다. 고객은 다양한 서비스를 원한다. 따라서 그 서비스를 행하는 주체는 역시 사람일 수 밖에 없다. 위기일수록 종업원에 대한 통제 보다는 동기부여를 통해 맡은 바 업무에 몰입 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이슈 점검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때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 (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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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고 강보경 노동자 사망 102일 만에 사과,103일 만에 합의
    지난 8월 11일 부산의 디엘이앤씨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창호보수작업을 하던 고 강보경 노동자의 사망에 대한 디엘이앤씨와 KCC의 대면 사과가 고인이 사망한 지 102일 만에 이루어졌다.  사진=디엘이앤씨 중대재해 근절 및 고 강보경 건설일용직 하청노동자 사망 시민대책위원회 제공   지난 20일 오후 1시반 102일만에 디엘이엔씨 마창민 대표가 분향소를 방문해 유족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고, 오후 5시에 KCC 정재훈 대표가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대면 사과를 하였다.  또한 사망한 지 103일 만인 21일에 디엘그룹․디엘이앤씨․KCC의 공개적 사과를 담아 합의를 하게 되었다. 너무 많은 죽음 앞에 너무 늦은 사과이기는 하지만 유족과 시민사회의 끈질긴 싸움으로 공식적으로 대면 사과를 받고, 사과문을 게재하며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이날 오전 10시 디엘이앤씨 중대재해 근절 및 고 강보경 건설일용직 하청노동자 사망 시민대책위원회(약칭 디엘이앤씨 시민대책위) 협상팀과 유족, 디엘그룹과 KCC 대표가 본사 접견실에서 만나 조인식을 했다. 조인식에서 디엘이앤씨에서 조사한 조사보고서를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내용 평가를 차치하고 회사가 유족들에게 최소한의 책임을 보인 것으로 의미가 있다. 조인식 후 기자회견 자리에서 고인의 모친인 이숙련 씨는 “내아들 살려내라. 아들 잃은 마음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다”고 하였고, 고인의 누님인 강지선 씨는 “회사의 안전조치 소홀로 사람이 죽었는데도 유족이 시위를 해야 사과를 받는 현실이 너무 비참하다”며 “이제라도 사과를 받게 된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덕이다. 아직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먼저 사망하신 고인들을 대신해 억울함이 조금이라도 풀리기 바라며, 더 이상 죽지 않게 해야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사진=디엘이앤씨 중대재해 근절 및 고 강보경 건설일용직 하청노동자 사망 시민대책위원회 제공   권영국 시민대책위 집행위원장은 합의문 내용을 설명하고 이번 투쟁의 의미와 합의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대형 건설사인 원청의 책임을 주장하며 분향소를 설치하고 투쟁을 전개한 싸움이라는 점, △강보경 씨의 죽음만이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디엘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사망한 8명의 건설 하청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한 디엘그룹 회장의 책임과 사과를 요구하며 싸워 디엘그룹 회장이 사과문을 통해 계열사인 디엘이앤씨와 디엘건설에서 일하다 죽은 건설 하청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를 했다는 점, △디엘이앤씨차원의 재발방지대책과 종합대책 그리고 그 이행결과를 공개하고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향후 재발방지대책의 실효성을 평가할 근거가 생겼다는 점, △경영책임자와 법인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받을 경우 민사상 손배배상과는 별도로 징벌적 손해배상과 관련한 유보조항을 둔 점 등이 담겼다.   한편 시민대책위는 △건설공사 전반의 안전과 중대재해 원인에 대한 심층적・구조적인 조사를 할 수 있는 ‘건설안전조사위원회’를 합의로 끌어내지 못한 점, △디엘이앤씨에서 발생한 7건의 중대재해에 대한 고용노동부와 검찰의 늦장 수사 문제,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시도에 대한 투쟁을 병행하지 못한 점 등이 아쉽다면서 이는 이후 투쟁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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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4차 산업혁명과 에듀테크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으로 대표되며, 최근에는 ‘초현실’이 포함하여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핀테크 등을 말할 수 있다. 이런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은 에듀테크와 어떤 연관 관계가 있을까? 에듀테크는 이러닝에서 발전한 개념으로 IT 기술의 발전, Web 기술의 발전과 역사를 같이하고 있다. Web의 기술 트렌드 발전 키워드를 보면 Web 1.0 '검색', Web 2.0 '공유', Web 3.0 '맞춤형'으로 발전해 왔듯이, 이러닝 또한 Web의 역사와 같이 이러닝 1.0, 2.0, 3.0으로 발전해 왔다.  이렇게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발전하는 이러닝의 개념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과 연결되고 융합되면서 에듀테크로 발전한 것이다. 에듀테크는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서비스가 융합된 사업이며, 기술이 발전할수록 파급력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출처 = clipartkorea   4차 산업혁명의 기술과 융합된 에듀테크 사례는 매우 다양하며, 점차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기술별로 접목된 사례를 살펴보면 빅데이터는 데이터 기반의 교육지원/관리,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적응형(Adaptive Learning) 학습, 블록체인 기반의 교육 인증(디지털 배지), 메타버스 기반의 체험/공유 학습 등이 있다.  4차 산업 혁명의 기술로 인해 교육이 '초 지능' '초 연결' '초 융합' '초 실감'이 되고 있는 것이다. 기술의 발전은 에듀테크의 발전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며, 에듀테크의 발전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의 발전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다. 또한,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난제를 해결하고, 시대가 원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할 것이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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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소상공인 통계로 본 2023년 창업 시장
    통계청이 10월에 발표한 소상공인 산업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021년에 비해 1.7% 증가했다. 특히 숙박과 음식점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년대비 숙박업·외식업은 7.5%인 약 4만 9000개가 늘었다.  뒤를 이어 제조업도 3.7%인 1만 3000개가 증가했다. 반면, 예술·스포츠·여가업은 –0.11%(110개) 감소했다. 문제는 이 같은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종사자 수는 업종별로 전부 감소했다는 점이다. 종사자 중 비임금 종사자는 증가했으나 임금 종사자가 줄어들었다. 사업체 수에서 증가를 보인 숙박·음식업에서도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16.2%인 25만 2000명이 감소했다. 이중 프랜차이즈 창업만 살펴보면 2021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3만 6000개, 종사자수는 80만 3000명으로 2022년 대비 가맹점 수는 9.5%인 2만 1천 개 업소가 감소했으며 종사자수는 5.2%인 4만 4000명이 감소했다.  가맹점 수로는 편의점, 한식업, 치킨전문점이 전체 가맹점의 46.7%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김밥·간이음식(8.5%), 한식(6.5%), 커피·비알콜 음료(16.4%) 등 음식업 및 편의점(12.0%)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서비스업이나 유통업 등에서는 큰 폭의 감소세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은 74조 4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0.3%(2600억 원) 감소했다. 매출액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22.9조 원, 30.8%), 한식(8.9조 원, 12.0%), 치킨(5.5조 원, 7.4%)으로 전체의 50.2%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의약품(4530억 원, 11.7%), 김밥·간이음식(2370억 원, 8.4%), 피자‧햄버거(2980억 원, 7.9%) 등은 증가했고, 생맥주 기타 주점(2770억 원, -15.4%), 한식(5070억 원, -5.4%), 외국식(1050억 원, -3.7%) 등은 감소했다. 아울러 프랜차이즈 가맹점당 매출액은 평균 3억 1550만 원으로 전년대비 9.0% 감소했다. 한식(-18.7%), 생맥주·기타 주점(-15.9%), 커피·비알콜 음료(-14.7%) 등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고, 문구점(4.9%), 의약품(4.6%), 자동차 수리(3.6%)는 증가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사업체 수가 코로나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며 업종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임금 종사자에 비하여 비임금 종사자는 크게 증가했다. 이러하듯 임금 종사자 수가 감소한다는 것은 결론적으로 무인과 1~2인 소자본창업이 증가한 게 이유다.  창업 시 가장 수익성과 직결되는 항목으로 인건비와 임대료 그리고 변동성 비용을 말한다. 하지만 경상비 내용 중 소상공인들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업종 선택에서부터 고민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무인 창업이나 1~2인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의 부상과 함께 성장하는 영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 기간 중 소상공인들의 치열한 생존전략으로 지출 규모를 줄이기 위한 인건비의 대폭 축소 현상이 종사자의 변화와 함께 무인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지난 3년간 증가했던 무인 아이템으로는 커피와 밀키트, 세탁 편의점.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으로 확대되었다 하지만 무인 아이템의 특성상 서비스가 부족함에 따라 고객들의 지속적 소비 기호와 배치함으로 매출이나 수익성 기반에서는 실효를 거둔 아이템은 거의 없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반적 창업 시장을 지난 코로나 정국이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특히나 고용의 불안과 일자리의 부족이 어쩔 수 없는 창업시장으로 진입을 이끌었고 매출과 수익성을 위한 비대면, 저 인력 그리고 저자본 창업이 성장할 수밖에 없는 창업환경이었다.  참으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창업 환경이다.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 지수인 BSI는 71~90사이를 널뛰기한다. 창업도 힘들지만 이미 창업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이 그에 달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전년도 대비 약 18.5% 상승한 원부재료 비율과 함께 일반 관리비인 전기, 가스 등 경상비는 지난 3년간의 상승률을 넘어선 약 17.5%로 이미 버틸 수 있는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다. 당연히 그에 따른 세금 등은 말할 것도 없다. 도대체 어느 정권에서도 이러한 인상률도 없었으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나 대책도 전무한 무능한 정권도 없었다 과연 소상공인들이나 국민의 삶을 알고나 있는 것일까? 위정자들과 비전문가들이 그저 책상에서 끝적 거리는 숫자 노름에 오늘도 540만 소상공인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렇게 말하고 싶을 거다. 창업의 자율경쟁이고 개인의 능력에 따른 결과를 가져가는 거라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소상공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기본적 환경을 정부에서 만들고 지키는 것이 정부의 할 일이 라고 말하고 싶다. 곧 총선이다. 며칠 전부터 집권 여당에서 사탕발림 같은 정책을 개선한다고 떠들고 있다. 이제야 선거에서 표 단속을 하고 싶은 거다. 참 한심하다. 창업은 수치와의 전쟁이다. 힘겹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살아남아야 한다. 따라서 고객수, 객단가, 마진율, 회전율, 경상비, 수익률 등 모든 운영을 수치로 한 정량화로 소상공인 스스로 경쟁력을 확인하고 개선해 보자. 그러한 노력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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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배우 류준열 “플라스틱 시대 끝내야 한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제3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3)가 지난 13일 케냐에서 개최된 가운데 배우 류준열이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촉구하는 데 목소리를 더했다. 배우 류준열 사진=그린피스 제공   그린피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4명의 셀럽들이 플라스틱 시대의 종식을 촉구하는 영상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End the Age of Plastic)’를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첫 공식 앰배서더인 배우 류준열이 이 영상에 출연해 플라스틱 오염 해결의 시급성을 호소했다. 배우 류준열은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한다. 플라스틱 생산은 기후 위기를 더 가속화하기 때문”이라며 플라스틱 생산이 플라스틱 오염을 종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논의돼야 하는 내용임을 강조했다. 이번 영상에는 배우 류준열 외에도 배우 이정재,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배우 셀리나 제틀리·윌리엄 섀트너·재닛 시에·셀리나 제이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류준열 배우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중요성에 공감해 그린피스 캠페인 영상에 함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높은 사회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류준열 배우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지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3-11-15
  • 노동계 '노란봉투법' 통과 환영…"20년 만의 노동법 개정"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노동계가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노란봉투법 촉구하는 양대노총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에서 사용자와 쟁의행위의 범위를 넓히고, 파업 노동자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사용자를 원청기업 등으로 확대해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손배 소송을 막는다는 취지다. 한국노총은 성명을 내고 "노동자들의 숙원 과제였던 노조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정으로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다단계 원·하청 관계에서 더 이상 '진짜 사장'을 찾기 위해 비상식적인 숨바꼭질을 하지 않게 됐다. 진짜 사장이 교섭함으로써 불필요한 쟁의행위와 노사갈등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쟁의행위를 한 노조와 조합원에게 무자비한 손배 가압류 폭탄으로 보복했던 악덕 관행도 개선될 것"이라며 "(손배 가압류로) 더 이상 억울하게 목숨을 버리는 노동자들이 없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도 논평을 통해 "노동자 권리 보장과 거리가 멀었던 노조법이 제자리를 찾기까지 20년이 걸렸다"면서 "이날 개정으로 노조법이 제자리를 찾는 중요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20년은 원청과 교섭할 수 없어 노동자성을 인정받기 위해 기나긴 소송을 해야 하는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손배 가압류 압박에 삶을 등지는 동료를 떠나보내며 서로를 지키고자 분투하는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양대 노총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노총은 "민의를 따르고, 국제노동기준에 부합하며, 입법부와 사법부의 뜻이기도 한 노조법 2·3조 개정을 받아들이길 바란다"라며 "거부권 행사 요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제자리를 찾기 시작한 노조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국회 입법권을 존중해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즉각 공포하고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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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에서
    2023-11-09

알쓸신잡 검색결과

  • 서경덕, '일본 다케시마 강치 광고' 패러디로 응수
    일본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 자료실'의 하계 전시회를 개최하며 각종 SNS에 독도를 왜곡하는 광고를 올려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패러디 광고를 만들어 22일 공개했다.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강치 관련 SNS 용 억지 광고(좌)와 독도 강치의 진실을 알려주는 서경덕 교수팀의 패러디 광고(우)   물의를 빚은 이번 SNS 용 광고에는 독도 위의 강치 모습을 형상화한 배경에 큰 제목으로 '다케시마 자료실 하계 기획 전시 개최 중'이라고 표현한 것을 '독도에 살던 강치는 일본이 죽였다'로 진실을 알리며 패러디 광고를 제작했다. 특히 기존의 문구에서는 '일본해에 있는 다케시마에서는 일본인이 옛날부터 바다사자(강치)와 전복을 채취했다'라는 억지 주장에 대해 '동해에 있는 독도에서 일본인들은 강치의 가죽과 기름을 얻기 위해 불법으로 강치를 잔인하게 포획했다'로 바로잡았다. 또한 '시마네현에서는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로 조례를 제정했다. 다케시마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는 것을 '대한민국에서는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독도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대한민국으로 놀러 와라'라고 제대로 알렸다. 이번 패러디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 측에서 제작한 독도에 관한 억지 광고 및 홍보물에 대해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기에 이번 광고를 제작하여 배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전파 중이며, 일본의 외무성, 내각 관방, 방위성 등 정부기관 및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가토 가쓰노부 관방 장관, 기시 노부오 방위상의 트위터 계정으로도 패러디 광고를 전송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5월 일본 내각 관방에서 제작한 독도에 관한 억지 주장 포스터 파일을 또 패러디한 파일로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전파하여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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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미혼남녀 코로나19 스트레스지수 73.77점
    코로나19가 개인의 삶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까?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준비해오던 인생 계획에 차질이 생긴 부분이 있는지 미혼남녀에게 물어봤다.  듀오가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인생 계획에 미친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7명(67.7%)은 코로나19로 미루거나 포기한 인생 계획이 있었다.  사진=듀오 제공   이들은 ‘여행’(26.1%), ‘취업’(22.2%), ‘이직’(13.3%), ‘교육’(13.3%), ‘결혼’(8.9%) 부분에서 차질을 빚었다고 답했다.  남녀가 틀어진 계획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상당한 듯했다. 스트레스(스트레스다 52.7%, 굉장히 큰 스트레스다 23.2%)란 의견은 75.9%에 달했다. 반면 스트레스가 아니다(스트레스 아니다 3.9%, 스트레스 전혀 아니다 0%)는 답변은 3.9%에 불과했다.  이를 점수로 환산하면 100점 만점에 73.77점이다. 남성 71.65점, 여성 75.71점으로, 여성이 좀 더 스트레스 지수가 높았다.  코로나19 이후 본인의 삶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서는 ‘불안전해졌다’는 부정적 응답이 과반(56.2%)을 넘겼다. 긍정적 평가는 2.5%뿐이었다.  한편, 코로나19 기간에 새롭게 생긴 인생 계획이 ‘있다’는 입장은 40.3%였다. 새로운 계획 ‘없다’는 59.7%로, 다수의 남녀가 코로나19란 변수에 현재 선뜻 계획을 세우지 못함을 알 수 있었다.   듀오 홍보팀 김상은 사원은 “예고 없이 찾아와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19 앞에 계획을 실행하지도, 장기적인 인생 계획을 세우지도 못하고 있는 미혼남녀의 상황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모든 게 불확실한 지금, 마음이 많이 지쳤겠지만 그 마음을 달래며 코로나19와 공존해야 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잘 대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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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동아대 부민캠퍼스 집단감염 확산 우려
    비대면에서 대면 강의로 전환했던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세가 무섭다.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전경(사진출처=동아대 블로그)   21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동아대 부민캠퍼스는 지난주까지 대면 강의가 이뤄졌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19일부터 추석 연휴 때까지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동아대 관련 확진자 12명 가운데 11명은 같은 과, 같은 동아리 소속으로 확인됐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확진자 가운데 372번과 373번은 366번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를 사용했고, 수업도 같이 듣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나머지 4명(374,375,376,377)의 확진자는 366번과 같은 동아리 소속으로 밝혀졌다. 동아리 회원들만 64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아대 확진 학생들은 학교 뿐만 아니라 식당이나 술집 등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이뤄지다보니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금까지 파악된 동아대 확진자들의 이동경로에서 나타난 접촉자만 800명 수준이다.  부산시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의 동선이 많다보니 대학가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자료출처=동아대학교 홈페이지   이에 부산 동아대학교는 지난 19일부터 추석 연휴때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에서는 부산예술대가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부산대와 경성대 등은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어 부산시와 방역당국이 각 대학들에 비대면 수업 전환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관련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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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1
  • 택배노조, 파업 결의...추석 물류 대란 우려
    전국택배연대노조(이하 택배노조)가 오는 21일부터 택배 물량 ‘분류작업 거부’ 등을 놓고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한 결과 95% 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 결과 95% 이상이 분류 작업 중단에 찬성했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 택배 분류작업 현장(사진출처=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택배기사들은 배송 전에 사전 분류작업부터 하고 있다. 택배업계가 분류 작업 인력을 배치하지 않아 결국 택배기사가 배송과 분류 작업을 처리하느라 피로감이 누적되고 과로사가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16일까지 택배업계의 ‘분류작업 인력 투입’ 등 실효적인 대책을 택배업계에 요구했다. 우정사업본부와 CJ대한통운 등 택배업계는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나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17일 안에 파업 찬반 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파업 여부도 결정하겠다는 택배노조는 오는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을 전면 거부해 배송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더 이상의 희생은 두고 볼 수 없다는 강한 입장이다. 지난 16일 택배노조는 우정사업본부와 만나 관련 대책을 논의했으나 정부 차원의 권고안과 관련된 협상은 결렬됐다. 앞서 10일 국토교통부는 택배업계와 분류작업 인력 한시적 충원, 지연배송 사유로 택배기사 불이익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2차 권고안을 내놨지만 택배노조의 요구안과는 입장 차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물류 프로세스 과정 보완', '추석 연휴기간 인력 한시적 충원', '관련 예산 투입' 등의 4가지 사안에 대해 노조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택배노조 측은 “CJ대한통운 같은 민간 택배업체의 경우는 택배 기사를 직원으로 인정하지 않아 노사 간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며 “통상적인 교섭 요구조차 받아주지 않고 있어 공문을 보내고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 택배기사는 “명절 외에도 코로나 때문에 물량이 계속 넘쳐 업무 피로도가 극심하다”며 “아침 7시부터 출근해 분류 작업을 하고 밤 10시까지 배송을 마치는 생활을 주6일 동안 반복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파업을 주장하는 것은 고객을 볼모로 삼으려는 의도 아니냐는 비판적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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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복지
    2020-09-17
  • 해운대 7중 추돌사고, 원인은 '마약 흡입'
    부산 도심 한복판을 질주한 포르쉐 차량이 일으킨 7중 연쇄 추돌 교통사고의 원인이 '대마 흡입 후 환각 질주'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해운대구 7중 추돌 사고 블랙박스 영상(영상=사고영상 블랙박스/유튜브)   부산경찰청은 7중 추돌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외에 마약 투약 혐의로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사고 직전 차량 안에서 대마를 흡입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포르쉐 운전자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사고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해졌다. 사고 직후 편도 3차로의 도로에는 사고를 일으킨 포르쉐이 전복됐으며 다른 승용차 한 대는 크게 파손이 됐다.  7중 추돌 사고 전에도 2차례 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7중 추돌 사고 현장에서 570m 정도 떨어진 해운대 옛 스펀지 건물 일대에서 1차 사고를 냈고, 500m를 달아나다가 중동 지하차도에서 앞서가는 차량을 추돌한 것이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포르쉐가 교차로를 통과하는 속도가 불과 3초도 걸리지 않는다. 제한 속도가 50km인 교차로에서 거리와 속도로 추정한 속력은 약 140km 이상으로 보인다.    마약을 흡입한 후 사고를 낸 포르쉐 차량 운전자는 앞서 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추돌하기 직전까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현장에는 브레이크를 밟으면 나타나는 스키드마크가 없었다고 전해졌다.  부산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던 포르쉐 차량이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연쇄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5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 버스 등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일으킨 포르쉐 차량의 전복된 모습(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5시 43분께 해운대구 중동역 부근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빠른 속도로 달리던 포르쉐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버스와 승합차, 오토바이 등이 잇달아 부딪치는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를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을 비롯해 승용차와 오토바이 운전자 등 모두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유발자로 추정되는 포르쉐 탑승객 1명과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부산 도심 퇴근길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7대의 사고 차량이 뒤엉켜 심각한 교통 체증을 빚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포르쉐 운전자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사고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해졌다. 사고 직후 편도 3차로의 도로에는 사고를 일으킨 포르쉐이 전복됐으며 다른 승용차 한 대는 크게 파손이 됐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포르쉐 차량이 교차로 사고 이전에 이미 첫 사고가 난 뒤 달아나다가 다중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고원인은 블랙박스와 CCTV를 확인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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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제주 일가족 3명, 수도권 방문 뒤 확진
    제주도는 최근 수도권을 방문했던 일가족 3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 경 관내 54번째 확진자 A씨와 자녀 2명(제주 55번,56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주 54번 확진자와 자녀 55,56번 확진자 등 3명이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수도권을 방문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54번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14일 오전 9시 30분경 자녀 2명과 함께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격리를 하던 중 3명 모두 이날 오후 9시 50분께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54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무증상을 보이고 있고, 자녀인 56번 확진자는 14일부터 기침과 두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가족 3명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15일 오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54번 확진자의 자택 내·외부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이들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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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코로나19 재확산 막기 위해 올 추석은 '온라인 성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추석 연휴기간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자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추모공원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성묘를 하거나 온라인 성묘를 권장하고 있다.  e하늘 장사정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자료=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온라인 성묘를 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 시스템"으로 들어가면 된다. e하늘 장사정보 시스템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장례 정보와 통합 화장 예약을 지원하고 있는 대국민서비스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들어가면 '온라인 성묘' 배너 메뉴가 상단에 배치돼 있다. 온라인 성묘에는 전국 주요 온라인 추모시설을 안내하고, 영정, 헌화, 분향, 차례상, 사진첩 등 추모관을 꾸밀 수 있고, 안치 사진을 제공하며, 추억이나 추모하는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성묘 하기 기능이 있다. 가족이나 친지와 SNS 공유도 가능하다.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2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며 안치사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동안 신청할 수 있다. 안치사진 신청은 장사시설에서 실제 안치모습을 촬영해 보여주는 기능인데 이는 사진 촬영 기능이 있는 장사시설에 한해 제공된다.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추모의 집(자료=서울시설공단)   한편,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추모의 집은 서울시립장사시설(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봉안, 매장, 자연장, 산골 등 을 이용한 고인의 유가족 또는 관련 단체에 한해 제공된다.   사이버추모의 집에는 고인에 대한 사진, 음성, 동영상의 고인자료를 500메가바이트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 추모의 집에서는 하늘나라우체국이란 가상 공간에 고인에 대한 추모의 글을 게시할 수 있어 부모, 형제, 부부 간의 애틋한 사연을 통해 고인에 대한 유가족의 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9-15
  • 학교폭력실태조사, PC만 접속 가능
    전국시도교육청은 1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온라인으로 학교폭력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학교 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하도록 했다.  학교폭력실태조사 홈페이지(출처=교육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음성 지원 및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등 7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교폭력실태조사는 PC접속만 가능하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참여는 불가능하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실태조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담임교사가 발급해준 개별코드를 입력한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등교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에 PC가 없는 경우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2.5단계에서 PC방을 이용할 수도 없다"면서 "집에 PC가 없고 태블릿만 있는 경우에는 하지 말라는 소리"냐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PC로만 접속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로 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오히려 학교 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뺏어 작성할 수도 있다"는 부작용을 제기하기도 했다.    학교폭력실태 조사에 대한 결과 12월 중 학교별로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0-09-14
  • 정부, 거리두기 2.25단계 검토?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 문제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일일 확진자 수가 목표였던 100명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대구 신천지와 이태원 클럽 관련 상황보다 엄중해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열린 생활방역위원회 회의 결과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토대로 13일 오후 회의에서 방역수위 조정 관련 내용을 최종 확정한 뒤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만2055명이 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3일부터 10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지난 12일 확진자 규모는 전날(176명)보다 40명 줄어 100명대 초반에 가까워졌지만 요양병원과 노인시설 등지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불안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중대본은 애초 '100명 이하'를 목표로 삼고 수도권에 한해 방역 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높였다. 하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두 자릿수로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2단계와 2.5단계 사이의 '2.25단계' 수준의 조치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오는 13일까지인 거리두기 2.5단계와 관련해 종료, 재연장과 함께 '제3의 방안' 가능성도 열어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제3의 방안은 2.5단계 조치를 일부 완화해 계속 유지하면서 음식점과 카페 등에 대한 영업제한 조치를 일부 풀어주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25단계'라고도 불리고 있다. 다만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PC방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2단계 조치가 유지된다면 영업제한이 유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코로나2.25단계 #코로나2.5단계 #사회적거리두기2.5단계 #사회적거리두기2.25단계 #거리두기2.2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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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3
  • 을왕리 음주운전사고로 아버지 잃은 딸의 청원
    9일 오전 0시 55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던 33세 여성 운전자는 중앙선을 넘은 뒤 역주행을 하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다. 사고 당시 벤츠 차량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청와대 국민청원   한편,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의 딸은국민청원 게시판에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달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청원글이 올라온 지 하루만에 20만명이 넘게 동의했다.  청원인은 “인터넷에서 가해자들을 목격한 사람들의 목격담을 확인하니 중앙선에 시신이 있는 와중에 가해자는 술에 취한 상태로 119보다 먼저 변호사를 찾았다고 한다”며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새벽 저희 아버지는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가셨다”며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가 가게 문을 닫고 나선 순간 119가 지나갔고 가게 근방에서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하셨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는 책임감 때문에 가게 시작 후 늘 치킨을 직접 배달하셨다”며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라고 촉구했다. 자료=배달의민족 앱   한편, 아버지의 사고로 치킨을 받지 못한 한 고객의 불만 글에 답글을 달았다. 치킨을 시킨 고객은 배달의 민족에 “배달 시간은 한참 지나고 연락은 받지도 오지도 않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늦은 시간 못 오면 못 온다 연락도 없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청원인은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사장님 딸이고요. 손님분 치킨 배달을 가다가 저희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셨습니다. 치킨이 안 와서 속상하셨을 텐데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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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1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13일까지 연장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침을 13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2주간인 20일까지 연장한다.   (자료제공=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 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400명대까지 늘어났다가 200명대 이하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만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재확산을 멈추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노력이 조금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체계의 치료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환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할 때까지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 또는 운영중단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여기에 더해 제과제빵점 등과 직업훈련기관에 대해서도 2.5단계 조치가 7일 0시부터 추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주에 매장 내 취식을 할 수 있었던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 역시 7일 0시부터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커피전문점 이용자들이 제과제빵점이나 아이스크림, 빙수점을 찾아 이동하면서 밀집 문제가 반복되자 방역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 학원에는 산업현장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기관 671곳이 추가 포함됐다.  지난 달 30일부터 시행됐던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됐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음식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는 먹거나 마실 수 없었다.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됐다. 10인 이상의 학원과 직업훈련기관 수업은 비대면 방식으로만 허용되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은 면회가 전면 금지됐다.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2주간 더 유지된다.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 클럽 등 고위험시설 12종 영업중단, 학교 밀집도 완화 등과 같은 기존의 조치가 지속된다. 아울러 교회에는 비대면 예배가 권고된다. 정부는 거리두기 연장 조치가 시행되는 동안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 단계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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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4
  • 대구 새론초등학교 학생 확진 비상
    대구시청은 2일 동구에 있는 새론초등학교 2학년생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 새론초등학교도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본교 학생 2학년 1명이 금일(9월2일) 12시 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안내했다. 이날 확진된 학생은 지난달 18일 2학기 개학 후 19일과 27일에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학교에서 진행한 발열체크에서 이상이 없었으나 학부모 요청으로 바로 귀가했고 27일에는 정상 수업을 마치고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새론초등학교 측은 "방역 및 역학조사 관계는 대구광역시교육청 및 보건소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며 "학원에 보내지 마시고, 학생들과 자택이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9-02
  • 바비보다 강한 9호 태풍 '마이삭', 부산·경남 향해 온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제8호 태풍 바비보다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키우고 있다.  9월 1일 08시 현재 제9호 태풍 마이삭 위성사진(사진출처:윈디웨더)   태풍 마이삭은 1일 현재 8호 태풍 '바비'보다 강하게 세력을 키우며 거센 바람과 함께 강우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1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16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마이삭 예상진로(출처:tropical tidbits,열대성저기압정보제공센터)   중심기압은 940hPa, 강풍반경은 약 380㎞이고, 최대풍속은 시속 169㎞(초속 47m)의 강한 수준이다. 태풍은 1일 15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60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9시께 비상구역에 ㅈ 진입한다.   이어 2일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3일 오전 경상 해안 부근을 거쳐 아침에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는 제주도 기준 9월 2일 밤, 내륙 기준 3일 새벽이다. 마이삭은 3일 새벽을 전후해 부산 인근에 상륙해 경남 지역 도시들을 지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1일 오후 10호 태풍 하이선(Heishen)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풍 하이선은 1일 발생해 서북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5일부터 일본 도쿄 인근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9월 5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예상진로(출처:윈디웨더)   체코 기상앱 윈디웨더는 '하이선'이 오는 6일 일본으로 북상한 후, 7일 오전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같은 날 오후 소멸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하이선'은 한반도를 관통하지 않으며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선(Haishen)은 중국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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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응급환자 사망, 파업 의료진 빨리 돌아와야
    코로나19 재확산이 어떻게 전개될지 오리무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다음 주 일일 확진자가 많게는 2000명까지 증가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만으로도 의료진 부족이 불보듯 뻔하다. 설상가상으로 의사협회는 파업을 강행했다. 또, 전공의와 전임의는 집단으로 휴진해 진료를 거부하고 있다.  결국 의료계의 파업으로 인해 가장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 부산의 한 응급환자는 병원을 찾아 3시간 동안 해매다 끝내 숨지고 말았다. 지난 26일 저녁 응급환자를 태운 119구급대는 부산과 경남에 있는 대학병원 6곳과 2차 진료병원 7곳에 여러 차례 치료 가능 여부를 물었으나 환자를 받을 수 없다는 거절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이 응급환자는 뒤늦게 울산대병원에 도착한 뒤 27일 사망했다. 의정부에서도 비슷한 응급환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의료계 파업이 아니였다면 살릴 수도 있는 생명이었을지도 모른다.  정부의 의료정책에 의료계가 반대하는 입장을 아무리 이해하고 받아들인다고 해도 진료를 외면한 채 자신들의 목소리만 높이는 것은 온당치 않다. 이런 의료계의 태도에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렸고 이를 위반한 수도권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까지 했다.  점입가경이다. 정부가 의료진을 고발하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사 누구 한 명이라도 피해를 입으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전국 의대 학장과 교수들도 제자들을 보호하겠다고 강경 대응으로 나설 태세다. 정부와 의료계의 싸움이 끝이 없다.   의료진 여러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지금 공공의대 설립 반대, 의대 정원 확충 반대가 응급환자와 중환자의 목숨보다 소중할까? 정부와의 감정 싸움으로 번져가는 의료대란 속에 정작 의사가 지켜야할 환자와 국민의 건강할 권리는 사라져가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어디로 번질 지 모르는 엄중한 시국이다. 의료계가 모를 리 없다. 하루 빨리 의료진들은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의료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릴 수 있다. 의료계가 주장하는 정부의 의료 정책을 백지화시킬 수 있는 힘은 파업에서 오지 않는다. 국민의 지지에서만 가능하다.   이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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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9
  • 자연재난 재난문자, 태풍·지진 등 실시간 정보 제공
    제8호 태풍 바비에 이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향해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 긴 장마로 인한 수해 등 국내에 여러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연재난 재난문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자연재난 재난문자'는 긴급문자수신을 설정해 놓으면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긴급문자수신이 가능한 휴대전화 기종인 2013년 1월 이후 출시된 4G 기기부터 긴급문자를 받을 수 있다.    3G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2012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시된 4G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 또는 긴급재난문자 수신기능을 차단한 경우에는 자연재난문자를 받을 수 없다. 재난안전정보 포털앱 '안전디딤돌'(사진출처:안전디딤돌)   하지만, 기계적 한계를 넘어 자연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안전디딤돌' 어플을 활용하면 된다. 안전디딤돌 앱은 재난문자와 재난뉴스를 확인하고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긴급재난문자, 재난뉴스, 신고, 민방위 대피소, 병의원 등 시설물 위치 등 자연재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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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7

ESG 검색결과

  • 효성티앤씨, 폐어망 리사이클 섬유로 친환경 아웃도어 시장 공략
    효성티앤씨가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섬유 및 패션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아웃도어 산업 전시회인 OR(Outdoor Retailer) Show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인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19일부터 21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아웃도어 산업전시회 아웃도어리테일러쇼에 참가한 효성티앤씨의 부스 모습. 폐어망 재활용섬유 등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였다. 사진=효성티앤씨 제공   이번 OR Show에서 효성티앤씨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을 수거 및 재활용해 만든 ‘리젠 오션 나일론’과 리젠 오션 나일론의 고강도 제품인 ‘리젠 오션 로빅’ 섬유를 전시한다.  리젠 오션 나일론은 2007년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업화 한 폐어망 리사이클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말 관련 설비 증설을 완료하며 본격적으로 생산을 확대했고, 최근 노스페이스, K2 등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해 36톤의 폐어망을 의류 및 백팩으로 재탄생시키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전 세계 아웃도어 백팩 시장 글로벌 1위 브랜드 오스프리(Osprey)와의 협업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스프리는 효성티앤씨의 리젠 오션 로빅을 적용한 24년 S/S(봄/여름) 시즌 ‘탈론 어스(Talon Earth)’ 컬렉션을 선보였다. 탈론 어스는 재활용 원단, 재봉실, 지퍼 체인 플라스틱까지 주로 재활용 소재가 사용된 테크니컬 백팩 제품이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편안한 착용감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오스프리 최초의 ‘블루사인(bluesign®)’ 승인 배낭이다. 블루사인은 스위스 인증기관인 블루사인이 인증하고 있는 환경, 보건, 안전에 관한 인증 기준이다. 소재 성분은 물론 생산 과정에서 작업 안정성과 오염물질 방출 여부, 최종 소비자의 안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심사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안전한 제품임을 보증한다. 효성티앤씨는 2020년 오스프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1년가량의 연구 끝에 마이판 리젠 로빅을 개발한 바 있다. 당시 마이판 리젠 로빅은 섬유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였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리젠 오션 로빅은 효성티앤씨가 오스프리와 함께 100% 폐어망을 활용해 개발해 제품의 소재를 친환경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다. 효성은 최근 폐어망 리사이클 나일론 1kg과 기존 나일론 1kg을 비교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측정을 완료했다. 그 결과 리젠 오션 나일론을 사용할 때 CO2 배출량이 73%, 화석연료 사용이 75.7%, 물 소비가 98.6%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제공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티앤씨는 대표적인 3대 화학섬유의 리사이클 섬유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라며 “친환경 섬유 대표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하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효성티앤씨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친환경 소재 특화 전시 FFE(Future Fabric Expo)에도 참가해 자사의 차별화 된 리사이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FFE에서 글로벌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을 리드하는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고객과 직접 미팅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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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한국수력원자력, SK㈜, SK이노베이션과 청정에너지 기술․사업 협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민간 기업들과 손을 잡고 청정에너지 미래 기술확보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나선다. 한수원은 16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SK(주), SK이노베이션과 ‘청정에너지 기술․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장동현 SK(주) 부회장, 강동수 SK이노베이션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SK와 함께 노력할 것' 이라 밝혔다. 사진=한수원 제공   협약에 따라 3사는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 사업 발굴 및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SK 그룹과 진행중인 재생에너지, 연료전지, 수소 분야의 기술․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SMR을 중심으로 한 미래 원자력 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수원은 특히,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진출을 가속화하고, 관련 혁신 기술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청정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SK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SMR 시장에서 글로벌 차세대 원전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동현 SK(주) 부회장은 “한수원과 함께 국내외에서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 ESG
    2023-06-16
  • SK, 환경·사회 비즈 등 혁신해 사회적가치 20.5조 창출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 가량 증가한 20조5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 지표 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E): 20조7775억원(고용 11.6조원, 배당 4.4조원, 납세 4.8조원) △환경성과(E): -2조7598억원(환경 제품·서비스 0.9조, 환경공정 -3.6조) △사회성과(S): 2조5389억원(사회 제품·서비스 1.1조, 노동 0.6조, 동반성장 0.4조, 사회공헌 0.4조)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과 사회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서 총 1조 9368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역에서 지난 5년간 글로벌 경기 및 업황에 따라 등락을 보여온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다르게 연평균 3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 왔기 때문이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 관계사들로 하여금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측정 결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사회적가치 창출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을 독려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각 관계사들은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자체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를 꾀해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이행 중인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자회사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각각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등 환경 분야 제품이 사회적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 대표적인 온실가스 배출 물질인 프레온을 대체하는 발포제 생산으로 935억원, 재활용 전용 아스팔트 개발 및 판매로 61억원 등 다방면의 환경 제품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 폐윤활유 업사이클링 등 새 사업 모델도 추진중에 있다. SK E&S의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SK에코플랜트의 태양광과 수소, 폐기물 처리 사업, SKC의 동박 등 반도체 소재 사업과 같은 탈탄소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이 최근 수년 간 두드러졌다. 사회 분야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분야 사회적가치가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5년전인 2018년 1900억원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안전과 보건 분야에서 2021년과 비교해 사회적가치 창출액이 각각 768억원, 573억원씩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0만 5000여건의 범죄번호로의 발신을 차단함으로써 767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또 2018년부터 기상청과 공동으로 초소형 지진감지 센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130억원,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로 98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등 AI·ICT 기술 기반의 사회안전망 성과가 크게 성장했다. SK는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고 혁신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런 식으로 사회적가치가 SK 각 관계사 사업에 내재화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SK그룹이 경제적가치(EV·Economic Value)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포함된 사회 각 영역에서 DBL 경영이 확산중인 것도 의미있는 변화로 꼽힌다. 실례로 SK하이닉스의 13개 협력사가 사회적가치 성과 화폐화 측정을 시도했고 지난해 기준 총 1조4698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들 협력사들은 지속가능경영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자료를 요구해 온 국내외 고객사들의 요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원 회장 주도로 시작한 SK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프로그램 역시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확산돼 나가고 있다. SK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라남도와 제주도 등은 지자체 내 우수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사회성과인센티브 제도에 참여하게 하고,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와 연계한 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SK그룹은 측정 기준의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화폐화 측정 연합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와 협력중이고,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를 지원해 사회 성과 측정 및 관리 체계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 회장은 사회적가치 측정 및 발표 5년을 맞아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회적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데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SK 각 관계사들은 이날부터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와 산식 등을 사별 홈페이지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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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4
  • IBK기업은행, 국내 금융권 최초 RE100 펀드 금융 주선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SK E&S와 협업해 금융권 최초로 총 3000억원 규모의 ‘RE100 펀드’ 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본사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펀드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조성하는 ‘RE100 론펀드’로 RE100 달성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을 제공해 초기 단계인 국내 RE100 시장을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은 금융자문·주선과 투자 역할을, SK E&S는 사업 발굴·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등 양사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각 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기업은행은 최근 SK E&S와 협업해 3년간 총 1.9조원 규모의 태양광 펀드 금융 주선도 완료한 바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금융 전 영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추진 중이다. 태양광, 육·해상풍력, 수소 분야뿐만 아니라 친환경 SOC사업 등 공공·정책성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SK E&S 역시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자로 RE100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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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SK텔레콤, 지자체와 손잡고 탄소배출 절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고효율 LED 조명 도입 및 스마트 관제시스템 적용을 통한 지자체의 전력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실적을 기반으로 탄소배출권 환경부 공식 인증을 추진한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SKT와 경기도 화성시, 전남 순천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와 지자체는 연내 외부사업 등록을 시작으로 향후 최대 10년간 환경부 승인을 거쳐 탄소배출권 절감 인증실적을 획득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등록 후 환경부로부터 관련 사업계획서를 승인받아 2년에 한 번씩 모니터링과 검증 과정을 통해 감축 인증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이번에 등록 예정인 ‘산업발전부문’의 외부사업은 화성시/순천시 모두 각각 경기도/전라남도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SKT는 경기도 화성시, 전남 순천시와 함께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관내 2만1938개 가로등 및 보안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4200톤의 탄소배출을 줄였다. 이번 사업에서 SKT는 해당 지자체에 단순 고효율 LED 교체만이 아닌 통신과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한 조명관리 시스템을 구축, 전력 사용과 탄소배출 절감 효과를 더욱 극대화했다. LTE와 IoT(사물인터넷) 통신망을 활용해 전력량 사용 데이터 및 T맵 교통량 데이터 등과 연계해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30%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성시는 해당 도로의 T맵 교통 상황이 ‘원활’이면 가로등 조명을 최대 밝기 대비 70% 수준으로 낮추고, ‘정체’ 상태면 최대 밝기로 운용하는 등 조명 밝기를 조절해서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조명 밝기는 도로 조명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수준에서 조절하기 때문에 안전상 문제는 없다(T맵 연계한 관제시스템은 화성시만 구축). 이번 협약으로 화성시는 연간 3000톤, 순천시는 12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배출권을 톤당 3만원에 판매할 경우 최대 10년간 화성시 4억5000만원, 순천시 1억8000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할 수 있으며, 향후 탄소배출권 가격이 오를수록 경제적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SKT도 각 지자체와 실적 배분을 통해 연간 2100톤의 절감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이번 화성, 순천시와의 성공적인 탄소감축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지자체나 공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T 신용식 커넥티비티CO 담당은 “SK텔레콤은 앞선 ICT 에너지 기술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절감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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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청렴한 마사회를 위해 윤리경영 박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5월 26일부터 윤리청렴경영 고위직 선도 주간을 열고 경영진 주도의 윤리청렴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고위직의 솔선수범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윤리청렴추진협력단’ 회의에서 청렴한 윤리경영을 천명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지난 26일, 한국마사회는 기관장과 상임감사위원의 공동주재 하에,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 및 실·처장을 대상으로 ‘윤리청렴추진협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분석한 후 취약부분을 점검하여 올해 기관이 추진해야할 청렴정책 중점과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3년 청렴정책 중점 추진과제에는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청렴T/F 운영, △시설물 임차인 대상 CEO대면 간담회,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청렴한 마사회 패트롤 운영 등이 포함되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정기환 회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한국마사회를 위하여 윤리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천명하며 한국마사회 윤리청렴경영 고위직 선도 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정 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개인의 이익보다는 조직원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직무수행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기관 전체의 청렴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부직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면서, “2023년에는 계획한 청렴정책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고위직의 청렴 솔선수범으로 반부패 청렴 대표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6월 1일에는 ‘제1차 윤리청렴경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001/37301)’ 도입 필요성과 이를 위한 전사적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ISO 37001 및 37301 통합 인증추진은 한국마사회 윤리경영체계를 국제규격에 맞도록 표준화하여 부패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업무처리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윤리청렴경영위원회 개최에 이어, 지난 4월 신규 임용된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의 직무청렴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계약은 한국마사회 임원이 재직기간 중 준수해야 할 청렴 의무와 의무위반 시 제재 등 책임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종철 본부장은 경영진이 보는 앞에서 이러한 내용을 준수할 것을 서약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동 체결식 후, “윤리경영 문화정착은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 동참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여 매사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해 힘써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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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오비맥주, 맥주포장재 옷소재로 활용…패션디자인학회 등과 협약
    오비맥주는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친환경 업사이클링(새활용) 패션쇼·전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쇼·전시 업무협약. 왼쪽부터 하지수 한국패션디자인학회장,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 김신우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센터장 [오비맥주 제공/연합뉴스]   오비맥주는 맥주 제조·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기물, 포장 패키지 등을 소재로 활용해 패션 아이템으로 제작하고, 오는 9월 패션쇼와 전시를 열어 선보인다. 한국패션디자인학회는 전시 작품을 제작하고, 서울패션허브 배움뜰은 패션쇼에서 선보일 의상과 소품 등을 만든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이색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패션 작품을 선보여 환경의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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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4
  • 신한금융, 국내 금융그룹 최초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9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ESG 공시 대응을 위한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신한금융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ESG 데이터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데이터의 최신화 및 정확성 확보를 위해 ESG 플랫폼을 구축했다. ESG 데이터 플랫폼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금융’ 등의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항목별로 ESG 규제 및 평가기관,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담고 있다. 또한 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일반요구사항(S1)과 기후관련공시(S2) 상의 데이터 항목을 포함해, 신한금융지주의 15개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ESG 데이터를 모두 반영하는 등 향후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ESG 데이터 공시 도입을 선제적으로 감안한 시스템이다. 특히 신한금융이 지난해 3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과의 연결을 통해 IFRS 기후관련공시(S2)에서 요구하는 금융배출량 공시 및 탄소 관련 자산 영향도 파악을 위한 적시성 있는 대응 체계를 갖췄다. 신한금융은 이번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최신화된 ESG 데이터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ESG 보고서’ 및 각종 공시를 통해 ESG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이번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ESG 공시 체계 확립을 위한 업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향후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과제 수행 및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통해 진정성 있고 투명한 ESG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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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신한금융그룹 ‘RE100’ 가입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2일 전 그룹사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출처=신한금융그룹 누리집   ‘RE100’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으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전 세계 4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신한금융은 3월 그룹 데이터센터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신한 디지털 RE100’을 선언한 바 있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신한은행을 포함해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총 6개 그룹사가 REC 구매계약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녹색프리미엄, 전력구매계약(PPA)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정확한 검증 및 외부 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국내외 재생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한 더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과 정확한 검증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SG
    2023-05-12
  • KB국민은행 KB굿잡, 국가 ESG 사회공헌 브랜드상 12년 연속 수상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3일 열린 제17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KB굿잡’이 국가 ESG 사회공헌 브랜드상을 1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학교 ESG연구센터가 주최하는 제17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 시상식은 매년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굿잡은 청년 구직자의 고용 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2011년 출범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이다. 출범 이후 총 22회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현재까지 KB굿잡은 4900여 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했고 113만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또한 KB굿잡을 통해 총 3만2000여 건의 일자리가 연결되는 등 실질적인 일자리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 기업에게 대출 신규 시 최대 1.3%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신규 채용 직원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KB굿잡 채용지원금’ 등도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인 ‘2023 23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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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 수상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이 28일, 한국품질경영학회와 국방기술품질원 공동주관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도 춘계 학술대회’에서 공공부문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오른쪽)이 ‘2023년 춘계 학술대회’에서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전력기술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은 품질경영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한 경영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성암 사장은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유럽수출형 원전 APR1000이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표준설계인증(EUR Certificate)을 취득하는 데에 기여하였다. 또한 지난해 6월, 체코 프라하를 방문하여 TES社와 ‘체코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어 7월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ZRE Katowice社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김성암 사장은 한국형 수출 원전 노형의 설계 품질이 매우 뛰어남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고, 이를 통해 원전 기술우위 확보에 공헌한 점, 원전 설계 분야 현지 협력망 구축 및 확장을 통해 해외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김성암 사장은 ESG 경영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과제 수행, 중소기업 경영지원사업 신설 등을 통한 ESG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쓰고 있다.  김성암 사장은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국민 안전 확보와 원전 품질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 차원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해외 원전 수출과 국내 에너지 안전 부문 사업 추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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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오비맥주, 카스 포장에 받침대 제거…"종이·탄소배출 줄인다"
    오비맥주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스 프레시 캔 전 상품(355㎖, 500㎖) 포장에 종이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최근 밝혔다. 종이 받침대를 제거한 '노 트레이' 패키지를 적용한 상품(오른쪽)과 기존 포장을 적용한 상품. [오비맥주 제공. 연합뉴스]   주류업계에서는 맥주 포장 시 묶음(번들)에는 제품을 받치는 종이 받침대를 사용하는데, 이 받침대를 제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오비맥주는 포장재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와 종이를 줄이기 위해 이런 '노 트레이'(No Tray) 패키지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노 트레이 패키지 적용으로 연간 종이 사용량을 약 687t 줄이고 탄소 배출량은 약 662t 감축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오비맥주는 앞으로 대형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는 카스에도 노 트레이 패키지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버드와이저와 호가든, 스텔라 등 수입 맥주 브랜드의 편의점용 330㎖ 캔맥주 포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2025년까지 맥주 제조 공급망 전반에서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ESG
    2023-04-27
  • ‘1원도 빠짐없이 기부하는’ 곧장기부, 월 기부금 1억원 돌파
    SK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운영하는 ‘곧장기부’의 월 기부금이 1억원(4월 21일 기준)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2022년 4월) 월 기부금(3963만4300원)보다 156.9% 상승한 금액이다. 인포그래픽=SK행복나눔재단   곧장기부는 기부자의 기부금을 1원도 빠짐없이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100% 기부 모델이다. 곧장기부는 투명한 기부를 위해 물품 구매 시 오픈마켓 시스템을 이용하며, 이때 발행되는 영수증과 배송되는 과정을 모두 공개하고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실시간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비 및 수수료는 전액 SK행복나눔재단이 부담한다. 월 기부금 1억원 돌파에는 이 같은 투명성 뿐만 아니라, 이달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새롭게 오픈한 ‘곧장기부 at 임팩트’ 모금함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곧장기부 at 임팩트 모금함은 SK행복나눔재단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실험적으로 개발한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것이다. 첫 번째 기부 대상은 점자를 배우기 어려워하는 시각장애 아동의 문해력을 높일 ‘점자라벨 동화책’을 전달하는 프로젝트였다. 해당 모금함은 오픈되자마자 40명의 기부자가 몰리며 8분 만에 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곧장기부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한부모가정, 어린이병원, 유기견/유기묘 센터 등 다양한 기부처를 위한 모금함을 운영해왔다. 각 기부처에 필요한 물품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모금함 평균 금액은 100여만 원, 노출되는 모금함은 최대 6개로 유지하고 있다. 모금함 완료 시간은 평균 2.4일이다. 곧장기부를 담당하는 SK행복나눔재단 박은실 매니저는 “곧장기부를 향해 보내주시는 기부자 분들의 성원에 저희 팀도 항상 놀라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기부를 모토로 곧장기부 at 임팩트를 통해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기부 프로젝트도 꾸준히 기획, 진행할 예정”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현재까지 곧장기부를 거쳐 아이들에게 전해진 누적 기부금은 11억2865만9112원이며 △누적 기부자 수 8402명 △누적 전달한 장바구니 2133개 △필요한 물품을 선물 받은 아이들 6만2060명 △SK행복나눔재단 누적 부담금 6894만4752원을 기록하고 있다.
    • ESG
    2023-04-25
  • 현대자동차, 의료용 착용로봇으로 보행 재활치료 돕는다
    현대자동차가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이동 약자들의 신체 한계 극복 및 이동성 개선에 앞장선다. (왼쪽부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정술 사무총장,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 현대자동차 경영전략사업부장 최두하 전무, 서울아산병원 이제환 진료부원장, 서울아산병원 전재용 재활의학과장, 서울아산병원 전민호 재활의학과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는 19일(수) 서울시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에서 현대자동차 경영전략사업부장 최두하 전무,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 서울아산병원 이제환 진료부원장,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정술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재활 로봇치료 및 연구협력을 위한 착용로봇 기증식’을 가졌다.   지난달 현대자동차는 서울아산병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보행장애 환자 대상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대차의 의료용 착용로봇을 활용해 향후 약 2년간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 및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데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에서 총 2대의 의료용 착용로봇을 기증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5일(수) 동일한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국립재활원과도 체결했으며, 2년간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에 현대차의 착용로봇을 활용하고 관련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두 병원과의 협력에 사용되는 착용로봇은 현대자동차의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멕스(X-ble MEX)’로, 보행이 어려운 이동 약자의 하지 근육 재건 및 관절 운동을 돕는 의료용 착용로봇이다.   현대차는 착용로봇 통합 브랜드 ‘엑스블(X-ble)’의 상표를 등록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의료 및 산업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엑스블(X-ble)은 로보틱스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뜻하는 ‘X’와 무엇이든 현실화 시킬 수 있다는 의미의 ‘able’을 결합해 만들어진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의 착용로봇 브랜드다.   브랜드 ‘엑스블(X-ble)’의 첫 제품인 ‘엑스블 멕스(X-ble MEX)’는 걷기,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의 동작을 지원하며 착용자의 신체조건에 맞춰 로봇의 부분별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앉아있는 상태에서도 착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획득했으며 보행 보조를 위한 동력원인 배터리 인증도 완료해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서울아산병원, 안실련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용 착용로봇을 고도화하고 더 많은 환자의 이동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착용로봇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를 적극적으로 접목해 이동 약자들의 이동성 개선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발표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CSV(공유가치창출) 이니셔티브 ‘현대컨티뉴(Hyundai Continue)’의 일환으로 가상 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운전 재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동 약자를 위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운영을 추진하는 등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모빌리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ESG
    2023-04-20
  • KT&G, 잎담배 농가 이식 봉사 진행…17년 이어온 온정 손길
    ]KT&G(사장 백복인)가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을 돕기 위해 경북 문경지역에서 지난 14일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T&G가 잎담배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경북 문경지역에서 지난 14일 잎담배 이식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KT&G 임직원들이 잎담배 모종을 이식하고 있다. 사진출처=KT&G 누리집   KT&G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30여명의 임직원들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0,000㎡(3,025평) 규모 농지에서 육묘를 운반하고 약 20,000주의 모종을 이식했다. 잎담배 경작은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모종 이식은 잎담배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이에 KT&G는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돕고, 우수한 품질의 잎담배 생산 기술을 전수하고자 2007년부터 17년째 잎담배 농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여름철 많은 일손이 필요한 잎담배 수확 시기에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해 연중 농민들과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KT&G가 잎담배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경북 문경지역에서 지난 14일 잎담배 이식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KT&G 임직원들이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 단체사진 사진출처=KT&G 누리집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잎담배 농가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 등 총 33억3,600만원을 잎담배 농가에 전달한 바 있다.
    • ESG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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